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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09 15:09

잘 반하는 하프엘프씨 1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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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아……내 급료 3개월 분……」
「뭐, 뭐어, 힘내 스마이슨」

나의 월급은 그렇게 비싸지는 않다. 왜냐면 공제율이 크기 때문이다.
일단 국적은 아직 토롯토에 있는 나. 서류 등록으로서는 나가서 벌라는 모양이 되어 있으므로, 세레스타 국내의 각 상공회가 내고 있는 군사 공익금같은것도 대상외라고 한다.
세세한 부분에서 상당히 자비 부담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다른 십인장 무리와 비교해서 조금 낙담하는 일이 있다.

「내가 빌려 주……라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도 급료 싸잖아」
「……응」

안젤로스도 동류다.
뭐 나같이 빈번하게 술에 취해 돌아다니지 않는만큼 저금을 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얼마 안됀 취미를 위해서 이녀석한테서 나누어 받는것도 안됀다.

「이번은 단념할까……나중에 돈 모으면 또 사러 오자」
「백인장한테 부탁하면 비슷한이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러고 보면 디아네씨는 부적 재고를 만들고 있으니까, 그러한 것도 할 수 있다……일지도 모르겠네. 아니 하지만, 음-」
「그것이라면 또 뒷일이 걱정되지만」
「……그거지」

취미의 도구 정도는 그녀에게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준비하고 싶다.
언젠가 또 여기에 오게 될 것 같다.
 

「기다려 주세요」
「응?」

안젤로스와 둘이서 같이 서서 각문연구소를 나오려고 하자, 뒤로부터 조금 전의 엘프아가씨가 불러 세워 왔다.

「조금 전부터 신경이 쓰이고 있었습니다만, 당신의 이름, 들은적이 있어요」
「?」
「그 쪽의 땅딸보 아가씨」
「땅딸보라고 하지 말아라」
「어머나 미안해요. ……하프라고 해도 이쪽의 엘프가 섞인건 아닌 것 같네요」
「나의 아버지는 북방 엘프다. 토롯토 출신이니까」
「과연. ……그 말은, 역시. 참풍검의 안젤로스죠?」

참풍검…….

「우와, 어쩐지 굉장한 이명」
「시, 시끄러워! 놀리지 마!」
「아니 멋지다고 생각하는데? ……참풍검……」
「나중에 기억해둬 스마이슨……」

안젤로스는 대단히 부끄러울 것 같다.
아니 참풍검이란거. 이 작은 아이에게는 엄하다.

「소문에서는 남성이라고 들었습니다만」
「……약간 등록할때 엇갈려서」
「덜렁이로군요」
「덜렁이가 아냐! 조금 말할 수 없었던 것 뿐이야!」

너 정말로 초대면에 너무 거리낌 없게 말하는데.

「체격이나 고기동이나 마법에 의지하지 않고, 체술도 사용하지 않고, 검의 기교만으로 싸우는 순수한 검사라고 들어서 압니다. 소문에서는 원 검성라던가」
「……원 검성 후보생이다. 여자에 하프 엘프에 꼬마는 검성을 할 수 없다든가 들어서, 검성은 될 수 없었어」
「과연. 토롯토답네요」

확실히 토롯토의 나쁜점 이지만, 조금 화가 난다.

「저와 같은 타입. 검의 날카로움 그것만으로 우아하게 싸울 수 있는 희소한 에이스 나이트라고 판단하겠어요. 언젠가 만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너 그런 평갈 받고 있었냐」
「……드문 것만은 아니겠지. 나같은 타입의 검사는 토롯토의 검성에는 많지만, 세레스타는 여러종족이 섞여있고 시험도 미궁을 돌파해라고 하는 대략적인 거니까」

