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의 일들에 우리의 정신이 팔려 있는 동안에, 의식 바로 밑에서는 무의식적으로
무언가가 발효가 되고 있었다.
엄마는 오늘 화장을 안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짙은 핑크 색의 입술이 내 눈에 띄자, 나는
거기에 키스하고 싶어졌다.
그녀의 유방은 특대의 티 셔츠 밑에서 가망뿐이지만, 만져 보고 싶었다.
배의 선은 그녀의 넓적다리 사이에서 구부러져 내리고 꼭 끼는 진은 그 광경을 더욱 더
매력적으로 만들 따름이었다.
나는 거기 숨겨져 있는 신비를 탐험하고 싶었다.
나는 이 여인을 다면체의 보석으로 상상했다.
한가지 면은 나의 어머니이고, 다른 면은 딴 사람들이 보는 인간, 그리고 또 다른 면은,
아직 연마가 안된 면으로, 나의 연인일 수도 있는 것이었다.
내가 얼마나 간절하게 우리 사이에 새로운 사랑이 개화하기를 바라고 있는지, 그녀가
알기라도 한다면....
한번은 그녀가 나를 이상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녀가 나를 유심히 보고 있는 것을 내가 바라보자 그녀가 의식하고는, 얼른 고개를
돌렸지만, 당황해서 얼굴이 빨개졌다.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을까 ?
나는 짐작이 갔지만, 그러나 내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그녀에게 어떻게 알게 할 수
있을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우리는 인습으로 격리되어 있는 두 개의 섬이었고, 우리 사이의 심연을 가로지를 다리를
놓을 경험이 내게는 없었다.
엄마가, 연상이고, 더 사려가 깊고, 또 훨씬 더 인습에 뿌리가 깊어서, 나에게 손을 내밀고
싶었지만,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해는 하늘에 낮게 지고 호수를 건너가야 할 시간이 되었다.
별장으로 돌아가자고 내가 제안했을 때 엄마의 얼굴에 떠오른 안도의 표정이 눈에 띄었다.
마지막 한시간 가량은 암암리에 우리 사이에는 긴장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는데, 카누에
짐을 싣는 일로 바빠지자 소산되어 버렸다.
노를 저어 호수를 도로 가로질러 오면서, 이런 활동에 익숙지 않은 근육들이 땅기고 쑤시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불평하고, 농담을 지껄이며, 서로에게 푸념하면서, 그 근육의 뻣뻣함을 풀고 그
조정의 과업에 열중했다.
해는 산 뒤로 지고, 산들바람이 시원하게 불기 시작하고, 우리는 더 빨리 가기 위하여 더욱
힘차게 노를 저었다.
달이 떠오르기 전에, 깜깜한 암흑 속에서, 호수 한 가운데 나와 있기를 아무도 원치 않았다.
결연한 노젓기를 한 동안 한 뒤에, 석양 무렵에 도착했다.
엄마를 도와서 짐들을 별장 안으로 옮겨 놓고는, 밖으로 다시 나가서 발전기를 가동했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엄마가 샤워를 하고 있어서, 현관에 앉아서 달이 떠올라서 산을
은빛으로 감싸는 것을 바라보았다.
엄마가 끝내자, 나도 샤워를 시작했고, 그 동안에 엄마는 차게 한 먹거리로 저녁 식사를
차렸다.
우리는 안에서 먹으며 가벼운 화제로 이야기했다.
그녀가 우리가 언급을 안한 채로 있는 화제를 피하고 있다는 감을 느꼈다.
저녁을 마치고 나는 엄마를 도와서 그릇들을 건사하고 식사 구역을 정돈했다.
별장의 정리가 끝나자, 우리는 현관으로 나가서 러브 의자에 앉아서 달이 내리비치고 있는
호수와 산 경치를 즐겼다.
잠시 침묵이 흐른 후에 엄마가 말문을 열었다.
" 폴아, 오늘 멋지게 보내서 고맙다. 정말로 오래간 만에 마음놓고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
" 나도 재미있었어요. 엄마가 이런 건 처음 봐요....엄마 재미있는 사람이네요. "
" 너도 그래. "
엄마가 대꾸하고는 나에게 팔을 두르고, 재빠르게 꼭 껴안아 주었다.
나는 좀더 편안한 위치를 찾으려고 더 가까이 몸을 옮겼다.
