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각색

소녀시대 납치극11

조회 8522 추천 0 댓글 0 작성 13.10.07


서너차례의 질펀한 정사가 끝난 후, 연아는 기진맥진한 채 침대 위에 

쓰러져 있었다. 이미 용일에게 길들여질대로 길들여진 태연과 이 방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용일과의 3인 플레이는 성경험이 없던 연아에게 

굉장히 힘겨운 일이었다. 운동으로 단련되었더라도 이러한 종류의 체력은 또 다른 것이었다.

"역시 생각대로 탄력이 넘치는 몸이야.. 크크..."

용일은 지쳐 쓰러져있는 연아의 엉덩이를 톡톡 두드리며 말했다.

"먼저 사진 찍고, 우선 오늘은 잘 씻겨서 집에 보내."

"네.."

어느새 들어와서 시중을 들고 있던 승연은 카메라를 들고 와서 

히죽거리며 사진을 찍고 있었다.

태연은 지친 연아에게 다가가서 위로 아닌 위로를 하는 중이었다.

"많이 힘들었어? 난 좋았는데.. 헤헷.. 

오늘 처음했으니까 몇 일만 푹 쉬어. 앞으로 익숙해질거야.."

용일은 뒷처리를 승연과 태연에게 이런 식으로 맡겨놓은채

새로운 사냥감을 찾기 위해 방을 나섰다.



방송국 셋트장 한쪽에서는 모 통신사의 CF 촬영이 한창이다.

최근 인기 드라마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덤에 올라, 친누나인 김태희의 그늘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는 이완과 

꽤나 길었던 공백기간에도 불구하고 새앨범 발매로 소녀시대 돌풍을 이어가는 소녀시대 멤버들 중

유리와 티파니, 수영이 그 CF의 주인공이었다.

핸드폰으로 세 여자를 골라가며 사귀는 

카사노바 컨셉의 이 날의 촬영분을 마친 뒤

이완은 스탭과 출연진에게 골고루 인사를 하며 감사를 표하고 있었다.

촬영감독에게 인사를 막 마친 이완이 모여서 셋이 수다를 떨고 있는 소녀들에게 도달했다.

"얘들아 고생많았어~ 니들 잘 하던데? 연기할 생각은 없어? "

넉살좋게 웃으며 칭찬을 해주는 이완에게 입술을 삐죽대며 수영이 투덜댔다.

"아녜요.. 특히 전 NG 완전 많이 났구요...;;"

"하하하. 아니야, 정말로 잘 했어. 나도 NG 안낸것도 아니고.."

멋쩍어하는 이완 옆에 서있던 붙임성 좋은 유리가 갑자기 이완의 팔에 팔짱을 끼더니

한껏 교태스러운 목소리로 말했다.

"오빠는 잘 생기신데다가 성격까지 좋은 것 같아요~"

"아아... 하하..;;; 고.. 고마워..."

이완이 말까지 더듬으며 당황한 것은 

예쁘게 생긴 소녀의 칭찬 때문만은 아니었다.

유리의 봉긋 솟아오른 가슴이 부드럽게 

자신의 팔에 닿아와서 당황할 수 밖에 없던 것이었다.

그러는 사이에 반대쪽 팔에는 이번에는 티파니가 유리와 같은 형태로 팔을 감아왔다.

"맞아요.. 오빠같은 사람이랑 그런거 한 번 해봤으면...훗.."

"으..응..? 그..그런거라니? "

이완이 화들짝 놀라자 양쪽에 팔을 껴안은 

두 소녀는 그런 반응이 귀엽다는 듯 까르르 웃었다.

"드라마 말이에요~ 오빠 순진한 줄 알았더니, 뭐야 완전~ 실망이에요~ "

티파니가 애교스러운 눈웃음을 치며 이완을 놀려댔다.

"오빠 무슨 생각하시는거에요~ 히힛.."

유리가 이완의 팔을 자신의 가슴 사이에 끼워지다시피 닿게 한 채로 

상체를 흔들며 티파니를 거들었다.

