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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USO
근친물
2017.06.22 19:29

모정 7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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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정 7 (가을비)

조용히 방문을 열고 들어가니 엄마는 이전과 달리 벽을 보고 돌아 누워 있었다.
그 모습이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엄마의 등 뒤에 나란히 누웠다.
오른손을 들어 엄마의 어깨에 올렸다.
순간, 마치 모래성이 무너지듯이 엄마의 어깨가 무너진다고 생각했다.
죽은 듯이 자고 있다고 생각한 엄마가 준희의 손길이 닿는 순간에 돌아누우며 딸려오듯이 준희의 품으로 들어온 것이다.
준희는 엉겁결에 엄마의 어깨를 끌어 안았고 엄마역시 준희의 목에 손을 둘러 힘껏 당겨 안았다. 
두 사람의 몸이 밀착했다. 스웨터에 쌓인 유방이 준희의 가슴에 눌려졌고 팽창한 페니스가 엄마의 허벅지를 찔렀다.
두 사람의 입술이 합쳐졌다. 누가 누구에게 키스한다고 말할 수 없는 모습이었다.
입술이 입술을 찾아 빨았고 혀가 혀에 엉켜 춤을 추었다.
타액이 합쳐지고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누군가의 목구멍으로 넘어갔다.
브래지어를 하지않았는지 뭉클 하는 느낌이 한결 부드러웠다. 
손바닥으로 한쪽 유방을 슬며시 감쌌다. 
부드러운 천 위로 이미 단단해진 젖꼭지가 느껴졌다. 
가만히 주물러보았다. 
"아아아...."
쩍 소리를 내며 엄마의 입술이 떨어졌다.
준희의 목에 두른 팔이 올라와 얼굴을 감싸안으며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엄마의 유방은 마치 풍선에 따뜻한 물을 넣고 만지듯이 부드러웠다. 
탱탱하게 팽창한 젖꼭지를 쉐타 위에서 엄지와 집게손가락 사이에 끼우고 살살 조물락거렸다.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네 손가락 끝을 모아 그사이에 넣고 돌리다가는 네 손가락을 가지런히 해서 굴려보기도 했다. 
탱탱해진 것이 이리저리 쓸리지않으려고 손 끝에 반발하고 있었다. 
`나도 진우 처럼 될 수 있을까.' 
준희의 손은 엄마의 가슴을 들추고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가고 있었다. 
안에는 얇은 브래지어가 있었다. 
그것을 들추어 올리고 말랑말랑한 젖가슴을 드러내었다. 
따뜻하고 탐스런 젖가슴이 손에 가득하게 넘쳤다. 
"너무 따뜻해요." 

그녀는 준희의 품으로 파고들며 힘껏 끌어안기는 했지만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를 망설이고 있었다. 
몸은 더워지고 젖꼭지는 떨어져나갈 듯 팽창해서 욱신거린다. 
다리사이가 따뜻하게 젖어들고 있었다. 
"아- 엄마, 빨고 싶어." 
단추가 튿어지듯이 열리고 브래지어는 젖혀져 그 아래로 튀어나온 유방을 아들의 손이 주무르고 있었다. 
곤두선 젖꼭지를 엄지와 인지로 집고 돌리기도 한다. 
짜릿한 쾌감이 그곳에서 전류처럼 퍼졌다. 
허벅지를 찌르는 막대기 같은 것은 준희의 성난 심벌이다. 
그녀는 유방 위에 있는 준희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잡고 그 위로 눌렀다.

준희는 비록 중학교 2학년밖에 안된 소년이지만 여자경험은 풍부했다. 이미 성숙한 두 여자를 어느 남자보다도 만족스럽게 다루어보았다. 
더욱 거칠게 그녀의 가슴을 제치고 얼굴을 대었다. 
엄마의 젖가슴은 어느 여자의 그것보다도 풍요롭고 아늑하고 부드러웠다.
작은 엄마보다도 더욱 풍만하게 느껴졌고 유두도 크고 탱탱했다. 
입술에 물고 혀로 핥았다. 
모유로 갈증을 해소하려는 듯이 힘껏 빨았다. 
"아- 준희야- " 
준희는 탐욕스럽게 빨았다. 유방 전체를 입안에 넣기라도 하려는 듯이 강하게 빨아 들일 뿐 아니라 혀로 유두를 싹싹 핥기도 했다. 
다른 한쪽은 손으로 주무르는 것을 계속하다가 입을 교대하여 다른 쪽 유방을 빨았다.

그녀의 몸은 타오르는 듯이 뜨거웠다. 
머리를 뒤로 꺾고 이를 악물어 신음을 참았다. 
질액이 팬티에 번지고 있었다. 
준희의 한 손이 내려가며 스커트 속으로 미끄러지며 파고들어도 유방에서 퍼지는 쾌감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준희의 손이 허벅지를 미끄러지면서 음부에 접근하자 그제서 그녀의 두 눈이 번쩍 떠지고 본능적으로 준희의 손을 잡았다. 
"준희야!" 
하지만 준희의 손은 이미 팬티 위에서 불룩한 그녀의 치구 전체를 덮어버린 후였다. 
그곳은 이미 뜨겁게 젖어있었다. 
"준희야" 
이름만 부를 뿐 의미는 없었다.
그녀의 손은 다만 준희의 손을 덮었을 뿐이었다. 
당황하면서도 감미로웠고 한편 부끄러웠다. 
그토록 흠뻑 젖어있는 그곳은 스스로 욕망에 휩싸여 있다고 애원하며 준희의 손길을 갈구하고 있었다.
준희의 손바닥이 그녀의 음부전체를 압박하면서 문지른다. 
준희의 입은 팽창 할대로 팽창한 유두를 자근자근 씹어준다. 
그녀는 눈앞이 캄캄해지는 쾌감 속에서 준희의 머리를 끌어당겨 유방에 밀착시켰다. 
다른 손은 준희의 손을 자신의 음부에 눌러 밀착시켰다. 
"아아아...."
준희는 유방에 짓눌려 질식할 것 같은 상황 속에서 안타까운 신음을 들었으며, 꼭 그래야만  할 것 같아 필사적으로 젖꼭지를 빨았고 손으로는 엄마의 음부를 문질렀다.
정신이 들자 그녀는 준희의 머리를 자신의 유방에서 떼어 양손으로 감싸고 두 눈을 바라보았다. 
그녀의 두 눈은 열기로 번들거리고 있었다. 
"준희야. 우리 이래도 돼?" 
"엄마." 
하면서 또 얼굴을 숙여 유방에 갖다 댄다. 
손은 그녀의 젖은 음부를 누르고 있었다. 
팬티는 더욱 젖어들어 준희의 손을 축축하게 적셨고 허벅지 까지 끈적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 안에서 끓어오르는 용암이 파아란 섬광을 튀기는 것을 보고있었다. 
갑자기 두려움이 엄습했다. 
준희의 얼굴을 강한 힘으로 떼어내고 다시 바라보았다. 
"안되겠어... 준희야 이젠 그만하자." 
하지만 준희는 중단할 수가 없었다. 
"엄마는 내가 싫어?" 
그녀는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그게 아니야, 준희야. 네가 나이가 더 들어서 어른이 되면 이해할거야. 어쨌든 여기서 멈춰야 할 것 같애." 
그러나 준희의 손이 그녀의 목에 감기고 상체로 누르며 올라와 그녀를 바닥에 반듯이 눕혔다.  
두 사람의 입술이 부딪치고 강하게 눌려졌다. 
그녀의 음부에 있던 준희의 손이 움직였다. 
"음--음--" 
그녀가 무슨 말을 하려고 입을 벌렸지만 말은 준희의 입안으로 삼켜지고 대신 준희의 혀가 그녀의 입안으로 들어갔다. 

준희는 그녀보다 키도 컸지만 힘은 훨씬 강했다. 
준희는 그녀의 혀를 빨아들였다. 타액도 빨아 마셨다. 
그러면서 그녀의 음부에 있는 손을 움직여 팬티 안으로 밀어 넣어 온다. 
그녀의 음모를 쓰다듬으며 내려가 질펀한 늪지를 더듬어오자 그녀의 몸이 또다시 타오르기 시작했다. 
준희의 혀가 그녀의 입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녀는 강한 흡인력으로 아들의 혀를 빨아들였다. 
그녀는 다리를 조금 벌리고 아까처럼 양팔을 준희의 목에 둘렀다. 
이제는 그녀가 준희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그녀의 사타구니에서는 준희의 중지가 꽃잎을 탐색하고 있었다. 
그녀의 목에 둘렀던 준희의 손은 유방 한 개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반죽되고 녹은 욕정의 덩어리가 온몸으로 퍼지고 사타구니에 고이는 것 같았다.
준희의 손가락 하나가 꽃잎을 헤치고 그녀의 몸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녀는 신음을 토하며 준희의 손이 움직이기 쉽도록 다리를 조금 더 벌렸다. 
그녀의 돌기가 준희의 손바닥에 일그러지는 것이 아주 황홀하게 느껴졌다. 
그것을 손바닥으로 문지르면서 준희의 손가락이 그녀의 질 속으로 들어왔다 나갔다를 반복했다. 
아래에서 뿌적뿌적하는 젖은 소리가 들린다. 
그녀는 이제 제정신이 아니었다. 
준희의 입에서 떨어져 고개를 좌우로 돌이질을 하며 신음을 한다. 
분명히 오르가즘이다. 
아득하게 멀어지는 의식을 버려두고 준희를 강하게 끌어안고는 몸을 경직시켰다. 

준희의 손가락에 주기적인 조임이 전해왔다. 
뜨거운 음수가 더 이상 머금지 못하는 꽃잎을 넘쳐서 준희의 손을 적시고 계속해서 허벅지를 타고 내려갔다. 
준희를 끌어안은 팔에 힘이 풀리기 시작하고 손가락에 전해지는 조임이 약해질 때 준희는 엄마의 팬티를 내렸다. 
젖은 팬티가 엉덩이에 달라붙어 내리는 것이 쉽지않았다. 
"준희야....." 
의미없는 목소리가 탁하게 쉬어서 나왔다. 
한발을 올려 준희가 간신히 무릎까지 내린 팬티에서 스스로 발을 빼어준다.
준희는 자신의 추리닝과 팬티를 한꺼번에 내렸다. 
커질대로 커진 성기가 튀어나오며 엄마의 사타구니를 올려 친다. 
그녀는 준희의 목을 느슨하게 두르고 충혈된 눈으로 준희를 올려보면서 쉰 목소리로 말한다. 
"우리 지금 무얼 하는 거지?" 
"엄마를 사랑해요." 
준희는 그렇게 대답을 했다. 
"엄마도 준희를 사랑해. 하지만 이건 엄마와 아들이 사랑하는 방법이 아니잖아." 
엄마의 목소리에는 힘이 실려있지 않았다. 
엄마의 이성은 이제 와서 흔들리고 있었다.
준희의 성기는 엄마의 꽃잎을 누른 채 그녀의 음액에 젖어들고 있었다. 
그대로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젖어서 미끄러운 육봉이 입술사이에서 스므스하게 움직였다. 
그녀의 입이 벌어지고 눈꺼풀은 반대로 내려간다. 
그녀의 몸 속에서, 아직 식을 수 없는 축적된 욕정은 용암처럼 불똥을 튀기며 또다시 끓어오르고있었다. 
그녀는 한 손으로 준희의 머리를 끌어당기고 한 손은 스커트를 끌어 올리고 있었다. 
준희의 한 손은 엄마의 유방을 주무르고 다른 손은 완전히 드러난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엄마의 두 눈은 게슴츠레 반쯤 감겨있지만 그 틈으로 하얀 불꽃이 이글거리고 있었다.
준희의 육봉은 엄마의 꽃잎에 물린 채 한동안 모노레일처럼 앞뒤로 반복해서 미끄러졌다.
엄마의 허리가 넘실대기 시작했다.
준희의 육봉이 아래로 미끄러지고 엄마의 허리가 활처럼 휘었다.
미끄러지던 육봉이 어느 지점에서 걸려 멈추었다. 
"아-!"
엄마의 두 눈과 입술이 동시에 크게 벌어지며 신음이 울렸다.
두 사람의 눈길이 마주쳤다.
"엄마-."
"준희야..."
엄마의 몸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이고 준희가 13년 전에 세상으로 나온 문이었다. 
다시 앞으로 조금 나아가자 둥그런 귀두가 미끈하고 안으로 들어갔다. 
"학!"
엄마의 입이 딱 벌어지며 비명같은 탄성이 터진다.
준희는 엄마의 다리를 더욱 벌리며 허리를 내려갔다. 
다리가 벌어지고 엄마 스스로 무릎을 세워 엉덩이를 띄우자 준희의 몸이 그 안에 서서히 잠긴다. 부드러운 손이 준희의 엉덩이를 잡아 끌어당겼다. 
준희의 육봉이 꽃잎을 활짝 벌리고 안으로 안으로 미끄러져 엄마의 몸 속으로 함몰되어 들어갔다. 
"아-- 엄마-." 
"아- 준희야, 내 아들!" 
준희는 육봉이 뜨겁고 한없이 미끄러우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감기면서 어디론가 빨려 들어가는 것을 느낀다. 
"아- 엄마." 
"아- 준희 좋아-" 
동시에 두 사람의 탄성이 터진다. 
엄마의 몸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너무나 뜨겁고 황홀하며 끝없이 깊었다. 
처음으로 엄마의 음부 속 깊이 준희의 성기가 들어가는 것이다. 
그런데도 낯설지않았으며 빠듯하면서도 매끄러운 느낌이 뭐라고 형언할 수없이 좋았다. 준희의 엉덩이를 끌어 당기며 엄마의 히프가 올라오자 준희의 육봉은 자연스럽게 뿌리까지 함몰되어 들어간다. 
까슬까슬한 엄마의 음모가 아직도 여린 준희의 잔털과 엉켰다. 
엄마는 준희의 엉덩이를 잡았던 손을 놓고 목을 끌어안으며 얼굴을 겹쳐왔다. 
그리고 한차례 진하게 키스를 하고는 준희의 귀에 대고 
"아- 내 아기- 엄마를 떠나지 않을거지-" 
하고 속삭인다. 
"사랑해요, 엄마."
"사랑해..."
엄마는 준희의 목을 힘껏 끌어안으며 귀에 속삭였다.
준희는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히프를 들어 빠지기 직전, 귀두만이 꽃잎에 물려있게 하고는 엄마의 눈을 보면서 다시 천천히 내렸다. 
한동안 부드럽게 상하운동을 한 뒤에 상체를 세운다. 
엄마의 탐스런 유방이 눈 아래 일렁이고있다. 
"빨아줘." 
엄마로부터 듣는 최초의 요구였다.
준희는 손을 뻗어 양손에 하나씩 잡고 교대로 빨면서 주물렀다. 
젖꼭지는 너무나 충혈되어서 이빨로 물면 그대로 터져버릴 것 같았다.
엄마의 허리 움직임이 빨라진다. 
성기와 성기의 결합부분에서 젖은 마찰음이 `찌걱찌걱' 하고 들렸다. 
"엄마 젖을 먹어." 
준희는 고개를 힘들게 기울여 유방을 빨았다. 
엄마의 입에서 본격적인 신음이 새나오기 시작했고 요염한 히프는 더욱 빨리 넘실거리고 있었다.
애절한 신음소리와 질척거리는 소리 거친 호흡이 방안에 가득 찼다. 
"아아--  너무나 좋아  더 세게 빨아줘- 그래- 아아----- 엄마는 너무나 행복해-" 
엄마는 준희의 목을 끌어안으면서 허리를 띄워올리고 엉덩이를 격렬하게 위로 밀어붙여 준희의 움직임을 맞받아 쳐왔다. 
준희를 괴롭게 하려는 것처럼 손톱으로 등을 쥐어 뜯기도했다. 
귀를 찢는듯한 울부짖음이 방에 울려 퍼지고 준희의 성기에 강한 조임이 전해졌다. 
"아악----아아악-오오-" 
성기의 조임이 움찔하면서 풀리고 다시 조여지는 순간에 뜨거운 것이 엄마의 질 내부에 가득 차는 것 같았다. 
그 순간 준희도 폭발했다. 
"아- 엄마-" 
"오오-  아-아-이-이--" 
엄마는 준희의 뜨거운 분출을 느끼면서 더욱 격렬하게 허리를 비틀며 문질러대었다. 엄마의 내부는 뜨거운 물엿을 쏟아 부은 것처럼 질척였다. 
엄마의 질액과 준희의 정액이 뒤섞여 넘쳐흘러 준희의 음낭과 허벅지를 적셨고 엄마의 회음부를 흘러 엉덩이 아래에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엄마가 엉덩이를 들썩일 때마다 
'뿌적 뿌적' 질척이는 소리가 들렸다.
엄마는 몇번의 굴절을 넘기며 울부짖음 같던 신음도 잦아들고 한동안 숨도 쉬자 않은 채 무서운 힘으로 준희를 끌어안고 경직되어 있더니 
"아--" 
하는 탄식과 함께 풀어졌다. 
엄마의 전신은 땀으로 범벅이 되다시피 해서 준희의 몸에 미끌거렸다. 
"아- " 
엄마는 마무리라도 하듯이 다시 한번 준희를 힘껏 끌어안고 두 다리를 꽉 조이며 입술을 빨았다. 
준희의 육봉은 아직도 엄마의 속에서 불뚝불뚝 맥박치고 있었다.  
두 사람은  죽은 듯이 껴안은 채 아스라이 멀어지고 있는 쾌락의 여운을 음미 하고 있었다. 
엄마의 내부에서 준희의 성기는 서서히 줄어들고 음부에서 역류해 나온 두 사람의 애액은 계속해서 엉덩이 골을 타고 흐르고 있었다. 

이제는 땀도 식어서 서늘해지도록 준희를 꼬옥 끌어안고 있던 엄마가 수줍은 목소리로 속삭였다.
"이게 두 번째인 걸 알고 있었니?"
"예? 무슨 말이에요?"
"엄마 몸 속에 한 것 말이야."
"내가요? 언제요?"
"네가 중학교에 입학하던 해..." 
"아아...."
"서울로 떠나기 전날 밤.. 기억하니?"
"그때는... 그냥 밖에다... 한게 아니었어?"
"그래... 아니야."
준희는 놀라서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었다.
"정확히 기억해. 그때 내 몸 속으로 들어오던 느낌. 그리고 엄마의 몸 속에 뜨거운 것을 분출하던 그 느낌..."
"내가 미웠지요?"
"아니."
"싫지 않았어요?"
"싫지는 않았어."
"그럼... 어땠어요?"
"사실은 좋았어."
엄마는 그렇게 말하며 더욱 힘주어 끌어안았으며 부끄러운 듯이 준희의 어깨에 얼굴을 비볐다.
"그런데 왜..."
"너무 놀랐었어. 그리고 부끄러웠어."
엄마는 준희의 어깨에 얼굴을 묻은 채 그렇게 속삭였다.
그리고는 다시 반듯이 누우며 차분한 목소리로 계속했다.
"그날 엄마도 몰랐던 여자의 욕정을 깨달았단다. 나의 육체가 아들과도 쾌락을 나눌 수 있다는... 그게 너무나 충격적이었어."
"무슨 말이에요, 그게?"
"아무튼 그날 이후 엄마는 준희한테 몸과 마음을 모두 열었어. 그리고 기다렸던 것 같애. 하지만 너는 자꾸 멀어지기만 했어. 안타까웠어."
"아아... 정말 몰랐어요, 전..."
"엄마가 네 자취방에서 얼마나 화가 났었는지 알고있니?"
"예."
"모를거야."
"...."
"그땐 윤정 언니를 죽이고 싶었다."
엄마가 준희 앞에서 작은 엄마를 그렇게 호칭한 것은 처음이었다.
"죄송해요."
"괜찮아. 이젠 마음을 조금 바꿨단다."
"어떻게요?"
"나중에 말해줄게."
더 이상 말하지 않겠다는 듯이 엄마는 준희의 얼굴을 잡고 입을 부딛쳐왔다.
"앞으로는 매주 엄마가 올라갈거야."
입술을 뗀 엄마가 준희의 눈을 쳐다보며 그렇게 말했다.
준희의 육봉이 엄마의 몸 속에서 다시 뿌듯하게 부풀어 올랐다. 
엄마의 말이 사실이라면 세 번째로 엄마의 몸 속에 사정하기 위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가 사지를 준희의 몸에 칭칭 감으며 호응해왔다.

