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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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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 전쟁이 한창 막바지로 치닫던 그 때, 그러니까 그 해가 1970년이던가? 그 해, 내 나이가 30살이 되었던 엿같던 해에 일어난 기념비적인 사건이 무엇이었냐 하면요...ㅠ.ㅠ 지기미, 니미 뽕이닷! 씨이파루~~! 나눈, 나눈 말이여유... 애 새끼 둘 끼어차구선, 베트남전의 전쟁미망인, 즉 쪽박찬 과부가 되었지 뭐유. 큰 넘, 즉 뒈진 서방을 빼다 박았다구 하는 싸가쥐 없는 애새끼가 바로 '톰 쥬니어'라구 해유... 13살이지유...ㅠ.ㅠ 그려요... 나 발라당, 홀라당 까쥔 년이여유~~ 좆도 몰구 좆맛 알아서 좆만한 나이에 싸가쥐 없쉬~ 애새끼 내다 퍼질렀슈~~, 글고 뒤이어 이름도 곱죠... '엘리샤'라구... 나 닮아서 그런쥐 마빡에 핏똥도 마르기 전에 좆맛 알려구 발광하눈 뇬이유~ 각설하구서리...
  톰, 그랴유~ 이 씹쉐이 톰이 좆맛 알켜주고서리 베트남에서 어케 뒈졌는지는 모르지만, 뒈지고 난뒤, 증말 난 내 정신이 아녔슈~ 애새끼덜이 얼마나 럭비공 튀듯이 튀던지 혹 수채구멍에라두 빠질까봐 됻만한 것들을 돌보느라 보짓구멍에 땀 마를  사이가 없었다우~ 흑흑... 난 넘 불쌍해...ㅠ.ㅠ
  쓰팔~~ 됻같이 허벌나게 돌아가는 세상에 씹대 애새끼 둘을 가진 좆맛 아눈 이제 서룬 살의 과부... 언 놈덜이 불성타고 봐주나요, 미친 세상은 잘만 돌아가데요...ㅠ.ㅠ 증말, 한가롭고 고상하게 과부 감상에 빠져서 해롱댈 시간도 없었어요... 쓰부랄! 니기미 난장이 좆자루만한 뭣이냐, 멀쩡한 놈 먼 타국에 보내서 때려잡고는 주는 몇 푼 되지도 않는 연금은 쓰팔! 쑬만한 바이브레이터 하나 장만 못하구 먼지 사라지듯이 허망하게 사라져 버렸답니다. 그러니 별 수 있슈~~ 아, 씨부랄 돈이 많나... 별 수 없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한 마디로 직업여성! 햐~ 이거이 단어 어감이 별루다... 직장여성, 음~~ 직장여성이 되었숨니다...
  그래요... 나 됻도 배우덜 몬했숨니다. 생각해봐요. 17살에 애새끼 깔 뇬이니 뭔 공부를 했겠숨니까? 그럼 일? 일... 많이 했죠... 죽은 톰이랑 침대에서 허벌나게 일 많이 했숨다. 캬마수트라,,, 것 다 해봤숨다. 일 많이 했죠... 잉? 것 말구 옷입구 직장에서 하눈 일요? 내가 미쳤남요? 그딴 일을 해보게... 젊은 나이에 나이 먹는 것두 아까분데, 딴데 신경쓸일이 어딨어요... 침대에서 허거덕 거리는 일하기도 시간이 모자랐는데...ㅠ.ㅠ 아참, 그래도 직업학교는 어케 탱굴탱굴하면서 마쳤답니다. 것이라두 마쳤길 망정이지... 덕분에, 내 친구... 서방 잘 만난 뇬둔 덕분에 고년이 지 서방을 뭐라구 구워 삶았는지는 몰지만, 하여간 고년이 지 서방 비서로 날 채용시켜 줬어요...^^