"그..그런거 아니야 애들아~ 오.. 오해하지마~"

얼굴이 새빨개진 채 손사레를 치던 이완이 민망했는지

뒤도 안 돌아보고 소녀 셋이 모여있던 대기실을 나가려고 문고리를 잡았다.

"그..그럼 나가볼게~ "

"오 빠~!! "

황급히 문을 나서는 이완이 무의식적으로 수영의 부름에 응답하기 위해 고개를 돌렸다.

이완은 또 한 번 놀라고 말았다. 

수영이 의자에 앉은 채 자신의 허벅지 위에 

고운 손을 올려놓고 다리를 벌리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수영이 입고 있는 것이 워낙에 짧은 치마였기에 속은 훤히 다 들여다보였다.

그리고 수영이 앉은 의자 뒤로는 

티파니와 유리가 키스를 하는 듯한 자세로 서로를 끌어안은채

에로틱한 눈빛으로 이완을 바라보고 있는 것이 아닌가.

"담 촬영 때 봐요 오.빠. ~ ♡ "

수영이 한쪽 눈으로 살짝이 윙크하며 들릴듯말듯한 목소리로 이완에게 말했다.

이완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고 거의 뛰쳐나가다시피 하며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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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팬픽은 소라넷의 '헌터맨'님이 작성하였습니다.
본 팬픽은 파일놀이의 'kmsks0810'님의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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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건물을 나서는 이완은 마치 귀신에 홀린 듯한 기분에 아직도

정신이 없었다.

'뭐.. 뭐였지..? 자.. 잘못본 거겠지? 설마 그럴리가... '

주차장에 있는 차에 도착해서 숨을 가다듬은 이완은 

그제서야 뭔가 불편한 느낌에 자신의 하체를 바라보았다.

물건이 빳빳하게 서서 발기가 되어있었던 것이다.

'나참.. 나도 남자라고.. 사촌동생 같이 어린 녀석들한테...'

이완은 심호흡을 몇 번 더하고는

다음 스케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차에 시동을 걸었다.

'요즘 너무 피로했나보다. 태희 누나 먹는 비타민 좀 몰래먹어야지..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아....;;"

방금 전의 뜻밖의 상황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 듯 이완은 운전하는 내내

잘못 본 것일거라고 속으로 되뇌이고 있었다.

이완의 누나인 김태희를 얻기 위해 용일이 세 소녀를 이완과 함께

CF 에 출연할 수 있도록 손을 썼고, 그녀들의 과감한 스킨쉽과 도발적인 모습들 역시

잘 짜여진 각본 중 일부라는 것을 이완이 알고 있을리 없었다.



국민요정 김연아마저 굴복시켜버린 용일은 의기양양한 기세로 

자신의 사무실로 돌아왔다. 

"후유.. 티는 안 냈지만, 의외로 힘들었어.. 쳇.. 나도 나이는 속일 수 없나..;; "

역시나 운동으로 잘 단련된 몸을 상대하는 것은 비록 첫경험이라 하더라도

용일에게 역시 쉬운 일만은 아니었던 모양이었다.

<와르르~ 사그락 사그락..>

두 팔을 쫙 펴고 기지개를 켜며 사무실로 들어서던 용일은

사무실 안쪽에 위치한 서재에서 누군가가 있는 듯한 기척을 느꼈다.

'뭐지.. '

용일이 서재 안으로 들어가 첫번째 책장을 지나고 두번째 책장을 지나서

소리가 들리는 근원지를 찾기 위해 세번째 책장쪽으로 코너를 도는 순간,

그 소리의 주인공을 알고나서 괜히 긴장했다는 듯 피식 웃었다.

책더미 위에 난감한 표정으로 선 채로 책을 하나하나 위치를 찾아 꽂고 있던 

소녀는 바로 방송하고 나서 옷도 갈아입지 않은 채 제복차림을 하고 있는 윤아였다.

"뭐야.. 놀랬잖아..뭐하는 중이었던거야? "

"그...그게 주인님을 찾으러 서재를 돌아다니다가 

사다리를 잘못 건드려서 그만...헤헷..;;; "

윤아가 쑥쓰러운 미소를 입가에 띤채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나참.. 사고뭉치 녀석들 같으니, 어제는 써니가 요리를 한다고

부엌에 불을 내더니.. 또 지하실에 묶어놔야 되겠구나.. 흐흐.."

