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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각색
2017.07.10 17:28

서머 로맨스 4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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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녀가 내 동작에 맞추어 움직였다.
얼마 안 가서 찌르기 동작은 점점 더 길고 세차게 변하면서 나중에는 왕복 운동 중에 거의 
끄트머리까지 빼내고 있었다.
우리는 산을 올라가기 시작하고 점점 더 빠르게 움직이면서, 함께 정상에 도달하려고 애를 
쓰며 우리의 몸을 박아 대고 있었다.
내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순간이 오자, 나는 그녀 속으로 전신을 쑤셔 박고 그녀를 꼭 
껴안았다.
경련에 또 다른 경련이 이어서 내 샅을 후비고 지나갈 때마다 매번 그녀 몸 속 깊숙한 
곳에서 울어 나오는 듯한 수축 동작이 응답했다. 
그 속에서 뜨겁고 끈적거리는 정액이 고이는 게 느껴지고, 매 번 그녀가 수축 작용을 할 
때마다 정액이 밀려 나와서 내 음낭에 똑똑 떨어졌다.

마침내 모든 것이 끝나고, 공통의 절정에 따르는 충족의 여운 속에서 우리는 꼼짝도 하기 
싫어서 같이 누워 있었다.
우리는 둘 다 우리의 뒤섞인 사랑의 체액으로 젖어서 끈적이며 미끈거리고, 넘쳐흐르는 
체액이 우리 사이를 흘러내려서 근질거리며, 침대 시트에 떨어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 폴아, 내가 두 개의 오르가즘을 연이어서 경험한 거는 난생 처음이야. 마지막에는 
기절하는 줄 알았어. "

그 말에는 아무런 대꾸를 할 수 없어서 그 대신에 나는 엄마에게 키스하고는 그녀를 꼭 
껴안았다.
만일 이게 섹스라는 거라면, 나는 물릴 일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 엄마, 내가 표현력이 충분해서 지금 당장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는지 말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 말은 필요치 않아. 네 행동이 충분히 이야기하고 있잖아. "

우리는 가끔 키스를 교환하면서 조금 더 오래 같이 누워 있었다.
좀 시간이 흐른 후에 엄마가 말했다.

" 폴아, 내 다리가 저리기 시작하는구나. 샤워도 해야겠고. 나 일어나야 할텐데. "

나는 엄마 몸에서 내려와서 그녀 옆에 누웠는데, 그녀가 말을 계속했다.

" 네가 발전기를 가동하면, 내가 커피를 끓일 게. 샤워 한 후에 커피나 마시자.
네 엄마하고 같이 샤워하고 싶니 ? "

" 제가 전부 씻어 드릴 까요 ? "

내가 되물었다.

" 만일 내가 널 씻게 해준다면. "

그녀의 대답이었다.

" 약속했어요. "

나는 침대에서 빠져 나와서 잠옷과 뒤집어쓰는 겉옷을 걸쳤다.
발전기 가동은 일분이면 끝나는 일이어서, 내가 다시 집안으로 들어섰을 때, 엄마는 막 
커피포트를 준비 완료한 상태였다.
그녀를 따라 욕실로 들어가서 그녀가 샤워 온도를 알맞게 조절하기를 기다렸다. 

엄마가 샤워 물 아래로 들어서서, 나도 따라 들어갔는데 물이 데일 것 같이 뜨거웠다.
엄마가 날 껴안지 않았더라면 뛰어나갔겠지만, 움직일 수가 없었다.

" 엄마, 샤워가 너무 뜨거워요. "

" 난 뜨거운 게 좋아. 그대로 편하게 있어, 금방 익숙해질 거야. "

그녀 말이 맞은 게, 잠시 후에 느낌이 좋아졌다.
그녀가 내게 비누와 목욕 수건을 건네고 말했다.

