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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각색
2017.07.03 02:50

사모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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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서문

황하는 매년 범람한다.
양자강과 같이 동정호등의 커다란 호수를 갖지 못한 황하는 매년 범람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10년 전의 범람은 100년래 초유의 것으로 황하 주변에 삶의 터전을 갖고 있던 민초들에게는 최대재앙이었다.
그때 조구는 부모와 형제를 모두 잃고 고아가 되었다.
그의 나이 6살때의 일이다.
그래도 조구는 행운아였다.
홍수가 아니였다면 그는 그의 사부를 만나지 못했을 것이고 그렇다면 조구의 삶이란 뻔한 것이었다. 매년 계속되는 자연의 괴롭힘과 가진자들인 지주와 관리들의 횡포에 그의 삶은 점차 시들어 가서 채50도 마치지 못했을 것이다. 그것이 가난한 소작농들의 삶이고 그 소작농을 아비로 둔 조구와 홍수때까지는 살아 남았던 그의 5형제의 삶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난민을 구제하러 나온 난검 위가려를 만나게 되었다.
난검은 아미의 장로인 정명사태의 제자로써 속가제자이긴 하나 아미파 개파 이래로 득초한자가 거의없다는 난해하기로 유명한 난피풍검법의 오의를 완벽히 깨우친 정명사태의 사랑을 한몸에 받아 정명의 절기를 아낌없이 전수받은바 마흔도 채되지 않은 서른여덟의 나이로 여성으로는 유일하면서도 최연소의 나이로 비록 말석이지만 강북오검중 하나로 손곱히는 절정고수이다.
황하의 대홍수당시 그녀의 나이 스물여덟, 강호출도 10년째로 활발한 활동으로 난검의 명성을 떨쳐가던 그녀는 본가가 황제의 어의를 지낼정도의 명성을 지닌 북경 두가출신인지라 강호인들에게 그녀의 검만큼 알려지진 않았으나 그 지닌바 의술은 친정의 오라버니들에 뒤지지 않았었다.
그녀는 폐관 수련중이던 남편 오호도 위진악과 떨어져서 지닌바 의술로 황하난민 구제사업에 뛰어들어 동분서주하다가 굶주린 난민들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해 있던 조구를 구해내게되었다. 결혼7년째 이지만 아직 아이가 없던 두가려는 아이에 대한 동정심과 위기의 순간에도 6살이란 나이가 믿기지않을 정도로 의연했던 조구에대한 호감으로 아미산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자신의 보금자리로 그를 데리고 오게되었고 조구는 그녀의 남편인 위진악의 제자가 되었다.
오호도 위진악 역시 대대로 아미의 속가제자로 표국사업을 해오던 복호표국의 차남으로 어려서 부터 아미산에 입산하여 아미파의 절기를 익힌고수였다. 그는 전통적으로 여자문도가 주류를 이루어왔던 아미파에서 상승절기는 전수 받을 수 없었으나 가전절기인 오호단문도와 아미의 복호권을 결합시킨 자신만의 오호단문도법을 발전시킨 일대 귀재였다. 하나 이러한 그의 성과는 자신과 사매였던 연이 부부의 연으로 까지 이어진 위가려의 도움 즉 아미의 상승심법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일이었다. 때문인지 그들 부부는 항상 서로를 존경하는 이상적인 부부로 타인들의 눈에 비쳐졌지만 위진악은 아내에게 남들에게는 한번도 드러내보지 못한 열등감이 있었고 이 열등감이 아미파 뿐만아니라, 전체 강호에 큰 파문을 일으키는 추문을 불러 일으키게 되었다.

2. 조구의 성장
조구는 어릴적 마음의 상처로 인해 내성적이고 과묵한 아이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사모인 위가려의 살뜰한 보살핌 속에서 사부와 사모의 무예의 기초를 훌륭히 연마할 수 있었다. 난검은 조구를 거둬들인 후 이년뒤에 딸아이를 하나 순산하였으나 자신의 자식에 대한 사랑에도 불구하고 조구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것은 아니었으며 이러한 관심이 상처받은 조구가 정상적으로 성장할 수 있게한 힘이 되었다.
소작농에 불과 했던 부모를 둔 그가 훌륭한 근골과 뛰어난 오성을 갖출수는 없었지만 그에게는 질긴 잡초와 같은 생명력과 끈기 그리고 인내심과 그에 따른 집중력이 있었다. 그의 어린 생각에는 사부와 사모의 기대를 져버린다면 이 안전한 울타리에서 쫏겨나 다시 난민 소굴로 떨여져 굶주린 그들에게 삶아 먹혀질지도 모른다는 공포감이, 이후 철이 들면서는 선녀와 같은 이상향이면서도 또 그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사모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강열한 욕구가 그의 공부발전의 원동력이 되었다. 그후 무예의 세계에 깊이 들어가면서 그는 무예가 좋아지게 되었고 세상에서 좋아하는 것을 배우는 것 만큼 빠른 발전을 가져오는 것은 없다. 그는 무예를 익힐때에 즐기는 마음으로 배우고 연마하여 때때로 연습도중에 무심지경에 들기도 했다. 이는 뛰어난 오성과 근골을 갖추고 명사의 지도를 받는다 하더라도 모두에게 찾아오는 것은 아닌 현상으로 절정의 경지에 오른 고수들만이 갖게 되는 경험이다. 이제 10년이 흐른 지금 그는 세상사람들은 아직 모르지만 굶주리고 헐벗은 작은짐승에서 두눈에 정광이 넘쳐흐르는 소년 고수로 성장한 것이다.

