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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JU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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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하는 기차 여행 (The Train Ride by Baron Darkside)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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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화 어머니의 길 ( Version One - Mother's Way )

빌리는 기차가 역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시계를 힐끗 내려다보니, 벌써 4시였다.
그는 근 한시간이나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기차가 마침내 정지를 하자, 디젤과 뜨겁게 단 금속의 냄새가 왈칵 밀려왔다.
지저분한 은색의 객차의 열을 내려다보니, 한 부인이 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 누군가에게
필사적으로 손을 흔들고 있었다.
미인이 한 사람 또 있구나, 하고 생각하다가, 그 사람이 그의 어머니인 것을 깨달았다.

그는 머쓱하게 웃음을 짓고는, 손을 마주 흔들어 주었다.

그녀가 계속 손을 흔들자, 그는 그의 옷 가방을 집어들고는 그녀를 향해서 플랫폼을
성큼성큼 내려갔다.
그녀를 바라보니, 그가 가까이 다가가면 갈수록 그녀가 더욱 더 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 안녕, 엄마,"
그는 백을 내려놓고 손을 그녀에게 뻗으면서, 숨이 차서 말했다.

" 오, 나의 귀여운 애. 널 보니 너무나 기쁘구나. "
그녀가 몸을 밑으로 수그려서 그에게 침으로 젖은 키스를 하며, 말을 쏟아냈다.
" 널 본 지가 아득한 것 같애. "

" 그래요, 엄마, "
그가 마주 웃어 주었다.

그녀가 창 밖으로 너무나 몸을 많이 내밀고 있는 바람에, 그녀의 옷이 밑으로 쳐지고
벌어져서, 그녀의 커다랗고, 물렁한 유방을 드러내고 있었다.
부드러운 핑크색의, 부풀어 있는 살의 언덕을 옷 속으로 훔쳐보면서, 그는 자신의 얼굴이
뜨뜻해지는 것을 느꼈다.

" 너무 멀리 밖으로 내밀지 말아요, 떨어지겠어요. "
그는 말하고, 그녀를 안으로 밀면서, 그녀의 옷이 여며져서 그녀의 아름다운 유방이 다시
가려지기를 바랬다.

" 널 보니 너무나 흥분한 모양이다. "
그녀가 기쁜 웃음을 터뜨리며, 천천히 객차 안으로 몸을 도로 사렸다.

" 서둘러라, 얘야, 기차에 올라라. 얼른 껴안고 싶어 안달이 난다. 어서. "
그녀는 들떠서 지껄였다.

백을 집어들고, 그가 탑승구로 서둘러 가자, 차장이 기다리고 있다가, 그에게 인사하며,
그의 백을 받아 들었다.

" 바로 이쪽입니다, 손님. "
그가 빌리를 그의 어머니의 칸으로 복도를 따라 안내했다.

그의 어머니가 출입구에 서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게 눈에 띄자, 빌리는 쾌활하게 웃었다.

" 오, 나의 아기, 마침내. "
그녀가 그를 움켜쥐고, 부둥켜안으며 외쳤다.

그가 그녀를 그의 품안에 안을 때, 어머니의 사람을 도취시키는 향수의 향기와 그녀의
호흡에 떠도는 알코올의 냄새가 그를 반기었다.
그녀를 마주 안으면서, 아까 부끄러워하면서 목격했던 바로 그 유방이 지금 그의 가슴에
닿아서, 찌부러지는 것을 느꼈다.
그의 어머니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구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그녀는 여전히 다정다감한 여자였다.

" 안으로 들어오려무나. "
그녀가 그의 손을 잡고, 안으로 잡아끌었다.
" 너에게 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 "

잠시 동작을 멈추더니, 지갑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 저, 차장님, 카나디안 클럽 한 병, 콜라 여섯 개와 잔 두 개 좀 부탁해요. "
그녀는 차장에게 웃으며, 20달라 짜리 지폐 두 장을 건넸다.

그 차장이 이상야릇한 웃음을 지으며, 돈을 받아 들었다.

" 그런 게 아니에요, 얘는 내 아들인 걸요. "
그녀가 문을 닫기 시작하며, 그에게 말했다.

" 어, 그럼요, 마님, "
그 차장이 윙크를 하며, 마주 웃었다.

" 정말로, 아들이라니 까요. "
그녀가 웃음을 거두고, 정색으로 말했다.

" 네, 마님, "
그의 야릇한 웃음이 사라지며, 대답했다.

그의 어머니가 차장에게 말하는 동안에, 빌리는 협탁에 카나디안 클럽 빈 병이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가 도착하기 전에 그의 어머니가 벌써 몇 잔을 걸친 것이 분명했다.

문을 닫은 후, 모린은 돌아서서 그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를 애정 어린 시선으로 꽤 한참 동안 바라다보면서,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의 어머니의 시선이 아래위로 그의 전신을 훑어 지나갈 때, 그는 자신이 얼굴을 붉히는
것을 깨달았다.
이윽고 그녀가 그의 옆에 내려앉았다.

" 아아, 널 보니 참으로 기쁘구나. "
그녀가 그의 손을 쥐고는 꼭꼭 눌러 잡으면서,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 이제, 나에겐 너 뿐이야. "

그리고 그녀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마치 그녀의 이혼 이후, 쭉 억제하고 지낸 모양으로, 이제야 비로소 봇물이 터진 것처럼
쏟아져 나왔다.

빌리는 그의 아버지가 나이가 훨씬 아래인 여자 때문에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일이 일어난 게 수주 전이었고, 빌리는 그 이후 여러 번 그의 어머니와 전화로 이야기를
주고받았었다.
그는 그녀가 그 일을 제법 잘 처리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나 막상 얼굴을 직접
마주 대하고 보니, 그녀가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여섯 달 전에 없었던 눈 주위의 주름살이 눈에 띄었다.

그러자, 그녀가 막 울기 시작하는데, 출입구에 노크 소리가 들렸다.
그녀가 레이스 장식의 손수건으로 눈물을 가볍게 눌러서 닦는 동안에, 그는 일어서서, 문을
열었다.

그의 어머니가 주문한 술을 가져온 차장이었다.
차장에게서 주문한 것을 받아 들고, 거스름돈을 그대로 가지라고 하고는, 문을 닫았다.
술을 어머니 앞에 차려 놓고, 그녀가 병을 따고, 떨리는 손으로 두 사람의 잔에다 따르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의 잔을 그에게 건네주고는, 그녀는 자신의 잔을 쭈욱 들이켰다.
그녀는 그녀의 울화, 자책감, 비난을 그에게 다시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녀는 빌리의 아버지가 어떻게 아무런 통보도 없이 그녀를 떠났는지를 그에게 이야기했다.
그는 어느 날 인사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이, 그냥 떠나 버렸다.
그는 그의 비서와 함께 도망해서, 지금은 바하마 어딘가 에서 살고 있단다.

빌리는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의 어머니를 떠난 것을 말해 주어서,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그것은 그의 책임으로, 벌어진 일에 대하여, 빌리가 그의
어머니를 비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아무런 변명이나 구실을 대지 않았다.
그는 간단히 천명하기를, 그의 비서인 글로리아가 그에게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의 아버지는 부유한 사람으로 자기 주장이 강한 사람이었는데, 그 길로 그녀와 달아난
것이다.
그는 빌리에게 모린이 경제적으로 잘 지낼 수 있게 해 놓았다고 말해 주었다.

빌리는 그의 술을 한 모금씩 마시면서, 그의 어머니가 그녀의 괴로움을 털어놓는 것을
앉아서 듣고 있었다.

몇 분이 경과한 후에, 그녀는 말을 멈추었다.
그녀의 술잔을 내려놓고는, 손을 뻗어서 그를 끌어 당겼다.

" 난 이제 이 세상 어떤 남자도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너만 빼놓고 말이야, 알겠니? "

그가 미처 대꾸를 하기 전에, 기차가 덜커덩하더니,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차가 움직이며, 덜컥하는 바람에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로 넘어졌다.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서 몸을 지탱한다고 하는 것이, 그의 고간으로 그녀의 손이
내질러지면서, 그의 반쯤 발기한 페니스 바로 위를, 정면으로 집고 말았다.

기차가 추진력으로 계속 속도를 증가시키자, 순간적으로 그에게 엎어져 붙어 있는 채로,
그녀는 손을 수초간 움직이지 못했다.
마침내 기차의 가속력이 줄어들자, 그녀는 그로부터 떨어졌다.

" 미안하다, 너 아프게 한 것 아니지? "
그녀가 얼굴을 온통 붉게 물들이면서, 말을 쏟아냈다.

" 아니요, 괜찮아요. "
그가 한 모금 더 마시면서 대답했다.

기차가 가속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한동안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곧 그들은 기차의 가볍게 흔들리는 진동에 익숙해졌다.

몇 분이 더 흐른 후에, 그의 어머니가 이야기를 다시 시작했다.
그녀는 그도 마저 그녀를 버리고 떠날까 봐 걱정되는 듯이, 그의 손을 꼭 움켜쥐고 있었다.
빌리는 그녀가 가엽게 여겨졌다.
그녀는 너무나 깊은 상처를 받은 것이다.
이제는 그가 유일한 피난처인 것처럼 생각되었다.
그는 그녀의 가슴속의 모든 것을 털어놓기를 바래서, 그녀가 계속하도록 놔두었다.
기차가 달려가는 동안, 그녀는 한동안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 한동안은 울음을 터뜨리고는
했다.
그녀를 최선을 다해서 위로하면서, 이따금씩 그녀를 안심시키는 포옹을 해 주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가 울음을 그쳤다.

그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그녀는 창 밖을 스쳐 지나가는 경치를 물끄러미 바라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것처럼 보였다.

빌리는 뒤로 기대고 앉아서, 술잔을 이따금 입에 대면서, 무심결에 그녀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악화되는 징조가 있는가 점검해 보았다.
그녀가 분명히 겪고 있는 어려움 외에 별다른 징후는 없었다.

그는 어째서 그의 아버지가 그녀를 버리고 떠났는지 궁금할 따름이었다.
그녀는 47세인데도, 여전히 절세 미인이었다.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평가하면서, 그녀의 길고, 비단결 같은, 붉은 머리가 그녀의 어깨 위로
늘어져서, 어떤 패션 잡지라도 빛낼 만한 얼굴을 감싸는 테두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녀의 편편하고 날씬한 복부 위에서 뽐내듯이 부풀어 있는, 크고 풍만한 유방.
탄탄하고, 둥근 엉덩이 밑으로 접어져 있는 길고, 우아한 다리.
그녀의 발은 작고, 드러난 부위에는 점 하나 없었다.
그렇다, 그의 어머니는 극히 드문 미인이었다.
그의 아버지는 멍청이임이 틀림없었다.

그녀가 만일 찾아보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별 수고를 하지 않고도 다른 남자를 발견할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녀는 감정적으로 또 다른 관계를 감당할 수가 없는 걸로 보였다.
그녀는 몇 번이나 되풀이해서 그에게 말하기를 그녀가 그를 제외하고는 다른 남자를 믿을
수 없다고 한 것이다.

20년간이나 결혼 생활을 유지했는데, 그의 부모가 이혼을 한 것은 서글픈 일이었다.
그의 어머니를 압도하고, 치유될 것 같지 않은 크고, 끔찍한 상처를 남겨 놓은 것 같이
보였다.

이윽고 창으로부터 시선을 돌리고, 그녀가 그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더니, 잔에다 술을 더
따랐다.

" 더 할래? "
그녀가 떨리는 손으로 병을 내밀며 물었다.

" 네, 조금만요. "
그가 잔을 그녀에게 디밀며 대답했다.

그녀가 그의 잔을 다시 채울 때, 병이 잔에 닿으면서 땡그랑 하고 제법 큰 소리가 가차의
달리는 소리를 배경으로, 조용한 실내에 울렸다.

병을 내려놓고. 그녀는 그의 옆에 털썩 다가앉았다.
그에게 바짝 달라붙더니, 다시 조용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 오, 네가 여기 있어서 난 아주, 아주 기뻐. 난 너무나 쓸쓸하고 비참했어.
그러나 이젠, 안전하고, 기쁘고, 마음이 온통 훈훈하구나. "

" 언제고 나한테 올 수 있잖아요, 알고 계시죠, 엄마. 그 어떤 일 때문이라도. "
그는 그녀를 부드럽게 끌어당겨 안으면서 말하고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 오, 고맙다, 얘. 위로가 필요할 때, 혹은 무슨 일이라도,,,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넌 모를 꺼야. 정말로 고맙구나. "
그녀가 훌쩍이더니, 마침내 흐르는 눈물이 잦아들었다.

그런 다음 그녀는 얼굴에 대단히 심각한 표정을 띄운 채,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들이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 동안에 그녀는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 빌리야, 너, 어, 말이야, 저. "
그녀가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출입구에 노크 소리가 났다.

" 제가 볼 게요. "
그가 말하고, 일어섰다.

문을 열자, 차장이 거기에 서 있었다.

" 식당차가 이제 문을 열었습니다. "
그가 말했다.

" 고마워요. "
빌리가 인사하고, 문을 닫았다.

" 어머니,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요? "
그가 그녀 옆에 다시 앉으며 물었다.

" 오, 아무 것도 아니야. 나중에 하지, 뭐. "
그녀가 우유부단하게 미소를 지었다.

" 그럼, 좋아요. 배고프거든요. "

" 나도, 그래. 먹으러 가자꾸나."
그녀가 맞장구를 쳤다.

그들이 몸단장을 하는 동안에 그녀의 기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곧 그들은 기차가 덜컹거리며 달리는, 좁고 옹색한 칸막이 객실 안에서 서로 부딪치며,
깔깔거리며 웃어대고 있었다.
그녀의 갑작스런 태도의 변화에 신경이 쓰였지만, 그는 그것이 그녀가 겪고 있는 스트레스
때문이라고, 무시해 버렸다.
그녀의 우는 일은 이제 끝났기를 바라면서, 그는 웃는 얼굴로 그녀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

그들이 식당차를 향해서 좁은 복도를 걸어가면서, 서로 부딪치며 몸이 닿으며 스치는 것을
피할 도리가 없었다.
마치 술이 취한 두 명의 10대들처럼 웃고, 킥킥대면서, 그들은 마침내 식당차에 이를 수가
있었다.
그들은 즉시 웨이터에 의해 좌석에 앉혀 졌다.

음식을 기다리며, 그들은 몇 잔을 더 걸쳤다.
그의 손을 쥐고 매달리며, 그의 어머니는 놓칠 까 봐 불안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너무 감싸고돌아서, 그는 슬슬 수줍음을 느끼기 시작하고 있었다.

" 널 도무지 놔 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구나. 넌 이제 나의 유일한 남자야. "
그녀가 나직하게 속삭이며, 그의 손을 다시 한번 꾹꾹 누르고는, 술을 한 모금 또 마셨다.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으면서, 그들의 음식이 도착하자, 그는 마음을
놓았다.
그녀는 마침내 그가 식사를 할 동안은 그의 손을 놔주었다.

식사 후에 그들은 손을 잡고는 라운지 객차로 이동했다.

테이블에 앉아서 술잔을 더 주문했다.
그들이 앉아서 이야기하자, 그의 어머니는 그녀의 독점 의식을 극복한 것처럼 보였다.
그의 눈꺼풀이 점점 더 무거워짐을 느끼고, 그는 마지막으로 그의 잔을 비웠다.

" 엄마, 나 오늘 힘들었어요. 돌아가서 자야겠어요. "
그가 하품을 하며 말했다.

" 오, 벌써 ? "
그녀가 불평했다.

" 도리가 없어요. 눈을 간신히 뜨고 있는 걸요. "
그는 졸리 운 눈으로 히쭉거렸다.

" 오, 그래, 할 수 없지, 가 자려무나. 난 여기 좀 더 있다 침주를 한잔 더 할게. 나중에
가마. "
그녀는 서글픈 듯이 입술이 뾰로통해지며 말했다.

" 알았어요. 그렇지만, 조심하세요. 엄만 오늘 많이 들었어요. '
그가 그녀에게 주의를 했다.

" 알고 있어. 내 알아서 할게. 넌 어서 가서 자거라. 내 나중에 가서 잠자리를 봐주마. "
그녀가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며, 그의 뺨에 살짝 가벼운 키스를 했다.

" 나 그때까지 깨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
그가 그녀 옆에 일어서며 껄껄댔다.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가 그의 넓적다리를 허물없이 꼬집었다.

" 그건 상관없어. 별 차이가 없을 테니까. "
그녀가 이상한 미소로 입술을 쫑긋거리며, 그를 올려다보고 말했다.

그가 라운지 객차를 물러 나오면서, 뒤를 돌아보자, 그녀가 그에게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는 그녀가 무슨 의미로 말한 건지 궁금해졌다.
뭐, 좋아, 지금 난 너무 졸려서 그런 데 신경 쓸 여유가 없잖아.

복도를 걸어가면서, 그는 자신이 몹시 비틀거리는 것을 깨달았다.
그날의 모든 일이 한꺼번에 그의 어깨를 내리 누르는 것 같았다.

그들의 객실에 도착하자, 그는 비틀대며 안으로 들어가서 장의자에 앉았다.
더 오래 앉아 있을수록, 더욱 더 취기가 올라왔다.
마침내, 그는 일어나서 옷을 벗기 시작했다.
옷을 어설프게 벗느라고, 시간이 한없이 길게 느껴졌다.
파자마를 걸쳐 입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찾아 입기에는 너무나 피곤하고 귀찮았다.
그는 어렴풋이 그녀의 어머니가 그에게 침대에서 자라며, 그녀가 소파를 펴고 자겠다고
한 말을 아까 한 것을 기억해 냈다.
침대로 비틀비틀 다가가며, 기차가 앞 뒤 좌우로 흔들거리는 것 때문에, 균형을 유지하기가
힘들었다.
발가벗고 선 채로, 침대의 걸쇠를 끄르려고 애를 쓰며, 그의 어머니가 들이닥쳐서, 이런
상태의 그를 목격하지 않기를 바랬다.
침대를 내리려고 기를 쓰며, 그는 몹시 뒤퉁 맞고 거북한 것을 느꼈다.

마침내, 걸쇠가 풀리며 침대가 털썩하고 밑으로 내려졌다.
이불을 제치고, 그는 서둘러 침대로 기어올라가서, 이내 깊이 잠이 들었다.

몇 시나 되었는지, 누가 출입문의 자물쇠를 만지작대는 소리에 깨어났다.
몇 시인지 보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며, 잠깐 동안의 밝은 불빛에 눈이 부셨다.
취한 상태로 눈을 끔벅거리는데, 기차의 리듬에 문간에서 흔들거리고 있는 그의 어머니의
실루엣이 눈에 띄었다.

" 빌리야, 너 깨어 있니? "
그녀는 문을 등뒤로 문을 닫아걸면서, 나지막하게 속삭였다.

그는 여전히 자고 있는 걸로 그녀가 생각하기를 바라면서, 대답하지 않았다.

" 빌리야, 너 깨어 있니? "
그녀가 이번에는 좀 더 큰 소리로 속삭였다.

여전히 그는 대답하지 않았는데, 그러나 그녀가 비틀거리며 소파로 건너오는 걸 바라다
보았다.

실내의 유일한 불빛은 극히 작은 비상등이었지만, 그러나 형체를 알아보기에는 충분한
조명이었다.
그의 눈이 떠져 있는 걸 그녀가 못 알아보기를 바라며, 그는 그녀가 소파 옆에 서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 잠들어 있는 모양이군. "
그녀가 소파에다 손 지갑을 던지며 중얼거리는 게 들렸다.

그녀가 기차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며 서 있는 걸 바라보았다.
그러자, 그녀가 옷을 벗기 시작했다.
단지 그녀의 실루엣만 보이며, 그에게는 그녀가 옷가지를 하나 하나 벗을 때마다 천이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마침내 그는 그녀가 허리를 굽히고, 팬티를 까 내리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그의 앞에서 발가벗고 서 있는 것을 깨닫자, 갑자기 그는 성적인 흥분으로 설레는
것을 느꼈다.
그녀의 윤곽만 보일 따름이었지만, 단지 그녀가 그의 앞에 아무 옷도 걸치지 않고 서
있다는 생각만으로 어쩐 일인지, 야릇하게 성적으로 자극이 되었다.
그의 어머니에게 흥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러나 어찌 된 일인지 흥분이
발생하고 있었다.
그녀가 서둘러서 그녀의 잠자리로 들어가기를 바라면서, 그는 기차가 등불 옆을 지나가면서,
그들의 객실 안이 불빛으로 환하게 뒤덮이는 바람에 깜짝 놀랐다.

그의 어머니는 순식간에 흑백의, 기하학적인 도형으로 변모되었다.
그녀의 커다랗게 매달려 들썩이는 유방은, 주위를 둘러싼 흑단으로 강조되면서 장엄하게
튀어 나왔다.
그 불빛이 그 객실을 아까보다도 더 칠흑 같은 어둠 속으로 남기며 사라지자, 그 아름다운
인상은 그의 뇌리에 영원히 각인 되었다.

수분이 지나서야, 미약하나마 시력이 회복되었다.

사물이 보여질 때, 그의 어머니가 그의 침대 옆에 서 있는 걸 발견하고 그는 경악했다.

" 빌리야, "
그의 어머니가 다시 나직하게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그녀의 다리가 그의 침상을 건드리는 게 느껴지자, 그는 심장이 마비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는 그녀로부터 떨어져서 몸을 뒤로 움츠리면서, 어찌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했다.
그녀가 무엇을 하고 있는 거지?
어째서 그의 침상 곁에 있는 거지?
그녀가 천천히 그의 이불을 들어올리는 것이 느껴지자, 그는 심장이 멎는 것 같았다.
그의 이마에는 땀이 솟아나고 있었다.
그러자 그녀가 그의 침상 속으로 천천히 몸을 들여놓았다.
그는 숨쉬기조차 두려워졌다.
그리고는 이불이 그의 몸에 다시 덮어졌다.
그녀가 아주 가까이 있어서, 그녀의 향수 냄새와 알코올 향이 떠오르고 있었다.
그녀가 도대체 어쩌자는 것이지?

그녀의 뜨거운 맨 살이 그의 몸을 건드리자, 갑자기 그의 몸 속을 전기적인 충격이 뚫고
지나갔다.

" 빌리야, 너 깨 있지? "
그녀가 그에게 바짝 다가들면서, 다시 속삭였다.

" 네. "
그녀가 그에게 바짝 몸을 밀어 대자, 그는 마침내 숨을 토해 내며 대답했다.

" 오늘 밤 나, 같이 자도 될까? 나 혼자서 너무 비참해. 이젠 아무도 날 원하지 않아. "
그녀가 울먹이면서 간청했다.

" 그럼요, 어머니. '
그는 자신의 몸이 떨리기 시작하자, 간신히 대답을 했다.

" 고맙다, 얘 "
그에게 더욱 가까이 몸을 파고들며, 그녀가 훌쩍이며, 덧붙이었다.
" 나 안아 줄래? "

그의 자지는 돌처럼 단단해졌다.
그의 발기 상태를 들키지 않고, 어떻게 그녀를 안을 수가 있겠는가?
그녀 때문에 그가 흥분했다는 것을 그녀는 알아챌 것이다.
그가 발기한 걸로 그녀가 그를 언짢게 여길 거라는 걸 알지만, 그러나 그는 그의 팔을
그녀의 목 밑으로 밀어 넣어서, 고즈너기 그녀를 끌어 당겼다.

" 난 너무나 공허하고 하찮게 느껴져. 난 이제 여자라는 감각조차도 느껴지지 않아. "
그녀가 그의 몸에 더 굳게 몸을 밀어붙이며. 훌쩍거렸다.

그녀의 뜨거운 맨살이 그의 몸에 잔뜩 들러붙어 있자, 그녀는 명백하게 여인이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들의 몸이 닿고 있는 모든 부위에서는, 그녀의 몸에서 그의 몸으로 흘러드는 전류로
말미암아, 그는 데 이는 것 같이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그녀의 커다랗고 탱탱한 젖꼭지가 파고드는 그의 팔에서는, 마치 맨 살 위에
두 개의 석탄 덩어리가 타고 있는 것 같았다.

" 만일 누가 나를 다시 여자로서 욕구 한다면, 난 무엇이라도 바칠 거야. "

그녀는 나직하게 신음하며, 그녀의 길고, 매끈한 다리를 천천히 그의 다리 위로 이동했다.

그녀를 팔 안에 안고 있으면서, 그는 그의 격정을 자제하려고 애를 썼다.
그러자 어머니의 손이 그의 가슴 근육을 살살 쓰다듬는 것이 느껴졌다.

" 빌리야, 날 사랑하니? "
그녀의 손이 서서히 그의 가슴을 타고 내려가며, 그녀가 나지막한 소리로 물었다.

" 오, 물론이죠, 어머니. 아주 많이 사랑해요. "
빌리는 한숨을 토해 내면서, 여전히 그녀를 차지하려는 충동과 싸우고 있었다.

" 날 어머니 대신에, "
그녀가 조용히 질문의 말을 꺼내며,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
" 한 여자로서 사랑할 수 있겠니? "

그는 대답하기가 두려웠다.

" 딱 하루 밤만이라도, 바로 오늘 밤 ? "
그녀가 속삭였다.

" 뭐라고요? "
그는 자신이 들은 말을 믿을 수가 없어서, 반문했다.

" 한 남자로서 날 사랑할 수 있겠니? "
그녀가 다시 물었는데, 그녀의 손은 천천히 내려가서 그의 복부를 지나고 있었다.
" 아들로서가 아니고, 하룻밤만? "

그녀의 손이 그의 벌떡벌떡 뛰고 있는 남성을 감싸 쥐는 것을 느끼며, 그는 너무나 큰
충격으로 말을 할 수가 없었다.

" 오, 이런, 어머니. "
그의 어머니의 뜨거운 손이 그의 욱신거리는 자지를 움켜쥔 채로 쥐어짜는 것을 느끼며,
그는 씨근거리며 말했다.

