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밤

섹밤 트위터 변경 주소 입니다. httpS://twitter.com/SBJUSO @SBJUSO으로 팔로우 및 즐찾 부탁드립니다.
SBJUSO
근친물
2013.08.02 13:48

[모자] 엄마의 방

조회 수 58609 추천 수 0 댓글 0
스크랩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스크랩
?

단축키

이전 문서

다음 문서

의 방' 

엄마의 방 1부

아빠:배동준(40세)
엄마:장윤정(38세)
누나: 희주(17세)
주인공: 민호(15세)
친구:박경수(15세)
경수엄마:김미숙(37세)
......민호와 경수는 친구였다. 현재 중학3학년,
경수는 과부인 엄마와 민호의 집에 세들어 살고 있었다.
민호네 집은 2층의 단독주택이었다. 1층에는 방이 세 개 있었는데, 안방은 엄마와 아
빠가 쓰 고 누나와 민호는 각각 다른 방을 쓰고 있었다. 2층은 큰방이 한 개 였는데
경수와 엄마가 한방을 쓰고 있었다........
민호는 벽시계를 보았다. 12시가 넘어 가고 있었다. 민호는 하품을 하면서 보고 있던
책을 덮고 의자에서 일어났다. 내용이 머리속에 들어오지 않았다. 가슴이 답답하였다.
 옥상에 올 라가 바람이나 쏘일 작정으로 방문을 열고 나왔다. 거실을 지나 현관문을
열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으로 걸어갔다.
[경수는 자고 있겠지]
2층에 살고 있는 경수는 우등생이었다.
공부도 잘하는데다가 얼굴도 엄마를 닮아 계집아이 처럼 예쁘장해서 학교에서 인기가
좋았다. 그런 경수가 민호는 부럽기도 했다. 계단은 2층에 살고 있는 경수네의 창문쪽
으로 해서 옥상으로 이어져 있었다. 가끔 올라가다 보면 경수가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민호는 계단을 올라갔다. 창문을 보았다. 불이 꺼져 있었다. 아마도 자고 있
는 것 같았다. 민호는 소리나지 않게 조심해서 올라갔다.
헌데 중간쯤 왔을까,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그 소리는 경수네 창문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민호는 고개를 갸웃하였다. 뭔가 앓는 듯한 신음이었다. 경수가 어디가 아픈
가?
아니면...자세히 귀를 기울였다. 여자의 신음소리였다. 경수엄마가 어디가 아픈 것 같
았다. 민호는 걱정이 되었다. 계단에서 멈추어 창문으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훤한 달빛으로 방안의 모습은 한눈에 들어왔다. 방안을 살피던 민호의 눈이 크게 떠졌
다. 그 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틀어막았다. 방안의 중앙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경수엄마가 알몸으로 벽에 등을 기대고 앉아 있었다. 무릎을 세우고 허벅지를
 벌리고 있었 는데, 누군가 활짝 벌어진 그녀의 가랑이에 얼굴을 처박고 어딘가를 열
심히 빨아대고 있었 다. 뒷모습으로 보아 남자가 틀림없었다. 엉덩이 아래로 덜렁거리
는 페니스가 보였던 것이 다. 민호는 자신의 눈이 의심스러웠다.
[도대체 누가...?]
한동안 경수엄마의 음부를 빨아대던 남자가 머리를 들었다. 경수였다.
민호는 머리가 뜨거워 졌다. 경수가 일어섰다. 엄마의 얼굴에 하체를 들이대고 있었다
. 하체에서 덜렁거리는 커다 란 경수의 페니스에 민호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
은 어린아이의 페니스가 아니었다. 기다랗고 굵은 것이 마치 바나나를 연상케 하였다.
 
민호가 언젠가 훔쳐보았던 아빠의 페니 스보다 더욱 컸다. 그것은 지금 막대기처럼 발
기되어 엄마의 얼굴 앞에서 꺼덕이고 있었다. 엄마가 페니스를 손으로 잡았다. 활짝
벌려진 입안에 귀두를 넣고 있었다. 민호는 숨을 죽였 다. 기다란 페니스는 엄마의 입
안으로 길게 들어가고 있었다. 저 작은 입안에 어떻게 저런 커다란 페니스가 들어갈
수 있는지 믿어지지가 않았다. 페니스는 엄마의 입안으로 뿌리까지 들어가 버렸다.
페니스를 모두 삼킨 엄마가 고개를 한차례 흔들더니 머리를 앞뒤로 움직이 기 시작했
다. 페니스가 느릿하게 빠져 나왔다. 굵은 몸통에서는 뜨거운 김이 나고 있었다. 엄마
는 다시 페니스를 삼키고 있었다. 경수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왔다. 그는 엄마의 머
리 를 잡더니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민호는 너무나 충격적인 장면에 전신의 피가
뜨겁게 달 아올랐다.
민호는 바자마 안에 손을 집어 넣었다.
바자마안의 페니스는 터질 듯이 꼴려 있었다. 경수엄마의 움직이는 속도가 빨라지고
있었다. 그에 따라 페니스 역시 빠르게 들락거렸다.
쭐꺽!쭐꺽!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갑자기 경수가 엄마의 머리칼을 움켜 쥐었다.
[아, 안돼, 엄마...나, 쌀려고 그래요.]
하지만 엄마는 멈추려고 하지 않았다. 더욱 빠르게 움직였다.
[으윽!]
경수가 짧은 비명을 질렀다.
동시에 엄마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경수의 히프가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쌌구나...]
민호는 입안의 침을 삼켰다.
잠시후, 경수의 페니스는 엄마의 입안에서 느릿하게 빠져나왔다.
패니스는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꿀꺽! 하는 소리가 들리면서 경수엄마의 목젖이 움직이는 것이 보였다.
입안에 배설한 정액을 삼키고 있는 것 같았다.
민호는 등골에 전율이 달렸다.
경수가 힘이 빠지는지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았다.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는 엄마의 목젖은 계속 움직였다.
정액의 양이 꽤 많은 것 같았다.
잠시후, 엄마가 소매로 입술을 닦는 것이 보였다.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았다. 입을 맞추고 있었다. 마치 삼킬 듯이 서로의 입을 빨아
대고 있었다. 뜨거운 키스를 주고 받던 두 사람은 이윽고 끌어 안은체 옆으로 누웠다.
 그들은 누 워서도 입을 떼지 않았다. 손으로는 몸을 애무하면서 음란한 키스를 계속
나누고 있었다.
경수가 엄마의 몸위로 올라왔다. 엄마는 허벅지를 활짝 벌려 경수의 하체를 받아들였
다.
경수의 하체는 엄마의 가랑이 사이에 바짝 밀착되었다.
경수의 히프가 슬쩍 들리는 것이 보였다. 어느새 기운을 되찾고 발기한 페니스가 꺼덕
이면 서 시커먼 털로 뒤덮힌 살덩이 사이에 귀두를 갖다대었다.
경수엄마가 히프를 들어올렸다.
귀두와 구멍이 수평을 유지하였다.
귀두가 천천히 구멍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꿀꺽! 민호는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작은 구멍속으로 커다란 페니스가 들어가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그가 보아도 구멍은 너무나 작아 보였던 것이다. 헌데 그 굵은 페니스는 느릿하게 밀
려 들 어가고 있었다. 잠시후 페니스는 구멍속으로 완전히 사라졌다.
단지 경수의 늘어진 고환만이 털로 뒤덮힌 살덩이 아래에서 덜렁거리고 있었다.
그것은 기괴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음란스럽기 짝이 없는 모습이었다.
경수와 엄마는 하나가 된 것 같았다.
삽입을 하고 난 뒤에도 계속 뭔가를 빠는 소리가 들려왔다. 민호는 자세히 들여다 보
았다.
경수가 허리를 구부리고 엄마의 유방을 빨고 있었다. 마치 아기처럼 빨고 있었으며 엄
마는 그러한 경수의 머리를 껴안고 손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경수는 엄마의 유방을 빨면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허리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더니 깊이 들어가 있던 페니스가 느릿하게 빠져나왔다.
거의 귀두까지 빠져나왔던 페니스는 다시 깊숙히 들어갔다.
서로의 수북한 터럭이 부벼질 때까지 들어갔다가는 다시 빠져나오고 있었다. 왕복을
할 때 마다 경수엄마는 허리를 꺽으며 엉덩이를 들어올렸다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고
있었다.
민호는 경수엄마가 경수의 행동에 보조를 맞추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민호의 숨결은 더욱 거칠어졌다. 그의 오른손은 어느새 바자마안의 페니스를 마찰하고
 있었 다. 페니스는 이미 터질 듯이 꼴려 있었고 귀두 구멍에서 흘러나온 겉물에 의해
 손안이 질 퍽하였다. 경수의 피스톤 운동이 점차 빨라졌다.
경수엄마도 박자가 빨라지고 있었다.
방안에는 찔꺽 거리는 음란한 소리와 나직한 신음소리가 맴돌고 있었다.
[흐흑!]
다급한 비명이 경수엄마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머리를 쓰다듬고 있던 손이 어느새 아
래로 내려와 경수의 엉덩이를 바짝 끌어당기고 있었다.
경수도 손을 아래도 내려 엄마의 양쪽 엉덩이를 끌어안고 있었다.
찔꺽!찔꺽!
페니스가 들락거릴 때마다 요란한 소리가 터지고 있었다.
경수의 동작이 점차 빨라지고 있었다. 페니스가 들락거릴 때마다 결합부위에서는 많은
 양의 분비물이 흘러나와 담요를 적시고 있었다.
[어...엄마...나... 또...쌀려고 그래요...아아!]
경수가 목이 졸리는 듯한 신음을 터뜨렸다.
[아! 아직 안돼. 조금만 참아...같이 싸...나도 금방 쌀거야...으흑!]
경수엄마가 머리를 도리질하면서 비명을 질렀다.
경수의 이마에 핏줄이 솟았다.
사정을 하고 싶은 것을 억지로 참고 있는 것 같았다. 페니스가 들락거리는 속도는 더
욱 빨라지고 있었다.
[아악! 여보...이제 됐어...나..싸요...여보...여!]
경수엄마가 머리를 마구 흔들면서 몸부림을 쳤다.
[으윽! 엄마...아니, 여보... 싸고 있어요..]
[나도...]
경수는 페니스를 부서질 듯이 박아대고 있었다.
정액을 싸고 있는 것 같았다.
경수엄마 역시 히프를 미친 듯이 돌리고 있었다.
[여보...여보...]
경수엄마는 울부짖으면서 경수의 목을 끌어안았다.
두 다리는 어느새 경수의 허리를 단단히 감아 조이고 있었다. [아아아!]
경수가 개처럼 얼굴을 천장으로 향하며 온몸에 경련을 일으켰다.
경수엄마는 경수의 알몸에 찰거머리처럼 달라붙었다. 엄마와 경수는 마치 하나라도 되
려는 것처럼 끌어안고 있었다.
그순간, 민호는 격렬하게 사정을 하였다.
........,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민호는 흥분하였다.
[경수자식, 정말 대단하군.]
조금전에 본 일을 믿을 수가 없었다. 민호는 침대에 몸을 던졌다. 어느새 페니스는 다
시 꼴 려 있었다. 민호는 시트에 페니스를 문질렀다. 페니스가 터질 것 같았다.
[엄마하고 섹스를 하다니!]
갑자기 민호는 경수가 패륜아로 보였다. 놈에 대한 혐오감이 밀려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짜릿한 느낌도 없지는 않았다. 그것은 굉장한 자극이었다.
민호는 경수엄마를 떠올려 보았다. 사실 민호는 경수엄마를 은근히 짝사랑하고 있었다
. 경수 엄마는 연상의 여자답지 않게 소녀처럼 청순하고 예쁜 용모를 가지고 있었다.

러나 그녀 의 날씬한 몸매는 소녀들이 갖지 못한 섹시함도 가지고 있었다. 특히 탄력
있어 보이는 히프 는 민호의 가슴을 쿵쾅거리게 하였다.
가끔 자신을 보면서 미소짓는 경수엄마를 보면 민호는 가슴이 세차게 뛰었다.
웬지 민호는 그녀를 보호해 주고 싶었다. 그녀는 남성의 본능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형
의 미 인이었다. 솔직히 민호는 가끔 그녀를 떠올리면서 자위를 하고는 했다. 그러나
자위를 하면 서도 죄책감을 느끼고는 했다. 그녀는 연상이며, 더구나 친구의 엄마가
아닌가?
그러나 그것 이 짜릿한 쾌감이 되기도 했다. 친구의 엄마를 범한다는 것은 굉장한 자
극을 주었다.
헌데...놀랍게도 그녀는 아들과 섹스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민호는 경수에게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렇게 청순하고 가련한 엄마를 능욕하다니!
개같 은 놈! 민호는 전신의 피가 끓어 올랐다. 경수엄마도 미웠다.
그놈의 어디가 좋아서 쾌감에 헐떡거리고 있단 말인가. 더구나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만
이 사용할 수 있는 [여보...]라는 소 리를 지르면서 까지 말이다.
한동안 분노에 몸을 떨던 민호는 제풀에 지쳤는지 한숨을 내쉬었다.
몸을 뒤척였다. 잠이 오지 않았다. 머리속에는 온통 경수엄마의 알몸만이 떠올라 있었
다.
 
 
m의 방 2부


[민호야, 빨리 일어나! 학교 가야지!]
엄마의 앙칼진 고함에 민호는 잠에서 깨어났다. 엄마가 이불을 벗기고 있었다. 민호는
 신경 질이 벌컥났다.
[왜 그래! 잠도 못자게!]
민호는 이불을 잡아 당기며 다시 누우려고 했다.
[엄마에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 어서 일어나지 못해!]
이불이 확 벗겨졌다.
[에이, 씨!]
민호는 오만상을 찌푸리면서 일어나 앉았다.
[어머머! 얘좀봐,]
민호의 잠이 덜깬 눈에 엄마의 얼굴이 들어왔다.
엄마는 팔짱을 끼고 서서 기가막히다는 듯이 민호를 바라보고 있었다.
갑자기 민호는 엄마가 낯설어 보였다. 어제와는 다른 사람을 보는 것 같았다. 아니 다
른 여 자였다. 이상하게 엄마가 낯선 여자로 보였던 것이다.
민호는 엄마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엄마는 와이셔츠 차림에 무릎까지 오는 치마를 입고 있었다.
오늘따라 엄마가 예뻐보였다.
사실 민호엄마는 경수엄마보다 미인이었다. 경수엄마가 청순하고 가련한 소녀형이라면
 민호 엄마인 장윤정은 어른의 냄새를 풍기는 완숙한 성인형이었다.
어께까지 내려온 새카만 머리칼과 갸름한 얼굴, 반듯한 윤곽은 감히 넘볼수 없는 연상
의 위 엄을 가지고 있었다. 갸냘퍼 보이는 어께아래로 유방은 불룩하였으며 허리는 버
들가지처럼 짤록하였다. 그 아래 히프는 터질 듯이 풍만하였으며, 각선미가 뛰어났다.
 매끄러운 종아리 와 뽀오얀 살결은 사내의 군침을 삼키게 하고도 남았다.
자신을 멍하니 쳐다보는 아들을 윤정은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민호야, 너 어제 뭘 잘못 먹었니?]
그제서야 민호는 불현 듯 정신을 차렸다.
그순간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자신도 모르게 바자마안의 페니스가 터질 듯이 꼴렸던 것이다.
- 엄마를 보고 발기하다니!
민호는 갑자기 공포감이 엄습해왔다. 전에 없었던 일이었다. 벌거벗은 엄마의 나체는
가끔 본적이 있었지만 아무런 감정이 없었다.
윤정은 갑자기 말이 없어진 민호가 더욱 이상했다.
[야, 너 무슨 고민있냐?]
윤정이 느닺없이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민호는 깜짝 놀라서 황급히 옆으로 피했다.
[어머머, 얘좀봐? 너 엄마한테 무슨 죄졌냐?]
윤정이 얼굴을 바싹 들이댔다.
야릇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냄새였다. 그저 엄마의 냄새이려
니 했 는데 그것이 여자의 살냄새로 변해 자극적으로 풍겨왔다.
[죄는 무슨!]
민호는 신경질을 벌컥 냈다. 아무것도 모르고 접근하는 엄마가 미웠다.
벌떡 일어난 민호는 침대에서 뛰어내렸다.
[이리와봐!]
돌연 윤정이 민호의 손목을 잡아 자신쪽으로 끌어당겼다.
[어어어!]
민호의 몸이 중심을 잃더니 그대로 윤정의 몸위로 덮쳐왔다.
[어맛!]
윤정은 그대로 민호의 몸에 깔려 침대위에 눕혀졌다.
민호는 깜짝 놀랐다.
공교롭게도 민호는 엄마를 겁탈하는 듯한 자세가 되었던 것이다.
유방에 얼굴을 묻고 벌어진 가랑이 사이에 하체가 밀착된 상태로 올라타게 된 모습이
었다.
갑자기 윤정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했다.
자신은 남자를 받아들이는 자세를 취했으며, 벌어진 허벅지안으로 아들의 하체가 밀착
되어 있었는데, 자신의 아랫배를 누르고 있는 딱딱한 물체를 의식하였던 것이다.
[저리 비켜!]
윤정의 양손이 민호의 가슴을 밀어냈다.
[어어,]
민호가 옆으로 뒤집어 지더니 털썩 그 자리에 주저 앉았다.
[빨리나와, 밥먹자!]
윤정이 차갑게 말하여 몸을 돌렸다.
민호는 문을 열고 나가는 엄마의 뒷모습을 보았다.
와이셔츠와 치마를 입은 그녀의 뒷모습이 눈에 띄게 날씬하였다. 가느다란 허리와 유
난히 풍만한 히프가 눈에 들어왔다. 그 히프가 걸을 때마다 흔들리면서 경수엄마의 히
프와 겹쳐 지고 있었다. 민호는 가슴이 세차게 뛰었다.

윤정은 가슴이 쿵쾅거렸다. 그녀는 너무나 놀라고 말았다. 자신
의 아랫배를 누르던 뜨겁고 딱딱한 물체때문이었다. 그것은 틀림없는 민호의 페니스였
다. 윤정이 놀란 것은 그 페니스의 크기였다. 비록 간접적인 접촉이었지만 능히 페니
스의 크기 를 의식할 수 있었다. 그것의 크기는 대단하였다. 이제 중학2학년인 꼬맹이
가 남편보다 더욱 커다란 페니스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그녀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
다.
꿀꺽! 윤정은 자신도 모르게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아직도 가랑이 부위에 그 딱딱
한 윤 곽이 남아 있었다. 그것은 크고 굵었다. 불덩이처럼 뜨거웠고 막대기처럼 딱딱
하였다.
남편에게서는 도저히 기대할 수 없는 느낌이었다.
- 민호가 이제 어른이 된건가?
윤정은 얼굴을 붉혔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자신의 젖을 빨던 아이가 어느새 커다란 性器를 가진 어른이 된 것이었다
. 윤정은 힐끔 민호의 방을 쳐다보았다.
- 앞으로 조심해야 겠구나,
그녀는 이상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침 식탁에서 윤정과 민호는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민호는 반찬투정을 하였으며
윤정은 그러한 민호를 구박하였다.
민호는 오늘따라 엄마가 보기 싫었다. 아니 마구 괴롭혀 주고 싶었다.
민호로서도 이해할수 없는 감정이었다. 그냥 꼬투리를 잡아서 혼내주고 싶었다.
그러한 감정은 윤정도 마찬가지였다. 민호가 갑자기 낯설게 보였다. 아니 어른처럼 보
였다.
마치 자신을 부리려고 하는 것 같았다. 그것이 신경을 거슬리게 하였다. 윤정은 지고
싶지 않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평상시에는 투정이려니 하고 대충 넘어갈 수 있는 일
도 오늘은 그 냥 신경이 쓰였다.
특히 밥을 퍼달라고 할 때는 [니가 퍼먹어!]하고 차갑게 말했던 것이다. 그러한 두 사
람에게 남편인 동준과 딸인 희주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 같았다. 남편은 신문을 보
면서 커피를 마시고 있었고 희주는 묵묵히 밥을 먹고 있었다.

남편과 두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윤정은 모처럼 한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커피를 탄 잔을 들고 쇼파로 걸어왔다. 쇼파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치마가 무릎위로
올라가 며 매끈한 종아리가 드러났다. 탐스러운 살결이 눈처럼 희게 빛나고 있었다.
윤정은 커피를 마시면서 오늘 아침의 일을 다시 떠올려 보았다.
자신이 생각해 보아도 이해할수 없었다.
문득 민호의 페니스가 떠올랐다.
직접 보지는 않았지만 남자를 알고 있는 윤정은 눈앞에 선했다.
- 어머! 망칙하게 내가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거야!
그녀는 고개를 세차게 저었다. 하지만 그것은 망령처럼 머리속 에서 떠나지 않고 있었
다.
그녀는 대학을 나온 인텔리였다. 자신이 처한 상황이 사춘기 사내아이를 갖고 있는 엄
마들 의 상투적인 고민이라는 것을 알았다.
-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그녀는 문득 민호의 서랍속이 궁금했다.
- 혹시 이놈이 포르노 잡지를?
그녀는 커피잔을 내려놓고 쇼파에서 일어섰다.
아들의 방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방안은 사내아이답게 지저분하였다. 여기저기 휴지가 널려 있었다.
-쯧쯧!
혀를 차며 휴지를 집던 윤정은 흠칫하였다.
휴지를 집은 손가락에 뭔가 미끌거리는 액체가 묻었던 것이다.
-이놈이 코푼 휴지를 아무데나...
갑자기 그녀는 생각을 멈추었다. 야릇한 냄새가 휴지에서 풍기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이 벌 개졌다. 윤정은 남자에게 길들여진 여자였다. 이십년 가까이 남자와
 섹스를 해온 경험자이기 도 했다. 휴지에서 나는 냄새는 밤꽃냄새였다. 남편의 페니
스에서만 맡을 수 있었던 정액냄 새였다. 윤정은 얼굴이 달아오르며 가슴이 두근거렸
다.
그녀는 구겨진 휴지를 펼쳐 보았다. 꽤 오랜시간이 지났지만 아직도 말라붙지 않은 많
은 양의 정액이 진한 밤꽃냄새를 풍기면서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그녀는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렇게 많은 양의 정액은 그녀도 처음 보는 것이었다.
꿀꺽! 윤정은 마른침을 삼켰다. 민호가 배설한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런 꼬맹이가 정력도 좋지, 어떻게 아빠보다 많은 양을 배설할 수 있었을까?
펼쳐진 휴지에 코를 가까이 대고 맡아보았다. 정신이 아뜩하였다.
- 정력이 좋으면 냄새도 강렬하다고 하던데!
전신의 피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한동안 홀린 듯이 냄새를 맡고 있던 윤정은 화들짝
놀라면 서 황급히 그것을 휴지통에 버렸다.
- 내가 미쳐나봐, 지금 무슨 짓을 하는거야!
그녀는 자신을 꾸짖었다
그녀는 책상쪽으로 걸어갔다. 서랍을 잡아 당겼다. 열리지 않았다.
- 이녀석 봐라.
윤정은 더욱 의심이 들었다.
밖에 나가 도라이바를 가져와 서랍을 윗부분을 밀면서 서랍을 당겼다. 서랍이 열렸다.
- 어머!
윤정은 깜짝 놀랐다.
서랍안에는 한눈에 보아도 표지가 음란해 보이는 잡지가 가득하였다.
윤정은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잡지를 꺼내어 들쳐보았다.
- 이 나쁜 놈!
윤정은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잡지안에는 서양여자의 나체사진이 가득하였다.
윤정으로서도 처음 보는 것들이었다. 그녀는 잡지를 잡아 찢으려다가 문득 멈추었다.
잡지가 없어지면 민호는 분명 자신을 의심할 것이다. 그래도 오늘 서먹서먹한 일이 있
었는 데, 이런 일 까지 벌어지면 민호와의 관계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
윤정은 마음을 다시 먹었다.
표시가 안나게 잡지를 넣고 서랍을 닿았다. 서둘러 아들의 방에서 쇼파로 돌아왔다.
커피는 이미 싸늘하게 식어 있었다.
- 어쩐다?
윤정은 고민이 되었다.
- 그렇지, 경수엄마하고 상의해보자.
윤정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엄마의 방 3부


윤정은 2층으로 올라갔다.
마침 경수엄마 미숙은 회사가 쉬는 날이라면서 집에 있었다. 윤정은 과부가된 미숙을
동정 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소녀같은 용모와 아담한 체구에는 약간의 열등감을 갖고
있었다. 자 신이 보아도 그녀는 귀엽고 청순하였다.
- 나이 37에 어쩜 저렇게 갸냘픈 모습을 하고 있을까?
남편이 간혹 미숙을 뜨거운 눈으로 바라볼때가 있었다. 그때는 걷잡을 수없이 질투심
이 솟 아 오르기도 했다.
- 혼자 살아서 젊음을 유지하는 것일까?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서 미숙의 안내를 받으며 방안으로 들어갔다.
한쪽에 담요가 깔려 있었다.
두 사람은 담요위에 나란히 마주 앉았다.
[쥬스라도 마실래요?]
미숙이 일어나 부엌으로 나갔다.
윤정은 방안을 둘러보았다.
간소한 살림도구였다.
- 하긴 아들과 단둘이 살고 있으니...
그녀는 문득 얼굴을 붉혔다.
- 경수도 이제 사춘기를 맞이했으니, 자위를 할텐데? 이 여자는 어떻게 대처를 하고
있을 까? 잘됐다. 오늘 좋은 교훈을 얻을지도 모르겠구나,
그녀는 내심 기뻤다. 미숙을 찾아 오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미숙이 쥬스를 내왔다.
[무슨 일로..?]
미숙이 수줍게 미소지으며 입을 열었다.
윤정은 너무나 귀엽다고 생각했다.
[긴히 상의할 일이 있어서요.]
[말해보세요.]
[저기...이런 말 하기는 뭐하지만...민호 때문에 그러는데요.]
[민호가 왜요?]
[경수도 관계가 있지 않을까 해서...]
[경수도?]
[경수...자위 합니까?]
[네?!]
미숙이 깜짝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녀의 얼굴이 느닷없이 하얗게 변하고 있었다.
윤정은 크 게 당황했다. 뜻밖으로 미숙은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
[저, 그게 아니라. 민호가 글쎄...자위를 하거든요?]
미숙이 흠칫하더니, 이내 어색한 미소를 지었다.
[난또 뭐라고..]
[네?]
[아, 아니에요. 그래서요?]
미숙의 눈에 이상한 빛이 떠오르기 시작했다.
- 이 여편네가 되게 재미있나보네.
윤정은 갑자기 불쾌한 기분이 들었다. 그러나 이왕 내친 걸음이었다.
[저기, 민호가 자위를 하는데, 어떻게 대처해야 좋을지 모르겠거든요.]
미숙의 입가에 묘한 미소가 떠오르고 있었다.
윤정이 머뭇거리며 말했다.
[그래서 혹시 경수도 그런... 짓을 하고 있으면 함께 상의 좀 하려구요.]
[경수는 그런 짓! 하지 않아요.]
미숙이 단정짓듯 말했다.
윤정은 얼굴을 붉혔다. 갑자기 부끄러운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 내가 괜한 얘기를 꺼내서 망신만 당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
[그래도 혹시 모르잖아요. 엄마 몰래...]
윤정은 경수를 끌어들이고 싶었다.
[보세요, 민호엄마.]
미숙이 주위를 둘러보았다.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방에서 어떻게 자위를 하겠어요?]
윤정은 아차 싶었다.
- 그것도 말되네.
그녀는 갑자기 수치스러운 생각이 들었다. 여기에 찾아온 것이 후회가 되었다.
[미안해요. 제가 괜히 경수를 끌어들여서..]
[아니에요. 잘오셨어요. 모르죠, 어쩌면 엄마가 보지 않는 곳에서 하고 있는지도...]
[그럴까요?]
[그런데 민호엄마.]
미숙의 음성이 나직하게 변했다.
[민호가 자위하는 거 직접 보셨어요?]
[아, 아뇨. 단지...]
[단지?]
[휴지만 봤어요.]
[정액이 가득한 휴지?]
[...네.]
미숙의 말이 너무 노골적이라고 생각했다.
미숙이 속삭였다.
[남편보다 양이 많죠?]
[!]
윤정은 가슴이 철렁하였다.
-어떻게 알았지?
윤정은 갑자기 미숙이 겁이 났다.
미숙이 더욱 은밀하게 말했다.
[괜찮아요. 그때의 아이들은 다 그러니까...]
윤정은 안심이 되었다.
미숙이 쥬스를 마셨다.
[그런데 크기는 어떤가요?]
입술에 묻은 쥬스를 핥는 미숙이 섹시하게 보였다.
윤정은 더듬거렸다.
[그..그게 꽤 크더라구요.]
이왕 내친 걸음이었다. 자신도 솔직해 지는 것이 좋을 것 같았다.
미숙의 눈빛이 더욱 강해졌다.
[직접 봤어요?]
[아니요. 그냥 느낌만으로...]
윤정은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미숙의 얼굴이 이상하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사실, 저는 경수의 거기...를 직접 본적이 있거든요.]
[어머!]
윤정은 갑자기 미숙이 이상하게 보였다.
미숙의 눈빛이 몽롱하게 변했다.
[그 아이는...너무나 커요. 어른보다 더 크더라구요.]
[꿀꺽!]
윤정은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하지만 크다고 좋은 건 아니잖아요?]
그녀는 지금 자신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미숙이 얼굴을 가까이 들이댔다.
[여자는요. 큰 것을 만나면 지금까지 남편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최고의 오르가즘
을 느 낄수 있어요..아니 느낀다고 하더군요. 잡지에서 보니까.]
[아프지 않아요?]
[아프기는요, 새로운 쾌감에 눈을 뜬다고 하더군요. 한번 맛을 보면 두 번다시 남편하
고는 못한데요.]
[어머, 꼭 경험해 본 것 처럼 말하네요.]
[후후, 민호 꺼...한번 보고 싶은데요?]
[뭐라구욧!]
[후후, 농담이에요. 농담!]
[아무리 농담이라도 그렇지, 어떻게 그런 말을...]
윤정은 불쾌했다. 당장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고 싶었지만 자신이 자청한 일이어서 참
을 수 밖에 없었다.
[저, 이제 그만 일어나야 겠어요.]
[왜요? 화났어요? 아직 상의가 끝나지 않았잖아요?]
[제가 알아서 해야 겠네요. 그럼, 고마웠어요.]
윤정은 도망치듯이 미숙의 집을 뛰쳐나왔다.
- 미친년!
2층을 내려오면서 윤정은 욕설을 퍼부었다.
- 보고 싶다고? 참 나, 기가막혀서...
윤정은 몹시 기분이 나빴다. 미숙을 만난 것이 후회가 되었다.
괜히 책잡힐 짓을 한 건 아닌지 몰랐다.
- 설마 떠들고 다니지는 않겠지.
그래도 조금 불안했다.
집안에 돌아와 쇼파에 앉은 윤정은 아까보다 더욱 큰 고민에 휩싸이게 되었다.
- 후, 대책이 없구나, 이제 어쩐다?
민호의 일도 걱정이 되었고, 경수엄마의 입도 염려가 되었다.

민호는 기분이 좋았다.
저녁식사 시간에 엄마는 시종일관 고분고분하였다. 아침과는 달리 놀랍게도 자신의 비
위를 맞추고 있었다.
-이제야 아드님을 알아보시는군.
민호는 거만하게 행동하였다. 그런한 민호가 윤정은 얄미웠지만 꾹 참고 있었다.
- 내가 지금 대책이 없으니까, 참는다. 하지만 두고보자.
윤정은 내심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호는 왕자
처럼 행동하였다. 그리고 ........기다리던 밤이 되었다.
민호는 쏟아지는 잠을 참고 있었다.
12가 되었다. 민호는 침대에서 일어섰다. 방문을 열고 나왔다. 조심스러운 발걸음으로
 2층으 로 향하는 계단으로 걸어갔다. 숨을 죽이고 계단을 올라갔다.
경수네 방은 불이 꺼져 있었다.
민호는 기대감으로 가슴이 부풀었다. 헌데 갑자기 경수네 방에 불이 들어왔다. 민호는
 심장 이 멎을 듯이 놀라고 말았다.
-들킨건가?
정신이 아찔하였다. 그러나 민호는 영리한 소년이었다.
-바람을 쐬러 올라가는 중이라고 하면 되겠지.
민호는 아랫배에 단단히 힘을 주었다.
헌데 자세히 보니 경수네 방의 불은 붉은 등이었다.
어둠속에서 갑자기 불이켜자 놀랐지만 그리 밝지 않은 것이었다.
민호는 다소 안심이 되었다. 조심스럽게 접근하였다. 벽에 몸을 바짝 붙이고 방안을
몰래 들 여다 보았다. 역시 생각대로 가슴 떨리는 장면이 벌어지고 있었다.
경수엄마는 어제처럼 나체가 되어 있었는데 놀랍게도 네발로 개처럼 엎드려 있었다.
역시 나체가 되어 네발로 엎드린 경수가 그런 엄마의 엉덩이 부근에서 어딘가를 열심
히 핥 고 있었다.
민호는 전신의 피가 뜨껍게 달아올랐다.
경수는 엄마의 항문을 핥고 있었다. 강아지처럼 혀 를 내밀어 항문을 핥고 있었던 것
이다. 그 모습은 마치 수컷의 개가 교미(交尾)를 하기 전에 암컷의 性器를 빠는 것 같
았다.
쭈욱!쭈욱!
뭔가를 핥아먹는 듯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다.
[아아, 난... 몰라.]
경수엄마가 머리를 들었다. 그 표정이 너무나 황홀해 보였다.
땀에 젖은 머리칼이 얼굴을 온 통 뒤덮고 있었다. 그사이로 보이는 얼굴은 홍시처럼
달아올라 있었으며 예쁜 입술은 살짝 벌어져 새빨간 혀가 입술을 핥고 있었다. 소녀처
럼 청순하고 가련한 얼굴은 잔뜩 찡그려져 있었는데, 그 얼굴이 보기싫기는커녕 민호
를 더욱 흥분하게 만들었다.
문득 그녀가 눈을 떴다. 그순간 그녀의 게슴츠레한 눈이 민호와 마주쳤다.
민호는 숨이 넘어가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민호는 즉시 피하려고 했는데 그보다 빨리
 경수 엄마가 눈을 감고 머리를 흔들고 있었다.
민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경수엄마는 못본 것 같았다. 단지 그저 우연히 스쳐간 것 뿐이었다.
민호는 침을 삼키면서 계속 주시하였다.
이때 경수엄마가 개처럼 앞으로 기어갔다.
놀랍게도 민호의 정면에서 개의 암컷처럼 엉덩이를 흔들고 있었다.
복스러운 엉덩이의 갈라진 계곡에 작은 구멍이 있었다.
그곳의 주위는 번들거리는 타액으로 질퍽하게 젖어 있었다.
그 아래로 시커먼 터럭이 무성하게 보였으며 시뻘건 살덩이가 늘어져 있는 것이 보였
다.
바로 질덩이였다. 그곳에서는 새하얀 물방울이 밀려나오고 있었는데, 일부는 허벅지를
 타고 흐르고 있었으며 일부는 담요위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경수가 개처럼 기어와 허벅지에 흐르는 액체를 핥으면서 위로 올라갔다.
질덩이앞에서 혀를 내밀어 떨어지는 물방울을 받아 먹고 있었다.
민호의 숨소리는 자신이 듣기에도 크게 들렸다.
계속 질덩이를 빨면서 물방울을 받아먹던 경수가 상체를 일으키더니 엄마의 등위에 개
처럼 올라탔다. 엄마의 가슴을 안고 상체를 눕혔다.
뒤에서 경수의 페니스가 덜렁거리고 있는 것 이 보였다. 경수엄마의 손이 보이더니 경
수의 페니스를 쥐고는 자신의 질덩이에 갖다대었다. 그순간 경수가 히프를 앞으로 세
차게 밀었다.
페니스가 느릿하게 질덩이안으로 밀려들어가고 있었다.
놀랍게도 어제보다 더욱 깊숙한 결합을 이루었다.
완전한 삽입이 끝나자 경수는 엉덩이를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본격적인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고 있었다.
그 모습은 영락없이 개가 교미하는 모습이었다.
민호의 오른손이 바자마안에서 미친 듯이 왕복하기 시작했다.
경수의 속도가 빨라졌다.
[아아, 엄마...너무 조이지 말아요. 쌀 것 같아요.]
경수가 헐떡거리면서 중얼거렸다.
경수엄마가 비명을 질렀다.
[여보... 더 빨리...더 빨리 해....!]
잔뜩 쉰듯한 음성이었다. 그녀도 몹시 흥분한 것 같았다. 엉덩이를 미친 듯이 흔들고
있었 다. 민호도 절정이 가까웠다.
[흐흑, 아줌마!]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중얼거렸다.
[아아, 저게 나라면...]
민호는 경수를 자신이라고 생각했다.
자신이 알몸이 되어 경수엄마의 등에 올라타고 있었다.
경수엄마도 열렬히 환영하고 있었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여보!]라고 부르면서 엉덩이를 들이밀고 있었
다.
민호는 그 엉덩이의 계곡안으로 개처럼 페니스를 박아대고 있었다.
민호는 순간 허공으로 붕 떠오르는 듯한 희열을 맛보았다.
바자마안의 귀두가 부풀어 오르면서 뜨거운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작
'엄마의 방' 

엄마의 방 4부

윤정은 잠이 오지 않았다.
낮의 일로 고민도 되었지만 마음이 뒤숭숭하였던 것이었다.
이리저리 뒤척이다가 한숨을 내쉬면서 일어나 앉았다.
남편은 코를 골면서 자고 있었다.
그런 남편이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사실 요즘 윤정은 섹스에 굶주려 있었다.
거의 반년 가까이 남편과는 육체관계가 없었다.
한창 성욕이 왕성한 나이인데다가 다소 밝히는 편인 윤정에게 그것은 거의 고문에 가
까웠 다. 하지만 남편은 올해 들어 그녀에게 손도 대지 않고 있었다.
권태기인지 회사 일에 지쳐 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윤정으로서는 고통스러운 일
이었다.
윤정은 자신의 유방을 만져 보았다. 성욕에 굶주려서인지 유방은 예민한 반응을 보이
고 있 었다. 몇번 주무르자 젖꼭지가 곧두서고 있었다.
윤정은 신음을 흘렸다. 요즘은 배란기라서 그런지 육체가 더욱 민감해져 있었다.
그녀는 특 히 배란기에 평소보다 몇 배의 성욕을 느끼는 체질이었다. 아니 그것은 어
쩌면 수태를 원하 는 여체의 본능일지도 몰랐다.
배란기에 그녀는 남편과 거의 밤을 세워가며 섹스를 하고는 했다.
그것도 이제는 먼 옛날 얘기같았다. 그러나 윤정의 육체는 날이갈수록 무르익어갔으며
 성욕은 더욱 강렬해졌다.
그래서 어쩌면 오늘도 민호에게 필요이상으로 민감하게 반응한 것인지도 모른다.
윤정은 팬티안에 손을 넣어 보았다. 생각대로 음부는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그녀는
물이 많 은 편이었다.
그런 윤정을 남편은 색골이라고 하였지만 솔직히 단 한번도 남편에게서는 만 족을 얻
지 못했던 것이었다.
-미숙의 말대로 남편의 性器가 작아서 그럴까?
그녀는 문득 미숙이 궁금해졌다.
-그녀는 性慾을 어떻게 해결하지?
자신은 그래도 남편이 있지만 미숙은 과부였다.
그것도 오래동안 굶주려온 무르익은 여체를 가지고 있다. 회사에 애인이 있는걸까?
그녀는 문득 야릇한 의문이 떠올랐다.
-오래동안 성욕에 굶주려온 여인과 이제 사춘기를 맞이한 소년이 한방에서 살고 있다
면?
그녀의 눈알이 발개졌다.
-비록 엄마와 아들이라도 그건 윤리적인 것이고 육체적으로는 엄연히 다른 性器를 가
진 암 컷과 수컷이 아닌가?
그녀의 상상은 증폭되었다.
-만일 둘이 그렇고 그런 사이라면, 누가 먼저 유혹했을까? 어른 못 지 않게 커다란 성
기를 가지고 있다고 했지?
-혹시 임신하지는 않았을까?
-설마 꼬맹이가 임신을 시켰을라구?
윤정은 깜짝 놀랐다.
-어머머! 내가 왜 이러지? 아무리 불쾌했다고 해도 사람을 그렇게 매도할 수는 없잖아
!
윤정은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아아, 내가 성욕에 굶주려 요즘 머리가 돌았나봐, 이상한 상상이나 하고!
윤정은 침대에서 내려왔다.
찬바람을 쏘이면 머리를 식힐수 있을 것 같았다.
윤정은 거실로 나왔다.
현관으로 가다가 문득 민호의 방문이 열려 있는 것을 보았다.
민호의 방으로 걸어갔다.
민호는 없었다.
-밤에 어딜갔지?
욕실이나 화장실에도 없었다.
윤정은 갑자기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가슴이 덜컥하였다.
머리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미숙이 한 말이었다.
윤정은 갑자기 급해졌다. 황급히 현관문을 열고 나와 2층으로 가는 벽으로 돌아서려다
가 멈 칫하였다. 2층의 계단에서 민호가 내려오고 있었다.
윤정은 정신이 아뜩하였다.
그녀는 황급히 거실로 돌아왔다.
급한 김에 현관옆에 붙어 있는 화장실로 몸을 숨겼다. 조금 문을 열고 거실을 내다 보
았다. 민호가 들어오고 있었다. 이상하게 허탈한 모습이었다.
윤정 의 가슴이 세차게 뛰었다.
- 설마 그새 미숙이와?
그녀는 온몸이 떨려왔다. 이상한 일이었다.
분노와는 다른 감정이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마음이 급해지면서 안타까움이 온몸을 휩쓸고 있었다.
그녀는 숨을 죽였다.
민호는 자신의 방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뜻밖으로 화장실 옆에 있는 욕실로 들어가고 있었 다. 윤정의 의심은 더욱 짙어졌다.
숨이 가빠왔다.
조심스럽게 화장실 문을 열고 나와 욕실 쪽으로 걸어갔다.
-태연하게 노크를 하자. 그리고 탐색을 하는 거야. 여자의 냄새가 나는지!
노크를 하려던 윤정은 문득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잠시 망설이던 그녀는 조금 열려진
 문틈 으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어머머! 별꼴이야.
윤정의 얼굴이 새빨갛게 변했다.
민호는 바자마를 벗고 팬티를 내리고 있었다.
윤정이 있는 방향으로 허여멀건 엉덩이를 드러냈다.
팬티까지 벗은 민호가 몸을 돌렸다.
윤정의 눈이 동그래졌다.
민호의 하체가 한눈에 들어왔는데, 배꼽아래에서 커다란 것이 덜렁거리고 있었다.
-맙소사!
민호의 페니스였다. 그 크기가 놀라웠다. 아침에 어느 정도 짐작은 했지만 실제로 보
니 상상 을 초월하였다.
그렇게 커다란 페니스는 처음 보는 것이었다. 남편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웠 다. 특히
 귀두가 이상할 정도로 두꺼웠다.
-꿀꺽!
윤정은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민호의 페니스 주위에는 터럭이 한 올도 없었다.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러나, 하지만... 크기는 정말 크구나
민호는 백자지였다.
그것이 묘하게 섹시해 보였다.
페니스는 이미 바나나처럼 발기해 있었다.
민호가 왼손으로 세탁물을 부시럭 거리더니 뭔가를 집어 들었다.
윤정은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어멋! 내 팬티잖아?
그녀는 얼굴이 화끈 달아올랐다. 세탁을 위해 벗어놓은 앙증 맞은 자신의 팬티였다.
한동안 팬티를 들여다 보던 민호의 얼굴이 벌개지더니 느릿하게 오른손을 움직이기 시
작했다.
-자위를 하고 있구나!
윤정은 가슴이 철렁하였다. 결국 아들이 자위를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말았다.
그녀는 민망해져서 급히 자리를 피하려고 하였다.
자위를 훔쳐 보고 있는 것이 웬지 죄를 짓는 듯한 기분이었다. 더구나 아들의 자위를
훔쳐보고 있는 엄마라니, 이 얼마나 부도덕한 일이겠는가. 하지만 마음과는 달리 발걸
음은 떨어지지 않았다.
민호의 손동작이 빨라지고 있었다.
윤정은 마른침을 삼켰다. 입안이 말라왔다. 가슴이 뛰면서 하체가 떨려왔다.
-더 이상 봐서는 안돼! 나, 나는 정숙한 가정주부야!
-자기 아들의 부끄러운 행위를 훔쳐봐서는 안돼!
-나는 변태(變態)가 아니야!
그녀는 눈을 감으려고 하였다.
하지만 마치 자석에라도 달라붙은 듯 민호의 [거기]에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그녀의 호흡이 거칠어 지고 있었다.
민호가 팬티를 얼굴 가까이 가져 갔다.
윤정의 얼굴이 붉어졌다.
-아, 안돼. 민호야. 더러워.
윤정의 팬티는 사실 분비물로 지저분하였다.
부끄러웠지만 가끔 몽정(夢精)을 하여 팬티를 더럽혔던 것이다.
저 팬티에는 자신의 체액이 묻어 있는 것이다.
섹스를 할 때 토해내는 여 체의 흥건한 분비물이! 그것을 아들이 냄새를 맡으면서 자
위를 하고 있었다.
윤정은 피가 거꾸로 도는 기분이었다.
민호는 한술 더 떠서 혀를 내밀더니 분비물을 핥고 있었다. 엄마의 육체에서 나온 사
랑의 체액을 빨아 먹고 있었다.
-제발, 부탁이야. 그만해.
윤정의 애원과는 무관하게 민호는 절정에 이르고 있었다.
으윽!하면서 민호가 허리를 꺽었다.
윤정은 직감적으로 민호의 사정이 임박했음을 알았다.
민호가 빨고 있던 팬티를 페니스의 앞에 펼쳤다.
윤정은 민호가 자신의 팬티에 정액을 싸려는 것을 알았다.
윤정은 갑자기 온몸이 와들와들 떨려왔다. 하체에 힘이 풀리면서 그 자리에 주저 앉고
 싶었 다.
요즘은 배란기여서 평소보다 많은 체액을 팬티에 묻히고 있었다.
그것은 임신(姙娠)하고 도 남을 만한 양이었다. 그곳에 민호가 정액을 배설하려는 것
이었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엄 마의 체액과 아들의 정액이 뒤섞일 것이었다. 마치 성
교(性交)를 한 것처럼!
-거기에 싸서는 안돼! 민호야. 이건 근친상간(近親相姦)이야! 너는 엄마를 임신시키려
고 하 는거야!
윤정은 마음속으로 부르짓었다. 허나 마침내 민호는 정액을 싸기 시작했다.
귀두가 부풀어 오르더니 작은 구멍이 크게 벌어졌다.
동시에 새하얀 액체가 오줌줄기처럼 뿜어져 나왔다. 그것은 고스란히 팬티위에 떨어지
고 있었다.
손동작은 더욱 속도가 붙었다. 그때마다 정액은 쭉쭉 뿜어지고 있었다. 거의 다섯 차
례에 걸쳐 많은 양의 정액을 뿜어내고 나서야 손동작이 서서히 멈추었다.
그래도 계속 액체가 뽀글뽀글 솟아나와 팬티위로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민호가 배설
한 정액은 한방울도 남김없이 엄마의 팬티위에 떨어졌다.
윤정은 정신이 아뜩하였다. 결국 그렇게 되고 말았다. 엄마의 체액이 흥건한 팬티위에
 아들 의 정액이 뒤섞여 버렸다. 비록 체외였지만!
윤정은 온몸이 탈진한 것처럼 기운이 빠져나갔다.
마치 자신도 배설을 한 기분이었다.
윤정은 힘없이 돌아섰다.
방안으로 돌아와 남편 옆에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웠다.
허탈하였다. 그녀는 천벌을 받았다고 생각했다.
경수와 엄마가 성교를 하고 임신까지 했을지도 모른다는 망상을 한 것에 대한 죄 값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미쳤어. 요즘 성욕에 굶주려서 미친거야!
윤정은 밤새 잠을 설쳤다. 끔찍한 악몽도 꾸었다.
그날밤 꿈에서 윤정은 남편과 모처럼 섹스를 하였다.
오랜만이라서 그런지 유난히 뜨겁게 달아올랐다. 극치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를 정도의 혼미한 크라이 막스 속에서 윤정은 환상처럼 연상의 여
인과 섹스를 하고 있는 나이어린 소년을 보았다. 그 것은 굉장한 자극이었다.
여인과 소년은 서로를 부둥켜 안은 체 짐승처럼 울부짖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두 마
리의 개(犬)가 교미(交尾)를 하는 것 같았다.
헌데 여인의 얼굴은 놀랍게도 자신과 닮아 있지 않은가?
아니 바로 자기 자신이었다. 윤정은 소년을 껴안고 쾌감에 몸부림치고 있었다. 소
년의 커다 란 性器가 자궁 깊숙히 박히는 순간, 윤정은 깜짝 놀라서 잠에서 깨어났다.
- 망칙한 꿈이네.
윤정은 팬티를 만져 보았다. 팬티는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그
녀는 이불속에서 얼굴을 붉혔 다. 그때부터 윤정은 잠이 오지 않았다.
머리 속에는 온통 여인과 소년의 모습만이 가득하였 다. 두 사람은 누굴까? 母子일까?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가슴이 철렁하였다. 민호가 떠올랐 던 것이다. 그녀는 세차게
머리를 흔들었다.
여인은 분명 자신이었지만 소년는 누군지 도대체 얼굴이 기억나지 않았다.
안개처럼 흐릿하였으며 단지 알 수 있는 것이라고는 민호 또래의 소년이라는 것뿐이었
다.
윤정은 잠을 이룰수가 없었다.
-어째서 나는 그런 꿈을 꾼 것이지?
 
