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엄마와 소년의 특훈 [완]
엄마와 소년의 특훈 01 번역물
제목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1
원제 : 『美母と少年-相姦敎育』(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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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장 엄마의 넓적다리에 혹해서
“ 어라, 이상하네. 이 스타킹 올이 풀어졌지. ”
현관에서 하이힐에 발끝을 집어넣고 있던 어머니가, 그리 말하며 움직임을 멈추었다.
약간 우울한 듯이 눈썹을 찡그리고, 거실로 되돌아오고 있었다.
도어를 열어 놓은 채로 있어서, 내가 있는 거실에서 현관까지는 훤히 보이고 있었다.
“ 역시 서포터 타입이 아니면 안 되겠네. 조금 전에 막 새로 꺼낸 건데, 정말로
속상하게 만드는군. ”
거실로 돌아온 어머니가, 보라색 스커트 자락을 약간 추켜올렸다.
그 순간, 극박(極薄)의 검정 스타킹에 둘러싸인 아름다운 다리가, 눈앞에 전개되었다.
좌탁(座卓) 앞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아있는 나에게는, 바로 어머니를 올려다보는 모양이
되어, 가일층 자극적인 광경이 되었다.
죄어진 발목에서, 완만한 곡선을 그리고 있는 장딴지, 그리고 무릎에서 위는 듬뿍 양감을
나타내고 있는 매혹적인 넓적다리... ... .
아아, 엄마! 좀 더, 좀 더 위까지, 나에게 보여 줘요 ... ... .
지금까지, 얼마나 어머니의 다리, 특히 이 넓적다리에 매혹되고 있었는지 모른다.
어머니의 넓적다리가 눈에 들어온 순간, 나는 숨을 삼키고, 갑작스레 코가
근질근질해지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그렇다, 어머니의 넓적다리를 응시하는 것만으로도, 금방 코피가 터져 나오는 것은
아닐까
하고, 안절부절못하게 되는 것이었다.
펄 핑크색으로 매니큐어한 손가락 끄트머리가, 어머니의 무릎의 약간 위 근처를
쓰다듬고 있었다.
올이 터진 부위를 쓸어보고 있는 모양이었다.
확실하게 일부분에, 검정 스타킹이 사다리 형태로 흐트러져서, 그곳에서는 넓적다리의
하얀 살결이 얼굴을 슬쩍 내비치고 있었다.
“ 도리가 없군. 갈아 신을 수밖에 없을 것 같아. ”
커다랗게 한숨을 내쉬며 말하더니, 어머니가 양손을 스커트 자락에서 안으로 집어넣었다.
바야흐로 스타킹을 벗을 생각인 듯 했다.
켜 논 채로 있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 척하면서, 나의 눈은 어머니의 하반신에
빨려들고 있었다.
스커트의 밑이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나는 대강은 알고 있었다.
팬티 위에는 팬티스타킹을 걸치고, 어머니는 그 위에 반드시 거들을 입고 있었다.
스타킹을 벗기 위해서는, 우선 거들을 벗지 않으면 안 될 터였다.
어머니의 양손은 허리 근처까지 올라갔다.
거들의 허리 밴드에 손을 걸친 듯 했다.
스커트의 양 옆구리는 홀딱 말려 올라가서, 좌우의 넓적다리가 이제 눈에 듬뿍
들어왔다.
중앙으로 쳐진 스커트 때문에, 거들이나 팬티에 휩싸인 가랑이가 보이지 않는 것은
아쉬웠지만, 그래도 충분히 흥분을 맛보게 했다.
어머니가 허리를 크게 뒤틀기 시작했다.
거들이 몸을 죄이고 있는 탓인지, 벗는 데는 약간 시간이 걸리고 있었다.
천이 스치는 소리가 기괴하고, 야릇한 느낌을 동반하고 내 귀에 울려왔다.
그때, 어머니가 문뜩 손동작을 멈추었다.
부끄러운 듯, 희미하게 뺨을 물들이고, 앉아있는 나를 내려다보았다.
아차! 들켰는지도 모르겠군....
당황해서 시선을 돌리기는 해보았으나, 그러한 부자연스러운 동작은, 더욱 더
어머니에게 의혹을 품게 하는 것이 틀림없었다.
나는 작은 패닉 상태에 휩쓸렸다.
언제나 개방적인 어머니였지만, 무례한 시선을 역시 책망하는 것 같은 감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발한 다음의 말은, 의외로 다정한 것이었다.
“ 저기, 카즈짱, 부탁이 있는데. ”
" 예에? 부, 부탁이라뇨?.. ... “
안간힘을 다한 연기로, 비로소 어머니 쪽을 향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며, 나는 되물었다.
어머니의 손은 멈춘 그대로인 채, 스커트 아래에서, 거들이 넓적다리 반쯤 근처까지
내려와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변함없이 노출된 넓적다리가 도발적이었다.
“ 엄마 방에서, 갈아입을 스타킹, 가져오면 좋겠어. ”
“ 스타킹을? 으, 응, 좋아. 한데, 내가 알아볼 까? ”
“ 문제없어. 이 스타킹 두 개가 한 세트였어. 나머지가 한 개가, 침대 위에 놓여있어.
자, 어서. “
“ ... ... 응, 좋아요. ”
그대로 어머니가 스타킹을 벗고 있는 것을 계속 보고 싶은 걸 꾹 억누르고,
나는 일어섰다.
