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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검증이 이어졌고..


난 발림이 이어졌어..




문제는 난 직장인이고 자원이 한정적이였다는거야..



이거 검증하다가


내가 보고싶은 아이를 돈이 없어서 못볼수도 있겠다;;



하는 상황에 이르렀어;;;



없어보여서 고민을 좀 했지만



실장님에게 솔찍하게 말했어..



@실장님.. 검증하다가 지명이들을 못볼것같습니다ㅠ


@ 돈이 부족해지네요ㅠ



" 아아 죄송합니다ㅠ 더 부탁 안드릴게요





센스있게 대답해주는 실장님..


나이스




여하튼 그렇게 난 더이상의 검증은 하지 않았어



그래도..


그 여러번의 검증 발림속에


잊지못할 한명의 아이가 있었어..





검증하던 어느날이였어..



여느때와 같은 검증이였고


사실 실장님도 살짝 힌트 주시거든


" 대박입니다


" 오늘은 적당히 봐주시면 될것같습니다


" 사장님 죄송한데 잘 부탁 드리겠습니다.



목소리 자신감부터가 틀려ㅋㅋ



그런데..


이날은


딱 중간이였어



" 사장님 외모는 평범한것 같고


" 사장님이 첫날 첫타임이라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 네? 두번째타임 아니였어요?


" 아 좀 늦어서 캔슬났고


" 사장님이 첫타임이세요


@ 아..  네;;





망했다


업계 첫날 첫타임 첫손님은


진짜 개빡세


아무거토 모르는 아이에게..


무슨 가이드북 오리엔테이션마냥..


실장이 하는 역활을 손놈이 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거든..



그래서 일부러 두번째타임으로 한거였는데..





밖에서 소리가 들렸어..


" 자 이게 쟁반이고.. 여기 종이컵에 물 담아서..


" 문 두드리고 들어가면 안녕하세요~ 인사하고


"" 네..  네..



개미같이 작은 목소리에 그녀..


똑똑




똑똑


@ 아.. 네네;;


문이 열렸어..


















평범한 약간 귀여운 모범생 스타일의 그녀가 들어왔어


" 아..  안녕하세요;;


@ 아.. 네네 안녕하세요 앉으세요


"  네;;



잔뜩 긴장한 그녀


나도 덩달아 긴장됬어..



누가봐도 ㄹㅇ 생초..



하..ㅠ




ㅋㅋ


어색했지만


천천히 이야기를 했어...


그러다 대학생이라길래


전공을 물었지


@무슨과에요?


" 하..항공기계정비..



@네? 항공과요?


" 아니.. 기계정비요 항공



@ 아.. 혹시 공대 아름이신가요?



" 아 네네ㅋㅋㅋㅋ



천사인가?


이런 썩은개그에 빵 터져주다니


ㅋㅋㅋ


여하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그 아이의 입이 터지기 시작했어..


궁금한게 너무 많았던거지




" 여기는..  보통 뭐해요?


" 무슨.. 이야기 해요?


" 키스 정말로.. 하나요?


" 혹시 다른것도.. 하나요?


" 시간은 어떻게 알아요?


등등ㅋㅋㅋㅋ


귀엽더라 하나하나씩 대답해줬어ㅋㅋ


그렇게..


@ 그럼 키스방이니까 키.스. 해볼까?




" 아...   아.. 네네!


갑자기 눈이 커지며


자기 할일은 해야한다는 다부진 표정을 짓더라ㅋㅋㅋ





@ 그럼 불을 좀 줄일까?


" 아.. .  죄송해요..ㅠ
























" 제가 불을 어떻게 줄이는지 몰라서ㅠ












ㅋㅋㅋ






졸긔탱;;






@ 아 내가줄일게ㅋㅋ






그리곤


누웠어..



심장이 콩닥거리는소리..



그 소리에 내 심장도 덩달아 콩닥거렸어..




@ 떨린다..



" 저도요




살포시 포개어졌어..




어색했지만..


키스만으로도 반응이  오는..




손이 가는곳마다..


내가 지금 느끼고 있다는걸 온몸으로 표현해주는 그녀..







그리고 젖지 말아야 할 곳도 젖어버린 그녀..



나즈막히 안되요


" 안되요..


하지만


곧 순응해버리는 그녀의 몸은



너무나 사랑스러웠어



키스..


그래 키스였어..




조심스레 이어지는 찐한 키스..



평소보다 더 조심스레 천천히


그녀와 키스를 나눴어..




" 오빠..




" 아..




" 근데..




" 저..




"처.. 처음이라..

" 조금 아파요..


" 죄송해요ㅠ







아..


찐한 키스는 처음이라 입술이 좀 부었을수도..



응?


이게 무슨말인가..


처음이라고?..




첫 관계를 이런 아저씨랑..


갑자기 너무 미안해지는데..


오히려 미안해하는 그 아이;;


난 잠깐 정신이 혼미해졌어;;


@ 아.. 미안해요



하며 천천히 포개어진 입술을 떨어트리고..




여운이 남는지.. 서로 안고 있었어..






@ 좋다


" 저두요..







" ㅋㅋㅋㅋ



" 근데 오빠..


" 저 궁금한게 있어요




" 여긴 모든 사람이랑 다 이렇게 찐한 키스를


해야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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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다...








그리고 그녀는 두타임을 더하고


다음날부터 출근하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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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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