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37001 추천 0 댓글 0 작성 13.08.02

제목 : 어머니의 비밀 교실 01
원제 :『美母-秘蜜敎室』(작가 : 牧村 僚)
번역 :중늘그니 --------------------------------------------------------------------

제 1 장  유리에 ― 금단의 초체험 교육

“저어, 다카꼬씨, 들었어요? 게임센터에서 직장여성을 껴안았던 남자애가,
고지마군이라면서요”

니시까와 다카꼬의 집의 거실에서, 무또오 유리에는 소리를 낮춰서 말했다. 동급생의
아들을 둔 두 사람은, 7년 가까이 왕래하고 있었다. 때로는 이런 식으로 유리에가
다카꼬의 집으로 와서는 수다를 떨기도 했다.

“물론 들었지요. 고지마군, 선도에 끌려가서, 엄마가 경찰까지 데리러 갔다나요.
초범이기도 해서, 훈계만으로 방면됐지만, 남의 입을 막을 수도 없고 말예요. 벌써
모두가 범인이 고지마군이라고 알고 있는 걸, 뭐“  

“누가 소문을 냈을까요?”

“게임센터 직원이 신문사에 전화해서 기사거리로 팔았나 봐요. 그 외에 큰 사건이 없
었던 날이었는지, 기자가 취재해서 범인이 고지만 군이라는 사실과 다니고 있는 학교
를 알아냈나 봐요. 우리 집에는 안 왔지만, 같은 클래스의 몇 사람의 집에는 기자가
와서, 고지마군에 관해서 미주알고주알 캐물었던 모양이에요. 난처한 일이네요“ 

고지마 토시유키가 일으킨 “직장여성 포옹사건”은, 결국 신문에는 실리지 않았지만,
기자가 헤집고 돌아다닌 바람에, 모든 부모나 학교관계자가 알게 되었다. 토시유키는
그 뒤에, 쭉 학교를 쉬고 있었다. 학기가 바뀔 즈음, 어딘가로 전교한다는 소문도
있었다.

다카꼬는 휴 하고 한숨을 쉬고는, 커피 컵으로 손을 뻗었다. 다카꼬의 아들인
요오스케도, 유리에의 아들인 히로아키도, 고지마 토시유키와는 클래스메이트인
것이다.

“그렇지만, 놀랐어요. 설마 중2의 사내애가 직장여성을 포옹했다니...”

팔꿈치를 세우고 턱을 괴면서 말하는 유리에를 다카꼬는 희한한 듯이 바라보았다.

“어머, 깜짝 놀랄 정도의 일도 아니잖아요? 14살이라면, 이미 한사람 몫의 남자에요.

욕망은 충분하리만치 존재해요. 게다가, 들은 얘기긴 하지만, 아무래도 그 직장여성
쪽이 도발적인 행동을 했다나 봐요“

“도발적인 행동이라니?"

“게임을 하면서 다리를 꼬거나 해서 몸을 일부러 드러내보였다는 얘기예요. 그래서
고지마군은, 틀림없이 자기를 유혹한다고 여기고, 그녀에게 다가들었대요. 그랬는데,
갑자기 그녀가 성을 내면서, 경찰에까지 통지가 갔다는 사정이래나“

“흐음. 그렇지만 아무리 그렇기로 포옹을 했다니 졸렬했네요. 고지마군 그렇게 자제
심이 없는 애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 말이죠"

“그 나이또래의 사내애에게서, 자제심을 찾는 쪽이 무리지요. 만일 실제로 직장여성
이 유혹하고 있었다면, 두 사람은 간단히 섹스를 해치웠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번
문제로는, 간단하게 고지마군을 나무랄 이유가 못돼요“

커피 컵을 테이블에 도로 놓고, 다카꼬는 팔짱을 끼면서 말했다. 

“그렇다면, 직장여성 쪽에도 책임이 있다는 거?”

“고지마군이 말한 대로, 혹시 도발적인 행동을 취했다면, 당연, 직장여성에게도 책임
이 있지요. 그러나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오히려 고지마군의 엄마의 책임예요“

"엄마? 어떻게 해서 엄마에게 책임이 있지요?“

유리에가 고개를 갸웃거렸다. 곤란한 사람이네, 라고 말을 할 듯한 얼굴을 하고,
다카꼬는 유리에 쪽으로 몸을 기울 였다.

“음, 유리에씨, 당신, 설마 성교육을 학교에 맡겨버리고 있는 건 아니겠지요”

“성교육!? 어, 어째서 그런 걸...”

“똑바른 성교육을 했었더라면, 그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테지요. 고지마군 집에
서는 다분히 부모가 아들의 성에 무관심했었다고 생각돼요“

“당신이 말하고 있는 의미가 잘 모르겠어요. 설명 좀 하시지요”

“개인차가 있지만, 지금의 남자애들은 대개 중학교에 들어갈 때까지는 성에 눈을 뜨
지요. 오나니를 하게 되잖아요. 히로아키군도 그렇지요?“

“어, 어어, 저기...”

“우리 요오스케는 말이지요, 좀더 일러서, 초등학교 5학년 무렵부터 오나니를 했어요

“저런, 초등학생 중에서, 오나니를!?"

유리에는 놀란 나머지, 소파에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외아들 히로아키를 익애하고
있는 유리에 였지만, 아들이 자위행위를 하고 있는 걸 안

것은, 극히 최근의 일이었다. 휴지통에 던져버린 티슈에서, 밤꽃에 흡사한 예의
냄새가 풍겨 와서, 처음으로 그 사 실을 눈치 챘던 것이다.

“내가 알고 지내는 초등학교 선생이 있는데, 지금의 성교육에는 문제가 있다고, 언제
나 얘기해요. 대개 4학년생에게 가르치고 있지요? 그러나 4학년에는 아직 사정 경험이
없는 애도 많아서, 별로 쓸모가 없다고 해요. 진짜로는 몽정 등을 해서 남자애가 당
황하고 있을 때에, 똑똑하게 교육을 해주어야한대요“

“그러네요, 알 것 같아요. 섹스에 관한 일은 부끄러워서, 좀처럼 누구에게도 상담할
수 없는 거잖아요”

“바로 그렇다니까요! 그래서 학교 등에 맡겨두는 게 아니에요. 나는 말이지요,
아들의 성욕을 컨트롤하는 것은 모친의 임무라고 생각해요“

“성욕을 컨트롤!?”

“아들이 남자로서 욕망을 지니고 있는 걸 이해하고, 똑바로 이야기를 들어주는 거지
요. 제일 가까이 있는 인간이니까, 그 정도도 해주지 않아서야, 아들이 가엾지요“

자신만만한 다카꼬의 태도에, 유리에는 오로지 압도당할 뿐이었다. 아들인 히로아키가
마스터베이션을 시작한 것은 알고 있어도, 유리에는 그것에 관해서 , 히로아키와 같이
이야기해 본 적이 한번도 없었다.

이전에 히로아키 방의 휴지통 속에서 정액을 닦아낸 티슈를 발견했다고, 유리에는
남편에게 이야기해 본 적이 있었다. 그러나 남편은 전혀 관심을 표시하지 않았다.
남자라면 누구라도 하는 일이니까, 내버려두면 된다, 고 말한 것이 고작이었다.

“유리에씨, 타인의 일이라고 여겼다간, 큰 코 다쳐요. 그 애들의 입장에서 보면, 성
욕이 최대의 문제거든요“

다카꼬의 말에 유리에는 퍼뜩 제 정신이 들었다.

“그, 그렇지만 다카꼬씨, 모친에게 뭐가 가능하다고 말하는 거죠? 히로아키가 오나니
를 하는 것은, 일단, 주인에게 의논해보았지요. 그러나 주인은 염려 없으니까 내버려
두라고 했어요. 여자인 나에게는 사내애의 성 따윈 잘 모르기도 하고, 뭔가를 해줄 수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걸요“

“안돼요, 그런 말 해서는. 잘 생각해보세요. 당신, 주인과 히로아키 군과, 어느 쪽이

소중하지요?“

“그, 그거야 히로아키 쪽이...”

유리에는 망설이지 않고 대답했다. 대 연애 끝에 결혼한 남편이지만, 지금은 거의
애정을 느끼는 일도 없었다. 섹스도 월에 한번 있는지 없는지 한 상태인 것이다.

“그렇지요? 아무리 연애해서 결혼한 상대라도, 원래부터 타인이었던 남편에 대한 애
정은, 언젠가는 식어버리는 거지요. 그러나 아이야 틀리지요. 내 배를 아프게 하며 낳
은 아들을 소중하게 여기는 기분은, 절대로 식거나 하지 않아요. 해가 갈수록, 주인의
젊은 시절에 닮아가겠다, 약간 가슴이 설레는 때도 있는 것. 다만, 이쪽은 점점 할머
니로 변하기는 하지만...“

“무기력은 금물이에요, 유리에씨. 그 설레임이 중요한 거니까”

다카꼬는 딱 부러지는 말투로 말하고, 재차 유리에 쪽으로 몸을 기울였다.

“당신이니까 말하지만, 나는 이미 요오스케를 연인이라고 생각해요”

“여, 연인!?”

“그래요. 자신의 연령 따윈 전연 신경 쓸 필요가 없는 거예요. 주인과의 사랑은 끝났
어도 아들과의 사랑은 영원한 것. 죽을 때까지 연인으로 있을 수 있는 거예요“

유리에는 심장의 고동이 급격하게 빨라지는 걸 느꼈다. 히로아키의 얼굴이 뇌리에
떠오르고, 가슴이 꾹 하고 조여드는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

“나는, 요오스케가 연애를 하는 것은 대학에 들어가서부터라도 좋다고 생각해요.
좋아하는 여자애 정도는 있어도 상관없지만, 지금부터 이상한 관계가 되는 것은 바라
지 않아요. 공부에도 지장이 될 거고“

“그 건 저도 동감이에요. 그렇지만 모친에게 뭐가 가능타고 하는 거지요?”

심각한 표정으로 변해서, 유리에가 질문했다. 거기에는 답하지 않고, 다카꼬는 지그시
유리에의 눈을 응시했다.

“저어, 유리에씨, 정직하게 대답해주세요. 히로아키군, 당신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거
나 한 적, 없어요?“

“엇!? 그, 그런 말을 듣고 보니...”

“그렇다면, 속옷은 어떨까. 당신, 팬티나 브래이저를, 히로아키 군에게 장난질을 당
한 적은 없어요?” 

유리에는 흠칫 하고 몸을 떨었다. 실은 2,3일 전에, 히로아키의 침대 속에서 자신의
팬티를 발견했던 것이다.

“그거라면 있어요. 그 애의 방을 소제하는데, 침대 속에서 팬티가 나오는 바람에 깜
짝 놀란 적이...“

“호호호, 역시나 군요. 요컨대, 히로아키군은, 당신을 여자로서 의식하고 있는 거예
요”

“뭐라고요!? 설마, 그, 그런 일이...”

“설마가 아냐요. 혹시 그렇지 않다면, 어째서 당신의 팬티를 히로아키 군이 침대로
갖고 갔지요?”

“그거야 히로아키가 여성의 속옷에 흥미를 갖고, 가까운 곳에 있었던 내 팬티에 장난
질치고 싶어졌다고 생각해요“

“너무 편하게 보네요. 그러 식으론 도무지 히로아키군의 성은 관리가 불가능해요.
그는 틀림없이 당신을 여자로서 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가장 민감한 부분을 가리
고 있는 팬티에 흥미를 갖고 오나니 때에 사용했고요 “

“ 그, 그렇다면 요오스케도?”

“창피하지만, 그대로예요. 처음에 발견한 것은 그 애가 아직 초등학교 5학년쯤이었어
요. 아주 마음에 드는 팬티가 안 보인다고 궁금했는데, 요오스케가 자기의 방에
숨겼더군 요. 깜짝 놀란 것이, 팬티가 정액 투성이로 되어 있었거든요“

“다카꼬씨! 그건 우리도 마찬가지예요. 팬티에 허연 게 온통...”

“속옷에 흥미가 있을 뿐이라면, 필시 그런 짓은 안 하지요. 당신의 중요한 부분에 바
싹 붙어있던 천조각에, 자신의 정액을 빼는 행위로, 히로아키군은 섹스의
의사체험(擬似 體驗)을 했어요. 당신을 품는 셈치고, 팬티에 사정을 하거지요“

다카꼬가 말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유리에의 성감을 자극했다. 자신의 팬티를
페니스에 씌우고 있는 히로아키의 모습이 눈에 떠오르고, 몸 깊은 속에 서 둔통을
느끼게 했다.

“다카꼬씨, 전, 어찌하면 좋지요? 그 애에게 무엇을 해 주면...”

“우선 정직하게 같이 이야기하는 거지요. 그의 욕망을 확인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가
당신을 품고 싶었다고 알게 되면, 그 나름대로의 일을 해주면 돼요“

“그 나름대로의 일이라면, 그, 결국 섹스!?“

“자아, 거기까지 할지 어쩔지는, 당신이 정하는 거예요. 내가 말참견할 문제가 아니
에요”

“짓궂게 굴지 마세요, 가르쳐주세요. 당신과 요오스케군은 어디까지 하지요?”

필사적으로 묻는 유리에를 얼버무리려는 듯이 다카꼬는 소리 없는 웃음을 흘렸다.

“아무리 유리에씨라도 거기까지 이야기할 수는 없지요. 그러나 이것만은 말해도 괜찮
을까. 욕망을 또바기 방출하니까, 요오스케는 집중해서 공부가 가능하다고.
우스꽝스러운 성욕으로 시달리기라도 했다면, 지금의 요오스케는 있지 않을 테지요“

“과연 그렇군요. 요오스케군의 성적에는, 그런 비밀이 있었네”

요오스케는 학년에서도 1,2위를 다투는 수재였다. 히로아키도 결코 능력이 없는 편은
아니었지만, 도무지 요오스케에게는 당할 수가 없 었다. (다카꼬씨, 틀림없이
요오스케 군에게 안기는 거군. 다카꼬씨와 섹스해서 산뜻해지니 까, 요오스케군은
고민도 없이 공부에 들이박힐 수 있군) 다카꼬와 요오스케가 침대 위에서 뒤얽혀있는
모습을 유리에는 뚜렷하게 상상할 수가 있었다. 부러움을 느낌과 동시에 자신도
히로아키에게 안기고 싶다고 하는 원망(願望)이 급격 하게 머리를 쳐들어 왔다.

“다카꼬씨, 오늘은 대단히 참고가 됐어요. 용기를 내서 히로아키의 기분을 물어
봐야겠네요”

“그래요, 유리에씨. 히로아키군 역시 틀림없이 당신이 유혹해오기를 기다려요.
아무리 모친에게 욕망을 품고 있더라도, 의외로 남자애 쪽에서 고백은 불가능한 거지
요. 요오스케 역시 자신은 아무 것도 말할 수 없었거든요“

“알았어요. 나, 노력해 볼게요. 그렇지만 타이밍이 어렵군요. 공부하고 있는 데 들어
가서, 갑자기 유혹하는 것도 이상한 느낌이고...”

“가장 간단한 방법을 가르쳐드릴까”

“어, 어찌하면 좋지요?”

“히로아키 군이 오나니 하는 현장을 덮치는 거지요. 당신의 팬티를 사용해서 오나니
를 하고 있으니까, 더욱 안성맞춤이네요. 최초에는 팬티를 장난질친 건을 꾸짖고,
그리고는 그 에게 고백을 시키는 거지요. 여자로서의 당신에게 흥미를 갖고 있다는 걸
말이지요“

“아아, 웬일인지 두근두근해졌어요. 그러나 내가 할 수 있을까” 

“염려 없어요. 용기를 내서 부딪쳐보세요. 히로아키군, 대희(大喜)해서 당신에게 안
길 거예요. 특히 댁의 주인은 출장이 많잖아요? 찬스야 항상 있잖아요“

유리에의 남편은 의료기판매회사의 영업맨으로 전국의 병원이나 의원을 돌아다니고 있
었다. 그 때문에 월에 반쯤은 집을 비우고 있었다. 다카꼬의 말대로 히로아키와 둘
만이 되는 기회는, 얼마든지 만들 수 있는 것이다.

“다카꼬씨, 한가지 만 더, 어드바이스해 주세요. 내가 지금 이야기대로 했는데, 만일

히로아키 쪽에서 거절하면 어찌해야 좋지요? 예를 들어 팬티를 장난질한 것은 여자의
속옷에 흥미가 있어서이고, 특별히 엄마를 품고 싶다고 생각한 때문이 아니라고 한 다
든지 하면...“

“그런 염려는 없다고 생각돼지만, 설사 그때까지 히로아키 군이 당신의 몸에 흥미를
갖고 있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결과는 마찬가지예요. 그 앞에서 속옷차림이라도 되어
준다 면, 그 시점에서 히로아키군은 당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인식하게 돼요.
유혹해버리면 되는 거지요“

“ 고, 곤란하네요, 그런 건. 아들에게 음란한 여자라고 여겨지고 싶지도 않고...”

“바보군요, 젊은 남자애에게는, 음란한 여자만큼 매력적인 게 없잖아요. 정직하게
말해보세요. 당신 히로아키 군에게 안기고 싶은 거지요?“

“어, 예에, 그거야...”

“그렇다면, 망설이지 말고 해보세요. 그에게 고백시키는 것과 동시에, 당신도 자신의
기분을 털어놓는 거예요. 엄마는 네가 욕심이 난다고“

“아아, 다카꼬씨! 나, 웬일인지 이상한 기분이 돼 버렸어요”

“호호호, 몸이 달았군요. 그런 요령이에요, 유리에씨.  히로아키 군을 위해서라도,
가능하면 빠른 편이 좋아요. 주인의 출장, 이번엔 언제? “

“내일부터요. 3박 예정으로, 호쿠리쿠 지방 쪽을 돈다고 했어요”

“그럼 내일이군. 망설이면 3일 정도는 순식간에 지나가니까, 바로 실행하기에요.
히로아키 군이 제2의 고지마군이 되지 않기 위해서“

“알았어요. 나 해 볼게요”

의지를 굳혀서 말하고, 유리에는 일어섰다.


“무또오군, 잠깐 기다려”

귀가하려고 교실을 막 나가려는데, 히로아키는 등 뒤에서 불러 멈춰 섰다.
돌아다보니, 영어교사인 아사쿠라 가오리가 야릇한 미소를 띠고 서있었다.

“저어, 제게 무슨... ”

“흐흐흐, 슬슬 쌓일 때가 아닌가 생각하고, 말을 걸어 본 거야. 어때? 내 입으로
뽑아내지 않겠어? “

가오리의 말을 들은 순간, 히로아키의 가랑이에서 페니스가 무럭무럭 경도를 늘리기
시작했다. 눈 깜짝할 사이에 완전히 발기해서 바지 앞을 치켜 올렸다.

“부, 부탁합니다, 선생님”

“좋아요. 자아, 5분 후에, 그 장소에서”

가볍게 윙크하고는, 가오리는 우아한 발걸음으로 가버렸다. 좌우로 마음 산란하게
실룩거리는 양감 풍부한 양 엉덩이를, 히로아키는 넋을 잃은 채

눈으로 쫓고 있었다. (괜찮군, 가오리 선생의 엉덩이. 그러나 역시 엄마 쪽이 위야)
히로아키의 뇌리에 어머니 유리에의 전신이 영상을 맺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자 바로,
몽정에 의해 사정을 경험했던 히로아키는, 곧바로 오나니를 깨달았다. 그리고
페니스를 쥘 제에 머리 속에 그리는 여성은 전부 어머니였던 것이다.

어머니 유리에는 34살, 바야흐로 여자로서 한창인 몸을 하고 있었다. 가슴의 융기나
웨이스트의 잘록함, 스커트의 자락에서 노출된 흰 넓적다리를 보고 있 으면,
히로아키는 그것만으로 가랑이가 뜨거워져 통증을 느끼게 되고 마는 것이다.

그러다가 2주일 전에 해프닝이 일어났다. 신주쿠에 놀러갔을 때, 지하에 있는 포르노
영화관에서 막 나오려는 현장을, 우연히 영어교사인 아사쿠라 가오리에게
발각되어버린 것이다. 어머니를 연상시키는 농익은 여배우가 주연인 영화를 보고
흐뭇한 기분이었던 만큼, 쇼크는 컸었다. 가오리가 학교에 보고한다면, 부모가 호출
당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가오리는 그렇게 하지 않고, 거꾸로 불가사의한 조건을 내놨다. 포르노 영화
한 건을 말을 내지 않는 대신에, 히로아키의 페니스를 보고 싶다고 말했 던 것이다.

약점을 잡히고 있는 히로아키에게, 거절할 도리도 없었다. 다음 날 직원용 여자
화장실에서, 히로아키는 가오리의 눈앞에서 페니스를 드러냈다. 그러자 돌연 가오리는
페니스를 잡고, 경도를 증가시키더니, 아무런 주저도 없이 그걸 입에 머금었던
것이다.

히로아키는 물론 깜짝 놀랐지만, 그 이상의 놀랄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불과 수초
만에 히로아키가 사정을 하자, 가오리는 아무리 봐도 맛있는 듯이 방출된 정액을 다
삼켜버렸던 것이다.

이래 2일에 한번 정도의 비율로, 히로아키는 가오리에게 불리어 지고 있었다. 아무도
들어오지 않는 방과 후의 직원용 화장실에서, 가오리의 입에 욕망을 방출하고 있는
것이다.

(엄마가 펠라치오를 해 준다면, 최고일 텐데 말이야...) 그런 걸 생각하면서,
히로아키가 직원용 화장실에 도착해보니, 가오리는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3개
나란히 있는 개실 중에서, 두 사람은 가장 안 쪽의 문을 열고 들어갔다.

“오늘은 조금만, 몸을 만지게 해줄게”

“저, 정말입니까!?”

가오리의 말에 히로아키의 숨결이 가일층 가쁘게 되었다. 벌써 5,6회는 가오리의 입에
방출하고 있는 히로아키였지만, 가오리는 일방적으로 페 니스를 입에 물기 일색으로,
그때까지 몸에는 일체 손을 대지 못하게 했던 것이다.

가오리는 양복의 단추를 끌렀다. 큰 사이즈의 컵의 브래이저에 감싸인 풍만한 유방이
노출되어갔다. 35살, 두 아이의 모친이기도 한 가오리의 가슴은 히로아키에게
어머니의 바스트를 연상시켰다. 페니스에 혈액이 모이고, 더욱 더 사타구니가 땅기어
왔다.

뺨을 홍조 시키는 히로아키를 보고, 가오리는 요사스런 미소를 띠고, 브래이저의 후크
를 풀지는 않고, 컵을 위로 밀어 젖혀서 흰 융기를 노출시켰다.

“자아, 좋아, 무또오군. 만져”

“아아, 선생님!”

히로아키가 양손으로 유방의 두 구릉을 움켜쥐었다. 손가락을 파고들게 하면서,
보들보들한 융기를 주무르기 시작했다.

“기분 좋아?”

“네, 네, 아주 좋아요. 저, 뭐가 무엇인지...”

바지 속에서 페니스는 어느 새 억제불능의 상태로 변했다. 그대로 유방을 만지고 있는
것만으로, 폭발해버릴지도 몰랐다.

가오리는 그런 히로아키의 동태를 눈치 채고, 협소한 개실 내에서 바닥에 웅크리고 앉
았다. 익숙한 솜씨로 벨트를 풀고, 바지와 브리프를 발목까지 흘려내려 버렸다.

“언제 봐도 빳빳하네. 대단해, 무또오군의 자지”

상기된 얼굴로 올려다보더니, 가오리는 싹 하고 육봉을 머금었다.

“오옷, 선생님!”

등골을 기며 올라오는 쾌감에 견디면서, 히로아키는 허리를 굽히며, 가오리의 유방을
주물러댔다. 경직이 가오리의 빨간 입술에 둘러싸인 모양이 눈앞으로 박두하는
느낌에, 히로아키는 언제 사정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까지 내몰렸다.

“선생님, 저, 이젠 안 되겠어요. 나, 나오려고 해요”

가오리는 미간에 주름을 만들며, 흐트러진 표정을 보이며, 고개 짓을 더욱 더 가속했
다. 히로아키는 육봉을 머금고 있는 가오리의 입술만을 지그시 응시했다. 그게 점점
어머니 유리에의 입술로 생각되어졌다. (아아, 엄마! 굉장해요. 나, 엄마의 입으로
싸게 되는 거야) 마음속으로 외치면서, 히로아키는 쾌감에 몸을 맡겼다.

“아악, 선생님! 저, 나와요옷!”

그 직후 마침내 사정의 순간이 찾아왔다. 페니스의 격렬한 맥동과 더불어, 농밀한
희뿌연 액체가 가오리의 목구멍을 향해서 분출되었다. (갖고 싶어, 엄마. 나, 역시
엄마가 욕심난다!) 소리를 내면서 정액을 삼키는 가오리를 내려다보면서, 히로아키의
머리 속의 스크린에 는 어머니의 얼굴이 뚜렷하게 영상이 맺어 있었다.

“어서 와라. 늦었구나”

현관까지 마중 나와 준 어머니를 보고, 히로아키는 조금은 꺼림칙함을 느꼈다.
가오리의 입에 방출하고 귀가할 때는, 언제나 그런 기분에 시달렸다.

“영어에 모르는 게 좀 있어서, 아사쿠라 선생님 댁에 갔었어”

“그랬어. 곧 식사할거야. 오늘밤엔 아빠가 출장가시고 없으니까, 둘 뿐이야”

둘 뿐이라는 어머니의 말이, 히로아키의 귀에 불가사의한 음미(淫靡)함을 내포하고
울려왔다. 아버지가 출장으로 없는 저녁은, 언제나 야릇한 기대로 가슴이 뛰고 있는
히로아키였 지만, 지금까지의 경우, 어머니와의 사이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런 것 보다는 현실적으로 어머니를 품는 일 따윈 가능하지 않다고, 히로아키는 처음
부터 단념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어머니는 어딘가 동태가 색달랐다. 우선 첫째로 복장이 평소와는 전혀
달랐다. 히로아키가 처음으로 보는 듯한 붉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포동포동한 흰
넓적다리를, 대담하게 노출하고 있었다. 더구나 외출할 생각도 아니면서, 손톱은
빨갛게 매니큐어를 하고 있고, 입술은 엷게 핑크색 루주로 반짝이고 있었다.

(어떤 일이지? 엄마, 나의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했다는 건가. 그렇지 않으면 아빠 이
외에 엄마에게 누군가 보이 프렌드가 있어서, 데이트하고 귀가한 건지...) 히로아키는
말할 수 없는 초조감에 시달렸다. 업무 관계로 아버지가 집을 비우는 일이 잦아서,
어머니와 둘 만이 되는 기회가 많았 지만, 히로아키에게는 기뻤다. 그러나 어머니가
누군가와 불륜을 저지르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안절부절못하는 기분이  되었다.
(어찌해야 좋을까? 설마 엄마에게 애인이 있나 어쩌나 라고, 물어볼 형편도 아니고...
) 히로아키는 진지하게 고민했다. 그렇지만 젊은 육체는 정직해서, 어머니의
미니스커트 자태에 눈을 준 것만으로, 어느 틈에 페니스는 바지 앞을 치켜 올리고
있었다. 가오리의 입에 정액을 방출하고 돌아 왔어도, 어머니의 아름다운
지체(肢體)를 보니, 언제나  이렇게 되어 버리는 것이다.

마치 외출전인 양 꾸며 입은 어머니를 앞에 두고, 히로아키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식사
를 했다. 미니스커트의 자락에서 넓적다리만이 보이고 있는 것이 아니고, 입고 있는
블라우스 가슴패기도 크게 벌어져 있어서, 허연 가슴의 골짜기를 위에서 엿볼 수
있었다. 히로아키는 코 속으로 찡 하는 희미한 통증을 깨달았다. 그대로 어머니의
섹시한 지체를 보고 있으면, 금방이라도 코피가 분출할 것 같은 생각 이 들었다.
(오늘밤은 한번으론 끝날 것 같지 않군. 최저라도 2, 3회는 빼내지 않으면...) 완전히
딱딱하게 되버린 페니스를 바지 위로 살짝 문대며, 히로아키는 크게 한숨을 내
쉬었다. 어머니는 아들의 시선을 개의치도 않고, 적당한 화제를 입에 담으면서, 쉴 새
없이 젓 갈을 움직이고 있었다.

식사가 끝나서 거실의 소파로 이동하자, 어머니의 행동은 더욱 도발적으로 변했다.
히로아키의 정면에 앉더니, 여봐란 듯이 다리를 꼬았던 것이다. 양감이 듬뿍한 좌우
넓적다리에 속에, 희미하지만 핑크색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이 엿 보이고  있었다.
(아아, 만지고 싶다. 엄마의 허벅지를 마음껏 만져보고 싶어. 가능하면 그 핑크색 팬
티를 벗겨서, 나의 딱딱한 놈을 거기에 박아 넣고 하고 싶다) 끓어오르는 욕정에
히로아키는 가벼운 현기증을 느꼈다. 어머니의 흰 허벅지도, 그 위에 중요한 부분을
가리고 있는 핑크색 박포(薄布)가, 마 치 자신을 손짓해 부르고 있는 양 생각되었다.
(엄마가 나쁜 거야. 엄마가 그러한 자태로 자극하니까...) 히로아키는 마음을 굳히고
일어났다. 눈앞의 어머니를 뚜렷하게 내려다보았다.

“엄마!”

“어머, 어쩐 일이야, 히로아키. 갑자기 일어나다니”

“나, 나는, 저어...”

껴안고 싶어, 하고 히로아키는 생각했다. 어머니를 이 손으로 껴안고 옷을 벗기고,
딱딱하게 굳어진 페니스를 처넣어보고 싶다 는 원망(願望)이, 바로 조금 전까지
입에서 금방이라도 튀어나오려고 했다. 그러나 결국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이쪽에서 무리하게 대들어서, 몹시 좋아하는 어머니가 싫어하게 만들고 싶지는 않았던

것이다.

“ 괜찮아, 히로아키. 곤란한 것이 있으면, 무엇이라도 엄마에게 이야기 하도록 해”

평소와 다름없는 어머니의 상냥한 말이, 한층 더 히로아키의 기분을 위축시켰다.

“아니, 아, 아무 것도 아니야. 나, 목욕이나 할 게요”

어머니의 눈을 보고 있기가 괴로워져서, 히로아키는 욕실로 향했다. (제기랄! 안되네.
엄마와 섹스한다는 거, 절대로 안 될 것 같군) 패배감에 휩싸이면서, 히로아키는
난폭하게 옷을 벗고, 뜨거운 샤워를 전시에 뒤집어 썼다.

그날 밤 늦게, 히로아키는 욕실의 바로 앞에 있는 탈의장에 있었다. 세탁기 속에서
어머니가 금방 벗어 놓은 핑크색 팬티를 집어 올렸다.

“아아, 엄마!”

자신도 모르게 소리를 내서 말하고, 히로아키는 박포(薄布)를 얼굴에 갖다댔다.
언제나 어머니가 걸치고 있던 콜론의 향내가 뒤섞여서, 마음을 흐트러트리는 성취(性
臭)가  감돌았다. (오늘부터 출장이니, 엄마는 주간에 아빠에게 안겼을까?) 오늘 아침
아버지는 도쿄에 몇 가지 일을 마치고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일단 집에
돌아왔을지도 몰랐다. 2,3일은 집에 없게 되는 셈이니, 나가기 전에 어머니를 품었을
가능성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 (혹시라도 엄마의 화장이나 미니스커트도, 아빠
때문이었는지도...) 히로아키의 가슴에 맹렬한 질투심이 끓어올라왔다. 히로아키는
아버지가 싫은 것은 아니었지만, 어머니의 몸을 자유로 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라고 생각하면, 아무리 해도 라이벌로 보게 되버렸다. (아빠가 마음에 걸리는 건
어쩔 수가 없다. 엄마의 일만 생각하면 되는 거야) 머리에서 아버지의 영상을
떨쳐버리고, 히로아키는 팬티를 쥐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 다. 파자마랑 팬티를
벗어버리고 알몸이 되어, 침대에 바로 누워서는, 왼손으로 팬티를 얼 굴에
갖다대면서, 오른 손으로 경직된 페니스를 쥐었다.

“엄마!  좋아해요, 엄마...”

어머니가 소파에서 보였던 대담한 몸짓이 히로아키의 뇌리에 되살아났다. 그 때, 허연
넓적다리 속에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던 팬티가, 지금 자신의 손안에 있는

것이다. 얇은 천을 뒤집어서, 이번에는 비부(秘部)가 닿아있었던 부분을 코에
비벼댔다. (아아, 엄마의 거기 냄새야! 언젠가는 고기에, 나의 딱딱한 물건을...)
눈을 감자, 어머니의 나체가 눈꺼풀 뒤에 떠올라왔다. 그 어머니에 덮쳐서, 페니스를
꽂으려고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도, 뚜렷하게 상상 속 에 떠올릴 수가 있었다. (기분
좋구나, 엄마의 허벅지) 반년 전쯤의 우연한 사고를 히로아키는 생각해내고 있었다.
반침 위에 만든 벽장에서  뭔가의 상자를 꺼내려고 하고 있는 어머니를, 히로아키가
거들어주던 때의 일이었다. 발판으로 쓰고 있던 의자가 망가지며, 안정을 잃은
어머니가 넘어지게 된 것을, 히로 아키가 안아서 받았던 것이다. 완전한
우연이었지만, 그 때 히로아키의 오른 손이 스커트의 안으로 질러 넣어져서, 어머니의
허벅지에 닿고 말았다. 운 좋게도 매끈매끈하고 포동포동한 살의 감촉을, 히로아키는
난생 처음으로 맛보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던 것이다.  (섹스는 허황된 소원일지
모르겠군. 허나, 제발 한 번 더 엄마의 허벅지를 만져보고 싶다. 이 손으로 마음껏,
엄마의 허벅지를 만질 수 있다면, 나는 이제 죽어도 좋다) 반은 진심으로 히로아키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그런 우연이 두 번 다시 찾아오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결국 그때의 허벅지의 멋진 감촉을 생각해내면서, 히로아키는 매일 밤
오나니를 계속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고 보니, 가오리 선생의 젖통, 기분 괜찮았군.
그렇지만 엄마의 젖통 쪽이 훨씬 더 멋질 것이 틀림없지) 직원용 화장실에서 만졌던
가오리의 유방의 감촉이, 히로아키의 손에 되살아났다. 그럼과 동시에 경직을 쑥
삼키고 있던 가오리의 빨간 입술이 눈에 떠올랐다. 히로아키는 가오리를 어머니로
바꿔보았다. 어머니의 농후한 펠라치오를 받으면서, 그 유방을 양손으로 주무르고
있는 자신의 모 습을 상상으로 떠올렸다.

“아아, 엄마!  못 참겠어. 나, 이젠...”

히로아키는 어머니의 팬티의 냄새를 탐하면서, 오른 손으로 쓱 쓱 경직을 훑기 시작했
다. 부글부글 끓고 있던 정액이 출구 가까이까지 몰려드는 것이 느껴졌다.

“갖고 싶어, 엄마. 나, 엄마가 갖고 싶다!”

오나니는 점입가경(漸入佳境)으로 접어들었다. 그 뒤에는 펠라치오에서 섹스로
상상장면을 바꿔서, 최후에는 어머니의 팬티를 향해서

정액을 분출시키는 것이다.

그랬는데 그 시점에서 사건이 일어났다. 노크도 하지 않고, 문이 열리고, 어머니
유리에가 들어섰던 것이다. 

“엄마! 어, 어째서...”

히로아키는 허둥지둥 상체를 일으키고, 팬티를 엉덩이 밑에 감추었다. 꼿꼿하게 선
페니스 위에는 졸지에 우모베개를 덮었다.

“가무지 않아도 괜찮다고, 히로아키. 엄마, 벌써 모두 알고 있으니까”

“그, 그런, 엄마...나, 나는 다만...”

어머니가 무슨 말을 하려는지, 또 무엇을 알고 있는 건지, 히로아키에게는 판단이 안
갔다. 그러나 페니스를 훑고 있는 장면이 눈에 띄었다는 사실 만은 틀림없었다.
경우에 따라서는 “엄마!” 라는 외침소리도 드렸을지도 몰랐다.

말문이 막혀있는 히로아키 앞으로 어머니가 서서히 접근해왔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얼굴을 쳐든 히로아키의 눈에, 처음으로 어머니가 입고 있는 것이

비쳤다.  극박(極薄)의 천으로 만들어진 핑크색 네글리제에 가슴의 융기가 거의 비쳐
보이고 있 었다. 하반신으로 눈을 옮기자, 입고 있는 팬티의 라인도 선명하게 눈에
뛰어 들어왔다.

“히로아키, 앉아도 되겠니?”

“으, 응, 괜찮지만...”

어머니의 몸에서 눈을 떼고, 히로아키는 고개를 끄덕였다. 알몸의 히로아키에 몸을
붙이듯이 해서, 어머니는 침대에 엉덩이를 얕게 걸쳤다.

“엄마, 알고 있었어. 네가 엄마의 속옷으로 장난치고 있는 걸”

“앗, 미, 미안해요. 나, 그만 손이 나가버려서...”

히로아키의 안면이 단숨에 홍조되었다. 오나니 때에 어머니의 속옷을 사용하게끔 된지
반년 정도 되어가지만, 어머니에게 들켰다고는 전혀 예상도 못했던 것이다.

“히로아키, 정직하게 말해야 돼. 너, 엄마가 욕심나니?”

당돌한 어머니의 말에, 히로아키는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그러나 잘못 들은 게
아니었다. 어머니는 확실히 자신이 욕심나느냐고 물어 왔던 것이다.

“더 스트레이트하게 말하기로 할까. 히로아키, 엄마와 섹스를 하고 싶니?”

잠자코 있는 히로아키에게, 어머니는 추격을 가했다. 촉촉이 젖어 윤이 나는 눈과
반지르르한 아름다운 살결을 보고 있자니, 일단은 위축되 었던 페니스가 재차 기세를
되돌려 왔다.

“하고 싶다, 엄마. 나, 엄마와 섹스를 하고 싶어”

떨리려고 하는 걸 필사적으로 억누르며, 히로아키는 안간힘을 써서 간신히 말을
쥐어짜냈다. 그걸 들은 어머니의 얼굴에 희미한 웃음기가 서렸다.

“너도, 어느 틈엔지 당당한 남자가 되었구나. 속옷으로 장난질 친 것은 알았지만, 엄
마는, 히로아키가 단지 여자가 입는 물건에 흥미가 있을 뿐인가 하고 생각했거든“

“그런 게 아냐요, 엄마. 엄마가 입었던 속옷이니까, 냄새를 맡고 싶어서...”

크게 끄덕거리면서, 유리에는 아들의 어깨에 살짝 오른손을 얹었다.

“진실을 말하자면, 엄마도 너에게 안기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엄마가, 나, 나에게!?”

“그래. 그러나 히로아키의 진심을 알지 못했고, 입에 담는 것이 겁이 나기도 했고.
너에게 음란한 여자 따위라고 생각하게 하고 싶지도 않았고“

“나, 나도 마찬가지야, 엄마. 아까도 역시, 소파 있는 데에서 엄마에게 안겨들고 싶
었었어. 그러나 엄마가 싫어할까봐서...“

“기쁘구나, 히로아키. 엄마, 정말로 기뻐”

어깨 위에 얹혀있던 손으로 히로아키의 뺨을 끼어 쥐고, 유리에는 아들의 입술을 찾았
다. 최초의 경험에 긴장하면서도, 히로아키는 어머니와의 감격의 키스를 교환했다.
이빨을 헤치고 침입해온 어머니의 혀에 서투르게 자신의 혀를 얽어보았다.
(굉장하구나! 키스라는 게, 이렇게 흥분시키는 것이었다니!) 입맞춤이라는 것이
섹스의 전희(前戱)에 지나지 않는 거, 라고 히로아키는 여기고 있 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어머니와 혀를 뒤얽고 있자니, 오싹오싹하는 듯한 쾌감이 등골을 기 어
올라왔다. 그것만으로도 동정의 히로아키에게는 지나치리만큼 자극적이었다. 긴 깊은
키스를 마치고, 입술을 뗀 어머니는 지그시 아들의 눈을 응시했다.

“모자의 신분으로 섹스를 한다는 것은, 정말은 잘못 된 일인지도 몰라... 엄만 말이
지, 쭉 그렇게 생각해왔었어“

“나도 마찬가지야. 절대로 무리라고 생각하고, 단념했었어” “그렇지만 말이야,
어제 다카꼬씨와 차분하게 얘기하는 동안에, 너에게 안기는 것에 저항이 없어진
거야“

“다카꼬씨라면, 요오스케의 엄마로군. 그 사람과 어떤 얘기를 했는데?”

“있잖아, 고지마군의 포옹사건은, 너희들도 알고 있을 거야”

“아아, 그거. 응, 한동안 학교 내에서 떠들썩했었지”

“다카꼬씨와 그 얘기를 했더니, 그녀는, 그, 사건이 고지마군의 어머니에게 책임이
있다고 단언하더라고. 아들의 성을 관리하는 것은 모친의 책임이라고“

“그, 그렇다면, 요오스케도 자신의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있다는 사정?”

히로아키의 뇌리에 다카꼬의 얼굴이 떠올랐다. 어머니 정도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히로아키는 다카꼬의 경우도 매력적인 여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불과 몇 번이기는
했지만, 오나니의 대상으로 했던 경험도 있었다.

“확실하게는 말하지 않았지만, 다분히 그렇다고 생각돼. 다카꼬씨를 품어서 가뿐해졌
으니까, 틀림없이 요오스케군은 공부에 틀어박힐 수가 있는 거야“

“과연 그렇군. 뭐, 녀석은 원래 머리도 좋기는 하지만 말이지”

“그러나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성욕에 시달리고 있다면, 공부 따위가 손에 잡힐 리
가 있겠어? 다카꼬씨도 그걸 눈치 채고, 필시 자신의 몸으로 요오스케 군을 위로하게
된 거겠지. 그 역시 절대로 즐거워했을 거라고 생각돼“

“그럴 거야. 녀석의 엄마, 제법 예쁘니까”

“어머, 히로아키도, 엄마보다 다카꼬씨 쪽이 좋아?”

약간은 토라진 어조로 유리에가 아들에게 캐물었다.

“그, 그럴 리가 없지. 나는 엄마뿐이야. 다른 여자에겐 흥미가 없어”

“아이, 기뻐! 엄마도 마찬가지야. 아빠도 포함해서, 다른 남자는 문제외야”

유리에는 일어서서, 답답하다는 듯이 네글리제를 벗어버렸다. 덜렁덜렁 흔들거리는
가슴의 융기를, 히로아키는 멍하니 응시했다.

“엄마! 아주 아름다워”

“고맙다. 이제부턴 매일, 엄마가 해줄게”

히로아키 쪽으로 시선을 향한 채로, 유리에는 팬티에 손가락을 걸쳤다. 허리를 좌우로
심란하게 뒤틀면서 얇은 천을 끌어내리고, 한 발씩 들어올려서 발목에 서 빼냈다.
벗은 팬티를 머리맡에 놓고, 유리에는 침대로 올라갔다. 히로아키를 위를 보게 하고
눕히더니, 다시 한번 입술을 마주했다.

