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은 잘있을까?(단골)
오피스텔 같은 업소에서 맞지 않는 여인을 만나 마음 상하면 내상을 입었다고 하며 내상을 입은 손님은 그 내상을 치료받는다며 소문난 좋은 언니를 찾아다닌다.
나 같은 경우는 크게 내상을 입은 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내상을 입는다면 키스나 커닐링구스 거부하는 언니한테 입게될텐데 그 점은 꼭 예약할 때 확인을 하면서 예약을 했었다.
오늘의 주인공은 한참 오피를 다니다가 분위기가 안 좋아져서 인증도 까다로워지고 업소도 많이 없어지고 있어서 더 이상 다니기 어렵게 되었을 때 만난 오피 언니이다.
섹밤을 통해 예약해서 본 마지막 오피언니인 셈이고
5편의 미소천사가 오피 첫사랑이라면 그녀는 오피 끝사랑이다.
그녀를 만났던 오피는 다른 오피와 마찬가지로 여러 언니를 두고 영업을 하던 곳이었는데 그 무렵 정식 영업을 접고 지금까지 그녀 한명만 데리고 보안 철저히 유지하면서 영업을 하고 있다.
손님들도 신규 손님은 전혀 없고 문 닫기 전 단골이었던 검증된 손님만 받고 있는 것 같다.
덕분에 보고싶은 날 예약도 간편하고 안심도 되고 그 정도 외모와 마인드면 정식 업소라면 +5 이상은 될텐데 +3으로 계속 이용할 수 있다.
그녀를 처음 만난 날은 지금보다 4살 어린 나이었다. 만난지 4년 됐으니까...
생각해보면 처음 만난 그때가 좀더 슬림하면서 피부도 아기 피부였던 것 같다.
물론 지금도 군살 같은 것 없고 피부에서는 아기 냄새 보다 기분좋은 여인의 냄새가 나는 느낌이다.
처음 만났을 때 키스를 아무리 오래 해도 불편해하지 않고 커닐링구스 해준 후에는 한참동안 가랑이 사이를 바르르 떨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예뻐 자주 찾아가 단골이 되었던건데 내 성향과 100% 맞지는 않았다.
나는 순진하고 얌전하고 시골스러운 느낌을 좋아하는데
그녀는 도시적인 우아한 매력을 가지고있다.
나는 적당히 어리광부리며 착 달과붙어 적당히 애교부려주는 이른바 매미모드를 좋아하는데
그녀는 옷을 벗기 전까지는 캐리어우먼 같고 요조숙녀 같다.
나는  사회적인 관심사보다는 성애에 관한 대화를 나누다가 자연스럽게 사랑 나누기 시작하는게 좋은데
그녀는 손님의 관심사를 감지하여 수준높은 대화를 나누던 요조숙녀가 옷을 벗은 순간부터 섹녀가 되는 그런 타입이다.
또 나는 키스할 때 얌전히 기다리고 있는 입술에 살짝 다가가 가볍게 키스하다가 점점 진해지는 키스를 좋아하는데
그녀는 키스할 때 처음부터 자기가 먼저 내 입술을 찾아와 딥키스를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녀에게 홀딱 빠져서 안달났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 때문에 이렇게 오랜 기간 권태기 없이 볼 수 있는건지도 모르겠다.
그러면서도 그녀를 만날때마다 마음의 힐링을 느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언제부터인가 그녀를 찾아가던 날은 내 마음이 힘든 날이었다.
한달 전 헤어진 9편의 그녀와 한참 좋을 때는 몇 달 넘게 찾지 않다가 그녀가 교회에서 회개했다며 이제 안 한다고 했던 날 같은 그런 마음아픈 날 몇 달만에 찾아가는 식이었다.
전에 업소가 섹밤 제휴업소였을 때 그녀의 후기에는 내상치유녀라는 표현이 많았었는데
나에게는 힐러였다.
9편 그녀와 헤어지기로 결심한 날에도 찾아갔었다.
너무 오랜만이이어서 반가워하느라 시간이 많이 흘렀고
빨리 씻고 나와 애무  잠깐 하주다가 남은 시간 그녀가 위에서 삽입한 자세로 몸을 포개 가슴을 느끼다가 나왔다.
그러고 있을때 나는 가슴 깊은 힐링을 느낀다.
그렇게 가슴을 맞대고 안고있는 동안 그곳에서는 그녀의 질 근육이 움찔대고 있었으나 나는 가슴만을 느끼고 있었다.
그렇게 퇴실 종이 울릴 때 까지 가슴을 느끼다가 씻지도 않고 바로 나왔다.
그렇게 가슴을 느끼는 동안 마음의 힐링이 느껴져서 좋은데 그러고 나오면 보고싶어 미친다.
그 다음주에 일주일도 채 되기 전에 2시간을 예약해서 찾아갔다.
시간이 충분하니 요조숙녀에서 섹녀가 되는 재미있는 과정도 즐기고
좀 천천히 올라가게 조절하면서 커닐링구스를 하여 다른때보다 강렬한 오르가즘도 느끼게 하고
지난번처럼 그녀가 위에서 삽입한 자세에서 가슴을 포개고 가슴깊은 힐링감과 질 근육의 움찔거림을 마음껏 느끼다가
강하게 펌핑하며 질 오르가즘을 느끼게 하면서 나의 그것도 쏟아붓는 모든 일을 하고도 시간이 남아
씻고 나온 후 다시 매력적인 요조숙녀로 돌아온 그녀와 수준높은 대화를 나누다가 나왔다.
그리고 일주일 후인 지난주에 다시 가서 삽입하고 안고있는 힐링자세로 있다가 나왔고 그랬던 다른날들.처럼 일주일 내내 그녀를 그리워했다.
아마도 그녀는 이야기의 마지막 그녀가 될 것이다.
그녀들과의 경험을 글로 정리해보면서 마음이 정리되고 있는 것 같고
어쩌면 친밀감 관련 공허함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더이상 대상을 찾아다니지 않게 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되기까지는 꼭 필요한 그녀
지금 그리운 그녀에게 가고 있으며 지하철 안에서 이 글을 쓰고 있다.
잠시 후면 만날 그녀지만 그녀는 잘 있을까?
| 이 글을 추천한 사람 | 메가123 | 
|---|
- 
		
