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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0 16:13

타부 진찰실 제5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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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부 진찰실

禁忌診察室 by 麻田 龍太郞 (아사다 류우타로오)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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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 차

 

1 장 진찰 놀이 - 소년과 히사꼬

2 장 엉뚱한 봉사 - 누나와 소년

3 장 도시(盜視) - 어머니의 팬티

4 장 도촬(盜撮) - 실모의 나체

5 장 금지된 접촉 - 진찰대 위의 애무

6 장 금기의 체험 - 동정과 버진의 상실

7 장 타부의 경계선 - 아키꼬의 오열

8 장 금기의 절차 - 어머니와 마사히꼬

9 장 상간의 완성 - 소년과 누이와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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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장 금지된 접촉 - 진찰대 위의 애무

 

 

병원의 여성용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할 찬스는 좀체 눈에 띄지 않았다.

외래 여성이 사용하기 때문에 출입이 빈번하고, 욕실과 달라서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그러는 동안에 뜻밖의 상황을 알아채고, 마사히꼬는 실망하고 말았다.

여성 화장실의 사용 현황을 복도 끝에서, 아무렇지도 않은 듯 살펴보고 있을 때,

어머니 아키꼬는 물론 간호사들은 단 한사람도 들어가지 않는 것이었다.

이상하게 여기고, 이번에는 너스 스테이션에의 상황을 지켜보니, 뜻밖에도 간호사들은

원장실 옆에 있는 작은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었다.

지금까지는 전혀 무관심했기 때문에 그런 일 따위는 눈에 띄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 화장실은 개실이 하나 뿐으로, 소제도구 들이도 없었다.

 

고심해서 고리에 세공작업을 했던 화장실에는, 비디오 카메라를 설치했어도, 외래의 여성

만이 찍혔기 때문이었다.

어머니의 비밀스러운 부분이 보고 싶기 때문에, 그렇게 고생을 했는데 하고, 마사히꼬는

완전히 낙심하고 말았다.

 

일요일이어서 늦잠을 자고, 느긋하게 아침을 들며 끝마칠 무렵에, 히사꼬에게서 전화가 걸려

왔다.

언젠가 이야기했던 동급생 애가 오후에 놀러오니, 마사히꼬도 오라는 것이었다.

레즈비언 인 듯한 여자애에 그리 흥미가 없었지만, 히사꼬가,

 

" 마조히즘 끼도 있는 모양이야. 둘이서 곯리며 놀자고. -, 괜찮겠지? "

 

하고 여느 때의 말투로, 일방적으로 결정해 버렸다.

 

여고생을 괴롭힌다고 한다면, 어떤 식으로 하는 가는 잘 알지 못한다.

서점에서 슬며시 보았던 SM 잡지의 그라비어 인쇄를, 마사히꼬는 떠 올려 보았지만, 별로

감에 와 닿는 게 없었다.

병원에 흥미를 갖고 있는 듯하지만, 설마 어린애 모양으로 '의사 선생님 놀이'를 좋아할

리는 없겠지.

 

그 따위를 생각해 보았지만, 결국 가보기로 했다.

히사꼬의 방에 들어서자, 마치 중학교 1, 2 학년생 정도로밖에 보이지 않는, 가녀린 몸집의

여자애가 있었다.

웬일인지 주뼛주뼛 하고 있는 모양이나, 꽤나 귀여운 얼굴이었다.

 

" 얘는 미이꼬, -꼬야. 얘가 내 동생뻘인 마사히꼬야. "

 

히사꼬가 두 사람을 번갈아 보면서, 간단히 소개했다.

 

" 이런, 동생뻘이라니, 거짓말이야. 챠꼬 짱의 오빠 아니야?

이렇게 크고 어른스러운 분위기라니. "

 

눈을 내리 뜨듯이 하고, 마사히꼬의 얼굴을 흘끗흘끗 보면서, 미이꼬가 의아스러운 듯이

말했다.

 

" 게다가 챠꼬 짱과 얼굴 모습이 꼭 닮았어. 아무리 봐도 남매인 걸. "

 

" 마 짱은, 아직 중 3이야. 그리고 나와 남매라니, 당치 않아.

엄마도 확실히 틀린 걸. "

 

" 그래도, 엄마는 다르다고 해도, 아빠가 함께인지도 모르는 것 아냐? "

 

미이꼬가 아직도 미심쩍은 듯이 히사꼬와 마사히꼬의 얼굴을 이리저리 견주어 보고 있었다.

 

" 아빠도 틀려, 마 짱의 아빠는 벌써 돌아가신 걸. "

 

배다른 남매라는 게 아직 확신이 없는가, 아니면 그런 일이 타인에게 알려지는 게 싫은

건지, 히사꼬가 단호하게 말했다.

 

" , 그런 것보다는, -, 어서 진찰실로 가보고 싶지 않아? "

 

원장인 소오이치로오는 골프로 외출 중이고, 입주중인 카나에도 친구를 만나러 나가서,

두 사람 다 밤중까지는 돌아오지 않는 모양이었다.

 

" , 그래, ..... "

 

머뭇거리는 말투로 말하면서도, 얼굴은 흥미진진한 기색으로, 미이꼬가 크게 고개를

끄덕거렸다.

거기에 따라서 기다란 스트레이트 머리가, 등에서 부드럽게 출렁거렸다.

파우더 블루의 짧은 스커트 자락도 벌어져서, 약간만 구부리면 속옷이 보일 것 같았다.

샌들을 신고 왔는지, 맨발의 발톱이 손톱과 같은 진주 색의 페디큐어로, 예쁜 광을 내고

있었다.

 

히사꼬가 앞장서서 일층의 진찰실로 들어섰다.

환자용의 의자에 미이꼬를 앉히고, 자신은 원장의 의자에 털썩 앉았다.

 

" 우선, 문진부터 시작하지. 선생의 질문에는 정직하게 답해 주세요.

거짓부리가 있다면, 진단에 중대한 지장을 초래하니까. "

 

점잔을 빼며 말하는 히사꼬에, 미이꼬도 신묘한 표정을 하고, 얌전하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고 있었다.

두 사람 다 연극이 무척이나 좋은 모양이로구나 하고, 간호사용 데스크에 기대고 있는

마사히꼬도 문진표의 위에 펜을 대고 준비 자세를 취했다.