우리의 자세가 약간 어색해서 내 팔을 엄마에게 두르자 그녀는 내 곁에 바짝 다가붙어서
머리를 내 어깨에 얹어 놓았다.
말이 부적절하게 느껴져서 우리는 잠자코 앉아서 호수 너머로 멀리 응시하고 있었다.
엄마의 머리가, 샤워 물기가 아직 가시지 않은 채, 내 뺨을 간질였다.
나는 흡족했는데, 따스하고 폭신한 엄마를 내 곁에 앉히고 있는 것이다.
완벽한 순간으로, 만사형통으로 느껴지는 때였다.
나는 그녀를 다정하게 껴안았고, 그녀의 몸이 더 가까이 다가앉는 것을 느꼈다.
시간이 정지하고 우리의 미래가 이 결정적인 순간에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 듯이 느껴졌다.
극히 작은 압력으로 우리는 새로운 행로로 나아가게 될 것이었다.
어떤 방향을 그 행로는 택할 것인가 ?
나는 숨을 쉬는 동작이 그 미묘한 평형 상태를 망칠까 겁이 나서, 숨을 죽이고 있었다.
내가 호수 너머로 응시하고 있는 동안에 그녀가 나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내 생김새를 뜯어보는 그녀의 응시가 느껴졌다.
달빛이 반사되는 희미한 어둠 속에서 그녀를 내려다보니, 그녀의 어슴푸레한 계란형
얼굴에서 눈과 입술만을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녀의 눈은 자석과 같이 나를 가까이 더 가까이 끌어당겨서, 이윽고 우리의 입술이
맞닿았다.
감정에 압도된 나는 두 팔로 그녀를 두르고, 으스러지게 품에다 부둥켜안고는, 나의 갈망이
가득 찬 키스로 그녀의 입술을 내리 눌렀다.
그녀는 순간적으로 주춤하더니 매 순간이 흐를 수록 더 뜨겁게 타오르는 불의 키스로 내
키스에 응답했다.
그 키스 속에 우리의 모든 억제는 사라졌다.
한 순간 우리는 현관에서 키스를 하고 있었는데, 그 다음 순간, 한 장소로부터 다른 장소로
언제 이동했는지 전혀 의식이 없이, 우리는 침대 위에 알몸으로 누워 있었다.
우리는 포옹 속에 서로 꼭 껴안고, 우리의 입은 끝없는 키스로 녹아 붙어 있었다.
욕망이 내 속에서 뜨겁고 격렬하게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는 전혀 가본 적이 없는 길을 지나가고 있었고,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나의 욱신거리는 발기에 대고 눌러지고 있는 그녀의 뜨겁고 부드러운 섹스는 나를
터무니없게 흥분시켜서, 나는 반사적으로 찌르며, 더듬어 대기 시작했고, 그녀도 그녀
자신의 움직임으로 반응했다.
순전한 격정의 키스로 우리의 혀가 서로 다투며 더듬을 때, 우리의 호흡은 한 쌍의 고장난
증기기관처럼 엉클어지고 거세졌다.
나는 한 손을 그녀의 등을 따라 더듬어 내려서, 탄탄한 볼기짝 한 개를 내 손바닥으로 감싸
쥐고 우리의 몸을 더 밀착시키려고 꽉 껴안았다.
나는 통제 불능 상태로, 광란의 격정이 주는 황홀 속에 푹 잠겨 있었다.
나의 얼굴을 그녀의 푹신한 유방에다 대고 묻고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나는 욕망으로 불타고 있었고 너무나 경험이 없어서 우아함과는 거리가 멀었다.
격정으로 압도된 나는 위로 올라가고. 그녀가 그녀의 비부(秘部)의 입술 사이로 나의
발기된 음경을 인도했다.
몇 번 허둥대는 찌르기로 그녀 속으로 들어갔고, 그녀의 속살의 미끈거리는 따뜻함으로
나는 끝이 없는 것 같은 절정으로 휩쓸려 가고 말았다.
그것은 나의 최초의 경험이었고 어찌나 빠르게 지나갔는지, 한 감각을 다른 감각과 구별할
수가 없었다.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그녀 위에 누워서 그녀 몸 속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에 경탄할 뿐이었다.
꽤 오랫동안 나는 그녀 위에 누운 채 그녀를 바짝 안고 있었다.
나는 성적인 충족의 포만감으로 가득 차 있는 졸린 공상에 빠져 있었는데, 그 천국에 끼어
드는 것이 있었다.
