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상간'
내 이름은 야마시타 코지. 한국명은 서영현으로 한국나이로 열 일곱살이다. 일본에는 일년전에
와서 지금까지 계속 살고있다. 이젠 왠만큼 말도 할줄 알아서 친구들과도 곧잘 어울리고 있다.
이곳에서 사귄 친구들은 많지만 그중 몇명 꼽으라면 미시야마 하타루 등이 있을것이다. 하타루
는 교내에서 [여색도사]라고 불릴만큼 여자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친구다. 관심사가 비슷해서
(?) 친해진 것이라고 보면 된다.
하지만 내가 그에게 접근한 이유는 또 있었다. 바로 그의 엄마, 미시야마 유리에 때문이었다.
유리에, 그녀는 올해나이 서른 여덟(얼마전 우연찮게 그녀의 주민등록증을 보았다.)살의 여성이
다.(우리 엄마보다 한살 적다.) 정말이지 열 일곱살의 아들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
로 완벽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었다. 우리 엄마(야마시타 레이코-한국명은 신유진)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우리 엄마는 일본에서 모델로 활동중이다.)
내가 하타루와 알고지낸지 아홉달이 되었으니, 그의 엄마를 마음에 두기 시작한 건 일곱달쯤 되
었을 것이다.(하타루의 엄마는 하타루와 사귄지 두달정도 뒤에서야 처음으로 보았다.) 그동안
유리에를 유심히 관찰하여 보았는데, 남편이 없이 이리저리 나돌아다니는(절대로.. 욕하는게 아
니다.)우리 엄마와는 달리 성숙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학교(나는 도립 쿄토 학원에 다니고 있다.)가 끝나고 하타루와 같이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
런데 하타루가 불쑥 질문을 내밀었다.
[코지, 코지.]
[왜?]
[물어볼게 있어.]
[뭔데?]
하타루는 조금 망설이더니 말했다.
[너 우리엄마 좋아하지?]
[응?]
[다 알아. 우리 엄마도 알고있고....]
[엇, 그래? 근데 어떻게 알았어?]
놀라하는 나에게 하타루는 오히려 자기가 놀랍다는 듯이 말한다.
[어, 그런데 넌 전혀 동요하지 않는거야?]
내가 자기 생각처럼 크게 놀라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
[내 물음이나 답해. 어떻게 알았어?]
[그건 나중에 답하고... 그렇다면 우리 엄마를 먹고도 싶겠지?]
그는 마치 유리에가 자기 엄마가 아니라는 듯한 말투다. 자식이 어찌 [내 엄마를 먹고 싶니?]라
는 말을 함부로 하는가....
[으..응. 그건 그렇지.]
[좋아, 그럼 조건이 있어.]
[조건?]
그가 내세운 조건은 이랬다. 자신은 엄마에게 잘 말해서 단 둘이만 있을 수 있는 시간을 주겠으
니, 자신도 레이코와 단 둘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을 달라는 것이었다.
[너희 엄마는 우리 엄마보다 막 나가니까 설득하기 쉬울꺼야.]
그녀석이 남긴 한마디였다. 우리엄마가 아무에게나 몸파는 창녀란 거야 뭐야... 하여튼 난 우선
그 조건을 수락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이제 오니.]
[네, 엄마.]
집에는 엄마가 먼저 와계셨다. 엄마가 나를 집에서 맞이하기는 참 오랜만이다. 그녀석의 말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엄마는 언제나처럼 입에 담배를 물고 브라와 팬티만을 걸친채 조용
히 패션 잡지를 읽고 계셨다.
[엄마, 아무리 아들이라지만 난 남자잖아. 적어도 가릴건 가려야지.]
난 늘 하는것처럼 엄마를 꾸중했다.
[그래서 가릴건 가렸잖아.]
엄마도 늘 하는것처럼 자신의 가슴과 그 부분을 가리켜 보았다.
[그게 다 가린거야? 속으로 비쳐보이잖아.]
난 늘 하던것처럼 다시 맞받아쳤다.
[그래? 그럼 그냥 벗고 있을까?]
[됐어.]
난 잡지를 덮으며 옷을 벗으려는 엄마를 만류했다. 휴~ 하타루의 말이 맞는 것 같군. 우리 엄마
가 정말로 이렇게 막 나가다니...
엄마는 다시 잡지를 들었고 나는 우선 내 방으로 들어가 가방을 정리했다. 그리고 교복을 벗고
옷을 갈아입은 후에 방에서 나왔다. 그리고 욕실로 가서 세수를 한 후에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가 거실로 나왔다. 엄마는 아까 자세 그대로였다.
[엄마.]
[응?]
[나 할 얘기가 있어.]
[그래, 말해봐.]
엄마는 잡지를 계속 들여다보며 말했다.