어느새 저녁이 되어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했고 아직도 비가 내리고 있었다. 
그간의 모든 긴장을 떨쳐버린 듯 준희는 엄마를 품에 안고 달콤한 잠 속으로 빠져 들었다. 
잠결에 따뜻한 수건이 준희의 얼굴을 닦아주는 것을 느꼈다.
목과 가슴도 닦아주었다. 
준희는 서서히 잠 속에서 떠오르고 있었다.
아주 천천히 정성들여 닦아주는 움직임이 마치 전신을 애무해주는 손길이었다.
이따금 찰랑찰랑 대야를 울리는 물소리가 몽환적으로 들렸다.
따뜻한 물수건이 가슴과 배를 천천히 문지르며 내려갈 때는 이미 완전히 깨어 있었으며 가슴이 두근거리기 까지 했다.
엄마의 손길은 사타구니를 그냥 지나쳐 허벅지로 내려간다. 그리고 다리를 닦아주었다.
엄마는 일부러 준희의 중심을 피해서 외곽으로 돌고 있었다.
준희를 안타깝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를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발끝까지 문질러 닦아준 뒤에 다시 거슬러 올라오며 정강이 안쪽과 오금 그리고 준희의 다리를 들어 허벅지의 뒤쪽까지 닦고 나더니 수건을 헹군다음 다시 한번 힘들여 한쪽 다리씩 들어서 무릎이 가슴에 닿을 때까지 젖혀 올리고 마치 유아의 기저기를 갈아주듯이 엉덩이와 골짜기 속까지 꼭꼭 눌러서 닦아주었다.
준희는 이제 잠에서 완전히 깨었고 페니스는 한껏 발기되어 아랫배에 붙어서 흔들렸다.
눈앞에 돌아앉은 엄마의 커다란 엉덩이가 흔들리고 있었다. 몸을 일으켜 끌어안고 싶었지만 준희는 그대로 몸을 맡긴 채 누워있었다.
엄마가 준희의 몸뚱이를 마음껏 갖고 놀게 하고 싶었다.
엄마는 준희의 양 다리를 옆구리로 누르고 양손으로 엉덩이를 한껏 벌려서 항문까지 꼭꼭 눌러서 닦아주었다.
다리를 내려 놓자 준희의 육봉이 최대로 발기되어 깃대처럼 허공에서 흔들렸다.
엄마가 수건을 헹구는 동안 서서히 정지하였으나 비스듬한 각도로 치솟은 채 꺼떡거리는 움직임은 계속되었다.
준희의 페니스는 발기했을 때 서있어도 상방 45도를 유지하지만 누워서도 그 각도를 잃지 않았다.
엄마는 마지막으로 준희의 페니스를 닦기 시작했다.
마치 제일 맛있는 음식을 마지막에 먹기 위해 아껴둔 것 같았다.
엄마는 발기된 육봉을 보고 준희가 깨어있음을 알았을 것 같은데 전혀 내색을 하지 않았다.
먼저 따뜻한 수건으로 육봉을 감싸고 양 손으로 조금씩 조금씩 주물러주고는 천천히 비벼주었다.
짜릿짜릿한 쾌감 속에서 신음을 참았다.
진우 엄마나 작은 엄마가 준희의 전신을 애무하던 것과는 다른 사랑이 녹아있는 손길이었다.
따뜻한 온기가 많이 식었다고 느껴질 때까지 육봉과 그 주변을 감싸고 애무한 뒤에 수건을 떼었다.
그리고 허공에서 꺼떡거리는 육봉을 한동안 내려다 보더니 맨손으로 뿌리를 잡는다.
"아아..."
엄마의 입에서 가느다란 한숨이 새어 나왔다.
준희는 그대로 누워있었다. 그렇게 가만히 누워있는 것은 황홀한 괴로움이었다. 
엄마의 손이 육봉을 꽉 잡고서 위로 훑어 올라갔다.
요도에 차있던 애액이 밀려 올라가는 것이 느껴졌다. 보지 않아도 밀려 올라온 액체가 귀두의 끝에 넘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엄마의 얼굴이 아래로 내려가더니 귀두에 입술을 대었다.
맑은 실을 뽑으며 엄마의 입술이 떨어졌다.
그것을 붉은 혀가 낼름 핥았다. 
이미 몸을 허락한 엄마지만 스스로 준희의 성기를 입에 대는 모습은 정말 믿을 수 없을 만큼 환상적이었다.
엄마의 머리가 다시 내려가고 이번에는 입술을 벌려서 귀두의 끝을 살짝 집는다.
그대로 엄마의 머리를 움켜잡고 매혹적인 붉은 입술 속으로 육봉을 밀어넣으며 그 안에 사정하고 싶었지만 필사로 참았다.
분명 가까운 시간 내에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있었다.
엄마가 귀두를 빨아주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엄마는 그렇게 입맞춤만을 몇 번 반복하며 준희의 애액을 맛보는 그 이상의 행동은 하지 않았다.
그리고는 다시 수건을 헹구어 육봉의 아래쪽에 달라붙어있는 주머니를 닦아주었다.
터질세라 부드러운 손길로 구슬을 만져보기도 하고 주머니를 잡아 늘려서 주름 사이까지도 깨끗이 닦아주었다.

엄마가 흔들어 깨웠을 때는 완전히 어두워져 있었다. 부드러운 요와 이불 속에서 개운함을 느끼며 눈을 떴다.
"준희야. 일어나. 약을 먹어야지."
엄마가 외출복 차림으로 옆에 앉아있었고 벼개 옆에는 약사발과 설탕이 한 숟갈 놓여있었다. 그 옆에는 준희의 새 츄리닝과 속옷이 가지런히 개어져 놓여있다.
"피곤했던 모양이구나."
무심코 말하고 나서 조금 어색했던지 얼굴을 숙이며 약사발을 들어 내밀어 준다. 엄마의 얼굴이 발그레하게 물들고 있었다.
준희가 상체를 일으키자 이불 속에서 보송보송한 알몸이 드러났다.
약사발을 한번에 모두 비우고 엄마가 먹여주는 설탕을 입을 벌려 받았다.
"춥지 않니?"
엄마는 눈부신 듯 가늘게 뜨고 준희를 바라보며 묻는다.
엄마의 목 오른쪽에 붉은 반점이 보였다.
준희가 만들어준 키스 마크였다.
갑자기 약 기운이 돌듯이 뱃속이 뜨거워지며 성기에 피가 몰렸다.
"아니. 하나도. 아주 상쾌해요."
하면서 이불을 허벅지 아래로 젖혔다.
뭉글뭉글 일어나고 있던 성기가 드러났다.
"어머나. 망측해!"
엄마가 못 볼걸 보았다는 듯 놀라며 고개를 돌렸다.
귀밑까지 빨개지자 상대적으로 키스 마크가 희미해졌다.
"엄마만 보면 이래요. 엄마가 정말 좋은가 봐."
"어서 가리지 못하니?"
고개를 돌리지 않는 엄마의 손을 잡아서 준희의 성기에 갖다 대었다.
준희의 육봉은 완전히 발기해서 빳빳하게 굳어있었다.
엄마가 마지못한 듯 이끌려오며 준희의 육봉을 감아 쥐었다.
준희는 엄마의 어깨를 잡고 당기며 자리에 누웠다.
엄마는 순순히 이끌려오며 준희의 알몸 위에 겹쳐졌고 두 사람의 입술이 밀착했다.
엄마는 한 손으로 준희의 육봉을 잡고 문지르면서 준희의 입에 혀를 넣어주었다.
준희의 한 손은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를 움켜쥐었으며 다른 손으로는 머리를 감아 안고 엄마의 혀를 빨았다.
뜨거운 키스가 한동안 이어지고 준희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갈 때 엄마가 입술을 떼었다. 
"안돼. 가게에 나갔다가 와야 해."
새로 칠한 루즈가 조금 번져있었다.
"금방 올 거야."
엄마가 그렇게 말하며 떨어지면서 입술을 가린다.
준희는 다시 한번 엄마의 목을 끌어안았다.
마치 화인을 남기려는 듯 키스마크 위를 힘껏 빨았다.
준희의 입술이 떨어졌을 때는 엄마의 하얀 목에 검푸른 마크가 짙게 남아있었다.
눈치 채지 못한 엄마는 입술의 루즈에만 신경이 쓰이는지 손으로 문지르면서 준희의 가슴까지 이불을 덮어주고 밖으로 나갔다.
"맛있는 케잌을 갖고 올게. 자지말고 기다리고 있어."
문을 닫으며 달콤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그녀가 도착했을 때 가게에는 생각보다 손님이 많았다. 대충 정리하고 들어가려던 그녀의 생각이 망설여졌다. 
숙달된 점원이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미안했다. 추석을 앞두고 바빠지는 때에 그녀는 준희의 일로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었다.
조금 거드는 시늉이라도 해야겠어서 레인코트를 벗어 걸고 홀로 나왔다.
점원으로 있는 미스 한이 빵을 포장하면서 그녀를 보고 반가운 미소를 짓다가 눈이 동그라진다.
"어머나, 사모님. 목이 왜 그래요? 다치셨어요?"
미스 한이나 주방장은 그녀를 사모님이라고 불렀다. 처음엔 사장님이라고 불렀는데 그녀가 싫어서 사모님이라고 부르게 했던 것이다.
이상한 느낌에 거울을 보니 하얀 그녀의 목에 타원형의 자주색 반점이 도장을 찍은 듯이 선명하게 찍혀있었다. 순간 상황을 짐작할 수 있었다.
덩달아 쳐다보는 손님의 눈에도 띄었다.
"아아.. 오다가 뭔가에 물렸는데... 이렇게.."
당황해서 말이 더듬어졌다.
"왕모기한테 물렸나 보죠?"
빙긋이 웃으며 말하는 남자 손님의 표정이 느끼했다.
"소 등에한테 물렸나 봐요, 사모님."
순진한 미스 한이 그렇게 말해주었지만 손님은 빙글빙글 웃고 있었다.
다행히 손님은 모르는 남자였다. 아마도 남편이라고 생각하면 그만이었다.
하지만 동네의 아는 손님이라도 보는 날이면 큰일날 뻔 했던 것이다.
그 손님이 나가고 나서 그녀는 재빨리 주방에 가서 전에 두었던 머플러를 꺼내어 목에 둘렀다.

그녀가 집에 도착했을 때는 깜깜한 밤중이었다. 준희는 잠들어있었다.
이불을 목까지 덮고 잠들어 있는 모습은 순진한 어린 아이였다. 
저 어린 아들이 오늘 그녀에게 행한 일들이 믿어지지 않는 그런 얼굴을 하고 평화롭게 자고 있었다. 
낮에 있던 일들을 떠올리자 그녀의 몸이 훈훈하게 달아오른다.
부엌에서 연탄을 빼어 목욕탕의 보일러에 넣었다.

엄마가 다시 준희를 깨웠을 때는 깜깜한 밤중이었다.
비는 그쳐있었고 공기가 싸늘해진 것 같았다.
엄마의 몸에서 가을 들판의 알싸한 냄새가 감돌았다.
"아직도 옷을 안 입었니? 감기 걸리겠다."
엄마가 다가와 이불 속에 손을 넣으며 미소지었다.
때이른 하얀 스카프가 엄마의 얼굴에 잘 어울렸다.
아까 만들어준 키스마크가 생각났다.
"스카프를 벗어봐요."
엄마가 눈쌀을 찌푸렸다. 
"누가 봤으면 어쩌라고 그랬어."
짐짓 화가 난 표정을 지었다.
"누가 보라고 그런 건데 아무도 못 봤어요?"
"손님이 보고 빈정거리는데 심장이 오그라드는 줄 알았다. 모르는 사람이었기에 망정이지..."
엄마는 하얗게 눈을 흘겼다.
"나쁜 놈."
엄마가 스카프를 풀자 가늘고 하얀 목에 선명한 키스 자욱이 드러났다.
준희의 소유를 증명하는 낙인처럼 붉고 푸른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는 것이다.
"이리와요, 엄마."
준희가 엄마의 팔을 잡아 당기자 그녀는 샐쪽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순순히 이끌려 준희의 품에 안기며 
"못된 것만 알아 가지고... 그런 짓을 모두 네 작은 엄마한테 배웠니?"
하고 비난의 말투로 물었다.
"아니요."
"그럼 또 누가 있어?"
"나중에 말할게요."
준희는 대답을 피하고 엄마를 안은 채 뒤로 누웠다. 그리고 자신의 입으로 입술을 덮었다. 그녀는 토라진 듯 도리질을 하지만 준희가 유방을 움켜잡자 어느새 목을 끌어안으며 호응해 왔다.
준희의 왼 손이 치마를 들추고 엉덩이를 주물렀으며 오른손은 가슴으로 마구 파고 들자 셔츠의 단추가 떨어져 나갔다.
"서둘지 마, 준희야."
엄마가 준희의 몸에서 떨어졌다. 단추가 떨어진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책망도 하지 않았다.
"우리 이거 같이 먹자."
단추가 떨어져 명치까지 드러난 셔츠를 여미며 가게에서 가지고온 꾸러미를 풀었다.
고소한 향기가 준희의 식욕을 자극했다.
준희는 알몸으로 외출복 차림인 엄마와 마주 앉아 케잌과 아직도 따끈한 우유를 먹었다.
엄마는 조금 먹다 말고 맛있게 먹고 마시는 준희를 유심히 바라보더니 
"먹는 동안은 얌전하게 숙이고 있네?"
그렇게 말하고는 얼굴을 붉혔다. 준희는 계속 먹으면서
"히히..." 하고 징그럽게 웃어주었다.
그녀는 얼굴을 붉히면서도 시선을 준희의 성기에서 떼지 않았다.
"참 신기해."
"뭐가요?"
"언제 이렇게 커졌니? 엄마가 목욕시켜주던 때가 얼마 전인데. 그땐 귀여웠었는데... 이렇게 털도 나고..."
아닌게 아니라 최근 들어 뿌리께에 짙은 색의 음모가 제법 많이 자리잡기 시작하고 있었다. 아직 꼬불꼬불한 정도는 아니었지만 이 삼 센티 정도의 어엿한 음모였다.
"징그러워요?"
"조금... 하지만 그 보다는..."
준희가 먹는 것을 멈추고 엄마를 바라보자 엄마도 시선을 그의 페니스에서 들어 준희의 눈을 바라보며 조용히 말했다.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도 해."
그리고는 
"다 먹고 안방으로 오렴." 라며 일어섰다.

준희가 실컷 먹고 나서 안방으로 갔을 때 엄마는 목욕하고 있었다.
방에는 커다란 이불이 깔려있고 두개의 베개가 나란히 놓여있었다.
그것을 보자 새삼 준희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엄마가 저렇게  잠자리를 준비해 놓고 목욕을 하고 있다는 그 상황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누구를 위한 이불이고 무엇을 위한 목욕인가. 
준희의 성기가 급격히 팽창하기 시작했다.

목욕을 마친 엄마의 얼굴은 핑크 빛으로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맛있게 먹었니?"
이불 속에 들어가 누운 채 올려보는 준희에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물으며 화장대 앞에 앉았다.
풍성한 잠옷 차림으로 화장대 앞에 앉아 무언가를 얼굴에 바르고 있는  모습을 뒤에서 누운 채 바라보았다.
처음 보는 잠옷이었다.
하긴 중학교에 들어간 이래 엄마가 잠옷을 입고 있는 모습은 보지 못했다. 
예전에 준희와 잘때는 얇은 슈미즈 차림이거나 겨울에는 내복 같은 걸 입기도 했었다.
진우 엄마가 입고있던 요란한 것은 아니지만 제법 화려했고 속이 아른아른 비치는 것이었다.
엄마는 키스마크도 개의치 않는 듯이 거울을 바라보며 목을 길게 빼고서 척척 소리를 내며 얼굴과 목과 하얀 어깨 얹저리까지 뭔가를 바르고 있었다. 
"엄마가 화장하는 게 이상하니?"
"아니, 너무나 아름다워요."
"녀석.. 말을 아주 잘 하는구나."
"진짜예요. 이 것 봐요."
하면서 이불을 들추고 빳빳하게 발기된 성기를 드러냈다.

"너 자꾸만 그럴래?"
그녀는 준희의 성기와 정력에 감탄하면서도 그렇게 말했다.
"어서 이리 들어와요, 엄마."
"그게 무서워서 못들어 가겠는데?"
"그럼 손으로 해 버릴까, 엄마?"
"짓궂은 녀석."
그녀는 화장을 대충 마치고 불을 끄려 일어섰다.
"불 끄지 말아요, 엄마."
"왜? 자지 않아?"
"나중에 내가 끌게요. 그냥 옷을 벗어봐요." 
"싫어. 부끄러워."
"한번만, 엄마. 제발 부탁해요."
"아이 얘는... 어떻게..."
"엄마, 제발!"
옷이래야 잠옷 안에 팬티가 전부였다.
부끄럽지만 준희의 애원을 물리칠 수가 없었다.
돌아서서 목 뒤에 있는 매듭에 손을 대었다.
"그냥 위로 벗으면 안돼?"
울듯이 애원하는 준희의 목소리가 매듭을 풀려는 손을 멈추게했다.
남편의 앞에서도 한번 해본적이 없었다. 
몸매에 자신이 있는 그녀지만 남편은 한번도 그런 요구를 해온 적이 없었고 그러고 싶다는 생각도 한 적이 없었다.
그녀는 손을 내려 잠옷자락을 잡고 들어올렸다. 말할 수 없이 부끄러우면서도 감미로운 열기가 몸 전체에 퍼졌다.
남편에게도 이렇게 드러낸 적 없는 육체를 아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불빛아래 서서 벗고있는 것이다.

준희는 침을 삼키며 드러나는 엄마의 다리를 바라보았다.
엄마의 손바닥 안으로 말려들어가면서 조금씩 올라가는 잠옷은 무릎을 지나고 허벅지를 드러내며 조금씩 올라갔다.
드디어 끝자락까지 말아 쥔 엄마는 천천히 팔을 올렸다. 
통통한 허벅지가 드러나고 둥근 엉덩이를 감싸고 있는 순백의 팬티가 드러나자 빠른 속도로 올려서 머리위로 벗어버렸다.
목욕으로 더워진 여체는 금방 핑크빛으로 물들어 향긋한 수증기가 피어나는 것 같았다.

"팬티도?"
그녀 역시 울듯한 떨리는 소리로 물었다.
"제발, 엄마."
예상했던 요구에 양손의 엄지를 밴드에 걸었다. 손가락이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팽팽한 고무 밴드가 엉덩이를 압박하며 내려가는 느낌이 그녀의 행위에 대한 의미를 일깨워주자 그녀는 수치심에 더욱 달아오르는 자신을 발견한다.