   

엄마의 방 5부

다음날 새벽 일찍 일어난 윤정은 욕실로 들어갔다.
어제밤의 흔적을 말끔히 없애버리고 싶었다.
세탁물을 살폈다. 팬티가 눈에 들어왔다. 윤정은 팬티를 집어 들었다.
갑자기 손가락에 찐득 한 것이 묻었다. 윤정의 얼굴이 붉어졌다. 강렬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남편에게 익숙한 밤 꽃냄새였다. 민호가 어제밤에 배설한 정액이리라.
자세히 살펴 보았다. 생각대로 많은 양이었다. 그것이 말라붙어 있는 자신의 체액과
뒤엉켜 있었다. 일부는 아직도 찐득한 끈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윤정은 부르르 몸을 떨었다.
어제밤의 느낌이 다시 떠올랐다. 비록 삽입은 하지 않았지만 뒤섞인 체액은 그녀에게
마치 성교를 한 듯한 기분을 주었던 것이었다.
-망할 자식!
윤정은 마치 오물이라도 보는 것처럼 팬티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렸다.

아침 식사시간,
윤정의 분위기가 차가웠다.
민호가 말을 시켜도 대답을 하지 않았다. 민호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느끼고는 언행
을 조 심하였다. 윤정은 냉랭한 표정이었다.
민호는 엄마의 눈치를 보면서 밥을 먹고 있었다.
-왜 그러지?
민호는 어제밤의 일을 떠올렸다.
-혹시 팬티에 묻은 정액을 발견한 것일까?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평상시에는 몰래 세탁을 하였지만 어제는 허탈한 기분에 모든 것이 귀찮아서 그냥 나
왔던 것이었다. 엄마가 자신이 토한 정액을 보았을지도 모른다는 생 각이 들자 소름이
 오싹 끼쳤다.
민호는 차분하게 어제의 일을 떠올려 보았다.
경수엄마의 섹스를 훔쳐보고는 한번 사정을 하였지만 참을 수가 없어서 다시 욕실에
들어갔 다.
거기서 민호는 여자의 팬티를 보았다. 이 집에 여자라면 엄마뿐이었다.
민호는 가슴이 두근거려 엄마의 팬티를 손에 들고 들여다 보았다.
너무나 작고 앙증맞은 팬티라고 생각했 다. 이렇게 작은 헝겊이 엄마의 커다란 히프를
 감싸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팬티를 살펴보던 민호의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한쪽에 눅눅하게 젖어 있는 물기였다
.
민호는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하얀 우유빛의 액체였다. 말라붙은 것도 있었지만 대부
분은 흥건하게 고여 있었다. 거기에 몇 개의 터럭도 섞여 있었다.
-엄마의 거기의 터럭이다, 라는 생각이 들자 가슴이 두방망이질을 쳤다.
냄새를 맡아 보았다. 야릇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머리가 띵할 정도로 지독하였다. 하
지만 싫지는 않았다. 오히려 자꾸 맡아보고 싶었다.
가슴 깊이 들여 마시자 돌연 하체가 찌르르 하였다.
-엄마의 거기에서 흘러나온 냄새다!
민호는 순간적으로 판단하였다. 한동안 냄새를 맡다가 혀를 핥아 보았다. 쌉쌀한 맛이
었다.
결국 흥분을 참지 못하고 팬티를 들고 자위를 하였고 팬티에 사정을 하고 말았던 것이
다.
팬티위에 고여 있는 엄마의 체액 위에 자신의 정액이 뒤섞이는 것을 보면서 짜릿한 쾌
감도 느꼈다. 하지만 엄마의 팬티에 그런 짓을 했다는 죄책감도 밀려왔다.
후회가 되기도 했다.
결국 번뇌를 가득 안고 방으로 돌아왔던 것이다.
민호는 다시 엄마를 훔쳐 보았다.
엄마는 시종일관 차가운 표정으로 밥을 먹고 있었다.
하지만 그 모습이 웬지 귀여웠다.
삐쳐 버린 계집아이처럼 사랑스러웠다. 이상한 감정이었다.
엄마에게서는 요즘 전에 느껴보지 못 했던 새로운 감정이 솟아나고 있었다.
민호는 시선을 돌렸다.
-내가 싼 정액을 본 것일까?
민호는 걱정이 되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고 남편이 출근을 하자 윤정은 모처럼 티타임을 가졌다.
커피를 들고 쇼파에 앉아 생각에 잠겼다. 커피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새로운 고민이
또 한 가지 생긴 것이었다. 자위를 목격한 것도 그렇고 뒤숭숭한 꿈자리도 그랬다.
-어쩌지?
윤정은 고민이 되었다.
-그냥 내버려 둘까?
하지만 앞으로도 민호가 계속 자신의 팬티로 장난을 칠 것 같았다.
그것은 절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었다. 비록 체외였지만 사랑의 액체에 의해 두 사람
은 하 나가 되었던 것이었다.
그것이 소변이나 그 밖의 것이라면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허나 어제 의 일은 오직 육
체관계를 맺은 부부만이 가질 수 있는 결합이었다.
그러한 결합을 하물며 남도 아니고 엄마와 아들이 가진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
었다.
그것은 분명 근친상간(近親相姦)이었다.
윤정은 고개를 가로 저었다.
-내가 너무 예민한 것일까?
그것도 부정할 수 없는 일이었다. 사실 그런 일을 그녀만이 겪는다고 할 수는 없었다.
세상 의 모든 모자(母子)가 겪는 일이었다. 그녀는 점차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꿨다.
-내가 요즘 배란기라서 과민한 반응을 보이는 거야.
윤정은 마음을 편하게 가졌다.
-그래, 그전처럼 자연스럽게 대하는 거야. 그 아이는 어른이 아니야. 가족이야.
나에게 만은 꼬맹이란 말이야. 그리고 사랑하는 내 아들이야.
윤정은 홀가분해졌다. 쇼파에서 일어섰다. 민호의 방으로 걸어갔다.
방문을 열었다. 사내아이의 방답게 지저분하였다.
-아유, 이녀석이 갈수록 제 아비를 닮아가네.
윤정은 투덜거렸다.
방안을 치우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널려 있는 휴지가 보였다.
역시 휴지에는 정액이 가득하였다.
윤정은 저으기 놀랬다.
-어머머! 꼬맹이가 정력도 좋네.
굳게 먹은 마음과는 달리 육체가 또다시 흔들리기 시작했다.
-도대체 몇 번을 한 거야.
윤정은 휴지를 세어보았다.
-어휴, 방에서 또 한 모양이네.
가슴이 두근거리는 것을 윤정은 머리를 흔들었다.
-마음을 편하게 먹자.

민호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다.
집으로 꺽어지는 골목길에서 민호는 발길을 멈추었다.
한 명의 여자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투피스 정장 차림의 미숙이었다.
민호는 가슴이 철렁 하였다.
-아줌마가 웬일이지?
미숙이 걸어왔다. 오늘따라 미숙은 더욱 어려보였다. 마치 여고생처럼 보였다. 물론
예쁘기 도 하였다. 민호는 침을 꿀꺽 삼켰다.
[안녕하세요?]
민호는 고개를 꾸벅했다.
미숙이 가까이 다가왔다.
[우리 민호 오늘따라 귀엽네?]
민호는 얼굴을 붉혔다. 향긋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풋풋한 소녀의 냄새같기도 했고, 성숙한 여인의 체취같기도 했다. 심장이 고동을 치고
 있었다.
[저기...민호야.]
미숙이 머뭇거렸다.
민호는 미숙을 빤히 바라보았다.
미숙이 말했다.
[경수 문제로 너와 상의할게 있는데...]
[?]
[이따 저녁에 우리 집에 잠깐 들려 주지 않을래, 밤에?]
민호의 얼굴이 달아올랐다.
[경수는...?]
[경수는 도서관에 가서 내일 저녁에 온데.]
민호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저기...몇시 쯤에...]
미숙이 새끼손가락을 내밀었다.
[약속.]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내밀었다.
작은 새끼손가락의 감촉이 온몸을 떨리게 만들었다.
미숙이 속삭였다.
[되도록이면 늦게 와. 잠들기 전에 말이야.]
민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미숙이 얼굴을 코앞까지 들이밀었다.
[혼자 와야 돼?]
그녀의 눈은 이상한 물기에 젖어 있었다.
 

   
[일찍 왔네?]
현관에서 마주친 엄마가 미소지으며 말했다. 전에 없이 친근한 표정이었다.
아침만 해도 차 갑던 엄마의 돌연한 변화에 어리둥절하였지만 지금 엄마가 문제가 아
니었다.
고개만 끄덕이 고 그냥 방으로 달려가는 민호를 엄마는 이상한 눈으로 보았다.

민호는 하늘로 날아갈 듯한 기분이었다. 방문을 잠갔다.
흥분과 기대로 온몸이 떨려오고 있었다.
-이건 틀림없이 경수엄마가 나를 유혹하고 있는 거야.
민호는 확신을 가졌다. 나이가 어렸지만 남자의 본능으로 알 수 있었다.
민호는 벌써부터 흥 분이 되었다. 이미 바지속은 터질 듯이 부풀어 올라 있었다.
민호는 침대에 몸을 던졌다. 발기한 페니스를 시트에 문질렀다. 온몸이 뜨거워졌다.
어제밤 보았던 경수엄마의 나체가 눈앞에 어른거렸다.
-꿀꺽!
평소부터 동경해 왔던 연상의 여자였다.
비록 친구엄마였지만 성욕의 대상이기도 했다. 그 여인이 자신을 유혹하고 있는 것이
었다.
민호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면서 엉덩이에 힘을 주 고 페니스를 계속 시트에 문질렀다.
 
정신적으로 잔뜩 흥분해 있었던 상태인지라 약간의 자 극에도 페니스는 민감하게 반응
하고 있었다. 오르가즘은 급격하게 찾아왔다.
이때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민호야, 엄마 들어간다.]
민호는 도둑질이라도 하다가 들킨 듯 깜짝 놀라고 말았다.
급히 일어나 앉았다. 자신도 모르게 바지를 보았다. 바지는 텐트처럼 부풀어 있었다.
당황한 민호는 이불을 끌어다가 덮고 그 자리에 누웠다.
방문이 열리고 엄마가 들어왔다.
엄마는 쟁반을 들고 있었고 쟁반에는 쥬스 잔이 있었다.
윤정은 약간 어색한 미소를 짓더니 침대로 다가왔다.
[민호야. 쥬스 가져왔어.]
윤정이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그러나 민호는 머리까지 이불을 뒤집어 쓰고 반응이 없었다.
윤정이 눈썹을 찌푸렸다.
[어디 아프니?]
윤정이 이불을 들쳤다.
민호는 어쩔수 없이 얼굴을 내밀었다.
민호의 얼굴은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
[어머! 너 어디 아프니?]
윤정은 깜짝 놀랐다.
민호가 땀까지 흘리고 있었던 것이다.
[으응, 감기 걸린거 같애.]
민호는 앓는 소리를 냈다.
[어디보자.]
윤정이 손바닥으로 민호의 이마를 짚었다.
[아, 안돼!]
민호가 갑자기 피했다.
윤정의 입가에 짓궂은 미소가 스쳤다.
[안돼긴 뭐가 안돼!]
윤정이 갑자기 민호의 머리를 와락 끌어안았다.
뭉클한 젖가슴이 얼굴을 짓눌렀다.
[어머!]
윤정은 깜짝 놀랐다.
민호의 이마가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그것은 밀착된 젖가슴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되었다.
[에이, 씨!]
민호는 엄마의 가슴을 확 밀쳐 내었다.
[엄맛!]
윤정이 비명을 질렀다.
민호의 행동도 뜻밖이었지만 공교롭게도 양손바닥이 유방을 밀었던 것이었다. 윤정은
황급히 침대에서 일어났다.
[너 정말 계속 이럴거야!]
윤정이 고함을 질렀다.
[뭐가!]
민호가 이불속에서 맞고함을 질렀다.
[너, 엄마하고 얘기 좀 해. 어서 일어나봐!]
마침내 윤정은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다.
이불을 잡고는 힘껏 제치려고 하였다.
민호가 완강하게 저항을 하였다.
[이 녀석이!]
윤정이 입술을 깨물면서 온힘을 다해 이불을 잡아 당겼다.
이불이 벗겨지며 민호의 상반신 이 드러났다. 에잇!하는 소리가 들리며 민호가 다시
이불을 힘껏 잡아 당겼다.
[엄맛!]
이불이 오른쪽으로 제쳐지면서 엄마의 몸이 딸려왔다.
[앗!]
민호는 기겁을 하였다.
너무 세게 잡아 당겨서인지 이불은 완전히 오른쪽 침대 아래로 떨어 져 버렸고, 엄마
의 몸이 덮쳐왔다. 뭉클! 하는 감촉과 함께 민호는 엄마를 끌어안고 말았다.
민호의 가슴에 안기는 순간 윤정은 [아얏!]하는 비명을 질렀다.
엎어지는 순간 딱딱한 물체가 가랑이를 쿡! 하고 찔렀던 것이다.
윤정은 본능적으로 상체를 앞으로 숙이며 피하려고 했다.
가랑이를 찌른 딱딱한 물체가 물컹! 하면서 꺽어지더니 엉덩이 뒤로 올라갔다.
민호는 정신이 아찔하였다. 발기한 페니스가 엄마의 가랑이를 찌르며 내려가더니 턱!
하고 걸쳐진 것이었다. 그것 만이라면 그래도 다행이었다.
경수엄마 때문에 잔뜩 흥분한 데다가 페니스를 시트에 마찰시키면서 오르가즘을 느끼
고 있 던 도중에 부드러운 여체(女體)의 접촉을 받게되자 그만 찔끔 사정을 하고 말았
던 것이다.
윤정은 회음부(會陰部)에 걸쳐 뜨거운 살덩이의 감촉을 느꼈다.
더구나 살덩이가 불끈하더니 엉덩이 부위가 축축하게 젖어 오는 것이었다.
그녀는 깜짝 놀라면서 벌떡 상체를 일으켰다.
그 바람에 그녀는 무릎을 꿇고 민호의 하체(下體) 위에 앉아 있는 꼴이 되었는데, 회
음부에 걸쳐있는 살덩이의 감촉을 더욱 선명하게 느끼게 되었다.
윤정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했다.
그녀는 당황한 표정으로 민호의 하체를 넘어 침대 아래로 내려갔다.
붉게 달아오른 얼굴로 민호를 노려보더니 휙! 몸을 돌려 말없이 방문을 열고 나갔다.
민호는 눈앞이 캄캄하였다. 잠시 꼼짝도 않고 누워 있다가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다.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었다. 엄마를 끌어 안는 순간 사정을 하였다는 사실이 끔찍하였
다.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바지가 젖어 있었다.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나는 아냐. 이건 엄마 잘못이야.
윤정은 얼이 빠진 것 같았다.
어떻게 아들의 방을 나와 안방으로 돌아왔는지 기억이 하나도 없었다.
침대에 무릎을 안고 앉아 있는 그녀는 울상이 되었다.
어떻게 된 게 갈수록 일은 꼬이고 있 었다. 또다시 이상한 일이 벌어진 것이었다.
가랑이 사이가 뜨거웠다.
워낙 기묘한 밀착이었는지라 아직도 그 살덩이가 걸쳐져 있는 기분이었다.
불끈거리는 맥동의 감촉도 남아 있었다.
엉덩이에 축축한 느낌도 있었다.
그녀는 얼떨결에 손으로 만져 보았다. 찐득찐득한 액체가 손가락에 묻는 것이 느껴졌
다.
그녀는 손을 떼어 눈앞으로 가져왔다. 새하얀 액체가 묻어 있었다. 냄새를 맡아 보았
다.
강 렬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정액냄새였다.
윤정은 아찔하였다.
-어쩌지?
온갖 잡생각이 머리를 어지럽혔다.
갑자기 화가 치밀었다.
-이제는 치마에 정액까지 묻혀?
필경 자위를 하던 중이었을 것이라고 지레 짐작했다.
-도대체 꼬맹이가 허구헌날 자위만 하는 거야. 어떻게 된 게
윤정은 양볼이 달아올랐다.
-나쁜 자식!
윤정이 벌떡 일어났다.
침대에서 내려와 옷장을 열었다.
입고 있던 치마를 벗었다.
아들의 정액이 묻어 있다는 사실이 불결하였다.
긴 치마를 꺼내려다가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이제부터는 바지를 입는 게 낳을 것 같네.
좋은 생각같았다.
이리저리 바지를 찾아 보았다.
윤정은 그동안 치마만을 고집하였다.
그것이 여자답고 정숙한 가정주부에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한 윤정에게 바지가 남아 있을 리가 없었다.
결국 실망을 하고는 다른 치마를 꺼내었다.
치마를 꺼내어 입으려다가 아직도 엉덩이에 축축한 느낌이 남아 있는 것을 알고는 손
으로 더듬어 보았다.
-어머! 팬티에까지 젖었네!
윤정은 얼굴이 뜨거워졌다. 주위를 둘러보더니 팬티를 끌어내렸다.
팬티가 내려오면서 새하 얀 엉덩이를 드러냈다. 거울에 비쳐진 엉덩이는 눈처럼 희었
고 살결도 고왔다.
윤정은 재빨리 팬티를 벗고는 옷장의 서랍을 열었다.
-어머머! 팬티가 하나도 없네?
윤정은 깜짝 놀랐다.
-이걸 어쩌나?
윤정은 눈썹을 찌푸렸다. 다시 옆에 벗어 놓은 팬티를 보았다.
-저걸 다시 입을 수는 없고...
결국 윤정이 선택한 것은 노팬티로 치마를 입는 것이었다.
-오늘 하루만 참자.
윤정은 치마를 갈아 입었다.
노팬티라서 그런지 웬지 하체가 썰렁하였다.
-어쩔수 없지. 오늘 하루만 참자!
윤정은 와이셔츠의 아래를 꽉 조여 멨다.
거울을 보았다.
무릎까지 내려온 치마가 잘 어울렸다.
웬지 처녀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었다.
윤정은 기분이 좋아졌다.
 

민호는 엄마와의 일이 걱정 되었다. 아무래도 엄마가 눈치 챈 것 같았다. 그런 느낌이
 들었 다. 엄마의 반응 때문이었다. 매섭게 노려보면서 아무 말없이 돌아섰던 것이다
버럭 화를 내던가 앙칼지게 고함을 지르는 것이 엄마 다운 행동이었다. 하지만 걱정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나이 어린 소년이었는지라 미숙과의 약속시간이 다가올수록 설레임이 거치면서 그 일
은 잊 혀져 갔다. 여자의 유혹은 그만큼 강렬한 것이었다.
초조하게 밤을 기다렸다. 결국 기다리던 순간이 왔다. 시계는 밤12시를 가리키고 있었
다.
민호는 방문을 열고 몰래 나왔다. 거실은 어둠에 잠겨 있었다. 가족들은 모두 잠이 든
 것 같 았다.
민호는 현관문을 소리나지 않게 열었다. 재빨리 나와 2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
2층을 올려다 보았다.
불이 켜져 있었다.
미숙이 창밖을 내다 보고 있다가 민호를 보자 손짓 을 하였다. 민호는 천천히 계단을
올라가 2층에서 꺽어져 문앞에 멈추었다.
[와줘서 고마워.]
미숙이 문을 열어 주었다. 그녀는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이었다.
민호가 들어오자 그녀는 문 을 잠궜다. 민호는 방으로 들어갔다. 방안에는 담요와 이
불이 깔려 있었다.
[거기 앉아.]
미숙이 이불위에 다소곳이 앉으며 말했다.
민호는 엉거주춤 앉았다.
한동안 민호를 빤히 바라보던 미숙이 말했다.
[뭐 좀 줄까?]
[아, 아니 됐어요.]
민호는 심장이 터질 듯이 쿵쾅거렸다.
미숙이 우울한 표정을 지었다.
민호는 갑자기 그런 미 숙이 안쓰러웠다. 껴안아 주고 싶었다. 갑자기 미숙이 두손으
로 얼굴을 가렸다. 그리고 나직 히 흐느끼기 시작했다. 돌연한 행동에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아, 아줌마...]
민호는 당황했다.
[민호야, 나...사실 말이야...경수에게 강간당했어.]
미숙이 고개를 들었다. 커다란 눈동자에 눈물이 가득하였다.
민호는 온몸의 피가 거꾸로 돌았다.
[그, 그게 사실이에요?]
[응.]
[그, 그런 일이..]
민호는 주먹을 쥐고 분개한 표정을 지었다.
미숙이 손등으로 눈물을 훔쳤다.
[그래서...어쩔수 없이...밤마다..경수에게...당해...괴로워 미치겠어. 민호야, 나 어
쩌면 좋아.]
갑자기 울음을 터트리며 민호의 품안으로 안겨왔다.
[아, 아줌마,]
민호는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경수가 미웠다. 이렇게 연약하고 가련한 엄마를 매일밤 능욕하는 경수가 증오스러웠다
.
[민호야, 나 좀 도와줘..]
[하지만 내가 어떻게..?]
미숙이 품에서 나와 눈물이 그렁그렁한 눈으로 보았다.
[네가 나와 사귀어 주겠니? 그럼 경수에게서 빠져 나올 수 있을 거 같아.]
그녀는 고개를 숙였다.
[어쩔수 없이 당했지만...나는 너무 외로웠어...남편도 없고...정말이지...하지만 이
제는 더이상 참을 수가 없어. 네가 도와줄래? 경수 대신 네가 나와...]
막상 기대했던 상황에 직면하자 민호는 갑자기 자신감이 사라졌다.
[하지만 나는 어리고...경험도 없고...]
아무래도 상대는 연상의 여인이었고 자신은 나이 어린 꼬맹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
이었 다. 미숙의 눈이 반짝했다.
[걱정마, 내가 가르쳐 줄게.]
미숙이 접근해왔다.
[나에게 배운 데로만 하면..돼.]
고개 숙이고 있는 민호의 턱을 손으로 들어올렸다.
다른 한손으로는 허벅지를 쓰다듬고 있었다.
[너, 자위 하지?]
민호는 뜨끔하였다. 하지만 속이고 싶지는 않았다.
[예, 가끔...]
[엄마가 알고 있니?]
민호는 깜짝 놀랐다. 황급히 고개를 저었다.
미숙이 묘한 미소를 흘렸다.
[그래도 모르지, 우연히 봤는지도...]
[그, 그럴 리가 없어요. 나는 한 밤중에..]
민호는 말꼬리를 흘렸다.
미숙이 은밀하게 속삭였다.
[혹시 엄마를 껴안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았어?]
민호는 또다시 뜨끔하였다.
미숙이 속마음을 모두 알고 있는 것 같았다.
미숙이 무서워졌다.
[그, 그것이..]
민호는 더듬거렸다.
[괜찮아. 네 나이때면 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있으니까, 너도 학교에서 배웠지. 오디
프스콤 풀렉스라고? 그건 자연스러운 거야.]
귓볼에 미숙의 입김이 느껴졌다.
[그리고...이건 어른들만의 비밀인데, 네 엄마는 말이야. 지금 굶주려 있어.]
[예에?]
민호는 눈을 동그랗게 떴다. 그건 정말 충격이었다.
엄마가 아빠와 섹스를 한다는 것도 감히 상상할 수 없었지만 그것에 굶주려 있다고는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정말이에요?]
[그럼,]
[너 요즘 엄마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아?]
오늘 아침부터 민호는 엄마의 체취가 그전과는 다르다고 느끼고 있었다.
미숙의 혀가 귓볼을 스치고 있었다.
[그 냄새를 맡으면....발기하지?]
미숙은 귀신같이 알아 맞추고 있었다.
[그건 말이야. 암내라고 하는 거야.]
미숙의 눈에 신비한 빛이 떠올랐다.
[그 냄새가 어디서 나는 건지 알아?]
[몰라요? 그냥 엄마의 몸에서...]
[네 엄마의 하체에서 나오는 냄새야. 바로 치.마.속.에서!]
민호는 바지 속이 뜨거워졌다.
미숙이 계속 속삭였다.
[여체가 암내를 피우는 것은 성욕에 굶주렸다는 증거야. 네 엄마의 냄새가 진한 것으
로 보 아 아빠와 섹스를 하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아.]
민호의 어깨를 안았다.
[네게는 말이야. 그런 엄마를 만족시켜줘야 할 의무가 있어.]
정말 그런 거 같았다.
[그리고 네 엄마도 사실...너와 하고 싶은 거야.]
[그럴 리가...]
[암내가 뭔지 알아? 사람도 동물이야. 암컷이 수컷을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피우듯이,
 네 엄 마도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피우고 있는 거야. 네가 만일 해주지 않는
다면...필시 엄 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게 될걸]
그 소리에 민호는 울상이 되었다.
엄마가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러니까, 늦기전에 네가 해줘야 해...남도 아니고, 아들인데 뭐 어때?...원래 아빠
가 죽으면 아들이 엄마를 데리고 살았어.]
민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회심의 미소가 미숙의 입가에 흘렸다.
[내가 시키는 데로만 하면 엄마를 안을 수 있어. 간단한 유혹에도 넘어 온다고. 더구
나 네 엄마는 아주 멋진 몸매를 가지고 있단다.]
그건 사실이었다. 민호도 인정하고 있었다.
[그런 몸매를 다른 남자가 껴안고 뒹군다고 생각해봐. 어때 피가 끓어 오르지?]
사실이었다.
미숙이 민호를 끌어안았다.
[내가 하는 데로 엄마에게 써먹으면 되는 거야.]
미숙이 민호의 입술을 핥았다. 한손은 바자마 위를 더듬고 있었다.
이미 민호의 페니스는 막 대기처럼 발기되어 있었다. 미숙의 눈에 놀람의 빛이 스쳤다
.
-이 꼬맹이가 대단하네.
바자마 위를 쓰다듬던 손바닥이 위로 이동하였다. 미숙의 손이 바자마 안의 팬티속으
로 들 어왔다.
-어머, 백자지네?
미숙의 눈이 반짝였다. 손바닥에 의당 느껴져야할 꺼칠꺼칠한 감촉이 없었다. 민둥산
이었다. 굵직한 것이 손바닥에 들어왔다.
-역시...
미숙이 입술을 핥았다. 페니스는 한손에 잡기에 넘칠 것 같았다.
그것은 뜨겁게 맥동치고 있 었다. 손아귀에 쥐고 위아래로 움직여 보았다.
[으윽!]
민호가 턱을 들면서 짧은 신음을 토했다.
[자, 이쪽으로 누워.]
민호가 담요위에 반듯하게 누웠다.
미숙이 민호의 바자마를 천천히 벗겨내렸다.
기다란 페니스가 불쑥 튀어나왔다.
[아!]
미숙은 탄성을 터뜨렸다.
실제로 보니 엄청났다. 경수보다 더 커 보였다.
-포경이네.
귀두는 껍질에 덮혀 있었다.
그것이 오히려 섹시해 보였다. 미숙은 손으로 잡고 느릿하게 표 피를 벗겨내었다. 껍
질이 벗겨지면서 모습을 드러내는 붉은 살덩이가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귀두가 완전
히 모습을 드러냈다.
표피에 쌓여 있을 때보다 더욱 커보였다.
이상할 정도로 두 꺼웠다. 그리고 여자의 경험이 없다는 것을 말해주듯 그것은 붉은
빛을 띄우고 있었다. 경험 이 많은 사내들은 귀두가 시커먼 색을 띄우고 있는 것이다.
새빨간 귀두는 미숙을 흥분하게 만들었다.
머리를 숙이고 코를 가져가 냄새를 맡아 보았다.
-어머, 깨끗하게 닦았네. 귀여워라.
귀두에서는 약간의 비누냄새가 나고 있었다. 미숙은 힘껏 냄새를 들이켰다.
비누냄새사이로 진한 밤꽃냄새가 가슴 깊이 빨려 들어왔다. 수컷의 정액냄새였다. 한
동안 냄새를 음미하던 미숙이 빨간 혀를 내밀었다. 혀로 귀두를 핥았다.
[헉!]
민호가 허리를 뒤틀었다. 혀가 귀두를 핥는 감촉은 동정인 민호에게 엄청난 자극을 주
었다.
민호는 허리부위가 쩌릿하면서 뭔가 급격하게 몸안에서 빠져나갈 것만 같았다.
미숙이 재빨리 페니스의 뿌리부분을 손가락으로 조였다.
[흐윽!]
민호가 다시 신음을 터뜨렸다.
미숙이 급하게 말했다.
[허리에 힘을 주고 아랫배를 당겨.]
미숙이 시키는 데로 하였다. 사정감이 점차 사라지고 있었다.
민호는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미숙을 내려다 보았다.
미숙이 미소지었다.
[알았지?]
민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미숙은 남자를 다루는데 능숙하였다. 그
것은 바람둥이였던 죽은 남 편에게 배운 것이기도 했다. 그것을 지금 민호에게 가르치
고 있었다.
미숙이 귀두를 입안에 넣었다.
[으음!]
미숙은 신음을 터뜨렸다. 귀두가 입안에 가득하였다.
양쪽 볼이 볼록하게 튀어나올 정도였 다. 이 정도의 크기는 처음이었다. 귀두만은 전
남편이나 경수보다 더욱 컸다.
그녀는 귀두를 입안에 넣고 혀로 귀두의 아래부분을 애무하였다. 민호는 하늘로 떠오
르는 듯한 기분을 맛보았다. 미숙의 혀가 그 분을 간지럽히고 있었다.
민호의 허벅지가 푸들푸들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미숙이 서서히 페니스를 목구멍안
으로 밀어넣기 시작했다.
반 정도 넣고 잠시 주춤하던 미숙이 재차 삼키기 시작했다. 귀두가 미끄러운 구멍안으
로 들 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목구멍으로 넘어가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민호는 놀랬다. 페니스를 목구멍안으로 집어 넣는 다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미끌미끌
한 목 구멍안의 감촉은 너무나 근사하였다.
페니스는 미숙의 입안으로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미숙의 입술이 치골에 닿고 있었다. 그 커다란 페니스를 몽땅 삼켜버린 것이었다.
미숙의 양 볼은 터질 듯이 부풀어 있었다. 그것은 참으로 음란한 장면이었다.
민호는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되었다. 꿈에 그리던 경수엄마가 자신의 페니스를 입안
가득히 물고 있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다.
깊숙히 들어가 있던 페니스가 느릿하게 빠져나오고 있었다.
몸통에서 김이 무럭무럭 피어 올랐다.
반 정도 빠져나온 페니스를 미숙은 다시 목구멍으로 집어 넣었다.
미숙이 그런 동작을 반복하였다. 점차 동작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쭈욱!쭈욱!
페니스가 입안을 들락거릴때마다 음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흐윽!]
다시 민호는 격렬한 사정감을 느꼈다.
민호의 허벅지가 엉덩이를 들어올리고 있었다.
민호는 미숙에게 배운데로 아랫배에 힘을 주고 허리를 당겼다.
하지만 사정감은 멈추지 않았다. 곧 쌀 것 같았다.
그때 미숙이 다시 손가락으로 뿌리를 조이면서 이번에는 입술로 귀두 아래를 조였다.
민호는 눈앞에 별이 번쩍일 정도로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뿌리를 조이는 순간 사정감이 사라졌지만, 귀두 아래를 조이는 순간 사정감과 같은 전
율스 러운 쾌감을 느꼈던 것이었다.
미숙의 테크닉은 대단하였다.
 