인간족은 마법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체격도 크지 않다. 자연히, 거기로부터 전사로서 대성 하려고 한다면, 수많은 무예에서도 가장 시행착오가 많은 범용 전투 기교, 검 기술에사 활로를 찾아내는것 이외에는 없다. 검성시험이 눈앞에서의 일대일 대결이 라면 더욱 더다.
하지만 다크 엘프나 드워프나 오가, 수인에 리자드맨등 다채로운 세레스타에서는 그렇지도 않다.
검 기술이 부족하면 마법으로 보충해도 괜찮고, 오가나 드워프라면 단련한 파워 그 자체로 에이스 나이트급의 힘을 어필 해도 된다. 물론 디아네씨랑 벡카 특무백인장의 같이, 보통을 넘어선 스피드로 상대를 압도하는 전투 스타일도 허가된다.
다채로움이 허가된다고 하는 것은, 반대로 교과서 그대로의 진지함 일변도의 개인 검사가 되는 것도 적다고 하는 것이다.

「에이스 나이트, 생명 흩날리는 전장의 꽃으로 불리려면 , 거기에 어울리는 기품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참풍검의 안젤로스, 당신과 같은 검사가 저 이전에 있었다고 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었어요」
「…………」
「입니다만……검을 가지고 있지 않은 당신으로부터는 그러한 품격이 느껴지지 않아요」
「위엄이 없다고는 자주들어. 이제 와서 어쩌려고는 생각하지 않아」
「역시 섞인거라 그런가요」

하등 동물을 보는 눈을 하는, 오로라.
오로라가 특별 나쁜 것은 아니다. 여기의 엘프는 모두 그러한 눈을 한다. 그러한게 지방 풍습일 것이다.
토지에 뿌리 내린 공통 인식은, 어떻게 해라 하고 개인이 반항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런데도 안젤로스를, 하프 엘프를 섞인거 섞인거하고 바보 취급 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었다.

「기다려. 관계없잖아, 그것」
「스마이슨씨. ……하지만 그녀는 엘프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채워지지 않은 어중간한 사람이예요. 혈통도, 각문의 손놀림도 불안해요. 그러면 검사로서는 정도 나에게 이기지 않으면, 당신의 파트너로서……」
「그러니까 관계없잖아. 자신의 노력 이외의 것으로 우쭐거리고 싶으면 다른 녀석에게 해. 안젤로스는 좋은 녀석이고, 노력하고 있어. 네가 순혈인 것은 너의 노력의 성과가 아니고, 나는 그런 걸로 세상을 재는 놈은 좋아하지 않아. 하프 엘프이니까 라고 의미 없이 바보취급 하지 마. 세레스타군의 꽃를 자칭한다면, 세레스타의 제일 좋은 점을 이해해 줘」
「……스마이슨씨」
「스마이슨」
「……말이 지나쳤어. 미안해. ……그럼, 이걸로」

조금 처진으로 한 오로라를 두고, 수그린 안젤로스의 손을 잡아 당겨 각문연구소를 나왔다.
 

「……세레스타는, 좋은 곳이야」
「뭐냐, 갑자기」

관광객전용의 오픈 카페.
안젤로스와 차를 마시며 쉬고있자, 당돌하게 툭 하고 안젤로스가 말했다.
조금 전부터 쭉 숙이고 있어서 걱정하고 있었지만, 생각한것 만큼 정신적 데미지를 받은것 같지는 않은 느낌이다. 미소짓고 있다.

「세레스타는, 어떤 종족도 환영해 줘. 나도 에이스 나이트로서 인정해 줘. 그 관용을 자랑으로 생각해 주고 있어」
「응」
「……그, 어떤 종족도 함께라는 주장이 정의로서 통과한다는 것은, 몹시 소중한 일이라고, 생각했어」
「왜그래, 그런 새삼스러운거」
「……스마이슨, 조금 전은 고마워, 내 전부를 긍정해 줘서. 기뻤어」

안젤로스가, 나에게 확실히 눈을 맞추고 미소를 지어 온다.

「……!」

무심코 귀까지 뜨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나뭇잎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흔들리는 오픈 카페에, 실로 소녀다운 청초한 미소를 띄우는, 여자다운 모습의 안젤로스. 단지 그것만으로, 지금까지 몇번이고 봐 온 얼굴인데, 어쩐지 엄청 사랑스럽게 보여 쑥스럽다.

