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11894 추천 0 댓글 0 작성 13.08.02


이 이야기는 네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Jim, 2부는 Amy, 3부는 Julie 4부는 다시 Jim
Martin이 이야기를 끝맺는다. 이 이야기는 상당 부분 사실에 근거를 두고 상상을 조금 덧붙였
다. 어디까지 사실이고 어디까지 허구인지는 독자 여러분에게 맡긴다. (작가가 이렇게 말하고
있지만 정말 어디까지가 진실인지 궁금합니다)


1부

Jim의 이야기

1장

나는 전화를 끊고 호텔에서 의자에 비스듬히 기대어 앉아있었다. 나는 지난 주로 열여섯이 된
딸아이 에이미와 통화하고 있었다. 벌써 3년만이다. 지금은 법적으로만 아내인 제인과 함께 옛
집에서 살고 있는 딸아이에게 간신히 기회를 보아 전화를 했던 것이다. 딸아이가 열여덟이 되기
까지 모든 접촉이 금지당한 - 전화나 편지까지도 - 내 자신이 얼마나 우스운 노릇인가. 나는 집
을 떠난 지 지난 삼년 동안 집 근처에도 가 본 적이 없었고 당연히 에이미를 만나지도 못했었
다. 그러나 지금 이곳에서 아내의 눈을 피해 몰래 만나려고 하는 것이다.
에이미는 아내에게 친구 타미의 집에서 하룻밤을 보낸다고 거짓말을 했고 물론 타미의 부모가
잠들면 타미가 이곳 까지 태워다 주고 또 다시 데리러 오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에이미는 그
럴듯하게 둘러대는데 소질이 있는 얘라서 이번에도 일이 잘 되었다.
    
나는 발코니로 나와 난간에 팔을 기대고 친숙한 샌프란시스코의 만위로 드리워진 지평선을 바라
다보고 있었다. 오클랜드의 잭 런던 스퀘어의 하이야트 호텔 12층에서의 정경은 정말 특별한 맛
이 있었다. 6월의 늦은 오후 해가 저물어가는 광경을 지켜 보면서 나는 20년 전 버클리에서 사
업을 시작한 이래로 얼마나 많은 변화가 있었는지 되새겨 보았다. 그리고 3년전 그날, 10월의
일요일 오후 무슨 일이 시작되고 벌어졌는지 잘 기억하고 있다.
나는 이제는 사라져가는 토종 캘리포니아 사람이다. 1957년 캘리포니아 남부의 추알라 비스타에
서 태어나 줄곧 미국 국적을 유지해 왔다. 우리 가족은 내가 여섯 살 때 지금의 샌프란시스코만
으로 옮겨 왔다. 그리고 캘리포니아 대학 영문학 교수인 아버지와 함께 이곳 버클리에서 자랐
다. 그리고 능력있는 집안에서 태어난 탓에 UC 버클리를 다닐 수 있었고 부모님은 내가 집에 살
면서 학위를 따기를 바라셨다. 실리콘 밸리에서 컴퓨터 붐이 일어나던 1977년 5월 나는 컴퓨터
분야의 학위를 땄고 친구인 래리 얼트와 함께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서 모은 돈으로 작은
아파트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우리가 개발한 제품은 마침 때를 잘 만나서 단 6개월만에 텔레그
래프 로드에 있는 사무실을 얻어 5명의 직원으로 제대로 된 사업을 펼칠 수 있었고 18개월 후에
는 12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또 나는 지금의 아내인 제인 심슨과, 래리는 다이앤과 각각 결혼도
하게 되었다.

나는 대학에서 제인을 조금은 알고 있었다. 영어를 전공한 그녀와 나는 서로 공통의 친구가 있
었고 또 아버지가 영문학부의 주임 교수였기 때문에 가끔씩 마주칠 기회가 있었다.
그녀는 과 파티가 있을 때마다 거의 모습을 드러냈고 나 또한 그곳에서 귀여운 여자 얘들을 만
날 수 있었기 때문에 보통 참석하곤 했다. 그 당시에는 컴퓨터를 전공한 얘들을 못생기고 이상
한 부류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 우리는 어느 학기의 파티에서 만나서 적당히 친해지게 되었
다. 제인은 다소 컴퓨터를 쓸 줄 알았고 또 재미있는 아이였다.   

우리 회사는 유능한 사무실 관리자가 필요할 만큼 커졌고 마침 제인이 지원해서 일을 시작했다.
나는 제인이 일하게 되어 기뻤는데, 우선 그녀와 함께 있을 수 있었고 또 많은 행정적인 일거리
들을 덜 수 있었기 때문이다. 래리에게도 좋은 일이어서 우리는 장부정리나 일에 필요한 경비
관리, 또 세금 계산 같은 일들에서 벗어나 좀더 창의적이 될 수 있었고 또 동시에 작은 사업도
할 수 있게 되었다. 제인은 숫자나 세금 양식등에 뛰어나고 우리가 고용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들과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어서 완벽한 직원이었다. 문제는 일 년 쯤 지나자 그녀가 이 일에
싫증을 내게 되어 우리의 새로운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학문을 배우
러 로스쿨에 다니기로 한 것이었다. 그래서 결국 그녀는 샌프란시스코의 어느 로스쿨을 다니게
되었다.

일 년 반 후 제인은 졸업을 했고 우리가 몇 가지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시점에 다시 합류
를 했다. 회사는 이미 50 여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었는데 그들 중 20명은 우리 상품에 대한
생산과 물류 지원을 하는 사람들이었다. 1981년 중반 상대적으로 임금이 싼 샌디에고로 생산과
물류 분야를 옮겼다. 그리고 그해 5월 25일 우리의 딸 에이미가 태어났다.

제인은 산고를 많이 치루어서 에이미가 태어난 후 의사는 또 다른 아이를 갖는 것은 위험하다고
말했다. 제인은 내가 정관절제 수술을 하기를 강하게 고집했고 나 또한 그에 반발해서 몇 주 동
안 크게 싸웠다. 사실대로 말하자면 제인이 로스쿨을 마친 이래로 엉덩이에 통증이 있었는데 혹
시 결혼 생활에 문제가 생기게 되면 나는 다시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능력을 포기한다는 것이 영
마음에 내키지 않았다. 결국 제인은 마지못해 피임수술을 하기는 했지만 내가 그녀에게 그것을
강요했다고 생각하여 다소나마 가슴에 응어리를 품고 있었다.   나는 그것이 썩 이유있는 결정
이었다고 생각했고 어쨌든 임신이 위험한 것은 내가 아니라 그녀였다. 결국 그녀가 스스로 해결
책을 마련하고 나에게 요구하지 않은 것은 매우 합리적이었다고 느껴졌다.

난관 봉합술이나 정관 절제술이냐 하는 논쟁은 실제로 우리 결혼에 긴장감을 가져왔다. 심지어
는 우리가 일을 할 때 공적인 사이가 되는 것 마저 힘들 지경이었다. 래리는 결국 제인을 사무
실에 두는 것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고 1983년 6월 제인은 다른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큰 로펌
(law-firm)중의 하나에 합류했다. 새로운 일을 가지게 된 제인은 좀 잠잠해졌고 우리의 사업도
잘 되어 제인과 나는 버클리 힐에 있는 큰 집으로 이사했다.

1988년 크리스마스 부모님이 비행기 사고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모든 일이 순조로웠다. 부모님의
죽음은 나에게 큰 손실이었고 슬픔속에 여섯 살 된 딸 에이미에게 (제인보다는) 더 감정적으로
의지하게 되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다.

에이미는 무척 유쾌한 작은 아이로 아름답고 발랄했다. 딸아이의 머리칼은 크레용 상자에서 밤
색(burnt umber)이라고 불리우는 색깔로 변해갔다. 그런데 가장 친한 친구인 줄리(래리의 딸로
에이미보다 며칠 늦게 태어났다)가 burnt umber의 발음이 안 되어 bummer로 말했고 에이미는 머
리색깔이 빨간빛을 띤다고 여겼다.그녀는 새로운 회사에서 많은 시간을 일했고 반대로 나의 일
양은 점점 줄어들었다. 나는 많은 프로그래머와 엔지니어를 고용했고 나는 단지 회사의 계획을
세우고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주 일과가 되었다. 그리고 집에서 인터넷과 전화로 대신 일을 처
리하는 일도 빈번해졌다. 내가 에이미를 돌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에이미와 제인은 점점 더 멀
어졌다. 에이미가 학교에 들어가게 되어 그 얘 얼굴을 보는 시간이 줄어 들자 나는 더더욱 딸아
이가 그리워졌고 그 얘가 없는 내 삶이 얼마나 공허한지 깨닫게 되었다.
회사가 커짐에 따라 나는 펜실베니아의 MBA과정을 등록했다.

다음 2년간 우리 집안은 무척 바빴다. 나는 아침 일찍 일어나 1시간 동안 체증에 시달려서 30마
일 떨어진 파로알토로 갔고 제인은 에이미가 학교에 갈 때까지 집에 머물렀다. 대신 에이미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에 내가 집에 있어야 했고 아내는 늦은 일과를 보충하러 7시 8시 까지
근무를 했다. 에이미와 나는 둘이서 저녁을 먹고 비디오를 보고 또 제인이 올 때 까지 책을 읽
어준 후 에이미가 잠자리에 들고서야 내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나는 딸아이를 돌보
는 것이 전혀 싫지 않았는데 그만큼 에이미가 사랑스럽고 밝은 아이였기 때문이다. 우리는 함께
옛날 영화를 보는 것을 좋아했고 영화에서 배우들이 말하기 전에 그대로 흉내내 보다가 서로 웃
곤했다. 아내는 바보같다고 하며 그것을 싫어했는데 결국 우리와 함께 영화를 보지 않았다.
1991년 MBA과정을 끝내고 집안일은 당분간 정돈이 되었다. 사업도 잘되어 어느날 래리는 은퇴하
여 회사의 지분에서 생기는 지분반으로 산타바바라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에
이미는 줄리가 떠나자 무척 그리워해서 여름방학초 3주는 에이미가 산타바바라로 가고 또 개학
하기전 3주는 줄리가  우리를 방문하기로 결정하였다. 두 아이는 몸이나 성격이 몹시 다른데도
놀라울 정도로 잘 어울려서 함께 있을 때는 친자매같았다.  