물론 지하에 묶겠다는 이야기는 농담이었다. 이제 소녀시대의 모든 멤버들은

꾸준하고 계획적인 조교 덕분에 용일을 진심에서 우러나와 주인으로 섬기게 되었기 때문에

이제는 굳이 그렇게 할 필요도 없었다.

"어머 주인님두.. 힛..;; "

"그래그래.. 나가서 차나 한 잔 하게 그냥 두고 나와. 있다 딴 애들 시키지 뭐.."

"네 이 책만 꽂아두고요.. "

이제는 다소곳하게 대답도 잘 하는 윤아가 용일은 너무나 사랑스러웠다.

게다가 윤아의 몸매가 아직 발육이 덜 되어 볼륨감은 조금 부족했지만

매끈하게 쭉 뻗은 다리는 수영, 유리와 함께 용일의 눈을 항상 즐겁게 해주었다.

책을 꽂으려고 까치발을 서서 애를 쓰는 윤아의 몸매를 용일은 묵묵히 바라보고 있었다.

낑낑대며 책을 꽂으려 하던 윤아는 책더미를 잘못 밟고 또 넘어지고 말았다.

"어맛~~ "

털썩 소리를 내며 책더미 위에 윤아가 넘어지자 

윤아의 엉덩이는 용일을 향한채 팔로 바닥 위 책더미를 짚고 무릎을 꿇은채로 엎드린 자세가 되었다.

타이트한 베이지색 미니스커트로 둘러싸인 엉덩이가 용일의 눈앞에 펼쳐졌다.

용일은 또 다시 아랫도리가 불룩해지는 것을 느꼈다.

'쳇.. 어쩔 수 없군...흐흐..'

그렇게 엎드려서 팔꿈치를 문지르며 아파하고 있는 윤아에게 용일은 그대로 달려가서

윤아를 덮쳐버렸다.

윤아의 허리를 양손으로 번쩍 들어서 몸을 자기쪽으로 돌린후 벽 한 쪽으로 밀어붙인 것이다.

"너무 사랑스러워..."

뜨거운 숨을 윤아의 목덜미에 몰아쉬며 용일은 윤아의 금빛 단발머리를 쓰다듬었다.

윤아는 잠시 놀란 기색이었지만 이내 용일의 마음을 알겠다는 듯

게슴츠레하게 눈을 뜨고 입술을 살짝 벌린 채 용일의 다음 행동을 말없이 받아들였다.

"이번 컨셉은 참 잘 잡은 것 같단말야.. 청순해보이기만 했는데 이런 모습을 하니

또 색다르군 그래.. "

"감사해.. 읍.."

윤아의 조그마한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쥔 채 윤아가 말을 다 마치기도 전에

용일은 윤아의 윤기가 흐르는 입술을 자신의 입술로 덮어버렸다.

그리고 벌려진 촉촉한 입술 사이로 혀를 밀어넣었다.

그러자 용일의 혀에 윤아의 부드러운 혀가 감기며 얽히기 시작했다.

<쪼옵.. 쫍.. 흡..>

두 사람의 눈이 지그시 감기고 끈적한 타액이 서로의 입안을 오고갔다.

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고요한 공간에서 서로의 입술을 문지르고 빠는 소리와 

타액을 삼키기느라 꿀꺽거리는 소리만이 서로의 귓가에 들려왔다.

딥키스가 주는 쾌감에 윤아가 꿈속을 걷는 듯한 황홀감에 휩싸이는 동안

용일은 윤아의 몸에 꼭 맞게 라인을 드러내고 있던 상의의 단추 세 개 풀르고 

봉긋한 윤아의 젖가슴을 한 손으로 주무르기 시작했다.

윤아의 가슴에서 전해지는 따뜻한 체온이 용일의 손바닥 안에 느껴졌다.

너무나 격렬하고 음란한 키스였기에 숨이 막혀와 

원활한 호흡을 위해 윤아가 잠시 입술을 뗐다.