 

" 아픈 데는 아랫배라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디가 어떻게 아픈 거지? "

 

" 저어...., 다리가 갈라진 곳 근처가 걸을 때, 욱신거립니다. "

 

" 흐음, 섹스할 때도 마찬가지로 아픕니까? "

 

" 아니요, 선생님, , 그런 것, 해본 적이 없습니다. "

 

" 거짓말하면 못써요. 진찰하면 금방 알 수 있으니까. "

 

" 그런데, 정말이에요. , 아직, 한번도, 그런 일..... "

 

" 그러면, 이쪽으로 오세요. 진찰대에서 잘 진찰해 봅시다. "

 

안절부절못하는 미이꼬에게, 히사꼬는 처치실 쪽으로 고개를 저어 보였다.

마사히꼬도 박자를 맞추어서, 미이꼬의 손을 잡고, 안쪽 방으로 이끌어 갔다.

 

" 자아, 속옷을 벗고, 이 침대에 바로 누우세요. "

 

" 어머, 이런.... 남자가 보고 있는데, , 그렇게 못해요. "

 

겁이 난 듯한 눈으로, 미이꼬가 히사꼬와 마사히꼬의 얼굴을 번갈아 응시했다.

그 얼굴에는 연기가 아니고, 본심으로 겁을 내고 있는 듯한 표정이 뚜렷하게 떠올라 있었다.

조그마할 때부터 레즈비언의 경험은 있어도, 남자와는 어울린 적이 없다는 것이 정말인지도

몰랐다.

 

" 이 사람은 간호사예요. 지금은 남자가 여자를 대신하는 시대예요.

자아, 간호사 양반, 이 환자의 팬티를 벗기고, 진찰대에 뉘이세요. "

 

" , 잠깐 만요, , 스스로 벗겠어요. 아아-, 잠깐 만 기다려주세요. "

 

그리 말하면서 뒷걸음치는 미이꼬의 눈은, 막이 씌워진 듯이 윤이 나고 있었다.

역시 마조히즘 끼가 있어서, 벌써 흥분하고 있는 것이겠지.

 

" 시간 낭비예요, 간호사 양반. 상관없으니, 양복도 몽땅 벗겨버리도록 하세요. "

 

히사꼬가 과장된 어조로 명령했다.

마사히꼬는 거기에 응해서, 미이꼬의 뒤로 돌아가서, 크림색 블라우스 자락에 손을 걸치고,

단추도 끄르지 않고, 한꺼번에 머리로부터 벗겨내 버렸다.

곧 이어서 작은 꽃 모양을 흩뿌린 황색 브레이저가 나타났다.

그 컵은 어린애 같은 얼굴 모양에는 어울리지 않게, 붕긋하게, 크게 부풀어있었다.

 

이어서 저항할 틈을 주지 않고, 마사히꼬는 파우더 블루의 미니 스커트도 사정없이 들어내

버렸다.

그 밑에는 자그마한 황색 옷조각이 간신히 고간을 가리고 있었다.

귀여운 얼굴이나 심약해 보이는 표정에는 어울리지 않는 대담한 속옷에, 마사히꼬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연령이나 얼굴 생김새와는 어울리지 않는, 화려한 브레이저나 팬티를 남에게 엿보인다는

수치에, 더 한층 흥분이 고조되는 성벽인 듯했다.

 

마사히꼬가 브레이저의 후크에 손가락을 걸치자, 미이꼬는 진심으로 겁이 나는가 몸 전체를

크게 떨면서 바닥에 웅크리고 말았다.

 

" 자아, 그대로 앉아서 침대에 눕혀요. 심하게 난동을 부리면, 진정제를 주사합시다. "

 

그 말에 미이꼬의 전신이 움찔하고 크게 반응했다.

마사히꼬는 미이꼬의 뒤로부터 안아 올려서 인조 가죽 피를 입힌 진찰대에 바로 눕혔다.

미이꼬는 양손으로 가슴파기를 가리고 허덕이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 무서워요. , 아픈 거는 싫어요. 주사는 그만두세요. "

 

그것은 어디까지나 꾸며낸 듯한 위협 질이었다.

역시 미이꼬도 그런 놀이가 아주 좋은 모양이었다.

이번엔 히사꼬가 팬티의 허리춤에 손을 걸쳤다.

 

" 싫어-, 그만 두세요. 제발 이지, 그런 일..... "

 

다시 미이꼬가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히사꼬의 손을 막았다.

그러나 그 움직임은 느릿느릿한 것이 힘도 들어있지 않았다.

그 손을 거세게 걷어치우고, 히사꼬가 팬티를 넓적다리 중간까지 끌어내렸다.

 

" 뭐야, 이게. 여고생이 이런 실 팬티 따위를 입다니, 부끄럽지도 않아요.

어째서 단정하게 목면 팬츠를 걸치지 않지. 이런 걸 입고 있으니까, 하복부가

냉해져서 아픈 거야. "

 

" 짧은 타이트 팬츠를 겹쳐서 입었지만, 아까 화장실에 갔을 때, 진찰에 방해가 될까 봐

벗었어요. "

 

그리고 보니 히사꼬도, 짧은 제복의 스커트를 입었을 때, 역의 계단 등에서 밑에서 엿 보일

, 타이트 팬츠를 아주 짧게 만든 듯한, 찰싹 달라붙는 것을 겹쳐 입고 있었다.

중학생일 때까지는 팬티 위에 블루머인가, 두툼한 목면 팬츠를 겹쳐 입었지만, 여고생이

되는 순간, 짧은 타이트 팬츠나 레이스 물 따위로 바꿔 입고 있었다.

 

히사꼬는 미이꼬의 양다리를 치켜올려서, 브레이저와 같은 꽃 모양의, 황색의 자그마한

팬티도 재빨리 걷어내 버렸다.

반사적으로 미이꼬는 양손으로 고간을 가렸다.

 

" 이봐, 손을 치워요. 가리면 여기를 진찰할 수 없잖아요. "

 

다시금 엄하게 말하면서, 히사꼬가 그 손을 치우게 했다.

 

" 아니, 창에서 누군가가 엿보면 어떻게 해요. , 부끄러운 곳을 보여주게 되잖아요. "

 

" 염려 말아요. 창은 매직 글라스여서, 여기에서는 훤히 보이지만, 밖에서는 볼 수 없어요. "

 

커튼도 치지 않은 창으로부터는, 밝은 봄의 햇살이 들이비치고 있었지만, 히사꼬는 고의로

강렬한 스포트라이트를 미이꼬의 고간으로 향했다.

침상의 옆 스틸 테이블에는, 여러 개의 예리한 날의 메스, 지혈용 겸자(鉗子), 꿰매는 바늘

, 외에, 질 확대경까지 늘어져 있어, 번쩍번쩍 빛나고 있었다.

그 밖에는 요도나 간장용의 기구, 카테테르까지 늘어져 있었다.

 

" 그러면, 어디죠? 아픈 곳이? "

 

히사꼬가 고의로 냉랭한 소리로 물었다.

