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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3 01:04

[SF] 백투더퓨처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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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투더 퓨쳐 2부

2부 제1화 미래로......

다음날 수업이 끝나는데로 시은이의 외삼촌 최박사를 만나기 위해 혁이와 시은이는 최박사의 집
으로 갔다.
최박사를 찾아온 혁이와 시은이는 어제 일을 최박사에게 설명을 해주고 미래 혁이가 주고간 타
임머신 설계도를 최박사에게 건네주었다.
설계도를 건네 받은 최박사는 설계도를 확인하고 혁이에게 일주일 후에 오라는 말과 함께 혁이
의 손목에 차고있는 타임머신을 갖고 지하실에 있는 연구실로 내려가 타임머신을 개조하기 시작
했다.

일주일 후.
혁이와 시은이는 최박사의 지시대로 일주일 후에 최박사의 집으로 왔다.
그러나 최박사는 아직도 타임머신이 완성되지 않았는지 연구실에서 나오지 않고 있었다.
혁이와 시은이는 할수 없이 거실에서 최박사가 나오기를 기다릴수 밖에없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휴~.답답해. 더 이상 못 기다리겠어. 혁아,우리 들어가 보자."
거실에서 최박사가 나오기를 기다리던 시은이가 참지못하고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글쎄?.허락없이 들어갔다가 뭐라고 안 그러실까?."
"괜찮아, 내가 있자나. 우리 들어가 보자."
시은이는 자신을 믿으라는듯 말을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연구실로 내려가는 문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감히 내 허락도 없이 연구실로 들어오려고 하다니.건방진놈.]
거실 한쪽에 놓여있는 스피커를 통해 최박사의 말소리가 들여왔다.
"치잇!.그러니까 빨리빨리 해야죠.사람을 오라고 해놓고 얼마나 기다리게 하는거야."
시은이는 최박사의 질책에 지지 않고 맞서며 한마디 했다.
[고놈.버릇장머리하고는...찌,찌,찌..어느놈이 대리고 갈건지 걱정된다..걱정되.."
"칫.삼촌보고 대리고 가라는 말 안해요.걱정마세요.난 이미 찜 해놓은 사람있었요."
[그래서 걱정이다. 불쌍한 놈..어서 들어와라]

"너희 둘.그 쪽에 앉아라."
연구실로 내려온 시은이와 혁이를 바라보며 자신의 맞은편에 앉으라고 권했다.
혁이와 시은이는 최박사가 권한 자리에 앉은 두 사람은 최박사를 쳐다보았다.
"삼촌. 다 됐어요?."
시은이가 참지 못하고 먼저 말문을 열었다.
최박사는 그런 시은이를 바라보고는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했다.
"혁아, 이번에 미래로 가거든 시은이를 거기에 버리고 오너라."
"뭐예요! 삼촌!"
"하하하하..완성하셔군요. 박사님"
"그래,완성했다.하하하하.."
최박사는 혁이의 말에 웃으며 자신의 책상 서랍안에서 시계와 약 30CM 정도의 작은 봉같은 것
을 꺼내 혁이의 앞에 내놓았다.
혁이는 최박사가 내놓은 시계와 봉을 바라보며 시계를 집어들고 자신의 손목에 찾다.
타임머신은 그전과 별다르게 달라진 점이 없었다.
최박사는 혁이가 시계를 손목에 차는 것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겉 모습은 그 전과 다른점이 없다. 하지만 안의 내용은 그 전과 비교할수 없을 정도로 바뀌었
지.정말 미래의 과학은 대단하더구나."
"그래서 파멸의 지름길로 갔죠."
시계를 바라보며 혁이가 말을 했다.
"그렇치,모든 것은 적당한 것이 좋은것인데 너무 욕심을 부렸어.모든 화근은 욕심에서 비롯되지.
사용법은 그전과 같다.단지 그 곳에 머물 수 있는 시간이 무한대라는 것이 그 전것과 다른 점이
지.그리고..."
최박사는 시계에 대해 설명을 하고는 책상위에 놓여있는 작은 봉을 집어들었다.
"이것은 설계도를 보낸 미래의 내가 그곳에서는 부속을 구하기 힘들어 만들지 못하고 타임머신
설계도 한쪽에 이 설게도도 함께 보내 내가 만들었다. 아마 그곳에 가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혁이는 최박사의 손에 들여있는 작은 봉을 바라보았다.
"그게 뭐죠,박사님?."
"이거?.후후후.. 자네 20세기에 나왔던 "스타워즈"라는 영화 봤나?."
""스타워즈"요?.예.봤습니다.그런데요"
"그 영화를 봤으면 설명하기가 수월하지. 이 봉은 그 영화에 나왔던 광선 검이네."
"네~에!"
혁이와 시은이의 입에선 동시에 놀라움의 소리가 터져나왔다. 
그저 영화에서 하나의 특수효과로만 알았던 그 광선검이 지금 자신들의 앞에 놓여있다는 사실이
두 사람에게은 믿어지지가 않았다.
"후후후..나도 이것을 만들면서 과연 완성이 될 수있으까 반신반의를 했지만 완성을 했지.후후후
후"
최박사는 놀란 얼굴로 광선검을 바라보고있는 두 사람에게 자랑스럽게 광선검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자!.받아라.이젠 이 광선검의 주인은 너다."
최박사는 손에 들고 있는 광선검을 혁이에게 내밀었다.
혁이는 자신에게 광선검을 내민 최박사를 바라보며 받을까, 말까 망설이고 있었다.
"뭐해, 어서 받지 않고.그러다 삼촌 마음이 변하면 죽어도 안줘. 어서 받아."
혁이가 망설이며 받지 않자 시은이가 혁이의 팔을 잡고 흔들며 재촉했다.
"못된것.그래 어서 받아라."
혁이는 최박사의 말에 손을 내밀어 광선검을 받아 들었다.
광선검을 받아들자 광선검으로부터 알수 없는 힘같은 것이 혁이의 손을 따라 온몸으로 퍼져나가
는것을 느꼈다.
혁이는 자신의 손에 있는 광선검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광선검 위부분에 단추로 보이는 스위츠 두개가 있는 것을 빼고는 별다른 점이 없어 보였다.
"거기 손잡이에 보면 단추가 있을것이다.한번 누르면 검이 나오고,두 번 누르면 다른 한쪽에서도
검이나와 봉이된다.그리고 세번 누르면 다시 검이 된다.그리고 그 옆에 있는 단추를 누르면 원래
대로 돌아온다.한번 시험 해봐라."
혁이는 최박사의 설명을 듣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두 사람에게서 좀 떨어져 서고는 왼쪽단추를
눌렀다.
우~웅!
작은 봉에서 웅장한 소리와 함께 파란 광선이 나타났다.
혁이는 봉 위로 나타난 파란 광선을 바라보고는 좌우로 움직여 보았다.
윙~!,윙~!
광선이 움직일 때마다 소리를 내며 부드럽게 움직였다.
"좋은대요, 박사님.아주 가볍고 부드럽게 움직이네요."
"후후후후..계속 해봐라."
"네"
혁이는 광선검을 움직이는 것을 멈추고 검을 수평으로 놓고 왼쪽 단추를 다시 눌렀다.
그러자 반대쪽에서도 파란 광선이 나타났다.
"와아~! 멋있다."
양쪽으로 파란광선이 나오자 지켜보고있던 시은이가 환호의 탄성을 질렀다.

최박사로부터 뜻밖에 광선검을 받은 혁이는 최박사 집 밖에서 얼마동안 광선검을 손에 익히기
위해 연습을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으로 돌아오며 혁이와 시은이는 저녁에 만나기로 하고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 약간의 준비를
했다.

"혁아! 시은이 왔다."
자신의 방에서 시은이가 오기를 기다리며 광선검을 바라보고있던 혁이는 숙희의 소리에 광선검
을 챙기고 자신의 방을 나왔다.
"혁아!"
혁이가 방을 나오자 쇼파에 앉아 기다리던 시은이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혁이를 불렀다.
"응.자! 가자"
"그래."
"엄마! 오늘 시은이와 독서실에서 공부 할거예요."
혁이는 시은이와 현관으로 걸어가며 주방에 있는 숙희에게 큰소리로 말했다.
숙희는 혁이의 소리에 주방에서 나오면서 현관에 서있는 혁이와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밤참은 준비했니?.준비 안했으면 엄마가 좀 싸줄까?."
"아니요. 간단하게 사먹기로 했어요.걱정하지 마세요."
"그래.그럼 적당히 하고 들어와라.알았지?."
"네.그럼 다녀올께요"
"어머니, 갈께요."
"그래.너무 무리하지 말고."
"네~!"
혁이와 시은이는 숙희에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섰다.

인적이드문 장소로 온 혁이와 시은이는 일단 주변을 살피고 혁이는 타임머신을 보며 미래로 갈
준비를 했다.
준비를 맞친 혁이는 시은이를바짝 끌어안고 시은이를 내려다보았다.
"시은아,다시 한번 생각해봐라.이번에 가면 어쩌면 영원히 못 돌아 올지도 몰라."
시은이는 혁이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알고있었다.
미래는 지금 전쟁중이였다.
단 한번의 실수는 곧 바로 죽음과 직결되는 그런곳이였다.
그런 위험한 곳으로 시은이를 대리고 가는 혁이는 불안한 생각이 들어 그런 소리를 하는것이였
다.
"걱정마,난 내 옆이라면 지옥이라도 좋아."
"시은아."
혁이는 시은이의 말을 듣고 머리를 내려 시은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며 키스를 했다.
그리고 타임머신을 작동하고는 머리 위로 올렸다.

"자네들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건가?."
키스에 열중하고 있던 혁이와 시은이는 어디선가 들여오는 목소리에 화들짝 놀라 떨어지며 목소
리가 들여오는곳을 찾았다.
"누구세요?."
혁이는 주변을 두리번거리며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았다.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던 혁이와 시은이의 눈이 커질대로 커지면서 입에서는 놀라움의 탄성이 흘
러나왔다.
"이럴수가...."
"세상에나…이럴수가...."
혁이와 시은이는 무엇을 보고 그렇게 놀라는것일까?.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느라 주변을 살피던 혁이와 시은이는 모든 것이 황폐해져 있는 모습을 보
고 놀란것이였다.
반쯤 부셔저 내려앉은 빌딩과 이곳저곳 파여져 있는 도로,저녁인지 낮인지도 모를정도로 어두운
거리.
한마디로 살아있다는 느낌이 하나도 들지 않는 그런 황폐한 도시였다.
숨을 쉬며 살아있는 것이라고 혁이와 시은이 밖에 없는 것 같았다.
"뭘 이런 것 같고 그렇게 놀라느냐.그만 놀라고 어서 이곳으로 내려오너라."
주변 환경에 놀라 어리둥절해 있는 혁이와 시은이 귀로 또 다시 목소리가 들여왔다.
"바보들 어서 내려와라.서두르지 않으면 그놈들이 나타난다. 어서"
혁이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목소리가 나오는 곳을 찾았다.
"도대체 어디로 내려오라는 거죠?."
"그러게 말야. 어디로 내려갈 장소도 이야기 안해주고 우리보고 바보래."
혁이의 옆에 서있던 시은이가 바보라는 소리에 발끈하며 말을 했다.
"허허..이런 멍청이들 같은이라고...너희들이 서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다섯 걸음정도 오거라. 어서.
놈들이 냄새를 맞았다."
"놈들이라요?."
시은이가 궁금하다는듯 목소리 주인에게 되 물었다.
"그건 나중에 설명해줄 테니 어서 이쪽으로 오너라.어서!"
목소리의 주인은 혁이와시은이가 계속 머뭇거리며 움직이지 않자 화난 목소리로 호통을 쳤다.
혁이는 목소리의 주인이 급하게 서두르자 일단은 그의 뜻대로 움직여 주기로 하고 시은이의 팔
을 잡고 우측으로 걸어갔다.
하나...둘...세에...
혁이와 시은이가 세 걸음정도 걸었을때 요란한 기계음소리와 함께 전자음이 뒤에서 들여왔다.
[멈추어라!.서지 않은면 사살한다.]
혁이는 전자음 소리에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혁이의 뒤에는 온몸이 은색을 띠고 있는 사이보그가 서있었다.
그런데 엄청 컸다.
대략 정도로 2M정도는 되어보이는 키였다.
그리고 손에는 총으로 보이는 물건을 들고 있었다.
'우씨..무지 크군.'
혁이는 사이보그를 바라보며 엄청난 키에 슬금슬금 뒤걸음질 쳤다.
그러자 사이보그는 혁이의 움직임을 감지 했는지 손에 들고있는 총을 혁이에게 겨두었다.
[움직이면 쏜다.]
위~잉!
혁이를 향한 총구에서 붉은 빛이 나기 시작했다.
혁이와 시은이는 뒷걸음질 치단 것을 멈추고 붉은 빛이 나는 총구를 쳐다보았다.
'이런..나 혼자라면 어떻게 해보겠는네..시은이 때문에..어떻게 하지..'
혁이는 곁에 있는 시은이가 걱정되어 함부로 움직이지 못하고 이곳을 벗어날 궁리를 했다.
그때,어디선가 아까의 목소리가 들여왔다.
"조심해라, 멍청이들아.그 놈은 A1이라는 사이보그다.CTX가 만든 사이보그 중 살상능력이 가장
뛰어난 놈이다.그러길래 빨리 움직이라고 했자아, 이 멍청이들아."
혁이는 자신들을 나무라는 목소리를 다시 듣자 한편으로 반가운 기분이 들었다.
"죄송합니다.혼나는 것은 나중일이구 일단은 저 A1이라는 사이보그 손에서 벗어나는게 급선무
일것 같은데요. 방법이 없을까요?."
혁이가 목소리에게 말을 하는 사이 A1이 움직이기 시작하며 혁이와 시은이에게 다가왔다.
"방법은 없다. 계집애만 없으면 어떻게 해보겠는데...쯧쯧..그러길래 게집은 왜 대리고 다니냐. 멍
청한 놈아!"
"뭐 예요!.계집애.아니 이 아저씨가 말이면 단줄 아나.그 말 취소 못해요."
옆에서 혁이와 목소리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시은이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계집애라는 말에
발끈해서 큰소리로 말을 했다.
'이런...시은아 분위가 파악좀 해라...미치겠네..'
"당장 취소 못해요.취소 안하면 가만 안두겠어요. 빨랑 취소해요."
"시은아,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냐.지금은.."
"뭐야,그게 중요한게 아니면..뭐가 중요해.너 죽고잡냐."
시은이는 혁이의 말에 화가난 얼굴로 혁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그게 아니고, 우린 지금 위험에 쳐해 있단 말야. 저 A1손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우린 바로 골로
간다고...."
혁이는 자신의 얼굴을 바라보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힐끈힐끈 A1의 동정을 살폈다.
A1도 시은이의 갑작스런운 행동에 앞으로 다가오던 걸음을 멈추고 혁이와 시은이를 바라보고 있
었다.
"뭐해, 이바보야. 어서 광선검을 꺼내.어서"
자신의 앞에 서있던 시은이가 혁이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혁이는 시은이의 말소리에 시은이를 바라보자 시은이가 한쪽 눈을 찡긋하며 신호를 보냈다.
'그렇치..그게 있었지..후후후..시은이가 머리 좀 썼는데...'
혁이는 시은이의 무엇을 하려고 하는지 알아차리고 품속에 넣어둥은 광선검을 A1이 알지못하게
꺼내 손에 쥐고는 등 뒤로 옴겼다.
시은이는 일부러 혁이의 앞을 가로막으며 A1의 시야를 가려주었던 것이였다.
"좋아, 시은아.셋 하면..."
"잠깐,너희 둘. 그 놈의 약점이나 알고 그런 행동을 하려고 하는거냐?."
혁이가 막 행동을 하려는 순간 다시 그 목소리가 들여왔다.
혁이는 그 목소리에 움직이려고 하던 것을 멈추고 그 목소리에게 되 물었다.
"약점?. 모르는데요."
"그럼 약점도 모르고 공격하려고 했냐?.그러니 멍청이 소리를 듣지.쯧쯧.."
"그럼 어서 약점을 말해주세요.저 A1의 약점이 뭐죠?."
"한심한 놈. 저 놈은 아무데나 자른단고 다 죽는게 아냐. 정확하게 목을 잘라야 한다.알았는냐.목
이다."
"오케바리!감 잡았어."
혁이는 목소리가 알려준 약점을 듣고 시은이에게 다시 낮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시은아, 셋 하면 바닦에 업드려라 알았지."
"응"
"하나....둘....셋!"
혁이의 입에서 셋이라는 숫자가 나오는 순간 시은이는 땅바닦에 업드렸고, 시은이가 바닦에 업드
리는 순간 혁이는 앞으로 달리며 달리는 탄력을 이용해 공중으로 뒤어오르며 등뒤에 숨기고 있
던 광선검을 앞으로 내밀며 A1의 목을 향해 수평으로 그어 나갔다.
A1의 목을 향해 수평으로 그어나가던 광선검은 정확하게 A1의 목을 스치며 지나갔고, 혁이는
A1바로 앞에 착지하고 섰다.
말은 길었지만 이모든 것은 순식간에 이루어졌다.
A1앞에 착지한 혁이는 광선검을 끄고 바닦에 업드려 있는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됐어, 시은아.일어나도 돼."
시은이는 혁이의 말에 땅바닦에 대고 있던 머리를 들고 혁이를 바라보았다.
"아직 서있는데?.괜찮아."
"응?.아~! 괜찮아. 일어나."
혁이는 시은이의 말에 뒤에 서있는 A1을 팔로 뚝 하고 쳤다.
그러자 A1의 머리가 떨어지며 몸통이 뒤로 스르륵 넘어갔다.
꿍!
시은이는 A1이 뒤로 넘어가자 바닦에서 벌떡 일어나며 혁이에게 달려 들어 품에 안겼다.
"와~!. 역시 장혁이야.만세!"
"하하하..뭐 이정도 가지고..하하하하"
"놀구들있네.멍청이들아 사랑놀음 그만하고 어서 이 안으로 들어와라. 다른 놈들이 오지전에...어
서!"
서로 얼싸안고 있던 시은이와 혁이는 다시 들여오는 목소리에 서로 떨어져 목소리가 가르쳐 준
장소로 걸어왔다.
혁이와 시은이가 도착한 장소에는 하수구로 보이는 맨홀 뚜껑이 놓여있었다.
"그 뚜껑을 열고 안으로 들어 오너라."

맨홀 뚜껑을 열고 밑으로 한참을 내려온 혁이와 시은이는 지하세계의 모습을 보고 할 말을 잃었
다.
지하세계의 냄새는 그렇다 치고 그곳에 살고있는 사람들의 모습은 인간의 모습이 아니였다.
입고 있는 옷은 옷이라고 하기에는 이상할 정도로 간신히 중요한 부분만 가리고 있었고, 언제 목
욕을 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 때국물이 흘르고 머리는 봉두난발 이였다.
결정적인것은 혁이와 시은이를 바라보는 지하세계의 사람들의 눈빛은 모두 공포에 떨고 있었다.
혁이와 시은이가 지나갈 때 마다 그들은 몸을 움추리며 서로를 끌어안고 부들부들 떨었다.
혁이와 시은이는 그런 사람들을 바라보며 침통한 마음으로 긴 통로를 따라 계속 걸었다.
얼마를 걸었을까?.
앞으로 계속 걸어가던 혁이와 시은이는 통로가 끝이나면서 철문 하나가 앞을 가로막았다.
혁이와 시은이가 걸음을 멈추자 굳게 닫혀있던 철문이 스르르 열렸다.
"어서 안으로 들어오너라."
밖에서 들여왔던 목소리가 열린 철문 안에서 들여왔다.
혁이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온몸의 신경을 집중하고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시은이도 혁이가 들어가자 혁이의 뒤에 숨어서 따라 들어갔다.

철문 안에는 하나의 방이였다.
방안으로 들어온 혁이는 주변을 살피며 어딘지 모르게 낮설지 않은 방 분위기에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혁이가 들어온 방안은 여기저기 기계부품들이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고,중앙에는 거대한 탁자가
놓여 있었고,탁자위에도 이것저것 어지럽게 널려져 있었다.
"들어왔으면 앉지 않고 멀 그리 멍청히 서있는냐."
방안 한쪽 구석에서 또 다시 목소리가 들여왔다.
"일단 모습을 보여주시죠?.그래야 앉든지, 말든지 하죠."
"하하하..그 놈 의심은 더럽게 많네.건방진 놈!"
"뭐예요!.아니 이 아저씨가 아까부터 이놈 저놈하는데, 나와요.당장 나놔요."
옆에서 목소리를 듣고 있던 시은이가 아까부터 참고있던 분이 터졌는지 혁이의 앞으로 나서며
허리에 손을 언고 씩씩거렸다.
"허허허..고 지지배 성질머리하고는...흐흐흐...고년 회처먹으면...비린내도 안나겠군...후후후"
목소리의 주인공은 시은이의 약을 올리면서 히히낙낙 거렸다.
"뭐예요! 야 임마. 어서 나와.너 오늘 죽었어.어서 나와.오늘 너 죽고 나 살자.나와"
주인공의 뜻대로 시은이는 더욱 발끈하며 악을 썼다.
혁이는 시은이와 주인공의 실랑이를 바라보며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장소를 찾았다.
"후후후후..그렇게 찾을 필요없다."
혁이의 행동을 눈치챈 목소리는 낮게 웃는 소리가나면서 바퀴가 움직이는 소리같은 것이 오른쪽
에서 들여왔다.
혁이와 시은이는 소리가 나는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혁이와 시은이의 시선이 다은 곳에는 머리가 봉두난발인체 나이를 알 수 없는 남자가 훨체어를
타고있는 서서히 혁이와 시은이에게로 다가왔다.
혁이와 시은이는 훨체어의 남자를 바라보며 놀랐다.
훨체어의 남자는 자신을 보고 놀라는 혁이와 시은이를 얼굴을 가리고 있는 머리카락 사이로 쳐
다보았다.
"후후후..그렇게 놀랄거 없다. 후후후후..계집애야. 이렇게 나왔다.자 죽여봐라"
"아니.....저.......그러니까...그게...."
시은이는 훨체어의 남자의 말에 말문을 열지 못하고 혁이를 바라보며 주저주저 했다.
혁이는 그런 시은이를 본체만채 하고는 훨처의 남자를 뚜러지게 쳐다보았다.
'어딘지 낮설지 않은 것 같은데...어디서 봤지.....누구와....'
혁이는 훨처의 남자를 볼수록 어디선가 본것같은 느낌에 자신이 알고있는 모든 사람을 생각해보
았다.
훨처의 남자는 자신을 뚜러지게 쳐다보는 혁이의 시선을 느끼고 혁이를 바라보았다.
"후후후..그만 봐라 이놈아. 얼굴에 구멍 나겠다.후후후후..."
'누구지....저 목소리...저 말투...어디선가...설마!'
훨처의 남자를 쳐다보며 고민에 빠져있던 혁이는 불현듯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었다.
"혹시...최박님 아니세요. 맞죠. 최박사님!"
최박사?.
시은이의 외삼촌 최박사.
설마.....
"뭐?!. 삼촌. 어디, 어디에...응. 혁아."
시은이는 혁이가 자신의 외삼촌이 최박사를 외치자 주위를 두리번 거리며 최박사를 찾았다.
"후후후후..저런 멍청한 지지배. 남은 벌써 알아봤는데...쯧쯧..저런것을 조카라고...."
훨처, 아니 최박사는 아직도 어리둥절해 있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혀끝을 차며 나무랬다.
시은이는 최박사의 말에 훨처에 앉아있는 최박사를 바라보며 말을 더듬었다.
"예~에!.그럼.아저씨...아니.. 정말..외삼촌이세요?."
"후후후..뭘 그렇게 놀라느냐... 기집애두 참!.허허허"
"어떡하다가...."
최박사를 바라보는 시은이의 눈에는 눈물이 고이기 시작하며 울먹이는 목소릴로 말을 했다.
최박사는 시은이가 무엇을 질문하는지 알고는 잘려진 자신의 다리를 내려다 보며 낮게 웃었다.
"후후후..A1의 선물이지...후후..걱정마라 이렇게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니까."
최박사의 말을 들은 시은이가 참고있던 울음을 텃트리며 최박사의 품에 안겨 울었다.
"삼촌! 흑흑흑흑..."
"허허허..그 녀석 괜찮다니까..허허허.."
자신의 품에 안겨 울고있는 시은이의 등을 토닥거리며 최박사의 눈에도 눈물이 고이기 시작했다.
혁이는 두 사람의 모습을 바라보며 가슴 한쪽이 뭉클한 느낌을 받으며 최박사에게 말을 했다.
"어떡하시다 A1에게 다리를...."
"으음~!.CTX가 인간말살 계획중 첫번째가 자신을 만든 과학자와 전세계과학를 먼저 없애는 일이
였지,자신을 만든 과학자들을 모두 죽인 CTX는 전 세계 과학자들을 하나하나 죽여갔지,그때 A1
하나가 나를 찾아왔고 거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있을 때 혁이가 나타나 구해줬지.후후후..그건 그
렇고 자 이것을 받아라.혁이가 주고 간것이다."
최박사는 자신의 이야기를 한 후, 품속에서 편지 같은 것을 꺼내 혁이에게 건네주었다.
혁이는 최박사가 건네주는 편지를 받아 들고 펴서 글을 읽기 시작했다.
편지는 미래의 혁이가 혁이에게 남긴 편지였다.
편지의 내용은 지금 이곳은 동부,서부로 나누어 CTX와 싸우고 있는데, 얼마 전 서부지구의 대장
이 H1에 의해 살해당해 서부지구가 위험에 처해 할수 없이 자신이 그곳에 가게됐고,자신이 없는
동안 동부지구를 도와달라는 내용과,동부지구내에 숨어있는H1을 찾아달라는 당부가 적혀있었다.
혁이가 편지를 읽을 것을 확인한 최박사는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자! 모두 자리에 앉아라."
최박사의 말에 혁이와 시은이는 책상 곁에 놓여있는 의자에 앉아 최박사와 이곳 사정에 대해 기
나긴 이야기를 나누었다.
최박사와 이야기를 나누는 혁이는 자신의 생각보다 더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다.
가장 심각한 것은 먹는 문제였다.
의,식,주 모든 것을 컴퓨터로 생산하던 이곳은 CTX의 반란으로 먹을 것을 전혀 구하지 못하고
있었다.
CTX가 어딘가에 숨겨놓은 의,식을 찾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노력했지만 얻는 것은 고작 사람들
의 죽음과 몇 일을 견딜수 있는 음식과 물 뿐이였다.

한참을 최박사와 이야기를 나누던 연구실에 닫혀있던 철문이 열리며 손에 총을 들고있는 일단의
젊은이들이 안으로 들어왔다.
이야기를 나누던 세사람은 모두 시선을 옴겨 연구실 안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그 중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남자가 최박사쪽으로 걸어오다 혁이와 시은이를 발견하고 잠시 멈
칫 하다가 최박사 가까이 다가왔다.
"다녀 왔습니다. 박사님 "
"지금 돌아왔는가?.그래 갔던 일은....?"
젊은 남자는 최박사의 질문에 말을 하려다 멈칫하고 혁이와 시은이를 쳐다보았다.
최박사는 젊은이의 뜻을 알고 낮게 웃으며 혁이와 시은이를 소개 시켜주었다.
"하하하..내가 실수를 했군. 이쪽 두 사람은 장 대장이 이야기 하고 간 그 두 사람일쎄 .그리고
이쪽은 순찰대 대장인 정 동민 일쎄."
혁이는 최박사의 소개에 의자에서 일어나 동민에게 손을 내밀었다.
"처음 뵙겠습니다. 장혁입니다."
동민도 혁이가 손을 내밀자 자신도 손을 내밀어 혁이의 손을 잡고 악수를 했다.
"아!네. 정 동민입니다. 장 대장님으로부터 말씀 많이 들었습니다."
악수를 나누는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파박~!
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자 불꽂이 튀기며 누가 먼저라고 할 것없이 눈 싸움이 시작되었다.
혁와 동민은 서로를 바라보며 알 수 없는 라이벌 의식이 생기며 상대의 기선을 제압하려 했다.
두 사람의 눈싸움을 곁에서 바라보고 있던 최박사가 탁자를 내리치며 큰소리로 말을 했다.
꽝!
"무슨 짓이냐."
최박사의 호통에 서로의 눈을 쳐다보고 있던 혁이와 동민이 흠칫 놀라며 잡고있던 손을 놓았다.
최박사는 두 사람이 손을 놓자 동민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갔던 일은 어떻게 됐는냐?."
"네!.이번에도 허탕이 였습니다."
"그랬군.으음~!.알았네.피곤할 테니 가서 좀 쉬게."
"네! 박사님."
동민은 최박사의 말에 가볍게 인사를 하고 의자에 앉아있는 혁이를 힐끈 바라보고는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다.
혁이도 밖으로 나가는 동민의 뒤 모습을 바라보았다.
혁이는 동민을 바라보며 왠지 동민과 숙명적인 대결이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이렇게 미래로온 혁이와 시은이의 첫날이 흘러갔다.


2부 제2화      장 민아, 장 종찬 (1)

혁이가 미래세계로 온지도 어느덧 보름 가까이 지나가고 있었다.
그 보름동안 혁이는 곳곳의 전투장에서 맹활약을 하면서 이곳 미래세계의 새로운 지도자로 떠오
르기 시작했다.
혁이가 새운 치밀한 작전과 계획으로 CTX가 감추어둔 식량과 생활 필수품들을 찾아내 지하세계
의 사람들에게 나누어줬고,많은 A1,A2를 부셔버렸다.
혁이의 전투장에서의 활약은 수색대 대원들의 입을 통해 영웅담 처럼 퍼져나갔고,모든 사람들은
혁이를 영웅 처럼 생각하고 혁이를 따랐다.
혁이가 이런 맹활약을 할 동안 시은이는 어린이와 여자들을 위해 자신이 도와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도와주며 지하세계의 질서를 잡아갔다.
이렇게 혁이와 시은이가 미래세계에서 활약을하면서 가장 피해를 본 사람은 수색대 대장인 동민
이였다.
혁이가 없었을때에는 지하세계의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고 따랐는데, 혁이의 등장으로 자신
의 입지가 약해지자 서서히 혁이를 시기 하기 시작했다.

