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기 침실 ( 번역 - 중늘그니 )
( 금기 침실 실모 마사꼬와 고교생 by 아사다 류우따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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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제 1장 배덕 침실 - 엿보인 엄마의 고간
제 2장 해부 침실 -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제 3장 자위 침실 - 엄마가 거기를 만지고 있다
제 4장 竊伺 침실 - 폭로된 엄마의 비밀
제 5장 도착 침실 - 엄마가 진흑봉을
제 6장 여체 침실 - 엄마의 나체를 생각하면서
제 7장 상실 침실 - 최초의 여자가 엄마였다면
제 8장 육교 침실 - 엄마가 모든 것을 가르쳐 줄게
제 9장 음모 침실 - 꿈속에마저 본 엄마의 절정
제10장 금기 침실 - 나의 끝없는 사랑, 엄마
제 1장 배덕 침실 - 엿보인 엄마의 고간
" 유우스케야, 네 고상한 엄마 안녕하시냐? "
황금의 연휴 첫날, 유우스케는 느긋하게 아침 늦잠을 즐기고, 늦은 아침 식사를 마친 다음
거실로 들어섰다.
소파에 깊숙이 앉아서 전화를 하고 있는 어머니. 마사꼬의 자태가 눈에 띈 순간, 겐타의
목소리가 귀에 되살아났다.
" 그거 할 때도, 그렇게 점잖은 얼굴을 하고 있을까? "
어제,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뒤를 쫓아온 겐타가 말을 걸어 온 것이었다
근처에 살고 있는 겐타는, 금년 봄에 막 고교생이 된 유우스케보다 단지 한 살 위인데도, 어
릴 적부터 어쩐 일인지 형님인 체 하는 버릇이 배어 있었다.
그것이 고교생이 된 탓인지, 한층 더 심해져 있었다.
" 그거라니? "
그게 무슨 의미인지는 곧 알아챘지만, 유우스케는 짐짓 딴청을 부리고 반문했다.
" 그거라면, 의례 섹스로 정해져 있는 거잖아. "
일에 관계된 전화인 모양으로, 전화를 받으면서 메모를 하기 위해, 모친이 상반신을 앞으로
구부리고, 테이블 위의 메모 용지에 볼펜을 달리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크림색의 원피스의 낙낙한 기슴 부위가 벌어져서, 브라자를 하지 않고 있는
유방의 상반분이 크게 부풀어져 보이고 있다.
가슴의 융기가 새하얗다기보다는 옅은 상아색으로, 남향의 베란다에서 비쳐 드는 봄의
양광을 받아서, 살결이 고운 피부가 매끄러운 감으로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다.
" 고상하고 차가운 느낌의 여성일수록, 남자에게 안기면 격렬하게 흐트러진다고 하니까,
혹시라도 머리를 흐트러트리고, 굉장한 소리를 낼지도 모르는 일이야. "
다시금 겐타와의 대화가 상기되어, 어머니를 한사람의 생생한 여자로 바라보는 기분이
유우스케의 마음에 끓어올랐다.
그런 기분은 오래 전부터 느끼고는 있었지만, 겐타의 발언을 계기로 하여, 점점 더 크게
부풀어오르게 되었다.
어쩌면 겐타도 유우스케의 어머니 마사꼬와 섹스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아니면, 아이가 자신의 모친을 대하는 기분과는 전혀 다른 성적인 관심을 유우스케가
지니고 있는 낌새를 채고, 노골적인 수작을 걸어 온 것일까.
유우스케에게는 겐타의 의도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 아버님과는 별거 중이지. 그래서 젊은 남자를 유혹해서 패션 호텔 같은데서 알몸으로
끌어안고, 마음껏 즐기면서, 하아하아 하고 헐떡이는 것은 아닐까. "
유우스케가 얌전히 듣고 있는 것을 핑계로, 겐타는 내친 김에 점점 더 노골적인 단어를
귓바퀴에 대고 속삭였다.
" 유방은 그처럼 훌륭한 물건인데, 거기의 털은 고상하게 나 있을까, 아니면, 그 점잖은
얼굴에는 안 어울리게 짙은 털이 텁수룩히 잔뜩 우거져 있을까.
응, 유우스케야, 너는 본적이 있겠지. 어떤 상태야 ? "
그리고 보니, 쪼끄마할 때에 함께 목욕할 때, 유우스케는 모친의 전라를 보았을 터였지만,
어떤 식으로 털이 났는 지가 전혀 기억이 안 났다.
전화는 취재의 약속 건이었나 보다.
어머니는 이번에는 머리를 크게 뒤로 젖히고, 짧은 맞장구를 치고 있다.
다리를 앞으로 내밀고 벌렸다, 어쨌다 하는 동안에 원피스 자락이 약간 벌어져 있는 게,
유우스케의 시선을 끌어당겼다.
마사꼬는 독신 시대부터 잡지사에 근무하고 있어서, 결혼 후에도 편집의 일을 계속하고
있었지만, 유우스케의 임신을 계기로 퇴사했다.
그러나 유우스케가 초등학교 3학년이 된 무렵부터는 프리랜서의 작가로서, 인물이나 여행의
르포르타지, 해외의 토픽 기사의 소개 등에 손을 대고 있다.
그리고 논픽션의 단행본도 몇 권인가를 출판하고 있어서, 때로는 텔레비전에 출연하기도
하는 유명인 이었다.
" 으음, 그것은 약간 문제네요. 전에도 비스름한 케이스가 있었고.... "
마사꼬는 얘기에 열중해 있어서, 조그만 더 하면 젖꼭지까지 보일 것 같은 앞가슴이나,
통통한 넓적다리가 어른거리는 원피스 자락은 눈치를 못 채고 있었다.
그러기는커녕 점점 더 양 무릎을 벌릴 것 같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우스케는 군침을 삼키는 기분으로 거실 입구에 우뚝 선 채로, 어머니의 앞가슴이랑 다리
사이로 조급하게 시선을 달리고 있었다.
그러나 그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는, 원피스 자락의 속까지는 엿볼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았다.
" 게다가 네 엄마는 화려해서, 팬티도 훤히 들여다보이는 스캔티나, 레이스 장식이 달린
놈을 입는 거는 아닌지 몰라. "
겐타의 말이 새록새록 유우스케의 뇌리에 되살아났다.
아-아, 좀 더 들여다보고 싶어, 엄마의 내퇴를, 될 수 있으면, 팬티도...
얇은 팬티를 입고 있다면, 털이 들여다보일지도 모를텐데...
그때까지는 어머니가 입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흥미 같은 것이 없었다.
그러던 것이 겐타의 짓궂은 속삭임 탓으로,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속옷에 맹렬한 흥미가
끓어올라서, 자신도 놀라고 말았다.
그러나 일단 그런 기분이 되고 보니, 이제 어찌해도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어머니의 원피스
자락으로부터 안을 들여다보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게 되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설마 소파 앞에 무릎을 꿇고, 넓적다리의 속을 올려다 볼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안달하고 있는 유우스케의 발 옆으로, 새끼 고양이 키키가 응석부리는 소리를 내면서
걸어와서는, 베란다 바닥에 배를 깔고 엎드려서, 혀로 앞발을 깨끗하게 핥기 시작했다.
찬스다 !
키키와 노는 시늉을 해서, 그곳에 무릎을 꿇고, 시선을 어머니에게 향하면, 잘하면 넓적다리
속이 엿보일지도 모르지...
유우스케는 그런 생각이 들자, 기분이 좋아져서, 입맛을 쩍쩍 다실 것 같은 기분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일부러 아무 것도 아닌 듯한 태도를 취하고 베란다로 걸어갔다.
키키의 옆에 무릎을 꿇고는, 작은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곁눈질로 어머니의 다리 사이를
주뼛주뼛 훔쳐보았다.
아까보다는 원피스의 속이 잘 보였다.
슬립을 걸치지 않은 탓인지, 토실토실하고, 매끄러운 내퇴의 제법 많은 부분이 눈에
들어왔다.
그래도 그 각도에서는 어떤 팬티를 입고 있는 것까지는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유우스케는 그것만으로 벌써 난생 처음의 감동으로 가슴이 두근두근하며, 등골에
무엇인가가 기어올라가는 듯한, 페니스가 꿈틀꿈틀 하는 것 같은 흥분을 맛보고 있었다.
조금만 더 하면 엄마의 팬티가 보일 텐데....
유우스케는 키키를 놀리는 시늉을 하면서, 무릎을 옆으로 움직여서 다리 사이를 똑바로
엿볼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해 갔다.
살짝 시선을 밑에서부터 원피스 자락으로 향하려는 순간, 베란다의 유리문을 톡톡하고 노크
하는 소리가 울려왔다.
움찔한 유우스케가 뒤를 돌아보니, 유리문 맞은 편에 아파트에 살고 있는 에미꼬의 얼굴이
보였다.
아뿔사 ! 엄마의 고간을 엿보고 있던 것을 들켰을지도 몰라....
그 아파트는 집 뒤쪽에 조부모가 건축한 것으로, 두분이 돌아가시고 난 지금에는,
외동딸이었던 마사꼬가 이어받고 있었다.
건축 당시에는 2층 구조로 몰탈 마감의 싸구려 외견을 하고 있었는데, 상속할 무렵
마사꼬가, 외벽을 오프 화이트로 다시 칠하고, 화장실이 딸린 유니트 욕실을 설치한
독신여성 전용의 아파트로 개조한 바람에, 상하 8실이 항상 만실의 상태였다.
2층의 201호실에 막 입주를 시작한 에미꼬는, 금년 4월에 단대에 입학한 지방출신의 18세의
처녀였다.
베란다 밖에 서 있는 에미꼬는 흰 얼굴에 귀여운 미소를 띄우고, 꾸벅 머리를 숙여 보인다.
유우스케는 훔쳐보는 부끄러운 모습을 에미꼬에게 들켰는지 어땠는지 반신반의인 채로,
베란다의 문을 열러 갔다.
" 미안해요, 나, 네크리스의 줄이 끊어져서 진주 알이 방바닥에 흩어져 버리고 말았어요.
그것이 책장 밑 같은 데로도 들어간 모양이라, 회중전등을 빌리고 싶어서... "
에미꼬가 아직도 소녀 같은 맑은 목소리로 말한다.
그 말투에는 약간은 어리광부리는 듯한 어조가 느껴진다.
" 유우짱, 회중전등을 갖고 가서, 함께 찾아 주도록 해라. "
이윽고 전화를 끝낸 마사꼬가 에미꼬에게 고개를 끄덕여 보이며 유우스케에게 말을
걸어왔다.
" 아아, 그리고 엄마는 일 때문에 외출할 꺼야. 늦을 것 같으니까 점심이나 저녁은 냉장고에
있는 걸로 해결하도록 하고. "
엄마의 말을 들어가면서, 유우스케는 회중전등을 갖고, 에미꼬와 함께 아파트로 향했다.
2층의 에미꼬의 방은, 외부에서 철제 계단으로 올라가도록 되어 있다.
앞서서 올라가고 있는 에미꼬는, 레몬 옐로우의 블라우스에 옅은 핑크색의 짧은 큐롯
스커트를 입고 있었는데, 새하얀 맨 다리가 유우스케의 눈앞에서 뛰고 있었다.
조금 아까까지 바라보고 있던 어머니의 넓적다리와, 솜털도 안 난 매끈한 에미꼬의 날씬한
다리가 겹쳐져서, 유우스케는 지금까지 느껴 본 적이 없을 정도의 흥분을 맛보고 있었다.
에미꼬의 스커트 속을 엿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이 끓어올랐지만, 유우스케가 몸을 구부릴
결심을 굳히고 있는 사이에, 그녀는 척척 짧은 계단을 올라가 버리고 말았다.
아직 미련이 남아서 힙을 주시하고 있는 유우스케의 시선에는 눈치를 채고 있지 않은
모양으로, 에미꼬는 201호실의 도어를 열자, 씽긋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일층은 101 호부터 104호, 2층은 201호부터 204호까지의, 전부 8개실 뿐이지만, 이전의
1호실이나 3호실이라고 부르는 것보다 여성에게는 마음이 들 거라고, < 코보. 베랏차>
라고 하는 아파트의 명칭과 더불어서, 마사꼬가 생각해 낸 것이었다.
코보란 이태리 어로 보금자리나 소굴, 또는 침상의 의미로, 베랏차는 미녀나 귀여운
소녀라던가.
어쨌든 미녀들의 주거라는 의미인 것이다.
에미꼬의 방은 막 이사했다고는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아담한 다이닝 키친, 6평의 방에는, 젊은 여성다운 소형의 전자제품, 가구류도 상당히 갖고
들어왔다.
그 위에 남향의 창까지 커다란 화장 테이블로 3분의 2가량이 막혀져 있었다.
천장의 형광등이 켜져 있어도 가구의 아래는 침침하다.
이래서 작은 물건을 찾으려면 회중전등이 필요한 사유를 알겠다.
그런 아주 여대생다운 방을 유우스케는 두리번두리번 주위를 둘러보았다.
방안에는 어지간히 빨리도 에미꼬의 몸에서 발산되는 새콤달콤한 향내가 스며 있었다.
그것을 민감하게 캐치하고, 그 냄새를 살짝 들이마신 것만으로도, 유우스케는 부글부글 끓는
듯한 흥분을 느끼고 말았다.
" 어머니가 주신 오래된 진주 넥크리스인데, 느슨해져서, 조이려고 약간 잡아당겼는데,
툭 하고 끊어져서, 아차 했을 때는 알들이 여기저기 널려져 버렸어. 눈에 띄는 것은
반쯤 밖에 안되고, 아직 10개 이상이 책꽂이나 책상 아래에 흩어져 있는 것 같아. "
에미꼬가 커다란 눈을 더 크게 치뜨면서 말했다.
새카만 눈동자가 되록되록하고, 눈초리가 살짝 쳐진 탓도 있고 하여, 에미꼬의 표정이
15살 짜리 소녀처럼 보이게 하고 있었다.
" 悠짱, 회중전등 좀 줘 봐요. "
모친인 마사꼬의 말투를 흉내내서, 에미꼬가 유우스케에게 "유우짱" 이라고 불렀다.
유우스케가 건네준 회중전등을 손에 들고, 에미꼬는 무릎을 꿇고, 우선은 책꽂이 밑을
들여다본다.
그 바람에 힙이 유우스케 쪽으로 돌출한 형태가 되어, 옅은 핑크색의 스커트 천이 팽팽하게
당겨져서, 서 있을 때보다도 볼륨 업이 되었다.
생생한 2개의 구릉이 유우스케의 눈을 끌어당기었다.
" 있어요, 저 속에 2개. "
기쁜 소리를 내면서, 에미꼬는 뺨을 다다미에 비벼 대 듯이 하면서, 오른 손을 책장 밑으로
뻗어 넣었다.
그에 따라서 한쪽 다리가 뒤쪽으로 뻗어져서, 짧은 큐롯 스커트의 자락이 크게 말려
올라갔다.
그녀의 말에 이끌리는 시늉을 하면서, 유우스케는 에미꼬의 뒤에 무릎을 꿇고, 상반신을
앞으로 엎드렸다.
그 순간에 눈같이 새하얀 넓적다리와 동글동글한 힙의 치솟은 부분이 눈에 뛰어 들어왔다.
그리고 그 구릉을 간신히 가리고 있는, 자그마한 팬티가 붙어 있다.
스커트와 코디네이트한 것인지, 옅은 핑크색의 천에 흰 타탄모양이 또렷하게 부풀어
있는 게 보였다.
순식간에 유우스케의 물건이 고개를 벌떡 쳐들고, 꺼덕꺼덕 흔들리기 시작했다.
군침을 꼴깍 삼키고, 살짝 얼굴을 가까이 대보자, 스커트 속으로부터, 자못 싱싱한 쳐녀다운
새콤달콤한 몸 냄새가 모락모락 떠올라서, 콧구멍 속까지 침입하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그 관능적인 향기를 폐 속 가득히 들이 마셔 보았다.
난생 처음의 관능적인 냄새에, 몸 속 깊은 곳으로부터, 오싹오싹하는 듯한 감각이 끓어
올라와, 유우스케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이 나오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억제하지 않으면 안되
었다.
" 찾았어, 두 개... "
그렇게 말하면서, 에미꼬가 갑자기 허리를 뒤로 빼는 바람에, 드러난 힙에 하마터면 코
끄트머리를 부딪칠 뻔하면서, 유우스케는 허둥대며 얼굴을 치켜들었다.
" 다음은, 어디를 볼까. 책상 아래를 뒤질까 나. "
에미꼬는 엉덩이를 치켜든 자세로, 머리를 옮겨서 책꽂이 옆에 있는 책상 밑으로 머리를
들이밀었다.
반대쪽의 옆방과의 벽에는 싱글 베드가 놓여 있어서, 책상과 베드 사이에는 다다미 반
정도의 간격밖에 없었다.
한 손으로 의자를 약간 비껴 놓고, 몸을 기울이면서 상반신을 속으로 깊이 디미는 바람에.
이번에는 뒤에 드높이 쳐든 힙의 모양이 유우스케의 눈에 뚜렷하게 드러나 버렸다.
큐롯 스커트를 입고 있어서, 힙을 뒤에서 직접 엿보일 염려가 없다고, 안심하고 있기
때문이었을까.
무방비의 자세에, 유우스케는 점점 가슴을 두근거리며, 페니스를 벌떡벌떡 떨면서, 다시금
코끝이 닿을 정도로 큐롯 스커트 자락에 얼굴을 가까이 댔다.
큐롯의 고간 부분이 양다리의 중심부를 힘껏 파고들어서, 양옆으로는 두 개의 커다란 살의
융기가 내보이고, 흰 타탄모양이 들어 있는 팬티가 힙에 아슬아슬하게 붙어 있었다.
팬티가 극도로 얇은 천으로 만들어진 바람에 새하얀 살이 훤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되어,
드러난 딴 부분보다도 한층 더 에로틱하게 느껴졌다.
역시 다리를 붙이고 있어서, 엉덩이의 갈라진 곳이 한 개의 선으로밖에 보이지 않지만,
그곳이 커다랗게 융기되어 두 개로 나뉘어 있는 모양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그 위에 그곳으로부터 떠올라 발산되고 있는 새콤달콤한 에미꼬의 몸 냄새가, 점점 더
강하게 코를 자극해 와서, 맹렬하게 서 있는 페니스가 폭발할 것같이 되어, 유우스케는
그것을 억제하느라고 필사적이 되었다.
" 이것 좀 봐, 여기에도 3개나 있네. 아아, 다행이야. "
다시금 갑작스레 에미꼬가 허리를 뒤로 빼서, 유우스케는 아까와 마찬가지로, 서둘러 몸을
바로잡았다.
" 다음은 어디로 한다, 장 옆을 볼까 ? "
상반신을 내내 밑으로 기울인 자세를 유지한 바람에 얼굴에 피가 쏠렸는지, 뺨과 눈자위가
벚꽃 색깔로 살짝 물든 에미꼬가 미소를 지으면서, 유우스케에게 큰 눈을 향하고 있었다.
작은 입을 살짝 벌리고, 휴 하고 숨을 몰아쉬는 그 얼굴이 매우 귀여웠다.
" 자, 이번엔 내가 찾아보지요. "
에미꼬의 손에서 회중전등을 받아 들고, 유우스케가 책꽂이와 정리장의 틈새를 비추어 보니,
번뜩번뜩 광택을 발산하는 자그마하고 둥근 것이 5알 정도 길게 늘어져 있는 게 보였다.
에미꼬가 건네준 철사로 만든 옷 걸이를 써서, 유우스케는 간단히 끄집어냈다.
책상 위에 놓여 있는 작은 상자에 5개의 알을 추가해서 개수를 확인하더니, 에미꼬가 다시
유우스케에게 귀엽게 웃는 얼굴을 향했다.
" 고마워, 유우짱. 그런데 3개가 비네. 화장대 밑은 아까 보았으니, 역시 침대 밑인가 봐. "
침대가 핑크의 꽃무늬 커버로 덮여 있는 바람에, 벽과 닿아 있는 틈새를 들여다볼 수가
없었다.
에미꼬가 괜찮다고 말해 주어서, 유우스케는 침대에 올라가서, 벽 쪽의 커버 부분을 들어
올려 보았다.
거기에서는 에미꼬의 달콤한 냄새가 농후하게 떠올라서, 다시 한번 강렬한 자극을 가해
왔다.
그런 유우스케의 기분도 모르는 채, 에미꼬도 침대로 올라와서, 회중전등에 비춰지고 있는
틈새를 들여다보았다.
에미꼬의 몸이 유우스케의 허리 께를 압박해 와서, 가까스로 안정이 되었던 페니스가
다시금 고개를 쳐들었다.
" 앗, 보인다. 저기 좀 봐, 저기에.... "
점점 더 허리를 눌러 대면서, 에미꼬가 기쁘다는 듯이 말했다.
어찌어찌 한 손을 쑤셔 넣어서, 유우스케가 최후의 진주 알을 집어 올려서 건네는 순간,
" 아악, 아아... "
신음하는 듯한 낮은 소리가 벽 너머에서 들려 왔다.
그것은 202호실의 키요라고 하는 직장여성의 것이 틀림없었다.
몸이 상태라도 안 좋은가....
그렇게 말하려고 유우스케가 에미꼬의 얼굴을 보았다.
에미꼬도 깜짝 놀란 듯이 두눈을 똥그랗게 뜨고, 되돌아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입을 열려는 유우스케에게,
" 쉿... " 하고, 예쁜 입술 앞에 인지를 세워 보였다.
" 아앙, 아니-잉... 안돼요...아아, 그건... "
원래가 날림 공사로 얇은 벽이어서, 어리광부리는 듯한 목소리의 억양마저 또렷하게 전해
왔다.
" 키요씨 집에 남자가 찾아오더라고. "
입술을 유우스케의 귀에 대고, 극히 작은 소리로 속삭이고는, 에미꼬가 벽에 살짝 귀를 갖다
대었다.
" 안돼요, 아직 이렇게 밝은데... 악, 네, 제발, 그거... 아아, 그만...이제, 안돼... "
약간 사투리가 섞인 분명치 않은 목소리와 함께, 무엇인지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것은 몸이 얽히는 소리와 옷 스치는 소리가 뒤섞인, 생생한 분위기를 똑똑하게 전해 주는
소리였다.
유우스케의 머리로 확하고 피가 올라오며, 미세한 떨림이 전신을 덮쳐 왔다.
아직 섹스 경험이 없기는 하나, 그 소리가 어떤 때에 나오게 되는지를 유우스케는
순간적으로 깨달았다.
자기도 모르게 옆에 있는 에미꼬의 옆얼굴을 바라보았다.
에미꼬도 유우스케에게 시선을 향해 왔다.
그 눈은 젖어 있는 듯이 반짝반짝 번뜩였다.
전신이 잘게 떨리고 있는 유우스케에 눈치를 챈 듯이 보이는 게, 에미꼬는 쑥하고 몸을
기대더니, 양팔로 꽉 상반신을 껴안아 주었다.
" 이런, 가엾어라. 이렇게 떨고 있다니, 나, 동생의 일이 생각나네, 이런 유우짱을 보니까. "
유우스케의 귀에 대고, 에미꼬가 숨죽인 소리로 속삭여 주었다.
" 확실히 동생이 유우짱 정도의 나이였었어. 내가, 이런 식으로 안아 주었더니, 열이 있는
것처럼 벌벌 떨면서... "
돌연히 들려 온 옆방으로부터의 요염한 목소리나, 옆에 있는 여대생의 뜻밖의 행동에
격심한 쇼크를 받아서, 머리 속이 새하얗게 돼 버린 유우스케는, 망연하게 에미꼬가 하는
대로 맞기고 있었다.
" 아앙, 브라자를 벗기면 싫어잉. 부끄러워요... 커튼이 열려 있는데, 밖에서 들여다보일지
모르고... "
" 그러면, 닫아 주지. "
그런 키요와 남자와의 수작이 있고 나서, 곧 커튼이 끌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 이봐, 이러면 됐지. 밑에도 벗겨 줄 거야. 밝은 대낮부터 빨개 벗고, 껴안는 것도 좋은
일이잖아. "
커튼을 닫아서 안심했는지, 남자의 소리가 어느 정도 커져 있었다.
옆방에 이렇게 또렷이 들리리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 싫어잉, 그렇게 세게 당기면, 셔츠가 찢어지고 말아요....살살해요. "
키요의 목소리도 아까보다 또렷하게 들려 왔다.
그것과 함께, 몸의 움직임마저, 손에 잡힐 듯이 전해져 왔다.
" 이봐, 이렇게 젖어 있잖아. "
키요의 신음소리에 섞여서, 조롱하는 듯한 남자의 소리가 들려 왔다.
" 자자, 보지가 질척질척하잖아. 이렇게 질질 새고 있으면서도, 어째서 처음엔 싫다는
시늉을 한 거지? "
" 그래도, 밝으면 부끄러운 걸.... "
" 좋아, 그러면 좀 더 부끄러운 모양으로 만들어 줄 거야. 자, 좀 더 다리를 크게 벌려.
보지 핥아 줄게. "
" 아앙, 용서해요... 아앙, 악, 악, 아아... 싫어요. 부끄러워요... 그런... 아아, 부끄러워... "
점점 노골적인 단어와 까놓고 얘기하는 소리가 귀를 때렸다.
유우스케는 전신을 계속 떨고 있었지만, 흥분은 어찌된 영문인지, 거꾸로 억제되어,
페니스가 조그맣게 움츠러들어 버렸다.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극도의 자극으로, 쇼크가 너무 커서 신경이 마비돼 버렸는지도
몰랐다.
옆방의 둘은 완전히 자기들만의 세계에 빠져 들어가 있는 모양으로, 어느 틈엔 가 좀더
거친 행위의 소리가 울려 퍼졌다.
" 억, 억, 좋아, 좋고 말고.... 오오, 조인다! 키요의 보지 굉장해, 자지를 꽉꽉 조이는데...
오오, 좋아....으윽! "
" 악, 악, 아앙, 아앙.... 좋아, 좋아, 좋아요... 아앙... "
낮은 남자의 신음소리와 키요의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가 겹쳐서 들려 왔다.
거기에 침대가 삐걱거리는 소리와, 살과 살이 서로 부딪치는 습한 소리 등이 울려왔다.
에미꼬도 유우스케를 양팔로 꼭 껴안으며, 입을 벌리고, 거친 숨을 허둥대며 토해 냈다.
그것과 함께, 그 새콤달콤한 몸 냄새가 비린내 나는 느낌으로 변해지고 있었다.
마비되어 있던 신경이 기능을 회복했는가, 아니면 강렬한 자극의 연속에 겨우 익숙해졌는지,
유우스케의 코는 민감하게 그 생생한 몸의 냄새를 캐치했다.
동시에 다시 한번 고간의 일물이 볼륨 업 해졌다.
그 위에 에미꼬의 거친 숨에 유혹된 듯이, 유우스케의 입에서도 개같이 헐떡거리는 소리가
새어나와서, 등골에 오싹오싹하는 것 같은 감각이 기어올라갔다.
그것에 곁들여서 페니스가 지금이라도 튈 듯이, 꿈틀꿈틀하고 떨리고 있었다.
에미꼬의 양팔을 풀어헤치며, 동시에 유우스케는 침대에서 뛰어내려서, 현관 옆의 유니트
욕실로 뛰어 들어갔다.
핑크색의 커버가 씌어져 있는 토일레트의 변좌를 한 손으로 치켜올리고, 다른 한 손은 이미
진 바지와 트렁크를 한꺼번에 끌어내렸다.
지금이라도 폭발할 것 같이 뻣뻣한 음경을 착 아래로 향했다.
간 일발, 한번 문지를까 말까 했는데, 페니스의 선단으로부터는 희뿌연 정액이 세차게
분출되기 시작했다.
겨우 얌전해진 일물을 화장지로 닦아 내고, 복장을 바로 한 다음, 유우스케는 에미꼬 쪽으로
꾸물거리며 돌아갔다.
그러나 자신의 수치스러운 행위를 에미꼬가 눈치챈 것은 아닐 까 하는 두려움에,
유우스케는 얼굴을 똑바로 들 수가 없었다.
어느 틈엔 지 커튼이 당겨져서, 밝기가 사라지고, 방안이 침침해져 있었다.
그래도 희미한 어두움 속에서, 에미꼬가 침대에 길게 누워서, 유우스케를 향해서 손짓을
하고 있는 걸 곧 알아볼 수 있었다.
멈칫멈칫 침대로 다가갔다.
에미꼬가 한 손으로 자기의 옆자리를 가볍게 두드려 보였다.
그곳에 누우라는 의미인 것은 알기는 하겠는데, 부끄러운 기분과 함께, 막연한 두려움 같은
기분이 뒤섞여, 유우스케는 침대 옆에 선 채로 못이 박혀 버렸다.
그러나 상냥한 미소를 띈 얼굴로, 한 손을 잡아끄는 에미꼬의 재촉을 받고, 침대 가장자리에
앉았다.
곧 에미꼬가 상반신을 일으키고, 아까처럼 양팔로 유우스케를 껴안고는 귓바퀴에 입술을
갖다 댔다.
" 괜찮아, 유우짱, 그렇게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돼. "
귀에 살짝 숨을 불어넣는 속삭임이 간질간질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기도 한, 말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감각을 불러일으켜서, 다시 한번 유우스케의 몸이 미세하게 떨리기 시작했다.
" 아까도 말했지만, 내 동생도, 유우짱과 같은 나이에, 바로 그런 느낌이었어. 그러니
유우짱의 지금의 기분, 아주 잘 알 수 있어. "
그런 말을 하면서, 에미꼬는 유우스케의 몸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서, 침대에 쓰러트렸다.
옆으로 껴안긴 자세가 되어, 에미꼬의 가슴에 얼굴을 묻게 된 유우스케는, 아까까지의
당황과 두려움이 급속히 사라지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곧 편안한, 응석이라도 부리고 싶어지는 기분으로 마음이 가득 찼다.
지금까지 별로 의식하고 있지 않았지만, 헐거운, 레몬 옐로우의 블라우스에 가려져 있는
에미꼬의 앞가슴은 날씬한 외양과는 어울리지 않게, 상당히 풍만했다.
브라자를 하고 있지 않은 유방에 바싹 얼굴이 눌리어진 유우스케는 물컹하면서도 탄력 있는
감촉에 넋을 잃고 말았다.
동시에 달콤새콤한 에미꼬의 몸 냄새가 한층 강하게 의식되어, 유우스케는 난생 처음으로,
안도감과 흥분이 한데 어우러진 기묘한 감각을 맛보았다.
" 내가 중 3이고, 동생이 중 1 때의 여름 방학이었지. "
이제는 잠잠히 조용하게 된 옆방을 의식하고 있는지, 에미꼬가 작은 소리로 유우스케의
귀에 대고 이야기를 해 주었다.
" 내가 낮잠을 자고 있는데, 잠결에 다리 아래쪽에 허전한 게 바람기가 느껴지더라고.
가물가물 잠 속에서도, 누군가가 스커트 자락을 치켜올리고 있다는 걸 깨달았어.
튀어 일어날까 했지만, 그게 동생이라는 걸 이내 눈치채고는, 모르는 채 하자고 생각했지.
이전부터 동생이 항상 내 다리와 엉덩이를 응시하고 있는 걸 눈치채고 있었어.
최초에는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어느 틈엔 지 그런 동생이 가엾고, 귀엽게 생각이
들더라고. 그래서 그때도, 알지 못하는 시늉을 계속해서, 보여 주겠다고 생각했었어.
동생은 말아 올린 스커트 속에 얼굴을 갖다 대고, 내 넓적다리와 쇼츠의 중심 언저리를
묵묵히 노려보고 있는 눈치였어. 그래도 손을 대지는 않고, 혼자서 꼼지락꼼지락 하기
시작하는 기색이었어. 살짝 눈을 떠보니, 동생은 내 넓적다리를 바라보면서, 자신의
딱딱해진 물건을 한 손으로 문지르고 있는 거야. "
작은 소리로 이야기를 하면서, 에미꼬는 유우스케의 허리에 자신의 허리를 가까이
붙이어 왔다.
다시금 일물이 힘차게 일어서는 것을 깨닫고, 유우스케는 허리를 끌어 비키려고 했지만,
거꾸로 에미꼬가 바짝 껴안아서, 딱딱하게 굳어 있는 페니스에 자기의 허리를 비벼 대는
결과가 되었다.
" 유우짱도, 아까, 엄마의 스커트 속을 엿보고 있었지. "
갑자기 지적되자, 유우스케는 순간적으로는 놀랐지만, 에미꼬에게 응석부리고 싶은 기분에
이끌려서, 무슨 일을 듣거나 당하더라도, 이제는 편안한 기분이 되어 있었다.
오히려 에미꼬에게 좀더 심하게 부끄러운 일을 이야기 해주고, 행해 주기를 바라는,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불가사의한 흥분에 휩싸였다.
" 동생 뿐 만이 아니고, 사내애들은, 언제나 계집애의 가슴이나 다리에 시선을 향하고,
스커트의 속을 엿보려고 하더라고. 처음에는 그런 일이 이상했지만, 어느 샌가 사내애의
시선에 신경을 쓰지 않게 되고, 그 뿐만이 아니라, 오히려, 더 한층 보여지고 싶은
기분으로 변하더라고. "
이야기하면서 에미꼬는 허리를 옴지락옴지락 움직였다.
자지가 살살 문대지는 기분이 좋아서, 유우스케는 황홀해지고 말았다.
" 그래서 말이지, 동생이 스스로 자신의 물건을 문지르는 것을 보고, 나는 동생이 가엾고,
아주 귀여워져서, 불쑥 몸을 일으키고, 동생을 껴안았어. 그랬더니 동생이, 아까의 유우짱과
마찬가지로 전신을 떨면서, 나에게 매달리더라고.
동생이 항상 슬며시 오나니를 하고 있는 거는 초등학교 때부터 알고 있었지.
내가 태어난 지방은 의외로 섹스에 대해서 개방적이어서, 사내애들뿐만이 아니고,
계집애들도 쪼그마할 때부터 섹스 이야기를 잘 했더랬어. 사내애도 계집애도 함께 모여서,
헛간 같은 데서 거기를 함께 보고, 서로 만져 보기도 하고 그랬어. "
겉보기에는 아직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 소녀 같이 보이는 에미꼬가 그렇게 털어놓고
이야기를 해 주는 바람에, 아까와는 또 다른 흥분이 유우스케를 덮쳤다.
열심히 이야기를 들으면서, 유우스케는 에미꼬의 부풀어오른 유방에 코끝을 대 보았다.
그렇게 해보니, 훨씬 전에 어머니의 젖에 그런 일을 해서, 매우 만족한 기분에 잠겼던 적이
있었던 것 같은 감이 들었다.
그때는 단지 어머니에게 응석을 부리는 것뿐이었겠지만, 지금은 응석을 부리는 것이 아니고,
사타구니가 근질근질 거리는 듯한, 매우 자극적인 감촉이 솟아나고 있었다.
" 아까의 유우짱이 그런 것과 똑같아서, 난 나도 모르게 껴안게 되었어. 게다가 내가
책꽂이나 책상 밑을 들여다볼 때에도, 뒤로부터 힙이나 스커트 속을 죽 응시하고 있었지.
곧 알아챘지만, 나, 처음부터 유우짱을 귀엽게 생각하고, 좋아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그러는데, 옆집 사람의 목소리가 들려 오잖아. 나 역시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 유우짱이 몹시 가여워서, 결국 껴안고 만 거야. "
탱탱한 에미꼬의 버스트 끝이, 어느 틈엔 가 딱딱하게 솟구치어 있는 것이, 얇은 블라우스
너머로 뚜렷하게 느껴졌다.
그것을 눈치 챈 유우스케가, 자기도 모르게 그 곳에 입술을 대고,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정도의 꽃봉오리를 입으로 빨아들이려고 했다.
" 아앙, 싫어잉,,, 거기, 간지러워... "
돌연 에미꼬가 낮게 신음하듯이 말했다.
그것은 지금까지의 상냥하게 속삭이던 소리와는 달리, 달콤한, 표현하기 힘든 느낌으로
들렸다.
" 그런 장난하면 안 된다니까...다만, 살짝 얼굴을 대기만 하기야. "
곧 에미꼬는 앞서의 어조로 돌아갔지만, 그러나 그것은, 누이가 응석꾸러기의 동생을
상냥하게 타이르는 듯한 뉘앙스가 배어 있었다.
" 그 후도 동생은, 내 주위에 붙어 있었지만, 그 이상의 일은 하려고 들지 않았어.
아무래도 누이와 동생간이라는 데에 구애를 받았겠지. 아니면, 스커트 밑을 엿보는 게
좋아서 그랬는지, 잘 알지 못했지만 말이야. 그래서 나, 가능하면 예쁜 쇼츠를 입어서,
양친이 있는 장소에서도, 일부러 무릎을 허물고. 동생에게 스커트 속을 보여주기도 했어.
물론 동생 이외에는 알 수 없도록 신경을 썼지만.
그래서 유우짱이 엄마의 다리 사이를 엿 보았다는 것을 곧 알아챘고, 내 엉덩이를 뒤에서
응시하고 있는 것도 알았어. 게다가 유우짱의 엄마는 미인이지, 스타일도 발군이지,
유우짱이 홀리는 것, 난 이해를 잘 할 수 있어.
실은 나도 쪼그마할 때부터 자신의 부친이 아주 좋아서, 틈만 있으면 부친의 얼굴만 보고
있었고, 중학생이 된 뒤에도 함께 목욕했어. 그래서 흐흐흐, 아빠의 등만이 아니고,
앞쪽까지 몸 전체를 씻어 드렸는 걸. "
유우스케의 부친인 유우이치는, 프리랜서 비디오 프로듀서였는데, 유우스케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모친인 마사꼬와 별거를 시작했다.
원인은 부친에게 패션 모델의 애인이 생긴 때문이었다.
이래로 유우이치는 그 마미라고 하는 여자와 맨션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혼을 한 것은 아니고, 때로는 집에도 돌아와 묵고 가는 일도 있고, 유우스케의
학교 행사 등에는, 어머니와 동반해서 참석하기도 했다.
확실히 유우스케도 초등학생 때까지는, 아버지와 함께 목욕했었다.
그러나 극히 어릴 때는 별도로 하고, 어머니와 같이 욕실에 들어간 기억이 없었다.
그래서 중학생이 된 뒤에도 부친의 몸을 씻어 주었다고 하는, 에미꼬의 이야기가 믿을 수
없다고 생각되었다.
중학생이 된 에미꼬는 이미 유방도 부풀어 있을 터였고, 게다가 보지 털도 이미 상당히 나
있었을 터이었는데...
유우스케는 아까 코끝이나 입술로 접촉했던, 통통한 유방이나 유두의 감촉을 생각해 내자,
동시에, 에미꼬의 음모는 어떤 식으로 나 있을 까 상상해 보았다.
책방이나 편의점에서 엿본 헤어 누드 사진을 여러 가지로 머리에 떠 올려 보았지만, 좀처럼
구체적인 이미지가 솟아나지 않았다.
그런 유우스케의 귀에,
" 어느 때,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빠의 몸을 씻어 드리는데, 그게 크게 되어 있더라고.
아까도 말했지만, 쪼끄마할 때부터 섹스의 일을 알고 있으니까, 그것이 어떤 일이란 걸,
난 곧 알아챘지. "
그렇게 말하는 에미꼬의 말소리가 들려 와서, 유우스케는 찡 하고 몸의 중심이 떨리는 듯한
흥분을 느끼고 말았다.
" 그래서, 나는 ... "
에미꼬가 더 이야기를 진행시키려고 하는 순간, 전화벨이 울리기 시작했다.
깜짝 놀란 유우스케가 뛰어 일어나는 것과 동시에, 에미꼬도 허둥대며, 침대에서 내려가서,
책상 위에 놓여 있는 휴대 전화기를 집어들었다.
" 어머, 리에 짱 이네. 오랜만이야...어, 이제 곧 ? ...으음, 괜찮지만, 그러면... "
여자 친구로부터 무언가를 권유받는 전화라고 눈치 챈 유우스케는, 듣고 있는 게 꺼림칙한
기분이 들어서, 살짝 발소리를 죽여서 현관으로 향했다.
그걸 알아챈 에미꼬가, 얼굴을 이쪽으로 향하고, 고개를 숙이며, " 미안, " 하는 듯이 입술을
달싹이어 보였다.
알았다는 듯이 손짓을 해 보이고는, 유우스케는 조용히 밖으로 나갔다.
밖에는 환한 햇빛이 넘쳐흐르고 있어서, 조금 아까까지 일어난 일이, 마치 백일몽 같은
느낌이 들어서, 유우스케는 아직도 멍한 기분으로, 철제 계단을 천천히 내려가고 있었다.
[ 제 2 장에 계속 ]
제 2 장 해부 침실 -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어머니가 급한 취재로 외출해 버린 바람에, 집안은 아주 조용했다.
벽시계를 보니 이미 정오가 지나 있었다.
갑자기 공복감을 느낀 유우스케는, 모친이 만들어 저장해 놓은, 냉동 고구마 그라탕을
전자레인지에 데웠다.
그것과 밀크로 간단히 점심을 떼우고, 2층의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
텔리비죤도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없고, 책을 읽을 기분도 안 나고, 밖에 나가기도 귀찮아서,
유우스케는 침대에 벌러덩 드러누웠다.
순간, 에미꼬와의 침대에서의 일이 비디오의 빨리 돌리기처럼 머리 속에 떠올랐다.
그래서 조각 조각의 장면과 함께. 에미꼬의 물렁한 젖통의 감각과 달콤시큼한 몸
냄새까지가, 뚜렷하게 되살아나서, 어찌해도 참을 수 없게 되고 말았다.
다시 한번 에미꼬 씨의 방을 찾아가 볼까.
그 전화는 친구로부터의 권유 같았는데, 거절했을 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에미꼬 씨가 나가지 않고, 아직 방에 있을 지도 몰라.
그러면 이야기의 계속을 들을 수 있고, 꼭 안아 줄지도 모르지.
그 뿐만이 아니라, 좀 더 멋진 일을 해 줄지도 모르잖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자기 멋대로 추측을 하고 있는 사이에, 유우스케는 그것이 현실로 바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벌떡 침대에서 튀어 일어나서, 서둘러 뒤의 아파트로 향했다.
철제 계단을 뛰어 올라가서, 201호실 도어 앞에 섰다.
그러나 막상 노크를 하려니, 유우스케는 갑자기 주저가 되었다.
뭐라고 해야 좋지, 무슨 용무가 있으면 좋을 텐데...
바야흐로 애를 태우고 있는 중인데, 갑자기 눈앞의 문이 열리면서, 에미꼬가 모습을
나타냈다.
" 어라, 유우짱, 어쩐 일이야? 아아, 이걸 잊어 버려서 ? "
당황해서 뒷걸음치는 유우스케에게, 에미꼬가 한 손에 쥐고 있던 회중전등을 앞으로
내밀었다.
그런 어엿한 구실이 있었는데, 깜박하고 있었던 자신의 멍청이 짓에 화가 치밀었다.
" 으, 응... 그, 그것을 잊어 버려서. 찾아오려고 생각하고... "
횡설수설하는 유우스케에게, 에미꼬는 방긋 웃더니, 도어의 잠을 쇠를 잠그기 시작했다.
" 아까 고마웠어. 덕분에 도움이 됐어. "
에미꼬의 복장이 짙은 주황색의 셔츠 블라우스와 크림색의 미니 스커트로 바뀌어 있었다.
역시 그 전화의 권유대로 외출하는 구나 하고, 유우스케는 실망하고 말았다.
" 외, 외출하는 거예요? "
" 그래, 냉장고에 아무 것도 없어서, 점심을 밖에서 먹고, 시장도 보려고 그래. 나가는 김에
회중전등도 돌려주려고 가려던 참이었어. '
" 아까의 전화 때문에 나가는 게 아니었어요? "
" 아아, 그거... 좋아하는 그룹의 콘서트가 아니어서, 청하는 걸 거절했어. 나 록은 별로
좋아하지 않걸랑. "
에미꼬가 전화의 권유를 거절할지도 모른다는 짐작은 맞아떨어졌지만, 방에 들어갈 구실이
없어져서, 유우스케는 낙담하고 말았다.
" 유우짱의 어머니, 외출 중이시지? 점심은 어떻게 했지? 아직 전이면, 함께 먹으러 갈까? "
" 응, 아직 전이기는 한데... "
" 그럼, 그렇게 하자. 내가 아까의 답례로 한 턱 낼게. "
슈퍼에서 장을 보고 난 뒤에 들어 간 레스토랑에서, 아까 그라탕을 먹은 지 얼마 안 된 걸
눈치채지 않게 하려고, 유우스케는 자못 맛있는 듯이 스파게티를 먹어 보였다.
그러면서도 신경이 쓰이는 건 어쩔 도리가 없었다.
주황색의 블라우스는 깃이 약간 큰 것인데, 풀을 잘 먹인 와이셔츠 같은 재봉으로, 가슴
부위에 주머니가 2개가 붙어 있어서, 노브라일지라도, 유두는 전혀 안보였다.
그러나 정면으로 마주보면, 아까 느꼈던 포동포동한 유방이나, 그 끝이 굳어 있는 유두의
감촉이 뚜렷이 떠올라져서, 유우스케는 바로 지금이라도 에미꼬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싶은 충동을 느끼고 말았다.
레스토랑을 나와 돌아오는 길에, 에미꼬가 뭔가 좋은 CD가 없을까 하고, CD 가게 앞에서
발을 멈추었다.
" CD라면, 우리 집에 잔뜩 있어요. 어떤 걸 좋아해요? "
잘하면 에미꼬를 자기의 방에 끌어들일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유우스케는 가슴을
두근거리면서 말해 보았다.
" 그런가. 어떤 게 있는데? "
" 음, 아빠가 일 관계로 사용하는 것이라, 클래식, 팝, 보컬, 여러 가지 장르의 것이 수백 장
있어요. "
흥미가 동한 듯, 에미꼬가 기쁜 듯한 표정을 지으면서, 유우스케 집에 들르기를 승낙해
주었다.
그 순간 울렁거리는 가슴의 고동을 느끼고, 유우스케는 에미꼬보다 약간 쳐져서 걸으며,
오프 화이트의 가느다란 가죽띠로 짠 샌들을 신은 맨발, 미니 타이트 스커트에서 쭉 뻗어
내린 새하얀 다리, 씰룩씰룩 움직거리는 힙에 힐끔힐끔 눈길을 주고 있었다.
170센티미터의 유우스케와 나란히 서도 5센티미터 작을 뿐인 에미꼬는 버스트나 힙이
아름답게 부풀어 있었다.
아직 천진 난만 기가 남아있는 표정과 보기 좋게 발달한 지체가 기묘한 대비를 보여 주고
있어서, 불가사의한 매력을 자아내고 있었다.
그 바람에 지나치는 남자들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시선을 향해 왔다.
특히 중년의 아저씨들이 에미꼬의 얼굴과 몸을 핥듯이 번갈아 바라보았다.
블라우스나 스커트를 갈아입고 있으니, 속옷도 그 옅은 핑크색의 팬티와는 틀리는, 딴
색깔의 걸로 갈아입은 게 틀림없었다.
그리 생각이 들자, 아까의 큐롯 스커트 자락에서 엿보인 새하얀 힙이나 붙어 있었던 작은
팬티가, 유우스케의 망막에 뚜렷이 떠오르고 있었다.
이미 그것만으로 진 바지의 중심이 솟아오르려고 해서, 유우스케는 발걸음을 서둘렀다.
이윽고 집에 돌아와서 에미꼬를 우선 부친의 방으로 안내했다.
에미꼬는 그 커다란 책꽂이 같은 선반에 촘촘하게 꽂혀 있는 CD를 보고 깜짝 놀라는
눈치였다.
옛날의 미국의 여성 보컬리스트를 좋아한다는 에미꼬를 위해서 몇 장인가를 골라서, 자기의
방에 있는 오디오 셋에서 시청하지 않겠냐고 권해 보았다.
에미꼬는 거절하기는커녕, 대단히 기쁜 듯한 표정을 짓고,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뜻밖에도 자신의 방으로 에미꼬를 꾀어 들이게 된 것에, 가슴을 두근거리며, 유우스케는
최신의 오디오 셋에 CD 한 장을 세트했다.
유우스케의 침대 가장자리에 앉은 에미꼬는 애수를 띈 노래 소리에 넋을 잃은 얼굴로 도취
해서 듣고 있었다.
삽입되어 있는 카드의 소개문에 의하면, 그것은 130년대에 한때를 풍미했던 여성 가수가
부른 것으로, 흑인영가를 편곡한 블루스라고 한다.
에미꼬는 그 노래에 완전히 마음을 빼앗기고 있는 모습이었다.
울렁거리는 기분으로 아까의 계속을 기대하고 있던 유우스케는, 진지한 얼굴에 웬일인지
모르게 기가 죽는 감을 느끼고 말았다.
그러나 에미꼬의 옆에 앉자, 생각 끝에 말을 꺼내 보았다.
" 저기.... 아까 이야기인데.... "
" 어? 무엇? "
아무래도 마음이 들떠 있는 듯한 표정으로 에미꼬가 되물었다.
" 저... 아버지와 목욕할 때의.... "
" 아아, 그거, 아무 것도 아니야. 그건 그저 그렇다는 이야기야. "
에미꼬가 쌀쌀맞게 대답했다.
" 그래도, 아버지의 그게... "
" 어라, 유우짱도 역시, 아까, 그렇게 커져 있었잖아, 남자는 누구라도 금방 그리 되잖아. "
역시 냉담한 말투로 말하면서도, 에미꼬는 허리를 움직여 침대에 나란히 앉아 있는
유우스케의 허리에 힙을 눌러 왔다.
말의 냉담함과 행위의 대담함과의 너무나 큰 차이에, 유우스케는 머리가 혼란에 빠져
버렸다.
그러나 에미꼬의 희미한 체온, 포동포동한 힙의 감촉, 게다가 그녀 특유의 달콤시큼한
냄새가 견딜 수 없는 흥분을 불러 일으켜서, 몸 쪽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었다.
" 이것 봐, 유우짱이야말로, 또 커지려고 하고 있잖아. "
말하면서, 손을 뻗어서, 에미꼬가 유우스케의 고간을 살짝 문질렀다.
커지려는 찰라 에 있던 페니스가, 단지 그 정도의 일로 움찔움찔 고개를 쳐들어왔다.
" 그렇게 커지기 만하고 있으니, 도대체 어찌할 생각이지? 아까처럼 화장실에 뛰어 들어가
스스로 문지를 생각? "
에미꼬가 더욱 더 힙으로 압박해서. 빨리도 빳빳하게 굳어진 유우스케의 육봉을 재차 한
손으로 살짝 문대 주었다.