 창작
'엄마의 방' 

엄마의 방 8부

남자의 배설능력을 혀와 입술과 손가락으로 마음대로 조절하고 있었다.
여자의 경험이 없는 민호를 극락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페니스를 꺼내어 혀로 핥기 시작했다.
손바닥으로는 고환을 부드럽게 부비면서 회음부를 쓰다듬고 있었다.
미숙은 민호의 하체에 얼굴을 박은체 온갖 기교를 다 부리고 있었다.
입술과 혀가 고환에 달라붙었다.
고환을 입안에 가득 물고는 지그시 잡아 당겼다.
손바닥으로는 페니스를 아랫배에 누르면서 위아래로 마찰시키고 있었다.
민호의 性器 주위는 미숙의 입에서 흘러나온 타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따뜻한 입김을 뿜으면서 입술과 혀가 엉덩이를 핥고 있었다.
혀로 핥기도 했고, 이빨로 잘게 깨물기도 했으며, 입에 물고 길게 잡아 당기기도 했다
.
특히 부드러운 혀가 항문의 주위에 원을 그릴때에는 까무라칠 듯한 충격을 받았다.
혀가 항문에 가까워 지고 있었다.
민호의 엉덩이가 연신 들썩이고 있었다. 사정을 하고 싶은 몸부림이었으나 미숙은 용
납하지 않고 귀두를 조이면서 억제시키고 있었다. 민호는 미칠 것만 같았다.
배설의 쾌감을 느끼고 싶은데, 배설은 하지 못하고, 그러면서도 배설의 쾌감을 느끼고
 있었 으니, 나이어린 소년에게는 고통이었다. 하지만 기쁨에 가득찬 고통이었다.
그러한 민호를 보면서 미숙이 의미심장하게 미소지었다. 미숙은 이 소년을 사랑의 포
로로 만들 작정이었다. 민호가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특히 페니스가 그녀를 흥분하게
 만들었다.
남자 경험이 많은 미숙은 첫눈에 민호의 페니스가 명기(名器)-백자지라는 것을 알았다
.
민호를 유혹한 것도 그 이유 때문이었다. 경수를 통해 속칭 [영계]의 맛을 알게된 미
숙이었 다. 어른만을 상대하던 그녀에게 경수의 육체는 신선한 충격이었으며 색다른
맛이었다.
하지 만 점차 경수에게 싫증을 느끼고 있던 터였다. 그때에 민호가 걸려든 것이었다.
그녀는 이 소년을 길들여 오래도록 써먹기로 마음 먹고 있었다.
오랜 시간을 민호의 하체에 달라붙어 애무를 하던 미숙이 천천히 얼굴을 들었다.
그녀는 민호를 내려다 보았다.
민호의 벗겨진 하체는 땀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하지만 배설하지 못한 욕망으로
온몸 의 근육은 팽창되어 있었으며 이마에는 핏줄이 곧두서 있었다.
미숙은 아직 멀었다고 생각했다.
최고조로 민호를 흥분시켜놓고 그의 정액을 받아 먹을 생각이었다.
여자를 젊게 만드는 것 은 남자의 호르몬이라고 그녀는 알고 있었다.
더구나 소년의 싱싱한 호르몬은 회춘(回春)의 효과가 있다고 남편에게 배웠다.
그녀가 소녀처럼 보이는 것도 어쩌면 매일밤 경수의 호르 몬을 받아먹어서인지도 모른
다. 아니 미숙은 그렇게 믿고 있었다.
미숙이 티셔츠를 벗었다.
브라자를 하고 있지 않았던 터라 출렁거리면서 유방이 튀어나왔다.
민호가 누운체 그녀의 유방을 올려다 보고 있었다.
거의 반쯤 정신이 나간 것 같았다.
미숙이 앉은 자리에서 반바지를 벗었다.
그녀는 노팬티였다. 반바지가 벗겨지자 계집아이처럼 앙증맞은 히프가 드러났다.
벌거벗은 나체는 더욱 작아 보였다. 마치 발육이 덜된 소녀의 갸냘픈 몸매 같았다.
그러나 사타구니는 무성한 숲으로 뒤덮혀 있었다.
그녀가 무릎으로 걸어 민호의 몸위에 올라와 네발로 엎드렸다.
그녀는 민호를 내려다 보면서 미소지었다.
[좋아?]
민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미숙이 상체를 엎드려 목을 끌어안았다.
유방이 가슴을 짓누르며 음란하게 찌부러졌다.
[앞으로 내말 잘 들어야돼?]
[응.]
민호는 마치 최면에 걸린 것 같았다.
[엄마... 먹을 거지?]
민호는 머뭇거렸으나 고개를 끄덕였다.
[귀여워라. 그래야 착하지]
미숙이 민호에게 입을 맞추었다. 혀를 내밀어 민호의 입을 열었다.
입안으로 혀를 들이 밀었 다. 민호의 머리를 끌어 안고 삼킬 듯이 민호의 입을 빨았다
. 민호도 혀를 내밀었다. 미숙이 고개를 저었다. 민호가 혀를 위아래로 움직이자 미숙
이 고개를 끄덕였다.
민호는 性의 테크닉을 착실하게 배워가고 있었다.
한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혀와 입술을 뜯어먹을 것처럼 빨아대었다.
미숙이 입을 떼었다.
[후후, 이제 제법이네.]
미숙이 상체를 일으켰다. 무릎걸음으로 위쪽으로 올라왔다.
민호의 눈앞에 시커먼 숲이 보였다. 미숙은 민호의 얼굴위에서 무릎걸음을 멈추었다.
그녀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민호가 숲을 뚫어질 듯이 바라보고 있었다.
미숙은 요염하게 미소지었다.
[자, 이제 빠는 걸 가르쳐 줄게.]
미숙이 허벅지를 벌리기 시작했다.
히프가 가라앉으면서 시커먼 숲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코 끝에 꺼칠꺼칠한 터럭이 닿
았다. 터럭사이로 거무스름한 살덩이가 벌름거리고 있었다.
찐득한 액체가 길게 선을 그리며 떨어지고 있었다. 민호는 받아 먹으려고 입을 벌렸다
.
미숙이 허벅지를 눕히자 살덩이가 민호의 입안에 한웅큼 들어왔다.
[엄마의 거기라고 생각하고 빨아야 돼.]
미숙이 명령했다. 민호는 미숙의 로보트가 된 것 같았다.
민호는 입을 크게 벌리고 살덩이를 가득 삼켰다. 쭈욱!쭈욱! 소리를 내면서 거칠게 빨
았다.
뜨거운 액체가 빨려 들어와 입안에 가득찼다.
[삼켜.]
미숙의 명령대로 민호는 꿀꺽, 삼켰다.
[이번에는 혀를 내밀어서 입술에 묻은 쥬스를 핥아 먹듯이 돌려봐.]
민호는 시키는데로 하였다.
혀를 살덩이안으로 밀어넣었다.
울퉁불퉁한 주름이 혀 끝에 닿았다.
민호는 간지럽히듯이 혀를 돌려 주름을 핥았다.
[엄맛! 난 몰라... 쌀 것 같애.]
미숙이 음란한 소리를 질렀다. 민호는 더욱 흥분이 되었다.
양손으로 히프를 끌어안고 굶주린 것처럼 살덩이를 빨고 혀를 내밀어 주름을 간지럽혔
다.
미숙의 질안은 질퍽하게 젖어갔다. 그안에서 흘러나온 찐득찐득한 액체가 민호의 입주
위를 지저분하게 더럽히고 있었다. 미숙도 서서히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민호의 크리닝구스가 너무나 신선하였고, 점차 능숙하게 변하고 있었다.
경수보다 배우는 속 도가 빨랐다. 과연 타고난 명기라고 미숙은 생각했다.
그런 생각이 들자 더욱 놓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육체에 중독 시켜 노예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자신이 가르친 테크닉으로 저 청순가련하면서도 관능적인 육체를 가진 윤정
을 정복 시키고 싶었다.
고상하고 이지적인 엄마와 순진한 아들이 알몸으로 부둥켜 안고 쾌감에 울 부짖는 장
면을 보고 싶었다.
자신과 경수만이 그런 짓을 한다는 것이 웬지 불공평했다.
타인이 근친상간(近親相姦)을 범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싶었다. 그것은 굉장한 자극이
될 것 같았다.
민호가 테크닉을 배우는 속도는 미숙이 놀랄 정도였다. 오년동안 가르쳐온 경수보다
백배는 빠른 것 같았다. 이 상태로 가면 하루밤이면 몽땅 마스터 할 것 같았다.
미숙은 더럭 겁이 났다. 오히려 자신이 민호에게 중독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두려움이
 엄습 해왔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그녀의 육체는 뛸듯이 기뻐하고 있었다.
궁합(宮合)이 맞는 상대를 만났다는 듯이 빠른 속도로 민호의 테크닉에 적응하고 있었
다.
미숙이 다시 아래로 이동하였다. 민호의 페니스는 울퉁불퉁 핏줄이 불거진 체 하늘로
솟아 들어갈 곳을 찾는 듯 꺼덕이면서 겉물을 흘리고 있었다.
미숙은 한손으로 페니스를 잡았다. 자신의 시커먼 숲에 조준하였다.
느릿하게 히프를 내렸 다. 살덩이게 귀두가 닿았다.
살덩이는 마치 다른 생물처럼 벌름거리면서 귀두를 기다리고 있었다. 한시라도 빨리
먹으려 고 하는 것 같았다. 귀두 역시 잔뜩 부풀어 올라 불끈거리고 있었다.
미숙은 히프를 느릿하게 다운시켰다.
미숙의 질덩이는 잔뜩 벌어져 있었으므로 그 거대한 귀두는 아무런 저항도 받지 않고
마치 제집처럼 익숙하게 삽입되었다.
질덩이에 귀두만이 박혀있는 모습은 마치 말뚝을 보는 것 같았다. 히프가 계속 내려오
면서 페니스는 점점 사라 져 갔다. 미숙은 갑자기 안쪽에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는 결합부위를 내려다 보았다. 아직도 많은 부분이 남아 있었다.
그녀는 덜컥 겁이 났다. 본능적으로 느낄수 있었다. 전 남편과 경수조차 들어와 보지
못했던 신천지에 민호의 페니스가 첫발을 내딛고 있는 것이었다.
미숙은 히프에 힘을 주고 계속 다운 시켰다.
[흑!]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짧은 신음이 터졌다.
뻑적지근한 통증과 함께 페니스가 다시 진입 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아무도 들어와 보
지 못했던 곳까지 들어온 페니스는 이윽고 멈추었 다. 그곳은 바로 자궁의 입구였다.
미숙은 다시 내려다 보았다.
그 거대한 페니스가 겁이 날 정도로 몸안 깊숙히 들어와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터럭이 느껴질 정도로 완전한 결합을 이루었던 것이다.
미숙은 터질 듯한 희열을 느꼈다.
민호도 자신에게 새로운 기쁨을 선사한 것이었다.
미숙은 민호를 내려다 보았다.
끈적끈적하게 젖은 눈길로 민호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마주쳤다.
그들은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고 있었다.
미숙이 민호의 가슴에 양손바닥을 짚었다.
두 팔로 체중을 지탱하면서 서서히 히프를 들어올렸다.
계집아이처럼 작은 히프가 위아래로 오르내리면서 페니스를 삼키고 있었다.
들락날락할때마다 많은 양의 분비물이 흘러내려 결합부위 주위를 질퍽하게 적시고 있
었다.
히프의 오르내리는 속도가 점차 빨라졌다.
[허억...민호야... 너도... 엉덩이를 위아래로 움직여...흐흑! 빨리...]
이때 놀랍게도 작은 반란이 일어났다.
민호가 미숙의 명령을 거부하고 가만히 지켜보고 있는 것이었다.
[어..어서 움직여...빠...빨리...]
미숙이 고통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면서 헛소리처럼 중얼거렸다.
그러나 민호는 묵묵무답이었다.
미숙은 급해졌다.
[아아...제발...민호...더 이상 못참겠어...빨리 보조를 맞춰줘...]
미숙의 신음은 애원에 가까웠다. 그녀는 알고 있었다. 민호가 아래에서 보조를 맞추면
 지금 보다 몇 배의 쾌감을 더 얻을 수 있었다.
[흐윽...부탁해...민호야...으응?]
미숙의 애원이 통했는지 민호의 엉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숙이 위로 올라가면 민호는 내려갔고, 민호가 올라가면 박듯이 미숙이 내려왔다.
찔꺽!찔꺽!
요란한 소리가 들려왔다.
두사람은 보조를 맞추면서 히프를 리드미컬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아아앙.. 나...어떡해...으응...미치겠어...]
미숙이 어린아이처럼 칭얼거리는 소리를 냈다.
민호가 돌연 움직임을 멈추었다.
눈을 감고 페니스의 박력을 즐기던 미숙은 허전해졌다.
[왜...?]
민호는 눈을 감고 대답하지 않았다.
미숙이 혼자서 빠르게 히프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때 민호의 반란이 시작됐다. 미숙이 올라가면 따라올라갔고, 미숙이 내려오면 함께
내려왔 다. 결국 결합된 체 위아래로 움직이기만 하고 있었다.
[아아! 안돼! 어서...어서..해줘.. 빨리...]
미숙이 울상이 되어 민호를 내려다 보며 안타깝게 말했다.
그러나 민호는 여전히 눈을 감고 있었다.
[아아앙... 난..몰라...어떡해...민호야..나 좀...나 좀 어떻게 해줘...]
미숙의 호소는 차라리 울음에 가까웠다.
그녀는 온몸을 뒤틀면서 머리를 마구 흔들었다.
이제 막 크라이막스에 진입하기 시작한 미숙으로서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었다.
[여보! 제발...]
미숙이 머리를 숙여 민호의 입술을 삼킬 듯이 빨아대면서 애원하였다.
민호의 히프가 다시 들썩이기 시작했다.
[어맛!]
미숙이 비명을 질렀다.
[아아아! 여보...좋아요. 좋아...계속 해요...멈추지 말고...아앙!]
미숙이 기회를 놓칠세랴 미친 듯이 히프를 위아래로 움직였다.
민호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퍽퍽퍽!
[아악!]
미숙이 비명을 질렀다.
그녀의 손가락은 핏줄이 곧두선체 민호의 가슴을 억세게 쥐고 있었다.
곧 크라이막스에 다다를 것 같았다.
민호는 더욱 빠르게 위로 박아댔다.
[아아... 좋아... 좋아요... 여봇!]
그녀는 눈을 뜨고 있었으나 초점이 없었다.
머리칼이 미친 듯이 춤을 추었다.
유방도 출렁이면서 보조를 맞추고 있다.
민호는 그 유방을 양손으로 움켜쥐고 아픔이 느껴질 정도로 주물렀다.
[아아악!여봇!]
미숙의 질구가 급격하게 수축하기 시작했다.
[으윽!]
민호의 입에서 신음이 터져나왔다.
질벽이 페니스를 쥐어짜듯이 조이고 있었다.
페니스가 끊어져 나갈 것 같은 통증이 느껴졌다.
그래도 민호는 멈추지 않고 박아댔다.
결합부위에서 뜨거운 액체가 물방울처럼 튀고 있었다.
[아아아....나..죽어...]
미숙이 돌연 움직임을 멈추더니 민호의 가슴을 짚고 있는 손가락에 힘이 들어갔다.
그녀의 엉덩이 근육이 푸들푸들 떨리고 있었다.
마침내 절정에 도달한 것 같았다.
엄청난 양의 애액이 질주름의 여기저기에서 쏟아져 내리는 것이 삽입되어 있는 페니스
를 통 해 느껴졌다. 하지만 민호는 움직임을 멈추지 않았다.
이제 민호도 크라이막스가 시작되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 거세게 위로 박아댔다.
[아악!그만...으흐흑...이제 그만...여보...그만해욧!]
미숙은 민호의 행동을 중단시키려고 히프를 바짝 내려 앉혔다.
더 이상 오르가즘을 느끼다가는 마치 죽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온몸이 구름위에 뜬 듯 한 느낌이었으며 더 올라갔다가는 그대로 추락할 것만 같았다.
허나 민호의 속도는 더욱 빨라졌다. 정말 놀라운 일이었다. 민호의 허리 힘은 굉장하
였다.
미숙을 학대하는 것처럼 위로 박아대고 있었다.
미숙이 참지 못하고 민호의 몸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였다.
하지만 민호는 놓치지 않았다. 양손을 위로 올려 미숙의 양쪽 엉덩이살을 단단히 움켜
잡고 는 자신의 움직임에 박자를 맞추게 하였다.
[허억!]
미숙의 눈자위가 허옇게 되었다. 그
녀는 한동안 굳은 듯 멈추더니 놀랍게도 자신해서 민호 의 움직임에 박자를 맞추기 시
작했다. 울부짖던 입도 굳게 다물려 있었으며 다만 코로만 숨 을 쉬고 있었다. 민호를
 내려다보는 그녀의 눈동자에 광기가 번뜩이고 있었다.
그녀는 너무나 엄청난 쾌감에 순간적으로 정신이 나간 것 같았다.
[아악!]
다시 미숙이 입을 벌리고 짧은 비명을 내질렀다.
그녀의 움직임이 우뚝 멈추었다.
아니 막대기처럼 경직되는가 싶더니 이내 한차례 세찬 경 련을 일으켰다.
그순간 민호는 삽입되어 있는 페니스에 뜨거운 액체가 쏟아지는 것을 느겼 다. 그녀의
 질벽이 빠른 속도로 수축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짧은 순간에 두 번째의 크라이 막
스를 맞이하고 있었다.
그녀의 질벽에서는 연이어 애액이 쏟아지고 있었고, 그 기세는 놀라웠다.
온몸의 체액이 모 조리 빠져나오는 것 같았다. 그 자극을 참지 못하고 팔다리가 쉴새
없이 부들거리고 있었다. 민호를 내려다 보는 그녀의 눈에는 초점이 없었다.
이제 민호도 더 이상 참지 못했다.
[으윽!]
하는 소리와 함께 민호는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세차게 위로 박아대는 순 간, 귀두가 잔뜩 부풀어 오르면서 구멍이 활짝
열렸다. 엉덩이 부근에서 시작된 배설이 세찬 물줄기처럼 페니스를 통과하면서 구멍으
로 단숨에 쏘아져 나갔다.
그 기세가 놀라웠다. 마치 참았던 오줌줄기가 터지는 것처럼 강렬한 힘으로 미숙의 자
궁을 때리고 있었다. 미숙의 입가에 미소가 떠올랐다. 턱을 들고 몽롱한 눈빛으로 천
장을 보면서 황홀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자궁을 때리는 정액의 자극을 즐기고 있는
것 같았다.
민호는 연달아 위로 박아댔다.
그때마다 뜨거운 정액이 자궁을 강렬한 힘으로 노크하고 있었다.
거기에 답례하듯이 그때마다 질벽의 주름이 페니스를 쥐어짜면서 애액을 쏟아내고 있
었다.
그녀의 질안은 순식간에 민호의 정액과 자신이 토한 애액이 뒤섞여 흥건하게 젖어 버
렸다.
민호가 다섯 번째의 정액을 사출하는 순간, 미숙이 무너지듯 상체를 덮쳐왔다.
그녀는 민호의 얼굴을 끌어안고는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녀의 질구는 여전히 꿈틀거리면서 나머지 애액을 짜내고 있었으며 민호의 페
니스 역시 꺼덕거리면서 정액을 토해내고 있었다.
    
 창작
'엄마의 방' 

엄마의 방 9부

민호는 새벽이 되어서야 자신의 방으로 돌아왔다.
아침이 되어서도 민호는 나른한 기분이었다.
어제 밤의 뜨거운 정사가 마치 꿈만 같았다.
바자마를 내리고 페니스를 보았다. 페니스는 건강하게 발기해 있었다.
하지만 귀두는 벌겋게 부어 있었다. 민호는 어제 미숙과 무려 다섯 번의 섹스를 하였
던 것이다.
마지막 섹스는 민호의 승리였다.
민호는 미숙을 기절시켜 버리고 말았던 것이다.
민호는 믿을 수가 없었다.
소년인 자신이 연상의 여자를 만족 시켜 주었다는 것이 의심스러웠다.
하지만 미숙은 민호를 부둥켜 안고 울부짖었다.
자신의 정액세례를 받으면서 흐느끼던 미숙을 떠올리자 머리가 뜨거워졌다.
그녀의 마지막 말이 떠올랐다.
[나는 이제 너 없으면 못살아.]
그녀는 울먹이면서 페니스에 얼굴을 미친 듯이 부벼 대었다. 꿈에 그리던 친구엄마를
자신 의 노예처럼 만들어 버렸다는 사실이 희열을 느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녀의 말이 마음에 걸렸다.
[엄마를 먹어야돼?]
민호로서는 도저히 범할 수 없는 일이었다.
경수와 엄마가 섹스를 하는 것은 자극적인 구경 거리가 되었지만 자신은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었다. 만일 아빠에게 알려지기라도 한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것이었다.
더구나 경수엄마는 소녀처럼 아담한 체구라서 만만해 보였지만 엄마는 커다란 체구의
어른 이었다. 키도 자신보다 컷고, 특히 풍만한 히프를 보면 민호는 기가 죽었다.
엄마는 진짜 어른이었다. 연상의 권위도 있었고, 모친의 품위도 있었다. 그런 엄마와
설사 육체관계를 맺는다 해도 경수엄마처럼 만족시켜 줄 수 있을지도 의문이었다.
민호에게 있어서 엄마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성역이었다.
그러나 경수엄마의 말이 귓가에 맴돌았다.
-네 엄마는 지금 굶주려 있어. 엄마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아?
그 냄새를 맡으면....발 기하지? 그건 말이야. 암내라고 하는 거야. 동물의 암컷이 수
컷을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피 우듯이, 네 엄마도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피우
고 있는 거야. 네가 만일 해주지 않는 다면...필시 엄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게
 될걸.
민호는 온몸의 피가 끓어 올랐다.
고귀하고 이지적인 엄마가 다른 남자와 알몸으로 뒹군다는 것은 참을 수 없는 일이었
다.
그러나 민호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었다.
-우리 엄마는 결코 그런 짓을 하지 않아!

아침이 되어야 만이 가족은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었다.
저녁은 각기 귀가하는 시간이 달랐기 때문이었다.
민호는 입안이 껄끄러웠다. 어제밤 경수엄마의 [거기]를 너무 많이 빨았기 때문인지도
 몰랐 다. 밥맛이 없어서 깨작거렸다.
그러한 민호를 윤정은 훔쳐보고 있었다.
민호는 뭔가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 갑자기 어른스러워 보였다.
그런 민호가 윤정은 불안했다. 어제의 일이 있고 나서 민호는 갑자기 말이 없어졌다.
아침부터 말을 시켜도 정신을 어디다 팔고 있는지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걱정도 되고 한편으로는 얄밉기도 하였다.
엄마의 치마에 정액을 물들인 아들치고는 너무 태연한 것이 뻔뻔스러워 보였다.
윤정도 입맛이 떨어졌다.
[민호야. 입맛이 없으며 토스트라도 구워 줄까?]
자신도 먹고 싶었다.
어제의 일로 인해 민호도 엄마의 얼굴을 마주보기가 웬지 쑥스러웠다.
말없이 고개를 저었다.
민호의 머리 속에는 경수엄마의 말이 맴돌고 있었다.
-그 냄새가 어디서 나는 건지 알아?
-네 엄마의 하체에서 나오는 냄새야. 바로 치. 마. 속.에서!
민호의 시선이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치마 쪽으로 향했다.
엄마는 가지런하게 무릎을 모으 고 단정하게 앉아 있었다. 치마 아래로 길게 내려온
종아리가 매끄러웠다.
-여체가 암내를 피우는 것은 성욕에 굶주렸다는 증거야.
-네 엄마의 냄새가 진한 것으로 보아 아빠와 섹스를 하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아.
민호는 의도적으로 수저를 식탁 아래로 떨어뜨렸다. 그리고 수저를 집는 척 하면서 식
탁 아 래로 허리를 굽혔다. 고개를 들어 앞을 보았다.
엄마의 무릎이 약간 벌어져 있었다. 그 사이 로 희멀건 허벅지가 엿보이고 있었다. 허
벅지 안은 깊은 어둠이었다. 민호는 꿀꺽! 침을 삼 켰다. 슬쩍 냄새를 맡아 보았다.
냄새가 느껴졌다.
턱을 들고 가까이 접근했다. 엄마의 허벅 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분명 엄마의 치마
속에서 냄새가 나고 있었다. 그것은 코가 아릴 정도로 지독하였다. 민호는 가슴이 떨
려왔다.
경수엄마의 말이 다시금 떠올랐다.
-엄마도 사실 너하고 하고 싶은거야.
-네게는 말이야. 그런 엄마를 만족시켜줘야 할 의무가 있어.
민호는 좀더 가까이 얼굴을 들이 밀었다.
그때, 엄마가 무릎을 들더니 다리를 꼬았다.
그순간 민호는 심장이 멎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노팬티다!
민호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그러나 민호는 분명히 보았다.
엄마가 무릎을 들 때 허벅지 안쪽의 시커먼 숲을 분명히 보 았던 것이다. 그것이 비록
 순간적이었지만 눈앞에 별이 번쩍 했던 것이다.
민호의 심장이 쿵쾅거리면서 뛰기 시작했다.
엄마가 노팬티 차림이라는 것이 충격이었다.
-꿀꺽!
민호는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이때 엄마가 다시 무릎을 들어 꼬았던 다리를 풀었다.
-헉!
민호의 눈이 휩뜨여졌다.
엄마가 한쪽다리를 올리더니 의자에 발을 걸치는 것이었다.
그 바람에 엄마의 치마가 위아래로 활짝 열려지고 하체가 몽땅 드러났다.
양쪽 허벅지가 시작되는 엉덩이 부위가 한눈에 들어왔다.
한 가운데는 시커먼 숲이 무성하였다.
민호는 눈앞이 아찔하였다.
자신도 모르게 바지가 탠트처럼 부플어 올랐다.
이때 윤정의 시선이 민호쪽으로 향했다.
민호가 상반신을 숙이고 식탁 아래를 들여다 보고있었다.
윤정은 의아한 표정을 지었지만 순간적으로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민호와 자신은 정면으로 마주 앉아 있다.
민호가 식탁아래를 들여다보면 자신의 하체를 보게 된다.
생각이 거기에 미치자 자신이 팬티를 입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퍼뜩 떠올랐다.
번개같이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엄맛!
자신은 한쪽 발을 의자에 걸치고 있지 않은가?
그것은 사실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진 자세였다.
그러나 치마는 이미 민호 쪽을 향해 활짝 열려 있었다.
윤정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 버렸다.
그녀는 급히 의자에 걸쳐진 발을 내리며 무릎을 바짝 붙였다.
얼마나 놀랬는지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민호가 상반신을 일으키고 있었다.
윤정은 울상이 되어 민호를 보았다.
헌데 민호는 무표정한 모습이었다.
-보지 못한 모양이구나!
윤정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무릎을 더욱 세게 모았다.
민호는 수저를 놓더니 자리에서 일어섰다.
급히 돌아서더니 빠른 걸음으로 자신의 방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그러한 민호를 윤정은 불안한 표정으로 보고 있었다.

방으로 들어온 민호는 방문을 걸어 잠궜다.
[헉헉!]
참았던 숨을 토해내었다.
가슴이 벌렁거리고 온몸이 세차게 떨려왔다.
비틀거리면서 걸어가 침대에 몸을 던졌다.
온몸이 축 늘어졌다.
그러나 바지안의 페니스는 터질 듯이 꼴려 있었다.
조금전 식탁에서의 [변괴]를 떠올리자 심장이 터질 듯이 쿵쾅거렸다.
특히 의자에 올라와 있던 엄마의 발이 급히 내려가며 숨기듯이 무릎을 모았을 때는 눈
앞이 캄캄하였다.
-들켰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죽었다.
만일 엄마가 소리라도 치면 그 자리에서 아빠에게 최하 사망이었다.
-아니야. 나는 못본 거야. 그래 태연하게 일어나자.
민호는 단단히 각오를 하고 억지로 태연한척 식탁에서 나와 엄마의 얼굴도 보지 않고
서둘 러 돌아온 것이었다.
엄마가 아무 소리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내가 보지 못했다고 생각한 것 같았다.
지금 생각해 보아도 아찔한 위기일발의 순간이었다.
아직도 엄마의 [거기]가 눈앞에 선했다.
특히 시커먼 숲 사이에 불룩 튀어나온 거무스름한 살덩이는 소름이 오싹 끼칠 정도로
자극 적이었다.
엄마의 [거기]를 본 것은 처음이었다.
자신을 낳아준 엄마도 경수엄마의 [거기]와 똑같다는 사실이 신기하였다.
아니 지금 생각해 보니 경수엄마보다 훨씬 작은 것도 같았다.
민호는 믿기지가 않았다.
엄마는 다른 사람인줄 알았다.
경수엄마가 악녀(惡女)라면 엄마는 성녀(聖女)라고 생각했다.
헌데 엄마도 경수엄마와 똑 같은 [성기(性器)]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차츰 경수엄마의 거짓말 같은 감언이설(甘言利說)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 같았다.

남편이 출근하고 희주도 학교에 갔다.
민호는 아직 자기 방에 있었다.
윤정은 쇼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 근심어린 표정으로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아무래도 민호가 본 것 같았다.
서둘러 식탁을 떠나는 민호의 행동이 그것을 의심케 하였다.
-진짜 봤나?
자신의 의심에 회의가 들기도 했다.
그러나 민호의 행동은 너무나 수상했다.
어쩌면 보고도 못본 척 한 건지도 몰랐다.
-만일 봤다면 어쩌지?
암담하였다.
민호를 탓할 수는 없었다.
팬티를 입지 않은 자신의 불찰이었다.
민호가 식탁아래에 떨어진 수저를 집다가 우연히 보게됐는지도 몰랐다.
윤정은 울고 싶었다.
민호와의 미묘한 관계가 점차 심각해져 가는 기분이었다.
자신은 아들의 성기(性器)를 보았고 아들도 또한 자신의 성기(性器)를 보았다.
비록 우연이었지만 모자(母子)가 서로 보아서는 안될 곳을 보고만 것이었다. 더구나
어제는 치마를 통해 아들과 간접적으로 [거기]를 접촉하였고 팬티에 정액까지 받았다.
그 전에는 서로의 체액과 정액이 비록 체외였지만 팬티 위에서 뒤섞였다.
윤정의 상식으로 따지자면 벌써 서 너번의 간접상간(間接相姦)이 이루어 졌다고 볼수
있었 다. 그것도 모자간에!
앞으로 어쩌면 더욱 심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될 지도 모른다.
그것은 위험한 일이었다.
따르릉!
복잡한 생각으로 혼란에 빠져 있던 윤정의 귀를 때리는 벨소리가 있었다.
윤정은 수화기를 들었다.
[민호 좀 바꿔 주세요.]
여자의 목소리였다.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누구시죠?]
윤정은 본능적으로 되물었다.
[민호 어머니세요? 네, 여기 학교에요.]
[아, 네 안녕하세요. 선생님이시군요. 잠깐만 기다리세요.]
윤정이 일어섰다.
민호의 방으로 걸어갔다.
문앞에서 머뭇거렸다.
민호의 얼굴을 보기가 어색하였다.
노크를 하면서 말했다.
[민호야, 전화 받어. 학교래.]
재빨리 말하고는 발걸음을 돌렸다.
주방으로 가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는 척 했다.
방문이 열리고 민호가 고개를 숙이고 걸어왔다.
민호가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여보세요.]
[나야.]
간단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경수엄마였다.
[엄마한테는 학교라고 했으니까, 그냥 네네 하면서 들어, 옆에 엄마 있지?]
민호는 본능적으로 뒤를 돌아보았다.
쏴아아...물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설거지를 하고 있는 것 같았다.
[네.]
민호는 소리죽여 대답했다.
경수엄마가 말했다.
[오늘 학교 가지 말아. 나도 회사 쉴 거니까, 이따가 경수가 하교에 가면 함께 가는
척 하면 서 뒷문으로 올라와, 알았지?]
민호는 가슴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거역할 수 없었다. [네.]하고 대답했다.
[보고 싶어.]
경수엄마가 달콤하게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민호는 갑자기 경수엄마가 무서워 졌다.
이제는 집으로 전화를 걸다니 겁이 났다.
엄마나 아빠에게 들키기라도 하면 최하 사망이었다.
그러나 이미 여체에 맛을 들인 민호에게 그런 생각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
민호는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했다.
[무슨 전화니?]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슴이 뜨끔하였다.
뒤를 돌아 보았다.
엄마가 설거지를 중단하고 자신을 바라 보고 있었다.
웬지 약간 어색한 표정이었다.
민호는 시선을 피했다.
[어제 지갑을 잃어 버렸었거든.]
민호는 지나가는 투로 말하고는 방으로 걸어갔다.
윤정의 눈썹이 찌푸려 졌다.
윤정은 여자의 직감으로 민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았다. 하지만 따지고
싶지는 않았다. 좀 전의 일로 어색했던 것이다.
민호는 내심 쾌재를 불렀다.
엄마의 표정으로 보아 좀 전의 일은 들키지 않는 것 같았다.
민호는 날아갈 듯이 기분이 좋았다.
경수엄마의 벌거벗은 나체가 눈앞에 아른거리고 있었다.

Hacked Server: http://www.familydesires.com/members/
     200     User:Pass          1devil:devil17
     200     User:Pass          dick:1Weed
     200     User:Pass          1dennis:sinned7
     200     User:Pass          1dinobus:1Plum7

혹시 근친이다 기타 미국쪽 싸이트 아시는분들 알려주세요..
저가 아는쪽이 없어서 ....부탁합니다...

 

 


10부

민호를 학교에 보내고 난 윤정은 모처럼 편한 마음으로 식탁의 의자에 앉아 쥬스를 마
시고 있었다. 여전히 머리 속에는 민호의 생각으로 가득찼다.
-남편하고 상의 해 볼까?
윤정은 고개를 저었다. 남편의 성격으로 보아 당장에 노발대발하며 책망할 것이었다.
그것은 안될 일이었다. 자위(自慰)는 민호의 개인적인 플라이버시였다.
그리고 혼자만의 것 이 아니라 그 나이의 모든 아이들이 겪는 일이었다. 아무리 나이
가 어려도 지켜줄 것은 지 켜 주어야 했다. 마땅히 상의할 대상이 떠오르지 않았다.
골똘히 생각에 잠겨 있던 윤정이 고개를 끄덕였다.
-창피하지만...경수엄마하고 다시 상의해 봐야겠다.

민호는 골목길에 몸을 숨기고 있다가 경수가 학교에 가는 것을 확인하고는 집 뒤로 돌
아갔 다. 2층의 경수네 집은 출입구가 앞쪽과 뒤쪽 이중으로 되어 있었다.
뒷문은 이미 열려 있었다.
민호는 두근거리는 가슴을 안고 뒷문으로 들어갔다.
2층의 계단을 중간 쯤 오르다가 맞은 편 거실에서 팔장을 끼고 왔다갔다 하고 있는 엄
마를 보고는 깜짝 놀라 재빨리 옆으로 몸을 숨겼다.
엄마는 무슨 고민이 그리 많은지 수심에 가득한 표정으로 식탁에 가서 앉고 있었다.
민호는 다시 2층으로 올라갔다.
미숙이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문을 열어 주고 있었다.
미숙은 티셔츠에 치마차림이었다.
안으로 들어가 문을 닫기가 무섭게 미숙이 민호에게 안겨왔다.
[보고 싶었어.]
[...나도.]
미숙은 민호의 머리를 끌어 당기면서 뜨거운 키스를 퍼부었다.
마치 걸신들린 것처럼 입술을 빨아 먹고 있었다.
한동안 부엌에서 열렬한 입맞춤을 하던 두 사람은 손을 잡고 방안으로 들어갔다.
미숙은 얼른 창문에 커튼을 쳤다. 방안은 금새 어두워졌다. 미숙은 붉은 전등을 켰다.
은은한 불빛이 방안의 분위기를 묘하게 만들었다. 방바닥에는 담요와 이불이 깔려 있
었다.
미숙은 민호의 손을 잡고 앉혔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 앉았다. 미숙이 민호의 허벅지
를 쓰 다듬으며 뜨거운 눈으로 말했다.
[학교는 걱정하지 말아. 내가 엄마라고 하면서 전화했어. 감기 걸려서 못간다고.]
민호는 그말에 뛸 듯이 기뻐하였다.
[고마워요. 아줌마.]
미숙이 눈을 흘기며 턱을 들었다.
[여보라고 불러봐?]
[여...여보..]
민호는 웬지 어색하였다.
미숙이 교태스런 미소를 띄었다.
[귀여워라. 나의 작은 서방님.]
민호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이미 페니스는 터질 듯이 발기해 있었다.
[여보오...]
미숙이 응석을 부리듯이 민호의 하체에 얼굴을 묻었다.
민호는 연상의 그런 미숙이 사랑스러웠다.
마치 귀여운 강아지를 보는 것 같았다.
민호는 자신의 하체에 얼굴을 묻은 미숙의 머리칼을 쓰다듬었다.
자신도 그녀의 머리칼에 얼굴을 묻었다.
코를 찌르는 샴푸냄새가 이상하게 성욕을 자극하였다.
미숙이 다시 얼굴을 떼더니 민호의 혁대를 풀렀다.
작크를 끌어내렸다.
팬티를 벗기자 이미 막대기로 변한 살덩이가 불쑥 튀어나왔다.
[어머, 더 커졌네?]
미숙이 입술을 핥더니 살덩이에 얼굴을 마구 부벼 대었다.
어느새 귀두의 작은 구멍에서 겉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미숙이 귀두에 뺨을 밀착시키며 위로 올라도 보았다.
[이거...나한테 넣고 싶지 않았어?]
민호는 가슴이 뜨거워졌다.
[넣고 싶었어.]
미숙이 샐쭉 웃었다.
[왜?]
[먹고 싶어서.]
[내가 음식이야, 먹게? 어디가 먹고 싶었는데?]
미숙의 질문에 민호가 얼굴을 붉혔다.
[거..거기가...]
[미숙이 바짝 얼굴을 들이댔다.
[똑바로 말해봐. 뭐가 먹고 싶었어.]
[거기...아래가...]
[자세히 말해봐, 너희들이 쓰는 말 있잖아? 화장실에 가면 많이 써 있는거.]
민호는 미숙이 무엇을 말하는지 알았다.
[거기의...보지가 먹고 싶었어요..]
미숙은 순간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그녀는 이런 외설스러운 대화가 좋았다. 그것은 미숙을 흥분시키고 성욕을 촉진시켰다
.
그녀가 밑에서 혀를 오려 민호의 혀를 핥으며 말했다.
[친구엄마의...보지가 먹고 싶었어?]
민호는 얼굴이 뜨거워졌다.
[으응...]
[경수 몰래?]
[응..]
[맛있어?]
민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미숙이 다시 물었다.
[왜 맛있어?]
[친구..엄마...보지니까...]
[어머, 난 몰라...어떤 맛인데?]
[...쫄깃..쫄깃한..맛...]
[...몰래 먹으니까 더 맛있지?]
민호가 고개를 끄더였다.
미숙이 페니스에 볼을 부볐다.
[아이, 귀여워라. 나도 먹고 싶었어. 민호의 자. 지. 가.]
순간 민호도 짜릿한 쾌감을 느꼈다.
미숙이 계속 말했다.
[나..자지 빨아도 돼?]
[응.]
[나쁜 아이네... 친구엄마에게... 자지를... 빨게 하고.]
미숙이 눈을 흘겼다.
민호는 미숙에게 빠져 들고 있었다.
미숙이 혀를 내밀어 페니스 전체를 핥기 시작했다.
[으응..싫어...민호가... 미워 죽겠어...나..그만 할래...창피해...]
[안돼요. 계속 빨아야 돼요.]
민호도 즐기고 있었다.
[으으응....너무해...너무 커서... 입이... 다물어지지 않잖아...]
[그래도 빠세요.]
[아잉...안...빨면 안돼?]
[빨아야 해!]
[여보...부탁이야...나...이제 빨기 싫어...냄새난단 말이야...]
[안돼! 빨아 먹어, 깨끗하게 혀로 핥아 먹으라구,]
[너무해...친구엄마에게... 정액을... 빨아먹으라고 하다니...]
[남기지 말고 강아지처럼 깨끗하게 핥아 먹어!]
[아악...무서워...화내지 말아...알았어요..개처럼 핥아 먹을께요...]
음란한 대화가 계속 되었다.
[우웁...숨이 막혀...자지가 목구멍에...막혔어...]
[거짓말 하지 말아!]
[들켰네....여보...시키는 데로 할테니까 제발 때리지 말아요...]
[내가 어디를 때렸는데?]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주무르다가 때렸잖아...그러다가....왜...깨물어...망칙
하게... 친구엄마 의 엉덩이를... 이빨로 깨물다니...어머, 어머멋...항문을...혀로
핥으면 어떡해...부끄럽게...아 이...난 몰라...이이잉.]
민호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정액이 폭발하기 직전이었다. 미숙은 역시 눈치가
빨랐 다. 재빨리 뿌리 부분을 손가락으로 죄면서 이빨로 귀두를 살짝 깨물었다.
[아얏!]
민호는 귀두에 따끔! 하는 통증을 느꼈다. 그러자 놀랍게도 사정감(射精感)이 순식간
에 사라 져 버렸다. 미숙이 음탕한 미소를 흘렸다. 애무를 멈추고 머리를 들었다.
예쁜 입술 주위에 허연 타액과 분비물이 지저분하게 묻어 있었다.
마치 우유속에 입을 담궜다가 빼낸 것 같았다.
그 지저분한 입술을 민호의 입에 갖다 대었다.
[여보...당신의... 혀로...깨끗하게 핥아줘...응?]
민호는 혀를 내밀었다. 자신의 분비물도 섞여 있었지만 하나도 불결한 느낌이 들지 않
았다.
오히려 흥분이 되었다. 민호는 깨끗하게 핥아 먹었다.
[고마워요...여보...]
미숙이 뜨거운 입맞춤을 보내왔다.
미숙이 입술을 떼었다.
[자...이제는 민호 차례야.]
그녀는 앉은체 상체를 뒤로 느릿하게 눕혔다.
두 팔꿈치를 짚어 체중을 지탱하면서 세워진 무릎을 천천히 벌렸다.
허벅지가 양쪽으로 활짝 벌어지면서 치마가 넓게 퍼지고 있었다.
민호가 치마쪽으로 기어갔다. 벌어진 허벅지 아래에서 무릎 꿇고 앉아 치마를 걷어 올
리려 고 하였다.
미숙이 음탕하게 말했다.
[.......나를 엄마라고 불러봐.]
[어...엄마.]
[왜..애..?]
미숙이 고개를 갸우뚱하며 보았다.
눈에 이상한 물기가 번들거렸다.
요기(妖氣)가 느껴졌다.
민호는 흥분이 되었다.
[엄마...빨고 싶어...]
[정마알...?]
[응.]
[어디르을...?]
[거기...]
[다시 말해봐...]
[...보지...]
[누구의...]
[엄마의 보지를 빨고 싶어...]
미숙과 민호는 동시에 쾌감을 느낀 듯 파르르 몸을 떨었다.
[안돼...엄마의 보지는... 아빠만 빠는 거야...]
[싫어... 나도... 빨거야...]
[어머머... 안돼 얘... 아빠에게 혼난다 너....]
[그래도 좋아...]
[정말...나쁜 아들이네...엄마의 보지를 빨려고 하다니...]
[엄마...한 번만...]
[그렇게...빨아 보고 싶어...?]
[미치겠어요...엄마...]
[좋아... 빨어...그 대신 치마는... 걷지 말고... 안으로 들어가서... 빨어...]
민호는 고개를 끄덕였다.
미숙이 가정교사가 되었다.
[너무... 서두르지... 말고...발가락부터... 혀로.. 핥으면서 위로 올라와...]
민호는 시키는 데로 하였다.
[그래...어멋! 너무 잘한다...으응!...나 벌써부터...나올려고 그래...]
미숙은 엉덩이를 들썩였다.
[으응...계속 위로 올라와....이번에는... 무릎 아래를 핥고 가볍게 빨아...거기는 여
자의 성감대 (性感帶)야...]
민호는 착실하게 배워가고 있었다.
[아이잉...그 다음에는....허벅지를 혀로 핥으면서 아래로 내려오는 거...어머머...친
구엄마의 치 마속에... 머리를 넣으면 어떡해....아아앙...싫어...]
민호는 굉장한 자극을 받았다.
치마속에 머리를 집어 넣고 혓바닥으로 허벅지를 핥으며 계속 안으로 들어갔다.
[엄마야...싫엇!...팬티를 혓바닥으로 핥으면 어떡해...난 몰라...]
민호는 팬티에 입술을 누르면서 혓바닥으로 자극을 계속 가했다.
[...으응...이제 팬티를 벗겨줘...아아, 난 몰라....아들의 친구가 팬티를 벗기다니..
.]
민호는 팬티를 벗겨내고 다시 치마속에 머리를 처박고 열심히 혓바닥을 움직였다.

윤정은 벌써 한시간째 망설이고 있었다. 미숙과 상의하고 싶었지만 웬지 내키지가 않
았다.
결국 윤정은 참지 못하고 두 시간이 지나서야 현관을 나왔다.
2층으로 올라갔다.
창문에 커텐이 쳐져 있었다.
-오늘 쉰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은데?
윤정은 고개를 갸웃하면서 출구쪽으로 걸어갔다.
[경수엄마?]
어제의 일도 있고 해서 쑥스러워 조심스럽게 불러보았다.
반응이 없었다. 윤정은 문을 열어 보았다. 출근을 했으면 의당 문은 잠겨 있어야 했다
.
다시한번 부르려고 하다가 이상한 소리에 입을 다물었다.
[으으응...]
뭔가 앓는 듯한 소리였다.
여자의 목소리였다. 경수엄마가 내는 소리가 틀림없었다.
-회사에 쉰다고 하더니, 몸이 아픈가?
[경수엄마!]
아까보다 큰 소리로 불렀다. 신음소리가 뚝 끝쳤다.
잠시 방안에서 부시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방문이 열렸다.
윤정은 눈썹을 찌푸렸다. 뜨거운 열기가 후끈 밀려나왔던 것이다.
찐득찐득한 비릿내 비슷한 냄새도 섞여 있었다.
미숙의 모습을 보고 윤정은 침을 꼴깍 삼켰다.
미숙은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난 듯한 모습이었다. 머리는 마구 헝클어져 있었으며 얼굴
은 온 통 땀에 젖어 보기만 해도 더워지는 기분이었다.
알몸의 상반신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었는데 브라자도 차고 있지 않아 유방을 고스란히
 드러 내고 있었다. 하반신은 이불을 덮고 있었다.
윤정이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부엌으로 들어왔다.
[많이 아픈가 보죠?]
미숙의 눈에 당황의 빛이 스쳤다. 대뜸 부엌으로 들어올 줄은 미처 예상하지 못한 일
이었다.
뭐라고 말할 세도 없이 윤정은 방문의 문턱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미숙은 이불을 당겨 앞가슴을 가리면서 뒤로 물러나 앉고 있었다.
윤정은 방안을 둘러 보았다. 커텐은 닫혀 있었다. 천장에는 붉은 전등이 켜져 있었는
데 분위 기가 묘했다. 방안은 후덥지근하였으며 땀냄새가 잔뜩 베어 있었다.
[병원에 가야 되지 않아요?]
윤정이 걱정스럽게 말했다.
미숙이 어색하게 웃었다.
[됐..어요. 조금... 지나면... 괜찮아.. 질거에요.]
윤정이 혀를 차다가 멈칫하였다. 뜻밖에도 미숙의 옆에 누군가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
다.
윤정은 고개를 갸웃거렸다.
미숙은 뜨끔하였다.
윤정이 이상하다는 듯이 물었다.
[누가...있나보죠?]
미숙은 급히 둘러댔다.
[경수에요. 저에게 감기가 옮았나봐요.]
윤정이 아항, 하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내가 때를 잘못 잡았구나,
윤정은 씁쓸한 미소를 흘렸다.
미숙이 긴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무슨 일로...?]
[아, 아니에요. 그냥...이제 됐어요.]
윤정이 어색하며 웃으며 일어났다.
미숙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미숙이 나간 것을 확인하고는 재빨리 방문을 잠궜다.
몸을 돌려 이불을 천천히 들추었다.
알몸이 되어 있던 민호가 시뻘개진 얼굴로 상체를 일으키고 있었다.
미숙이 억지로 미소를 지었다.
[나도 깜짝 놀랬어.]
위기일발의 순간이었다.
미숙이 이불을 완전히 제쳐 버렸다.
미숙도 알몸이었다.
다시 시작하자는 듯이 미숙이 앉아서 상체를 뒤로 눕히며 세워진 무릎을 벌렸다.
그녀는 양쪽 팔꿈치로 담요를 짚어 체중을 지탱하면서 고개를 숙이고 민호에게 말했다
.
[자...이제 엄마 먹어...]
 