“히로아키, 너, 처음이지”

입을 떼어낸 순간, 어머니가 물었다.

“당연하잖아요. 언제나 엄마를 생각하면서, 스스로 하고 있었는데”

“자지, 딴 사람에게 만져진 적도 없는 거야?”

“아, 아아, 없어요”

가오리의 일이 생각나서, 약간은 당황했지만, 히로아키는 시치미 뗐다. 여기서
어머니의 기분을 상하게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

“감격했어. 엄마가 너의 최초의 여자가 되는 거야”

말하면서 어머니의 몸이 밑으로 내려가고 있었다. 목덜미에서 가슴, 배, 옆구리로
입술을 스치며, 이내 혀가 경직을 붙잡았다. 귀두의 뒤쪽을 날름날름 핥은 뒤에,
어머니는 크게 입을 벌리고, 아들의 살막대를 삼키었다.

“으왓! 아아, 엄마...”

동일한 펠라치오인데도, 페니스를 머금고 있는 게 어머니라고 생각 만해도, 감격이 가
오리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 테크닉의 문제가 아니고, 어머니의 입술이
경직을 감싸고 있다는 사실에, 히로아키는 감동을 깨달았던 것이다.

“괴, 굉장해요, 엄마. 대단히 기분 좋아”

“으응, 윽, 그그그”

아들의 말에 신이 났는지, 어머니가 커다란 진폭으로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기다란 혀가 자지 몸통에 달라붙는 듯해서, 히로아키는 어느 새 사정감에 휩쓸리려고
했다. 

"엄마, 그만! 기분이 너무 좋아서, 나올 것 같아“

히로아키의 절박한 소리를 듣고, 어머니는 아쉬운 듯이 페니스를 해방했다. 입 주위에
흘러나온 타액을 손등으로 닦고는, 아들의 몸을 기어 올라갔다.

“네 거를 마셔보고 싶어. 그렇지만 지금은 참기로 하지. 엄마도 견딜 수 없게 되었어
. 어서 네 딱딱한 것을 넣고 싶은 거야“

“아아, 엄마!”

“최초의 섹스, 어떤 자세로 하고 싶니? 그대로 엄마가 위에서도 좋고, 히로아키가 위
에서 해도 상관없어“ 

“여러 가지 해보고 싶지만, 최초는 내가 위로 하고 싶은데”

‘알았어. 그러면, 교대야“

히로아키의 상체를 일으키고, 유리에가 위를 보고 드러누웠다. 위를 향하고 있음에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 유방에, 히로아키는 자신도 모르게 커다 란 한숨을 내쉬었다.

“멋지네요, 엄마의 몸. 보기 만해도 올 것 같아”

“호호호, 기쁘네., 히로아키. 바야흐로 로군. 자아, 이리로 와”

크게 다리를 벌리고, 어머니는 아들을 오라고 불렀다. 동경하던 허연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서, 히로아키는 무릎 자세를 취했다. 유리에는 오른손을 하복부로 뻗어서,
아들의 페니스를 다듬어 찾았다. 살며시 쥔 살막대의 선단을 허벅지 가랑이로
유도했다.

“손은 엄마의 얼굴 옆에 괴는 거야, 히로아키. 뒤는 엄마에게 맡겨 줘” 끄덕하고
고개를 흔들고, 히로아키는 침대에 양손을 짚었다. 어머니의 손에 붙잡힌 페니스가,
각일각 신비의 화원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귀두의 끄트머리가 속 입술에 닿은 순간,
두 사람은 동시에 움찔 하고 몸을 떨었다.

“엄마, 알겠다. 엄마의 거기, 젖어있군”

“그래, 히로아키. 너의 자지가 들어가기 쉽도록, 잘 젖는 거야”

쥔 페니스를 자잘하게 움직여서, 유리에는 위치를 조정했다. 곧바로 이어서 그 손의
움직임이 뚝 하고 멈췄다.

“자아, 이걸로 됐어. 뒤는 허리를 앞으로 내밀 뿐이야. 어서 들어와, 히로아키. 엄마
속에 들어오라고! “

목이 칼칼하게 마르는 걸 느끼면서, 히로아키는 쑥 하고 허리를 내밀었다. 퍼지직
하고 소리를 내며 페니스가 어머니의 살통로로 침입했다.

“아앗, 엄마!  기, 기분 좋다. 엄마 속에, 내 것이...”

“그래, 히로아키. 들어왔어. 너의 자지가, 엄마 속에 들어왔어”

두 사람은 각각 깊은 감동 속에 잠겨 있었다. 깊이 사랑하는 어머니와 아들이, 지금
하나로 결합된 것이었다.

“엄마, 후회하지 않아?” 

금방이라도 사정해 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과 싸우면서, 히로아키가 물었다. 그런
아들의 얼굴을 아래에서 올려보며, 어머니는 설래 절래 고개를 저었다.

“후회 같은 걸 할 리가 있어. 엄마, 정말로 행복해. 용기를 내길 잘 했어.
다카꼬씨에게 감사를 해야겠군“

“그렇군. 나도 요오스케에게 인사를 하고 싶은 기분이야”

“히로아키, 괜찮아, 움직여도. 엄마, 오늘은 안전일이니까, 그대로 싸도 돼”

“안, 안 돼, 엄마. 움직였다간, 바로 쌀 것 같은 걸. 엄마의 여기, 기분이 너무 좋은
걸”

“호호호, 와도 괜찮아. 엄마가 입으로 다시 딱딱하게 해 줄게”

“아아, 엄마! 좋아해. 나 엄마가 좋아!”

“엄마도야, 히로아키. 엄마도 네가 아주 좋아!”

거의 본능적으로 히로아키는 오른손을 어머니의 유방에 갖다대고, 무턱대고 피스톤 운
동을 개시했다. 어머니의 속살 속에서, 복잡한 모양의 살주름들이 페니스에 달라붙어,
몇 번인지 허리 를 휘두른 뿐인데, 단번에 사정감이 밀어닥쳤다.

“이, 이게 섹스란 거네, 엄마. 나, 지금 엄마와 섹스하고 있는 거네”

“그렇다니까, 히로아키. 이젠 떨어지지 않을 거야. 너는 엄마 꺼야”

“엄마도 내 꺼야. 나만의... 으윽, 엄마, 오려고 해!”

“괜찮아, 히로아키. 엄마 속에 싸”

“엄마, 나온다. 정말로 나와. 아앗, 엄마!”

히로아키의 페니스가 드디어 사정의 맥동을 개시했다. 주르르, 주르르 정액이 방출될
때에, 어머니의 몸이 가늘게 떨렸다.

“느껴지네, 히로아키! 네 것이 엄마 속에서 나오고 있어”

“아아, 엄마...”

이윽고 히로아키는 어머니 위에서 털썩 몸을 맡겼다. 페니스를 삽입한 채, 유리에는
아들을 꼭 껴안았다.

“약속이야, 엄마. 엄마는 나만의 것이라니까”

“물론이야, 히로아키. 이제부터 매일, 엄마를 품는 거야”

“엄마! 좋아해. 엄마만을 좋아한다”

다음 순간, 두 사람은 연인끼리인 양 입술을 포개고 있었다.

[ 제 2 장에  계속 ]

 

제목 : 어머니의 비밀 교실 02 원제 :『美母-秘蜜敎室』(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

제 2 장  에이꼬 ― 미소년 낚기

“엣!? 그렇다면 유리에씨, 히로아키 군에게 안긴 거예요?”

얼빠진 소리를 낸 야스다 에이꼬에게, 유리에는 뺨을 불게 물들이면서, 벙긋하며 고개
를 끄덕여 보였다. 에이꼬의 딸 가나꼬도 히로아키와는 클래스메이트로 에이꼬도
니시까와 다카꼬가  리더격으로 있는 PTA의 사이좋은 그룹의 일원이었다.

오래간만에 유리의 집에 놀러왔던 에이꼬는, 고지마 토시유키의 “직장여성포옹사건”
을 화제로 꺼냈다. 그 바람에 유리에는 극히 자연스런 이야기의 흐름을 타고, 자신과
아들의 관계를 털어

놓았던 것이다.

“에이꼬씨, 아시겠지만, 이 일은 절대 비밀로 해야 해요. 사이좋은 친구라면 좋지만,
딴 사람에게 알려지면, 역시 거북하니까“

“물론이지요. 그러나 용케도 거기까지 갈 마음이 생겼네요”

“다카꼬씨에게 들었어요. 사내애라면, 누구라도 고지마군 같은 사건을 일으킬 가능성
이 있다고. 그걸 방지하려면, 모친이 아들의 성을 관리하는 수밖에 없다고, 그녀가
말하더라고요. 나도 동감해서, 용기를 내서 히로아키에게 안겼다는 얘기예요“

“흐음, 어렵네요, 사내애의 성이란. 우리는 딸 둘이라 잘 모르지만, 중학교 2학년인
데도, 그렇게 욕망이 강한 건가요? “

호기심을 드러내고는, 에이꼬가 캐물었다. 유리에는 먼 곳을 바라보는 듯한 눈을
하고는, 그 말에 대답했다.

“다카꼬씨와 이야기할 때까지는, 나도 그렇게 심각한 것이라곤 생각지 못했어요.
히로아키가 오나니를 하고 있는 거야 알았지만, 그걸로 만족하고 있겠거니 여겼거든요
. 진짜 섹스란 건, 고교생일지라도 아직 너무 이르다 정도의 의식을 갖고 있었고“

“그렇군요. 너무 일찍 깨달아도, 빠져 버릴 지도 모르지요”

“다카꼬씨도 그걸 염려했어요. 아들이 자신이게 감추고 다른 여자애와 관계를 가져버
리면, 관리가 불가능해지지 않겠어요?  성욕은 충족되지만, 너무 어울리다 보면
공부에 지장 이 있으니까. 그 점,  모친이 성욕을 잘 컨트롤해 주면, 수험공부에도
가일층 좋은 효과 가 있다고 하는 게, 다카꼬씨의 사고방식이에요“

“과연 다카꼬씨 답군요. 요오스케 군도, 그녀의 몸으로 욕망을 발산하니까, 그렇게
성적이 좋은 거네요, 틀림없이“

에이꼬는 다카꼬와 요오스케의 얼굴을 떠올렸다. 항상 학년에서 톱을 다투고 있는
요오스케가, 다카꼬를 안고 있는 모습이 눈에 떠올랐 다.

“그래서, 히로아키군의 동정은 어때요? 공부, 딱 불어지게 하는가요?”

“예에, 덕택에, 차분하게 하고 있어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우선 한번 나를 안아요.
그리고는 석식 때까지는, 완전히 집중해서 책상에 앉아있는 것 같아요“

“우선 한번이라는 말은, 두 번째가 있다는 얘기?”

“경우에 따라 틀리지만, 우리 주인, 출장이 많잖아요? 그런 날 밤에는, 밤공부가 끝
나고 나서, 한 번 더 라는 경우가 되지요. 창피하지만, 요즈음은 내 쪽에서
달아올라서 그 애를 찾는 날도 많은 걸요“ 

“알겠어요, 그 기분. 어차피, 주인이야 변변히 안아주지도 않잖아요?”

“그렇다니까요. 기껏해야 한달에 한, 두 번이죠. 그것도 내 쪽에서 찾아서, 간신히
기분을 내는 정도지요. 거기에 비하면, 히로아키와의 섹스 쪽이, 훨씬 매력적 이야요.
그 애, 열중해서 나에게 달라붙는 걸요. 이젠 너무나 귀여워서…….“

“아아앙, 너무 자극하지 말아 주세요. 나에게는, 안기고 싶어도, 아들 따윈 있지도
않으니”

에이꼬는 원망스러운 듯이 유리에를 쏘아보았다. 농담처럼 꾸며서 행동을 하기는
했지만, 실제로 에이꼬는 유리에에게 선망을 느끼고 있었다. 결혼 15년을 함께 보내고
나니, 이제는 남편은 공기와도 같은 존재로, 애정이 있는 건 지 없는 건지마저,
스스로도 판단이 안 갔다. (그 양반에게 마지막으로 안긴 게, 언제였더라?) 그것도
확실히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밤의 일도 끓어진 상태였다. 왕년에 몸에 딱 맞는
미니드레스로 디스코에 다니며, 로뽄기의 퀸이라고 까지 불려지 던 에이꼬의
입장에서는, 남편의 무관심은 굴욕적인 일이었다. 벌써 38세가 되고, 20대 무렵에
비하면 약간 퉁퉁해진 에이꼬지만, 프로포션에는 나름 대로 자신을 갖고 있었다.
(나야말로 아직도 쓸만하잖아. 그렇지만 전화클럽 같은 데서 알게 된 남자와 어울렸다
간, 나중에 문제가 될지도 모르겠고…….)

과거에 몇 번인가 에이꼬는 전화클럽에 전화해 본 적이 있었다. 남편이 상대를 해주지
않는 적적함에서 젊은 남성과 어울려 볼 기분이 생겼던 것이다.

예상대로 전화에 나온 남자들은 모두 하나같이 만나고 싶다고 말해 왔다. 그러나 결국
텔레폰 섹스 적인 대화를 교환하는 것이 고작으로, 그들과 만나는 것은 하지 않았다.
깊은 관계가 되어, 상대가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을까봐 두려웠던 것이다.

“유리에씨, 히로아키 군을 빌려달라고는 하지 않겠지만, 누군가 귀여운 남자애, 소개
해주지 않을래요.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나도 참을 수 없게 됐다고요“

“미안해요, 당신의 기분을 고려하지 못해서.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지금 당장은 짚이
는 게 없군요” 

미안한 듯이 말하는 유리에였지만, 그 눈은 무슨 생각이 떠오르는 것처럼 빛나고 있었
다.

“저어, 에이꼬씨. 가나꼬짱에게 가정교사를 붙이는 것은 어때요?”

“가나꼬에게 가정교사를?” 

“내 친구 중에 한명, 아들의 가정교사와 그렇고 그런 관계가 된 사람이 있어요.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니까, 돈이 없는 대학생이잖아요. 성풍속점에도 갈 수 없으니까,

유부녀를 안을 수 있다는 게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모양이에요. 흐음, 당신도
어때요? “

“대학생이라. 그런데...”

에이꼬에게는 지금 한 가지 퍼뜩 떠오르는 게 있었다. 유리에와 히로아키의 관계를
듣고 난 이제는, 상대가 대학생으로는, 신선함이 성에 차 지 않는 듯한 느낌이 들었든
것이다. (가능하다면, 나도 중학생의 동정을 빼앗아 보고 싶군) 그런 생각이 에이꼬의
가슴에 샘솟았다. 새삼스럽게 아들이 있는 다카꼬나 유리에가 부러워졌다.

“에에, 가정교사 건은 생각해 볼게요. 그것보다, 토모요씨나 마사미씨는, 어찌 하고
있나요? 다카꼬씨, 그 사람들에게도 자신과 요오스케군의 일을 얘기했다고 생각해요?

에이꼬는 사이좋은 그룹의 모친들의 이름을 들먹거렸다. 전부해서 7명의 그룹인데,
애가 여자애인 것은 에이꼬 뿐으로, 나머지 6명은 모두 아 들이 있었다.

“ 별로 모이지 않아서, 잘 모르지만, 고지마군의 사건이 화제가 됐던 것만은 확실해
요. 또래의 아들을 지닌 처지로서는, 염려를 안 할 수 없잖아요“

“그렇지만 그 사람들이 전부 유리에씨처럼 한다고는 할 수 없겠지요?”

“그렇지는 않겠지요. 근친상간에 저항을 느끼는 사람도 있는 형편이고”

“만일, 아무래도 아들에게 안길 용기가 안 나는 사람이 있다면, 나에게 의논했으면
싶은데. 나라면 비밀도 지키겠다, 모친은 아니지만, 그 애의 욕망을 컨트롤해 주는 일
역시 가능하고 말이지“

“그러네요. 그러면, 언제 토모요씨들을 만나면, 넌지시 물어 볼게요. 에이꼬씨가
직접 묻기는 어려울 테니까 “

“고마워요, 유리에씨. 은혜를 입네요. 가정교사인 대학생도 괜찮지만, 난, 역시 중학
생 쪽에 매력을 느끼게 되네요. 동정의 남자애란, 한번도 상대를 해본 적이
없으니까“

“확실히 동정의 남자애란 건 매력적이네요. 나의 경우는 아들이었지만, 그렇지 않더
라도, 상대가 동정이라면, 필시 감격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 애로서는, 자신이
최초의 여 자가 되는 거잖아요“

히로아키의 동정을 빼앗은 밤의 일이 생각났는지, 유리에는 뺨을 확 붉혔다. 그걸 본
에이꼬는 새삼스럽게 질투에 흡사한 감정을 느꼈다. (차라리 히로아키 군을
유혹해버릴까. 엄마와 섹스 따윌 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하면,

그 애는 틀림없이 나에게 쏠리게 될 텐데) 행복한 듯한 유리에에게 시선을 주면서
에이꼬는 그런 걸 생각하고 있었다.

집에 되돌아온 에이꼬는 욕실 앞에 있는 탈의장에 설치한 거울 앞에 섰다. 베이지색
원피스가 감싸고 있는 전신이 거울에 비쳐 있었다. 등 뒤로 손을 돌려서 지퍼를
내리고, 에이꼬는 원피스를 벗어버렸다. 이어서 팬티스타킹도 걷어내고, 팬티와
브래이저만의 차림이 되었다. (혹시 나에게 아들이 있다면, 이 몸으로 흠뻑 즐겁게
해주겠는데…….) 두 명의 애가 양쪽 다 여자인 사실이, 에이꼬에게는 한스러웠다.
물론 여자애라도 자신의 애는 사랑스럽다. 그러나 유리에나 다카꼬의 상간 얘기를
들은 뒤에는, 아무리 해도 한 명은 남자애로 낳아 두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강하게
되었다. (아아, 정말로 히로아키 군을 유혹하고 싶군. 그러나 그런 짓을 했다가는,
유리에씨와 의 사이가 거북해지겠지. 그것보다는, 토모요씨의 집의 코오지 군이나,
미사끼씨 집의 켄지군은 어떨까. 그렇지만, 그것도 안 되나. 만일 토모요씨들이 알게
되면, PTA에서 왕따를 당할지도 모르지. 유리에씨가 말한 것처럼 역시 가나꼬에
가정교사를 붙이는 것이, 제일 손쉬운 일이 될지도…….)

휴 하고 한숨을 내쉰 순간, 돌연 에이꼬의 머리에 한명의 남자애의 얼굴이 떠올라왔다
. 가나꼬의 보이프렌드인 아오키 나오야였다. 나오야는 초등하교시대부터의 가나꼬의
친구로, 지금은 딴 클래스가 되었지만, 주에 2,3번은 꼭 놀러오고 있었다. 에이꼬도
잘 따르고 있어, 장기 휴가 때에는, 두 가족 합동으로 여행에 나서기도 하고

있었다. (나오야 군이라면 상대로서 더할 나위 없겠지.  그러나 그 애, 내 일을 어찌
생각하고 있을까. 싫어하지는 않겠지만, 여자로서 봐 주는지, 어떤지, 알 수가 없네.
거기다 나오야군 에게는 하르미 씨라고 하는 어머니가 있구나…….) 하르미는
에이꼬보다 두 살 연상의 일본풍의 미인이었다. 다도(茶道)나 꽃꽂이를 익히고
있는데, 기모노가 너무나 잘 어울렸다. 프로포션으로야 에이꼬도 뒤지지 않는
셈이지만, 색기(色氣)라는 점에서는 하르미에게 는 도무지 상대가 안 되었다. (하르미
씨 역시 고지마군의 사건을 알고 있을 테니까, 나오야군의 일을 염려하고 있 음이
틀림없을 거야. 혹시라도 이미 자신의 몸을 주어 버린 뒤일지도 몰라)

나오야가 하르미와 껴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고, 에이꼬는 초조감에 시달렸다.
아들이 있지 않은 자신의 경우가 새삼스레 허전하게 생각되었다. (어쨌든 한번 나오야
군과 둘이서 얘기해보고 싶군. 그 애가 아직 동정이라면, 나에게 도 아직 찬스가
있다는 말씀이지)

딸인 가나꼬가 있지 않을 때, 에이꼬는 나오야를 집으로 불러보자고 마음먹었다.
가나꼬에 관해서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하면, 필시 그는 혼자서 와 줄게다.
(나오야 군과는 우선 고지마군의 포옹사건의 일을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가 재미있겠군. 그리고는 하르미 씨와의 관계를 불게 하는 거 야. 만일
그가 하르미 씨를 품은 뒤일지라도, 한번 정도는 안겨도 괜찮지. 동정이 아니더라도
나오야군은 귀여운 애이기도 하고…….)

이런저런 장면을 상상하고 있는 사이에, 에이꼬는 점점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어갔다
. 자궁 깊은 속이 뜨겁게 아리며, 전신이 달아올랐던 것이다. (안 되겠네, 이런
상태론 수습이 되질 않지!) 에이꼬는 등 뒤로 손을 둘러서 브래이저의 후크를 끌렀다.
자그마하지만 모양이 좋은 덜렁덜렁 흔들리면서 모습을 나타냈다. 융기의 정상에는
박갈색(薄褐色)의 젖꽃판이 예쁜 원을 그리며 넓어져 있고, 그 중앙 에는 핑크색
유두가 오뚝 딱딱하게 치솟아있었다. 에이꼬는 브래이저를 바닥에 떨어트리고,
양손으로 밑에서 유방을 받쳤다. 10개의 손가락으로 전체를 주물럭거리면서, 엄지와
집게손가락을 써서 유두를 살짝 쥐 어 보았다.

“악, 안돼, 나오야군. 아줌마, 예민하다고”

전혀 무의식중에, 에이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오야 군에게 유두를 희롱당하고
있는 듯한 기분으로, 몸은 더욱 더 뜨거워졌다.

“나오야군, 정직하게 말해. 너, 하르미 씨를 안았지? 너의 동정, 이미 엄마에게 바쳐
버렸지?”

눈을 감자, 고개를 옆으로 흔들고 있는 나오야군의 모습이 떠올랐다. 될 수 있으면
나오야에게서 동정을 앗고 싶다고 하는 에이꼬의 원망(願望)의 발현일 것이다.

“그렇다면, 아직 섹스 경험이 없는 거군. 좋아, 아줌마가 해 주지. 나오야군의 자지,

아줌마 안에 넣어 주도록 해 줄게“

에이꼬는 눈을 뜨고, 거울 저 쪽에 나오야가 있는 요량으로, 서서히 팬티를 내리기 시
작했다. 마침내 털이 드러나 지고, 베이지색 박포(薄布)가 사타구니에서 떨어졌다.
어느 틈엔지 흥분해서 꿀물이 넘쳐흐르고 있었던 듯, 팬티는 흠뻑 젖어있었다. 팬티를
발목에서 빼내고, 완전히 알몸이 된 에이꼬는, 왼손을 유방에, 오른손을 가랑 이에
갖다댔다. 오른 쪽 중지를 써서, 이미 질척하게 윤이 나고 있는 크레바스를, 밑에서
위로 정성스 레 쓸어보았다.

“아악, 그, 그렇게, 나오야군. 아줌마, 극히 민감해”

나오야에게 만져지고 있는 셈치고, 에이꼬는 자신의 손가락을 야릇하게 꿈틀거리게 했
다. 속입술이 마주친 곳에는, 클리토리스가 온통 충혈되어있었다. 자그마한 원을
그리듯이 살봉오리를 쓰다듬고 있자니, 뒤를 이어 끓임 없이 음수가 넘쳐흘렀다. 

“나오야군, 참을 수 없지. 괜찮아, 좋을 대로 해. 너의 딱딱한 자지, 아줌마 안에다
집어넣어 줘”

쉰 목소리로 말하면서, 에이꼬는 오른손의 집게손가락, 중지, 약지의 3개를 묶어서,
쿡 하고 속살통로로 쑤셔 넣었다. 재차 눈을 감고는, 꼿꼿하게 선 나오야의 경직이
비집고 들어오는 환상에 휩싸였다.

“굉장해, 나오야군. 너의 자지, 벌써 이렇게 크게 되었네. 좋아, 나오야군. 아줌마의
몸으로, 실컷 기분이 좋아지도록 해줘“

에이꼬는 엄지의 바닥을 클리토리스에 포개고, 3 손가락의 의사(擬似)페니스로 피스톤

운동을 개시했다. 손가락의 출입과 함께, 자연스레 엄지가 살봉오리를 문지를 결과가
되어, 너무 과한 쾌감에 에이꼬는 움찔움찔 하고 전신을 떨었다.

“대단하군, 나오야군. 그대로 좋아. 아줌마도, 몹시 느껴져. 자아, 상관없어, 너의
뜨거운 것, 아줌마 안에다 잔뜩 쏟아!”

에이꼬는 손가락의 움직임을 빨리했다. 찌거덕 찌거덕 하는 음란한 소리를 내면서,
손가락이 맹렬한 스피드로 살동굴을 출입 했다. 당연히 엄지는 더욱 더 거세게
살봉오리를 쓰다듬었다. 

“아악, 그 만! 나오야군, 아줌마, 올 것 같아. 아악, 나오야군!”

일단 상체를 크게 젖힌 뒤에, 에이꼬는 부들부들 전신을 경련시켰다. 살통로에
의사(擬似)페니스를 집어넣은 채로, 천천히 바닥에 퍽석 주저앉았다. (하르미 씨
따위에게 질 수 없어. 나오야군의 동정은, 절대로 내 거야“ 오르가즘의 쾌감에
취하면서, 에이꼬는 하르미에게 거센 투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 응, 가나짱, 슬슬 괜찮잖아? 나, 이젠 못 참겠는데”

가나꼬의 방에서 딥 키스를 주고받은 후에, 나오야가 떼쓰는 말투로 호소했다.
나오야가 학교에서의 귀가 길에 들렸기 때문에, 둘 다 아직 제복차림이었다. 

“안 된다고 말했잖아. 손으로 빼주는 건 괜찮지만, 섹스는 고교에 들어가서 한다는
약속이었잖아?”

“알지만, 참을 수 없다고.우리 반에서도 점점 경험자가 늘고 있는데, 나만 뒤쳐지는
느낌이라고. 지독한 늦둥이라고 여겨지던 녀석마저, 연상의 여대생과 경험했다고
자만하는 걸, 뭐“

“그렇게 섹스가 하고 싶으면, 나오야도 그 여대생에 부탁해서, 해달라면 좋지 않겠어
"

잔뜩 빈정거리며, 가나꼬가 말하자, 나오야는 금방이라도 울음이 터질 것 같은 비참한
얼굴이 되었다.

“냉담한 말 하지 말라고. 나는 가나짱을 좋아하니까 ”

“알고 있어. 그러니, 여기까지 해주는 거잖아. 그렇지만 섹스는 절대로 싫어! 고교에
들어가서, 아직 두 사람 다 기분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때부터 해도 되잖아. 안달할
일 아니야“

가나꼬의 완강한 태도에 나오야는 도리가 없다는 듯이 한숨을 내쉬었다. 초등학교
시대부터 사이가 좋았던 두 사람은, 중학교에 들어가자 곧 퍼스트 키스를 교환하고,
2학년생이 된 4월부터는 가나꼬의 손으로 나오야가 욕망을 방출하게끔 되어

있었다. 그런 박자라면, 벌써 직접 섹스도 해 줄 거, 라고 나오야는 얕보고 있었지만,
그 생각 은 너무 낙관적이었다. 가나꼬는 중학생인 동안은 어찌해도 버진으로 있고
싶다고 말하는 것이었다.

“15분 뒤면, 학원에 가지 않으면 안 되지. 빼내고 싶으면, 어서 벗어”

사무적이라고까지 여겨지는 말투로, 가나꼬가 말했다. 나오야는 끄덕이고, 선채로
바지와 브리프를 무릎까지 흘려 내렸다.

“어머 어마, 언제 보아도 굉장하네. 나오야도 참말, 이렇게 커져갖고는 ”

가나꼬는 바닥에 꿇어앉아서, 오른손으로 딱딱한 육봉의 중앙부를 쥐고, 근원까지 훑
어 내렸다. 반쯤 껍질을 뒤집어쓰고 있던 귀두가, 그걸로 완전히 모습을 나타냈다.

“으윽, 가나짱! 기, 기분 째진다. 어서 그걸, 너의 속에 넣고 싶어”

“아앙, 아직도 그런 말 하는 거야?”

입을 뾰족하게 내밀고, 가나꼬가 나오야를 올려다보고, 몇 번인가 난폭하게 페니스를
훑었다.

“악, 아, 안돼, 가나짱. 그렇게 간단히 오게 하지 말아줘. 아깝잖아. 좀 더 잠시,
가나짱의 손의 감촉을 맛보고 싶다고“ 

“자신의 손으로 하는 것보다 정말로 기분이 좋은 거야?”

“당연하지. 가나짱의 손가락, 가늘고 흰 게, 극히 섹시하다니까”

호호호, 고마워, 칭찬해주니. 그렇다면, 섹스는 무리지만, 오늘은 약간만 서비스해
줄까나“

“서비스!?”

“미유키에게 배웠어. 그 애도 다카유키 거를 손으로 나오게 해주었는데, 최근 입으로

해주게끔 되었다나”

“이, 입으로!? 그, 그러면, 가나짱, 너도 펠라치오를?”

“그래. 하고 싶지 않아?”

“하고 싶은 게 뻔하지. 부탁해. 가나짱. 아아, 꿈같아”

크게 기뻐하는 나오야를 보고 빙긋 웃고는, 가나꼬는 페니스의 선단을 자신 쪽으로 향
했다. 혀를 내밀고, 우선 끄트머리 쪽을 어릿어릿 핥아 보았다.

“으앗! 오오, 가나짱, 최, 최고야!”

나오야는 몸을 가늘게 떨어서, 감격을 표시했다. 동정의 나오야에게 있어서,
펠라치오에 대한 동경은, 섹스와 동일할 정도로 강했던 것 이다. 몹시 좋아하는
가나꼬가 자신의 페니스를 핥아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그것만으로 사정하고 말 듯한
불안을 느꼈다. 

어찌어찌 첫 번째 사정감을 무사히 넘겼을 때, 가나꼬는 입을 쩍 벌리고 육봉을 머금
고 있었다. 어색한 동작으로 천천히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아, 안돼, 가나짱, 그런 거 하면, 나, 올 거 같아. 아악!”

이번엔 전혀 억제가 듣지 않았다. 가나꼬의 입속에서, 나오야의 페니스에 맥동이
시작되고, 맹렬하게 희뿌연 액체가 분출되었다.  가나꼬는 일순, 코에서 자그마한
비명을 흘렸지만, 페니스에서 입을 떼려고 하지 않았 다. 맥동이 가라앉기를 기다려,
결국 육봉을 해방시키고, 입속에 남아있는 정액을, 꿀꺽 소리를 내며 삼켰다. 

“감격했어, 가나짱. 나의 그걸 먹어 주다니…….”

“그것도 미유키에게 배운 거야. 먹어 주었더니, 다카유키가 대단히 기뻐했다나”

“그거야 기쁜 일이지. 고마워, 가나짱”

“이 정도라면, 언제라도 해 줄게. 그렇지만, 아무리 내가 섹스를 해주지 않는다고,
바람 같은 거 피우지 마. 아까 여대생에게 해달라라고 한 얘기는 물론 농담이야. 나
역시 나오야가 아주 좋으니까. 괜찮겠지, 나오야“

“당연하지. 절대로 바람 같은 거 안 피울게”

일어선 가나꼬를 껴안고, 나오야는 다시 한번 입술을 합쳤다. 희미하게 자신이 쏟아낸
정액의 냄새가 났지만, 전혀 거북하지 않았다. 새삼스럽게 가나꼬의 입에 방출했다고
하는 실감이 우러나와, 가슴이 뭉클해졌다. 

‘슬슬 시간이 됐어. 나가야 돼“

“아아, 그래”

나오야는 허둥대며 브리프와 바지를 끌어 올리고, 가나꼬는 제복을 벗고 미니 길이의
원피스로 갈아입었다. 둘은 계단을 내려가서 현관으로 향했다. 구두를 신고 있는
참에, 가나꼬의 모친인 에이꼬가 나왔다.

“가나꼬, 오늘도 평소대로지?”

“응, 8시 경에 돌아와요”

“알았어. 조심해서 다녀와”

가나꼬는 휙 하고 현관을 나가 버렸다. 가볍게 머리를 숙이고 가나꼬의 뒤를
쫓아가려던 나오야의 팔을 에이꼬가 붙들었다.

“아줌마, 무, 무슨 일로?”

의아한 얼굴을 하는 나오야의 귓바퀴에 에이꼬가 입을 갖다대고 속삭였다.

“학원 근처서 가나꼬와 헤어진 뒤에, 다시 한번 이리로 돌아와”

“으, 응, 괜찮지만…….”

“단지, 가나꼬에게는 비밀이야. 알겠지”

“응, 알았어요, 아줌마”

나오야가 현관을 뛰어나가자, 가나꼬는 벌써 약 50미터 앞을 걸어가고 있었다.
나오야는 구보로 쫓아가서, 가나꼬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걸음을 내디뎠다.

“엄마와 무슨 얘기를 한 거야”

“아냐, 벼, 별로. 우리 어머니에게도 놀러 오라고 이야기하라고”

“정말이지, 우리 엄마는 수다쟁이야, 누구하고라도 얘기를 하고 싶어 한다니까.
사이좋은 그룹의 7명이나 있는데, 나오야의 엄마까지 끌어들일 생각인지“

“글쎄, 그런가”

가나꼬와 대화를 주고받으면서도, 나오야는 거의 건성이었다. 에이꼬가 부른 이유에
궁리를 거듭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 화장실에서의 건이 탄로 났나? 아니, 그럴 리가
없지. 이미 반년 전의 일이잖아. 그렇지만, 아줌마, 시기를 봐서 야단치려고 노리고
있었는지도 모르지) 나오야는 초등학생 때부터 에이꼬를 동경하고 있었다. 6학년 때
본 수영복 차림이 특히 인상에 남아있어서, 그것이 성에 눈뜨는 계기를 만들 었다고
해도 좋았다. 가나꼬가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오나니의 대상으로서는, 오히려
에이꼬를 상상하는 경우 쪽이 많았다. 결코 풍만하지는 않지만, 모양 좋은 유방,
가느다랗게 잘록한 웨이스트, 그리고 탱탱 하게 치솟은 엉덩이, 그 위에 텔레비존
광고에 등장하는 속옷 모델 같은 아름다운 다리…… . 에이꼬의 몸을 상상하자,
나오야는 그것만으로 페니스가 딱딱하게 되버리는 것이었다.

반년 쯤 전에, 나오야는 어떡해서든 에이꼬의 하반신을 보고 싶다는 원망(願望)에
시달려서, 화장실 엿보기를 감행했다. 에이꼬의 가문은 유명한 지주로,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고가(古家)에 살고 있기 때문에 , 지금도 화장실이 일본식으로, 하부에는
통기용 소창(小窓)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 소창이 열려있는 것을 안 나오야는, 어느
날, 슬며시 정원으로 스며들어서, 화장실

밖에서 에이꼬가 들어오는 것을 기다렸다. 그리하여, 생각대로, 에이꼬가 배뇨하는
신을 목격했던 것이다. 실제로 오줌이 튀어나오는 곳 까지 보인 건 아니지만,
웅크리고 앉은 에이꼬의 허연 넓적다리는 망막에 새겨있다 시피 했고, 쏴아 하는
소리도 선명하게 귀에 남아있었다.


그 반년동안 자신이 페니스를 쥘 때도, 혹은 가나꼬의 손으로 쌀 때도, 나오야는 꼭
한번은, 에이꼬의 배뇨 신을 떠올리곤 했다. 가나꼬도 미인이지만, 여자의 색깔과
향기 면에서야, 모친인 에이꼬의 발치에도 미치 지 못하는 것이다.

“나오야, 어찌 된 거야. 멍해가지고”

가나꼬의 목소리에, 나오야는 퍼뜩 제 정신이 들었다. 어느 틈에 학원으로 향하는
가나꼬와 헤어지는 교차점까지 와 있었다.

“아니, 아까의 일이 생각났었어. 너의 펠라치오, 최고였잖아”

“호호호, 그 정도라면, 다시 언제라도 해 줄게. 그럼, 안녕, 나오야”

나오야의 얼버무림을 믿었는지, 가나꼬는 빙그레 웃고는, 나오야의 뺨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학원으로 가는 길을 잰 걸음으로 가고 있었다. 스커트가 펄럭이면서, 흰
넓적다리가 바로 보였지만, 나오야는 아무 것도 느끼지 못했 다. 머리 속은 에이꼬의
일로 온통 가득 차 있었다. (야단맞게 되면, 야단맞을 때에 보면 알겠지. 어쨌든
아줌마를 만나러 가야지) 나오야는 한번 심호흡을 하고서는, 금방 온 길을 되돌아가기
시작했다.


예상에 반해서 에이꼬는 여느 때와 마찬가지의 웃는 얼굴로 나오야를 맞아 주었다.
거실에 들어와 앉은 나오야의 앞으로 주스 글라스를 두개 운반해왔다.

“미안하구나, 도로 불러들여서”

말하면서 나오야의 정면 소파에 내려앉은 에이꼬는 아무런 주저도 없이, 다리를 꼬았
다. 평상복의 헐거운 원피스 자락이 말아 올려져서, 맨살의 히얀 넓적다리가 상당히
위쪽 까지 바로 눈앞에 보이고 있었다. 얼마 전에 가나꼬의 입에 정액을 방출한지
얼마 안 되었는데, 바지 속의 페니스가 무 럭무럭 경도를 늘여왔다.

“저어, 나오야군. 너도 고지마군 사건에 관해서는 알고 있겠지”

“으, 음, 알아요. 녀석, 겜 센터에서 여자를 껴안으려고 했다면서요?”

에이꼬의 넓적다리를 훔쳐보면서, 나오야는 기를 쓰고 냉정한 말투로 답했다. 양손의
손가락을 깍지 껴서, 시치미를 떼고, 바지 앞을 에이꼬의 눈으로부터 가리고 있었다. 

“그 사건의 얘기를 듣고 어찌 생각했어?”

“어, 어찌 라고 말씀하시면…….”

“또래의 애가 그런 사건을 일으켰다는 얘기잖아? 불가사의하다고 느꼈다든가, 아니면
, 그게 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느꼈다든가, 그런 걸 알고 싶은 거야“

에이꼬가 화장실 엿보기 건으로 꾸중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오야는 후
하고 가슴을 쓸어 내렸다. 안심을 함과 동시에 에이꼬에 대한 욕망이 한층 강하게
되었다.

“당연하다고는 생각지 않아도, 고지마의 기분은 모르는 게 아니지요. 확실하게 말하
지만, 우리들은, 이미 몸은 어른이잖아요. 고지마에게서 직접 들은 건 아니지만,
당시는 직장여성 쪽에서 유혹한다는 느낌이었다 고 해요. 경험이 없는 남자라면,
누구라도 얼른 섹스를 해보고 싶은 거지요. 고지마군은 참을 수가 없어서 껴안으려고
대든 거예요, 틀림없이“

“흐음, 과연 그렇겠군”

천천히 몇 번이나 끄덕이면서, 에이꼬는 다리를 반대로 꼬았다. 원피스 자락이 더욱
흐트러져서, 핑크색 팬티마저 꽤나 얼굴을 내보였다. (아줌마의 몸, 과연 요염하군.
가나짱 따위는 전연 문제가 안 되네) 페니스가 더욱 더 굳어지는 것을 느끼면서,
나오야는 에이꼬의 넓적다리에 동경의 시 선을 쏟아 부었다. 맨살의 허벅지는, 혈관이
푸르게 비쳐 보일 정도로 희었다. 두개의 실기둥의 사이로 얼굴을 묻어보고 싶다는
욕망이, 나오야의 머릿속을 꼬리를 물고 맴돌았다.

“그런데 말이지, 나오야군, 너, 동정이니?”

완전히 당돌하게 묻는 바람에, 나오야는 할말을 잃었다. 어이없어하는 나오야를 보고,
에이꼬는 쿡 쿡 웃었다.

“그런 얼굴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 텐데. 정직하게 말해 줘. 너, 아직 섹스 경험이 없
니? 그렇지 않으면, 이미 누군가와 치렀어? “

“하, 하지 않았어요, 아줌마. 저…….도, 동정이에요”

귀까지 새빨개져서, 나오야는 필사적으로 말을 짜냈다. 그런데도 가랑이의 일물은
변함없이 꼿꼿하게 선 채로, 바지 앞을 팽팽하게 늘이고 있 었다.

“그래. 그 말을 들으니 안심했어. 난 말이지, 네가 이미 가나꼬와 해버린 건가하고
생각했었거든. 그렇다면 그걸로 도리가 없지만, 가나꼬에게는 아무렇지도 않게 묻기가

난처해서 말이야. 그러데 가나꼬와는 어떤 거야? 어디까지 진전됐는지 가르쳐 주어도
괜찮은 거겠지“

“가나짱과는…….키스만이에요”

나오야는 창졸간에 거짓말을 했다. 모친 앞에서, 가나꼬에게서 펠라치오를 해
받았다고는, 도저히 말을 꺼내기가 어려웠 다.

“그래, 키스는 한다고. 그렇지만 잘도 거기서 버티고 있군”

“나는 섹스를 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가나짱이 허락해주지 않아서요. 섹스는 고교에
들어가서 해도 늦지 않다고 하더라고요“

“허어, 그 애가 그런 말을 했다고. 그렇지만 나오야군은 어떤데? 고교에 들어갈 때까
지, 아직 1년 반이나 남았잖아. 그때까지 키스만으로 참을 수 있겠어? “

“그, 그거야, 어서 경험하고 싶지요. 그러나 가나짱을 좋아하고, 억지로 다려드는 거
도 안 되니 말이지요. 도리가 없어요“

한숨을 내쉬는 나오야를 보고, 에이꼬가 싱긋이 웃었다. 

“나오야군, 가나꼬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고 있네. 모친으로서, 대단히 기쁘고, 고마
워”

“그, 그게…….저는 다만 가나짱이 싫어할 까봐…….”

“으응, 겸손하지 않아도 괜찮아. 난 말이야, 최근 동정을 잃은 남자애 얘기를 들었어
. 그것도 두 명이나. 그래서 나오야 군과 가나꼬의 일이 염려가 된 거야. 그러나 네가
거기까지 생각해 주니, 문제없을 거 같군“

에이꼬는 만족스러운 듯이 말하고는, 그라스의 주스를 비웠다. 그 다음에 새삼스럽게
나오야 쪽으로 몸을 내밀어왔다.

“저어, 나오야군. 이제부터는 절대로 가나꼬에게는 비밀로 하고 싶은 이야기인데, 말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수 있어?”

“그거야 아줌마가 그렇게 하라고 하신다면…….”

압도당하는 걸 느끼면서, 나오야는 끄덕였다. 에이꼬의 원피스 가슴패기에서 모양이
좋은 흰 유방이 약간 내보이고 있었다.

“실은 말이지 가나꼬의 클래스메이트 어머니들과 이야기한 거지만, 중 2정도가 되면,

남자애의 욕망은 억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난, 나오야군의 경우가
생각나더라고. 너는 어찌해서 욕망을 달래고 있는가 하고“

“그건…….물론, 스, 스스로…….”