" 북북 문질러 줘. 온몸이 끈적거리는 것 같애. "

나는 그녀의 등을 문지르기 시작해서 그녀의 발까지 내려왔다.
그녀가 돌아서자, 그녀를 씻겨 주기 시작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녀의 유방을 씻는 걸 
멈추기가 어려웠다.
그녀가 나를 보고 웃더니 다른 곳을 씻게 하였다.
그녀의 고간에 이르자 조심스럽게 모든 것을 씻었다.
음순을 넓게 벌리고, 손가락 한 개를 속으로 집어넣어서 더듬어 씻었다.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음순 사이에 엎드려 있었는데, 아침에 본 것과는 달리 축 쳐져서 
움츠러들어 있었는데, 아주 작은, 쳐진 페니스하고 똑같이 보였다.
난 계속해서 그녀의 발까지 문질러 내려갔다. 

내 차례가 되자, 엄마는 매우 능률적으로, 내 사타구니를 빼고는, 나의 온몸을 문질렀다. 
그걸 맨 나중으로 남겨 놓고 이따금 얼마나 멋지게 내가 성장했는지 등을 평하면서 뜸을 
들였다.
물론 나는 발기를 했고, 그녀는 놀리느라고 몇 번 장난 삼아 훑어 주었다.

" 물로 헹궈 내라. 그리고 나가서 커피부터 들자꾸나. 안 그러면 난 온통 다시 흥분이 되고 
말겠어. "

나중에 우리는 현관에 앉아서 호수를 바라다보며, 아침 식사 후의 커피를 들고 있었다.
엄마가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는 기색인데, 시작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것을 눈치챘다.
내 과거 경험에 비추어 보면, 그냥 기다려서 그녀가 생각을 정리하게 하는 게 상책이었다.
그녀는 우리의 새로운 관계에 행복한 것 같이 보였고, 나는 그녀가 그런 상태로 머물러 
있기를 바랐다. 
나는 진정한 섹스를 발견했고, 내 정식 파트너와의 장래를 잃고 싶지 않았다. 
내 또래의 거의 모든 아이들은 잡지를 읽고 수음을 하고 있지만, 그러나 성인 여자와의 
섹스를 경험한 뒤에 그림에 대고 하는 자신의 손에 의한 만족은 너무나 빈약한 대용 
행위였다.

새롭고 겁나는 생각이 떠올랐다.
나는 모범 아들이 돼야만 하는 것이, 그녀는 결정적인 징벌 수단을 지니고 있어서, 만일 
내가 그녀가 못 마땅하게 생각하는 무슨 짓을 내가 저지르기라도 한다면....

....아주 멀리에서 오고 있는 목소리가 들렸다.
나는 내 생각에 골몰해서 완전히 그 속에 빠져 있었다.

" 폴아, 무슨 생각을 그리 하고 있는 거니 ? "

엄마가 물었다.

" 바로 지금 내가 얼마나 행복한 가에 관해 생각하고 있었어요. "

" 너 정말로 우리 일이 행복하니 ? "

" 그래요, 엄마. 난 더 이상 내 감정을 숨길 필요가 없어요. "

" 폴아, 너 얼마나 오랫동안 나에 대해 이런 감정을 품고 있었니 ? "

" 엄마가 정조대가 필요하다고 맨 처음 얘기한 때부터일 거예요. " 

" 내가 몇 달 째 너를 원하는데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너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말이니 ? "

나는 내 귀를 믿을 수가 없었다.
엄마가 나를 원하고 있었고, 우리는 서로의 갈망을 모른 채로 지냈다는 것이었다.

" 엄마, 그 말이 맞네요. " 

엄마가 웃기 시작하더니 걸어와서 내 무릎 위에 앉았다.
잠깐 껴안고 키스를 해주더니 말했다.

