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락 당하는 여강사 4부
농락당하는 여강사 제4부: 김회장에게 범해지는 영 1
따르릉...
영은 전화벨 소리에 눈을 뜨자 어제밤 박이 그토록 격렬하게 범하게 허용한 자신이 부끄럽고 수치스러울 뿐이다. 침대에 누워 영은 전화를 받았다.
"다음주부터 출근하는 거 잊지 않고 있겠지?"
"아 안돼요... 그것만은... 제발..."
"이년이 자꾸 말 길어지게 할꺼야? 서방님이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야 할 것 아냐! 잔말 말고 오라면 와! 너 거기 학원에서 근무하게 내가 그냥 놔둘 것 같아!"
영은 강압적인 박의 윽박지르는 소리에 어쩔 줄을 모르고 입을 다물고 있었다. 이런 사내에게 서방이라는 말까지 들어가며 꼼짝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몰린 자신이 마냥 초라하게 느껴졌다.
"월요일 10시까지 몸단장 잘하고 차 보낼 테니 잔말 말고 타고 와! 내 기다릴 테니... 넌 무역업무나 좀 도와주고 양키들하고 딜 할 때 영어로 통역이나 좀 하면 되. 보수는 충분히 줄테니. 아마 학원수입의 두, 세배는 될꺼야... 옷은 말한대로... 알지 어기면 그땐 가만두지 않겠어!"
영은 박이 명령하는 말에 아무 대꾸도 못하고 그저 앞이 캄캄해지는 것을 느끼며 창 밖을 바라보았다. 지난 한 달여 동안 벌어진 일들이 새삼스레 창 밖으로 떠오른다. 믿을 수 없는 일들이 영의 앞에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회사라니? 무역업무라면 혹시 그때 차안에서 강에게 말하던 밀수..."
알 수 없는 꺼림직한 예감이 영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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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리리릭~~ 삐리리리릭~~" 영의 핸드폰이 울렸다. 시간은 정확하게 9시 50분. 박이 보낸 자가 집 앞으로 나오라는 전화였다. 영은 박의 지시대로 짧은 실크 스커트를 입고 머리카락은 뒤로 동여 맨 채로 화장을 다듬고 밖으로 나갔다. 차밖에는 30대 전후의 검은 수트를 차려입은 사내가 "사모님, 안녕하세요..." 하며 묘한 웃음을 지으며 문을 열어준다.
"사모님이라니?" 영은 그저 기가 막혀 아무대답도 없이 차에 올라탔다.
약 1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시내의 제법 번듯한 건물의 8층에 자리잡고 있는 현대식 사무실이었다. 내부는 영이 상상하던 것과는 달리 상당히 커다란 규모의 사무실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허나 영의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온 것은 사무실내에 있는 직원들이 대부분 미모의 여성들이며 짧고 타이트한 스커트에 가슴선을 드러내는 야한 상의를 갖춰 입고 있어 상당히 선정적인 분위기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왔다.
영이 들어서자 다들 이미 알고 있다는 듯이 영의 아름다운 자태를 질투와 경계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가볍게 인사한다. 안내되어 들어간 박의 사무실엔 큰 유리창 밖으로 강이 내려다보이는 멋진 전망을 갖고 있는 곳이었다. 이제 사무실엔 박과 영만이 남았다.
"여... 오랜만이군, 우리 애인! 하하 기분이 어떤가? 마음에 들지 않나 이 사무실?"
"도대체 날 어쩔려는 거예요?"
영은 표독스런 눈빛으로 박을 최대한 쏘아보며 말했다.
"아아... 염려 할 것 없어. 넌 내가 시키는 일들만 하면 되고, 니 책상은 거기 창 옆에서 날 도우면 되는 거야! 뭐... 내 비서정도라고 할까..."
영은 박의 의도를 알아차리고는 어이가 없다는 듯이 책상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아 창 쪽으로 돌려 앉고는 창 밖을 바라본다. 박이 자신에게로 걸어오는 모습이 유리창에 비치며 영은 벌써 긴장하고 있다.
"이 서방님이 그립지 않았나? 엉... 혼자 자기 힘들었지?"
"서방님이라니? 그게 무슨 말예요?"
"이런 아직 내가 길을 덜 들여놨나?"
박은 영의 뒤에 서서 귀걸이를 빼주며 입술로 귓볼을 핥았다. 왼손으론 블라우스 앞섶의 단추를 하나 하나 빼내고는 등 쪽으로 손을 뻗어 브라를 풀러 상의를 양어깨선 밑으로 끌어내린다. 박은 영의 부드러운 가슴과 어깨의 살집들을 블라우스 속에서 나긋나긋하게 주무르며 영의 몸을 자극했다. 영의 아름다운 어깨선과 허연 젖무덤의 절반이상이 드러나며 오른쪽 가슴위로는 발갛게 무르익은 유두가 살짝 블라우스를 비집고 드러났다. 부드럽게 잘 익은 보기 좋은 모습이었다.
"흐흐... 이런 년을 내가 두번이나 맛보다니..." 박은 속으로 감격에 겨워 중얼거렸다.
어느새 양 쪽 젖무덤을 박에게 빼앗긴채 호흡을 제대로 내뱉지도 못한채 가빠하는 영의 당황하는 모습을 즐기며 박은 이제 여유 있게 영의 젖무덤을 쓰다듬으며 희롱한다.
"자 이제 여기서 오늘부터 내 비서로 일하는 거야 알겠지?"
영은 아무소리 못하고 박의 손을 붙잡고 있을 뿐이다.
"삼일 못 보니 아주 미치겠던데...네년 이 치마속 살집이 얼마나 그리웠는지 알아?"