최박사의 연구실에 혼자 의자에 앉아 책상위에 펴놓은 무엇을 인가를 내려다보고 있는 혁이.
연구실 철문이 열리며 시은이가 쟁반 하나를 들고 안으로 들어왔다.
혁이는 아직도 책상위의 무엇인가에 열중하느라 시은이가 들어오는 것도 몰랐다.
시은이는 그런 혁이를 바라보며 혁이의 곁으로 다가왔다.
"그만 쉬었다가해."
혁이는 옆에서 시은이 소리가 나자 머리를 들고 옆에 서있는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언제 왔니?."
"방금. 그런데 뭘 그렇게 열심히 보는 거야?."
"응! 저 번 싸움에서 우연히 얻은 설계도데 도무지 무엇을 설계한것인지 모르겠어."
"그래,삼촌은 뭐래?."
"최박사님도 잘 모르겠데..분명히 뭐가 있긴 있는데..."
"너무 서두르지마...자! 이거 마셔."
"응?!.이게 뭔데?."
"먹어봐."
시은이는 혁이의 질문에 미소를 지으며 컵을 들어 혁이의 앞에 내밀었다.
혁이는 시은이의 그런 얼굴을 쳐다보고 자신의 앞에 있는 컵을 받아들고 입으로 가져가 한 모금
마셨다.
'응! 이건...?.'
커피였다.
비록 많은 커피가 들어가 있지는 않았지만 분명히 커피였다.
시은이는 커피를 한모금 마신 혁이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혁이는 입안에 고여있는 커피를 목구멍 넘어로 삼켰다.
그러자, 갑자기 혁이의 얼굴색이 붉게 변하며 몸을 부르르 떨며 손으로 목을 감쌌다.
"으헉!...으으으으...  커피에 무엇을....으으으.....독이다...으으으으"
"앗! 혁아. 왜그래...혁아..."
혁이는 목을 잡고 괴로워 하며 그대로 앞으로 쓰러져 몸을 이리저리 뒹굴며 괴로워 했다.
시은이는 이런 혁이의 행동에 놀라 비명을 지르며 바닦에 뒹구는 혁이에게 다가갔다.
"혁아...독이라니...아냐..이건..내가..직접..혁아..혁아.."
"으으으으...누군가..커피에...으으으으으...으악!"
혁이는 몸을 이리저리 뒹굴며 괴로워하다가 비명을 지르고는 축 늘어졌다.
시은이는 혁이가 비명을 지르고 축 늘어지자 자신도 비명을 지르며 축 늘어진 혁이를 흔들어 보
았다.
"아악! 안돼...혁아...혁아...죽은면 안돼...흑흑흑..혁아"
그러나 시은이의 통곡소리에도 한번 늘어진 혁이의 몸은 꿈적하지 않았다.
누가 혁이가 마실 커피속에 독을 탓을까?.
시은이는 분명히 자신이 직접 커피를 만들었다고 했다.
그렇다면 시은이가......
무엇 때문에 시은이가 혁이를 죽인것일까?.
"흑흑흑...안돼...혁아...흑흑흑..."
시은이는 아직도 혁이의 죽음이 믿어지지 않는지 혁이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서럽게 울고있었다.
그런데, 죽은듯이 눈을 감고있는 혁이의 입가에 살며시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는 감고있던 눈이 서서히 떠지며 실눈으로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울고있는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뭐야?
그럼 안죽은거야.....
이런 나쁜놈!
혁이는 실눈으로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있는 시은이를 바라보다 팔로 시은이의 허리를 잡
아당기며 시은이를 바닦에 눕히며 자신은 시은이 몸위에 올라탔다.
"어마!.....너..너..."
혁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울고있던 시은이는 갑자기 자신을 쓰러트리고 자신의 몸위에 올라탄
혁이를 바라보며 말문을 열지못했다.
"후후후..속았지....후후후후...."
혁이는 자신의 밑에 깔려 놀란 논으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시은이를 내려다보며 장난스러운
웃음을 띠웠다.
"너..너...."
시은이는 혁이의 말과 행동속에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고 발끈하며 손으로 혁이를 때리려고
했다.
그러자 혁이는 이미 알고있었다는 듯 움직이는 시은이의 팔을 얼른 잡았다.
"이이이이..너 죽었어......"
"헤헤헤...이젠 감 잡았어...헤헤헤.."
"안놔..놓으란 말야.너 오늘 나한테..죽었..흐읍!"
혁이를 나무라던 시은이의 입이 혁이의 입에 의해 막히며 더 이상 말을 하지 못했다.
"으으읍..."
시은이는 혁이가 키스를 해오자 머리를 도리질치며 키스를 하지못하게 하려했지만 시은이가 그
럴수록 혁이는 더욱 열정적으로 시은이에게 키스를 했다.
혁이의 열정적인 키스가 효과가 있는지 도리질을 치던 머리가 점점 잦아지며 다물고 있던 입술
을 살포시 열어주며 혁이의 혀를 받아들였다.
혁이는 시은이가 입술을 벌리며 혀를 받아들이자 자신의 혀를 시은이의 입안으로 집어넣고 입안
구석구석을 핥아댔다.
시은이도 혁이의 혀가 들어오자 자신의 혀로 마중하며 혁이의 혀를 핥아댔다.
"으음~!"
합쳐진 두 사람의 입술사이로 달뜬 신음소리가 세어나왔다.
혁이는 시은이의 입술을 빨며 시은이의 팔을 잡고있던 손을 놓고 옷 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유
방을 움켜쥐고 서서히 주물렀다.
시은이는 혁이가 팔을 풀어주자 자유로워진 팔로 혁이의 목을 끌어안았다.
혁이는 옥 위의 시은이의 유방을 주무르다가 손으로 밑으로내려 티셔츠를 허리에서 빼내고 티셔
츠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손으로 시은이의 매끄러운 피부감촉이 전해졌다.
매끄러운 시은이의 피부를 따라 위로 올라가던 혁이의 손에 맨 살의 시은이 유방이 손에 들어왔
다.
이곳 생활에 시은이의 브레지어는 이미 버린지가 오래 되었다.
혁이는 시은이의 아담한 유방을 손안 가득넣고 서서히 유방을 주무르며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잡아 빙빙 돌리며 자극을 주었다.
"으흡...으으으으..."
시은이는 혁이가 유방과 유두를 애무하자 혁이의 입에 가로막힌 입 사이로 달뜬 신음소리를 냈
다.
시은이와 진한 키스를 한 혁이는 시은이의 입술에서 자신의 입술을 때어내고 곧장 목선을 타고
손으로 애무를 하고있는 유방으로 내려갔다.
머리가 유방으로 내려온 혁이는 시은이의 티셔츠를 머리쪽으로 밀어올리고 밖으로 들어난 시은
이의 유방을 내려다보았다.
언제나 보아도 아름다운 시은이의 유방이였다.
아담하게 솟아오른 유방과 그 위에 수줍에 언져저 있는 분홍색 유두.
혁이는 시은이의 유방을 보자 심한 갈증을 느끼며 서둘러 머리를 내려 시은이의 아담한 유방을
한 입에 베어물고 빨아대며 혀로 유두를 굴렸다.
"아흑....아아아아아..혁아.....사랑해...아아아아"
시은이는 혁이가 자신의 유방을 빨아대자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혁이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쯧,쯧,쯧
혁이는 마치 몇 칠 굻은 아기가 엄마의 젖을 빨아대듯이 시은이의 유방에서 좀 전에 느껴던 갈
증을 해서하려는듯 세차게 빨아댔다.
"아아아아아....혁아....아아아아아아"
시은이는 혁이의 세찬 애무에 마치 유두가 떨어져 나갈것 같은 고통과 짜릿한 쾌감이 동시에 펴
저나오자 더욱 세차게 혁이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혁이는 미친듯이 시은이의 양쪽 유방을 번갈아가며 빨아댔다.
혁이의 거친 애무가 지나간 시은이의 한쪽 유방은 혁이의 타액과 유두 주변은 붉게 상기 되어있
었다.
시은이의 유방을 번갈아 가며 빨아대던 혁이는 머리를 밑으로 내려 유방의 밑을 혀로 핥으며 쏙
들어간 복부를 지나 팽팽한 배를 혀로 느끼며 군살없는 허리선을 스치면서 바지속에 숨어있는
시은이의 보지둔덕이있는 삼각주로 내려갔다.
시은이의 하복부까지 내려온 혁이는 머리를 들고 시은이의 바지 후크를 풀고 지퍼를 내렸다.
지퍼가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지퍼사이로 검은 보지털 나오기 시작했다.
역시 팬티도 입고 있지 않았다.
혁이는 지퍼가 벌어지며 검은 보지털이 나오자 바지 허리를 잡고 서서히 밑으로 벗겨내렸다.
그때,
연구실 철문이 열리는 소리와 함께 애띤 소녀의 목소리가 들여왔다.
"혁이 오빠!"
시은이의 바지를 막 벗기려고 하던 혁이는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며 시은이의 바지를
벗기는 것을 멈추었다.
'윽! 뭐야....우씨......'
시은이도 혁이가 자신의 바지를 벗기는 순간 뜻하지 안은 방해자가 나타나자 후다닥 자리에서
일어나 목까지 올라온 티셔츠를 내리고 벗겨진 바지를 서둘러 입었다.
"혁이 오빠! 여기 없어요. 이상하다.. 여기 있다고 했는데....오빠!"
혁이는 시은이가 옷을 모두 챙거 입은 것을 확인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왜그러니, 민아야!"
"어머! 오빠 거기있었어요. 거기서 뭐해..어머 시은이 언니도.."
"으응...민아 왔구나.어서와라..어!종찬이도 왔구나.어서 들어와라"
민아라는 소녀는책상 밑에 일어나는 혁이와 시은이를 번갈아 쳐다보며 고개를 꺄우둥 거렸다.
"으응?! 오빠하고 언니는 책상 밑에서 뭐했어요?."
혁이와 시은이는 민아의 당돌한 질문에 움찔거리며 서둘러 변명하기 시작했다.
"호신술!"
"윗몸이르키기"
시은이와 혁이의 입에서는 서로 다른 변명이 튀어나왔다.
"호신술"
"윗몸이르키기"
이번에도 서로 다르게 변명을 했다.
민아는 가는 눈으로 이런 두 사람을 더욱 수상하다는듯 한손으로 턱을 괴고 두 사람을바라보았
다.
"으음~!왜 두 분이 한 일이 서로 다르죠.분명히 밑에서는 같이 올라왔는데...으음~!"
'뭐야! 이지지배...한참 분위기 잡고있는데 쳐들어와서는..어이구..딸만 아니면 그냥..반 죽이는 건
데...'
시은이는 손으로 턱을 괴고 자신과 혁이 주변을 왔다갔다 하는 민아에게 어색한 웃음을 보이며
속으로 욕을 했다.
그런데 딸이라니..
그럼 지금 혁이와 시은이 앞에 있는 민아라는 아이와 철문앞에서 어정쩡 하게 서있는 종찬이라
는 아이가 시은이의 애들.
그랬다.
지금 혁이와 시은이 앞에 있는 이 두 사람은 혁이와 시은이의 걸작품(?)인 큰딸인 17살의 장 민
아와 16살의 장 종찬 이였다.
혁이와 시은이가 미래로 와서 재일 황당했던 일이 바로 미래의 자신들의 자식을 본 일이었다.
17살의 민아는 젊어쓸적 시은이와 성격이 비슷해 활달한 성격을 갖고있어 혁이와 시은이와는 금
방 친해졌다.
그리고 16살의 종찬이는 혁이와 시은이의 자식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내성적인 성격이
라 아직도 혁이와 시은이와는 어색한 관계였다.
그러나 내성적인 성격이라서 그런지 모든 일에 침착하고 냉철하게 판단하는 그런 침착성을 지니
고 있었다.
혁이는 종찬이를 보고 도저히 자신의 자식이라고 믿어지지 않아 시은이에게 바람피워서 낳은 자
식이라고 했다가 사흘 밤낮으로 맞았다.
"으음~!. 두 분 솔직히 말하세요. 요 밑에서 뭐했죠.분명히 밑에서 뭔가 있었어...으음~!"
민아는 아직도 실눈으로 하고 혁이와 시은이를 쳐다보았다.
반드시 책상 밑에서 두 사람이 무엇을 했는지 알아내고 말겠다는 그런 표정이였다.
"아냐, 아무일도..그저 호신술 몇 가지 가르쳐 줬어. 그렇치 시은아!"
"으응. 그래. 호신술 몇가지 배웠어. 정말이야."
혁이와 시은이는 그런 민아를 보며 다시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런 시은이와 혁이의 변명은 민아에게 통하지 않았다.
"에이~! 거짓말.솔직히 말하세요. 저두 다 이해할 나이라고요.어서요~."
"아니라니까....진짜 호신술을 가르쳐줬어.진짜야. 민아야"
"호호호호호..그래요. 그럼 저두 언제한번 그 호신술을 가르쳐 주세요."
민아는 극구 변명하는 혁이를 바라보며 크게 웃고는 혁이의 얼굴에 자신의 얼굴을 바짝 갖다대
고는 은근한 목소리로 말을했다.
'히익! 요 지지배가.....꼭 지 애미를 닳았군...'
"허허허허..그래. 가르쳐 줄게. 민아야"
혁이는 당돌한 민아의 시선을 피하며 옆에 서있는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마치 너를 꼭 빼 닳았다는 듯
시은이는 그런 혁이의 눈치를 알아채고 얼른 시선을 옴겨 아직도 철문앞에 서있는 종찬이를 바
라보았다.
"종찬아, 어서 이리로 와서 앉아라."
"네. 누나"
철문 앞에 서있던 종찬이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의자로 다가와 의자에 앉았다.
"자! 우리도 앉아."
"그래요."
네 사람은 책상에 모여앉아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저녁 늦은 시간.
최박사와 늦게 늦은 시간까지 밀담을 나눈 혁이는 자신이 잠을 자는 침실로 향했다.
시은이 방 앞으로 막 지나가던 혁이는 걸음을 멈추고 시은이의 방문을 쳐다보며 낮에 일을 생각
했다.
'풋!'
낮에 일을 생각하자 민아의 당돌한 모습이 떠올랐다.
혁이는 민아 생각을 하며 낮게 웃고는 시은이의 방문을 열었다.
그러나 시은이의 방에는 주인은 없고 찬 바람만 부렀다.
'응?. 어디갔지...또 거주지로 갔나.참! 쉬엄 쉬엄하지...'
시은이는 밤낮없이 거주지에가서 그곳 사람들을 돌봐주고 있었다.
아마도 이 늦은 시간에도 시은이는 거주지에서 사람들을 돌봐주고 있는 것 같았다.
혁이는 시은이 방을 나와 방문을 닫고 자신의 방으로 향했다.
자신의 방문앞에 도착한 혁이는 순간 걸음을 멈추고 방문을 쳐다보았다.
"?"
자신의 방문이 조금 열려있었다.
'분명히 닫고 간 것 같은데...누구지?.'
혁이는 열려있는 방문을 바라보며 허리에 차고 있는 광선검을 뽑아들고 등 뒤에 숨기고 바짝 긴
장을 하고  방문을 열고 안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방안은 어두웠다.
혁이는 어두운 방안을 살피며 서서히 들어갔다.
그러나 어디에는 인기척은 없었다.
'응. 시은이가 왔다가고는 문을 안닫았나...내가 너무 신경과민인가...'
혁이는 방안에 인기척이 없는 것을 느끼고 자신이 신경과민이라고 생각하고 긴장을 풀고 침대로
서서히 다가갔다.
"?"
침대로 다가가던 혁이는 자신이 잠을 자는 침대가 이상하게 불룩하게 솟아올라있는 것을 보고는
걸음을 멈추고 침대를 바라보았다.
'누구지...혹시...시은이가....'
혁이는 자신의 침대에 누워있는 사람이 시은이가 아니가 생각했다.
낮에 자신이 시은이를 놀린 일과 자신의 방에 없는 시은이.
그런 생각이 들자 혁이는 시은이가 자신을 놀려주려고 하다가 잠이든 것으로 생각이 들었다.
'후후후후..니가 날 놀래주려고 했겠다...후후후후..좋아.'
혁이는 시은이의 생각을 역 이용하기로 생각하고는 손에 들고있는 광선검을 책상위에 올려놓고
서둘러 자신의 옷을 벗었다.
옷이 벗겨진 혁이의 아랫도리에 거대한 자지가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올라 있었다.
옷을 다 벗은 혁이는 침대로 다가가 시은이의 몸을 덮고 있는 이불을 서서히 밑으로 당겨 내렸
다.
이불이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면서 백옥같은 흰 피부가 서서히 들어났다.
몸을 덮고 있던 이불이 모두 침대 밑으로 흘러내려가자 엎드려 자고있는 시은이의 알몸이 들어
났다.
시은이가 엎드려 자고있는 바람에 시은이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와 엉덩이 골짝이 사이로 불룩하
게 튀어나온 보지둔덕이 혁이의 눈에 들어왔다.
시은이는 자신이 알몸으로 들어나있는 것도 모른체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이 부분은 근친 상간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taboo2의 한 장면을 페러디 했음)
혁이는 달덩이 같은 시은이의 엉덩이를 바라보며 침대 위에 몸을 눕히고 손으로 엉덩이를 쓰다
듬었다.
부드러운 느낌이 손으로 전달되어왔다.
시은이의 엉덩이를 쓰다듬던 혁이는 손으로 점점 골짜기 사이로 내려보내 엉덩이 골짝이 사이로
불룩하게 튀어나와 있는 보지둔덕을 손가락으로 매만지다 보지균열 사이로 중지 손가락을 서서
히 집어넣었다.
혁이의 손가락은 아무런 저항 없이 시은이의 보지균열 안으로 서서히 사라져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갔다.
'으음~!..역시..좋아....따뜻하군...아아아'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간 손가락으로 보지구멍 안의 온기가 전달되어오자 혁이는 보지
구멍 안으로 들어가 있는 손가락을 서서히 요분질을 하듯 움직였다.
"으음~!........"
잠들어있는 시은이가 잠결에 자신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극하는 이 물질의 느낌을 받았는지 작은
신음소리를 냈다.
혁이는 계속 손가락을 움직여 보지구멍을 쑤셔대며 머리를 낮추고 시은이의 등에 입맞춤을 하며
애무를 했다.
"아아아아......으응...아아아아"
혁이의 손가락이 계속 보지구멍을 쑤셔대자 서서히 시은이의 보지구멍이 반응을 보이며 꼼지락
거리며 보짓물을 배출하기 시작하며 달뜬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후후후..슬슬 달아오르기 시작하는군...후후후..그럼 슬슬 벌(?)을 줘 볼까...'
혁이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 보짓물이 배출 되자 보지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내고 시은이의 다
리를 벌리고 그 사이로 자리를 잡고 발기한 자지를 잡고 엉덩이를 낮추고 보짓물이 비추는 시은
이의 보지구멍에 자지를 대고 슬며시 밀어넣었다.
귀두가 보지균열을 벌리며 안으로 들어가며 보지구멍 입구에 다달았다.
시은이의 보지구멍 입구에 자지를 맞춘 혁이는 보짓물로 촉촉한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지
를 한번에 집어넣었다.
푸~욱!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벌리며 안으로 들어가던 혁이의 자지가 약간의 저항을 받으며 한번에 시은
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뿌리끝까지 들어갔다.
"아악!.아퍼..아아아악악악..그만...악..."
잠결에 자신의 보지구멍 안으로 거대한 자지가 들어오자 시은이는 고통의 비명을 질렀다.
"응?."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까지 자지를 집어넣은 혁이는 고통의 비명을 지르는 목소리에 이상한 느낌
을 받았다.
좀 전의 비명소리는 시은이의 목소리가 아니였다.
자신이 지금까지 들어왔던 시은이의 목소리와는 전혀 다른 목소리였다.
혁이는 이상한 느낌에 의래 시은이려니하고 신경쓰지 않았던 상대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헉! 넌....."
"아아아아..아퍼...혁이오빠..아아아아..."
혁이오빠?.
이곳에서 혁이를 오빠라고 부를사람은 단 한사람뿐이였다.
그건 바로 혁이의 미래의 딸인 민아밖에 없었다.
그랬다.
지금 혁이의 밑에 깔려있는 여자는 시은이가 아닌 민아였다.
민아는 낮에 혁이와 시은이가 책상 밑에서 무엇을 했는지 짐작하고 있었다.
그러면서 모하게 시은이에게 질투심이 생겼고, 혁이가 없는사이 혁이 방에 들어와 옷을 벗고 혁
이의 침대에 누워 혁이의 채취를 느끼던 민아는 그만 잠이 든것이였다.

혁이는 자신의 밑에 깔려있는 여자가 민아라는 것을 알고 기겁을 하고 민아의 몸위에서 일어나
침대에서 내려왔다.
"너..너..여기서..무엇을 하는거야...이런......"
혁이는 몸을 가릴 생각도 못하고 침대위에 누워있는 민아를 바라보며 말을 더듬었다.
그러나 혁이의 행동과는 다르게 민아는 오히려 대답하게 행동했다.
"왜요?. 오빠.내가 오빠 침대에 있으면 안돼요."
"뭐?..."
"호호호..왜요, 시은이 언니가 아니라서 실망했어요."
"......."
혁이는 민아의 당돌한 행동에 할말을 잃고 멍하니 민아를 내려다 보았다.
민아는 혁이가 말을 못하고 멍하니 쳐다보자 침대에서 일어나 앉았다.
"오빠가 이미 후회해도 소용없어요.오빤 이미 내 처녀를 가졌으니깐요."
민아는 혁이를 바라보며 오무리고 있던 다리를 넓게 벌리며 처며막이 찢어지며 생긴 혈흔을 혁
이에게 보여주었다.
혁이는 그런 민아의 당돌한 행동에 할말을 잃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었다.
"이미 업지러진 물이예요, 오빠.오빠가 이대로 끝을 낸다면 전 죽어 버리고 말거예요.
혁이 오빠, 날 가져주세요.난 오빠를 사랑해요."
'이 바보 지지배야. 넌 내 딸이야.어휴~! 미치겠네...말도 할수없고..어휴....'
혁이는 그런 민아를 바라보며 속으로 애를 태우고 있었다.
그런 혁이의 속도 모르는 민아는 혁이가 아무런 말도 없자 혁이가 책상위에 올려놓은 광선검을
재빠르게 집어들고 스위치를 켰다.
우~웅!
요란한 소리를 내며 파란 광선이 나오자 민아는 광선을 목에 들이 댔다.
"뭐야! 멈춰 민아야"
혁이는 민아의 돌발적인 행동에 깜짝 놀라며 소리를 쳤다.
"오빠가 절 거절하면 바로 이자리에서 죽어버릴꺼예요."
민아는 진지한 표정과 말로 혁이를 위협했다.
혁이는 민아의 진지한 표정을 보며 만약 자신이 민아를 거절하면 죽어버릴것 같았다.
'휴우~!.미치겠네...저 애 성격을 봐서는 하고야 말텐데...시은아, 미안하다.'
혁이는 갈등끝에 결정을 내렸는지 길게 한숨을 내쉬며 말을 했다.
"휴~우! 그래, 알았다.내가 하자는 대로 할 테니 어서 그 검을 치워라.어서"
"정말이죠.거짓말이며...알죠."
"그래, 알았다.그러니 어서 치워라"
"네!"
민아는 혁이가 허락을 하자 언제 그랬느냐는듯 싱글거리며 광선검을 끄고 침대위에 벌렁 누웠다.
혁이는 그런 민아를 바라보며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었다.
'완전히 붕어빵이야.완전히....'

혁이는 민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 혀를 입안으로 집어넣고 민아의 입안을 핥아댔다.
두 사람은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혀들은 서로 엉켜 붙어 핥아댔다.
"으음~!"
누구의 입에서 흘러나오지도 모르는 달뜬 신음소리가 두 사람의 입술사이로 흘러나왔다.
민아의 입술을 핥아대던 혁이는 민아의 입술에서 입술을 때고 목선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 아담
하게 솟아오른 민아의 유방을 혀로 핥아댔다.
봉긋하게 솟아오른 작은 민아의 유방을 혁이는 겉에서부터 원을 그리며 안쪽으로 핥아올라갔다.
"아하~...오빠...아아아아..."
민아는 난생처음 받는 애무에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손 둘곳을 몰라 이리저리 휘젖고 있었다.
겉에서 점점 위로 핥아 올라가던 혁이는 자신의 입주변으로 민아의 작은 분홍색 유두가 느껴지
자 입을 조금 벌리고 유두를 입에 베어 물고 빨아대며 입술로 자근자근 깨물었다.
"아앗~!.아아아아아....."
민아는 혁이가 유두를 깨물자 유두에서 짜릿한 쾌감과 함께 찌릿한 아픔이 밀려오자 몸을 움찔
거리며 달뜬 신음소리를 냈다.
혁이는 민아의 작고 아담한 유방을 번갈아가며 애무하며 입이 떠난 유방은 손으로 주물렀다.
"아아아아아......"
혁이의 유방 애무에 민아의 입에서는 신음소리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민아의 유방을 애무하던 혁이는 유방에서 입을때고 복부와 허리선을 따라 밑으로 밑으로 내려갔
다.
민아의 은밀한 삼각주로 내려가던 혁이의 입주변으로 이제 막 자리기 시작한 보지털이 혁이의
입김에 따라 움직이며 혁이의 코끝을 간지럽혔다.
혁이는 민아의 삼가주 가까이 자신의 입이 도달하자 하복부에서 머리를 들고 손으로 민아의 다
리를 번쩍 들어올리고 그곳에 자리를 잡고 앉아 들여진 민아의 다리를 양쪽으로 서서히 벌렸다.
민아의 다리가 혁이의 손에 의해 서서히 벌려지자 민아의 다리사이 깊숙한 곳에 숨어있던 비밀
의 문인 보지둔덕이 서서히 들어났다.
민아의 다리가 양쪽으로 완전히 벌어지자 통통하게 살이오른 통통한 보지 둔덕과 이제 자라나기
시작한 검은 보지털들이 듬성듬성 자라 통통한 보지둔덕 주변에 나아있었고,  그 중앙으로 세로
로 갈라진 짙은 계곡이 보이고 옆은 살집들은 그 계곡속으로 함몰되어 있는 보지균열이 눈에 들
어왔다.
"아아아~! 오빠. 부끄러워요...아아아아"
민아는 자신의 음밀한 부분으로 혁이의 시선이 느껴지자 부끄러운듯 다리를 오무리려했지만 혁
이에 의해 다리는 오무리지 못했다.
혁이는 다리가 벌어지면서 살짝 벌어진 민아의 보지균열을 바라보며 다리를 잡고 있던 손을 풀
고 살짝 벌어진 민아의 보지균열을 활짝 벌렸다.
살짝 벌어진 보지균열이 양쪽으로 벌려지자 민아의 분홍색 보지속살이 들어나며 약간의 물기를
먹고있는 보지구멍이 들어났다.
혁이는 약간의 물기를 먹고 있는 민아의 보지구멍을 보자 심한 갈증을 느끼며 머리를 내려 민아
의 보지둔덕을 한 입 가득 베어물고 혀를 내밀어 핥아대며 보지구멍을 빨아댔다.
"아흑....아아아아아...오빠..아아아앙..거긴...아아아아"
민아는 혁이가 자신의 보지둔덕을 핥아대자 허리를 움찔거리며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혁이는 민아의 보지속살을 구석구석을 혀로 핥아대며 보지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보짓물을 핥아
먹었다.
쯧,쯧,쯧
"아흑...아아아아..오빠...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아"
민아는 보지속살에서 전해지는 짜릿한 쾌감에 몸을 비틀며 달뜬 신음소리를 연발했다.
쯧,쯧,쯧
혁이는 자신의 갈증을 해소하려는듯 민아의 보지구멍에서 끝없이 흘러나오는 보짓물을
빨아먹었다.
얼마나 민아의 보짓물을 빨아먹었을까?.
혁이는 민아의 보지둔덕에서 머리를 들고 민아의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걸치고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손으로 잡고 보짓물이 흘러나오는 민아의 보지구멍 입구에 맞추었다.
민아의 보지구멍 입구에 자지를 맞춘 혁이는 민아의 허리를 손으로 잡고 허리를 움직여 민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서서히 집어넣었다.
혁이의 거대한 자지가 보짓물로 흥건한 민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서서히 들어갔다.
"아.....으으으으으........"
민아는 혁이의 거대한 자지가 자신의 보지구멍을 찢을듯이 벌리며 안으로 들어오자 그 고통에
얼굴을 찡그리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런 민아의 표정을 살피며 혁이는 계속 민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지를 집어넣었다.
점점 민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가던 혁이의 자지가 드디어 좁은 자궁입구까지 다달았다.
혁이는 민아의 좁은 자궁입구에 자지가 다달으자 엉덩이를 뒤로 뺐다가 좁은 자궁입구를 향해
그대로 돌진했다.
그러자 좁은 자궁입구가 벌어지며 혁이의 자지가 뿌리끝까지 민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갔다.
"아악!.아아아아...으으으으으..오빠....아아아아..아퍼..아아아아"
민아는 좁은 자궁입구가 벌어지며 보지구멍 안에서 극심한 고통이 전해지자 허리를 활처럼 휘며
고통 스러워했다.
혁이는 그런 민아를 바라보며 민아의 보지구멍 안에 들어가 있는 자지를 가만히 나두고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뻗어 민아의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러 주었다.
"으으으으...아아아아아....."
혁이가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자 민아는 보지구멍에서의 고통이 점점 사라지는 것을 느끼며
찡그리고있던 얼굴이 풀어졌다.
혁이는 민아의 얼굴이 풀어지자 유방을 주무르며 보지구멍 안에 들어가 있는 자지를 서서히 움
직이며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아아아아..오빠....살살..아아아아..아퍼..아아아아"
민아는 혁이가 움직이기 시작하자 다시 보지구멍에서 고통이 전해지자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는
혁이의 손을 잡고 애원을 했다.
그러나 혁이는 계속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아아아아..오빠..아아아아.악악악...아아아아"
"헉헉헉..으으으으..."
"아아아아아...아아아...오빠...미워..아아아아...."
혁이는 점점 속도를 내며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혁이의 방안은 점점 뜨거운 열기로 가득해져 갔다.


2부 제3화 장 민아, 장 총찬 (2)

"휴우! 이제 됐어요.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
"네.아가씨. 고마워요"
시은이는 중년의 부인을 치료해주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낮에 민아의 방해로 뜻을 이루지 못한 시은이는 혁이의 방으로 가던 중 종찬이가 찾아와 거주지
에 일이 생겼다고 해서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곳 거주지에 와서 여자와 아이들을 돌봐주었다.
자리에서 일어나 시은이는 주변을 훌터보고는 한쪽에서 좀 전에 자신이 치료해준 중년부인의 아
이들과 놀아주고 있는 종찬이를 발견했다.
'후후..녀석...'
시은이는 아들과 놀고있는 종찬이를 바라보며 낮게 웃었다.
유난히 자신을 따르는 종찬이였다.
자신이 거주지에 와서 일을 할 동안 는 자신의 주변에서 자신을 도와주는 종찬이.
성격이 내성적이라 겉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말이 없지만 착한 종찬이였다.
시은이는 그런 종찬이를 바라보며 종찬이게 걸어갔다.
"종찬아! 우리도 그만 가서 쉬자. 힘들었지?."
종찬이는 시은이의 소리에 시은이를 바라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아니예요, 힘든건 누나죠."
"자, 그만 가자."
"네!.꼬마들아 내일 보자."
"네!잘가 형, 누나."
"그래"
시은이와 종찬이는 자신의 엄마에게 돌아가며 인사를 하는 아이들에게 손을 흔들어보이고 자신
들도 나란히 걸어갔다.