" 난 내 속에 남자가 필요해, 그런데 네가 내가 다시 신뢰할 수 있는 유일한 남자인 걸. "

" 원하시는 대로 무엇이든 할 게요. "
그녀의 고간을 손으로 부여잡으며, 가까스로 그가 쥐어 짜낸 말이었다.

" 그냥 밤새도록 나에게 따스하고, 부드럽게 사랑해 줘, 나의 애인. "
그녀가 그녀의 여성을 그의 다리에 대고 눌러서 비빈 다음에, 다리를 벌려서 그의 손이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게 해주면서, 그녀가 중얼거리듯이 말했다.

그의 손가락들이 그녀의 따뜻하고 물렁물렁한 아래 지역을 헤매자, 그는 또 다른 충격을
받았다.
그의 어머니의 치부가 갓난아이처럼 보송보송하고, 매끄러운 것이 아닌가.
그녀의 음부는 몽땅 면도로 밀어져 있었다.

세상에, 그녀의 여성의 주위의 밀어진 매끄러움을 쓰다듬으면서, 그가 혼자 속으로 한
말이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를 위해 스스로 밀어 버린 것이다.
그녀는 처음부터 죽 그를 유혹할 심산이었음을 의식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그와 사랑을 나눌 계획을 한 것이었다.
그것은 일시적인 충동으로 발생한 일이 아닌 것이다.
그의 어머니는 그와 성교할 목적으로 일에 착수해서, 성공하고 있었다.

그게 뜻하는 바는 극도로 중대해서, 그가 수용하기에는 너무나 벅찼다.
그의 두뇌가 그 패덕적인 성애로 갑자기 폭발하면서, 그는 고간의 분출을 막을 수가 없었다.

" 오, 제기랄. "
그의 자지가 미친 듯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공중으로 타는 듯이 뜨거운 정액의 분출을
어마어마하게 쏟아 내자, 그가 신음하며 내뱉은 말이었다.

" 오, 안돼, 어머나, 얘. "
그의 어머니가 울부짖으며 말을 이었다.
" 미안하다, 얘. 오, 얘야, 엄마가 미안해. "

그녀는 사과하면서도, 이불을 들어서 젖히고 있었다.
그녀의 손은 그의 분출하고 있는 자지를 움켜 쥔 채로, 앉은 자세를 취하려고 기를 쓰고
있었다.
그의 거대한 자지의 굵고 맥동하는 몸통을 감싸 쥐고는, 그녀는 그 위로 고개를 수그렸다.
바야흐로 막 그의 자지의 거대한 자색의 귀두로부터, 두 번째로 걸쭉하고 얼얼한 정액의
분출이 토해져 나오고 있을 때였다.
정액의 흐름이 그녀의 얼굴을 맞추었지만, 그녀는 재빠르게 그를 그녀의 입으로 머금었다.

" 제기랄, 어머니. "
그녀의 뜨거운 입술이 그의 남성을 에워싸고 빨아들이자, 그가 천식 환자처럼 씨근거리며
신음했다.

그녀가 그의 벌떡거리는 남성을 계속 빨아들이자, 또 다른 굉장한 정액의 분출이 그녀의
입 속으로 내뿜어졌다.
그녀가 있는 힘껏 그를 빨아 대며, 신속하게 삼키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가 그의 신선한 수액을 더 내놓으라고 죄이며, 그녀의 손이 그의 자지를 아래위로
거칠게 훑는 것이 느껴졌다.

마치 거기에 호응이라도 하는 듯이, 또 한 번의 정자가 실린 크림의 분출 덩어리가 그녀의
입 속으로 쏟아졌다.

그녀는 그녀의 다른 손마저 그의 커다랗게 매달려있는 불알에다 갖다 대고는, 그래도
여전히 삼키고 빨아들였다.
그의 자지가 다시 한번 그녀의 입 속에서 폭발하자, 그는 그녀의 보지 안에서 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그가 온 곳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는 그녀의 자궁으로 귀환해야 하는 것이다,
그는 다시 태어나야 하는 것이다.

신음하면서, 그는 억지로 일어나서, 그녀를 그의 치솟아 있는 남성으로부터 떼 내어 살며시
밀어 일으켰다.

" 무어, 무엇이 잘못되었니, 얘? 널 아프게 했어? "
그가 그녀를 그의 장대한 자지로부터 밀어내는 것을 느끼고, 그녀가 투덜거렸다.

" 맙소사, 아네요. 엄마 안에서 오고 싶어요. "
그녀를 밀어서 바로 뉘이며, 그가 끙끙거리며 말했다.

" 오, 오, 그래, 얘, 그래 줘. 엄마 속에서 와. "
그녀가 조급한 듯이 흐느끼며 말했다.

그녀의 큰 대자로 벌어진 다리 사이를 지나, 그녀의 몸 위로 기어올라가며, 그의 딱딱하고
굵은 자지가 아래위로 위협적으로 흔들거리는 것이 느껴졌다.

그가 손과 무릎으로 그녀의 몸 위에 버티고 있을 때, 그녀의 손이 다시 그의 발기를 더듬는
것이 느껴졌다.
그걸 움켜쥐고, 그녀가 그녀 다리 사이의 젖어서 기다리고 있는 틈으로 서둘러 이끌었다.

그녀의 타는 듯이 뜨거운 구멍 속으로, 그의 자지의 거대한 구형의 귀두를 열광적으로
꿰어 맞추면서, 그녀는 자신의 몸을 그에게로 들어 올렸다.

" 제기랄. "
그녀의 타는 듯이 뜨거운 질이 그의 페니스의 귀두를 감싸는 갓을 느끼며, 그가 내뱉은
한마디 말이었다.

쾌감으로 신음하면서, 그는 그녀의 뜨겁게 빨아들이는 여성기 속으로 자신을 내리 질렀다.

그는 그러한 쾌감이나, 그렇게 충실한 힘을 느껴 본 적이 없었다.
그는 그러한 우월감을 느껴 본 적이 없었다.

그는 그의 어머니의 내부에 있는 것이다.
그의 존재의 시작인 뒤끓는 가마솥의 내부에.

모성의 금지되어 있는 동굴 내부에.
그는 그를 양육하고, 그에게 생명을 부여해 준 자궁으로 귀환한 것이다.
이제 그는 그녀의 가장 성스럽고도 성스러운 장소의 뜨겁고, 빨아들이고, 꽉 죄는 내부에,
완전히 매몰되어 있었는데, 바야흐로 그녀에게 또 다른 생명을 주려고 하고 있었다.

그의 몸 속을 달리고 있는 정념이 잠시 그를 마비시켰다.
그리고는, 거대한 쾌감의 파도가 그를 엄습하자, 그는 그의 욱신대는 정낭 속에서 또 다른
분출이 커 가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가 잉태된 곳인, 불이 타듯이 뜨거운 심연으로 귀환한 것이다.
이제 그는 그 신성한 장소를 그 자신의 생명의 종자로 채우려는 강렬한 절박감을 느꼈다.
그녀의 내부를 그 자신으로 다시 채우고 재생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그러다가 그는 그녀의 질의 비단결 같은 점막이 그의 자지를 감싸고 꽉 죄이는 것을
느꼈다.

" 오, 얘야, 나 오고 있어. "
그의 어머니가 헐떡이며 말하고, 그녀의 보지가 경련의 파동을 일으키기 시작하는 게
느껴졌다.

그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그는 으르렁 신음을 토하고는 그 자신을 그녀의 사랑의 틈새로 될 수 있는 대로 깊숙이
들이밀어 넣었다.
그렇게 하자마자, 그의 자지가 격렬하게 비틀리며, 그가 태어난 신성한 장소 속으로 다시
한번 걸쭉한 점착성의 크림을 분출해 냈다.

그의 자지가 정액의 덩어리를 분출해 내자, 그는 자신을 그녀의 빨아들이고, 끌어당기는 질
속으로 밀어 넣은 채로 가만히 있었다.
그가 그의 어머니의 사타구니 속으로 자신을 들이밀 때, 그녀의 길고 예리한 손톱이 그의
엉덩이를 깊게 파고드는 것이 느껴졌다.

" 어머나, 이런, 맙소사, 얘. "
그녀가 그녀 속으로 더욱 깊이, 깊이 그를 끌어 당겨 넣으면서, 그녀가 끙끙거렸다.

여러 번 반복해서, 그의 거대한 자지가 전율하며 발사해서, 쏟아져 나오는 그의 걸쭉한
정액을 그녀 속으로 들여보냈다.
그녀는 그를 철저하게 받아들여서, 그녀의 굶주린 질이 그의 생명의 수액의 보고를
게걸스럽게 삼켜 버렸다.

마침내 그의 정낭이 비축되었던 정액의 마지막 덩어리를 비우는 것이 느껴졌다.

" 오, 맙소사, 어머니. 나에게 좋았던 것처럼 당신에게도 좋았어요? "
그가 그녀의 뺨에 입을 맞추며 속삭여 물었다.

" 내가 이러한 충족감을 느껴 본 적이 없단다. 이렇게 황홀한 적이 없었어.
난 네가 아주 자랑스러워. "
그녀가 마주 속삭여 주었다.

그녀가 그를 칭찬해 줄 때, 그가 여전히 딱딱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서서히 그는 그의 부풀은 남성기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 오, 이런, 얘야. 그거 아주 좋은 느낌이구나. "

기차가 그들의 사랑의 행위와 리듬을 맞추어서 흔들리고 진동할 때, 그의 자지는
들락거리고 있었다.
그들 자신의 쾌락과 음분(淫奔)의 세계 속에서, 그들은 그들의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외부
세계를 무시해 버렸다.
그들이 사랑을 나눌 때, 시간은 천천히 흘러가며, 정지하는 것 같았다.

마침내, 땀으로 범벅이 되고, 지쳐 떨어져서, 빌리는 그의 불알이 다시 한번 사정의 예비
동작으로 옥죄이는 것을 느꼈다.

그러자, 정액의 거센 분출이 쏟아져 뚫고 지나가자, 그의 불알이 불같은 뜨거움 속에
폭발하는 것을 느낄 때, 그의 어머니의 보지가 그의 자지 위로 풀어지며 무너져 내렸다.

" 오, 제기랄, 나 또 오잖아. 아이 좋아. "
그녀가 으르렁거리듯 말했다.

" 제기, 나도 오고 있어. "
그가 끙끙대고, 그녀 속으로 깊이 자신을 찔러 넣으며, 또 다시 강력한 정액의 흐름을
그녀의 질 속으로 퍼부었다.

그들이 하나가 되려고 애를 쓸 때, 그들의 몸은 근친상간의 결합 속에 함께 얽혀 있었다.
빌리는 그의 전 생애를 통해서 타인에 대해서 그러한 사랑과 필요성을 느껴 본 적이
없었다.
지금까지의 그의 인생은 무의미했다.
이제 그는 위해서 살아갈 대상이 생긴 것이다.
진실하게 사랑할 대상.
아무런 조건 없이, 철저하게, 완전하게 사랑할 대상이 생긴 것이다.
그는 그녀의 생각대로 해도 좋은 그녀의 것이었다.
그는 이제는 이미 그녀의 아들이 아니었다.
그는 이제는 그녀의 사랑의 노예였다.

마침내, 그의 자지가 그녀 속에서 분출을 멈추었다.

천천히 그는 그녀의 비단결 같은 보지의 질벽 속에서, 서서히 오므라드는 남성기를 도로
빼내었다.

" 오, 어머니, 이렇게 깊은 사랑은 이전에 느껴 본 적이 없어요. 목숨보다도 더 소중하게
당신을 사랑해요. "
그는 그녀에게 뒹굴어 떨어져서, 그녀의 옆에 다가붙으며, 중얼거렸다.

" 나도 동감이야, 나의 연인. 난 다시는 너를 놔줄 수 없을 것 같애. "
그녀가 그의 얼굴을 가볍고 젖은 키스로 뒤덮으며 달콤하게 속삭였다.

" 저 절대로 안 떠나요. 영원히 당신의 것이 되고 싶어요. "

미래에 그들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아무도 몰랐다.
그러나 빌리는 지난 몇 시간 동안에 그의 전 인생이 변화했음을 알고 있었다.
그는 절대로 이전과 같이 될 수가 없었다.
그는 그의 어머니의 보지 속에서 다시 태어난 것이었다.
그는 그녀가 그의 곁에서 연인으로서, 친구로서, 그리고 어머니로서 존재하기를 원했다.
인생은 멋진 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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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1 화 끝 ]

엄마와 함께 하는 기차 여행 (The Train Ride by Baron Darkside)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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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화 폭풍우 ( Version Two - The Storm )

빌리는 기차가 역 안으로 활주해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시계를 힐끗 내려다보니, 벌써 4시였다.
그는 근 한시간이나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기차가 선로를 따라서 느릿느릿 기듯이 다가 올 때, 디젤과 뜨겁게 단 금속의 냄새가
휩쓸고 지나갔다.
지저분한 은색의 객차의 열을 내려다보니, 어떤 가슴이 매우 풍만한 부인이 그가 있는
쪽으로 손을 열심히 흔들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그녀의 가슴에 못이 박혔는데, 그 유방은 흔들리면서, 금방이라도 옷 밖으로
쏟아져 나올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기차가 가까이 다가오자, 그는 간신히 그 부인의 가슴으로부터 시선을 떼어 낼 수 있었는데,
그 부인이 바로 그의 어머니인 것을 깨달았다.
어머니의 가슴을 야한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에 무안해진 그는, 빙충맞게 히쭉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마주 손을 흔들었다.

그녀가 차창에서 몸을 더욱 더 밖으로 기울이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그의 여행 가방을
집어들고는, 그녀를 향해서 플랫폼을 종종걸음으로 내려갔다.
그가 도착하기 전에 그녀가 곤두박질하지 않기를 바랬다.

" 엄마, 안녕. "
그녀의 차창 밑에 이르러서 그는 숨이 차서 인사를 했다.

그의 백을 내려놓고, 손을 뻗어서 그녀를 객실 안으로 도로 밀어 넣으려고 했다.

" 오, 내 귀여운 새끼, 널 보니 살 것 같구나. "
그녀는 그의 손을 밀어젖히고, 몸을 기울여서 그에게 침이 범벅이 된 키스를 했다.

" 저도 기뻐요, 그러나, 조심하세요, 기차 밖으로 떨어지겠어요. "
그가 싱글거리며 말했다.

이제 그녀는 차창 밖으로 아주 멀리 몸을 내밀고 있어서, 그녀의 옷이 쳐지며 벌어져서,
그녀의 거대하고, 물렁물렁한 하얀 유방을 아주 많이 드러내고 있었다.
그는 그 유방을 쳐다보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그러나 그 유혹은 너무나 강력했다.
그의 시선이 아래로 쳐져서 그 말랑말랑하고 핑크색의 부풀은 살 언덕으로 쏠리자, 그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느껴졌다.
낭패함 속에서도, 그는 옷 속을 내려다보면서, 그 유방이 참으로 아름답고 풍만함을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이제 너무 내밀지 마세요, 안 그러면 떨어지겠어요, "
그는 되풀이해서 말하고는, 그녀를 안으로 도로 밀어 올려서, 그 유혹을 제거하려고 애를
썼다.

" 내가 널 보고 너무 흥분했나 보구나. "
그녀가 웃음을 터뜨리고는, 천천히 그가 도로 그녀를 밀어 넣게 해 주었다.

" 얘야, 어서 서둘러 타거라. 널 껴안고 싶어서 안달이 난다. "
그녀가 들뜬 어조로 말했다.

그는 백을 집어들고, 탑승구로 달려가서, 문을 열려고 했다.
바로 그 순간,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차장이 인사를 했다.

" 바로 이쪽입니다, 손님. "
그 차장이 그의 백을 받아 들고, 복도를 따라서 그를 안내했다.

그의 어머니가 입구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빌리는 미소를 지었다.

" 오, 내 새끼. 이제야 비로소. "
그녀가 외치며, 그를 움켜쥐고, 부둥켜안았다.

그가 그녀를 그의 품안에 안을 때, 어머니의 사람을 도취시키는 향수의 향기와 그녀의
호흡에 떠도는 알코올의 냄새가 그를 반기었다.
그녀를 마주 안으면서, 그녀의 물렁물렁하고, 커다란 유방이 그의 가슴에 닿아서,
찌부러지는 것이 느껴졌다.
그의 어머니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구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그녀는 여전히 다정다감한 여자였다.

" 그의 백을 옆 칸에 넣어 주세요. "
그녀가 마침내 그에게서 물러나면서, 차장에게 지시하는 하는 말이 들렸다.

" 안으로 들어오렴, 너에게 할 얘기가 너무나 많아. "
그녀가 그의 손을 잡고, 안으로 끌어 들였다.

장의자에 앉으면서, 그는 그녀가 손 지갑 안으로 손을 넣어서, 돈을 약간 꺼내는 것을
바라보았다.
빌리에게 웃음을 지어 보이면서, 그녀는 차장이 인접한 객실에 백을 부려 놓고, 등 뒤로
문을 닫기를 기다렸다.

" 저, 차장님, 카나디안 클럽 한 병, 콜라 6개와 잔을 하나 더 가져다 주시겠어요. "
그녀가 웃으면서, 그에게 20딸라 짜리 지폐 두 장을 건넸다.

그 차장이 이상야릇한 웃음을 지으며, 돈을 받아 들었다.

" 그런 게 아니에요, 얘는 내 아들인 걸요. "
그녀가 문을 닫기 시작하며, 그에게 말했다.

" 어, 그럼요, 마님, "
그 차장이 윙크를 하며, 마주 웃었다.

" 정말로, 아들이라니 까요. "
그녀가 웃음을 거두고, 정색으로 말했다.

" 네, 마님, "
야릇한 웃음이 사라진 채, 그가 대답했다.

그의 어머니가 차장에게 말하는 동안에, 빌리는 객실을 둘러보았는데, 협탁 위에 또 하나의
카나디안 클럽 빈 병이 협탁 위에 놓여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의 어머니는 취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가 도착하기 전에 몇 잔을 걸쳤다는 것이
명백했다.

문을 닫고, 그녀는 돌아서서 그를 바라다보았다.
그녀는 서서 그를 다정하게 내려다보면서, 상당히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그의 어머니가 애정에 찬 눈길로 그를 뚫어지게 보고 있자, 빌리는 자신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느꼈다.

이윽고, 그녀가 그의 곁에 앉았다.

" 맙소사, 널 보니 기쁘기 짝이 없구나. 이제 나에겐 너만 남았어. "
그녀가 그의 손을 쥐고, 꼭 눌렀다.

그녀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마치 봇물이 터진 것처럼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이혼 이후 여러 번 그들이 대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의 입장에 선 이야기를
되풀이했다.
그녀는 이혼과 관련해서 그녀의 결백을 그에게 납득시키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였다.

빌리는 그의 아버지가 나이가 훨씬 아래인 여자 때문에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그 일을 제법 잘 처리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나 막상 얼굴을 직접
마주 대하고 보니, 그녀가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여섯 달 전에 없었던 눈 주위의 주름살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지치고 우울해 보였다.
그래도 그녀의 눈에는 예의 도전하는 듯한 섬광이 눈에 서려 있었지만, 그러나 그 섬광
뒤에는 무의미한 공허가 느껴졌다.

돌연히 그녀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막 그녀가 울기 시작했을 때, 출입구에 노크 소리가 났다.
잠시 기다리면서, 그는 그녀가 지갑 속에서 부드러운 레이스 장식의 손수건을 꺼내는 것을
쳐다보았다.
그가 문으로 걸어 갈 때, 그녀는 훌쩍이는 것을 멈추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가볍게 눌러
닦았다.

그녀가 주문한 물건을 가지고 온 차장이었다.
차장에게서 그 물건들을 받아 들고는, 그에게 거스름돈을 가지라고 말하고 문을 닫았다.
그는 어머니 앞에 술병 등을 차려 놓고, 그의 어머니가 떨리는 손으로 그들의 잔에 술,
콜라와 어름을 채우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에게 잔을 건네고는, 뒤로 몸을 기대었다.
그녀가 목이 마른 듯이 그녀의 잔을 쭈욱 들이키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잔을 내려놓고 숨을 깊게 들이 마셨다.

다시 한번, 그녀는 그녀의 울화, 자책감, 비난을 그에게 다시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녀는 빌리의 아버지가 어떻게 아무런 통보도 없이 그녀를 떠났는지를 그에게 되풀이
했다.
그는 어느 날 인사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이, 그냥 떠나 버렸다.
그는 그의 비서와 함께 도망해서, 지금은 바하마 어딘가 에서 살고 있단다.

빌리는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의 어머니를 떠난 것을 말해 주어서,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그것은 그의 책임으로, 벌어진 일에 대하여, 빌리가 그의
어머니를 비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아무런 변명이나 구실을 대지 않았다.
그는 간단히 천명하기를, 그의 비서인 글로리아가 현재의 그의 생활 방식과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남에게 기댈 필요도 없으니, 그의 부로부터 혜택을 누리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고, 그가 원하는 대로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고 했다.
유감스럽게도, 빌리의 어머니, 모린은 그 계획의 일부가 아니었다.
그는 빌리에게 모린이 경제적으로 잘 지낼 수 있게 조치했다고 말해 주었다.

빌리는 앉아서 그의 술을 한 모금씩 마시면서, 그의 어머니가 그녀의 괴로움을 털어놓는
것을 듣고 있었다.

몇 분이 경과한 후에, 그녀는 말을 멈추었다.
그녀의 술잔을 내려놓고는, 손을 뻗어서 그를 끌어 댕겼다.

" 난 이제 이 세상 어떤 남자도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너만 빼놓고 말이야, 알겠니? "
그녀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가 미처 대꾸를 하기 전에, 기차가 덜커덩하더니,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차가 움직이며, 덜컥하는 바람에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로 넘어졌다.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서 몸을 지탱한다고 하는 것이, 공교롭게도 그의 고간으로 그녀의
손이 내질러지면서, 그의 반쯤 발기한 페니스 바로 위를, 정면으로 집고 말았다.

기차의 추진력 때문에 순간적으로 그에게 붙어 고정된 채로, 그녀는 손을 수초간 움직이지
못했다.
마침내 기차의 가속이 줄어들자, 그녀는 그로부터 떨어졌다.

" 미안하다, 너 아프게 한 것 아니지? "
그녀가 얼굴을 온통 붉게 물들이면서, 말을 쏟아 냈다.

"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
그는 그 자신의 당혹감을 감추려고 애쓰며, 그녀에게 대답했다.

기차가 가속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한동안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곧 그들은 기차의 가볍게 흔들리는 진동에 익숙해졌다.

그녀가 다시 말을 시작하면서, 손을 뻗어서, 그의 손을 잡았다.
그의 손을 죽살이치고 잡으면서, 만일 그녀가 그의 손을 꼭 잡지 않으면, 그도 그녀를
떠나 버릴 것같이 행동하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일로 번민이 되었다.
그녀는 너무나 깊은 상처를 받은 것이다.
이제는 그가 그녀의 유일한 구세주인 것처럼 보였다.
그는 그녀의 가슴속의 모든 것을 털어놓기를 바래서, 그녀가 계속하도록 놔두었다.

그는 앉아서 이야기를 들으며, 그의 잔에서 한 모금씩 술을 마시는 동안, 그녀는 한동안
이야기를 하고, 그 다음 한동안은 울음을 터뜨리고는 했다.
그녀를 최선을 다해서 위로하면서, 이따금씩 그녀를 안심시키는 포옹을 해 주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가 울음을 그쳤다.
그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그녀는 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경치를 물끄러미 바라다보고
있었다.

빌리는 뒤로 기대고 앉아서, 술잔을 이따금 입에 대면서, 무심결에 그녀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악화되는 징조가 있는가 점검해 보았다.
그녀가 분명히 겪고 있는 어려움 외에 별다른 징후는 없었지만, 그러나 그녀의 태도에는
부자연스러움이 느껴졌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무엇에 홀려서, 그녀를 버리고 떠났는지 궁금할 따름이었다.
그녀는 47세인데도, 여전히 절세 미인이었다.

그녀가 창 밖을 계속 응시하는 동안에, 그는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뜯어보고 있었다.

그녀의 기다랗고, 비단결 같은 붉은 머리카락은 그녀의 어깨까지 늘어져서 그녀의 얼굴을
감싸 테두리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 얼굴은 비록 그에게는 지치고 수척하게 보였지만, 그 어느 패션 잡지라도 빛낼 수 있는
얼굴이었다.
그녀의 편편하고 날씬한 복부 위에서 뽐내듯이 부풀어 있는, 크고 육중한 유방을 황홀하게
바라보면서, 그는 일말의 부끄러운 가책을 느꼈다.
탄탄하고, 둥근 엉덩이 밑으로 접어져 있는, 그녀의 조상같이 우아한 다리를 그의 시선으로
재빨리 훑어 내리면서. 그녀가 아름답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편견을 갖고 있을 수도 있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극히 드문 미인이었고, 빌리는 그녀를 버리고 떠난 그의
아버지는 멍청이임이 틀림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녀가 만일 찾아보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별 수고를 하지 않고도 다른 남자를 발견할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그녀는 감정적으로 또 다른 관계를 감당할 수가 없는 걸로 보였다.

그녀가 이제 다른 남자를 절대로 믿을 수 없다고 그에게 아마 10번은 말했을 것이다.
그녀는 오직 그만을 믿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20년간이나 결혼 생활을 유지했는데, 그의 부모가 이혼을 한 것은 서글픈 일이었다.
그의 어머니를 망연자실케 하고, 그녀의 자존심에 크고, 끔찍한 상처를 남겨 놓은 것
같았다.
그 상처는 결코 치유되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빌리는 애처롭게 생각했다.

이윽고 창으로부터 시선을 돌리고, 그녀가 그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더니, 잔에다 술을 더
따랐다.

" 더 할래? "
그녀가 떨리는 손으로 병을 내밀며 물었다.

" 네, 조그만 요. "
그가 잔을 그녀에게 디밀며 대답했다.