줄리가 이사한 후 에이미는 전보다 더 나에게 의지하게 되었다. 딸애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우리는 남들이 생각하기에 좀 괴이한 재능을 개발하게 되었다. 예를 들면 서로의 말을 완성시키
는 것 따위였는데 그것은 무척 아내를 화나게 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가 하는 모든 일들이
어느 정도는 아내를 화나게 만들었던 것 같다.
1994년 가을 일은 시작되고 있었다.
에이미는 열세살 오개월의 나이였고 내 눈에 보기에 이제 막 아름다운 여자로 접어들려는 초입
에 들어있었다.
내가 서재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 풋볼을 보며 꾸벅꾸벅 졸고 있을 때 에이미가 전속력으로 방안
에 뛰어들었다.
"아빠 내 머리좀 보세요. 침대에 있는 선반에 책을 올려놓고 있는데 선반 끄트머리가 벗겨져서
머리위로 떨어졌어요. 너무 아파요. 아빠가 피나는지 한 번 봐주세요"
에이미는 늘 드라마틱하게 이야기를 꾸며내는 것을 좋아했는데 늘 방청소해라 얌전해라 하는 아
내와 달리 난 곧잘 딸아이 비위를 맞춰주었다. 그래서 에이미는 내가 엄마보다 주위를 끌거나
용돈을 더 타내기에 좋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에이미는 내 무릎위로 다리를 벌리고 앉아서 자신의 머리위를 보게했다. 그애는 무릎까지 오는
티셔츠에 신발없이 양말만 신고 있었는데 내 앞쪽으로 머리를 기대자 늘어진 셔츠가 벌어져서
나는 지금껏 내가 본 것 중 가장 예쁜 작은 젖가슴 두 개를 볼 수 있었다. 아내가 나나 에이미
가 벗고 다니는 것을 싫어했기 때문에 나는 딸애의 벗은 모습을 세 살 이후로 본 적이 없었다.
에이미의 가슴은 정말로 아름다웠다. 작은 오렌지 사이즈에 가벼운 핑크빛 방울모양의 젖꼭지,
희미하게 흔적을 보이는 엷은 파란색 정맥들. 딸애의 젖꼭지는 유방의 꼭대기에서 나를 향해 솟
구쳐 있었다. 에이미가 머리의 상처난 부분을 보이기 위해서 두 손을 머리 위로 올리자 두 개의
작은 가슴이 부풀어 올라서 그 사이가 벌어졌고 젖꼭지는 더욱 선명하게 솟아 올랐다.  
"봐요. 아빠. 여기에요. 혹이 난 것 같은데 피도 나요?"
나는 딸애의 머리를 보고 있지 않았다. 그애의 어린 가슴에 사로잡혀서 아무 말도 할 수 없었
다. 내가 즉시 대답하지 않자 딸애는 눈을 들어 나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내가 자신의 셔츠속
을 훔쳐 보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나는 얼른 눈을 때었으나 에이미는 내가 어디를 보고 있
는지 분명히 알아차렸다. 나의 시선이 그녀의 얼굴을 향했을 때 나는 그애의 젖가슴이 단단해졌
다고 맹세할 수 있다! 에이미는 재빨리 뒤로 당겨 앉아서 이번에는 머리를 앞으로 수그렸다.
"이봐요. 아빠. 정말 아파요"
내가 그애의 머리를 쳐다 보았을 때 나는 내 남성이 딱딱해지는 것을 느꼈다. 나는 내 자신에게
정신좀 차려라, 지금 에이미 앞이다 라고 말했다. 물론 에이미는 벌써 열세살이고 작년에 초경
을 했으니 가슴이 나왔다고 해서 이상할 것이 없었다. 나는 에이미의 머리를 살펴 보았지만 작
은 혹이 있을 뿐이고 어디에도 피가 난 자국은 없었다.
"애야 괜찮다. 내가 뽀뽀 한 번 해 주면 금방 나을거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아이의 머리 위에 살짝 뽀뽀를 해 주었다.
"자 이제 축구 좀 보도록 해 다오. 너는 가서 옷 갈아입고 저녁 먹을 준비해야지."
"아이 참. 아빠는 늘 날 어린애 취급한다니까. 아빠는 딸래미 보살피는 것보다 축구보는게   더
좋은거죠?"
에이미는 토라진 목소리로 말했다.
에이미가 내 무릎에서 내려올 때 그 짧은 시간에 잠깐이나마 그 애의 팬티가 보였다. 에이미는
앞에 레이스가 있는 하얀 면팬티를 입고 있었는데 분명 음순의 아웃라인과 작고 까만 털의 흔적
이 팬티에 비쳐 보였다. 그애는 내 무릎에서 내려오자 호기심어린 눈초리로 나를 쳐다 보았는데
마치 내가 자신의 가랭이 사이를 봤는지 안 봤는지 확인하는 것 같았다. 에이미가 방 밖으로 나
갈 때는 나의 착각이었는지는 몰라도 들어올 때 보다 더 엉덩이를 흔드는 것 같았다. 반쯤 단단
해진 자지는 수그러들었지만 갑자기 딸애의 엉덩이가 몸의 다른 부위와 균형잡히게 잘 빠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이미는 계단을 올라가면서 잠깐 멈추더니 고개를 뒤로 돌려 지금까지 내가 한
번도 보지 못한 눈빛으로-다 큰 여자의 호기심어린-나를 쳐다 보았다.
다음 날 아침 조깅을 하면서 에이미에 대한 나의 새로운 감정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나는 분명
딸애에게 성욕을 느끼고 있었고 저녁 내내 딸애의 몸에서 눈길을 떼기 어려웠다.(딸애는 내 눈
앞에서만 움직이려 하는 것 같이 보였다)  다행히도 아내는 로펌에서 파트너가 되기 위해 열을
쓰고 있었으므로 이런 나를 눈치채지 못했다. 다만 에이밍에게 집안에서 뛰어다니지 말고 앉아
서 TV를 보거나 가서 자라고 말하는 정도였다. 에이미는 아내가 잠깐 부엌으로 간 사이에 나에
게 와서 굳나잇 키스를 했다. 그애는 잠잘 때 입는 셔츠로 다시 갈아입고 있었고 몸을 수그릴
때 낮과 같이 가슴이 다 들여다 보였는데 젖꼭지가 지금은 훨씬 더 진한 핑크빛으로 변했고 단
단해 보였다. 마치 끝이 주름지고 도드라진 연필 끝에 달린 작은 지우개 같았다. 딸애는 나에게
살짝 기대서 늘 하던대로 볼에다 하지 않고 내 입술에 가볍게 키스를 했다. 나는 깜짝 놀라서
나도 모르게 조금 뒤로 물러섰는데 그애는 잠깐동안 장난기 어린 눈빛으로 쳐다보다가 '엄마 잘
자' 하고는 계단 위로 뛰어올라갔다.
나는 조깅을 하면서 어제 벌어졌던 일들에 대해 계속 생각했다. 내가 왜 이런 느낌을 갖는 걸
까. 세상의 모든 아버지가 딸아이가 자람에 따라 이런 감정을 가지는 걸까? 이것이 소유욕이라
면 내가 딸아이를 여자로서 소유하고 싶어하는 걸까? 나는 늘 에이미에 대해 보호하는 입장이었
지만 지금 아이를 성적으로 느끼게 되자 예전과는 다른 감정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 나와 딸
애는 지금껏 모든 것을 공유하고 살았는데 섹스라고 해서 다를까? 만약 그애가 날 유혹하려 했
다는 내 짐작이 맞는다면 아니면 적어도 나를 그런 연습을 하기 위한 안전한 상대로 여긴다면
분명 나에게는 즐거우면서도 편하지 않은 여행같은 느낌이 들 것 이었다. 에이미는 분명 자기가
갖고 있는 성적매력의 힘을 인식하게 될 것 이고 그 여행이 진행이 되어 갈수록 더 모험적으로
나올 것이다. 나는 어제 오후 이후로 그 생각에 완전히 사로잡혀 딸애의 벗은 몸을 더 보고 싶
어 견딜 수 없었다. 나는 그애의 꽁무니를 쫑아다니거나 아니면 딸애가 내 방에 들어올 때 마다
두근거리며 훔쳐보면서 내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지는 않겠다고 결심했다. 하지만, 딸애가 모르
는 방식으로 그애의 작고 섹시한 몸뚱아리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기로 했다.
2마일 정도 달리고 나서 나는 결국 내가 원하는 것-서두르지 않고, 또 안전한 방법으로, 에이미
에게 눈치채이지 않는 선에서 그애의 벌거벗은 몸을 보는-을 하기로 결심했다. 어떻게 하면 소
원을 이룰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우리 집의 화장실이나 침실문은 늘 닫혀있고 또 화장
실 문은 늘 잠겨 있어서 어려움이 많았다. 우리집의 누구도 노크를 하지 않고는 침실문을 함부
로 열지 않도록 되어있었고 또 우연을 가장하여 딸애의 방에 뛰어든들 내 속셈만 탄로날 뿐 그
다지 좋은 생각은 아닌 것 같았다. 딸애 방 창문도 생각해 보았지만 늘 커튼이 드리워져 있고
또 2층이라 실효성이 적었다. 마침내 한 가지 방법이 떠올랐다. 나와 제인이 집에서 사무를 보
기 위해 이용하는 방이 있었는데 마침 그 방이 화장실과 맞닿아 있었다. 나는 늘 조깅을 마치고
에이미를 깨운 후 에이미가 샤워하는 동안 그 방에서 조간 신문을 보곤 했다. 그리고 큰 방 화
장실에서 샤워를 하고 커피나 토스트를 만들어 막 일어난 제인이 샤워를 마치기를 기다리곤 했
다. 이런 정황을 생각해 볼 때 결국 해결책은 에이미가 샤워를 하는 화장실에 있었다.
집에 돌아오자 바로 위층 에이미가 쓰는 화장실로 가서 유심히 살펴보았다. 잠시 살펴보는 동안
에이미가 어제 입었던 레이스 달린 하얀 팬티가 눈에 띄었다. 나는 그것을 집어들고 딸아이의
보지가 맞닿는 부분을 보았다. 곧 희미한 얼룩이 눈에 띄었고 나는 그 부분을 코로 가져가 에이
미의 달콤한 처녀의 내음을 들이마셨다. 나는 이전에 이런 일을 한 적이 없었고 조금 변태짓 같
았지만 곧바로 내 물건은 단단해졌다. 나는 등뒤의 문을 닫고 반바지를 내린 후 자지를 꺼내 놓
았다. 딸아이의 팬티에 얼굴을 묻고 또 얼룩이 진 부분을 혀로 해으면서 지금껏 살아오면서 가
장 근사한 자위를 했다. 많은 양의 정액이 세면대로 튀어 올랐고 이런 딸아이에 대한 망상은 밤
는게 까지 계속되어 마음속을 애태울 뿐이었다.
사정이 끝난 후 제 정신을 찾자 화장실 벽이 눈에 들어왔고 내가 바라는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
아낼 수 있었다. 우리 집은 외풍이 있는 편이어서 아침에 샤워할 때 무척 춥기 때문에 에이미는
지난 겨울 큰 방 화장실처럼 벽에 달린 히터를 달아달라고 보채곤 했었다. 그 히터를 지금 달면
만사가 해결되는 것이다. 나는 정액을 깨끗이 닦아낸 후 화장실을 나왔다. 나는 2층을 가로질러
바로 에이미의 방으로 가서 가볍게 노크를 해서 아이를 깨웠다.
"들어와요 아빠"
딸아이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방문을 열고 안을 들어다 보았다. 에이미는 빨간 빛이 나는 밤색 머리칼을 베개위에 풀어
놓은 채 똑바로 누워있었다. 그 모습이 무척이나 어리고 신선하고 아름다워서 나는 바로 딸아이
의 몸위로 뛰어올라 미친 듯이 온몸을 탐하고 싶었다. 단지 그 본능이 잘못된 것이라면 이 애가
내 딸 에이미라는 것 뿐.     
"아빠. 잠깐 이리 와서 얘기좀 해요"
나는 바지에 정액자국이 묻어 있었고 또 내 물건이 아직 반쯤 단단해져 있는 상태기 때문에 너
무 가까이가기 싫었다.
"애야. 지금 조깅을 하고 와서 땀이 범벅이란다. 자 얼른 일어나서 샤워하고 밥먹어야지."
나는 그냥 문가에 기대어 말했다.
"알았어요 아빠"
에이미는 침대에서 재빨리 일어났다. 그때 얼핏 딸애의 보지를 볼 수 있었다. 분명 아까 화장실
에서 본 팬티를 벗고는 다시 입지 않은 것 같았다. 나는 멍하니 문가에 서 있었고 딸애가 다가
와 나를 붙드는 순간 우연히 젖가슴이 내 팡에 와 닿았다.
"빨리요 아빠. 샤워를 하고 나온 여자에게 아침식사를 마냥 기다리게 할 거에요?."
에이미는 눈썹을 내리깔며 지긋이 나를 올려다 보면서 허스키한 목소리로 말했다.
나는 그애가 그렇게 허스키하고 섹시한 톤으로 말하는 것을 들어보지 못했는데 분명 같이 본 올
드 무비의 대사를 흉내낸 것 같았다. 그 목소리는 내 남성을 다시 곤두서게 했다. 난 곧 뭔 일
을 벌이거나 아니면 남은 일년 내내 이렇게 발기한 채로 지내야 될 것 같았다. 내가 화장실에
히터를 달거라고 말하자 에이미는 나에게 달려들어서 두 팔로 꼭 껴안고는 입술에 쭉하고 키스
를 해댔다.
"아빠는 이 세상에서 최고에요. 난 아빠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거에요"
에이미는 내 목 근처에서 나직이 소근거렸다. 그애의 음부는 이제 내 넓적다리를 누르고 가벼운
열기를 뿜어내고 있었는데 잠시후 에이미는 나를 밀치고 휙 돌아 화장실로 달려갔다. 나는 히터
를 설치해 주는 데에 다른 불순한 동기가 있음을 인정해야 했지만 나름대로 그것을 합리화시켰
는데 즉 이런 일로 딸아이의 정신에 해를 끼치지 않고 내 소망을 이룰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
하는 식이었다. 어쨌든 이런 일이 순식간에 벌어졌다는 사실에 새삼 놀랐다. 지난 18시간 동안
나는 딸아이에 대한 망상에 미친 듯이 빠져있었다.
  그 날 나는 히터를 사서 딸아이와 아내가 저녁에 쇼핑을 나갈 때까지 기다렸다. 나는 지하 작
업실로 내려가 히터의 뒷부분에 직경 1인치 정도의 구멍을 뚫었다. 내가 사무를 보는 방 벽에는
전기 스위치가 달려있는 스위치판이 있었는데 나는 전선을 제거하고 스위치 박으의 뒷면에 구멍
을 뚫어 이미 히터에 뚫은 구멍과 일직선이 되도록 했다. 그리고 다시 에이미의 화장실로 가서
구멍이 그쪽에서 눈에 띄는지 살펴보았다. 내 사무실에서 불을 켜놓지 않는 한 눈에 띌 염려는
없어 보였다. 사무실에서 보는 전경은 꽤 괜찮았는데 바로 화장실 벽의 거울을 볼 수 있기 때문
에 그 거울을 통해 화장실 전체의 모습이 한 눈에 들여다 보였다.
다음날 조깅을 하면서 내가 벌이는 일에 대한 도덕적 자책과 함께 혹시나 에이미나 제인에게 들
키면 어떡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지금껏 에이미와 내가 간직해온 서로에
대한 믿음이 한 번에, 영원히 무너져내릴까? 딸애의 나체를 훔쳐보는 아버지를 그애는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나는 처음 1마일째를 달리면서 모든 도덕적 문제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렸고 내가
벗은 몸을 좀 본다고 해서 설마 딸아이에게 무슨 잘못이야 생기겠냐는 식으로 생각했다. 나는
많은 가족들에게 이런 식의 격의 없이 벗은 몸을 드러내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고 확신했
고 오히려 아내가 이런 자연스러운 일들을 불합리하게 가로막고 있다고 생각했다. 내 자신을 합
리화시켜 나갈수록 나와 딸아이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아내에 대한 적개심이 끓어올랐다. 아내
는 침대에서 전혀 능동적이지 못했고 먼저 섹스를 시작하지도 않았으며 내가 조금 색다른 행위
를 요구하면 마지못해 받아들이곤 했다. 내가 정관수술을 거부한 이래로 이런 일은 더 심해졌으
며 제인이 파트너가 되기위해 매달려온 지난 한 해 동안은 아예 관계조차 가지지 않았다. 나는
에이미의 눈에서 아내보다 훨씬 더 완전한 포용력과 사랑을 보았다. 만약에 곧바로 에이미의 방
으로 들어가 나를 위해 옷을 벗어달라고 하더라도 그애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굳게 믿었지만 그
것은 내가 내 감정을 추스릴 때까지는 위험을 감수할 만큼 적당한 방법이 아니었다. 
물론 열세살 짜리 딸애의 알몸을 훔쳐보다가 들킬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계속 나를 괴롭혔다. 만
일 히터 뒤의 구멍을 에이미가 알아차리고 바로 엄마한테 달려가버리면 어떻게 할 것인가? 더
나쁜 것은 제인이 발견할 경우다 .난 분명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내 딸을 잃고 말 것이다. 게
다가 지금껏 내 자신을 남의 사생활이나 엿보는 놈으로 여긴 적이 없었고 또 그것이 이처럼 자
극적으로 생각된 적도 없었다. 하지만 현 상태로는 에이미의 알몸을 본다는 것에 모든 정신을
빼앗기고 있었다. 어쨋든 그 날 아침 나는 조깅을 하면서도 마음 속의 갈등에 시달리고 있었고
결국 모든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한 번 봐야겠다' 라고 결심하게 되었다.
집으로 돌아가는 중에도 난 여전히 주저하고 있었다. 난 곧바로 사무실로 가서 스위치 판을 뜯
어내고는 다시 에이미의 화장실로 가서 불을 켜고 히터의 뒤로 구멍이 보이는지 유심히 관찰했
다. 결과론적으로 구멍이 있다는 것을 처음부터 알고 보더라도 그 흔적조차 쉽게 찾기는 힘들었
다. 이번에는 화장실 문을 열어둔 채 불을 끄고 보자 아까보다는 훨씬 눈에 잘 띄었다. 결국 화
장실에 불이 켜지지 않은 상태에서 사무실의 스위치판을 뜯어낸다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일이었
다. 운이 좋다면 지금은 밤이 긴 계절이어서 에이미는 일찍 일어나서 화장실로 들어가자마자 
곧바로 불을 키게 될 것이다. 나는 다시 사무실로 가서 스위치판을 원래대로 해 놓고는 에이미
를 깨우러 갔다. 나는 점잖게 노크를 하고 일어날 시간이라고 말했다.
"알았어요. 아빠. 금방 일어날께요" 
에이미가 부드러운 목소리로 대답하는 것이 들려왔다.
나는 곧바로 사무실로 와서 문을 잠갔다. 그리고 다시 화장실로 향하는 판자를 떼어내었다. 화
장실은 불이 꺼져 있었지만 여전히 잘 보였다. 하지만 만일 에이미가 화장실에 불을 켜지 않고
들어온다면 얼른 판자를 덮어야 했다. 벽에 얼굴을 붙이고 눈을 조그만 구멍에 들이댄 체 서 있
는 내 가슴은 쇠로된 해머소리같이 쿵쾅쿵쾅 뛰고 있었고 입안은 바짝 말랐다. 드디어 에이미의
방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려오자 난 갑자기 용기를 잃고 벽에서 떨어졌다. 하지만 다시 정신을
차리고 구멍에다 눈을 갖다댔다. 곧 화장실 문이 열렸다 닫히고 잠기는 소리가 들려오고 또 화
장실 안이 갑자기 환해졌다. 에이미가 내 시야에 들어와서 세면대 앞에 서더니 앞으로 기대어
거울을 바라보았다. 딸아이는 긴 축구셔츠에 하얀 양말을 신고 있었다(에이미는 발이 차다고 늘
불평한다) 에이미가 앞으로 기대어 있자 셔츠가 위로 밀려올라가서 핑크빛의 귀여운 엉덩이 끝
부분을 살짝 드러내었다. 난 도저히 숨을 쉴 수가 없었고 내 자지는 부풀어 올랐다. 딸아이 몰
래 이렇게 은밀한 부분을 지켜 보고 있다는 생각에 믿을 수 없을 만큼 격렬한 감정의 물결이 밀
려왔다. 나는 비로소 사람들이 '몰래 카메라' 같은 것에 왜 관심을 갖는 지 그 이유를 알 수 있
었다. 단순히 벌거벗은 몸을 본다든가 하는 차원을 떠나서 피관찰자 몰래 그들이 대중앞에 내
놓는 가식적인 얼굴 밑의 매우 사적인 부분까지도 보고 또 그들 자신도 모르는 것까지 속속들이
알아내는 이런 행동이 마치 신이나 된 것 처럼 느끼에 하는 것이다.
에이미는 다시 일어나서 변기 쪽으로 가더니 돌아서서 셔츠를 올리고는 변기위해 앉았다. 그러
면서 가랭이 사이의 털이 얼핏 보였지만 너무 짧은 시간이어서 많이 보이지는 않았다. 그애는
몸을 조금 앞으로 수그렸고 곧 오줌누는 소리가 들렸다. 곧이어 일을 다 본 듯 화장지를 조금
뜯어내더니 가랭이 사이를 닦아냈다. 이번에는 그곳의 털을 좀 더 잘 볼 수 있었는데 에이미는
필요이상으로 오랫동안 닦는 것 같았다. 화장실 물을 내린 에이미가 입고 있던 셔츠의 밑부분을
잡더니 머리위로 끌어당겼다. 난 거의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맙소사, 딸아이는 몸에 걸친 거
라고는 이제 양말 한 짝 뿐이었다! 그애는 나를 향해 돌아서더니 히터쪽으로 걸어왔다. 그때 얼
마나 좁은 구멍에 두 눈을 들이밀고 있었던지 누가 나를 향해 총을 쏘아도 그 자세 그대로 죽을
수 밖에 없었을 것이다. 지금 나를 향해 다가오는 이 어린 소녀가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모습
이었다. 잠자리에서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머리는 헝클어져서 얼굴에 달라붙어 있
기도 하고 어깨까지 내려오기도 하였다. 노브라 노팬티로 잠을 자서일까 가슴과 엉덩이에는 자
국없이 부드러운 아이보리색의 피부만 있었다. 작은 유방은 탱탱하며 사랑스러웠고 차가운 공기
를 맞아서 젖꼭지는 단단해져 있었다.  허리는 잘록했고 엉덩이는 이제 막 여자의 모습을 갖추
어 가고 있었다. 다리는 놀라리만치 무척 길어서 몸의 삼분지 이는 될 것 같았다. 단지 길 뿐만
아니라 속이 여문 듯 충만해 보였고 단단하면서도 무척 부드럽게 보였다. 내 시선은 곧 에이미
의 허벅지로 내려갔다. 그곳에 딸아이의 아름다운 꽃잎이 있었다. 조금 돋출된 언덕에 빨간 빛
나는 밤색의 수풀이 우거져서 섬세한 균열을 감싸고 있었다. 그애의 허벅지는 그처럼 작은 소녀
들에게 어울리는 조그마한 비밀의 공간을 가지고 있었다. 내 손은 본능적으로 바지속으로 들어
가서 무릎아래로 끌어내리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단단해진 자지를 꺼내놓았다. 나는 에이미의
아름다운 몸을 바라보며 자지를 움켜쥐고 수음을 하고 있었다. 그애가 히터를 켜기 위해 이쪽으
로 오자 이제 한발짝 정도나 될까 하는 거리에서 클로즈업된 유방을 볼 수 있었다. 난 얼른 입
을 내밀어 이처럼 아름답고 작은 젖가슴을 빨고 싶었다. 히터가 돌아가서 따뜻한 공기를 가슴위
로 쏘아내자 딸애는 낄낄대면서 왼쪽 젖꼭지를 잡고는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으로 살짝 비틀었
다. 부드러운 신음 소리가 들려오는 것 같더니 갑자기 저편으로 가서 양말을 벗어던지고는 샤워
기 아래로 뛰어들었다. 그렇게 폴짝 폴짝 뛰는 통에 젖가슴은 흔들렸고 또 근사한 엉덩이도 볼
수 있었다. 에이미는 흔히 말하는 bubble-ass 즉 작고 단단하며 암초처럼 튀어나온 엉덩이를 가
지고 있었다. 저 엉덩이를 타고 뒤에서 범하면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그애가 샤워기 물줄기를
조절하러 몸을 앞으로 숙이자 가랭이 사이가 그대로 들어다 보였다. 이렇게 다리를 벌리고 서있
자 꽃잎은 살짝 벌어져서 그 속의 구멍까지 들여다 보였다. 이때 나는 벽을 향해 많은 양의 정
액을 뿜어댔는데 나도 모르게 신음 소리가 제법 커서 걱정이 되었으나 물줄기가 계속 흐르고 있
어서 안심이 되었다. 나는 사정을 향하면서 "널 갖고 싶단다 에이미야. 이건 너를 위한 거다"
라고 중얼 거렸다. 딸아이는 이제 욕조 속으로 들어가샤워실 커텐을 쳤다. 난 자지를 손에 쥔
채로, 몹시 지쳐서 의자위로 무겊게 주저앉았다. 이 얼마나 놀라운 경험인가! 딸아이는 눈부시
도록 아름다웠다! 이제 남은 일은 에이미를 범하는 일만 남았다. 물론 문제는 '왜' 가 아니라 '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일을 벌여 나가느냐 하는 것이었다.        
 