" 내 행동을 정당화하려고 이렇게 긴 이야기를 꿈꾸었는데, 이제 와서 네가 같은 일로 
고민을 하고 있었다는 걸 알게 되다니.
나는 네가 적극적인 행동을 취하기를 그냥 기다리고 있었어. 내가 네 약점을 이용하는 게 
아니라는 걸 확실히 하고 싶었거든. "

엄마가 잠시 침묵을 지키고, 그녀의 말이 이해가 되자 나는 말을 덧붙이었다.

" 엄마 말은 만일 내가 좀 더 끈덕지게 굴었더라면.... "

" 그래, 그랬을 꺼야. 너 내가 더 기다란 연설을 하길 바라니, 아니면 이 상태로 그냥 
받아들이기로 할까 ? "

" 연설은 필요 무. 질문 한 가지만. 어젯밤 무슨 일이 일어났죠? "

" 어제 아침 네가 작은 사고를 쳤을 때, 우리가 다른 단계로 계속 전진할 시기였어.
어제 밤에 네가 나에게 키스했을 때, 다 끝난 거였어. 너에게 주저하는 마음이 없다는 걸 
확신한 거지. 문제는, 너무 뒤늦게 서야 나의 윤리 의식의 잔재가 떠오르는 바람에, 심술을 
부렸던 거지. 오늘 아침 나에게는 아무런 의심도 없었어.
폴아, 너를 사랑해, 그리고 이게 어디로 이끌고 가든지, 난 우리가 함께 있기를 바래.
난 우리가 행하는 일을 정당화할 수는 없어. 난 그냥 이 맹목적인 사랑과 갈망을 품고 
있고, 그걸 난 부인할 수가 없는 거야. "

엄마의 마지막 이야기에 난 아무런 대꾸할 말이 없었고, 그녀도 어떤 대답을 기대한 것 
같지는 않았다.
난 그녀를 더욱 바짝 껴안고 키스를 한 다음에 내 품에 안고 그대로 있었다.
엄마는 내 무릎 위에서 몸을 웅크리고 내 모가지의 우묵한 곳에 그녀의 머리를 파묻었다.
에로틱한 암시는 전혀 없이, 나는 마치 어린애를 내 품에 안고 있는 느낌이 들었고, 
그녀는 분명히 보호를 받고 있는 기분에 잠겨 있었다.
나는 여러 가지 역할을 해야 하는데, 아들로서, 고해 신부로서, 연인으로서, 그리고 
보호자로서의 역할이었다. 
우리는 셀 수도 없이 수많은 말썽거리와 위험과 마주쳤지만, 그러나 우리는 이혼 후의 그 
험한 세월을 견디어 냈으니, 이 것은 수월하리라.

엄마가 고개를 위로 쳐들고 나를 끌어당겨서 길고 애정 어린 키스를 했다.
숨쉬기 위해 고개를 쳐들자, 엄마가 물었다.

" 폴아, 우리 이야기할 게 더 있어. 시작하기 전에 커피 더 가져올 까? "

" 커피 좋지요, 고마워요. 그밖에 무엇에 대해 이야기하죠? "

" 우리, 우리의 관계, 그리고 어떻게 이일을 비밀로 유지할 건지. "

그녀가 일어서며 말하고 걸어갔다.

나는 별장 뒤로 걸어가서 발전기를 껐다.
내가 돌아오자 엄마는 현관에 있는 작은 테이블에 커피 두 잔을 놓고 앉아 있었다.
그녀 옆에 있는 의자에 앉아서 새로 끓인 커피를 한 모금 마셨다.

그녀는 커피를 저으면서 깊은 생각에 잠긴 듯이 보였다.
잠시 후에 그녀가 질문으로 시작했다.

" 폴아, 우리의 장래에 대해 진실로 생각해 보았니 ? "

그녀의 질문에 허를 찔린 나는 여기 현재 외에는 아무런 생각도 해보지 않았음을 깨달았다.