3.시작
따스하면서도 나른한 햇볕이 쏟아지는 늦은봄의 오후
하지만 이 나른함을 조각내는 기합성소리가 터져나왔다.
건장한 체격이나 아직은 어린티가 남아 있는 소년 조구가 그의 사부의 오호도 마지막 초식을 시전하며 발한 기합소리였다.
오후전반 수련을 끝낸 조구는 수련장소옆에 있는 계곡을 향하여 전력으로 사부의 독문 경공인 호보를 시전하여 달려갔다. 자그마한 폭포까지 있는 아담한 계곡에 도착한 조구는 폭포가 쏟아져 이루어진 소를 향하여 무복을 벋어놓고 뛰어들었다.
아직 한여름이 아닌 계절이어서인지 물은 차갑기 이를데 없지만 오후수련으로 흘러내린 땀과 열기를 씻어내지면서 추위보다는 상쾌함이 그의 건장한 육체를 찾아들었다.
목욕을 마치고 물에서 나오려는 순간 그의 예민한 감각에 누군가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것을 느꼈졌다. 그러나 그는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밖으로 나와 자신의 무복을 찾아 입고 느낌이 전해져온 곳을 쳐다보며 차분한 음성을 발했다.
*이제 그만 나오시지*
이에 건너편 송림에 몸을 숨기고 있던 인영이 그의 시야 앞으로 모습을 나타냈다.
나타난 인영은 30대 초반가량으로 보이는 여인이었다. 적당한 키에 제법 풍만한 몸매를 가졌고 위로치켜 올라간 눈매에는 약간의 살기와 염기가 어우러져 묘한 매력을 뿜어내고 있었다.
이곳은 아미산 자락으로 아미파가 비록 구대문파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나 여승들이 주로 모여진 문파라 패쇄적인 곳이어서 타문파들에 비해 왕래가 적었고 더우기 이곳은 아미파가 있는 곳의 반대편이라 인적이 드문 곳이었다 또한 아미파 창건 고사에서도 나와 있듯이 이곳은 아직도 호랑이가 때때로 출몰하여 화전민도 거의 없고 심지어는 사냥꾼의 족적도 발견하기 힘든 곳이었다. 이러한 곳에서 삼십대 초반의 미부를 발견한다는 것은 분명 의외의 일이 었고 대홍수이후 이산자락에 들어온 이후 한번도 아미산을 벗어나본 적이 없는 조구에게는 타인과 더구나 자신의 알몸을 보아버린 이성과 이야기한다는 것은 조구가 비록 침착한 성격을 타고 났다고하나 당혹스러운 일이었다. 조구는 *저에게 볼일이 없다면 이만 실례를 .....* 끝말을 제대로 잊지도 상대방의 대답도 기다리지 못하고 목욕 후 오후후반 수련도 잊은채 집을 향해 날듯이 달려 갔다.
집에 들어온 조구는 사부와 사모의 거처인 안채에 딸린 목욕탕에서 천진난만한 계집아이의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아마도 사모가 사매인 소화를 목욕시키는 중인가 보았다. 사부는 본가인 복호표국의 일로 일년중 두세달을 제외하고는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았지만 사모는 딸을 키우고 조구를 가르키기 위해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드물었다. 이년전 복호표국과 녹림십팔채중 하나인 낭림채와의 시비가 녹림십팔채와 아미파간의 전면대결이 되어 당시의 녹림 총표파자인 철장 이장유와의 대결에 나서서 승리를 거둬 강북오검에 꼽히는 사건에 뛰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이 아미산을 벗어나 본 적이 없었다.
평상시였다면 조구는 다시 오후의 나머지 수련을 마치러 발걸음 돌리거나 최소한 인기척을 내었어야 했지만 좀전에 자신의 나체를 낯 모르는 여인에게 보였다는 성적 자극이 그를 의도하지 않은 행동으로 몰고 갔다.
발걸음을 죽이고 호흡마져 죽인채 목재와 대리석이 어우러져 지어진 목욕탕으로 향했다.
목욕탕에는 상단부에 환기를 위한 창이 하나 있었는데 조구는 지붕위로 올라가 지붕에 발을 걸친채 창을 통해 안을 엿보았다.
목조로 된 통안에 이제 8살이 된 소화를 등에서 안은채 사모가 간지럼을 태우고 있었다.
하반신은 물속에 잠겨 제대로 보이지 않았으나 상반신은 비록 뒷모습이지만 뚜렷이 볼수가 있었다. 머리는 틀어올려 고정한채여서 부드러운 목선이 우유빛 살결을 드러내며 그의 시선을 자극했다. 그리고 그아래로 들어나는 등과 허리선은 사십이 가까운 여인의 몸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선을 그리고 있었다. 출산후에도 그녀의 무예에 대한 열정은 식지않아 탄력있는 피부와 조여진 몸의선을 유지할 수 있었다. 더우기 등으로 완전히 가려지지 않은 가슴선이 살며시 들어나 있어 조구의 심장은 터질듯 했다.
조구도 소화의 지금모습처럼 사모와 같이 목욕을 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의 나이 열살을 며칠 앞둔 어느날 그는 그만 사모와 같이 목욕을 하던 중 발기해버리고 말았다. 그때 이후 사모와 같이 목욕탕에 들어갈 수 있는 권리가 그에게서는 사라져버렸다. 그러니까 조구는 사모의 벗은 모습을 육년만에 보게되는 것이다.
드디어 사모가 물에서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무수한 물방울이 그녀의 나신에서 미끄러져 내렸다. 마치 중력의 영향으로 물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위가려의 몸이 너무도 미끈해서 미끄러내리는것처럼 보일정도로 그녀의 몸과 살결은 부드럽고 우유빛으로 빛낯다.
위가려가 딸의 몸에서 물기를 닥아내기위해 상체를 구부리자 그녀의 폭발적인 둔부가 적나라한 모습으로 조구의 눈속으로 다가왔다. 사모의 몸중에서 엉덩이만이 그풍만함으로 그녀의 연륜과 출산을 증거하는 듯 했다. 조구의 성기에는 이미 피가몰려들어 힘차게 솟구치고 있었다. 마침내 사모가 뒤로 돌아서자 그녀의 아담하면서도 적당히 솟아오른 그녀의 가슴이 드러났다. 그녀의 가슴은 마치 18세 처녀의 가슴과 같아 도저히 아이에게 모유를 준 여자의 가슴으로는 믿을 수 가 없었다. 그리고 적당히 살이오른 허벅지와 그아래로 길게 뻗은 그녀의 다리는 지붕위에 걸쳐져 있던 조구의 강건한 다리를 후들거리게 했다.
이때 대문쪽에서 인기척이 들려왔다. 흥분해 있던 조구보다는 위가려의 대응이 더욱 빨랐다. 사모가 욕의를 바삐 챙겨입는 것을 보고야 인기척을 눈치챈 조구는 재빠리 몸을 뒤집어 담장을 넘어 갔다.
趙九는 떨리는 가슴을 진정시키며 자신의 수련장에 앉아 있었다. 조구는 사모의 나신이 두눈에 어른거리면서도 한편으로 솟아나는 죄책감을 억누를 수가 없었다. 자신의 생명의 은인이면서 고아인 자신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존재인 사모이며 동시에 사부인 위가려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응시하자 엄청난 혼돈만 휘몰아쳐 왔다. 그는 사모에게 구출되었을 때부터 그녀에게 어머니를 향한 것과 같은 사랑을 품어왔었다. 가난한 소작농 부부였던 그의 부모는 9남매를 두었고 조구는 그런 형제들 중 아홉번째로 태어났다. 조구가 태어났을 때 이미 그의 형들 중 둘은 사망했고 대홍수가 찾아왔을 때에는 살아남은자의 수는 다섯이었다. 이렇게 죽음이란 것이 삶과 동전의 앞 뒷면처럼 붙어있는 혹독한 환경속에서 아무리 내리사랑이라지만 그의 부모는 조구에게 살뜰한 관심과 사랑을 보여줄 수 없었다. 또한 그의 사부역시 강호에 소문난 것처럼 君子풍의 사람은 아니였다. 그는 냉정하다 못해 냉혹한 성격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사부와 사모가 한번도 같이 다정한 모습을 취하는 것을 본적이 없었다. 그런 사부가 조구에게 精을 줄리 만무했다. 이렇게 성장한 조구에게 사모는 그의 삶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존재였고 조구가 점차 자라나면서 사모에 대한 사랑은 차츰 변질되기 시작했다. 그 계기는 사모와의 마지막 목욕이었다. 그 이후 그는 사모가 아닌 하나의 여성으로 위가려를 인식하기 시작했고 그 정도는 해를 더해갈수록 심해져 오늘 그는 드디어 사모의 몸을 몰래 훔쳐볼 정도로까지 발전하고 만 것이다. 사실 조구는 제대로 된 성에대한 교육을 받은적은 없었지만 성에대한 호기심은 왕성한 편이었다. 조구의 나이 12살때 위진악의 서재를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비밀문갑에는 여러가지 춘화도와 두권의 色功이 적힌 책이 들어있었다. 