거주지를 벗어나 한참을 겉는 종찬이와 시은이.
거주지를 벗어나면서부터 지금까지 말을 하는 사람은 시은이였다.
종찬이는 그저 옆에서 "예" "아니요" 이 두 마디 밖에 하지 않았고,할 말이 없을때는 피싯 웃음
으로 때우곤 했다.
그래서 시은이는 일부러 종찬이의 팔에 팔장을 끼며 몸을 밀착시키며 계속 종찬이에게 말을 걸
었다.
시은이가 몸을 밀착해오자 종찬이 팔로 시은이의 아담한 유방이 밀착되어왔다.
종찬이는 자신의 팔로 시은이의 유방이 느껴지자  가슴이 두방망이질 치듯 두근 거리며
얼굴이 붉어졌다.
아마 통로가 어둡지 않고 밝아다면 금방이라도 들킬수 있을 정도로 종찬이의 얼굴은 화끈거렸다.
종찬이로써는 난생처음 느껴보는 이성의 유방이였다.
그것도 자신이 짝사랑하는 시은이의 유방이였다.
그런 시은이의 유방이 팔에 밀착이되어 오자 종찬이는 묘한 충동같은 것이 느껴졌다.
종찬이는 낮에 혁이와 시은이가 연구실에서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어렴풋이 짐작은 하고 있었다.
분명히 어른들이 말하는 섹스를 하려고 했을것이다.
그 순간 종찬이는 혁이에게 묘한 질투심이 생기며 시은이를 소유하고 싶은 충동이 생겼었다.
그런데 지금 이곳에 자신과 시은이 단 둘만 있었고, 그리고 자신의 팔에 시은이의 유방이 밀착되
어 있었다.
그리고 자신의 옆에서 말을 할때마다 귀볼을 간지럽히는 시은이의 숨소리.
종찬이는 겉고있는 자신의 다리사이의 자지가 서서히 발기하는 것을 느꼈다.
종찬이는 갈등속에 휩싸였다.
만약 자신이 지금 시은이에게 키스를 한다면.....
만약 사랑하다고 고백을 한다면.....
만약 시은이를 원한다면.....
과연 시은이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좋다고 할까....?
만약 자신을 거절하면 어떻게 시은이를 볼까?.
시은이가 날 싫어하면......?
종찬이가 이런 갈등속에서 괴로워할 때 두 사람은 점점 자신들의 방으로 가까이 다가가고 있었
다.
'해볼까?.아냐..만약..누나가...아냐..용기를 내보는거야..아냐..아아아...'
이런 종찬이의 고민을 모르는 시은이는 계속 종찬이 옆에서 조잘대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아아아..해볼까...아냐..안돼..그러다...아냐..누나도 날 좋아할꺼야..아냐....'
그때, 고민에 빠져있던 종찬이를 깨우는 소리가 들여왔다.
"예~에. 종찬아.넌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또리 하길래 사람이 불러도 대답이 없니"
종찬이는 시은이의 소리에 깜짝 놀라며 시은이를 마주보지 못하고 고개를 숙이고 말을 했다.
"아..아니예요. 누나. 무슨 말을 했어요?."
"호호호..애두 참.니 방에 다 왔자나.잘 자라구"
"예~에.벌써.."
종찬이는 시은이 말에 고개를 들고 옆을 바라보았다.
역시 자신의 방 앞이였다.
종찬이와 민아의 방은 시은이와 혁이의 방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었다.
"오늘 힘들었으테니 어서 들어가 쉬어라.응!"
"아..네. 누나도요."
"그래.어서 들어가."
"아니예요. 누나가는거 보구 들어갈께요. 어서 가세요."
"호호호..그러니까 니가 꼭 내 애인 같다.호호호호.그래. 잘자"
종찬이는 웃으면서 자신을 애인이라고 칭하고는  걸어가는 시은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다 저만지
걸어가는 시은이에게 달려가 시은이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누나!"
"엄마야!. 놀래라."
시은이는 종찬이가 갑자기 뒤에서 자신을 끌어안자 깜짝 놀랬다.
"어머, 애가 갑자기 왜이래. 무슨일 있니, 종찬아"
시은이는 놀란 가슴을 진정하고 갑자기 자신을 끌어안는 종찬이를 향해 걱정스러운 말투로 말을
했다.
"시은이 누나, 사랑해요."
"뭐?.호호호. 나두 종찬이 사랑해."
"아니, 누나, 동생으로 사랑하는 것이 아니고 이성으로 누나를 사랑해.나의 사랑을 받아줘."
순간 시은이는 종찬이의 말에 가슴이 덜컹하는 느낌을 받았다.
누나, 동생이 아닌 이성으로 사랑한다.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였다.
종찬이는 앞으로 자신이 낳을 아들이다.
그런 종찬이가 자신을 이성으로 사랑한다는 것은 잊을수 없는 일이였다.
그렇다고 지금 시은이는 매몰차게 종찬이의 사랑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지금의 종찬이 성격이라면 만약 자신이 거절을 한다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였다.
'아아아..어떡하지...이럴땐..어떻게..해야하지...아아아...'
시은이는 경험해보지 못한 이런 상황에 자신이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민에 빠졌다.
종찬이는 이런 시은이의 고민을 아느지 모르는지 시은이를 더욱 꼭 끌어안으며 애원을 했다.
"난 누나를 죽도록 사랑해. 이젠 누나 없이는 못살것 같아. 사랑해 누나.누나를 갖고 싶어. 아니
혁이 형 한테 뺐기고 싶지 않아. 누나."
종찬이는 용기를 내어 자신의 속마음을 시은이에게 고백을 하고는 시은이의 몸을 끌어안고 있던
손으로 옷위로 불룩하게 솟아오른 시은이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헉~! 안돼. 종찬아. 우린..아니.."
시은이는 종찬이가 자신의 유방을 움켜쥐자 흠칫 놀라며 종찬의 품에서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종찬의 억센 힘에 품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누나..아니 시은아. 내 사랑을 받아줘."
"아~! 안돼 종찬아.. 우린..우린..이러면 안돼..제발.."
"왜! 혁이 때문에..죽여버릴꺼야.나의 시은이를 뺐으려는 놈은 모두 죽일 거야."
순간 시은이는 종찬의 말속에서 짙은 살기를 느끼며 흠칫 놀랐다.
"안돼. 그러면 안돼..종찬아..제발.."
'혁이는 너의 아버지고, 난 너의 엄마야.제발...'
시은이는 이말이 입밖으로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으며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는 종찬이의 손을
잡았다.
"안돼, 시은이 넌 내꺼야. 내 여자야.널 뺐길 수는 없어."
종찬이는 어느덧 시은이를 누나에서 이름으로 호칭을 바꾸었다.
"제발..이 누나..말좀 들어..흐읍!"
종찬이를 설득하려는 시은이는 말을 잊지 못했다.
말을 하는 시은이의 입을 막은 것은 종찬이의 입이였다.
종차이는 시은이의 입술을 자신의 입술으로 포개며 혀를 시은이 입안으로 집어넣으려고 했지만
시은이는 입술을 꽉 다물고 열어주지 않았다.
그러나 종찬이는 시은이의 저항에 아랑곳 하지 않고 혀로 시은이 입술을 핥으며 계속 진입을 시
도했다.
시은이는 종찬의 키스에서 벗어나려고 머리를 움직이려 했지만 종찬이의 손에 잡혀 꼼짝하지 못
하고 계속 종찬이의 키스를 받았다.
종찬이는 시은이가 계속 입술을 다물고 있자, 유방을 주무르고 있던 손을 밑으로 내려 바지속의
보지둔덕을 움켜쥐었다.
"흐읍!"
순간 시은이는 자신의 보지둔덕을 움켜쥐는 종찬의 돌발적인 행동에 깜짝 놀라며 자신도 모르게
다물고 있던 입술을 벌리고 말았다.
그러자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종찬이의 혀가 벌어진 시은이 입술사이로 들어와 시은이의혀를 찾
으며 입안을 핥아댔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입속으로 혀가 들어가자 미친듯이 시은이의 입안을 핥아대며 손으로는 보지
둔덕을 자극했다.
"으음...."
시은이는 종찬이의 보지둔덕과 키스에 막힌 입 사이로 알수 없는 신음소리가 세어아왔다.

이곳은 종찬이의 방.
짓은 어둠이 깔려있는 종찬이 방 한쪽 야전 침대위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시은이가 누워
있었다.
그런 시은이 곁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종찬이 앉아 시은이의 알몸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시은이는 알몸으로 똑바로 누워 눈을 감고 있었다.
시은이가 숨을 쉴때마다 시은이의 봉긋한 유방이 오르락 내리락 거렸다.
종찬이는 숨을 쉴 때 마다 오르락 내리락 거리는 시은이의 유방을 내려다 보다 두 손으로 뻗어
시은이의 몽긋한 유방을 살며시 움켜쥐었다.
'아아아~. 누나의 유방이...내 손안에...아아아..좋다.너무 좋아'
종찬이는 자신의 손안에 들어온 시은이의 유방 감촉을 느끼며 서서히 주물렀다.
"으음~"
종찬이가 자신의 유방을 주무르자 시은이의 다문 입사이로 신음소리가 세어나왔다. 
종찬이는 손가락사이로 삐져나온 시은이의 유방을 계속 주무르며 서서히 머리를 내려 한쪽 유방
을 한 입에 베어 물었다.
종찬이의 입안으로들어온 시은이의 유방은 종찬이의 혀 끝으로 시은이의 작은 젖꼭지가 느껴졌
다.
종찬이는 혀끝으로 느껴지는 시은이의 유두를 빨아댔다.
쯧,쯧,쯧,쯧
"아흑...아아아아..."
종찬이가 유두를 빨아대자 시은이는 더욱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손으로 종찬이의 머리를 끌어안
았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유방을 빨아대며 시은이의 젖꼭지를 혀로 살살 굴리며 이빨 사이에 끼고 살
짝 깨물었다.
"아앗!..아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가 유두를 깨물자 허리를 들썩이며 종찬이의 머리를 더욱 끌어안았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신음소리에 더욱 정열적으로 시은이의 유방을 빨아대며, 한쪽 손을 시은이의
삼가주로 내려보냈다.
시은이의 삼각주로 내려가던 종찬이의 손에 드디어 까칠까칠한 보지털이 느껴지자 더욱 밑으로
내려 다리사이 두툼한 보지둔덕을 쓰다듬었다.
"흐윽...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거긴,...아아아"
종찬이는 그렇게도 자신이 원했던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쓰다듬자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부드럽
게 쓰다듭었다.
시은이의 두툼한 보지살은 종찬이의 부드러운 손놀림에따라 이리저리 쓸려다니며 세로로 갈라진
보지균열이 미는 대로 밀려 다니고 있었다.
종찬이는 소중한 보물을 다루듯 부드럽게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쓰다듬으며 손가락 하나가 세로
로 갈라진 보지균열 안으로 집어넣었다.
"흐윽...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자신의 예민한 보지속살로 종찬이의 손가락이 들어와 건드리자 몸을 움찔거리며 달뜬
신음소리를 냈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지균열 안으로 들어간 손가락을 위아래로 서서히 움직이며 시은이의 보지
속살을 핥아댔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지속살 구석구석을 핥아대며 점점 밑으로 내려보내 손가락을 갑자기 보짓
물을 고여있는 보지구멍 안으로 쑥 하고 집어넣었다.
"흐윽!......"
시은이는 종찬이의 손가락이 보지구멍 안으로 갑자기 들어오자 허리를 들썩이며 몸을 부르르 떨
었다.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손가락이 들어간 종찬이는 활화산같이 뜨거운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
에 놀라며 손가락을 요분질 하듯 서서히 움직였다.
찌걱,찌걱
종찬이의 손가락이 움직이자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는 질척한 소리를 냈다.
"흐응...아아아아아...."
종찬이의 손가락이 움직이며 질벽을 자극하자 시은이의 입에는 더욱 달뜬 신음소리를 냈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유방을 실컷 애무를 했는지 시은이의 팔에서 벗어나며 유방에서 머리를 들고
손가락이 들락거리는 시은이의 보지둔덕으로 몸을 옴겼다.
손가락이 들락거리는 시은이의 보지둔덕으로 내려온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 손가락을
빼냈다.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 나온 종찬의 손가락에는 보지구멍에서 묻어나온 보짓물로 번들거리고 있
었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짓물이 묻어있는 손가락을 입으로 갔고가, 쪽 소리가 날정도로 손가락을 빨
아먹었다.
그리고 손으로 시은이의 다리를 벌리고 벌어진 다리사이로 들어가 앉아 벌어진 다리사이의 보지
둔덕을 내련 보았다.
이젠 제법 수북하게 난 검은 보지털이 통통한 보지둔덕을 덮고 있었고,통통한 보지둔덕 중앙으로
세로로 길게 갈라져있는 보지균열이 살짝 벌어져 분홍색 보지속살을 언뜻 보이며 종찬이에게 손
짓을하고 있었다.
"아~! 아름다워요.누나.여자 보지가 이렇게 아름다운줄 몰랐어요."
"......"
시은이는 종찬이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눈만 감고있었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지둔덕으로 손을 보내 살짝 벌어져있는 보지균열을 활짝 열어젖혔다.
그러자 보지균열이 벌어지며 분홍색 보지속살이 들어나며 보지구멍이 벌어진체 움찔거리며 보짓
물을 배출하고 있었다.
종찬이는 보짓물을 배출하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에 입을 대고 쭈쭈바를 빨아대듯 보지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보짓물을 빨아먹었다.
쯧,쯧,쯧
"흐윽...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가 보지구멍을 빨아대자 엉덩이를 움찔거리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짓물을 빨아대며 혀를 보지구멍에 넣고 꾹꾹 쑤셔댔다.
"아흑....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응으으으..."
종찬이의 보지구멍 애무는 집요했다.
쯧,쯧,쯧
"으윽..아아아아..헉헉헉헉..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의 집요한 애무에 숨소리가 더욱 거칠어져가며 온몸을 비비 꼬았다.
얼마나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애무했을까?.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지둔덕에서 머리를 들고 시은이의 다리를 자신의 허리에 걸치고 손으로 자
지를 잡고 보짓물로 흥건한 시은이 보지구멍 입구에 맞추고 상체를 숙여 시은이의 상체에 몸을
포개고 시은이의 입술에 짧게 키스를 하고 보지구멍 입구에 맞춘 자지를 보지구멍 안으로 한번
에 집어넣었다.
종찬의 자지는 보짓물로 흥건한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한번에 들어갔다.
"흐윽....아아아앙...종찬아..아아아아아....."
"헉!...아아아아...으으으으..시은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구멍 안으로 한번에 들어오자 허리를 활처럼 휘며 손으로
종찬이의 상체을 끌어안았다.
"아아아아..좋아...아아아..시은이..넌..이제..내여자야..아아아아..."
"아아아아..종찬아..그런 말은..하지마..아아아아.."
"아냐..이젠..내 여자야..아아앙..좋아....아아아"
"아아아..그만...헉! 아아아아..."
종찬이는 더 이상 시은이의 말을 듣지 않겠다는듯 보지구멍 안에 들어가 있는 자지를  움직이며
거칠게 쑤셔댔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살살..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악악악.."
"으으으으...좋아...시은아,..아아아아...."
"악악..살살..아아아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가 거칠게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는 은은한 고통이 느껴지자 애원을 하며 종
찬이의 몸을 더욱 끌어안았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뿌적
"아흑..아아아아...헉헉헉..아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으으으으..시은아..아아아아..넌..내 여자야...아아아아..."
"아아아아아....그만...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
종찬이는 미친듯이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그래서 인가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는 종찬이의 자지는 금새 절정의 순간으로 치닫았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
"으으으응...아아아아아...나온다..아아아아아"
"아아아아...아아아..헉헉헉..아아아아...."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는 자신의 자지가 절정에 다달으자 시은이의 자궁속에
자지를 집어넣고 뜨거운 정액을 쏟아부었다.
"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헉!....으으으으.."
"악악악..아아아아...아악!...으으으으"
종찬이는 시은이의 자궁속에 정액을 토해내며 몸을 부르르 떨었고, 시은이는 종찬이가 정액을 토
해내자 사지로 종찬이를 끌어안고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알몸의 시은이가 벽을 등지고 서있었고, 종찬이는 시은이의 입술을 빨아대며 유방을 주무르고 있
었다.
"흐음~!"
종찬이는 손으로 시은이의 유방을 주므르며 다른 한손으로는 시은이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발기한 자지를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흐읍~!...아아아아...."
종찬이는 시은이의보지구멍 안으로 자지가 들어가자 시은이의 다리 한쪽을 만져 들어 올려 시은
이를 자신의 허리에 올라타 게 하고는 손으로 엉덩이를 잡고 밑에서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
퍽,퍽,퍽,퍽
"아흑...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
"헉헉헉...으으으..시은아..아아아아아...좋아..아아앙..."
시은이는 단단히 다리에 힘을 주고 종찬이에게 매달렸다.
종찬이의 자지가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을 들락거릴 때마다 시은이는 종찬이 몸에 더욱 찰싹 달
라붙어 종찬이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었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더...더..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시은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아"

그 날이후, 혁이와 시은이는 서로에게 비밀로 하며 민아와 종찬이와 금단의 세계를 유지해갔다.
시은이와 섹스를 한 종찬이는 그날이후 성격이 활달하게 변해갔다.
그리고 시은이와 단 둘이 잊게 되면 거침없이 시은이의 몸을 요구해왔고, 시은이도 그 요구를 거
부하지 않았다.

최박사의 연구실에서 최박사와 무엇인가를 열심히 논의하고 혁이는 연구실 문이 열리리며 다급
한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혁이, 대장! 급보예요."
다금하게 뛰어들어는 사람은 수색대의 정찰조의 한 사람이였다.
"무슨 일이야?."
혁이는 자리에 일어나며 정찰조 사람을 맞이했다.
"헉헉헉!..동쪽 매복조에게서 급한 연락이 왔어요."
"급한?. 뭐지?."
"매복조에 의하면 왠 여자가 A2에게 쫑기고 있다고 합니다."
"여자가?. 그래서 구했나."
"아뇨,아직 신분이 확인이 안돼서..."
"그렇다고 구하지 않으면 어떡하나. 이 사람들.. 어서 앞장 서게"
"네!"
혁이는 정찰대 사람에게 나무라는 투로 말을 하고 광선검을 챙기고 최박사를 바라보았다.
"박사님, 제가 나가보고 오겠습니다."
"그래라, 조심하고.."
"네"
혁이는 최박사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정찰대 사람 뒤를 따라 밖으로 나갔다.

매복조가 숨어있는 장소에 도착한 혁이는 매복조가 가르쳐준 장소를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여자가 공포질린 표정으로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움직이고
있었다.
주변을 살피며 겉고 있는 여자는 가끔 뒤를 쳐다보며 계속 앞으로 걸었다.
혁이는 여자의 행동을 살피며 옆에 있는 매복조에게 말을 했다.
"언제부터 저러고 있었지?."
"예, 약 한시간 정도 됐습니다."
"그래, 망원경 좀 줘봐요."
"네, 여기 있습니다."
혁이는 매복조가 내민 망원경을 받아들고 눈으로 갖고 갔다.
망원경으로 여자를 살펴보던 혁이는 문뜩 이상한 느낌을 받았다.
'응?. 누구와 많이 닳은 것 같은데..누구지...'
줌인으로 여자를 바라보던 혁이는 그 여자가 낮설지 않은 얼굴인 것을 알았다.
혁이는 낮설지 않은 여자를 더 자세히 보기위해 망원경에서 눈을 때고 자세를 낮추고 앞으로 걸
어갔다.
앞으로 걸어오는 여자와 걸이가 100M정도 쯤 되자 혁이는 다시 망원경으로 여자를 살펴보았다.
'설마.....혜교. 그러고 보니 정말 혜교네'
그럼 지금 자신이 망원경으로 지켜보고 있는 여자가 혜교란 말인가?.
그랬다.
지금 공포에 떨면서 주변을 살피고 있는 중년의 여자는 과거에 혁이를 쫑아다니던 혜교였다.
지금은 비록 나이가 들어 약간은 변한 모습이였지만 혁이가 기억하는 혜교의 모습은 남아있었다.
그때, 망원경으로 혜교를 살피고 있던 혁이의 눈에 혜교의 뒤에서 다가오는 A2들을 발견했다.
'이런..너무 시간을 끌어군.'
혁이는 혜교의 뒤에서 다가오는 A2를 확인하고 망원경을 내려놓고 허리에 차고 있는 광선검을
손에 들고 혜교가 걸어오고 있는 쪽으로 걸어갔다.

혜교는 앞으로 걸어가다 문뜩 자신의 뒤에서 기계음이 들여오자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았다.
"악! 저 놈들이 언제 여기까지...아아...그들은 어디에 있는 거야.아아아..이렇게 죽는건가......흑..."
혜교는 생사를 넘나들며 누구를 찾아 여기까지 온것일까?.
순간 혜교는 다리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며 그 자리에 그대로 주져앉았다.
"흑흑..한번만이라도 보고싶었는데...한번만이라도...흑흑.."
혜교는 누구를 그렇게 애타게 보고싶어하는 것일까?.
혜교가 땅바닦에 주져앉아 탄식을 하고 있는 사이 뒤에서 쫑아오던 A2들은 벌써 혜교의 뒤에 와
있었다.
[움직이지 마라.너를 법을 위반 협의로 즉결 처형을 하겠다.]
A2중 대장으로 보이는 한놈이 혜교를 향해 총구를 향하며 말을 했다.
혜교는 A2의 말을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 계속 땅을 보고 흐느껴 울기만 했다.
"흑흑흑..한번만..봤으면..단 한번만...흑흑흑.."
그 사이 혜교를 향하고 있던 A2의 총구가 붉은 색으로 변하면서 발사준비를 했다.
우~웅!
혜교는 자신의 뒤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여오자 머리를 들고 뒤를 돌아보았다.
그러자 자신을 향하고 있는 총구가 붉은 색을 띠고 있자 모든 것을 체념한듯 눈을 감았다.
"그래, 죽여라.그도 못볼바에는 차라리 죽는 것이 났다. 죽여라.만약 그가 나의 죽음을 알면 나를
위해 복수를 해줄꺼다."
모든것을 체념한듯한 혜교의 목소리는 의외로 침착했다.
그런 혜교의 모습을 바라보는 A2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방아쇠에 손가락을 언졌다.
과연 헤교는 이 자리에서 죽음을 당하고 마는 것일까?.
그리고 혜교가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어하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까?.

2부 제4화  다시 만난 혜교 그리고....

A2는 방아쇠에 대고 있는 손가락을 움직여 방아쇠를 당겼다.
그때, 검은 그림자 하나가 A2를 향해 날아가며 말을 했다.
"흥!고철덩어리가 보이는 것이 없는가 보군.영원히 고철로 만들어주마."
위~잉!.
검은 그림자의 말소리가 끝이나면서 파란 광선이 허공을 가르며 A2의 목을 가르며 지나갔다.
A2의 목을 가르며 파란광선이 지나가는 순간 검은 그림자는 빠르게 움직이며 후미에 서있는 남
어지 A2를 향해 몸을 날리며 파란 광선을 현란하게 움직였다.
검은 그림자의 파란 광선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정확하게 서있는 A2들의 목을 스치고 지나갔다.
위잉~!.
파란 광선이 움직일때마다 웅장한 소리를 내며 현란하게 움직이자 반항한번 못해본A2들의 머리
가 떨어지며 고목이 넘어가듯 하나,둘씩 쓰러져 갔다.
쿵.쿵
글은 길었지만 지금까지의 모든 움직임은 순식간에 일어나 총을 들고 있던 A2들은 반항 한번 해
보지 못하고 검은 그림자에게 당했다.
파란광선을 땅을 향하채 A2들이 목이 잘려 바닦에 쓰러지는 것을 확인한 검은 그림자는 광선을
사라지게 하고는 손에 들고있는 것을 허리에 차고 아직도 바닥에 앉아 눈을 감고 있는 혜교를
향해 걸어갔다.
"후후후....언제까지 그렇게 앉아 있을거요?."
모든것을 체념하고 죽음을 기다리고 있던 혜교는 남자의 목소리에 이상한 느낌을 받고 감고있던
눈을 서서히 뜨고 목소리가 들여오는 쪽을 바라보았다.
눈을 뜬 혜교의 눈으로 건장한 남자가 자신을 향해 걸어오는 것이 보였다.
"누...구세요?."
검은 그림자는 혜교 앞까지 걸어와 한쪽 무릎을 굽히고 앉아 놀란 얼굴을 하고 있는 혜교의 얼
굴을 쳐다보았다.
"후후후후..이렇게 가까이서 보면 알아 보겠소?."
혜교는 자신의 얼굴 가까이 얼굴을 들이미는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며 눈이 점점 커져갔다.
어디서 많이 본 얼굴.
자신이 그렇게도 보고싶었던 얼굴.
죽음을 무릎쓰고 단 한번만이라도 보고싶어던 얼굴.
짝!
혜교는 자신의 얼굴 가까이 얼굴을 디밀고 있는 남자의 뺨을 후려쳤다.

혁이는 왼쪽 뺨이 벌겋게 상기된채 뾰루둥한 표정을 하고 겉고 있었고, 그 곁에 중년의 혜교가
무엇이 그리 좋은지 싱글벙글한 표정으로 혁이의 곁에 바짝 붙어 겉고 있었다.
그 두 사람의 뒤에는 매복조 몇 명이 두 사람의 모습을 보며 킥킥대며 따라오고 있었다.
헤교는 뒤에 따라 오며 킥킥대는 매복조를 쳐다보고는 뾰루둥한 표정을 하고 있는 혁이를 올려
다보았다.
"왜?. 아직도 화났어. 미안해.나도 모르게 그만..."
혁이는 혜교의 말에 헤교를 바라보았다.
"두번 반가웠다가는 아예 죽이겠군."
"호호호..원래 그래, 반가우면 말보다는 손이 먼저 나가니까.호호호..그렇다고 천하의 장혁이 피하
지도 못하고 뺨을 맞냐."
"아무리 천하의 장혁이라도 아무런 준비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속수무책이야."
"호호호호...그럼 천하의 장혁을  처음으로 때린 사람이 바로 나네.호호호호"
"쳇!그래.좋겠다.내가 이러고 들어가면 시은이가 가만 안있을걸."
"호호호..시은이도 이해 해줄꺼야."
그때, 뒤에서 따라오던 매복조가 킥킥 거리며 웃자 혁이는 걸음을 멈추고 뒤의 매복조를 쳐다보
았다.
매복조는 혁이가 자신들을 쳐다보자 걸음을 멈추고 각자 다른 곳을 쳐다보며 딴청을 부렸다.
혁이는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고는 다시 겉기 시작했다.
"휴우~! 대장 체면이 말이 아니군. 완전히 구겼어."
혜교는 그런 혁이를 바라보며 터져 나오려는 웃음을 참으며 혁이와 계속 걸었다.

매복조와 혜교와 함께 지하세계로 내려온 혁이는 지하로 내려오면서 자하세계의 분위기가 이상
한 것을 느꼈다.
혁이가 지하로 내려오자 지하 사람들이 혁이의 눈치를 살피며 슬금슬금 피해다니고 혁이가 지나
가고 나면 수군거렸다.
좀 전에 자신이 밖으로 나갈때와는 너무나 다른 분위기에 혁이는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며 빠른
걸음으로 걸어 연구실로 향했다.
연구실로 향하던 혁이는 연구실 철문 앞으로 수색대와 몇 명의 사람들이 양쪽으로 서있는 것이
보였다.
혁이는 자신과 가까이 있는 수색대 한 사람에게 말을 걸었다.
"이봐요, 나없는 사이에 무슨일 있었어요?."
그러나 수색대 대원은 혁이를 똑바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시선을 피하며 혁이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않았다.
혁이는 그들의 행동에 더욱 불길한 예감에 휩싸이며 열려있는 철문을 바라보았다.
"흑흑흑흑..."
열려있는 철문 사이로 여자의 울음소리가 흘러나왔다.
"?"
혁이의 귀로 들여오는 여자의 울음소리는 시은이의 울음소리와 비슷했다.
혁이는 통로가에 서있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화난 목소리로 말을 했다.
"도대체 무슨일이야.갑자기 모두들 벙어리가 된거야.무슨일이야!"
혁이의 호통에 통로에 서있는 사람들이 움찔 거리며 서로의 눈치를 살폈다.
그러던중 좀 전에 혁이가 질문을 던져던 수색대원이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저~..아까 대장이 밖으로 나간 후에.."
그때, 수색대원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철문을 뛰쳐 나오는 사람이 있었다.
얼굴이 눈물로 범벅이된 시은이였다.  
"혁아!...흑흑흑흑...어떻게해...흑흑흑"
시은이는 혁이의 품으로 달려들며 울어댔다.
혁이는 그런 시은이를 안아주며 시은이에게 물어보았다.
"무슨 일이니?. 응.어서 말해봐. 시은아!"
"흑흑흑...혁아...흑흑흑..어떻게해..흑흑흑..."
"도대체 무슨일이냐고,자! 진정하고 말을 해봐. 무슨일이야?."
"흑흑흑...삼촌이...흑흑흑..삼촌이.."
"뭐?. 최박사님이..왜?."
"흑흑흑....삼촌이 돌아가셨어..흑흑흑..."
"뭐?. 최박사님이 돌아가셔...무슨 소리야."
"흑흑흑...혁아...흑흑흑흑"
혁이는 시은이의 청천벽력같은 소리에 믿을 수가 없어 통로에 서있는 사람들을 쳐다보았다.
그러나 그 누구도 혁이와 시선을 맞추려고 하지 않았다.
혁이는  자신의 품에 안겨 울고있는 시은이를 때어내고 서둘러 연구실 안으로 달려들어갔다.
연구실 안으로 들어온 혁이는 난장판이 되어있는 연구실을 보고는 주변을 살폈다.
연구실 안을 살피던 혁이는 최박사의 침대가 놓여있는곳에 사람들이 모여있는 것이 보였다.
그리고 그들의 밑에 하얀 천으로 덮혀져 있는 침대가 눈에 들어왔다.
혁이는 하얀 천이 덮혀져 있는 침대로 다가갔다.
침대 주변에 서있는 사람들이 혁이가 침대로 다가오자 옆으로 비켜주었다.
혁이는 침대로 다가가 침대를 덥고 있는 하얀 천을 손으로 잡았다.
그때, 그런 혁이의 어깨를 잡는 손이 있었다.
"혁이, 안보는게 날걸세."
수색대 대장 동민의 목소리였다.
혁이는 머리를 돌려 동민을 쳐다보고 다시 하얀 천을 쳐다보고는 서서히 하얀 천을 벗겨냈다.
침대를 덮고있는 하얀 천이 벗겨지자 하반신이 없는 최박사가 누워있었다.
침대에 누워있는 최박사를 바라보는 혁이의 눈이 커지며 눈썹사이가 모아지며 내 천자를 그렸다.
그건 혁이가 무척 화가났다는 징조였다.
그리고 최박사의 몸을 천천히 더듬기 시작했다.
혁이의 눈과 손으로 전달되는 최박사의 모습은 한마디로 처참했다.
열 손가락이 모두 부러져 있었고, 가슴의 갈비뼈가 부셔졌는지 가슴쪽이 함몰되어 있었다.
그리고 결정적인 사인인듯 목뼈가 부러져 있었다.
손으로 최박사의 몸 상태를 살핀 혁이는 천천히 일어나 벗겨냈던 하얀 천을 다시 덮어주고 조용
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어떻게 된일이지?.누구의 짓이야."
조용한 목소리로 말을 하는 혁이의 말속에는 짖은 살기가 감돌았다.
"휴우~!.내가 말해주지."
수색대 대장 동민이 혁이를 질문에 대답을 했다.
혁이는 동민이 입을 열자 동민을 쳐다보았다.
"아까, 자네가 매복조의 급한 연락을 받고 밖으로 나간 후에 시은씨가 연구실로 들어왔는데, 연
구실 안이 난장판이 되어있었고,최박사님이 저쪽 책상 밑에 쓰러져 있었네.이것이 우리가 알고있
는 전부네."
동민의 설명은 간략했다.
동민의 말을 들은 혁이는 시은이를 찾다가 철문에 기대어 아직도 울고있는 시은이를 쳐다보고는
아무 말없이 하얀 천에 덮혀있는 최박사를 내려다 보았다.
"그럼 이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있었으면서도 아무도 누가 이곳을 드나들었는지 모른단 말이요.
한심하군.정말 한심해.."
"할말이 없네. 미안하군."
"알았습니다. 모두 나가보세요.혼자 있고 싶군요."
"휴우~! 알았네. 자! 모두들 나가지."
동민이 사과를 하고 연구실 안의 사람들과 함께 밖으로 나갔다.

연구실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나가고 연구실에는 시은이와 혁이만 남았다.
시은이는 아직도 초박사의 시체 앞에 있는 혁이에게 다가왔다.
"혁아!."
혁이는 시은이가 부르는 소리에 천천히 몸을 돌려 시은이를 바라보았다.
시은이는 혁이가 자신을 바라보자 혁이의 품에 안겼다.
혁이는 자신의 품에 안기는 시은이를 꼭 끌어안아 주었다.
"미안해, 시은아. 삼촌을 지켜드리지 못해서."
"흑흑..내 잘못이야.내가 삼촌 곁에만 있었도...이렇게..흑흑.."
"반드시 찾아낼거야. 무슨 수를 써서라도...그런데 처음 이곳에 들어왔을 때 뭐 이상한점 못 느꼈
니?."
"이상한거...글쎄..."
"그럼 내가 들어오고 나서 연구실 안을 손 댄적 있니?."
"아니,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아까 그대로야."
"그래,...."
"왜그러는데?."
"글쎄, 내 짐작이 맞는다면 분명히 최박사님은 무엇인가 남겨놓았을거야."
"그럼...."
"응! 지금부터 찾아봐야지.연구실 구석구석을 뒤져서라도 반드시 찾아내고 말겠어."
혁이는 말을 끝내면 품에 안겨있는 시은이를 때어내고 천천히 연구실 안을 살피기 시작했다.
시은이는 그런 혁이를 바라보며 혁이의 반대쪽을 살피기 시작했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을까?.
연구실 구석구석을 살펴보던 혁이는 결국 하나의 단서도 찾지 못했다.
겨우 알아낸것 이라고는 연구실 안에 있던 설계도 하나가 없어진 것을 알아냈을 뿐이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없어진 설계도가 무엇인지를 모르다는 것이였다.
'없어진 설계도는 무엇일까?. 놈은 그것을 노리고들어왔다.무엇일까?.'
혁이는 없어진 설계도가 무엇일까 생각에 잠겼다.
그것을 알면 최박사의 죽음을 알수 있을것 같았다.
"뭐, 알아낸거라도 있어?."
생각에 잠겨있는 혁이의 곁으로 시은이가 다가오면서 혁이에게 물었다.
"아니, 없어.분명히 단서가 있을텐데...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어."
"그럼 어떡하지.."
"휴우~! 일단은 최박사님 장례를 치루고 나서 찾아봐야지."
"흑흑흑..삼촌..흑흑..."