당황한 가운데 유우스케는 참을 수 없게 되어, 에미꼬의 힙의 바로 뒤까지, 멈칫멈칫
오른 손을 움직여 갔다.
" 안돼, 이상한 짓 하면. 내 엉덩이를 만지려고 하는 거지? "
그 말에 유우스케는 움찔하며 손을 거두어들이고 말았다.
" 엉덩이뿐만이 아니고, 내 젖이나 넓적다리도 만지려고 하는 거지. "
그런 말투에 정말로 화가 났나 하고 유우스케는 당황해지고 말았다.
그러나 에미꼬는 자신의 엉덩이를 떼 내기는커녕, 거꾸로 강하게 밀어붙이어 와서, 한
손으로 유우스케의 대퇴 안쪽을 쓰다듬기 시작하는 것이 아닌가.
" 동생은 내 스커트 속을 엿보기만 하고, 결코 만지거나 하지 않았어. 넓적다리나 쇼츠의
중심을 노려보면서, 스스로 자지를 문대고, 그것으로 만족했다고. "
그렇다고 하는 것은, 유우스케에게도 그렇게 하라는 것일까?
" 유우짱도, 여자의 스커트 속을 엿보는 거 아주 좋아하지?
내퇴나 쇼츠가 보여도, 곧바로 자지가 서고 있지? 그래서 욕실 같은 데서 문지르고 있잖아.
분명하게 알고 있다니까. "
노골적인 표현을 입에 담으면서도, 여느 때의 귀염성 있는 얼굴과는 달리, 에미꼬는
새치름한 표정을 띄고 있었다.
그것이 어머니 마사꼬의 얼굴을 생각나게 해서, 유우스케는 움찔하고 말았다.
엄마도 내가 젖이나 스커트 속을 엿보려고 한 것을 눈치채고 있을 까?
그리고, 내가 침대나 욕실에서 오나니하고 있는 걸, 확실히 알고 있을까....
그렇게 생각하자, 매우 부끄러워져서, 몸이 떨리려고 했다.
동시에, 모친이 그런 것을 알고, 고의로 가슴이나 대퇴를 어른거리게 한 건지도 모른다고
하는, 지금까지는 생각지도 못했던 생각이 떠올라서, 등줄기가 오싹오싹하는 흥분이 끓어
올라왔다.
" 아까도 어머니의 다리나 대퇴를, 슬며시 훔쳐봤잖아. 그 뒤에 어떻게 힐 생각이었지?
어때? 그 계속을 해보고 싶지 않아? "
그렇게 말하면서, 에미꼬가 다리를 약간 벌려 보였다.
" 유우짱, 엄마를 좋아하는 거지? 그렇다면,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나의 스커트 속을
엿 보아 본다면? 아니면 진짜 엄마가 아니면 안돼는 건가? "
생각지도 못한 말에 완전히 머리가 혼란해진 유우스케는 인형극의 꼭두각시처럼 뻑뻑하게
꺾어진 동작으로 에미꼬의 앞에 섰다.
" 흐흐흐, 그럴 마음이 된 모양이군. 그래서, 처음에는 젖을 엿보고 싶어? 유우짱이 옆에
있는 것 같은 것은 잊어 버리고, 좋아하는 차림으로 CD를 듣고 있을 테니,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보고 싶은 곳을 본다든지, 좋아하는 대로 해보지? "
그리 말하고 에미꼬는 양손을 무릎 위에서 깍지를 끼고, 고개를 약간 앞으로 숙인 채,
어디까지나, CD에 몰두해 있는 자세로 눈을 감고 있었다.
와이셔츠 풍의 블라우스 단추가, 어느 틈엔 지 여러 개가 빠져 있어서, 우두커니 서 있는
유우스케의 눈에, 부풀어올라 있는 유방의 상반분이 뛰어 들어왔다.
그것은 원피스의 가슴파기에서 본 어머니의 젖통보다는 약간 작은 듯한 감이 들었지만,
마치 눈같이 하얀 것이 투명하게 아름다운 살색을 지니고 있었다.
에미꼬의 침대에서 그곳에 얼굴이 눌러졌을 때의, 물컹하면서도 탱탱한 탄력이 뭐라고 표현
하기 어려운 감촉이 단숨에 되살아나서, 유우스케는 극서 만으로 헐떡이는 소리가 새어나올
것 같았다.
그런 걸 알아챘는지, 어쨌는지, 에미꼬는 꼭 눈을 감은 채로 더욱 더 상반신을 깊게
구부리고, 넓적다리 끝에 오른 쪽 무릎을 올려놔서, 팔꿈치를 올려놓고 턱을 괸 자세가
되었다.
그 로댕의 조각 (생각하는 사람)과 꼭 같은 스타일 바람에, 풀을 먹인 블라우스 앞자락이
더욱 더 벌어지고, 보기 좋게 생긴 주발 모양의 오른 쪽 유방을 몽땅 엿볼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끄트머리에는 예쁜 핑크색의 작은 봉오리가 오도카니 붙어 있는 것까지, 뚜렷하게
유우스케의 눈에 들어왔다.
에미꼬의 침대에서 블라우스의 얇은 천을 격해서 입으로 빨아 보려고 했을 때에는,
새끼손가락 끝 정도로 느꼈었는데, 지금은 대두 알갱이 정도의 크기에 지나지 않았다.
그것이 더 한층 귀엽게 생각되어, 유우스케는 예쁜 유두를 넋이 빠져서 계속 응시했다.
" 여자가 흥분하면, 젖꼭지가 우뚝 서서 딱딱하게 된다고. "
언젠가 겐타가 가르쳐 주었던 말이 유우스케의 머리에 떠올랐다.
그렇다면, 아까는 에미꼬 씨도 흥분했었어, 틀림없이.
옆의 그런 관능적인 소리를 듣고, 자신도 하고 싶어진 것이었을까....
아직 실제의 경험은 없지만, 유우스케는 여러 잡지의 섹스 기사를 뒤져서 읽고 있으므로,
자신으로서는 상당한 지식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게다가 겐타가 쪼끄말 때부터, 어디까지가 정말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여자나 섹스에 관해서
여러 가지로 이야기를 해주고 있었다.
의연하게 몰두한 표정을 짓고, 잠자코 눈을 감고 있기는 하지만, 유우스케에게 젖통을
엿보이고 있는 것은 에미꼬도 확실히 알고 있을 터였다.
그것뿐이 아니고, 유우스케가 눈치채지 못한 사이에, 블라우스의 단추를 끌러 놓고
있었으니, 유방이나 유두를 보이는 것을 기대하고 있을 터였다.
그런데도 전혀 모르는 척하고 있는 에미꼬는, 도대체 어떤 기분으로 있는 건지, 유우스케는
불가사의할 따름이었다.
벌어진 가슴팍을 묵묵히 응시하고 있는 유우스케의 시선에는 전혀 무관심한 모습으로,
에미꼬는 눈을 뜨더니, 상체를 일으켜, 이번에는 천천히 뒤로 쓰러지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유우스케에게는, 힐끗이나마 일별도 주려고 하지 않았다.
" 좋군, 이 노래. 마치 영혼을 뒤흔드는 것 같애. "
차분한 어조로 말을 하면서, 에미꼬는 침대 옆에 축 늘어져서, 서서히 무릎을 벌리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허둥대며, 그리로 시선을 옮겼지만, 무릎이 10센티미터 정도 떨어지더니, 딱
멈추어 버렸다.
선 채로 있는 유우스케에게는, 무릎 위만이 보였다.
그 매끈매끈한 살결을 잠시 응시하고 있었지만, 에미꼬는 팔을 눈 위에 얹은 채로, 그
이상의 움직임이 없었다.
유우스케는 힐끗 에미꼬의 얼굴을 살피고는, 살며시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약간 벌어진 다리 사이를 들여다보았다.
내퇴의 상당한 부분은 볼 수 있어도, 그 안쪽은 대퇴의 살이 꼭 붙어 있어서, 기대가 어굿난
느낌이 들었다.
그렇지만, 땡떙하게 탄력이 느껴지는 내퇴는, 오후의 햇빛에 반지르르하게 반짝이며, 정맥이
들여다보이는 새하얀 살결을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좀 더 잘 보려고, 둥그스름한 무릎에 얼굴이 닿을 정도로 유우스케는 눈을 가까이 댔다.
섬세한 살결이 콧김에 닿았는가, 에미꼬가 무릎을 떨었다.
희미하지만 그런 반응이 있다는 것은, 유우스케가 엿보고 있는 것을 에미꼬가 의식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모르는 척하는 것은 역시 고의적인 것이다.
엄마와 같이 시치미를 뗀 태도를 취할 생각인 것이다.
정말은 그런 연극을 해서 자신도 즐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을 하자, 유우스케는 한층 더 침착해져서, 내퇴에 일부러 숨을 불어넣어 보았다.
금세 새하얀 살이 움찔움찔하고 떨리는 것 같이 느껴져서, 유우스케는 점점 더 자신이
생겨서, 좀 더 대퇴의 속에까지 닿도록 숨을 불어 냈다.
" 아앙, 아니앙.... 간지러워. "
조금 전까지의 쌀쌀한 어투가 거짓말처럼, 그 목소리는 달콤한 울림을 띄고 있었다.
그런데도 무릎은 딱 달라붙어 있어서, 유우스케는 역효과인가 하고 낙담했다.
" 안돼, 유우짱, 장난하면. 보기만 하는 게 아님, 못써. "
상반신을 일으키고 에미꼬가 말했다.
그것은 유우스케가 블라우스 너머로 유두를 빨았을 때의, 누이가 동생을 타이르는 듯한
말투와 마찬가지의 것이었다.
이제까지 마사꼬의 흉내를 내는 연기를 에미꼬는 벌써 그만 둘 생각일까?
그렇지 않으면, 이리 저리 기분이 잘 변하는 변덕쟁이 성질인가?
아까까지의 표정과는 딴 판으로 바뀌어, 에미꼬는 매력적인 미소를 만면에 띄우고, 다시금
상반신을 쓰러트리고, 무릎을 쑥 하고 벌려 보였다.
이번에는 아까의 배 정도로 다리를 벌리는 바람에, 무릎을 꿇고 있는 유우스케에게는,
스커트의 속까지 엿보는 게 가능했다.
아아, 역시 팬티도 갈아입었구나, 스커트와 마찬가지 색이다....
두 개로 갈라진 대퇴의 경계를 가느다란 역삼각형으로 가리고 있는 천이, 예쁜
크림색이었다.
얇은 스커트를 투과해 보이지 않도록, 스커트와 동일한 색의 팬티를 갈아입었을 께다.
혹시 키요의 목소리에 흥분해서 젖는 바람에, 팬티를 더럽혔을지도 모르는 거 아냐...
여자도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내부에서 분비물이 나오는 것 같은 것은 유우스케도 알고
있었다.
" 여자도 역시 흥분하면, 거기가 젖는 거야.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면, 끈적끈적한 것이
안쪽에서 나와서, 축축하게 되는 거야. 그래서, 커다란 자지도 쉽게 들어가는 이치야. "
그런 일을 켄타가 가르쳐 주었다.
" 전혀 클리토리스를 만져 주지 않아도 괜찮을 때도 있어. 학교에서도 무슨 일로 흥분해서
팬티를 적시는 여자애가 많아. 그래서 여자애들은 가방 속에 갈아입을 팬티를 넣고 다녀.
"
정말인지 아닌지는 모르나, 켄타는 그런 말을 하고 있었다.
무릎을 벌렸다고 하더라도, 에미꼬가 양다리를 넓게 벌리고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스커트의
제일 깊은 속에는, 포동포동한 좌우의 대퇴가 붙어 있었다.
그 바람에 크림색의 팬티의 중심이, 그 살과 살의 틈에 바짝 파고든 것처럼 보였다.
그 바로 위에는 가제 모양의 얇은 면으로 된 천이, 삼각형을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딱 달라
붙어 있었다.
그리고 그 극히 얇은 옷감을 통해서, 텁수룩하게 우거진 것이 거무스름하게 보이고 있었다.
지금까지 얌전하게 있던 페니스가, 그것을 본 순간 움찔하고 반응했다.
에미꼬의 무릎에 닿을 정도로 얼굴을 갖다 대고, 거무스름한 것을 뚫어지게 바라보고 있는
유우스케의 눈은, 크림색의 팬티 자락에서 2,3개의 검은 것이 나와 있는 것을 발견했다.
찾았다! 털이다! 거시기 털이야! 보지 털이 삐어져 나와 있어! .....
마음속으로 쾌재를 외치면서, 유우스케는 점점 더 열심히 그곳을 응시했다.
스커트 내의 침침함 속에서도, 검은 것이 살짝 컬되어, 가는 견사(絹絲)같은 것임을 뚜렷이
알아볼 수 있었다.
사타구니가 꽉 조인다고 느낌과 동시에, 유우스케의 육봉이 무럭무럭 고개를 쳐들어,
순식간에 커다랗게 서 버렸다.
마치 그것을 감지한 양, 에미꼬가 허리를 꾸무락 꾸무락 움직이자, 그 바람에 새하얀 대퇴가
꿈틀꿈틀 일렁이더니, 매끄러운 넓적다리 속살이 번들번들 번쩍였다.
게다가 에미꼬가 엉덩이를 미끄러트리며 다리를 벌리는 바람에, 역삼각형의 천이 좌우로
늘어나 버렸다.
깜짝 놀라게 된 유우스케는, 눈에 잔뜩 힘을 주고, 그곳을 응시했다.
팬티의 크롯치 부분은 천이 이중으로 돼 있어서, 대퇴의 속의 파진 틈을 가리고 있었다.
그러나 에미꼬가 허리를 뒤트는 바람에, 사타구니 부분의 천이 약간 뒤틀리며 좁아져
버렸다.
그래서 틀어진 천이 파고든 골짜기의 양단이 통통하게 삐어져 나와 있는 것이 유우스케의
시선을 끌어 댕겼다.
대퇴가 갈라진 부근은 대퇴의 흰색이 바래서 색소가 짙은 것이, 어렴풋이 붉은 기를 띄고
있었다.
게다가 대퇴가 갈라진 거기에는 볼록하게 치솟은, 커다란 주름 같은 것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다.
마치 물들기 시작한 벚꽃처럼 옅은 핑크색을 한 그것은 내퇴의 갈라진 곳의 살을 세로로
길게 집어 올린 것처럼 보였다.
한 가닥의 털도 안나 있는 그 예쁜 주름을, 유우스케는 지그시 응시했다.
아아, 저것은 대음순이야, 저것이 보지의 바깥쪽이야...
실물을 처음 보는 것이지만, 유우스케는 잡지에서 얻은 지식으로 순간적으로 그리 판단했다.
그 바로 안쪽에 소음순이 있고, 그 끄트머리에 클리토리스가 있는 것이다....
그렇게 생각한 유우스케는, 좀 더 눈을 가까이 가져가서, 크림색의 팬티의 중심에 시선을
집중했다.
그러나 아무리 바라보아도, 천이 방해를 하고 있어서, 중요한 부분은 보여주지 않는다.
아아, 보고 싶어, 저 속을 보고 싶다, 보지를 보고 싶어.
조금만 더 하면 엿볼 수 있을 것 같은데.
팬티를 벗어 주면 좋을 텐데, 그렇게 하면, 똑똑히 볼 수 있을 텐데...
그러한 유우스케의 강렬한 시선을 느낀 듯이 에미꼬가 고개를 쳐들고, 묵묵히 되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시선에는, 귀여운 미소 대신에, 놀리는 듯한 기색이 떠올라 있었다.
" 어때? 이제 된 거지? 유우짱, 실컷 스커트 속을 엿 본거지? "
라고 말하면서 에미꼬가 양다리를 붙이고, 몸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 앗, 기다려요, 조그만 더... "
당황해서 말을 거는 유우스케를 바라보며, 에미꼬는 놀리는 듯한 웃음이 얼굴에 가득하게
퍼졌다.
" 으흐흐흐.... 그 이상 보고 있으면, 유우짱의 자지, 너무 커져서 곤란한 거 아냐? "
크게 부풀어 있는 유우스케의 진 바지 앞을, 에미꼬가 빙긋거리며 바라보고 있었다.
" 이거 봐, 벌써, 그렇게 커졌잖아. 도대체 어찌 할 속셈이지? 아까처럼 화장실에
뛰어들어가서, 혼자서 뽑아 낼 생각? "
에미꼬의 욕실에서, 거세게 내 뿜었던 일이, 순간적으로 머리에 살아나서, 더욱 더 육봉이
움찔움찔 경련할 것처럼 되고, 유우스케는 당황해지고 말았다.
" 그 당시의 동생은 내가 꼭 껴안아 주었더니, 그 이상 비비지 않았는데도, 단지 나에게
달라붙기만 하고도, 나와 버렸어. "
그런 일을 들추며 말을 꺼냈으니, 에미꼬가 다시 껴안아 주려는가 보다고, 유우스케는
기분이 좋아졌다.
기대하고 일어선 유우스케에게, 에미꼬는 양손을 내밀기는커녕,
" 화장실에 가는 거야? 그게 좋겠지, 빨리 뽑아야 후련해질 테고."
라고 하며, 놀리는 듯한 웃음을 보여 줄 따름이었다.
그런 말을 듣는 순간, 조수가 물러가는 것처럼, 흥분이 가라앉으며, 페니스가 작아졌다.
에미꼬가 눈치 빠르게 그걸 알아챈 모양이었다.
" 어라, 내가 말한 것 때문에 기분이 상했나 봐? 유우짱도 역시, 꽤나 나이브하네. 약간
놀린 것만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걸 보니. 아니면 역시 엄마가 아니면 싫다는 건지. "
이번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에미꼬가 유우스케의 얼굴을 응시했다.
" 그래, 그래. 아까의 욕실에서의 이야기이긴 한데... "
갑자기 화제가 바뀌어, 유우스케는 어리둥절했지만, 듣고 싶었던 이야기인 만큼, 솔직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 아빠의 자지가 갑자기 크게 된 데까지 얘기했었지... 남자가 여자를 생각하던지, 무슨 일로
자극을 받든지 하면, 거기가 서는 거는 잘 알고 있었으니, 내 몸에 흥미를 갖게 된 거는
아닐까 하고, 매우 기뻐했어.
그러나, 아빠는 서둘러서 거기를 수건으로 가리고는, 욕실에서 나가 버렸어.
그래서, 아까 유우짱이 그때의 일을 듣고 싶어할 때, 아무 것도 아니라고 답했던 거야.
나, 거짓 말 하는 거 아니야. "
어딘가 얼버무린 것 같아서, 유우스케는 맥이 풀리고 말았다.
그러한 유우스케의 기분을 살피고 있었는지, 에미꼬가 쿡쿡 웃으면서, 다시 입을 열었다.
" 그래도, 난 아빠가 아주 좋았어. 언젠가는 아빠의 그것을 받아들이고 싶다고 생각했지.
좋아하는 사람과 섹스하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어.
설사, 그게 자신의 부친이라고 하더라도 말이야.
그런데, 그때의 아빠의 것이 너무 커다랗게 보여서, 난 아주 불안해지고 말았어.
지금의 자신의 거기에 들어갈 수 있을지, 어떨지, 매우 걱정이 되더라고.
그래서 욕실에서 나와서, 그 차림 그대로, 내 방으로 들어가서, 웅크리고 앉아서,
사타구니를 크게 벌리고, 거울을 양다리 사이에 들이대고는, 들여다보았지.
그런데 빨간 보지 속에는 작은 입술 모양의 것이 있을 뿐으로, 아무리해도 아빠의 커다란
자지가 간단히 들어갈 수 있는 상태로는 보이지 않았어.
당연한 일이었지. 난 아직 중 1에 섹스 경험도 없었으니까. "
CD의 노래 소리는 이미 들리지 않고 있었지만, 에미꼬는 거기에는 눈치를 못 챈 모양으로,
마치 열에 들뜬 듯이 얘기를 계속하고 있었다.
다시 이야기가 급진전되고 있는 데에, 어리벙벙한 유우스케가 묵묵히 우뚝 선 채로 있자,
에미꼬가 침대를 가볍게 손으로 두드려서, 거기에 앉으라고 재촉했다.
자기 옆에 앉은 유우스케를 곁눈질로 바라보면서, 에미꼬는 다시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 그래서, 조금이라도 크게 만들겠다고 생각하고, 언제나 거기에 손가락이나 작은 목각
인형을 집어넣는다든지 했지. 그랬는데, 그 아빠가 돌아가시고 말았어, 급성 심부전이래.
내가 중2 때, 겨울이었지. "
최후에는 역시 숙연한 태도로, 에미꼬가 목소리를 낮추었다.
유우스케는 그 고백에 쇼크를 받고 말았다.
"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얼른 자신의 생각을 좇는 게 좋을 꺼야. 설사 그것이
자신의 부친이나 모친이라고 하더라도. 나의 경우에는 몸이 미숙해서 도리가 없었지만,
유우짱의 경우는 이미 완전히 성장한 것처럼 보이잖아. "
그렇게 말하면서, 에미꼬가 쑥 손을 뻗어서, 유우스케의 고간을 살짝 쓰다듬었다.
얌전하게 있던 페니스가 다시금 고개를 쳐들었다.
또 놀리는 것인가 하고, 유우스케는 의심했지만, 이번에는 에미꼬가 거기에 손을 댄 채로,
그 크게 된 물건을 진 바지 위로 문지르고 있었다.
" 유우짱, 어때? 엄마하고 해보고 싶은 거지? 이걸 엄마의 거기에 넣어 보고 싶은 거지?
그렇다면 이것이 충분히 그 역할을 할지, 어떨지, 나에게 보여 줄래? "
암시를 하는 듯한 에미꼬의 말에, 어머니의 상아색의 대퇴가 불현듯이 망막에 떠올라서,
유우스케는 신음소리를 낼 뻔했다.
그런 유우스케의 얼굴을 지그시 응시하면서, 에미꼬는 진 바지의 단추를 끄르고, 지퍼를
내리더니, 트렁크 팬티와 함께 바지를 끌어내리고 있었다.
완전히 경직된 육통(肉筒)이, 껄떡거리며 자태를 나타냈다.
에미꼬는 일단 거기에서 손을 떼고,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더니, 유우스케의 정면에 무릎을
꿇었다.
그것은 아까의 유우짱과 흡사한 모습이었다.
" 아까는 유우짱이, 내 다리 사이를 엿보았으니, 이번에는 내가 볼 차례야. "
에미꼬는 양손으로 페니스의 밑동을 감싸 쥐고, 지그시 응시했다.
그러면서 에미꼬는 이번에는 엉덩이를 밑으로 깔고, 웅크린 자세를 취했다.
그 바람에 미니 타이트 스커트의 자락이 대퇴의 끝까지 크게 말려 올라가 버렸다.
약간 벌어진 두 무릎 사이로, 탱탱하고, 새하얀 내퇴와 그 속에 붙어 있는 크림색의 팬티가
유우스케의 눈에 또렷이 비쳤다.
" 이런, 예쁘군. 이렇게 반짝반짝, 반들거리며, 아침 이슬 같은 물방울이 나오고 있잖아.
게다가, 매우 커다랗고. 내 아빠 꺼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걸, 유우짱의 이 물건.
이런 정도라면, 유우짱의 엄마도 만족할 거야, 틀림없이. "
감심한 듯이 말하고, 에미꼬는 성이 날대로 나 있는 육경을 받쳐들고, 끄트머리에 혀를
내뻗었다.
예쁜 핑크색의 혀끝으로, 육봉의 끝에서 새어나오는 이슬을 살짝 핥아먹었다.
이어서 둥근 머리 부분에 널름널름 혀끝으로 핥아 갔다.
이것만으로 간질간질한 느낌이 체내 깊은 곳에서 끓어 올라와서, 유우스케는 자기도 모르게,
몸을 크게 떨고 말았다.
" 이런, 귀엽기도 해라. 요 정도로 오려고 하네. 그러나 안돼요, 참지 않으면.
이러면, 아무리해도 엄마를 만족시킬 수 없어. "
뺨에 거치적거리는 새까만 머리카락을 한 손으로 쓸어 올리면서, 에미꼬는 눈을 치뜨고,
유우스케의 얼굴을 지그시 응시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곧 예쁜 입을 한껏 벌리고, 뻣뻣한 페니스의 끝을 덥석 입술로 덮어 버렸다.
그런 상태로 잘근잘근, 둥그스름한 끝을 입술로 조이면서, 혀끝으로 감아 핥기도 했다.
" 앗, 아아! .... 악, 악.... "
그 난생 처음의 멋진 감촉에, 유우스케는 자신도 모르게 우는 듯한 신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동시에 몸의 중심부에서 무시무시한 기세로 뜨거운 것이 뿜어 올라오려고 해서, 허둥대며
허리를 끌어당기며, 뽑아 내려고 했다.
그러나 에미꼬가 입을 떼기는커녕, 한 손으로 자지의 밑동을 꽉 움켜쥐고, 더욱 더 깊게
육봉의 끄트머리를 삼키고, 머리를 아래위로 커다랗게 움직였다.
이제 아무리해도 견딜 수 없게 된 유우스케는, 크게 전신을 떨면서, 에미꼬의 입속으로,
몸의 저 속 깊은 곳에서 분출하는, 걸쭉 걸쭉한 정수를, 마음껏 토출해 버렸다.
그런 일을 여자가 해 준다고 하는 것을 지식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실제로 체험해 보니,
대단히 놀랍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문지를 때와는 전혀 다른, 그 쾌감이 너무나 멋진 바람에, 유우스케는 한없이 전신을
크게 떨고 있었다.
이윽고 쾌감의 커다란 파도가 지나가 버리자, 이번에는 너무나 부끄러워서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었다.
옴츠러든 페니스를 상냥하게 입에 문 채로, 에미꼬는 귀엽다는 눈길로 유우스케의 얼굴을
가만히 응시하고 있었다.
그 시선에는 매우 따뜻한 마음씨가 드러나 있어서, 유우스케는 안도감을 느끼면서, 부끄러운
기분도 사라져서, 에미꼬에게 마냥 응석을 부리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 유우짱, 어땠어? 자지를 이렇게 해 본 건 처음이지? "
이윽고 입을 페니스에서 떼고, 입술에 묻은 희뿌연 정액을 혀로 핥아 내면서, 에미꼬가 물어
왔다.
유우스케가 허둥대며 고개를 크게 끄덕이자, 에미꼬는 아주 기쁘다는 듯이, 눈을 크게 뜨고
바라보았다.
" 그래서, 눈 깜빡할 새에 왔구나. 그래도, 그렇게 해서는 못쓰는 거야. 참는 것도 배우지
않으면 안 되겠어. 도대체 엄마의 상대를 할 수가 없는 거야. "
마치 동생에게 가르치며, 타이르는 말투로 에미꼬가 말했다.
" 유우짱은 더 공부해야 할게, 잔뜩 쌓여 있네. "
그것이 어떤 공부이고, 어떤 식으로 해야 좋을 지, 분명히 에미꼬가 가르쳐 줄 거라고, 기대
하면서, 유우스케도 에미꼬의 얼굴을 마주 응시하면서, 다시 크게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그러나,
" 그러면, 이거 빌려 갈 께. "
에미꼬는 한 손에 CD를 쥐고, 유우스케의 기대를 저버리고, 간단하게 방 밖으로 나가
버렸다.
그 너무나도 간단한 변화에, 유우스케는 입이 딱 벌어지고 말았다.
도대체 어떻게 할 생각이지?
나를 놀리고 있을 뿐인가?
그러나 에미꼬 씨는, 대단한 일을 고백해 주기도 했고, 내 꺼를 입으로 해 주기도 했고,
정액까지 삼켜 주지 않았던가...
그러한 일들은, 단순한 놀림거리라 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게다가 모친에 대한 유우스케의 관심을 부채질하는 말이 여러 번이나 에미꼬의 입에서 나온
것도, 불가사의하기만 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에미꼬라는 여자가 알 수 없게 되고, 유우스케는 머리가
혼란스러워져서, 벌러덩 몸을 침대에 던져서 누워 버렸다.
제 3 장 자위 침실 - 엄마가 거기를 만지작대고 있다
그 다음 날, 어머니 마사꼬는 외출할 기미도 없이, 아침부터 세탁기를 돌리기 시작했다.
세탁을 마치자, 날씨가 좋아서, 건조기를 쓰지 않고, 외기에 말릴 생각인지, 세탁 바구니를
들고, 2층의 건조장으로 올라갔다.
찬스야!
베란다의 밖에서 올려다보면, 스커트 속을 엿볼 수 있을지 몰라....
유우스케는 발목에 칭칭 감기며 달라붙어 있는 새끼 고양이 키키를 안고, 샌들을 신고는
서둘러서 베란다에서 밖으로 나갔다.
그리고는 키키를 위로 던져 올리면서, 어디까지나 새끼 고양이와 놀고 있는 시늉을 하면서,
힐끗힐끗 건조대 쪽으로 시선을 향했다.
마사꼬와 유우스케가 살고 있는 집은, 유우스케의 조부모가 지은, 오래된 일본식 가옥으로,
2층에 재목으로 짜 맞추어, 밖으로 내달아서 만든 건조장은, 얼기설기 판자를 매서 만든 것
이었다.
그 바람에 밑에서 올려다보면, 바닥에는 꽤 여유 있는 간격이 있어서, 그 곳에 있는 인물의
움직임을 뚜렷하게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유우스케는 의식해서 올려다본 적이 없어서, 어느 정도로 볼 수 있는지는 알지
못했다.
게다가 어쩌다가 모친이 건조장의 바닥을 보기라도 한다면, 유우스케의 시선을 알아챌지도
모른다는 불안도 있었다.
그런 염려 때문에, 짐짓 키키와 노는 듯한 포즈를 취한 것이었다.
키키를 던져 올리며 눈길을 향한다면, 어머니가 혹시 눈치를 채더라도, 설마 자기의 스커트
속을 밑에서 엿보기 위해서 유우스케가 그곳에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리가 없었다.
켄타에게 어머니의 일을 듣기 전까지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의식하기 시작한 순간,
이번에는 갑자기 어머니의 대퇴나 팬티를 엿보고 싶어서 안달이 나는 바람에, 유우스케는
자신도 놀라고 있었다.
물론 계단이나 쇼핑센터에서 옆이 투명한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들의 속옷을 밑으로부터
시선을 향해서 힐끗 보는 것 뿐으로, 의식적으로 뚜렷하게 엿본다고 하는 기분은 별로
있었던 적이 없었다.
서점이나 편의점에 놓여있는 잡지의 그라비아지에, 세일러복 차림의 여자고생의, 아무리
생각해도 부자연스러운 팬티 차림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사립의
남녀공학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가 병설인 유우스케의 학교에서는, 여자 생도의 팬티
차림은, 바람이 강한 날 교정이나 복도에서 항상 눈에 띄는 것이어서, 그럴 정도로 흥미가
없었다.
또, 나이 어린 초미니스커트의 여성의 속옷을 몰래 찍은 그라비아지를 보면, 보지가 보일
듯이 비쳐 보이는 팬티 등에 깜짝 놀라기는 했어도, 결국은 모르는 여자의 스커트 내부라서
그랬는지, 그렇게 강렬한 자극을 받지도 않았었다.
그러던 것이, 어제 어머니와 에미꼬의 팬티를 엿본 일에서, 여자의 스커트의 안쪽을 보고
싶다는 욕망이, 유우스케의 마음속에 급속하게 뿌리를 내렸다.
특히 대퇴나 팬티를 곰곰이 보고 싶다는 욕망이, 맹렬하게 끓어오른 것이었다.
유우스케가 밑에 있는 낌새를 채지 못한 어머니는, 띄엄띄엄 판자를 걸쳐서 만든 바닥을
삐거덕거리며, 건조장을 왔다 갔다 하면서, 세탁물을 널고 있었다.
그런 어머니의 다리의 움직임을, 유우스케는 눈으로 쫓아가며 보았다.
샌들의 바닥과 복숭아 뼈가 보이고 있기는 했지만, 생각보다는 판자의 간격이 좁아서
스커트 속까지는 확실하게 엿 볼 수가 없었다.
초조한 유우스케는 키키를 양손에 높이 치켜들고는, 얼굴을 위로 향하고, 어머니의 움직임에
맞추어서 미세하게 우로 좌로 이동해 보았다.
그럼에도 고간을 뚜렷이 엿볼 수 있는, 좋은 위치가 좀처럼 발견되지 않았다.
약간 넓은 간격 위에 모친의 발이 멈추어 섰을 때, 새하얀 대퇴가 보였지만, 그것도 곧 몸을
움직인 바람에 아주 짧은 순간에 지나지 않았다.
필사적으로 시선을 움직이고 있는데, 한 군데만이 판자가 비뚤어져 있어서, 상당히 간격이
넓은 곳이 발견되었다.
유우스케는 바로 그 아래에 서서, 키키를 던져 올리며, 그곳에 시선을 집중하고, 어머니가
그 장소에 멈춰 서기를 마음속으로 빌고, 또 빌었다.
애타게 기다리는 동안. 유우스케의 기도가 통했는지, 마침내 어머니의 다리가 넓은 간격
위에 멈추었다.
게다가 다리를 벌려서 자세를 바로 잡는 바람에, 옥색의 원피스 자락이 벌어져 있었다.
됐어! 엄마의 고간이 뚜렷이 보일 거야!.....
유우스케는 필사적으로 그 간격에 시선을 집중했다.
매끄러운 상아색의 대퇴와 그 앞쪽으로 크게 튀어나온 살이 생생하게 유우스케의 시선
속으로 뛰어 들어왔다.
좀 더 눈을 가늘게 뜨고 보면, 침침한 그 속에 원피스의 옥색과는 다른, 약간 짙은 등자색
(藤紫色)의 천 조각이 보였다.
앗, 엄마의 팬티야!
저런 예쁜 색의 팬티를 입고 있구나....
선명한 등자색의 팬티에 유우스케의 시선이 못 박혔다.
그 얇은 팬티는 양감이 풍만한 힙을 위태롭게, 그 위의 양다리 중심에 파고들어 있었다.
좀 더 가깝다면. 팬티가 파고들어 있는 부위도, 좀 더 뚜렷하데 보일 텐데....
큐롯 스커트나 미니 스커트의 자락으로 엿 보았던, 에미꼬의 옅은 핑크나 크림색의 팬티가,
순간적으로 유우스케의 머리에 떠올랐다.
에미꼬의 팬티도 고간을 파고들어, 음모나 통통한 보지의 모양을 희미하게 엿보게 했었다.
키키를 힘껏 위로 쳐들면서,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커다랗게 부풀은 엉덩이나 탱탱한 내퇴,
그 위에 등자색의 팬티가 들러붙어 있는 고간에, 바쁘게 시선을 달렸다.
스커트의 안쪽을 엿보는 일에 열중해서, 어느 틈엔 가 힘을 너무 주었는지, 키키가 싫다는
듯이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 순간,
" 유우짱, 너, 아래에서 도대체 무엇하고 있는 거니? "
모친 마사꼬의 힐난하는 듯한 목소리가 위로부터 쏟아졌다.
들켰구나.
엄마의 다리 사이를 엿보고 있는 것이 발각되었어...
전신의 피가 치솟는 기분을 맛보면서, 유우스케는 키키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건조장의
밑에서 나와서, 멈칫멈칫 위를 올려다보았다.
목재 울타리에서 몸을 앞으로 쑥 내밀고, 어머니의 얼굴이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식은땀을 흘리면서, 키키를 그런 어머니에게 내밀어 보였다.
" 키키를 놀려댔더니, 갑자기 성을 내잖아요. "
어머니가 다리를 크게 벌리고, 상체를 난간에 기대는 자세로 유우스케 쪽을 쏘아보고
있었다.
흠칫흠칫 올려다보니, 조악한 울타리 틈으로, 이번에는 스커트 속의 앞부분이 유우스케의
눈에 또렷하게 뛰어드는 것이 아닌가....
" 못써, 키키를 못살게 굴면. 아직 어린 새끼라서, 난폭하게 다루면 싫어할게 뻔하잖아. "
아까 날카롭게 야단치던 말투는, 자신의 스커트를 밑에서 엿본 것에 대한 것이 아니었다.
안도를 한 유우스케는, 키키의 머리와 모가지 밑을 살살 쓰다듬으면서, 위로 향하고 있는
얼굴을 크게 끄덕여 보였다.
" 그게 아니고요, 놀다가 손에 약간 힘이 들어간 것뿐이에요. 키키를 못 살게 군것이
아니라니까... "
어디까지나, 순진한 듯이 말하고, 유우스케는 슬쩍 어머니의 스커트 속에 시선을 달려
보았다.
어머니는 아직 몸을 내민 채로,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눈치였다.
" 정말로 좋은 날씨로구나. 연휴에 좋은 날씨가 계속된다는 일기 예보가 있긴 했다만, 그 말
그대로이네. "
어머니의 기분이 완전히 바로 돌아간 모습에 속으로 안도감을 느끼면서, 유우스케는 지그시
다리 사이에 시선을 집중했다.
아까는 어머니가 몸의 중심을 앞에다 두었기 때문에, 틈으로 엉덩이의 뒤 반밖에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그 반대로, 매끄러운 종아리에서, 무릎, 풍만한 대퇴의 앞부분을
밑으로부터 올려다 보이는 태세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들보다도 유우스케의 시선을 붙잡고 못 떠나게 하는 것은, 선명한 등자색의
팬티에 가려져 있는, 허리 전면에 부풀어 치솟아 있는 작은 언덕이었다.
팬티 자락의 부분이 꼭 끼워져 파고들어 주위에서 바로 위에 펼쳐져 있는, 아무리 봐도
포근할 할 것 같이 느껴지는, 부풀어 있는 곳에, 유우스케의 눈이 못 박혀 있었다.
가느다란 고무 띠가 들어 있는 바람에, 약간 비틀려 보이는 팬티의 자락에서, 새까만 실
보무라지 같은 것이 약간 불거져 나온 것 같은 감이 들었다.
그 위에 폭이 좁은 천 조각이 꼭 파고들어 있는 중심에는 몽실몽실하고, 가늘고, 기다란
살이 솟아올라 있었다.
허리를 잔뜩 펴고 팔을 한껏 뻗으면, 어머니의 그곳에 닿을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유우스케는 다리 사이가 부르르 옥죄는 것을 느끼면서, 연달아 군침을 삼켰다.
그 순간, 어머니가 다리를 움직이는 바람에, 가늘고 기다란 천 조각 부분이 미묘하게
뒤틀려서, 두 개의 커다란 주름 같은 것이, 흐느적거리면서 꿈틀거리는 것이 뚜렷하게
유우스케의 눈에 비쳤다.
앗, 틀림없이 저것이 대음순일 거야.
엄마의 보지를 감추고 있는, 2개의 살로 된 문짝 같은 것이다.
유우스케는 섹스 책에 그려져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의 간단한 여성기의 모양을 열심히 머리
속에 떠올려 보았다.
그렇다, 그리고 그 시작되는 바로 밑에, 클리토리스가 있는 것이다....
좀더 잘 보려고 눈을 가늘게 떠보았지만, 어머니가 그런 자세를 취한 것은 아주 순식간의
일로, 곧 샌들의 소리가 2층 복도로 향하고 있었다.
휴- 하고 크게 숨을 토해 내고, 유우스케는 아직 아쉬운 감이 들어서 건조장으로 시선을
향한 채로 있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우로(雨露)에 색이 바랜, 칙칙한 검은 판자가 널려 있을 뿐, 이미 어머니의
발소리는 두 번 다시 들리지 않았다.
유우스케는 실망했지만, 바로 지금까지 목격한 스커트 속의 내용을 생각해 내면서 자기
방으로 돌아가서, 침대 위로 몸을 던졌다.
포동포동하고 새하얀 대퇴나 선명한 등자색의 팬티, 얇은 천 조각에 감겨 있는 양감이
넘치는 힙, 게다가 오동통하게 부풀은 치구(恥丘)나, 그 아래의 매력적인 커다란 주름 등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뇌리에서 살아나서, 유우스케는 완전히 커져 버린 고간을 억누르고,
침대 위에서 뒹굴었다.
아무리해도 참을 수 없게 되자, 진 바지와 트렁크를 함께 끌어내리고, 사납게 서 있는
페니스를 스윽 스윽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때였다.
" 끼악! "
비명에 이어서, 꽈당 하는 커다란 소리가, 어머니의 일방에서 울려왔다.
깜짝 놀라 튀어 일어나서, 유우스케는 진 바지와 트렁크를 한꺼번에 끌어올리고, 어머니의
일방으로 뛰어 갔다.
다다미 8칸의 방에는, 퍼스널 컴퓨터나 워드 프로세서를 올려놓은 커다란 철제 책상이 있고,
그 앞에 어머니가 뒤로 넘어져 있었다.
게다가 그 얼굴이나 가슴 언저리에는, 자료를 담은 골판지 상자가 여러 개나 뒤덮고 있었다.
넘어져 있는 어머니의 다리는 크게 벌어져 있고, 게다가 옥색의 원피스 자락이 허리께 까지
말려 올라가 있었다.
아까 건조장에서 얼마 전에 엿보았던 풍만한 힙이 까 발라져 있었다.
유우스케는 예쁜 등자색의 팬티로 가려진 어머니의 고간에 시선을 빼앗기고 말았다.
그러나 곧 고통스럽게 신음하는 어머니가 걱정되어, 얼굴 옆에 무릎을 꿇고는, 뒤덮고 있는
골판지 상자를 들어냈다.
어머니는 얼굴을 찡그리며 일어나려고 하다가, 왼손으로 오른 쪽 어깻죽지를 눌렀다.
" 아아, 아파.... 여기. 어떻게 됐나 봐. "
더욱 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신음하면서, 어머니가 말했다.
" 책꽂이에서 자료를 꺼내려는데, 접 사다리가 크게 흔들리더라고. 그래서 책꽂이를 손으로
잡으려고 했더니, 이번에는 선반이 흔들리며, 골판지 상자가 갑자기 쏟아져 내리고, 그대로
함께 넘어져 버렸어. 넘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오른 팔로 얼굴을 가렸더니, 무거운 골판지
상자가 여기를 세게 친 게 틀림없어. "
어머니의 뒤로 돌아가서, 무릎을 세운 자세로 두 개의 팔 주위를 문질러 주면서, 유우스케는
아직 널브러진 채로 있는 다리 쪽으로 시선을 향해 보았다.
아까보다는 다리가 굽혀져서, 크게 벌어진 모양은 아니었지만, 어머니는 넘어진 쇼크와 고통
때문에 정신이 없는지, 옥색의 원피스 자락이 올려진 채로 있었다.
어깨 너머로 엿보고 있는 바람에, 등자색의 팬티가 비스듬히 아래쪽으로 보이고 있었다.
어머니의 뒤에 있다는 안심감으로, 유우스케는 지그시 거기에 시선을 집중할 수가 있었다.
그 자그마한 팬티가 얇은 천으로 된 것임을 알아보았다.
그 때문에 불룩하게 부풀은 음부에 붙어 있는 천 조각을 통해서, 까칠까칠한 음모가 나있는
상태마저 보일 것 같은 감이 들었다.
유우스케가 더욱 더 시선을 집중하니, 가느다란 고무 띠가 들어 있는 자락에서, 거뭇거뭇한
털이 몇 자락인가 비어져 나온 것까지 보이고 있었다.
" 거기다, 허리도 부딪친 것 같아. 요골에 둔통이 있어. 집에 있는 습포약으로는 될 것
같지가 않구나. 자, 유우짱, 엄마를 병원에 데려다 줄래 ."
습포약을 붙이는 거라면, 거들어 주면서, 가슴팍이나 허리를 엿볼 수 있을 지 모르겠다고
기대하고 있었지만, 어머니의 말에 유우스케는 도리가 없이, 꾸물꾸물 일어나서, 아직
미련이 남아서, 고간이나 등자색의 팬티에 시선을 부었다.
유우스케의 부축으로 몸을 일으킨 어머니는, 취재 일로 몇 번인가 들려서 친하게 지내는
정형외과 병원에 전화해서, 이제 곧 간다고 진찰을 의뢰했다.
늘 전화로 부르고 있는 택시가 곧 도착해서, 타는 걸 거들어 주기 위해서 어머니의 왼손을
자신의 어깨에 걸치게 했다.
그리고 될 수 있는 대로 자기의 두 팔을 어머니의 가슴팍에 들이 붙이어서, 브라자를 하고
있지 않은 풍만한 유방의 감촉을, 어떻게 해서든 맛보려고 했다.
현관을 나설 때나. 택시의 문을 빠져나갈 때, 확실하게 그 탄력이 있는 부풀음을 느끼는
것이 가능했지만, 그것은 아주 순간적인 일로, 아무리해도 유두의 감촉을 포착할 정도는
아니었다.
택시 속에서도, 유우스케는 염려스러운 듯이 어머니를 껴안고, 허리를 가능하면 어머니의
엉덩이에 바짝 붙이고, 차의 진동에 맞추어서 그 감촉을 즐기었다.
어머니는 아직 통증이 심한지 눈을 감고 있어서, 유우스케의 허리의 움직임을 타박할
낌새가 아니었다.
그러기는커녕, 유우스케의 염려하는 마음씀이 기뻤는지, 축 늘어져서 몸을 맞기고 있었다.
안심한 유우스케는 오른 팔로 모친의 어깨를 안은 채로, 아픈 듯한 오른 팔꿈치에 손을
대 보았다.
그리해도 모친이 아무런 말을 하지 않는 것을 보고는,
" 여기, 살살 문질러 드릴까요? "
하고는, 살짝 손바닥을 아래위로 문질러 보았다.
" 아아, 그렇게 문질러 주니, 기분은 좋아지네. 옛날부터 쑤시는 곳에 손을 대서 치료한다고
했는데, 그 치료라는 것이 아픈 곳에 손을 대고 하는 것이었지. "
어느 정도 침착을 되찾았는지, 모친이 그런 뜻풀이까지 시작했다.
" 아픈 곳이 있으면, 누구라도 우선 손을 그곳에 대게 되지.
옛날에는 손바닥에 영력이 깃들이고 있어서, 아픔을 진정시킨다고 생각하고 있었든
모양이야. 현재에도 그런 신비적인 힘을 지닌 사람이 있어서, 손바닥을 환부에 대고,
타인의 고통을 진정시키거나, 없애 주기도 하고 있지.
중국의 기공술도, 그런 인간의 기를 수련으로 아주 높여서, 효력을 발휘시키는 모양이야. "
" 흐음, 나에게도 그런 불가사의한 힘이 있다면 좋을 텐데. 그렇다면 엄마의 통증을 억제해
줄 수 있을 텐데. "
유우스케는 그리 말하면서, 아까보다도 약간 힘을 넣어서, 모친의 두 팔에서 어깨, 그리고
견갑골의 주변까지, 천천히 쓰다듬으며 문질렀다.
" 아아, 유우짱도 그런 파워가 있나봐. 그렇게 해서 문대니까, 어쩐지 기분이 풀리면서,
통증도 약해지는 것 같아. "
그 말에 안심한 유우스케는, 점점 더 문지르는 범위를 확대하면서, 서서히 손을 전면으로
돌려서, 쇄골의 아래 근처도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브라자를 하지 않고 있는 바람에, 곧 손끝이 원피스의 얇은 천을 통해서 부풀어
있는 부분에 닿았다.
바로 여기가 엄마의 젖통이 시작되는 곳이네....
유우스케는 전 신경을 오른 쪽 손끝에 집중해서, 부풀어 있으면서도 탄력을 지니고 치솟은
곳을 신중하게 만져 보았다.
물렁물렁하면서 탱탱한 감촉에 넋이 나갈 것 같으면서도, 유방의 극히 일부 밖에 만져지지
않는 것이 안타까워서, 유우스케는 동시에 초조한 기분도 맛보고 있었다.
생각 끝에, 좀더 젖통 위까지 만져 볼까, 그러나 그곳은 골판지 상자로 맞은 것 같지
않아서, 틀림없이 엄마도 나의 의도를 눈치채고, 몹시 야단을 치는 것은 아닐까....
자못 우연인 듯이 손끝을 어머니의 유방의 완만하게 부풀어 있는 곳에 닿게 하면서,
유우스케는 골똘히 궁리하고 있었다.
아아, 그래, 엄마는 허리에도 둔통이 있다고 했지.
허리를 문지를 수 있다면, 잘만 하면 엉덩이도 만질 수 있을지도 모르지.....
그리 생각이 든 유우스케는, 어깨로부터 미끄러트린 손바닥을 어머니의 허리에 대고는, 자못
파워를 투입하는 듯이, 뜸을 들여서 눌러 대고 있었다.
" 앗, 그래, 거기도 부딪쳤어. 그렇게 눌러 주니까, 찡 하고 통증이 느껴지네. "
그 말에 힘을 얻은 유우스케는, 손바닥을 살 살 누르면서, 신중하게 손끝으로 그 주변을
더듬어 보았다.
닿을까 말까 할 정도로 손끝을 움직여 보니, 얇은 원피스 천 너머로, 극히 가느다란 융기가
달리고 있는 것을 감지했다.
앗, 이것은 팬티의 허리 고무이다.
아까 본 등자색의 팬티에 닿고 있는 거야....
원피스의 위에서라고는 하지만, 모친의 팬티의 일부에 닿았다고 하는 것이, 생각지도 못한
흥분을 불러일으키고 말았다.
그 순간 유우스케의 고간이 움찔움찔 조이기 시작했다.
어머니가 묵묵히 눈을 감고 있는 것을 보고, 유우스케는 자세를 취하고는, 미적지근한
마사꼬의 허리를 만지작거리면서, 좀 더 손을 아래쪽으로 미끄러트려 보냈다.
사각사각하는 원피스의 천 밑에 또 다른 옷감의 감촉이 뚜렷하게 손끝에 전달되어 왔다.
극히 얇은 천은, 마사꼬의 요골의 바로 밑으로부터 풍만한 힙에 걸쳐서, 바짝 붙어 있었다.
유우스케는 어디까지나 파워를 들여보내는 것처럼 손바닥을 눌러 대면서, 손끝을 싸목싸목
아래로 더듬어 내려갔다.
곧 폭이 좁은 천의 감촉이 느껴지면서 그곳이 팬티의 옆부분인 것을 깨달았다.
좀 더 손끝을 전진시켜 보니, 아까의 가느다란 고무 띠와 흡사한 감촉이 느껴졌다.
그것은 틀림없이 팬티 자락의 고무였다.
