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매질이 끝나고 준은 세명의 신입노예와 혜선, 희선을 앞에 세우고 의자에 앉아
담배를 한 대 피워물었다.
"음. 오늘의 개인교육은 대충 마쳤는데 생각보다 잘 따라주어서 고맙군"
"......"
"지금부터 한년씩 오늘 교육중에 느낌을 이야기해봐. 자 누가부터 할까?"
혜영은 이내 무릎을 꿇고 양손을 받쳐모아 재떨이를 준비하고 있었고 잠시 후 영선이
먼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굉장히 수치스럽고 죽고싶을 만큼 괴로웠지만 오빠의 말씀을 듣고 모든 것
을 맡기겠다고 생각하니 한결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특히 엉덩이를 맞을 때는 너무 아
팠는데 그 대수가 늘어갈수록 아픔보다는 시원스런 만족감이라고 할까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오빠 감사합니다."
"후후. 벌써 감사할 줄도 알고 귀여운데."
준은 정말로 빠른 적응이라고 생각되었다. 감사의 인사를 시키지 않아도 할 정도라면.
.아직은 창피한 마음에 얼굴을 잔뜩 붉히고 있지만 처음 교육치고는 성공적이라는 확
신이 들기 시작했다.
"좋아. 이제 내 개인 교육은 이것으로 하고 우리 옆방으로 가 보자고. 교육 후 인사는
큰절로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빠'로 한다. 자 시작"
네명의 노예들은 천천히 손을 모아 이마에 올리고 치마를 입었을 때 하는 것처럼 가랑
이를 잔뜩 벌린채 엉덩이를 낮추며 큰절을 올렸다. 저마다 엉덩이에 가해진 매질덕분
에 따가운 아픔을 느끼면서도 '감사합니다. 오빠'라는 인사를 하며 준에게 보지를 벌
려 인사를 마쳤다.
준은 이내 다섯명의 노예들의 목에 개줄을 채우게 하고 양손목과 발목에 역시 가죽으
로 된 찌를 채우고는 나란히 기어서 옆방으로 옮겨가도곡 했다.
"기어가면서 각각의 앞에 있는 년의 똥구멍을 혓바닥으로 핧도록 한다"
준의 지시에 따라 서로가 앞에 있는 년의 똥구멍을 바라보며 실룩이는 엉덩이를 쳐다
보며 잘 되지 않았지만 혓바닥을 길게 내어 핧으려는 노력을 했다.
준의 노예들이 504호에 이르러 문을 열고 들어서자 구린냄새가 코를 찌르며 역겨운 느
낌을 갖게 하였다. 그리고 세명의 노예들이 혁의 앞에 기본자세를 취하고 있는가 하면
나머지 한명의 노예는 혁의 옆에 쪼그리고 앉아 잔뜩 힘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 방의
각각의 노예들의 앞에는 세수대야들이 하나씩 놓여져 있고 그곳에는 그녀들의 것으로
보이는 똥과 오줌들이 담겨져 냄새를 풍기고 있었다.
옆방에서 기어오는 노예들을 바라보는 혁의 노예들은 지금껏 자신들이 한 행동이 그들
과는 좀 다르다는 느낌을 받았고 이내 모두들 수피와 굴욕에 휩싸여 고개들을 아래로
숙이고 있었다.
"고개들 똑바로 들어라"
혁은 작지만 강렬한 목소리가 이어지자 이내 노예들은 고개를 쳐들고 준의 노예들을
쳐다 보았다.
놀란 것은 준의 노예들도 마찬가지로 구린내가 가득한 방에는 아직도 한명의 노예가
하체에 힘을 주면서 마지막 남은 배설물을 쏟아내려 하고 있었고 세명의 여자들은 이
미 그들의 작업을 끝내고 더러운 자신의 똥과 오줌을 담은 대야를 다신들의 얼굴앞에
갖다놓고 있는 모습에 눈을 돌리고 말았다.
그런가하면 자신들의 주인이 이런 행위를 시키지 않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드는가하
면 언젠가는 자신들도 이런 플레이를 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혁이는 역시 ENEMA를 좋아하지. 좀 빠른거 같기는 해도 재밌는데?"
"그래 좀 빠른 것 같기는 해도 어때. 어차피 돼지같은 년들 똥배나 들어가게 해 줘야
지. 이년들 변비들이 많았는지 관장약을 몇 개를 넣었는지 몰라. 거 보라고. 싸기도
많이 쌌잖아. 기집년들. 아주 똥들을 배에 쳐넣고 다녀요."
혁의 거침없는 표현에 이미 똥을 싸낸 노예들은 치욕과 굴욕에 떨며 온몸에 소름이 돋
아나고 차가운 바람에 내맡긴 발가벗은 노예의 심정을 실감하고 있었다.
"다 쌌으면 이리 나와 이년아"
혁이 마지막으로 똥을 싸내던 박소영의 엉덩이를 거칠게 걷어차자 소영은 빠른 동작으
로 기어가 세명의 노예옆으로 가 기본자세를 취했다.
