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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abo0222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찾은목록 | 쓰기 ] 조회 : 2316
2000-08-15 11:41 [장편/무협]마황1-01
근친방에 황태자를 올리고 있는 babo입니다.
몇달전 2세혈마란 무협야설을 1편 쓰고는 결국 중도에 포기한 후 무협야설에 대한 아쉬움에 틈틈히 쓰고있는 글을 올림입니다.
읽어 보신후에 아낌없는 질책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 서문 -----
3000년무림사(三千年武林史).
수많은 문파(門派)가 생겨나고 몰락하고, 수많은 고수(高手)들이 이름을 떨치기도 하고, 한평생 이름 없는 무사로 사라지기도 한다.
각 시대(時代)마다 치열한 경쟁 끝에 1인자가 탄생하고, 패배자들은 시대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그리고 수많은 전설과 신화가 존재하는 무림.
그 중 으뜸은 인간의 신화(神話)이다.
3000년 무림사에 우열을 가릴 수 없는 12명의 절대자들이 있었으니 천지쌍패(天地雙覇)와 환우5성(桓宇五聖), 그리고 고금5마(古今五魔)가 바로 그들이다.
-천지쌍패(天地雙覇)
천패(天覇) 화후강.
철혈검후(鐵血劍后) 설천화.
-환우5성(桓宇五聖)
천검대제(天劍大帝) 백철군.
유리성검(愈離聖劍) 천후량.
무량선사(無量禪師)
자부신군(紫浮神君) 무천사.
남천성모(南天聖母)
-고금5마(古今五魔)
겁황천마(劫荒天魔) 소천백.
천마대제(天魔大帝) 방각.
섭혼환마(攝魂幻魔) 방천.
빙극마후(氷極魔后)
천수마후(千手魔后) 추화정
물론 그들만이 고수는 아니나, 그들은 정(正),마(魔),패(覇)를 대표하는 무림의 역사이자 인간의 신화이다.
100년 전, 4인의 최강고수(最强高手)들이 있었다.
-1정(一正) 청룡검황(靑龍劍皇) 단우혁.
1사(一邪) 사황신모(邪皇神母) 음요설.
2광(二狂) 광도(狂刀)
색광(色狂)
동시대에 존재하는 절대자들이 4명.
결국 그들은 한곳에 모였고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장소는 중원의 서북단에 자리한 곤륜산맥(昆侖山脈)의 오지. 하지만 떠난 4명중 누구도 돌아오지 않았고, 무림의 고수들은 그들이 실종된 곤륜산맥을 무려 20여년이나 뒤지고 다녔다.
이유는 혹시나 그들이 남긴 기연이 있지 않을까 해서였다.
하지만 누구도 기연을 얻지 못했고 그 와중에 세월은 흐르고 있었다.
50년 전, 악마의 집단이 중원을 침공했다.
---지옥환궁(地獄幻宮)
그들은 가공했다. 단 보름, 그들이 중원의 반을 차지하는데 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중원은 너무 무력했다. 어둠뿐인 중원.
중원은 능욕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언제나 그렇듯이 구성은 있기 마련이다.
그들 9인은 나타나자마자 무림의 고수를 규합해서 지옥환궁과 자웅을 겨루었고 7주야만에 중원을 되 찾았다.
그리고 그들은 떠나려 했다. 하지만 절대고수의 공백을 아는 무림인들이 그냥 있을리 없었다. 그래서 9인은 구천무제(九天武帝)라 불리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탄생한 정의 세력이 9천의 구천무련(九天武聯)이었다.
그렇게 무림은 평화를 누리기 시작했다.
-구천무제(九天武帝)
붕천대제(鵬天大帝)
태양무제(太陽武帝)
관음신모(觀音神母)
십전마백(十全魔伯)
빙하여제(氷河女帝)
비취여제(翡翠女帝)
벽력대제(霹靂大帝)
사해군왕(四海君王)
혈수뇌공(血手雷公)
----- 1장 발 단 -----
1.암중음모
어둠. 사방이 밀페된 어둠의 공간. 그 가운데 2인이 있었다.
"련주님, 2사부님의 밀지입니다."
"허~어. 이봐 3사제! 이런 자리에서는 딱딱한 언사는 쓰지말라니까."
"예, 사형. 밀지부터 보시죠."
"그냥 사제가 요지만 말해."
"2사부님의 3단계 명이 떨어졌습니다. 밀지엔 하남 초가를 멸문시키랍니다."
"그래, 헌데 하필이면 초가지?"
"사형! 하남(河南) 초(草)가는 단일세력으로도 막강하지만, 초가의 인간들은 두려움을 모르는 독종들만 있습니다. 그런 마당에 현 초가주인 철담패도(鐵啖覇刀)가 오성(五聖)에 속하는 자부신군(紫浮神君)의 무공비전마저 연마한다면 빠르면 5년안에 구천을 능가하는 경지에 이를지도 모릅니다. 그렇게되면 자칫 무련의 강력한 상대가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다행히 2사부님께서 이사실을 알려 왔기에 늦지 않게 방책을마련 할 수 있는 겁니다. 자부신경(紫浮神經)을 익히기 전인 지금이 가장 적기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후회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초가의 식솔은 300여명, 그중 절정고수는 30여명입니다. 본 무련의 풍운단과 100위권내 고수들 10여명이면 1시진이면 쥐새끼 한 마리 남김없이 끝낼수 있습니다. 물론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을 자신이 있습니다."
"으음....... 하긴 초가의 잠재력이 꺼림직 하긴 했어"
"그렇습니다. 사형. 삭초제근 이죠.!"
"으음...., 헌데 풍운단으로는 흔적이 남을텐데...?"
"걱정마십시오. 제가 오늘을 위해서 10수년간 본무련을 적대시하는 4대마가의 수법을 연구했고 특히 절대독마(絶代毒魔)의 독을 어렵게 구해 놓은것 아닙니까. 일은 저희가 하지만 흔적은 반대로 남으니 일석이조가 아니겠습니까?"
"호~오. 역시 사제는...아참, 초가의 안주인이 화봉이었지?"
"예, 그래서 막내 사제를 책임자로 보낼려고 하는데..."
"흠... 그래, 막내사제가 복 터졌군. 그리고 후환은 절대 금물이다. 명심해라"
"물론이죠, 대사형!!!"
2.침입자
대홍산(大洪山).
장강(長江)의 북안(北岸)을 따라 천 리에 이어진 대산(大山)이다.
동정호의 북단에서 시작되어 하남(河南)의 남단까지 그 산역이다.
수려하지는 않으나 호쾌한 산세로 유명하다.
대홍산의 최남단인 청솔분지에 자리한 초가장(草家莊).
이곳은 선경(仙境)이라고 함이 옳았다.
대자연의 아름다움이 장관(壯觀)을 이루고 있고, 그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진 분지중앙에 자리잡은 한 채의 거대한 장원은 감동을 주리만큼 아름답다.
스으으!
그림자(影). 그들은 은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수백 명의 흑의인(黑衣人)들이 장원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지만 아무런 흔적이나 기척도 없다.
그들의 맨 앞. 두 사람이 장원을 바라보고 있다.
40대와 50대의 중년인이었다.
혈포(血袍)를 걸친 40대의 중년인. 그를 보면 피(血)를 연상할 수 있다.
살결도 붉은 구릿빛을 띠고 있었고, 핏발선 눈빛은 보기에도 섬뜩했다.
기이한 것은 그의 두 팔은 체구에 비해 유난히 길어 두 팔이 무릎까지 내려와 있다는 것이다.
흑포(黑袍)중년인은 거대한 체구의 거인이었다.
두 사람은 한동안 장원을 감상하듯 바라보고 있었다.
입꼬리에 서린 음침한 미소가 더 짙어졌다.
먼저 입을 연 사람은 혈포중년인이었다.
"가자!"
무심한 한 마디가 적막을 흔들었다.
스으으으!
이것이 무슨 신법(身法)이란 말인가?
혈포중년인의 어깨가 미미하게 흔들리는가 싶자, 그의 몸은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파공음을 일으키며 장원을 향해 쏘아가는 것이 아닌가?
그 뒤를 이어, 흑의중년인과 또다른 흑의인들이 유령처럼 움직였다.
꽝! 장원의 대문이 요란하게 부서지는 소리였다.
"으아악!"
처참한 비명이 밤의 정적을 무참하게 깨뜨렸다. 장원에 들어서는 순간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졌다.
유화부인(柳花婦人) 백리문연(百離文燕)!
그녀는 올해 나이 42세로 40대의 나이로는 믿을수 없을 정도로 고운모습이었다.
그리고 언제나 지혜로운 모습을 잃지않는 당당한 초가의 안주인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들이닥친 괴한들을 보고는 허둥됐다.
그리고 지금 그녀의 지혜로운 눈동자는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핏빛의 혈포사내가 지금 자신을 바라보며 음침하기 짝이 없는 웃음을 흘리고 있다.
"흐흐흐! 화봉, 조금 나이가 들었지만 여전히 아름답군."
"으아악!"
밖에서는 계속해서 비명이 들려오고 있었다.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의 목소리는 백리문연의 귀에 매우 익숙했다.
한번도 화를 내지않아 부처라고 부르는 황노대의 비명도 들렸다.
"너희들은 누구냐?"
백리문연은 흔들리는 눈빛으로 중년사내를 바라보며 물었다.
아무리 마음을 진정시키려 해도 떨리는 눈빛은 감출 수는 없었다.
중년사내는 음침하게 웃었다.
"흐흐흐! 초가의 계집 잘들어라. 구천무련의 10대호법중 수석호법인 혈수신군(血手神君) 비사척이 바로 본좌다."
백리문연의 고운 두 눈이 경악으로 부릅떠졌다.
"혈수신군 비사척! 정도인 무련에서 본가를 왜?"
"흐흐흐, 초가의 잠재력은 눈에 가시지! 또한 자부신경을 얻은 것이 불행이었다."
비사척은 조롱하듯 말하며 백리문연에게 다가갔다.
"이럴수가, 모두가 무련에 속고 있었구나!"
백리문연은 한탄하며 뒤로 물러섰다.
그러면서 운공해 보았으나 내공이 모이지 않았다.
40여년을 살아온 지금까지 이런 위기는 처음이었다.
그녀의 가슴에는 오로지 한남자만 존재했고, 한남자의 여자로 죽기를 원했다.
-철담패도 초천무
백리문연의 남편이자 초가의 가주.
22년전에 혼인한 이후로 그녀는 남편의 얼굴만 바라보며 살았다.
죽는 순간까지 그렇게 살다가 죽으리라 다짐했다.
허나, 이순간 악적은 음침하게 웃으며 백리문연을 향해 다가섰다.
"크흐흐! 앙탈부리지 마라. 이미 절대독마의 극독에 중독된 이상, 너도 다른 계집처럼 내품에 안길수밖에 없다.하하하 천국의 기분을 느끼게 해 주겠다. 정절이 대쪽같다는 명문가의 계집치고 발광하지 않는 계집이 없었느니라!"
휙! 비사척의 손이 백리문연을 향해 뻗어졌다.
가볍게 내뻗은 동작이었지만 백리문연을 향해 내뻗은 손은 수많은 그림자를 동반하고 있어 도저히 피할 수 없었다.
찌이익! 백리문연의 상의가 찢겨 날아갔다.
그녀의 얼굴은 극심한 공포로 인해 부들부들 떨렸다.
"안돼!"
그녀는 창백한 얼굴로 발악했다.
무가의 안주인으로서 연공을 게을리했던 과거가 후회됐다.
상대는 구천무련에서도 위명을 떨쳐온 혈수신군 비사척이었다.
어찌 백리문연의 저항이 통하겠는가! 비사척의 손이 다시 허공에서 번뜩였다.
찌이익!
백리문연의 치마가 길게 찢겨지며 고운 속살이 드러났다.
이제 그녀의 몸에 남아있는 옷이라고는 젖가리개와 손바닥만한 고의뿐이었다.
백리문연은 40대 중년여자의 몸매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하얀 피부와 탄력을 지니고있다.
"아…… 안된다……!"
백리문연은 창백한 얼굴로 몸을 움츠렸다.
비사척은 음침한 눈빛으로 백리문연의 창백한 얼굴을 바라보며 천천히 접근해 왔다.
"흐흐흐! 역시 아직까지는 쓸만한 몸매로군."
"제......제발......!"
"크흣,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해주겠다는데 겁을 먹어서야 되겠나? 그 나이면 다른사내의 좇을 맞봐도 흠이 되지 않지."
음침한 웃음을 지으며 다가서는 비사척이 백리문연을 향해 기묘하게 손을 내뻗었다.파팟! 백리문연의 젖가리개와 고의가 찢어졌다.
"아악!"
백리문연은 비명을 지르며 몸을 움츠렸다.
다리가 벌어지며 보여저서는 안될 보지가 비사척 앞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풍만한 젖가슴과 뻘건 보짓살을 드러내고 벌려진 가랑이!
비사척의 눈에 광기(狂氣)가 이글거렸다.
지금까지 다른 여자들에게 느낄수 없었던 원숙한 매력이 느껴졌다.
그는 손안에 찢겨진체 들려있는 백리문연의 고의를 코에 대고 큼큼거렸다.
"흐흣! 이 보지냄새가 나를 미치게 한다니까."
비사척은 만족한 웃음을 흘리며 자신의 옷을 벗어내렸다.
백리문연은 공포스런 눈으로 비사척을 바라보았다.
비사척의 검붉은 좇은 커질대로 커져서 퍼런 힘줄이 불거져 튀어나올 정도였다.
이어 거칠게 백리문연을 덮쳐왔다.
"흐흐흐! 그럼 화봉(花鳳)을 먹어 볼까!"
"아악!"
백리문연은 비명을 지르며 바닥에 쓰러졌다.
그리고 사력을 다해 발악하던 백리문연의 눈이 부릅떠졌다.
"허~억......!"
그녀의 눈은 절망과 증오로 인해 무섭게 떨렸다.
자신의 보지에 남편의 좇이 아닌 다른 사내의 좇이 거칠게 파고 들었다.
아무런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밀려드는 거대한 좇.
백리문연은 엄청난 고통에 반항의 의지마저 맥없이 무너졌다.
진공의 상태에 빠진듯 머릿속이 텅비는 충격에 한동안 창백하게 몸을 떨었다.
백리문연은 힘없이 눈을 내리감았다.
내리감은 눈두덩으로 한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비사척은 눈물을 흘리는 백리문연의 유방을 거칠게 주무르며 연신 좇질을 했다.
"헉헉...이 정도로 조여주는 보지니 철담이라고 안 무너질수가 없었군."
비사척은 좇질을 하면서 백리문연의 수치심을 자극했다.
백리문연은 남편인 초천무와는 다른 능숙한 비사척의 좇질과 손길에 쾌감을 느끼는 자신에게 흠칫 놀라며 입술을 깨물었지만, 결국 쾌락의 신음을 내질렀다.
"하악...헉..아아....아..."
비사척은 반응하는 백리문연을 내려다 보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비사척의 좇질이 더욱 빨라졌다.
이제는 백리문연의 보지도 많은 애액을 쏟아내면서 조임질을 시작했다.
마침내 절정에 도달한 비사척은 마지막 좇질을 자궁까지 깊숙히 했다.
"허~억...헉헉헉"
드디어 좇물을 백리문연의 보지안에 싼 비사척과 백리문연은 함께 사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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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15 11:43 [장편/무협]마황1-02
또 올라갑니다.
3.철담패도
휘이잉!
바람이 치밀어오르는 절벽 위.
한 사람의 중년인이 고독하게 서서 장원을 바라보고 있다.
몸에는 눈부신 백의(白衣)를 걸쳤다.
얼굴에 서린 기상과 몸에서 풍기는 기도는 아주 패도적이었다.
-으아아악!
장원에서는 처절한 비명이 꼬리를 물고 들여왔다.
비명이 한번씩 울릴 때마다 백의인의 얼굴에는 진한 아픔이 영글었다.
백의인은 고뇌서린 시선을 들어 하늘을 바라보았다.
구름 한점 없이 맑은 하늘이다.
"이것이 정녕 하늘의 뜻인가?"
얼굴에 서린 고뇌와는 달리 그의 음성은 매우 담담했다.
짊어진 운명 앞에서 초연하고자 노력했다.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며 수양을 게을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떨쳐 버릴 수 없는 고통이 있다.
그때 백의인의 등뒤에서 밤 공기가 파동을 쳤다.
뒤이어, 유령(幽靈)처럼 한사람이 기척도 없이 백의인의 뒤에 나타났다.
몸에는 허름한 마의(麻衣)를 걸쳤다.
깡마른 체구에 키는 보통 사람보다 작았으며 얼굴은 어디서나 흔히 대할수 있는 평범한 노인이었다.
그러나 마의노인이 방금 보여준 신법(身法)은 내노라 하는 무림의 고수들도 섣불리 흉내낼수 없을 정도로 고절했다.
"가주(家主)님! 어서 자리를 피하시는 것이......!"
노인의 음성은 가늘게 떨리고 있다.
그러나 백의인의 얼굴에는 아무런 감정도 없었다.
세상의 모든 희노애락을 초연한 사람의 얼굴이랄까?
이어 차분한 음성이 그의 입술을 타고 흘러나왔다.
"인간의 알량한 능력으로는 결코 운명을 거역할수 없는가 보오. 하늘이 이 초천무에게 이런 죽음을 점지했다면 나는 결코 피하지 않겠소."
마의노인은 고개를 들어 초천무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설혹 천하가 뒤집혀도 저사람의 철담과 발은 움직이지 않을것 같았다.
그는 대자연(大自然)이었다.
세상을 굽어보는 태산(泰山)이었으며, 억겁(億劫)의 세월을 굽이쳐 흐르는 장강(長江)과 같았다.
마의노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훔쳐냈다.
어떤 방법으로든 저사람의 견정한 마음을 돌려야만 했다.
"하오나, 가주님! 지금 장원에서는 구천무련의 인물들이 가모(家母)님을......!"
능욕하고 있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노인은 차마 그 말을 입 밖에 꺼낼 수 없었다.
초천무의 얼굴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그것도 인간인 이상 내가 짊어진 한짐 운명이 아닐까 하오만...?"
초천무는 조용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순응했다.
사실 절대독마의 해약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절대지독인 최혼광마독에 중독된 지금은아무런 방법도 없었다.
그는 텅빈 시선을 장원으로 돌렸다.
"유노인!"
조용한 부름에 마의노인은 머리를 깊이 조아렸다.
"하명하십시오. 가주님!"
"세상 사람들은 유노인에 대해 모르지만, 나는 유노인이 이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간이라고 장담합니다."
"과찬이시옵니다."
"또한 유노인의 장점은 상황에 따라 응변하는 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점이죠."
"가주님의 분부에 충실했을 뿐입니다."
초천무는 천천히 유노인을 향해 몸을 돌렸다.
"마지막으로 유노인에게 한 가지 부탁을 하고싶소."
유노인은 가늘게 몸을 떨었다.
자신에게 내려질 마지막 부탁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그것은 곧 하늘처럼 믿어 온 초천무와의 이별과 초가의 멸문을 말하는 것이었다.
"내 아들, 무결을 데리고 탈출해 주시오!"
"가주님!"
유노인은 피가 나도록 입술을 깨물었다.
"신명을 다할 것이옵니다."
"탈출에 성공만 한다면 무결이 모든 것을 마무리 하리라! 대혼마성의 저주로써...하지만 실패해서 죽임을 당하더라도 하늘이 정한 운명이니... "
"마지막 부탁 이시라니 이 천리마객 유소의 목숨을 바치겠습니다. 어차피 가주님께서 주신 목숨."
초천무는 다시 장원을 향해 몸을 돌렸다.
"으아악!"
처절한 비명이 초천무의 귓전을 파고들었다.
저들은 자신들이 왜 죽어야 하는지도 모른다. 초가에 몸을 담았다는 이유만으로 가혹한 죽음을 당하고 있다.
"가주님!"
유소의 눈에서 눈물이 쏟아졌다.
초천무는 조용히 눈을 감았다.