유우스케는 전신이 떨리는 듯한 흥분을 느끼면서, 그 가느다란 요철을 신중하게 더듬고,
조금 더 아래쪽으로 손을 뻗어 갔다.
그렇게 하자, 웨이스트 언저리의 감촉과는 뚜렷하게 다른, 부풀어 있는 듯한 살의 탄력이
손끝에 느껴졌다.
여기는 이제 엄마의 엉덩이가 시작되는 곳이구나.
아아, 좀더 아래의 커다란 살덩어리를 분명하게 만져 보고 싶다.
그러나, 이대로 손을 미끄러트려 내린다면, 엄마가 잠자코 있을까?
아니야, 틀림없이 화를 낼 거야....
그런 식으로 유우스케가 우물쭈물하고 있는 사이에, 택시가 외과 병원에 도착하고 말았다.
유우스케는 탈 때보다도 훨씬 더 대담하게, 어머니의 몸을 껴안다시피 해서, 차에서 내려
주고, 몸을 바짝 밀착시켜서 병원의 접수 창구로 향했다.
그 잠깐 동안이기는 했지만, 유우스케의 허리는 어머니의 커다란 힙의 탱탱한 살의 감촉을
확실하게 느꼈을 뿐만이 아니라, 비틀거리는 시늉을 하는 순간에, 오른 손바닥으로는
재빠르게 풍만한 유방을 정면으로 만져 보기도 했다.
접수창구에는 원장으로부터의 지시가 전해졌는지, 이름을 알린 것만으로, 일체의 절차는
생략되고, 마사꼬는 신속하게 검사실로 안내되었다.
유우스케 쪽은 일반의 대기실과는 다른, 마치 호텔의 살롱처럼 보이는 특별 대기실에, 젊고
느낌이 좋은 여성이 동반해서, 아이스 티의 서비스를 받았다.
그리고,
" 뢴트겐 등의 검사로 잠시 시간이 걸릴 거라고 생각되니, 여기서 잠깐 기다려
주시겠습니까? " 하고 정중하게 말해 주는 것이었다.
그 젊은 여성은 간호사는 아니고, 접수부의 스텝의 한사람인 듯이 보이는데, 간호사의
유니폼과는 디자인이 틀린, 몸에 착 달라붙는 화사한 백의를 걸치고 있었다.
게다가 훤칠한 체격에, 실로 모양이 좋은 버스트를 지니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백의의 가슴팍을 높이 치켜들고 있는, 그 우뚝한, 둥근 모양을 힐끗힐끗
훔쳐보면서, 에미꼬나 어머니의 유방과 비교해 보았다.
크기로 말하면 역시 엄마가 톱일 게다.
에미꼬씨와 이 유방과는 어떨까?
나란히 벗겨서 비교한다면 확실히 알겠는데....
게다가 그 여성이 일어나서 갈 때 보인, 백의가 찢어질 듯이 풍만한 힙에도, 유우스케는
자신도 모르게 시선이 끌려 버렸다.
지금까지는 별로 그런 적이 없었는데, 에미꼬나 어머니의 몸이나 속옷 차림 등에 촉발되어,
유우스케의 여체에 대한 관심은 급속도로 커지고 있었다.
잡지꽂이에 진열되어있는 주간지를 한 권 손에 들고, 넉넉한 소파에 앉아서, 유우스케가
아이스 티를 입으로 가져가는 순간, 지금까지 혼자 있던 그 방으로 간호사가 딸린 차의자가
모습을 나타냈다.
차의자에는 15,6세 정도의 소녀가 핑크색 꽃무늬가 흩어져 있는 가운을 휘감고 앉아 있었다.
한쪽 다리는 발목에서 무릎까지, 단단하게 깁스로 고정되어 있었다.
그녀를 따라서 친구인 듯한 3명의 소녀가 들어와서, 차의자의 소녀를 에워싸고, 안쪽의
커다란 소파 세트를 점령해 버렸다.
딸려 있던 간호사가 가 버리자마자, 떠들썩한 재잘거림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조용했던 방이
갑자기 활기찬 분위기로 일변해 버렸다.
3명의 소녀는 차의자의 소녀의 급우인 것처럼 보이는데, 모두 같은 연령대로, 제각기
개성적으로 화사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두 사람이 미니의 타이트 스커트를 입고 있고, 다른 한 명은 역시 길지 않은 짧은 원피스
차림이었다.
얼굴 생김새는 차의자의 소녀가 갸름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단정한 미인형이었지만, 상처
탓인지 창백한 안색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이 더 한층 눈초리가 길게 째진, 새까만 눈을 두드러지게 해서, 흰 리본으로
묶어서 곧장 어깨까지 늘어트린 머리칼과 함께, 어딘지 신비스러운 풍정까지 느끼게 했다.
저런 부상으로는 목욕하는 것은 물론이고, 화장실에 가는 것도 자기 혼자로는 도저히 안 될
것이라고, 유우스케는 이것저것 상상하기 시작했다.
화장실의 변기에도 앉을 수 없을 거라, 침대에 누운 채 할까?
곁에서 시중드는 사람은 여자일까?
그렇더라도 부끄럽겠지.
목욕이 틀림없이 무리니까, 역시 시중드는 사람에게 젖이나 다리 사이를 젖은 타월로
닦도록 하겠지.....
눈앞의 소녀의 여러 가지 부끄러운 모습을, 유우스케는 머리 속에 떠올려 보았다.
저 정도 나이니까 사타구니에는 거뭇거뭇한 음모가 이미 꽤 나 있을 것이다.
가운의 위에서 보더라도 유방이야 작게 보이지만, 유두는 예쁜 핑크색일까?....
음탕한 상상을 펼치고 있는 사이에,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일을 떠 올렸다.
그 정도이니 입원하는 일은 없겠지만, 집에 돌아가서도, 통증이 낫지 않아서 몸을 움직일 수
없게 되면, 엄마는 화장실이나 목욕은 어찌 할거지?
만일 그렇게 되면, 내가 오줌 누는 걸 거들거나, 엄마의 몸을 닦아주지 않으면 안 될지도
모르겠지....
그렇게 생각한 유우스케는, 어머니에게는 안됐지만, 증상이 심해지기를 바라는 기분이 되고
말았다.
좋아, 간병하는 시늉을 해서, 절대로 엄마의 팬티를 만질 거야.
그 뿐이 아니고, 잘만 하면, 엉덩이나 거기라도 만질 수 있을지 모르지....
그리고 그것과 동시에, 마사꼬가 팬티 하나의 자태로, 의사나 검사 기사의 손이 몸의
여기저기를 마구 만지작거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가 고개를 들었다.
허리의 아픈 곳을 잘 봅시다, 등등, 말하고는, 예쁜 팬티도 벗겨서, 거기의 털은 물론,
사타구니나 엉덩이의 틈새까지도 엿보는 것은 아닐까....
그때였다.
유우스케는 차의자 소녀를 문안 차 들른 소녀들의 초미니스커트가. 이쪽에서 바로 정면으로
보이는 것을 깨달았다.
유우스케가 앉아 있는 소파 앞에는 커다란 관엽식물의 화분이 놓여 있는 바람에, 소녀들은
그 뒤에 유우스케가 있는 것은 생각지도 못한 듯, 무릎을 벌인 자태로 수다떨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유우스케를 향해서 왼쪽 끝의 여자애는, 쵸컬릿 색의 격자무늬의 스커트 속에 시나몬
브라운의 체크 무늬가 곁들인 팬티가 엿보이고 있었다.
정 가운데 소녀는 오프 화이트의 스커트에 어울리는 순백의 팬티였다.
그리고 오른 쪽의 큰 체격에 눈에 띄는 용모의 여자애는 몸의 선을 노골적으로 나타내는
노 슬립의 와인 레드의 차림으로, 아래에는 흰 바탕에 커다란 오렌지의 물방울 모양의
비키니 같은 극히 짧은 팬티를 입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허리를 굽혀서, 다양한 색깔의 팬티를 번갈아 지그시 응시했다.
유우스케에게 보여지고 있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는 세 사람은 요란스레 웃는 소리를
내면서, 끊임없이 몸을 흔들고, 비비꼬며 앉아 있었다.
거기에 따라서 이런 저런 팬티도 미묘하게 뒤틀려서, 그 자락이 탱탱한 대퇴에 바짝 파고
들어가, 크게 늘어나거나 하고 있었다.
그런 광경을 응시하고 있는 유우스케의 머리에, 오늘 아침의 건조장에서 엿보았던 어머니의
스커트의 내부가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거기에 연이어서, 일방에서 본 윤기가 도는 대퇴나 선명한 등자색의 팬티가 마치
주마등처럼, 꼬리를 물고 떠올랐다.
그 다음에는 병원에 오는 도중에 닿은 유방의 오동통한 감각이나, 얇은 원피스 너머로
만져진 팬티의 가느다란 고무 띠의 감촉, 그 위에 튀는 듯이 탄력 있는 힙의 감촉까지가,
생생하게 손끝에 되살아났다.
거기에 일깨워진 흥분이 엄습해서, 유우스케가 억제할 도리가 없는 기분에 휩싸이기
시작하는 찰나에, 아까의 접수계의 젊은 여성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리고는 마사꼬가 검사와 진찰을 마치고, 원무과 방 앞에서 대기하고 있음을 전해 왔다.
" 검사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한 타박이라서,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답니다. "
그런 말을 들으면서 몸을 일으킨 유우스케에게, 안쪽의 나이 어린 소녀들이, 비로소 거기에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놀라서 얼굴을 향했다.
그리고는 당황해서, 벌어져 있는 무릎을 오므렸지만, 푹신푹신한 소파에 엉덩이가 가라앉아
있는 바람에, 스커트의 자락이 크게 말려 올려진 채로 이었다.
그래서 아무리 무릎을 모아도, 일어서서 있는 유우스케의 눈에는 팬티의 작은 역삼각형이
또렷이 보이고 있었다.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 마사꼬는 상당히 피로한 듯이, 일방의 안락 의자에 앉은 채로
유우스케에게 말했다.
" 유우짱, 미안하지만 골판지 상자를 그 구석에 쌓아 놔줘. 이미 필요없는 자료도
있으니까, 며칠 내로 정리할 꺼야. "
그 바람에 옆방과의 경계선 위의 선반은 휑하니 빈 공간이 생겼다.
옆방은 부친의 방으로, 아직까지도 텔리비죤 일의 자료나 기기 등으로 어수선한 모양으로
있었다.
오래된 일본 가옥이어서, 안의 칸막이의 상부는 중인방(中引枋)으로 되어 있어서, 가늘고 긴
미닫이가 꼭 맞게 설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곳도 매우 낡아서, 상당한 틈이 벌어져 있었다.
그것을 목격한 순간, 유우스케는 퍼뜩 생각이 났다.
그렇다, 거기로부터 엄마의 방이 엿보일 거야.
지금까지는 골판지 상자로 가려져 있어서 눈치를 못 채고 있었어....
일방이라고 부르면서, 마사꼬는 하루를 거의 다 그곳에서 보내며, 잠 잘 때만 반대쪽의
여섯 칸 짜리 방으로 물러간다.
그 때문에 일상 갈아입을 옷가지를 갈무리한 정리장이나 일상 필요한 제 도구는 그 방에
들여놓고 있는지라, 그 곳은 일방 겸 사실(私室) 역할을 하는 곳이었다.
말을 들은 대로 골판지 상자를 방구석에 쌓아 놓으면서, 유우스케는 비뚤어진 선반을
간단히 보수했다.
그리하면서, 중인방의 미닫이문의 상태를 바로 잡는 시늉을 하면서, 틈을 좀 더 크게
되도록 농간을 부렸다.
그러한 유우스케의 속셈을 마사꼬는 전혀 낌새를 채지 못하고 말을 걸었다.
" 유우짱, 고맙구나. 연휴로 유우짱이 집에 있어 준 덕택에 정말로 도움이 됐어. 이제 됐어.
다음은 엄마가 혼자서 꾸려 볼 테니. "
그래서 유우스케가 일방을 나서자, 바로 방의 널문을 닫아 버렸다.
유우스케가 귀를 대고 들어보니, 열쇠를 채우는 소리가 들렸다.
틀림없이 엄마는 입고 있는 것을 벗고, 팔이나 허리의 상태를 점검할 생각이야.
어쩌면, 팬티를 벗고, 알몸이 될지도 모르지....
유우스케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발소리를 죽이고 부친의 방에 들어가서, 커다란 데스크의
위에 올라가서, 옆방과의 경계의 중인방의 널문에 눈을 갖다 댔다.
생각대로 그 틈으로는, 어머니의 방이 죄다 내려다 보였다.
마사꼬가 일어나서 이미 장에서 꺼낸 듯 싶은, 블루의 타월 천의 가운을 무릎 위에 놓고,
유우스케 쪽을 향하고 있는 안락 의자에 앉아 있다.유우스케가 군침을 삼키며 지켜보고 있는 동안에, 왼손을 꼬물꼬물 움직여서, 옥색의
원피스의 가슴팍의 작은 단추를 끄르기 시작했다.
그 모양이 굼뜬데다, 매우 부자유스럽게 보였다.
그런데도 이윽고 단추를 다 끄르자, 약간 허리를 띄워서, 원피스 자락을 엉덩이로부터 벗겨
내려고 했다.
그 바람에 유우스케의 눈에, 매력적인 상아색의 대퇴와, 그 근원을 덮고 있는 등자색의
팬티가 위에서 옆으로이기는 하지만, 똑똑하게 들어 왔다.
그리고는, 어머니는 오른 팔을 움직이지 않도록 신경을 쓰면서, 왼손으로 원피스의 목덜미의
뒤 부분을 움켜쥐고는, 천천히 머리 쪽으로 잡아당기기 시작했다.
그 움직임이 너무나 서툴게 보여서, 유우스케는 자기도 모르게 그 곳으로 뛰어들어가
거들고 싶어질 정도로 부자유스러웠다.
그러나 간신히, 어머니는 원피스를 머리에서 벗겨 내버렸다.
됐어!
엄마의 젖통이 바로 보일 거야! ....
자기도 모르게 환성을 발하고 싶어졌다.
유우스케는 퍼뜩 제 정신이 들면서, 한쪽 눈을 틈에다 갖다 대고, 점점 더 열심히 어머니의
몸에 시선을 집중했다.
매끄럽고 팽팽한 모양을 하고 있는 두 개의 살덩어리는 터질 듯한 양감을 보이면서,
오뚝하니 앞을 향해서 부풀어 있었다.
그리고 그 선단에는, 약간 짙은 주홍색의 유두가 뾰족하게 치솟아 있었다.
앗, 젖꼭지가 서 있잖아.
엄마는 흥분하고 있는 건가.
어제의 에미꼬씨의 유두처럼 뚜렷이 내밀고 있었다.
언젠가 켄타의 '여자는 흥분하면 젖 끄트머리가 딱딱하게 된다.' 고 하는 말이, 새삼스럽게
유우스케의 머리에 떠올랐다.
등자색의 팬티 하나만 걸친 모습으로, 마사꼬는 안락 의자에 털썩 앉아서, 커다란 습포약을
붙인 오른 쪽 어깨에서 팔꿈치 언저리까지 왼손으로 누르면서 천천히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두 개의 커다란 유방이 왼팔에 압박되어서, 위 부분이 불쑥 위로 치솟아 있는 게
보였다.
한동안 그곳을 문지르고 어루만진 후에, 이번에는 왼손을 내려서, 왼쪽 허리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곳에도 어깨나 팔 모양으로 커다란 습포약이 붙여져 있었다.
그 하얀 습포는 요골에서 힙에 걸쳐서 상당한 면적을 뒤덮고 있었다.
아아..., 확실히 병원에서, 엄마는 원피스뿐만이 아니고, 팬티마저 벗겼었어.
저렇게 팬티 허리 아래까지 습포를 붙이고 있는 걸로 보아서....
의사와 간호사가 보고 있는 앞에서, 알몸으로 있는 어머니의 자태를 상상한 유우스케는,
머리로 확하고 피가 치솟고 말았다.
어깨와 팔, 그리고 허리나 엉덩이의 타박상태를 진찰하는 계제에, 의사가 야릇한 손놀림으로
유방이나 힙을 마구 만지작대는 광경마저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유우스케는
노여움과 질투로 머리가 어찔어찔 했다.
아니, 젖통이나 엉덩이만이 아니다.
틀림없이 다리도 크게 벌리고, 보지마저 들여다보았는지도 모르잖아....
유우스케의 망상은 점점 에스컬레이숀 되어서, 의사가 마사꼬의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고,
고간을 쓰다듬고, 손가락을 음부에 넣어서, 내부를 마구 휘저어 대는 신 마저 생생하게
보이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제기랄!
의사에게 보여주고 만지게 할 바에야, 나에게도 보여주면 좋잖아.
어서 팬티도 벗어버리고, 알몸이 된다면 좋을 텐데....
그러한 유우스케의 제멋대로의 바램을 알 리가 없는 마사꼬는, 등자색의 팬티 너머로
포동포동한 힙의 부푼 곳을 잠시 문지르기만 하고는, 크게 한숨을 내쉬고, 옆에 놓인 블루의
가운을 집어들더니, 느릿느릿 오른 손에 소매를 끼우기 시작했다.
이런, 팬티를 안 벗잖아.
벌써 가운을 입고 잠을 잘 생각인가....
유우스케가 엿보고 있는 부친의 방과는 반대쪽에, 일방에 붙어 있는 여섯 칸 짜리 공간을,
마사꼬는 자신의 침실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침대가 싫어서, 잘 때에는 이부자리를 벽장에서 꺼내서 까는 습관이 있었다.
그 바람에 왼 손밖에 쓸 수 없는 지금의 상태로는, 틀림없이 유우스케에게 도움을 부탁할
처지였다.
그리 생각한 유우스케는, 모친이 금방이라도 부를지 모른다고, 서둘러서 부친의 데스크에서
내려와서, 발소리를 죽이고 2층의 자기 방으로 살짝 들어갔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아래층에서 유우스케를 부르는 어머니의 소리가 들려 오지 않았다.
불가사의하게 여긴 유우스케는, 다시 발소리를 죽이고, 어머니의 일방 앞에 서 보았다.
널문이 꼭 닫힌 채로, 방으로부터는 아무런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이상하군.
엄마가 그대로 안락 의자에서 잠이 들어 버린 건가....
그리 생각한 유우스케는, 다시금 부친의 방에 들어가서, 중인방 위에서 살짝 어머니의
상태를 살펴보았다.
어머니는 안락 의자가 아니고, 커다란 화장대 앞의 스툴에 앉아서, 지그시 거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그 커다란 삼면경이 딸린 화장대는, 유우스케 쪽을 향하고 있는 바람에. 거울에 비친
마사꼬의 얼굴에서 무릎 언저리 마저, 유우스케의 눈에 뚜렷이 보이고 있었다.
블루의 타월 천으로 된 가운의 앞이 헐렁하게 벌어져 있는 바람에, 풍만한 가슴의 융기가
상당히 불거져 나와서, 조금만 더하면 유두마저 보일 지경이 되어 있었다.
다시 새로운 흥분에 휩싸인 유우스케는, 아까보다도 훨씬 대담하게, 어머니의 자태를 지그시
응시했다.
옆방으로부터 유우스케의 시선이 자기를 구석구석 핥듯이 하고 있는 것을 마사꼬가 알 리가
없었다.
창에는 얇은 커튼이 쳐져 있기는 하지만, 비쳐 드는 석양의 포근한 광선이 마치 유럽의
오래된 초상화 모양으로, 마사꼬의 전신을 비추어 떠오르게 만들고 있었다.
마사꼬는 그런 부드러운 햇빛을 뒤집어쓰면서, 멍하니 자신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었다.
이윽고 느릿느릿한 손놀림으로 어머니가 왼손을 자신의 오른쪽 유방에 가져다 대는 것을
보고, 유우스케는 지금까지보다 더 심하게 가슴이 두근두근하는 것을 느꼈다.
가운의 가슴팍은 아까보다 훨씬 더 크게 벌어져 있어서, 거기로부터는 팽팽한 두 개의
유방이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다.
아까도 유두가 서 있었잖아.
역시 엄마는 흥분하고 있는 거야.
의사 앞에서 발가벗고, 보지를 손가락으로 만져지고 하는 등의, 야릇한 자극을 받기라도
한 것일까? ....
그런 식으로 유우스케가 상상하는 것도 무리가 아닌 것이, 마사꼬의 왼손은 분명히 자신의
유방을 밑으로부터 걷어올리는 듯이 하면서, 살살 전체를 어루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곧 엄지와 중지로 크게 유두를 사이에 끼우고는, 부드럽게 거기를 비벼 대기
시작했다.
거울 속의 마사꼬의 얼굴은, 황홀한 표정을 띄우고, 그런 자신의 모습을 지그시 응시하고
있었다.
두 개의 손가락에 끼인 유두는 꽤 크게 발기해서, 아주 잘 익은 딸기와 흡사한 모양으로
보였다.
한동안 유방과 유두를 애무한 뒤에, 마사꼬는 커다랗게 한숨 비슷한 소리를 쥐어 짜내면서,
왼손을 슬금슬금 아래로 내려 뻗고 있었다.
그리고 천천히 가운의 허리띠를 끄르더니, 옷자락을 훌러덩 까 벌렸다.
앗, 어느 틈 엔지 팬티를 벗고 있는 게 아닌가.
아깝게 되었군.
아까 좀더 오래 엿보았더라면 엄마가 팬티를 벗고 있는 곳을 볼 수 있었는데....
지레짐작으로 자신의 방으로 물러간 것을 후회하면서도,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상아색의
대퇴와 그 사이를 가리고 있는 칠흑의 우거진 곳에 눈길이 끌리고 있었다.
그리고 더부룩한 음모를, 어머니의 손끝이 가르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는 순간,
유우스케의 고간의 뿌리가 부르르 하고 경련 하면서, 페니스가 꿈틀꿈틀 하고 크게 고개를
치켜들고 있었다.
어머니의 손가락은 우거진 수풀을 잠시 두루 어루만지고는, 이번에는 그 아래를 향해서
내려가고 있었다.
유우스케의 시선으로부터는 기울어진 각도인데다, 어머니가 고간을 크게 벌리고 있는
상황도 아니어서, 아무리 위에서 들여다보아도, 그 손가락이 어느 곳을 건드리고 있는
것까지는 아쉽게도 알 수가 없었다.
그러나 손목이 꾸물꾸물 움직거리는 모습은, 뚜렷하게 보이고 있었다.
절대로 틀림없군.
엄마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보지를 만지작대고 있는 거야.
켄타가 말한 것처럼, 손끝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보지 속에 손가락을 집어넣기도 하고
있는 거야.
틀림없이 그럴 꺼야....
거울 속의 마사꼬는 이미 두 눈을 꼭 감고, 눈자위와 눈썹을 잔뜩 찡그리고 있었다.
약간 벌어진 입술에서는, 희미하기는 하지만, 한숨을 토하는 듯한 소리가 확실히 새어
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손목의 움직임이 어느 정도 빨라지느냐에 따라서, 확실하게 신음하는 듯한 기색으로
변해갔다.
더 지나서는 입을 크게 벌리고, 억누르고 있기는 하지만, 뚜렷한 신음소리가 넘쳐흘러
나왔다.
그래서 더 한층 손목이 빠르게 뒤틀린다고 보이는 순간, 마치 소리를 낼 수 없는
비명이라도 지르는 것처럼, 마사꼬의 입이 크게 벌어지더니, 매끄러운 대퇴가 꿈틀꿈틀
경련을 일으키고, 무릎이 바짝 닫혀 버리고 말았다.
그런 난생 처음의 자극적인 광경을 목격한 유우스케의 자지도, 마찬가지의 경련을
일으키려고 했다.
유우스케는 낭패해서, 육봉의 근원을 움켜쥐고 누르면서, 부친의 데스크에서 내려와서,
대 지급으로 자신의 방으로 향하고 있었다.
( 제 4 장에 계속)
제 4 장 절사( ) 침실 - 폭로된 엄마의 비밀
" 어제보다는 약간 편해졌는데, 오른 팔을 움직이면 아직 아프군. "
초밥을 배달시켜서 저녁을 마친 뒤에, 어머니 마사꼬가 거실 소파에 앉아 차를 마시면서,
날씬한 다리를 앞으로 내던진 듯한 자세를 하고, 왼손으로 오른 쪽 어깨를 쓸고 있었다.
오늘은 혼자서 병원에 갔었지만, 의사로부터 얼마동안은 통증이 남아있을 거라고 들은
모양이었다.
아직 30 중반의 마사꼬는 평상시 건강에 자신을 갖고 있어서, 단순한 타박의 통증이라도,
약간 길게 끌면 몹시 고통스러운 건지도 몰랐다.
소파의 정면 의자에 앉아서 유우스케는 힐끗힐끗 어머니 다리 사이로 시선을 향해 보았다.
그러나 어머니가 다리를 앞으로 길게 뻗고 있는 바람에, 스커트 속은 전혀 볼 수가 없었다.
" 목욕을 하고 싶은데, 이 상태로는 등 같은 데는 씻을 것 같지도 않군. "
그러한 투덜거림을 듣는 순간, 중학생이 되어서도 부친과 함께 목욕을 했다고 하는
에미꼬의 말이 유우스케의 머리에 떠올랐다.
" 그러면, 제가 씻어 드릴 까요? "
유우스케는 눈 딱 감고 말해 보았다.
" 어? 농담하지 마라. 이렇게 다 자란 유우짱과, 어떻게 함께 목욕할 수 있겠니. "
" 그게 아니고요, 함께 목욕하는 게 아니고, 난 옷을 입은 채로 엄마의 등을 씻어 주겠다고
생각한 거예요. "
" 아아, 그랬어. 그래도 역시 싫어. 엄마 쪽이 거북한 걸. 유우짱이 여자애였다면, 이럴 때
도움이 되겠지만. "
그 말에 유우스케는 또 다시 에미꼬의 말을 떠올렸다.
" 그렇다면 201호실의 에미꼬씨나 딴 누군가에게 부탁해 보면... "
그 말을 들은 순간, 모친의 관자놀이가 실룩실룩 경련을 일으켰다.
" 유우짱, 너, 그 누나하고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한 거니? "
굳어진 그 표정에, 유우스케는 움츠러져서, 가슴이 두근두근하기 시작했다.
" 에엣, 별로 아무 것도... 단지, 진주를 찾는 걸 도와주었을 뿐이에요. 그리고 고맙다고
스파게티를 얻어먹기는 했어도, 이야기라고는 별달리... "
에미꼬와의 그 부끄러운 행위를 어머니가 알고 있을 리가 절대로 없다고 고쳐 생각하고,
유우스케는 어찌어찌 평정을 되찾았다.
" 아아, 그랬었어. "
째인 눈을 빛내며, 지그시 유우스케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던 마사꼬가, 웬일인지 안도했다는
듯이 말했다.
안심은 했지만, 이번에는 유우스케 쪽이, 그런 어머니의 급격한 변화에 불가사의 한 감을
느끼게 되었다.
마사꼬는 감정의 기복이 심한 편이었지만, 그러나 오늘 저녁의 경우는, 여느 때의 감정의
변화와는 약간 이질적인 것 같은 감이 들어서였다.
" 그리고 보니, 그 애는 마음씨도 좋은 것 같고, 게다가, 학교를 나오면 복지 관계의 일을
하고 싶다고 한 적도 있으니, 실지 훈련이 될지도 모르겠네. "
그럴 기분이 든 마사꼬가, 아픈 오른 쪽 어깨를 감싸듯 하면서, 아파트 관계 노트를 펼쳐서
번호를 조사하고는, 에미꼬에게 전화를 갈기 시작했다.
" 유우짱, 좋은 아이디어를 내 주었어. 에미꼬씨가 금방 오겠대. "
마사꼬는 안심한 모습으로 소파에서 일어나더니, 병원에 갈 때 갈아입은, 블루의 세로 줄
무늬의 상의를 벗으려고 했지만, 상당히 아픈 듯이 얼굴을 찡그렸다.
유우스케는 쏜살같이 의자에서 일어나서, 어머니의 배후로 돌아가, 상의를 살살 벗겨
주었다.
그리하면서, 어머니의 가슴파기를, 살며시 위로부터 엿보아 보았다.
마사꼬는 머리하나 정도 유우스케보다 키가 작기 때문에, 흰 블라우스의 둥근 깃을 통해,
브래지어를 하지 않고 있는 유방의 상반부가 뚜렷하게 보였다.
그 상아색의 매력적인 살덩어리를, 유우스케가 눈을 가늘게 뜨고 자세히 응시하려고 하는
순간, 테라스의 유리문을 똑똑하고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앞서와 똑 같잖아....
어머니의 스커트 속을 엿보려고 시선을 올려다보는 찰나, 에미꼬가 노크를 했던 것이다.
그로부터 시작된, 부끄럽기도 하고, 근사한 경험의 이것저것이 순간적으로 유우스케의
뇌리에 되살아났다.
동시에, 등골에 전류 같은 것이 달리고, 고간이 꽉 옥죄어 왔다.
" 어제는 고마웠습니다. 덕택에 큰 도움이 되었어요. "
커다란 눈을 되록되록 굴리면서, 마사꼬와 유우스케를 번갈아 쳐다보면서, 정중하게
인사하고, 온 얼굴에 환한 미소를 띈 채, 에미꼬가 들어오고 있었다.
바로 얼마 전에 유우스케와 음탕한 행위를 했다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소녀 티가 나는
귀여운 표정이었다.
에미꼬는 재빠르게 마사꼬의 뒤로 돌아가더니, 블라우스의 위로부터 어깨를 문질러 주면서,
아연해서 바라보고 있는 유우스케에게 한쪽 눈을 찡긋해 보였다.
그것은, 또 다시 엄마의 젖을 엿보고 있었지, 라고 말하고 있는 듯한 윙크였다.
아까의 전화로 사정을 이해한 듯, 에미꼬는 척척 마사꼬를 돌봐 주기 시작했다.
24시간 아무 때고 가능한 목욕 시설이라, 두 사람은 곧 욕실로 걸어갔다.
사태가 너무나 빨리 진전되는 바람에, 유우스케는 한동안 멀거니 그 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지만, 도어가 닫히는 소리에 제 정신이 들었다.
그렇다.
도어 앞에 가보면, 안의 상황이 엿보일지도 모르지...
그리 생각이 들자, 발소리를 죽여서 욕실에 다가가 보았지만, 도어의 파형 젖빛 유리는 두
사람의 그림자가 번지듯 뿌옇게 비칠 뿐, 신체의 선도 분명치 않았다.
실망했지만, 곧 도어 앞에 있는 세탁 바구니에는, 벗어버린 2 인분의 속옷이 산 모양으로
치솟아 있었다.
됐어!
엄마와 에미꼬씨의 속옷을 볼 수 있구나...
샤워의 소리와 무엇인지 말하고 있는 어머니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세탁 바구니를
좌우로 헤쳐 보았다.
어머니의 것으로 보이는 새 하얀 레이스 장식의 플레어 팬티, 거기에 에미꼬의 크림색의
자그마한 팬티가 둥그스름하게 뭉쳐져서 들어 있었다.
유우스케는 두근거리면서, 2개의 얇은 천조각을 집어들고, 속을 뒤집어 보았다.
에미꼬의 면 팬티의 중심에는, 희미하게 흔적이 묻어 있고, 어머니의 실크 팬티의
사타구니 부분에는, 오그라진 옅은 흑색의 치모가 3개 얽히어 있었다.
2 개의 속옷의 밑 부분을 곰곰이 응시하면서, 조금 전까지 두 사람의 여자의 비밀의 장소에
밀착되어 있던 부분에 코를 가까이 대 보았다.
에미꼬의 크림색의 팬티에서는, 그 시큼달콤한 냄새가 감돌고 있고, 마사꼬의 새 하얀
팬티로부터는 약간 비린내의, 좀 더 농후한 여자의 향기가 떠올랐다.
어찔어찔한 흥분에 휩쓸려서, 번갈아 가며 그 향기를 가슴 가득히 들이마시고, 도연해 있는
유우스케의 귀에, 명랑한 에미꼬의 웃음소리가 울려 왔다.
앗, 그렇구나!
창이 있지, 그 창으로부터, 엄마와 에미꼬씨의 알몸을 한꺼번에 엿볼 수 있을 거야....
그런 생각이 들자, 유우스케는 두 사람의 속옷을 원래대로 둥글게 뭉쳐서 바구니에 도로
넣고는, 급한 발걸음으로 뒤뜰로 나갔다.
뒷담과 욕실과의 사이에는 2 미터 정도의 간격이 있고, 담을 면해서 젖빛 유리의 창이 나
있었다.
그것과는 별도로, 옆으로는 가늘고 긴 천창이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은 안에서 쇠사슬을 잡아당기면, 젖빛 유리가 비스듬히 위로 열리도록 되어 있었다.
환기 때문에 언제나 그 천창은 열려 있지만, 담이 높아서, 밖에서 엿보일 염려가 없고, 설사
누가 숨어들어도, 그 창은 천장 가까이 설치되어 있어서, 위에서 엿보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것을 알고 있는 유우스케는, 우선 뜰 구석의 헛간에서 접사다리를 들고 와서, 살짝 욕실
창 옆에 세웠다.
신중하게 소리를 죽이면서, 천창의 위에서 엿보았다.
욕탕의 내부는 거의 탕기도 없이, 서 있는 에미꼬의 새하얀 나신과, 플라스틱 욕실용 의자에
앉아 있는 마사꼬의 상아색의 살결이, 모조리 눈에 들어왔다.
에미꼬는 몸에 실오라기 하나도 걸치고 있지 않지만, 마사꼬는 허리 주위에 타월을 걸치고
있었다.
두 사람 다 샴푸할 생각은 없는 모양으로, 마사꼬는 블루의 타월로 숏 커트의 머리를,
에미꼬는 핑크의 타월로 생 머리털을 두르고 있어서, 그 바람에 두 사람의 목덜미가 아주
아름답게 보였다.
우선 유우스케는 두 사람의 가슴의 융기를 지그시 응시했다.
위에서 쳐다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둥근 모양은 보이지 않지만, 에미꼬의 주발 모양의
예쁜 유방과, 그것보다 한층 커다란 어머니의 유방이 각각의 어깨 너머로 엿보이고 있었다.
에미꼬의 유두는 핑크색을 하고 있고, 콩알 정도의 크기였지만, 어머니의 것은 그 두 배
정도로, 색도 약간 칙칙한 주홍색이었다.
마사꼬의 등을 스펀지로 문지르는 에미꼬의 손이 아래위로 움직일 때, 젖통이 덜렁덜렁
흔들리고 있었다.
거기에 동조라도 하는 양, 어머니의 유방도 상하로 무거운 듯이 물결치고 있었다.
그 멋진 광경에, 유우스케는 흥분되기보다는, 넋을 잃을 것 같은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었다.
친절하게 등에 물을 끼얹어 끝낸 에미꼬가, 스펀지에 보디소프를 새로 바르더니, 마사꼬의
앞으로 돌아갔다.
그 바람에 신체의 전면이 이쪽을 향해서, 젖어 있는 옅은 흑색의 음모가 뚜렷이 보여서,
유우스케는 깜짝 놀랐다.
에미꼬의 털은 가늘고 성기게, 골짜기에 바짝 붙어 있었다.
" 됐어요, 앞쪽은 스스로 할 테니. "
약간 앞으로 몸을 구부리면서, 가슴으로 뻗어 오는 에미꼬의 손을 마사꼬가 막으려고 했다.
그러나 에미꼬는 척척 마사꼬의 어깨 주위를 스펀지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 장래에는 노인이나 몸이 부자유스러운 분의 간호, 그리고 입욕의 보살핌도 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그 연습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
그런 말을 듣자, 거절할 구실을 찾지 못하고, 에미꼬의 손에, 마사꼬가 신체의 전면도
맡겼다.
에미꼬는 양어깨를 다 씻자, 아무런 주저도 없이, 마사꼬의 유방에 쑥 손을 올려놓았다.
그리고 지금까지보다도 더 상냥하게, 그 볼륨 풍만한 융기를 쓰다듬었다.
곧 스펀지를 떨어트리더니, 손바닥으로 천천히 유두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 아-, 아아아... "
갑자기 어머니의 입에서, 그러한 나지막한 신음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을 귀로 듣고,
유우스케는 하마터면 접사다리에서 떨어질 뻔할 정도로 놀라고 말았다.
그러나 양발을 힘껏 벌려 버티고, 눈을 똥그랗게 뜨고는 밑의 광경을 계속 응시했다.
에미꼬는 한 손으로 마사꼬의 유방 전체를 만지작대면서, 다른 쪽 손의 손가락을 써서,
유두를 살살 조이어 쥐거나 어루만지고 있었다.
" 아-. 아아- "
마사꼬의 소리가 달콤한 신음으로 변하고, 이따금 안타까운 듯한 숨을 토해 내고 있었다.
그런 마사꼬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던 에미꼬가, 이번에는 밑으로 손을 내려트렸다.
" 여기서는 안돼. 나중에, 천천히... "
마사꼬가 에미꼬의 손을 막으면서 그런 태도를 보였지만, 그것은 상당히 미약하게 느껴졌다.
거기에 대해서 에미꼬는 마사꼬의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의자와 고간 사이로 교묘하게
손가락으로 파고들었다.
" 앗, 앗, 아-아..., 잠깐, 응, 나중에, 에미꼬씨. "
의미가 불분명한 신음소리가 마사꼬의 입으로부터 쥐어짜듯이 토해지고 있었다.
처음으로 듣는 모친의 그런 소리가 도무지 믿어지지 않는 생각이 들어, 유우스케는
망연하게 되어 버렸다.
" 아니, 에미꼬씨라고 말고, 에미라고 불러 주세요, 네, 저 쭈욱 기다리고 있었어요, 언니. "
언니라고!? ...
도대체 어찌해서, 엄마에게 그런 호칭을 쓰는 거지?
에미꼬씨는, 대체...
창에서 열심히 엿보면서, 유우스케의 머리는 크게 혼란스러워졌다.
에미꼬가 어머니의 여동생이라고는 들어 본적이 없었고, 그런 일은 절대로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어머니는 그 말에 놀라는 기색도 없이, 왼손으로 에미꼬의 머리를 살며시 가슴에다
껴안아 주는 게 아닌가.
" 나도 야, 에미, 한번 본 순간부터, 이렇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 "
" 아아, 에미는 기뻐요... 언니, 꼭 껴안아 주세요. "
" 귀여운 에미. 그러나, 여기서, 언제까지나 이러고 있을 수는 없어. 유우스케가 이상하게
생각할 지도 몰라. "
숨을 죽인 소리로 말하고는, 얼굴을 위로 쳐든 에미꼬의 미미하게 벌어지고 입술에 대고,
마사꼬가 바짝 자신의 입으로 찍어눌러 갔다.
잠시 상반신을 서로 껴안고 있다가, 두 사람은 서로 눈과 눈을 얽어 맨 채 서서히 일어났다.
에미꼬가 어머니의 전신에 샤워를 뿌리는 것을 보고, 유우스케는 지면으로 내려가서,
접사다리를 원래의 장소에 재빠르게 갈무리했다.
그리고는 서둘러서 거실로 돌아가서, 텔리비죤의 스위치를 켜고, 화면을 보고 있는 자세를
취했다.
곧 새하얀 배스 로브를 두른 어머니와, 마사꼬의 핑크색 타월 천으로 된 가운을 걸친
에미꼬가 나타났다.
" 에미꼬씨가, 엄마의 아픈 곳을 마사지 해 준다고 했어. 유우짱은 이제 자도록 해. "
어머니의 말에 유우스케는 고분고분하게 끄덕여 보이고는, 2층의 자신의 방으로 걸어갔다.
그 도중에 뒤돌아보니, 어머니의 침실 앞에서, 에미꼬가 이쪽을 바라보면서, 그 귀여운
얼굴을 생글거리며 올려다보고 있었다.
엄마도 에미꼬씨도 정말로 레즈비언일까?
엄마는 아빠와 결혼해서 나를 낳았고, 에미꼬씨야말로, 나에게 그런 야릇한 짓거리를 해
주었는데, 여자끼리 무언가....
자신의 방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얌전히 자고 있을 수가 없었다.
유우스케는 발소리를 죽이고 거실 안쪽 모친의 침실로 살며시 다가가서는, 꼭 닫혀 있는
널문에 살짝 귀를 대 보았다.
" 아아, 언니, 저 최초부터, 쭈욱, 언니가 저를 사랑해 주시리라고 믿고 있었어요. "
" 나도 야, 에미, 네가 방을 빌리러 왔을 때부터,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껴안고 싶었어.
그런데 네가 너무나 밝고 천진난만한 것 같아, 유혹해도 괜찮을지, 약간 염려를 했다고. "
" 아아, 기뻐요, 언니. 꼭 껴안아 줘요. "
두 사람의 나지막하게 억눌린 말소리와 더불어, 여체가 서로 스치는 소리 같은 것이
유우스케의 귀에 전해져 왔다.
곧 유우스케는 바닥 위에 엎드리고, 널문 밑 구석에 눈을 가져다 댔다.
거기에는 새끼 고양이 키키가 드나들 수 있게, 네모꼴로 도려내서, 전후로 움직일 수 있게
작은 널빤지가 달려 있었다.
마사꼬는 침대가 맞지 않는다고 하면서, 언제나 다다미 위에 자리를 깔고 자고 있어서, 그
키키가 빠져나갈 때 쓰는 작은 널빤지를 젖히자, 1 미터 정도 앞에 이부자리가 정면으로
눈에 들어왔다.
천장의 불도 켜진 채여서, 실내는 충분히 밝았다.
유우스케가 그 구멍으로 살짝 눈을 갖다 대니, 새하얀 시트 위에, 아직 가운을 몸에 걸친
채로, 옆으로 비스듬한 각도로 서로 꼭 껴안고 있는 두 사람의 자태가 보였다.
어머니는 왼손으로 에미꼬의 머리를 안고, 목덜미에 입술을 대고 문지르기도 하고, 길고
새까만 머리털이 돋아난 언저리를 따라서 혀로 핥기도 하고 있었다.
" 아아, 언니, 에미, 너무나 행복해요. 저는 요, 남자도 싫어하는 건 아니지만, 아주 연상의
부친 같은 사람이나, 그렇지 않으면, 연하의 남동생 같은 사람이 아니면 싫어요.
그러나, 역시 정말로 좋아하는 것은, 언니 같이, 매우 아름답고 멋진 분. 저, 오늘밤은
마음껏 사랑해 줘요. "
그러한 에미꼬의 말소리가 유우스케의 귀에 들려 왔다.
그 목소리는 여느 때의 에미꼬의 목소리보다도 몹시 낮고, 속삭이는 듯한 말투였다.
마디마디 마다 호소하는 듯, 응석부리는 듯한 목소리에, 유우스케의 몸의 심지가 꽉
옥죄이듯이 굳어졌다.
" 아아, 에미, 나도 그래. 남자도 사랑할 수 있지만, 역시 에미같이 귀여운 여자가 좋아. "
처음으로 알게 된 어머니의 비밀에 깜짝 놀라면서도, 아까 " 에미꼬씨에게 부탁하면 "
이라고 말했을 때에, 마사꼬가 관자놀이에 경련을 일으킨 이유가 유우스케에게도 납득이
되었다.
틀림없이, 그때의 어머니는, 유우스케에게 자신의 그런 성벽을 들켰는가 하고, 염려가 됐던
것이다.
유우스케는 그리 생각하자, 목전의 광경에 점점 더 강하게 호기심이 북돋아지고 있었다.
목덜미에서 더욱 더 아래쪽으로 입술을 옮겨가면서, 마사꼬는 교묘하게 머리와 코끝을 써서,
에미꼬의 핑크색 가운의 끝자락을 벌려 갔다.
허리띠는 풀어져 있었던지, 곧 에미꼬의 상반신이 등불 밑에 드러났다.
마치 눈과 같이 새하얀 가슴에는, 바로 누워 있어도, 조금도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 보기
좋은 유방이 밥공기처럼 치솟아 있어, 그 정점에는 또렷한 꽃봉오리까지 보였다.
유두는 욕실에서 볼 때보다도 선명하게 머리를 쳐들고 있어서,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정도로
부풀은 것이, 선명한 벚꽃 색깔에 물들어 있었다.
" 앙, 아-앙, 언니, 좋아, 좋아... 젖통, 좋아요... 아아앙. "
어머니의 입술이 그 선단을 입에 머금고 혀를 쓰고 있는 모양으로, 에미꼬의 입에서, 아까
이상으로 쾌감에 젖은 소리가 새어 나오고 있었다.
어머니는 점점 더 열심히, 에미꼬의 두 유두를 번갈아 가며 입술과 혀로 애무를 계속했다.
" 아-앙, 언니, 좋아, 좋아요... 저, 저에게도 언니의 젖통 주세요. "
에미꼬가 달콤한 소리로 말하고, 마사꼬의 가슴의 커다란 두 개의 융기를 밑에서 양손으로
떠받치듯이 하더니. 살살 만지작거리면서, 인지와 엄지로 쓰다듬으며, 두 개의 손가락으로
문지르기 시작했다.
" 아아, 에미, 잘 하네, 아주 좋은 기분이야. "
유두에서 입을 뗀 마사꼬가, 에미꼬의 귀에 숨을 불어넣듯이 하며 속삭였다.
" 악, 악, 귀, 간지러워요. 악, 거기, 간지러워요... "
끙끙거리는 소리를 듣고, 마사꼬는 숨을 불어넣기만 하는 게 아니라, 혀 끄트머리를
오므려서 귀속으로 찔러 넣고 간질여 주었다.
" 악, 아아-, 언니, 악, 안돼... 에미, 벌써 올 것 같아요... 아아, 언니, 그만해요. "
" 흐흐흐, 참으로 예민한 애로군. 이것만으로 그렇게 되다니. 그렇다면, 딴 데도, 더욱 더
예민한 곳이, 잔뜩 있을 텐데. "
일부러 놀리는 듯이 말하더니, 마사꼬는 아픈 오른 쪽 어깨에 신경을 쓰면서, 목덜미에서
겨드랑이 밑, 옆구리로 천천히 혀를 미끄러뜨려 내려갔다.
그리고 몸을 회전시켜서, 머리를 에미꼬의 다리 쪽으로 향하고, 이번에는 내퇴에서 장딴지,
발가락 하나 하나를 공을 들여서 핥아 주었다.
거듭해서 다시 역의 순서로, 서서히 혀로 에미꼬의 하반신을 쓸어 가듯이 해서, 최후에는
드디어 넓적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었다.
그 애무 사이에, 에미꼬가 끊임없이 몸을 비비꼬는 바람에, 핑크색의 타월 지의 가운은 이미
완전히 벗어져 있었다.
에미꼬의 넓적다리의 석고 같은 흰색과, 어머니의 새까만 숏 커트의 머리가 훌륭한 대조를
보여, 유우스케는 숨을 죽이며 널빤지의 작은 구멍에 최대한 눈을 가까이 갖다 대고 있었다.
어머니는 에미꼬의 허리 중심에 머리를 파묻고 있으면서, 왼손을 에미꼬의 무릎 아래에
밀어 넣어서, 대퇴를 크게 벌렸다.
그 바람에 유우스케의 목전에, 에미꼬의 오른다리가 쑥 뻗어졌다.
그리고 그 끝에는, 어머니의 머리가 잘게 좌우로 흔들리고 있었다.
앗, 엄마가 거기에 입을 대고 있는 거야.
에미꼬씨의 보지를 핥고 잇다....
배를 깔고 엎드린 낮은 시선으로는, 그 이상은 볼 수 없었지만, 어머니가 에미꼬의 다리
사이를 입과 혀로 애무하고 있는 것은, 유우스케에게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굉장하군!
레즈비언 여자끼리는 저런 일을 하는구나.
그리고 보니, 에미꼬씨는 나의 페니스도 핥아 주었지.
엄마가 핥아 주니, 에미꼬씨도 엄마의 보지를 핥고 있는 걸까...
" 아아, 언니, 좋아, 좋아욧. 좋아! 거기... 아아, 공알, 느껴져요. 아아-, 아-앙, 아아-앙. "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옆으로 비스듬히 되어 있는 마사꼬의 힙을 에미꼬가
양손으로 움켜잡고, 자신의 얼굴 위로 끌어가려고 했다.
" 됐어, 에미, 우선 최초에는, 에미의 이 귀여운 푸씨를 천천히 맛보고 싶어. "
푸씨란 영어로 고양이의 의미이지만, 여성기의 애칭이기도 한 것을 유우스케도 알고 있었다.
새끼 고양이 키키 모양으로 거무스름하고 보시시한 음모가 나 있는 에미꼬의 고간에는 딱
들어맞는 호칭이리라.
그러나 어머니가 그 곳에 얼굴을 묻고 있는 바람에, 에미꼬의 풀숲이나, 그 아래의 골짜기는
유우스케의 눈에는 가려져 있었다.
아아, 보고 싶다.
구경하고 싶다.
엄마가 얼굴을 위로 치켜들면, 에미꼬씨의 보지를 볼 수 있을 텐데.
고간을 크게 벌리고 있으니, 찢어진 보지 속까지 엿볼 수 있을 텐데...
유우스케는 애가 달아서, 머리의 각도를 바꿔 보았지만, 널빤지의 작은 구멍으로는, 쭉
뻗어져서, 움찔움찔 가늘게 떨고 있는 에미꼬의 새하얀 다리와 안쪽으로 바짝 꺾이어져
오므리고 있는 발톱 끝 밖에 보이지 않았다.
그 때였다.
유우스케의 코에 그 달콤시큼한 에미꼬의 몸의 냄새가, 한층 더 농후하게 느껴졌다.
마사꼬는 다리 사이에 얼굴을 묻고, 끊임없이 머리를 아래위로 움직이며, 왼손으로 에미꼬의
젖통이나 옆구리, 무릎의 뒤 등을, 가는 곳마다 살살 쓰다듬으며 돌아갔다.
그런 끊이지 않고 가해지는 애무에 에미꼬는 콧김을 거세게 내쉬면서, 허리를 끊임없이
뒤틀다가, 드디어 그 입으로부터 울부짖는 듯한 소리가 쏟아져 나왔다.
" 악, 악, 좋아, 좋아, 악, 조, 좋아,,,, 악, 안돼, 안돼, 에미, 아아, 이젠 그만... 아아, 악, 악,
언니, 에미, 이제, 아아-. 아아-, 오, 오, 오, 와요, 아아-, 아아앙, 아, 와요, 와요, 왔어요.... "
거꾸로 위에서 신체를 겹치고 있는 마사꼬의 커다란 힙에, 양손을 밑으로부터 휘감고,
에미꼬가 마치 비명과 같은 소리를 질렀다.