팬티가 엉덩이를 벗어나고 허벅지를 따라 내려가면서 엄마의 상체가 굽혀지고 드러난 엉덩이가 더욱 내밀어졌다.
준희는 자신의 육봉을 움켜잡고 침을 흘리며 바라보았다. 이대로 몇 번 흔들면 순식간에 사정해 버릴 것 같았지만 참았다.
부끄러움에 망설이는 동작은 오히려 더욱 자극적이었다. 엄마가 일부러 준희를 자극하려 했다면 그 이상의 방법이 없을 것이었다.
팬티가 무릎까지 내려갔을 때 약간 벌어진 엉덩이 사이로 어두운 골짜기와 그 아래 음모에 덮인 두툼한 입술이 보였다. 
준희는 마른침을 꼴깍 삼켰다.
팬티가 무릎을 벗어나자 엄마는 한쪽 다리를 살짝 들면서 팬티를 빼었고 그 순간 준희의 시선이 꽃혀있던 두장의 입술이 어긋나면서 안쪽의 붉은 살이 드러났다. 

그녀는 한쪽 다리를 뺀 뒤에 잡고있던 팬티를 놓고 일어섰다. 팬티는 그녀의 왼쪽 발목에 떨어졌다. 
"됐어?"
"굉장해요, 엄마."
"이제 만족했니?"
그녀가 쉰 목소리로 물었다.
"아니요."
"아직도 남았어?"
그 말에 그녀의 가슴이 기대로 방망이질 해댔다.
"돌아서봐요."
"싫어. 이제 그만해 준희야."
기쁨 속에서 비음으로 어리광을 부리듯이 그렇게 말했다.
"어서요."
준희는 이제 울 듯 애원하지 않았다.

왼팔을 가슴에 대고 오른손으로는 음부를 가린 채 돌아선 엄마의 모습은 비너스 같았다. 아니 비너스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생생한 여체가 몸을 붉게 물들이고 그의 눈앞에 부끄러운 듯이 서있는 것이다. 그 여체는 바로 엄마라는 사실이 이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자극적인 것이다.

"팔을 내려요, 엄마."
그녀는 기다렸던 아들의 말에 감전된 듯이 바르르 떨면서 가슴을 가렸던 팔을 내렸다. 갈 곳을 잃은 오른손을 허벅지에 대었다. 
고개를 숙이자 이미 아까부터 바짝 곤두서 있던 젖꼭지가 눈에 거슬리도록 치솟아있었다.
"다른 팔도..."
마치 벌을 받는 아이처럼 그녀는 준희의 말에 따랐다. 양손을 허벅지에 붙이고 반듯이 서서 준희를 바라보았다.
어느새 음부에는 꿀물이 가득 고이고 조금만 움직여도 허벅지를 따라 흘러내릴 것만 같았다.
"작은 엄마보다 뚱뚱하지?"
끓어오르는 흥분을 감추기 위해 꺼낸 말이 오히려 그녀를 자극하고 있었다.
준희를 부추겨 작은 엄마와 친 엄마의 여체를 비교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아니요. 엄마가 훨씬 더 멋져요. 이 세상에서 엄마보다 멋진 여자는 없어요."
아들의 확신에 찬 그 말에 그녀는 마치 전류에 감전된 듯이 바르르 떨었으며 전율로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온몸이 저리면서 고였던 꿀물이 질금 배어나왔다. 그녀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 앉았다. 
그대로 자신의 손을 넣어 오나니라도 해 버릴 것만 같았다.
발목에 팬티를 걸고 엉금엉금 기어서 준희의 품에 파고들었다.
"아아- 준희야- 어서!"
그녀는 이불을 걷어버리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솟구친 준희의 육봉이 꺼떡거리며 나타났다. 그녀는 부들부들 떨면서 준희의 허리에 올라갔다.
떨리는 손으로 준희의 육봉을 잡으며 허리를 들어 자신의 구멍에 대었다. 송이버섯처럼 둥근 귀두가 질구를 확장하며 들어오는 순간 그대로 오르가즘에 도달해버렸다.
그녀는 귀두만을 넣은 채 준희의 가슴을 짚고 탄성을 내었다.
어처구니가 없었다.
'도대체 내가 어떻게 된거지. 아들에게 알몸을 보이며 이렇게 흥분해버리다니...'
그녀는 준희의 가슴에 엎드려 생각했다.
가게에서 낮선 사람에게 준희가 남긴 키스마크를 들킬 때 부끄러우면서도 사타구니가 욱신거리는 흥분을 느꼈었다.
자신에게서 변태적인 기질을 발견한 것 같아서 기분이 묘했다.
"전엔 이런 적이 없었는데 오늘 이상하네..."
"벌써 한 거예요?"
준희도 어처구니가 없는지 그렇게 물었다. 아직도 준희의 육봉은 귀두만을 삽입한 채였다.
"부끄러워..."
그녀는 준희의 가슴에 얼굴을 비비며 속삭였다.
"역시 엄마가 최고예요."
"나는 이제서야 여자의 기쁨을 알게 된 것 같애. 이런 건 처음이야."
"너무나 아름다웠어요."
준희가 그녀의 몸 안에서 육봉을 꺼떡거리며 말했다.
"아아- 나 또 좋아질 것 같애... 어떡하지?"
"또 해봐요, 엄마."
"괜찮겠어?"
"난 아직 끄떡 없어요."
"미안해."
뭐가 미안하다는 것인지 자신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그녀는 엎드린 자세로 몸을 밀어 내렸다. 귀두를 삽입한 준희의 육봉은 자연스럽게 그녀의 몸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윤정 언니도 그래?"
그녀는 자신의 몸 속으로 밀고 들어오는 생생한 육봉을 느끼면서 준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런 적은 없었어요."
"내가 이상한 건가?"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며 말을 이었다. 또다시 쾌감이 상승하고 있었지만 이번에는 갑작스럽게 도달하고 싶지 않았다.
"그렇게 이상한 엄마가 더 좋아요. 마음껏 해봐요, 엄마."
"놀리지 않을거지?"
"절대로..."
"작은 엄마는 어땠어?"
왜 자신이 자꾸만 윤정 언니를 들추는지 스스로도 이해할 수가 없었다.
"작은 엄마가 어땠건 엄마가 최고예요."
"아아- 사랑해, 준희야."
아들의 페니스를 삽입하고 스스로 엉덩이를 찧어대면서 사랑한다고 말하고 있는 자신이 믿을 수가 없었다.


준희는 엄마의 팔을 베고 품속에서 자고있었다.
방바닥은 뜨거웠고 포근한 이불이 두 사람의 알몸을 감싸고 있었다. 
준희의 성기가 발기된 채 엄마의 아랫배를 찌르고 있었다. 
소변이 마려웠다. 
방바닥에는 지난 밤의 정사를 말해주는 흔적이 널려있었다.
엄마의 잠옷이 구겨진 채 한구석에 던져 있고 그 옆에 앙증맞은 팬티와 브래지어가 버려진 듯 아무렇게나 놓여있다. 
준희의 팬티와 런닝 그리고 츄리닝이 단정하게 개어있는 것과 대조를 이루고 있었다.
준희의 성기 주변에는 정액의 덩어리가 허옇게 말라붙어 있었다. 
그토록 격정적인 엄마의 모습은 처음 보았다.
엄마의 정염이 그토록 뜨거울 줄은 상상도 못했던 것이다.
엄마는 밤에 그 동안의 소극적인 태도를 모두 버렸는지 매달리고 울부짖으며 쥐어뜯고 깨물며 수 없는 절정을 오르내렸다.
지난날의 인고를 하루 밤에 모두 태워버리려는 듯이 부끄럼도 없이 온갖 음탕한 체위로 준희를 황홀하게 해줬다.
진우 엄마나 작은 엄마와의 정사는 이제 준희에게 잊혀가는 추억이외에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간의 여성 편력은 엄마를 위한 훈련에 지나지 않았다.
밤 늦게까지 그토록 격렬한 섹스를 치뤘음에도 정신은 더없이 맑고 몸은 상쾌했다. 
밖에는 또 비가 오고 있었다. 어제 보다도 더 많이 내린다.
툇마루에 서서 마당을 향해 오줌을 갈겼다.
소변을 보고 와도 엄마는 아직 조용히 자고 있다. 
준희는 살며시 다가가 엄마가 덮고있는 이불을 들추어 제껴 놓았다. 
"아-!" 
환한 아침햇살아래 엄마의 나체가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누워있다. 
하얀 여체의 여기저기에 준희가 남긴 키스마크가 흩어져 있었다.
양쪽으로 뭉실하게 약간 쳐진 탐스럽고 풍만한 유방의 각각에 붉고 푸른 반점이 또 하나의 유륜처럼 얹혀있고 부드러운 음영을 이루는 온몸의 아름다운 굴곡들마다 찾아 다니며 빨아댄 흔적이 널려있었다. 

환한 아침햇살아래 엄마의 나체가 눈부신 아름다움을 발산하며 누워있다. 
하얀 여체의 여기저기에 준희가 남긴 키스마크가 흩어져 있었다.
양쪽으로 뭉실하게 약간 쳐진 탐스럽고 풍만한 유방의 각각에 붉고 푸른 반점이 또 하나의 유륜처럼 얹혀있고 부드러운 음영을 이루는 온몸의 아름다운 굴곡들마다 찾아 다니며 빨아댄 흔적이 널려있었다. 
얄미울 정도로 앙증맞은 배꼽이며 그 아래 무성하고 새까만 숲 속에도 남아있을 것이다. 
엄마 자신도 볼 수 없는 엉덩이의 골짜기 속에도 키스마크를 새겨 놓았다. 
언제 일어나 씻었는지 엄마의 그곳은 깨끗했다. 
지난밤의 정사가 떠오르자 준희는 전신에 열기가 퍼지고 어느덧 심벌은 팽팽하게 일어나 꺼떡이기 시작한다. 
엄마가 몸을 움직이며 자세를 바꿨다. 
다리가 조금 벌어지면서 한쪽 무릎이 `ㄱ'자로 꺾이자 도톰한 두개의 주름이 빠끔히 열렸다. 
약간 벌려져 세로로 갈라진 꽃잎이 이슬을 머금은 듯 아침 햇살을 반사했다.
준희는 숨을 죽이며 흥분에 떨리는 손으로 엄마의 다리를 조금 더 벌려보았다. 
꽃잎이 더 벌어지면서 선홍색의 내부가 타원을 만들며 넓어졌다. 
그 속에 맑은 이슬이 흘러나올 듯 반짝이고 있었다. 
음모에 손을 대어보았다. 부드럽고 포근한 느낌이었다. 
준희의 육봉은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또다시 뜨거운 욕망에 휩싸인다. 
준희는 양손의 엄지로 살며시 엄마의 꽃잎을 벌려보았다. 
너무나 신선하고 아름다웠다. 
보고 있는 동안에 맑은 액체가 새로이 스며 나오기 시작하고 금방 가득해지더니 이윽고 넘쳐 아래로 흐른다.  
"아-" 
엄마가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었다. 
잠에서 막 깨어난 흐릿한 눈빛이 아니었다. 뜨거운 열기로 빛나는 눈이었다. 
"피곤하지 않아?" 
"아- 엄마." 
"왜?" 
"언제 깼어요?" 
엄마는 미소 지으면서 준희를 끌어안고 키스를 한다. 
"아까. 문 소리에 깼어. 네가 마당에 소변보는 소리를 듣고 엄마 또 뜨거워졌어. 엄마 왜 이러지?" 
그러면서 그녀는 슬며시 준희의 성기를 찾아 쥐어본다.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씩씩할 수가." 
"아- 엄마." 
엄마가 준희를 끌어당기며 다리를 벌려 감아왔다. 
이미 넘치고 있는 꽃잎은 더 이상의 애무를 필요로 하지도 않았다.
엄마는 무릎을 세운 후 한 손으로 자신의 꽃잎을 벌리고 한 손은 준희의 심벌을 잡아 그 끝을 입구에 대어주었다. 
준희가 허리를 낮추자 자연스레 그의 성기는 엄마의 깊은 곳으로 스르르 빨려 들어간다. 
"아-! 좋아." 
준희의 육봉이 잠겨 들어감에 따라 엄마의 눈까풀이 파들파들 떨었다.
준희는 뿌리까지 밀어 넣은 다음 치골을 압박한 채로 얼굴을 들어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새삼 부끄러운 듯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그런 준희 머리를 감아 당겼다.
그리고는 귓가에 뜨겁게 속삭였다.
"움직이지 마. 나 금방 할 것 같애."
"그럼 해요, 엄마."
"싫어. 금방 하고싶지 않아. 이대로 잠시만 가만 있어줘."
"알았어요."
준희가 동작을 멈추고 가만히 있자 엄마가 다시 속삭였다.
"나 이상해졌어."
"어떻게요?"
"굉장히 예민해지고… 음탕해 졌나봐."
"왜요?"
"어제는 있지.. 가게에서... 걸을 때마다 아래가... 이상한 거야. 가만히 있으며 아직도 준희 것이 몸 속에 메우고 있는 것처럼 얼얼하구... 움직이면 마찰이 일어나면서 짜릿짜릿해서 자꾸만 젖어드는 거야. 나중에는 허벅지로 흐르는 통에 더 이상 있을 수가 없어서 애들한테 맡기고 들어왔어. 내가 생각해도 꼭 발정 난 암캐 같애."
부끄러운 고백을 하듯이 띄엄띄엄 속삭이고 나서 나중에는 준희의 목을 꼭 끌어안고 진저리를 쳤다. 준희의 페니스에 강한 조임이 왔다.
"나도 마찬가지에요, 엄마. 나는 그런 엄마가 좋아요."
엄마의 양손이 준희의 등뒤로 돌아가 감기고 준희는 엄마의 입에 키스를 한 다음 목을 따라 내려가 유방을 빨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는 사지를 준희의 몸에 감고 
"하아 하아" 숨을 몰아 쉬거나 
"아-아--"하는 신음을 반복했다. 
너무나 뜨거운 여체였다. 
눈동자는 촛점이 풀리고 전신에 땀이 나기 시작하면서 신음간에  알 수 없는 말을 중얼거리기도 했다. 
"아- 좋아. 정말 대단해." 
"어떤 게 대단해, 엄마?" 
"모두가. 준희의 모두가 대단해." 이어서 
"엄마는 이제 준희에게 완전히 빠져버렸어. 엄마는 이제 준희의 여자가 될 거야. 아- 조금 더. 더 깊이- 응?"

그녀는 이제 조금도 망설이지 않았다.
뜨겁게 키스하면서 준희의 허리를 꽉 껴안고 자신의 히프를 밀어 올리며 이리저리 움직였다. 잠시 중단되었던 오르가즘의 파도가 다시 치솟기 시작한다.
그리고 끊어지는 한숨을 토했다. 
뜨겁고 황홀하기는 그녀나 준희 모두 마찬가지였다. 
그녀의 정신은 몽롱해졌고 육체가 구름 위에 떠있었으며 준희의 성기가 주욱 빠지다가 빠듯이 밀고 들어오면 입이 저절로 열리고 한숨처럼 신음을 내면서 온 힘을 다해 아들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음부에서는 뜨거운 용암이 끓어 넘치고 있었다. `뿌적뿌적' 하는 마찰음이 울려퍼진다. 
"으음- 준희도-- 좋아?" 
속삭이는 그녀의 음색이 응석을 부리는 듯한 콧소리로 바뀌어 있었다. 
"아- 엄마 좋아-" 
"조금만 응? 조금만 더 세게 해줘. 아-아-" 
그녀는 갑자기 전신이 축축히 젖어드는 것을 느끼며 절박한 신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으음-- 아- 여보- 더 더해줘요-" 
준희가 움직임을 빠르게 하면서 깊게 밀착시키자 드디어 그녀의 입에서 절정의 탄성이 터졌다.

"아버지가 보면 우리를 죽일 거야."
쾌감의 여운 속에서 아직도 가쁜 호흡을 가라앉히며 엄마가 중얼거렸다.
"아버지는 알지 못해요. 그리고 두렵지도 않아요."
"아버지만 모른다면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걸까?"
밑에서 엄마를 힘껏 껴안으며 준희가 대답했다.
"엄마는 우리가 한 일이 무서워요?"
"아아.... 준희야."
"그날 내 일기장을 얼마나 봤어요?"
"충분히..."
"내 친구 진우 엄마에 관해서도요?"
"친구의 엄마하고도 했어?"
"예."
"정말..."
엄마는 기가 막히다는 듯이 말을 잇지 못했다.
"그건 못 봤어."
"얘기해 줄까요?"
"별로 듣고 싶지 않은데..."
친구의 엄마라는 말에 그녀는 대번 께름칙한 얼굴이 되며 그렇게 말했지만 준희는 계속했다.
"들어봐요."
준희는 망설이던 말을 시작했다.
엄마가 들어서 기분 나쁠 내용은 생략해 가면서 첫 대면시의 놀라웠던 분위기, 준희가 확인한 모자간의 정사장면, 남편의 바람과 그녀의 복수, 아들의 아이를 임신하려던 시도, 준희의 아이를 임신하겠다는 계획의 변경 등 요점만 간추려 말했다.
그녀는 이야기를 듣는 내내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세상에! 그래서 정말 그 여자가 네 아기를 임신 한 거야?"
그녀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물었다.
"몰라요. 미국에 간 이후 아직 아무런 연락도 없었어요."
한동안 말없이 생각에 잠겨있던 엄마가 물었다.
"그 사람은 나이가 젊으니?"
"엄마하고 비슷하거나 한 두 살 많을 거예요."
"그 나이에... 그것도 아들의 아이를 임신할 생각을 하다니... 그게 가능한 일일까..."
"모르겠어요. 하지만 진우와 그 애 엄마가 섹스를 한다는 것은 분명해요." 
"믿을 수가 없구나."
"그건 내가 직접 보았으니까 사실이에요. 내가 누워있는 바로 옆에서 모자가 그 짓을 했다구요."
"......"
"어쨌든 엄마와 아들이 섹스를 하는 것은 우리만이 아니라는 게예요. 그게 중요해요. 이 세상에는 또 얼마든지 있어요."

한동안 멍하니 있던 엄마가 조용히 말했다.
"만약에 임신을 했다면, 그래서 네 아이를 낳는다면 한번 보고 싶구나."

사정을 하지 않은 준희의 육봉은 여전히 엄마의 몸 속에서 끄덕 끄덕 맥동하고 있다.
준희가 엄마의 몸 속에서 육봉에 힘을 주어 더욱 끄덕이게 하면 엄마는 질 근육을 조이며 화답해 주었다.
율동을 재개하자 엄마의 호흡이 다시 가빠지는 듯 준희의 가슴에 압박이 주기적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준희는 엄마의 젖가슴을 움켜쥐고서 또다시 입술을 겹쳤다. 
두 사람은 아래 위를 완전히 밀착하고서 반 바퀴 돌았다. 
두 사람의  알몸이  이불 밖으로 빠져 나왔으며 엄마가 준희의 위로 올라갔다.
지난 밤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들었다. 
엄마의 유두는 완전히 붉게 익어 과즙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었고 엄마의 입술이 타는 듯이 뜨거운 것 같았다.
준희의 육봉을 뿌리까지 삽입하고 갈아대듯이 치골을 문질렀다.
엄마의  유방이 출렁이며 젖꼭지가 춤을 추기 시작했다.
"아아아아-"
엄마의 신음이 울렸다.