뭐가 잘못됐구나 !
그녀의 몸이 내 팔 안에서 뻣뻣하게 굳어지고, 나를 밀쳐 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 오, 맙소사, 폴아, 어서 내려가 ! 내 무슨 짓을 했지? 우리 이럴 수 없어. 제발
내려가라고. "
그녀는 내 밑에서 빠져나가려고 발버둥치며, 여러 번 반복해서 되 뇌이고 있었다.
나의 푸근하고 몽롱한 세계는 한 순간에 꺼져 버리고, 두려움과 경악으로 대체 되어서,
나는 몸을 굴려서 똑바로 드러눕고는, 어째서 그녀가 갑자기 사랑을 나누던 동반자에서
현재의 영문 모를 그녀로 변해 버렸는지 궁금해졌다.
" 엄마, 뭐가 잘못됐지요? "
내가 물었다.
" 뭐가 잘못됐냐고 ? 우린 방금 근친상간을 범 했어, 그게 바로 잘못이라고 ! 내가
어쩌다가 그렇게까지 통제 불능으로 일을 벌였지 ? "
그녀의 돌변한 태도에 온통 어리둥절해진 나는 무슨 말을 해야 할 지 도무지 알 지 못해서,
맨 처음 떠오른 알기 쉬운 생각에 매달렸다.
" 엄마, 엄마가 원했다고 생각했는데? "
기다란 침묵 끝에 엄마가 내 질문에 대답했다.
그녀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을 때, 그녀의 음성은 아주 절제가 되어 있었고, 그녀의 말은
한마디 한마디가 마치 매 음절을 조심스럽게 곰곰 생각하고 발음하는 것 같았다.
" 폴아 방금 전에 우리는 격정이 판단력을 압도하도록 내버려두었어.
너와 나는 매우 위험한 장난을 하고 있는 거야. 그 최초의 밤 네가 흥분했을 때 나는 그걸
정지시켜야만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어. 그 일을 너무 크게 벌여서 너를 무안하게 하고
싶지 않았던 거야. 그 다음날 밤, 똑같은 일이 일어나도록 하고, 내가 좋아해서 멈추지
않은 것이 잘못이었어. 나는 네 어머니이고 우리의 감정을 가지고 내 스스로가 장난하도록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
엄마가 생각을 하려고 잠시 뜸을 들이고, 나는 이러한 생각이 계속되는 것을 막을 말거리를
찾기 위해 맹렬하게 궁리를 했다.
나는 방금 나에게 일어난 일 중 가장 황홀한 경험을 했는데, 그걸 빼앗겨 버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그냥 소리를 내서 그녀의 생각을 중단시키기 위해 내가 질문했다.
" 엄마, 엄마가 말하기를 지금까지 우리가 해 온 걸 즐겼다고 말했지요, 아닌가요? "
" 우리가 행한 일이 잘못됐기 때문에 그 것은 정당한 질문이 아니야. "
나는 지난 학기 학교에서의 토론을 상기해 냈는데, 그 내용은 어떤 사람의 신념의 정과
부를 논한 것이었다.
만일 어떤 사람이 하나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고 있고, 다른 사람이 그 행동이 그르다고
믿으면, 그 것은 정당하냐 아니면 그릇된 것이냐 ?
일치된 의견은 그 행동은 각 개인의 개인적인 신념에 따라서 옳기도 하고 그르기도 하다는
것이었고, 그 동일한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는 정반대의 의미를 지닐 수 있고 그것 역시
타당하다는 것이었다.
그 누구도 딴 사람을 심판할 권리가 없었다.
이제 나는 그 토론으로부터 매우 개인적이고 실용적인 적용의 기회를 갖게 되었다.
" 어째서 그게 잘못이지요 ? 우리는 둘 다 원했고 좋아했어요. "
" 너 교회에서 아무 것도 배우지 않았니? 근친간은 도덕적으로 틀린 거야. "
" 엄마, 내가 아는 남자애와 여자애가 댄스 하러 갈 수가 없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다니는
교회가 그게 부도덕하다고 댄스를 금지시켰기 때문이에요. 엄마와 나는 댄스를 즐기고.
우리 교회는 그걸 금지하지 않아요. 엄마가 항상 나한테 가르치지 않았던가요 ?
