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해병대가 공군을 폭행했는데 역으로 쳐맞음 2. 위 사건에 화나서 129명이 공군학교를 습격했으나 역으로 쳐맞음 3. 이 과정에서 비행기 2대 파손, 공군학교 시설파괴 해병대소위 1명이 사망함, 근데 사실상 아무도 처벌 안받음 소위 교육과정중 일어난 일이다. 외박을 마치고 버스 막차를 타려는 공군소위 3명을 술취한 해병소위 8명이 버스에 타지 못하도록 시비를 걸었고 끝내 폭행한 후 버스 밖으로 내쫒았다. 이를 목격한 공군상병이 해당사건을 비행학교에 알렸고 공군장교 16명이 군용트럭을 타고 해당 버스를 추적, 해병대원을 끌어내 집단구타를 하였다 해당 해병대소위들은 학교로 복귀 후 해당 사실을 알렸고 이에 분개한 해병대장교들은 진영역에 집결해 129명이 무임승차하여 공군학교 입구인 평강마을에 도착 보초근무를 서고있는 헌병을 폭행하여 권총을 빼앗고 내무반으로 안내하라고 협박한다 이후 자고있는 공군장교들을 무차별적으로 폭행하고 상황실로 들어가 근무자를 추방하고 폭행하며 사건주동자를 끌고오라고 협박 이후 잠에서 깬 공군장교 300여명이 달려나와 해병대를 집단구타하기 시작, 해병대원들은 도망가며 '쫒아온다면 비행기를 부숴버리겠다'고 협박하였으나 그래도 쫒아오자 돌맹이를 주워 비행기 2대를 심각하게 파손시킨다. 이어진 추격전 끝에 해병대원들은 철조망을 넘어 도망갔으나 이 과정에서 해병대 소위 1명이 부대근처 늪에 빠져 익사하는 일이 일어남 결과적으로 비행기 2대 파손, 공군학교 1층 시설물 전손, 중상 39명, 사망 1명의 엄청난 손실이 일어남 그런데 월남전이라는 특수상황으로 인해 장교인력이 많이 모자랐던 해병대는 핵심주동자인 전도봉 소위만 현역부적합 판정을 받고 나머지 인원들은 현역으로 이상없이 복무하게된다. 이후 전도봉소위는 해병대 38기로 다시 임관하게 되고 해병전우회는 해당사건이 있던 35기 동기로 인정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