그것은 낮게 억누르고 있기는 했지만, 유우스케의 귀에 바로 울려왔다.
정수리와 고간의 양쪽을 동시에 직격하는 듯한 굉장한 소리에 아까부터 분기탱천해 있던
유우스케의 페니스는, 조금만 더하면 폭발할 것 같이 돼 버렸다.
내뿜을 것 같은 흥분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침을 삼키면서 엿보고 있는 유우스케의 눈에,
가까스로 전신의 경련이 가라앉은 에미꼬에게서, 어머니가 천천히 얼굴을 들고 있는 것이
비쳤다.
축 늘어져서 양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는 바람에, 엇비스듬하기는 하지만, 유우스케의 시선에
젖어서 반짝이고 있는 에미꼬의 다리 사이가 들어왔다.
생생한 하얀 살을 내보이는 넓적다리의 끄트머리 께에 치솟아 있는 음부에는 친친 하게
꼬불꼬불한 가는 음모가 붙어 있었다.
아직 밀생(密生)하고 있지 않은 소녀 모양의 박모(薄毛)인 바람에, 막 쪄서 내온 만두를
꼭 닮은 새하얀 치구(恥丘)와 그 아래에 또렷이 움푹 패인 보지의 끄트머리, 거기에 이어져
있는 짙은 균열까지가, 유우스케의 눈에 모조리 뛰어들어왔다.
됐어, 에미꼬의 보지야!
잘도 보이는 군....
그러나 에미꼬의 고간이 바로 이쪽을 향하고 있는 게 아니라서, 보지의 반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다.
유우스케가 필사적으로 시선을 움직이자, 털 한가락 나 있지 않은 통통한 대음순이나, 약간
차색(茶色)이 섞인 주황색의, 복잡하게 뒤틀어진 소음순이, 질척하게 젖어서 윤이 나고 있는
것이 확연하게 보였다.
점점 더 어떻게든 에미꼬의 비호(秘壺)를 전부 보고 싶어서 열심히 유우스케는 눈알을 굴려
보았지만, 에미꼬가 느릿느릿 상반신을 일으켜서 옆으로 다리를 모으고 앉는 바람에
양다리는 오므라지고 말았다.
유우스케는 맥이 풀렸지만, 에미꼬의 주발 모양으로 치솟아 있는, 약간 자그마한 젖통이나
그 선단의 예쁜 핑크색의 유두를 지그시 응시했다.
이윽고 에미꼬는 먼저 일어나 앉아 있는 마사꼬의 목에 양손을 두르고 귀여운 고개를
기울여, 입술을 내밀려고 했다.
그러다 두 사람은 서로 엇갈린 방향으로 다리를 모으고 앉아서, 서로의 상반신을 껴안고,
얼굴을 겹쳐서 입술을 바짝 갖다 댔다.
그러면서 에미꼬는 오른 손을 밑으로 뻗어서, 마사꼬의 무릎 사이로 안쪽을 향해서
쓰다듬어 갔다.
마치 그런 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마사꼬의 무릎이 크게 헝클어지며, 에미꼬의 손이
다리 중심으로 파고 들어갔다.
유우스케는 손목 앞으로는 보이지 않았지만, 에미꼬의 새하얀 가슴이, 어머니의 매력적인
상아색의 넓적다리 사이에서, 움찔움찔 꿈틀거리는 것은 알아볼 수 있었다.
아아, 이번에 에미꼬씨가 엄마의 보지를 후벼 주고 있구나....
촘촘하게 돋아난 칠흑의 음모 밑에서 에미꼬의 손목이 미묘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다.
" 아아, 에미, 좋아... 그래, 그거야, 거기, 좋아, 좋아, 에미, 아주 잘하네. "
에미꼬의 입에서 입술을 떼어 낸 마사꼬가, 숨을 토해 내면서 속삭였다.
틀림없이 엄마의 클리토리스를 에미꼬씨가 만지고 있는 거야.....
전에 켄타가 말한 일을 생각하면서, 유우스케는 지그시 계속해서 시선을 집중했다.
" 여자는 클리토리스를 문질러 주면, 곧 흥분해.
작은 콩알을 손끝으로 쓸고, 혀로 핥아 주기만 해도, 흥흥 소리를 내면서 굉장히 좋아해.
우리들의 좆을 문대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
오른 손으로 넓적다리 속에서 교묘하게 꿈틀거리고, 왼손으로 마사꼬의 풍만한 유방을
만지작대면서, 에미꼬는 또 다른 커다란 언덕의 선단을 입으로 빨고, 혀로 핥아 대고
있었다.
" 내 오른 어깨가 아프지 않다면, 양손을 써서, 에미를 더욱 더 사랑해 줄 수 있을 텐데... "
아쉬움을 표하는 그 말에, 에미꼬는 입술을 마사꼬의 유두에서 떼고, 달콤한 소리로
속삭였다.
" 괜찮아요, 언니. 이미, 이것만으로도 매우 기뻐요. 우러러보고 있던 언니에게 자상하게
사랑을 받았는 데다, 거기랑 젖통을 만지고 있잖아요. "
그 말을 들은 어머니가 에미꼬의 머리를 안은 채로, 천천히 몸을 꼬면서 바로 뒤로 넘어져
갔다.
곧 두 사람은 서로 반대 방향으로 겹쳐진 자세가 되었다.
어머니의 머리는 유우스케 쪽으로 향하고, 그 몸을 위에서 덮치듯이 해서, 에미꼬가 다리를
이쪽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러나 다리는 아직 크게 벌리지 않고 유우스케 쪽으로 바로 뻗치고 있는 것이 아니어서,
아쉽게도 에미꼬의 골짜기가 보이지 않았다.
그렇지만 새하얀, 커다란 힙이, 유우스케의 손이 닿을 듯한 곳에, 선명하게 치솟아 있었다.
" 아아, 이 자세라면, 어깨도 아프지 않네. 자자, 귀여운 에미, 너의 거기를 차분하게 볼까. "
그리 말하고, 마사꼬는 왼손만을 써서, 살살 에미꼬의 다리를 벌리려고 했다.
에미꼬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크게 무릎을 벌렸다.
새하얀 내퇴가 유우스케에게도 똑똑히 보였다.
거기는 점하나 없이 정맥이 드러나 보일 정도로, 투명한 살이 하얗게 빛나고 있었다.
그 매력적인 살을 쓰다듬고 있던 어머니의 왼손이 넓적다리의 중심으로 뻗어 가서, 골짜기
전체를 만지는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앙, 아아앙, 그렇게 만해도 에미, 또, 올 것 같아요. 아아, 언니, 아주 좋은 기분이에요.
아아, 아아앙. "
에미꼬의 입에서, 그 어리광부리는 듯한 소리가 새어 나오며, 내퇴의 근육이 꿈틀꿈틀
뒤틀리기 시작했다.
그것과 동시에 에미꼬가 허리를 크게 흔드는 바람에, 다리의 사이가 곧바로 유우스케
쪽으로 향하고 말았다.
" 이게, 진짜 찹쌀떡 살결이라고 하는 거군. 새하얗고, 매끈매끈하고, 그 위에 손에 착착
달라붙는 것같이 부드러운 게, 막 쪄낸 찹쌀떡을 꼭 닮았어. "
자신의 얼굴 위에 걸터타고 있는 자세의 에미꼬의 엉덩이를 마사꼬가 살살 쓰다듬으며,
감탄했다.
다음에는 힙의 중심에 바짝 오므리고 있는 약간 갈색을 띄고 있는, 움푹 파진 곳에 중지를
살며시 파묻으려고 했다.
" 끼악! 이상해, 거기 이상해요! 굉장히 이상한 느낌.... 그런데, 좋아, 거기도 느껴지네요. "
앙증스럽게 파고들은 곳을 중지 끄트머리로 슬슬 드나들면서, 마사꼬는 파고든 곳과
골짜기의 중간 부분을 엄질 천천히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 근처 일대는 에미꼬에게서 새어나온 것으로 질펀하게 젖어서 번쩍이고 있었다.
" 아아, 아-앙, 언니는 짓궂어요.... 제발, 얼른 에미꼬의 거기에, 네에, 제발, 어서요.....
네에, 어서 거기에.... "
축축하게 젖어서 어리광부리듯 호소하는 목소리가, 에미꼬의 입에서 새어 나오고 있었다.
" 거기라니 어디지? 확실하게 말하라고. 에미꼬가 태어난 곳을 무어라고 부르지? "
일부러 애를 태우는지, 골짜기 입구 주변을 손으로 스쳐 가며, 마사꼬가 말했다.
" 아니, 언니는 심술쟁이... 거기... 아아-, 거기는 음문, 음호요. "
" 음문이나 음호 이외에도 독특한 말이 있을 텐데. 그걸 말해 봐. "
" 아아앙, 아앙, 싫어요... 거기, 저-, 보지나 씹이라고 해요. 아앙, 에미, 부끄러워 죽어요. "
" 흐흐흐. 귀여운 말투야... 정직하게 말했으니, 에미의 귀여운 씹을 사랑해 주지. "
말을 마치는 순간 마사꼬가 얼굴을 치켜들고, 밑에서 에미꼬의 다리 사이에 입을 갖다 댔다.
그걸 기다리고 있었는지, 에미꼬도 마사꼬의 넓적다리에 얼굴을 덮고, 크게 머리를 쳐
흔들기 시작했다.
그 바람에 숏 커트의 마사꼬의 머리와 치렁치렁한 에미꼬의 기다란 머리가, 리드미컬하게
동시에 아래위로 일렁이기 시작했다.
그런 두 여자의 강렬한 레즈비언 신에 유우스케는 입을 헤벌리고 헐떡이면서, 지그시
시선을 계속 집중했다.
" 악, 악, 아아-앙, 아,악, 이제 아아-, 이제 그만,,, 또, 아아, 또, 와요... 아아-. 또, 오려고
해요... 억, 억, 오, 오, 와요, 아, 와, 와요-! "
마사꼬의 다리 틈에서 분명치 않은 에미꼬의 소리가 들려 왔다.
그리고 거기에 맞추어서, 머리를 계속 뒤흔들고 있는 마사꼬의 입에서도,
" 아아-, 아아-, 나도야, 에미, 좋아, 좋아-, 나도, 와, 와- "
마찬가지로 불분명한 신음소리가 흘러나왔다.
난생 처음 듣는 어머니의 그런 소리가 고간 뿌리에 강렬한 쇼크를 주어서, 아까부터
빳빳하게 서 있던 페니스가 부들부들 커다랗게 떨고 말았다.
앗 하는 사이에, 이미 어찌해 볼 수도 없이, 뜨겁게 끓어오른 정액이 벌쭉벌쭉 몸 깊은
바닥으로부터 분출하고 말았다.
" 아-아-, 좋았어요, 언니... 제 조개, 아직도 이렇게 옴찔 옴찔 경련하고 있어요.... "
" 귀여운 에미, 나도 아주 좋았어. 이렇게 산뜻한 기분을 맛보는 것은 정말로 오랜만이야. "
유우스케는 그 말에 흠칫했다.
어머니가 레즈비언 행위를 하는 게 처음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보니, 아파트의 입주자로 여대를 졸업하고 고향으로 돌아가고도, 그 뒤에 몇 번인가
찾아와서 묵고 간 여자가 있었다.
그 것도 한 사람이 아니고, 여러 사람이었다.
엄마는 여자애도 좋아하는 것이다.
그러나 남자도 싫어하는 눈치가 아니었다.
엄마도 에미꼬씨도, 남자도 여자도 좋아하고 있군....
옆으로 꼭 껴안은 자세로 키스를 교환하고 있는 두 사람을 응시하면서, 유우스케는 자신도
어머니에게 그렇게 해 받고 싶어서 어쩔 줄 몰랐다.
그러나 아무리해도, 지금 곧바로 치고 들어갈 용기는 없었다.
" 흐흐흐... 에미도 참, 또 이렇게 젖었네. "
" 으으-응, 하하-앙, 학, 학,,, 언니는요, 여기, 철철 넘치고 있어요, 보세요, 이렇게... "
그러한 달콤한 말들을 뒤덮기라도 할 듯이, 찔꺽찔꺽 하고 젖은 채 비벼 대는 소리가 들려
왔다.
아, 또, 엄마와 에미꼬씨가 보지를 서로 만지작거리고 있구나....
" 아아, 언니, 좋아, 좋아요... 입으로도 좋지만, 언니의 손가락으로도 최고.... 앙-, 좋아, 좋아,
그렇게 하면, 에미, 또 금방 올 것 같아요. 그래도 좋아, 몇 번이라도 해 주세요.
아침까지 흠뻑 사랑해 주세요. "
자고 갈 심산인지, 자못 어리광 섞인 콧소리로 에미꼬가 말하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그런 에미꼬나 어머니의 행위를 좀 더 오래 엿보고 싶었지만, 아까 분출한
것이 아랫배에 축축하게 번지고 있어서, 기분이 거북해져서, 할 수 없이 살짝 몸을 일으키고
말았다.
그러는 것과 마치 교대라도 하는 것처럼, 그때까지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던 새끼 고양이
키키가, 야옹 야옹 귀여운 소리를 울리면서, 유연하게 몸을 비틀어서, 바로 지금까지
유우스케가 들여다보고 있었던, 작은 쪽문을 통해 어머니의 침실로 기어 들어갔다.
에미꼬가 그런 키키의 모습을 지그시 응시하고 있었다.
좋아, 언젠가는, 나도 엄마의 이부자리에 파고 들어가 줄 거야.
그래서 끙끙대는 신음소리를 수도 없이 토해 내게 만들 꺼야...
유우스케는 끈적거리는 트렁크 팬티와 진 바지를 한꺼번에 페니스로부터 떼어 내면서,
발소리를 죽이고 욕실로 향했다.
[ 제 5 장에 계속 ]
제 5 장 도착 침실 - 엄마가 진흑봉을....
어머니 마사꼬가 또 오후부터 외출한 바람에, 유우스케는 혼자서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에미꼬가 찾아왔다.
" 엄마가 8시 지나서 돌아오시지. 마사지 해 들릴 약속이 있어서, 나, 약간 일찍 왔어. "
유우스케는 2층의 자기 방으로 가지 않겠냐고 권유했지만, 그걸 무시하고 에미꼬는 거실
소파에 펄썩 앉아버렸다.
날씬한 다리를 비스듬하게 뻗고, 무릎을 약간 벌린 채 앉아 있었다.
그것은 분명히, 전에 에미꼬가 회중전등을 빌리러 왔을 때, 어머니 마사꼬가 일 때문에
전화를 하고 있던 자세를 의식하고 있는 포즈였다.
다만 흰 격자무늬가 들어있는 마린 블루의 무릎 위까지 오는 짧은 원피스는, 마사꼬보다는
자락이 훨씬 위로 말아 올려져서, 선 채로 있는 유우스케의 눈에, 새하얀 넓적다리를 상당히
속까지 엿볼 수 있게 하고 있었다.
거기를 응시한 것만으로 새끼 고양이 키키를 놀리는 시늉을 하면서 어머니의 넓적다리
속으로 시선을 향했던 순간의, 그 가슴의 두근거림이 되살아나서, 유우스케는 어찔어찔한
흥분에 휩싸였다.
좋아, 오늘이야말로 에미꼬 씨의 고간을 만지고 핥고 해줄 터이니.....
그렇게 결심한 유우스케는 키가 낮은 테이블과 에미꼬의 다리 사이에 몸을 웅크리고,
매끈하고 둥근 양 무릎에 손을 걸치고 좀 더 다리를 벌리려고 했다.
" 어라, 유우짱, 오늘은 상당히 적극적이잖아. 내가 오기 전부터 혼자 흥분했었어?
아니면 엄마의 모습을 상기하고, 나의 스커트 속을 엿보고 싶어졌나? "
에미꼬가 여느 때의 명랑하게 놀리는 듯한 어투로 말은 했지만, 지그시 유우스케의 얼굴을
살피는 듯이 응시했다.
그 눈은 마치 젖어있는 듯이 반짝반짝 빛나고 있어, 지금까지 보여 준 적이 없는 요염한
표정을 띄고 있었다.
앗, 에미꼬 씨는 틀림없이 나의 짓궂은 장난에 흥분하고 있는 거야.
혹시 거기도 이미 젖어들고 있는 지도 몰라....
그리 생각한 순간, 그 시큼달콤한 에미꼬의 몸 냄새가 다리 사이로부터 떠올라오고 있는
것을 유우스케는 감지했다.
그것은 강렬하게 유우스케의 고간을 직접 자극하는 듯한, 여느 때보다도 훨씬 생생하고
농밀한 향내로 가득 차 있었다.
참을 수 없게 된 유우스케는, 갑자기 무릎 사이로 얼굴을 쳐 박더니. 에미꼬의 넓적다리에
입술을 눌러댔다.
마슈말로같이 매끄러운 살의 감촉에 몽롱해지면서도, 더욱 더 위쪽으로 입을 쓸어 올라갔다.
거기에 따라서 원피스 자락에 머리가 파고 들어가고, 유우스케의 입은 곧 넓적다리의
뿌리를 가리고 있는 하늘하늘한 천 조각에 이르렀다.
약간 얼굴을 쳐들고 눈을 위로 치떠서 바라보았다.
마린 블루의 원피스 천을 통하여 천장에서 비치는 밝은 빛으로, 그것이 선명한
청보석 색으로 가느다란 백색의 세로 무늬가 있는 팬티인 걸 알았다.
그리고 사타구니 부분에는 상당히 큰 자국이 퍼져있어, 에미꼬의 시큼달콤한 몸 냄새를
강렬히 발산하고 있었다.
도저히 자제할 수 없게된 유우스케는 면 팬티의 중심부에 입을 눌려댔다.
커다랗게 숨을 들이키고, 동시에 얇은 천조각을 입술에 물고, 혀로 핥고, 이빨로 물어 눌러
댔다.
농밀한 향내와 더불어 크림치즈 같은 맛이 확실히 느껴졌다.
더욱 더 그 맛을 느끼고 싶어져서, 유우스케는 마구 얼굴 전체를 그 곳에 눌러 비볐다.
" 아-앙, 안돼. 그렇게 난폭하게 굴면. "
에미꼬의 입에서 아양부리는 듯한 소리가 새어나오며, 양손이 원피스 천 너머로 유우스케의
머리를 꼭 눌렸다.
" 안 된다니까, 얘, 이제 곧 엄마가 돌아오실 지 몰라. 이런 일을 보신다면, 유우짱, 엄마가
싫어하실 꺼야. 그래도 좋아 ? "
타이르는 어조이면서도, 에미꼬는 스스로 다리를 크게 벌려서, 넓적다리로 유우스케의
얼굴을 조이어 잡으려고 했다.
" 이봐, 정말은 내게가 아니고, 엄마의 거기에 얼굴을 대고. 혀로 핥고 하고 싶은 거지?
그렇지 않으면, 내 걸로 엄마 거를 핥는 연습이라도 할 생각? "
놀리는 듯이 말하면서, 에미꼬는 점점 고간을 더 벌려서, 유우스케의 얼굴을 다리사이로
비집어 넣듯이 했다.
" 자아, 좋아요. 나를 엄마라고 생각하고, 좋을 대로 하라고. 자, 거기, 엄마의 거기야.
아주 좋은 냄새가 나지. "
암시를 주는 에미꼬의 어투에, 유우스케는 모친의 몸의 냄새를 상기하면서, 흥건히 젖은
자색이 도는 남색의 팬티의 사타구니에 입을 밀착시켰다.
그리고는 그 얇은 천 밑의, 흐물흐물한 것을 입술로 잡았다.
" 아아, 아아... 안돼. 유우짱, 엄마에게 무슨 짓이야. 엄마의 거기에 입을 대다니..., 아아아,
못된 애야. 엄마의 부끄러운 데를 혀로 핥다니... 아아아, 악,악, 못된 애.... 악,악, 아악. "
도무지 연기라고는 여겨지지 않은 소리가 에미꼬의 입에서 넘쳐흐르고, 넓적다리에서
허리께에 걸쳐서, 잔물결을 꼭 닮은 가느다란 떨림이 달리고 있었다.
그것에 기운을 얻은 유우스케는 가느다란 고무띠가 들어 있는 팬티의 끝을 입술로 옆으로
젖히고, 에미꼬의 사타구니 중심에 필사적으로 혀를 내밀었다.
순간, 끈적한 감각과 동시에, 지금까지보다도 더 한층 농밀한 향내와 맛이, 유우스케의
입안에 가득히 퍼졌다.
앗, 이게 대음순이야.
보지 외측에 있는 커다란 주름 같은....
흐물흐물한 살이 부풀은 곳을 혀로 핥으면서, 유우스케는 언제나 머리 속에서 상상하고
있던 여자의 비밀의 장소의 구조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에, 전신이 부들부들 떨리는
듯한 흥분을 느꼈다.
이것의 바로 내측에 작은 꽃잎 모양의 것이 있는 거야...
자신의 방에서 바라보았던, 크림색의 쇼츠에서 희미하게 떠올랐던 에미꼬의 다리 사이의
모양을, 유우스케는 뚜렷하게 상기하고 있었다.
한 손을 뻗어서, 자색을 띈 남색의 팬티를 고간으로부터 잡아당겨서 벗기려고 했다.
그러나 에미꼬가 엉덩이를 바짝 소파에 눌러대고 있는 바람에, 얇은 천 조각은 앞부분이
약간 밀리 뿐, 벗길 수가 없었다.
" 안돼, 유우짱, 그렇게 잡아당기면, 찢어지잖아. "
에미꼬가 아양부리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뒤로 빼듯이 했다.
그렇게는 안되겠지, 유우스케는 손에 힘을 넣어서, 하얀 세로무늬가 들어있는 자색을 띈
남색 팬티를 밑으로 계속 잡아당겼다.
" 나쁜 애라니까, 엄마의 쇼츠를 벗기려고 하다니. "
다시 놀리는 듯한 어조로 돌아온 에미꼬는, 그러면서도 약간 힙을 치켜올려 주었다.
퍼뜩 눈치챈 유우스케는, 팬티의 허리를 앞에서 잡아당기는 대신에, 힙 쪽에서 밑으로
잡아당겨 보았다.
그리 해보니, 얇은 천 조각은 아무런 저항도 없이, 싹 엉덩이에서 벗겨져 버렸다.
사타구니께가 흠뻑 젖어있는 엷은 팬티를, 유우스케는 단번에 에미꼬의 허리에서 당겨
벗겼다.
미니 원피스가 허리 근처까지 크게 말려 올라가 있는 바람에, 새하얀 넓적다리가 천장의
등불 빛을 받아서, 반짝반짝 빛나는 게 보였다.
그리고 다리가 붙어있는 곳에는 검은 치모가 앙증맞게 소복하게 나 있었다.
그 음모 하나 하나가 마치 명주실처럼 가늘게 오그라져 있는 것까지, 유우스케의 눈에
뚜렷하게 비쳤다.
유우스케는 팬티를 바닥에 던져 버리고, 무아몽중으로 사타구니를 잡아 찢기라도 할 기세로,
양손으로 에미꼬의 다리를 크게 벌리고 있었다.
그러자 내퇴의 중심이 확실하게 드러났다.
그것을 본 순간, 유우스케는 머리에 확 하고 피가 몰렸다.
눈부시게 하얗고 포동포동한 대퇴의 끝에는 옅은 적색에 물들어 있고, 중심에는 털 한 가닥
나있지 않은, 오동통하고 커다란 주름이 치솟아 있었다.
아아, 이것이 혀로 핥았던 대음순이로구나....
아직 두 개가 붙어있어, 내부 구조를 감추듯이 닫혀져 있었다.
얇은 찹쌀 떡 두 개를 닮은 통통한 주름을, 유우스케는 지그시 응시했다.
이것에 가려져서, 소음순, 질구, 그리고 클리토리스가 있을 테지....
그리 생각함과 동시에, 부드럽고 불룩한, 커다란 주름을, 유우스케는 손가락으로 둘로
가르려고 했다.
쩍 하고 습한 소리를 내며, 좌우로 갈라진 대음순 속에서, 이것도 질척질척하게 젖어서
빛나는 나팔꽃 봉오리를 꼭 닮게 꼬인, 두 개의 작은 살 조각이 자태를 나타냈다.
이게 소음순이로구나....
이 속에 질구와 요도가 있는 거야....
그리 생각하자, 이제는 아무리해도 참을 수 없게 되어, 유우스케는 양손으로 대퇴를 더욱 더
힘을 주어 벌리고, 그 중심의 짙은 핑크 색의 찢어진 곳에 입을 눌러댔다.
곧 진득거리는 음액이 입 주위에 달라붙었다.
시큼달콤한 속에 어렴풋이 비린내가 섞여있는 복잡한 맛과 향내에, 유우스케는 머리가
어찔어찔할 것 같은 흥분을 느끼고 있었다.
" 보지가 시작되는 곳 바로 밑에 있는 작은 돌기가 클리토리스란 거야.
그걸 핥아주면, 여자는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보지 물을 질질 흘린다고. "
언젠가 들었던 켄타의 이야기를 상기하고, 유우스케는 에미꼬의 골짜기를 따라서, 혀를 크게
상하로 미끄러트려 보았다.
" 악, 아아, 아아앙, 아앙..... 유우짱도 참, 그렇게 하면, 엄마, 이상하게 되잖아. "
어리광 섞인 소리가 들려옴과 동시에, 유우스케의 얼굴을 에미꼬가 대퇴로 꼭 조이어왔다.
그것에 힘을 얻은 유우스케는, 부드럽고 통통한 내퇴를 양손으로 되 밀치면서, 골짜기 위
근처를 혀로 만지작거려 보았다.
곧 올강올강한 작은 살 꼭지가 혀끝에 포착되었다.
매끄러운 감촉의 새순 같은 것을, 유우스케는 마구 핥아댔다.
" 아-앙, 아-앙.... 아아아, 좋아.... 좋앗! 거기, 좋앗. 좋아아. "
금세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가 에미꼬의 입에서 새어나왔다.
" 유우짱, 거기, 좋아, 좋아요....그러나, 좀더 살살, 천천히 해. 그래, 그렇게.
그 콩알 같은 것을 굴려서 핥고, 혀 끄트머리로 쓸 듯이 하는 거야.
클리토리스의 머리 부분만이 아니고, 뿌리나 주위도 매우 예민한 거야. "
일단 거기에서 입을 떼고, 유우스케는 더욱 더 고간을 벌리고, 에미꼬의 틈새에 지그시
시선을 집중했다.
아까와 같은 핑크 색으로 보였었는데, 이미 짙은 적색으로 충혈되어있는 에미꼬의
육렬(肉列)은 걸쭉한 음액으로 질펀하게 되어 있었다.
그리고 귀여운 음부를 뒤덮고 있는 가는 음모도 골짜기 위 근처에 찰싹 달라붙어 있었다.
좀더 갈라진 틈새를 밀어 벌려보니, 새빨간 보지 틈새 속에 작은 꽃잎을 닮은 것이 둘로
갈라져 있었다.
그것은 주위의 예쁜 벚꽃 색에 비해서, 칙칙한 연어의 핑크 색을 하고 있고, 좌우로 쩍
벌어져 있었다.
이것이 에미꼬의 소음순이로구나.
흥분하면 굳어져서 둘로 갈라지는 군.....
바들바들 가늘게 떨고 있는 작은 귓불 같은 것을 유우스케는 신기한 듯이 바라다보았다.
그러나 곧 혀를 내밀어 그 끝을 핥아 보고는, 살짝 입술에 물고 입 속으로 빨아들여 보았다.
표면에 가느다란 주름살이 잡혀있는 그것은, 약간 찝찔한 맛이 나고, 올강올강한 탄력이
풍부했다.
" 아앙, 유우짱, 장난질만 치면 안돼. 나는 거기 별로 느낌이 없어. 거기보다는, 아까처럼
클리토리스를 살살 핥아 줘. 그렇게 하면 매우 좋은 기분이 되는 걸. "
다시 한번 얼굴을 쳐들고, 새빨간 보지를 손가락으로 크게 벌리고, 유우스케는 클리토리스가
있는 장소를 확인했다.
보지 중심에 약간 파인 곳에는 약간 탁한 음액이 고여있고, 그 위에 두 장의 꽃잎이
겹쳐져 있는 부분에는, 아까 혀로 건드려본 팥알의 큰 알갱이 같은 음핵이 핑크 색의
머리를 내보이고 있었다.
근원에 표피로 덥혀있는 그것은, 마치 페니스의 귀두의 미니어처 같이 보였다.
살살 거기에 혀를 대고, 아까 에미꼬가 가르쳐 준대로 유우스케는 가볍게 핥으며
돌아가기도 하고, 상하로 쓸기도 해 보았다.
" 아아, 악, 악, 좋아... 거기, 아주, 좋아.... 나, 거기가 제일 예민해... 아아앙, 좋아, 좋아,
좋아요. "
곧 에미꼬가 어리광 부리는 듯한,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자주 흔들어대서
좀더 해달라는 듯이, 유우스케의 혀를 추구했다.
" 아악, 아아악, 에미, 이제 그만,,,, 아아-, 아아-, 악, 악, 이제, 아아, 이제, 오, 오, 와, 와,
오려고 해, 아아, 아아, 좋아, 좋아-, 에미, 와, 올 것 같아! "
울부짖는 소리를 내지르더니, 에미꼬는 소파에 손을 뒤로 뻗어서 상반신을 받치고, 허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발을 딛고, 양다리를 잔뜩 벌린 그 자태는, 림보 춤으로 봉 밑으로 빠져 가는 자세와
흡사했다.
그 상태로 에미꼬는 허리를 유우스케의 얼굴에 밀어대고, 골짜기 전체를 입에 문질러댔다.
유우스케도 무릎으로 선 자세로, 탱탱한 힙을 양손으로 껴안듯이 하고서, 열심히 입을
움직여 주었다.
그러면서도, 에미꼬가 자신의 이름을 "에미" 라고 말하는 것을 귀로 듣고는, 유우스케의
머리에는 에미꼬와 어머니 마사꼬가 알몸으로 포옹하고 있는 씬이 뚜렷하게 되살아났다.
어머니도 "에미" 라고 부르면서, 에미꼬의 골짜기에 바짝 입을 대고 있었고, 에미꼬도
어머니의 보지를 혀로 핥고 돌아간 것이다.
그리고 에미꼬도 어머니의 고간을 손가락으로 후비고, 입으로 빨고 했지만, 유우스케
쪽에서는 몸의 방향이 거꾸로 되어있는 바람에 어머니의 다리 사이를 완전히 엿보는 것이
불가능했던 것이다.
좋아, 가까운 시일 내에 엄마의 거기도, 절대로 똑똑히 보고 말 테야....
그리 결심하면서, 유우스케는 에미꼬가 눌러대고 있는 보지에, 바짝 입을 대고, 열심히 혀로
고간 전체를 핥아갔다.
" 아아, 이제 그만, 아악,,,, 그만 해! 에미, 이미 왔어! ... "
커다란 한숨을 토해 내면서, 에미꼬가 양손으로 유우스케의 머리를 꼭 눌러 잡으며,
움직임을 막았다.
보지에서 입을 비켜내고,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유우스케도 커다랗게 숨을 토해냈다.
에미꼬의 골짜기는 물론, 음모가 붙어있는 음부에서 대퇴에 이르기까지, 질펀하게
젖어있어서, 유우스케의 얼굴이 온통 끈적끈적하게 되어 있었다.
" 어머, 가엾어라. 얼굴이 비지땀을 흘린 것같이 번드르르 해졌네. "
상반신을 일으켜서 유우스케의 얼굴을 양손으로 끼우고, 에미꼬가 자못 이상한 듯이 웃음을
지었다.
그리고는 아까 유우스케가 벗겨낸 자색을 띈 남색의 팬티를 바닥에서 집어 올리더니,
그걸로 유우스케의 얼굴을 쓱쓱 닦아 갔다.
" 이런, 이것도 젖어서, 별로 잘 닦이지 않네. 유우짱, 얼른 얼굴을 씻고 와요. "
말하면서 에미꼬는 젖어있는 얇은 천 조각을 자신의 고간에 갖다대고, 유유히 보지의
안까지 닦기 시작했다.
" 야, 나한테서 나온 거와 유우짱의 침으로 이렇게 질척질척 하네. 엄마가 돌아오시기 전에,
씻어내고, 쇼츠도 갈아입어야지. "
재빠르게 일어나더니 자그마하게 뭉친 팬티를 한 손에 움켜쥐고는, 에미꼬가 횡 하니
베란다로 바깥에 나가려고 했다.
그 도중에 급하게 생각난 듯이, 확 하고 유우스케 쪽으로 돌아보았다.
" 그리고 보니, 유우짱, 엊저녁에 엄마의 침실을 조그만 구멍으로 엿보았지.
오늘밤은 엄마의 젖이나 거기가 잘 보이도록 잘 조정해야지. "
짓궂은 웃음을 흘리면서 말하더니, 에미꼬가 유리문에서 사라졌다.
웬일인가 따돌림을 당한 것 같은 기분에 잠겨있던 유우스케는, 그 에미꼬의 뜻밖의 수작에
아연하고 말았다.
조금 아까 까지 팽팽하게 성을 내고 서있던 페니스도, 어처구니없는 꼴을 당한 듯이 풀이
죽어,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엄마도 내가 엿보고 있었던 것을 알았을까?
아니, 그럴 리는 없겠지.
만일 그랬다면, 오늘 아침 틀림없이 꾸중을 했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에미꼬와의 행위를 엿보인 것이 부끄러워서, 아무 것도 말하지 않은
것일까....
불안한 기분인 채, 문득 마음이 걸려서 시계를 보았다.
이제 슬슬 어머니가 돌아올 예정의 시간이었다.
에미꼬의 약간 비린내가 섞인, 그 새콤달콤한 냄새가 거실에 가득 차 있는 것에도 주의가
미쳐서, 유우스케는 베란다와 창의 유리문을 크게 열었다.
밖의 공기는 촉촉하게 습기를 띄고 있어 무더운 것이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하늘
모양이었다.
" 어서 어세요. 틀림없이 피곤하시지요. 바로 샤워하실래요? "
어머니가 돌아오는 것을 눈여겨보고 있었는지, 에미꼬가 베란다에서 얼굴을 내비쳤다.
조금 아까 까지의 유우스케와의 행위를 눈곱만치도 느낄 수 없는 여느 때의 밝은 말투였다.
원피스 자락을 높이 말아 올리고, 커다랗게 고간을 벌리고, 새빨간 보지를 끈적거리면서,
미친 듯이 유우스케의 입에 문질러대고 있던, 그 에미꼬와 동일한 인물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어, 유우스케는 아연해지고 말았다.
그리고 보면, 어머니 마사꼬도 역시, 알몸으로 에미꼬와 껴안고, 한밤중 내내 서로
애무했었지만, 지금은 그런 기미는 전혀 없이, 고상한 척하는 태도로 에미꼬를 접하고
있었다.
여자라는 것이 표면상으로 예쁘게 치장하고있기는 하지만, 내심으로는 남자와 마찬가지로,
아니 그 이상으로, 섹스에 대해서 탐욕하고 파렴치한 것을 유우스케는 처음으로 알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엄마도 역시 마찬가지다.
에미꼬 씨와 보지를 핥고, 핥아 받고 하면서, 그런 야비한 소리를 내질렀다.
그래서 내가 핥아 주어도, 틀림없이 좋아서 그런 소리를 낼 거야.
그리고 보지도 역시, 해주게 될 것이 틀림없어.....
바지런한 에미꼬의 돌봄에, 자못 아픈 듯이 오른 어깨를 감싸보면서, 옅은 차색의 재킷을
벗고있는 어머니의 모습을 응시하면서, 유우스케는 그런 일을 줄곧 생각하고 있었다.
어깨가 아픈 듯한 몸짓도, 혹시 나에게 보이기 위한 연기일지도 모르지.
이미 완전히 치료가 되어, 에미꼬과 두 사람끼리 되면, 양손으로 에미꼬의 젖통이나 보지를
만지작대고 어우를지도 모르지....
에미꼬에 어깨를 받쳐져서, 욕실로 향하는 모친의 등판을 응시하면서. 유우스케는 그런
생각까지 하고 있었다.
그래서 어젯밤과 마찬가지로 욕실 창으로부터 2 인의 나체를 엿보기 위해, 서둘러서
접사다리를 가지러 가려고 했다.
그러나 저녁 무렵부터 하늘이 시커멓더니, 드디어 날씨가 나빠져서, 밖은 계절답지 않은
거센 비가 몰아치고 있었다.
도리 없이 유우스케는 엿보는 것을 포기하고, 발소리를 죽여서, 욕실 앞으로 가서, 살짝
내부의 기미를 살펴보았다.
젖빛 유리문에서는, 세찬 샤워 소리에 섞여서, 어리광 부리는 듯한 에미꼬의 소리가 들리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어젯밤과 마찬가지로 세탁기 위의 바구니 안을 헤쳐 보았다.
오늘 어머니의 속옷은 옅은 세피아 색의 브래지어와 페어로 된 팬티였다.
에미꼬는 아까의 자색을 띈 남색 팬티가 선명한 와인 레드의 비키니로 바뀌어 있었다.
우선은 어머니의 레이스 딸린 팬티를 뒤집어서 그 부분만 부드러운 천으로 되어있는 고간
부분에 눈을 가까이 대고 보았다.
중심부에는 희미한 누런 색의 자국이 묻어있었고, 그것은 분명히 땀과는 달랐다.
질척하게 젖은 느낌에, 약간 끈적거렸다.
침을 수 없게된 유우스케는 그곳에 코를 대고, 마음껏 냄새를 들이마셨다.
에미꼬의 몸의 냄새보다도 훨씬 강렬한, 성숙한 여자의 생생한 체취가 비공을 엄습해왔다.
유우스케는 그것만으로 고간이 확 하고 뜨겁게 되고, 페니스가 무럭무럭 크게 되는 것을
느꼈다.
다음에는 팬티의 크롯치의 자국이 묻은 부분을 혀로 널름 핥아보았다.
이어서 입에 머금고 가볍게 이로 물어보니, 블루치즈 같은 농익은 여자의 맛이 나고,
유우스케는 자기도 모르게 신음소리가 날 것같이 되어버렸다.
다른 한 장의 예쁜 제비꽃 색깔의 에미꼬의 비키니 팬티의 사타구니에는, 그 시큼달콤한
냄새는 전혀 나지 않고, 디오도란트의 플로랄의 향기만이 강했다.
유우스케에게 핥아져서 질척질척해진 고간을 샤워로 씻어 내리고 새 팬티로 갈아입었으니,
당연하겠지.
좀더 있으면 분출할 것 같이 크게 발기해서 움찔움찔 떨고 있는 페니스를 유우스케는
가까스로 달래고, 두 사람의 속옷을 원래대로 바구니에 집어넣고, 자신의 방으로 물러났다.
그후 좀더 격한 자극을 그 작은 구멍에서 엿볼 수 있을 테니, 하고 유우스케는 자기자신을
납득시킨 것이다.
아까 에미꼬 씨가 엄마의 거기를 확실히 엿볼 수 있게 해주겠다고 약속한 것이다.
오늘밤은 꼭, 엄마의 보지를 확실히 볼 수 있을 거야....
기대로 가슴이 울렁거리면서, 유우스케는 티슈 종이를 몽땅 곽에서 당겨내서 진 바지의
포켓에 밀어 넣었다.
페니스에서 분출한 걸로 어젯밤같이 트렁크를 더럽히는 것만은 피하고 싶었다.
엊저녁은 더럽혀진 트렁크를 세면대에서 살짝 빨아서, 자신의 방에서 말리지 않으면
안되었었다.
갑자기 생각이 떠올라서, 키키가 드나드는 쪽문의 작은 널빤지의 경첩을 드라이버로 빼내고,
고무 테이프로 붙여 놓았다.
그렇게 하면 간단히 작은 널빤지를 떼 내어 어머니의 침실을 상당히 편하게 엿볼 수 있을
터였다.
자신의 방문을 열어놓고 아래층의 상황을 들어보고 있자니, 별로 기다릴 틈도 없이,
어머니와 에미꼬가 욕실을 나와서 침실로 들어가는 낌새였다.
바로 유우스케는 발소리를 죽이고, 어머니 침실의 쪽문 밖에 가서는, 바닥에 넙죽 배를 깔고
엎드려서, 아까 손을 본 쪽문의 널빤지를 들어냈다.
그 효과는 발군으로, 어젯밤은 한 손으로 그것을 받치면서 궁색한 모양으로 엿보지 않으면
안되었던 것이, 오늘밤은 유유히 엎드려 누운 채로 실내의 상황이 편하게 살펴졌다.
뇌우 모양으로 퍼붓는 심한 비 때문인지, 더 한층 무더워져서, 그 바람에, 샤워를 막 마친
두 사람은 가슴파기에서 허리에 걸친 새하얀 목욕 타월을 둘렀을 뿐, 펼쳐 놓은 이부자리
위에 옆으로 다리를 모아 앉아 있었다.
두 사람은 그런 자세로 잠시 키스를 주고받았다.
그러면서도 에미꼬는 양손을 구부려서 마사꼬의 몸 반을 덮고 있는 순백의 목욕 타월에
손가락을 걸쳤다.
그리고 입술을 마사꼬의 입에서 떼 내고, 가슴파기에 바짝 여며져 있는 목욕 타월의
끝자락을 풀어갔다.
" 아아, 언니, 이 멋진 젖통, 에미에게 주세요. "
드러난 두 개의 커다란 융기를 밑에서 양손으로 들어올려서, 달콤한 소리를 내가면서,
에미꼬는 모란 색을 하고 있는 마사꼬의 유두에 입술을 갖다 댔다.
우측의 유방에 달라붙어서, 에미꼬가 어머니의 상반신을 양손으로 껴안고 옆으로 비트는
바람에, 유우스케의 눈에는 풍만하게 양감이 있는 유방이 뚜렷하게 보였다.
게다가 에미꼬가 혀를 길게 내밀어서, 유두의 선단을 핥고 있는 바람에, 벌써 딱딱하게
치솟은 짙은 모란 색의 제법 큰 유두까지 잘 보였다.
아아, 에미꼬 씨가 아까 말한 대로, 엄마의 젖을 나에게 보이도록 해 주고 있구나....
그리 눈치챈 유우스케는, 그 후의 두 사람의 행위의 진전에 지금까지의 기대 이상으로
기대가 부풀어서 더욱 더 열심히 시선을 계속 집중했다.
" 아아앙, 에미, 좋아... 젖, 느낌이 크게 와.... 아아-, 에미의 젖도 만지게 해줘. "
벌써 마사꼬의 입에서 허덕이는 소리가 새어나왔다.
" 괜찮아요, 언니. 오늘밤은 우선 에미가 마음대로 하게 해 주세요. 언니의 이 멋진 몸의
전부를, 에미에게 흠뻑 맛보게 해 주시기 바래요. "
에미꼬가 어리광부리는 소리로 말하더니, 한 손을 아래로 뻗어서, 마사꼬의 넓적다리 사이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새하얀 에미꼬의 손가락이 꼬물꼬물 움직거려대고, 마사꼬의 내퇴의 근육이 움찔움찔
떨렸다.
그것과 함께,
" 아아-, 좋아, 좋아... 에미, 너야말로, 정말로 잘해.... 아아아, 아아아, 아주 좋아, 아아.... "
여느 때의 고상한 말투와는 전혀 다른, 마치 끙끙거리는 듯한 소리가 마사꼬의 입에서
흘러 넘치고 있었다.
그걸 부채질하려는 듯, 에미꼬가 점점 더 넓적다리 속으로 손을 집어넣고, 마사꼬의 관능의
불꽃을 북돋았다.
에미꼬가 손가락의 움직거림을 잠시도 쉬지 않고, 다른 손으로 교묘하게 어머니의 전신을
바로 눕혀서, 다리를 크게 벌려버렸다.
게다가 허리의 방향을 좋게 해서, 유우스케가 엿보고 있는 작은 구멍 쪽으로 다리의 중심이
향하게 했다.
자신의 목욕 타월도 벗어버린 에미꼬가, 마사꼬의 유방에서 옆구리로, 입술을 유유히
스쳐 지나며, 혀끝으로 살을 쓰는 듯이 하고 있었다.
마사꼬는 그 입술과 혀의 움직임에 이미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말하는 듯이 신음소리를
계속 발하고 있었다.
드디어 에미꼬의 입이 다리에 다다라서, 우선 끈적끈적한 내퇴를 핥기 시작했다.
그리하면서 에미꼬는 빙그르르 자신의 몸을 회전시켜, 마사꼬의 머리 쪽으로 향하여
엎드리고, 얼굴을 고간에 파묻었다.
그것은 어젯밤의 두 사람의 몸의 위치와 완전히 역으로 된 포즈였다.
그러나 그대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 유우스케의 시선에서 차단되는 걸 알아챘는지, 양손을
마사꼬의 무릎 밑으로 넣어서, 약간 끌어 안 듯이 하면서, 더욱 크게 고간을 벌려 주었다.
그리고 자신의 얼굴을 옆으로 해서, 혀를 마사꼬의 골짜기에 대고 쓸기 시작했다.
그 덕에 유우스케는 상당히 뚜렷하게, 어머니의 고간을 보는 것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에미꼬의 것보다는 훨씬 거무튀튀한 음모가 크게 치솟은 음부를 부채꼴로 뒤덮고, 그 위에
골짜기를 빙 둘러싸듯이 우거져 있었다.
그리고 그 중심은 질척질척한 것이 흘러 반짝이고, 마치 새빨갛게 익은 과일같이 갈라진
틈새가 뚜렷하게 보이고 있었다.
내퇴의 뿌리 근처에는 약간 칙칙한 홍색으로 물들어있고, 골짜기의 제일 바깥쪽에는 상당히
굵어 보이는 음모가 듬성듬성 나있는 대음순이 통통하게 부풀어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내측에는 에미꼬의 것의 세배는 됨직한, 살이 두터운 소음순이 보였다.
그것은 에미꼬의 예쁜 핑크 색과는 전혀 다른, 검붉은 색을 하고 있고, 또렷이 둘로
갈라져서, 바들바들 떨고 있었다.
그 커다란 꽃잎이 서로 겹쳐져 있는 선단에는, 그것도 에미꼬의 그것보다도 훨씬 커다란,
알갱이가 큰 콩알 모양의 클리토리스가, 짙은 핑크 색으로 반짝반짝 빛나면서, 또렷하게
머리를 쳐들고 있었다.
빠끔히 크게 벌리고, 번들번들 젖어 빛나고 있는 어머니의 틈새에, 유우스케는 지그시
시선을 고정하고, 머리가 어찔어찔한 흥분에 휩싸여 있었다.
그래서 금방이라도 그곳에 뛰어들어가서, 새빨간 어머니의 보지에 입을 바짝 붙이고 싶은
충동을 힘껏 억눌렀다.
너무 옆으로만 핥고 있어도, 마사꼬에게 의심을 살지도 모른다고 여겼는지, 에미꼬는
새빨갛게 충혈된 틈새에 얼굴을 대고, 갑자기 머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는 동안에 얼굴을 위로 쳐들고, 유우스케 쪽으로 눈을 향했다.
그 눈은 똑똑히 보이니, 이제 괜찮겠지 하고 묻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 뒤에도 에미꼬는 때때로 얼굴을 들어올려, 유우스케는 그때마다 어머니의 아무리
보아도 성숙한 느낌의 보지를 또렷이 볼 수가 있었다.
커다란 주름같이 부풀어있는 대음순, 크게 좌우로 갈라진 두터운 살의 흑적색의 소음순,
딱딱하게 굳어서 머리를 쳐들고 반질반질하게 빛나고 있는 음핵 등을, 어디를 보아도
에미꼬의 골짜기의 구조보다는 훨씬 크고, 어떻게 보아도 성숙한 여자의 관록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거세게 움직이고 있던 에미꼬의 입에서도 우는 듯한 소리가 새어나왔다.
" 악, 악, 아아앙, 아앙, 좋아.... 악, 거기, 느껴져요- "
반대 방향으로 되어 있어서, 유우스케의 쪽에서는 볼 수 없었지만, 얼굴 위에 걸쳐 있는
에미꼬의 다리 사이를 어머니도 집적거리는 것이었다.
" 아아아, 언니, 그런... 에미의 조개만이 아니고, 그런 곳까지...
아아앙, 그런, 엉덩이 구멍까지 핥다니.... 그런데, 좋아, 좋아요....
아앙, 아아앙, 좋아, 좋아, 거기도 너무나 좋아.... "
분명히 유우스케를 의식하고 하는, 그러한 높은 소리를 에미꼬는 내고 있었다.
" 아악, 그런, 엉덩이 구멍에 혀끝을 집어넣으면, 에미, 아주 이상해져요. 아아-, 아아-,
에미, 보지도 똥구멍도 함께 느껴져요..... 아아-. 이제 그만, 에미, 이제 오려고 해요.,
아아-, 올 것 같아요, 에미, 이제 안돼요. 오, 오, 오려고 해요, 아아-, 와, 와, 와요.... "
이미 흐느껴 울부짖는 소리를 내면서, 에미꼬도 어머니의 골짜기에서 그 밑의 힙의
중심까지 얼굴을 세차게 문대고 있었다.
" 나도야, 에미, 나도, 이제 와, 아악, 좋아, 좋아.... 악, 악, 아아아, 와-, 와, 왔어..... "
어머니의 입에서도 커다랗게 신음하는 소리가 터져 나와, 에미꼬의 흐느끼는 소리와 함께
한꺼번에, 유우스케의 귀를 요란하게 두드렸다.
그러한 소리가 이윽고 잦아들고, 에미꼬는 마사꼬의 몸 위에 축 늘어져서 엎어져 버렸다.
마사꼬도 그런 에미꼬의 알몸을 양손과 양다리로 밑에서 얽고, 꼭 껴안아 주고 있었다.
눈같이 흰 에미꼬의 몸과 어머니의 상아색의 피부가 서로 얽힌 복잡한 구도는 매우
음탕하고 야릇한 분위기를 빚어내고 있어서, 유우스케는 꿈이라도 꾸고 있는 기분으로,
땀으로 번들번들 번쩍이고 있는 두 사람의 나신을 계속 응시하고 있었다.
" 아아아, 아주 좋았어... 에미, 굉장히 좋은 기분이었어.
자, 언니, 에미의 입으로 와 주신 거예요. "
한숨을 토해 내듯이 말하면서, 에미꼬가 나릇나릇하게 상반신을 일으켰다.
그런 에미꼬의 허리께를 마사꼬가 천천히 양손으로 쓰다듬어 주었다.