“요컨대, 오나니라는 얘기로군. 그렇지만 점점 오나니로는 참을 수가 없게 되어, 필
히 섹스가 하고 싶게 되는데. 그러나 너와 가나꼬에게는 가능하면 이대로의 관계가
계속 되기를 바라고 있어. 가나꼬가 말했듯이 적어도 고교에 들어갈 때까지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아줌마. 전, 약속을 지킬 테니까”

“알고 있어. 너를 신용하지 않는다는 얘기가 아니야. 그러나 만일 유혹해오는 여성이

있다면, 너, 그걸 뿌리칠 자신이 있니? “

“그, 그런 걸, 갑자기 물으시니…….”

“다분히 무리겠지? 그래서 생각했지. 가나꼬가 충분히 어른이 될 때까지, 내가 네 상
대가 되어 줄까, 하고 말이야“

“에엣? 아, 아줌마가, 저, 저와?”

에이꼬의 말에, 나오야는 무의식중에 소파에서 엉덩이를 들어 올렸다.

“이런 아줌마가 상대라면, 불만일지도 모르지만”

“불만이라니요, 당치도 않아요. 저는, 전부터 아줌마를…….”

“엑? 전부터?”

“그래요. 가나짱에게는 미안하지만, 전, 아줌마를 사모했어요. 초등학생 때, 함께 바
다에 갔었잖아요. 그 때의 아줌마의 수영복 모습이 대단한 인상을 남겨서, 전,
아줌마의 꿈 을 꾸면서…….모, 몽정을 했어요“

“저런, 나오야군…….”

에이꼬의 뺨이, 순식간에 홍조를 띠었다. 선체로 나오야는 계속 이야기를 이었다.

“가나짱은 아주 좋아해요. 그렇지만, 혼자 할 때 생각하는 횟수는 아줌마 쪽이 쭉
많았어요. 빈말 아니에요. 해수욕 때의 아줌마의 사진은 제가 싼 게 걸려서, 꼬깃꼬깃
해 질 정도였으니까요“

“나오야군! 너, 그렇게 나를…….”

에이꼬도 소파에서 몸을 일으켰다. 테이블을 돌아서 나오야의 앞에 서서, 그의 허리에
양손을 둘렀다.

“정말 괜찮은 거지, 아줌마가 최초의 상대라도”

“물론이지요, 아줌마. 언제나 생각하고 있었어요. 아줌마와 섹스해보고 싶다고”

“아아, 나오야군!”

힘껏 나오야를 껴안고, 에이꼬는 입술을 포갰다. 에이꼬의 리드로 키스하면서,
나오야는 오른손으로 유방을 주물렀다. 원피스 속에는, 에이꼬가 브래이저를 하고
있지 않았다. 자그마하면서 팽팽한 탄력이 손바닥에 기분 좋게 전해져 왔다.

“나오야군, 최초의 체험이니까,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 줄게. 어떤 식으로 하고 싶
지? 보통으로 침대에서 해도 좋고, 선 채로도 가능하다고“

입술을 떼고, 에이꼬는 목이 잠긴 소리로 말했다. 나오야는 잠시 생각하고는,
주저주저하면서 입을 열었다.

“아줌마, 화내지 말고, 들어주었으면 하는데요…….”

“염려할 것 없어, 나오야군. 무슨 말을 하더라도 화 안낼 게…….”

“벌써 반년이나 전인데요, 저, 아줌마가 오줌 누는 것을 엿본 적이 있어요. 그
당시의 화장실은, 아래에 작은 창이 있었잖아요? 거기로부터……. “

“저런, 정말로?”

“응. 저는, 어찔어찔했었어요. 오줌이 나오는 곳까지는 보이지 않았지만, 허벅지는
뚜렷이 보였고, 쏴아 하는 소리도 들렸어요“

“아앙, 망측하고, 창피해라”

부끄러운 듯이 몸을 비비 꼬던 에이꼬였지만, 나오야를 꾸짖거나 하지 않았다. 오히려
전보다도 적극적으로 몸을 나오야 족으로 붙여왔다.

“굉장하군, 나오야군. 벌써 딱딱하군. 그러면 어떻게 하고 싶지?”

“아줌마와 섹스를 할 수 있다면, 저는 어떤 형이라도 좋아요. 그렇지만, 혹시 아줌마
가 허락해주신다면, 다시 한번 오줌 누는 것을 보고 싶어요“

“엑? 그렇다면, 화장실을 엿보고 싶다는 말?”

“응. 안 되겠지요”

이번에는 에이꼬가 고개를 수그리고 생각에 잠겼다. 그러나 이내 얼굴을 들었다.

“화장실이 아니고, 욕실이면 안 될까. 함께 욕실에 들어간다면, 거기서 오줌 누는 걸
보여 줄 수 있잖아. 어때? “

“아줌마! 물론 좋지요. 정말로 보여 주시는 거네요”

“호호호, 그래. 부끄럽지만, 아줌마도 웬일인지 흥분이 되는 걸. 욕실은 이쪽이야.
어서 와”

나오야의 손을 끌고, 에이꼬는 욕실로 향했다. 탈의장에 들어서더니, 앞쪽의 단추를
끌러서 원피스를 벗어버리고, 핑크 팬티 한 장의

차림이 되었다.

“굉장해요, 아줌마. 대단히 아름다워요”

“고맙다. 자아, 너도 알몸이 되어야지. 위는 자신이 벗도록 하고”

에이꼬는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아서 우선 나오야의 양말을 벗겼다. 그리고는 벨트를
풀어서, 바지와 브리프를 한꺼번에, 단숨에 발목까지 끌어내려버렸다 .

“이런, 굉장하군! 나오야군, 이렇게 딱딱해지다니”

“아줌마의 몸이 섹시하니까요. 그렇지만, 약간 창피하네요. 제 자지 껍질을 뒤집어쓰
고 있으니까요” 

“아아, 그런 건 신경 쓸 거 없어. 가벼운 기성 포경이라는 건데. 이봐, 이렇게 하면,

간단히 벗겨지잖아“

에이꼬가 살 막대를 쥐고 표피를 밑동 쪽으로 당기자, 팽팽하게 늘어난 귀두가 모습을

나타냈다. 선단에는 앞질러 나오는 투명한 점액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아앗, 아줌마! 간지러워요, 아줌마 손”

“호호호,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어서 벗고 욕실로 들어가자고”

에이꼬가 바지와 브리프를 발목에서 빼내고 있는 동안에, 나오야는 윗도리와 셔츠를
벗어던졌다. 완전히 알몸이 되자, 페니스가 위를 향해서 하복부에 바짝 달라붙었다.

“으응, 나오야군. 팬티는 너에게 벗기고 싶은데. 괜찮아?”

일어서며 말하는 에이꼬에게, 나오야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매혹적으로 잘록한
웨이스트에 손을 대고, 팬티 허리자락에 손가락을 걸쳐서, 그대로 줄줄 흘러내렸다.
눈앞에 칠흑의 델타가 나타나자, 나오야는 가벼운 현기증을 느꼈다. 그렇지만 기를
써서 바닥까지 끌어내려서, 에이꼬의 발목에서 얇은 천을 빼냈다. 에이꼬는 나오야를
일으켜서, 그 허리에 손을 두르고, 욕실로 들어갔다.

“나오야군, 춥지 않아?”

“으응, 전연요. 더울 정돈 걸요”

“호호호, 흥분한 탓인지도 모르지. 그러면, 리퀘스트에 응해서, 오줌을 누어 볼까나.

너도 웅크리고 앉는 편이 발 보일거야“

일본식 변기에 걸쳐 앉는 것과 동일한 자세로, 에이꼬는 욕실 바닥에 웅크렸다. 그
말대로 나오야도 그 앞에 웅크리고 앉았다. 동경해오던 에이꼬의 허벅지를 눈앞에
두고, 페니스는 아플 정도로 딱딱해져 있었다.

“아아, 전에도 보였었지. 오줌 누는 걸, 나오야 군에게…….”

“아줌마!  다시 보여주는 거네요”

“그래, 나오야군. 잘 보라고”

바로 에이꼬의 가랑이에서 기세 좋게 오줌이 뿜어져 나왔다. 그 일부가 몸에
튀었지만, 나오야는 전혀 신경을 안 썼다. 오히려 미적지근한 에이꼬의 오줌을 마음껏
뒤집어써 보고 싶다는 바람이 솟아나고 있 었다.

“아줌마, 오줌, 나에게 싸 주세요. 내 몸에다 뿌려주면 좋겠어요. 얼굴에라도
상관없어요. 아줌마의 오줌이라면, 나는 마셔보고 싶어“

“저런, 나오야도 참…….”

나오야는 욕실 바닥에 드러누웠다. 그 몸을 걸터타고, 에이꼬는 여전히 오줌을
방출했다. 가슴과 머리, 그 다음에는 얼굴에, 황금색의 액체가 부어졌다. 나오야는
도취감이 가득한 표정으로 얼굴에 쏟아지는 에이꼬의 성수(聖水)를 핥아먹었 다.

“죄송해요, 아줌마. 이런 일을 시켜서”

이윽고 에이꼬가 배뇨를 마치자, 나오야가 쉰 목소리로 속삭였다.

“으으응, 몹시 자극적이었어. 오줌마저 마셔주다니…….”

“변태라고는 생각지 말아주세요, 아줌마. 저는 아줌마를 동경해왔기 때문에, 한번 이
런 식으로 해보고 싶었어요“

“변태라고 생각하는 사람 없다고. 감격했어. 그렇지만, 아줌마는 얼른 너의 딱딱한
것이 탐나. 샤워를 하고, 침실로 가자고“

두 사람은 일어나서, 서로의 몸에 뜨거운 샤워를 끼얹었다. 에이꼬는 보디소프를 손에
쥐고, 공을 들여서 나오야의 페니스를 씻었다.

“으윽, 아줌마! 그렇게 하니까, 전…….”

“호호호, 참아야지, 나오야군. 조그만 더 있으면, 아줌마와 섹스할 수 있잖아”

나오야는 엄습해오는 사정감을 간신히 지나쳤다. 탈의장에서 몸을 닦고, 두 사람은
껴안듯이 하고 낭하를 걸어갔다. 에이꼬 부부의 침실은 널찍했다. 커다란 더블침대가
놓여있고, 벽에는 홈 바도 마련되어있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에이꼬는 나오야의
발치에 웅크리고는, 망설임 없이 나오야의 페 니스를 머금고는, 입술로 미끄럽게
자극을 가했다.

“아줌마! 아아, 모, 못 견뎌요”

한번 가나꼬의 입으로 싸지 않았더라면, 그 시점에 나오야는 사정하고 말았을지도 몰
랐다. 혀와 입술을 마음껏 구사하는 에이꼬의 펠라치오는, 어쨌든 강렬한 것이었다.
한동안 육봉을 희롱한 뒤에, 에이꼬가 홍조된 얼굴로 나오야를 올려다보았다.

“참 잘하고 있잖아, 나오야군. 괜찮아, 나오더라도. 그러는 편이, 유유히 섹스를 즐
길 수 있지 않겠어?”

“으음, 됐어요. 나,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에 한번, 아줌마를 생각하면서 빼냈거든.
그래서 잠시 동안은 참을 수 있어요. 펠라치오도 최고로 기분이 좋지만, 역시 얼른
아줌마의 속으로 들어가 보고 싶어“

"호호호, 좋아. 그럼, 이리로 와“

에이꼬가 일어나서, 나오야의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끌었다. 자신이 먼저 올라가서
드러눕더니, 크게 다리를 벌렸다.

“이리로 와, 나오야군. 아줌마 다리 사이로…….”

나오야는 꿀꺼덕 침을 삼키고, 그 말대로 침대로 올라갔다. 누워있는 에이꼬의 나체를
보고 있는 것만으로, 페니스가 잘게 떨기 시작했다. 

“아줌마, 나, 올 것 같아요. 아줌마의 몸이 너무 멋져요”

“아아, 대단히 감격스럽군, 그런 말을 들으니. 자아, 이쪽이야. 나오야의 자지, 쥐어

주어”

나오야는 에이꼬의 어깨 옆을 양손으로 짚고, 네발로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에이꼬의
손이 아래로 뻗어지며 딱딱하게 굳은 물건을 쥐고, 선단을 허벅지가 갈라진 곳으로
유도했다. 딱딱한 살 방망이를 아래위로 움직여서, 입구를 더듬고 있었다.

“나오야군, 아줌마가 젖어있는 게 느껴져?”

“응, 느껴져요, 아줌마. 자지 끝이, 미끈미끈해요”

“그래. 이렇게 젖으면, 여자 쪽의 준비가 되었다는 증표야. 스무드하게 자지가 들어
갈 수 있도록 여자가 젖는 거야. 자아, 오도록 해, 나오야군. 네 딱딱한 자지,
아줌마의 안으로 박아 넣어“

나오야가 끄덕이고 힘껏 허리를 내밀었다. 그렇지만 페니스는 위로 미끄러지며 허공을
갈랐다.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돼. 천천히 해, 나오야군. 서서히 넣어 보아”

가슴의 고동이 빨라지는 걸 느끼면서, 나오야는 다시 한번 끄덕거렸다. 에이꼬의 손의
유도에 맡기고, 이번에는 야금야금 허리를 전진해갔다. 바싹 닫혀있는 크레바스에,
우선 귀두가 헤집고 들어갔다. 그대로 몸을 실어가자, 살 막대기가 쑥 쑥 에이꼬의
살통로로 삼켜져 들어갔다.

“아앗, 아줌마! 괴, 굉장해요. 아줌마 속에,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아요”

“훌륭해, 나오야군. 느껴져. 네 자지가 아줌마 속에서 움찔움찔 움직거리고 있어.
자, 됐어, 나오야군. 아줌마 속에다 그걸 쏟아내! “

“윽, 아악, 아, 아줌마!”

나오야는 허리를 흔들며, 맥없이 사정했다. 그러나 최초의 섹스의 감격은 상상했던
이상의 것이었다. 최후의 한 방울까지 뽑아내려는 듯이, 에이꼬의 살동굴이 페니스를
삼키고 놓아주려고

하지 않았다.

“아줌마, 저, 해버렸어요, 이제 동정이 아닌 거예요”

“그렇다, 나오야군. 이걸로 너도 당당한 어른 남자냐. 가나꼬가 없을 때라면, 언제라
도 와. 매일이라도 해 줄게“

“아아, 아줌마…….”

에이꼬의 몸속에서, 한번은 움츠러들었던 나오야의 페니스가, 재차로 기세를 되돌리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원래의 딱딱함을 회복했다.

“아줌마, 이대로 다시 한번, 해도 괜찮아요?”

“물론이지, 나오야군. 몇 번이라도 상관없어”

두 사람은 입술을 포개고, 곧 2회전으로 돌입하고 있었다.  

[ 제 3 장으로 계속 ]


제목 : 어머니의 비밀 교실 03 원제 :『美母-秘蜜敎室』(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

제 3 장 토모요 ― 감미로운 상간 수업

그 날, 니시까와 다카꼬의 집 거실에서는, 드물게 구립(區立) Y중학의 사이좋은 주부
그룹의 전원이 얼굴을 채우고 있었다. 다카꼬, 유리에, 에이꼬, 그리고 하나무라
토모요, 오쿠노 미사끼, 기타자와 마사미, 야나가와 게이꼬의 7명이었다. 마사미와
게이꼬를 제외한 5명은, 아이가 초등학교 시절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로, 딴
초등학교에서 Y중학에 입학한 기타자와 노부아키의 어머니 마사미와, 야나가와
게이이치로오의 계모 게이꼬는, 1년 전쯤부터 패거리에 가담하고 있었다.

오늘의 화제는, 역시 고지마 토시유키가 일으킨‘직장여성포옹사건’에 집중되고 있었
다. 아이들의 성을 어찌 관리할까 하는 얘기가 되어, 유리에는 아들 히로아키에게
안기고 있는 사실을, 에이꼬도 딸의 보이프렌드와 관계를 맺게 된 사실을, 모두의
앞에서 털 어 놓았던 것이다.

“동정의 사내애가 그렇게 사랑스러운 존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 애, 그로부터
매일처럼 우리 집으로 오게 되었어요. 딸애들이 없는 시간을 노려서 말이지“

에이꼬가 기쁜 듯이 말하자, 토모요나 미사끼의 입으로부터는 한숨이 새나왔다.

“우리 아들놈은 아직 텔리비존 게임에 열중해서, 섹스에는 관심이 있다고는 보이지
않아요, 그렇지만 몸은 어른이 되어 있는데”

발언한 사람은 하나무라 토모요였다. 토모요의 아들 코오지는 스포츠 만능으로, 이미
키는 부친을 넘고 있었다. 그러나 토모요가 방을 소제할 때도, 나오는 것은 게임용
CD나 그 공략책 뿐으로, 누드 사진이 게재된 잡지 따위는, 한번도 발견한 적이
없었다.

모두의 시선이 토모요에게 집중된 가운데, 다카꼬가 입을 열었다.

“저어, 토모요 씨. 코오지군, 오나니 는 하고 있지요?”

“아니, 그걸 잘 모르는 걸요”

“말이지요, 소제를 하면, 당연히, 휴지통 속에서라도 보일 텐데요. 정액의 냄새가 물
씬 풍겨오거나 하지 않아요?”

“고지마군의 사건이 있고나서는, 나도 주의해서 보고 있지만, 전연 그런 흔적이
남아있지 않는 걸요. 방은 온통 게임관계 책으로 정신없고...“

“그렇다면 속옷은 어때요? 그 애, 당신의 팬티로 장난하거나 하지 않아요?”

“내 팬티로?”

놀란 소리를 내는 토모요를 보고, 다카꼬는 쿡 하고 웃었다.

“놀랄 일이 아니야요. 우리 요오스케 녀석은 초등학생 때부터 내 팬티를 써서 오나니
를 한 걸요. 늦은 밤에 내가 벗어 넣은 것을 세탁기에서 꺼내서는, 거기에 자신의
하얀 걸 싼 걸요“

“저런, 요오스케 군이 그런 짓을...”

“요오스케뿐이 아니지요. 유리에 씨 집의 히로아키군 역시 마찬가지 짓을 했다던데.
안 그래요, 유리에씨“

말을 거들게 된 유리에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떠올렸다.

“그랬어요, 토모요 씨. 난 처음에는 놀랐지만, 히로아키도 여성의 속옷에 흥미를 일
으킬 나이가 되었다고 생각하고, 나름대로 납득했지요. 그랬는데, 다카꼬 씨에게
들어보니,

거기에는 좀더 심각한 의미가 있다고 하는 게 아니겠어요?“

“심각한 의미?”

“호호호, 히로아키의 흥미의 대상이 속옷이 아니고, 나의 몸이었다는 얘기에요.
팬티를 써서 오나니를 하는 것은 일종의 의사체험(擬似體驗)이라는 거지요“

유리에의 말을 다카꼬가 이어받았다.

“이러한 상황이에요, 토모요 씨. 히로아키군은 유리에씨의 몸을 보고 있는 동안에,
점점 참을 수 없게 되버린 거지요, 그렇지만 좀체 그걸 고백할 수도 없으니, 안타까운
기분 으로 팬티를 향해서 사정하고 있었다고 생각돼요“

“그래서 유리에씨는 어찌했나요?”

“그것도 다카꼬 씨의 조언이 있던 덕택이지만, 히로아키가 나의 팬티 냄새를 맡으면
서 오나니를 하고 있는 참에 갑자기 들이 닥쳤지요. 그 자리에서 그 애에게 정직하게
고 백을 받아냈지요. 히로아키가 말해 주었어요. 엄마와 섹스를 하고 싶다고...“

토모요의 질문에 답하는 유리에의 뺨은 어느 새 살짝 붉게 물들어있었다. 잠시 침묵이
흐른 뒤에, 이번에는 에이꼬가 발언을 했다.

“난, 유리에씨의 그런 얘기를 듣고, 정말로 부러워졌어요. 우리는 여자애 둘이잖아요
? 아무리 내가 위로해주고 싶어도, 핵심인 아들이 없으니, 원“

“만일 아드님이 있다면, 에이꼬씨도 안길 거라고 생각해요?”

그때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던 오쿠노 미사끼가 참견을 했다.

“물론 그럴 거예요. 이 나이가 되면, 이미 남편에게 애정 따윈 느껴지지 않지요.
아들이 자신을 바라고 있다는 걸 안다면, 쾌히 몸을 열거라고 생각해요. 아들이라고
하는 것은, 모친에게 있어서는, 필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남성이잖아요 “

“대단하군요. 나에게는 노부아키와 아무래도 거기까지 할 만한 용기는 없어요”

감탄하는 듯이 말한 사람은 기타자와 마사미였다.  18살 때 외아들 노부아키를 낳은
마사미는 그 그룹 중에서는 두 번째로 젊었다. 커다란 몸집에 이국적인 얼굴 생김새를
하고 있는 마사미는, 젊은 교사나 생도들 간에 도 인기가 높은 여성이었다. 마사미의
말을 듣고, 최연소의 야나가와 게이꼬가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유리에씨도 에이꼬씨도 용케 거기까지 결단을 하셨네요. 우리 경우는 같은 핏줄이
아니라서, 간단하게 보일지 모르겠지만, 역시 게이이치로오와의 섹스란 것은 생각할
수 없네요. 그 애가 혼자서 하는 것은 전부터 알고는 있지만...“

게이꼬는 29살의 후처로, 결혼한지 아직 3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았다. 자신에게도
딸려서 들인 애가 있는데, 그 쪽은 초등학교 2학년의 계집애였다.

“게이꼬씨 모양으로 젊은 계모가 있다면, 게이이치로오 군도 못 견딜 거예요. 그의
시선, 언제나 느끼고 있는 건 아닌가요?“

다카꼬가 캐묻자, 게이꼬는 단번에 뺨이 홍조되었다.

“그 애의 시선은 결혼 당초부터 느꼈어요. 게이이치로오는 조숙한 건지, 내가 후처로

들어올 때는, 이미 오나니를 하고 있었던 걸요. 부끄럽지만, 다카꼬씨나 유리에씨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속옷은 흔히 장난질을 당하고 있어요. 그게 잔뜩 묻은 팬티가
세탁기에 돌아와 있곤 해요“ 

“사내애라 그게 보통이지요. 문제는 모친이 거기에 어떻게 대응하는가라는 거지요.
아들이 자신을 여자로서 보고 있다고 의식하게 되면, 잔뜩 움츠러들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경우가 흔하지 않을 가요“

다카꼬가 말하자, 토모요을 제외한 전원이 심각한 표정으로 고개를 주억거렸다.

“어쨌든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아들이 무얼 구하는 것인지를 확실하게
자신의 입으로 말하게 해고, 그런 다음 모친으로서 가능한 일을 해 주면 되는 거지요.
유리에씨에게도 말했지만, 남편에 대한 애정은 식어도, 애들에 대한 사랑은 영원하잖
아요“

“그래요, 여러분. 변변히 안아주지도 않는 남편 따윈, 내버려둬도 좋아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자신이  배를 아프게 하며 낳은 자식이, 넋을 잃고 포옹해오는 게“

다른 멤버를 선동하는 듯이, 유리에가 다카꼬의 말을 보충했다. 혼자만 동떨어진
느낌이 들어서, 토모요가 다카꼬에게 캐물었다.

“저어, 다카꼬씨.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지요?  코오지에게는, 혼자서 사정하고 있는

흔적도 없어요. 그렇더라도 모친으로서 무얼 해야 하는 게 좋을지“

“그 훌륭한 체격으로 보아도, 코오지군이 성에 눈뜨지 않았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군
요. 혹시나 욕실에서 빼내고 있는 건 아닐 까요“

“욕실에서요?”

“자신이 사정한 걸 처리한 티슈를 모친에게 보이는 건, 역시 부끄러울 거예요. 우리
요오스케가 한 말이 있어요. 증거가 안 남도록, 이전에는 흔히 욕실에서 오나니 를
했다고요“

“과연 그렇군요, 욕실일 수...”

토모요는 생각해보았다. 욕실에서 오나니를 한 경우, 나온 정액을 샤워로 뿌려서 씻어
버리면, 전혀 흔적이 남 지 않는다. 코오지가 욕실에서 페니스를 잡고 쥐고 있다면,
토모요가 눈치를 챌 수 없는 것도 무 리가 아니었다.

“그런 모양이네요, 토모요씨. 쓸데없는 말인지는 모르지만, 코오지군은 다분히 당신
을 오나니의 대상으로 하고 있어요“ 

“어, 어떻게 그런 걸 알 수 있지요?”

약간은 당황하면서, 토모요가 다카꼬를 보았다. 

“토모요씨 같은 몸매를 본다면, 어떠한 사내애라도 욕망을 자극받아요. 당신, 언제나
그런 짧은 스커트를 입고 있지요?“

“엑?  어어, 저어...”

토모요는 허둥대며, 스커트 자락을 손으로 밑으로 당겼다. 그렇지만, 살집 좋은 흰
넓적다리가 상당히 위쪽까지 노출되어있었다.

“코오지군은 매일, 그걸 아주 가까이에서 보는 거예요. 품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는
편이 이상하지요. 눈 딱 감고 그에게 물어 보도록 하세요. 틀림없이 자백할 거예요,
엄마를 품고 싶다고“


“아아이, 이상하잖아요, 다카꼬씨도, 참말”

토모요는 전신의 혈액이 들끓는 듯한 흥분을 깨달았다. 뇌리에는 코오지의 얼굴이
떠오르고, 아들에게 안겨있는 자신의 자태도, 아련하게 상 상 속에 그려졌다,

“어쨌든 14살 쯤 되면, 이미 당당한 남자라는 사실을, 모친들은 자각을 해야만 해요.

특별히 아들과의 섹스를 장려할 생각은 없지만, 단단히 관리를 하지 않으면 아니 되지
요. 방법은 각자가 생각하면 될 거구요“

다카꼬가 매듭을 짓듯이 말하자, 이번에는 토모요를 포함한 전원이 고개를 끄덕였다.


토모요가 집에 돌아오니, 코오지는 거실 텔리비존을 사용해서 게임을 즐기고 있었다.
최근 막 발매된 소프트웨어로 상당히 난해한 게임인 모양인데, 코오지는 날렵한 솜씨
로 차례로 화면을 클리어 해 가고 있었다. (이 녀석 정말로 오나니 따위 하고 있는
건가) 자신의 ‘이제 왔다’ 하는 소리는 들리지도 않는지, 열중해서 텔리비존에
달라붙어있 는 코오지를 보고, 토모요는 휴우 하고 한숨을 쉬었다, 다카꼬들과
마찬가지로, 지금에서야 남편보다도 아들을 향한 애정 쪽이 훨씬 강하다고

자각하고 있는 토모요였지만, 덩치만 커다랗게 된 코오지가, 성적으로 남성이 되었다
고는, 도무지 생각되지 않았던 것이다. 잠시 멍하니 코오지를 응시하고 있는 동안에,
현관에서 차임이 울렸다. 나가보니,  토모요의 동생인 히로유끼가 서 있었다. 

“히로유끼! 너, 언제   도쿄로 온 거니?”

“센다이에 출장 갔다 돌아가는 길이야. 갑자기라서 미안하지만, 오늘 밤, 묵어도 될
까나”

“물론 되지. 공교롭게 아빠가 출장으로 없어서, 술 상대야 없지만”

“ 그래요, 매형이 없다고. 그러면 곤란 하겠네”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전연 상관없어. 내일은 서두르지 않아도 되는 거야?”

“응. 지난 주 휴일 출근을 해서, 대휴일이야”

“그렇다면 묵도록 해. 자아, 어서 들어와”

토모요의 친정은 고오베에 있는데, 5살 연하의 히로유끼는 현지가 본사인 중전(重電)
메이커에 취직하고 있었다. 이미 결혼해서 자식도 한명이 있는데, 토오호쿠 지방이나
북 간또오에 있는 전력회사 가 거래선인 관계로 출장이 많고, 때때로 이런 식으로
귀로에 도쿄의 누이 집에 들르곤 했다.

“야아, 코오지야! 여전한 게임돌이니?”

“앗, 삼촌! 이리 오세요. 같이 해요”

토모요의 소리는 들은 척도 하지 않던 코오지의 귀에도, 히로유끼의 음성은 들린
모양이었다. 만면에 웃음을 띠고, 삼촌을 손짓하고 있었다. 어릴 적부터 귀여워해준
탓인지, 코오지는 히로유끼를 아주 잘 따르고 있었다.

“허어, 이 게임이니. 지금 최고로 잘 팔리는 놈이잖아”

“그 동안 아빠에게 졸라서, 드디어 사 주셨어요”

“좋아, 그러면 오늘 밤 중으로, 나도 코오지를 따라잡아야겠군”

“헤헤헤, 그게 가능할까요, 삼촌. 나 역시 안 질 텐데”

동생과 아들이 즐거운 듯이 대화를 주고받는 모습을, 토모요는 만족스럽게 바라보았다
. (코오지는 외톨이라서, 히로유끼가 형님처럼 생각되는 가봐. 다행이군,
히로유끼같은 동생이 있어서) 되돌아서 키친으로 향하려던 토모요의 머리에 돌연
반짝하는 것이 있었다. (그렇구나! 오나니 건을, 히로유끼에게 의논해 볼까) 토모요의
남편은 전형적인 회사인간으로, 자식 양육에는 전혀 무관심한 남자였다. 성교육의
의논 등을 꺼내더라도, 내버려두라고 말할 게 뻔했다. 그 점은, 히로유끼는 옛날부터
애들을 좋아해서, 코오지에 관한 일이라면, 진지하게 생각해줄 것 같은 감이 들었다.
아직 29살이니까, 자신의 사춘기의 상황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을 게 틀림없었다.
(코오지가 잠들기를 기다려서, 어쨌든 이야기만이라도 들어봐야겠어)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토모요는 키친으로 들어가서 저녁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심야, 토모요와 히로유끼는 거실 소파에 마주 보고 앉아 있었다. 히로유끼는 막
목욕을 마치고 파자마 차림으로, 토모요는 팬티스타킹만을 벗은 채로, 아직 귀가할 때
그대로의 복장이었다. 초미니 스커트에서는 흰 넓적다리가 대담하게 노출되고 있었다.

“온 더 록스 더 마실래?”

“응. 한잔 더 하지”

토모요는 동생의 글라스를 당겨서 어름을 채운 뒤에 위스키와 미네랄워터를 따랐다.
자신의 글라스에도 소량의 위스키와 어름을 추가했다. 그러는 누이를 히로유끼는
황홀하게 응시했다. (누나, 변함없군. 최고의 넓적다리야...) 히로유끼에게 있어서,
누이 토모요는, 어릴 때부터의 동경의 대상이었다. 초등학교 5학년 때까지 함께
입욕하고 있었을 정도이니까, 사이가 좋은 오누이라고 양 친이 생각했던 것 같았지만,
11살의 시점에서, 히로유끼는 이미 누이를 여자로서 의식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히로유끼는 토모요 이외의 여성을 오나니의 대상으로 한
경험이 전연 없었다.  결혼한 지금 조차도, 포동포동한 누이의 넓적다리를 상상하고
페니스를 잡는 경우가 있었다. 더 말해 본다면, 처를 품고 있을 때도, 머리 속에서는
누이의 얼굴과 육체를 상상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오늘 밤. 매형이 출장으로 없는 사정은, 사전에 조사 필이었다. 누이를 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적이도 토모요와 둘만이 되는 찬스가
있다는 걸 예측하고, 출장의 기일을 오늘로 맞추었던 것이다.

“누나도 제법 마시는군. 매형과 둘이서 저녁술이라도 하는가봐?”

파자마 바지를 치켜드는 페니스를 살짝 가리면서, 히로유끼는 물었다. 그러면서도
눈은 어쩔 수 없이 누이의 맨살의 넓적다리로 빨려들어 가고 있었다.

“아, 아니, 그 양반 앞에서는 술 따윈 절대로 안 마셔. 오늘 밤은 꼭 마시고 싶은 이
유가 있는 걸. 히로유끼에게 의논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마시지 않으면 용기가 나지
않으 니까“

“나에게 의논을?  무얼까”

“코오지의 일이기는 한데, 웃지 말고 들어줄래?”

“아아, 물론. 코오지가 학교에서 무슨 문제라도 일으킨 거야?”

“아 아니, 그런 게 아니지만...”

토모요는 미간에 주름을 저으며 괴로운 표정을 보이고, 위스키를 단숨에 마셔버렸다.
글라스를 테이블에 도로 놓고, 지그시 히로유끼의 눈을 응시했다.

“저어, 히로유끼. 너, 중학생 때, 엄마를 어떻게 생각했니?”

“어머니의 일?  어떻게 라니, 어머니야 보통의 모친이었다고나 할까...”

“솔직하게 말하기 바라. 너, 엄마를 여자로서 본 적이 없었는지”

“여자로서 라니...즉, 섹스의 대상이란 의미인가?”

“그래. 엄마를 품고 싶다 라든지. 몸에 접촉하고 싶다든가, 생각해보지 않았어?”

“하하하, 그렇지 않았어요. 그렇지만, 어째서 그런 걸 알고 싶은 거지?”

히로유끼도 글라스를 테이블로 돌려놓고, 누이 쪽으로 몸을 내밀었다. 흰 넓적다리가
한층 가까이 다가와서 페니스는 드디어 꼿꼿하게 치솟아왔다.

“실은 말이야, 동급생의 남자애가 사건을 일으켰어. 신주쿠의 게임센터에서, 놀러 와
있던 직장여성을 포옹하려했던 거야“

“허어, 끝내주는 군. 사춘기의 폭주라는 거로군”

“이즈음 모친 간에서는, 그 사건이 언제나 화제가 되는데, 사이좋게 지내고 있는 사
람들이 믿기 힘든 일을 이야기하더라고. 아들의 성에 관해서는 모친이 책임을 지지
않으면 안

되고. 모친 자신이 안겨주는 것이 제일 좋다며“

“그, 그런...”

토모요의 말에 히로유끼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누이가 매형에게 안기고 있다는
생각만 해도 질투의 불길로 몸을 태우는 판인데, 그 위에 코오지마저 누이와 섹스를
하는가 하고 생각하니, 안절부절 못하는 기분이 되었다.

“어느 어머니는 말이야, 아들에게 있어서 모친은 가장 가까운 존재이니까, 여자로서
보는 것은 당연하다고 하더라고. 7명이 그룹을 이루고 있는데, 나 이외는 전부 그런
의견에

찬성인 듯 해. 나, 난처해져서...“

“그러면, 코오지의 상태는 어떤데? 녀석 누이에게 무슨 짓을 했다던가...”

“아, 아니, 지금까지는 아무 일도 안 일어났어. 다른 집에서는 아들이 팬티에 장난질
을 친다든지 하는 모양이지만, 우리 집에서는 그런 일도 없고... 오, 오나니라고
하는, 그거 역시, 코오지는 하고 있는 눈치도 안 보이고. 그런데 어느 어머니가,
틀림없이 욕실에 서 할 거라고 말하더라고“

“으음, 그 부인의 의견은 제법 예리하군. 나도 중학생 때, 흔히 욕실에서 뺐으니까
말이지”

“어머, 정말로?”

“그거야, 어머니나 누나에게, 정액투성이의 티슈를 보이는 것에는 저항이 있었으니까
. 욕실에서 하면, 씻어 흘려버리니까 편리했지. 게다가, 속옷도 자주 장난질 쳤었지.
팬티에 사정도 하고 말이지“

“저런! 그러면, 히로유끼도 역시 엄마의 속옷을...”

경악의 소리를 발하는 누이의 앞에서, 히로유끼는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저어 보였다.


“아까도 말했잖아? 나는 어머니에게 여자를 느낀 적이 한번도 없어. 그렇지만 누나에
게는 언제나 느끼고 있었어“

“나에게?”

“그렇다니까. 최초로 의식했던 것은 초등학교 5학년 때였을 거야. 그때까지 누나와
함께 입욕했던 거, 기억해?“

“어, 어어, 대강...”

“내 쪽에서 이제부터 혼자서 하겠다고 말을 꺼냈었잖아. 어째서인지 알겠어?”

생각지도 않았던 방향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어, 토모요는 경악으로 말도 나오지 않았다
.

“내가 11살 때였으니까, 그 때 누나는 16살이었네. 누나의 알몸을 보기만 해도, 나,
거기가 딱딱해져서 난처했어. 그래서 더 이상 함께 목욕하는 걸 단념하기로 결심했던
거야. 진심을 말한다면, 언제까지나 함께 들어가고 싶었지만 말이지. 어쨌든 잠자코
있으면 오나 페트의 알몸을 볼 수 있을 테니까“

“저런, 히로유끼도 참말...”

토모요는 양손으로 뺨을 가렸다. 어느 틈에 귀까지 빨갛게 물들어 있었다.

“누나, 한 가지 질문해도 괜찮을까?”

“어, 어어, 괜찮아”

“만일, 코오지가 누나를 여자로서 의식하고 있다면, 녀석에게 안길 생각이야?”

“아직 거기까진 생각지 못했어. 그렇지만 친구들이 모두 자신 만만 그렇게 해야만 한
다고 말하고 있으니, 나도 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하는 마음이 들어. 공부에
집중시키기 위해서도, 모친은 성욕을 컨트롤 해 주지 않으면 안 된다니...“

“그거는 이상해. 나야말로 누나를 몹시 좋아했지만, 지금까지 쭉 참아왔잖아. 뚝
부러지게 공부해서 대학도 들어갔고, 일단, 결혼도 할 수 있었잖아“

동생의 말에 토모요는 무언가 걸리는 것을 느꼈다.

“히로유끼, 일단 이라니 무슨 의미야? 너, 레이꼬씨가 좋아서 결혼한 거잖아?”

“싫지는 않았지. 뭐, 좋아했다고 해도 상관없겠지. 그렇지만 지금도 역시 두 사람을
비교한다면, 레이꼬보다 누나 쪽을 훨씬 좋아해. 침대에서 레이꼬를 품을 때도, 누나
의 몸을 상상할 경우가 많아“

“히로유끼! 너, 그렇게 나를...”

“정직하게 말할게. 누나가 19살 때, 결혼한다고 했을 때, 나는 쇼크로 며칠간이나 잠
을 잘 수가 없었어. 그 때는 이미 코오지가 뱃속에 있었으니까, 도리가 없었겠지만
말이 지. 발열해서 결혼식에 나가지 못했던 것도, 실은 꾀병이었어. 누나가 결혼하는
현장 따위 , 절대로 보고 싶지 않았으니까, 체온계를 뜨거운 물에 처넣어서, 열이
있는 걸로 했었 지. 어머니야 완전히 나에게 속아버렸다는 이야기였지“

히로유끼가 말을 마쳤는데도, 토모요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변함없이 홍조된 뺨을
양손으로 가리고, 히로유끼와는 시선을 마주치려고 들지 않았다 .

“내가 출장의 귀로에 여기에 들른 것도, 여태까지 매형이 없을 때가 많았겠지?
그것도 모두 계획적이었어. 이쪽의 일정이 자유롭게 될 적엔, 매형의 출장예정을 조사
해서, 가능하면 그 날에 오도록 했었어. 그리하면 이렇게 누나와 둘만이 되는 시간도
있으니 까“

긴 세월에 걸친 사모의 염을 털어 놓은 것에, 히로유끼는 상당히 개운한 기분이 되었
다. 그러나 욕망은 이전보다 더욱 강렬한 것이 되고 말았다. 미니스커트로부터 노출된
토모요의 허벅지가 시선에 걸려 도리가 없었던 것이다.

“누나, 코오지의 기분은 내가 물어봐 주어도 괜찮아”

“정말?”

이윽고 얼굴을 쳐든 토모요가 똑바로 동생의 눈을 응시했다.

“아아. 남자끼리의 편이, 녀석에게도 이야기하기 쉽지 않겠어. 그렇지만, 설사 코오
지가 누나를 여자로서 보고 있다고 하더라도, 안기는 것은 반대야. 나와 마찬가지로
참아주 기 바래. 나의 기분도 고려해 줘, 누나. 18년이야, 18년. 쭉 그리워하면서,
어떡해든 견디어왔어“

“아아, 히로유끼..,”

토모요의 음성이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그러한 누이에게, 히로유끼는 견딜 수 없는
사랑스러움을 느꼈다.

“누나, 한가지만, 내 꿈을 이루어주지 않겠어?"

“너의...꿈?”

오른손으로 딱딱해진 페니스의 위치를 조정하면서, 히로유끼는 누이 쪽으로 상체를 기
울였다.

“난 말이지, 딱 한번뿐이지만, 누나의 몸을 만져본 적이 있었어”

“그, 그런...”

“거짓말이 아니야. 누나의 고교 3학년 여름방학 때였을 거야. 아무리해도 참을 수
없게 되어, 누나 방으로 살며시 들어갔었어. 두근두근했었지. 그 당시의 누나는
길이가 짧은 네글리제를 입고, 넓적다리가 드러나 있었지“

당시의 광경이 히로유끼의 뇌리에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면 네글리제의 자락에서 흰
허벅지가 완전히 노출되어 있고, 누이는 새근새근 침식(寢 息)을 내쉬고 있었다.
시선을 집중해보니, 가랑이에는 핑크색 팬티마저 엿보이고 있었다.

“나, 최초에는 누나의 잠든 얼굴을 보고는, 그 뿐으로 내 방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었
지. 그러나 누나의 허벅지를 보고는, 이젠 도무지 참을 수가 없게 되어버렸어. 정신을
차리고 보니 손을 대고 있더라고. 누나의 허벅지에 말이지“

“히로유끼가, 나의... 허벅지에...”

“기분 좋았어. 그런 거를 하늘에라도 올라가는 기분이라고 할 거야. 누나를 깨우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포동포동한 허벅지를 만져댔어. 살결은 매끈매끈하고, 살집은
탱탱해서. 정말로 최고의 감촉이었어. 그렇지만 좀더 만지고 싶었는데 말이지, 도중에
이 녀석이 파열할 것 같아졌어. 손을 대지도 않았는데 말이지“

히로유끼는 수북하게 치솟아있는 가랑이를 그 이상 감추려고 하지 않았다. 오른 손을
갖다대고, 파자마의 바지를 치켜 올리고 있는 경직을 누이 눈앞에 드러냈다 .

“그로부터는 완전히 누나에게 열중했지. 그 때부터 누나는 흔히 미니스커트를 입었고
, 집에 있는 동안, 나의 여기는 완전히 딱딱하게 되어 수그러질 줄 몰랐어. 때로는
핫팬츠를 걸치기도 했고, 누나는 나의 우상이었어“ 

“몰랐었어, 그런 식으로 생각했던 걸”

“그래서 결혼한다고 들었을 때는 대 쇼크였어. 친 오누이였겠다, 섹스 같은 건 가능
하지 못하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직 당분간은 누나가 집에 있어 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지. 게다가 임신했다고 했으니, 미칠 것 같더라고. 그 때는 매형을
원망했었 지. 진심으로 죽여 버리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뭐, 그러는 동안에 매형도
좋은 사람이라는 걸 알고 나서는, 단념하고 지내게 되었지만 말이지“

히로유끼는 말을 끊고, 물탄 위스키로 목을 축였다. 누이의 시선이 힐끔힐끔 자신의
가랑이로 향해지는 것을 느끼고, 페니스가 더욱 더 꼿꼿하게 일어섰다.

