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실 10부 완결
한편 장형사는 마주앉은 상호를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생각 같아선 저 상
호녀석을 반쯤 죽여 놓고 싶었지만 아직은 써먹을 곳이 많다는 생각에 그저
꾹 눌러 참고 있었다.
어설픈 정보를 제 딴에는 생색을 낸답시고 하나씩 하나씩 내 놓는 바람에 타
이밍을 놓쳐 현장 검거에 실패한 것이다. 거래 장소를 덮쳤을 때도 한발 늦
어 이미 모두 날라버렸고 그 후로도 매번 조금씩 시차가 나서 만평을 검거하
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쉬웠다.
'망할 자식. 아지트를 한꺼번에 가르쳐 주었으면 간단히 잡을 수 있었는데'
호텔에서 만평을 따라 잡았을 때의 감은 아무리 족쳐도 만평은 절대 물건 숨
긴 곳을 불지 않으리라는 것이었다. 이미 물건을 숨긴 후의 느긋함이 곳곳에
서 감지되었기 때문이었다. 만평이 물건을 숨길 수 없게 닦달하며 끈질기게
따라 붙었지만 이미 만평은 호텔을 들어서기 전에 물건을 숨긴 것 같았다.
이제 그 장소를 알아낸다는 것은 불가능했다.
마약반 형사 생활 20년에 남은 감을 그는 믿었다. 그들 약장사들은 물건이
몸에 있을 때는 어쩔 줄 몰라 안절부절못하지만 일단 몸에 지닌 것이 없으면
형사들에게 당당해 진다. 그것은 약장사들은 절대 자신들은 투약을 하지 않
기에 소지하지 않으면 잡아넣을 증거가 없어지기 때문이었다.
최종 소매를 하는 잔챙이들이야 제 몸에 들어가는 약값을 벌기 위해 하는 짓
이지만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절대 투약하는 일은 없었다. 그런 점에서
보면 저 상호 녀석은 잔챙이일 것이다.
저 녀석을 알게 된 것도 우연히 제 놈이 약에 취해 소주방에서 난동을 부리
다 출동한 강력반 형사들에게 걸려들어 마약반으로 넘겨진 때문이었다. 계보
를 보면 만평의 똘마니였는데 아마 만평이 독립시켜 한 구역을 맡긴 것으로
보였다.
그런 상호를 취조하던 장형사는 아직 약에 취해있던 상호의 입에서 나오는
말에 뛸 듯이 놀랐다. 상호의 입에서 나오는 만평의 지난날이 자신이 이제까
지 추적해 온 것과 너무나도 똑 같고 몰랐던 다른 일까지를 상호가 줄줄 꾀
고 있었던 것이다. 만평을 잡아넣기에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러나 아쉽게도 상호도 가장 중요한 구매와 배분은 모르고 있었다. 그 점이
만평의 여우같이 약은 점이었고 이제까지 검거를 하지 못한 원인이었다. 아
니 검거라기보다는 자신의 밑에 놓고 두고두고 빨아먹을 수 없게된 것이 못
마땅하다는 것이 옳을 것이다. 작두나 종호는 언제든지 검거해 집어넣을 수
있는 증거를 모두 가지고 있기에 그들도 장형사에게는 꼼짝하지 못했다.
그들은 장형사의 비호를 받는 대신 갓 장사를 시작한 잔챙이들이나 조직에서
필요 없어진 폐기물들을 장형사에게 일러 잡아넣게 만들어 조직을 탄탄하게
만들고 정작 굵은 장사치들에 대해서는 그의 보호를 받았기에 손해나는 일은
아니었던 것이다.
물론 그것에 따른 금전적 대가도 상당하였고 여기저기 호화판 빌라며 부동산
을 숨겨 둘 수 있었던 것도 그 덕이었기에 자신의 손아귀에 두지 못하는 만
평이 내내 눈에 가시였다. 요즈음 들어 점점 세력을 확장하는데도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렇다고 아무것도 먹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만평이 알아서 주는 것만으로는 아무래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
다.
그래서 이번에 물건과 함께 달아서 손아귀에 꽉 쥐어보려고 했는데 이 잔챙
이 같은 상호란 놈이 일을 망쳐버린 것이다. 혹시나 해서 상호를 시켜 다시
떠보았지만 영리한 만평이 걸려들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뭐 별다른 것 없는데요"
수화기를 내려놓으며 상호가 하는 말을 겉으로 흘려들으며
"그래. 수고했어. 다음에 다시 기회를 보지 뭐. 다음에도 부탁해"
"예. 장형사님께서 절 돌봐 주신다면 야.."