" 그래, 에미, 나도 매우 멋진 기분이었어. "
이윽고 두 사람의 몸이 떨어지고, 에미꼬는 털썩 옆으로 다리를 모으고 앉으면서, 얼굴을
유우스케 쪽으로 향하고, 생긋 웃어 보였다.
그것은 아무리 보아도, 약속대로 엄마의 거기를 확실하게 보여 주었지, 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표정이었다.
마찬가지로 느릿느릿 상반신을 일으킨 마사꼬가, 머리맡에 놓여있는 커다란 종이 백으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새까맣고 굵은 막대 같은 것을 꺼냈다.
" 자, 에미, 이거, 써 본적 있어? "
마사꼬가 그것을 에미꼬의 눈앞에 비추어 보였다.
" 이런, 언니도 참, 이거, 전동 인형인가 바이브레이터라고 하는 거지요.
아뇨, 아직 사용한 적 없어요. 잡지의 광고에서 알뿐이에요.
언니는 항상 사용해요? "
" 음, 이따금은 기분이 달라져서 좋아. 그래도, 에미에게는 자극이 너무 강할지 모르겠군.
이런 것, 들어간 적이 없을 테니. "
" 에미는요, 어린 시절에 아빠를 아주 좋아했어요.
그래서 아빠의 커다란 자지를 받아들이고 싶다고 생각하고는, 자신의 자그마한 거기를
얼른 크게 만들고 싶어서, 여러 가지 것을 집어넣어 봤지요. "
" 저런, 가없게도. 그런데, 자신의 아빠를 동경하는 여자애가 매우 많지.
나도 부친과 딸, 모친과 아들, 그리고 오빠와 누이동생, 누이와 남동생의 상관관계를,
상당히 자세히 취재한 적이 있는 걸.
그래서 에미의 그런 기분, 잘 알아. "
" 그렇다면, 언니도 유우짱에게 그런 기분을 가졌던 적 있어요? "
" 으-음. 그게, 그 애가 여자애라면, 각별하게 귀여워했을지도 모르지. "
그 말을 들은 유우스케는 움찔하고 말았다.
그렇다면, 내가 여자애라면 엄마의 몸을 좋을 대로 할 수 있는가....
그리 생각하자, 유우스케는 복잡한 기분이 들어서, 자신이 남자인 것이 아쉬운 듯한 묘한
감개가 엄습하고 말았다.
" 그런데, 에미, 최초에는 손가락을 집어넣었는데, 점점 더 굵은 사인 펜, 소형 나무 인형
등을 찔러 넣어 봤어요. 이런 커다란 것을 넣어 본 적은 없지만, 언니가 사용하는 거라면,
에미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
그런 말을 들은 마사꼬는 기쁜 듯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종이 백 속에서 콘돔 팩을
집어내서, 재빠르게 전동인형에 씌웠다.
" 이것 봐, 이렇게 하면 잘 미끄러지고, 더럽지도 않아. "
" 언니가 사용하고 있는데, 더럽다니요. "
에미꼬가 어리광부리듯이 마사꼬의 어깨에 기대면서, 전동 인형에 지그시 시선을 집중했다.
마사꼬도 그러는 에미꼬의 어깨를, 한 손으로 자못 사랑스러운 듯이 껴안아 주었다.
" 옛날에는 장형(張型) 이라고 해서, 물소의 뿔로 만든 것을 궁궐의 시녀들이 애호했다고
해. 극히 얇게 세공을 해서, 그 중에는 더운물을 넣어서 따뜻하게 만들어서 사용하기도
했나 봐. 그 외에도 여러 가지 재질로 만든 것이 있는 모양이야.
그리고 외국에서도 딜도라고 해서, 옛날부터 잘 사용되고 있는 거야. "
" 흐음, 생각하는 게 모두 같군요. "
흥미진진한 눈초리로 에미꼬가 그것을 물끄러미 응시하고 있었다.
" 그런데, 에미, 너는 남성과의 경험이 꽤 있지? "
" 거의 없다고 해도 좋을 정도예요. 중2때, 그렇게 좋아하던 아빠가 돌아가신 걸요.
나, 아빠와 얼굴이나 모습이 비슷한 남동생도 좋아했어요. 동생이 이미 커져서, 섹스 해
보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러기는커녕, 동생이 자전거를 타다가 차와 접촉사고가
나서, 목숨은 건졌지만, 하반신 마비가 돼 버렸어요.
그래서 고 2때, 유혹 받는 대로 한 학년 위의 남자애와 초 체험을 했지만, 조금도 좋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그 남자애의 거시기가 극히 단소였어요.
인형을 집어넣어서 스스로 오나니를 하는 편이 훨씬 좋은 기분이었어요.
남자라는 게, 제 멋대로의 타입이 많잖아요.
그래서 저, 언니 같은 예쁘고 상냥한 여성을 아주 좋아하게 되었어요. "
" 그러면, 남자하고는, 전혀 경험하지 않은 거나 다름없네.
그렇다면, 이거 사용하는 거 약간 신경 쓰이는데. "
" 언니가 살살 넣어주면, 틀림없이 문제없어요. "
그리 말하고 에미꼬는 유우스케 쪽으로 다리를 향하고, 유유히 뒤로 누웠다.
마사꼬는 곧 허리 옆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한 손으로 에미꼬의 골짜기를 살살 쓰다듬으며,
그 중심에 전동 인형의 머리를 서서히 찔러 넣어 갔다.
그 새까만 막대기 아래에는, 5 센티미터 정도의 가지가 나 있었다.
어머니가 에미꼬의 몸의 반대쪽에 앉아있고, 에미꼬도 의식적으로 이쪽으로 다리를 향하고
있는 탓도 있어서, 그 모습이 유우스케의 눈에 똑똑하게 비쳤다.
" 아아, 좋았어. 별로 무리하지 않아도 들어갈 것 같애. 그리고 에미의 여기, 미끌미끌한 걸.
로숀 같은 걸 바르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군. "
" 다행이에요. 그렇군요. 상당히 크다고 느껴지기는 해도, 조금도 아픈 거는 없어요. "
" 이것 봐. 벌써 커다란 머리 부분이 들어갔어. 좀 더 속까지 들이어도 괜찮겠네. "
어머니가 손에 쥔 커다란 이물이 에미꼬의 핑크 색 보지에 서서히 삼켜지고 있는 모양을,
유우스케는 숨을 죽이고 지그시 응시했다.
기괴한 흑색의 봉이, 새하얀 에미꼬의 대퇴의 중심을 갈라놓을 듯이, 꾸역꾸역 파묻혀
갔다.
전동 인형이 밀려들어가는데 따라서, 에미꼬의 틈새의 살 주름이 내측으로 말려 들어가서,
털 한 터럭 안 나있는 매끈매끈한 대음순마저 끌려 들어갈 듯이 중심부로 당겨지고 있는
광경에, 유우스케는 에미꼬가 가엾다는 생각 마저 들었다.
아아, 마치 강간당하고 있는 모양이야....
그러나 어머니는 그런 유우스케의 기분은 알 턱도 없이,
" 아아, 거의 속까지 들어간 것 같군. 스위치를 넣어 볼게. "
그리 말하고는, 가는 코드로 연결되어있는 스위치 박스의 단추를 눌렀다.
그 순간 에미꼬의 고간에서, 분명치 않은 징징 하는 소리가 울러왔다.
" 으, 으으응, 악, 악, 어라... 이상해요, 아악, 언니, 이상해요.... 비비꼬아요...
아아-, 꼬면서 움직여요. 악, 악, 언니, 이상해요. 매우 이상한 기분이에요. "
에미꼬가 신음하면서 말하더니, 허리를 움찔움찔 하기 시작했다.
" 최초는 약간 이상해도, 매우 좋아질 텐데. 그러나 에미가 싫다면, 그만 둬도 괜찮아. "
" 안돼요, 그만 두면 안 되요, 언니... 아아아, 아직 이상하지만, 약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아, 아아아, 그래요.... 아아아, 좋아졌어요. "
그 소리에 안심했는지, 마사꼬의 손가락이 다시 다른 단추를 눌렀다.
순간 에미꼬의 입에서 비명과 흡사한 소리가 넘쳐 나왔다.
" 꺅, 싫어요-, 아아-, 비비틀면서 전후로 움직거려요.
아앙, 아아앙-, 이것이야말로 굉장해요.... 아악, 굉장해.... "
징징, 직 하고 분명치 않은 소리에 덧붙여, 찔걱찔걱 하는 물끼어린 소리도 에미꼬의
고간에서 들려 왔다.
그것과 함께 에미꼬의 허리가 들어올려져서, 거세게 좌우로 뒤흔들리기 시작했다.
" 악, 악, 아아-, 아아-, 거기다 엉덩이에도 무엇인가 닿고 있어요....
좋아, 좋앗. 이거 굉장히 좋아요. 에미, 처음이에요, 이런 느낌.... 아아아,, 어떻게 해.
아아-앙, 아-앙, 이제 안돼.... 아아아, 언니, 도와주세요, 제발, 이제 그만. "
그런 비명을 들은 마사꼬가, 전동 인형을 더욱 더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상반신을 에미꼬의
몸에 던져 걸치고는 꼭 껴안았다.
" 아아, 아악, 언니.... 조개도 똥구멍도, 함께 좋아요....
좋아, 아아아, 와요, 와요.... 에미 이제 와요....
아아앙, 아-앙, 와, 와,, 와요. "
마치 울부짖는 소리를 내면서, 에미꼬는 마사꼬의 상반신에 양손을 두르고, 힘껏 껴안았다.
부들부들 전신을 떨고 있던 에미꼬가, 이윽고 축 늘어졌다.
그런 몸을 상냥하게 안아주면서, 마사꼬는 에미꼬의 입에 자신의 입술을 바짝 포갰다.
" 아아-, 언니, 굉장했어요. 이렇게 좋다니, 에미, 생각도 못해 봤어요. "
잠시 후에 마사꼬가 입을 떼자, 에미꼬가 상당히 지친 듯한 소리로 말했다.
" 어라, 어라, 나보다도 전동 인형 쪽이 좋아진 것 아니야? "
" 거짓말, 아무리, 그런 것 아니에요. 언니가 잘 해줘서 에미, 이렇게 좋아졌어요.
저, 언니가 아주 좋아요. "
점점 더 나른하게 말하더니, 에미꼬가 축 늘어져서 바로 누웠다.
" 이런, 에미도 참. 처음 맛본 자극으로 녹초가 돼버렸네. 자아, 잠시 휴식해요. "
어느 틈에 벌써 잠이 들어 가벼운 숨소리를 내고 있는 에미꼬의 나신에 얇은 여름 이불을
덮어 주면서, 마사꼬는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더니, 조명을 침침하게 해 버렸다.
침실이 침침한 밝기로 바뀌자, 오늘밤은 이 이상 재미있는 씬은 볼 수 없겠다고, 유우스케는
살며시 바닥에서 몸을 일으켰다.
조금 아까, 똑똑히 엿보았던 어머니의 고간의 복잡한 구조나, 에미꼬가 야릇한 흑색봉으로
시달리고 있는 광경을 선명하게 망막 뒤에 떠올리면서, 자신의 방으로 물러갔다.
[ 제 6 장에 계속 ]
제 6 장 여체 침실 - 엄마의 알몸을 생각하면서
" 엄마 말이야, 내일 배를 타게 되었어. 유우짱도 함께 가고 싶겠지? "
일터에서 돌아온 어머니 마사꼬가 연보라색의 원피스의 가슴파기 단추를 풀면서,
유우스케에게 물어왔다.
" 해안선의 야경을 구경하면서 디너를 들게 되어있는, 2박3일의 항해의 취재를 의뢰 받았어.
얘, 유우짱도 잘 알고 있는 편집자 미카짱이, 트윈 베드의 디럭스 룸을 2개 예약해
놓았다는 구나. "
얇은 원피스가 벌어진 가슴파기에 힐끗힐끗 시선을 달리면서, 유우스케는 머리를 크게
끄덕였다.
" 그래서, 어차피 4인분의 경비는 회사에서 부담했고, 엄마와 미카짱 두 사람만으로는
아까워서, 누군가 함께 가면 어떠냐고, 미카짱이 말하더라고. 그래서 유우짱과 에미꼬 씨를
데리고 갈까 하고 생각했지..... "
엄마는 에미꼬 씨가 아주 마음에 들어서, 취재에까지 데리고 가고 싶은 거야.
그리고 선실의 베드에서도 레즈비언을 하고 싶은 거야....
새하얀 에미꼬의 몸과 상아색의 살의 어머니가, 꼭 껴안고 있는 광경을 생각해내면서,
소파에 앉아있는 어머니의 다리를 유우스케는 지그시 응시했다.
골든 위크가 후반에 접어든 3일 연휴 첫날은 화창한 5월 날씨에, 해상도 파도하나 없이
평온했다.
오후 늦게 항구를 떠난 2800 톤 급의 새하얀 호화 여객선은 바다 위를 마치 미끄러지듯이
쾌속으로 항해해갔다.
갑판 의자에 앉아있는 어머니 등 여자 3인은, 기분 좋은 해풍에 뺨을 간질이면서, 아이스 티
글라스를 손에 들고, 온화하게 이야기에 열중해 있었다.
유우스케는 후부 갑판의 난간에 기대서, 해가 질 듯 말 듯한 해안선의 풍경과 어머니
일행에 번갈아 시선을 달리고 있었다.
에미꼬는 초대면의 미카와 곧 허물이 없어져서, 타고난 명랑함으로 웃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온화한 광경을 바라보면서도, 유우스케는 오늘밤의 일을 이리저리 생각하고
있었다.
스위트 객실의 배당이, 유우스케와 어머니 마사꼬, 에미꼬와 미카로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승선해서 바로,
" 유우짱은 미카짱과 함께이고, 나는 아직 어깨가 아프니까, 에미꼬 씨에게 여러 가지
신세를 지지 않을 수가 없어서. 미카짱, 유우스케, 잘 부탁해요. "
그리 어머니가 말하니, 유우스케는 움찔 놀라고 말았다.
미카도 그 일을 알고 있었던 듯이,
" 유우짱, 나하고 같은 방이라도 상관없지요? "
태연한 얼굴로 말할 따름이었다.
혹시 미카는 엄마와 에미꼬 씨의 일을 알고 있는 것일까.
그래서 엄마와 에미꼬 씨가 같은 방에 묵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미카는 유명한 사립 여대를 나와서 3년 째 대 잡지사의 편집자로 일하고 있는, 확실히
가정교육 환경이 좋은 성싶은 처녀였다.
지금까지 늘 어머니를 집으로 찾아오고 있으므로, 유우스케도 잘 알고 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여러 번이나, 원고의 끝마무리를 기다리는 동안에, 유우스케의 방에 와서,
함께 CD를 듣거나 TV게임을 하며 놀거나, 여러 가지 수다를 함께 늘어놓기도 했었다.
침대는 따로 쓰더라도, 젊은 여성과 유우스케가 같은 방에 잔다는 일에 어머니가 아무런
염려도 하고 있지 않는 것 같은 것이, 유우스케는 이상했다.
나를 아직 어린애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일까.
그렇지 않으면, 에미꼬 씨에게 정신이 팔려 있어서 인가....
어머니와 미카가 사무장의 안내로 선내의 취재를 하든가, 선장과의 인터뷰를 하고 있는
동안, 유우스케는 에미꼬와 게임을 하면서 보냈다.
" 유우짱, 오늘밤은 미카짱과 두 사람 끼리야. 어찌할 생각이지? "
손님의 모습이 뜸한 전부 갑판에서, 반짝반짝 멀리서 빛나고 있는 거리의 불빛을
바라보면서, 갑자기 에미꼬가 물어왔다.
" 미카짱이라는 사람, 매우 차밍하잖아. 유우짱, 그런 타입의 여성을 좋아하지?
스타일이나 얼굴만이 아니고, 분위기도 엄마와 매우 비슷하고. "
이목구비가 뚜렷한 장신의 미카는, 확실히 어머니 마사꼬와 자매로 흔히 잘못 보일 만했다.
" 어찌 한다니, 별로... "
유우스케가 우물쭈물하자, 에미꼬가 얼굴을 유우스케에게 가까이 갖다댔다.
" 그런 타입의 여자는, 외견과는 달리 섹스를 밝히는 거야.
유우짱, 찬스가 되면, 용기를 내서 공격해보아. 그리고, 후에 나에게 똑바로 보고하기야. "
유우스케의 귀에 숨을 쉬면서 간질간질하게 하면서 말하더니, 곧 에미꼬는 얼굴을
유우스케의 정면에 바로 하고는. 도로 그 명랑한 소안을 되찾았다.
유우스케가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당황하고 있는데,
" 벌써 디너 시간이네. 엄마와 미카짱은 선장과 함께 하는 테이블이고, 우리는 그 옆의
테이블이야. "
에미꼬가 앞장서서 다이닝룸으로 향해 갔다.
디너를 매물로 하고 있는 기획인 만큼, 프랑스 요리의 풀 코스는 제법 훌륭한 것이었다.
적과 백의 와인은 마음껏 마시게 되어 있었지만, 미성년자라고, 유우스케의 글라스에는
그레이프 프루츠의 프레시 주스만 부어졌다.
불만인 듯한 유우스케의 얼굴을 보고, 에미꼬가 웃으면서, 자신의 글라스를 굳이
넘겨주었다.
그 백 와인은 맛이 좋아서, 이거라면 몇 잔이라도 마실 것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역시
유우스케는 그 한잔만으로 그쳤다.
넘치는 요리에 배를 채우고, 디저트를 마친 유우스케는 곧 선실로 돌아가려고 했지만,
어머니와 미카는 선장과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어서, 아직 자리에서 일어설 것 같지 않았다.
게다가 에미꼬도,
" 나는 어머니의 시중꾼으로 왔으니, 먼저 방에 물러가는 것은 안되지. "
그리 말하고는 일어나려고 하지 않았다.
도리 없이 유우스케는 다시 오락실에 가서, 게임기를 차례로 시험해보고, 마음에 드는
기계에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1시간 가량 놀고 다이닝룸에 돌아가 보니, 드디어 어머니가 일어서서 에미꼬에게 어깨를
맞기면서 돌아갈 찰나에 있었다.
마사꼬와 에미꼬를 도어 앞까지 배웅한 미카는, 유우스케와 트윈 베드의 방에 들어와서,
불쑥, 털썩하고 소파에 앉았다.
" 아-아, 나 약간 너무 과음했나봐. 그 선장이 권하는 선수였어. 거기다 유우짱의 어머님도
오늘밤은 일이 없으니 마시자고 하는 바람에, 매우 기분이 좋았어. "
여느 때의 또렷한 말씨와는 상당히 달라진, 약간 느슨한 말투로 미카가 말하면서, 실버
화이트 색의 가죽띠로 짠 화사한 샌들을 벗어버렸다.
그 발톱은 예쁜 펄 그레이 색으로 페디큐어 되어있어서, 천장으로부터 조명을 받아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 유우짱, 벌써 샤워했어? "
흰 천에 선명한 코발트 블루 색의 세로 무늬가 들어있는 롱 블라우스의 허리에 감겨있는,
유명 브랜드인 듯 싶은 물방울 모양의 금장식이 붙어있는 벨트에 손가락을 걸치면서,
미카가 유우스케에게 질문을 던졌다.
손톱도 발톱과 같은 펄 그레이 색으로, 예쁘게 매니큐어 되어있었다.
" 아직 안 했으면, 나와 함께 샤워해. "
뜻밖의 그 말에, 유우스케는 일순, 잘못 들었는가 생각했다.
그러나, 미카는 취해서 윤이 나는 눈으로, 지그시 유우스케의 얼굴을 응시하고 있었다.
" 어머님에게, 유우스케를 돌봐 달라고 내가 청을 받았잖아.
그러니, 오늘밤은 이 미카 엄마가 확실하게 돌봐주려는 거야.
엄마의 말은 무엇이라도 네, 네 하고 고분고분하게 듣지 않으면 안되지. 알았어? "
미카 씨는 와인에 취해서 나를 희롱하고 있는 건가?
그렇지 않으면, 아까 갑판에서 에미꼬가 속삭인 대로, 섹스에 흥미를 갖고 있는 것일까?....
평소의 미카와는 다른, 전혀 다른 일면을 보는 듯한 감이 들어, 유우스케는 말이 없이
우두커니 서 있었다.
그걸 보고 유우스케가 납득했다고 여겼는지, 미카는 롱 블라우스의 가슴 부위의 단추에
손가락을 걸치더니, 유우스케의 얼굴은 보지도 않고 벗기 시작했다.
곧 그 가슴파기가 둘로 갈라지고, 화사한 레이스로 테를 두른 새하얀 블레이저가 모습을
나타냈다.
게다가 그 블레이저는 하프 컵인 바람에, 유방의 윗부분이 삐죽이 불거져 나와 있었다.
날씬한 체격에 어울리지 않게, 가슴은 상당히 볼륨이 있는 것 같았다.
에미꼬 씨의 젖통보다 크구나.
틀림없이 엄마와 비교하더라도, 별로 차이가 없을 지도 모르겠어...
지그시 응시하는 유우스케의 시선에는 신경도 안 쓰고, 미카는 나른하게 허리를 치켜올려,
날씬한 다리에 꼭 맞는 검은 스팻츠의 허리에 손가락을 걸고, 엉덩이 쪽에서 싹 하고 벗겨
내려갔다.
팬티 스타킹을 입고 있지 않아서, 순백의 팬티가 유우스케의 눈에 뛰어 들어왔다.
팬티는 옆을 가느다란 띠로 묶도록 되어 있어서, 마치 손수건을 삼각으로 접은 것같이
자그마해서, 고간을 간신히 가리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런데도, 극단으로 자그마한 팬티로부터는 한 가닥의 음모도 비어져 나와 있지 않았다.
보통으로 나있으면, 아무리 적더라도 이렇게 작은 팬티로는, 어느 정도는 보여야 할 터였다.
틀림없이, 비키니 팬티로부터 비어져 나오지 않도록, 짧게 밀어 버린 것은 아닐까....
세련된 젊은 여성은 음모의 손질도 한다고 하는, 주간지의 기사인지 무엇인지에서 읽은
것을 상기하면서, 유우스케는 미카의 고간을 지그시 응시했다.
" 유우짱, 멍하니 가만히 서있으면 안 되지. 샤워할 테니까, 어서 빨개 벗어. "
등뒤로 손을 둘러서, 블레이저의 후크를 벗기면서, 미카가 명령조로 말을 걸었다.
그런데도 우물쭈물하고 있는 유우스케를 보고, 미카는 훤히 드러난 젖통을 가리지도 않고,
성큼성큼 다가왔다.
" 엄마가 벗겨주지 않으면 안 되는 거야? 꼭 손이 가야만 하는 아기라니까. "
정말로 유우스케를 어린애로 여기고 있는지, 아니면 '엄마와 아가' 라는 게임을 즐기고
있는 건지, 미카의 표정으로는 간파가 불가능한 채로, 유우스케는 당황해서, 셔츠의 자락을
바지로부터 빼냈다.
그걸 본 미카는 역시 그 이상의 참견을 그만두고, 작은 팬티 한 장의 차림으로 욕실로
향했다.
보기 좋게 위를 향해 부풀어있는, 되록되록한 힙의 움직임에 시선을 뺐기면서, 유우스케는
도리 없이 트렁크 바지뿐인 차림이 되었다.
그러나 그걸 벗는데는 상당한 저항감이 있었다.
생각다 못해 벗을 가 생각했지만, 미카도 팬티를 입은 채인 것이 생각나서, 그대로 욕실에
들어갔다.
그곳은 < 코보 베라투아 > 모양으로 유니트 배스로 되어 있어, 샤워기, 작은 욕조, 그리고
변기가 구비되어 있었다.
그러나 < 코보 베라투아 > 보다는 훨씬 세련된 크림색으로 도장되어 있었다.
" 어라, 유우짱도 팬티를 세탁할 예정이야?
엄마는 어쨌든 빨거라 생각하고 입은 채로 있는 건데. "
말하면서도 미카는 아무런 주저도 보이지 않고, 허리 한쪽의 가는 띠를 풀고, 힙으로부터
까발리듯이 순백의 팬티를 벗더니, 발톱 앞의 바닥에 던졌다.
여느 때의 미카의 고상한 몸가짐과의 엄청난 낙차에 유우스케는 앙천하고 있었다.
" 어어, 뭐 하느라고 우물쭈물하고 있어. 어서 등을 이리로 향해. "
돌아다보면서 미카가 하는 말에 독촉을 받고, 유우스케는 뒤로 돌아서서, 트렁크 바지를
허리 아래로 끌어 내렸다.
미카가 샤워의 뜨거운 물을 등에다 뿌려 주었다.
이어서 미카는 가지고 온 보디 소프와 스펀지를 써서, 유우스케의 모가지에서 허리
아래까지 씻어 주었다.
그러더니, 미카의 손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엉덩이의 골짜기까지 침입해 왔다.
부끄럽기도 하고 간지럽기도 해서, 유우스케는 자신도 모르게 허리를 꿈지럭대고 말았다.
" 뒤틀고 있네. 그렇게 움직거리면 씻기 힘들잖아. "
미카는 유우스케의 기분 같은 것은 전혀 관심을 주지 않고, 태연하게 스펀지를 안쪽
허벅지로 뻗어 왔다.
" 자, 이번엔 앞을 씻자고. "
마음을 단단히 먹고 유우스케가 앞으로 돌아서자, 미카는 목을 닦기 시작했다.
고개를 위로 쳐든 채로, 시선을 밑으로 향해서, 유우스케는 미카의 표정을 바라보았다.
미카는 완전히 시치미를 떼고 가슴을 닦고 있었다.
그 움직임에 따라서, 화사한 골격과는 대조 적으로 부풀어있는 가슴이 덜렁덜렁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그 멋있는 둥근 형체를 보이고 있는 유방을, 유우스케는 여전히 얼굴을 위로 향한 채로,
눈만으로 지그시 쫓아 보고있었다.
유방의 끄트머리에 새끼손가락 끝 만한 봉오리가, 에미꼬의 유두와 마찬가지로 예쁜 짙은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가슴을 다 닦은 미카의 손이 아무런 주저도 업이, 허리 주위를 문질러대면서, 더욱 더
아래로 향하여 내려갔다.
유우스케는 눈을 꾹 감고, 다음에 닥쳐 올 쇼크에 대비했다.
곧 스펀지가 고간에 도달하고, 육봉은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꿈틀꿈틀 반응을 하고 말았다.
순식간에 무럭무럭 치솟아 갔다.
그것을 본 미카는 스펀지를 뗀 손으로 직접 거기에 보디 소프를 문질러 발랐다.
" 이렇게 움찔움찔 움직이면, 씻기 힘들잖아.
뭐야, 아기인 주제에, 여기 만은 커다랗게 되어서... "
아직 '엄마와 아기'를 계속할 심산인지, 미카가 그리 말하면서, 완전히 뒤로 젖혀져 있는
육봉을 아무렇게나 문질러댔다.
나긋나긋한 손가락의 감촉과 보디 소프의 미끈미끈한 느낌이 믹스된 쾌감에 페니스가
꿈틀꿈틀 크게 떨기 시작했다.
퓨우, 퓨우 하고 토해낸 백탁의 것을 미카는 자신의 가슴과 복부에 걸쳐서 흘려 받으면서
태연했다.
우연하게 그리 광범위하게 비산된 것이 아니고, 분출하는 순간에, 미카가 페니스 끄트머리를
일부러 가슴파기로 향해서 흔들었기 때문이었다.
" 안 되겠어. 이 정도의 자극에 쏟아내다니. "
그 말투가, 어머니 마사꼬가 혼잣말을 지껄일 때와 흡사해서, 유우스케는 악연하고 말았다.
몇 가닥인가 달라붙어 흘러내리고 있는 정액을 닦지도 않고, 미카는 다시 스펀지를 주워
올려서, 유우스케의 고간에서 발을 향해서 씻어갔다.
그리고 샤워로 유우스케의 전신을 흘려 씻고서 마쳤다.
" 자아, 이번엔 유우스케의 차례야. 엄마의 몸을 씻어.
아까 유우짱의 물건으로 더럽혀진 곳은 특히 깨끗하데 씻어야 해. 알았지? "
미카가 다시 명령하듯이 말했다.
이미 완전히 미카의 페이스에 말려든 유우스케는, 말하는 대로 청색의 소형 스펀지에 보디
소프를 듬뿍 발라 흘리면서, 등을 향하고 있는 미카의 배후에 섰다.
부드럽게 웨이브 진 숏 커트의 머리가 예쁘게 흑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뒷머리를 상당히 위까지 쳐 올려 깍은 바람에, 목덜미가 예쁜 선을 그리고 있고, 그 밑으로
가느다란 목이 한층 더 사랑스럽게 유우스케의 눈에 비쳤다.
우선은 목덜미에 주뼛주뼛 스펀지를 갖다대고, 살살 문지르기 시작하는 유우스케에게,
미카가 얼굴만을 뒤로 향했다.
" 유우짱, 안 되잖아. 그렇게 머뭇머뭇 거리는 식으로는.
자, 좀더 힘을 넣어서 북북 문질러. "
다시 한번 어머니 마사꼬와 똑같은 말투로 미카가 명령했다.
그 말하는 방법이 너무나 흡사한 바람에, 유우스케는 진짜로 모친의 몸을 씻기라도 하는
듯이, 기묘한 착각에 휩싸였다.
두근두근 하는 흥분에 다리를 떨면서, 미카의 목덜미에서, 어깨, 등판으로 스펀지를
미끄러트려 내려갔다.
등 아래로 시선을 향해 보자, 부풀어 있는 두 개의 커다란 구체(球體)가 있었다.
그 사이에 선명하게 갈라진 선을 유우스케는 확인하듯이 지그시 응시했다.
그 갈라진 틈새의 속도 씻어도 괜찮을 까.
아까 미카는 내 페니스도 씻었으니, 마찬가지로 해도 상관없겠지.
앗, 거기 속은 미카 씨도 마찬가지일까.
아니, 에미꼬 씨 보다도 나이가 위이니, 꽃잎도 더 발달하고, 훨씬 클지도 모르지...
그리 생각한 순간, 유우스케는 가슴이 두근거리고, 신음소리가 나올 것 같이 되어 버렸다.
흥분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에미꼬에 지지 않을 정도로 희고 매끄러운 등판을 씻어갔다.
겨드랑이 밑과 옆구리를 문지르면서, 이대로 앞으로 손을 뻗어서, 모양 좋은 유방을 만지고
싶어졌지만, 앞쪽은 나중에 즐기기로 하고 남겨 두었다.
등을 마치고, 힙의 풍만한 언덕에 스펀지를 댔다.
스펀지를 통해서, 탱탱하게 반발하는 듯한 탄력이 뚜렷하게 손에 전해 왔다.
유우스케는 일부러 천천히 손을 움직여서, 그 멋진 감촉을 맛보았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그런 식으로 엉덩이만 문지르고 있을 수는 없는 노릇, 다음에는 허벅지
안쪽으로 나아가는 게 좋을지, 그렇지 않으면 엉덩이의 틈새로 손을 넣어도 좋을 가하고,
유우스케는 주저하고 말았다.
그런데 웬일인가, 미카가 다리를 휙 하고 벌려주는 게 아닌가.
아아, 미카 씨도 거기를 씻어 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고간을 벌린 거야.....
유우스케는 스펀지를 치워놓고, 보디 샴푸를 오른 손에 따르고, 과감하게 커다란 엉덩이의
중심에 손가락을 잠입시켰다.
엉덩이의 갈라진 틈새 위쪽은 단지 매끄러울 따름이었지만, 바로 아래에 손가락을
미끄러트리자, 잘디잔 주름이 깃들은, 자그마하게 움푹 패인 곳이 느껴졌다.
아아, 이것이야말로, 미카 씨의 똥구멍이다.
에미꼬 씨의 여기를 엄마가 만지고, 핥고 해서, 대단히 좋아하고 있었다.
그렇다면, 혹시라도 미카 씨도 여기를 만져 주는 것을 좋아하는 지도 모르겠군....
그리 생각한 순간, 유우스케의 손가락은 자연스레 그 구멍을 문질러대고 있었다.
" 끼악! 어럽쇼, 이상한데 장난하면 못써요! 그만 하라고! .... 아아, 거기, 간지럽잖아. "
입으로는 그리 말했지만, 미카는 더욱 더 엉덩이를 유우스케 쪽으로 디밀었다.
계속해서 유우스케가 손가락으로 쓰다듬어 보자, 자그마한 구덩이는 꼭 오므라지며,
손가락 끝을 빨아들이는 듯했다.
엄마가 에미꼬 씨의 똥구멍에 손가락을 찔러 넣은 것은, 자신도 그런 것을 해 받는 걸
좋아하기 때문이었다.
미카 씨도 그렇게 해 받고 싶은지 모르겠군....
그리 생각하자마자, 유우스케는 인지 끄트머리를 가볍게 구덩이에 집어넣어 보았다.
순간 그곳이 꼭 오므라졌다.
" 아악, 유우짱도 참, 엄마의 엉덩이에 무슨 짓을 하는 거야.
이상한 장난질하면 못 써요! 자, 뒤쪽은 이제 됐으니까, 이번엔 몸 앞을 씻어 줘. "
미카가 말하면서, 휙 하고 몸을 돌려서, 유우스케의 정면을 향했다.
두 사람 사이에는 별로 공간이 없기 때문에, 뾰족하게 치솟아있는 두 개의 유방의 선단이,
유우스케의 가슴에 닿았다.
그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크기의 유두는 딱딱하게 오뚝 솟아있어, 짙은 핑크색으로 번쩍번쩍
빛나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스펀지를 쓰지 않고, 보디 소프로 미끈거리는 손바닥으로 목에서 가슴파기에
걸쳐서, 직접 문질렀다.
주저하지도 않고, 양손에 듬뿍 볼륨을 느끼게 해주는 두 개의 젖통이나, 딱딱하게 솟아
뾰족하게 내밀고 있는 유두를, 느긋하게 문질러댔다.
" 아아아, 유우짱, 몸을 씻는 게 대단한 솜씨네. 엄마 매우 기분이 좋아요. "
엄마를 닮은 말투에, 유우스케는 목전에 있는 사람이, 진짜 어머니의 나신으로 여겨져,
점점 더 가슴이 두근두근 해졌다.
유방과 유두의 감촉을 듬뿍 맛보고, 유우스케는 자신이 분출해서 아직도 점점이 묻어있는
것을, 가슴에서 배에 걸쳐서 깨끗하게 씻어 주었다.
계속해서 아래쪽으로 손을 뻗어 봤더니, 당연히 있어야할 털의 감촉은 없고, 매끄럽고
부드러운 작은 언덕이 있을 뿐이었다.
그 자그마한 팬티로부터도 털은 한 가닥도 비어져 나오지 않았었지.
혹시나 털을 제거한 것이 아니고, 미카는 밴대 보지는 아닐까....
몸이 성정해도 음모가 한 올도 나오지 않는 여자를 그리 부른다고 하는 것도, 켄타가
가르쳐 준 것이었다.
더욱 더 아래에 손가락을 더듬어 내려보자, 통통한 구릉이 두 개로 갈라지는 주위에, 극히
가는 것이 몇 가닥인가 달라붙어 있는 듯한 감이 들었다.
더 자세히 손가락으로 긁어보니, 통통하게 갈라진 틈을 따라서, 과연 극세모(極細毛)가
드문드문 나 있는 걸 알게 되었다.
밴대보지가 아니고, 극세모에, 게다가 박모(薄毛)라....
골짜기를 씻는 시늉을 하면서, 어설픈 그 감촉을 맛보고 있자니, 갈라진 틈새의 아래쪽은
약간 무리를 지어 나 있었다.
아무래도 미카의 음모는 에미꼬나 어머니의 것보다 가늘고, 치구의 하측에서 갈라진 틈을
따라서 나 있는 듯했다.
골짜기 입구에 가까운 주위를 만지작거려 보니, 딱딱하고 올강올강한 감촉의 돌기가 있었다.
그것은 에미꼬의 클리토리스보다도 커다랗고, 알이 굵은 콩알 정도가 되었다.
어머니의 것과 같은 정도의 그 돌기를, 유우스케는 천천히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 아아앙, 유우짱도 참. 또 장난치네... 엄마의 그런 곳, 만져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거야....
아아아, 정말 못된 애야. 그런 못된 장난만 하고.... 응, 이제, 엄마 모르니까. "
미카의 지리멸렬한 말을 무시하고, 유우스케는 에미꼬에게 배운 바대로, 클리토리스의
끄트머리와 근원을 가볍게 쓰다듬었다.
거듭해서 상당한 크기가 있는 그 전체를, 인지와 엄지 틈에 끼워서 살살 문질러 주었다.
" 아앙, 유우짱, 거기를 씻는 것도 잘하네... 악, 악, 아악. "
아직 연기를 계속하면서도, 미카는 날카로운 소리를 냈다.
" 아악, 아아아, 악, 악, 아냐, 아냐.... 아아아, 그만, 이제 그만. "
한층 더 소리가 뾰족하게 들린다고 생각한 순간, 미카는 양손으로 유우스케의 손가락 채로,
꾹꾹 자신의 고간을 눌러댔다.
그 바람에 유우스케의 손가락은 밑 쪽으로 눌러져서, 질척질척한 보지의 내부로 기어들어
가고 말았다.
거기의 미끈미끈한 것은 보디 소프와는 달리 훨씬 더 끈기가 있는 느낌이 들었다.
아아, 이것이 미카 씨의 보짓물이다.
에미꼬 것보다, 한층 더 끈적거린다.
엄마 것도, 이런 식으로 짙을까.....
미카의 용모나 자태만이 아니고, 목소리나 말투까지가, 점점 더 어머니를 닮아 가는 바람에,
유우스케는 미카에게 마사꼬의 몸을 겹쳐서 상상해 보았다.
이윽고 거친 호흡을 진정한 미카는, 틈새에서 떼어내 듯이 하여, 유우스케의 손을 치우게
했다.
그러나 유우스케의 페니스가 다시 또 커다랗게 된 것을 알아채고는, 지그시 응시했다.
그 반짝반짝 빛나는 새카만 눈동자의 느낌도 어머니인 마사꼬와 닮았다.
" 이런, 유우짱, 또 이렇게 커졌잖아... "
눈매에 윤이 나며, 미카가, 갑자기 뒤로 향해 돌아서더니, 다리를 약간 벌렸다.
그리하면서, 한 손을 배후로 뻗어서, 유우스케의 딱딱하게 변화한 일물을 움켜쥐었다.
" 자, 쉬운 일. 그걸 사이에 끼워주는데, 유우짱은 가만히 있지 않으면 안돼.
절대로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기야. "
그리 말하고는 미카는 유우스케의 딱딱한 육봉을 뒤쪽에서 자신의 고간으로 이끌었다.
그 바람에 유우스케의 발기된 육봉은 미끈미끈한 여러 겹의 살 주름에 뒤덮였다.
곧 미카가 탄력 있는 엉덩이를 유우스케의 허리에 밀착시키고, 흔들흔들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것과 함께, 에미꼬의 것보다 훨씬 복잡한 듯한 살 주름이 뒤틀리는 듯이 꿈틀거려서
유우스케의 육봉 끄트머리를 간지럽게 했다.
이미 그것만으로 유우스케는 점점 기분이 고조되어, 양손으로 유방을 크게 주무르고, 중지와
엄지 사이로 유두를 살살 쓰다듬었다.
" 악, 악, 아아아, 유우짱, 좋아.... 그거, 좋아... 좋아앙. "
미카가 허리의 움직임을 빠르게 하면서, 끙끙대는 신음소리를 냈다.
그러나 페니스가 틈으로 비집고 들어가려고 하면, 교묘하게 허리를 띄워서 침입을 방지하고,
클리토리스에 육봉의 끝이 바로 닿도록 조정하고 있었다.
" 보지에 집어넣지 않고, 넓적다리 틈에 끼워서 하는 것을 허벅지 치기라고 하는 거야.
풍속 점에서 유행이야. "
켄타가 가르쳐 준 것이 이것이로구나, 하고 유우스케는 납득했다.
그런데 그런 풍속 점 여자애는 손님을 바로 뉘이고, 자신이 위에서 안쪽 허벅지 사이에
페니스를 끼운다고 들었는데....
의문이 일어나는 것도 잠시의 일로, 손과는 전혀 달랐다.
매우 부드럽고 매끄러운 살 주름에 마찰되어서, 유우스케는 이미 견딜 수 없는 지경이
되었다.
그것은 미카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듯, 급하게 허리를 맹렬한 기세로 전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악, 악, 아아아! 악, 안 되겠어... 아아-, 아니, 악, 악, 이제 그만! "
미카가 자지러지는 소리를 쥐어짰다.
그 격심한 마찰과 미카의 비명소리가 주는 자극에, 유우스케의 육봉도 순식간에 크게 튀고
말았다.
쑥 쑥 하고 내뿜는 뜨거운 배출의 줄기를 고간에 받으며, 미카는 다시 한번,
" 아, 아악, 또, 아악, 아냐, 아냐, 악,,, 또, 안돼,... 아아아, 또 와. "
소리쳐 흐느끼는 소리를 길게 끌고는, 털썩 무릎을 꺾고 말았다.
아직 완전히는 위세를 잃지 않은 페니스를 미카의 고간에 꼭 끼인 채로 있는 유우스케도,
이끌려서, 마찬가지로 바닥에 내려앉고 말았다.
한 동안 그런 자세로 거친 숨을 토해내던 미카가, 이윽고 몸을 일으켰다.
이어서 이미 힘이 빠진 유우스케의 일물이 빠져서 떨어졌다.
미카는 확실히 나른해 보이는 태도로, 샤워기를 손에 들고서, 일어서 있는 유우스케의
고간에 미적지근한 물을 뿌려 주었다.
" 자아, 유우짱, 이제 침대로 들어가거라. "
역시 변함없는 명령조였다.
웬일인지 성에 차지 않는 기분을 느끼면서, 유우스케는 고분고분하게 목욕 타월을 허리에
두르고, 밖으로 나갔다.
티 셔츠와 숏 팬츠로 갈아입고, 침대에 누워서 기다리는데, 무엇을 하고 있는지, 미카는
좀처럼 나오지를 않았다.
조금 아까 까지 손으로 만지고 있었던 미카의 유방과 다리 사이, 그리고 클라이맥스의
순간에, 어머니나 에미꼬와는 달리 들리던 외침소리 등을 생각해 내고 있는 동안에, 연야의
수면 부족 때문인지, 급히 격심한 수마에 휩쓸려서, 유우스케는 그대로 잠 속으로 빠져들고
말았다.
[ 제 7 장에 계속 ]
제 7 장 상실 침실 - 최초의 여자가 엄마였다면
그 다음날 낮, 선내를 혼자서 걸어 다녀 보았지만, 승객의 거의가 노인이나 중년부부였다.
이따금 젊은 여성이 눈에 띄었지만 젊은 남자와의 커플이었고, 유우스케와 동년배의
여자 애는 한 사람도 없었다.
도리 없이 유우스케는 오락실의 게임이나, 갑판 골프 등을 즐기며 놀 뿐으로, 그 뒤에는
낮잠으로 왕창 시간을 보냈다.
그 동안 에미꼬는 거의 미까나 마사꼬와 함께 행동하고 있어서, 유우스케가 에미꼬와
두 사람끼리 된 것은, 어제와 마찬가지로 석식 전의 아주 잠깐 뿐이었다.
" 그래서 유우짱, 어제 밤은 어땠어? 미까짱, 마치 자신의 어린애처럼 잘 돌봐 주었겠지.
후후후. "
자못 의미심장한 웃음에 유우스케는 움찔했다.
미까 씨가 '엄마와 어린애' 시늉을 꾸민 것이, 에미꼬 씨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주었기
때문이었다......
" 자아, 어디까지 돌봐 주었는지, 똑바로 보고하라고. "
" 샤워할 때, 몸을 씻어주었을 뿐인 걸.... "
" 정말일까? 뭐, 좋아. 미까짱에게 들어볼 테니까. "
에미꼬가 생글거리며, 그 이상은 추궁하지 않았다.
그 날 밤의 디너에서는 어머니도 별로 와인을 들지 않고, 유우스케 일행과 거의 같은
타이밍에 식사를 마쳤다.
유우스케와 미까가 함께 객실로 돌아오자, 곧 도어에 노크소리가 나며, 에미꼬가 들어왔다.
" 유우짱의 어머니, 오늘밤은 늦게까지 일을 해야한다고, 나를 쫓아내는 바람에.
일이 끝나면 전화하겠다고... "
에미꼬가 그리 말하고는 의자에 앉아서 유우스케에게 웃음 띈 얼굴을 향했다.
그 눈은 짓궂은 장난기로 빛이 나고 있었다.
" 유우짱은 좋겠네. 오늘밤은 엄마가 둘이나 있으니. "
깜짝 놀라서 유우스케가 미까의 얼굴을 쳐다보니, 미까도 마찬가지로 짓궂은 눈초리로
되돌아보며, 쿡 하고 웃고 있었다.
" 오늘밤은 샤워뿐만이 아니고, 잠자는 것까지 돌봐 줄 거야. "
어리둥절하고있는 유우스케에게, 에미꼬가 쑥 하고 다가와서, 허리의 벨트에 손을 걸쳤다.
" 자아, 우선 이 다정한 엄마가 양복을 벗겨 주기로 하지. "
순식간에 유우스케는 알몸으로 되었다.
두 사람이 무슨 일인가 꾸미고 있다고 유우스케가 눈치를 채는 순간,
" 유우짱, 엄마 것도 벗겨 줘. "
미까가 명령조로 말하면서, 유우스케의 앞에 섰다.
그렇다면 두 사람의 플레이에 철저하게 맞장구 쳐주자고 마음을 먹은 유우스케는, 과감하게
고간을 가리고 있던 손을 떼어내고, 목전의 미까의 모스 그린 색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끌렀다.
이어서 오프 화이트의 큐롯 스커트도 벗겼다.
팬티 스타킹을 걸치고 있지 않은 바람에, 미까는 순백의 브라지어와 팬티만의 자태가
되었다.
몸매는 어머니 마사꼬보다도 약간 호리호리하지만, 역시 전체의 체형과 분위기가 모친과
매우 흡사하다고, 유우스케는 새삼스럽게 감심해서, 한동안 미까의 얼굴이나 몸에 시선을
집중하고 있었다.
이윽고 샌들을 발로 차서 벗고 있는 미까의 등뒤로 돌아가서, 유우스케는 브라지어의
후크에 손가락을 걸었다.
거의가 레이스로 만든 그 브라지어는 외국제의 고가 브랜드인 모양으로, 극히 섬세한
재봉 질로, 유우스케는 손톱으로 긁히지 않도록 신경을 썼다.
계속해서 유우스케는 뒤에서 미까의 팬티의 허리춤에 손가락을 찔러 넣어서, 힙 쪽에서부터
살짝 아래로 끌어 내렸다.
브래지어와 짝으로 된 그 팬티도 잔손질이 많이 가는 레이스제로. 크로치 부분만
보들보들한 천으로 되어있었다.
양손을 아래로 축 늘어트린 채 서 있는 미까의 어깨로부터 스트랩을 내려뜨려 브래지어를
벗겨내고, 조금만 힘을 주어도 찢어질 것 같이 얇은 순백의 팬티를 발목에서 빼 내면서,
유우스케는 곁눈질로 에미꼬의 모습을 살펴보았다.
에미꼬는 커다란 해바라기의 꽃무늬를 흩뿌려 놓은 흰 바탕의 원피스와 팬티 스타킹도
스스로 벗어버리고, 레몬 옐로우 색의 브래지어와 황색에 가는 흰색 스트라이프가 들어있는
비키니 팬티 차림의 자태로 있었다.
" 유우짱, 속옷을 벗기는 게 아주 능숙하네. 부탁하는데, 엄마 것도 다정하게 벗겨 줘. "
에미꼬가 조르는 듯한 어조로 말을 걸어왔다.
미까는 체취가 옅은 성질인 듯, 알몸이 되었는데도, 그 몸에서는 어렴풋이 데오도란트의
향내가 날 뿐이었지만, 에미꼬에게서는 그 새콤달콤한 냄새가 어느 틈에 떠오르고 있었다.
약간 땀이 밴 면 브래지어와 팬티를 유우스케는 신중하게 에미꼬의 몸에서 걷어냈다.
객실 구석에 놓여 있는 키가 높은 스탠드의 밝은 조명을 받아서, 두 사람의 나신이
눈부시게 빛나 보였다.
에미꼬 쪽이 더 흰 반면에, 미까도 극히 매끄러운, 설화석고를 꼭 닮은 살결을 하고 있었다.
유방은 에미꼬가 미까보다 약간 작은 편의 예쁜 사발 모양으로, 미까 쪽은 화사한 골격과
언밸런스 할 정도로 훌륭하게 부풀어 있어, 멜론을 반으로 쪼개 엎어놓은 듯한, 봉긋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유두는 두 사람 다 어머니인 마사꼬의 것보다는 자그마하고, 동시에 짙은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고간의 수풀은, 에미꼬의 것이 예쁜 역삼각형으로 부풀어 있는데, 미까 쪽은 봉긋한 언덕
자락에서 골짜기의 입구에 걸쳐서, 어설프게 가늘고 기다랗게 나 있을 따름이었다.
그 한 가닥 한 가닥도 어머니의 것과 비교해도 두 사람 다 가늘고 앙증맞게 오그라져 있고,
색도 훨씬 엷고 박흑색을 하고 있었다.
에미꼬의 골짜기는 푹신한 음모가 부채꼴로 덮여 있어서, 보지를 가리고 있었다.
그러나 미까 쪽은 바로 정면에서 보자, 치구의 아래에서 손가락으로 눌러놓은 듯이, 보지의
부위가 또렷이 보이고 있었다.
그 귀엽게 패인 곳에 잇달아서, 가늘고 하늘하늘한 모양의 오그라진 비단실 같은 부드러운
털이 성기게 나있었다.
" 요령이 아주 좋구나. 자, 얘야, 땀을 씻고 깨끗한 몸이 되자꾸나. "
자그마한 어린아이에게 하는 말투가 된 에미꼬가 유우스케의 손을 잡고, 욕실의 도어를
열었다.
뒤에서 미까가 따라 들어와서 샤워의 뜨거운 물을 조절했다.
미까가 뜨거운 물을 끼얹자, 에미꼬가 스펀지를 쓰지 않고, 손바닥에 보디샴푸를 따라서,
유우스케의 몸을 문질러댔다.
그 손이 다리 사이에 이르는 순간, 육봉이 꿈틀꿈틀하고 떨리며, 커다랗게 반응이 왔다.
" 이런, 몹쓸 녀석. 이런 물건을 엄마에게 과시하다니...