“레이꼬와 결혼한 것은 말이야, 단순히 그녀가 누나와 흡사했기 때문이었어. 내 결혼
식 때, 고향의 큰어머님 분들이 말한 거를 기억하겠지? 레이꼬씨는 토모요짱을 꼭
닮았다 고“

“어, 어어, 그리고 보니, 그랬었네”

처인 레이꼬는 히로유끼의 학생시대의 후배였는데, 얼굴도 스타일도 어딘지 모르게 누
이와 흡사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히로유끼도 레이꼬와 결혼할 기분이 되었던
것이다.

“나는 레이꼬로 만족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었어. 그녀와 살게 되면, 틀림없이 누
나의 일도 잊을 수 있을 거라고 말이지. 그렇지만 안 되었어. 결국 레이꼬는
레이꼬이지, 누나가 아니었지. 난, 지금까지도 누나가 좋아서 견딜 수가 없어“

“이런, 히로유끼도 참...”

일단 내리고 있던 손을 토모요는 재차 뺨에 갖다댔다. 얼굴은 여전히 홍조된 상태로,
동생을 응시하는 눈은 약간 젖어서 윤이 나고 있었다.

“좋아해, 누나. 그러니 나의 꿈을 이루고 싶어. 다시 한번... 정말로 한번이라도
좋으니까, 누나의 허벅지를 만지고 싶다“

“내 허벅지를? 그, 그렇지만...”

“만지기만 할 거야, 누나. 절대로, 그 이상의 짓은 안 할게. 13살 때의 만짐만으로,
지금까지 죽 오나니 거리가 가능했어. 지금 만지게 해주면, 필시 일생, 그 감촉을 잊
지 않을 거야. 그러니 부탁해. 아주 잠깐이면 돼“

필사적으로 호소해오는 동생에게, 토모요는 열띤 시선을 향했다. 그 눈은 이미 동생의
희망에 대한 승낙을 나타내고 있었다.

“좋아, 히로유끼. 허벅지 정도야 자유롭게 만지게 해주지”

“저, 정말이지? 누나, 정말로 괜찮은 거지?”

“물론이야, 히로유끼. 그렇게 생각해주어서, 나도 기뻐”

토모요는 소파에서 일어났다. 수줍은 표정을 띠우면서도 양손을 내려서 자락을
움켜쥐고, 천천히 스커트를 끌어올렸 다. 양감 풍부한 흰 넓적다리가 훤히 드러나고,
마침내는 베이지색의 팬티마저 동생의 눈 앞에 드러내졌다.

“좋아, 히로유끼. 실컷 만져”

“아아, 누나!”

히로유끼는 소파에서 내려가, 바닥에 웅크렸다. 정신없이 누이의 다리를 껴안고,
양손으로 보드라운 넓적다리 뒤쪽을 쓰다듬는 한편, 팬티에 가려진 누이의 가랑이에
얼굴을 묻었다.

“최, 최고야, 누나! 과연 누나가 아니면 안돼. 이 허벅지라고, 누나. 만지고 싶었어.
늘, 언제나, 만지고 싶다고 생각했었어“

“아앙, 히로유끼...”

자신의 팬티에 얼굴을 비벼대면서, 감격의 소리를 발하는 동생이, 토모요에게는 한없
이 사랑스러운 존재로 생각되었다. 조금 전까지 머릿속을 점령하고 있던 코오지의
얼굴이, 이미 어딘가로 날아가 버렸다.

히로유끼는 걸신들린 듯이 동경하고 있던 허벅지를 쓰다듬어댔다. 매끈매끈한 감촉과,
손바닥에 되 눌려지는 탄력이, 히로유끼를 도연한 상태로 만들었 다. (아아, 그 때와
마찬가지야. 누나의 허벅지,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그 후 두 사람은 전혀 말을 하지 않았다. 히로유끼가 누이의 넓적다리를 쓰다듬는
희미한 소리와, 점차로 거칠어지는 둘의 호흡소리 만이 거실의 공간을 지배했다.
5분정도 지나서, 돌연, 히로유끼가 손을 떼고 일어섰다.

“고마워, 누나. 일생의 추억이 될 거야”

“히로유끼, 이제 됐어?”

“응. 이 이상 만졌다가는, 중학생 때와 마찬가지로, 폭발할 것 같아. 그 뒤는 잠자리
속에서 누나의 허벅지 감촉을 생각하면서, 혼자서 할 거야. 오늘밤은 2, 3번 할 지도
모르겠군”

“저런, 그런 거...”

토모요는 동생의 허리에 손을 대고, 약간 발돋움을 해서, 뺨에 쪽 하고 키스를 했다.

“누나!”

“기뻤어, 너의 기분을 알게 되어서. 오늘 뿐이라고 하지 말고, 올 때는 언제나 만져
줘”

“저, 정말?”

“넓적다리를 만질 정도로, 이렇게 기쁨을 줄 수 있는 데야, 나 역시 대환영이야”

“그런 말을 들으니, 이제부터 매주, 올지 모르는데”

“호호호, 매일이라도 상관없어”

“아아, 누나”

두 사람은 극히 자연스레 껴안고, 어느 틈에 입술을 마주치고 있었다. 그러나
히로유끼는 약속을 지켜서, 결코 그 이상의 행위로 나서려고 는 하지 않았다. 이윽고
몸을 떼고, 황홀하게 누이의 얼굴을 응시했다.

“내일은 일찍 깨워줘. 가능하면 코오지가 학교가기 전에, 녀석의 기분을 확인하고
싶으니”

“알았어. 미안하군, 이상한 걸 부탁해서”

“괜찮아. 몹시 좋아하는 누나를 위해서인데”

“히로유끼...”

다시 한번 누이와 입술을 합하고는, 히로유끼는 자신을 위해 준비된 다다미방으로 들
어갔다.


이튿날 아침, 히로유끼가 눈을 뜨자, 머리맡에 누이가 주저앉아 있었다. 손에는
휴지통에서 주워 올린 티슈를 들고 있었다.

“히로유끼도 참, 정말로 혼자서 했잖아”

야릇한 웃음기를 띠고, 토모요가 말했다.

“그, 그거야, 했지. 그렇게 흠뻑 누나의 허벅지를 만지게 해주었으니. 흥분해서 좀체
잠을 잘 수 있어야지”

“한번 만이 아닌 것 같아”

“응, 결국, 3번이나 했지. 하루 밤에 3번이란, 고교생 때 이후 처음 같아”

이부자리 위에서 일어나면서, 히로유끼는 누이의 몸으로 동경의 시선을 보냈다. 오늘
아침의 토모요는 초미니 원피스 차림이었다. 통통한 넓적다리가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옅은 그린 색 팬티의 사타구니 부위가 약간 얼굴을 내보이고 있었다. 새벽 좆 탓만이
아니고, 히로유끼의 페니스는 파자마 속에서 완전히 딱딱해져 버렸다.

누이에 대한 뜨거운 사모의 정이 새삼스레 가슴에 끓어올랐다.

“누나!”

뚫어지게 서로 응시한 뒤에, 둘은 입술을 합쳤다. 누이의 입속에 혀를 침입하면서,
히로유끼는 오른손을 내려서, 맨살의 넓적다리를 부 드러운 터치로 쓰다듬었다. 

“역시 최고군. 누나의 허벅지, 절대로 잊을 수 없어”

입술을 떼는 순간, 히로유끼는 감격의 말을 입에 담았다. 토모요는 쿡 하고 웃고,
오른손으로 동생의 뺨을 쓰다듬었다.

“기뻐, 히로유끼. 나도 너를 잊을 수 없을 것 같아. 어제 밤에는 나도 좀처럼 잠이
들지 않아서, 너와 마찬가지로 혼자서 해버린 거 알아“

“호, 혼자서 라니... 누나도, 오, 오나니를 했다는 거야?”

“그렇다니까. 그 뒤에 목욕을 했는데, 팬티를 벗었더니, 흠뻑 젖었더라고. 너에게
만져지는 동안에, 흥분했었나봐, 틀림없이”

“누나, 그런 말 들으니, 나, 참을 수 없게 되잖아”

말하면서, 재차 누이를 껴안고, 히로유끼는 난폭하게 허벅지를 만졌다. 그렇게 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언제 사정이 엄습해올지 모를 정도로, 히로유끼의 기분 은
들떠있었다. 그러나 다음 순간, 히로유끼는 퍼뜩 정신을 차리고, 누이의 몸을
해방했다.

‘그렇군, 이래서는 안 되지. 코오지와 이야기를 해야지“

“벌써 늦었어. 그 애, 학교에 가버린 걸”

“에?”

히로유끼는 허둥대며 시계를 보았다. 이미 8시 반을 지나고 있었다.

“어째서 깨우지 않았어. 아침, 녀석의 기분을 확인하겠다고, 어제 밤 약속하지 않았
어” 

“이젠 됐어, 히로유끼. 그 뒤에 여러 가지 생각해보았지만, 난, 코오지의 일은 자연
의 흐름에 맡기자고 결정했어. 아직 그 애에게 부대끼는 것도 아니고, 그 애가
오나니를 하는지 어떤지 조차 모르고 있는 형편인데, 서투르게 이쪽에서 이야기를
꺼내서, 잠자 는 애를 깨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

“음, 그 생각에는, 나도 찬성이야. 어제 같이 놀아 본 느낌으로는, 코오지는 게임에
열중한 채, 혹시나 아직 성에 눈뜨지 않은 건지도 몰라“

“나도 그런 감이 들어. 친구들의 어머니들이, 너무도 열심히 성의 이야기를 해대기
때문에, 그만 휩쓸려 걱정이 들어서...“

“염려 없어, 누나. 코오지는 보통으로 키웠고, 때가 되면, 깨달을 거야”

그리 말하고 히로유끼는 누이의 어깨에 양손을 얹었다. 안심한 표정으로, 토모요는
동생에게 몸을 맡겼다.

“저어, 히로유끼. 코오지의 건은 되었고, 이번에는 나의 의논을 들어줄래?”

“누나도, 무언가 곤란한 일이 있는가?”

“부끄럽지만, 너에게 안기고 싶어졌다고”

“누나! 저, 정말로?”

히로유끼는 자신도 모르게 큰소리를 내며, 지그시 누이를 응시했다. 뺨을 붉게
물들이고, 토모요는 끄덕하고 고개를 흔들었다.

“어제 밤, 너와 이야기한 뒤에, 생각이 나더라고. 그러고 보니, 히로유끼의 결혼식
때, 나도 극히 분한 기분이 들었었다는 걸. 너를 레이꼬씨에게 빼앗긴 것 같이
말이지“

“누나, 그런 거, 한번도 말해주지 않았잖아”

“부끄러워서 말할 수 없었을 뿐이야. 질투를 하는 것도 같고, 꼴사납잖아. 그렇지만
어제 밤은 솔직해졌었어. 자신의 손가락으로 거기를 희롱하면서, 히로유끼에 게
안기는 상황을 상상했었어. 너의 자지를 입에 머금는 장면도 말이지“

“아아, 누나!”

감격에 겨워 견딜 수 없는 표정으로, 히로유끼는 누이의 몸을 꼭 껴안았다. 입술을
포개고, 둘은 끈끈하게 서로의 혀를 뒤얽었다. 입술이 떨어지자, 토모요는 그
자리에서 일어났다. 히로유끼가 보고 있는 앞에서, 등 뒤로 손을 둘러서 지퍼를
내리고, 몸에서 원피스를 걷어  내버렸다. 누이는 브래이저를 하고 있지 않았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예쁜 사발 형처럼 생긴 유방의 융기를 히로유끼는 멍하게 바라보
았다.

“아름다워, 누나. 대단히 아름다워”

히로유끼는 마음속에서 우러나와 그렇게 생각했다. 동경해마지 않던 토모요의 몸은
히로유끼의 기대를 조금도 배반하지 않았던 것이다. 최초로 넓적다리에 닿았던 고교생
시절과 비교한다면, 다소 살집이 좋아지기는 했으나 , 여전히 웨이스트의 잘록한
곡선은 훌륭한 것이었고, 무어니 무어니 해도 다리의 선이 멋들어졌다. 흰
넓적다리에서 죄어들은 발목까지의 라인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 히로유끼는 호흡이
거칠어짐을 느꼈다.

“누나, 정말로 괜찮아? 나와 세, 섹스를...”

“괜찮아, 히로유끼. 레이꼬씨에게는 미안하지만, 나도 너를 좋아해. 그 사람에게서
너를 되찾고 싶은 거야”

“아아, 누나!”

히로유끼는 일어나서, 뼈가 으스러지라 토모요를 껴안았다. 덤벙대며 뺨을 비비면서,
오른손으로 누이의 유방을 주물렀다. 그 몰랑몰랑한 감촉에, 사타구니의 일물이 더욱
더 꼿꼿하게 섰다.

“히로유끼, 너의 자지 보아도 괜찮니?”

누이의 쉰 듯한 음성을 듣자, 히로유끼의 전신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봐, 누나. 나의 이놈은, 누나 거야”

“저런, 히로유끼도 참...”

토모요는 다다미 위에 웅크리고, 동생의 허리에 손을 걸쳤다. 파자마 바지와 트렁크를
앞으로 당기면서 끌어내렸다. 속에서 나타난 페니스는 완전 발기상태로, 토모요에게
뒤쪽을 보이며 하복부에 붙어있 었다. 그걸 황홀하게 응시하면서, 토모요는 동생의
하반신을 완전히 알몸으로 만들었다.

“히로유끼, 위는 스스로 벗어”

누이의 지시에 따라서, 히로유끼는 파자마를 벗었다. 알몸이 된 동생을 눈부신 듯이
올려다보면서, 토모요는 오른손으로 페니스의 밑동을 쥐었다.

“아아, 딱딱해, 히로유끼. 언제나 이렇게 딱딱하게 되니?”

“상대가 누나여서 그래. 레이꼬라면, 이렇게는 안 돼”

“기뻐! 정말로 나를 사랑해 주는 거로군”

토모요는 잠긴 듯한 소리로 말하고, 육봉의 선단을 자신 쪽으로 향하게 하더니, 크게
입을 벌려서 막대를 입에 그득 머금었다. 밑동까지가 단숨에 토모요의 입속으로
사라졌다.

“으윽, 으그그, 음므므므...”

토모요는 눈을 감고, 미간에 주름을 만들며 괴로운 듯한 표정을 지으며, 서서히 고개
를 전후로 흔들기 시작했다. 입속에서는 혀가 미묘하게 움직거리며, 히로유끼의
페니스를 자극해왔다.

“차, 참을 수 없어, 누나. 그대로하면 불공평해. 나에게도 누나 거를...”

엄습해오는 사정감을 그럭저럭 넘기고, 히로유끼는 억지로 페니스를 누이의 입에서 빼
냈다. 어안이 벙벙한 토모요를 일으켜서, 교대로 자신이 웅크리고 앉아서, 누이의
가랑이를 가린 얇은 천을 당겨 내렸다.

“아이, 부끄러워!”

“오옷, 보였다! 누나의 보지야!”

“아앙, 히로유끼도 참말...”

팬티를 발목에서 빼내고, 히로유끼는 토모요의 몸을 이부자리 위에 뉘었다. 누이의
얼굴을 올라타 페니스를 입에 대준 69의 자세로 자신은 누이의 가랑이를 향해 서 입을
가까이 가져갔다. 히로유끼는 양손으로 넓적다리를 껴안은 형태로, 토모요의 다리를
벌리게 했다. 짙은 풀숲의 맞은편에 음수로 젖은 핑크색 속입술이 보이고 있었다.
(누나의 여기, 이렇게  젖어있네! 나에게 안긴다고 생각하고 흥분하고 있어) 감동으로
가슴을 달이면서, 히로유끼는 혀를 내밀어서, 크레바스를 따라서 핥아 내려 갔다.
항문을 혀끝으로 찌르면서, 이번에는 역으로 속입술이 붙어있는 곳까지 혀를 쓸어갔다
. 누이는 자그마하게 비명을 내지른 뒤에, 재차 동생의 페니스를 머금었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절묘한 혀놀림으로 육봉을 희롱하고 돌아갔다. 질거덕 질거덕, 쩝쩝 하는
음란한 소리와 두 사람의 코에서 새어나오는 헐떡이는 소리 가 방 천장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먼저 한계를 호소한 것은 토모요였다.  

“아앗, 이제 그만, 히로유끼! 나, 못 참겠어. 으응, 줘. 너의 이걸, 나의 안에 넣어!

히로유끼는 애무를 중단했다. 얼굴에 묻은 음수를 시트로 닦아내고, 몸을 반전해서
누이를 덮쳤다.

“누나, 좋아해. 나, 세상에서 누나가 제일 좋아!”

“히로유끼!  나도 야. 너를 사랑해”

오래 동안 딥 키스를 주고받은 뒤에, 히로유끼는 누이에게 크게 다리를 벌리게 했다.
토모요의 오른손이 내려와서 꼿꼿하게 선 페니스를 살며시 쥐었다.

“오옷, 가, 간지러워, 누나”

“멋져, 히로유끼. 나 때문에 이렇게 딱딱해진 거네. 여기야, 어서 와”

동생의 육봉의 선단을 누이는 바짝 보지 골에 갖다댔다. 히로유끼는 심호흡을 하고는,
사랑하는 누이의 얼굴을 응시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허 리를 전진시켰다. 미끈거리고
물컹한 속살의 틈으로, 팽팽하게 부풀은 귀두가 헤집고 들어가, 이윽고 페니스는
밑동까지, 누이의 몸속에 매몰되었다.

“누나! 나, 드디어 누나 속에...”

“아앗, 히로유끼! 너의 자지, 굉장히 크구나. 내 속에서 너의 것이 움찔움찔 거려”

“굉장해, 누나의 보지. 나의 이거에 사방에서 살이 들러붙는 느낌이 들어. 이런 거
처음이야”

“우리들, 틀림없이 궁합이 좋은가봐. 자아, 괜찮아, 히로유끼. 한껏 즐기는 거야”

히로유끼는 끄덕이고, 애를 써서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개시했다. 빨리 움직이면,
이내 사정이 습격할 것 같은 감이 들어서였다. 그러나 아무리 스피드를 떨어트려도,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사랑하는 누이를 품고 있다는 감격으로, 히로유끼는 이미
황홀상태였던 것이다.

“누나, 나, 이젠 안 되겠어. 나올 것 같아”

“괜찮아, 히로유끼. 언제라도 싸. 내 속에다, 뜨거운 걸 줘”

“아악, 누나!”

마치 동정에 작별을 고하는 소년처럼, 히로유끼는 어이없이 사정했다. 페니스의
맥동과 함께, 욕망의 정수가 맹렬하게 분출됐다. 그렇지만 두 사람은 충분히 충족된
기분이었다. 사랑하는 누이를 품었다는 감격에 히로유끼는 도연해지고, 그 동생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하는 실감으로, 토모요는 취해있었던 것이다.

“고마워, 누나”

“놔주지 않을 거야, 히로유끼. 너는 이제 내 거야...”

두 사람은 지그시 서로 응시하다가, 이윽고 거세게 입술을 마주쳤다. 

[  제 4 장에 계속 ]


제목 : 어머니의 비밀 교실 04 원제 :『美母-秘蜜敎室』(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

제 4 장 미사끼 ― 쾌감의 허벅지 유희(遊戱)

“겐짱, 아직 공부하니? 엄마는 슬슬 자려고”

그리 말하고 공부방에 들어온 어머니 미사끼에게 시선을 주고, 오쿠노 겐지는 전신이
달아오르는 것을 느꼈다. 어머니가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은 옅은 블루의 네글리제로
극박(極薄)의 천을 통해서 백도처럼 생긴 풍만한 유방이 비쳐 보이고 있었다.

“이제 바로 시험이라, 지금 준비해 두고 싶어서”

페니스가 바지 앞을 밀어 올리는 걸 의식하면서, 겐지는 애써 아무렇지도 않은 어조로

대답을 했다.

취침 전에 어머니가 방으로 와 주는 것은 해묵은 습관이었지만, 일년 전부터 어머니의

네글리제 차림을 본 것만으로 가랑이의 일물은 예민한 반응을 보이게끔 되어 있었다.

“너무 무리하면 안 돼. 아직 시험은 멀었으니까”

“응, 알고 있어요, 엄마. 마이 페이스로 할 테니까 염려 없어요”

“내일은 여느 때처럼 일어나기야. 그럼 간다”

어머니는 그리 말하고는 겐지의 어깨에 손을 얹고, 뺨에 쪽 하고 키스를 했다. 그것도
해묵은 습관으로, 잘 자라는 인사라고나 해야 할지. 그렇지만 최근의 겐지 에게는
어머니의 입맞춤은 너무나도 자극적이었다. 말랑말랑한 붉은 입술이 뺨에 눌려대지는
순간, 페니스가 아플 정도로 발기해서, 금방이라도 사정해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에 휩싸이게 되는 것이다. 입고 있는 베이지 색 팬티가 비쳐 보이는 엉덩이를
마음 흐트러지게 좌우로 실룩이며 어머니가 나가자, 겐지는 휴 하고 한숨을 쉬었다.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안다면, 엄마는 졸도할 지도 모르겠군) 수북하게
치솟은 가랑이에 손을 대고, 겐지는 지금 막 눈에 들어왔던 어머니의 몸을 떠올렸다.
오나니를 깨달은 지 약 1년, 겐지의 욕망의 대상은 어머니 한사람으로 좁혀져 있었다.

여타의 여성에게는 전혀 흥미가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처음의 몽정 때 보고 있었던 것도 어머니의 알몸의 꿈이었다. 미사끼는 너무 살이
쪘다고  신경을 쓰고 있는 모양이었지만, 겐지 에게는 최고로 매력적인 몸이었다.
웨이스트의 잘록함이야 덜한 듯하지만, 풍만한 버스트나 포동포동한 흰 허벅지는 겐지
의 성감을 자극하지 않고는 그냥 두지 않는 것이다. (오늘은 목요일이네. 엄마와
아빠가 섹스를 하는 날이군) 어머니의 육체를 아버지가 탐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떠올라, 겐지는 맹렬한 질투에 시달렸다.  지방공무원인 아버지는 원래 성실한 성격
탓도 있어서인지, 목요일과 일요일 밤에는 반드시 어머니를 품고 있었다.  분한
생각이야 있지만, 부모의 섹스를 엿보는 것이 요즈음 겐지의 커다란 즐거움으로
되어있었던 것이다. 겐지는 파자마로 갈아입고, 도어를 열고 낭하로 나갔다. 발소리를
죽이고 계단을 내려가서, 부모의 침실로 향해서 걸어갔다. 이내 부모의 희미한 대화가
들려왔다. 보통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걸 보면, 아직 포옹을 하고 있는 건 아닌
모양이었다. 겐지는 문 앞에 서서 귀를 기울였다.

“...그런 것은 내버려두면 될 텐데”

“그렇지만 다른 어머니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아요. 이제부터 수험생이 되는데 이상한

욕망에 헷갈리기라도 하면, 공부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남자라면 누구나 지나가야할 길이잖아. 염려 없어. 나 역시
중학에서 고교에 걸쳐서, 매일처럼 자신의 손으로 빼낸걸. 아직 비디오 따윈 없던
시대였으니까, 오로지 누드 사진을 보면서 말이지“

“그렇지만 지금의 애들은 오나니 정도로는 만족할 수 없는 모양이에요. 그 왜,
고지마군이란 애가 직장여성에게 달려든 이야기, 당신에게도 했지요”

“그건 특별한 거지. 필시 자제심이 부족한 애였겠지. 겐지는 문제없어. 녀석은 내
자식이니까. 충분히 마스터베이션을 통해서 욕망을 발산할 거야”

자신의 일이 화제가 되고 있는 걸 알고, 겐지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더욱 집중해서
부모의 말에 귀를 기울였다.

“난 걱정돼요. 겐짱이 그 새, 이상한 계집애에게 말려드는 건 아닐까 하고요.
니시까와씨 부인에게 들은 이야기인데, 이미 겐짱의 반에서도 여자애의 절번가량이 처
녀가 아니라고 하데요“

“아무리 그렇기로, 절반은 지나친 말이겠지. 고교생이라면 모를까, 녀석들은 아직 중
학교 2년생이잖아“

“아니요, 지나친 말이 아니에요. 고지마군 사건이 유명하게 되었지만, 여자애 중에서
도, 매춘을 하다가 교도당한 애가 있다고 해요. 전화클럽인가에서 알게 된 중년의
남자와 애인계약을 한다든가...“

“그래서 그런 경우는 특별한 애라니까. 겐지가 그런 여자애와 사귀기라도 한다고 말
하는 거야?”

“알 수 없지요, 그런 건. 그렇지만 그러한 애에게 반 장난삼아서라도 반드시 유혹당
하지 않는다고는 할 수 없잖아요. 겐짱이 귀여운 타입이니까, 표적이 될 것 같은
느낌이에 요“

“하하하, 진짜 어리석은 부모로군. 귀엽다고 한다면, 녀석, 틀림없이 화낼 거야.
이미 당당한 사나이잖아“

화낼 리가 있어요, 하고 겐지는 생각했다. 어머니에 대한 사모가 한층 강하졌다.

“당신의 경우는 어떻지요? 언제 처음으로 섹스를 했지요?”

“그런 건, 아무래도 좋지 않아?”

“안 그래요. 나에게도 알 권리가 있어요. 당신과 결혼할 때까지, 나는 버진이었어요.

당신이 과거에 몇 명의 여자와 사귀었는지는 몰라도, 초체험의 얘기정도는 해주어도
좋지 않겠어요?“

“정말이지, 겐지 덕택에, 완전히 봉변을 당하네. 뭐, 도리가 없군. 나의 초체험은 고
교 2학년 때였지. 상대는 근처의 여대생이었고“

“어머, 꽤나 빨랐네요”

“어어. 호기심 왕성한 여자였지. 근처의 악동들은 몽땅 그 사람에게 경험을 했다고.
부탁하면 누구에게라도 벌려주는 여자였으니까“

“보세요, 당신의 주위에도 역시, 그러한 여자가 있었잖아요. 겐짱 역시 혹시 유혹을
받으면, 그럴 마음이 되는 건 아닐지 몰라요”

“그렇게 되면 되는대로 상관없잖아? 특별히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면”

“싫어요, 그런 거. 겐짱이 불결한 여자와 자다니, 절대로 허락할 수 없어요”

“그러면, 어찌하면 좋겠어? 겐지 에게 여자라도 대주자고 하는 거야?”

“그, 그렇게 까지 말하는 게 아니고, 무언가 해줄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이 지나치군, 여보. 당신이 생각하고 있는 만큼, 겐지는 어린애가 아니야.
연애도 하고 있을 거고, 머지않아 여자와 섹스도 경험할 거라고“

“그런...겐짱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니...”

“이런 이런, 대강하고 손을 떼요. 연애에까지 말참견하는 모친이란 최저라고. 겐지가
싫어할 거야“

싫어할 리가 없다, 고 겐지는 소리를 지르고 싶은 기분이었다. 지금의 겐지 에게는
어머니 이외에 좋아하는 여성 따윈 한명도 없었다. 어머니 미사끼가 전부인 것이다.

“여러 번 말했지만, 겐지 일이라면 염려 없어. 녀석은 내 자식이야. 잘못 따위를 범
할 이유도 없고, 욕망도 잘 처리할 거야“

“그럴까요. 그렇다면 좋지만...”

“그것보다, 오늘밤은 내 사정 좀 봐줘요, 여보”

“아앙, 당신도 참...”

어머니의 음성이 교태기미를 띠었다. 두 사람의 대화가 중단되고, 희미하게 옷이
스치는 소리가 도어 너머로 들려왔다. (역시 이제부터 아빠가 엄마를 품는군) 맹렬한
질투와 싸우면서, 겐지는 도어 손잡이에 손을 걸쳤다. 소리를 내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해서, 도어를 열어갔다. 낭하의 전기는 꺼져 있으니까, 문이 다소
열리더라도, 부모에게 들킬 염려는 없었다. 겨우 5센티미터 정도 틈을 만들어서,
겐지는 안을 엿보았다. 머리맡에 설치되어있는 스탠드의 불빛으로 부모의 모습이
떠올라 보였다.

아버지가 위에서 어머니의 입술을 빨면서, 오른손으로 네글리제의 단추를 끄르고 있는

찰나였다. 앞으로 터진 네글리제여서, 금방 어머니의 풍만한 유방이 노출되었다. 제일
아래까지 단추를 모두 끄르고는, 아버지는 오른손을 유방에 갖다댔다. 손 끄트머리로
융기를 파고들며, 허연 쌍 구릉을 난폭하게 주물러댔다.

“으음, 안돼요, 여보. 좀더 살살해요”

입술을 뗀 어머니가, 아양 섞인 말투로 속삭였다.

“훗훗, 거짓말 말아. 정말은 좀더 거친 편이 좋을 텐데?”

“싫은 사람 같으니, 그런 걸 말하다니”

“당신의 몸이야 내가 제일 잘 알잖아. 뭐, 맡겨 두라고”

아버지는 그리 말하고, 어머니의 하반신 방향으로 몸을 미끄러트렸다. 네글리제를
벗기지 않은 상태로, 허리에 손을 대고, 팬티를 끌어내리려고 하자, 어머 니는 허리를
띄워 협력해서, 베이지색 얇은 천은 이내 발목까지 내려졌다. 벗겨낸 팬티를 아버지는
손에 들고 관찰하고 있었다.

“당신, 벌써 질펀하게 젖어 있잖아. 당신, 설마 겐지 건을 생각하고 젖은 건 아니겠
지”

아버지의 말에 엿보고 있던 겐지가 깜짝 놀랐다.

“어, 어처구니없는 말은 마세요. 어째서 그런 말을...”

“당신이 그렇다고 하는 건 아니지만,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야. 내 고교 동창생 중에
는 모친과 실제로 했던 친구가 있었다고“

“저런, 정말로요?”

“어어. 나도 몇 번인가 만났지만, 확실히 아름다운 엄마였지. 녀석이 열중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 녀석도 지금은 버젓이 결혼해서 애도 있지만, 대학을
나올 때 까지는 엄마 외의 여자는 알지 못했을 거야“ 

“허어, 사실 이었군요, 그런 이야기가”

“어이, 당신은 문제없겠지. 설마 겐지와...”

“노, 농담마세요. 무슨 해괴한 말을...”

“하하하, 신용하지, 당신이야.  당신은 일생, 나만의 여자야. 됐지”

아버지는 그리 말하고, 어머니의 가랑이에 얼굴을 묻었다. 중요한 부분에 혀로 더듬고
있는 듯, 쩝 쩝 하는 외설스러운 소리가, 낭하에 있는 겐 지의 귀에도 들려왔다.

“아악, 거, 거기, 간지러워요. 아아, 여보...”

어머니가 다리를 차 올려서, 겐지가 동경하고 있는 흰 넓적다리로, 아버지의 얼굴을
끼워 조였다. (아아, 나도 저런 식으로 엄마의 넓적다리에 옥죄이고 싶다)  아버지에
대한 질투심을 한층 더 불태우면서, 겐지는 그 자리에서 파자마와 브리프를
벗어버렸다. 어머니의 넓적다리를 뚫어지게 바라보면서, 딱딱해진 육봉을 쥐고,
천천히 훑기 시작 했다.

“아아, 이젠 못 참겠어. 들어간다, 여보”

“좋아요, 여보, 어서 와요”

어머니가 크게 다리를 벌리고, 아버지는 그 사이에 무릎 자세가 되었다. 아버지의
가랑이에 꼿꼿하게 선 페니스가 실루엣으로 겐지의 눈에 비쳤다. (제기랄! 나도 넣고
싶다. 엄마 속에, 이 딱딱한 걸...)  어머니의 비부(秘部)에 자신의 페니스를
삽입하는 신을 상상하고, 겐지는 견딜 수 없 는 기분이 들었다. 육봉을 쥐고 있는
손에 자기도 모르게 힘이 들어갔다. 바로 아버지는 허리를 들이밀고, 어머니는 뾰족한
신음성을 발했다. 드디어 두 사람은 결합된 것이다. 어머니의 유방을 오른손으로
주무르며, 아버지는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어때, 당신, 좋아?”

“대단히 좋아요, 여보. 아아, 느낌이 와요”

“더욱 더 느껴야 좋아. 나도 함께 올 거야”

“아아, 여보...”

어머니는 재차 양다리를 튀어 올렸다. 양감이 듬뿍한 흰 넓적다리가 아버지의 허리를
죄이었다. (아아, 기분 좋겠지, 엄마의 허벅지...) 아버지가 허리를 흔드는 리듬에
맞추어서, 겐지도 손을 움직거렸다. 그렇게 하고 있자니, 약간은 몹시 좋아하는
어머니와 섹스를 하고 있는 기분에 잠길 수가 있었다.

“오오, 여보, 올 것 같다”

“저도요, 여보. 저도 올 것 같아요”

“싼다, 여보. 당신의 속에다...으윽, 오오, 여보!”

“아악, 여보!”

아버지의 허리가 부들부들 떨려대자, 어머니의 몸에도 가느다란 경련이 달렸다. 들의
절정을 목격하면서, 겐지의 페니스에도 사정이 찾아왔다. 거센 맥동과 함께, 걸다란
백탁액(白濁液)이 도어를 향해서 뿌려졌다. 

“변함없는 명기(名器)야, 당신. 대단히 좋았어”

“저 역시 마찬가지에요. 아주 좋았어요”

“오오, 미사끼...”

쾌감의 여운을 즐기는 두 사람에게서 시선을 떼고, 벗은 브리프로 도어에 묻은 정액을

처리하자, 겐지는 발소리를 죽이고, 그 자리를 떠났다.


다음날 정오 휴식 시간에, 겐지는 교사의 옥상에 올라가서, 멍하니 교정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나 놀고 있는 생도들의 모습 따윈, 그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고 있었다.
머리 속은, 어머니 미사끼의 일로 가득 차 있었던 것이다. (아-아, 한번이라도 좋으니
엄마를 품어보고 싶구나. 그 가슴 골짜기에 얼굴을 파묻고 , 엄마의 허벅지를 마음껏
만지며...)

지난밤의 어머니의 흐트러진 자태를 돌이켜 생각해보니, 페니스가 무럭무럭 경도를 늘
려왔다. 순식간에 바지 앞이 수북하게 부풀고 말았다. 전혀 뜻밖에 어머니를 품으면서
아버지가 입에 담은 말이, 겐지의 귀에 되살아났다. 교교시절의 동급생 가운데,
자신의 모친과 섹스를 하고 있었다는 남자가 있다, 고 아 버지는 말했던 것이다.
(엄마는 그 말을 듣고 어찌 생각했을까. 내 일을 생각해 주었을까)   어머니가
아버지의 얘기에 촉발되어, 자신의 욕망을 들어준다면 좋겠는데.., 하고, 겐 지는
간절히 빌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실제로 모자로서 섹스를 한 예가 있다고 듣고, 겐지도
대단히 흥분했다. 그 뒤에 방으로 돌아온 겐지는 막 보고 온 어머니의 흰 허벅지를
상상하고, 다시 한번

페니스를 움켜쥐었던 것이다. (나의 기분, 눈 딱 감고 엄마에게 전해 볼까나. 그러나
무리겠지. 그런 짓을 했다가 엄마가 싫어하게 되면, 죽도 밥도 아닌 신세가 되잖아)
깊은 시름에 잠기려는 순간, 돌연 겐지의 뒤에서 누가 어깨를 두드렸다. 돌아다보니,
같은 클래스의 시마다 류우이치가 빙글거리며 서있었다.

“어찌된 거야, 오쿠노. 이런 곳에서 얼쩡거리고”

“벼, 별일 아니...”

“감추지 마. 결국 여자 문제로 고민하고 있었지?”

“엑?  으, 음, 뭐...”

겐지는 애매하게 끄덕이고, 류우이치에게서 시선을 피했다. 류우이치는 반에서 가장
일찍 동정과 이별을 고한 남자로, 동급생을 포함해서, 지금도

복수의 여성과 사귀고 있다는 소문이었다.

“섹스의 문제라면, 언제라도 상담에 응하지”

“그, 그런...”

“수학 숙제 등으로 너에게는 평상시 신세를 꽤나 지고 있잖아. 혹시 경험하고 싶다고

한다면, 적당한 여자를 소개해주지. 동급생, 여고생, 유부녀, 어떤 타입이라도 오케이
야. 사양하지 말고 취향을 말해 보라고. 너, 아무래도 동정이겠지?“

“으응, 그렇지만,,,됐어., 소개 같은 건 안 해줘도 돼”

“너, 이상하구나. 딴 놈 같으면 안게 해달라고 조르는데 말이야”

류우이치는 희한한 듯이 겐지의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오쿠노, 너 혹시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니?”

“...응, 뭐”

“그렇군. 그렇다면 섹스도 그 여자와 하는 편이 좋겠지”

“응, 그거야 알고 있지만...”

“왜 그래, 고민할 일이 아니잖아. 상대가 누구지? 타자와 나오미 정도야?”

류우이치는 반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미소녀의 이름을 들먹였다. 겐지는 표정을
흐리고, 천천히 머리를 옆으로 저었다.

“하하, 알겠어. 좋아하게 되었는데, 섹스가 하기 곤란한 상대로군” 딱 알아맞히는
데 깜짝 놀랐지만, 겐지는 솔직하게 끄덕였다.

“너는 고지식해서 그래. 상대에게 이미 정해진 남자가 있는 여자로군”

“아니, 그런 게 아니야”

“그렇다면 교산가?  가야마 선생이나 아사쿠라 선생이든가...”

가야마 사토미는 20대 중반의 독신, 아사쿠라 가오리는 30대의 유부녀로, 모두 남자
생도들에게 인기 있는 여교사였다. 두 사람 다 언제나 짧은 스커트를 입고 아름다운
다리를 노출시켜서, 생도뿐이 아니라 , 젊은 남성교사들도 뇌쇄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둘에게도 겐지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여하튼 겐지는 어머니 이외의 여성에게는
흥미를 지니고 있지 않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훨씬 애먹이는 사람이야. 다분히 섹스 같은 게 불가능해”

자조적으로 말하는 겐지 에게, 류우이치는 더욱 더 파고들었다.

“그리 간단히 포기하지 마. 나도 협력할 테니”

“무리야, 시마다. 그 사람 유부녀야”

그렇다고 하더라도 좋아하는 여성이 자신의 어머니라고는 하지 못하고, 겐지는 애매한

표현을 했다.

“ 뭐야, 유부녀였어. 그렇다면 고민할 일이 아니지. 뒤탈도 없겠다, 유부녀라고 하는
건, 놀기에는 가장 좋은 상대라고”

“그렇지만, 그 사람 장난으로 섹스를 할 듯한 타입이 아니라고”

“그건 네 생각이겠지? 실제의 유부녀란 그렇게 고지식한 게 아니라고. 나도 2, 3명
상대를 했지만, 모두 섹스에 굶주린 듯한 느낌이었다니까. 오쿠노가 진심이라면,
유부녀를 손 에 함락하는 방법 정도는 전수해 줘도 무방하지“

“유부녀 함락 방법?”

그 말에 겐지는 호기심이 일어났다. 어머니라고는 하지만, 미사끼도 유부녀라는 것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면 한번 류우이치의 지도를 받아볼까, 하는 기분이 들었다.

“부탁해, 시마다. 유부녀를 그럴 기분이 들게 하려면, 어찌하면 좋지?”

“그건 상대의 성격에 달렸어. 놀고 싶어서 좀이 쑤시는 음란한 여자라면, 스트레이트
하게 유혹하면 한방으로 안을 수 있지. 처음부터 호텔로 가도 좋고, 우선 영화로
유혹해서, 암흑 속에서 손을 잡는다든가 몸을 만지는 것도 좋지 않을까 정도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그런 타입이 아니야. 아무래도 고지식한데”

“그렇다면 어리광을 피우는 게 괜찮겠군. 나도 한명 어디까지나 정숙한 느낌의 부인
과 사귄 적이 있었지만, 예상외로 간단하더라고. 동정이라고 거짓말을 하고, 가능하면
부인 같 은 사람하고 초체험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지. 최초에는 깜짝 놀랐지만,
시간이 지나니 욕 망을 그대로 드러내고 다가오더라고. 자기가 가르쳐 주겠노라고
하더라니까“

“어이어이, 정말이겠지”

“아, 정말이고말고. 여자에게는 원래부터 모성본능이란 게 있기 때문이지. 자신의 아
들에게 가르치는 듯한 기분으로 나와 섹스를 한 건 아닌지”

“자신의 아들?” 

겐지는 재차 움찔 놀랐다. (모성본능에 호소하면 엄마도 나와 섹스해 줄까....) 그런
생각이 머리 속을 맴돌았다.

“ 그 부인의 상대를 할 때는, 나, 끝까지 동정 시늉을 계속했어. 훨씬 전부터 알고
있는 근처의 아줌마였는데, 다정했었지. 우선 거기를 보여서, 여체의 구조를 공들여서
가르 쳐 주었어. 이쪽에게는 이미 익숙한 부분이었지만, 내가 뚫어지게 보니까,
여기에 자지를

넣는 거야 하고, 보지를 벌려 주더라고“

“흐음, 굉장했겠군. 그러나 그런 이야기를 하기까지, 계기를 만드는 게 큰일이었겠지
. 갑자기 나, 동정입니다, 같은 걸 말할 수는 없는 거고“

“뭐, 그 단계가 테크닉일지도 모르지. 그 부인 엄마와 사이가 좋으니까, 자주 우리
집에 놀러왔어. 그럴 때, 난 흘낏흘낏 부인의 가슴패기나 다리를 바라보았지.
훔쳐보는 느낌으로 말이야. 그리고는 엄마가 자리를 떴을 때, 이번에는 황홀해진 느낌
으로 부인의 얼굴을 응시해 보았지“

“그거, 전부 연기로 실행했다는 거야?”

“당연하지. 그 부인, 내 시선을 알아채고, 아줌마의 얼굴에 뭐가 묻었니, 하고
물어오더라고. 여기가 승부처라고 생각했기에, 난 똑똑하게 말해주었지. 아줌마가
너무나 예뻐서, 나도 모르게 넋을 잃고 보고 말았다고 말이지. 냄새나는 대사였지만,
효과는 만점이었지. 그 뒤는 이미 일직선이었어. 다음 날에 부인의 집에 놀러가서,
예의 고백을 했다는 얘 기야. 자신은 동정으로, 가능하면 부인 같은 사람과 초체험을
하고 싶다고 말이지“

“그것만으로 그 부인이 해주었다는 거야?”

“아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간단했어. 오쿠노의 경우는 정말로 동정이니까, 연기고
뭐고 필요 없잖아. 정면으로 당당히 부닥치면 좋지 않을까“

“음, 그러나, 자신이 없으니...”

“절대로 문제없다니까. 그 부인, 네 집에 온 적이 있어?”

“으, 응, 항상 오기는 하지...”

“그렇다면 찬스는 얼마든지 있잖아. 속는 셈치고 내가 말한 대로 애 보라고. 우선,
상당히 노골적으로 그 부인의 몸을 힐끗힐끗 보는 거야. 가능하면 약간만은 부 끄러운
듯한 얼굴을 하고 말이야. 부인 쪽에서 무언가 말을 걸어오면, 이미 손안의 물건이야.