[엄마, 진지한 얘기야.]
[그래?]
[그러니까 그 잡지좀 놓고 말해.]
[알았어.]
엄마는 관심없다는 투였다. 하지만 내가 말하는 내용을 들으면 관심이 없을래야 없지 않을 수
없을껄?
[엄마, 사실....]
[사실 뭐?]
[하타루랑....]
[또 하타루랑 사고쳤니?]
[아냐! 그게 아니고...]
[그럼 뭐?]
막상 말을 하려 하니까 입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 적어도 난 동방예의지국의 후손이기 때문에
하타루처럼 엄마에 대해 그리 막 말을 할수는 없었다.
[빨리 말해봐.]
[하타루랑 약속을 했어...]
[약속?]
[응.]
[무슨 약속?]
엄마는 갑자기 궁금하다는 태도로 물었다.
[하타루네 엄마 알지?]
[유리에씨?]
[응. 걔네 엄마 예쁘잖아.]
[그렇지.]
엄마는 수긍이 간다는 표정이다. 혹시나 괜히 질투심에 [아니.]라고 말할줄 알았다.
[그래서.. 나 걔네 엄마를 좋아하는데..]
[어머, 그래? 그런데?]
엄마는 점점 더 궁금하다는 목소리였다.
[하타루가 자기네 엄마를 설득해서 나와 섹스할 수 있도록 해준데.]
[하타루가?]
[응. 대신에 나도 엄마를....]
그리고 난 말을 잠시 끊고 엄마의 반응을 살폈다. 하지만 역시 엄마는 정말로 막 나가는 모양인
지, 전혀 동요가 없었다. 나는 안심하고 말을 이었다.
[엄마, 하타루와 섹스해 줄 수 있어?]
[좋아. 까짓 거...]
엄마는 의외로 쉽게 승낙하셨다. 오히려 내가 어리둥절할 정도다.
[그런데 그렇게 간단히 승낙해도 되는 거야?]
[하타루도 네가 유리에씨를 원하는 것처럼 날 원하고 있니?]
[응.]
[그럼 됐어. 유리에씨가 나서서 내 아들의 소원을 풀어준다면, 나도 하타루의 소원을 풀어줘야
지.]
너무 낙관적이다. 하지만 어쨌든 승낙은 받아냈으니 다행이다. 난 한숨을 쉬며 자리에서 일어섰
다. 엄마는 다시 담배를 물고 잡지를 들었다. 그리고 내가 방으로 들어가려는데 엄마가 한마디
했다.
[근데 조금 서운하다. 이왕이면 영현이, 네가 말 원했더라면....]
순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흥분감이 느껴졌다. 제길, 내가 엄마따위에게 이런 흥분감을 느
끼다니... 난 머리를 저흔들며 내 방으로 들어갔다.
다음 날. 식탁에서 엄마와 같이 밥을 먹었는데, 그동안 느껴지지 않았던 견디지 못할 묘한 긴장
감에 대충 먹어 치우고 집을 나섰다. 어제 그 한마디 때문인가? 제길, 내가 무슨 생각을 하는거
야! 동방예의지국. 엄마를 섹스메이트로 생각하다니... 지금은 하타루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
지만 생각하자.
[알겠다고 하셨어.]
하타루가 말했다. 하타루도 성공한 모양이다.
[그럼 성공한거야?]
[아직 완전한건 아냐. 알겠다고만 하셨지.]
[그게 그거지 뭐.]
[그건 그렇고 코지, 넌 어떻게 됐냐?]
하타루는 역시 내 결과를 궁금해 하고 있었다.
[성공이지. 우리 엄마는 적극적으로 승낙하시던걸?]
[엇, 그래? 역시 레이코 아주머니는 다르셔. 우리엄마랑은 차이가 있다니까.]
[야, 야. 유리에씨를 욕하는 거야?]
[어쭈, 벌써 우리 엄마를 '씨'라고 부르는 거야?]
[글쎄...]
우리는 서로 웃었다. 내가 유리에 아주머니가 승낙했다는 것에 대해 흥분을 하듯이 하타루도 똑
같은 흥분을 하고 있을 것이다. 그리고 지루한 학교 수업이 끝나고 우린 다시 하교길에서 만났
다.
[내일이 일요일이니까.. 내일 오전 열시쯤에 우리집에 와라. 내가 먼저 집 비워둘 테니까...]
하타루가 나를 만나자 마자 말했다.
[좋아. 너도 열시쯤에 우리집에 오면 될꺼야. 우리 엄마 혼자 계실테니까...]
[알았어.]
[그럼 잘해봐.]
[너나 잘해.]
그리고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는 계시지 않았다. 아직 돌아오시지 않은 모양이다. 난 늘 하던것
처럼 거실에 엄마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내 방으로 들어가 가방을 정리하고 욕실로 들어가 씻
었다.