어느 틈엔 가 완전히 굳어진 페니스가 가랑이를 치받쳐서, 약간의 통증을 느끼게 했다.
그 불룩한 걸 어머니의 시선에서 감추려고, 약간 앞으로 수그린 자세로,
거실에서 나갔다.
낭하의 막다른 곳 우측이 어머니의 침실이었다.
이전에는 양친의 침실이었지만, 2년 전에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는, 어머니가 혼자서
사용하고 있었다.
도어를 연 순간, 나의 전신을 방향이 에워쌌다.
애용하고 있는 향수와 어머니의 체취가 혼합되어, 신비한 마력을 지닌 향기가 생긴
모양이었다.
마치 만개한 꽃밭에 발을 들여놓은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아아, 엄마의 냄새야.....
눈을 감고, 나는 가슴 가득히 공기를 들이마셔 보았다.
익숙해진 냄새였지만, 어머니의 향내가 폐를 가득 채우고 있다고 생각만 해도,
몸의 저 속으로부터 행복감이 끓어올라왔다.
그와 동시에, 페니스가 점점 더 경도를 증가해서, 바지 가랑이를 뚫고 나올 듯 했다.
이내 거실로 돌아가지 않으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나는 일단 침실의 도어를 닫았다.
낭하로부터 격리된 속에서, 마음껏 어머니의 향내를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다시금 몇 번인가 심호흡을 하고 눈을 떠보니, 어머니의 말대로, 침대 위에는 봉지에
들은 채로 있는 팬티스타킹이 놓여있는 것을 보였다.
거기에 손을 뻗으려고 하는 순간, 나는 문뜩 숨을 멈추었다.
시계(視界)의 끝에, 어떤 물건이 뛰어든 것이었다.
그것은, 엄마의 ... ... 팬티 ....
꽃무늬의 커버를 씌운 베개 옆에 보이는 것은, 틀림없이 팬티였다.
외출 준비를 하기 전에, 어머니가 몸에 입고 있었던 것이 틀림없었다.
금방 세탁기에 던져 넣을 생각이었는데, 잊어버린 것인지도 몰랐다.
가슴의 고동이 빨라지는 걸 뚜렷하게 느끼면서, 나는 망설이지 않고, 그 팬티를 집어
들었다.
옅은 그린 색의 얇은 천에, 전면에 자그마한 프릴이 달려있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그 팬티를 입고 있는 어머니의 자태가 눈에 떠올랐다.
“ 엄마! 아아, 엄마 ”
부지불식간에 소리를 내서 중얼거리고, 손에 든 팬티에, 나는 얼굴을 눌러댔다.
숨을 들이마시니, 침실을 뒤덮고 있는 방향을 농축시킨 듯한 강한 향내가 폐를 가득
채웠다.
약간 얼굴을 떼서 팬티를 뒤집어서, 가랑이 근처를 지그시 응시해보았다.
자국이 생겨 있는 것은 아닌가?
혹시라도, 한 올 정도, 엄마의 거기 털이 붙어있을 지도 모르지 ... ....
그러한 기대는 저버려졌지만, 어머니의 성기가 닿아있었다고 생각되는 부위에,
자그마하게 주름이 가 있는 것이 보였다.
얇은 천의 일부가 균열에 파고들은 상황이 상상되어, 페니스가 움찔 꿈틀거렸다.
“ 윽, 으윽, 엄마 ”
다시 한번, 작게 중얼거리고, 팬티의 주름이 진 부분에, 코를 비벼댔다.
마음의 탓인지는 모르나, 지금까지의 방향과는 다른, 야릇한 향내가 비강의 점막을
자극하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엄마의 ... ... 엄마의 보지 냄새야 ... ....
왼손으로 얇은 천을 코에 눌러댄 채로, 나는 빈 오른 손을 사타구니에 갖다댔다.
페니스는 그 이상은 무리일 정도로 딱딱하게 솟아올라서, 진 바지의 파스너가 터져
버릴
듯한 기세였다.
팬티에 묻은 어머니의 냄새를 맡으면서, 활짝 편 손바닥으로, 살짝 사타구니를
문질러댔다.
가능하다면, 바로 그 장소에서 바지와 브리프를 벗어버리고, 치솟은 페니스를 훑고
싶은
심정이었다.
그러나 그 때, 도어 쪽에서 어머니의 소리가 들려왔다.
“ 카즈짱, 못 찾은 거야? ”
허둥대며 팬티를 침대 위에 되돌려 놓고, 나는 쓴웃음을 지었다.
거실 쪽에서 소리를 질렀으니 괜찮기는 했지만, 만일 어머니가 직접 와서 도어를 열고
있었더라면 하고 생각하니, 식은땀이 흘렀다.
열중하게 되면, 무엇을 하고 있는지 조차 알지 못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 있어요. 지금 갖고 가요.”
도어 너머로 크게 소리를 지르고, 팬티스타킹 봉지를 손에 쥐고, 어머니의 침실을 나와,
거실로 돌아갔다.
어머니는 이미 맨다리가 되어서, 막 벗은 스타킹을 손에 들고, 올이 풀어진 부위를
조사하고 있는 듯했다.
그 전에 벗은 거들은 좌탁(座卓) 위에 놓여져 있었다.