  햐~ 맨날 읽어도 뭐 사건이 시작되거나, 사건을 칠때는 이렇게 통상적으로 시작되더군요... 난 안그럴줄 알았는데... 하여간 뭐, 나두 긍께 그게 언제냐 하면... 그렇죠... 사장넘이 뭐가 바쁜지 좆대를 문지르면서 내 친구뇬의 전화를 받구서는 헐떡거리면서 퇴근하라구 하더군요.       
  평상시 보다 훨 일찌감치 마친 바로 금요일 오후였어요... 집에 도착하면 말이죠, 난 우리 애덜을 보러 그들의 방으로 가요. 왜냐하면요, 아들 톰과 딸내미 엘리샤는 통상은 제들 방에 처박혀 있걸랑요. 그래서 당연히 난 엘리샤를 보러 방에 가 봤어요. 딸내미의 방은 열려 있더라구요... 아공, 그런데 요년이 제 방에 처밖혀 있질 않더라구요. 곱게 처밖혀서 언능언능 숙제나 하구 있지... 쩝... 그래서 뭘하겠어요... 당연히 아들래미 방으로 가 보았죠. 
  난 말이져... 이 넘의 자식은 뭘하나 하면서 방문을 열었어요. 그러나... 흑... 문을 열다가 그만... 방안에 비치는 장면에,,, 허거덩! 난, 난 탱구리였어요... 왜 그걸 생각하덜 몬했지? 하는 생각이 그만 들더군요...ㅠ.ㅠ 지난번에 말이져... 이 노무새끼의 방문을 기냥 발칵 열었을 때 말이죠... 흑, 뭘 보았을까요? 당근이져... 씹대들, 딴에는 고만고만 넘들이 말이져... 요넘들이 방문을 닫구 쳐박혀 있음 '십중십'인... 그것, 딸딸이를 치는 것인데, 바로 그것을 현장목격하고야 말았죠...
  햐~~ 아들넘이 좆대가리를 꺼내서 지방에서 시근덕 거리면서 딸딸이를 한창 신나게 딸딸이를 치구 말이져, 그걸 빠당빠당한 과부지만, 제 어미가 덜커덩 하구서는 방문을 열어서 현장을 목격한뒤, 놀라서 문앞에서 멍청히 서있구... 상상이 가요?... 딸딸이를 치다가 잔뜩 발기한 꼬추를 제 어미앞에 노출시켜놓고는 멍하게 좆나 쪽팔려 얼굴을 붉히고, 걸 보구 있는 나도 순간적인 충격으로 이거 난처하고, 무안하고, 황당한 상태... 햐~~ 그걸 깜빡했어요...ㅠ.ㅠ 근데,,, 요번에는 어그리당당...ㅠ.ㅠ 망할 딸내미가, 오빠방에서 것두 둘이서... 딸딸이를 치고 있는거예요... 이건, 정말로 전차에 온 몸이 부딪친것 같더군요. 너무나도 황당하여 암 말도 하질 못했어요. 그리고는 순간적으로 온 몸이 달아오르더군요. 이럴수가, 이건... 정말 창피해서, 무안하고 부끄러워서 얼굴이 화끈거리더군요. 너무나도 큰 충격에 당장에라도 뛰쳐들어가서 '나쁜 년놈들!' 그러면서 따귀라도 올리고 이 추잡한 짓을 멈추게 하여야 할지, 아님... 그냥 모른척 넘어가야할지 도대체 판단할 여력이 없었어요. 그저 난, 멍청하게 넋이 나간년처럼 내 방으로 갔어요... 왜 아시죠... 아무런 판단할 여력도 없이 그저 전신의 맥이 다 빠져나간듯이 터덜거리면서 걷는 것요...ㅠ.ㅠ 난 그냥 내 의자에 털퍼덕 앉아서는 멍청하게 창문넘어로 멍한 시선만을 두고 있었죠.
  정말... 난 그곳에 얼마동안 넋 놓고 앉아 있었는질 몰겠어요... 그곳에 멍청하게 퍼질러 앉아서 도시 뭘 생각하였는지... 그러다가... 난, 난,,, 날 이렇게 혼자두고 멍청하게 떠나버린, 뒈져버린 애덜의 아빠를 생각했어요. 도대체 난 뭘 하느라고, 그이를 잊어버리고 살아왔을까? 그의 우람한 자지랑, 근육질의 울퉁불퉁한 팔뚝... 내리 누를때, 아니 찍어 조질때 느껴지던 그 육중한 감각... 그래요... 정말 미치도록 그 넘의 자식... 애덜아빠가 생각나 미치겠어요...ㅠ.ㅠ 정말 뒈져버린 서방넘이 그리버서 미쳐버릴 것 같았어요...ㅠ.ㅠ 씹쉐이~ 그렇게 뒈질것 왜 좆맛은 잔뜩 알켜주고 왜 결혼은 한거야! 왜? 왜? 기냥 가버린거야! 혼자 남은 뇬은 어케 하라고...ㅠ.ㅠ
  