"천하는 아직 암중 음모자들의 무서움을 모르고 있소이다. 그들이 꼬리를 감추고 있는 것이 아마도 무림천하 말고도 더 큰 음모가 있는듯 하오. 웅크린 자에게는 항상 그만한 사연이 있는 법이니까! 유노인은 막다른 길에 들면 초가 보다는 더 큰일을 위해서 단신으로라도 몸을 빼내시구려. 그럼."
스윽! 한 걸음, 초천무는 장원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유노인! 어린 무결을 부탁하오."
마지막 음성이 그의 어깨를 타고 흘러왔다.
초천무는 천천히 장원을 향해 걸음을 옮기고 있다.
4.초무결
스으으!
유노인이 그림자처럼 들어선 곳은 밀실이었다.
인공으로 축조된 밀실은 이곳의 구조를 잘아는 사람만이 찾을수 있도록 아주 은밀한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밀실로 들어선 유노인의 눈빛이 걷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어린 소년(少年)!
나이는 8~9세 가량 되었을까?
태어나서 지금까지 햇볕을 한번도 보지 못한 사람처럼 그의 얼굴은 핏기가 없이 창백했다.
그러나 용모는 유소가 시선을 돌릴수 없을 정도였다.
신이 다듬어 놓은들 이렇게 완벽할까!
전설적인 미남(美男)인 반안(潘顔)도 저 얼굴을 대하는 순간 스스로 고개를 숙일 정도였다.
"무슨 일입니까? 유노인"
"소공자님! 지금은 아무것도 묻지 마십시오. 다만 소인을 따라 이곳을 떠나시면 됩니다."
소년의 눈빛이 암울하게 젖었다.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짙은 우수와 고뇌가 서려 있다.
소년은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섰다.
"어디로 가는 겁니까?"
"방향도 목적지도 없습니다. 어떻게든, 어디로든 탈출할수 있는 곳으로..."
5.아! 내 어머니.
"아아― 악―!"
백리문연의 비명이 날카롭게 울렸다.
유노인을 따라 은밀하게 장원을 빠져나가던 초무결의 눈빛이 어머니의 비명을 듣고 걷잡을수 없이 흔들렸다.
"잠깐만요, 유노인!"
초무결은 유노인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그의 시선은 비명이 들려온 곳을 향해 있었다.
유소도 장원의 마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발견하고 몸을 떨었다.
마당에는 여러 사람의 시체가 여기저기 널려 있다.
유혼은 걱정스런 얼굴로 무결의 눈을 바라보았다.
무결의 눈은 그가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고요하게 가라앉아 있었다.
말없는 증오가 꿈틀거리고 있다는 표현이 정확했다.
무결은 처절한 어머니의 모습에서 시선을 돌리지 않았다.
그리고 다짐하듯 말했다.
"언젠가는 그들에게 돌려주어야 하니까요!"
어린소년, 무결의 목소리에 무서운 한이 얹혔다.
'소공자님!'
유노인은 급히 시선을 돌려 버렸다.
그러나 무결의 시선은 여전히 어머니 백리문연을 향해 있었다.
그는 눈을 부릅뜨고 자신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눈에 담고 있다.
아마 저모습은 죽는순간까지 영원히 잊지 못할 것이다.
엎드린 어머니의 엉덩이는 비사척을 향해 돌려져 있다.
"아…… 흐흑……!"
어머니는 입을 벌리고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의 입에서는 아무런 소리도 흘러나오지 않았다.
아마 고통으로 인해 비명을 지를수도 없었을 것이다.
눈을 치켜뜨고 있지만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것이다.
어머니는 저런 행위에 결코 익숙하지 못했다.
비사척은 백리문연의 엉덩이를 자신의 앞으로 끌어당기며 좇질을 계속했다.
그의 좇은 백리문연의 처녀지인 항문을 찟고서 박히고 있었다.
백리문연의 항문안으로 좇을 더깊이 넣으려고 안달이었다.
"아...... 아악!"
비사척이 좇질을 할때마다 어머니의 풍만한 유방은 출렁거렸다.
무결은 어머니의 하얀 엉덩이에 묻어 있는 붉은 핏자국을 발견했다.
비사척의 좇질이 격렬해지더니 거짓말처럼 멈췄다.
비사척은 사정의 순간을 참기 위해 얼굴을 찡그리고 있었다.
무결은 그 순간 비사척의 얼굴을 자세히 볼 수 있었다.
놈은 짐승같은 신음을 흘리고 있었다.
아마도 어머니의 순결한 항문에 더러운 좇물을 쏟고 있으리라.
어머니의 고개가 힘없이 처지며 머리카락이 얼굴을 덮었다.
비사척은 만신창이가 된 어머니의 몸에서 떨어졌다.
어머니역시 힘없이 그 자리에 쓰러졌다.
퍽! 비사척은 어머니의 엉덩이를 발로 걷어찼다.
비사척의 발길질에도 어머니는 비명을 지르지 않았다.
벌레처럼 꿈틀거리며 무엇인가를 잡기 위해 하얀 손이 허우적거렸다.
"역시 화봉, 대단해! 명문가 안주인의 똥구멍이라 최고야!."
비사척은 바지춤을 올리며 감탄을 늘어놓았다.
그는 주위에 있는 20명의 젊은 흑의인들을 바라보며 음침하게 웃었다.
"초천무를 없애고 올때까지 마음껏 즐겨라."
드리고는 비사척은 허공으로 몸을 날렸다.
20명의 풍운단원들은 비사척이 사라지자 쓰러져 신음하고 있는 백리문연을 향해 다가왔다.
일어서려고 바둥거리는 백리문연의 두 다리가 완강한 손에 잡혔다.
두 번째 사내가 백리문연의 몸에 올라탔다.
"아......아악!"
백리문연은 끊어질 듯한 신음을 흘리며 사내를 밀쳐내려고 했다.
그러나 젊은사내는 백리문연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즐기는 표정이었다.
"철담패도의 부인이 이런 미인이라니 얼마나 다행인가?"
"흐흐흐, 이봐 20여년전 무림7봉중 화봉이었으니 어련 할려고."
그는 발광하듯 백리문연의 보지에 좇을 꼽았다.
백리문연은 사내가 움직일 때마다 보지에 비수가 박히는 것 같은 고통에 몸부림을 쳤다.
사내의 좇은 자궁안까지 비집고 질구를 휘저으며 쾌속으로 움직였다.
이윽고 좇물이 보지속을 가득 채웠다.
두 번째 사내가 내려왔다.
세 번째 사내가 백리문연의 알몸을 덮쳤다.
그의 좇은 이미 뻐근하도록 힘이 올라 있었다.
"빨리 해치워!"
네 번째 사내가 군침을 흘리며 재촉했다.
"흐흐흐! 곧 끝내지."
사내는 바지를 벗었다.
다른 이들에 비해 엄청난 좇이 드러나고 그는 백리문연의 몸을 엎어놓고 두 다리를 활짝 벌린후 아직까지 피가 흐르는 항문으로 좆을 쑤셔 넣었다.
"아악!"
백리문연의 몸이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파닥거렸다.
정신을 잃은 것이었다.
하지만 사내는 멈추지 않았다.
자내의 거대한 좇이 항문에서 움직일때마다 또다시 피가 흘러내렸다.
초무결의 눈에 핏발이 서렸다.
지금 어머니가 당하고 있는 저 무참한 능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비참하다거나 처절하다는 표현으로는 어머니가 당하고 있는 저 고통의 전부를 말할 수 없었다.
초무결은 주먹을 불끈 쥐었다.
억제할수없는 분노로 피가 솟구쳤지만 흘러나온 음성은 무섭도록 냉정했다.
"유노인! 저들이 누구인지 알고 있겠죠?"
유노인은 무결을 향해 시선을 돌렸다.
무섭도록 가라앉아 있는 그의 눈은 부친인 초천무를 닮았다.
"구천무련의 10대호법인 혈수신군과 풍운단입니다."
무결은 가라앉은 음성으로 말했다.
"혈수신군! 오늘의 일은 영원히 기억해 두마. 구천무련도...살아만 난다면..."
그때였다. 팟!
칼날처럼 빳빳하게 세워진 유노인의 손가락이 핏발선 눈을 부릅뜨고 있는 무결의 수혈을 짚었다.
무결은 힘없이 유노인의 품안으로 쓰러졌다.
유노인은 처절한 얼굴로 자신의 품에 안겨 있는 초무결을 바라 보았다.
그리고 하늘을 향해 말했다.
-하늘이시여! 당신은 한 인간에게 대혼마성을 내리고 너무 많은 한(恨)을 심어주었소. 장차 그 한을 어떻게 감당하시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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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15 11:45 [장편/무협]마황1-03
하하하! 한편더...
이번편에는 스토리만...(글의 전개상 어쩔수가 없더군요)
3.도주의 끝
절벽(節壁) .
족히 1000여평에 달하는 거대한 절벽가였다.
그런데 지금 이곳에는 엄청난 광경이 벌어지고 있었다.
초지를 가득 메운 인물들.
한결같이 검은 흑포(黑布)를 걸쳤으며 손에는 검(劍)과 도(刀)등 각종 살인병기를 꼬나 쥐고 있다.
그 때문에 이 절벽가는 도산검림(刀山劍林)처럼 보였다.
흑포인들의 숫자는 족히 100명.
눈에는 형형한 살기가 번뜩인다. 이들의 검과 도에서 내뿜는 살기는 거대한 운산이 초라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그들의 맨 앞에는 한 사람이 태산처럼 우뚝 서 있다.
나이는 대략 50세 가량 되었을까?
그의 몸에서는 패도적인 기운이 뿜어졌다.
그 기운은 운산 전채를 짓누르고 남았다.
구척에 달하는 장대한 체구에, 호랑이의 용맹함과 사자의 위용이 있는 위맹한 모습!
-태산일도(太山一刀) 호패(濠悖)!
구천무련의 고수서열 59위에 올라 있는 인물!
그의 패도(覇刀)는 능히 태산을 갈라놓을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선천적인 신력(神力)을 타고 태어났다.
무공의 고하(高下)로만 논한다면 그는 무련의 십대호법의 서열에 올랐어야 했다.
그가 서열 59위에 올라있는 이유는 단 한 가지다.
무공에 비해 지혜가 부족하다는 것이 결정적인 흠이었다.
호패의 전면 절벽가에 유노인과 무결이 굳은 얼굴로 서 있었다.
유노인은 긴장한 얼굴로 사방을 둘러보았다. 사방의 어디를 보아도 풍운단의 고수들이다.
설혹 나는 새라도 빠져나갈 수 없다. 유노인은 손안의 검을 힘주어 잡았다.
'어떻게든 이곳을 빠져 나가야 하는데......'
그는 옆에 있는 무결을 바라보았다. 무결은 담담한 음성으로 말했다.
"유노인! 나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요."
"알고 있습니다, 소공자!"
무결은 착 가라앉은 음성으로 말했다.
"하지만 나는 죽을수 없는 몸! 악마가 찾아와 나를 죽이겠다고 해도 나는 살아서 복수를 해야 합니다."
"고...공자......!"
"유노인, 그동안 고마웠어요. 유노인이 아니었다면 보름동안의 생명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 나는 1할의 가능성과 나의 대혼마성의 저주에 운명을 걸어 보겠어요. 살아난다면 다시 만나길......."
초무결은 8살의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도 과감한 결단력으로 절벽에 몸을 던졌다.
"공...자님...!!!"
4.인연
히익~와아앙......
온 몸을 깎아내듯 스쳐 지나가는 바람의 소리가 악마의 울부짖음과 같다.
칼날이 전신을 난도질하는 듯 했다. 전신으로 부딪쳐 오는 바람은 갈수록 강해져 숨조차 쉬기 어려웠다.
초무결은 전신을 허우적거렸지만 잡히는 것조차 없었다.
15일동안의 도주중에 입은 상처는 지독했다. 정신이 가물거렸다.
이제 8살. 비록 명가의 후손으로 조숙하다고 하나 그는 어린아이였다.
'살아야 해!'
초무결은 온 힘을 다해 부르짖으며 정신을 차리려 애썼다.
우우웅......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 듯 했다.
하지만 끝없이 떨어져 내리는 그서슬에 소리가 어디서 들리는지는 알 수 없었다.
바람소리인지도 몰랐다. 그 어느 순간이었다.
갑자기 한가닥 일진 광풍(狂風)이 초무결의 전신에 부딪쳐 왔다. 전신이 갈가리 찢겨져 나가는 듯한 충격이 일어났다. 무서운 위세로 일어나고 있는 광풍!
거기에 그처럼 놀라운 가속도로서 떨어져 내리고 있던 초무결이 부딪치게 되자 상상도 할 수 없는 충격이 그에게 가해진 것이다. '으......악!'
초무결은 입을 딱 벌리며 한 순간 정신을 잃어 버리고 말았다.
그의 신형이 광풍 속으로 빠져 들었다가 다음 순간에 가랑잎처럼 날아갔다.
과우우......쾅! 우지지직......쉭! 쉬이이......
사방에 퍼지는 굉음에 아득한 초무결의 정신을 돌아오게 했다.
온 몸이 부서진듯 손가락 하나 제대로 움직여지지 않는다.
'도대체 죽은것인가? 산것인가?'
하지만 또다시 정신을 읽고 말았다.
절벽의 끝에 다다르기 못해서 위치한 작은 토굴.
"어린놈, 운이좋았구나."
'흑, 저승인가...지옥?'
"여긴 지옥도 아니고 노부는 저승사자도 아니다. 꼬마야 눈을 떠 보거라!"
초무결은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고 눈을 떴다.
그의 눈에 보인건 온몸이 홍사(紅蛇)로 뒤덮혀 있는 나이를 짐작하기 어려운 노인이었다.
"허허허, 드디어 꼬마가 정신을 차렸구나. 그래 말을 할수 있겠느냐?"
"..예~에.."
"그래 어린놈이 어쩌다가 이리 된 것인지 사연이나 들어 보자꾸나."
초무결은 흘러가는 쉰소리로 긴 사연을 모두 얘기했다.
듣고있던 괴노인의 표정은 '구천무련'의 얘기가 나오자 굳어지는듯 했다.
"흠~ 난세로고. 이는 모두다 청룡검황과 사황신모의 야망 때문이리라. 아이야 우선 너를 살리고 봐야 겠구나"
초무결은 전혀 움직이지 못했다.
눈꺼풀도 움직이지 않았고, 숨결조차 제대로 새어나오지 않았다.
괴 노인은 오른손을 초무결의 가슴에 갖다 대었다.
미약하나마 가슴이 뛰고 있기는 했다. 하나 그것은 언제 꺼질지 모르는 촛불처럼 힘없고 불규칙적인 것이었다.
그때였다. 괴노인의 오른손은 다시한번 무결의 가슴을 더듬었다.
이어서 괴노인은 믿기지 않는듯 다시 무결의 몸을 살폈다.
'허~억, 대혼마성...'
괴 노인은 급히 품에서 하나의 옥합을 꺼내들었다.
옥합의 뚜껑을 열자 무어라 형용할 수 없는 달콤한 냄새가 흘러나왔다.
옥합속에는 갓난아기처럼 생긴 큰 삼이 들어 있었다.
삼은 붉었다. 아주 귀한 것이리라.
핏빛 혈삼(血參)에서 은은한 약향(藥香)이 감도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었다.
그렇다. 이것은 천하제일의 절대영약이었다.
죽은 이도 살린다는 혈정인형설삼(血精人形雪參)이 바로 이것이다.
그 탁월한 효과만큼이나 구하기가 어려워서 인세(人世)에서는 거의 보기드문 영약으로 손꼽고 있었다.
괴 노인은 초무결의 입에 설삼을 넣기 시작했다.
도중에 몇 차례나 초무결의 목에 있는 혈도를 집어 설삼이 저절로 뱃속으로 들어가게 했다.
잠시후, 괴 노인은 빠른 손길로 초무결의 전신 혈도를 짚기 시작했다.
파파파팍!
괴 노인의 손길은 어찌나 빠른지 제대로 보이지도 않았다.
숨 한 번 내쉴 동안에 그는 초무결의 전신에 나 있는 삼백 육십 이개의 크고 작은 혈도를 모두 점해 버렸다.
그것은 실로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광경이었다.
누가 만약 단 일수(一手)에 인체의 모든 혈도를 짚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면모두들 코웃음을 치고 말았을 것이다.
막 삼백 예순 두 번째의 혈도를 짚자 초무결의 몸에서 이상한 일이 일어났다.
초무결의 피부에 하얀 빛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 하얀 빛은 이내 전신으로 확산되더니 초무결의 몸은 이제 백지장처럼 새하얗게 변해 버렸다.
그러다가 조금씩 붉은 빛이 어리기 시작했다. 잠시 후에 초무결의 피부는 다시 원래의 살색을 되찾았다.
그와 함께 초무결의 가슴이 심하게 울렁거리더니 심하게 재채기를 했다.
"쿨룩...쿨룩..."
재채기를 할 때마다 초무결의 입에서 흑혈(黑血)이 계속 흘러나왔다.
한참이나 흑혈을 토해내던 초무결이 서서히 눈을 떴다. 번뜩이는 두눈이 괴 노인을올려다 보았다.
괴 노인은 그 눈을 바라보다가 이내 무언가 결심한 표정으로 천천히 입을 열었다.
"아이야! 듣기만 하거라. 노부는 2광중 1인으로서 광도(狂刀)라 불렸던 늙은이란다.하지만 그이름은 100년전에 사라진 이름이지. 잘 듣거라. 100년전 우리4인의 비무는악독하게도 계획된 음모였었다. 노부와 색광(色狂)은 1정과 1사 부부의 함정에 빠져서 무려 1주동안 2만명을 베고는 이곳 만장애로 떨어질수 밖에 없었지. 그들 부부가우리 두명의 광인에게 위험을 느껴서 음모를 계획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구나. 색광은 노부보다 상처가 심해서 노부에게 내공을 모두 주고는 복수를 부탁했다. 이대로는 죽을수 없었다. 그래서 노부는 100년을 악착같이 살아온 것이란다. 그래 네 말을들어보니 청룡검황과 사황신모가 구천무련의 암중지배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구나. 아닐수도 있지만, 여하튼 지금 무림은 심각한 상태인것 같구나."
"아이야! 복수를 하고 싶으냐?"
"예"
"하하하...좋다. 그렇다면 어서 9배를 올리지않고 무얼하느냐!!!"
"제자 초무결이 사부님을 뵙습니다."
초무결은 일세의 기인인 광도에게 9배로서 사제지연의 예를 표했다.
"제자야, 이제 근심을 털게되었구나. 그동안 내 살날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초조했건만 여기서 이렇게 너와 인연이 닿다니, 100년 동안의 기다림이 헛것이 아니었구나. 하하하!!! 앞으로의 모든 것은 너 하기에 달렸느니라."
"내가 궁금해 하는 사부의 무공내력을 말해주마. 사부는 고금5마중 겁황천마(劫荒天魔)의 절기를 얻었으나 그중 7할을 연성했을 뿐이었다. 그리고 색광 역시 고금5마중섭혼환마(攝魂幻魔)의 절기를 5성이상 익히지 못했었다. 허나 그정도로도 살아생전에 적수가 없었지. 허허허, 하지만 너라면 웬지 대성이 가능할것 같구나. 부디 대성해서 한을 풀어다오."
"예, 사부님."
"그리고 너는 대혼마성을 타고 났는데 알고 있었더냐?"
"예, 사부님."
"그렇다면 고금5마의 절기는 너를 위한 절기이니... 하하하! 기다려라. 음모나 꾸미는 쥐새끼들. 여기 진짜 악마가 곧 탄생할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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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abo0222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찾은목록 | 쓰기 ] 조회 : 1640
2000-08-16 10:22 [장편/무협]마황2-01 출도편
babo입니다.
제가 특별회원이 되었습니다.
별로 많은 활동도 아니었는데 승급이 되니 정말 기쁘군요.
님들도 축하해 주세요.
그럼. 건강조심하시구 재미있게 보셔요.하하하!!!
----- 2장 출 도 -----
1.고루혈교(蠱漏血敎)
7년전, 24개의 정파명문이 4대마가와 절대독마에 의해서 멸문당한후, 무림이 일순간흔들린적이 이었지만 9천무련의 빠른 대응으로 결국 절대독마는 변방으로 쫓겨나고4대마가도 멸문을 당해야만 했다.
