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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USO
2024.07.13 01:51

두두의하루 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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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640 추천 수 9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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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아침 알람을 듣고 빨딱(자지아님)일어났음

9:30 AM

 

평소 벼르고있던 유하뚠을 예약하기 위해

10시를 존버한댜

왜 10시냐고? 선예안해?

선예를 하려면

 

나같은 그지거렁뱅이는

폐지를 무려 50kg이나 줏어야한다

폐지 50kg이 뉘집 개이름이더냐

 

따릉이를 7대 훔쳐 흠씬 두둘겨 팬 뒤

고물로 만들어서 팔지 않는이상

선예비를 날로 먹을 수 없는거다

 

그렇게 오전 10시 땡 하자마자 유하뚠 첫타임예약..

음.. 다들 잘 줏엇나 하며 자게를 둘러보는데

이 개썠끼들

오늘 선예로 보기 힘든 매님들 보러간다고 비틱하네

 

하.. 이썌기들 가다가 똥밟아라 ㅋ

 

라며 저주를 한껏 퍼부은뒤

자게 언게 눈팅을 한다

근데 언게 보다보니 포인트가 살살녹는다

 

자게에 처박혀 포인트 벌이를 위한 의미없는 댓글을 갈긴다

그러다 누군가의 글을 읽게되는데..

"정시픽 두명만 추천좀"

 

ㅋㅋ 넌 이시간에 정시픽하려는거 자체가 글러먹엇어 ㅅㄱㅇ ㅋㅋ

라고 생각하며 댓글을 읽는데?

아니 내가 초객을 못뚫어서 선예를 못하는 유소나가 남아있다는게 아닌가?

 

너무멀어서 동선상 유하를 못보기에

피눈물을 흘리며 포기했다

그렇게 열려있는 출근부를 확인하니

아니 이게 무슨

주동아리 = (전)그알

 

채은이 떠있는게 아닌가

- 실장님 채은 예약 제일빠른타임이요! -

 

제발제발제발....ㅠㅠ

"네 다녀보신곳 세군데 보내주세요"

 

아 세군데 맞아 나 초객이지!! 빨리~~!!~!

-보지션 플너팅 핫쁠이요-

 

"15시 가장 빠르십니다"

......

 

유하뚠 보는시각이 16시

채은 15시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

지각? 놉 한타임을 마친 뒤에는

꼭 세차를 해야한다

 

그러기위해선

한시간을 벌어야한다....

 

-네 일단잡아주새요-

라고 보낸뒤

 

보지션 실장님에게 문자를남긴다.....

 

-실장님 유하 17로 변경해주실 수 있나요?-

제발 분명 출근부 17시 있엇단말야

라며 기도했따

 

"네 변경해드렸습니다"

 

답장을보고 안도의 한숨을 쉰다

휴,,,(게텔)

오늘 일정

 

15:00 주동아리 채은

17:00 보지션 유하

이렇게 일정을 잡아둔 후

 

들뜬마음으로 시계를 본다

12:00

여유있다 생각하며

 

돼지색기들이 작심삼일로 사서먹는 닭젓탱이를 쌂아

햇반이랑 교미시켜 둘다따먹는데..

 

띠발 존나맛없어서

엽떡로제마라탕후루를 반찬으로 꺼낸다

 

그렇게 건강한 식단을 마치고

 

빈둥빈둥 쎅반에서 놀다가

2시 10분에 외출준비를 한다

동선상 25분 거리지만

 

나같은 육덕육수충들은

육수를 최대한 덜내기위해서

천천히 걸으며 주변 커피숍에서 몸을 식혀야 하기때문에

40분은 족히 걸린다

 

하지만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한적은 없다

 

그것이 달리머로써 최소한의 예의니까..

 

그렇게 도착한 콩까펜지 고까펜지 와서

잘생긴 훈남 실장님의 안내를 받아

 

조동아리 입실을 한다

시설이 너무좋다

내방보다 좋아서 여기 살고싶음

 

그동안 개미굴같은 티만 들어가서 그런지

모든것이 아름다워따

 

그렇게 매님과 즐거운시간을 보내고

밖으로나와 카페에서 손을 씻기위해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육수로 범벅이된 내 모습을 본 사장시키가

주문을 강요하는바람에

 

거절을 잘 못하는 중하따리 달리머로서

다이어트중이니 간단하게

자바칩 프라푸치노와 베이글 하나를 주문했다

 

'드시고가시나요?'

 

당연한거아닌가?

 

- 테이크아웃이요

 

나같은 도시남들은 바쁜 현대인들처럼

 

이동간 취식을 생활화 하기때문에 이런 간단한

음료와 디저트를 먹기위해

 

쓸데없이 매장에 잔류하지않는다

 

무엇보다 다음타임 유하뚠을 보기위해

세차를 해야하니 얼렁 포장해달라고 사장을 닦달한다

 

그렇게 포장을 마치고 나오는데

 

띠발 신호가 방금 빨간불로 바꼇네?