라며 박은 자신의 바지춤에 왼손을 가져가며 움켜잡는다. 그의 두툼한 부분이 눈에 들어오자 영은 고개를 황급히 돌렸다.
"하하... 이제 갈때 까지 간 년이 앙큼 떨기는..."
박은 비웃듯이 영의 목덜미를 핥아내며 치마속으로 슬쩍 손을 밀어 넣고는 팬티를 잡아 내렸다. 거부하는 영의 손길과 옥신 각신하는 사이 분홍색 얇은 팬티가 어느새 영의 무릎사이를 빠져 나오자 박은 영의 쭉 뻗은 다리를 의자에서 들어올리며 하이힐 사이로 잡아 뽑았다.
"이곳에선 이런 것 필요 없어! 노 팬티에 노 브라... 하하 듣기만 해도 자극적이지 않나? 밖의 여자들도 팬티를 입고 근무하는 여자들은 없거든... 흐흐흐..."
박의 말에 사무실에서 본 미모의 여직원들도 이 사내에게 농락 당한 경험이 있는 여자들인 것을 영은 직감적으로 알아차렸다.
박이 금새라도 영의 몸을 탐하려는 기세로 달려들며 자신의 바치춤에서 물건을 꺼내려는 데 인터폰에서 벨일 울렸다.
"띠리리리~~'
박은 영의 테이블에 놓여 있는 수화기를 들고 아쉬운 표정으로 영의 뺨을 어루만지며 몇마디 건네더니 미리 예정된 것으로 보이는 사내들을 들여보내도록 지시했다. 영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얼른 옷매무새를 고쳐입었다.
"야~~ 박 사장 오랜만이군... 연락도 한번 안하고 넘 심한거 아냐? 이거... 바깥에 여자들 물 좋아졌군... 부러워 죽겠는데..."
"아이고 김 회장님, 신수가 더 좋아지셨군요...여기까지 찾아 주시고"
'아, 아쉬운 사람이 와야 되는 것 아닌가? 하하"
나이는 박사장의 또래인 것으로 보이는 뚱뚱한 사내가 검은 수트를 입은 젊은 사내와 들어와 박과 반갑게 대화를 나누었다.
"자 이제 사업 얘기 좀 할까? 이 실장 좀 나가있어..."
"예!"
"저 아이는 뭐지? 어서 내보내게" 김 회장이라는 자가 흩트러진 채 의자에 앉아 있는 영을 보며 명한다.
"제 비선데요... 여기 놔둬도 됩니다. 제 마누라나 마찬가지니까요. 흐흐흐..." "이쪽으로 와서 인사드려. 김 회장님 이라고 내 사업 파트너시지... 어서 이리와"
영은 마지못해 소파에 앉아있는 박의 옆자리에 앉는다. 박은 손을 뻗어 영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자신의 가슴 쪽으로 영을 마구 끌어 앉으며 등허리와 둔부를 마구 비벼댄다.
"아으... 귀여운 년... 제가 아주 사랑해 주는 년인데요, 믿어도 됩니다. 안 그래 영?"
영은 수치로 얼굴일 잔뜩 달아오르며 몸을 움추리고 양 허벅지를 모아 치마사이를 막는다.
"자네 또 한번 후렸구만, 그렇지? 우하하하... 박 실력은 알아 줘야 한다니까! 어때 이 친구실력 대단하지. 만족했나보지 꼼짝 못하는 것 보니"
김 회장이란 자는 민망한 질문을 던지며 영의 얼굴을 뚫어져라 쳐다보았다. 그의 눈가에 묘한 욕심이 스치며 지나가는 것을 박은 눈치챘다. 두 사람의 사업 얘기는 계속되었고 이들이 일본과 미국을 왔다 갔다 하며 값나가는 물건을 거래한다는 것까지 영은 대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영은 그것이 밀수단들의 거래를 통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어렴풋이 눈치챌 수 있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고 영은 핵심적인 내용에 다다르자 밖으로 쫒겨나 두어 시간을 더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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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과 김 회장 그리고 박은 이 실장이라는 자가 모는 승용차를 타고 시내의 K 비즈니스 성인클럽으로 향했다. 박은 차내에서도 김 회장의 시선은 무시한 채 영의 치마 속에 왼손을 넣은 채 희롱하며 장난 쳤다. 영은 자신의 사타구니사이로 들어온 박의 손길에 적잖이 흥분되어 박의 손가락을 적시며 가쁜 숨을 내쉬는 수모를 당하며 이 클럽으로 끌려왔다.
"김 회장님 오늘 진창 취해보는 겁니다! 내 한턱내죠...이렇게 이쁜 계집도 손에 넣었겠다, 자축하는 의밉니다. 으하하하"
김 회장은 부럽다는 듯이 박의 제안에 흔쾌히 응했고 둘이 자리잡은 곳은 중년의 사내들이 붐비는 성인 나이트 클럽의 구석자리 테이블에 자릴 잡았다.
무대에선 쇼가 진행되고 있었으며 전라의 여자들이 관능적인 몸짓으로 아슬아슬하게 입었던 옷들을 벗어 내며 춤을 추고 있었다. 시간이 흐르자 박은 잔뜩 취하고 이 실장이라는 자는 연신 박에게 술을 따라주고 있었다. 이제 박은 잔뜩 취해 소파에 길게 기대 거의 정신을 못 차리고 있었다.
"자 한번 나가서 추어볼까?"