[이게 뭐지?]
순간 내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다. 여자의 팬티였다. 아니, 확실하게 말해서 엄마의 팬티였다.
[......]
평소같으면 [칠칠치 못한 엄마..]하면서 그냥 지나쳤을 테지만 어제의 그 한마디를 듣고 나서부
터는 그냥 지나쳐지지 않는다. 집에 아무도 없다는걸 알면서도 고개를 돌려 다시 확인한 후에
팬티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욕실에서 나와 내 방으로 들어갔다.
[......]
팬티에 코를 대어 냄새도 맡아보고 혀도 대어보로 몸에 비비기도 하고.... 얼마 후에 이러면 안
된다는 생각이 들어 원래 자리에 놓았다. 그러나 엄마의 검은색 팬티는 이미 내 정액으로 흠뻑
적셔져 있었다.
언제 잠이들었는지 몰라도 난 아침햇살때문에 눈이 부셔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어제 엄마를 기
다리가다 그대로 잠이 든 모양이다. 기지개를 한번 핀 후에 눈을 비비며 방에서 나왔다.
[잘 잤니?]
엄마는 오랜만에 집안 청소를 하시고 계셨다. 나는 어리둥절해져서 물었다.
[엄마, 무슨 청소를 해요?]
[오늘 하타루가 올것 아냐. 그건 그렇고 너도 빨리 준비해야 하는거 아니니?]
여자란 다 그런걸까? 자신의 깨끗한 모습만을 보여주고 싶은 걸까? 엄마도 결국 여자인 거군.
어쨌든 벌써 시계가 여덟시가 넘었기에 나는 식탁에 차려진 샌드위치를 한입에 넣어버리고 몇번
씩이나 비누칠을 해가며 씻어낸 후에 온몸 구석구석에 로션을 바르고 새 속옷으로 갈아입는데
한시간을 소비했다. 아홉시가 조금 넘었을때, 나는 집을 나섰다.
[잘 해봐.]
[......예.]
막상 가려고 하니 갑자기 엄마의 얼굴 보기가 민망해졌다. 나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대답한 후
에 집을 나섰다. 하타루의 집까지는 걸어서 삼십분 거리. 열시까지 하타루가 집을 비워둔다고
했으니, 조금 천천히 가도 되겠군. 나는 일부러 느린 걸음걸이로 하타루의 집을 향했다.
시계가 열시를 막 넘어서고 있을때 나는 하타루의 집 앞에 도착했다. 아마 지금쯤 하타루도 우
리집 앞에 도착해 있겠지... 벨을 누르려고 했는데 문은 이미 열려있었다.
[......]
[끼익~]소리를 내며 철문을 밀고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아파트인 우리 집과는 달리 조금 부유한
하타루네의 집은 이런 주택이었다. 2층짜리 양옥집이라... 오랜만에 보는건 아니지만 오늘은 감
회가 색다르군. 집 안에서 한 여인이 나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을 하니 말이다. 여자를
기다리게 하는건 기사도에 어긋나고 동방예의지국의 법도에 어긋난다고 생각하고 현관문 손잡이
에 손을 대었다.
[끼이익~]
역시 현관문도 열려있었다. 막 신발을 벗으려는데 안에서 유리에씨의 목소리가 들렸다.
[문좀 잠궈주겠니?]
나는 그녀의 분부대로 현관문의 자물쇠 세개를 몽땅 잠궜다. 그리고 거실에 올라섰다.
[안방으로 오너라.]
전부터 하타루의 집에 많이 와봤기 때문에 안방의 위치쯤은 안다. 나는 안방문 앞으로 다가갔
다. 그리고 아마도 열려있을 문의 손잡이를 잡았다. 손잡이를 돌리자 문이 열렸다.
[끼리릭~]
[어서 오렴.]
[아, 안녕하세요.]
나는 붉어진 얼굴로 그녀에게 인사했다. 그녀는 침대 위에서 이불로 몸을 가린채로 앉아있었다.
언제보아도 성숙미가 느껴지는 유리에씨의 얼굴이었다.
[인사는 필요 없어. 어차피 오늘은 모두 알게 될텐데....]
그녀는 역시 말하는 것부터 우리 엄마와는 비교될 정도로 성숙미가 느껴졌다. 나는 단지 그녀의
음성만을 들으면서도 묘한 긴장감에 휩싸였다.
[가까이 오렴.]
[......]
나는 말없이 한걸음씩 내디뎠다. 그리고 침대 앞에서 멈춰섰다.
[더 가까이.]
[......]
나는 한발짝 더 내밀었다.
[더.]
[......]
나는 한발짝 더 내밀었다.
[더, 더.]
[......]