  하여간, 지금 다시 생각을 하여보니... 내가 언제 아다라시를 날려버린 것인지는 까마득하여 기억도 나질 않아요. 하지만, 톰이랑 허벌나게 씹질을 해댔어요... 커다란 좆을 보지 깊숙히 쑤셔박고는 잔뜩 흥분할때, 톰의 좆이 불끈, 불뚝거리면서 껄쭉한 정액을 내 자궁속에 토해넣으면, 정말 난... 절정이 무엇인지를 생생하게 몸으로 느끼곤 했죠... 정말 미치도록 씹질이 좋았어요... 그러다보니... 그때가... 음... 맞아... 1956년의 어느 봄에 내 자궁속에 무언가가 안착되었다는 것을 알았죠... 그 넘이 바로 그래요. 톰 주니어예요.
  알고보면 나도 영악한 뇬이죠. 톰이 괜찮은 넘이라는 것을 즉, 적당히 데리구 살기에는 정말로 쓸만하다는 것을 감각으로 알구서는 내 쬰쬰한 보지로 덥석 물었죠... 어쨌든 이 순진한 넘은 내가 지 새끼를 밴 것을 알구는 화사한 날을 골라서는 엄마를 만나더군요. 딴애는 잔머리도 있어요...^^ 그리고는 뭐 나와 결혼을 하고 싶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태어날 지새끼... 아니 사랑의 결실은 정말 괜찮은 가정속에서 키우고 싶다고 사탕발림을 했어요...^^ 순진할 정도로 멍청한 줄만 알았었는데, 그날은 정말 말빨도 있다는 것을 새삼 알았죠...^^ 그러니, 허여멀건한 넘이 이차대전으로 또한 생과부가 되어버린 이 과부뇬을 꼬시는 것은 식은 죽 먹기였나? 하여간...
  엄마의 허락속에서 아니, 엄밀히 말하면 이걸 허락이라구 할 것두 없죠...ㅠ.ㅠ 애를 내지르기 전에 결혼식을 올릴려고 생 똥을 쌌어요... 그러자니, 뭐 어디 날짜잡구... 절차에 따라 인사하구, '결혼한다!'하구 소문낼 여가도 없이 신부드레스를 걸치고 바로 신혼집으로 들어앉아 버린거죠...^^ 솔직하게 말한다면 말이져... 사실 그 때까지는 난, 그와 사랑에 빠져있었다고는 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뭐... 그럼에도 사랑하지 않았다고 또한 말 몬하죠...^^ 왜 이렇게 복잡하냐구요? 흐~~ 뇨자는 다 그래요...^^
  톰 주니어가 내 보지구멍을 통해서 나올때까정 우리들은 엄마와 함께 살았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남편은 말이져... 정말 애새끼한테는 헌신적일 정도로 잘했어요... 하지만, 나한테 하는 짓은 말이죠, 연애때와는 완죤히 달라지더군요... 아무리 엄마집에서 같이 살구, 엄마보기가 미안해서일지는 몰라도... 정말... 이넘은 월수 찍기가 빠듯하더군요. 그러다보니... 그래요...ㅠ.ㅠ 생과부맘은 손구락이 안다구... 뭐 달리 대안이 있겠어요? 서방있는 뇬이 정말 손가락이 쥐가 날 정도로 음, 고상하게 마스터베이션을 했죠... 그러다보니, 딸딸이의 기교는 갈수록 발달하고, 그에 비례해서 횟수도 늘어가구... 또 엄마눈치보랴... 따라서 갈수록 부부관계는 소원해지더군요... 정말 그때는 이 씹쉐이는 그냥, 단지... 마누라를 구한것 같았어요... 마누라를 말이죠... 정말, 마누라라는 것도 보지구멍이 있어 달린 좆을 이용해도 되는데...ㅠ.ㅠ 아무리 장모집에 얹혀 산다구 해도...ㅠ.ㅠ

