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3-25 16:16 연인 - 사랑의 시작(1) 근친관련
안녕하십니까?
창방에 하숙집과 성의 여로 그리고 근친 단편을 올리고 있는 카이사릅니다.
창방에서만 놀다보니 우물안 개구리 같은 생각이 들어서리
과감하게 문턱 높은 근방의 문을 두드립니다.
하숙집, 성의 여로 등 저의 졸작이 너무 난잡스럽게 왔다리 갔다리 하며 진행이 되고
있는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무튼 근방의 명성에 흠집이라도 내지 않을까 저어하면서도 미천한 글을 올리오니 부
족하더라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79년도
내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아버지가 이문동 근처에서 가발공장을 하고 계셨다. 70년 대
중반까지만 해도 한국산 가발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워낙 노동집약적인 업종인 탓에 생산직 근로자들의 인건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부도를 내고 말았다.
채권자들은 거의 매일이다시피 우리 집에 찾아왔고, 어떤 사람은 안방에 길게 드러누
워 농성을 하기도 했다.
부정수표 단속법에 걸린 아버지는 허둥지둥 엄마와 나를 데리고 이불 보따리와 옷 몇
벌만을 싸 들고 야반 도주를 감행해야 했다.
할아버지와 작은아버지가 사시는 한옥 집에 우선 거처를 마련했다.
아버지는 부도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매일같이 술에 찌든 생활을 했다.
아버지의 고향인 충청도의 산골 마을은 내게도 엄청난 정신적 충격을 안겨 주었다.
다행히도 할아버지와 아버지 형제들의 도움으로 먹고사는 것은 해결되었지만, 산골 마
을의 적막이 어린 나에게는 무척이나 힘들었다.
며칠을 학교에 가지 못했던 나는 걸어서 30 정도 걸리는 면 소재지의 학교에 전학을
했다.
까무잡잡한 피부의 시골 아이들은 나를 무슨 외계인 보듯 바라봤고, 그런 아이들의 모
습에 이질감을 느낀 나는 한참 동안이나 적응을 하지 못했다.
덩치가 무척 커서 반에서 제일 큰 축에 들었지만 집단적으로 달려드는 아이들의 힘을
당해낼 수 없었다.
몰매를 맞은 날이면 얼굴 여기저기에 시퍼런 멍 자욱을 남긴채 집으로 돌아가야 했고,
그런 내 모습을 본 엄마는 조용히 한숨 지으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민호야, 조금만 참아..우리..민호는 잘 견뎌낼 거야..엄마는 믿어..."
엄마의 손길이 내 얼굴을 닦아 줄 때마다 상처의 쓰라린 고통을 참아야 했다.
"사내자식은 싸우면서 커야 돼...맞지 않으려면 운동을 해..."
작은아버지는 맞고 들어온 내게 야멸차게 말씀을 하셨다.
그 말에 자극 받은 나는 다음 날 아침부터 안 마당 구석에 놓여 있던 역기를 들고 운
동을 시작했다.
엄마의 걱정에 어쩔 수 없이 짜증스런 학교 가기는 계속되었고, 가끔씩은 학교 가던
중간에 산에서 혼자 놀다 오기도 했다.
시골 아이들은 그것을 '산공부'라 불렀다.
6월의 어느 날
그 날도 산공부를 시작했다.
커다란 소나무 밑에 앉아 몽상을 즐기고 있을 때였다.
우거진 나무숲을 헤치며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검게 그을린 아저씨와 수건을 머리에 쓴 아줌마였다.
이상야릇한 상황에 나도 모르게 커다란 나무 뒤로 잽싸게 몸을 숨겼다.
내가 지척에 있음에도 나무 뒤로 몸을 숨긴 탓인지 그네들은 나를 발견하지 못한 듯
싶었다.
아줌마가 머리에 두르고 있던 수건을 벗어 바닥에 깔고 그 위에 몸뻬 바지에 둘러싸인
엉덩이를 대고 앉았다.
시골 아낙네 치곤 제법 곱상하게 생긴 여자였다.
"후우...벌써..더워졌네..."
남자가 굵직한 목소리로 말을 하면서 여자의 옆에 털썩 주저앉았다.
내게 뒷모습을 보이며 웅크리고 앉아있는 여자의 어깨에 남자가 거침없이 자신의 팔을
두르더니 슬며시 끌어당긴다.
"아유...창수..아버지.."
여자의 오른 쪽 엉덩이가 살며시 들려지며 남자의 품 속으로 왼쪽 어깨가 파고든다.
"미연엄마..우리..오랜만이지?..달포도..더..된 거..같어.."
"그래요...너무..오랜만이예유..아유..그러지...마유.."
바닥에 닿아 있던 남자의 손이 들려지더니 여자의 몸을 어떻게 하는 지 여자의 몸이
움찔거리며 아양을 떠는 듯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자의 브라우스 자락이 위로 끌어올려지며 뽀얀 허리살이 드러난다.
남자의 머리통이 여자의 등으로 가려졌다.
가슴을 빠는지 질척거리는 소리와 쪼옥하는 야릇한 소리가 들리자 여자의 손이 남자의
머리통을 강하게 끌어안는다.
"아유....살살..해유...터져유..."
허리어림에 가 있던 남자의 손이 사라진 직후 여자의 엉덩이가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하악....아유...몰러...아유..손가락...빼유...."
"미연엄마...누워..봐.."
남자가 말하자 말 잘 듣는 아이처럼 여자가 몸을 눕힌다.
뽀얀 여자의 젖가슴이 내 눈앞에 나타났다.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있는 남자의 손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 지 여자의 몸뻬 앞자락이
불쑥거린다.
"창수아버지...빨리..해유...불안해유...아아..."
여자의 재촉에 남자가 몸을 일으키더니 허리끈을 풀고 바지를 쑤욱 밀어내렸다.
시커먼 남자의 물건이 위를 향해 벌떡 일어서 있다.
여자의 발 앞에 자리한 남자가 몸뻬 바지의 고무줄을 잡고 끌어내리자 여자가 엉덩이
를 들어 도와준다.
남자가 여자의 아랫도리를 한꺼번에 벗겨내자 시커먼 숲이 나타난다.
생전 처음 보는 광경에 내 심장 박동이 점점 빨라지며 그 고동소리가 그들에게 까지
들릴것만 같아 손바닥으로 왼쪽 가슴을 누르며 뚫어질 듯 그들이 하는 양을 지켜보고
있었다.
여자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꿇고 자리한 남자가 자신의 물건을 손에 쥐고 여자의 사
타구니에 몇번 문지르더니 엉덩이를 앞으로 쭈욱 밀어댄다.
"하악...아유...좋아유...너무...좋아유..."
남자가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어대자 여자가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감창을 토해낸다.
"미연엄마..거시기....한강이네...허허.."
여자의 다리가 하늘로 치켜져 올라가더니 남자의 엉덩이를 감싸 안는다.
"헉헉..."
"학학...아유...나..죽어...옴마...좋아유...콱콱...좀...해유...옴메...좋은..거"
여자의 턱이 앞으로 쑤욱 내밀어지며 신음 소리가 점점 격해진다.
바지를 뚫고 나올 듯 솟아있는 내 성기가 뻐근해지며 아픔이 밀려왔다.
손을 바지춤에 집어 넣어 감싸쥐자 불 막대기처럼 뜨거웠다.
잘못되는 것 아닌가 싶어 살며시 바지 앞자락을 내리고는 꺼내어 내려다 보았다.
아직 덜 자란 내 성기의 표피가 벗겨져 둥그스름한 독일군 철모 모양의 대가리가 고스
란히 드러나 있었고, 오줌구멍에서는 말간 물이 나오고 있었다.
무의식적으로 줄기를 잡고 쓰다듬자 알 수 없는 쾌감이 밀려왔다.
차츰 격렬해지는 남자의 엉덩이 움직임에 맞춰 앞뒤로 쓰다듬자 강한 쾌감으로 머리
속이 하얘지는 것 같더니 오줌구멍에서 고름과 같은 하얀 물이 쏟아져 나왔다.
황홀한 쾌감, 하얀 물 등에 마치 패닉 상태가 된 듯 멍해져 버렸다.
남녀의 섹스가 거의 막바지에 이른 듯 신음 소리의 옥타브가 점점 올라간다.
숨이 막히는 듯한 소리에 내 성기는 서서히 힘을 되찾았다.
손바닥을 밀어내듯 굵어진 내 성기는 금방 위용을 갖췄고, 아까의 경험에 호기심이 생
긴 나는 다시 그 것을 잡고 문지르기 시작했다.
"옴마...나...죽어..학학...아유...미연아버지...나...죽어유..."
남자의 어깨를 끌어안은 여자의 손에 힘이 가해진다.
남자의 엉덩이가 빠르게 몇번을 움직이더니 밀어넣은 채로 우뚝 움직임을 멈춘다.
"허억"하는 소리가 남자의 입에서 터져 나왔다.
"좋았어?"
"아유..죽는..줄..알었슈..."
여자에게서 몸을 뗀 남자가 바지를 주워 다리에 꿰자 여자도 몸을 일으켜 몸뻬 바지를
찾아 입는다.
여자가 수건을 머리에 두르자 기다리고 있던 남자가 여자를 이끌고 산을 내려간다.
그들의 모습이 사라질 무렵 나는 두 번째의 사정을 경험하고 있었다.
아까보다는 상당히 양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내 오줌구멍은 하얀 물을 토해내고 있었
다.
그렇게 나만의 비밀이 생겼다.
그날 오후 집에 돌아온 나는 작은 엄마와 엄마의 얼굴을 새삼스럽게 쳐다보았다.
엄마도 아빠와 그럴까?...작은 엄마도..작은아버지와...
내 자신이 한결 성숙해진 느낌에 기분이 좋아진 나는 마당에 있는 역기를 들고 한참
동안을 내 몸을 혹사시켰다.
그 후로 거의 매일 밤마다 내 자지 만지기는 계속되었다.
여름방학이 되었다.
엄마는 나를 데리고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다.
당시 휘경동에 살고 있던 수경 이모 집에 놀러간 것이다.
외할아버지는 아들 넷과 딸 넷을 두었는데 엄마위로 오빠가 둘 있었으며, 여자로는 제
일 언니였고 수경이모는 엄마의 바로 아래 동생이다.
외할아버지는 재롱동이 첫 딸인 엄마에게 이정아라는 이름을 주셨고, 초등학교를 일곱
살에 입학한 엄마가 고등학교를 들어갈 무렵부터 당시 대학생이던 아빠를 가정교사로
채용했다.
엄마의 미모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아빠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엄마도 11살이나
위인 아빠의 다정다감함에 반해 둘은 자연스럽게 사랑에 빠져들었다고 했다.
엄마가 고등학교를 졸업하던 18살에 나를 낳았고, 외할아버지는 그런 딸을 집에서 내
쫓아 버릴 정도로 충격을 받았다.
어려움을 모르고 자란 갓 서른살의 엄마가 아빠의 사업실패로 인한 충격이 얼마나 클
것인지에 대해 수경이모는 어린 나를 잡아 앉히고는 눈물을 글썽이며 하소연 했다.
그렇게 26살의 결혼 1년 차 새내기 이모는 엄마의 불행을 무척이나 안쓰러워 했다.
이모 집에 간 다음날 12살의 어린 내게도 무척이나 아름다웠던 이모는 선심쓰듯 용돈
을 듬뿍 안겨줬고,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던 나는 이모 집을 나와 전철 역 쪽으로 걸어
나가고 있었다.
주택가가 철길 옆에 연접해 있어 방음벽이 설치되어 있었고, 그 한 모퉁이에 천막을
치고 책을 팔고 있는 아저씨가 있었다.
심심하던 차에 그 앞에 쪼그려 앉아 바닥에 깔려 있는 책들을 뒤적거리고 있는데 아저
씨가 나게 빙글거리는 듯한 미소를 보이며
"야...좋은거..있는데...너..돈..있냐?" 하는 것이었다.
무슨 소린지 몰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아저씨를 쳐다보자 자신이 깔고 앉아 있던 조그
만 나무 박스 속에서 누런 갱지로 되어 있는 조잡스러운 책을 꺼내는 것이었다.
책에는 오후의 열정-뽀찌 라는 굵은 글씨가 써 있었고, 그 옆에는 여자가 발가벗고 다
리를 벌리고 있는 조잡한 그림이 자리하고 있었다.
그 앏고 조잡스러운 책이 어떤 내용인지를 짐작한 내 얼굴은 열꽃이 번지듯 달아올랐
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있었다.
"야...이천원만 내.."
아저씨의 말에 어느새 내 손은 바지 주머니 속으로 향하고 있었다.
그럴 줄 알았다는 듯 싱긋 웃는 아저씨의 손에 돈을 쥐어주고 책을 받아들고 마치 그
래야 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그 책을 반으로 접어 바지 주머니에 깊숙히 찔러 넣었다
.
거의 뛰다시피 이모 집으로 돌아온 나는 방으로 들어가자 마자 문을 잠그고 책을 펼쳤
다.
오타 투성이였지만 읽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대강의 내용은 엄마와 단 둘이 사는 어린 아들이 집으로 돌아갔는데 뽀찌-뽀찌는 개
이름이었다-가 엄마의 사타구니에 성난 성기를 집어넣고 섹스를 하는 것을 발견했고,
놀란 아들을 엄마가 유혹하여 관계를 맺는다는 것이었다.
그 뒷 부분은 성의 쾌락을 알아버린 아들이 이모와 옆집 아줌마를 차례로 따 먹는다는
것으로 끝맺음을 하고 있었다.
그것은 어린 내게 상당히 심한 문화적인 충격을 주었다.
산에서 우연히 남녀의 섹스를 목격한 나는 엄마와 근친상간을 하는 내용의 소설이 참
으로 가슴 설레이게 하는 것이었다.
본능적으로 책을 읽으며 내 손은 커다랗게 발기되어 있는 자지를 거칠게 주물러 댔고,
곧 이어 허연 물을 쏟아냈다.
그러기를 여러차례 반복하자 내 오줌구멍에서는 허연 물 대신 맑은 물이 흘러나왔다.
책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내가 하는 행위가 딸딸이라고 불리는 자위 행위이며, 쏟아지는 허연 물을 정액 또는
좆물이라 부르며, 남녀가 자신의 성기를 대고 헐떡이는 행위는 섹스, 씹질, 좆박기,
빠구리 등 여러 가지로 불린다는 사실을 알았다.
저녁 식사 후 이모부와 이모 그리고 엄마가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 꽃을 피울 때 나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내 엄마를 객관적으로 관찰하기 시작했다.
엄마는 이제까지 내가 보아왔던 어떤 여자보다 젊고 아름다웠다.
긴 머리카락이 풍성하게 허리 부근까지 치렁치렁 흘러내려 있었고, 넓고 단아한 이마
가 시원해 보였다.
마늘 쪽 처럼 오똑한 콧날이 귀엽게 얼굴 가운데에 자리하고 있었고, 커다랗고 둥근
모양의 눈이 그 위에 있었다.
유난히 새카만 눈동자가 호수처럼 잔잔한 모습으로 나를 바라봤고, 그 때마다 엄마의
눈동자에서는 별처럼 보이는 무엇인가가 반짝이고 있었다.
눈을 깜박일 때마다 긴 속눈썹이 눈 밑의 뽀얀 살에 짙은 음영을 드리웠다.
도톰한 입술이 루즈를 바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붉은 빛을 띠며 윤기를 내고 있었
다.
웃을 때마다 고른 치열을 드러내며 이빨이 하얗게 반짝이고 있었다.
유난히 뽀얀 피부를 가지고 있었고, 귀여운 귓볼을 양옆에 매달고 있었다.
다소 긴 목 아래로 불쑥 솟은 젖가슴, 엄마의 모습은 내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었다
.
그렇게 엄마는 나의 마음 속 연인이 되었다.
집으로 돌아오는 내 주머니 속에는 그 책 말고도 여러 권의 책이 들어 있었다.
방학이 끝나고 다시 학교 생활이 시작되었다.
끊임없는 운동 덕분인지 내 가슴은 제법 커다란 융기를 보였고, 팔뚝과 허벅지는 두툼
해져 있었다.
애들과도 그럭저럭 친해져 있었지만 내 가슴속에는 시골 아이들과 다른 나만의 비밀이
있었고, 그래서인지 나는 조용히 혼자 지내는 일을 즐겼다.
누가 누구를 좋아한다더라 하는 말 같은 것에는 관심조차 없었다.
키가 훌쩍하게 컷고, 누구보다도 체격이 좋았으며 말이 별로 없이 과묵한 나를 꽤 많
은 여자애들이 좋아하는 것 같았지만 어린 그네들로서는 내 마음속에서 엄마의 잔영을
밀어낼 수 없었다.
마땅한 소일거리가 없었던 엄마는 내가 6학년이 될 무렵 중학교 근처에 서점을 열었다
.
그 서점 안쪽으로는 조그만 살림 방이 있었고, 그 곳에서의 생활이 시작되었다.
그 무렵부터 실의에 빠져 있던 아버지는 마음을 다잡고 충남 청양의 돌산을 할아버지
의 도움으로 사들여 골재와 석재를 채취하는 일을 시작하셨다.
때마침 불어온 건설 열풍으로 사업이 제법 잘 되고 있었고, 그 일에 재미를 붙인 아버
지는 한 두 달에 한번 정도로 집에 찾아오곤 하셨다.
"민호야...언제부터 이런 책을 봤니? 이 책은 어디서 난 거야?"
6학년이 되고 나서 두 세 달이 지났을 무렵의 어느 날 저녁상을 치운 엄마는 얼굴을
잔뜩 일그러뜨린 채로 내게 질문 공세를 폈다.
엄마의 손에는 내가 몰래 훔쳐보곤 하던 야한 소설책이 들려 있었다.
본능적으로 일이 잘못 되었다는 사실을 안 나는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고개를 숙여
야 했고, 엄마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섭게 나를 때렸다.
엄마는 심한 매질이 끝나고 나서 얼굴을 무릎 사이에 묻고 흐느끼기 시작했고, 나는
그런 엄마를 뒤로 하고 집을 나와야 했다.
매질의 두려움과 아픔보다는 엄마에게 들켜버린 것에 대한 창피함에 휩싸인 나는 어둠
이 짙게 깔릴 때까지 집에 돌아갈 수 없었다.
얼마나 심한 충격을 받았을까 하는 죄스러움으로 엄마를 다시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5월의 밤은 무척이나 춥게 느껴졌지만 나는 어느 집 담 모퉁이에 웅크리고 앉아 고개
를 숙이고 있을 뿐이었다.
"민호야...민호야.."
멀리서 나를 애타게 찾은 엄마의 목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왔지만 대답을 할 수 없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누군가가 나를 흔드는 듯한 느낌에 실눈을 떠보니 젖은 얼굴
의 엄마가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정신을 잃은 것일까...
깨어나 보니 내 연인과 내가 함께 사는 방에 눕혀져 있었고, 내 이마에는 뜨거운 수건
이 올려져 있었다.
날은 어느새 밝아져 있었고, 내 옆에 근심스러운 표정의 엄마가 자리하고 있었다.
밤새 한잠도 자지 않고 그렇게 내 옆을 지키고 있었던 듯 했다.
"이제 정신이 드니?"
엄마의 목소리는 낮게 침잠되어 있었다.
"죄송해요...엄마"
내가 할 수 있는 소리는 어제 밤과 마찬가지로 무척이나 제한적이었다.
"아니...엄마가 오히려 미안해..우리 민호가 벌써 자라서 그럴 나이가 되었는 줄도 모
르고.."
눈물을 글썽이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나 처연해서 나도 모르게 몸을 일으켜 엄마의 어
깨를 끌어안았다.
조용히 내 가슴에 어깨를 기대오는 엄마의 머리 내음이 내 코를 자극했다.
갑자기 알 수 없는 어떤 것이 등골을 오싹하게 하더니 내 자지가 커지기 시작하는 듯
했다.
그런 현상에 너무나도 당혹스러웠다. 이런 상황에 눈치도 없이 일어서다니....
"우리..민호. 이제 다 자랐네...가슴이 아빠보다 더 넓고 단단한 거 같애...후후..제
법 편안한 걸.."
엄마가 좀더 편안하게 아들의 품 속을 느끼고 싶은 듯 몸을 뒤척였고, 순간 내 성난
자지에 엄마의 무엇인가가 닿았다.
나 아닌 다른 사람의 몸을 느낀 내 자지는 더욱 부풀어오르는 기분이 들었다.
슬며시 내려다보니 엄마의 손목이 내 바지 앞섶을 지그시 누르고 있었다.
'엄마도 느낄까...엄마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엄마도..흥분할까..'
온갖 상념이 내 머리 속을 가득 채웠다.
내 가슴에 어깨를 기댄 채 엄마가 고개를 든다.
눈을 위로 치켜 뜬 엄마의 얼굴을 보는 순간 내 가슴이 터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엄마는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르게 너무도 요염한 모습으로 내게 다가왔다.
"그래..그..책은..언제..산거야?"
엄마의 질문에 얼굴만 붉힌 채 대답을 할 수 없었다.
"괜찮아..엄만..다..이해해..단지..어제는 너무 놀라서..그런 거야..듣고 싶어..언제.
.산 거야.."
"작..년에..서울 갔을 때..샀어요.."
"그래?..그랬구나..어땠어?..그런..책..보니까.."
"모르겠어요...그냥..기분이..이상해져요.."
"앞으로도 계속 보고 싶어?"
"아뇨...엄마가 보지 말라면 안 볼께요"
"고마워..민호야..하지만 너도 이제 컸으니까 봐도 상관없어...단지 엄마는 네가 공부
를 멀리 할 까봐..그게 걱정 돼..."
"공부라면 걱정 마세요..저...정말...열심히..할께요..."
"후후...그래?...그럼..엄만..민호만..믿는다..."
"네...그러세요..."
"저..책은..어떻게..하지?"
엄마는 그런 분이었다. 언제나 내게 의견을 물었고, 어린 내 의견을 묵살하지도 않았
다. 아마도 내가 버리지 말라고 하면 내 말을 존중해 주실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나는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후후...대답을 못하는 걸 보니 아까운가 보네..그럼 버리지 않는 대신 엄마하고 약속
하나 할래? 너무 자주 보지 않겠다고 약속하면 버리지 않을게..."
"약속할께요..."
"후후...그래...그럼..민호..책상서랍에 넣어 둘게..."
야한 책 사건은 그렇게 마무리 지어 졌고, 엄마의 아들 이해에 감동한 나는 엄마의 바
램을 저버릴 수 없어 열심히 공부를 했고, 그런 내게 엄마는 늘 따뜻한 눈길을 보내
주었다.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hsj21 흠...장편같은데 시작부터 심상치 않네여..기대가 큽니다. 2001-03-25
2 maraka 님을 근방에서도 볼수가 있다니 무척 기쁘군요..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겠습
니다.... 2001-03-25
250자 미만
▲ 연인-사랑의 시작(2) (카이사르)
▼ 성성(性城) (sangp)
ADMIN : 인중인 dorin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IP
: HIDDEN
야문 최고, 최대의 작가군! 최고의 작품성! 최고의 인기!
글 읽는 중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Only! 우리는 근친관련 글만을 원한다.
글쓴이 : 카이사르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조회
: 195
2001-03-25 16:19 연인-사랑의 시작(2) 근친관련
유난히도 더위가 일찍 기승을 부리기 시작한 7월의 어느 날
팬티 하나만 걸치고 잠에 빠져들었던 나는 갈증에 눈을 떴다.
머리맡에 있던 물을 한 모금 들이키고 자리에 누우려다 엄마 쪽을 바라보았다.
책 사건이 있고 나서부터 나를 자극하지 않으려는 듯 몸가짐을 조심했던 엄마도 내가
잠들었음에 안심한 탓인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속옷 바람으로 내 쪽을 뒤로하고 누
워 있었다.
어스름한 달빛은 엄마의 굴곡을 그대로 내게 보여 주었다.
삼단같은 긴 머리카락이 베게 밑으로 흐트러져 있었고, 넓지 않은 어깨 아래로 부드러
운 곡선이 거침없이 치달리다 허리 부분에서 움푹 꺼져 있었고, 커다란 엉덩이 탓인지
더욱 잘록해진 허리가 부러질 듯 위태해 보였다.
하얗게 윤기나는 엄마의 등 가운데 쯤 흰색의 브래지어 끈이 세로로 길게 늘어져 있었
다.
엄마의 커다랗고 풍염한 엉덩이에는 분홍색의 천 조가리가 엉덩이를 삼분의 일도 채
가리지 못하고 아랫부분만을 감싸고 있었다.
다리를 앞으로 약간 굽힌 탓인지 위로 올라붙은 엄마의 엉덩이가 더욱 도드라져 보였
다.
그 아래로 매끈하게 다리가 쭈욱 옆으로 길게 뻗어 있었다.