이틀 후, 최박사의 장례가 치루어졌다.
매장을 하지못하는 현실에 최박사는 화장을 했고, 한 줌의 재로 사라져갔다.
많은 의문점을 남기고.....

최박사의 장례를 치른 후, 혁이와 시은이,혜교,민아와 종찬이가 연구실에 앉아있었다.
"고생했다,시은아."
"아냐,"
시은이는 아직도 삼촌의 죽음으로 인해 받은 충격이 가시지 않았는지 얼굴이 많이 상해 있었다.
혁이는 그런 시은이를 아타갑게 쳐다보았다.
"힘들테니, 그만가서 좀 쉬어라."
"아냐, 괜찮아."
"고집부리지 말고, 어서 들어가 쉬어. 종찬아 니가 시은이를 방으로 대리고 가라."
"네, 알았어요. 가요, 누나"
시은이는 혁이의 말에 더 이상 고집을 부리지 못하고 종찬이의 부축을 받으며 연구실을 나갔다.
혜교는 종찬이의 부축을 받으며 나가는 시은이를 바라보고는 혁이를 바라보았다.
"시은이가 불쌍해.휴우~!.너도 힘들텐데 그만 쉬어."
"그래."
혁이는 헤교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을 하고 생각에 빠져들었다.
혜교와 민아는 그런 혁이를 말없이 바라보았다.
그 사이, 민아는 소리없이 연구실을 나왔고, 연구실에는 혜교와 혁이만 남게되었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던 혁이는 자신의 바라보는 따가운 시선에 흠칫 하며 시선이 오는 곳을 쳐다
보았다.
"응?!. 다른 사람들은.."
"아까 다 나갔어.여긴 너와 나밖에 없어."
"미안,내가 딴 생각하는라고..."
"아냐,괜찮아."
"참!.최박사님 때문에 미쳐 물어보지 못했는데..너 무엇 때문에 A2들에게 쫑기고 있었지?."
"후후후..참 일찍 물어보는구나..후후후..휴우~!"
혜교는 혁이의 질문에 약간의 질책의 소리를 하고는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혁이는 혜교의 말을 듣고 약간 웃고 혜교의 말을 기다렸다.
"너두 기억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나 한테 언니가 한명 있는거 알지?."
"언니?....."
혁이는 혜교가 자신의 언니 이야기를 하자 얼마전 과거에서 우연히 보았던,단아하고 말이없던 민
아가 생각났다.
"그래, 알아.민아라고 했지 아마."
"응. 너도 기억하는구나."
"그런데..."
"휴우~! A2들이 나를 쫑아온 것은 언니가 시켜서 그런거야."
"뭐?!.무슨 소리야.그게.."
혁이는 혜교의 말에 깜짝 놀랬다.
어떻게 어니가 동생을 죽이라고 시킬수 있단 말인가?.
그것보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혜교언니 민아가 어떻게A2를 조종할수 있단 말인가?.
혁이의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려는듯 혜교는 하나하나 이야기를 하지 시작했다.

혁이가 민아를 처음본 것은 대학1년때 혜교의 집에서였다.
그 후. 민아는 대학 2년때 대학 장학생으로 미국 모대학 교환 학생으로 3년간 미국에가게 되었
다.
미국으로 교환 학생으로 가게된 민아는 그곳에서 함 남자를 만났다.
그런데 그 남자는 한국인이 아닌 미국 남자였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얼마되지 않아 두 사람은 동거를 시작했다.
미국 남자와 동거를 하며 공부를 하던 민아는 교환 학생 기간이 끝이나 귀국하게 되었고, 민아는
그 남자와 함께 귀국을 해서 명숙에게 결혼을 하겠다고 했고, 처음에는 반대를하던 명숙도 민아
의 임신을 알고 할수 없이 허락하게 되었다.
결혼을 한 민아는 미국으로 건너가 시민권을 얻어 영원한 미국인으로 살아가게되었다.
대학때 전자공학을 공부하던 민아의 남편이 박사 학위를 받고 NASA에 근무를 하던 어느날 낮
선 남자들이 찾아와 민아의 남편을 찾아와 자신들과 일을 하자고 제의를 했고, 그 사람들의 제의
를 받은 민아의 남편은 민아에게 몇 년간 다른곳에서 일하다 오겠다고 하고는 사라졌다.
민아의 남편은 가끔 잘 지내고 있다는 연락을 해왔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전 세계는 CTX라는 슈퍼 컴퓨터를 맞이하게 되었다.
CTX가 발명된지 1년후 민아의 남편은 집으로 돌아왔고, 다시 전 직장에 다니기 시작했다.
그때까지 민아의 가족은 행복한 생활이였다.
그러던 어느날,
민아의 집으로 낮선 방문자들이 찾아왔다.
그리고 무차별하게 민아의 남편을 죽이고 아이까지 죽였다.
그러나 그 낮선 방문자들은 민아를 죽이지 않고 어디론가 납치해갔다.

혁이는 혜교의 기나긴 이야기를 들으며 믿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도 알고 싶어했던 CTX를 만든 10인의 과학중 한 사람을 혜교의 입을 통해 듣게 된것이
다.
"정...정말..민아누나의 남편이 CTX를 만든 10인중 한 사람이야?."
"응!왜"
"왜 라니.하하하하하..왜라고..하하하하하.."
혁이는 갑자기 기분이 좋아졌다.
이 지겨운 전쟁을 종식시킬수 있는 방법 중 하나를 찾아냈기 때문이였다.
이 전쟁을 끝내는 방법은 CTX를 찾아 없애는 것이고, 다른 방법은 자신이 갖고있는 타임머신으
로 과거로 돌아가 CTX를 만드는것 자체를 막는방법이였다.
첫번째 방법은 언제 찾을수 있는 지 모르는 일이고,두 번째는 그 10인이 누구인지 모르것이고,제
작시기와 장소를 모른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혜교를 통해 CTX를 만든 시기와 만든 사람을 알 수 있는 방법이 생긴것이였다.
"하하하하...좋아.아주 좋아..하하하..그래서..널 죽이려고 했군..참 그런데 민아누나가 무엇 때문에
남편과 아이를 죽인 CTX를 도와주고 있는 거지?."
"그건 나두 잘 몰라.언니가 왜 그렇게 변했는지.휴우~!그런건 몰라도 H1을 생각해낸 것이 언니야
라는 것은 알아."
"뭐?!H1을 생각해낸게 민아누나라고?."
"응!."
"으음~"
혜교의 마지막 말을 들은 혁이는 마음이 무거워졌다.
자신이 아는 민아는 내성적인 성격이라 다소곳하고 말이없는 그런 여자였다.
그런 민아가 무엇 때문에 CTX의 인간말살 전쟁에 앞장서고 있는 것일까?.
그리고 왜 CTX를 도와주고 있는 것일까?
또 다시 연구실에는 긴 침묵이 흘렀다.

한편. 연구실에서 종찬이의 부축을 받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시은이는 삼촌의 죽음과 장례로
지친 몸을 자신의 방으로 들어오자 마자 그대로 침대위에 쓰러져 누웠다.
종찬이는 그런 시은이를 조심 스럽게 침대 위에 눕혀주고 누워있는 시은이 옆에 앉아 야위어진
시은이의 얼굴을 내려다 보았다.
종찬이는 손을 뻗어 야위운 시은이 얼굴을 쓰다듬었다.
"시은아, 괜찮아?."
종찬이는 시은이와 단 둘이 있을때에는 누나라는 호칭대신 시은이의 이름을 불렀다.
시은이 또한 그런 종찬이를 나무라지 않았다.
시은이는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종찬이의 손길을 느끼며 눈을 감은체 작은 소리로 대답했다.
"응!.괜찮아. 너도 그만 가서 쉬어."
"알았어, 조금있다가. 내 걱정은 하지말고 편히 쉬어."
"아하~! 너무 힘들고 피곤해."
"그래, 그럼 내가 피로를 풀어줄까?."
시은이는 종찬이의 말에 감고있던 눈을 뜨고 무슨 소리냐는듯 자신을 내려다보고 있는 종찬이를
올려다보았다.
종찬이는 자신의 말에 시은이가 눈을 뜨고 자신을 바라보자 입가에 미소를 짓고는 머리를 내려
시은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흐읍!"
시은이는 종찬이가 키스를 해오자 잠시 흠칫 놀라더니 다물고 있는 입술을 살포지 벌려주었다.
시은이가 입술을 벌려주자 종찬이는 자신의 혀를 시은이 입안으로 집어넣고 입안을 핥아댔고, 시
은이도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종찬이의 혀를 자신의 혀로 맞이하며 종찬이의 혀를 핥아댔다.
두 사람의 합쳐진 입안에서는 서로의 혀가 엉켜붙어 핥아대며 타액을 교환했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혀를 핥아대며 손을 밑으로 내려 옷위로 솟아오른 유방을 움켜쥐고 주물렀다.
시은이의 입술을 핥아대던 종찬이는 시은이의 입에서 자신의 입을 때고 상체를 세우고 시은이의
상의를 머리위로 벗겨냈다.
상의가 벗겨지자 아담하게 솟아오른 시은이의 유방이 들어났다.
종찬이는 밖으로 들어난 시은이의 유방을 손으로 잡아 움켜쥐며 머리를 내려 한쪽 유방을 베어
물었다.
"아하~!..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
종찬이는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시은이의 유두를 혀로 이리저리 굴리며 빨아댔다.
쯧,쯧,쯧
"하윽...아아아아...아아아아아..."
종찬이는 시은이의 유방을 번갈아가며 빨아댔다.
시은이의 유방을 반갈아가며 빨이대던 종찬이는 시은이의 가슴에서 머리를 들고 몸을 시은이의
다리쪽으로 내려가 시은이의 바지 후크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는 밑으로 벗겨내렸다.
시은이의 바지를 벗겨낸 종찬이는 시은이의 다리를 잡아 양쪽으로 넓게 벌리고는 벌어진 다리사
이로 얼굴을 집어넣고 혀를 길게 내밀어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핥아댔다.
"흐윽...아아아아아...종찬아....좋아..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가 보지둔덕을 핥아대자 손으로 뻗어 자신의 다리를 잡아 가슴쪽으로 당겨 안았
다.
그러자 종찬이는 손이 자유로워 지자 혀로 핥아대고 있던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양쪽으로 넓게
벌리고 들어난 분홍색 보지속살을 정성스럽게 구석구석 핥아댔다.
"흐윽...아아아아아....좋아...거기..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종찬이의 혀가 보지속살을 핥아대자 가쁜 숨을 몰아쉬며 허리를 들썩였다.
종찬이의 혀는 시은이의 본홍색 보지속살과 보지구멍, 그리고 발기하듯 튀어나와있는 음핵을 핥
아댔다.
"흐으으....아아앙아..거긴,,...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
종찬이의 혀가 시은이의 보지속살을 핥아대자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는 많은 양의 보짓물이 흘
러나와 침대 위로 덜어졌다.
종찬이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 많은 양의 보짓물이 흘러나오자 보지둔덕에서 머리를 들고 서
둘러 자신의 옷을 벗어던지고 발기한 자지를 보짓물을 흘리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에 자지를 맞추
고 상체를 숙여 시은이의 입술에 키스를 하고 보지구멍 입구에 맞춘 자지를 쑤우욱 하고 시은이
의 보지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아흑....아아아아아...종찬아...아아아아아...."
"으으으으...시은아....사랑해..아아아아아"
"으으으으...아아아아아...."
보짓물로 흥건한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간 종찬이의 자지는 어느덧 자궁속까지 들어갔
고, 종찬이는 서서히 엉덩이를 움직여 보지구멍을 쑤셔대기 시작했다.퍽,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아아아아아...아악악악..아아아..종찬아..으으으으으..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
"헉헉헉..아아아아..으으으으...좋아..나두...아아아아아..으으으으"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는 종찬이의 자지는 점점 속도를 내며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
댔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종찬이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두 사람이 누워있는 야전 침대도 심하게 출렁거렸다.

그런데 이런 두 사람의 섹스를 처음부터 훔쳐보고 있었던 빛나는 눈이 있었다.
어둠속에 숨어서 두 사람의 섹스를 훔쳐보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
무엇 때문에 두 사람의 섹스를 훔쳐보는 것일까?
혹시 관음증 환자?.
아니였다.
두 사람의 섹스를 훔쳐보는 검은 그림자의 눈은 마치 먹이를 노리는 뱀의 눈빛 같이 냉혹해 보
였다.
"후후후...재미있군.종찬이와 시은이라...후후후..만약 이 사실을 혁이 그 놈이 안다면..후후후..재미
있겠는데..후후후후..상상대로 시은이의 몸매는 역시 좋군...저 유방..그리고 저 보지...후후후후..기
다려라..내가 너의 보지를 즐겁게 해주마...그때까지 어린 놈의 자지로 만족해라..후후후후..."
어둠속의 검은 그림자는 두 사람의 섹스를 바라보며 음침하게 웃으며 두 사람의 격렬한 섹스를
계속 지켜보았다.

퍽,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악...좋아..아아앙아...더...더..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시은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
누군지 모르는 어둠속의 그림자가 자신들을 훔쳐보고있다는 사실도 모르첸 시은이와 종찬이의
섹스를 더욱 격렬해져 갔다.

2부 제5화 음모....음모...

"혁아!"
시은이는 밝은 모습으로 연구실로 들어왔다.
책상에 앉아 무엇인가를 보고있던 혁이는 시은이가 부르며 들어오자 머리를 들고 시은이를 바라
보았다.
"어서 들어와. 같이 온 사람은 없겠지?."
"응!그런데 무슨일이야?."
시은이는 전날 저녁 종찬이와 세번의 섹스로 늦게까지 잠을 자고있다가 혁이가 잠깐 보자는 소
리에 연구실로 혁이를 찾아왔다.
"응! 자 이리로 좀 앉아 봐."
혁이는 자신의 옆 자리를 가르키고는 자신은 자리에서 일어나 연구실 철문으로 다가가 밖을 살
피고 자리로 들어왔다.
"무슨 일이야?."
시은이는 혁이의 이상한 행동을 바라보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혁이는 그런 시은이를 바라보고는 시은이를 똑바로 쳐다보고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들어.그리고 그 누구에게도 말을 하면 안돼. 알았지"
"응! 알았어"
"사실은..."
혁이는 지난 밤 혜교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시은이에게 이야기 해주었다.
"정말이야!.그럼..."
"응, 의외로 이번 전쟁을 끝낼수 있을것 같아.그런데..."
"그런데..라니.무슨 문제라도 있어?."
"전쟁을 끝내기 전에 반드시 해야할 일이 있어."
"그게 뭔데?."
"그건, 이곳에 숨어있는 H1을 찾아 내는 일이야."
"H1을?.."
"응!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숨어있는 H1을 반드시 찾아내야돼."
"그렇구나..그것보다는 난 삼촌의 원수를 갚고 싶어."
"이번일에 그것도 당연히 포함된거지..그러니..너의 도움이 결정적으로 필요해."
"내 도움?."
"응!"
"좋아, 무엇이든지 하겠어.내가 할 일이 뭐야?."
"그렇다고 위험한 짓을 하면 안돼.알았지?."
"응! 알았어."
"그럼....."
혁이는 작은 목소리로 시은이에게 무엇인가를 이야기 해주었다.
과연 혁이는 무슨 작전으로 자신들 틈에 숨어있는H1을 찾아내려고 하는 것일까?.
그리고 H1을 찾아내는데 왜 시은이의 도움이 필요한 것일까?.
이런 궁금증을 남겨둔체 두 사람의 밀담은 계속 되었다.

최박사의 의문의 죽음이 있은지 어느덧 보름이 지났다.
그 사이 시은이는 평상시 처럼 거주지를 돌며 종찬이와 일을 했고, 혁이 또한 A1,A2들과 많은
전쟁을 치루었다.
그러던 어느날.혁이에게 급한 전갈이 왔다.
음용수로 사용할 수 있는 물을 전달하는 관로를 찾아다는 것이였다.
그 관로를 찾아내서 확보만 하면 음용수는 확실히 해결할수 있다는 말에 혁이는 수색대 대원과
함께 관로를 찾으러 나갔다.
정확한 지점을 모르는 혁이와 일행은 예상되는 지점부터 하나하나 찾아나갔다.

선두에 서있는 혁이는 전방을 조심스럽게 살피며 앞으로 조금씩 전진해 나갔다.
그런 혁이의 뒤로 수색대 대장 동민과 대원 10여명이 주변을 경계하며 혁이의 뒤를 따랐다.
앞으로 조심스럽게 걸어가던 혁이가 걸음을 멈추고 자세를 낮추고는 뒤로 신호를 보냈다.
그러자 대원들도 걸음을 멈추고 자세를 낮추고는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주변을 살펴보았다.
혁이 일행이 있는 곳은 작은 통로같은 길로 주변은 높은 장벽으로 둘러싸여 있었다.
'길이 안좋은데...주변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공격하면 힘 한번 못써보고 다 죽겠는데.'
그랬다.
좁은 통로 사이로 높은 장벽은 위에서 공격을 하면 통로 속에 있는 사람들은 혁이 말대로 몰살
하고 마는 그런 장소였다.
혁이는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보고는 뒤를 돌아다 보고는 수색대 대장 동민을 불렀다.
"동민 대장!"
동민은 혁이가 부르자 자세를 낮춘 상태로 혁이에게 다가왔다.
"무슨일이지?."
"이곳 좀 보시오.우리의 위치가 너무 안 좋소. 위에서 공격을 받으면 속수무책이요"
동민은 혁이의 말에 주변을 살펴보았다.
"그렇군, 위치가 너무 안좋아. 그럼 어떡하지?."
"그 관로를 찾아가는 길이 이곳 밖에 없는 거요?."
"정보에 의하면 그렇소."
"으음~!"
혁이는 동민의 말에 길게 신음소리를 내고는 생각에 잠겼다.
'만약 그 정보가 거짓이라면....우린 여기서 모두 죽는다.아무래도 불길해...'
혁이는 이 좁은 통로 들어서면서 왠지 불길한 생각이 들어었다.
'좋아, 일단은 철수다.'
혁이는 결심을 한듯 동민을 바라보았다.
"철수 합시다."
"뭐요, 철수! 조금만 가면 될것 같은데. 철수라니.."
"우리의 위치가 너무 안 좋소. 일단은 철수했다가 그 정보를 자세히 알아보고 다시 옵시다.어서
철수 하시요."
"앞으로 조금만 더 가봅시다.혹시 저곳에 관로가 있을것 같은데.."
동민은 혁이의 결정에 반대를 하며 앞으로 전진할 것을 조용했다.
그러나 혁이의 결심은 단호했다.
"아니요, 일단 은 철수요. 이미 이곳까지 와봤으니 다음에 다시 오면 되오.자! 모두 철수"
혁이는 앞으로 전진하자는 동민에게 단호하게 말을 하고 뒤에서 명령을 기다리는 대원들에게 철
수 명령을 내리고 움직였다.
"혁이 대장!"
그때,동민의 화난목소리와 함께 그들이 위치한 통로 위에서 소리가 들여왔다.
[꼼짝 마라! 움직이며 사살한다.]
그 소리는A2의 목소리였다.
그 소리가 들여오자 통로속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위를 쳐다보았다.
"아앗!"
"뭐야?"
위를 쳐다보던 혁이와 대원들의 입에서 동시에 당혹한 말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들의 머리위에는 수십개의 A1,A2들이 그들을 향해 총구를 들이대고 있었다.
"이런, 씨발. 함정이다.모두 왔던 길로 죽을 힘을 다해 뛰어.어서!"
혁이는 자신의 예감이 맞아떨어지자 멍청히 서있는 대원들을 향해 소리를 치고는 자신의 허리에
차고 있는 광선검을 꺼내 켰다.
대원들은 혁이의 말에 퍼득 정신을 차리고 자신들이 왔던 길을 향해 죽을 힘을 다해 달리기 시
작했다.
그러자, 통로를 향해 총구를 들이대고 있던 A1,A2들이 통로를 향해 일제히 사격을 하기 시작했
다.
A1,A2들의 총구에서 불이 뿜어지면서 통로에서는 아무성과 비명소리가 난무하기 시작했다.
"으악~!"
"사람살려...살려주세요...아악!"
"피해...빨리 피해.."

참담했다.
혁이를 포함해 총 12명이 관로를 찾아나섰다가 CTX의 함정에 빠져 살아돌아온 사람은 혁이와
동민을 포함해 고작 4명 밖에 없었다.
그 4명중 둘은 중상이였고, 혁이와 종민도 가볍지 않은 부상을 입고 함정에서 빠져나왔다.
부상을 입고 지하세계로 돌아온 혁이와 다른 사람들은 급히 연구실로 옴겨졌고 시은이와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부상을 치료했다.
꽝!
"이런 제기랄!"
혁이는 CTX의 함정에 빠져 많은 사람들을 잃고 돌아오자 분을 참지 못하고 연구실 책상을 내리
쳤다.
혁이의 옆에서 부상을 치료하고 있던 시은이는 그런 혁이를 바라보며 위로를 했다.
"혁아,너무 그러지마 몸에 안좋아."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너무 분해"
"그렇다고 내가 이런다고 분이 풀리는 것은 아니자나."
"그럼, 이대로 참으란 말이야. 난 그렇게 못해. 나 혼자라도 다시 가서 복수할거야."
"너 혼자 무슨 힘으로 간다는 거야.이 바보야"
"뭐?! 바보"
"그래 이 바보야."
"이런 상년이 ..."
혁이는 시은이가 자신을 바보라고 하자 욕을 하며 시은이의 뺨을 때렸다.
짝!
"악"
"다시 말해봐, 이년아.뭐 바보. 이런 씨발년이 오냐오냐 해주니까 눈깔에 보이는 것이 없나.누구
보고 바보래"
시은이는 혁이에게 갑작스럽게 뺨을 얻어맞고 멍하니 혁이를 바라보다 혁이가 욕을 하자 지지않
고 대들기 시작했다.
"그래, 이 바보새꺄, 내가 바보니까 그런 함정에 빠지지 내가 똑똑했어봐 왜 생사람들이 죽니.이
병신같은 새꺄."
'뭐야. 이런 상년이"
혁이는 시은이가 대들자 이번에는 손바닥이 아닌 주먹으로 사은이의 얼굴을 강타 했다.
퍽!
"악"
시은이는 혁이의 주먹에 얼굴을 강타 당하자 얼굴을 감싸며 바닦에 쓰러졌다.혁이는 거기서 끝난
것이 아니고 바닥에 쓰러진 시은이를 발로 차기 시작했다.
퍽,퍽,퍽
"이런 씨발년이 죽으려고 환장했지..너 오늘 죽어봐라..죽어..죽어"
"악악악..."
그때, 연구실에서 이 광견을 보고있던 종찬이가 혁이에게 달려 들었다.
"무슨짓이야.시은이 누나 손대지마.이 나쁜놈아"
혁이는 시은이를 때리다 종찬이가 나서자  시은이를 때리던 다리를 자신에게 달려드는 종찬이를
향해 날렸다.
퍽!
"윽"
혁이의 다리는 정확하게 종찬이의 복부를 강타했다.
종찬이는 자신의 복부를 움켜쥐고 앞으로 꼭꾸러졌다.
"야! 이 죽일놈아. 죽어라"
언제 일어났는지 시은이가 의자를 들고 혁이에게 달려들며 혁이의 머리 위로 내리쳤다.
퍽!
"으윽"
시은이가 내리친 의자는 정확하게 혁이의 머리를 강타했고, 혁이는 그 충격으로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섰다.
"이 개새끼. 죽여버릴거야."
시은이는 비틀거리며 뒤로 물러나는 혁이에게 달려 들었다.
뒤로 비틀거리며 물러나던 혁이는 간신히 몸에 중심을 잡고 자신에게 달려드는 시은이를 쳐다보
았다.
"이런 씨발년이..너 오늘 죽었다."
혁이는 자신에게 달려드는 시은이를 향해 다리를 날렸고, 그 다리는 정확하게 시은이의 가슴을
강타했다.
퍽!
"아악"
가슴을 강타당한 시은이의 입에서 비명소리가 세어나오며 그대로 다시 바닥에 쓰러지면서 꼼작
하지 않았다.
그런 시은이를 혁이는 다시 다가가 밟기 시작했다.
퍽,퍽,퍽
"죽어,죽어,죽어..이씨발년아..죽어"
"그만, 혁이대장 그만두시요."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멍하니 쳐다보고 있던 주변 사람들이 혁이를 붙잡으면서 말리기
시작했다.
"놔,놔,놓으란 말야.내가 오늘 저년을 안죽이면 성을 간다,.놔"
혁이는 주변사람들이 자신을 붙잡자 몸을 흔들며 벗어나려 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더욱 혁이를 끌어안고 시은이에게서 덜어트려 놓았다.
"자! 어서 시은씨를 방으로 옴겨요. 어서"
혁이를 잡고 있는 동민이 멍하니 혁이를 바라보고있는 혜교에게 말을 했다.
혜교는 동만의 소리에 퍼득 정신을 차리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시은이를 들처 업고 연구실
을 빠져나갔다.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동민이 시은이의 방문앞에 서서 안에대고 말을 했다.
동민의말이 끝나고 잠시 후 시은이의 방문이 열리며 혜교가 나왔다.
"네, 들어오세요."
"감사합니다."
동민은 혜교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시은이 방으로 들어갔다.
시은이 방으로 들어온 동민은 시은이가 누워있는 침대로 다가갔다.
"좀 어떴습니까?."
"휴우~!.간신히 잠들었어요.울구불구 날리를 쳤죠"
"예~!?.날리요?."
"네! 당장가서 혁이를 죽여버리겠다고 날리를 쳤어요.휴우. 말리느라고 애먹었죠."
"네~에!"
"혁이가 그렇게 화를 내는건 처음봤어요, 시은이라면 껌벅 죽는 혁이였는데..."
"혁이 대장도 아마 제정신이 아닐꺼닙다.같이간 동료들이 다 죽었으니..휴우..시은씨도 이해를 해
줘야죠."
"아무리 그래도...하여튼 오늘은 혁이가 잘못했어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수고 좀 해주세요."
"네."
동민은 잠들어있는 시은이의 얼굴을 쳐다보고는 혜교에게 가볍게 인사를 하고 시은이 방을 나왔
다.

주변이 칠흑같이 어둔 방.
한 사람이 어딘가를 향해 한쪽 무릎을 굽히고 앉아 있었다.
"H1!.오늘의 실패를 어떻게 할 생각이냐."
어두운 저쪽에서 나이를 알 수 없는 여자의 날카로운 음성이 울려퍼졌다.
여자의 음성이 들여오자 고개를 숙이고 있는 남자는 머리를 들고 한쪽을 쳐다보며 말을 했다.
"죄송합니다.마담!.장 혁, 그놈이 그 만 눈치를 채는 바람에..."
"그걸 변명이라고 하는 것있냐,H1!"
"죄송합니다.마담."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이냐?.이 번의 실패로 혁이라는 그 놈이 몸을 잔뜩 움추일텐데."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요, 마담. 저희가 손을 쓰지 않아도 저희를 대신해서 죽여줄 사람이 생겼
습니다."
"무엇이..그게 무슨 소리지?."
"오늘 ...."
놀랍게도 H1의 입에서는 좀 전 연구실에서 있었던 일을 소상히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으음~!. 정말이냐."
"네! 마담."
"그래......."
마담이라는 여자는 잠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있었다.
잠시 후,
"좋아. 너의 계획은 무엇이냐?."
"흐흐흐흐..시은이라는 그 계집..아니 죄송합니다. 그 여자를 이용하겠습니다."
H1은 계집이라는 말을 사용하려다가 황급히 말을 바꾸어 여자라는 호칭을 썼다.
"어떻게 이용할것이냐?."
"흐흐흐흐..저에게 맞겨주십시요. 이번에는 확실하게 혁이 그 놈을 죽이겠습니다."
"그래...후후후..꽤나 자신있는 목소리군.좋다! 이번이 마지막 기회다.알았나, H1!"
"네, 마담! 믿어주십시요."
그러나 마담은 없는지 H1의 말에 아무런 대꾸가 없었다.
H1은 잠시동안 마담의 목소릭 없자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났다.
"흐흐흐흐..마담 내 년도 언제가는 내 밑에 깔려 애원하는 날이 있을것이다.후후후후...그럼 이제
슬슬 시은이의 보지를 먹어볼까...하하하하하"
H1은 이곳에 자신밖에 없자 큰소리로 웃으며 자리를 떠났다.
미딤이라고 여자는 누구일까?
그리고 좀 전에 사라진 H1은 누구일까?.
좀 전의 연구실 상황을 자세히 알고있는 것을 봐서는 혁이 근처에 있는 인물은 분명했다.
과연 누구일까?
이렇게 H1의 음모는 시작되었다.