그 뒤는 고백뿐이지. 자아, 도전해보라고“ 

“그래. 안 돼도 본전치기라는 기분으로 해 볼까”

“만일 그 사람과 실패한다면, 내가 좀더 섹시한 유부녀를 소개해 줄게“

“아아, 그 때는 부탁해”

류우이치가 말한 대로 해서, 과연 어머니를 품을 수 있을지 어떨지는, 겐지 에게는 전
혀 자신이 없었다. 그러나 뭔가 하지 않으면, 앞으로의 진전은 없었다. (좋아, 어쨌든
트라이만은 해 보자!) 그리 마음을 굳히고, 겐지는 류우이치와 둘이서 교실로
돌아갔다.


겐지는 상당한 결의를 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연기도 뭐도 아니고, 정면으로
어머니에게 생각을 몽땅 던져볼 마음이 되었던 것이다.

그랬는데 거실에 들어온 겐지를, 예상외의 광경이 맞아들이고 있었다. 외출에서
돌아온 어머니가, 그대로의 차림으로 소파에 드러누워서, 새근새근 침식(寢 息)
소리를 내고 있었다. 잡지를 읽고 있다가 잠이 들어버린 모양으로, 가슴 위에는
여성지가 얹어져 있었다. 겐지의 눈은 곧바로 어머니의 다리로 향해졌다. 그렇지
않아도 짧은 미니스커트의 자락이 말려 올라가서, 포동포동하게 살집이 좋은 허벅지가
가랑이 가까이까지 드러나 있었다.  옅은 베이지색 팬티스타킹 저쪽에는 같은
베이지계의 레이스 팬티까지도 엿보이고 있 었다.

“아아, 엄마...”

자기도 모르게 입 밖으로 소리를 내서 중얼거리고, 겐지는 바닥에 웅크렸다. 콜론의
달콤한 향내에 코를 찡긋거리면서, 떨리는 오른손을 어머니의 다리로 뻗었다. 무릎
약간 위의 안쪽 허벅지 부분에 손끝이 닿자, 겐지는 감전된 듯이 충격을 받았다.

스타킹 천을 격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 감촉은 황홀했다. 팽팽하게 늘어진 살의
탄력은 겐지의 상상을 뛰어넘는 쾌감을 손바닥에 전해주었던 것 이다. (나는 시방
엄마의 허벅지를 만지고 있는 거야!) 특단의 감격으로 겐지는 가벼운 현기증에
휩싸였다. 어머니의 침식(寢息)에 주의를 기울이며, 이번에는 양손을 써서,
탐욕적으로 허벅지를

쓰다듬어대기 시작했다. (좀 더 가까이에서 엄마의 냄새를 맡아보고 싶다...) 그
유혹에 겐지는 버틸 수가 없었다. 좌우의 손으로 양쪽에서 허벅지를 받치고, 다리
가랑이에 삼각형을 이루고 있는 팬티 로 향해서, 살금살금 얼굴을 가까이 들이댔다.
그래서 드디어 코가 어머니의 소중한 부분에 밀착했다. 팬티스타킹과 팬티의 옷감
너머로, 겐지는 마음껏 숨을 들이마셔 보았다. (아아, 이게 엄마의 냄새야. 이 속에
엄마의 보지가 있어...) 가슴에 뜨거운 것이 치솟으며, 겐지는 어느 새 망아의 경지로
몰입했다. 양손으로 어머니의 허벅지를 쓰다듬어대는 일방, 킁킁하고 코를 울리며
가랑이의 냄새 를 탐했다.  (언젠가는 꼭 팬티스타킹도 팬티도 벗겨서, 직접 엄마의
냄새를 맡아주지. 아니, 그것만이 아니지. 엄마의 여기에 나의 딱딱한 놈을 처박는
거야) 가랑이의 일물은 이젠 완전히 흥분되어 있었다. 바지 앞이 거북해서 도리가
없었다. 얼굴을 어머니의 사타구니에 댄 채로, 겐지는 허벅지에서 손을 떼고, 벨트를
풀었다. 바지와 브리프를 무릎까지 흘러내리고, 튀어 오른 경직을, 오른손으로 꽉
쥐었다. 왼손을 허벅지로 되돌려, 팬티스타킹 너머로 살기둥을 쓰다듬으면서, 겐지는
오른손으 로 천천히 육봉을 비벼대기 시작했다.  난생 처음으로 체험하는 호화스러운
오나니였다. 어머니의 사타구니의 설레는 냄새에 비공의 점막을 간질이면서, 왼손
바닥으로는 허벅 지의 감촉을 맛보면서, 오른손으로 싹싹 페니스를 훑어갔다. (아아,
최고야, 엄마! 나에게는 엄마 밖에 없다. 엄마를 좋아해!) 부글부글 끓어오른 정액이,
분출을 향해서 준비를 마치고 있는 것이, 겐지에게는 잘 알 수 있었다. 앞으로 몇 번
페니스를 훑어주면, 틀림없이 사정이 될 거였다. 그러데 그게 아니었다. 돌연
자그마한 신음소리를 내며, 어머니가 눈을 떠버렸던 것이다.

“악, 엄마! 나, 나는...”

겐지는 어머니에게서 튀어 물러나며, 당황해서 브리프와 바지를 끌어올리려고 했다.
그렇지만 허둥대는 바람에, 딱딱한 육봉이 좀체 브리프의 속으로 들어가 주지를 않았
다. 일순 무엇이 일어나는지를 알지 못하는 얼굴을 하고 있던 어머니도 이내 사정을
이해 하고, 단숨에 안면이 홍조되었다.

“겐짱! 너, 무엇을 한 거야?”

“미, 미안해, 엄마!”

겐지는 엄마의 얼굴을 똑바로 볼 수가 없었다. 간신히 바지를 허리춤까지 끌어올리고,
가방을 들고는 도망치듯이 거실을 나갔다.

“기다려, 겐짱. 잠깐만, 겐짱!”

등 뒤에서 어머니가 말을 걸어도, 겐지는 뒤를 돌아다보지 않았다. 그대로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자신의 방으로 튀어들었다. (무슨 날 벼락이람! 엄마에게 그런 꼴을
보이고 말다니...) 울고 싶은 기분으로, 겐지는 침대에 쓰러졌다. 그렇게 거세게
욕정하고 있던 것이 거짓인 듯이, 페니스는 완전히 움츠러져 있었다. 무럭무럭 후회의
마음이 들끓었다. (엄마에게 경멸당하고 말거야. 이젠 말도 안 할지도 몰라) 몹시
좋아하는 엄마가 싫어하는 것은 겐지 에게는 죽는 것보다 괴로운 일이었다. 겐지 에게
있어서 어머니는 다시없는 소중한 존재인 것이다. (사죄하면 엄마가 용서해 줄까.
그러나 어떻게 말해서 용서를 빌어야 좋지?  아아, 이럴 줄 알았더라면, 최초의
예정대로 엄마를 깨워서 마음을 털어 놓았으면 좋았을 걸) 겐지의 뇌리에 시마다
류우이치의 얼굴이 떠올라왔다. 그에게 충고를 받고, 겐지도 한번은 바로 정면으로
어머니를 맞닥뜨릴 마음이 되어있 었던 것이다. (엄마가 그런 차림으로 자고 있지
않았더라면, 이런 지경이 안 되어있으련만...) 매혹적인 허벅지를 드러내놓고 자고
있던 어머니에게 책임전가를 해 보지만, 아무런 해결이 안된다는 것은, 겐지도 잘
알고 있었다. 지금은 단지 어찌해서 어머니에게 빌까를 궁리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러나 결국,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지 않은 채로, 저녁 식사 시간을 맞이하고 말았
다. 귀가한 아버지를 포함한 셋이 둘러앉은 식탁에는, 어딘가 어색한 무드가 표류하고
있 었다. 평소에 비해 극단으로 말수가 적은 겐지를 아버지는 이상한 듯이
바라보았다.

“어쩐 일이냐, 겐지. 오늘은 대단히 점잖으니. 학교에서 무슨 일이라도 있었니?”

“벼, 별로 아무 것도 아니에요. 다만, 약간 피로해서”

어머니와는 눈을 마주치지 않도록 하며, 겐지는 작은 소리로 아버지에게 대답했다.

“너무 긴장해서 공부를 하지 않는 게 좋아. 수험은 아직 멀었잖아. 지금은 허둥거리
지 말고, 착실하게 실력을 쌓으면 되니까“

“알아요, 아빠“

일단 식사는 마쳤지만, 겐지는 전혀 먹은 것 같지가 않았다. 어머니와는 한마디도
하지 않고, 샤워를 하고는 자신의 방에 틀어박혔다. (내일은 제2 토요일로 휴무네.
아빠는 확실히 골프를 친다고 했지. 엄마와 둘 만이 되 면, 여하튼 오늘 일을
빌어야지. 그리고는 찬스가 생기면, 시마다에게 들은 대로 자신의 마음을 실토해 보면
되는 거야) 그리 생각하자,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다. 언짢은 기분을 털어버리고
책상에 앉아서 여느 때처럼 공부를 했다. 그렇지만 아직 어머니와 얼굴을 마주칠 만한
용기가 없어서, 화장실에 갈 때 이외에는

결국, 그날 밤에, 겐지는 방을 나서지 않았다. (오늘 밤엔 아마도 밤 인사 키스를
하러 오지 않겠지) 겐지는 난생 처음으로 고독감에 시달렸다. 취침 전에 어머니의
네글리제 자태를 보는 것이 그에게 있어서 최고의 즐거움이었기 때문이었다.  매일 밤
훤히 비쳐 보이는 옷감 너머로 어머니의 몸을 본 뒤에, 그걸 요기로 페니스를

쥐어 왔던 것이다. 오전 영시 가까이 되자, 겐지는 도리 없이 책상 서랍에서
미니앨범을 꺼냈다. 그때까지 찍은 어머니의 사진 중에서, 섹시한 정도가 높은 것만
따로 인화해서 수록한 것이었다. 최초의 페이지에는 수영복 차림의 어머니가
등장했다. 하이레그 수영복에서 노출된 흰 허벅지나 풍만한 융기에 끼인 가슴의
골짜기를 보고 있자니, 페니스가 무럭무럭 뱀 대가리를 치켜들었다. 다음 사진은
어머니의 미니스커트 모습이었다. 수년전에 유원지에 갔을 때, 아버지가 찍은 것으로,
벤치에 앉은 어머니가 드높이 다 리를 꼬고, 통통한 넓적다리를 아낌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당시 겐지는 아직 성에 눈뜨고 있지 않았지만, 이제는 덤벼들고 싶어지는
자태였다.

“아아, 엄마”

왼손 손끝으로 사진의 어머니의 넓적다리를 더듬으며, 겐지는 오른손을 사타구니에
갖다댔다.  발기된 페니스를 파자마 위로 휘적휘적 비비기 시작했다. 옆 페이지에는
겐지가 지니고 있는 것 중 유일하게 팬티가 보이는 사진이 붙어있었다.

거실 소파에서 찍은 것인데, 어머니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는 바람에, 무릎을 바짝
모으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오므린 허벅지 안에, 핑크색 팬티가 엿보이고 있었다.
(이 사진이 가장 사용빈도가 높을 거야) 손가락으로 자그마한 삼각형을 그리고 있는
팬티 부분에 대면서, 겐지는 빙그레 웃었 다. 어머니의 평상복은 대개
미니스커트이고, 팬티가 보이는 케이스도 많지만, 그걸 사진 에 담는 것은 용이한
일이 아니었다. (슬슬 새로운 팬티 사진을 찍어보고 싶군) 더욱 더 딱딱해진 페니스를
쓰다듬으면서, 겐지는 페이지를 넘겼다. 이번에는 엄마들 발레에 참가했을 때의
어머니의 사진이 몇 장 계속되었다. 5,6명의 부인이 블루머 차림으로 찍혀있지만,
어머니 이외의 여성 따위는 볼 마음도 생기지 않았다. 짙은 남색의 블루머에서 노출된
어머니의 흰 넓적다리를, 겐지는 다시 손가락으로 더듬었다. (아아, 이젠 참을 수
없다!) 겐지는 일어나서, 파자마와 브리프를 벗어버렸다. 하반신 알몸으로 앨범을
쥐고 침대로 이동했다. (오늘밤은 블루머의 엄마가 좋겠군...) 침대 협탁에 앨범을
세워놓고, 어머니의 포동포동한 넓적다리를 지그시 응시하면서, 겐지는 페니스를
비비기 시작했다. 그러자, 바로 그 때였다. 노크도 없이 도어가 열리고, 어머니가
들어왔던 것이다.

“엄마! 어, 어, 어째서...”

겐지는 단번에 패닉 상태로 빠졌다. 한번도 아니고 두 번 까지나, 경직된 페니스를
비벼대고 있는 현장을 어머니에게 들켜 버린 것이었다. 양손으로 가랑이를 덮어
가리기는 했으나, 귀두의 선단이 손가락 틈으로 불거져 나와 있었다.

“가리지 않아도 괜찮아, 겐짱”

예상 외로 부드러운 음성으로 말하고, 어머니가 침대로 다가왔다.

“엄마, 나, 나는...”

“아까는 미안했어, 놀라게 해서. 엄마가 졸다가 갑자기 깨는 바람에, 뭐가 뭔지 알지

못했었어”

“그런, 사과할 사람은 내 쪽이지. 미안해요, 말도 없이 만져서”

겐지는 양손을 사타구니에 댄 채로, 어쨌든 상체를 일으켜서 어머니에게 사과했다.
미사끼는 침대 가장자리에 얕게 엉덩이를 걸치고, 여느 때의 다정한 소안(笑顔)으로
겐지를 응시했다.

“겐짱, 너, 엄마를 어찌 생각하니?”

갑작스런 어머니의 질문에, 겐지는 순간적으로는 말이 나오지 않았다.

“저어, 정직하게 답해줘. 혹시라도 엄마를 품고 싶은 거니?”

겐지의 하반신에 쿵 하고 울려오는 듯한 어머니의 대사였다. 손 안에 있는 페니스가
움찔움찔 경련했다.

“그, 그거야 품고 싶지. 나 엄마가 아주 좋은 걸”

“아아, 겐짱. 엄마 역시 네가 좋아. 그래서 말이지, 겐짱이 엄마의 몸을 만졌다고 생
각하니, 몹시 감격했어“

“엄마, 정말?”

믿기 어렵다는 표정으로, 겐지가 어머니를 응시했다.  희미하게 눈을 빛내면서,
어머니가 끄덕 하고 고개를 흔들었다.

“ 얼마 전에, 니시까와씨 댁에 어머니들이 모였을 때, 고지마군 사건의 얘기가 나왔
었어. 그 왜, 게임 센터에서 직장여성을 포옹했다고 하는...“

“그 얘기라면, 우리들 사이에서도 자주 나왔어. 고지마는 전학 할 거 같다고”

“고지마군 일은 아무래도 좋아. 그것보다 누구라도 고지마군 같은 짓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니시까와씨가 말하더라고. 중2의 남자애라면, 모두 성적 욕망이 강하니까, 잘
처리하지 않으면 큰일이 난다고“

이윽고 여유가 생긴 겐지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어머니의 몸으로 시선을 향했
다. 여느 때처럼 얇은 네글리제 차림으로, 풍만한 유방이 비쳐 보이고 있었다.
하반신으로 눈길을 옮기니, 입고 있는 팬티의 라인이 뚜렷하게 떠올라있었다.

“니시까와씨는 말이지, 아들의 성의 관리는 모친이 해야만 한다는 의견이더라고”

“성의 관리?”

“그래. 엄마가 품게 해준다면, 아들이 폭주하지 않고 해결된다고 하더라니까”

“에엑? 그, 그러면 요오스케는 엄마와 한다고?”

“확실하게는 말하지 않았어도, 아무래도 그런 것 같아. 그리고, 무또오씨 댁에서 도
야. 무또오씨가 모두들 앞에서 털어놨어. 히로아키군과 섹스한다고“

겐지는 말문이 막혔다. 요오스케의 모친인 다카꼬도, 히로아키의 모친인 유리에도,
겐지는 잘 알고 있었다. 어머니와 비교야 될 수 없지만, 두 사람 다 나름대로 섹시한
여성이라고 겐지는 생각 하고 있었다. 설마 그 두 명이 아들에게 몸을 주고
있다고는....

“엄마들의 그룹, 전부해서 7명 있는데, 6명은 애가 사내애잖아? 그래서 모두들 얘기
들을 했지. 어찌하면 애들의 욕망을 진정시키고, 침착하게 공부를 할 수 있게 해 줄
수 있 는 가, 하고“

“그, 그래서요?”

“결론은 하나야. 니시까와씨가 말 한대로, 모친이 품게 해주면 해결되는 걸로” 

겐지의 가슴의 고동이 급격하게 스피드를 더했다.

“엄마! 그, 그러면, 엄마도...”

“조급하게 굴지 마, 겐짱. 엄마 역시 생각해 보았어. 혹시 겐짱이 그럴 마음이 있다
면, 안게 해주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고. 그렇지만, 좀체 결심이 안 서더라고“

커다란 기대가 낙담으로 변했다. 겐지의 욕망은 조금도 수그러들 형편이 아니었다. 손
안의 페니스는 변함없이 딱딱하게 서 있었다.

“오해하지 마, 겐짱. 엄마는 너와 섹스하기가 싫다고 하는 게 아니야. 그게 아니고,
만일 겐짱과 그런 관계가 되면, 엄마 쪽이 열중해버릴 것 같은 감이 들었어. 그게
두려워서 ...“

어머니는 말을 끊고, 시름이 담긴 눈으로 겐지를 보았다. 그러한 어머니가 사랑스럽게
여겨져, 겐지는 껴안아 버리고 싶어졌다.

“그래서 말이야, 겐짱, 섹스만은 좀 더 잠시 기다려 주기 바라. 안 되겠어?”

“안 될 이유가 없잖아요. 도리가 없지. 나 역시 엄마가 그럴 마음이 안 되어있는데,
억지로 하는 거 따위는 싫어”

그것은 겐지의 진심이었다.  성욕을 제외하더라고, 겐지는 어쨌든 어머니가 아주 좋은
것이다. 욕망에 맡기는 대로 행동해서, 어머니에게 싫어지고 싶지 않았다.

“고마워, 겐짱. 그러나 실망하지 마. 아직 섹스는 할 수 없어도, 엄마는, 다른 방법
으로 너를 기분 좋게 해줄 테니까“

“다른 방법?”

“부끄럽지만, 입으로 해주고 싶은 거야. 어때?”

“정말로?  최고야, 엄마. 난 섹스도 하고 싶지만, 펠라티오 역시 멋있어. 엄마가
해준다니, 꿈만 같아“

“그런데, 엄마, 자신이 없는 걸.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으니까”

“엑, 한번도?" 

겐지는 깜짝 놀라서 어머니를 보았다. 그러고 보니, 아버지와 어머니의 섹스를 여러
번 엿보고 있었지만, 어머니가 아버지의

페니스를 머금고 있는 신은 한번도 눈에 띈 적이 없었다.

“결혼했을 때, 아빠에게서 해달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었지. 그 당시에는 자지를
머금는다는 것이, 극히 불결하다고 생각됐던 거야. 그래서 그런 짓은 할 수 없다고
확실하게 거절했었지. 시간이 흘러 아빠도 요구하지 않게 되고, 결국 하지 않은 채로
지내온 거야“

“그, 그러면, 엄마가 펠라티오를 하는 것은, 내가 처음이네?”

“어어, 그래. 겐짱의 자지라면, 전연 불결하게 생각되지 않아. 아니, 그렇기는커녕,
엄마는 입에 넣어 보고 싶은 거야”

“아아, 엄마!”

감격에 찬 소리를 내고 겐지는 어머니의 몸을 껴안았다. 미사끼는 전혀 저항 없이,
스스로 리드해서 아들의 입술을 마주했다.   어머니의 보드라운 입술을 빨면서,
겐지의 손은 극히 자연스럽게 어머니의 유방으로 갖다대졌다. 네글리제의 얇은 천을
통해서 풍만한 융기를 주물러댔다.

“어때, 겐짱. 엄마의 몸, 기분 좋아?”

기다란 딥키스가 끝나자, 미사끼가 겐지 에게 물었다.

“굉장해, 엄마. 젖을 만지는 것만으로, 나 올 것 같아”

“어머, 큰일이네! 그럼, 서둘러야지”

어머니가 일어나서, 겐지의 눈앞에서 네글리제를 벗어던졌다. 흰 팬티 한 장 차림이
되더니, 침대로 올라왔다.

“훌륭해, 엄마. 대단히 아름다워. 그렇지만 아빠는 괜찮아?”

갑자기 아버지의 일이 생각나서, 겐지가 불안한 듯이 물었다.

“호호호, 염려 없어. 내일은 골프로 일찍 일어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벌써 푹 잠들
었어. 필시 아침까지 안 일어나“

안심함과 동시에, 겐지의 페니스는 한층 더 기세가 더해졌다.

“저어, 겐짱. 엄마가 바라는 게 있어. 엄마가 너의 자지를 머금고 있는 사이에, 너도
엄마의 소중한 곳을 핥아주었으면 해. 아직 팬티를 벗지 않아서, 꺼끌꺼끌 해서
싫을지 모르 지만“

“싫을 까닭이 없지. 나 역시 그런 자세를 상상했었어. 엄마의 허벅지를 껴안고,
자지를 빨리면 좋겠구나, 하고“

“아아, 겐짱...”

미사끼는 겐지를 바로 눕히고, 그 얼굴을 걸터타고 무릎 자세로 되었다. 겐지의
양손이 자신의 허벅지를 껴안는 걸 확인하고는, 눈앞에 있는 페니스의 밑동을 쥐었다.

“오옥, 엄마! 괴, 굉장해. 이렇게... 이렇게 기분이 좋으리라고는...” 

겐지는 이제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소름끼치기 까지 하는 쾌감을 맛보고 있었다.
양손으로 만지고 있는 맨살의 허벅지의 감촉은, 상상을 훨씬 뛰어 넘는 멋들어진 감촉
이었다.  손가락을 되튀기는 탄력에 겐지는 도연해졌다. 그 직후 겐지는 꿈틀 하고
몸을 떨었다. 딱딱해진 페니스가 어머니의 입에 머금어졌던 것이다. 새로운 감격에
휩싸이면서, 겐지는 어머니의 가랑이에 얼굴을 눌러댔다. 팬티 전면에 달린 레이스의
까슬까슬함도 전혀 개의치 않았다. 코에 휘감기는 흐트러지는 향내에, 겐지는 취해서
몽롱해졌다.

“아아, 엄마!  최고야. 엄마가 내 거를 먹어주는 거네”

“응, 으그그, 그그그...”

겐지의 흐릿한 음성을 듣고, 미사끼는 천천히 고개를 상하로 흔들기 시작했다.

“아아, 이게 겐짱의 자지로군. 내가 배를 아파하며 낳은 애가, 나를 품고 싶어서, 이
렇게 자지를 딱딱하게 세워주는 거네“

겐지와 마찬가지로, 미사끼도 커다란 감격 속에 있었다. 처음의 펠라티오인데도, 전혀
저항감이 없었다. 그러기는커녕, 겐지가 기뻐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딱딱한 육봉이
견딜 수 없도록 사랑 스런 존재로 생각되어졌다. 이빨이 안 닿도록, 미사끼는 세심한
주의를 하면서, 육봉을 애무했다. 겐지의 쾌감의 소리가 점차로 높아지고, 일순,
페니스가 확 하고 부푸는 듯이 여겨졌 다. (나오는 군, 겐짱! 너, 엄마의 입에다 싸는
거야) 사정의 접근을 감지한 미사끼는 한층 고개의 움직임을 빨리했다. 곧바로 겐지의
페니스에 사정의 맥동이 시작되었다. 

“아악, 엄마!  나와요!”

움찔움찔 하고 육봉이 떨리면서, 맹렬한 기세로 백탁액(白濁液)이 분출되었다. 그러나
미사끼는 물론 입을 떼지 않았다. 10번 가까이 맥동한 페니스가 이윽고 얌전하게 될
무렵, 아들의 페니스를 해방하고, 꿀떡 하고 정액을 넘겨 삼켰다.

“마셔버렸네. 엄마가 내 거를...” 

겐지는 감격의 소리를 내고, 새삼스럽게 어머니의 허벅지를 꼭 껴안았다. 눈앞에
보이는 어머니의 팬티에는 커다란 음수의 얼룩이 배어 나오고 있었다. 

[  제 5 장에  계속  ]


제목 : 어머니의 비밀 교실 05 원제 :『美母-秘蜜敎室』(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

제 5 장 마사미 ― 배덕의 모자 교환 파티

“저어, 게이꼬씨. 그 뒤 게이이치로오군과 어찌하고 있어요?”

피트니스 클럽에서 땀을 흘린 뒤에, 로비의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기타자와 마사
미는 야나가와 게이꼬에게 물었다.  두 사람 다 핑크색 레오타드 차림으로, 그 훌륭한
프로포션을 지나가는 회원인 여성들 이 선망의 눈길로 바라보고 있었다. PTA의 사이가
좋은 그룹은 7명이지만, 최연소의 둘은 특히 마음이 잘 맞아서, 함께 행동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그룹에도, 반년 전에 둘이 함께 입회했던 것이다.

“변함 없어요”

“그러면 게이이치로오군, 당신의 속옷에  장난질 치나요?”

“예, 거의 매일이요. 세탁기 속을 보면 그 애가 싼 거로, 나의 팬티가 질펀한 경우가

많아요”

“흐음, 그렇군요. 실은 말이지요, 우리 노부아키도 하기 시작했어요”

“정말요?”

“네에. 다카꼬씨의 말대로, 중학 2학년이 되니, 남자의 욕망은 딱 부러지게 있군요.
허연 걸 묻힌 자신의 속옷을 보고 있으면, 웬일인지 이상한 기분이 돼요“

마사미는 깊은 한숨을 쉬었다. 그러한 마사미의 몸에 게이꼬는 동경을 담은 시선을
보냈다.

“마사미씨, 아주 멋진 몸이네요. 노부아키군이 여자로서 의식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
에요”

“그런 게 아니에요. 게이꼬씨만큼 젊지도 않고...”

“아니, 딴 사람이 본다면, 우리들 동갑으로 볼 거예요. 마사미씨라면, 20대라고 해도
, 아무도 의심 안 해요”

32살의 마사미는 큰 몸집으로 이국적인 얼굴 생김새을 하고 있는 까닭에, 튀기로 잘못
보는 경우도 있었다. 범종상(梵鐘狀)으로 발달된 유방이나 기다란 다리는 확실히

일본인으로는 보기 힘든 것이었다. 한쪽의 게이꼬는 29살로 마사미와는 대조적으로
자그마한 몸집의 일본풍 미인이었다.

“게이꼬씨, 애들의 일, 이대로는 안 되겠지요. 다카꼬씨나 유리에씨만이 아니고, 미
사끼씨도 드디어 겐지군을 달래게끔 된 모양이에요“

“저런, 미사끼씨도요?”

“어제 만나서 들었어요. 그녀의 경우는 아직 섹스할 마음이 안되어서, 입으로 해 줄
뿐이지만, 더 진전되는 것도 시간문제지요. 펠라티오나 섹스나, 별로 다를 거 없잖아
요”

“그러네요. 그러나 그렇게 해서 엄마에게 욕망을 처리해 받는 애가, 공부에 집중할
수 있어서 척척 성적이 향상되면, 번민하는 우리 애들은, 꼴찌로 처지는 건 아닐까
몰라 요”

“나도 그게 걱정이에요. 그렇지만 게이꼬씨, 게이이치로오군에게 안길 용기가 있어요
?”

마사미에게 질문을 당하자, 게이꼬는 잠시 생각해보았지만, 이윽고 휴 하고 숨을 내쉬
고, 천천히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난처해요. 우리 경우는 친 자식이 아니라, 간단할 것 같이 보일지 모르지만, 더 한
층 어색해지는 걸요. 게이이치로오가 안정된 상태에서 공부를 시키고 싶기도 하고,
나를 안겨서 산뜻하게 될 수 있다면, 그렇게 해주어도 좋다고는 생각돼요. 그렇지만
이쪽에 서 말을 꺼낸다는 것이. 왠지 이상하지 않아요?  내가 굶주리고 있는 것처럼
오해받을 것

같기도 하고... “

“당신이니까 정직하게 말하지만, 나는 말예요, 확실하게 말해서 굶주리고 있어요”

“굶주리다니...바, 바로 노부아키군에게 안기고 싶다는 말?”

놀란 표정으로 되묻는 게이꼬에게, 마사미는 크게 끄덕여 보였다.

“확실히 이쪽에서 안아 달라고 유혹할 만한 배짱은 없어요. 그렇지만요, 팬티에 사정
된 것을 보거나 하면, 견딜 수 없게 되버리는 거예요. 부끄러운 얘기지만, 우리는
이미 주인과는 거의 섹스를 하고 있지 않아요“

“우리 역시 마찬가지인 걸요. 있더라도 겨우 월에 한, 두 번이지요. 결혼 당초에는
매일 밤 요구해오더니만“

“남자란 모두 그런 건가 봐요. 그리고 보니, 배우인 누군가가 이런 말을 했어요.
남자의 욕망은 전주(電柱) 같은 것이다, 라고요“

“전주?”

“전주란 밖에서만 서있지, 집안에서는 서있지 않지요? 우리 집에서는 서지 않지만,
밖에서는 선다... 마누라 이외의 여자라면 자지도 딱딱하게 된다는 의미 같아요“   

“아아, 과연 그렇군요”

게이꼬는 납득이 된 듯이 끄덕였다. 그러나 자신의 몸을 요구하지 않게 된 남편이
밖에서는 다른 여자를 품고 있는 것일까 , 하고 생각하니, 역시 복잡한 기분이
되었다. 표정을 흐리는 게이꼬에게는 상관없이, 마사미는 얘기를 계속했다.

“정직한 말로, 주인의 일 같은 건, 난 이제 어찌돼도 괜찮아요. 딴 데서 여자를 품건
, 성풍속점에 다니건, 별로 질투도 느껴지지 않아요. 노부아키만은 그대로 놔 둘 수가
없어요. 그 애가 성욕으로 번민하면서 몸부림치고 있는가 하고 생각되면, 무언가
해주지 않으 면 안되겠다는 마음이 되요“

“그래요, 그건 나도 느끼고 있어요. 게이이치로오가 내 팬티에 자지를 바짝 갖다대는

장면을 상상하면, 그 애가 너무나 가여워져요“

“그렇지요? 그래서 난 생각했어요. 게이꼬씨와 내가 협력한다면, 그 애들의 고민을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하고요”

“협력이라니, 도대체 무얼 하지요?”

마사미는 주위를 꺼려하는 듯이 눈길을 주고는, 게이꼬의 귓바퀴에 입을 갖다댔다.

“당신과 내가 아들을 교환하는 거예요”

“교환?”

일순 의미를 알 수 없어서, 게이꼬는 멍하니 마사미를 응시했다.

“간단히 말하면, 모자가 행하는 스와핑 말예요”

“스, 스와핑?”

“그래요. 당신이 노부아키의 형편을 보아주는 대신에, 내가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기는

거지요. 그리하면, 그 애들의 욕망도 만족시키고, 우리도 역시 죄의식을 느끼지 않고
해결돼요. 물론 내 욕망도 게이이치로오군에 의해 채워지는 경우가 되는 거지만“

마사미의 말을 듣고, 게이꼬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게이이치로오가 자신의 몸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은 훨씬 전부터 알고 있었다. 그 게이이치로오가 마사미에게
안긴다고 생각하니, 맹렬한 질투심이 느껴졌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아직 의붓아들에게
안길만한 용기가 없었다. 그렇다면 마사미의 제안은 합리적인 것이라고 생각 못할
것도 아니었다.

“자아, 어때요? 우리 노부아키라면 상대로서 불만일까요?”

“그, 그런 건 아니지만, 너무나 얘기가 급작스러워서...”

“그렇지만, 긴급을 요하는 거지요, 게이꼬씨. 그 애들의 성욕은 끔찍하게 절박하다고

생각돼요. 멍하게 있다가, 우리 노부아키 역시 고지마군 같은 사건을 일으키지 않는다
고 장담할 수 없는 노릇“

마사미의 말에는 설득력이 있었다. 고지마 토시유키의 ‘직장여성 포옹사건’은
게이꼬에게도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딱 부러지게 욕망을
발산시켜주지 않으면, 게이이치로오 역 시 마찬가지 충동에 사로잡힐 가능성도 부정할
수 없었다.

“알겠어요, 마사미씨. 당신의 말대로 해요. 내가 노부아키군의 상대를 하지요” 

“정말? 고마워요. 게이꼬씨. 노부아키도 틀림없이 감격할 거예요. 당신이라면 초체험
의 상대로서는 최고인 걸요”

“그거는 지나친 말예요. 그러나 성심성의를 다해줄 생각이에요. 그러니까
게이이치로오의 일, 잘 부탁해요” 

“물론이지요. 그렇게 결정했으면 빠를 수록 좋아요. 난 오늘 밤 노부아키에게 털어
놀 거예요. 당신도 게이이치로오군에게 말해 주겠어요?"

"어, 예에. 그거는 상관없지만, 어떤 식으로 말해야 좋을지“

“솔직하게 말하면 좋지 않겠어요? 너의 욕망은 알고 있지만, 엄마가 안겨줄 수는 없
으니까, 대신할 사람을 준비했다고“

“그런 일, 내가 말할 수 있을지. 왠지 염려되네요”

“기운 내세요, 게이꼬씨. 커다란 의미로는 그 애들의 장래가 걸려 있어요. 우리들의
몸으로 둘이 만족하게 된다면, 성적도 틀림없이 향상돼요. 다카꼬씨의 경우가 좋은 예
잖아요 ”

게이꼬의 뇌리에 니시까와 요오스케의 이지적인 얼굴이 떠올라왔다. 명언(明言)은
하지 않았지만, 다카꼬는 다분히 자신의 몸으로 아들을 달래주고 있는 모양이었다.
학년 톱을 다투는 요오스케에게 있어서, 어머니의 육체는 이제 와서는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겠지. 게이꼬는 심호흡을 하고, 똑바로 마사미를 보았다.

“힘껏 할 게요, 마사미씨. 나도 오늘 밤, 게이이치로오에게 얘기해 볼 게요”

“그렇게 해주면 고맙지요. 상세한 일시는 뒤에 정하면 되지만, 그것도 될 수 있는 대
로 빠른 편이 좋아요. 내일이든지, 모래든지...“

게이꼬의 눈에는 마사미가 완전히 발정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아들들을 위한다기
보다도, 마사미의 목적은 자신의 욕망을 진정시키는 것에 있는지도

몰랐다.  (뭐어, 좋아. 어느 쪽으로 하던지, 게이이치로오가 만족한다면 좋으니까)
생기가 넘치는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마사미를 보면서, 게이꼬는 게이이치로오의 얼굴
을 떠올리고 있었다.


기타자와 노부아키는 우울한 듯한 얼굴을 하고 거실에 들어섰다. 어머니 마사미로부터
이야기할 게 있다고 불려온 것이다. 동생 시게유끼는 아버지와 목욕 중이었다.
어머니는 소파에 앉아있었다. 그 정면에 노부아키는 천천히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엄마, 이야기란 무어야?”

어머니의 용건은 대강 짐작하고 있었다. 요즈음 노부아키는 세탁기에서 어머니가 벗어
놓은 팬티를 꺼내서 오나니에 이용하고 있었다. 사정의 순간, 그 팬티를 페니스에
들씌우는 쾌감은 잊을 래야 잊을 수 없게끔 되어버 렸던 것이다.  (허연 게 듬뿍 묻은
팬티를 엄마가 발견했겠지. 그걸 야단칠 생각으로, 필시 나를 불 렀을 거야)
야단맞을 각오는 하고 있지만, 어머니에게 경멸받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아무래도

노부아키의 기분은 무거워졌다. 여하튼 노부아키에게는 어머니는 동경의 여성인
것이다. 팬티에 장난질을 치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었지만, 초등학교 5년 때
자위행위를 배운 이래, 노부아키의 오나니 대상은 전부 어머니 마사미였던 것이다.
지금도 노부아키의 눈앞에 어머니는 기다란 다리를 꼬고 있었다. 스커트 자락에서
대담하게 노출된 넓적다리를 보고 있자니, 그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노부아키의
사타구니에는 페니스가 무럭무럭 경도를 늘리고 있었다.

“노부아키, 너의 기분을 모르지는 않아. 14살 쯤 되면, 이미 당당한 사내이니까.
오나니 하는 걸 책망할 생각이 아니고, 팬티를 더럽힌 것도 개의치 않아. 그걸로 네가
만족한다면, 엄마의 팬티 정도는 얼마든지 제공할게“

의외로 다정한 말투로 어머니가 이야기를 시작했다. 어머니가 성이 난 게 아니란 걸
알자, 노부아키는 휴 하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넓적다리에서 시선을 떼고 어머니의
얼굴을 똑바로 응시했다.

“그렇지만 말이지, 노부아키. 엄마가 너와 섹스를 할 수는 없는 거야. 그런 정도는
너 역시 알고 있겠지“

“응, 그거야...”

아무리 사모하고 있다고 해도, 노부아키 역시, 실제로 어머니와 섹스가 가능하리라고
는 생각하고 있지 않았다. 다만 오나니 때에 아무리 다른 여성의 육체를 상상하려고
노력해 보아도, 사정의 순간 에는 반드시 어머니의 경우를 생각하고 마는 것이다.

“고지마군의 사건이 생긴 바람에, 엄마들은 모두 같은 이야기를 했어. 어찌해야 너희
들이 성욕에 시달리지 않고, 안심하고 공부가 가능하게끔 될까 하고“

거기까지 말하고, 마사미는 다리를 반대로 꼬았다. 그때까지 보다도 훨씬 더 자락이
말려 올라가, 통통한 다리 사이에, 희미하게 흰 것이

엿보였다. (아아, 엄마의 팬티야!  어차피 냄새를 맡는다면, 엄마가 입은 채로,
팬티에 얼굴을 바싹 대보고 싶군)  페니스가 꾸욱 하고 경도를 늘리는 게 느껴지면서,
노부아키는 황홀하게 어머니의 가 랑이를 바라보았다. 가능한 일이라면 팬티에 얼굴을
대는 것만이 아니고, 얇은 천 속에 있는 신비의 살동 굴에 자신의 딱딱한 살막대를
돌입시켜 보고 싶은 생각이 머리를 스쳤다.

“저어, 노부아키. 너 게이꼬씨... 야나가와 군의 계모를 어찌 생각하니?”

당돌한 어머니의 질문에 노부아키는 멍해졌다.

“게이이치로오의 엄마?  아아, 아름다운 분이라고 모두들 말해요. 참관일 후에
언제나 화제가 되는 것은 엄마와 요오스케의 어머니와 그 분, 3명이니까 “

“다른 사람이 어찌 생각하는 가는 관계없어. 엄마는 너의 기분을 알고 싶은 거야 ”

드물게 강한 어세의 어머니의 말에 노부아키는 압도되었다. 어째서 돌연 게이꼬의
이름이 나온 건지, 노부아키에게는 전연 이해가 안 갔다.

“자아, 대답해. 게이꼬씨, 어찌 생각하는 거야?”

“그, 그거야, 아름다운 분이라고...” 

노부아키가 말하자, 어머니는 안심한 듯이 어깨의 힘을 뺐다. 새삼스레 노부아키
쪽으로 몸을 내밀어왔다.

“아까도 말했듯이, 엄마들은 모두 걱정하고 있어. 너희들이 고지마군 같은 사건을 일
으키는 건 아닌가 하고”

“문제없어요. 아무리 그래도 거기까지야...”

“노부아키의 말을 신용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야. 그러나 또래의 애가 그러한 사건
을 일으켰다니, 아무래도 꺼림칙하잖아?  니시까와군이나 무또오군의 엄마는 자신의
몸으 로 아들을 달랜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어“

“자신의 몸으로?  그렇다면 요오스케나 히로아키는 엄마와 섹스하는 거야?”

“어어, 다분히”

노부아키의 머리에 요오스케와 히로아키의 얼굴이 떠올랐다. 동시에 둘의 모친의
용자(容姿)도 생각났다. (제기랄! 좋겠군, 둘 다. 자신의 엄마를 품을 수 있다니)
노부아키는 두 명에게 선망을 느꼈다. 다카꼬나 유리에를 품을 수 있는 게 부러운
이유가 아니었다. 모친과 섹스가 가능하다고 하는 사실이 샘이 나는 마음에서였다.

“그렇지만 말이야, 노부아키, 아까도 말했듯이, 엄마는 너하고 섹스를 할 수 없어.
그건 게이꼬씨도 마찬가지인가 봐. 그래서 엄마와 게이꼬씨가 의논해서, 어떤 일을
결정했어. 물론 너와 게이이치로오군이 오케이 해야 되는 이야기지만...“

마사미는 재는 듯이 거기서 말을 끊었다.

“엄마, 확실히 말해요. 무얼 결정했어요?”

애타는 듯이 캐묻는 노부아키 앞에서, 마사미는 소리 없는 웃음을 흘렸다.

“게이꼬씨와 엄마, 아들을 교환하기로 결정한 거야”

“교환?  무, 무슨 일이지, 엄마?”

“ 그러니까, 엄마가 게이이치로오군과 섹스를 하고, 대신에 너는 게이꼬씨를 품는 거
야. 엄마와 게이꼬씨라면 비밀도 엄수하고, 실제로 아들에게 안기는 경우도 아니니까,
죄의식을 갖지 않아도 되고. 어때? 게이꼬씨가 상대라면, 너도 기쁘겠지?“

“그거야, 좋지만...”

게이꼬를 품을 수 있다는 말에, 노부아키의 페니스는 한층 딱딱하게 되었다. 욕망이
날마다 강해지고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섹스를 체험할 수 있는 것은, 노부아 키는
아직 아주 먼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었다. 자신이 게이꼬를 품는 것은 좋지만, 몹시 좋아하는 어머니가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겨 버리는 것이다. 이제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듯한 질투심이
이글이글 타올라왔다.

“어찌 된 거야, 노부아키. 게이꼬씨가 상대라면 불만이야?” 

“그,  그게 아니야요. 그렇지만, 엄마가 게이이치로오와 하는 게, 좀...”

“아아, 그 정도는 참아 줘. 게이이치로오군 역시 정말은 엄마가 아니고, 게이꼬씨를
품고 싶은 게 뻔하니까“

“그렇다면 그리하면 좋잖아. 나 역시 이렇게 엄마가 좋으니까”

말해버리고 나서는, 노부아키는 몸이 확 하고 달아올랐다. 귀까지 새빨갛게 변하고
있는 것이, 스스로도 잘 느껴졌다. 어머니 마사미도 어느 새 얼굴이 상기되어 있었다.
아들의 스트레이트한 사랑의 고백이, 마사미에게는 기뻤던 것이다.  

“고마워, 노부아키. 그러나 지금은 엄마가 말하는 대로 해 줘. 엄마도 게이꼬씨도
절대로 후회는 하고 싶지 않은 거야“

어머니의 진지한 말투에 노부아키도 도리가 없다는 듯이 끄덕거렸다.