엄마의 잠든 모습에서 눈을 돌릴 수가 없었고, 얼굴로 온몸의 열기가 모여드는 것 같
았다.
어느 새 내 자지는 팬티 앞자락에 텐트를 치고 고무 밴드를 밀어내며 대가리가 삐쭉
고개를 내밀고 있었다.
한 손으로 꾸욱 눌러 잡고 엄마의 어깨를 살며시 잡아 당기자
"으음" 하는 소리가 들려오며 엄마의 몸이 바로 눕혀졌다.
브래지어를 찢어버릴 듯이 솟아오는 젖가슴이 높은 봉우리를 형성하고 있었고, 유지를
바른 듯한 뱃살이 배꼽 아래 부분부터 밋밋한 구릉을 이루고 있었다.
분홍색의 팬티의 고무 밴드 위로 몇 가닥의 털이 삐쭉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 아래 털로 덮여 있을 것 같은 곳이 도도록하게 튀어나와 있었고, 그 아래는 그래서
더욱 급격한 경사를 이루고 있었다.
살짝 벌려진 가랑이 사이로 팬티 자락이 보였고, 그 가운데 어림은 마치 골짜기 처럼
길게 패여 있었다.
저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신음을 아랫입술을 깨물며 참아냈다.
심장의 고동 소리가 내 귀에 선명히 들려올 즈음 엄마는 다시 몸을 돌려버렸다.
조용히 엄마의 뒤에 누워 내 사타구니를 엄마의 엉덩이에 붙여 보았다.
탱탱한 것일까, 뭉클한 것일까
엄마의 엉덩이는 그럴 수 없이 부드럽게 내 자지를 감싸왔다.
엄마의 엉덩이 감촉이 내 이성을 앗아간 듯 팬티자락을 밀어 내리자 성난 내 자지가
엄마의 엉덩이를 툭 치며 퉁겨진다.
엄마의 몸이 움찔하는 것 같았지만 그런 것에 신경을 쓸 정도로 이성이 남아있지 않았
던 나는 손으로 기둥을 잡고 발랑까진 내 자지 대가리를 엄마의 엉덩이에 살살 문질렀
다.
"헉...엄마.."
참을 수 없는 신음이 내 입에서 터져 나왔다.
본능적인 호기심에 팬티를 입고 있는 엄마의 가랑이에 내 자지를 밀어 넣었다.
조여진 허벅지를 비집으며 내 자지는 슬며시 그곳을 파고들었고, 따뜻한 느낌과 함께
내 손바닥보다 훨씬 부드러운 엄마의 허벅지가 내 자지를 조여주고 있었다.
"민호야...거기는..안돼..."
어느새 잠에서 깨어났는지 엄마가 고개도 돌리지 않고 조용히 타이르듯 말을 했다.
당황으로 내 몸이 굳어졌고, 살며시 몸을 일으킨 엄마가 내 얼굴을 바라보다 조용히
한숨 지으며 손을 뻗어 내 자지를 감싸 쥐어 주었다.
오싹하는 기분을 선사하며 엄마의 부드러운 손바닥의 감촉을 느낄 때 쯤
"엄마가..예쁘니?" 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굳이 대답을 원하지는 않은 듯 다시
"자위행위 하고 싶어?" 하는 물음을 던진다.
열에 들 뜬 눈으로 엄마를 응시하자 고개를 끄덕이고는 내 자지를 잡고 있는 손을 위
아래로 천천히 움직여 주었다.
전혀 처짐 없이 앞으로 불쑥 튀어나온 엄마의 가슴을 노려보며 내 엉덩이에 힘이 들어
가자 사정이 임박했음을 눈치챈 듯 엄마의 손놀림이 빨라졌다.
격렬한 쾌감이 밀려오자 나도 모르게 손을 뻗어 엄마의 젖가슴의 움켜쥐며 그대로 정
액을 토해냈다.
울컥 쏟아진 내 정액은 엄마의 가슴과 턱 밑까지 길게 쏘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신경 쓰지 않고 내 자지를 몇 번 빠르게 움직이더니 내 엉덩이가 가라앉자 한결 부드
럽게 매만져 주었다.
"죄송해요..엄마.."
"후후..괜찮아...우리..민호..정말..어른이..다..됐네..."하는 엄마의 목소리가 가늘
게 떨리는 듯 했다.
그날 밤의 사건 이후로 그 여름 내내 엄마는 더위를 참아내며 도톰한 잠옷을 걸치고
잠들었다.
14살이 되는 해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에 입학했다.
스포츠 형을 머리를 짧게 깎은 내 모습에 감동한 듯 엄마는 한 동안 나를 보며 살포시
미소지었다.
그 무렵부터 163센티의 아담한 엄마를 밑으로 내려다 보기 시작했다.
내 사타구니는 제법 털이 많이 자라 어른 티를 내기 시작했고, 허벅지와 장딴지에도
듬성듬성 털이 돋아나고 있었다.
내 가슴에 난 털을 친구들은 무척이나 부러워했지만, 배꼽 아래부터 빽빽히 수풀이 우
거져 팬티 위까지 길게 늘어져 있어 이제는 엄마 앞에서 바지를 갈아입는 것조차 쑥스
러워 졌다.
햇수로 3년 가까이를 거의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을 안 탓인지 나이에 걸맞지 않게 내
몸은 제법 단단해져 있었다.
몸에 달라붙는 티를 입고 돌아다니면 고등학교 형들도 나를 슬슬 피했다.
겨울이 시작될 무렵부터 입 주위에 제법 굵은 털이 자라나 면도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가 되었다.
그 당시만 해도 무척 귀했던 전기 면도기를 사주며 엄마는 대견하다는 듯 내 엉덩이를
툭툭 두드려 주었고, 나는 엄마의 엉덩이 두드리기에 짐짓 짜증을 냈다.
동네 목욕탕에 가면 아저씨들이 어린 놈이 고추가 그게 뭐냐고 놀려대곤 했다.
작대기처럼 길게 늘어진 자지가 걸을 때마다 좌우로 건들거렸고, 어른들보다 더 큰 부
랄이 축 늘어져 앞뒤로 흔들렸다.
잦은 자위행위 탓인지 내 또래의 아이처럼 새하얀 색깔을 띠지 않고 거무튀튀한 색조
를 띠고 있어 나 자신도 동네 목욕탕에 가는 것보다는 집에서 혼자 하는 편이 나았다.
그 무렵부터 아버지의 사업은 전성기를 구가하기 시작했고, 내친김에 석재 채취장 근
처에 레미콘 공장까지 차리면서 아버지는 더욱 더 먼 사람이 되어버렸다.
엄마와 함께 시장에 갈라치면 시장의 아저씨들의 시선이 전부 엄마에게 쏠려 버렸다.
입을 벌리고 다물지 못하는 아저씨의 옆구리를 부인인 듯한 아줌마가 손목을 비틀며
꼬집는 것을 몇 번이나 본 나는 엄마가 시장 가는 것을 무척 싫어했다.
그럴 때마다 엄마는
"어머...우리..민호..엄마가..그렇게..좋아?" 하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자 나는 반장이 되었고, 커다란 덩치와 탄탄한 몸을 가진 탓인지 선생
님의 간곡한 권유로 축구부에 들게 되었다.
반장이 된 날 엄마는 기쁨에 겨워 온갖 솜씨로 음식을 했고, 그 것을 먹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엄마는 민호만 있으면..돼..너무..자랑스러워" 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서점 문을 닫고 여전히 좁은 우리의 보금자리에 엄마가 들어왔다.
"엄마..나..엄마..한번..안아보면..안돼?" 하자 나를 지그시 바라보던 엄마가
"그러고 싶어?..."하며 부드럽게 나를 올려다 보았다.
"으응...한번..안아보고..싶어요"
"그래...우리..아들 품에 안겨본지도 오래됐네..."하며 엄마가 내 품에 슬그머니 몸을
기대왔다.
그런 엄마의 얼굴을 살며시 손바닥으로 감싸쥐자 편안한 표정으로 살포시 눈을 감아버
린다.
긴 속눈썹과 콧날, 도톰한 입술을 보려니 내 아랫도리는 오랜만의 엄마 냄새를 맡은
탓에 기분 좋게 용트림을 시작했다.
한 손으로 엄마의 허리를 감싸 바짝 끌어안자 엄마의 아랫도리가 내게로 바짝 붙여졌
다.
딱딱하게 굳어진 내 자지기둥에 엄마의 아랫배가 와 닿았다.
"어머..민호야..호호..징그러워..."
내가 엄마의 옆 얼굴에 내 얼굴을 비비자 간지러운 듯 몸을 비비 꼰다.
내가 엄마를 안은 손에 힘을 주자 내 가슴 아랫부분에 닿아 있던 젖가슴이 일그러지며
내 가슴의 압박 부위가 한결 넓어진다.
내 등을 감고 있던 엄마의 손이 밑으로 내려가 내 엉덩이를 몇 번 토닥이더니
"이제..그만..엄마..숨막혀..." 한다.
발그레해진 엄마를 내려다보며 더욱 강하게 끌어안으며 엉덩이를 바짝 밀어올려 엄마
의 사타구니에 내 자지를 비비자 몸을 움찔하던 엄마가
"너어...이제보니..." 하며 나를 흘겨본다.
엄마의 손이 내 엉덩이에서 떨어지더니 앞부분으로 돌아온다.
엄마의 엉덩이가 뒤로 슬며시 밀려나갈 즈음 발기된 내 자지를 엄마의 손바닥이 감싸
쥐어 왔다.
"너...이거..하고 싶어서..그러지? "하며 손아귀에 힘을 주어 꼬옥 움켜쥔다.
"네에..."
작은 내 대답소리에 가만히 나를 응시하던 엄마가 내 앞에 무릎을 꿇는다.
"이번 만이야..."
다짐하듯 말하며 내 혁대를 풀고 바지를 끌어내린다.
엄마가 내 팬티를 끌어내리는 순간 해방감을 맞은 내 자지가 용수철처럼 불쑥 튀어올
라 엄마의 뺨을 때린다.
"너어...정말..."
내려다 본 엄마의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있다.
손으로 내 자지 밑동을 감싸쥐고 뚫어질 듯 그 것을 쳐다보는 엄마의 눈이 젖어있는
듯 했다.
엄마의 작은 손은 내 자지의 1/3 정도밖에 쥐지 못했고, 엄마는 나머지 한손을 더해
내 자지를 쥐어 보았다.
마치 크기를 확인해 보려는 듯 밑동을 쥐고 있던 손을 떼고 끝 부분을 움켜쥐자 그러
고도 대가리 부분이 반쯤이나 남았다.
놀란 듯 엄마의 눈이 커져 있었고, 한참 동안이나 움직임이 없었다.
"나..너무..작죠?..엄마"
내 물음에 정신이 든 듯 나를 올려다보더니 조용히 한숨 지으며
"아니...너무..커...엄만..너무..놀랐어..." 하고 대답한다.
"아빠 거보다..커요?"
"으응...훨씬..큰거..같애..."
엄마의 대답소리가 가늘게 떨렸다.
이윽고 엄마는 한 손으로 내 허벅지 뒷부분을 끌어당기며 자지를 잡고 있던 손을 앞뒤
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러운 작은 손이 한참 동안을 빠른 속도로 움직였지만 좀처럼 사정할 기미가 보이
지 않자 엄마는 나를 올려다보고는
"민호야...안돼?..." 한다.
"글쎄요...잘..안 되는..거..같애요.."
"어머..그럼..어떻게..해..."
한참을 망설이던 엄마가 허벅지를 잡고 있던 손을 위로 올려 내 엉덩이를 감싸고는 앞
으로 당긴다.
슬며시 허리를 앞으로 밀자 엄마가 머뭇거리며 내 자지로 입을 가져간다.
부드러운 혀로 내 귀두를 핥던 엄마가 입을 크게 벌리고 그것을 머금었다.
순간 밀려오는 따뜻한 감촉에 내 몸이 부르르 떨렸다.
"허억...."
내 자지를 물고 혀를 움직여 내 귀두를 자극하던 엄마가 입을 떼고
"이렇게...해..주니까..어때?..좋아?..."하고 묻는다.
"네...너무..좋아요..계속..해..주세요.."
"후후..대신..이번..만이야..."
내 자지를 잡고 혀를 길게 내밀어 뱀처럼 자지 기둥을 휘감으며 핥아댔다.
한 손으로 길게 늘어진 부랄을 쓰다듬으며 자지를 머금은 엄마의 한 쪽 볼이 커다란
왕사탕을 문 듯 불쑥 튀어나와 있었다.
그러기를 한동안 계속하더니 이번에는 입으로 내 부랄을 깊숙히 빨아들인다.
"허억...엄마...나..."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내 엉덩이에 바짝 힘이 들어가자 엄마는 물고 있던 부랄들 놓더
니 다시 내 자지를 입으로 품고 손으로 기둥을 잡아 격하게 앞뒤로 흔들었다.
"엄마...나와요..."
걷잡을 수 없는 쾌감이 파도처럼 밀려왔고, 내 자지는 심하게 꺼덕거리면서 좆물을 토
해냈다.
엄마는 내 사정을 입으로 고스란히 감당했다.
긴 사정이 끝나고 엄마는 조용히 내 자지에서 입술을 뗐다.
아래에서 나을 올려다보며 칭찬 받을 준비가 되어 있는 아이같은 표정을 보이더니 꿀
꺽 하고 내 정액을 삼켜버렸다.
그런 엄마에게 말할 수 없는 감동을 느낀 내가 엄마의 어깨를 감아 쥐고 들어올리자
슬며시 몸을 일으킨 엄마의 입술 사이로 허연 정액 한 줄기가 흐르고 있었다.
참을 수 없는 격정에 그런 엄마의 입술에 내 입술을 강하게 부딪히고 혓바닥으로 입술
을 핥자 잠시 저항하던 엄마의 입술이 살며시 열린다.
그 사이로 내 혀가 파고들자 어쩔 수 없다는 듯 이빨을 벌려 내 혀를 입안으로 받아들
인다.
부드러운 엄마의 혀를 찾아내어 몇 번을 톡톡 건드리자 엄마의 혀가 화난 듯 내 혀를
감아쥐고는 강하게 빨아댄다.
혀가 송두리째 뽑혀 나갈 듯한 흡인력으로 나를 괴롭히던 엄마의 혀가 서둘러 철수하
는 내 혀를 쫓아 강한 기세로 내 입속으로 밀려 들어온다.
내 잇몸을 샅샅히 뒤지던 엄마의 혀가 안쪽으로 들어와 이빨 안쪽의 잇몸까지 수색을
마치고 그것으로도 성이 안 차는지 입 천장과 혀 아랫부분의 부드러운 속살까지 공격
하더니 드디어 내 혀를 발견하고는 영활하게 움직이며 감아 쥐었다가 쓰다듬어주었다
가 하며 부드러움을 뽐낸다.
엄마의 공격에 처참하게 무너진 내가 마지막 발악을 하며 입술을 오므려 엄마의 혀를
감아 퇴로를 차단하고 강한 기세로 빨아대자 엄마가 참을 수 없다는 듯 내 목을 감은
팔에 힘을 주며 하체를 강하게 내게 비벼온다.
"하악...하악...민호..너...키스..처음..아니지?"
한참만에 겨우 입술을 떼는데 성공한 엄마가 숨이 막혔는지 거칠게 숨쉬며 내게 묻는
다.
"아니...엄마가..처음이야.."
"하아...정말이야?..그런데...그렇게...능숙해?"
놀란 듯한 엄마의 허리를 세게 안으며
"그럼...나..키스..잘..한 거야?"하고 묻자
"그래...난..얘..하마터면...못..견딜..뻔..했어.."한다.
"뭘..못 견뎌?"
"몰라도..돼.."하며 말 꼬리를 흘리는 엄마의 뺨에 입술을 비비고 나서
"근데..엄마..나..또..커졌어..."하니 엄마가 무엇엔가 놀란 사람처럼 도망치듯 몸을
떼더니 내 자지를 보고 눈이 동그래 진다.
"어머...너...아유...난...몰라...니가..알아서..해...호호호"
얼굴에 미소를 띠우더니 나를 향해 혀를 쏙 내밀어 보이고는 방문을 열고 도망친다.
딸깍 하는 문 잠그는 소리를 뒤로하고 샤워기 꼭지를 틀은 듯 물소리가 들린다.
이윽고 무엇을 하는지 철벅거리는 소리가 한동안 들려오더니 엄마가 방으로 들어왔다.
그날 이후 나는 엄마 앞에서 거침없이 속옷을 갈아입었고 그럴 때마다 엄마는 징그럽
다고 하며 얼굴을 붉혔다.
시도 때도 없이 강한 발기를 했고, 그럴 때마다 엄마에게 애원하는 듯한 눈길을 보냈
지만 엄마는 내 자지를 한번 툭 치고는 혀를 내밀며 약을 올리곤 했다.
그러던 가을의 어느 날
저녁상을 치우고 TV를 보던 도중 내 자지는 다시 잠옷 바지 자락을 밀어 올리며 서버
렸고, 때마침 설거지를 마치고 들어오는 엄마에게 내 발기를 보이며 처량한 눈빛을 보
냈다.
엄마는 그런 나를 흘겨보더니 저만치 떨어져 앉아 나를 약올리기 시작했다.
TV로 눈길을 보낸 엄마가 내게 옆눈질하면서 혀를 쏘옥 내밀고는 고소하다는 듯 웃음
을 터뜨렸다.
"엄마...정말..약올릴..거야?"
나를 한번 바라본 엄마가 다시 고개를 돌리며
"내가..언제..너..웃긴다...정말.." 하며 TV를 쳐다본다.
어이가 없어 엄마를 멍하니 바라보고 있을 즈음 엄마의 혀가 다시 입술 밖으로 모습을
드러내더니 마치 내 자지를 핥듯 혀를 날름거렸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보곤 배시시 미소 짓는다.
그런 엄마의 모습이 너무 귀여워 나도 모르게 웃음을 터뜨렸다.
내 웃음소리에 놀란 표정으로
"왜 웃어?"하고 묻는다.
"엄마 혀가 꼭 뱀 혀 같아서..날름거리는 모양이 영락없더라니까..."
"뭐야...뱀?...민호..너어.."
엄마가 내게로 몸을 날리듯 다가오며 내 앞가슴을 꼬집어온다.
그런 엄마의 손을 잡으며 뒤로 벌렁 누워버리자 내 몸위로 엄마의 몸이 덮쳐온다.
순간적으로 엄마의 허리와 어깨를 잡아 꽉 끌어안자 엄마가 몸을 비틀며 빠져나가려고
용을 쓴다.
한참을 그러다가 제 풀에 지친 듯 힘을 뺀 엄마가 나를 바라본다.
내가 고개를 슬며시 들어 입술을 가져가자 엄마의 눈이 스르르 감기며 도톰한 입술이
살며시 벌어진다.
코를 엄마 입 가까이 가져가자 마치 젖만 먹고 사는 것처럼 달콤하고 비릿한 향기가
난다.
엄마의 가랑이 밑에 자리한 내 자지가 더욱 딱딱해 졌다.
"엄마..지금..눈감고..뭐해?"
어느새 머리를 바닥에 댄 내가 짓궂게 말하자 불연 듯 눈을 번쩍 뜬 엄마의 얼굴이 홍
당무처럼 붉게 변해 버렸다.
"하하하..."
큰 소리로 웃는 나로 인해 엄마의 얼굴은 더욱 붉어졌고, 급기야는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민호..너...정말..못됐어..."
울음을 터뜨릴 듯한 음성이다.
"엄마도..내가..빨아달라고..해도..약만..올렸잖아...뭐.."
심통난 듯한 내 말에 다시 엄마의 얼굴이 돌려지더니
"내가 언제?..언제..약..올렸어?" 하며 따지듯 묻는다.
그런 엄마의 얼굴에 다시 옅은 미소가 감돌았다.
"맨날..혀바닥만 쏙 내밀고..깔깔거리고..웃고..씨이...그게..약..안올린..거야?"
"호호호...그럼..내..맘대로..혀도..못..내미니?..너..정말..웃긴다..."
이죽거리는 엄마의 몸을 안은 채로 몸을 돌리고 엄마를 눕히고 그 위에 올라탔다.
"어머...무거워..얘...내려가..."
"엄마도..내..몸에...올라탔었잖아..."
내 자지에 전해져 오는 치골의 딱딱함을 기분좋게 음미하다가 엉덩이를 슬며시 밀어
올리자 엄마의 허벅지 사이에 있던 내 자지가 가랑이를 힘껏 자극했다.
그러자 엄마는 몸을 움찔거리며 얼굴을 슬며시 붉힌다.
눈을 지그시 내려감는 엄마의 입술을 내 입술로 살며시 물어보았다.
도톰한 육질감이 너무 좋았다.
혀로 입술을 가르고 밀고 들어가 보나 엄마가 이빨을 굳게 다물고 있어 더 이상 전진
할 수 없었다.
"엄마...나...키스하고..싶어.."
"안돼...너..아까..엄마..놀렸잖아..."
조금 전에 대한 보복인 듯 배시시 웃는 폼이 쉽사리 허락할 것 같지 않았다.
다시 입을 가져가자 확인 하듯이
"입술까지 만이야.." 하고는 이빨을 굳게 다문다.
엄마의 입술을 혀로 핥으며 엉덩이를 몇번 좌우로 비틀자 무게에 못 이긴 엄마의 다리
가 벌어진다.
그 사이에 자리를 잡고 엉덩이를 밀어 올리자 내 자지가 엄마의 가랑이 사이를 길에
누른다.
엄마의 몸이 움찔거리며 바닥에 있던 엄마의 팔이 내 목을 끌어안는다.
다시 한번 혀의 진입을 시도하며 엉덩이에 힘을 가하자 어느새 엄마의 입이 활짝 열리
며 나지막한 신음을 토해낸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내 혀가 입 속으로 밀려 들어가자 작게 도리질 하던 엄마가 내
혀를 감아온다.
부드러운 입 속의 속살들을 거침없이 터치하다가 다시 돌아오자 엄마의 혀가 언제 토
라졌었냐는 듯 내 속으로 들어와 한참을 다정하게 어우러지며 놀았다.
내 엉덩이 움직임은 계속되었고, 그럴 때마다 엄마의 몸은 자지러질 듯 움찔거렸다.
"하아...민호야...이제..그만..내려가...엄마가..졌어...민호가..하자는대로..해..줄
게..."
드디어 엄마가 저항을 포기하고 항복 의사를 밝혔다.
"안돼..."
단호하게 엄마의 항복 의사를 묵살해 버리고는 엄마의 볼에 혀를 대고 핥다가 귓볼을
깨물자 너무 큰 자극을 받은 듯 엄마가 진저리를 친다.
손을 밑으로 내려 엄마의 엉덩이 밑으로 넣자
"아앙...민호야...하지마..용서해..줘..." 하며 도리질 한다.
슬며시 몸을 옆으로 굴려 떨어뜨리며 엄마의 허벅지에 내 허벅지를 올려 누르며 한 팔
로 엄마에게 팔 베개를 해 주며 다시 키스를 했다.
순순히 내 입을 받아들여 주는 엄마의 입술을 격렬하게 빨며 손을 치마 위로 뻗어 사
타구니를 넓게 넢어 보았다.
도도록히 솟은 구릉이 손에 잡혔고, 구릉 밑으로 푹 꺼져 있는 골짜기가 손 끝에 느껴
져 손가락 끝 마디를 굽혀 그 골짜기 선단 부분을 확인하듯 더듬어보았다.
그곳은 두덩이의 딱딱한 질감과는 너무도 다르게 부드럽고 따스했다.
한동안을 확인한 손을 내려 어느새 위로 말려 올라간 치마단 밑으로 만져지는 허벅지
의 부드러운 감촉을 음미하다 슬며시 위로 올라가자 엄마가 내 손을 잡아 더 이상의
행동을 강하게 제지한다.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는 생각에 입술로 엄마의 목덜미를 간지르자 아니나 다를까 엄
마의 몸이 잔뜩 움츠러지며 내 손을 막고 있는 엄마의 손이 느슨해졌다.
그 사이를 틈타 단번에 팬티 밑 자락을 움켜 쥐었고, 불에 덴 듯 놀란 엄마가 내 손을
잡았을 때는 이미 엄마의 사타구니 상태를 확인한 후였다.
뜨거운 열기를 내 손에 전해주는 엄마의 그 곳은 흡사 오줌을 싼 것처럼 흠뻑 젖어있
었다.
도도록한 두덩이 바로 아래부터 항문 정도까지의 팬티 자락은 쥐어 짜면 한 사발 쯤의
물은 충분할 정도로 심하게 젖어있었다.
초등학교 시절 아줌마 아저씨의 섹스 현장을 목격할 때 아저씨가 말하던 '한강'이라는
말의 의미를 실감할 때 쯤 엄마는 내 손등을 움켜 쥐고 강하게 내 손을 그 곳에서 떼
어냈다.