   
320x240 - 2.2Mb - 0:30M 320x240 - 3.8Mb - 1:12M 320x240 - 2.5Mb - 0:43M 320x240
- 2.9Mb - 0:51M
Mpeg - Real Video Mpeg - Real Video Mpeg - Real Video Mpeg - Real Video
 

 
Sora's Erotic Stories Sora's Erotic Stories Sora's Erotic Stories Sora's Erotic
Sora's Erotic Stories 
야설공작소 홈 - 야설공작소 게시판 
소라의 포토갤러리 - 소라의 무비갤러리 - 소라의 자유게시판
소라의 가이드 홈 - 소라의 리뷰게시판
 
 

 

작가 
애련화

'엄마의 방'
 
 창작
'엄마의 방' 

엄마의 방 11부

밖으로 나온 윤정은 괜히 찾아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몸이 아파 모자가 누워있는데 자신이 실례를 범한 것 같았다.
계단을 내려가려던 윤정이 발걸음이 멈칫하였다.
-경수는 아까 민호하고 학교 가는 것을 봤는데?
고개를 갸웃거리던 윤정은 갑자기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혹시?
가슴이 벌렁거리며 얼굴이 달아올랐다.
-남자를 끌어들인건가?
자신의 짐작이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알몸의 상반신을 드러낸 것도 그렇고, 방안의 붉은 전등도 요상했다.
특히 방안에 가득한 땀 냄새와 거기에 섞여 있는 야릇한 비린내는 윤정도 익히 알고
있는 냄새였다. 남녀가 살을 섞을 때 발산하는 성취였다.
-아들하고 벌거벗고 누워 있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윤정은 확신이 섰다.
-흥! 정숙한 미망인인 척 하더니, 결국은 뒤로 호박씨를 까고 있었구만!
윤정은 야릇한 쾌감이 느껴졌다.
한편으로는 미숙이 남자와 함께 그 짓을 하는 모습이 궁금했다.
그 작고 아담한 체구로 어떻게 생긴 사내를 유혹했을까... 하는 호기심이 들었다.
계단을 내려가려던 윤정의 생각은 멀리 사라져 버렸다. 윤정은 주위를 한번 둘러보고
는 조 심스럽게 창문쪽으로 접근하였다. 요행히 커텐이 짧아서인지 아니면 완전히 펴
지지 않아서 인지 한쪽 귀퉁이로 방안의 불빛이 보였다.
-꿀꺽!
윤정은 입안에 고인 침을 삼키며 창문으로 방안을 들여다 보았다.
-역시!
예상대로였다.
방안에는 남자가 있었다.
흐릿한 전등이라서 얼굴은 잘 보이지 않아지만 윤관만은 뚜렷하였다.
두 사람의 옆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뭔가를 속삭이고 있는 것 같았는데 워낙 소리가 작아 잘 들리지 않았다.

민호는 페니스를 한 손에 쥐고 조준하였다.
미숙이 요상한 미소를 띄었다.
[....진짜로...엄마를...먹을 꺼야?]
미숙을 얘기하는 건지 진짜 엄마인 윤정을 얘기하는 건지 분간이 가지 않는 말이었다.
그러 나 민호에게는 어쨌든 좋았다.
[응...]
민호는 귀두를 시커먼 숲속의 살덩이에 찔렀다.
[아앙...]
미숙이 칭얼거리며 살짝 피했다.
미끄덩!하면서 민호의 귀두는 회음부로 내려가고 말았다.
[...정말?]
민호는 급해졌다.
고개를 끄덕이면서 다시 조준을 하여 찔렀다.
푹!하면서 귀두만이 들어갔다.
민호는 다소 안심이 되었다.
미숙이 음탕하게 말했다.
[...엄마의...보지 안에... 정액을 쌀거야?]
민호가 페니스를 힘주어 밀어넣으면서 대답했다.
미숙이 히프를 슬쩍 비틀자 미끄덩하면서 다시 페니스가 빠져 나왔다.
민호의 숨결이 거칠어졌다. 눈알에 핏발이 곧두서고 있었다.
미숙이 부끄러운 듯 윗눈으로 흘겨봤다.
[...임신하면 어떡해...]
민호는 [임신]이라는 소리에 굉장한 자극을 받았다. 그것은 수컷의 본능이었다. 그러
나 민호 는 한 가지의 의문이 들어 동작을 멈추었다.
[....엄마와... 아들도 임신할 수 있어?]
미숙의 눈이 반짝였다.
[...당연하지....엄연히 다른 성. 기. 를 가진 암컷과 수컷이야. 정액과 체액만 뒤섞
이면... 아빠 와 딸이라도... 임신 할 수 있어...]
민호는 덜컥하였다.
체액이 고여있던 엄마의 팬티에 정액을 배설한 기억이 떠올랐기 때문이다. [그래도 나
는 아직 꼬맹인데...]
[아니야...너는 아빠보다 [거기]가 더 크고...정액도 많아서...임신을 시킬 수 있어.]
민호는 갑자기 불안해졌다.
미숙이 눈치가 빨랐다.
[왜 그래?]
[저...사실...아줌마..나...]
[괘찮아, 말해봐. 내가 도와줄게...]
[저기...저번에 엄마의 팬티에..]
[쌌어?]
[으응, 욕실에서..]
[거기 뭐가 있었어?]
[...하얀게 고여 있었어..]
[꼴깍!]
미숙이 입안에 고인 침을 삼켰다.
[그래서?]
[거기에...쌌거든, 그럼... 엄마가... 임신하겠네?]
역시 어린아이라고 미숙은 생각했다.
하지만 그것이 더욱 자극적이고 짜릿한 감정을 주었다.
미숙은 쾌감에 넘치는 눈빛으로 말했다.
[바보...몸 안에 싸야...임신을 하지..나. 에. 게. 싼 것처럼.]
민호는 안심이 되었다.
미숙은 이 순진한 꼬맹이가 재미 있었다.
[하지만 말이야...너는 이미 엄마와 [그걸]한거야..]
[하다니?]
민호가 겁먹은 눈으로 봤다.
[너의 정액과 엄마의 체액이 뒤섞였다는 것은...비록 체외였지만 결합을 하였다는 거
야.]
미숙의 말에 가슴이 철렁하였다.
[그럼 나 어떡하죠...?]
갑자기 존대말이 나왔다.
미숙이 단정적으로 말했다.
[너는 엄마를 먹은 거야.]
민호는 울상이 되었다.
[어떡하지..]
[...혹시... 팬티에 고여 있던 걸...먹었니?]
궁금하였다. 민호가 반짝 했다. 고개를 끄덕였다.
-요놈이 보통내기가 아니네.
미숙은 민호가 당돌해 보였다. 어떻게 팬티에 묻은 엄마의 체액을 핥아 먹을 생각을
하였는 지 신기하였다. 하지만 자신의 의도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목표에 가깝게 접근
 한 것 같아 기뻤다. 미숙은 요런 음탕한 아이가 좋았다. 경수는 다소 무뚝뚝하였던
것이다.
[그럼... 안심해... 임신은 하지 않았으니까.]
민호의 얼굴이 활짝 펴졌다.
-순진한 녀석.
미숙은 미소를 흘렸다.
헌데 민호의 얼굴이 더욱 심각해졌다.
[그럼...아줌마도 임신하는거야?]
[그건...걱정 할 필요 없어...아줌마는 수술 했거든...경수를 낳고 얼마 뒤에...]
사실인지 아닌지 어쨌든 민호는 안심이 되었다.
갑자기 용기가 났다. 온몸에 힘이 넘치기 시작했다.
민호는 씩씩하게 덤벼들기 시작했다.
미숙은 교성을 질렀다.
[아앙...너무 거칠게 하지 말아...]
그소리는 제법 커서 창밖의 윤정의 귀에도 들렸다. 윤정은 그 소리를 듣자 아랫도리가
 뜨거 워졌다. 그녀는 좀더 가까이서 볼 심산으로 바짝 창문에 달라붙었다.
미숙은 이쪽을 향해 세워진 무릎을 활짝 벌리고 있었다. 몹시 음란해 보이는 자세였다
.
창문 에서도 시커먼 숲이 보이는 것 같았다.
지금 막 한 명의 사내가 그쪽으로 기어가고 있었다. 불빛이 흐려 사내의 얼굴은 잘 보
이지 않았다. 체구가 조금 작아 보였다. 미숙의 벌어진 허벅지 앞에서 등을 보이고 일
어섰다.
어께가 작았다. 허리도 가늘었고 히프도 그리 커보이지 않았다.
마치 소년같았다.
윤정은 자신의 눈이 의심스러웠다. 소년은 스포츠 머리를 하고 있었다.
윤정의 어께가 세차게 떨렸다.
-꼬마잖아!
그녀의 가슴이 벌렁거리기 시작했다.
스포츠 머리에 체구가 작은 것이 꼭 민호를 보는 것 같았다.
이제 갓 15-6세 되었을까?
뒷모습은 분명히 그렇게 되 보였다.
-맙소사! 미성년자(未成年者)를 불러들여 섹스를 하다니!
윤정은 격렬한 감정을 느꼈다. 그것은 참을 수 없는 분노였다.
-이제 보니 막 되먹은 여자였네. 어떻게 아들 뻘의 소년과 [그 짓]을 할 생각을 했을
까?
-맙소사! 경수가 저걸 보면 엄마를 뭘로 생각할까? 더구나 민호가 알게 된다면...
윤정은 치솟는 분노로 온몸이 떨려 왔다. 당장에 그 자리를 떠나고 싶었다. 그러나 마
음과는 달리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시선도 뗄 수가 없었다. 미숙과 소년의 불륜(不
倫)은 올가미처 럼 자신을 붙들어 메고 있었다.
-나는 이런 장면을 봐서는 안돼는 가정주부야. 어서 이곳을 피해야 해.
그녀는 자신과 싸우고 있었다. 그러나 유혹을 피하기에는 방안의 장면이 너무나 충격
적이었 다. 마치 에덴동산의 이브처럼 금단의 열매를 맛본 것 같았다.
-내가 정말 성욕에 굶주려 미친 걸까?
마땅히 봐서는 안될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창문에 숨어 방안을 훔쳐보고 있는 자신의
모습에 극렬한 혐오감을 느꼈다.
소년이 허리를 굽히고 있었다.
점차 작은 엉덩이가 위로 올라오면서 두드러져 보였는데, 놀랍게도 엉덩이 사이로 덜
렁거리 는 고환과 꺼덕이는 페니스는 거대했다. 마치 바나나처럼 꺼덕이고 있었다.
-꿀꺽!
윤정은 입안이 말라왔다.
뒤에서 보니까 민호보다 더욱 커보였다.
말 그대로 [말 좃]이었다.
미숙의 양쪽 다리가 허공으로 들리더니 소년의 어께에 종아리가 걸쳐졌다.
엉덩이가 위로 올라왔다.
시커먼 숲과 살덩이, 그리고 이어진 회음부와 항문까지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자세였다
.
윤정으로서는 처음 보는 체위였다.
미숙의 종아리를 양어께에 걸친 소년은 상체를 앞으로 굽혔다.
미숙의 허리가 휘어지면서 엉덩이가 높이 떠올랐다.
항문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소년의 상체에 눌려져 미숙은 자신의 허벅지를 가슴에 밀착시킨 자세가 되어 있었다.
두 개의 엉덩이가 위아래에서 허공에 뜬 체 겹쳐진 모습은 참으로 음란해 보였다.
그 사이로 한 뼘 정도의 공간이 있었는데, 소년의 손이 내려와 꺼덕이는 페니스를 잡
는 것 이 보였다. 소년은 페니스를 미숙의 시커먼 숲속에 갖다 대고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있었다. 엉덩이 양쪽의 살덩이가 움푹 파이는 것이 꽤 많은 힘을 주고 있는 것
같았다.
천천히 페니 스가 시커먼 숲을 가르며 둥그렇게 입을 벌린 살덩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
이 보였다.
칭얼거리는 듯한 미숙의 신음이 들려왔다. 페니스가 완전히 들어가자 짧은 비명이 터
졌다.
허공에 뜬 체 결합한 암수의 성기를 뒤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었다.
윤정의 눈에는 핏발이 곧두 서고 있었다.
결합을 이루자 느릿하게 페니스가 왕복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허리의 율동이 리드미컬하였다.
찔꺽!찔꺽!
결합부위에서 요란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미숙의 양손이 소년의 등판을 애무하면서 엉덩이로 내려왔다. 처음에는 더듬거리더니
다음 에는 쓰다듬고 나중에는 주무르기 시작했다. 마지막에는 손가락을 넓게 펴서 살
덩이를 움켜 잡았다. 그리고 누르듯이 힘껏 잡아 당기면서 피스톤 운동을 더욱 리드미
컬하게 만들었다.
윤정은 자신도 모르게 탄성을 토했다.
미숙의 테크닉이 너무나 능숙하였기 때문이었다.
그녀 뿐만이 아니었다. 소년의 테트닉도 미숙에 못 지 않았다.
팔을 아래로 내려 손바닥으로 미숙의 양쪽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그 차례는 미숙과 흡사하였지만 더욱 능란하였고 무엇보다 힘이 넘쳐 보였다.
한 손으로는 엉덩이 살을 주무르면서 다른 손은 위쪽으로 이동하여 손가락으로 항문주
위를 애무하고 있었다. 두 개의 손가락은 항문주위에 원을 그리고 있었으며 가운데 손
가락은 항 문을 문지르고 있었다. 한동안 항문주위를 애무하던 손가락이 돌연 항문속
으로 파고들었다.
지켜보던 윤정은 순간 자신의 항문이 찔리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엉덩이의 괄약근이 급격하게 오그라 들고 있었다.
손가락이 항문으로 파고 드는 순간 악!하는 여자의 짧은 비명이 터지면서 엉덩이 전반
에 걸 쳐 넓게 퍼져 있던 미숙의 하얀 손가락에 파아란 핏줄이 튀어 나왔다. 이어서
새빨간 매니 큐어를 칠한 손톱이 하얀 살덩이에 파고 들었다.
[흐으윽!]
소년이 비명을 질렀다.
손톱은 피가 나올 듯이 파고 들고 있었다.
하지만 항문안으로 파고든 손가락은 멈추지 않았다.
더욱 깊숙히 들어가고 있었다.
아악!하는 비명이 다시 터지더니 이번에는 미숙의 손가락이 소년의 항문으로 파고 들
었다.
새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이 거무스름한 항문안으로 기어 들어가는 장면은 지켜보
는 윤 정조차 자지러지게 만들었다.
[허억!]
소년이 다시 비명을 질렀다.
미숙의 손가락이 몽땅 삽입된 것이었다.
소년의 손가락 역시 미숙의 항문으로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두 사람의 움직임이 한동안 멈추었다.
그들은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두 사람에게는 잠시였는지는 몰라도 윤정에게는 억겁의 시간처럼 지루하였다.
두 사람은 끄응! 하는 소리를 내면서 서로의 항문에서 손가락을 빼었다.
다시 소년의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다.
찔꺽!찔꺽!
소리가 더욱 요란해졌으며 질퍽하게 들렸다.
결합부위에서 뭔가 쏟아지고 시작했다.
우유 같은 액체가 결합부위에서 페니스를 타고 흘러와 고환에서 뚝뚝 떨어지고 있었으
며 일 부는 윤정의 시커먼 숲을 적시며 엉덩이에서 갈라져 굽어진 허리에서 뚝뚝 떨어
지기도 하고 등쪽으로 흘러가기도 하였다.
-쌌구나!
윤정은 직감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체액은 계속 흘러내려 미숙의 아래에 깔려 있는 담요는 순식간에 끈적끈적한 물바다가
 되어 가고 있었다. 실로 엄청난 양이었다.
헌데 윤정을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은 분명 사정(射精)을 하였는데도 멈추지 않고 계속
발기 를 유지한 체 왕복운동을 하고 있는 소년의 정력(精力)이었다. 정
액을 배설하면 급격하게 오 그라드는 남편의 발기만을 보아온 윤정에게 소년의 페니스
는 무슨 마법단지처럼 보였다.
미숙과 소년의 비명은 점차 높아지고 있었다.
두 번째의 크라이막스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았다.
[흐윽!]
[허억!]
어느정도의 환희를 느끼고 있는지 능히 짐작을 하고도 남을 정도로 신음소리는 뜨거웠
다.
문득 윤정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소년의 신음은 귀에 익은 음성이었다.
낯설지가 않았다.
어디서 들었을까?
하지만 그 의문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더욱 충격적인 장면에 의식을 빼앗긴 것이었다.
소년의 페니스가 느릿하게 살덩이에서 빠져나오고 있었다.
페니스가 완전히 빠져 나오는 순간, 미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커다란 구멍처럼 벌어져
 있던 살덩이에서 마치 우유팩이 터진 것처럼 하얀 액체가 엄청나게 쏟아져 나왔다.
미숙의 체액이 몽땅 빠져 나오는 것 같았다. 살덩이에서 빠져나온 페니스는 여전히 발
기한 체 뜨거운 김을 질퍽하게 피어올리고 있었다.
소년의 가느다란 손가락이 다시 내려와 페니스를 잡았다.
그리고 천천히 항문으로 가져갔다.
윤정은 일순 숨을 죽였다.
-항문섹스를 하려는 구나!
윤정은 전율이 일어났다.
크고 두꺼운 귀두가 항문의 입구에 닿았다.
항문은 귀두를 받아 들이기에는 너무 작다 못해 슬퍼 보였다.
-저렇게 큰 걸 항문에 넣으려고 하다니!
윤정은 소년의 기도에 분노가 치밀었다.
그녀가 보아도 불가능해 보였다.
그러나 소년은 귀두를 항문에 문지르더니 느릿하게 밀어넣고 있었다.
미끄덩! 하면서 위쪽으로 미끄러지면서 꺼덕거렸다.
소년이 다시 귀두를 갖다 대었다.
힘껏 밀어부쳤다.
엉덩이의 살덩이가 움푹 꺼지면서 허벅지의 근육에 힘이 들어가고 있었다.
아아아악! 꽤 큰 비명이 터져나왔다.
윤정이 놀라 주위를 둘러볼 정도로 커다란 소리였다.
미숙이 주먹진 손으로 미친 듯이 소년의 등을 때리고 있었다.
굉잔한 통증을 느끼는 것 같았다.
윤정의 눈이 크게 떠졌다.
미숙의 주먹질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귀두가 뭉그러지 듯이 항문으로 파고 들고 있었
다.
그 작은 항문이 크게 벌어져 있었다.
악! 하는 짧은 비명이 다시 터져 나왔다.
이번에는 몸통이 진입하고 있었다.
실로 경이로운 일이었다.
소년의 등을 때리던 주먹질이 점차 줄어 들었다.
[으흐흐흑....]
여자의 흐느낌이 터져 나왔다.
미숙의 울음소리였다.
주르륵!
뜨거운 것이 항문에서 흘러 내렸다.
새빨간 선혈이었다.
결국 항문이 견디지 못하고 찢어진 것 같았다
. 한 가닥의 붉은 핏줄기는 길게 새하얀 살덩이를 타고 흘러 내리고 있었다.
윤정은 눈을 감고 싶었다. 너무나 선열한 장면이었다. 하지만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에로틱 한 장면이기도 했다. 청순한 소녀의 처녀막이 찢어지고 있는 것 같았다.
자신의 초야(初夜)를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윤정은 처녀였다.
첫 상대가 바로 지금의 남편인 동준이었던 것이다.
그날의 일이 생생하게 떠오르는 것 같았다.
핏줄기에 이어 하얀 액체가 흘러 나오고 있다.
소년이 흘리는 정액이리라...
빨간 핏물과 뒤섞인 하얀 정액은 윤정의 영혼과 육체를 미친 듯이 뒤흔들고 있었다.
마치 자신이 당하고 있는 것 같았다.
윤정은 사실 동준에게 강간을 당해 억지로 결혼하게 되었다.
그녀에게는 결혼을 약속한 사 랑하는 애인이 있었다. 바로 동준의 선배였는데, 동준은
 선배의 여자를 강간하였고 결국 임 신이 되어 파혼(破婚)하고 말았으며 그 아이가 바
로 민호였다.
잊혀졌던 과거가 눈앞에 재현되고 있었다.
약탈(掠奪)당하는 것이 여체(女體)의 숙명 같았다.
소년을 때리던 미숙의 작은 주먹은 어느새 등을 끌어안고 있었다.
새빨간 매니큐어를 칠한 손톱은 살속으로 파고 들고 있었다.
흐느낌도 점차 낮아 지고 있었다.
마침내 커다란 페니스는 항문에 완전한 결합을 이루었다.
갈라진 히프 아래로 덜렁거리는 고환이 기괴롭게 보이기도 했다.
소년의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느릿하게 피스톤 운동이 시작되었다.
뿌리까지 들어갔던 페니스가 조심스럽게 빠져 나오더니 귀두쯤에서 재차 진입을 시도
하였 다. 이번에는 중간쯤 나왔다가 다시 들어갔다.
다음에는 거의 귀두가 보일 정도였다가 깊숙 히 밀려 들어갔다. 움직임이 진정 노회(
老獪)하였다. 상대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 항문 의 출입을 길들이고 있었다.
반응은 금새 나왔다. 항문은 페니스의 출입에 차츰 적응되어 가고 있었다.
피도 더 이상 흘러나오지 않았으며 이제는 부드럽게 출입을 하였고 결국 자유자재로
왕복을 하게 만들었다.
소년의 테크닉이 놀라웠다.
등을 때리던 미숙의 손은 어느새 소년의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 었다. 그녀는 잠깐 사
이에 길들여 졌던 것이다.
점차 페니스의 출입이 빨라지기 시작했다.
낮아졌던 미숙의 비명이 높아지고 있었다.
소년의 신음도 높아졌다.
다시 찔꺽! 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윤정은 압도되었다.
짧은 순간에 흐흑! 하는 소년의 탁한 신음이 터지더니 돌연 소년이 미숙의 항문에서
페니스 를 뽑아내면서 옆으로 누웠다.
페니스가 높이 솟아 미친 듯이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미숙이 벌떡 일어나더니 페니스를 입안에 집어 넣었다.
붉은 핏물과 하얀 정액으로 얼룩진 페니스를 거리낌없이 삼켰다.
한손으로 몸통을 잡고는 머리를 위아래로 격렬하게 왕복하기 시작했다.
[아아.....쌀려고..그래요...]
소년이 부르짖었다.
미숙이 입안에서 페니스를 뽑아 내었다.
작은 손으로 몸통을 잡고 표피를 위아래로 미친 듯이 마찰하였다.
으윽! 하는 소년의 신음이 터지더니 귀두의 작은 구멍에서 새하얀 액체가 허공으로 치
솟아 올랐다. 퍼억! 놀랍게도 첫발은 2미터 높이의 천장을 강타하고 있었다.
그 기세가 경악스러웠다.
다음에는 미숙의 얼굴을 강타하였다.
정액은 연속적으로 사출(射出)되었다.
네 번...다섯 번...
여섯 번째를 마지막으로 쏘아지는 기세가 사그라 들었다.
하지만 정액은 계속 흘러나오고 있었다. 줄줄 거리면서 귀두를 타고 몸통으로 흘러내
렸다.
미숙의 얼굴은 정액으로 흥건하게 젖었다. 그러나 미숙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정액을
 뿜어 내는 살덩이를 얼굴에 마구 문지르면서 몸통을 빨고 핥고 깨물기도 하였다. 마
지막으로 귀 두를 입안에 넣었다. 양쪽 볼이 볼록하게 튀어나왔다.
몸통을 손으로 잡더니 머리를 숙이면서 입안으로 밀어 넣고 있었다. 그 커다란 페니스
는 순 식간에 눈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필경 목구멍까지 들어간 것 같았다.
윤정은 전신의 기운이 모조리 빠져나갔다. 하체가 후들거려 더 이상 서 있을 수가 없
었다.
윤정은 그만 그 자리에 털썩 주저 앉고 말았다. 마치 자신이 섹스를 한 것 같은 기분
이었다.
머리속은 몽롱하였으며 눈알은 새빨갛다. 온몸이 욱신거렸고 입에서는 단내가 났다.
숨결도 거칠었고 온몸이 땀에 흠뻑 젖어 있었다.
사타구니도 축축하였다. 뭔가 뜨거운 것이 엉덩이를 흐르고 있었다.
윤정은 손을 치마 속에 넣어 더듬어 보았다. 성기가 흠뻑 젖어 있었다. 팬티를 입지
않았던 까닭에 성기에서 흘러나온 체액은 곧장 엉덩이를 타고 바닥에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난 몰라...
그녀는 쪼그리고 앉은 체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말았다.

 엄마의 방' 

엄마의 방 12부

미숙은 멍한 얼굴로 누워 있었다. 반쯤 넋이 나간듯한 표정이었다. 온몸에 기운이 하
나도 없 었다. 몸안의 체액이 모조리 빠져나간 기분이었다.
상체를 일으키려고 하였으나 움직이지 않았다.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자신은 여전히
조금전 의 자세 그래도 무릎을 양쪽으로 활짜 벌리체 널부러져 있었다.
옆을 보았다. 민호가 나직하게 코를 골며 잠들어 있었다.
윤정은 믿기지가 않았다. 특히 민호가 항문을 공격할 줄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더욱 놀라운 것은 항문에 삽입이 되는 순간, 처음에는 고통을 받았지만 이내 엄청난
쾌감과 환희를 느꼈다는 것이다.
미숙은 섹스에 도가 튼 여자였다. 항문성교에 그 정도의 기쁨을 느낀다는 것은 그곳이
 바로 자신의 성감대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것이 놀라웠다.
전 남편은 물론 경수조차도 모 르고 심지어는 본인조차 잊고 있었던 성감대를 민호가
발견하여 순식간에 정복한 것이었다. 미숙은 다시 상체를 일으키려고 하였다.
엉덩이가 깨어질 듯이 아팠다. 성기는 욱신거렸으며 항문은 찢어질 것 같았다.
하지만 그녀는 일어나 앉았다. 항문에서 뭔가 흘러나오는 것이 느껴졌다. 항문안에 배
설했던 정액의 일부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미숙은 잠들어 있는 민호를 보았다.
이 소년을 성의 노리개로 만들려다가 오히려 자신이 노예가 될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윤정은 쇼파에 넋나간 듯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집에 어떻게 돌아왔는지 기억이 하
나도 나지 않았다. 머리 속에 있는 것은 오직 미숙과 소년의 모습이었다.
아니 미숙보다 소년의 나체가 가득하였다.
-누굴까?
거의 3시간에 걸쳐 연상의 여인을 환희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던 그 소년의 정체가 미친
 듯이 궁금하였다. 경탄할 정도의 테크닉이었다. 구경하는 사람까지 크라이막스로 이
끌어 들이는 테크닉이 존재한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꿀꺽!
입안에 계속 침이 고였다. 도대체 누굴까? 그 소년이 보고 싶었다. 갑자기 그런 소년
을 숨겨 가지고 있는 미숙이 부럽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녀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뭔가 무너지고 있는 기분이었다.

한편 민호는 미숙의 배웅을 받으며 뒷문으로 나와 동네를 한바퀴 돈 다음 집으로 돌아
갔다.
현관문을 들어서자 쇼파에 앉아 있는 엄마가 보였다.
민호는 어색했지만 시치미를 떼고 꾸벅하였다.
[학교 다녀왔습니다.]
윤정이 돌아봤다.
민호는 움찔하였다.
윤정의 표정이 이상했다.
[엄마, 어디 아퍼?]
민호의 질문에 윤정이 멈칫하더니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으응... 그래.]
그녀는 건성으로 대답하고는 고개를 돌려버렸다.
민호는 혀를 차면서 자신의 방으로 걸어갔다.
-맛이 갔군.

모처럼 저녁에 네 사람이 모여 앉아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아니, 당신 정신을 어디다 팔고 있는거야?]
동준이 인상을 찌푸렸다.
[어, 어머, 여보 죄송해요.]
윤정이 얼굴을 붉혔다.
[에잇!]
동준이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쇼파로 걸어가 신경질적으로 티브이를 켜고 있었다.
윤정은 자식들 앞에서 면박을 당하자 수치스러웠다. 한편으로는 억울한 감정이 치밀어
 올랐다.
그녀는 사나운 눈초리로 남편을 노려 보았다.
-나도 당신에게 강간당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살지 않았어!
그녀는 새삼 남편이 미웠다. 당시 그녀의 약혼자는 정말 좋은 사람이었다. 재력도 있
었으며 장래가 촉망되는 의과대학생이었다. 그런 사람과의 결혼을 앞두고 파혼을 하였
던 것이다. 정 조관념(貞操觀念)이 강한 윤정의 선택이었던 것이다. 윤정은 불현 듯
후회가 되었다.
지금은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그이가 그리웠다. 상대적으로 동준은 꼴도 보기 싫었다.
 
여자는 밥만 먹고 살 수는 없는 것이다. 사랑이 필요한 것이다. 정기적인 섹스가 필요
 한 것 이다. 섹스를 안 한지 벌써 몇 년째인지 모른다. 남편의 발기가 기억도 나지
않을 것 같았 다. 아내를 섹스에 굶주린 미친년으로 만들어 버린 남편이 증오스러웠다
.
당시의 상황이 더욱 생생하게 떠올랐다.
윤정이 의과대생과 사귈때에 동준도 안면이 있었다.
의과대생이 자신의 후배라면서 소개시켜 주었던 것이었다.
그때는 그저 형식적인 인사를 하였고 시종 무관심하였다.
허나 그는 언제나 선배와 함께 따라나왔다.
귀찮을 정도로 살살거리며 [형수님... 형수님]하 였던 것이다.
그러한 후배가 자신을 겁탈할 흑심을 품고 있었다는 것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 했다.
결혼식을 몇 달 남겨두고 세 사람은 선배의 자취방에서 축하주를 마시며 건배 하였다.
 과음을 한 세 사람은 한방에서 골아 떨어졌다. 그때 동준이 올라탄 것이었다.
처음에 윤정은 선배인줄 알고 적극적으로 응하였다. 그리고 일이 끝나서야 상대가 다
름아닌 동준이라는 것 을 알고는 기절초풍하였다. 그는 어느새 도망가고 없었고 선배
는 아무것도 모르고 코를 골 며 자고 있었다.
윤정은 번뇌에 휩싸였다. 그러나 석달쯤에 들어서서 생리(生理)가 없어지고 헛구역질
을 하기 시작했을 때는 이미 늦어 있었다. 결국 결혼식을 한달 앞두고 파혼을 하였던
것이다.
보따리를 싸들고 찾아 갔을 때 쾌감에 몸을 떨고 있던 동준의 눈빛이 아직도 선했다.
-내가 미친년이지. 내가!
윤정은 기억을 떨쳐 버리려는 듯이 머리를 세차게 흔들었다.
괜시리 민호가 미워졌다. 민호가 들어서지만 않았어도 윤정은 모르는 척 결혼을 강행
했을지 도 모르는 일이었다.
민호는 윤정이 원망에 가득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자 가슴이 덜컥하였다.
-혹시 눈치 챘나?
낮에 엄마가 찾아왔던 일을 상기하였다.
그때는 정말 위기일발의 순간이었다.
만일 들키기라도 했다면 정말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자 지금도 온
몸이 떨려왔다. 헌데 지금 엄마의 눈초리가 심상치 않았다. 민호는 긴장을 하면서 엄
마의 눈치를 보았다.
윤정은 민호가 밉살스러웠다.
웬지 하는 짓이 꼭 못되 처먹은 제 아비를 닮은 것 같았다.
자위를 하는 것도 그랬고, 자신의 팬티에 정액을 배설한 것도 그랬으며, 이 모든 것이
 동준 을 닮아 음험한 생각에서 의도적으로 저지른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너 왜 도시락 남겨왔어!]
윤정이 날카롭게 말했다.
민호는 덜컥하였다.
미숙과의 섹스에 정신이 팔려 도시락을 먹지 않았던 것이다.
동준이 돌아다 보았다.
[아니, 저 여편네가 미쳤나? 왜 죄 없는 아이에게 강짜를 부려...]
윤정이 민호를 쏘아보았다.
-흥, 죄가 없다고? 엄마의 팬티에 정액을 배설하고 치마에 정액을 묻히면서 근친상간
을 꿈 꾸는 변태적인 놈이 죄가 없어?
자신의 팬티에 묻어 있던 정액을 떠올리면 지금도 온몸이 떨려왔다.
-웬놈의 물건은 또 그리 큰지...제 아비를 닮지 않고...
윤정은 투덜거리다가 멈칫하였다. 자신의 생각이 너무 지나치다는 것을 알았던 것이다
.
사실 엄밀히 따지고 보면 민호에게는 아무런 죄가 없다. 굳이 있다면 [거기]가 크다는
 것 뿐 이었다. 그러나 작은 것 보다는 큰 게 낮지 않겠는가?
윤정은 얼굴을 붉혔다. 민호에게 미안했다. 그러나 사과를 하고 싶지는 않았다.
단지 시선을 좀더 부드럽게 바꾸었을 뿐이었다.
민호는 윤정의 사나운 표정이 풀어지자 다소 안심이 되었다.

밤이 깊었다.
윤정은 하루의 일과를 대충 정리 하고 쇼파에 앉아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그녀는 뭔가 생각에 잠겨 있었다.
남편에 대한 자신의 비난이 너무 심했던 것 같았다.
어쨌거나 남편이 자신을 강탈한 것은 사랑했기 때문이 아닌가. 그리고 지금까지 비록
호강하지는 못했지만 순탄한 생활을 유지해 왔다. 장래도 그리 나쁜 편이 아니었다.
그동안 알뜰살뜰 저축해 두었던 월급과 남편의 퇴직 금만 해도 노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는 것이었다.
윤정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것이 여자의 인생인가?
다소 회한이 들기도 했다. 결국 윤정은 남편과 화해도 할 겸 그리고 모처럼 욕심도 풀
 겸해 서 남편을 유혹하기로 하였다.
윤정은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하였다. 그녀는 정성스럽게 목욕재개를 하였다.
특히 유방과 가랑이 사이에 신경을 썼다. 어느덧 몸이 뜨거워져 오고 있었다. 낮에 훔
쳐 보았던 미숙과 소년의 격렬한 장면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있었다. 윤정은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향수를 뿌렸다. 서둘러 발가벗은 몸에 가운만을 걸치고 욕실을 나왔다.
안방으로 걸어가는 윤정의 가슴이 설레이고 있었다. 윤정은 방문을 열고 들어갔다.
불은 꺼져 있었고 동준은 이제 막 잠자리에 든 것 같았다.
윤정은 베드로 걸어가 동준의 옆에 누웠다.
슬그머니 동준의 가슴을 더듬었다.
달짝지근한 음성으로 속삭였다.
[여보...]
[왜이래..귀찮게...]
동준이 가슴을 더듬던 손을 피했다. 윤정은 얼굴이 붉어졌다. 비록 남편이었지만 일순
 자존 심이 상했다. 그러나 꾹 눌러 참았다. 아쉬운 사람이 우물판다고!
[저기 우리...]
[.......]
[그 동안.... 한번도 하지..... 않았던 거 같아서...]
윤정은 말끝을 흐렸다.
동준이 멈칫하더니 상체를 일으켰다.
윤정을 내려다 보았다.
[그러고 보니.... 당신 거기가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
[아이... 이이는?]
윤정은 눈을 흘겼다.
동준이 입맛을 다셨다.
[그럼 어디 모처럼 한번 해볼까? 콘돔이 어디 갔지?]
[여보... 그냥 하면 안돼요?]
[무슨 소리야? 그 나이에 애 낳을 일 있어.]
윤정의 얼굴이 시무룩해졌다.
동준이 몸위로 올라왔다.
그날 윤정은 유난히 뜨거웠다. 낮의 일로 잔뜩 흥분해 있는 데다 그동안 목말라 왔던
갈증 을 단숨에 해소라도 하려는 것처럼 미친 듯이 동준에게 메달려 왔다.
동준이 놀랄정도로 적극적으로 응해왔다. 그것이 지나친 자극이 되었는지 아니면 동준
의 한 계였는지 이제 막 시작하려는 순간에 끄응! 하는 동준의 신음과 함께 몸안에 들
어왔던 딱딱 한 살기둥이 급격하게 오그라드는 느낌을 받았다.
허억! 하면서 동준이 윤정의 몸위에서 굴러 떨어져 내렸다.
윤정은 어이가 없었다. 삽입한지 3분 정도 되었을까? 뭔가 보여줄 것처럼 씩씩거리던
남편 은 어처구니 없게도 순식간에 배설을 끝내고는 떨
어져 나갔던 것이다.
어느새 드르렁! 거리는 코고는 소리가 들려왔다. 윤정은 그런 남편이 한편으로는 불쌍
해 보였다.
[....바보.]
자신이 서글퍼 졌다.
이제 15-6세된 꼬마도 장장 3시간을 넘기는데 다 큰 어른이 고작 3분이라니, 아니 더
짧았 던 것 같았다.
[...당신은... 바보야...]
슬픈 연민의 눈으로 남편을 바라보던 윤정은 손가락으로 질구 안에 남아 있는 콘돔을
빼내 었다. 축 눌어진 콘돔 속에는 초라해 보일 정도로 작은 양의 정액이 고여 있었다
.
윤정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녀는 다시 한번 남편을 바라보았다.
[...정말...바보야...당신은.]

윤정은 안방을 나왔다.
어쨌거나 자신의 질 안에는 분비물이 가득하였다. 씻어내지 않으면 베드의 시트를 적
실 것 이다. 남편의 정액은 한 방울도 없었지만!

민호는 잠이 오지 않았다.
낯에 거의 몇 시간에 걸쳐서 미숙과 탈진할 정도로 섹스를 하였지만 날이 저물자 또다
시 음 심(淫心)이 동하기 시작했다. 아직도 미숙의 항문에 발기를 집어 넣은 감촉이
남아 있었다.
그것은 거의 무의식적인 행동이었다. 자신 조차도 자신의 행동에 놀랬던 것이다.
그러나 일단 항문성교가 시작되는 순간 민호는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환희
를 경 험하였다. 미숙의 [거기]와는 다른 질감을 주었다.
거기보다 다섯 배 이상의 신축력이 있었 고 육질도 좋았다. 거기처럼 부드럽지 않게
다소 거칠었지만 그 감촉이 오히려 쾌감을 상승 시켰다. 더구나 미숙이 고통에 울부짖
는 소리를 듣는 순간 온몸의 닭살이 곤두서는 희열을 맛보았다. 그것은 사디스틱한 쾌
감이었다. 자신의 등을 때리면서 아프다고 머리를 흔들던 미 숙을 떠올리는 것만으로
도 오르가즘에 이를 것 같았다.
또다시 아랫도리가 스멀거리면서 고개를 들고 있었다. 지금 방에는 경수가 있을 것이
다.
그 러나 경수를 떠올리자 어쩌면 둘이서 지금 한창 일을 시작하고 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꿩대신 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구경이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미숙이 경수와도 항문섹스를 하는지도 궁금했다.
 

엄마의 방 13부

윤정은 발가벗은 알몸으로 샤워를 맞고 있었다.
피부를 세차게 때리는 물줄기가 야릇한 쾌감을 주고 있었다.
윤정은 유방을 부드럽게 주물렀다.
다른 한 손은 아래로 내려가 시커먼 숲 사이의 살덩이를 문질렀다.
[여보...아아...]
윤정의 손가락이 살덩이 안의 질구속으로 파고 들었다.
질구안은 이미 질퍽하였고 주름은 뜨거운 애액을 흘리고 있었다.
윤정은 상상의 나래를 폈다.
상대는 남편이었다.
남편은 거대한 페니스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미숙과 맞붙었던 소년에 지지 않는 노회한 테크닉으로 그녀를 애무하고 있었다
.
윤정은 점점 상승하였다.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 할 수 없을 정도로 혼미한 상태로 빠져들었다.

거실로 나온 민호는 현관문으로 나가려다가 이상한 신음소리에 멈칫하였다.
욕실에서 들려오는 소리였다.
고개를 갸웃거리던 민호는 욕실쪽으로 걸어갔다.
욕실의 문은 약간 열려 있었고 문틈으로 불빛이 새어나오고 있었다.
민호는 욕실의 문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윤정의 머리 속에는 광활한 초원이 펼쳐지고 있었다.
윤정은 기다란 머리칼을 바람에 날리며 초원을 달리고 있었다.
헌데 윤정은 벌거벗고 있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나체가 되어 달려 가고 있었다.
날씬하고 예쁜 몸매가 한 마리의 암사슴처럼 보였다.
윤정은 황홀했다.
유방과 성기를 모두 드러냈지만 부끄럽지도 않았다.
그때 멀리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던 시커먼 물체가 뛰어왔다.
윤정은 너무나 놀랬다.
그것은 한 마리의 커다란 검은 개였다.
개는 혓바닥에서 물거품같은 타액을 흘리며 자신을 목표로 달려오고 있었다.
윤정은 겁이 나서 무작정 앞을 향해 도망을 쳤다.
그러나 개는 바람처럼 뒤따라왔다.
개와의 거리가 점점 좁혀졌다.
윤정은 뒤를 돌아보았다.
개의 두 다리 사이에서 커다란 페니스가 덜렁거리고 있었다.
수컷이었다.
개의 핏발 선 눈동자로 보아 자신과 교미를 하려는 것 같았다.
윤정은 무서웠다.
자신은 인간이었다.
윤정은 소리쳤다.
살려줘요.
그러나 초원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 광활한 초원에는 오직 여자인 자신과 수컷의 개만이 있었다.
안돼요.
윤정은 돌부리에 걸려 앞으로 넘어졌다.
개가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를 앞발로 붙잡았다.
윤정은 비명을 질렀다.
그만둬요. 나는 인간이에요.
그녀는 몸을 돌렸다.
일어나려고 네 발로 엎드렸다.
그때 개가 등 위에 올라타고 있었다.
아아악!
윤정은 비명을 질렀다.
뭔가 몸안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막대기처럼 딱딱하였으며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윤정은 개의 페니스가 자신의 성기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빠져 나오려고 몸부림을 쳤다.
그러나 개는 앞발로 단단히 허리를 붙잡고는 하체를 왕복하기 시작했다.
개의 커다란 페니스가 깊숙히 들어오고 있었다.
흐흐윽.
윤정은 흐느꼈다.
굉장한 통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헌데 뜻밖에도 고통은 없었다.
대신 미칠 듯한 쾌감과 환희가 전신으로 퍼져 나가고 있었다.
아아아아!
윤정도 개가 되었다.
네 발로 엎드려 개처럼 교미를 하였다.
우우우우.
개도 등에 올라탄 체 달을 보며 울부짖고 있었다.
개가 서서히 사람으로 변하기 시작했다.
나이 어린 소년이었다.
윤정은 놀랬다.
꿈에 보았던 소년같기도 했고, 미숙을 광란하게 만들었던 소년같기도 했다.
그순간 크라이막스가 시작되면서 엄청난 오르가즘이 느껴졌다.
윤정도 달을 보면서 개처럼 울부짖었다.