" 아니요, 엄마. 난 우리의... 어찌 말할까?.... 처음 외에는 생각해 본 적이 없어요. "

" 그럴 줄 알았지.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고 있었어. 가장 시급한 문제는 
비밀 엄수야. 우리는 많은 경우 그냥 지나칠 수가 있겠지. 왜냐하면 아무도 어머니가 
그녀의 아들과 정사를 가지리라고는 의심하지는 않을 거니까. 
벤과 팻은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우리를 더블 침대에 같이 배치했어. 
그러나 만일 남 앞에서 우리가 서로 너무 친밀하게 굴면, 의심을 살 수가 있지. "

" 은밀한 곳에서는, 우리 집 말이지만, 우리는 연인들이 서로 행하는 모든 어리석은 
짓거리를 포함해서 원하는 대로 할 수 있겠지. 만일 우리가 들키기라도 하면, 나는 범죄를 
저질렀기 때문에 감옥에 갈 수도 있어. 네가 동의하고 안하고는 상관이 없어. 
어째서 우리가 이걸 절대적인 비밀로 유지해야 하는지 이해하겠니 ? "

" 염려 말아요, 엄마. 아무에게도 말을 안 할 테니까. "

" 네 친구들과 같이 섹스 얘기할 때, 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아주 조심해야 만 해. 
만일 네가 너무 많이 알면, 그들이 의심을 하게 되고, 네가 어떤 여자애하고 사귀는지 
혹은 안 어울리는지 훤히 알고 있잖아. 이게 좀 늦었는지는 모르지만, 네 학교 친구들하고 
있을 때, 어수룩한 흉내를 낼 수 있겠니 ? " 

" 그건 쉽지요. 난 그냥 입 다물고 그들 얘기만 들으면 되잖아요. "

" 너 분명히 할 수 있겠니? 네가 쪼끔은 자랑하고 싶을 거 아니니? "

" 난 할 수 없잖아요, 안 그래요? "

" 맞았어. 할 수 없고 말고. 나에게 물어 볼 게 있을까 ? "

" 아니요, 엄마. 그런데 어째서 그렇게 많은 질문을 ? "

" 폴아, 천 가지의 질문이라도 할 수 있어, 하나 하나가 답하기 어려운 것들로.
가장 어려운 것은 네가 성인이 돼서 결혼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을 때 무슨 일이 
일어날까 ? 우리는 간단히 서로 이별의 키스를 하고 너는 신혼여행을 떠나니 ?
나는 너를 놔 줄 수 있을까 ? 그래서 네가 딴 여자와 생활하는 것을 바라 볼 
수 있을까 ? 내가 어떻게 며느리에게 폴이 달걀은 뒤집어 살짝 익히는 걸 좋아하고, 
사랑을 나눈 뒤에는, 위에 누운 채로 그의 심지를 담그고 있는 걸 좋아한다고 말하니? "

엄마가 작은 소녀처럼 깔깔대고 웃기 시작하고, 나는 그녀가 어떤 사람에게 계란에 대해 
말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았다.
우리는 자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고, 왁자지껄한 웃음을 터뜨렸다.
우리가 약간 자제력을 회복하면, 둘 중 한 사람이 낄낄거리고, 그 바람에 우리는 둘 다 
다시 웃음을 터뜨리는 일을 반복했다.
한참 시간이 지나서야 우리는 웃지 않고 서로 바라볼 수가 있었다.

나는 미래에 일어남직한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지쳤다.
몇 걸음만 걸으면 날 잡아가쇼 하고 기다리는 고기가 가득 찬 호수가 있었다.
그 첫날 아침 나는 벤과 낚시를 즐겼는데, 엄마에게 내가 배운 솜씨를 보여주고 싶었다.

