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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

별사탕님이 들어오셨어

" 안녕하세요~

하이톤

ㅋㅋㅋ

작고 귀엽고 앙증맞은 몸매에

이쁘다고 할 순 없지만

작은 얼굴에 귀여움을 한가득 담은 분이였어ㅎ

@ 아.. 안녕하세요!!

@ 반가워요ㅠ

@ 너무 뵙고싶었어요ㅠ

" 아.. 아이고ㅠ

" 예약하기 힘드셨죠ㅜ

" 실망하셨으면 어떻하죠ㅠ

" 제가 다 거품이라ㅠㅠ

ㅋㅋㅋ

물론 그녀의 예약은 정말 어려웠어

처음 들어갈땐 솔찍히 약간 갸우뚱

했어

왜냐면

그녀는

진짜 3초컷 마감이였으니까

하지만

나올땐

알겠더라

ㅋㅋㅋ

머리통에 재접생각밖에 나지 않았어..

그렇게 해적선은

나의 최애 업소가 될 예정이였어

내가 해적선을 좋아한 이유는

언니들 뿐만은 아니였어

1) 깔끔하고 잘 관리된 시설

2) 안정감을 주는 실수없는 존잘실장님의 일처리

3) 공정한 운영방식

4) 좋은 언니들

이렇게 4가지가 잘 어우러진 업소였지..

그 중에 실장님의 중요성을 느낀 업소이기도 해

사실 손놈과 언니와 만나기 전

모든 업무는 실장님이 하자나

예약받는거

가게 관리

취소관리

계산

손님응대

동선관리

등등

이게 잘 조화를 이루는 업소만 다니다보면

이게 왜?

당연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한번 당해보면

아..

왜 이런 기본적인게 관리가 안되는데 싶지

이게 기본이 기본이 아닌거였던거..

좋은 실장은 달라

예약을 구설수 없게 받고

답장도 항상 예의있게 상대방을 배려하며

혹시 취소되면 진심을 담아 사과하시고

그에 합당한 배려를 해주고

손님들이 서로 마주치지않게 동선관리

계산실수 없이 꼼꼼하게

달라고 하지 않아도 소소하게 챙겨주시는 음료

그리고 퇴실할때 잘가라는 인사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잘생김

ㅅㅂ

남자도 얼굴보자나ㅋㅋ

지금은 해적선에서 볼 수 없는 실장님이지만ㅎ

그렇더라ㅎ

사람이 하는 일이니

다른업소 가서 이것저것 당해보다보니

그 기본에 충실한게 손님들에게 얼마나

안정감

을 주는지 새삼 느꼈어

참 근데 이건 소설이야

34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