김 회장은 맞은 편 박사장의 옆에 안겨 있던 영의 손목을 끌고 스테이지로 나가 부르스를 추었다. 스테이지위엔 이미 여러 쌍의 중년 남녀들이 부둥켜 앉고 춤을 추고 있었다. 영은 아마 자신이 이 클럽에서 제일 나이가 어린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이든 사람들 즐겨 찾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김 회장의 손길이 브라와 팬티가 빠져나간 영의 얇은 스커트와 블라우스 위를 슬금슬금 더듬으며 더운 입김을 영의 뺨에 내 뿜고 있었다. 영은 몸을 빼며 마지못해 김 회장의 능숙한 스텝에 취한 몸을 싣고 있다. 김 회장은 영을 자신에게 바짝 끌어당기고는 영의 가슴을 자신의 가슴에 밀착시켰다. 김 회장의 역겨운 향수냄새가 코를 찌르자 영은 얼굴을 돌렸다.
"아주 좋은 몸이군, 설마 박에게 넘어간건 아니겠지? 응?"
"전 박의 여자가 아녜요, 단지 일을 도와주고 있을 뿐이지..."
"흐흐, 물론 그래야 되겠지. 박이 얼마나 많은 여자들을 후렸는지 알기나 해?" "한번 결려들면 아주 녹아난다고 하던데말야... 조심하라고...내 여자도 몇 뺏겼으니 말야. 흐흐"
"저.. 전 그런일 없어요..." 영의 대답엔 자신이 없었다.
"절대 아래는 허락하지 말라고, 한번 무너지면 그땐 못 빠져나온다고 여자들 사이엔 소문이 다났다고. 젊은 계집들 한테 난 애도 몇 있다던데... 자네...설마 처녀는 아니겠지? 안그래 흐흐흐.. 역시 젊은 것이 탄력이 좋은데... 아랫도리도 그런가?"
음란한 농을 짖궂게 던지며 김 회장은 영을 이리 저리 몰고 다니며 하체를 자유자재로 부대 댄다. 영의 멋진 몸매와 우아한 자태와는 대조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사내와 부둥켜 앉고 있는 볼륨있는 자태에 홀의 중년사내들은 나긋 나긋한 모습에 눈을 떼지 못하고 둔부를 부지런히 감상했다.
이제 그의 큼직한 손이 어느새 영의 잘록한 허리를 감싸듯이 휘둘러 안고는 둔부 쪽으로 내려간다. 팬티가 없는 둔부에 스커트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해지는 아랫배쪽의 평평하고 부드러운 육감적인 촉감에 김 회장은 자신의 뿌리에 피가 쏠리며 불끈해지는 것을 느꼈다. 영은 자신의 스커트자락사이의 하복부에 김 회장의 불쑥한 살덩이가 밀려나오며 허벅지 부분을 슬쩍 슬쩍 건드리자 당황하며 엉덩이를 뒤로 빼었다. 그러는 영의 둔부 쪽을 김 회장은 완강하게 자신의 허벅지쪽으로 끌어 당겼다.
빼고 당기는 실갱이가 벌어지며 영은 이마에 땀이 송글송글 맺고 박의 가슴에 스치던 젖가슴이 봉긋하게 솟아오르며 얇은 블라우스위로 유두가 모양새를 드러내며 올라서는 것이 느껴졌다. 김회장은 블라우스 위로 그 형태가 드러난 봉긋한 유두의 모양새를 내려 보며 영의 귓볼에 뜨거운 입김을 쏟아 붙는다. 김 회장의 가슴살의 감촉에 의해 영은 자신의 엉덩이를 빼려는 허리에 힘이 빠지며 김 회장의 손길에 아랫도리가 점차 녹아남을 느꼈다.
김은 영의 저항이 약해지자 더욱 적극적으로 허벅지를 영의 하체에 비비며 오른쪽 다리를 영의 스커트위로 드러나는 양 허벅지사이로 슬쩍 슬쩍 밀어 넣으며 영을 자극했다. 영은 무의식중에 허벅지 사이를 조금씩 벌리며 스커트사이로 밀고 들어오는 김회장의 무릎과 허벅지살을 허용했다.
몇 잔 마신 맥주와 처녀티를 벗은 성감을 겪은 영은 자신도 모르게 이 50이 다된 것으로 보이는 사내에게 몸을 내맡기며 호흡이 뜨거워 졌다. 김회장은 영의 귓볼에 뜨거운 김을 불어넣으며 귓볼을 잘근 잘근 씹는다.
"어때 좀 젖는게 느껴지나... 바짝 아랫배를 나한테 비비라고... 느낌이 좋아 질 꺼야..."
"가슴을 위로 당기고 나 한테 비벼봐... 유두를 슬쩍 비벼보라고...옳치..."
이제 김은 영에게 음란한 요구까지 하며 여유있게 리드하고 있다.
어두운 스테이지에서 영은 수치에 떨며 얼굴을 감추느라 김의 가슴속에 얼굴을 묻고 그저 점차 팽창되는 자신의 육체가 가뜩이나 타이트하게 입고 온 옷들을 밖으로 밀어내는 것이 느껴진다. 치마 속이 젖고 허벅지의 부드러운 근육사이에 땀이 고이며 수풀사이 계곡으로 음란한 열기가 내뿜어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는 반응이었다. 영 자신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성적인 기대감에 다리에 힘이 풀리고 엉덩이께가 노곤해졌다. 박의 품에 안겨서 절정을 맞을 때의 남자의 뜨거운 살덩이가 머리 속에 떠오르자 숨을 할딱이며 김 회장의 품에 얼굴을 묻었다. 이것이 바로 남자에 의한 절정을 알고 있는 여자와 모르는 여자의 차이라는 것이 서서히 이해되는 것 같았다.