 

" 저기, 다리의 끝과, 그 안 쪽인데... "

 

예리한 날이 선 수술도나 새의 부리같이 생긴 질 확대경에 눈길을 향하면서 미이꼬가 주뼛

주뼛 답했다.

그 눈에는 몹시 겁이 나는 듯한 기색과 함께 흥미진진한 표정이 긷든 느낌이 떠올라

있었다.

얼굴을 들여다보면서, 진찰대의 발치에 있는 벨트로, 히사꼬가 미이꼬의 양 발목을 고정시켜

버렸다.

그리고는 리모콘 스위치를 조작했다.

그 순간 진찰대의 후반부가 슬슬 올라갔다.

 

" 끼악, 뭐지요, 이거.... 아아, 아니에요,,,, 이런, 창피한 꼴.... "

 

깜짝 놀란 듯한 소리를 내는 미이꼬의 다리가 좌우로 크게 벌어져서, 밑으로 축 내려졌다.

그 위에 히사꼬가 리모콘을 조작하는 바람에, 허리 주위가 위로 치켜 올라가서, 미이꼬의

고간이, 마사히꼬의 눈에 뚜렷이 드러내지고 말았다.

 

" 흐음, 이렇게 샴 할레 (역자 주: Scham Halle (독일어), 음모)가 우거져 있으니, 진찰하기

어렵겠군. 간호사 양반, 체모(剃毛)하세요. "

 

히사꼬가 거드름을 피우며, 독일어와 의학용어를 사용해 보였다.

 

" ? 체모가 뭐지요? , 설마 면도는 아니겠지요. 싫어요, 그런 거. 그만 두세요. "

 

울먹일 듯한 소리를 내며, 미이꼬가 양 무릎을 오므리려고 했지만, 그건 보기만 해도 극히

미약한 동작이었다.

본심으로 싫어하는 건 아닌 모양이었다.

 

그러기는커녕 역으로 흥분하고 있군, 틀림없이.

저렇게 눈이 몽롱하잖아....

 

급히 떠오른 생각에, 감추어두었던 비디오 카메라를 가지러, 마사히꼬는 달리고 있었다.

돌아와 보니, 히사꼬는 쉐이빙 크림과 쓰고 버리는 안전 면도기를 손에 들고 있었다.

그 두 가지는 액모나 고간에 난 털을 처리하기 위해 히사꼬가 사용하는 것이었다.

 

미이꼬는 마사히꼬가 들고있는 카메라를 보는 순간, 얼굴이 굳어졌다.

 

" , 뭐지, 그걸로, 무얼 찍을 생각인 거야. 나의 젖통이나 거기를 찍을 생각이지, 안 돼. "

 

미이꼬는 입으로는 그리 말하면서도, 축 늘어진 수족을 내던진 채로, 황홀한 눈으로

마사히꼬를 지그시 올려다보았다.

그러한 미이꼬의 머리로부터 바로 앞까지, 마사히꼬는 유유히 촬영하고 있었다.

특히 도도록한 젖통이나, 오뚝 딱딱하게 고개를 쳐들고 있는,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만한

사꾸라 색의 유두를, 공들이어 앙각으로 찍어 주었다.

거듭 밑으로 패닝 해서 커다랗게 벌어진 고간으로, 줌잉 해갔다.

도톰하게 융기한 언덕에는, 검은 수풀이 예쁜 삼각형으로 펼쳐져 있고, 부드럽게 오그라든

털은, 골짜기까지 빽빽하게 나있어서, 보지를 완전히 가리고 있었다.

 

" 이것 좀 봐, 이렇게 털이 짙으니, 진찰 같은 걸 할 수 있겠어?

어서 체모(剃毛)하도록 해요. "

 

마사히꼬는 든든한 스탠드에 비디오 카메라를 고정시키고, 미이꼬의 고간이 잡히도록

조정해 놓았다.

그리고는 미이꼬의 다리 사이에 웅크리고 앉아서, 쉐이빙 크림을 고간에 문질러 발랐다.

 

" 끼악, 차가워요. 정말 면도할 생각이에요? 아아, , 어찌하지..... "

 

미이꼬의 내퇴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것은 무서워서가 아니고, 흥분의 탓인 것이, 마사히꼬에게도 확연하게 느껴졌다.

만일 타인이 보았다면 부끄러울 거라고 동정을 하면서도, 치구는 물론, 통통하게

부풀어있는 커다란 주름과, 골짜기의 주변까지, 한 올 남기지 않고 완전히 밀어버렸다.

소독제로 닦아보니, 핑크색 대음순과 세피아 색의 소음순이 또렷이 자태를 나타냈다.

 

" 이런, 이전에, 크다고는 생각했었지만, 이런 정도라고는 생각지 못했어.

-꼬 꺼, 내 두 배는 되겠네. "

 

함께 들여다보고 있던 히사꼬가, 자못 놀란 듯한 소리를 냈다.

마사히꼬도 뚫어지게 그곳을 응시했다.

부은 것처럼 솟아있는 양쪽의 주름은, 확실히 히사꼬의 것의 두 배는 됨직한 두께에,

가느다란 주름이 접힌 두 장의 귓불 모양의 부분도, 길고 똥똥한 느낌을 주었다.

그곳은 또렷이 두 개로 갈라져, 그 사이에는 진득한 점액이 금방이라도 방울져서 떨어질

것처럼 되어있었다.

게다가 내부로부터는 육감적인 새큼한 냄새가 후텁지근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히사꼬가 소음순을 집어서 좌우로 당겨서 속살을 드러냈다.

새빨간 틈새의 중심에는 자그마한 입술모양의 질구가 보였다.

 

" 어찌된 거지요? 히멘이 완전히 망가졌네요. 아직 여고생인데, 남성 경험이 풍부한

모양이군요. "

 

" 선생님, 히멘이 뭐지요? , 처녀막? 아니요, , 남자가 무서워서, 아직 버진 인 걸요.

그러나 쪼그마할 때부터 이웃의 언니가 그곳에 손가락을 넣거나 소시지를 찔러 넣기도

해서, 막이 찢어진 게 틀림없어요. "

 

" 그런 못된 짓을 했으니, 질의 내부나 자궁에 손상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질 확대경으로 살펴봅시다. "

 

그리 말하면서 히사꼬는 선단이 새의 커다란 부리 모양의 질 확대경을 손에 들고, 고의로

미이꼬의 눈앞에 쑥 내밀어 보였다.

 

" 아아, 그만 두세요... 그런 거, 저에게는 무리예요. 도와주세요, 내 꺼, 망가져요. "

 

확실히 반쯤은 본심으로 두려워하고 있는 것으로도 보이며, 미이꼬의 전신에 잔물결 같은

떨림이 달렸다.