평소에 강한 성적억압이 있어서인지 위진악같이 점잖은 척하고 교양있는 사람으로 행동하는 인간들이 훨씬 더 공격적이고 변태적인 성향을 가진다. 더구나 자신의 아내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던 위진악의 경우는 그 정도가 심해질 수 밖에 없었는지도 모른다. 위진악의 아내에 대한 열등감은 무공에 대한것 뿐만이 아니었다. 사실 처녀때의 난검 즉 두가려는 아미에 속가제자로 입산하면서부터 사랑했던 사람이 있었다. 동창의 영반인 태감 정회의 양아들이었던 정상도였다. 그는 두가려보다 6년먼저 입문한 두가려에게는 사형이되는 인물이었는데 자신의 신분과 양아버지에 대한 회의로 부터 발전한 그의 사색은 결국 출가를 결심하게 했고 이들의 관계는 이루어지지 못하게 되었다. 혼자 두가려를 사랑하던 위진악은 두가려가 정신적으로 자포자기에 빠져있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만성적인 춘약을 이용 자연스럽게 두가려의 몸을 빼앗고 결혼까지 하게 되므로써 두가려는 위가려가 되고만것이다. 이러한 위진악이 가지고 있던 춘화도와 두권의 서적은 조구의 성적호기심을 키우는 폭발물이 되었다. 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상의할 윗연배도 친구도 없이 지낸 조구는 이두권의 색공을 외워버리고 익히기 시작했다. 한권은 100전년 희대의 호색한으로 알려진 탐화객의 비전색공으로 절음공이란 것으로 근본원리는 여성을 최대절정에 이르게 한후 극음지기를 끌어내 내공연마에 도움을 받는 사공에 속하는 것이였다. 이책에는 邪功답게 최면술과 춘약제조법을 비롯한 갖가지 체위와 애무방법이 적혀 있었다. 이와 같은 내공연마는 정통의 방법이 아닌대다가 그 효력도 미약했지만 탐화객은 魔眼이라는 眼法수련을 통한 최면술로 한시대를 풍미 할 수 있었다. 다른한권은 절음공과는 비교할수 없는 기서였다. 표지도 찢겨나간 이 책자는 밀교에서 유출된 책자로 보였는데 그 수련방법은 고차원적인 것으로 색공이라 보기힘든 것이었다. 이 책자는 삼단계로 나위어져 있었는데 첫번째 단계는 성적흥분상태에서도 강한 정신력과 고정법을 사용하므로써 사정을 억제하고 그 억제로 폭발되는 힘으로 내공을 심화시키고 이를 익힌 사람이 수련하는 무예도 심화시키는시것으로 여자가 있고 없고를 떠나서 수련할 수가 있는것이었다. 이 일단계만 마치게되도 사정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남성으로서의 그능력은 무한대에 이르게 된다. 두번째 단계는 계속되는 精의 축적으로 그 정이 마르지 않은 상태가 되면 수련동반자가 되는 한여인을 구하여 서로의 양기와 음기를 충돌,조화 시킴으로써 공력을 상승심화 시키는 단계로 이단계를 마치면 이 한쌍의 남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하나가된다. 때문에 그 지닌바 능력이 떨어지는 한쪽의 실력을 부작용 없이 급진전 시킬 수 있는 부가적인 효력이 발생한다. 세번째 단계는 깊어진 수련과 깨달음으로 전신모든 세맥을 타동하여 면서 완전한 인간으로 탈바꿈하는 경지로 이렇게 되면 하늘과 땅과 더불어 함께하는 완전체가 되는 것이다. 조구는 현재 탐화객의 마안을 짐승들을 상대로 익히면서 밀교 기서의 1단계를 연마하는 중이었다. 따라서 16살이 되도록 조구는 고정법을 통해 몽정을 해보적도 없고 자위행위에 대해서도 알지못하는 그는 사정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다. 이렇듯 축적된 성적인 힘을 해소하기위해 조구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온몸을 혹사할 정도의 수련뿐이었고 사실 요사이 부쩍늘어난 조구의 실력은 이와같은 기서의 수련법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할것이다. 어느정도 마음이 진정되자 조구는 한바탕의 연무로 몸을 풀고나서 서둘러 집으로 돌아갔다. 좀전에 집으로 들어오던 인기척이 누군지 궁금했던 것이다.
집에 도착하니 안채의 거실에 사모와 소화 그리고 좀전에 계곡에서 목욕중에 만났던 여인이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조구가 들어서자 위가려가 그여인을 소개한다.
*조구야 인사드려라 복호표국의 수석표두였던 사표두님의 부인되신다.*
조구는 오후의 일이 생각나 다소 당황했으나 곧 표정을 수습하고 인사를 했다
*조구라 합니다.*
*반가워요. 사교옥이라 해요.*
*위부인께서는 행복하시겠어요. 이렇게 든든한 제자와 귀여운 딸아이가 있으니 말이예요.*
하면서 소화를 무릎을 구부린채 뒤에서 껴안는다.
이말에 위가려의 안색이 조금 어두워진다. 사부인의 처지가 남편은 2년전 녹림과의 쟁투에서 사망했고 슬하에 소생도 없는 정말 외로운 처지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렇지않아요 제자녀석은 융통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어 하나를 가르키면 그하나에만 죽자사자 매달려 해어나지 못하니 답답하기 그지없고, 늦게 얻은 딸은 귀여워만하고 제대로 가르치지 못해 버릇이 없답니다.*
*그래요? 그렇다면 융통성있게 만들고 버릇은 고쳐야죠*
겸양의 말로 한것을 상대방이 정색을 하고 받아 들이자 위가려는 당황하면서 불길한 예감이 들어 재빨리 딸에게로 다가 갔으나 때는 이미 늦었다.
소매에서 숨겨두었던 비수가 소화의 가녀린 목을 찔러 한줄기 선홍빛 핏물이 흘러내렸다.
흠칫놀란 위가려는 한발작 물러설 수 밖에 없었다.
*무슨짓이예요? 사부인*
*왜이리 호들갑스럽굴지 똑똑한 제자와 착한 딸로 만들 주겠다는데. 그리고 덤으로 네게도 큰선물을 하지. 내가 한 명령을 셋을 세아릴때까지 행하지 않으면 네 딸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이 비수로 한번씩 몸속에 담갔다가 꺼내주겠다.*
*왜이래요? 진정하고 아이를 이쪽으로 보내주세요. 그리고 차분히 대화로 풀어가기로 하죠.
대체 왜...*
위가려의 말은 사교옥의 비수가 한차례 허공에서 위협하듯 한바퀴돌자 뚝 그쳐지고 말았다.
*자. 첫번째 명을 내리겠다* 사교옥이 왼쪽소매를 한번떨치고 손바닥을 펴자 두알의 환약이 나왔다. 두알의 환약을 위가려와 조구에게 각기 하나씩 던졌다.
*약을 삼켜라* 약에 대한 아무런 설명도 없이 사교옥이 짧게 명령했다. 벌써 명령하는데 익숙해진 목소리였다. 그러나 명을 받는 두사람은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모양이었다. 그들이 망설이는 사이 냉혹한 비수는 소화의 여린 허벅지살을 파고 들어갔다.
가냘프고 처절한 비명이 거실을 울리는 순간 위가려와 조구는 동시에 약을 삼켰다.
*셋을 세지도 않았는데 왜?* 위가려가 딸의 허벅지에서 솟아오르는 피를 보면서 조금마한 목소리로 항의하려 하자 냉혹한 목소리로 사교옥이 대답했다. *속으로 헤아렸다*
칼자루를 쥔사람은 사교옥이었다. 그 칼의 명을 따르는 사람들은 이제 조금씩 그 명령에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 약은 산공독이다. 확인해 보려면 한번 운기해보렴.*
그 말에 암암리에 운기해보던 두사람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단전이 텅 빈느낌을 받은 것이다. 이때 사교옥은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사실 이약은 오늘을 위해 사교옥이 심혈을 기울여 제조한 산공과 춘약의 성분을 지니고 있는 약으로서 복용한 자의 내공을 상실
시킬 뿐만아니라 강력한 환상과 성적충동을 일으키며 사람의 감각을 평상시의 열배이상으로 예민하게 만들어 한 쌍의 암컷과 숫컷으로 만들어 버릴 수 있는 약이었다. 더우기 이약은 강력한 중독성을 가지므로써 정신과 육체를 피폐하게 만들어 버린다. 사교옥이 약 한달전 만전을 기하기 위해 시험해 본 결과는 놀라웠다. 복용시킨 대상은 목적했던 위가려와 조구의 나이와 비슷한 모자지간이었는데 점차 복용약을 늘린 결과 환약3알에 성교를 죽을때까지 하였고 그 모친은 아들의 생명이 끊긴지 2시진이 넘게 더 삽입한체 박아대다가 결국 탈진하여 죽었다. 따라서 약효에 대한 걱정은 없었지만 오늘의 일을 꾸미면서 제일걱정했던 부분은 바로 난검의 그 초절한 무예였다. 그정도 무예라면 산공이 완전히 이루지기위한 시간이 필요하기 마련인데 두사람의 운기로 말미암아 약효가 순식간에 퍼져나갈수 있었다.