그녀가 그의 잔을 다시 채울 때, 그녀의 손이 가늘게 떨리면서 병이 잔에 닿으면서 땡그랑
하고 소리가 났다.
병을 내려놓고. 그녀는 그의 옆에 훌쩍 다시 앉았다.
그에게 바짝 달라붙더니, 다시 조용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 오, 네가 여기 있어서 난 아주, 아주 기뻐. 난 너무나 쓸쓸하고 비참했어.
그러나 이젠, 안전하고, 기쁘고, 마음속이 온통 훈훈하구나. "
그녀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 아무 때고 나한테 올 수 있잖아요, 엄마. "
그는 그녀를 살며시 끌어당겨 안으면서 말하고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 그게 무슨 일이라 도요. "

" 오, 고맙다, 얘. 위로가 필요할 때, 혹은 무슨 일 때문이라도,,,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넌 모를 꺼야. "
그녀가 훌쩍이더니, 마침내 흐르는 눈물이 잦아들었다.
" 정말로 고맙구나. 그냥 그대로 변함없는 네가 고맙다. "

그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있으면서, 두 사람 다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그런 다음 그녀는 얼굴에 대단히 심각한 표정을 하고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 빌리야, 너, 어, 말이야, 저. "
그녀가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출입구에 노크 소리가 났다.

" 제가 볼 게요. "
그가 말하고, 일어섰다.

문을 열자, 차장이 거기에 서 있었다.

" 식당차가 이제 문을 열었습니다. "
그가 말했다.

" 고마워요. "
빌리가 인사하고, 문을 닫았다.

" 어머니,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요? "
그가 그녀 옆에 다시 앉으며 물었다.

" 오, 아무 것도 아니야. 나중에 하지, 뭐. "
그녀가 켕기는 듯한 미소를 지었다.

" 그럼, 좋아요. 배고프거든요. "

" 나도, 그래. 먹으러 가자꾸나."
그녀가 맞장구를 쳤다.

그의 어머니를 다시 한번 포옹해 주고는, 빌리는 그의 객실로 몸단장을 하러 갔다.

그가 어머니의 객실로 돌아 왔을 때, 그녀의 기분은 현저하게 좋아져 있었다.

그녀의 뺨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빌리가 그녀의 손을 잡고 그들은 식당차로 출발했다.
좁고 옹색한 복도에서 그들이 부딪치고, 서로 스칠 때, 그녀가 깔깔거리며 웃어대는 것을
보니, 빌리는 즐거워졌다.
기차가 달리면서 흔들리자, 두 사람은 모두 얼근히 취해서 걷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술이 취한 두 명의 10대들처럼 웃고, 킥킥대면서, 그들은 마침내 식당차에 이르렀다.

그녀의 우는 일은 이제 끝났기를 바라면서, 그는 웃는 얼굴로 그녀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

그들은 즉시 웨이터에 의해 좌석에 앉혀졌다.

테이블에 앉으면서, 그녀는 그의 손을 꼭 쥐고는 놓지를 않았다.

그들의 음식을 기다리며, 몇 잔을 더 걸쳤는데도, 그녀는 그를 놓기가 두려운 듯이 보였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너무 감싸고돌아서, 빌리는 슬슬 수줍음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그러나
그녀를 막지는 않았다.

" 널 도무지 놔 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구나. 넌 이제 나의 유일한 남자야. "
그녀가 나직하게 속삭이며, 그의 손을 다시 한번 꾹 누르고는, 술을 한 모금 더 마셨다.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더 주위를 꺼리게 되던 그는, 마침내 음식이 도착하여, 그녀가
그의 손을 놓게 되자, 마음을 놓았다.

그들은 음식을 들면서 가벼운 잡담을 했는데, 어느 틈엔 지 식사가 끝이 났다.

저녁 식사 후에, 그녀는 계산서에 서명을 하고는, 그의 손을 다시 잡았다.
식당차에서 그를 이끌고 나오더니, 라운지 차로 그를 끌고 갔다.

빈 테이블을 발견하고, 그들은 자리에 앉아서 또 다시 술을 주문했다.

그들은 한동안 이야기를 했지만, 그의 잔을 반쯤 마시던 빌리는, 그의 눈꺼풀이 갈수록
무거워지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잔의 나머지를 꿀꺽하고 들이키고, 잔을 내려놓았다.

" 엄마, 나 오늘 힘들었어요. 돌아가서 잠자리에 들어야겠어요. "
그가 하품을 하며 말했다.

" 아니, 벌써 ? "
그녀가 볼멘 소리를 냈다.

" 할 수가 없어요. 간신히 눈뜨고 있는 걸요. "
그는 졸리운 눈으로 히쭉거렸다.

" 오, 그래, 할 수 없지, 가 자려무나. 난 여기 좀 더 있다 침주를 한잔할게. 나중에
가마. "
그녀는 서운한 듯이 입술이 뾰로통해지며 말했다.

" 알았어요. 그렇지만, 조심하세요. 엄만 오늘 많이 들었어요. "
그가 그녀에게 주의를 했다.

" 알고 있어. 내 알아서 할게. 넌 어서 가서 자거라. 내 나중에 가서 잠자리를 봐주마. "
그녀가 따뜻한 미소를 보여주며, 그의 뺨에 살짝 가벼운 키스를 했다.

" 나 그때까지 깨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
그가 그녀 옆에서 일어서며 껄껄댔다.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가 손을 뻗어서, 그의 넓적다리를 허물없이 꼬집었다.

" 좋아. 별 상관이 없을 테니까. "
그녀가 야릇한 미소로 입술을 쫑긋거리며, 그를 올려다보고 말했다.

문에서 멈추고, 그는 돌아서서 그녀를 뒤돌아보았다.
그녀가 그에게 손을 흔드는 게 보였다.
그녀가 그에게 키스를 보내자, 그는 멈추어 서서 그녀에게 마주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는 그녀가 별 상관이 없다고 한 말이 무슨 의미로 말한 건지 궁금했지만, 그러나 그는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그것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복도를 걸어가면서, 그는 자신이 몹시 비틀거리는 것을 깨달았다.

그날의 모든 일이 한꺼번에 그의 어깨를 내리 누르는 것 같았다.
그의 객실에 도착하는 게 한없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았는데, 마침내 안으로 비틀거리며
들어갔다.
그는 지쳐서 옷을 벗고는, 침상으로 기어 들어갔다.
파자마를 입어야 할 것 같았지만, 너무나 피곤하고 귀찮았다.

순식간에 그는 잠이 들었다.

몇 시나 되었는지, 누가 출입문의 자물쇠를 만지작대는 소리에 깨어났다.
몇 시인지 보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며, 잠깐 동안의 밝은 불빛이 거의 눈이 멀 것처럼
눈이 부셨다.
취한 상태로 눈을 끔벅거리는데, 기차의 리듬에 문간에서 비틀거리고 있는 그의 어머니의
실루엣이 눈에 띄었다.

그는 자는 시늉을 했지만, 그녀가 비틀거리며 그 좁은 객실로 들어오는 것을 쳐다보았다.

희미한 야간등이 실내를 흐릿한 빛으로 비치고 있는 중에, 그는 그녀가 장의자로
비척거리고 가서 털썩 주저앉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그를 응시하고 있었다.
그를 바라보면서 어리둥절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눈을 가늘게 뜨고 있었지만, 그러나 희미한 빛 속에 그녀의 윤곽을 흐릿하게 알아 볼
수 있었다.
그녀는 한동안 꼼짝하지 않고, 그냥 그를 바라보며 앉아 있었다.
그러자 기차가 불이 환하게 켜진 역을 지나가면서 객실이 잠깐동안 불빛으로 환하게
비추였다.
그 바람에 그녀는 상념으로부터 깨어나서, 고개를 돌려서 창 밖을 내다보았다.
그녀는 창 밖으로 달려가는 기차를 번쩍이며 스쳐 가는 불빛을 쳐다보며 앉아 있었다.
그녀는 그대로 잠시 동안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녀는 천천히 그녀의 블라우스의 단추를 끄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손가락이 그녀의 블라우스를 슬금슬금 내려가며 단추를 하나하나 풀어 가며,
마침내 블라우스를 열어 제키었다.

그녀가 무슨 일을 하는 거지, 하고 빌리는 궁금해졌다.
그녀가 엉뚱한 객실에 있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지?

어둠 때문에 잘 보이지가 않았다.
그래도, 야간등의 희미한 빛 속에, 그녀가 불쑥 어깨를 비틀어서 그녀의 블라우스가
어깨에서 스르르 벗겨져 내리는 걸 알 아 볼 수 있었다.
그래서 그녀의 레이스로 가려진 가슴이 드러났다.

그날 일찍 슬쩍 엿 본적이 있던, 바로 그 살의 거대한 구릉이 다시 한번 부분적으로 그에게
모습을 나타냈다.
단지 낭창낭창한 주름 장식의 브래지어만으로 가린 당당한 그녀의 유방을 내려다보면서,
그의 자지가 상궤를 벗어난 흥분으로 비틀거리는 게 느껴졌다.
그녀가 옷을 벗는 것을 바라보는 자신이 언짢게 생각됐지만, 그러나 자신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그녀에게 그녀의 착각을 경고하는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을 의식했지만, 그러나 그럴 마음이
내키지 않았다.

그녀가 손을 등 뒤로 뻗는 것을 쳐다보며, 그는 심장이 멎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잠시 후에 가볍고 낭창낭창한 레이스 장식 천이 그녀의 팔을 따라 스르르 벗겨 내려지며,
그녀의 하얀 유방이 드러나자, 그의 입안이 바짝 타는 것 같이 말랐다.
객실의 흐릿하게 침침한 속에서도, 그녀가 비틀거리며 일어서자, 유방이 도발적으로
떨리며 흔들거리는 것이 보였다.
그 아름다운 살덩어리가 아래로 쳐지고, 그 꼭대기에는 더 검게 보이는 뾰족하게 치솟은
꼭지를 응시하면서, 그가 어릴 적에 한 것처럼 그 꼭지들을 빨아 보고 싶은 비뚤어진
욕망을 느꼈다.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는 몰래 바라보면서, 그의 어머니가 그녀의 스커트 허리띠에 엄지손가락을 갈고리처럼
걸치자, 그는 자신의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자 단번에 홱 잡아당겨서, 그녀는 스커트와 팬티를 그녀의 기다랗고, 매력적인 다리를
지나서 벗겨 내렸다.

손에서 떨어트리며, 그녀는 옷 더미 속에서 휘청거리며 나와서, 그녀의 아들 앞에, 태어날
때처럼 발가벗은 알몸으로 섰다.

그녀를 터놓고 노려보면서, 그는 심장 마비를 일으키는 줄 알았다.
숨조차 멈추고, 그는 시선을 아래로 떨어트렸다.
객실 안은 너무 어두워서 별로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러나 그녀의 복부 기저를 뒤덮고
있는 어둡고, 신비한 삼각형의 검은 윤곽은 알아 볼 수 있었다.

어머니의 벗은 모습을 본다는 단순한 행위가 그를 압도했다.

그의 자지가 금방이라도 뒤틀며 폭발할 것 같이 느껴졌다.

그런 충동을 억제하려고 기를 쓰며, 그가 하고 있고, 생각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자신이
혐오스러워졌다.
그래도 여전히, 그녀의 알몸을 응시하는 것을 멈출 수가 없었다.

그녀가 다음에 무슨 행위를 할 것인가 기다리면서, 그의 입안은 칼칼하고, 그의 심장은 벌떡
벌떡 뛰고 있었다.

어째서 그의 어머니의 알몸을 보고 그렇게 죄스럽게 흥분하고 있지?
그는 이전에 그의 어머니에 대해서 아무런 성적인 생각을 해 본적이 없었지만, 그러나
지금은 그녀의 알몸에 명백하게 자극이 되어 있었다.

그는 그녀에 대해 생소한 느낌을 갖고 있었다.
그걸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그의 아버지가 가 버리고 없기 때문에, 그는 이제 집의
가장이 되어서 일까.
꼭 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러나 그들은 오후 내내, 그리고 밤에 서로에 대해서 취한
행동에 있어서 명백히 다른 점이 있었다.
그것은 거의 대등한 사람간에 주고받는, 훨씬 더 어른 수준의 차원이었다.
그것과 함께, 그들의 상호간의 교감에는 에로티시즘의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마음속에서 어둡고 두려운 예감이 생성되고 있었다.
그는 무슨 일이 일어날 것 같아 두려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나 그것을 막으려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안았다.

누워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의 손이 돌처럼 단단한 자지를 감싸고 있는 것을 불현듯이
깨달았다.
그는 이제 와서 발가벗고 자기로 한 아까의 결정을 후회했다.

그의 어머니는 흔들리는 기차의 리듬에 따라서, 몸이 흔들리면서, 객실 한 가운데에 꽤
오랫동안 서 있었다.
이윽고, 그녀가 작은 장의자로 비실비실 걸어가서 그 위에 앉았다.
그리고는 그녀가 조용하게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다.

기다리면서, 그는 그녀가 울기를 멈추기를 바랐다.

잠시 후에, 그녀의 울음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는데, 그녀는 멈출 기색이
안 보였다.

마침내, 숨을 깊게 들이마시고는, 그는 행동으로 나설 때가 되었다고 마음먹었다.

" 무슨 일이에요, 엄마? "
그는 마침내 그녀에게 물었다.

" 오, 빌리야, 널 깨우려고 한 게 아니었어. "
그녀가 훌쩍이며 말했다.

" 괜찮아요. 뭐가 잘못 되었죠? "

" 오, 난 너무나 외롭고, 그리고, 또, 쓸모 없어. "
그녀가 울면서 말을 이었다.

" 오, 어머니. 죄송해요. "
그는 천천히 침상에서 몸을 일으키며 말했다.

심호흡을 하고는, 그는 그녀가 앉아 있는 곳으로 발을 질질 끌며 다가가서, 그녀 옆에 훌쩍
앉았다.
그녀를 그의 품안으로 댕겨서, 바짝 부둥켜안았다.

그녀는 팔로 그의 몸을 날새게 감싸며, 그들의 알몸에 대해서는 무감각한 것처럼 보였다.

" 오, 얘야, "
뺨으로 눈물이 흘러내리며, 그녀가 흐느꼈다.

빌리는 그녀를 그의 몸에 바짝 댕겨서 포옹하고는, 그녀의 부드럽고, 숯이 많은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었다.
그는 그녀의 달콤한 향수의 이국적인 향내와 그녀의 몸의 온기에 도취했다.
그 향내는 그의 어린 시절, 그를 위로하려고 그의 어머니가 그를 포옹해 주었던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그가 바깥에서의 괴로움으로부터 위안이 필요할 때, 그의 얼굴을 그의 어머니의 커다랗고,
물렁물렁한 유방에 묻는 게 얼마나 기분 좋았는지 기억해 냈다.
지금 그는 그의 가슴에 닿아서 눌러지고 있는 그의 어머니의 뜨겁고, 단단한 젖꼭지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있었다.

그의 자지가 폭발에 근접해서 얼얼하게 맥동하자, 그는 그의 병적인 자극을 날카롭게 의식
하고 있었다.

" 오, 어머니, 당신을 사랑해요. "
그는 그의 뻔한 흥분을 그녀가 알아채지 말기를 바라면서, 끙끙대며 말했다.

" 나도 널 사랑해. "
그녀가 훌쩍이며, 더욱 더 바짝 그를 껴안았다.

" 엄마는 더 이상 절대로 혼자가 아니에요. 왜냐하면, 제가 항상 곁에 있을 테니까. "
그가 끙끙거리며 말했다.

" 오, 얘야, 널 아주, 아주 많이 사랑한다. "
그녀가 소리치며, 고개를 돌려, 그의 뺨에 키스했다.

그녀의 뜨겁고, 축축한 입술을 그의 뺨에 느끼고, 그가 고개를 돌리자, 돌연히 그들의
입술이 서로 닿았다.

불꽃이 튀면서, 제어할 수 없는 격정이 그를 삼켜 버렸다.
눈을 꾹 감은 채, 그는 그의 입으로 그녀의 입을 뭉개며, 그의 혀가 그녀의 입 속으로 꿈틀
거리며 들어갔다.

극히 짧은 순간, 시간이 정지한 듯 여겨지며, 그녀가 움찔하며 그로부터 물러났다.
그리고는, 흐느끼며, 그녀가 그녀의 입을 그에게 짓이기며, 그녀의 혀가 그의 입 속으로
쑤시고 들어왔다.

그들이 길고 깊숙이 입맞춤을 할 때, 그들의 팔은 서로를 당기고, 바짝 부둥켜안고 있었다.
서로 으스러지도록 껴안고, 그들의 입이 맞대고 서로를 탐할 때, 그들은 하나가 되려고 애를
썼다.

그녀의 뜨겁게 파고드는 혀가 탐욕스럽게 그의 입을 파고들며, 쑤실 때, 빌리는 그녀의 길고
예리한 손톱이 그의 등을 파고드는 게 느껴졌다.

마침내, 그들은 숨이 차서 떨어져야 했다.

" 오, 맙소사. "
그들의 몸이 잠시 떨어지고, 그들의 입술이 떼어지자, 그는 헐떡이며 말했다.

그리고는 그의 어머니의 손이 그의 뜨겁게 치솟아 있는 남성을 더듬어 찾는 것을 느끼자,
아드레날린의 폭발이 그의 두뇌를 뚫고 지나갔다.

" 오, 으음........ "
그가 그의 입술로 그녀의 뜨겁고, 빨아들이는 입을 신속하게 다시 뒤덮자, 그녀가
끙끙거렸다.

그의 심장이 너무나 맹렬하게 뛰어서, 금방이라도 가슴을 터뜨리고 터져 나올 것 같았다.
그래도, 그들은 깊숙이, 탐욕스럽게 키스했다.
그의 거대하게 치솟아 있는 사랑의 창이 사랑을 위해 완전한 준비 태세를 갖추고, 그의
고간에서 돌출 하자, 그는 욕망으로 낑낑거리면서, 오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억제하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의 뜨겁고, 나긋나긋한 손이 그의 폭발이 가까운, 돌처럼 단단한 자지를
쥐어짜자, 또 다른 뒤틀어진 폭발이 그의 내부에서 일어났다.
그의 흥분은 극에 달해서, 마치 그의 자지의 길이가 3 미터에 굵기는 전주 만한 것처럼
느껴졌다.
그의 전 생애를 통해, 그렇게 얄궂은 환희는 처음 아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들은 숨이 차서 다시 떨어져야 했다.

" 오. 이런. "
그의 어머니가 손으로 그 굵게 부풀은, 딱딱한 그의 자지를 쓰다듬으면서, 끙끙거렸다.

" 거대하구나. "
그의 남성의 기다란 줄기를 따라 아래위로 손을 쓰다듬으며, 그녀가 속삭였다.

빌리는 항상 그의 자지의 크기에 대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었지만, 지금 그의 심장은
별난 자만심으로 거의 터질 지경이었다.
그는 항상 그가 크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가 데이트를 시작하기 전 까진, 그의
29 센치미터의 전사가 얼마나 큰 것인지 모르고 있었다.
지금은 그의 어머니가, 그녀가 만들어내는데 참여했던 바로 그 거대한 물건을 만지고 있는
것이다.

그녀의 뜨거운 손으로 그를 움켜쥐고, 그녀가 그 거대한 크기를 재고 있는 것같이 보였다.

갑자기, 그녀의 손이 그의 부풀은 물건으로부터 떠나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가 제 정신을 회복했는가 하고 생각하면서, 그녀가 그로부터 잽싸게 물러나고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유감이지만, 그는 그녀가 정신을 차리고, 그로부터 멀어지려고 하고 있다고 여겼다.
그의 마음은 그녀에 대한 욕망과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한 노여움으로, 둘로 찢어졌다.
그리고는 그녀가 바로 드러눕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러자 믿기 힘든 느낌과 새로운 흥분으로, 그는 그녀가 유혹적으로 그녀의 다리를 벌리기
시작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그녀의 길고, 아름다운 다리가 점점 더 넓게 벌어지자, 이런 일이 진짜로 일어나는 건가,
반신반의하고 있었다.
그의 자지가 비틀거리고, 흉악한 흥분으로 떨리면서, 그의 몸 속을 또 다른 아드레날린의
분비가 흘러 넘쳤다.
그를 거부하는 대신에, 그의 어머니는 그에게 그녀의 영혼으로 통하는 문호를 열어 주고
있었다.
점점 더 넓게, 그녀의 매끄럽고 탄탄한 넓적다리가 벌어졌다.

' 그 곳 '을 보기에는 너무 어두웠지만, 그러나 그것이 거기에 있음을 그는 알고 있었다.

바로 그의 생명의 원천.
그의 아버지 자신의 사랑의 흉기의 침입에 의해 그가 잉태된 바로 그 작렬하는 구덩이.
불가사의의, 불타는 듯이 뜨거운, 그가 창조된 공간.
그러한 것이 거기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의 아버지가 아니고, 그를 기다리며, 그를 위해 열려 있는 것이다.
아주 오래 전 그날 밤에 그의 아버지에게 그랬던 것같이, 그것은 이제는 그가 취할, 그의
것이었다.
그의 몸 속의 신경이란 신경은 몽땅 패덕적인 해방의 욕구로 욱신거렸는데, 그것은 오직
한가지 방법으로만 충족될 수 있었다.

마침내 그의 어머니는 그의 앞에 완전히 열려서, 그의 처분을 기다리고 누워 있었다.

그러자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로 손을 뻗었다.
몸을 떨면서, 그는 벌떡 일어나서 장의자로 기어올라갔다.

그는 그의 어머니 몸 위에서 주저하면서, 무릎으로 그의 어머니의 큰 대자로 벌어진 다리
사이를 움직여 올라갔다.
그리고는, 멈추어 섰다.
그것은 마치 어떤 태고로부터 전해 내려 온 뿌리깊은 심동(心動)이 그가 그녀를 차지하는
것을 막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깊이 배어든 본능에 의해 억제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마비되어 꼼짝도 못하고, 그녀 몸 위에서 손과 무릎으로 엎드린 채 있었다.
그는 좌절감으로 성이 나서 고개를 뒤로 젖히는데, 창 밖으로 지나가는 불빛이 보였다,
그 불빛은 아들이 그의 어머니를 올라탈 채비를 갖추고 있는, 메스꺼운 장면을 들여다보고
있는 마물(魔物)의 눈처럼 명멸했다.
그의 어머니와 성교를 할 목적으로 있는,
그 자신의 어머니와 씹하려고. 태세를 취하고 있는 자태가 거기에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번갯불의 섬광이 밤하늘을 밝히면서, 신성하지 못한 광명이 객실을
뒤덮었다.
그 짧은 빛의 폭발 속에서, 그의 어머니가 그의 앞에서 야릇한 벌거숭이로 벌러덩 널브러져
있는 것이 보였다.
그의 시선은 즉시 그녀의 널따랗게 벌어진 다리 사이에서 대기하고 있는 틈 새로
이끌렸지만, 그러나 그가 미처 집중을 하기도 전에 빛은 없어져 버렸다.

그러자 또 다른 번갯불의 번쩍임이 닥쳤다.
이번에는 그녀 자신이 그를 위해 드러내고 있는, 입을 열고 있는 그녀의 여성기가 젖어서
반짝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 번갯불이 소멸되는 짧은 순간에, 그의 거대하고, 흉악한 뱀이 그의 어머니의 질질 흘리며
기다리고 있는 습지 위에 도사리고 있는 광경이, 그의 기억 속에 지워버릴 수 없게 각인
되어졌다.
그는 그 장면을 절대로 잊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는 어느 괴팍하고, 얄궂은 동화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고 있는 것 같았다.
아무 것도 현실 같지가 않았다.
심지어는, 공격해서 그의 사악한 독액을, 대기하고 있는 그녀의 도끼 상처 자국 속 깊숙하게
주입할 태세를 취하고 있는 그의 거대한 머리를 지닌 괴물도 현실 같지가 않았다.
그의 마음이 그 모든 장면이 가짜라고 생각하도록 속이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기차가 맹렬하게 퍼붓고 있는 빗속으로 돌진해 들어가자, 갑자기 타당탕 하고 두드리는
요란한 소리가 객실을 가득 채웠다.
그 소리는 너무나 커서, 그는 생각도 할 수 없었지만,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마비
상태에서 그를 깨어나게 했다.
그녀로부터 그를 제지하고 있던 태고의 장벽은 그의 머리 속에서 귀가 먹먹하도록
두드리는 소리에 의해 산산이 부시어지고, 내 쫓겨서, 사라지고 말았다.

이제는 아무 것도 그 필연적인 것을 막을 수가 없게 되었다.
그가 그녀를 차지하는 것을 제지할 것이 없었다.
그는 연인으로서, 남자로서, 그녀의 새로운 영혼의 반려자로서 그녀를 맞이할 것이다,

이제 그 어느 것도 그들의 근친상간적 결합의 완성을 제지할 수 없었다.

제신(諸神)은 그들의 분노를 그들이 탄 객차를 뒤흔드는 굉장한 뇌성(雷聲)으로 표출했지만,
그는 질질 흐르고 있는 그녀의 모성을 향해, 그의 흉측한 무기를 서서히 아래로 내리고
있었다.
이제 그가 그녀를 차지하는 것을 막을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의 어머니는 그녀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것같이 보였다.
그녀는 그의 미칠 듯한 욕구를 감지하는 것 같았다.
이제 그녀의 능력으로는 절대로 그의 출생지로의 열화와 같은 귀환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그녀가 알고 있음이 틀림없었다.

그녀의 손이 그의 맥동하는 발기를 움켜쥐고, 대기하고 있는 그녀의 여성의 핵심을 향해
거세게 이끌어 내리는 것을 느끼며, 그는 그녀가 그녀 자신을 완전히 그에게 바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는 그의 자지의 극도로 예민한 귀두가 어머니의 나긋나긋하고, 뜨거운 사랑의 골에
닿은 것을 느꼈다.

" 오, 맙소사. "
그는 씨근거렸다.