그리고는 잘게 떨리는 손으로 고간을 꼭 가려버렸다.

 

" 그렇게 하면, 진찰을 할 수 없잖아요. 자아, 손을 치우세요. "

 

그리 말하고, 히사꼬는 질 확대경의 끄트머리로 미이꼬의 손등을 찌르듯이 했다.

 

" , 아파요.... 제발, 너무 심하게는 하지 말아요.... "

 

멈칫멈칫 미이꼬가 손을 치우자, 히사꼬는 선단을 틈새에 찔러 넣었다.

 

" 아아아, 차갑고, 딱딱한 게, 몹시 아파요.... "

 

정말로 울고있는 것 같은 소리를 미이꼬가 발했다.

그러나 눈에는 황홀한 느낌이 떠있었다.

히사꼬가 질 확대경의 핸들을 쥐더니, 선단이 두 개로 벌어지고, 새빨갛게 충혈된 질의

내부를 보여주었다.

중앙부분이 커다랗게 벌어져있는 바람에, 소음순이 대음순에 붙어서 기묘한 주름을

형성하고 있었다.

미이꼬는 더 이상 소리를 낼 수 없었는지, 심하게 허덕일 뿐이었다.

 

갑자기 히사꼬가 한 손으로 골짜기 상단을 움켜쥐고, 얇은 껍질을 벗기는 듯한 동작을

취했다.

그 순간 짙은 핑크색의 꽃봉오리가 또렷이 모습을 보였다.

그것은 반지르르 젖어 윤이 나며, 우뚝 굳어서 치솟아 있었다.

돌연 히사꼬가 질 확대경에서 손을 떼더니, 앞의 둥근 핀셋으로 그 돌기를 끼워 집었다.

 

" 끼악, 아파, 그런, 아아앙, 싫어, 싫어-...... "

 

극히 달콤한 신음소리를 내더니, 미이꼬의 허리가 홱 하고 뒤집히며, 내퇴의 근육이 크게

물결쳤다.

상관하지 않고, 히사꼬가 핀셋의 끄트머리를 꿈틀꿈틀 움직였다.

 

" 아아-, 그만, 아아앙, , , 그것만으로, 와요. "

 

날카로운 소리로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는 미이꼬에게, 뚫어지게 시선을 향하면서,

히사꼬는 다시금, 갑자기 플라스틱 제 둥근 봉을 똥구멍에 찔러 넣고, 구불구불 휘저었다.

 

" 끼악, 아아-, 아파, , 아야... "

 

이번엔 전신을 부들부들 떨면서, 미이꼬가 절규했다.

그러나 그것은 틀림없이 희열의 소리였다.

 

" , 이제, 그만, 왔어요. 아아앙, 정말로 이젠, 그만, 놔주세요. , 죽겠어요, 죽어요. "

 

다시 한번 크게 몸을 흔들며 외친 후에, 털썩 하고 수족을 내던지듯이 뻗고는, 꿈틀꿈틀

몸 전체를 떨었다.

히사꼬는 옅은 웃음을 띄우면서, 진찰대를 수평으로 되돌리고, 미이꼬의 양 발목에서 벨트를

풀어 주었다.

 

" 대단했었어. 챠꼬 짱도 참, 굉장한 걸 해 주었어. , 이런 거, 처음이야. "

 

한동안 거친 호흡을 내쉬던 미이꼬가 간신히 진정이 되었는지, 촉촉이 젖은 눈동자로

물끄러미 히사꼬의 얼굴을 응시했다.

 

" 자아, 챠꼬 짱도 벗어, 전번처럼, 나도 챠꼬 짱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

 

그 말을 고분고분하게 따르며, 크림색 원피스 자락을 걷어올려서, 히사꼬는 휙 하고 머리로

부터 벗겨버렸다.

그 속에는 허리춤이 극히 좁은 자그마한 팬티 한 장뿐이었다.

원피스와 같은 옅은 크림 색 팬티도, 히사꼬가 시원하게 허리에서 끌어내려서, 싹 하고 벗어

버리고 말았다.

히사꼬가 크게 다리를 벌리고 진찰대에 올라가는 바람에, 예쁜 핑크 색 골짜기가 일순간이

기는 했지만, 마사히꼬의 눈에 또렷이 보였다.

 

알몸의 히사꼬를 바로 눕히더니, 양다리를 크게 벌리게 해서, 미이꼬가 발치로부터 그

중심에 얼굴을 디밀어갔다.

양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치켜들고 있는 서슬에, 이번에는 미이꼬의 골짜기가 마사히꼬의

목전에 드러났다.

 

털을 민지 얼마 안되어서, 붉은 기미를 띈 대음순이 통통하게 부풀어있고, 그 틈으로부터는

세피아 색의 두 개의 살 주름이 또렷하게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다.

게다가 미이꼬가 넓적다리를 벌리는 바람에, 새빨갛게 충혈 된 보지까지도 크게 벌어져버렸

.

 

그 중심에는 가느다란 살조각으로 장식된 질구가 흐드러지게 패 있는 것이 보이고 있었다.

그곳으로부터는 아직도, 끈적거리는 음액이 흘러나오고 있어, 골짜기 전체가 번쩍번쩍

빛나고 있었다.

그 위에 약간 비릿한, 생생한 냄새가 짜릿하게 떠올라서, 마사히꼬의 코를 강렬하게

자극했다.

 

미이꼬의 혀로 희롱 당하고있는 히사꼬의 골짜기와, 거꾸로 보이는 미이꼬의 골짜기를

마사히꼬는 카메라의 렌즈로 교대로 뒤쫓았다.

히사꼬의 골짜기에서 들려오고 있는, 쩝쩝 하는 습한 소리도, 비디오 카메라는 정확하게

포착하고 있을 터였다.

 

아까의 도착적인 행위로 히사꼬도 상당한 자극을 받고있었던 듯, 미이꼬의 입술과 혀

끄트머리의 애무에, 금방 반응하기 시작했다.

 

" -, 굉장하군. -꼬의 혀, 대단한 물건이야. , 그렇게 강하게 하면, 금방,

이상하게 되잖아. "

 

아마도 마사히꼬와는 달리, 히사꼬의 혀의 동작은 난폭한 듯했다.

그러나 여자끼리인 만큼 급소를 교묘하게 찌르고있는 모양으로, 더 한층 강한 자극이

급격하게 흥분을 자아내고 있는 모양이었다.

 

" , 이제 그만. "

 

갑자기 히사꼬가 양손으로 홱, 하고 미이꼬의 머리를 잡아 눌렀다.