손을 떼고 손바닥을 몇 번 쥐락펴락 하여 물기의 점도를 확인해 보았다.
오줌과는 전혀 다른 끈끈한 액체였다.
새삼스럽게 엄마를 바라보자 물기에 젖은 엄마의 눈이 나를 원망스럽다는 듯 쳐다보고
있었다.
선뜻한 기분에 얼굴을 궂히자 엄마는 조용히 내 얼굴을 끌어 당기며
"민호야...엄마..키스해..줘..." 하며 떨리는 음성으로 속삭였다.
그런 엄마의 입술을 조금전 보다 훨씬 뜨거워져 있었다.
"다시는 그런 짓 하지 마...민호가..그러면..엄만..너무..부끄러워..."
입술을 뗀 엄마가 다짐하듯 말했다.
"알았어요....엄마...미안해요..."
"괜찮아...이젠..안..그러면..되잖아...이리..와..봐...민호..지금..흥분했지?"
엄마의 손이 내 자지를 감싸쥐며 살며시 당긴다.
몸을 일으켜 엄마의 어깨 사이에 무릎을 붙이고 꿇어앉자 새삼스럽다는 듯 내 자지를
바라본다.
"그 동안..엄마가..안해줘서...심심했지...이젠...엄마가...많이..사랑해..줄게"
내 자지를 잡고 마치 사람에게 말하듯 중얼거리고 나더니 고개를 들고 한꺼번에 내 자
지를 물어온다.
손바닥으로 부랄을 감싸 쥐고 주무르며 엄마의 고개가 앞뒤로 심하게 움직이기 시작했
다.
한 손으로 내 엉덩이를 감싸 쥐더니 골짜기 사이에 숨어 있는 항문을 발견한 듯 그곳
을 손 끝으로 간지럼 태운다.
찌릿한 감각이 자지와 항문에서 피어 오른다.
"아아...엄마..."
"민호야...싸고..싶으면...싸...엄마..입에...싸...마음껏..."
한동안을 빨아도 좀처럼 사정하지 못하자 엄마가 입을 떼고는 한숨을 토한다.
"아아...엄마...고개..아파..이쪽으로 앉아 봐"
내가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다리를 활짝 벌려주자 그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내 자지
를 감아쥐고 흔들다가 입술을 대고 빨아준다.
"엄마...나..엄마...젖..만지고..싶어..."
내 말에 망설이는 듯 하더니 자지를 입에 문 채로 고개를 끄덕인다.
티 셔츠의 옷깃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 수밀도 같은 엄마의 젖가슴을 더듬자 물컹하는
부드러운 감촉과 탱탱한 압력이 동시에 느껴진다.
가슴을 반쯤 가리고 있는 브래지어를 밀어내고 손바닥 그득히 전해져 오는 뿌듯한 충
만감을 만끽하다가 그 선단에 오뚝 고개를 내밀고 있는 젖꼭지를 손가락 사이에 끼우
고 이리저리 비틀며 만져주었다.
"아앙....살살해...아퍼..."
어느 새 자지를 빼낸 엄마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들려온다.
다시 엄마가 내 자지를 손에 쥐고 아래위로 빠르게 쓰다듬어주자 짜릿한 전율이 느껴
지며 아랫배 깊숙한 곳에서부터 무엇인가가 분출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어느 새 눈치를 챈 엄마가 잽싸게 입으로 귀두를 덮어 분사를 막았고, 엄마의 입 속에
쭈욱쭈욱 하며 뜨거운 정액을 토해냈다.
"아아...엄마...짜릿해요...."
"후후...좋았어?...."
사랑스러운 듯 내 자지에게 말을 건넨다.
"앞으로는 엄마가 해 줄께....자 약속하는 의미에서....쪽" 하며 내 귀두에 입술을 대
고 쪽하고 입맞춤을 해 준다.
엄마의 입맞춤에 대답이라도 하듯 대 자지가 두세번 크게 끄덕거린다.
"어머!...호호호...얘가...고맙다고..인사를..하네..."
엄마는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듯 미소하며 내 자지를 힘껏 쥐어보고는 손을 뗐다.
그때까지도 젖가슴을 만지던 내 손을 잡고 슬며시 떼어내고는
"우리 민호..엄마..가슴..철들고..처음..만져보지" 하고 묻는다.
"으응..."
"어때...예뻐..."
"예...너무..예뻐요...부드럽고..."
"이제부터...만지고..싶으면..만져...대신...거기는..안돼..."하며 짐짓 눈에 힘을 준
다.
- ps :진행이 조금 느린감이 있군요...성질 급한 분들 약올리려는 저의는 전혀 없음을
밝힘니다.
어쨌든 죄송함다.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cacao 아주 멋진 묘사와 표현들 배우고싶을만큼 휼륭합니다 굿인네요 2001-03-25
2 빠꿈이 좋군요!!!카이사르님 앞으로 기대가 디따 큽니다. 2001-03-25
3 신주영 수고하셧여염 엄청 기대됩니다 ...... 2001-03-25
250자 미만
▲ 연희의 사랑 -3- (youngmi)
▼ 연인 - 사랑의 시작(1) (카이사르)
ADMIN : 인중인 dorin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IP
: HIDDEN
야문 최고, 최대의 작가군! 최고의 작품성! 최고의 인기!
님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창방에도 '성의 여로'를 계속 연재할 예정이오니 많이 애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 일이 있은 후부터 엄마가 내 자위행위를 도와 줄 때마다 엄마의 팽팽한 젖가슴을
마음껏 주무를 수 있었지만 사정을 하고 나면 그 무엇인가 중요한 어떤 것이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버지의 엄청난 사업 성공과 함께 중학교 2학년이 되고 나서 그 해 5월에 우린 다시
서울로 이사를 했다.
아버지는 여전히 청양의 공장에서 숙식을 해결했고, 엄마와 나는 휘경동의 이모 집 근
처에 서른 평이 조금 넘는 아파트에서 살림을 시작했다.
삶의 질도 엄청난 향상을 이루어 엄마는 에어로빅과 수영을 시작했고, 붓글씨를 배우
기 시작했다.
시골에서 입던 엄마의 옷은 최고급의 맵시를 자랑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얼굴에는 항상 싱그러운 미소가 가시지 않았고, 늘 활력있는 모습이었다.
수경이 이모는 그런 언니의 변화된 모습에 자기 일처럼 즐거워했다.
엄마는 그런 변화된 모습을 지적하는 내게
"이제...민호도 다 컸잖아..나..민호한테..예쁘게 보이고 싶어.." 하고 말해 주었고,
나는 그런 엄마의 배려 섞인 변명에 만족스런 표정을 지었다.
축구는 전학을 와서도 계속했고, 그 때 이미 내 키는 170센티를 훌쩍 넘어 있었다.
완연하게 자란 체격과 말이 별로 없이 과묵하였던 탓인지 누구나 나를 중학교 2학년
열 다섯 살로 보지 않았다.
이제 엄마의 이마는 내 코 끝에 겨우 닿았다.
햇살이 따가워 지기 시작한 6월의 어느 날
군대를 제대한 지 얼마 안 되는 셋째 외삼촌이 우리 집을 다녀간 다음 날이었다.
학교에서 돌아와 보니 엄마가 집에 없었다.
밤 늦게까지 들어오지 않는 엄마를 안절부절하지 못하고 기다리던 나는 결국 아파트
입구까지 나가 서성이며 엄마의 늦은 귀가를 걱정하고 있었다.
12시를 훌쩍 넘긴 시간
자동차의 헤드라이트 불빛에 눈이 부셔 가늘게 뜨고 지켜보는데 내 앞에 자동차가 서
더니 눈이 퉁퉁 부어오른 엄마가 차에서 내렸다.
운전석에 앉아 있던 외삼촌이 따라 내리며
"민호야...왜..밖에..있어?" 하신다.
"엄마..기다리느라고요" 하고 대답하자 내 앞에 있던 엄마가 나를 불쑥 끌어안는다.
울음을 참지 못한 듯 엄마의 어깨는 잘게 떨고 있었고, 내 가슴부위의 옷이 젖어 든다
는 것을 느낄즈음 외삼촌이 엄마를 내게서 떼어내고는 궁금함을 담고 자신을 쳐다보는
내게 들어가자는 고갯짓을 했다.
울먹이는 엄마의 어깨를 부축하고 집으로 들어가자 엄마가 소파에 털썩 주저 앉는다.
뭔가 큰 일이 우리 앞에 벌어졌다는 사실은 확실했지만 그런 엄마에게 무슨 일인지 물
을 수 없었다.
잠시 후 외삼촌이 들어오셨고, 외삼촌은 측은한 눈빛을 자기 누나에게 던지더니 엄마
옆에 앉는다.
"외삼촌...도대체..무슨..일이예요?"
내 물음에 엄마가 고개를 번쩍 들며 내 얼굴을 보면서
"그건...나중에..엄마가..말해줄께..."한다.
그런 엄마의 목소리가 잔뜩 쉬어있다.
내 의문은 그렇게 접을 수밖에 없었다.
외삼촌이 돌아가시고 엄마와 나는 각각의 방으로 흩어져 잠을 청했다.
엄마의 슬픔은 내게 너무도 진한 아픔을 주었기에 좀체로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밤새 몸
을 뒤척거렸다.
엄마 방문은 잠겨 있었고, 밤새 흐느낌 소리가 들려왔다.
그렇게 밤을 꼬박 새운 다음 날
엄마는 잠에 빠져 들었는지 기척이 없었다.
달그락거리며 밥을 해서 밥통에 넣어놓고 식사 꼭 하시라는 메모 지를 식탁에 올려놓
고 학교에 갔다.
그날 저녁
집에 돌아온 엄마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미소를 지으며 나를 반갑게 맞아들
였다.
"아침 밥...고마워..잘..먹었어..근데..좀..질었어...후후"하며 엄마는 내 이마에 살
짝 입을 맞춰 주었다.
일요일
엄마는 내게 백화점에 가자고 하였고, 내 팔짱을 끼고 돌아다니는 것을 유일한 낙으로
삼고 있다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엄마의 바램을 저버릴 수 없어 흔쾌히 승낙하고는 따
라나섰다.
엄마의 옷차림은 전에 없이 과감하였다.
검정 색 미니 스커트는 엉덩이와 허벅지의 팽팽함을 그대로 드러냈고, 지나치게 달라
붙는 듯한 티셔츠는 젖가슴 부위에 커다란 융기를 만들고 있었다.
화장도 다소 야해진 듯 했다.
엄마는 마치 다정한 애인인 듯 내 팔짱을 끼고 열심히 조잘거리며 돌아다녔다.
엄마와의 쇼핑은 언제나처럼 피곤했지만 내색하지 않고 따라다녔다.
알뜰했던 엄마의 모습은 어디 갔는지 거침없이 물건을 샀다.
블라우스, 스커트, 바지, 티셔츠, 속옷 등
한결같이 내 눈에는 다소 파격적인 것들이었다.
"민호..뭐..사줄까?"
엄마 물건만 사서 미안함을 느낀 걸까...엄마는 내게 물었고, 나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아니...난..엄마만..내..옆에..있으면..돼..."하는 내 말에
"고마워...민호야...엄마...감동되는데..."하며 정말 감동 받은 듯한 눈망울로 나를
응시했다.
집에 돌아와서도 엄마는 나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쇼핑한 옷가지들을 하나하나 입고 내게 품평을 요구했다.
그 때마다 변해 가는 엄마의 모습에 새삼스럽게 귀여운 여자라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옷을 입은 엄마에게 칭찬의 말을 던지자
"이상이야...성실하게..대답해..줘서..고마워" 하고는 옷을 벗고 새로 사온 원피스로
된 홈웨어를 입었다.
"도대체..무슨..일이야?"
궁금함을 참지 못한 내가 엄마에게 따지듯 묻자 고개를 숙이고 한동안 생각에 잠겨있
던 엄마가 번쩍 얼굴을 든다.
그런 엄마의 얼굴의 붉게 물들어 있었고,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처럼 보였다.
"아빠가...아빠가..."
엄마의 고개가 밑으로 푹 떨궈지며 흘러나오는 엄마의 말에 가슴이 쿵 하며 내려앉았
다.
"다른 여자하고 살아..."
한참동안 흐느끼는 엄마를 보듬어 안고 다음 말이 이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며칠 전에 외삼촌하고 거기 갔다 왔어...비서였대나 봐..그..여자..임신했대.."
엄마의 입에서 남의 얘기하는 듯한 말이 이어졌다.
"아빠가 어쩔..수..없대...엄마...이혼할까..봐...아빠도...그러쟤..."
가슴이 답답했다.
"나한테는 민호가 있으니까...하나도..안..두려워...엄만..이혼..할..거야.."
이미 결심을 굳힌 듯 했다.
"민호야...우리..둘이..살자..엄마하고..너하고..둘이..살자..."
엄마의 눈에서 눈물이 줄기 되어 주르륵 흘러내렸다.
그런 엄마를 세차게 끌어안자마자 엄마의 울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아빠가 너무도 원망스러웠다.
이렇게 여리고 착한 엄마를 버린 아빠가 저주스러웠다.
"그래...엄마...우리..둘이..살아요...까짓껏..지금까지도..우리..둘이..잘..살아..왔
잖아..."
내 흐느낌에 놀란 듯 엄마가 내 얼굴을 쓰다듬어 눈물 자욱을 지워버린다.
"싫어...울지마..너..우는..거..싫어..."
도리질하는 엄마의 모습에 억지로 울음을 삼켰다.
"엄마...사랑해요...난..엄마만..있으면..돼..."
"고마워..나도..너만..있으면..돼..."
엄마는 밤 늦도록 내 팔을 베고 누워 얘기를 했다.
어느 덧 잠이 든 엄마의 이마에 입술을 대고 나도 잠에 빠져들었다.
다음날 아침
엄마는 아픔을 말끔히 씻어낸 듯 밝은 표정으로 내 늦잠을 깨웠다.
이불을 걷어버린 엄마의 눈에 뻐근한 아침의 발기가 보였고, 그런 내 자지를 손으로
쥐고 몇 번을 흔들어주고는
"엄마가 해주고..싶어도..늦어서..안되겠네...호호..."하고는 방문을 나선다.
그 이후 엄마는 급격히 평상을 회복했고, 한달 쯤 지났을 즈음 아빠와 합의 이혼을 했
다.
아빠는 미안함에 20억원이 넘는 돈을 엄마에게 위로금 명목으로 주었고, 치사하니까
받지 말라는 철없는 내 말을 귓등으로 흘리고 그 돈을 받았다.
이자만으로도 우리 삶은 충분히 윤택할 수 있었다.
엄마는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내가 열 여섯이 되던 중학교 3학년의 가을
프로야구 한국 시리즈를 같이 보러가자는 내 성화에 못이긴 엄마와 함께 토요일 오후
에 잠실야구장으로 갔다.
엄마는 하얀색의 쫄바지를 입고 내게 보여 주었다.
엄마의 하체 곡선이 그대로 드러나 있었고, 역시 흰색의 팬티마저도 훤히 비쳐보였다.
도도록한 두덩이를 보고 있던 내가 너무 야하다는 지적을 하자 그 말을 무색하게 하는
자락이 긴 티셔츠를 위에 걸쳤다.
엉덩이 밑 부분까지 덮는 티를 입은 엄마가
"엄마도..아무나..엄마..몸..쳐다보는..거..싫어...우리..아들만..빼고..."하고는 싱
그럽게 웃었다.
전철을 타고 야구장에 가서 빽빽히 들어 찬 관중석 속에서 마음껏 고함을 치는 엄마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어느 젊은 아가씨 못지 않게 젊고 아름다운 엄마가 챙 모자 밑으로 검은 색 선글라스
를 멋들어지게 쓰고 응원을 하는 모습을 보고
"엄마...뭐..알고..응원하는..거야?" 하자
"응?...아니...꼭..알아야..응원할..수..있는 거야?" 태연하게 되묻는 엄마의 물음에
할말이 없었다.
그런 엄마였다. 내 마음속의 연인 이정아는
장난치고 싶은 마음에 엄마의 귀에 대고
"정아씨...오늘..너무..귀여운데..." 하자 선글라스 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호호...고마워요...민호씨...민호씨도..오늘..너무..멋져요..정아는..행복해요.."한
다.
"엄마...우리 정말..연인처럼..보겠다..사람들이...엄마가...너무..젊고..예뻐서."
"후후후...그래?...고마워...엄마..어지러운데.."
"아냐...정말이야..."
하며 엄마의 어깨를 바짝 끌어안자 엄마가 놀란 듯 주위를 둘러보더니
"얘...사람들이..쳐다..봐"한다.
"괜찮아...연인끼리...안는데..누가..뭐라..그래...정아...이리와...음?"
"호호호...오늘만이야...오늘은..나..이정아..할래...엄마..하기..싫어..알았지?"
그런 엄마의 입술을 살며시 훔쳤다.
"꺄악...미쳤나봐...사람들..많은데서...호호호"
모처럼 만의 스릴에 엄마도 즐거운 듯 했다.
야구 경기가 끝나자 엄마의 어깨를 뒤에서 바짝 끌어안으며 사람들이 나가기를 기다렸
다.
엄마의 엉덩이에 닿은 내 자지를 슬며시 문지르자 엄마가 나무라는 듯 엉덩이로 툭 하
며 내 자지를 밀어낸다.
"정아씨...나..섰어...하고..싶어.."
엄마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염원을 담아 귀에 속삭이자 엄마의 볼이 붉어진다.
"미쳤어...정말...걔는..아무데서나..말썽을..부린대..."
이제 엄마는 내 자지 부딪힘에 저항하지 않고 오히려 슬며시 엉덩이를 뒤로 밀어 눌러
준다.
올 때는 사람들이 분산 된 탓인지 별로 복잡하지 않던 전철이 갑자기 쏟아져 나온 사
람들로 인해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길게 늘어서 있는 줄의 가운데쯤에서 엄마의 어깨를 살포시 감싸안고 서 있으려니 지
하철이 천천히 멈춰 서며 입을 벌린다.
뒤에 있던 사람들이 내 등을 떠미는 바람에 엄마와 나는 지하철 속으로 빨려들 듯 밀
려들어갔다.
너무 사람이 많은 탓인지 내 발이 바닥을 딛지 못하고 붕 떠있는 듯 했다.
지하철 기사는 마치 콩나물 시루 정리하듯 몇 번인가 급정거를 시도했고, 그 기회를
이용해 엄마는 지하철 치한을 염려한 탓인지 사람들의 틈새를 뚫고 들어가 칸막이 벽
에 등을 기대고 섰다.
그 앞에 선 내 팔은 자연스럽게 엄마의 어깨위로 올라가 있었다.
뭉클 하는 젖가슴의 탄력이 내 가슴에 닿아온다.
약간 비껴선 탓인지 엄마의 가랑이 사이를 파고 든 허벅지 상단 어림에 딱딱한 치골의
느낌이 전해져 온다.
한 손을 밑으로 내려 팬티 사이에 끼어져 아픈 자지를 잡아 위로 향하게 위치를 조정
했다.
위로 향해 길게 뻗은 자지를 엄마의 몸에 대고 누르며 내려져 있던 손으로 옆 엉덩이
를 부드럽게 주무르자 엄마가 살며시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본다.
입술을 삐쭉 내밀어 뽀뽀하는 시늉을 하자 피식 웃는다.
내가 따라 웃으니 엄마도 도톰한 입술의 삐쭉 내밀어 준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벽에 짓눌러져 옆으로 퍼진 엄마의 엉덩이를 조금 세게 주물렀다.
손을 조금 앞으로 돌리자 금새 딱딱한 치골이 내 손바닥 가득 들어온다.
엄마의 눈이 번쩍 치켜 올라가더니 눈에 힘을 주고 나를 바라보고는 고개를 좌우로 살
짝 흔든다.
손가락 끝에 걸린 골짜기를 슬쩍 눌러보자 움푹 꺼진 듯 손가락이 살 속을 파고들자
엄마의 입술이 살짝 벌어진다.
어깨를 잡고 있던 손을 내려 엄마의 손을 잡고 내 자지로 안내하자 망설임 없이 감싸
쥔다.
그 손을 벽에 눌려있는 엉덩이 밑으로 집어넣으려 파고들자 슬며시 몸을 떼어내 도와
주더니 이내 내 손바닥을 엉덩이 밑에 깔고 다시 몸을 기댄다.
팬티 라인의 감촉을 느끼며 손바닥을 쥐락 펴락 하며 엉덩이를 주무르자 그 손끝 어림
에 엉덩이의 갈라진 계곡 속으로 파고든다.
내 얼굴은 빨갛게 달아올랐고, 심장의 고동이 점차 빨라졌다.
엄마의 얼굴도 발갛게 달아 올라 있었다.
엄마의 심장도 나처럼 빠르게 뛰고 있을까?....
엄마의 사타구니에 가 있던 손을 더욱 밑으로 밀자 따스한 기운이 밀려오며 도톰한 계
곡이 느껴진다.
고향에 돌아온 것 같은 안온함이 느껴진다.
엄마가 내 자지를 쥐고 있던 손에 힘을 주어 꼬옥 움켜쥔다.
만지지 말라는 꾸짖음인가...아니면 흥분감의 표현인가...
아무래도 좋았다.
내 목덜미에 엄마의 뜨거운 입김이 쏟아진다.
아까 열렸던 입을 아직도 열고 있는 엄마의 도톰한 입술 사이로 뜨거운 바람이 불어오
고 있었고, 내 손가락의 움직임이 다소 격해질 때마다 움찔거리며 바람의 세기가 강해
졌다.
달콤한 엄마의 입 냄새를 맡으며 무아지경인 듯 엄마의 이마에 내 입술을 가져다 대었
다.
내 입술이 뜨거웠음인지 엄마의 몸이 작게 진저리친다.
내 자지를 만지고 있는 엄마의 손이 아래위로 작게 움직인다.
엄마의 가랑이 사이에 가 있던 손을 위로 올려 밋밋한 구릉 위를 더듬었다.
그러다가 만져지는 쫄 바지 고무줄 밑으로 손가락 끝을 끼우고 밑으로 쑤욱 밀자 바지
를 헤치고 거침없이 들어간 내 손에 밀생한 엄마의 음모가 닿는다.
수풀처럼 우거진 엄마의 음모의 숲은 내 손가락을 간지럼 태우며 감겨들었다.
고개를 살며시 가로 젖는 엄마의 바램을 무시한 채 손을 더욱 밑으로 밀어 내리자 바
지 밖에서 만져졌던 치골이 손바닥 가득 들어왔고, 손가락에 열탕으로 변해버린 계곡
의 물기가 느껴진다.
손가락을 살며시 오므리자 중지와 약지가 부드럽게 젖어 있는 음순 사이로 파고 들었
다.
"하악..."
끝내 참지 못한 엄마의 신음소리가 나직하게 들려오며 뜨거운 입김에 내 목 언저리를
간지럽힌다.
엄마의 눈을 응시하자 원망인지 기대인지 분간이 안 되는 눈빛으로 내 눈을 마주 바라
본다.
눈을 응시한 채 손가락을 살며시 꼬무락거리며 엄마의 음부를 자극하자 한 순간도 내
눈을 놓치지 않은 채 얼굴을 복숭아꽃처럼 붉히고 있다.
엄마의 도톰한 입술을 더듬고 싶은 충동을 억누르며 보지 간지럼 태우기를 계속했다.
내 손가락이 마찰되는 엄마의 보지에서 찔그럭 거리는 소리가 들릴 듯 할 정도로 심하
게 끈적한 음액을 쏟아낸다.
엉덩이에서 뺀 손으로 엄마의 손을 잡고 내 바지 사이로 넣을 무렵
"민호야...시청..다 왔어..갈아타야 돼.."하는 젖은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슬며시 엄마의 바지 속에서 손을 빼자 나를 바라보는 눈에 다시 한번 힘을 주더니 내
자지를 꽈악 잡는다.
그런 엄마의 허리를 감아쥐고 지하철에서 내렸다.
계단 앞에 이르자 엄마가
"민호야...우리..좀..쉬었다..가자..도저히..못 걷겠어.."하며 내 손을 잡고 옆에 있
던 나무 의자에 털썩 주저앉는다.
"엄마..왜 그래?.."
"몰라..기운이..하나도..없어..."
손가락 하나로 엄마의 기운을 쏙 빼놓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졌다.
"우리..정아..흥분했나..보군...하하하"
눈을 하얗게 흘기는 엄마에게 농담을 던지자
"웃기지..마...웃을..기운도..없어..."하며 피식 웃는다.
문득 손을 들어 손가락을 살펴보자 허연 풀 죽 같은 것이 묻어있다.
슬며시 냄새를 맡아보자 비릿한 내음이 코를 찔러왔고, 그 냄새에서 등골이 오싹할 정
도의 전율을 느낀 나는 입 속에 손가락을 넣어 찝찔한 엄마의 음액을 빨아먹었다.
"어머!..너..지금...뭐하는..거야?"
