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욕의 계절 15부 ~ 완결
능욕의 계절 - 제 15 부 - <노출조교(露出調敎)>
오늘은 저 폭포가 있는 淸流에서 수영을 할 계획이었다. 외출이라는 것에 엄
마와 딸은 두 사람 다 들떠서는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시로오의 눈앞에서
말이다. 아야나는 캐미솔의 가디건을 걸치고 아유미는 노브라로 탱크톱과 미
니 스커트 차림이었다. 시로오의 눈을 충분히 즐겁게 하는 수영복과 도시락
을 가지고 갔다.
세사람이 폭포에 도착하자 거기에는 먼저 온 사람이 있었다. 중학생 또래의
남자가 두명 낚시줄을 드리우고 있던 것이었다. 그 지방에 사는 아이들 같았
다. 淸流를 따라 오면 밖의 게이트를 거칠 필요는 없었다.
"어머, 이러면 옷갈아 입지도 못하잖아?"
"모처럼 수영복 가져왔는데..."
"아직 여름방학은 남아있는데 뭐. 또 오면 되잖아."
엄마와 딸이 아쉬워하는 것을 보고 시로오는 좋은 생각을 했다.
"...아야나, 아유미. 두사람 다 벗어."
"에? 시로오상."
"설, 설마..."
재미있어하는 듯한 미소 속에 교활한 표정을 엿보이면서 시로오는 말했다.
"그래, 두사람의 알몸을 자랑하는거야."
"시, 싫어요... 그런..."
"나도 싫어요... 시로오상 제발 다시 생각해요."
아유미는 가슴을 싸안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눈에는 두려운 기색이 떠올라
있었다. 아야나도 딸의 의견에 동조하며 시로오에게 허락을 구했다. 그러나
시로오는 새엄마의 풍만한 젖가슴을 와락 움켜잡으며 마구 주물러댔다.
"아야나, 너는 내 노예야... 안그래?"
"아욱... 아야나는... 시로오상의 노예에요."
"그렇다면 벗어, 아니면 벗겨주기를 바라는 거야?"
그렇게 말하며 시로오는 아야나가 걸치고 있는 가디건을 잡고 벗겨버렸다.
캐미솔 차림으로 아야나는 서있게 되었다. 소년의 손이 캐미솔의 어깨끈에
닿았을 때 아야나는 굴복했다.
"알았어요... 명령에 따를께요."
그렇게 말하며 스스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시로오 이외의 남자에게 알몸을
드러낸다는 것이 찌르르 끌단지를 자극하고 있었다. 캐미솔을 벗어던지고 속
옷차림이 되자 모르는 소년들이 눈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상한 광경에 잡아
먹을 듯한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을 느끼고 부끄러움에 몸을 움추렸다.
"아유미, 너도 벗어."
"아아... 시로오상 제발..."
아유미는 여전히 시로오의 무리한 명령에 저항하려고 하고 있었다. 시로오만
을 위한 몸을 다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는 없었다. 그런데도 시로오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능욕시키겠다고 말하는 것이다.
"벗지 않아도 좋아, 그 대신 아야나만 귀여워해 줄꺼야?"
"싫어요... 시로오상 바보..."
아유미는 눈물을 흘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로오는 속옷차림으로 서있는
새엄마의 앞으로 나아가 아야나의 부라쟈를 잡아 뜯었다.
"아악... 그만... 안돼요..."
이제는 팬티 하나만 입게 된 새엄마는 드러난 두 유방을 두팔로 가리며 서있
었다.
"왜그래? 다 벗으라고 말했지?"
"아아... 아야나, 벗을께요."
시로오에게 명령받으면 따르지 않을 수 없었다. 스스로 자진해서 노예가 되
었으니까 말이다. 아야나는 젖가슴을 가리는 것을 포기하고 팬티에 손을 대
고 천천히 벗어내려 갔다. 이제 소년들의 머리에는 낚시 따위는 없었다. 거
의 독점 상태로 미녀의 누드 쇼에 정신이 팔려 있었다.
한 아이는 바지 속에 손을 집어넣고 자지를 주물럭거리기 시작했다. 소년들
이 꿀꺽 하고 숨을 삼키고 지켜보는 가운데 실 한올도 걸치지 않은 태어날
때 그대로의 모습이 된 미녀의 알몸이 드러났다. 아야나는 눈을 감고 소년들
에게 자랑하듯이 팔을 뒤로 돌리고 서있었다. 차륵- 하고 자갈을 밟는 소리
에 흠칫 숨을 멈추며 아야나는 몸을 움추렸다. 그리고 누군가의 손이 새엄마
의 히프를 어루만졌다. 흠칫 몸을 움추리며 겨우 눈을 뜨자 시로오가 옆에
서서 새엄마의 얼굴을 살피고 있었다.
"아아... 시로오상."
"헤헤, 귀여워, 아야나. 상이다, 빨어."
미녀의 손을 잡아 자신의 사타구니로 이끌었다. 짧은 반바지를 입은 시로오
의 사타구니는 단단하게 팽창되어 있었다. 그것을 꺼내고 입술봉사를 하라는
것인가? 새엄마는 드러난 유방과 아랫배의 무성한 수풀을 꺼리낌없이 바라보
는 소년들의 시선에 자궁이 쑤셔와 어쩔 줄을 몰랐다. 욕을 당할수록 젖어버
리고 마는 메조의 음탕함에 눈을 뜬 알몸은 이제 통제가 되지를 않았다.
"하악... 뜨거워요, 할께요..."
아야나는 시로오의 발밑에 무릎꿇고 반바지를 내리고 시로오의 자지를 꺼냈
다. 그리고 그것을 주저없이 빨았다. 자기도 모르게 스스로 풍만한 유방을
주물러대고 팽창한 젖꼭지를 스스로 비틀며 자지에 대한 봉사에 열중하고 있
었다. 누나를 보자 어느 새 아유미의 시선이 뜨겁게 변해있었다.
시로오는 득의의 미소를 지었다. 아야나의 교태를 보고있는 사이에 아유미의
메조의 피에도 불이 붙은 것일까?
"아유미, 갖고싶지?"
흠칫 하고 누나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러나 숨결은 거칠었고 다리를 비비 꼬
고 있다는 것은 이미 자기도 억제할수 없다는 것이었다. 눈동자는 어딘지 텅
비어 시로오에게 말없이 무언가를 호소하고 있었다.
"벗어, 아유미."
"시로오상... 아유미도 귀요워해 주세요."
누나는 시로오의 말에 암시에서 풀려난 것 처럼 옷에 손을 대고 스스로 벗기
시작했다. 탱크 톱 아래에는 부라쟈를 입고 있지 않아서 곧 싱싱한 유방이
드러났다. 탱크 톱을 벗어던지자 출렁하고 예쁜 두 유방이 튀어나왔다. 그것
을 소년들이 잡아먹을 듯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당연히 아유미도 그 시선을 받아내며 부끄러움으로 순식간에 살결이 핑크빛
으로 물들어 갔다. 그리고 미니 스커트를 벗고 팬티를 벗어내렸다. 미소녀의
알몸 누드의 등장에 소년들의 숨결도 거칠어졌다.
"...아유미도 해도 좋아요?"
"아아, 좋아. 이리 와."
아유미는 싱싱한 알몸을 가리려고도 않고 시로오의 옆으로 걸어가 동생의 발
밑에 무릎꿇고 엄마가 빨고있는 자지에 정성껏 혀를 내밀어 핥아댔다. 아야
나는 딸이 봉사에 참가하자 빨고있던 자지를 놓고 혀끝으로 봉사를 바꿨다.
"앙, ...으음... 항... 맛있어요..."
"...으응, 하암... 앙, 느껴져요..."