나는 두발짝을 내밀었다. 바로 그녀의 앞이다. 그녀의 얼굴이 바로 앞에서 보인다. 쌍꺼풀이 진
눈동자와 오똑한 코, 그리고 입술. 모든게 사랑스럽기만 해 보이는군. 역시 뭐니뭐니 해도 그녀
의 매력은 성숙미다. 한동안 그녀와 나는 서로를 응시하다가 그녀쪽에서 먼저 나를 껴안아왔다.
[코지!]
[아앗, 유리에씨!]
나는 한순간 당황했지만, 곧 그녀의 이름을 외쳤다. 그녀는 브라와 팬티만을 걸치고 있었다. 처
음으로 난 그녀의 맨살에 손을 대었다.
[유리에씨....]
[코지... '씨'자는 빼도 좋아.]
유리에는 나를 꼭 껴안으며 말했다. [속옷밖에.....]
그러자 그녀의 뺨이 빨개졌다. 역시 부끄러웠던 모양이었다. 그녀는 나의 목에 감은 양손을 풀
고 이불을 걷어낸 후 침대에 반듯이 누웠다. 그리고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늙어서 보기 싫지?]
[아니요, 섹시한데요.]
[후후.. 고마워.]
그녀는 미소를 지어 보였다. 하지만 정말로 그녀의 몸은 섹시했다. 매일 봐왔던 모델출신의 엄
마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여자가 갖추어야 하는 세가지-풍만한 유방, 잘록한 허리,
매끈한 다리를 보두 갖추고 있었다.
나는 한동안 그녀의 실루엣을 바라보았다. 낮이었기 때문에 굳이 불을 키지 않아도 창문으로 들
어온 햇살이 그녀의 자태를 비쳐주었다.
[보지만 말고, 어떻게.....]
그녀는 쑥쓰러워서 견디지 못하겠다는 말투였다. 아니, 그것보다도 내가 가만히 있으니 견디지
못한 것이었을까? 나는 그녀의 브래지어를 먼저 벗기기 위해 가슴에 살며시 손을 대었다.
[아....]
내 손이 그녀의 피부에 닿자 그녀가 나지막한 신음소리를 내었다. [손이, 차가워.]
음, 그러고 보니 달아오른 그녀의 육체와는 달리 나의 손은 차가워져 있었다. 물론 나도 몸은
달아올랐지만... 아무튼 난 그녀의 브라를 벗겼고, 그녀의 탱탱한 유방이 튕겨지듯 흔들렸다.
[남편 이외의 남자에게 가슴을 보이다니....]
[유리에, 아름다워요.]
[어머, 그래? 고마워.]
그녀는 별로 쑥쓰러움을 타지 않는듯한 말투였지만 그녀의 양쪽 뺨은 점점 더 새빨게지고 있었
다. 나는 팬티를 벗기기 전에 먼저 그녀의 가슴을 쥐었다. [아앙..... 너무 세게....]
[미, 미안해요.]
[괜찮아.]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간 모양이다. 난 손에 힘을 빼고 그녀의 가슴을 다시 쥐었다. [아
아... 좋아...]
좋았어, 이번엔 적당한 모양이지. 그리고 양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쥔 뒤에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유방은 내 손을 튕겨내는것 처럼 탱탱했다. 나는 포르노 비디오에서 봤던 것처럼 한쪽
유두에 혀를 대어 원을 그리며 핥았다.
[아앙... 그렇게 갑자기 젖을...]
난 혀의 속도를 더욱 빠르게 했다.
[아아앙.... 코지....]
이번에는 반대쪽의 유두도 핥아보고 또 입을 대어 아기처럼 젖을 빨아도 봤다.
[쭉. 쭉. 쭉. 쭉.]
[젖은 없어요. 그렇게 빨아도.... 아항...]
음.. 충분히 유방을 애무한 건가? 난 그녀의 한쪽유방을 주무르고 다른쪽 유두는 입으로 애무하
는 상태로 놀고있는 한손으로 그녀의 팬티를 내린다.
[하앙... 거긴...]
그녀의 팬티를 내릴때 내 손이 그녀의 은밀한 부분이 자극을 준 모양이다. 그녀의 몸이 순간적
으로 깜짝 떨렸다.
[거긴 민감한 부분이에요, 코지.]
[유리에.]
나는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에서 입과 손을 떼고 몸을 내려 그녀의 은밀한
부분으로 얼굴을 가져다 댔다. 무성한 잡초안으로 나있는 작은 구멍은 뭔가가 숨을 쉬는 듯 벌
렁거리고 있었다.
[그렇게.. 가까이서 보지 마.]
[정말로... 섹시해요.]
[아아... 그렇게...]
난 그녀의 보지에 혀를 가까이 했다. 그리고 쓸어내리듯 한번 핥아내렸다.
[하아앙.... 간지러워.]