“ 자아, 엄마. 스타킹 ”
“ 아아, 고맙다 ”
생긋 미소를 짓고는 나의 손에서 새 스타킹을 받아들더니, 어머니는 단념한 듯이
풀어진 스타킹을 뭉쳐서, 아무렇게나 휴지통에 던져 넣었다
“ 튼튼해진 줄 알았더니, 역시 스타킹이란 데리키트 한 거군. 엄마가 두꺼운 걸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 탓도 있겠지만. “
라고 하면서, 어머니가 봉지에서 새 팬티스타킹을 꺼냈다.
무슨 이유에선지, 어머니가 검정색 이외의 스타킹을 하고 있는 걸, 나는 본 적이
없었다.
검정이라고 해도, 어머니가 입고 있는 것은 정말로 극박(極薄)이어서, 몸에 걸치면
거의 투명에 가깝게 되었다.
어머니가 말한 대로, 그렇게 얇으면, 이따금은 올이 풀리는 것도 무리가 아닐 지도
몰랐다.
아까와 마찬가지로, 나는 좌탁(座卓) 앞에 책상다리를 하고 앉았다.
목전, 바로 10센티 정도의 곳에, 어머니가 벗은 베지 색 거들이 있었다.
팬티와는 달리, 신비적인 부분을 직접 가리고 있는 천은 아니지만, 어머니의 엉덩이를
감싸고 있었던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거들도, 팬티와 마찬가지로, 엄마의 냄새가 날까... ....
손에 들고, 코에 대보고 싶다는 욕망과 필사적으로 싸우면서, 나는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설마 어머니의 눈앞에서 그러한 일을 벌일 수는 없었다.
체념하고, 거들에서 눈을 떼고 올려다보니, 이번에는 어머니의 맨다리가 목전에
육박해왔다.
흰색의 살결은 정말로 비쳐 보여서, 혈관이 몇 줄인가 푸르게 비쳐 보이는 것이,
더욱 더 요염함을 북돋고 있었다.
이윽고, 새로운 스타킹의 한쪽을 둘둘 말더니, 어머니가 다리를 끼우려고, 몸을 앞으로
구부린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블라우스의 끝자락으로부터, 범종 모양의 두 개의 융기에 끼어있는
가슴의 골짜기가, 관능적으로 들여다보이고 있었다.
풍만한 융기를 받치고 있는 핑크색 브래지어도 뚜렷하게 보였다.
아아, 엄마! 그 젖통 틈에, 얼굴을 묻어보고 싶어요 ... ....
체형으로 보면, 어머니는 상당한 글래머였다.
금년 37살이지만, 신체의 선에는 전혀 허물어진 곳이 없이, 그 스타일은 모델
수준이라고 해도 좋았다.
아니, 그것보다도, 실제로는 어머니는 이전에, 모델이나 여우를 하고 있던 적이 있는
것이다.
나의 눈은, 어머니의 가슴과 하반신을 어지럽도록 왕복했다.
오른 다리를 들어올려서, 손톱과 동일한 펄 핑크색으로 페디큐어한 발끝을, 어머니가
검정 스타킹 속으로 끼워 넣었다.
그 서슬에, 아주 순간적으로, 흰 허벅지 속에 있는 팬티의 사타구니 부위가, 내 눈을
스쳤다.
색은 브래지어와 동일한 핑크였다.
오른 쪽 무릎까지 스타킹을 끌어올리더니, 어머니는 재빨리 다른 한쪽을 말아서,
이번에는 왼쪽 다리를 끼워 넣었다.
오른 다리와 마찬가지로, 다시 핑크색 팬티가 얼굴을 내 보였다.
그 때, 심장이 파열할 것 같은 울렁거림이 느껴졌다.
양다리를 함께 무릎까지 덮은 스타킹을, 어머니는 몸을 뻗고서, 좌우로 허리를
비비꼬면서, 끌어올리고 있었다.
당연하게,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고, 매혹적인 넓적다리가, 의연하게 나의 눈을 계속
자극하고 있었다.
일단 스커트 속에서 손을 빼낸 어머니는, 재차 앞으로 구부린 자세가 되어, 발목에서
장딴지, 다음에는 넓적다리로 스타킹의 주름을 펴 나갔다.
그렇지 않아도 얇은 검정 스타킹은, 넓적다리의 볼륨 탓인지, 위로 올라갈수록 투명에
가깝게 되어갔다.
유방도 매력적이지만, 넓적다리는 그 이상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가능한 일이라면, 그 두 개의 허벅지에 얼굴을 끼워서, 그 촉감을 마음껏 맛보고 싶다.
엄마! 아아, 엄마 ... ....
좌탁(座卓) 아래에서, 나는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을 가랑이에 갖다댔다.
몇 번 문질러대면, 그대로 사정해버리고 말 것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 아-아, 모처럼 오늘은 시간에 여유가 있다고 생각했더니, 시간이 걸리고 말았네 ”
스타킹을 다 입은 어머니가, 그리 말하고 내 눈앞에서 거들을 집어 들었다.
그걸 몸에 걸칠 때도, 팬티스타킹 때와 마찬가지로, 팬티의 가랑이 천을 우러를 기회가
있었다.
다만, 이번에는 검정 스타킹 천을 통해서였지만....
“ 자아, 엄마는 가야겠어. 안됐지만 또 늦을 거 같아.