-흡!
민호는 눈이 휩뜨여 졌다.
욕실안에서는 상상조차 해보지 못했던 일이 벌어지고 있었다.
엄마가 발가벗고 타이루 벽에 몸을 기댄 체 한 손으로는 유방을 주무르면서 다른 손으
로는 하체를 문지르고 있었다. 새하얀 손가락이 시커먼 숲 속의 살덩이 안에서 미친
듯이 왕복을 하고 있었다.
-엄마가 자위를 하고 있다!
민호는 대번에 알 수 있었다.
[아아아!]
눈을 감고 고개를 드는 윤정의 입술이 벌어지면서 다급한 신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손가락의 왕복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기분이었다.
흐윽! 하면서 엄마는 얼굴을 찡그렸다.
동시에 엄마의 허리가 앞으로 꺽이 면서 엉덩이가 뒤로 나왔다.
악! 하는 짧은 비명과 함께 엄마의 손가락이 우뚝 멈추었다.
엄마의 비틀려진 나체가 굳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전신의 근육이 모조리 경직된 것 같았다.
한동안 멈추어져 있던 엄마가 한차례 세찬 경련을 일으키더니 부들거리면서 팔다리를
떨기 시작했다. 손가락이 들어가 있던 시커먼 숲의 살덩이 안에서 뜨거운 액체가 왈칵
! 쏟아져 나왔다. 마치 우유팩이 터진 것처럼 쏟아져 나온 액체는 주루륵!하면서 타이
루 바닥에 떨어 졌고, 일부는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흐흐윽...]
엄마는 타이루 벽에 기대어 쾌감에 몸을 떨고 있었다.
그 모습이 민호는 웬지 가련하게 보였다.
이상하게 슬픈 감정이 치밀어 올랐다.
미숙이 일전에 한 말이 떠올랐다.
-네 엄마는 지금 굶주려 있어. 엄마에게서 이상한 냄새가 나지 않아? 그 냄새를 맡으
면....발 기하지? 그건 말이야. 암내라고 하는 거야. 동물의 암컷이 수컷을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피 우듯이, 네 엄마도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냄새를 피우고 있는 거야.
네가 만일 해주지 않는 다면...필시 엄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게 될걸.
민호는 가슴이 저며 오는 기분이었다. 웬지 서러움도 느껴졌다. 엄마가 한없이 슬퍼보
였다.
한동안 비맞은 새처럼 몸을 떨고 있던 엄마가 타이루 벽에 기대며 서서히 주저 앉았다
.
그녀는 타이루 바닥에 쪼그리고 앉더니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다.
[흐흐흐흑...]
그녀에게서 울음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것은 이내 흐느낌으로 변했다.
윤정은 서러웠다. 남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욕에 굶주려 한밤중에 욕실에서 미친
듯이 자위를 하고 있는 자신이 너무나 비참했다.
민호는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그것은 슬픈 연민의 감정이었다.
[바보...]
민호는 고개를 돌렸다.
[엄마는...바보야...]
민호는 미숙을 떠올렸다.
윤정에 비하면 미숙은 너무나 영악하였다.
남편이 죽자 기다렸다는 듯이 아들과 붙어 정욕(情慾)을 해결하면서 마침내는 아들의
친구 까지 유혹하여 쾌락(快樂)을 즐기는 미숙에 비하면 윤정은 정말 바보였다.
민호는 갑자기 미숙에게 격렬한 증오심이 끓어 올랐다.
그녀가 몸서리쳐지게 미웠다.
비록 자신에게 여체의 맛을 보여주었지만 웬지 참을 수 없이 얄미웠다.
-실컷 괴롭혀 줘야지!

다음날은 일요일이었다.
민호는 모처럼 늦잠을 자고 있었다.
민호는 노크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전화 왔어.]
기운이 없어 보이는 엄마의 목소리가 문밖에서 들렸다.
민호는 바자마를 추스리고 방문을 열었다. 윤정의 얼굴을 본 민호는 멈칫하였다.
하루밤 사이에 윤정의 얼굴은 수척해져 있었다. 몹시 피곤해 보였는데 눈자위가 푸르
스름하 였다. 커다란 눈은 애잔한 슬픔을 머금고 있었다. 민호는 급히 시선을 돌렸다.
 그러한 민호 를 윤정은 이상하다는 표정으로 보았다.
민호는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나야.]
대뜸 자신이라고 하는 여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미숙이었다.
[경수는 친구집에 놀러갔어...잠깐 올라오지 않을래? 뒷문 열어놓을게..]
민호는 대답하지 않았다.
[민호? 듣고 있는거야? 보고 싶어...여보오..]
[싫어.]
민호는 차갑게 말하며 전화를 끊었다.
따르르릉!
전화는 즉시 다시 걸려왔다.
[화났어? 자기?...]
찰칵! 민호는 다시 수화기를 내려 놓았다.
또 벨이 울렸다. 민호는 왈칵 짜증이 났지만 주방에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엄마를
의식하 고는 수화기를 들었다.
[지금 당장 올라오지 않으면 내가 내려 갈꺼야?]
미숙은 대뜸 협박조였다.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민호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엉거주춤 서 있었다.
미숙이 눈치를 챈 것 같았다.
[미안해...하지만 너무 보고 싶단 말이야...거기가 근질거려 죽겠어...빨리 민호의 자
. 지.를 빨 고 싶어...정말이야...소리가 들려? 나...참지 못하고 자위하고 있어...벌
써부터 흥건하게 젖어 있단 말이야...민호에게 주고 싶어...]
민호는 갑자기 속이 매슥거렸다.
[알았어요.]
나직하게 대답했다.
[어머! 정말...그럴줄 알았어. 나를 약올릴려고 그런거지? 미워 죽겠어, 민호는! 금방
 와야돼? 내가 오늘은 특별 메뉴를 준비하고 있을게?]
민호는 말없이 전화를 끊었다.
[누구 전환데 그렇게 버릇없이 받니?]
윤정이 눈썹을 찌푸리면서 말했다.
민호는 빤히 윤정을 쳐다보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어제 엄마의 자위를 지켜보고 난 후부터는 갑자기 엄마가 어린아이처럼 보였다.
자신을 압도하던 연상의 권위도 모친의 품위도 온데 간데 없이 사라져 버렸다.
큰 키와 불룩한 유방, 가느다란 허리와 풍만한 엉덩이도 한없이 연약해 보였다.
이상하게 보호본능(保護本能)을 자극하고 있었다.
민호의 눈에 엄마가 마침내 [여자]로 들어서고 있었다.
윤정은 기분이 묘했다.
자신을 바라보는 민호의 시선이 어딘가 모르게 어른스러웠던 것이다.
전신에서 풍기는 분위기도 어제와는 사뭇 달랐다. 웬지 의젓하게 보였다.
하루밤 사이에 마치 어른이 된 것 같았다.
-아무리 사춘기라고 하지만 저렇게 변할 수 있을까?
참으로 신기한 일이었다. 남편처럼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자니 감히 되물
어 보 기도 어려웠다. 민호는 자연스러워 보였지만 윤정은 웬지 어색하였다.
[...누...구...냐..니까?]
윤정은 더듬거리면서 말했다.
[애인.]
민호가 짤막하게 대답하며 고개를 돌렸다.
이제보니 목소리도 점잖았다.
남편이 식후에 [여보, 커피 한잔] 하는 소리와 비슷하게 들렸다.
-별일이네.
윤정은 헛웃음을 터뜨리다가 멈칫하였다.
[애인]하는 소리가 귀에 웽 소리를 내고 있었다.
윤정은 갑자기 가슴 저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꼈다.
-애인이라고...?
느닺없이 슬퍼졌다. 남편도 떠나고 이제는 아들도 떠나고 있었다.
뭔가 가슴속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오래 전에 잊고 있었던 질투의 감정이었다.
윤정도 여자가 되어가고 있었다.
 창작
'엄마의 방' 

엄마의 방 14부

민호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누웠다.
웬지 엄마가 걱정이 되었다.
미숙의 말데로 엄마가 바람을 피우게 된다면 진짜 큰 일이었다.
엄마가 자위를 하는 것으로 보아 아빠는 민호가 생각하기에 [불능(不能)]같았다.
그것은 정말 심각한 일이었다.
민호도 간혹 성불구인 남편 때문에 아내가 바람이 나서 가출 했다는 신문의 기사를 읽
고는 했는데, 그때는 무심코 넘어갔지만 지금에서야 비로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았다.
무엇보다도 고귀하고 이지적인 엄마가 자위를 했다는 사실이 그것을 증명해 주고 있었
다.
-어떻게 하지?
민호는 고민이 되었다.
엄마가 가출을 한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었다.
더구나 다른 남자와 알몸이 되어 뒹군다는 생각은 민호의 피를 거꾸로 돌게 만들었다.
그러나 머지않아 그런 일이 닥칠 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민호는 이불을 뒤집어 쓰고 끙끙 앓고 있었다.
이때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민호는 엄마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방문이 열리면서 들어오는 여자는 엄마가 아니었다.
[민호...어디 아프니?]
경수엄마였다.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급히 이불을 제치고 몸을 일으켰다.
미숙이 한권의 노트를 들고 들어옥 있었다.
문앞에서는 엄마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미숙이 노트를 내밀었다.
[그, 그게 뭐죠?]
미숙이 음탕하게 웃었다.
[경수가 네게 빌린 노트라고 갖다 주라고 그랬어.]
민호는 등골에 소름이 오싹 끼쳤다.
경수에게 노트를 빌려줄 정도로 친한 관계는 아니었던 것이다.
[뭐 좀 드실래요?]
윤정이 다소 못마땅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머, 그럼 저 쥬스 한잔 부탁해요.]
미숙이 생긋 웃었다.
윤정이 문을 닫고 사라졌다.
미숙이 재빨리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아 대뜸 이불속으로 손을 집어 넣어 바자마
위의 페니스를 덥썩 쥐었다. 그리고 얼굴을 가까이 대면서 으름장을 놓았다.
[여기서 그냥 빨아도 돼?]
민호는 눈앞이 캄캄하였다. 얼어붙은 듯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미숙의 손가락이 바자마 안으로 기어 들어왔다. 페니스를 가만히 쥐고 손가락으로 귀
두를 문질렀다.
미숙이 혀로 입술을 핥았다.
[왜 말을 듣지 않니?]
그 모습이 요염하여 민호는 아랫도리가 뜨거워졌다. 미숙의 손이 움찔하더니 얼굴이
활짝 펴졌다. 민호의 발기를 느낀 것이었다.
[지금 경수가 왔는데... 저녁에 도서실에 간데. 너도 도서실 간다고 속이고 뒷문으로
7시까지 와. 오지 않으면 밤에 내가 이 방으로 숨어 들어 올거야. 알겠니?]
민호는 엄마가 당장이라도 들어올 것 같아 급히 고개를 끄덕였다.
미숙이 미소지었다.
[특별 메뉴를 기대해도 좋아.]

민호는 어쩔 수 없이 도서관에 간다고 엄마를 속이고는 뒷문으로 미숙의 방을 찾아갔
다.
미숙은 기다렸다는 듯이 방문을 열고 맞아 들였다.
커텐은 단혀 있었고 방안은 예의 붉은 전등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었다.
바닥에는 담요와 이불이 깔려 있었다.
두 사람은 담요 위에 마주 앉아 이불로 하체를 덮었다.
미숙의 눈빛이 번들거렸다.
[오늘은...내 과거를 얘기해 줄게.]
민호는 뜻밖의 말에 어리둥절하였다.
-그게 특별 메뉴였나?
미숙의 눈동자가 꿈꾸듯이 몽롱하게 변했다.
[내가 첫 체험을 한 것은....]

미숙은 조숙하였다.
그것은 엄마의 영향이기도 했는데, 엄마는 놀랍게도 시동생과 눈이 맞아 지방으로 도
망쳤던 것이다. 아빠의 친동생인 삼촌과 불륜의 도피를 했다는 사실은 미숙에게 엄청
난 충격이었다. 사실 두 사람의 관계는 나이 어린 미숙이 보아도 기묘하였다.
늘 서로를 바라보는 눈이 슬프게 젖어 있었고, 간혹 뜨거운 시선을 교환하더니 급기야
는 아 빠가 없는 틈을 타서 육체관계를 맺게 되고 말았다.
미숙은 불행히도 직접 그 장면을 목격하였다.
[아아...도련님...]
[흐으윽...형수님...]
벌버것은 알몸으로 서로를 껴안고 담요를 뒹굴면서 울부짖는 두 사람의 모습은 미숙의
 작은 육체를 뜨겁게 달구었다.
오직 아빠에게만이 사용할 수 있는 [여보..]라는 단어를 쓰면서 삼 촌의 하체에 깔려
몸부림치는 엄마를 보면서 미숙은 처음으로 오르가즘을 느꼈다. 그 뒤로 아빠가 출근
을 할 때마다 삼촌이 찾아와 육체를 불태웠고 미숙은 빼놓지 않고 훔쳐 보면서 자위를
 하였다. 그때의 기분은 너무나 황홀하였다. 특히 정신적인 자극이 무엇보다 강했다.
몇 달이 지나지 않아 미숙은 자위에 능숙해졌는데, 아쉽게도 엄마와 삼촌은 아빠에게
현장 을 들켜 출행랑을 놓고 말았다. 이에 분개한 아빠는 외삼촌의 아내이며 자신의
제수인 김경 희를 겁탈하였으며 그 바람에 강간죄로 3년을 복역하게 되었다.
(그때의 일로 김경희는 임신을 하였으며 아이를 낳더니, 시집에 갖다 놓고는 여고동창
의 아 버지와 눈이 맞아 동거를 하였다.)
한편 졸지에 고아 아닌 고아가 되어버린 미숙은 아빠의 친구인 이재욱의 집에 맡겨 졌
는데 나이를 먹으면서 은근한 섹기를 풍겨가는 어린 육체를 탐내고 있던 이재욱은 미
숙이 중학교 에 입학하던 날 밤 방으로 찾아와 겁탈하였다.
미숙이 남자를 알게 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미숙은 그때부터 이재욱에게서 성(性)의 테 크닉을 배우기 시작했다. 이재욱은 섹스에
 도가 튼 제비였다. 그는 당시 이십여명의 유부녀 들과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그
 테크닉은 종마(種馬)에 가까웠다.
아빠가 출옥하기 전날 밤, 종마 이재욱은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그만 심장마비로 복상
사(腹 上死)를 하고 말았다.
미숙은 아빠와 함께 지하 단칸방에서 살게 되었다. 거기서 미숙의 비 극은 또다시 시
작되었다.
아빠는 매일 술에 취해 살다가 어느날 밤 갑자기 짐승으로 변해 미숙에게 달려 들었다
. 도망간 엄마에 대한 복수심리와 여자의 살냄새를 풍기고 있는 미숙 에게 회까닥한
것 같았다.
그때 미숙은 처음으로 근친상간의 환희를 배웠다. 그것은 실로 전율스러운 자극이었다
.
마침 내 자신도 엄마가 시동생과 붙은 것처럼 아빠와 섹스를 한다는 사실에 온몸이 녹
아나는 것 같은 희열을 맛보았다. 미숙은 이재욱에게 배운 테크닉으로 아빠를 사랑의
포로로 만들어 버렸다. 미숙의 맛을 본 아빠는 미쳐버렸다.
두 사람은 낮에는 부녀였지만 밤에는 부부가 되 어 미친 듯이 서로의 육체를 탐하였다
. 그러나 알콜중독으로 쇄약 해진 아빠는 머지 않아 정력이 고갈되어 시름시름 앓다가
 그만 죽고 말았다. 그때 미숙은 여고생이었다.
아빠와의 마지막 섹스는 너무나 황홀하였다.
아빠는 언제나 미숙에게 교복을 입혀 놓고 섹 스를 하였다. 그것이 아빠를 유난히 자
극하였던 모양이었다.
교복 치마속에 머리를 처박고 성기를 빨았는데, 자신의 성기가 아빠의 입안으로 몽땅
빨려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까무라 쳤던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결국 교복
을 입은 체 결합을 하였는데, 그때 아빠는 엄청난 양의 정액을 배설하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날 몸 안의 체액이 모조리 빠져나왔던 것 같았다. 그 많은 양의 정
액을 자궁안에 받아 들일 때 미숙은 천길벼랑으로 떨어지는 듯 한 아찔한 충격을 받았
다. 그것이 끝이었다.

아빠의 슬픔을 잊어갈 즈음 미숙은 담임선생과 동거를 하게 되었다.
평소 영리하고 예 쁘장한 미숙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던 선생은 아빠의 장례가 끝나는
날 후견인을 자처하면서 육체를 요구하였다. 그나마 돈을 벌어 오던 아빠의 죽음으로
당장 입에 풀칠 할 길이 막막 했던 미숙은 못이기는 척 담임에게 몸을 맡겼다.
아빠처럼 순진했던 담임은 단박에 그녀의 포로가 되어 버렸다. 하지만 꼬리가 길면 잡
히는 법, 담임의 부인에게 들키고 말았다. 하지 만 역시 교육자 집안 출신인 부인은
미숙에게 타협안을 제시하였다. 적당한 보상을 해줄테 니까 관계를 끊으라는 것이었다
.
웬지 자신이 이대로 물러나면 보상을 받아도 손해라고 생 각한 미숙은 고교 남자 친구
를 꾀어 담임의 부인을 유혹하게 만들었다. 세상 물정 모르던 부인은 그만 고교생에게
 빠져 미쳐버리고 말았다.
그때 미숙은 말할 수없이 통쾌한 자극을 맛보았다. 결국 약점을 잡히게 된 부인은 보
상은 보상대로 해주고 울며 겨자먹기로 남편과 의 관계를 눈감아 주게 되었다.
그럭저럭 고교을 졸업하고 담임에게 싫증을 느끼게 될 즈음 대학에 들어가 사귄 사람
이 전남편이었다.
졸업과 동시에 그와 결혼하였는데 이미 섹스에 도가 튼 미숙은 노회한 테크닉으로 남
편을 극락으로 이끌었으나 남편은 아쉽게도 불감증이 었다. 거기에다가 성기까지 작았
다.
섹스가 없는 결혼생활은 미숙에게 참을 수 없는 고문이었다.
담임을 다시 찾았으나 이미 담 임은 어디론가 이사를 가버리고 연락이 끊겨 버렸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부인이 고교생의 아이를 임신하여 파국을 맞았다는 것이었다.
그러던 중 미숙은 남편의 부친, 즉 자신의 시아버지와 눈이 맞고 말았다.
시아버지는 로멘스 그레이였다.
타고난 바람둥이인데다가 청년 못 지 않은 육체를 가지고 있던 시아버지와 천성적으로
 음란 하고 또 그러한 성장과정을 거친 미숙은 당연히 궁합이 맞았다.
남편이 출장을 가고 집안에는 단 둘만이 있었다. 마음속으로 서로를 갈망하고 있던 사
이였 으므로 자연 기회를 만들게 되었고 그러던 차에 남편이 돌아오기 하루 전날 초조
함을 참지 못하고 그만 욕실에서 불이 붙고 말았다.
목욕을 하던 미숙을 시아버지가 덮친 것이었다.
물론 미숙이 의도적으로 유혹을 하였지만 형식적인 저항속에서 미숙은 희열을 느꼈다.
시아버지는 미숙의 테크닉에 녹아났으며, 미숙은 그 동안 잊고 있었던 근친상간의 환
희를 다시 맛보게 되었다. 남편의 눈을 피해 시아버지와 육체관계를 맺는 스릴은 진정
 두 번 다 시 겪지 못할 자극이었다.
남편의 앞에서도 은밀히 서로의 성기를 주무르고 있었으며 남편 이 쇼파에 앉아 티브
이를 보고 있을 때는 주방에서 며느리는 서고 시아버지는 뒤에서 치마 속에 머리를 집
어 넣고 항문을 빨기도 했다.
남편이 잠이 들면 욕실에서 벌거벗고 서로 개처럼 껴안고 울부짖었다.
남편이 야근이라도 하는 날이면 밤새도록 서로의 육체를 핥았고, 출장이라도 가는 날
에는 알몸으로 거실을 돌 아다니며 틈만 나면 서로의 성기를 빨고 체위를 번갈아 바꿔
가며 욕심을 채웠다.
한번은 남편이 옆에서 잠든 침대에서 섹스를 했는데, 그때의 스릴과 쾌감은 미숙이 평
생 잊 지 못할 것이었다.
그렇게 몇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리고 어느날...불행히도 부자(父子)는 함께 고속버스를 타고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
해 둘다 사망하고 말았던 것이다.
미숙의 슬픔은 말로 표현 할 수가 없을 정도였다.
그때 초등하교5학년인 경수를 끌어안고 밤마다 몸부림쳤다.
남편과 시아버지의 죽음보다도 이제 과부가 되어버린 자신이 신세가 더욱 슬펐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경수가 자위를 하는 걸 목격하였는데 놀랍게도 경수는 시아버
지의 페니스를 그대로 닮은 성기를 가지고 있었다.
미숙은 미칠 듯한 기쁨을 느꼈다. 또다시 잊고 있었던 근친상간의 희열을 맛볼 수 있
다는 생각에 온몸이 뜨거워졌다.
미숙은 어린아이가 맛있는 과자를 아껴먹는 것처럼 단계적으로 경수를 유혹하면서 쾌
감을 맛보았다. 그리하여 둘의 육체가 마침내 하나가 되는 날, 미숙은 까무라 칠 듯한
 희열과 환희 속에서 생애 처음으로 울음을 터트렸다.

민호의 페니스는 이미 폭발직전의 순간에 와 있었다.
미숙은 얘기를 들려주면서 쉬지않고 페니스를 애무하였던 것이다.
너무나 충격적인 비밀이었다.
그것은 민호에게 몸서리쳐지는 자극을 주었다.
미숙이 다시 속삭였다.
[이제...마지막 비밀이 남았어...]
[어서 말해봐요.]
[경수가 누구의 씨인지 알아?]
[꿀꺽!]
[경수는 말이야....바로 시아버지의 씨야.]
민호는 머리속이 아찔하였다.
-경수가 며느리와 시아버지 사이에 태어난 불륜의 사생아란 말인가?
그것은 굉장한 쾌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남편은...무정자였어...하지만 시아버지는 대단했어...결국 시아버지가 며느리의 체
액에 배설 한 정액이 경수를 만든거야...남편은 죽는 그 순간에도 몰랐을 거야...]
미숙의 눈에 이상한 빛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민호는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그대로 미숙을 덮쳤다.
[어머머!]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남편은 바쁘다고 일요일에도 출근을 하였고 희주는 토요일이
면 늘 도서관에 가서 일요일 저녁이 되어서야 온다. 그나마 있던 민호도 조금 전에 도
서실에 간다 고 나갔다. 집안은 썰렁하였다.
윤정은 우울한 표정으로 어께를 움추렸다. 근래 들어 더욱 외토리가 된 기분이었다.
윤정은 쇼파에서 벌떡 일어섰다. 이 기분을 떨치기 위해서는 육체적인 운동이 필요했
다.
윤정은 진공청소기를 집어 들었다.
안방과 민호의 방을 청소하고 마지막으로 희주의 방으로 갔다.
희주는 계집애 답게 비밀이 많은 아이였다. 늘 말이 없었고 무언가에 열중하는 내성적
인 아 이라고 생각했다. 희주의 방문은 잠겨 있었다.
희주는 깔끔한 성격이어서 지금까지 자신의 방은 자신이 청소하였다. 민호처럼 지저분
하지 않았으며 다소의 결벽증이 있는지 방문도 항 상 잠그고 다녔다.
윤정은 딸아이의 방안이 궁금하였다. 근래 들어 한번도 들어가 보지 못했 다. 안방으
로 돌아온 윤정은 경대 서랍에서 보조 열쇠를 찾아 보았다. 이상한 일이었다. 유 독
희주의 열쇠만 없었다.
-이 계집애가 보조 열쇠도 감춰뒀나?
누가 집어가기 전에는 결코 사라질 리가 없었다.
윤정은 혀를 찼다.
-망할 계집애, 너까지 속썩이니?
안방에서 나와 욕실로 들어갔다. 세탁기나 돌릴 셈이었다. 쌓
여 있던 옷가지를 세탁기에 집 어 넣던 중 쨍! 하는 소리가 들렸다. 타이루 바닥에 뭔
가 떨어지는 소리였다. 윤정이 고개를 갸웃하였다. 한 개의 열쇠였다.
-이게 어디서 떨어졌지?
윤정은 열쇠를 줏어 들었다.
-혹시 보조 열쇠인가?
모양을 보아하니 눈에 익은 열쇠였다.
헌데 열쇠를 떨어뜨린 옷은 뜻밖에도 딸의 옷이 아니라 남편의 셔츠 윗주머니였다.
-아니! 이이가 왜 다 큰 딸네미 방 열쇠를 가지고 다녀?
윤정은 실소를 흘렸다. 열쇠를 치마주머니에 넣고 세탁기를 돌렸다. 욕실을 나왔다.
주머니 속의 열쇠를 만지작거리다가 진공청소기를 들고 딸의 방으로 갔다.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은 열렸다. 희주의 열쇠가 틀림 없었다.
방안에 들어온 윤정은 아연하였다. 방안은 깨끗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윤정은 진공청
소기를 바닥에 내려놓았다. 계집아이 답게 상큼한 방에는 냄새가 풍기고 있었다.
이리저리 만족한 얼굴로 가구를 둘러보던 윤정은 몸을 돌렸다.
헌데 문득 눈에 띄는 헝겊조각이 있었다.
분홍빛 베드의 시트사이로 뭔가 삐죽이 나와 있었다.
-저게 뭐지?
윤정은 시트를 들쳤다.
그것은 한 개의 팬티였다.
-계집애. 시트 안에 팬티를....
윤정의 눈에 이상한 빛이 떠올랐다. 팬티를 집어 들었다. 놀랍게도 커다란 남자 팬티
였다.
민호가 자신의 팬티로 장난을 치던 생각이 떠올랐다.
-이 계집애가 이제보니...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그토록 깔끔하고 새침데기같은 희주도 어쩌면 남자의 팬티를
보면서 자위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떠올랐던 것이다.
헌데 팬티가 이상하게 눈에 익었다. 자세히 들여다 보던 윤정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남편의 팬티잖아!
윤정은 가슴이 철렁하였다. 이상한 예감이 퍼뜩 머리를 스쳤다. 약간 구겨져 있는 팬
티를 펼 쳐 보았다. 역시 생각 데로 뭔가 잔뜩 묻어 있었다.
코에 팬티를 가까이 가져다 대고 냄새를 맡아 보았다. 싸한 밤꽃냄새가 코를 찔렀다.
정액냄 새였다! 윤정은 온몸의 피가 싸늘하게 식어 오는 것을 느꼈다.
불길한 상상이 머리 속에 떠오르고 있었다. 윤정은 공포에 질린 표정이 되었다. 그녀
는 팬티 를 팽개치고 뛰쳐 나갔다. 수화기를 집어 들고 남편의 회사로 다이알을 돌렸
다.
[부장님은... 오늘 출근하지 않으셨는데요.]
걸죽한 남자의 음성이 들려왔다.
쿵!
윤정은 수화기를 떨어 뜨렸다.
그녀의 얼굴은 하얗게 질려 있었다. 다시 도서관으로 전화를 돌렸다.
[희주요? 아, 그 여고생? 그만 둔지 꽤 됐는데....]
[얼마나 됐는데요?]
[글세, 한 반년 정도 됐나? 워낙 예쁜 아이라서 기억하고 있었지만...그런데..왜...]
철컥! 윤정은 수화기를 내려 놓았다. 온몸이 사시나무처럼 떨려왔다. 무서운 상상이
머리 속 을 지배하기 시작했다. 윤정은 다시 전화를 걸었다.
[명숙이니? 나 희주엄만데, 희주 요즘 어느 도서실 나가니?]
[글세요? 도서실 그만둔 걸로 알고 있는데....아! 오늘 학교에서 아빠 차 타고 가던데
요?]
[어디 간다고 하든?]
[집에 간다고 하던데...]
[그래. 알았다.]
윤정은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얼굴이 파랗게 질려 있었다.
 


엄마의 방 15부

창밖으로는 강이 내려다 보이는 러브호텔 304호였다.
교복을 입은 여고생이 새침한 표정으로 팔장을 끼고 밖을 내다 보고 있었다. 에로틱한
 베드 에는 신사복차림의 중년인이 난처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희주야. 도대체 왜 그러니? 내가 뭘 잘못 했는데?]
희주가 고개를 돌렸다.
차가운 표정으로 중년인을 노려 보고 있었다.
[어제...엄마하고 잤잖아?]
동준은 움찔하였다.
그는 당황한 표정으로 더듬거렸다.
[네가... 뭔가 잘못 알고 있어...엄마하고는.. 지난 몇 년 동안 거의 하지 않았단 말
이야.]
[거짓말! 내가 훔쳐 봤는데?]
동준은 고개를 떨구었다. 어떻게 된게 희주의 사나운 눈을 보면 주눅이 들어 마주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것이 묘한 쾌감을 주고 있었다.
[엄마의 [거기]에 넣었던 걸... 나보고 빨란 말이야?]
희주의 노골적인 말에 뻔뻔스런 동준도 얼굴을 붉혔다.
[지저분해! 불쾌하단 말이야!]
희주가 악을 썼다.
[미안하다....희주야...어제...네 엄마가 억지로...]
[흥! 나하고만 한다고 해놓고!]
희주가 창문 쪽으로 고개를 쌀쌀맞게 돌렸다. 동준이 베드에서 내려와 무릎을 꿇었다.
 
무릎 걸음으로 희주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희주야...아빠를 용서해줘...]
희주의 허리를 안고 히프에 얼굴을 묻었다. 풋풋한 교복치마의 냄새가 정신을 몽롱하
게 만 들었다.
[...네가 시키는 데로 뭐든지...할테니까...응...희주야...]
동준은 얼굴로 딸의 히프를 문지르고 있었다.
이미 바지 속의 페니스는 터질 듯이 발기해 있었다.
[저리 비켜!]
희주가 손을 뿌리치려고 하였다.
그러나 어른의 억센 힘을 당할 수는 없었다.
동준은 희주의 아랫배를 단단히 끌어안고 얼굴을 히프에 더욱 밀착시켰다.
[놔! 놓으란 말이야...]
희주가 발버둥을 쳤지만 동준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더욱 숨을 거칠게 몰아쉬면서 코와 입술로 굴곡진 엉덩이를 문지르고 있었다.
희주의 성깔은 대단했다.
얼굴을 시뻘겋게 물들인 체 계속 반항하고 있었다.
사실 동준은 그런 성깔이 마음에 들었다. 거칠게 반항하는 희주는 그에게 동물적인 쾌
감을 주었다.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환희를 느끼게 만들었다.
동준의 한 손이 치마 아래로 길게 내려온 갸냘픈 허벅지를 쓰다듬으면서 위로 올라왔
다. 그 에 따라 치마가 동준의 손등에 걸쳐지면서 위로 걷어 지고 있었다.
[싫어! 싫단 말이야!]
희주는 연신 고함을 지르고 있었다. 그러나 낮은 음성이었다. 희주는 영리한 소녀였다
.
이곳 이 러브호텔이라는 것을 의식하고 언행을 조심하려는 것이었다.
그것이 동준을 더욱 자극하고 있었다.
숨죽인 비명을 지르는 여고생!
동준은 도착적인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하아...하아...희주야...]
동준의 눈에 이상한 빛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저항이 거세 질수록 동준의 숨소리 또한
 거칠 어지고 있었다. 희주의 손이 뒤로 나와 동준의 머리를 밀치려고 하였다. 동준은
 밀리는 척 하더니 고개를 숙이고 머리를 치마 속에 들이 밀었다.
[악!]
희주가 짧은 비명을 질렀다. 치마 속에 들어온 동준이 희주의 엉덩이를 살짝 깨물었던
 것이 다. 희주의 갸냘픈 어께가 파르르 떨리면서 저항이 미약해졌다.
동준은 희주의 성감(性感)이 엉덩이에 몰려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지난 반년동안 희주의 육체를 길들이면서 알아낸 비밀이었다. 동준은 살덩이를 잘근잘
근 깨물면서 중앙으로 이동 하였다. 동준이 알아낸 최대의 수확은 희주의 항문이었다.
 
희주는 놀랍게도 항문에 전신의 성감(性感)이 몰려 있었다. 물론 다른 여자도 항문에
자극을 가하면 쾌감을 느끼지만 희주는 다른 여자들 보다 몇 백배나 강했다.
단지 항문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크라이막스를 느끼 고 있었다. 일전에는 단지 몇 번
 핥았을 뿐인데도 희주는 오르가즘에 이르렀다.
동준의 입술이 항문으로 가까이 접근할수록 희주의 저항은 사라져 가고 있었다.
[아빠.....미워...나쁘단 말이야...]
희주가 울먹였다. 동준은 계속 살덩이를 깨물면서 팬티를 끌어내렸다.
희멀건 살덩이가 얼굴 을 뒤덮었다. 너무나 부드럽게 토실토실한 감촉이었다. 허벅지
를 더듬던 손은 앞쪽으로 이동 하여 가랑이를 더듬었다. 아랫배를 당기고 있던 손도
치마를 걷어 올리고 들어와 양쪽에서 가랑이를 더듬었다. 시커먼 터럭이 손바닥에 하
나가득 들어왔다.
희주도 아내를 닮아서 그런지 여고생치고는 제법 터럭이 무성하였다.
손가락이 터럭 사이의 매끄러운 살덩이로 움직였다.
희주의 [거기]는 아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작고 예뻤다.
윤정은 경험이 많은 여자답게 거무스름하였는데 아직 소녀인 희주는 발그스름한게 혓
바닥과 비슷한 것이 동준을 미치게 하였다.
동준의 혓바닥이 길게 나와 항문 주위를 선회하였다.
[아앙...]
희주가 어린아이처럼 칭얼거렸다.
동준은 혓바닥을 뾰족하게 세워 항문을 찔렀다.
[악!]
다시 희주가 비명을 질렀다.
희주의 성기속에 들어가 있던 손가락에 뜨거운 액체가 쏟아졌다.
희주가 파르르 몸을 떨더니 그 자리에 풀썩 주저 앉으며 힘없이 동준의 품에 안겨왔다
.
성경험이 많지 않은 소녀들은 대다수 조루(朝漏)였지만 희주는 더 예민한 것 같았다.
조그만 자극에도 크라이막스를 느끼고 애액을 흘렸다.
그것이 더욱 동준을 미치게 하였다.
동준은 축 늘어진 희주를 안고 베드로 걸어갔다.

차라리 미쳐 날뛰고 싶었다.
광란이라도 하면 속이라도 후련할 것 같았다.
이상하게 윤정은 냉정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한 자신이 겁이 났다.
뭔가 일을 저지를 것만 같았다.
윤정은 쇼파에 차분한 표정으로 앉아 있었다.
그러나 속에서는 열불이 터지고 있었다.
-이럴 수는 없어. 이럴 수는.....
그녀는 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지? 어떻게!
상상하는 것만으로 끔찍했다. 한편으로는 비참한 기분이었다.
어떻게 자신의 집에서 이런 일 이 벌어질 수 있단 말인가? 마치 한 여름밤의 악몽을
꾸고 있는 기분이었다.
눈앞이 캄캄하였고 도무지 대책이 없었다.
-어쩌지? ...어쩌지.....
그 말만 되풀이 하고 있었다.
누군가와 상의하고 싶었다. 하지만 마땅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었다. 도대체 누구에게
부녀상 간(父女相姦)을 상의할 수 있단 말인가?
막막하였다. 두려워 지기도 했다. 자신이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무서운 일이었다.
누군가 필요했다. 누군가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 같았다.
머리속에 민호가 떠올랐다.
-그래...우선 민호를 불러들이자. 민호가 곁에 있어야 해!
민호라면 충분히 의지가 될 것 같았다.
윤정은 도서관의 다이알을 돌렸다.
[거기...]

동준은 희주를 베드에 눕혔다.
희주는 먼저 싼 것이 창피한 듯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교복을 입은 모습 그대로 반듯하게 누워 있었다. 동준은 베드위에 기어 올라갔다.
양복을 그 대로 입은 상태였다. 희주의 발쪽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손을 뻗어 희주의
 양쪽 발목을 잡 고는 들어올렸다. 위로 밀었다. 희주의 무릎이 굽혀지면서 언뜻 치마
속의 희멀건 허벅지가 보였다. 무릎걸음으로 가까이 접근하였다. 희주의 발을 내려놓
았다.
희주는 무릎을 세워 허벅지를 붙이고 있는 자세였다. 동준은 무릎을 잡아 양쪽으로 벌
렸다.
약간의 저항이 있었지만 무릎은 느릿하게 열리기 시작했다. 희멀건 허벅지가 서서히
드러나 면서 치마가 미끄러져 내렸다.
동준이 희주의 무릎을 시트에 바짝 누르자 앙증맞은 팬티가 드러났다.
희주는 여고생 답게 아담한 히프를 가지고 있었다.
동준은 핏발이 곧두선 눈으로 군침을 삼켰다.
그는 아담한 사이즈의 여자가 좋았다.
동준은 아내를 떠올렸다.
아내는 그의 이상형이 아니었다.
그가 아내를 강간한 것은 일종의 질투심 때문이었다.
그녀는 눈에 확 뜨일 정도로 미인이었으며 날씬한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교양도 있었
고, 우 아한 기품도 있었다. 청순하고 이지적인 분위기도 있었다.
자신이 평생을 따라다녀도 언감생심 넘볼 수 있는 여자가 아니었다.
더욱 그를 살 떨리게 한 것은 그녀가 자신에게 아무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이다
.
그저 약혼자의 아는 후배 정도로 취급하였다. 눈앞에서 뜨거운 입맞춤을 하면서 애무
를 주 고 받을 때는 질투로 온몸의 피가 끓어 올랐다.
밤마다 그녀가 아른거렸다. 그녀를 떠올리면서 미친 듯이 자위를 하고는 했다.
결국 참지 못한 동준은 그녀를 범하기로 하였다. 이미 질투와 정욕으로 눈이 멀은 동
준은 후환 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
자주 접근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있던 중에 선배가 술에 취해 골아 떨어졌을 때 마침내
 그녀 를 덮쳤다. 술에 취해있던 그녀는 약혼자인줄 알고 적극적으로 응했다. 어둠속
이었고 자신을 애무하는 사내가 동준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때 동준은 희열에 몸을 떨었다.
가까이 접근하기도 어려웠던, 아니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던 여체를 정복하였다는 동물
적인 쾌감이었다. 특히 선배의 아내가 될 여자를 먹었다는 불륜의 자극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었 다. 더구나 그녀는 처녀였다.
선배와 경험이 있으리라고 생각했던 동준은 처녀막이 찢어져 흘러나오는 핏물을 보았
을 때 환희를 느꼈다. 그녀가 파혼을 하고 자신의 자취방으로 찾아 왔을 때의 기쁨은
말할 것도 없었다. 그는 미친 듯이 그녀를 탐했다. 선배의 애무의 흔적을 지우기 위해
 밤낮으로 괴롭혔다.
바로 자신의 눈앞에서 선배와 키스를 하였던 여인...자신의 눈을 피해 선배와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였던 여체...마치 보복이라도 하듯이 학대하였다.
선배의 아내가 되어 정숙한 가정주부로 있었어야 할 여인이 자신의 성기를 육체안에
받아 들이며 배설한 정액에 흐느끼는 것에 희열을 느꼈다.
자신에게는 무관심하면서 선배에게는 헌신적인 애정을 보여주었던 여인이 자신의 품안
에 고 양이처럼 얌전하게 안겨 선배의 성기를 만져 주던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자신의
발기한 페니 스의 표피를 애무해 주는 것에 전율을 느꼈다.
개처럼 엎드리게 하여 뒤에서 공격할 때는 선배의 얼굴을 머리 속에 떠올리며 쾌감에
울부 짖었다. 선배와 키스하던 예쁜 입으로 자신의 페니스를 입에 물고 오랄섹스를 해
줄 때는 몸 서리가 쳐질 정도로 자극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싫증이 느껴졌다.
그녀의 육체가 솔직히 너무 벅찼던 것이다.
비록 글레머는 아니었지만 자신이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정열적이었다. 특히 풍만한 히
프는 주눅이 들게 만들었다. 남들은 부러워했지만 그는 아내의 육체에 자신감을 상실
하고 있었다.
아내에게 겁을 먹은 그가 선택한 것은 외도였다. 아담한 여자를 좋아하는 취향은 자연
 여고 생에게 눈을 돌리게 만들었고 그는 직위를 이용해 많은 여고생을 섭렵하였다.
나중에는 희 주의 친구들에게 손을 대었다. 그가 손에 넣은 희주의 친구는 일곱 명이
넘었다.
개중에는 서너 번의 중절수술을 한 소녀도 있었다. 지금도 두어 명의 소녀와는 계속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결국 희주에게 까지 손을 대고 말았다.
그는 죄의식을 느꼈지만 한편으로는 말할 수 없이 자극적인 희열을 맛보았다.
아내를 처음 정복했을 때의 환희를 그는 희주를 통해 다시 느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때 동준은 밤에 잠이 오지 않아 거실에 나와 있다가 화장실에 가던 중이었다.
희주의 방에서 신음소리를 듣고 동준은 열려진 방문의 틈으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그때의 충격은 온몸이 붕 뜨는 듯한 것이었다.
희주가 베드에 허벅지를 벌리고 앉아 격렬하게 오나니를 하고 있었던 것이다.
동준은 믿을 수가 없었다.
다소 차가운 듯 하면서 새침데기였던 희주가 은밀한 짓을 한다는 것이 짜릿한 쾌감을
주었 다. 그는 결국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딸이 잠든 틈을 타서 덮쳤던 것이다.
이미 흥건하게 젖어 있던 희주의 [거기]는 어렵지 않게 동준을 받아 들였고, 동준은
아내에 게서 보았던 핏물을 보았다. 희주의 처녀성을 자신이 깬 것이었다.
그때 희주는 잠시 멍한 표정을 짓더니 미친 듯이 반항을 하였다.
그러나 어른의 힘을 당할 수가 없어 결국 아빠가 배설한 정액을 질안 깊숙히 받아 들
이고 말았다. 그날 밤, 아빠는 딸과 무려 다섯 번의 육체관계를 가졌다.
날이 새자 비로소 자신의 신분을 깨달은 동준은 후환이 걱정되었다.
아침에 식탁에서 감히 희주를 마주 보지 못했는데 놀랍게도 희주는 태연하였다.
다소 불안감을 느끼고 있던 어느날 잠이 들었던 동준은 자신의 [거기]를 더듬는 손길
에 잠 에서 깨어났다. 아내일 것이라고 여기고 그냥 내버려 두었는데 따뜻한 감촉에
움찔하였다.
처음 느껴보는 감촉이었다. 아니 그가 여고생들에게 즐겨 맛보았던 그런 감촉이었다.
이불을 제치고 고개를 들었던 그는 그만 기겁을 하고 말았다.
희주가 자신의 페니스를 입에 물고 빨고 있었던 것이다.
그는 본능적으로 옆자리의 아내를 보았다.
아내는 고른 숨소리를 내며 잠들어 있었다.
그는 다시 희주를 보았다. 희주는 아주 태연하였다.
마치 아내가 남편에게 애무를 하는 것처 럼 정성 들여 봉사를 하고 있었다. 동준은 그
만 참지 못하고 희주의 입안에 정액을 배설하 고 말았다.
잠시 과거를 회상하던 동준은 희주를 내려다 보면서 혁대를 푸르고 페니스를 꺼내었다
.

윤정의 얼굴이 창백하게 변했다.
[그럼 얘가 어딜갔지?]
불안감이 엄습해왔다.
꼭 필요할 때에 필요한 사람이 없을 때의 불안감은 평소의 열 배에 가까웠다.
문득 낮에 전화를 받던 민호가 떠올랐다.
누군냐고 물었더니 무뚝뚝하게 [애인]이라고 하였다.
-그럼 그 여자가 애인이었단 말인가?
민호를 바꿔달라고 태연하게 말하던 여자의 목소리가 귓가에 웽 들려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어딘가 귀에 익은 음성이었다.
낮게 깔리면서 촉촉하게 젖어 있는 것이 분명 어딘가에서 자주 들어본 음성이었다.
불현 듯 윤정은 며칠전에 [학교의 선생]이라면서 걸려왔던 여자의 목소리가 떠올렸다.
-그럼 여선생을 만나러 갔나?
그때 분명 민호는 지갑을 잃어버렸다고 했다.
퍼뜩, 머리를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민호의 담임은 남자선생이었다.
더구나 두 번째의 전화를 받던 민호의 태도는 도저히 선생을 대하는 자세가 아니었다.
-내가 왜 그 생각을 못했지?
-그럼 그 여자는 누구지? 왜 선생을 사칭했을까?
다시한번 그 여자의 음성을 떠올려 보았다.
이제와서 생각해보니 나이가 꽤 든 중년의 목소리였다.
자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는 순간, 윤정은 아찔한 느낌이 들었다.
그녀는 단숨에 민호의 방으로 달려갔다.
아까 청소를 하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책상 위를 보았다.
조금전에 경수엄마가 가져왔던 노트를 집어 들었다.
빈 노트였다.
윤정은 넋 나간 듯 털썩 아들의 베드에 주저 앉았다.
미숙을 만나러 갔을 때 보았던 소년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그리고 소년의 신음소리가 귀에 익었다는 사실도 새삼 떠올랐다.
가장 결정적인 것은 민호가 자신의 팬티에 자위를 하던 날, 2층의 계단에서 내려오는
것을 자신이 직접 목격했다는 사실이었다.
비로서 윤정은 알 수 있었다.
전화를 걸어온 사람은 미숙이었다.