[유리에, 날 좋아해요?]
[좋아해.]
난 그녀의 보지를 혀로 몇번 낼름거린 후에 다시 물었다.
[정말로 좋아해요? 사실대로 말해도 돼요.]
[아아... 사실은 섹스를 할만큼은....]
그녀는 희열에 가득찬 목소리로 얘기했다.
[앙... 하타루가 코지군이 날 좋아한다길래.. 설마 했는데...]
[레이코씨가 하타루와 해준다면 나도 코지, 당신과... 아하항... 너무 부끄러워...]
[하지만 지금 막 코지군에게 반해버렸어. 어떡해... 나에겐 남편이... 아아아앙...]
그녀는 나의 애무때문에 말을 제대로 잇지 못하고 띄엄띄엄 끊으며 얘기했다. 그녀의 말이 마쳐
졌다고 생각한 나는 손가락을 넣어가며 그녀의 구멍을 필사적으로 애무한다.
[하항... 손가락을...]
[사랑해요. 유리에.]
그리고 내 손을 빼자 끈적끈적 한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왔다.
[애액이 나와요, 유리에.]
[아항.. 안돼...]
[모두 빨아먹을께요.]
[그런짓.. 더러워.]
투명한 애액은 순식간에 그녀의 은밀한 부분을 싸고있던 털을 적셨다. 털이 젖자 그녀의 몸이
한층 더 섹시해 보였다.
[젖으니까 더 야해보여요, 유리에.]
[부끄러워.. 그런말 말아요.]
그녀는 자신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리며 말했다. 나는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고 미소지은 후에
보지에 다시 입을 가져다 대고 소리를 내며 빨기 시작했다.
[쭉. 쭉. 쭉. 쭉.]
[앙.. 코지... 사랑해.]
[쭉. 쭉. 쭉. 쭉.]
[사랑해, 코지. 코지. 코지.... 하앙..]
[쭉. 쭉. 쭉. 쭉.]
[코, 코지...]
그녀의 애액을 왠만큼 빨았다고 생각하자 그녀가 날 원하기 시작했다.
[더, 더이상 참을수 없어. 너, 넣어줘요.]
[유리에.]
[코지...]
유리에는 내가 지금껏 봐왔던 그녀가 아니었다. 평소의 성숙미 넘치는 그녀의 눈은 지금은 발정
난 암캐가 되어 내 자지를 원하고 있는 그런 눈빛이었다. 나는 고개를 끄덕였다.
[유리에....]
그리고 내것을 한손으로 붙잡고 그녀의 보지에 겨냥한 다음 서서히 찔러넣기 시작한다.
[핫.. 뜨거워.]
내것이 조금 들어가려 하자 그녀가 탄성을 냈다.
[아파요?]
[조금.. 코지의 것.. 크네. 남편보다도...]
나는 허리에 힘을 주어 한순간에 밀어넣었다.
[아흐흑... 아파...]
[유리에.]
하지만 그녀는 이내 찡그렸던 얼굴을 폈다. 이미 남편과 많은 정사를 치뤘을테니 익숙한 모양이
다. 그녀는 눈을 감고 있다.
[코지의 것이.. 내안에...]
[사랑해요, 유리에.]
[나도, 코지.]
난 그녀와 음란한 말을 주고받으며 허리를 돌리기 시작했다. 앞뒤로 흔들며 피스톤 운동을 해대
고 있다. 점점 속도를 빨리하자 그녀의 목소리도 높아졌다.
[응, 응, 코지, 응, 사, 사랑해, 으응...]
그녀의 안은 심하게 조였다. 나의 자지는 그녀의 질벽으로 인해 큰 압박을 받고 있다.
[하응.. 코지.. 으으응.. 코지...]
그녀는 거의 말을 못하면서 내 이름만을 외쳐대고 있었다. 그녀는 두 눈을 꾹 감으며 희열을 느
끼고 있는 듯 하다.
[아앙.. 앙.. 아앙... 아아...]
[조, 좋아.. 앙.. 미치겠어.. 아아앙...]
[앙..아아앙.. 코지의 것.. 정말로 커...]
[그, 그래. 더 빠르게.. 앙.. 앙.. 아아앙...]
[더, 더 견딜수 없어.. 내 안에 싸...]
나도 더 이상 참을수 없었다. 나의 자지는 이미 많은 양의 정액이 분출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 유리에!]
[코지이!]
그리고 난 그녀의 안에 내 씨를 뿌렸다.