공주까지 직행버스를 타고 공주에서 다시 버스로 한시간 정도 더 들어가자 큰 절이 나타났으며 또 한참을 걸어서 올라가야 아버지가 있는 암자에 도착했다. 
완전한 산골이었다. 
막상 아버지가 계시는 곳에 다가가자 조금은 두려움이 일었다.
"준희 무섭지 않니?"
"아니. 경치가 아름다워요."
"......."
엄마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느 정도 계실 거래요?"
"모르지..."
엄마는 준희에게 팔짱을 끼고 기대어 걸었다. 
준희의 어깨에 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이 지긋이 눌려졌다. 
"정말 좋은 곳이예요, 엄마."
"그래- 조용하고 깨끗하지?"
엄마도 준희의 태도에 용기를 얻었는지 어깨를 한 팔로 두르며 얼굴을 준희의 뺨에 기대었다. 
주위는 어스름한 어둠이 깔리고 있어서 아무의 시선도 의식할 필요가 없었다. 
두 사람은 커다란 느티나무 옆의 바위에 아버지가 먹을 미숫가루며 밑반찬과 내복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내려놓았다.
어제 내린 비로 땅 바닥은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준희는 젖은 나무에 등을 기대고 해가 막 넘어가는 붉은 하늘을 바라 보았다.
노을에 붉게 물든 엄마의 얼굴이 다가왔다.
"많이 자랐구나, 준희야."
"벌써 중학교 3학년이 되는 걸요."
"그래....대견하구나."
엄마의 눈동자가 반짝하고 빛난다고 생각하는 순간 따뜻한 입술이 준희의 입술을 덮었다가 떨어졌다. 
부드러운 손길이 준희의 양 어깨를 안았다. 
가슴에 뭉클한 것이 지긋이 압박하고 있었다. 준희는 손을 올려 그것을 감쌌다. 
쉐타 속의 블라우스 위로 엄마의 유방을 쥐었다. 준희의 페니스는 급격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으...음.... 준희야....."
달콤한 숨결이 코앞에서 얼굴을 간지럽히며 다가오더니 다시 준희의 입술을 덮는다. 준희의 손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열고 있었다. 
매끄러운 혀가 기어 다니며 타액으로 준희의 입술을 적시고 있었다. 
페니스는 이미 단단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브래지어가 손끝에 닿았다.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넣는 순간 엄마의 혀가 준희의 입 속으로 뱀처럼 스며 들어왔다. 손으로 탱탱한 젖꼭지를 느끼면서 혀를 빨았다. 
엄마는 준희의 어깨를 힘껏 끌어안으며 밀착해왔다. 
빳빳하게 발기된 페니스가 엄마의 허벅지에 눌려졌다. 
"음......으...음..."
신음소리가 입 속에 울렸다. 
엄마의 허리가 약간 움직였다. 
준희의 발기된 페니스가 엄마의 은밀한 곳에 닿았다. 
준희는 유방을 주무르던 한 손을 내렸다. 
스커트 자락을 들추고 안으로 들어가려는 그때였다. 
"컹, 컹, 컹"
가까운 곳에서 개 짖는 소리가 크게 들렸다. 엄마는 꿈에서 깨어난 사람처럼 준희에게서 입술을 떼었다.
"늦었구나, 준희야. 어서 가자."
입과 손과 심벌이 한 순간에 허전해 졌다. 
엄마는 준희의 어깨에 떨어진 낙옆을 떼어주고 등도 털어주었다.
암자에 도착했을 때 이미 주위는 어둠이 내리고 있었다.

아버지는 헐렁한 승복같은 것을 입고 장작을 패다가 두 사람을 맞았다.
'아예 중이 되실려나.'
반갑게 맞았지만 아버지의 미소는 왠지 가을 바람처럼 건조한 느낌이 들었다.
"준희가 몰라보게 자랐구나. 그런데 학교는 어떻게 하고 웬일이냐."
"개교기념일이 껴서 추석이 연휴가 되었대요, 여보."
준희는 미쳐 생각지 못하고 머뭇거리는데 엄마가 그렇게 말했다.
엄마는 그런 변명을 미리 생각해 두었던 모양이었다. 

세 식구는 호롱불을 켠 방에서 저녁을 먹고 오랜만에 한자리에 앉아 밤이 늦도록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제 나는 다른 사람이 되었어. 불경을 읽고 절을 하는 동안 많은 것을 깨달았어. 그 동안 갈구하며 안타까워 하던 것들이 전부 허망한 거짓이라는 것을 느꼈다.
전처럼 살지는 않을 거야. 당신도 절에 다녀보지 그래. 몸과 마음을 다스리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거야."
아버지는 무미한 눈빛으로 두 사람을 보면서 그렇게 말했다.
준희에게는 공허하게 들렸고 아무 의미도 느낄 수 없었다. 지루하고 졸렸지만 끝까지 들어야 했다.

늦어서야 잠자리에 들었다. 
좁은 방에 준희가 벽쪽에 눕고 엄마와 아버지가 차례로 눕게 되었다. 
엄마의 가슴을 만지며 잠들고 싶었지만 옆에 아버지가 있었다. 
달이 떴는지 창문이 환했다. 
준희는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아름다운 옆얼굴이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한 손을 들어 가만히 가슴 위에 얹었다. 
젖가슴이 조용히 오르내리고 있었다. 
담요를 젖히고 가슴의 잠옷사이로 파고 들었다.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탄력 있는 젖가슴이 손에 닿았다. 
준희는 눈을 감고 가만히 주물러 보았다. 
젖꼭지가 단단해 지고 있었다.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집고서 살살 굴려보았다. 
젖꼭지는 더욱 탱탱하게 단단해 졌다. 
엄마의 허리가 약간 뒤틀리는 듯 했다. 
젖꼭지가 완전히 단단해 졌을 때 준희는 손을 떼어 아래로 내려갔다. 
복부를 지나서 하복부의 야트막한 언덕을 넘어도 걸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복부의 언덕을 넘어서 손에 팬티의 라인이 느껴지고 도톰하게 솟아오른 둔턱에 닿는 순간. 
"으음-"
건너편의 아버지가 한숨소리를 내며 몸을 뒤척였다. 
부드러운 손길이 준희의 손을 잡더니 살며시 밀어서 내려놓는다. 
상냥하면서도 단호한 움직임이었다. 
내려놓은 손을 잡은 채 움직이지 못하게 누르고 있었다. 
준희는 여행으로 상당히 피곤해 있었는데도 신경이 곤두서서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고 여러 번 깨다 자다 했다. 
준희가 어렴풋이 눈을 뜬 것은 주위의 움직임 때문이었다. 
밖은 깜깜한 어둠이었다. 아버지가 일어나서 옷을 입고 계셨다. 
준희는 가만히 누워서 주위의 동정을 살폈다. 아버지가 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갈 때 엄마도 잠깐 일어났다.
"조심해서 다녀오세요."
아버지의 발소리가 멀어져 가고 엄마는 곧바로 자리에 누웠다. 
준희는 숨을 죽이고 얼마동안 그대로 있었다. 
주위는 적막에 싸여있었다. 
가만히 눈을 뜨고서 엄마 쪽을 바라보았다. 
희미한 형태만 보일 뿐이었다. 
엄마와 준희의 사이는 팔 하나의 거리였고 숨소리하나 들리지 않는 적막 속에서 새삼 준희의 가슴이 두근거렸다. 
준희는 몸을 슬쩍 일으켜 엄마의 옆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엄마의 몸에 반쯤 걸쳐진 담요를 제치고서 그 옆에 몸을 뉘었다.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한쪽 손을 엄마의 허리에 올려놓았다. 
부드러운 엄마의 속옷 감촉이 느껴졌다. 
봉긋한 가슴이 규칙적으로 오르내리는 것이 보였다. 
손을 가슴쪽으로 움직였다. 
엄마는 조용히 누워 있었다. 
손가락을 가지런히 뻗어 엄마의 유방을 살짝 잡았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살결이 손끝에 닿았다. 
슬쩍 그것을 쥐어보았다. 
브래지어 위로 따뜻하고 탱탱한 그것이 너무나 부드럽고 탐스러웠다. 
준희는 몸을 반쯤 일으키고 엄마의 가슴에 가만히 얼굴을 갖다 댔다. 그리고는 엄마의 젖가슴 전체를 손안에 감쌌다. 
그때 엄마의 몸이 조금 움직이는가 싶더니 목소리가 들렸다. 
"준희야."
명료한 목소리가 나지막하면서 긴 여운을 남기며 귓가에 울렸다. 
엄마는 잠들지 않았으며 준희의 접근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
"엄마, 추워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준희는 엄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겹쳤다. 건조한 엄마의 입술을 혀로 핥았다. 
"왜 이러니 준희야."
"엄마-."
준희는 이제 더 이상 망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상체를 완전히 엄마의 가슴에 올리면서 허리를 껴안고 동시에 다시 한번 입술을 겹치면서 힘차게 빨았다. 
엄마의 입술은 닫혀 있었다. 
그렇다고 뿌리치지도 않았으며 아직도 자신의 유방을 쥐고 있는 준희의 손을 밀어내려 하지도 않았다.
"집이 아니야. 아버지가 계셔. 이러면 안돼."
"엄마, 참을 수가 없어요."
"여기서는 안돼...."
"아무도 없어요."
"가까이 계셔."
"나는 여기서 하고싶어요."
엄마의 가슴에 형식적으로 둘러져 있는 브래지어를 풀기위해 등뒤로 손을 돌렸다. 
엄마는 가만히 준희의 어깨를 안으며 입술을 맡기고 있었다. 
간신히 브래지어의 끈을 풀었을 때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감쌌지만 그것마저도 준희의 손에 의해서 간단히 밀려났다. 
엄마의 입술을 빨던 준희의 입은 엄마의 가슴으로 옮겨졌다. 
"아.....아.. 준희야."
준희의 손은 엄마의 브래지어를 치우고 나머지 한쪽 유방마저 밖으로 꺼낸 다음 손으로 움켜쥐었다. 
준희의 입이 오른쪽 가슴을 빨면서 손으로는 왼쪽가슴을 주무르자 엄마의 입에서 가늘게 신음소리가 나왔다.
"아아......아... 제발 그만해, 준희야. 이제 그마-안."
"엄마-."
준희는 엄마의 몸 위로 타고 올라갔으며 육봉의 기둥으로 엄마의 사타구니 전체를 지긋이 눌렀다. 
그러고 엄마의 입술에 키스를 하자 엄마의 신음이 준희의 목안으로 울렸다. 
혀를 엄마의 입 속에 밀어넣었다. 
엄마는 준희의 혀를 받아 빨아주었다. 
엄마의 가슴을 쥐고있던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 자신의 팬티를 밑으로 내렸다. 
단단한 육봉이 튀어나와 엄마의 사타구니를 찍었다. 
"엄마- 으응?"
"안돼, 위험해."
준희는 오른손으로 슈미즈 속을 파고 들어가 매끄러운 허벅지를 미끄러져 올라갔다. 엄마의 팬티에 손을 대었다. 
허리의  고무줄을 들추고 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갔다. 
무성한 수풀을 손바닥 전체로 덮고 쓰다듬었다. 
엄마가 다리를 오무리며 준희의 손등을 잡았다.
이미 수없이 준희에게 몸을 열어주었음에도 엄마는 이곳에 와서 필사적으로 저항하고 있었다. 
이토록 두려워하고 저항하는 엄마의 태도에서 엄마의 주인은 역시 아버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준희의 마음에 오기가 생겼다.
엄마의 저항에도 불구하고 계곡은 축축한 열기로 뜨거웠다. 
아버지를 의식하는 엄마를 새롭게 정복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
팬티를 끌어내렸다. 엉덩이에 걸렸으나 찢을 듯이 당겨서 내렸다.
"준희야, 이제 그만해. 무섭지 않니?"
"죄는 이미 지었어요, 엄마."
"이러지 마, 준희야. 집에 가면 해달라는 대로 다 해줄게. 응?"
"지금 여기서 해야 되요."
준희는 그때 발을 올려서 엄마의 팬티를 완전히 벗기고 있었다. 
엄마의 발목에서 한번 걸렸던 팬티가 툭 하고 벗겨졌다. 
그리고는 손을 다시 엄마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엄마의 그곳은 이미 미끌거리는 액체가 가득히 고여있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탐스런 꽃잎이 반기듯이 손가락에 감기며 움찔움찔 꿀물을 토해내었다. 
준희는 머리 속이 텅 비어버린 것 같았다. 
계곡 속에 손가락 하나를 더 집어넣어 보았다. 그리고 손바닥으로는 상층부를 지긋이 눌렀다. 
"아!.........아.... 준희야."
엄마의 입에서 긴 여운을 끄는 탄성이 나왔다. 
다시 한번 엄마의 입에 입술을 겹쳤다. 
엄마는 말과는 달리 준희의 목에 팔을 두르며 혀를 빨아들였다. 
집에서 보다도 훨씬 강한 흡인력을 느꼈다. 
짜릿한 쾌감이 전신을 휩싸며 혀와 함께 타액이 순식간에 엄마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준희의 손은 엄마의 은밀한 곳에서 슬며시 떨어져 다시 유방을 쥐었다. 
두 사람의 하체는 아무런 장애도 없이 맞닿았다. 
단단한 페니스를 엄마의 그곳에 밀어 넣었다. 
"잠깐만 준희야."
"싫어요."
"엄마는 지금 준비가 안돼있어."
"무슨 준비요? 이렇게 젖어있잖아요."
"임신하면 안돼."
"임신이요?"
준희가 한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문제였다.
"그래. 여기서 네가 이러리라고는 생각 못했으니까."
준희로서는 임신이라는 그 말이 현실감도 없었고 여기서 물러설 수도 없었다.
"밖에다 할게요."
그러면서 다시 엄마의 유방을 빨았다. 
"준희야, .... 여기서 꼭 이래야 되겠니..."
"....."
"준희야, 제발- 준희는 이미 엄마의 모든걸 가졌잖니?"
"아니냐, 준희는 엄마에 대해 아무것도 가진 게 없어."
"억지 부리지 마."
"엄마를 완전히 갖고 싶어. 그렇게 해줘, 엄마."
"무얼 또 갖는 다는 거야?"
"아버지가 있는 이곳에서 엄마를 갖고 싶어요."
"........"
준희는 그 말을 마치고 엄마의 다리를 벌렸다. 
갑자기 그녀의 저항이 약해지며 맥없이 허벅지가 열렸다. 
준희의 한쪽 다리가 엄마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고 단단한 육봉은 계곡의 안쪽으로 약간 들어갔다. 
다리를 더욱 벌리고 그 사이로 하반신을 묻었다. 
페니스가 버둥버둥 꽃잎의 주변에서 헤매고 있었다. 
선단에서 미끈한 액체를 흘리며 두터운 음부를 찔러대었다.
엄마의 몸은 불덩이처럼 뜨겁게 달아올라 있었다. 
엄마의 다리를 더욱 벌리고 그 자리로 완전히 들어갔다.
육봉의 기둥이 중앙에 잇대어졌다.
엄마는 이제 포기했는지 준희의 어깨를 안으며 두 눈을 지긋이 감는다. 
준희는 육봉의 기둥이 꿀물에 완전히 젖도록 꽃잎의 사이에서 조금씩 미끄러트리면서 엄마의 입에 또다시 키스했다. 
육봉을 아래위로 천천히 슬라이딩 시켰다.
준희의 입 속으로 엄마의 혀가 매끄럽게 들어왔다. 
힘껏 빨아들이자 많은 양의 타액이 빨려 들어왔다. 달콤했다. 
허리의 움직임을 약간 위쪽으로 올려 돌기에 마찰을 가해 보았다. 
준희의 입 속에 엄마의 신음이 울리더니 허리가 약간 들썩였다. 
이번에는 좀더 신경을 집중해서 돌기에 압박이 가해지도록 문질렀다. 
"아아아아......."
엄마의 입술이 떨어지면서 도리질을 한다. 
"자꾸 그러지 말고 하려면 어서 넣어."
이렇게 된 이상 빨리 끝내는 게 상책이라고 생각한 것 같았다.
준희는 그럴 수 없었다.
집에서와 마찬가지로 엄마를 완전히 보내야 한다고 생각했다. 
아버지가 어디에 있건 두려워하지 않고, 들릴지도 모를 울부짖음을 내며 절정의 환희를 맛보게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손까지 사용해서 집요하게 돌기를 공격했다.
허리가 많이 들썩이며 같이 압박해 오고 있었다. 
한 손으로 돌기를  공격하며 다른 손으로 엉덩이 밑으로부터 항문을 자극했다.
엄마의 양 팔이 어깨를 잡는가 하며 목을 휘감았다가 다시 준희의 등에 둘러지며 손톱을 세우고 어쩔 줄을 모른다. 
"아으으으윽...."
엄마가 무엇엔가 집중하며 애쓰고 있었다. 이제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허리의 움직임을 멈추고 손을 아래로 내려 심벌을 잡았다.
"아아...준희야...."
다급한 엄마의 속삭임을 들으며 귀두로 꽃잎을 가르고 아래로 향했다. 
이미 여러 번 반복했던 동작이다.
귀두의 끝이 구멍에 걸리는 것을 느끼며 허리를 들고 각도를 잡았다.
"아- 아악!"
질펀한 꿀물을 뒤집어 쓰며 귀두가 좁은 관문을 빠듯이 밀치며 함몰되었다.
"흐윽!"
조금씩 허리를 내리자 빠듯한 압박이 차례로 페니스의 기둥에 감싸인다. 
'이제야 말로 엄마는 나의 여자다.'
좀더 들어가자 엄마의 몸이 또다시 바짝 긴장한다. 
엄마는 무릎을 세우며 허벅지로 준희의 허리를 아프도록 조여왔다. 
힘껏 밀어 붙였다. 
"하악!"
엄마의 손톱이 등에 박힌다고 느끼는 순간 엄마의 입에서 비명에 가까운 신음이 터졌다. 
마당 건너 쪽 방에는 보살 할머니가 있다.

"아- 아- 준희야- 안에다 하면 안돼..."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 
준희가 빨리 사정하는 것만이 유일한 구원이었다.
그녀는 두 눈을 꼭 감은 채 솟구처 오르는 쾌감을 막으려는 듯이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준희는 집요했다.
그녀의 젖꼭지를 빨면서 지긋이 깨물어주었고 동시에 허리를 조금 돌리면서 육봉의 뿌리로 상부의 돌기를 짓이기듯이 눌러온다. 
"아아...."
그녀의 입이 조금 벌어지면서 참아내려던 신음이 새어 나왔다. 
준희는 얕게 몇 번 왕복하면서 애를 태우다가 다시 깊게 밀고 들어오며 클리토리스를 짓이기듯이 돌리는 동작을 반복해 주었다.
그녀는 이미 이를 악물고 몇 번의 굴절을 넘기고 있었다. 
준희는 그녀의 엉덩이를 양손으로 움켜잡고는 움직임의 진폭을 늘려가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의 입술은 그녀의 유방에 대한 애무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아하아아-"
이를 악물고 몸을 굳히던 그녀가 크게 탄성을 내며 양팔로 준희의 가슴을 꼭 끌어안았다.
준희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찾아 덮어오면 그녀도 집에서처럼 같이 밀어 붙이면서 강하게 빨아들였다. 