그는 그의 의지력을 죄다 짜내면서, 그의 자지를 그녀 속으로 처박지 않으려고 기를 썼다.
그의 어머니의 질벽이 천천히 그의 자지를 감싸는, 얄궂은 감각을 즐기면서, 그는 고개를
뒤로 젖히고, 정복의 고함소리를 질렀다.
정복을 달성한 사자처럼, 그는 계속해서 그의 강력한 남성을, 뜨겁게 달라붙는 어머니의
보지 심연 속으로, 깊이 더 깊이 밀어 넣으면서, 의기양양하게 그의 사자후를 외쳤다.

그녀는 그의 지배를 열렬하게 받아들였다.
그녀의 보지로 그의 자지를 탐욕스럽게 달라붙고, 쥐어짜면서, 그녀의 뜨겁게 일렁이고
있는, 깊은 구렁 속으로 더욱 더 깊숙이 그를 빨아들였다.
각자가 근친상간적인 사랑의 지옥 불 속으로 깊게 더 깊게 끌려 들어가면서, 그들의
성적인 결합은 사악한 기쁨으로 불꽃이 튀며 연기를 내고 있었다.

그녀의 젖어서 흘리고 있는 심연 속으로, 더욱 더 미끄러져 침입하고 있는, 그의 거대한
자지를 통해서, 그녀에 대한 그의 사랑이 그녀 속으로 퍼부어지고 있었다.
그의 너무나 큰 페니스를 매 센치미터 집어삼키고 있는, 어머니의 다리 사이에서, 젖어서
빨아들이고 있는 구멍은, 마치 꿈속에서 낙하할 때처럼, 도저히 다 채울 수가 없는 무저갱
(無底坑)처럼 느껴졌다.
그의 거대한 육봉을 조금씩 더 깊이 밀어 넣으면서, 그는 거품이 일며 타고 있는 불 가마
속으로 들이미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러나 마침내 그의 자지의 거대하고 둥근 귀두가 어머니의 자궁 경부에 닿으며 들이박히는
것을 느꼈다.
마치 그의 자지가 약 180 센치미터나 그녀 속에 파묻힌 것처럼 느껴졌지만, 여전히 그의
자지가 10 센치미터는 그녀 밖에 남아 있는 것을 그는 알고 있었다.

그녀 속으로 찔러 넣기를 삼가고 있는데, 그녀의 손이 그의 자지에 닿고 있는 게 느껴졌다.

" 오, 하느님 맙소사. 아직도 더 남아 있네, "
그녀의 손으로 그녀의 보지 구멍 밖으로 자지가 얼마나 남아있는가를 재보고는, 그녀가
신음소리를 발했다.

그가 고개를 수그리고 그녀에게 입을 맞추려고 하자, 그녀가 다리를 치켜올리고, 그의
허리를 둘러 감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 위에 몸을 쳐들고 있는데, 그녀가 발뒤꿈치로 그의 엉덩이를 지그시 파고들며, 그를
부추기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 속으로 자신의 몸을 내리 누르고, 끙끙대며, 그의 엉덩이의 근육을 조이고, 그녀
속으로 내리 밀었다.
그의 자지는, 단단하고, 뻑뻑한 채로, 몇 초 동안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왈칵하고, 그의 자지의 나머지 부분이 그녀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가서, 그의
자지 전체가 몽땅 그의 어머니 보지 속으로 파묻히고, 그의 털북숭이 배가 어머니의 배와
마주쳤다.

" 맙소사, 얘야, 너 참으로 크구나. "
그가 입술을 그녀로부터 떼어 내자, 그녀가 중얼거렸다.

" 어머니, 당신을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요. "
그가 자신을 뜨겁게 빨아들이며, 달라붙는 그녀의 구멍 속으로 자신을 찔러 넣지 않도록,
자제하며 그가 끙끙거렸다.

" 다치게 하고 있지 않아, 얘야. "
그녀가 속삭이고, 그녀의 배를 그에게 대고, 힙을 도발적으로 흔들었다.

" 맙소사, 천국에 간 기분이야. "
그녀가 보지로 그의 자지를 쥐어짜는 것을 느끼며, 그가 말을 쥐어 짜 냈다.

" 엄마에게 씹해 줘. 너의 거대하고 훌륭한 좆으로 엄마에게 해 줘. "
그녀가 그의 자지를 세게 죄이며, 흐느끼듯 말했다.

빌리는 한계를 일탈했다.
그는 무아몽중 상태였다.
그는 그의 전 생애를 통해서 딴 사람에 대해서 그렇게 우월한 힘과 지배력을 느껴 본 적이
없었다.
그의 마음속에서 무엇인가가 뚝 하고 부러지며, 그는 그의 어머니를 범하고 있는 자기
자신의 아버지가 되어 버렸다.

그의 아버지의 자지로 그의 어머니와 씹하고 있었다.
그의 어머니를 범하면서 그녀 속에다 그 자신을 다시 창조하고 있었다.
그는 욕망으로 미쳐 있었다.

정복의 환호를 지르면서, 그는 광인처럼 그의 자지를 불쑥 빼내었다가, 도로 그녀 속으로
들이밀어 넣었다.
그가 그녀 속을 들락거리면서 그의 자지를 거세게 박기 시작하면서, 그가 토해 내는
짐승의 소리는, 밖에서 날뛰는 폭풍우가 감추어 주었다.

" 오, 그래, 오, 그거야, 오, 하느님, 그래, 얘야, 그렇게. 해줘, 엄마에게, 박아 줘. "
그의 어머니가 그의 세게 박아 대는 움직임마다 그녀 자신의 치켜올리는 움직임으로
맞장구를 치면서, 외쳐 댔다.

그의 어머니를 기쁘게 해주려는 강박관념과 욕망으로 발광한 빌리는 날뛰는 미치광이가
되어 버렸다.
그의 아버지가 그녀 속에 풀어놓은 악귀를 쫓아내고, 그녀의 원망을 이루어 주고, 그녀를
만족시키고야 말겠다는, 그렇게 강한 의지를 그는 이전에 느껴 본 적이 없었다.
그는 그녀를 다시 온전하게 만들어 주기를 원했지만, 그러나 그들이 영위하고 있는 행위는
또한 그녀를 완전히 파괴할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일단 시작된 것을 이제 와서 멈출 수는 없었다.
그는 다만 그것으로 그녀가 다시 완전한 여인이 되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것은 그가 지니고 있는 유일한 무기였다.
그는 그녀의 빡빡하고, 달라붙는 구멍을 맹렬하게 쑤시면서, ' 아, 여인의 복잡 미묘함에
비하면, 남자란 얼마나 단순 명료하냐 .' 라고 생각했다.

" 어머니-당신을-사랑해요."
그가 그녀에게 사랑의 행위를 계속하면서, 딱딱 끊어지는 말투로 고백했다.

" 나 역시 널 사랑한다. "
그녀가 헐떡이며 말했다.
그가 그의 원숙한 남성을 그녀 속으로 세차게 박아 대는 동안, 그는 갑자기 그녀 다리의
억세고 단단한 근육이 그의 허리를 바짝 죄이는 것이 느껴졌다.

" 오, 그래, 그렇게 해줘, 오 하느님, 나 느껴져, 오고 있어. 오오, 이런, 맙소사. "
그녀의 몸이 흔들리며, 바르르 떨리기 시작하자, 그녀가 울부짖었다.

" 네가-엄마를-오게-하고-있어. "
그녀가 꺽꺽거리며 날카로운 소리로 외쳤다.
어머니의 보지의 뜨겁고, 옥죄이는 깊은 구덩이가 갑자기 그의 미끄러운 자지를 둘러싸고
오므라들었다.
그의 거대한 자지를 당기며 빨아들일 대, 마치 그의 몸을 통째로 그녀의 속으로
끌어들이려고 애를 쓰는 것 같았다.

어머니가 그의 밑에서 몸부림을 치자, 그의 불알 속의 들끓으며 일렁이던 정액의 막대한
봇물이 마침내 터져 나오며 폭발했다.
그의 걸쭉하고 기름진 정자가 잔뜩 실린 정액의 뜨거운 분출이 폭발하며, 그의 자지를 타고
내려가, 분출하는 온천수처럼 어머니의 보지 속으로 쏟아져 나왔다.

" 오, 이런, 오고 있어!!!! "
그가 비명을 질렀다.

그는 여태까지 그렇게 한없는 쾌감을 느껴 본적이 없었다.
그의 자지가 경련 하면서 정자가 풍부한 정액을 그녀 속으로 쏟아 낼 때, 뒤틀린 야릇한
쾌락의 연이은 파도가 그를 휩쓸고 지나갔다.
이제 그는 그의 감동의 포로가 되어, 그 자신의 몸을 통제할 수가 없었다.

" 오, 이런, 얘, 너무나 뜨거워, 이렇게 뜨거울 수가. "
그의 격렬하게 분출하는 폭발에 의해 그녀의 보지가 가득 차서 넘쳐흐르자, 그의 어머니가
흐느끼며 말했다.

기차가 밤을 뚫고 달려 갈 때, 외부의 폭풍우는 그 객실 속에서 바야흐로 고조되고 있는
내부의 폭풍우에는 전혀 상대가 될 수 없었다.

그는 멈출 수가 없었다.
그는 그대로 계속해서 그녀의 뜨겁고, 질척질척 소리를 내는 보지의 심연 속으로, 자신을
찔러 넣었고, 그의 자지는 그녀 속으로 그의 뜨거운 수액을 더욱 더 많이 쏟아 넣었다.
다시 또 다시 그는 그의 거대한 대포를 그녀의 기다리고 있는 여성의 구렁텅이 속으로
발사했다.
원초적인 충동이 그를 엄습했다.
그는 그 자신이 발아했던 화원에 다시 씨를 뿌리고 말겠다는 거역할 수 없는 절박감을
느꼈다.
그에게 생명을 부여했던 바로 그, 타는 듯이 뜨거운 심연 속에 자신을 다시 창조하려는
목적이었다.
그의 종자를 그녀 안에 심어서 그녀로부터 싹이 트도록 하려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그 사랑이 아무리 상궤를 벗어난 것일 지라도, 그의 사랑을 표출하려는 것이었다.
그것은 병적이고, 아주 어긋난 것이었지만, 그러나 그는 그녀 안에다 또 다른 아이를
만들기를 원했다.
자신을 재창조하기 위해서,
그 자신의 종자로 그의 어머니를 임신시키기 위해서 이었다.

마치 절단된 동맥처럼, 그의 거대한 자지는 그녀 속으로 그의 걸다란, 크림 같은 생식
능력이 풍부한 수액을 벌컥벌컥 끊임없이 흘려 넣고 있었다.
그 기름지고, 끈적거리는 정액의 흐름은 영원히 멈추지 않을 기세로 반복해서 분출되고
있었다.
그런데, 그가 자신을 그녀 속으로 박아 대는데 따라서, 그녀의 죄이면서, 절정 상태에 있는
보지가 그를 완전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얼마 후에, 그는 그녀 안에다 너무나 많이 정액을 뽑아 놓은 바람에, 그 뜨겁고, 걸쭉한
것이 그의 굵고, 움찔거리는 자지 주위에 퍼지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녀의 뜨겁고, 옥죄이는 보지는 가득 차서 넘쳐흐르고 있었다.
그가 그녀 속으로 주입한 정액의 막대한 양은 그녀의 끓는 듯이 뜨겁고, 빡빡한 질이 그를
바짝 조일 때, 너무나 많았다.
그 걸쭉하고, 밀크 같은 수액은 새어나와서 그녀의 엉덩이 골짜기를 지나서 침상 위로
흘러내렸는데, 그의 자지는 여전히 껄떡거리며, 계속 더 분사하고 있었다.

그가 그의 내부에서 무엇이 잘못되어, 영영 멈추지 않으려나, 하고 궁금해질 무렵에, 마침내,
그의 굉장한 엔진이 마지막으로 한번 미약하게 꿈틀거리고, 분사 동작을 멈추었다.

그는 이전에 그러한 격정, 그러한 욕구를 느껴 본 적이 없었다.
그는 자신을 몽땅 짜내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의 어머니의 타는 듯이 뜨거운 구멍이 그의 커다랗게 매달려 있는 불알을 남김없이
빨아내서 쭉정이로 만든 것처럼 느껴졌다.

어머니 몸 위에 지쳐 떨어져서, 꼼짝 못하고 누워 있으면서, 그는 완전한 충족감을
느꼈다.
온 세계의 주인으로, 그녀의 보호자이면서 해방자로 느껴졌다.

그는 그녀를 그녀의 알코올로 물든 공황의 심연으로부터 충족의 상태로 데려 온 것이었다.
사랑의 행위의 따스한 여운이 그녀의 몸으로 퍼지고 있을 때, 그의 가슴이 긍지와 사랑으로
잔뜩 부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 아아, 너무나 좋았어. "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상냥하게 입맞추며, 기쁨에 떨리는 소리로 말했다.

" 그렇게 멋진 기분은 처음인데, 천국이 이런 느낌일거예요. "
그의 말이었다.

" 그래, 그럴 꺼야. "
그녀가 행복하게 들뜬 목소리로 말하고, 그를 더욱 바짝 댕겨서 끌어안았다.

섹스의 아늑한 여운 속에 잠겨서 그들은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기차가 덜커덕 덜커덕 멀리 더 멀리 달리고 있을 때, 그들은 서로 얽힌 채로 객실 지붕을
두드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었다.

그러다가 그들은 기차가 속도를 늦추는 것을 느꼈다.
밖의 불빛이 점 점 더 밝아지면서, 점점 더 속도가 느려졌다.
그리고는 증기가 쉭 하고 커다랗게 새는 소리가 나면서, 몸이 쏠리며, 기차가 멈추어 섰다.

여전히 그의 어머니 위에서, 빌리는 천천히 몸을 일으켜서 창 밖을 살짝 내다보았다.
기차는 역에 멈추었다.
그와 그의 어머니가 하나로 결합된 채로 누워 있는 곳에서, 채 5미터도 안 떨어진 곳에서,
사람들이 왕래하고 있었다.

불현듯 그는 다시 딱딱해져서, 천천히 그의 자지를 그의 어머니의 비단결 같은 질 속을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어쩐 일인지 플랫폼에 있는 사람들이 만일 정말로 보길 원한다면, 그들을 볼 수도 있다는
생각은 지독하게 자극적이었다.

만일 그들이 바로 그들의 코앞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안다면, 하고 그는 속으로
커다랗게 웃고 있었다.
사랑을 나누고 있는 한 소년과 그의 어머니.
근친상간의 일을 벌이고, 성교를 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은 이를 꿈에도 모르고 있는 것이다.

" 무엇이 그리 우습니? "
그가 천천히 그녀를 범하고 있자, 그녀가 미소를 지으며 물었다.

" 저 밖의 모든 사람들 말이죠, 만일 그들이 우리가 행하고 있는 걸 안다면 무슨 말을
할까요? "
그가 싱글거리며 그녀를 내려다보았다.

" 그들은 경악하겠지. "
그녀는 자신의 몸을 위로 치켜올려서, 그를 그녀 속으로 더욱 깊이 받아들이며, 대꾸했다.

" 만일 그들이 이게 얼마나 멋지게 느껴지는지 알기만 하면, 그들은 모두 근친상간을
범하고 있을 꺼야. "
그가 끙끙거리며 단언했다.

" 그래, 근친간은 어머니와 아들 사이에 애정을 표현하는 우선적인 방법이 될 거야. "
그녀가 강조해서 말하며, 그녀의 다리를 들어 올려서 그의 허리에 둘렀다.

" 맙소사, 그래요. "
그는 으르렁거리듯 말하고, 그녀의 질척대며, 죄이어 오는 보지에 대고, 그의 기다랗고 굵은
자지를 비벼 대었다.

그들이 일을 벌이고 있을 때, 기차가 덜컥하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차가 천천히 덜거덕덜거덕 소리를 내며 역에서 빠져나갈 때, 그들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다.
그들이 키스하며 사랑을 나누면서, 그들의 생각과 주의는 서로에게 집중되고 있었다.
서로를 제외하고는, 만사를 잊어버리고, 태양의 첫 햇살이 비쳐 오며 그들의 몸에 이를 때
까지, 그들은 밤새도록 사랑을 나누었다.

" 맙소사, 벌써 아침이네, "
그녀의 지치고, 널브러진 보지로부터 그의 반쯤 죽은 자지를 끌어 빼내고, 어머니의 몸에서
천천히 몸을 굴려 떨어지면서, 빌리가 끙끙거리며 말했다.

" 오, 얘야, 멈추면 안돼. "
그에게 손을 뻗으며, 그녀가 투덜거렸다.

" 잠이 필요해요. 너무 지쳤어요. "
그가 힘이 빠진 채 중얼거렸다.

" 그럼, 엄마가 아기를 쉬게 해 주어야겠군. 우리 집에 도착하려면 아직도 15시간이나
남아있어. "
그녀가 그에게 빙긋거리며, 손을 뻗어서, 그의 움츠러드는 남성을 다정하게 꾹꾹 눌러
만지며 말했다.

순시간에 그는 잠이 들었다.

그가 얼마나 오랫동안 잤는지는 모르지만, 그러나 아주 잠깐 인 것 같았다.

그의 두뇌는 그의 머리로부터 잠을 쫓아내는 감각을 차단하려고 헛되이 애를 썼지만,
그러나 그의 자지를 감싸고 있는, 빨아들이고 있는 온기를 무시할 수가 없었다.
천천히 눈을 뜨자, 이미 어두워지기 시작하는 게 눈에 들어왔는데, 그거로 보아서 그가 낮
동안 자 버린 것이 분명했다.
그러자 밑을 내려다보니, 그의 어머니가 그의 커지고 있는 남성을 사랑스러운 듯이 삼키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 음음음, 프 "
그녀가 입으로부터 그의 딱딱해지고 있는 자지를 빠지게 하면서, 그녀가 꿀꺽하고 소리를
냈다.

" 드디어, 네가 깨났구나. 여행 내내 네가 잠을 자려는 줄로 알았어. "

" 나 완전히 지치게 만들었어요. 엄마는 인정 사정없어요. "
그가 그녀에게 일어난 변화에 반신반의하면서, 히쭉거리며 말했다.

" 넌 나에게 내 인생을 되돌려 주었어. 난 날 사랑해 주는 사람이 생기고, 다시 사랑하게
되었어. "
그녀가 그에게 빙긋거리며, 그의 신속하게 팽창되고 있는 자지를 위로 곧추 세워 쥐었다.

" 그건 틀림없는 것 같군요. "
그녀가 몸을 숙이고, 도로 그녀의 입 속으로 그를 머금어 들이자, 그가 신음하며
맞장구쳤다.

그녀가 게걸스럽게 그의 귀두에 대고 빨며, 훑자, 그는 원기가 회복되고, 기운이 다시 살아
나는 것을 느꼈다.

" 음음음, 너 다시 아주 커졌어. 네 달콤한 크림을 어서 맛봐야겠어. "
그녀가 이윽고 입을 그에게서 떼어 내며, 흠뻑 빠진 표정으로 말했다.

그 음탕한 한마디에 그의 자지가 비뚤어진 흥분으로 움찔하는 게 느껴졌다.

그에게 그의 정액을 맛보기를 원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이 과연, 그의 상냥하고
다정한 어머니일 수가 있는가?
그의 어머니의 입안에서 온다고 생각만 해도, 하마터면 또 다른 비참한 사고를 칠 뻔했지만,
그러나 그 순간을 모면할 수 있었다.

" 너의 뜨겁고, 끈적거리는 밀크로 엄마의 입에 가득 채우고 싶지 않니? "

그녀가 나직하게 말하며, 그를 의미심장하게 쳐다보았다.

" 맙소사, 어머니, 저 금방이라도 올 거 같이 만들고 있어요. "
그는 그의 불알 안에 쌓이고 있는 압력을 억누르려고 애를 쓰면서, 끙끙거렸다.

" 정말이니. "
그녀가 미소를 짓고는, 그녀의 자그마한, 핑크색의 혀를 슬슬 내밀어서 그의 욱신대는
자지의 커다랗고, 부풀어 있는 귀두를 날름 스쳤다.

" 너 진짜로 엄마가 널 몽땅 빠는 게 좋으니. "
그녀가 빙글거리며, 천천히 그녀의 나긋나긋하고, 풍만한 입술로 그의 팽창된 귀두를
감싸며, 그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는 몇 초만 지나면 그가 사정할 것을 알고 있었다.
그녀의 어머니도 그걸 느낀 모양이었다.
갑자기 그녀가 고개를 밑으로 떨어트리고, 그녀의 입 속으로 30센치미터 정도나 되는, 그의
기다란 자지의 거의 반이나 거칠게 빨아 들였다.

" 아아, 제기랄 !!!! "
그의 자지가 벌컥 튀어 오르며, 걸쭉하고, 끈기 있는 정액의 거대한 분출을 토해 내자, 그가
큰소리로 외쳤다.

그녀의 뜨겁고, 핥아 대는 입이 그의 자지를 끌어당기며, 그의 기름진 정액을 그녀의
입 속으로 빨아들이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가 그의 뜨겁고, 육중한 정액 뭉치를 삼키면서, 그녀의 목 근육이 아래위로
움직거리는 게 보였다.
그리고는 그의 자지는 다시 또 다시 폭발해서, 매번 그녀의 입안을 그의 걸쭉하고,
끈적거리는 정액으로 채우고 있었다.
그녀의 손으로 그의 자지와 불알을 꾹꾹 누르고, 압박을 가하고, 더 달라고 그를 격려하며,
더욱 더 요구하면서, 그녀는 그의 크림 같은 선물로 황홀경에 잠겨 있는 것 같았다.

10번인지 12번의 통쾌한 분출 후에, 그의 자지는 드디어 그녀의 뜨겁고, 빨아 대는 입
속에서 분사를 멈추었다.
그는 그녀가 물러나기를 바랬는데, 그러나 대신에 그녀는 한동안 그의 천천히 위축되는
자지를 입안에 그대로 물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그를 놔줄 거라고 생각할 무렵, 그녀가 고개를 수그리며 그의 전 자지를
그녀의 입 속으로, 그리고 목구멍 속으로 집어삼키자, 대경실색하고 말았다.
그의 친어머니가 그에게 딥 스로우트를 해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녀가 삼킬 때, 그녀의 목 근육이 그의 자지를 꽉 움켜 조이고, 꿈틀거리게 하며,
그녀의 목구멍 속으로 마지막 정액 덩어리를 쏟아 내게 하는 게 느껴졌다.

" 오, 제기랄. 맙소사, 어머니. "
그녀가 마침내 그녀의 머리를 치켜들고, 그의 잠들은 자지를 그녀의 입에서 떨어트리자,
그가 헐떡이며 신음했다.

" 너 그거 좋았니? "
짓궂은 미소를 입술 언저리에 쫑긋거리며, 그녀가 그에게 물었다.

" 저 이렇게 멋진 느낌은 난생처음이에요. 그리고 이제 마비되었나 봐요. "
그는 허리 아래로 감각이 죽어 있는 걸 깨달으며, 중얼거렸다.

" 오, 이런 바보 같은 소리. "
그녀가 그를 꾸짖는 듯이 말했다.

" 만일 내가 너한테로 이사를 가면, 네가 원하면, 아무 때나 날 가질 수 있다는 걸 아니? "
그녀가 몸을 굽혀서 그의 축 늘어진 용사에게 입을 맞추어 주고는, 나직하게 말했다.

" 뭐라고요 ! "
그녀의 돌발적인, 예상 밖의 제안에 경악한 그가 더듬거리며 반문했다.

" 대학교의 아무도 내가 누구인지, 혹은 네 어머니가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겠지. "
그녀의 말이었다.

" 정말이 아니겠지요. "
그의 마음속으로 그녀가 넌지시 비친 일의 결과를 추측해 보려고 애를 쓰면서, 그가 말을
시작했다.

" 내 말은 우리가 남편과 아내처럼 함께 살 수 있다는 뜻이야. "
그녀가 싱긋이 웃고는, 그녀의 혀를 그의 서서히 굳어지고 있는 육경의 줄기를 따라서
핥았다.

가능할 까?
그의 기진맥진한 마음으로 이해하기에는 나무나 벅찼다.

" 생각 좀 해봐. 내가 먹을 걸 좀 가져 올 동안. "
그녀가 웃음을 터뜨리고, 일어섰다.

그녀가 서둘러 옷을 입는 것을 바라보다가, 어느 틈엔 가 그녀가 가고 없는 걸 깨달았다.

그녀가 암시한 것을 정말로 그들이 실행할 수 있을 까?
그녀는 나이에 비해 젊어 보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역시 그의 나이의 거의 배나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어찌 생각할 것인가?
그에게 더 이상 어머니가 존재하지 않는 것을 어찌 설명하지?
상호간의 열중은 지속될까?
만일 그렇지 않다면?
적어도 이혼 수속은 필요 없겠군, 그는 생각에 잠겼다.
그는 그녀를 진심으로 마음속으로부터 우러나오는 사랑을 하고 있었다.
그녀가 일깨운, 저 깊은 속에서 자라고 있는 육체적인 욕구는 말할 것도 없었다.
이제 그는 그녀를 그의 몸으로도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너무나 기뻐서 믿기가 힘들 정도였다.
위험을 무릅쓸 가치가 있을 것이다.
일단 그녀가 제안한 것이니,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가장 아름답고 멋진 여인으로 둔갑한, 이
여인을 그는 소유해야만 했다.
그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으로 그녀를 소유하고, 사랑하고, 기쁘게 해주고, 완벽하게
차지해야만 했다.

그녀가 간지 겨우 몇 순간 밖에 안된 것 같은데, 문에서는 노크 소리가 들렸다.

침대 이불을 몸에 두르고, 문으로 비실비실 가서, 문을 뻐끔히 열었다.

" 날 들여보내야지, 바보같이. "
그의 어머니가 미소를 지으며, 여러 개의 판지 상자를 안고 서 있었다.

문을 열어서, 그녀를 들이었다.
문을 닫으며, 그의 어머니가 침대로 어슬렁어슬렁 걸어가서 상자들을 침대 위에 주르르
떨어트리는 것을 바라보았다.

" 그러면, 너 마음은 정했니? "
그녀가 그에게 물으며, 옷의 단추를 풀어서, 바닥으로 떨어지게 했다.