혁이에게 심한구타를 당한 시은이는 그날이후 밖같 출입을하지 않았다.
그런 시은이에게 우일하게 드나들 수 있는 사람은 혜교뿐이였다.
그리고 그런 시은이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인 것은 수색대 대장 동민이였다.
시은이방을 드나들 수 있는 혜교에게 상처치료에 필요한 약품을 혜교를 통해 안으로
들여보내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동민이 시은이를 찾아왔다.
"시은씨, 잠시 문좀 열어주세요. 시은씨 상태를 눈으로 확인 해보고 싶습니다.부탁 합니다, 시은
씨"
동민은 간절한 목소리로 시은이에게 애원을 했다.
시은이는 동민이 자신을 신경써주는것은 알지만 왠지 부담스러웠다.
"잠시면 됩니다, 시은씨"
문을 열어줄까, 말까 고민하던 시은이는 동민의 마지막 부탁에 닫혀있던 문을 열어주고 침대쪽으
로 걸어갔다.
동민은 시은이 방문이 열리자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고 시은이가 앉아있는 침대로 다
가갔다.
"몸은 좀 어떠세요,시은씨"
"휴우~! 덕분에 많이 좋아졌어요. 혜교로부터 들어었요. 고마워요"
"뭘요..전 한일도 없는데.... 하여튼 많이 좋아지셨다니 다행이네요."
"고마워요...흑흑흑...."
동민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던 시은이가 울기 시작했다.
동민은 시은이가 갑자기 울자 깜짝 놀라며 시은이 곁에 앉으며 시은이의 어깨에 손을 언졌다.
"왜그러세요, 시은씨. 제가 무슨 실수라도...."
"아니예요...흑흑흑흑..동민씨...흑흑..."
시은이는 동민이 자신을 앞에 앉아 동민의 품에 안기며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시은이가 자신의 품에 안겨 더욱 서럽게 울자 동민은 당황해 하다가 들썩이고 있는 시은이의 몸
을 꼭 끌어안아주었다.
동민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울던 시은이의 울음소리가 잦아졌다.
"흑...미안해요, 동민씨.이런 추한 모습을 보여드려서."
"아니예요,시은씨.시은씨에게 잠시나마 위로가 되어 드린것만으로도 전 감지덕지 이죠.오히려 제
가 고맙죠."
시은이는 동민의 말을 들으며 동민의 품에서 몸을 빼고 동민을 바라보았다.
"동민씨 한테 이런면이 있는줄 이제야 알았어요."
"네?.그럼 지금까지 저를 뛰엄뛰엄 아셨단 말인가요?."
"네?!"
"하하하하하...농담입니다..하하하하하"
"네?.호호호호호.."
"역시 시은씨는 웃는 모습이 예뻐요. 앞으로도 그렇게 웃으세요."
"호호호..그럼 매일 실없이 "헤헤헤"하고 웃고다녀야겠네요."
"네?"
"호호호호호..농담이예요..호호호호..당했죠"
"하하하하하...이런..하하하하..."
서로에게 농담을 주고 받은 두 사람은 밝게 웃었다.
잠시 웃던 동민이 웃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말을했다.
"시은씨가 혁이대장을 이해해주셔야.."
"그만하세요.장혁 이야기라면 듣고싶지 않아요.그 이야기를 하시려면 나가주세요."
시은이는 동민이 혁이 이야기를 하자 화를 내며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한쪽편 벽에 걸려있는 거
울쪽으로 걸어갔다.
동민은 그런 시은이를 바라보며 침대에서 일어나 시은이쪽으로 걸어갔다.
"그 날은 혁이대장도 제 정신이 아니였어요. 같이 간 동료들이 자신이 보는 앞에서 하나,둘 씩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봤으니...휴우~!"
"알아요, 그렇다고 나에게 손찌검을 하고..."
시은이는 그때일이 다시 떠오르자 몸을 부르르 떨고는 살기가 가득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절대로 용서못해. 장혁.널 죽여버리고 말거야.반드시..악마에게 내 몸을 팔아서라도 널 죽이고 말
거야."
"시은씨...."
동민은 시은이의 살기등등한 모습을 바라보며 안타까워 하며 시은이의 뒤에 섰다.
거울속에 비추는 시은이의 얼굴은 살기로 가득했다.
동민은 살기가 가득한 거울속의 시은이 얼굴을 바라보며 뒤에서 시은이를 살포시 끌어안았다.
"정말 혁이대장을 그렇게 죽이고 싶습니까?."
"물론이예요.무슨 수를 써서라도 죽여버리고 말거예요.반드시...."
동민은 시은이를 끌어안은 팔에 힘을주며 시은이를 더욱 꼭 끌어안았다.
"그럼, 내가 도와줄까요.시은씨"
"네?!동민씨가요."
시은이는 동민의 말에 놀라는 표정을 하며 거울속에 비추는 동민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동민도 자신을 바라보는 거울속의 시은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물론이죠. 시은씨가 원한다면 제가 힘이 돼 들이겠습니다."
"무슨 방법이라도..."
"후후후..시은씨가 저만 믿으시면 제가 알아서 방법을 연구해 보죠."
"장혁이만 죽일수 있다면 어느 누구라도 믿어요."
"후후후..그럼 시은씨와 전 이제부터 동지이군요."
"동지?!"
"후후후..하나의 목적을 위해 뭉친 동지."
"하나의 목적....그렇군요. 그 목적을 위해 뭉친 동지."
"그럼 이제부터 우린 생사를 같이하는 동지로써 서로 믿을 수 있는 의식을 치러야 돼겠네요."
"의식이요?."
"네, 의식"
동민은 거울속의 시은이를 바라보며 시은이의 몸을 끌어안고 있던 팔을 풀며 옷위로 봉긋하게
솟아오른 시은이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허억!"
시은이는 동민이 유방을 움켜쥐자 다급한 신음소리를 냈다.
동민은 신음소리를 내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움켜쥐고 있는 유방을 서서히 주물렀다.
"이래야 서로 믿을 수 있겠죠.안 그래요 시은씨."
"아하~!.당신이 말하는 의식이 그건가요.좋아요, 장 혁이만 죽일 수 있다면 이 몸을 당신에게 드
리겠어요.으음~!" 
"후후후후..예상대로 당신이란 여자는 확통하군."
"으음~!그걸 이제야 알았나요.아아아..."
동민은 옷 위의 유방을 서서히 주무르며 입술로 시은이의 목덜미을 애무했다.
시은이는 동민의 입술 움직임에 따라 머리를 움직이며 동민의 애무를 받았다.
시은이의 목덜미를 애무하며 유방을 주무르던 동민은 유방에서 손을 때고 밑으로 손을 내려 보
내 시은이의 상의 끝자락을 잡고 머리 위로 올려 벗겨냈다.
시은이는 동민이 상의를 벗겨내자 손을 들어 상의를 벗기는 것을 도와 주었다.
시은이의 상의를 벗겨낸 동민은 다시 시은이의 유방을 움켜쥐고는 서서히 주물렀다.
"아흑....아아아아아...."
시은이는 동민이 유방을 주무르자 더욱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두 손을 머리 위로 보내 목덜미를
애무하는 동민의 머리를 잡았다.
동민은 시은이의 봉긋한 유방을 서서히 주무르면서 엄지와 검지로 시은이의 유방위에 수줍에 언
저져 있는 분홍색 유두를 잡고 살살 비틀며 앞으로 당겼다.
"아흑..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아"
시은이는 동민이 유두를 잡아당기자 짜릿한 쾌감과함께 찌릿한 아픔이 느껴지자 몸을 꼬며 신음
소리를 냈다.
동민은 시은이의 유두를 계속 자극하며 목덜미를 애무하던 입술을 볼로 보내며 시은이의 입술을
찾았다.
시은이는 동민의 입술이 자신의 볼쪽으로 오자 머리를 돌려 동민의 입술을 맞이했다.
"아아앙...흐읍...."
동민은 시은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며 입안으로 자신의 혀를 집어넣었다.
시은이는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오는 동민의 혀를 자신의 혀로 마중하며 핥아댔다.
쩝,쩝,쩝
두 사람의 포개어진 입술안에서는 서로의 혀를 핥아대며 타액을 교환했다.
시은이와 키스를 하는 동민은 시은이의 유방을 애무하는 것을 멈추고 손을 복부와 허리선을 따
라 밑으로 내려 보내 시은이의 바지 후크를 풀고 지퍼를 내리고 바지를 밑으로 벗겨내렸다.
시은이는 동민이 자신의 바지를 벗겨내리자 다리를 움직여 자신의 바지를 벗어냈다.
바지가 벗겨지자 시은이는 완전히 알몸으로 변해 버렸다.
동민은 시은이의 바지가 벗겨지자 손으로 알몸으로 변한 시은이의 온 몸을 쓰다듬었다.
시은이의 손을 쓰다듬던 동민의 두 손중 하나는 서서히 밑으로 내려가 시은이의 다리사이로 들
어갔고, 다른 하나는 시은이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흐읍~!...."
시은이는 동민의 손이 자신의 다리사이로 들어오자 동민의 입술에 막힌 입 사이로 다급한 신음
소리를 냈다. 
시은이의 다리사이로 들어간 동민의 손으로는 시은이의 통통한 보지둔덕과 보지둔덕을 덮고 있
는 까칠까칠한 보지털이 느껴졌다.
동민은 자신의 손바닥으로 시은이의 통통한 보지둔더과 보지털이 느껴지자 서서히 시은이의 보
지둔덕을 쓰다듬었다.
동민의 손이 보지둔덕을 쓰다듬자 통통한 시은이의 보지살들이 이리저리 밀려 다녔다.
동민은 보지둔덕을 쓰다듬다가 통통한 보지둔덕을 움켜쥐었다.
"흐읍...."
시은이는 동민이 보지둔덕을 움켜쥐자 엉덩이를 뒤로 빼며 신음소리를 냈다.
동민은 시은이가 신음소리를 내자 계속 보지둔덕을 쓰다듬으며 주물럭 거렸다.
동민의 집요한 애무에 시은이의 통통한 보지살은 동민의 손놀림에따라 이리저리 이그러지며 세
로로 갈라진 보지균열이 미는 대로 밀려 다니고 있었다.
동민은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계속 애무하며 키스를 멈추고 말을 했다.
"아~!. 당신 보지가 이렇게 좋은줄 몰랐군.부드러워..."
"아아아아...좋아요..계속해줘요...아흑...아아아아"
시은이의 보지둔덕을 쓰다듬는 동민의 손바닥으로 촉촉한 물기가 베어나왔다.
동민은 시은이의 보지둔덕에서 보짓물이 베어나오자 보지둔덕을 쓰다듬던 손 중에 중지 손가락
하나가 세로로 갈라진 보지균열 안으로 집어넣었다.
시은이의 보지균열을 파고 들어간 동민의 손가락은 시은이의 보지속살이 축축히 젖어있는 것을
느꼈다.
"아흑....아아아아앙..."
시은이는 동민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균열을 헤치고 들어와 예민한 보지속살을 건드리자 더욱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움찔거리며 손을 밑으로 내려 자신의 다리사이에 들어가있는 동민의
손을 잡았다.
그러나 동민은 시은이가 자신의 손을 잡은것을 아랑곳 하지 않고 보지속살 안으로 들어온 손가
락을 서서히 움직여 시은이의 보지속살을 핥아댔다.
"아흑...아아아아앙.....좋아...아아아아아...."
시은이는 동민의 손가락이 보지속살을 자극하자 엉덩이를 움직이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아흑...아아아아아.....헉헉헉...아아아아"
동민은 보지속살에서 전해지는 쾌감에 얼굴이 붉게 상기된체 눈을 감고있는 시은이리 얼굴을 쳐
다보며 보지속살을 핥아대던 손가락을 밑으로 내려 보짓물을 배출하는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
로 쑥 하고 집어넣었다.
"아악...아아아앙아...."
시은이는 동민의 손가락이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오자 엉덩이에 힘을 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동민은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간 손가락을 움직여 요분질을 하듯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찌걱,찌걱,찌걱
"아흑....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아아...."
동민의 손가락이 보짓물로 흥건한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자 질척한 소리를 냈다.
동민은 계속해서 손가락으로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그러자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는 끝없이 많은 양의 보짓물을 배출해 냈다.
찌걱,찌걱,찌걱
"악악...아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아....."


2부 제6화  함정 그리고....

알몸으로 변한 동민은 아직도 시은이의 뒤에서 시은이의 유방과 보지구멍을 애무하고있었다.
"아아아아아...좋아...어서...아아아앙..."
"으음..."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는 동민의 손은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 흘러나오는 보짓물로 번들거
리고 있었다.
동민은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던 손가락을 빼내고 보짓물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입으로
갖고가 빨아먹었다.
손가락의 보짓물을 발아먹은 동민은 양손으로 시은이의 몸을 쓰다듬으로 한 껏 발기한 자신의
자지를 시은이의 엉덩이 골짝이 사이의 보지둔덕에 밀착시켰다.
"아아앙아...어서...넣어줘...아아아아아..어서....."
시은이는 자신의 엉덩이 사이로 동민의 우람하고 뜨거운 자지가 밀착되자 손을 뒤로 보내 동민
의 엉덩이를 매만지며 애원을 했다.
동민은 시은이의 애원을 들으며 손으로 밑으로 내려 시은이 엉덩이 사이에 있는 자지를 잡아 골
짝이 사이로 두툼하게 튀어나온 시은이의 보지둔덕에 비벼대다가 보지균열을 벌리며 서서히 자
지를 집어넣었다.
동민의 우람한 자지가 시은이의 보지균열을 벌리며 안으로 들어갔다.
시은이의 보지균열을 헤치고 보지구멍 입구에 자지를 맞춘 동민은 손으로 앞으로 돌려 한손은
유방을 다른 한손을 시은이의 복부를 감싸 안았다.
그리고 보지구멍 입구에 맞춘 자지를 한번에 보지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동민의 자지가 보짓물로 흥건한 시은이의보지구멍 안으로 쑥하고 들어갔다.
"아악....아아아아아....으으으...좋아...아아아"
일차 진입을 한 동민은 다시 엉덩이를 뒤로 조금 뺏다가 다시 한번에 보지구멍 안으로 집어넣었
다.
그러자 동민의 자지는 시은이의 자궁속까지 한번에 진입을 했다.
"아악....으으으으으....너무...커...아아아앙....으으으으..."
시은이는 동민의 재 진입에 자궁속까지 들어오자 극심한 고통이 보지구멍  안에서 전해지자 얼
굴을 찡그리며동민의 몸에 기대었다.
그런데, "너무 커"라니...?
그럼 동민의 자지가 혁이보다 크단 말인가?
그랬다.
혁이의 자지도 보통은 아니였는데, 동민에 비하면 약과였다.
시은이의 자궁속까지 들어간 동민의 자지는 2/3 밖에 들어가지 안았고,굵기는 혁이보다 더 굴것
다.  
"으으으으으...아아아앙....너무...커...아아아아아...좋아...그래도..좋아..아아아"
"아아아아..당신..보지도 보통은 아니군...아아아아"
동민은 자신의 자지를 조여주는 시은이의 보지구멍 감촉을 느껴보고는 보지구멍 안에 들어가 있
는 자지를 움직여 천천히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아윽윽윽윽...아아아아...좋아...아아아...윽윽윽..."
"헉헉헉헉...."
동민은 마치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을 속속들이 알고싶다는듯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시은이의 보
지구멍과 자궁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아흑...아아아앙...좋아...아아아아..악악악...아아아아"
"헉헉헉헉...으으으으으..."
동민의 굵고 긴 자지가 시은이의 보기구멍을 천천히 들락거렸다.
동민은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며 손으로는 유방을 주물럭 거렸다.
"아흑...아아아앙..윽윽윽...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
"헉헉헉...으으으으..."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점점 시은이의 방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해져갔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동민의 시은이 보지구멍 쑤시는 속도가 빨라졌다.
"악악악악..아아앙아..죽어...아아아아아..."
"헉헉헉..죽여주지..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
시은이는 동민의 움직임 빨라지자 손을 앞으로 뻗어 벽을 집고 서서 동민의 자지를 받아들였다.
동민은 시은이가 상체를 숙이자 시은이의 허리를 손으로 잡고 더욱 빠르게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퍽
뿌적,부적,뿌적,뿌적
"악악악악..아아아아아아...좋아...죽어..악악악악..."
"헉헉헉..으으으으..."
동민의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시은이의 유방도 빠르게 출렁거렸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악악...아아아아...헉헉헉헉...아아아아"
"헉헉헉헉...으으으으..."

시은이는 자세가 바뀌어 야전 침대 모소리를 손으로 집고 상체를 숙인체 서있었고, 동민은 그런
시은이의 뒤에서 보지구멍을 쑤셔대고 있었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악...아아아아아..그만...아아아아아..죽어...제발...그만...아아아아아"
"헉헉헉...으으으응..그만이라니..이제 시작인데....으으으으으"
시은이와 동민의 섹스는 벌써 2시간째였다.
그 2시간동안 동민은 사정을 하지 않았고, 각가지 자세로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
"악악악...그만....제발...아아아아..죽어...아아아아아"
"으으으으..그만하고싶나...으으으으..."
"악악악..으으으으..아아아아..제발...아아아아..죽어...아아아"
"흐흐흐흐..그럼..여보라고 해봐...으으으으...."
"악악악...아아아아..여...보..그만...제발..아아아아아...."
"흐흐흐흐흐....헉헉헉헉...다시해봐....어서..으으으으으"
"악악악..여보 제발...그만...아아아아 죽어요...악악악..."
"흐흐흐흐..소원이라면...으으으으으.....헉!.....으으으으"
"아아아아아...아악!...으으으으으...."
동민은 시은이를 자신의 노예로 만들었다고 확신을 하고 시은이의 자궁속에 자지를 집어넣고 몸
을 부르르 떨었다.
시은이는 동민이 자궁속까지 자지를 밀어넣고 움직임이 없자 몸을 부르르 떨며 침대 밑으로 그
대로 쓰러지며 가쁜 숨을 몰아쉬었다.
동민은 시은이가 쓰러지면서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 빠져나온 자신의 자지와 시은이를 내려다보
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그런데 시은이의 보지구멍에서 빠져나온 동민의 자지는 아직도 풀이 죽어있지 않고 거대한 위용
을 자랑하며 우뚝 서있었다.

동민은 좁은 야전 침대위에 시은이를 끌어안고 누워있었다.
동민은 자신의 품에 안겨있는 시은이의 유방을 손으로 장난을 치고 있었고, 시은이는 아직도 발
기해 있는 동민의 자지를 조물락 거리고있었다.
"후후후후..좋아나?."
"아하~!. 죽는 줄 알았어요.그런데 아직도 이렇게 서있다니..대단해요, 당신"
벌써 두 사람의 호칭이 변했다.
"후후후..당신이 원하면 언제든지 넣어줄수 있지...후후후후"
"기뻐요,이제서야 남자를 만난 것 같아요."
"후후후..나도 여자다운 여자를 만난 것 같아."
"대단해요 사정을 하지도 않고 이렇게 건재할 수가 있죠?."
"후후후후..그건 나만의 노하우지.마음만 먹으면 밤새도록 할수도 있지. 이렇게."
"?"
동민은 말을 하며 야전 침대에서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 옆으로 누워있는 시은이의 한쪽 다리를
스트레칭을 하듯 위로 넓게 벌리고 벌어진 다리사이로 들어가 발기한 자지를 벌어진 보지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아흑..또...아아아악악악....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여보..아아아아"
"흐흐흐흐...좋지..으응으..니 보지도 좋아..아아아아아..."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악...여보..아아아아아..좋아...죽어..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넌 이제 내꺼야..으으으으으..."
"아아아아아....그래요....난...당신꺼...악악악악..아아아아아...여보..."
이날 시은이와 동민은 반나절동안 섹스를 했다.
그동안 시은이는 세번이나 기절을 했고,시은이가 정신을 차리면 동민은 다른 자세로 시은이의 보
지구멍을 쑤셔댔다.

그 날이후, 시은이와 동민은 다정한 연인처럼 붙어다녔고,혁이와시은이가 마주치면 당장이라도
죽일듯이 으르렁 거렸다.
어제의 연인은 원수지간이 되었고,서로 남이였던 두 사람이 연인이되어버렸다.
"흥! 나쁜 새끼."
밖에서 혁이와 마주쳐 입씨름을 한 시은이가 씩씩거리며 자신의 방으로 들어왔다.
그 뒤로 동민이 따라들어왔다.
동민은 침대에 걸터 앉아 씩씩거리는 시은이 곁에 앉으며 손으로 시은이의 유방을 주무르며 말
을 했다.
"그만 진정해."
"진정하게 됐어요. 그 나쁜새끼 하는 짓좀 봐요. 나 참"
"후후후..당신이 이해해.이렇게 화내는 모습 보니까, 섹시한데.우리 한번 할까?."
"아이~! 당신도 지금 그럴 기분이 아니예요.어떡게 할거예요"
"뭘?."
"벌써 잊어서요.혁이 그 놈 죽이는 일 말이예요.벌써 일주일이나 지나 자나요."
"후후후후..조그만 기다려.거의 계획이 완성되어 가니까."
"정말?.혹시 내 몸을 갖기 위해 거짓말 하는 거 아니지?."
"무슨 소리,자! 흥분을 가라안치고...."
동민은 시은이를 달래며 시은이를 침대위로 쓰러트렸다.
"아이...당신도...정말...헉! 아아아아...좋아...여보...어서"

늦은 시간,
혁이는 연구실에서 늦게까지 일을 하고있었다.
그때, 연구실 문이 열리며 누군가 안으로 들어왔다.
혁이는 책상위에 놓여있는 자료들을 살피다 연구실 문이 열리자 머리를 들고 연구실 문을 쳐다
보았다.
"?"
연구실 문을 바라보던 혁이는 의문에 찬 눈으로 연구실 안으로 들어온 사람을 바라보았다.
시은이 였다.
연구실 문앞에 서있는 시은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혁이를 바라보며 어색한 미소를 짖고 서있었다.
혁이는 어색한 미소를 짖고 있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자신이 보고있던 자료들을 덮고 시은이에게
말을 했다.
"내가 무슨 일로 이곳에 왔지?."
혁이의 말속에는 동민과 같이 있지 않고 왜 이곳에 왔는냐는 뜻이 담겨저 있었다.
시은이는 혁이의 그런 말뜻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서서히 걸어서 혁이가 있는 곳으로 다가왔다.
"내가 잘못했어, 혁아. 날 용서해줘."
"너가 무엇을 잘못했는데,나 한테 와서 이렇지."
"너무 그러지마,그땐...흑흑흑..내가 잘못했어.흑흑흑"
시은이는 혁이에게 말을 하다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혁이는 시은이가 울자 당황해 하며 할 말을 잃고,마음이 약해졌다.
한참을 서럽게 울던 시은이는 울음을 멈추고 당황해하는 혁이를 바라보았다.
"사실은 그날..."
시은이는 혁이에게 모든 일이 자신이 경솔해서 일어난 일이라고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혁이에게 말을 했다.
시은이의 말을 다 들은 혁이는 자신의 앞에 서있는 시은이의 손을 살며시 잡았다.
"아냐, 시은아.너의 잘못은 없어 그날 내가 너무 흥분해서 너에게 못할 짓을 해지.너의 잘못은 하
나도 없어. 미안해 시은아.그리고 날 용서해줘."
"아냐, 혁아.나도 너무 경솔했어.미안해."
"아냐, 내가 미안해."
"아냐, 내가 더 미안해."
"훗...하하하하하..."
"풋..호호호호호..."
서로 잘못했다고 우기던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고 크게 웃고 말았다.
크게 웃고난 혁이는 자리에서 일어나 시은이를 살며시 끌어안았다.
시은이도 혁이가 끌어안자 혁이의 품에 안겼다.
"보고 싶어서, 혁아"
"나도 시은아."
혁이는 자신의 가슴에 얼굴을 묻잎고 있는 시은이의 얼굴을 들고 시은이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
을 포개었다.
두 사람의 입술이 포개어지며 두 사람은 서로의 혀를 핥아댔다.
"으음~!"
시은이의 유방을 애무한 혁이는 다리를 벌리고 책상에 걸터 앉은 시은이의 보지둔덕으로 내려갔
다.
시은이의 보지둔덕으로 내려온 혁이는 손으로 시은이의 보지균열을 벌리고 벌어진 보지균열 안
으로 혀를 내밀고 핥아댔다.
"아흑.....아아아앙...혁아.....좋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자신의 다리사이로 들어가 보지속살을 핥아대는 혁이의 머리를 손으로 잡고 신음소리
를 냈다.
쩝,쩝,쩝
혁이는 시은이의 분홍색 보지속살을 구석구석 핥아댔다.
"흐윽....아아아아앙.....역시...아아아아아...혁아....더...더..아아아아아"
시은이는 자시느이 보지속살을 구석구석 핥아대는 혁의 혀를 느끼며 머리를 잡고있던 손을 풀고
자신의 유방을 손으로 잡고 주물러 댔다.
"아아아아아....좋아....아아아아..더...더....깊이...아아아아아....혁아...좋아..."
쩝,쩝,접,쩝
혁이는 시은이의 보지속살을 핥아대며 혀를 세우고 보짓물을 토해내는 시은이의 보지구멍 안으
로 혀를 집어넣고 꾹꾹 찔러댔다.
"아학....아아아아아......너무...좋아...아아아아아...혁아.......으으으으으...죽어라!"
혁이의 보지구멍 애무에 신음하던 시은이가 갑자기 독기 어린 목소리로 소리를 치며 머리 뒤에
서 무엇인가를 꺼내 자신의 다리사이에 머리를 둔고 있는 혁이의 등을 찔렀다.
퍽!
"으윽....무슨....짓...으으으으.."
혁이는 시은이의 보지구멍을 핥아대는데 열중하다가 시은이의 기습으로 자신의 등으로 무엇인가
찌르고 들어오자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며 그 자리에 그대로 쓰러졌다.
"으윽...무슨짓을...으으으으으.."
혁이는 시은이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란 눈으로 시은이를 쳐다보며 손을 뒤로 돌려 자신의 등
에 꽂혀있는 것을 뽑아냈다.
빈 주사기 였다.
이미 비어잇는 주사기 안에는 푸른색의 액체가 조금 남아있었다.
"호호호호호호...미친놈.나를 완전히 믿다니.호호호호호"
시은이는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혁이를 비웃으며 책상 위에서 내려와 한쪽으로 물러섰다.
"으으으으으..무슨짓을...한거냐...이건..무엇...으으으으..."
"호호호호호...무슨짓이냐고..복수지. 내 놈이 날 때린 댓가.호호호호.."
"으으으으...복수라고...으으으으..나쁜년.내가 널 믿은게 잘못이지..으으으으..헉헉헉.."
"호호호호..무엇이 들었는냐고했지.호호호호..독이지. 아주 무서운 독.이제 내놈은 서서히 죽어갈꺼
야.호호호호호...."
시은이는 자신이 주사한 독으로 괴로워 하는 혁이를 바라보며 미친듯이 웃어댔다.
혁이는 자신의 몸으로 독이 점점 퍼지는지 가쁜 숨을 몰아쉬며 괴로워 했다.
"으으으으으....."
"후후후후...혁이대장. 괴로우신가..후후후후"
혁이가 괴로워하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을 때,자신을 바라보며 웃고있는 시은이의 뒤쪽에서 낮
익은 목소리가 들여왔다.
독기운 때문에 정신이 몽롱해져가는 혁이는 낮익은 목소리에 시은이 뒤쪽을 쳐다보았다.
"으으으으...동민 대장?.당신이....설마!"
동민은 자신을 알아본 혁이를 바라보며 알몸으로 서있는 시은이를 뒤에서 끌어안으로 유방을 주
물럭 거렸다.
"흐흐흐흐..왜 그렇게 놀라시나.이미 우리 사이를 다 알고 있으면서.흐흐흐흐"
"으으으으..그럼, 너희 둘이..."
"흐흐흐흐..당연하지. 바늘가는데 실이 따라가야지."
"으으으으으..아무리 저년이 원해도..넌 날 죽일..필요가...으으으으으"
"뭐야! 이 새끼가."
시은이는 혁이가 자신을 욕하자 동민의 품에서 벗어나며 발로 혁이의 명치를 거더찾다.
퍽!
"으윽!"
혁이는 시은이가 발로 차자 탁한 신음소리를 내며 몸을 한바퀴 굴리며 쓰러졌다.
동민은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낮게 웃었다.
"흐흐흐흐..우리 시은이 한테 그렇게 욕을 하면 않되지.흐흐흐흐"
동민은 혁이를 비웃으며 쓰러져 있는 혁이에게 다가가 한쪽 무릎을 굽히고 앉아 손으로 혁이의
머리카락을 움켜쥐고 머리를 들었다.
"으윽!"
"흐흐흐흐..내가 널 죽일 이유가 없다고 했나.물론 있지.반드시 죽여야 할 이유가 있지.흐흐흐흐"
"으으으으...무슨 이유지.난 너에게 잘못한게 없는데.으으으으.."
"흐흐흐흐..잘못한게 없다구.물론 잘못한게 없지.흐흐흐흐..그러나 그분에게는 넌 눈에 가시지.흐흐
흐흐"
"그분?...으으으으.."
"그래, 그 분...흐흐흐흐"
동민은 혁이의 질문에 낮게 웃으며 자신의 머리를 더욱 바짝 혁이의 얼굴에 갖다대고는 낮은 목
소리로 말을 했다.
"CTX.그 분이지.흐흐흐흐"
"뭐?.CTX.그럼 넌..."
혁이는 동민의 말에 충격을 받은듯 눈이 커지며 말을 잊지못했다.
"흐흐흐흐..그래.내가 H1이지.흐흐흐흐..이젠 내가 죽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생겼지.흐흐흐흐"
아~!.
수색대 대장인 동민이 그렇게도 찾으려 했던 H1이였다니...
"쿠쿠쿠쿠...그랬군.크크크크....내가 H1이였군..크크크크..."
"흐흐흐흐..왜?.분한가?.흐흐흐흐..그런데 넌 죽어야 하는데..아니 죽어가고 있자나.흐흐흐..어떡해
하지.흐흐흐흐흐"
"크크크크...그렇군...크크크크..시은아,내가 죽어간다고 하는데 어떻게 하지."
자조의 웃음을 흘리던 혁이가 시은이를 향해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혁이의 가까이 앉아있던 동민은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
"?"
그런 동민에게 더욱 일침을 가하는 시은이의 말 소리가 들여왔다.
"어떡하긴 죽여야지."
"후후후후...그래야겠지."
혁이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자신의 가까이 대고 있는 동민의 얼굴을 향해 혁이의 주먹이 날아
갔다.
퍽!.
"윽"
혁이의 주먹이 동민의 얼굴을 강타하며 둔탁한 소리와 함께 동민의 몸이 붕 떠서 멀리 나가 떨
어지며 고통의 신음소리가 세어나왔다.
혁이는 자신의 주먹을 맞고 나가 떨어지는 동민을 바라보며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났다.
혁이에게 일격을 당한 동민이 정신을 차리고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나는 혁이를 바라보았다.
"으으으..어떻게..이런 일이...."
혁이는 자신을 바라보며 놀라는 동민을 바라보며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후후..왜, 너의 뜻대로 죽어주지 못해서 놀랐나."
"호호호..저렇게 멍청하니까 로봇이지.호호호호"
어느새 옷을 입은 시은이가 손에 혁이의 광선검을 들고 혁의 곁에 섰다.
동민은 나란히 서있는 시은이와 혁이를 바라보며 서서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후후후후..그럼 내가 너희들에게 속은 것인가?."
"호호호호..그래 이 멍청아.호호호호..."
"후후후후..내 놈을 찾기 위해 지금까지 시은이와 난 연극을 한거지."
그랬다.
얼마전 혁이와 시은이는 연구실에서 이곳에 숨어있는H1을 찾기위해 모의를 했고, 그 결과가 지
금 나타난 것이였다.
완벽한 작전이였다.
"후후후..시은이와 내가 서로 심하게 다투면 분명히 이곳에 숨어있는 H1은 우리 두 사람중 하나
에게 접근 할 것을 알고 시은이와 그런 연극을 했지.멍청한 로봇 때문에 그 작전이 성공을 했지.
후후후"
"크크크크..그랬군.크크크크.."
혁이의 이야기를 들은 동민이 자조섞긴 웃음을 웃으며 말을 했다.
혁이는 자조섞인 웃음을 웃고있는 동민을 바라보며 시은이 손에 들여져 있는 광선검을 건네 받
고 스위치를 켰다.
우~웅!
혁이의 광선검은 굉음을 울리며 파란 광선을 드러냈다.
"후후후후..이젠 내 놈이 죽어줘야 겠다.동민 아니지H1."
동민은 혁이의 광선검을 바라보며 낮게 웃었다.
"후후후후..내가 비록 너희 둘의 계략에 빠져 정체가 탈로났지만 그렇게 쉽게는 죽지 않는다."
동민은 무엇인가 믿는것이 있는지 침작하게 말을 하며 자신의 허리 뒤로 손을 보냈다.
허리 뒤에서 손을 뺀 동민의 손에 이상한 물건이 들여져 있었다.
혁이는 동민의 손에 들여있는 물건을 바라보았다.
"아니, 그건..."
혁이는 동민의 손에 들여있는 물건을 보고 놀라 소리쳤다.
동민은 그런 혁이를 바라보며 득의의 웃음을 웃으며 손에 들고 있는 것을 들어올렸다.
"후후후후..뭘 그렇게 놀라지. 너만 광선검을 갖고 있으라는 법은 없지."
그럼 동민의 손에 들여져 있는 물건이 광선검이란 말인가?.
어떻게 동민이 광선검을 갖고 있는 거일까?
그때, 옆에서 이것을 지켜보고 있던 시은이가 혁이의 말에 놀라며 동민에게 물었다.
"그럼 내놈이 우리 삼촌을..."
"흐흐흐..그 멍청한 늙은이가 곱게 줬으면 목숨만은 살려주려고 했는데..흐흐흐..끝까지 반항을 하
더군."
"이이이이...죽일 놈."
시은이는 동민의 말에 몸을 부들부들 떨며 매서운 눈으로 동민을 쳐다보았다.
"시은아! 저쪽으로 물러나 있어."
"응. 조심해. 그리고 저 놈을 받드시 죽여줘."
"그래, 알았어."
시은이는 마지막으로 동민을 째려보고는 연구실 한쪽으로 물러났다.
동민은 한쪽 구석으로 물러나는 시은이를 바라보고는 자신의 손에 들고있는 광선검을 켰다.
우~웅!
동민의 광선검에서 붉은 색의 광선이 나왔다.