미친 여자처럼 현관을 뛰어나온 윤정은 단숨에 2층의 계단으로 올라왔다.
숨이 거칠어졌다. 커텐은 내려져 있었다. 피가 거꾸로 도는 기분이었다.
당장 방문을 차고 뛰어 들어가고 싶었지만 몇가지의 의문이 그녀의 발목을 잡고 있었
다.
-어떻게 그처럼 능숙한 테크닉을 구사 할 수 있었을까?
불현 듯 의심이 들면서 자신의 과대망상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녀상간의 충격으 로 일순 혼란을 일으켰는지도 몰랐다.
윤정은 잠시 숨을 몰아쉬면서 생각을 정리해보았다.
주변 정황으로는 분명히 민호였다.
그러나 속칭 그 섹스에 도가 튼 듯한 테크닉은 도대체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단 말인가?
 
이제 15세인 민호가 그런 기교를 부릴 수 있다고는 믿지 않았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
윤정은 문득 민호가 [백자지]라는 것이 떠올랐다.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숨어서 확인해 보는 수 밖에 없겠어
그녀는 입술을 깨물었다.

민호는 미숙의 사타구니에 머리를 처박고 있었다.
미숙의 과거는 민호를 이성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너무나 자극적인 과거였다. 음란소
설에서도 보기 힘든 과거를 경험한 미숙의 육체 가 불가사의하게 민호를 끌어당기고
있었다.
민호는 [거기]의 살덩이를 빨고 핥고 깨물었다.
미숙은 기쁨에 넘쳤다.
흡입력이 얼마나 강한지 성기가 몽땅 빨려 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래요...먹어요...엄마와 시동생의 불륜으로 오나니에 눈을 뜨고... 아빠의 친구에
게 처녀성 을 바치면서 육체의 기쁨을 알게 되었으며... 그에게서 배운 테크닉으로 친
부(親父)를 사랑 의 노예로 만들어 밤마다 쾌락을 주었던 음란한 살덩이....전부 먹어
버려...풋내기 남편 대신 시아버지와 불륜(不倫)으로 아이를 낳고... 결국에는 그 아
이의 작은 성기까지 받아 들였던 근친상간(近親相姦)의 심벌...이제는 민호 꺼야...민
호만이 먹을 수 있어...]
민호는 미친 듯이 빨아대고 있었다.

케텐이 짧은 것 같았다. 여전히 구석진 곳에서는 방안이 들여다 보이고 있었다.
윤정은 숨을 죽이고 주시하고 있었다. 짐작 데로 미숙과 소년은 일을 시작하고 있었다
.
두사람은 옆모습이었다.
미숙은 허벅지를 벌리고 있었으며 소년은 사투구니에 머리를 처박고 있었다.
아쉽게도 세워진 무릎이 소년을 가리고 있어 얼굴을 알아 볼 수 없었다.
쭈우욱! 쭈욱!
얼마나 세게 빨아대는지 창문까지 크게 들리고 있었다.
오늘은 유난히 뜨거워 보였다.
그때보다 더욱 격렬한 분위기였다. 후끈한 열기와 비릿한 냄새가 윤정의 후각을 찌르
고 있 었다.뭔 일인지는 모르지만 두 사람은 열정에 들떠 전에 드물게 흥분해 있는 것
 같았다.
미숙이 헐떡 거리면서 중얼거렸다.
[....호...네 자. 지.도 빨게 해줘...]
윤정은 자신의 귀를 쫑긋하였다.
소년의 이름을 불렀던 것 같은데 끝말만 들려왔다.
-꿀꺽!
윤정의 심장은 튀어 나올 듯이 요동을 치고 있었다.
소년의 크리닝구스는 역시 뛰어났다.
미숙을 환희에 몸부림치게 만들고 있었다.
저 소년이 민호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미숙이 비스듬히 상체를 소년의 아래로 움직였다.
씩스나인이었다. 여전히 소년의 얼굴은 미숙의 세워진 무릎에 가려져 있었다.
소년은 미숙의 알몸위에서 허리를 굽히고 머리를 허벅지사이에 완전히 처박고 있었다.
미숙은 소년의 페니스를 손으로 잡아 입안에 넣었다. 뒤로 꺽여진 페니스가 입안에 들
어가 있는 모습은 윤정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었다.
미숙은 손바닥을 활짝 펴서 엉덩이의 양쪽 살 덩이를 잡고 입안에 가득한 페니스를 빼
었다 넣었다 하였다. 페니스가 입안으로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과연 미숙의 페라치오
도 능숙하였다. 목젖이 쉴새없이 율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입안의 혀도 사용하고 있
는 것 같았다.
윤정은 점차 미숙과 소년의 과격한 사랑의 행위에 몰입되어 가고 있었다.
소년이 크리닝구스를 멈추고 상체를 선회하면서 자세를 정상으로 바꾸었다.
저쪽으로 선회하였기에 여전히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정상체위가 되었을때는 미숙이 소년의 머리를 껴안아 아예 시야에서 사라져 버렸다.
소년의 엉덩이가 약간 들리는 것이 보였다. 자신의 페니스를 잡는 손도 보였다.
그것으로 조준하는 것 같더니 미숙의 히프가 살짝 들리는 것과 동시에 시커먼 숲속의
살덩 이안으로 깊숙히 밀려 들어가고 있었다. 미숙의 한 쪽 다리가 허공으로 올라오더
니 소년의 엉덩이에 걸쳐졌다. 길게 뻗어 있던 다리는 소년의 허벅지를 감고 있었다.
본격적인 왕복이 시작되고 있었다.
소년의 허리 힘은 대단하였다.
허리가 휠때마다 엉덩이는 움푹 파이면서 페니스를 힘차게 들이 박고 있었다.
한눈에 보아 도 박력이 있었다. 그때 마다 퍼억!퍼억!하는 커다란 소리가 들려왔다.
윤정의 눈에는 소년 의 탄력있는 히프만이 들어왔다. 히프는 마치 살아 있는 것 같았
다.
소년과는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그것은 생물이었다. 부드럽게 회전을 하였으며 능숙하게 왕복을 하였다.
왕복을 하다가도 깊숙히 들어가 바짝 밀착된 체 느릿하게 회전을 하였으며 지루할 정
도로 늦게 빠져나오다가 귀두에서 멈추어 회전을 하더니 느닷없이 세차게 박아대고 있
었다.
윤정은 홀려 버리고 말았다. 남편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
소년의 반복되는 운동이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미숙이 비명을 질렀다.
왕복과 회전이 더욱 속도가 붙었다.
미숙이 미친 듯이 울부짖었다.
머리를 마구 도리질 하면서 소년의 목을 세차게 끌어안고 있었다.
윤정도 어느새 하아! 하아! 하는 쉰듯한 신음을 토하고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숨도 가빠지는 느낌이었다.
아니 가빠지고 있었다.
[악!]
미숙의 짧은 비명이 터졌다.
그녀의 두 다리가 허공으로 떠오르더니 소년의 허리를 감았다.
소년의 허리가 휘청하였다.
두 다리가 강한 힘으로 조이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러나 소년은 멈추지 않았다.
아까보다 더욱 강한 힘과 속도로 왕복을 계속 하였다.
이번에는 회전을 하지 않고 왕복에만 전념하고 있었다.
소년도 서서히 절정에 이르고 있는 것 같았다.
[으흐흑!]
미숙의 신음이 또다시 터져나왔다.
두 번째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아아악!]
미숙이 세 번째의 비명을 질렀다.
그때, 으흑!하는 탁한 신음을 토하며 머리를 숙이고 있던 소년이 고개를 번쩍!들었다.

[흐으윽!]
동준은 두 번째의 배설을 하였다.
희주를 끌어안고 전신을 부르르 떨었다.

윤정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얼굴을 천장으로 향하고 쾌감에 몸을 떨고 있는 소년의 얼굴은 바로 자신의 아들 민호
였다.
윤정은 일순 멍하였다.
자신이 꼭 꿈을 꾸고 있는 듯한 기분이었다.
상황판단이 서지 않았다.
너무나 엄청난 충격에 사고가 정지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다음순간 전신의 피가 거꾸로 돌면서 머리가 띵!하였다.
그녀는 넘어질 듯이 비틀거리면서 창가에서 떨어졌다.
풀썩! 그 자리에 주저 앉고 말았다.
-이럴 수는 없어. 이럴 수는....
그녀는 머리칼을 쥐어 뜯으면서 울부짖고 싶었다.
당장에 방안으로 뛰어 들어가고 싶었다.
-그래서...그래서...어떻게 하려고...
그녀는 멍한 표정이 되었다.
그녀는 돌연 벌떡 일어나 계단을 뛰어 내려갔다.
미친 듯이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왔다.
욕실의 문을 열고 들어가 샤워를 세차게 틀었다.
쏴아아아아아!
차가운 물줄기가 미친 듯이 머리와 어께와 몸통을 때리고 있었다.
마침내 그녀는 울음을 터트렸다.
아아아아!
그녀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쥐고 타이루 벽에 기댄체 서서히 바닥에 주저 앉았다.
도덕(道德)...윤리(倫理)...부부(夫婦)...모자(母子)...부녀(父女)...가족(家族)...
그 모든 것이 차례차례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하지만 울음이 나오지 않았다.
소리없는 오열이었다.
아주...오랫동안...윤정의 소리 없는 오열은 계속되었다.


서서히 얼굴을 가렸던 손을 내리며 일어서는 그녀의 얼굴은 창백하였다. 눈에서는 이
상한 빛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녀는 아랫입술을 깨물고 있었다.
 엄마의 방 16부

16부

장윤정은 초인종 소리에 쇼파에서 일어났다. 벽시계를 보았다. 밤8시가 넘어가고 있었
다.
거실을 지나 현관앞에 이르렀다. 대문을 열자 왈칵, 술냄새가 코를 찔렀다.
남편이 문앞에 서 있었다. 배동준은 술이 잔뜩 취해 있었다. 윤정은 눈썹을 찌푸렸다.
[아니, 여보 무슨 술을 그렇게...]
동준에게 한마디 하려다가 문득 입을 다물었다. 동준은 혼자가 아니었다.
옆에 경수가 부축 하고 있었다.
[어머, 경수씨]
[안녕하세요.]
박경수가 꾸벅 인사를 하였다. 박경수는 남편의 후배였다.
윤정은 박경수를 십여년전에 알 게 되었다. 가끔 집에 찾아와 남편과 맥주를 마시는
술친구였다.
[어서 오세요]
윤정은 미소를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어이구, 우리 이쁜 마누라.]
동준이 윤정을 끌어안으며 볼에 뽀뽀를 하였다.
[아이,]
윤정은 얼굴을 붉히며 동준의 가슴을 밀어내었다.
[허허, 부끄러워 하는 모습이 계집아이처럼 귀엽구만.]
동준은 한술 더떠서 이번에는 유방을 주물렀다.
[유방도 탱탱하고..]
[어머머, 이이가 미쳤나봐..]
윤정은 도망치듯이 거실로 사라졌다.
동준이 껄껄거리며 따라 들어왔다.
[형님, 저는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현관에서 경수가 말했다.
[무슨 소리야. 우리 집까지 왔는데, 아직 시간이 있으니 한잔 더하고 가지 그래]
[그래요. 경수씨, 커피라도 드시고 가세요.]
윤정도 거들었다. 술에 취한 남편을 데려다준 박경수가 고마웠던 것이다.
[그럼...그럴까요]
벽시계를 한번 쳐다본 경수는 구두를 벗었다.

경수는 쇼파에 앉았다.
건너편의 안방의 열려진 문사이로 동준의 윗도리를 벗겨주는 윤정의 모습이 보였다.
동준이 윤정의 허리를 다시 끌어안고 있었다.
[마누라, 오늘따라 더 섹시해 보이는데]
[아이, 누가 있잖아요.]
[뭐 어때, 내껀데, 당신 먹고 싶다.]
[이이가 못하는 소리가 없네, 듣겠어요.]
[들으면 뭐 어때, 부부끼리 그런 소리도 못하나?]
경수는 슬그머니 고개를 돌렸다. 동준이 부러웠다.
이혼을 하고 외아들과 함께 살고 있는 경수로서는 당연한 일이었다.
- 저런 미인을 데리고 살면 밥을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겠군
경수가 본 윤정의 첫인상이었다. 윤정은 청순한 용모의 미인이었다.
유부녀답지 않게 몸매도 날씬하였다. 가끔 잠자리에서 그녀의 얼굴이 떠오르고는 했다
.
하지만 경수에게는 그림의 떡이었다. 그녀는 선배의 부인이었으며 남편과 아이가 있는
 정숙 한 가정주부가 아닌가. 경수가 언감생심 넘볼 상대가 아니었다.
경수는 씁쓸한 미소를 흘렸다. 세상은 참으로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자신의 아내는 바람이 나서 얼굴도 모르는 놈팽이 하고 도망가지 않았는가.
동준이 바자마로 갈아입고 걸어왔다.
맞은 편 쇼파에 앉으면서 뒤따라 나오는 윤정에게 간단한 술안주를 부탁했다.
윤정이 등을 돌리고 주방으로 걸어갔다.
경수는 윤정의 뒷모습을 보았다.
와이셔츠와 치마를 입은 그녀의 몸매는 여전히 육감적으로 날씬하였다. 가느다란 허리
와 풍만한 히프는 터질 듯이 부풀어 있었다.
종아리는 매끈하였 고 살결은 탄력이 있었다.
걸을 때마다 흔들리는 히프는 마치 경수를 유혹하고 있는 것 같 았다.
경수는 뜨거운 갈증을 느꼈다.
윤정이 맥주와 술안주를 가지고 걸어왔다.
하늘거리는 앞모습은 더욱 자극적이었다.
윤정은 가져온 것을 다소곳이 탁자에 내려놓았다. 상체를 숙이면서 벌어진 셔츠 사이
로 언뜻 앞가 슴이 보였는데 그녀는 브라자를 차지 않고 있었다.
하얀 속살에 달려 있는 봉긋한 유방이 출렁이는 것이 보였다. 거무스름한 젖꼭지는 빳
빳하게 솟아 있었다.
경수는 숨을 멈추었다.
동준이 윤정의 손을 잡아 끌었다.
[당신도 여기 앉지]
윤정은 남편의 옆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치마가 올라가며 새하얀 허벅지가 반쯤 드러났다.
드러난 허벅지는 눈처럼 희었다.
경수는 가슴이 뛰었다.
아내와 이혼을 하고 오래도록 여자에 굶주려온 경수였다.
바로 앞에서 무르익은 여체의 살 냄새를 맡자 바지 속이 터질 듯이 부풀어 올랐다.
경수는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그윽한 살 냄새 속에 야릇한 냄새가 뒤섞여 있었다.
윤정의 하체에서 나오는 암내였다.
여체가 암내를 피우는 것은 성욕에 굶주렸다는 증거였다.
윤정 의 냄새가 진한 것으로 보아 남편과 섹스를 하지 않은지 오래된 것 같았다.
발정난 여체를 마주 대하고 있는 것처럼 괴로운 일은 없다.
경수는 되도록 윤정에게 시선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윤정에게서 눈을 뗄 수 가 없었다. 그녀의 하체 마치 자석처럼
경수를 붙잡고 있었다.
[여보, 저도 한잔 주세요.]
윤정이 살짝 얼굴을 붉히며 잔을 내밀었다.
[그럴까, 이봐, 자네가 한잔 따르지. 아무래도 남편보다는 외간남자가 따라주는 술이
더 맛 있지 않겠어?]
[어머, 이이는?]
윤정이 눈을 하얗게 흘겼다.
[그래요. 경수씨가 한잔 따라주세요.]
윤정이 잔을 내밀었다. 가느다란 손가락이 너무나 눈부시다. 경수는 얼굴이 달아올랐
다.
[아, 시원해.]
윤정은 단숨에 마셔버렸다.
[한잔 더 주세요.]
잔을 내미는 윤정의 얼굴이 발그레 하였다.
[아니, 이 여편네가 미쳤나,]
[당신만 술 많이 마시란 법 있어요?]
[어, 그래? 으음, 그것도 말되는군,]
경수가 다시 한잔 따랐다.
윤정은 그것도 단숨에 마셔버렸다.
[우와, 이제보니 술고래였구만.]
[제가 한잔 따라드릴께요.]
윤정이 잔을 내밀며 맥주병을 들었다.
[얼씨구, 주거니 받거니, 이거 오늘 궁합이 맞는 구만]
[이이는 못하는 소리가 없어.]
윤정이 수줍은 듯이 어께를 으쓱하면서 술을 따랐다. 경수는 잔을 들었다.
한쪽에 윤정의 입술자국이 보였다. 루즈를 바르지 않았어도 그것은 선명하게 찍혀 있
었다.
경수는 그쪽으 로 입을 가져갔다. 그 부분에 입이 닿는 순간 가슴이 찌르르 하였다.
경수는 마치 윤정의 입술을 음미하듯이 천천히 술을 마셨다. 그러한 경수를 빤히 바라
보고 있는 윤정의 눈길이 묘하게 변하고 있었다.

술자리가 무르익고 있었다.
탁자아래에서 누군가의 한쪽 다리가 자신의 다리에 비스듬히 기대어 왔다.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하얀 맨발에 앙징맞은 발가락, 윤정이었다. 매끄러운 살결의
감촉이 너무나 부드러 웠다. 여자의 발은 제2의 性器라고 했다.
마치 윤정의 性器가 눈앞에 있는 것 같았다.
시선을 위로 옮겼다. 허리부위의 구겨진 셔츠자락 사이로 언뜻 새하얀 아랫배의 살결
이 보 였다. 그 아래는 치마 자락이 허벅지사이로 말려 들어가서 굴곡이 선명하게 드
러났는데 사 타구니 부위가 움푹 꺼져 있었다. 꿀꺽, 자신도 모르게 군침을 삼켰다.
윤정의 얼굴을 보았다. 그녀는 남편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우연히 다리를 뻗다가
경수에 게 기댄 것 같았다.
문득 윤정이 다리를 오므렸다.
얼굴을 붉히면서 말했다.
[저 화장실에 좀...]
윤정이 일어섰다. 걸어가는 윤정의 히프가 눈에 띄게 살랑거리고 있었다.
마치 경수를 약올 리는 것 같았다. 경수는 눈을 지그시 감았다. 치마를 내리고 새하얀
 엉덩이를 드러내고 좌 변기에 앉아 소변을 보고 있는 윤정의 모습이 떠올랐다.
동준은 슬그머니 바지를 더듬었다. 바지는 탠트처럼 부풀어 있었다. 온 신경을 화장실
쪽으로 집중시켰다.
변기의 물내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잠시후 윤정이 문을 열고 나왔다.
술기가 올랐는지 돌아 오는 윤정의 얼굴이 발그레 한 게 더욱 예뻐 보였다.
그녀는 얌전하게 남편의 옆에 앉았다.
[나도 볼일 좀 봐야 겠는데..]
동준이 일어섰다. 비틀거리면서 걷는 것이 꽤 취한 것 같았다.
동준이 문을 열고 들어갔다.
윤정은 턱에 손을 고이고 한곳을 주시하고 있었다.
경수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놀랍게도 윤정의 시선은 자신의 바지쪽에 고정되어 있었다.
경수의 물건은 자신이 보아도 바지위로 형체를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었다.
윤정이 그것을 바라보고 있었다.
경수는 허벅지를 좀더 크게 벌렸다. 그의 물건은 더욱 선명하게 형체를 드러냈다.
윤정의 목젖이 움직였다. 입 안에 고인 침을 삼키고 있는 것 같았다.
경수는 가슴이 설레었다. 윤정이 性慾에 굶주린 것이 확실했다. 그
런 생각이 들자 뭔가 좋 은 일이 생길 것만 같았다.
경수의 생각대로 사실 윤정은 굶주려 있었다.
거의 한달 가까이 육체관계가 없었다.
한창 성욕이 왕성할 나이인데다가 다소 밝히는 편인 윤정에게 그것은 거의 고문에 가
까웠다.
하지만 남편은 근래 들어 그녀에게 손도 대지 않고 있었다. 권태기인지 회사 일에 지
쳐서 그런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윤정으로서는 고통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던 참에 오늘 경수의 등장은 그녀의 가슴을 설레게 하였다.
남편과는 다른 남성의 체취는 그녀의 온몸을 뜨겁게 만들었다.
더구나 경수는 이혼을 하고 혼자 살고 있었 다. 어쩌면 그도 자신처럼 성욕에 굶주려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자신도 모르게 경 수의 바지 쪽으로 시선이 간 것이었
다.
윤정은 자신의 짐작이 맞았다고 생각했다.
경수의 바지는 텐트처럼 부풀어 있었으며 물건의 윤곽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것을 바라보고 있자니 입안에 침이 고였던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고개를 저었다. 자신의 생각이 너무 위험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자신은 유부 녀이며 정숙한 가정주부다.
상대는 오래도록 안면을 익혀온 남편의 후배가 아닌가.
자신의 음란한 생각을 알면 크게 놀라서 실망을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육체는 뜨겁게 달아올랐고, 그의 바지에서 시선을 뗄수가 없었
다.
저렇게 팽창된 남성의 발기를 보는 것도 한 달만이었다.
윤정은 팬티가 젖어 오는 것을 깨달았다.
화장실에 간 동준이 돌아왔다.

[이거 벌써 1시가 넘었네?]
동준이 손목시계를 보면서 말했다. 그 말에 정신을 차린 경수가 엉거주춤 일어섰다.
[형님, 저는 그만 돌아가야겠어요.]
[이 사람아, 무슨 소리야. 지금이 몇신데.]
동준이 경수의 손목을 잡았다.
[그래요 경수씨, 주무시고 가세요. 우리 집에 방 많아요.]
경수를 올려다 보는 그녀의 눈에는 이상한 물기가 있었다.
그녀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경수 는 가슴이 세차게 뛰었다. 그것은 마치 경수를 유혹
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 그럼 그럴까요?]
경수는 그 자리에 도로 주저 앉았다.
사실 이 시간에 집으로 돌아간다는 것은 무리였다.
차 라리 이곳에서 자고 내일 아침 일찍 나가는 것이 나을 것 같았다.
[허허, 그럼 우리 한잔 더할까?]
동준이 윤정에게 맥주를 더 가져오라고 시켰다.
윤정이 멈칫거렸다.
[여보, 이제 그만하세요. 당신 너무 취한 거 같아요.]
그녀는 경수에게 눈짓을 하면서 말했다.
경수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요. 형님. 이제 저도 취했습니다. 내일 출근하시려면 주무셔야지요.]
[허허, 무슨 소리야. 내가 이까짓 술에....좋아 내가 가져오지.]
호기롭게 말하면서 쇼파에서 일어서던 동준이 비틀거렸다.
[어머, 여보!]
[엇, 형님!]
윤정과 경수가 그를 부축한 것은 거의 동시였다.
[어, 취한다!]
동준이 상체를 휘청하였다.
[경수씨, 어떻게 좀 해봐요.]
윤정이 경수에게 말했다.
경수가 동준을 부축하고는 쇼파밖으로 끌어내었다.
[자, 형님, 안방으로 갑시다.]
경수는 동준을 거의 안다시피하여 안방으로 걸어갔다.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윤정이 혀를 찼다.
윤정은 대충 식탁위의 빈병과 안주부스러기를 치 우기 시작했다. 경수가 혼자 걸어나
왔다.
[저기, 저는...]
얼굴을 붉히면서 뒷머리를 긁적였다.
[제가 이불 깔아 드릴께요.]
윤정이 경수를 옆방으로 안내하였다.
장롱에서 손수 이불을 꺼내어 바닥에 깔아 주었다.
다소곳이 무릎 꿇고 앉아서 이불을 깔고 있는 윤정의 뒷모습을 내려다보았다.
잘록한 허리와 풍만한 히프의 굴곡이 더욱 선명하게 보였다.
경수는 온몸의 피가 끌어올랐다.


꿀꺽!
윤정이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경수가 숨이 막힐 정도로 그녀는 시종일관 느릿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이제 그만...]
윤정이 고개를 들면서 말했다. 그녀의 눈알은 발갛게 변해 있었다.
눈에는 이상한 물기가 가득하였다. 그녀가 머뭇거리면서 걸음을 옮겼다. 경수는 더 이
상 참을 수가 없었다.
[형수님..]
경수가 윤정의 손목을 잡았다. 윤정의 몸이 그 자리에 얼어붙었다. 크게 놀란 것 같았
다.
- 이제 개망신이구나!
경수는 정신이 아뜩하였다.
윤정이 주저하더니 입을 열었다.
[그 이는...?]
경수는 온몸이 붕 뜨는 듯한 기분을 맛보았다.
술이 확 깨었다.
[형님은 잠들었습니다.]
경수는 못을 박듯이 말했다.
윤정은 말이 없었다. 단지 고개만 숙이고 있었다.
어깨가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그러나 침 묵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경수가 윤정의 허리를 끌어안은 것이었다.
헉! 윤정은 숨이 막혔다. 강
렬한 남성의 체취가 후각을 찌르자 전신의 피가 빠르게 돌기 시 작했다. 굶주려 왔던
여체가 미치기 시작했다.
[불, 불을 꺼요, 경수씨.]
윤정이 헐떡이면서 말했다.
그러나 욕정에 불이 붙은 경수에게 그말은 귀에 들어오지 않았 다. 그는 윤정을 끌어
안고 입술을 부벼왔다.
입을 벌리고는 삼킬 듯이 윤정의 예쁜 입술을 빨아 들였다. 윤정도 자진해서 경수의
목을 끌어안으며 입을 벌렸다.
입안으로 경수의 혀가 들어왔다. 윤정은 자신의 혀도 밀어넣었다.
두 개의 혀가 서로의 입안에서 뒤엉키고 있었 다. 경수가 혀를 빨기 시작했다.
흡입력이 놀라웠다. 윤정은 숨이 막혀 흐흡, 흐흡, 하면서 코로 숨을 쉬었다.
경수의 한손이 허리를 더듬더니 히프로 내려갔다.
히프를 자신쪽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딱딱한 물체가 아랫배를 누르고 있었다.
경수의 페니스였다. 느낌만으로도 대단한 크기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것은 아랫배에 눌 린체 뜨겁게 맥동치고 있었다.
경수의 손이 치마 속으로 들어왔다.
팬티위의 히프를 더듬었다.
천천히 주무르고 있었다.
윤정은 찌르르한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꼈다.
황홀한 기분이었다.
히프를 더듬던 손바닥이 앞쪽으로 이동하였다.
팬티위에서 음부를 만지고 있었다.
- 아아, 난 몰라
그녀는 너무나 부끄웠다.
오직 남편만이 만져오던 소중한 부분을 타인이 더듬고 있었다.
그것도 남편의 후배가!
경수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얼마나 이 여체를 안고 싶었던가?
팬티안으로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거칠거칠한 털이 손 끝에 느껴지고 있었다.
한웅큼 쥐어 보았다.
윤정은 의외로 털이 많았다.
수북하게 사타구니 부위로 퍼져 있었다.
흥분해서인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한동안 주위를 쓰다듬으면서 꺼칠꺼칠한 자극을 만끽하던 경수는 중앙으로 이동하였다
.
가운데 손가락에 뜨거운 살덩이가 닿았다.
가만히 더듬어 보았다.
마치 입술처럼 생긴 그것은 찐득한 물기에 젖어 있었다.
윤정은 정신이 아찔하였다.
몸안으로 손가락이 들어오고 있었다.
그녀는 본능적으로 히프를 뒤로 빼내려고 하였다.
경수는 다른 손으로 왼쪽 히프를 단단히 끌어당기고 있었다.
손가락은 따뜻한 구멍안으로 아무런 저항없이 들어갔다. 구멍안은 뜨거운 열탕이었다.
 
찐득찐득하게 젖어 있는 것이 마치 입안에 손가락을 넣은 것 같았다. 하지만 입안과는
 또다 른 기묘한 느낌이었다. 입안의 혀보다 더욱 부드러웠다.
손가락을 움직여 보았다. 안쪽으로 불규칙한 주름이 이어져 있었다.
주름에서는 방울방울 분비물이 솟아나고 있었다.
손가락을 세워서 질벽을 부드럽게 긁어보았다. 흐흑, 하면서 윤정이 숨을 들이켰다.
갑자기 주위가 협소해지면서 손가락을 조여왔다.
마치 간지럼을 태우듯이 계속 질벽을 긁었다.
어느새 동굴안은 질퍽하게 변했다.
주위는 더욱 좁아졌으나, 미끌미끌해져서 오히려 손가락을 움직이기가 수월해졌다.
경수는 이제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질안에서 손가락을 빼내었다. 분비물이 손가락에서 떨어지고 있었다.
두 사람의 입은 여전히 붙은체 삼킬 듯이 빨아대고 있었다.
경수는 윤정을 안아 담요위에 눕히면서 그녀의 몸위에 천천히 올라갔다.
윤정은 자연스럽게 허벅지를 벌리면서 경수의 하체를 받아 들였다.
경수의 하체는 활짝 벌어진 윤정의 가랑이 사이에 바짝 밀착되었다.
윤정의 예쁜 얼굴은 경수의 타액으로 번들거렸다.
윤정의 얼굴 전체를 혀와 입술로 핥고 빨아대던 경수가 상체를 일으켰다.
윤정을 내려다 보았다. 윤정은 눈을 지그시 감고 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경수는 윤정의 와이셔츠를 좌우로 활짝 벌렸다.
꿈에 그리던 유방이 불쑥 나왔다.
경수는 유방에 얼굴을 묻고 부비기 시작했다.
 


엄마의 방 17부

너무나 근사한 감촉이었다. 경수는 감격을 느꼈다.
오직 남편만이 밤마다 주물렀을 이 유방 이 지금 자신의 눈앞에서 애무를 기다리고 있
는 것이다.
입을 벌리고 유방을 베어먹을 듯이 살짝 물고 길게 빨아들였다. 다른 한손도 쉬지 않
았다.
왼쪽 유방을 손아귀에 쥐고 주물렀 다. 그 감촉이 너무나 탄력적이었다.
남자의 애무에 익숙하게 길들여진 유방은 즉각 반응을 나타냈다.
붉게 충혈되면서 점점 커 지고 있었다. 두 배 가까이 커지면서 젖꼭지를 세우고 있었
다.
경수는 아기처럼 젖을 빨기 시작했다.
윤정은 경수의 머리를 안고 손으로 쓰다듬고 있었다.
아기에게 젖을 물린 엄마의 모습같았다.
경수는 자신이 꼭 아기가 된 것 같았다.
경수는 젖꼭지를 빨았다. 핥고 빨고 다시 핥았다. 유방을 빨던 입술이 아래로 이동하
였다.
매끄러운 아랫배는 땀이 베어 있었다. 경수는 깨끗하게 땀을 핥아 먹었다.
너무나 맛있었 다. 그 아래로 앙증맞은 배꼽이 보였다. 혀로 배꼽을 핥았다.
윤정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 왔다.
강아지처럼 배꼽을 핥던 경수가 일어나 앉았다.
윤정은 반듯하게 누운체 경수의 다음 행동을 기다리고 있었다.
경수는 윤정의 무릎을 기억자로 꺽어 한쪽 발을 위로 들어올렸다.
입술과 혀로 윤정의 종아리를 핥았다. 깨물기도 하였고, 빨기도 했다.
종아리에서 무릎으로, 무릎에서 허벅지로 이동하였다.
입술을 떼었다. 다른 한쪽 다리도 들어올렸다.
마침내 윤정은 남자를 받아 들일 자세를 취했다.
윤정은 부끄러웠다.
남편이 아닌 상대에게 허벅지를 벌린다는 사실이 너무나 부끄러웠지만 자극적이기도
했다.
흥분하고 있는 자신을 보이기가 싫어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경수는 엠자로 허벅지
를 벌리고 있는 윤정을 내려다 보았다.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았다. 지난 십년동안 애태워하던 여체가 지금 눈앞에 있었
다.
경수는 윤정의 치마를 위로 걷어 올렸다.
허리춤까지 걷어 올렸다. 넓쩍한 히프를 감싸고 있는 앙징맞은 빨간 팬티가 드러났다.
 팬티의 중앙에 거무스름한 음모가 희미하게 보이고 있었다. 윤정의 음모는 의외로 많
았다.
경수는 팬티를 끌어내렸다. 윤정이 히프를 들어 도와주었다.
팬티가 벗겨지고 윤정의 음부 는 완전히 드러났다. 예상대로 시커먼 털은 주위를 뒤덮
고 있었다.
그 털 사이로 귀여운 살 덩이가 있었다. 양쪽으로 갈라진 붉은 살덩이는 벌름거리면서
 뜨거운 분비물을 흘리고 있었 다.
경수는 천천히 그곳으로 얼굴을 가져갔다. 윤정은 가슴이 터질 듯이 두근거렸다.
경수가 거기를 들여다보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자 얼굴이 뜨거웠다. 거기에 따뜻한 입
김이 느껴졌다. 윤정은 흠짓하여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경수가 입을 갖다대고 있었다
.
윤정의 얼굴이 시뻘겋게 변했다.
[아, 안돼요. 더러워요.]
윤정은 히프를 들어 피하려고 했다.
그러나 경수가 양팔로 허벅지를 단단히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있었다. 촉촉하고 뜨거
운 입술이 살덩이에 닿는 순간 윤정은 터져나오려는 비명을 손으로 막았다.
경수가 강아지처럼 혀로 살덩이를 핥고 있었다.
[아아!]
윤정은 히프가 타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
음부를 빨리는 것은 처음이었다. 그녀의 남편은 피했고 윤정도 원하지 않았다.
그것을 경수 가 해주고 있었다. 그 자극은 너무나 커서 그녀는 순식간에 온몸이 뜨거
워졌다.
너무나 음 란한 짓이었다. 입으로 거기를 빨다니.
[그만해요. 이제 제발..]
윤정은 울먹이는 소리를 냈다.
[더럽지 않아요. 맛있어요. 얼마나 빨아 보고 싶었는지 몰라요.]
경수가 다정하게 말했다.
쭈욱..쭈욱...
음란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그 소리가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허리가 저려오고 있었다.
짜릿한 쾌감이 히프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윤정은 이제 부끄럽지 않았다.
어느새 자진해서 히프를 들썩이고 있었다.
경수는 마음껏 빨았다. 얼마나 빨아 보고 싶었던 곳인가.
자신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곳이었 다.
안에서 흘러나오는 분비물의 양이 점차 많아 지고 있었다. 경수는 한 방울도 흘리지
않 고 모두 빨아 먹었다. 혀를 뾰족하게 내밀어 안으로 밀어 넣었다.
윤정의 신음이 들려왔다. 안으로 밀어 넣은 혀로 질벽의 주름을 긁었다.
윤정의 허벅지가 양쪽에서 머리를 조여왔다. 더욱 깊숙히 넣어 휘저었다. 머리를 조여
오는 힘이 더욱 강해졌 다.
어느새 윤정의 양손이 경수의 머리를 누르고 있다.
경수의 머리를 누르면서 히프를 들썩이 고 있었다. 경수의 크리닝구스는 능숙하였다.
윤정의 이성을 상실하게 만들정도였다.
특히 음부아래의 부드러운 회음부를 지나 항문쪽으로 혀가 이동하였을 때는 윤정은 까
무라 칠뻔하였다. 경수의 크리닝구스는 계속 되었다.
윤정이 한쪽 다리를 들어 동준의 목을 감았 다. 다른 다리도 감겨왔다. 윤정의 두 다
리는 경수의 목을 조일 듯이 감았으며 경수는 그 안에서 굶주린 강아지처럼 음부를 빨
아대고 있었다.
쭈욱, 쭈욱 거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려왔다. 그때마다 윤정의 히프가 부드럽게 움직
였다.
그녀는 동준이 핥고 빠는 동작에 맞추어 히프를 전후좌우로 흔들며 좀더 많은 쾌감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아아, 이제 어서...]
윤정이 호소하였다. 너무나 오래 굶주려서 인지 윤정은 급격하게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경수는 윤정이 페니스를 받아 들이고 싶어 하는 것을 알았다.
경수가 천천히 입을 떼었다.
그의 입술은 분비물로 지저분하게 변해 있었다.
그는 잠시 윤정을 내려다 보았다. 너무나 예쁜 여자다.
경수는 믿기지 않았다. 얼마나 먹고 싶었던 여자였던가.
꿈에 그리던 여체가 지금 알몸이 되어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 자신의 페니스를 기다리
고 있 었는 것이다. 경수는 그녀의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그
녀의 음부는 빨갛게 달아올라 있었으 며 두 개의 귀여운 살덩이가 벌름거리면서 음수
를 토해내고 있었다.
경수가 바지를 내리고 있었다.
팬티가 내려가고 안쪽에서 시커먼 것이 불쑥 튀어나왔다.
윤 정은 자신의 눈을 의심하였다.
수북한 터럭 사이로 불끈 솟아 있는 것이 그야말로 바나나를 연상케 하였다. 남편 것
보다 더욱 큰 것이 존재한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았다.
특히 귀두가 유난히 굵었다. 그것이 지금 겉물을 흘리면서 들어갈 곳을 찾아 꺼덕이고
 있었다.
저 거대한 것이 몸안으로 들어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자 그녀는 갑자기 공포가 엄습해
왔다.
윤정은 본능적으로 안된다는 듯이 맹렬하게 고개를 가로저었다.
허나 이미 욕정에 미친 경수에게 그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경수는 한쪽 손으로 페니스 를 잡아 방향을 조준하고 있었다.
윤정은 거세게 반항을 했지만 경수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갑자기 윤정은 음부에 뜨거운 것이 닿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경수가 귀두로 음부를 부비고 있었다.
윤정은 그만 두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경수는 문득 걱정이 되었다.
자신의 페니스가 들어가기에는 윤정의 구멍이 너무 작아 보였 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미 욕정에 눈이 멀은 경수에게 그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다. 경수는 귀두
를 두 개로 갈라진 붉은 살덩이에 밀착시켰다.
약간 벌어진 살덩이 안에서는 우유빛 액체가 밀려나오고 있었다.
경수는 귀두에 액체를 발랐다.
윤정의 호흡이 거칠어지고 있었다.
경수는 천천히 귀두를 살덩이의 갈라진 틈새로 밀어넣었다.
잘 들어가지 않았다.
입구에서 미끄러지고는 했다. 생각보다 윤정의 구멍은 더욱 작았다.
다시 한번 조준을 하고는 엉덩이에 힘을 주고 밀어부쳤다.
흐흑, 하면서 윤정이 콧바람을 들이켰다. 허벅지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있었다.
윤정의 얼굴이 고통으로 일그러지는 순간, 마침내 귀두가 뭉그러지듯이 들어갔다.
작은 구멍이 억지로 벌어지면서 귀두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귀두가 뻐근할 정도로 입구는 좁았다.
그러나 그것은 완전히 들어가 버렸다.
그 순간 경수는 눈앞이 아뜩한 기분을 맛보았다.
귀두에 전해지는 질주름의 감촉은 너무나 부드러웠다.
마치 혀로 귀두를 감고 있는 것 같았다.
지금까지 그가 경험했던 여체들에게서 얻었던 마찰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난생 처음 경험해보는 황홀한 감촉에 경수는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경수는 더욱 힘을 주어 페니스를 밀어넣었다.
약간의 통증과 함께 페니스가 천천히 진입하기 시작했다.
깊숙히 들어감에 따라 좁아져 있던 안쪽도 점점 넓어지고 있었다.
그 기분은 더할나위없이 황홀하였다.
윤정은 믿을 수 가 없었다.
자신의 벌바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입구뿐만이 아니라 안으로 들어가면서도 계속 벌어지면서 밀려들어오는 페니스를 받아
 들이고 있었다.
윤정은 두려움에 젖은 눈으로 결합부위를 내려다 보았다. 그 거대한 페니스가 뿌리만
이 보 이고 있었다. 페니스는 엉덩이를 가득채우고 그녀의 몸안에 들어와 있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혀 고통을 느끼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면서 벌떡거리고 있었다.
 
 
엄마의 방 18부

경수도 놀랬다. 마치 자신이 잡아먹힌 것 같았다.
그 작은 구멍으로 어떻게 그렇게 거대한 것을 삼킬 수가 있는지 신기할 정도였다.
경수는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온신경을 페니스에 집중시켰다. 페니스에 모든 것이 전해
지고 있었다.
질벽의 주름은 마치 페니스를 애무라도 하는 듯이 꿈틀거리고 있었다.
경수는 페니스를 꺼 덕거려 보았다. 그때마다 질근육이 움찔거리면서 뜨거운 분비물을
 흘리고 있었는데 그 감촉 이 너무나 근사했다.
한동안 살맛을 음미하던 경수는 고개를 들었다.
마침 윤정도 시선을 올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시선이 부딪혔다.
윤정이 당황한 표정으로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 순간 경수는 묘한 쾌감을 느꼈다.
기묘한 승리감이 온몸을 휘돌았다.
가슴이 뜨거워질 정도로 굉장한 자극을 받았다.
상대가 누군가, 조금전까지만 해도 감히 넘볼 수 없었던 선배부인이 아닌가.
그 여체가 지금 자신의 품안에 있는 것이다.
더구나 페니스를 통해서 질근육의 불뚝거림이 보다 현실감 있게 증명해주고 있었다.
한동안 윤정을 끌어안고 정복감을 만끽하던 경수는 천천히 상체를 일으켯다.
바로 아래 자신이 동경하던 여인의 얼굴이 있고 출렁이는 유방이 보인다. 유방이 충혈
되어 있고 젖꼭지가 빳빳하게 곧두서 있다.
경수는 문득 죄책감이 밀려왔다. 상대는 아무래도 선배부인이었다.
그리고 자신을 친동생처 럼 대해주던 여자가 아닌가. 그런 넘어서는 안되는 영역을 자
신은 범한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쾌감이 전신을 엄습했다. 그토록 손에 넣고 싶었던 여체를 먹었다
는 것 과 선배부인을 범했다는 짜릿함이었다. 그 자극은 굉장한 것이어서 죄책감은 순
식간에 사라 져 버렸다.
경수는 윤정의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보았다.
너무나 예쁜 얼굴이었다. 전형적인 청순가련형의 미인이었다.
거기에 젖은 머리칼이 이마와 얼굴에 흐트러져 있는 모습은 진정 가슴 떨릴 정도로 뇌
살적이었다.
경수는 흥분이 고조되었다. 이번에는 침착하게 윤정의 눈과 코에 키스를 하면서 혀로
핥았 다. 작고 예쁘게 생긴 입술을 빨았다. 입술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혀를 입안으로 밀어넣 었다. 아, 하는 소리와 함께 윤정이 입을 벌렸다. 감미로운 단
내가 풍겨나왔다.
입안으로 혀를 밀어넣었다. 그녀의 혀를 빨고, 입안의 타액을 빨아먹었다.
한동안 키스에 열중하던 경수가 입술을 떼고 턱으로 이동하였다. 턱을 핥으면서 귀바
퀴쪽으 로 움직였다.
귓볼을 빨면서 귓구멍에 혀를 밀어넣어 핥기 시작했다.
흐윽, 하는 콧소리와 함께 윤정의 몸에 한차례 세찬 경련이 일어났다.
윤정은 내심 얼굴을 붉혔다. 귓구멍은 오직 남편만이 알고 있는 윤정의 성감대였다.
거기를 경수가 우연히 애무한 것이었다. 그녀는 부끄럽게도 아랫도리가 젖어왔다.
경수는 흠칫하였다. 그녀의 귓구멍을 핥자 갑자기 그녀의 질근육의 주름이 경련을 일
으키면 서 페니스를 조여왔던 것이다.
경수는 다시한번 핥아보았다.
역시 동일한 반응이 일어나고 있었다. 이번에는 질근육 전체가 뒤틀리듯이 하면서 뭔
가를 흘리고 있었다.
경수는 대뜸 귓구멍이 윤정의 성감대라는 것을 알수 있었다.
경수는 자신을 갖고 귓구멍을 공격하였다.
[으으음!]
윤정의 입에서 신음이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그녀의 알몸이 점차 뜨거워지는 것이 밀착된 피부를 통해서 느껴지고 있다. 가슴이 기
복도 심해지면서 경수의 가슴을 밀어내려고 하던 손은 어느새 시트를 움켜쥐고 있다.
허벅지에도 잔경련을 일으키면서 동준의 엉덩이를 양쪽에서 조이고 있다.
이번에는 목덜미를 빨면서 어께쪽으로 이동하였다. 계속 살을 핥으면서 겨드랑이 아래
로 들 어갔다. 그녀의 팔을 강제로 벌리고 겨드랑이에 입술을 갖다대었다.
거칠거칠한 액모가 입 술에 닿았다. 혀를 내밀어 겨드랑이의 주름진 살덩이를 핥았다.
핥으면서 가끔 입술을 오므 려 깨물기고 했고, 빨기도 했다. 윤정의 신음성이 변했다.
 
