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활이라고 표현하기엔 만감이 교차하지만
지난 3년간 너무 고마운 분들이 많아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 남깁니다.
처음 일시작하면서 부터 가게 옮길때마다 사이트뒤져 꾸준히 쫒아와 주는 손님
작년 일인샾햇을때도 기살려주러 오는 손님
은퇴한다고 다녀간지 얼마안됫는데도 또보러오고
작은선물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표현하려햇던
내게는 큰선물을 안겨준 손님들
다시 복귀햇다고 한걸음에 달려와주는 손님
홍보되고 힘내라고 좋은 후기 써주는 손님
오랜만에 얼굴이라도 보자며 늦은밤 같이 밥먹어주는 손님......
제가 인복이 많아 좋은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낫엇네요
나이도 많고 이쁘지도 않고 특별히 서비스가 하드한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일을 하면서 오늘 처음보고 다시는 못보는 손님일지라도
내사람이라는 생각에 진심을 다해 상대를 대하고 언니와 손님관계를 떠나
똑같은 인간관계로 생각하고 교감을 나누니 그러한 진심이 통햇던거 같아요
비록 어디가서 떳떳하게 말할수 없는 직업을 갖고 잇지만
이렇게 좋은 분들이 제 주위에 많다는게 제가 이 일은 할수잇게 힘을 주는
저에게는 보람이자 큰 재산이라는 생각이들어 너무 감사한맘이 벅차올라 이곳에
글올려요 저를 아시고 저를 좋게 기억해주시는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같은 일은 하는 모든 언니들도 자부심을 갖고 힘내시길 바람니다 ~~
※참고로 은퇴하는건 아닙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