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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지난달 31일 국내의 한 도로에서 촬영된 것으로, 목격자는 아반떼 트렁크 안에 2명이 서 있는 것을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트렁크에 서 있는 여성들은 한 손으로 뚜껑을 잡고, 다른 손은 서로 팔짱을 끼고 있었다. 목격자는 “혹시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비상 깜빡이를 켠 채 10여 분간 아반떼 옆에서 주행했다. 그러자 이들이 ‘왜 따라오냐’면서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아반떼의 주행 속도는 시속 30~40㎞였다. 이들은 경찰이 도착해서야 차량을 멈췄다. 트렁크 2명이, 아반떼 내부에는 5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의 연령대는 20~22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아반떼)운전자는 안전운전 불이행, 위험운전 등으로 벌금 조치 받은 걸로 알고 있다”며 “추운데 가까운 거리라서 그냥 저렇게 이동했다고 한다. 이 영상을 본 분들은 안전운전을 하면 좋겠다”고 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저러다가 급제동하면 뒤에 탄 두 사람은 가족과 이별할 수도 있다”고 위험성을 경고했다. 만약 트렁크 안에 탑승한 여성들이 떨어져 다치면 보험사로부터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한 변호사는 “받을 수 있다”고 했다. 한 변호사는 “1톤 트럭 뒤에 사람 타는 것과 비슷하다. 예전에 진행했던 사건 중 ‘왜 위험하게 뒤에 탔느냐’고 했을 때 운전자가 더 잘못으로, 트렁크에 탄 사람 잘못은 30% 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량) 뒤에 모르는 사람 태웠을 때 너무 빠르게 돌아서 사람이 날아가 다쳤을 때 50대 50이었다. 이번 상황은 (운전자의 과실이) 30~50%의 중간 정도이고 뒤에 탔던 사람들은 40~50%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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