그녀가 다시 한번 벗은 몸으로 그의 앞에 서자, 이제는 친숙한 심장의 두근거림과 자지의
맥동이 느껴졌다.
맙소사, 정말로 굉장한 미인이야, 그리고 그녀는 바로 나의 것이야, 하고 그는 생각했다.

" 맙소사, 이런 미인을 본 적이 없어. '
그가 흐느끼듯이 말을 토해 냈다.

" 너, 진심이니? "
그녀가 낯을 붉히며 물었다.

" 한마디 한마디가 진심이에요. 나 결심했어요. "
그가 대답하며, 침대 이불을 떨어트리고, 그녀에게로 걸어갔다.

그녀를 품에 안고, 어찌나 세게 껴안았던지, 그녀가 숨을 씨근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는 그는 입술을 그녀의 입술에 짓이기듯이 갖다 대고는, 길고 깊은 입맞춤을 했다.

이윽고, 그는 입술을 그녀에게서 떼어 냈다.

" 묻는 말에 답이 되었어요? 전 당신이 나의 아내, 연인, 그리고 어머니가 되어 주기를
바래요, 영원토록."
그가 끙끙거리며 말했다.

" 그리고, 나 역시, 너를 나의 남편, 연인, 그리고 아들로서, 영원히 받아들일 게. "
그녀가 환한 미소를 띄우며, 응답하고, 그들은 서로의 품안으로 뛰어들며, 침대 위로
쓰러졌다.

그들이 밤새도록 미칠 듯이 열렬한 사랑의 행위에 몰입하면서, 그들의 맹세는 신속하게
완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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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2 화 끝 ]

엄마와 함께 하는 기차 여행 (The Train Ride by Baron Darkside)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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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화 의외의 결말 ( Version Three - A Surprise Ending )

빌리는 기차가 역 안으로 활주해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시계를 힐끗 내려다보니, 벌써 4시였다.
그는 근 한시간이나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기차가 선로를 따라서 느릿느릿 기듯이 다가 올 때, 디젤과 뜨겁게 단 금속의 냄새가
휩쓸고 지나갔다.
지저분한 은색의 객차의 열을 내려다보니, 어떤 가슴이 매우 풍만한 부인이 그가 있는
쪽으로 손을 열심히 흔들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그녀의 가슴에 못이 박혔는데, 그 유방은 흔들리면서, 금방이라도 옷 밖으로
터져 나올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기차가 가까이 다가오자, 그는 간신히 그 부인의 가슴으로부터 시선을 떼어 낼 수 있었는데,
그 부인이 바로 그의 어머니인 것을 깨달았다.
그의 어머니의 가슴을 야한 시선으로 보고 있었다는 것에 무안해진 그는, 빙충맞게
히쭉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마주 손을 흔들었다.

그녀가 차창에서 몸을 더욱 더 밖으로 기울이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는 그의 여행 가방을
집어들고는, 그녀를 향해서 플랫폼을 종종걸음으로 내려갔다.
그가 도착하기 전에 그녀가 곤두박질하지 않기를 바랬다.

" 엄마, 안녕. "
그녀의 차창 밑에 이르러서 그는 숨이 차서 인사를 했다.

그의 백을 내려놓고, 손을 뻗어서 그녀를 객실 안으로 도로 밀어 넣으려고 했다.

" 오, 귀여운 내 새끼, 널 보니 살 것 같구나. "
그녀는 그의 손을 밀어젖히고, 몸을 기울여서 그에게 침으로 범벅이 된 키스를 했다.

" 저도 기뻐요, 그러나, 조심하세요, 기차 밖으로 떨어지겠어요. "
그가 싱글거리며 말했다.

이제 그녀는 차창 밖으로 아주 멀리 몸을 내밀고 있어서, 그녀의 옷이 쳐지며 벌어져서,
그녀의 거대하고, 물렁물렁한 하얀 유방을 아주 많이 드러 내고 있었다.
그는 그 유방을 쳐다보지 않으려고 애를 썼지만, 그러나 그 유혹은 너무나 강력했다.
그의 시선이 아래로 쳐져서 그 말랑말랑하고 핑크색의 부풀은 살 언덕으로 쏠리자, 그는
얼굴이 빨개지는 것이 느껴졌다.
낭패함 속에서도, 그는 옷 속을 내려다보면서, 그 유방이 참으로 아름답고 풍만함을
주목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 이제 너무 내밀지 마세요, 안 그러면 떨어지겠어요, "
그는 되풀이해서 말하고는, 그녀를 안으로 도로 밀어 올려서, 그 유혹을 제거하려고 애를
썼다.

" 내가 널 보고 너무 흥분했나 보구나. "
그녀가 웃음을 터뜨리고는, 천천히 그가 도로 그녀를 밀어 넣게 해 주었다.

" 얘야, 어서 타라. 널 껴안고 싶어 안달이 난다. "
그녀가 들뜬 어조로 말했다.

그는 백을 집어들고, 탑승구로 달려가서, 문을 열려고 했다.
바로 그러는 순간, 문이 갑자기 열리면서, 차장이 인사를 했다.

" 바로 이쪽입니다, 손님. "
그 차장이 그의 백을 받아 들고, 복도를 따라서 그를 안내했다.

그의 어머니가 입구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을 보고, 빌리는 미소를 지었다.

" 오, 내 새끼. 이제야 비로소. "
그녀가 외치며, 그를 움켜쥐고, 부둥켜안았다.

그가 그녀를 그의 품안에 안을 때, 어머니의 사람을 도취시키는 향수의 향기와 그녀의
호흡에 떠도는 알코올의 냄새가 그를 반기었다.
그녀를 마주 안으면서, 그녀의 물렁물렁하고, 커다란 유방이 그의 가슴에 닿아서,
찌부러지는 것을 느꼈다.
그의 어머니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구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그녀는 여전히 다정다감한 여자였다.

" 그의 백을 옆 칸에 넣어 주세요. "
그녀가 마침내 그에게서 물러나면서, 차장에게 지시하는 하는 말이 들렸다.

" 안으로 들어오렴, 너에게 할 얘기가 너무나 많아. "
그녀가 그의 손을 잡고, 안으로 끌어 들였다.

장의자에 앉으면서, 그는 그녀가 손지갑 안으로 손을 넣어서, 돈을 약간 꺼내는 것을
바라보았다.
빌리에게 웃음을 지어 보이면서, 그녀는 차장이 인접한 객실에 백을 부려 놓고, 등 뒤로
문을 닫기를 기다렸다.

" 저, 차장님, 카나디안 클럽 한 병, 콜라 6개와 잔을 하자 더 가져다 주시겠어요. "
그녀가 웃으면서, 그에게 20딸라 짜리 지폐 두 장을 건넸다.

그 차장이 이상야릇한 웃음을 지으며, 돈을 받아 들었다.

" 그런 게 아니에요, 얘는 내 아들인 걸요. "
그녀가 문을 닫기 시작하며, 그에게 말했다.

" 어, 그럼요, 마님, "
그 차장이 윙크를 하며, 마주 웃었다.

" 정말로, 아들이라니 까요. "
그녀가 웃음을 거두고, 정색으로 말했다.

" 네, 마님, "
야릇한 웃음이 사라진 채, 그가 대답했다.

그의 어머니가 차장에게 말하는 동안에, 빌리는 객실을 둘러보았는데, 또 하나의 카나디안
클럽 빈 병이 협탁 위에 놓여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그의 어머니는 취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가 도착하기 전에 몇 잔을 걸쳤다는 것이
명백했다.

문을 닫고, 그녀는 돌아서서 그를 바라다보았다.
그녀는 서서 그를 다정하게 내려다보면서, 상당히 오랫동안 침묵을 지켰다.

그의 어머니가 애정에 찬 눈길로 그를 뚫어지게 보고 있자, 빌리는 자신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느꼈다.

이윽고, 그녀가 그의 곁에 앉았다.

" 맙소사, 널 보니 기쁘기 짝이 없구나. 이제 나에겐 너 뿐이야. "
그녀가 그의 손을 쥐고, 꼭 눌렀다.

그녀는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마치 봇물이 터진 것처럼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이혼 이후 여러 번 그들이 대화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녀의 입장에 선 이야기를
되풀이했다.
그녀는 이혼과 관련해서 그녀의 결백을 그에게 납득시키려고 애쓰는 것처럼 보였다.

빌리는 그의 아버지가 나이가 훨씬 아래인 여자 때문에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는 그녀가 그 일을 제법 잘 처리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나 막상 얼굴을 직접
마주 대하고 보니, 그녀가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다는 것을 실감했다.
여섯 달 전에 없었던 눈 주위의 주름살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지치고 우울해 보였다.
그래도 그녀의 눈에는 예의 도전하는 듯한 반짝임이 서려 있었지만, 그러나 그 반짝임
뒤에는 무의미한 공허가 느껴졌다.

돌연히 그녀가 흐느껴 울기 시작했다.

막 그녀가 울기 시작했을 때, 출입구에 노크 소리가 났다.
잠시 기다리면서, 그는 그녀가 지갑 속에서 부드러운 레이스 장식의 손수건을 꺼내는 것을
쳐다보았다.
그가 문으로 걸어 갈 때, 그녀는 훌쩍이는 것을 멈추고, 손수건으로 눈물을 가볍게 눌러
닦았다.

그녀가 주문한 물건을 가지고 온 차장이었다.
차장에게서 그 물건들을 받아 들고는, 그에게 거스름돈을 가지라고 말하고 문을 닫았다.
그는 어머니 앞에 술병 등을 차려 놓고, 그의 어머니가 떨리는 손으로 그들의 잔에 술,
콜라와 어름을 채우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에게 잔을 건네고는, 뒤로 몸을 기대었다.
그녀가 목이 마른 듯이 그녀의 잔을 쭈욱 들이키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잔을 내려놓고 깊게 숨을 들이 마셨다.
다시 한번, 그녀는 그녀의 울화, 자책감, 비난을 그에게 다시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녀는 빌리의 아버지가 어떻게 아무런 통보도 없이 그녀를 떠났는지를 그에게 되풀이
했다.
그는 어느 날 인사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이, 그냥 떠나 버렸다.
그는 그의 비서와 함께 도망해서, 지금은 바하마 어딘가 에서 살고 있단다.

빌리는 그의 아버지가 그에게 전화를 걸어서 그의 어머니를 떠난 것을 말해 주어서, 그
정도는 알고 있었다.
그의 아버지의 말에 의하면, 그것은 전적으로 그의 책임으로, 벌어진 일에 대하여, 빌리가
그의 어머니를 비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는 아무런 변명이나 구실을 대지 않았다.
그는 간단히 천명하기를, 그의 비서인 글로리아가 현재의 그의 생활 방식과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남에게 기댈 필요도 없으니, 그의 부로부터 혜택을 누리지 말아야 할
이유가 없고, 그가 원하는 대로 인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고 했다.
유감스럽게도, 빌리의 어머니, 모린은 그 계획의 일부가 아니었다.
그는 빌리에게 모린이 경제적으로 잘 지낼 수 있게 조치했다고 말해 주었다.

빌리는 앉아서 그의 술을 한 모금씩 마시면서, 그의 어머니가 그녀의 괴로움을 털어놓는
것을 듣고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는 말을 멈추었다.
그녀의 술잔을 내려놓고는, 손을 뻗어서 그를 끌어 댕겼다.

" 난 이제 이 세상 어떤 남자도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아. 너만 빼놓고 말이야, 알겠니? "
그녀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가 미처 대꾸를 하기 전에, 기차가 덜커덩하더니,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차가 움직이며, 덜컥하는 바람에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로 넘어졌다.
본능적으로 손을 뻗어서 몸을 지탱한다고 하는 것이, 공교롭게도 그의 고간으로 그녀의
손이 내질러지면서, 그의 반쯤 발기한 페니스 바로 위를, 정면으로 집고 말았다.

기차가 추진력 때문에 순간적으로 그에게 붙어 고정된 채로, 그녀는 손을 수초간 움직이지
못했다.
마침내 기차의 가속이 줄어들자, 그녀는 그로부터 떨어졌다.

" 미안하다."
그녀가 얼굴을 온통 붉게 물들이면서, 말을 쏟아 냈다.

" 너 아프게 한 건 아니지? "

" 아니요, 그렇지 않아요, "
그는 자기 자신의 난처함을 감추려고 다시 술을 한 모금 마시면서, 그녀에게 대답했다.

기차가 가속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한동안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곧 그들이 기차의 가볍게 흔들리는 진동에 익숙해지는 동안에, 기차가 속력을 내서
달려가고 있었다.

그녀가 다시 말을 시작하면서, 손을 뻗어서, 그의 손을 잡았다.

그의 손을 죽살이치듯 잡으면서, 만일 그녀가 그의 손을 꼭 잡지 않으면, 그도 그녀를
떠나 버릴 것같이 행동하고 있었다.
빌리는 그녀의 일로 번민이 되었다.
그녀는 너무나 깊은 상처를 받은 것이다.
이제는 그가 그녀의 유일한 구세주인 것처럼 보였다.
그는 그녀의 가슴속의 모든 것을 털어놓기를 바래서, 그녀가 계속하도록 놔두었다.

그는 앉아서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의 잔에서 한 모금씩 술을 마시는 동안, 그의 어머니는
한동안은 이야기를 하다가, 그 다음 한동안은 울음을 터뜨리고는 했다.
그녀를 최선을 다해서 위로하면서, 이따금씩 그녀를 안심시키는 포옹을 해 주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가 울음을 그쳤다.
그에게서 얼굴을 돌리고, 그녀는 창 밖을 스쳐 지나가는 경치를 물끄러미 바라다보고
있었다.
그녀는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듯이 보였다.

빌리는 뒤로 기대고 앉아서, 술잔을 이따금 입에 대면서, 무심결에 그녀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악화되는 징조가 있는가 점검해 보았다.
그녀가 분명히 겪고 있는 어려움 외에 별다르게 눈에 띄는 징후는 없었지만, 그러나 그녀의
몸가짐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무엇에 홀려서, 그녀를 버리고 떠났는지 궁금할 따름이었다.
그녀는 47세인데도, 여전히 절세 미인이었다.

그녀가 창 밖을 계속 응시하는 동안에, 그는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뜯어보고 있었다.

그녀의 기다랗고, 비단결 같은 붉은 머리카락은 그녀의 어깨까지 늘어져서 그녀의 얼굴을
감싸 테두리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 얼굴은 비록 그에게는 지치고 수척하게 보였지만, 그 어느 패션 잡지라도 빛낼 수 있는
얼굴이었다.
그녀의 편편하고 날씬한 복부 위에서 뽐내듯이 부풀어 있는, 크고 육중한 유방을 황홀하게
바라보면서, 그는 일말의 부끄러운 가책을 느꼈다.
탄탄하고, 둥근 엉덩이 밑으로 접어져 있는, 그녀의 조상같이 우아한 다리를 그의 시선으로
재빨리 훑어 내리면서. 그녀가 아름답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가 편견을 갖고 있을 수도 있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녀는 극히 드문 미인이었고, 빌리는 그녀를 버리고 떠난 그의
아버지는 멍청이임이 틀림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녀가 만일 찾아보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별 수고를 하지 않고도 다른 남자를 발견할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당장에는, 그녀는 감정적으로 또 다른 관계를 감당할 수가 없는 걸로 보였다.

그녀가 이제 다른 남자를 절대로 믿을 수 없다고 그에게 아마 10번은 말했을 것이다.
그녀는 오직 그만을 믿을 수 있다고 했다.

20년간이나 결혼 생활을 유지했는데, 그의 부모가 이혼을 한 것은 서글픈 일이었다.
그의 어머니를 망연자실케 하고, 그녀의 자존심에 크고, 끔찍한 상처를 남겨 놓은 것
같았다.
그 상처는 아무리해도 치유되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빌리는 애처롭게 생각했다.

이윽고 창으로부터 시선을 돌리고, 그녀가 그에게 미소를 지어 보이더니, 잔에다 술을 더
따랐다.

" 더 할래? "
그녀가 떨리는 손으로 병을 내밀며 물었다.

" 네, 조금만요. "
그가 잔을 그녀에게 디밀며 대답했다.

그녀가 그의 잔을 다시 채울 때, 그녀의 손이 가늘게 떨리면서 병이 잔에 닿으며 딸그락
하고 소리가 났다.
병을 내려놓고. 그녀는 그의 옆에 훌쩍 다시 앉았다.
그에게 바짝 달라붙더니, 다시 조용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 오, 네가 여기 있어서 난 아주, 아주 기뻐. 난 너무나 쓸쓸하고 비참했어.
그러나 이젠, 안심이 되고, 기쁘고, 마음속이 온통 훈훈하구나. "
그녀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 아무 때고 나한테 올 수 있잖아요, 엄마. "
그는 그녀를 살며시 끌어당겨 안으면서 말하고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 그게 무슨 일이건. "

" 오, 고맙다, 얘. 위로가 필요할 때, 혹은 무슨 일 때문이건,,,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넌 모를 꺼야. "
그녀가 훌쩍이더니, 마침내 흐르는 눈물이 잦아들었다.
" 정말로 고맙구나. 그냥 그대로 변함없는 네가 고맙다. "

그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있으면서, 두 사람 다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그런 다음 그녀는 얼굴에 대단히 심각한 표정을 하고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 빌리야, 너, 어, 말이야, 저. "
그녀가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출입구에 노크 소리가 났다.

" 제가 볼 게요. "
그가 말하고, 일어섰다.

문을 열자, 차장이 거기에 서 있었다.

" 식당차가 이제 문을 열었습니다. "
그가 말했다.

" 고마워요. "
빌리가 인사하고, 문을 닫았다.

" 어머니,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요? "
그가 그녀 옆에 다시 앉으며 물었다.

" 오, 아무 것도 아니야. 나중에 하지, 뭐. "
그녀가 어설프게 미소를 지었다.

" 그럼, 좋아요. 배고프거든요. "

" 나도, 그래. 먹으러 가자꾸나."
그녀가 맞장구를 쳤다.

그의 어머니를 다시 한번 포옹을 해 주고는, 빌리는 그의 객실로 몸단장을 하러 갔다.

그가 어머니의 객실로 돌아 왔을 때, 그녀의 기분은 현저하게 좋아져 있었다.

그녀의 뺨에 가볍게 키스를 하고는, 빌리는 그녀의 손을 잡고 그들은 식당차로 출발했다.
좁고 옹색한 복도에서 그들이 부딪치고, 서로 스칠 때, 그녀가 깔깔거리며 웃어대는 것을
보니, 빌리는 즐거워졌다.
기차가 달리면서 흔들리자, 두 사람은 약간은 취해서 비틀거리는 게, 걷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술이 취한 두 명의 10대들처럼 웃고, 킥킥대면서, 그들은 마침내 식당차에 이르렀다.

그녀가 우는 일은 이제 끝났기를 바라면서, 그는 웃는 얼굴로 그녀에게 문을 열어 주었다.

그들은 즉시 웨이터에 의해 좌석에 앉혀졌다.

테이블에 앉으면서, 그녀는 그의 손을 꼭 쥐고는 놓지를 않았다.

그들의 음식을 기다리며, 몇 잔을 더 걸치면서도, 그녀는 그를 놓기가 두려운 것 같았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너무 감싸고돌아서, 빌리는 슬슬 수줍음을 느끼기 시작했지만, 그러나
그녀를 막지는 않았다.

" 널 도무지 놔 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구나. "
그녀가 나직하게 속삭이며, 그의 손을 다시 한번 꾹 누르고는, 술을 한 모금 더 마셨다.

" 넌 이제 나의 유일한 남자야. "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더 주위를 꺼리게 되던 그는, 마침내 음식이 도착하여, 그녀가
그의 손을 놓게 되자, 마음을 놓았다.

그들은 음식을 들면서 가벼운 잡담을 했는데, 어느 틈엔 지 식사가 끝이 났다.

저녁 식사 후에, 그녀는 계산서에 서명을 하고는, 그의 손을 다시 잡았다.
식당차에서 그를 이끌고 나오더니, 라운지 차로 그를 끌고 갔다.

빈 테이블을 발견하고, 그들은 자리에 앉아서 또 다시 술을 주문했다.

그들은 한동안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가 빌리는 그의 잔을 반쯤 마시며, 그의 눈꺼풀이 갈수록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잔의 나머지를 꿀꺽하고 들이키고, 잔을 내려놓았다.

" 엄마, 나 오늘 힘들었어요. 돌아가서 잠자리에 들어야겠어요. "
그가 하품을 하며 말했다.

" 아니, 벌써 ? "
그녀가 볼멘 소리를 했다.

" 할 수 없어요. 눈을 간신히 뜨고 있는 걸요. "
그는 졸린 눈으로 히쭉거렸다.

" 오, 그래, 할 수 없지, 가 자려무나. 난 여기 좀 더 있다 침주를 한잔할게. 나중에
가마. "
그녀는 서운한 듯이 입술이 뾰로통해지며 말했다.

" 알았어요. 그렇지만, 조심하세요. 엄만 오늘 많이 들었어요. '
그가 그녀에게 주의를 했다.

" 알고 있어. 내 알아서 할게. 넌 어서 가서 자거라. 내 나중에 가서 잠자리를 봐주마. "
그녀가 따뜻한 미소를 짓고, 그의 위로 몸을 수그려서, 그의 뺨에 살짝 가벼운 키스를 했다.

" 나 그때까지 깨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
그가 그녀 옆에 일어서며 껄껄댔다.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가 손을 뻗어서, 그의 넓적다리를 허물없이 꼬집었다.

" 좋아. 별 상관이 없을 테니까. "
그녀가 야릇한 미소로 입술을 쫑긋거리며, 그를 올려다보고 말했다.

문에서 멈추고, 그는 돌아서서 그녀를 뒤돌아 보았다.
그녀가 그에게 손을 흔드는 게 보였다.
그녀가 그에게 키스를 보내자, 그는 멈추어 서서 그녀에게 마주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는 그녀가 별 상관이 없다고 한 말이 무슨 의미로 한 건지 궁금했지만, 그러나 그는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그것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복도를 걸어가면서, 그는 자신이 몹시 비틀거리는 것을 깨달았다.

그날의 모든 일이 한꺼번에 그의 어깨를 내리 누르는 것 같았다.
그의 객실에 도착하는 게 한없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았는데, 마침내 안으로 비틀거리며
들어갔다.
그는 지쳐서 옷을 벗고는, 침상으로 기어 들어갔다.
파자마를 입어야 할 것 같았지만, 너무나 피곤하고 귀찮았다.

순식간에 그는 잠이 들었다.

몇 시나 되었는지, 누가 어머니의 객실로 통하는 출입문의 자물쇠를 만지작대는 소리에
깨어났다.
몇 시인지 보려고 하는데, 문이 열리며, 잠깐 동안의 밝은 불빛으로 거의 눈이 멀 정도로
눈이 부셨다.
취한 상태로 눈을 끔벅거리는데, 문간에서 기차의 리듬에 따라 비틀거리고 있는 그의
어머니의 실루엣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재빨리 비척대며 그의 객실로 들어와서는 장의자로 비틀거리며 갔다.

" 빌리야, 너 깨 있니? "

그는 그녀가 장의자에 앉는 것을 바라보면서, 대답하지 않았다.
그는 그의 팔을 얼굴 위에 얹은 채 누워 있어서 그의 눈이 가려져 있었다.
그는 그녀를 볼 수 있지만, 그녀는 그의 눈을 볼 수 없었다.

" 빌리야. "
그녀가 약간 더 크게 말했다.

여전히 그는 반응하지 않았다.
그녀가 몇 초간 앉아서 그를 응시하고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는 그에게서 무슨 반응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 같았다.
결국 그가 꼼짝도 하지 않자, 그녀는 천천히 일어났다.
기차의 흔들림에 맞서서 균형을 유지하려고 다리를 벌리고는, 그녀가 블라우스의 단추를
풀기 시작했다.
객실 내의 야간등이 침침하기는 했지만, 빌리에게는 그녀가 무슨 행동을 하는지 쉽게 눈에
들어왔다.
그녀가 바로 그의 앞에서 옷을 벗고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녀는 그로부터 겨우 1.5 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그녀가 아주 가까워서, 그녀가 블라우스를 만지작거릴 때, 옷감이 스치는 소리까지 들렸다.
그녀가 블라우스를 벗겨 내고 장의자에 떨어트리는 것을 보자, 돌연 그의 자지가 딱딱하게
굳어지고 있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는, 쉬지 않고, 신속하게 그녀는 등뒤로 손을 뻗어서 브라자의 고리를 끌렀다.

빌리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가 미처 숨도 제대로 가누기도 전에, 레이스가 달린 브라자는 그녀의 팔을 따라
미끄러져서 장의자로 떨어졌다.

그는 쇼크 상태에 있었다.
그의 어머니가 허리 위로는 발가벗은 채 그의 앞에 서 있는 것이다.
그가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러나 그녀의 거대하게 매달려 있는
유방으로부터, 그의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그 유방은 아름다웠다.
크고, 물렁물렁하고, 흔들거리는 새하얀 살의 언덕에, 그 정상에는 크고 거무튀튀한 원이
있고, 거대하고, 딱딱한 젖꼭지가 치솟아서 그를 비난하는 것 같이 보였다.

그 거대한 언덕이 쳐진 채로 기차의 리듬에 따라서 흔들거리며 춤을 추면서, 주목하라고
간청하는 것 같았다.
그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그의 자지를 더욱 더 단단하게 만들고 있는 기분 좋은 감각을
막을 수가 없었다.
망설이지 않고, 그녀는 엄지손가락을 갈고리 모양으로, 그녀의 치마 허리띠에 걸고, 몸을
구부리고는, 그녀의 길고, 우아한 다리를 지나서 끌어내리고 있었다.
그녀의 거대하고 덜렁거리는 유방을 노려보면서, 그는 이제 그녀가 완전히 알몸인 것을
깨달았다.
그가 바라보는 동안에, 그의 자지가 불쑥 곧추 서면서, 이제 발기가 아플 정도가 되었다.