「……뭐, 뭐어, 하프 엘프이니까 라는거 만으로 박해되는 것, 싫으니까. 셀렌이나 애플 포함해서」
「그래. ……상냥하네, 스마이슨은」
「왜, 왜 그래 도대체. 어쩐지 갑자기 귀여운 소릴 다하고」
「……귀, 귀엽다, 니」

대답하자 새빨갛게 되는 안젤로스. 변함 없이, 약간의 칭찬에 이상하게 약하다.
주위가 보고 있다. 여기는 관광객전용이므로 엘프뿐인 것도 아니고, 안젤로스에 대한 그 시선은 모멸은 아니다. 몇사람인가는 확실히 수줍어하는 안젤로스의 사랑스러움에 정신없이 보고 있었다.

「……너 말야」
「뭐, 뭐?」
「역시 남장 그만두지 않을래? 조금 아깝다」
「우, 우으……이 타이밍에 말하는 것은 반칙……」
「뭐가 말야」

시야의 구석에서, 안젤로스를 응시하고 있는 엘프남이, 후우 하고 한숨을 흘렸다.
붉은 머리의 엘프남이 넑을 잃은 시선. 반한건가. 무리도 아니다.
 

호텔에 돌아가자, 셀렌이 의아스러운 듯한 얼굴로 편지를 내밀었다.

「조금 전, 룸 서비스의 사람이 두고 갔는데요」
「뭐? 디아네씨나 벡카 특무백인장 한테 온거 아냐?」
「아니요 안젤로스씨 앞으론데요」
「나……?」

편지를 받는 안젤로스.
봉인을 잘라, 말려 있던 양피지를 열자,……나는 읽을 수 없었다.

「엘프어?」
「그런거같아. ……, 나도 읽는게 그렇게 자신있진 않지만」
「내가 읽어 줄까요?」

셀렌이 자신을 가리킨다.

「잘하는거야」
「적당히요. 거기에다 남 앞으로 된 편지는 어쩐지 즐겁고요♪」

조금 악취미다.
그러나 미간을 모으고 1행째와 2행째를 왔다 갔다하고 있는 안젤로스는, 잠시 후 셀렌에 양피지를 주었다.

「후후―. 그럼. ……친애하는 안젤로스 십인장. 처음이면서 무려한 문장을 용서해 주셨으면 싶다……싶습니다, 일까?」
「어느 쪽이라도 좋아. 다음」
「이 쿠라베스의 수도의 공기는 어떤가. 마른 세레스타 중부에 비해, 나무들과 맑은 물로 가득 차고 가득 찬 쿠라베스의 바람은, 엘프의 피를 계승하는 당신에게라면 좋다는걸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으-음……어쩐지 거슬리는데」
「현지민같지만 누가 쓴거야?」
「오로라가 아닌가? 여기서 안젤로스알고 있는 놈은 없을 것이고, 사과하려는 건지도」
「계속 읽을게요―. ……이 즈음, 특히 아름다운 꽃은 남쪽대로의 앞의 샘광장의 부근에 있는 제비꽃. 사방에 한창 피는 그 꽃들의 아름다움은, 그것을 사랑하는 것 만으로 하루를 보내는 것에 적합하다. 당신의 꾸밈없는 아름다움은 마치 바위 아래에서 몰래 피는 그 꽃과 같다. 제비꽃의 정령이 엘프의 형태를 이루어 나타난건가하고 나는 눈을 의심했다」
「……정말 뭐냐 이건」
「오로라 여사는 아닌거 같네. 나를 아름답다고 칭찬할 이유가 없어」
「그러고보니」

전체에 감도는 거슬리는 분위기도 그렇고, 아무래도 남자가 쓴 것 같다.