" 엄마, 나하고 낚시 잠깐 할까요 ? "

" 내가 낚시 바늘에 미끼를 달 필요가 없다면. "

" 엄마, 드라이 플라이로 낚시할 때는 미끼를 달 필요가 없어요. 내가 낚시 도구를 
가져올게요. 호수 위쪽으로 벤이 보여 준 곳으로 가면 돼요. " 

" 안내해라. "

엄마가 대답했다.
반시간 후에 엄마는 나무 그늘 밑에 편안한 위치를 발견했고, 나는 호수가 우묵하고 유망해 
보이는 곳에서 낚시 줄을 준비했다. 
세 번째 던지기에서 한 건 올려서 조심스럽게 고기를 다루어서 어망 그릇에 넣고 엄마에게 
보여 주었다.
그녀는 아주 흥분해서 나를 얼싸 안아 주었다.
호수 변을 따라 왔다 갔다 하면서, 몇 마리 괜찮은 고기를 잡았다.
낚시 던지기에 지치자, 나는 낚시 도구를 건사하고는 엄마 곁에 땅바닥에 털썩 주저 
앉았다. 

엄마는 농담할 기분이었는지 나를 놀렸다.

" 나를 먹일 수 있는 훌륭한 짝을 고른 것 같구나. "

" 내가 창으로 곰을 잡는 걸 볼 때까지 기다려요. " 

내가 웃으며 대꾸했다.

" 꿈도 꾸지 말아. 몇 마일만 가면 슈퍼마켓이 있어. " 

사냥을 생각하면서 산을 올려다보니, 검은 폭풍 구름이 북동쪽 산등성이 위에서 일고 
있었다. 

" 엄마, 별장으로 돌아가는 게 좋겠어요. 비가 올 것 같아요. "

" 폭풍우가 닥치기 전에 서두르자. "

우리는 별장으로 돌아와서 나는 낚시 도구를 보관하고 물고기를 점심용으로 깨끗이 씻었다.
폭풍우는 아직 오지 않았지만, 빗기가 느껴지고 공기가 무겁고 대전을 띠고 있어서, 머지 
않아 뇌우를 예고하고 있었다.
나는 라디오를 틀고 정오 뉴스를 쏟아 내고 있는 지방 방송을 청취했다.
일기 예보가 시작되자, 오후에 심한 우뢰를 동반한 폭우가 예고되었다.

우리는 현관에서 점심을 들고 하늘에 구름이 형성되고 있는 것을 구경했다.
곧 해가 가려지고 회색의 침침한 어둠이 호수를 뒤덮었다.
최초의 빗방울은 커다란 게 지붕 위에 커다란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곧 비는 억수로 퍼붓기 시작하고 번개가 하늘을 밝히고 천둥소리가 산을 뒤흔들었다.
우리는 자연의 불꽃놀이를 구경하다가 비바람이 현관으로 들이치자. 집안으로 쫓기듯이 
들어갔다.

우리가 안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자마자, 천둥의 요란한 굉음이 우리를 놀라게 해서, 
엄마가 내 품안으로 뛰어들었다.
그녀가 공포로 떨고 있는 게 느껴져서 그녀를 보호하듯이 감싸안고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자, 나는 그녀에게 입을 맞추고, 우리는 방 한가운데 서서 밖에서 
몰아치는 폭풍우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있었다. 

" 나 생각난 게 있어. "

엄마가 말했다.

" 그게 뭐인데요 ? "

" 네가 나에게 밖에서 낚시를 가르쳐 줄 수 없으니, 내가 너에게 실내 스포츠를 가르치면 
어떠냐? " 

" 그거 아주 좋은 생각이네요, 엄마. "

그녀는 나를 침대로 이끌었고 우리는 곧 알몸으로 침대에 올라가 있었다.
내가 일을 서두르려고 하자, 그녀가 날 밀어내고 말했다.