두사람의 안색이 조금씩 붉어지기 시작했다. 마당에서 마침 한줄기 바람이 거실쪽으로 살랑거리며 들어오고 있었는데 그 바람이 피부에 와 닿는 것이 평소와는 다르게 예민하게
느껴졌다.
본격적인 사교옥의 명령이 이어졌다.
*옷을 모조리 벗어라*
두사람은 더이상 자신의 딸과 사매의 목숨을 두고 모험할 수 없었다. 재빨리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 둘이 이처럼 쉽게 옷을 벗게된것은 딸과 사매에 대한 걱정 뿐 아니라 서서히 두사람의 이성을 마비시키는 약효가 퍼지기 시작한 결과 였다.
위가려는 조구로 부터 몸을 돌린채 옷을 벗어나갔지만 조구는 사모의 뒷모습을 보면서 옷을 벗기시작했다. 부드럽게 흘러내린 허리선에서 급격한 호선을 그리며 퍼진 엉덩이쪽으로 조구의 시선이 옮겨질 때 이미 조구의 성기는 검붉게 총혈된채 하늘을 향해 고개를 까딱거리고 있었다. 다시 사교옥의 명령이 떨어졌다.
*위가려. 뒤로 돌아라.*
사모가 천천히 몸을 돌리자 그녀의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지 않은 전나의 모습이 조구의 시선을 가득 매웠다. 위가려의 가슴은 급격한 포물선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완만한 포물선을 그린 후 유두에서 최고점을 이룬후 아래쪽으로는 급격한 포물선을 그리고, 아래로 흘러내린다. 미끄러지듯 내려가던 선은 기름진 들판과 같은 아랫배와 앙징맞은 배꼽을 지나고 그다지 우거지지 않아 단정해보이는 검은 수풀에 도달한다. 조구의 시선이 멈춘곳도 거기였다. 그의 시선은 고정된 듯 그녀의 은밀한 털이 나 있는 곳을 떠나지 못한다.
*왜 이런짓을 하는 거죠* 수치심과 자신의 몸 깊은 곳에서 울려나오는 색다른 욕망에 당황하면서도 난검이 사교옥에게 물었다.
*그래 궁금하겠지? 좋아 설명해 주지* 사교옥은 약효가 충분히 퍼질때 까지 기다리기로 생각하고 사정을 위가려에게 설명해 그녀를 더욱 괴롭히기로 작정했다.
*난 네 남편에게 강간 당했다. 그리고 내 남편이 사실을 눈치채자 난전을 틈타 남편을 살해했지. 이제 그 복수를 하는 거다. 자신의 그 잘난 마누라가 제자놈과 온갖 짖을 다하고 개들처럼 붙어먹은 것을 알면 아마도 위진악 그놈은 죽는것 보다 더 괴로울 것이다.*
사실 위진악과 가려 부부의 성관계는 일년에 몇번에 지나지 않았고 그나마 딸이 잉태된 후에는 단 한번의 관계도 없었다. 이는 자신의 처앞에만 서면 발기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다가 후에는 완전한 발기 불능에 이른 위진악과 이런 위진악의 부담도 덜면서 자신의 무공을 발전시키기 위해 의가였던 본가의 비전 대법을 실시 출산을 하면서 태반을 통해 그동안 몸안에 쌓여 있던 노폐물과 탁기를 배출하여 벌모세수와 같은 효과를 가진후 청정한 몸을 유지시켜 수련에 힘썼던 위가려 두사람 행동의 결과였다. 하지만 위진악이 완전한 발기불능이 된 것이 아니어서 다른 여인들과는 오히려 더 난폭하고 변태적인 행위를 즐겼다. 사교옥은 사실 강간당한 것이 아니라 어느정도 사교옥 본인의 묵인하에 이루어진 화간이었고, 이사실을 알게된 사표두가 위진악에게 따지고 난 바로 다음날 사표두는 어이없이 죽고말았는데 이는 물론 위진악의 솜씨였다. 태생이 천박했던 사교옥은 사실 남편의 죽음에 슬퍼한 적도 없었다. 퇴물 기생 출신인 그녀는 갈곳 없이 막막한 신세에서 사표두를 유혹 부인과 사별한지 얼마되지 않은 그의 후처로 어쩔 수 없이 들어오게된 것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녀의 욕심이 문제였다. 비록 표국주의 둘째 아들이지만 그 지닌바 무예실력으로 표국의 실세로 자리잡고 있던 위진악과 관계를 맺었으니 그의 정부인이 되고자 하는 욕심이 결국 화를 불러 절정곡에서 위진악에게 떠밀려 벼랑아래로 떨어지게 되었으나, 40여년전 무림의 공적으로 몰려 은거해야만 했던 염희를 만나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그녀의 잔재주 몇개를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오늘날의 복수극을 꾸미게 된것이다.
충격을 받은 위가려의 몸이 떨리면서 같이 그녀의 육봉이 떨린다.
*이제 침상으로 가라*
사모와 제자는 나란히 거실을 벋어나 침상이 있는 옆방으로 들어갔다.
*조구 너는 침상에 올라가서 누워라. 그리고 위가려 너는 조구의 얼굴을 다리 사이에 두고 서라*
이제 조구의 시선속으로는 마치 처녀의 것과 같은 분홍색의 꽃순이 파고들어와 박혔다. 그리고 이제 사모의 보지가 천천히 그의 얼굴로 내려왔다. 위가려는 이제 마치 소변을 보는 듯한 자세로 조구의 얼굴위에 걸터 앉았다. 이미 위가려는 거의 이성을 상실한채 사교옥의 지시에 따라 기계적으로 행동을 취해나갔다. 조구는 위가려의 꽃잎이 자신의 입위에 머물자 본능적으로 그 잎을 베어문채로 빨아들이면서 혀끝으로 찌르고 할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미 남자를 알고 있던 위가려의 구멍에서는 애액이 흘러넘치기 시작했고 조구는 그 근원을 향해 혀를 찔러 넣기 시작했다. 이미 흥분할대로 흥분한 그는 엉덩이 한쪽씩을 잡아 벌리면서 그의 혀가 최대한 깊이 들어가도록 찌르로 빼기를 반복한후 위가려가 흥분함에 따라 조금씩 자라난 그녀의 음핵을 미친듯이 할타됐다. 그러자 곧 위가려는 흥건하게 애액을 흘러내리기 시작했고 아직까지 조금이나마 남아 있는 이성으로 터져나오려는 교성을 억제했기 때문에 신음을 참으면서 나는 소리를 내기시작했다.
사교옥은 본격적인 국면으로 유도하기로 결심하고 다시 명령을 내렸다.
*위가려는 이제 그만 일어나 침상에 누워라.*
위가려가 반듯이 눕자 이번에는 조구에게 명령했다. *네 물건을 사모의 보지에 찔러넣어라*
이렇듯 직설적이고 외설적인 말에 더욱 흥분한 듯 조구는 위가려의 몸위로 상체를 실었다.
그리고 한껏 성이난 그의 양물이 사모의 음부를 향해 나아갔다. 그리고 드디어 천천히 삽입이 이루어졌다. 애액으로 흠뻠젖어있는 질구는 그의 양물을 연체동물처럼 감싸안았다.
조구는 사모의 질구까지 닿토록 최대한 깊이 삽입하였고 자연히 그의 뿌리와 위가려의 음핵이 맞붙으면서 질내부와 음핵을 동시에 자극했다. 그 상태로 한참을 유지하다 도저히 못참겠다는 듯 드디어 왕복운동을 시작했다. 이제 사교옥의 지시는 더이상 필요없어졌고 둘은 서로의 몸을 탐닉하는데 미쳐가고 있었다. 입술과 입술이 맞추어졌다. 조구의 입장에서는 첫입맞춤었다. 하지만 그것은 육욕에 가득차서 서로의 입술을 격렬히 빨아대고 혀와 혀가 뒤엉키고 서로의 타액이 섞여대는 광란의 입맞춤이었다. 서로 입을 맞추면서 그들의 손은 상대의 성감대를 찾아다니기에 바빳다. 사모의 가슴을 으스러져가 움켜쥐고 비틀어서 위가려의 가슴은 곳곳에 멍들어 있었고 조구의 등은 손톱자국으로 가득했다. 조구의 입술에서 해방된 위가려는 평소의 고아하고 정숙한 태도를 벗어던지고 격한 교성을 토해내고 있었고 조구의 입술은 그녀의 가슴과 유두를 아이처럼 빨아댓다. 삽입을 하는 왕복운동도 점차 격렬해져 이제 위가려의 두다리를 어깨위에 올려놓은채 거칠게 박아대다가는 양물을 질구에서 완전히 뺏다가 깊게 박아대는 동작을 취하자 위가려는 곧 절정에 이르게되면서 질이 격렬히 수축 이완을 반복했다. 이미 이성을 잃어가던 조구도 지금까지 수련해 왔던 고정법도 잊어버린채 사정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그때 절정에 이른 위가려는 절규하듯 소리치면서 *정사형*하며 자신의 첫사랑의 이름을 외쳤다. 막 사정을 하려던 조구는 이 소리에 어느정도 정신이 돌아오는 것이 느껴지며 사모가 부르는 사람에 대한 강렬한 질투심이 생기는 것을 느꼇고 이것이 그의 지금까지 쌓아온 수련을 크게 퇴보시키는 것을 막았다.
조구는 이제 본격적으로 탐화객의 방중술을 구사하며 불타오르는 질투심에 자신의 사모를 능욕하는 기분으로 행위를 계속해나갔다.
조구가 크고 거친 동작으로 삽입 왕복을 몇차례 더하자 위가려는 절정에 이르러 질이 하나의 다른 생명체처럼 조구의 양물을 감싸안아 조구가 박을 때 빽빽함에 왕복운동을 더이상 하지못할 정도여서 조구는 갚이 삽입한 상태에서 사모와 격한 입맞춤을 하면서 상체를 그녀의 젓가슴이 으스러지도록 꼭 껴안았다. 그리고 자지를 삽입한 상태에서 힘을 줘서 질안을 휘져으는 동시에 뿌리근처의 살로 위가려의 보지와 치골을 압박하면서 자극을 주었다.
그러자 위가려는 절정이 깊어 지는지