마치 소년들에게 서비스 하는 것 처럼 드러난 히프를 씰룩씰룩 유혹하듯이
흔들어대며 유방을 출렁출렁 흔들어 댔다. 소년들의 시선이 드러난 알몸의
부끄러운 부분을 찔렀고 그것이 도화선이 되어 엄마와 딸의 관능을 부추겨
갔다.
"굉장해... 흘러넘치고 있어."
"오옷, 정말..."
두 미녀의 다리 사이에서 번쩍이며 빛나는 꿀물이 흐르고 있는 것을 소년들
이 재빨리 보며 하는 소리가 아야나에게도 아유미에게도 들렸다. 두마리의
암캐는 관객의 환성에 응하여 엉덩이를 씰룩씰룩 흔들어 댔다. 두 미녀가 淸
流가 흐르는 폭포 옆에서 한명의 소년의 발밑에 무릎꿇고 하나의 자지에 봉
사하고 있었다.
그밖에도 음란하고 외설스런 痴態에 소년들도 포함해 모두 똑같이 휩쓸려 들
어갔다.
"싼다..."
두 사람의 교태와 이상한 상황에 흥분한 시로오는 뜨겁게 봉사에 말려든 채
로 사정의 순간을 알렸다. 아야나도 아유미도 황홀하게 그 순간을 얼굴로 받
아내려고 준비를 했다. 그것을 시로오의 두손이 두사람의 얼굴을 잡고 끌어
당겼다. 투둑투둑 하고 힘차게 뜨거운 액체가 자지의 끝에서 뿜어져 나와 암
캐들의 아름다운 얼굴을 더럽혀 갔다. 아야나도 아유미도 온몸이 굳어지며
그 순간 절정을 맞이했다.
"와요..."
"나도 와요..."
"오옷, 싼다..."
"우욱..."
소년들도 드러난 자지 끝을 미녀들에게 향하며 일제히 하얀 정액을 뿜어댔다
. 세사람만이 되자 시로오는 물속에서 미녀와 미소녀를 씻겨주고 아야나와
아유미는 별장까지 팬티를 입지않고 돌아왔다. 저녁식사 후에 시로오등은 거
실에서 쉬고 있었다. 아유미와 아야나를 좌우에 거느리고서...
"둘 다 오늘 즐거웠지?"
"나, 불안했어요."
"뭐가?"
"시로오상이 정말로 그 아이들에게 우리들을 안게하는 것은 아닌가 하고요."
아유미는 소파의 오른쪽에서 시로오에게 아양을 떨며 속삭였다.
"그런 짓은 안해. 두사람을 안는 것은 나뿐이니까 말야... 그러나 만약 내가
명령한다면 어쩔래?"
"우리들은 당신의 노예예요... 명령에는 따라야죠."
왼쪽에서 아야나가 자기의 허벅지에 놓인 시로오의 손을 사타구니 쪽으로 끌
어 당겼다.
"안심하라구. 당분간 그런 일은 없을테니까... 그런데 정말 어땠어, 오늘
...?"
"저 그 아이들에게 보이며 달아올랐어요."
화끈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하는 아유미.
"그곳의 속까지 보여지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니 몸이 뜨거워져서..."
"그 두사람을 향해 엉덩이를 흔들었지?"
엄마와 딸은 동시에 아름다운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였다. 둘 다 귀밑까지 빨
개졌다.
"결국 둘 다 즐거웠단 말이군. 또 즐겁게 해줄께, 기대해."
"슬슬 목욕이나 할까?"
"예, 오늘은 내 차례예요."
시로오의 손을 잡고 아유미가 일어났다.
"잠자리 준비 해둘께요."
따라서 잠자리 준비를 위해 아야나도 함께 일어났다. 아유미의 뒤를 따라 탈
의소에 들어갔다. 시로오의 옷을 정성껏 아유미가 벗겨갔다. 누나에게 시킨
채로 몸을 내맡기고 있는 것도 기분 좋은 것이었다. 노예의 주인님도 나쁘지
않았다. 아유미도 곧 알몸이 되어 동생과 함께 욕실로 들어갔다.
욕조 앞에 나란히 앉아 바가지로 물을 퍼 시로오를 위해 끼얹어 주었다.
"시로오상, 몸을 씻어줄께요."
"응."
손에 든 수건에 비누거품을 충분히 내고 동생의 등을 닦기 시작했다. 시로오
는 성인 비디오에서 본 AV 여배우의 봉사를 생각하면서 그것을 시켜보기로
작정했다. 모처럼 눈앞에 무엇이든 시키는 대로 해줄 노예도 있는 것이다.
"아유미, 내가 시키는 대로 해봐."
"에...? 예."
욕실의 타일 위에는 깔개가 깔려있어서 누워도 문제될 것은 없었다. 시로오
는 누운 아유미에게 이것저것 주문을 했다. 아유미는 시로오가 시키는 대로
봉사의 방법을 바꿨다. 몸의 앞부분을 거픔투성이가 되게하고 시로오의 팔을
잡고 유방의 계곡 사이에서 사타구니까지 끼우고 아래위로 여인의 몸을 사용
해 남자의 몸을 문질렀다.
"어때요... 시로오상 기분 좋아요?"
"응, 재미있는데?"
양쪽의 팔을 문질러 대자 이번엔 다리였다. 배를 깔고 엎드려 유방으로 문질
러대는 것이었으나 바로 눈앞에는 시로오의 자지가 우뚝 솟구쳐 있어서 풍만
한 유방으로 문질러 댈 때에 젖꼭지가 스쳐 달아올라 버렸다. 좀전에도 팔을
씻을 때 끼워넣은 동생의 팔이 보지를 스쳐서 숨결이 거칠어져 버렸었다.
그러나 스스로는 요구해서는 않된다... 라는 것이 규칙이었다.
"저, 있잖아요, 시로오상의 그것을 씻어드려도 좋아요?"
"응, 입으로 정성껏 문질러."
"예, 예... 기꺼이..."
아유미는 자지를 빨 수 있게 되자 기쁜듯이 아래위로 흔들어 댔다.
"아봐, 아유미. 씻기만 해. 네가 즐거우면 어떻게 해?"
"아앙... 죄송해요."
누나는 아쉽다는 둣이 자지를 놓고 동생의 가슴팍에 젖가슴을 포개었다. 그
리고 다시 유방으로 시로오의 알몸을 비비기 시작했다. 시로오는 봉사하는
아유미의 얼굴에 손을 대고 어루만져 주었다.
"항... 시로오상, 왜요?"
"뒤에는 보통으로 문질러."
"아뇨, 이걸로는 별로 깨끗하게 안되는것 같으니까... 보통으로 씻은 다음에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해."
"그러면 보통으로 문질러 드릴께요."
"응."
모든 걸 아유미에게 맡겼다. 수건으로 싹싹 몸의 구석구석을 씻었다. 엉덩이
사이도 정성껏 문질러 주자 간지러웠다.
"좀 간지러워. 누나."
"호호호, 참아요."
몸을 정면으로 마주 보고 가슴팍을 비누를 묻힌 수건으로 문질렀다. 겨드랑
이 아래, 옆구리, 그리고 무릎 안쪽에서 발가락까지 정성을 들여 가능한 한
정성껏 사랑하는 남자의 몸을 문질러 주는 아유미.
그 아름다운 얼굴은 그래서 그런지 기쁜듯한 미소를 띄우고 있었다. 한차례
문지르기를 마치자 바가지로 물을 퍼 비누거품을 씻어내리고 이번엔 머리를
감겼다, 샴푸를 손에 따라 맛사지하듯이 머리에 비벼주었다.
"아아, 기분좋아, 누나."
"기뻐요... 시로오상이 좋으면 아유미도 하는 보람이 있어요."