 

" 그만 해. 이제 그만. 너무 자극이 심해. -꼬도 참, 대단하구나.

아주 세게 했다가는, 악 하는 사이에 끝나고 말겠어. "

 

두 눈을 꾹 감은 채, 하아 하아 하고 헐떡이고 있던 히사꼬가 퍼뜩 눈을 떴다.

그리고는 진찰 대 옆에 우뚝 서있는 마사히꼬를 번쩍번쩍하는 눈으로 노려보았다.

 

" -, 어째서 멍청하게 있는 거야. 여자 둘이 벌거벗고 있는데, 자기만 입고있다니...

자아, 어서 잽싸게 벗도록 해. "

 

그 명령조의 어조에 다시금 여느 때의 마음 약한 버릇이 소생해서, 마사히꼬는 주뼛주뼛

알몸으로 되었다.

 

" 이봐, -, 남자란 게 조금도 무서울 거 없어. 그리고, 마짱의 나체, 대단히 아름답지? "

 

정말로 남자애와는 어울린 적이 없는지, 미이꼬는 우물쭈물하는 태도로, 눈을 내리깔면서,

마사히꼬의 몸을 슬쩍 살피고 있었다.

 

" 마짱, 이쪽으로 와서, -꼬에게 마짱의 물건, 똑똑하게 보여 줘.

-꼬는 말야, 남자를 잘 모르니까, 더럽다거나, 무섭다고 하는 거야.

그러니, 조금도 더럽다거나, 무섭지도 않다는 걸, 마짱의 물건으로 가르쳐 주고싶은 거야.

이봐, -, 남자라는 게 의외로 순하잖아. "

 

그 말에 암시를 받은 듯이, 미이꼬가 물끄러미 물기 먹은 눈을 진찰대에 올라온

마사히꼬의 허리로 향했다.

 

" 이런, 이렇게 크다니.... "

 

아직 축 늘어져있는 상태이긴 하지만, 마사히꼬의 일물은 상당한 중량감을 나타내고 있었다.

 

히사꼬는 마사히꼬의 페니스를 잡고는, 미이꼬의 손을 벌려서, 그 위에 올려 주었다.

따뜻한 미이꼬의 손을 느낀 순간, 마사히꼬의 육봉은 움찔하더니, 빠른 속도로 무럭무럭

고개를 쳐들기 시작했다.

 

" 끼악, 무서워. 이거, 이상한 생물 같아. "

 

주뼛주뼛 손위의 물건을 엿보고 있던 미이꼬가, 마치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냈다.

 

" 무서울 리가 없어. 이봐, 이 머리, 반들반들한 게, 만지면 기분이 좋다니까. "

 

그리 말하면서 히사꼬가 손끝으로, 귀두를 살살 간질였다.

그 바람에 육봉이 점점 볼륨 업 해서, 완전히 우뚝 서버렸다.

 

" 이런, 이렇게 커지다니... "

 

손안의 살 방망이의 근원을 움켜 조이면서, 미이꼬가 감탄하는 듯이 말했다.

그리고는 그 아래의 두 개의 구체를 무게를 다는 듯이 한 쪽 손으로 받쳐들었다.

그 뭐라고 말할 수 없는 감촉에, 마사히꼬의 몸 속 깊은 곳에서 오싹오싹 하는 느낌이

전신으로 펴져 나갔다.

그걸 감지했는지, 히사꼬가 마사히꼬의 허리에 얼굴을 대고, 번쩍번쩍 빛나고있는 음경의

머리를 혀로 핥기 시작했다.

그곳에서는 재빠르게 아침 이슬과 같은 것이 방울방울 샘솟아 나오고 있었다.

그 이슬을 교묘하게 혀로 떠내 먹고는,

 

" 이봐, 아주 맛이 좋아. 게다가 여기 반들반들한 게, 아주 기막힌 느낌이야.

자아, -꼬도 핥아 봐. "

 

혀를 나불거리며, 히사꼬가 재촉했다.

흥미가 일었는지, 핑크색의 혀를 잔뜩 뻗어서, 미이꼬도 페니스의 끄트머리를 핥았다.

 

" 끼악, 조금도 맛 좋은 게 아니야. 그래도 감촉은 반드르르한 게 아주 좋군. "

 

히사꼬가 한차례 핥고 돌아간 뒤에, 미이꼬도 멈칫멈칫 하고 혀를 얽어매고 크게 팽창한

부분을 핥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히사꼬가 질세라 하고 머리를 사타구니 아래로 들이밀고, 육경의 밑으로부터

위를 향해서, 입술을 곰실 곰실 쓸어 갔다.

그것에 자극을 받았는지, 미이꼬가 두 개의 불알을, 서서히 주물러 주었다.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마사히꼬는, 눈앞에 매달려있는 미이꼬의 유방을 움켜쥐고,

커다란 신음성을 발했다.

그러는 마사히꼬의 머리를, 미이꼬가 양손으로 가슴에 꼭 껴안았다.

올강올강한 젖통의 감촉이 얼굴 가득히 퍼지고, 딱딱해진 유두가 입술에 닿았다.

마사히꼬는 단단하게 치솟아있는 유두를 입에 머금고는, 마음껏 빨아댔다.

 

" , 좋아라--, 남자에게 젖 빨리는 거, , 처음이야.

아아, 기분 좋아. 여자끼리 와는 달리, 기분 좋아. "

 

신음하듯이 미이꼬가 말했다.

히사꼬 이외의 여자애에게 그러한 헐떡거리는 소리를, 처음으로 귓바퀴에 듣는 바람에,

마사히꼬는 강렬한 자극을 맛보게 되었다.

게다가 히사꼬와 미이꼬에게 동시에 육봉을 핥아 받는다는, 참을 수 없는 기분의 상쾌함이

겹치며, 억제할 틈도 없이 사타구니에 속으로부터 뜨거운 것이 우르르 치밀어 올라서,

결국에는 폭발하고 말았다.

 

" 끼악, 뭐야, 이거. 걸쭉하고, 비린내 나는 게... "

 

미이꼬가 헐떡이는 소리로 말하면서, 고개를 치켜들었다.

그 입 가장자리에서 코에 걸쳐서, 걸쭉하고 희뿌연 것이, 끈끈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 괜찮다고. 이렇게, 내가 깨끗하게 핥아먹을 테니까. "

 

히사꼬가 미이꼬의 얼굴을 양손에 끼워 잡고, 널름널름 핥고 돌아갔다.

그러면서 손을 미이꼬의 고간에 찔러 넣어, , 세 번 휘저었다.