무림인들은 9천무련의 2대 련주인 인의유검 한공을 칭송했고, 무림은 다시 평화를 찾는듯 했다.
낙양(洛陽)의 북쪽을 에워싸고 있는 북망산(北邙山).
때는 이른겨울.
한 여름에는 녹음으로 울창하던 북망산도 지금은 앙상한 가지만 남은 고목들이 망자처럼 늘어서 음침한 그늘을 만들고 있었다.
그중에서 제일 큰 고목의 뿌리 부분에는 아주 은밀한 하나의 토굴(土窟)이 숨겨져 있었다. 그물처럼 얽힌 나무뿌리 위로 흙과 나뭇잎들이 겹겹이 쌓여이루어진 토굴이었다.
토굴은 제법 깊어 삼장 정도나 되었고 한때 짐승이 살았던 듯 바닥에는 마른 나뭇잎과 가는 나뭇가지들이 빼곡히 깔려 있어 아늑했다.
이 토굴의 구석에 한 괴인영이 누워있었다.
어느순간 돌아눕는 괴인의 장발이 옆으로 재껴지며 잠시 얼굴이 드러났다.
아! 그는 초무결이 아닌가?
그가 왜 이곳 망산에 있는것일까?
문득 옷자락이 바람에 날리는 예리한 파공성(破空聲)이 들려오고 다시 허공에서 한 소리 괴로운 신음성이 들려왔다.
후드득......!
이어 비릿한 피내음과 함께 한 줄기 혈영(血影)이 화살 맞은 독수리같이 떨어지듯 유혼림 안으로 날아 내렸다.
"크윽! 9천무련의 개들을 얕보는 것이 아니었는데......!"
고통스런 신음을 토하며 바닥에 내려선 그 인물은 쓰러질 듯 휘청거리던 몸을 간신히 바로세웠다.
무결은 천안통으로 나타난 그 인물을 자세히 바라보았다.
일신에 검은 옷과 검은 피풍의(避風衣)를 걸친 나이 60세전후의 늙은이였다.
"웩......!"
겨우 쓰러지지 않고 바닥에 내려선 흑의노인은 다음순간 한 모금 선혈을 울컥 토하며 근처의 고목에 몸을 기댔다.
노인의 창백한 얼굴이 몹시 고통스럽게 이지러졌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몸에는 크고 작은 숱한 상처가 나서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어있는 것이다.
한데 흑의노인이 나무에 기대 가쁜 숨을 고르고 있을 때였다.
"삐~익!"
돌연 흑의장한이 날아온 곳으로부터 날카로운 장소성이 들려왔다. 흡사 까마귀가 울부짖는 듯한 섬뜩한 장소였다.
그 장소를 들은 흑의장한의 안면이 고통스럽게 일그러졌다.
"끈....질기군! 풍운단의 잡종들...!"
흑의노인은 입술을 씰룩이며 장소성이 들리는 곳을 주시했다.
풍운단......!
흑의노인을 추격해 오고 있는 자들은 당금 무림에서 가장 강대한 세력을 자랑하는 9천무련의 전위대인 풍운단이었다.
-9천무련!
바로 무림의 절대자들 9천무제가 만든, 무림을 한손에 틀어쥐고 있는 무련휘하의 절정고수들이 흑의노인을 쫒고 있는 것이다.
풍운단의 특기는 추격(追擊)과 암살(暗殺)이었다.
"9천무련의 개잡종들! 네놈들은 나 고루마제 조천상을 잘못 봤다!"
흑의노인은 이를 갈며 음산한 음성으로 중얼거렸다.
-고루마제 조천상!
그렇다, 바로 이 노인이 멸망한 4대마가 중 1가인 고루혈교의 지존이었다.
무공보다는 강시제조술과 사술에 있어 천하제일이라 불리는 자.
"흐흣! 네놈들은 나 고루마제를 잡을수 있을지는 모르나......철혈검후(鐵血劍后)의철혈경(鐵血經)은 결코 얻지 못할 것이다!"
고루마제는 음산한 눈빛을 번뜩이며 중얼거렸다.
이어, 그는 품 속에서 한 장의 낡은 양피지와 한 권의 검은 표지로 된 고서(古書)를꺼냈다.
< 철혈경(鐵血經) >
비급의 검은 표지에는 붉은 글씨로 그와 같이 쓰여져 있었다.
아수마제는 함께 꺼낸 낡은 양피지를 철혈경이란 고서의 책갈피에 끼웠다.
"나의 사랑하는 아내 강시혈모는 이 양피지에 묻어 있는 구유향(九幽香)을 천리 밖에서도 감지할 수 있다!"
그렇다.
그는 강적의 손에서 빠져나가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는 비급과 양피지를 자신의 아내가 찾아내도록 안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철혈경은 나의 아내 강시혈모의 손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피잉!
고루마제는 자신에게서 멀지 않은곳의 나무뿌리 사이에 움푹한 구덩이가 있는것을 발견하고 비급을 싼 뭉치를 그 구덩이 속으로 던져 넣었다.
헌데, 퍽!
'어이쿠! 저런 죽일 늙은이가!!!'
다음순간 무결은 이마가 얼얼해지는 것을 느끼며 하마터면 비명을 내지를 뻔했다.
하필이면 고루마제가 비급을 던져넣은 나무그늘은 바로 무결이 은신한 토굴의 입구였던 것이다.
"우우... ...!"
그 사이 예의 날카로운 장소성이 순식간에 지척으로 가까와졌다.
"크큿! 어서 오너라. 풍운단의 개 잡종들!"
고루마제는 장소성이 들린 곳을 흘깃 보며 비릿한 웃음을 입가에 배어물었다.
스---- 윽!
다음순간 고루마제는 음산한 웃음과 함께 소리없이 허공으로 날아올랐다.
거의 움직이는 기척도 없는 신묘한 경신술이었다.
아수마제 조천상의 모습은 흡사 유령처럼 유혼림 밖으로 날아나갔다. 그 직후,
스스슥......
"......!"
"......!"
가히 인간이라 믿어지지 않는 수십줄기 인영이 귀신같은 속도로 무결이 은신한 고목위를 스쳐지나갔다.
그자들은 일직선으로 고루마제가 사라진 곳으로 날아갔다.
"풍운단...! 운이 좋군...철혈경이라....귀한것을 거저 줍다니..."
무결은 길게 자란 장발을 뒤로 한번 넘긴후 풍운단이 사라진 곳을 노려 보았다.
"하하하, 이제 막 대공을 이루고 출도하는길에 어안이 벙벙했는데 고루마제란 늙은이가 길을 제시해 주는군.하하하! 정말 손쉽게 시작할수 있겠군...고루혈교라...그러니까 이곳에 철혈경을 지니고 있으면 며칠이내로 마누라가 찾아온다는..."
"으하하하!!!"
2.무너지는 강시혈모
기련간의 절지인 절명곡에 위치한 고루혈교.
고루혈교에서도 구석진 곳에 위치한 혈모각에 자리한 침실!
본래는 화려하게 치장되어 있던 여인의 규방은 그러나 지금 마치 태풍이 휩쓸
고 지나간 듯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흐윽! 하...악... 좀더...헉헉...소첩의...보지를....!"
침상 쪽에서 온통 쾌락과 황홀로 가득찬 여인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침상 위에는 갈가리 찢긴 의복을 걸친 중년미부가 사지를 침상 모서리에 묶인 채 버둥대고 있었다. 그녀가 사지를 비틀 때마다 가슴의 풍만한 유방이 물결치듯 출렁 거렸다.
강시혈모 운요화.
중년미부는 바로 그녀였다.
당금나이 54세의 고루마제의 부인인 고루혈교의 지고무상의 신분!
한데 그런 그녀가 아수혈교 내에서 거기다 자신의 침실에서 남편이 아닌 다른 사내에게 가랑이를 벌리고 애원하고 있단 말인가?
"크크! 어때... 한두번도 아니잖아. 이젠 몸을 완전히 열어 계집!"
훤칠한 키의 미소년이 침상가에 선채 강시혈모의 풍만한 몸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런 그의 두 눈은 야수의 본능으로 이글이글 불타고 있었다.
아! 그는 초무결이 아닌가!
"크큿! 남편이 저승에 갔으니 네년이 그리워하던 이짓을 본 공자가 마음껏 해 주겠다는데...!"
초무결은 히죽 웃으며 혈귀모의 유방을 우악스럽게 움켜쥐었다.
"하악!"
유방이 무결의 손에 제멋대로 이지러지며 강시혈모의 입에서 단말마의 비명이 터졌다. 음약에 취한뒤 벌어지는 흥정은 오늘로서 8일 째였다. 혈모는 눈물을 홀리며 반항하려 했지만 이미 며칠동안 열렸던 몸이, 음약에 취한 육체가 반응을 했다.
"크큿! 육체는 거짓말을 안하지. 본공자의 손길에 반응하는 네년의 몸을 봐라!"
"흑...흑흑...."
무결의 손길에 유방이 으스러지며 혈모는 전율했다.
"크큿! 네년은 어쩔수없는 색녀야!"
무결은 음소를 흘리며 혈귀모의 하체로 손을 가져갔다.
활짝 벌려 묶인 그녀의 하체는 찢긴 치마조각으로 간신히 가려져 있었다.
부---- 욱! 찌---- 직!
치마조각마저 무결의 손에 거칠게 찢겨나갔다.
그러자, 혈귀모의 보지가 드러났다.
혈귀모는 치마 속에 아무 것도 걸치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체모가 무성한 그녀의 은밀한 보지가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하하하......!"
혈모의 보지를 본 무결은 그대로 그녀를 덮쳐들었다.
그리고는 혈모의 보지를 거칠게 좌우로 개방했다.
그리고는 그 벌려진 붉은 보지에 거대한 좇을 가져갔다.
"흐윽......!"
무결의 좇이 자신의 가장 예민한 보짓살에 닿음을 느끼며 혈모는 반실신지경에 이르렀다.
그런 혈모를 끌어안고 무결은 거칠게 자신의 좇을 밀어붙였다.
좇에서 느껴지는 뻑뻑하고도 따스한 긴축감...... 무결은 희열에 몸을 떨며 고귀한 혈교의 여주인의 질 속으로 자신의 좇을 깊숙이 넣었다.
무결의 좇과 손은 마술사였다.
무결의 좇이 질벽을 스칠때마다 경련이 일어나고 손가락이 움직이자 한번도 열린적이 없는 항문조차도 입을 벌렸다.
무결을 연신 좇질을 하면서 왼손을 혈모의 엉덩이 뒤로 돌려서 항문을 향했다.
오돌오돌한 감촉이 느껴지자 무결은 보짓물을 손가락에 적신후 혈모의 항문에 밀어넣었다.
"허.....억!"
"흐흐흐... 혈모의 처녀지를 먹을 차례이니 준비를 해야지!"
무결은 항문에 박혀있는 손가락을 빙빙돌렸다.
그러다가 손가락을 뺀후 좇도 빼고는 혈모를 묶어놨던 줄을 풀고 혈모를 침상에 엎었다.
그러자 엉덩이사이로 두개의 구멍이 나란히 보였다.
무결은 망설이지 않고 좇을 항문입구에 붙힌후 엉덩이를 잡고는 밀어 넣었다.
"으악....악!"
혈모는 기절하고야 말았다.
최초로 느껴지는 항문의 고통.
하지만 무결의 좇이 쉴새없이 드나들자 어느새 정신을 차린 혈모가 반응을 시작했다.
"역시...대단하군..."
"하~악...좀더....강하게....여...보....학학학....."
8일째 밤이 지나고 고루혈교에서의 한달후.
혈모각의 침상위에서 혈모는 어린정인의 품에안겨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소랑, 사랑해요!"
"나두."
"호호호. 소랑은 신비해요. 저는 망산의 나무밑에서 처음 소랑에게 강강 당하던게 아직도 생각나요. 그후 2일만에 본교를 장악하고 결국은 10일만에 소첩을 녹이시고....호호호"
"왜, 또 생각나?"
"어머! 소랑도... 아참 소랑에게 드릴 선물이 있어요."
"뭔데?"
"호호호, 그냥 소첩을 따라오시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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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18 20:35 [장편/무협]마황2-02
3.고루음양강시-함정
고루혈교내의 2대금지인 혈문동과 지옥뢰.
초무결은 혈모의 안내로 지옥뢰의 좁은 밀동을 걷고 있었다.
"혈모, 얼마나 더 가야해?"
"호호호, 다왔어요. 바로 저쪽에 보이는 마지막 밀실이에요."
과연 좁은 밀동의 끝에 장방형의 밀실이 있었다.
밀실의 철문을 열고 혈모가 들어가자 무결도 따라서 들어갔다.
밀실.
밀실안은 거대한 2개의 침대가 있고 침대사이에는 붉은 향이 타고 있었다.
그리고 침대위에 알몸으로 고요히 누워있는 두명의 여인들.
"소랑, 이 여인들이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혈모가 자랑스러운듯 물었지만 무결의 귀에는 그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그는 왼쪽 침대위의 미부인만을 보고 있었다.
'아니, 어머니가 아닌가?'
자신의 어머니와 똑같이 생긴 여인을 보고는 무결은 눈길을 뺏겼다.
"호호호, 소랑, 그녀는 바로 30년전 무림7봉이라는 미녀중에서 가장 뛰어났던 천봉 백리문화랍니다."
무결은 자신의 어머니와 똑같이 생긴 백리문화를 보면서 말했다.
"혈모, 혹시 천봉이 쌍두이가 아닌가?"
"소랑께서 어떻게......?"
"하하하, 놀라지 마라. 들은 풍월 일뿐이니까. 헌데 선물이라니?"
"여기있는 두여인의 몸이 바로 선물입니다. 사실 무림인들은 모르나 천봉 백리문화는 태음절맥을 타고났고 열화사태는 여인으로서는 신기하게 태양절맥을 타고났죠. 본교에선 30년전에 이들 두여인을 납치해서 이제서야 고루음양강시로 제련하는데 성공했죠. 이제 소랑께서 두 여인을 취하면 이들은 완전한 소랑의 종이자 무적의 강시로 다시 태어나는 겁니다. 그리고 소랑께선 덤으로 이들의 태음과 태양을 얻어서 고금유일의 내공에다가 최초의 음양인이 되는것이죠. 어때요, 맘에 드세요?"
"혈모, 정말 고맙군. 이렇게까지 나를 생각하다니!"
"소랑, 저를 버리지만 말아 주세요. 소첩은 그것만으로도 만족한답니다. 이제 소첩은 나갈테니......아참, 이것은 태음과 태양의 기운을 담을수있는 구결이니 이대로만 하세요. 소랑, 그럼 소첩은 이만... "
혈모는 조용히 밀실의 문을 닫고 나갔다.
혈모가 나가고 무결은 구결이 적힌 양피지를 읽어내렸다.
[양의신공-무당의 장문신공으로 ..........]
"흐~음, 이건 겁황수라마공의 마벽결과 흡사하구나! 잘하면 지금 5성의 경지에서 진전이 없는 마벽결을 완성할수 있겠군."
이어서 무결은 알몸으로 누워있는 두여인을 보았다.
살아 았었을땐 무림의 꽃이요, 아미파의 제일여고수 였으나 지금은 살아있는 강시일뿐이었다. 그리고 그중 한여인은 자신의 친이모였다.
하지만 무결은 망설이지 않았다.
침상으로 오른 초무결은 두 여인들 사이에 가부좌를 틀고 앉았다.
이어, 한차례 심호흡을 한후 왼손은 열화사태의 민둥산의 백보지에, 오른손은 백리문화의 부드럽고 울창한 보지에 붙였다.
그순간, '크윽!'
초무결의 얼굴이 극심한 고통으로 일그러졌다.
흡사 왼손은 뜨거운 철판을 만진 듯했으며 오른손은 얼음굴에 집어넣은 듯한 착각이들었다.
하나, 초무결은 지그시 입술을 물며 고통을 억눌렀다.
이어, 그는 서서히 양의신공의 구결을 운용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콰드득......
백리문화와 열화사태의 몸이 마치 작살을 맞은 듯 퍼덕였다.
두 여인의 몸 안에서 거의 폭발 직전에 이르렀던 두 가지 상반된 태음과 태양의 기운이 돌파구를 찾자 갑자기 노도같이 쏟아져 나가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와중에도 강시가 된 두 여인은 본능적인 쾌감을 느끼며 전신을 경련했다.
그녀들의 보지가 육체적 희열의 증거로 촉촉한 애액으로 젖어들었다.
하나, 그 반면 초무결은 상상하지 못한 고통을 감수해야만 했다.
콰드득!
쩌---- 쩌정!
열화사태의 태양지력이 그의 왼쪽 반신을 태워버릴 기세로 쏟아져 들어왔다.
반면, 그의 오른쪽 반신은 태은지력으로 삽시에 얼음으로 뒤덮이고 말았다.
그것은 전신이 타들어가는 고통과 온몸이 얼어붙는 끔찍한 고통을 동시에 수반하는 것이었다.
"크으...... 못 견디겠다!"
초무결은 너무도 격렬한 고통에 아득하게 정신이 혼미해지는 느낌이었다.
지금 당장이라도 강시가 된 두여인의 보지에서 손을 떼고 싶었다.
하나, 그럴수도 없었다.
그랬다가는 자신의 내부폭발로 주화입마하여 죽음에 직면하게 됨을 잘알기 때문이었다.
그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초무결은 초인적인 인내심을 발휘하여 고통을 견디며 차근차근 양의심공으로 두개의기운을 겁황수라마공에 합일시켜나갔다.
츠으...... 츠으......
점차 그의 몸 주위로 붉고 푸른 안개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그 두 가지 각기 다른 안개는 서로 뒤엉키고 휘돌려 초무결의 전신을 감쌌다.
그러더니 두개의 안개가 합쳐지면서 흰안개로 변했다.
-수라마벽강
그것은 겁황수라마공에 의해 형성되는 일종의 호신강기였다.
지상에서 가장 강력한 호신지력이라 할 수 있는 것이었다.
하나, 그것은 7성단계로 3겹의 강기막의 경지까지 밖에는 형성되지 않았다.
하지만 그 정도만으로도 수라마벽강을 깨뜨릴 무공은 거의 전무했다.
초무결, 그의 이마에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다.
"휴...... 일단 고비는 넘겼군."
그는 암암리에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내부에서는 미처 내공으로 흡수되지 못한 태음지력과 태양지력이 아직 머물러 있었다.
그것은 단시일 내에 다 내공화 할수는 없었다.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운공 해야만 내공화되는 것이었다.
그것을 모두 내공화하면 초무결의 내공은 지금보다 다섯 배 강해질 것이다.
이윽고,
"흐흐흐, 이제 슬슬 뒷풀이 할때가 되었군!"
이어 무결은 자신의 이모인 백리문화의 가랑이를 벌리고 분홍색 보지에 입을 가져갔다. 혀를 쑥 내밀어 질구의 겉부터 살금살금 핥아갔다.
그러다가 작은 돌기에 혀가 스치자 문화의 몸에 경련이 일어났다.
"역시, 혈모의 말대로 정신은 죽었지만 몸은 살아있군,"
그렇다. 고루음양강시의 가장 큰 특징이 금강불괴의 몸에 10갑자의 거력을 지닌 괴물이지만 사실상 그몸은 살아있는 몸이란 것이다.
정신도 엄밀히 말하면 죽은것이 아니라 주인과 심령으로 연결되어서 자신의 사고가 없어지고 오로지 주인의 지배만 받는데 있는것이다.
가히 만들기는 어렵지만 완성되면 가장 큰 무기가 바로 고루음양강시였다.
이윽고 천봉의 보지가 번들거리자 무결은 보지에서 입을 때고는 자신의 바지를 벗었다.
"으~음, 언제봐도 늠름하군!!!"
무결은 자신의 거대한 좇을 보며 자화자찬을 했다.
하지만 섭혼환마의 절기중에서 방중술계열의 절기는 색광에 의해서 더 완전해 졌고 그런 절기를 읶힌 무결의 좇은 완벽했다.
천봉의 벌려진 보지입구에 좇을 가져다가 귀두부분을 슬슬 문질렀다.
으스스한 쾌감이 밀려오고 무결은 좇을 거칠게 박아넣었다.