마음 밑바닥에서부터 즐거운 것 같았다. 정껏 씻지 않은 곳은 없는지 확인하
고 거품을 씻었다,
"그럼 먼저 들어가요."
"무슨 소리야? 씻어줄께, 누나."
"하지만... 괜찮겠어요?"
"함께 목욕하면 씻어주는 것이 즐거움 아냐?"
"그러면 부탁해요..."
시로오의 몸을 닦은 비누거품이 남아있는 수건을 동생에게 건네주며 등을 맡
겼다. 시로오는 깨끗한 핑크색으로 상기된 미소녀의 알몸을 사랑스러운 듯
정성껏 문질러 주었다. 누나가 했던 것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같은 일을 아
유미에게도 해주었다. 팔을 올리게 하고 겨드랑이 아래에서 옆구리르 닦자
꿈틀하며 미소녀는 몸을 떨었다.
"앙... 느껴져요..."
"민감하네, 헤헤, 재미있는걸?"
거품을 손바닥에 듬뿍 묻히고 옆구리에서 몸 앞부분으로 손을 뻗어 부드러운
누나의 복부를 쓰다듬었다. 아유미는 이미 그것만으로도 몸이 뜨거워져 시로
오에게 몸을 맡기며 한숨을 토해내고 있었다. 드디어 동생의 손바닥이 유방
을 잡았다. 요즈음 시로오에게 계속 주물린 탓인지 전보다도 풍만해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그것을 아래에서 받쳐올리며 비틀듯이 주물러대는 것이다.
"아앙... 가슴이... 느껴져요..."
"좋은 느낌이야, 아유미."
시로오는 아유미의 몸을 끌어안고 조금 밀쳐내며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좌우로 벌렸다. 누나는 시로오가 하는 대로 얌전하게 있었다. 시로오는 정성
껏 거품이 묻은 수건으로 누나의 아름다운 다리를 문질렀고 그대로 아랫배를
수건으로 문질렀다. 그리고 일단 대충 씻어주었다. 보지를 덮은 수풀을 씻었
지만 보지에는 손을 대지 않았다. 그것은 이 다음의 즐거움이었다.
"아앗... 거기는 안돼요..."
"가만히 있어..."
욕조가에 미소녀를 밀어붙이고 긴 다리를 뻗게하고 무릎 위로 안아올렸다.
그리고 사랑스러운듯 정성껏 누나의 다리를 문지르며 아유미가 그랬듯이 발
가락 사이까지 깨끗이 해 주었다.
"으응... 기분좋아요... 이렇게 좋을수가..."
"누나가 해준 보답이야."
그러고 보니 어제 아유미의 항문의 처녀를 뺐었을 때 그때는 있는 힘껏 꿰뚫
어 버렸는데 다소 무리가 있었을지도 몰랐다. 앞으로도 사용할 도구인데 깨
끗하게 해두는 것이...
"아유미, 엉덩이를 보여봐."
"에...? 안돼요..."
"안돼기는... 괜찮으니까 엎드려서 엉덩이를 들어."
"앙... 부끄러워요..."
그렇게 말하면서도 아유미는 시로오의 눈앞에서 잘 보이도록 히프를 높이 내
밀었다.
"헤헤, 귀여워. 아유미는..."
"하악... 너무 그렇게 보면 싫어요."
얼룩 한점 없는 복숭아 같은 아유미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갈라진 계곡을
양쪽으로 벌렸다. 아유미는 부끄러운 부분을 전부 눈앞에 드래내게 되는 치
욕으로 어쩔줄을 몰랐다. 누나의 배설기관과 그 아래의 꽃잎이 깨끗하게 선
홍색으로 물들어 빛나고 있었다. 아유미의 항문이 시로오의 시선을 느끼고
움찔움찔 하고 꿈틀거렸다.
"중요한 곳이니까 깨끗하게 해 줄께."
"하아아앙... 하악..."
새로 비누거품을 내어 눈앞에서 떨리고 있는 누나의 꽃잎에서 항문까지 정성
껏 손끝으로 문질러 댔다. 꽃잎을 덮은 치모를 부드럽게 쓸어올리고 그 아래
에서 숨쉬고 있는 귀여운 보지를 매만졌다. 그 순간 꿈틀하고 미소녀의 알몸
이 떨리며 뜨거운 한숨을 흘려냈다.
"깨끗하게 해야지."
"아...앙, 나, 이제 올 것 같아요..."
"뭐야, 이제부터 재미있어지는데..."
시로오는 항문을 손끝으로 누르며 쑤욱 하고 그 속으로 첫째 마디까지 집어
넣었다. 그대로 속의 모양을 살피듯이 집어넣은 손가락을 빙글빙글 돌려보았
다. 아유미는 부들부들 등줄기를 경련시키며,
"흐악... 아아... 안돼요..."
"좋아좋아, 찢어지진 않은 것 같애."
"아흑... 흐으으..."
"또 항문도 사용해 줄테니까 혼자서 연습해 둬."
"예... 고, 고마워요."
손끝이 빠져나가자 아직 채워지지 않은 아쉬움에 몸을 주체못하고 기대에 젖
은 눈을 동생에게 향하는 아유미. 시로오의 자지도 누나의 痴態에 불끈불끈
치솟아 있었다. 아유미의 엉덩이를 잡고 갈라진 계곡을 벌렸다. 꽃잎은 똑똑
꿀물을 흘려내고 있었다.
"아유미, 끝장을 보고싶지?"
"아아앙... 제발... 아앗, 죄, 죄송해요..."
시로오와의 노예 계약의 하나... 노예는 스스로 요구해서는 안된다... 그것
을 생각했던 것이다. 모처럼 시로오가 그런 기분이 되었는데 자기의 실언으
로 그것을 망쳐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아유미는 흑흑 흐느낌을 흘리기 시작
했다.
"그렇지... 아유미, 잘 기억하고 있네. 그렇지만 이번만은 용서해주지."
"아아... 주인님... 고마워요..."
아유미는 진정으로 기뻐하는 듯 상기된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감사의 말을
뱉었다.
"하윽..."
동생의 자지가 입구를 따라 움직이자 그것만으로도 아유미는 절정에 도달해
버린 것 같았다. 시로오의 체온을 느끼고 몸부림치는 아유미. 드디어 시로오
의 자지가 아유미의 보지를 범해갔다. 아유미는 탐욕스럽게 동생의 자지를
아랫입으로 삼켜갔다. 넘치는 꿀물이 윤활제 대신이 되어 손쉽게 질 깊숙한
곳까지 자지를 맞아들이고 있었다.
"하아악... 아아... 좋아요, 시로오님의 것... 좋아요..."
"크으... 좋아, 꼭 끼는걸... 아유미의 보지."
뿌리까지 파고든 자지를 질이 마구 조여댔다. 몸의 중심을 꿰뚫린 기쁨에 아
유미의 의식은 몽롱해져 갔다. 이성은 이미 존재하지 않고 단지 오로지 질벽
을 쑤셔대는 쾌감만을 추구했다.
"악, 아아앙... 좋아요... 시로오님..."
"헤헤, 완전히 음란하게 되었군, 아유미?"
시로오는 누나의 가는 허리를 잡고 아유미의 몸속에 찔러넣은 자지를 넣었다
뺐다 했다. 질컥질컥 하고 생생하게 점막이 서로 마찰하는 음란한 소리가 울
리며 아유미를 더욱 고조시켰다.
"아유미는 음란해요... 노예에요... 시로오님의 충실한 노예에요."
"그래? 귀여운 애완동물에게는 상을 주어야지."
"아앙... 제발... 아유미의 몸속에... 으응..."
"싼다..."