준희의 입안에서 타액이 진공 속으로 빨려가듯이 그녀의 입 속으로 들어갔다. 
준희가 혀를 살짝 내밀자 강한 흡인력이 빨아들인다. 
준희는 이제 마음 놓고 움직이기 시작했다. 
엄마가 이를 악물고 고개를 젖힌 채 도리질을 하고있었다.
양손으로 준희의 어깨를 움켜잡고 손톱을 세웠다.
맑은 독경소리가 들려왔다. 
마치 바로 옆에서 노래하듯이 청랑한 독경소리가 차가운 새벽 공기를 흔들며 울려 퍼졌다.
"아아악... 하악... 오오오-"
엄마의 신음이 마음껏 터진 것도 거의 동시였다.
"으으으- 아흐으윽..."
앓는 듯 가냘픈 소리가 아니라 짐승의 울부짖음 같은 신음이었다.
"아아아- 아흑- 준희야- 엄마 미칠 것 같애- 아악... 빨리- 허억... 좀더- 아아- 나 미쳐-"
독경소리가 신호라도 된 듯 엄마는 갑자기 미친 사람처럼 준희를 쥐어 뜯으며 울부짖기 시작했다.
사실 준희도 이제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한계에 와 있었다. 
허리를 힘차게 움직였다. 
엄마의 허리가 솟구쳐 올라오며 맞받아쳤다. 
"아아- 엄마-."
"으으음...."
엄마의 비명이 잦아들면서 전신이 굳어진다.
준희는 말할 수 없는 쾌감에 휩싸이면서 한껏 참았던 욕정의 불길을 힘차게 내 뿜었다. 애당초 밖에다 사정할 마음은 조금도 없었다.
엄마의 자궁을 향하여 뜨거운 정액을 두 번 세 번 힘차게 분출시켰다. 
"아아아....아아...준희-."
엄마의 몸 속에서 두 사람의 뜨거운 애액이 혼탁하게 뒤섞였다.
준희는 한동안 엄마의 몸 위에 엎어져 있었다. 
엄마의 손톱이 준희의 등에 파고들며 파들파들 떨고있었다.  
그녀 역시 이러한 배덕의 상황 속에서 자극을 받아 이제껏 겪어보지 못한 쾌락의 극한 속에 혼까지 불사르면서 거의 까무러치고 있었다. 
남편에 대한 죄책감을 반발심으로 바꾸고 복수하듯이 폭발하며 연소해버린 것 같았다.
그녀의 경련이 천천히 잦아들고 있었다. 준희의 몸에 얽혔던 사지가 풀어지고 이불위에 떨어졌다.

준희는 가만히 일어나 웅크리고 앉아서 엄마의 팬티를 집어 자신의 그곳을 닦은 다음엄마의 사타구니도 닦아주었다. 
엄마는 전신의 기력을 다 뽑아낸 듯 죽은 듯이 늘어져서 준희가 하는 대로 몸을 맡기고 있었다.
엉덩이 사이와 항문까지도 질펀하게 젖어있고 요에도 배어든 것 같았다.
축축하게 젖은 팬티를 바지 주머니에 넣었다.
마치 처녀의 혈흔이 스민 첫날밤의 기념처럼 소중하게 보관하고 싶었다.
부엌으로 나가서 줄에 걸린 수건을 더운물에 적셔 가지고 들어가 다시 한번 엄마의 음부와 아랫배 엉덩이까지 정성껏 닦아주고 요 위에 번진 얼룩도 문질러 닦아내었다. 
옷을 추스려 입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한 다음 밖으로 나갔다.  
한동안 끊어졌었는지 독경이 새삼 맑은 음으로 새벽하늘에 울려퍼졌다.  

3박 4일 예정이었는데  엄마와 준희는 그날 점심을 먹고 아버지만 남겨두고 절을 나섰다. 
또다시 무슨 일이 일어날지 뻔하게 알 수 있었으며 그녀 스스로도 자신의 욕정을 감당할 수 없었고 무엇보다도 남편과 같이 있는 상황에서 너무나 위험했으며 또한 죄책감을 느꼈던 것이다. 
더구나 오늘 아침 대화로 더 머물 이유도 없어졌다.
갑자기 표를 끊게 된 두 사람의 좌석은 버스의 뒤쪽이었다.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엄마는 창 밖을 바라보고 있었다.
"준희야- ." 
"왜요, 엄마?"
"우리 서울로 이사할까?"
"갑자기 그게 무슨 말이에요?"
"그냥 해본 말이야."
"...!"
그녀는 창 밖을 바라보았다.
남편에게는 아무런 미련도 없었다.
여기까지 와서도 확인한 것은 멀어진 육체만큼이나 이질화된 마음을 발견한 것 뿐이었다.
준희에게 큰 절로 내려가 구경하고 오라고 보내놓고 나서 남편은 출가하겠다는 자신의 계획을 털어놓았다.
남편은 이혼을 하는 게 그녀를 위해서 좋겠다고 말했다. 재산에도 욕심이 없으며 다만 준희만은 그녀가 맡아서 잘 키워달라고 부탁했다.
자세한 것은 나중에 집에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절을 떠난 것이었다.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던 준희는 어느새 성장하여 한 남자로서 그녀의 육체와 마음에 지울 수 없는 화인을 남기고 있었다.
한숨을 내쉬며 살며시 아들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었다. 

준희는 가슴이 벅차 올랐다. 
드디어 아버지의 굴레에서 완전히 벗어난 느낌이었고 이제 돌아가면 두 사람만의 공간과 두 사람만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버스는 산모퉁이를 돌아가고 있었다. 어느새 엄마는 얼굴을 준희의 어깨에 기대고서 잠들어 있다. 항상 준희 앞에서 의젓하고 흐트러지는 일이 없이 보호해 주던 엄마가 이렇게 자신의 어깨를 의지하고 잠들어 있는 사실이 스스로 어른이 된듯, 자랑스럽고 뿌듯했다. 
버스가 흔들림에 따라 엄마의 머리가 준희의 어깨에서 자꾸만 벗어났다. 
엄마의 어깨를 안아서 옆으로 눕게 했다. 준희의 허벅지에 엄마의 머리를 뉘었다.
허리를 뒤틀고 엎드린 자세여서 히프가 유난히 둥글게 부각되었다.
두 사람의 좌석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준희는 오른 손을 엄마의 가슴 밑으로 넣었다. 브래지어의 오돌도돌한 촉감이 손에 닿았다.
손안에 꽉 차는 느낌은 브래지어 속의 내용물이 얼마나 충실한지를 말해주고 있었다.
조금씩 주물러 보았다. 브래지어따위로는 감출 수 없는 그 부드럽고 말랑말랑한 탄력이 손바닥 가득히 느껴졌다.
그렇게 만지고 있는 동안에 점차로 단단해 지면서 형태를 드러내는 돌기가 느껴졌다.
손가락을 모아서 지긋이 눌러 잡자 엄마의 어깨가 조금 움찔거렸다.
의자에 내려져 있던 엄마의 왼손이 꼼지락거리면서 준희의 허벅지로 올라왔다.
준희가 점점 커지며 분명해지는 그 돌기를 손가락으로 음미하는 동안에 엄마의 손이 준희의 사타구니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엄마의 오른손은 준희의 무릎에 얹혀있었다.
엄마의 어깨가 조금씩 들썩이고 있었다. 준희의 사타구니로 옮겨온 엄마의 손이 이미 부풀은 페니스를 압박하자 짜릿한 쾌감이 일어났다.
엄마는 준희의 허벅지에 뜨거운 입김을 쏟으며 준희의 육봉을 주기적으로 조여주고 있었다.
준희는 무언가 좀더 발전시키고 싶었지만 어쩔 도리가 없었다.
앞 좌석은 비어있고 그 옆 좌석에 앉은 할머니가 창 밖을 바라보고 있을 뿐 준희와 엄마를 신경쓰고 있는 사람은 없었다.
준희는 슬그머니 손을 빼어서 스커트로 팽팽하게 둘러싸인 엄마의 옆구리에 살짝 올려놓아 보았다. 
육봉을 자극하던 엄마의 손길이 멈추었다.
준희는 앞을 본 채로 엄마의 엉덩이를 쓰다듬어 내려갔다.
잠시 멈칫했던 엄마의 손길이 이번에는 육봉을 따라서 올라갔다.
엄마는 엎드린 자세로 육봉을 더듬다가 단추를 풀려는 듯이 더듬더니 여의치 않은 듯 다시 꽉 움켜잡았다.
준희는 왼손을 엄마의 어깨 밑으로 넣어 유방을 더듬었고 오른손은 엉덩이의 골을 더듬었다. 팽팽한 스커트 때문에 깊은 골짜기를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다. 
다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올라가 앞쪽의 허벅지로 이동했다.
허벅지 쪽은 비교적 느슨해서 두개의 허벅지가 꼭 물려있는 상부까지 진입할 수 있었다.
엄마의 스커트 밑에서 오른손을 허벅지 골을 따라 위로 이동하여 드디어 사타구니에 닿는다고 생각하는 순간 준희의 무릎에 있던 엄마의 오른손이 움직여 준희의 손을 잡았다. 그리고는 몸을 일으키더니 머리를 쓸어 올리며 주변을 돌아본 다음 준희를 향해 눈을 흘겼다.
"도대체 어쩌려구 그래?"
"스릴 있잖아요."
비난하는 속삭임에 준희는 손을 엄마의 사타구니에 더욱 밀착하면서 응답했다.
"가방을 내려봐."
준희가 영문도 모르고 선반에서 가방을 내리자 그녀는 안에서 모포를 꺼내었다. 아버지가 쓰던 것을 빨려고 가져가던 여름용 얇은 모포였다.
"올려 놔."
가방을 다시 선반에 올려놓고 자리에 앉자 엄마는 모포를 몇번 펴서 두 사람의 무릎을 덮은 다음 의자를 비스듬히 기울이고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기대어 눈을 감았다. 그제서야 준희는 엄마의 의도를 깨달을 수 있었다.
준희 역시 엄마와 같은 각도로 의자를 기울인 다음 기대었다.
엄마의 손이 다시 준희의 허벅지로 올라왔다. 준희도 같은 동작을 했다.
준희의 손은 바쁘게 움직였다. 엄마의 스커트를 끌어 올리고 매끄러운 허벅지를 더듬어 올라가가자 엄마의 다리가 스르르 벌어졌다.
팬티에 덮인 불룩한 치구를 손바닥으로 감쌌다. 그곳은 습한 열기에 감싸여 있었다.
준희의 손이 엄마의 팬티를 들추고 무성한 음모를 더듬을 때 엄마의 허벅지가 조금 더 벌어졌으며 엄마의 손길은 꼬물꼬물 준희의 바지 단추를 풀고 있었다. 
떨리는 왼손으로 팽팽한 단추를 연다는 것이 쉽지 않은 듯 자꾸만 빗나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준희가 왼손으로 단추를 풀었다. 툭 하고 단추가 열리자 엄마의 손가락이 잽싸게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그리고 조금 쉽게 단추 두개를 더 열었다. 엄마의 작은 손은 어렵지 않게 준희의 바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 팬티 위로 준희의 육봉을 잡았다. 짜릿한 쾌감으로 육봉이 꿈틀거렸다.
준희는 오른손으로 엄마의 음부 전체를 감싸고서 육봉에 가해지는 애무를 음미했다.
엄마의 섬세한 손이 어렵사리 팬티의 구멍으로 들어와 육봉을 잡는다. 그리고 조심스레 껍질을 밀어 내렸다.
"음..."
준희의 입에서 절로 신음이 새어 나왔다. 엄마의 손길이 멈칫했다.
"괜찮아요."
"조용히 해!"
엄마가 낮은 소리로 명령했다.
"알았어요."
준희의 손이 움직였다. 가운데 손가락으로 갈라진 두개의 살덩이 틈새를 건드리자 끈적이는 액체가 묻어나왔다. 
안쪽에서는 뜨거운 꿀물이 계속해서 스며 나오고 있었다. 음모에 덮인 살덩이를 가르고 꽃잎을 더듬었다. 
부드러운 소음순을 휘젓듯이 손가락으로 가지고 놀았다. 점점 충혈되어 부풀면서 탄력을 지니기 시작하는 그것들을 헤치고 손가락을 안으로 넣었다. 
꿀물의 원천에 가운데 손가락 끝을 담그고 가볍게 돌리자 엄마의 허벅지가 움찔하면서 준희의 육봉이 강하게 조여졌다.
손가락을 천천히 안으로 넣었다.
"흡..."
엄마가 호흡을 삼켰다.
아무도 그들을 눈여겨 보는 사람은 없었다.
공중의 버스 안에서 남몰래 엄마로부터 성기를 애무 받으면서 동시에 엄마의 음부를 애무하고 있다는 배덕적인 사실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이세상에 사람들이 타고 있는 달리는 버스 안에서 엄마의 허락아래 그녀의 음부를 애무할 수 있는 녀석이 몇이나 될까 하는 생각에 가슴이 터질 것만 같았다.
손가락을 빼어 미끄러운 골을 타고 올라가 톡 불거진 클리토리스를 적셔주고 깔작이다가 다시 내려가 질구를 자극했다.
좀더 다양한 테크닉으로 엄마를 즐겁게 해주고 싶었지만 팬티 안에서 손놀림이 자유롭지 않았다. 엄마 역시 안타까웠는지 모포 안에서 오른손을 움직여 팬티를 느슨하게 내려주었다.
손이 한결 자유로워졌지만 준희는 내친김에 완전히 벗기고 싶어졌다.
버스 안을 한번 둘러 본 다음 손가락을 빼고 팬티를 잡아 당겼다. 엄마가 엉덩이를 들어주었고 오른 손으로 거들어 쉽게  허벅지까지 내릴 수 있었다. 무릎 아래로 밀어 내렸고 엄마의 신발을 벗기고 팬티를 뽑아내어 주머니에 넣었다.
준희는 모포 속에서 알몸인 엄마의 하체를 손으로 음미했다.
무릎에서 허벅지로, 엉덩이를 쓰다듬고 통통한 하복부까지 준희의 손길을 방해하는 것은 없었다. 
엄마의 왼쪽 다리를 들어 준희의 허벅지에 올렸다. 엄마의 사타구니는 완전히 개방되어 준희의 손이 마음대로 놀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열어주었다.
클리토리스의 줄기를 손가락 끝으로 누르고 마치 페니스를 애무하듯이 표피를 밀었다 당겼다 반복해주었다.
"으음..."
엄마는 새어 나온 신음을 잠꼬대로 위장하고 있었다. 준희의 손길에 응답하듯이 같은 동작으로 육봉을 훑어주었다.
손가락을 질구에 넣고 천정을 더듬었다. 오돌도돌한 작은 둔턱이 분명히 감지되었다. 그 주변을 살살 돌려주자 엄마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허리가 들썩였다. 어느 곳 보다도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그곳에 집중하면서 손가락을 천천히 움직였다.
엄마가 준희의 육봉을 잡은 채 고개를 어깨에 기대며 속삭였다. 
"아아... 나 이상해져... 어떡해..."
작지만 절박한 속삭임이었다.
준희는 더욱 강한 움직임으로 응답했다.
엄마의 다리가 들리며 허벅지로 준희의 손을 조인다고 느낄 때 갑자기 차가 심하게 흔들렸다.
밖을 내다보니 천안 터미널로 들어서고 있었다. 사람들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는 게 보였다.
준희가 손을 멈추자 엄마가 허벅지를 더욱 강하게 조여 왔다. 
"싫어..."
움직임을 재촉하는 엄마를 뿌리치고 손을 빼었다.
"사람들이 타요."
그제서야 고개를 든 엄마가 상황을 깨닫고 황급히 준희의 사타구니에서 손을 빼었다.
차가 멈추고 사람들이 올라타는 동안 두 사람은 옷을 추스릴 수 있었다.
"내 속옷..."
엄마는 그제야 생각난 듯이 준희를 바라보았다.
"잘 두었어요. 기념으로 보관할게요."
모포는 그대로 두었다. 
까만 교복을 입은 어린 학생과 나이든 여자가 모자지간이라고 보지 않는다 해도 모포를 덮고 안에서 음탕한 짓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었다.
어쨌든 얼마 후 평택에 닿을 때까지 두 사람은 더 이상 사랑의 행위는 할 수 없었다.
의자에서 일어설 때에 준희는 엄마가 앉았던 자리를 보았다. 
엄마의 음부가 닿았던 부분에 야릇한 모양의 조그만 얼룩이 남아있었다.

두 사람은 버스에서 내려 택시를 잡아 탔다. 걸어서 십여 분 거리지만 도저히 걸어갈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녀는 택시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행여 치마가 올라갈까 각별히 신경 쓰고 있어야 했다.
집에 도착한 두 사람은 대문을 걸자마자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부둥켜 안았다.
오르가즘의 문턱에서 그냥 내려온 그녀의 육체는 즉시 활활 타오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음부는 여기까지 용케도 왔다 싶게 끓어 넘치고 있었으며 허벅지까지 흥건하게 젖어있었다.
준희의 손길을 기다릴 것도 없이 그의 사타구니를 더듬었지만 흥분으로 떨리는 손은 단추를 열 능력이 없었다.
준희가 열지 않았다면 그대로 뜯어버렸을지도 몰랐다.
육봉을 꺼낸 준희가 그녀를 돌려세웠다.
"아하앙..."
그녀는 칭얼대면서 준희가 시키는 대로 돌아섰다.
치마가 걷어 올려지고 준희의 육봉이 다리 사이를 찌르고 들어오자 그녀는 대문의 문고리를 잡고 스스로 허리를 굽혔다. 다리를 벌렸다.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버스 안 보다는 나았다. 위험한 상황이어서 더욱 짜릿한 것 같았다.
뒤로부터 준희의 육봉이 그녀의 음부를 비집고 들어오자 그녀는 어이 없게도 그냥 오르가즘의 계단에 올랐다.
천천히 미끄러지는 준희의 육봉을 조이면서 이를 악물었다.
"끄으으으....으윽..."
정신을 차렸을 때는 그녀의 얼굴이 구겨지듯이 대문에 부딪치면서 삐걱삐걱 소리를 내고 있었다.
준희의 손은 그녀의 유방과 클리토리스를 주무르고 있었다. 허벅지를 따라 내려가는 물줄기가 느껴졌다.
상황을 판단할 겨를도 없이 또 다른 오르가즘이 밀려오고 있었다.
참고 참았던 신음이 거침없이 터지고 울부짖음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그녀는 준희의 정액이 분출하는 것을 느끼며 세 번째 무지개를 타고 아득히 날아갔다.
흘러내린 꿀물은 스타킹까지 적시며 신발 속으로 흘러 들어갔으며 바닥에는 두 사람의 애액이 방울져 떨어졌다.

정말 미친 짓이었다. 
대문이야 잠갔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가게나 이웃에서 아무도 없는 빈집에 놀러 왔다가 몇 시간씩 머무는 일은 흔히 있었다.
만약 집안에 누가 있었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생각만해도 소름이 돋는 일이었다.
준희와의 첫날 밤에 있었던 일이 떠올랐다. 
그의 앞에서 잠옷과 팬티를 벗고 흥분했던, 그리고 완전히 삽입도 하기 전에 오르가즘에 올라 버렸던 그날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다.
그녀의 몸 속 어디에 이러한 광란의 욕정이, 그 미칠듯이 황홀한 쾌감이 숨어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탈진한 그녀는 준희의 부축이 없었더라면 그대로 대문 앞에 널부러졌을지도 몰랐다.
도대체 무슨 일이 그녀로 하여금 그토록 광란하게 만들었는지 스스로 생각해도 알 수가 없었다.
암자에서 준희와 벌린 배덕적인 섹스 때문이었을까.
버스 안에서의 자극 때문이었을까. 오픈된 공간에서 잠재하던 변태적 욕구가 폭발한 것일까. 그럴지도 몰랐다. 
버스 안에서 준희의 손길을 물리치지 않은 것부터 무언가 이상한 기운에 이끌리고 있었던 게 아닐까.
남편의 결심 때문이었을까.
남편과 헤어진다는 생각.