지금 손이 비어있지 않기때문에 쎅반도 할수가없다

베이글을 한입에 꾸겨넣고

자바칩프라푸치노를 원샷한다

 

쓰레기는 카페 다시 들어가서 버렷다 ㅋ

 

그렇게 신호를 건너고 이동간 정보수집활동 목적으로

쎅반에 들어간다

이 개슥기들 부천가서 사진찍고 지롤낫다

 

쎅밤 비틱ㄷ질들을 보며 언젠간

나도 저렇게 비틱할거란 다짐을 하며

세차장에 도착

바로 오백원짜리 10개 넣고 올탈

 

고압세척기로 땀을 씻겨보낸뒤

브러셔로 물기를 닦고

에어콤프레샤로 몸을 말린디

옷을 입는다

 

-이제 유하뚠을 만나로 가볼까?-

 

그렇게 걷다보니 이런 띠발 세차한것이 무색하게

육수로 흥건하다

만약에 발리면

지구온난화를 막지못한 ㅈ그튼 색히들에게

내 8만언을 청구하리라 생각하며

신림 사거리 타임스트림으로 대피한다

아 여기는 그래도 시원하네 하며

 

육수냄새를 지우기 위해 올리브영 퍼퓸코너로 향한다

여기는 내 단골 올리브영이다

항상 나는 출근하기전 이곳에 들러

몽블랑 익스플로러를 시향하는척

훔쳐뿌린다

 

하지만 난 부끄럽지않다

세제냄새나는 물을 50ml에 12만원에 파는 너네들이 나쁜거다

펩시 제로라임도 원쁘라스 원 1L에 2300원이다

 

난 이 개슥기들의 통장에 돈이 들어가는게 매우 불쾌하므로

언제나 그렇듯 올리브영 샘플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게 왠걸

'여자들이 조아 죽는(질질싸는)향수 코튼레드 머시깽이'

바로 뚜껑따고 온몸에 뿌린다

 

그걸본 점원이 제지하려 하지만 이미 늦엇다

 

"그거 샘플이라 시향만 하시는거에요 ㅠㅠ"

 

-아 몰랏는데요 ㅈㅅㅇ-

 

오늘도 공짜향수를 뿌리고 육수냄새를 감춘 뒤

유하뚠을 보러 보지션으로 향한다

 

젊고 잘생긴 청년 실장님의 안내를 받아

 

좁디좁은 토굴에 입성

 

보지션의 티는 케바케가 너무심하다 넓은방은 넓은데

좁은방은

화장실만하다

 

하지만 이 좁은방의 메리트는 냉방이 빠르다는것

나같이 조금만 움직여도 육수 줄줄 흐르는 돼지들은 좁은방을 선호한다

게다가 개별냉방이라 죠낸 시원하다

 

그렇게 유하뚠을 보고 난뒤

저녁 6시가 되엇따

띠발 지금 또 헬스장은 어제처럼 복작복작 하겠지?

라고 생각하며 어쩔수 없이 도살장으로 들어가는 돼지였다

 

오늘 루틴은 등 가슴이다

주 타겟은 광배 밑가슴 운동을 쳐낼거기때문에

폼롤러로 내 75B컵 가슴과 곱추처럼 휜 등을 문대준다

 

렛풀다운 5kg 10회 5세트

스미스 밴치프레스 빈봉 3회 5세트

시티드로우 5kg 10회 5세트...........

 

다음은 케이블 크로스오버를 해야하는데 자리가 하나박게 업다..

일단 자리를 잡아놓고 옆자리 사람이 사라지길 기다리는데..

 

ㅇ.ㅇ ?자리에 핸드폰을 두고 가는게 아닌가

 

음 메이플에서 자리는 유저가 사냥터에 존재하면 인정되는 부분이라

국룰에 의거하여 이자리는 빈자리다

 

바로 두짝을 차지해 5kg 10회 세트를 수행한다.

 

근데 이색히 돌아와서 나를 빤히 처다본다..

 

"저기 저 여기 쓰고있었는데"

 

하지만 나는이에 아랑곳 하지않고

한마디한다

 

-자리요-

 

그러니 상대방은 궁시렁거리면서 다른자리로 가버린다

 

그렇게 나는 자리를 쟁취했고 세트를 무사히 수행할 수 있었고

내가 헬스장 자리문화를 선도하고있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그뒤 운덩을 열심히 한 나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딸기맛 프로띤 셰익크를 홀짝홀짝 마신다

 

다 마시고 씻으러 가는데 바디체크를 까먹은것 아닌가?

탈의실에 사람이 많았지만 바디체크를 위해서라면 감수해야하는 부분이엇다

 

남들 시선따위 신경쓰지않은지 이미 오래다

찰칵..!

 

따가운시선이 느껴지지만 무시한다

 

그렇게 나는 이 잘나온사진을 내얼굴을 가리고 저장한다^.^

 

나도 내 얼굴을 보기 무섭기떄문이당

 

그렇게 운동을 마친 나는 단백질과 탄수를 섭취하기 위해

초밥을 주문햇고 단백질은 뿌링클치킨으로 섭취하기로 했다

 

그렇게 저녁을 먹으며 쎽반 출근부를 염탐한다

 

오늘도 선예를 잡으리라.....

 

라는 다짐이 무색하게

 

'에이전시 고양이2시'

 

ㅆㅃㅆㅃㅆㅃㅆㅃㅆㅃ 에이전시 초객이 안뚤려있는 나는

봐도 예약을 못한다....

 

눈물을 한바가지 훔치며 뿌링클 닭다리를 뜯는다...

 

음 맛잇넝

ㅎ_ㅎ 

기분이 좋아졋다

 

그렇게 다음 출근부를 기다리는데

초객이 뚫려있는

xxx의 xx이 뜬것이 아니겠는가..

(내일공개)

 

바로 문자갈긴다...

실장님 xxx 제일빠른시간요

 

14시 예약성공..

 

띠발 나도 승리자다

 

내가 이겻어

 

기쁜마음으로 오늘 하루 마무리할 수 있다는 만족감에

눈물 콧물 좃물을 흘리며 일기를 써본다!

 

마 너네도 할수 있어 ㅋㅋ 열심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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