 

" 이런, -꼬의 것도 이렇게 질척거리잖아. 자신의 거기에서 흘린 거, 핥아 보지,

역시 비린내가 날 거야. "

 

미이꼬의 음액이 듬뿍 묻은 손가락을 핥으면서, 히사꼬는 갑자기 젖은 입술을, 미이꼬의

입에 갖다댔다.

그러면서 다시 손가락을 미이꼬의 고간에 찔러 넣어서, 손목을 고간에 이리저리 움직거리기

시작했다.

곧 미이꼬의 가랑이로부터 습한 소리가 확실하게 들려왔다.

 

" 아아앙, , 더 세게 해. 아아, 그래, 내 공알, 아주 세게 잡아당기고, 비틀고 해 줘. "

 

미이꼬가 허리를 크게 뒤틀면서, 연이어서 졸랐다.

레즈비언 상대인 연상의 여자에게 길들여졌는지, 미이꼬의 말투는 대담하고, 표현도

직설적이었다.

 

" 아아앙, 그거 좋아, -꼬의 보지, 아주 좋아. , 아아앙. "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그러는 것에 활기를 얻은 듯이, 히사꼬가 더욱 더 열심히 손가락을 휘저었다.

 

" 아아앙, 벌써, 이상하게 되고 있어. 아아앙, 이제 그만... "

 

미이꼬가 불쑥 히사꼬의 손을 누르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그 순간이었다.

누군가 진찰로 다가오는 소리가 들렸다.

어지간한 히사꼬도 당황해서 미이꼬의 고간에서 손을 뗐다.

이내 팬티도 바닥에서 주워, 서둘러서 발에 끼웠다.

이어서 원피스도 재빠르게 머리로부터 뒤집어 써버렸다.

그걸 본 마사히꼬도 서둘러서 속옷과 옷을 몸에 걸쳤다.

간일발로, 진찰실 도어 앞에서 발소리가 멈추었다.

 

" 거기에 있는 게 누구야, 챠꼬 짱이지. 도대체 무얼 하고 있는 거야? "

 

그것은 틀림없이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마사히꼬는 당황해서 진찰대 아래에 숨을까 했지만, 성큼성큼 어머니가 들어오고 말았다.

 

" 너희들, 도대체 뭘 하고 있는 거니? 그리고 이 애는 대체 누구지?

발가벗고있지를 않나, 게다가 수술기구까지, 이렇게 끄집어냈지를 않나.

이럼 안 되는 거잖아! "

 

" 저어... 한 반의 미이꼬 짱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의 거기가 이상하다고, 우리에게

진찰해달라고 해서, 그래서 우리.... "

 

뜻밖에도 아키꼬의 노기등등함에 평상시의 완강한 태도로 돌변해서 히사꼬가 우물쭈물

변명했다.

 

"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챠꼬 짱. 네가 진찰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

 

" 그래도, 내 꺼와 비교해보면, 조금은 알 거라고 생각한 걸요.

그리고, 아키꼬 엄마는, 휴일인데, 어째서.... "

 

" 카르테가 미정리인 채로 쌓여있어서, 정리하려고 마음먹고 온 거야.

그런데 여기에서 이야기 소리가 나는 바람에 이상하게 여기고 들여다본 거지. "

 

그때까지 두 사람의 대화를 조용히 듣고있던 미이꼬가,

 

" 저어, 병원 분 되세요? "

 

하고, 다리는 여전히 크게 벌린 채로, 멈칫멈칫 입을 열었다.

 

" , 그래. 마짱의 엄마이고, 여기의 간호부장이셔. "

 

히사꼬가 서둘러서 설명했다.

 

" 아아, 잘 됐어요. 꼭 진찰을 부탁해야겠네.

, 너무나 불안해서 어쩔 줄을 모르고 있는 중인데. "

 

어리광 부리는 어조로 말하면서, 미이꼬가 매달릴 듯한 기세로 아키꼬를 바라보았다.

 

" 그러나, 어머니라고 한 것은 거짓말이지. 이렇게 젊은데, 마 짱의 누나겠지요.

게다가 미인이고. 절대로 챠꼬짱과 마 짱의 누님이야. "

 

결코 빈말이 아니고, 미이꼬는 마음으로 그렇게 믿고있는 표정으로, 멍한 눈을 뚫어지게,

아키꼬에게 향하고 있었다.

 

어안이 벙벙해졌는지, 아키꼬는 무슨 말을 할 듯하다가는, 도로 그 말을 집어삼켰다.

미이꼬는 더욱 더 대담하게 양다리를 벌려 보였다.

 

" 자아, 언니, 저의, 거기 모양이 이상해요. 꼭 진찰해주세요. "

 

연상의 여자에게 아양부리는 것에는 도가 트인 듯, 미이꼬는 몸 전체를 비비꼬고 있는 게

보였다.

이윽고 그러한 태도에 끌렸는지,

 

" 마 짱은 밖으로 나가도록 해. "

 

하고는, 도리가 없다는 듯이 미이꼬의 사타구니에 시선을 향하면서, 아키꼬가 딱딱한 어조로

말했다.

마사히꼬는 그 명령에 순종해서, 진찰실에서 나갔다.

그러나 도어에 귀를 바짝 대고는, 내부의 상황을 살폈다.

 

" 어찌된 거야, 음부나 대음순이 벌겋게 되어 있잖아?

이런, 체모(剃毛)까지 했네, 필요도 없는 걸. 밀면 안 되는 데. "

 

어처구니없다는 듯이 아키꼬가 말하고 있었다.

 

" 저기, 잘 진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

 

히사꼬가 당황한 듯한 어조로 끼어 들었다.

 

" 너희들이 신체에 흥미를 갖고, 조사해보고 싶은 기분은 알겠지만, 너무 지나친 행위는

삼가 해야지. "

 

단호한 어조로 아키꼬가 두 사람을 나무랐다.

 

" 연령으로 보아서는, 약간 발육이 과한 듯이 보이나, 개인차라는 게 있으니까, 별로 이상한

점은 없어. 다만, 분비액이 대량으로 나와 있네. 필시, 히사 짱이 만지작댄 때문이겠지.

그 외에는 특별히 아무런 문제도 없어. 자아 얼른 양복을 입고, 두 사람 다 여기에서

나가도록 해. "

 

곧 히사꼬와 미이꼬가 도어로 다가오고 있는 기척이 들렸다.

마사히꼬는 휙 하고 도어에서 떨어져서, 진찰용 데스크 뒤에 숨었다.

두 사람이 간 뒤에도 어머니가 나오는 기색이 없었다.

마사히꼬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살짝 도어의 틈으로 들여다보았다.

어머니는 진찰대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응시하고 있었다.