엄마, 부끄러워서 이걸 가려야겠다. "
말하면서 에미꼬가 바짝 자신의 허리를 거기에 갖다댔다.
그것이 신호인양, 미까도 뒤에서 유우스케의 엉덩이에 하복부를 갖다댔다.
그래서 두 사람은 호흡을 맞추어서, 천천히 유우스케의 몸을 전후에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 후후, 유우짱은 좋겠네. 두 사람의 엄마가 멋진 살갗으로 전신을 씻어주니. "
에미꼬가 약간 자세를 낮추어서 자신의 사타구니의 약간 치솟은 구릉이 육봉에 잘 닿도록
조절했다.
그래서 봉긋하게 솟은 부위로 페니스 전체를 살살 상하로 마찰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동조하듯이, 미까의 한 손이 엉덩이 아래에서 뻗어와서, 유우스케의 두 개의 불알을
나긋나긋하게 주물러 주었다.
난생 처음의, 전후로부터의 공세는, 유우스케가 이전에 맛 본적이 없는 자극을 가해서,
순식간에 페니스는 맹렬하게 경련을 일으키고 말았다.
" 이렇게 잘 돌봐주는 엄마에게, 유우짱은 어떤 보답을 해 줄 거지? "
마침내 흥분이 가라앉은 페니스에 뜨거운 물을 끼얹으면서, 에미꼬가 여느 때의 명랑한
소리로 말을 걸었다.
어디 보자, 두 사람의 몸을 철저하게 즐겨 줄 터이니....
유우스케는 결심을 하자마자, 우선 눈앞의 에미꼬의 핑크색 유두를 입에 물었다.
한 손은 뒤로 둘러서, 미까의 유방을 움켜잡았다.
그리고는 이내 굳어진 에미꼬의 유두를 혀로 굴리면서, 양감 풍부한 미까의 젖통을 밑에서
받쳐 올려서 살살 주무르고, 끄트머리의 올강올강한 봉오리를 엄지와 인지로 끼워서 가볍게
뒤틀어 주었다.
" 아앙, 유우짱, 엄마의 젖통이 좋은가 봐. "
에미꼬가 아양부리는 소리로 말하자, 미까도,
" 몹쓸 녀석이야. 그렇게 엄마의 유두를 장난치면, 아프잖아. "
가볍게 꾸짖는 듯이 말했다.
그걸 들은 유우스케는 미까의 유방에서 손을 떼서, 밑으로 내렸다.
그리고는 미까의 가는 털을 뒤적이고, 갑자기 꽉 잡아당겼다.
" 아야! 아파! 이 녀석, 엄마의 소중한 털을 뽑으려고 하네. "
미까가 잔뜩 과장된 시늉을 내서 말하자, 에미꼬도 즉각 맞받아 쳤다.
" 못 써요, 유우짱, 그 엄마는 무서우니까, 잘 만져주지 않으면 노여움을 사게 돼. "
유우스케는 유두에서 입을 떼고는, 몸을 굽혀서 에미꼬의 골짜기 아래에 혀를 들이밀고,
오른 손은 뒤로 두른 채로, 미까의 옅은 수풀의 아래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커다란 클리토리스와 밸런스를 취하려는 듯, 미까의 대음순은 듬뿍 살이 붙어있어서,
모친 것과 비슷할 정도로 두터웠다.
게다가 소음순도 두꺼운 꽃잎처럼 굳어져서, 뚜렷하게 좌우로 벌어져 있었다.
침실의 작은 구멍으로 엿보았던 어머니의 것과 아주 흡사한 느낌의, 미까의 복잡한 살
주름을 만지작거리고 있는 사이에, 유우스케는 그것이 어머니의 비순인 것 같은 착각에
빠졌다.
혀로 열심히 에미꼬의 자그마한 돌기를 핥고, 뒤로 뻗친 손으로 미까의 커다란
클리토리스를 주물러댔다.
곧 두 사람의 골짜기에서, 질척질척한 것이 넘쳐흘러 나와서, 유우스케의 입도 손도
유액으로 덧칠한 것같이 되어 버렸다.
그러면서 에미꼬의 새콤달콤한 냄새에 섞여서, 희미한 또 다른 향기가 떠올랐다.
그것은 어머니가 유럽 취재 때 사온 사향의 향수냄새와 비슷한, 극히 관능적인 냄새였다.
아아, 미까 씨는 흥분하면, 보지에서 이런 냄새가 나는구나....
보디 소프의 향내에 뒤섞였었는지, 어제 밤에는 느끼지 못했던 미까의 극히 육감적인 몸
냄새에, 유우스케는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런 유우스케의 귀에 돌연, 미까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 악, 악, 아아아, 이제, 그만... 그만... "
그걸 들은 에미꼬도, 곧 그 소리가 어떤 상태를 나타내는지 알아챘는지, 따라서 하듯이,
" 아-앙, 아-앙, 나도야,.... 아아아, 아악, 좋아, 좋아.... "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거기에 힘을 얻은 유우스케는, 일단 더 거세게 혀끝과 손가락을 움직여댔다.
" 악, 악, 이제 그만... 악, 안돼, 안돼... 아악, 이제 그만. "
" 앙, 아앙, 좋아, 좋아... 이제 나도, 오, 와... 끄응, 왔어. "
미까와 에미꼬의 흐느끼는 소리가, 좁은 욕실에 같이 울렸다.
두 사람의 거친 호흡이 이윽고 가라앉자, 좁은 욕실 속에서 세 사람은 서로 몸을 비벼 대며,
샤워로 전신을 씻어 내렸다.
욕실을 나서자, 에미꼬는 언제 마사꼬가 전화로 부를지 모른다고 깔끔하게 속옷을 입고
원피스를 걸쳤다.
유우스케도 티 셔츠와 숏 팬츠로 갈아입었지만, 미까는 목욕 타월을 가슴에서 허리에 반쯤
두른 자태로, 침대에 얕게 허리를 걸치고 있었다.
조그만 소형 목욕 타월로는 그 풍만한 젖통은 반도 가리지 못하고, 허벅지도 상당히
노출되어 있었다.
티크 재의 테이블 세트에 앉아있는 에미꼬와 유우스케의 눈에는, 미까가 다리를 바꾸어
겹칠 때, 거의 털이 나 있지 않은, 약간 붉은 기를 띄고 있는 매끄러운 둔덕이 보였지만,
보지 속까지는 볼 수가 없었다.
룸서비스로 배달된 아이스 티를 마시면서, 에미꼬가 환하게 웃음을 띈 얼굴로 유우스케에게
말을 걸었다.
" 그리고 보니, 유우짱, 어제 밤은 무서운 엄마가 함께 자장자장 해 주지 않았다지.
오늘밤은 함께 자 주도록 이 다정한 엄마가 부탁을 할게. 그러니 무서운 엄마가 하는 말은,
무엇이든지 잘 듣도록 하는 거야. 알았지? "
역시 어제 밤의 일을 에미꼬 씨는 들어서 알고 있군.
아니, 혹시나 미까 씨와의 일을 전부 에미꼬 씨가 연출하고 있을지도....
그렇게 생각한 유우스케는 미까의 얼굴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미까는 시치미를 뚝 떼고, 일부러 새치름한 얼굴로 아이스 티 글라스를 입으로
가져가고 있었다.
마침 그때, 전화가 와서, 에미꼬가 마사꼬에게 되 불려갔다.
" 자아, 아가야, 우리는 이제 자도록 하자. "
두 사람끼리 되자 바로, 미까는 천장의 룸라이트를 끄고, 스탠드의 등을 침침하게
조정하고는, 털썩 자신의 침대에 드러누웠다.
유우스케는 아까의 에미꼬의 말에 반신반의로 의자에 앉아있는 채로 있었다.
" 무엇을 꾸물거리고 있는 거야. 어서 엄마의 침대로 오르도록 해! "
미까가 꾸짖는 듯이 말했다.
주뼛주뼛하는 기분인 채로, 유우스케는 슬쩍 미까의 옆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렇지만 선실의 침대는 보통의 싱글 베드보다는 좁아서, 두 사람이 마주 보고 눕기에는
옹색한 것 같았다.
" 아가는 엄마의 품에 안겨서 자도록 해야지! "
다시금 꾸짖는 듯이 말하면서, 미까가 옆으로 누워서, 유우스케의 머리를 자신의 품에
안았다.
어느 틈에 미까의 목욕 타월의 가슴파기가 벌어져 있어, 풍만한 유방이 정면으로
유우스케의 얼굴을 압박했다.
" 엄마가 벗고 있는데, 어째서 아가가 이런 차림을 하고 있는 거지. 이것 참 정말로 손이
많이 가야하는 아기로군. "
말하면서 미까는 재빠르게 유우스케가 입고 있는 것을 벗겨 버렸다.
얼굴만이 아니고, 허리나 다리까지, 나긋나긋한 미까의 몸이 밀착되고 말아서, 유우스케의
페니스는 벌써 무럭무럭 머리를 쳐들고 있었다.
게다가 그 사향을 꼭 닮은 섹시한 향기가 비강 가득히 들어차고 있었다.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유우스케는, 극히 물렁물렁하고 탄력감있는 미까의 유방에
덤벼들었다.
끝의 유두를 입에 머금고, 쭈욱쭈욱 빨아댔다.
" 이런, 아가는 엄마의 젖을 먹지 않고서는 잠을 못 자지. 호호호, 실컷 먹도록 해. "
이제 꾸짖는 말투는 중지했는지, 미까가 유우스케의 머리를 껴안고 상냥하게 말했다.
유우스케는 저으기 안심이 되어, 딱딱하게 치솟은 페니스를 미까의 매끈매끈한 하복부에
거세게 비벼댔다.
" 이렇게 딱딱하고 이상한 물건은 잠자는데 방해가 되지. 얌전하게 되도록 엄마가 해
주어야겠군. "
그 말투가 너무나도 마사꼬와 흡사해서, 이번에야말로 진짜 모친에 꼭 껴안긴 기분이 되어,
유우스케는 마음속으로부터 떨려오는 흥분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그런 유우스케를 양손으로 꼭 껴안은 채, 미까는 싹 바로 누웠다.
그리고 위에 겹쳐진 유우스케의 고간으로 손을 집어넣어서, 딱딱한 육봉을 살며시 움켜쥐고,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어갔다.
어디가 어떻게 되는 지도 전연 모르는 사이, 유우스케의 일물은 질척질척하고 뜨겁게
달아올라있는 것에 감싸졌다.
물렁물렁한 살 주름이 자지를 꽉꽉 조이어왔다.
이미 그것만으로 참을 수 없게 되어버린 유우스케가 본능적으로 허리를 움직이려고 했다.
" 안돼, 안되지, 그렇게 움직여서는. 앗 하는 새 끝나고 말아. 엄마도 함께 좋은 기분이 되고
싶은 걸. "
그런 말을 듣는 순간, 옆의 선실에서도 이것과 마찬가지로 좁은 침대에서, 어머니와
에미꼬가 알몸으로 껴안고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가 밑에서 에미꼬 씨를 거꾸로 껴안고, 서로가 보지나 똥구멍을 함께 핥고 있을 거야....
어머니가 에미꼬와 이런저런 자세로 즐기고 있는 광경이, 머리 속에서 뱅글뱅글 맴돌기
시작하고, 페니스가 움찔움찔 경련 하려고 했다.
" 괜찮으니, 엄마에게 맡겨 놔, 아기 착하지. 조그만 더 나오는 걸 참고 견디기야. "
다정하게 말하면서도, 꼭꼭 조이어오는 미까의 밀호(蜜壺)와 머리 속의 자극적인 이미지로
유우스케는 이미 어찌해도 참을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미까가 살짝 허리를 상하로 움직인 것만으로도, 팽창할 대로 팽창한 페니스
끄트머리에서 숙, 숙, 숙 하고 뜨거운 분출이 여체의 깊은 구덩이를 향해서 두들겨 대고
있었다.
그것은 아무리 초 체험이라고 해도, 너무나 어이없는 행위였다.
게다가 미까에게 완전히 주도권을 쥐어준 채, 유우스케는 단지 여체의 위에서 번롱 당하고
있었을 따름이었다.
물론 방출의 감각은 있었지만, 유우스케가 여자나 섹스에 흥미를 자각한 이래, 동경해왔고,
더욱 더 요즈음 들어서서 급속하게 강한 흥미가 끓어오른, 켄타류로 말한다면, '여자와 한다'
라고 하는 행위치고는 어딘가 대단히 불만스러운 것이었다.
여자와 씹한다고 하는 것이, 이런 것이었는가?
켄타의 이야기나 책에서 읽고 상상한 것보다는, 어딘지 성에 차지 않는데....
아니, 그럴 리가 없는데.
처음이어서, 게다가 조급하게 서두르고 있었기 때문에, 미까 씨의 보지의 감촉조차도,
무어가 무언지 잘 몰랐잖아.....
미까의 몸 위에서 풀이 죽어 얹혀져 있는 채로, 유우스케는 머리 속으로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었다.
미까가 그런 유우스케의 기분을 살폈는지, 밑에서 유우스케를 꼭 껴안고, 양손으로 다정하게
등을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 너무나 싱겁게 끝나서, 유우짱, 맥이 풀렸지. 그 기분 잘 알지.
그런데, 그렇게 실망할 일은 아니야. 곧 유우짱도 익숙해져서 자신도 좀 더 즐길 수 있고,
상대방도 기쁘게 해줄 수 있게 될 거야. "
등뿐이 아니고, 어느 틈엔 가 미까의 손은 밑으로 내려가서, 엉덩이의 둥근 볼기짝을
손끝으로 쓰다듬고, 허벅지 안쪽 끝을 살살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그런 미까의 마음을 담은 손길에 유우스케는 전신이 누그러지면서, 동시에 맥 빠졌던
기분이나 안달하던 마음이 싹 해소되고 있는 것을 감지했다.
정신적으로 안정되자, 미까의 지선(指先)의 움직임이 극히 명확하게 의식되었다.
엉덩이 볼기짝뿐만이 아니고, 미까의 손은 보지 속까지 침입해서, 양방의 돌기의 내측에서
허벅지의 끝까지를 천천히 쓰다듬고, 살살 주무르기도 하고 있었다.
간지럽기 도하고, 근질근질하기도 한 기분 좋은 감각에, 유우스케는 자기도 모르게 크게
허리를 뒤틀었다.
그 바람에 작아졌어도 아직 미까의 골짜기에 꼭 끼워져 있는 페니스에 움찔하는 듯한
감촉을 느꼈다.
" 어머, 유우짱도 참. 벌써 원기를 회복하려고 하네. 내 속에서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하고
있어. 유우짱은, 정말로 세네. "
말하면서 미까가 양손으로 더욱 더 열심히 넓적다리를 문지르고, 자신의 허리를 흔들어
주었다.
" 아아-, 이것 봐. 순식간에 커다랗게 되고 있잖아. 아아아, 좋아라. 지금까지 얌전히
있던 놈이 원기를 되찾아서, 부쩍부쩍 커다랗게 딱딱해지는 느낌이 멋져.
이거야말로 사내의 느낌. 이런 건, 유감이지만 여자에게는 일어날 수 없지. "
미까의 말대로 유우스케의 페니스는 순식간에 물렁물렁한 살의 주름에 둘러싸인 채로,
무럭무럭 딱딱하고 크게 치솟았다.
" 아아아, 유우짱, 훌륭해. 이것 봐. 벌써 이렇게 늠름하고 당당하게 되었네...
유우짱의 물건, 대단해. 자신은 아직 잘 모를지도 모르지만, 아주 멋지고, 커다랗고,
헌걸 차고... 좀 더 섹스에 익숙해지면, 웬만한 남자들은 문제가 안되겠어, 틀림없이...."
지금은 이미 아래에서 자신의 허리를 쳐 올리면서, 미까가 토막토막 끊어지는 이야기를 했
다.
아까와는 달리 유우스케에게도 여유가 생겼는지, 그러고 있는 미까의 질척한 속살의 떨림이
뚜렷하게 감지가 되고 있었다.
" 아까는 자기부터 움직이면 안 된다고 말해서 미안해. 유우짱이 초조해서 금방 끝나면
곤란할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거야. 그러나 이젠 염려 없겠지.
유우짱, 아까보다 훨씬 안정된 것 같으니까. 이젠 좋을 대로 해도 좋아.
그리고 어제는 어느 정도 위험일이었기 때문에, 그런 이상한 방법을 썼지만, 오늘밤은
내 속에서 몇 번이건 잔뜩 싸도 좋아. "
그런 말을 듣고 보니, 유우짱은 자신도 놀랄 정도로 침착해져서, 처음의 안달하던 기분은
몽땅 그림자를 감추어 버렸다.
동시에 미까의 몸 위에 올라가 있는 지금의 자세가 책에서 읽은 정상위라고하는 스타일과
방불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렇구나.
이제 약간 엉덩이를 올리고, 무릎을 괴고는,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면 되는 거야...
섹스 해설서에 게재되어있던, 인형을 사용한 그 스타일의 도해를 머리에 떠올리면서,
유우스케는 미까의 어깨에 양손을 집고, 어느 정도 무릎을 세우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여
보았다.
미까도 거기에 보조를 맞추듯이, 약간 허리를 띄우고, 양손을 유우스케의 목에 둘렀다.
" 그래, 그거야, 유우짱, 서두를 필요 없어. 느긋하게, 마이 페이스로, 스스로 하고 싶은
대로, 허리를 움직여보는 거야. "
최초에는 자신의 움직임이 생소하게 느껴지고, 육봉이 미까의 복잡한 내부에 똑바로 들어가
있는 건지 어떤지, 막연한 불안감도 있었다.
그러나 몇 번 찔러대는 동작을 하는 동안, 유우스케는 동작의 요령을 터득한 것 같은 감이
들었다.
그리고 미까도 교묘하게 허리를 받쳐 올려주는 바람에, 살 주름을 가르는 창 끄트머리의
감각도 뚜렷한 느낌으로 감촉 되게끔 되었다.
" 악, 악, 좋아, 좋아... 유우짱, 잘 하네... 금방 익혔잖아....
아아아, 그거, 그거야, 그런 식으로 계속해....
아아아, 나도, 대단히 멋진 기분이야. "
반드시 부추기거나 북돋아주는 것만은 아닌 듯, 미까가 그런 말을 끝냄과 동시에,
' 헉, 헉, 하-악.... ' 하고 거친 호흡을 반복하기 시작했다.
그 생생한 숨결이 말보다도 더 강하게 유우스케의 흥분을 드높여주었다.
미까의 골짜기의 비육(秘肉)이 움찔움찔 옥죄이며, 육봉의 선단에 달라붙는 듯한 느낌이
왔다.
그것은 에미꼬가 미까의 손가락으로 훑거나, 에미꼬의 입술로 맛보았던 감촉과는 또 달랐다.
페니스 전체를 아주 따뜻하고 끈적끈적한 것으로 감싸는 듯한, 지금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멋들어진 쾌감이었다.
이제 어찌 해도 견딜 수 없게 된 유우스케는 자신도 거친 숨을 미까의 얼굴에 토해내면서,
이미 정신없이, 질척거리며 착착 휘감겨드는 밀호의 속에 터질 것처럼 팽창한 육봉을
거칠게 쳐 박았다.
" 악, 악, 굉장해... 아악.... 나, 이제 안되겠어. "
신음하는 듯한 미까의 소리를 듣는 순간, 이제는 어찌해도 견딜 수 없게 된 유우스케는,
자신도 크게 끙끙대면서 꾹 꾹 조이어오는 미까의 속 살 주름의 속에다, 울컥 울컥
방출하고 말았다.
다시 한번 덥석 쳐 박고 엎어져 있는 유우스케의 머리를 미까가 자신의 가슴에 껴안고,
한 손으로 머리와 목덜미를 살살 쓰다듬어 주고 있었다.
봉긋한 미까의 유방에 얼굴을 묻고, 유우스케는 마치 어머니의 품에 안겨있는 듯한, 매우
흡족한 기분이 되어 있었다.
그런 한편으로는, 최후에 미까가 낸 소리가 마음에 걸렸다.
확실히 미까도 거친 숨을 토해내고, 그 최후의 순간에 나오는 " 이제 안돼! 이제 그만...
그만! " 이라고 하는, 그 독특한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는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미까 씨는 최후까지는 가지 않았던 것이다.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만져 주는 쪽이 느껴지는 여자가 많다고, 켄타도 말한 바가
있기는 한데....
그러한 유우스케의 기분을 감지했는지,
" 유우짱, 나의 경우는 신경 쓰지 않아도 괜찮아. 나도 매우 좋았잖아.
여자는 남자와 섹스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온다고, 단정하지는 못하는 거야.
그러기는커녕, 섹스 그 자체로 오는 것은 적을 정도야.
그런데, 오지 않더라도 남자에 안기는 것만으로, 아주 만족한, 기쁜 기분이 될 수 있어.
그거야 물론, 훌륭하게 섹스로 올 때도 있고, 그것은 그것대로 즐거운 일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섹스할 때 오지 않아도 상관없는 거야. "
미까가 머리맡으로 손을 뻗어서, 티슈 페이퍼 상자에서 종이 뭉치를 움켜쥐고는,
유우스케의 허리와 자신의 허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었다.
퍼뜩 알아채고, 유우스케가 약간 허리를 들어올리자, 미까는 티슈 페이퍼의 두터운 부분으로
작아진 유우스케의 페니스의 밑동을 감싸 쥐었다.
그리고는 쑥 뽑아낸 일물을 티슈로 닦아내면서 말했다.
" 호호호, 2회분이라. 유우짱과 내가 낸 것과 함께, 이것 봐, 이렇게 질척거려.
유우짱, 욕실에 들어가도록 해. 나도 곧 갈 테니까. "
미까가 슬쩍 유우스케의 몸을 밀었다.
말대로 일어나서, 유우스케가 힐끗 시선을 돌려 바라다보니, 희미한 스탠드의 조명 중에,
티슈페이퍼를 자신의 고간에 대면서, 미까가 게면 적은 듯이 웃음을 뛴 얼굴로 마주 보고
있었다.
유우스케가 샤워로 자신의 더러워진 부분을 다 씻어갈 무렵, 약간 고간을 옴츠리는 듯한
자세로 미까가 전라의 몸으로 욕실로 들어왔다.
유우스케는 손에 들고있는 샤워기의 물줄기를 갑자기 미까의 다리 사이로 향했다.
" 이런, 꽤 세네. "
샤워의 거센 물줄기가 미까의 극히 옅은 음모를 떼어내려는 듯이 하는 바람에, 갈라진
틈으로 보지의 속이 선명하게 유우스케의 눈에 드러났다.
재미가 난 유우스케는 노즐을 밑으로 내려서, 위로 향하게 하고, 보지 속으로 분사가
미치도록 해 보았다.
" 꺅! 아앙, 아아-, 느껴져... 그거, 아아아, 바로 닿고 있어. "
그 순간 비명에 흡사한 소리가 미까의 입에서 넘쳐 나와서, 유우스케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 소리는 결코 까부는 소리로 들리지는 않고, 극히 요염한 교성(嬌聲)이었다.
아아 미까 씨는 역시 아까의 섹스로 매우 흥분하고 있었다.
그래서 약간의 자극을 받기만 해도, 또 느끼기 시작하는 거야....
자신이 생긴 유우스케는, 헐떡이는 듯이 입을 커다랗게 벌리고,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미까의, 어머니 마사꼬와 극히 흡사한 얼굴을 응시하면서, 다리 사이를 겨냥해서 노즐의
끄트머리를 가까이 댔다.
" 아아, 아냐, 아냐.... 그렇게 세게 하면, 아아앙, 나, 이제, 아아아, 이제 안돼....
아아아, 이제 그만.... "
금방 미까의 높고 뾰족하게 흐느끼는 소리가 욕실을 울렸다.
그리고 미까가 털썩 다리를 꺽더니, 바닥에 무릎을 대고, 크게 넓적다리를 떨기 시작했다.
좋아, 다음엔 좀 더 차분하게 해서, 내 물건으로 미까 씨에게 그런 소리를 내게 해주지.
그것도 몇 번씩이라도....
미까의 뜻밖의 광태를 본 유우스케는, 자신도 전신이 떨리는 듯한 자극을 받아, 순간적으로
고간에 완성하게 힘이 솟구치는 것을 감지했다.
언젠가는, 나의 이걸로, 틀림없이 엄마에게도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게 하고 말 거야....
초 체험을 마친 유우스케는, 단단히 결심을 굳혔다.
[ 제 8 장에 계속 ]
제 8 장 육교 침실 - 엄마가 모두 가르쳐 줄게
골든 위크가 막 끝난 학교는 생도뿐만이 아니고, 선생들도 웬일인지 마음이 내키지 않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수업 중에도, 연휴동안 경험했던 여러 가지 섹슈얼한 발생사를 차례로
기억해보면서, 마음속으로 희죽희죽 웃고 있었다.
특히 유람선에서의 둘째 밤의 미까와의 초체험이 최고의 추억이었다.
최초는 어이없게 끝나기는 했지만, 약간 침착해진 두 번째는 제법 길게 끌었다.
게다가 미까가 " 오늘부턴 절대 안전일 이니까, 안심하고 몇 번이라도 싸도 괜찮아. " 라고
하며, 스스로 몇 번이나 요구해왔다.
그래서 세 번째 부터는 미까에게, 그 " 아냐, 아냐, 이제 그만. " 이라고 하는, 독특한, 높고
뾰족한 소리를, 수 없이 내게 하는 일이 가능했던 것이다.
손가락이나 혀의 봉사뿐만이 아니고, 진짜의 섹스로도 대인의 여자를 훌륭하게 만족시킨
경험을 해보니, 유우스케에게는 주위의 급우들이 마치 어린애처럼 생각되었다.
여생도 중에는, 원조 교제의 단골이라고 소문이 난, 머리를 염색하고 화려한 화장을 하고
있는 애도 있지만, 에미꼬나 미까에 비하면, 풋내 나는 촌닭으로밖에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건 그런데, 에미꼬라고 하는 여자는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미까를 선동했을까 하고,
유우스케는 수도 없이 궁리해보았다.
그러나 생각하면 할수록 에미꼬의 기분이 알 수 없게 되었다.
항상 환하게 웃는 얼굴을 하고있고, 그런가 하면 어린 소녀 같은 표정을 보여주는가 하면,
섹스의 화제에도 개방적이고, 실천면에서도 적극적이었다.
어머니 마사꼬에게는 물론, 유우스케에게도 호의를 품고 있는 것은 틀림없을 것이다.
유우스케에게도 고간을 엿보게 하거나, 만지게 하고, 핥게 해주기도 했고, 자지를 입으로
애무해주기도 했었다.
그랬는데 유우스케의 초체험은, 에미꼬는 자신이 부탁해서 딴 여자에게 즉, 미까에게 맡긴
것이었다.
한번뿐이기는 하지만 남자와의 경험도 있다고 어머니 마사꼬에게 이야기한 적도 있으니,
처녀가 아니므로, 처녀성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것도 아닐 터였다.
초체험의 남자에게 실망했다고도 말한 적이 있지만, 그래서 레즈비언이 된 것일까.
도저히 결론이 날 것같이 않은 문제에, 최후에는 초조해져서 수업이 끝남과 동시에,
유우스케는 곧장 집으로 돌아와 벼렸다.
호화 여객선의 취재가 막 끝났는데, 어머니는 다른 출판사의 일로 아침부터 일박의 취재
여행으로 외출 중이었다.
게다가 에미꼬도 오늘밤은 용무가 있어서 몇 시에 돌아올지 모른다고 말했다.
설마 에미꼬 씨를 엄마가 데리고 간 것은 아니겠지...
그리 생각하자, 점점 더 안절부절못하고 있든 차에, 전화가 걸려왔다.
" 작은 유우짱? 마미야. 있어서 기뻐. "
부친인 유우이치와 함께 살고 있는 마미가, 활기찬 목소리로 말했다.
한자로 쓰면 마미(麻美)로 "아사미"로 읽는 경우가 많으나, 자신은 "마미"로 말하고 있었다.
그래서 유우스케가 어머니를 엄마('마마')라고 부르고 있으니, 거기에 대항할 심산인지,
자신을 "마미"라고 불려지고 싶어했다.
그리고 유우스케의 부친을 "유우짱"이라고 부르고 있는 바람에, 유우이치와 유우스케가
혼동이 되니까, 유우스케를 "작은 유우짱"이라고 하고, 유우스케와 유우이치가 함께 있을
때에는, 부친을 "큰 유우짱"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 작은 유우짱, 오늘밤은 혼자이지, 후후후. 잘 알고 있어. 마미의 정보망은 쓸만하 거든.
그런데, 마미도 혼자야. 큰 유우짱이 오늘밤은 돌아오지 않을 거야. 그래서 혼자 있는
사람끼리 식사나 하지. 자아, 유우짱, 괜찮겠지? "
여느 때처럼 혼자서 지껄이며, 마미는 일방적으로 만사를 결정해버렸다.
게다가 마미의 전화를 해오는 타이밍은 항상 딱 들어맞아서, 유우스케는 한번도 마미의
권유를 거절한 적이 없었다.
오늘도 어떻게 알아냈는지, 어머니가 집에 없는 것을 알고, 석식에 초대한 것이었다.
지정된 시간에 정확하게 맨션에 도착하자, 도어를 열고는 마미가 말했다.
" 작은 유우짱, 잠깐 못 본 사이에 훌쩍 어른스럽게 변했네.... "
그리고는 양손을 크게 벌리며 안아 들이려고 했다.
언제나 지나친 제스처를 취하는 버릇이 있지만, 오늘밤은 특별히 요란한 환영행동이었다.
고급 블루치즈에 흡사한, 은은한 체취가, 극히 생생하게 감지되었다.
게다가 가슴파기가 크게 파인 원피스의 얇고 보들보들한 옷감을 통해서, 부드러운 몸의
감촉이 똑똑하게 전해져서, 유우스케는 머리가 어찔어찔하는 듯한 자극을 받고 있었다.
식탁에 마주 앉아서, 마미가 손수 만든 이태리 풍의 요리를 먹으면서도, 흰 바탕에 폭이
넓은 암갈색의 스트라이프가 들어있는 얇은 원단에서 뚜렷이 나타나고 있는 몸의 선을
유우스케는 눈으로 계속 더듬고 있었다.
모델 출신의 마미는 이전에는 상당히 날씬한 체형이었는데, 요즈음은 어느 정도 살이
올라서, 버스트와 힙이 한층 더 예쁘게 부풀어 보였다.
170센티미터의 장신에 비해서, 약간 자그마하고, 갸름한 얼굴로, 밝은 밤색의 보드랍게
웨이브 진 앞머리가 살짝 한쪽 눈을 가리고, 속눈썹을 길게 드리우고, 가늘고 기다랗게 째진
눈은 항상 요염한 빛을 발하고 있었다.
거기에 자그마한, 귀여운 입 언저리에는 항상 가벼운 미소를 띄우고 있고, 유우스케에게도
흥미가 있음직한 화제를 즐거운 듯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게다가 만날 때, "큰 유우짱에게서" 라며, 상당한 액수의 용돈을 건네주곤 했다.
그 반쯤은 마미의 수입에서 온 것이 틀림없다고 유우스케는 믿고 있었다.
마미는 모델 시절의 넓은 커넥션을 살려서, 패션 잡지의 코디네이션 일을 하고 있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녀는 임신불능의 신체여서, 분명하게 유우스케를 자신의 아이처럼
생각하고 싶어했다.
어머니인 마사꼬와는 사뭇 다른 타입의 마미에게, 유우스케는 최초부터 반해 있었다.
그것은 지적이고, 기품 있는 어머니에 대한 숭배에 가까운 동경과는 정반대의, 전신을
기대고, 비벼대고 싶은, 극히 푸근하게 어리광부리고 싶은 기분이었다.
" 무슨 일이 있었던 모양이군, 작은 유우짱, 혹시 여자를 알게 된 건 아니야?
이전과는 전혀 분위기가 틀리잖아. "
식사를 하면서 마신 이태리의 키안티 와인으로 볼을 옅은 장미색으로 물들인 마미가 긴
속눈썹 밑에 윤이 나는 눈을 지그시 유우스케의 얼굴을 응시해왔다.
권하는 대로 몇 잔인가 마신 입에 맞는 와인과, 마미의 교묘한 유도 화술 때문에, 여느 때
이상으로 풀어진 기분이 되어서, 유우스케는 에미꼬와의 일과 유람선에서 일어난 일을, 매우
상세하게 이야기해 버렸다.
단지, 어머니와 에미꼬의 레즈비언 관계나, 어머니에 대한 자신의 성적인 관심은 알려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주의를 했다.
" 그랬어. 좋았겠네. 작은 유우짱에게는, 그 골든 위크가 정말로 멋진 황금의 주간이 되었군.
실은 마미도, 작은 유우짱과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경험을 했었지.
나는 상당히 늦돼서, 중학교에 들어가서도 젖이 홍차 잔정도 밖에 안되었고, 거기에도 아직
겨우 날까말까할 정도였어. 동급생 여자애 중에는 이미 보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텁수룩하게 난 애도 있었는데 말이지. 그런 애는 수영복으로 갈아입을 때는, 일부러
과시해서 나를 골려주고는 했어. 그런 까닭에 나는 섹스에 관해서도 막연한 흥미밖에
없었고, 오나니도 알지 못했었지.... "
--- 그것은 중 2 여름이었어....
매년의 습관으로, 백중맞이로 산소에 갈 때, 부친이 태어난 고향에 가족 셋이서 갔었지.
거기에는 고1과 중3의 사촌오빠들이 있었는데, 어릴 때부터 사이좋게 지냈지.
그래서 그 여름도 약간 떨어진 곳에 있는 호반으로 놀러갔었어.
마사오와 료오지라고 하는 사촌오빠와 셋뿐이었지.
그 날은 달리 아무도 오지 않아서, 호수 근처의 나무 그늘은 괴괴하게 정적이 감돌고
있었어.
그래서 나는, 태연하게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려고 알몸이 되었는데, 료오지가 내 다리사이를
들여다보면서, " 야아, 아주 쪼끔 났잖아. " 라고 떠들어대더니, 자신의 것을 내보이며,
" 이것 봐, 난 벌써 이렇게 나 있잖아. " 라고 하면서, 비쭉 솟아 나온 것을 흔들어 보였어.
나는 놀라기는 했어도, 남자의 것을 잘 보는 것은 처음이어서, 진지하게 찬찬히 뜯어보았지.
그러자 형인 마사오가 " 젖도 귀엽잖아. " 라고 하면서, 나의 작은 유방을 만지고, 팥알
만한 유두를 핥아대기 시작한 거야.
그걸 본 료오지도, 나의 가느다란 털을 만지작거리고, 보지 위쪽을 손가락으로 비벼대기
시작했어.
약간 겁이 났지만, 나는 두 사람이 좋았고, 그런 일을 당하는 사이에, 웬일인지 젖이나
고간이 간지러운 듯한, 좀이 쑤시는 것 같은, 그때까지 느껴본 적이 없는 불가사의한 기분이
되더라고.
" 야아, 마미의 꼬치, 질척질척해졌잖아. " 라고 료오지가 말하니까, 이번엔 마사오가 나를
풀밭 위에 눕히고는, 거기를 혀로 핥기 시작했어.
그러니까 료오지가, 나의 가슴 위에 올라타서, 아까 흔들어 보였던 딱딱하게 솟은 물건을
나의 입에 대고는, 핥게 하고 빨게 했어.
이미 그때쯤은, 머리 속이 무엇인가 뽀얗게 안개가 낀 것처럼 되어서, 몸 속에서
오싹오싹하는 것 같은 불가사의한 파도가 끓어올라서, 나는 말하는 대로 입을 잔뜩 벌리고,
료오지의 커다란 것을 열심히 핥고, 빨아대고 했지.
그랬더니, 곧 그것이 꿈틀꿈틀 떨린다고 생각했더니, 굉장히 싸 하고 끈적끈적한 것이, 입안
그득하게 뿜어져 나와서, 나는 자신도 모르게 료오지를 밀쳐버리고, 그걸 입에서 뱉어냈어.
그러나 그것은 놀라고, 끈적끈적한 것이 기분이 언짢아서였지, 특별히 아주 싫어서는
아니었고, 그런 짓을 이상한 유희 정도로 생각했었어.
그러자 그걸 본 마사오가 나의 다리를 잡아 올리고, 크게 벌리더니, 자신의 물건을 찔러
넣으려고 했어.
역시 거기에는 놀라서, 나는 필사적으로 다리를 바동거려서 저항을 했지.
그러나 마사오는 그런 나를 능숙하게 달래가면서, 딱딱하게된 물건의 끄트머리로, 나의
틈새가 시작되는 부근을 살살 문질러 주었어.
그러는 동안 아까 혀로 일구어낸 감각이 크게 되어, 머리 속이 멍하게 되는 동안에,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몸의 중심을 꿰뚫는 가 했는데, 굉장한 압박감이 하복부에 가득
퍼져갔어.
그리고는 양감 있는 것이 뱃속을 휘 졌기 시작한다고 생각하는데, 마사오가 커다란
신음소리를 내면서, 푹 하고 내 위에 엎어져버리고, 그 후에 나는 지그시 눈을 감고, 이것이
남자와 여자가 하는 일이라고, 그때까지 막연했던 의문이 풀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지.
그런 일을 당했는데도, 별로 두 사람이 싫어지지 않았고, 그 후로도 집에 돌아갈 때까지
매일, 풀밭이나 광의 2층에서 사촌오빠들의 물건을 핥지도 하고, 거기에 집어 넣어주기도
했었어. 물론 두 사람도 나의 젖이나 다리 사이를 매우 열심히 애무해 주었었지. ----
" ..... 이상이 마미의, 어느 한 여름의 체험이야.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두 사촌오빠는
그 나이에 제법 상당한 테크니션이었어. 그래도 지금 보니, 작은 유우짱의 모험 쪽이
훨씬 더 재미있는 것 같군.
마미의 경험은 어디까지나 흔히 있는 스토리인 걸.
마미도 작은 유우짱 같은 로맨틱한 초체험을 하고 싶었는데. "
기다란 추억담을 이야기하는 동안에, 케이크와 홍차 디저트를 모조리 먹어치운
유우스케에게, 마미가 얼굴을 약간 숙이고는, 눈은 치켜 뜨며 교태 어린 시선을 던져왔다.
" 아까 배에서의 샤워 이야기를 들으니, 작은 유우짱이 아직 조그마할 때, 큰 유우짱과
셋이서 함께 목욕한 것이 생각났어. "
초등학생 유우스케가 처음으로 그 맨션에 왔을 때, "가족 전원"이 함께 목욕하는 것이
꿈이었다. 고 아버지가 말을 꺼냈었다.
모친인 마사꼬에게는 도무지 바랄 수 없다고 체념하고 있었지만, 마미에게는 마음 편하게
간청할 수 있었으리라.
그렇게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면에서도, 부친이 마미에게 반할 만 하다고, 지금의
유우스케에게는 이해가 될 것 같은 감이 들었다.
" 저어, 오래간만에 마미와 함께 목욕할래. 괜찮겠지, 작은 유우짱? "
여기의 욕실은 널찍해서, 욕조도 아주 커다랬다.
미까나 에미꼬와 좁은 선실의 욕실에서 샤워를 한 후인만큼, 유우스케는 마미의 그러한
의사표시에 별로 놀라지도 않았다.
급탕 설비가 잘 되어서인지, 커다란 욕조에 물이 가득 차는데 긴 시간이 필요치 않았다.
역시 제법 넓은 탈의실에 함께 들어서자, 멋있는 짙은 갈색의 세로줄 무늬의 원피스를
마미가 간단히 벗어버렸다.
그 밑에는 커피 브라운 색의 브래지어와 팬티가 짝으로 된 것이었다.
극히 가느다란 스트라이프 무늬의 브래지어와 폭이 좁은 웨이스트에 브랜드 이름이
들어있는 하이 레그의 팬티는, 거의가 촘촘하게 짠 레이스로 만든 것이었다.
아무런 주저도 보이지 않고, 그것들을 걷어치우더니, 선탠 살롱에서 조심스럽게 태운, 예쁜,
밝고 엷은 다갈색의 전신이 나타났다.
브래지어나 팬티의 흔적도 없이, 그것은 보기 좋은 살색이었다.
틀림없이 브래지어나 팬티도 걸치지 않고 전라로, 바로 누웠다가, 엎드렸다가 하면서,
공을 들여서 태운 것이 확실했다.
균형이 잡힌 스타일은, 과연 전직 모델 출신답다고, 유우스케는 새삼스럽게 감심했다.
이전보다 어느 정도 살이 올라서, 버스트나 힙이 보동보동하게 되어서, 한층 더 매력적으로
보였다.
위로 치켜 뻗은 서양 배 모양의 풍만한 유방과 아직 소녀같이 옅은 핑크색의 유두나, 그
주위의 젖꽃받침을 유우스케는 감탄하는 듯이 지그시 응시했다.
봉긋하게 웨이브가 진 머리를 타월로 감으려고, 빙그르르 뒤를 향하는 마미의 힙도
훌륭했다.
잘록한 웨이스트 아래로, 단단하게 위를 향해 치솟아 보이는 매끄러운 곡선은, 실로
예술품이라고 해도 무방했다.
에미꼬나 미까도 확실히 예쁜 몸을 하고 있지만, 그것은 자연 그 자체의 조형인 반면,
마미의 신체는 명공의 손으로 다듬은 주옥과 같은 아름다움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유우스케는 그것을 보고 흥분하기는커녕,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찬탄의 기분이
되어있었다.
그런 유우스케의 감탄의 눈길에, 마미는 빙긋이 웃어 보이며, 머리털과 마찬가지로
밤 갈색의 수풀을 가리지도 않고, 욕실로 들어갔다.
유우스케는 서둘러서 입고 있는 것들을 벗어버리고는, 그 뒤를 따랐다.
두꺼운 젖빛 유리의 커다란 창 이외는, 푸른 장미를 흩뿌린 흰 타일로 둘러싸인 욕실의,
대리석을 모방한 새하얀 욕조에는, 좋은 냄새가 나는 발포제가 들어있었다.
욕조로부터 넘쳐흐를 듯한 대량의 거품에 휩싸여서, 천천히 다리를 내 뻗고 있는 마미가,
유우스케에게 팔을 뻗어서, 자기의 앞에 뒤를 향하고 걸터앉으라고 지시했다.
고분고분하게 마미의 넓적다리에 몸을 얹으면서, 유우스케는 목전에 길게 뻗어져있는, 보기
좋은 곡선을 그리고 있는 마미의 다리에 잠시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
무릎을 크게 벌리고 고간에 유우스케의 엉덩이를 끼워 앉힌 마미는, 유우스케의 등에
뜨거운 물을 뿌리면서, 다른 손으로는 어깨에서 팔에 걸쳐서 살살 문질러 주고 있었다.
" 정말로 좋은 체격이 되었네. 이제 금방 제 구실을 하는 대인이 되겠어. 이런, 미안.
대인 여자를 확실하게 만족시켜준, 이미 훌륭한 남자인 걸, 작은 유우짱은... "
결코 비꼬는 말투가 아니고, 거기에는 유우스케를 한 사람의 남자로 분명히 인정하는
뉘앙스가 배어 있었다.
" 그런데, 작은 유우짱에게는, 더욱 더 배우지 않으면 안돼는 일이 잔뜩 있는 거야.
여자를 정말로 만족시키는 것은 아주 중요한 거니까. "
샤워로 유우스케의 전신을 씻어 내리더니, 먼저 나가있으라고 말하고는, 자신의 몸에 정성을
들여 보디 소프를 바르기 시작했다.
준비되어 있는 순백의 목욕타월을 허리에 감고는, 유우스케가 거실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머지 않아서 마미가 대형 청색 타월을 가슴에서 아래까지 휘감은 자태로 모습을 보였다.
" 그런데, 작은 유우짱, 마미의 강의, 받을 마음이 있는가 모르겠군.
여자의 몸에 관한, 실천적 강습인데, 마미가 몸을 써서 무엇이든 가르쳐 줄게. "
크게 고개를 끄덕이는 유우스케의 손을 잡고, 마미는 침실로 걸어갔다.
거기도 매우 넓어서, 벽 가까이 킹사이즈의 더블 베드가 놓여있었다.
그 위에서 부친이 매일 밤, 마미를 안고 잔다고 생각이 든 유우스케는 기묘한, 질투에
가까운 감정을 느낌과 동시에 전신이 떨리는 듯한 흥분에 휩싸이고 말았다.
크림색의 풀을 먹인 시트가, 침실의 양쪽 귀퉁이에 놓여있는 키가 높은 스탠드로부터
부드러운 조명을 받아서, 청결하게 빛나고 있었다.
그 발치에는 봉긋한, 낙타 털 모포가 깔끔하게 개켜져 놓여 있었다.
청색의 목욕타월을 사르르 아래로 떨어트리고, 베드에 올라간 마미가 큰 대자로 드러누우며,
유우스케를 향해서 손을 뻗었다.
유우스케도 목욕타월을 바닥에 흘리고, 그 옆에 무릎을 꿇고, 부드러운 광선에 뚜렷이
떠올라 있는 옅고, 밝은 갈색으로 빛나는 마미의 알몸에 다시금 경탄의 시선을 향했다.
그런 자세를 하고서도, 보기 좋게 치솟아있는 유방이나 그 끝의 핑크색의 유두, 그리고
날씬하게 쭉 뻗은 양다리의 뿌리에, 머리털과 같은 색인 밤색에, 반지르르하게 반짝이고
있는 수풀이, 유우스케의 눈을 붙잡고 놔주지 않았다.
" 자아, 감상 공부는 이제 되었지. 어서 실습에 들어가기로 하자고.
에미꼬짱이나 미까짱의 것으로, 이미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되지만, 최초는 우선 젖의
애무 방법부터야.
이것은 젖만이 아니고, 여자의 전신에 해당하는 것이지만, 절대로 난폭하게 다루는 것은
좋지 않아. 괴롭힘을 좋아하는 마조히스트는 다르겠지만, 거의 모든 여자가 상냥하게
애무를 받고 싶어한다고 생각해.
우선 애무의 기본 테크닉은, [쓰다듬기] [주무르기] [손끝으로 쥐기] [ 핥기] [깨물기]의
5 종류야. 거기에 경우에 따라서는 [누르기]와 [두드리기]가 추가 될 수 있어. "
말을 마치자, 마미는 상반신을 일으켜, 양손을 유우스케의 목에 두르고, 유우스케의 입에
입술을 눌러대고, 다시 바로 눕는 자세로 돌아갔다.
축축한 입술이 유우스케의 입을 덮고, 향기로운 플로랄 향내가 희미하게 떠올랐다.
그 위에 나긋나긋한 혀 끄트머리가 입술을 헤치고 침입해와서, 유우스케의 잇몸과 입술의
안쪽을 천천히 핥으며 돌아갔다.
이미 그것만으로 유우스케는 크게 호흡이 가빠오는 것을 느꼈다.
" 자아, 잘 알았겠지. 지금 해 준 것처럼 나에게도 해 봐. "
여느 때의 독특한, 똑똑 떨어지는, 시원시원한 어조와는 달리, 마미의 말투는 연상의
여자답게 다정함이 넘쳐흐르고 있었다.
가르쳐 준대로 유우스케가 살짝 혀를 찔러 넣었다.
마미의 혀가 교묘하게 뒤틀리며, 유우스케의 혀에 휘감기며, 입술과 이빨에 매우 소프트하게
훑어왔다.
참을 수 없게 된 유우스케는, 전신을 마미의 몸에 바짝 달라붙었다.
" 최초부터 그렇게 흥분해서는, 공부가 되지 않겠네. 이렇게 하지.
마미가 스스로 애무해 보여 줄 테니까, 작은 유우짱은 거기에 앉은 채로 구경해. "
곧 마미가 자신의 유방을 양손으로 받쳐들고는, 천천히 쓰다듬고,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 최초는 이런 식으로, 전체를 천천히 쓰다듬고, 부드럽게 주무르고 하는 거야. 이것 봐.
그리하면, 이렇게 유두가 단단하게 굳어져서 뾰족해지잖아. "
충혈 되어 발갛게 된 새끼손가락 끄트머리 정도의 돌기를, 마미는 엄지와 중지로 끼워 잡고,
천천히 주무르기 시작했다.
" 이봐, 이렇게, 쓰다듬고, 주무르고, 손끝으로 쥐는 것은 알았겠지.
다음은 핥는 것인데, 아쉽게도, 나는 거유가 아니라서, 자신의 젖통을 얼굴까지 들어올려서
유두를 스스로 핥아보는 곡예는 할 수 없어. 그래서 이것은 작은 유우짱에게 부탁하려
하는데, 우선 그 전에 중요한 일이 있어. "
그리 말하면서, 마미는 유우스케의 손을 끌어 당겨서, 자신의 손목에 입을 맞추었다.
" 입맞춤의 뒤에, 손목이나 목덜미, 그리고 귀 등에 입술을 비비든지 혀끝으로 쓸 듯이
해 주면, 매우 기뻐하는 여자가 많아. 그 중에는 간지럽다고 하는 여자도 있지만, 그것은
아직 미개발이기 때문이야. 익숙해지면 대개의 여자가 간지러움이 쾌감으로 변하는 거야. "
그 말대로, 유우스케가 머리털이 나기 시작한 근처나 귀 뒤를 입술로 쓸어 주자,
" 악, 악, 아아아, 작은 유우짱, 아주 잘해. 아악, 마미-, 거기, 아주 예민해. 아아앙, 그래,
그래. 귀속에 살짝 숨을 불어넣듯이 하면, 전신이 오싹오싹 해지려고 해.... 아아아. 그거야,
훌륭해. 아악, 좋아... 마미- 아주 기분 좋아. "
여느 때와는 전혀 색다른, 아양이 섞인, 꼬리를 길게 끄는 듯한 소리가, 마미의 입에서
넘쳐흘렀다.
" 작은 유우짱에게 그렇게 흥분하면 안 된다고 하고서, 내가 이렇게 되다니 안되겠네.
그러나, 마미, 거기 아주 민감한 걸. "
마미는 유우스케의 머리를 버스트 위에다 끌어 당겼다.
" 젖이 좀더 민감하지만, 작은 유우짱의 공부 때문에 가능한대로 견디어 볼게.
자아, 유두를 입에 머금고, 살짝 입술로 끼워서 빨거나, 혀끝으로 굴리는 듯이 하는 거야. "
그것은 선실의 욕실에서, 에미꼬의 것으로 실험을 끝낸 것이라, 유우스케는 자신을 갖고,
아까부터 치솟은 채로 있는 유두에 입에 갖다 댔다.