 
[번역] 사랑스런 내 딸 에이미 1-2 (원제:Amy by Centaur))
2장

다음 날 아침에도 에이미가 샤워하는 모습을 몰래 훔쳐봤다. 전날과는 다르게 에이미가 샤워를
마칠 때 까지 사정을 참을 수 있어서 샤워실에서 나온 딸아이의 아름다운 몸을 보면서 오르가즘
에 이르렀다. 그애가 부드러운 수건으로 젖가슴과 가랑이를 닦는 모습을 본 것은 또 하나의 믿
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 지금 그 날, 그 화요일을 회상해 보면 딸아이가 몸을 닦으면서 타월로
보지를 문지르던 광경이 떠오른다. 수건을 가랑이 사이로 넣어 얼마동안 문지르다가 손을 엉덩
이 뒤로 돌려 수건을 잡더니 가랑이 사이에 낀 수건을 앞뒤로 움직여 댔던 것이다. 분명 아까
본 그 작은 꽃잎을 자극하는 듯 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직이 신음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다시
세면대 쪽으로 가더니 두 다리로 버틴 채 몸을 앞으로 숙이고는 한 손을 다리 사이로 집어 넣어
꽃잎을 바깥 쪽 부분을 자극했고, 한 편으로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잡고 살며시 비비기 시작했
다. 그 광경에 갑작스레 사정할 것만 같았던 나는 얼른 자위를 그만 두었다. 지금 수음하는 딸
아이의 모습을 보고 즐기고 싶었고 또 가능하다면 함께 절정에 오르고 싶었기 때문이다. 한참을
그렇게 보지를 문질러 대던 에이미는 손을 얼굴로 갖다 대고 냄새를 맡는가 싶더니 손가락을 입
안에 갖다 대고 빨아서 촉촉히 적셨다. 다시 신음 소리가 커지면서 젖은 손가락을 가랑이 사이
로 가져가 계속 문지르더니 가슴을 만지고 있던 오른 손가락을 침으로 적셔서 한참 클리토리스
를 자극하고 있는 오른 손에 보조를 맞추어 보지 구멍 속으로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보지를
자극하고 있는 손동작이 빨라지면서 엉덩이도 세면대를 향해 부대끼고 있었다. 에이미의 입은
벌여져서 헐떡이고 시작했고 빨간 빛나는 머리칼은 가슴위에서 나부껴 작고 예쁜 유방을 칼라풀
하게 물들였다. 두 손의 움직임은 점점 더 빨라졌으며 신음소리 역시 더 커졌다.
"아, 앙, 아, 음..."
딸아이는 계속 신음했고 왼쪽 가운데 손가락은 꽃잎 속에서 원형을 그리며 움직여댔으며 오른
손은 클리토리스에 직접 대고 수직으로 문질렀다. 나 역시 그애가 절정으로 향하는 것을 느끼며
불끈거리는 남성을 용두질쳤다.
"아, 아, 지금요, 지금. 이렇게 해줘요... 아빠...날 가져요..."
사정을 하면서 나는 깜짝 놀랐다. 이애가 자위를 하면서 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 '아빠'
라고 했다. 나는 거의 소리지를 뻔 했으나 대신 나직이 중얼거렸다.
"에이미야, 그래, 그래 아빠다. 아빠가 널 원해. 널 가지고 싶단다. 네 몸속으로 들어가고 싶단
다. 에이미야 널 갖게 해다오.. 에이미야..."
오르가즘이 끝나자 에이미는 두 손을 엉덩이 뒤로 한 채로 세면대 위에 엎드려 헐떡였다. 잠시
후 일어난 에이미는 손을 얼굴로 가져가서 아까처럼 킁킁대더니 왼손 가운데 손가락을 입안 깊
숙이 집어넣고 자신의 애액을 빨아댔다. 다시 한 번 몸을 부르르 떨던 에이미는 타월을 집어들
어 온 몸의 땀을 닦아내고 손을 씻었다. 그리고 가운을 걸치고 화장실 밖으로 나갔다. 문이 닫
히는 소리를 들으며 난 어두운 사무실 안에 서 있었다. 여전히 밖으로 드러난 자지에서는 마지
막 한 방울의 정액이 뚝뚝 떨어졌다. 방금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가. 내가 뭘 보고 무엇을 들었
던가. 딸아이의 나에 대한 환상이 실제로 일어난다면 에이미는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그것을
환영할 것인가 아니면 상처를 입고 나와의 부녀 관계가 끝나 버릴 것인가. 나는 결국 일이 어떻
게 벌어지는지 한 발 더 앞으로 나가기로 결심했다.

그 날 아침 나는 차분히 조금 전 까지 무엇을 보았는지 내색하지 않았다. 에이미는 나를 바라보
며 이상스러우리 만큼 말이 많았으나 좀전의 자위 때문이리라고 생각되었다. 아내는 별다른 신
경을 쓰지 않았고 고객 건으로 LA로 가서 저녁 식사와 아침 모임이 있는 관계로 하룻 밤 자고
오게 될 것 같다고 했다. 아내는 우리가 뭘 만들어 먹기 뭐하면 밖에 나가 외식을 하기를 권했
다. 내가 스케줄이 바빠 공항까지 태워다 줄 수 없는 관계로 아내는 오클랜드 공항에 차를 놓아
두기로 했다.