식사 준비는 해 놓았으니까, 전자레인지로 데워서 먹도록 해. “
“ 응, 알았어요 ”
나는 일어서서, 어머니를 현관까지 배웅했다.
“ 아주머니랑 숙부에게 안부 전해줘요 ”
“ 그래. 다음에는 카즈짱도 함께 가기로 해 ”
어머니는 오늘 이제부터, 돌아가신 아버지 친가에 가는 것이었다.
아버지는 상당한 액수의 보험금을 남겨 주었고, 수예를 가르치고 있는 어머니 자신도
수입이 있으므로 염려는 없지만, 친가 쪽에서도 마음을 써서, 지금까지도 월에 한번,
돈을 건네주고 있었다.
“ 그럼, 카즈짱 ”
“ 응, 엄마. 다녀오세요 ”
도어의 저쪽에서 어머니의 모습이 사라진 다음 시계를 보니, 4시 반이 되려고 했다.
나는 자신도 모르게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아버지 친가에 간 날은, 어머니의 귀가는 대개 심야에 이루어졌다.
오늘은 몇 번 빼낼까....
보통이라도 하루 한번은 오나니를 하고 있으므로, 오늘은 마음껏 페니스를 가지고 놀아
주리라는 마음이 되어있었다.
거실로 돌아와서, 우선 휴지통을 들여다보고, 어머니가 조금 아까 버린 팬티스타킹을
주워 올렸다.
뭉쳐진 채로, 얼굴에 비벼대며 크게 숨을 들이마셨다.
겨우 몇 분밖에 입고 있지 않았는데도, 어렴풋이 어머니의 냄새가 배어있었다.
“ 아아, 엄마 ”
얼굴을 떼 내고 팬티스타킹을 펼쳐서, 이번에는 가랑이 약간 아래, 즉 어머니의
넓적다리를 싸고 있던 부분에 입술을 갖다댔다.
팬티도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그리워하는 넓적다리를 감싸고 있었다는 점으로,
오히려 스타킹 쪽에 손을 들어주게 된다.
조금 아까까지, 그 속에 엄마의 넓적다리가 있었다 ... ....
그리 생각하자, 그 검고 얇은 나일론에, 질투마저 느껴졌다.
어머니의 흰 넓적다리에 자유롭게 접촉하고 있는 스타킹이, 부러워서 죽겠는 것이다.
나는 고작해야 스타킹에 입을 맞추고, 간접적으로 어머니의 넓적다리의 감촉을 맛보는
것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스타킹을 얼굴에서 떼고, 다시 한번 어머니의 침실로 돌아갔다.
베개 곁에서 팬티를 들어올리고, 침대 커버와 모포를 벗겨내고는, 그대로 흰 시트의
위에 몸을 뉘어보았다.
이렇게 해서 엄마와 함께 잘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 ....
그런 생각이 가슴 속에 오갔다.
엎드려서, 베개에 얼굴을 묻으니, 뚜렷하게 어머니의 머리털의 잔향(殘香)을 느낄 수가
있었다.
어깨에 늘어뜨린 보드라운 흑발(??)이 눈에 떠오르고, 거기에 뺨을 비벼대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했다.
안 되겠군! 이 이상 견딜 수 없어 ... ....
침대에 짓눌린 페니스는 완벽하게 발기해서, 좌우로 몸을 흔드는 것만으로 사정이 덮칠 것
같은 감이 들었다.
이 방에서, 어머니의 향내에 휩싸여서 오나니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
실제, 역시 어머니가 아버지 친가에 갔던 날에, 바로 이 침대 위에서 페니스를 움켜 쥔
적도 있었다.
그러나, 나는 곧 생각을 고쳐먹었다.
일어나서, 어머니의 팬티와 올이 풀린 스타킹을 들고, 2층의 자신의 방으로 올라갔다.
도어를 열자 바로, 파넬에 넣어서 벽에 걸은 2 장의 포스터가 눈에 뛰어 들어왔다.
양쪽 다 꽤 오래 된 것으로, 일부는 종이가 바래져 있었다.
“ 아아, 엄마. 아름다워요, 엄마 ”
포스터에 찍혀있는 여성을 향하여, 나는 속삭였다.
좌측의 한 장은 여행회사의 PR포스터로, 커다랗게 “ 북해도 꽃 투어 ” 라는 타이틀이
쓰여 있고, 흰 미니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호수를 배경으로 웃고 있었다.
그리고, 우측에 조그맣게 “ 모델 - 스기모토 마사미 ” 라고 밝히고 있었다.
그렇다, 그 여성이야말로 현재의 이치무라 마사미, 나의 어머니인 것이다.
어머니는 카메라맨이었던 아버지와, 그 포스터의 촬영을 통해서 서로 알게 되었다고 한다.
어머니가 아직 17살 무렵, 다시 말해 20년 전의 이야기였다.
지금보다는 어느 정도 호리호리한 체형을 하고 있지만, 미니 자락으로부터 노출되어있는
넓적다리에는 역시 욕정이 일고 있었다.
우측에 있는 것은 “ 혼혈아 리사 ”라는 영화의 포스터로, 2인의 여성과 1인의 남성이
찍혀 있었다.
주연의 여배우는 모르는 얼굴이지만, 그 옆에 서있는 사람은 틀림없이 어머니였다.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어머니는 수영복 차림으로, 유방의 융기와 드러난
넓적다리가 매혹적이었다.