갑자기 그녀가 돌아서더니, 비틀거리며 다시 그녀의 객실로 들어갔다.
맙소사, 47살인데도, 그녀는 얼마나 아름다운 몸매를 지니고 있는 가, 하고 그는 생각했다.

평범한 미를 초월한 비범한 아름다움이었다.
그는 속으로 상상을 해보면서, 그녀의 알몸의 모습을 그의 마음속에 영구히 각인 해 두었다.
그녀는 눈부셨다.
그녀가 18살 짜리 몸을 지닌 것은 분명히 아니지만, 그러나 여러 면에서 우월했다.
훨씬 우월했다.
우월한 성숙미와 곡선미가 있었다.

불현듯, 그녀가 문에 다시 나타나서, 그의 객실로 다시 한번 들어왔다.
주저함이 없이, 그녀는 그의 침상으로 주르르 미끄러지듯이 다가 왔다.

" 빌리야. 빌리야, 일어나. "
그녀가 속삭이며, 손을 밑으로 내려서, 그를 살살 흔들었다.

" 무, 무엇이에요, 엄마. 뭐가 잘못됐어요, 어머니? "
그가 잠에 취해 있는 척, 말을 더듬으며 말했지만, 속으로는 그녀가 그의 연기를 믿어
주기를 바랬다.

" 빌리야, 나 너하고 같이 자도 되니? 오늘 밤, 나 너무 외로워."
그녀가 나직하게 말했다.

" 어, 저, 아이고, 어, 괜찮을 거예요. "
그는 중얼거리며, 몸을 뒤로 쑥 하고 물려서, 그녀가 들어 누울 공간을 비웠다.

" 고맙구나. "
그녀가 한숨을 내 쉬고는, 이불 밑으로 미끄러져 들어와서, 그에게로 바싹 다가 왔다.

" 오, 네가 발가벗은 줄은 미처 몰랐어. "
그녀의 손이 펄럭이며 맨살의, 그의 넓적다리를 건드리자, 그녀가 놀라서 숨을 들이쉬며
말했다.

" 죄송해요, 전 늘 벗고 자는 바람에. "
그가 변명했다.

" 뭐, 상관없지. 난 가운을 입었어. "
그녀가 켕기는 듯이 웃음으로 얼버무렸다.

" 허-어. "
그녀가 들썩이며 그에게 달라붙어서, 그의 몸에 팔을 두르자, 그가 맞장구쳤다.

" 나 안아 줄래, 날 누가 꼭 안아 주길 바래. 누가 안아 준지도 너무 오래되었어. "
그녀가 그를 꼭 끌어당기며 한 말이었다.

그는 그의 발기가 너무나 어색해서, 어찌할 바를 몰랐다.
제발 그녀가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기를 바랄 뿐이었다.
만일 그녀가 알아채면, 그는 죽고 싶도록 난처할 것이었다.

그의 딱딱하게 선 자지가 그녀를 찌르지 못하게 몸을 비꼬면서, 그는 조심스럽게 그녀를
그의 곁으로 끌어당겼다.

" 오, 그렇게 하니 기분이 너무나 좋구나. "
그녀가 머리를 그의 어깨 위에 얹어서 비며, 큰 숨을 내쉬었다.

그의 어머니의 향수의 도취적인 달콤한 향기가 그를 휩쓸고 지나가자, 빌리는 흥분과
자극의 소용돌이가 그의 굳어 있는 자지를 관통하는 것을 저지할 도리가 없었다.
감히 움직이지도 못하고, 그는 그녀 곁에 누워서 그녀의 향내를 들이마시고 있었다.
희미한 알코올의 냄새, 그녀의 여성의 향기와 그녀의 향수가 한데 어우러져서, 그녀의 몸을
그의 몸으로 뭉개고 싶은 갈망이 그를 거의 미칠 지경으로 몰아가고 있었다.

아무도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점차로, 빌리는 그의 어머니의 몸이 누그러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는 잠시 후에, 그녀의 호흡이 좀 더 일정하게 변한 것을 감지했다.
그의 어머니는 잠이 들어 버린 것이다.

빌리는 그의 두뇌에 새겨진 그녀의 유방의 영상으로 여전히 흥분으로 몹시 고조된 상태에
있었다.
이제 바로 그 거대하고, 둥근 구릉이 그의 손에서 겨우 몇 센티밖에 안 떨어진 곳에 놓여
있는 것이다.
그 유방은 단지 아주 얇은, 속이 훤히 비쳐 보이는 가운에 가려져 있었다.
그렇게나 가까이 있으면서도, 그러나 엄중하게 금지되어 있었다.
그녀의 일정한 호흡 소리를 들으면서, 그는 그녀의 유방의 광경을 그의 마음속에서 쫓아낼
수가 없었다.

그가 그녀의 가운의 꼭대기만 끄르면, 그 유방을 다시 보게 될 터인데.

그가 이미 오늘 저녁에 그 아름다움으로 눈요기를 한번 했으니, 무슨 차이가 있을 거지?
그렇게 생각만 해도 불에 데는 것 같은 충격이 그의 자지를 달리고 있었다.

마침내 그 유혹에 더 이상 저항을 하지 못하고, 그는 더욱 더 대담해져서, 그녀를 살살
흔들었다.

" 엄마, 엄마, 깨 있어요? "
그는 속삭여 물었다.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그가 알기로 그녀는 한 10잔은 마셨으니까, 아마도 여러 시간 동안은 세상 모르고,
골아 떨어져 있을 것 같았다.
그녀를 좀더 세게 흔들었지만, 여전히 무반응이었다.

몇 분 더 기다린 후에, 그는 불안한 가운데 손을 뻗어서, 그녀의 가운 꼭대기를 여미고 있는
끈을 조심스럽게 풀었다.
그리고, 심호흡을 몇 번 하고는, 고심하며 공을 들여서, 옷자락을 한쪽 유방에서 벗겨 내고,
다시 다른 쪽 유방에서 반대편 옷자락을 벗겨 냈다.

믿기가 어려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그의 어머니의 유방이, 대단히 크고, 둥글고, 물렁물렁한 유방이 그의 앞에 화사하고,
당당하게 놓여 있었다.
그 유방은 숨이 막힐 정도로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매끄럽게 흔들거리며, 우아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살의 봉우리들을 내려다보면서, 그는
거기에 키스를 하고 싶은, 거의 저항하기 힘든 충동을 느꼈다.
그러나 만일 그의 어머니가 깨어나서, 그가 그녀의 유방에 키스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면,
어찌하지?
그녀가 어떤 행동을 취할까?

그 유혹은 그가 억제하기에는 너무나 매력적이어서, 그는 머뭇거리며 그녀의 유방으로
머리를 수그렸다.
그를 향해 튀어나와 있는 커다랗게 부풀은 젖꼭지 한 개에 애정이 깃든 키스를 하면서,
그는 심장이 터질 것 같이 느꼈다.
그의 입술로 그녀의 젖꼭지의 부드러우면서도 딱딱한 감촉을 느끼면서, 그의 전신이
흥분으로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살며시, 그는 그 잘 익은 딸기를 살살 빨기 시작했지만, 그러나 그의 어머니는 여전히
꼼짝도 하지 않았다.
그 거무튀튀한 살덩어리를 그의 입속으로 더 많이 빨아들이면서, 그는 그의 행위의
비뚤어진 패륜성에 심취했다.

그의 어머니가 나직하게 끙끙거리자, 그는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그녀가 깨어나고 있는 거야, 하고 그의 마음속에서 소란스럽게 외치는 소리가 있었지만,
그러나 그는 그 커다란 젖꼭지에서 여전히 물러나지 않았다.

" 음음음비이이. "
그의 어머니가 중얼거리고, 몸을 돌리는 바람에, 그의 머리가 굽이치고 있는 그녀의 가슴살
속으로 더욱 깊이 끌려 들어갔다.

그녀의 움직임을 승낙으로 간주하고, 빌리는 더 세게 빨았다.

그녀가 동작을 멈추고 다시 잠이 든 것 같았는데, 빌리는 그녀의 크고, 말랑말랑한 젖통을
당기며 만지작댔다.

빌리의 성공은 더욱 더 그의 용기를 북돋을 따름으로, 그는 그의 손으로 그녀의 다른
유방을 감쌌다.
젖통 살의 구릉을 꾹꾹 누르고 만지작대며, 그는 굶주린 강아지처럼 그의 어머니의 젖통에
매달려 빨고, 핥아먹었다.

여전히 그녀는 그를 막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실제로 그녀는 꼼짝도 하지 않았다.

불현듯, 또 다른 못된 생각이 그의 마음속에서 불쑥 고개를 쳐들었다.
어머니의 보지를 만지면 어떤 기분일까?
그런 것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불에 데는 것 같은 환희의 경련이 그의 욱신대는 자지를
꿰뚫고 지나갔다.

그를 저지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마음은 완전히 혼돈 상태에 빠져서, 그의 손이 그녀의 가운 끝자락을 향해 기어 내려
가고 있을 때, 그는 자기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가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지?
그는 몸서리를 쳤다.
이 사람은 그가 길거리에서 붙잡은 매춘부가 아닌 것이다.

이 사람은 그의 어머니인 것이다.
그를 이 세상에다 낳았고, 돌보고 그를 사랑하는 여인인 것이다.
그런데 지금 그는 그녀를 더듬어 만지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그는 아무런 양심도 없는 미친 괴물이었다.
그는 끙끙 신음을 토하며 번민했다.
그래도 여전히, 그가 취하고 있는 행위로 그 자신을 아무리 혐오해도, 그는 그만 둘 수가
없었다.

서서히, 일 센티미터, 일 센티미터 씩, 그녀의 가운을 끌어 올려서, 그녀의 하반신이 몽땅
드러났다.
가운의 끝자락을 그녀의 복부 위에다 가볍게 올려놓고, 그는 비밀의, 숨겨져 있는, 그녀의
여성의 핵심을 향해 손을 움직여 내려갔다.

그녀의 매끄러운 하복부를 뒤덮고 있는 부드럽고 비단결 같은, 곱슬곱슬한 털에 그의
손가락이 닿자, 또 다른 타는 듯이 뜨거운 흥분의 격통이, 그의 팔로부터 치솟았다.

그는 그렇게 말랑말랑하고, 그렇게 쾌적하고, 그렇게 야릇하게 상쾌한 느낌은 난생
처음이었다.
그의 손가락이 스쳐 지나갈 때, 그녀의 여성을 뒤덮고 있는 곱슬곱슬한 털의 풍성함에 그는
경탄했다.

" 음음음, 조조조조좋아. "
그가 그녀 다리 사이의 금지되어 있는, 깊게 파진 곳을 향해 점점 더 가까이 이동해 가자,
그의 어머니가 졸린 듯이 한숨을 내 쉬었다.

그의 손가락이 점점 더 가까이 접근해 가자, 그의 심장이 맹렬하게 튀는 바람에 폭발할 것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보호하고 있는, 비쭉 내밀고 있는, 흐늘흐늘한 살 줄기가
감지되었다.
숨이 가빠 허덕이면서, 그는 손가락을 밑으로 내려서 그 자그마한 살 돌기를 더듬어 보았다.

그러자 그녀가 신음소리를 발하는 것과 동시에, 그의 손가락이 부풀어 있는 조그마한
구슬 같은 그녀의 클리토리스를 찾아냈다.
순간적으로 현실로 돌아온 그는, 뚝 하고 동작을 멈추었다.
공포에 사로 잡혀서, 그는 그녀가 깨어나려는가 보려고 기다렸다.
그러자 잠시 시간이 흐른 후에도, 그녀가 깨어나지 않는 것을 보았다.
천천히, 그는 손가락을 그 예민한 살의 단추에서 떼어 내고, 그녀의 가장 신성한 장소의
입구를 지키고 있는, 치솟아 있는, 살로 된 입술 위로 이동해 내려갔다.
사랑의 손길로 비단결 같이 부드러운 그녀의 보지 입술을 쓰다듬으면서, 흥분의 전율이
그의 몸 속을 달렸다.
그의 손가락으로 그녀의 움푹 파여진 주위를 온통 헤매고 다니면서, 그는 손이 부들부들
떨리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그의 자지는 너무나 딱딱해서, 그가 손을 대면, 부스러져 버릴 것 같이 느껴졌다.

그의 전 생애를 통해, 그렇게 흥분된 적은 없었다.
그는 그 흐늘흐늘하고, 뜨거운 틈새, 한때, 아주 오래 전에 그의 뜨거운 고향이었던, 그 곳을
실제로 만지고 있는 것이었다.
그러자, 그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연하고, 착 달라붙는 그녀의 보지 통로 속으로, 그의
중지를 극히 조심스럽게 서서히 들이밀었다.
그의 손가락을 그녀 속으로 밀어 넣으면서, 손가락 첫째 마디까지 밀고는, 그 다음에 둘째
마디, 그리고는 마침내 손가락 밑동까지 모두 집어넣었다.
아름다운 그녀의 보지의 질 내부가 그렇게 뜨겁고, 흐물흐물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욕망으로 등골이 오싹해지면서, 그는 손가락을 천천히 빼내고는, 다시 대기하고 있는 그녀의
보지 속으로 손가락 두 개를 스르르 집어넣었다.

" 음음음얘애애. "
그녀가 골반을 극히 미약하게 치켜들면서, 잠 속에서 중얼거렸다.

빌리는 빡빡하고, 뜨거운 그녀의 보지 속에 손가락이 몇 개나 들어갈 수 있을까, 궁금했다.

그녀 보지의 신축성에 경탄하면서, 벨벳 같은 살집 속으로 세 번째 손가락을 살살 밀어
넣었다.

그 동작은 그의 어머니에게서 확실한 반응을 유도해 내서, 그녀가 그의 손에다 대고, 그녀의
보지를 밀어 올렸다.

그녀가 깨 있는 건가?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는 손가락을 셋이나 그녀 속에다 밑동까지 파묻고 있는 상태인 것이다.
그녀의 반응이 어떨 것인가?

" 어머니, 깨 있어요? "
그는 크게 속삭였다.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천천히 심호흡을 하면서, 그는 그녀가 그의 물음에 응답을 하려는지 보려고 좀 더 기다렸다.

그녀가 반응을 보이지 않자, 그는 그 다음 절차를 밟아야만 한다고 깨달았다.
그녀를 차지해야만 했다.
그녀를 성적으로 소유해야만 했다.
한 남자가 한 여자를 갖듯이 그녀를 가져야 했다.
그가 극도의 맹렬한 열정을 갖고 그녀에게 사랑의 행위를 베풀어야만, 그가 범하고 있는
흉측한 행위를 그녀가 용서해 줄 것이다.
이제 지상에 그 어떤 힘도 그를 저지할 수는 없었다.
그는 너무 멀리 지나쳐 와 버린 것이다.

자기도 모르게, 그는 탈출구가 안 보이는 함정으로 빠져 버린 것이다.
지금에 와서는, 그는 그의 머리 속에서 맴 돌고 있는, 근친상간의 소용돌이로부터 탈출할
아무런 기운도, 충동도 남아있지 않았다.

그러자 그의 내부의 목소리가 그에게 다시 소리 질렀다.
어떻게 그런 일을 감히 생각할 수 있는 거지?
그는 인간도 아니야.
어찌 그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걸, 그가 생각할 수 있는 거지?
도대체 그는 무슨 종류의 사악한 마물이 된 거지?
어떻게 그의 친어머니를 유혹하려는 생각을 할 수가 있지?

그러나, 여전히, 그의 양심이 무슨 구실을 시도해도, 상관이 없었다.
그는 그의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성애의 치명적인 올가미에 가망 없이 걸려들어 버렸음을
알고 있었다.

이윽고, 그는 어머니의 보지의 질질 흐르는, 과열된 중심의 틈새로부터 그의 손가락들을
살며시 빼냈다.

그렇게 하자, 그녀의 성숙한 여성기로부터 성취(性臭)가 물씬 솟아올라서, 그를 둘러싸며,
그를 욕망으로 미치도록 몰아갔다.

그녀의 발정에서 오는 사향 냄새를 콧구멍으로 가득 채우며, 그는 심호흡을 했다.
그의 후각이 여자의 순수한 냄새에 의해 압도되자, 그녀의 냄새 자취는 원시적인 본능을
충동질했다.

그녀의 잠을 방해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면서, 빌리는 어머니의 목덜미로부터 그의 팔을
천천히 움직여서 빼냈다.
너무나 오래 걸리는 것 같았지만, 그러나 마침내 그녀로부터 풀려 나왔다.
잠깐 동작을 멈추고, 그녀가 깨어나려는지 보려고 대기했다.
그녀가 깨나지 않자, 그는 조심스럽게 손과 무릎을 딛고 일어났다.
그녀 옆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그의 심장은 요란하게 두근거리면서, 그는 다시 망설였다.
그리고 그녀가 꼼짝도 안 하자, 조심하던 마음은 바람에 던져 버리고, 그녀의 길고, 우아한
다리로 손을 내리 뻗었다.

그녀의 따스한 피부 위를 손으로 가볍게 쓰다듬으며, 그 매끈한 유연성에 의문이 생겼다.

47세에 아기의 피부라니, 그녀의 다리를 슬며시 더 넓게 벌리면서, 속으로 생각했다.

그러자 그의 양심이 마지막으로 자기 주장을 펴는 게 느껴지며, 수치심과 혐오감이
솟아올라서 그를 엄습했다.
그러나 아무리 스스로에 대해서 혐오감을 느껴도, 이제는 그를 저지할 수는 없었다.

심장이 벌떡벌떡 터질 것처럼 두근거리면서, 그는 서서히 그녀의 위로 기어올라갔다.
마침내, 그녀의 넓게 벌어진 다리 사이에, 그는 손과 무릎 자세로 엎드리고 있었다.
그가 잉태되었던 바로 그 금지된 화원의 뜨겁고, 비옥한 심연 속으로 침범할 태세를 취하고,
그는 마지막으로 숨을 고르며, 잠시 멈추었다.

상상할 수 있는 가장 흉측한 죄를 저지르려는 자신을 저지할 수 있는 최후의 기회였다.

자신을 저지할 수 없는 그는, 통증이 올 정도로 딱딱하게 굳어 있는 그의 자지를 천천히
움켜쥐었다.

흉측하게 딱딱한 물건을 그의 손으로 감싸 쥐고는, 대기 중에 있는, 그녀의 영혼으로 통하는
입구를 향해 천천히 신중하게 이끌어 갔다.
아주 오래 걸렸다.
그러나 마침내, 그의 얼얼하게 팽창된 귀두가 뜨겁고, 질척하고, 물컹한, 어머니의 보지에
닿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게 흐물흐물하고, 그렇게 뜨겁고, 그렇게 자극적인 감촉은 난생 처음이었다.
비단결 같이, 매끈거리는 그녀의 두툼한 음순을 음미하면서, 그는 질퍽거리는 그녀의
여성의 골을 따라서 그의 귀두를 아래위로 살살 훑었다.
팽창된 그의 자지 귀두는 그녀의 넘쳐흐르는 체액으로 순식간에 뒤 발라졌다.

" 맙소사, 이렇게 질퍽거리다니. "
그가 큰 소리로 중얼거렸다.

정념에 불타며, 더 이상 기다릴 수 없어서, 그는 딱딱하게 부풀어 있는, 그의 굵다란 자지를
그녀의 여성의 질척한 실체 속으로 천천히 내려서 밀어 넣기 시작했다.
그녀의 용광로 같은 보지의 핵심 속에서 그의 욱신거리는 페니스가 녹아 버리는 것같이
느껴졌다.

" 응아아아아. "
그의 자지가 그녀의 질 속으로 점점 더 깊숙하게 밀려들어가자, 그녀가 끙끙대는
신음소리를 냈다.

" 오, 제기랄. "
그녀의 비단결 같은 살로 된 칼집이 그의 자지를 옥죄이자, 그가 헐떡거렸다.

갑자기, 그녀의 눈이 떠지며 그의 눈을 들여다보았다.
그의 몸이 굳어졌다.
그녀가 어떤 행동을 취할 것인가?
그는 그의 자지를 그녀 속으로 쳐 박으려는 광적인 충동을 느꼈지만, 그러나 그의 엉덩이가
듣지를 않았다.
그녀의 눈을 들여다보니, 여러 가지 감정이 그녀의 얼굴을 스쳐 가는 게 보였다.
그녀가 눈을 뜬 순간, 졸음은 즉시 완전한 공포의 표정으로 대치되었다.
그녀는 말을 하려고 입을 열었지만, 할 수가 없었다.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면서, 그녀의 입이 헛되이 벌어졌다, 오므려졌다 하며 달싹거렸다.
그러다가 그녀의 눈에 분노의 편린이 살짝 떠올라 스쳐 가는 것을 본 것같이 빌리에게는
생각되었다.
그러나, 그 것은 점차로 당황한 표정으로 바뀌었다.

그녀의 저항이 전혀 없는 것에 흥분이 된 빌리는, 뻔뻔스럽게 그의 경직되어 움찔거리는
남성기를 그녀의 보지 속으로 마저 밀어 넣었다.
그의 배가 그녀의 배를 건드리자, 그녀의 보지 근육이 그를 옥죄이는 게 느껴지며, 그녀가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 왜? "
그녀의 눈이 그의 눈을 뚜렷이 살피면서, 그녀가 그에게 물었다.

" 엄마가 너무 아름다워서, 당신에게 사랑의 행위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가 없었어요. "

" 그래서? "
그녀가 살며시 그에게 자신의 몸을 치켜올려 대며, 그녀가 다시 물었다.

" 엄마가 다시 여인처럼 느끼기를 바랬어요. 그리고 당신을 온전하게 만드는 사람으로는,
바로 제가 그 역할을 하고 싶었어요. "

" 네가 그렇게 할 수 있겠니? "
그의 얼굴을 그녀의 얼굴로 끌어당기며, 그녀가 속삭였다.

" 날 다시 여자로 만들 수 있겠어? 내가 다시 사랑을 느끼게 할 수 있겠어? "
그들의 얼굴을 거의 닿을 것 같이 가까이 하고, 그녀가 그에게 물었다.

" 오, 제발, 그러길 바래요. "
그가 헐떡거리며 말하고, 그의 자지를 천천히 빼냈는데, 그것은 그녀의 체액으로 흠뻑 젖어
있었다.
" 저는 누구보다도 나은, 당신의 가장 훌륭한 연인이 되고 싶어요, "

" 나도 그러길 바란다. 으으으응응응. "
그가 그의 자지를 그녀의 질 속으로, 털이 난 밑동까지 몽땅 파묻자, 그녀가 끙끙거렸다.

" 날 다시 여자로 만들어 줘. 네 아버지를 잊게 해 줘..., 영원히. "
그녀가 자신을 그에게 대고 밀어 올리며, 신음했다.

그녀가 말한 마지막 말들이 그에게 불을 댕겼다.
그녀가 그에게 그의 아버지를 대체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그가 자신의 아버지가 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러한 권능, 그러한 정열, 그러한 흥분을 결코 느껴 본 적이 없었다.
그의 어머니가 그녀에게 성교를 해서, 그의 아버지를 잊게 해 달라고 원하고 있는 것이다.
만일 그가 그런 일을 할 수 있다면, 그야말로, 어느 의미에서는 그는 그 자신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바로 그러한 추론이 그에게 힘으로 가득 차게 만들었다.

그가 갑자기 미치광이처럼 그녀에게 씹하기 시작했다.
그는 미래에 대해서는 추호도 염두에 없었다.
그의 전 인생은 지금 거기에 있었다.
그들의 생애 한 가운데, 바로 그 계시적인 순간에 있어서, 만일 그가 그의 어머니를 기쁘게
만들 수 없다면, 그의 인생은 파멸이요, 아무 짝에도 쓸모없고, 불필요한 것이 되고 말
것이다.

그의 몸 밑으로 손을 내밀어서, 그녀의 몸이 요동치는데 따라서 앞뒤로 튀고 있는, 그녀의
커다란 유방을 찾았다.
그의 손으로 일렁거리고 있는 거대한 살의 언덕을 감싸 쥐고, 그의 엉덩이로 두드려 박는
지렛목으로 활용했다.

어머니의 굶주린 보지를 사납게 공격하는데, 그녀의 길고, 매끄러운 다리가 그의 허리에
닿아서 비비고 있는 게 느껴졌다.
그의 엉덩이가 탐욕스러운 그녀의 보지 속을 그의 자지로 마구 들락거리면서 들이쳐 댔다.
그가 그렇게 하자, 그녀의 발뒤꿈치가 되 튀어 오르는 그의 엉덩이를 파고 누르며 그를
몰아서, 그가 그녀에게 더욱 더 거세게 박아 대게 만들고 있었다.

그의 자지를 그녀 속으로 두드려 박으며, 그녀가 쾌감으로 신음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빌리는 아직도 그 일이 현실적으로 일어나고 있다는 게 믿기 어려웠다.
그가 그의 어머니와 성교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은 믿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더욱 기괴한 것은, 그가 즐기는 만큼, 그녀도 그 일을 즐기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점이었다.
이게 바로 천국인 모양이라고, 그는 몽상했다.
아마도 그가 죽어서 천국에 간 모양이었다.
그러나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자의 섹스가 천국의 일정에 있으리라고는 생각하기
어려웠다.
아니야, 그는 명백하게 살아 있고, 그의 친애하는, 다정한 어머니에게 불티나게 씹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의 어머니의 길고, 날카로운 손톱이 반동하고 있는 그의 볼기짝을 파고드는 바람에, 그는
그의 몽상으로부터 깨어났다.
그녀가 좀 더 거세게 그녀에게 해 달라고, 그에게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 엄마에게, 응, 해 줘, 끄응, 더 세게, 음, 얘야. "
그녀가 대중없이 지껄여 대면서, 그녀 자신의 몸을 그에게 들이대며, 그가 그녀 속으로
박아 댈 때마다 그의 자지를 일 밀리미터라도 더 받아들이려고 기를 썼다.

그들의 성교하는 소리가 객실에 넘쳤다.
그들의 몸끼리 요란하게, 질척거리며 부딪치는 커다란 소리 때문에, 기차가 달리면서 내는
소음조차도 들리지 않았다.
두 마리의 들짐승처럼, 그들은 할퀴고 싸웠다.
그들이 흘레하는 동안에는, 서로에 대한 애정이나 다정함은 거의 볼 수 없었다.