쉰듯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가끔 허벅지에 힘이 들어가면서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손으로는 히프의 여기저기를 오가면서 마음껏 주물렀다.
풍만한 살덩이가 바들거리면서 떨 리고 있다. 다시 앞쪽으로 이동하여 결합부위의 위
쪽에 돌출한 크리토리스를 건드리자 윤정 이 자지러지는듯한 경련을 일으키면서 짧은
비명을 질렀다.
경수는 계속 크리토리스를 주물렀다. 크리토리스가 페니스처럼 발기하고 있었다.
윤정의 쉰듯한 신음소리가 점점 거칠어졌다.
그녀의 이마와 코는 송글송글 땀방울이 맺혔으며 온몸에서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리고 땀 에서는 묘한 냄새가 나고 있었는데, 경수는 그것이 암내라는 것을 본능적으
로 알았다.
경수는 자신의 이마에도 땀이 솟아 있었으며 등에는 땀방울이 흐르고 있었다.
경수는 모든 동작을 멈추었다. 윤정은 완전히 달아올라 있는 것 같았다.
경수는 상체를 일으켜 두팔로 시트를 짚고 몸을 지탱하였다.
이제 피스톤 운동을 해야할 차례였다.
경수는 깊이 박혀 있는 페니스를 천천히 뽑아내었다.
질구의 살덩이가 달라붙듯이 딸려나오며 끈적끈적한 애액도 함께 나오고 있다.
미끌미끌한 액체로 흠뻑 젖어 있는 페니스에서는 질퍽한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고 있
었다.
거의 귀두부분까지 뽑아내었던 페니스를 다시 힘차게 안으로 밀어 넣었다.
찔꺽!하는 음란한 소리와 함께 질구의 살덩이가 외설스럽게 뭉그러지면서 페니스는 안
으로 밀려들어갔다. 딸려나오던 애액도 다시 들어가고 있었다.
그광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절정에 이를 것 같았다.
윤정의 치골이 닿을때까지 깊이 넣었다가 다시 느릿하게 뽑아내었다.
아까보다 많은 양의 분비물이 딸려 나오고 있었다.
페니스를 둥글게 물고 있는 음순은 이미 잔뜩 부풀어 올라 있었다.
거기에서 삐져나온 찐뜩 찐득한 액체는 윤정의 엉덩이를 타고 아래로 흘러내리고 있다
.
[흐흑!]
윤정의 신음이 흐느낌으로 변했다.
시트를 쥐고 있는 가느다란 손가락에는 파르스름한 핏줄이 튀어나와 있다.
그녀의 히프는 본능적으로 경수의 움직임에 보조를 맞추고 있었다.
경수가 깊이 넣으면 자신도 히프를 들어올려 좀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였고,
경수 가 뒤로 빼내면 자신도 아래로 내려 다음 결합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주거 니 받거니 하면서 하나의 목적을 향해 협력하고 있었다.
두 사람의 율동은 오래동안 관계를 가져온 부부처럼 자연스러워 보였다.
경수의 왕복운동이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엉덩이를 박아대는 그의 허리와 허벅지에는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윤정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엉덩이는 딱딱하게 긴장되어 있었으며 땀에 젖어 미끌거
리는 허벅지는 잔경련을 일으키고 있었다.
그들이 합치를 할 때마다 질퍽거리는 음란한 소리는 더욱 크게 들려왔다.
시트는 두 사람이 흘린 분비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경수는 자신도 믿기 힘들 정도로 능숙하게 피스톤 운동을 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결합조차 힘들었던 질구안을 이제는 자연스럽게 들락거리고 있었다.
윤정의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더니 시트를 움켜쥐고 있던 그녀의 양손이 아래
로 내 려와 경수의 엉덩이를 끌어안았다.
그리고 바짝 끌어당기면서 자신의 히프로 경수의 왕복운동에 박자를 맞추었다.
그런 윤정의 행동이 결합을 더욱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만들었다.
사실 경수의 왕복운동은 서툴렀다. 그것을 윤정이 본능적으로 리드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좀더 많은 쾌감을 얻기 위한 부부간의 행위였다.
남자에게 길들여지고 경험이 많은 윤정으로서는 당연한 행동이었다.
윤정의 행동은 경수로 하여금 두배의 쾌감을 느끼게 만들 었다. 조금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밀착감이었다.
윤정은 자신도 즐기면서 경수에게도 많은 쾌감을 주고 있었다.
퍼억!퍼억!
결합부위에서 들리는 소리가 더욱 요란해졌다.
윤정의 부들거리던 살덩이들이 갑자기 막대기처럼 딱딱하게 경직되고 있었다.
그녀는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았다.
경수 역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듯 빠른 속도로 페니스를 박아대고 있었다.
[으흐흑!]
윤정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그녀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머리를 좌우로 미친 듯이 흔들면서 울먹이고 있었다
.
경수는 극도의 쾌감에 일그러지고 있는 윤정의 예쁜 얼굴을 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서울 정도로 자극적인 전율이 흝고 지나갔다.
이 청순가련한 여체가 자신의 몸 아래서 희열에 몸부림치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연상의 선 배부인을 이정도 까지 쾌락에 빠트렸다는 자신감에 온몸이 떨려왔다
.
이제 더 이상의 소원은 없다. 최후의 순간만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되도록 마지막 순간을 참고 있었다. 그것이 더욱 큰 희열을 만들어 주고 있었
다.
당장이라도 정액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기분을 참는 것은 진정 굉장한 자극이었다.
엄청난 희열의 파도가 전신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것은 윤정도 마찬가지였다. 애액을 싸려는 것을 참으려고 온몸을 떨고 있었다.
절정에 이르려는 순간을 참으면서 또한 아스라한 절정의 꼭대기를 향해 미친 듯이 달
려가고 있었다. 경수의 피스톤 운동이 막바지에 이른 것 같았다.
이마의 핏줄이 곧두설 정도로 혼 신의 힘을 짜내고 있었다.
윤정이 자지러지는 듯한 비명을 질렀다.
[으흐흑!]
윤정의 무릎이 위로 올라오더니 종아리가 경수의 허리를 무서운 힘으로 감았다.
경수의 엉덩이를 끌어당기고 있는 손아귀의 힘도 거세어졌다.
질근육은 격렬하게 수축하고 있었다.
마치 경수의 페니스를 뽑아 먹을 듯이 조여들고 있었다.
페니스를 가득 물고 있는 질벽이 세차게 경련을 일으키면서 사방에서 애액을 토해내었
다.
[윽!]
짧은 비명을 지르며 경수의 양손이 아래로 내려가 윤정의 엉덩이를 자신쪽으로 바짝
끌어당 겼다.
경수와 윤정은 마치 하나라도 되려는 것처럼 서로를 빈틈없이 끌어안았다.
아뜩한 느낌과 함께 경수는 정액을 싸기 시작했다.
윤정은 몸안의 페니스가 부풀어오르면서 정액을 사출하는 것을 느꼈다.
세찬 힘으로 뿜어져 나오는 정액은 자궁을 때리고 있었다.
그 충격이 너무나 엄청나서 윤정은 까무라칠 지경이었다.
거기에 답례라도 하듯이 마침내 윤정도 본격적으로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질벽의 주름이 부풀어 오르면서 끈적끈적한 애액을 토해냈다.
경수는 페니스에 뜨거운 애액이 뒤덮히는 것을 느꼈다.
엄청난 양이었다.
윤정은 아찔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마치 천길벼랑으로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녀는 마치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이
경수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굶주린 것처럼 경수 의 입술을 빨아대었다.
경수도 매일반이었다. 자위를 하면서 느끼는 쾌감과는 차원이 달랐다.
여성의 질과 마찰을 하면서 정액을 토해낼때의 쾌감이란 진정 두 번다시 맛볼 수 없을
 것 같았다.
서로를 삼킬 듯이 혀를 빨아대고 있는 입에서 목이 졸리는 듯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두 번다시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맹렬하게 서로를 끌어안았다.
거의 뿌리까지 들어간 페니스는 여전히 몸을 떨면서 남은 정액을 흘리고 있었으며 음
부는 마치 다른 종류의 생물처럼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은체 한동안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한몸이 된 것 같았다.
 

'엄마의 방'

윤정은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다.
온몸이 파김치처럼 늘어졌으며 히프가 욱신거렸다.
옆을 보았다.
경수는 잠들어 있는 것 같았다.
윤정은 조금전의 격렬했던 섹스가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자신은 땀에 젖은 알몸으로 앉아 있는 것이다.
윤정은 음부를 내려다 보았다.
주위를 덮고 있는 터럭은 흠뻑 젖어 있었고, 그 아래 시트 역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
그 거대한 페니스를 받아들인 구멍은 어느새 작게 입을 다물고 있었으며 거칠었던 순
간을 말해주듯이 벌겋게 부어올라 있었다.
그리고 그 틈새로 조금전 경수가 배설했던 허연 정액 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윤정은 경수와 너무나 쉽게 육체관계를 가졌다는 것이 도저히 믿어지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그녀는 경수와의 섹스에서 지난 이십년동안 남편에
게서는 맛보지 못했던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꼈던 것이다.
그것을 증명해주는 것이 시트를 흥건하게 적시고 있는 분비물이었다.
비록 두 사람의 것이 섞여 있었지만 자기가 보아도 엄청난 양이었다.
지금까지 그녀가 남편과의 섹스에서 배설한 애액의 두 배에 가까워 보였으며 그때보다
도 더 욱 진한 밤꽃 냄새가 아직도 주위를 맴돌고 있었다.
그리고 당시의 격렬했던 순간을 말해주 듯 주위에는 두 사람의 치골에서 빠진 터럭이
수북하게 널려 있었다.
그녀는 한숨을 내쉬었다.
- 내가 술에 취했던 것일까? 간통을 하면 그 정도로 자극을 받는 것일까!
그것은 참으로 충격적이었다.
그녀는 경수에게 매달려 울부짖던 조금전의 상황을 떠올리자 너무나 부끄러웠다.
더구나 지금도 분명하게 기억하는 단어는 [여보! 나.. 이제 안돼...더 이상...여보..
나... 쌀려고 그래...]라고 했던 것이다.
남편과의 잠자리에서만이 할 수 있는 소리를 질렀다는 것이 너무나 부끄러워 지금도
얼굴이 뜨거웠다.
더구나 상대는 남편의 후배이며 자신이 좀더 많은 쾌감을 얻기 위해 스스로 리드 하지
 않았던가
그녀의 얼굴이 침울하게 변했다.
앞날이 걱정되었다.
경수가 오늘의 일을 약점으로 계속 요구해오지 않을까 하는 두려운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아침 윤정은 식탁에서 남편의 얼굴을 보기가 두려웠다.
정조를 지키지 못한 것이 죄스러웠다.
자신이 어젯밤 후배와 육체관계를 가지면서 희열에 울부짖었다는 것을 알면 얼마나 분
노하 겠는가.
더구나 남편과의 섹스때는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오르가즘을 느끼고 굉장한 배설 했
다는 것을 알면 같은 남자로서 패배감을 느낄 것이 분명하였다.
그녀의 육체는 알고 있는 것이다. 경수가 남편보다 더욱 강한 섹스를 할 수 있는 정력
을 가 지고 있다는 것을 말이다.
그것은 부정할수 없는 슬픈 현실이었다.
한 여자의 육체를 통해 누가 강한 수컷인가를 증명한 것이다.
남편에게 연민이 들기도 했다.
어제까지만 해도 세상의 남자들은 모두 남편 같은 줄 알고 만족하고 살았다.
그러나 그것은 대단한 착각이었다. 그녀의 정신보다도 교활한 육체가 깨닫고 있었다.
남편보다 더욱 강한 수컷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수컷에 의해 처음으로 여자의 기쁨을 느꼈다는 것 을! 그것은 보다 강한 수
컷에 의해 수태되고 싶다는 암컷의 숙명적인 본능이었다.
윤정은 자신의 생각에 화들짝 놀라며 남편에게서 고개를 돌렸다.
[경수는 아직도 자고 있나?]
신문을 보면서 남편이 말했다.
윤정은 가슴이 철렁하였다.
[깨...울까요?]
[아냐, 놔둬, 어제 피곤했을테니까.]
남편의 말이 묘했다. 마치 어제밤의 일을 알기라도 하는 것 같았다.
윤정은 가슴이 두근거렸다.
[나 먼저 출근할테니까, 경수 깨우지 말아요. 푹 자고 가게 해.]
동준이 출근을 하면서 말했다.
동준을 보내고 윤정은 안절부절하지 못했다.
이 커다란 집에 단둘이 남게 된 것이었다.
육체적인 관계를 맺은 타인과!

경수는 잠에서 깨어났다.
퍼뜩, 어제밤의 일이 생각났다.
믿기지가 않았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여기저기에 흔적이 남아 있었다.
배설한 정액을 닦은 휴지가 뭉쳐 있었으며 한쪽은 눅눅하게 젖어 있었다.
바로 자신과 윤정이 배설한 불륜의 증거였다.
경수는 긴장이 되었다.
시계를 보았다. 열시가 넘어가고 있다.
동준은 출근을 했을까?
왜 나를 깨우지 않았을까?
지금 이 집에는 윤정과 단둘만이 남아 있는 것일까?
그런 생각이 들자 가슴이 다시 뜨거워 졌다.
어제는 술에 취했고, 경황이 없었다.
여건만 된다면 맨정신으로 다시한번 그 맛있는 육체를 안아보고 싶었다.
옷차림을 추수리고 천천히 일어났다.
방문을 열었다.
거실은 고요하였다.
주방쪽에서 물소리가 들렸다.
윤정이다.
설거지를 하고 있는가?
주방쪽으로 걸어갔다.
윤정은 인기척을 느끼고는 돌아보았다.
그순간 그녀는 숨이 멎는 듯한 충격을 받았다.
경수가 망연히 서서 자신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긴장하고 있었다.
그리고 묻고 있었다. 동준이라는 남편의 존재를!
윤정은 그를 바라보면서 머리를 좌우로 저었다.
그순간 경수는 터질듯한 기쁨을 맞보았다.
동준은 출근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이 집에는 단 둘만이 남아 있는 것이었다.
윤정은 경수의 얼굴을 보자 어제밤의 일이 생각났다.
다시 온몸이 뜨거워져 왔다.
그녀는 황급히 얼굴을 돌리고 설거지에 열중하였다.
그러나 그녀의 육체는 이미 달아오르고 있었다.
육체의 깊숙한 곳이 저려오면서 팬티가 젖어 오고 있는 것이었다.
경수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경수는 싱크대에서 설거지를 하고 있는 윤정에게 다가갔다.
뒷모습이 너무나 잘 빠졌다.
경수는 윤정의 허리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여보...]
경수가 목덜미에 키스를 하면서 속삭였다.
그순간 윤정은 온몸에 전율이 달렸다.
[당신을 얼마나 먹고 싶었는지 몰라요.]
경수의 손이 유방을 주무르고 있었다.
경수가 천천히 무릎을 꿇고 있다.
경수는 윤정의 히프에 얼굴을 묻었다.
치마를 걷어 올렸다.
허벅지에 입술을 부비면서 핥았다.
팬티위에 얼굴을 부볐다.
팬티를 끌어내렸다.
새하얀 엉덩이가 드러났다.
엉덩이에 얼굴을 문지르면서 살덩이를 혀로 빨았다.
항문의 주위를 둥글게 원을 그리며서 혀로 핥았다.
충격적인 애무였다.
혀로 항문을 핥기 시작했다.
윤정은 그 자리에 주저 앉을 뻔 하였다.
[안돼요. 거기는..더러워요.]
그녀는 너무나 부끄러웠다.
그러나 경수는 집요하게 핥았다.
혀가 항문안으로 밀려 들어왔다.
그녀는 전율을 느꼈다.
치마속에서 머리를 집어 넣고 항문을 강아지처럼 빨아대었다.
다시 앞쪽으로 이동하였다.
이번에는 음부를 빨고 있다.
흐윽! 윤정이 울먹이는 소리를 냈다.
그녀의 허벅지를 타고 분비물이 흐르고 있었다.
윤정은 경수의 머리를 끌어당겼다.
[여보...이제 더 이상 참지 못하겠어요. 어서...]
경수는 치마속에서 머리를 떼어냈다.
윤정을 번쩍 안아 들었다.
이때,
전화벨이 울렸다.
윤정과 경수는 깜짝 놀랐다.
경수가 윤정을 내려놓았다.
윤정은 문득 불안감이 덮쳐왔다.
전화를 받았다.
[아, 배동준씨 집입니까?]
[그런데요?]
[그럼 부인되십니까?]
[네.]
[이거 뭐라고 말씀 드려야 될지... 댁의 남편께서 방금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네에!]
[그리고...유감스럽게도 즉사하셨습니다.]
........끝
 


엄마의 방 17부

갑자기 노크소리가 들리자 민호는 깜짝 놀랐다.

[엄마.... 들어간다.]
방문이 열리면서 엄마가 들어왔다.
.......민호는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엄마는 엷게 화장을 하고 있었다. 머리도 위로
틀어 올렸으며 노출이 심한 실크 잠옷을 입고 있었다.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었다
. 은은히 브라자와 팬티도 엿보였다.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꿀꺽 침을 삼켰다.
이미 엄마를 여자로 보기 시작한 민호에게 엄마의 육체는 그야말로 선정적이었다.
민호는 자신도 모르게 시트를 끌어다가 아랫도리를 덮었다.
바자마 안의 페니스가 딱딱해지고 있는 것을 의식하였던 것이다.
윤정은 베드에 엉덩이를 걸치고 앉았다.
훅!하면서 기이한 냄새가 코를 찔렀다. 민호는 가슴이 설레었다. 야릇한 향수냄새였다
.
윤정이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을 꼼지락거렸다.
그 모습이 소녀처럼 귀여웠다.
기다란 목덜미와 부드러운 어께는 보호본능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연약해 보였다.
하지만 제법 큰 유방과 움푹 파인 가느다란 허리, 그 아래 풍만한 히프는 민호를 아찔
하게 만들었다.
경수엄마 말데로 엄마는 최고의 몸매를 가지고 있었다. 막말로 죽여주는 몸매였다. 키
는 컸지만 글레머는 아니었다. 몸매는 풍만하였지만 군살이라고는 하나도 없이 날씬하
였고 미끈하였다. 특히 상체보다 더 긴 하체는 뛰어난 각선미를 보여주고 있었다.
가지런하게 모아져 있는 허벅지는 탄력이 있어 보였으며 그 아래로 뻗어내린 종아리는
 사슴의 다리를 닮았다.
발가락도 예뻤다. 민호는 새삼 느끼고 있었다. 아들이 아닌 한 사내의 눈으로 본 엄마
는 그야말로 먹음직스러운 몸을 가진 미인이었다. 특히 이미 여자의 맛을 보고 여자의
 육체가 자신을 얼마나 기쁘게 해주는지 경험한 민호에게는 더욱 가슴 떨리게 만들었
다.
[아빠는 바보야, 저런 멋진 엄마를 어째서 굶주리게 하는걸까? 나라면 매일 밤낮으로
핥아주고 빨아줄텐데.......]
민호는 홀린 듯이 엄마의 몸매를 훔쳐 보고 있었다. 완전히 드러난 것보다는 실크 잠
옷으로 숨기고 있는 것이 더욱 요염해 보였으며 맨살을 드러낸 체 모아져 있는 종아리
는 섹시하였다. 민호의 숨이 점차 거칠어 지며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올랐다.
오늘따라 엄마는 유난히 아들의 성욕을 자극하고 있었다.

[저기...민호야.]
엄마는 여전히 고개를 숙이고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고 있었다.
[으...응?]
엄마의 몸매를 탐욕스럽게 훔쳐보던 민호는 깜짝 놀라 더듬거렸다.
[왜...?]
[저기...경수... 그렇게 나쁜 아이니?]
민호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당근이쥐!]
[나는 몰랐어. 그런 아이인줄은...]
엄마는 마치 수줍은 소녀 같았다.
민호는 가슴이 세차게 뛰었다.
엄마가 이번에는 발가락을 꼼지락거리며 말했다.
[난... 또 민호에 관한... 일인줄 알고...]
민호는 가슴이 뜨끔하였다.
[내, 내가 뭘? 무슨 얘기 들었어?]
민호는 긴장이 되었다.
엄마가 머리를 저었다.
[아니, 아무 얘기도 안했어...]
[다행이네, 아, 아니...내 말은 나도 학교에서는 모범생이라는 얘기야.]
윤정이 고개를 들어 돌아봤다.
부드러운 시선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엄마가 웬지 두려워서 피했다.
-이렇게 착한 아이를 그.... 창녀같은 년이!
다시 피가 끓어 올랐다.
남편과 희주의 일도 떠올랐다.
-나쁜놈! 내가 가만 있을 줄 아니!
남편에게 적개심이 치밀어 올랐다.
오랫동안 잊혀져 있던 과거도 떠올랐다.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잠들어 있는 방안에서
자신을 강간한 남편이 미웠다.
선배의 여자이며 머지않아 한 남자의 아내가 될 여자를 강탈한 남편이 저주스러웠다.
이제는 자신의 딸까지 손을 대는 짐승같은 남자였다.
하지만...아무래도 좋았다. 유일하게 자신이 의지할 수 있는 상대인 민호 마저 빼았기
고 싶지는 않았다.
미숙이 꼭 남편의 사주를 받고 아들을 유혹한 것 같았다.
하지만....거기에 빠져든 민호도 미웠다.
-내가 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윤정의 눈에 물기가 어렸다.
그녀는 급히 그것을 숨기기 위해 고개를 들어 천장을 보았다.
하얀 목덜미의 살결이 눈이 부셨다.
윤정이 전등을 보면서 입을 열었다.
[그래도... 나는... 내일 경수를 만날 거야.]
단호해 보이는 음성이었다.
민호의 눈에 이상한 빛이 번들거렸다.
[엄마....]
목소리가 쉰 듯 하였다.
윤정은 움찔하였다.
[왜...?]
[엄마!]
윤정의 온몸이 세찬 경련을 일으켰다.
민호가 아랫배에 얼굴을 묻으면서 허리를 끌어안았던 것이다.
끌어안는 힘이 그동안 보아왔던 어린아이가 아니었다.
윤정은 하반신이 덜덜 떨려왔다.
[...왜...?]
그녀의 음성도 쉬어가고 있었다.
[엄마...만나지 말아...그놈은...그놈은 엄마를 노리고 있는 거야...]
[...무슨... 뜻이지?]
[엄마를...범하려고 하는 거야!]
민호가 숨이 막힐 정도로 끌어안으며 아랫배에 미친 듯이 얼굴을 문질렀다.
윤정은 팔다리가 떨려서 그 자리에 앉아 있기가 힘들었다.
[나는 아무 잘못도 없는데....왜 나를 범하려고 하는 거지?]
[그건....그건....나도 모르겠어.....엄마...]
윤정은 지그시 두 눈을 감았다.
손으로 민호의 머리를 가만히 끌어 안았다.
민호가 멈칫하는 것 같았다. 윤정이 민호의 머리를 손으로 쓰다듬었다.
천장을 보고 있던 머리를 숙여 얼굴을 민호의 머리위에 올려 놓았다.
[민호야....엄마는 말이야....너무...외로워...진짜야...너무나 외로워서 미쳐버릴 것
 같애...]
그녀의 음성에는 물기가 있었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그녀는 극심한 고독감에 미쳐가
는 중이었다.
주위에서 연달아 벌어지는 사건들이 그녀를 더욱 뼈져리게 만들고 있었다.
민호는 슬펐다. 엄마의 고백이 심금을 울리고 있었다.
민호의 손은 본능적으로 엄마의 등을 쓰다듬고 있었다.
미숙이 그랬다. 여자의 등을 쓰다듬어주면 안정을 느낀다고....
윤정은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호의 머리에 코를 대고 냄새를 맡고 있었다.
그것은 자신의 자식임을 확인하려는 모성본능(母性本能)이었다.
[네가...엄마를... 외롭지 않게... 해주겠니? 그럼 경수를 만나지 않을게...]
마침내 윤정은 주사위를 던지고 말았다.
민호는 충분히 엄마의 뜻을 이해했다.
[그래요. 엄마. 내가 엄마를 지켜 줄게. 내가 엄마를....외롭지 않게 해줄게...]
[정말?]
[응...]
[...........]
윤정은 눈을 감았다. 그리고 모든 동작을 멈추었다.
그녀는 아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었다.
[엄마...]
민호의 목소리가 떨리고 있었다.
윤정은 대답하지 않았다. 이미 각오하고 있었다. 아들에게 모든 것을 내맡겼다. 아들
에게 육체의 문을 활짝 열어줄 작정이었다.
남편에 대한 복수(復讐)도 아니었다. 민호를 빼앗기지 않기 위한 최악의 선택도 아니
었다.
자신을 배신한 민호에게 근친상간의 번뇌를 맛보여 주고 싶었다.
근친상간에는 사랑도, 그 무엇도 없다. 있다면 오직 아귀같은 동물적인 쾌락뿐!
그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그것이 얼마나 저주스러운지 보여 주고 싶었다.
등을 쓰다듬고 있던 민호의 손바닥이 줄기를 타고 허리 쪽으로 내려오고 있었다.
멈칫하는 것 같더니 느릿하게 히프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소중한 보물이라도
 되는 것처럼 조심하다가 서서히 손바닥에 힘을 주어 주무르기 시작했다.
윤정은 온몸에 전율이 달렸다.
민호의 손길은 능숙하였다. 단지 주무르고 있을 뿐인데도 하체가 저려오고 있었다.
이제는 두 손이 함께 히프를 애무하고 있었다. 아랫배에 얼굴을 묻고 엄마의 히프를
애무하고 있는 아들의 모습은 포르노테잎을 보는 것처럼 음란하기 짝이 없었다.
히프를 주무르던 한 손이 허벅지를 타고 앞쪽으로 나왔다.
무릎까지 내려간 손은 다시 허벅지를 더듬으며 올라왔다.
실크 잠옷이 손등에 밀려가고 있었다. 그에 따라 희멀건 허벅지가 드러나고 있었다.
아들의 손이 점점 깊숙히 밀려 들어왔다.
허벅지가 시작되는 관절부위까지 도착한 손이 잠시 멈추더니 손가락이 팬티안으로 기
어 들어왔다.
윤정은 어께를 파르르 떨었다.
-아..........안돼는데......이러면 안돼는데..........나는 고통을 느껴야 되는데...
...
그러한 마음과는 달리 몸은 뜨거워지고 있었다.
윤정은 천천히 상체를 뒤로 눕혔다.
팬티 안으로 들어오는 손가락을 잠시나마 멈추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민호의 몸도 엄마의 옆으로 비스듬히 눕고 있었다.
윤정은 반듯하게 누워 눈을 감고 있었고 민호는 그런 엄마를 안고 비스듬히 누워 있었
다.
팬티안을 들어오려던 손가락이 빠져나갔다. 손은 가슴을 더듬고 있었다.
유방은 여자의 제2의 성기다. 다 큰 아들이 엄마의 유방을 더듬는 것은 엄마의 성기를
 더듬는 것과 진배없다.
윤정은 더욱 눈을 꼬옥 감았다.
실크 잠옷의 감촉이 너무나 부드러웠다.
그 부드러운 잠옷이 감싸고있는 불룩한 젖가슴은 말캉말캉한 감촉이었다.
미숙의 늘어진 유방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탄력이 있었고, 더욱 크고 모양도 좋았
다. 민호는 안으로 손을 넣었다.
따뜻한 맨살이 만져졌다. 좀 더 밀어 넣었다. 젖가슴이 손바닥에 들어왔다. 민호는 조
심스럽게 젖가슴을 주물렀다.
굉장한 기분이었다. 미숙에게 배운 데로 손바닥과 손가락을 동원하여 애무하기 시작했
다.
손바닥으로는 젖가슴을 주무르면서 손가락으로는 젖꼭지를 비벼댔다. 젖꼭지가 탱탱하
게 일어서고 있었다. 젖가슴도 커지고 있었다.
굶주려 있을 것이라는 미숙의 말이 실감났다. 굶주린 여체는 약간의 자극에도 금새 유
방이 충혈 되고 젖꼭지가 커진다고 말했다. 젖가슴은 이제 민호의 손바닥을 가득 채울
 정도로 커졌다.
[으음.]
엄마의 입에서 나직한 신음이 흘러나왔다.


윤정은 황홀하였다.
-미숙이........ 이 애무에 미쳐버린 것일까,
점점 흥분이 되었다. 유방을 애무하던 손이 아랫배로 내려갔다.
윤정이 손으로 잡았다.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다소 강한 힘이었다.
민호는 슬그머니 손을 빼내었다. 다시 유방을 애무하기 시작했다.
민호의 입김이 귓밥에 느껴졌다.
[엄마....젖꼭지... 빨아도 돼?]
윤정은 대답하지 않았다. 유방에 따뜻한 입김이 느껴졌다.
민호의 혀가 나와 유방을 핥고 있었다. 융기한 젖가슴에 얼굴을 천천히 부비면서 입을
 벌리고 젖을 핥았다. 서두르지 않고 느릿하게 장시간을 애무를 하였다.
왼손으로는 오른쪽 유방을 주무르고 입과 혀로는 왼쪽 유방을 빨며 오른손으로는 아랫
배를 쓰다듬었다.
동시에 세 군데를 공격하였다. 아래로 내려갔다. 다시 엄마의 손이 잡았다. 그러나 이
번에는 느슨하였다.
민호는 허리와 배꼽 주위를 쓰다듬다가 뒤로 내려가 엉덩이로 향했다.
엄마가 본능적으로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보다 먼저 선점을 하였다.
실크 잠옷이 감싸고 있는 커다란 히프의 굴곡이 손바닥에 들어왔다. 손바닥으로 엄마
의 히프를 쓰다듬었다. 너무나 황홀하였다.
미숙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탄력이 있었다.
-바로 이거야. 이게 바로 어른 여자의 거기야...
민호는 정신이 혼미할 정도로 도취되었다. 엄마의 히프를 쓰다듬게 될 줄은 꿈에도 몰
랐다.
윤정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들에게 히프를 만지게 할 줄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부드럽게 자신의 히프를 주므르고 있는 아들의 손길은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히프 전체가 희열을 느껴고 있었다.
-나는...고통을 맛보고 싶은게 아니라 사실은 아귀같은 동물적인 쾌락을 맛보고 싶었
던 걸까? 그게 내 본질일까?
엉덩이를 애무하던 손이 허벅지로 이동하였다. 허벅지를 쓰다듬으며 치마를 위로 밀고
 있었다. 치마가 밀리며 맨살이 드러났다.
민호의 손바닥은 맨살을 만지며 허벅지 안쪽으로 기어들어갔다. 안으로 들어갈수록 따
뜻하였다.
허벅지가 시작되는 곳에 이르렀을 때 부드러운 팬티가 손 끝에 느껴졌다. 두 번째의
침입이었다. 이번에는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팬티위로 국부를 더듬었다. 불룩하게 솟
아 있었다. 미숙보다 더 높게 솟아 있었다. 모든 것이 미숙보다 뛰어났다.
윤정은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꽉 움켜 잡았다.
민호가 멈칫하더니 다시 손을 떼어 허벅지 안쪽을 애무하였다.
오래도록 정성들여 쓰다듬었다. 허벅지는 닫혀 있었지만 애무할 정도의 공간은 충분하
였다.
다시 위로 올라와 둔덕을 손바닥으로 감쌌다.
엄마의 손이 잡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물러서지 않고 계속 주물렀다.
손등을 누르고 있던 엄마의 손이 느슨해졌다.
민호는 쾌재를 불렀다. 팬티안으로 느릿하게 손가락을 밀어 넣었다.
엄마가 잡았다. 힘껏 밀어 넣었다. 엄마의 손에도 힘이 들어갔지만 그리 강하지는 않
았다.
잠시 실랑이가 있었지만 이내 민호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꺼칠꺼칠한 터럭이 손 끝에 닿았다. 손바닥으로 전체를 쓰다듬었다. 그 감촉이 너무나
 근사했다.
수북한 터럭이 손안에 가득 들어왔다. 엄마는 미숙보다 음모가 더 많았다. 음부 전반
에 걸쳐 넓게 퍼져 있었다. 천천히 터럭을 만지던 민호의 손바닥이 중앙으로 이동하였
다.
윤정은 방심하지 않고 팬티 위에서 손등을 누르고 있었다.
불룩한 살덩이가 민호의 손바닥에 들어왔다.
꿀꺽! 민호는 입안이 말라왔다.
엄마의 [거기]였다. 그곳은 불덩이처럼 뜨거웠다. 손가락으로 더듬어 보았다.
불룩하게 튀어나온 살덩이는 두 개로 갈라져 있었다. 그 사이로 손가락이 닿았다. 손
가락에 물기가 느껴졌다. 그곳은 이미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잠시 몇 개의 손가락으
로 살덩이 사이를 부비던 민호는 가운데 손가락을 틈새에 밀어 넣었다.
엄마의 손이 강한 힘으로 잡았다.
민호의 손가락이 빠져 나왔다.
손가락이 나오자 잡았던 엄마의 힘이 느슨해졌다.
다시 입구를 비비던 손가락을 재빨리 밀어넣었다. 그런 동작이 반복되었다. 차츰 민호
를 잡는 엄마의 손이 약해지고 있었다.
민호는 느릿하게 손가락을 밀어넣었다. 엄마는 잡지 않았다. 단지 손을 대고 있었다.
아니 은근히 누르고 있었다.
손가락은 천천히 들어갔다. 안은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손가락이 뜨거웠다. 손가락을 둥글게 움직였다. 울퉁불퉁한 질의 주름이 손 끝에 느껴
졌다. 손가락을 꺽어 주름을 간지럽히듯 긁기 시작했다.
엄마의 입에서 [흐윽!] 하는 다급한 신음이 터졌다.
엄마의 질도(膣道)가 급격하게 수축하였다. 손가락이 뻐근할 정도로 좁아졌다.
하지만 움직이기에는 오히려 더욱 편했다. 미끌미끌한 분비물이 손가락의 움직임을 도
와주고 있었다.
민호는 손가락을 한 개 더 넣었다. 약간의 저항이 있었지만 무난하게 들어갔다.
두 개의 손가락으로 여기저기를 긁었다.
손을 누르는 엄마의 힘이 강해졌다.
이번에는 세 개를 넣으려고 했다. 그러나 세 개째는 잘 들어가지 않았다. 미숙보다 작
은 것 같았다. 미숙은 거의 네 개를 삼켰던 것이다.
민호는 흥분이 되어 점차 이성을 상실하고 있었다.
윤정도 마찬가지였다.
민호가 느릿하게 윤정의 몸위로 올라왔다.
윤정은 남자를 받아 들일 자세를 취했다.
무릎을 세우고 양쪽 허벅지를 활짝 벌려 민호가 하체를 자연스럽게 밀착할 수 있게 만
들었다.
이제 두 사람의 자세는 완벽한 정상체위의 모습이었다. 비록 서로 잠옷을 입고 있었지
만 엄마의 몸위에 섹스의 체위로 올라와 있는 아들의 모습은 참으로 음란하였다.
민호는 애무를 중단하지 않았다. 정상체위의 자세에서 허리를 구부려 양쪽 유방과 性
器를 계속 애무하였다.
[아아... 난 몰라...]
마침내 윤정이 신음을 터뜨렸다.

그녀는 정신이 혼미하였다. 지난 이십년 동안 남편에게만 길들여졌던 윤정에게 민호의
 애무는 충격적이었다. 그녀의 육체는 신선한 자극에 극도로 흥분하여 온몸을 활짝 열
고 있었다.
민호의 손을 누르고 있던 손은 어느새 민호의 등과 엉덩이를 부드럽게 쓰다듬고 있었
다.
한손은 등위로 올라가 잠옷 안의 맨살을 어루만지고 있었으며 다른 손은 바자마안에서
 엉덩이를 애무하고 있었다.
그녀의 머리에서 민호가 자신이 낳은 아들이라는 생각은 도망간지 오래였다. 정신이
혼미한 나머지 남편인지 누군지도 분간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민호의 숨소리도 거칠어 지고 있었다. 미숙에 의해 여체를 경험했지만, 엄마의 육체는
 그녀와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풍만하였다.
터질 듯이 무르익은 육질과 온몸에서 발산되는 자욱한 성취(性臭)는 민호를 마약에 취
한 것처럼 만들었다. 민호에게도 상대가 엄마가 아니라 단지 한 명의 성숙하고 性慾에
 굶주린 연상의 암컷이라는 의식이 자리잡고 있었다.
오랜시간을 두 사람은 서로의 잠옷 속으로 알몸을 더듬었다. 아니 뜨거운 애무를 하였
다.
민호는 미숙에게 배운데로 하였으며, 윤정은 남편에게 해주던 것을 민호에게 사용하고
 있었다. 이제 윤정은 바자마 안으로 들어와 민호의 양쪽 엉덩이를 주무르고 있었다.
민호는 황홀하였다. 엄마가 엉덩이를 애무하는 손놀림이 근사하였다.
미숙보다는 서툴렀으나 그것이 오히려 더욱 신선하였다. 엉덩이를 주무르던 손이 아래
로 내려왔다.
자신과 엄마의 아랫배에 잔뜩 눌려 있는 페니스를 쥐었다.
작은 손안에 가득 넣고 표피를 위아래로 부드럽게 움직였다.
[아아아!]
근사한 마사지였다. 왕복을 하면서 표피를 통해 전해지는 따뜻한 손바닥의 감촉이 미
치게 만들었다.
그것은 미숙이 맛보여 주었던 바로 그 뜨거운 살덩이의 맛과 비슷하였다.
민호는 더 이상 견디기가 어려웠다. 빨리 어디론가 들어가고 싶었다.
엄마의 육체에도 그 뜨거운 살덩이가 있을 것이며, 그것에 삽입을 하면 그때 느꼈던
그 희열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엄마의 질안에 넣었던 두 개의 손가락을 꺼내었다.
손가락을 꺼내자 페니스를 마사지하던 엄마의 손이 우뚝 멈추었다.
민호는 자세를 바로 잡았다.
상체를 일으키며 무릎을 꿇고 앉았다.
엄마는 허벅지를 양쪽으로 활짝 벌리고 있었다.
가운데의 시커먼 터럭과 붉은 살덩이가 한눈에 들어왔다.
터럭은 지저분하게 젖어 있었으며 살덩이는 벌름거리면서 뜨거운 액체를 내보내고 있
었다.
민호는 숨이 가빠왔다.
페니스를 한 손으로 쥐고 조준을 하였다.
이때 윤정이 감고 있던 눈을 떴다.
 