  이미 근조하샤 호국의 대열에 동참하신 서방놈은 울 지방에서는 그래도 알아주는 됻나게 큰 주물공장에 어케 비볐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 한 자리를 잡았어요. 이 말이 무엇을 뜻하는지는 모두 다 아시겠죠? 그려요... 그려... 고민 끝, 행복 시작... 드뎌 우리도 엄마 눈치 않보구 먹구 살만해졌다는 것이져...^^ 그리고는 톰 쥬니어... 좋은 말로 우리들의 사랑의 결실인 이넘이 한살이 되었을 때, 우린 우리들만의 집을 가질 수 있었죠. 바로... 바로... 과부인 엄마의 눈치를 보지 않고서도 집 어느 구석에서라도 거시기가 동하면, 홀라당 벗구서는 발라당 누워 찐한 땀을 맘대로 흘릴 수 있다는 것이죠... 아울러... 그 동안 못 내질렀던 그 소리...^^ 쾌락이 꼭지점에 다다르면 나도 모르게 터져나오는 신음, 아니 비명,,, 것도 마음껏...^^
  그런데... 아 띠띠발... 집도 있겠다, 직장도 있겠다. 먹구 살만해지니... 이넘이 지 맘대로 사고를 치는 거예요. 
  하루는 이넘이 직장에서 돌아와서는 무쟈게 개폼을 잡더니만, "인생이란 무엇인가?", "남아로 태어나서는...", "조국과 민족 그리고 평화를 위하여..."... 이 따위 개소리를 씨부리더군요. 전 의아했죠... 저럴 넘이 아닌데, 무신 개뼉다귀를 잘못 처먹었나? 하여간,,, 똥마련 강아지 처럼 뱅뱅 거리더니만, 아 이넘이 귓궁기가 얇아서 걱정되던 이넘이 달랑... 군대 지원서에 싸인을 하였더라구요...ㅠ.ㅠ
  난... 첨에는 이 씹쉐이가 농담을 하나 했더니만, 씹새끼... 정색을 하면서 펄쩍 뛰더군요... 그래 이 씹새꺄! 니 똥 굵다!
  하여간서리... 1958년부터 1969년까지 햐~~ 식수틴 나인... 거... 생각만해두... 으잉? 뭔소릴... 자우지당당... 우린 온 지구 구석구석을 돌아다녔다니까요... 무신넘의 전근은 그리도 많은지... 뭐~~ 구경많이 했네... 함, 할말은 엄떠요... 음, 그러니까... 유럽뿌, 걀리뽀니아, 버진니아, 에... 에... 그리고 와씽똔... 등등... 정말 징그러울 정도로 이곳저곳으로 배속되더군요. 그러다가 마저막으루... 그랴요... 그넘의 배뚜남으로 배속을 명 받았숨니다. 그러더군요... 그랴고눈 따부루빽 하나 달랑 걸머지고... 가버렸어요...ㅠ.ㅠ
  결혼생활 12년에 졸지에 군바리 마누라가 되니 정말 많이도 돌아다녔죠... 하긴, 촌년이 어케 그렇게 유럽뿌나 걀리뽀니아, 와씽똔 등을 가 보겠어요...^^ 음... 군바리 마눌... 남덜은 그러죠... 부평초처럼 맴돈다구... 불성타구... 그런줄 알았죠... 근디, 그거이가 아니더군요... 함 생각해보세요... 삼시 세끼 시간 맞추어서 밥 딸그닥, 딸그닥 머기죠... 배나올까바... 매일매일 운동시켜주죠...^^ 햐... 뭐 특별하지 않으면, 대다수의 군부대는 도시와는 거리가 머니... 그 넘들이 해 떨어지면 치솟는 힘을 어디에서 해소를 할까요? 그러죠... 그럼요! 바로 그거입니다...^^ 땡하구 일마치면 헐레벌떡 달려옵니다. 그럼... 홍홍... 전, 벗기좋은 옷차림으로 아님 홀라당 벗구서는 준비만 하면되요... 촉촉하게 적시구만 있으면... 이 넘이 선불맞은 멧돼지처럼 달려와서는 홀라당 껍데기를 까구서는 발라당 눕히거나, 세우거나, 돌리거나해서는 아무곳에서나 '퍽퍽!', '씩씩!' 그러는 거죠... 저야 장단에 맞춰서... '아그그그... 옴마나... 나죽어... 홍홍... 자기야... 쌕쌕...' 그러면 되걸랑요...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져... 어디 과부엄마가 있는 집구석에서 그 야릿야릿한 짓을 차마 까발리구 할 수가 있나요...ㅠ.ㅠ 그러다가 집 나오니...^^ 그저, 뇨자는 살맛알구 비벼대다보면 사랑이라눈 것이 생긴다더니... 그저 어린 나이에 좃 맛만 알다가 새끼배구... 식 올리고... 엄마랑 살다가 나와서눈 이렇게 힘 둏은 서방이란 알랑깔랑 살 부딛끼며 살다보니 사랑이라눈 것이 생기더군요... 뇨자가 뭔지...ㅠ.ㅠ 이상하게 공주님처럼 다룰때눈 틈나면 손구락으로 미진한 부분을 채웠는데... 이넘이 이리잡구 쑤시구, 저리돌려 쑤시구 하니... 더 이상은 손구락 장난도 하질 한게 돼더군요... 왜냐구요? 아,,, 화툿불같은 열기의 묵직한 육봉이 자근자근 구멍을 짓이기눈데... 고까짓 뱅어같은 손구락 아니 젓가락이 기별이나 오겠어요? 그저... 어제 짠뜩 짓이겨준 구멍의 붓기를 가라 앉히면서 시간이 되면 또 구멍에 윤활유나 촉촉히 적셔주면 그저... 살이 타구, 뼈가 으스러지구, 영혼이 사그러지눈 밤이 널널히 널렸는디... 댁 같음 손구락으로 보짓구멍 깨작깨작 쑤시고는 고작 허벅지 근육한번 땡기구 '포~~~옥!' 한숨쉬는 그런 꼴같잖은 짓을 하겠냐구요?