이제 김 회장의 손길은 영의 허벅지 안쪽으로 들어와 아랫배 쪽을 마구 비벼대고 있다. 김회장은 손바닥을 넓게 펴서 영의 아랫배와 양 다리사이의 벌어지는 지점에 생기는 둔덕 부분의 부드러운 촉감을 즐기고 있으며, 영은 김의 오른다리에 의해 자신의 스커트가 둔부의 두 살집이 시작되는 주름잡힌 노골적인 곳까지 끌려 올라가고 가끔씩 유두를 스치는 김 회장의 손길에 영은 그의 품안에서 가쁜 숨을 훅훅 몰아 쉬었다.
김 회장은 영이 달아오를 만큼 달아올랐다는 것을 눈치 챘다. 젊은 여자일수록 여유를 갖고 천천히 달아오르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영이 가빠오는 호흡을 조절하느라 힘들어하자 김 회장은 허리에 손을 돌린 채 영을 천천히 화장실 쪽으로 이끌며 스테이지를 내려갔다.
이윽고 웨이터가 슬쩍 전해주는 열쇠를 받아 쥔 김 회장은 화장실 옆의 비상계단을 통해 계단위로 영을 이끌었다.
자신의 선정적인 모습을 보았을 홀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기 위해 영은 얼굴을 아래로 푹 묻고 김의 손길에 이끌려 영문도 모른 채 계단위로 오른다.
몇층을 올랐을까? 어두운 비상계단을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제일 위층의 마지막 계단이 어두운 통로를 따라 나타났다. 아무도 얼씬 하지 않을 으스스한 비상구와 통하는 옥상의 철문이 보였다. 김은 건물의 제일 위에 자리하고 있는 옥상위로 나가는 출입구를 웨이타가 전해준 열쇠로 급히 열고 영을 끌어 낼려고 뒤돌아 보았다.
영은 파김치가 된채 벽에 기대 흐느적 거리고 있었다. 벽을 향해 반쯤 돌아선채 기대있는 영의 다리만 처다봐도 금방이라도 팬티속을 적실 것 같은 욕정에 김회장은 영의 둔부와 그 아래의 멋지게 뻗은 다리, 그리고 스커트에서 밀려 나와 있는 블라우스 위로 봉긋하게 풍만한 살집을 출렁이고 있는 모습에 순식간에 바지춤 위로 살덩이가 치밀어 올라섰다.
당장이라도 영의 엉덩이를 까발리고 삽입하며 이 뜨거운 욕정을 풀어 내고 싶은 욕구를 느꼈다. 더 이상 참는 것은 이제 무리였다. 당장 이곳에서 해 치워야 겠다는 욕구에, 옥상 밖에서 일을 치루려던 계획은 온데 간데 사라지고 마음이 급해지고 있었다.
김회장은 끓어 오르는 정복욕을 참지 못하고 힘겹게 서있는 영의 블라우스를 성급히 젖힌 채 막무가내로 양쪽 유두를 입에 가볍게 물었다.
"하윽... 아..안되요...빅사장이 알면 전 ...몰라요..."
'박이 네년 남편이라도 된단말야...흐흐흐... 으 참기 힘들군..."
"전...이러면 안되요... 제발... 흑흑
영은 가쁜 숨을 몰아쉬며 우는 건지 할딱이는 건지 구분이 가지 않게 숨을 몰아 쉬고 있다. 김은 급하다는 듯이 왼손을 영의 훈훈한 스커트 자락 밑으로 깊게 집어넣어 손바닥으로 둔덕을 감싸지며 가운데 손가락을 세워 부드럽게 영의 잔뜩 젖어 있는 주름사이를 벌리며 계곡사이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손가락 으로 살집의 양쪽 벽을 부드럽게 빙글 빙글 돌리며 학학 거리는 입술에 자신의 거친 입술을 크게 벌려 영의 입술을 한껏 빨아 물며 혀를 영의 뜨겁게 벌려진 양 잇몸 사이로 부드럽게 밀어 넣으며 힘껏 빨아 들였다.
영은 김의 능숙한 깊은 키스에 무릎이 확 풀리자 벽에 상체를 기대며 온 몸의 중심을 김회장에게 맡기고 정신없이 김의 담배냄새 나는 두터운 입술을 받아들였다.
농락당하는 여강사:제4부-김회장에게 범해지는 영2
전편에 이어서:
영은 김 회장의 능숙한 깊은 키스에 무릎이 확 풀리자 벽에 상체를 기대며
온 몸의 중심을 김 회장에게 맡기고 김의 담배냄새 나는 두터운 입술을 받아
들였다
한참동안 영과 깊은 키스를 즐긴 김 회장은 영의 스커트 밖으로 나온 자신의
손가락을 내려보았다.
흠뻑 젖어 있었다. 더운 여름날씨와 술기운에 의한 땀과 성적인 자극에 의해
흘러나온 체액 탓이었다.
"후... 좋았나 보지? 엄청 뜨거운데. 그렇게 좋은가? 흐흐"
"아... 아네요... 고... 고만..."
영이 간신히 입을 열었다.
그의 왼손이 다시 위로 올라와 블라우스 단추를 풀러 손을 집어넣고 영의
하얀 젖가슴을 밑에서 위로 쓸어 올리며 유두를 양손가락으로 부드럽게
잡아 주었다.
유방이 가장 민감한 영의 성감대라는 것을 김 회장은 부르스를 추며 이미
감지 한 것이다.
영의 다리에 힘이 빠지며 금방이라도 주저앉을 것 같이 무너지기 일보직전
이다. 이미 신었던 하이힐은 벗겨지고 영의 둔부와 벽 사이의 틈에 끼어
위로 밀려 올라간 스커트자락사이로 탄력 있는 허벅지와 은밀한 부분이
아슬아슬하게 드러났다.
이제 김 회장은 블라우스위로 영의 양쪽 젖가슴을 끄집어 낸 채 입술로
마구 유두와 옆구리 쪽 겨드랑이까지 '쯥 쯥' 소리 내며 마구 빨았다.
