잘 반하는 하프엘프씨 21화-2
얇은 네글리제를 당겨 푼다.
「아앙……」
「과연, 아가씨다운 아름다운 몸이다」
「후후……차분히 음미해 주시길. 당신의 많은 여자중에서, 지금부터 누구보다도 자주 사용하게 될 몸이예요」
자신만만하다. 지금부터 첫체험인데 이 두둑한 담력은 꽤나 대단하다.
「……가슴은 빈약하지만」
「무,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지금부터예요, 지금부터 성장할 거예요!?」
신경쓰고 있던 것 같다. 가슴을 만진 순간, 새빨갛게 되어 흥분한다.
「……순혈의 엘프가 성장할 무렵에는 나의 10대 손자가 말라죽을 것 같은데」
「트, 틀려요! 전 아직 성장기입니다!」
기다려봐.
「확실히 전에 디아네씨에게 들은 이야기지만, 엘프의 성장기는 18살쯤에서 멈추어 거기서부터 8백년 정도 둔화된다고」
「그, 그러니까 전 아직 17세입니다! 앞으로 10개월은 남아있어요!」
……침착해.
침착해라 나.
「……무슨 너 20살이라고 하지 않았어?」
「안됩니까?」
「아니 그」
1, 17살은 괜찮은 거지? 트롯에서도 16살부터 결혼 가능했었지?
쟌느와 다른 의미로 「괜찮을까」하는 전개다. 설마 엘프를 상대로 나이를 걱정하는 궁지에 몰릴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여기까지 와서, 저의 피부를 구석구석까지 보신 뒤에, 이제와서「못합니다」는 없는거예요?」
「……아, 알았어」
확실히 그렇다. 이젠 몰라. 단단히 각오하자.
……아아, 몇번이나 나는「모르겠다」같은 걸 생각하고 있는 거냐. 지난번에 한 자신의 독점욕도 에고도 인정하자는 결의는 무엇이었나.
안된다 안된다. 자신의 육욕을 채울 때 정도는, 사람의 탓으로 하지 말고 자기 마음속의 그러한 깊은 욕망과 보기 흉한 부분을 제대로 응시하자. 인정하자.
그렇지 않으면, 내게 안긴 상대에게도 실례이지 않은가.
「야, 앙……그런, 유두……」
「내가 죽을 때까지 이 몸, 계속 맛볼꺼야? 이건 시작일 뿐이다. 나에게 마음대로 하라고 하면, 매일 구멍이라는 구멍 전부 사용해서 질내사정하고, 그 뿐만이 아니라, 이 유두에도 등에도 손바닥에도 얼굴에도 귀에도, 모든 곳을 자지와 정액으로 문질러 버릴거라고」
「응, 후후……그렇네요. 두근두근해요」
「좋은 담력이다」
「남성분이 이렇게나 저의 모든 것에 욕망을 보이시다니, 처음입니다. 얼굴이나 검술실력, 혈통에 흥미를 보이던 분은……앙……마, 많이 있었습니다만……저의 몸 전부에, 그 정도로 암컷으로서의 가치를 찾아내시다니. 그것이 사랑스러운 당신이라고 생각하면, 좋든 싫든 간에 욱신거려요♪」
「정말로 베짱 좋구나……」
거의 위협하듯, 그녀가 가장 싫어할 것 같은 추접한 표현으로 지금부터 하려는 짓을 속삭였는데, 그 도전적이고 도취적인 시선은 변하지 않는다.
이 녀석은 정말로 거물일지도 모른다. 루카스를 머지않아 몰아내, 쿠라베스의 여왕이 되는 그릇일지도 모른다.
그런 여자가, 나의 손가락으로, 혀로 느껴서 허덕이고 있다고 생각하면 쓸데없이 흥분된다.
쿡쿡하고 안제로스에 대한 것이 찔린다.
안제로스와 특무백인장이 이런 일 하고 있다, 라고 생각하면 뇌 안에서 싫은 소리가 울리지만, 지금은 무시.
어차피, 나는 그것을 부정할 수 없다. 루카스와 달리 특무백인장은 불평할 만한 것이 없다. 그러니까 나에게 가능한 것은, 거기에서 눈을 돌리는 것뿐.
이 부드러운 소녀의 육체에 빠져, 눈을 감고 통과시키는 것 뿐이다.
「슬슬, 넣을거야」
「하, 하아……하~……네……」
붉은 머리카락을 흩뜨리며, 오로라는 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처녀를 지금부터 잃는다고 하는, 그 중대함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마치 흘려 버리는 것 같은 끄덕임.
그대로 꿰뚫어 버려도, 오로라는 분명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신경쓰지 않겠지. 그러한 대담함을 이 아가씨에게서는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그런데도 나는 강하게 자각시키고 싶었다. 내 위에서 처음을 잃는다고 하는 일을.
「자, 오로라.졸라 봐라」
「……네?」
「 「엘프의 공주인 저의 처녀막을, 인간 평민의 자지로 찢어서 자궁에 딱붙이고 사정해 임신시켜 주세요」라고 졸라 봐라」
「……하아……하아……」
숨을 거칠게 쉬면서, 멍하게 있는 오로라.