  아 정말 싫어... 내 딸년이지만...ㅠ.ㅠ 한참을 죽은 서방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불끄덕 거리눈 좆방망이랑... 그냥 가슴뼈를 으스러뜨리듯이 껴안던 그 근육! 한번 힘줄때마다 '켁켁, 억억!' 소리가 절로 나오게 하던... 으~~ 그런데... 이... 씨발뇬이... 나의 그렇게도 깊고도 심오한 사색을 방해하더군요... 나두 지둘 딸딸이 치눈 것을 몬본척 했는디... 것두... 시침 따악 떼구서눈... 역쉬 뇨자는 어리나 늙구나 똑 같아요... 아 이뇬이 걱정하눈 척 하문서...

  "엄마... 엄마... 뭐해? 멍청하게 앉아서... 괜찮아? 뭔일 있었떠?"
  이루니 어케겠어요... 속으루는 증말 찟어 발기고 싶지만, 그래두 명색이 엄만데... 엄마의 트래이드 마크인 온화한 미소를 낯가죽에 걸치고서는 딸뇬을 보면서 자상하게 말했져...

  "그랴... 그랴... 에구... 이~~이~~뿐 내새끼... 엄만 괜찮아요... 엄만 피곤하거나 아픈게 아네요... 음... 그저... 엄만... 아빠생각이나서... 음... 그래... 잠깐... 아빠 생각을 좀 하던 중이었어요..."
  말은 글케했는디... 딸뇬을 보니 갑자기 요뇬이 빨가벗구서눈 지 오빠랑 마주하여 딸딸이를 치면서 홍홍거리눈 것이 얼마나 증말... 요상망측하게도 야리까리하게 갑자기 떠오르는지... 샥신이 자르르르 거리는 것이 괜시리 죄지은 것처럼 몸이 움찔 하더군요...ㅠ.ㅠ 하지만,,, 암만해도 딸뇬보다눈 에미가 더 여우인 것은 당근이져... 재빨리 분위기를 돌렸죠...

