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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1 01:25

탐애(貪愛) 제 3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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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애(貪愛) 제 3 화

 

그랬다. 아무리 이해를 하려고 해도 이건 비현실적인 코미디 같은 행동으로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다.

한번 불이 붙은 치한의 이물질은 기왕 내친 김에 끝장을 보고 말겠다는 듯이 여전히

작은 진동으로 흔들리는 객차의 율동에 맞추어 아주 은밀하면서도 교묘하기 이를 데 없는 율동으로

그녀의 엉덩이 계곡 아래쪽을 콕콕 찍다시피 찔러대고 있었다.

 

그런데 이 무슨 말도 안 되는 낯 뜨거운 경우인지 진즉에 웃기는 건 치한이 아닌 바로 그녀였다.

그도 그럴 것이 어느 순간,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남자 쪽으로 쑥 내밀고 말았으니.

그래서일까. 그녀는 반으로 갈라져 있는 엉덩이 계곡 틈새로 보란 듯이 꽂혀있다시피 한 치한의

단단한 이물질이 더없는 팽창 감으로 부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아, 지금 내가 무슨 짓을 한 거야! 하지만 너무 뜨겁고 단단해!'

 

- 얘, 미친 짓 아니니?

 

- 알아. 제정신이 아니라는 거.

 

- 얼떨결에 미친 척 한 거니 아니면 그러고 싶었던 거니?

 

- 솔직하게 말해도 돼?

 

- 해봐!

 

- 둘 다야.

 

- 그래, 이왕 저지른 짓거리니까 시비를 걸어봤자 그게 그거니까 모른 척 하지. 대신 ….

 

- 대신, 뭐?

 

- 기분이 어때?

 

- 한 마디로 야릇하고 묘해.

 

그랬다. 맥박이 뜀박질을 하는 것처럼 팔딱팔딱 움직이는 것 같았고,

온몸을 삽시간에 녹여버릴 것처럼 뜨거웠다.

한 마디로 벌겋게 달아오른 불기둥을 품고 있는 듯한 느낌이 전부였다.

그래서일까. 그녀는 치한의 이물질이 주는 성적인 자극에 온몸이 서서히 뜨거워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었다.

 

'아, 이를 어째! 이건 아닌데!'

 

- 얘, 지금 흥분한 거니?

 

- 으응.

 

- 난리가 따로 없구먼.

 

- 그러게. 얘, 어쩌면 좋니?

 

- 다른 데로 피해갈 수도 없는 지경이니까 다음 역에 내려서 택시를 타는 게 나을 것 같은데.

 

- 다음 역에 내리라고? 아직 한참 가야하는데 ….

 

- 정 그게 싫으면 ….

 

- 싫으면, 뭐?

 

- 그냥 미친 척 즐기는 수밖에.

 

- 뭐? 너, 미쳤니? 그건 나더러 정신 나간 이 작자 희롱질에 놀아나라는 얘기잖아?

 

- 판단은 어디까지나 네 몫이고 네 소관이니까 알아야 해.

난 신경 끌 테니까. 아니지. 네 하는 꼬락서니를 두 눈 부릅뜨고 가만히 지켜보는 게 백 번 나을 성 싶어.

 

- 그나저나 얼굴이 화끈거려 미치겠다, 얘.

 

- 그게 정상 아니니?

 

- 하긴….

 

그랬다. 순간적으로 수치심을 느낀 그녀는 엉덩이를 좌우로 세차게 비틀어 당장이라도

무슨 짓을 저지를 것처럼 단단하게 부풀어 있는 치한의 뜨거운 이물질을 떨쳐버리고 싶었지만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지경이라 그것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바로 그때였다.

치한은 그녀가 움직일 수 없다는 약점을 알고나 있는 듯,

이제는 아예 두 손으로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살며시 움켜잡고 이물질을 바짝 밀착시킨 채 마구 비비적거렸다.

 

'아, 미쳤어! 미쳤어!'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두 손으로 스커트를 질끈 움켜잡고 하반신을 사시나무처럼 바르르 떨어댔다.

그럴수록 벌겋게 달아오른 불기둥을 연상케 하는 치한의 이물질은 강인한 남성의 파워를 과시라도

하듯 엉덩이 골이며 허벅지를 짓이기듯 꽉꽉 눌러대고 있었다.

그 지경이다 보니 그녀의 가슴은 쿵쾅거리는 소리가 들릴 정도로 가파르게 뜀박질을 해댔다.

 

'아, 이 남자 대체 어쩌려고 이러지?'

 

문득 그녀는 어디까지 희롱할 참인지, 대체 노리는 것이 뭔지 궁금했다.

 

'혹시? 설마, 거기까지야?'

 

- 너, 지금 무슨 상상을 하는 거니?

 

- 나도 상상으로 끝났으면 좋겠어.

 

- 그러니까 네 말은 상상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얘기니?

 

- 응, 그런 예감이 들어.

 

- 무슨 예감?

 

- 거길 노리는 것 같아.

 

- 거기라면 팬티를 말하는 거니?

 

     제 4 화 보기 ->    탐애(貪愛) 제 4 화

 

     제 1 화 보기 ->    탐애(貪愛) 제 1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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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따르는 대가는 실천의 결과물 일것이다..올보(old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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