“알았어요, 엄마. 그렇지만 게이이치로오를 진심으로 좋아하거나 하면 싫어”

“호호호, 문제없어. 너야 말로, 걱정이야. 게이꼬씨, 아주 예쁘고 섹시한데, 홀려버
리는 거 아닌지 몰라”

“노, 농담 말아요. 난 게이이치로오의 어머니를 품더라도, 필시 엄마를 상상할거야.
틀림없이 올 때야 말로....“

“저런, 노부아키도 참말로...”

모자는 뜨거운 시선을 서로 얽어맸다.  (엄마가 탐난다! 이 자리에서 엄마를 껴안고
싶어!) 노부아키의 가슴에 그러한 원망(願望)이 격화되었다. 그러나 그걸 실행에
옮기는 것은 불가능했다. 아버지와 동생이 욕실에서 나오는 소리가 났던 것이다.

“내일 저녁이야, 노부아키. 학교 하학 길에 너는 바로 게이꼬씨 댁으로 가는 거야.
둘만이 되게끔 따님은 어딘가로 보낸다고 했어“ 

“알았어요, 엄마. 게이이치로오가 이리로 오는 거군”

“그래. 단순히 욕망을 진정시키기 위한 거야, 노부아키. 엄마는 게이이치로오군을 좋
아하게 되거나 하지 않을 거야. 엄마가 좋아하는 건 너 뿐이야”

“아아, 엄마...”

사랑하는 어머니와 다시 한번 끈끈한 시선을 얽어매고, 부푼 가랑이에 신경 쓰면서,
노부아키는 일어나서,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다음날 오후 4시 반경, 야나가와 게이이치로오는 두근두근하면서, 니시자와가의 현관
에서 차임을 울렸다. 내측에서 도어가 열려지고, 흰 원피스 차림의 마사미가
나타났다. 

“어서 와라, 게이이치로오군. 자아, 들어와“

“네, 에에”

멈칫멈칫 주위를 둘러보면서, 게이이치로오는 현관으로 들어섰다.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마사미의 안내로 우선 거실로 향했다. 테이블 위에는 이미 마실 것이
준비되어있었다.

“최초에는 잠깐 이야기를 해 놓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 어서 여기 앉아”

2인용 소파를 게이이치로오에게 권하고는, 마사미는 1인용 소파에 앉았다. 정면에
게이이치로오가 앉기를 기다리기라도 했다는 듯이, 마사미는 드높게 다리를 꼬 았다.
(굉장하군. 아줌마, 저렇게 허벅지를 드러내다니...) 게이이치로오의 가랑이에서
페니스가 움찔 하고 반응했다. 아직 긴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살막대는 서서히 경도를
늘리며 바지 앞을 압박해왔다.


“목이 컬컬하지. 여하튼 주스라도 마셔서, 마음을 편하게 해”

“네, 그, 그럼...”

말대로 게이이치로오는 글라스를 손에 들었다. 스트로에 입을 대고, 오렌지주스를
후르르 빨아 마셨다. 마사미는 주스를 마시면서 아무렇지도 않은 동작으로 다리를
반대편으로 꼬았다. 긴 다리를 감싸고 있는 베이지색 팬티스타킹 속으로 희끗거리는
흰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이 엿보여서, 게이이치로오는 흠칫 몸을 떨었다. 스트로를
입에 머금은 채, 멍해져셔 마사미의 가랑이를 응시했다.

“맨 처음에 묻고 싶은데, 정말로 내가 상대라도 상관없는 거야?”

글라스를 테이블에 돌려놓은 마사미가 몸을 내밀고 물었다.

“무, 물론입니다”

반사적으로 게이이치로오도 글라스를 얹어놓으면서 대답했다.

“그렇지만, 게이이치로오군, 정말은 어머니를 좋아하는 거지?  나 같은 사람에게 동
정을 빼앗기고는, 후회하지 않을까”

“후회 같은 거 절대로 하지 않아요. 확실히 엄마가 좋지만, 섹스는 무리잖아요.
계모자간이라 더욱 문제가 크거든요. 내가 엄마에게 열중하기라도 했다가는, 아버지의

입장이 말이 아니고, 결국은 엄마에게 폐를 끼치게 되는 결과가 된다고 생각해요“

“흐음, 훌륭하군, 거기까지 생각했다니. 그렇지만 어제는 깜짝 놀랐을 거야.
게이꼬씨에게서 아들을 교환하다는 얘기를 듣고“

“네, 정직하게 말해서, 극도로 놀랐어요. 엄만 처음에는 상대가 누군지 말도 없이,
어쨌든 멋진 여성이 나와 섹스를 해줄 거라고만 말했거든요. 여러 가지로
생각했었지요. 그거야 섹스는 하루라도 빨리 경험하고 싶었지만, 나에게도 일단은
취향이라는 게 있 으니까요“

부끄러운 듯이 뺨을 붉게 물들이면서 말하고는, 게이이치로오는 다시 주스에 손을 뻗
쳤다. 남아있는 주스로 칼칼하게 마른 목을 축였다.

“나는 게이이치로오군의 취향 범위에 들어가는가”

“들어가는 것뿐만이 아니라, 아줌마라면 좋겠다고 처음부터 생각했었어요”

“호호호, 괜찮아, 조심하지 않아도”

“조심 같은 거 안 해요. 전 스스로 할 때 상상하는 것은 거의 엄마였지만, 아줌마만
은 몇 번인가 재료로 한 적이 있어요. 참관일 때든지, 아줌마는 어머니들 중에서는
가장 눈에 띄니까요”

“어머, 그러니. 그렇게 화려한 차림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 텐데”

“키가 크니까 우선 주목되잖아요? 노부아키도 윤곽이 뚜렷한 얼굴을 하고 있고, 아줌
마는 튀기가 아닌가 하고 생각한 적도 있었어요. 그 가슴이야말로 일본이라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크기만 하고, 별로 모양이 좋지 않은 거지, 내 버스트”

마사미는 그리 말하고는 원피스 위에서 양손으로 유방을 받쳐 올려 보였다.

“그, 그렇지 않아요. 벗은 걸 아직 본 적은 없지만, 아줌마의 젖통 극히 보기 좋다고

생각하는 걸요. 로켓 모양으로 튀어나와서...“

“로켓?  호호호, 처음이네, 그런 식의 말을 듣는 건”

마사미는 흰 이빨을 보이며 웃으며, 자신의 버스트를 곰곰이 바라보았다. 일본인적인
주발을 엎어 놓은 형태가 아니고, 범종(梵鐘)상으로 발달한 융기는, 듣고 보니 로켓
형으로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 이제부터의 일이지만, 주에 2번 정도면 어떨까. 게이꼬씨에게도 이야기해서
서로 그 정도라면 시간이 날 거라고 이야기가 되었는데”

“이, 이제부터라고요? 오늘 만이 아니고, 아줌마, 몇 번이라도 저와 섹스 해주는 거
예요?”

게이이치로오는 무의식중에 소파에서 엉덩이를 들고 되물었다. 어머니 게이꼬로부터는
마사미가 초체험을 하게 해준다는 것밖에 듣지 못했다.

“그게 말이지, 우리 노부아키나 게이이치로오군이 안정해서 공부가 될 수 있게끔, 이
러한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거든. 한번으로 방치해버리면, 한층 욕망이 강해져서,
공부를 할 만한 효과가 없어지잖아?“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그런데 주 2회나 해 주신다니, 감격했어요”

“호호호, 기쁘네, 그렇게 생각해줘서. 정말을 말이야, 아줌마도 요즈음 약간 굶주리
거든. 너네는 어떤지 모르지만, 우리 주인은 이미 나를 안으려고도 하지 않아. 때때로
극히 쓸쓸해지는 경우도 있어“

아깝기도 해라, 하고 게이이치로오는 생각했다. 마사미 정도의 육체를 지니고 있는
처가 있으면서, 안으려고도 하지 않는 그녀의 남편 의 심리가, 게이이치로오는 전혀
이해할 수 없었다. (나 라면 절대로 매일 섹스를 할 거야. 아니, 하루 밤에 2, 3번은
해치울 지도 몰라) 드러난 채로 있는 마사미의 팬티에 시선을 주면서, 게이이치로오는
그런 걸 생각했다.

페니스는 완전히 발기해서, 바지 앞이 더없이 곤란한 상태가 되어 있었다.

“날짜는 게이꼬씨와 상의해서 정할 생각이지만, 아마 화요일과 금요일이 되리라고 생
각해. 하학 길에 너는 직접 이리로 와 줘. 그 대신에 노부아키는 너의 집으로 가게
되는 거 야. 그러면 되겠지?“

“네, 물론이지요” 

“그럼, 무언가 묻고 싶은 거 없어?”

게이이치로오는 한 수초 생각했을까, 똑바로 마사미를 응시하며 물었다.

“이제부터 졸업할 때까지, 주에 2번의 페이스로 죽 아줌마가 뒤를 봐주시는 겁니까?"


“일단은 그럴 생각이야.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는 좀 더 오래갈지도 모르지. 왜냐하면
고교에 들어가면, 지금보다도 훨씬 더 공부도 중요해지잖아?  그럴 때, 아무 래도
욕망을 발산할 상대가 아쉬워질 형편일 거야“

“그렇다면, 졸업해도 죽 아줌마가...”

“게이꼬씨와 의논해보지 않으면, 아무 말도 할 수 없지만, 현재 상황으로는, 난 그렇
게 생각해. 노부아키에게도 너에게도, 하찮은 성욕 따위에 시달리지 않고, 일류
대학에 진학시키고 싶은 거야“

“아아, 아줌마...”

자신도 모르게 게이이치로오는 일어서 있었다. 마사미도 꼬고 있던 다리를 풀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게이이치로오의 손을 잡았다.

“이쪽으로, 게이이치로오군. 노부아키의 방으로 가자고”

마사미에게 손을 이끌려서, 게이이치로오는 노부아키의 공부방으로 들어갔다. 벽 옆에
놓인 침대에는, 아주 새 걸로 흰 시트가 펼쳐져 있었다. 침대 앞에서 두 사람은 바로
정면으로 마주 보았다. 장신의 마사미는 아직 10센티미터 정도 게이이치로오보다 키가
컸다. 마사미는 양손을 게이이치로오의 어깨에 얹고, 그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최초는 키스야, 게이이치로오군. 너, 키스 경험은?”

“어, 없어요. 처음예요”

“어머, 근사해! 그러면 입술의 동정도 내가 빼앗는 상황이 되는 거네”

마사미는 빙그레 웃고는, 우선 가볍게 쪽 하고 입술을 접촉했다. 그것만으로 얼굴을
상기시키고 있는 게이이치로오에게 이번에는 본격적인 입맞춤을 시도했다. 바싹
입술을 마주 붙인 뒤에 혀를 내밀어서, 이빨을 헤집고 침입한 혀끝을 게이이치로오의
혀와 뒤얽었다.

“으음, 으그그그...”

압도되면서, 게이이치로오도 간신히 마사미의 행위에 응했다. 끈끈하게 혀를 뒤얽고
있는 것만으로 하반신은 더욱 더 뜨겁게 아려왔다. 이윽고 입술을 뗀 마사미는 물기를
띤 눈으로 게이이치로오를 보았다.

“어때, 게이이치로오군. 키스만으로도, 굉장한 느낌이지?”

“네, 네. 대단한 느낌이에요”

“여자도 마찬가지야. 능란한 플레이보이라도 되면, 한번의 키스만으로 노리고 있던
여자를 흐물흐물하게 만들어 버린다고 해. 너도 키스의 명수가 되어, 언젠가 연인을
녹여버리 도록 하라고“

말하면서, 마사미는 그 자리에 웅크렸다. 내려다보는 게이이치로오의 눈에 원피스
가슴패기에서 아까 로켓 형이라고 표현했던 풍만한 유방이 엿보이고 있었다.
브래이저는 희고, 컵이 작은 탓인지 핑크색 유두도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다.

“아줌마의 젖통, 과연 대단히 좋군요. 아아, 어서 만지고 싶군”

“좀 더 조그만 참아. 먼저 펠라티오를 경험시켜줄 테니”

마사미가 발음한 펠라티오라는 단어를 듣고, 그 의미 정도야 이해하고 있는
게이이치로오는, 딱딱해진 페니스를 마사미의 입에 물린다고 생각만 해도, 왠지 전신
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이빨도 딱딱 딱 하고 소리를 냈다.

“죄, 죄송해요, 아줌마. 저 웬일인지 긴장해버려서...”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처음 때는 모두 그런 거야”

아무렇지도 않은 양 말하고, 마사미는 게이이치로오의 벨트를 풀었다. 패스너를 전부
열고는 바지와 브리프를 한꺼번에 손쉽게 발목까지 끌어내려버렸다. 나타난 페니스는
완전히  굳어져서, 게이이치로오의 하복부에 붙어있었다. 귀두는 팽팽하게 부풀어서,
뇨도구에는 앞서 나오는 투명한 점액이 새어나와 있었다.

“멋져, 게이이치로오군. 자지, 벌써 이렇게 딱딱해져있네”

일순간의 주저도 없이 마사미는 경직의 밑동을 쥐고, 크게 입을 벌려서 뱀 대가리를
머금었다. 극도의 쾌감에 게이이치로오의 떨림이 한층 크게 되었다.

“아악, 아줌마! 아, 안되겠어요. 저, 오려고 해요”

“으음, 윽, 그그...”

게이이치로오가 사정감의 내습을 호소해도, 마사미는 결코 입을 떼려고 하지 않았다.
게이이치로오의 반응을 즐기는 듯이, 입안에서 살막대에 끈끈하게 혀를 얽어 감았다.

“아줌마! 저, 정말로...악, 나, 나와요!”

너무나도 강렬한 쾌감에, 게이이치로오는 견디지 못하고, 무의식적으로 사정하고 말았
다. 페니스가 거세게 맥동하고, 농후한 백탁액(白濁液)이 마사미의 입속에서
분출되었다. 살막대가 완전히 얌전하게 될 때까지 기다려서, 마사미는 이윽고 입을
뗐다. 입안에 남아있는 뜨거운 수액(樹液)을 꿀꺼덕 하고 소리를 내면서 삼켰다.

“죄, 죄송해요, 아줌마. 저, 도무지 참을 수가 없어서...”

마사미에게 사과하면서, 게이이치로오는 조금은 맥이 풀려있었다. 마사미의
펠라티오는 확실히 훌륭한 것이었지만, 오늘의 목적은 동정에 작별을 고하는

것이었다.  마사미의 팬티도 벗기지 못한 사이에 사정하고 만 자신이,
한심스러워졌다. (아줌마의 보지에 싸고 싶었는데...) 낙담한 얼굴을 하고 있는
게이이치로오를 올려다보고, 마사미는 쿡 하고 웃었다.

“펠라티오는 단지 전희야, 게이이치로오군. 한창 때니까, 아줌마가 바로 다시 딱딱하
게 해 줄게. 한번 빼두는 게 안정되리라고 생각해서, 일부러 그렇게 했어. 설마
한번으로

끝이라는 일은 없겠지?“

과연 그러한 경우였구나. 하고 게이이치로오는 납득했다. 자신이 할 때도 한번으로는
끝나지 않는 밤도 있었다. 마사미의 말대로, 아직도 2,3회 사정할 자신이 있었다.
마사미는 게이이치로오의 발목에서 바지와 브리프를 걷어냈다. 일어서서 상반신을
벗겨서, 게이이치로오를 알몸으로 만들었다.

“자아, 이번에는 네 차례야. 내 옷을 벗겨 줘”

“네, 에. 그러나 저어, 어찌하면...”

“간단해. 제일 위의 후크를 끌러서, 지퍼를 내리면 되는 거야”

마사미는 그리 말하고 게이이치로오에게 등을 향했다. 게이이치로오는 그 말대로
마사미의 흑발(黑髮)을 갈라 헤치고, 원피스의 후크를 끄르 고,  웨이스트 가까이까지
단번에 지퍼를 끌어내렸다. 흠 한점 없는 아름다운 등판을 브래지어 라인이
가로지르고 있는 광경이 게이이치로오 의 성감을 거세게 뒤흔들었다. 지금 막
사정했는데도, 페니스는 재차로 무럭무럭 경도를 늘리기 시작했다. 마사미는 양손으로
천의 어깨부분을 움켜쥐어, 원피스를 털썩 바닥에 떨어트렸다. 흰 팬티와 브래이저,
그리고 팬티스타킹만을 걸친 자태로 게이이치로오 쪽으로 뒤돌아

향했다.

“아줌마! 저, 저는 저어...”

무엇인가 말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금방은 말이 나오지 않았다. 외국인
모델을 연상시키는 마사미의 멋들어진 프로포션을 게이이치로오는 그저 황홀하 게
바라다볼 뿐이었다.

“다음은 팬티스타킹이야. 올이 풀리지 않도록 조심해서 벗기기야”

게이이치로오는 묵묵히 끄덕이고, 마사미의 발치에 웅크리고 앉았다. 웨이스트에
양손을 갖다대고, 팬티스타킹 가장자리에 손가락을 걸쳐서, 사르르 사르르

극박(極薄)의 나일론을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아아, 아줌마의 허벅지, 얼마나 기분이
좋은가!) 스타킹을 내리는 도중에 필연적으로 손가락에 닿게 되는 마사미의 허벅지의
감촉은, 게이이치로오를 꿈을 꾸는 듯한 황홀경에 잠기게 했다. 포동포동한 살의
기둥을 매끈매끈한 살결이 감싸고 있어서, 고무공 같은 탄력이 손가 락에 전해졌다.
좌우의 발목까지 팬티스타킹이 내려질 즈음에는, 게이이치로오의 가랑이에서는 일물이

완전히 경도를 되돌리고 있었다. 마사미에게서 고우 사인이 나오면, 아무 때고
페니스를 삽입할 수 있는 태세가 이루어 져 있었다. 게이이치로오가 발목에서
팬티스타킹을 걷어내고 있는 동안에, 마사미는 등으로 손을 둘러서 브래이저의 후크를
끌렀다. 범종(梵鐘)상의 보기 좋은 쌍 구릉이 덜렁 덜렁 흔들거리면서 자태를
나타냈다. 융기의 정상에 있는 젖꽃판은 큼직했지만, 핑크색 유두는 새끼손가락
끄트머리보다도 꽤나 작았다.

“팬티는 침대에서 벗겨줘. 너, 나를 들 수 있을까?”

“네, 아마 문제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사미보다는 작은 몸집이기는 하나, 게이이치로오는 의외로 장사였다. 왼손을
넓적다리에, 오른손을 허리에 갖다대고, 마사미를 안아 올려서, 그대로 침대에 바로
눕혔다.

“과연 남자로군. 훌륭해, 게이이치로오군”

“아뇨, 그런...”

어색한 듯이 얼굴을 붉히면서, 게이이치로오는 재차 폭발의 위기가 엄습해서 쩔쩔맸다
. 왼손이 정면으로 마사미의 허벅지에 닿는 바람에, 그 포동포동한 감촉으로, 성감이
자 극을 받고 말았던 것이다.  간신히 사정감은 넘겼지만, 페니스는 언제 폭발해도
이상하지 않은 상태로 되어있었다 . 하복부에 붙어있는 육봉은 꿈틀꿈틀 경련을 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서두르는 게 좋을 것 같군. 자아, 팬티야, 게이이치로오군. 팬티를 벗겨“

“네에, 아줌마”

마사미의 힙 옆에 무릎 자세로 서서, 게이이치로오는 팬티에 손가락을 걸쳤다.
그대로 밑으로 끌어내리려고 했지만, 좀체 생각대로 안 되었다.

“팬티는 말이야, 뒤쪽에서 벗기는 편이 잘 되는 거야. 여성에게 몸을 기울이게 해서,
한쪽씩 엉덩이에서 까듯이 벗기라고. 해 보도록 해“

게이이치로오는 그 말대로 해 보았다. 마사미가 엉덩이를 좌우로 번갈아 기울여 주는
바람에, 스무드하게 팬티를 벗기는 데 성공했다.

“그 팬티, 잘 보아. 젖어있는 걸 알 수 있겠지”

발목에서 빼내 든 얇은 천을 게이이치로오는 손에 들고 관찰했다. 뒤집어 보니,
사타구니 부분이 확실히 듬뿍 음액을 흡수하고 있었다.

“정말이네. 아줌마의 팬티, 이렇게 축축해”

“너의 자지가 쉽게 들어가지도록, 아줌마의 여기가 젖는 거야. 그러나 집어넣기 전에

한가지 만 해주기 바라는 게 있어. 네가 말이지, 아줌마의 여기를 할아 주었으면 해“


“그, 그런 것까지 하게 해주시는 거예요?”

여성기에 혀를 대고 더듬어 보고 싶다고 하는 강한 원망(願望)을 게이이치로오는 이전
부터 품고 있었다. 복잡하다고 일컬어지는 비부(秘部)의 구조를 실제로 눈으로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있었다.

“자아, 아줌마의 다리 사이로 와서, 똑바로 보지를 보도록 해” 

마사미는 크게 다리를 벌렸다. 게이이치로오는 그 사이에 쭈그리고, 최초로 목격하는
여성의 비부(秘部)를 향해서 차츰차츰 얼굴을 가까이 가져갔다. 

마사미는 오른손을 하복부로 내려서, 집게손가락과 중지로 가위바위보의 가위 모양을
만들어서, 음순을 좌우로 벌려보였다. 박갈색(薄褐色)의 음순 속에는 붉은 기를 띤
살덩어리가 보였다. 거기가 통로로 되어있다고 상상하고 있던 게이이치로오에게는
의외의 광경이었다.

“이게 보지야, 게이이치로오군. 너의 딱딱한 자지가 여기에 들어가는 거야”

그리 말하고 마사미가 더욱 더 다리를 벌리자, 그때까지 살이 막혀있는 듯이 보이던
부분이, 빠끔히 입을 벌렸다. 상상대로의 살동굴이 이윽고 전모를 드러낸 격이었다.

“핥아주기 바라는 곳을 가르쳐줄게. 사람마다 성감대가 다르지만, 나는 여기가 제일
예민해. 보라고, 여기에 돌기가 있는 거, 알겠어?“

오른손으로 음순을 벌린 채로, 마사미는 왼손의 집게손가락으로 크레바스가 맞붙어있
는 부위에 갖다댔다. 게이이치로오가 뚫어지게 시선을 집중하자, 확실히 일부분,
치솟아있는 개소(個所)가 있었다.

“거기가 클리토리스란 거지요, 아줌마”

“어머, 알고 있어? 그래, 이게 아줌마의 공알이야. 보통은 섹스를 하고 있으면, 자연
스레 여기가 압박되어 느낌이 오지만, 그 전에 꼭 네가 핥아주기 바래. 부탁해, 혀
끄트머 리로 살살 만지작거려줘“

“네, 해 보겠습니다”

엄습해오는 사정감과 싸우면서, 게이이치로오는 마사미의 가랑이에 더욱 더 얼굴을 가
까이 했다. 양손으로 마사미의 넓적다리를 만지면서, 혀를 내밀어서, 살봉오리를 살짝
쓸어 보았 다.

“아악, 간, 간지러워, 게이이치로오군! 아줌마, 기분이 이상해지네”

하반신을 부들부들 떨면서 마사미가 쾌감을 표시했다. (아줌마가 느끼고 있어! 내
혀로 아줌마가 느끼고 있는 거야) 기분이 편해진 게이이치로오는 한층 정성스레 혀를
움직거렸다. 혀끝을 뾰족하게 해서, 콕콕 찌른 뒤에, 이번에는 자그마한 원을 그리는
듯이, 소돌기(小突起)를 핥아대 보았다.

“굉장해, 게이이치로오군. 너 처음이란 거 거짓말 같아. 아주 잘해. 아악, 좋아,
너무 좋아!“

침대에서 엉덩이를 띄우고, 마사미는 희열의 소리를 냈다. 동시에 크레바스에서
주르르 하고 꿀물이 솟아나왔다. 게이이치로오의 턱이 순식간에 음수 투성이가
되었다. (엄마에게도 이런 식으로 해보고 싶군. 지금쯤엔 노부아키가 엄마의 보지를
핥고 있는지도 모르지...) 동경하는 어머니와 노부아키가 자신과 마사미와 마찬가지
일을 하고 있는 신을 상상하 고, 게이이치로오는 맹렬한 질투를 느꼈다. 그 생각을
발산하려는 듯이, 이번에는 거칠게 혀를 움직여서, 마사미의 살봉오리를 지부럭댔다.

“아악, 아, 안돼, 게이이치로오군. 그런 짓을 하면, 아줌마, 올 거야!”

마사미의 쾌감의 소리가 게이이치로오에게는 점점 어머니 게이꼬의 음성으로 들려왔다
. (아줌마도 좋지만, 나는 엄마를 품고 싶다. 노부아키 역시, 정말은 엄마보다
아줌마가

탐나는 게 뻔한데, 어째서 교환하지 않으면 안돼는 거지?) 그러한 의문을 가슴에
품으면서도, 게이이치로오의 욕망은 점차로 절박한 것으로 되어 갔다. 마사미의
살봉오리에 혀를 더듬어대고 있는 동안에도, 몇 번이나 사정감이 들이닥쳤다 .

“게이이치로오군! 안돼, 아줌마, 정말로 올 거 같아. 아악, 와!”

돌연 귀를 먹먹하게 만드는 듯한 소리를 내고, 마사미가 엉덩이를 공중에 치켜들었다.

허리가 바들바들 떨리더니, 이윽고 서서히 엉덩이가 침대로 내려졌다. 일순 무엇이
일어났는지, 게이이치로오는 알지 못했다. 부랴부랴 가랑이에서 얼굴을 떼고,
손등으로 입 주위를 닦으면서, 마사미의 얼굴을 응시했다. 마사미는 미간을 찡그리고,
고민의 표정을 띄우고 있었다.  눈을 질끈 감겨 있었다.

“아줌마, 괜찮아요?  제가 무슨 이상한 짓을 했나요?”

게이이치로오가 질문을 하자, 마사미는 천천히 눈을 뜨고, 나른한 듯이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이상하기는커녕, 대단히 멋있었어, 게이이치로오군. 아줌만 너의 혀로 왔던 거야.
온다는 거 알겠어?“

“어어, 대강은...”

“남자의 사정과 마찬가지로, 여자에게도 절정이 있는 거야. 그러나 놀랐어. 설마 동
정의 너에게 오게 되다니, 생각지도 못했던 거야“

마사미는 쾌감에 겨워 못 견디겠다는 양 말하며, 게이이치로오의 손을 잡았다.

“미안해, 나만 좋게 되버려서. 이번에는 네 차례야”

“그, 그러나, 괜찮으세요? 아줌마, 아직 괴로운 것 같은데”

“호호호, 괴로울 정도로 좋은 기분이었다는 거야. 많이 기다리게 했지. 드디어
자지를 넣게 해줄게“

마사미에 유도되는 모양으로, 게이이치로오는 그녀에게 위로 덮쳤다. 마사미의 손이
아래로 뻗어져서, 게이이치로오의 가랑이에서 꼿꼿하게 서있는 페니스 를 단단히
붙들었다.

“으윽, 아, 아줌마...”

“아아, 계속 단단한 채로 있었네. 기뻐. 이제 금방이야, 게이이치로오군. 이제 곧 너
의 자지가 아줌마의 보지에 들어가는 거야”

마사미는 게이이치로오의 페니스의 밑동을 쥔 채로, 귀두의 선단으로 자신의 보지 골
을 더듬었다. 꼼지락 꼼지락 움직거리고 있던 손이 이윽고 딱 멈췄다.

“여기야, 게이이치로오군. 아줌마가 젖어있는 거, 알겠지?”

“에, 에, 잘 느껴져요”

귀두 끄트머리에 음액의 질척함을 느끼고, 게이이치로오는 하마터면 사정을 시작할 뻔
했다. 간신히 그걸 넘겨 지나치고, 눈을 감고는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렸다. (엄마,
좋아해. 난 정말은 엄마를 안고 싶어!) 어머니 게이꼬가 노부아키와 껴안고 있는
모습을 상상하자, 새삼스럽게 질투의 불길이 활활 타올라왔다.

“됐어, 게이이치로오군. 그대로 들어와”

게이이치로오는 끄덕이고, 어머니와 노부아키에게 노여움을 쏟아 붓는 듯이, 꾹 하고
허리를 들이댔다. 좁은 살구멍 속에서, 경직은 쑥쑥 삼켜져 들어갔다. 끈끈하게
달라붙어오는 속살의 감촉에 게이이치로오는 황홀해졌다.

“아줌마! 아아, 기분 좋다. 이, 이렇게...”

“나도 좋아, 게이이치로오군. 알겠어? 너의 자지, 지금 아줌마의 속에 들어있는 거야
. 이게 씹이야, 게이이치로오군. 우리들, 지금 씹하는 거야“

“아아, 아줌마...”

본능적으로 게이이치로오는 눈앞에 있는 범종(梵鐘)상의 유방을 움켜쥐었다.
물렁물렁한 융기에 손가락을 파고들게 하면서, 서투른 동작으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
다.

“그래, 게이이치로오군, 그러면 되는 거야”

마사미는 게이이치로오의 고개에 양손을 둘러대고, 기다란 두 다리를 치켜 올려서,
포동포동한 허벅지로 게이이치로오의 동체를 단단히 껴잡았다. 유방과 허벅지의
감촉에도 자극되면서, 게이이치로오는 다시 사정감이 엄습해왔다.

“아줌마, 저, 이젠 안 될 것 같아요. 나, 나올 것 같아요”

“괜찮아, 무리하지 마. 너의 자지가 폭발하는 걸, 아줌마도 어서 느끼고 싶어. 좀
더, 게이이치로오군. 좀 더 세게 움직여!“

“아줌마! 아악, 아, 아줌마!” 

맹렬하게 허리를 써서, 머지않아 게이이치로오는 사정했다. 꿈틀 하는 맥동과 함께,
마사미의 몸 깊은 속을 향해서, 욕망의 정수가 맹렬하게 분출 됐다.

“나왔구나, 게이이치로오군. 너는 아줌마의 보지에 싼 거야”

“아아, 아줌마...”

도취의 표정을 떠올리는 마사미의 위에, 털썩 하고 몸을 맡기면서, 게이이치로오의 머
리 속에서는 어머니 게이꼬의 얼굴이, 뚜렷하게 영상을 맺고 있었다. 

[  제 6 장에 계속  ] 


제목 : 어머니의 비밀 교실 06 원제 :『美母-秘蜜敎室』(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

제 6 장 게이꼬 ― 엄마에게 란제리의 선물

게이이치로오가 마사미의 몸을 향해서 뜨거운 수액(樹液)을 방출할 즈음, 야나가와가
의 침실에서는 게이꼬와 노부아키가 열렬한 입맞춤을 주고받고 있었다. 그러나
노부아키는 알몸이 되어있는데도, 게이꼬 쪽은 아직 속옷차림이었다.

“저어, 정말로 내가 벗지 않아도 괜찮아?”

입술을 떼고 묻는 게이꼬에게, 노부아키는 크게 고개를 끄덕여보였다.

“죄송해요, 모처럼의 후의(厚意)를 헛되게 하는 것 같아서...”

“아니, 그런 건 상관없어. 그러나 몰랐었어. 네가 그렇게까지 마사미씨를 생각하는
줄은”

“여기에 올 때까지는 저도 아줌마에게 체험을 할 생각이었어요. 그러나 아줌마의
속옷차림을 보니까, 아무리해도 엄마를 갖고 싶어져서...“

노부아키는 몸을 떼고, 게이꼬의 전신에 동경의 시선을 부었다. 작은 몸집이면서,
보기 좋은 라인을 그리는 육체를 게이꼬는 검은 속옷으로 감싸고 있 었다. 레이스를
듬뿍 곁들인 검은 팬티와 짝을 이루는 하프 컵의 브래이저. 허리는 프릴이 다린
가터벨트가 둘러싸고, 거기에서 늘어진 4개의 서스펜더가 흰 넓적 다리 중간까지 거의
투명에 가까운 검정 스타킹을 매달고 있었다.

“저는 전부터 외국의 포르노 잡지를 아주 좋아해서, 지금 아줌마가 입고 있는 듯한
속옷을 동경하고 있었어요. 저 쪽의 모델들은 팬티스타킹 같은 건 입지 않고, 대개는
모두 가터벨트를 하더라고요. 언젠가 엄마에게 그런 차림을 하게 해보고 싶다고 죽
생각했 어요“

“마사미씨라면 키도 크고, 백인 모델 같을 거야. 나 같은 사람과는 달라서, 확실히
그러한 속옷이 잘 어울릴 거라고 생각돼”

“아니요, 아줌마 역시 극히 잘 어울려요. 게이이치로오가 아줌마의 이 차림을 본다면
, 코피를 터뜨리는 거나 아닌지 몰라요” 

“고마워, 노부아키군. 너에게 그런 말을 들으니, 나도 웬일인지 용기가 솟아올라.
마사미씨도 나도, 아들을 교환하자고 하지 말고, 처음부터 자신의 기분에 솔직해졌어
야 했던 거야“

얼마쯤 숙연한 어조로 게이꼬가 말했다. 약속대로 여기로 온 노부아키에게 게이꼬는
안길 생각이었다. 그 예정으로 침실로 들이어서, 노부아키를 나체로 만들고, 자신도
속옷차림까지 되었 던 것이다. 그랬는데, 그 시점에서 노부아키가 돌연, 역시 동정은
어머니 마사미에게 바치고 싶다 는 말을 꺼냈던 것이다. 노부아키의 진지한 말은
게이꼬의 심금을 울렸다. 자신 역시 진심을 말한다면, 의붓아들인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기고 싶어서 견딜 수 없 었던 것이다. 단지 그걸 실행할 용기가 없었던 때문에
마사미의 제안에 응했던 것뿐인 형편이었다.

“그렇지만, 노부아키군, 게이이치로오는 이미 마사미씨를 품어버렸을지도 몰라.
불공평하게 되는데, 상관없겠어?“

“도리 없지요, 우리 엄마가 생각해낸 거니까요. 저보다도 아줌마 쪽이 후회스럽지
않으세요? 게이이치로오의 동정은 자신이 차지하고 싶었겠지요“

“어어, 그거야 뭐...”

그 말대로 게이꼬는 마사미에게 격렬한 질투를 느끼고 있었다. 노부아키에게 안기는
걸로, 그럭저럭 그 질투를 억누를 수 있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런 속임수는 이젠 그만 두는 게 좋겠군. 나는 게이이치로오를 좋아하는
걸. 그 애의 앞에서 똑바로 자신의 기분을 이야기하면 돼는 거야) 게이이치로오의
얼굴을 떠올리자, 자궁 깊은 속이 달아오르며 알알해졌다.  음액이 솟아 나와서
팬티를 적셔오는 것을 게이꼬는 실감했다.

“그런데 아줌마, 아까의 얘기지만...”

노부아키의 말에 게이꼬는 퍼뜩 정신을 차렸다.

“아아, 속옷 건 말이지”

“예. 전 항상 엄마의 팬티 등을 장난질 쳐 왔지만, 사이즈 따윈 전연 모르겠더라고요

“그거라면 나에게 맡겨둬. 함께 스포츠클럽에 다니고 있으니까, 마사미씨의 사이즈는

똑똑히 알고 있어. 참, 레오타드의 경우, 같은 가게에 주문하기도 했어“

게이꼬가 입고 있는 속옷을 보고, 노부아키는  반드시 어머니에게도 그러한 차림을
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혔다. 그걸 정직하게 털어 놓고 이야기한 결과,
게이꼬가 단골로 자주 들리고 있는 란제리 숍으로 데리고 가기로 이야기가
마무리되었던 것이다.

“마사미씨에게 속옷을 프레젠트 하는 것은 명안이라고 생각돼. 나 역시 만일
게이이치로오가 팬티나 뭔가를 선사해 주었다면, 감격해서 포옹했을 거 라는 감이
들어. 그러나 노부아키군, 그대로는 괴롭겠지. 그렇게 자지가 딱딱해져있으니까 “

게이꼬가  상기된 얼굴로 말하고, 노부아키의 사타구니로 시선을 주었다. 페니스는
완전히 치솟아서, 귀두는 거의 얼굴 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너의 동정은 마사미씨에게 양보하겠지만, 작아도 펠라티오 정도는 하고 싶어.
한번으로 족하니까, 내 입으로 빼내면 안 될까? “

“아, 안 될 까닭이 있을 리가 없지요. 제발 부탁합니다”

게이꼬는 빙그레 웃고는, 노부아키의 발치에 웅크렸다. 선단에서 투명한 점액이
흘러넘치고 있는 페니스를 오른손으로 살짝 쥐어보았다.

“아아, 딱딱해, 노부아키군. 이걸 마사미씨 속에다 넣고 싶은 거지”

“으윽, 아줌마! 게이이치로오도 마찬가지지요.  녀석도 절대로 내 엄마의 몸으로는
만족할 리가 없어요. 틀림없이 아줌마 보지에 딱딱한 놈을 처넣고 싶다고 생각할
거예요“

“아아, 노부아키군...”

뇌리에 게이이치로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게이꼬는 입을 크게 벌려서 페니스를 덥석

머금었다. 의붓아들의 경직을 머금은 기분으로 서서히 고개를 전후로 흔들기
시작했다. (노부아키군 같은 애가 있다니, 마사미씨는 행복한 사람이군.
게이이치로오도 마사미 씨를 품지 않고 돌아오면 좋으련만. 그렇지만 그건 무리겠지.
마사미씨의 몸을 앞에 두고, 참을 수 있는 남자란, 이 세상에 한사람도 없을 거야) 

마사미에 대한 질투를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게이꼬는 펠라티오에 전념했다. 몇
번인가 고개를 흔들어 경직을 자극한 뒤에, 입에서 페니스를 잡아 빼서, 자신의 타 액
투성이의 육봉을, 이번에는 아이스캔디를 핥듯이 옆으로 물었다. 

“오오, 아줌마! 차, 참을 수 없어요”

잠시 그 자세로 애무를 계속하고는, 살 방망이에 묻은 타액을 쩝쩝 소리를 내면서
들이마시고, 게이꼬는 재차 방망이 전체를 입에 머금었다. 밑동까지 삼키고는 선단이
목구멍까지 도달했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았다. 게이이치로오의 페니스라고 생각하고,
끈끈한 혀로 희롱했다.

“아줌마, 올 것 같아요. 전, 정말로 이젠...아악, 아줌마!”

노부아키의 허리가 가늘게 떨리며, 페니스에 사정의 맥동이 시작되었다. 맹렬한
기세로 분출된 욕망의 정수를 게이꼬는 노부아키의 허리를 껴안듯이 해서,
받아들였다. (게이이치로오도 마사미씨가 머금어 주었을 거야) 마사미에 대한
질투심을 한층 불태우면서, 게이꼬는 노부아키의 정액을 남김없이 마셨 다.


“어머, 게이꼬씨. 오늘은 보이프렌드와 함께 세요?”

JR 코마고메 역 근처에 있는 란제리 숍에 들어서자, 30대 후반으로 보이는 오너인 듯
싶은 여성이 노부아키 일행에게 말을 걸었다. 그녀는 몸에 딱 맞는 미니길이의 새빨간
원피스를 입고 있어서, 노부아키의 시선은 자 연히 그 하반신으로 빨리듯이 이끌렸다.

“이쪽은 친구의 아드님으로 노부아키군 이라고 해. 어머니에게 속옷을 프레젠트하고
싶다고 해서, 미나꼬씨에게 의논하려고 같이 왔어요“

“저런, 어머님에게? 알겠어요. 아-주 멋들어진 걸로 골라드리지요. 저는 다시로
미나꼬라고 해요. 잘 부탁합니다“

“처, 처음 뵙겠습니다”

마음 산란하게 몸을 비비꼬며 이름을 소개한 미나꼬에게, 노부아키는 어색하게 고개를

숙였다. 원피스에서 노출된 미나꼬의 넓적다리는 게이꼬의 것과 마찬가지로 투명에
가까운 검 정 스타킹이 감싸고 있었다. (엄마에게는 필적하지 못하겠지만, 이 사람도
꽤나 좋은 넓적다리를 하고 있군. 게이꼬 아줌마보다도 통통한 게, 가능하면 만져보고
싶군)

게이꼬의 입에다 조금 전 듬뿍 방출한 노부아키였지만, 어느새 사타구니가 달아올라
쑤시기 시작하는 걸 느꼈다. 페니스에는 이내 혈액이 채워지고 있었다.

“노부아키군, 미안하지만, 잠깐 여기서 기다려 줄래. 나 미나꼬씨와 이야기하고 싶은
게 있어서“

게이꼬는 그리 말하고, 미나꼬와 둘이서 가게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소곤소곤하는
소리가 들려왔지만, 노부아키에게는 이야기 내용까지는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여러 가지 속옷이 있구나) 노부아키는 한숨을 내쉬고, 좁은 점포
안을 둘러보았다. 알록달록한 팬티, 브래이저, 카미솔이나 슬립 등에 둘러싸여
있자니, 머리가 어지러워 졌다.  동시에 이런 종류의 속옷을 몸에 걸친 어머니의
자태가 눈에 선해지며, 더욱 더 사타 구니에 혈액이 집중되었다. 5분정도 기다렸을까,
게이꼬와 미나꼬가 돌아왔다.

“노부아키군, 마사미씨의 몸의 사이즈 등은 미나꼬씨에게 잘 말해두었으니, 그 뒤는
그녀와 의논해서 골라. 돈은 염려하지 않아도 돼. 내가 주는 약소한 프레젠트라고
여겨 줘“

“고, 곤란해요, 아줌마. 그런 신세를 졌다가는...”

“괜찮아, 노부아키군. 네 덕택으로, 나도 용기를 지니게 됐으니”

“용기?”

“호호호, 마사미씨에게 질 수야 없지. 나도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길 마음이 된 거야.
네가 아니었더라면, 게이이치로오와는 일생, 아무 것도 가능하지 못했을 런지도 모르
지. 아무리 감사해도 모자랄 지경이야“

젖은 눈을 한 채 말하며, 게이꼬는 요염한 미소를 내보였다. (아줌마, 상당히 욕정이
생겼구나) 게이꼬의 검은 속옷자태가 노부아키의 뇌리에 뚜렷하게 되살아났다.
의붓아들인 게이이치로오에게도 그 자태를 보인다고 생각하니, 노부아키는 등골이
오싹오싹하는 듯한 흥분을 느꼈다.

“아줌마, 이젠 가시는 거예요?”

“게이이치로오가 돌아올 때, 집에 있고 싶어서. 미안하군, 내 멋대로 말해서.
그렇지만 뒤는 미나꼬씨에게 부탁했으니까“

그 말만 하고는 게이꼬는 노부아키의 뺨에 가벼운 키스를 하고, 가게를 나가버렸다.
게이꼬의 등판을 눈으로 배웅한 노부아키는 갑자기 마음이 불안해졌다. 아무리
게이꼬가 아는 사람이라고 해도, 미나꼬와는 오늘이 초대면인 것이다. 어머니에 대한
뜨거운 기분을 들켜버렸다고 생각하자, 역시 거북해졌다. 그러한 노부아키의 심중을
헤아리기라도 한 양, 미나꼬가 붙임성 있는 미소를 보였다.