시로오는 자지를 일단 거의 뽑아내었다가 그리고 단숨에 아유미의 보지 밑바
닥까지 꿰뚫으며 그대로 우유빛 액체를 방출했다. 투둑투둑 하고 뜨거운 액
체가 아유미의 자궁을 직격했고 아유미도 동시에 절정으로 치달렸다.
"하악... 와, 와요... 온다구요..."
날카로운 비명이 욕실에 울려퍼지며 아유미는 끝없는 쾌감의 경지로 떨어지
고 있었다.
능욕의 계절 - 제 16 부 - <끝나지 않은 바캉스>
목욕을 마치고 타올만 걸친 모습으로 자기의 방으로 돌아왔다. 어제밤 두명
을 능욕한 상태 그대로 흐트러진 채로 있었지만 방에 들어서자 지금은 그런
모양도 없이 깨끗하게 정돈이 되어 있었다. 그리고 잘 정리된 침대에는 알몸
의 미녀가 무릎을 감싸안고 시로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었다.
"기다렸어?"
"아뇨."
"혼자 즐기거나 그랬어?"
"... 그런 건..."
얼굴을 화끈 붉히는 새엄마. 그 표정이 시로오의 嗜虐欲을 부추겼다. 미녀가
남자의 애무를 초조하게 기다리며 혼자서 자위에 빠진다. 그런 공상을 해보
았다.
"아야나, 혼자서 해봐."
"에...? 여기에서...요?"
"아아, 내가 봐줄께."
"알았어요."
고개를 끄떡이며 아름다운 긴 다리를 활짝 좌우로 벌리며 허리를 내밀고 가
녀린 손가락을 꽃잎에 뻗었다. 긴 머리를 뒤로 쓸어넘기며 젖가슴을 앞으로
내밀었다. 두 유방이 자랑스럽게 출렁출렁 흔들렸다. 끝없이 선정적이고 음
란한 유혹의 포즈였다.
"후우...으응..."
두개의 손가락으로 꽃잎을 벌리고 속살을 어루만졌다. 그러자 보지 안쪽에서
윤활액이 조금씩 스며나왔다. 그 동작을 반복하여 안쪽의 점막이 음란하게
빛나기 시작하자 가운데 손가락으로 찔러갔다. 정면에서 보고있는 시로오에
게는 그 모습이 확실히 보였다.
"아아-앙... 아훅..."
보지 속에 집어넣은 가운데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 하는 동작이 점점 빨라졌
다. 그러는 사이에 아름다운 얼굴에는 땀이 흐르기 시작했고 살결은 핑크색
으로 상기되어 갔다. 신음이 격렬해지며 꿀물이 꽃잎에서 넘쳐나기 시작했다
.
"하악... 좋아... 아앙... 아후..."
헛소리 하는 듯한 신음성이 아야나의 높아진 성감을 여실히 나타내주고 있었
다. 어느 새 꿀단지에 들어간 손가락은 두개로 늘어나 격렬하게 속살을 쑤시
고 있었다. 그리고 갑자기 온몸을 경직시키며 절정을 음미했다.
"하악... 오세요, 시로오상... 아앙, 하고싶어요... 흐윽, 하악..."
"됐어? 엄마. 너무 이쁜걸?"
아야나는 몸의 힘을 빼고 온몸을 축 늘어뜨리며 침대 위에 누워있었다. 어깨
를 들썩이며 숨을 쉬며 음란한 눈빛을 빛내며 시로오를 바라보았다.
"제, 제발... 안아 주세요..."
"안돼, 엄마. 계약한 건 똑바로 지켜야지."
"아..."
아야나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시선을 나누었다. 심술궂은 미소를 띄우며 새엄
마와의 노예 계약의 내용을 기억하게 했다.
"먼저 요구하면 안된다고 했지? 넌 나의 애완동물이니까."
"애완동물이라구요?"
"주인에게 대들 셈이야, 아야나?"
"아앗... 죄송해요. 아야나는 시로오상의 애완동물이예요."
아야나는 수없이 끓어오르는 열락의 잔재로 달아오른 채로 반죽음 상태를 필
사적으로 참아 견딜 수 밖에 없었다.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떨었다. 보지 속
이 화끈거려 견딜수 없었지만 시로오가 그것을 채워줄 낌새는 없었다. 진무
른 듯 충혈된 꽃잎에서는 멈추지 않고 음액이 넘쳐나왔다.
새엄마는 아주 안타까운 듯이 음탕한 육체를 구속하고 있는 주인님을 올려다
보았다. 그러나 뜻밖으로 고분고분한 性奴를 보는 시로오의 눈에는 평소의
여자 노예를 갖고놀 때의 뻔뻔한 미소는 띄어있지 않았다.
"하지만, 엄마. 나는 당신에게 반했었어."
"시로오상...?"
아야나는 뛰어들 둣이 안겨드는 아들을 받아들였다. 몸을 포개고 살과 살로
서로의 체온을 교환하며 아야나는 지극한 행복에 취했다. 달콤한 도취도 이
제는 음란한 육체의 울림으로 변했다.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데 막상 그럴려니까 이 아름다운 몸이 눈앞에 보여 당
신을 밤했던 거야. 엄마, 당신이 너무 아름답기 때문이라구."
"그래...요? 그랬군요."
지금처럼 아야나는 자신의 음탕한 메조성을 후회했던 적이 없었다. 이 운명
의 性癖 때문에 소년의 엄마가 아니라 여자 노예로 타락해버린 것인가 하고
생각하자 견딜 수가 없었다. 그러나 시로오에게 꿰뚫려 여인의 쾌락을 음미
할 때의 충실감은 무엇에도 비기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었다. 아야나의 뇌리
에 의문이 솟아올랐다.
"그런데 아유미짱은 왜 안았어요?"
"누나의 일은 사고였어."
"엄마를 안고 동정(童貞)을 졸업하니 자신이 있었거든. 공부를 가르쳐 준다
는 약속이었는데 누나는 자기방에서 오나니를 하고 있었어. 내 이름을 부르
면서 말야."
소년의 첫 여자였다는 사실은 몹시 아야나를 감동시켰다. 그리고 얼굴을 붉
혔다. 그 모래사장에서의 능욕부터 집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짐승같은 섹스는
모두 자신의 음탕한 메조性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음탕한 피는 딸에
게도 물려준 것이 확실했다.
남편과는 담백한 성교섭 밖에 없어 아야나는 일상적으로 무르익은 육체를 주
체못했던 것이다. 그러니까 그 만큼 더 빠져들어갔던 것일지도 몰랐다. 그것
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었다. 가능하면 앞으로도 시로오에게의 봉사에 몸도
마음도 다 바치고 싶었다. 이제는 시로오의 애완동물로서 안기지 않고는 아
야나는 살 수 없을 것 같았다.
"저, 시로오상. 나는 당신의 진짜 엄마는 될 수 없겠죠?"
"그래도 나로서는 엄마가 소중한 건 변함이 없어."
"아니, 그게 아니라..."
아야나는 얼굴을 들어 시로오를 부드럽게 바라보면서 소년의 목에 팔을 두르
고 어리광 부리듯이 속삭였다.
"나 시로오상의 노예가 된 것을 감사하고 있어요."
"엄마?"
"저, 서둘건 없어요. 시간은 얼마든지 있어요. 그러니까 시로오상은 하고 싶
은 것을 나와 아유미에게 말하면 돼요. 우리들은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함께 생활하는 것 만이 가족은 아니다. 엄마도 딸도 시로오를 사랑하고 있으
니까 시간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것이다. 그 날이 오는 것은 결코 멀지는
않을 것이다. 노예로써 시로오에게 몸도 마음도 다 바치면서 그것을 기다리
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아아, 엄마... 왠지 굉장히 하고 싶어졌어."