 

" 마 짱, 거기에 있지. 이리로 와라! "

 

어머니의 말소리에 움찔한 마사히꼬는, 심한 꾸지람을 각오하면서, 주춤주춤 진찰실로

들어갔다.

 

" 도어를 꼭 닫고, 잠그도록 해. "

 

자신이 엉덩이를 걸치고 있는 진찰대의 옆을, 어머니가 손으로 툭 툭 두드렸다.

거기에 앉으라는 신호였다.

마사히꼬는 주뼛주뼛 그 지시에 따랐다.

얼굴을 옆으로 향하며, 어머니가 마사히꼬를 주시했다.

 

" 마 짱도 내년 봄엔 고등학생이 되네. 언제까지나 어린애라고 여기고 있던 어머니가

잘못했어. 여성의 신체나 섹스에 관심을 갖는 것은, 마 짱 또래의 사내애들에게는

당연하고, 건강한 증거이니까. "

 

어쨌든 꾸중을 듣는 건 아닌 것 같군, 하고 마사히꼬는 안도의 한 숨을 내쉬었다.

 

" 그래서, 챠꼬 짱 들과. 아까와 같은 짓을 한 거로군.

엄마는 결코 화를 내고 있는 게 아니야.

단지, 숨기고 뒤에서 몰래 살금살금 거리는 게 몹시 싫다는 것 뿐이야.

엄마는 딴 사람 보다도 의학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풍부하니까, 알고 싶은 게 있다면,

부끄러워하지 말고, 무엇이라도 물어봐도 좋아.

성에 관한 거라도, 확실하게 알려줄 테니까. "

 

뚫어지게 얼굴을 응시하고 있는 어머니의 눈이, 마치 눈물이 스며있는 듯이 젖어있었다.

그리고 목소리에도 찹찹한 느낌이 어려있었다.

그걸 감지한 마사히꼬는, 극히 센티멘털한 기분이 되어, 돌연, 어머니에게 응석부리고

싶어졌다.

 

 

" 미안해요, 엄마. 이제, , 그런 짓, 안 할게요... "

 

말이 끝남과 동시에, 어머니가 갑자기 양손으로 꼭 안아주었다.

깜짝 놀란 마사히꼬는 몸을 틀어서, 자신도 껴안아들었다.

얇은 원피스 천을 통해서, 볼륨감이 있는 유방이 뚜렷하게 느껴졌다.

더욱 더 어리광 부리고 싶어진 마사히꼬는, 얼굴 전체를 쓱쓱 살덩어리에 비벼댔다.

 

" 이런, 마 짱도 참, 젖먹이 같애. 아직도 엄마의 젖이 먹고 싶은 거야? "

 

미소를 머금고, 어머니가 마사히꼬의 몸을 다정하게 흔들어 주었다.

브레이저를 하고 있지 않은 탓에, 우뚝한 유두를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었다.

그것은 집게손가락 끄트머리 정도의 크기에, 더구나 단단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 엄마, 흥분하고 있는 건가? 내가 챠꼬 누나들과 그런 짓을 하는 걸 보고,

화를 내기보다는, 야릇한 기분이 든 걸까.

-꼬짱의 거기가 젖어있는 걸 보고, 이것저것 상상하고 있는 사이에, 자극을 받고

흥분이 되었을 거야, 틀림없이....

 

마사히꼬는 그런 생각이 들자, 대담하게 되어, 먼저보다도 훨씬 더 굳어진 유두를 입술로

간질이듯이 해 보았다.

 

" 허어, 마 짱도 참, 정말로 응석받이네. 그렇게 엄마의 젖이 탐나니? "

 

그 한숨이 뒤섞인 듯한 말투에, 마사히꼬는 확실하게 자신을 갖게 되었다.

 

틀림없어.... 엄마는 나를 젖먹이 취급을 하는 시늉을 하면서,

젖을 만지게 하거나 유두를 빨리고 싶은 거야......

 

완전히 자신감이 깊어진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원피스 가슴파기의 단추를 재빠르게

끌러버렸다.

그 순간, 탱탱하고, 탄력이 넘치는 유방이 불쑥 자태를 나타냈다.

히사꼬나 미이꼬와는 비교를 할 수 없는, 풍만한 유방의 한 쪽을 왼손으로 주무르면서,

마사히꼬는 딴 쪽의 유두에 입술을 갖다댔다.

 

엄마의 젖이야.... 엄마의 젖을, 내가 지금, 직접 만지기도 하고,

입으로 핥기도 하고 있는 거야....

 

욕실에서 몰래 찍은 비디오에서 수도 없이 바라보았던, 어머니의 유방이 목전에 있는

것이다.

마사히꼬는 뜻밖의 행운에, 하늘을 나르는 듯한 기분이 되었다.

머리 속이 온통 뽀얗게 된 상태로, 부풀어있는 두 개의 융기물을, 넋을 잃고 마구 쓰다듬고,

입으로 쭉 쭉 빨기도 했다.

 

" 아아, 마 짱, 이렇게 크게 되었는데, 아직도, 엄마의 젖을 그렇게 빨아먹고 싶어한다니... "

 

농담조로 말하면서, 어머니가 밀어내기는커녕, 거꾸로 마사히꼬의 머리를 자신의 가슴에

굳세게 끌어당겨 안아 주었다.

그리고는 어렴풋이 입을 벌리고, 헐떡이려는 걸 억제하고 있는 눈치였다.

마사히꼬는 한층 더 열심히 탱탱한 유방을 주무르고, 딱딱하게 치솟은 유두를 혀로

굴리듯이 해 주었다.

 

" , 안 돼, 그렇게 하면, 안 돼. , 아아 "

 

어머니는 이미 뚜렷하게 헐떡이는 소리로 변해서, 신체를 가늘게 떨고 있었다.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몸을 옆으로 안고, 진찰대 위에 쓰러트렸다.

어머니는 언뜻 저항을 했지만, 마사히꼬의 기운을 당하지 못하겠다는 몸짓으로, 양다리를

들어올린 채로, 옆으로 누워버렸다.

 

여전히 응석부리는 자세로, 마사히꼬는 한쪽의 넓적다리를 어머니의 가랑이 사이로

들이밀어 보았다.

옆으로 눕는 틈에, 원피스 자락은 크게 말아 올려져 있어서, 스타킹을 신지 않은 맨살이,

마사히꼬의 넓적다리에 느껴졌다.

진 바지의 천를 통해서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기름 살이 오른 듯한, 미끈미끈한 감촉이

전해져왔다.

 

아아-, 엄마의 넓적다리야. 부드럽고, 따뜻하고....

 

이제 어찌해도 견딜 수 없게 된 마사히꼬는, 한 손으로 벨트를 풀어서, 진 바지를 걷어차서

벗어버렸다.