"아흑... 아아... 안돼..."
영은 채 말도 끝맺지 못한 채 신음소리를 내질렀다. 자신의 사타구니
사이로 감당하기 힘든 뜨거운 열기가 마구 올라오는 것이 느껴진다.
에어콘 바람도 없이 뜨거운 여름날씨에 의해 온 몸이 땀으로 젖으며
후들후들 거리고 있었다.
"우 못 참겠다. 아 급하다 그냥 여기서..."
김 회장은 숨을 급하게 몰아 쉬며 급히 바지춤을 밑으로 내리며 영을
벽 쪽으로 돌려세웠다. 너무나 우악스럽고 세찬 손아귀의 힘에 밀려
영은 몇 번 저항도 못하고 돌아섰다.
왼손으론 스커트를 붙잡고 김 회장의 의도를 저지하려 안간힘을 쓰며,
오른손바닥은 벽에 버티고 서서 낑낑거리고 있었다.
김 회장은 상의의 와이셔츠에 매인 넥타이가 거북하다는 듯 왼손으로
매듭을 급히 푸른 채 구두까지 벗고는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버렸다.
이제 김 회장은 상의에 와이셔츠를 입고 하의는 팬티와 검은 양말만을
걸친 채 심하게 나온 아랫배를 씩씩거리며 꼴사나운 모습으로 영의
관능적인 엉덩이 뒤에 서있다.
영은 어떤가?
타이트한 스커트위로 허벅지를 꼭 오므려 둔부사이의 골짜기가 드러
나는 것을 막으려 안간힘을 쓰며 반쯤 벗겨진 블라우스사이론 잔뜩
솟아오른 유두를 드러낸 채 벽을 보고 서 있다.
입에서는 뜨거운 단내를 내뿜으며 잔뜩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 느껴
진다.
김은 양손으로 영의 둔부 양쪽을 잡고 엉덩이를 뒤로 잡아 뺐다. 쭉
빠진 영의 긴 다리위로 불룩 솟아오른 둔부의 살집에 김은 눈이 돌아
버릴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다시 양손을 영의 블라우스 앞섶으로 뻗어 단추를 모두 풀러 젖가슴을
움켜잡기 편하게 만들었다. 조금이라도 영의 반항을 둔화시키기 위해
계속적으로 영의 성감대인 젖가슴을 애무해 주려는 의도였다.
영은 김의 땀에 젖은 손바닥이 자신의 젖가슴을 주물러 줄 때마다 '학 학'
소리를 내며 다리에 힘이 풀어졌다.
김 사장은 영의 둔부를 뒤로 더욱 잡아 빼서는 자신의 아랫배 바로 앞으로
까지 끌어 놨다. 맞춰주지 않으려는 영과 우악스런 김의 양손의 실갱이가
계속되고 김은 영의 스커트를 왼쪽 무릎으로 엉덩이 위로 밀어 올렸다.
땀에 흠뻑 젖은 스커트가 둔부의 계곡위로 밀려 올라가자 영의 잘 발달된
살집사이의 골짜기가 김의 눈앞에 드러났다.
김은 급히 팬티 밖으로 자신의 단단히 솟아 앞으로 뻗어있는 살덩이를
왼손으로 잡고 영의 젖어서 번들거리는 붉은 주름사이로 잔뜩 부풀어
오른 첨단을 맞추어 놓고는 골짜기의 아래 위로 비벼댔다.
잔뜩 긴장한 영의 주름들이 곤두서며 김의 첨단을 자극했다. 정말 보기
좋은 엉덩이라고 감탄하며 김은 아랫배를 영의 둔부 쪽으로 급하게 밀어
넣었다.
"으..."
영의 뜨거운 살집사이로 자신의 뿌리를 밀어 넣으며 첨단에 전해지는 열기에
김은 자신도 모르게 기나긴 신음을 내질렀다. 그 소리가 어찌나 컸는지 김도
계단 밑의 어두운 곳을 둘러보았다.
"아흐윽..."
영은 스커트를 잡고 저항하던 왼손을 놓고는 양손을 벽에 대고 엉덩이사이를
조였다. 무의식적인 반응이었다.
김 회장의 땀에 젖은 아랫배와 그 아래 허벅지가 자신의 부끄러운 둔부를 마치
손바닥으로 감싸듯이 둥그렇게 감싸 밀어 붙이는게 느껴지자 영은 자신도
모르게 신음 소리를 격하게 냈다.
드디어 김 회장은 노리던 계집의 엉덩이에 살덩이를 집어넣었다는 안도감과
쾌감에 '훅...' 하고 한숨을 내쉬었다.
"후훅... 어때? 좋지? 너무 이쁜 몸이야... 처음 볼 때부터 참기 힘들었다고... 흐흐"
"아흑... 난 몰라..."
영은 그저 엉덩이에 힘을 주며 낮은 소리로 흐느낄 뿐이다.
*************
김사장과의 정사 뒷 부분은 다음에 계속...
여러분들의 요청에 의해 나머지 부분의 일부를 올립니다.
얼마나 더 올릴 수 있게 될지는 저도 사실 모르겠심더!
나머지 글을 또 올리니 즐겁게 읽어 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어쨓든 이 글의 원작자는 저 자신이닌까요.
좀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글에 고지 하도록 하겠습니당.
뒷 부분에 여 경찰 "진" 과 "혜" 가 등장하여 박 사장 일당에게
마약에 취해 희롱당하는 장면들이 기가막히게 재미있는데요,
이 곳에 계속 올리지는 못할 것 같고
하여간 메일을 주시면 제가 자세한 내용을 계속 연락드리겠습니다.