엄마가 깜짝 놀라며 내 손을 잡아 입에서 떼 낸다.
"맛있어...엄마..거기..물..."
"너어...정마알...더럽게...."
"아니...난...하나도..안..더러워...오히려...꿀...먹는..것처럼...맛있어..."
"아아..몰라아...챙피해...."
엄마의 두 손바닥이 작은 얼굴을 가려버렸다.
"하하하...챙피하긴...뭐가..챙피해...연인끼리..."
"몰라...변태같애..."
한동안을 그러고 있던 엄마가 얼굴에서 손을 떼고 젖은 눈길로 나를 바라본다.
"이제..가자..엄마..."
몸을 일으켜 엄마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올라 1호선으로 갈아타려 하자
"민호야...우리..택시 타고..가자..나...도저히..못..걷겠어..." 한다.
"왜?..내가..엄마..거기..또..만질까..봐?"
"후후...알긴...아네...호호"
택시를 타고 집에 들어가자 마자 소파에 털썩 주저앉아 있던 엄마가 몸을 일으켜 화장
실로 뛰어간다.
닫혔던 문이 빼꼼 열리며 엄마의 하얀 팔이 나오더니 문 앞에 옷가지를 내려놓고 문을
닫는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화장실 쪽으로 다가가자 문에서 찰칵 하는 잠금 소리가 들려온다.
무슨 생각을 했음인지 거실 바닥에는 엄마의 옷가지가 벗은 순서대로 고스란히 놓여
있었다.
티셔츠 위에 쫄바지. 그 위에 브래지어
맨 위에 작게 구겨진 하얀 색의 팬티가 있음을 확인한 나는 정신없이 그것을 들어 펼
쳐보았다.
얇고 부드러운 질감이 느껴지는 팬티 자락이 흠뻑 젖어 있었고, 그 곳에는 곱슬거리는
털이 두 가닥 얹혀 있었다.
털을 조심스럽게 떼어내자 끈적한 물기가 길게 꼬리를 물며 따라온다.
소중한 듯 엄마의 털을 바닥에 내려놓고 엄마의 팬티를 코에 대고 깊이 숨을 들이 마
셨다.
비릿한 향기가 내 코를 파고들었고, 오싹하는 듯한 쾌감이 대 머릿속을 텅 비게 만들
었다.
아무 생각도 하지 않은 채 손으로 정신없이 바지를 벗겨내고 자지를 움켜쥐었다.
엄마의 팬티를 코에 댄 채 깊을 숨을 쉬면서 정신없이 용두질을 하자 어느때보다도 빠
르게 절정감이 밀려왔다.
엄마의 팬티로 대가리를 감아쥐고 흔들자 짜릿한 쾌감과 함께 정액이 울컥 밀려나왔다
.
대여섯 번을 꿈틀거리며 많은 양의 좆물을 토해낸 내 자지가 찬물에 부랄 오그라 지
듯 서서히 작아질 즈음 아찔한 현기증을 느꼈다.
팬티를 다시 제 자리에 올려놓고 소파로 돌아와 앉아 있으려니 수건을 늘어뜨려 앞을
가린 엄마가 빼꼼히 문을 열더니
"민호...너...보면..죽을 줄 알아..."하고는 잽싸게 나와 엄마 방으로 뛰어간다.
커다랗고 탱탱한 엄마의 엉덩이 두 쪽이 내 눈을 찌를 듯이 파고 들어왔다.
안방 문을 잠근 엄마가 옷을 입고 나오더니 화장실 앞에 있는 옷을 집어든다.
움찔 몸을 굳힌 엄마가 팬티를 확인하고는 나를 째려본다.
"민호...너어...너...정말...변태..아니니?...어쩜..엄마..팬티에..."
뒷머리를 긁적이는 내게 풋 하는 실소를 터뜨린 엄마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다용
도실로 들어갔다.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선수 재미있고 훌류한 글에 감사드립니다.♪♪~♬ 2001-03-26
2 ok2127 시저는 로마의 영웅이요 그대는 야문의 영웅이로다 ^^* 2001-03-26
3 바램개비 감사해요^^ 2001-03-26
4 필로스 대단한 필력,훌륭한 작가 탄생을 축하합니다. 2001-03-26
5 사오정 넘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거 넘 잼있어도 되는 건가요? 2001-03-26
6 allsex 현실감이 생생한 글이었어요. 엄마 사랑하는 분들 정말 많은 가봐요. 2001-0
3-26
7 juno 카이사르님 굉장한 필력 이군요. 재미도 있고요. 2001-03-26
8 HAN4479 2001-03-26
9 lkjp0981 참 님의 글을 보고 새로운 근친의 세계가 펼쳐짐을 느낌니다. 정말 좋습니
다. 다음글을 고대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꾸벅! 2001-03-26
250자 미만
▲ 연희의 사랑 -4- (youngmi)
▼ 검왕가--17장--풍운서곡2 (getup)
ADMIN : 인중인 dorin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IP
: HIDDEN
야문 최고, 최대의 작가군! 최고의 작품성! 최고의 인기!
내 나이 열 일곱, 엄마 나이 서른 다섯 살이 되는 해 2월에 중학교를 졸업했다.
졸업식 날 직장에 다니는 큰 외숙모와 막내 이모를 제외하고, 이모 둘과 외숙모 셋,
그리고 엄마 그렇게 여섯 여자가 내 졸업식을 축하하러 와 주었다.
서른 한 살의 수경이모는 대견하다는 듯 내 어깨를 두드려 주었고, 엄마는 그런 모습
을 바라보며 살포시 미소짓고 있었다.
점심을 먹으러 가는 내 양팔을 수경이 이모와 작년 가을에 스물 여덟의 늦은 나이에
결혼한 셋째 이모 희우가 양손으로 끌어안는 바람에 정작 엄마는 한 발 떨어져서 뒤따
라오고 있었다.
엄마를 닮아서인지 두 이모는 흡사 20대 초반의 여자처럼 싱싱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었다.
이모들은 엄마보다 키가 컸다.
수경 이모는 165정도의 키에 동양적인 얼굴 선을 가진 반면 희우 이모는 170이 넘을
듯한 키에 굴곡이 뚜렷한 서양형 미인이었다.
두 이모는 내 귀가 따갑도록 조잘대며 내 팔을 잡아 끌었다.
내가 식당 가운데 탁자에 앉자 두 이모는 여전히 내 양옆을 점령하고 앉았고, 엄마는
내 맞은 편에 앉아 말없이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언니는..너무..좋겠어..이렇게..멋있는..아들..둬서..호호"하는 수경 이모의 말에
"그래...좋아...우리..민호..너무..자랑스러워..."하고 엄마가 대답한다.
"호호호...남만..같았어도..내가..한번..꼬셔보는 건데..."
희우 이모의 농담에
"웃기지마...민호는..나 같은..스타일을..더..좋아해.." 하며 수경 이모가 정색을 한
다.
"어머..언니..그럼..민호한테..물어볼까?..누가..더..좋은지? 민호야..수경이 언니하
고 나하고..누가..좋아?"
"하하하...둘 다..좋아요...똑같이..."
"어머...얘..너..무슨..애가..욕심이..그렇게..많아?..하나만..골라라.."
'그럼..고르면 준단 말인가?'
수경이 이모의 말을 들은 나는 멍해지고 말았다.
"엄마는 어때?"
집으로 돌아오는 택시 안에서 엄마가 내게 묻는다.
"물론..엄마가..최고..좋지..난..세상의 어떤 여자보다 엄마가 예뻐...내겐..엄마..뿐
이야.."
"후후후...민호야..고마워..."
엄마는 참으로 행복한 듯 했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내내 엄마는 내 팔을 두 손으로 꼬옥 껴안고 놓아주지
않았다.
엘리베이터에 탈 때도 현관문을 열 때도 그렇게 내 팔에 매달려 있었다.
소파에 앉은 내 옆에 자리한 엄마가 새삼스레 내 얼굴을 부드럽게 쓰다듬더니 눈을 꼬
옥 감고 내 입술에 입술을 살며시 붙여왔다.
"졸업...축하해..."
화장실 욕조에 물을 가득 받아 놓고 들어가 누우니 따뜻한 물의 감촉이 너무도 기분이
좋았다.
목욕을 마치자 점심 식사 이후의 포만감이 사라지지 않은 듯 졸음이 밀려온다.
내 방에 들어가 침대에 몸을 눕히고, 잠에 빠져들었다.
[엄마가 침대에 누워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알몸으로 길게 드러누워 있는 엄마의 몸은 필설로 형용하
기 힘들 정도로 아름다움 자체였다.
누군가가 엄마에게 다가선다.
대포의 포신과도 같은 작대기를 바짝 세운 채 엄마 발 앞에 선 남자가 엄마의 발목을
잡고 슬며시 벌리자 부끄러움에 눈을 사르르 감은 엄마가 배시시 미소하며 다리를 벌
려준다.
음란한 엄마의 보지가 갈라지며 그 사이로 음순이 삐쭉 고개를 내민다.
남자는 자신의 자지 기둥을 잡고 앞뒤로 흔들며 엄마의 음부에 대고는 아래위로 비벼
댄다.
엄마의 엉덩이가 살며시 아래위로 들썩거리기 시작한다.
남자의 자지가 따뜻하게 젖어 있는 엄마의 보지 살을 헤치고 밀려들어간다.]
내 꿈속에서 엄마는 음란한 모습으로 요분질 하며 남자의 자지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 남자가 누구인지 궁금해 할 즈음 내 자지에 와 닿는 따뜻한 느낌에 움찔 눈을 떠보
았다.
엄마였다.
천장을 뚫을 듯 솟아있는 내 자지 밑동을 부여잡고 엄마는 내 자지를 물고 있었다.
아스라이 밀려오는 쾌감에 잠이 달아난 내가 손을 뻗어 삼단같이 늘어진 엄마의 머리
카락 사이로 손가락을 밀어 넣자
"후후...이제..깼어?...잠꾸러기..." 하며 내 자지에서 입을 뗀다.
그런 엄마의 머리를 잡아 누르며 내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벌려진 엄마의 입 속으로 미끈덩하며 내 귀두가 쑤욱 들어갔다.
오른 손을 뻗어 내 허리 어림에 있던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끌자 슬며시 내 얼굴 근처
까지 딸려온다.
하늘하늘한 원피스 홈 웨어의 치마단 속으로 손을 밀어 넣어 기름진 허벅지를 쓰다듬
었다.
허벅지 사이로 파고드는 내 손의 침입을 방해하듯 엄마가 다리를 바짝 오므려 내 손을
붙잡는다.
할 수 없이 손을 빼내 엉덩이를 잡아갔다.
팬티의 부드러운 질감을 느끼며 뭉클한 엄마의 엉덩이를 움켜쥐어 본다.
몸을 돌려 양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잡고 세게 끌어당기자 저항하던 엄마의 엉덩이가
침대로 걸쳐진다.
엄마의 장딴지를 잡고 내 얼굴 너머로 한 쪽 다리를 넘기자 내 허벅지를 손바닥으로
툭 치던 엄마가 할 수 없음인지 순순히 힘을 빼고 내가 하는 대로 따른다.
내 얼굴을 사이에 두고 무릅을 꿇은 자세로 엎드려 있는 엄마의 엉덩이가 내 가슴 위
에 머물러 있다.
보름달 같이 풍성한 엄마의 엉덩이가 둥실 떠 있음을 본 내가 손을 뻗어 만지다가 팬
티 자락을 잡아당기자 엉덩이를 가리고 있던 팬티의 천이 끈처럼 얇아지며 갈라진 계
곡사이로 파고든다.
고개를 들어 엄마의 드러난 엉덩이에 진하게 입을 맞추고 이빨로 살며시 깨물어 보았
다.
"하악..."
단발마의 신음을 토하며 엄마의 몸이 바짝 긴장한다.
혀를 내밀어 엄마의 엉덩이를 넓게 핥아 주었다.
"싫어..민호야..간지러워...."
팬티 위로 엄마의 항문을 쪼듯 혀를 세워 찌르자 엄마의 몸이 움찔거린다.
"하응...하지마...더러워...."
입술을 엉덩이에서 떼고 엄마의 보지를 바라보니 항문 바로 아래부터 심하게 젖어 있
다.
혓바닥을 세워 그런 엄마의 보지 계곡을 길게 핥아 주었다.
"안돼...하지마아...민호야...그러지마...이상해...더러워..."
엄마의 입이 내 자지에서 떨어지더니 한 쪽 손으로 감싸 쥐고 내 허벅지에 얼굴을 묻
은 채 엎드려 버리자 내 아랫배에 엄마의 젖가슴이 찌그러질 듯 짓눌러진다.
엄마의 팬티 자락을 손가락에 끼우고 살며시 젖히자 거무스름한 음순이 드러났고, 그
안으로 연분홍 빛을 띤 속살이 부끄러운 모습을 나타냈다.
"하지마...민호야...그러지마...엄마..너무..부끄러워..."
손가락에 걸린 팬티를 완전히 젖혀내자 말로만 들어오던 여자의 보지가 내 눈앞에 환
하게 드러났다.
심장 뛰는 소리가 쿵쿵거리며 들려왔다.
아아...엄마의 보지는 너무나도 에로틱한 모습으로 열 일곱 살의 내 눈앞에 모습을 드
러냈다.
도톰한 음순이 양옆으로 길게 늘어져 있었고, 그 것을 벌리자 연분홍 빛깔의 부드러운
속살이 이슬을 잔뜩 머금은 채 내 앞에 펼쳐졌다.
그 아래로 콩알만한 돌기가 부끄럽게 톡 튀어나와 있었다.
그 아래로는 검은 보지 털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혀를 길게 내밀어 쭈욱 핥아보았다. 미끌미끌한 음액이 내 혀를 적셔왔다.
"하악...민호야...아아..싫어..난...몰라..."
느른하게 흐르는 엄마의 애액을 남김없이 핥아 삼켜버리나 어느새 엄마의 보지는 다시
흥건하게 젖어버렸다.
혓바닥을 밑으로 내려 오똑한 콩알을 가지고 놀다가 입술로 꼬옥 감싸고 빨아주었다.
"하앙...아아..몰라...엄마...이상해..."
손가락으로 엄마의 보지 속살을 더듬다가 속살 가운데에 빠꼼히 입을 열리고 움찔거리
고 있는 작은 구멍에 슬며시 밀어 넣어 보았다.
"하악...싫어..하지마...넣는 거..싫어.."
불에 덴 듯 엄마의 몸이 펄쩍 뛰더니 엉덩이가 저만큼 달아난다.
쫓아가 다시 잡아오려 하나 이미 도망친 엉덩이는 침대 밑으로 내려가더니 완전히 내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못됐어..."
눈을 흘기는 엄마에게 애원하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이나
"안돼..." 하며 내려치듯 단호하게 말한다.
몸을 일으킨 엄마가 매정하게 내 방을 나가버린다.
흥분한 내 자지는 엄마의 차가운 태도에 어느새 슬그머니 고개를 숙이고 만다.
그 이후 엄마는 불안한 듯 나를 경계했고, 밤에 열어보는 엄마의 방은 굳게 잠겨져 있
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감독 선생님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나는 축구를 그만 두었다
.
엄마는 공부 잘하는 나를 무척 자랑스러워했고, 그런 엄마의 바램대로 열심히 공부에
전념하기 위해서였다.
거리에 늘어진 버드나무 가지가 푸른빛을 띠어가더니 어느새 5월의 문턱으로 들어섰다
.
얼마 살아오지 않았지만 봄과 가을은 점점 그 기간이 짧아지는 듯 했다.
벌써 찐득하게 다가오는 햇살이 다소 부담을 주기 시작했다.
엄마에게 줄 어버이날 선물을 마련하기 위해 수업이 끝나자마자 백화점으로 달렸다.
1층의 속옷 매장으로 가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미소 띤 얼굴로 나를 바라보는 젊은
아가씨에게 나지막히 말했다.
"저어..여자..속옷..좀..보려고..하는데요.."
"어머..선물 하실건가요? 여자친구?"
"아뇨...엄마요..."
"아아..그래요...어머니는..참..좋으시겠다...호호..잠시만..기다리세요.."
몸을 돌려 몇 벌의 팬티, 브라 세트를 내 앞에 주욱 늘어놓는다.
한결같이 야한 모양이다. 형형 색색의 속옷에 괜스레 주눅이 든다.
"너무..야한 거..아녜요?"
"어머...학생이 잘 모르는 구나..요즘..30대 아줌마들이 얼마나 속옷을 섹시하게 입는
다고요...호호호"
점원의 수다에 더욱 당혹스러워 얼른
"저기..누나가..골라 주세요..."하자
"사이즈를 알아야죠..." 한다.
"잘 모르겠는데..."하는 내 말에 자신의 몸을 가리키며
"나하고 비교하면 어때요?" 한다.
비교적 키가 크고 예쁘장한 몸매였지만 엄마의 그것과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듯 했다.
"누나 보단..좀..큰 거 같은데요...가슴도..그렇고..엉덩이도..."
고개를 두리번거리며 지나다니는 여자들을 바라보았다.
다소 더운 탓인지 거의 얇은 티셔츠나 블라우스 한 장만을 걸치고 있었고, 아랫부분도
몸매가 드러나는 옷들을 입고 있었다.
화장품 매장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청바지의 여자가 엄마의 몸매와 비슷한 듯 하여
점원에게 말했다.
"어머...어머니가..무척..늘씬하신가 보다..호호호..좋겠어요..."
엄마 몸매가 뛰어나면 아들이 좋아해야 하는 것일까?...하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점원
아가씨가 물건을 내 눈앞에 펼쳐든다.
분홍색의 망사 팬티였다.
앞부분에 레이스가 달려 있었고, 앞부분의 폭이 상당히 좁아 보였다.
같은 색의 브래지어도 망사 형태의 것으로 역시 레이스가 되어 있었다.
"그..그냥..주세요.."
포장을 한 점원에게 가격을 확인하고 무척 놀라워 잽싸게 지갑을 확인해 보니 3천원
정도가 모자랐다.
그런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던 점원이 선심 쓰듯 예쁜 포장에 쌓인 작은 상자를 준다.
얼굴을 붉게 물들이고 고맙다는 인사를 여러 번 거듭하고는 백화점 문을 나섰다.
'우쒸....되게..비싸네...하마터면 개 망신당할 뻔했네'
여자 속옷은 정말 상상을 불허할 정도로 비쌌다.
차비가 없었다. 그렇다고 누구에게 빌려달라고 하기에는 자존심이 상했다.
할 수 없이 을지로 입구에서 종로까지 걸어가서 종로 길을 타고 걷기 시작했다.
4시간 여를 걸어서야 집에 도착할 수 있었고, 밤 열 한 시가 훌쩍 넘은 시간이었다.
초인종을 누르자마자 엄마는 문을 벌컥 열었고, 엄마의 화난 얼굴이 갑자기 내 눈앞에
서 사라졌다고 생각되며 내 뺨이 얼얼해 졌다.
"나쁜 녀석!..전화도 하지 않고..."
미처 예상하지 못한 엄마의 매질에 멍하게 서서 고스란히 맞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엄마는 무척 화난 듯 현관에 서 있는 내게 등을 홱 돌리고는 안방 문을 열고 들어가
버렸다.
한 동안 멍청히 서 있던 내가 정신을 추스르고 내 방으로 들어가 가방 속에서 엄마에
게 줄 선물을 꺼내들었다.
엄마의 화남이 자신의 늦은 귀가에 있음을 알고 있었기에 싫지 않은 기분이었다.
책상에 앉아 편지를 썼다.
오늘 늦게 돌아온 이유에 대한 변명도 당연히 그 곳에 썼다. 어쨌든 엄마의 오해는 풀
어주어야 했기에...
죽을 때까지 사랑한다는 맺음말로 끝낸 편지를 봉투에 넣어 상자 위에 올려놓고 밥을
차려 먹고 자리에 누웠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화가 풀리지 않은 듯 아무 말 없는 엄마의 앞에서 식사를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나서 엄마가 화장실 간 사이에 안방 침대 위에 선물을 올려놓고 학교에
갔다.
토요일은 언제나 좋다.
오전 수업을 하고 나면 바로 집에 갈 수 있었고, 집에 가면 내 마음속의 연인인 엄마
이정아와 함께 할 수 있기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 초인종을 누르자 엄마가 문을 열어준다.
고개를 푹 숙인 엄마의 모습에 피식 하는 실소가 새어나왔다.
"어서 와...배고프지..씻고 밥 먹어"
쑥스러운 표정의 엄마가 몸을 돌린다.
"어...덮다.."
엄마가 들으라는 듯 다소 과장된 목소리로 말하며 옷을 훌렁 벗고 욕실로 들어가 시원
한 물로 샤워를 했다.
거울 속에는 완연하게 어른이 된 듯한 자신의 모습이 비치고 있었다.
가슴 가득 시커먼 털들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었다.
샤워를 마치고 욕실 문을 열자 엄마가 어느새 가져다 논 갈아입을 옷이 놓여져 있었다
.
옷을 입고 나를 바라보는 엄마에게 싱긋 웃음을 보내자 엄마가 고개를 슬며시 돌려버
린다.
밥을 먹는 내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는 엄마의 눈빛이 따뜻했다.
식사를 마치고 내 방으로 들어와 잠시 앉아 있으려니 밖에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민호야...엄마..커피..마실건데..민호도..같이..마실래?"
"그래요..부탁해요.."
잠시 후 엄마가 나오라는 소리에 문을 열고 나가보니 거실에 놓여 있는 탁자 위에 커
피 잔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다.
'엄마 옆에 앉으라는 암묵적 표현일까...'
엄마의 옆에 앉아 잔을 잡고 한 모금 마셔 향을 음미하고 있을 때
"어제..아팠지?...미안해..."하는 엄마의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아뇨..안..아팠어요..."
"난...그런..줄도..모르고..힘들었지..걸어오느라..."
"아니..난...하나도..안..힘들던데요...엄마한테..선물을..줄..생각에...힘든..줄도..
모르겠더라고...하하"
한동안 나를 새삼스러운 눈으로 바라보던 엄마가
"자꾸...그러지마..그럼..엄마..더..미안하잖아..." 한다.
"그래...입어 봤어요?" 하는 내 물음에 얼굴을 새빨갛게 물들인다.
"으응..."
"어때요?...예쁘죠?"
"으응...근데...너무..야한 거..같애...그걸..어떻게..입어..."
"하하..요즘 아줌마들은 다 그런 거 입는대요..."
"그래...나도..이모들한테..들었어..다들..그런다고...하여튼..너무..고마워..미안하
기도..하고..."
그런 엄마의 어깨를 잡아 내 가슴으로 끌어당기자 아무런 저항 없이 조용히 안겨온다.
자세가 다소 불편함인지 한 쪽 손으로 내 허벅지를 눌러오며.....
엄마의 머리카락에선 향긋한 샴푸 냄새가 맡아졌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엄마의 턱을 감싸쥐고 슬며시 내 쪽으로 돌려 도톰한 입술을 내
입술로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아이...누가..봐..."
엄마가 열려진 커튼이 신경 쓰이는 듯 가볍게 도리질한다.
몸을 일으키자 엄마가 고개를 들고 나를 바라본다.
너무도 예쁜 엄마의 몸을 끌어안고 번쩍 들고는 안방 침실로 성큼성큼 들어가자 새색
씨의 그것처럼 붉게 물들인 얼굴로 나를 쳐다본다.
침대에 엄마를 조용히 내려놓았어도 그 때까지 내 목에 감긴 엄마의 손은 풀어지지 않
는다.
침대에 눕혀져 내 눈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의 입술에 내 입술을 부딪혀 갔다.
엄마의 눈이 슬며시 감기며 긴 속눈썹으로 짙은 음영이 드리워진다.
살짝 벌린 엄마의 입술 사이로 혀를 길게 밀어 넣으며 뜨거운 혀 놀림을 시작했다.
내 혀 움직임에 놀란 엄마의 혀가 여기저기 쫓겨다니다가 내가 순간 방심한 틈을 타서
영활하게 내 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달콤한 타액이 내 입 속으로 끊임없이 빨려 들고 있었다.
오른쪽 손바닥을 넓게 펴서 엄마의 왼쪽 젖가슴을 넓게 감쌌다.
터질 듯한 유방의 질감을 손바닥 가득 느끼며 쓰다듬다가 주무르다가 하기를 계속 반
복했다.
어느새 엄마의 아랫배에 올려져 있는 내 허벅지에 엄마의 꿈틀거림이 느껴진다.
슬며시 치밀어 오르는 관능적인 감각에 나도 모르게 손을 아래로 뻗어 엄마의 원피스
홈웨어의 치마 단을 끌어올리자 유지를 바른 듯 찰진 허벅지의 팽팽한 감촉이 내 손바
닥에 와 닿았다.
무릎 바로 위 옴폭 파인 부분을 가운데 손가락과 엄지손가락으로 세게 누르자 엄마의
몸이 움찔한다.
