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3분카레] -- 1화

오늘은 2021년.12월.15일 수요일 지금시간은 아침 7시....

오늘은 아픔부터 시작했다... 아주작은 감기라고 해야하나...

‘콜록콜록 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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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침대에서 일어난 나는 칙즙을 한잔 마신후 화장실로 직행했다

변기에 앉은지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신호가 오는대로 내뿜기시작하였다

‘쏴아아아아아아와’

그렇게 2분이 흘러 나는 다시 방으로 가서 보일로를 틀기 시작했고

간단한 방청소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있었다

‘탈탈’ ‘슥슥’

‘윽...“

몸이 아픈탓인지 방청소를 하는 내내 힘이 나지 않았지만 겨우겨우 마친 나는

보일러를 확인후 방청소 해놓은 침대에 내 옷을 하나둘씩 벗어서 던져놓기 시작했다

“툭툭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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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벅터벅’

앓아 누을정도로 아픈몸으로 화장실을 걸어간 나는 거울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 이게 사람이냐?’

지금상태는....노숙자생활을 하다가 온 얼굴정도였다.. 심하게 꼬질꼬질할정도..?

하지만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너무나 당연한 모습이었다..

지금 일어난지 얼마 안된 얼굴이고 아픈사람이었으니깐 ... 그렇게 믿고 싶었다.

그렇게 한참을 거울을 본 나의 충격적인 모습을 보고 샤워기를 틀기 시작했다

‘

‘

‘

‘

‘

‘쏴아아아아아아 쏴아아아아아’

어느정도 물을 뿌리고 바디클렌저를 가슴에 대고 짜고있는데...

그.. 순간..... 그...순간..난 놀라고야 말았다

내 가슴..아니 정확히 말하면...

젓꼭지 위에 멍들어있는 것이 아닌가 ..

나는 온몸을 구석구석 더 찾아보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그때... 다른한곳도 포착되었다...

‘

‘

‘

‘

다름이 아닌 엉덩이..그것도...

양쪽엉덩이가 멍든거였다...

결국 샤워하던 중간에 멍든곳을 보면 한참을 생각했다

어제 무슨일이있었던걸까?,,,,

‘

‘

‘

‘

그렇게 10분이 흐리고 ......

‘!!!’

드디어 생각이 난 것이다..

‘

‘

‘

‘

(과거시작)

때는.2년전... 인터넷방송한다고 깔짝된적이있다..

장난으로 시작한 방송이 결국 본직업이되었을 때 생각보다 수입이 괜찮았다 그러다가 심한 악플러와 팬들사이에 불화로 인해 하지않았고

그렇게 몇 년이 흘러... 다시 방송에 접어드며 시작하게되었다

‘

‘

‘

새로운 팬들과 소통을 하다보니 맞방과 마주하게 되었던거...

자본주의는 어쩔 수 없는 현실이라고 받아드린 나는 더 큰 제안으로 팬들을 꼬시기 시작했다.

‘ 오빠>_< 제안 하나만 해도되요? 이제 그만 숨기고싶어서요~

‘응 말해봐’

‘오빠 여기 성인방송이니 까놓고 이야기할께요’

‘응 뜸들이지말구 이야기해봐~

‘사실...그게...사실... 저....성적취향이 거칠게 맞고 욕하는거 좋아해요....’아 부끄러워요‘

‘오호’

‘오’

이렇게 시작된 여러팬분들과의 소통으로 방송이 이어졌다

‘

‘

‘

그렇게 방송 시작한지 4시간만에.. 자포자기상태로 방송을 꺼버렸던것이었다..

잠시 어제 일을 생각한 나는 ..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던 그때 톡이 울렸다

‘카~톡’

불안감에 엄슴해오던 나는 핸드폰에 카톡을 확인하고 그 자리에 멈췄다

‘오늘은 몇시에 키나? 너를 오늘도 신나게 패려고 기다리고있어’

뭐라고 답변을 해야하나 할 찰나...

또 한사람의 톡이 울렸다

‘카~톡

‘방송시간이 오늘은 많이 늦나?’ 지금 기다리고있는데‘

정신을 차리려고 담배를 문 나는 두사람의 답장을 보냈다

아주 간단하게

‘네 지금 바로 키겠습니다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한참을 고민 끝에 방송시작을 눌렀다

‘

‘

‘

‘

“ BJ :오빠 안녕하세요 제가 오늘 많이 늦었죠~ 어제 휴우증이 와서 그런지 쉬다왔습니다‘

팬1 :‘많이 아팠니?’나 저녁도 안먹고 기다리고있었어 오늘도 달려야지?

팬2: ‘야 나도 오늘 일을 하느둥 마느둥 했는데 많이 기다렸어..

‘ BJ: 아 그러셨어요? 오빠들 너무 죄송합니다 식사는 하셨어요?

‘ 팬1 :밥이야 먹을게 있냐 너 먹으면 되지~ 하하 안그래요? 형님들

팬2 : ‘옳소~ 회장님말씀은 곧 법이다 그래서 오늘은 할수있겠냐

‘BJ: 사실 오빠.. 제가 오늘은 감기기운이 온것같으니 음방으로 전환해도되나요?

팬1: ‘ 그래 아프면 그리 하되~ 다음에는 2배로 기억하거라

팬2 :‘약은 먹었니?

‘BJ : 네 먹었,,,,습니다

‘

‘

소통을 한지가 얼마 지나지 않아 엄청 큰 후원이 터지고야 말았다

‘

‘

‘

팬1님께서 5050개를 선물하였습니다

한참을 바라본 나는 어안이 벙벙해지기 시작했다...

팬1: 야 저런거에 놀라지마라 너의가치가 떨어지니 그리고 다음주정도에 시간비워 내가 그쪽으로 갈테니 그리 알고 오늘 방송 끄고 쉬어라

팬2 : 이야~ 역시 회창님이시네 형님 제가 그 자리 탐내도 되겠습니까?

‘BJ : 회장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연락주세요 그러면 회장님 말대로 저 오늘은 방송 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키겠습니다.

난 방송을 끄고 침대에 누워 회장님에게 바로 톡을 하기 시작하였다

‘회장님 오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그런거에 놀라지말라니깐. 그리고 다음주 주말에 가면 라면해주냐?

‘놀라지 않을수가없습니다 한두푼도 아니고 당연히 라면보다 더한걸 드려야죠

‘라면보다 더한거라?’

‘어떤걸 원하세요?

‘나? 조개탕 가능하나 ?

‘혹시 조개찜 안좋아하세여?

다음주 주말을 기약하며 우리는 대화가 그렇게 끝이 났다

2화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