"호호. 안아주실래요?"
"오늘밤은 잠 잘 생각하지마, 아야나."
"앙... 멋져요."
엄마와 아들은 서로의 관계가 더욱 가까와진 것을 실감하고 있었다. 친아들
보다 친밀하고 연인보다도 가깝게 살을 마주 대하고 있었다. 두사람은 서로
의 살을 녹여버릴 듯이 격렬한 행위로 돌입해 갔다. 그들에게 있어서 바캉스
는 아직 끝날 것 같지 않았다.
능욕의 계절 - 제 17 부(완결) -
<그로부터 몇 년후...>
시로오와 아유미는 같은 대학에 입학했다. 아유미는 마치 나비가 탈피하여
성충이 되듯이 미소녀에서 미녀로 자라 아름다워졌다. 아야나에게 물려받은
것과 그녀 천성의 것이 절묘하게 조화되어 우미(優美)한 형태를 이루고 있었
다. 풍만한 유방과 히프도, 길고 보기 좋은 다리라인도 성숙함을 더해 처절
할 정도로 색기를 머금고 있었다. 당연히 주위의 남자들도, 또 여자들 조차
도 아유미의 아름다움에 넋을 잃어 버렸다.
그것이 전부 시로오만을 위해 존재하고 있는 것이다. 시로오는 아유미를 캠
퍼스의 도처에서 애무하며 성숙한 미녀의 몸을 가지고 놀았다. 아유미도 시
로오의 능욕행위에 적극적으로 응하여 끝없이 관능을 음미하며 충실한 대학
생활을 만끽했다. 시로오의 여자 노예로 있는 것은 아유미로서 가장 중요한
것이었다. 그리고 아유미는 평생을 시로오를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
그건 시로오와의 결혼이었다. 시로오도 그것에 동의했다. 이제까지 조교해
온 미녀를 놓아주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혈연관계도
아니었다. 아야나는 딸이 그 이야기를 들고 나오자 금방 시로오와의 결혼에
동의했다. 아유미 자신은 몰랐지만 아야나가 시로오의 性奴가 된 노예계약으
로 시로오와의 결혼은 사실상 불가능했던 것이다. 시로오가 일부러 아유미를
임신시키자 아야나는 자청해서 시로오의 아버지를 설득해 주어 결국 시로오
와 아유미는 부부가 되었다.
대학 입학후 6개월만의 일이었다. 지금 살고 있는 곳에서 가까운 맨션을 전
세하여 둘만의 생활을 시작했다. 아야나는 거의 매일처럼 두사람의 집에 들
렀다. 물론 시로오에게 안기기 위해서였다. 더욱이 두 사람이 집을 나가버리
자 아야나 혼자 쓸쓸하게 되어 버렸다.
그것은 아유미로서도, 시로오로서도 본의는 아니었다. 아야나는 딸이 시로오
와 부부가 됐을 때는 몸을 뺄 작정이었다. 그러나 아유미도 아야나가 시로오
에게 안기는 것을 거부하지 않았고 오히려 앞으로도 아야나가 봉사하기를 바
랬다. 아유미는 이제 시로오 없이는 살 수 없었지만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것은 쉽게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결국 아유미는 시로오의 딸을
출산했다. 이름은 아야나에서 한 글자를 빌려와 아야까라고 했다.
아유미를 닮아 예쁜 딸이었다. 3년 후 아버지가 급사하셨다. 과로사였다.
그리고 시로오, 아유미, 아야나는 다시 한 지붕 아래서 살기 시작했다. 아야
까가 11살 때, 이미 그녀의 할머니인 아야나는 45살이었지만 외견상으로는
아직 30세 안팍으로 볼정도로 젊고 아름다웠다. 아야까는 이 할머니가 그녀
의 자랑이었다. 아야까도 그 나이 또래의 아이로서는 숙성해서 남자의 눈길
을 끌고 있었다.
가슴도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고 그 해 말경에는 초경을 경험하고 있었다. 그
리고 아버지인 시로오를 특별한 눈으로 보기 시작했다. 시로오만이 이 집에
서 남자였던 것이다. 의식하지 않는 편이 이상할지도 몰랐다. 그리고 점차
그녀도 남자와 여자의 일을 이해하기 시작했다. 시로오가 이 집의 지배자라
는 것, 그리고 엄마인 아유미도 할머니인 아야나도 두사람 다 시로오에게 몸
도 마음도 지배당하고 있다는 것도 알았다.
그렇게 되자 자기만이 시로오에게 지배당하고 있지 않다는 것에 굴절된 감정
이 끓어 올랐다. 자기도 여자이니까 아버지에게 지배받는 것이 당연하지 않
을까. 시로오와 함께 목욕할 때 마다 아버지로서의 자애로운 시선과 남자로
서의 성적인 암컷을 볼 때의 핥는 듯한 시선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기
쁜 반면에 고민을 품게 되었다.
아버지와 엄마의 관계는 할머니에게 들었다. 그러나 아버지와 자신은 혈연으
로 맺어진 친 딸인 것이다. 그런데도 아버지가 핥는 듯한 시선으로 보면 고
동이 빨라지고 몸이 뜨거워져 이상한 기분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소
녀 잡지의 생생한 성경험담등에서 지식을 얻어 자위를 알고 말았다. 아버지
와 목욕을 같이 하지 않을 때도 시로오의 우뚝 솟은 자지와 핥는 듯한 시선
을 생각하며 자위를 하는 것이 일과가 되었다.
어느날 엄마와 목욕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난입해 왔다. 엄마는 아야까의 동
경의 대상이었다. 할머니도 아름답지만 역시 엄마의 아름다움에는 적수가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엄마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너무나 차분해
지고 좋았다. 그러나 그 정적이 아버지에 의해 깨졌다. 시로오의 우뚝 솟은
자지를 본 엄마와 딸은 고개를 숙였는데 두사람 모두 몸이 화끈거리고 있었
다.
그리고 딸이 보고있는 앞에서 아유미는 시로오에게 봉사를 강요당했다. 딸이
보고 있는 앞에서 음란한 입술봉사를 하고, 게다가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깨
끗이 삼키며 숨이 끊어질 듯 헐떡이고 말았다. 시로오는 엄마를 안아올려 아
야까에게 보여주려는 듯 입술을 맞추었다. 그리고 풍만한 아유미의 유방을
힘껏 주무르며 꽃잎을 손가락으로 벌렸다. 그러자 엄마의 그곳은 녹아내려
투명한 꿀물을 분비하고 있었다. 그것은 조명 빛을 반사하여 반짝반짝 빛나
고 있었다.
아야까는 본능적으로 그것이 엄마가 좋아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거라는
걸 알았다. 아유미는 시로오와 혀를 휘감으며 황홀한 표정을 띄고 있었다.
책상다리로 앉은 아버지의 무릎 위에서 엄마는 딸과 마주 보는 듯한 자세를
취하게 됐고 그대로 꿰뚫렸다. 최대로 다리를 벌린 엄마의 꽃잎을 밀어 벌릴
듯한 기세로 아버지의 자지가 안으로 안으로 빨려 들어가듯 박혀 들었다.
아야까는 아버지와 엄마의 연결부분을 가만히 응시하면서 미발달한 젖가슴과
잔털이 돋아나기 시작한 비부로 손가락을 가져가 자위에 심취해 있었다. 아
유미가 흘리는 열락의 신음과 함께 숨넘어 갈듯한 신음을 아야까도 흘렸다.
엄마가 절정을 맞이하는 것을 알리는 말을 토하는 그 순간 시로오는 결합을
풀고 자지의 끄트머리를 딸에게 향했다.