얼마의 시간이 흘렀는지 연구실안에 있는 사람들은 몰랐다.
그저 죽음같은 적막만이 연구실 안을 가득채우고 있었다.
광선검을 빼들은 혁이와 동민,
두 사람은 상대를 향해 섯불리 공격을 하지 못하고 서로의 약점을 찾고 있었다.
그때,
서로를 바라보고 있던 혁이와 동민의 입에서 동시에 기합소리가 터져나오며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민과 혁이의 광선검이 서로 맞부딪치며 요란한 소리를 내며 빠르게 자리를 옴겨가며 싸움이
시작되었다.
두 사람의 움직임은 빠르고 정확했다.'
두 사람은 상대의 공격에 방심하지 않고 교묘히 피하며 상대의 약점을 공격했다.
파박!,파박!.
윙,윙,윙
혁이와 동민의 광선검이 부딪치는 소리만 연구실 안을 가득 매웠다.
한참을 빠르게 싸움을 하던 두 사람이 서로 떨어졌다.
약속이라도 한듯 원래의 자리로 돌아온 혁이와 동민은 서로를 노려보며 섰다.
그것도 잠시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왔다 싶던 두 사람은 다시 서로에게 달려 들며 다시 싸움
을 시작했다.

한 순간, 한 순간이 목숨과 같은 싸움이 계속 되었다.
그러나 동민은 H1이였다.
싸움이 오래되어가면서 처음에는 팽팽하던 싸움은 점점 혁이에게 불리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혁이가 아무리 종합무술인이라고 해도 사람이였다.
오랜 시간을 싸우다보며 체력의 한계가 있기 마련,그 체력의 한계가 서서히 다가오면서 혁이는
동민에게 서서히 밀리기 시작했다.
그런 혁이의 상태를 눈치챈것일까?.
좀 전보다 더욱 집요하게 혁이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흐흐흐흐..그래서 인간은 쓸모가 없는거야...흐흐흐..왜?.힘드신가...흐흐흐"
혁이는 동민의 공격에 점점 밀리면서 공격보다는 방어에만 치중했다.
"후후후..그건 너만의 생각이지...왜 인간이 위대한지를 알려주겠다.."
"흐흐흐흐..나에게 밀리면서..인간의 위대함을 보여주겠다고...후후후..웃기는 소리군...죽어라!"
동민은 더욱 기세를 올리며 혁이를 핍박하기 시작했다.
역시 체력의 한계는 있었다.
동민의 핍박에 혁이는 점점 수세에 몰리며 위기에 처하기 시작했다.
"흐흐흐흐..죽여주마.흐흐흐흐..."
동민은 점점 수세에 몰리는 혁이를 바라보며 득의 웃음을 지었다.
순간.
점점 수세에 몰리던 혁이의 눈빛이 번쩍이더니 어디에서 힘이 났는지 동민에게 공격을 가하고
뒤로 물러섰다.
수세에 몰려있던 혁이가 갑자기 공격을 해오자 잠시 움찔하며 뒤로 물러났다.
뒤로 물러선 혁이는 손에 들고 있던 광선검을 등 뒤로 숨기고 눈을 감았다.
"?"
동민은 뒤로 물러선 혁이가 광선검을 등뒤에 숨기고 눈을 감자 이상한듯 쳐다보았다.
"흐흐흐흐...죽을려고 환장했군...그래 죽는 것이 소원이라면 그 소원을 내가 들어주지..흐흐흐흐.."
혁이의 행동에 찜찜한 생각이 든 동민은 말과는 다르게 섯부르게 공격을 하지 못했다.
한참을 혁이의 행동을 살피던 동민은 혁이의 반응이 없자 광선검을 머리위로 칫켜들고 혁이에게
달려들었다.
광선검을 칫켜든 동민이 점점 혁이에게 다가갔다.
그러나 눈을 감고 있는 혁이는  동민이 다가오는 것을 아느지 모르는지 가만히 서있었다.
혁이에게 달려오던 동민이 혁이와 거리가 좁혀지자 머리위로 치켜든 광선검을 혁이의 머리를 향
해 대리쳤다.
"혁아!"

2부 제7화  추적 그리고  다시 과거로...

동민의 공격을 아무런 대책도 없이 받아들이는 혁이를 바라보던 시은이의 날까로운 비명소리가
연구실 안에 울려퍼졌다.
시은이의 날까로운 비명소리와 함께 굳게 닫고 있던 혁이의 눈이 떠지면서 등 뒤에 숨기고 있던
광선검이 앞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혁이의 등뒤에 감춰져 있던 광선검은 분명히 하나였는데, 지금은 양손에 광선검을 하나
씩 들고 하나는 자신의 머리로 내려오는 동민의 광선검을 막고, 다른 하나는 동민의 팔을 향해
날아갔다.
빠박!
스으윽!
광선검끼리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무엇인가 잘려나가는 소리가 동시에 퍼져나왔다.
"으윽......어떻게......"
뜻밖에 혁이에게 기습을 당한 동민의 입에서 놀라움의 소리가 세어나오며 뒤로 비칠비칠 물러났
다.
뒤로 비칠비칠 물러나는 동민의 몸은 좀전에는 붙어있던 두 팔이 팔꿉치 부분이 자려나간체 놀
란 눈으로 혁이와 자신의 잘린 팔을 쳐다보았다.
"어떻게.....광선검이....."
혁이는 팔이 잘려나간체 자신을 바라보는 동민을 바라보며 양손에 들고 있는 광선검을 들어올렸
다.
"후후후..왜. 놀랬나.이건 최박사님의 걸작 품이지."
"뭐?.최박사....."
"그래, 최박사님의 작품이지."
"거짓말..설계도에는..."
"후후후..당연하지.미래의 최박사님이 만든 것이 아니니까."
"뭐?.미래의 최박사라니. 무슨소리냐?."
"더 이상은 알려고 하지 마라."
"????...후후후후..그랬군.흐흐흐흐..과거에서 온 놈이 바로 너희였군."
"뭐?.그걸...그럼 남어지 없어진 설계도가...."
"흐흐흐흐..그래.없어진 설계도 중 하나가 무슨 시계더군.그게 타임머신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
만...너희들이....흐흐흐..그랬군...흐흐흐흐."
"알고있다니 숨길 필요는 없겠군.그렇다 시은이와 나는 과거에서 왔다.이 광선검도 과거의 최박
사님이 만들어 주셨지.그래서 미래의 설계도에는 분리 되는 것이 없지."
"흐흐흐..완전히 속았군."
"그것이 인간과 로봇의 차이지. 인간이 왜 위대한지를 이제야 알겠나. H1."
혁이는 동민을 바라보며 두개로 분리되어있는 광선검을 하나로 만들고 서서히 동민에게 다가갔
다.
"이젠 끝을내야 되겠군.최박사님의 복수를 해주마"
"흐흐흐흐..그렇게 쉽게 끝을내며 재미가 없지.안그런가."
"무슨 소리지?."
그때, 혁이의 말이 끝나면서 굳게 닫혀있던 연구실 철문이 열리면서 누군가 안으로 들어왔다.
"혁아!"
혜교의 목소리였다.
"안돼. 들어오지마."
혁이는 연구실 안으로 들어오는 사람이 혜교인것을 확인하고 소리를 쳐서 헤교가 안으로 들어오
는 것을 막으려 했지만 이미 헤교는 안으로 들어오고 말았다.
그러자 뒤로 비칠비칠 물러나던 동민이 안으로 들어온 혜교를 덥치며 잘린 팔로 혜교의 목을 끌
어안았다.
"흐흐흐흐..구세주가 오셨군..흐흐흐흐..."
"아악! 무슨일이에요.수색대장."
"무슨짓이야.어서 풀어줘."
"흐흐흐흐..웃기는 소리마라."
동민은 혁이의 말을 무시하며 혜교의 목을 끌어안은 팔에 힘을주며 더욱 바짝 혜교의 목을 조르
며 이빨을 꽉 물었다.
"흐흐흐흐..움직이지마라. 나는 지금 자폭장치를 작동시켰다. 나를 따라오는 움직임이 보이며
그때, 가차없이 폭탄을 터틀이고 말거다. 알아서 해라."
동민은 자신에게 다가오는 혁이를 바라보며 경고를 하고 혜교를 인질로 삼아 연구실을 벗어나려
했다.
"혁아! 도와줘.혁아!"
동민의 인질이 된 혜교가 혁이를 바라보며 애원을 했다.
"걱정마 혜교야. 내가 구해줄게."
혁이는 공포에 떨고있는 혜교를 바라보며 위로를 해주었다.

혜교를 인질로 한 동민은 거주지를 무사히 도망쳤다.
뒤 늦게 동민이 H1이라는 사실을 안 거주지 사람들은 모두 놀라워 했고, 더욱 혁이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 사이 시은이가 동민과 몸을 섞으며 알아낸 H1의 비밀로 인해 각 거주지에 연락을 취해 거주
지 내에 숨어있는 H1을 찾아내 제거를 했다.
시은이가 알아낸 H1의 비밀은 배꼽이 없다는 것이였다.
모든것을 인간과 똑같이 만들었다고 하지만 한가지 실수를 한 것은 바로 인간에게는 있는 배꼽
이 H1에게는 없다는 것이였다.
얼마 후, 각 거주지 H1을 제거한 미래의 혁이가 돌아왔다.
연구실의 탁자에 미래의 혁이와 과거의 혁이 그리고 시은이가 모여 앉아 밀담을 나누고 있었다.
"앞으로 어떻게 할생각인가?."
그동안 과거의 혁이로부터 모든이야기를 들은 미래의 혁이가 무거운 목소리로 말을했다.
"일단은 지금의 CTX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 하고 ,그 후 다시 과거로 돌아가서 애초부터 CTX
를 만들지 못하도록 해야겠죠."
"으음~!.그러나 지금의 CTX를 찾는것은 좀....."
"네, 알고있습니다. H1을 놓쳐서 찾기 힘들다는 것.하지만 ..."
'하지만?. 그럼 방법이 있단 말인가?"
"후후후..이미 손을 써놨죠.좀 위험하지만.."
"?"
"전 H1이 도망칠것 까지 생각을 해두고 H1이 도망치면 그 뒤로 미행하도록 사람을 붙혀 놓았습
니다."
"정말인가?."
"정말?."
미래의 혁와 시은이가 동시에 놀라움의 말을 했다.
과거의 혁이는 그런 두 사람을 쳐다보며 약간은 미안 표정을 지으며 조심스럽게 말을했다.
"네.그런데..그 미행을 시킨 사람이...."
"그 사람이..누구지?."
"그게...종찬이 입니다."
과거의 혁이의 입에서 종찬이 이름이 나오자 혁의의 입을 바라보고 있던 시은이가 자리에서 벌
떡 일어나며 소리 쳤다.
"뭐야! 종찬이..너 미쳤니..아들에게 그런 위험한 일을 시키다니.."
혁이는 자리에서 벌덕 일어난 시은이의 손을 잡으며 말을 했다.
"너무 걱정하지마, 시은아. 나도 알아. 하지만 그 일에는 종찬이가 적임자라서 어쩔 수가 없었어."
"그래도 그렇지...그런 일을...어떻게 해...아아아아,..."
옆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있던 미래의 혁이가 끼어 들었다.
"혁이의 판단이 오랐어.그 일의 적임자는 종찬이 밖에 없어."
"그게 무슨 소리예요."
"종찬이는 비록 내 아들이지만 성격이 내성적이야. 나 와는 정 반대지. 특히 너와도.그러나 그런
종찬이에게는 우리에게 없는 것이 있지.그건 치밀함과 침착성이지.그 아이라며 절대로 실수하지
않고 무사히 돌아올거야."
미래의 혁이의 말에 시은이는 과거의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시은이가 자신을 바라보자 고개를 끄덕였다.
"나도 그래서 종찬이를 보낸거야.너무 걱정하지마 시은아. 종찬이라면 반드시 해내고 돌아올거
야."
시은이는 두 사람의 말에 더 이상 할말이 없어 다시 자리에 털썩 주져 앉았다.
그리고 연구실 안의 세 사람의 사이에는 기나긴 침묵이 흘렀다.
자신들의 아들인 종찬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세 사람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진 것일까.
H1을 미행했던 종찬이가 무사히 돌아왔다.
세 사람은 중 종찬이의 무사 귀환을 제일 좋아했던 사람은 시은이였다.
그리고 미행을 무사히 맞치고 돌아온 종찬이 입을 통해 H1이 숨어있는 장소를 알아냈다.
H1이 숨어있는 장소를 알아낸 미래의혁이와 과거의 혁이가 연구실에 앉아 밀담을 나누었다.
"정말 혼자 가겠는가?."
미래의 혁이가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과거의 혁이에게 말을했다.
"네. 저와 시은이만 그곳에 가보고, 그곳에 다행이 CTX가 있다면 제가 연락을 들이죠.하지만 이
번에도 함정이라면 다른 사람들이 위험하니까.일단은 저희 두 사람만 가보겠습니다."
"으~음!.그럼 없다면...."
'만약에 없다면 그곳에서 바로 과거로 돌아가서 CTX의 개발을 막아야죠."
"그럼 오늘이 마지막이 될수도 있겠군."
"후후후..그럼 샘이죠."
"이렇게 헤어져야 한다니 섭섭하군."
"그렇게 섭섭하면 메일 거울을 보시면 돼죠.하하하하"
"뭐?! 하하하하하"

디음날.
혁이와 시은이는 다른 사람들에 알리지도 않고 미래의 혁이와 간단히 인사를 하고 소리없이 그
거주지를 떠났다.
많은 사람들, 특히 종찬이와 민아가 서운해 하겠지만 그들은 올때도 소리없이 왔다가,갈때도 소
리없이 사라지는 것이 낳을거라는 생각에 아무런 말도 없이 그곳을 떠났다.

38-27 구역.
종찬이가 H1을 미행해서 알아낸곳이 바로 이곳이였다.
이곳은 옛날부터 유령의 도시로 소문이 나있어,인간들의 출입이 전혀 없는 곳이였다.
혁이는 주변을 살피며 조심스럽게 겉고 있었다.
그 뒤로 시은이가 바짝 붙어 혁이를 따르고 있었다.
"혁아, 이 근처가 아니니?."
"글쎄, 종찬이 말로는 이 근처인 것 같은데..."
혁이는 시은이의 말에 대답을 하면서 주변을 세밀하게 살펴보았다.
당사자가 없는 상황에서 이야기로만 듣고 찾으려하니 이곳에서 생활하지 않은 혁이와 시은이는
H1이 숨어있는 곳을 찾기가 힘들었다.
"혹시 우리가 잘못 온건 아닐까?."
"글쎄...분명히 38-27구역이라고 했는데...쉿!"
주변을 살피며 시은이 말에 대꾸를 하던 혁이가 무엇인가 발견한듯 조용히 하라는 신호를 보내
고 숨죽여 앞을 바라보았다.
시은이는 혁이의 신호를 받고 죽은듯이 가만히 있으며 혁이의 동태를 살폈다.
혁이는 시은이와 말을 하며 주변을 살피다 자신의 앞쪽에서 불빛이 번쩍이는 것을 발견했다.
이곳은 오랜기간동안 사용하지 않은 곳이라 불빛이라고는 없는 곳이였다.
혁이는 불빛이 반짝이던 곳을 자세히 살펴 보았다.
불빛이 번쩍이던곳에는  문으로 보이는 것이 교묘하게 감추어져 있었다.
"시은아,조심하면서 날 따라와. 알았지."
혁이는 뒤에 숨어있는 시은이에게 작은 목소리로 말을 하고 불빛이 번쩍이던 곳으로 서서히 걸
어갔다.
시은이도 혁이가 움직이자 뒤따라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역시 그곳에는 문이 있었다.
문이 있는 것을 확인한 혁이와 시은이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으로 들어온 혁이와 시은이는 기나긴 통로를 지나 약간의 불빛이 세어나오는 곳을 발견했다.
혁이는 시은이에게 조심하라는 신호를 보내고 불빛이 세어나오는 곳으로 조심스럽게 걸어갔다.

"흐흐흐흐..네년의 애인 때문에 모든 계획이 망쳤다.흐흐흐..그 보상을 네년이 해야겠지.흐흐흐흐"
"죽여라 이놈아..흑흑..."
"흐흐흐흐..죽여달라고?.흐흐흐흐..물론 죽여주지.아주 황홀하게 죽여주겠다."
"무...무..슨짓을 하려고..."
"흐흐흐..잠시후면 알게된다.흐흐흐흐..."
하나의 방에 H1에게 인질로 잡혀온 혜교가 두 손이 묵인체 벽쪽에 매달려 있었고, 혁이에게 손
이 잘린 동민이 언제 수리를 했는지 두 손이 붙어있는체 벽에 매달려있는 혜교를 바라보고 있었
다.
벽에 매달려 있는 혜교를 바라보며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혜교에게 다가갔다.
벽에 매달려 있는 혜교는 음흉한 웃음을 지으며 자신에게 다가오는 동민을 바라보며 불길한 예
감에 휩싸였다.
"무..무슨...짓을 하려..다가오지마..이 죽일놈아..."
혜교는 묵인 손을 풀으려고 몸부림을 치며 동민에게 소리쳤다.
"흐흐흐흐…귀여운 것...흐흐흐흐..지금 극락으로 보내주마.흐흐흐흐"
동민은 몸부림을 치는 혜교에게 손을 뻗어 혜교의옷을 움켜쥐고는 우악스럽게 잡아당겼다.
찌~이~익!
"아악! 이 나쁜놈."
혜교의 몸을 감사고 있던 옷이 동민의 손동작 하나에 속절없이 찢겨저 나갔다.
혜교의 옷이 찢겨저 나가자 혜교의 풍만한 유방이 출렁이며 들어났다.
사발을 언져놓은듯 풍만한혜교의 유방은 몸부림을 칠때마다 출렁이며 동민의 눈을 유혹했다.
"흐흐흐흐..그년 유방하나는 죽이는군.시은이라는 년은 아담한게 잡기도 좋았는데.흐흐흐 네년은
아주 풍만하구나..흐흐흐흐"
"이이이..죽일놈..내몸에 손만 대봐라..혁이가 가만 안둘것다..이 나쁜놈."
"지금은 그래도 잠시후면 좋아 죽을 것이다.흐흐흐흐"
동민은 자신을 욕하는 혜교를 바라보며 손을 뻗어 출렁이고 있는 혜교의 풍만한 유방을 밑에서
위로 받쳐 올리며 움켜쥐었다.
물~컹.
혜교의 풍만한 유방은동민의 손안에 다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풍만했다.
"아악!이 죽일놈.그 더러운 손 치우지 못해."
혜교는 자신의 유방을 동민이 움켜쥐자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 쳤지만 동민의 손을 자신의 유방
에서 때어내지는 못했다.
동민은 자신의 손안 가득히 들어와있는 혜교의 유방을 서서히 주물렀다.
"아악...이 놈..으으으으"
동민은 혜교의 반응에 관심이 없다는듯 서서히 혜교의 유방을 주무르며 엄지와 검지로유방위에
수줍게 올라가 있는 유두를 잡고 비틀며 잡아당겼다.
"아흑...아아아..이이이..죽일 놈..그만..이이이이"
혜교는 동민이 자신의 유두를 잡아 당기며 비틀자 유두에서 짜릿한 쾌감이 전해지자 신음소리를
내며 자신의 신음소리를 감추려는듯 동민을 욕했다.
동민은 그런 혜교의 상태를 아는지 더욱 자극적으로 혜교의 유방을 주물렀다.
동민의 적극적인 애무에 혜교의 유두가 서서히 성을 내며 튀어 올라왔다.
"아흑...그만...하지마..이이이...나쁜놈...으으으으"
동민은 혜교의 유방을 손으로 충분히 애무를 했는지 손으로 애무하던 한쪽 유방에 얼굴을 들이
대고는 입을 크게 벌리고 한입에 유방을 베어 물었다.
"흐윽....으으으으...."
동민은 자신의 입안으로 들어온 혜교의 유방을 세차게 빨아대며 혀로 유두를 굴렸다.
쯧,쯧,쯧,쯧
"아흑...아아아아아..그만...이 나쁜 놈..으으으으"
동민은 손과 혀를 이용해 혜교의 양쪽 유방을 애무해 갔다.
동민의 입에서 해방된 혜교의 유방은 동민의 타액으로 번들거렸고,벌겋게 상기되어있었다.
"쯧,쯧,쯧..흐흐흐흐..유방이 일품이군.흐흐흐흐..이 밑은 어떤지 맛좀 볼까.흐흐흐"
혜교의 유방을 애무한 동민은 혜교의 유방에서 머리를 들고 손으로 밑으로 내려보내 혜교의 마
지막 보루인 바지를 잡고 양쪽으로 잡아당겼다.
찌~익!
붙잡혀있는 혜교의 마지막 보루인 바지가 속절없이 찢겨저 나갔다.
"악! 안돼...제발....흑흑흑"
혜교는 자신의 바지가 찢겨저 나가자 다리를 꼬며 애원을 했다.
"흐흐흐...그런다고 내가 못할것 갖나.흐흐흐"
동민은 혜교의 꼬은 다리를 바라보며 손을 꼬인 다리사이로 넣고 우악스럽게 벌렸다.
그러자 꼬인 혜교의 다리가 벌어지면서 다리사이의 은밀한 부분인 보지둔덕이 들어났다.
중년의 나이답게 두툼하게 살이오른 보지둔덕과 깊은 정글을 이루며 보지둔덕 주변에 나있는 검
은 보지털이 동민의 눈에 들어왔다.
"흐흐흐흐..이런 자극적인 보지는 처음이군.흐흐흐흐...혁이라는 그놈 여복도 많군. 이런 보지를 먹
어보고.흐흐흐흐"
"흑흑흑..나쁜 놈.흑흑흑..."
혜교는 벌어진 다리를 필사적으로 오무리려 했지만 동민의 힘을 이기지 못하고 동민의 앞에 자
신의 소중한 보지둔덕을 들어내자 서러움이 북받쳐 눈물을 흘렸다.
동민은 혜교의 들어난 보지둔덕을 유심히 살펴보고는 혜교의 몸을 돌려 세웠다.
그러자 벽을 바라보며 스게된 혜교의 다리를 양쪽으로 넓게 벌리고는 엉덩이 골짝이를 손으로
넓게 벌렸다.
그러자 세로로 갈라진 보지균열이 벌어지며 분홍색 보지속살과 보지구멍이 들어났다.
동민은 벌어진 보지균열 사이로 혀를 길게 내밀고 분홍색 보지속살과 보지구멍을 핥아대기 시작
했다.
"흐윽...흑흑흑..안돼...으으으으으"
혜교는 자신의 보지속살로 동민의 끈적끈적한 혀가 느껴지자 몸을 움찔거리며 동민의 혀를 피하
려 엉덩이를 움직였지만 동민의 혀는 더욱 혜교의 보지속살을 파고 들어왔다.
동민은 혜교의 보지속살을 핥아대는 혀를 최대한 으로 놀려 헤교의 보지속살 구석구석을 핥아대
며 벌어진 보지구멍 안으로 혀를 집어넣고 찔러댔다.
"아흑..아아아아..안돼..으으으으..아아아아"
동민의 애무가 효과가 있는지 헤교의 보지구멍 안에서는 서서히 끈적근적한 보짓물을 배출하기
시작했다.
동민은 혜교의 보지구멍에서 보짓물이 흘러나오자 정성스럽게 핥아먹으며 더욱 집요하게 애무를
했다.
"흐윽...아아아아아..그만....아아아아아...."
혜교는 자신의 보지속살을 핥아대는 동민의 혀를 거부해야 한다는 생각과 다르게 자신의 몸이
뜨거워지며 보짓물이 흘러나오자 혁이에게 미안한 생각이 머리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아아아아..혁아....미안해....흐응...아아아아"
동민의 혜교 보지속살 애무는 집요했다.
한참을 혜교의 보지속살과 보짓물을 핥아먹던 동민이 헤교의 엉덩이에서 얼굴을 들고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바지를 벗어내렸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혜교의 엉덩이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자신의 발기한 자지를 잡고 엉덩이를
앞으로 내밀며 보짓물로 흥건한 혜교의 보지둔덕에 갖다댔다.
"흐흐흐흐흐...네년의 보지맛은 어떤지 맛좀 볼까."
동민은 말과 함께 혜교의 보지둔덕에 갖다댄 자지를 힘껏 혜교의 보지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동민의 거대한 자지가 혜교의 보지균열을 벌리며 보지구멍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아악!.으으으으으...아퍼.....살살...아아아아아...아퍼..으으으으으"
혜교는 자신의 보지구멍 안으로 동민의 거대한 자지가 거침없이 들어오자 고통의 비명을 질렀다.
"흐흐흐흐흐..아프다고?.흐흐흐흐..잠시후면 좋아 죽을것이다.흐흐흐흐"
동민은 고통스러워 하는 혜교의 얼굴을 바라보며 엉덩이를 뒤로 뺐다가 다시 보지구멍 안으로
힘껏 자지를 집어넣었다.
"아악....으으으으으으...제발..아아아아아..아파...으으으으으"
두번째의 삽입으로 혜교의 자궁속까지 자지를 집어넣은 동민은 마치 혁이에게 복수를 하듯 거칠
게 혜교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퍽
뿌직,뿌직,뿌직,뿌작,뿌직
"악악악악...그만..아아아아아아...아퍼...으으으으으으으...."
"헉헉헉....죽여주마.....으으으으으,...헉헉헉"
동민은 더욱 빠르게 헤교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아아아아아아......그....만...아아아아아아..죽어...아아아아아"
"흐흐흐흐흐...헉헉헉헉...좋으냐...헉헉헉...대단한..보지야...으으으으으"
"아아아아아아아....죽어...아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죽여주마..으으으으으으"
동민은 거칠게 혜교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며 엉덩이를 잡고있던 손을 위로 보내 출렁이고 있는
혜교의 유방을 움켜쥐고는 주물러 댔다.
"아아아아아아......그만...아아아아아아아...."
"흐흐흐흐..죽여주마...으으으으으으....헉헉헉..."
그때, 동민의 뒤쪽에 있는 문이 소리없이 열리며 광선검을 손에 든 혁이가 살며시 들어왔다.
혜교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는 동민은 아무런 눈치를 채지못하고 더욱 거칠게 혜교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퍽
뿌직,뿌직,뿌직,뿌직
"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헉헉헉...아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으..죽어라.흐흐흐"
"죽어야하는 놈은 바로 너다!"
동민의 말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동민의 뒤에서 냉냉한 목소리가 들여오며 파란 광선이 번쩍이며
무엇인가 잘려나가는 소리가 동시에 떠져나왔다.
헤교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던 동민의 움직임이 뚝 멈추며 일시에 방안은 쥐죽은듯 고요해졌다.
동민에게 겁탈을 당하던 혜교는 자신의 등뒤로부터 낮익음
은 목소리와 함께 자신의 보지구멍을 수셔대던 동민의 움직임이 멈추자 서서히 머리를 들고 뒤
를 쳐다보았다.
그곳에는 광선검을 꼬나쥐고 분노의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 혁이가 서있었다.
"혁...혁아...흑흑흑...미안해."
혜교는 자신의 뒤에 서있는 혁이를 발견하고 울먹이는 소리로 말을 했다.
그러자 움직임이 멈추고 가만히 서있던 동민은 혜교가 흐느끼는 바람에 약간 움직였다.
그러자 어깨 위에 달고다니던 머리가 왼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바닦으로 떨어졌다.
그리고는 동체가 뒤를 이어서 왼쪽으로 쓰러졌다.
혁이는 동민의 죽음을 확인하고 광선검을 끄고 벽에 묵여있는 혜교에게 다가가서 묵인 손을 풀
어주었다.
"괜찮아, 혜교야. 너의 잘못이 아니야"
"흑흑흑..혁아...흑흑흑흑"
혜교는 혁이의 위로에 혁이의 품에 안기며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혁이는 자신의 품에 안겨 서럽게 울고있는 혜교의 등을 토닥거려주었다.

혜교를 위로한 혁이는 혜교를 시은이에게 부탁을 하고 자신은 동민이있던 곳을 살펴보았다.
동민이 숨어있던 곳을 구석구석 살펴보고 온 혁이는 자신의 실수를 깨달았다.
혜교를 겁탈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너무 흥분을 해 앞뒤를 가리지 않고 동민을 죽여버려서 동민
에게 CTX의 행방을 묻는 것을 잊어먹은 것이였다.  
동민이 숨어있던 곳에는 그 어느곳에도 CTX의흔적은 없었다.

"휴우~!.내가 너무 경솔했어."
혁이는 낙담한 표정으로 길게 한숨을 내쉬며 죽어있는 동민을 바라보았다.
"미안해. 나 때문에..."
혜교는 그런 혁이를 바라보며 자신이 미안하다고 말을 했다.
"아냐, 너의 잘못은 없어."
"그래,혜교의 잘못은 없어.나쁜건 바로 저놈이야.그런데 혁아, 앞으로 어떻게하지?."
"음~.글쎄. 일단은 혜교를 거주지로 보내야지.그리고 우리는 과거로 돌아가서 일을 시작해야지."
"싫어, 나도 따라갈테야."
옆에서 시은이와 혁이의 이야기를 듣고있던 혜교가 돌려보낸다는 말에 발끈하며 때를 썼다.
혁이는 그런 혜교를 바라보며 낮게 웃으며 말을 했다.
"안돼, 혜교야. 우린 과거에서 왔어. 널 절대로 과거로 대려갈 수는 없어.그 과거에는 과거의 혜
교가 있기 때문에 넌 그 곳에서 살 수는 없어.알았지"
"하지만...."

간신히 헤교를 설득한 혁이는 시은이와 혜교를 대리고 밖으로 나와 그들만이 아는 신호를 보내
수색대를 불렀다.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미래의 혁이 수색대 대원들이 도착을 했고, 혜교는 그들을 따라 거주지로
돌아갔다.
다시 둘이 남게된 혁이와 시은이는 혁이의 손목에 차고 있는 타임머신을 2028년 CTX를 제작하
려는 시기로 시간을 맞히고 다시 과거로 돌아갔다.
미래로 와서 많은일을 격고 과거로 돌아가는 혁이 일행은 과연 과거에서 CTX제작을 막을수 있
으것인가?. 
그리고 그 들의 앞에는 무슨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인가?.


제8화  혜교의 언니 송 민아

미래에서 자신들이 살고있던 과거로 돌아간 혁이는 그곳에 시은이를 남겨두고 혼자서 10년 후인
2028년으로 왔다.
혁이는 시은이를 과거에 때어놓고 오면서 같이가겠다고 때를 쓰는 시은이를 말리느라 애를 먹었
다.
그러나 혁이는 단호하게 거절을 하면서 이번 일은 미래에서보다는 수월하니까 자신 혼자서 가겠
다고 우겨 시은이를 때어내고 왔다.