"흡.. 하아... 하아..."

용일은 홍조가 피어오른 예쁜 윤아의 얼굴을 바라보며 말했다.

"내가 요즘 몇 주간 바빠서 너를 돌봐주지 못했구나.. 미안하다. "

"하앙... 주인님의 손길 너무 그리웠어요.."

떨리는 목소리로 윤아가 용일의 귓가에 속삭였다.

"그래.. 우리 윤아 가슴 예전보다 조금 커졌네? "

"아녜요... 그대룬데.. 나두 가슴이 쫌 더 커져야 주인님을 더 즐겁게 해줄텐데.."

윤아가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보며 걱정 아닌 걱정을 하자

용일은 그런 윤아가 귀여웠는지 볼을 꼬집고 말했다.


"그런 생각마, 지금 이 모습만으로도 너는 너무 아름다워.."

"저.. 정말요..? "

"당연하지.. 이렇게 예쁜 몸매를 하고 있잖아."

윤아의 반문에 용일이 대답하며 윤아의 한 쪽 허벅지 아래쪽에 손을 감아서

다리를 번쩍 들어올렸다.

"아아... 이 새하얀 허벅지.. 이 정도면 충분히 아름다워.."

"하앙.... 주.. 인님.. 하윽.."

그 상태로 용일은 윤아의 한쪽 다리가 자신의 허리를 감게 하고는 

한쪽 손으로는 윤아의 가슴을 계속 주무르고 나머지 한 쪽 손으로는

상의 안에 집어넣은 손을 움직이며 허리와 엉덩이를 문지르고 있었다.

잠시 동안 장난 섞인 말을 주고 받던 윤아는

다시 몸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며 목을 살짝 젖히고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흐윽....아... 주인님..."

윤아의 입에서 울리는 신음소리의 반주를 들으며 용일은

허리와 엉덩이라인을 쓰다듬던 손을 조심스럽게 움직여

미니스커트와 속바지를 벗겨 내린 후 음순 주변을 문지르고 있었다.

물기어린 촉촉함이 손가락 끝에 느껴졌다.

"녀석, 시작도 안 했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젖다니.."

"하앙..아~~ 그.. 그게.. 아아..."

이제 윤아는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할 정도로 쾌락에 젖어들어가고 있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해볼까? "

이번에는 용일은 뜨거워진 윤아를 책장에 걸쳐진 사다리에 올려 앉힌채

윤아의 아래를 가리고 있던 마지막 속옷마저 벗겨서 윤아의 왼쪽 발 끝에 살짝 걸쳐놓았다.

그리고 나서는 용일은 윤아의 허벅지 사이에 얼굴을 파묻었다.

"흐음.......아... 이 향기... 너무 좋군.."

"아아.. 주인님~~"

풀어헤쳐진 상의만 몸위에 걸쳐놓다시피 입고 

나머지 몸은 맨살이 그대로 드러난 윤아는 

간드러진 신음소리를 내며 용일의 머리칼을 살짝 움켜쥐었다.

"아앙.. 거.. 거기에요~~ 좋아요~~ "

윤아의 핑크빛 조갯살을 혀끝으로 살짝살짝 간질이기도 하고

혓바닥으로 넓게 핥아가기도 하면서 용일은 애무를 계속했다.

애무하는 것만 보면 누가 주인이고 누가 노예인지 헷갈릴 정도로

용일은 윤아의 온몸 구석구석을 정성스레 애무하고 있었다.

앨범 자켓 사진을 찍고 컴백 준비를 하느라 한창 바빴기에 한동안

서로를 탐하지 못한 둘이었다.

물론 용일이야 중간중간 다른 소녀들과 한 번씩 즐기며 성욕을 해소해왔지만

윤아는 최근 한창 달아오른 몸을 주체하지 못해 난감한 때였던 것이다.

조개를 양 옆으로 벌려 혀를 넣었다 뺐다 하며 윤아의 비밀의 성지를 마음껏 맛보던

용일은 더 못참겠다는 듯 다시 윤아를 번쩍 들어서 내린다음

벽을 짚고 허리를 조금 굽힌채 엉덩이를 내밀게 했다.