" 기억해 둬야지, 내가 실내 스포츠를 가르쳐 준다고 했으니까, 느긋하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내게서 배워. 연습할 시간은 충분하니까.
내가 무슨 짓을 하던지 당황하지 말 것. 서로 사랑을 주고받는 데는 수많은 방법이 있는 
거야. 내 지도를 그냥 따르고 자연스럽게 되어 가는 대로 행하면 돼. 
때로는 약간 이상하게 보일 경우도 있겠지만, 그러나 실제로 해 보면 재미있을 거야.
그러면 됐니 ? " 

" 그럼요, 엄마. "
그 시점에서는 나는 그녀가 무슨 말을 했더라도 동의했을 것이, 나는 다만 주 종목의 
계속에만 정신이 팔려 있었다.

그녀는 나를 밀어서 바로 눕히고는 내 젖꼭지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와아 ! 거기가 얼마나 민감한지 이제야 깨달았다.
그녀는 몸을 돌려서 서로 마주 보게 했는데, 그녀의 유방이 내 얼굴 위에서 대롱거렸다.
내가 내 젖꼭지 위의 그녀의 행동을 흉내내서 유방에다 키스를 하기 시작하자, 그녀가 
유방을 내 얼굴에다 눌러 대서, 나는 그녀의 물렁물렁한 유방으로 숨이 막힐 지경이었다.
그녀가 내 배에 키스를 하고, 그녀의 혀로 내 배꼽을 핥으면서 나의 다리 쪽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내가 그녀의 배꼽에 키스하자, 그녀가 킥킥거리며, 마치 간지러운 듯이 몸을 가늘게 떨었다.

그녀가 내 정낭을 손에 쥐고 부드러운 빵가루를 반죽하듯이 살살 주무르기 시작하자, 내 
혈압이 극도로 높아졌다.
그녀의 입술이 계속해서 더듬어 내려가자, 혹시 그녀가 페니스에다 키스를 하려고 하는 
건지 궁금해졌다.
엄마가 그러지는 않을 거야, 그렇지 ?
그녀는 나도 그녀에게 똑같이 행하는 거를 기대하고 있을까 ?
학교 운동장에서 오랄 섹스에 관한 이야기들을 들었지만, 그러나 " 점잖은 사람 " 들이 
그런 짓을 하리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내 자신의 어머니는 오랄 섹스엔 관련이 있을 리가 없을 거야.
그런데 놀랍게도 내 페니스의 귀두에 닿는 따뜻한 입술을 느끼게 되었다.
그 감촉이 너무 좋아서 혹시 점잖은 사람이 그런 일을 할까 하는 의문을 끝내고, 난 다만 
더 해주기만 바라는 심정이었다. 

엄마가 나를 입 속으로 집어넣고 혀로 전체를 쓸어 갈 때, 내 바램은 이루어졌다. 
내 얼굴 위에는 바로 약 12,3 센티미터 거리에 그녀의 보지가 자리잡고 있었다.
내가 똑같이 해주기를 바라고 있을까 ?
여자의 향내가 또렷하게 맡아지고 나는 더욱 더 흥분되었다.
용기를 그러모아서 그녀의 보지 음순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그녀의 클리토리스 끄트머리에 
입을 맞추었다.
그녀의 반응은 갑작스럽고 예상치 못한 것이었는데, 내 얼굴에 대고 밑으로 눌러 대서 숨이 
막힐 지경이 되고, 나의 맥동하는 페니스에 대한 공격은 더욱 거세게 가해졌다.

내 혀로 그녀를 희롱하기 시작하자, 그녀는 입안이 가득 차 막힌 소리로 작은 신음 소리를 
냈다.
호기심이 발동한 나는 혀를 더 깊숙이 밀어 넣어서 그녀의 섹스의 속, 젖어 미끄러운 
내부를 탐험했다.
얼마 후에 그녀가 클리토리스를 내 입에다 옮겨다 대주어서 그걸 입술 사이에다 물고 빨며 
혀로 마사지하기 시작했다.
그녀가 발광하며 너무 심하게 몸부림을 쳐 대서, 그녀의 엉덩이에 팔을 둘러서 꼭 안아서 
붙들 수밖에 없었다.