2028년 미국.
다시 미래로 온 혁이는 낮설은 이국땅에 잠시 어리둥절했다.
그러나 미래에서 혜교가 언니인 민아가살고있는 곳을 자세히 가르쳐준 탓에 민아의 집을 찾는데
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비버리힐즈.
미국에서는 잘산다고 소문난 사람들이 살고있는 도시.
민아는 이곳 어디가에 살고있었다.
잘 만들어진 집들을 살피며 혁이는 민아의 집을 찾았다.
'으~음!.분명히 이 근처일텐데.....'
혁이는 주변을 둘번 거리다 한곳에 시선이 집중되었다.
A-27.
혁이는 혜교가 가르쳐준 주소를 적어놓은 종이를 호주머니에서 꺼내 주소를 확인해 보았다.
A-27.
확실했다.
'이곳이군.늦지 않아서야 하는데...'
혁이는 민아의 집 주소를 확인하고 정원사이로 나있는 길을 따라 현관으로 다가갔다.
현관앞에선 혁이는 현관 옆에 달려있는 인터폰을 눌렀다.
삐리릭~!
벨소리가 울리더니 잠시후에 인터폰의 화면이 밝아지면서 낮익은 얼굴이 나왔다.
"누구세요?."
혁이는 인터폰 화면을 쳐다보며 화면속의 여자에게 인사를했다.
"안녕하세요. 누나. 저 장혁입니다."
"누구요?. 장 혁?......."
화면속의 민아는 잠시 낮익은 이름에 생각을 하는지 말이 없었다.
"저~. 헤교 친구. 장 혁이요"
그러자 화면속의 민아가 생각이 났는지 화들짝 놀라며 말을 했다.
"어머,그래 혜교친구 장혁.어머어머..잠시만.."
인터폰의 화면이 꺼지면서 현관 잠금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들여왔다.
그리고는 현관문이 열리며 환하게 웃는 얼굴의 민아가 나타났다.
"어머...세상에나...어떻게 내가 미국까지...호호호호..어서 들어와."
"네.누나"
민아의 집안으로 들어온 혁이는 거실 쇼파에 앉았다.
민아는 부엌으로 가서 혁이에게 줄 음료수를 준비해 혁이가 앉아있는 쇼파로 다가와 앉았다.
"그런데,이곳 먼곳까지 혼자서 무슨일이니?."
혁이의 맞은 편에 앉은 민아가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혁이는 민아가 건네준 음료수를 마시는 거실 탁자에 내려놓으며 민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혁이는 무겁게 입을 열었다.
"사실은 누나...."
혁이는 민아에게 사실대로 이야기 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이곳에서 CTX의 제작을 맞으려면 민아의 절대적인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였다.  
혁이는 민아에게 자신이 격었던 사실들을 소질하게 이야기를 했다.
민아는 혁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믿어지지 않는다는 표정을 지으며 혁이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누나를 찾아왔어요."
혁이는 기나긴 이야기를 하고 민아의 동정을 살폈다.
민아는 혁의 이야기를 듣고는 멍하니 혁이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우씨! 사람말을 들었으면 무슨 말이 있었야지, 내얼굴에 무엇이라도 묻었나.왜그렇게 쳐다봐...하
긴 나라도 못믿겠다.'
혁이는 자신의 얼굴을 멍하니 쳐다보고있는 민아를 바라보며 자신이 격은 일이라도믿어지지 않
았다.
하물며 타인인 민아가 그 사실을 쉽게 믿어주리라는 생각은 하지도 않았다.
한참을 멍하니 혁이의 얼굴을 바라보던 민아가 웃음을 텃트렸다.
"풋! 호호호호호...정말 재미있는 이야기야..호호호호호...책을 써라, 책을..호호호"
"누..누나.."
"호호호호...그냥 내가 보고싶어왔다고 하면 누가 뭐라니...호호호호호...진짠줄 알았네.호호호호"
"누나.진짜예요.나참.."
"호호호호..땟끼.어른을 놀리면 못써.호호호호.."
"아니라니깐요.누나.."
혁이는 사실을 믿어주지 않는 민아를 설듯하려고 말을 하려는 순간 현관쪽에서 벨소리가 들여왔
다.
"호호호호..누구지.이시간에 올사람이 없는데?."
민아는 혁이의 말에 웃고있다가 현관벨소리가 들여오자 웃음을 멈추고 이상하다는듯 고개를 꺄
웃거리며 쇼파에서 일어나 거실 안에 있는 인터폰 쪽으로 걸어갔다.
"누구세요?.응?"
인터폰의 화면을 보던 민아가 이상하다는듯 화면을 뚜러지게 쳐다보고는 인터폰을 내려놓았다.
그리고 천천히 현관쪽으로 걸어갔다.
"누나. 누구예요."
혁이는 민아의 이상한 행동에 자리에서 일어나며 민아에게 물었다.
"글쎄, 분명히 누가 벨을 눌렀는데 사람이 안보여."
"그래요.그럼 누나 이 사간에 누나 집에 올 사람이 없는거예요?."
"응!.누구지."
"잠깐!,누나.나하고 가치 나가요."
혁이는 민아의 말에 이상한 예감이 들어 서둘러 민아의 곁으로 다가가 현관쪽으로 다가가는 민
아의 뒤에 섰다.
그때, 현관쪽으로 다가가던 혁이의 귀로 금속성의 소리가 들여왔다.
짤칵!
'응! 이소리는..총이다.'
혁이는 이상한 금속성의 소리가 총알을 장전하는 소리인 것을 알고 자신의 앞에 서있는 민아의
허리를 손으로 끌어안으며 옆으로 나뒹굴었다.
"위험해요,누나"
"어멋!"
두 사람의 입에서 놀라움의 소리가 동시에 터져나오는것과 동시에 현관쪽에서 요란한 총성이 울
리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두두!
요란한 총성과 함께 현관이 총알세례를 받으면서 현관의 파편들이 사방을 튀기 시작했다.
"아악!"
혁이의 밑에 깔린 민아가 요란한 총성에 놀라며 비명을 질렀다.
혁이는 자신의 밑에 깔린 민아의 비명소리를 들으며 빠르게 몸을 숨길곳을 찾았다.
'저기다!'
혁이는 자신들이 있는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곳에 몸을 숨길 만한 장소를 발견하고 자리에
일어나며 민아를 끌고 그곳으로 갔다.
꽝!
요란한 총성이 멈추면서 현관문이 부서지며 총을 든 남자 둘이 안으로 들어와 집안을 살피기 시
작했다.
혁이는 몸을 숨긴곳에서 공포에 몸을 떨고있는 민아의 입을 손으로 막고 살며시 머리를 내밀어
집안으로 들어온 남자들을 살펴보았다.
'누구지?.'
혁이는 집안으로 들어온 남자들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응?.....'
집안에 들어온 남자들을 자세히 살펴보던 혁이는 두 남자 중 한명의 총을들고 있는 손목에 시선
이 집중되었다.
그 남자의 손목에는 낮설지 않은 시계하나가 차여져있었다.
'?'
혁이는 낮설지 않은 시계를 바라보다 시선을 자신의 손목에 차여저 있는 시계로 내려다 보았다.
'이런...설마...'
혁이는 자신의 시계를 쳐다보고 다시 남자의 손목에 차여져 있는 시계를 바라보았다.
똑같았다.
그 남자가 차고있는 시계와 혁이가 차고있는 시계가 똑같았다.
'이런 그놈들도 타임머신을 만들었군.그런데 내가 이곳에 온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최박사의 죽음과 함께 사라졌던 두개의 설계도중 하나가 타임머신 설계도 인 것을 알고는 있었
지만 설마 그들이 타임머신을 만들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그런데 CTX가 타임머신을 만들어 이곳까지 찾아온 것이였다.
어떻게 그들이 혁이가 이곳으로 온 것을 알았을까?.
'일단은 피하는 것이 좋다.'
혁이는 그들이 어떻게 이곳에 온 것은 나중에 생각하기로 하고 일단은 이곳을 피하기로 결정하
고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나 혁이가 있는 주변 어디에도 이곳을 벗어날 곳이 보이지 않았다.
혁이는 공포에 몸을 떨고있는 민아의 귀에 얼굴을 가까이 갔다대고 작은 목소리로 말을 했다.
"누나,이 근처에 뒷문 같은 것 없어요?."
공포에 떨고있던 민아는 자신의 귀로 혁이의 목소리가 들여오자 몸이 움찔 하며 머리를 들었다.
그때, 민아가 몸을 움찔하며 다리 밑에 무엇인가를 건들였다.
툭!
'헉!'
혁이는 흠칫 놀라며 집안에 들어온 두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들도 역시 그 소리를 들었는지 혁이와 민아가 숨어있는 곳을 쳐다보고는 가차없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
"아악"
또 다시 혁이가 숨어있는 곳에 총알이 빗발쳤다.
혁이는 민아를 더욱 바짝 끌어안으며 몸을 움추렸다.
혁이와 민아가 숨어있는 곳이 삽 시간에 아수라장이 되어갔다.
그때,총알이 빗발치는 집안으로 누군가가 들어왔다.
"꼼짝마, 경찰이다."
"총버려, 경찰이다"
경찰이였다.
그러자 혁이를 향해 총을 쏘던 두 남자는 쏘는 것을 멈추고 서서히 몸을 돌려 집안으로 들어온
경찰관들과 마주보고 섰다.
"어서 총을 버려라."
경찰들은 두 남자를 향해 총을 겨누면 총을 버리라고 명령했다.
그와 동시에 집밖에는 요란한 사이렌 소리와 함께 여러대의 경찰차가 도착했고, 그 차에서 경찰
들이 내려 집으로 향해 걸어왔다.
집안에 경찰과 대치 하고있던 두 남자중 하나가 밖에서 집안으로 다가오는 경찰들을 확인하더니
집안의 경찰들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
"으악!"
요란한 총성과 함께 비명소리가 들여오며 집안은 삽 시간에 총격전이 시작됐다.
그러나 총격전은 일방적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총에 맞은 경찰들은 하나둘씩 쓰러져 갔지만, 총에 맞은 두 남자는 아무런 반응도 없이 계속 총
을 쏘아댔다.
'H1이다.'
혁이는 이들의 총격전을 바라보며 총에 맞아도 끄덕없는 두 남자를 바라보며 그들이 H1이라는
것을 알았다.
'더 볼것 없다.일단은 민아 누나를 대리고 이 자리를 피해야 한다.'
혁이는 경찰들이 H1과 싸움에서 승산이 없다는 것을 알고 일단은 민아를 대리고 이 자리를 피하
기로 결정하고 경찰과 총격전을 하느라 바쁜 H1을 뒤로 하고 집을 도망처 나왔다.   
그때,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던 두 명의 H1중 하나가 도망치는 혁이와 민아를 향해 총을 쏴댔다.
두두두두!
"으윽!"
총알이 빗발치는 가운데 누구가의 입에서 무거운 신음소리와 함께 붉은 피가 솟구쳤다.

한적한 시골 분위기가 나는 도시 외각.
H1과 경찰의 총격전 중 간신히 집을 빠저나온 혁이와 민아는 한적한 외곽도시의 한 모텔에 투숙
했다.
"으윽!"
도망도중 H1이 쏜 총에 어깨를 맞은 혁이는 모텔방으로 들어오자 마자 바닦에 주져 앉았다.
"혁아! 괜찮니.많이 다쳤어?."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자리에 주져앉는 혁이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며 민아가 다가왔다.
"으으으으..괜찮아요, 누나.다행이 스치고 지나 갔어요.으으으으"
혁이는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 피가 흐르는 어깨를 쳐다보았다.
"어디보자.자 상의를 벗어봐."
"네!"
혁이는 아픈 어깨를 움직이며 피로 얼룩진 상의를 벗었다.
상의가 벗겨진 혁이의 어깨는 총알이 빗겨나가며 깊은 상처를 냈다.
길이는 약 10CM정도로 길게 나아있었고,총알이 지나간 자리에는 밤송이가 벌어지듯 벌어져 붉
은 피를 품어내고 있었다.
"어머!이게 괜찮아.안돼겠다 우리 병원으로 가자."
민아는 혁이의 상처를 보고 놀라며 혁이를 병원으로 대리고 가려했다.
그러나 혁이는 머리를 절래절래 흔들며 말을 했다.
"안돼요, 누나.병원은 갈 수없었요."
"왜?."
"이미 총격전이 경찰서로 보고됐을것이고, 아마 경찰은 총상을 입은 사람을 찾을거예요.난 이 세
상 사람이 아니자나요, 누나"
"그럼?..."
"가까운 약국에 가서 지혈제와 붕대 좀 사다주세요."
"그래도 괜찮을까?."
"예,다행이 스쳤기 때문에 지혈제만 있으면 괜찮아요."
"그래 알았어.잠깐만 기다려 금방 사가지고올께."
"네!"  
민아는 자리에서 일어나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밖에서 지혈제와 붕대를 사가지고 돌아온 민아는 혁이의 어깨 상처를 치료해주고 정성스럽게 붕
대를 감아주었다.
혁이의 다친 어깨를 붕대로 감싸준 민아는 길게 한숨을 내쉬며 방안에 있는 침대위에 걸터 앉았
다.
"휴~우!"
혁이는 어깨를 살살 움직여 보며민아가 앉은 맞은편 침대 위에 걸터 앉았다.
"혁아! 아까 그 사람들이 내가 말하던H1이라는 사람들이니."
"네."
"그럼 그들도 너 처럼...."
"예."
"어떻게 그런 일이...."
"그건 나도 잘 모르겠어요.언뜻 보기에는 그들도 저 처럼 타임머신을 차고 있더군요."
"난 처음에 너의 말을 믿지 않았어. 그런데....참,조나단은 괜찮을까?."
"조나단?."
"참! 내 남편 이름이 조나단이야."
"아~! 네.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왜?."
"그건 조나단이 죽으면 CTX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도 못하까요.제가 듣기로는 누나의 남편인 조
나단이 CTX의중심이라고 하는 슈퍼 칩을 만들었으니까, 아마 그들도 조나단을 어떻게 하지는
못할거예요."
"그래...남편이 그런 것을 만들다니...휴우~!"
"그건 조나단의 잘못이 아니죠. 조나단도 CTX가 그렇게 변할줄은 몰랐을거예요."
"그럼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하지."
"그건 조나단이 CTX 제작을 부탁 받기 전에 내가 먼저 만나서 전후 사정을 이야기 해야죠.그
길만이 미래의 암흑세상을 막는 길이예요."
"그럼 만약에...조나단이 너의 말을 거절을 한다면....."
"....."
혁이는 민아의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자신도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사항이였다.
혁이는 민아의 말을 곰곰히 생각해보았다.
만약 민아의 말대로 조나단이 거절을 한다면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할까?.
민아는 자신의 질문에 혁이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자 혁이를 바라보았다.
"어떻게 할거니?."
"...."
혁이는 여전히 민아의 질문에 묵묵부답이였다.
민아도 자신의 질문에 혁이가 아무런 대답을 하지못하자 입을 다물고 가만히 바닦을 내려다보았
다.
얼마의 시간이 지났을까?.
무겁게 입을 다물고 있던 혁이가 입을 열었다.
"거절하면...죽여야죠.그 한사람을 죽임으로써 여러 사람들이 살수 있다면..."
바닦을 내려다 보고있던 민아는 혁이의 말에 머리를 들고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도 민아의 시선을 피하지 않고 마주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누나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마…어쩔 수가 없었요.바란다면 조나단이 나의 말을 들어주기를 바랄
뿐이예요.아마도 H1이 이곳에 온것도 그일때문일거예요.만일을 위해 조나단을 보호하기 위해
서..."
혁이의 말을 듣고있던 민아가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며 말을 했다.
"혁아! 나 샤워좀 할게.아까 땀을 흘렸더니 몸이 끈적끈적해서 죽겠어."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하던 민아가 샤워실로 걸어갔다.
혁이는 민아의 이상한 행동에 멍하니 민아를 바라보았다.
잠시 후.
민아가 들어간 샤워실에서 물소리가 들여왔다.
'휴우~!.이럴줄 알았으면 시은이를 대려 올걸.휴우~!.어렵다, 어려워...'
혁이는 머리를 설래설래 흔들며 그대로 침대위로 몸을 눕혔다.

깜박 잠이들었다.
혁이는 눈을 뜨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옆에 있는 침대를 바라보았다.
없었다.
샤워를 다했다면 당연히 있어야할 민아가 없었다.
혁이는 샤워실을 쳐다보았다.
샤워실에서는 아직도 물소리가 들여왔다.
'아직도...'
혁이는 밀단은 민아가샤워실에 있다는데 안심을 하고 방안 한쪽에 놓여있는 시계를 쳐다보았다.
'내가 30분이나 잠들어있었군.30분?.'
혁이는 시계를 바라보다 다시 샤워실을 쳐다보았다.
'무슨 샤워를 30분씩이나 하지....설마?'
혁이는 30분이 되도록 샤워실에서 민아가 나오지 않자 이상한 생각이들어 침대에서 벌덕 일어나
샤워실로 다가가 문에 귀를 대고 안의 동정을 살펴보았다.
안에서는 물소리 이외에는 아무런 소리도 들여오지 않았다.
"?"
혁이는 급한 마음에 샤워실 문고리를 잡고 문을 확 열어다.
샤워실 문이 열리자 혁이는 안을 들여다 보았다.
"흑흑흑..."
"누나!"
샤워실 안에는 민아가 있었다.
민아는 알몸으로 욕조에 쭈구리고 앉아 혁이가 문을 연것도 모르첸 작게 흐느껴 울고 있었다. 
혁이는 얼른 샤워실로 들어가 알몸으로 쭈구리고 앉아 울고있는 민아의 등을 때리는 샤워기를
끄고 목욕타월을 집어 민아의 등을 감싸며 욕조에서 일으켜 세웠다.
"누나, 왜그래요.어서 밖으로 나가요."
혁이는 이상한 행동을 하는 민아를 번쩍 안아들고 샤워실을 나와 민아를 침대위에 눕혔다.
"누나, 왜그래요."
"흑흑흑...무서워..흑흑..왜?,무엇 때문에..우리 한테 이런일이...흑흑흑"
"휴우~!.미안해요,누나."
"흑흑흑..."
"그래요, 누나. 실컷 울어요.그럼 좀 진정이 될거예요.난 나갔다 올께요."
혁이는 흐느껴 우는 민아를 내려다 보고있다가 침대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했다.
혼자서 실컷울고 나면 좀 진정이 될것 같아서였다.
그때, 울고있던 민아가 일어나려는 혁이의 팔을 잡았다.
"아냐 혁아. 나가지마. 내곁에 있어줘.무서워."
혁이는 민아의 말을 듣고 일어나려는 것을 멈추고 가만히 민아를 바라보았다.
"그걸께요,누나"
"고마워, 혁아."
민아를 내려다보던 혁이는 그때서야 민아가 알몸으로 수건한장만 몸에 걸치고 있다는 사실을 느
꼈다.
그 수건도 민아의 등을 둘렀던 수건이라 똑바로 누운 민아에게는 있으나 마나 한 수건이였다.
사발을 언져놓은듯 풍만한 유방이 그대로 혁이의 눈에 들어왔고, 아직도 분홍색을 유지하고 있는
유두가 발기해 우뚝 솟아 올라 있었다.
그리고 모아진 다리사이에는 물기에 젖어 보지둔덕에 달라붙어있는 검은 보지털이 보였다.
30대의 풍만한 몸매였다.
혁이는 얼른 시선을 다른곳으로 옴겼다.
민아는 아직도 자신이 알몸으로 있다는 사실을 잊은듯 시선을 다른대로 돌린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혁아!.미안하지만 나 좀 안아줄래."
"네?"
"너무 무서워서 그래."
"아~네."
혁이는 고개를 끄덕이며 민아가 누워있는 침대위로 올라가 민아 옆에 누우며 살며시 민아를 끌
어안아 주었다.
아직도 물기먹은 민아의 알몸이 혁이의 품안으로 들어왔다.
민아는 혁이가 끌어안자 혁이의 품에 살포시 안기며 팔을 뻗어 혁이를 끌어안았다.
"괜찮아요 누나."
"응,좀 나아졌어."
"다행이네요."
"고마워."
민아를 끌어안고있는 혁이의 코로 물기먹은 민아의 알몸에서 풍기는 풋풋한 살내음이 들어오자
아렛도리가 불끈 거리는 것을 느꼈다.
'이런...이 자식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아무때나 일어나려고 해...죽어라, 죽어라..으으으...'
혁이는 풋풋한 여자의 살내음을 맞자 서서히 발기를 하는 자신의 자지를 나무라며 민아에게 들
키지 안으려고 엉덩이를 뒤로 살며시 뺐다.
그러나 그런 혁이의 마음과는 다르게 혁이의 자지는 더욱 발기를 하며 바지 앞을 불룩하게 튀어
나오게 하고 있었다.
'으으으으..아이고..아파라...그만..그만..이놈아..으으으으'
그런 혁이의 고충(?)을 모르는 민아가 말을 했다.
"혁아,너 예날 생각나니?."
"네?"
"왜 내가 처음 우리집에왔을 때.."
"아~! 생각나요.후후후후.."
"왜 웃어?"
"후후후..그때 생각하니.옛날 누나 모습이 생각나서.후후후후"
"내 모습이 어땠는데?."
"후후후..기억 안나요. 너무 숫기가 없어서 내 앞에서 고개도 못들던 일."
"후후후후..그래. 그때는 내가 그랬어.후후후.."
"그런데 그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정말?"
민아는 혁이의 말에 혁이의 품에서 머리를 들고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자신의 코앞에 얼굴을 대고 자신을 바라보는 민아를 바라보며 고개를 끄덕였다.
"네! 정말이요."
"그럼,지금은 어떤데?."
"지금이요....으음~!지금은 아줌마라서 볼것도 없네요. 뭐!"
"뭐야! 정말이야"
민아는 혁이의 말에 발끈하며 등을 끌어안고 있던 팔을 이용해 혁이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혔다.
"하하하하..간지러워요..하하하하..아니예요.하지마요..하하하하하..지금도 이뻐요..하하하하"
혁이는 민아의 기습에 몸을 비틀며 자신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는 민아의 손을 잡아 민아의 머
리위로 잡아 올리며 민아의 몸위에 올라탔다.
"하하하하.."
"호호호호..."
잠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웃던 두 사람은 웃음이 잦아지면서 서로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았
다.
두 사람 사이에 침묵이 흘렀다.
"누나는 지금도 이뻐요."
혁이는 민아의 얼굴을 내려다보다 말을 하고는 서서히 얼굴을 내려 민아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
을 포개었다.


제2부 9화 민아와의 섹스 그리고 조나단....

민아는 침대위에 여전히 알몸으로 눈을 감고 가만히 누워있었다.
혁이는 어느덧 팬티 한장만 몸에 걸치고 민아의 곁에 앉아 손을 뻗어 가슴위로 몽긋하게 솟아오
른 유방을 살며시 움켜쥐고 주무르고 있었다.
30대의 풍만함을 자랑하는 민아의 유방은 혁이의 손놀림에 이즈러지며 손가락 사이로 삐져나와
있었다.
혁이는 민아의 유방을 살며시 주무르며 머리를 내려 한쪽 유방을 배어 물었다.
"흐윽!...아아아아아"
민아는 자신의 유방을 혁이가 배어물자 달뜬 신음소리를 내며 팔로 혁이의 머리를 감싸안았다.
혁이는 입안 가득 들어온 민아의 유방 위에 언져저 있는 유두를 혀로 살살 굴리며 애무를했다.
"흐윽...아아아아아..."
민아는 혁이가 유두를 굴리며 애무를하자 몸을 움찔하며 신음소리를 냈다.
혁이는 민아의 유두를 이리저리 굴리며 애무를 하며 빨아댔다.
"아아아아아...혁아...아아아아아"
혁이는 입과 손을 이용해 민아의 양쪽 유방을 번갈아 가며 애무를 했다.
쭙,줍,쭙
혁이는 마치 어린아이가 엄마의 젖을 빨아대듯 민아의 유방을 빨이댔다.
"흐응~아아아아아...."
민아는 유방으로부터 전해지는 찌릿한 아픔과 함께 전해지는 쾌감에 상체를 비비꼬며 달뜬 신음
소리를 냈다.
민아의 유방을 실컷 애무한 혁이는 머리를 밑으로 내려 혀로 복부와 허리선을 핥아가며 점점 밑
으로 내려갔다.
유방을 더나 점점 밑으로 내려가던 혁이의 머리가 어느덧 하복부까지 내려오자 혁이는 머리를
들고 민아의 다리밑으로 가서 민아의 다리를 잡고 양쪽으로 넓게 벌렸다.
그러자 통통하게 살이오른 민아의 보지둔덕이 들어났고,그 통통한 보지둔덕을 감싸고 있는 검은
보지털이 아직도 물리게 젖어 반짝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검은 보지털 속에 가운데로 통통한 보지둔덕이 함몰되어 들어가 계곡을 이루고 있는
보지균열이 눈에 들어왔다.
'아아아아..."
민아는 자신의 벌어진 다리사이로 혁이의 드거운 시선이 느껴지자 손으로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
워 했다.
혁이는 민아의 보지둔덕을 바라보다 손으로 잡고 있는 민아의 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상체를 숙
이며 손가락으로 세로로 갈라진 민아의 보지균열을 벌렸다.
"아흑...아아아아"
민아는 자신의 민감한 부분으로 혁이의 손가락이 닫자 허리를 움찔거리며 다리를 오무리려 했지
만 혁이의 어깨에 막혀 오무리지 못했다.
혁이의 손가락에의해 보지균열이 벌어지자 보지균열속에 숨어있던 분홍색 보지속살이 들어났다.
혁이는 민아의 분홍색 보지속살을 바라보다 혀를 길게 내밀어 보지속살을 핥아댔다.
"흐윽...."
민아는 자신의 보지속살에 혁이의 혀가 닫자 허리를 들석이며 더욱 신음소리를 냈다.
혁이는 자신의 혀로 민아의 보지속살 구석구석을 핥아대며 보짓물이 비추는 보지구멍에 혀를 넣
고 보짓물을 핥아먹었다.
"쯧,쯧,쯧"
"흐윽...흐응..아아아아아...."
민아는손둘곳을 찾지못해 자신의 유방을 움켜쥐고 주무르며 엄지와 검지로 유두를 잡고비틀었다.
얼마나 민아의 보지속살을 핥아댔을까?.
혁이는 민아의 보지둔덕에서 머리를 들고 자신의 팬티를 벗어내리고 상체를 민아의 몸위에 포개
며 입술에 키스를 했다.
민아의 입술에 키스를 한 혁이는 손으로 밑으로 내려 발기한 자지를 민아의 보짓물로 흥건한 보
지구멍 입구에 맞추고 서서히 안으로 집어넣었다.
"흐윽...아아아아아아....."
민아는 자신의 예민한 보지속살을 자극하며 서서히 안으로 들어오는 혁이의 우람한 자지를 느껴
지자 다문입이 벌어지며 팔로 혁이의 등을 끌어안았다.
혁이는 민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신의 자지가 반쯤 들어가자 허리에 힘을주고는 한번에 뿌리까
지 민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집어넣었다.
"아윽!...으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혁아...으으으으"
민아는 천천히 자신의 보지구멍 안으로 들어오던 혁이의 자지가 한번에 자신의 자궁속까지 들어
오자 감고있던 눈이 치켜떠지며 머리를 뒤로 한껏재끼며 고통과 희열의 신음소리를 냈다.
혁이는 자신의 자지가 민아의 자궁속까지 들어가자 서서히 허리를 움직여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
셔대기 시작했다.
퍽,퍽,퍽,퍽
뿌직,뿌직,뿌직,뿌직
"아흑..아아아아아아....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혁아..으으으"
"헉헉헉...누나...으으으으으..아아아아"
두사람의 입에서 점점 달뜬 신음소리가 나오면서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는 혁이의 자지는 더
욱 빠르게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아아아아아..좋아...더...더..아아아아아...."
"헉헉헉..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
민아는 다리를 활짝 벌리고 혁이의 허리를 감싸고는 혁이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며 더욱 열정
적으로 움직였다.
"아아아아...좋아...더.더...아아아아앙...죽어...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헉헉헉헉....아아아아...."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아아아아아...흐응..아아아앙....혁아..아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민아....누나....으으으으으으"
한참을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던 혁이는 허리 움직임을 멈추고 상체를 일으켜 세우고 민아의
보지구멍에서 자지를 빼내었다.
"?"
민아는 자신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던 혁이가 자지를 빼내자 이상하다는듯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민아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으며 손으로 민아의 허리를 잡고 몸을 돌려
눕혔다.
민아는 혁이가 무엇을 하려는지 눈치를 채고 혁이가 움직이는대로 몸을 돌려 누우며 개 처럼 업
드렸다.
혁이는 민아가 업드리자 손으로 엉덩이 골짝이을 벌리고 보짓물을 홍수같이 토해네고 있는 민아
의 보지구멍으로 다시 자지를 집어넣고 쑤셔댔다.
퍽,퍽,퍽,퍽,퍽,퍽
뿌직,뿌직,뿌직,뿌직
"아흑..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좋아...으흑..아아아아아..."
"헉헉헉헉...으으으으으"
혁이는 민아의 허리를 잡고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혁이가 보지구멍을 쑤셔댈때마다 상체를 숙이고 있는 민아의 유방이 앞뒤로 출렁이며 흔들렸다.
퍽,퍽,퍽,퍽,퍽
뿌직,뿌직,뿌직,뿌직
혁이의 우람한 자지가 민아의 분홍색 보지속살들을 이끌며 민아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렸다.
"아아아아아..죽어..아아아아..혁아..아아흑..아아아아아"
"으으으으...헉헉헉...누나...좋아..아아아아아...으으으으"
혁이가 계속 보지구멍 쑤셔대자 팔로 상체를 집고 있던 민아의 상체가 침대 위로 넘어지며 머리
를 침대시트 위에 밖고 쾌락의 신음소리를 연발했다.
퍽,퍽,퍽,퍽,퍽
뿌직,뿌직,뿌직,뿌직
"악악악악...죽어...그만...아아아아앙..죽어...아아아아아혁아...아아아아악악..."
"으으으으으...오오오...아아아아아...."
점점 시간이 흐르자 두 사람의 움직임은 더욱 격렬해져 갔다.
혁이는 민아의보지구멍을 쑤셔대며 자신의 자지가 절정으로 점차 다가가는 것을 느끼고 뒤에서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대던 것을 멈추고 보지구멍에서 자지를 빼내고 다시 민아를 똑바로 눕혀
놓고 민아의 다리를 민아의 가슴쪽으로 밀어 올리고 들어올려진 민아의 보지둔덕에 다시 자지를
집어넣었다.
"아흑...아아아아아.....그만....으으으으으..죽어..악악악악...."
"헉헉헉헉..으으으으으"
혁이는 민아의 보지구멍 안으로 자지를 집어넣자 다시 위에서 밑으로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퍽,퍽,퍽,퍽,퍽    
뿌적,뿌적,뿌적,뿌적
"악악악악...아아아아아..죽어...아아아아아아....여보..아아아아아아"
"헉헉헉헉..으으으으으...누나...아아아아아아...."
혁이는 자신의 자지가 절정으로 치닫자 더욱 빠르게 민아의 보지구멍을 쑤셔댔다.
"악악악악...아아아아아...."
"으으으으으으...나온다...으으으으으으"
"악악악...으으으으......어서..아아아아아"
혁이는 민아의 보지구멍을 들락거리던 자지가 급속도로 팽창을 하자 민아의 자궁속까지 자지를
집어넣고 민아의 자궁속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부었다.
"으으으으으으..아아아아아...헉!.....으으으으"
"악악악악악..아아아아아...아악!....으으으으으으"
혁이의 자지에서 뜨거운 정액이 쏟아지자 두 사람의 입에서 절정의 비명소리가 흘러나오며 모든
움직임이 멈추었다.