나는 그 후로 네시간동안 그녀와 다섯번의 섹스를 했다. 그녀는 다섯번이나 하면서도 발딱발딱
발기되는 내 자지를 보고 [역시 젊은 사람은 다르네.]라며 까르르 웃었다. 이제는 그녀와 육체
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매우 친해진 듯 해서, 그녀는 내가 그녀의 보지를 두 손으로 벌려 유심
히 관찰해 보아도 그녀는 [부끄러워.]라고 말은 하면서도 전혀 부끄러워 하지 않았다. 어쨌든
오전 열시부터 오후 두시까지 그녀와 함께 시간을 보냈고 한시간 정도 그녀와 같이 발가벗은 몸
으로 침대에 누워 이런저런 얘기도 했고 TV도 함께 보며 시간을 보냈다. 그녀의 말마다 이미 그
녀는 나에게 푹 빠져있다는 것이 느껴져 왔고, 그녀와 같이 욕실에서 샤워를 한 후에 키스를 나
누며 헤어진 시간은 오후 세시 반이었다.
아마 지금 시간이면 하타루는 집에서 나갔을 것이다. 나는 곧장 집으로 발길을 향했다. 그런데
저 멀리서 하타루의 모습이 보였다.
[야, 하타루!]
[엉... 코지아냐?]
역시 하타루도 엄마와 정사를 끝낸 모양이었다. 나는 그에게 달려갔다.
[하타루, 어땠어?]
[좋았지.]
하타루는 씨익 웃으며 말했다. 우리는 아주 친한 사이라서 서로의 엄마를 먹었기 때문이라는 어
색함 같은건 없었다.
[넌 어땠어, 코지?]
[유리에는 참 좋은 여자던걸?]
[응?]
[아, 아냐. 아무것도.. 그냥 좋았다고.]
하타루가 단지 내가 유리에와 섹스만 했을뿐이라고 생각하는것 같았고, 그도 우리 엄마 레이코
와 단지 육체관계만 나눈것 같아서 유리에가 그의 남편보다 나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는(내 생각
만일지도 모른다.)것을 말하지는 않았다.
[그럼 내일 학교에서 보자. 정력을 너무 많이 소비했어.]
[하하하, 나 역시 그래. 그럼 내일 보자.]
[그래.]
그리고 하타루는 바이바이를 하며 내 뒤로 떠나갔다. 나도 한번 손을 흔들어 주고서는 다시 집
으로 향했다.
우리집 문 앞에 섰다. 벨을 누르려 하지만 왠지 눌러지지 않는다. 음.. 엄마는 하타루에게 먹혔
고, 나는 유리에(더이상 '씨'자를 넣지 않는다.)를 먹었고... 하지만 계속 이러고 서있을수는
없어서 마지못해 벨을 눌렀다.
[딩동.]
[....누구세요?]
안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대답했다.
[저예요, 엄마.]
[영현이?]
[철컥.]
그리고 문이 열렸다.
[다녀왔습니다.]
[그래.]
인사를 하고 고개를 드는 순간 엄마와 눈이 마주쳐 버렸다. 평소와 다름 없는 엄마의 눈빛이었
지만 나는 순간적으로 묘한 감정이 들어 고개를 아래로 떨구었다.
[유리에씨와는 잘 했니?]
[예...]
[좋겠구나.]
엄마는 부럽다는 듯이 말했다.
[정말 부러워.]
[별로요...]
[아니, 너 말고 유리에씨.]
[예?]
나는 순간 잠시 어리둥절 했다. 엄마가 날 부럽다고 한다면 유리에씨처럼 아름다운 여자와 섹스
한 내가 부럽다.... 하지만 엄마는 여자잖아. 엄마가 아름다운 여자를 먹은걸 부러워 할리는 없
고.. 그렇다면 '나'와 섹스한 유리에씨가 부럽다는 건가? 그럼 결국 날 갖고 싶다는... 순간,
엊그제 들은 말이 생각났다. [이왕이면 코지, 네가 날 원했더라면...]이라고 하셨었나? 정말로
엄마가 날?
[자, 우선 씻어라. 난 씻었으니까...]
그리고 엄마는 부엌으로 들어가셨다. 설마 엄마가 날 원할리는 없지. 저번에 하신 말도 분명히
괜히 해 본 말일거야. 응응. 맞아. 그런걸꺼야. 그렇게 단정지은 나는 욕실로 들어갔다.
옷을 벗고 물을 틀고 몸에 끼엊고 있을 때였다.
[영현아, 등 밀어줄까?]
[예에? 됐어요.]
[거절할 필요 없어. 오랜많이잖니. 등 밀어줄께.]
그리고 욕실문이 열렸다. 나는 얼른 뒤로 돌아 앉았다. 엄마에게 내것을 보여주기가 왠지 민망
했기 때문이었다.
[자아~]
[됐다니까요.]
[서영현, 엄마말 들어.]
그리고 엄마는 손에 비누를 묻히신 다음에 내 등에 칠하기 시작하셨다. 왠지 쑥쓰럽군...
[비누만 칠하시고 나가세요.]
[왜? 물로 씻겨줄께.]
