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사무실 이전하면서 사장이 참 사람 답답하게 하네요 -_-

지랑 지 누나랑 저랑 꼴랑 셋이 일하는데

컴터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고 회사에 애착도 없는 나한테

이사하기 하루전날 쿠폰북 책들 전부다 정리해놓으라 하질 않나

(대략 잡아도 만권은 넘음 ㅡㅡ)

휴일 반납하고 나오라고 하면서 이사짐 센터 직원들한테 이거저거 하라 지시하고서 지는 사라지고 -_-

난 아침에 고구미 2개 먹고 믹스커피 하나 마시고서 9시반부터 6시까지 꼬박 굶어가면서 인터넷 기사 오면 이거저거 설명해야하고

이사짐센터 직원들한테 이거저거 설명하는데...................................

솔직히 여자들이 컴터나 인터넷 선에 대해서 뭘 알아요 ㅡㅡ

아 짜증나

인터넷설치기사가 뭐 물어보는데 난 모르겠지

사장한테 전화해보라니까 이새끼는 전화는 안 받아 처먹고

인터넷 기사 가고나서 나한테 문자로 회의중입니다라고는 왜 보내는거야 ㅡㅡ

내가 전화한것도 아닌데 ㅡㅡ^

거기다가 쫄쫄 굶고있다가 일 도와주러 온 여동생이랑 남친이랑 밥먹고

다시 들어가서 7시까지 있따가 퇴근했는데

7시 15분에 전화와서는 회산데 왜 갔냐고 ㅡㅡ............................

나 퇴근하는 시간에 갔는데 왜갔냐는게 말이되요?

거기다가 왜 도어락 비번을 나한테 바꾸라해? 지가 알아서 못해?

거기다가 새로 의자 온거의 커버를 왜 나한테 벗기라해?

지는 꼴랑 2개 벗겨놓구서 내가 그 힘든거 안다면 나한테 18개를 다 까라고 시키고 ㅡㅡ

까다가 손가락 다치고 난리도 아닌데

거기다가 파티션 더러운건 왜 끌고 와가꼬 사람 승질나게 다 딱으라고 하는데 ㅡㅡ^

인터넷 찾아보니 전문업체 부르라 하드만 ㅆㅂ

그뿐이면 말을 안해요~~

내가 어떻게 안다고 프린터 드라이버를 설치해라

전에 스캔이 됐으니 스캔되게 해라

케논프린터기도 사용가능하게 해라

고객센터 전화하면 다안다~

다 알꺼면 지가 전화하지 뭐래 진짜 싸가지없는 사장새끼가 ㅡㅡ

거기다가 지가 해도 될것을 스티로폼 잔뜩 버려놓고 그거 정리해서 갖다 버리라고......................

지금까지 5일째 근육통에 양쪽 손목 다 지금 살짝이라도 꺽으면 아파 죽겠고

손가락이며 뭐며 다 다치고 난리가 났는데 지만 멀쩡해 ㅡㅡ

누나란 년도 손가락 하나 까딱 안하고 커피 심부름 시키고 이거저거 시키고 ㅡㅡ 와...

진짜 진심 지금 심정으로는 그냥 이번달치 월급 받고 무단으로 안나와버리고 싶어요 ㅡㅡ

지가 막 예민하다고 이해해달라는데 ㅡㅡ ㅅㅂ 그렇다고 능력있냐?

그것도 아니에요 ㅡㅡ 거래처 사람들한테 욕은 욕대로 먹고

거래 끊긴곳을 지가 얘기도 안해줬으면서 넌 왜 이런것도 모르냐고 ㅡㅡ

와.. 진짜 그지같아서 하기 싫네 ㅡㅡ

뭐하러 내가 하루 13시간씩 일을 하는데 월급주는날 생색이란 생색은 다 내고 ㅡㅡ

땔치고 싶다........................................ㅅㅂㅄㅅㅂ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