뜨거운 폭풍이 지나간 침대위.
혁이의 넓은 가슴에 얼굴을 묻고있는 민아와 민아의 머리를 쓰다듬고 있는 혁이가 누워있었다.
"혁아!"
"왜요?"
"이젠 앞으로 어떻게 할거야?."
"글쎄요.....일단은 조나단을 만나봐요죠.모든 열쇠는 조나단이 쥐고있자나요."
"그럼..진짜로 조나단이 거절하면...죽일꺼야?."
"그런일이 없도록 해야죠.없을거예요.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휴우~! 난 걱정이야.만약 조나단이 거절을 하면...난 어떻게 해야하지.."
혁이는 자신의 가슴에 기대어 말을 하는 민아를 다시 침대위에 눕히고 내려다보며 말을 했다.
"그런일은 없을거예요.조나단도 미래가 그렇게 되는 것을 바라지는 않을테니까요."
"그래야 할텐데....."
"너무 걱정마요..."
혁이는 근심어린 얼굴을 하고 있는 민아의 얼굴로 자신의 얼굴을 내려 민아의 입술에 키스를 했
다.
민아도 혁이의 입술이 다가오자 입술을 벌리며 혁이의 입술을 받아들였다.
또 다시 침대위에는 뜨거운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혁이와 민아는 주변을 경계하며 민아의 집 주변을 살피고 있었다.
얼마전 총격전 때문일까 민아의 집 주변에는 경찰의 출입라인이 쳐져있었고, 집안에는 사람의 흔
적이라고 없었다.
몇칠 사이 화목했던 집안이 유령의 집으로 변해 버렸다.
혁이는 민아의 집을 착찹한 눈으로 바라보며 자신의 집을 바라보고 있는 민아에게 말을 했다.
"누나,집이 저 정도면 조나단은 집에 없겠는데요?."
"아마 그럴거야."
"그럼 여기 말고 어디 다른데 있을만한 곳은 없을까요."
"글쎄.....생각을 해봐야겠는데..몇군데 집히는곳은 있는데...."
"어디죠....."
"응.한곳은 친구의집이고,다른 한곳은.."
그때, 민아의 말을 하는 사이 큰길쪽에서 자가용 한데가 민아의 집으로 다가와 멈추었다.
민아와 혁이는 집앞에 멈추어 선 차에 시선을 집중했다.
그때, 차문이 열리며 중년의 남자가 차에서 내렸다.
그러자 차를 쳐다보고있던 민아의 눈이 빛나며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혁아, 조나단이야."
"저 사람이 조나단이예요."
"응!.별일없었나봐.다행이야."
"그러게요...."
혁이는 민아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을 하고 집안으로 들어가는 조나단을 바라보지 않고 조나단이
내린 차를 유심히 쳐다보았다.
그런 혁이와는 반대로 민아는 자신의 남편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조나단이
들어간 집으로 걸어가려 했다.
혁이는 차를 유심히 쳐다보다 민아가 움직이자 흠칫 놀라며 일어나려는 민아를 붙잡았다.
"왜요, 누나"
"조나단을 만나보려고.왜그래 혁아?."
"가만있어봐요, 누나."
"왜?."
"아무래도 뭔가 이상해요."
"뭐가 이상해."
"저 차를 봐요.차안에 누군가 있는 것 같아요."
"뭐?! 차안에 누가 있다고?."
"그런것 같아요."
"난 아무것도 안보이는데....."
그때, 차 안을 살피던 혁이와 민아의 귀로 집안에 들어갔던 조나단이 현관으로 나가 차를 향해
손짓을 하며 무엇이라고 소리 치는 것이 들여왔다.
혁이는 조나단이 무슨 말을 한지 몰라 민아를 바라보았다.
"조나단이 뭐라고 했죠?."
"글쎄,잠시 들어와 도와달라고 하는 것 같은데."
"헉! 저놈들은..."
민아의 말을 들으며 차를 바라보고있던 혁이의 입에서 놀라움의 탄성이 흘러나왔다.
조나단의 손짓으로 차문이 열리며 차안에서 남자가 밖으로 나왔다.
그런데,차안에서 나온 두 남자는 바로 얼마전 민아의 집으로 찾아온 H1이였다.
"어머!.저 사람들은..."
민아도 혁이의 탄성에 차를 쳐다보다 차안에서 나온H1들을 보고 놀라며 탄성을 질렀다.
"으음~!"
"어떻게...저들이..조나단과 같이.....설마..."
"으음!."
혁이는 집안으로 들어가는 H1들을 바라보며 길게 침울한 신음소리를 냈다.
민아는 침울한 신음소리를 내고있는 혁이를 불안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만약, 남편 조나단이 H1과 손을 잡아다면 남편은 지금 자신의 앞에 침울한 표정을 짖고 있는 혁
이의 손에 죽고 만다.
그러면 과연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남편의 편을 들어야 하는것인가?. 아니면 혁이를 도와 남편을 죽이는 일을 도와야 하는것인가?.
민아는 길등어린 눈으로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고개를 숙이고 가만히 앉아있었다.
깊은 생각에 잠겨있던 혁이는 문뜩 자신을 바라보는 눈길에 고개를 들고 민아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민아의 눈빛속에서 불안,초조한 눈빛을 확인하고 희미하게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
다.
"누나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아직은 확실하지 않으니까. 좀 더 상황을 지켜보자구요."
"혁아."
민아는 혁이의 말에 눈물을 글성이며 혁이의 손을 잡았다.
혁이는 민아의 그런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손을 잡는 민아의 손을 꽉 잡아 주며 걱정하지 말
라는 뜻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조나단과 H1이 타고 있는 차를 미행한 1시간이 되어갔다.
조나단이 타고있는 차는 도시에서 벗어나 한적한 시외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조나단의 차를 미행하는 혁이는 민아에게 어디로 가는 것이냐고 물었지만 민아도 모른다고 했다.
어쩔수없이 민아와혁이는 차가 가는데로 따라 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시외를 나온 차는 점점 인적이 드문, 그것도 깊은 계곡쪽으로 가고있었다.
혁이는 인적이 드문데로 계속 가고있는 조나단의 차를 바라보며 자신들의 미행이 들키지 않을까
걱정했다.
그만큼 인적이 드물다면 자신의 미행이 들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이였다.
혁이는 여기서 미행을 포기 하는냐, 아니면 위험을 무릅쓰고 계속 미행을 할것인가를 고민했다.
이제 와서 미행을 포기하기에는 지금까지의 수고가 아깝고, 그렇다고 민아가 있는데 위험을 무릅
쓰고 계속 할 수는 없는 일이였다. 
이런 혁이의 갈등이 현실로 들어나기 시작했다.
앞서가던 조나단의 차가 멈추어섰다.
그리고는 뒷자석 양쪽 문이 열리면서 H1들이 밖으로 나오더니 자신들을 미행하던 혁이와 민아가
타고 있는 차를 향해 무차별 총질을 하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두두
H1들이 들고있는 총구에서 불꽃이 튀며 혁이의 차를 향해 총알들이 날라왔다.
"누나! 업드려."
"아악!"
혁이는 H1들의 총구를 들이대고 총질을 하자 운전하는 민아의 상체를 잡아당기며 차 시트에 업
드렸다.
그것과 동시에 차의 앞 유리가 총알에 산산조각이 나며 유리 파편이 민아와 혁이의 등 위로 쏟
아져 내려왔다.
'이런!, 장소가 비좁아 광선검을 사용을 할수도 없구...'
혁이는 민아의 몸을 감싸면 이 상황을 모면할 궁리를 생각했지만 뜨렷한 방법이 생각나지 않았
다.
그때, 소나기같이 퍼붙던 총알세래가 거짓말같이 멈추며 삽시간에 주위에는 적막한 고요가 흘렀
다.
"?"
"?"
혁이와 민아는 자신들을 향해 쏟아지던 총알세래가 멈추자 이상하다는듯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
았다.
혁이는 민아에게 가만히 있으라는 눈짓을 하고 서서히 머리를 들고 밖을 내다 보았다.
"이런!."
순간, 혁이의 입에서 낙담의 소리가 세어나오는 동시에 두탁한 소리가 들여왔다.
퍽!
"윽"
밖의 동정을 살피려고 머리를 들던 혁이는 무엇인가 자신의 머리를 때리는 느낌에 두탁한 신음
소리를 내며 기절을 하고 말았다.

"혁아!. 정신차려. 혁아.혁아..."
혁이는 어디선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감겨있던 눈을 떴다.
그러자 머리가 뽀개질듯이 아파왔다.
"으으으으...아이고..머리야....으으으"
"혁아! 깨어났구나."
"으으으으....."
혁이는 깨어질듯이 아픈 머리를 손으로 감싸쥐며 상체를 일으켜 새웠다.
"혁아. 괜찮니."
"으으으..머리가 깨어질것 같아요.누나..으으으으"
혁이는 민아의 걱정스러운 질문에 대답을 하며 자신이 있는 곳을 살펴보았다.
작은 사무실같은 방이였다.
"누나, 여기가 어디예요?."
"나두 잘모르겠어.아까 내가 기절을 한 후 그들에의해 이곳으로 옴겨졌어."
"그럼...이곳이 CTX를 만드는곳이 아닐까요."
"글쎄, 엘리베이터를 타고 밑으로 한참 내려왔어."
혁이는 민아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리에서 일어나 문이 있는곳으로 다가갔지만 문은 이미 잠겨있
었다.
민아는 혁이가 자리에서 일어나자 따라서 일어나 혁이의 뒤로 다가가며 말을 했다.
"잠겼어, 아까 나도 열어보려고 했지만 안열리드라고..."
"으음~!."
혁이는 길게 신음소리를 내며 손을 허리쪽으로 내려보내 광선검을 찾았다.
그러나 혁이의 허리에는 아무것도 잡히는 것이 없었다.
"?"
혁이는 광선검이 잡히지 않자 이상하다는듯 머리를 돌려 허리쪽을 바라보았다.
"소용없어. 아까 모두 가지고 같어."
"모두?...."
혁이는 민아의 말에 놀라며 자신의 손목을 내려다 보았다.
타임머신도 없었다.
"이런...타임머신까지...그게 없으면.큰일인데..."
"휴~우!.이젠 어떡하지."
"아까 내려올 때 조나단은 못봤어요?."
민아는 혁이의 질문에 고개를 설래설래 흔들었다.
"전혀 못봤어."
"으음~!."
혁이는 민아의 말에 길게 신음소리를 내며 팔장을 끼며 사무실 중앙쪽으로 걸어갔다.
그때,
삐~익!
잠겨있는 문쪽에서 소리가 나면서 문이 열렸다.
혁이와 민아는 문이 열리자 동시에 문을 바라보았다.
혁이와 민아가 있는 사무실 문이 열리며 총을 들고있는H1과 낮선 사람 둘이 안으로 들어왔다.
민아는 그들이 안으로 들어오자 빠르게 몸을 움직여 혁이의 등뒤로 숨었다.
사무실 안으로 들어온 낮선 사람들 중 하나가 혁이와 민아에게 다가오며 수갑을 내밀었다.
"순순히 이것을 차는게 좋을거야?."
혁이는 상대가 하는 말을 알아듣지 못해 등뒤에 숨어있는 민아를 바라보았다.
"뭐라고 하는 거죠?."
"수갑을 차라는데."
"우리 어디로 대려가려느지 물어봐요."
민아는 혁이의 말에 좀전에 말을 걸었던 남자에게 말을했다.
그러자 그 남자는 간단하게 말을하고 다시 혁이와 민아에게 수갑을 내밀었다.
"뭐래요?."
"가보면 안다는데."
"어쩔수 없군요.칼자루를 쥐고있는 쪽은 저쪽이니까.시키는데로 하죠."
"응!"
혁이는 민아에게 순순히 그들이 하자는데로 따라주자고 말하고 수갑을 내민 사람에게 두 손을
내밀었다.

수갑을 찬 민아와 혁이는 갖혀있던 사무실을 나와 연구실로 보이는 거대한 방으로 끌여왔다.
그곳에는 많은 몇몇 사람은 컴퓨터 앞에 앉아 일을 하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은 분주히 움직이며
일을 하고 있었다.
컴퓨터 앞에서 일하는 사람중 낮익은 얼굴 하나가 있었다.
바로 민아의 남편 조나단이였다.
조나단은 민아와 혁이가 안으로 들어오자 힐끗 한번 쳐다보고는 관심 없다는듯 다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민아는 조나단이 자신을 쳐다보자 아는채를 하려다 조나단이 시선을 돌리자 민망한듯 고개를 숙
이고 혁이의 뒤를 쫓았다.
거대한 사무실을 가로질러 조금 걸어가던 혁이와 민아는 연구실 한쪽에 위치한 작은 사무실 문
앞에 도착했다.
혁이와 민아가 도착하자 기다렸다는듯 문이 열리고 안에서 말소리가 들여왔다.
"어서 오시요.자 안으로 들어오시지요."
혁이는 란에서 말소리가 들여오자 잠시 망설이며 뒤에 서있는 민아에게 작은 소리로 말을 했다.
"누나, 조심해요.항상 내 뒤에 서있어요. 알았죠."
"응!"
혁이는 민아의 응답을 듣고는 안으로 성큼 들어갔다.
민아도 혁이가 안으로 들어가자 혁이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작은 사무실에는 넓은 책상 하나가 중앙에 놓여있었고,맞은편쪽에 회전의자에 누구가가 등을 돌
린채 앉아있었다.
그리고 문의 맞은 편쪽에는 거대한 모니터가 있어 연구실에서 일하는 모습이 그대로 화면속에
나타나고 있었다.
혁이는 사무실 안을 살펴보았다.
그때, 사무실 안을 살피던 혁이의 눈이 빛이났다.
사무실 중앙에 놓여있는 탁자위에 낮익은 물건이 눈에 들어왔다.
바로 자신의 애검인 광섬검과 타임머신이 놓여있었다.
혁이는 자신의 물건을 바라보며 탁자 바로 앞까지 다가가 섰다.
그러자 등을 보이고 있는 회전 의자에서 다시 말소리가 들여왔다.
"후후후후..저 모니터를 보게.저 모니터 속에는 미래가 있지.아주 밝은 미래가...후후후"
혁이는 자신의 뒤에서 통역을 해주는 민아의 말을 들으며 낮게 웃었다.
"후후후..밝은 미래...웃기는군.무엇으로 밝은 미래라고 보장하는거죠."
"너같이 어린 애는 모르지.지금 저들이 만들고있는 것은 하나의 혁명이지.인간이 누릴수 있는 행
복을 만드는것이지. 알겠나?."
"행복?.하하하하...그건 당신만의 생각이지.지금 당신이 만들고있는 것은 언제가는 당신은 물론 이
세상의 모든 인간을 말살하려하는데..행복이라고..웃기는군."
그때, 뒤에서 서있던 H1중 하나가 총의 개머리판으로 혁이의 등을 내리쳤다.
퍽!.
"으윽"
혁이는 뒤에서 기습적으로 일격을 당하자 고통의 신음소리를 내며 자리에 주져 앉았다.
"혁아!. 무슨짓이예요."
민아는 혁이가 일격을 당하고 쓰러지자 놀라며 등을 보이고 있는 사람에게 소리를 쳤다.
"흐흐흐흐..애들은 맞아야 말을 잘 듣거든.흐흐흐흐"
"으으으..맞아야 잘 듣는다고...흐흐흐흐..웃기는 소리군.이제야 알겠어. 당신이 이러는 목적이 무엇
인지."
"흐흐흐..목적?. 흐흐흐...그거야 인간들을 위해서지..편안한 삶을 위해.."
"거짓말.조나단."
조나단?.
민아의남편 조나단.
그는 지금 밖에서 일을 하고있는데...
밖에서 일을 하는 조나단이 왜..아니 어떻게 이 안에 있단 말인가?.
혁이가 아까의 일격으로 정신이 이상해 진것일까?

제2부 최종회  진정한 인간의 삶

짝.짝.짝!
"후후후...똑똑하군..벌써 나를 알아보다니.후후후"
등을 돌리고 앉아 있던 그 남자는 낮게 웃으며 천천히 의자를 돌리며 혁이를 바라보았다.
"앗! 조나단!"
의자를 돌리고 앉은 사람을 바라보던 민아의 입에선 놀라움의 소리가 세어나왔다.
그랬다.
지금까지 등을 돌리고 앉아있던 사람은 민아의 남편 조나단이였다.
조나단은 자신을 보고 놀라는 민아를 바라보고는 의자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후후후..왜? 놀라운가? 민아"
"어떻게....당신이...."
"후후..그건 이 친구가 잘 알텐데....."
조나단은 민아의 질문에 입가에 미소를 지으며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조나단이 자신을 바라보며 웃자 자신도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말을 했다.
"후후후..나도 처음에는 몰랐었지.그런데...."
"그런데?."
"좀전에 누나와 내가 연구실을 지나 이곳으로 들어올 때, 연구실 안에 있던 조나단이 누나를 보
고는 전혀 모르는 사람을 보는듯 하더군.그리고...."
"하하하..역시..얼굴을 나 처럼 고쳐도 기본적인 사항은 아직 모르니까...으음~. 나의 실수야..그리
고.."
"그리고...저희들이 이곳에 있으니 내가 미래에도 갔다 온 것은 이미 알것이고..그럼 설명하기가
쉽겠군.내가 미래에 갔었을 때, 민아 누나의 동생 혜교를 만났지, 그때 혜교는 나에게 저 H1을
지휘하는게 민아누나라는 소리를 듣고 많은 의문점이 생기더군.
혜교 말로는 앞으로 얼마 후에 CTX는 자신을 만든 과학자들을 전부 죽인다고 했지. 그런데
CTX와 조나단은 죽이면서 왜 민아누나는 죽이지 않고 살려뒀을까?. 그리고 민아누나는 무엇 때
문에 남편을 죽인 CTX의 하수인이 돼었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기더군."
"하하하...역시...그래서..."
조나단은 혁이의 말을 들으며 놀랍다는듯 웃으며 혁이를 바라보았다.
"그때 난 이런 생각을 해봤지.혹시 민아누나와 CTX와 무슨 관계가 있지 않을까?.아니면 민아누
나를 죽이고 민아누나와 같은 H1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지."
"흐음~!.결론은...."
"난 후자를 생각했지..설마 민아누나가 자신의 친 혈육까지 죽일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거든...그
런데.."
"호오~!.그런데라...그럼 다른 것이 있나?."
"난 이곳에 오기전까지는 후자라고 생각했는데..이곳에 와서 전자라는 심증을 잡았지."
"호오. 어떻게...."
혁이는 서있던 자리에서 조금씩 움직이며 탁자쪽으로 더욱 다가가며 말을 했다.
"자신의 집에서 그런 총격적이 일어났는데도 당신은 너무도 태연했지.아내인 민아누나의 걱정도
없이 저들과 함께 자신의 집으로 와서 필요한 물건을 가지고 갈 정도로.."
"후후후후..역시..똑똑해..후후..그래서 넌 죽어야돼."
"글쎄?.그럴까...그럼 죽기전에 나의 궁금증을 좀 풀어주지요."
"궁금증?.좋아,무엇이든지 물어보라구."
"무엇 때문에 그런 짓을 하게됐죠?.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이해가 가지 않아서..."
"후후후..좋아, 아주 좋아.설명해주지. 후후후...처음 나도 저 CTX를 만들때에는 인간의 편안한 생
활을 목적으로 만들려고 했지.그런데 저것이 점점 만들어져가면서 난 하나의 생각을 하게 됐지.
만약에 저 CTX로 이 세상을 내 마음대로 움직일수 있을까?.후후..그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더
군.후후후..."
"이 세상을 지배해 보고싶다 이건가?."
"물론,가능하지..아니 가능했지..후후후..내가 미래에 갔다왔으니 더 잘알텐데.."
"미친놈.그게 지배냐.너의 욕심으로 많은 사람들이 죽고,고통속에 살고있는데.."
"아!.그건 다음세대를 위한 하나의 과정일뿐이야.큰 일을 위해서는 작은 희생같은 것은 감수를 해
야지.안 그런가."
"작은 희생?.지구의 인구 절반이상이 죽었는데. 그게 작은 희생 이라고..완전히 미쳤군."
"미쳤다고?.하하하...하느님은 새로운 세상을 위해 노아에게 방주를 만들게했고, 지구상의 모든 인
간들을 물로 청소를 했잤나.그럼 하느님도 미쳤겠군."
"그럼 너가 하느님이냐.하느님은 인간의 죄를 물로써 씻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려고 했지만, 넌
너의 욕심 때문에 인간을 죽인거야.그런데 뭐?.하느님이 미쳤다고...웃기는 소리군.후후후"
"왜?. 신은 그래도 돼고, 난 왜 안돼다느것이지.."
"물론 안돼지..넌 나한테 죽을 테니..."
혁이는 조나단의 말을 중간에 짜르며 자신과 근접해 있는 조나단을 향해 올려차기를 시도했다.
휙~!
퍽!
"윽"
조나단을 향해 날아가던 혁이의 다리는 정확하게 조나단의 얼굴을 강타했다.
혁이는 자신의 일격을 받아 비틀거리는 조나단을 확인하고 책상위로 몸을 날려 책상위에 놓여있
는 광선검을 잡고 모니터 앞에 내려섰다.
광선검을 손에 잡은 혁이는 광선검의 스위치를 켰다.
우~웅!
혁이의 이런 빠른 움직임에 문 앞에 서있던 H1들이 총구를 모니터 앞에 서있는 혁이를 향했다.
"안돼!.총은 쏘지마."
H1들이 혁이를 향해 총구를 들이대자 혁이에게 일격을 당해 비틀거리던 조나단이 H1들의 행동
을 저지했다.
혁이는 조나단과 H1들의 행동을 주의하며 한쪽에서 멀뚱이 서있는 민아에게 말을 했다.
"누나, 어서 이쪽으로 와요."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멍하니 서있던 민아는 혁이의 말에 퍼득 정신을 차리고 혁이의 옆으로 다
가왔다.
혁이는 민아가 옆으로 다가오자 광선검으로 민아의 손에 차여져 있는 수갑을 풀고, 자신의 손에
차여져 있는 수갑도 풀었다.
"혁!.반항하지마라.내가 이곳을 벗어날수 있다고 생각하나?."
"후후후..벗어나지 못하며 같이 죽으면 돼지.안그런가, 조나단"
"과연 그럴수 있을까?.너 혼자만은 아닐텐데..."
조나단은 혁이의 옆에 서있는 민아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난 죽어도 좋아요.혁아!. 내 걱정은 하지마."
민아는 자신을 바라보며 말을 하는 조나단을 바라보며 혁이에게 말을 했다.
"후후후..이정도면 손해보는 것은 당신 밖에 없군. 자! 이젠 어떡 할거지?."
조나단은 민아와 혁이를 죽일듯이 쳐다보며 무겁게 입을 열었다.
"좋다. 원하는게 뭐지?."
"그걸 말이라고 하나?. 내가 원하는 것이야 뻔할텐데..."
"그건 들어줄 수가 없군.나의 평생을 기우린 이 일을 너와 민아 때문에 포기할 수는 없지."
혁이는 조나단의 단호한 말에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쉽게 물러나지는 않게군...그럼 일단은 민아누나를 안전한곳에 숨겨놓고 다시 찾아오는수 밖에는
없겠군.'
혁이는 민아를 위해 일단은 이자리를 피하기로 하고 조나단을 바라보며 말을 했다.
"좋아. 나도 한발짝 양보를 하지.우리를 무사히 이곳을 나갈수 있게 해줘.이건 들어줄수 있겠지?."
조나단은 혁이의 말에 잠시 생각을 하던니 고개를 끄덕이며 말을 했다.
"좋다.그건 들어줄수 있다."
"좋아.그럼 문앞에 서있는 저 둘 좀 치워주시지."
조나단은 혁이의 말에 옆에 서있는 H1들을 바라보며 비켜주라는듯 머리를 저었다.
H1들은 조나단의 신호가 떨어지자 문쪽에서 서서히 물러났다.
혁이는 H1들이 옆으로 물러나자 민아를 대리고 문쪽으로 다가갔다.
혁이와 민아가 문쪽으로 다가가자 굳게 닫혀있던 문이 스르륵 열렸다.
혁이는 H1과 조나단의 움직임에 신경쓰며 열린 문 밖으로 나왔다.
그때,
"아악! 혁아 위험해"
혁이보다 앞서 밖으로 나오던 민아가 혁이를 향해 달려드는 검은 그림자를 보고 비명을 질렀다.
혁이는 민아의 비명소리에 손에 들고있던 광선검을 뒤로 휘둘렀다.
쯔~즉!
"으악"
살을 찢는듯한소리와 비명소리가 연구실 안에 울려퍼지며 사무실 안에서 동정을 살피고 있던 H1
들이 밖으로 뛰쳐 나오며 혁이를 향해 총을 쏘기 시작했다.
두두두두두!
혁이는 자신을 향해 총을 쏘자 연구원들이 일을 하고 있는 곳으로 몸을 피했다.
H1들은 혁이가 피한쪽으로 사정도 없이 총을 쏘아댔다.
"안돼. 멈춰"
조나단의 제지하는 소리와 함께 연구실에서 멍하니 상황을 보고있던 연구원들이 H1이 쏟아 대는
총알세례를 받으며 비명을 질러댔다.
"으악!"
"악!"
"그만..쏘면 안돼..."
연구에만 몰두한던 연구실이 갑자기 아수라장으로 변하며 어기저기에서는 연구원들의비명소리가
연구실 안에 울려펴졌다.
그때, 요란한 총성과 비명소리가 난무하던 연구실 안에 하나의 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긴급상황!.긴급상황!.적의 침입. 방어시스템 가동!.이 연구실은 10분후 자동 폭파됨.연구실 안의
인원들은 신속하게 대피하시요.긴급상황.긴급상황!]
"이런!제기랄.그만.사격중지.그만하란 말야."
조나단은 연구실 안에 울려퍼진 소리를 듣자 H1들을 향해 고함을 쳤다.
그러자 혁이를 향해 총을 쏘던 H1들이 사격을 중지하고 조나단을 바라보았다.
그때 다시 연구실 안으로 좀 전의 소리가 다시 들여왔다.
[최종 방어시스템 가동.최종 방어시스템 가동.연구원들은 즉시 연구실을 나가주시요.5분 후 연구
실로 통하는 모든 출입문이 봉쇄됨. 카운트 시작.4분59초....]
연구실 한쪽에 숨어있던 혁이는 연구실 안에 울려퍼진 소리를 듣고 자리에서 일어나 사무실 앞
에 서있는 조나단을 말을 했다.
"조나단. 이게 무슨소리지?."
조나단은 혁이의 말소리가 들여오자 혁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이 소리 그대로다.이곳을 만들 때 다른 사람의 방해를 받을까봐 방어 시스템을 만들어 놨는데,
저 멍청이들이 총을 쏘는 바람에 방어 시스템이 작동됐다."
"그럼 이곳은...."
"정확히 10분 후에 자동 폭파된다."
조나단은 혁이의 질문에 대답을 하고는 서둘러 사무실 안으로 들어갔다.
혁이는 조나단이 사무실로 급히 들어가는 것을 보고 다른 쪽에 숨어있는 민아를 발견하고 그곳
으로 다가가 민아를 일으켜 세웠다.
"누나, 상황이 안좋아요. 어서 여길 빠져나가야겠어요."
"응!"
혁이와 민아는 급히 연구실 문쪽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사무실 문쪽에 서있던 H1들도 혁이가 움직이자 따라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연구실을 빠져나온 혁이와 민아는 긴 통로를 따라 앞으로 계속 달려갔다.
한참을 통로를 따라 달리던 혁이는 지상으로 통하는 승강기 앞에 연구원들이 몰려있는 것을 보
고 그쪽으로 다가갔다.
[긴급상황.긴급상황.모든 출입문 봉쇄.모든 출입문 봉쇄. 5분 후 이곳은 자동폭 됨.카운트 시작.4분
59초.....]
그때, 지상으로 올라가는 승강기 문이 열렸다.
혁이와 민아는 서둘러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려했다.
두두두두두두....
"으악...."
"악....."
승강기 안으로 들어가려던 혁이와 민아는 등 뒤에서 총소리와 함께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몸을
움추리며 승강기 안으로 들어갔다.
"누나, 먼저 올라가요."
혁이는 광선검을 들고 밖으로 뛰쳐 나가며 민아에게 말을 했다.
"안돼, 혁아."
민아는 승강기 밖으로 나간 혁이를 바라보며 소리를 쳤지만 밖으로 나간 혁이의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승강기 밖으로 나온 혁이는 양손에 광선검을 쥐고 승강기쪽으로 걸어오며 총을 쏘는 H1들을 바
라보며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
'단 한번이다. 단 한번에 저들을 쳐치 못하면 모두 여기서 죽는다. 단 한번...'
승강기를 향해 총을 쏘며 다가오던 H1들이 잠시 멈칫하며 사격을 멈추었다.
H1들은 총에 총알이 떨어졌는지 탄창을 빼내더니 새로운 탄창으로 갈아끼우려고 했다.
순간,
'지금이다.'
기회를 엿보고 있던 혁이는 그들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에 몸을 숨기고 있던 장소에서 뛰쳐나가
며 몸을 공중으로 뛰었다.
탄창을 갈아끼우던 H1들은 혁이의 급습에 서둘러 장전을 하고 공중에 더있는 혁이를 향해 총구
를 들이댔다.
두두두두두두....
"이얏~!"
승강기로 통하는 통로에는 혁이의 기합소리와 H1들이 쏘아대는 총소리가 울려 퍼졌다.

승강기 안에서 혁이가 돌아오기를 기다리던 민아는 통로에서 혁이의 기합소리와 총소리가 울려
퍼지더니 쥐죽은듯 조용해지자 승강기 밖의 상황이 궁금해 조심스럽게 승강기 밖으로 얼굴을 내
밀었다.
그러자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승강기쪽으로 다가오자 비명을 지르며 뒤로 넘어졌다.
"아악!"
"으으으으...누나...으으으으"
갑작스러운 검은 그림자에 놀라 뒤로 넘어졌던 민아는 자신을 부르는 낮익은목소리에 얼굴을 가
리고 있던 손을 풀고 그 검은 그림자를 바라보았다.
"앗! 혁아"
승강기 안으로 들어온 검은 그림자는 혁이였다.
"으으으으...문을...서둘러...."
혁이는 왼쪽 어깨를 움켜쥐고 고통스러운 얼굴을 하고는 서둘러 승강기 문을 닫으라고 민아에게
말을 했다.
그런데 움켜쥐고 있는 혁이의 왼쪽어깨에서는 붉은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혁아! 괜찮아..피가..."
"난...괜찮아...어서..승강기 문을...으으으으..."
"알았어.."
민아는 혁이에게 다가가려다 말고 서둘러 승강기 문을 닫는 스위치를 눌렀다.
[자동 폭파 2분 10초.2분 9초.....]
승강기 문이 닫히면서 승강기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꽈~광!
조나단의 연구실이 있던 지하에서 커다란 폭발이 일어나며 지상의 땅이 들썩이며 주변의 땅이
움푹 밑으로 함몰되었다.

자유공원.
고요히 아무런 변화도 없이 한강이 흘렀다.
흘러가는 한강물 위로 도시의 현란한 불빛이 비추어 반짝이고 있었다.
혁이는 고요히 말없이 흘러가는 한강물을 말없이 바라보았다.
'흐음~!.인간의 마음도 아무런 욕심도 없이 흘러가는 저 강물같으면 얼마나 좋을까?....'
"혁아!"
혁이는 강물을 바라보며 지난일을 생각하다가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서서히 머리를 돌려 자신을
부르는 사람을 쳐다보았다.
시은이였다.
혁이는 시은이를 발견하고 입가에 엷은 미소를 지으며 시은이를 맞이했다.
"어서 와라."
"여기서 뭐해?."
"그냥..."
"그냥?.괜히 분위기 잡지마. 너하고는 안어울려."
"후후후후..그래?.그렇치 나한테는 안어울리지...."
"호호호호..그 짧은 시간동안 참 많은일을 격었어. 그치?"
"그랬지..많은 것을 격었지..."
"그런데 우리가 그렇게 쫑아다니며 일을 했는데, 앞으로 미래는 어떻게 될까?."
"미래?. 글쎄...우리하기 나름이아닐까?."
"우리 하기 나름?."
"응!.난 이번일을 격으면 한가지 생각을 했어.우리의 미래는 아무것도 그려져 있지 않은 하얀 도
화지 같은 것이라고.그 하얀 도화지에 우리가 어떤 그림을 그리느냐,어떤 색을 칠하는야에 따라
우리의 미래가 결정지어지는 것 같아."
"으음~! 맞아."
혁이는 자신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동의하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품속에 손을 넣고 무엇인가를
꺼냈다.
시은이는 혁이가 품속에서 무엇인가를 꺼내자 혁이의 손에 들여져 있는 물건을 바라보았다.
"응?.그건 뭐하러 꺼내?."
혁이가 품에서 꺼낸 물건은 그동안 자신이 갖고 다니던 반쪽 광성검과 타임머신 시계였다.
혁이는 자신의 손에 들여져 있는 물건을 내려다 보았다.
"이젠 이것을 쓸 일이 없겠지?."
"글쎄?."
혁이는 손에 들고있는 물건을 다시 한번 쳐다보고는 팔을 놓이 들어 강물을 향해 광선검과 시계
를 집어던졌다.
혁이의 손을 벗어난 광선검과 시계는 잠시 허공을 날아가다가 말없이 흘러가는 강물속으로 떨어
졌다.
풍!
"앗! 뭐하는 거야."
시은이는 혁이의 행동에 놀라며 혁이를 바라보았다.
혁이는 놀란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은이를 바라보며 말을 했다.
"이젠 저런 것은 필요가 없어."
"왜?."
"도화지."
혁이는 간략하게 말을 하고 시은이를 자신의 품안으로 끌어당겨 안았다.
시은이는 혁이가 자신을 끌어안자 혁이의 품에 살포시 안겼다.
그때.
번쩍!
혁이와 시은이가 끌어안고 있는 장소에서 조금 떨어진곳에 밝은 빛이 번쩍이며 사람의목소리가
들여왔다.
"장혁!"
혁이와 시은이는 깜짝 놀라며 떨어져 불빛이 번쩍인 곳을 바라보았다.
"장혁!. 난 미래에서 왔소.당신의 도움이 필요하오."
"......."
"......."

마직막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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