[됐어요. 비누만 칠하세요.]
[씻겨준다니까...]
[됐다니까요!]
순간 나도 모르게 소리를 질러 버렸다. 뒤에 있는 엄마의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 아마 내가 소리
지른것에 놀라 계실것이 분명하다. 말이 끊겼으니 말이다.
[어, 엄마. 죄송해요. 나도 모르게...]
[....]
[덜컹-]
[끼익-]
[덜컹-]
[어, 엄마?]
문이 열리고 닫히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나 엄마는 이미 내 뒤에 계시지 않았다.
설마 우시는 걸까? 난 갑자기 걱정이 되서 그 상태에서 물로 비누를 씻어낸 다음 몸을 대충 닦
아내고 욕실 밖으로 나왔다.
[엄마?]
[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응? 엄마는 별 이상없이 무사(?)하시다.
[그냥 나가시면 어떡해요?]
[네가 나가라며.]
[엄마...]
브라와 팬티만 걸치고 계시는 엄마의 모습이 내려다 보인다.(엄마는 모델이긴 했으나 그래도 내
가 더 컸다.)
[그래서 토라지신거에요?]
[아니.]
[그럼 왜 나가셨어요?]
[말했잖아... 네가 나가라고...]
음? 이상한데? 엄마의 목소리가 점점 묽어져 왔다.
[그래서.. 나간거니까.. 상관말고.. 씻어..]
[엄마.....]
엄마는 울먹이고 계셨다. 태연한척 하셨지만 속으로는 아주 놀라고 슬퍼하신것 같다.
[영현아... 흑흑...]
결국 엄마는 내게 안기셨다. 그리고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 눈물을 쏟기 시작하셨다. 결국 강해
보이는 엄마도 연약한 여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에 반해 엄마를 걱정하는 척 하는 나도 결국
은 남자인 모양이었다.
[영현아.... 흑흑흑...]
유리에와 섹스를 마친지 한시간도 채 되지 않았고 게다가 며칠전 엄마를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
졌기 때문에, 그리고 그녀의 가슴이 내게 밀착되어 온기가 전해져 왔기 때문에 엄마는 나에게
점점 '엄마 신유진'로 보이지 않고 '모델 신유진', 아니 '여자 신유진'으로 보이기 시작한 것이
다.
[어, 엄마.. 그만...]
[흑흑흑흑...]
[엄마, 이젠 좀 떨어지세요.]
[흑흑흑흑...]
[엄마!]
난 손으로 엄마를 조금 떨어뜨리려 했으나 엄마는 이미 강한 힘으로 날 끌어안고 계셨다. 이래
서는 내가 언제 이성을 잃어버릴지 모른다. 내 자지도 점점 커지고 있어 아마 조금 후면 엄마도
느끼실게 분명했다. 하지만 그때는 이미 내가 이성을 잃었을 때였겠지... 난 그 전에 기분을 가
라앉히기 위해 가히 필사적인 엄마를 떨어뜨리려 했다.
[엄마! 놓으세요. 더 이상... 위험해요.]
[영현아... 흑흑흑... 흑흑흑...]
[엄마!]
순간 난 엄마를 번쩍 들어 올렸다. 그리고는 안방의 침대로 가 엄마를 그곳에 눕혀 놓았다. 엄
마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나를 올려다 보며 물었다.
[영현아, 뭐하는 거니?]
[........엄마, 죄송해요.]
[서, 서영현?]
나는 엄마의 입에 내 입술을 포개었다.
[읍.. 읍...]
[쭈읍...]
[으으읍.. 읍...]
엄마는 당황해서 날 밀치려 했지만, 그리고 나도 물러서려 했지만 본능이 이성을 억제하고 있었
다. 난 내 몸이 하는걸 지켜보고만 있을 뿐이다. 엄마의 입속에서 엄마의 혀와 나의 혀가 감기
는게 전해져 왔다.
[유, 유진...]
[영현아, 지금...]
난 엄마의 당황한 표정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사실 내 의지가 아니었다.), 엄마의 음부에 손을
대었다. 엄마는 필사적으로 막으려 보지만 여자의 힘이 남자를 이길수는 없었다.
[영현아!]
엄마는 안된다는 듯 내 이름을 외쳤다. 그리고 더이상 기억나지 않는다. 어떻게 되었는지는....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내 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았을때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는 대충 알
수 있었다. 본능적으로 나는 여자를 유혹해버리는 능력이 있는 모양이다.
[사랑해, 영현아.. 아앙... 아아앙...]
[유.. 유진..]