허벅지의 바깥 부분을 쓰다듬듯 간지르며 위로 올라가자 확 퍼진 엉덩이의 곡선이 느
껴진다.
약간 더 올라가자 실크 인 듯 부드러운 감촉의 팬티가 만져진다.
팬티 라인을 젖히면서 손가락을 깊이 밀어 넣자 팽팽한 엉덩이의 살집이 내 손바닥 가
득 들어온다.
엄마의 몸을 내 쪽으로 돌리 듯 손에 힘을 주어 당기자 슬며시 한 쪽 엉덩이를 들어준
다.
팬티 속으로 들어간 손가락으로 엉덩이의 골짜기를 쭈욱 훑으며 내리자 점점 뜨거운
기운이 감지된다.
그러다 어느 순간 열탕의 원천인 듯 뜨끈한 무엇이 느껴지며 부드러운 속살이 내 손가
락을 감아온다.
"허억" 하는 신음성이 엄마와 내 입에서 거의 동시에 터져 나왔다.
가랑이를 오므리고 있어 자유롭게 움직일 수는 없었지만 엄마의 보지를 세 번째로 만
진다는 사실에 스스로 도취되어 한 동안을 엄마의 그곳에 손가락을 대고 간지럽히는
일을 계속했다.
엄마의 몸은 비비 꼬이고 있었고, 내 목에 닿은 엄마의 입술에서 뜨거운 김이 나오더
니 어느 순간 부드러운 혀를 내밀어 목을 핥아준다.
짜릿한 감흥이 엄마의 혀가 닿는 부분에서부터 시작된다.
입술을 내 목에 대고 세게 빨기도 하다가 쪼듯 핥아주는 엄마의 귓볼을 간지르자
"킥킥"거리며 몸서리친다.
혀를 내밀어 엄마의 귓 속을 샅샅히 핥아 준다.
"하앙...간지러워...민호야...."
손을 엄마의 엉덩이에서 떼고 치마단을 배 위까지 밀어 올리자 엄마가 엉덩이와 허리
를 차례로 슬며시 들어주며 도와준다.
내친김에 가슴 위까지 올리자 엄마가 머리위로 팔을 쭈욱 뻗어준다.
'벗겨도 좋다는 의미?'
엄마의 행동에서 선선한 승낙의 의미를 파악한 내가 몸을 일으켜 홈웨어를 벗기자 머
리를 들어주더니 정작 옷이 엄마의 몸을 떠나자 얼굴을 가리며 부끄러워 한다.
"엄마..내가..사준..속옷..입었네?"
"으응...엄마..너무..야하지?..."
"아니...너무..아름다워...섹시하고..."
그랬다. 투명한 망사 브래지어 사이로 비치는 짙은 갈색의 젖꼭지가 너무도 귀여운 모
습으로 빵빵한 젖가슴의 선단에 삐쭉이 고개를 내밀고 있었고, 팬티의 고무 밴드 위와
앞부분이 비교적 좁은 탓에 부드럽고 곱슬거리는 보지 털이 삐져나와 있는 모습도 너
무나 선정적이었다.
도도록한 언덕을 망사 팬티가 감싸고 있어 직접 드러난 것보다 오히려 더 색감을 자극
하며 울창한 음모림이 자리하고 있었다.
너무나도 미끈하게 빠진 엄마의 몸이 꿈 속에서나 볼 수 있는 영원의 천사인 듯 했다.
"엄마 가슴...보고..싶어.."
열에 들뜬 듯한 내 목소리에 슬며시 뒤로 돌아누워 등을 내 준다.
분홍빛 브래지어의 후크를 열어보려 하나 태어나서 처음 해 보는 것이기에 잘 되지 않
았다.
"후후후...엄마가..해..줄게.."
엄마가 브래지어 끈에서 양 팔을 빼더니 그대로 끌어내려 뒷 끈을 앞으로 돌려 잡고
풀어준다.
그리고 반듯이 누워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감싸고 있다.
엄마의 손목을 잡고 젖가슴에서 떼어내자 잠시 힘을 주어 저항하더니 슬며시 힘을 빼
준다.
예쁜 모양의 밥 공기를 없어 놓은 듯한 젖가슴이 내 눈앞에 펼쳐졌다.
바로 누웠음에도 조금도 모양을 일그러뜨리지 않는 젖가슴이 천장을 향해 도발적으로
우뚝 솟아 있다.
그 선단에 젖꼭지가 고개를 내밀고 있었고, 전체적으로 젖가슴의 봉우리 부분은 엄마
의 얼굴 쪽으로 향하고 있는 느낌이다.
가운데로 모아져 있는 젖가슴을 양 손바닥으로 감싸쥐어 보았다.
부드러운 감촉과 뭉클한 감촉, 그리고 내 손을 밀어내는 듯한 탄력감이 느껴진다.
"엄마...너무..예뻐..."
"고마워..민호야...기뻐...예쁘게..봐..줘서..."
엄마의 눈동자가 젖어있는 듯하다.
젖가슴에 입술을 대어본다.
수밀도 같은 젖가슴을 입술로 비벼대다가 젖쪽지 부분에 이르렀을 때 이빨로 살며시
깨물어 보았다.
"하악...아파...민호야...살살..하는..거야...거긴...예민한...곳이야..."
엄마의 말에 얼른 이빨을 떼고 대신 입술에 힘을 주어 빨아들이자 엄마의 양손이 내
머리를 잡아온다.
"하앙...그래...그렇게....부드럽게...해줘.."
혀를 아래위로 혹은 좌우로 빠르게 흔들며 젖꼭지를 간지른다.
"하앙....민호야...엄마...이상해...아아.."
두 개의 수밀도를 먹을 듯 빨다가 사랑스러운 듯 핥아주었다.
그리고 나서 혀를 내밀어 젖가슴의 융기로 상대적으로 깊게 파인 골짜기를 길게 핥으
며 점점 밑으로 내려가자 세로로 길게 찢어진 배꼽이 나타났다.
그 파여진 구멍 속에 혀를 집어넣어 세게 문지르자 엄마의 허리가 퉁겨지듯 위로 솟아
오른다.
몸을 일으켜 엄마의 팬티 밴드를 잡고 끌어내리려 하자 엄마가 급히 내 손을 막는다.
"엄마...보고..싶어..."
"싫어...챙피해...엄마만...다..벗겨..놓고..나뻐..."
벌떡 일어나 허겁지겁 옷을 벗어 멀리 던져버리는 내 모습에 웃음을 참지 못한 엄마가
"풋...뭐가..그리..급해...호호"하며 웃는다.
다 벗어버린 내 사타구니 사이에서 위를 향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고 있는 기둥이 대
포의 포신 같은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정지한 듯한 엄마의 눈동자가 내 불기둥을 응시하고 있음을 느끼며 엄마의 팬티를 잡
고 슬며시 끌어내리자 엉덩이를 살짝 들어준다.
"아아...부끄러워....보지마..."
가랑이를 바짝 오므린 엄마가 양손바닥을 겹쳐 두덩이를 가리고 있다.
엄마의 손을 잡아 떼어내자 머리를 세차게 도리질하면서도 슬며시 손을 떼어준다.
오므려진 엄마의 가랑이 사이로 도끼 자국인 듯 일자 모양의 갈라진 금이 보였다.
짙은 숲 속에서도 그것은 뚜렷하게 내 눈에 보여졌다.
엄마 옆에 무릎을 꿇고 앉자 엄마가 내 엉덩이를 머리 쪽으로 끌어당긴다.
이미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던 나는 다리 한 쪽을 엄마 머리로 넘겨주었다
.
엄마의 머리가 번쩍 들려지더니 내 자지를 양 손바닥으로 감싸쥐고 귀두를 머금어온다
.
따뜻하고 질척한 느낌과 함께 엄마의 혀가 내 귀두 끝과 옴폭 파인 곳을 집중적으로
애무해 온다.
짜릿한 전율을 느끼며 엄마의 양 허벅지를 잡아 슬며시 열자 가을 밤송이 벌어지듯 엄
마의 도끼자국이 살짝 벌어지며 짙은 색조를 머금은 음순이 드러나더니 이내 그것마저
도 입을 벌리고 부끄러운 듯 연분홍 색깔을 띠며 살포시 나타나 그 부드러움을 뽐낸다
.
이슬을 머금은 듯 젖어있는 연분홍 속살에 혀를 살짝 대보자 엄마의 엉덩이가 움찔한
다.
혀를 길게 내밀어 골짜기 위쪽에 아슬아슬 매달려 있는 콩알만한 음핵을 이리저리 가
지고 놀다가 그 밑으로 길게 핥아 내려갔다.
"하악...뜨거워...민호야...용서해..줘...아아...난..몰라아..."
혀 끝이 부드럽게 엄마의 속살 속을 파고들며 아래위로 오르내리며 유영을 시작했다.
엄마의 엉덩이가 들려질 때마다 내 턱에 흐드러진 음부가 닿았고, 그 때마다 내 턱은
질퍽한 음액이 덧칠해졌다.
혓바닥을 꼿꼿히 세워 살포시 입을 열고 있는 질구로 밀어 넣자 엄마의 허리가 펄떡이
며 강하게 퉁겨진다.
오돌도돌한 느낌이 들며 무슨 맛인지 혓바닥으로는 구별하지 못할 이상한 맛이 났다.
혀에 통증을 느끼며 다시 입 속으로 회수하자 비릿한 음액이 잔뜩 묻어있다.
"아아...민호야...나...모올라...이상해..기분이..너무...야릇해..."
엄마의 무릎이 들려지며 가운에 낀 내 머리를 강하게 죄었다가 풀어준다.
내가 몸을 일으켜 정상위 자세로 엄마의 몸을 깔고 엎드리자 무거운지 오므려졌던 가
랑이를 살며시 벌려준다.
엄마의 가랑이 사이에 무릎을 넣고 엎드리자 질척한 엄마의 음부에 내 귀두가 문질러
진다.
"엄마...들어가고..싶어..엄마...몸에...들어가고..싶어..."
귓가에 속삭이는 내 말에 엄마의 머리가 좌우로 세차게 흔들린다.
"하아..안돼..우린..그러면..안 되는...사이야...참아..민호야..."
"아아..엄마...나..정말...하고..싶어..."
"아아..민호야..엄마도...하고..싶어...하앙...그래도...그건..나쁜..짓이야..."
애처롭게 말하는 엄마의 사타구니에서 내 엉덩이를 조금 떼어내고는 한 손을 그 사이
로 집어넣어 밑동을 잡고 보지 입구인 듯한 곳에 대고 엉덩이를 밀어보나 미끄덩거리
며 항문 쪽으로 대가리를 쳐박는다.
여러 번의 시도에도 불구하고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마에 땀 방울이 솟아오를 정도로 당황스러웠다.
내 모습이 안쓰러웠는지 엄마가 살며시 내 자지를 감싸쥔다.
"하아...민호야...이번..한번..만이야...다시는...이러면..안돼..."
다짐하듯 말하며 엄마가 내 귀두를 엄마의 보지 입구에 잇대어준다.
무엇인가 엄마의 속살이 내 귀두를 살포시 감싸는 느낌이 들었다.
그 상태로 슬며시 엉덩이에 힘을 주어 밑으로 밀어 내리자 빡빡한 엄마의 속살이 내
귀두를 압박해 왔다.
귀두가 엄마의 질 속에 어렵사리 자리잡자 엄마의 손이 슬며시 내 자지에서 멀어지더
니 엉덩이를 들어 밀어오는 듯한 기분이 들어 나도 다시 허리에 힘을 주었다.
순간...쑤욱 하며 내 자지가 무저의 동굴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과 미끈덩하는 느낌이
동시에 들더니 내 치골에 엄마의 치골이 와 닿았다.
"하악...민호...야...으윽....너무...커...아아...."하는 엄마의 날카로운 비명을 듣
는 내 입에서는
"으헉...."하는 단발마의 비명이 저도 모르게 터져 나왔다.
아아...그날이었다.
서른 다섯 살의 내 연인이자 엄마인 이정아를 가진 날이...
아니..열 일곱 살의 동정을 엄마에게 바친 날이....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gane 담내용이 너무 궁금해 지는군요!! 2001-03-27
2 HAN4479 ^ 2001-03-27
3 gizer 다음편 빨리 보고 싶어요 부탁해요 2001-03-27
4 lkjp0981 다음내용 빨리빨리 보고싶어요. 작가님 부탁드려요. 감사 감사!!! 2001-03
-27
5 valentine 정말 잘 봤습니다.앞으로도 많은 활동 부탁드립니다. 2001-03-27
250자 미만
▲ 오마니님은 꼭 읽어보세요. (dorin)
▼ 아빠의 분노... (a1009b)
ADMIN : 인중인 dorin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IP
: HIDDEN
야문 최고, 최대의 작가군! 최고의 작품성! 최고의 인기!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
Only! 우리는 근친관련 글만을 원한다.
글쓴이 : 카이사르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조회 : 495
2001-03-28 14:18 연인 - 그날(2) 근친관련
내가 태어난 바로 그 곳을 내 자지 기둥이 칼집에 칼 들어가듯 빈틈없이 가득 메우며
들어갔다.
내가 열 달 동안 머물렀던 자궁 속에 내 귀두가 들어 가 있는 듯 했다.
너무도 진한 감동에 나는 긴 한숨만 뱉어내며 그렇게 조용히 엄마의 어깨에 턱을 기댄
채로 엎드려 있었다.
엄마의 질 속에는 마치 또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는 듯 했다.
만약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다면 그건 분명히 연체동물일 것이다.
엄마는 동맥이 그곳에 위치하고 있는 것일까.
문어의 흡반인 듯 내 자지를 분해할 듯 빨아대는 느낌과 함께 움찔 움찔 거리며 내 자
지 기둥부터 시작한 조임이 점차 밑으로 내려가더니 내 귀두 바로 아랫부분에 이르러
서야 멈춘다.
요도에 들어있는 무엇인가를 짜내듯 조이는 엄마의 질 구의 느낌에 가만히 움직이지
않고 있어도 사정에 이를 듯한 기분이다.
"엄마...미안해요..."
엄마의 귓가에 머무르던 눈으로 엄마를 바라보며 미안한 듯한 표정을 지으며 말하자
마치 괜찮다는 듯 내 자지를 조여 주더니
"아아...아냐...언젠가는...민호하고...이렇게...될..줄...알았어...후후...우리..민
호..이제 보니...다..컸네...엄만...기뻐...그리고...후회따윈...안..할거야.."
"아아..엄마...사랑해요..."
"그래...엄마도..이 세상..누구보다...민호를..사랑해...정말...사랑해..."
꿈결인 듯 속삭이면서도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내 자지를 물어왔다.
"엄마..속은..이상한..거..같애...자꾸만..내..자지를...조여주는..거..같애..다른..
여자도..다..그런가?"
"글쎄...모르겠는데...일부러..그러는..건..아닌데...아빠도..그러더니..너도..그..말
을..하는구나...난...민호가..움직이는...거..같은..느낌이야....나도..이상해....내.
..거기가...하아..."
내 등을 꼬옥 끌어안은 엄마의 손에 힘이 들어가며 엉덩이를 더욱 밀어올린다.
"민호야...조금만..움직여..줄래...하아...."
내가 엉덩이를 슬며시 뒤로 밀었다가 다시 나아가며
"이렇게요?...." 하자 엄마의 턱이 바짝 치켜져 올라간다.
"하앙...그래..그렇게...아아...잘...해...그래...그거야...아앙..민호야...나..이상
해...아래가...좋아져...너무..오랜만의...느낌이야...하악...너무..깊어..."
본능적으로 시작된 허리 움직임을 점차로 빨리 했다.
엄마의 보지 속으로 박아 넣을 때마다 엄마의 몸은 점차 위로 올라갔고, 턱끝이 치켜
지며 수밀도 같은 젖가슴이 아래위로 출렁거렸다.
"하악...하악...민호야...민호야...아아..사랑해...너무..좋아...아아...너무..좋아..
.이..느낌...최고야...하앙...하앙..."
"어디가..헉헉..좋아?..엄마...'
"하아...모올라...모올라...엄마...몰라...싫어..묻지..마...챙피해..하앙..."
"궁금해...엄마...대답해..줘...."
"아아...아래..가...좋아...엄마...거기가..타는..듯한..하악...기분이야..너무...좋
아...너...너무...잘해...최고야...아앙..."
찌그덕 찌그덕
엄마의 보지에 자지가 마찰되는 듯 질척거리는 소리가 음란하게 들려왔다.
"하앙...챙피..해...나...처음이야...이렇게...하악...물이..많이..나오는..거...아아
...부끄러워...닦아..내고..싶어...하아...하아..."
"괜찮아...엄마...헉헉...난...오히려...좋아...너무..미끄러워...부드럽고..."
"아아...나뻐...엄마..한테...엄마...거기를...아아..민호...나뻐..."
엄마의 양 다리가 허공으로 올라가더니 내 허리를 감아온다.
그러자 엄마의 엉덩이가 들려지며 내 허벅지에 부딪히며 철썩 철썩 하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더욱 깊숙이 들어가는 느낌에 힘껏 박아댔다.
엄마의 허리가 회전하는 듯 전후좌우로 심하게 움직이며 돌아간다.
내 자지가 엄마의 움직임에 따라 질벽의 상하좌우를 강하게 압박하는 것이 느껴졌다.
"하악..하악...민호야...엄마..죽어...미칠..거..같애...하앙...여보...여보...나..죽
어요...아아..사랑해요...여보...."
엄마의 움직임이 순간적으로 정지하더니 내 허리를 감고 있던 다리에서 힘이 빠진 듯
슬그머니 밑으로 툭 떨어진다.
이것이 절정인가?...
열 일곱 살의 내가 서른 다섯 살의 엄마를 클라이맥스에 이르게 했단 말인가?
엄청난 희열이 느껴졌다.
첫 결합에서 사랑하는 여자를 절정에 이르게 했다는 사실, 더 나아가서는 나는 아직도
사정에 이르지 않았다는 사실에 벅찬 감동을 느꼈다.
잠시 쉬다가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나를 게슴츠레한 눈 빛으로 바라보는 엄마가 새
삼 사랑스러웠다.
이제부터 내 여자인 것이다.
내게 밤마다 보지를 벌려주고 내 움직임에 할딱거리는 내 여자
엄마의 어깨를 끌어안고 입술을 부딪혀가자 엄마도 한껏 입을 벌리고 정렬적으로 내
혀를 맞아들인다.
자신감을 가진 내 몸은 폭발적인 힘으로 엄마의 몸을 짖쳐갔다.
"하악...민호야...아아...여보...나...또...좋아져...아아...미쳐...죽어...아아..여
보...하앙....학학...나아...나아...또...이상해...거기...거기가..이상해...아아..."
"엄마...나도...되려고...그래...나올..거..같아...엄마...안에다..해도..돼?"
"하앙...그래...안에다..싸...싸줘...엄마...거기에..하악...아아...여보...나도..왔
어..너...너무..좋아....아악...."
엄마의 움직임이 다시 멎는 순간 자지를 깊숙히 꽂아 넣은 채 밀려오는 정액을 쏟아냈
다.
엄마의 질 입구가 내 사정을 눈치챈 듯 움찔거리며 조여왔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희열에 몸부림 치며 엄마의 몸위에서 널부러지 듯 엎드려 있는
내 뒷머리를 엄마가 쓰다듬어 준다.
마치 격려하는 듯한 느낌이다.
"아아...엄만...너무...행복해...처음이야...이런..거...너무...잘해..."
"아아..고마워요...엄마...나도..너무..행복해...."
조용히 키스를 나누고 나서 내 몸을 슬며시 옆으로 눕히자 엄마가 상체를 내 가슴에
얹더니 몇 번 털로 뒤덮힌 가슴을 쓰다듬는다.
엄마의 머리가 점점 내 아래로 내려가더니 작아진 내 자지를 머금는다.
"아아..엄마..더러워요..."
"아니...하나도..더럽지..않아...오히려...맛이..좋은..걸...작아지니까...귀여워....
후후..."
엄마는 내 자지에 묻어 있던 엄마의 보지 물과 정액을 깨끗이 핥아 먹었다.
그런 엄마의 입술에 느른한 액체가 몇 방울 묻어 있었고, 그에 대한 보답이라도 하듯
혀로 그것을 깨끗이 핥아먹었다.
"하하..정말..맛있는..걸..."
"호호호..그래?..."
"으응...엄마..거기도...빨아줄께..이리..누워봐요..."
"호호...도련님...그건..절대로..안돼요..."
"왜요?"
"너는 이렇게 튀어나와 있으니까...빨기가..좋잖아...하지만...엄마는..안에..들어있
단..말야..."
"혀를 집어넣으면 되지..뭘..."
"어머...이...변태...싫어..."
입을 가져가는 척 하자 몸을 홱 돌리며 손으로 그곳을 막고 일어나 앉는다.
휴지를 몇장 빼내어 뒤 처리를 하는 엄마의 몸을 뒤에서 슬쩍 껴안았다.
"아이...하지마...방해..돼...저리..가.."
"하하...우린..이제..진짜...연인..됐네?..."
"호호호..그런가?...왜?...그래서..싫어?"
"아니...너무...좋아...정아가..너무..예뻐...사랑스럽고..."
"호호호...고마워요...민호씨...어멋!..."
"어?..왜 그래?"
"아니...그냥...너무..많아...정액이...가득..찬거..같애...웃으니까..막..흘러나와..
.아무래도...씻고와야..되겠어..."
"하하...그래? 빨리..갔다와..."
"보면...안돼...빨리..눈..감아..."
내가 눈을 감는 모습을 확인한 다음에야 엄마는 몸을 일으켜 안방에 붙어 있는 화장실
로 뛰어갔다.
내가 눈을 뜨고 뛰어가는 엄마의 발가벗은 뒷 모습을 보고 있음을 엄마도 알고 있으리
라.
잠시 후 화장실에서 나오는 엄마는 오른 손으로 가슴을 가리고, 왼손으로 두덩이를 가
린 채 나왔다.
뚫어지게 바라보는 네게 눈을 하얗게 흘긴다.
"아이...싫어...챙피해..."
"하하..보기..좋은데...뭘...엄마..웃긴다...그..작은..손으로..가슴이..가려질..거라
고..생각한..거야?"
잠시 가슴을 쳐다본 엄마가 얼굴을 붉히며 내게로 몸을 던지더니 내 허벅지 살을 힘껏
꼬집는다.
"꺄악....응큼해...이...늑대..."
그런 엄마의 몸을 으스러지게 끌어안자 어느새 다소곳해진 엄마가 내 가슴에 얼굴을
묻는다.
"정아야...너무...사랑해...난...정아만을...사랑하며..살거야..."
엄마가 내 말을 듣고나서 조용히 내 눈을 응시한다.
"아아..난..몰라..이제..어떻게..해...우리는..이러면..안되는...사인데..."
울듯한 표정으로 어쩔줄 몰라하는 엄마는 더 이상 엄마가 아니었다.
나 없으면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내 연인이었고, 오로지 내 품속에서만 행복해 할 내
아내였다.
"정아는...이제부터..내..연인이고...아내야...난...이제부터..정아..애인이고..남편
이야...우리끼리..사랑하며..살아...남들이..뭐라고..우릴..손가락질..해도..우린..우
리끼리..예쁘게..살아가면..되는..거야..."
"아아...모르겠어...어떻게..해야..할지..."
"나..사랑하는...거...사실이야?"
퍼뜩 고개를 든 엄마가 열기를 담은 눈빛으로 고개를 끄덕이며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
다.
"그래...사랑해..나한테는..민호...뿐이야...앞으로도..너만을...사랑할..거야.."
"그래...그럼..된 거야...엄마는...나만을..나는..엄마..아니..정아만을..사랑하며..
그렇게...사는..거야..."
"하아...너무..기뻐..한편으로는..이래도..되는..건가..하는. 생각이..들면서도..민호
..얘기..들으니까...너무..기쁘고...행복해..."
"하하..그래?...그럼..나한테...자기야..하고..한번..불러..봐.."
"아이..나아...못해...부끄러워...."
"하하...아까는...여보..여보..하며..난리..치더니..."
"어머...몰라아...부끄럽게..."
내 품에 찰싹 안겨드는 엄마의 몸을 세차게 껴안고 그 귀에 대고 속삭였다.
"나아...정아한테...듣고..싶어...정말..."
"아이...자...자기야....아아..몰라...챙피해..."
내 품속을 더욱 파고드는 엄마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후후...고마워..정아...정아는...이제...내..여자야...나만의..여자..."
"아아...나도...고마워...행복해...."
한참을 내 품속에 얼굴을 묻고 있던 엄마가 나른한 목소리로
"자기야...나...이불..좀..덮어..줘...졸려..." 하며 속삭인다.
조용히 몸을 일으켜 얇은 이불을 덮어주고 일어나려 하자
"아이...싫어...나...안아..줘..."한다.