						?				
		
		
				내공이 느껴지네요
- 
		
						?				
		
		
				잘있겠지요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추천 | 
|---|---|---|---|---|
| 경험담 | 섹밤 | 177041 | 2 | |
| 경험담 | 2 | 포도사랑 | 10355 | 1 | 
| 경험담 | 1 | 포도사랑 | 7485 | 1 | 
| 경험담 | 1 | 포도사랑 | 8085 | 1 | 
| 경험담 | 1 | 포도사랑 | 7853 | 1 | 
| 경험담 | 1 | 포도사랑 | 8413 | 1 | 
| 경험담 | 2 | 포도사랑 | 9048 | 1 | 
| 경험담 | 포도사랑 | 7996 | 1 | |
| 경험담 | 포도사랑 | 9723 | 2 | |
| 경험담 | 포도사랑 | 10510 | 2 | |
| 경험담 | 3 | 포도사랑 | 19997 | 2 | 
| 경험담 | 포도사랑 | 13510 | 2 | |
| 경험담 | 23   | 파생(위원장) | 26490 | 16 | 
| 경험담 | 뮤친놈 | 17624 | 3 | |
| 경험담 | 뮤친놈 | 8632 | 1 | |
| 경험담 | 뮤친놈 | 7717 | 1 | |
| 경험담 | 뮤친놈 | 7927 | 1 | |
| 경험담 | 뮤친놈 | 7957 | 2 | |
| 경험담 | 뮤친놈 | 8069 | 2 | |
| 경험담 | 뮤친놈 | 8358 | 1 | |
| 경험담 | 뮤친놈 | 8579 | 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