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목숨을 끊어아겠네 술김에...세상은 신의뜻..내가오늘 살아서 이 글을본다면...난 평생 신의 뜻에따라 살겠네 마지막유언은 엄마 언니 아버지 보고싶어요 우리..가족 만날수있을꺼야 아버지 그땐 아버지가얼마나힘든지몰랐어 엄마 엄마가얼마나 희생했는지몰랐어..언니 언니가 아픈줄몰랐어 사랑해요 내가족..우리 하늘에서만나자
						
		
		
				
						
		
		
				
						
		
		
				추천 100개 아니 1000개 아니..........걍 무한정 박고 싶다..............
데이횽아 말 들어요! 천사님아~~~~~~~~~~~~~~~~
얼른 와서 리댓 달아주길~~~~
						
		
		
				
						
		
		
				
						
		
		
				저기.....이런 말씀이 위로가 될지 모르겠으나......
저도 중딩때 엄마 아빠 이혼하시고 아빠랑 같이 살게 됬는데 아빠는 정말 능력도 없으면서 거기다가 게을러서 일하기까지 싫어해서
집안에 쌀이랑 김치 떨어지면 근로자대기소에 나가서 하루일해서 하루벌어 먹고사는 그런 삶으로 중딩 고딩 청소년 시기를 버텼습니다....
저에겐 정말 지옥같은 시간이였죠....진짜 그때가 무슨 60~70년대도 아니고 무려 2007년 때였는데 무슨 조선시대 보다 못한 삶을 살았습니다...
보일러 고장났는데도 보일러 고칠 돈이 없어서 겨울에도 난방 한번 못하고 전기장판에 의지해서 잠들어야만 했고 따뜻한 물도 나오지 않아서
찬물로 머리 감고 세수하고 샤워는 도저히 못해서 1주일에 한번 목욕탕 가고 그런 삶이였습니다....
또 밥을 먹을때도 언제는 반찬이 없어서 간장과 고추장으로만 밥을 먹어야 할때도 있었고 라면을 끓여 먹을때도
라면 국물에 밥 말어먹는거 조차 아까워서 밥 한숟가락 떠먹으면 라면 국물 조금 퍼서 떠먹고 이런식으로 밥을 먹을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중학교를 졸업하고 2008년 고등학교를 입학 했지만 제 의지가 너무 약해졌고 마음도 너무 상처받아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해 결국 고등학교 1학년
1학기도 못마치고 자퇴를 해야하는 신세가 왔어요. 그렇게 살다보니 저는 25살이 된 현재 여자친구는 커녕 친구도 한명 없는 인생이 되버렸습니다...
저도 님처럼 배운거 하나 없습니다. 검정고시로 딴 고등학교 졸업장과 그래도 군대가기 전에 따놨던 운전면허증이 전부입니다.
저는 이런 생각까지 했어요. 내가 차라리 여자로 태어났으면 몸이라도 팔아서 돈 벌텐데......
그래서 저는 몸 팔아서 돈 버는 여자들이 대단하다 생각했고 부러웠습니다.....저는 지금 몸이라도 팔아서 돈 벌수 있는 님이 부러워요....
몸 파는 일이 부끄럽나요? 물론 현재 대한민국 정서상 그리고 법으로도 그렇고 아직 받아 들여지지 않는 직업이니 떳떳하게 말하진 못하겠죠.
하지만 그렇게 해서라도 먹고 살겠다는 의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남들은 그러겠죠 차라리 몸 팔바에 정상적인 회사나 공장에 취직해서 돈을 벌어라고
그런데 저는 무슨 일을 하든 그게 어떤 이유에서 하는 일이든 그래도 먹고 살기 위해 일한다는 의지가 중요한거 같습니다...
제가 글재주가 없어 글에 두서가 없지만...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님이 대견스럽네요 저 같은 놈도 삽니다........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