그들 사이에는 백열의 정욕만이 흐르고 있었다.
그들의 만족에 대한 저열한 갈망이 무엇보다도 먼저 충족되어야 했다.

빌리는 그의 거대하고 딱딱한 자지로 습하고, 달라붙는 살의 통로 속에다 대고, 마치 그의
생명이 거기에 달려 있는 것처럼, 톱질을 했다.
그의 박두한 폭발이 점점 더 가까이 다가오자, 그는 매 번 더욱 세고, 빠른 찌르기 동작으로
그녀에게 해 주었다.

오, 하느님, 나는 그녀 속에다 내 정액을 분사 할 예정이야.
어머니의 속에서 오는 거야.
그녀 속에다 나 자신을 재창조하는 것이야. 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것은 억제하기에는 너무나 격심한 자극이었다.
빌리는 그의 불알이 환희의 경련 속에 폭발하는 것이 느껴졌는데, 그 환희는 너무나
격렬해서 그의 전신을 흔들었다.

" 오, 하느님 맙소사. "
백열의 정액의 최초의 막대한 양이 그의 자지로부터 분출되어서, 어머니의 보지 속으로
분사되어 들어갈 때, 그는 헐떡거렸다.

" 오, 빌리야. 네 달콤한 크림으로 가득 채워 줘. "
그녀가 끙끙거리며 간청했다.

그러자, 그의 자지로부터 그 다음 분출이 쏟아질 때, 어머니의 뜨겁게 달라붙는 보지가
그의 자지 주위로 무너져 내려앉는 것이 느껴졌다.
그녀의 몸이 그의 밑에서 경련하며 몸부림치기 시작하자,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보지 근육이 그의 자지 주위를 감싸고 쥐어짜기 시작했다.
그녀가 그의 밑에서 절정을 맞이하자, 그녀의 보지가 스스로 수축하면서, 그의 자지 주위를
감싸고, 알랑대서, 그의 자지가 움찔거리며, 그의 걸쭉하고, 끈적거리며, 정자가 가득 실린
정액을 그녀 속으로 되풀이해서 쏟아 내게 만들었다.

그의 자지가 그녀의 철철 넘쳐흐르는 질 속으로 끊임없이 정액을 토해 내는 것이, 도무지
멈출 기색이 없이 계속되었다.
그가 그녀의 굶주린 보지를 그의 뜨거운 크림으로 채우는 동안에, 그녀는 그녀의 몸으로
그를 감싸고, 마치 그를 보호하려는 듯이, 그녀의 팔과 다리로 그를 둘러쌌다.
그녀가 그녀의 몸으로 그를 가리자, 그녀의 살에 의해 그의 몸이 통째로 삼켜지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 오, 이런, 얘야. 엄마는 널 너무나 사랑해. "
그녀가 기쁨으로 목이 메어 말했다.

그녀의 입술이 그의 입술을 찾아서 그들이 열렬하게 입을 맞추는 동안에도, 그의 자지는
분사를 멈추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그들이 함께 용해되어 하나가 되면서, 그들의 영혼의 정수를 서로의 내부로
바꾸어 들이려고 애를 쓰고 있는 것 같았다.

그의 자지로부터 뜨겁고, 끈적이는 불꽃이 마지막으로 분사되면서, 반동 작용을 일으킬 때,
갑자기 번개같이 고통이 그의 자지를 뚫고 지나갔다.

" 오, 하느님, 아파요. "
어머니 위에 무너지면서, 그가 신음했다.

" 얘야, 괜찮아, 움직이지 마라, 금방 아픔이 멈출 거야. "
그녀가 달래 주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그녀가 괜찮을 거라고 말한 순간, 아픔이 멎었다.
그의 어머니는 항상 필요로 할 때, 그의 곁에 있어 주었는데, 이제 그는 그녀에게
보답은커녕, 그녀에게 상상으로 가능한 가장 흉악한 모욕을 그녀에게 입혀 준 것이었다.
그는 살아갈 자격이 없었다.
그는 어머니가 가질 수 있는 최악의 아들임이 틀림없었다.
그는 죽고 싶었다.

" 참으로 훌륭했어. 그렇게 충족된 기분은 처음이야. 고맙다. "
그녀가 계속해서 그에게 바짝 매달리면서, 속삭였다.

그는 그가 들은 말을 믿을 수가 없었다.
그녀가 그를 미워하지 않는다니.

" 나, 나를 미워하지 않는다고 요. 제가 엄마에게 저지른 게 있는데도 ? "
그녀를 마주 안아 주면서, 그가 울먹이며 반문했다.

" 이젠 아니야, 이젠 아냐. "
그녀가 그에게 미소를 지어 주었다.

그는 다시 천국에 있었다.
그는 그의 어머니에게 사랑을 했고, 그녀에게 기쁨을 주고, 그리고 그의 종자로 그녀를 가득
채운 것이다,
인생이 이보다 더 기쁠 수가 있으랴, 그의 머리를 어머니의 어깨에 얹어 놓으면서, 그는
생각했다.

" 맙소사, 어머니, 당신을 너무, 너무 사랑해요. "
그가 격정적으로 말을 쏟아 냈다.

" 나도 널 사랑해, 얘야. "
그녀가 정답게 소곤거렸다.

기차가 흔들거리며 달려가는 동안에, 아무도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 우리 이제 무엇을 하지요? "
그의 자지가 그녀의 절은 보지 속에서 다시 딱딱하게 팽창되는 것을 느끼며, 그가 마침내
입을 열어 물었다.

" 그에 관해 의논을 할까. 나에게 다시 한 번 사랑을 해 준 다음에 말이야. "
그녀가 속삭여 답했다.

" 네, 어머니. 당신의 말은 항상 옳으니까요. "
그가 그녀를 내려다보며, 싱글거렸다.

빌리는 그녀의 뜨겁게 빨아들이는 보지 속으로, 깊게 파고들고, 오래 걸리는 동작으로, 그의
팽창된 남성을 찔러 대기 시작했다.
아까의 맹렬하게 타오르던 불은 재 속에 파묻어져서, 그는 이제는 그녀에게 애정으로
가득한 사랑의 행위를 베풀 수 있었다.
천천히, 사랑으로 가득 차서, 그는 그녀 속으로 자신을 찔러 넣었고, 그녀는 그를 쾌히,
철저하게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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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3 화 끝 ]


엄마와 함께 하는 기차 여행 (The Train Ride by Baron Darkside)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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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화 어머니는 알게 되어 있다 ( Version Four - A Mother Always Knows )

빌리는 기차가 역 안으로 미끄러져 들어오는 것을 바라보았다.
시계를 힐끗 내려다보니, 벌써 4시였다.
그는 근 한시간이나 기차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기차가 선로를 따라서 느릿느릿 기듯이 다가 올 때, 디젤과 뜨겁게 단 금속의 냄새가
휩쓸고 지나갔다.
지저분한 은색의 객차의 열을 내려다보니, 어떤 가슴이 매우 풍만한 부인이 그가 있는
쪽으로 열심히 손을 흔들고 있었다.
그의 시선은 즉시 그녀의 인상적인 가슴에 못이 박혔는데, 그녀가 열렬하게 손을 흔들자, ,
금방이라도 옷 밖으로 쏟아져 나올 것처럼 보이고 있었다.
기차가 가까이 다가오자, 바로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빙충맞게 히쭉거리는 웃음을 지으며, 그녀에게 마주 손을 흔들어 주었다.

그녀가 계속 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 그에게 환한 웃음을 짓고 있자, 그는 그의 옷 가방을
집어들고, 그녀를 향해서 종종걸음으로 플랫폼을 내려갔다.
그가 가까이 다가가자 그녀는 더욱 더 심하게 창 밖으로 몸을 내밀고 있었다.
그녀가 주의하지 않으면, 곤두박질 칠 것 같았다.

" 엄마, 안녕. "
그녀의 차창 밑에 이르러서 백을 내려놓고는, 그는 숨이 턱에 차서 인사를 했다.

여전히 그녀가 곤두박질할까 봐 불안해서, 그녀에게 손을 내밀었다.

" 오, 내 귀여운 새끼, 널 보니 너무나 기쁘구나. 널 마지막 본 게 언젠지 까마득하네. "
그녀가 몸을 밑으로 수그려서 그에게 침으로 젖은 키스를 하며, 말을 쏟아 냈다.

" 그래요. 엄마 "
그가 그녀에게 마주 싱글거렸다.

그녀는 창 밖으로 너무나 멀리 몸을 빼서 기대고 있는 바람에, 그녀의 옷이 쳐지며
벌어지고 말았다.

그녀의 커다랗고, 물렁물렁한 유방이 거의 다 그에게 드러나 있었다.
그는 시선을 피하려고 애를 썼지만, 그 유혹이 너무나 강렬했다.
그의 시선이 물렁물렁한, 핑크색의 살로 된, 부풀어 있는 언덕에 내려꽂히자, 그는 얼굴이
뜨뜻해지는 걸 느꼈다.

" 너무 밖으로 기대는 걸 그만 두세요, 떨어지겠어요. "
그녀에게 말하고, 그녀를 뒤로 밀며, 그 유혹이 없어지기를 바랬다.

" 널 보고 마냥 흥분했구나. "
그녀가 기쁜 듯이 웃음을 터뜨리며, 천천히 차안으로 도로 들어가서 몸을 사렸다.

" 서둘러라, 얘야, 기차에 올라와. 껴안고 싶어 안달이 난다. 어서. "
그녀는 들떠서 지껄였다.

그의 백을 집어들고, 그는 기차의 탑승구로 서둘러 갔다.
그가 문을 열려고 손을 내미는데, 문이 확 열렸다.
위를 쳐다보니, 차장이 그에게 타라고 손짓을 하고 있는 게 보였다.

" 바로 이쪽입니다, 손님. "
차장이 말하며, 빌리를 그의 어머니의 객실 쪽으로 복도를 따라 안내했다.

" 오, 내 애기, 드디어. "
그의 어머니가 복도로 나서서 불쑥 말을 하면서, 그를 움켜 안으며, 포옹했다.

그가 그녀를 그의 품안에 안을 때, 어머니의 사람을 도취시키는 향수의 향기와 그녀의
호흡에 떠도는 알코올의 냄새가 그를 반기었다.
갑자기, 아까 그가 부끄러워하면서 엿보았던 바로 그 유방에 그의 주의가 집중되었다.
그 유방은 지금은 그의 가슴에 닿은 채, 찌부러져 있었다.
그의 어머니는 조금도 변하지 않았구나, 하고 그는 생각했다.
그녀는 여전히 다정다감한 여자였다.

" 그의 백을 다음 칸에 들이어 주시겠어요. "
그녀가 그를 놔주고, 뒤로 물러서면서, 차장에게 지시하는 말이 들렸다.

" 안으로 들어오려무나. 얘. "
그녀가 그의 손을 잡고, 안으로 잡아끌었다.
" 너에게 할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 "

그는 객실로 들어서면서, 그녀가 손지갑에 손을 집어넣어서, 돈을 꺼내고 있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에게 빙긋거리며, 그녀는 차장이 옆 객실에서 도로 나오기를 기다렸다.

" 어, 차장님, 카나디안 클럽 한병, 코카콜라 6개와 잔 한 개 부탁합니다. "
그녀가 웃으며, 그에게 20딸라 지폐 두 장을 건넸다.

그 차장은 돈을 받아 들면서, 그녀에게 야릇한 웃음을 보여 주었다.

" 그런 게 아니랍니다. 얘는 내 아들인 걸요. "
그녀가 문을 닫기 시작하면서, 그에게 설명했다.

" 아, 네, 사모님. "
차장이 윙크하면서, 히쭉거렸다.

" 정말로, 아들이라니 까요. "
그녀의 웃음기가 사라지며, 덧붙여 말했다.

" 네, 사모님. "
그의 얼굴에서 웃음이 자취를 감추고, 나온 대답이었다.

그의 어머니가 차장에게 말을 하고 있는 동안에, 또 하나의 카나디안 클럽 빈 병이 협탁에
놓여 있는 게 빌리의 눈에 띄었다.
그녀가 취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가 도착하기 전에 그녀가 이미 여러 잔을 걸친 것이
분명했다.

장의자에 앉는데, 철사줄 끼리 서로 비비는 것 같은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용수철이 나간 게 틀림없군, 하고 생각하면서, 그는 그녀가 문을 닫고, 그에게로 몸을
돌리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서서 그를 바라다보면서, 꽤 오랫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의 시선이 그의 몸을 아래위로 훑고 지나가자, 빌리는 자신의 얼굴이 빨개지는 것을
깨달았다.
마침내, 그녀가 미소를 지으면서, 그의 곁에 앉았다.

" 맙소사, 널 보니 기쁘구나. 이제 나에겐 너 뿐이야. "
그녀가 한숨을 쉬고는, 그의 손을 잡더니, 꾹 하고 눌러 주었다.

그리고는 그녀가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이야기는 터진 봇물처럼 마냥 쏟아져 나왔다.

빌리는 그의 아버지가 나이 어린 여자 때문에 그의 어머니를 버리고 떠난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몇 주 전의 일이었고, 빌리는 그 이후에 그의 어머니와 여러 번 전화로
대화를 했었다.
그는 그녀가 그 일을 제법 잘 처리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러나 막상 얼굴을 직접
마주 대하고 보니, 그녀가 마음의 상처를 크게 받았다는 것을 알았다.
여섯 달 전에 없었던 눈 주위의 주름살이 눈에 띄었다.
그녀는 지치고 우울해 보였다.
그래도 그녀의 눈에는 여전히 반짝임이 서려 있었지만, 그러나 그 반짝임 뒤에는 무의미한
공허가 느껴졌다.

갑자기, 그녀가 흐느끼기 시작했다.

바로 거의 동시에, 문에서 노크 소리가 났다.

잠시 뜸을 들이며, 그는 그녀가 핸드백에서 레이스 장식의 손수건을 꺼내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가 눈을 가볍게 눌러서 닦자, 그는 일어나서, 문을 열었다.

그녀의 술 주문을 배달 온 차장이었다.
차장에게서 물건들을 받아 들고는, 빌리는 그에게 거스름돈을 가지라고 하고는, 문을
닫았다.

어머니 앞에 술을 내려놓고, 그는 그녀가 병을 따고, 후들거리면서 술을 따르는 것을
바라보았다.

그녀는 그의 앞으로 잔을 밀어 놓고는 그녀의 잔에서 한참 한 모금을 죽 들이켰다.
그녀는 술잔을 내려놓자마자, 그녀의 울화, 자책감, 비난의 괴로움을 그에게 다시
털어놓기 시작했다.

그녀는 빌리의 아버지가 어떻게 아무런 통보도 없이 그녀를 떠났는지를 그에게 말했다.
그는 그냥 일어나서, 인사라고 할 만한 것도 없이, 떠나 버렸다.
그는 그의 비서와 함께 도망간 것이었다.
그와 그 비열한 매춘부는 바하마 어딘가 에서 살고 있단다.

그녀가 마음의 짐을 털어놓는 것을 들으면서, 빌리는 그의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대화를
상기해 보았다.
그의 아버지는 그에게 말하기를, 그 일은 그의 책임이며, 빌리 자신이나 어머니를 탓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해 아무런 변명이나 구실을 대지 않았다.
그는 간단히 언명하기를 그의 비서인 글로리아가 더욱, 더, 그가 사용한 단어가 뭐였더라?
충족적, 맞아, 충족적이라고 했다.

빌리는 도저히 이해를 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남부럽지 않게 부유한, 그의 아버지는 그
길로 그의 비서와 달아나 버렸다.

그가 행한 짓은 경멸할 만했지만, 그가 빌리에게 한 말에 의하면, 모린에게는 경제적으로
아주 여유 있게 생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했다.

몇 분 후에, 그의 어머니가 갑자기 말을 멈추었다.
그녀의 잔을 내려놓고는, 그녀는 손을 뻗어서 그를 끌어당겼다.

" 난 이제는 어느 남자도 믿을 수가 없어. 오직 너만 믿을 수 있어. "
그녀가 강조해서 말했다.

미처 그가 대꾸를 하기 전에, 기차가 덜커덩거리더니, 움직이기 시작했다.

기차가 움직이며 덜컥 하는 바람에, 그의 어머니가 그의 몸으로 쓰러졌다.
그녀는 넘어지면서, 본능적으로 손을 뻗치며 자신을 버티려고 했는데, 그녀의 손이 그의
사타구니로 내려지며 얹혀지고 말았다.
빌리는 그녀의 손이 그의 반쯤 발기한 페니스 바로 위로 떨어져 내리자, 소스라쳤다.

그가 흥분되어 있는 걸 그녀가 눈치챌 거라고 질겁한 그는, 기차가 서서히 가속되면서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기차가 추진력을 증가시키면서, 그녀는 그의 몸에 붙어 고정된 채로, 움직이지 못했다.

빌리에게는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이 느껴지고 난 후에, 이윽고 기차가 가속을 늦추면서,
그녀가 그에게서 떨어졌다.

" 미안하구나. 너 아프게 했니? "
그녀가 온 얼굴에 홍조가 퍼지면서, 말을 쏟아 냈다.

" 아니요. 안 그랬어요. "
그는 서둘러 술을 한 모금 더 마시면서, 자신의 어색함을 감추려고 애쓰며, 대답했다.

기차가 가속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아무도 한동안 입을 열지 않았다.

곧 기차는 일정한 속도로 달려가고, 그들은 기차의 흔들림과 진동에 적응하고 있었다.

몇 분 후에, 그의 어머니가 그의 손을 부여잡고, 다시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녀가 그의 손을 꽉 움켜쥐는 것이 느껴졌다.
마치 그가 그의 아버지처럼 그녀를 버리고 떠나갈까 봐 두려워하는 것 같았다.
빌리는 그녀가 애처로웠다.
그녀는 깊은 상처를 받은 것이다.
지금은 그가 그녀의 유일한 구세주인 것 같았다.
그녀가 속에 있는 모든 것을 털어놓으라고, 그는 그녀가 계속하도록 내버려두었다.
기차가 달려가는 동안에, 그녀는 한동안 이야기를 하다가는, 다음 한 동안은 흐느끼고
했다.
최선을 다해서 그녀를 위로하면서, 이따금씩 그녀를 안심시키는 포옹을 해 주는 게
고작이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그녀가 울기를 멈추었다.
그에게서 얼굴을 돌리고는, 창 밖으로 스쳐 지나가는 경치를 멍하니 응시했다.
그녀는 깊은 상념에 잠긴 것 같았다.

빌리는 뒤로 기대고 앉아서, 술잔을 이따금 입에 대면서, 무심결에 그녀에게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악화되는 징조가 있는가 점검해 보았다.
그녀가 분명히 겪고 있는 어려움 외에 별다르게 눈에 띄는 징후는 없었지만, 그러나 그녀의
거동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졌다.

그는 그의 아버지가 무엇에 홀려서, 그녀를 버리고 떠났는지 궁금할 따름이었다.
그녀는 그 나이에도, 여전히 절세 미인이었다.
몇 살이더라, 그는 기억해 내려고 애를 썼다.
47 살이구나, 그가 기억해 냈다.

47 살인데, 그녀는 적어도 30 대 여자로 보였다.
그녀가 창 밖을 응시하는 걸 바라보면서, 그는 무의식적으로 그녀를 뜯어보고 있었다.

그녀의 기다랗고, 비단결 같은 붉은 머리카락은 그녀의 어깨까지 늘어져서 그녀의 얼굴을
감싸 테두리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녀는 비록 지치고 수척했지만, 그 어느 패션 잡지라도 빛낼 수 있는 얼굴이었다.
크고 육중한 유방이 그녀의 편편하고 날씬한 복부 위에서 뽐내듯이 부풀어 있었다.
탄탄하고, 둥근 엉덩이 밑으로 접어져 있는, 그녀의 조상같이 우아한 다리는 흠이 없이 완
벽했다.
심지어는, 그녀의 자그마한 맨발도 점 하나 볼 수가 없었다.
그렇다, 그녀는 극히 드문 미인이었고, 빌리는 그의 아버지가 멍청이임이 틀림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녀가 만일 찾아보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별 수고를 하지 않고도 다른 남자를 발견할
거라고, 그는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 당장에는, 그녀는 감정적으로 또 다른 관계를 감당할 수가 없는 걸로 보였다.
그녀가 이제 다른 남자를 절대로 믿을 수 없다고 여러 번 반복해서 말했다.
그 만은 예외였다.

20년간의 결혼 생활 후에, 그의 부모가 이혼을 한 것은 서글픈 일이었다.
그의 어머니를 망연자실케 하고, 그녀의 자존심에 크고, 끔찍한 상처를 남겨 놓은 것
같았다.
그 상처는 아무리해도 치유되지 않을 지도 모른다고, 빌리는 애처롭게 생각했다.

이윽고 창으로부터 시선을 돌리고, 그녀가 그에게 미소를 지었다.

손을 내밀더니, 카나디안 클럽 병을 집어들고, 자신의 잔에다 술을 더 따랐다.

" 더 할래? "
그녀가 떨리는 손으로 병을 내밀며 물었다.

" 네, 조금 만요. "
그가 잔을 그녀에게 디밀며 대답했다.

그녀가 잔을 다시 채울 때, 병이 잔에 닿으며, 뗑그렁 하면서, 듣기 좋은 소리를 냈다.
병을 내려놓고. 그녀는 그의 옆에 훌쩍 앉았다.
그에게 바짝 달라붙더니, 다시 조용하게 흐느끼기 시작했다.

" 오, 네가 여기 있어서 난 아주, 아주 기뻐. 난 너무나 쓸쓸하고 비참했어.
그러나 이제 널 다시 내 곁에 두니, 안심이 되고, 기쁘고, 마음속이 온통 훈훈하구나. "
그녀가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 아무 때고 나한테 올 수 있잖아요, 엄마. "
그는 그녀를 살며시 끌어당겨 안으면서 말하고는, 그녀의 이마에 키스했다.
" 그게 무슨 일이건. "

" 오, 고맙다, 얘. 위로가 필요할 때, 혹은 무슨 일 때문이건,,, 누군가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넌 모를 꺼야. "
그녀가 훌쩍이더니, 마침내 흐르는 눈물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 정말로 고맙구나. 그냥 그대로 변함없는 네가 고맙다. "

그들은 서로 부둥켜안고 있으면서, 두 사람 다 침묵을 지켰다.

몇 분 후에, 그녀는 얼굴에 대단히 심각한 표정을 짓고는, 그를 올려다보았다.

" 빌리야, 너, 하, 저 할 수.., 어. "
그녀가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바로 그때 출입구에 노크 소리가 났다.

" 제가 볼 게요. "
그가 말하고, 그들의 밀착되어 있던 몸을 떼어 내며 일어섰다.

문을 열자, 차장이 거기에 서 있었다.

" 식당차가 이제 문을 열었습니다. "
그가 말했다.

" 고마워요. "
빌리가 인사하고, 문을 닫았다.

" 어머니, 무슨 말을 하려고 했지요? "
그가 그녀 옆에 다시 앉으며 물었다.

" 오, 별 거 아니야. 나중에 하지, 뭐. "
그녀가 어설프게 미소를 지었다.

" 그럼, 좋아요. 배고프거든요. "

" 나도, 그래. 먹으러 가자꾸나."
그녀가 맞장구를 쳤다.

그의 어머니를 다시 한번 포옹을 해 주고는, 빌리는 그의 객실로 몸단장을 하러 갔다.

그가 어머니의 객실로 돌아 왔을 때, 그녀의 기분은 눈에 뜨일 정도로 좋아져 있었다.

쾌활하게 웃으면서, 그녀가 그의 손을 잡고, 그들은 식당차로 출발했다.
좁고 옹색한 복도를 그들이 부딪치며 지나갈 때, 그녀가 깔깔거리며 웃어대는 것을 보니,
빌리는 기분이 좋았다.
기차의 탑승감은 비교적 평탄했지만, 기차가 덜컥덜컥 달려가면서, 그들의 몸이 서로
부딪치며, 스치는 것을 모면할 수는 없었다.
술이 취한 두 명의 10대들처럼 웃고, 킥킥대면서, 그들은 마침내 식당차에 이르렀다.

안으로 들어서자, 그들은 즉시 웨이터에 의해 좌석에 앉혀졌다.

테이블에 앉으면서, 그의 어머니는 아까 그랬던 것처럼, 그의 손을 꼭 붙잡고 놓지 않았다.
그녀가 그의 손을 놔 준 것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에, 술을 마실 때뿐이었다.
그녀는 그를 놔주기를 불안해하는 듯했다.
그의 어머니가 그를 너무 감싸고돌아서, 빌리는 슬슬 수줍음을 느끼기 시작했다.

" 널 도무지 놔 줄 수 있을 것 같지가 않구나. "
그녀가 나직하게 속삭이며, 그의 손을 다시 한번 다정하게 꾹 눌러 잡았다.

" 넌 이제 나의 유일한 남자야. "
그녀가 그에게 미소를 지으며, 한 모금 더 마셨다.

그녀의 말에 의문을 느끼면서, 그들의 음식이 마침내 도착하자, 그는 안도감을 느끼고,
그녀는 그가 음식을 들 동안은 그의 손을 놔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식사 후에, 그녀가 그의 손을 다시 잡았다.
잡담을 한 동안 주고받은 후에, 그들은 식당차를 떠나서, 라운지 차로 걸음을 옮겼다.
테이블에 앉아서, 술을 또 시켰다.

그의 잔을 반쯤 비울 즈음에, 빌리는 그의 눈꺼풀이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다.
잔에 남은 술을 꿀꺽 들이키고, 그는 잔을 내려놓았다.

" 엄마, 나 오늘 힘들었어요. 돌아가서 잠자리에 들어야겠어요. "
그가 하품을 하며 말했다.

" 아니, 벌써 ? "
그녀가 볼멘 소리를 했다.

