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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9.24 14:08

바닐라 클럽 21

조회 수 5207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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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끌려간 방이 어디인지 정확히는 모르겠다. 그런 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고통을 참아내기에도 벅
찬 순간들이었다. 알리사와 사만타가 나를 끌고간 방은 다른 방들과 확실히 달랐다. 일단 어두웠고, 바
닥도 시멘트 그대로였다. 시멘트에서 올라 오는 한기가 내 몸을 팽팽하게 긴장시켰다. 천정에 달린 갓전 
등의 희미한 불빛만이 내 편인 것 같았다. 알리사와 사만타는 나를 붉은 벽돌 벽에 붙여 세우고는 곤봉
을 엑스 자로 교차시켜 목을 죄더니 내 팔을 하나씩 들어 올렸다. 차갑고 축축한 벽돌의 느낌이 내 신경
을 곤두서게 만들었다. 
[촤르르.] 
분명한 쇠사슬 소리였다. 나는 내 귀를 의심하기보다 먼저 고개를 돌려 보려 했다. 그러나 고개가 돌아
가지 않았다. 겨우 곁눈질로 둘이 내 손목에 쇠고랑을 채우려는 걸 알아차렸다. 
[이거 왜 이래! 놔!] 
그러나 그들은 콧방귀를 뀔 뿐이었다.
[철컥.] 
그 소리는 거의 동시에 났다. 둘 중 하나가 같잖다는 투로 빈정거렸다. 
[임마, 버둥거려 봤자 소용없어, 알아?] 
알리사와 사만타는 나를 자유롭게 해 주었으나 팔목은 쇠고랑에 붙잡혀 있었다. 나는 팔을 퍼득거리며 
소리를 질렀다.
[도대체 왜들 이러는 거야? 내가 뭘 잘못했다고?] 
대답 대신 쇠사슬이 벽에 부딪히며 내는 쇳소리만이 방 안에서 메아리쳤다. 제복이 물에 젖은 사만타가 
모자를 삐딱하게 쓰더니 내게로 다가왔다. 곤봉으로 내 턱을 찔러 올리며 말했다. 
[! 지금부터 한마디만 더 하면 턱을 완전히 부숴버리겠어. 내 말 알겠어!] 
나는 넘어가지 않는 침을 어렵게 삼키면서 고개를 끄덕거렸다. 그러자 사만타는 씩 웃는가 싶더니 내 성
기를 꾹 움켜 쥐었다.
[욱!]
차갑게 젖은 가죽의 느낌이 내 몸을 쪼그라들게 했다. 
[사만타, 장난 치지마.] 
알리사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사만타는 내 성기를 잡아 당길 수 있는 데까지 잡아 당겼다가 탁 놓았다. 
그러자 알리사가 나를 향해 서치 라이트를 비추었다. 너무나 강렬한 빛이어서 몸에 남아 있던 물기마저 
금방 말라버릴 것만 같았다. 알리사와 사만타는 서치 라이트 뒤의 깊은 어둠 속으로 사라지는가 싶더니 
끼이익, 기분 나쁜 문 소리가 들렸다. 다시 문 소리가 들리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길어야 
1-2분? 그러나 내게는 그보다 몇 십배로 길게 느껴졌다. 
[브레이크 타임이야. 한 5분 정도 여유가 있지.] 
굵직한 남자의 목소리가 서치 라이트 뒤에서 들려왔다. 나는 온 몸을 흔들어대며 다급하게 물었다. 
[카마는 어디 있습니까?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 겁니까? 날 어떻게 할 작정입니까?] [후후. 나를 벌써 
나를 잊은 건 아니겠지? 아까는 날 알아보는 것 같던데?]
터벅터벅 걷는 구두 소리가 내 귀에 쩡쩡 울렸다. 
[잘 기억해 봐. 친구.] 
내 몸을 한기가 훑고 지나갔다. 나는 절망에 사로잡혀 고개를 축 늘어뜨렸다. 그 목소리는 내가 늘 잊기
를 원해 온 목소리였다. 또한 현관에서 나를 맞은 그 남자의 목소리이기도 했다. 
[나를 알아보는군 그래. 하하하.] 
그는 마쵸맨 마 동식이었다. 나는 고개를 번쩍 들었다. 그러나 불빛을 쳐다볼 수 없어 눈을 감고 소리를 
질렀다.