큰댁에서 제사를 지내고 돌아온 뒤 엄마는 방에서 여러 가지 물건들을 꺼내놓고 정리하고 있었다. 
엄마는 집안정리에 몰두하고 있는지 준희가 들어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모양이었다. 혹시 알면서도 모른 척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허리를 숙이고 있어서 달덩이 같은 두개의 엉덩이가 스커트를 팽팽하게 받치고 있었다.
자연 역 삼각형의 팬티라인이 선명하게 도드라져 있는 게 눈에 들어왔고 커다란 파문이 쿵 하고 가슴을 울렸다. 
절에서 돌아온 이후 엄마와는 좀처럼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없었다. 
제과점에 관심을 갖고있는 외삼촌이 와서 이틀이나 머물다 어제서야 돌아갔으며 엄마와 준희는 큰댁에 가서 추석을 보내고 이제 돌아온 것이다.
엄마와 외삼촌은 오전 내내 서류를 들고 의논하다가 점심때 나가서는 저녁에야 돌아왔고 밤 늦게까지 또다시 서류를 들고 씨름을 했다.
거기다가 삼촌은 준희의 방에서 같이 잤기 때문에 아무리 기회를 엿보아도 엄마의 품속으로는 갈 수가 없었다.
등을 돌리고 있는 엄마의 히프 뒤에 바짝 다가선 준희는 팔을 벌려 갑자기 허리를 끌어안았다. 
"엄마."
"어마나..... 준희."
엄마는 깜짝 놀라며 일어났다. 
준희는 껴안은 엄마의 목에다 얼굴을 대었다. 
향긋한 냄새가 났다. 
준희는 엄마를 정면으로 돌리면서 힘껏 끌어안고 키스를 했다. 
엄마는 미쳐 생각지도 못했던 일을 당한 듯 조금 당황하면서 말했다.
"준희, 왜 이러니, 대낮에. 남들이 보면 어쩌려구." 
"엄마."
엄마는 한사코 몸을 빼내고는 하던 일을 멈추고 준희의 손을 다정히 잡았다. 
"삼촌은 또 와요?"
"아니 내려갔단다. 거북했지?"
"지금 뭐해요? 내가 도와줄까?"
"너는 공부나 하렴."
손과 발을 씻고 방에 들어가서 정리를 하는 동안에 엄마가 우유를 들고 방으로 들어왔다. 엄마는 문간에 서서 눈이 부신 듯이 가늘게 뜨고 바라보고 있었다.
"정말 하루가 다르게 남자다워 지는구나."
요즈음 엄마는 준희를 볼 때마다 그런 말을 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준희의 변화를 느끼는 것 같았다. 
엄마야 말로 준희의 신체적 변화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다.
준희는 주스를 받아서 책상에 놓고 엄마의 손을 끌어당겼다. 
"엄마는 점점 더 아름다워 지는 것 같아요."
"놀리지 말아."
준희의 손길에 순순히 당겨져 오면서 엄마의 얼굴이 붉어지고 있었다.
"정말이에요, 엄마."
준희는 엄마를 끌어안으면서 입술을 가까이 가져갔다. 
엄마의 얼굴이 상기되고  두 눈이 살며시 내리  깔렸다. 
선선히 허락한다는 모습이었다. 
준희가 입을 맞추는 순간 내리 깔았던 엄마의 두 눈이 치켜 떠졌다. 
눈과 눈이 마주쳤다. 물기어린 눈이었다. 
엄마가 준희의 허리에 팔을 감았다. 
그리고 준희의 입술을 빨았다. 

무엇이든 상관 없었다. 건드리기만 해도 터지고 말 것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준희의 입술이 클리토리스에 닿는 순간 쾌감의 전류가 등줄기를 향해서 머리까지 치솟아 오르고 준희의 혀가 매끈한 음부의 골을 따라서 핥기만 했는데도 그녀는 폭발하는 듯한 쾌감의 불꽃에 휩싸였다. 
아까부터 참고 참았던 오르가즘의 수문을 활짝 열었다.
준희의 머리를 끌어 당기며 털하나 없이 매끈한 음부를 밀어 붙였다. 준희의 입 속에 꿀물을 울컥울컥 쏟아내었다. 준희는 그것을 열심히 빨아 마셨다.

준희는 손으로 입을 닦으며 오르가즘의 여운 속에서 나른하게 누어있는 엄마의 사타구니를 바라보았다.
"여기서 내가 나왔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이렇게 귀엽구 조그만 곳에서..."
손을 뻗어 그녀의 음부를 쓰다듬으며 그렇게 말했다.
말랑말랑한 살덩이가 맞춘 듯이 손바닥 안에 들어왔다.
"굉장히 아팠어... 그러면서도 행복했단다. 자연의 섭리야..."
그녀는 나른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했다. 
준희를 낳을 때도 병원에서 음모를 깎았었다. 
그렇게 낳은 아들이 지금 자신이 태어난 엄마의 음부를 그날처럼 깎고있는 것이었다.
"사랑스러워요. 엄마의 보지..."
준희의 입에서 처음 듣는 상소리였지만 보지라는 표현이 상스럽게 들리지 않았다.
준희는 깨끗이 면도 된 그녀의 음부에 다시 입을 맞추고 아직도 질금질금 배어 나오는 꿀물을 소리를 내어 핥았다.
"이제 나머지를 깎을게요."
그렇게 말한 뒤 그녀의 두 다리를 들어 무릎이 가슴에 닿을 정도로 밀어 올렸다.
"다리를 내리면 안돼요, 엄마."
그녀는 준희의 요구대로 양 무릎을 손으로 잡았다.
면도날이 회음부를 따라 움직여 나갔다. 

그녀의 아래쪽은 준희의 침과 꿀물로 질펀하게 젖어있었다. 
다갈색의 방사형 주름의 주변에 부드러운 음모의 덤불이 숨겨져 있었다.
손가락으로 주름의 중앙을 눌러보았다.
엄마의 허리가 움찔하면서 놀란 듯이 주름이 모아지는 것이 보였다.
그대로 조금 더 누르자 빡빡한 압박 속에서도 마디 하나가 어려움 없이 안으로 들어갔다.
"아악! 이 이상해! 하지마, 준희야."
손가락을 빼고 바라보니 주름이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볼록하게 부풀었다가 안으로 들어갔다.
"싫어. 싫어."
엄마가 앙탈을 하듯이 몸부림쳤다.
"알았어요. 이제 나머지를 깎을게 움직이지 말아요."

준희는 항문 주변까지 깨끗이 면도한 뒤 수건으로 씻어주었다. 
잘린 음모가 수북히 쌓인 손수건을 잘 눌러 접어서 돌돌 말았다. 귀중한 전리품이었다. 
주변을 대충 정리한 다음 엄마의 팔을 잡아 일으켜 거울 앞에 돌려세웠다.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죠? 엄마 본래의 모습을 기억할 수 있어요? 정말 예뻐요. 가운을 올려봐요, 엄마.""
뒤에서 엄마의 유방을 잡고 귀에 속삭였다.
"아... 싫은데..."
그렇게 말하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리고 떨리는 손으로는 옷자락을 움켜잡았다.
털이 나기 이전의 모습은 전혀 기억 나지 않았다. 단 한번 준희를 낳기 위해 깎았을 때는 볼 수 없었고(보고 싶지도 않았겠지만.) 첫 밑물을 할 때에 느껴지던 까칠한 느낌은 좋았던 것 같지 않았다.
입고있는 남편의 헐렁한 잠옷 자락을 잡고 천천히 당기자 올라가기도 전에 앞자락이 갈라지면서 허벅지와 하복부 사이의 중심부위가 드러났다. 
자연스럽게 무성해서 강하고 어두운 콘트라스트를 이루던 밀림지대가 사라졌고 몇 개의 깊은 골짜기와 얕은 주름들 그리고 부드러운 융기가 음영만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하복부 아래에 불룩한 치구가 둘로 나뉘어 있고 그 사이에 물린 듯 자리잡은 돌기도 보였다.
"아...!"
그녀는 새삼 강한 수치감으로 고개를 돌리고 눈을 감았다.
"엄마를 이렇게 만들고 나니까.. 좋으니?"
비난의 말투로 그녀가 말했다.
"왜? 불쾌해요? 엄마가 허락한 일이잖아요."
"그래도 이렇게... 너무 망칙하잖아."
"나는 예쁜데요? 깨끗하구.. 귀여워요. 애기 보지 같애..."
"엄마한테 자꾸 그런 소리 할거야?"
"미안해요, 엄마."
그러면서도 준희는 또다시
"깨끗하고 귀여운 애기 보지..."
하면서 그녀의 가슴에서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좌우로 젖히자 아름다운 나신이 드러났다.
준희의 양손이 그녀의 나신을 쓰다듬으며 오르내렸다. 허벅지로 내려간 양손이 쓰다듬으며 올라가다가 오른손은 부드러운 하복부에서 맴돌고 왼손은 그대로 옆구리를 쓸며 유방을 덮는다. 하복부를 문지르던 오른손이 음부로 내려가자 왼손은 유방을 움켜잡으며 손가락사이에 유두를 끼우고 조였다.
그녀의 몸은 준희에게 기울고 파고드는 손길을 맞이하듯 다리가 조금 벌어졌다. 스치기만 해도 배어나오는 농밀한 애액이 준희의 손바닥을 적셨다.
한올의 털도 없는 매끄러운 둔턱의 표면을 음미하던 준희의 손가락이 주름을 가르고 안으로 미끄러졌다.
그녀의 성감을 알고 찾아가는 익숙한 손길이었다. 
"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달콤한 한숨이 새어 나왔다.
바로 몇 분전에 준희의 입으로 오르가즘에 올랐건만 그녀의 음부는 또다시 감미로운 전류에 감싸인다.
그녀는 한 손을 뒤로 보내 준희의 사타구니를 더듬었다. 바지위로 불룩한 육봉을 잡았다.
"아하앙... 나만 벗고 있는 건 싫어. 준희도 벗어."
준희는 서둘러 옷을 벗고 엄마의 몸에 형식적으로 걸쳐있는 아버지의 잠옷을 벗겼다.
두 사람의 알몸이 밀착했다. 준희의 육봉이 엄마의 엉덩이 골짜기에 맞춰졌다.
그녀의 어깨에서 목을 더듬으며 올라가던 준희의 입술에 고개를 돌린 그녀의 입술이 겹쳐졌다. 깊은 키스가 이어졌다.
"윤정 언니는 어때?"
입술을 뗀 그녀가 거울 속의 나신을 바라보며 물었다. 그러한 물음으로 준희 뿐만 아니라 그녀 자신까지 도발하려는 것임을 스스로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준희는 다시 목을 핥으며 내려와 어깨에 타액의 흔적을 남기고 그녀의 팔을 들고는 겨드랑이를 핥아가고 있었다.
"흠..흠.. 좋은 냄새가 나요, 엄마."
그리고는 그녀의 두 팔을 들어 머리에 올리게 한 뒤 양쪽 겨드랑이를 번갈아 핥고 큼큼 냄새를 맡았다.
"작은 엄마한테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향기가 나요. 뭐든지 엄마가 좋아요. 피부도 하얗고 젖가슴도 예뻐요. 여기도 마찬가지예요."
그녀의 음부를 잡은 손에 힘을 가하며 그렇게 말했다.
"털이 무성한 것도 좋지만 진짜 속모양은 어떻게 생겼을까 궁금했어요. 겉이나 속이나 엄마는 최고예요."
그녀는 아들의 칭찬이 온몸에 녹아드는 것처럼 감미롭게 들렸다.
"입에 발린 칭찬을 잘도 하는구나."
그런 자신이 부끄러워 그렇게 말했다.
"절대로 입에 발린 칭찬이 아니예요."
준희는 또다시 양 손과 코와 입으로 그녀의 몸을 탐색하기 시작한다.
그녀는 점점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달아오르고 있었다.
"아이... 우리 이렇게 계속 서있을 거야?"
허리를 비틀고 다리를 꼬던 그녀가 마침내 앙탈을 부리듯이 말했다.
"이대로 앉아봐요, 엄마."
준희는 엄마를 끌어안고 바닥에 앉았다. 다리를 뻗고 앉은 준희의 허벅지를 엄마의 엉덩이가 깔고 앉았다.
나란히 길게 뻗은 준희의 다리 양 밖으로 놓여진 그녀의 다리는 자연 30도 정도로 벌어져 있었다.
"약속대로 엄마가 손으로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예요."
"이렇게 앉아서?"
약속대로 음모를 깎았고 이제 오나니의 모습을 보여줄 차례인 것이다.
물론 준희에게 오나니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했으며 실행할 각오도 되어 있었다.
하지만 최소한 취침등 만을 켜고 누운 자세라고만 생각했던 것이지 이렇게 환한 등불아래 거울을 보고 앉아서 해야 하리라고는 생각 지 못했다.
"나는... 그러니까 불을 어둡게 하고... 누워서.."
"둘이서 같이 보고 싶어요. 괜찮죠?"
준희가 뒤에서 그녀의 유방과 음부를 바싹 당겨 안으며 말을 잘랐다. 
두 곳의 예민한 성감대로부터 통증을 수반한 쾌감이 전류처럼 뻗쳐서 엉덩이로부터 허리춤으로 막대기처럼 눌러오는 준희의 육봉에 모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해..."
"자- 해봐요, 엄마. 늘 상상하던 모습을 확실히 보고싶어요."
그녀는 준희의 손에 자신의 손을 얹으며 거울 속의 준희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알았어. 약속한 거니까."
마지못한 듯 평온하게 말하려 하지만 탁하게 갈라져 나오고 있었다.
음부에서 빠져 나온 준희의 손이 꿀물의 흔적을 남기며 하복부를 따라서 미끄러져 유방에 합류한다.
"아아... 될까..."
그녀는 등을 준희의 가슴에 기대고 무릎을 당겨 세운 뒤 새삼 다리를 조금 더 벌렸다.
거울 속에는 준희의 손에 덮여있던 그녀의 음부가 정면으로 노출되어 있었다. 
하얗고 기름진 허벅지 사이에 무성했던 음모가 깨끗이 제거된 살덩이가 버들잎 형태로 세로로 길게 벌어져있고 젖어서 불빛을 반사하고 있는 붉은 꽃잎마저 선명하게 드러나있었다.
준희가 그녀의 유방을 놓고 두 팔로 바닥을 짚자 그녀의 상체가 따라서 비스듬히 기울었다. 유방이 출렁이며 불빛을 반사했다.
수년간 지속해온 오나니 였지만 그 짓을 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그만큼 은밀하고 수치스러운 행위를 아들의 품에 안겨 같이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거울을 통해서 준희의 두 눈을 바라보며 양손을 가슴에 대었다. 탱탱한 젖꼭지가 손바닥 안에서 굴렀다.
"정말 짖궂은 녀석..."
욕정으로 젖은 두 눈이 거울 속의 준희를 응시하면서 유방을 주무르던 오른손을 내려 하복부를 문질렀다.
"윤정 언니와도 이런 짓을 했겠지."
"아니요. 이런 부탁은 엄마에게만 해 본 거예요."
부추길 필요도 없이 그녀의 음부는 흥분으로 끓어 넘치고 있었다. 
손을 하복부에서 밑으로 옮겼다. 꿀물은 넘쳐서 아래로 흐르고 있었다.
"보지가 완전히 젖었어요, 엄마. 맛있는 꿀물이 흘러 떨어져요."
"싫어...."
눈을 내려 바라보니 어느새 활짝 벌린 사타구니의 중앙에 자신의 손가락이 젖어서 번들거리고 있었다.
"엄마의 보지는 작은 엄마와는 비교도 할 수 없어요." 
그녀는 준희의 가슴에 기대어 눈을 감았다.
자신만의 세계로 몰입하기 위해서였다.
왼 손으로는 유두를 쥐고 가볍게 비틀면서 오른 손으로는 인지와 약지로 꽃잎을 벌리고 중지를 삽입했다. 엄지 손가락으로는 클리토리스를 살살 굴렸다.
그것만으로도 가벼운 오르가즘에 오르며 전율했다. 
뒤에서 압박하고 있는 준희의 육봉을 엉덩이로 돌리듯이 눌렀다.
"아욱!"
준희의 다리가 튀듯이 꺾이며 올라왔으며 그에 따라 그녀의 다리는 허벅지가 가슴에 닿을 정도로 치켜졌다. 눈을 뜨면 거울 속에 다리를 M자 형태로 치켜올려 항문까지 드러내놓고 있는 그녀 자신의 모습이 보였다. 그녀는 수치심에 다시 눈을 감고 의식을 쾌감에 집중하며 한쪽 다리를 뻗었다.
준희가 보고있다는 생각이 더욱 도착적인 쾌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었다.
'준희가 보고있어.. 항문까지… 음탕한 엄마의 오나니를 보면서 이렇게 발기하고 있구나..."
손가락을 깊이 넣으며 손바닥으로 음핵을 문지르자 쾌감의 스파크가 불꽃을 튀었다.
황홀한 오르가즘 속에서 신음하면서 다리를 접었다 폈다 반복했다.

준희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엄마의 하얗고 섬세한 손가락이 자신의 꿀물에 젖어서 반짝이며 하얀 음부를 애무하는 모습은 너무나 음란했다. 
아슬아슬한 순간에 엄마가 엉덩이를 비벼대자 그만 눈앞이 캄캄해 지면서 불꽃이 피어올랐다. 두 사람의 몸 사이로 정액이 힘차게 분출했다. 

그녀는 반복되는 오르가즘 속에서 도리질을 하며 신음을 토했다.
허리를 띄우고 손가락을 하나 더 넣었다.
엉덩이까지 적시도록 꿀물을 쏟아내고 있는 음부 속에 중지와 약지를 왕복시켰다.

준희는 사정을 마치고도 줄어들 수 없었다.
절정 속에서 전율하는 여체, 일그러지는 엄마의 얼굴, 젖은 손가락을 물고서 꿀물을 질금질금 흘리고 있는 깨끗한 보지, 너무나 음란한 모습이었다.
손가락이 꿀물 속에서 휘저어질 때마다 ‘찌걱찌걱’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삽입된 두개의 손가락과 함께 엄지손가락이 잔잔한 파동으로 떨면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기도 했다.
점점 더 격렬하고 음탕한 리듬으로 허리를 움직임에 따라 밀착한 두 사람의 등과 배에서 요란한 질척이는 소리가 터졌다. 준희의 정액이 엄마의 허리와 등에 문질러져 퍼지고 있었다.
"아흐으으.... 안돼... 나....또... 준희야... 나좀... 어 어서...."

아들이 보고있는 가운데 오나니를 하고있다는 믿을 수 없는 배덕의 상황이 쾌감을 증폭시키고 한없는 욕정의 에너지를 분출시키고 있었다.
왼손으로는 터질듯한 유방을 움켜잡고 오른손은 음부를 자극하면서 두발로 지탱하고 준희의 가슴을 밀어댄다. 떠오른 엉덩이와 음부가 거울 속에서 넘실거리고 있었다.
질금질금 흘러나오는 꿀물이 골짜기를  적시고 흘러내렸다.
"어서... 이젠... 넣어줘..."
준희는 이제 더 이상 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엎드려요, 엄마."
엉덩이를 올리고 땀에 젖은 유방을 오르내리며 거친 숨을 쉬고있는 엄마의 등을 앞으로 밀었다.
엄마의 등에는 준희의 정액이 미끌미끌하게 뒤발려져 있었다.
그녀는 정신이 없는 가운데 거울 앞에 엎드리고 준희는 뒤에서 삽입했다. 질펀한 꿀물에도 불구하고 질구가 찢어질 듯이 확장되면서 귀두를 빡빡하게 조여주었다. 
두 사람의 성기가 결합된 부분을 바라보며 천천히 밀어 넣었다. 육봉의 둘레로 꿀물이 넘쳐 흘렀다.
“아아아아… 좋아…”
그녀의 머리가 젖혀지며 벌어진 입술 사이로 탄성이 터졌다. 다시 허리를 뒤로 빼면 꿀물에 흠뻑 젖은 육봉이 번들거리며 드러난다. 끝까지 빼었다가 다시 조금씩 밀어넣었다.
한 손으로는 유방을 잡고 주무르면서 다른 손으로는 매끈하게 깎인 음부를 감쌌다. 
탱탱하게 발기된 음핵이 손가락에 걸렸다. 그것을 부드럽게 맛사지 하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엄마의 머리채가 허공에서 춤을 추었다.
미끌미끌한 엄마의 등을 맛사지 하듯이 문질러주면서 철퍽철퍽 박아대었다.
엄마의 울부짖음이 높아졌다. 연속적인 울부짖음과 신음의 반복으로 엄마가 도대체 몇 번이나 오르가즘을 경험했는지 알 수 없었다.