모든 사람이 말한다고 해서 반드시 맞지 않는 것이 아니라고요. "
" 폴아, 너 근친상간을 정당화하려고 하는 거니? "
" 카인의 아내가 누구였어요, 엄마 ? "
" 내가 알게 뭐니 ? "
그녀가 말하더니, 잠시의 침묵 후에 웃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 성경 상의 문맥으로는.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논리적인 대답을 못 하지. "
" 내가 어째서 엄마를 이렇게 사랑하는지 논리적인 답은 안 갖고 있지만, 그러나 나는
그래요, 그리고 그걸 부인할 수 없어요. "
나는 옆으로 돌아서서 엄마를 바짝 껴안았는데, 엄마는 반음이 없었지만, 그러나 저항은
하지 않았다.
" 엄마,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어제나, 일주일 전이나, 지금이나 한결같이 깊게요....
딱 한가지 변한 것은 어떻게 당신을 사랑하느냐 인데, 이제는 당신의 전부를 사랑해요. "
내가 그녀에게 키스했을 때, 그녀가 다정하게 내 키스에 답을 해서 나는 그녀가 우리의
새로운 관계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는 희망을 갖게 되었다.
" 폴아, 나도 너와 마찬가지로 느껴. 그렇지만 내 마음속에서는 두 개의 작은 목소리가
내 주의를 끌려고 외치고 있어. 하나는 이게 틀렸다고, 일어나선 안 된다고 해. 무슨
이유를 대는 것도 아니고, 그냥 계속해서 이게 나쁘다고 상기만 시키고 있어.
다른 목소리는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이 아름답고 좋다고 해. 이것은 네가 얼마나 나를
사랑하는지, 내가 얼마나 너를 원하는지 지적해 내고 있어. 그 목소리들은 단순히 내
마음속의 반대편끼리 나의 딜레마에 대한 합리적인 답을 찾아내려고 애쓰는 걸 거야. "
" 과거에 내가 받은 가르침에 의하면 이게 잘못되었지만, 그러나 이 생각을 이전에 검토해
본적은 없어. 이제 조사해 봐야 하는데, 어려움을 더하는 것은, 이게 너하고 사랑을 나눈
뒤라서.... , 폴아, 어떻게 네가 내 연인이면서 여전히 내 아들일 수 있겠니 ? "
어디서 그녀는 그 질문을 가져왔지 ?
나는 대답을 찾으면서 나의 전체적인 논리의 선이 무너져 버렸다.
만일 엄마가 참석하는 토론을 하게 되면, 그녀가 내 팀에 있기를 바랐다.
" 엄마가 알기를 원하는 것은 우리가 전처럼 그대로 모자간이 될 수 있는 가라고 생각돼요.
거기에 네 라고 대답할 수 있어요. 내 생애를 통하여 엄마의 판단에 따랐고 언제나 나는
그렇게 할 거예요. 엄마는 당신의 규칙 범위 안에서 나에게 내 자신의 결정을 하게 했고,
내가 실수를 했을 때, 나를 바로 잡았어요. 그 점에서 성인이 되면서 생기는 변화 외에
달리 어떻게 바뀔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
" 제가 당신의 연인이 될 수 있나요 ? 모르겠어요. 오늘 밤 이전까지는 전혀 경험도
없었고, 질문 중 그 부분에는 대답을 할 수 없네요. 내가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진실은
당신의 연인이 되기 위해 배우고 싶다는 거예요. "
" 폴아, 나에게 굿 나잇 키스를 하고, 우리 이대로 두고 자자꾸나. 아마 내일 아침이면
우리의 마음속에 있는 모든 의문에 대해 무슨 대답을 발견할 거야. "
" 엄마, 난 아침에도 똑같이 느낄 거고, 엄마가 무엇을 할 것인지 외에는 나에게는 대답이
안된 질문이란 없어요. "
" 난 잘 모르겠다. 그러나 아침에는 답을 발견할 거야. 내가 깨어나면, 아마 그중 한
목소리는 조용할 거야. 자 이제 굿 나잇 키스하고 잠 좀 자자. "
엄마에게 굿 나잇 키스를 하고 난 후에, 누운 채로 한 동안 생각하며 깨어 있었다.
나는 사리적으로 보아 모든 것이 잘 될 거라고 확신했다.
엄마는 아니오 라고 하고 그것으로 끝나거나, 아니면 지금 혹시나 라고 하고 나중에 네
라고 할 수도 있었다.
엄마가 엄마의 행동 양식에 충실한다면, 그녀는 우리의 새로운 상황을 받아들일 것이다.