다음 날 집에 왔을 때는 5시 30분 경이었다. 에이미는 3시 쯤에 돌아와 있었다. 그해에는 에이
미가 학교에서 돌아와 한 두 시간 쯤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다. 그 시간 동안 그애는 TV를 보
거나 숙제를 했고 아내나 내가 돌아오기 전까지는 친구를 데려오는 것이 허용되지 않았다. 집에
돌아왔을 때 마침 근사한 냄새가  나를 반겼고 냄새를 따라 부엌에 가자 에이미가 파스타 소스
를 젓고 있었다. 마늘빵 냄새도 맡을 수 있었다.
"아빠 왔어요? 아빠가 늦게 와서 저녁이 모두 엉망이 될 줄 알았어요"
"그래 애야. 냄새가 근사하구나. 뭐 좀 도와 줄 거 없니?"
"음 그럼 샐러드 좀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컵 좀 테이블에 놓아 주세요. 빵이 탈 것 같아   서
움직일 수가 없어요"
에이미는 이렇게 말한 후 계속해서 빵을 살피기 시작했다.
오븐 위에 기대어 있는 청바지 차림의 딸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난 그대로 그애의
허리를 껴안고 작은 엉덩이에 내 남성을 비비고 싶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나는 냉장고로 가
서 샐러드 거리를 꺼냈다.
"저녁이 참 맛있을 것 같구나. 꼬마 곰"
꼬마 곰은 에이미가 어렸을 때 동화책을 읽고는 나와 제인을 아빠 곰, 엄마 곰이라고 부를 때부
터 별명이었다. 꽤 오랫동안 딸아이를 그렇게 부르지 않았으나 지금 그애를 얼마나 아끼고 있는
지 내 마음을 생각하면 가장 어울리는 호칭이었다.
"아빠 사랑해요. 꼭 안아주세요. 난 오늘 하루 착한 아이였어요"
에이미는 눈을 깜박이더니 과장된 몸짓으로 말했다.
"그래, 아가야"
나는 샐러드를 만들기 위해 꺼냈던 양상추를 내려놓은 채 딸아이를 향해 팔을 벌렸다. 
에이미는 달려와서 내 품에 안겼다. 두 팔로는 내 허리를 껴안았으며 머리는 내 가슴에 파묻혔
다. 작은 젖가슴이 배에 와 닿았고 긴 다리가 내 다리에 부대꼈다. 즉시 자지가 불끈 일어섰고
들킬세라 급히 딸애를 떼어놓았다. 대신 엉덩이를 몇 번 두들겨 주면서 말했다.
"이건 나중에 네가 나쁜 짓을 할 때를 대비해 먼저 때린 거니까, 대신 다음에 한 번은 용서해
준다."
나는 엉덩이를 두들길 때의 감촉을 느끼면서 농담을 했다.
"아빠, 이건 너무 불공평해요. 내가 만일 나쁜 짓을 안하면 어쩌죠?"
에이미는 베티 데이비스의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그리고, 내가 나쁜 짓을 할 때는 오히려 매우 매우 좋아진다구요"
"가서 오븐이나 봐라"
나는 발기한 남성으로부터 그애를 떼어놓기 위해 엉덩이를 오븐 쪽으로 밀었다.
"빵을 태우면 화재 감지기가 작동할 거고 뭔일이 일어날 지 잘 알거다"
나는 지난 달 에이미가 빵을 태워서 감지기가 15분 동안이나 시끄러웠던 기억을 환기시켰
다. 
"흥"
에이미는 투정을 부렸다.
"난 지금 뼈골이 닿도록 내 남자를 위해 고생하고 있는데 돌아오는 건 모욕 뿐이군요."
내가 에이미에게서 가장 좋아하는 것 중의 하나는 유머감각이고 또 즐겨 봤던 영화나 책의 문구
를 인용하는 능력이었다. 이처럼 우리가 함께 했던 일들을 다시 되새김으로써 제인에게서 거리
감을 느끼게 된 이후로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던 것이다.
"애야 넌 항상 날 기쁘게 하는 구나."
나는 샐러드 그릇을 들고 부엌으로 가면서 딸애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양초와 와인 한 병. 에이미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꾸며놓았다. 나는 파스타를 차리거나 뜨거운
소스를 바른 빵을 나르면서 에이미를 도왔다. 그리고 에이미와 함께 초에 불을 붙히고 거실의
불을 껐다. 에이미를 의자에 앉혀 주면서 잠시나마 부드러운 그애의 머리칼을 느끼기도 했다.
이윽고 에이미와 나는 테이블에 마주 앉아 감미로운 저녁 식사를 시작했다.
"음. 네 앞에 와인 잔이 놓여 있구나. 설마 너도 한 잔 하려는 건 아니겠지?"
나는 눈썹을 찡그리며 말했다.
"아빠, 딱 반 잔 만요. 프랑스에서는 어린 애들도 와인을 마신다구요"
"그래, 그래. 하지만 엄마한텐 말하지 말아야 한다. 네 엄마는 분명 한 소리 할 거다. 그리고
다음날 머리가 아프니 어쩌니 하면 안 된다."
"엄마는 지금 LA에 있고 오늘은 아빠와 딸의 밤이에요"
에이미는 잔을 들고는 말했다.
"오늘 밤 우린 원하는 건 뭐든 지 할 수 있어요. 내일 아침 머리가 아프더라도 여전히 아   빠
를 좋아할 거예요"
그래. 한 잔의 와인이 딸아이의 심신을 풀어서 나와의 관계를 허락하게 할 지도 모른다. 나는
에이미에게 케버네이(프랑스산 포도주랍니다)를 따라주고는 샐러드를 덜어주었다.
그날 저녁 에이미는 실제로 두 잔이나 마셨고 그렇게 좋아하는 것 같지 않았지만 다 큰 여자애
흉내를 내듯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다. 에이미는 함께 본 영화 따위를 이야기하며 농담따위로 내
비위를 맞추려 했고 학교나 친구 이야기를 꺼내므로써 아이처럼 보이지 않으려 했다. 저녁 식사
가 끝난 뒤 우리는 함께 접시를 치웠다. 부엌을 다 치우고 나자 이제 남은 시간 동안 무엇을 할
지 물었다.
"영화를 봐요"
에이미는 말했다.
"사브리나를 보거나, 음 내가 뭐 좋아하는 지 알죠?"
난 그애가 오드리 헵번이 나오는 영화를 말하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애는 늘 오드리 헵번 아니
면 베티 데이비스였다.
"자 알았다. 가서 옷 갈아 입고 오려므나."
나는 헐렁한 스웨터 따위를 입고 좀 더 편안한 자세로 영화를 보고 싶었다. 나도 세 잔 이나 들
이킨 상태였고 어쨌든 우린 케버네이를 너무 많이 마셨다.
"알았어요. 아빠."
딸아이는 그렇게 말하고 쪼르륵 계단을 올라갔다.
나는 이빨을 닦고 볼일을 본 후 5분 쯤 후 거실로 내려왔다. 헐렁한 잠옷 만 걸친 채로 속옷은
입지 않았다. 위험한 일이었지만 이번이 절호의 기회인 것은 확실했다. 에이미는 다시 5분 쯤
지나 내려왔다. 머리는 단정하게 빗겨져 있었고 늘 입는 헐렁한 티셔츠에 무릎까지 오는 하얀
양말을 신고 있었다. 난 그애가 속옷을 입고 있는지 궁금했고 직접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랬다.
에이미는 비디오를 틀고는 내 의자로 왔다.
"아빠 곰, 의자에 같이 앉을 수 있어요? 둘이 앉으면 딱 맞을 것 같네요"
에이미가 어렸을 때는 '아빠 곰 의자' 라고 부르는 큰 가죽 의자에 나와 함께 앉아 나에게 기대
어 자고는 했다.
"그래 애야. 비좁으면 소파로 가면 되지 뭐"
아이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에이미는 의자 위로 올라와 바싹 다가 앉았다. 그애의 긴 다리는 내 다리에 딱 붙어 발판 위로
놓였고 작은 젖가슴이 옆구리에 와 닿았다. 그애의 음부가 내 넓적 다리를 누르고 있었는데 분
명 몸의 다른 부위 보다는 따뜻하게 느껴졌다. 내가 어른의 향기라고 말했던, 그애의 12번째 생
일에 선물했던 향수냄새가 은은하게 풍겨져 왔다. 가볍고 경쾌한 냄새라 에이미의 아름다운 몸
에 딱 들어맞았다. 그리고 그 냄새는 내 볼에 와 닿는 머리칼의 냄새와 혼합되어 감미로운 느낌
을 주었다. 우리는 그렇게 함께 웅크려서 영화를 봤다. 영화에서는 처음 오드리 헵번이 소녀의
모습으로 어딘가를 향해 떠났다가 돌아올 때는 아름다운 성인여자가 되어 돌아오는 장면이 있었
다. 이것이 에이미의 꿈이리라. 그리고 나와 함께 공유하기 시작한 모습이기도 했다.
약 15분 후 에이미는 내 품 안에서 잠들어 있었다. 아마 와인이 너무 과했던 듯했다. 리모컨으
로 소리를 조금 줄이고 그애의 잠자는 모습을 지켜 봤다. 아직 열세살인 그애가 이제 다 큰 성
인처럼 느껴졌다. 긴 머리가 얼굴 한 쪽으로 늘어져 있고 내 가슴에 와 닿는 유방은 분명하게
그 흔적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리고 숨을 쉼에 따라 부풀어올랐다 작아졌다 했다. 다리 한 쪽이
내 위에 올려져 있어서 딸아이의 가랑이가 여전히 넓적다리를 누르고 있었다. 입은 조금 벌어졌
는데 아랫입술이 도톰해서 토라진 모습같았다. 윗입술은 활처럼 조금 당겨올라갔고 코에는 여름
햇볕에 그을은 흔적이 아직까지 남아있었다. 이 아이만큼 누굴 사랑해 본 적이 있을까. 과거 아
내를 사랑했던 때보다 지금 이 아이를 향한 사랑이 훨씬 컸다. 그리고 그 사랑은 아빠로서의 딸
에 대한 보호심과 성적인 욕망을 함께 품고 있었다. 이런 이중적인 감정은 딸을 둔 아버지가 아
니면 이해할 수 없으리라. 이 아이는 분명 내 몸의 일부이면서 또 독립된 하나의 인간이기도 했
다. 나는 에이미가 태어난 순간부터 함께 했으며 세상 누구보다 이 아이를 잘 안다고 할 수 있
다. 이처럼 몸과 마음이 내 것이기도 하고 또 아니기도 한 이 '여자'에 대한 감정은 어떻게 설
명할 수가 없었다.
나는 얼굴을 가린 머리칼을 가볍게 쓸어주면서 손가락끝으로 볼을 가볍게 만졌다. 살갗이 너무
나 부드럽고 따뜻했다. 내가 꼭 끌어안음에 따라 에이미는 몸을 살짝 흔들었고 따라서 음부가
다리에 비벼졌다. 나는 슬그머니 딸아이의 등을 매만졌다. 손 끝에 와 닿는 감촉이 너무나 부드
러웠다. 등을 만지면서 옆구리의 가슴이 시작되는 곳까지 손이 이르렀다. 브라를 입었다면 그
끈이 있어야 할 자리다. 이렇게 젖가슴 가까이 손을 가져가자 내 남성 또한 기지개를 켜서 그
존재를 알리기 시작했다. 놈은 지난 3일 동안 그전 석달 동안 보다 훨씬 많은 발기를 했다. 딸
아이가 깨지 않나 조심하면서 젖가슴의 한 쪽 옆면까지 쓰다듬었다. 자지가 완전히 일어섰지만
속옷을 입지 않은 관계로 불편하지는 않았다. 이제 젖가슴을 완전히 감싸쥐고 젖꼭지가 단단해
지는 것까지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셔츠위로 딸아이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애무하고 있었다. 에
이미는 여전히 자는 것 같았지만 다리가 조금 움직이더니 가랑이 부분을 나에게 더욱 밀착시켰
다. 나는 셔츠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맨 가슴을 만지고 싶었지만 딸아이를 깨울까 염려되었다.
그래, 직접 해 보는 수밖에 없다. 나는 천천히 옆구리를 쓰다듬다가 엉덩이까지 내려왔다. 팬티
가 느껴지지 않았다. 딸아이가 앉을 때 조금 말려 올라간 셔츠의 끝자락까지 손을 내려 허벅지
위에 올려 놓았다. 그리고 2,3분 동안 그대로 있었는데 마치 일주일이 지나간 것 같았다. 자 이
제 움직일 때다. 와인을 마시지 않았다면 이런 짓을 하지 않았을 지도 모르지만 이미 술기운을
핑계로 한 손길은 막을 수 없었다.   나는 딸아이의 허벅지 뒷부분으로 손을 움직였다. 엉덩이
에 손이 닿았을 때는 혹시나 딸이 깰까 염려되어 엉덩이 옆쪽에 손을 놓은 채 조금 기다렸다.
엉덩이 옆선을 따라 손길이 올라가자 딸아이는 뭐라고 중얼 거리더니 나를 꼭 껴안았다. 난 깜
짝 놀라 얼어붙었다가 에이미가 다시 정상적으로 숨쉬기 시작하자 옆구리까지 손을 가져갔다.
드디어 엄지 손가락이 젖가슴 아래부분에 닿았다. 잠시 숨을 죽인 나는 이윽고 젖가슴 전체를
손에 쥐었다. 그것은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웠고 젖꼭지는 여전히 딱딱했지만 감촉이 좋았다. 나
는 전에 딸아이가 혼자 만지던 때 처럼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잡고 가볍게 돌렸다.
다리에 닿은 딸아이의 음부로부터 강한 자극이 느껴져서 쳐다 본 순간 나는 깜짝 놀랐다. 지금
나는 그애의 티셔츠를 허리 위까지 끌어올리고 있었는데 그 밑으로는 완전히 맨살이었다. 나는
직접적으로 꽃잎을 볼 수는 없었지만 내 다리에 맞닿은 부분에서 우거진 수풀이 내려다 보였다.
나는 얼굴을 딸아이 쪽으로 가져가서 입술을 맞추고 따뜻한 숨결을 들이마셨다. 내 입술이 그아
이의 입술에 닿았을 때 갑자기 딸아이는 내 어깨를 껴안았고 입술에 뭔가 따뜻한 것이 닿는다고
느낀 순간 딸아이의 혀가 입속 깊숙이 파고 들었다. 나는 놀라서 얼른 떨어지려고 딸아이를 밀
었으나 에이미는 내 머리를 감싸 안고 자신의 입술 쪽으로 당겨서 입을 맞춘후 강렬하게 혀를
내 보냈다. 이번에는 나도 그에 응해서 서로의 혀가 엉켜 들었는데 준비가 됐든 안 됐든 나는
딸아이와 프렌치 키스를 하게 된 것이었다.  
키스가 끝나자 에이미는 동그란 녹색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내 왼 쪽 다리에 두 다리를 양쪽
으로 한 채 걸터 앉아 나를 꼭 껴안았다. 내 왼 쪽 다리에는 미끄러져 오는 음부의 둔덕이 느껴
졌고 딸아이의 입술은 또 다른 키스를 요구해 왔다. 넓적다리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둔덕이 느껴
졌고 제법 우거진 수풀이 다리를 간지르고 있었다. 입술을 뗀 딸아이는 잠깐 뒤로 기대어 티셔
츠를 머리위로 벗어던졌다. 그리고는 내 가슴에 두 손을 대고 기대어 나를 뚫어지게 쳐다 보았
다.
"예뻐요, 아빠?"
에이미는 조금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보기좋아요? 난 아빠가 쳐다 보는게 좋아요. 지난 일요일 아빠가 쳐츠 안을 내려다 봤을   때
무척 흥분됐어요"
"그래 애야. 무척 예쁘구나. 널 보고 또 만질 수 있어서 무척 좋구나."
"내 가슴을 만져요 아빠. 가랑이 사이가 이상해져서 무척 좋아요"
그애는 속삭였다.
나는 그애의 작은 가슴을 양 손에 쥐고 엄지와 집게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비볐다. 그러자 딸아
이는 내 다리위에서 들썩대면서 부드러운 둔덕을 마찰시켰다.
"가랑이 사이가 가려워요. 아빠 다리에 비비면 무척 기분이 좋아요"
그애는 내 눈을 바라보며 속삭였다.
에이미는 내 머리를 감싸 안고 다시 키스를 했고 혀를 입안 깊숙이 밀었다. 나도 혀로 딸아이의
혀를 맞았고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감싸쥐고 또 왼 쪽 다리에는 벌써 촉촉해진 둔덕을 느끼면서
아이의 뜨거운 숨결을 들이쉬었다. 나는 이제 그애를 소파로 데려가서 다리를 벌리고는 꽃잎을
입으로 핥고 또 빨고 싶었다. 혀로 처녀막을 느끼고 딸아이가 신음하며 절정에 이를 때 까지 클
리토리스를 빨고 싶었다. 그리고 다시 키스를 하여 내 혀에 뭍은 애액을 딸아이로 하여금 빨아
먹게 해야지 하고 생각했다.
뜨거운 욕구속에 막 소파로 딸아이를 데려가려는 순간 문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라 고개를 들자
아내가 입구에 서있었다. 아내는 에이미가 양말만 신은 채로 내 다리위에 앉아 키스를 퍼붓고
있고 또 내 손은 젖가슴 위에 있는 장면을 똑똑들이 쳐다 보고 있었다.
"도대체 뭣들 하는 짓이야!"           
제인은 소리질렀다.
에이미는 즉시 일어나 거실 바닥에 주저 앉았고 나도 일어서는 순간 의자 발판에 걸려 넘어져
간신히 옆에 앉았다.
"빨리 방으로 올라가라 이 못된 년아. 우선 이 변태같은 작자와 이야기 좀 한 후에 나도    따
라 올라가마."
제인은 비명을 질렀다.
에이미는 훌쩍이면서 뛰어올라갔고 곧 문이 쿵 닫히는 소리가 들려왔다.
"도대체 뭔 짓을 벌인거야. 내가 오분만 늦게 왔어도 넌 재를 겁탈했을 거야."
아내는 얼음장같은 목소리로 말했다.
"내 미팅이 취소되는 바람에 좋은 잔치를 망쳐놨군 그래.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거야. 설마   벌
써 저 애를 망쳐논 건 아니겠지?"
"이제 막 일어난 일이야."
나는 말했다.
"이번이 처음이야. 결코 그런 일은 없었어. 당신이 와서 본 게 전부 다야."
나는 아내의 표정을 보면서 오늘이 우리 가족의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열 네 살 이하 짜리 아이와 관계를 맺는 건 A급 범죄라는 사실을 알고 있겠지? 아마 오   년은
썩어야 할 걸"
"봐. 봐."
나는 말했다.
"에이미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쪽으로 해결하자구"
"오, 그래요. 퍽이나 에이미를 생각하는군. 그래서 딸아이를 겁탈하려고 그랬나. 이 짐승같  
은 작자야!"
그녀는 증오심어린 눈초리로 나를 쳐다봤다.
"좋아. 당신은 당장 이 집을 떠나. 당장. 그리고 다달이 5000달러를 양육비로 내 놔. 그리고  
에이미가 열 여덟이 될 때 까지 전화도 만날 수도 없어. 에이미가 당신을 보고 싶어해도    안
돼. 난 당신이 얼마나 비열한 작잔지 에이미에게 똑똑히 일러둘거야. 당신이 짐을 챙기   는 동
안 난 오늘 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써놓을 테니까 와서 사인하라구. 당신이 에이미   를 다시
만나려고 한다면 난 경찰에 신고하겠어. 그리고 당신 친구들, 회사 사람 모두에게   이 사실을
알리겠어. 에이미가 제 정신을 차리면 아빠가 자기에게 무슨 짓을 하려고 했는   지 똑똑히 증
언할 수 있을거야. 어때. 이대로 하겠어 아니면 911을 부를까"
나에게 선택권이 있을 리 없었다. 나는 단지 잠깐 동안이나마 에이미를 만나서 내가 그애에게
몹쓸 짓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내가 얼마나 사랑하는지 등을 말해주고 싶었다.
"떠나기전 5분만 에이미를 만나보자. 에이미에게 내가 왜 떠나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그
아이를 사랑하는지 말하고 싶어"
나는 간청했다.
"단지 그것 뿐이야. 그리고 기꺼이 사인할께."
"웃기고 있네. 당신은 에이미의 50발자국 안으로 접근할 수 없어. 가서 짐싸들고 꺼지시지. 유
치장 신세 안 지는 것도 다행으로 알라구. 앞으로 하다못해 생일카드나 전화라도 일체 그애에게
관심끊어. 안 그러면 바로 경찰을 부르겠어. 미성년자 강간범은 7년을 썩게 되어있어. 내가 마
음만 먹으면 당신같은 작자는 바로 집어널 수 있어. 당신도 알다시피 내가 그 분야 사람들은 잘
알고 있으니까 말이야. 당신의 그 소중한 딸아이가 사람들이 꽉 들어찬 법정에서 아빠가 자기
옷을 어떻게 벗기고 강간하려 했는지 증언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어서 이 집에서 나가라구. "
15분 후 나는 길가에 나와있었다. 간단히 짐을 챙기어 차에 실은 나는 샌디에고 북쪽 라졸라에
있는 우리의 해변가 집으로 향했다. 나는 각서에 사인을 해주었고 에이미의 훌쩍이는 소리를 들
으며 난 이렇게 집을 나설 수 밖에 없었다. 

이것이 벌써 삼년 전의 일이다. 그리고 나는 다시 돌아와 에이미와 전화통화를 하고 있는 것이
다. 만일 제인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나는 바로 콩밥을 먹게 되리라. 지난 삼년 동안 에이미를
향한 사랑, 또 성적인 욕망마저 변함이 없었고 이렇게 전화라도 하지 않으면 도저히 견딜 수 없
을 것 같았다. 언제라도 아내가 집에 돌아올 수 있기 때문에 에이미와의 통화는 짧고 간단했다.
하지만 이제 얼마후면 다시 에이미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오늘 밤 일이 어떻게 되갈지 나는 궁
금했다.
나는 사업상 전화를 하고 노트북을 펼쳐 이메일이 왔는지 확인한 후 샤워를 했다. 그리고 샤워
를 마치자 곧 전화벨이 울렸는데 제발 이것이 제인이나 경찰이 아니기를 빌었다.
"아빠에요?"
다행히 에이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래 애야."
에이미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사실과 또 다른 안도감에 눈물이 나올 것만 같았다.
"지금 타미네 집에 있어요. 타미 부모님이 떠나는 대로 타미가 호텔까지 태워다 줄 거에요. 나
는 호텔 상가에서 남자애를 만난다고 했거든요. 타미는 엄마가 얼마나 엄한지 잘 아니까 아무말
도 안할 거예요. 하지만 난 한두 시간 밖에 있을 수 없어요. 타미 부모님이 금방 돌아오실 거거
든요. 타미는 날 내려주고 쇼핑을 하다가 다시 날 태우러 올거예요 "
에이미는 다소 쉰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알았다. 언제라도 좋다 애야. 단지 널 다시 보고 꼭 안아주고 싶구나."
"그래요. 아빠. 한 시간 후에 봐요. 로비에서 만날래요?"
"그래. 그러자꾸나. 에이미 곰."
  에이미의 목소리에는 다소간의 여운이 남겨져 있었다. 아마도 서로의 위치를 생각하는 듯 했
다. 내가 떠난 후 제인이 무슨 말을 했을지 뻔한 일이었고 그것을 생각하자 화가 났다. 제인은
에이미가 날 싫어하도록 만들거라고 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지나 않았는지 걱정이 되기도 했다.