내일이면 헤어져야 한다는 생각 때문일까. 아니면 아들에 의해서 털을 깎이우고 그의 앞에서 오나니를 했다는 도착적인 상황 때문일까.  
그녀는 여느 때와는 완전히 달랐다.

준희가 자영의 유방을 움켜쥐고 뒤로 젖혔다.
아까처럼 준희가 바닥에 앉고 그녀가 그의 무릎에 앉았다.
자영은 준희의 무릎을 짚고 거울을 보며 엉덩이를 오르내렸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유방이 출렁거리고 있었다. 아들의 육봉을 연결한 음부는 보이지 않았다. 
다시 준희의 가슴에 기대어 양손을 바닥에 대었다. 그녀의 사타구니 정 가운데에 번들거리는 살덩이가 준희의 육봉을 물고서 꿀물을 질질 흘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천천히 허리를 들면 꿀물을 흠뻑 뒤집어 쓴 준희의 육봉이 서서히 드러나고 붉은 소음순이 물고 늘어지듯이 딸려 나오는 것도 볼 수 있었다.
거울 속의 음란하기 이를 데 없는 광경이 자영과 그녀의 친 아들이 벌리는 광란의 섹스 장면이라는 사실을 믿을 수 없었다.
오르가즘을 넘고 또 넘어도 머리가 돌아버릴 듯한 지독한 욕정은 가실 줄 몰랐다.
자영은 준희의 육봉을 삽입한 채 한 바퀴 돌았다. 발레리나처럼 다리를 곧게 펴고 준희의 가슴을 넘었다. 
준희의 육봉은 각도가 바뀜에 따라서 그녀의 질 속을 휘저었다.
거울 속 아들의 실체를 확인하듯이 준희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 바라보았다.
준희의 입술이 자영의 입술에 겹쳐졌다.
자영은 아들의 타액을 빨아 마시고 혀에 혀를 비비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정액으로 미끌거리는 준희의 가슴에 땀에 젖은 유방을 짓누르며 클리토리스를 육봉의 뿌리에 갈아대었다. 
이제 거울 속의 허상은 두 사람의 관심에서 버려졌다. 서로의 두 눈을 맞추고 생생한 피부를 마찰하고 냄새를 맡았으며 상대의 신음을 감상했다.
모자는 광란의 섹스를 이어갔다.


한편 서울에서는...
준희의 작은 엄마 윤정은 자취방에 갔다가 이번에  같이 정학을 맞은 준희의 친구 성준을 만난다.
성준을 시켜서 평택에 전화를 걸게 하고 준희가 학교에 복귀할 때까지 집에 머물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그녀는 성준이 풍기는 수컷의 매력에 취하여 몸을 열게 된다.
사건은 이렇게 시작되었다.

며칠을 거슬러 올라가서 추석 전날이었다. 

준희가 엄마의 품 속에서 열락에 빠져있을 때 준희의 작은 엄마 윤정은 두려움과 욕정 사이에서 괴로워 하고있었다.
윗 동서인 자영이 모든 것을 알았을 것이 틀림 없었다. 
만약에 그녀의 입을 통해서 시댁에 알려진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친구 이상으로 가깝게 지냈으며 또한 신중한 그녀가 그러지는 않을 거라고 위로해 보지만 사랑하는 외동아들을 타락시켰다는 배신감을 상상해보면 태연하게 있을 수는 없을 것이 분명했다. 
또한 뜨거운 사막의 나라에서 가족을 위해 고생하던 남편은 얼마나 배신감을 느낄 것인가. 춤바람으로 남편이 벌어다 준 귀한 돈을 제비족에게 쏟아 붓고 패가 망신한다는 여자들의 이야기는 들었어도 조카와 놀아났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었다.
차라리 제비족과의 불륜을 저지르다가 들통이 났어도 이보다는 덜할 것 같았다.
문제는 그것 뿐이 아니었다.
불가능한 일이지만 설사 모든 것이 정상으로 돌아 갈 수 있다 해도 지나온 수년간의 메마른 생활 속으로 다시 들어간 다는 사실만으로도 숨이 막힐 것 같았다. 이제는 그렇게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준희로 인해 열려진 욕망의 세계에 너무 깊게 빠져들어 있었다. 중이 고기맛을 알면 절에 빈대가 남아나지 않는다고 했던가.
이러한 와중에도 밤이면 열병처럼 찾아오는 육체의 갈증을 견딜 수 없어서 욱신거리는 사타구니를 움켜잡고 신음하다가 안하던 오나니로 달래기까지 했지만 시원치도 않은 오르가즘 뒤에는 더욱 괴로운 상념과 허망함에 휩싸여야 했다.
앞으로는 준희를 만날 수 없을 것만 같았다. 그러한 절망감이 더욱 욕정을 부추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준희의 거취를 알고 싶었지만 자취방에 찾아갈 용기가 나지 않았다. 자영이나 시집의 식구들이 그녀를 벼르며 기다리고 있을 것 같았다.
정희 마저 시골에 가고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추석 밑이라서 그런지 거리도 한산하고 가게에는 손님도 없어서 더욱 외로움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준희가 걱정되었으며 보고 싶었다. 준희와 그 육체가 육체가 그리웠다.
몇 번을 망설이다가 마침내 서점의 문을 일찍 닫고 자취방을 찾았다. 
일곱시 밖에 안되었는데도 벌써 어두워지고 있었다. 준희의 방 창문에 불빛이 없는 게 눈에 들어오자 안도와 실망감이 동시에 가슴에 잠겨들며 저절로 한숨이 나왔다.

자물쇠는 굳게 잠겨있었다. 보조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간 그녀는 실망 속에서도 한 가닥 기대를 걸고 연탄을 넣고 부엌과 방을 정리한 뒤 어두운 방안 준희의 책상 앞에 우두커니 앉아있었다. 한 없는 외로움 속에서 자신의 어리석은 처지를 생각하며 몸서리를 쳤다.  양팔에 얼굴을 묻고 책상에 엎드려 있자니 저절로 눈물이 났다.
얼마를 그렇게 엎드려 있었는지 어렴풋이 잠이 들려는 데 골목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리고 점점 가까이 오더니 계단을 올라오고 있었다. 
그녀는 엎드린 채 어둠 속에서 두 눈을 뜨고 귀를 기울였다. 방안은 이미 깜깜한 어둠에 묻혀있었다.
조심스레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린다.
"준희야!"
부르는 소리에 다시 실망의 파문이 가슴을 저민다. 
"준희 있니?"
더 가까워진 소리에 그녀는 일어나서 전등을 켰다.
"준희 없는데 누구니?"
얼굴을 문지른 뒤 방문을 열자 어둠 속에 까까머리 소년이 서있다.
"안녕하세요?"
"누구니?"
"저 준희 같은 반 성준이예요."
아는 체를 하는데 자세히 바라보니 몇 번 인사를 받은 적이 있는 얼굴이었다. 준희가 가장 친한 친구라고 소개를 했으며 늘 붙어다니는 모양이었다. 준수한 용모에 성격도 서글서글해서 호감이 가는 소년이었지만 그녀는 준희가 친구를 자취방에 데려오는 것을 아주 꺼려했다.
준희와의 내연의 관계가 남에게 엿보이는 것 같아서도 그랬고 둘만의 시간을 방해 받는 것도 싫었다.
하지만 지금은 반가웠다. 
"아아... 성준이구나. 준희 지금 없는데.. 어떡하지?"
"어디 먼데 갔나요?"
"글쎄... 실은 나도 며칠 만에 와서... 너도 모르는 모양이구나."
"며칠 전부터 문이 잠겨 있더라구요. 시골에 간 모양이죠?"
"그런 모양이다. 어쩌나."
"괜찮아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아- 잠깐만, 성준아."
인사를 하고 돌아서 나가려는 성준이를 그녀가 불렀다.
"예."
"이 동네 가까운 곳에 전화를 걸 수 있는 데가 있을까?"
"전화라면... 중국 집이나 분식 집에서 걸 수 있을 거예요. 다방도 있기는 하지만..."
"부탁이 하나 있는데 들어줄래?"
"예? 아 예. 그러죠, 뭐."
"실은... "
그녀는 성준이에게 평택으로 전화를 걸어달라는 부탁을 했다.
"좀 사정이 있어서 그런데 내가 시켰다고 그러지 말고 네가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으로... 너도 궁금하잖아. 되겠어? 여기 번호가 있는데."
"예. 문제 없어요."
성준이가 전화 번호를 들고 나가려는 것을 다시 불러 세웠다.
"잠깐만. 여기 돈."
"돈은 저도 있어요."
"아니 그게 아니고..."
그녀는 백에서 백원짜리 지폐 두 장을 꺼내어 주었다.
"전화 걸고 남은 돈은 심부름 값이야."
"어어.. 괜찮은데..."
성준이가 부유한 집에서 용돈도 넉넉하게 받는 편이라 해도 짜장면 한 그릇에 60원이고 다방에서 커피 한잔에 50원이던 시절이니 당시의 중학생에게 적은 돈은 아니었다.
"그럼 기다리고 있을게 다녀오렴."
그녀는 방에서 맨발로 내려서서 억지로 성준의 주머니에 돈을 찔러 넣어주고는 미소를 짓고 그렇게 말한 뒤 방으로 들어갔다.

성준은 분식집을 향해 가면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고 있었다.  
준희의 작은 엄마는 정말 미소가 섹시했다. 
바지주머니에 돈을 넣어 줄때에 성준의 등과 어깨에 뭉클한 것이 느껴졌었다. 야리야리한 몸매에 비해 놀랄 정도로 볼륨있는 느낌이었다. 향긋한 화장품 냄새가 코를 자극할 때는 아찔한 현기증을 일으킬 정도였다.
어느새 단단하게 발기된 페니스가 바지자락을 밀치고 있어서 걷기에 불편할 정도였다. 그것을 꺾어 올리고 점퍼 앞자락을 내려 가렸다.

분식집에는 손님이 하나도 없었고 아줌마가 탁자를 정리하고 있다가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준희와 함께 전부터 눈독을 들이고 있던 아줌마다.
"전화 좀 써도 되나요? 준희한테 하려구요."
"전화를? 준희가 어디 있는데?"
아줌마가 걱정어린 얼굴이 되면서 조심스럽게 묻는다. 
그녀는 얼마 전 두 사람이 사고를 치고 정학 처분을 받은 것을 알고 있었다.
"평택에 내려갔나 해서요."
"그랬니? 해 보렴."
아줌마가 전화기를 선반에 올려주었다.

제과점 직원인 듯한 여자가 전화를 받았다.
"거기 맛나당이죠? 저 준희와 같은 반인데요. 지금 있습니까?"
준희의 작은 엄마가 가르쳐 준대로 이것 저것 물어보았다.
'준희 학생은 추석 지내러 큰집에 갔어요.'
낭랑하고 상냥한 목소리가 그렇게 대답한다. 준희는 집에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나 저나 준희의 작은 엄마는 왜 직접 전화하지 못하고 이렇게 심부름을 시키는 것인지 의아했다. 아들 같은 조카의 친구에게 전화 한 통화 부탁하면서 돈까지 200원씩이나 주면서, 그것도 자신이 시켰다고 하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기까지 하는 그녀의 태도가 어딘지 어색해 보였다.
몹시 궁금해 하며 자취방에서 안절부절 기다리고 있을 그녀의 요염한 모습이 눈에 선했다.
"뭐래? 잘 있대?"
아줌마가 자못 걱정된다는 듯이 다시 물었다.
"그런가 봐요. 나 술 한잔만 줘요."
"술? 아니 왜 그래? 지금 그럴 때가 아니잖아."
아줌마의 말대로 정학 처분을 받은 주제에 학교 앞에서 술을 마실 때는 아니었지만 성준이는 맨 정신일 수가 없는 때였다. 
평소엔 성준을 비롯한 몇몇 악동들에게 잘도 내주던 그녀가 공연히 생각해준답시고 나서는 게 짜증스러웠다. 평소에 매력적으로 봐왔던 그녀가 지금처럼 별볼일 없게 느껴지기는 처음이었다.
"돈 줄 테니까 반 병만 주세요."
"문을 닫아야 하는데..."
"후딱 마시고 갈게요."
마지 못해서 내주는 반 병을 컵에다 따라서 한 모금을 마시자 아줌마는 아까와는 달리 빈대떡을 썰어서 내주며 맞은편 의자에 앉는다.
"집에서 쫓겨났니?"
"내가 왜 쫓겨나요?"
"그럼 왜 그래? 혼자서 술을 마시고."
"그럴 일이 좀 있어요."
분식집 아줌마는 30정도 되어 보이는데 학생들에게 인기가 좋았다. 전직이 뭐였는지는 모르지만 아는 것도 많았고 사춘기 소년들의 마음을 이해할 줄 아는 아줌마였다.
음식을 파는 아줌마답지 않게 손도 하얗고 고왔으며 얼굴도 갸름하고 예뻤다.
특히 준희와 성준에게 친절했다. 언젠가는 '따먹겠다고' 둘이서 기회를 엿보고 있는 중이었지만 지금 성준의 뇌리에는 자취방에 혼자 기다리고 있을 준희의 작은 엄마 생각밖에는 없었다.
빈대떡을 안주로 소주 반 병을 마시자 훈훈한 취기가 올라왔다.

성준의 작은 엄마 윤정은 방안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다. 전화하러 간 성준은 벌써 30분이 넘도록 소식이 없었다.
'얘가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야.'
준희와 통화를 하고 있을 수도 있었다. 사고를 친 후일 담을 신나게 떠들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아니면 준희의 엄마 자영에게 걸려서 훈계를 듣고 있는 걸까.
윤정이 시켜서 전화를 했다고 어리석게 들통난 걸까. 공연히 자영의 가슴에 홧불을 질러서 일을 크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닐까.
온갓 불길한 생각에 빠져있을 때 성준이 나타났다.

"아니 왜 이렇게 오래 걸렸어? 무슨 일이 있었니?"
"오다가 누굴 좀 만났어요."
"그래... 아무튼 수고했다. 일단 들어오렴."
성준으로서는 처음 들어가보는 준희의 방이었다. 서로가 아무런 비밀이 없기로 맹세하고 터놓고 지내면서도 한사코 방 구경은 시켜주지 않아서 언짢았지만 무슨 이유가 있겠지 하며 불만을 눌러왔었다.
그녀가 앉아 있어서 그런지 방안은 의외로 깨끗하고 여자가 쓰는 방처럼 정갈한 느낌이었다. 방안에 그녀의 향기가 가득 고여있는 것 같았다.
"뭐래?"
그녀가 바싹 다가오며 물었다.
"뭐 잘 지내고 있나 봐요. 큰댁에 차례 지내러 간대요."
"다른 얘기는 없었어?"
그녀는 뭔가  불안한 것 같았다.
"무슨 얘기요?"
"이를테면... 음... 이번 정학을 맞아서 혼이 났다든가... 그래서 이사를 한다든지... 아무튼 뭐 다른 얘기들..."
"별일 없는 눈치던데요. 그리고 작은 어머니한테 죄송하다고 그랬어요."
"뭐? 내가 있다고 그랬어?"
그녀를 안심시키기 위해서 거짓말을 한다는 게 서툴러서 금방 이상하게 되어 버렸다.
"아니요. 그냥 늘 그렇게 생각한다는 거죠. 말 안 했어요."
"그래... 나한테 늘 죄송하대?"
그녀는 안심한 듯이 다시 한번 그 말을 되새겨 보고 있었다.
"준희는 평소에도 자주 고맙다고 그랬었어요."
"녀석두 참..."
그녀의 눈에 물기가 어리고 얼굴에 홍조가 피어 오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제서야 정신이 드는 듯이 
"아니 너 술 마셨구나? 냄새가 나는데?"
하고 얼굴을 가까이 대며 냄새를 맡는 시늉을 한다. 한번도 인사 이외의  대화를 나눠본 일이 없었는데 갑자기 아주 가까운 사이처럼 스스럼없어 보였다.
"친구를 만나서요."
"이제 중3이야 중3! 나중에 어떻게 할려구 벌써 이래?"
"전 집에서 아버지와도 가끔 마셔요. 그리구 오늘은 추석 전야제 잖아요."
"너만 추석 전야제야? 나는 뭐구?"
"제가 맥주 한 병 사올까요?"
"너 늦게까지 안 들어가도 괜찮아?"
"집에서 나오는 길이에요. 그리구 모두들 부산에 가셨어요."
"너는 왜 안 내려갔어?"
"그냥...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자꾸 죄인 취급을 당하는 게 싫어서요."

그녀는 지갑에서 또 돈을 꺼내어 성준에게 주었다.
"아까 받은 돈 있잖아요."
"그건 그거고 이건 술값."
"저한테도 있어요."
그냥 받아서 사오면 되지만 성준은 공연히 옥신각신했다.
"우리 그러면 이렇게 해요."
"뭘?"
"우리 화투를 쳐서 내기를 해요."
"화투? 너 화투 칠 줄 알아?"
"그냥 민화투는 칠 줄 알아요. 그 걸로 이기는 사람이 돈, 지는 사람이 나가서 사오기 어때요?"
"그럴까?"
그녀는 아까와는 달리 상당히 기분이 좋아진 듯이 보였다.
"화투는 어딨지?"
"없어요? 제가 사 올게요."
"그럼 나가는 길에 그냥 사오렴."
"그래도 재미잖아요. 추석 전야고."
"그래 그래. 어서 사와."

성준은 단골 구멍 가게에서 맥주를 두 병과 소주 한 병을 사서 마개를 딴 뒤 맥주 한 병을 조금 따라 버리고 거기다 소주를 반 병쯤 부어 넣었다.
그리고 오징어 한 마리를 사서 들고 들어가니 그녀는 소반에 과일과 컵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었다.
그녀의 잔에 소주를 섞은 맥주를 가득 따른 뒤 건네주고 자신의 잔에는 소주를 섞지 않은 맥주를 따랐다.
"너 술 잘 마시니?"
"그런 편이에요. 작은 어머니는 어떠세요?"
"난 잘 못 마셔. 맥주 한 병 정도..."
"자. 우리 건배해요."
성준은 반 컵쯤 마시고 내려놓았는데 그녀는 목이 말랐는지 한 컵을 모두 들이켰다.
"아- 시원해. 맥주 맛이 이렇게 좋은 줄 몰랐네."
입에 거품을 묻힌 채 활짝 미소 짓는 모습은 더욱 섹시했다.
성준은 또 한 컵을 가득 따라 주었다.
"이제야 추석 기분이 좀 나는구나. 그렇지? 넌 어때?"
"저도 그래요. 아까는 아주 쓸쓸했거든요. 친구들도 모두 고향에 가고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구 와 본 거예요."
"그런데 준희는 없구 아줌마가 있어서 실망이 컸니?"
그녀가 다시 컵을 들어 반쯤 마시고 오징어를 뜯으며 물었다. 
"예. 좀... 그래도 반가웠어요."
성준도 컵에 반쯤 남아있던 맥주를 마신 후 다시 따르려는 데 그녀가 병을 잡으며 말했다.
"내가 따라 줄까? 술은 할머니라도 여자가 따라야 제 맛이라는 데.."
"감사합니다."
"감사는 뭘."
성준이 두 손으로 술잔을 받쳐들자 그녀가 가득 따랐다. 성준은 한 모금을 살짝 마신 후 내려 놓고 그녀가 뜯어 놓은 오징어를 집었다.
방 바닥이 따스해 지고 있었다.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소주를 섞은 맥주를 한 병 다 마시고 다른 병에 든 것도 반 컵쯤 마셨다. 
"우리 한 잔 더 할까?"
어느새 그녀의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다.
성준이 나가서 맥주를 두 병 더 사왔다. 아까 따르고 남은 소주를 또 한 병의 맥주에 섞었다.