하여튼 장편으로 가고 있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또한 저 야문의 광적인 팬인 imation 은 조만간 다른 글로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대해 보답하겠습니다.
농락당하는 여강사(5부):능욕당하는 여형사 "진"-1
김회장은 영의 체액으로 뿌옇게 된 성기를 뽑아 애액을 닦고 다시 뜨거운 주름사이로 쑥 밀어넣었다. 더욱 민감하게 질속의 감촉을 느끼기 위해서 였다. 노련한 사내만이 가능한 여유를 마음껏 부리며 김회장은 영을 갖고 놀고 있었다.
이제 김은 양손으로 영의 스커트자락을 잡아 위로 쳐들고 영의 둔부에 아랫배를
바짝 붙이고 철썩 철썩 소리가 날 정도로 격렬하게 왕복운동을 하고 있다.
자신의 검붉게 부풀어 오른 뿌리를 내려보며 그 크기와 단단함에 자부심을 느끼며
미친 듯이 자신의 불덩이를 살집사이로 부벼 넣는다.
'아흑... 허억... "
영은 격렬한 김의 동작에 이미 수치심을 잃고 무릎을 반쯤 구부려 양 다리를
살짝 살짝 벌려주며 김의 살덩이를 맞이하고 있었다. 구부려진 허벅지와
종아리의 근육이 날씬한 각선미를 더욱 살려주고 있었다. 그리고 그 위로
단단하게 뒤로 내밀고 있는 젊은 여인의 둔부 ... 김 회장은 끓어 오르는
욕정에 미칠 것만 같았다. 자신의 나이에는 어울리지 않는 너무나 아름답고
젊은 여인이 아닌가..
김 회장이 양 손바닥으로 영의 성감대인 땀에 젖은 젖가슴과 그 위로 멋진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분홍빛 유두를 마구 유린하자 영은 못 참겠다는 듯이
콧소리를 내며 가슴을 흔들었다.
땀으로 흠뻑 젖어 가는 유두를 손가락으로 살짝 잡고 지속적으로 문질러 주는
김 회장의 짖궂은 자극... 영은 숨이 막혀왔다. 아래가 확 젖어 오는 것을 느끼며
허벅지가 떨려 왔다. 다리에 힘이 풀리고 있었다.
"아으... "
영의 목구멍에서 깊은 신음소리가 나더니 이제 양다리를 모아 질 입구를 좁히며
김 회장의 살덩어리와의 간격을 좁히고는 왼쪽 오른쪽으로 슬쩍 슬쩍 돌리는
것이 보인다.
저항하던 영의 그러한 행동에 김은 더욱 자신감을 얻고, 자신의 뿌리가 빠져
나올까봐 엉덩이를 양손으로 붙잡고는 앞쪽으로 밀어붙였다.
영이 쌀려는 기미가 느껴지자 김 회장은 숨을 죽이고 영의 둔부를 내려보았다.
둔부의 근육에 힘이 바짝 들어가며 일그러진다. 그녀의 계곡사이에서 흘러나온
체액과 땀이 김의 뿌리를 흠뻑 적시고 허벅지께로 묻어난다.
"나 몰라아... 아... 나쁜... 놈..."
정신없이 기묘한 욕지기를 내 뱉으며 영은 뒤로 밀어 부치던 둔부를 앞쪽으로
당기고 뿌리를 꽉꽉 물 듯이 괄약근을 조이는 동시에 끓어오르는 신음소리를
뱉어 냈다. 분명 욕지기였지만 어딘지 애교있는 애끓는 목소리였다.
"이... 이년이... 헉헉... "
깊은 신음과 동시에 김 회장은 영의 살집 속에 들어가 있는 살덩어리의 첨단이
뜨거운 열기로 흥건히 적셔지는 것을 느껴졌다.
김 회장은 뜨거운 열기가 첨단을 타고 주르륵 흐르는 것이 느껴지자 눈이
벌개지며 자신의 뿌리에서 엄청난 분출이 시작되는 것을 자제하지 못한 채
영의 둔부를 자신의 하체를 앞뒤로 움직이며 격렬하게 쳐주기 시작했다.
어두운 계단을 통해 땀에 젖은 근육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턱턱턱" 하며 연신
울린다.
김 회장은 젊은 영의 두 유방을 힘껏 주무르며 뜨거운 살집에 쏟아 붓고 있다.
영은 한 손으로 자신의 유방을 쥐고 있는 김의 손위로 자신의 젖가슴을 누르며
헐떡거린다. 한치의 틈도 없이 딱 붙어 있는 영의 둔부 근육과 김의 아랫배
부분이 함께 큰 율동을 그리며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며 뜨거운 폭발의 여운을
즐기고 있다.
김 회장은 사정을 끝낸 후 영의 엉덩이를 영원히 놔주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온몸이 노곤해 져왔다.
영은 격렬한 욕망을 분출한 후 나른한 쾌감에 젖어 김 회장의 손길이 자신의
유방에서 떠나지 않도록 그의 손을 잡고 있었다. 눈가는 힘이 풀린채 콧등에서
땀방울이 송글 송글 배어 나오고 있었다. 아랫도리로 힘을 주고 있던 탓에
더운 열기가 가슴에서 부터 치밀어 올랐다.
정말 무서울 정도의 격렬한 정사였다. 벽에 양 손을 대고 엎드린 채로 개와 같은
자세로 김 회장의 살덩어리를 맞으며 영은 박과의 정사이후 쌓였던 아쉬운
정욕이 시원하게 풀어지는 것을 느꼈다.
"후아... 네년 정말 멋지군. 이제 자주 만나야 되겠는데... 후후"
"아... 난 몰라요, 박사장님이 알면... 안돼요, 더 이상은... 전 박의 여자도
아닐뿐더러..."