  "에궁... 우리 귀염둥이... 그래, 음... 엄마가 뭘 해줄까?"
  "밥!... 저녁... 엄마... 응? 저녁에 맛있는거 해줄꺼야?"
  햐~~ 요런 싸잡아 쥑일정도로 얄미운뇬... 그려... 애미눈 씹뺑이 치문서 돈벌어 올동안에... 그래... 지 오빠랑... 빨가벗구눈... 마주해서 딸딸이나 치고 있던뇬이... 때 돼니까... 배가 고푸다고? 지가 딸딸이를 친덜, 얼마나 물을 흘린다구... 얼마나 힘썼다구... 얼마나 색썼다구... 뭐?... 맛있는 것? 그렇다구 차마 어케 '이이~~ 씨발뇬... 그랴 딸딸이쳐서 뱃때기가 글케 고푸냐?'라구 할 수 있는 에미가 어디 있겠어요... 어느 엄마가 글케 적나나하게 발랑당 까발리고 말하겠어요...ㅠ.ㅠ
  
  "아아~~ 이런... 어쩜 좋아... 엄마가 참 저녘생각을 못했어요... 그러니... 오늘은 우리 나가서 먹자... 응? 엄마가 오늘은 정말... 힘들어서... 부엌에 들어가고픈 맘이 없어요..."
  이런 말을 들으면 말이져... 애때... 부모한테서 이런 말을 들으면 기분이 어때요? 그렇죠? 애덜은 그냥 기분이 양양해서 정말 제 세상 만난거죠 뭐... 내가 밥을 씹는지, 돌을 씹는지... 철엄눈 애덜이 어케 알겠어요... 하여간 저녁은 외식으로 때우고 우린 집에 돌아와서리 테레비죤을 시청하였어요... 애덜이야 한 기분을 이미 내었으니, '꺄르르르'거리면서 테레비죤을 보겠지만... 어디 엄마 맴이야 그렇겠어요? 기냥... 테레비죤 앞에 몸만 있는거죠...ㅠ.ㅠ
  정말... 머리가 빠개지눈 것 가탔어요... 이걸 어케야 하나? 요 잡놈들에게 증말 초저녁에 보았던 이 황당한 사건에 대하여 어케말해야 좋을까?를 생각하니... 예전에야 어디 머리를 굴려봤어야죠... 그저 몸만 열심히 굴렸쥐...ㅠ.ㅠ 증말 머리에서 쥐가 날려구 하더군요... 이런생각, 저론 잔머리 하다보니... 시간은 흐루구... 애덜은 뒤배져 자루 가더군요... 그때쯤에야 '아!' 하구 생각이 쨘! 나더라구요... 그랴... 한몫에 말하기두 글쿠... 기냥,,, 쎄룬된 어미로서 이일은 조용히... 은밀히... 쬰심도 있는데... 따루따루 조용히, 각개격파하자! 이룬 결론이 '티앙!'하문서 나의 섹쉬한 뇌를 건들더군요...^^

  따라서, 각개격파의 제 1호 대상자인 나의 따랑스런 아들 톰의 방으로 마음을 굳게 머금고 쳐들어(?) 갔숨니다. 아, 그런디 요넘이 말이져... 제 침대에 발라당 누워서는 에미가 들어오는 데도 기냥 공상과학소설을 읽고 있더라구요... 그렇다구 어떻하겠어요... 자상한 목소리로, 절때루 목소리 힘주지 않았숨니다.

  "토~~옴! 우리 잠쉬~~ 이야기 쪼맹만 할까? 응...?" 요러쿠럼 얘기를 거니까...
  "그러져 뭐~~ 근디요... 요것, 요 페지만 마저 읽구요... 예... 엄마..." 이러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지성을 갖춘 엄마로서 난, 아들넘이 그 페이지를 읽구 책을 덮을 때까정 침대에 앉아서 차분히... 기둘렸죠. 좀 있으니, 읽은 페이지를 접어 책을 덮으면서 묻더군요...

  "무신 이야길 할려구요... 야~~? 엄마?" 햐~~ 넌 죽었다 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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