평소 술을 잘 마시지 않던 윤정은 맥주 몇 잔에 이미 취기가 많이 올라 있었다.
전화를 걸고 온 성준의 말을 듣고 나자 많이 안심이 되었으며 술기운 탓인지 마음도 느긋해 지면서 모든 일이 잘 풀릴 것만 같았다.
아무도 없는 집에 일찍 들어갈 이유도 없었다. 이렇게 누구와 같이 있는 시간이 즐거웠다. 준희의 단짝 친구인 성준이는 믿음직스러웠고 이야기도 재미있게 잘 했다.
조금 더운지 점퍼를 벗은 성준의 탄탄한 체격이 눈에 들어왔다. 준희는 하얗고 매끈한 체격인데 반해 반팔의 타이트한 티셔츠 차림의 성준이는 그녀처럼 갈색의 피부에 어깨도 단단해 보였고 가슴도 두터웠다. 
이 방은 준희와 밀회를 즐기던 곳이다. 이 방에만 들어오면 그녀의 몸은 따스하게 달아오르며 촉촉하게 젖어들곤 했었다. 준희는 지금 이방에 없고 그녀로부터 먼 곳에 가있다.
그런 이 곳에서 준희의 친구 성준과 단 둘이 술을 마시고 있는 것이다.
두 사람의 대화는 것돌고 이상한 긴장감이 에워싸고 있었다.
티셔츠에 감싸인 가슴의 근육이 눈에 들어오면 입 안이 말라오는 것 같아서 자꾸만 맥주로 입을 축여야 했다. 
조금 전에 소변을 보았건만 또다시 방광이 팽팽하게 차 오르는 것 같았다. 
화장실에 가기위해 일어서는 데 다리가 휘청거렸다.
성준의 무릎에 걸려 중심을 잃었다. 소반을 피한다는 게 그만 성준을 덮친 꼴이 되고 말았다. 성준이 그녀를 받아 안으며 같이 쓰러졌다.
"아..."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성준의 탄탄한 가슴에 짓눌린 그녀의 유방으로부터 짜릿한 쾌감이 퍼졌다.
"...안돼..."
그것이 그녀 자신의 목소리 같지 않았다. 마치 화약에 불이 붙듯이 순식간에 흥분의 불길이 전신을 휘감았다.
그녀는 성준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덮고 있었다. 메마른 성준의 입술을 그녀의 혀로 핥았다. 오른 팔로 성준의 머리를 안고 강하게 끌어 당겼다.
성준의 사타구니로부터 불룩한 육봉이 하복부를 눌렀지만 뜻밖에 방광은 별로 차있지 않았다.
그녀의 혀가 성준의 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기다리고 있었던 듯이 성준의 혀가 휘감아왔다. 두 사람의 혀가 몸을 비비고 춤을 추었다. 그녀는 성준의 입 속 깊숙이 혀를 넣고 마구 휘저었다. 성준의 입 속 가득히 그녀의 타액을 흘려 넣어 주었다.
그녀의 한 손은 어느새 성준의 티셔츠를 들추고 탄탄한 가슴을 더듬고 있었다.
성준이 쉐타 위에서 유방을 잡았다. 그녀는 자신의 쉐타를 올리고 등뒤의 브래지어 후크를 열었다. 
그녀는 성준의 입을 빨면서 드러난 유방을 성준의 가슴에  문질렀다. 찹쌀떡처럼 말랑말랑한 유방이 성준의 가슴에 눌리며 터질 듯이 일그러졌다.
손으로는 성준의 바지 벨트를 풀었다. 유방으로 성준의 가슴을 압박하고 스스로 허리를 띄워서 바지의 단추를 하나하나 열었다. 
손을 성준의 팬티 속으로 넣었다.
"아아-!"
뜨거운 육봉을 손에 쥐었다. 준희의 것 못지않게 길고 굵은 육봉이 그녀의 손 안에서 뜨겁게 맥동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몸이 반전되었다. 
성준은 그녀의 입으로부터 입술을 떼고 목을 핥아 내려갔다. 그녀는 성준의 육봉을 꼭  잡고 있었다.
성준이 그녀의 유방을 입에 물었다. 
준희에게는 허풍을 떨었어도 성준은 여자에 있어서 준희보다 경험이 짧았다. 한 번 돈 주고 산 여자와 잤을 뿐이었다.
그녀는 준희의 숙모이고 남의 부인이다. 비록 간절히 바랐지만 아무리 상황이 성준에게 유리하게 발전한다 해도 이렇게 안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자신이 그녀를 덮친다는 어설픈 상상만 하고 있었다. 
용기를 내기위해 술을 마셨던 것인데 미적거리고 있던 그에게 그녀가 안겨오는 행운이 믿어지지 않았다.
준희의 아름다운 작은 엄마가 자신의 바지를 열고 스스로 육봉을 찾아 쥐고있는 현실이 꿈만 같았다.
그녀의 몸은 열기로 따끈따끈했으며 땀으로 촉촉하게 젖어 들고 있었다.
그녀의 유방은 성준이 꿈에 그리던 그런 모양이었다. 찹쌀 반죽을 잘 빚어서 얹어 놓은 듯이 뭉실하게 눌려서 양 옆으로 약간 쏠려있고 그 정상에는 어떤 열매 보다도 앙증맞은 다갈색의 젖꼭지가 둥근 젖꽃판 위에 얹혀있었다.
두개의 유방을 번갈아 가며 빨았고 손으로는 다른 유방을 주물렀다.
그녀의 왼손이 성준의 놀고있는 오른손을 잡고 아래로 이끌었다. 그녀의 스커트는 허벅지까지 밀려 올라가 있었다. 성준의 손을 자신의 허벅지에 인도한 그녀의 손은 다시 성준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녀의 허벅지 사이는 더욱 뜨거웠고 습기 찼다.
성준의 손이 허벅지를 따라 올라가자 그녀의 다리가 벌어졌다.

그녀는 이제 아무 생각도 없었다.
자신의 처지도 무엇 때문에 이곳에 왔는지도 잊었고 활활 타오르는 욕정에 몸을 맡기고 있었다.
손안에서 펄펄 뛰는 남자의 실체. 이것만이 불길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다.
그러나 성준의 손길은 답답했다. 중요한 포인트를 찾지 못하고 그녀 빨아대고 비벼댈 뿐이었다.

"처음이야?"
그녀가 안타까운 듯이 허리를 뒤틀다가 단내 나는 한숨을 내쉬고 물었다.
"예."
사실 처음은 아니었지만 처음이나 마찬가지였다.
양동에서 숏타임으로 단 한번의 경험이 있을 뿐이었다.
양동의 그녀는 어둠 속에서 성준의 페니스를 잡아서 입구에 대어주었고 성준은 어딘지도 모른 채 삽입하고 방아 질을 했을 뿐이었다.

"누워봐."

성준이 윤정의 몸에서 내려 이불 위에 누웠다. 바지는 열려있었고 팬티위로 발기된 육봉의 선단이 솟아올라 있었다.
그녀의 목에서 마른침이 넘어가는 소리가 울렸다.
잡아채듯이 팬티와 바지를 무릎까지 내렸다. 
"아..."
준희의 그것과는 많이 달랐다.
우선 색깔이 준희는 하얀 피부색에 붉게 충혈되어 짙은 핑크에 가까운데 비해 성준의 것은 적동색이었다. 준희에 비해 음모도 무성했으며 색깔이 그래서 그런지 길이는 약간 짧아보였지만 굵기는 더한 것 같았다. 준희는 반듯이 누웠을 때 60도 정도 각도를 가지고 있었는데 성준은 활처럼 휜 모양으로 귀두가 아랫배에 딱 붙어있었다. 
이미 유아때 수술을 받은 듯 표피는 주름하나 없었고 귀두는 잘 발달되어 송이버섯처럼 둥글었다.
준희처럼 풋풋한 느낌은 없었지만 강인해 보였다.
손안에 꽉 들어차는 볼륨 속에 맥박이 느껴졌다. 
그녀의 손길에 저항하는 강한 반탄력을 무시하고 꺾듯이 젖혔다.
"으으-"
성준의 허리가 들썩이며 입에서 신음이 터졌다.
"가만히 누워있어..."
육봉을 잡고 짜올리자 요도구에 맑은 점액이 이슬처럼 맺혔다. 
윤정은 성준의 육봉을 거머쥐고 혀를 내밀어 그 점액을 핥았다.
또다시 성준의 허리가 들먹였다. 
그 육봉을 입에 넣고 빨고싶었지만 우선 급한 것은 그녀의 욱신거리는 사타구니였다.

윤정은 왼 손에 육봉을 쥔 채 무릎으로 서서 스커트 속의 팬티를 내렸다. 다시 다리를 모으고 옆으로 앉아서 무릎을 거쳐 발에서 빼 내었다.
그리고 성준의 허리에 걸터 앉았다.
성준은 믿을 수 없는 행운에 입을 벌리고 눈만 멀뚱멀뚱 바라보고 있었다.

눈앞에서 목까지 올라간 쉐타 아래 멜론처럼 탐스러운 유방을 출렁이며 스스로 다리를 벌리고 그의 허리를 타고 앉은 여자는 친구 준희의 아름다운 작은 엄마다.

"그대로 가만히 누워있어."
윤정은  우선 한번의 오르가즘이 절실했다. 다른 모든 것은 나중이었다.
사타구니를 성준의 하복부에 밀착한 채 엉덩이를 위로 젖히고 귀두를 항문 아래에 있는 질구에 연결했다. 
성준의 육봉은 생김새나 각도의 특이성으로 그러한 삽입이 용이했다.
둥근 귀두가 질구를 팽팽하게 늘이며 질 속으로 들어왔다는 것을 느끼고 천천히 엉덩이를 후진시켰다.
음부의 꿀물이 성준의 아랫배에 흔적을 남기고 그 위로 클리토리스가 짓눌리면서 미끄러졌다.
"아아아아...."
그녀의 입에서 길게 끄는 탄성이 새어 나왔다.
귀두의 턱이 질 앞쪽을 강하게 압박하면서 몸 속으로 진입해 들어왔다. 준희 때와는 완전히 다른 부위에서 강한 쾌감이 스파크를 일으키듯이 반짝반짝 터지며 온몸으로 확산되어 나갔다.
몇 번의 왕복운동만으로도 눈앞이 아득해 지면서 미칠듯한 오르가즘에 도달할 수 있었다.
윤정은 찢어질 듯한 비명을 지르며 성준의 가슴에 무너져 내렸다. 
무의식 중에서도 성준의 육봉을 뿌리까지 삽입한 상태로 맷돌을 돌리듯이 엉덩이를 돌리고 있었다.
클리토리스로 육봉의 뿌리에 무성한 음모를 짓이기듯이 갈아대며 오르가즘의 여운을 끌고 있었다.

그녀가 정신을 차렸을 때에 아직도 성준의 육봉이 자신의 음부를 가득 메우고 맥박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아아... 미안해 성준아."
성준의 가슴을 쓸면서 속삭였다. 성준의 가슴은 탄탄했다. 
셔츠를 밀어 올려서 머리위로 빼내고 맨살의 탄탄한 가슴에 얼굴을 비비고 입을 맞췄다. 
"이제 내가 좋게 해줄게. 그대로 누워있어."
성준의 까만 젖꼭지를 입술로 빨았다. 준희도 이것을 좋아했다. 앞니에 끼우고 질근질근 깨물어주자 성준이 진저리를 치듯이 훔칫거린다.
"아퍼?"
"아니 좋아요."
양쪽 젖꼭지를 번갈아가며 빨아주고 깨물어주었다. 성준이 움찔거릴 때마다 몸 속의 육봉이 꿈틀거리면서 자극했다. 성준에게 해주는 애무가 곧바로 자신에게 쾌감을 전해주고 있었다.
또다시 참을 수 없게 된 그녀가 상체를 일으키자 육봉이 질 앞쪽을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 느껴졌다. 허리를 한껏 활처럼 휘어서 하복부는 성준의 하복부에 밀착시켜 육봉의 압박을 줄이고 쉐타와 브래지어를 머리위로 끌어올려 벗었다. 스커트 역시 머리위로 벗었다. 
그리고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알몸을 성준의 탄탄한 가슴에 문질렀다. 물을 담은 탱탱한 풍선을 연상케 하는 유방이 성준의 가슴에 눌려 찌그러졌으며 발기된 젖꼭지가 이리저리 쓸릴 때마다 짜릿짜릿한 쾌감에 몸서리를 쳤다.
가능하면 성준의 육봉을 자극하지 않고 자신의 쾌감을 즐기려는 몸짓으로 이어나갔다.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 슬라이딩 시켰다. 질펀한 애액이 두터운 윤활의 막을 이루고 그 위를 그녀의 음부와 클리토리스가 미끄러졌다.
허리를 활처럼 젖히고 상체를 세웠다. 성준의 손을 이끌어 유방에 대어 주었다. 
풍만하고 탐스런 유방을 성준의 손이 주물렀다.
"어때? 좋아?"
그녀는 헐떡이며 단내 나는 입김을 뿜으며 속삭였다.
“예. 너무너무 좋아요. 작은 어머니.”
"작은 어머니라고… 하지마."
"왜요?"
"이상하구... 어색하잖아."
"그럼 뭐라고 불러요?"
"그냥... 누나라고… 부르면 어때?"
"알았어요. 누나."
그녀는 허리를 움직이며 띄엄띄엄 말했다.
“자아… 이렇게…”
유방을 주무르고 있는 성준의 손에 자신의 손을 겹쳐서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집게했다. 그리고 조물락거리는 방법을 보여주었다.
“키스해줘…”
유방을 성준의 손에 맡겨두고 성준의 입술을 찾았다. 입술에 가볍게 맞췄다.
“키스도 처음이야?”
“예.”
“혀를 내밀어봐.”
입술을 빠져 나오는 성준의 혀를 빨아서 입안에 머금고는 자신의 혀를 비벼 주었다.
다시 혀를 놓아주고 자신의 혀를 성준의 입 속에 넣었다. 성준이 금방 배운대로 그녀의 혀를 빨아서 자신의 혀에 엉켜들었다.
성준의 입 안에 타액을 가득 부어넣었다. 성준은 배우지 않았는데도 본능적으로 그녀의 타액을 빨아들이고 삼켰다. 
“아주 잘하네?”
다시 입술을 겹쳤다. 성준은 싫증나지도 않는지 몇 번씩 입술을 겹치고 빨고 빨리웠다.
쩍 소리를 내며 입술이 떨어졌다. 타액이 두 사람의 입을 연결하며 길게 늘어졌다.
“젖을 빨아줘…”
그녀가 가슴을 내밀자 성준은 고개를 들고 유방을 빨았다. 
“아아아…”
그녀는 신음을 길게 끌면서 허리를 움직였다. 음부로 성준의 육봉을 강하게 조이며 천천히 허리를 끌어당겼다가 다시 천천히 되 밀었다.
성준의 허리가 들썩였다.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경험없는 소년으로서 지금까지 참았다는 것도 신통했다. 그녀는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허리를 빠르게 움직였으며 뿌리에 클리토리스를 짓누르며 자극했다. 
성준의 허리가 맞받아치듯이 올라왔다. 유방을 빨다가 젖꼭지를 질근질근 씹어주었다.
또다시 오르가즘이 밀려오고 있었다. 성준의 육봉이 한껏 팽창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몸통이 튀어오를 정도로 성준의 허리가 튀어오르고 있었다. 
“아아아아….”
강한 물줄기가 자궁의 벽을 때리는 것을 느끼며 의식의 끈을 놓아버리고 아득히 무지개를 타고 날았다.
한참만에 의식을 가다듬은 그녀는 그제서야 방광이 가득하게 팽창해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천천히 허리를 들었다. 반쯤 부드러워진 페니스가 빠져 나오자 정액이 울컥 역류하며 성준의 배에 주루룩 떨어졌다.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도 흘러내렸다
손으로 사타구니를 누르고 욕실로 향했다.

욕실에서 젖은 수건을 가져와 성준의 페니스를 닦아주었다. 성준의 페니스는 또다시 커지고 단단해졌다. 준희 못지않은 정력을 분명히 확인 할 수 있었다.
“또 하고싶어?”
“예, 누나.”
“이번에는 네가 올라와서 할 수 있겠지?”
“해볼게요.”
그녀가 반듯이 눕고 다리를 벌려 성준이 그 사이에 들어오게 했다.
성준의 육봉이 질구를 확장하고 들어올 때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분명히 준희가 아닌 다른 사람의 성기가 들어오고 있다는 느낌이 생생했다.
질 근육을 확장하는 느낌이나 자극하는 부위가 어딘지 달랐다.
성준의 목에 팔을 감았다. 성준은 복습을 하듯이 순서대로 반복했다. 허리의 움직임도 훌륭했다. 그녀는 성준의 목에 매달리며 세 번째의 오르가즘에 올랐지만 성준은 사정하지 않았다. 
뒤로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체위였다.
그녀는 벼개에 얼굴을 묻고 울부짖으며 또다시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성준도 그녀의 유방을 쥐어 짜면서 두 번째 사정에 도달해 뜨거운 정액을 그녀의 자궁 깊숙이 뿜었다.

윤정의 가슴에는 이상하게도 남편보다 준희에게 미안하다는 죄책감이 밀려들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이제 준희가 떠나도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은 안도감도 있었다.

그날 밤 윤정은 성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었다. 성준은 지칠 줄 모르는 정력으로 화답해주었다. 삽입한 채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시 허리를 움직였고 잠깐 잠들었다가 깨면 또다시 성기를 결합했다. 창문이 훤하게 밝아오는 새벽에야 깊은 잠에 빠질 수 있었다.

윤정은 새로운 그리고 씩씩한 정부를 얻게 되고 준희가 없는 자취방과 집을 오가며 욕정을 불태웠으며 그런 관계는 준희가 돌아온 뒤에도 계속되었다.


엄마는 잠시나마 준희와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이 몹시 괴로운 모양이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엄마의 얼굴은 우수에 젖어 있었다. 준희를 바라보는 눈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는 슬픔이 담겨 있었다.
"일요일에 엄마가 올라올 거잖아요.'
"알아. 토요일에 갈거야."
"그럼 왜 그래요?"
"그래도 뭔가 불안한걸 어떡하지? 가끔 가게로 전화해주렴."
"알았어요. 나를 믿으세요. 엄마 뿐인걸 알잖아요."
"알았어. 안 그럴게."
준희는 엄마를 품에 안았다. 그녀는 준희를 힘껏 끌어안으며 입술을 부딪쳐왔다. 한참동인 뜨겁게 입맞춤을 한 뒤에야 떨어졌다.
모자는 밤을 꼬박 새우며 서로의 육체를 뜨겁게 탐했으며 먼동이 트는 새벽에야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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