비굴한 웃음을 흘리며 꾸뻑 절까지 하는 상호를 그냥 발길로 차버렸으면 속
이 시원하겠지만 아직은 그럴 때가 아니라는 것을 잘 아는 장형사는 씁쓰레
한 미소를 흘리며 조원들에게
"그만 철수 해"
하고 말했다. 한형사가
"혹시 다시 움직이지 않을까요"
하고 물었으나 장형사는 고개를 절래 절래 내 저었다.
"그리 잡힐 놈이 아니야. 우리가 성급했어.. 물건부터 확인하고 덥치는건데
.. 좀 빨랐어"
".."
"오늘 모두 수고했어. 그만 철수하자고.. 언젠가는 제 놈이 또 움직이겠지.
그때 잡자고"
하며 먼저 등을 돌려 사무실을 나섰다. 뒤에 남은 사람들도 모두 엉덩이를
털고 일어나 그의 뒤를 따라 사무실을 나섰다. 조원들과 헤어진 장형사는 이
더러운 기분을 떨치기 위해 최근에 만든 귀여운 장난감이 있는 오피스텔로
향했다. 물론 약장사들이 만들어 준 비밀 아지트 중 하나였다.
모두 잠이 든 호텔의 고즈넉한 복도를 따라 걷다 엘리베이터를 탔다. 너무
조용해 자신이 누른 버튼에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소리에 다른 사람이 깰 것
같은 조바심이 들었다. 두 층 아래로 향하는 내내 그 짧은 시간에도 그의 온
근육은 긴장으로 굳어 있었다.
이윽고 5층에 다다르고 땡하는 엘리베이터의 주의음이 날카롭게 울려 퍼지자
만평은 혹여 누가들을 세라 두 귀를 쫑긋 세우고 고개를 내밀어 주위를 살폈
다. 복도는 아무런 소리 없이 한 밤 속에 깊게 잠겨 있었다.
최대한 발을 동그랗게 말아 딛으며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복도 끝 쪽에
있는 502호를 향해 걸음을 옮겼다. 문은 굳게 잠겨 있었다. 하지만 만평에게
그 문은 아무런 장애도 되지 않았다. 익숙한 손짓으로 몇 번 끌쩍거리며 이
중 쇠를 돌리자 이내 문은 열렸다. 아무 불도 켜지지 않은 캄캄한 어둠이 잠
시 눈을 가렸다.
눈이 조금 익숙해지자 어디선가 희미한 빛이 새어들었는지 방안은 그리 헤메
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시야가 밝아졌다. 먼저 그의 눈에 들어 온 것은 침대
바닥에 떨어진 치마며 뱀의 허물처럼 또아리를 튼 스타킹 뭉치였다.
역시 예상대로 이 방의 여자는 술에 곯아떨어진 것 같았다. 그는 내심 일이
잘 풀려 간다고 흐뭇해하며 방으로 들어섰다. 눈앞에 커다란 더블침대가 펼
쳐지고 그 위에 여자가 누워 있었는데, 그는 한순간 숨이 멎는 것 같았다.
커튼 틈 사이로 한줄기 달빛이 그 여자의 몸을 비추는데 마치 석고상처럼 하
얗게 어둠 속에 떠올랐다.
창백하다기보다 더 흰, 마치 손을 대면 하얗게 뭍어날 것 같은 하이얀 아름
다움이 그의 눈을 파고들어 숨을 멎게 했다. 마치 고등학교 때 여자 친구와
함께 여자 친구의 학예회에 가서 새빨간 베레모를 씌운 하이얀 석고상을 처
음 보았을 때처럼 강렬한 어떤 느낌이 온 몸을 마비시켰다. 그는 이제까지
수없이 많은 여자들의 알몸을 보고 만지고 빨아대고 했지만 여자 몸에서 이
렇듯 강렬한 느낌을 받아 본 적 없었고, 또 이렇게 여자의 몸이 아름답게 보
인 적도 없었다. 그것은 참으로 경이로운 아름다움이었다.
커튼 틈으로 밀려든 창백한 달빛은 그녀의 배와 삼각주를 비추고 있었는데,
약간 어둡게 보이는 그녀의 가슴에서는 마치 야광처럼 새하얗게 빛나는 브레
지어가 눈을 아프게 파고들고, 시린 달빛아래 군살 한 점 없는 매끄러운 아
랫배의 평원과 그 아래 알맞게 살이 붙은 탄탄한 두 허벅지 한가운데 예쁘게
자리잡은 새카만 숲이 그를 숨쉬지 못하게 했다.