[번역] 사랑스런 내 딸 에이미 1-3 (원제:Amy by Centaur)

3장

나는 근사한 데이트를 앞둔 대학생처럼 조심스레 옷을 입었다. 예전 어버이날에 에이미가 사 준
넥타이를 하고 새로 산 회색 블레이저와 남색 바지를 입었다. 옷장에 붙은 거울에는 42살 치고
는 그런대로 괜찮아 보이는 남자가 들어 있었다. 라졸라의 해변가 집에서 산 덕에 피부는 적당
히 그을렸고 머리칼도 아직 흰머리가 보이지 않았다. 단지 얼굴에 걱정스러워 하는 모습이 얼핏
보였으나 그냥 내 생각일 수도 있었다. 아직 에이미가 오려면 30분이나 남았으나 이대로 앉아
있기에는 너무 좀이 쑤시고 마음이 다급해서 곧바로 로비에 있는 바로 내려가 와인 한 잔을 하
기로 했다. 사람들 틈에 둘러싸여 있으면 아무래도 마음이 진정될 것 같았다. 에이미를 만난다
는 것은 나나 에이미 모두에게 어떤 무서운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았다.

나는 바로 들어가 앞문 쪽을 잘 볼 수 있는 테이블에 앉았다. 웨이트레스가 간단한 스낵류를 내
려놓더니 주문을 받았다. 조금후 나는 카버네이를 홀짝이면서 로비에 걸어 다니는 사람들을 쳐
다보았다. 나는 과거에 내가 알던 사람들을 다시 만나길 원하지 않았다. 그들은 내가 집을 놔두
고 저녁 시간에 그것도 혼자 호텔 바에 앉아 있는 것을 조금은 이상스럽게 볼 터였다. 그렇게
앉아 있자 조금은 마음이 편해져서 이곳의 많은 사람들이 도대체 누구이며 왜 이 자리에 있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로비의 저쪽 끝에서 짧은 녹색 실크 드레스에 허리까지 오는 긴 머리를 한 아름다운 여자가 회
전문을 막 밀고 들어오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밖에는 바람이 제법 부는 듯 막 로비로 들어서는
순간 바람에 짧은 치마가 치켜올라가 엉덩이에 딱 달라붙었다. 보기좋은 몸매였다. 나는 무심결
에 그 여자의 얼굴을 보았고 맙소사 그건 에이미였다. 예전의 철부지 소녀가 아니라 아름다운
여자로 변한 에이미였던 것이다. 드레스 앞쪽이 너무 타이트하고 짧아서 하복부의 윤곽을 그대
로 있었고 또렷하게 가슴이 부풀어나와 있었다. 브라를 입었다면-그러길 바라진 않지만-D컵 사
이즈는 되어 보였고 걸음을 옮길 때마다 가볍게 출렁거렸다. 다리는 여전히 길어서 낮은 굽 구
두를 신었음에도 5피트 10인치는 되는 키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 같았다. 에이미는 우아하게
로비를 가로질러서 엘리베이터를 마주한 큰 윙백 의자에 앉았다.
바는 무척 어두워서 에이미가 똑바로 나를 보더라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지만 그럼에도 그 아
이의 시선은 엘리베이터에 고정되어 내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 때마다 그 아이는 기대의 시선으로 쳐다보았다. 내가 보이지 않자 의자에 앉아 다리를 꼬
았다 풀었다 혹은 드레스의 가장자리를 만지는 등 초조해했다. 분명 오늘같은 옷차림에는 익숙
하지 않은 듯했다. 나는 한 5분 동안 그애를 지켜보다가 카버네이 한 잔을 더 시키고는 딸아이
의 자리로 다가갔다.

에이미의 의자로 다가가는 순간은 얼마나 긴장했는지 가슴이 답답할 정도였다. 나는 에이미의
곁으로 가서 머리칼을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안녕 에이미 곰"
에이미는 잠시 놀라는 듯 하더니 그 큰 녹색 눈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내 가슴은 무척 뛰고 있
었는데 그것이 딸아이에 대한 욕구 때문인지 아니면 두려움 때문인지 분간할 수 없었다.
"안녕 아빠"
에이미는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말했다. 그리고 핸드백을 집어들더니 일어섰다.
에이미가 일어서자 젖가슴의 윗부분이 들여다 보였다. 이제 그것은 완전히 커졌고 또 아름다운
모양을 갖추어서 한 쌍의 봉우리 사이에는 깊숙이 계곡이 자리해 있었고 브라를 하지 않은 사실
도 곧 알아챌 수 있었다. 완전히 일어선 에이미의 키는 이마가 내 눈까지 올 정도였다. 지난 삼
년 동안 딸아이는 몰라볼 정도로 커버린 것이다.
내가 안으려 하자 에이미는 조금 뒤로 물러섰는데 분명 우리 사이에는 아직 서먹서먹한 감정이
남아 있는 듯 했다. 나는 순간 가슴이 아파서 아내가 에이미에게 단단히 일러두었구나 하는 생
각을 했다. 나는 다시 팔을 뻗어 바의 한 쪽 조용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으로 가자고 했다.
에이미는 내 팔을 잡았고 우리는 함께 아까 내가 앉았던 테이블로 갔다. 우리가 테이블에 앉아
나는 새로 시켜 두었던 캐버네이를 에이미 쪽으로 내 밀고 내 잔을 들어 축배를 들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서..."
에이미는 잔을 들어 내 잔에 살짝 부딪히고는 한 모금 들이켰다.
"네 얼굴을 보려므나 꼬맹아"
나는 험프리 보가트의 흉내를 내어 말했다.
에이미는 웃었고 조금 긴장이 풀어진 듯 했다. 우리가 삼 년 전 그날 마신 것처럼 오늘의 와인
도 효력이 있는 것 같았다. 아니면 내가 맨 넥타이 때문인지도. 딸아이의 시선은 부드러워졌고
그리고 가볍게 한숨을 쉬었다.
"그래 말해봐..."
우리는 동시에 말을 꺼냈다. 그리곤 함께 웃었고 이제 두려움이 가신 나는 먼저 말하라고 했다.
"음 우선 그날 밤 아빠가 떠나기 전 나에게 한 마디도 하지 않았는지 알고 싶어요"
에이미는 내 눈을 살피듯 바라보며 말했다.
"복잡한 이유가 있단다. 그때 난 네 엄마가 시키는 대로 할 수 밖에 없었다."
나는 제인이 우리를 발견하고 나를 집밖으로 내몰기까지의 15분 동안을 에이미에게 이야기했다.
"네 엄마가 법을 내세우면서 위협하는 통에 난 한 마디도 못하고 그대로 따를 수 밖에 없었지.
네가 법정에 설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 순간 난 차라리 이런 식이 낫겠다고 생각했던 거야"
"그 망할 년"
에이미는 독기를 품은 눈으로 말했다.
"엄마는 처음부터 거짓말을 했어요. 엄마는 아빠가 내가 화냥년인지 알아보려 범하려 했고 또
예전에 나를 돌봐줬던 사라-제인을 아빠가 강간해서 돈으로 입막음을 했다고 했어요. 아빠가 이
제 내가 화냥년이라고 생각하고 날 미워해서 떠났다고 했어요."
말하는 에이미의 눈에 눈물이 고였다.
"난 아빠가 날 다시는 보기 싫어하는지 알았어요. 그 못된 년은 아빠가 다시는 편지도 전화도
크리스마스나 생일 선물도 보내지 않을 거라고 했어요. 아빠가 결코 돌아오지 않을 거라면서
요."
에이미의 눈에서 흘러나온 눈물이 얼굴을 타고 떨어져 내렸다.

나는 냅킨을 들어 눈물을 닦아 주었다.
"수백번 수천 번이고 편지나 전화라도 하고 싶었단다. 애야. 나는 네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에 선
물을 사서 옷장안에 넣어 두곤 했단다. 왜냐면 그걸 너한테 보내면 안 되니까 말이야. 그리곤
몇 주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주어 버리곤 했단다. 그걸 볼 때 마다 가슴이 아파서 가지고 있을
수가 없었어. 네 엄마는 너나 나의 인생을 망쳐 버린 거야."
나는 계속해서 에이미의 얼굴을 닦아주며 말했다. 그리고 의자를 에이미쪽으로 붙여서 어깨를
감싸안고 꼭 끌어안았다. 에이미는 머리를 내 가슴에 기대더니 더욱 서럽게 울기 시작했다.
"네가 계속 우니까 옷 다 버리겠구나. 모처럼 이렇게 만났는데 계속 울기만 하면 그 사악한 서
쪽의 마녀만 좋아할거다."
나는 농담을 했다.
"아빠 난 단지 그 못된 년이 거짓말을 했다는 걸 알아서 기뻐요. 아빠가 여전히 날 사랑하는 것
도요. 난 앞으로 절대 '엄마'라고 부르지 않겠어요. 그년은 '엄마' 라는 말을 들을 자격이 없어
요. 이제 내 가족은 아빠 뿐이에요. 아빠, 줄리에게까지 사실대로 말하지 못하는 것이 너무 괴
로워요. 줄리가 혹시나 줄리네 부모님께 말할까봐 겁이났어요."
"그래,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아직 네 엄마 손에 내가 사인한 각서가 있다. 그게 있는 한 우
리 둘이 만나는 것은 비밀로 해야된다. 네 엄마에게 많은 돈을 주는 한이 있더라도 타협을 해
봐야 겠다. "
"그년은 아빠가 한푼도 남기지 않았다고 했어요. 그래서 승마도 그만 두고 옷도 살 수 없었어
요. 올해는 줄리네 집에 가지도 못했어요. 보내줄 돈이 없다나요. 이 옷도 타미에게서 빌린거에
요. 너무 조이고 짧아서 브라도 입지 못했어요. 하지만 청바지에 탱크탑 차림으로 아빠를 만나
러 올 순 없었어요"
에이미는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제 엄마를 깍아내리기 시작하면서부터 에이미는 몹시 흥분해 있어서 난 조금 걱정이 되었다. 지
금 에이미의 눈은 녹색의 불덩어리 같았다.
"음, 그래 에이미야. 우리 이제 어떻게 할까. 이제 널 보지 않고는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을 것
같다. 하지만 이렇게 몰래 만나는 것도 한계가 있어. 그렇다고 이 일이 주위에 알려지는 것도
곤란하구나. "
"나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도 이제 아빠랑 지낼 길을 찾아보겠어요."
에이미는 단호하게 말했다.
이렇게 애기를 하다보니 한 시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갔다. 나는 에이미에게 그날 집을 나와서
라졸라의 해변 집까지 10시간을 운전해서 갔던 이야기를 해 주었다. 이야기 와중에도 우리는 제
인을 '못된년' 혹은 '사악한 서쪽의 마녀' 라고만 불렀고 그러자 에이미는 몹시 좋아했다. 에이
미를 법정에 세울 수 없어서 인사도 못하고 떠났다는 얘기, 혼자 라졸라에서 살면서 어렵게 사
업을 계속한 얘기, 에이미를 생각하느라 밤에도 잠을 제대로 못 이룬 얘기 등을 나는 계속했고
그러다보니 나도 모르게 눈에 눈물이 고였다.
"자 이제 됐어요 아빠."
이번에는 에이미가 냅킨을 들고 내 눈을 닦아 주었다.
"지금 우린 함께잖아요. 그리고 나도 진실을 알았구요. 이제 아빠를 의심하는 일은 없을거에
요."
에이미는 그날 이후로 내가 자기를 싫어하게 된 줄 알고 무척 상심했다고 말했다. 물론 내가 자
신을 역겹게 여겼다는 제인의 말을 완전히 믿지는 않았다. 그날 키스하면서 내 눈에 비치는 욕
구와 다양한 감정들을 보았기 때문이었다. 아빠없는 생일과 크리스마스는 정말 힘들었고, 차차
엄마가 아빠와 만나지 못하도록 의도적인 방해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고 에이미는 말했다.
"그년은 내가 아빠를 짐승처럼 여기도록 하려고 무척 애썼어요. 아빠가 그렇게 나빴다면 그년은
계속 아빠얘기만 할 게 아니라 내가 그런 일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해야 했어요. 난 결국 아빠
를 만날 때가지 그년 말을 믿지 않기로 했어요."
에이미는 학교에 대해서도 얘기를 했는데 남자친구는 거의 없었다고 했다.
"난 남자 얘들이 내 주위에서 치근덕거리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요. 걔들은 나랑 이야기할 때면
얼굴을 보는게 아니라 가슴을 보는거예요."
에이미는 역겹다는 듯 말했다.
"하지만 난 내 가슴이 자랑스러운걸요. 어쨌든 내 건 학교에서 제일 크고 다른 여자애들도 무척
부러워해요. 하지만, 아빠. 아빠와의 그날 이후로 누구도 보거나 만지지 못했어요"
그리고 매일 밤 운동을 했고 아침에도 달리기를 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지 딸아이는 멋진 몸
매를 가지고 있었고 특히 다리는 잘 단련되어 있었다. 그리고 조금 상기한 얼굴로 thigh master
를 깨뜨렸다고 해서 날 놀라게 했는데(처녀막인줄 알았나 보죠) 알고보니 허벅지를 단련하는 운
동기계였다.
에이미가 내 손을 잡고 시계를 보길래 나는 웨이트레스에게 계산하라고 알렸다. 나는 내 방 번
호를 적어주고는 에이미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있었는데 웨이트레스가 이상한 눈초리로 에이미
를 흘겨보았다.
에이미는 나와 마주 서있다가 한숨을 쉬더니 두 팔로 내 허리를 꼭 껴안았다. 자연스레 나는 딸
아이의 어깨를 안았다. 딸아이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젖가슴과 허벅지가 느껴졌다. 우리는 잠시
이별에 대한 아쉬움속에 서로 껴안고 있었다. 나는 손을 뻗어 에이미의 턱을 조금 들고는 입술
에 가볍게 키스했다. 그리고 다시 떨어져서 서로의 눈을 바라보았고 삼년전 그날과 마찬가지인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사랑스러운 에이미의 눈동자에서 나는 다시금 성적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고, 또한 다 큰 처녀로서 솔직한 성에 대한 욕구를 발견할 수 있었다. 내 성기도
금방 일어섰으나 난 큰 숨을 들이쉬고 이제 가야할 때라고 말했다. 딸애를 데리러 오기로 한 타
미와의 약속시간이 다가와 있었다.
"아빠. 이렇게 그냥 헤어져도 되는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아빠와는 계속 연락하고 싶어요. 아까
말한대로 그 못된 년에게서 벗어나게 되면 난 언제나 아빠 품안에, 아빠 침대안에 있을거예요.
아빠. 약속해요."
이렇게 말하는 아이의 눈은 내눈에 똑바로 맞추어져 있었다.
"그래. 얘야.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수신자 부담 전화만 하고 편지는 하지 말아라. 네 엄마눈
에 띌 지도 모른다. 나도 기회를 찾아보마. 하지만 이 도시에서는 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힘
들 것 같다. 단지 아빠가 널 사랑한다는 걸 잊지 마라."
나는 혹시나 타미의 눈에 띄일까 염려되어 제대로 배웅하지도 못했다. 그냥 바에 남아 에이미의
뒷모습을 보고 있으려니 마음이 착찹했다.
떠나면서 에이미는 보가트의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요. 파리는 언제나 우리 마음속에 있을거요."
"에이미, 이것은 아름다운 우정의 시작이야."
나는 역시 카사블랑카의 대사로 응수했다.
에이미는 잠시 내 손을 잡고 있더니 문쪽으로 향했다. 그애가 로비를 가로질러 가자 주위의 모
든 남자들이 한 번 쯤은 힐겨보았고 짧은 녹색 드레스를 입은 그 아이는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
가 있었다. 아. 그 어리던 딸아이가 얼마나 아름답고 스마트하고 섹시한 여인으로 변했는가. 저
아이속에 이제 막 자라나기 시작한 불꽃을 -내가 감당할 수만 있다면 - 뜨거운 열정으로 키워낼
수 있다면 얼마나 즐거운 일이겠는가.
나는 바를 나와서 방으로 향했다. 나는 문을 잠그고 발코니로 나와 만(漫)을 둘러싼 도시의 불
빛과 다리를 지나는 차들의 행렬을 지켜보았다. 오늘같은 토요일 밤에 저 차안의 커플들은 얼마
나 흥분되고 즐거워하겠는가. 다시금 에이미와 헤어져야 했던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오늘의 만
남으로 삼년전의 그날로 다시 돌아갈 수 있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놓이기도 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며 함께 있고 싶어하는지 알고 있다. 한 시간 정도의 만남으로 이
처럼 믿음을 회복하기는 쉬운일이 아니다. 
내 마음은 붕 떠있었다. 에이미와의 만남으로 온 몸에 기운이 솟는 것이 느껴졌지만 마음이 안
정되지는 않았다. 나는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한 시간정도 운동을 했다. 아까 본 에이미의 잘 빠
진 몸매에서 조금 충격을 받은 탓도 있었다. 딸아이를 계속 만나서 또 침대로 끌어들일 생각이
라면 나도 어느 정도 호감가는 몸매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딸아이는 넘치는 에너지를 가
진 열 여섯짜리 계집애인 것이다. 운동 기구로 단련된 딸아이의 허벅지가 얼마나 강할 지도 생
각해 보았다. 그렇게 단련된 허벅지로 내 엉덩이를 감고서는 조여대는 생각을 하자 운동에 집중
할 수가 없었다. 난 얼른 정신을 가다듬고 운동을 다 끝마친 후에서야 딸아이와의 달콤한 환상
에 빠져들었다.
 