영은 더 이상 말문을 잇지 못했다. 자신의 변명이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영도 잘 알고 있었다.
"좋아, 내 비밀은 지켜주지. 그 대신... 말 안 해도 알겠지? 흐흐.. 좋아.
넌 5분쯤 있다 내려와!"
급히 옷을 챙겨 입고 계단을 내려가는 김 회장의 뒷모습을 보며 영은
아찔한 위기감에 정신을 차리기 힘들 정도였다.
"내가 미쳤지! 이런 곳에서 어쩌자고... 박 사장이라도 아는 날엔 난..."
어둠 속에서 옷가지를 챙겨 입으며 영은 스스로를 나무라며 괴로워했다.
가슴부위에 남아 있는 김 회장의 손자국을 보며 그제 서야 김이 사정할 때
얼마나 자신의 젖가슴을 세게 움켜 잡았는지를 깨달았다.
"이러다 임신이라도 하면... 아 몰라..." 영은 고개를 세차게 흔들며 계단을
더듬으며 내려와 화장실로 급히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옷매무새를 고치고 테이블로 가자 박 사장은 잔뜩 취해 김 회장과
사업얘기를 하고 있었다.
영은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김 회장의 비웃는 눈길을 피하며 맥주 잔을 들이켰다.
속까지 시원해지는 맛이 느껴졌다.
* * *
영은 그간 자신의 물건들을 정리하고 어제 전화로 통화한 학원의 디렉터와
만나려 학원으로 향했다. 박 사장에게 간신히 외출 허락을 얻어 낯익은 도로를
따라 달리자니 마음이 울적해져 왔다.
영은 오늘 따라 손바닥에 식은땀이 날 정도로 긴장하고 있었다. 오늘 외출
목적이 아버지가 경찰 특별 수사대 실장인 동료강사를 만나려는 것을 박 사장은
알 턱이 없었다.
강 부장의 손길에 걸려들어 이젠 이 남자 저 남자에게 농락 당하고 다닐 수밖에
없는 자신을 생각하니 울화가 치밀었다. 수치스런 일들이었지만 자존심 강한
영에게 더 이상 이런 생활에 빠져들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미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을 희롱하는 박에게 사무실에서, 혹은 그의 아파트에서
흐느끼며 절정에 오르기를 반복하며 영은 더 이상 이런 수모를 당해서는
안되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한 것이다.
반갑게 맞이하는 학원 강사들과 학원의 디렉터와 대화를 나눈 뒤 영은 동료
강사와 근처 커피 전문점으로 들어갔다.
낮 시간이라 한가한 실내의 창가에 앉아 대충 전화로 얘기했던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에 대해 비밀스런 부분을 숨긴 채 지니라고 불리는 동료 영어 강사에게
박 사장의 회사에 대해 비밀스런 대화를 나누었다.
"분명 밀수라고 들었던 것은 사무실에서 딱 한번이었지만, 수상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서..."
"그래! 얘길 듣고 보니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요. 특별한 수입원도
없는데 그런 사무실을 운영하며 사람들이나 만나고 다시다니 말야. 진작 얘기하지
그랬어. 아빠한테 얘기했더니 진작 알려주지 않았냐고 하던데. 이번 주 말에 한번
만나봐요! 거기 약도하고 신분증은 꼭 같고 가야되는 것 잊지 말아요. 알았죠?"
"고마워 지니양. 학원은 어때?"
"뭐 잘 돌아가고 있어요. 영 클라스 사람들이 다들 자기 찾고 야단 났었어!"
"그래? 할 수 없지. 나도 어서 다시 그곳에서 강의를 하고 싶은 마음뿐야."
"그 박 사장하곤 금전 문제 때문에 그렇단 말이지? 얼마를 빛 졌는데? 내
도와줄까요?"
"아... 아냐. 동생 빚인데 내가 도와주려는 것뿐야.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이 필요
하다니 보수도 넉넉하고..."
얼떨결에 둘러댄 핑계를 지니가 끄집어내자 영은 당황스러워 하며 호의를
거절했다.
"설마 그 이외 별일은 없는 거지? 얼굴이 안됐어요."
"그 그럼! 별일이야 있겠어요. 빨리 돈 갚으면 다시 나와야지. 동생이 직장도
잡고 했으니 한 일년 근무하면 그 만한 돈은 모을 수 있을 거야. 그때 다시
봐요."
* * *
토요일 오후 끈질기게 치근덕거리는 박 사장을 생리중이라는 핑계로 따돌리고
영은 지니가 전해준 약도를 들고 찾아갔다.
전철을 타고 30여분. 다다른 곳은 겉으로 보기에는 저택정도로 보이는 3층으로
된 주택가 한가운데의 건물이었다.
커다란 철문과 높은 담으로 둘러 쌓여 있어 부유한 가정집으로밖에는 별다른
특색 없는 회색철문 앞에 서서 인터폰을 눌렀다.
"누구십니까?"
"네 에이미 영이라고 오늘 여기 분실장님하고 약속이 되 있는데요."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약 3분 정도 지나자 철문이 덜컹 열리더니 머리를 짧게 깎은 청년이 반갑게
맞았다. 영의 신분증을 기록하고는 가슴에 달 패스카드를 건네주고 실장이
있는 곳으로 안내 해 주었다.
한가운데엔 취조하기 위한 용도인지 칸막이가 놓여 있는 길다란 책상이 있었고
룸 한쪽 구석엔 세면대가 설치되어 어딘지 어색한, 방도 아니고 평범한 거실도
아닌 구조를 갖고 있는 곳이었다.
영은 자신도 모르게 긴장되어 어색한 표정으로 주위의 사람들에게 인사
했다.