용일은 윤아의 엉덩이를 한쪽 손으로 찰싹~ 하고 때리며 말했다.

"어때.. 베이비. 준비됐어..? "


"으응... 흐응... 준비됐어요.. 와주세요.. "

간절한 표정을 한 윤아가 애틋한 목소리로 용일의 삽입을 원하고 있었다.

그러자 장난기가 발동했는지 용일은 윤아의 엉덩이를 다시 한 번 찰~싹 때리고는

윤아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뭘 원하는데..? 구체적으로 말하지 않으면 안 해줄테다.."

그러자 윤아가 다시 한 번 애타는 목소리로 용일에게 말했다.

"하앙.. 주인님의 그것, 넣어주세요.. 윤아의 뒤쪽에 넣어주세요~~ "

"노예답게 말해보라구. 음탕하게 말이야.."

"주인님의 자지... 윤아의 보지 속으로 깊숙히 꽂아 넣어주세요.. 제발요.. 하윽.."

윤아가 엉덩이까지 흔들어대며 애원하자 용일은 이제서야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윤아의 허리를 두 손으로 붙잡고 천천히 윤아의 질 안으로 

딱딱하게 부풀어 꺼떡거리던 자신의 육봉을 밀어넣었다.

"흐읍....읍..... 하~ 응..."

찔걱이는 소리와 함께 윤아의 새하얀 엉덩이 계곡 사이로 완전히 용일의 성기가 모습을 감추자

용일은 서서히 허리를 움직이며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여전히 상의는 단추 세 개를 풀고 완전히 벗겨지지 않은 채 걸쳐입고 

윤아는 용일의 거대한 자지를 온힘을 다해 조였다 풀었다를 반복했다.

"하으윽.. 아아.. 너무 좋아요..."

"아.. 그래. 이게 얼마만이냐.. 변함없구나, 아니 오히려 더 좋아졌어.. "

용일이 간만에 윤아와의 정사여서 그렇게 느꼈는지

아니면 실제로 윤아의 조임이 한층 발전했는지는 알 길이 없었지만 

분명 둘이 했던 이전의 그것들보다 서로가 더 만족하고 있는 것만은 확실했다.

<퍽.. 퍽... 퍽.. 퍽.. 푹.. 푸욱...>

"아.. 후우.. 후우.."

"아윽.. 아앙... 하앙~~ "

용일의 허리놀림이 조금씩 그 템포를 빨리하고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볼륨을 더해감에 따라

윤아의 환희섞인 교성 역시 점점 커져가고 있었다.

용일 역시 그러한 청각적 효과와 더불어서

윤아가 찰랑이는 금빛 단발머리를 흔들어가며 

새하얀 허리와 엉덩이를 움찔거리면서 황홀해하는 시각적 효과가 주는

환상적인 쾌감에 오랜만에 진짜 쾌락을 느끼고 있었다.

<푸욱.. 푹.. 푸욱.. 퍽퍽퍽..>

"아아.. 윤아야 너무 좋다.. 좀 더 요염하게.. 그.. 그렇지! 후우.. "

"하앙~~ 아아...!! "

그리고 얼마간 더 두 사람의 교성과 신음소리가 서재 곳곳에 울려퍼진 후

이내 두 사람은 동시에 절정에 달했다.

물론 윤아는 활동 중이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하기 위해 용일은

본능적으로 사정하는 순간 정액이 뿜어져나오는 성기를 윤아의 질구에서 뽑아냈다.

그리고 윤아도 마치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몸을 돌려 

용일의 자지 앞에 무릎을 꿇고 뿜어져 나오는 정액을 우아한 얼굴로 받아냈다.

<푸슈슛~~ 푸슛~ 찌이익~>

끈적한 정액이 윤아의 얼굴을 타고 진득하게 흘러내렸다.

정액의 일부는 윤아의 벌려진 입 속으로 들어가기도 했고

윤아도 이제는 그러한 것이 익숙한지 혀를 낼름거리며 정액을 받아먹고 있었다.

용일은 색기가 늘어가는 멤버들의 대표주자 중 하나인

윤아의 음란해진 모습을 보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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