어린애가 된 듯한 엄마의 모습에 실소를 하며 옆에 눕자 엄마가 내 팔베개를 하며 품
에 얼굴을 묻는다.
"편해?"
"으응...너무...편안해...아아...너무..아늑해...아들..품..속인데도..너무..좋아.."
목소리가 점점 작아지더니 어느새 내 목덜미에 가늘어진 숨결이 느껴진다.
엄마의 허벅지는 내 아랫배에 올려져 있었고, 방금 전까지 내 젖꼭지를 만지던 손바닥
이 내 가슴에 올려져 있었다.
두려우리만치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며 내 눈도 슬며시 감기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한 쪽 팔이 저려오는 듯한 아픔에 눈을 떠보니 어느새 시커먼 어둠이 방안 가득히 밀
려 들어와 있었다.
처음 누웠던 자세 그대로 엄마가 잠들어 있다.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엄마의 얼굴이 천사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얼마나 아름다운 여인인가...
무슨 꿈을 꾸는지 살포시 미소 짓는다.
얼굴을 살며시 쓰다듬어 보려다 손을 떼고 저린 팔을 빼냈다.
"으음..."
나직한 신음이 들리며 엄마의 몸이 바로 눕혀진다.
조용히 문을 열고 거실로 나가보니 9시가 조금 넘었다.
허겁지겁 옷을 차려입고 남아있는 비상금을 몽땅 털어내어 아파트 상가에 있는 제과점
으로 들어가 생크림 케익 하나를 사고, 수퍼에 들러 샴페인 한 병과 양초 한 박스를
샀다.
집으로 돌아와 거실 탁자에 케익을 올려놓고, 주방에 가서 예쁜 크리스탈 술잔을 두
개 가져와 탁자에 나란히 올려놓았다.
우리가 앉을 자리만을 남겨놓고 탁자 위를 촛불로 장식했다.
커튼을 치자 촛불이 일렁이며 내 그림자가 벽에 비추어 춤추고 있었다.
내 생애 가장 기쁜 날이 바로 그날인 것 같은 들뜸에 조용히 앉아 눈을 감고 명상에
잠겨 있었다.
안방 문이 열리는 듯한 소리가 들림에도 조용한 내 기도는 계속되고 있었다.
엄마의 뭉클한 가슴이 내 등에 밀착되어 온다.
조용히 내 뒤에 앉아 내 가슴을 감싸안으며 엄마의 얼굴이 내 등에 기대진다.
한참 후에 고개를 든 내게 속삭이는 엄마의 낮은 목소리가 들려온다.
"기도했어?"
눅눅하게 젖은 목소리다.
"으응..."
"나아..궁금해...얘기해 줘..듣고싶어...무슨 기도했는지..."
"우리..정아하고 아름답고...건강하게..살고..싶다고..그리고..고맙다고..내게..이런.
.엄마를..주셔서...너무..감사하다고..."
"아아...알아?..나..지금..너무..감동받은 거?"
내 가슴을 잡고 있는 엄마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나아...사실은..아까부터..깨어..있었어...너..나갈..때부터..너무..많이..고민했어.
.우리..관계...결코..옳지..않은..우리..사이...근데...근데...말야...지금은....."
말꼬리를 흘리는 엄마에게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고 다만 내 가슴에 놓여진 엄마의 손
을 살며시 쥐어주었다.
"근데...이런..모습..보면서..민호...기도하는..모습..보면서..결심했어...나도..우리
..일..운명으로...받아드릴래...누가..뭐라고..해도..신이..우리에게...선사한..운명.
..소중하게..받아드릴래...당신을..위해서...웃고..당신을...위해서..밥짓고...빨래하
고...재잘대며...당신이..화내면...두려워하고...당신이..웃으면..같이..따라..웃는..
.착한...당신의...연인이며...아내가...될래...오늘부터...당신에게..나는...정아야..
.당신에게...사랑받기..위해서만...존재하는..이정아...난...오늘부터...영원히..당신
...여자야...후후..너무..기뻐..그리고..행복해..."
느릿느릿하지만 차분한 어조로 말하는 엄마에게 몸을 돌려 내 눈을 빤히 바라보는 엄
마의 얼굴을 양 손바닥으로 감싸쥐었다.
"그래...엄마는...아니..정아는...이제부터...내..여자야...사랑해..."
"아아...사랑해요..."
뜨거웠다. 엄마의 입술에 닿은 내 입술이 데어버릴 것처럼 뜨거웠다.
달콤했다. 엄마의 입에 고여있는 액체는 감로수인 듯 달콤했다.
"자기야...나..배고파..."
입술을 뗀 엄마가 배시시 미소지으며 말한다.
그런 엄마의 손을 잡고 플라스틱 칼을 들어 케익을 절단했다.
하얀색 접시에 한 덩이를 담아주고는 내 접시에도 담았다.
샴페인 뚜껑을 열어 예쁜 잔에 따라주자 엄마가 두 손으로 공손하게 그것을 받아든다.
"나도...먹어도..되나?...술인데..."
"호호호...그럼요...자..서방님...받으세요...소녀가..한잔..따라올릴께요.."
내가 잔을 부딪히자
"어머...뭐라고..건배하지?"
"한번..해봐..."
"으음...이게..좋겠다...자...우리..두..연인의..영원한..사랑을..위하여.."
"위하여..."
단숨에 잔을 비워버리는 나를 놀란 눈으로 바라보더니 엄마도 나머지 잔을 입에 대고
비워버린다.
"카아..."
장난스러운 엄마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 바라보자
"아이...왜..그래?...꼭..애기..쳐다보듯...쳐다보네.."하고는 앞에 놓인 포크를 들고
케익을 떠서 내 입에 넣어준다.
"자...서방님..먼저.."
배가 고팠던 듯 엄마는 꽤 많은 양을 먹었다.
엄마의 입술에는 크림이 묻어 있었고, 다 먹은 듯 포크를 내려놓는 엄마의 머리를 끌
어당겨 입술에 묻은 크림을 핥아 먹었다.
"달콤하네..."
"호호...그래?..내..입술이?"
"아아니...크림이...하하"
"뭐얏..."
엄마는 손톱을 날카롭게 세우며 달려들었다.
"어어...하지마...나..아직도..등이..쓰리단..말야.."
엄마는 행동을 멈칫 멈추고는 나를 쳐다본다.
"왜?"
"아까...엄마가..내..등을..할켰잖아..."
"어머...내가..언제?..."
그런 엄마에게 등을 돌려 주었다.
티셔츠를 끌어 올려 손톱 자욱을 확인한 엄마가 내 등을 찰싹 때린다.
"솔직히..말해...누구야...자기..등..이렇게..만들어..놓은..년이..당장..데려와..도
저히..용서..못해...감히..우리..서방님을..."
말은 그렇게 하면서도 잽싸게 장식장 서랍을 열더니 약 상자를 꺼내 내 등의 상처에
약을 발라주곤 호호하며 불어준다.
"호호...손톱..깎아야겠다..."
"그렇게 좋았어?..내..등을 할퀼정도로?"
"아아니...좀더..힘내라고..그런..거야..."
"정말?"
"으응..."
대답하는 엄마의 허리를 끌어안고 거실 바닥에 눕혀버렸다.
"어멋...지금..뭐하는..거야?"
"제대로..한번..해보려고..."
"아아...난..못해...아까 그 말...취소야...자기가..최고야...난..죽는..줄...알았어.
.도저히..못해..."
말로는 그러면서도 엄마는 두 팔로 내 목을 휘감아 왔다.
님들의 과분한 칭찬에 제가 쓴 글을 정독해 보았습니다.
역시 군데군데에서 허점을 드러내고 있음을 발견하고 얼굴을 붉혔습니다.
글을 쓰면서 야문에 올리기 전에 한번쯤 읽어 보리라는 다짐이 무색하게 빨리 올리고
싶은 욕심에 잘 실행되지 않더군요...
이점 죄송하고, 성원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글쓴이 : 카이사르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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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3-29 17:58 연인 - 그날이후 근친관련
열 일곱 살의 오월의 그날은 그렇게 내 기억 속에 결코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날로
남았다.
그날 이후 내 방은 서재로 용도 변경되었고, 엄마의 장롱 속에 내 옷이 걸려졌다.
다소 좁은 듯 했던 안방의 침대는 퀸 사이즈의 큰 침대로 바뀌었고, 비록 정상적이진
않지만 엄마와 난 마치 신접살림을 막 시작한 새내기 부부처럼 아기자기한 삶을 시작
했다.
늘 차분하던 엄마는 그 날 이후 전혀 다른 여자인 것처럼 느껴졌다.
누구보다도 정열적이고, 누구보다도 뜨거운 여자로 다시 태어난 듯 했다.
아빠와의 밋밋한 결혼 생활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으려는 것일까...
엄마의 변화된 행동양식에 당황스러웠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나와 엄마가 서로를 갈구하며 살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난 충분히 행복할 수 있었다
.
언제나처럼 엄마는 일찍 일어나 식사를 준비하고, 내 잠을 깨웠다.
아니..엄마가 깨우러 올 때까지 일어나지 않고 버둥거리며 안방 문이 열리는 순간 마
치 아직도 잠들어 있는 것처럼 눈을 감고 움직임을 멈추고 있는다.
그러면 엄마는 내 옆에 조용히 몸을 눕히고 내 입술에 도톰한 엄마의 입술을 살며시
부딪히며, 한 손을 밑으로 뻗어 아무 것도 걸치고 있지 않은 내 자지의 아침 발기를
확인한다.
"아이..잠꾸러기..서방님...빨리..일어나..씻어요...학교..가야지..."
내 자지를 잡을 손을 이리저리 흔들며 잠을 깨우는 엄마의 허리를 불쑥 끌어안고 엄마
의 몸을 짓누르며 올라탄다.
"하하..엄마...우리..한번..할까?"
내 말에 활짝 웃으며 고개를 살래살래 흔든다.
"안돼...늦었어...이따가...밤에..."
어느새 내 품에서 몸을 빼낸 엄마가 귀엽게 엉덩이를 흔들며 밖으로 나간다.
안방 화장실에서 샤워를 마친 내가 발가벗은 채 자지를 덜렁이며 식탁에 가 앉을 때면
으레히 풍성한 아침 식사가 준비되어 있다.
언제나 내 벌거벗은 몸을 보는 엄마의 눈은 나를 향해 하얗게 흘겨져 있다.
언젠가부터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엄마는 내가 밥 먹는 모습을 건너편에서 턱을 고인
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본다.
그런 엄마에게 뭔가 색다른 서비스를 요구하면 몇 번 칭얼거리다가는 식탁 밑으로 들
어가 고개를 내밀고 내 자지를 쓰다듬으며 핥아준다.
기분 좋은 아침 식사를 마치고 나면 책가방을 싸면서 큰 소리로 엄마를 부른다.
"정아야...내..속옷..줘..."
쫑알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아이..참...당신이..좀..찾아..입어요...나..지금..설거지..한단..말야..."
"그럼..나..학교..안..간다.."
그 말을 듣고서야 마지못한 듯 고무장갑을 벗어 놓고 안방 장롱에서 속옷을 가져다
준다.
"하여튼...웃기는..남자야...마누라..귀찮게..하는..재미로..사는..거..같애.."
그런 엄마에게 대꾸도 하지 않고, 한 쪽 다리를 들어주면 엄마는 주먹으로 내 어깨를
툭 치고는 무릎을 꿇고 앉아 팬티를 입혀준다.
팬티 속으로 사라지려는 자지를 잡고 그 귀두에 입을 쪽 하며 맞춰주기를 잊지 않는다
.
교복을 입고 나면 엄마가 내 가방을 들고 현관문까지 따라 나온다.
"나..갔다..올게..."
엄마의 엉덩이를 두드려 주면서 말을 하면 엄마는 내 볼에 입을 살며시 맞춰주고는
"다녀오세요...일찍..와야..돼요...나..자기..없으면..심심하단..말야..."하며 응석을
부린다.
현관문을 열고 엘리베이터 타는 내 모습을 확인하고 나서야 문을 닫는다.
언제나 아파트 주차장을 걸으며 우리 집을 올려다보면 엄마가 베란다에 서서 나를 보
며 손을 흔들며 활짝 웃어준다.
기분 좋은 아침이다.
사랑스런 엄마를 위하여 열심히 공부하고, 수업이 끝나자 마자 뛸 듯이 집으로 달려온
다.
초인종을 누르면 통통 튀는 듯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누구세요?"
"엄마...나.."
앞집에서 들을까봐 이름을 부르지 못한다.
문을 열어주는 엄마의 몸을 끌어안으며 집안으로 들어서면 엄마는 문을 닫자마자 내게
뜨거운 키스를 퍼붓는다.
몸을 씻고, 그날 이후부터 서재라고 부르는 공부방으로 들어가 공부를 한다.
엄마의 부름을 받고 식사를 하고 나면 다시 방으로 들어가 공부를 한다.
공부하는 시간만큼은 엄마는 진짜 엄마의 신분으로 돌아가 간식을 내 오곤 하며 내게
방해가 되지 않으려 애쓴다.
엄마가 내세운 부부생활의 전제 조건을 지키기 위하여 공부를 하고 나면 이제 엄마와
나의 신혼 생활이 시작된다.
누구보다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엄마를 마음껏 안고, 핥고, 쓰다듬고, 깨물 수 있는
시간이다.
엄마는 놀라울 정도로 명랑해 졌고, 언제나 환한 미소를 얼굴 가득 피워냈다.
피부도 이전 보다 훨씬 더 탄력이 있어졌고, 윤기가 자르르 흘렀다.
내가 그런 것들을 지적하자
"여자는 사랑에 빠지면 다..그래.."하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계속 운동을 하며 몸매를 가꾸는 엄마의 옷 맵시도 점점 개방적이고 도발적으로 변해
갔다.
고등학교에 진학하고 나서 처음으로 맞이하는 여름방학.
내게 와 닿는 방학의 의미는 이전과는 전혀 달랐다.
그 날 이후의 방학은 사랑스런 엄마와 하루종일 같이 있을 수 있음을 의미했다.
내게는 손꼽아 기다리던 방학이었고, 엄마도 표현은 안 했지만 무척이나 내 긴 휴식을
기다려온 듯 했다.
짧은 방학 식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자 반갑게 나를 맞이한다.
현관문을 열고 나를 맞아 준 엄마는 거의 벗은 듯한 모습이다.
옷자락이 짧아 겨우 젖가슴을 가린 듯한 나시 티와 처음 보는 짧은 반바지를 입고 있
었다.
엄마의 몸에 쫘악 달라붙어 있는 얇은 질감의 반바지 앞부분에 톡 튀어나온 두덩이가
선명하게 그 융기를 드러내고 있었고,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듯 나시티를 뚫을 듯 솟
아 나온 젖가슴의 봉우리에 거무스름한 젖꼭지가 도발적으로 튀어나와 있었다.
"어..엄마.."
당황한 듯한 내 목소리에 사르르 얼굴을 붉히던 엄마가
"후후...너무..야하지..." 하고는 살며시 몸을 돌려 거실로 들어간다.
짧은 반바지가 엄마의 엉덩이를 채 가리지 못한 채 엉덩이 아랫부분이 바지 밖으로 모
습을 드러내고 있다.
새하얀 엄마의 엉덩이가 걸을 때마다 좌우로 기묘한 움직임을 했고, 반바지의 자락이
엉덩이 골짜기를 파고들어 묘한 색감을 자아내고 있었다.
떨어뜨리듯 가방을 내려놓고 무엇에 홀린 듯 정신없이 엄마의 어깨를 껴안았다.
매끈한 어깨 살의 감촉을 느끼며
"엄마...오늘..무슨..일..있어?"하고 묻자 등을 껴안은 내게 얼굴을 돌리며
"후후...아니..왜?..이상해?"하고 되묻는다.
"아니...너무..섹시해...근사해..."
손으로 엄마의 젖가슴을 만져본다.
탱탱하게 솟은 젖가슴이 전혀 밑으로 처지지 않은 채로 반갑게 내 손바닥을 맞이한다.
오똑한 젖꼭지가 아우성치며 고개를 치켜든다.
처음보다 더욱 커진 듯한 엄마의 젖가슴을 쓰다듬자 내 사타구니에 닿아있던 엄마의
엉덩이가 좌우로 살며시 움직이며 내 기둥을 눌러준다.
"으음..."
엉덩이의 갈라진 계곡 속에 일자로 뻗어 있는 내 자지가 끼워지더니 좌우로 흔들릴때
마다 짜릿한 쾌감이 스물스물 피어난다.
한 손으로 엄마의 매끈한 뱃살을 쓰다듬자 엄마의 입에서 가는 한숨이 새어나온다.
"하음...간지러워..."
"정아야...나..하고..싶어..."
엄마의 귀에 입술을 대고 뜨거운 숨을 뱉어내며 속삭이자 엄마의 몸이 움찔한다.
한 손을 뒤로 뻗어 내 뒷 머리를 끌어당기며
"하아...나도..하고..싶었어...너무..하고..싶었어...." 하며 속삭인다.
그런 엄마를 안아 들고 소파에 앉히자 힘이 없는 듯 내게로 쓰러져 온다.
내 무릎을 베고 누운 엄마의 머리카락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넣고 쓰다듬었다.
"우리..정아..오늘은..이상하네..."
"후후...몰라...자기가..오늘부터..방학이라는..생각을..하니까..너무...흥분되는거..
있지...자기..생각만..해도..아래가..이상해..져...아아..."
내가 손을 뻗어 엄마의 가랑이 사이를 만져가자 엄마가 내 손을 잡아 만지지 못하게
저지한다.
"만지지..마...부끄러워..너무..젖었단..말야..."
그런 엄마의 손을 뿌리치며 반바지 위로 음부를 감싸쥐자 엄마의 허리가 위로 퉁겨진
다.
"하앙...부끄러워....."
"하하...엄마...왜이래?...엄마..오줌싼 거..아냐?"
"아아..몰라아...놀리지마...나도..모르겠어...아침부터...자기..그거만..생각나고...
여태..아침..설거지도..못했어..."
"뭐?...내..그거라니?...뭐..얘기하는..거야?"
엄마의 눈을 바라보자 눈 주위가 빨갛게 물들어 있었고, 눈에는 이슬이 맺힌 듯 흠뻑
젖어있었다.
"아아...몰라...자기..정말..짓궂어....아아..."
"말해 줘...듣고..싶어....내...어디를..생각한..거야?"
"아이...몰라..."
엄마가 내 목을 끌어당기더니 작은 목소리로 내 귀에 속삭인다.
"자....지..."
엄마의 말을 듣는 내 가슴이 쿵 소리를 내며 내려앉는 듯 했고, 그와 함께 짜릿한 전
율이 일어나더니 온 몸에 소름이 돋는 듯 했다.
엄마의 목을 끌어안고 귀에 대고 속삭였다.
"잘 못 들었어...다시 한번..얘기해..봐..."
"아아..몰라...챙피해..."
"해줘...듣고..싶어..."
"아아...자기...자지...가..생각났어...커다란...말뚝..같은..자기..자지...아아...이
상해...그런..말..하니까..더...흥분되는..거..같애...."
"나도...엄마...보지..생각나서..혼..났어.."
"아아...싫어...그런..말...하지마...챙피해..."
"여보...정아야...내..자지..좀...빨아..줘..."
내 말에 감아 쥔 목에서 힘을 풀더니 내 무릎을 베고 누워 양손으로 혁대를 푼다.
몸을 일으켜 소파에 앉은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내 바지를 끌어내린다.
열에 들뜬 듯한 엄마가 내 자지를 움켜쥐고 슬며시 끌어당긴다.
내가 엉덩이를 소파 끝에 걸치고 다리를 벌리자 커다란 자지가 천장을 향해 우뚝 솟아
있었고, 엄마는 그런 내 자지를 양손으로 쥐고 아래위로 흔들어댄다.
"여기서..맑은..물이..나와..."
내 오줌구멍을 들여다보던 엄마가 혀끝으로 맑고 투명하게 흘러나오는 내 겉물을 핥아
먹는다.
혓바닥으로 귀두의 둥근 형태를 따라 한 바퀴 돌리더니 입을 크게 벌려 품어온다.
따뜻한 엄마의 입 속에서 꺼덕거리는 내 자지 기둥을 손으로 나무라듯 툭 치고는 밑동
을 감싸쥐고 입술을 오므려 꽉 물고는 아래위로 훑어준다.
엄마의 뒷통수를 잡아당기며 엉덩이를 들어 자지를 깊숙히 찔러 넣자 목에 걸린 듯 컥
컥 거리는 엄마의 눈에 이슬이 맺혀있다.
"하아...못됐어...너무..커서...더..이상은..안돼..."
"그냥...삼켜..봐...목구멍으로..."
망설이던 엄마가 내 말에 다시한번 시도해 보려는 듯 자지로 입을 가져가며
"잘..안될..거..같애..."하고는 귀두를 입에 문다.
어떻게 했는지 내 귀두가 엄마의 목구멍으로 쑤욱 들어가며 빡빡한 인후의 압력이 느
껴진다.
엄청난 조임에 엄마를 바라보자 나를 올려다보며 고통으로 일그러져 있다.
고통스럽게 일그러져 있는 얼굴과는 달리 자랑스러운 눈으로 칭찬을 받으려는 학생처
럼 초롱한 눈망울로 나를 바라보고 있다.
"아아.....좋아..최고야...자지가...끊어질..거..같아..."
서서히 내 자지를 뱉어냈던 엄마가 다시 고개를 숙여 내 자지를 삼킨다.
어느 정도 요령을 터득한 듯 그다지 자연스럽지는 못하지만 정성껏 내 자지를 빨아주
는 엄마의 모습이 어느 한편으로 보면 성스럽기까지 하다.
이윽고 자지를 입에서 빼낸 엄마가 길게 한숨을 토해낸다.
"하아...너무..힘들어..."
그런 엄마의 겨드랑이에 양 손을 끼워 넣고 들어올리듯 하자 엄마가 몸을 일으킨다.
엄마를 소파에 앉히고 발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정아야..내가..상..줄게..."
엄마의 반바지 밴드를 손가락에 걸고 끌어내리자 가볍게 저항하는 듯 하며 엉덩이를
들어준다.
울창한 음모림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보지 언덕을 손바닥으로 살짝 가리고 나를 바라
보는 얼굴이 어쩌면 그렇게 요염한지...
뛰는 가슴을 주체하지 못하며 엄마가 그랬듯이 나도 엄마의 무릎을 잡아 살며시 끌자
엄마의 엉덩이가 소파 끝에 걸린다.
엄마의 양 다리를 들어 내 어깨에 올려놓고 가랑이 사이의 도끼자욱을 뚫어지게 바라
보자 두덩이를 가리고 있던 손이 밑으로 내려오더니 드러난 골짜기를 가린다.
"뭘...그렇게...뚫어지게..봐아...챙피하게..."
"손..치워..봐....보고..싶어..."
"아이...싫어...보지..마..."
엄마의 손을 잡아 살며시 밀쳐내자 엄마의 손이 슬그머니 멀어진다.
"너무..예뻐...당신..보지..."
"아아...몰라...부끄러워...."
입을 다물고 있는 엄마의 도끼자욱처럼 갈라진 계곡 속에서 맑고 끈적한 음액이 스며
나온다.
혀를 길게 빼내어 항문 바로 위부터 둔덕의 아래까지 길게 갈라져 있는 골짜기를 타고
쭈욱 핥아 준다.
움찔!
엄마의 엉덩이가 위를 향해 살짝 퉁겨지며 허벅지가 강력한 힘으로 내 목을 감아온다.
"하악....여보...너무...자극적이야..."
엄마의 양 손이 내 머리카락 사이로 스며들더니 짧은 머리카락을 뽑을 듯 움켜쥔다.
어느 새 힘이 풀린 엄마의 다리를 아래에서 바쳐들고 쫘악 벌리자 힘없이 내가 하는
대로 벌어진다.
가랑이가 벌려짐에 따라 도끼자욱이 살포시 입을 벌리더니 길쭉한 음순이 양 옆으로
갈라진다.
이어 연분홍 빛 보지 속살이 투명한 이슬을 머금은 채 부끄러운 자태를 드러낸다.
"아아...여보...부끄러워...보지..마..."
엄마가 도리질 치며 말하나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입술을 엄마의 벌려진 음순에 붙이고
쭈욱하고 빨자 엄마의 음순과 부드러운 속살이 내 입속으로 빨려들 듯 하다.
입술 안에 엄마의 음순을 가둬놓고 혓바닥으로 사정없이 짖이기자 엄마의 허리가 아래
위로 크게 요동치며 내 머리를 잡은 손에 힘이 들어간다.
"하악...자기야...나...미쳐...너무..좋아..아아..여보...나...이상해...보...보지가.
..빨려..들어가는...거..같애...."
머리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어도 엄마 스스로 내 입과 혀에 보지를 비벼대고 있었
다.
