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며칠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에게 쪽지가 하나 왔다.
어떤 남자가 보낸 것이었다.
쪽지 내용은 이러했다.
???:저 너무 무서워요 ㅈ까무라라는 분이 자꾸 연락처 알려달라하고 계속 쪽지 오는데 소문이 어마무시한 분이라서요 저 어떻게 하면 좋죠 ㅜ 너무 무서워요 절 지켜주세요!
쪽지를 보고 색보뚠은 많은 생각에 휩쌓였다..
이 사내한테만 이런 것이 아니라
모든 사내에게 추파를 던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깊은 생각에 잠긴 색보뚠은 정이 털리기 시작했다.
그동안 구미호같은 ㅈ까무라에게 홀려 눈 감고 귀 막고 이용당했던 것이다 . 바로 먹버인 것을 깨달은 색보뚠은 흑화를 하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