나는 6층의 헬스장까지 가서 운동을 계속 하다가 땀으로 흠뻑 젖어서야 돌아왔다. 샤워를 하고
보니 벌써 11시 였다. 가운으로 갈아입고 폴 하드캐슬의 재즈넘버를 들으면서 브랜디를 한 모금
했다. 시디가 자동반복되도록 맞춰놓은 후 다시 발코니로 나와 도시의 야경을 바라보았다. 첫
번째 곡목은 "Do You Remember"였다. 나는 지난 세월 동안 에이미가 생각날 때 마다 이 음악을
수천번은 들었다. 가사가 지금도 가슴에 와 닿았지만 예전처럼 슬프지만은 않았다. 이제 딸아이
와의 달콤한 미래를 암시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당신이 사랑을 찾았던 반 세월
떠나가 버린 반 세월
오늘 당신은 있지도 않은 것을 찾으려 하는군요

그때를 회상해 봅니다.
당신과 함께 있던 시절,
그래요. 어디에나 행복이 있고
모든 곳에 사랑이 있었죠

기억하나요
예전의 달콤함을,
기억하나요.
내 기억속엔 아직도 꿈결처럼 남아있어요

하룻밤만 더 있을 수는 없나요.
오, 예전의 기억을,
다시 살고 싶은 추억을
지금 돌려줄 순 없나요.


그래, 이제 그 '달콤한 추억'이 다시 내것이 되려고 한다. 내가 기다리고만 있어도 딸아이는 그
모든 것을 나에게 줄거다. 의자에 앉아 있던 딸아이의 모습, 로비를 가로질러 걸어오던 당당하
고 아름다운 모습. 아 삼년만에 만난 딸아이가 못나게 변해 있었다면 얼마나 실망했을까. 지난
삼년간 에이미는 놀랄만큼 아름답게 피어났다. 
이렇게 음악에, 브랜디에 취해 얼마나 오랫동안 발코니에 나와 있었는지 기억나지도 않았다. 달
콤했던 삶이 한 순간 갑자기 쓰디쓰게 변했다가 이처럼 다시 멋지게 바뀌다니 얼마나 놀라운 일
인가. 음악 중간 중간 삽입된 코러스처럼 우리의 삶도 이렇게 강한 반전과 반전이 거듭되고 있
는 것이다.
나는 노크소리를 듣고 이런 생각에서 벗어났다. 설마 호텔 종업원은 아닐테고 도대체 누구일까.
나는 조금 두려움 속에 방문쪽으로 다가갔다. 설마 제인은 아닐테고. 그년이라면 문을 쾅쾅 두
들겨 댈테지. 혹시 에이미가 종업원을 통해 메모를 보낸게 아닐까. 방은 어두웠다. 책상위에 작
은 스탠드가 켜져 있을 뿐이었다. 나는 문구멍으로 밖을 내다봤다. 에이미였다. 나의 사랑하는
에이미가 문 앞에 서 있었다. 나는 얼른 자물쇠를 풀고 문을 열었다.
"맙소사, 에이미야. 여기서 뭐하고 있니? 어떻게 여기에 왔어? 타미네 부모님 눈에는 안 띄었
니? 엄마가 알면 어쩌려고 그래?"
나는 더듬거리며 질문들을 쏟아냈다.
"아빠. 아빠. 천천히요. 자 문좀 닫아요. 호텔이 다 떠내려 가겠어요. 게다가 여긴 춥다구요"
에이미는 추운 듯 어깨를 움츠리더니 방으로 들어왔다.
비로소 나는 현 상황을 깨달았다. 방안은 열어놓은 발코니로 인해 커텐 따위가 휘날리고 있었
고, 나는 입을 떡 벌리고 문 앞에 서 있었던 것이다. 정신을 차리고 문을 닫았다. 에이미는 양
말도 없이 테니스화에 트렌치코트를 입고 있었다.
"그래, 애야. 어떻게 된거니. 깜짝 놀랐단다."
나는 얼른 발코니 문을 닫아 걸어서 찬 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에이미는 방안을 한 번 둘러보더니 말했다.
"타미네 집에 가서 집에 전화해 보니까 그 마녀가 메시지를 남겼더라구요. 출장가서 내일 오후
6시에나 온다구 타미네 집에 있으래요. 그래서 타미한테는 집에 간다고 하고 일단 집에 가서 옷
갈아입고 여기로 온거예요. 아빠가 아까 계산할 때 방 번호를 적었잖아요. 그걸 봐뒀거든요. 그
래서 호텔로 와서, 엘리베이터 타고, 여기로 오게 된거예요. 내가 와서 아빠는 좋아요, 싫어
요?"
에이미는 마지막에 다소 심술궂은 표정으로 물었다.
"물론 좋지. 하지만 너무 위험해. 만일 그 마녀가 일찍 집에 와서 너 없는 거 보면 어떡할래?"
"내일 정오까지만 돌아가면 괜찮을거예요. 그년은 산타 로사까지 간다고 했는데 그렇게 일찍 오
지 못할거예요. 게다가 내가 타미네 집에 있다고 그러면 별로 신경도 안 쓰고 확인 전화도 안하
고 그랬거든요. 어쨌든 난 지금 여기에 있잖아요. 자 못된 아빠, 이제 어떻게 할 거예요?"
"에이미야, 이제 우리 일에 대해 얘기 좀 하자. 이건 절대 가벼운 일이 아니야. 한 번 저지르면
절대 되돌릴 수 없다. 그래서 넌 정말 이게 네가 원하는 일인지 잘 생각해 봐야돼. 음 먼저, 임
신 문제가 있구나"
나는 의자를 가져와 딸아이 앞에 앉은 후 진지하게 말했다.
"아빠. 아빠는 때때로 말이 너무 많아요. 난 지금 피임기간에 있으니까 걱정 말아요. 지난 2년
간 매일 계산해 봤단 말이예요. 그리고 이건 내 문제지 아빠 문제가 아니예요"
에이미는 이렇게 말하면서 신발을 벗었다.
"자 이제 그런 말은 그만해요"
에이미는 핸드백을 내려 놓더니 코트의 벨트를 풀고 어깨에서 흘러내리도록 했다. 코트가 바닥
으로 흘러내리자 그안에는 딸아이의 누드가 있었다. 한 손을 엉덩이에 올리고 다른 손으로는 머
리를 뒤로 넘기면서 에이미는 말했다.
"그래요, 아빠. 아빠는 날 갖고 싶어요, 아니예요? 지금이 아니면 결코 기회가 없어요. 아빠는
날 어리게 보겠지만 난 지난 3년간 이 순간만을 고대해 왔어요. 아빠. 나는 준비가 되어 있어
요. 자 이제 아빠 손에 달렸어요"
나는 이 순간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나중에 나이를 먹는다 해도 이렇게 꼼짝도 못하고 앉아
있는 이 순간을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지금 딸아이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로 내
앞에 서있다. 그리고 그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성인 잡지의 모델들이나 아니면 대학 시절
보았던 여학생들 중의 누구도 비교될 수 없었다. 나의 아름다운 딸아이는 천상 가장 완벽한 여
자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운동으로 쫙 빠진 긴 다리는 늘씬한 종아리와 허벅지를 보여주고
있었다. 이 두 다리로 당당하게 서 있자 엉덩이는 허리쪽으로 딱 달라 붙었고 날씬한 허리는 22
인치를 넘어 보이지 않았다. 사타구니 사이의 둔덕은 조금 도드라져 이제는 무성해진 수풀 속으
로 핑크빛의 속살을 내비치고 있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은은한 향기가 풍겨나오는 것 같았다.
젖가슴은 또 어떤가. 열 여섯의 나이에도 풍만하게 부풀어 올라 36DD는 될 것 같았다. 어깨를
따 펴고 서 있어서 가슴을 앞으로 내민 꼴이 되어 더욱 앞으로 솟아올라 있었지만 나이든 여자
들처럼 처지거나 그러지 않았다. 원추형으로, 아랫 부분은 컷으나 도드라진 정상의 암분홍색의
젖꼭지까지 완벽한 모양을 이루고 있었다. 방안 기온이 조금 낮아서 젖꼭지는 조금 단단해져서
불쑥 일어서 있었다. 그리고 젖꼭지를 감싸고 있는 피부가 조금씩 떨리는 것이 보였다.
나의 시선은 매끄러운 목을 지나 아름다운 얼굴로 향했다. 입술은 조금 벌어져서 아랫 입술이
내가 좋아하는, 조금 뾰로퉁한 모습이 되어 있었다. 녹색의 눈은 하얀 비단에 놓여진 한 쌍의
에메랄드 같았다. 그리고 희미한 스탠드 불빛에 너무나도 영롱하게 반짝이고 있었다. 붉은 기
나는 밤색의 머리는 어깨까지 내려와서 웨이브져 있었다. 계속해서 딸아이의 눈을 쳐다보자 이
렇듯 자신을 지켜보는 내 시선에 조금 겁내는 듯 보였고 잘못하면 화장실로 뛰어가서 문을 걸어
잠가버릴 것 같았다. 에이미는 늘 성숙한 여인의 흉내를 내려고 하지만 이제 겨우 열 여섯일 뿐
이다. 그리고 이렇게 벗은 몸을 내보이는 대상으로 내가 최초의 남자이며, 게다가 삼년 전의 이
런 상황은 결코 좋게 끝나지도 않았다. 나는 다시 한 번 에이미의 몸을 훑어 보았다.
"너무나 아름답구나"
나는 간신히 한 마디 꺼낼 수 있었다.
"그래, 널 갖고 싶어. 오늘밤에, 그리고 영원히. 사랑한다 에이미야"
에이미의 자세는 조금 풀어졌다.
"사랑해요 아빠. 오늘 밤, 그리고 영원히."
딸아이는 나직한 톤으로 내 말을 따라했다. 이제 이것으로 오늘의 의식을 위한 인사를 교환한
셈이다. 에이미는 나에게 팔을 뻗었다.
"자, 나를 가져요. 아빠의 여자로 만들어요. 지금껏 이 순간을 기다려 왔어요. 더 이상 기다리
고 싶지는 않아요"
나는 내가 아직도 빈 술잔을 든 채 가운을 걸치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잔을 책상위에 놓
고 가운을 벗었다. 그리고 딸아이에게 다가갔다. 내 남성은 아플 정도로 단단해져서 흔들리고
있었다.
에이미의 시선은 즉시 내 사타구니로 향했다. 그리고 놀란 눈으로 잠시 바라보더니 내 가슴에
손을 얹고는 말했다.
"잠깐만요, 아빠. 잠시 아빠 몸을 보고 싶어요. 삼년전 그날에는 아빠가 팬츠를 입고 있었잖아
요. 이게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이게 정말 내 몸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에이미는 작고 걱정스런 목소리로 물었다.
"그래, 애야. 괜찮다. 딱 맞을 거야. 넌 내 꺼와 딱 맞도록 만들어져 있어.이 아빠꺼만이 너와
딱 맞을거다."
나는 에이미의 옆구리에 손을 올렸다가 엉덩이와 허벅지까지 쑥하고 한 번 쓰다듬다가 다시 위
로 올라갔다. 나는 그 부드러움과 따뜻함에 놀랐다. 한 번의 손길로 나는 피부속의 작은 근육들
의 모양과 또 그 떨림까지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손을 젖가슴으로 가져가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쓰다듬었다. 놀랍도록 단단하면서 탄력이 있었다. 내 손으로는 간신히 절반을 덮을 수 있을 정
도였다. 나는 잠시 손을 올린 채로 손바닥 아래 오똑하니 일어선 돌기의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에이미는 가볍게 신음하더니 어깨를 들어 나에게 기대고 머리를 내 어깨에 파묻었다. 에이미의
손은 내 등을 어루만지다가 밑으로 내려가 엉덩이를 쓰다듬었고 나는 이제 완전히 단단해진 젖
가슴을 계속해서 애무했다. 그리고 단단해진 남성이 딸아이의 부드러운 아랫배에 닿는 것을 느
낄 수 있었다.
잠시 내 엉덩이를 만지던 에이미는 손을 허벅지로 가져가더니 몸을 구부려 카페트위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아빠 이걸 가까이서 보고 싶어요."
나는 에이미의 머리를 가볍게 쓰다듬으면서 대답했다.
"그래, 애야. 실컷 보려므나. 금방 익숙해질 거다."     
에이미는 천천히 허벅지 앞쪽으로 손을 미끄러뜨리더니 손가락으로 내 자지를 움켜쥐었다.
"단단하고...커요"
얼굴을 자지의 바로 앞까지 갖다대더니 에이미가 말했다.
"엄청 뜨거워요... 박동치는게 느껴져요"
에이미는 오른 손으로 그것을 감싸쥐고 천천히 아래 위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왼손을 불
알아래로 가져가서 무게를 재듯 손바닥으로 받쳐올렸다.
"이곳에서.. 내 출생이 시작되었겠죠? 여기서 나와서 아빠 ..음 자지로 가서 말이예요."
그 아이는 오른쪽 가운데 손가락으로 불알에서 귀두까지 훑어가며 말했다.
"여기 끈적이는 건 뭐예요? 정액이에요? 아빠, 벌써 ..한 거예요?"
에이미는 걱정스러운 듯 내 얼굴을 보며 말했다.
"이제 아빠 꺼는 작아지는거죠?"
"아니다, 애야. 그건 적액이 아니야. 난 아직 사정하지 않았어."
나는 부드럽게 말했다.
"그건 윤활유 같은 거야. 남자가 처음 흥분하게 되면 이처럼 작은 양의 액체가 나와서 여자 몸
속으로 들어갈 때 좀 더 쉽도록 돕는단다."
나는 지금 딸아이의 입속으로 물건을 집어넣고 싶었지만 에이미가 겁에 질리기를 바라지는 않았
다. 이런 일들은 에이미가 준비가 되었을 때 천천히 해야했다. 그리고 내 생각을 안 듯 에이미
는 말했다.
"아빠 이거 입속에 넣어 봐도 되요? 무슨 맛인지 알고 싶어요. 그리고...이 끈적이는 게 나중에
필요할 것 같지도 않아요. 난 벌써 아랫도리가 젖었거든요."
"그래 해 봐라. 아빠도 기분이 좋을 것 같구나."
에이미는 천천히 귀두로 입술을 가져갔다. 곧이어 따뜻한 입술이 내 몸을 감싸오는 것을 느껴졌
다.에이미는 혀를 구멍에 대고 음미하듯 맛을 보았다.
"자, 입술을 조금 아래 위로 움직여 봐라. 그리고 쭈쭈바먹듯 살짝 빨아봐라."
나는 에이미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딸아이의 입은 부드럽고 뜨거웠다. 이제 아버지로
서의 꿈이 실현되는 순간이다. 지금 딸아이의 입이 내 남성을 감싸고 있다. 나는 지금껏 쭉 이
런 광경을 상상해왔다.
나는 거의 쌀 뻔 했지만 간신히 참았다. 딸아이와의 관계에서 첫 번째 사정은 바로 자궁속이어
야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토해 내리라.
조금 후에 에이미는 정말 내 자지를 빨기 시작했다. 그애는 절반 가량을 입안에 받아들여서 천
천히 머리를 움직이면서 혀로 귀두나 혹은 밑둥을 핥았다. 긴 머리가 아이의 얼굴을 반쯤 가리
고 있었다. 애는 달리 교육이 필요없구나. 나는 생각했다. 친딸이라는 심리적인 이유에서일까
에이미의 오럴 솜씨는 내가 겪은 여자들 중 가장 훌륭해 보였다. 입으로는 이처럼 흡입하면서
오른 손으로는 밑둥을 쓰다듬고 왼손으로는 불알을 감싸쥐었다. 그렇게 10분 동안 나는 딸아이
의 입안 가득 자지를 밀어 넣으면서 행복하게 서 있었다. 나는 더 이상 참기 어려워졌고 또 우
선 나를 위해 촉촉히 젖어있는 꽃잎을 보며 음미하고 싶었기 때문해 에이미를 일으켜 세웠다.
"자 애야, 이제 침대로 가자. 내가 널 얼마나 사랑하는지 보여주마."
에이미는 싫은 듯 한 번 쭉하고 빨더니 입을 떼고는 일어섰다. 그리고 내 가슴과 목을 어루 만
지다가 머리를 감싸안고 진하게 입술을 맞춰왔다.
"아빠, 이게 이렇게 좋을줄 알았으면, 그날 그 마녀가 들어왔더라도 아빠 자지를 빨아볼 걸 그
랬어요. 자 아빠. 이제 나를 침대로 데려가세요. 그리고 날 가져요. 난 언제나 착한 아이잖아요
"
에이미는 심술궂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리고 이제는 더 좋은 딸이 될래요"