자신이 하고 있는 짓을, 자신의 입장을, 상대의 정체를 확실히 자각하고, 그래서 돌이킬 수 없는 것을 하려고 하고 있다고, 자각시키면서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로라는 희미하게 웃는다.
「앤디씨는 그러한 취향을 좋아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내 위에 올라타서, 천천히 소음순을 열고, 자지에 키스시키면서, 오로라는 확실한 어조로 말한다.
「자, 지금부터 자부심 강한 엘프의 고귀한 혈통, 쿠라베스의 공주인 제 처녀막을 인간족 평민인 앤디씨의 커다란 자지로 남김없이 찢어서, 피투성이의 질을 질척질척 사용한 뒤 자궁에 직접 잔뜩 사정하고, 확실하게 하프엘프를 임신시켜 불룩한 배(ボテ腹)로 만들어 주시지 않으면 용서하지 않아요?」
「……어레인지 너무 넣었다」
「반복할까요?」
「이제 됐어」
역시 이 녀석은 한수 위다. 전부 알고 있는 상태에서, 자신의 우아함, 품위있음을 의도적으로 멸시하고 있는 것을 이해한 다음 그것마저 납득하는 그릇이다.
나의 패배.
그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귀두와 음순을 키스시키고 있는 오로라의 가느다란 허리를 잡고, 당겨 내린다.
「아,……크, 아, 우, 아아!!」
역시나 아픈 것 같다. 억지로 강요당하는 허리와 허리 사이로, 찔러 올리는 자지에 처녀막이 소리를 내며 찢어져, 오로라가 눈을 크게 뜨고 아파한다.
「아, 아파……이, 런……」
「봐, 아직 들어간 것 뿐이라고? 난 움직일 수 없기 때문에, 네가 움직이지 않으면 끝나지 않아」
가늘고 탄탄한 허벅지를 팡하고 두드린다. 부들부들 떨면서 아픔을 참고 있던 오로라는, 움찔하고 떨고 난 뒤, 눈물을 머금으면서 뾰롱통 해졌다.
「모, 모처럼의 처녀 상실인데……좀 더 여운에 잠길 틈은 없습니까」
「아픈 것을 오래 끌면 곤란한 것은 너잖아. 대체로 저녁까지는 몸단장까지 끝내지 않으면 안된다고」
「정말. 무드 없는 분」
「일부러다」
「무정한 사람……♪」
그렇게 말하면서도, 찌르는 자지를 배 위로부터 사랑스러운 듯이 한 번 어루만진다.
「그렇지만, 승부에서 내려오는 것은 제 주의에 반해요」
「아니 승부는」
「후후……저의 일인승부. 당신에게 노력 가능한 장소는 없습니다. 선언대로, 당신을 사정으로 이끄는 것이 저의 승리예요♪」
「아프잖아?」
「어느쪽을 시키고 싶은 겁니까, 당신은……뭐, 어느쪽이라도 같네요♪」
꾹, 꾹, 오로라가 조금씩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한다.
아직 아플 것인데, 그것을 눌러 참아, 내 자지가 기뻐할 움직임을 모색하기 시작한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텐데, 오로라는 비지땀을 흘리면서 어디까지나 우아한 미소를 띄우고 허리를 움직였다.
「괴, 굉장해……」
「후후. 다시 봤습니까?」
「……처, 처녀가 이만큼이나 허리를 흔들다니……불가능하다고, 보통……」
「이래뵈도 천재라고 불린 몸입니다」
「그것, 검에 대해서겠지……」
「어떤 것에 대해서도 저는 지지 않아요」
「에로의 천재라고 들어서 기쁜거야……?」
「당신에게 듣는 한에는……♪」
안된다. 이런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인데 이 녀석에게 말로 이길 수 있을 것 같지가 않다.
그 정열적인 허리의 움직임과, 고집있는 열의에, 나는 자지 끝에서부터 백기를 올린다.
「아, 하~……♪」
오로라는 몸을 뒤로 젖혔다. 창문으로부터 내리쬐는, 잘 개인 푸른 하늘의 빛 안에서, 그 붉은 머리카락이 역시나 우아하게 춤추었다.
가볍게 젖은 손을 닦고 몸단장을 한 뒤, 역시나 안제로스를 생각해 내면서, 숙소의 1층에 있는 목욕탕을 향하려고 한다.
라면서 문을 연 순간 안제로스와 이마를 맞부딪쳤다.
「아……」
「……스, 스마이슨……?」
일순간 새하얘진다.
안제로스도 잠시동안 입을 딱 다물고 있다가, 말할만한 게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는지 확 돌아섰다.
「다, 다음에!」
라고 외치며 달려갔다.
포니테일이 모퉁이 저 편으로 사라지고 나서, 아래에 뭔가가 굴러다니는 것을 눈치챘다.
……진흙과 풀이 조금 묻은, 축복의 소금.
「……눈치채고 있었던, 건가?」
그렇다고 한다면, 조금은 나를 신경쓰고 있었다……?
그리고, 문득 되돌아 보자, 방안에서는 오로라가 어쩐지 나른한 듯이 고개를 들고……아아, 이거 본거네.
「……우아아아아」
최악.
점점 안제로스에게 불신감 갖게 하는 방향으로만 굴러가고 있다.
안되도 너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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