[으윽 죽을거 같아 ]

하면서도 조구의 어깨에 올려진 자신의 다리를 서로 엇갈리게 꼬아 조구의 머리를 허벅지로 껴안으며 허리를 튕겨 몸부림치면서 잉어가 튀어오르듯 침상에서 어깨만 붙인채 튀어오르며 절정의 끝을 마감한다.

그리고는 위가려는 이내 축 늘어진다.
하지만 아직도 조구의 물건은 그 위세를 잃지 않은 상태로 계속 사모의 보지속에 담그어져있던바라 춘약의 기운과 생애처음으로 찾아온 진정한 성교의 짜릿함이 다시 그녀의 음심을 부추킨다.

조구는 그동안 행해온 수련으로 인해 차츰 이성을 찾을수가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밑에서 몸부림 쳤던 사모를 보자 이상황을 타파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은 어느새 사라져 버렸고 더우기 사모가 이름모를 사내를 애타게 부르자 사모에 대한 환상이 깨짐과 동시에 위가려를 더욱 한 여자로 인식하게 됨으로 해서 사모의 몸을 마음대로 탐할수 있는 이 기회를 잃어버리고 싶지 않았다.

조구는 사모의 안에서 자신의 양물을 빼낸후 사모를 엎어놓고 무릎을 꿇게 했다. 그상태에서 탐스러운 둔부를 들어올리고 뒤에서 공격했다.

위가려는 조구의 운동에 맞춰서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고 곧 느낌이 오기 시작했는지 교성을 내뱉기 시작했다. 그녀는 조구가 좀더 격렬히 움직이자 머리를 치켜올리며 광분하기시작했다.

[더 더깊이, 더 강하게 박아줘 아~ 앙~, ]

이때 조구가 물건을 빼버리자

[안돼. 제발 다시 넣어줘]

[잠깐 기다려. 더 끝내줄 테니까]

조구는 이제 사모에 대한 존칭마져 생략해 버린후 그녀를 앞에서 안고 침상을 내려와 우뚝섰다. 그러자 위가려는 조구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두팔은 목에 감은채 교태를 부린다.

[구야. 이제 넣어 줄꺼지]

사모가 이제 정신을 조금 차린상태에서 그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교태를 부리자 조구의 물건은 더욱 단단해지며 사모의 엉덩이를 움켜잡아 벌린채 그의 자지로 사모의 흠뻑젖은 보지에 그대로 꽂아 넣었다. 그가 격렬히 박아대면서 쳐올리자 위가려도 이에 응해 미친듯이 상하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다시 한번 절정을 향해 달려갔다.

조구에게 가해지는 성적인 힘은 그가 오랜동안 수련해온 방식대로 습관적으로 그의 혈맥을 따라 돌며 그의 내공을 급속도로 높여주고 있었고 첫번째로 위가려가 절정을 느꼇을 때 이미 그 이름모를 수련법의 1단계를 완성시키고 이제는 2단계로 접어들고 있었다. 이는 춘약의 힘뿐만아니라 자신의 사모와 성관계를 가진다는 사실이 그의 성적흥분도를 높이면서 이런 결과를 가져온 것이다. 하지만 조구는 자신이 이미 2단계에 돌입했다는 사실을 알지못하고 있었다. 원래 2단계부터는 사정을 해도 그 수련에 상관이 없는 것이다. 왜냐하면 1단계 수련을 마침으로서 精이 마르지 않고 끊임없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남자의 성장은 7년을 단위로 이루어지며 남자의 정이 가장왕성하게 생성되는 시기는 14세부터 21세 까지다. 이 시기에 정의 관리를 잘하지 못하게 된다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급격히 정의 양이 줄어들어 무공을 익히는 사람들은 발전을 보기가 힘들고 일반인들도 급격히 성기능이 쇠약해지게 된다. 조구가 익힌 1단계공은 이러한 원리에 따라 21세까지 마치게 되어있으나 사실 젊은 나이에 이런 수련을 한다는 것은 극히 어렵고 성공적으로 21살까지 수련을 한다하더라도 이는 금욕적인 생활을 함으로 해서 가능한 것이 대부분이므로 性力이 떨어져 1단계공을 완전히 이루기는 극히 어렵고 이1단계공을 완전히 수련치 못하면 2단계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대성을 이루기란 불가능한 일이나 조구는 최상의 경우보다 5년이나 더 빨리 1단계공을 마치게 된것이다.