천봉의 입은 신음소리조차 없지만 몸은 잔경련을 일으키며 퍼득거렸다.
"아니, 처녀였구나! 어쩐지."
빡빡해도 너무 빡빡한게 이상했는데 보지에서 피가 흘러 내렸다.
'내가 이모의 처녀를 가지다니!"
무결은 도착적인 쾌감에 허리를 힘차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강시지만 보지의 조임은 혀모를 능가했다.
처녀보지라서 좁아서 그런가보다.
이윽고 절정에 도달한 무결은 마지막으로 좇을 자궁까지 꼽는다는 생각으로 밀어붙혔다. 그리고 사정을 했다.
그순간...
꽈르릉~~~쿵쿠쿵~~오르륵~~~
"아니, 무슨 일이지?"
갑자기 무너지는 밀실에서 무결은 급히 철문을 열어보았다.
허나 열리지 않았다.
"이런, 제기랄 너무 성급했구나! 야~앗 수라천붕권!"
무결의 두주먹에서 강력한 권강이 철문으로 뻗어나갂다.
쿠~웅....
허나 철문은 끄떡도 없었다.
그순간 다시한번 굉음이 들리며 밀실전체가 지하로 꺼지고 있었다.
무결은 수라마벽강으로 몸을 보호했지만 자연의 거력에는 힘이 미치지 못햇다.
떨어지는 와중에 호신강기가 무너지고 내상을 잎은 무결은 정신을 잊고 말았다.
.......
4.강시혈모의 비밀.
혈무각.
"호호호, 어린놈이 감히 날 우롱하려고 해!"
혈모는 지금 환한 망사의를 걸친채 침상에 비스듬히 누워있었다.
그앞에 3명의 늙은이가 시맆하고 있었다.
왼족에 자리한 4척단구의 꼽추늙은이가 입을 열었다.
"혈모님, 지금은 웃을때가 아닙니다. 비록 어린놈은 지옥뢰밑에 무저애로 떨구어 죽였지만 고루음양강시 역시도 같이 잃었습니다."
"호호호, 군사, 염려말아요. 언제 제가 손해보는 장사하는걸 봤나요?"
"그럼...?"
"그래요, 고금최강의 여후인 철혈검후의 철혈경을 얻는 대가로는 음양강시가 싼거래가 아닌가요?"
"아~하, 역시, 혈모님, 경하드립니다."
"호호호, 그만해요. 이제 저는 혈문동에서 5년패관에 들것이니 모든것은 군사와 2대시황께서 봐주세요!"
"알겠습니다. 무사히 폐관을 마치시길..."
혈문동의 연공관.
혈모는 가부좌를 튼채 철혈경을 만감이 교차한 눈으로 바라보았다.
"아~~아! 무려 7년만에 철혈경을 손에 넣었구나. 이제 5년후면 본녀 비취여제(翡翠女帝)가 철혈검후의 뒤를 이어서 여인천하를 만드리라! 호호호!!!"
아니, 이게 무슨 소리인가?
강시혈모가 9천무제중의 6무제인 비취여제라니...
그리고 여인천하라니...
5.전하위복
칠흑 같은 어둠으로 뒤덮힌 절애.......
무저애란 불린 절애는 바닥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깊었다.
그런데, 문득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한 소리 침중한 신음성이 일었다.
"음....... 그따위 치졸한 유혹에 현혹되다니......"
진한 자책감이 실린 신음성. 바로 초무결의 목소리였다.
초무결은 한순간의 실수로 함정에 빠진 것에 대해 자신을 자책하고 있었다.
바닥에 누워있는 그는 혈인이었다.
깨진 수라마벽은 그의 몸을 보호할수 없었다.
"강시혈모...!"
츠.....읏!
초무결은 문득 살기어린 음성으로 중얼거리며 어둠속에서 새파란 살광을 토했다.
"이 빚은...... 꼭 갚아주겠다. 감히 고금2마의 전인인 나를 가지고 놀다니...."
그는 분노의 표정으로 입술을 실룩였다.
그는 당장이라고 절애를 빠져나가 혈모를 비틀어 죽이고 싶었다.
그러나 어찌하랴? 지금 그의 상태는 옴짝달싹도 하지 못하는 상태인 것을. 얼마나 지났을까?
"응....?"
번쩍! 돌연 무결의 두 눈에서 섬광이 일었다.
그는 형형한 시선을 맞은편 벽으로 던졌다.
맞은편 벽까지는 대략 십여 장 정도 되었다.
그런데, 그 맞은편 벽에 하나의 길쭉한 물체가 박혀 있는 것을 발견한 것이었다.
길이는 3자 정도였으며, 전체가 짙은 녹으로 뒤덮여 있어 그것이 무엇인지 언뜻 식별할 수가 없었다.
무결은 의혹의 눈빛을 지었다.
(저것이 무엇일까? 왜 저기에 박혀 있는 것일까?)
그는 잔뜩 검미를 모았다.
그러다 문득 그의 눈에 언뜻 이채가 떠올랐다.
그는 몸을 움직여 보았다.
다행히 내상과 외상이 깊었으나 움직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
초무결은 힘겹게 몸을 세우고는 맞은편으로 향했다.
"철벽(鐵壁)?"
초무결의 안색이 일변했다.
뜻밖에도 맞은편의 그벽은 무쇠로 만든 벽이었던 것이다.
그것도 보통의 무쇠가 아닌 만년한철로 만들어진 벽이었다.
이어, 그는 벽면에 박힌 예의 물체를 살펴보았다.
"칼(刀)이 아닌가?"
초무결의 눈이 이채를 띠었다.
벽면에 박힌 길쭉한 물체는 한자루 장도(長刀)였던 것이다.
전체가 시뻘건 녹으로 뒤덮여 있었으나 그것은 확실히 한 자루의 칼이었다.
따.....당!
초무결은 손끝으로 그 장도의 검신을 퉁겨 보았다.
위____ 이이잉!
장도를 튕기는 순간, 돌연 장도의 검신에서 용(龍)이 울부짖는 듯한 진동이 일면서 새파란 광휘가 절애 가득히 폭사되었다.
"웃......!"
초무결은 눈을 가리며 신형을 휘청했다.
장도의 도신(刀身)에서 일어난 도광(刀光)이 흡사 칼날같이 그의 눈을 찔러 고통스럽게 만든 것이다.
"마...... 도다!"
초무결은 흥분하여 부르짖었다.
이어 그는 두눈을 가늘게 뜨고 장도를 바라보았다.
장도에서 일어나는 청색광망은 4갑자의 내공을 지닌 초무결조차 동공이 파열하는 듯한 고통을 주었다.
장도의 길이는 6자, 도신의 폭은 4치 가량 되었다.
완벽에 가까운 장도였다.
두꺼운 도신에는 깨알 같은 글과 몇 개의 도형의 새겨져 있었다.
초무결은 도신에서 일어나는 청망을 빌어 그 글을 읽어 보았다.
-겁황지도, 붕천지의
그 글은 이렇게 시작되고 있었다.
"겁황도......?"
무결은 도신에 새겨진 글을 보자 안색이 경악으로 물들었다.
-겁황수라도
-파천수라9절도!
무결은 아픈몸도 잊고 겁황도를 꽉쥐었다.
이미 겁황의 진전을 이은 초무결이지만 겁황의 최후절기인 파천수라9절도의 도결을 보는 순간 흥분에 몸을 떨었다.
초무결은 너무나 뜻밖의 기연에 흥분과 격동을 금치못했다.
"겁황도가...... 이런곳에 있다니, 역시 이곳은 보통의 절애가 아니다!"
그는 신광을 번뜩이며 중얼거렸다.
이어 그는 조심스럽게 겁황도의 손잡이를 움켜쥐고 잡아 뽑았다.
그런데 이 때였다.
그그긍......!
돌연 둔중한 굉음이 일며 철벽전체가 서서히 안으로 열려지는 것이 아닌가?
"......!"
초무결은 그 광경에 흠칫했다.
철벽은 바로 이장 높이의 철문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그것은 서서히 안으로 열려졌다.
아마도 겁황도가 뽑혀지면서 철문을 움직이는 기관을 건드렸던 모양이다.
철문의 안쪽은 음습한 어둠이 깔린 밀로였다.
"......"
슥!
초무결은 철문에서 뛰어내려 밀로의 안쪽으로 시선을 던졌다.
순간 밀실의 끝에 무언가가 있는것 같았다.
밀실의 끝은 막혀있었고 둥근 원형의 연공관의 형식이었다.
밀실의 중앙에는 3개의 상자가 있었다.
무결은 첫번째 상자를 열어보았다.
상자안에는 예상외로 한장의 양피지가 있었다.
-본좌 겁황천마가 남긴다.
이곳은 본좌가 남긴 겁황마급 상권을 얻은 인연자만이 올수있다.
고로 연자는 ........비겁한 천마대제는 암계로서..... 여기에 남긴 하권을 연마해서 겁황의 이름이 마교를 능가하게하라.
초무결은 두번째상자에 담긴 겁황마급 하권을 급히 펼쳤다.
-겁황삼극수라마마공, 수라대천멸권.......
그것은 상권의 모든절기와 연계해서 한단계 끌어올린 초극강의 절기였다.
마지막 상자에는 단하나의 옥병만이 있을 뿐이었다.
-삼왕단.
그것은 만년삼왕으로 만든 신단이었다.
"좋아, 전화위복이군. 9천무련!,혈모! 조금만 기다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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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20 11:52 [장편/무협]마황2-03
초무결이 2년간 무저애에서 절치부심 하는동안 강호는 몸살을 앓고 있었다.
9천무련에게 무너진 4대마가중 고루혈교를 제외한 3대마가가 마교의 전초기지 라는게 밝혀지고 분노한 마교와 9천무련과의 본격적인 대립이 발생한 것이다.
어둠속의 마교교주는 제2소교주와 18마왕을 내세워 9천무련의 위성세력을 부수게 했고, 9천무련에서는 2대련주의 사제와 사매들, 그리고 소련주, 그리고 호법원의 전대고수들로 하여금 위성세력을 보호하게 했다.
2년간의 연공을 마치고 출도한 무결은 경험의 미천함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심스럽게 강호의 정세를 살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음을 깨달은 무결은 음양강시는 무저애에 그대로 두고나온 후 치밀한 음모를 계획했다.
6.마교의 제2소교주-바꿔치기
운중산(雲中山)!
산서성(山西省) 서북(西北)의 명산(名山)으로 크고 작은 연못과 늪지가 무수한 별처럼 많다.
늘 산역 전체는 구름과 자욱한 안개로 뒤덮여 있었다. 그래서 붙여진 이름이 운중산이었다.
"............!"
구름 속의 산, 운중산의 어느 산봉에 언제부터인가 범상치 않은 기도를 지닌 두명의인물이 우뚝서있다.
한명은 깡마른 체격에 피부 전체가 검푸른 묵인(墨人)으로, 꽹하게 뚫린 그의 두눈에는 섬뜩한 남광이 번뜩이고 있는것이 한눈에 절정의 독공을 연마한 자임을 알수 있었다.
다른 한명은 일신에 화려한 화복을 걸친 미소년이었다. 백옥 같은 피부를 지닌 영준한 용모의 인물로 흠이라면 눈꼬리가 지나치게 가늘어 그 성격이 교활하고 음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2소교주님, 신녀궁의 궁주가 동북향으로 달아나고 있는 모양입니다."
묵묵히 선채 말이 없던 18마왕중 독마왕이 오랜만에 입을 열었다.
아! 그런데 2소교주라니...
마교에는 전통적으로 소교주가 2명이 있다.
당금의 마교역시 마찬가지다.
39세의 광마 방혁강은 마교의 시조인 저 고금5마인 천마대제의 적통으로서 당금 교주의 외아들이었다. 차기 마교교주이기도 하다.
그리고 17세의 색귀마 담운은 현 마교의 제1원로인 뇌마옹의 증손자로서 그자질이 너무도 뛰어나 차기부교주로 내정된 제2소교주이기도 헸다.
하지만 12세때부터 시작된 강간경력은 진정한 색마로서의 경력을 말해주기도 한다는데......
그렇다면, 여기있는 음침하게 생긴 소년이 색귀마 담운이란 말인가?
"그래, 동북방이면......"
신녀궁의 궁주들은 대대로 성모라 불리웠다.
당대궁주는 채운희라는 여인으로 중년의 나이에도 뛰어난 지혜와 외모를 지녀서 달리 신뇌관음이라고도 불리웠다.
독마왕은 문득 의미심장한 눈으로 소교주를 주시했다.
"아마도 채운희는 혈수신군 비사척이 머무르고 있는 무련의 감숙지부로 구원을 요청하러 가는 모양입니다."
역시? 계집을 좋아하는 색귀마의 눈은 탐욕으로 번쩍였다.
"핫하! 독마왕, 채운희가 몇살이랬지?"
"소교주님, 성모는 신녀궁의 규율상 수궁사를 지닌채 40살이 되야지만 궁주위를 이을수 있습니다. 전통과 연륜, 그리고 신성을 중요시 하는 관습이죠. 그래서 채운희의 나이는 아마도 50살은 될껍니다. 하지만 나이는 많아도 씹질에는 쑥맥이니 색다른 재미일수도 있죠. 2소교주님의 실력이면....."
"그래. 좋았어. 독마왕은 신녀궁의 잔당들을 처리하고 철수해. 그리고 위에 보고시는 ...알지..? 그럼, 나는 성모나 잡으러 갈테니."
"................."
담운은 말을 마치자마자 벼락같이 산봉을 박차고 동북방으로 날아 단번에 삼백 장
운해(雲海)를 날아 건너 맞은편 산봉에 이른것이 아닌가?
가히 독보적인 경공의 경지였다.
"휘익."
담운은 경쾌하게 휘파람을 불며 몇 번의 도약을 하는가 싶더니 이내 독마왕의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빌어먹을 소교주! 어린 나이에 계집이라면 사족을 못쓰니... 아이구 나는 뒷처리나 하러가야 겠군,!"
투덜대던 독마왕도 날쌘 독수리같이 신형을 날려 남쪽으로 날아갔다.
그들이 사라지고 나자 산봉은 다시 정적에 휩싸였다.
"흐음! 저 자가 마교의 독마왕이군."
문득 정적을 깨며 한소리 침중한 음성이 들려왔다.
스스스!
동시에 하나의 인영이 뿌연 안개의 형상같이 산봉에 나타났다.
그는 오래 전부터 산봉 주위에 있었던 듯했으나 담운은 물론 독마왕조차 그의 존재를 알지 못했다.
"마교의 18마왕이라?"
스으…!
침중한 일성과 함께 그 인물의 정체가 비로소 완전하게 드러났다.
초무결! 바로 그였다.
"표적을 추적하는게 먼저니까....."
이윽고 무결도 담운이 사라진 곳으로 향했다.
"흐윽!"
하나의 산동(山洞)에서는 때아닌 여인의 신음성이 울렸다.
마른짙이 깔려있는 동굴의 바닥에는 한 명의 여인이 실오라기 한 올 걸치지 않은 전라의 몸으로 누운채 몸부림치고 있었다.
나이는 40살 전후로 보이는, 기품있고 지혜가 충만한 모습의 미소부인데 지
금 전라의 모습으로 고통스럽게 몸부림치고 있었다.
동굴의 돌바닥에는 네개의 나무기둥이 박혀 있었고, 사지를 그 나무기둥에 묶여 꼼짝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녀의 옆에서는 담운이 음탕한 미소를 지으며 미소부를 내려다보며 비아냥거리듯 말했다.
"흐흐! 아직 견딜 만하느냐?"
그의 손에는 나무를 깍아서 만든 하나의 목각좇이 들려 있었다.
그는 항문애를 즐겨 일삼는 인물로서 목각좇으로 미부인의 항문입구를 문지르고 있었다.
"후훗! 성모. 본소교주의 손길이 어때?"
성모!
그렇다. 나체미인은 바로 신녀궁의 당대궁주 성모 채운희였다.
채운희는 처절하게 울부짖으며 몸부림쳤다.
"흐윽! 나를 죽여라! 소악마. 더 이상 치욕을 주지 말고! 일파의 종사답게 명예롭게죽도록 해다오."
그녀는 몸을 비틀며 애원했다.
그러나 담운이 어떤 인물인가?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이전에는 절대로 물러
서거나 눈꼽 만큼의 인정조차 베풀 줄 모르는 사악한 심성의 인물이다.
그는 채운희의 애원을 들은척도 하지 않은채 입가에 음탕한 미소를 지었다.
손길은 목각 좇으로 채운희의 항문입구를 여전히 쓰다듬고 있었다.
그는 히죽 웃으며 남은 한손을 채운희의 보지쪽으로 슬슬 옮겨갔다.
"하아악!"
순간, 목각좇이 항문입구를 조금벌리고 파고들자 채운희는 숨넘어갈 듯 신음을 발하
며 몸이 활같이 휘어졌다.
살갓이 찟기는 아픔과 치욕스러운 가운데도 생전 느껴보지 못한 묘한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나가자 채운희는 여리게 교구를 경련하며 신음했다.
목각좇은 점점 항문안으로 파고들어와 채운희의 내부를 휘젓고 있었다.
마침내 목각좇이 어느정도 박히자 담운은 갑자기 목각좇을 빼버렸다.
뽀~옹
"아아악!"
목각좇이 뽑힌 채운희의 작은 항문입구에선 피가 보였다.
하지만 담운의 다른 손이 그녀의 보지를 벌리고 음핵을 애무하고 있었기 때문에 항문의 아픔은 잠시였다.
손가락이 더욱 질구안쪽으로 이동하자 그녀는 완전히 이성을 상실하고 말 정도의
격렬한 욕정이 전신을 휩쓸었다.
어느새 그녀의 작은 둔부는 쳐들어지고 보지는 습습한 애액으로 젖어들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담운은 잔인한 미소를 지으며 음탕하게 웃었다.
"흐흣, 조금만 기다려라."
담운은 채운희를 묶어논 줄을 풀고는 그녀의 몸을 엎어 놓았다.
이윽고 담운은 바지를 벗고는 채운희의 엉덩이를 벌린후 자신의 거대한 좇을 채운희의 보지에 꼽았다.
"아~악!"
처음으로 보지가 뚤린 채운희는 처녀막파열의 아픔에 비명을 질렀다.
하지만 담운은 자신의 좇을 타고 흐르는 피를 보면서 다시 세차게 좇질을 시작했다.
담운의 계속되는 좇질에 채운희는 점점 쾌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아아..."
"그래, 이제 너도 느끼는 구나. 하하하!"
담운은 계속 밖아대면서 손가락으로는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을 적셔서 항문에 문질렀다.
점점 좇질이 빨라지고 채운희의 신음소리도 커져갔다.
어느순간 담운이 좇질을 멈추자 채운희는 안타까움에 일대종사의 위치에도 불구하고담운에게 사정했다.
"아...아..여보..점더..."
"이년아, 주인님이라고 불러라."
"예. 주인님, 제발....좇질을 계속...."
"하하하...."
굴복해서 애걸하는 성모를 보면서 담운은 다시 좇질을 계속했다.
그리고 채운희의 보지에 힘찬 사정을 했다.
채운희도 처음으로 느껴보는 오르가즘에 보지를 악물고는 애액을 쏟아냈다.
"이년. 보지 조임이 대단하군. 첩으로 삼아야 겠군.흐흐흐"
담운은 축처진 채운희의 엉덩이를 다시 세우고는 좇물과 애액, 피로 번들거리는 좇을 항문입구에 세웠다.
정신을 차린 채운희는 자신의 항문에 느껴지는 감각에 두려움이 밀려왔다.
"성모, 항문에 힘을 빼라! 너의 항문을 가질차례다."
채운희는 담운이 준 쾌감에 굴복한 상태였다.
그녀는 항문에 힘을 빼고는 기다렸다.
쑤~욱.
"아~악..."
항문을 찟고 파고드는 거대한 좇.
담운은 뿌리까지 밖힌 좇을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세차게 밖기 시작했다.
산속의 동굴에서는 짐승같은 성교가 끊이지 않았다.
산동의 외지에서 초무결은 짐승의 정사를 처음부터 지켜보고 있었다.