나는 나의 최초의 연인에 관해 생각하며 잠이 들었다.
나는 해 뜨기 전에 잠이 깨서 어스름한 여명의 빛 속에 욕실로 갔다.
엄마는 자고 있었고 나는 그녀가 깨지 않도록 조심했다.
나는 살그머니 침대로 기어 들어가서 다시 잠이 들었다.
다음 번에 깨어났을 때는 이미 해가 떠올라서 황금의 햇살이 창문을 통해 뿌려지고 있었다.
놀랍게도 내가 자는 동안에 엄마가 나를 조용히 관찰하고 있었다.
내가 무슨 말을 하려니까,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입술에다 손가락을 대고는 조용히 하라고
청했다.
다음에 그녀는 나에게 팔을 두르고 따스하고 다정한 키스를 해 주었다.
난 처음에는 어리둥절했지만, 그러나 곧 본능적으로 반응하며 그녀를 꼭 껴안았다.
미소가 그녀의 얼굴을 밝히고, 눈 속에는 광채가 반짝였다.
우리는 서로 마주보면서 침대에서 옆으로 누워 있었고, 그녀가 몸을 나에게 맞추었다.
나는 그녀를 바짝 끌어 댕겨서 기다란 키스를 했다.
욕망이 나를 압도해서 지난밤처럼 나는 위로 올라갔지만 금방 절정에 달하고 말았다.
내가 만족해서 가만히 누워 있자, 그녀가 나에게 따스한 키스를 하고 나를 꼭 안아 주었다.
" 아직도 날 사랑하니 ? "
그녀가 물었다.
" 당신을 사랑해요, 엄마. "
" 나도 역시 너를 사랑해.... 너 내려와서 내가 올라가게 해 주겠니 ? 너 무거워. "
그녀가 웃으며 말했다.
마지못해서 나는 내려와서 그녀 옆에 바로 누웠다.
그녀가 일어나 앉더니 무릎을 꿇고 나를 올라타서 내 정액으로 여전히 젖어 있는 그녀의
섹스를 나에게 처음으로 보여 주었다.
그녀는 거의 완벽한 삼각형의 음모가 나 있고, 그 음모가 둘러싸고 있는 통통한 외음순과
그 외음순 사이에서 핑크 색의 매끄럽고 반질거리는, 또 다른 한 쌍의 음순이 내다보고
있었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그녀의 클리토리스였다.
그것은 크기가 내 새끼손가락의 첫 번째 관절 만한 게, 외음부 밖으로 뻗치고 있었는데,
마치 조그만 핑크 색의 페니스처럼 보였다.
나는 전에 발가벗은 여자의 사진을 본 적이 있고, 해부학 책을 공부했지만, 그러나 그런
것은 본 적이 없었다.
엄마가 자신을 내 위에다 위치를 잡고는 나의 젖어 미끈거리는 페니스를 손으로 잡았다.
전에 얼마나 좋게 느꼈었는지를 상기하자 나는 완전하게 발기가 되었다.
그녀가 서서히 몸을 낮추어서 그녀의 섹스 속 깊숙이 믿기 어려울 정도로 따뜻한 속으로
나의 욱신거리는 발기를 감싸 갈 때, 나의 페니스는 심장의 고동에 맞추어 떨리고 있었다.
나는 힙을 돌려서 될 수 있는 대로 깊이 밀어 넣었다.
이 자세로 그녀의 질 맨 밑에까지 닿을 수가 있었고, 내 페니스의 귀두에 대고 문대지는
딱딱한 융기가 느껴졌다.
그것은 들어갈 데까지 들어간 것이었다.
엄마가 내 양손을 붙잡아서 유방 위에다 갖다 놓았다.
손으로 유방을 감싸 쥐자, 그녀가 우리의 골반을 같이 비벼 문대면서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매번 왔다갔다할 때마다 그녀의 섹스 밑바닥의 융기가 내 페니스의 귀두를 앞뒤로 문질러서
멋진 감각이 온통 나의 사타구니까지 전달되고 있었다.
점점 더 빠르게 그녀가 움직여서 나를 절정을 향하여 몰아갔다.
마지막 번째의 사정 이후 나는 좀 더 자제력이 생겨서 절정에 천천히 접근하고 있었다.
그녀의 움직임이 점점 더 격렬해지고, 그녀는 어찌나 질척거리던지 매번 왕복할 때마다
찌그덕, 철퍽하고 미끈거리는 소리가 방안에 울려 퍼졌다.