격렬한 엉덩이의 율동에 엄마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갔고, 견디지 못한 내가 손을 떼자
털썩 바닥으로 떨어졌던 엄마의 다리가 춤추듯 올려지더니 엄마의 손이 무릎 및 정갱
이를 움켜쥐며 끌어당기자 소파에 묻혀있던 엉덩이까지 내 눈에 활짝 모습을 드러냈다
.
음란한 모습이었다.
무엇이 그리 서러운지 눈물을 펑펑 쏟아대며 살며시 벌어진 보지 구멍이 이리저리 일
그러지며 움찔거리고 있다.
벼랑 꼭대기에 매달린 콩알만한 음핵이 툭 불거져 나와 내 무관심에 삐진 듯 토라져
있다.
혀를 내밀어 토라진 그녀를 부드럽게 핥아주자 늦은 관심에 화가 많이 난 듯 더욱 단
단해지며 내 혀를 거부하는 몸짓을 한다.
내 혀를 밀어내는 듯 딱딱해진 음핵과는 달리 엄마의 입에서는 자지러지는 듯한 신음
소리가 흘러나온다.
"하앙...나...이상해...여보...보지가...정아..보지가..이상해...근지러워...아아..자
기야..나..하고..싶어...하아...자기...자지로..하고..싶어...나...좀...박아..줘...
도저히..못...참겠어....여보...얼른..."
음핵에서 떼낸 혀를 굳게 앙다물린 거무스름한 항문으로 가져가 쪼듯이 핥자 엄마의
몸이 진저리를 친다.
"하앙...거긴...더러워...자기야...하지마...아항...몰라...챙피해..."
다시 한번 엄마의 골짜기를 길게 핥아주고 몸을 일으키자 엄마가 게슴츠레한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입을 벌리고 숨을 헐떡이며 잠시 후 있을 열락을 기대하며 몸을 움직여
안정적인 자세를 잡는다.
끄덕거리는 자지의 밑동을 움켜쥐고 엄마의 보지 입구에 슬며시 잇대주자 무엇이 그리
급한지 엄마의 엉덩이가 퉁겨지듯 내 자지를 향해서 올라온다.
각도가 맞지 않았는지 내 자지는 엄마의 음핵을 건드리며 위로 미끄러진다.
"하앙...빨리...아아...내가...할게...."
허겁지겁 내 자지를 잡아 쥐고는 자신의 보지 입구에 대고 엉덩이를 밀어올려 귀두를
머금더니 양 손으로 내 엉덩이를 끌어당기며 엉덩이 밑에 감겨있던 다리에 힘을 주고
는 쑤욱 엄마의 엉덩이가 밀려온다.
따뜻한 보지 속살의 부드러운 감촉이 내 자지 기둥을 감싸온다.
"하악...자기야...아아..좋아...미쳐....뿌듯해..."
엄마의 보지 속에 깊숙히 들어가 편안함을 만끽할 즈음 엄마의 보지 조이기가 시작된
다.
내가 10단 조이기라고 엄마의 보지 조임을 명명했을 때 엄마는 자지러지게 웃으며 내
어깨를 두드렸었다.
운동장 응원석의 파도타기 응원처럼 내 자기 밑동부터 귀두까지 파도치듯 조여오는 엄
마의 환상의 10단 조이기에 자지가 터져 버릴 것만 같았다.
엄마 속에 들어가 있는 자지에서 시작된 짜릿한 쾌감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척추를
타고 올라 내 대뇌를 꿰뚫을 듯 치달렸다.
"아아...정아야...여보...좋아...자지가...끊어질..거..같아..."
"아아...나도...나도..미쳐요...보지가..터질..거..같애요...아앙..."
엄마의 아랫배에 손바닥을 대고 누르듯 쓰다듬으며 서서히 자지를 빼내며 그곳을 바라
보자 말뚝인 듯 커다란 자지 기둥이 엄마의 음액으로 번들번들해져 있었다.
내 자지 기둥에 엉겨 있던 엄마의 보지 속살이 살포시 모습을 드러낸다.
"여기..좀..봐...너무...멋져..."
엄마의 눈길이 내 얼굴에서 떨어져나가더니 아래로 시선이 옮겨져간다.
"하아....여보..이상해..."
엉덩이에 힘을 주어 절구질하듯 엄마의 보지 속을 짖쳐 들어가자 아래를 바라보고 있
던 엄마의 눈동자가 하얗게 변색되더니 턱을 치켜듬과 함께 소파 위 액자 쪽으로 달려
간다.
"하아...자기야...대단해...뻐근하게...밀고..들어오는..거..같애...목구멍..까지...
밀고..나올..거..같애....아앙...."
다시 자지를 빼자 엄마의 시선이 잇닿아진 그 곳으로 달려온다.
손을 뻗어 엄마의 엉덩이 밑을 더듬어보자 끈적한 물기로 흠뻑 젖어있다.
"후후...난리..났어...홍수..난..거..같아..."
"하앙..몰라...다..자기..때문이야...난...자기..생각만..하면...어느새..하악...그렇
게...돼..버려....아아...자기야...좀더...빨리..움직여..봐...아아...여보..빨리...
박아..줘...아아...좋아...너무...행복해..."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자 엄마가 내 목을 세게 끌어안고 마치 매달리듯 상체를 들어 내
가슴에 대고 비벼댄다.
나시티 자락이 어느새 위로 올라간 듯 드러난 젖가슴이 내 가슴을 찰싹찰싹 때린다.
쁘집쁘집
찌걱찌걱
물기에 젖은 보지 속을 빠르게 드나들고 있는 탓에 요란한 소리가 거실을 가득 메운다
.
"하앙...자기야...사랑해...너무..좋아...최고야...자기..자지가...너무..멋져...하윽
...아앙...나...미쳐....자긴...어때?...좋아?..."
"으응...나도..미쳐...최고야...엄마....보지..구멍이...허억...너무..좋아..."
"아아..여보...기뻐...당신이...하앙...좋다니까...정안...너무...행복해..."
엄마가 다리로 내 허리를 감싸더니 바짝 조이며 엉덩이를 들썩이며 내 박음질에 박자
를 맟춰 요분질을 시작한다.
자연스럽게 시작된 요분질은 처음에는 전후 운동 일변도더니 차츰 좌우로도 행동반경
을 넓혀나갔고, 급기야는 회전운동으로 변해갔다.
내 자지를 부러뜨릴 듯 심하게 움직이는 엄마의 요분질에 머리끝이 쭈삣 서는 듯한 짜
릿함이 밀려왔다.
"아아...엄마...정아야...나...쌀거..같아...."
"아항...여보....싸...내..보지에...싸버려...나도...됐어...몇번..짼지..몰라...아아
...하앙...자기야...싸줘요...내...보지..구멍에...당신..좆물...싸줘..."
참고 있던 정액을 뿜어내는 순간 내 머리 속에서 마치 불꽃놀이 하듯 화려한 폭발이
일어나더니 머릿속이 하얘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한동안을 굳은 듯 멈춰있던 내가 자세의 불편함을 느끼고 서서히 몸을 떼자 엄마의 감
겨 있던 눈이 살며시 떠진다.
"하아...나아...죽는..줄...알았어...정말...대단해...하면..할..수록...당신이..무서
워져...이러다가..나...죽을..거..같애...후후"
"아아...나도...그래..."
완전히 몸을 떼고 일어선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내 자지를 감아쥐더니 입으로 물
고 깨끗이 핥아먹는다.
"아아..넌..나의...왕자님이야...정말...멋져...사랑해...."
내 자지에 꿈결같은 눈빛을 보내며 속삭이던 엄마가 살포시 귀두를 물고 격려해준다.
"우리...여행..가자..."
몸을 씻고 수건으로 앞을 가린 엄마가 내 옆에 앉아 내게 기대며 말했다.
"여행?..."
"으응...여행...우리..한번도...제대로..된..여행..못해..봤잖아...앞으로 2학년 되고
또..3학년 되면..공부 땜에...못갈 거..아냐...그래서..."
"좋아...그러자...어차피..우리..신혼...여행..겸해서..다녀오면..좋겠다..어디로..갈
건데?"
"글쎄...희우..이모가..여행사..다니니까..한번..상의해..보지..뭐.."
"그래..그렇게..해...아참...나..밥..안줘..."
"어머...자기..밥..안먹었지?...호호...내..정신..좀봐...서방님...밥도..안드리고...
신선..놀음에...도끼자루...썩는..줄..모른다더니..."
벌떡 몸을 일으키는 엄마의 몸에서 수건이 뚝 떨어진다.
주저하던 엄마가 벌거벗은 채로 몸을 돌리더니 주방으로 가서 화려한 나체 위에 토끼
두 마리가 그려져 있는 예쁜 앞치마를 두른다.
주방에서 이리저리 바쁘게 움직이는 내 사랑스런 정아가 너무 귀엽다.
내 여자이기 때문에 더욱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일까......
엄마와 나의 잔잔한 사랑 얘기를 그리려던 애초의 의도와는 달리 다분히 하드코어적인
글이 되어버렸습니다.(허억)
역시 신출내기의 한계를 이번에도 절감합니다.(흑흑)
어쩌면 이번 글도 쪽시려움에 지친 탓에 급히 꼬랑지를 내려야 할 지도...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back0725 제가 1등으로 조회했음다.... 꼬리도 1등 ...근데 끝나서 넘아쉬워여...여
행사에다니는 이모랑 셋이서 하는것두 잼날것같은뎅..... 2001-03-29
2 선수 아직 끝난것 같지는 않는데.... 끝난건가요? 다음 편이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
습니다. 2001-03-29
3 똘똘이79 야문에 들어온지 얼마되지 않았지만 제가생각하는 근방5걸중에 한명이십니
다.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합니다. 2001-03-29
4 돌쇠바람 카이사르님의 연인은 최하20부작이상돼야합니다.이런 명작이 조기에 끝나
면 우린 넘 슬퍼요 2001-03-29
5 han1012 연중이라니요.....이야기전개는 계속되어야....... 2001-03-29
6 ppee666 다음편을 간절히 바랍니다... 님의 글 넘 조아여... 2001-03-29
7 곰통 계속해도 될거갔네요~~~~기대하니다. 2001-03-29
250자 미만
글쓴이 : 카이사르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조회
: 617
2001-03-30 15:54 연인 - 여행(1) 근친관련
초보자라 제목을 잘 붙이지 못한 관계로 헷갈려 하시는 분들이....
연인은 사랑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쭈욱 연결되는 이야기이오니 혹시라도 중간의 어느
부분만을 읽으시고 저를 나쁜 넘이라고 여기신 분들은 다시 처음부터 읽어주시기 바랍
니다.
다음번 글부터는 이런 실수 하지 말아야지...에궁
칠월의 토요일...
가장 친한 친구인 성수의 등쌀에 수영장에 끌려갔다.
물이 좋대나 어쨌대나...수영장은 늘씬한 아가씨들과 성수처럼 그런 아가씨들의 몸매
를 훔쳐보기 위해 온 듯한 젊은 남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물에 젖은 수영복을 입은 여자들이 우리 앞을 지날 때마다 성수의 입은 여지없이 벌어
졌다.
선탠을 하고 있는 우리 또래의 여자 애들에게 몇 번이나 부킹을 신청하던 성수가 계속
되는 거절에 지칠 무렵...처음부터 별다른 흥미가 없었던 내가 반 강제로 성수를 끌고
수영장을 나왔다.
칠월의 오후 햇살이 살갗을 태울 듯하다.
"왜..그래?...임마...보기..좋잖아..."
내게 끌려나오며 항변하는 성수에게 같잖다는 듯 쪼개주었다.
"참나...별...이상한..놈..다보겠네...넌...쫙..빠진..여자애들..보면..꼴리지도..않
냐?"
이상한 동물 쳐다보듯 하는 성수의 눈길을 애써 피하고 나서 그와 헤어져 집으로 향했
다.
그럴까?....
내가..이상한 놈일까?..
엄마와의 그 일이 있었던 뒤부터 - 아니 엄마를 여자로 보기 시작한 후부터일까 - 내
또래의 여자애들 혹은 한 두 살 연상인 듯한 여자에게 사춘기 소년으로서 당연히 가져
야할 호기심 어린 관심이 생기지 않았다.
누구는 누구를 좋아한다더라 하는 친구들의 말은 유치함 가득한 유아적 얘기인 듯 했
다.
엄마는 틈만 있으면 엄마와 나의 관계가 한시적인 것임을 다짐하듯 얘기하곤 했다.
엄마는 내가 정상적인 사랑을 하여 궁극적으로 결혼에 이르기를 바란다고 했다.
엄마와의 사랑은 그 결실을 맺을 수 없는 것일까?...
보통 사람들처럼 또래나 혹은 연하의 성년 여자를 만나 사랑을 하고 결혼에 이르는 것
만을 정상적인 인생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일까?
억겁의 세월 속에 반딧불처럼 짧은 세월을 살다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내가 사랑하고
싶고, 사랑할 수 있는 여자와 함께 평생을 같이 행복하게 살다가 갈 수 있다면 그로써
내 삶은 보람있는 것이 되지는 않을까?
온갖 상념을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아파트 입구에 도착했다.
수퍼 앞 진열대에 놓인 커다란 수박이 눈에 들어왔다.
오로지 엄마에게 시원한 수박 화채를 해 주고 싶은 마음에 수박을 사들고 엄마와 나의
보금자리를 향한다.
무거운 수박으로 인해 끈이 손가락을 파고들며 고통이 밀려들지만 그런 것쯤은 아무렇
지도 않았다.
이런 것이 사랑 아닐까?...
초인종을 누르자 너무도 사랑스러운 엄마의 목소리가 문 뒤에서 들린다.
조금 있으면 엄마의 해사한 얼굴이 밝게 미소하며 나타날 것이다.
언제나 가슴 설레게 하는 엄마의 얼굴을 기다리는 내 가슴이 콩콩거리며 뛰기 시작한
다.
철컥! 하는 잠금 장치 푸는 소리와 함께 엄마의 작은 얼굴이 나타난다.
"어서 와...수영..재밌었어?"
밝은 목소리로 묻는 엄마의 뒤에서
"민호야...이모..왔다..." 하는 소리가 들린다.
"어?...희우..이모..언제..왔어요?"
반가운 표정으로 거실 바닥에 앉아 있는 이모에게 인사를 하자 이모 역시 밝게 웃으며
반겨준다.
"어머..우리..민호..이젠..어른..같네...언니...쟤..장가보내도...되겠다.."
건장한 내 몸을 아래위로 훑어보며 이모가 호들갑스럽게 말한다.
"호호...그래?...어디..니가..중매한번..서봐...장가..보내서..손주..재롱..좀..보게"
엄마가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이모에게 말한다.
"에이...엄마는.."
"어머...쟤..얼굴..빨개지는..거..좀..봐...호호..장가보내준다니까..좋은가..보다.."
이모는 철 만난 듯 좌충우돌이다.
스물 아홉 살의 희우 이모는 언제 봐도 아름다웠다.
숱한 남자들을 애 태우던 이모는 작년에 늦은 결혼을 했다.
두 번인가 밖에 보지 못한 이모부는 비행기 조종사라 했고, 여행사 직원으로 가끔 직
접 가이드를 하던 이모에게 반한 이모부의 강력한 대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언밸런스한 짧은 머리를 연신 귀 뒤로 끌어올리며 커다랗게 쌍꺼풀진 눈으로 나를 바
라보며 얘기할 때면 몸이 오싹할 정도로 색감적인 여자다.
"어때?...이모가..여자 친구 소개해 줄까?...내..친구..동생 무지 예쁜데..."
"싫어...난..애들한테는 관심없어...혹시 이모라면 모를까?..."
내 말에 한 방 맞은 듯 멍한 표정을 짓는 이모의 눈에서 번쩍거리는 광채를 본 것 같
은 느낌이다.
"호호호...얘..말하는..거..좀..봐...너..혹시..유부녀한테..관심..있니?..이모...몸.
.조심해야겠네...징그러워..."
"하하하...애들은..젖비린내..나는..거..같아서..영...별로야.."
내 말에 기가막힌 듯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이모를 뒤로하고 방으
로 들어가 반바지와 나시 티를 입고 거실로 나왔다.
엄마는 내가 사온 수박을 잘라 냉장고에 넣고 있었다.
"와...우리..민호..몸이..근사하네..멋지다..얘"
이모의 부러움 섞인 시선을 받으며 이모 앞에 자리하고 앉자 이모가 목소리를 낮추고
내게 속삭인다.
"니..엄마..요즘..애인..생겼니?"
"왜?"
"얼굴에..화색이..돌고...뭐가..그리..좋은지..연신..싱글벙글이야...아무래도..수상
해..."
"왜..애인..생기면..안돼?"
"어머...안되기는...이모는..대..찬성이야...언니처럼..젊고..예쁜..여자가..뭐가..부
족해서..지지리..궁상떨고..혼자..사니?...좋은..남자..만나..재혼해야지..안 그래?"
"그렇긴..뭐가..그래?...엄마는 내가 평생 모시고 살 거야....엄마도..그러마고..했고
...."
"그건..니가..잘..몰라서..그런..말..하는..거야..너도..다..컸으니까..말하지만...사
람은..밥만으로...살..수..없어..."
"그럼?"
"으음...그러니까....그래!...남자의 사랑이..있어야..돼..."
"내가..엄마..사랑해주면..되지..뭘"
"아유...미치겠네...그러니까..내..말은...정신적인..거...말고...육체적인..사랑도..
필요하다는...얘기야...엄마의 성적..욕구를 만족..시킬만한...육체적...사랑..말이야
...에구..내가..애..데리고..못하는..말이..없네..."
"이모도..그런..거..느껴?...성욕..같은..거..."
"그럼..얘...내가..석년줄..아니?...나도..젊은..여자야...그러니까..당연히..느끼지.
..그것도..상당히..강하게..."
"그럼...이모도..애인..있겠네?...이모부는...한..달에..몇..번..집에..오지..않는다
며.."
이모의 얼굴이 사르르 붉어진다.
"애인같은..거..없어..얘"
"왜...그럼..이몬..성욕..참을수..있어?"
"그럼...참을..수..있지..."
"그럼..우리..엄마도..참을..수..있을..거야...정...참지..못하면...내가..도와줄..수
도..있고..."
멍한 표정으로 내가 한 말을 곱씹어 보던 이모의 얼굴이 홍시처럼 빨개진다.
"너...정말...못하는..소리가..없어..."
이모가 눈을 흘기며 한심하다는 듯 나를 바라본다.
"왜?...안되는..거야?"
"당연하지...넌..아들이잖아...어떻게...모자가..."
"이모!...이모는..우리 엄마..얼만큼..소중하다고..생각해?"
"무슨 소리야?"
"내가..보기엔...이모는..우리..엄마..입장은..전혀..안중에..없는거..같애...난..아
냐..엄마를..위해서라면...내...모든..걸..희생할..각오가..되어..있어...세상의 어떤
..손가락질도..달게..받을...준비가..되어..있어...그만큼..엄만..내게..있어..무엇하
고도..바꿀수..없는..소중한..존재야..."
"그럼...너..혹시?.."
무엇인가를 느낀 듯 이모의 눈이 커다랗게 떠지며 나를 탐색하는 눈초리로 응시한다.
"혹시..뭐?"
"혹시..엄마하고..."
"참..내...그냥..그렇다는..거지..뭘..그렇게..비약하고..그래?"
내 말에 그럼 그렇지 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이기는 하나 아무래도 미심쩍어하는
기운을 지워내지 못한다.
"무슨 얘기를 그렇게 심각하게 하고 있어?"
엄마가 시원한 주스를 가져와 내 앞에 놓으며 묻는다.
평범한 반바지 밑으로 드러난 허벅지가 탐스럽다.
"아냐...아무..것도...난..언니가..하도..기분..좋은..듯해서..혹시..애인..생긴 거..
아닌가..하고..민호한테...묻고..있던..중이야.."
"후후...그래?...뭐래?...민호가.."
"지가..애인..역할..할..수..있대..호호...언닌..좋겠다...외로우면...달래..줄..아들
도..있고...아들도..그냥..아들인가?...이만하면..아가씨들이..도시락..싸..들고..쫓
아다닐..정도로..근사한...남잔데..."
"후후..그랬어?...민호야...고마워..."
달콤한 미소를 얼굴 가득 피워 올리며 내게 눈짓하는 엄마를 보는 이모의 표정이 묘해
진다.
"나한테도...민호 밖에..없어...아들 겸...남편 겸...애인 겸..해서..살 거야..민호..
여자..생길..때까지..."
말꼬리를 흐리는 엄마의 얼굴이 어두워진다.
한시적인 사랑에 대한 슬픔일까...엄마의 말을 듣는 내 가슴도 미어질 듯하다.
이모의 여행사를 통해 사이판으로 여행을 하기로 했다.
여행 가기 며칠 전부터 엄마는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연신 콧노래를 흥얼거렸다.
밤 여덟 시
김포공항을 이륙한 비행기가 4시간여 동안 하늘을 날아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 엄마와
나를 내려놓았다.
이국적 정취가 물씬 풍겨나오고 있었고, 섬인 탓인지 약간 습한 듯했다.
호텔 로비에서 방 키를 받아 들고 객실로 올라가려니 여기 저기 도마뱀들이 벽 구석구
석에 달라붙어 있었고, 엄마는 그것이 눈에 띌 때마다 내 팔에 매달린 손에 힘을 주고
작은 비명을 질러댔다.
방에 도착하여 베란다 문을 활짝 열고 밖을 내다보자 높이 걸려있는 불빛이 수영장 물
에 반사되어 아름다운 빛을 내고 있었다.
수영장 건너에는 호텔 로비가 환하게 보였다.
엄마가 조용히 내 등에 얼굴을 묻어온다.
"나...너무..행복해... 눈물이..날..거..같아..."
한껏 젖어있는 엄마의 눈을 바라보며 조용히 입술을 마주 대고 한동안 감미로운 입맞
춤을 나누었다.
한국이 아니라는 사실에 거리낄 것이 없었다.
손을 내려 엄마의 엉덩이를 끌어당기자 자연스럽게 엉덩이를 내 쪽으로 바짝 밀어댄다
.
발기된 자지가 엄마의 아랫배를 자극할 즈음...딩동 하는 벨소리가 들려왔다.
천천히 엄마에게서 몸을 돌려 방 문을 열어주었다.
팔등신의 동양 미녀가 시원한 옷차림으로 밖에 서 있었다.
"어?...이모..."
내 말에 놀란 듯 엄마가 베란다에서 이쪽을 바라본다.
"왜?...이모가..방해..했니?.."
"아..아냐...어서..들어와요..."
이모가 방으로 들어오자 엄마도 베란다에서 방으로 들어온다.
소파에 앉은 이모가 엄마와 나를 번갈아가며 쳐다본다.
"로비에서 보니까...질투..날..정도로..다정하데...후후..."
이모가 우리의 입맞춤을 본 듯했다.
엄마와 나는 순간적으로 할 말을 잊고 멍하니 이모를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이리..앉아...언니...너도..."
얼굴을 붉히고 있던 엄마가 홀린 듯 멍한 표정으로 소파에 털썩 주저앉았다.
"나..며칠 전에 여기 왔거든...일이 있어서 왔다가..언니..안내도..해..줄 겸..나도..
좀..쉴 겸해서 그냥..여기..있었어...내..짐도..여기다..아예..옮겨..놨었는데.."
엄마는 말없이 죄 지은 사람 마냥 고개를 푹 떨군 채 손톱을 깨물고 있었다.
"이모...저..그게...."
내 말에 엄마가 고개를 번쩍 들고 나를 바라봤다.
입술을 달착거리는 내게 이모가 고개를 저으며
"말..안 해도...돼..." 한다.
"아뇨...할래요...상관..없어요...난..엄마를..사랑하니까...그래요..전부터..엄마와.
.난...사랑하고..있었어요...이모가..욕할지는..몰라도..정말..행복하게...살고..있었
어요...앞으로도..그러고..싶어요..."
이모의 고개가 아래위로 몇 번 끄덕인다.
엄마의 눈길을 어느새 밑으로 내려가 있었고, 불안한 듯 손바닥을 비비고 있었다.
"그래...고마워...얘기해..줘서..이모는..이해해...아니..이해하려고..노력할께...그
래도..너무..다행이야...언니가..외로워하지..않아도..될..거..같애서..."
마침내 울음을 터뜨리는 엄마에게 이모가 다가서더니 살며시 끌어안고 등을 토닥거려
준다.
"피이...바보같이..울기는...내가..언니한테..뺐겼네...호호...나도..민호..점찍어놓
고..있었는데..."
한동안을 울던 엄마가 젖은 눈을 들어 이모를 바라보며
"미안해..희우야...그리고..고마워..." 하며 약간 쉰듯한 목소리로 말한다.
"호호..그만해..언니...나..지금..질투하고..있단..말야..."
짐짓 밝게 말하던 이모가 벌떡 몸을 일으키더니 냉장고 문을 열고 시원한 맥주를 몇
병 꺼내 왔다.