엄마의 꿀물로 젖은 자지는 음란하게 번질거리며 그 끝에서 젤리같은 우유빛
정액이 아야까의 얼굴에서 미발달한 젖가슴으로 뿜어져 나갔다. 남자를 모르
는 부드러운 맨살에 시로오의 정액을 뒤집어 쓴 순간 아야까도 또한 더없는
황홀로 치달려 부르르 등줄기를 경련하며 절정을 맞이했다.
시로오는 아유미에게 뒷처리를 시키고 함께 욕조에 몸을 담그고 엄마를 꼭
끌어 안고서 그 미려(美麗)한 젖가슴을 갖고 놀면서 딸을 불렀다. 아야까도
충분히 넓은 욕조의 한 구석에서 물 속에 몸을 담그었다. 엄마는 부끄러운
듯 했지만 행복한 것 같았다. 아버지인 시로오의 사랑의 속삭임 때문인지 아
니면 유방을 주무르는 애무 때문인지 뜨거운 한숨을 흘리고 있었다.
엄마의 몸 너머로 아버지는 딸의 몸을 그 핥는 듯한 시선으로 주시하고 있었
다. 아야까는 다음 먹이가 된 듯한 착각에 몸을 떨었지만 꽃잎 속에서 무엇
인가가 깨어나는 듯한 움직임에 고동이 격렬하게 뛰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또 그로부터 몇일 후, 그 일이 일어난 것은 아버지와 둘이서만 보낸 휴일의
밤이었다. 엄마와 할머니는 미술 전람회에 나가시고 안계셨다.
아버지는 당초의 예정으로는 함께 가시기로 자되어 있었는데 급한 일이 생겨
혼자서 나가셨다. 아야까도 아버지 없이는 왠지 마음이 내키질 않아 혼자 남
았던 것이다. 엄마와 할머니가 나가시고 잠시 후에 아버지가 느닷없이 돌아
오셨다. 용무가 의외로 빨리 끝났기 때문에 그대로 돌아왔던 것이다. 혼자
집에 남아있던 아야까를 보고 놀랐지만 어차피 이렇게 된 것 둘이서 아무데
라도 가지 않겠냐고 제안했다.
아야까는 아버지와 지낼 수 있다면 싫을리가 없었다. 조수석에 앉아 운전하
는 아버지의 표정을 살피면서 즐거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아버지는 아야까
를 빌딩 꼭대기 층에 있는 멋진 레스토랑으로 데리고 갔다. 창가의 자리에
나란히 앉아 그녀의 어깨에 손을 둘렀다. 아야까의 몸이 순간 굳었지만 시로
오의 손에 몸을 맡겼다. 아버지의 손이 전혀 어울리지 않게 섬세한 터치로
어깨를 어루만지며 올라와 목을 애무했다.
아야까는 얼굴을 붉히며 한숨을 내쉬었다. 태연하게 시선을 아버지의 얼굴로
향하자 거기에는 그 맨살에 달라붙어 그 모든 것을 핥는 듯한 시선이 있었다
. 아야까는 아버지에게 지배당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마치 아버지에게 뭔
가 특별한 힘이 있는 듯, 아버지의 시선에 주문이 걸리고 나비가 거미줄에
걸린듯한 착각을 느꼈다.
그 때 꽃잎 깊숙한 곳에서 잠들어 있던 것이 화들짝 깨어나기 시작하고 있었
다. 그것은 금방이라도 미소녀의 화사한 몸에서 밖으로 튀어나올 듯 해서 자
기도 모르게 테이블 아래의 허벅지를 비비게끔 만들었다. 아야까는 어디 두
사람만 있을 수 있는 장소를 원했고 그것을 아버지에게 말했다. 시로오는 그
것에 응하여 종업원을 불러 무언가를 받았다. 아야까는 이제 시로오에게 모
든 것을 맡기고 있었다. 나른한 권태감과 타오르는 듯한 열기에 휩싸여 그
자리에 쓰러질 것 같았다. 아버지는 화끈거리는 딸의 몸을 거의 안다시피,
거의 끌고가다시피 하며 데리고 갔다.
그곳은 호텔의 한 객실이었다. 매우 화려한 가구와 유달리 눈에 띄는 침대만
이 거기에 있었다. 아야까는 시로오에게 안겨 침대에 뉘어졌다. 너무나 무방
비한 미소녀의 지체(肢體)가 그곳에 놓여 있었다. 아버지는 딸이 실눈을 뜨
고 자기를 보고있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야까는 자신이 커다란 도박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아버지는 말려들지 않을지도 몰랐다. 그러나
그녀는 자기 자신을 걸고, 지금 여기서 아버지에게 그 모든 것을 저 핥는 듯
한 시선 속에서 불태우고 싶었다.
이 순간 아야까는 처녀임에도 불구하고 확실히 한사람의 '여자' 였다. 서로
얽혀드는 시선과 시선. 그러나 아버지는 먼저 그것을 외면하며 그 방에서 하
나뿐인 창으로 피해갔다. 아야까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 시로오의 그 커다
란 등을 끌어 안았다. 그리고 아버지를 요구했다. 긴 침묵이 흐르고 나서 시
로오의 손이 아야까의 머리커락에 닿았다.
손은 미소녀의 머리를 애무하고 그대로 목으로 이동했다. 아야까는 이제 손
을 내리고 있었다. 눈을 감고 아버지의 손이 만지는 대로 맡기고 있었다. 엄
마와는 전혀 다른 남자의 손이 열기를 띤 미소녀의 뺨을 애무했다. 그 감촉
에 그녀는 취했다. 정신없이 취해갔다. 그리고 아버지는 어느새 마법처럼 아
야까의 정면에 있었다.
아야까의 턱을 손가락으로 받치고 위로 들어 올렸다. 그리고 아야까가 기대
하고 있던 대로 입술을 빼았아 갔다. 친아버지에게 입술을 빼앗긴다는 것에
금기(禁忌)를 느끼기 보다는 오히려 안도감과 기쁨을 찾아내고 있었다. 긴
입맞춤이었다. 입술이 떨어지자 아야까는 황홀함에 만족한 한숨을 흘렸다.
아버지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그 기쁨이 온몸을 확실히 지배하고 있었다.
아버지의 입술은 딸의 아랫턱을 더듬어 목덜미에 도달했다. 처녀의 살결을
마음껏 핥았다. 아야까는 입술 새로 비명을 흘렸다.
그러나 그것은 혐오감에서가 아니라 미지의 애무에 대한 반응에 지나지 않았
다. 시로오도 딸의 비명을 아랑곳 않고 처녀의 살결에 대한 능욕적인 행위를
멈추려 들지 않았다. 아버지의 손은 아야까의 어깨를 감싸안으며 딸의 두팔
을 잡고 잘록한 미소녀의 허리에 팔을 두르며 원피스 단추를 하나하나 푸르
기 시작했다. 아야까의 긴장은 정말 최고조에 달하고 있었다. 단추가 전부
풀어지자 자연히 옷은 발밑으로 떨어져 내렸다. 시로오의 손은 멈추지 않고
움직여 아야까의 브라쟈 호크를 풀렀다. 브라쟈도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
고 팬티를 벗기기 시작했다.
평소 함께 목욕하는 것에 익숙해서 알몸을 보이는 것 쯤은 아무렇지 않을 터
임에도 왜 지금 아버지의 손에 의해 옷이 벗겨지자 격렬한 수치심을 느끼는
것인지... 아무리 자기 마음속의 당황을 부정하려고 해도 아버지에게 시간
(視姦)당할 때 몸이 욱신거리는 것을 진정시킬 수가 없었다. 처녀의 알몸을
남자의 눈길에서 지켜주고 있던 마지막 한 장의 속옷이 무릎까지 벗겨져 내
려갔다. 아야까가 아버지에게 협력하여 팬티에서 발을 뽑아냈다.