나도 모르게 엄마의 이름이 나왔다. 하지만 엄마는 전혀 아랑곳하지 않는다. 그러고 보니 내가
이성을 잃었을때부터 엄마의 이름을 부르기 시작했으니, 아마 방금 전, 이성이 돌아오기 전까지
도 엄마를 '유진'이라 부른것 같았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지금 엄마는 내 자지를 몸속에 받아 들인채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이미 내가 그녀의 전신을 애
무한 듯 그녀의 몸은 내 침과 그녀와 나의 애액으로 흠뻑 젖어있었고, 그녀는 그 안에서 희열을
느끼며 눈을 감고 음란한 표정으로 숨을 내쉬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언제부터인지는 모르지만 난 허리를 위아리로 심하게 움직이고 있었고, 그때마다 엄마의 숨소리
는 거칠어져 왔다. 물론 나의 자지에도 쾌감의 전율이 느껴져 왔다. 오늘들어 벌써 여섯번째 하
는 섹스였다.
[영현아.. 영현아.. 아아.. 하악.. 하악..]
[유, 유진...]
역시 엄마는 모델이었다. 내 손에 쥐어져 있는(본능적으로 쥔 모양이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쥐
어져 있었다.) 엄마의 유방은 유리에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탱탱하고 풍만했다. 그동안 엄
마를 너무 과소평가했던 모양이다. 게다가 이렇게 보이는 엄마의 발가벗은 몸매도 매우 섹시했
다. 잘록한 허리와 매끈한 다리는 유리에를 능가했다.
[나, 나는.. 영현이, 너를.. 하악.. 하악..]
[사, 사랑해.. 누구보다.. 하악.. 죽은 그이보다.. 하악.. 하악..]
[영현아.. 영현아.. 하악.. 하악..]
내 허리운동은 점점 더 격렬해져 왔고 엄마는 이제 내 이름만 외치다가 그것도 힘겨운지 숨만
몰아쉬게 되었다.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하악..]
[학.. 학.. 학.. 학.. 학..]
[학.. 학.. 학.. 학.. 학..]
엄마의 숨소리는 점점 짧아져만 갔다. 그만큼 힘들다는 얘기이니라. 그리고 결국 그녀에게 OK의
신호가 왔다.
[싸, 싸줘...]
[유, 유진..]
[영현아!]
엄마가 내 이름을 외쳤고 난 반사적으로 내 씨를 엄마의 몸 안에 뿌렸다. 나의 자지에서 뭔가가
빠져나가는 느낌이 들더니 이윽고 작게 오므라 들었다. 난 힘이 빠진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서
빼내었다.
[엄마...]
[엄마라니.. 난 이제 네 엄마가 아니야.]
엄마는 나를 바라보며 말했다.
[이제 난 너의 여자, 신유진이야. 더이상, 너의 엄마가 아냐.]
그걸 증명해주듯 엄마, 아니 유진의 눈동자는 지금까지의 여느 눈빛과는 달랐다. 브라와 팬티만
을 걸친 선정적이고 도발적인 모습을 하고 있어도 그녀의 눈은 늘 자신이 엄마라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애정이 담겨있었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유리에와 같은, 보통 한 여자가 사모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그런 눈빛이었던 것이다.
[사랑해.]
[나도...]
그리고 우리는 그날 몇번의 정사를 더 나누었다. 나는 그날 총 열한번의 섹스를 했다.
몇년의 세월이 흘렀고 나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때 나와 같이 돌아온 사람은 엄마인 유
진과 유리에였다. 하타루는 자신의 짝을 만나 미국으로 같이 삼년간 유학을 간다고 했다.
[우리 엄마 잘 보살펴드려.]
그가 공항을 나설때 한 말이었다. 그리고 나는 유진과 유리에와 함께 원래의 집에서 지내게 되
었다. 내가 자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되었을때, 난 유리에와 혼인을 했다. 스무살이 넘는 나이차
를 극복하고 말이다.
[별로 서운하지 않아. 그래도 난 영현이 꺼니까.. 계속 같이 살아줄꺼지?]
이렇게 말한 유진은 명목상으로는 유리에의 시어머니, 그리고 하타루의 외할머니가 되는거였지
만, 우리는 그런 격식을 따지지 않았다. 사실 혼인을 유리에와 한 것도 유진은 이미 나의 엄마
라는 신분(물론 말했듯이 이제 격식은 없지만 말이다.)이었기 때문이었다.
[남편은 출장간 영국에서 여자가 생긴 모양이에요.]
이렇게 되서 가족문제는 모두 해결된 것이다. 나는 유진, 유리에와 가끔 세명이서 동시에 섹스
를 즐겼다. 정말이지 이런 미인들의 품안에서 살아가는 건 내가 지금껏 잡은 행복중 가장 크나
큰 행복일 것이다.
[사랑해요. 코지.]
[사랑해, 영현아.]
[나도 당신들을 사랑해요.]
그리고 오늘밤도.. 난 그녀들과 함께 격렬한 정사를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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