'그래, 계속해서 너의 비밀을 끄집어 내거라. 벌써2달. 그동안 너의 모든것을 머리속에 담았다. 변수! 최대한 빨리 내가 알아내지 못한 저놈의 비밀을 알아야 한다.
담운 실컷 즐겨라. 앞으로 너의 삶은 내삶이 될테니...하하하'
보름후...
마교산하의 혈마방.
혈마방에서도 가장구석진 한칸의 음산한 석실.
아무런 장식도 되어 있지 않은 살풍경한 석실은 그러나 지금 추악한 열기로 끈적끈적하게 달아올라 있었다.
"헉헉!"
십여명이 족히 누울 만한 넓은 침상에서 일남이녀(一男二女)가 함게 뒤엉켜 짐승같이 헐떡이고 있었다.
실오라기 한올 걸치지 않은 원초적인 모습의 일남이녀, 그들은 한명의 희멀건 얼굴의 미소년과 온화한 인상과 기품을 지닌 2명의 중년미부였다.
성모 채운희!
혈마귀모 추해연!
1명은 보름전 획득한 신녀궁주인 성모였고 그 옆의 여인은 이곳 혈마방주의 모친인 혈마귀모였다.
혈마귀모는 2갑자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젊음을 유지한체 마교의 2소교주인 담운의 젊은 좇을 핥고 있었다. 그리고 담운의 성의 노예가 된 채운희는 담운의 얼굴앞에 엉덩이를 내민채 헐떡이고 있었다.
한때 강호를 공포에 떨게 만들었던 혈마귀모 추해연은 지금은 어린 2소교주의 노리개로 전락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정파에서는 패륜이나 마도의 여인에게는 대단한 영광이었다.
그 두 여인의 육체를 무참히 유린하고 있는 소년은 물론 혈귀마 담운이었다.
"흐흐흐! 세상이 어떻게 되가든 이제부터는 내 알바가 아니다! 이제 폐관에 들어서 천마대제님의 절기를 읶히면서 때만 기다리면 된다!"
담운은 채운희의 청초한 보지를 거칠게 빨아대면서 음소를 흘렸다.
채운희의 보지는 담운의 혀에 의해서 연신 애액을 쏟고 있었다.
추해연의 입술이 교묘하게 일렁이고 그녀의 입술이 흡판처럼 담운의 좇을 빨아들여 담운은 삽시에 절정에 이르렀다.
"으헝!"
한순간 담운은 짐승같이 울부짖으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그는 자신의 좇이 그대로 추해운의 입속으로 녹아드는듯한 아찔한 쾌감을 느꼈다.
"흐으! 매번 죽는 것 같으니...할망구, 여기 이계집의 똥구멍이나 빨아!"
추해운은 채운희의 뒤로 돌아가 똥구멍을 빨기 시작했고 담운은 그런 추해운의 뒤에서 엉덩이를 벌린후 항문에 좇을 밖기 시작했다.
추해운의 항문은 이미 어린 담운에 의해서 길들여져 있었다.
좇이 한참 드나들더니 허연 좇물을 뿌렸다.
추해운의 항문에서 흘러나온 좇물이 보지에 맺혔다.
이윽고 담운은 쾌감의 여운을 즐긴뒤 추해운의 항문에서 좇을 뺏다.
그리고 그는 곧 앞에 엎드려있는 채운희의 몸으로 옮아갔다.
"흐흐! 담백하긴 하지만 역시 마무리는 이쪽이 제격이지!"
담운은 눈을 희번덕이며 채운희의 아직까지 분홍색을 띈 빡빡한 보지안으로 자신의 좇을 진입시켰다.
채운희도 연신 신음을 지르며 황홀한 표정으로 어린 폭군의 학대를 받아들였다.
담운은 좇질을 하면서 득의의 표정을 지었다.
"흐흐! 내가 폐관을 마치고 나오면.... 가장 먼저 9천무련의 늙은보지들의 가랑이를벌리고 찟어봐야겠군. 그리고 무련의 모든 계집들을 남김없이 잡아다가 재미를 보고말겠다!"
담운은 좇질을 하면서 흐믓하게 미소지었다.
이윽고 사정을 마친 담운은 두여인을 보낸후 운기조식에 들었다.
자신의 운명도 모른채.
헌데 한참 조식의 중요한 단계때였다.
"흥. 드디어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 주는구나?"
돌연 어디선가 한줄기 음성이 들렸다.
운공중에 있던 담운은 기겁했으나 움직일수 없었다. 움직이면 주화입마되어 폐인이 되기 때문이다.
그의 눈앞에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불청객이 있었다.
불청객의 손이 들려지고 한줄기 초승달같은 서늘한 섬광이 환상처럼 들이닥쳤다.
"안.... 케에에엑!"
단말마의 비명이 터지고 담운의 목이 허공으로 치솟았다.
초승달 형상의 섬광이 가차없이 담운의 목을 동체에서 분리시켜버린 것이다.
후두둑!
목이 끊겨진 담운의 상처부위에서 피 분수가 일어 드넓은 침상을 흠씬 물들였다.
"흐흐흐. 이때를 기다리며 무려 3달을 기다렸다."
무결은 자연스럽게 장포를 벗고는 준비한 화골액으로 담운의 안면을 없애고는 담운의 목없는 시신에다가 장포를 걸쳤다.
그리고는 침상에 누워서 외쳤다.
"여봐라!"
그러자 혈마귀모 추해운이 급히 문을 열고 들어왔다.
시체를 본 추해운은 사태를 짐작했다.
바로 9천무련에서 이번 전쟁의 선봉인 2소교주를 노리고 보낸 자객이리라!
"죄...죄송합니다. 소교주님.."
"아니다. 시체옆에서의 정사라...? 운치있지 않느냐?..자, 이리와서 놀란 나의 좇을달래다오."
"예, 소교주님."
이어 추해운은 거대한 무결의 좇을 빨기 시작했다.
무결은 황홀한 혀의 감촉을 느끼며 음흉한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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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내 안의 작은 관능이 숨쉬는 곳 창작-번역방
글쓴이 : babo0222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찾은목록 | 쓰기 ] 조회 : 1781
2000-08-24 18:06 [장편/무협]마황3-01
죄송합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함을.....
그리고 늦어지는 황태자를 기다리는 분들께도.....
방학이 끝나려는 시점에서 너무 바쁘고, 또 사실 글쓰는게 빡시네요/(?)
하지만 babo는 계속 전진할껍니다.
하이팅!!!!!!!!!!!!!!!!
마교(魔敎)----!
공포(恐怖)와 전율(戰慄)의 대명사로 불리는 전설의 마세.
마교에는 가공할 능력을 지닌 초마인(超魔人)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음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런 마교의 진정한 내력을 아는자는 별로 없었다.
마교의 시조가 천마대제라고 불리는 초마인이란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하지만 섭혼환마 방천이란 또다른 마인은 천마대제의 5대손으로서 패도적인 마교의 절기에 음유하며 변칙적인 사공과 색공을 접목시켰고, 8데손인 천수마후는 마교사상최초로 여교주가 되어 무림을 휘젓기도 했었다.
중요한 사실은 고금5마중 3인이 마교의 인물이라는 것이다.
누구도 그사실은 모르고 있었다.
당금의 마교.
현교주인 무혈마존 방율은 실전된 섭혼환마 방천 조사의 절기를 제외하고 천마대제와 천수마후의 절기를 10성이상 읶혔고, 그외 마교의 정수인 18마공을 마교사상 최초로 12가지나 대성한 인물이었다.
그래서 마교의 역사 중 당금의 마교가 가장 강하다고 평가된다.
허나 별호에서도 알수 있듯이 그는 피보다는 평화를 원하는 마인이었다.
헌데 그런 무혈마존이라도 9천무련의 도발에는 참을수가 없었는지 분노해서 공격명령을 내리고 말았다.
이제 여기 막강 마교에서 무결의 음모는 무르읶을 것이다.
----- 3장(혁명) -----
*천년마교
-교주 : 무혈마존 방율 65세-직속->108흑마대(교주호위),1문상과 1무상. 내순찰.
원로원 : 전대장로들 100세~180세-직속->2문상,10대장로, 2000혈무대.
부교주 : 마마혈도 패무천 78-직속->2무상, 외총관.외순찰.
제1소교주 : 광마 방혁강 41세-직속->10대천마, 1만혈검대.총순찰.
제2소교주 : 색귀마 담운 20세-직속->18마왕, 2만5천마검대.총분타주.
-교주부인(정실) : 마황모 음여혜, 60세, 광마의 모친-직속->내총관, 1천혈봉대.
1문상 : 옥안마뇌 음아랑, 65세, 음여해의 언니. 색귀마의 할머니.
내순찰 : 혈비연 방소연, 35세, 광마의 누이.-직속->1백혈화단.
내총관 : 관음서시 화소소, 42세, 색귀마의 모친.
-1무상 : 패천권마 담대혁 53세, 색귀마의 부친-직속->1천혈광대.
2무상 : 혈적운마 철중 67세-직속->5백마풍대.
2문상 : 만인뇌 척사고 88세.
그외.........................
무결이 담운으로 변해서 2년폐관에 들어서 출관일을 앞둔 2달전.
마교는 전초기지인 혈마방이 9천무련의 야습으로 멸망했다.
문제는 그 혈마방에 1소교주와 10대천마가 존재했었다는 사실이다.
혈마방은 당가와 축융화문의 도움을 받은 무련의 화탄공세에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것이다.
겨우 목숨만 붙어서 마교에 당도한 마지막 생존자인 패권비마는 마교의 정문에서 [모두다 죽었다. 억울하다. 복수를......]이란 말만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졸지에 아들과 10대천마, 1만혈검대를 잃은 무혈마존은 복수심에 눈이 뒤집히고 말았다.
아들을 잃은 무혈마존은 흥분해서 부교주와 1무상, 1천혈광대와 108흑마대를 손수 이끌고 복수출정을 감행하고 말았다.
하지만 오히려 9천무련의 함정에 빠져 모두 전멸하고 자신은 9천무제 중 5인의 합공에 빠져 분사했다.
하지만 교주가 정파에 당한 지금, 남은 마교에서는 교주의 복수보다 대권다툼이 벌어져 버렸다.
사실상의 마교 제1고수가 된 2무상 혈적운마는 발 빠르게 마풍대를 움직이고 남은 마교의 실세와 원로들을 포섭해서 빈 교주위에 가장 가깝게 접근했다.
그리고 때마침 유혹하는 고루혈교와 협약을 맺었다.
마교에서는 누구도 2무상이 외세를 끌어 드렸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마교의 풍운이었고 몸살이었다.
그와중에 2소교주인 담운의 출관일도 다가오고 잇었다.
1.출관
스르륵~쿵!!!
마교의 깊숙한곳에 위치한 등룡천마관의 거대한 철문앞으로 18마왕과 천마검대의 간부들, 그리고 담운의 모친인 관음서시가 나와 있었다.
그들은 거대한 철문이 열리고 담운이 나오자 모두 무릅을 꿇고 외쳤다.
"소교주님의 무사출관을 결하드리옵니다.!!!"
모친인 관음서시마저 무릅을 꿇었다. 그것은 마교의 서열이 엄격하기 때문이다.
담운으로 화한 무결은 조용히 걸어나왔다.
"하하하. 모두 일어나시오!"
담운의 웃음소리에 모두가 귀를 막았다.
'허~억...상상을 초월하는 내공이 아닌가?'
18마왕을 비롯한 다른 이들도 그것을 느꼈다.
모두가 진심으로 담운에게 경하했다.
무결은 모두 돌려보낸후 자신의 거처인 잠마각에서 모친과 독대했다.
"운아야, 이제 어찌하면 좋겠느냐?"
무결은 폐관사이에 일어난 엄청난 사건을 모친에게 들었다.
'으~음, 이리 되면 계획을 또다시 수정해야 한다......'
"어머니, 우선은 쉬고 계세요. 좀더 시간을 두고 생각해야 겠군요."
"호호호,쉬라니? 벌써 이에미가 싫증나기라도 한거니?"
'허~억. 씹새끼가 지에미하고도 붙어 먹었다니?"
"하하하, 그럴리가 있나요? 자 이리와요."
"아잉~..."
화소소는 천천히 다가가 무결의 바지를 벗긴후 거대한 좇을 한입에 삼켰다.
쭈욱~쭉
40대의 우아한 모친이 자식의 좇을 빠는 모습은 환상적이었다.
관음서시. 너무나 아름다워 관음이란 별호를 얻은 마교의 여인.
무결은 너무도 환상적인 관음서시의 혀놀림에 좇물을 쌀뻔했다.
소소는 계속해서 혀를 돌리고 입술로 압박하는등 기교를 부렸다.
무결의 좇에서 대량의 좇물이 쏫아졌다.
소소는 입가에 뭍은 좇물을 혀로 한번 훑었다.
"호호호, 나의 아드님, 12살때 모친을 범한 아드니~님, 오늘도 모친의 민감한 항문을 범해주세요."
소소는 무결이 앞에 엎드리면서 궁장치마를 걷어 올렸다.
그러자 두개의 구멍이 나란히 드러났다.
안에는 아무것도 입지 않은채였다.
보지에선 벌써 씹물이 흐르고 있었다.
무결은 보짓물을 손가락에 묻혀서 항문 주위에 발랐다.
그런후 손가락을 항문에 집어 넣었다.
헐렁했다. 2개, 3개, 4개가 들어가자 항문조임이 느껴졌다.
무결의 손이 항문을 드나들자 소소는 쾌감에 몸을 떨었다.
아주 민감하게 길들려진 항문이었다.
'허허, 이 썩을 놈이 12살때 모친을 강간한걸로도 모자라 모친의 항문마저 길들여놓다니... 대단하구나...'
무결은 죽은 담운을 생각한후 항문에서 손을 빼고는 좇을 박아 넣었다.
"허~억, 그래요, 아드님. 박아줘요. 더세게......아아아"
무결은 항문에 박아넣은 좇을 힘차게 흔들었다.
소소의 항문은 거대한 무결의 좇이 드나들 정도로 길이 나있었다.
............
이곳 잠마각은 대낮부터 신음소리가 꺼질줄 몰랐다.
한편.
여기는 한 칸의 지하실,
주위는 온통 어두컴컴했으며 뭔가 썩은 냄새가 코를 자극하는 그런 음침한 방
이었다.
"흐윽.... 아아.... 제발 그만....."
애처로운 여인의 음성이 지하실을 진동시켰다.
고통과 수치스러움에 흐느끼는 여인은 전라의 알몸이었다.
30대중반의 혈봉마후 군혜선은 교주부인을 호위하는 1천혈봉대의 대주로서 절정의 무공을 지녔으나 갑작스런 혈적운마의 암습에 잡혀 이곳에 끌려와서 눈뜨고는 못볼 난잡한 추행을 당하고 있었다.
혈적운마, 체구는 그리 큰 편은 아니었으나 지금은 사실상의 마교 제1고수였다.
혈봉마후는 사지가 큰 대자로 커다란 형틀에 묶여 있었다.
그녀의 육체는 땀에 번들거리며 건강미가 넘쳐 흘렀다.
땀에 젖어 기름을 바른 듯 번지르한 유방은 탄력성이 있었고, 그 끝의 유두는 경련하며 퍼들거리고 있었다.
"흐윽.... 이런 파렴치한 놈! 아흑....! 아악!"
혈봉마후는 절규했다.
금시라도 손발을 묶은 밧줄을 끊어 버릴듯 반항하는 혈봉마후 군혜선.
그러나 이미 사로잡힌 몸으로 어찌 반항할수가 있겠는가?
그녀에게 있어 반항이란 무의미한 것이었다.
그녀의 가녀린 몸은 혈적운마에게 철저하게 짓밟히고 있었다.
"흐흐...."
혈적운마는 혈봉마후의 보지를 더듬고 있었다.
스르르....
혈적운마의 입이 뱀처럼 점차 하강하기 시작했다.
혈봉마후의 날씬한 다리사이의 보지는 검은 털로 뒤덮여 있었다.
묶여서 활짝 벌려져 있는 허벅지 사이, 검은 털 아래 연분홍빛으로 빛나는 보지가 얼핏 보였다.
"흐흐...."
혈적운마는 연신 음탕하게 웃으며 손가락으로 질구를 서서히 벌렸다.
혈봉마후의 깊은 보지균열을 보는 혈적운마의 눈길은 발정난 숫개처럼 번득였다.
보지가 한껏 벌어지고 혈적운마는 보지에 자신의 얼굴을 파묻으며 혀를 깊숙이 밀어넣었다.
"하~악!"
혈봉마후의 입에서 숨넘어 갈 듯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아흐윽...아학..."
악다문 입술 사이로 침이 반짝였다. 그녀의 몸은 점차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었
다. 혈봉마후의 몸은 금시라도 폭발할 지경이었다.
"하.... 으윽...."
급기야 혈봉마후는 이성의 끈을 놓치고 아득한 억겁의 나락으로 추락해들고 말았다.이제 그녀에게 남은 것은 이 뜨거운 열기를 식히는 일 뿐이었다.
"흐흐....."
그런 혈봉마후의 행동에 득의의 미소를 흘리고 있는 혈적운마는 본격적으로 일을 진행시켰다.
"흐흐! 이제 곧 극락이 어떤 곳인지를 구경시켜주마. 전부터 네년의 도도한 모습이 싷었다. 흐흐흐 마황모도 곧 비슷한 꼴이 될꺼다. 흐흐흐.....기대가 된다."
그의 미소는 득의의 미소이며 승리의 미소였다.
그러면 그럴수록 혈봉마후의 눈에서는 새파란 분노의 눈빛이 무섭게 뿜어졌다.
"네놈은 마황모님에게 벌을 받을 것이다. 인간의 탈을 씉 악마같은놈. 아아악!"
그녀는 말을 잇지 못했다.
물컹....!
혈적운마가 유방을 힘주어 잡았기 때문이었다.
"기대해도 좋다."
혈적운마는 한손은 유방을 주무르고 다른 손으로는 자신의 아랫도리를 벗어내렸다.
"흑!"
혈봉마후는 처녀의 본능으로 공포의 신음을 토했다.
너무나도 거대한 좇을보자 그녀는 질릴 수밖에 없었다.
"흐흐..."
"크흐흐.... 나의 진정한 힘을 보여 주리라."
그와 함께, 그는 자신의 거대한 좇을 오른손으로 주무르며 질구에 문질러 갔다.
이어, 그는 자신의 좇을 거칠게 보지속으로 밀어넣었다.
"아~악....!"
터져나오는 처절한 비명, 혈봉마후의 몸은 굴욕과 고통의 충격에 뻣뻣하게 경직되고말았다.
혈적운마의 좇이 처녀막을 가르며 삽입되는 순간 충격과 절망을 느꼈던 것이다.
"흐흐흐!"
"아악....!"
"으음....허헉!"
혈적운마는 혈봉마후의 처녀보지가 빡빡하게 조여옴을 느끼며 그대로 광란의 율동을시작했다.
그는 그걸로도 부족하여 손가락에 씹물을 바른후 항문에 대고 문질렀다.
"으으.....개 같은 놈, 거기는....허억"
말하는 도중 손가락이 항문으로 파고들자 다시 찟어지는 아픔에 혈봉마후는 움찔거렸다.
"흐으....역시 이곳도 일품이로군!"
자신의 좇을 물고있는 보지와 손가락에 느껴지는 항문의 쪼임에 혈적운마는 흥분의 극치에 달했다.
"허억....크흐흐! 과연 네년의 몸은 명기구나, 나를 이처럼... 허억... 미치게 만들다니... 과연...."
출렁출렁!
혈적운마의 거친 몸짓에 따라 형틀에 묶인채 유린당하는 혈봉마후의 몸은 물결치듯 출렁였다.
이윽고 어느 순간,
"허억....!"
혈적운마는 단말마의 신음을 토하며 부르르 몸을 떨었다.
마침내 좇물을 배설한 것이다.
활짝 벌려진 혈봉마후의 허벅지 가운데의 보지에서는 혈적운마가 토해낸 욕정의 분비물이 흥건히 흘러나오고 있었다.
"흐흐흐, 이제 뒷처녀 차례군."
혈적운마는 혈봉마후의 몸을 엎쳐놓고는 항문의 주름을 노려 보았다.