[네가 꾸민 짓이냐? 이런다고 뭐가 될 거 같아?] 
[안될 것도 없지. 안 그래, 친구?] 
마쵸맨은 180이 넘는 키에 바디 빌딩으로 다듬어진 몸매로 여자애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마쵸맨이 원한 건 여자가 아니었다. 나와 마쵸맨의 악연은 대학 2학년 때 교양 과목으로 수영을 배웠는
데, 실내 수영장 탈의실에서 내 엉덩이를 쳐다보는 녀석의 눈빛에서 이상함을 느낀 후부터였다. 
어느날 저녁, 마쵸맨은 집으로 돌아가는 골목에서 나를 덮쳤다. 제 차로 끌고가 나를 묶은 다음 한적한 
교외로 납치했다. 마쵸맨은 차를 세운 후 나를 끌어내 본네트에 엎드려 놓더니 내 바지를 벗겼다. 
[널 진짜 남자로 만들어 주겠어.] 
나는 온 힘을 다해 반항을 했지만 마쵸맨을 당해낼 수가 없었다. 바지가 벗겨진 채 흠씬 두들겨 맞고 축 
늘어진 나를 마쵸맨은 마음대로 주물렀다. 그 일이 있고 보름 동안은 학교 근처도 가지 않았다. 뿐만 아
니라 내게 삽입에 대한 악몽이 시작된 것도 그 사건 이후였다. 그 후로도 대학 졸업할 때까지 마쵸맨은 
잊을만하면 나를 습격했다. 그러다가 갑자기 내 눈 앞에서 사라졌다. 그런데 한 달 전쯤 새벽에 전화를 
걸어왔다. 
[알지? 넌 내 꺼다. 하지만 옛날처럼 그렇게 널 가지진 않겠다. 네가 날 사랑하게 만들고 말거니까. 기
다리고 있어라. 우린 꼭 만나게 될 거다.] 
그 날부터 며칠 동안 신경쇠약증 환자처럼 작은 소리에도 깜짝 놀랐다. 
[내가 널 왜 떠났는지 얘기 안 했지?] 
마쵸맨의 목소리는 불빛을 타고 내 몸에 와 닿았다. 나는 벌레가 내 몸을 훑고 지나가는 것 같아 온 몸
을 흔들었다. 쇠사슬 소리가 방 안에 울려 퍼졌다. 
[대학을 졸업할 무렵에 썩 괜찮은 파트너를 만났다. 그때 그 사람 나이가 서른 셋이라고 했지. 그 사람
이 나한테 진정한 사랑을 가르쳐줬다. 항문에 성기를 집어넣는 건 사랑이 뭔지 모르는 놈들만 하는 짓이
라고 했다. 그 사람은 절대적인 복종이 없이는 진정한 사랑도 없는 거라는 걸 깨닫게 해 주었다. 내 말 
이해하겠냐?] 
그 목소리를 들을 때마다 내 몸은 사시나무 떨리듯 떨렸다. 
[마음만 먹으면야 언제든지 네 엉덩이를 차지할 수 있었지만 네가 스스로 내게 복종하도록 만드는 게 순
서라고 생각했다. 난 강자가 되기 위해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당분간만 너를 잊고 지내려고 했는
데... 일이 틀어져서 샌프란시스코에 눌러 앉게 됐다 .] 
귀를 틀어 막을 수 없는 게 한스러웠다. 
[하지만 이렇게 돌아왔잖냐? 넌 내가 처음으로 사랑을 느낀 놈이다. 어딜 가든 널 한 번도 잊은 적이 없
었다. 이건 진실이다.]
더는 참을 수 없어 소리를 빽 질러 버렸다. 
[야이 야, 진실이 쥐약 먹었냐? 너같은 놈한테 당하고 산 것만 해도 억울해 죽겠는데, 뭐, 사랑, 진실! 
좇까지 마라!] 
[후후후. 아직도 성질이 남아 있다니 놀라운 걸? 이 섬에서 나갈 때도 그럴 수 있는지 두고 보자. 하하
하.] 
나는 목에 핏줄이 터질 정도로 있는 힘껏 고함을 질렀다. 
[야아아!] 
마쵸맨은 고함이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짧게 말했다.
[다시 쇼타임이야.]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서치 라이트 뒤에서 알리사와 사만타가 걸어나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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