그 조그맣게 말린 미소녀의 팬티를 아버지는 코끝에 대고 그 처녀의 체취를
맡았다. 아야까는 자기자신의 음탕한을 들켜버리고 말았다는 착각으로 두려
워했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딸의 팬티를 넓게 펼쳐서는 무언가를 발견하고는
웃었다. 그리고 알몸을 드러내고 있는 딸 앞에서 자신도 옷을 벗기 시작했다
. 아버지가 팬티를 벗자 엄마를 미치게 만들었던 그 흉기가 아야까의 앞에
드러났다. 아야까는 새삼스럽게 본 그 자지의 크기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
다. 그것은 미소녀의 몸으로 받아들이기에는 너무나도 거대했고 만약 억지로
집어 넣는다면 찢어지고 말 것 같았다. 시로오는 아야까가 새파랗게 질리면
서 자기의 물건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것을 재미있다는 듯이 지켜보
고 있었다. 그리고 한걸음 딸에게 다가갔다.
당연히 자지 끄트머리가 아야까에게 내밀어졌다. 또 한걸음. 그리고 그것을
딸의 부드러운 배에 대었다. 아야까는 다가온 흉기에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
다. 그대로 배에 닿은 살덩어리에서 전해지는 열기에 타버리는 듯한 착각을
느꼈다. 아버지는 딸의 맨 어깨를 잡고는 끌어 안았다. 아야까는 아버지의
가슴팍에 안기면서 배를 뚫어버릴 것만 같은 자지에 뜨거운 한숨을 흘렸다.
아버지는 계속해서 미소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품속의 딸의 몸을 감싸 안
았다. 아야까는 이 대로 아버지의 일부분이 되어버릴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질
까 하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손이 뜨거웠다.
뜨거운 손이 등허리를 어루만진다. 미처 부풀어오르지 못한 젖가슴이 아버지
의 가슴팍에서 찌부러진다. 아버지의 가슴에 기대어 아버지의 맨살에 입술을
대었다. 남자의 땀냄새와 맛이 아야까의 뇌수(腦髓)를 마비시켰다. 갑자기
몸이 들어 올려지며 늠름한 아버지의 품속으로 안겨들었다. 그대로 침대로
옮겨졌다. 부드럽게 뉘어졌다. 아버지는 딸을 위에서 들여다 보듯이 덮쳐 왔
다. 미소녀의 알몸의 양 겨드랑이에 손을 짚고 위에서 딸의 표정을 관찰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핥는듯한 시선과는 달랐다.
마치 육식 동물이 먹이를 덮치는 순간의 예민한, 모든 것을 예측하는 듯한
시선이었다. 그 시선 앞에서는 아야까는 전혀 무방비였다. 아버지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왔다. 입술이 포개어졌다. 그러나 아야까는 마치 쇠사슬에 묶인
듯이 움직일 수 없었다. 아버지의 혀가 아야까의 입술을 벌려왔다. 미소녀는
입술이 범해지고 있었다. 있몸을 핥는 혀끝의 애무에 참지 못하고 다물고 있
던 이를 아주 조금 풀었다.
아버지의 혀는 그 틈을 놓치지 않고 맹렬하게 침입해 입속에 숨어있던 딸의
혀를 휘감고 빨아 올렸다. 아야까는 코끝으로 뜨거운 숨을 흘리며 온몸을 떨
었다. 이윽고 아버지의 혀가 딸의 입술에서 떨어졌다. 그러나 곧 아버지의
입술이 목을 덮쳤다. 아버지의 손이 아야까의 팔을 누르며 딸이 본능적으로
거절하려고 하는 것을 억지로 막았다. 팔을 누른 채 목에서 가슴으로, 그리
고 가련한 미소녀의 유방으로 핥아 내려갔다.
아야까는 아무 꺼리낌없이 마음껏 흐느낌을 흘리고 있었다. 이제 아버지는
딸의 팔을 누르고 있지 않았다. 아야까도 거부하려는 본능에 저항하는 듯 시
트를 움켜쥐며 알몸을 어루만지는 아버지의 능욕행위를 견디고 있었다. 아버
지의 손바닥이 아야까의 부풀어 오르지 않은 미성숙한 유방을 움켜쥐었다.
아버지의 눈 앞에는 딸의 아랫배에 펼쳐진 옅은 치모가 드러나 있었다. 거기
에 코끝을 미끄러뜨려 그 아래에 잠자는 딸의 보지로 향했다. 아야까의 날카
로운 비명이 울렸다. 아버지의 혀가 아야까의 음핵을 벗겨내고 있는 것이었
다. 드러난 음핵을 직접 애무하자 아야까는 전류에 감전된 듯이 바둥거리며
절정으로 치달렸다.
절정을 맞이하는 순간, 그 모든 표정을 아버지에게 보이고 있었다. 절정으로
치달린 후의 나른함으로 몸의 힘이 빠진 아야까의 발목을 잡고서 어깨에 걸
친 시로오는 딸의 몸을 새우처럼 구부렸다. 그렇게 하자 미소녀의 꽃잎과 항
문이 시로오의 시야에 잡혔다.
자신의 도구(道具)가 구체적으로 보여지는 치욕에서 도멍가려고 다리를 흔들
었지만 힘이 빠진 하반신은 시로오가 하는 대로 할 뿐 저항도 할수 없었다.
시로오는 딸의 꽃잎에 입을 대고 처녀의 보지를 적시고 있는 꿀물을 핥아댔
다. 까칠까칠한 혀의 감촉과 함께 높아지는 유열(愉悅). 한번 절정에 달했던
몸은 쉽게 다시 희열의 경지로 밀려갔다.
아야까는 거친 숨을 내쉬면서 아버지의 애무에 휩쓸린 채 부들부들 경련하며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시로오는 사랑하는 딸의 어린 꽃잎에서 얼굴을 들
고소 소녀의 알몸을 침대 위에 부드럽게 뉘였다. 그러나 그 눈길에는 광기와
도 비슷한 빛이 머물고 있었다. 아야까의 몸이 흠칠흠칠 꿈틀거리고 있는 모
습을 내려다 보면서 왼손으로 자지를 잡고 딸의 무릎을 천천히, 그러나 확실
하게 좌우로 벌려갔다. 아야까는 아버지의 행위를 지켜보고 있었지만 아무것
도 할 수 없었다.
몸에 전혀 힘이 들어가지 않아 아버지가 하는 대로 두 다리를 한껏 벌리자
꽃잎도 활짝 입을 벌리고 있었다. 아버지의 시선이 내장까지 다다르고 있다
는 것은 확실했다. 아야까의 그곳은 깨끗한 선홍색으로 물들어 있고 그 좁은
틈 사이로 상태를 확인하듯 아버지의 손가락이 움직이고 있었다. 시로오는
딸의 꽃잎의 입구를 두 손가락 끝으로 약간 벌리고 그곳에 자기의 우뚝 곤두
선 것을 갖다 대었다. 아야까는 눈을 감고 얼굴을 돌렸다.
그 얼굴은 긴장하여 굳어 있었다. 그는 딸의 지체를 덮어 씌우듯이 위에서
덮쳐 누르며 아야까의 가녀린 목덜미에 얼굴을 묻고 혀끝으로 핥았다. 시로
오의 혀가 미소녀의 살결을 파내듯이 문질러 대자 아야까의 가련한 입술에서
쥐어 짜는듯한 숨결이 흘렀다. 꽃잎의 입구로 파고들기 시작하는 아버지의
굵은 살몽둥이로부터 자신의 것이 아닌 체온이 전해져 왔다. 마치 도마 위의
잉어처럼 침대 위에 못박힌 듯이 아야까는 가냘픈 다리를 있는 힘껏 크게 벌
리고 처녀의 몸에 쐐기가 박혀드는 순간을 꼼짝못하고 기다리고 있었다.