 창작
'엄마의 방' 

엄마의 방 18부

그녀는 민호가 갑자기 애무를 중단하자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처음 그녀의 눈에 들어온 것은 상체를 일으키고 자신의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는 민호
의 고개 숙인 모습이었다.
윤정은 시선을 아래로 내렸다.
그녀는 얼굴을 붉혔다.
자신은 무릎을 세워 양쪽으로 눕힌체 활짝 허벅지를 벌리고 있었다.
너무나 부끄러운 자세였다. 오직 이불 속에서 남편에게만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아들
의 눈앞에서 취하고 있었다.
그녀의 시선이 다시 시커먼 숲을 겨냥하고 있는 민호의 페니스에 고정되었다. 그녀는
침을 꿀꺽 삼켰다. 바로 앞에서 직접 보니 더욱 커 보였다.
그것이 자신의 性器앞에서 허연 겉물을 흘리면서 꺼덕이고 있었다.
윤정은 정신이 번쩍 들었다.
민호가 삽입을 시작하려는 것을 알았다.
저 거대한 것이 몸안으로 들어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자 그녀는 공포가 엄습해왔다
. 윤정은 전율을 느꼈다.
자신의 체액이 가득한 팬티에 정액을 배설한 것만도 소름끼치는 일이었다.
그것은 그래도 체외상간(體外相姦)이었지만 지금 민호는 자신의 육체안에 직접 삽입하
여 정액을 배설하려는 것이었다. 윤정은 지금 배란기였다.
한창 성욕에 굶주려 있는 상태여서 당장 임신(姙娠)을 하고도 남을 만큼의 체액을 질
안에 가득 담고 있었다.
얼마전에 꾸었던 악몽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마치 개가 교미를 하는 것처럼 부둥켜 안고 울부짖던 연상의 여인과 소년이었다.
그녀는 결국 본래의 목적과는 달리 민호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민호야... 이제 그만해...엄마가 잘못했어. 내가 사과할게.. 제발 [그 짓] 만은 하지
 말아... 해서는 안돼. 우리는 모자(母子)야. 엄마에게 그걸 넣어서는 안돼..]
윤정은 마침내 울먹이는 소리로 애원하였다.
그러나 민호는 말없이 페니스를 문턱에 갖다 대었다.
윤정은 기겁을 하였다. 양손으로 시트를 잡고 온힘을 다해 벌어진 허벅지를 오무리려
고 하였지만 꼼짝을 할 수가 없었다.
민호가 무릎을 바짝 밀착시켜 양쪽 허벅지를 짓누르고 있었다. 그녀는 단지 종아리만
버둥 거릴뿐이었다.
윤정은 미친 듯이 저항을 하였지만 이미 욕정에 눈이 멀은 민호에게 그것은 눈에 들어
오지 않았다.
갑자기 윤정은 음부에 뜨거운 것이 닿는 것을 느꼈다.
그녀는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민호가 귀두로 살덩이를 부비고 있었다. 윤정은 눈앞이
 캄캄하였다.
그녀는 그만 두 눈을 질끈 감고 말았다. 민호는 귀두를 길게 벌어진 살덩이 사이에 갖
다 대었다. 살덩이가 약간 입을 벌리고 귀두의 앞부분을 살짝 물고 있었다.
일단 앞부분을 걸쳐 놓은 다음 민호는 엄마의 골반을 양손으로 단단히 끌어안았다.
아랫배를 당기면서 엉덩이에 힘을 주고 앞으로 힘껏 밀었다.
미끄덩! 하는 느낌과 함께 귀두는 방향을 틀어 항문쪽으로 내려가 버렸다.
한번의 실패는 민호를 다급하게 만들었다.
민호는 다시 손으로 들어올려 귀두를 걸쳐놓고는 이번에는 혼신의 힘을 다해 페니스에
 힘을 주어 밀어부쳤다.
[끄응!]하는 소리를 내며 민호의 이마에 핏줄이 곧두섰다.
[흐흑!]하면서 윤정이 헛바람을 들이켰다.
허리가 들리면서 히프가 아래로 향하고 있었다.
마침내 윤정의 얼굴이 일그러지는 순간, 귀두가 뭉그러지듯이 파고 들어갔다. 작
은 틈새가 억지로 갈라지면서 귀두를 받아들이고 있었다.
귀두가 뻐근할 정도로 입구는 좁았다.
그러나 입구는 둥글게 변해 귀두를 완전히 삼켜 버렸다.
민호는 눈앞이 아찔한 기분을 맛보았다.
그 기분은 미숙의 [거기]에서 얻었던 기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었다.
윤정의 [거기]는 미숙의 [거기]보다 질감(質感)과 신축력이 월등히 뛰어났다.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마치 처녀의 [거기]같아 민호는 미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민호는 상체를 숙이고 양손으로 시트를 짚었다.
두 팔로 체중을 지탱하면서 아랫배을 당기며 엉덩이를 재차 밀었다.
약간의 통증과 함께 페니스가 느릿하게 진입하기 시작했다.
깊숙히 들어감에 따라 좁아져 있던 안쪽도 점점 넓어지고 있었다.
그 기분은 더할 나위없이 황홀하였다.
윤정은 눈을 감았지만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다. 모든 신경이 하체에 집중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 거대한 것이 질도(膣道)를 가득 채우며 묵직하게 육체 안으로 밀려 들어오고 있었
다. 믿을 수 가 없었다. 더욱 놀라운 것은 전혀 고통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육체안에서 페니스는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면서 벌떡거리고 있었다.
두 사람의 性器는 완벽한 결합을 이루었다. 엄마의 꺼칠꺼칠한 체모가 치골(恥骨)에
닿을 정도로 깊이 삽입되어 있었다.
시커먼 터럭이 무성한 불룩한 살덩이에 뿌리까지 박혀 있는 민둥산의 페니스는 몹시
음란해 보였다.
잠시 엄마의 속살맛을 음미하던 민호가 고개를 들고 엄마를 내려다 보았다.
엄마는 팔을 들어 눈을 가린 체 말이 없었다.
민호는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치밀어 올랐다.
그것은 심금(心琴)을 울리고 있었다.
미숙에게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것이었다.
마치 오랫동안 잊고 있었던 것을 되찾은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상하게 슬픈 감정이 들
었다.
울적한 기분이었다.
먹어서는 안되는 금단(禁斷)의 열매를 먹은 것 같았다.
헌데 그 비감(悲感)속에 한 개의 불꽃이 피어올랐다.
그것은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파도처럼 번져나갔다.
민호는 흐흡! 하고 숨을 들이켰다. 그 기운은 크라이막스에서만이 느낄 수 있는 쾌감
이었다.
쾌감은 곧 말할 수 없는 희열로 바뀌어 전신의 혈관을 타고 팔 다리로 퍼져 나가고 있
었다.
민호는 고개를 들었다. 울부짖고 싶었다.
자신이 마치 야성(野性)의 원시인(原始人)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었다.
그러한 느낌은 윤정도 받고 있었다.
민호의 페니스가 육체를 가득 채우는 순간, 윤정은 마치 오래전에 잃어버렸던 그 무엇
인가를 되찾은 듯한 느낌이었다.
아주 먼 옛날에 빠져나갔던 육체의 일부가 되돌아온 듯한 기분이었다. 헌데 이상하게
도 기쁘지가 않았다.
마치 그동안 아껴오던 소중한 그 무엇인가를 상실(喪失)한 듯한 감정이었다. 그것을
대변해 주듯 저 가슴 깊은 곳에서 서러움이 복받쳐 오르고 있었다.
윤정은 울고 싶었다. 그래서 울었다. 윤정은 흐느껴 울었다. 웬지 서러웠다.
그래서 울음을 터트리자 가슴을 저미게 하는 또 하나의 감정이 치밀어 올랐다. 윤정은
 전신을 세차게 경련시켰다. 그것은 놀랍게도 뜨거운 희열이었다. 그녀가 지금까지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폭발적인 환희였다. 윤정은 울부짖고 싶었다.
거치른 초원을 마구 달려가면서 소리치고 싶었다.
그녀는 한 마리의 개가 되었다.
개가 되어 울부짖으며 초원을 달렸다.
그 뒤를 또 한 마리의 개가 따라오고 있었다.
그 개는 단숨에 윤정의 등에 올라탔다.
그리고 달을 보고 울부짖으며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개의 거대한 페니스가 뒤에서 들어와 자궁 깊숙히 박히는 순간, 윤정은 정신이 들었다
.
헉헉!거리는 거친 호흡소리와 함께 뜨거운 입김이 얼굴을 때리고 있었다.
그녀는 그 얼굴을 보았다.
민호였다.
지난 밤 꿈속에 보았던 바로 그 소년이었다.
연상의 여인과 개처럼 교미를 하면서 울부짖었던 소년은 바로 자신과 민호였던 것이다
. 하체에 격렬한 통증이 느껴지고 있었다.
뭔가 세차게 하체에서 들락거리고 있었다.
민호가 부서질 듯이 페니스를 자신의 육체 안에 박아대고 있었다.
윤정은 지금까지 배우고 지켜온 도덕(道德), 윤리(倫理), 부부(夫婦), 모자(母子), 가
족(家族), 그 모든 것이 차례로 무너져 내리는 것을 알았다.
모친(母親)의 권위(權威)도 연상(年上)의 기품(氣品)도 사라질 것이다.
단지 성욕(性慾)과 쾌락(快樂)만을 위한 암컷과 수컷이 남게 될 것이다.
윤정은 슬펐다.
새로운 수컷은 강했다.
더욱 커다란 성기를 가지고 있었고 더욱 강한 정력(精力)을 가지고 있었다.
윤정은 이 젊은 수컷에게 정복당할 것이다.
그리고 길들여질 것이다.
두 번 다시 남편과는 섹스를 하지 못할 것이다.
그것이 여체의 숙명이었다.
강한 종자(種子)의 수태(受胎)를 위한 암컷의 운명이었다.
윤정은 기쁨도 느꼈다.
강한 수컷의 지배를 받고 싶은 것은 여자의 본능이었다.
여체에게 최고의 기쁨을 선사할 수 있는 것도 역시 강한 수컷이었다.
여체(女體)는 새로운 첫날밤을 맞는 신부처럼 설레이고 있었다.
윤정은 이율배반적인 감정을 겪고 있었다.
부서질 듯이 윤정의 육체를 박아대던 민호의 동작이 점차 느려졌다.
사정감을 느끼고는 왕복을 조절하고 있는 것 같았다.
거칠게 몰아쉬는 호흡소리가 귓가에 들려오고 있었다.
민호는 깊숙히 넣은체 천천히 엉덩이를 돌리면서 엄마를 내려다 보았다.
엄마는 모든 것을 받아 들인다는 듯이 조용히 눈을 감고 있었다.
너무나 예쁜 얼굴이었다. 전형적인 청순가련형의 미인이었다. 젖은 머리칼이 이마와
얼굴에 흐트러져 있는 모습은 진정 가슴 떨릴 정도로 뇌살적이었다.
미숙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었다.
윤정은 미숙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히 뛰어났다.
미모도 그랬고, 육체도 그랬으며, [거기]의 맛도 그랬다.
민호는 아빠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렇게 예쁜 엄마를, 아니 이렇게 맛있는 여체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굶주림에 지치
게 만들었다는 것에 알 수 없는 분노가 치밀었다. 미숙의 속삭임이 들려왔다.
-네가 만족 시켜 줘야해.......
민호는 투지가 끓어 올랐다.
엄마를 만족시켜 주고 싶었다. 이 슬픈 얼굴을 기쁨에 가득 찬 얼굴로 바꿔주고 싶었
다.
이 맛있는 육체에 환희를 주어 미숙이 처럼 울부짖게 만들고 싶었다.
이제는 자신이 지켜 주어야 했다.
자신이 보호해줘야 했다.
정기적으로 섹스를 하여 정액을 배설해야만 했다.
여체는 사랑을 받아야 만이 신진대사가 원활해져서 예뻐진다고 하였다.
엄마는 더 예뻐져야 했다.
자신만의 여자가 되어 더욱 맛있는 육체를 갖고 있어야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늘 엄마를 만족시켜줘야 한다.
그리고...두 번 다시 다른 사내와는 섹스를 하지 못하게 만들어야 했다.
설사 아빠라고 할 지라도....
민호는 마음속으로 속삭였다.
-엄마...아빠를 잊게 해줄게...
민호는 고개를 꺽어 엄마의 목덜미를 빨기 시작했다.
쭈욱!쭈욱!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애무에 열중을 하려는 것 같았다.
엄마의 목덜미는 땀방울에 젖어 있었다. 어께와 겨드랑이, 가슴 등 온몸이 흠뻑 젖어
있었다. 민호는 혀를 길게 내밀어 그릇을 핥는 강아지처럼 정성들여 핥아 먹었다.
엄마의 땀방울에는 묘한 맛이 있었다. 소금기도 있었지만 단내처럼 감미로운 맛도 있
었다.
그것은 여체가 수컷의 흥취를 돕기 위해 내보내는 성액(性液)이었다. 일종의 최음제(
催淫제)역활을 하는 액체였다.
윤정이 성액(性液)을 흘리는 것은 민호가 처음이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그런 것이 있
는지 조차 모르고 있었다.
깊숙히 잠들어 있던 그것이 모자상간(母子相姦)이라는 자극을 받고 깨어난 것이었다.
결국 윤정은 민호에 의해 새롭게 개발되고 있었다.
잠들었던 원시적 본능을 깨우는 민호에게 차츰 길들여져 가고 있었다.
그것은 육체의 변화였다.
그것은 부부생활(夫婦生活)의 종말(終末)을 예고하는 것이기도 했다.
남편이 만들어 놓았던 흔적이 사라져 가고 있었다.
민호는 분비되는 애액(愛液)을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핥아 먹었다.
남겨서는 안될 것만 같았다. 야릇하게도 목구멍으로 넘어갈 때마다 페니스가 불끈거리
고 있었다.
어깨를 핥던 민호의 입술과 혀가 겨드랑이로 이동하였다.
한쪽 손으로 엄마의 팔을 자신의 목에 걸치게 하면서 겨드랑이를 벌리게 하였다. 겨드
랑이로 입을 가져갔다. 거칠거칠한 액모(腋毛)가 입술에 닿았다.
성기 주위의 치모(恥毛)와 같은 종류의 시커먼 털이 무성하게 자라 있었다. 윤정은 은
밀한 부위에는 전체적으로 털이 많은 다모체질(多毛體質)같았다.
다모체질의 여성은 원래가 성욕(性慾)이 강하고 개중에는 천하의 명기(名器)도 있었다
.
어쩌면 윤정은 아직 미완(未完)의 명기일지도 몰랐다.
명기도 주인을 만나야 깨어나는 것이었다.
민호가 혀를 내밀어 겨드랑이의 주름진 살덩이를 핥았다.
핥으면서 가끔 입술을 오므려 깨물기고 했고, 빨기도 했다. 윤정이 쉰듯한 소리를 내
기 시작했다.
민호가 멈칫하였다.
페니스에 이상한 느낌이 전해지고 있었다. 지금과는 다른 미묘한 변화였다.
주름이 마치 살아 있는 것처럼 꿈틀거리기 시작한 것이었다. 놀라운 반응이었다.
그 느낌은 혀로 감는 것 같기도 했고, 핥는 것 같기도 했으며, 지렁이가 휘감기는 것
같기도 했다.
민호는 신기한 생각이 들었다. 다시 아까보다 진하게 애무를 하였다.
순간, 주름이 경련을 일으키더니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페니스를 옥죄이기 시작했다.
으윽!하고 민호는 신음을 터트렸다. 놀랍게도 주름이 페니스를 휘감고 있었다. 그것은
 민호에게 터질 듯한 기쁨을 주었다.
뻐근한 쾌감을 선사했던 것이다.
너무나 신기해서 민호는 겨드랑이의 주름을 자세히 들여다 보았다.
주름은 아까 자신이 손가락으로 만졌던 [거기]의 주름과 비슷해 보였다.
그것은 지금 삽입되어 있는 페니스에 전해지는 느낌으로도 알 수 있었다.
민호는 퍼뜩 머리에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미숙이 가르친 여자의 성감대(性感帶)에 관한 내용이었다.
민호는 주름을 집중적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민호의 판단은 옳았다.
윤정의 성감대(性感帶)는 겨드랑이였다.
더구나 윤정의 겨드랑이의 주름은 몸 안의 것과 동일하였다.
결국 윤정은 두 개의 성기를 가지고 있는 천구인(千 引)이었던 것이다.
일천마리의 지렁이가 휘감기는 듯한 생식기(生殖器)를 가진 천하명기(天下名器)였다.
민호는 두 개의 성기를 동시에 공격하는 셈이었고, 그녀는 애무를 동시에 받아 들이는
 것이었다.
오래지 않아 윤정의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했다.
[...거기...거기는..안돼...거기는..]
윤정은 헛소리처럼 중얼거리고 있었다.
민호는 더욱 집요하게 애무를 하였다. 더불어 하체도 피스톤을 재개하였다.
하지만 이번에는 느릿하게 하였다. 깊이 박혀 있는 페니스를 천천히 뽑아내었다.
갸냘픈 살덩이가 달라붙듯이 딸려 나오며 끈적끈적한 애액도 함께 쏟아지고 있었다.
미끌미끌한 액체로 흠뻑 젖어 있는 페니스에서는 질퍽한 김이 무럭무럭 피어오르고 있
었다.
거의 귀두부분까지 뽑아내었던 페니스를 다시 느릿하게 안으로 밀어 넣었다.
찔꺽!하는 음란한 소리와 함께 질구의 살덩이가 외설스럽게 뭉그러지면서 페니스는 사
라졌다.
딸려나오던 애액은 주르륵!하면서 아래도 쏟아져 내렸다.
그 광경은 보는 것만으로도 절정에 이를 것 같았다.
윤정의 치골이 닿을 때까지 깊이 넣었다가 다시 느릿하게 뽑아내었다.
아까보다 많은 양의 분비물이 딸려 나오고 있었다.
엄마는 물이 많다고 생각했다.
페니스를 둥글게 물고 있는 음순은 이미 잔뜩 부풀어 올라 있었다. 거기에서 삐져나온
 찐뜩찐득한 액체는 아래로 흘러 시트를 적시고 있었다.
[흐흑!]
윤정의 신음이 흐느낌으로 변했다.
시트를 쥐고 있는 가느다란 손가락에는 파르스름한 핏줄이 튀어나와 있다.
히프가 민호의 왕복에 보조를 맞추기 시작했다.
깊이 넣으면 자신도 히프를 들어올려 좀더 깊이 받아들이기 위해 노력하였고, 민호가
뒤로 빼내면 자신도 아래로 내려 다음 결합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렇게 두 사람은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하나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고 있었다.
두 사람의 율동은 오랫동안 관계를 가져온 부부처럼 자연스러워 보였다.
민호의 왕복운동이 점차 빨라지기 시작했다.
윤정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그들이 합치를 할 때마다 질퍽거리는 음란한 소리는 더욱 크게 들려왔다.
시트는 두 사람이 흘린 분비물로 흠뻑 젖어 있었다.
처음에는 결합조차 힘들었던 질구 안을 이제는 자연스럽게 들락거리고 있었다.
윤정의 온몸이 부들부들 떨리기 시작하더니 시트를 움켜쥐고 있던 양손이 아래로 내려
와 민호의 엉덩이를 끌어안았다.
바짝 당기면서 자신의 히프로 민호의 왕복에 박자를 맞추었다. 그런 윤정의 행동이 결
합을 더욱 부드럽고 리드미컬하게 만들었다.
그것은 좀더 많은 쾌감을 얻기 위한 부부간의 행위였다. 남자에게 길들여지고 경험이
많은 윤정으로서는 당연한 행동이었다.
윤정의 행동은 민호로 하여금 두 배의 쾌감을 느끼게 만들었다. 조금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밀착감이었다. 윤정은 자신도 즐기면서 민호에게도 많은 쾌감을 주고 있었
다.
퍼억!퍼억!
결합부위에서 들리는 소리가 더욱 요란해졌다.
윤정의 부들거리던 팔다리가 갑자기 막대기처럼 딱딱하게 경직되고 있었다.
그녀는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것 같았다.
민호 역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듯 빠른 속도로 박아대고 있었다.
[으흐흑!]
윤정의 입에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그녀는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머리를 좌우로 미친 듯이 흔들면서 울먹이고 있었다
.
민호는 극도의 쾌감에 일그러지고 있는 엄마의 예쁜 얼굴을 보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무서울정도로 자극적인 전율이 스쳐 지나갔다.
엄마를 이 정도로 까지 희열에 빠트렸다는 승리감에 온몸이 떨려왔다.
자신은 마침내 엄마의 육체를 완벽하게 정복한 것이었다.
마침내 '엄마의 방'에 들어온 것이었다.
이제 더 이상의 소원은 없다. 최후의 순간만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되도록 마지막 순간을 참고 있었다. 그것이 더욱 큰 희열을 만들어 주고 있었
다.
당장이라도 정액이 쏟아져 나올 것 같은 기분을 참는 것은 진정 굉장한 자극이었다.
엄청난 희열의 파도가 전신으로 퍼져나가고 있었다.
그것은 윤정도 마찬가지였다. 애액을 싸려는 것을 참으려고 온몸을 떨고 있었다.
절정에 이르려는 순간을 참으면서 또한 아스라한 절정의 꼭대기를 향해 미친 듯이 달
려가고 있었다.
민호의 피스톤이 막바지에 이른 것 같았다. 이마의 핏줄이 곧두설 정도로 혼신의 힘을
 짜내고 있었다.
윤정이 자지러지는 듯한 비명을 질렀다.
무릎이 위로 올라오더니 종아리가 민호의 허리를 무서운 힘으로 감았다.
민호의 엉덩이를 끌어당기고 있는 손아귀의 힘도 거세어졌다.
질근육은 격렬하게 수축하고 있었다.
마치 민호의 페니스를 뽑아 먹을 듯이 조여들고 있었다.
페니스를 가득 물고 있는 질벽이 세차게 경련을 일으키면서 사방에서 애액을 토해내었
다.
[윽!]
짧은 비명을 지르며 민호의 양손이 아래로 내려가 윤정의 엉덩이를 자신쪽으로 바짝
끌어당겼다.
민호와 윤정은 마치 하나라도 되려는 것처럼 서로를 빈틈없이 끌어안았다.
아뜩한 느낌과 함께 민호는 정액을 싸기 시작했다.
윤정은 몸안의 페니스가 부풀어오르면서 정액을 사출하는 것을 느꼈다.
세찬 힘으로 뿜어져 나오는 정액은 자궁을 때리고 있었다.
그 충격이 너무나 엄청나서 윤정은 까무라칠 지경이었다.
거기에 답례라도 하듯이 마침내 윤정도 본격적으로 애액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질벽의 주름이 부풀어 오르면서 끈적끈적한 애액을 토해냈다.
민호는 페니스에 뜨거운 애액이 뒤덮히는 것을 느꼈다.
엄청난 양이었다.
윤정은 아찔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었다.
마치 천길벼랑으로 떨어지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녀는 마치 떨어지지 않으려는 듯이 민호의 목을 끌어안았다.
그리고 굶주린 것처럼 민호의 입술을 빨아대었다.
민호도 매일반이었다. 미숙에게서 느꼈던 쾌감과는 차원이 달랐다.
엄마의 질과 마찰을 하면서 정액을 토해낼 때의 쾌감이란 진정 두 번 다시 맛볼 수 없
을 것 같았다.
서로를 삼킬 듯이 혀를 빨아대고 있는 입에서 목이 졸리는 듯한 신음이 터져 나왔다.
두 번 다시 떨어지지 않을 것처럼 맹렬하게 서로를 끌어안았다.
거의 뿌리까지 들어간 페니스는 여전히 몸을 떨면서 남은 정액을 흘리고 있었으며 음
부는 마치 다른 종류의 생물처럼 물고 놓아주지 않았다.
그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은 체 한동안 죽은 듯이 움직이지 않았다.
마치 한 몸이 된 것 같았다. 연상의 여인과 소년이 알몸으로 부둥켜 안고 있는 모습은
 음란하기 짝이 없었다. 그것도 엄마와 아들이!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다. 온몸이 파김치처럼 늘어져 기운이 하나도 없었다.
그러나 정신만은 또렷하였다. 일어나 앉자 엉덩이가 욱신거렸다.
무릎을 모으고 허벅지를 약간 벌렸다. 性器가 따가울 정도로 쓰라렸다.
윤정은 치마를 걷으며 아래의 성기를 내려다 봤다.
살덩이는 벌겋게 부어 올라 있었다. 안쪽이 계속 쓰라렸다.
윤정은 허벅지를 최대한으로 벌렸다.
따가운 통증이 다소 사라졌다. 민호는 바로 옆에 알몸으로 누워 잠들어 있다.
벌거벗은 육체는 샤워라도 한 듯 땀에 흠뻑 젖어 있다.
하체로 시선을 돌렸다. 자신을 학대하듯이 박아대던 그 커다란 성기는 머리를 숙이고
축 늘어져 있다. 성기의 귀두와 몸통에는 지저분한 액체가 번들거리고 있다.
자신과 민호의 체액이 뒤섞인 것이었다.
윤정은 다시 자신의 하체를 보았다.
민호의 커다란 물건을 받아 들였던 자신의 성기는 어느새 작게 입을 다물고 있다.
하지만 갈라진 살덩이 사이로는 무려 다섯 번에 걸쳐서 체내(體內)에 배설된 정액이
흘러나오고 있다.
정액이 흘러내린 시트는 흠뻑 젖어 있다. 마치 소변이라도 싼 듯 주위는 넓게 젖어 있
었는데 아직도 하얀 액체가 흥건하게 고여 있다.
치골이 마주치면서 떨어진 자신의 시커먼 음모(陰毛)가 액체의 여기저기에서 눈에 띈
다.
벽시계를 봤다. 오전7시, 아침 햇살이 창밖에서 비쳐지고 있다.
5시간 동안 섹스를 하였다는 것이 의심스러웠다.
남편과의 섹스는 3분이 고작이었다.
자신에게 그 정도의 정열과 체력이 남아 있다는 것이 두려웠다.
지난 굶주린 세월동안 고여있던 체액을 5시간동안에 몽땅 쏟아낸 것 같았다.
다시 시트를 보았다. 아무리 봐도 엄청난 량이었다.
그러나 시트를 적시고 있는 것은 일부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어쩌면 더 많은 량이 자신의 육체안으로 쏟아져 들어갔을 지도 모른다.
지금도 성기에서 흘러나오는 체액의 잔액을 보면 오싹 소름이 끼쳤다.
배란기에 이 정도의 정액을 받아 들였다면 임신(姙娠)은 의심할 여지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임신의 걱정보다도 더욱 두려운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민호의 육체였다.
아니 민호가 밤새 그녀에게 구사한 성(性) 테크닉이었다.
오랫동안 부부생활(夫婦生活)을 해온 남편보다도 더욱 능란하게 자신을 다루었다.
마치 수많은 여체를 섭렵한 바람둥이처럼 자신을 이끌었다. 겨드랑이의 성감대는 사실
 너무나 부끄러워 남편에게조차 비밀을 지켰던 곳이었다. 웬지 여성의 생식기를 닮아
보여 몹시 수치스러웠던 것이다. 헌데 민호는 그곳을 단숨에 발견하였고 자신은 새로
운 초야(初夜)를 치르는 기분을 맛보았지 않았던가?
아들에게 매달려 울부짖던 장면이 떠오르자 전율이 일어났다.
이제 15세 소년이 어른을 능가하는 테크닉을 구사한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꿈이라고 생각하기에는 너무나 생생하였고, 지금도 신체의 여기저기에는 감미로운 쾌
락의 여운이 남아 나른한 기분을 느끼게 하였다.
민호의 테크닉은 마약이었다. 윤정은 그것이 두려웠다. 한번 맛을 본 중독자(中毒者)
는 또다시 마약을 찾게 된다. 종래에는 그것이 없으면 살아 갈 수 없는 수렁에 빠지게
 된다.
그녀의 나이...38세..
여자로서는 한창이었다.
왕성한 성욕을 가지고 있을 나이였다.
민호는 이제 막 성에 눈을 뜨게된 사춘기의 소년...
주체할 수 없는 정욕으로 가득 찬 육체를 가지고 있는 아들....
그러한 두 사람이 과연 참고 견딜 수 있을까...
밤마다 아들을 끌어안고 울부짖는 자신의 모습은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끔찍하였다.
 

 


 
'엄마의 방' 

엄마의 방 20부

윤정은 비틀거리면서 방문을 열고 나왔다.
다리 사이에 아직도 민호의 커다란 성기가 끼어 있는 기분이었다.
걸을 때마다 엉덩이와 성기가 욱신 거리고 있었다. 걷기에 고통을 느낄 정도였다.
윤정은 잠옷도 벗지 않고 욕실로 들어갔다.
샤워를 틀었다.
쏴아아아!
차가운 물줄기가 온몸에 쏟아졌다.
그녀는 그 자리에 쪼그리고 앉았다. 물줄기가 그녀를 때리고 있었다. 그녀는 두 손으
로 얼굴을 감싸 안았다.
-이제 나는 어쩌지... 어쩌면 좋아....
그녀의 육체안에는 민호의 정액이 흐르고 있었다.
일부는 자궁으로 들어가고 일부는 지금도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볼을 타고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가족은 산산조각이 나고 있었다.
상간이 그녀에게 준 것은 고통이 아니었다. 태어나 단 한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기쁨이
었다.
그리고 앞으로 그 기쁨은 계속 될것이었다.

민호는 잠에서 깨어났다. 천천히 상체를 일으켰다. 아랫도리가 뻐근하였다. 내려다 보
았다.
소변이 가득 찬 페니스는 발기된 체 머리를 끄덕이고 있었다.
귀두가 따가웠다. 얼마나 세게 들락거렸는지 귀두가 벌겋게 부어 올라 있었다.
허물이 벗겨진 것 같았다. 너무나 흥분한 나머지 이성을 상실하고 부서질 듯이 엄마의
 육체에 박아대었던 것이다.
민호는 죄책감이 들었다. 그 청순하고 연약한 육체를 학대한 듯한 기분이었다.
엄마는 어쩌면 단지 고통만을 느꼈을 지도 모른다.
후회가 되었다. 엄마의 육체는 보물처럼 소중한 존재였다. 부드럽고 감미롭게 다루었
어야 했다.
자신은 미숙보다 더욱 거칠고 험악하게 공격하였던 것이다.
베드를 둘러 보았다.
얼마나 격렬했는지 이불은 베드 아래에 떨어져 있었고 시트는 보기 민망할 정도로 구
겨져 있었다.
주위는 물바다 였다. 자신의 체액과 엄마가 토한 애액으로 흥건하게 젖어 있었다.
여기저기 많은 양의 시커먼 음모(陰毛)도 보였다. 자신에게는 그것이 없다고 생각하자
 더욱 엄마에게 미안했다.
엄마의 음모가 몽땅 빠져 버린 것 같았다. 그 만큼 자신의 삽입이 험악했다는 것을 반
증하는 것이었다.
머리가 띵! 했다.
어젯밤의 일이 하나도 기억나지 않았다.
단지 엄마가 울부짖었다는 것밖에는 남아 있는 기억이 없었다.
그것이 고통이었는지...아니면 쾌락이었는지는 모르지만....
민호는 부르르 어께를 떨었다.
비로서 자신이 무슨 일을 저질렀는지 기억이 났다.
자신도 마침내 경수처럼 엄마를 범하고 말았던 것이다.
엄마의 유방을 빨고...엄마의 엉덩이를 만지고...엄마의 성기에 손가락을 넣었으며...
결국에는 성기(性器)까지 집어 넣고...
육체안에 정액을 배설하였던 것이다.
엄마와 아들도 임신할수 있다는 미숙의 말이 떠올랐다.
시아버지의 아이를 낳은 며느리인 미숙이 산 증인이었다.
.......며느리의 체액에 시아버지의 정액이 배설되어 태어난 아이...경수..
민호는 온몸이 와들와들 떨려왔다.
......그것은 공포였다. 만일 이 사실을 아빠가 알게된다면 하는 생각이 들자 눈앞이
캄캄하였다. 그러나 그것은 일순간이었다. 뭔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뜨거운 열기가 가
슴 한 구석에서 치밀어 오르고 있었다.
민호는 침을 꿀꺽삼켰다. 그 열기는 가슴 전체로 퍼지더니 온몸의 혈관을 통해 팔다리
로 치달리면서 민호를 와들와들 떨게 만들었다. 그것은 참을 수 없는 환희였다. 온몸
이 터질 듯한 기쁨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민호의 눈에 이상한 빛이 번들거리고 있었다.

민호는 방안을 서성거렸다. 소변이 마려웠지만 문밖으로 나가기가 겁이 났다.
엄마의 얼굴을 보기가 두려웠다. 자신을 범한 아들에게 어떤 태도를 보일지 무서울 정
도로 불안하였다.
하지만 민호는 아직 소년이었다. 결국 소변을 참지 못하고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나
갔다.
엄마는 주방에서 뭔가를 준비하고 있었다.
와이셔츠에 치마를 입고 있었다.
이쪽으로 등을 보이고 있었는데 어쩐지 태연한 모습이었다.
민호는 다소 안심이 되었다.
잠시 엄마의 뒷모습을 바라보았다.
글레머는 아니었지만 큰 키였다.
뒤모습은 더욱 날씬하였다.
갸냘퍼 보이는 어께와 움푹 파인 가느다란 허리, 그 아래 펑퍼짐한 히프는 탄력적으로
 보였다. 치마 밑으로 가지런하게 뻗은 두 다리는 미끈하였다.
오늘 따라 더욱 눈부시게 보였다.
이리저리 걸음을 옮길 때마다 히프가 묘하게 흔들리고 있었다.
바짝 달라붙은 치마에 의해 굴곡을 완전히 드러낸 히프는 마치 민호를 유혹하고 있는
것 같았다. 저 히프를 주무르면서 페니스를 집어 넣어 정액을 배설하였다는 것이 꿈만
 같았다.
민호는 머리가 뜨거워졌다.
저 성인 여자의 육체를 품안에 안았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다.
어느새 바자마 안에서는 페니스가 머리를 들고 있었다.
민호는 엄마의 뒷모습을 훔쳐 보면서 걸어갔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엄마의 동작이 멈추었다.
민호는 그냥 욕실로 들어가려다가 엄마를 보면서 어색하게 더듬거렸다.
[어..엄마...저...저기...]
엄마가 주춤 하더니 피할 듯이 고개를 들어 민호를 돌아 보았다.
엄마의 얼굴은 시뻘겋게 변해 있었다.
[으, 응..그, 그래...]
엄마는 말을 더듬었다. 시선이 마주치자 급히 피해버렸다.
민호도 피했다.
엄마는 고개를 숙이더니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잘 잤어...?]
엄마의 목소리는 가늘게 떨리고 있었다.
갑자기 민호는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찌르르한 쾌감을 느꼈다.
[나, 목욕할래.]
민호는 서둘러 욕실안으로 들어갔다.
[그, 그래...빠, 빨리 씻어...]
엄마도 고개를 돌렸다.
민호는 안심이 되었다.
엄마의 반응이 예상밖으로 부드러웠던 것이다.
-다행이다.
민호는 갑자기 자신감이 생겼다.
저절로 콧노래가 흘러 나왔다.

윤정도 다소 안심이 되었다.
그녀는 사실 민호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허둥거리고 있었다.
자신과 살을 섞은 아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마음의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어쩌지...어떻게 하지?
그녀는 민호를 보기가 겁이 났다.
모든 것을 팽개치고 어디론가 도망가버리고 싶었다.
자신이 저지른 일이 무서웠다. 아들을 유혹한 엄마의 육체가 증오스러웠다. 그것이 비
록 민호에게 고통을 주기 위한데서 시작되었지만 막상 저지르고 보니 죽고 싶을 정도
로 후회가 막심하였다.
-아아, 난 어쩌면 좋아!
그녀는 울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생각일 뿐 그녀의 육체는 의외로 침착하였다.
아니 놀랍게도 새로운 환희에 꿈틀거리고 있었다. 마치 새로 태어난 기분이었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히던 모든 것이 사라진 것 같았다. 홀가분하였다. 온몸에 기운이
넘치고 있었으며 심신이 맑았다. 가슴이 벅차 올랐다. 그녀는 그것이 더욱 두려웠다.
그 벅차오르는 육체가 도망가려는 그녀를 단단히 붙들어 메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는 민호가 걸어오는 기척을 느끼고는 온몸을 떨었다.
숨을 죽이고 아들의 반응에 촉각을 곧두 세웠다.
헌데 예상밖으로 민호는 자연스러웠다. 다소 당황한 표정이었지만 어쨌든 태연한 것이
 온몸의 기운이 몽땅 빠져나갈 정도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만들었다.
그녀는 민호가 욕실로 사라지자 갑자기 즐거운 기분이 들었다.
이제는 되었다는 기분이었다.
모든 것은 자연스럽게 매듭지어 졌다는 생각이 들자 새롭게 가슴이 벅차 오르면서 자
신도 모르게 콧노래가 나오려고 하였다.
윤정은 식탁을 차리기 시작했다.
머리 속에서 남편과 딸을 향한 증오심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그녀는 초야의 신부처럼 들떠 있었다.

윤정은 식탁에 앉아 민호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남편을 맞이하려는 아내의 정숙한 모습 같았다. 욕실의 문이 열리자 가슴
이 두근거렸다.
민호가 나오고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의 시선을 피하고 있었다.
민호가 식탁을 마주 하고 앉았다. 두 사람은 말없이 식사를 하였다. 겉으로는 태연해
보였지만 속으로는 바짝 서로의 반응에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었다.
긴장감도 없지 않았지만 묘하게 달뜬 분위기였다.
윤정은 민망하였다.
아들이 엄마의 알몸이 어떻게 생겼는지 육체로 알고 있다는 사실이 부끄러웠다. 오직
부부(夫婦)만이 알아야 할 섹스 할 때의 반응까지 보여줬다는 사실이 더욱 얼굴을 뜨
겁게 하였다.
지금도 유방과 허벅지...그리고 엉덩이와 부끄러운 [그곳]까지 아들의 뜨거운 손길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민호도 같은 기분이었지만 기쁨도 느끼고 있었다.
.....페니스의 표피를 쥐고 감미롭게 마찰해주던 엄마의 부드러운 손가락의 감촉이 지
금도 페니스에 남아 있었다. 아빠에게만 해주던 애무를 자신도 받았다는 사실이 참을
수 없는 환희느끼게 하였다.
......자신의 손에는 아직도 엄마의 성기를 만졌던 감촉이 남아 있었다. 감촉만이 아
니라 성기의 모양까지 생생하게 머리에 떠올랐고... 그 안의 수줍게 애액을 흘리던 질
주름의 감촉까지 손과 페니스에 남아 있었다.
오직 아빠만이 알고 있던 [거기]의 맛을 민호도 경험했던 것이다. 자신의 성기(性器)
로 직접....
민호가 수저를 놓았다.
[어, 엄마, 나...이제 다 먹었어요.]
[으, 으응, 그, 그래.]
그들은 여전히 말을 더듬었다.
민호가 일어났다.
등을 돌리고 가는 아들을 보자 갑자기 가슴이 텅비는 느낌이었다.
그녀는 자신도 모르게 입을 열었다.
[미, 민호야...쥬스, 먹지 안을래?]

두 사람은 탁자를 가운데 두고 양쪽 쇼파에 앉아 티브이를 보고 있었다.
시간은 12시를 넘어가고 있었다. 티브이를 보고 있었지만 내용은 눈에 들어오지 않았
다.
오직 서로의 존재를 의식하고 있을 뿐이었다. 아무런 대화도 없었지만 본능적으로 서
로가 조금이라도 더 함께 있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단지 곁에 있는 것만으로도 가
슴이 설레이고 정체를 알 수 없는 기쁨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때 음탕한 소리가 들려왔다.
[민호있니?]
한 명의 여자가 현관문으로 들어오고 있었다.
윤정과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여 동시에 현관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미숙이 요염하게
미소지으며 과일을 갖고 들어오고 있었다.
윤정의 얼굴에서 핏기가 사라졌다. 당장 좇아 내고 싶었지만 이제는 관심 밖의 여자였
다.
그녀는 민호의 안색을 훔쳐보더니 새침하게 말했다.
[무슨 일이죠?]
미숙은 말없이 과일을 탁자에 내려놓으며 쇼파에 앉았다.
민호의 바로 옆에 붙어 앉는 것을 보고 윤정은 순간적으로 피가 끌어올랐다.
[용건이 뭐냐니까요?]
[어머, 너무 그러지 말아요. 저도 음료수 한잔 주세요.]
미숙이 눈을 흘겼다. 윤정은 밉살스럽게 보였지만 꾸욱 참고 주방으로 걸어갔다.
그것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미숙이 얼굴을 가까이 대고 속삭였다.
[너, 엄마 먹었지?]
너무나 노골적인 질문이었다.
민호의 얼굴은 시뻘겋게 변했다.
[아, 아니에요. 그런 짓 하지 않았어요.]
민호는 당황하며 고개를 저었다.
미숙이 잡아 먹을 듯이 노려보았다.
[거짓말 하면 너희 아빠에게 일러 버릴꺼야.]
민호는 가슴이 철렁하였다.
[저, 정말 아니라니까...]
미숙이 생긋 웃었다.
손을 뻗어 민호의 바지위를 잡았다.
[넌 내꺼야. 알겠니?]
민호는 울상이 되었다.
소리죽여 말했다.
[아, 아줌마, 이, 이러지 말아요.]
[여보라고 불러!]
미숙이 싸늘하게 말했다.
민호는 고개를 떨구고 말았다.
하루 전만 해도 그녀를[여보]라고 부르면서 항문을 빨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오늘밤에 와야돼, 알겠니?]
미숙이 으름장을 놓았다. 민호는 심장이 쿵쾅거렸다.
미숙이 섹시하게 미소지었다.
[저번에는 좋았지? 이번에는 더욱 재미있는 걸 가르쳐 줄게. 물론 항문도 빨아주고.
너도 그게 좋지? 네 성감대는 바로 항문이니까.]
민호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후후, 하루사이에 더 귀여워 진 거 같네. 나의 작은 서방님.]
미숙이 쇼파에서 일어섰다.
음류수를 들고 오던 윤정이 멈칫하였다.
[다음에 마실께요.]
미숙이 싸늘하게 말하면서 현관을 나갔다.
- 뭐 저런 년이 다있지!
윤정은 음료수를 패대기치고 싶었지만 눌러 참았다.
좋은 기분 망치고 싶지 않았다.

미숙은 현관을 나오면서 아랫입술을 깨물었다.
-먹은 게 틀림없어. 내 눈을 속일 수는 없지. 얼굴에 윤기가 자르르 한 것이 굶주린
성욕을 해결한 것이 분명해. 남자의 정액이 몸 안에 흐르고 있다는 증거야.
그녀는 질투심으로 온몸의 피가 끓어올랐다.
자신이 충돌질 했지만 미숙도 어쩔 수 없는 여자였다. 하지만 둘이 붙었다고 생각하니
 쾌감이 밀려왔다.
직접 현장을 보지 못한 것이 한이었다.
-민호는 나를 찾아오게 되어 있어. 나의 테크닉에 길들여 졌거든. 지금은 네가 신선해
서 먹겠지만....기다리면 돌아온다. 반드시!
그녀는 확신을 하고 있었다.

윤정이 민호의 옆에 다가와 앉았다.
그녀의 표정은 불안해 보였다. 민호의 허벅지에 손을 올리고 있었다. 손이 떨리고 있
었다.
[미숙이 뭐라고 했어?]
[그냥, 아무 것도...]
윤정의 표정이 차가워졌다.
민호는 더럭 겁이 났다.
[너...말이야...]
윤정이 빠짝 얼굴을 들이댔다.
그녀의 눈에 이상한 물기가 번졌다.
민호는 슬그머니 시선을 피했다.
윤정은 [네가 미숙과 그런 짓 하는 거 다 알고 있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고개를 숙이고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민호가 가여웠던 것이다.
[민호야...]
윤정의 입김이 귓볼에 느껴졌다.
[이제부터는.....엄마 하고만 해...]라는 말을 굴뚝같이 하고 싶었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엄마가 밉지?]
윤정은 불쑥 내뱉었다.
민호는 깜짝 놀라는 표정이었다. 민호는 고개를 맹렬하게 저었다.
[나, 나는 엄마가 좋아요. 세상에서 제일 좋아요. 맹세할 수 있어요.]
윤정은 가슴이 뜨거워졌다.
[엄마는 말이야...너 밖에 없어...너도 엄마를 소중히 다루어 줄 수 있지?]
민호는 어젯밤에 너무 엄마를 거칠게 다루었다는 기억이 떠올라 얼굴을 붉혔다.
[어, 엄마 미안해요.]
[뭐가?]
[어, 어제, 내, 내가 너무 심하게...!]
민호는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고개를 떨구었다.
민호가 자신의 말을 오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는 얼굴을 붉혔다.
그런 민호가 귀엽고 사랑스러웠다. 가슴이 저려오면서 아랫도리가 뜨거워져 왔다.
윤정은 민호를 품안에 가만히 안았다.
머리에 얼굴을 묻고 등을 쓰다듬어 주었다.
-너는 이제 내 꺼야. 누구에게도 뺏기지 않을 거야. 절대...안 줄 꺼야.
윤정은 겉잡을 수 없이 아들에게 빠져들고 있었다.
 
 

 


 


List of Articles
분류 제목 글쓴이 조회수 추천
경험담 섹밤 177455 2
근친물 천진사랑 42163 0
근친물 천진사랑 60436 0
근친물 천진사랑 27125 0
근친물 천진사랑 55261 0
근친물 천진사랑 54427 0
근친물 천진사랑 47105 0
근친물 천진사랑 21142 0
근친물 천진사랑 41877 0
근친물 천진사랑 37736 0
근친물 천진사랑 59546 1
근친물 천진사랑 23268 0
근친물 천진사랑 23022 0
근친물 천진사랑 29173 0
근친물 천진사랑 58609 0
근친물 천진사랑 40452 0
근친물 1 천진사랑 54052 0
근친물 천진사랑 30769 0
근친물 천진사랑 34095 0
근친물 천진사랑 34658 0
근친물 천진사랑 33828 0
글 작성 +20│댓글 작성 +5│게시글 조회 -5│추천 받음 +20
Board Pagination Prev 1 ...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 266 Next
/ 266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