"흐음, 네년은 모든 구멍을 나에게 바치는 구나...하하하.."
거대한 혈적운마의 좇이 항문으로 파고들었다.
퍼득~
"아~악!!!!!!!"
혈봉마후는 항문의 처녀마저...........
"기다려라! 마황모. 네년도 오늘밤 먹어주마. 그리고 본 혈적운마가 마교의 교주가 되리라!!!"
음습한 지하실에는 혈봉마후의 절규만이 메아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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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24 18:07 [장편/무협]마황3-02
또 올라갑니다.
재미 있으시기를...........
2.마황모
수운각.
많은 화원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이곳의 이름은 바로 수운각이었다.
마황모라 불리는 마교의 성녀 음여해의 거처인 것이다.
헌데 마황모가 산책도중 모란화를 건드릴때였다.
스--- 윽!
돌연 한 줄기 극히 미세한 경풍이 뒤쪽에서 일어나 음여해의 배심으로 날아들었다. 그 경풍은 극히 미세하여 천수마후의 후예인 그녀조차 바로 지척에 이르러서야 감지할수 있었다.
"....!"
음여해는 일순 흠칫했다. 그러나 그녀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녀는 이미 천수마후의 절기를 대성해서 금강불괴의 몸으로 어떤 신병 이기로도 그녀의 몸에 상처를 입히지 못한다.
그러나 세상 일은 왕왕 사람의 상상을 벗어날 때가 있는 법이다.
파--- 앗!
돌연, 하나의 극히 미세한 침이 음여해의 피부를 꿰뚫고 들어와 그대로 그녀의 등 뒤 명문혈 깊숙이 박혀 버리는 것이 아닌가?
"흑"
쿠--- 웅!
순간 음여해는 따끔한 통증과 함께 삽시에 전신의 모든 내공이 흩어짐을 느꼈다.
명문혈은 인체의 삼백육십 개 대혈 중에서도 공력의 흐름을 통제하는 가장 중요한 요혈중 하나인 것이다.
"고루...... 혈교의 투골침?"
그녀는 옥용이 하얗게 변하며 그대로 옆으로 쓰러졌다.
바로 그 직후,
"후훗! 그렇소! 바로 4대마가 중 고루혈교의 보물인 투골침이오! 그것외에 마황모의 천수마강을 꿰뚫을 신병이기가 하늘아래 달리 있겠소?"
한 줄기 음사한 음성이 음여해의 귓전을 울렸다.
그와 함께 대전의 입구에 한명의 회포노인이 유령같이 나타났다.
지극히 반듯한 용모에 깊이를 알수 없는 유현한 눈빛을 지닌 인물이었다.
"혈적...... 운마! 당...... 신이...... 감히........"
그자를 본 순간 음여혜은 경악과 분노로 두 눈을 부릅떴다.
혈적운마 철중-!
그렇다! 회포노인은 바로 마교의 무상 중 살아있는 2무상이었다.
대낮에 혈봉마후를 겁탈하며 마황모를 떠올리던...........
"흐흐흐! 나는 이 순간을 참으로 오랫 동안 기다려왔소, 마황모!"
저벅!
혈적운마는 음산하게 중얼거리며 성큼 대전 안으로 들어섰다.
"사내로 태어나 야망을 펼치는것은 운명. 하지만 지존의 자리가 빈 지금, 계집의 치마폭에 싸여 전전긍긍한다는 것은 실로 못볼 꼴이지 않소. 그래서..... 나는 교주가죽은뒤에 맹세했다오. 당신, 고결한 척하는 교주의 마누라인 당신을 내 여인으로 만들어서 내가 마교의 정통을 잇기로........ !"
그는 쓰러진 음여해의 옆에 이르러 우뚝 멈춰섰다.
그는 궁장에 싸인 음여해의 풍만한 몸매를 천천히 쓸어보았다.
그런 그자의 음침한 두 눈은 이미 사악한 욕정으로 붉어져 있었다.
자신의 육감적인 몸매를 쓸어보는 욕정에 찬 눈길을 느끼며 음여해는 수치와 분노로아미를 파르르 떨었다.
"무...... 엄하구나! 네가 이러고도 무사할 줄 아느냐?"
그녀는 다급한 호통을 내질렀다.
하나,그녀의 음성은 이미 위엄이 사라진 지 오래였다.
고루혈교의 보물인 투골침에 명문혈이 금제된 탓에 지금 그녀는 손가락 하나 들 힘조차 없는 무기력한 아녀자에 지나지 않을 뿐이었다.
혈적운마는 붉게 충혈된 눈으로 음여해를 쓸어보며 음침하게 웃었다.
"후훗! 나를 걱정해 줄 필요는 없소, 마황모 당신은 곧 본인을 한 차례 즐겁게 해 준 후 죽으면 그만이요. 여기는 또다른 마황모가 존재할테니까! 바로 본좌의 아내로써!!!........"
"무...... 무어라고?"
순간 음여해의 옥용이 새파랗게 질렸다.
고귀한 교주부인의 몸인 음여해인지라 꿈에도 혈적운마의 입에서 나온 것과 같은 모욕적인 말을 들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너무도 엄청난 충격과 분노에 거의 까무라칠 지경이 되고 말았다.
"후훗! 내일밤이 오면 고루혈교의 형제들이 나를 마교의 교주로 등극시키기 위해서 올것이다. 본좌 혈적운마와 마황모의 성대한 결혼식도 있을 예정이지........"
"고.... 고루혈교! 네놈이...... 그들과 내통을....!"
음여해는 너무도 큰 분노와 경악으로 인해 더 이상 말을 잇지도 못했다.
혈적운마는 득의의 표정으로 음험하게 웃으며 궁장에 감싸인 마황모 음여해의 탄력있는 몸을 끌어안았다.
"놔...... 놔라! 네놈이 감히......!"
난생처음 남편이 아닌 다른사내의 손길이 몸에 닿자 음여해는 진저리를 치며 울부짖었다.
하지만 그것이 그녀가 할 수 있는 마지막 저항이었다.
혈적운마는 도착적인 욕정으로 눈을 희번덕이며 힘없이 늘어진 음여해의 교구를 안아들더니 옆에 놓인 넓은 탁자 위에 눕혔다.
이어 그는 음여해의 몸을 엎어서 사지를 탁자의 네 모서리에 묶었다.
엄청난 충격으로 이미 혼미상태가 음여해는 혈적운마가 자신의 팔다리를 묶는 것을 그저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흐흐......!"
혈적운마는 떨리는 손으로 음여해의 궁장 상의 저고리 옷고름을 풀었다.
출렁......!
궁장상의 저고리가 양 옆으로 벌어지자 거대한 유방이 출렁이며 나타났다.
60살의 나이지만 얼굴은 주안술을 익혀서 40대의 모습이었고 그녀의 몸매만은 요염하기 이를 데 없는 약관여인의 그것이었다.
혈적운마의 숨결이 점점 거칠어졌다.
고결하고 성스러운 마교의 성모. 그 고귀한 여왕의 유방이 지금 그의 눈 앞에 노출된 것이었다.
혈적운마는 성급하게 치밀어 오르는 흥분을 누르며 음여해의 치마를 뒤에서 잡아올렸다.
그러자 음여해의 달덩이 같은 엉덩이가 드러났다.
국화모양의 작은 주름구멍과 그밑으로 갈라진 보지, 그리고 검은 음모까지...
혈적운마는 떨리는 손으로 엉덩이를 벌렸다.
그러자 보지구멍과 항문역시 벌어졌다.
그는 먼저 얼굴을 엉덩이사이에 파 뭍었다.
퍼득~
혈적운마의 혀가 질구를 헤치고 침입하자 음여해의 몸이 꿈틀거렸다.
혈적운마의 혀는 뱀처럼 움직였다.
그러다가 음핵을 만나서는 손가락에게 양보할수 밖에 없었다.
혈적운마의 손가락이 음여해의 음핵을 잡고는 비틀었다.
"아아아....악..."
"역시, 느끼는군, 흐흐흐..."
혈적운마의 손은 더욱더 보지속으로 파고 들었다.
손가락에 느껴지는 보지의 조임을 느끼던 혈적운마는 눈앞의 항문으로 입을 가저갔다.
"아아아....거...긴.....제발....허~억...."
혀가 항문주름을 헤치고 조금 들어갔다.
혈적운마는 똥냄새가 났지만 도착적인 흥분에 항문을 계속 빨아댔다.
음여해는 너무도 수치스러워 태어나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그때였다. 음여해의 귓전으로 한줄기 전음이 들려왔다.
[사모! 나는 담운이오. 구해주길 원하면 고개를 끄덕이시오.]
음여해는 너무나 반가워 고개를 끄덕였다. 그와중에도 혈적운마의 혀는 자신의 항문을 맴돌고 있었다.
[하하하, 미안한 말이지만 사모. 사실 나도 사모를 원하오. 나에게 안긴다고 약속한다면 구해주겠소.]
음여해는 어린 2소교주가 자신을 원한다고 말하자 황당했다.
하지만 다음번 전음을 듣고는 고개를 끄덕일수밖에 없었다.
[사실 난 본교의 3대조사들의 무공을 모두 12성 대성했오. 그래서 마교의 교주로는 나밖에 없을것 같은데....혈비연과 사모는......]
음여해는 더이상 망설이지않고 고개를 끄덕엿다.
그제서야 이상함을 눈치챈 혈적운마가 고개를 들려는 찰나였다.
피~익...스르륵....쾅!!!
눈 깜작할 사이에 혈적운마의 머리통이 깨지고 남은 몸채만이 음여해의 엉덩이 뒤로쓰러졌다.
그리고 장내에 약관의 미청년 쇼교주인 담운과 내총관인 관음서시, 그리고 또다른 아름다운 2명의 중년여인이 나타났다.
아~!
그들중 2명의 여인은 고루음양강시인 화봉과 열화사태가 아닌가?
화봉의 왼손에 들린 검에는 아직도 피가 흐르고 있었다.
아마도 화봉의 어검술에 혈적운마의 머리가 깨진것이리라...
무결은 관음서시와의 정사 후 심령으로 음양강시를 찾아 보았고 마침 음양강시도 무결을 찾아 헤매던 중 심령이 연결되어 그들이 무결에게 온것이었다.
음여해는 자신의 눈앞에 늠름하게 서있는 담운을 보고는 수치심에 고개를 떨구었다.
"소교주! 빨리 본녀를 풀어주시게."
"흐흐흐, 사모! 이미 나에게 안기기로 약조한걸로 아는데...?"
"아...아네. 하지만 우선은 금제부터 풀어주게."
"후후. 소소!"
"예, 아드님~."
"마황모님의 뒷구멍좀 달궈나. 그리고 화봉은 이리와!"
"제발.....허~억"
아들의 명령이 떨어지자 관음서시는 마황모의 보지를 빨기 시작했고 한쪽에서는 화봉이 담운의 앞에 앉아서 바지를 내린후 드러난 거대한 담운의 좇을 핥기 시작했다.
강시였지만 몸은 그대로인 화봉의 혀놀림은 놀라워서 담운은 금세 화봉의 입에 사정하고 말았다.
좇물을 화봉의 입에 기분좋게 사정한 담운은 서서히 마황모에게 다가갔다.
화소소는 담운이 다가오자 자리를 비켜주었고 담운의 좇은 번들거리는 마황모의 보지로 들어갔다.
이미 닦여진 길이었다.
거대한 좇이 드나들수록 음여해도 즐기기 시작했다.
"흐~음..하악..여보....더....빨리......"
마황모의 고귀한 얼굴이 음탕하게 변하자 소소가 마황모의 앞으로 가 마황모의 입에 자신의 혀를 넣었다.
마황모도 소소의 혀를 빨기 시작했다.
이윽고 담운은 때가 됬다고 느끼고는 보지에서 좇을 빼낸후 마황모의 항문으로 찔러넣었다.
마황모 음여해는 소녀가 되어 첫경험의 아픔을 느끼는듯 비명을 질렀다.
항문이 찢어져 피가 흘러 나왔다.
광란의 정사였다.
마황모는 2시진이나 시달리는 도중에 항문이 찟기고 담운의 첩이 되기로 했고 담운의 모친인 소소와 같이 담운에게 봉사해야만 했다.
그다음날.
마황모로 변장하고 마교에 침투하려는 강시혈모의 수제자인 음서시와 강시혈교의 흑고루대를 사로잡은 담운은 마교의 원로원을 포함, 수뇌부들에게 가공할 마공을 선보임으로서 차기교주로 지목되었고 마황모가 담운에게 마교의 마지막 적통인 딸 혈비연을 부인으로 주자 담운은 원로원의 정식승인이 떨어진 제48대 마교주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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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8-31 13:56 [장편/무협]마황4-01
----- 4장(지옥마도) -----
1.주강은 황궁의 색마?
-자금성(紫金城)
천만평 대지위에 일천개의 고루(高樓)와 일만개의 거각(巨閣)이 자리해 있는 대륙제일의 성역이자 대명천자(大明天子)가 기거하는 천하권력의 집산지!
헌데, 이곳 패황각에서는 당금황제인 패황 영락제의 소리없는 한숨이 들려오는게 아닌가?
"휴~우, 나도 모르게 암중에서 나를 압박하는 세력은 도대체 어떤.......?"
아니! 당금황제를 위협하는 세력이 있다니?
두고 볼 일이다.
-화운각
운치있는 이름과는 달리 황궁의 방탕아인 황제의 손자중 한명인 주강이 기거하는 작은 별각이었다.
늦은 시각, 주강은 몰래 처소에 들었다.
허나, 자신의 처소에는 20대초반의 시녀가 침대에 기대어 잠들어 있었다.
"이봐, 소화야! 일어나거라."
"어머, 죄송합니다. 소왕야님!"
소화는 황급히 일어난후, 주강에게 절을 했다.
소화는 이곳 화운각에 있는 5명의 시녀중 둘째로 6년전 17살의 나이에 12살의 어린 색마인 주강에게 처녀를 뺏겼다.
소화는 습관적으로 주강에게 엉겨붙으며 애교를 떨었다.
"아잉~ 소왕야님! 도대체 1달동안 어디를 다녀오셨길래 저희를 ....."
소화는 말을 하면서 주강의 바지에 손을 넣어서 주강의 좇대가리를 손으로 감쌌다.
주강도 소화의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보지를 만졌다.
먼저 소화가 주강의 좇을 꺼낸후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이건 시녀가 아니라 창녀 같았다.
하긴 색마인 주강의 시년데 어디 가겠는가?
소화의 혀놀림에 주강으로 화한 무결은 쌀뻔했다.
소화는 입에서 좇을 뺀후 침대에 올라가서 엎드린후 치마를 걷어 올렸다.
완전 자동이었다.
그리고는 스스로 엉덩이를 좌우로 벌리고는 주강을 재촉했다.
주강은 엉덩이 사이를 보고는 기가찼다.
똥구멍이 보지구멍 만큼 벌어져있는게 아닌가?
얼마나 씹질을 했으면................................
주강은 좇을 보지에 꼽고는 허리운동을 시작했다.
항문과 보지를 반복해서 드나들다가 항문에다가 좇물을 싸고는 내려왔다.
소화는 입으로 주강의 좇을 닦고는 옷매무새를 고쳤다.
역시 예쁜얼굴에 정숙해 보이는 소화는 주강에게 연화귀비가 급히 찾는다는 전갈을 전하고 물러갔다.
연화귀비는 영락제에게 막내딸인 천혜군주를 선사한 이제 40대의 젊은 귀비였다.
주강에게는 그래도 할머니 뻘 된다.
비취여제의 말로는 연화귀비도 자신의 손녀처럼, 계획적으로 황궁으로 들어온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해었다.
여제의 그말이 떠오른 무결은 복면을 한후 연화각으로 신형을 띄었다.
우선 동정을 쌀펴야만 했다.
현재, 무결의 잠입술을 알아볼 고수는 최소한 황궁에는 존재하지 않았다.
-연화별각
무결은 연화별각의 지붕위에서 귀를 대고 천시지청술로 상황을 살폈다.
역시, 잠입의 성과가 있었다. 연화귀모는 씹질을 하고 있었다.
대상은..........?
"헉헉...너는 언제봐도 명기야....헉헉...정말...대단해...."
"아아...대주님....좀더....세게...아아아."
대주?
"헉헉...싼다................"
"아아아~..."
이윽고 정적이 밀려왔다.
"대주님의 정력은 날이 갈수록 더한것 같아요."
"하하하, 음귀랑! 너의 보지도 갈수록 문어발이야. 헌데 주강이란 놈은?"
"호호호. 전에 제가 대주님께 보고했듯이 주강이 한달에 2틀씩 사라져서 제가 조사를 했더니 주강은 비취여제의 증손자더군요. 이미 주강은 제가 혈혼마안으로 노리게로 만들었으니 비취여제를 잡는건 시간 문제예요."
"그래? 잘했어... 주군께서 기뻐하시겠군. 사라진 비취여제가 이런 음모를 꾸미고 있다는걸 안 이상 우리도 서둘러야 한다."
"이미 바보 황제가 윤허를 했어요. 2주후면 주강과 저의 딸인 천혜가 18세가 되어, 황궁보고에 들어 3달간 머물며, 나올때는 2가지의 보물을 취할수 있으니, 지옥도를 꼭 얻을수 있을거예요."
"좋아. 음귀랑 너의 충정은 내가 주군께 아뢸것이니 지옥도는 꼭 취하게. 아참, 주강이 황궁에 들어 왔다더군!"
"그래요? 호호호, 그럼 대주님께서 자리를 피해주셔야 겠군요."
"알았다. 음귀랑 다시한번 말하지만 지옥도에 너와 나의 목숨이 달려있음을 다시 한번 명심해라."
똑~똑~똑
"귀비마마. 소자 주강입니다."
"들어오게나..."
귀비는 침상에 누워서 주강을 맞이했다.
귀비의 눈은 붉게 물들었다.
"주강! 이리 가까이 와라!"
주강은 일부러 홀린척 멍한 눈으로 귀비에게 다가갔다.
허나 암중으로 섭혼마마공을 운기해서 귀비의 혈혼마안에 대항했다.
혈혼마안이 궈더질때 한순간에 제압해야만 했다.
이윽고 귀비는 자신앞에서 멍한눈으로 서있는 주강에게 물었다.
"그래, 비취여제는 아직도 철혈경을 연마하느냐?"
"예,주인님."
"철혈경은 복사해 왔겠지?"
"예,주인님."
순간 귀비의 눈에 기쁨의 눈빛이 어리고, 그러자 혈혼마안이 엷어졌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주강의 푸른 눈동자가 귀비의 마안을 제압해 버렸다.
섭혼환마의 섭백청마안이었다.
"너는 누구냐?"
"저는 음귀랑 종초혜라 합니다."
"아까의 대주는 누구냐?"
"그는 구천무제(九天武帝)중 사해군왕(四海君王)의 수족인 사대마군 중 청해마군입니다."
"사해군왕은 왜 황궁에 너를 침투했느냐?"
"그건 군왕의 세력은 9천무제중 으뜸이나 군왕의 무공이 제일 하수라서 지옥도를 얻기 위해서 입니다."
"사해군왕은 어디에 있나?"
"청해성에 있습니다."
"..............."
무결은 음귀랑으로 부터 사해군왕과 사해대선단의 모든걸 알아냈다.
황궁에 지옥도가 있다는걸 아는곳은 사해와 비취뿐이었다.
이제 음귀랑은 무결의 청마안에 제압되어 영원히 노예가 될수밖에 없다.
무결은 너무도 고귀한 모습의 귀비를 응시했다.
비록 무림의 색녀이나 그 외모는 황제의 첩으로 손색이 없었다.
둥글게 말아올린 머리에 침의사이로 비치는 유두와 음모는 또다른 색정을 불러 일으켰다.
"이리와서 내 발을 핥아라!"
무결은 의자에 앉아서 고귀한 얼굴로 자신의 발가락 사이를 혀로 핥고있는 귀비를 보면서 다음 계획을 짜고 있었다.
무련과 무제들의 대치상태는 상당한 호기였다.
허나 제일 하수인 사해군왕도 무결보다는 한수위였다.
무결은 아직까지 부족하다는걸 알고 있었다.