 

4장

나는 킹사이즈의 침대로 에이미를 이끌었다. 침대로 가면서도 방금 전 에이미의 입술의 여운에
잔뜩 발기한 내 물건은 위 아래로 크게 흔들리고 있었다. 침대가에서 에이미는 내 손을 굳게 쥐
더니 살짝 밀었다.
"잠깐만요, 아빠."
에이미는 가방에서 유리병에 담긴 작은 양초를 꺼내었다.
"이건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프렌치 바닐라 향이 나요"
에이미는 침대가에 있는 테이블위에 양초를 올려놓더니 가방에서 성냥을 꺼내어 불을 붙였다.
그리고는 책상위에 있는 램프를 껐다. 이제 방안에는 오직 작은 촛불에서 나오는 빛만이 부드럽
게 퍼지고 있었다. 에이미가 말한대로 달콤한 바닐라향의 냄새가 풍겨왔다.
"자 침대커버는 치워놓도록 하자. 아마 당분간 필요없을거다"
에이미는 나를 도와 침대커버를 벗겨서 옆으로 치워놓고는 옆으로 와서 내 얼굴을 마주보고 앉
았다. 그리고 기대에 찬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손을 뻗어 내 자지를 부드럽게 움켜쥐었다.
"잠깐만 애야, 자 이대로 침대에 편하게 누우렴. 우선 아빠에게 맡겨보렴."
에이미는 긴 다리를 침대위로 올려서 똑바로 누웠다. 그리고 손을 목뒤로 돌려 머리칼을 쓸어
올려서 베개 위로 놓았다. 나는 잠시동안 에이미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바라보고 있었다. 에이미
는 두 팔을 몸옆에 가지런히 내려놓은 채 한 쪽 무릎을 살짝 구부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점점
가빠오는 숨을 몰아쉬며 내 눈을 똑바로 들여다보고 있었다. 에이미가 숨을 쉼에 따라 유방은
놀랄만큼 부풀어올랐고 그 크기에도 불구하고 전혀 일그러지지 않았다. 나는 당장에 그 위에 엎
드려 젖가슴을 애무하고 싶었지만 우선은 아까 딸아이가 나에게 해 준 방식으로 에이미를 즐겁
게 해 주고 싶었다. 오늘은 에이미의 첫날 밤이기 때문에 서두르지 않고 기억에 남을만한 경험
을 만들어주고 싶었다.
나는 의식을 치르듯 무릎을 꿇고 앉아서 천천히 딸아이의 얼굴을 양손으로 감싸고는 키스를 했
다. 에이미의 입술은 나를 향해 열렸고 우리의 혀는 서로 뒤엉켰다. 에이미는 신음을 지르며 내
목을 감싸 않았고 손가락을 내 머리칼 속에 넣어 강하게 끌어당겼다. 내 손은 에이미의 옆선을
타고 내려가 부드러우면서도 팽팽한 젖가슴의 융기를 느꼈다. 나는 키스를 멈추고 입술을 목으
로, 다시 가슴으로 가져가서 젖꼭지위에 놓았다. 그리고 입술로 부드럽게 물고는 천천히 빨아당
기면서 이빨로 가볍게 굴렸다. 손으로는 다른 쪽 젖가슴을 움켜쥐고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어루
만졌다. 이런 가벼운 애무만으로도 부르르 떨리는 딸아이의 반응을 느낄 수 있었다. 딸아이에게
는 누구에게 자신의 젖가슴을 내맡긴다는 것이 처음있는 일이기에 충분히 이해가 갔고 또 그에
따라 나도 더욱 흥분되었다. 딸아이의 젖가슴은 너무나 달콤하고 또 가벼운 비누 냄새같은 깨끗
한 맛이 났는데 마치 에이미가 어려서 막 목욕하고 나오면 뽀뽀해 주었을 때의 느낌이었다. 나
는 입을 바른 편 가슴으로 옮겨서 애무를 계속했다. 그리고 오른 손을 천천히 밑으로 내려서 가
슴과 배를 어루만지다가 우거진 수풀 위쪽을 쓰다듬었다. 손가락을 통해 경련하는 딸아이의 몸
이 느껴졌다. 에이미의 숨은 더욱 가빠졌고 엉덩이를 작은 원을 그리듯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젖가슴에서 입을 떼고 에이미의 발쪽으로 옮겨서 발끝과 발목 안쪽에 입을 맞추었다.  고
개를 들어보니 에이미는 양 손에 유방 한 쪽 씩을 쥔 채 침으로 젖은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비
고 있었다. 희미한 촛불 아래로 작고 귀여운 꽃잎에서 흘러나온 애액이 반짝이고 있었다. 그래,
애가 벌써 젖었구나. 에이미의 엉덩이는 점점 더 격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는 그런 딸아
이의 반응을 보면서 허벅지와 무릎 안쪽을 집중적으로 애무했다. 특히 무릎안 쪽을 핥아주자 딸
아이는 큰 소리로 소리지르기 시작했다.
"아빠, 너무 좋아요... 아, 아 아빠..."
에이미는 신음하면서 발을 들어 무릎을 구부리고 허벅지를 최대한으로 넓게 벌렸다.
나는 다시 손과 입으로 허벅지 안 쪽을 애무하다가 점점 더 위쪽으로 손을 옮겼다. 딸아이의 보
지에서 나오는 열기가 손바닥에 느껴졌다. 나는 슬며시 손가락으로 꽃잎을 집고는 손톱으로 살
짝 긁어보았다. 에이미는 이런 감각을 더 느끼려는 듯 이제 엉덩이를 위 아래로 움직였다. 이렇
게 에이미의 꽃잎을 애무하면서 나는 도저히 견딜 수 없어서 잔뜩 힘이 들어간 자지를 침대 시
트위에 문질러 댔다.
나는 엄지 손가락으로 꽃잎을 벌려서 클리토리스를 드러내고는 혀로 핥기 시작했다. 에이미는
전기 쇼크를 먹은 듯 깜짝 놀라서 몸을 쭉 뻗더니 내 머리를 부여 잡고는 가랑이 사이로 더욱
들이 밀었다. 나는 작고 귀여운 빨간 색 균열을 혀로 탐색하다가 이미 젖어 있는 구멍 속으로
혀를 밀어넣었다.
"아, 아빠 좋아요.. 혀로... 아빠.. 계속 해 줘요..."
클리토리스를 빨기 시작하자 에이미의 신음성은 더욱 커졌다. 균열 속으로 손가락을 살며시 집
어넣자 처녀막이 느껴졌다. 나는 계속해서 클리토리스를 빨면서 손가락의 첫 번째 마디만을 넣
었다 뺐다했다.
에이미가 갑자기 내 팔을 잡더니 위로 끌어 올렸다. 나는 딸아이의 갑작스런 행동과 그 완력에
놀랐다.
"아빠, 빨리요. 빨리 해 줘요"
에이미는 크게 소리지르며 내 어깨를 깨물었다.
"빨리요. 아빠. 당장요.. 당장 아빠걸 집어넣어요. 아빠 딸의 처녀를 가져요"
에이미는 무엇이 그리 급한 듯 내 자지를 부여잡더니 곧바로 질 입구에 걸쳐 놓고는 두 다리로
내 엉덩이를 감싸고 운동으로 다져진 근력으로 나를 거세게 당겼다. 내 자지는 갑작스럽게 딸아
이의 몸속으로 파고 들어서 금방 처녀막을 깨뜨리고는 완전하게 삽입되었다. 나는 당황해서 그
런 과정도 잘 느끼지 못할 정도였다.
나는 이제 첫 경험을 하는 딸아이가 아프지 않도록 잠시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었으나 딸아이는
그런 나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 격렬하게 엉덩이를 흔들어댔다. 나도 곧이어 딸아이의 리듬
에 맞추어 움직이기 시작했다. 에이미의 그곳은 놀랍도록 타이트했다. 마치 뜨겁고 젖은 비단결
같은 손으로 내 물건을 움켜쥐고 있는 듯 했다. 우리 부녀간의 금지된 행위로 인한 소리와 향기
가 곧 온 방안을 꽉 채웠다.
"아 아빠. 더 깊이요.. 좋아요...아빠.. 사랑해요. 아빠... 난 이제 아빠 꺼에요...."
에이미는 어린 아이처럼 칭얼거렸다.
"난 마침내 아빠하고 했어요.. 아 아빠.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빠.. 좋아요.. 계속해서.."
에이미는 두 눈을 부릅뜨고 있었고 작은 촛불에서 흘러나온 빛이 동공에 반사되어서 인지 녹색
눈동자가 거의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눈이 감기면서 훅 하는 숨소리가 들리더니 질벽이 자지
를 억세게 조여왔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다. 내 자지에서는 봇물같은 정액이 쏟아져 나왔
다.
그후 내가 기억하는 거라곤 딸아이의 혀가 입속에 느껴 졌고 계속해서 '사랑해요 아빠'하고 중
얼거리는 나즈막한 아이의 말소리였다. 마침내 딸아이를 범했다는 심리적인 이유에서인지 아니
면 이제 겨우 십대 중반의 타이트한 느낌이 가져다주는 쾌감 때문이었는지 이런 절정은 난생 처
음이었다.
나는 여전히 발기한 자지를 딸아이의 몸속에 넣은 채로 잠시 누워 있었다. 너무나 타이트한 때
문인지 아까 토해낸 정액이 내 자지 주위에 그대로 남아 있어서 액체로 꽉 찬 술잔 속에 잠겨
있는 듯 미끌미끌했다. 에이미의 보지는 계속해서 조여오고 있었고 그런 느낌이 너무나 좋았다.
조금 후 에이미는 다리를 풀고는 갑자기 나를 밀쳐서 눕히고는 여전히 몸이 결합된 상태에서 내
위에 엎드려 키스를 퍼 부어댔다. 최고의 오르가즘을 맛 본 여인만이 가질 수 있는 표정이었다.
"아빠. 최고였어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어요. 이제야... 딸과 아빠가 섹스하는 게 금지된 이유
를 알겠어요. 너무 너무 좋아요. 아빠. 이제 아빠 외에는 누구하고도 이런 걸 안 할 거예요."
에이미는 내 몸위에서 내려가더니 곧이어 입안 가득 자지를 물고는 빨기 시작했다. 그리고 자지
에 묻은 정액과 애액을 핥아 내더니 말했다.
"아빠. 정말 맛이 좋아요. 아직도 많이 남았어요?"
에이미는 내 불알을 손에 쥐면서 말했다.
"이번에는 입안으로 받아보고 싶어요"
나는 반 쯤 기대어 앉아 딸아이의 모습을 감상했다. 희미한 촛불 아래에서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아빠의 자지를 빨고 있는 딸아이의 모습!  풍만한 가슴이 내 허벅지 위에 문질러 졌고 아직
까지 단단한 상태로 있는 남성에 느껴지는 부드럽고 촉촉한 입술. 에이미는 아까 내가 그애의
꽃잎에 한 대로 손톱으로 불알을 긁어내렸다. 나는 딸아이의 이런 행위에 금방 빠져들었다.
"자, 목구멍에 힘을 빼고, 코로 숨을 쉬어라. 그래야 숨이 막히지 않아."
나는 아이의 작은 입속으로 얼마나 깊이 들어가는지 보고 싶었다. 에이미는 잠시 자세를 바로
잡더니 목구멍을 열고는 점점 더 깊이 빨아들였다. 내 자지는 금방 에이미의 목구멍 속까지 들
어갔고 에이미의 코가 내 아랫배에 닿을 지경이었다. 에이미는 다시 머리를 들어 귀두를 한 번
핥고는 녹색 눈으로 나를 쳐다 보았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깊숙이 자지를 빨아들였다. 이처럼
아름다운 딸이 내 자지를 목구멍 깊숙이 받아들이는 광경에 나는 너무나 기뻤다.
"자 나오려고 한다. 오. 애야. 너무나 좋구나. 자 그대로 삼켜라. 자 간다. 아아."
나는 격렬히 흡입하는 딸아이의 입속으로 모든 정액이 빨려 나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내가
절정에 이르는 동안 에이미는 입으로 빨면서 또 손으로 기둥을 훑으면서 최고의 서비스를 해주
었다. 이 얼마나 놀라운 광경인가. 사정이 끝나고 자지가 완전히 움츠려 들 때까지 에이미는 천
천히 빨고 핥았다.
이렇게 뒷치닥거리까지 끝낸 딸아이는 몸을 일으켜 진한 키스를 해오더니 내 턱 아래에 머리를
묻고 나를 꼭 끌어안았다.
"좋았어요. 아빠. 내가 상상하던 것보다 훨씬 더요. 아빠 몸의 감촉이 너무 좋아요. 냄새도. 
또 입안 가득 들어찬 정액도 좋아요. 이대로 영원히 있었으면 좋겠어요. 늘 아빠랑 같이 행복했
으면 좋겠어요. 그럴 수 있을까요?"
에이미는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보았다.
"그래 애야. 이제 널 떠나지 않으마. 그년한테 돈이나 왕창 쥐어주고 널 데려와야겠다. 그년은
돈밖에 모르니까."
나는 조금 씁쓸한 기분이 들었다.
"아빠. 정말 나를 라졸라로 데려가고 싶어요? 뜨거운 하룻 밤 뒤에 차가운 이별이 아니구요?"
에이미는 조금 심술궂은 표정으로 말했다.
"애야. 난 지금 진지하단다. 우리가 법정에 나가는 일 없이 모든 걸 잘 끝낼 수 있다면 뭐든지
하겠다."
에이미는 갑자기 일어서더니 뭔가를 말하려는 듯 하더니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아빠, 다리 사이에 엄청 끈적이는게 많이 나와요. 아빠는 아무것도 안 해 줄 거예요?"
에이미는 나를 바라보며 자못 엄격한 표정으로 소리쳤다.
"잠깐만 기다려요. 아빠. 씻고 올테니까. 브랜디나 한 잔 준비해 둬요."
그리고는 10초도 안 되어 화장실로 뛰어갔다.
나도 따라 일어나서 브랜디를 찾아내어 잔에 따랐다. 이제 당분간은 '넌 어려서 술 같은 거 마
시면 안 돼' 이런 말은 못 할 것 같았다. 게다가 당장은 잠드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었다.
나는 갑자기 아내가 오늘 일을 알아챌까 걱정이 되었다. 제인처럼 못 된 여자라도 어머니는 자
기 딸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부지불식간에 알아채기 마련이다. 나는 더 이상 에이미를 아내와
함께 지내도록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나도 에이미에게 다소나마 죄책감을 느끼고 있
었다. 사회통념상 아버지란 딸래미를 지키고 보호해 주어야 되는데 이런 속칭 따먹어버렸으니.
게다가 아내와의 좋지 않은 관계로 에이미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우는 듯 싶었다. 아무튼 무슨
수를 생각해 내어야 했다.
곧 변기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고 이빨을 닦는 듯 세면대에서 물 흐르는 소리도 들려왔다. 화장
실 문이 열리자 어두운 방안으로 한 무더기의 빛이 쏟아져 들어왔다.
"아빠 이것 좀 보세요"
에이미는 무엇이 그리도 좋은지 한 손에는 책을 흔들어대며 웃어 보였다.
"그년의 일기예요. 봐요. 지난 4년동안 뭘 했는지 빠짐없이 써 있어요."
나는 책을 건네 받고는 소파에 앉아 들여다 보았다. 에이미가 옆에 앉아서 어깨에 기대어 왔다.
역시 내 딸답게 젊고 신선하며 향기로운 냄새가 풍겨왔다. 책을 펼치자 안에는 밀봉된 페이지가
하나 있었다. 그리고, 밀봉된 페이지를 벗겨내자 내가 찾던 바로 그 각서가 들어 있었다!
"아. 맞아요. 아빠. 이게 바로 그 각선가 봐요"
에이미는 두 손을 불끈 쥔 채 소리쳤다.
"됐다. 이젠 됐어. 이젠 더 이상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나는 그 종이 쪽지를 흔들며 말했다. 이루 말할 수 없는 안도감이 온몸을 감싸왔다.
"도대체 이걸 어디서 찾았니?"
"몇 달 전쯤에요, 장롱속에서요. 처음 보기에 일기 같아서 그냥 뒀었는데, 아까 로비에서 아빠
가 한 말이 생각나서 다시 살펴 봤어요. 그리고 안에 밀봉된 게 있길래 혹시나 해서 가져온 거
예요."
에이미 역시 만족스러운 듯 웃음을 짓고 있었다.
"자 이제 됐어요. 아빠"
에이미는 내 손을 잡고 뛰어오르더니 한 손에는 초를 잡고 화장실 쪽으로 끌고 갔다.
"자 아빠 그 종이좀 들고 있어요."
에이미는 승리감에 도취되어 말했다.
내가 각서를 들고 있자 에이미는 촛불로 종이 가장자리에 불을 붙였다. 얇은 종이 쪼가리는 금
방 불이 붙었고 재가 되어 변기 속으로 사라졌다. 곧이어 에이미가 변기를 내리자 지난 3년간의
모든 걱정 근심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렸다.

