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건 가림판용 사진임 롬바르디아 철관이라는 유물입니다. 이 유물은 서로마제국 멸망 이후 이탈리아 북부를 지배하던 롬바르드족의 롬바르드 왕국이 만든 것이죠.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것으로 알려진 못을 펴서, 그철을 만든 왕관에 붙였고, 금과 은, 각종 보석과 유리로 장식 1500년은 넘은 유물이며 이탈리아의 지배자들은 언제나 저 철관으로 대관식을 열었기에 지금은 가치를 따질 수가 없는 보물입니다. 지금도 이탈리아 국장에 세겨져 있을 정도로 이탈리아 굴지의 보물 중 하나로 취급받는 중입니다. ------------------------------------------------------------------- 진짜 왕관이 3개인 3중관 펌 https://maria.catholic.or.kr/dictionary/bbs/bbs_view.asp?num=4113&id=193496&ref=4266&menu=4798 교황권이 절정에 이른 13세기 말에 이르러 이층관이 만들어졌고 이내 삼층관이 만들어졌다. 아마도 세속 군주와의 관계에서 우위에 있음을 나타내고자 하는 뜻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관이 세 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데 대해서는 해석이 분분하다. 대개는 교황의 세 가지 권한인 ‘통치권, 교도권, 사목권’을 뜻한다거나 또는 ‘(세상의 악에 맞서) 싸우는 교회, 정화하는 교회, 승리하는 교회’를 뜻한다고 풀이한다. 교황 삼층관이라 해서 교황이 늘 이것을 쓰지는 않았다. 교황 즉위 미사나 대관식 같은 성대한 의식 때만 썼고, 전례 때는 대체로 삼층관과 모양이 비슷한 주교관을 썼다. 신임 교황은 대관식에서 이 관을 받아서 쓰게 되는데, 이때 수석 추기경은 이런 기도를 바친 다음 교황의 머리에 관을 씌워 준다. “세 왕관으로 장식된 관을 받으십시오. 그리고 그대가 군주와 왕들의 아버지, 세상의 영도자, 우리의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 대리자임을 아십시오.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영예와 영광이 영원히 있나이다.” 펌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catholicchurch&no=32896 저 사이트도 적혀있듯이 (카톨릭) 삼중관에 대한 악성 비방 및 선동글도 많다고 하네요 검색엔 주의하세요 그냥 위키가 편함 오스만 제국의 최전성기를 이룬 쉴레이만 1세는 교황을 의식해서 4중관이 있었다는 이야기도 ----------------------------------------------------------------------------------- 엘리지베스 2세는 1953년 대관식날 3개의 왕관을 번갈아 썼다고 합니다. 빅토리아 여왕의 다이아몬드 장식 반월관을 쓰고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갔고 공식 대관 의식에서는 진주가 점점이 박힌 무거운 순금제 성 애드워드가의 왕관을, 사원 행사를 마치고 행진할 때는 테두리가 두꺼운 순백으로 장식된 대영제국의 순은제 홍예관 왕관을 썼다. (영국제국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