그 영화가 촬영된 것은, 어머니가 결혼하기 직전인 19살 무렵으로, 포스터를 촬영한
카메라맨은 역시 아버지였다고 했다.
영화 속의 어머니는, 주연여배우와 마찬가지로 튀기의 역할을 연기하고 있었다.
여성으로서는 큰 몸집에, 글래머의 육체를 지닌 어머니는, 튀기라고 해도 충분히 통용될
만 했다.
내 눈으로 보기에는, 주연 여배우보다는 어머니 쪽이 훨씬 매력적이었지만, 어머니는 그 뒤
곧 결혼하고, 여배우 직업도, 모델직업에서도 은퇴하고 말았다.
“ 엄마는 연기력이 없어서, 그대로 계속하고 있었어도 성공하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해 ”
어머니는 이전에, 그리 말하고 웃었지만, 가능하면 여배우 직업을 계속하고 싶었던 기색도
있었다.
단지 한편만의 영화 “ 혼혈아 리사 ” 는 히트를 못한 때문이었는지, 지금까지도 비디오
화되지 못했다.
엄마가 나오는 영화를, 나도 보고 싶은데 ... ....
그리 생각하자, 어머니가 은퇴해 버린 것이 아까워 죽겠다.
하기 사, 어머니가 여배우 직업을 계속하고 있었다면,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못했을지도
모르지만.
아버지가 급사했을 때, 부부의 침실에 장식되어있던 2장의 포스터를, 어머니는 버리라고
말을 꺼냈다.
볼 때마다 아버지를 떠올리게 해 괴로워서 .... 라는 이야기였지만, 내가 간신히 마음을
돌리게 하고는, 이후 내방에 장식하게 되었던 것이다.
한동안 멍하니 옛날 어머니를 바라보다가, 나는 손에 들고 있던 팬티와 스타킹을 책상 위에
놓고, 진 바지를 끌어내리기 시작했다.
곧 새하얀 브리프에 텐트를 치고 있는 페니스에 맞닥뜨렸다.
진 바지를 발목에서 빼내고, 이번에는 브리프를 벗어서 페니스를 해방시켜주었다.
우뚝 솟은 육경은, 거의 하복부에 붙어서, 얼굴 쪽을 향하고 있었다.
귀두의 선단에는, 이미 앞질러 나오는 투명한 점액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반신을 완전히 벗은 나는, 선 채로, 가볍게 페니스에 손을 올려놓았다.
그 순간, 전신에 부르르 하고 떨림이 내달렸다.
동일한 체온을 지니고 있을 터인데, 경직된 일물은 손바닥에 뜨겁게 느껴졌다.
집게손가락 배 부분으로, 스며 나온 점액을 귀두 전체에 문질러 발라 보았다.
미끈미끈한 감촉이, 야릇한 상상을 부추겼다.
“ 엄마! 으윽, 오오, 엄마 ”
자그마하게 소리를 내고, 나는 침대에 쓸어졌다.
파넬이 걸린 벽은 침대의 발치에 있어서, 베개를 두 번 접어서 후두부에 대주니, 젊은
시절의 어머니의 육체가, 바로 눈앞에 왔다.
바라보면서 오나니하기에는, 절호의 배치였다.
미니의 원피스 차림의 어머니와, 수영복 차림의 어머니.
그 어느 쪽도 매력적임에 틀림없으나, 굳이 말하라면, 원피스 쪽이 더 좋았다.
수영복만큼 넓적다리가 노출된 것이 아니지만, 그 만큼 한층 더 상상력을 자극해 주기
때문이었다.
미니 옷자락에서 드러난 넓적다리에 시선을 주고, 나는 천천히 오른손으로 페니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17살 당시의 어머니의 다리에는, 아직 어딘가 미성숙한 부분이 남아있었다.
전체적으로 통통함이 늘어난 지금의 경우가, 요염한 점에서 몇 계단 더 낫다.
그렇지만, 동경하고 있는 어머니의 넓적다리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그 살결의 보드라움, 매끄러움을, 뇌리에 상상해보았다.
만지고 싶다!
엄마의 넓적다리에, 마음껏 손을 대보고 싶어 ... ....
나는 이전에, 실제로 어머니의 넓적다리를 접촉해본 적이 있어서, 그 멋진 감촉은 지금도
잊을 수 없었다.
우연도 도움이 되어서, 발 끄트머리로 한번, 극히 짧은 동안, 닿은 것에 지나지 않지만,
그야말로 하늘에라도 올라가는 듯한 기분이 되었던 것을, 뚜렷이 기억하고 있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지금도 어머니의 넓적다리를 그리워하며, 어머니를 최고의
오나 페트로 하고 있는 것이다.
저 원피스 아래에는, 엄마는 어떤 팬티를 입고 있을 까? .......
20년 세월을 격해서, 어머니가 몸에 입고 있는 속옷을 상상했다.
그러자, 침실에서 가져온 팬티의 존재를 떠올렸다.
포스터를 응시하는 채로, 비어있는 왼손으로 그 팬티를 움켜쥐고, 눈앞에 비추어 보았다.
젊은 시절의 어머니라면, 이것보다는 좀 더 섹시한 팬티를 입고 있었을 지도 모르지.
아니, 의외로 심플한 흰 팬티였는지도 ... ....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자니, 한층 더 욕망이 타올랐다.