“염려하지 않아도 돼요, 노부아키군. 너의 어머님의 일, 게이꼬씨에게서 자세히 들었
어. 나는 말이지, 그러한 이야기, 아주 좋아해. 게이꼬씨와 사이가 좋아진 것도, 그
사람 이 의붓아들에 대한 기분을 정직하게 이야기해준 이후부터였거든“

“아줌마가, 게이이치로오의 일, 어떤 식으로 말했는데요?”

호기심을 드러내며, 노부아키가 캐물었다. 미나꼬는 기대를 갖게 하려는지, 쿡 하고
웃었다.

“잠깐 기다릴래, 노부아키군. 지금 가게를 닫아버릴 테니까. 그 편이 너와 여유를
갖고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거야“

원피스 천을 팽팽하게 늘이고 있는 엉덩이를 좌우로 씰룩거리면서, 미나꼬는 출입구까
지 걸어가서, 폐점의 표찰을 내 건 뒤에, 유리문에 커튼을 쳤다.

“안에 잠깐 눈을 붙이거나 상당실로 쓰는 방이 있어. 거기서 이야기 하자고”

미나꼬에 안내되어, 노부아키는 6칸 정도의 방에 들어갔다. 전신이 비치는 커다란
거울과 간이침대, 그리고 자그마한 응접세트가 놓여있었다.

“새로운 속옷이 들어오거나 해서 늦어지는 밤은, 여기에서 묵는 경우도 있어서, 일단
침대도 준비되어있지”

말하면서, 미나꼬는 소파에 앉았다.

“너도 앉아. 어머님에게 프레젠트하는 속옷은 뒤에 천천히 고르기로 하고, 우선
게이꼬씨의 일을 이야기해야 되겠네“

정면에 노부아키가 앉기를 기다려서, 미나꼬는 느린 동작으로 다리를 꼬았다. 원피스
자락이 말려올라가고, 미나꼬의 다리가 드러났다. 노부아키는 숨을 죽이고, 눈앞의
광경을 응시했다. 검은 스타킹은 넓적다리 중간쯤에 짤려서, 포동포동한 흰 맨살이
심란하게 노출되어있 었다.

“호호호, 나의 몸에도 약간은 흥미가 이는 모양이군”

“앗, 죄, 죄송해요. 저도 모르게 눈이 가버려서...”

노부아키는 얼굴을 들고, 솔직하게 사과했다. 미나꼬는 기쁜 듯이 웃고 있었다.

“괜찮아, 사과하지 않아도. 이 나이가 돼서, 너처럼 젊은 애에게 다리를 보여주다니,

오히려 영광이지. 실컷 보고 있어줘“

“허, 허어...”

어리둥절하면서도, 노부아키는 미나꼬의 후의(厚意)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녀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한편으로, 눈으로는 지그시 흰 넓적다리를 계속 응시했다.


“게이꼬씨와는 3년 이상 사귀고 있는데, 의붓아들의 이야기를 해 준 것은 반년 전이
었어. 항상 팬티를 더럽혀서 곤란하다고 말하고 있었지만, 그 이면에는 왠지 기뻐하는
것 같더라고. 난 직감했지. 그녀가 의붓아들에게 안기고 싶어 한다고“

“게이꼬씨, 정직하게 말했습니까?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기고 싶다고”

“최초에는 속였지만, 곧 고백했어. 자신의 팬티가 그 애가 빼낸 정액으로 더럽혀진
걸 보니, 이상할 정도로 흥분하고 만다고. 그래서, 난 독촉해 댔지. 자신 쪽에서
유혹해 서, 얼른 안기라고”

“허어, 대단하군요. 미나꼬씨도, 그런 경험이 있습니까?”

“아쉽지만, 나에게는 애가 없어. 그렇지만 우리 주인이 유아플레이라고나 할까, 그러
한 섹스를 취미로 하고 있지”

“유아플레이?”

“호호호, 나이를 먹을 마큼 먹었는데, 나를 엄마라고 부르면서, 안는 거야.
그렇지만, 나도 금방 그 플레이가 마음에 들었어. 이미 고질이라고. 그래서 진짜
모자로 그러한 관계가 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대단한 낙이야“

“그런 모자가, 꽤 있습니까?”

“내가 알고 있는 것 만해도, 5쌍의 모자가 육체관계를 갖고 있어. 그래서 게이꼬씨에
게도 어서 안겨버리라고 말했는데도, 그 사람, 좀체 결단을 내릴 수 없어서...“

미나꼬가 다리를 반대로 꼬고, 잔뜩 젖은 눈으로 노부아키를 응시해왔다.

“너의 어머님과 게이꼬씨, 아들을 교환하기로 했었단 말이지”

“예, 우리 엄마가 말을 꺼냈던 가봐요...”

“나쁜 생각은 아니지만, 역시 꾀부림이지. 자신의 기분으로부터 도망치는 거니까.
그러나 너는 장하구나. 게이꼬씨가 그럴 마음으로 있었는데, 어머님 일을 생각해서,
섹스를 하지 않았다고 하니“

“별로 장할 것도 없어요. 단지, 아줌마의 속옷자태를 보자, 꼭 엄마를 품고 싶어졌을

뿐예요“

“그 점이 장하다고 하는 거야. 남자란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도, 태연하게 딴 여자를
품는 것이 보통이거든. 저어, 이야기하면서, 혼자서 해도 괜찮을까?“

“엣? 호, 혼자서 한다니...”

“음란한 여자라고 생각되겠지. 그렇지만 이런 이야기를 하면,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되 버리는 걸. 게이꼬씨의 이야기를 들을 때도, 오나니를 하게 해 달랬어. 너에게
섹스를 해 달라고는 안 할 테니까, 상관없겠지?“

“어, 예, 물론...”

아연해진 노부아키 앞에서, 미나꼬는 일어섰다. 원피스 안으로 양손을 찔러 넣어서,
검은 레이스의 팬티를 슬슬 끌어내렸다. 하이힐을 신은 채로, 미나꼬는 발목에서 얇은
천을 걷어내고, 침대에 던져버렸다. 다시 소파에 몸을 잠근 미나꼬는 크게 다리를
벌려서, 비부(秘部)를 노부아키에게 내보이면서, 이야기를 계속했다.

“게이꼬씨, 다분히 오늘 밤 게이이치로오군에게 안길 거라고 생각해”

“그럴까요. 게이이치로오는 제 엄마와 했을 텐데요...”

“너희들, 아직 14살이잖아? 한, 두 번으로 다운되는 일은 없을 거야. 아무리 네
어머님과 섹스를 하고 가더라도, 게이꼬씨가 섹시한 속옷자태로 도발한다면 ,
틀림없이 게이이치로오군 역시 그럴 마음이 되지“

말하면서, 미나꼬는 손가락을 야릇하게 움직거리기 시작했다. 노부아키 쪽에서는
확실히는 보이지 않지만, 중지는 이미 구멍에 삽입되어있는 모양이 었다.

“미나꼬씨, 저, 저도 참을 수 없게 됐어요. 함께 해도 괜찮으시겠어요?”

“대환영이야, 노부아키군. 더블 오나니라니, 멋지잖아. 자아, 벗으라고. 너의 자지,
꼭 보고 싶군”

미나꼬가 대담하게 행동하는 바람에, 노부아키는 전혀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았다.
자리에서 일어나서, 답답한 듯이 벨트를 풀고, 바지와 브리프를 무릎까지 흘려 내렸다
. 완전히 경직된 페니스가 미나꼬에게 뒤쪽을 보이는 모양으로 등장했다.

“와아, 멋지군! 게이꼬씨에게 들었는데, 한번, 입으로 빼냈다며?”

“네. 그렇지만 하루에 5,6번 싼 적도 있으니까”

“저런, 그렇게나 많이?  그러면 여기서 하더라도, 아직 어머님 속에서 나올 몫은 있
겠군”

“어, 예예, 다분히...”

도로 앉은 노부아키는 미나꼬의 흰 허벅지와 그 가랑이 뿌리에서 움직거리는 손가락을

응시하면서, 오른손으로 경직을 단단히 쥐었다.

“어머님에게 어떤 속옷을 입혀보고 싶지?”

“게이꼬씨에게도 말했지만, 저는 전부터 외국 포르노잡지 팬이에요. 저쪽의 모델은
가터벨트를 하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죽 동경하고 있었어요. 오늘 게이꼬 아줌마가
그 차림을 한 것을 보자,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에게 입혀보고 싶어져서...“

“그래, 가터벨트를 좋아한다고. 다행이군, 오늘은 나도 팬티스타킹이 아니어서”

미나꼬는 쉰 목소리로 말하고, 원피스를 상당히 위까지 걷어 올렸다. 하얀 웨이스트에
가느다란 가터벨트가 둘러싸고 있었다.

“어머님, 틀림없이 기뻐하실 거야, 네가 속옷을 프레젠트하면”

“허어...그렇지만, 저는 약간 불안해요. 아들을 교환하자는 말을 꺼낸 것은 엄마니까
요. 원래 나에게 안길 마음이 아니었던 건가 하고요“

“아앙, 그런 염려는 필요 없어. 너의 어머님도 게이이치로오군 에게 안겨보고, 역시
진짜 아들이 아니면 안 되겠다 고 실감했다고 생각해“

“그럴까요”

“당연하지. 어쨌든. 네가 부끄러워하지 말고, 고백하는 거야. 너, 가족은 어떻게
되어있니? 오늘 밤, 어머님과 둘만이 될 기회가 있어?“

“아빠와 동생이 있지만, 두 사람 다 자는 게 일러서, 찬스는 충분히 있어요”

“그렇다면 절대로 오늘 밤이 좋아. 어머님이 게이이치로오와 다시 만나기 전에, 네가

품어버리는 거야. 하긴 게이이치로오 쪽은 게이꼬씨가 유혹할 테니까, 염려는 없겠지
만 말이지“

노부아키의 뇌리에 어머니가 검은 속옷을 걸친 자태가 영상을 맺었다. 오나니 때에는,
무심하게 떠올리고 있던 차림이었지만, 오늘 밤 그걸 눈으로 마주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몸이 확 하고 달아오르며, 전신이 부들부들 떨려왔다.

“미나꼬씨! 저, 이미 한계예요. 올 것 같아요”

“기다려, 노부아키군. 좀 더 조금만, 참아. 앞으로 조금만...”

미나꼬의 손의 동작이 급하게 변했다. 노부아키가 페니스를 훑어대는 상태를 보면서,
상당히 복잡하게 손가락을 움직거리고 있었다.

“좋아, 노부아키군. 올 때는 말해. 나 언제라도 함께 올 수 있어. 저어, 나를
어머님이라고 생각해. 엄마라고...엄마라고 부르면서 와!“

“아악, 엄마! 나, 와요. 윽, 아악, 엄마!”

노부아키의 페니스가 백탁액(白濁液)을 공중에 뿜어 올린 순간, 미나꼬의 몸에도 커다
란 경련이 달렸다. 바닥에 낙하하고 있는 정액을 눈으로 쫒으며, 미나꼬는 도취의
표정을 떠올리고 있었 다.

“이젠 낭비는 없기야, 노부아키군. 이제부터는 엄마의 보지에다 그걸 쏟는 거야”

“아아, 엄마...”

크게 벌어진 미나꼬의 허벅지를 응시하면서, 노부아키는 어머니에 대한 일념이 더욱
더 강하게 굳어가는 걸 느꼈다.


노부아키가 집에 돌아왔을 때, 아버지나 동생은 이미 귀가해 있었다. 어머니와 둘이서
대화를 주고받을 찬스는 좀체 찾아오지 않아서, 몇 번이나 눈을 마주쳤지만, 왠지
어색한 무드가 감돌고 있었다. (엄마는 내가 게이꼬 아줌마와 섹스를 하고 왔다고
생각하고 있겠군. 하지 않았다는 사실만이라도 얼른 엄마에게 전해야 할 텐데)
키친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는 어머니에게 다가가서, 노부아키는 귓바퀴에 속삭였다
.

“엄마, 나, 아직 동정이라고요”

“엣? 어, 어찌된 일이야, 노부아키”

“나, 아줌마와 섹스는 하지 않았어. 어떡하든지 엄마와 하고 싶어서”

“정말로?  그렇지만 엄마는 이미 게이이치로오군과...”

마사미는 곤혹과 놀람이 뒤섞인 표정으로 아들의 얼굴을 빤히 응시했다. 마사미 역시
가능하다면 노부아키에게 안기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최후의
일선을 뛰어 넘을 용기가 없었던 탓에, 고육지책으로 게이꼬 와의 아들교환을
생각해냈던 것이다.

“게이이치로오의 일은 이미 괜찮아요. 끝난 일은 도리가 없지요. 그러나 난 역시 엄
마를 갖고 싶어. 엄마가 좋아. 오늘 밤, 아빠가 잠든 뒤에, 내 방으로 와 주기 바라.
괜찮은 거지, 엄마?“

“어, 어어, 알았어. 그렇지만, 엄마는 아직...”

“용기를 내는 거야, 엄마. 게이꼬 아줌마도, 지금쯤은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기고 있을

거야“

“게이꼬씨도?”

“아버지나 누이동생의 방해가 끼어들지 않으면, 다분히 그러고 있을 거야. 아들을
교환한다니, 역시 이상하잖아. 아줌마도 말했어. 자신의 기분을 속여 봤자, 헛일이이
라고. 내 기분을 확실히 할게. 엄마뿐이야. 나에게는, 엄마 외에는 좋아하는 여자
따윈 없어 “

“아아, 노부아키...”

아들에게서 당당하게 사랑의 고백을 받고, 마사미는 일시에 뺨이 홍조되었다.
안이하게 게이이치로오에게 안겨버린 자신이 한심스럽게 생각되어졌다. 둘은 지그시
마주 응시하고 있는데, 동생인 시게유끼가 비집고 들어왔다.

“엄마, 배고파요. 빨리 밥 먹어요”

“그래그래, 다 됐어”

거기서 일단 대화가 중단되고, 아버지와 동생을 포함한 4인의 석식이 시작되었다. 그
동안에도 노부아키와 마사미는 흘낏흘낏 뜨거운 시선을 주고받았다. 식사가 끝나고,
아버지와 동생이 둘이서 목욕을 시작하자, 노부아키는 자신의 방에서 란제리 숍의
포장을 갖고 왔다.

“엄마, 이거, 내가 주는 프레젠트”

“프레젠트?”

씻고 있던 손을 타월로 닦고, 마사미는 포장을 받아들었다.

“속옷이야”

“소, 속옷이라... 네가 엄마에게 속옷을 사주는 거야?”

“응. 꼭 엄마에게 입히고 싶은 것이 있어서, 게이꼬 아줌마에게 부탁해서 란제리 숍
에 데려가 달랬어. 이걸 입고 내 방으로 오기 바라. 부탁해, 엄마“

“아, 알았어. 고마워, 노부아키야”

포장을 식탁 위에 놓고, 마사미는 자기도 모르게 아들을 껴안았다. 지그시 시선을
주고받은 뒤에, 둘은 어느 쪽이 시작했는지도 모르게 입술을 포갰다. (아아, 드디어
됐어! 나는 지금 엄마와 키스를 하고 있어!) 어머니의 붉은 입술의 점막을 맛본
것만으로, 노부아키는 그때까지 경험했던 적이 없 는 행복감에 휩싸이고 있었다.
동시에 거센 욕망이 치솟아, 페니스는 단숨에 경도를 늘려왔다. 아들의 살막대가
복부를 압박해오는 것을 마사미는 꿈을 꾸는 듯한 기분으로 받아들였 다. 오른발
끄트머리를 세워서, 노부아키의 무릎을 비집어 벌리고, 그 틈으로 자신의 다리 를
살짝 밀어 넣었다.

“으윽, 엄마! 기분 좋다”

다리에 어머니의 허벅지의 탄력을 느끼고, 노부아키는 견딜 수 없어서 입술을 뗐다.
등 뒤로 손을 둘러서, 양감 있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난폭하게 쓰다듬었다.

“노부아키, 아빠들이 목욕 마칠 때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 잠깐만 네 자지를 엄마에
게 보여줘“

아들의 대답도 기다리지 않고, 어머니는 바닥에 웅크리고 앉았다. 초조한 듯이 벨트를
풀고, 바지와 브리프를 무릎까지 끌어내려버렸다. 나타난 페니스는 거의 완벽하게
발기되어 있었다. 마사미는 그걸 황홀하게 바라보고, 양손으로 사랑스러운 듯이
방망이를 감싸 쥐었다.

“커, 노부아키. 엄마를 생각하고, 이렇게 딱딱해진 거네”

“그래, 엄마. 딴 여자라면 안 돼. 엄마만이야”

“아아, 노부아키...”

다음 순간, 노부아키는 전신에 번개 같은 충격을 느꼈다. 사랑하는 어머니가 꼿꼿이
선 페니스를 머금어줬던 것이다.

“오오, 엄마!”

몽실한 어머니의 입술이 자신의 살막대를 감싸고 있는 광경은, 노부아키를 꿈속의 상
태로 만들었다. 억누르려고 해도, 몸이 자연히 부들부들 떨리고 말았다.

“괴, 굉장해, 엄마. 엄마의 입, 최고로 기분 좋아...”

게이꼬의 집과 란제리 숍에서 한번씩 욕망을 방출하고 왔던 사실 따위는, 노부아키가
어머니에게 페니스를 머금어진 순간에 잊어버리고 말았다. 단숨에 사정감이
엄습해왔다. 그걸 알아챈 마사미가 퍼뜩 정신을 차리고, 입에서 살막대를 잡아 뺐다.

“아직 싸지 않는 편이 좋겠지?”

젖은 눈으로 올려다보는 어머니에게, 노부아키는 크게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싸고 싶어, 엄마. 삼켜 주기 바라. 난 엄마가 상대라면, 몇 번이라도 할 수 있는 자
신이 있으니까”

“저런, 노부아키도 참말...”

눈언저리를 붉게 물들이고, 마사미는 펠라티오로 다시 돌아갔다. 기다란 손톱 끝으로
아들의 엉덩이를 긁는 듯이 어루만지며, 입술과 혀로 페니스에 질 펀한 자극을
가했다.

“엄마, 나도...나도 엄마 거를 핥고 싶어”

아들의 말에 어머니는 재빠르게 반응했다. 페니스를 해방시키고 일어나서, 스커트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슬슬 흰 팬티를 끌어내렸다.

“시간이 없어. 노부아키, 여기에 누워”

지시받은 대로, 노부아키는 키친 바닥에 바로 드러누웠다. 마사미는 아들의 얼굴을
걸터타고, 식스나인의 형으로 노부아키에게 포개져갔다.

“됐어, 노부아키. 엄마의 보지를 핥아”

“아아, 엄마!”

극히 자연스레 노부아키는 어머니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껴안고, 그 포동포동한 감촉에

취하면서, 눈앞에 있는 어머니의 속입술을 향해서, 다짜고짜 혀를 사용했다.

“아악, 간, 간지러워, 노부아키. 아주 멋져”

마사미의 뇌리에 게이이치로오에게 혀로 왔던 신이 되살아났다. 그 당시는 세세한
지시를 주어서, 게이이치로오에게 클리토리스를 애무 받았던 것이다 . 거기에
비교하면, 노부아키의 혀의 움직임은 난폭했다. 그러나 쾌감은 확실하게 지금 쪽이
우월했다. 사랑하는 아들의 혀가 자신의 비부(秘部)를 핥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오르가즘의 접근 을 느꼈다. (내가 열중할 짬이 없지. 어서 이 애를 오게 해야지)
하반신에 마비되는 듯한 감각을 맛보면서도, 마사미는 재차 노부아키의 페니스를 입에
머금었다. 숨이 막히는 걸 느끼면서도, 쩝쩝 소리를 내며 육봉을 희롱했다.

“음, 윽그그그...”

어머니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은 채로, 노부아키는 코로부터 쾌감의 신음성을 흘렸다
. (느끼는 거로군, 노부아키. 좋아, 엄마의 입에 잔뜩 싸!) 마사미의 고갯짓에
스피드가 더해졌다. 노부아키의 허리 주변이 움찔움찔 경련하기 시작했다.

“아악, 아, 안돼! 엄마, 나, 오려고 해!”

드디어 한계에 달한 노부아키가 어머니의 비부(秘部)에서 입을 떼고 외쳤다. 다음
순간, 페니스가 꺼떡꺼떡 용트림치고, 마사미의 입속에 뜨거운 욕망의 정수를
분출했다. 마사미는 물론 아들의 육봉을 놓아주지 않았다. 페니스가 얌전해졌어도,
좀더 뽑아내려는 듯이, 빨아들여서, 최후의 한 방울까지  아 들의 정액을 삼켰다. 

“먹어주었어, 엄마, 내 거를 엄마가 마셔버렸어”

감격의 말을 흘리는 노부아키 쪽을 돌아보고, 마사미는 물기를 띤 눈으로 미소했다.

“아주 맛있어, 노부아키. 그 뒤는 오늘밤에. 꼭 방에 갈게”

나른한 듯이 일어서서, 마사미는 팬티를 입었다.

“틀림없이, 엄마. 꼭 와야 해”

마사미는 고개를 끄덕하고. 사랑하는 아들의 뺨에 입술을 갖다댔다.


심야, 샤워를 하고 몸을 다 닦은 마사미는, 탈의장에서 노부아키에게서 받은 포장을
열었다. 그 속에서 검은 팬티와 브래이저, 그리고 레이스 장식이 달린 가터벨트와
매끄럽고 투명에 가까운 검은 스타킹이 나타났다. (노부아키도 참말로, 나에게 이러한
속옷을 입히고 싶어 했다니) 그때까지 손에 들어 본 적도 없는 섹시한 속옷류를 앞에
두고, 마사미는 몸의 중심이 달아오르고, 쑤셔오는 걸 느꼈다. 아까 머금었던 아들의
페니스의 감각이 아직도 입안에 남아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 애 방에 있던 잡지의
여성, 모두 이런 차림을 하고 있었군) 이전 노부아키의 방을 소제할 때, 침대 아래에
외국 포르노 잡지가 감춰져 있었던 것 이 마사미는 생각났다. 다리가 기다란 백인
여성이 가터벨트에서 검은 스타킹을 매달고, 요염하게 미소를 짓 고 있던 자태가,
마사미의 뇌리를 스쳤다. (그런 모델에 질 수야 없지. 기다려, 노부아키야.
이제부터는 엄마의 몸으로, 듬뿍 너 를 즐겁게  해 줄게)

마사미는 우선 가터벨트를 손에 들었다. 후크를 잠가서 허리에 장착하고는 그
차림으로 벽에 붙어있는 거울 앞에 섰다. 흰 넓적다리 위에 늘어진 4개의 서스펜더가
불가사의하게 외설스러움을 자아내고 있었 다. 이어서 스타킹을 집어서 마사미는
극박(極薄)의 나일론에 오른다리를 꿰었다. 평상시 입고 있던 팬티스타킹과는 살에
닿는 촉감이 아주 달랐다. 천의 매끄러운 느낌만으로, 자궁 깊은 속에 둔한 통증이
느껴졌다. 서스펜더 끝에 붙어있는 잠그개로 고정하고, 마찬가지로 왼다리에도
스타킹을 신은 마사미는 거울 앞에서 한바퀴 돌아보았다. 범종(梵鐘)상의 유방이 크게
흔들려서, 좌우의 융기가 서로 부딪치며, 쩍쩍 하는 소리 를 냈다.  (이런 스타킹, 좀
더 일찍 입어봤더라면 좋았을 걸) 자신도 놀랄 정도로, 검은 가터벨트와 스타킹은
마사미의 몸에 딱 맞고 있었다. 이렇다면 노부아키 방에서 보았던 사진의 모델에게도
지지 않을 자신이 몸 속 깊은 곳 에서 용솟음쳐 올라왔다. (노부아키 쪽이 내 몸에
무엇이 어울리는지, 잘 알고 있었군. 이제부터는 속옷도 양복 도, 전부 그 애에게
골라 달라고 할까) 들뜬 기분으로 마사미는 브래이저를 둘렀다. 등 뒤로 손을 둘러서
후크를 잠그고, 컵 속에 손을 넣어서, 융기의 위치를 조정했다. (딱 좋은 크기네.
틀림없이 게이꼬씨가 골라준 거로군) 소리 없이 웃으면서, 마사미가 팬티에 손을 뻗는
순간, 돌연, 낭하에 인기척이 있었다 . 남편이 일어났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사미의 몸이 경직되었다. 평상시의 마사미는 희거나 베이지색 속옷 밖에 걸친 적이
없었다. 그런 차림을 하고 있는 걸 보았다가는, 남편은 졸도해 버릴지도 몰랐다.
무엇보다도, 모처럼 노부아키가 프레젠트해 준 속옷을 남편의 눈에 띄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긴장해서 몸을 움츠리는 마사미 앞에, 살금살금 탈의장의 미닫이문이
열려지고 있었다 .

“앗, 노부아키!”

들어온 것은 노부아키였다. 입술에 집게손가락을 대서 마사미에게 소리를 내지 말라고
지시하고 있었다. 팬티를 손에 든 채로 어이없어 하는 어머니를, 노부아키는 잠시
황홀하게 바라보았다.

그 얼굴이, 보고 있는 사이에 붉게 물들어갔다.

“생각대로야, 엄마. 극히 섹시해”

“기뻐해주는 군, 노부아키”

“물론이지. 좋아해, 엄마. 난 엄마만을 좋아해”

약간 발돋움을 해서 귓바퀴에 대고 속삭이면서, 노부아키는 어머니를 포옹했다.
노부아키의 키는 중학 2년 사내애치고는 극히 보통이지만, 아직 장신의 마사미에게는
5센티 정도 모자랐다. 포옹한 채 입술을 마주친 뒤에, 둘은 나란히 거울 앞에 섰다.

“엄마에게는 이러한 것이 절대로 어울린다고 알고 있었지만, 이럴 정도라고는 생각지

못했어. 게이꼬 아줌마 따위는 전연 문제가 안 되네“

“어머, 게이꼬씨도 이런 속옷을 입었었어?”

“응. 그렇지만 보통의 일본인에게는 가터벨트는 어울리지 않아”

“노부아키도 참. 꽤나 연구했구나”

“당연하지. 동경하던 속옷이었으니까. 여배우가 가터벨트를 한 비디오가 있으면 반드
시 보았고, 사진집도 무리해서라도 샀어. 그러나 항상 기대에 어긋났었지. 일본에는
엄마보다 가터벨트가 잘 어울리는 사람은, 아마 한명도 없을 거야“

“저런, 호호호, 그건 지나친 말이야. 그렇지만 기뻐”

거울 속의 어머니의 지체에 동경의 시선을 보내면서, 노부아키는 파자마의 바지와 브
리프를 벗어던졌다. 나타난 페니스는 이미 우뚝 서있었다.

“아, 안돼, 노부아키, 이런 곳에선. 바로 네 방으로 가자고”

“무리야, 엄마. 난 이미 일분도 참을 수 없어. 여기서 엄마를 품고 싶어”

“저런, 노부아키...이러다가 아빠나 시게유키에게 발각되면...”

꽁무니를 빼는 어머니에게는 상관없이, 노부아키는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스타킹에
감싸인 아름다운 다리를 발목에서 위로 향해서, 양손으로 쓰다듬어 올라갔다 .

“꿈이었어, 엄마. 이렇게 해서 엄마의 다리를 만지는 것이, 나의 꿈이었다고”

“노부아키, 그렇게까지 엄마를...”

미끄러져 올라간 노부아키의 손이 스타킹 상단에 걸렸다. 포동포동한 허벅지의 맨살을
손바닥으로 느끼는 순간, 노부아키는 뜨거운 숨을 내쉬었 다.

“최고야, 엄마. 이 허벅지, 죽 그리워하고 있었어. 섹스는 불가능하더라도, 엄마의
허벅지를 만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 까 하고...“

“괜찮아, 노부아키. 실컷 만져. 엄마의 몸은 이제 너의 것이야”

노부아키에게 끌려들었는지, 어느 새 마사미도 배짱이 두둑해졌다. 남편에게
발각되면, 그 때는 그때대로 라는 기분으로, 아들의 손에 허벅지를 맡겼다.

“굉장해요, 엄마의 허벅지. 이렇게 하는 것만으로, 난 올 것 같아”

“아앙, 그러면 안돼. 너의 딱딱한 걸, 엄마 속에다 질러 넣어야지”

“잠깐 기다려, 엄마. 아주 잠깐 만, 허벅지를 만지는 채로 있고 싶어”

황홀한 표정으로 허벅지를 쓰다듬어대면서, 노부아키는 어머니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묻었다. 짙은 털 수풀의 속에서 심란한 성취(性臭)가 감돌며, 콧구멍의 점막을
자극해왔다.

“노부아키, 엄마 쪽이 참을 수가 없게 되었어. 자, 안아줘. 여기서 엄마를 품어 줘”


마사미는 아들의 뺨을 양손으로 끼워 잡고, 위로 끌어올렸다. 허벅지에 미련을 남긴
채, 노부아키는 도리가 없다는 듯이 일어섰다.

“엄마, 나, 나는 어찌하면 좋지?”

조금 아까까지의 여유가 거짓말처럼, 돌연, 노부아키의 몸이 떨리기 시작했다. 그 날,
3번의 사정을 했다고는 하지만, 노부아키는 아직 동정이었던 것이다. 드디어 몹시
좋아하는 어머니를 품게 되었다고 생각하자, 아무래도 긴장하고 말았다. 그러한
노부아키를 보고, 마사미는 빙긋 웃었다. 아들의 어깨를 안고, 귓바퀴에 입술을
갖다댔다.

“문제없어, 노부아키. 너는 전부 엄마에게 맡겨두면 되는 거야. 방금 생각난 거지만,

선채로 해 볼래?“

“선 채라니...그, 그런 게, 가능해?”

“물론 가능하지. 잠깐 기다려, 브래이저를 벗을 테니까”

마사미는 막 걸친 브래이저를 벗어, 바닥에 떨어트렸다. 가터벨트와 스타킹을 몸에
걸친 차림으로, 똑바로 거울을 향했다. 거울에 비친 어머니의 유방을, 노부아키는
배후로부터 멍해져서 응시했다. 범종(梵鐘)상의 융기의 정상에는 작은 알갱이 모양의
유두가 굳어져 있었다. 마사미는 거울 양 사이드 벽에 손을 대고 상체를 버티고,
후방으로 엉덩이를 내밀어서 , 상당히 널따랗게 다리를 벌렸다. 장신인 자신의
보지구멍과 노부아키의 페니스의 위치가 맞도록 고려했던 것이다.

“노부아키, 윗도리도 벗어버리도록 해. 그리하고는 뒤로부터 와”

아직 떨림은 진정되지 않았지만, 노부아키는 어머니의 말에 따라서, 파자마를 벗고
알몸이 되었다. 우뚝 솟은 페니스에 손을 대고, 배후로부터 어머니에게 다가갔다.

“자아, 앞으로 손을 둘러서, 엄마의 보지에 손을 대보도록 해. 잔뜩 젖어있는 걸 알
거야”

거울 속의 어머니를 향해서 끄덕이고, 노부아키는 웨이스트 옆으로 오른손을 앞으로
둘렀다.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쓰다듬은 뒤에, 손가락 끝이 어머니의 비부(秘部)에
위치했다. 털의 까칠까칠한 감촉과 함께, 노부아키는 음액의 질펀한 끈적거림을
느꼈다. 가슴의 고동이 단숨에 속도를 증가했다.

“저, 젖었어요, 엄마. 엄마의 보지, 흠뻑 젖어 있어” “그래, 노부아키. 너의
자지를 맞아들이고 싶어서, 엄마는 젖어버린 거야”

말하면서, 마사미는 자신의 가랑이에서 후방으로 오른손을 뻗었다. 곧 노부아키의
페니스를 더듬어 찾아서, 보지 구멍으로 향해서 유도해갔다.

“아악, 엄마! 나, 이상해. 몸이 공중으로 떠오른 것 같아”

“괜찮아, 노부아키. 아무 것도 염려할 필요 없어”

어머니의 가랑이에 있는 오른손을 노부아키는 위로 끌어서 유방에 접촉했다. 왼손으로
어머니의 겨드랑이 밑으로 집어넣어서, 양손으로 풍만한 유방을 밑에서 받쳐 들었다.

“보드라워, 엄마의 젖통.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젖통도 실컷 만져도 좋아. 그러나 정말로 기분이 좋은 것은 이제부터야, 노부아키.
너의 자지가 엄마의 속에 들어가니까“

느릿느릿 움직이고 있던 마사미의 손이, 이윽고 딱 정지했다. 귀두의 선단이 흠뻑
젖은 보지 골짜기에 대져 있었던 것이다.

“자아, 됐어, 노부아키. 여기가 엄마의 보지 입구야. 어서 들어와. 너의 동정,
엄마가 가질게“

“아아, 엄마!”

노부아키는 정신없이 허리를 들이댔다. 딱딱하게 발기된 페니스는 쩍 하고 물기가
튀는 듯한 소리를 남기고, 단번에 밑동까지

마사미의 체내로 매몰되었다.

“노부아키! 아아, 들어갔어. 너의 자지, 엄마 속으로 들어 온 거야”

“이, 이게 섹스로군, 엄마”

“그래, 노부아키. 잘 감상해. 지금 너의 자지가 들어있는 것이, 엄마의 보지인 거야.

어때, 기분 좋아?“

“대단히 좋아, 엄마. 자신이 하는 것과는 완전히 달라”

거울에 비친 상대를 향해서, 모자는 대화를 주고받고 있었다. 두 사람 다 안면은
귀까지 홍조되고, 몽롱한 눈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있었다.

“노부아키, 천천히 움직여보도록 해. 너의 자지를 엄마의 보지에 비벼대는 거야.
그리하면, 더욱 더 기분 좋게 돼“

“아아, 엄마...”

풍만한 유방에 양손을 갖다댄 채로, 노부아키는 서툴게 허리를 쓰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살동굴 벽에 있는 살주름들이, 페니스에 강렬한 자극을 주고 있었다.

“으와! 모, 못 참겠어, 엄마” 

“엄마도 느껴져. 너의 자지가 엄마 속에서 움직이고 있어”

마사미는 벽에서 오른손만을 떼서, 하복부로 끌어내렸다. 보지 구멍에서 아들의
살막대가 출입하는 상황을, 거울 속의 영상과 손끝으로 확인하 면서, 중지 끄트머리로
클리토리스를 더듬었다. 살 돌기는 완전히 충혈되어서, 손가락의 도착을 고대하고
있었다. 아들의 피스톤 운동의 리듬에 난폭하다고도 생각되는 동작으로 살돌기를
어루만져댔다 .

“엄마, 나 이젠 안돼. 쌀 거 같아”

“좋아, 노부아키. 언제라도 싸. 엄마 속에다 뜨거운 걸 잔뜩 빼내!”

“아악, 엄마! 나 와요!”

노부아키의 페니스가 꿈틀 꿈틀 맥동을 개시한 직후, 마사미도 전신을 바들바들 뒤흔
들며 오르가즘을 맞이했다. 몸이 꺾어지듯이 바닥에 퍽석 주저앉는 바람에,
노부아키의 페니스가 어머니의 살구멍 에서 빠져 떨어졌다.

“최, 최고였어, 엄마. 나...엄마와...시, 씹...한 거야”

“그래, 노부아키. 게이꼬씨를 품지 않고 잘 참아 주었어. 좋아해, 노부아키. 엄마는
네가 좋아“

마사미는 뒤로 돌아서서, 있는 힘껏 아들의 몸을 껴안았다.  노부아키도 거기에
응해서, 어머니의 흰 등판에 손톱이 파고들 정도로 세게 껴안았다.


“안 놔 줄 거야, 노부아키. 엄마는 이제 절대로 너를 안 놔줘”

“나도 또한...”

두 사람은 꼼짝 않고 서로 응시하며, 천천히 입술을 포개고 있었다.

[  제 7 장에 계속 ]


제목 : 어머니의 비밀 교실 07 원제 :『美母-秘蜜敎室』(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

제 7 장 다카꼬 ― 엄마와 지고(至高)한 동정상실

“엄마, 오늘밤엔 어떤 체위로 할까. 배후위로, 그렇지 않으면 정상위?”

완전히 알몸이 된 니시까와 요오스케는 침대에 무릎걸음으로 서서, 졸라대는 투로
속삭였다. 그러나 흰 시트 위에 누워있는 것은 어머니인 다카꼬는 아니었다. 어머니의
팬티나 브래이저, 슬립 등을 몸에 걸치고는 있지만, 그것은 인간이 아니고,
에어펌프로 부풀린 더치와이프였다.

용기를 쥐어짜내서 신바시에 있는 성인 숍에 들어가서, 그 여성대용인형을 구입한지,
벌써 반년 이상이 되었다. 그렇게 고가의 물건은 아니지만, 착탈식으로 된
성기부분만은. 더없이 정교하게 만들 어져 있었다.

그걸 추천해 준 점원의 말을, 요오스케는 지금까지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었다.

“손님, 확실히 말해서, 이 인형의 보지는 인간 이상입니다. 부속(附屬)의 로션을
써서 구멍의 감촉을 맛보면, 더 이상 서투른 여자는 품을 수 없 게 된다는 걸
보증합니다. 최고의 명기(名器)를 지닌 여자를 모델로 해서, 클리토리스마 저
정확하게 붙어있어요. 절대로 싸게 잘 사시는 겁니다“

과장이 뻔하다, 고 요오스케는 생각했다. 예상했던 정도의 금액은 아니었기에, 사기를
쳐도 본전 이라는 기분으로 사 봤던 것이 다.

그랬는데, 놀랍게도, 요오스케는 그 인형과의 의사(擬似) 섹스에 열중하게 되었다.
동정의 요오스케에게는 진짜 여성기와의 비교는 불가능했다. 그러나 적어도 그가 품고
있는 욕망은 인형이 충분히 만족시켜주었다. 로션을 바르고, 특수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살구멍을 마주하고 피스톤 운동을 행하면, 언제라도 수분 후에 사정에
도달해 버렸다. 

그 반년 동안에 로션은 5번이나 사 보충하고 있었다. 이제는 성인 숍의 점원과도
얼굴을 익혀서, 요즈음은 다소의 할인마저 해주고 있었다.

(언젠가는 엄마를 품을 수 있는 날이 올지도 몰라. 그 때까지는 이 인형을 사용해서,
테크닉을 연마해 두면 되는 거야) 요오스케에게 있어서, 최고의 동경의 대상은 어머니
다카꼬였다. 몽정으로 성에 눈뜨고, 수음을 깨달은 지 3년, 요오스케는 늘 어머니의
육체만을 상상 하며 욕망의 정수를 방출해왔다. 상간에 대한 죄악감 따위는, 애초부터
존재하고 있지 않았다. 찬스라도 있다면, 언제라도 어머니를 품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요오스케에게도 프라이드가 있었다. 동정의 상태로 어머니를 품게
되더라도, 부끄러운 섹스만은 하고 싶지 않았다. 경험 풍부한 남자에게 지지 않을만한
전희(前戱)를 베풀어서, 어머니에게도 단단히 느 끼게 해 준 뒤에, 자신의 욕망을
채우고 싶었던 것이다. 

그 인형을 손에 넣은 날부터 섹스에 관한 하우 투 책을 한손에 들고, 요오스케의
개인연구가 시작되었다. 실제로 인조여성기에 페니스를 삽입하기 전에, 그는 인형에
대해서, 할 수 있는 애무 는 모두 실지로 해보았다. 합성고무로 만든 밋밋한 유두에도
공을 들여서 혀를 쓰고, 여성의 성감대라고 일컬어 지는 부분에는, 남김없이
손가락이나 혀로 더듬었다. 그 뒤에 하반신에 얼굴을 묻고, 듬뿍 시간을 들여서
클리토리스에 대한 공격을 행했다 . 애무의 개시로부터 실제로 페니스를 삽입할
때까지, 요오스케는 적어도 30분은 걸리고

있었다. 섹스에 정통한 의학박사에 의해 쓰여진 책에는, 여성에게 본격적인 희열을
맛보게 해주려면, 최저 그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었다.
오늘밤도 요오스케는 책에 쓰여진 순서대로, 인형의 몸에서 속옷을 걷어냈다.
유방이나 옆구리, 안쪽 허벅지 등에 대한 애무를 마치고, 입술을 서서히 몸의 중심부
로 이동시켜갔다.  다음은 클리토리스에 대한 혀놀림을 연습하고, 드디어 페니스의
삽입으로 나아가는 것 이다.

요오스케는 침대에 배를 깔고 엎드렸다. 어머니의 포동포동한 흰 허벅지를 상상으로
떠올리면서, 존재감이 희박한 인형의 허벅 지를 밑에서 손바닥으로 지지하면서,
정밀하게 만들어진 속입술을 혀로 더듬어갔다. 똥구멍에 가까운 쪽에서, 여러 번
반복해서 크레바스를 핥고 올라가서, 이윽고 혀끝을

속입술이 마주 붙어있는 부위에 갖다댔다. (엄마의 클리토리스도 정말로 이런 모양을
하고 있을까) 인조성기에 만들어진 살 봉오리는 원추(圓錐)에 가까운 모양의 돌기로
되어있었다. 오른손 손가락으로 보지 골짜기를 상하로 쓰다듬어주는 일방, 요오스케는
혀끝으로 돌 기를 굴리는 듯이 핥아댔다. (내가 이런 식으로 하면, 엄마는 틀림없이
느낄 거야. 엄마가 견딜 수 없게 될 때까지 , 자신의 욕망을 억제하지 않으면 안
된다) 사타구니의 일물이 우뚝 솟아서, 움찔움찔 가늘게 경련을 시작해도, 요오스케는
아직 다음의 행위로 옮아가려고 하지 않았다. 타액에 젖은 특수 실리콘 골짜기에
손가락을 천천히 출입시키면서, 의사(擬似)클리토 리스를 질척하게 희롱했다.

“이젠 됐어, 요오스케. 엄마는 못 견디겠어. 너의 자지를 넣어 줘“

어머니의 그런 음성을 상상하고, 요오스케는 드디어 인형의 가랑이에서 얼굴을 뗐다.
머리맡에서 로션용기를 잡고, 보지 부분에 옅은 핑크색의 점액을 떨어트렸다.
손가락으로 음순 전체에 충분히 바르면서, 인형의 귓바퀴에 속삭였다.

“괜찮겠지, 엄마. 나의 걸 보지에 넣어도”

눈을 감자, 뺨을 붉게 물들이고 끄덕이는 어머니의 얼굴이 떠올라왔다. 요오스케는
인형의 다리를 벌리고, 그 사이에 몸을 이동시켰다. 페니스 밑동을 손에 쥐고, 선단을
로션 투성이의 음순에  갖다댔다.

“들어가요, 엄마. 나의 것이 엄마 속으로...아앗, 엄마!”

인조여성기는 요오스케의 경직을 덥석 감싸 들였다.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자,
내부에 만들어진 살주름이 페니스를 대단히 자극해왔 다.