귀비의 혀가 발가락을 간지럽혔다.
"좋아! 우선은 지옥도가 먼저지..... 바지를 벗겨라!"
귀비는 무결의 바지를 내리고는 쏫아오른 좇을 응시했다.
다음 명령이 떨어져야 했다.
"핥아라!"
명령이 떨어지자 좇은 귀비의 입속으로 빨려 들었고, 귀비는 본능대로 혀를 돌렸다.
귀두를 입술로 살짝 감싸고 혀는 좇대 사이를 휘저었다.
소화의 혀놀림 보다 더욱더 자극적인 혀놀림 이었다.
무결은 참지 못하고 귀비의 입안에 대량의 좇물을 싸고 말았다.
귀비는 흘러내리는 좇물을 혀로 핥으며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무결은 귀비를 안고 침대로 올라갔다.
바지만 벗고는 귀비의 가랑이를 벌리고 배위로 올라탔다.
침의를 벌리고는 풍만한 유방부터 감상했다.
유방을 손으로 말아 올렸다.
정상에서 유두가 떨고 있었다.
무결의 입안에 유두가 삼켜지고 무결은 혀로 유두를 핥았다.
그러다가 하체를 움직여서 보지입구에 좇을 겨냥하고 그대로 쑤셨다.
퍼~억
기분좇게 좇이 들어가자 무결은 서서히 허리를 움직혔다.
질구의 쪼임이 대단한 명기였다.
완전 문어빨판이었다.
아까 대주란 청해마군의 예기가 맞았다.
거칠게 움직이던 무결의 몸이 멈추고 또한번 좇물을 쏫아부었다.
"내일 천혜군주를 대기시켜라!"
"알겠습니다."
"이제 원래대로 돌아간다. 너는 나와의 만남과 모든 대화를 잊는다. 허나 나의 부름이 있으면 다시 나에게 귀속된다. 자 이제 칯대로 가서 조용히 잠이든다."
귀비는 서서히 잠이 들었다.
무결은 옷을 입고는 자신의 거처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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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08 13:02 [장편/무협]마황4-02
오랜만이군요.
열심히 공부했는데 이번에도 실기에서 떨어질것 같군요.
슬픔이 밀려옵니다.
하지만 마황은 올려야죠.
재미있게 읽어 주세요.(흑흑흑~)
2.주강의 황궁음모
주강은 연화별각에서 나와 자신의 거처인 화운각으로 향했다.
고요한 황궁의 야경을 감상하던 중 문득 뇌리에 능욕당하던 어머니의 모습이 떠올랐다.
그러다가 정신을 차린 주강의 귀에 가냘픈 신음소리를 들려왔다.
대략 50장밖정도...
주강은 복면을 하고는 신음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몸을 날렸다.
승천각.
신음소리는 분명 이곳 승천각에서 들려왔다.
아니, 지금도 들리고 있었다.
승천각의 주인은 당금황제의 정실이자 국모인 수운지의 남동생이자 100만 금의위의 수장인 수체경의 거처였다.
지금 방안에서는 43살의 수체경이 벌개진 눈으로 10대후반의 아름다운 궁장소녀의 보지를 유린하고 있었다.
검은색의 체모가 소담스럽게 돋은 구릉 아래로 벌어진 질구가 내비쳤다.
아름다운 소녀는 수체경의 손가락이 자신의 보지를 가르고 음핵을 문질러도 작은 신음만 낼뿐 아무런 저항도 없었다.
"흐흐흐...천혜야! 이제 이 외숙부가 너를 여자로 만들어 주마...!"
아니...천혜군주는 자신의 질녀가 아닌가?
수체경은 음핵을 문지르던 손가락이 번들거릴 정도로 준비가 되자 자신의 좇을 질녀의 보지에 가져갔다.
그손은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 자연스러운 손놀림 이었다.
떨리는 손을 내밀어 천혜군주의 체모가 덮인 둔덕을 쓰다듬었다.
이어, 그는 슬금슬금 손으로 가랑이를 벌린후 보지안으로 좇을 전진시켰다.
"으음......!"
천혜의 입에서 신음이 나오고, 수체경은 뻘개진 눈으로 보지에 꼽힌 자신의 좇을 내려다 보았다.
한줄기 피가 좇을 타고 흘러 내렸다.
"흐흐흐..."
수체경은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하~악!!!"
천혜는 처녀보지의 아픔에 크게 신음소리를 냈지만, 무지막지한 외숙부 수체경에게는 소용이 없었다.
이미 5달전부터 자신은 외숙부에게 종속되었다.
외숙부의 마술같은 손가락은 자신을 언제나 황홀경에 빠뜨렸고, 때때로 서로 음부를빨아줄땐 얼마나 행복했던가?
수체경의 좇은 멈출줄 모르는 종마였다.
어느덧 3번째로 기절한 후 깨어난 천혜는 자신의 보지안 자궁까지 무언가 꽉차는 느낌을 받았다. 사정한 것이었다.
드디어 외숙부의 정액이 자신의 보지를 채운것이다.
수체경은 사정후에도 천혜의 몸에서 떨어질줄 몰랐다.
천혜는 그런 외숙부의 가슴에 기대어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수체경은 그런 질녀에게 입을 열려고 했다.
한데, 바로 그때였다.
"지존! 속하 환사이옵니다!"
돌연 밖에서 극히 조심스러운 음성이 들렸다.
"......!"
수체경은 움찔하며 천혜의 보지에서 좇을 뺀 후 의자에 자리했다.
"무슨...... 일이냐?"
수체경은 불쾌한듯 신경질적으로 물었다.
예의 환사라는 자가 조심스럽게 말을 이었다.
"혈수신군(血手神君)비사척이 조금전에 만금전장에 들어갔으며, 연화별각에서 나온 대주란 자의 미행도 성공했사옵니다."
수체경은 흠칫 놀랐다. 그는 검미를 꿈틀하며 재차 물었다.
"호~오 막내가 무련에 있지 않고 무슨일로 만금전장에 갔단 말이냐?"
환사는 머뭇거리다가 대답했다.
"그것이......만금전장의 소유주가 9태상인 혈수뇌공(血手雷公)의 2녀인 뇌화영인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아마도 뇌화영은 독신이라던 신군의 처가 아닌가 합니다."
"무어라고?"
수체경의 입가로 음흉한 미소가 흘렀다.
그의 뇌리로 사악한 암계가 떠오른 때문이다.
"좋아, 아직은 그를 건드리지 말고 감시만 하도록, 그리고 대주란 놈의 정체는?"
"예...그러니까 그는 8태상의 심복인 청해마군입니다. 지금은 이곳 황궁근처의 대저택의 노주인 행세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연화귀비를 통해서 지옥도를..."
"하하하...그놈들 혙물만 캐겠군. 이미 천혜가 내손에 들어와 있거늘....환사!"
"예, 지존"
"너에게 특명을 내리겠다. 너는 황궁보고가 열리는 전날까지 주강의 세세한 버릇까지 알아낸후 하루전, 주강을 죽인후 천혜와 함께 황궁보고로 들어가라."
"옛!"
"가보도록!"
환사는 황급히 대답했다. 이어,
스---- 읏!
지극히 경미한 파공음이 승천각 밖에서 일며 누군가 멀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지극히 은밀하며 주강이 아니면 알아 차릴 수 없을 정도였다.
지금 주강의 몸은 흥분상태였다.
"흐흐! 혈수신군에대가 그의 사형이라...여제에게 청하면 수체경의 진면목도 알아낼수 있겠군."
주강은 음산하게 중얼거렸다. 그때였다.
뚜벅,뚜벅!
이어 수체경이 아쉬운 듯한 눈길로 잠든 천혜군주를 돌아본 뒤에 승천각을 나섰다.
"오늘은...... 정말 견디기 힘들군! 역시 처녀는 맛이 없어! 모란원에 가서 누님을 한 차례 안지 않으면 아무 일도 못하겠군!"
수체경은 한숨을 쉬며 승천각에서 멀어져 갔다.
-누님!
체경이 입에 올린 누님은 설마 국모인 수운지란 말인가?
모란원.
이곳은 황제의 정실이자 국모인 수운지의 거처였다.
그래서 금의위의 정예라 일컷는 500별동대중에서 20명이 이곳의 경호를 맡았다.
황제를 제외한 금남의 구역.
수운지의 규방.
결코 화려하지 않으나 매우 단아하게 치장된 규방이었다.
그것은 그방의 주인인 수운지의 성품이 어떠한지를 은연중에 나타내 주고 있었다.
한데,
"아아...... 흑!"
문이 굳게 닫힌 규방에서는 끊일듯 끊일듯 여인의 할딱거림이 새어나오고 있지 않은가? 황제가 들었나?
규방 한쪽에 자리한 침상,
한명의 여인이 침상에 얼굴을 묻은채 몸부림치고 있었다.
그녀는 50대 초반으로 보이는 중년 미부인이었다.
고전적인 용모에 자애로움과 은은한 기품을 지닌 미부----!
그녀에게는 젊었을 때의 뇌살적이었을 화려한 미모가 아직 그대로 남아 있었다.
헌데 지금,
"흐윽...... 아아......"
미부인은 침상의 요를 입에 틀어넣어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를 억지로 막고 있었다.
그녀는 하늘색 궁장을 걸친채 침상위에 엎드린 자세로 허리위로 치마를 넘긴채 뒤로부터 사내의 공격을 받고 있었다.
앉아 있었다.
한데,
"으음...... 누님......!"
미부인의 허리를 등뒤에서 끌어안고 격렬하게 하체를 움직이던 사내의 입에서 나온 신음속에는 누님이라는 말이 들어 있었다.
바로 그는 수체경이었다.
그리고 수체경 앞에 엉덩이를 쳐든체 신음하는 미부인은 국모 수운지였다.
수체경은 한팔로 운지의 허리를 끌어안고 좇질에 몰두하고 있었다.
"아흑......! 조...... 좀더...... 흐윽...체경아!...사랑하는 내동생......"
수운지는 동생의 뜨거운 좇이 거칠고 강하게 자신의 항문 안에서 요동칠 때마다 환희에 몸부림치며 짐승의 암컷 같은 신음을 흘렸다.
희열이 증폭됨에 따라 수운지는 전신에서 힘이 빠져 자꾸만 하체가 침상 위로 허물어지려고 했다.
하지만, 동생은 그것을 용납치 않고 여인의 허리를 안아 집요하게 여인을 공격했다.
-수운지!
이것이 고귀한 미부인의 이름이었다.
당금 황실의 국모......
하지만 그녀는 40년전부터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동생의 노리게였다.
동생과 동생의 사부에게 봉사하는......
조부가 내각대학사까지 지낸 북경의 명문인 천기장원의 장중주로서 황제가 첫눈에 반한 운지는 사실 매일 밤마다 동생의 좇을 빨고, 늙은 그의 사부의 항문을 혀로 핧으며 성장했다.
동생은 처녀성을 지켜준다는 명분하에 자신의 항문을 길들였고, 황제는 자신의 앵혈을 보고 얼마나 기뻐 했던가!!!
오랜만에 맞이하는 동생의 좇은 주운지로 하여금 정숙한 국모로서의 자각을 상실하게 만든지 오래였다.
"누......님!"
수체경은 사정의 순간이 다가온듯 거의 발작하듯이 좇질을 했다.
"하악!"
순간 주운지는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입을 틀어 막고 있던 요를 뱉아내며 숨 넘어가는 듯한 교성을 토해냈다.
"체경! 아아...... 사랑해요!"
그녀는 절규하듯이 몸부림쳤다.
두 팔은 한껏 상체를 버퉁겨 올리고 그녀의 두눈은 치떠져 하얗게 흰 자위가 들어났다.
"헉...... 헉! 누님!"
"아아...... 악!"
단말마의 한쌍 음수가 울부짖는 듯한 소리가 규방을 뒤흔들었다.
하지만 근친이자 불륜이 자행되고 있는 국모 주운지의 규방 밖에선 주강이 머물고 있었다.
"......!"
주강은 하나도 빠짐없이 그들의 대화를, 신음을 듣고 있었다.
환사라는 인간도 알아채지 못한 은신술로 주강은 국모와 수체경의 정사를 목격했다.
갑자기 등장한 수체경의 존재에 주강의 머리속은 복잡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게 뭐란건 알고 있었다.
더이상 볼게 없자 주강은 화운각으로 돌아갔다.
화운각에 돌아온 주강은 다시 계획을 수정해야 했다.
그래서 마교에 전서구를 날려 비취여제와 고루음양강시를 보내도록 했다.
정사전쟁이 무련의 승리로 일단락된 지금 마교는 무너진것으로 알려졌다.
지금은 경계대상이 아닌지 더이상의 추격이나 감시자는 없었다.
그래서 지금 무련의 세력다툼이 더욱더 심화 된건지도 몰랐다.
주강이 계획을 세우며 주위를 돌아본지도 2주.
어느덧 2주가 흘러 다음날이면 황궁보고가 열리는 날이다.
하지만 그 2주동안 주강과 환사는 서로가 모르게 서로를 감시해왔었다.
하지만 환사는 자신보다 3단계나 위인 주강의 제물이 될수밖에 없었다.
환사를 통해서 4태상인 십전마백(十全魔伯)과 그의 제자인 수체경, 그리고 그들의 비밀조직을 알아낸 주강의 머릿속엔 또다른 계획이 세워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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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abo0222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찾은목록 | 쓰기 ] 조회 : 1472
2000-09-10 09:37 [장편/무협]마황5-02
2.사랑을 그대 품안에(?)
한편, 무결이 추설의 항문을 쑤씬후 잠든 그 시각.
신모는 목각좇을 항문에 꼽은체 헐떡이고 있었다.
그 광경은 차마 말로 할수 없을 정도였다.
고귀한 여종사인 신모의 벗은 하체에 다리를 오므린 후 항문에는 목각좇을 꼽은 광경은 바로 압권이었다.
하지만 신모의 방은 무결의 방에서 2장거리였다.
신모는 무결과 제자가 잠들었다 여기고 자위를 시작했지만 유난히 격한 오늘이라 무결은 깰수 밖에 없었다.
신모는 오늘은 천음신고의 발작이 정말 심한듯 항문에서 피가 날 정도로 목각좇을 거칠게 움직였다.
그러다가 창문앞에 서있는 무결을 발견하고는 급히 침의를 추수렸다.
"신모! 견딜만 한거요?"
신모는 아직까지 자신에게 무결처럼 말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무결은 아주 무례하게 신모를 대했다. 보름동안.
하지만 처음부터 웬지모를 마기를 느껴섰던 신모는 부드럽게 무결을 대했다.
"시주, 아직은 괜찮내...그러니 어서 나가주게!"
"그래요? 아닐껄..."
무결은 그렇게 말하며 옷을 벗고는 신모에게 다가갔다.
거대한 좇을 건들거리며 다가오는 무결을 신모는 한숨을 쉬며 말했다.
"시주, 본니는 너무나 늙고 추하네. 그러니 관계는 맺지말고 그냥 천음신고만 해소시켜 주게나. 본니는 시주가 천음신고를 해소할 능력이 있음을 아네. 그러니 본니를 기만하지 말게나."
무결은 침상까지 다가가서는 신모의 두뺨을 어루 만졌다.
신모는 고개를 숙인체 기다릴 뿐이었다.
사실 천강심공의 특징이 절대음에 절대양이 아닌가?
하지만 무결은 절대사경의 주인이다. 천음신고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완전히 살려서 꺼낼수도 있었다.
무결의 손이 신모의 목덜미를 어루만지며 입술을 마주해 갔다.
신모의 감은 두눈이 떨려 왔다.
하지만 피하지는 않았다. 설육이 엉켜들고 무결의 한손이 자신의 유방을 어루만지자 신모는 야릇한 느낌에 몸을 떨뿐이었다.
"신모, 사실은....................."
무결은 비취여제의 얘기를 조금 바꾸어서 신모에게 들려 주었다.
신모는 자신의 사매역시 이 젊은 폭군의 여인이 되었다는 말에 용기를 얻었다.
"아~아...시주, 부니...본녀도 사매처럼......"
신모는 무심결에 속말을 내뱉고 말았다.
하지만 무결은 이말을 기다렸다는듯이 유방을 애무하던 손을 아래로 내려 신모의 보지로 가져갔다.
신모는 처음 대하는 남자의 손에 긴장하여 허벅지를 오무렸으나 소용이 없었다.
무결의 혀가 엉겨들수록 느껴지는 쾌감에 반하여 자신도 모르게 허벅지가 풀려버린 것이다.
이윽고 무결의 손가락이 보지균열을 가르고 음핵을 건드리자 신모의 동체가 펄쩍하고 경련을 일으켰다.
입술은 내려가 목덜미를 핥고 있었다.
"신모 이름이 뭐지?"
"아아아...본니의.....벽....운혜..."
"운혜! 좋은 이름이군. 내가 운혜라 불러도 될까?"
"아아아......예..."
"그럼 운혜도 나를 상공이라 불러봐. 여제 처럼!"
"아아아....하~악....사.....상공...."
신모는 무결의 애무에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자신이 무슨말을 하는지도 모르고 오직 무결의 애무에 천당을 오가고 있었다.
이윽고 보지에서 물이 넘쳐나자 무결은 손을 멈추고는 신모의 다리 사이로 몸을 가져갔다.
보지를 벌린후 자신의 좇을 보지에 끼웠다. 그리고는 천천히 좇을 밀어 넣었다.
순간 자신의 좇을 제어하는 막이 느껴졌다.
신모는 여종사였으나 또한 처녀보지의 주인공이었다.
보지의 아픔을 느낄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무결은 한번에 좇을 뿌리까지 밀어 넣었다.
"아~악!!!!!!!"
신모는 비명을 질렀고, 무결은 움직임을 잠시 멈췄다.
그리고는 신모를 안심 시키려는듯 입과 손으로 유방을 애무해 주면서 조금씩 좇을 움직였다.
그러다가 움직임이 거세지자 신모도 점점 쾌감을 느끼기 시잣했다.
"아아아....상공...살살.....아니...좀..더.세게......."
신모는 처음으로 느끼는 환상적인 느낌을 정신을 차리지 못한체 횡설수설 하였다.
푹쩍! 푹쩍! 쑤욱-- 쑥!
"하윽! 아흐흑! 여보...... 돼요! 아하학! 나 죽어! 으흐흥...... 으흥...... 나 돼......! 아학...... 싸요!
같이 해요, 여보오...... 하악...... 정액을...... 흐윽...... 내 속에다 가득 싸줘요...... 으흐흑......!"
이제는 아예 상공에서 여보로 바뀌었다.
대단히 민감한 여체였다.
무결도 지지않고 좇질에 가속도를 붙혔다.
이윽고 뿌지직~!
신모의 보지에 싸고 말았다.
신모의 보지에서 빼낸 무결의 좇은 앵혈과 좇물, 애액으로 범벅이 되어서 번들거렸다.
신모는 초유의 오르가즘에 실신한듯 뻗어 버렸다.
이후로 다시 보름동안 신모와 추설은 완전히 무결의 여자가 되어 버렸다.
신모는 천음신고가 제거되었지만 한번 불붙은 성욕은 꺼질줄 몰랐다.
무결은 관음신모를 마교에 있는 비취여제에게 보내고 매화비연을 통해서는 천중10기의 회합을 주선했다.
한달후 10기의 회합을 가지기로 하고 마교귀향은 대략 6달정도 후로 정하고는 모두 헤어졌다.
3.가공할 좇
무결의 발걸음은 느렸다.
느긋하게 북경의 밤정취를 느끼며 걷고 있었다.
'비사척을 먼저 잡을까? 아니면 청심장원에 있는 청해마군부터 잡을까?'
무결은 걸으면서도 고민하고 있었다.
이윽고 무결은 정착된 만금전장 보다는 유동적인 청해마군부터 잡기로 하고는 청심장원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청심장원은 용담호혈이었다.
은퇴한 고관의 처서로 알고 들어오는 좀도둑들은 그냥 황천행이었다.
한마디로 축소된 청해선단이라고나 할까?
지금 청해마군은 5달전 처형된 수체경이 지녔던 지옥도의 행방을 쫏고 있었다.
그날의 내막을 정확히 모르는 청해마군은 수체경이 어딘가에 지옥도를 숨겨 뒀으리라 여기고 아직까지도 북경에 머물고 잇는 것이었다.