조구는 미처 자신이 이 1단계공을 이룬것은 알지 못했지만 내력이 유통되는 속도와 양이 풍부해 지면서 그의 몸이 더욱 활기차지는 것은 알수가 있었고 이러한 힘이 그의 사모를 완전한 절정으로 이끌어내게 했다.

위가려는 긴 신음성과 함께 다리를 고양이가 기지개를 펴는 것처럼 길게 뻗으며 두번째 절정을 맞이했다. 그녀의 질이 조구의 자지를 끊을 듯이 조이면서 위가려는 음액뿐만아니라 오줌까지 지려버렸다.

조구와 위가려의 정사는 여섯시진동안 계속되었고 위가려는 10번도 넘게 절정에 이르게 되었다. 이러한 절정이 위가려를 완전탈진시키면서 그녀가 먹은 춘약의 기운을 어느정도 해소시켜 그녀의 정신이 돌아 오게 만들었다.

한편 사교옥은 소화의 혼혈을 짚어 기절시킨후 옆에다 팽겨쳐놓고 이둘의 정사를 계속 지켜보면서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사교옥이 오늘의 일을 꾸미면서 들인 노력은 결코 적은것이 아니었다. 그녀는 구하기 힘든약재를 총 동원해 춘약을 제조했을 뿐 아니라 모든 안배를 완벽히 하기위해 많은 심력을 짜내야 했다. 그리고 그 결과로 오늘과 같은 장면을 연출했을 뿐 아니라 이 장면을 꼭 보아야할 사람 오호도 위진악을 유인해 내기에 성공한 것이다.

사교옥은 위가려의 문체를 위조하여 복호표국으로 서찰을 보냈다.

내용은 소화가 녹림의 무리에게 유괴당해 협박을 받고 있으니 응원할 사람을 청해 빨리 와달라는 것이었다. 이에 놀란 위진악은 당황하여 그의 형 복호검 위군악과 복호표국의 사대표두를 이끌고 자신의 집으로 달려왔다.

밖에서 말이 달려오는 소리에 사교옥은 방을 빠져나가 마루밑으로 파고 들어 몸을 숨긴채
안의 동정을 살폈다.

집안으로 말을 탄채 뛰어들어온 위진악과 그 일행은 아무도 마중나오는 사람이 없자 더욱 사태가 엄중해진줄 알고 방안으로 뛰어 들었다.

그들이 방안으로 뛰어들었을 때 위가려는 다행히 어느정도 정신을 차리고 있었으나 둘의 몸은 아직도 결합되어 있었고 방안에는 그녀가 분비해논 애액의 냄새가 아카시아 향내처럼 방안을 진동하고 있었다.

이둘의 모습을 본 위진악은 검을 뽑아 노성을 지른채 둘을 향해 찔러 들어갔다.
위진악의 도는 그의 분노를 담고 빠르게 조구의 등을 향해 찔러들어 갔다.
그대로 찔러 들어갈 경우 조구의 등을 관통해서 위가려의 몸에 구멍을 낼 수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 일격을 막아낼 만한 실력을 가진 위가려는 아직 조구의 몸에 깔린채 삽입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운신할 수 없는 절대절명의 상황, 이때 조구의 사모와 정사로 순식간에 깊어진 색공의 이단계공의 위력이 유감없이 발휘되었다.
위진악의 도가 위력적으로 찔러 들어왔지만 도는 원래 찌르기 보다는 베기 편하게 만들어진 것 위진악이 위가려와 조구를 동시에 산적처럼 꿰뚫기 위해 찌르기로 도를 사용함으로써 위진악 본신무공의 위력을 모두 발휘 할 수는 없었다.
조구의 색공과 위진악의 오판이 조구와 위가려의 생명을 건지게 된 것이다.
위진악의 분노가 담긴 도의 일격은 조구의 등에 닿자 1촌 정도 파고들었을 뿐 곧 조구의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반탄력에 저항을 받고 조구가 이를 회피하기 위해 위가려를 껴안은 채 한 바퀴 돌자 조구의 등에 횡으로 길게 미끄러지면서 다시 허무하게 침상으로 파고들었다.
조구는 몸을 일으키자 마자 위가려를 삽입한 상태로 안은채 창을 부수고 밖으로 뛰어나왔다.
위진악의 일행인 형 복호검 위군악과 사대표두는 비록 위진악과 함께 방으로 뛰어들었지만 위군악은 제수의 나신을, 사대표두는 자신들 상관의 아내인 위가려의 민망한 상태를 직시할 수 없어 모두 시선을 외면하고 있어 위진악의 일도를 치명상을 입지 않고 피해낸 조구가 위가려를 안은채 창을 뚫고 피해낼 수 있었다.
밖으로 몸을 피한 조구는 위가려와 함께 아미산의 깊은 산중으로 몸을 피했다. 위진악이 길길이 뛰며 추적했지만 위기에서 벗어난 위가려의 신법을 따라갈 수는 없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또 다른 하루가 시작되었다.