그는 마치 자석에 끌려가는 쇠붙이처럼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의 머리 속에
는 이미 물건에 대한 생각은 어디론가 가고 없었고 오직 눈앞에 펼쳐진 아름
다움에 홀려있었다. 떨리는 손끝으로 한없이 평온해 보이는 아랫배의 평원을
쓰다듬어 보았다. 약간 차가운 느낌이 느껴졌지만 예상대로 한없는 부드러움
이 만져졌다.
이내 이리저리 평원을 쓰다듬던 그의 손의 숲을 쓸어 내리자 여자의 몸이 잠
시 꿈틀거렸다. 숲은 만평의 손짓에 따라 이리저리 휩쓸리고 넘어지며 사각
거렸다. 매끄러운 살과 까칠한 털의 촉감에 홀린 만평의 손은 하염없이 그
숲 언저리를 맴돌았다.
스르르 여자의 두 다리가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었다. 언덕진 계곡은 스며드
는 달빛에 부끄러운 듯 짙은 어둠 속에 잠겨 있었지만 그 음침한 계곡 속 깊
이에서 슬그머니 유혹하듯 피어오르는 향기는 막을 수 없었다.
만평의 목이 절로 꺾이며 코가 숲에 닿았다. 고개를 모로 돌리자 기분 좋은
부드러운 풀밭에 엎드린 것 같은 폭신함이 느껴졌다. 그리고 숨쉬는 간간이
음탕한 냄새가 진하게 스며들었다. 그가 조금씩 움직일 때마다 귓가에는 마
냥 사각거리는 소리가 울렸다.
그의 입에서 긴 혀가 나와 숲을 쓸어 내리자 여자의 아랫배가 잔잔한 경련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떨림은 그의 혀가 점점 계곡 깊숙이로 침잠해 들어 갈
수록 커져갔고 만평의 코에서는 연신 뜨거운 숨이 내 뱉어졌다. 만평의 코가
숲에 잠기고 그녀의 두 다리가 절로 들려져 그의 머리를 휘감았다.
계곡에서 풍기는 향기는 점점 더 음탕하게 짙어져 온 방을 휘감았다. 어느새
만평은 본능의 몸짓으로 제 자신의 바지를 벗어 내 던지고 있었고 얼굴은 그
여자의 다리 사이에 깊이 파묻혀 있었다. 흘러내린 바지로 인해 흐트러진 윗
도리 아래에는 창백한 달빛을 받아 마치 긴 창 같은 그의 좃이 길다랗고 빳
빳이 일어서서 축제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만평의 얼굴이 다리 사이에서 떨어지고 그 여자를 몸 가운데 둔 채로 그녀의
몸위로 몸을 옮겼다. 그리고 허리를 움직여 맞붙은 살들을 밀어내며 여자 속
으로 들어갔다. 자기의 입으로 적셔 놓은 그곳은 펄펄 끓는 용암처럼 뜨겁게
자신을 맞아 들였다. 대가리가 들어가자 살들이 밀어내었다.
다시 들이치자 조금씩 길을 넓히며 차츰 더 깊이 들어 갈 수 있었고 여자의
몸에서는 매끄러운 물을 내 뿜으며 그가 들어오기 쉽게 만들어 주었다. 서너
번 만에 뿌리까지 모두를 깊이 박아 넣자 구멍 살들이 제 멋대로 움직이며
그를 조여왔다. 남들보다 크다는 자부심에 차 있던 만평에게 이 여자의 구멍
살들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듯 알맞게 벌어지고 꽉 조이며 마구 움직였
다. 한참을 살들의 기분 좋은 조임에 뿌리를 맡기고 있던 만평의 거대한 것
이 서서히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저 속 깊이 숨어 있던 구멍 살들이 만평의 뿌리가 빠져나가자 마구 달라붙어
딸려 나오고 들이 밀어 치면 화끈하게 벌어지며 만평의 뿌리를 끝까지 받아
들였다. 대가리가 무엇엔가 툭툭 닿아 허리가 저릿저릿하게 했다. 여자가 잠
결에 무엇을 느꼈는지 마구 손을 허공에 헤집고 있었다. 아마 안된다고 하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자신이 뺄 수가 없었다. 이제껏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막힌 조임과 구멍 살들의 애무에 스스로도 절제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 이
제는 여자가 깨고 하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직 저 끝에서부터 치밀어 올라오는 뜨거운 것을 내 뱉어야만 살 것 같았다
. 방안 가득히 만평의 거친 숨소리가 울리고 두 몸의 속살이 비벼지는 곳에
서 요상한 뿍적이는 소리가 났다. 만평의 허리가 더 바쁘게 움직였다, 하이
얀 달빛이 연신 오르락거리는 만평의 엉덩이를 비추고 여자의 입에서는 흡사
고양이가 앓는 것 같은 소리가 입술을 비집고 새어나오고 있었다.