“아아, 못 참겠어, 엄마, 나, 이젠 쌀 것 같아”

예쁜 주발 형을 하고 있는 어머니의 유방을 상상하면서, 요오스케는 오른손으로 인형
의 융기를 움켜쥐었다. 합성 고무의 촉감은 파흥이었지만, 인조 살구멍의 멋진 감촉이
그걸 지워버렸다. 요오스케는 어느새 사정감에 휩싸였다.

“좋아해, 엄마. 나는 엄마가 좋아서 죽겠어”

요오스케가 발하는 말에, 머리 속에서는 때맞춰 어머니가 속삭여주었다.

“엄마도 역시 네가 좋아. 이렇게 해서 안기고 싶었어. 너의 자지로 마음껏 박혀보고
싶었어”

“아앗, 엄마! 나, 정말로 오려고 해!”

거세게 허리를 전후로 움직여서, 이내 요오스케는 사정했다. 육봉을 둘러싸고 있는
특수 실리콘의 동굴 속에, 뜨거운 수액(樹液)이 부어졌다. 그러나 요오스케는 쾌감의
여운을 즐기는 게 불가능했다. 사정을 마치자, 자신이 안은 것이 어머니가 아니고,
단지 인형이었다는 현실을 느끼고 , 급격하게 기분이 식어버리고 말았다. (아아, 어서
엄마를 품어보고 싶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더치와이프로 실험했던 방법으 로 정말로
엄마를 만족시킬 수가 있을까) 인형의 가랑이에서 성기부분을 빼내서, 티슈로 로션과
정액을 닦아내면서, 요오스케는

가슴속으로 희미한 불안을 느꼈다. 의사를 지니고 있지 않은 인형 상대라면, 속옷을
벗기는 것부터 삽입까지의 절차를 완벽하게 구사할 자신이 있었다. 그렇지만 어머니가
반드시 이쪽의 예상대로 행동해 주리라고는 할 수 없었다. 아무리 의학박사가 쓴 책을
따라해 보아도, 예외는 반드시 존재하는 것이다. (엄마와 섹스하지 전에 역시 한번
진짜 여성을 안아보는 편이 좋을지 모르지. 나 역시 빈틈없는 복장을 한다면, 대학생
정도로는 보이겠지. 누군가를 꾀서, 풍속 점으로 경험하러 갈까. 그리하면 자신도
붙을 테지) 성인 숍에까지 출입하고 있는 요오스케였지만, 역시 성풍속점에 혼자서
갈만한 용기는

없었다. 연령을 꿰뚫어보고 내쫓기는 경우라고 하더라도, 친구와 함께라면, 그리
의기소침하지

않고 지나갈 터였다. 요오스케의 머리에 무또오 히로아키의 얼굴이 떠올랐다.
히로아키와는 초등학생 시절부터의 친구였다. (히로아키도 경험하고 싶어서
근질근질할 것이 틀림없어. 녀석이라면 내가 꾀면, 틀림 없이 따라올 거야. 좋아,
히로아키와 둘이서 풍속 점으로 가자고!) 그렇게 마음을 정하고, 요오스케는
더치와이프의 몸에서 공기를 뺐다.


다음날 정오 휴게시간, 요오스케는 히로아키와 둘이서 학교 옥상에 있었다. 그밖에도
몇인가의 생도가 담소하고 있었지만, 두 사람에게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자 는 아무도
없었다.

“말이지, 히로아키. 둘이서 재미있는 장소에 가보지 않을래?”

“재미있는 장소?”

“중학생이니까, 아직 이르다는 기분이 들지 모르지만, 너 역시 남자겠지. 슬슬
경험하고 싶을 때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서 말이지“

요오스케의 말을 듣고, 히로아키는 이상한 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경험이라면, 섹스의 경우니?”

“아아, 물론 그렇지”

“니가 신경을 써주는 건 기쁘지만, 난, 이제 궁하지 않는 걸”

“구, 궁하지 않다니, 너...”

요오스케는 놀람의 소리를 내고, 친구의 얼굴을 말끄러미 들여다보고 있었다.
히로아키는 뺨을 붉히며, 거북한 듯이 시선을 피했다.

“요오스케는, 이미 훨씬 전에 경험했겠지?”

“엑?  으, 응, 뭐어”

요오스케는 애매하게 끄덕거렸다. 성적으로는 학년 톱을 다투고, 클래스에서도
리더적인 존재가 되어 있는 요오스케는, 이미 동정이 아니라고, 클래스메이트들에게는
이야기하고 있었다.

“니가 누구와 섹스하고 있는지, 나도 알고 있어”

“이런, 어, 어째서 네가...”

요오스케는 움찔 하며, 히로아키에게 다가갔다. 어쨌든 요오스케는 동정인 것이다.
설마 상대가 더치와이프라는 사실을 히로아키가 알아채고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히로아키, 내가 누구와 섹스하고 있다고 말하는 거야?”

“이젠 감추지 않아도 되지 않겠어?  고지마 사건이 있고나서, 우리 엄마, 니 엄마와
여러 가지 얘기를 했던 모양이야. 내가 고지마 같은 짓을 한다면 큰일이라고 생각했을

거야. 그 때, 니 엄마가 어드바이스해 주었던 모양이야. 아들의 성은 모친이 관리하면
된다고“

“어머니가 그런 말을...”

“우리 엄마, 최초에는 깜짝 놀랐지만, 결국, 마찬가지 일을 해 주었다고”

“마찬가지 일이라면, 바, 바로...”

“섹스라고. 요오스케의 덕택으로, 나는 엄마를 품을 수 있었어. 전부터 엄마의 몸은
마음에 걸려서 어쩔 수가 없었는데, 좀체 말을 꺼낼 수가 없었거든. 요오스케와 니
엄마에게 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 요오스케 역시, 매일 밤, 엄마를 품고
있겠지?“

“엣? 으, 응, 뭐...”

도리 없이, 요오스케는 끄덕였다. 히로아키의 모친인 유리에의 얼굴이 눈에 선했다.
(한방 먹었군, 히로아키가 자신의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있다니. 그렇지만 엄마는 어째
서 그런 어드바이스를 했을까? 섹스에 관한 얘기 같은 건, 나와는 한번도 한 적이
없는 형편인데)

어머니 다카꼬는 개방적인 성격으로, 목욕을 마치고 타월 1장 차림으로 거실로 나오기
도 했다. 그 때에 포동포동한 흰 넓적다리나, 풍만한 버스트를 목격하고, 요오스케는
성감을 자극받아 왔던 것이다. 어머니는 말수가 많아서, 요오스케에게도 감추는 것
없이 얘기를 하는 타입이었지만, 두 사람 간에는 성이 화제에 오른 적은 없었다.
(아들의 성은 모친이 관리하면 된다니, 엄마는 잘도 말했군. 그렇지만, 그렇게까지 타
인에게 말했다는 것은, 나에게 안겨도 좋다는 기분이 되었다는 증거일지도 모르지)
요오스케의 가슴에 그런 생각이 들끓자, 페니스가 꿈틀하고 반응했다. 성풍속점에
가겠다고 결심한 일 따위는 안전히 잊어버리고, 머리 속을 어머니의 육체 가 맴돌고
있었다. 

“요오스케 엄마에게 어드바이스를 들은 것은 우리 엄마만이 아니야. 오쿠노는 섹스는
아직 이지만, 어머니가 입으로 해주고 있고, 기타자와나 야나가와 집에서는 이미
했다는 가봐. 모두 요오스케 엄마의 덕택이었다고 감사한다나“

“흐음, 우리 어머니가 말이지...”

“과연 학년 제1의 수재 모친이라고, 엄마도 감탄하고 있었어. 그래서 요오스케,
풍속점 따위에는 안가는 편이 좋아. 그거야, 나도 매일 밤, 엄마와 하니까, 조금
물리기는 해도, 다른 여자를 안는다면, 틀림없이 엄마를 슬프게 하는 일 이 될 테니까
말이야“

히로아키의 말에 끄덕거리면서, 요오스케의 기분은 복잡했다. (나도 물릴 정도로
엄마를 품어보고 싶다고. 엄마가 수월하게 하게 해주는 거라면, 풍속점 따위에 가지
않아도 될 텐데)

“여하튼 모처럼 권유를 받았는데, 그런 이유라서”

“알았다, 히로아키. 뭐, 열심히 어머님과 즐기도록 하라고”

“응, 요오스케도 그래”

어색한 웃음을 떠올리며, 떠나고 있는 히로아키를 눈으로 전송하면서, 요오스케는 휴
하고 한숨을 쉬었다. 철망에 손을 걸치고, 교정을 바라보며, 이제부터의 행동방침을
머리에 그려보았다. (히로아키에게 들은 얘기를, 엄마에게 들이대 볼까. 그 다음에
육박하면, 엄마도 또한

틀림없이 안겨 줄 거야) 그렇게 생각하자, 페니스가 불끈불끈 경도를 늘여왔다. 어서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혔다. 바로 그 순간, 요오스케의
뒤로부터 누가 어깨를 두드렸다.  움찔해서 뒤를 돌아다보니, 영어교사인 아사쿠라
가오리가 서 있었다. 가오리는 옆 반 담임으로, 그 풍만한 육체가 언제나 남자생도의
화제에 오르고 있는 여교사였다.

“진귀하네, 니시까와 군이 혼자서 있다니. 무언가 고민되는 일이라도 있는 거야?”

“아니요, 벼, 별로 아무 것도...” 

요오스케는 낭패를 느끼면서, 간신히 말을 쥐어짜냈다. 어머니의 몸을 상상하고
부풀어버린 사타구니를, 아무렇지도 않게 양손으로 덮어 가렸 다. 그러나 가오리는
재빨랐다. 요오스케의 하반신에 시선을 주었다가, 의미심장한 미소를 흘리면서, 몸을
바짝 다가 붙여왔다.

“수재인 너에게도, 욕망만은 이길 수 없는 모양이군”

말하면서, 가오리는 오른손을 요오스케의 사타구니로 뻗어왔다. 요오스케의 양손을
치워버리고, 불룩하게  치솟은 부분을 쑥 하고 쓰다듬어 올렸다.

“악, 선생님, 그런...”

“굉장하군, 니시까와군. 탱탱하잖아. 좋다면, 내가 산뜻하게 해드릴까”

“사, 산뜻하게라니...”

“빼주겠다고 말하고 있는 거야”

뜻밖의 가오리의 제안에 요오스케는 아연해졌다. 가오리는 변함없이 미소를 띤 채로,
오른손을 느릿느릿 움직여서, 완전히 꼿꼿하게 서 버린 요오스케의 페니스를 희롱하고
있었다.

“성의 카운슬링도 교사의 중요한 일인 것. 이제부터 상담실로 오도록 해. 거기서
이야기를 들어줄 게. 다만, 상담료는 받아야겠지“

“상담료?”

“호호호, 난 말이야, 젊은 애들의 그거를 마시는 것이 취미라고. 상담료란 너의 정액
이야”

그렇게만 말하고, 요오스케의 등골이 오싹오싹하는 듯한 요염한 미소를 남기고, 가오
리는 볼륨 있는 엉덩이를 심란하게 흔들거리면서, 계단 쪽으로 걸어가 버렸다.
가오리의 엉덩이를 멍하니 눈으로 뒤쫓다가, 요오스케는 퍼뜩 정신이 들어서, 시계를
보았다. 정오 휴게는 앞으로 20분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이렇게까지 흥분을
시켰으니, 이젠 집에 갈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겠지. 모처럼 가오리 선생 쪽에서
유혹해 주었는데, 여기서 한번 뽑도록 해볼까)

오른손을 사타구니에 갖다 대서 페니스의 위치를 조종하고는, 요오스케는 애써 느긋한

발걸음으로 계단으로 향했다.


상담실에 들어가자, 가오리는 책상 위에 엉덩이를 걸치고, 아무렇게나 다리를 꼬고 있
었다. 베이지색 계통의 옅은 팬티스타킹에 감싸인 넓적다리가 스커트 자락에서 비죽이
노출되어 있었다.

“별로 시간이 없으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건데, 너도 누군가와 섹스를 하고 싶어
서 고민하는 거야?“

“너도 라니...따로 누가 선생님에게 상담을 청했던 녀석이 있었습니까?”

“특별히 상담을 한 건 아니지만, 한동안 입으로 욕망을 처리해주었던 적이 있지.
호호호, 무또오 군을 말이야“

“히로아키?”

“실은 말이지, 나, 무또오 군이 포르노 영화관에서 나오는 현장을 목격했거든. 그
이후, 때때로 그의 자지를 머금고, 밀크를 마셔 주었었지. 그러나 이제 그는 하려고
하지 않는 거야. 왠지 말아? 그 애, 자신의 엄마와 섹스가 가능하게 되었다고
하더라고“

히로아키가 어머니와의 관계를 가오리에게 이야기하고 있었다고 알게 되자, 요오스케
는  어이가 없어졌다. 그러나 동시에, 자신도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놔 볼까
하는 기분도 들었다.

“선생님, 나도 히로아키와 마찬가지인 데요”

‘마찬가지라면... 어머니와 섹스를 하고 있다는 말?“

“아니, 아직 입니다. 그렇지만, 섹스를 하고 싶은 상대는 어머니 밖에 없어요”

“허어, 너도 그래. 모친이란, 사내애에게는, 대단한 존재로군”

감심한 듯이 말하고, 가오리는 일어섰다. 

“나에게도 두 명, 아들이 있어. 결혼이 늦는 바람에, 이제 5살과 3살이지만, 장래,
만일 그 애들이 나의 몸을 욕심내면, 절대로 감격할 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무또오구이 어 머니와 섹스한다고 들었을 때, 나는 그를 단념할 기분이 된 거야“

“그렇지만, 선생님, 난, 전연 자신이 없어요. 어머니의 기분을 알 수도 없고”

“문제없어, 니시까와군. 너의 어머니 역시, 틀림없이 이해해 주실 거야. 그리고 다분
히 이미 너의 욕망을 알아채고 있으실 거고“

“그럴까요”

“민감하다고, 모친은. 자신을 갖고, 어쨌든 트라이 해보도록 해.  혹시 만일 거절을
당한다고 해도, 이때까지처럼 모자관계를 계속하면 되니까, 꺼려할 것도 없는 거야.
조금은 어색하겠지만, 금방 잊게 돼“

“그렇지만, 그렇게 되면, 난, 실망할 텐데”

“만일 이라고 했잖아? 십중팔구는 그렇게는 안 될 거야. 만일 그렇다면, 그 때는 내
가 너의 상대를 해 줄게. 언제라도 좋을 때 말이야”

“저, 정말입니까?”

“물론이지. 그러니까, 결과는 절대 보고하기야”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상담료를 받아야지. 약속대로, 너의 것을 받아 마시는 거야”

“앗, 예. 그렇지만, 저어...”

요오스케는 시간이 걱정돼서, 시계를 보았지만, 가오리는 그걸 무시하고 바닥에 웅크
렸다. 익숙한 솜씨로 벨트를 풀고, 바지와 브리프를 무릎까지 흘려 내렸다.

“이런, 대단해! 너의 자지, 무또오군보다 훨씬 커다래”

“그, 그게, 선생님...”

“정말이야. 크기가 다는 아니지만, 이런 자지를 지닌 아드님에게 안기는 어머니, 행
복한 사람이야. 왠지 얄미워지는 군. 그러나 나의 경우를, 어머님이라고 생각해도
괜찮아. 눈을 감고, 어머니의 얼굴을 상상하라고“

요오스케가 그 말대로 하자, 가오리는 크게 입을 벌리고, 주저 없이 페니스를 삼켰다.

혀와 입술을 교묘하게 써서, 끈적끈적하게 페니스를 희롱해댔다.

“으와! 아악, 어, 엄마...”

“윽, 므그그...”

요오스케가 자기도 모르게 발한 ‘엄마’ 라는 단어가, 가오리의 성감을 자극했던 모
양이었다. 어쩌면 가오리도 자신의 아들의 페니스를 입안에 가득 물고 있는 기분인
듯했다.

“오려고 해요, 엄마. 그렇게 해주면, 엄마 입속에...”

요오스케의 머리 속 스크린에서는 어머니에게 펠라티오를 받고 있는 자신의 모습이 선
명한 영상을 맺고 있었다. 주발 형의 풍만한 유방, 오동통한 흰 넓적다리, 심란하게
잘록한 웨이스트 등이 눈에 선하고, 단숨에 사정감이 다가왔다.

“엄마, 나, 정말로 오려고 해요. 네에, 엄마...아악, 오, 와요!”

가오리의 입안에서 요오스케의 페니스가 요동을 시작했다. 꿈틀꿈틀 육봉이 떨릴 때,
선단에서 뜨거운 수액(樹液)이 분출했다. 코로 자그마한 비명을 흘리면서, 가오리는
물론 입을 떼거나 하지는 않았다. 페니스가 진정되기를 기다려서, 요오스케가 방출한
욕망의 정수를 목구멍 속으로 삼켰 다.

“아아, 맛있어, 몹시”

손등으로 입 주위를 닦으면서, 가오리는 빙긋 웃었다. 눈을 뜬 요오스케는 허둥대며
브리프와 바지를 끌어올렸다.

“저어, 니시까와군, 부탁이 있어. 혹시 어머님과 잘 되면, 그 때는 누구 딴 남자애를

내게 소개해주지 않겠어?”

일어선 가오리가 요오스케에게 몸을 비벼대듯이 하면서, 말했다.

“그, 그거야, 상관없지만...”

“정말? 약속이야. 난 너와 어머님도 물론 잘 되기를 바라고 있어. 그러나 약간 쓸쓸
하군. 무또오군도 니시까와군도 어머니를 품는데, 내 아들은 아직 어리고...“

“알았어요, 선생님”

“물론, 비밀을 지켜주는 아이가 아님 안 돼. 그리고 가능하면 너나 무또오 군처럼,
자신의 어머니를 동경하는 애가 좋아. 그런 남자애의 자지를 머금어서, 나오는 밀크를
마시고

싶은 거야. 그런 생도, 있겠지“

“얼마든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선생님에게 먹힌다면, 어떤 녀석이라도 크게 기
뻐할 거예요. 어머니 외곬인 저 역시, 혼자서 할 때, 선생님의 몸을 상상해 떠올린
적이 있 을 정도니까요“

그것은 요오스케가 순간적으로 지어낸 거짓말이었다. 그렇지만 가오리는 눈을 빛내며
요오스케를 포옹했다.

“기뻐, 니시까와군. 난 네가 아들 같은 생각이 들게 됐어”

“내가 어머니와 잘 안되면, 당분간 선생님에게 엄마가 돼달라고 할까나”

“물론 오케이지, 니시까와군. 아아, 대단해. 너 다시 딱딱해지네”

가오리의 말대로, 요오스케의 사타구니에선 페니스가 기세를 돌이키기 시작하고 있었
다.

“저, 오늘, 귀가해서 어머니에게 들이대 볼 겁니다. 결과는 내일, 보고 드리지요”

“낙으로 삼을게”

두 사람은 입술을 포개고, 탐하는 듯이 서로의 혀를 뒤얽었다.


요오스케가 집에 돌아왔을 때, 어머니는 거실의 소파에서 다리를 꼬고, 잡지를 읽고
있었다. 불끈 치솟은 페니스를 양손으로 가리면서, 요오스케는 어머니 정면에 자리를
잡고 앉 았다. 그 순간 미니스커트 자락으로부터 드러난 어머니의 허벅지가
요오스케의 눈에 뛰어 들어왔다. 어머니는 맨발로 포동포동한 허벅지의 살갗은 혈관이
푸르게 비쳐 보일 정도로 희었다 .

“엄마, 할 얘기가 있어”

얼굴을 치켜든 다카꼬는 아들의 심각한 표정을 알아보고, 잡지를 테이블에 놓았다.

“어찌된 거야, 요오스케. 그렇게 무서운 얼굴을 하고는”

“나, 오늘 정오 휴게 때, 히로아키와 이야기를 했었어. 정직하게 말하자면, 녀석을
꾀어서, 어딘가 성풍속점에 갈 생각이었지만 말이야“

“성풍속점?”

다카꼬의 안색이 뚜렷하게 변했다. 뺨이 홍조되고, 관자놀이에 핏줄이 당겨지며
부풀고 있었다.

“그렇지만 거절당했어. 녀석, 욕망이 충분히 충족되고 있으니까, 풍속점에 갈 필요
따윈 없다고 말하더라고“

“그, 그랬어. 그렇다면, 결국은 가지 않은 거군”

다카꼬의 어깨로부터 쓱 하고 힘이 빠지는 게 요오스케에게도 확연하게 느껴졌다.

“엄마는, 가지 않기를 바라는 모양이군, 그런 곳에는” 

“당연한 거 아니야. 중학생이 출입할 장소가 아니잖아”

팔짱을 끼면서, 다카꼬는 딱 부러지는 어조로 말했다. 그렇지만 요오스케 쪽을 똑바로
보려고는 하지 않았다. 눈이 침착하지 못하고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나 놀랐어. 히로아키 녀석, 자신의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있다고 말했어”

요오스케가 말하자, 다카꼬는 움찔하고, 그 얼굴이 더욱 홍조를 띠었다. 세미 롱의
머리카락 속에서 약간 엿보이는 귀까지 어느 틈에 새빨갛게 물들어있었다.

“엄마, 어떻게 된 일이야? 히로아키 엄마에게 그렇게 하라고 한 것은 엄마였다는데.
아들의 성을 관리하는 것은 모친의 책임이라고, 어드바이스했다고 하잖아. 그런 얘기,
나하고는 한번도 한 적이 없는데도“

“그, 그건...”

다카꼬가 무언가 변명을 하려고 시도했다. 그렇지만 요오스케는 그걸 가로막고 계속
지껄였다.

“히로아키만이 아니야. 오쿠노는 어머니에게 펠라티오를 해 받고 있다는 소문이고,
기타자와나 야나가와는 이미 어머니와 자고 있다는 이야기야. 그것도 모두, 엄마에게
어드바이스 받은 덕택이라고 말하더라고. 모두들 말이지, 내가 엄마와 섹스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내 성적이 좋은 것은 엄마가 욕망을 진정시켜 주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니까. 나는 아직 동정인데도 말이지...“

“요오스케, 잘 들어. 엄마는 고지마군 사건이 난 뒤로...”

“아무래도 상관없어, 고지마 사건 따윈. 그것보다 나는 엄마의 기분을 알고 싶어.
모두에게 그런 얘기를 한 형편에, 엄마는 나에게는 아무 것도 해주지 않고 있잖아,
어떻데 된 일이지? 내가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엄마는 알고 있겠지?“

다그쳐 따져대는 요오스케에 압도당한 듯이, 다카꼬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윽고 한숨을 내쉬고는, 똑바로 아들 쪽을 보았다.

“미안해, 요오스케. 엄마가 나빴어. 확실히 유리에 씨들을 도발한 것은 엄마야.
아들의 성은 모친이 관리해야한 다는 말도, 엄마의 진심이야“

‘그렇다면, 어째서 나와는 아무 것도...“

“끝까지 들어 줘. 엄마는 말이지, 너의 방해를 하고 싶지 않았어. 모친이 안겨 주면,

사내애는 욕망에서 해방되어, 다분히 공부에 집중하게끔 되겠지. 그렇지만
요오스케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 거야“

“오해야, 그 건. 나는 쭉 엄마를 좋아했어. 찬스가 있다면, 엄마를 품고 싶다고, 늘
생각해왔어“

요오스케의 열띤 고백을 듣고, 다카꼬의 얼굴은 한층 더 붉은 기를 더했다.
금방이라도 녹아버릴 것 같은 표정으로 아들을 응시했다.

“알고 있었어, 너의 기분. 6학년 때부터 자주 엄마의 팬티를 꺼내서, 거기에 사정했
잖아”

“앗, 그건, 그...”

“괜찮아, 요오스케. 엄만, 기뻤으니까”

다카꼬의 음성은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처음으로 아들의 정액에 쩐 자신의 팬티를
발견했을 때의 일이 생각나서, 하반신이 찡 하고 마비감이 왔다.

“엄마가 목욕 뒤에 나올 때 같은 때도, 너의 시선이 찌르는 것 같았어. 그렇지만,
그것도 기뻤었지. 그래서 일부러 너에게 몸을 보라고 드러내기도 했던 거야 . 이렇게
해서 마주보고 앉으면, 반드시 다리를 꼬아서 팬티가 보이도록 해 주었는데, 너 역시
알았을 거잖아?“

“팬티 엿보기는 재미있었지만, 엄마가 일부러 해준다는 건 몰랐었어. 엄마의 팬티를
엿본 뒤에는, 언제나 그걸 재료로 해서 쥐었지“

“그런 것 같더라고. 감격했지. 아침에 네가 더럽힌 팬티를 보게 되면, 엄만, 참을 수
없게 돼서, 혼자서 했어. 물론 너의 일을 상상하면서 말이지. 요즈음은 너에게 보이고
있다 는 생각만으로 팬티가 젖어들더라고“

말하면서, 어머니가 다리를 반대로 꼬았다. 스커트의 자락이 크게 흐트러져, 바싹
붙어있던 흰 허벅지 틈으로 팬티 조각이 엿보였 다. 색은 베이지, 전면에 레이스가
곁들인 섹시한 천이었다.

“그 눈길이야, 요오스케. 너의 그 눈길이 견딜 수 없었어. 언제나 그렇게 해서, 엄마
의 팬티를 보고 있었지. 지금도 역시, 이미 젖어들었어“  

“아아, 엄마...”

요오스케는 자신도 모르게 양손을 사타구니에 대고 눌렀다. 탱탱하게 선 페니스가
바지 앞을 우뚝 부풀어 올리고 있었다.

“갖고 싶었어, 요오스케를. 너의 자지로 박히는 꿈을 여러 번 꿨지”

“그렇다면, 어째서 나를 유혹하지 않은 거야. 나는 언제나 기다렸는데”

“그렇군, 엄마가 유혹해야 했을지 모르겠네. 그렇지만 말이지, 엄마도 요오스케를
기다렸었어. 정말로 엄마가 욕심이 난다면, 네 쪽에서 말을 꺼낼 거라고 말이야.
이쪽에서 말을 꺼냈다가, 요오스케에게 필요 없다는 말을 들었다간, 엄만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되잖아. 그래서 꾹 참고 있었어. 그렇지만 역시 안고 싶었어“

“엄마, 저, 정말로?”

물기를 띤 눈을 하고, 다카꼬는 고개를 끄덕였다.

“부모인 내가 말하는 것이 뭣하지만, 너는 옛날부터 강한 애였어. 욕망의 처리만 해
도, 엄마의 도움 같은 건 받지 않고도, 이때까지 빈틈없이 지내왔잖아. 알고 있다고,
네가

더치와이프를 지니고 있는 거“

“앗! 그건...”

“언제부터인가, 너는, 엄마의 팬티를 더럽히지 않게 되었잖아?  최초에는 쇼크였어.
혹시라도 밖에 좋아하는 여자가 생겨서, 그 애와 섹스를 하게 된 건 아닌가 하고.
그렇지만, 곧 그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지.  넌 그 인형에 엄마의 속옷을 입혔지“

“응. 그 더치와이프, 엄마 대신이었어”

“알고 있어, 요오스케. 딱 한번, 네가 인형을 품고 있는 현장을 엿보게 된 적이 있었
어. 네가 ‘엄마!’ 라고 외칠 때, 엄만 몸이 떨렸어. 그러나 아무래도 이쪽에서는
유혹할 수가 없었어. 이것저것 여러 가지로 생각하니까, 꼼짝도 못하겠더라고“

“여러 가지라니?“

“의학서적을 읽기도 하고, 교육 상담 전화서비스에 전화한 적도 있어. 너의 욕망에
어떻게 대응해야 좋을지, 대단히 헤매고 있었거든“ 

“전화서비스란, 무얼 해 주는 거야?”

“여러 가지 어드바이스를 해 주지. 엄마는 정직하게 얘길 했지. 아들이 자신을 품고
싶어 하는 것 같은데, 어찌하면 좋으냐고“

“그, 그래서?”

“카운슬러는 여인이었는데, 별로 놀라지도 않더라고. 남자애가 모친이나 누이의 몸에

흥미를 갖는 것은 극히 자연스러운 일로, 성장함에 따라서 다른 데로 관심이 옮아가니
까, 내버려두면 된다고 말하더라고. 최초에 모친을 여자로서 의식하는 것은, 단순히,
가장

몸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나“

“그, 그런 거 거짓말이야. 난, 쭉 엄마를...”

“엄마 역시, 그런 얘기 거짓말이라고 생각하고 싶었어. 그러나 만일 그게 정말이라면
, 묵묵히 보고 있어 주는 것이, 모친의 임무라고 생각했어. 요오스케가 엄마의 몸을
탐 내는 것이 일시적인 것으로, 얼마 안가서 다른 여성에게 열중하게 된다면, 그건
그걸로 도 리가 없는 일이니까“

다카꼬는 한숨을 쉬고, 재차 다리를 바꿔 꼬았다. 포동포동한 허벅지 속에 베이지색의
팬티가 훤히 다 보이게 되고, 요오스케는 정말 견 딜 수 없는 기분이 되었다.

“엄마, 나, 절대로 딴 여성 따위는 좋아하지 않을 거예요. 약속할게요. 엄마만이야”


요오스케 일어나서, 어이없이 응시하고 있는 어머니 앞에서, 벨트를 끄르고, 바지와
브리프를 함께 흘러내렸다. 나타난 페니스는 완전발기상태로, 다카꼬에게 뒤쪽을
보이며, 하복부에 바싹 붙어있었 다.

“이걸 보아요, 엄마. 나, 엄마를 생각하면 언제나 이렇게 돼버린다”

경직된 물건의 밑동에 오른손을 갖다대고, 요오스케는 어머니 쪽으로 허리를 내밀어
보였다. 

“아아, 요오스케! 이, 이렇게 커다랗게 돼서...”

“갖고 싶어, 엄마. 난 엄마가 갖고 싶어!”

“요오스케...”

다카꼬가 꼬았던 다리를 풀고, 휘청거리며 일어섰다. 완전히 젖은 눈으로, 아들의
얼굴과 사타구니를 번갈아 보았다. 

“요오스케, 후회하지 않을까? 최초의 여자가 엄마인데, 정말로 괜찮아?”

“괜찮은 게 뻔하잖아. 쭉 동경하고 있었어. 엄마만을 좋아한다니까”

“아아, 요오스케...”

다카꼬는 요오스케에게로 다가와서, 꼭 껴안았다. 약간 자신보다 키가 크게 자란
아들의 입에, 붉은 입술을 눌러댔다.

“엄마, 음므므...”

일순, 요오스케는 멈칫했지만, 이내 태세를 바로잡고, 적극적으로 어머니의 입술을 빨
았다. (아아, 키스란, 이렇게 멋진 것이었든가!) 어머니의 보드라운 입술에 닿은
것만으로, 요오스케는 하늘에라도 올라가는 기분이었 다. 하복부에 부풀어있는
육봉이, 꿈틀꿈틀 경련을 시작했다. 곧 요오스케의 이빨을 벌리고, 어머니의 혀가
침입해왔다. 당황하면서도, 요오스케도 거기에 응해서, 두 사람은 끈끈하게 혀를
뒤얽었다.

“좋아해, 요오스케. 엄마는 네가 좋아”

입술을 뗀 다카꼬가 아들의 귓바퀴에 뜨거운 숨을 토해내고는, 쓱 하고 그 자리에
웅크렸다. 아주 짧은 한 순간, 꼿꼿이 선 육봉을 황홀하게 응시한 뒤에, 오른손으로
밑동을 쥐고 , 선단을 자신 쪽으로 향하고, 망설이지 않고, 그걸 입에 머금었다.

“오오, 엄마!”

요오스케는 전신이 마비되는 듯한 감각을 맛보았다. 불과 몇 시간 전에 가오리의
입으로 펠라티오를 경험했던 요오스케였지만, 상대가 최애(最愛)의 어머니가 되자,
감격도 한층 더 컸다. 어머니의 빨간 입술이 페니스를 감싸고 있는 것을 목격한
것만으로, 실신할 것 같은 불안을 느꼈다.

“엄마, 아, 안돼. 나, 이미 뭐가 뭔지...” 

아들의 호소를 들었어도, 다카꼬는 입을 떼려고 하지 않았다.  페니스를 입에 가득
문채로 양손을 움직여서, 요오스케의 발목에서 바지와 브리프, 그 리고 양말을 걷어내
버렸다.  (해 주는 거야! 엄마는 틀림없이 나와 섹스를 해 주는 거야!) 가슴이 파열할
것 같이 고동이 빨라지는 것을 느끼면서, 요오스케는 상반신을 덮고 있 는 의류를
벗어던졌다. 알몸이 된 아들의 엉덩이를 왼손으로 두르고, 손톱 끝으로 가볍게
긁으면서, 오른손으 로 밑동을 받치고 있는 페니스를 향해서, 다카꼬는 천천히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굉장해... 대단해요, 엄마!  나, 이젠 나올 것 같아”

다급한 요오스케의 소리에, 다카꼬는 이윽고 페니스를 해방했다. 입 주위로 넘친
타액을 손등으로 닦고, 달아오른 얼굴로 아들을 올려다보았다.

“요오스케, 네 방으로 가자”

“으, 응, 괜찮은데...”

“엄마도 견딜 수 없어. 어서 이걸...이 딱딱한 걸 넣고 싶어”

“아아, 엄마!” 

다카꼬는 일어서서, 아들의 손을 끌고 낭하를 걸었다. 타액 투성이가 된 페니스를
하복부에 붙인 채로, 요오스케는 묵묵히 어머니를 좇았다.

방에 들어서자, 둘은 껴안고, 입술을 서로 탐했다.

“벗겨줘, 요오스케. 엄마를 알몸으로 해주기 바라”

요오스케는 끄덕이고, 우선 어머니의 몸에서 T셔츠를 걷어냈다. 주발형의 풍만한
유방이, 베이지색의 브래이저에 받쳐져 있는데도, 그 무게로 덜렁덜 렁 흔들거렸다.
가슴의 융기에 덤벼들고 싶은 기분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요오스케는 스커트의 옆에
붙은 후크를 끄르고, 패스너를 끌어내렸다. 웅크리며 스커트를 내리자, 포동포동한 흰
허벅지가, 곧 눈앞에 모습을 나타냈다.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서, 요오스케는
어머니의 양 허벅지를 껴안았다.

“아아, 엄마!  만지고 싶었어. 난, 엄마의 허벅지를 이렇게 만져보고 싶었어”

“미안하구나, 요오스케. 너무 기다리게 해서. 그렇지만 이젠 됐어. 언제라도 네가 내
킬 때, 엄마의 몸을 만질 수 있어“ 

“오오, 엄마...”

베이지색 팬티에 감싸인 어머니의 가랑이에 얼굴을 눌러대면서, 요오스케는 정신없이
허벅지를 어루만졌다. 넘치는 양감과 손가락을 튀기는 탄력이, 요오스케의 기분을
한층 드높였다.

“요오스케, 이제 못 기다리겠어. 팬티를...엄마의 팬티를 벗겨줘”

어머니의 떨리는 음성을 듣고, 요오스케는 끄덕였다. 허벅지에 댔던 손을 웨이스트로
밀어 올려서, 팬티 가장자리에 손가락을 걸쳤다. 그 때, 팬티의 사타구니 부위에,
얼룩이 배어나오는 것을 눈치 챘다. 얇은 천 속으로 어머니의 애액이 흘려 넘치고
있었던 것이다.

“굉장하군, 엄마. 팬티 앞이 젖었어”

“아앙, 이상한 애야, 창피한 일을 말하고. 아까도 말해잖아? 너에게 보이고 있는 것
만으로, 엄마, 젖어버린다고.”

“아아, 엄마...”

새삼스럽게 감동을 맛보면서, 요오스케는 팬티를 내리기 시작했다. 흰 하복부에 이내
칠흑의 털이 나타나고, 이윽고 흥건히 물기가 서린 비순(秘脣)이 얼 굴을 내보이고
있었다. 얇은 천이 사타구니에서 떨어질 때, 애액이 실처럼 늘어지는 것이,
요오스케의 눈에는

똑똑하게 보였다. (아아, 엄마의 보지야. 여기에 나의 딱딱한 것이 들어간다...)
팬티를 발목까지 내렸을 때, 요오스케는 잠시 손을 멈추고, 황홀하게 어머니의 비부(
秘部)를 응시했다. 끊임없이 넘쳐흐르는 음수가 요오스케의 눈앞에서 허벅지 안쪽으로
길게 늘어지며 떨 어졌다.

“안돼, 요오스케. 그렇게 보지 마”

다카꼬가 부끄러운 듯이 말하면서, 등 뒤로 손을 둘러서 브래이저를 풀고, 제자리걸음
을 하듯이 해서, 발목에 걸려있던 팬티와 스커트를 걷어냈다.

“안아줘, 요오스케. 얼른 엄마를 안아줘!”

어머니의 말을 듣고, 요오스케는 일어섰다. 금방이라도 심장이 파열하는 건 아닐까 할
정도로, 가슴의 고동이 빠른 걸 느끼면서, 어머니의 몸을 침대에 쓰러트렸다.

“좋아해, 엄마. 나, 엄마를 갖고 싶어”

“엄마도 요오스케를 갖고 싶어. 자아, 너의 딱딱한 걸, 어서 엄마 속에...”

다카꼬는 다리를 벌리고, 대담하게 아들을 유혹했다. 오른손을 가랑이로 내려서 우뚝
선 페니스를 쥐고, 선단을 보지구멍으로 유도했다.

“엄마, 못 참겠어. 나, 올 것 같아”

“참아, 요오스케. 이제 조금만야. 이제 곧 엄마 속에 들어가 보는 거니까”

엄습해오는 사정감과 요오스케는 필사적으로 싸우고 있었다. 더치와이프를 사용해서
연구했던 테크닉 따위는, 아무런 역할도 하지 못했다. 지금은 단지, 어머니에게 몸을
맡기는 수밖에 없었다.

“자아, 여기야, 요오스케. 여기가 네가 태어난 장소. 어서 돌아와. 엄마의 속으로,
돌아오라고”

요오스케는 입속에 침을 모아서 삼키며, 꾹 하고 허리를 내밀었다. 탱탱하게 선
육봉이 어머니의 속살 통로를 헤집고 들어갔다.

“아악, 요오스케!  느껴져. 너의 딱딱한 것이, 속까지 들어오고 있어”

“엄마, 괴, 굉장해. 나, 엄마와...”

“그래, 요오스케. 너와 엄마는 씹하는 거야. 하고 싶었어. 엄마는 쭉 전부터 요오스
케와 씹하고 싶었어”

“오오, 엄마...”

어머니의 입에서 튀어나온 비속어가 요오스케의 성감을 거세게 뒤흔들었다. 본능이
시키는 대로, 드디어 요오스케는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퍼뜩 정신을
차리고, 곧 그 움직임을 멈췄다. 어머니의 체내의 살주름에 페니스가 가볍게 비벼지는
것만으로, 폭발해버릴 것 같은 불안을 느꼈던 것이다.

“어찌 된 거야, 요오스케. 마음대로 해도 괜찮아”

“아, 안돼, 엄마, 움직이면, 바로 나올 것 같은 걸”

“아앙, 괜찮아. 나오더라도. 다시 엄마가 얼마든지 딱딱하게 해 줄게”

“아아, 엄마!”

어머니의 음란한 대사에 자극되어, 요오스케는 피스톤 운동을 재개했다. 다짜고짜
몸을 부딪쳐가자, 찌거덕 찌거덕 하는 외설스러운 소리와 함께, 강렬한 쾌감 이
요오스케의 등골을 타고 올라왔다.

“엄마, 저, 정말로 안돼. 나 와”

“괜찮아, 요오스케. 싸!  엄마 보지에, 잔뜩 싸라고!”

“윽, 아악, 어, 엄마!”

요오스케의 페니스에 마침내 사정의 용트림이 시작되었다. 사랑하는 어머니의 체내에
뜨거운 수액(樹液)이 쏟아져 들어갔다.

“왔구나, 요오스케. 너, 엄마 속에서...”

털썩 몸을 맡겨오는 아들을, 다카꼬는 꼭 껴안아 주었다.  두 사람은 마주 응시하고,
딥 키스를 교환했다.

“미안해, 엄마. 나만 기분 좋게 되어서”

입술을 떼자, 요오스케는 부끄러운 듯이 말했다.

“바보같이, 요오스케도 참. 사과할 일 같은 거 없는데”

“난 처음의 섹스라도 절대로 엄마를 느끼게 하겠다고 생각했었어. 인형으로 연습했는
데, 막상 일이 닥치니까, 아무것도 되지 않아서...“

“호호호, 괜찮아, 요오스케. 지금의 섹스 역시 아주 멋있었어. 엄마, 몹시 느꼈다고

“정말로?”

“서로 사랑하는 두 사람에게는 말이야, 테크닉 따위는 필요 없는 거야. 그거야, 오래
사귀고 있는 동안에, 어찌하면 상대가 가장 잘 느끼는지, 연구하는 것도 낙이 되지.
그렇지만 , 엄마는 너에게 안기는 것만으로, 충분히 행복해. 네가 쾅쾅 허리를
부딪쳐올 때, 기절 할 것 같았어. 좋아해, 요오스케. 엄마는 너를 좋아해“

“아아, 엄마!”

감동에 겨운 소리를 내면서, 요오스케는 어머니의 몸을 힘껏 껴안았다. 다카꼬도
거기에 응해서, 사랑하는 아들의 머리에 양손을 둘러 감았다.

“좋아해, 엄마. 이제부터도, 계속 소중하게 모실 거야”

“아아, 요오스케...”

어머니의 살동굴에 삼켜진 채로 있는 페니스가, 재차 기세를 돌이키고 있는 것을 느끼
면서, 요오스케는 오도통한 어머니의 빨간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고 있었다.

[  끝  ]


 


List of Articles
공지 야설게시판 이용에 관한 공지사항
근친물 [모자] 어머니의 비밀 교실 [完]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7001
  • 추천 0
근친물 [모자] 어머니와에 재밌는놀이~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3512
  • 추천 0
근친물 [모자] 어머니와 빨간한복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8868
  • 추천 0
근친물 [모자] 어머니와 백화점에 가다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19374
  • 추천 0
근친물 [모자] 어린이날 선물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0792
  • 추천 0
근친물 [모자] 어떤 기다림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2644
  • 추천 0
근친물 [모자] 야몽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6778
  • 추천 0
근친물 [모자] 아들의 향기 [완]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46172
  • 추천 0
근친물 [모자] 아들의 지능은 엄마책임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1359
  • 추천 0
근친물 [모자] 아들의 유혹 [완]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8762
  • 추천 0
근친물 [모자] 아들 녀석들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6097
  • 추천 0
근친물 [모자] 아 어머니 내 어머니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78767
  • 추천 0
근친물 [모자] 슈퍼터부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6326
  • 추천 0
근친물 [모자] 叔母交姦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41944
  • 추천 0
근친물 [모자] 수잔과 빌리 모자의 경우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15538
  • 추천 0
근친물 [모자] 성성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49179
  • 추천 0
근친물 [모자] 설화란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4722
  • 추천 0
근친물 [모자] 선우혁과 엄마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5623
  • 추천 0
근친물 [모자] 瑞雪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43627
  • 추천 0
근친물 [모자] 새엄마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1372
  • 추천 0
Board Pagination Prev 1 ... 245 246 247 248 249 ... 266 Next
/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