「아아, 귀부인을 찬미 하자면, 그것 만으로 지면도 시간도 다해 버릴 것 같다. 아직 당신에게 느낀 인상을 몇분의 1분도 말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용건으로 옮기는 것을 용서해 주셨으면 싶다」
「됐으니까 옮겨」
「동감이다」
「……다크 엘프의 백인장이 무엇인가 우리에게 이야기가 있는 것은 알고 있다. 너무 일이 거칠어지는 일 없이 끝나는 것을 바라지만, 그것은 다크 엘프 나름. 그 쪽는 아버지와 우리 신뢰하는 남방 군단에 맡기고 싶다」
「……이봐」
「아아」

안젤로스와 서로 수긍한다.
이것은…….

「일이 너무 진행되기 전에, 나는 당신과 언약의 한때를 보내고 싶다. 부디 내가 개최하는 야회에 당신이라고 하는 꽃의 색채를 주셨으면 한다」
「발신인은 누구야」

안젤로스는 딱딱한 소리로 말했다.

「루카스라고 써 있어요」
「……칫. 어디서 보고 있던거야」
「이봐 안젤로스, 누구야」
「너 들었잖아……아, 그런가, 원래 너는 인원수 외인가」

조금 외롭지만, 내가 이번 여행에 있어 도움이 되는 존재는 아닌 것은 사실이다.

「루카스 장군. 마스터 나이트. ……이번 여행의 목적의 한사람이다」
「……그런 놈이 너에게 뭘」
「글쎄. 이 웃긴 문장을 읽고, 나에게 무엇인가 집착하는것 같지만. 원래 오거나 다크 엘프 아가씨를 대량으로 데리고 나가는 것 같은 남자다,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걸까」

딱딱한 표정인 채 일어서, 긴 머리카락을 꼭 묶는 안젤로스. 로프와 같이 간단하게 묶어, 그 위에다 갑옷을 껴입어 간다.

「백명장은 매복하고 있어. 분별없기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상대의 최대 전력인 루카스 장군이 그쪽으로 돌게되면 어떻게 될까. 내가 할 수 있다면 놈의 다리를 묶지 않으면」
「안젤로스!」
「어떤 위험이 있을지 모른다. 스마이슨은 기다리고 있어 줘. 셀렌, 놈이 말하는 야회의 장소는」
「음, 북쪽 길의 한가운데 주변, 유달리 큰 나무가 있는 데를 꺾어서 앞 같아요. 대로로부터 곧바로 알 수 있다 라고 써 있는데요만」
「그런가. ……스마이슨」
「……뭐야」
「조금 전은 정말로 고마워. ……이 편지의 말의 무엇보다, 너에게 사랑스럽다고 말해진 편이 훨씬 기뻤다」
「……안젤로스」
「나도 에이스 나이트다. ……들었잖아. 참풍검이라는 이명까지 붙어있다구.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미소짓는 안젤로스.
나는, 자신의 무력함에 입술을 깨물 수 밖에 할 수 없다.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인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나름대로 뭔가 할 수 없지 않을까하고, 나도 나데로 완전무장 하고 안젤로스의 뒤를 밟는다.

「안돼요 앤디씨. 그래서는 이상한 사람이라고 말하고 돌아다는는거 같은거에요」
「셀렌」
「네, 제대로 망토 덮고요. 루트는 한 개 빼고, 근처 대로에서 부터 쫓죠」
「……너, 좋은 녀석이야」
「에헤헤―. 무슨 말하고 계세요, 나는 언제라도 주인님 생각하는 유능한 암컷 노예예요?」

셀렌과 함께, 안젤로스를 쫓아 황혼의 거리를 걷기 시작한다.
으스스하게 춥다.
 

지금까지는 마치 뭐든지 되는, 전능감이 있는 여로였다 하지만.
디아네씨에게 지켜질 수 없는 우리들은, 이렇게도 불안하다.
그렇지만, 그런데도, 호텔에서 무릎을 움켜 쥐고 기다리고 있기만은 할 수 없었다.

「……진짜의, 마스터 나이트인가」

적으로 돌린 일이 없는, 그런 미지의 위협을 떠올리는 것 조차 하지 못하고, 나는 완만한 언덕의 저 편에 사라져 가는 석양의 잔광을 지켜봤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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