" 아아아, 작은 유우짱, 그것도 잘하네... 마미가 가르칠 것도 없네. 아아아, 좋아, 좋아. "
이미 흐느끼는 듯한 목소리가 된 마미가, 불쑥 유우스케의 머리를 양손으로 눌러댔다.
" 레슨을 서두르기로 하자. 이래서는 마미 쪽이 먼저 다운되겠어.
자아. 이번에는 겨드랑이에서 옆구리에 걸쳐서, 입술이나 혀로 더듬어 가는 거야.
젊은 남자는 성급해서, 아주 성가셔서 하고 싶지 않겠지만, 거기 뿐만이 아니고, 등이나 힙,
허벅지, 무릎 뒤 등을 그리 해주면, 견딜 수 없이 기분이 좋게 되는 거야.
레즈비언의 여성들은 그걸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서로의 몸 구석구석을 몇 시간이라도
핥아대고 있는 거야. "
그걸 듣는 순간, 유우스케의 뇌리에 얽혀있는 어머니 마사꼬와 에미꼬의 벗은 모습이
선명하게 떠올랐다.
그리고 보니, 확실히 엄마와 에미꼬 씨는 전신을 서로 핥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도 절대로 엄마의 몸 여기 저기를 핥고 돌아갈 거야.
그래서 흐느껴 울부짖는 소리를 반드시 내게 하고 말 거야....
그렇게 결심하고, 유우스케는 마미의 몸의 여기저기를 혀로 더듬어 돌아가고 있었다.
" 아아, 좋아, 좋아요, 마미-, 벌써 그것만으로 올 것 같아..... 아악, 잠깐 기다려. "
다시금 마미는 유우스케의 움직임에 스톱을 걸더니, 양다리를 크게 벌렸다.
" 약간 앞으로 서두르기로 하자꾸나. 이번엔 마미의 보지에 대한 애무 방법이야.
이것 봐. 보지의 시작하는 데에서 소음순의 끝에 걸쳐서, 가늘고 기다랗게 부풀어,
올강올강한 것이 음핵으로, 그 끄트머리가 음핵 귀두, 소위 클리토리스라고 하는 거야.
작은 유우짱도 그 정도는 이미 알고 있겠지.
클리토리스는 아주 민감한데, 자지의 끄트머리와 마찬가지야.
자지의 끄트머리를 까내고, 북북 비벼대면 아프지. 그것과 마찬가지로, 클리토리스도 그냥
함부로 문지르면, 여자는 기뻐하기는커녕, 싫어하게 될 뿐이야. "
그러고 보니 에미꼬도 " 좀 더 살살 해." 라고 했구나 하고 유우스케는 납득했다.
" 여기도 페니스의 귀두나 마찬가지로, 보통은 표피에 덮이어 있지만, 흥분하면 딱딱하게
솟아서, 껍질이 벗겨지지. 그래서 애액이나 침을 손가락에 묻혀서, 소프트하게 비벼대야
하는 거야. "
마미는 크게 벌어진 보지의 위쪽에 중지를 대고는, 동그라미를 그리듯이 살살 비벼 보였다.
그 손가락 끄트머리는 물론, 골짜기 전체가 질척질척한 걸로 후줄근하게 젖어 있었다.
유우스케는 마미의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열심히 그 손의 움직임을 응시했다.
거기로부터는 블루치즈를 아주 좋은 냄새가 나게 만든 것 같은, 극히 농후한 냄새가
떠오르고 있었다.
" 클리토리스의 머리는 물론, 근원이나 주변도 아주 좋아. 사람에 따라서는 한쪽만이 예민한
경우도 있어. 역시 제각기 좋아하는 게 틀리니까, 젖통이나 클리토리스의 애무는 특히
상대의 반응을 보아 가면서, 잘 해주는 것이 요령이야. "
그리 말하면서도, 마미의 호흡은 점점 더 거칠게 되어갔다.
" 악, 악,. 작은 유우짱에게 보여 주고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자극을 받아서, 마미-,
여느 때보다 아주 강하게 느껴지나 봐. "
뚝 손가락의 움직임을 멈추더니, 마미는 손가락으로 다리 뿌리에 있는, 통통하고 봉긋한,
커다란 주름을 집었다.
그 곳은 털을 제거했는지, 약간 붉은 기를 띄고, 매끄러운 느낌으로 보였다.
" 이것이 대음순이지만, 마미-는 여기에 별로 느낌이 없어. 이것보다는 그 내측의 소음순
쪽이 좋아. "
다음에 손끝으로 잡힌 그곳은, 골짜기 전체 중에서도, 제일 색이 짙고 다갈색에 가깝고,
게다가 두 개가 모두 두께가 있어서, 뚜렷하게 좌우로 갈라져 있었다.
" 이것도 흥분하면 충혈 되어, 이봐, 이런 식으로 굳어져서, 꽃잎처럼 벌어지지.
여기를 움켜쥐고, 입으로 빨아 주는 것도 아주 좋은 거야. "
끊어질 듯 하면서, 이어지는 마미의 설명을 들으면서, 에미꼬가 " 나는 여기는 별로 느낌이
없어. " 라고 한 말이 생각났다.
역시 여자에 따라서, 민감한 곳이 다르구나....
유우스케는 납득이 되면서, 선명한 핑크색을 띄고있는 골짜기의 중심에 시선을 집중했다.
그 번쩍이는 부분은 마치 작은 말미잘과 아주 흡사하게 벌룩벌룩 움직거리고 있었다.
" 아악, 마미-, 이제, 도저히 견딜 수가 없겠어.
작은 유우짱, 어서, 마미-의 거기, 핥아 줘.... 아아, 어서. "
유우스케가 들여다보니, 마미가 흐느끼는 듯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유우스케는 반사적으로 지금까지 응시하고 있던 부분에 바짝 입을 갖다대고, 우선은
딱딱하게 응어리져 있는 소음순을 입술로 바싹 당겨 물었다.
" 악, 악, 조, 조, 좋아.... 아아, 아악, 저기, 어서, 마미의 클리토리스 빨아 줘....
아아아, 제발, 어서. "
흐느껴 우는 듯한 그 소리에 응해서, 유우스케는 역시 딱딱해진 귀두를 내보이고 있는,
팥알 만한 진주 같은 음핵을 입에 빨아들이고, 혀끝으로 살살 핥아 주었다.
" 아악, 이제, 좋, 좋, 좋아... 아아아, 참을 수 없어. 참을 수 없어.
더, 제발, 더....응, 더 세게.... 이제 약간 세게.... 아악, 이제, 오, 오, 와, 와, 와... "
일변해서 커다란 외침소리가, 마미의 목구멍에서 끓어 넘치고, 그 농밀한, 독특한 몸의
냄새가 점점 더 강렬하게 유우스케를 자극했다.
더욱 더 고을 들여서 움직거리자, 마미가,
" 아악, 아-악, 이제, 아아악, 이제, 올 것 같아.... 좋아, 좋아, 와. "
쥐어짜는 듯한 소리를 내며, 유우스케의 머리를 양손으로 바짝 자신의 고간에다 눌러댔다.
잠시 견디고 있었지만, 이윽고 숨이 막힌 유우스케가 머리를 쳐드는 순간,
" 아아아, 으으-응. 자, 작은 유우짱, 지금야, 얼른, 작은 유우짱의 자지, 어서....
아아아, 으으응, 어서 마미에게 줘. 마미의 보지 구멍에 넣어. "
마미가 헐떡이는 소리와 신음소리를 번갈아 내면서, 한 손을 싹 아래로 내려서, 아까부터
선 채로 있는 유우스케의 육봉을 단단히 움켜쥐었다.
" 아아아, 커다랗군, 작은 유우짱의 자지, 커다래. 큰 유우짱 꺼와 마찬가지야.....
아아아, 얼른.... 자, 어서, 마미의 보지에 들어 와. "
그 노골적인 어투에 깜짝 놀라면서도, 유우스케는 상반신을 일으켜서, 무릎으로 기어서
마미의 다리 사이로 몸을 움직였다.
마미가 손을 떼는 바람에 벌떡 위를 향해 튀어 오른 음경을 오른 손으로 쥐고 밑으로
향하고, 마미의 새빨간 음렬(陰烈)을 겨냥해서 척척 돌진해 갔다.
배 안에서의 미까의 것과는 또 달랐다.
극히 부드러우면서도 꾹꾹 세게 물어 삼키는 듯한 감촉이, 자지 전체를 조이며 감싸왔다.
" 악, 악, 으으응-, 좋아, 좋아, 작은 유우짱의 것, 아주 좋아....
좋아, 좋아, 좋아,,,, 으으음. 그대로 팍 속까지 쳐 박고는, 획 획 넣었다 뺐다 하는 거야.....
아아아, 그래, 그거야. 윽, 윽, 윽, 으으음... "
결코 연기가 아닌, 커다란 신음소리가 마미의 입에서 단속적으로 새어 나왔다.
" 그래, 그렇게 위로 쳐 올리듯이..... 그래, 마음 것 쳐 올려. "
말대로 엉덩이를 아래로 내려서, 팽창한 페니스를 위로 향하고는, 유우스케는 열심히 허리를
전후로 움직였다.
금방이라도 분출할 것 같은 것을 필사적으로 억누르면서, 얼마동안 계속해서 허리를
움직였을까, 갑자기 마미가 맹렬한 기세로 자신의 허리를 아래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악, 악, 아아-, 닿아, 닿고 있어.... 거기, 거기야.
악, 아아, 좋아, 좋아, 굉장해, 아아-... 이제, 악, 이제, 아아-,
엄마, 유우짱의 것으로, 오는 거야. 아아-, 오, 오, 와, 와, 아아-, 왔어..... "
그 무시무시한 절규와 마미가 자신의 호칭을 "엄마" 라고 한 것이나, 유우스케를
"유우짱'이라고 부른 일에도, 유우스케는 강렬한 자극을 받고 말았다.
그 위에 마미의 살 주름이 맹렬한 수축을 시작하며, 육봉을 꽉꽉 조이어 왔다.
이제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되어, 유우스케는 상체가 쓰러지며, 바싹 마미에게 안기면서,
동시에 페니스가 꿈틀꿈틀 하고 커다란 경련을 일으키고 말았다.
잘못 들은 게 아니었어, 결코.
마미는 자신을 엄마라고 하고, 나를 작은 유우짱이 아니고, 그냥 유우짱이라고 불렀어.....
맹렬한 분출이 끝났는데도, 유우스케는 마미에게 단단히 달라붙은 채로, 아까 최후에 외친
소리를 생각해 내고 있었다.
마미는 나를 진짜 자신의 아이라고 생각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그리고 자신의 아이와 섹스하고 싶어서, 언제나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그런 식으로 외쳤는지도 모르지.
그렇다면 엄마도 또한 나와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일이야.....
전신을 바들바들 떨며, 거친 숨을 토하고 있던 마미는, 이윽고 진정되었다.
" 아아아, 작은 유우짱, 아주 잘했어. 최후에 마미가 닿았다고 한 걸, 작은 유우짱 기억해?
그것은 G 스포트라고 하는 곳이야. 여자의 오르가즘에 관해서는, 세계 학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해. 클리토리스 오르가즘 파와 질 오르가즘 파이지.
어째서냐하면, 클리토리스에는 민감한 신경이 모여 있는데, 질은 의외로 둔감하기
때문이야. 그러나 현실에는 질로 느끼는 여자도 많아서, 질의 입구 근처 위쪽에,
G 스포트라고 하는 것이 있다고 발표한 학자가 있었어. 마미는 그 설에 찬성이야.
그 이유는 아까 작은 유우짱의 딱딱한 자지가 거기에 닿아서, 그렇게 좋았는 걸.
남자와 달라서, 여자는 여러 가지 복잡한 구조나, 느끼는 부분이 여기저기에 있는
까닭이야.
게다가 애무 방법도, 아직 [깨물기]와, 또 [누르기]와 [두드리기]의 강의가 남아 있어.
그러나 깨문다고 하더라도, 세게 깨물면 안되지.
유두나 소음순,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이빨로 끼우듯이 해 주면 매우 느낌이 좋아.
그리고 보니 동물이 흔히 지그시 물기를 잘 하는 것과 유사하네.
그래서 몸의 여기저기를 지그시 물어주면 대단히 흥분하는 여자도 있는 거야. "
마미가 베드 옆의 사이드 테이블에서 티슈 페이퍼를 쥐고, 진정되어가고 있는 유우스케의
페니스의 밑동을 감쌌다.
그리고는 자신의 허리를 당겨, 아직 크기가 남아있는 육경을 티슈 페이퍼로 살살
닦아주었다.
이어서 자신의 고간도 공을 들여 닦아내고 있는 움직임이 전해왔다.
그 순간, 마미의 약간 비린내 나는 음액의 냄새와 유우스케가 분출한 풋내가 뒤섞여서 극히
농후한, 싱싱한 냄새가 주변에 가득히 퍼져갔다.
잠시 후에 마미가 유우스케의 오른 손을 쥐고서,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고 갔다.
그곳은 아직 흠씬 젖어있었는데, 몇 개인가의 살 주름이 유우스케의 손가락에 달라붙고
있었다.
" 틈새 아래에... 그래, 거기야. 똥구멍과의 중간이야. 거기를 천천히 누르는 것도 좋은
느낌이야.... 그렇게, 그래. 쓰다듬고 누르고, 가볍게 손가락으로 두드리는 것도 좋아.
어떤 곳이건, 거기 뿐만이 아니고, 누르고, 두드리는 것은, 여러 곳에 응용이 가능하지.
유두나 클리토리스를 능숙하게 누르거나 리드미컬하게 두드려주면, 대단히 좋은 기분을
느낄 수가 있어. "
가르쳐 준대로 유우스케가, 그 언저리를 누르거나 쓰다듬고 있는 사이에, 손가락 끄트머리가
끈적거리는 자그마한, 옴폭 패인 곳에 닿았다.
" 아악, 그래, 거기도 좋아. 똥구멍도 중요한 지점이야.... 그래, 그런 식으로 살살 쓸어 주면,
아아아, 대단히 좋은 느낌이야. 그리고 약간 손끝을 구멍에 찔러도 좋아.
물론 거기를 입술이나 혀로 애무하는 것도 대 환영이야. "
에미꼬를 마사꼬가 애무하고 있던 것을 선명하게 머리에 떠올리며, 유우스케는 그 앞에
있는 마미의 골짜기를 손가락으로 더듬어보고 싶어졌다.
다시금 젖어 온 듯, 마미의 고간은 끈적끈적하게 되어 있었다.
꿀단지 같이 물렁물렁한 구멍에 인지와 중지를 집어넣어서, 내부를 휘져어보니, 극히
부드러우면서도, 탄력감이 느껴지는 살 주름이 꼬물꼬물 손가락에 들러붙었다.
그 위쪽에는 극히 가느다란 주름이 꿈틀꿈틀 넘실거리는 듯한 감촉이 있었다.
" 보지 중에는 말린 청어알 천장이니 지렁이 천마리 라고 불리는 명기가 있다고 해.
그런 좋은 물건을 지닌 여자는 좀체 만날 수는 없지만. "
언젠가 들었던 켄타의 말이 또렷하게 기억났다.
이것이 그것인가?
그렇다면 마미는 굉장한 명기의 소유주인 것이다.
물렁물렁하고 까실까실한 느낌과 꿈틀꿈틀 조이는 듯한, 두 가지 감각을 겸비하고 있잖아....
넋을 잃고 후벼대고 있는 사이, 마미가 불쑥 유우스케의 손을 눌렀다.
" 아앙, 손가락으로 아주 느낌이 커. 작은 유우짱, 손가락 질, 아주 훌륭한 걸.
선천적으로 여자를 기쁘게 하는 재능이 있나봐. 그러나 잠깐 기다려.
아까는 작은 유우짱이 마미의 거기를 입으로 해 주었으니,
이번에는 마미가 해 주고 싶어. "
마미는 나신을 일으키고는, 유우스케를 바로 눕혀서, 양다리를 크게 벌리게 했다.
그리고는 그 사이에 얼굴을 수그리고, 다시금 커다랗게 된 페니스를 뻐끔 입에 머금었다.
바로 머리를 천천히 아래위로 움직거려서, 굵은 막대를 입술로 훑고, 부풀은 머리 부분을
혀로 핥고 하기 시작했다.
언젠가의 에미꼬보다도, 그 입과 입술의 사용법이 훨씬 교묘해서, 그것만으로 이미
유우스케의 물건은 움찔움찔 떨리기 시작했다.
특히 귀두의 뒤쪽 근육을 후르르 핥아주자, 지금까지 맛 본적이 없는, 표현할 수 없는
쾌감이 끓어올랐다.
" 아직 안돼. 좀 더 참는 거야. 자, 힘내고. "
폭발할 것 같은 기색을 민감하게 포착한 마미가 자지의 밑동에 엄지로 꾹 압박을 가했다.
그 바람에 분출할 것 같았던 것이, 아슬아슬한 순간에 멈추어져, 역류하고 말았다.
잠시 그 급소를 교묘하게 눌러 준 덕택으로, 유우스케의 흥분은 상당히 수그러져서, 약간
여유가 생겼다.
그걸 감지한 마미가 이번에는 육봉의 아래에 입을 대고는, 두 개의 불알을 번갈아 입에
머금고 혀로 굴리듯이 했다.
난생 처음의 불가사의한 감촉에, 유우스케는 앙천해버렸다.
게다가 페니스를 부드럽게 아래위로 훑고, 크게 팽창된 귀두 바로 아래의 패인 곳을 엄지와
인지로 살살 조였다 풀었다 해 주었다.
그리하면서도 마미는 위험을 느끼면, 다시 아까처럼 밑동을 꾹 눌러댔다.
마미의 혀가 불알에서 떨어져서, 똥구멍을 간질이기 시작했다.
최초에는 부끄러움과 더럽지는 않을 가 하는 불안으로, 유우스케는 안절부절못했지만, 곧 그
간질간질한 듯한, 좀이 쑤시는 듯한 기묘한 감각에 익숙해져, 이번에는 오싹오싹하는
흥분을 느끼고 말았다.
그래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커다란 신음 소리를 내고 말았다.
이미 한계라고 깨달았는지, 마미는 다시 유우스케의 팽창할 대로 팽창해서, 움찔움찔 떨고
있는 육봉의 귀두를 입에 머금고, 꽉꽉 쥐어짜기 시작했다.
이어서 지금까지 핥고 있었던, 자그마한, 패인 곳에 손가락 끄트머리를 찔러 넣고, 출입
동작을 했다.
그 위에 다른 손으로는 육봉을 꽉 움켜쥐고, 상하로 훑거나, 고환을 살살 주무르기도 했다.
이제 도저히 견딜 수 없게 된 유우스케는, 마치 우는 듯한 소리를 내면서 마미의 입속으로,
참고 참았던 것을 벌쭉 벌쭉, 마음껏 뿜어내고 있었다.
[ 제 9 장으로 계속 ]
제 9 장 음모(淫母) 침실 - 꿈속에마저 본 엄마의 절정
유우스케가 학교에서 돌아와 자신의 방에서 제복을 벗고, 여느 때처럼 티 셔츠와 진 바지로
갈아입고 있는데 현관에서 차임이 울렸다.
어머니 마사꼬는 일방에 틀어 박혀있는 모양이어서, 유우스케는 계단을 내려가 도어를
열었다.
거기에는 편집자인 미까가 서있었다.
순간적으로 선실의 침대나 욕실에서의, 미까의 전라와 높고 뾰족하게 흐느끼는, 독특하게
외치는 소리가 되살아나서, 유우스케는 머리가 멍해지며, 심장이 미친 듯이 두근두근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미까는 그런 유우스케의 얼굴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고 있었다.
" 안녕. 오늘은 말이야, 어머님의 원고를 받으러 왔어. "
그리 말하는 미까의 얼굴은 여느 때처럼, 고상하고, 기품이 넘쳐흘렀다.
머리 뒤를 짧게 깍은 쇼트 헤어로, 인디고 블루의 소매 없는 재킷에 소매가 풍성한
블라우스, 펄 화이트의 무릎까지 오는 주름치마라고 하는 스타일은, 말하자면 세련된
여대생의 인상을 주는 분위기였다. 거기에 발에는 베지 색의 벅 스킨의 수제화로 보이는
로퍼 구두에 흰색의 삭스를 신은 차림으로, 황색의 커다란 숄더 백을 어깨에 걸치고 있어서,
실제의 연령보다는 어리게 보이고 있었다.
마음이 걸려서, 일방에서 나온 어머니 마사꼬는, 미까를 거실로 청해 들이면서, 인사는
하는 둥 마는 둥하고는, 변명을 늘어놓고 있었다.
" 미안한데, 아까 전화를 받을 때는, 이미 다 써가고 있을 때라, 곧 와도 된다고 말을
했지만..... 아직야. 쓰기는 다 썼는데, 다시 읽어보면서, 도대체 꺼림칙한 부분이 나오는
거야. 그러니, 3, 40분 정도만 기다려 줘. 대 지급으로 고쳐 쓸 테니까..... "
마사꼬에게는 줄여서 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3, 40분이라고 하면, 충분히 1 시간,
1 시간이라면, 최저 2 시간은 각오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미까도 그걸 잘 알고 있어서, 바로 기다릴 각오를 한 모양이었다.
" 그러시다면, 돌아갔다 다시 오기도 무엇하니, 여기서 기다리지요. "
거실 소파에 자리를 잡았다.
그것을 본 마사꼬는,
" 미까짱, 마음대로 홍차나 커피라도 마셔요. 유우스케보다 미까짱 쪽이, 우리 부엌 살림을
더 잘 알고 있잖아요. "
마사꼬는 그리 말하고는, 획 하고 일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확실히 여러 번 기다려 본 경험이 있는 미까는, 언제나 스스로 좋아하는 음료를 만들어
마시고 있었다.
미까는 재빠르게 홍차를 타서는, 잡지를 들고 소파에 다시 앉았다.
잰 몸짓치고는, 고상한 척 하고 있다고, 유우스케는 선실에서의 치태가 도무지 현실에서
일어난 일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생각이 들 정도가 되었다.
그래도 결코, 그것은 꿈도 환상도 아니고, 유우스케는 틀림없이, 미까의 몸의 깊은 속까지,
자신의 페니스를 찔러 넣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 독특한 소리를 수없이 내게 했던 것이다.
그래서 미까의 얼굴을 보고 있자니, 유우스케는 어찌하든지, 그날 밤과 같은 일을 하고
싶어져서, 참을 수 없게 되어버렸다.
게다가 한가지 더, 마미에게서 배운 테크닉을 한시라도 빨리 누군가에게 시험해 보고
싶었다.
물론 우선 처음에는 에미꼬를 상대로 생각해보았지만, 두 사람끼리 되는 시간이 없어서,
안달하고 있던 참이었다.
그러나 그 실험대는 미까라도 상관없는 일이었다.
한동안 망설인 뒤에, 유우스케는 각오를 단단히 하고는, 무료한 듯이 잡지를 뒤적이고 있는
미까의 배후로 다가갔다.
갑자기 순백의 블라우스의 목 언저리로부터 오른 손을 집어넣었다.
지체없이 블레이저의 컵 안으로 손가락을 찔러 넣어서, 탱탱하게 튀는 유방을 밑에서 받쳐
쥐었다.
미까가 당황해서 블라우스 위로 가슴을 누르며, 비명을 지를 듯하다가, 그 손이 유우스케의
것이라고 깨닫고 소리를 죽였다.
" 아니, 안돼... 유우짱, 이게 무슨 짓거리야. "
과연 낮은 소리이기는 했으나, 뚜렷하게 노기의 울림이 서려 있었다.
유우스케는 그런 것에는 신경을 안 쓰고, 더욱 더 블레이저의 꼭 끼는 컵을 밀어버리고, 꽉
조이어서, 유방 속에 매몰되어있는 젖꼭지를 엄지와 인지로 더듬어내서,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 그만 두라니까, 이런 짓... 멈추지 않으면, 큰 소리를 내서, 어머님께 일러 줄 거야. "
미까는 가슴파기를 누른 채로, 도리 짓을 하듯이 상반신을 거세게 뒤흔들었다.
그 바람에 블레이저가 어느 정도 느슨해져서, 한층 더 유우스케의 손가락이 자그마한
젖꼭지를 주무르기 쉽게 하고 말았다.
유우스케는 계속해서 거기를 애무하면서, 이번에는 얼굴을 미까의 귀에 가까이 갖다대고
숨을 불어넣었다.
" 끼악, 아냐, 안돼.... 그만 둬, 응, 정말, 그만 해. "
미까가 다시 낮은 소리로 말하면서, 이번에는 몸 전체를 크게 떨었다.
젖꼭지가 딱딱하게 되는 것이, 유우스케의 손끝에 감지되었다.
입으로는 아냐, 아냐 라고 하면서, 틀림없이 느끼고 있는 거잖아....
올강올강한, 귀여운 봉오리를 더욱 더 주물러대면서, 이어서, 숏 커트의 머리털 때문에,
머리털이 나기 시작하는 미까의 예쁜 목덜미에, 살짝 혀로 더듬어갔다.
그 순간, 다시금 미까의 전신에 커다란 경련이 내달렸다.
점점 자신만만해진 유우스케가, 계속해서 혀를 귓불에 대는 순간, 미까가 갑자기 가슴팍에서
유우스케의 손을 잡아 빼더니, 일어났다.
그리고는, 길게 째진 눈을 치켜올려 뜨고는, 유우스케의 얼굴을 노려보았다.
정말로 화가 났나 하고 놀라고 있는 유우스케를, 곁눈질로 보면서, 미까가 성큼성큼
마사꼬의 일방 앞으로 걸어갔다.
당황해서 그 뒤를 쫓아가는 유우스케는 돌아다보지도 않고, 미까는 그대로 널빤지 문을
노크했다.
아아, 엄마에게 고자질하는구나.
어찌하지....
자기도 모르게 몸을 움츠리는 유우스케의 귀에,
" 작업 중 죄송하지만, 저, 잠깐 쇼핑을 갔다 와도 될까요?
30분 정도면 돌아올 텐데... "
라고 하는 미까의 침착한 말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거기에 응하는,
" 좋지요. 거기서 기다리는 것보다는, 외출하는 편이, 나도 마음 편해요. 천천히 다녀와요.
현관의 키는 유우스케에게 잠그게 하고, 돌아와서 차임을 울리면, 다시 유우스케가
열어주면 돼요. "
라고 하며, 아무런 낌새를 느끼지 못한 모친의 소리가 널빤지 문 너머로 들려왔다.
안심이 된 유우스케는, 아직도 부들부들 떨리고 있는 다리에 힘을 넣고는, 마음을 다져먹고,
소파로 가서 앉아버렸다.
안심이 됨과 동시에, 보기 좋게 미까가 도망치고 말았다는 아쉬움이 끓어올랐다.
미까는 커다란 숄더 백을 손에 들고는, 획 하고 현관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아직도 미련이 가득한 눈길로 바라보고 있는 유우스케를 미까가 문득 발을
멈추고 뒤돌아 서서, 눈을 들여다보듯이 되 쳐다보았다.
길게 째진 까만 눈이, 아직 화가 나있는지, 번쩍번쩍 빛나고 있고, 입가에는 알 수 없는
의문의 웃음기가 감돌고 있었다.
기묘한 예감을 느끼고, 눈을 크게 뜨고 있는 유우스케에게, 미까는 한쪽 눈의 눈초리를 쑥
치켜올리고는, 확연하게 2층 쪽에 시선을 향했다.
그것은 틀림없이 2층의 유우스케의 방을 가리키고 있었다.
순간적으로 미까의 의도를 알아차린 유우스케는, 그 뜻밖의 사태의 호전이 믿어지지 않는
채로, 멈칫멈칫 소파에서 일어나, 서둘러서, 2층 계단을 향하고 있는 미까의 뒤를 쫓았다.
그러다 퍼뜩 깨닫고는, 현관의 도어를 일부러 꽈당하고 열었다가 닫고는, 자물쇠를 꼭
채웠다.
그리고 미까의 로퍼 신발을 손에 들고는, 계단 쪽으로 향했다.
미까는 아직 계단 아래에 멈추어 서서, 유우스케의 움직임을 짓궂은 웃음을 띄고는
바라보고 있었다.
미까를 앞세워 계단을 올라가기 시작한 유우스케는, 펄 화이트의 플레어 스커트에서
엿보이는, 쭉 뻗은 장딴지에 시선을 뺏겼다.
그래서 미까가 먼저 2층으로 올라가는 것을 기다리기로 했다.
발소리를 죽이고 올라가고 있는, 무릎까지 오는 스커트 자락이 상당히 벌어져서, 생각대로
유우스케의 눈에는 매끄러운 넓적다리와 바로 위의 예쁜 바닐라 색의 팬티가 선명하게
보였다.
그 멋진 광경을 뇌리에 단단히 새겨 놓고는, 유우스케는 다리를 크게 띄어 몇 계단씩
한꺼번에 올라 미까의 뒤를 따라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가자, 도어를 꽉 닫았다.
" 유우짱도 참, 마치, 그 장소에서 나를 레이프라도 할 기세였어.
어머님께 그런 거짓말이라도 해서, 거기로부터 떠나지 않았더라면, 나, 어떤 소리를 냈을지,
내가 자신이 없어졌어. "
숄더 백을 옆에 던져 놓고, 침대에 걸터앉은 미까가, 아직도 번쩍번쩍 빛나고 있는 눈을
유우스케로 향해 왔다.
유우스케는 백에 나란히 로퍼 신을 바닥에 놓고는, 미까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불쑥
재킷을 벗겨내려고 했다.
" 기다려, 유우짱, 오늘은 안돼. 별로 시간이 없어서, 자, 내가 손이나 입으로 해 줄 테니,
그걸로 되겠지? "
미까는 유우스케가 단순히 흥분하고 있을 따름이라고 여긴 듯, 얼른 그 흥분을 가라앉힐
심산인지, 곧장 진 바지의 지퍼에 손가락을 걸쳐 왔다.
그러나 유우스케는 그 손을 밀어냈다.
" 나는 상관없어요. 오늘은 미까 씨를 즐겁게 해주고 싶어요. "
" 그래서 말했잖아, 그럴 시간이 없다고. 여자는 그리 간단히 입고 있는 것을 벗었다 입었다
할 수 없는 거야. 그러니, 그건 다음에. "
손을 물리치려고 하는 미까의 귀에, 유우스케는 입을 가져다댔다.
" 전부 벗지 않아도 좋아요. 나는 요, 구경하고 핥고 하고 싶어요. "
" 어라? 구경하고, 핥는 다니.... 대체 무얼? "
유우스케는 미까의 귀속에 살짝 숨을 불어넣는 듯이 속삭였다.
" 물론 미까 씨의 거기지. "
" 무어라고? 거기라니. 대체.... "
그렇게 물으면서도 미까는 가늘게 상반신을 떨고 있었다.
마미가 말한 것은 정말이었다.
귀에 숨을 불어넣은 것만으로, 미까 씨는 느끼고 있구나...
미까의 얼굴을 엿보니, 그 때까지 번쩍번쩍하던 눈은, 어느 틈엔지 윤이 난 듯이 젖어
있었다.
거기에 힘을 얻은 유우스케는 혀 끄트머리로 목덜미를 핥으면서, 또 다시 숨을 불어넣듯이
속삭였다.
" 거기란, 물론 미까 씨의 보지지. 보지를 핥아서, 미까 씨를 기쁘게 해주고 싶은 거야. "
그 말을 귀로 듣자마자, 미까의 전신이 잔뜩 움츠러들면서, 오들오들 떨리기 시작했다.
" 대체, 무슨 일을... 아아-. 어째서 그런 상스런 말을... 악, 아아, 이상한, 그런.... "
말을 하면서, 미까는 양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상반신을 뒤틀어 베드에 쓰러져버렸다.
귀와 목덜미에 대고 숨과 혀의 감촉과 노골적인 말을 속삭인 바람에, 미까는 일거에 격앙된
모양이었다.
여느 때의 고상하고, 시원시원한 태도와, 그 것과는 정반대의 배에서의 분방한 자태와
대담한 행위, 게다가 눈앞에 이런 식으로 자신의 욕정을 수줍어하는 듯한 자세 등, 여러
가지 면모를 보여주는 미까에게서, 유우스케는 여자의 복잡성과 불가사의함을 발견한 듯한
생각이 들었다.
미까의 말대로 별로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유우스케는 불쑥 펄 화이트 색의 스커트의 자락을 말아 올렸다.
미까의 상반신은 엎드려 있지만, 다리는 약간 벌어진 기미로, 베드의 끝에서 밖으로 뻗어져
있었다.
그 바람에 약간 비스듬하게 되어있는 엉덩이에는 아이스 크림의 바닐라 색을 닮은 팬티가,
바짝 달라 붙어있었다.
새하얀 설화석고 같은 매끄러운 넓적다리와 얇은 팬티를 본 유우스케는 거기에 얼굴을
눌러대고는, 입과 코를 그 얇은 천에 대고 문지르며, 양손을 미까의 허리 아래에 둘러서
아랫배에서 안쪽 허벅지 언저리까지 살 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 아아앙, 유우짱도 참, 그런 짓을 하면.... 난 몰라. "
미까가 교태로운 소리를 내면서 허리를 띄워 주었다.
유우스케는 점점 흥이 나서, 그 얇은 팬티의 허리춤에 손가락을 걸고는, 단번에 아래까지
끌어내리고, 발목에서 걷어내 버렸다.
커다랗게 펼쳐진 펄 화이트 색 스커트와 짧은 백색의 양말의 사이에 훤히 드러난 미까의
새하얀 엉덩이와 날씬한 다리에, 유우스케는 망연히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그렇지만, 역시 시간이 한정되어 있는 것에 신경이 써져서, 미까의 엉덩이에 얼굴을
눌러대고, 탄력 있는 탱탱한 두 개의 살덩어리에 얼굴을 문대고, 입술과 혀로 더듬어댔다.
커다란 구릉 사이의 깊은 균열은 꼭 닫혀있었지만, 거기로부터는 바로 그 사향과 흡사한,
아늑한 향기가 치솟고 있었다.
이제 참을 수 없게된 유우스케는 마미가 가르쳐 준 것 따위는 잊어버리고, 양손으로
난폭하게 두 개의 둥근 것을 찢을 듯이 가르고는, 중심부에 얼굴을 파묻었다.
그 순간 미까가 상반신을 바로 누웠다.
그 바람에 유우스케의 얼굴을 사이에 낀 채로 엉덩이가 빙그르르 돌아서, 유우스케는
서둘러서 거기에서 얼굴을 쳐들었다.
얼굴을 가리고 있던 양손을 떼 낸 미까가, 바로 누운 채로, 유우스케의 얼굴을 지그시
올려다보았다.
그 눈은 눈물이 고여있는 것처럼 젖어서 윤이 나고 있었다.
그런 눈으로 유우스케의 얼굴을 응시하면서, 미까는 다리를 베드 위로 들어올리더니, 천천히
무릎을 벌렸다.
선실에서는 꼼꼼히 살펴 볼 여유가 없었던 미까의 보지가, 뚜렷하게 유우스케의 눈에
드러났다.
새하얀 허벅지의 뿌리에는 옅은 복숭아 색에 물들어서, 골짜기가 시작되는 부위에, 어렴풋이
가늘고 짧은 음모가 나 있었다.
그 바람에 골짜기를 에워 싼 두 개의 커다란 주름이 매끈하고, 아주 물렁물렁하게 보였다.
그러나 그 틈에서는, 웬일인지 초콜렛 색을 하고 있는, 가느다란 주름이 잡힌 살 조각이
또렷이 불거져 나와 있었다.
게다가 그것은 벌어진 장미의 꽃잎과 흡사해서, 귓불보다도 훨씬 살이 두터웠다.
미까 씨의 소음순은 저렇게 짙은 색에다, 엄마 것보다도 크네...
분명히 샤워를 시켜주면서, 만져 봤을 때도, 거기가 두텁고 크다고 느끼기는 했지만,
색까지는 잘 보이지 않았던 것이다.
매슈말로 같은 대음순과 그 짙은 차색깔의 커다란 소음순과의 유별난 콘트라스트에
유우스케는 깜짝 놀라버렸다.
게다가 그 두 매의 살이 두터운 꽃잎은 두 개로 크게 갈라져서, 그 사이에는 질척한
반투명의 액체가 금방이라도 넘쳐 흐릴 것같이 고여 있었다.
그것은 결코 아름다운 광경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더 매우 에로틱하고 야릇한 느낌을
유우스케에게 부여해 주고 있었다.
에미꼬의 것은 물론, 어머니 마사꼬의 것과도 다른 미까의 여음(女陰)을 응시하면서, 다시금
유우스케는 여자와 그들이 지니고 있는 신체의 복잡성과 불가사의함에 새삼스럽게 감심하고
말았다.
여러 번 만져봤고, 자신의 페니스까지 그 곳에 넣었었는데, 미까의 그곳의 외관이 그런
식이라고는 전혀 알지 못했던 것이다.
아름답고 품위 있는 미까의 얼굴 맵시와는 너무나도 동떨어진 그곳을 보고, 유우스케는
놀라기는 했으나, 결코 혐오감을 느끼지는 못했다.
그러기는커녕, 더 한층 기묘한 흥분에 휩싸여, 미까에게 몸을 던져서, 초콜렛 색의 두터운
꽃잎을 입에 머금고, 그 틈에서 진한 즙을 후루룩 마시기도 하고, 콩알만한 클리토리스를
핥아주기도 했다.
순식간에 미까의 입으로부터, 그 흐느끼는 듯한 소리가 새어 나오자, 어쩐 일인지, 선실의
침대에서와 같은 높고 뾰족한 소리는 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마사꼬의 존재가 마음에 걸려서, 최후의 단계까지는 자신을 억제하고 있는 듯했다.
그리하여 30분 가까이 시간이 흐르자,
" 유우짱, 이제 되었지. 희망대로 내 거를 보기도 하고, 핥기도 했으니.
자아, 이제 어머님의 원고가 됐을 거야, 서둘러야지... "
그리 말하고는, 바닐라 색의 팬티에 다리를 끼우고, 스커트를 싹 바로 잡더니, 짧은 머리를
쓸어 올렸다.
그런 미까의 재빠른 동작에 시선을 주면서, 품위 있는 얼굴 생김새와는 소위 언밸런스 한
미까의 여음을, 다음 번에는 흠뻑 시간을 들여서, 맛보고 싶다고, 유우스케는 생각하고
있었다.
이윽고 완성된 원고를 받아들고, 여느 때의 세련된 얼굴로 미까가 돌아갔다.
오른 팔의 통증도 완전히 가신 어머니 마사꼬는, 유우스케와 미까의 음탕한 행위는 전혀
눈치를 못 챈 모양으로, 기분 좋은 얼굴로 석식의 준비를 시작했다.
준비가 끝나자, 에미꼬도 불러서 셋이서 석식을 들고, 거실에서 차를 마시고 있는데, 다시금
현관의 차임이 울렸다.
순간적으로 유우스케는 미까가 돌아온 것일까 하고, 가슴을 두근거리며 도어를 열었더니,
웬걸 거기에는 부친인 유우이치가 서 있었다.
" 야아, 유우스케. 아빠 왔다. "
오래간 만에 돌아온 것인데도, 유우이치는 휙 하고 거실로 들어서더니,
" 좋은 브랜디가 생겨서. 같이 한잔하십시다. "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마사꼬의 품으로 종이 백을 내밀었다.
그러면서 파스텔 핑크 색 원피스 차림의 에미꼬에 주의가 가자,
" 아아, 마사꼬의 새로운 친구 분이시군 요? 여대생? 그렇다면 이미 모임 등에서 마시는
것도 익숙해졌을 테고, 자아, 함께 즐기십시다. "
등등, 말하고 있었다.
그런 일방적인, 제멋대로의 유우스케의 짓거리에 익숙해있는 마사꼬는,
" 마미 씨가 어디론가 멀리 돈벌이라도 간 모양이야. 혼자서 마시기도 재미가 없으니,
여기에 나타난 게지. "
하고, 빈정거리듯이 에미꼬에게 설명하면서, 재빠르게 글라스와 안주거리의 준비를
시작했다.
마사꼬는 일의 교제상 밖에서 마시는 것은 물론, 친구와 집에서 마시는 것도 아주 좋아했다.
그런 부친과 모친의 모습을 항상 목격하고 있는 유우스케는, 아무래도 자신에게는 마시게
하지 않을 게 뻔하고, 마미를 품었다고 하는, 부친에 대한 꺼림칙한 기분도 끓어올라서, 획
하고 자신의 방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침대에 엎드려서 한시간 쯤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알코올로 뺨을 새빨갛게 물들인
에미꼬가 와서는, 침대에 걸터앉았다.
" 유우짱의 엄마와 아빠의 관계라는 게 극히 현대풍이라 좋군. 서로가 싫어서 별거하는 게
아니고, 제 각기의 생활과 취미, 게다가 정확히 말한다면, 성벽을 존중하기 때문에,
따로따로 살고 있는 거네. 나, 오늘밤 확실히 알았어. "
에미꼬는 혼자서 감심하고 있지만, 유우스케는 이전부터 대체로 그럴 것이라고 짐작하고
있던 터라, 묵묵히 싱글거리며 듣고 있었다.
" 거기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미련 만만이야. 그럴 것이, 이미 두 사람은 착 달라붙어서
마시고 있질 않나, 아버님은 엄마를 침실로 꾀고 있어. "
킥킥거리며 손을 잡아끄는 에미꼬에게 이끌려서, 유우스케는 자신의 방을 나섰다.
거실을 엿보니, 두 사람의 자태는 없고, 브랜디와 글라스도 사라져 버리고 없었다.
거기에 구애받지 않고, 침실의 도어를 향해서 에미꼬가,
" 실례해요, 저, 혼자 만으로는 쓸쓸해서, 유우짱에게 방으로 놀러 오라고 할게요.
혹시나 아침까지 지내게 될지도 몰라요.... "
시시덕거리는 말투로 큰 소리로 말하자, 뜻밖에도 부친의 방 쪽에서,
" 좋아요, 언제까지라도..... "
하고 여느 때와는 다른 사람같이 취한 어머니의 말소리가 대답했다.
어째서 어머니가 아버지의 방에 있는 거지, 의아해 하는 유우스케의 손을 끌어당겨서,
발소리를 죽이고 정원을 가로질러서, 부친 방의 창으로 다가갔다.
거기로부터 어머니의 목소리에 겹쳐서, 뚜렷하게 아버지의 웃음소리도 울려왔다.
아빠는 자신의 방에서 편히 쉬고 싶어진 거야....
유우스케는 웬일인지 안도가 되는 기분이 되었다.
에미꼬는 그러는 유우스케의 손을 아직도 움켜쥔 채, 살짝 방 창으로 다가갔다.
거기에는 커튼이 쳐져있어서, 내부를 엿볼 틈이 전혀 없었다.
기대가 어긋난 듯한 얼굴의 에미꼬의 손을, 유우스케가 거꾸로 끌어당겨서,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는, 어머니의 일방에서 옆방을 엿볼 수 있는 사실을 설명하고, 그곳으로 에미꼬를
데리고 들어갔다.
아버지 방의 중인방의 틈 새로 부터의 불빛으로 어머니가 사용하고있는 커다란 사이드 보드
위에 두 사람이 올라가는 데는, 불편하지 않았다.
이전의 엿보기와는 완전히 역의 상태로 아버지의 방에 시선을 주자, 커다란 베드에 두
사람이 글라스를 손에 들고, 나란히 걸쳐서 앉아있는 것이 보였다.
두 사람은 곧 글라스를 사이드 테이블 위에 놓더니, 합의를 한 듯이 침대에 가로로 눕더니,
옆으로 보고 서로 껴안고, 입술을 바짝 갖다 댔다.
기다릴 틈도 없이, 유우이치의 오른 손이 호박색의 원피스 자락 밑으로 빠져 들어가서,
마사꼬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었다.
마사꼬의 왼손도 유우이치의 슬랙스의 고간에 바짝 눌러져 있었다.
이윽고 유우이치의 손이 움직여서 원피스를 벗기고, 레몬 옐로우 색의 팬티도 교묘하게
엉덩이에서 벗겨내더니, 단숨에 발목에서 빼내 던져버렸다.
거기에 맞장구를 치듯이, 마사꼬의 양손도 스무스하게 움직여서, 유우이치가 입고 있는 것을
차례로 벗겨갔다.
앗 하는 사이에 두 사람은 발가벗고 말았다.
" 멋진 콤비 플레이잖아? "
유우스케의 귀에 입술을 갖다대고, 에미꼬가 알아듣기 힘들 정도로 낮은 소리로 속삭였다.
그 소리에는 약간의 질투가 섞인, 비아냥거리는 듯한 어조가 담겨 있었다.
유우이치의 오른 손이 꼼지락꼼지락 고간에서 움직이는데 동조하는 듯이, 이미 훌륭하게
걸립하고 있는 페니스에 마사꼬의 왼손이 휘감겨서 까불까불 아래위로 쓰다듬으며, 크게
부푼 귀두 부분을 꼭꼭 눌러주기도 하고 있었다.
그리고 한 동안 시간이 흐른 후에, 이번에도 딱 들어맞는 호흡으로, 두 사람은 거꾸로
겹쳐지더니, 서로의 고간에 얼굴을 묻고있었다.
그 장면을 묵묵히 응시하고 있는 에미꼬의 몸에서, 그 시큼달콤한 체취에 섞여서, 약간 풋내
같은 관능적인 냄새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걸 알아 챈 유우스케는 약간 몸을 수그려서, 옆에 있는 에미꼬의 파스텔 핑크색의 원피스
자락 밑으로 오른 손을 집어넣어, 다리의 뿌리로 손가락을 더듬어 넣었다.
매끄러운 허벅지 안쪽을 더듬어 올라가, 더욱 더 속으로 손끝을 전진시켰다.
사타구니 부분에 바짝 붙어있는 얇은 면 팬티는, 이미 흠뻑 젖어있었다.
유우스케의 손가락이 내퇴와 엉덩이 아래 언저리를 더듬어 돌아가는데 따라서, 에미꼬가
허리를 꾸물꾸물 틀면서, 다리를 크게 벌려 주었다.
팬티 자락에서 손가락을 파고 들어보니, 골짜기 전체가 흠뻑 젖어서, 커다란 주름과 꽃잎이
미끌미끌하며 휘감아왔다.
팬티의 허리춤에 유우스케가 손가락을 걸쳤다.
그걸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에미꼬가 원피스 자락을 허리까지 걷어 올려주었다.
유우스케가 단숨에 얇은 면 조각을 끌어내리자, 에미꼬가 한 발씩 들어올려서, 벗기기 쉽게
해 주었다.
벗겨낸 팬티를 사이드 보드 위로 던져 버리는 가 했더니, 유우스케는 흠뻑 젖어있는 핑크
격자 무늬의 천 조각을 작게 뭉쳐서, 진 바지의 포켓에 밀어 넣었다.
맞은 편 방에서는, 서로의 고간을 충분히 핥아 준 마사꼬와 유우이치가 자세를 바꾸어서,
서로 마주보고 맞 붙어있었다.
마사꼬는 양발을 들어올려, 유우이치의 허리를 바싹 끌어 안고있었다.
그런 마사꼬의 어깨를 양손으로 움켜잡고, 유우이치는 거친 기세로 허리를 앞뒤로 치받는
동작을 되풀이하고 있었다.
사이좋게 교합하고있는 광경을 응시하면서, 유우스케는 이미 질척질척하게 젖어있는
에미꼬의 골짜기를 본격적으로 손가락으로 후비는데 착수했다.
골짜기 입구 언저리를 휘저어보니, 딱딱하게 솟은 작은 꽃봉오리가 올강올강한 감촉을 손에
전해주었다.
한동안 그 미끈거리는 클리토리스를 쓸어주고, 쥐어주고 하면서, 유우스케는 동굴의 입구에
손가락을 슬쩍 디밀어 보았다.
그 곳은 마치 손가락을 꾀어 들이려는 것처럼, 꿈틀꿈틀 크게 숨을 쉬고 있었다.
" 악, 악, 여보, 아악, 좋아, 좋아요.... 아아아, 여보오. 아악, 굉장해요, 아아아, 여보오. "
칸막이의 맹장지 너머로, 마사꼬의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마치 고통을 참고 있는 듯이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마사꼬는 스스로 허리를 흔들어 올리며,
팽창된 물건을 맞아들이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에미꼬의 방에 가 있으니, 어떠한 경박한 소리를 내더라도 들을 염려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그 증거로는, 한동안 두 사람이 얽혀있는 나체가 크게 흔들린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 아악, 아아악, 여보오, 이제 그만! 아아아, 이제 그만요! ....
악, 악, 좋아, 좋아요.... 아윽, 아윽, 으으으으....이제 와, 와, 와요....
아아--. 와, 와, 와요, 왔어요! "
주위를 꺼리지 않는, 맹장지가 진동할 정도의 절규를 내지르고, 전신이 유우이치에게 바짝
달라붙어서, 마사꼬가 부들부들 크게 몸을 경련하기 시작했다.
" 이런, 어지간히 빨리도 와 버렸네. 여자만 상대를 하다보니, 가끔은 남자의 물건이
아쉬워서, 금방 좋아진 모양이군. "
조롱하는 듯한 유우이치의 소리가 들려왔다.
" 이런 모양이면, 도대체 한, 두 번으로 만족할 수 없겠지.
좋아, 오늘밤은 오래간만에 철저히 즐겁게 해 주기로 하지. "
지금은 이제 전신을 축 늘어트리고 있는 마사꼬의 풍만한 나신을 양손으로 다정하게
껴안으면서, 유우이치가 속삭이고 있었다.
그 때였다.
유우스케의 손이 에미꼬의 고간에서 쑥 하고 당겨서 뽑아내졌다.
그리고 에미꼬는 유우스케의 손을 끌어당겨서, 사이드 보드에서 내려가더니, 커다랗고, 까만
눈을 번쩍번쩍 빛내면서, 지그시 얼굴을 들여다보았다.
" 자아, 유우짱, 이제 됐겠지. 저어, 나를 방까지 보내 줘. "
마치 화가 난 듯한 목소리로 귀에다 속삭이더니, 에미꼬는 난폭한 손길로 유우스케의 팔을
움켜쥐고, 발소리를 죽이고 그곳으로부터 떠나버렸다.
아파트 2층의 각 방은 캄캄하게, 정적이 감돌고 있었지만, 모두가 잠들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틀림없이 누군가는 아직 안 돌아왔을 터였다.
자신의 방안에 들어서서, 도어를 잠그고, 창의 커튼을 빈틈없이 여민 에미꼬는 불쑥
유우스케의 앞에 서더니, 티 셔츠와 진 바지를 벗기고, 아무런 주저도 보이지 않고, 트렁크
팬티마저 걷어내 버렸다.