그 팬티와, 넓적다리를 싸고 있던 팬티스타킹을 한데 뭉쳐서, 통째로 코에 갖다대고,
서서히 페니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방향과 야릇한 향기가 뒤섞여서, 비강의 점막을 강렬하게 자극했다.
“ 아, 안되겠어! 엄마, 나 ... ... 나, 올 것 같아 ”
부드럽게 문지르고 있는 것만으로, 빨리도 사정감이 덮쳐 왔다.
부글부글 끓고 있던 정액이, 출구 근처까지 밀어닥치는 것을 실감했다.
이렇게 되면, 이미 참는 것은 불가능했다.
어지러운 시선을 움직여서, 원피스의 어머니, 그리고 수영복의 어머니를 탐욕스럽게
응시하며, 맹렬하게 손을 상하로 움직였다.
귀두에 문질러 바른 점액 때문인지, 손의 동작과 함께, 찌걱찌걱 하는 야릇한 소리가
울렸다.
“ 아악, 엄마! 엄마, 으윽, 아악, 싸, 싸요! ”
최후에는, 원피스 자락에서 노출된 어머니의 흰 넓적다리를 응시하면서, 거칠게 몸을
경련하면서, 나는 사정했다.
기운 좋게 공중으로 튀어 올랐던 정액이,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낙하했다.
제 1 탄은, 바로 머리 위에 떨어졌다.
“ 엄마 ... ... 굉장했어요, 엄마 ”
숨을 몰아쉬면서, 포스터 속에서 미소를 짓고 있는 어머니를 향해서, 나는 무의식적으로
중얼거렸다.
한동안이 지나서, 호흡이 고르게 되자, 나는 침대에 일어나 앉았다.
전신에 기분 좋은 피로감이 남아있었다.
오늘은 몇 번이고 오나니를 할 생각이지만, 우선 사정의 뒤처리에 착수했다.
티슈를 손에 들고 페니스를 닦고, 이어서 침대랑 T셔츠에 튄 정액을 정성스레 닦아냈다.
아주 많이도 나왔구나 ... .....
방출된 정액의 양의 많음에, 나도 모르게 고소(苦笑)를 지었다.
거의 매일 뽑아내고 있는데도, 16살의 체내에서는, 잇달아서 정자가 산출되고 있는
모양이었다.
뭉친 티슈를 휴지통에 던져 놓고, 나는 침대에서 내려섰다.
아까까지 얼굴에 문대고 있던 팬티스타킹을 손에 들고, 책상에 붙어있는 서랍 중 제일
아래 것을 열었다.
제일 앞쪽에는 장기의 말이나 게임팩이 들어있고, 속의 반쯤은 만화책이 가득한 듯이
보였다.
그러나, 실은 그 만화는 카무플라주로, 거기가 나의 보물의 은닉 장소가 되어있었다.
책을 두 권 옮기자, 곧 그 보물이 모습을 나타냈다.
그때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모아놓은 어머니의 속옷류였다.
그렇지만, 속옷 도둑의 흉내를 낸 것은 아니었다.
올이 풀리거나, 터지거나 해서, 어머니가 아무렇지도 않게 버린 스타킹 등을,
어머니가 눈치 채지 않게, 살며시 수집한 것이다.
특히 스타킹은, 어머니도 완전소모품으로 여기는 듯이, 순식간에 수가 불어났다.
어머니로서는, 설마 내가 주우리라고는 생각도 안하고 있을 것이고, 오늘의 경우처럼, 보고
있는 앞에서, 버리는 것도 진기한 일이 아니었다.
스타킹의 색은 모두가 검정으로, 어머니는 브랜드도 정해져 있는 것 같았다.
어머니의 흰 넓적다리를 감싸고 있던 것이라고 생각되면, 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고, 스스로 팬티스타킹에 다리를 집어 넣어보기도 했다.
그대로 페니스를 문질러서 사정하고, 스타킹을 정액 투성이로 만들어 버린 경우도 몇
번인가 있었다.
그러한 스타킹은 도리 없이 버렸지만, 팬티스타킹에 관해서는, 그리 아깝다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금방 보충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팬티나 브래지어가 되면, 그리 간단하게 손에 들어오지 않는다.
오래 되면, 버리겠지만, 어머니도 확실히 내 눈길이 미치는 휴지통에 버리지는 않았다.
쓰레기를 버릴 때에, 봉지 속 깊숙이 질러 넣어버리면, 완전히 노 찬스였다.
세탁기 옆에 놓여있는 쓰레기봉투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있다가, 가까스로 수집했지만,
거기에 들어있는 팬티 3장과 브래지어 1장, 그리고 슬리브 1장이었다.
지금 어머니의 침실에서 들고 나온 팬티도 역시, 가능하면 그대로 자신의 소유로 해버리고
싶었지만, 그렇게는 할 수 없었다.
아무래도 이 집안에는, 나와 어머니밖에 없는 것이다.
침실에서 팬티가 사라지기라도 하면, 어머니는 나를 의심하게 되어있는 것이다.
그래, 도리가 없지.
스타킹이 입수 된 걸로 만족해야겠지 ... ....
올이 풀린 스타킹을 새로운 컬렉션에 추가하고, 위에 만화를 얹어서 서랍을 닫고는,
나는 재차 벽의 포스터로 눈길을 돌렸다.
방출을 끝낸 지 금방인 데, 드러나 있는 어머니의 넓적다리를 바라보니, 페니스가 다시 또
꿈틀했다.