룸 안에는 나이가 들어 보이는 실장이라는 노년의 사내 - 동료 강사인 지니의
아버지 - 그리고 두 명의 여자와 두 명의 남자들이 긴장한 채 영을 맞이했다.
"어서 이리 앉으세요."
단단한 체격의 남자 수사관이 의자를 빼주며 영의 시선을 끌었다.
"그래 우리 딸한테 얘기를 듣고는 그 박 사장이라는 자 뒷조사를 해봤는데,
전과가 4범이고 죄질도 아주 안 좋더군요."
"그... 그래요? 벌써 뒷조사를..."
영은 전과 4범이라는 말에 속으로 움츠러들었다. 박과의 정사가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물론입니다. 여기 대원들의 임무가 그건 데요"
실장은 그간 조사한 일지를 보여주었다. 거의 노트 한 권이나 되는 분량이었다.
"혼인 빙자 간음에 사기 절도 그리고 강간까지..., 그런데 수상한 건 요새
이 자가 만나고 다니는 자들이 대부분 밀수전과가 있던 자들이란 겁니다.
알려주신 대로 말이죠. 우연의 일치라고 보기엔 너무 맞아떨어지는 면이
많아서..."
"그렇군요. 그럼 어쩌죠? 저는..."
"일단 그곳에서 여 직원을 구하고 있다고 알려주신 덕에 우리 대원 둘이
출근결정을 받아 논 상태입니다. 뭐 조건이 영어와 젊고 매력적인 외모
이런 것들이었는데 다행히 둘 다 근무가 결정됐어요."
"위... 위험할 텐데... 그 박이라는 자가 워낙..."
"하하. 그런 것쯤은 다 염두에 뒀죠. 둘 다 대단한 유단자인데다 거기서 원하는
영어실력도 완벽하고 소위 말하는 특수경찰대의 엘리트들이죠!"
짐짓 자랑스럽게 '진' 과 '혜'를 소개하는 실장의 모습엔 자부심이 엿 보였다.
최고의 대원들이라는 것을 믿고 있으며 그들의 능력에 대단한 신뢰를 갖고
있음을 단적으로 드러냈다.
"까다로운 그들의 조건을 한번에 통과 했잖습니까? 게다가 여기 두 남자 대원들이
전담으로 붙을 예정이니 안전문제엔 걱정 마세요!"
"그... 그래도... 미모의 여자를 뽑는 것은 다 저의가 있을 텐데요..." 영은 시치미를
떼고 경고를 주었다.
"그래요. 하지만 성추행 등으로 고발당하면 스스로 수갑을 차게 되는 건데.
그렇게 무모한 행동을 과연 할까요? 눈앞의 엄청난 돈을 포기 할 정도로
미련하진 않을 것 같은데요. 요새 형량도 굉장히 크다는 것 박사장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아마 강사님한테도 섣불리 추근대진 못할 겁니다. 만약
그렇다면 즉시 신고해 주세요. 그럼 당장 구속시킬 수 있을 테니!"
"네... 아... 아직은..."
영은 더 이상 말을 잊지 못했다.
'일단 강사님은 모른 체 하시고 평소대로 행동하시면 됩니다. 혹 사무실에서
만나도 절대 모른 체 하고 시치밀 떼세요. 알겠죠? 자 여기 서로 인사는 해야지!'
영은 눈을 들어 '진'과 '혜' 라는 여자 수사대원들을 보았다. 둘 다 대단한
미모에 박 사장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육감적인 몸매들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을 정복 차림에서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이들이 박 에게 걸려들지 않고 증거를 최대한 빨리 찾아내 박에게 쇠고랑을
채워야 내가 벗어날 수 있을 텐데...' 영은 불안한 마음에 '진'과 '혜'를 똑바로
보기 힘들었다.
"하여튼 신고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어서 빚을 갚으셔야 될텐데 말이죠. 그럼
다음에 또 만나기로 하고 특별한 도움이 필요하면 여기 대원들 번호하고 이곳
직통전화로 연락해 주세요. 조심하는 것 잊지 마시고!"
제5부 - 2편에 대해 .........
많은 분들의 요청에 의해서, 정리된 뒷부분을 이제서야 마지막으로 올립니다.
정말로 죄송스런 말씀이지만, 이 스토리는 하이텔의 contents 난에 있는
"xdoor(엑스도어)" 에서 "쇼킹 여강사" 라는 제목으로 조금씩 각색되어 몇일 전 부터
서비스되고 있으며 마약에 취한 여형사 "진" 과 "혜"의 강간 및 다음 스토리들이
이제 곧 등장하게 될 것 같습니다. 뒷 부분은 엑스도어에서 즐겨주시기 바랍니다.
죄송합니다. 어찌 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용서해 주실 거죠?
참고로 이 이후의 스토리는 미국의 마약 판매 본거지로 강 부장에게 끌려가는
영과 , 그곳에서 흑인 보스와 강부장 그리고 일본인 야쿠자들에게 에게 능욕
당하며 겪게 되는 상상을 초월하는 섹스의 환희와 굴욕의 나날들, 그리고 흑인
보스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는 영...
영을 구출하기 위해 박 사장에게 이끌려 육체를 무기로 본거지로 뛰어드는
미모의 여수사관 "진" 과 "혜". 그리고 결국 이들의 노리개가 되는 여인들의
인간 군상이 펼쳐 집니다. 그간 사랑해 주신 야문회원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도성님! 죄송합니더~)
여강사의 스토리 대신에 "환희의 덫" 제 2부가 준비작업
중에 있으니 곧 여 강사 "영" 보다도 더욱 멋진 민 선생과 대담한 성애의 여행을
즐겨주세요..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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