어안이 벙벙한 유우스케의 목전에서, 에미꼬 자신도 파스텔 핑크색의 소매 없는 원피스를
머리로부터 벗어 버렸다.
팬티는 아까 유우스케에게 벗겨진 채이니, 에미꼬도, 일순간에 발가벗은 알몸이 되어
버렸다.
그리고는 아직도 화가 난 듯한 표정으로, 유우스케의 손을 확 잡아끌면서, 자기부터 침대
위로 쓰러져 들어갔다.
이끌리는 대로 포동포동한 알몸 위에 덮쳐져 있는 유우스케를, 에미꼬가 밑에서부터 힘껏
껴안았다.
바로 아까까지 엿보았던 광경에, 에미꼬는 자극을 받음과 동시에, 남편에게 안겨서 거세게
쾌감의 소리를 내고 있는 마사꼬에게 배알이 뒤틀린 눈치였다.
그것은 유우스케도 마찬가지로, 처음으로 목격한 양친의 섹스 신에 흥분하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강렬한 질투와, 어머니에 대한 노여움과도 흡사한 복잡한 기분을 맛보고 있었던
것이다.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에미꼬가 유우스케의 입은 물론이고, 얼굴에 온통 입술로 더듬고
돌아갔다.
그것이 일단락 되자, 유우스케는 열이 나고있는 것처럼 뜨거운 에미꼬의 입술을 지그시
물고, 마미에게서 배운 것처럼 혀를 찔러 넣어서, 입술을 정성스레 핥아대기 시작했다.
혀와 혀가 서로 얽히는 농후한 키스에, 에미꼬가 콧소리를 거칠게 내면서, 허리를 움찔움찔
뒤틀기 시작했다.
숨이 찼는지, 입을 떼더니, 에미꼬는 빙그르르 몸을 회전해서, 머리를 유우스케의 허리
아래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곧 밑에서 유우스케의 고간에 얼굴을 밀어대고는, 아주 맹렬하게 치솟아있는
페니스를 입에 머금었다.
유우스케도 목전에 에미꼬의 사타구니가 크게 벌어져 있는 것을 보고, 위에서 균열의
중심에 입을 눌러댔다.
아까부터 흠뻑 젖어있었던 에미꼬의 화심(花心)으로 부터는, 지금까지 맡아보지 못했던,
강렬한 육감적인 냄새가 치솟고 있었다.
밝은 조명을 받아, 평상시 예쁜 핑크색을 하고 있던 골짜기 내부가 오늘밤은 새빨간 색으로
물들어 있었다.
너무나도 비부가 질척대고 끈적거려서, 한층 더 핥기 어렵다고 느낀 유우스케는, 손으로
더듬어서 침대 머리맡의 티슈 페이퍼를 찾아들고는, 고간과 보지 속까지 후벼파듯이 닦아
주었다.
그리고는 마미에게서 배운 것을 상기하면서, 가늘고 긴 골을 따라서, 수없이 혀를 왕복하고,
클리토리스, 극소한 요도구, 그리고 질구를 정성을 들여서 핥기도 하고, 혀 끄트머리로, 콕콕
찔러대기도 해주었다.
모처럼 깨끗하게 닦아냈는데, 에미꼬의 음문 속으로부터, 순식간에 끈적끈적한 음액이 흘러
넘쳐서, 유우스케의 입 언저리를 질척질척하게 칠해버렸다.
그 사이에 에미꼬도 유우스케의 딱딱한 육경을 입에 가득 빨아들이기도 하고, 커다랗게
부푼 머리 부분을 혀로 핥아대기도 했다.
테크닉으로는 마미에게 미치지 못할 망정, 그 열중한 모습은 대단했다.
확실히 에미꼬 씨는 자지 건, 보지 건 다 밝히는 게 틀림없어.
그래서 엄마 거도, 내 거도 이렇게 열심히 핥아대는 거야....
유우스케는 그리 납득함과 동시에, 참을 수 없는 쾌감이 몸의 저 밑바닥에서 급격하게 끓어
올라오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런 기분은 에미꼬도 마찬가지였는지, 유우스케의 자지로부터 입을 떼더니, 한 손으로
육봉의 밑동을 꽉 움켜쥐고는,
" 아아아, 유우짱, 좋아... 아악, 아주 좋아. 그런데, 잠깐 기다려, 응, 잠깐만 기다리라고.
너무나, 너무나 좋아서, 나 숨이 막혀서.... "
라고 하며, 신음하는 듯한 소리를 끓어질 듯, 끊어질 듯 이어갔다.
우연인지, 의식적인지는 알 수 없지만, 에미꼬의 손가락이 꾹 하고 육봉의 밑동을 단단히
죄어 주는 바람에, 분출 촌전이었던 물건이 막아지게 되었다.
일거에 폭발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 남아있기는 했으나, 유우스케는 절박한 고비를 넘긴
기분에, 약간 침착함을 되찾아서, 에미꼬의 질척질척한 살 주름을 손가락으로 밀어 헤치고,
내부에 시선을 집중했다.
천장에서 비치는 밝은 빛을 받아서, 껍질이 터져 벌어진 것 같은 살의 찢어진 틈새가, 아까
보다도 더욱 붉은 기미가 더 심해져서, 마치 피를 내뿜는 것같이 미끈미끈하게 젖어서
빛나고 있었다.
고인 물기는 틈 새 뿐만이 아니고, 골짜기 아래와 항문 사이의 회음부까지 질척하게 퍼져
흘러서, 허벅지 안 쪽에서 엉덩이의 갈라진 곳까지, 마치 녹은 버터를 뒤 바른 것 같이,
번들번들 빛나고 있었다.
그런 에미꼬의 골짜기를 응시하면서, 유우스케는 주간에 구경했던 미까의 것과 비교해
보았다.
말할 것도 없이, 음모는 에미꼬 쪽이 훨씬 많지만, 대음순의 부푼 상태는 비슷한
모양이었다.
그러나 제일 다른 것은 소음순이었다.
에미꼬의 것은 붉은 색에 가까운 옅은 차색깔이지만, 미까의 것은 극히 색이 진한
초콜렛을 닮은 색인데다가, 크기도 두께도, 에미꼬의 두 배는 되었다.
다음 번 다시 선실에서와 같은 찬스가 있다면, 반드시 두 사람을 나란히 해서, 다리를
벌리게 하고, 꼼꼼히 비교해 보자고 유우스케는 마음을 먹었다.
에미꼬의 거친 호흡이 어느 정도 가라앉은 걸 보고, 유우스케는 왼손의 손가락으로 주색의
육문을 크게 벌리면서, 딱딱하게 굳은 클리토리스를 오른 손의 엄지와 인지의 배 부분으로
가볍게 쓰다듬어 보았다.
그 순간 초소형의 입술 같은 모양을 한 질의 입구가 실룩실룩 하고 경련을 했다.
그것은 자그마한 말미잘이, 성급하게 수축을 반복하는 것 같았다.
재미가 난 유우스케가, 오뚝 치솟아 있는 클리토리스의 선단을 살짝 힘을 넣어서 쓰다듬어
주자, 금방,
" 아그 아그 아-악, 이제 그만... 아악, 아아아, 이제..... 아아, 이제, 오, 와, 와....
악, 악, 온다, 온다, 와. "
울부짖는 듯한 소리가 에미꼬의 입에서 튀어나왔다.
게다가 크게 엉덩이를 들어 올려서, 자신의 고간을 유우스케의 얼굴에 거세게 문질러댔다.
" 윽, 윽, 으윽,,, 히이, 히이, 히이-, 히익...... "
이제는 말이 되지 않는 비명의 소리를 내더니, 에미꼬는 넓적다리로 힘껏 유우스케의
얼굴을 조이어왔다.
그 치열한 흥분이 이윽고 가라앉은 에미꼬가, 몸을 빙그르르 돌려서,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더니, 유우스케에게 바짝 안겨서, 뜨겁게 달은 입술을 눌러댔다.
" 후후후, 유우짱의 입에서 내 거기의 냄새와 맛이 나네.
내 입에는 유우짱의 맛이 배어 있겠지. "
그리 말하면서, 유우스케의 뺨을 양손에 끼우고, 에미꼬는 촉촉이 윤이 나있는 눈으로
유우스케의 눈동자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 나는 말이야, 남자의 물건이 들어오는 것이, 극히 싫었어.
아버지를 동경했었는데, 갑자기 돌아가시고 말아서, 배신당한 기분이었지.
설상가상으로 초체험이 극도로 시시해서, 이제 두 번 다시 남자 거 따위는 들여놓지
않겠다고 생각했었어. 그래서 유우짱이 좋았지만, 그 배 안에서 미까짱에게 상대를 해
달라고 한 거였어. "
아직 성이 난 채로 있는 유우스케의 페니스를, 에미꼬의 손가락이 살살 쥐기도 하고, 천천히
아래위로 비벼대기도 하고 있었다.
" 그런데, 유우짱의 엄마가, 아버님의 것으로 저렇게 기뻐하는 걸 보니, 아주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 한 기분이 되었어. 게다가, 나, 유우짱이 아주 좋아져서, 유우짱 거라면 잘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어.
유우짱의 이거, 아버지 거를 꼭 닮았는 걸.
저기, 유우짱의 자지, 나에게 넣어보고 싶지 않아? "
아까부터 움찔움찔 쑤시고 있는 유우짱의 육봉이, 그 말을 듣자, 더욱 더 크게 팽창하더니,
벌떡 배꼽을 향해 젖혀졌다.
" 이런, 유우짱 꺼, 겁날 정도로 커졌네. 제발, 최초는 살살 넣어 보기야. "
자세를 바꿔 바로 누워서, 크게 다리를 벌리고, 에미꼬가 유우스케의 몸을 자신의 위에
걸터타게 했다.
한 손으로 자지의 귀두를 아래로 향하게 하고는, 유우스케는 에미꼬의 젖어있는
음렬(陰裂)에 살짝 끄트머리를 찔러 넣어보았다.
미끈거리기는 하나, 에미꼬의 비육(秘肉)은 상당한 저항감이 있었다.
유우스케는 허리에 힘을 넣어서, 그 두터운 살의 입구를 돌파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눈 딱 감고 찔러 넣은 순간, 에미꼬의 비오(秘奧)의 주름들이 꼬기작꼬기작 수축해서,
육봉이 아플 정도로 죄이어왔다.
" 아앙, 괜찮아, 아프지 않네.... 아아아, 아아아, 좋아라...
기뻐, 유우짱, 고마워, 나, 괜찮아. "
에미꼬가 양다리를 벌리고 위를 향해서, 밑에서 유우스케의 허리를 바짝 휘감아왔다.
그 때였다.
유우이치에게 달라붙어서 허리를 흔들고, 울부짖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던 어머니의 자태가
뇌리에 살아나, 에미꼬와 겹쳐지며, 유우스케는 이제는 도저히 견딜 수가 없게 되어버렸다.
꽉꽉 거세게 옥죄어오는 에미꼬의 밀호(蜜壺)의 맨 밑바닥을 겨냥해서, 유우스케는 마구
육창(肉槍)을 쳐 박고 있었다.
" 악, 악, 굉장해, 아아--, 굉, 장해. 악, 악, 아아--,
그렇게... 아아-, 그렇게 하니까, 이상해져... 아으으, 아으, 악, 아악.... "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극히 뾰족한, 에미꼬의 흐느끼는 소리에 아우러져, 유우스케도
커다란 신음소리를 내면서, 열심히 마지막 스파트를 치달리고 있었다.
[ 제 10 장에 계속 ]
금기 침실 10 ( 번역 - 중늘그니 )
제 10 장 금기 침실 - 나의 끝없는 사랑, 엄마
골든 위크를 계기로, 단 기간 동안에, 뜻밖에 3인의 여성과 섹스를 체험한 유우스케는,
정신적으로도 자신이 단숨에 성장한 듯한 기분을 맛보고 있었다.
그것은 독선적인 자기 도취는 아닌 모양으로, 학교에서는 여러 명의 여자애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태도로 접근해왔다.
게다가 거리에서 만난 여고생 중에도 좀더 노골적인 유혹을 꾀하는 애도 있었다.
그렇지만 미까를 시작으로, 마미나 에미꼬와 진짜의 섹스를 체험한 뒤에는, 그런
여자 애들은,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너무나 유치하고 풋내가 나서, 유우스케는 적당히
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꼬마들에게 구애를 받으면 받을수록, 유우스케는 마음속에 커다란 공동이
뻐끔히 입을 벌리고 있는 것을 날이 갈수록 실감하게끔 되었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것은 쭉 품어오고 있는 모친에의 원망이, 아직껏 충족되고 있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 날 학교에서 일찍 귀가했지만, 또 다시 모친인 마사꼬는 외출하고 없고, 에미꼬도 아직
귀가하지 않고 있었다.
웬일인지 싱숭생숭해 안달이 나고 있는 유우스케는, 오래간만에 마당에 나가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기 시작했다.
그러던 참에 대학교에서 돌아 온 에미꼬가 성큼성큼 뜰을 가로질러서, 가까이 다가왔다.
" 유우짱, 웬일인지 초조한가보군. 그렇게 홱 핵 배트 따위를 휘두르고 있다니. "
놀리는 듯이 말을 했지만, 이내 유우스케의 기분을 알아챘는지, 에미꼬는,
" 안 되겠네, 유우짱, 참말로. 언제까지 우물쭈물 할 거야.
그렇게 꾸물대다가는, 나 모양으로 후회하게 될 거야. "
라고, 마치 자신의 일인 양 입을 찡그려 이빨을 내보이고 있었다.
" 그렇다면 도리가 없네. 내가 거들어 줄게.
유우짱의 어머니에 대한 기분에 불을 지핀 면도 있고 하니,
확실히 나에게도 책임이 있기도 하고.
그렇군. 나, 좋은 수가 생각났어.
흐흐흐, 생각이 났으니, 즉각 실행에 옮기지 않으면 안되지.
유우짱, 안심해. 전부 나에게 맡겨 줘. "
무얼 생각해냈는지, 에미꼬는 혼자서 고개를 끄덕이고는, 거기에서는 이야기를 침착하게 할
수 없다며, 유우스케를 자기의 방으로 데리고 갔다.
에미꼬가 생각해낸 플랜이란 것이, 어디까지나 그녀다운, 노골적이고 단순한 것이었다.
실행을 꺼려하는 유우스케에게,
" 문제없어. 책임은 전부 내가 질 테니까. 만일 잘 안 돼서, 어머니가 화를 내면, 내가 전부
책임지고 사죄하고, 무슨 짓이라도 해서, 어머니를 달래드릴게.
그러니, 나에게 맡겨 놓으면, 상관없다니까. "
그렇게 에미꼬는 자시 만만하게 떠맡고는, 유우스케를 억지로 납득시키고 말았다.
" 쉬운 일이야. 내가 어머니에게 유우짱이 친구 집에서 자고 온다며,
놀러갔다고 말해 놓을 테니까, 8시 정각에 어머니의 침실을 노크해.
그때까지 유우짱은, 여기서 시간을 보내는 거야.
저녁밥은 적당히 냉장고의 걸로 때우기로 하고. "
그런 말을 남기고, 에미꼬는 마사꼬가 이미 돌아 올 시간이라며, 유우스케의 집으로 나갔다.
8시가 다 되갈 무렵, 유우스케는 방의 도어를 열고, 주위에 인영이 없음을 확인한 후에,
빠른 걸음으로 자신의 집에 도착했다.
그래서 사전에 약속한 대로 에미꼬가 열어 놓은 베란다를 통해서, 슬쩍 안으로 들어가서,
유리문을 잠그고는, 어머니의 침실로 몰래 다가갔다.
널빤지 문에 귀를 대보니, 에미꼬가 킥킥대고 웃으면서, 어머니 마사꼬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고 있는 소리가 들려왔다.
유우스케는 심호흡을 하고는, 기분을 가라앉히면서 가볍게 노크했다.
뚝 하고 숨을 삼키는 듯한 기색이 느껴지고, 실내가 조용해졌다.
그러나, 곧,
" 괜찮아요, 언니, 됐어요. 제가 나갈 테니... "
에미꼬의 말소리가 나면서, 널빤지 문이 획 열렸다.
그리고 핑크색 목욕타월을 가슴파기에 두른 에미꼬가, 불안스레 보이는 유우스케에게
커다랗게 윙크를 해 보였다.
" 자아, 들어오도록 해. 흐흐흐, 언니, 제 귀여운 동생을 소개합니다. "
에미꼬가 태연자약한 소리로 말하면서, 유우스케의 손을 꽉 잡고, 실내로 이끌었다.
지금까지였더라면, 어머니와 에미꼬가 알몸에 가까운 자태로 있는 곳에 비집고
들어가기에는, 상당한 용기가 필요했을 터였다.
그러나 자신 만만한 에미꼬의 밝은 소안(笑顔)에 힘을 얻어서, 역시 약간은 수줍은 듯한
미소를 떠올리면서, 유우스케는 천천히 실내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한 유우스케에게, 하얀 목욕타월을 가슴파기에 두르고, 이부자리 위에 다리를 모아
옆으로 앉아있는 마사꼬가 망연자실한 시선을 향했다.
" 흐흐흐, 어떠시지요? 언니. 아주 귀여운 애지요. 제가 아주 좋아하는 동생이기는 한데,
물론, 언니도 마음에 들 거예요. "
농담조로 하는 에미꼬의 말에도, 지나친 쇼크로 어머니는 아무 말도 대꾸를 하지 못하고,
뻐끔히 입을 벌린 채, 단지 유우스케의 얼굴을 어이가 없는 듯 응시하고 있었다.
" 저어, 언니. 유우짱은 언니를 아주 좋아해요. 아니, 아주 좋아한다 기보다는, 마음으로부터
사랑하고 있어요. 저는 자신의 아버지가 너무 좋아서 안기고 싶어서 어쩔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런 유우스케의 기분을 마음이 아플 정도로 잘 알고 있는 거예요. "
유우스케와 마사꼬의 얼굴을 번갈아 가며 응시하면서, 에미꼬가 이번에는 진정이 어린,
차분한 어조로 말했다.
" 언니도, 유우짱을 귀엽게 생각한다는 것, 저도 잘 알고 있어요. 그래서, 이런 참견을
해보고 싶어졌다는 얘기이죠. "
이야기를 하면서, 에미꼬는 유우스케를 모친의 곁에 앉히고, 자신도 털썩 그 옆에 자리를
잡았다.
그리고는 유우스케의 어깨에 손을 얹고는, 얼굴을 자신 쪽으로 향하게 하고, 쪽 하고 입술에
키스했다.
" 자, 언니도, 제 귀여운 동생에게 키스해 주세요. "
에미꼬의 말에 조종이라고 당하고 있는 것처럼, 어머니가 주뼛주뼛 유우스케의 볼을 양손에
끼우더니, 확고하게 입술을 입에 눌러댔다.
유우스케도 마치 꿈속에 있는 것처럼, 멍하게 된 채로, 입을 벌리고 있었다.
즉각 어머니의 입술이 끈끈하게 아래 입술, 위 입술을 머금고, 이어서 꿈틀꿈틀 혀가
움직여서 유우스케의 혀에 휘감겨 왔다.
모자의 농후한 키스 씬에 참을 수 없게 되었는지, 에미꼬도 두 사람의 얼굴 사이에 혀를
찔러 넣어서, 마사꼬와 유우스케의 입술을 번갈아 핥기 시작했다.
그리하면서, 에미꼬는 마사꼬의 가슴파기에 손을 뻗어서, 커다란 유방을 살살 주무르고,
엄지와 인지로 유두를 끼워서 비비고 있었다.
" 아아-, 나, 행복해... "
숨이 찼는지, 입술을 떼어낸 어머니가, 크게 숨을 토해내면서, 소리를 냈다.
" 유우짱과 에미꼬를 함께 사랑하는 게 가능하다니, 나, 아직도,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야. "
어머니의 말소리에는, 유우스케가 지금까지 들어 본 적이 없는, 황홀한 듯, 극히 달콤한
여운이 스며 있었다.
" 정말은, 엄마도 유우짱을 아주 좋아했어. 지금까지도, 얼마나 꼭 껴안고 싶었었는지....
그래도, 꾹 참고, 일부러 냉정한 태도를 취했었지. "
어느 틈인가, 에미꼬의 손으로 목욕타월이 벗겨져, 알몸이 된 어머니가 그렇게 말하면서,
유우스케를 꼭 껴안아 주었다.
그리고 양손으로 등판에서 어깨에 걸쳐서, 천천히 쓰다듬어댔다.
유우스케는 어머니에게 달라붙으면서, 오른 손을 엉덩이에 두르고, 풍만한 구릉을 쓰다듬고,
더욱 더 확실하게 느껴지는 틈새를 따라서 손끝을 미끄러트리고 있었다.
아까부터 에미꼬에게 만져지고, 핥아지고 있었는지, 똥구멍 근처까지, 질펀하게 젖어있었다.
유우스케는 손끝을 그 끈적끈적한 것으로 적셔서, 옴폭 파인, 가느다랗게 주름진 곳을
쓰다듬기도 하고, 골짜기의 하단과의 사이의 좁은 언저리를 느릿느릿 쓰다듬어 갔다.
" 아아-, 유우짱, 멋있어...
태어날 때부터 극히 귀여운 애였지만, 요즘 들어서 부쩍 어른스러워지다니...
아아아, 엄마, 행복해. 이렇게 유우짱을, 꼭 껴안을 수 있어서. "
혼잣말처럼 뇌이고 있는 어머니에게 전신을 안겨서, 유우스케는 뒤쪽에서 손가락을 더
전진시켜서보니, 거기에는 다른 손가락이 꼬무락꼬무락 움직거리고 있었다.
에미꼬가 두 사람의 허리 옆에서 손을 찔러 넣어서, 골짜기를 애무해 주고 있었다.
유우스케도 에미꼬의 손가락에 지지 않으려는 듯, 우선은 통통하고, 크게 부풀어있는
대음순을 살살 쓰다듬거나, 손끝으로 쥐고 주물러댔다.
거기는 에미꼬나 미까의 것과는 달리, 약간 기다랗고, 굵은 음모가 나 있었다.
그러나 비혈(秘穴)에서 넘쳐흐르는 끈적한 물기로 쓰러져 찰싹 달라붙어 있어, 대음순에
가늘고도 거센 근육이 있는 것같이 까칠까칠한 촉감이 느껴졌다.
" 아아아, 어떻게 해. 그런 식으로 둘에게 만져지는 바람에, 엄마, 참을 수 없을 것 같아. "
한숨이 섞여져 말하더니, 어머니는 다시 유우스케의 입술에 거세게 자신의 입을 눌러대고는,
혀에 혀를 휘감아왔다.
한동안 끈끈하게 유우스케의 입 속을 혀로 핥고 돌아가더니, 입술을 미끄러트려 턱 밑이나
목덜미를 더듬어갔다.
몸의 중심이 오싹오싹하는 듯한 그 감각에, 아까부터 좀이 쑤시고있던 유우스케의 육경이
머리를 치켜들려고 했다.
그 사이에도 어머니는 더욱 더 열심히 유우스케의 귀나 목덜미를 혀로 애무해 주었다.
그걸 보고있던 에미꼬가, 뒤로부터 유우스케를 껴안는 듯이 하면서, 티 셔츠와 진 바지,
그리고 트렁크 팬티까지 단숨에 벗겨버렸다.
그리고는 앞으로 손을 뻗어서, 머리를 쳐들고 있는 육봉을 양손으로 감싸 쥐었다.
" 이것 보세요, 언니. 유우짱의 이거, 이렇게 훌륭하네요.
응응, 언니, 이거 탐나지 않으세요? "
마사꼬를 부채질하는 듯이 말하고는, 아래위로 훑었다.
이미 눈이 게슴츠레해진 어머니가, 마치 그 말로 암시에 걸린 것처럼, 바로 거기로 손을
뻗어서, 살살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육봉이 꿈틀꿈틀 고동치는 것을 감지하고는, 입술로 더듬으며, 귀두에서 밑동까지,
유유히 혀로 수도 없이 핥아대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에미꼬마저, 엉덩이의 쪽에서 뻗은 손가락으로, 두 개의 둥근 구슬을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오싹오싹 하는 듯한 쾌감을 맛보면서, 유우스케는 우선 오른 손으로 모친의 풍만한 유방과,
새빨갛게 익은 수유(茱萸)나무 열매를 꼭 닮은 유두를 사르르 사르르 주무르고, 왼손을
밑으로 뻗어서, 포동포동한 허벅지 안쪽을 벌려서, 더부룩한 음모의 감촉을 즐겼다.
그 뒤에는 흥건히 젖어있는 보지에 손가락을 옮겨서, 골짜기 입구 근처에 딱딱한 머리를
돌출하고 있는 콩알의 큰 알갱이 같은 클리토리스를 되록되록 문질러댔다.
" 악, 악, 유우짱... 아아아, 거기... 아악, 엄마의 거기, 아주 예민해. "
유우스케의 자지를 핥고있는 어머니의 입으로부터,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 아아, 엄마, 이제 견딜 수 없어... 유우짱, 제발, 유우짱의 그거, 엄마에게....
응, 유우짱, 괜찮지, 엄마의 몸에 그걸 줘. "
그걸 들은 에미꼬가, 마사꼬의 질척질척한 애액을 손가락으로 떠 올려서, 자지의 머리에
발랐다.
그리고는 유우스케의 허리를 양팔로 껴안는 듯이 하고는, 바로 누운 어머니의 위에 덮치게
했다.
" 자아, 유우짱, 몹시 좋아하는 어머니의 몸이야. 끝까지 힘을 내서, 어머님을 기쁘게
해드리도록 하라고. "
마치 누이가 동생에게 타이르는 듯한 말투로 말했다.
놀랍도록 뜨겁게 달아있는 어머니의 몸 속에 맹렬하게 서 있는 육봉을 돌입하는 순간,
유우스케는 너무나 커다란 기쁨으로 울 것 같은 기분이었다.
그 생각은 모친도 마찬가지인 모양으로, 양손으로 유우스케의 등판을 단단히 안으면서,
밑에서 넓적다리로 허리를 꽉 조이어왔다.
" 아악, 유우짱... 유우짱, 멋있어, 이렇게 귀여운 얼굴을 하고는, 여기는 정말 훌륭하게
성장했네... 아아아, 엄마, 아주 기뻐, 유우짱이 엄마를 이런 식으로 사랑해 준다니... "
울먹이는 소리로 말하면서, 스스로 획획 허리를 크게 쳐 올렸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나긋나긋하면서도, 어머니의 비혈(秘穴)은 세게 조이고 있어서, 꽉꽉
유우스케의 육경을 단단히 졸랐다.
" 아아, 나도 붙여 줘, 제발. "
그런 소리가 들려오며, 유우스케의 등에 에미꼬가 바짝 몸을 겹쳤다.
" 유우짱, 좋겠네. 그렇게 동경하고 있던 어머님과, 이렇게 멋진 일이 이루어져서....
아아아, 나도 아버님에게 이런 식으로 안기고 싶었는데. "
마치 흐느껴 우는 듯이 말하면서, 에미꼬가 아래로 손을 뻗어서, 유우스케의 육경과
마사꼬의 육혈(肉穴)이 결합되어 있는 곳을 마구 만졌다.
그리고는 다른 손은 뒤로 둘러서, 유우스케의 잔뜩 움츠러든 고환을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어머니의 비육(秘肉)의 강렬한 조임과 에미꼬의 손에 의한 애무에 시달려서, 자지는 도저히
견디지 못하고, 부르르 부르르 떨기 시작했다.
" 아앙, 유우짱, 좋을 대로, 안심하고 해도 좋아....
아아아, 그래, 그거야. 엄마도 좋아, 좋다고. "
여느 때와는 전혀 이질적인, 달콤하고 정감이 서린, 아무리 생각해도 상냥한 모친다운
소리를 귀로 듣고, 유우스케는 전신을 오들오들 경련 하면서, 한층 더 강하게 수축하고 있는
밀호(蜜壺)의 맨 밑바닥을 겨냥해서, 작렬하는 분출을 한꺼번에 쏟아내고 있었다.
" 아아아, 에미도...나도, 오려고 해. 유우짱과 언니의 몸의 떨림이, 내 몸 속에 울리고 있어.
아악, 좋아, 에미도 와요. "
그런 울부짖는 듯한 에미꼬의 소리를 들으면서,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몸에 단단히 들러붙어
있었다.
한동안 뜸을 들여, 유우스케와 에미꼬의 호흡이 진정되는 것을 보고, 모친인 마사꼬가
머리맡에 손을 뻗어서, 티슈 페이퍼를 들고, 자신의 다리 사이에 깨운 다음에, 유우스케와
에미꼬의 고간을 깨끗하게 닦아주었다.
에미꼬도 자신이 벗어 던진 핑크색의 목욕타월로, 가슴파기와 얼굴의 땀뿐만이 아니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정성스럽게 닦아주었다.
그런 식으로 어머니와 에미꼬 두 사람에게서 보살핌을 받는 것으로 유우스케는 어린애로
되돌아간 듯한 달콤한 기분이 되었다.
그런 한편으로는, 그때의 마미 같이는, 어머니가 거친 소리를 내지 않았던 것에 약간의
불만을 깨닫고 있었다.
그렇게 생각은 했지만, 아까의 거센 분출 바로 뒤에는, 아직 일물이 똑바로 원기를 되찾는
데에는, 약간 시간이 걸릴 듯했다.
그러한 유우스케의 기분을 살펴 알아챘는지,
" 유우짱은 피곤할 테니까, 엄마가 에미짱의 상대를 해 주는 동안, 잠깐 쉬도록 해.
이런 멋진 유우짱을 프레젠트해 준 답례로, 이번엔 엄마가 에미짱을 즐겁게 해주고 싶어. "
그렇게 어머니가 말하고는, 커다란 종이 백에서 새카만 전동 인형을 꺼냈다.
그걸 본 에미꼬가 커다란 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유우스케의 눈을 지그시 응시했다.
" 그냥 구경만 해서는, 유우짱도 재미가 없겠지. 내가 즐기고 있는 동안에, 유우짱도
좋아하는 솜씨로, 상관없으니, 어머님에게 이리저리 해보지. "
그 말을 듣고 어머니 마사꼬도 젖어있는 눈을 반짝반짝 빛내면서, 유우스케의 얼굴을
지그시 응시했다.
그러나 아무 말 없이, 알몸의 에미꼬를 바로 뉘이더니, 다정한 손길로 무릎을 세우게 하고,
그 중심에 진흑의 라텍스 봉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아아, 이거, 좋아요.... 에미, 이것도 아주 좋아해요. "
그런 에미꼬의 소리에 응하는 듯이, 어머니가 손잡이의 스위치를 조작해서 바이브레이터를
꼬이게 하기 시작했다.
당황한 유우스케는 배를 깔고 엎드려서, 에미꼬의 허벅지 사이를 들여다보았다.
에미꼬의 예쁜, 핑크색의 골짜기에 반쯤 쳐 박혀 있는 흑봉은, 윙윙 하는 소리를 내며,
기괴한 뒤틀림을 보이고 있었다.
그것이 천천히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거나, 크게 뒤틀리는데 따라서, 통통한 대음순이
내측으로 말려 들어가거나, 거꾸로 엷은 갈색의 소음순이 밖으로 비어져 나와 꿈틀거리게
하기도 했다.
커다란 신음소리를 내기 시작하는 에미꼬는 어머니에게 맡기고, 유우스케는 한쪽 무릎을
세우고, 바이브레이터를 조작하고 있는 어머니의 뒤로 돌아가서, 우선 목덜미로부터 등골을
따라서, 혀를 여러 번 왕복시켰다.
그리고는 최후에는 크게 부풀어있는 엉덩이의 감촉을 듬뿍 입술과 혀로 맛보고는, 등골
바로 밑의 균열이 시작되는 부분을 혀로 간질이었다.
" 아악, 유우짱, 거기, 매우 기분 좋아... 아앙, 그래....
흐흐흐, 유우짱, 엄마의 다리 사이를 엿보는 것만이 아니고, 엄마가 알지 못하는 사이에
여자를 기쁘게 하는 방법도 단단히 공부한 모양이네. "
그 말에 유우스케는 흠칫했지만, 스커트의 속을 엿보고 있는 것을 알고서, 엄마는 자신도
은근히 즐기고 있었음이 틀림없다고 다시 생각했다.
그리고 어머니가 엉덩이를 띄워주는 것을 보고, 흐뭇해졌다.
재빨리 유우스케는 뒤로 누워서, 얼굴을 어머니의 엉덩이 밑으로 집어넣고, 다시 질척해진
골짜기나 엉덩이의 틈새에, 혀뿐만이 아니고, 코도 갖다대고, 수없이 왕복해 주었다.
" 아아, 유우짱, 엄마에게 굉장한 걸 해 주네... 아, 악, 그렇게 해 주면, 엄마....
아아아, 엄마, 견딜 수 없어. "
점점 더 질척질척해지는 커다란 보지에, 유우스케는 얼굴 전체를 거세게 문질러댔다.
거기로부터 극히 육감적인 여체의 냄새가 무럭무럭 치솟고 있었다.
" 아악, 어떻게 해... 아아아, 유우짱이, 멋진 걸 해주고 있어. "
그 커다란 신음에 동조하는 듯이.
" 악, 악, 좋아, 좋아, 좋아요... 에미도, 아주 좋아. "
그렇게 에미꼬의 흐느끼는 듯한 소리가 겹쳐서 나고 있었다.
그걸 들은 유우스케는 손을 뻗어서, 에미꼬의 엉덩이 아래에 손을 디밀어 넣어서, 전동
인형이 꾸물거리고 있는 주위를 쓰다듬어서, 손가락을 적시고, 엉덩이 중심의 옴폭 파인
곳에 마음껏 중지를 찔러 넣었다.
" 끼악! 괴, 굉장해, 유우짱이야? ...
아아아, 유우짱이네. 내 엉덩이에 손가락을 넣었네...
아악, 아악, 오, 오, 오,,, 아아아, 에미, 못 견디겠어. 아악, 이제 올 거 같아.
아악, 에미, 이제 오려고 해! "
그런 울부짖는 듯한 에미꼬의 소리에 장단을 맞추어서,
" 아아아, 나도야. 아악, 나도.... 아아아, 좋아, 나도 오려고 해. "
마사꼬가 동조하는 듯한 소리를 질러댔다.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클리토리스에 코끝으로 됭글됭글 거세게 문질러 대고, 동시에 손
끄트머리로 에미꼬의 엉덩이의 작은 구멍 속을 후벼 돌렸다.
" 악, 악, 안돼, 이제 그만, 와, 와, 와, 왔어. "
뾰족한 에미꼬의 소리에 맞추어서, 마사꼬의 엉덩이의 틈새가 크게 떨리며, 허벅지가
유우스케의 얼굴을 꽉꽉 조이어 왔다.
" 아악, 나도 야, 유우짱, 엄마도.... 아아아, 엄마도 유우짱의 입으로 오고 있어....
아아아, 유우짱, 유우짱, 엄마, 와요, 와요, 아아아, 왔어. "
절규한 직후, 어머니의 전신이 부들부들 거세게 경련하고 말았다.
어머니가 내보낸 끈적한 음액으로 젖은 얼굴을 옆으로 돌려서 숨을 고르면서, 유우스케는
얼굴 위에 쳐져서 얹혀져 있는 엉덩이를, 양손으로 천천히 쓰다듬어 주었다.
그리하고 있자니, 다른 여자에게서는 느껴본 적이 없던, 극히 안온한 기분으로 가득 차서,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풍만한 살 구릉에 꼭 달라붙어 있었다.
잠시 후에 두 사람의 호흡이 가라앉는 것을 보고, 유우스케는 아까의 보답으로 어머니와
에미꼬의 고간을 티슈 페이퍼로 닦아주었다.
두 사람 공히, 골짜기나 엉덩이 틈새는 물론, 안쪽 허벅지까지, 마치 밀크를 엎지른 것처럼
질척거리고, 시트에도 커다란 자국이 퍼져 있었다.
수십 장의 티슈 페이퍼를 쓴 뒤에, 유우스케는 두 사람의 전신의 땀을 목욕타월로 정성스레
닦았다.
어머니의 상아색 피부는 담담한 핑크색으로 물들어있어, 유우스케는 황홀한 기분으로 그
가슴파기에서 허리 주위를 특히 열심히 문질렀다.
옆으로 앉은 자세로 있는 마사꼬의 허벅지 사이에는, 젖어서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칠흑의
수풀이, 부드럽게 오그라들어, 함초롬이 자태를 보이고 있었다.
그걸 응시하고 있는 사이에, 페니스가 부쩍부쩍 볼륨을 늘렸다.
" 와아, 잘 됐군. 유우짱의 자지, 다시 원기가 돌아왔네. "
대단히 기쁜 듯한 소리를 에미꼬가 외쳤다.
" 자, 이번엔 어머님과 나를, 한꺼번에 해 보지. 내가 바로 눕고, 어머니가 위에서 덮친
스타일이 되면, 유우짱은 번갈아 넣을 수 있을 거야. "
어처구니가 없다는 듯한 얼굴로 에미꼬를 응시하던 마사꼬가, 휴 하고 큰 숨을 내 쉬고는,
" 에미도 참, 정말로 이상한 일을 생각해 내는 애로군. "
그리 말하면서도,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 잘 됐어요. 언니는 에미를 꼭 껴안고 있는 거예요. 틀림없이 최고예요.
언니와 유우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거예요. "
에미꼬는 커다란 베개를 두 개, 같이 포개서 자신의 엉덩이 밑에 괴고는, 바로 눕더니,
커다랗게 무릎을 둘로 벌렸다.
어머니도 바로 그 위에 몸을 겹치고는, 양다리를 벌려 주었다.
그 바람에 유우스케의 눈으로, 뻐끔히 벌어진 에미꼬와 어머니의 다리 사이가 정면으로
뛰어 들어왔다.
어찔어찔하는 듯한 흥분을 억누르면서, 유우스케는 팽창할 대로 팽창한 육경을 움켜쥐고,
우선은 어머니의 골짜기를 겨냥해서, 서서히 돌진하고 있었다.
그 순간 나긋나긋한 비육이 착착 휘감겨와서, 약간 넣었다 뺀 것만으로, 뜨겁게 달은 살
주름이 꾹꾹 육경에 달라붙어, 아플 정도로 조이어왔다.
그 상태로는 금방 폭발하고 말 것 같이 느끼고 있는데, 어머니가 손을 아래로 뻗어서, 꾹
하고 일물의 밑동을 눌러 주었다.
금방이라도 터질 것 같았던 유우스케의 육경은, 그 덕으로 그럭저럭 진정시킬 수 있었다.
크게 심호흡을 해서 기분을 가라앉히면서, 이번에는 아래의 에미꼬의 골짜기에 육봉을
밀어 넣었다.
에미꼬가 베개를 두 개씩이나 받쳐 놓은 바람에, 골짜기는 훌륭한 상태로 위로 향하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고운 등판에 바짝 가슴을 대고, 양손은 아래로 둘러서, 보동보동한
유방을 움켜쥐면서, 에미꼬의 옹색한 살 구멍을 서서히 귀두로 헤벌리며 밀어 넣었다.
" 악, 아-앙... 바이브레이터도 좋지만, 유우짱의 것은 훨씬 더 멋져요...
아-앙, 아아앙, 벌써 올 것 같아. "
그러한 에미꼬를 일부러 애를 태우듯이, 유우스케는 거기로부터 육경을 잡아 뺐다.
그리고 바로 모친의 밀호에 담뿍 담그고 있었다.
" 악, 좋아, 좋아.... 크게 느껴져. 유우짱, 엄마, 아주 좋은 기분이야....
아악, 아아아아아아아. "
어머니가 신음을 토하면서, 스스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거기에 동조하듯이 에미꼬도 커다란 소리로 외쳤다.
" 악, 악, 언니가 기뻐하는 게, 에미에게도 똑똑히 전해와요....
악, 아-, 에미도 느껴져요... 아아아, 유우짱과 언니의 허리의 움직임이, 아아악, 울려와요.
에미의 보지에, 윙 윙, 울려요... 아아아, 견딜 수 없어요. "
유우스케는 왼손을 자신의 사타구니 밑으로 내려서, 인지와 중지를 겹쳐서, 에미꼬의
육문(肉門)으로 비틀어 넣어주었다.
그리고는 쿡쿡 손가락을 들락거리면서, 자신의 허리도 모친의 골짜기 밑바닥을 겨냥해서
거세게 두드려 박았다.
" 악, 악, 이제 그만... 아아앙, 아앙, 이제, 이상하게 되고 있어요....
아아아, 악, 악, d, 오, 와, 와요! "
에미꼬의 절규에 맞추어서,
" 아앙, 엄마도야... 아아아아, 유우짱, 엄마도, 유우짱의 좆으로, 오, 오, 와!
아아아, 오, 오, 왔어! "
어머니의 입에서도 커다란 소리가 뿜어져 나왔다.
이제 도저히 참을 수 없게 된 유우스케도, 마치 육봉을 무엇인가에 강하게 쥐어 조이는 것
같은, 무시무시한 쾌감을 느끼고, 무아몽중으로 모친의 등에 달라붙어 있었다.
이윽고 3인의 거친 숨이 진정될 무렵, 에미꼬가 느릿느릿 몸을 일으켜서, 유우스케와
마사꼬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 죄송하지만, 저, 지쳐서 잠시 쉬고 싶어요.
저기, 유우짱의 침대를 빌려서, 한잠 자고 올게요. "
그런 말을 남기고, 청색 목욕 타월을 가슴파기에 두르고, 2층으로 올라가 버렸다.
" 정말로 저 애는 마음이 곱구나. 유우짱과 엄마를, 두 사람끼리 있게 해 주려고 생각해서,
저런 식으로 말하고 자리를 뜨네. "
과연 어머니는 에미꼬의 기분을 읽고 있구나, 하고, 유우스케는 감심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동시에 그렇게도 동경하고 있었고, 대단히 좋아하는 엄마와 두 사람만으로 된 것에,
심장이 펄럭펄럭 뛰기 시작했다.
" 유우짱도 피곤하지. 유우짱이 어렸을 때 같이, 엄마가 옆에 있어줄 테니까, 안심하고
자도록 해. "
옆으로 껴안은 자세로, 모친의 볼륨 있는 유방에 얼굴을 대고 있자니, 정말로 자그마한 때로
되돌아간 듯한 기분이 되어, 유우스케는 목전의 수유나무 열매를 꼭 닮은 유두에 입을
갖다댔다.
젖먹이 모양으로 쭉 쭉 빨고 있자니, 금방 그것이 딱딱하게 솟기 시작했다.
" 아앙, 아가도 참. 그렇게 강하게 빨면, 유두가 아파요. 젖은 좀 더 살살 빠는 거예요. "
말을 들은 유우스케는, 순간적으로 마미에게서 배운 것을 상기하고는, 극히 소프트하게 그
커다란 유두를 입술로 끼워 물거나, 혀끝으로 굴리는 듯이 하며 가지고 놀았다.
" 이런, 이 아기 좀 봐. 어느 틈에 못된 장난을 깨우쳤지... "
농담조로 말하고 있기는 해도, 유두가 보고 있는 동안에 무럭무럭 치솟고 있는 게 느껴졌다.
유우스케는 더욱 더 열심히 입술과 혀로 유두에 살살 애무를 계속했다.
" 악, 아-악, 아아-, 유우짱, 정말 어느 틈에, 그런 걸 배웠지?...
아아악, 엄마, 또, 아주 흥분이 됐어. "
어느 새 신음하는 소리를 듣고, 유우스케는 어머니의 민감함에 놀람과 동시에 자신의
테크닉으로 어머니가 기쁘게 되는 것에, 뭐라고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자랑스러워졌다.
그리고 어머니가 좀더 감심하도록 해 주려고, 오른 손을 아래로 뻗었다.
우선 다리 사이의 울창한 수풀을, 살살 쓰다듬기도 하고, 손가락 전부를 써서, 슬쩍 빗어
주는 듯이 해 보았다.
" 이런, 그런 것, 대체 누구에게서 배웠지? 에미짱이라고 해도, 그렇게 소프트하고 능숙한
애무는 안 하는데. "
그것에 대답할 기색도 없이, 유우스케는 더 밑으로 손을 뻗어서, 안쪽 허벅지 뿌리에 손톱을
가볍게 긁는 듯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어머니는 이미 넋이 나갔는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입을 헤벌려서,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완전히 자신이 붙은 유우스케는, 고의로 제일 민감한 작은 돌기에 손가락이 닿지 않도록
해서, 통통한 대음순이나, 거기에서 불거져 나와 있는 커다란 꽃잎을 닮은 소음순을 살살
쓰다듬거나, 가볍게 주무르는 듯이 해 주었다.
한동안 그렇게 하고 있는 동안에, 드디어 모친의 입으로부터,
" 악, 악, 아아아, 싫어, 그렇게 애를 태우면....
아아아, 제발, 좀더, 좀더 위쪽을... 아악, 제발, 얼른... "
커다란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그걸 들은 유우스케는 빙그르르 머리를 아래로 내리고는, 어머니의 포동포동한 넓적다리를
양손으로 크게 벌려서, 젖어있는 골짜기에 혀를 찔러 넣고 있었다.
거기로부터는 성숙한 여체의 생생하고, 농후한 냄새가, 후텁지근한 열기와 함께 솟아올라서,
유우스케는 머리가 어찔어찔한 듯한 흥분을 맛보면서, 앗 하는 사이에 고간의 힘이
되살아났다.
곧 그것을 감지한 어머니가, 유우스케의 허벅지를 양손으로 껴안고, 무럭무럭 커다랗게 되고
있는 일물의 선단을 입을 짝 벌려 머금었다.
미끈거리는 감각에, 유우스케는 자기도 모르게 헐떡이는 소리를 내고 말았다.
부풀은 귀두에서 밑동에 이르기까지, 입술과 혀로 천천히 더듬어가면서, 어머니도
신음소리를 짜내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몸의 저 깊은 밑바닥에서 끓어오르고 있는 좀이 쑤시는 듯한 쾌감의 물결을
감지하면서, 지금 듬뿍 입으로 맛보고 있는, 에미꼬와 비교해서, 훨씬 성숙한 어머니의
골짜기에, 푹 하고 자신의 육봉을 찔러 넣는 순간의 즐거움을 맛보기 위해서, 그 물결을
필사적으로 억누르고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 쪽은, 유우스케의 입술이나 혀가 교묘하게 움직여서, 소음순이나
클리토리스를 빨고, 핥고 돌아가는 바람에, 어느새 허벅지와 아랫배를 너울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입으로부터는,
" 악, 아악, 유우짱, 엄마는, 유우짱이 아주 좋아... 아아아, 유우짱, 그것, 좋아....
아아아, 유우짱의 입, 아주 좋아. "
토막토막, 신음성을 계속해서 내고 있었다.
더욱 더 그것으로 힘을 얻어, 유우스케는 이제 엉덩이의 틈새까지 흘러 떨어지고 있는, 매우
끈기가 있는 끈적끈적한 음액을 혀로 떠 올려서, 밑에서 위로, 보지 전체를, 수 없이
여러 번 크게 핥아 주었다.
때로는 혀를 둥글게 오므려서, 막대같이 만들고, 꿈틀거리고 있는 질구에 힘껏 찔러 넣고는,
들락거리고, 그 내측을 후벼 주었다.
그리고 그 틈에 좀 더 혀를 내려서, 두 개의 커다란 육괴(肉塊) 사이의 작은 구멍에도
마찬가지로 애무를 베풀었다.
그 효과는 놀랄 만 했다.
어머니는 유우스케의 성이 난 육봉에서 입을 떼고, 대신에 오른 손으로 단단히 움켜쥐더니,
" 악, 악, 유우짱, 엄마, 이제... 아아아, 이제. 또 유우짱의 입으로 와, 와, 왔어! "
쥐어짜는 소리를 내면서, 넓적다리로 유우스케의 얼굴을 단단히 끼워 잡고, 부들부들 전신에
경련을 일으키고 말았다.
유우스케는 허벅지 틈에서 얼굴을 잡아 빼고는, 몸을 일으켜서, 어머니 몸에 걸터타고 앉아,
단단히 오므리고 있는 모친의 다리를, 양손으로 억지로 크게 벌리게 했다.
그리고 아직도 꿈틀꿈틀하고 있는 하복부 아래, 중심을 겨냥해서, 딴딴하게 굳은 육창의
끄트머리를 쳐 질러 넣었다.
" 어그, 어그.... 아아아, 갑자기, 그런... 악아아아....
어그, 어그, 어그 히-, 히이-, 히익! "
이제 전혀 말이 안 되는 소리가, 어머니의 목구멍을 찢을 듯이 넘쳐 나오고 있었다.
유우스케는 허리를 떨어트리는 기미로, 휘감아 달라 붙어오고 있는 비육을 헤집으며, 혼신의
힘을 들여서, 밑에서부터 쳐 올리는 듯이 허리를 움직였다.
" 힉, 히익, 히이-.... , 악, 악, 나, 죽어.... 주, 죽어, 나 죽네......
억, 억, 이제.... 아아아, 유우짱, 아아아, 엄마, 유우짱의 좆으로 죽어어-. "
마치 단말마를 닮은, 목구멍을 째는 듯한 절규가, 어머니의 입으로부터, 뿜어져 나왔다.
처음으로 듣는 그 무시무시한 어머니의 쾌감의 소리에, 이제 어찌해도 참을 수 없게 된
유우스케도,
" 아아-, 엄마, 엄마, 나도 요, 아아아. 나도, 엄마의 보지 속에 싸요.
아아-, 나도 와, 와, 와요.... "
우는 듯한 신음 소리를 내면서, 맹렬한 기세로 허리를 휘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아뜩해지는 감격 속에서도 유우스케는 지금부터는 좀 더 수없이 몇 번이라도,
이런 멋진 소리를 엄마에게서 내게 해 주겠다고.....
마음으로 다짐하고 있었다.
새벽녘 가까이 되어서, 에미꼬가 2층에서 내려왔다.
마사꼬의 침실을 슬쩍 들여다보았다.
거기에는 황황한 불빛 밑에, 유우스케와 마사꼬가 머리를 거꾸로 하고, 옆으로 껴안은
자세로, 각각의 다리 사이에 얼굴을 들여놓은 채로, 평온한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었다.
그걸 본 에미꼬는, 유우스케의 등에 겹치듯이 옆으로 누웠다.
그리고는, 그 행복한 모자의 나신에 크게 팔을 두르고, 두 사람을 한꺼번에 가볍게 껴안아
주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