수축 작용이 그녀의 질벽을 통하여 잔물결 같은 파동을 시작하는 게 느껴지고, 엄마의
얼굴은 마치 그녀가 고통 속에서 꼭 맞는 가면을 쓴 것 같이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그녀의 움직임이 너무나 빨라져서 나는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정액을 그녀 속 깊숙한
곳에 분사해서 내 귀두 주위에 따뜻하고 질척대는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매 번 내가 수축할 때마다 그녀도 자신의 수축 작용으로 반응하다가, 아주 강력한 수축
동작을 해서 마치 힘센 손으로 움켜쥐는 것 같이 느껴졌다.
엄마가 " 오오오--- 그래--- ! " 하고 소리를 지르고는, 내 가슴 위에 쓰러졌다.
그녀는 내 얼굴에 온통 키스의 세례를 베풀며, 계속 말했다.
" 오 세상에 ! 그거 너무 좋았어, 폴아, 아주 좋았어 ! "
더 많은 키스를 섞어 가면서 말을 반복했다.
마침내 그녀가 진정이 되자 내 베개 옆에 있는 베개에 머리를 얹어 놓았다.
우리는 서로의 팔 안에 그대로 누운 채로, 움직이기가 싫었다.
나는 내 생애에 있어서 가장 믿기 어려운 절정을 경험했고, 엄마의 몸을 통해서 아직도
미세한 수축 작용으로 떨리고 있는 게 느껴졌다.
이따금 나에게 작은 경련이 일어나고, 그 바람에 그녀 속에서 일련의 전 수축 과정이 다시
유발되곤 하는 것을 느꼈다.
우리는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고 움직이기도 싫은 채 가만히 누워 있었다.
그러다가 한 번의 특이하게 강력한 수축 작용이 나의 움츠러든 페니스를 찬 공기 속으로
뱉어 내게 했다.
엄마가 웃음을 터뜨렸다.
" 이제 그녀가 재미를 보았으니 그 꼬마와는 상관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군. 그렇지 ? "
" 그 꼬마가 너무 약해서 항의를 하거나 싸움을 계속하지 못하네요. "
내 대꾸였다.
엄마가 웃으면서 내려가서 내 옆에 누웠다.
말이 필요 없었는 게. 어젯밤의 이야기 이후에, 어떤 목소리가 이겨냈는지는 이미 알았고,
토론은 내 안중에도 없었다.
우리는 키스를 하고 또 했는데도, 나는 성이 안차서, 아예 그녀와 한 치도 떨어지기가
싫었다.
그녀의 물렁물렁한 유방을 찾아서 만지작거리기 시작하며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내가 입으로 그녀의 유방을 더듬자, 그녀가 내 손을 그녀의 섹스로 이끌어서 손가락 한
개를 속에다 집어넣었다.
그녀의 질 속을 온통 후벼파고 들어서 맨 밑바닥에 있는 돌기에까지 이르렀다.
질벽이 아주 물렁거리고 미끈거렸다.
이게 바로 나에게 그렇게 커다란 쾌감을 준 곳인 것이다.
엄마가 내 손을 잡고 손가락을 그녀의 클리토리스로 이끌었다.
내가 올바르게 손을 놀릴 줄 안다고 여겨지자, 그녀는 내 페니스를 쥐고 가지고 놀기
시작했다.
우리가 둘 다 욕정에 휩쓸린 것은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그녀가 나로부터 떨어져서 바로 드러눕고 그녀의 다리를 벌렸다.
그녀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내 자신을 그녀 위로 낮추고, 그녀가 나를 안으로 이끌었다.
2, 3 번의 찌르기로 나의 전체가 파묻히고. 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그녀가 말했다.
" 잠깐동안 가만히 누워 있어. 네 전부가 안에 있는 걸 느껴 보고 싶어서 그래."
나는 그녀에게 키스하고 가만히 누워서 그녀 속살의 따듯한 감옥의 감촉이 얼마나 좋은가에
정신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따금 그녀의 질이 수축하는 게 느껴지면, 나도 내 페니스를 내 의지대로 꿈틀거려서
응답했다.
나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가만히 누워 있었지만, 더 이상 버티기 힘들어지자, 짧은 찌르기
동작을 취하기 시작했다.
엄마가 내게 키스를 하고는 중얼거렸다.
" 바로 그거야, 천천히, 천천히. "
Who's 양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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