만평의 허리가 힘차게 들이칠 때마다 여자는 가쁜 숨을 내쉬다 딱 멈추며 온
몸을 부르르 떨어대고 늘어져 갔다. 이젠 손을 흔들지도 못했다. 만평도 자
신의 끝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았다. 급히 침대 머리맡의 스탠드 탁자 서랍을
열자 호텔에서 비치해 놓은 콘돔이 보였다. 그냥 속에다 싸고 싶었지만 강간
의 증거를 남겨서는 곤란했다. 아쉬움 속에 긴 창 같은 좃을 여자 몸에서 뽑
아 내었다. 놈은 불만에 가득 차서 마구 끄덕거렸고 온 기둥은 여자 몸에서
나온 진액으로 번들거렸다.
서둘러 콘돔을 씌우고 다시 여자의 몸에 깊이 박아 넣었다. 다시 두 팔로 침
대를 딛고 힘차게 허리질을 시작하자 여자가 다시 몸부림을 쳤다. 한 손으로
여자의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자 탐스럽게 예쁜 두 살 봉우리가 눈앞에 펼쳐
지고 한 손 가득 차는 탄탄한 젖을 주물럭거리자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지경
이었다.
하이얀 젖이 만평의 입에 가득 들어차는 순간 좃 끝에서는 엄청난 분출이 시
작되었다. 두 번 세 번 계속되는 짜릿한 사정에 물었던 젖을 내 뱉으며 길게
숨을 내 쉬었다. 만평의 엉덩이 살들이 움찔거리며 마지막 남은 정액을 짜내
는 것이 하이얀 달빛아래 선연하게 드러났다.
한참을 움찔거리던 만평은 여자에게서 떨어져 일어났다. 몸의 한 가닥이던
긴 창은 조금씩 짜부러들고 있었고 빵빵하게 당겨졌던 콘돔도 앞쪽이 짜부러
든채 한웅큼의 좃물을 담고 있었다. 콘돔을 벗겨 쓰레기통에 던져 넣고 휴지
를 찾아 여자의 몸에서 나온 진액으로 번들거리는 기둥을 닦아내고, 격렬한
정사의 흔적으로 어지러이 흩어진 두 사람의 털들을 모아 주머니에 넣었다.
여자는 완전히 널브러져 미동도 하지 않았다.
약간 거칠게 내 뱉는 호흡만 없었다면 마치 죽은 사람 같았다. 떨어진 바지
를 줏어입고는 엎드려 침대 아래에서 다시 물건을 찾아든 만평은 못내 아쉬
운 듯 여자를 돌아보았다. 여전히 달빛을 받고 있는 여자의 몸에서 아까처럼
신비한 아름다움은 없어졌지만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것 같았다.
함부로 벌려진 가랭이에서 풍기는 것은 폭발적인 유혹을 간직한 요염한 자태
였다. 방안 가득 진한 씹내음이 배어 있었다.
| 분류 | 제목 | 글쓴이 | 조회수 | 추천 |
|---|---|---|---|---|
| 경험담 | 섹밤 | 177312 | 2 | |
| 근친물 | 노선생χ | 22761 | 0 | |
| 근친물 | 노선생χ | 34213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7481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5657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7290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6629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6922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9275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6792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6286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8108 | 0 | |
| 학원물(선생/선후배/여대생) | 노선생χ | 10461 | 0 | |
| 로맨스/각색 | 노선생χ | 10250 | 0 | |
| 로맨스/각색 | 노선생χ | 13093 | 0 | |
| 로맨스/각색 | 노선생χ | 14772 | 0 | |
|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 노선생χ | 13515 | 0 | |
|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 노선생χ | 12759 | 0 | |
|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 노선생χ | 13987 | 0 | |
|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 노선생χ | 16532 | 0 | |
| 직업물 (여직원/오피스) | 노선생χ | 14693 | 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