내가 그나마 갖고 있던 오랄 섹스에 대한 주저감은 바람 속의 낙엽처럼 날아가 버리고, 
나는 절정을 향해 올라가기 시작했다.
엄마의 봉사로 나의 쾌감이 고조되자 나는 오로지 그녀의 따뜻한 섹스 속 밑바닥까지 나의 
얼굴과 혀를 더욱 더 깊숙하게 파묻고 싶을 뿐이었다.

오르가즘의 정상에 도달하자, 나는 그녀의 입 속으로 더 깊이 밀어 넣고 반복되는 수축 
작용이 엄습하면서 방출하고 말았다.
끝나고 나서 나는 어째서 오랄 섹스에 대해 주저하는 마음을 갖고 있었는지 궁금해졌다.
이렇게 멋진 것을.
마지막 몇 분간 내가 얼마나 좋았었는지 그녀에게 표현하고 싶었는데, 적절한 말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나 걱정할 거는 아닌 게, 엄마는 내 몸 위에 축 늘어져 엎드린 채 정신이 딴 데에 
가 있는 것 같았다.

얼마 후에 엄마가 나의 풀어지는 페니스에 따뜻하고 젖은 입술로 키스해 주고는 침대 
위에서의 위치를 바꿔서 내 곁에 누웠다.
그녀는 나를 껴안고 오랫동안 깊숙하게 내게 키스를 해 주었는데, 영원히 계속했으면 싶은 
키스였다.
우리는 충족된 사랑의 여운 속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비바람이 쓸데없이 별장 창문에 대고 
세차게 부딪치는 소리를 듣고 있었다.

우리 침대의 아늑하고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우리는 껴안고, 키스하고, 그리고 애무했다.
우리는 서로를 발견해 가는 초기 단계의 연인들이었다.
그녀의 모든 비부(秘部)를 내 손가락 끄트머리와 입술로 답사했다.
내가 내 옆의 따뜻하고 기꺼이 응하고 있는 몸의 촉감이 주는 감동을 만끽하고 나서는, 딱 
한가지 일만 남아 있었는데, 우리 둘 내부의 일깨워진 욕망을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서두르지 않고, 우리는 매 순간을 음미하면서 사랑을 나누며 서서히 서로를 만족으로 
이끌었다. 

우리는 오랫동안 빈둥거리며 이야기를 하고, 중간 중간에 격렬한 사랑의 행위로 구두점을 
찍어 가면서 그날의 오후를 보냈다.
우리는 일종의 허니문 중이었고 나의 지구력의 한계를 조사해 보았다.
나는 서투르고 어수룩했지만, 그러나 엄마는 사랑의 인내심으로 그녀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해주기를 바라는 것 등을 가르쳐 주었다.
한가지 교훈은 확실하게 뇌리에 박혔다.
내가 학교 운동장에서 배운 것은 거의가 엉터리였다.
사랑의 행위는 서서히, 부드럽게, 그리고 상대방의 요구에 대해 배려하면서 행해지는 
것이었다.
나는 배울 것이 많았고, 연습할 시간도 많았다.

그날은 관능적인 인상의 뿌연 안개 속으로 수정처럼 명쾌한 소형의 스냅 사진들이 뒤섞여 
뒤죽박죽이 된 추억의 콜라즈였다. 
나는 엄마에 관해 공상을 해 본적이 있지만, 그러나 어느 아들이 그의 허무맹랑한 공상이 
실현되는데 대한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인가.
그것은 환상이 아니었다.
나는 알몸으로 엄마를 내 팔에 안고 침대에 누워 있었고, 우리는 둘 다 사랑의 행위로 
녹초가 되어 있었다.
나는 내 일생 중 그날에 필적하는 또 다른 날을 경험한 적이 없다.
금단의 열매는 언제나 더 달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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