위가려는 잠에서 깨어나고 있었다.
잠에서 깨어나 의식이 돌아오기전에 위가려는 어제의 일이 모두 꿈이라고 믿고싶었고 또 꿈이라 빌었지만 의식은 점점 명료해지고 그 의식은 어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이 결코 꿈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자신의 몸을 내려보자 아직까지 알몸인 채로 몸에는 조구가 빨아대서 만들어진 멍과 이빨자국이 선명하게도 온 몸 구석 구석을 채우고 있다.
위가려는 그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몸이 저주스러우면서도 마음 한구석에서 일어나는 욕망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자신에 대해 스스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옆에는 조구가 역시 알몸인 채로 잠들어 있다.
이곳은 조구가 목욕을 하던 폭포 뒷편으로 난 은밀한 동굴이었다. 입구가 사람이 기어서 들어오기도 힘들 정도로 좁고 폭포와 음지식물들의 덩쿨에 가려져 입구가 은밀해 발견하기 어려울 뿐아니라 폭포수 소리에 사람의 인기척마져도 완벽히 가려질 수 있는 훌륭한 은신처 였다.
조구가 몇해전 목욕중에 물까마귀가 송사리를 사냥해서 폭포 뒤 쪽으로 사라지는 것을 보고 호기심에 쫓아 갔다가 발견해 낸 곳이다. 입구는 좁지만 안으로 들어갈수록 그 크기가 커져 둘이 은신하기에는 충분했다.
어제 이곳으로 도망쳐온 둘은 이곳에서 남아 있는 춘약의 기운을 마지막으로 불 사르려는 듯 다시 한번 격렬한 정사를 가진 후 탈진해 잠이 들었었다.
어제 일을 뒤돌아보며 위가려는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자 막막함을 견딜 수 없었다.
자신의 부모와 형제들 그리고 자신에게 큰 기대를 가졌던 사부를 생각하고 그들이 겪을 심적 충격과 모욕을 생각하니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고 자신이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갈피를 잡을 수 없었다.
위가려는 당당한 강호의 여협으로서의 자신감을 완전히 상실한채 동굴입구 둥지에 살고 있는 어미에 완전히 의지 할 수 밖에 없는 물까마귀 새끼와 같은 처지로 전락해 버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이것은 그녀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본신의 능력과는 상관없이 기존에 가졌던 모든 인간관계와 그녀가 속해있던 세계와 단절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가져온 결과 였다.
자신이 물까마귀 새끼라면 의지하고 보호해줄 어미는 이제 자신의 어린 제자 조구밖에 없다는 자각과 함께 그녀는 다시 한번 조구를 바라보았다.
아침이 밝아오면서 태양이 기운이 조구에게만 모여지는 듯 어제의 격렬했던 정사에도 불구하고 조구의 양물은 점점 더 커지더니 그 위용을 사모에게 자랑하듯 완전히 발기했다.
위가려의 시선은 자신도 모르게 조구의 중심부를 향한채 고정 되어 버렸다.
자포자기하는 심정과 의지할 대상이 조구만이 남은 위가려의 심정이 지금까지 쌓아온 도덕과 윤리의식을 점차 허물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시선 뿐아니라 손도 조구의 남근을 향해 나갔다.
드디어 그녀의 손안에 뜨거운 실체가 잡혔다. 한손으로 잡고도 한뼘이상이 남자 양손으로 잡고 그래도 솟아 나 있는 귀두부분으로 입을 가져가 한웅큼 베어 물었다. 입안에 가득 실체가 들어오자 양손으로 상하운동을 하면서 입으로 보조를 맞추어 가며 혀를 사용하여 귀두부분과 요도구멍을 자극하자 마침내 조구의 눈이 번쩍 뜨여졌다.
조구는 자신의 하초에서 번져오르는 뿌듯한 감각에 눈이 뜨이자 상체를 일으켜 사모의 머리카락을 움켜잡으며 머리를 눌러 그녀의 목구멍 까지 자신의 물건을 들이 밀었다.
조구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위가려는 더욱 흥분하여 보지가 애액으로 홍건히 젖어오는 것을 느꼈다.
오늘의 상황은 어제와는 또 다르다.
어제는 그들의 무의식에 성에 대한 어떠한 충동이 있었다 하더라도 둘다 약물에 중독된 상태에서 이루어진 것이지만 오늘의 정사는 순수한 그들의 자유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점이 둘을 더욱더 흥분상태로 몰아 갔다.
조구는 사모가 자신을 진정으로 원하다는 사실에 위가려도 조구가 자신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에 이둘의 마음은 지금까지 가져왔던 사랑이 아니라 드디어 하나의 남성과 여성으로서 서로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만들었다.
이 사랑이 둘의 욕정을 자극하고 다시 이 육욕이 둘의 사랑을 키워가면서 둘은 서서히 영과 육이 결합한 하나가 되어 갔다.

[사모님!]

절규하듯 조구가 그녀를 부르자

[아니 난 이제 너의 사모가 아냐. 내이름을 불러줘.]

조구는 더듬거리며 그녀의 이름을 불러본다

[가려. 위가려]

[아니. 이제 위가려가 아니라 내성은 조씨성을 따라야해]

조구는 이말에 가슴으로 감동이 차올라 오는 것을 느꼈다. 위가려의 이말은 어떠한 말보다도 그녀의 마음을 잘 표현한 말이었다. 이제부터 자신은 사부의 아내가 아니라 조구의 아내이고 조구가 자신의 주인이라는 표현을 가장 확실히 한 말이기 때문이다,
조구는 떨리는 목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가려! 가려! 가려!]
[이제 당신의 몸안으로 들어가고 싶어]

위가려는 손과 입으로 하던 애무를 멈추고 일어났다가 조구의 실체를 한손으로 쥔체 조준해서 자신의 구멍에 맞춘후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를 서서히 내려갔다.
드디어 조구의 귀두가 구멍에 살짝 들어가 완전히 맞추어졌다고 느끼자 그녀의 엉덩이를 급격히 내렸다.
조구가 다리를 편채 앉아 있는 상태에서 그녀는 팔을 조구의 목에 둘러 중심을 잡은 후 가슴이 흔들리도로 상하로, 좌우로, 앞뒤로 움직이자 조구도 이에 호응하여 자신의 몸을 조금씩 그러나 격렬히 움직이며 그녀에게 보조를 맞추어 갔다.

[여보!~. 구야!~]

위가려는 여보라는 호칭과 조구의 이름을 번갈아 부르면서 절정을 향해 갔고 조구는 이에 호응이라도 하듯이 그녀의 몸을 으스러지도록 껴안았다.
절정이 파도처럼 계속해서 밀려오자 위가려는 조구의 어깨에 턱을 기댄체 축 늘어지고 말았다. 그러나 그녀의 깊은 구멍은 마치 조구의 실체를 놓치기 싫다는 듯이 움찔거리며 꼭 쥐었다 놓았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이제 조구는 그녀와 삽입한 상태에서 몸을 일으켜 그녀의 몸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위가려도 다시 격력한 행위 속에서 쾌감이 높아지자 두다리로 조구의 허리를 감아 매달리며 다시 한번의 절정을 향해 나아갔다.

길고도 완전한 사랑의 행위가 끝나자 둘은 다시 정신을 차리기 시작했고 이제 앞으로의 일에 대한 계획과 대책을 세워야 했다.

위가려가 먼저 탄식을 토해내며 조구에게 말했다.

[나는 이제 당신이 제일 소중하지만 소화도 포기할 수 없어요]

조구는 그녀의 말을 이해했다. 그녀는 자신의 열망 때문에 자신의 어린 자식을 포기할 정도로 모진 여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어차피 이곳에서 살 수 없는 바에야 소화를 데리고 좀더 인적이 드물고 한족이 없는 곳으로 가야했다. 그들을 아무도 알아보지 못하고 성적으로도 개방된 곳으로.

조구는 결론 짓듯 가려에게 말했다.

[지금 위진악과 그 일행은 우리를 찾기위해 정신이 없을 테니 이제 우리가 집으로 돌아가 소화를 데리고 중요한 물건도 챙겨서 남만으로 갑시다. 설사 그들과 부딪친다 하더라도 우리의 무공으로 우리의 뜻을 충분히 관철시킬 수 있소. ]

사실 난검의 무공만으로도 위진악의 일행을 제압하기는 힘들다 하더라도 결코 그들에게 뒤지는 것은 아니었다. 다만 조구와 그녀의 마음속에 꺼리는 바가 있으니 행동의 제약이 따를 뿐이었다.
조구와 이제 조가려가 된 난검이 자신들의 집으로 돌아오자 소화는 아직까지 혼혈이 짚여져있는 상태로 널부러져 있었고 위진악일행은 물론이고 사교옥 마져도 보이지 않았다. 등하불명이라고 그들중 아무도 조구와 조가려가 대담하게도 이집을 다시 찾아오리라고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둘은 소화의 혼혈을 풀어주고 추궁과혈로 그녀의 몸을 치료했다. 사교옥에게 잡히면서 혈도를 집혀 아직까지 풀어주지 않았으니 어린아이의 혈도를 이토록 오랫동안 짚어놓을 경우 심하면 생명까지도 위험해지기 때문이었다.
소화의 상태가 호전되자 조구는 간단하게 짐을 챙기고는 소화를 업고 위가려의 손목을 잡은채 멀고먼 남만으로의 여정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7년 후