그리고는 무릎으로 어머니의 다리를 벌리게 하고는, 포동포동한 안 쪽 허벅지에 자신의

다리를 밀어붙였다.

마사히꼬의 맨발이 허벅지에 감촉 되는 바람에, 역시 어머니는 꿈틀 몸을 움츠리고, 다리를

풀려고 했다.

 

" 자아, -, 대체 무얼 하려는 거야. "

 

허둥대는 마사히꼬는 유두에서 떼어낸 입술을 어머니의 귀에다 갖다댔다.

 

" 내가 어렸을 적에, 엄마는 흔히 내 다리를 여기에 끼어서, 따스하게 해 주었잖아요. "

 

귀에 숨을 들이쉬는 듯한 그 말투에, 어머니의 몸이 움찔움찔 떨렸다.

 

" 아아, 그랬었지. 그래도, 이제, 마 짱은 성인이잖아, 그러니 그런 일, 안 되지. "

 

말하면서, 어머니가 약간 허리를 뒤쪽으로 옮겼다.

그러나 마사히꼬의 다리를 단호하게 밀어내려 고는 하지 않았다.

 

" 나는 엄마를 대단히 좋아해. 그래서 몇 살이 되더라도, 엄마에게 안기고 싶어. "

 

숨쉬기로 귓속을 간질이면서, 마사히꼬는 무릎을 어머니의 샅에 눌러대고, 슬슬 흔들거리듯

이 했다.

천진난만한 어린애가 응석부리는 듯한 동작을, 마사히꼬는 잘 이용하리라고 마음먹은

것이었다.

귀를 호흡으로 간질이고, 민감한 샅에 자극을 받은 탓인지, 어머니는 더 이상 마사히꼬를

밀쳐 내려고는 하지 않았다.

스스로도 마사히꼬의 어린애 짓거리 연기에, 넘어간 척 하고 싶은 건지도 몰랐다.

 

무릎을 살짝살짝 흔들 때, 얇은 팬티의 옷감을 통해서, 골짜기의 녹신녹신한 감촉이 뚜렷이

알 수 있었다.

게다가 그곳은 미지근한 게, 축축한 습기를 띠고 있었다.

 

아아, 이거야말로, 엄마의 보지로군.

나는 엄마의 보지를, 무릎으로 건드리고 있는 거야....

 

그렇게 생각하는 순간, 아까부터 쫑긋쫑긋하고 있던 육봉이, 커다랗게 우뚝 서버렸다.

 

, 이걸 다리에 눌러댔다가는, 엄마, 무어라고 할거지?

몹시 화를 낼까?

그렇지 않으면, 내가 까분다고 생각하고, 묵묵히 내버려둘까....

 

염려를 하면서도, 조심조심 육봉의 끄트머리를, 마사히꼬는 어머니의 허벅지에 대보았다.

트렁크 바지 천으로 가로 막혀있기는 하지만, 매우 강렬한 쾌감이 느껴져서, 그것만으로

이미, 육봉이 크게 떨려버릴 것 같이 되었다.

딱딱해진 페니스를 감지 못할 리가 없는데도, 어머니는 몸을 달싹도 하지 않고, 단지

커다랗게 숨을 내쉬고 있을 뿐이었다.

 

엄마는 눈치를 못 채고 있는 것일까?

아니, 알고 있으면서도, 모른 척하는 거야.

나의 물건이 어느 정도 성장했는가, 알아보고 싶은 것일지도....

 

반신반의인 채, 마사히꼬는 무릎으로 어머니의 고간을 자극하면서, 우뚝 서 있는 육봉을,

어머니의 허벅지에 눌러대고 있었다.

그렇게 하고 있는 동안에, 마사히꼬는. 거기를 직접 만져보고 싶어져서 어쩔 도리가 없게

되었다.

그러나 손가락을 팬티 밑으로 찔러 넣으면, 어머니도 어린애다운 응석으로는 여기지 않고,

야단을 칠 게 뻔했다.

 

아니, 여기까지 됐는데, 엄마도 아무 말 없이, 만지게 해 줄지도 모르지.

엄마도 역시, 틀림없이 보지가 싱숭생숭할 텐데....

 

그리 생각한 마사히꼬는, 슬쩍 오른손을 아래로 내리고, 중지를 팬티 자락으로부터, 살짝

집어넣어 보았다.

축축해진 털과, 미끈미끈한 살 주름이, 희미하게 손가락 끝에 감지된 순간, 어머니가 휙

하고, 허리를 뒤로 뺐다.

 

"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아무리 응석부리고 싶다고 해도, 그런 짓을 한다니,

엄마, 화 낼 거야! "

 

그 격한 어조에, 마사히꼬는 옴찔 하고, 움츠러지고 말았다.

이제까지의 마사히꼬였다면, 어머니의 노여움에 단지 어찌할 바를 모르고 허둥대야할

경우였다.

그러나, 유우꼬의 연인의 강압적인 태도를 목격한 이래, 남자로서의 본능이 강해지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 것과 동시에,

엄마도 역시 응석으로 보아 넘긴, 나의 장난을, 즐기고 있었지 않은가....

하는 기분도 강해졌다.

 

초조해하고 있는 동안에, 마사히꼬의 머리에 돌연, 이전부터의 의문이 떠올랐다.

그리고는 고의로 어머니를 곤란하게 만들어 주고 싶어졌다.

 

" 엄마, 챠꼬짱이, 챠꼬짱과 내가, 아빠가 같지 않은가 하더라고....

그리고, 아까의 미이꼬 씨도, 두 사람이 몹시 닮았으니, 실지의 누나와 동생, 아니, 내가

어른스러우니까, 오누이가 틀림없다고 말한 걸요.

어찌된 거죠? 정말인가요? "

 

그 말을 들은 어머니가, 싹 하고 몸을 굳히고 말았다.

그리고 다리를 오므리고, 상반신을 일으켰다.

얼굴은 새파래지고, 입술이 가늘게 경련하고 있었다.

곧 이어서, 어머니는 원피스의 가슴파기를 여미고, 재빠르게 진찰대에서 내려가, 옷자락을

똑바로 다듬었다.

 

그대로 어머니는 일언반구도 없이, 히사꼬가 끄집어 내온 기구를, 척척 정리하기 시작했다.

그 냉정하고 사무적인 어머니의 모습에는, 마사히꼬의 캐묻기를 무시하려는 태도가 역력히

보이고 있었다.

 

과연, 챠꼬짱이 말한 것은, 정말이었어.

챠꼬짱은 나의, 진짜 누이인 것이 틀림없는 거야....

 

진찰실에서 물러나면서, 마사히꼬는 마음속으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 6 장에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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