" 할 수 없어요. 눈을 간신히 뜨고 있는 걸요. "
그는 졸린 눈으로 히쭉거렸다.

" 오, 그래, 할 수 없지, 가 자려무나. 난 여기 좀 더 있다 침주를 한잔할게. 나중에
가마. "
그녀는 서운한 듯이 입술이 뾰로통해지며 말했다.

" 알았어요. 그렇지만, 조심하세요. 엄만 오늘 많이 들었어요. '
그가 그녀에게 주의를 했다.

" 알고 있어. 내 알아서 할게. 넌 어서 가서 자거라. 내 나중에 가서 이불을 여며 주마. "
그녀가 따뜻한 미소를 짓고, 그의 위로 몸을 수그려서, 그의 뺨에 살짝 가벼운 키스를 했
다.

" 나 그때까지 깨 있을런가 모르겠네요. "
그가 그녀 옆에 일어서며 껄껄댔다.

미묘한 웃음을 지으며, 그녀가 손을 뻗어서, 그의 넓적다리를 허물없이 꼬집었다.

" 좋아. 별 상관이 없을 테니까. "
그녀가 야릇한 미소로 입술을 쫑긋거리며, 그를 올려다보고 말했다.

걸어 가다가, 라운지 차에서 나서면서, 그가 뒤돌아 보자, 그녀가 그에게 손을 흔드는 게
보였다.
그는 그녀가 한 말이 무슨 의미로 한 건지 궁금했지만, 그러나 그는 너무나 정신이 없어서
그것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었다.

복도를 걸어가면서, 그는 자신이 몹시 비틀거리는 것을 깨달았다.

그날의 모든 일이 한꺼번에 그의 어깨를 내리 누르는 것 같았다.
그의 객실에 도착하는 게 한없이 오래 걸리는 것 같았는데, 마침내 안으로 비틀거리며
들어갔다.
그는 지쳐서 옷을 벗고는, 침상으로 기어 들어갔다.
파자마를 입어야 할 것 같았지만, 너무나 피곤했다.

순식간에 그는 잠이 들었다.

그가 얼마나 오래 잤는지는 몰랐지만, 그러나 갑자기 그는 잠에서 깨났다.

" 쉬잇, 내 아들이 깨겠어요. "
그녀의 어머니가 그녀의 객실에서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말이지?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 거지?

귀를 기울이면서, 아까 그가 장의자에 앉을 때 나던, 그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 그가 어디 있는데? "

갑자기, 빌리는 정신이 번쩍 들었다.
어머니의 객실에서 남자의 목소리가 난 것이다.

" 담카네. "
그의 어머니의 혀 꼬부라진 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지?
천천히, 그는 그의 침상에서 몸을 빼내고, 그의 어머니의 객실로 통하는 문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그 문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틈이 약간 벌어져 있었다.
그녀의 객실은 어두웠지만, 옷이 부스럭대는 소리는 들을 수 있었다.

" 오, 이런."
그녀의 침상의 용수철이 삐거덕대자, 그녀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렸다.

" 맙소사, 당신 많이도 젖었군. "
침상이 요란하게 소리를 내는 가운데, 남자가 중얼거렸다.

그가 골똘히 귀를 기울여 듣고 있자니, 그 뒤 한동안은 용수철이 삐걱대는 소리만이 들려
왔다.
갑자기, 침상이 다시 삐걱대며, 그의 어머니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 으으으응. "
그녀가 나지막하게 끙끙거렸다.

" 아아아앙."
남자가 꿍꿍거리는 소리를 냈다.

다시 한번, 용수철의 삐걱대는 소리 외에는 침묵이 흘렀다.
그러자 빌리는 희미하게 질퍽거리는 소리를 들었다.
자지가 보지를 들락거릴 때 나는 소리 같았다.

그 소리 외에 두 몸이 젖어서 서로 찰싹찰싹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 그래, 오, 그래, 세게, 세게. "
그의 어머니가 흥분해서 속삭였다.

소리의 리듬이 빨라지면서, 점점 소리가 더 커졌다.

빌리가 어머니의 객실 문 앞에 서서 그녀가 성교하는 소리를 들으면서, 갑자기, 그는
자기의 손이 그의 저지를 감싸고 있는 걸 깨달았다.
그는 그 일이 정말로 일어나고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그러나 그녀의 객실에서 들려
오고 있는 소리에 일치하는 딴 것을 생각해 낼 수가 없었다.
그냥 소리만 들으면서, 그녀가 성교를 하는 것을 구경하면 어떨까 하고 상상하기만 해도,
그는 너무나 딱딱하게 발기가 되어서, 아플 정도였다.

그가 천천히 자신을 문지르고 있을 때, 몸끼리 부딪치는 소리는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맙소사, 그는 너무나 흥분되어서, 금방이라도 폭발할까 봐 불안했다.

그러자, 또 다른 소리가 옆방에서 들려 왔다.

" 응으으씨팔오오오오온."
남자의 끙끙대는 소리가 들렸다.

" 안돼, 안돼, 아직, 안돼, 제발, 안돼, 나도 끝내야지 "
그의 어머니가 코멘 소리를 냈다.

" 못 멈추겠어, 못 멈춰... "

그리고는 아무 소리도 안 나다가, 이어서 옷이 살랑대는 소리가 다시 들렸다.

" 가지 말아요. "
그의 어머니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려 왔다.

" 가야 돼."

" 나중에 다시 올 수 있어요? "

" 몰라. 어쩌면."

빌리는 남자의 목소리에서 거짓말을 간파했다.
그 남자가 조용히 객실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그가 돌아오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아챘다.
그리고 그의 어머니의 객실 문이 열렸다가 닫히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의 객실에서는 아무 소리도 나지 않았다.
그러자 그녀가 조용히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 왔다.

그는 그녀가 가엽게 느껴졌다.
그녀는 항상 당하는 입장에만 서는 것 같았다.
그녀는 심지어 생면부지의 사람에게서 절정에 이르는 도움도 받을 수 없었다.
그리고 그는 멍청이 정신박약아처럼 문가에 서서 그의 자지를 문대며, 아무 도움도 주지
못했구나, 하고 생각했다.
그는 낯선, 복잡한 기분에 잠겨 있었다.
한편으로는, 그의 어머니가 어떤 미지인과 막 성교를 했다는 사실에 넌더리가 났지만,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상궤를 벗어난 자극을 느꼈다.
그는 머리 속으로 거의 그 장면을 그려낼 수가 있었다.
그의 마음속에 병적인, 음탕한 욕망의 조그마한 불꽃이 솟아오르면서, 그녀의 보지는
어떻게 생겼을 까 하는 호기심이 생겼다.
그의 두뇌 속 깊숙한 곳에서는 사악한 망상이 서서히 형체를 갖추어 가고 있었다.

그 망상이 형체를 갖추며, 자라나자, 아니야, 그럴 수 없어, 하고 그는 생각했다.
그는 자신이 그런 생각조차 하게 된 것이 수치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그가 그의 어머니의 흐느껴 우는소리를 들으며 서 있자니, 그 망상은 현실이 되고
말았다.

그의 자지가 위태롭게 폭발에 가깝도록 움찔할 때, 성공할 수도 있다 는 비틀어진 생각이
들었다.
그의 어머니는 정인이 필요했다.
그녀가 그를 알아보지 않고, 그가 그 역할을 해치울 수가 있을 까?
그 일을 생각하니, 흥분에서 오는 전율이 그의 몸 속을 따라 달렸다.
그는 그녀의 정인이 되돌아 왔다고 여기게끔 그녀를 속아 넘길 수 있을 까?

문으로부터 물러나면서, 그는 그런 일을 생각하는 자신을 나무랐다.
그가 자신을 타이르는 그 순간에도, 그는 저지르고 말 거라는 걸 깨달았다.
소리를 죽여서, 그는 복도로 통하는 문으로 살금살금 걸어갔다.
될 수 있는 대로 소리를 내지 않고, 조심스럽게 문을 열었다.

천천히 고개를 내밀고, 복도 아래위를 살폈다.
아무도 없었다.
누가 객실로 들어오는가 보려고 한동안 귀를 기울였지만, 오직 떨거덕, 떨꺽 하는 기차의
바퀴 소리만이 들려 왔다.

마침내 심호흡을 하고는, 그는 복도로 얼른 나셨다.
그의 어머니의 객실로 재빠르게 달려가서, 문을 천천히 열고는, 서둘러 안으로 들어갔다.

" 당신 돌아왔군요. "
그의 어머니가 큰 소리로 속삭였다.

" 어허. "
그는 목소리를 감추려고 애쓰며, 우물거렸다.

" 너무 기뻐요. "
그의 어머니가 들뜬 목소리로 지껄였다.

문가에 서서 용기를 불러모으며, 그의 심장이 요란하게 두근대는 게 느껴졌다.
그는 흥분과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다.
이제 그가 그녀의 객실 안으로 들어왔으니, 만일 그녀가 그를 알아보면 그는 어찌해야
할까?
그가 무슨 행동을 취할 수 있을까?

" 이리 안 오세요? 기다리고 있잖아요. "
그녀가 그를 나직하게 청하는 소리가 들렸다.

" 허어. "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난감해, 그는 또 다시 우물거렸다.

" 결국, 돌아왔군요. "
그녀가 콧소리로 말했다.

그의 어머니의 뜨거운 손이 그의 넓적다리를 더듬는 게 느껴지자, 그는 하마터면 허둥댈
뻔했다.
그녀의 손이 그의 넓적다리를 더듬어 올라가 그의 욱신거리는 자지로 향할 때, 그는 간신히
움직이지 않고 버티었다.
그가 너무나 흥분이 되어 있어서, 그녀가 그를 만질 때, 싸지 않기를 바랬다.
그러자 그녀의 손가락이 그의 불알을 스치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는 그녀가 그의 자지에 손을 댔다.
그녀의 보드랍고, 뜨거운 손가락이 그의 자지 위에서 나부끼듯이 스치자, 마치 그의 자지가
전기 소켓에 쳐 박히는 것같이 느껴졌다.

" 으응응으으응. "
그녀의 손가락이 그의 자지를 살피듯이 스치자, 폭발하지 않으려고 애를 쓰며, 그가 신음했
다.

" 오, 너무나 크고 딱딱해요. "
그녀의 손가락이 천천히 그의 굵고, 팽창된 페니스를 감싸며 그녀가 그를 칭찬해 주었다.

" 아까보다 아주 훨씬 더 큰 거 같아요. "
그녀가 뜨거운 손으로 그의 부풀은 사랑의 창을 움켜쥐고 천천히 상하로 문지르며, 희열
속에 떠들었다.

막상 그 지경에 이르러서, 그는 우유부단하게 얼어 버렸다.
그의 어머니로 하여금 그의 남성을 다루도록 하고 서 있으면서, 갑작스런 수치의
소용돌이가 그를 휩쓰는 것을 느꼈다.
흉측한 괴물이 그녀의 약점을 착취하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가 느끼고 있는 자책에도 불구하고. 교접하려는 원시적인 충동은 더욱 거세었다.

" 내게로 와요. "
그의 어머니의 속삭임이 들려 오며, 생각에 잠겨 있는 그를 일깨웠다.

그가 서서히 그녀를 향해 몸을 숙이면서, 그의 심장에 가해지고 있는 스트레스로 그의
심장이 너무나 거세게 두근거려서, 감당하지 못할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보들보들한 맨살을 스치자, 그는 하마터면 흥분으로 압도될 뻔했다.
그의 어머니는 알몸으로 그가 그녀에게 사랑의 행위를 해 주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는 그녀의 알몸을 더듬어 살피면서, 이건 진짜로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니야, 라고 속으로
되 뇌이고 있었다.
그가 그녀를 막연히 더듬고 있자, 그녀의 손이 그의 손을 더듬어 찾는 게 느껴졌다.
그녀의 손이 그녀의 여성의 성스러운 통로를 향해 그의 손을 살며시 이끌어 가자, 그는
광희(狂喜)로 기절할 지경이 되었다.

그의 손이 그녀의 매끄럽고, 유연한 하복부를 뒤덮고 있는 보드랍고, 곱슬곱슬한 털북숭이
속을 헤치며 지나갈 때, 전기적인 스파크가 손을 타고 올라오고 있었다.
갑자기 그의 손이 거기에 닿았다.
그녀의 철철 흐르고 있는 여성기의 뜨거운 습기에 닿자, 그의 손가락이 바삭바삭하게
타 버리는 것 같았다.

그를 창조한, 불에 타는 듯이 뜨거운 심연을 그가 조심조심 더듬어 살피자, 그의 팽창된,
너무나 커다란 남성이 꿈틀거리며, 금방이라도 폭발할 것 같았다.
그는 그것이 너무나 보드랍고, 뜨겁고, 축축한 것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녀도 그와 마찬가지로 흥분되어 있음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며, 그는 손가락 한 개를
착착 달라붙는, 불같이 뜨거운 살의 골짜기 속으로 천천히 밀어 넣었다.

" 아하아아."
그의 손가락이 그녀 속으로 깊이 파고들자, 그녀가 끙끙거리며 신음했다.

어머니의 나긋나긋하게 받아들이는 보지 속으로 천천히, 두 번째, 그리고 세 번째 손가락을
밀어 넣으면서,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 날 수 있을 까, 하고 생각했다.
그가 실제로 어머니를 손으로 씹해 주고 있고, 그녀가 그걸 즐기고 있었다.
마침내, 그는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는 그녀를 차지하고, 그녀를 지배하고, 그녀에게 자신의 의지를 강요하고, 그녀를 자신의
소유로 만들어야만 했다.
그의 손가락을 불쑥 그녀에게서 빼내고는, 무릎을 꿇고는, 그녀의 큰 대자로 벌어진 다리
사이로 엉금엉금 기어올라갔다.

" 오, 그래요, 내 속에 집어넣어요. "

격정으로 떨면서, 그는 그의 어머니가 자신의 다리 사이의 기다리고 있는 틈새로 그의
딱딱하게 굳어 있는 자지를 끌어당기는 것을 느꼈다.
자신의 몸을 그녀에게 낮추면서, 그녀의 매끄러운 대퇴부가 그의 몸에 닿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는 황홀한 전율 속에, 너무 강렬해서 그의 눈에 눈물이 고이게 하는 환희 속에서,
그들의 몸이 닿았다.
그의 자지의 부풀은 귀두가 타는 듯이 뜨겁고, 착 휘감기는 통로 속으로 주르르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느끼자, 마술적인 현상이 벌어졌다.
그는 그 순간 그녀의 아들로부터 그녀의 연인, 그녀의 숭배자, 그녀의 노예, 그녀의 사랑
노예, 그녀의 사랑의 포로로 변하고 말았다.

" 제기랄! "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는 꿍꿍거리는 소리를 내고 말았다.

그의 어머니가 한순간 몸이 굳지는 게 느껴지며, 그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고 만 것을
깨달았다.

" 어서, 속에다 넣어, 몽땅. "
그녀가 목구멍을 울리며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

아마도 한창 고조되는 순간에, 그녀가 그의 목소리를 알아보지 못했는지도 몰랐다.
그녀가 그랬는지, 안 그랬는지 상관없이, 그가 멈추기에는 이미 너무 늦은 상황이었다.

그가 그녀 속으로 더욱 더 깊이 자신을 들이밀어 넣을 때, 그녀의 뜨겁고, 달라붙는 보지가
그의 돌같이 단단한 것을 젖은 장갑처럼 감쌌다.
그는 더 이상 자신을 억제하지 못하고, 그의 뜨겁게 맥동하는 자지의 남아있는 마지막 몇
센치미터를 거칠게 그녀 속으로 쳐 밀어 넣었다.

미치광이처럼 그녀에게 아주 거세게 박아 대며, 그 바람에 객차가 궤도를 벗어나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생겼다.

" 오, 해줘, 그래, 오, 그래, 오, 그래, 오, 박아 줘, "
그가 그녀의 탐욕스러운 보지 속으로 그의 자지를 두드려 넣자, 그의 어머니가 헐떡거리며
중얼댔다.

그녀가 토해 내는 상스러운 말을 들으며, 그는 더욱 세게 그의 동작에 박차를 가했다.
그가 그녀에게 해줄 때, 그의 엉덩이가 요란하게 튀어 오르내리자, 그녀의 발뒤꿈치가 그의
볼기짝을 파고드는 것이 느껴졌다.
그를 사로잡은 격정은 그의 마음을 온통 혼란과 서로 대립되는 충동으로 뒤엉켜서 불타고
남은 연기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이제 남아있는 것은 어머니의 자궁 안에 그 자신을 재창조하려는 원시적인 충동뿐이었다.

더욱 더 거세게, 그는 그의 자지를 그녀 속으로 두드려 박았다.

" 오, 이런, 오고 있어. "
어머니의 몸이 그의 밑에서 널빤지처럼 굳어지면서, 갑자기 숨을 헐떡거리며 내지르는
신음소리가 들려 왔다.

그는 그 일이 믿어지지가 않았다.
그가 어머니로 하여금 절정에 도달하게 만든 것이었다.
그는 환호작약했다.
그는 더 이상 그녀의 귀여운 남자애가 아닌 것이 명백했다.
그는 갑자기 당당한 어른으로 둔갑한 것이다.
충분히 성인이 되어서 그녀를 즐겁게 해주고, 만족시키고, 병적이고, 비뚤어진 방법이지만,
그녀를 다시 온전하게 만든 것이었다.

그는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
그의 자지를 털북숭이의 밑동까지 몽땅 그녀 속으로 들이밀어 넣으며, 그의 입술을
깨물어서, 나오려고 하는 비명을 막아냈다.
그의 자지는 어머니의 타는 듯이 뜨거운 가마솥의 작렬하는 심연 속에서 폭발했다.
그의 생명의 씨앗이 마치 터진 급수 본관(本管)처럼 그녀 속으로 내뿜어졌다.
그의 자지가 뜨겁고, 착착 달라붙는 그녀의 보지 속에서 움찔대고 튀어 오를 때, 그 쾌감은
너무나 격렬해서, 거의 통증으로 느껴졌다.
그의 강력한 생식 능력을 지닌 정액의 분출이 그녀의 깊은 보지의 동굴 속으로 분사되어서,
열기를 띄고, 끈적끈적하게 뒤 바르고 있었다.

" 어머나, 이렇게 뜨겁다니."
그의 자지가 계속 되풀이해서 폭발하자, 그녀가 끙끙거리며 중얼거렸다.

그는 그러한 우월감, 그러한 힘을 전에는 느껴 본 적이 없었다.
그것은 마치 그가 그녀의 벨벳 같은 여성기의 뜨겁게 감겨드는 핵심 속에서 통째로
온전하게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는 그게 멈추지 않기를 바랬다.

마침내, 여러 시간이 흐른 것 같은 느낌 속에, 그의 막강한 사랑의 포신이 마지막 뜨겁고,
걸쭉한 수액의 덩어리를 내 보내고는, 발사를 멈추었다.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그것은 마치 그들이 어떤 부정(不淨)한 불로 소진되어, 벙어리가 되고 마비가 된 것
같았다.

그는 어머니의 위에 누운 채로, 자신이 서서히 잠 속으로 빠져들어 가는 것을 느꼈지만,
그러나 그걸 막을 방도가 없었다.

서서히, 그는 의식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어두웠다.
그가 어디에 있는 거지?

누군가가 그와 같이 자고 있었다.
그 몸은 따스하고, 기분 좋게 부드러운 곡선으로 가득 차 안락한 느낌을 주고 있었다.
그리고는 마치 차가운 물 속으로 걸어 들어간 것처럼 일시에 모든 사항이 떠올랐다.
그는 어머니에게 사랑의 행위를 베풀었고, 지금도 여전히 그녀의 객실 안에 있는 것이다.
도대체 몇 시일까?
그는 그녀가 깨어나서 그가 누구인지 발견하기 전에 그의 객실로 탈출해야만 했다.

그는 정신을 차리려고 애를 쓰면서, 한동안 꼼짝도 하지 않았다.
마음 한구석에서는 그에게 어머니가 잠들어서 그의 몸에 눌러지고 있는 그녀의 따스함과,
부드러움을 느끼며 머물기를 원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게 하면, 불행한 사태가 초래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그의 배신행위가 발각되기 전에, 그는 그의 객실로 되돌아가야만 했다.
그녀에게 입맞춤을 해 줄 수 있으면 하고 바라면서, 그는 천천히 그녀에게서 떨어지기
시작했다.

" 가지 마라. "
그의 어머니가 하는 말을 들으면서, 불안과 두려움의 파도가 그를 덮쳤다.

이제 어떻게 하지?
어떻게 탈출할 수가 있지?
그가 무슨 행동을 취할 수 있지?
그는 사면초가였다.

그의 운은 다했다.
그는 잡히고 만 것이다.

" 너 나를 다시 사랑하고 싶지 않니? "

그는 입을 열지 않았다.
그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아마도, 만일 그가 그녀에게 사랑의 행위를 다시 하면, 그녀가 잠이 들게 되고, 그러면
그는 살짝 빠져나갈 수가 있지 않을 까?
그게 그의 유일한 기회 같았다.
그는 그가 그 일을 해낼 수 있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녀가 멍청이를 키웠다는 것을 발견할 경우 그가 어떻게 해야 할 지 그는 오리무중이었다.

" 말을 할 수 없니? "

그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만일 그가 입을 열면, 그가 참으로 바보인 줄을 그녀가 알아 볼 텐데.

" 무슨 말이라도 좀 해라...제발... "
그녀가 속삭였다.

그의 마음은 속수무책으로 갈피를 못 잡고, 그는 두려움으로 떨고 있었다.

" 빌리야, 더 이상 날 사랑하지 않는 거니? "

그녀가 무어라고 했지?
그가 지금 환청을 겪고 있는 건가?
그가 미쳐 가고 있는 건가?
그녀가 그의 이름을 불렀는가?

" 빌리야, 나에게 사랑을 하면서 즐겁지 않았니? "

저것 봐, 그녀가 또 다시 불렀잖아.
그녀가 알고 있는 거야.
그의 운이 다 된 거야.
그러나, 잠깐, 그녀가 그에게 다시 사랑해 달라고 했잖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지?

" 난 좋았었는데, 넌 어땠니? "

아연해서, 그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그러자 어머니의 손이 그의 움츠러든 남성을 더듬더니, 살짝 꼭 눌러 쥐었다.

" 네가 내 속에 있는 느낌이 아주 좋았어. 그래서 난 다시 온전하게 되었다고
느꼈어. 제발, 나에게 다시 사랑해 줘, 빌리야. "

" 어떻게, 어찌, 당신이, 알, 아셨죠 ? "
그가 기운이 빠져서, 더듬거리며 물었다.

" 어머니라면 알 수 있지. 어머니는 알게 되어 있어. "
그녀가 만족한 듯이 목젖을 울리며 대답했다.

" 그래도, 어떻게, "
그러면서, 그는 기어올라갔다.

" 괜찮아. 우리끼리의 비밀로 하는 거야, 오케이? "

그의 마음은 온통 맴을 돌고 있었다.
너무나 벅차서 얼른 받아들이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의 몸에서 이불이 벗겨지는 것을 느끼며, 이제 어떻게 한담, 하고 그는 의문에 잠겼다.

갑자기 어머니의 입이 그의 축 늘어진 자지 위로 내려오는 게 느껴졌다.
그녀가 그의 자지를 몽땅 그녀의 뜨거운 입 속으로 빨아들이자, 그는 환희로 현기증이
일어났다.

" 오, 맙소사, 어머니. "
그녀가 재빠르게 굳어지고 있는 그의 자지를 열렬하게 빨고 있자, 그가 신음을 토했다.

그녀가 커지고 있는 그의 자지를 탐욕스럽게 삼키자, 그는 꼼짝을 할 수 없었다.
그는 죽어서 천국에 간 것이다.
다만 그 일이 영원히 계속되기만 한다면.....

" 너 최고로 멋진 자지를 지니고 있구나. "
그녀가 이윽고 그의 자지를 입에서 미끄러트려서 빼내며, 말했다.

" 이런 일이 일어난다는 게 믿어지지 않아요, 어머니. 영원히 계속되었으면 좋겠어요. "
그가 한숨을 내쉬며 말을 이었다.

" 내가 네게로 가서 같이 사는 건 어떻겠니? "
그녀가 말하면서, 중간에 그의 치솟아 있는 발기에 살짝 입을 맞추었다.

" 뭐, 어떻게, 어디라고, 무슨 말씀이죠? "
그녀가 한 말이 얼른 이해가 안된 그가 불쑥 말을 내 뱉었다.

" 네 대학에서는 아무도 날 본 사람이 없지, 안 그러니? "
그녀가 묻고는, 그의 대답을 기다리며, 그의 자지를 살살 빨았다.

" 어, 아니오. 그렇진 않아요. "
그가 중얼거렸다.
그는 어머니와 그런 대화를 하고 있다는 게 믿을 수가 없었다.

" 집을 팔고, 아파트를 전세 내면 되잖아."
그녀가 자신 있게 말했다.
" 아무도 낌새를 못 챌 거야. 넌 그냥 연상 여인에 취미가 있다고만 하면 되고."

" 아빠는 어쩌죠? 만일 그가 찾아오기라도 하면 ? "
그가 물었다.

" 이제 네가 내 연인이야. 그는 그의 기회를 버렸어. "
그녀가 냉정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 그러나, 그가 어찌 생각할지? "
어머니의 손이 그의 욱신거리는 자지를 천천히 쓰다듬는 걸 느끼면서, 그가 웅얼거렸다.

" 그에게 엿 먹으라고 그래. 어쨌든, 이 모든 일이 그 때문에 일어난 거야.
그러니 바로 엿 먹으라고. "
그의 어머니가 성난 어조로 말을 했다.

빌리가 다시 입을 열려고 했지만, 그러나 어머니가 그의 자지를 너무나 맹렬하게
빨아들여서, 그는 거의 그 자리에서 사정을 할 뻔했다.

그녀가 옳았다.
엿 먹으라지.
걱정은 나중에 하기로 했다.
바로 지금은 즐기고 보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리고 또 즐겼다.
다시 또 즐겼다 !

-----------------------------------------------------------------------------------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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