우리는 다시 소파에 앉아 제인의 일기를 넘기기 시작했다. 에이미가 말한대로 내가 떠나기 1년
전 즉 4년 전 부터의 이야기가 쓰여 있었다. 그렇다면 제인이 법률회사에 파트너로 일하게 된
무렵이었다. 일기는 주로 법률회사의 다른 파트너인 필 웨딩턴과의 이야기를 많이 다루고 있었
다. 처음에는 사무적인 이야기가 나왔으나 페이지를 넘겨가자 이야기가 점점 흥미있게 진행되어
종내에는 그와 함께 산타로사의 섹스클럽에 간 이야기까지 쓰여 있었다. 그렇다면 아내는 출장
을 간다고 해놓고 외간 남자와 섹스여행을 즐겼다는 말이 된다. 그리고 그날 밤, 나와 에이미의
고통의 밤에도 제인은 그 필이란 놈과 함께 있었음에 틀림없었다. 하지만 아내가 그놈과 어떤
즐거운 쾌락을 맛보았다 하더라도 내가 에이미와 함께 한 기쁨에 어찌 비할 수 있을 것인가!

"이 필이란 사람이 그때 노동절 때 만났던 사람 맞죠?"
에이미가 물었다.
"그 사람 흥, 내 엉덩이를 쳐다 보고 막 그랬어요. 막 파리를 잡아먹으러 혀를 낼름거리는 두꺼
비 같았어요."
에이미는 역겨운 듯 말했다.
"그래 맞다 그 꼬마 놈이다. 어쨌든 놀랍구나. 그러니까, 네 엄-미안하다. 그 마녀가 고런 놈하
고 놀아났던 거구나."
에이미는 내 팔을 잡더니 말했다.
"아빠, 그러고 보니까 이 필이란 사람이 무슨 파트너를 뽑는 위원회의 회원이라고 들었어요. 분
명 그년은 이 사람을 통해서 파트너가 됐을 거예요"
"음 그래. 이 필이란 놈 장인이 법률계에서 상당한 거물이라고 들었다. 그 법률 회사도 이 사람
이 설립한 거고. 어쨌든 이제 됐다. 우리도 이제 무기가 생겼어.그래 이제 우리가.."
"이 일기의 복사본을 그년에게 보내서 위협을 한다 이거죠? 우리말을 듣지 않으면 필이란 사람
처가에 알린다고. 됐어요. 그러면 나도 그 마녀 손아귀에서 풀려날 수 있을거예요."
에이미가 내 말을 가로채서 끝을 맺었다.
"그래 이건 제인에게 대단한 위협이 될거다. 모든 법률회사는 파트너의 도덕적 문제를 상당히
중요시 한단다. 그런데 설립자의 딸의 남편이 같은 회사의 유부녀와 놀아났다고 해 봐라. 난리
가 날거다."
나는 딸아이의 두 손을 꼭 쥐고 일으켜서 진한 키스를 해주었다. 그리고 가운 속으로 손을 넣어
풍만한 젖가슴을 감싸쥐었다.
"네가 한 건 했구나. 네가 우리 모두를 구한거야. 자 이제 고년한테서 뭐든지 뺏어낼 수 있다.
특히 요 멋진 가슴도 말이야."
"아빠는.. 지금 그럴때에요? 자 먼저 계획을 짜자구요."
에이미의 녹색눈이 반짝였다. 딸아이는 우리가 함께 보았던 올드 무비식의 줄거리를 좋아한다.
또 그런 식으로 계획을 짜서 일을 벌이는 것도 좋아했다.
"자 발코니에서 브랜디 한 잔 씩 하면서 생각해 보자. 이런 글은 더 이상 읽고 싶지 않구나. 두
명의 변호사가 섹스클럽에서 가죽옷이나 체인을 걸치고 난리쳤을 생각을 하니, 원 참."
나는 딸아이의 젖꼭지를 한 번 살짝 꼬집고 나서 브랜디가 든 술잔을 가지고 왔다.
"그런데, 좀 더 일찍 보여주지 그랬니. 그랬다면 일찍 근심을 덜 수 있었을 텐데..."
"아빠. 만일 그렇게 일찍 아빠한테 보여줬다면 아까와 같은 재밌는 '모험'이 있을 수 있었을까
요? 사랑하는 두 사람이 주위에 대한 불안감과 긴장 속에서 뜨거운 열정을 불사르다-얼마나 멋
진 일이예요?"
에이미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제서야 열여섯 살 짜리 계집애처럼 말했다.
"게다가, 아빠는 분명 밤새 이야기만 했을거예요. 난, .. 그런 걸 바라고 온 게 아니란 말예요"
이번에는 새치름하며 어른 흉내를 내는 말투였다. 에이미에게는 이처럼 조금 양면적인 면이 있
었고 그것은 또 하나의 매력이었다. 말투는 원래 조금 신랄한 편이었는데 아마도 어렸을 때부터
내 사무실을 자주 들락거렸기 때문에 배운 듯 했다.
우리는 함께 발코니로 나갔다. 나는 의자에 앉아서 테이블위로 두 다리를 올리고 있었고 에이미
는 내 무릎위에 앉아 한 손으로는 내 어깨를 감싸고 다른 한 손에는 브랜디 잔을 들고 있었다.
다리를 지나는 자동차의 헤드라이트와 해안을 따라 반짝이는 도시의 불빛이 함께 어우러지고 있
었다. 우리는 가볍게 잔을 부딪쳐 건배를 하고 '프린세스 브라이드' 따위의 영화에 나오는 대사
로 장난질을 쳤다.
우리가 그날 세운 계획은 간단하다. 일단 일기를 복사해서 진본은 밀봉하여 내 동료에게 맡겨논
다. 그리고 복사본은 내가 간수하여 제인을 위협하는데 쓴다. 그리고 미니밴을 하나 빌려 당장
집으로 가서 에이미의 짐을 싣는다. 그런 다음 제인이 귀가하기를 기다려서 각서를 없애 버렸으
며 일기를 가지고 있다, 시키는 대로 하지 않으면 회사와 필의 장인에게 보내겠다, 우리의 요구
는 간단하다, 에이미는 즉시 나랑 떠난다, 그리고 앞으로 나랑 함께 살 것이며 에이미가 원하지
않는 한 앞으로 볼 생각마라, 에이미가 18살이 될 때가지 양육비로 매달 5000달러를 보내라...
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이런 저런 계획을 세우다 보니 차가운 밤 기온에 우리의 몸은 냉기가 느껴질 정도였다. 우리는
도시의 야경을 볼 수 있도록 발코니 문을 열어 둔 채로 방안으로 들어갔다. 침대를 정돈하고 나
는 화장실로 이빨을 닦으러 갔고, 에이미는 가운을 벗어제끼고 침대 속으로 뛰어들었다. 내가
돌아왔을 때는 발코니에서 비쳐오는 불빛과 또 작은 촛불의 빛 아래로 이불 속에서 얼굴만 내밀
고 있는 에이미의 귀여운 모습이 보였다.
"아빠 빨리와서 따뜻하게 해 줘요.. 온 몸이 꽁꽁 언 것 같애요"
에이미는 작은 꼬마 아가씨의 목소리로 말했다.
"앞으로 4년 동안은 꼬박 이렇게 침대 속에서 벌거벗은 채로 아빠에게 안겨 있고 싶어요"
에이미는 이불 속에서 두 팔을 꺼내어 나에게 벌렸다.
아까의 관능적인 여인의 모습에서 다시 이런 아이의 모습으로 바뀌다니, 나는 놀라울 뿐이었다.
지금 나에게 두 팔을 벌린 딸아이의 모습은 그 날 열 세 살 적 그 모습 그대로였다. 나는 얼른
가운을 벗어 던지고 이불 속으로 기어 들어갔다. 딸아이를 보고 있자 자지가 다시 일어섰다.
"애야, 오늘은 이만 자자. 계획을 실행하려면 내일 일찍 일어나야 된단다."
나는 딸아이가 내 물건 대신 내일의 모험을 생각하기를 바라며 말했다.
에이미는 몸을 기대고 내 가슴에 고개를 묻었다.
"아빠, 아빠는 참 멋져요. 몸도 멋있구요, 이제 이 모든 것을 숨김없이 볼 수 있어서 기뻐요."
에이미는 내 다리 사이에 손을 미끄러뜨려서 불알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아빠. 예전에, 아빠가 조깅을 마치고 돌아올 때요, 그 땀에 젖어있는 런닝복 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서 아빠 이걸 만져 보고 싶었어요"
에이미는 자지를 손에 쥐고서 가볍게 쓰다듬으며 말했다.
"만일 그때 그랬다면 아빠는 깜짝 놀라서 3피트는 뛰어올랐을 거예요..."
"그래 맞다. 깜짝 놀랐겠지. 난 네가 날 그렇게 생각할 줄은 몰랐구나"
"아빠. 세상의 모든 여자애들은 자기 아빠에 대해 관심이 있어요. 하지만 실제로 그렇게 하지는
못하죠. 아빠. 난 내 친구들이 첫 경험이 아팠느니, 별 볼 일 없었느니 하는 걸 들을 때마다 늘
아빠를 생각했어요. 난 근사한 첫 경험을 원했고 오늘 그걸 얻었어요. 이렇게 아름다운 샌프란
시스코의 야경에 작은 촛불과 감미로운 음악, 그리고 멋있는 남자까지. 너무나 멋지고 근사한
밤이었어요.. "
에이미는 얼굴을 들어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고는 가볍게 키스했다.
"아빠 고마워요"
"천만에요 숙녀님"
나는 정중하게 대답했다.
"나도 널 가져서 기쁠 뿐이란다. 삼 년전의 그날, 널 강간하려 했던게 오히려 전화위복이 됐구
나"
"아 아빠, 날 강간해요?"
에이미는 웃었다.
"아빠는 그럴 기회도 없었을 걸요. 아빠가 내 셔츠 속을 훔쳐 보던 그날 난 이미 아빠를 생각했
어요. 아빠가 나에게 성적인 상상을 했을 때부터 아빠는 내 꺼 였다구요."
에이미는 다시 낄낄댔다.
"아빠, 그날 내가 샤워실에서 쇼한게 효과가 없었으면 그년이 집을 나간 후 바로 아빠 침대에
뛰어들어 아빠를 강간할 생각이었다구요!"
에이미는 장난기어린 눈빛으로 말했다.
"뭐야? 내가 훔쳐 보는 걸 알고 있었어?"
나는 깜짝 놀라 소리쳤다.
"물론이예요. 아빠가 히터를 설치한 날 내가 히터를 들여다 보니까 이상한 구멍 같은게 있었어
요. 혹시나 해서 사무실 불을 키고 화장실 불을 끄니까 빛이 새어 들어 왔어요. 그제서야 사무
실의 스위치판 쪽으로 구멍이 나 있다는 걸 알았죠. 아빠. 화장실이 다 들여다 보이던데요. 내
가 아침에 샤워하는 시간은 정해져 있으니까 분명 아빠가 지켜 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목요일날 그냥 샤워하는 걸로는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조금 실망했는데, 그래서 다음날
그 구멍에서 잘 보이도록 위치를 자고 조금 '뜨거운 쇼'를 했어요. 그 후에 아빠 사무실에 가니
까 휴지통에서 아빠 정액을 닦은 휴지가 있던데요. 난 손가락으로 살짝 찍어서 맛을 봤죠. 좀
짜면서도 미끌미끌하고, 아빠 내음이 나서 괜찮았어요. 난 그걸 내 팬티 속에 집어넣고 학교에
도 갔어요. 그날 아침 식사하면서, 아빠 내 가랑이 사이에는 아빠 정액이 가득 묻어 있는데 아
빠랑 식사를 하려니까 정말 느김이 이상했어요. 그리고 맹세했죠. 앞으로 십 년이 걸리더라도
아빠한테 처녀를 바치겠다구요. 그래서 아빠가 그냥 떠나버렸을 때 너무 슬펐어요..."
"이런, 그런 것도 몰랐구나. 난 단지 내가 너의 순수함을 깨뜨린 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단다.
그리고 그날 이후 네가 날 미워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했구"
"아빠는.. 요즘 세상을 보세요.. 신문이며 잡지며.. 온통 섹스 이야기 뿐이라구요. 열세살 짜리
애라고 해서 순진하니 순수하니 그런 걸 기대해서는 안 된다구요.."
"자 이제부터 우리 사이에 숨기는 거 없기다. 알겠지?"
"좋아요, 아빠. 마음으로부터 맹세를 해요."
에이미는 손을 내 가슴에 갖다 대고 또 내 손을 자신의 가슴에 대고는 말했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 맹세한다."
"나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맹세해요"
"자 이제 좀 자자꾸나. 내일 할 일이 많단다."
나는 이렇게 말하고 몸을 돌려서 총불을 불어 껐다. 오직 발코니에서 들어오는 도시의 불빛만이
우리 둘을 비추고 있었다. 에이미는 나에게 바싹 기대어 왔다. 팽팽한 젖가슴과 매끄러운 다리
가 느껴졌다. 순간 움찔했으나 이제 이런 일들이 엄연한 현실임을 자각할 수 있었다. 딸아이는
나의 연인이 된 것이다!


 


List of Articles
공지 야설게시판 이용에 관한 공지사항
근친물 외숙모와의정사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1776
  • 추천 0
유부녀(미시/불륜) 옆집아줌마와 나 1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7011
  • 추천 0
유부녀(미시/불륜) 옆집아줌마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1268
  • 추천 0
유부녀(미시/불륜) 연천댁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2198
  • 추천 0
근친물 여자의 갈증2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18613
  • 추천 0
근친물 엄마의사랑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44348
  • 추천 0
근친물 엄마, 나, 새엄마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7032
  • 추천 0
근친물 엄 마 랑...(100%실 화. 실 화. 실 화)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89486
  • 추천 1
근친물 약속[단편]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7191
  • 추천 0
근친물 아주괜찬운녀석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18470
  • 추천 0
근친물 [부녀] 한 통의 전화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4805
  • 추천 0
근친물 [부녀] 퇴근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7987
  • 추천 0
근친물 [부녀] 친아빠와 딸과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77841
  • 추천 0
근친물 [부녀] 여식들의 향기 [완]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3342
  • 추천 0
근친물 [부녀] 아빠의 작은 애완동물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17356
  • 추천 0
근친물 [부녀] 아빠의 벽을 넘어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0942
  • 추천 0
근친물 [부녀] 아빠의 교육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31279
  • 추천 0
근친물 [부녀] 아빠와 춤을 2부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19094
  • 추천 0
근친물 [부녀] 아빠와 춤을 1부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20558
  • 추천 0
근친물 [부녀] 사랑스런 막내딸 에이미
  • 천진사랑
  • 2013.08.02
  • 조회 11894
  • 추천 0
Board Pagination Prev 1 ... 241 242 243 244 245 ... 266 Next
/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