엄마의 다리, 역시 최고야 ... ....
포스터를 응시하고 있자니, 최초로 어머니의 넓적다리의 보드라움을 맛보았던 날의 기억이
선명하게 뇌리에 되살아났다.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 성의 자각으로의 제 일보이기도 했다.
잊을 수 없는, 지금부터 3년 반전의, 초등학교 6학년의 겨울방학 때의 일이었다.
아직 이 집이 지어지기 전에, 당시에는 일가 3인이 작은 맨션에서 살고 있었다.
다실에 놓여있는 각로(脚爐)(고다쯔)에 다리를 집어넣고, 드러누워서 만화를 읽고 있는
동안에, 나는 어느 틈엔 가 잠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무슨 소리가 들리기에 멍하니 눈을 떠보니, 쇼핑에서 돌아온 어머니가, 윗도리를 벗고 있는
찰나였다.
“ 밖이 추워. 아아, 아직도 떨리는 게 진정되지 않네. ”
정말로 이빨을 다닥다닥 부딪치며 말하면서, 어머니는 스커트의 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거들과 팬티스타킹을 한꺼번에, 내 눈앞에서 주르르 내려버렸다.
당시부터 어머니의 팬티스타킹은 검정이었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어머니의 흰 살결과 검은 스타킹의 대조는, 성적인 흥미를 품기 전에도, 대단히
깊은 인상을 주었던 것이다.
거들과 팬티스타킹을 발목에서 빼내고는, 어머니는 조급하게, 내 반대쪽에서
각로(脚爐)에 다리를 넣어왔다.
자고 있던 나의 다리는, 당연히 어머니가 있는 쪽에 뻗어있었다.
그러자 아주 돌연히, 어머니가 나의 양 발목을 움켜쥐었다.
“ 이런, 카즈짱의 발, 따뜻하기도 해라. 자아, 이 발로 엄마를 따뜻하게 해줘. ”
어머니의 그 말을 들은 직후, 충격적인 쇼크가 나를 습격했다.
놀랍게도 어머니가 나의 양발을 가랑이 사이에 갖다대고, 좌우의 허벅지로 꽉
조여 온 것이었다.
아아, 기분 좋다!
엄마의 허벅지, 이렇게 보드랍다니 ... ....
외출하고 있었던 때문인지, 어머니의 살은 확실히 차가웠다.
각로(脚爐) 안에서 졸고 있던 나의 발은, 어머니에게 따뜻하게 느껴졌던 것이 틀림없었다.
그렇지만, 살의 차가움은 어떻든 좋았다.
발끝에서 전해오는 어머니의 허벅지의 감촉은, 그 외에 어떤 것에도 비교할 수 없는 멋진
것이었다.
굳이 말한다면, 마시멜로의 부드러움과, 고무공의 탄력을 합친 것 같은 감각이라고 나
할까.
약 5분인지 10분, 혹은 좀 더 짧은 시간이었는지도 모르지만, 나는 쇠사슬에 묶이기라도
한 것처럼 몸을 굳히고, 어머니의 허벅지의 감촉을 계속 맛보고 있었다.
정말로 내 발로 자신의 몸을 데우려는 의도였는지, 어머니가 이따금 양 허벅지를 문지르는
듯한 동작이, 한층 더 몹시도 자극적이었다.
“ 아아, 간신히 한숨 돌렸네. 자아, 식사 준비를 해야겠지 ”
그리 말하고, 어머니는 각로(脚爐)에서 나갔는데도, 나는 한동안 꼼짝도 못하고 있었다.
알게 모르게 심장의 고동이 빨라지고, 호흡도 흐트러져 있었다.
엄마의 허벅지 ... ... 아아, 엄마의 허벅지 ... ....
좌우의 발을 서로 비벼서, 바로 조금 전까지 닿아있던, 어머니의 허벅지의 감촉을
되새겼다.
시험 삼아 바지 위에서 자신의 허벅지에 대보았지만, 물론 기분 좋은 느낌 같은 건 없었다.
어머니의 허벅지의 탄력, 보드라움이, 더욱 더 강렬한 인상으로 화해 되살아났다.
그 때, 문뜩 어떤 현상을 눈치 챘다.
바지 아래에서 페니스가 발기해서, 가랑이가 불쑥 솟구쳐있는 것이었다.
그때까지, 발기를 경험하지 않은 것도 아니었다.
오히려, 아침 일어날 때면 거의 매일, 페니스가 경직돼서 가랑이에 우뚝 서있었다.
이미 습관화되어 있었고, 소변을 보는데 어렵다고 느낄 정도로, 별로 신경을 쓰고 있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이렇게 어머니의 허벅지에 닿은 뒤에, 페니스가 발기된 사실을 눈앞에서
맞닥뜨리니, 아무래도 양자를 관련짓게 되고 말았다.
선잠에서 깨어난 시점에는, 가랑이에는 전연 위화감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멈칫멈칫, 치솟은 바지 앞을 만져 보았다.
“ 윽, 아아 ... ... ”
갑자기 전신에 전율이 달렸다.
일순간이었지만, 신비한 기분 좋음을 깨달은 것이었다.
그러나, 그 날은 거기까지였다.
아직 오나니도 알지 못했고, 발기한 페니스를 만졌을 때의 쾌감이 사정과 관련이 있다고는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다.