무결은 수체경에게 줬던 가짜지옥도를 애병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사실 가짜 지옥도라 하지만 절세의 기병인 막사검과 묵혈도로 만든 이물건은 천고의 기병인 것이다.
무결은 이것을 '묵룡'이라 불렀고 '천강도결'과 '겁황수라도결'외에 수많은 도법들이 4개월간의 비무로 인해서 어느정도 새로운 도결로 만들어 지고있는 중인것이다.
무결의 머리속에 또다시 사악한 암계가 떠올랐다.
무결은 우선 청심장원의 청해마군을 더 지켜보기로 했다.
청심장원의 내전에 자리한 일심각.
일심각은 청해마군이 변장한 모습인 노문사 일심노사의 거처였다.
"음마희 종초영!"
"예,마군."
"그래 조사결과는?"
"황궁에서 죽은 저의 언니와 수체경으로 미루어 황궁에서는 비밀에 쌓여있던 호천단이 나선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옥수천강이란 어린놈도 의심이 갑니다. 아마도 그놈이 호천단의 고위직이 아닐까 합니다."
"옥수천강이라...? 음마희! 청해10살을 붙혀 줄테니 옥수천강이란 놈을 잡아와라!"
"알겠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허허허, 그일은 내일하고...자, 이리로!"
"아~잉...마군."
음마희 종초영은 끈적한 비음을 발하며 마군에게 엉겨 들었다.
음마희의 혀가 마군의 목덜미부터 핥아 내려와서는 마군의 거대한 좇을 삼켜들었다.
귀두부분을 혀로 돌려 핥으니 마군은 참을수 없었다.
쭈우~
마군의 좇에서 뿜어져 나온 좇물이 음마희의 얼굴을 덮쳤다.
음마희는 그런 좇물을 핥으며 요염하게 마군에게 엉겼다.
마군의 좇위에서 가랑이를 벌리고는 그대로 보지를 좇에 뀌어 맞쳤다.
2시간 벌어진 정사는 온통 좇물바다였다.
무결은 보는것 만으로도 흥분이 되는걸 억지로 참아냈다.
정사를 마치고 자신의 거처로 돌아간 음마희, 그 뒤를 쫓아간 무결은 그대로 음마희를 덮쳐서는 침상으로 던졌다.
음마희는 낯선 침입자에게 처음에는 놀랐으나 태음요요공으로 침입자를 맞이했다.
그것이 실수였다.
무결이 누군가?
마교의 마공과 색공, 거기다가 절대사공까지 지닌 몸이 아닌가!
무결의 눈에서 마공이 뻗치고 전신에서 마신의 기운이 흐르자 음마희의 태음요요공은 그대로 허물어 지고, 음마희는 두려움에 몸을 떨었다.
"음.마.희.엎.드.려.라."
마신의 음성인가?
음마희는 환청과도 같은 침입자의 명령에 따르는 자신의 몸에 흠칫했다.
하지만 뒤이은 명령에 자신의 두손으로 엉덩이를 잡고는 벌렸다.
나란히 자리한 항문과 보지...
무결의 두눈에는 핏발이 섰다.
하지만 아직까지 마군의 좇물이 흐르고 있는 보지보다는 아주 좁은 항문이 맒에 들었다.
무결은 음마희의 보지에서 좇물을 퍼다가는 항문에 문질렀다.
음마희는 다가올 두려움에 몸이 떨려왔다.
그리고 무언가가 자신의 항문입구에 다가왔다.
푸~욱.
"아~악!!!"
무결의 좇이 처녀항문을 뚫은 것이었다.
음마희는 찟어지는 항문의 아픔에 눈물이 흐르는것도 몰랐다.
하지만 괴물같은 침임자는 자신이 어떻게 할수가 없는 상대였다.
무결은 음마희의 항문에서 흐르는 피를 보고는 좇을 반쯤 뺏다가 다시 쑤셔 넣었다.
턱!턱!턱!...
침입자의 좇이 닥칠때마다 음마희의 몸은 앞으로 이동했다.
그러다가 무결의 손이 엉덩이를 꽉잡고는 음마희의 항문에 대량의 좇물을 쏟아 부었다.
무결은 그대로 음마희의 등으로 무너졌다.
하지만 잠시후 다시 일어나는 무결의 좇은 음마희의 보지를 밤세도록 유린했다.
음마희는 완전히 무결의 성노예가 되었다.
심지를 제압한것도 아니지만 무결의 가공할 좇에 정신을 잃은 것이었다.
결국 무결의 말 한마디에 자신의 주군인 청해마군까지 암습으로 살해한 음마희는 무결의 좇맛을 보기위해서 안달이었다.
무결은 손쉽게 청해마군을 없애고 지금은 청해마군의 인피면구와 음마희의 내조(?)로 완벽하게 청해마군이 되어 있었다.
심복인 청해10살도 눈치를 채지 못할 정도였다.
무결은 자신이 지닌 묵룡을 지옥도로 둔갑시킨후 북경에서 철수해 청해로 향했다.
물론 음마희와 10살을 대동한채로...
가공할 철심장이 아닐수 없다. 적의 심장부로 향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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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09-10 09:39 [장편/무협]마황5-03
4.청해일기
-청해
바다같이 광활한 호수 청해!
그 가운데 우뚝 솟은 삼천치의 거악(巨嶽), 청해선단은 바로 청해의 중심부에 위치한 피아도에 자리하고 있었다.
청해선단은 자고로 두 가지에서 천하 최강을 자랑해 왔다.
그것은 바로 가공할 수공과 조직력이었다.
청해선단의 수공은 자타가 공인하는 무림최강이었다.
사방이 호수로 둘러쌓인 피아도에 위치한 청해선단은 300년 내로 누구의 침입도 허용치 않았다.
300명으로 구성된 청해 대수귀들이 피아도 주변을 대를 이어가며 지키고 있기 때문이었다.
밤(夜).
어스름한 편월(片月)이 구름 속에 가려져 반쯤 고개를 내민 적막한 밤이었다.
피아도 동쪽 산기슭에 자리한 청해선단의 본성.
기화이초가 다투어 방향을 뿌리고 있는 화려한 정원, 그 가운데 별궁은 그림같이 둘러싸여 있었다.
그곳은 청해선단의 본성 내에서도 가장 중요한 곳이었다.
-청해옥궁
그것이 별궁의 이름이었다.
청해옥궁에는 청해일족에게 가장 중요한 한명의 여인이 거처하고 있었다.
-대부인 배월
청해마군의 정실(正室)
그녀의 나이는 51세로 청해마군과의 사이에 29세, 25세의 두딸을 두고 있었다.
그녀는 30년 전까지만 해도 청해제일미인으로 불리며 뭇 젊은 영웅들의 연모의 대상이 되었던 여인이었다.
삼경(三更).
만물이 잠든 깊은 밤이었다.
대부인 배월의 침전----
뚜벅......!
문득 어둠 속으로 한명의 인물이 성큼 침전으로 다가섰다.
순간,
"......!"
"......!"
경비를 서던 10여명의 여시위들, 그녀들은 검의 손잡이에 손을 가져가며 긴장했다.
하나, 이내 그녀들은 긴장을 풀었다.
묵중한 걸음걸이로 다가서는 인물, 그는 바로 마군이 아닌가!
청해마군! 바로 그였던 것이다.
그가 침전으로 다가서자, 여시위들 중 우두머리로 보이는 한명의 중년미부가 급히 마군을 맞으며 말했다.
"오랫 동안...... 격조하시어 대부인께서 근심이 대단하셨습니다!"
"음! 군왕의 명으로 북경에 다녀왔네. 그리고 임무를 마치고 사해대선단에 들러서 군왕의 은혜를 받고 오느라 늦었네. 그동안 부인은 별일 없겠지?"
마군은 서글서글한 미소를 지으며 계단을 올랐다.
중년미부는 그의 물음에 공손하게 머리를 숙였다.
"예! 대부인께서는 3일전 놀러오신 큰아가씨와 담소를 나누시다가 기옥아기씨와 방금 잠이드셨습니다!"
"그래? 기옥이가 많이 컷겠군"
마군은 야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그는 성큼 침전으로 들어섰다.
"......!"
"......!"
여시위들은 더 따라 들어가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멈춰섰다.
(흐응...... 주모님께서 6달이 넘게 독수공방 하시더니...... 오늘밤은 아주 행복하시겠는데?)
젊은 여시위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야릇한 눈길을 교환했다. 그런 그녀들을 향해 중년미부는 눈을 흘기며 말했다.
"무엇들 하려고 서성이느냐? 두 분을 방해하지 말고 물러나자!"
이어, 그녀는 몸을 돌려 먼저 침전에서 멀어져 갔다.
여시위들은 일순 아쉬운 눈치를 보였다. 하나, 그녀들은 어쩔수 없이 중년미부를 따라 침전의 외곽으로 물러났다.
침실 안----
침실은 화려한 가운데 섬세하고 기품 있게 꾸며져 있었다.
은은한 분홍빛 휘장이 드리워진 침실한쪽, 넓고 화려한 침상이 놓여져 있었다.
침상위, 한명의 여인이 어린 사내아이를 안고 그림같이 잠들어 있었다.
고아한 기품을 지닌 미부인.
그녀는 한 번 보면 평생을 잊지 못할 정도의 미인이었다.
하지만 눈가에 잔잔하게 어린 주름은 그녀의 나이가 많이 들었음을 알게 해주었다.
대부인 배월! 바로 그녀였다.
그녀는 처녀시절 더할수 없이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
그 매력적인 미모는 지금도 변함없었다.
두딸을 출산하고 이제는 손자까지 둔 나이였지만 매력은 줄지 않았다.
오히려 정숙함에 베인 넉넉함은 한층 매혹적이었다.
지금, 배월은 어린 손자에게 젖을 내준채 잠이든듯 저고리 앞자락을 풀어놓은채 깊이 잠들어 있었다.
비록 젗은 없지만 크고 모양좋은 유방은 색감을 띄고 있었다.
헌데 젗꼭지의 유실에 이빨자국이 있는게 아닌가?
6살먹은 손자가 그랬나?
의문은 이어졌다.
배월의 한손이 어린 기옥이의 바지속에 들어가 있는것이었다.
아마도 손자의 여린 좇으로 욕정을 채운듯.....
(흐흐흐...어지간히도 밝히는 년이군...!)
마군으로 위장한 무결은 의이가 없었다.
무결은 히죽 웃으며 침상으로 올라갔다.
순간,
"으음......!"
인기척을 느낀 배월은 아미를 살짝 찡그리며 뒤척였다.
자기의 침실에 들어올 사내는 남편외에 있을 수 없다는 생각 때문에 그녀는 눈을 떠상대를 확인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문득,
"이러지...... 말아요! 옥아가 깨요!"
그녀는 눈을 감은채 살래살래 고개를 저었다.
하나, 무결의 손이 막상 유방을 움켜쥐자 그녀는 싫지 않은듯 살짝 몸을 비틀었다. 이어 그녀는 잠든 손자에게서 떨어지며 바로 누워 무결이 행위를 하기 쉽도록 도와 주었다.
"나쁜사람. 반년동안 독수공방을 시키다니...!"
이내, 그녀의 저고리가 무결의 손에 벗겨지며 뽀얗고 풍만한 젖가슴이 완전히 드러났다.
적당히 살이 오른 배월의 몸매는 실로 자극적이었다.
문득, 무결의 손이 배월의 유방을 으스러질듯 움켜쥐었다.
"아흑......!"
그 아찔한 자극에 배월은 교성을 발하며 숨을 할딱였다.
무결은 탐욕스럽게 배월의 유방을 애무하며 손을 슬슬 아래로 이동했다.
이내, 무결의 손은 배월의 치마와 고의를 들추고 그녀의 허벅지 사이로 파고들었다.까실한 감촉에 이어 보지균열이 손 끝에 가득 느껴졌다.
(흐흐......!)
둔덕을 더듬던 무결의 손가락이 갑자기 뜨겁고 촉촉히 젖은 보지속으로 푹 빠져들었다.
순간,
"하악...... 좋아요."
무결의 손가락을 느끼며 배월은 오랜만에 느끼는 격렬한 자극에 몸을 퍼덕였다.
(흐흐흐...... 역시다! 꽤나 감각이 민감한 계집이군! 완전히 색녀군!)
무결은 어둠 속에서 만족스럽게 히죽 웃었다.
이어, 그는 배월의 질구 속에서 손가락을 기묘하게 움직였다.
음핵을 건드리며 쾌락을 자극했다.
"더...... 빨리! 조옴...... 더...... 빨리......!"
무결의 집요한 손놀림에 따라 배월의 헐떡임은 더욱 급박해졌다.
그녀의 몸은 삽시에 뜨거운 불덩이를 안은 듯 후끈하게 달아올랐다.
그녀는 무결의 자극적인 애무에 희멀건 두 다리를 허공으로 치켜들며 전신을 푸들푸들 경련했다.
"아...... 안돼...... 더는...... 못 견디겠어요......! 아아흑!"
마침내 그녀는 무결의 목을 얼싸안으며 몸부림쳤다.
그런 그녀의 몸은 격렬한 절정의 전조를 나타냈다.
그녀의 풍만한 몸이 문득문득 경직되었으며 치뜬 두눈에는 하얀 흰자위만 보였다.
그러다 문득,
"악......!"
배월은 한마디 단말마의 비명과 함께 전신이 뻣뻣해졌다.
그순간,
(윽......!)
무결은 배월의 보지에 들어가 있는 손가락이 강력한 질구의 힘에 조여져 격렬한 통증을 느껴야만 했다.
전신이 뻣뻣하게 경직되었던 배월은 이내 축 늘어졌다.
그와 함께 무결의 손가락을 욱죄던 그 힘도 사라졌다.
(조여드는 힘이 정말 대단한 계집이다! 손가락이 부러지는 줄 알았다.)
무결은 놀라움과 은근한 희열에 히죽 미소지었다.
이어, 그는 배월의 보지에서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빼며 그녀를 내려다 보았다.
"......!"
배월은 막 절정에 올라 반은 실신한 상태로 축 늘어져 있었다.
풍만한 젖무덤을 드러내고 무방비 상태로 늘어져 있는 배월의 모습, 그것은 무결로 하여금 무자비하게 짓밟고 싶은 충동을 불러 일으켰다.
(흐흐흐, 음마희가 그랬듯이 너도 ..........)
이윽고, 사락......
무결은 상체를 일으켜 배월의 치마와 고의를 한꺼번에 아래로 벗겨 내렸다.
잘록한 허리와 놀랍도록 풍성한 엉덩이...... 미끈한 아랫배의 평원 밑으로 새까만 보짓털이 역삼각형으로 자리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의 보짓털은 그녀의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실로,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하고 자극적인 유혹을 불러일으키는 모습이었다.
무결은 음소를 흘리며 욕정에 번들거리는 눈으로 배월의 보지를 노려보았다.
이어, 그는 배월의 무릎을 거칠게 잡아 벌렸다.
그러자 풍만한 허벅지가 양쪽으로 벌어지며 배월의 보지도 따라서 벌어졌다.
음액으로 번들거리는 보지속이 무결의 눈에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무결은 일순 자신의 좇이 뻐근해지는 통증을 느꼈다.
그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는 배월의 보지를 벌어질수 있는대로 벌리며 그곳에 자신의 혀를 가져갔다.
"흐흐......"
그리고, 배월의 음핵에 입술을 가져가 음핵 전체를 핥았다.
순간,
"......!"
퍼득!
반실신해 있던 배월의 몸에 격렬한 경련이 스쳤다.
방금 전의 손가락 애무보다 배는 더 격렬한 입술공격이 가해진 것이었다.
무결은 집요하게 배월의 음핵을 유린했다.
"아아흑...... 악!"
배월의 입에서는 연신 비명에 가까운 교성이 터져나왔다.
겨우겨우 황홀한 환희의 늪에서 깨어 나려던 배월, 그녀는 다시 아득하고 깊은 열락의 나락으로 빠져들었다.
두 번째, 세 번째 절정이 연이어 그녀를 강타했다.
그녀는 완전히 혼미의 나락을 헤매었다.
"하...... 악......!"
야릇한 신음소리와 함께 배월의 보지는 자신의 애액과 무결의 타액으로 흠뻑 젖어들었다.
(흐흣! 이 정도에...... 실신이라?)
무결은 히죽 웃으며 보지에서 입을 뗀후 넘쳐나는 애액을 손가락에 발랐다.
그리고는 국화무늬의 항문에 살살 문질렀다.
"하악.....여보...거기는....더러워..........요"
하지만 소용없었다.
무결은 중지 손가락으로 연신 항문에 진퇴운동을 했다.
한참후 빼낸 손가락을 혀로 핥았다.
진한 똥냄새가 풍겼다.
허나 무결은 항문을 더욱 즐겼다.
이윽고 무결은 배월의 하체에서 일어나 자신의 하의를 벗었다.
순간, 거대한 좇이 천정을 향해 불끈 튀어나왔다.
무결은 배월의 허리를 한팔로 껴안으며 보지에 자신의 좇을 가져갔다.
무엇과도 비교하지 못할 보드라운 살점이 그의 좇에 전율적으로 느껴졌다.
(흐음......!)
무결은 심호흡을 하며 서서히 허리에 힘을 주어 배월의 보지를 내리 눌렀다.
순간,
"흐...... 윽......"
배월은 작살에 관통당한 인어같이 교구를 퍼덕였다.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거대한 좇이 자신의 보지를 뚫고 들어온 것이었다.
'이자는 남편이 아니야!'
순간적으로 기이함을 느낀 배월의 생각은 이어지지 못했다.
다시 무결의 좇이 빠졌다가 거세게 밀고 들어왔기 때문이다.
"음......!"
그 순간 무결도 입을 악다물며 격한 신음성을 발했다.
끊어질 듯 무서운 보지의 쪼임이 그를 엄습한 것이었다.
(못 견디겠다!)
무결은 금방이라도 폭발할 듯한 위기감을 느끼며 겨우겨우 좇을 완전히 배월의 보지에 몰입시켰다.
마침내 두 개의 몸이 완전히 하나로 합일되었다.
(대...... 대단한 계집이다!)
무결은 배월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받쳐들었다.
그리고 서서히 허리를 움직여 좇질을 시작했다.
"아...... 악...... 흐윽!"
배월은 반실신 상태로 허위적거리며 무결에게 매달렸다.
그가 남편이 아닌 원수라도 지금은 어쩔수 없었다.
점차 무결의 좇질이 빨라졌다.
그리고는 화려한 절정이 엄습한 것이었다.
그 사이, 배월은 이미 절정을 넘어서며 다시 혼절하고 말았다.
무결은 거세게 배월의 보지에 좇물을 쏟아 부었다.
잠시의 여운을 즐기다가 다시 살아난 무결의 좇은 이제는 항문입구에 대어졌다.
혼절중에도 위기감을 느끼는지 배월의 눈꺼풀이 흔들렸다.
이윽고 좇이 처녀항문을 거칠게 뚫고 들어갔다.
"아악!!!!!!!!!!!!!!"
혼절했던 배월은 항문이 찟어지는듯 하자 견딜수가 없었는지 비명을 질러댔다.
하지만 무결은 처녀보지를 길들이는 마술사 였다.
배월도 별수 없었다.
항문에서 피가 나올 정도였지만 밀려드는 쾌감에 다시 절정으로 치달렸다.
고개가 꺽어지며 이번에는 항문으로 좇물을 받아냈다.
항문에 꼽혀있는 좇은 사정후 작아졌지만 다시금 커지더니 황문을 꽉 채웠다.
그리고 다시한번 절정을 향해서 치달렸다.
배월은 믿을수 없었다.
51년간 닫혀있다가 열린 항문에서 이런 쾌감이 밀려 오다니?
그리고 남편이 아닌 사내에게서 애원을 하게 되다니?
지금 배월은 무결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다시한번만 박아 달라고.
무결은 완전히 무너진 배월과 밤세도록 즐겼다.
그리고는 부인이 인정한 완전한 청해마군이 되었다.
이제 청해선단을 발판으로 사해대선단을 집어삼킬 음모가 무결의 뇌에서 만들어지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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