이곳은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수림속이다.
폭이 이장은 될 듯한 거대한 나무중심부에 나무와 넝쿨로 만들어져 인공이 가미된 흔적이 보인다. 이곳에서 조구와 가려 그리고 소화는 근 7년을 살아 왔다. 어린 소화는 변화된 환경에 쉽게 적응해 걱정하던 조구와 가려의 근심을 덜어주었다. 남만의 자연환경 뿐아니라 변화된 조구와 가려의 관계에도 슆게 적응한 것이다.
남만에 도착한 후 처음 얼마간은 옷을 걸치고 있었으나 자연적으로 옷이 헤어지면서 걸칠 것이 없어지자 이 셋은 벌거벗은 채로 지내왔다. 그래서 이제는 벌거벗은 채 생활하는 것이
오히려 더 자연스러운 상태였다.
조구와 가려는 처음에는 소화를 의식하며 성생활을 했지만 차츰 소화를 의식하지 않게 되었다. 소화는 한정된 공간에 접하는 사람이 조구와 가려 둘 뿐이다 보니 조구와 가려가 일부러 소화 앞에서 성행위를 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이 둘의 관계하는 모습을 보게되고 이것을 자연스럽게 바라보게 된것이다.
하지만 이둘은 얼마전부터 소화가 이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특히 조구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다.

밖으로는 장대비가 내리고 있었다. 옆에는 소화와 가려가 낮잠에 빠져있었다.
가려는 무릎을 가슴쪽으로 붙인채 옆으로 모로 누워 잠이 들어있었다.
이를 본 조구는 음심이 동하는 것을 느꼈다. 머리를 가려의 엉덩이 쪽으로 한채 눕자 바로 눈앞에 그녀의 분홍빛 조개가 살며시 닫혀있는 것이 보였다. 조구는 그 조개를 열고 싶어졌다. 혀를 내밀어 대음순을 핧으면서 입술로 가볍게 물자 가려는 수마가 멀리 달아나고 아랫도리에서 뜨거운 기운이 밀려오면서 완전히 정신을 차렸지만 그상태로 조구의 애무를 받고싶어 그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녀의 몸은 7년전과 달리 흑진주처럼 윤기있게 그을러 있었고 몸에는 근육이 더 붙으면서도 풍만하기 이를 때 없어 요염의 극치를 달리고 있었다.
조구의 혀가 항문에서 회음을 거쳐 음핵까지 거칠게 오르내리자 그녀는 한쪽 손으로 자신의 오금에 넣어 다리를 들어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다리가 벌려지자 조구의 머리가 가려의 사타구니사이로 완전히 끼어 들면서 혀를 길게 뻗어 그녀의 질 내부를 공략하기 시작했다.
이제 가려는 상체를 일으켜 한 쪽다리를 업드린 조구의 어깨에 올리고 한 손은 조구의 머리카락을 움켜진채 교성을 토해냈다.
그녀의 교성에 더욱 흥분한 조구는 몸을 일으켰다.
몇 년전에 이미 성장을 맞친 조구의 몸은 한마리의 흑표범을 연상시켰고 잔뜩 흥분하여 발기된 그의 성기는 7년전 보다 더 우람해진듯 했다.
그 커다란 성기를 조구는 조금의 용서도 없이 가려의 보지속으로 쑤셔넣었다. 가려는 조구의 허리를 두 다리로 얽은채 몸부림 치다가는 다시 몸을 한 바퀴 굴려 조구의 몸위로 올라 가서는 방아를 찧듯이 상하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이때 의외의 사태가 일어났다.
조금전에 가려의 암고양이 울음소리 같은 교성소리에 잠을 깬 소화가 조구의 불알을 입에 넣고 굴리기 시작한 것이다. 엄마의 기교를 몰래 훔쳐보고 따라하는 것일 것이다.
조구는 모녀와 관계를 맺는다는 생각이 들자 지금까지 갖지 못했던 강력한 쾌감이 등줄기를 타고 머리속 까지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소화는 다시 고개를 밀어 넣어 엄마의 질속에서 빠져나온 조구의 성기를 핧고 조구의 성기가 완젼히 질속으로 삽입될 때는 엄마의 항문과 회음부를 공략했다. 양쪽 구멍에서 번져오르는 희열에 몸을 떨던 가려는 고개를 도려 소화를 바라보았다.

[소화야 무슨 짓이니]

하지만 소화는 당차게 엄마를 쳐다보며 말했다.

[나도 이제 엄마처럼 하고 싶어]

남만으로 오면서 위가려의 윤리의식이라는 것은 이미 붕괴된지 오래다.
넘쳐오르는 쾌감에 그져 몸을 맡길 수 밖에 없었다.
조구는 소화를 불러 자신의 머리위에 앉도록 했다.
소화의 보지가 조구의 눈앞에 확대되어 나타났다. 15살의 아직 성숙하지 못한 육체였지만 이미 수 많은 간접경험을 통해 남녀간의 일을 알만큼 아는 소화의 음부는 촉촉히 젖어 있었다. 아직 무성하지 않은 털을 해치고 깨끗한 소화의 보지를 조구는 한 웅큼 베어 물었다.
그리고 입술로는 빨아 들이고 때로는 구멍으로 숨을 들어 부으면서 상큼한 소녀의 음부를 애무해 나아갔다. 흥분에 휩싸인 세 사람은 이제 거칠 것이 없었다. 가려는 소화의 손을 자신의 유방으로 유도해 만지게 하면서 소화와 깊은 입맞춤을 나누었다. 조구의 손역시 이제 소담스럽게 부풀어 오른 소화의 가슴과 젖꼭지를 집요하게 애무했다. 이러한 자세가 계속되자 조구는 이제 최후의 일격을 가할 만큼 분위기가 무르익었음 알게되었다.
소화를 바르게 눕히고 그 위에 가려를 눕힌채 모녀를 한 꺼번에 범하기 시작했다.
소화의 질은 이미 그녀의 애액과 조구의 침으로 흠뻑 젖어 있어 조구의 성기를 받아 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다. 더욱이 밀림속을 뛰어놀고 무공을 익히면서 사라져버린 처녀막은 이를 더욱 쉽게 만들었다. 드디어 조구의 자지가 소화의 보지속으로 조금씩 파고 들었다. 워낙 큰 이물질이 자신의 몸속으로 파고 들어오자 소화는 고통을 느꼈지만 그 고통도 흥분한 상태를 깨뜨리지 못하고 쾌감으로 바뀌고 있었다.
조구는 7년 동안 가려와 무수한 성행위를 했지만 오늘과 같은 쾌감은 없었다. 더욱이 그의 성적에너지는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어 있었다. 수많은 행위동안 축적되어온 색공은 이제 마지막 단계를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어느정도 길이 나서 소화와의 삽입이 원활해 지자 이번에는 가려의 폭발할 듯한 둔부를 벌리고 뒤에서 공격해 들어가자 가려는 곧 격렬한 절정에 이르렀다. 이렇듯 모녀의 질 속을 오가면서 격렬히 삽입해대자 조구는 자신이 무아지경에 빠져 드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드디어 가려의 자궁속으로 조구 생애 최초의 사정이 강력하게 이루어졌다.
조구는 자신의 몸이 점점 작아져서 하나의 점이 되가는 것을 느꼈다. 한마리의 정자처럼 질속을 부유하며 포근한 자궁속으로 빠져들어가는 하나의 생명력 넘치는 정자가 된 것 처럼 느껴졌다. 공간도 차지하지 않고 면적도 없는 한 점. 바람속의 한 입자와 같은 점이되어 완전한 자유를 느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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