시로오는 딸의 목덜미에서 얼굴을 들고서 살짝 홍조를 띤 단정한 아름다운
얼굴에 어리는 긴장의 기색을 만족한 듯 내려다 보면서 본격적으로 교합(交
合)의 준비에 들어갔다. 아야까의 양 겨드랑이에 손을 지르고 직각으로 허리
를 내려갔다. 아야까의 헐떡임이 격렬해지고 다음 순간 뭔가 찢어지는 듯한
감촉과 함께 시로오의 자지가 아야까의 꽃잎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것은 너
무나 비통한 광경이었다.
자지의 굵기는 미소녀의 가련한 지체와는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볼
륨이어서 자지 전부가 미소녀의 몸 속에는 도저히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러나 시로오는 욕망에 사로잡혀 딸의 몸 속으로 자지를 밀어
넣어 갔다. 아야까는 온몸을 쭉 펴고 목을 한껏 제끼며 시로오의 침입을 당
차게도 피하지도 않고 받아들이려고 하였다. 그러나 미소녀의 미성숙한 속살
은 파고드는 자지의 기세를 완전히는 받아들일 수 없었고, 또 아버지를 받아
들이고자 하는 자신의 의지와는 관계없이 몸은 거부의 의지를 명확하게 나타
내는 것 처럼 시로오에게서, 시로오의 자지에게서 도망가듯 침대 위를 밀어
올라갔다. 그러나 시로오는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아야까의 가는 허리를 꽉 누르며 아직 반도 들어가지 못한 자지에 힘을 주어
단번에 딸의 몸을 꿰뚫어 갔다. 그것은 마치 창에 꿰인다라고 하는 것과 다
름없는 행위였다. 애처로운 미소녀의 깨끗한 하반신을 드러나게 하고 처녀의
문을 부셔버릴 만큼 강하게 비틀어 넣어 갔다. 아야까는 하아, 하아, 하아
하고 목 깊숙히에서 쥐어 짜내듯 숨을 쉬며 아버지의 능욕을 견딜 수 밖에
없었다. 온몸이 산산히 부사지는 듯한 충격과 고통과는 반대로 아야까는 더
없는 충족감을 얻고 있었다.
엄마, 할머니와 동등한 신분이 될 수 있다는 안도(安堵), 그리고 아버지와
몸을 하나로 하고 있다는 안심감. 파과(破瓜)의 고통으로 몽롱하고 혼탁해진
의식 속에서 아야까는 확실하게 지배당하는 기쁨에 만족하고 있었다. 시로오
는 자지를 모두 아야까의 몸 속에 밀어넣고서 미소녀의 얼굴로 시선을 옮겼
다. 식은 땀이 흐른 이마에 머리카락이 흩어져 있는 아야까는 평소의 청초함
과는 딴판으로 처절할 정도의 요염함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곳에는 아유미와
아야나가 내뿜는 음탕한 여자 노예의 냄새를 느끼게 했다.
딸도 엄마처럼 남자에게 예속될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일까? 시로오는
득의의 미소를 지었다. 자신의 것이 된 소녀에게 애정을 담아 애무를 하며
처녀의 비좁은 질을 맛보면서 자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야까는 하악, 하
악, 하악 하고 가쁜 호흡으로 시로오의 행위와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고 있었
다. 마치 그렇게 해야만 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하는 것 처럼...
아야까는 미숙한 점막을 난폭하게 휘저어대자 하반신이 뜨겁게 찌르르 하니
마비가 되어 감각을 알 수가 없게 되었다. 다만 내장을 압박하는 움직임에
맞춰 허리를 흔들며 가끔 뇌수에까지 직접 울리는 듯한 통증을 느낄 뿐이었
다.
그 고통은 지금 여기에 아버지와 확실히 몸을 섞고 있다는 행위의 증거였다.
그거은 아야까에게 있어서 아버지와의 굴레이고, 아버지에게 지배당하기 위
한 의식(儀式)과 다르지 않았다. 하반신을 휩쓴 마비는 이윽고 아야까의 등
줄기에서 서서히 위로 기어 올라왔다. 그것은 타오르는 불꽃과 비슷하여 아
야까의 알몸을 태워버리는 것 같았다. 아버지는 아야까의 고통에는 아랑곳
없이 단지 힘차게 자지를 넣었다 뺐다 하고 있었다. 어느덧 등줄기에서 목덜
미로, 그리고 머리에까지 뜨거움이 밀려와 아야까의 목에서 쥐어짜는 듯한
신음 속에는 또다른 색깔이 섞이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아야까는 그것을 의식할 수 없었다. 육체를 지키려고 하는 방어반응
에서 바로 좀전까지 처녀였던 미소녀의 육체는 시로오의 행위에 반응을 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자지가 들락거리는 점막은 처녀상실의 혈흔과 섞인 윤활액
의 작용으로 매끄럽게 들락거릴 수 있게 되었다. 그래도 크기적으로 너무 차
이가 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시로오의 자지를 최대한도 까지 벌린 꽃
잎이 받아들이는 모습은 비참한 광경이었다.
미소녀의 끊어질 듯한 신음성에 시로오도 마지막 스퍼트를 가하고 있었다.
의식을 아야까의 상반신으로 옮기자 조금씩 오르내리는 빈약한 가슴 위의 미
성숙한 유방이 파르르 요염하게 흔들리고, 미소녀의 새빨갛게 물든 얼굴에는
황홀함이 떠오르며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 요사스러울 정도의 아름다움에 시
로오는 힘차게 허리를 쳐대며 딸의 몸을 마음껏 맛보면서 흥분을 억누르지
않고 폭발했다. 자신의 태내(胎內)로 쏟아지는 뜨거운 체액을 아야까도 느끼
고 있었다. 몸 바깥쪽에서 부터 불이 붙어 지금 안쪽 까지도 불꽃으로 타올
라 아야까는 확실히 열락의 경지로 날아오르고 있었다.
시로오가 딸의 몸 속에서 자지를 빼자 그 형태를 유지한 채 활짝 입을 벌린
질에서 아야까의 몸안에 쏟아져 들어갔던 남자의 정액이 흘러 넘쳤다. 꽃잎
끝에서 처녀상실의 증거인 선혈이 떨어져 시트에 작은 얼룩을 만들고 있었다
. 확실히 아야까는 아까까지의 처녀에서 시로오의 손에 의해 여자가 된 것이
다. 아야까는 온몸에서 힘이 빠져 전혀 움직일 수가 없었다. 의식(儀式)이
끝나고 피로한 기색이 진하게 물든 눈길로 아버지를 올려다 보니 지금까지
본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눈길을 보내고 있어, 기쁨으로 눈물이 자연히 흘러
나왔다. 아버지는 그것을 보셨는지 미소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개었다
. 아야까는 눈을 감고 입맞춤에 응했다.
달콤 씁쓰레하고 소름이 끼치도록 농밀한 입맞춤이었다. 입술에서 안심감(安
心感)이 전해져 왔다. 온몸을 휩쓸었던 그 짜릿함과 열기가 다시 올라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아버지에게 안겨 비로소 아야까는 가족의 일원이 되었
다는 기분이 들었다. 엄마 아유미, 할머니 아야나와 똑같이 아버지 시로오에
게 사랑을 받을 수 있다고... 자신의 거처할 장소를 비로소 얻은 기분이 들
고 있었다.
그 날 아버지의 품에 안겨 살을 맞대고 아버지의 체온과 고동을 느끼면서 어
느덧 잠들고 있었다.
---------- 완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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