방안에는 세차게 환풍기가 돌고 있었지만 싸놓은 똥들에서 풍기는 냄새가 방안공기를
정화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준이 느린 걸음으로 방안을 걸어 네명의 혁의 노예들의 앞에 이르자 흰색의 대야에는
각각의 노예들이 싸놓은 똥과 오줌이 담겨져 있었다. 그것은 적은 양부터 많은 양까지
, 누런색부터 검은 색을 띠는 것까지 다양하게 담겨져 있었다.
준이 그녀들의 뒤로 돌아가자 역시나 처럼 노예들은 어느 누구하나 똥구멍을 닦도록
허락되지 않았고 묽게 싸낸 똥덩이들의 잔액들이 노예들의 뒷보지로 흘러내려 보지부
위를 전체적으로 누렇게 물들이고 있었다.
"이년들은 암컷이라 보지가 더럽혀지면 안될텐데. 왠만하면 닦으라고 하지 그래?"
"그럴까? 아. 그래. 준이 너의 노예들에게 닦으라고 하지 모"
"아하. 그럴까?"
"자. 너희들 이리와 각자 한년씩 이리 와서 혁이의 노예들 뒤로 붙어라"
준의 노예인 혜선, 희옥, 희선, 영선, 혜영은 이미 자신들에게 지시될 명령이 무엇인
지 알고 있는 듯한 난처한 표정으로 천천히 기어갔다.
"빨리 오지 못해. 다시 벌을 받아야 정신을 차릴건가?"
준이 재차 재촉하자 노예들은 빠르게 한년씩 뒤로 가 붙었다.
"이제부터 각자의 앞에 있는 년의 똥구멍과 보지를 정성들여 핧는다. 똥이 보지에 들
어가 오염시키면 안되지? 시간은 3분이다. 나중에 미리미리 알아서 철저히 하도록 해.
실시"
혁의 지시가 떨어지자 준의 노예들은 망설이면서도 천천히 다가가 앞의 노예들의 똥묻
은 엉덩이를 빨아대기 시작했다.
준의 노예인 영선은 오전에까지만 해도 남다르게 아름답다고 자부하던 그들이, 어렵사
리 대학에 입학하여 여대생으로서 신선함을 간직하고 있던 자신들이 이렇게 발가벗겨
진채 자신들보다 어린 남학생들을 주인으로 맞아 엉덩이를 얻어맞고 더군다나 다른 여
자의 지저분한 똥묻은 엉덩이를 빨게 된다는 것이 도대체가 실감이 나지 않았다. 어떻
게 해서 여기까지 왔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깊게 생각할 여지가 없었다.
자신 말고도 이렇게 많은 여자들이 이들의 노예로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는 않은가? 특
히 부러울 것 없는 전임강사인 연혜영씨도 여기 있고 나보다 더 아름다운 몸매를 가진
여자들이 다들 있으니.
영선은 스스로 이렇게 위안하며 앞에 있는 이름도 모르는 여자의 똥구멍을 핧았다.
혜영은 이 즈음 자신의 상대가 없어(준의 노예는 5명, 혁의 노예는 4명)희옥의 앞에
있는 노예의 똥구멍을 빨고 있었다. 혜영은 비록 이 노예들 중 제일 나이가 많고 성체
험의 경험도 많지만 이런 어린 학생들에 끼어 노예가 될 수 있었던 데에 만족하고 있
었다. 특히 자신은 여러 성경험을 통해 자신이 Masochism적 기질을 가진 것을 알고 있
었고 실제로 플레이를 하는데 많은 욕구를 가지고 있었기에 더욱 그랬다. 더군다나 자
신 혼자만 속한 노예구조가 아니라 여러 다른 여자들이 함깨 있는 모임이었고 그들의
속에서 걸레로 취급받는 것이 싫지 않고 오히려 더욱 더 치욕스럽게 대해짐으로서 만
족함을 더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자. 그만. 이제 모두들 일어서 각자의 팬티와 브라자를 입는다. 지금 그대로 닦는다
거나 다른건 금지한다. 그대로 옷만 걸치도록 해"
준의 노예들은 금새 일어서서 팬티와 브라자를 걸쳤지만 혁의 노예들은 배설 후 제대
로 닦아내지도 못한채 속옷을 걸치자 찝찝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들에
게는 씻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
"오늘은 실내교육을 이걸로 마친다. 그리고 잠시 후 6시부터 장소를 옮겨 환영회를 갖
도록 하지. 모든 년들은 지금 그대로 주차장으로 향해 봉고차를 타고 환영회장으로 간
다. 이상으로 마치고 큰절로 교육을 마치겠다. 여기 수고하신 준오빠와 내게 감사의
인사를 하도록해"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빠"하며 예의 큰절로 인사를 하였다.
혁과 준을 각자의 노예들이 개목걸이와 손목, 발목에 찌상태를 점검한 후 각각의 노예
들의 개줄을 연결하여 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