잔 가득히 맥주를 따른 이모가 안주 거리를 찾아 탁자에 늘어 놓는다.
"그럼...민호..너..신혼여행..온거네..."
새삼스럽다는 듯 나를 보고 웃는다.
"으응...그냥..."
"무슨 남자가..그렇게..미적지근..해?...언니..안되겠다...애인..바꿔야지..저래서야.
.어디..믿고..살..수..있겠어?"
이모의 너스레에 어느새 눈물을 멈춘 엄마가 해사한 미소를 머금는다.
먹구름 속에서 모습을 살며시 드러내는 햇살같은 엄마의 미소에 내 마음이 푸근해짐을
느낀다.
이모는 자기 때문에 가라앉은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는 듯 연신 수다스럽게 재잘거렸고,
이모의 말에 엄마도 손으로 입을 살포시 가리며 미소 지었다.
이모의 뜻하지 않은 등장으로 처음 생각했던 이국에서의 열정적인 섹스는 포기해야 했
지만 우리를 이해할 수 있는 동조자를 얻었다는 것에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민호야...오늘은..참을..수..있지?...질투나니까...니가..소파에서..자라"
이모가 엄마를 끌고 침대에 길게 눕는다.
내가 소파에 자리잡고 눕자 무슨 얘기를 하는지 한참동안 이모와 엄마의 조용한 말 소
리가 들려왔다.
"자 여러분..일어나세요..."
아침부터 큰 소리로 잠을 깨우는 이모의 등쌀에 하품을 길게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보
니 엄마는 어느새 씻으러 간 듯 보이지 않고, 이모가 내 눈앞에 서 있다.
짧은 반바지를 입은 이모의 늘씬한 다리에 시선을 던지자 어깨를 툭 친다.
"어딜..봐?...응큼한...녀석같으니...왜?...이모도...생각..있어?.."
"이모는..참...못하는..소리가..없어.."
투덜거리는 내 귀를 쥐고 흔들어 댄다.
"야!...이모가..어때서?...엄마보다...훨씬..낫지..뭘..."
"너네들...아침부터..또..시작했니?"
엄마가 샤워 실에서 나오며 티격거리는 이모와 내게 한마디한다.
"글쎄...민호가...내..다리를..응큼하게..쳐다보잖아..."
"내가..언제?...우와..미치겠다..."
"얘..이러다..나한테..덤벼드는..건..아니겠지?"
"호호호...어젯밤엔...민호같은..애인하나..있었으면..좋겠다고..그랬잖아.."
"후후..내가..그랬나?...아냐..그 말..취소야..너무..징그러워..."
"민호야...고개..좀..돌려줄래? 엄마 옷 갈아입게.."
엄마가 여행 가방에서 옷을 꺼내며 내게 말했다.
"뭐...어때...애인한테...나..같으면...억지로라도...봐달라고..하겠다.."
"이모도..참.."하며 소파에 앉아 고개를 숙였다.
"어머...니네..애인..정말..근사하다..."
이모의 탄성에 무의식적으로 고개를 들고 옷을 갈아입는 엄마를 봤다.
허여멀건한 엉덩이를 위태스럽게 가리고 있는 폭 좁은 팬티위로 짧은 흰색의 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망설이 듯 브래지어를 떼어내더니 그 위에 나시 티를 걸친다.
몇 번 옷깃 사이를 들여다보며 학인하더니 몸을 돌린다.
"어머...너어...다..봤어?"
얼굴을 붉히는 엄마의 수줍어하는 표정이 새롭다.
긴 머리를 한 갈래로 묶은 엄마의 머리엔 분홍색 손수건이 나풀거리고 있었다.
화장기 없는 엄마의 얼굴이 소녀같은 청초함을 풍긴다.
"너도..빨리..씻어..." 하는 엄마의 말에 한바탕 찬물을 뒤집어쓰고 나와 역시 반바지
와 나시 티를 걸치자 이모가 다가와 내 팔에 팔장을 끼운다.
"가자...언니..민호좀..빌려줘.."
뒤따르는 엄마에게 말하고는 내 팔을 끌다시피 하면서 호텔 로비를 지나 밖으로 나선
다.
어느새 준비해 놓았는지 주차장에 있던 일제 승용차의 뒷문을 열어준다.
엄마와 내가 뒷자리에 올라타자 이모가 시동을 걸고 어디론가 달려간다.
열려진 차창으로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왔다.
"어머..너무..예쁘다..."
엄마의 눈길을 따라가 보니 바다가 옥빛인지 에메랄드빛인지 헷갈리는 이상한 색조를
띠고 있다.
"여긴..산호가..워낙..많아서..바다..색깔이..저래..."
"예뻐..."
엄마가 꿈결인 듯 도취한 표정으로 나직한 탄성을 발한다.
"배고프지? 호텔음식은 맛이 없어서...여기로..왔어..."
'아리랑'이란 한식집 간판이 새삼스럽게 반가웠다.
제법 그럴듯한 한정식으로 식사를 마치자 이모가 여행사 직원답게 여기저기 데리고 다
니며 안내를 했다.
이국적인 풍취를 만끽하며 하루 종일 쏘다니는데도 엄마의 표정은 너무 해맑았다.
"좋아?..."
"으응..너무너무..좋아...민호하고..오니까..더..좋은거..같애..."
이모의 눈치를 보며 내 귀에 대고 속삭인다.
"사랑해..."
"나두...사랑해..."
바짝 붙어 앉아 서로의 귀에 밀어를 속삭이던 엄마와 나는
"거...뒤에..조용히..합시다...운전기사..흥분시키면..어떻게..되는지..알지?"하는 이
모의 말에 불에 덴 듯 얼른 떨어져 앉았다.
늦은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 방에 들어왔다가 나이트에 가자는 이모의 성화에 못이긴
척 따라나섰다.
대부분 동양 계 신혼 부부들인 듯한 사람들이 쌍쌍이 플로어에 나가 광란하고 있었다.
적당한 곳에 자리잡은 우리 일행은 술 한잔을 마시며 춤을 추는 젊은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얘...우리도..나가자...."
이모가 나와 엄마의 손을 끌고 플로어로 나갔다.
어색한 듯 몸을 움직이며 엄마를 바라보자 엄마도 못내 쑥스러운 듯한 표정으로 몸을
좌우로 귀엽게 흔들고 있었다.
이모는 이런 데를 많이 다녀본 듯 현란한 춤 솜씨를 과시하고 있었다.
블루스 곡이 나오자 우리는 약속이나 한 듯 자리로 돌아왔고, 그런 엄마와 내가 이상
한 듯 이모가 물어온다.
"왜..들어와?.."
"...."
대답 없이 술잔을 들자 엄마도 잔을 들고 음미하듯 천천히 마신다.
어느 정도 술을 마셨는지 조명에 비치는 엄마의 얼굴이 발그레한 것이 한결 쎅시했다.
이모는 그런 엄마에게 연신 술을 권했고, 나도 덩달아서 마셔대는 바람에 서서히 취기
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모의 눈짓에 내 옆에 앉아 있는 엄마를 보니 등받이에 기대고 눈을 감고 있는 것이
꽤 취한 듯하다.
빠른 박자의 음악이 끝나고 또다시 섹스폰 소리가 간드러지게 들려오자 이모가 내게
다가오더니 손을 잡고 플로어로 데리고 나간다.
이모가 내 목에 양팔을 감아오는 바람에 손을 어디에 둘지 몰라 당황하고 있는 내게
픽 하는 웃음을 던진 이모가 내 손을 잡고 자신의 허리에 감아주고는 다시 내 목을 감
는다.
이모의 탄력적인 몸이 내게 닿아온다.
젖가슴의 터질 듯한 감촉이 내 가슴에 느껴지자 내 자지는 염치 불구하고 일어나 기지
개를 켠다.
아랫배에 닿는 내 자지 융기에 놀랐음인지 멈칫하던 이모가 슬며시 웃으며 몸을 더욱
내게 밀착시킨다.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가운데 이모의 허벅지가 이따금 내 가랑이 사이를 파고들어 짜릿
한 자극을 주고는 도망친다.
무의식적으로 이모의 허리를 세게 끌어안자
"허억...숨막혀...살살..해애.." 하는 코맹맹이 소리가 들려 이모를 바라보나 결코 나
무라는 표정이 아니다.
170센티 정도의 큰 키의 이모지만 이마가 내 코 끝에 닿는다.
살며시 머리를 숙여 이모의 목덜미에 가져가자 귀 볼에서 향긋한 냄새가 풍긴다.
"엄마..많이..사랑해..줘...엄만..너무..불행한..여자야..."
말하는 이모의 입에서 달착지근한 냄새가 난다.
"이모도...사랑하고..싶은데...."하고 이모의 귀에 속삭이자 심하게 나무랄 줄 알았던
이모가 전혀 의외로 내 목을 강하게 끌어안으며
"그럼...고맙지...후후" 하며 내 귀에 속삭이더니 입술로 내 귓볼을 살며시 물어준다.
이모의 반응에 흥미로워진 내가 손바닥으로 엉덩이 밑 부분을 감싸쥐고 들 듯 끌어당
기자 이모의 발 뒷꿈치가 들리며 내 자지가 가랑이 사이로 파고 들었다.
마치 내 바지의 텐트 봉우리에 가랑이를 걸친 듯한 모습이다.
짜릿한 감흥에 나도 모르게 손바닥을 그득 채우고 있는 탱탱한 이모의 엉덩이를 강하
게 주물렀다.
"하아....살살해...이상해져...아아"
내 귀에 닿는 이모의 숨결이 뜨거워져 있었다.
고개를 숙여 이모의 옆얼굴에 입술을 가져가자 이모가 고개를 돌려 엄마 자리를 힐끗
바라보고는 입을 살포시 벌리고 다가오는 내 입술을 맞이한다.
거칠 것 없이 내 입 속으로 파고든 이모의 혀를 강하게 빨아들였다.
이모는 유부녀답게 능란하게 내 혀를 가지고 놀았다.
이윽고 입을 뗀 이모가 젖은 눈으로 나를 바라보더니 내 귀에 입을 가져가
"생각보다...너무..잘하네...후후...그것..도..잘해?" 하고 속삭인다.
그런 이모의 귓볼을 자근자근 씹어주고는
"뭘?" 하고 능청스럽게 묻자
"아이...알면서...섹스..말야...섹스..." 한다.
"후후...모르겠는데...궁금하면...해보면..되지..."
"후후...정말..그러네...어때...우리..한번..해..볼까?"
"글세...."
"피이...지금..튕기는..거야?...나참...살다보니..나 한테..튕기는..남자도..있네...
니가..아직..이모..맛을..못봐서..그래..."
"후후...어떤데..이모..맛이..."
"호호..이모..먹어본..남자들은...다들..환장하겠다고..하더라...귀찮을..정도로..쫓
아다니고...."
"이모..경험..많은가..보다.."
"내가..나이가...몇갠데...난...언니..같이는...안..살아..."
"못..믿겠는데..나도..해봐야..알거..같아.."
"얘는...똥인지..된장인지..먹어봐야..아니?...한눈에..봐도..먹음직..스럽잖아.."
"하하...그럴땐..박음직스럽다고..하는..거야..."
"호호...정말..그러네..."
서로의 귀에 대고 야한 말을 하는 동안 블루스 음악이 어느새 끝났고, 이모는 내 팔짱
을 끼고 자리로 돌아왔다.
이모와 나 사이에 쌓여있던 벽이 사라진 듯한 느낌이었다.
여태까지 정신이 들지 않은 듯 계속 눈을 감고 있는 엄마를 부축하여 호텔로 돌아왔다
.
격려의 편지보내기. <클릭>
1 카이사르 제가 게으른 관계로 메일에 일일히 답을 해드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safet
y님 kwon5048님, jjkkhh님, lololll77님, hanstalin님, mir 님께 이자리를 빌어 감사
말씀 올림을 용서해 주시길.... 2001-03-30
2 hanstalin 감사합니다.님뒤에는 야문회원님들의 따뜻한 격려가 있읍니다.계속해서
작품을 올려주시길... 2001-03-30
3 선수 상당한 필력입니다. 감탄만 하고 있습니다. 다음 글도 조만간 볼 수 있기를...
. 2001-03-30
4 곰통 점점 재밌서지내여~~~~수고요 2001-03-30
5 back0725 와우~ 드뎌 저의소원을 들어주셨군여...4점 찐하게 쏩니당~~~ 2001-03-30
6 back0725 죄성.... 점수란이 없네여... 2001-03-30
7 jkl4770 이긍..^^ 감탄할 글입니다. 다음에도 이러한글을 기대하겠습니다, 2001-03-
30
8 han1012 좋아요...갈수록 좋아지는거 같아요..상황전개며....... 2001-03-30
9 sehnman 허 허 .......예술이네....쩝접...... 2001-03-30
10 genki21 대단한실력이군요감사감사 2001-03-30
11 king 이렇게 연재가 기다려지는 작품은 오랜만인것 같군요 거의 요즘은 연인보는
재미로 야문에 옴니다. 야문이 시끌시끌 해서리...ㅡ,.ㅡ;; 이럴때는 야설읽는게 최고
야! 카이사르님 계속해서 좋은글 부탁드릴께여,,,^_^ 2001-03-30
12 king 이렇게 연재가 기다려지는 작품은 오랜만인것 같군요 거의 요즘은 연인보는
재미로 야문에 옴니다. 야문이 시끌시끌 해서리...ㅡ,.ㅡ;; 이럴때는 야설읽는게 최고
야! 카이사르님 계속해서 좋은글 부탁드릴께여,,,^_^ 2001-03-30
13 tyrany 굉장하군요. 님의 다른 작품은 없나요. 엄청난 습작의 결과로 이런 훌륭한
작품이 탄생한듯 한데... 2001-03-30
14 eroman 역시 이번편도 굉장하네여.. 정말 대단한 실력이십니다.. 2001-03-31
15 루팡 스토리를 전개시켜 나가는 것이 정말 보통이 아닙니다. 숨죽이면서 읽고 있습
니다. 2001-03-31
250자 미만
▲ 작가님들도와줘요..ㅠㅠ (양반과상놈)
▼ 제가 허접글을 올렸읍니다 . (HANSTALIN)
ADMIN : 인중인 dorin [ 다음글 | 이전글 | 수정 | 답장 | 삭제 | 목록 | 쓰기 ] IP
: HIDDEN
야문 최고, 최대의 작가군! 최고의 작품성! 최고의 인기!
아아...죽여줍니다...
아침 햇살에 눈을 부시시 뜨고는 침대 위를 더듬어보지만 어느새 일어난 듯 엄마가 느
껴지지 않는다.
몸을 돌려 소파를 바라보자 그 곳에 엄마와 이모가 앉아 긴 얘기를 나누고 있었던 듯
했다.
"어?...일찍들..일어났네?..."
내 말에 두 여자가 동시에 나를 바라본다.
"야!...지금..몇신데...11시가..다..돼간다...이..잠꾸러기야..."
이모의 말에 엄마가 나를 두둔하듯이
"어머...그러지..마...어제..무리했잖아...피곤할..거야..."하고 말하며 내게 따스한
눈길을 보낸다.
"후후...그래서...마누라하고..첩하고..표시가..난다니까..."
내 말에 엄마와 이모가 의아한 표정을 짓더니 이모가 눈에 힘을 주며
"무슨..뜻이야?"하며 따지듯 묻는다.
"그렇잖아...엄마는..내..몸..걱정해주는데...이몬...자기땜에...늦잠..잤는데도..투
정만..하고..."
"그러니까...니..엄마가...마누라고...난...첩이란...말이야?..."
"그래..."
내 대답이 끝나기도 전에 이미 몸을 일으킨 이모가 몸을 날려 내 몸을 덮쳐왔다.
"너어...죽었어...어디...첩...손..맛좀..봐"
내 허리를 꼬집어 오는 이모의 양 손목을 잡고 몸을 옆으로 돌리자 남자의 힘을 감당
할 수 없는 듯 순식간에 이모의 몸이 밑으로 깔리고 그 위에 올라탄 내가 이모의 입술
에 거칠게 입술을 비벼대었다.
"꺄악....싫어...이...나쁜....웁...."
이모의 뒷 말이 내 입술에 막혀 더 이상 흘러나오지 않았다.
도리질 치는 이모의 손목을 놓아주자 어느새 이모가 내 목을 감아쥐고 입술을 열어주
며 마악 들어서는 내 혀를 깊숙이 빨아들였다.
한 동안의 격정적인 입맞춤을 마치고 입술을 떼어내자 이모가 한숨을 내 쉬며 내 가슴
을 두드린다.
"아유...어째...이..바람둥이를....언니...조심해야..겠어..."
"하하...형부한테...못..하는..소리가..없군...혼좀..나봐야겠어..."
"뭐어?...형부?...호호호....말...된다...정말...."
이모의 흐드러진 미소를 보며 엄마의 눈치를 살피자 엄마도 그리 나쁜 기분은 아닌 듯
살포시 미소를 머금고 있다.
"자자...이제..그만..하고..나가자...섬에..간다며..."
엄마의 말에
"역시...마누라는...이성적이야...첩은..감성적이고..." 하고 내가 말하자
"이게...정말..."하며 이모가 눈을 하얗게 흘긴다.
마나가하 섬이라던가...
사이판에서 배로 20분 정도 가자 쪽빛 바닷물 속에 자그마한 섬이 자리하고 있었다.
하얀 모래가 햇빛을 반사하며 반짝이고 있었고, 에메랄드 빛 바닷물이 그럴 수 없이
아름다운 광경을 연출해 내고 있었다.
"어머...너무..아름다워...황홀할..정도야..."
엄마는 꿈결인 듯 나직하게 중얼거렸다.
그런 엄마의 허리를 끌어안고
"후후...난...당신이..더..아름다운데...."하자 복사 빛으로 얼굴을 붉히며 이모의 눈
치를 보고는 내 귀에 속삭인다.
"고마워....자기야...사랑해..."
탈의실에서 수영복을 갈아입고 나오는 엄마와 이모의 모습이 너무도 신선했다.
하늘 색 비키니를 입은 엄마가 수줍은 미소를 띠우며 황홀한 자태를 드러냈고, 그 옆
에서 검정색 비키니를 입은 이모가 자신의 농염함을 한껏 뽐 내고 있었다.
주위의 관광객들의 시선이 두 여자에게로 향하자 엄마는 더욱 부끄러운 몸짓을 했고,
이모는 어깨를 펴고 당당하게 그들의 시선을 받았다.
"와...죽이는데...."
과장되게 감탄하는 내게 살포시 눈을 흘긴 엄마가
"자기도...멋있어...최고야..."하며 칭찬한다.
한동안을 철부지 어린애들처럼 물 속에서 온갖 장난을 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내고,
휴게실에서 시원한 음료를 마셨다.
"이제..어떻게..할..거야?"
이모의 말 뜻을 이해하지 못한 나와 엄마가 아무 말 없이 이모를 바라보자
"아이..참...두..사람...앞으로도...계속...그렇게..살..거냐고.."
엄마의 표정이 어두워지며 나직한 한숨을 토해낸다.
"난..엄마하고..죽을 때까지 같이..살..거야.....애도..낳고..."
내 말에 어이없다는 듯 이모가 쳐다본다.
"얘...이건..현실적인..문제야...너도..결혼을..해야..되잖아..또..애를..낳으면..그.
.애..호적..문제는..어떻게..하고..."
"그럼...어떻게..했으면..좋겠어?..방법이 없을까...?"
"글쎄....후후...언니의..행복을..위해서..이..몸이..방법을..찾아보지...하지만..공
짜로는..안돼..."
"하하...알았어...이모가..해달란대로..다..해줄게..."
"호호...언니는?..."
이모가 눈을 반짝이며 엄마를 바라본다.
"응?...으응...그래..."
엄마가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얼굴을 붉힌다.
그날 저녁
서울로 돌아오는 내내 비행기 안에서 이모와 엄마는 나란히 붙어 앉아 얘기를 나누었
다.
며칠 뒤
이모가 우리 집에 찾아왔다.
언제나 기분 좋은 미소를 얼굴 가득 드리운 이모의 모습이 보기 좋았다.
거실 바닥에 자리한 이모가 나와 엄마의 얼굴을 번갈아가며 의미심장한 눈길로 쳐다본
다.
"왜...그렇게..쳐다봐?..."
참다 못한 듯 엄마가 이모에게 묻자 이모가 까르르 웃음을 터뜨린다.
"언니하고..민호가..평생을..같이..살..수..있는..방법이..있을..거..같아..애기..문
제도..해결되고..."
"어떻게?..."
조바심이 난 내가 따지듯 묻자 이모가 그런 나를 흘겨보며 얘기를 시작했다.
"왜...언니도..알지?...내..친구..혜숙이..."
"으응...알지...너하고..제일..친한..친구잖아..."
"그래...언니도..아는구나...내가...걔한테..언니하고..민호..얘기를..했어..."
"뭐?...너...설마?..."
엄마의 얼굴이 긴장으로 굳어지며 다급하게 묻는다.
"호호...언니라구는..안..하고..그냥..아는..사람이라고..했어...그렇게..겁먹지..마.
."
"후우...그래?...그런데?"
"호호...근데..글쎄...걔..혜정이라고..걔..막내..동생이..언니하고...민호하고..같은
..경운가봐..."
"뭐야?...그럼...아버지하고...그런단..말야?..."
"아아니...작은..아버지하고.."
"후우...우리만..그런줄..알았더니...."
엄마가 고개를 살며시 흔들며 나를 바라본다.
"이모...그게...우리..일하고..무슨..상관이야?..."
엄마도 나와 같은 의문을 느낀 듯 이모를 주시한다.
"민호..너만..괜찮다면...그..애하고..결혼하는..게..어떨까..해서...언니야..어차피.
.민호..결혼..시키려고..했다면서..."
"에이..이모..말도..안돼..."
"얘는...그렇게..단정짓지...말고...잘..생각해..봐...세상에..어떤..여자가..자기..
남편이..시어머니와..그러는..걸..이해해..주겠니?..."
"그건..그렇지만..."
"그러니까...그..애하고..너하고..결혼해서..살면서..엄마..모시면..되잖아..그럼...
세상사람..아무도..너하고..엄마하고..그런..관계라는..거...모를..거고..혹시..애가.
.생기더라도..자연스럽게..해결..되고...그리고..걔...장난..아니게..예쁘다..너..."
"말도..안돼..난..다른..여자랑..결혼할..생각..없어...'
내 강한 어조에 이모가 입을 다물자 엄마가 나를 제지하며
"그래..그..애는..몇 살이야?..." 하고 묻는다.
"으응...올해..고..삼이래...열..아홉.."
"우리..민호보다..두..살..많네..."
"그게..무슨..상관이야?...."
"그렇지...나이..두 살쯤이야..문제..될게..없지..."
얘기의 방향이 엉뚱한 곳으로 흘러감을 느낀 내가 말을 꺼내려 하자 엄마가 나를 지그
시 바라보며
"민호야...이모..얘기가..현실적으로 제일..타당한..거..같아...물론..그..애가..처녀
가..아니고..자기..작은아버지하고..그런..관계란..게..좀..걸리지만..."
"어..엄마...."
엄마는 내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이모에게 묻는다.
"그래...그..애는..그렇게..하겠대?..."
"아니..그거야..아직...말..못했지...이쪽..얘기를..우선..들어보고..얘기해..보려고.
.."
"그럼..아직..확실한..거..아니네..."
"아냐...혜숙이가..넌즈시..그러던데...동생이..너무..불쌍하다고...그래서..어떻게든
..결혼을 시키고..싶다고...작은아버지를 너무..사랑하는..거..같아서..그걸..이해해.
.줄..수..있는..남자라면..누구든...괜찮다고..."
"후우...그렇구나...우리처럼..고민하는..사람이..또..있었구나...희우야...고마워..
내가...민호하고..잘..의논해..볼게..."
"그래...어차피...민호..고등학교..졸업하려면..2년은..있어야..되니까...충분히..생
각해..봐..."
이모의 제안이 있고 나서 나와 엄마는 여름방학이 끝나갈 무렵까지 얘기를 나눴다.
엄마 외에 다른 여자와 결혼한다는 사실이 무척이나 싫었지만 엄마의 설득은 타당성이
있었다.
그 여자를 한 번도 본적이 없었지만 작은아버지와 그런 관계라는 것은 문제되지 않았
다.
나를 낳아준 친 엄마와 사랑을 하는 나 같은 경우도 있었으니까...
결국 엄마와 나는 이모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론을 내렸고, 이모는 이모 친구인 혜
숙에게 우리 의사를 밝혔다.
혜숙은 혜정과 작은아버지의 관계에 대해서 어렴풋이 짐작하고 있던 자신의 엄마에게
사실을 밝혔고, 혜숙의 엄마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딸의 장래를 위해 허락을
하고 말았다.
얼굴 한번 보지 못한 여자와 정혼을 한 나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에서 해방된 엄마를
마음껏 사랑하면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