단지, 어머니의 허벅지에 대한 동경은, 그 날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좋다.
겨울방학이 끝나고 며칠인가 지나서, 학교에서 조그만 사건이 있었다.
교정 구석에, 우리들이 “ 오르기 봉(棒) ”이라고 부르는 시설이 있었다.
수직으로 세워진 봉에 달라붙어서, 단순히 자신의 힘으로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놀이용
물건이었다.
이전에는 대나무로 만들었지만, 최근에는 금속봉으로 바뀌었다.
그리고 보니, 금속으로 바뀐 뒤에는 올라가지 않았구나 ... ....
문뜩 그리 생각한 나는, 무심하게 봉에 붙어서, 양손 양발을 써서, 별로 힘들이지 않고,
제일 위까지 올라갔다.
처음으로 그 놀이에 도전했을 무렵에는, 도중에 힘이 빠져서 떨어져버린 것을 기억하고
있었다.
저학년 시절을 추억하며, 무심히 빙그레 웃으며, 금속봉을 미끄러져 내려올 때였다.
페니스가 마침 봉에 스쳐지는 상태가 되었을 가, 각로(脚爐) 속에서 포동포동한 가랑이에
닿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전신에 부들부들 하는 떨림이 내달렸던 것이다.
이, 이건!? ... ...
지면에 내려서며, 나는 아연해지고 말았다.
살짝 가랑이에 손을 대보니, 완전히 라고 는 못해도, 페니스가 명확하게 발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그런 건가! 자지를 문지르면, 기분이 좋아지는구나! ... ....
막연하기는 하나, 머리 속에서 그런 생각이 떠올랐다.
그리되면, 이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돼는 것이다.
나는 다시 금속봉에 매달려서, 정상을 향했다.
다다르자, 이번엔 페니스가 똑바로 접촉하도록 의식해서, 봉을 미끄러져 내렸다.
아아, 과연 그렇구나.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 ....
몇 번인가 되풀이하고 있는 사이에, 내려올 때만이 아니고, 올라갈 때에도 페니스를
문지르는 것을 깨달았다.
체중을 받치지 않으면 안 되기에, 다소 테크닉이 필요했지만, 좌우로 허리를 흔들어보니,
상당한 쾌감을 얻을 수 있었다.
그리해서, 하교시간을 알리는 드볼작의 “신세계에서”가 교정에 흐르기 시작할 때까지,
나는 무심하게 금속봉을 오르내려서, 페니스와 봉의 접촉을 즐겼던 것이다.
집에 돌아오자, 어머니가 곧장 내 가랑이를 바라보고, 놀란 듯이 말했다.
“ 어찌된 거냐? 카즈짱. 바지 앞이 몹시 더러워졌잖아. ”
“ 엣!? 아, 아아, 이거 ... ... ”
스스로 내려다보니, 그 때 처음으로, 검은 바지 앞이 갈색으로 줄이 져서 더러워진 것을
알아챘다.
그 정도로 오르내림을 반복했던 것이다.
닳아서 떨어질 지경까지는 아니었더라도, 봉의 때가 옮은 것은 별로 이상할 것도 없었다.
“ 무슨 나쁜 놀이라도 한 것은 아니겠지. ”
어머니가 짓궂은 어조로 말했다.
별다른 생각도 없이 말한 대사였겠지만, 저지른 짓을 어머니에게 들킨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나는 약간 허둥지둥했다.
“ 나쁜 놀이라뇨 ... ... 단지, 철봉에서 놀았을 뿐이에요.
틀림없이 그 때 더러워졌을 거라고 생각해요. “
역시 “ 올라가기 봉 ” 이라는 이름을 입에 담는 것에는 저항감이 느껴져서, 옹색한
변명이 되어버렸지만, 어머니는 즉각 납득이 갔던 모양이었다.
“ 그랬니. 그렇지만, 내일은 그 바지로는 무리네. 오늘 밤, 벗어 내오도록 해. ”
“ 응, 알았어요. ”
추궁을 당하지 않고 끝난 것에 안도함과 동시에, 등을 보이고 부엌으로 향하는 어머니의
뒷모습에, 나의 눈은 못이 박혀 있었다.
순식간에,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
오렌지색의 미니스커트에서 노출된 흰 맨 다리의 넓적다리가, 몹시도 눈을 자극해 온
때문이었다.
각로(脚爐) 속에서, 그 허벅지에 양발을 끼웠을 적의 일을, 뚜렷하게 생각나게 했다.
아아, 다시 그런 식으로, 엄마의 허벅지 사이에 발을 들이밀어 보고 싶다.
아니, 발뿐이 아니다.
이번에는 이 손으로 엄마의 허벅지를 만져보고 싶어 ... ....
그런 생각이, 나의 가슴속을 오락가락했다.
그 이후, 어머니와 함께 각로(脚爐)에 들어 갈 때, 어머니가 나의 발을 양 허벅지의
사이에 이끌어 주기를 바랐는데, 지금까지 그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해서, 이쪽에서 발을 뻗어 갈 수도 없었다.
날이 갈수록 어머니의 넓적다리에 대한 동경이 깊어가면서, 결국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이, 나는 매일을 보내고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 밤, 드디어 나는 충격적인 경험을 하게 되었다.
잠이 들은 무렵부터, 웬일인지 꿈을 꾸고 있었나보다.
그것도, 예의 “올라가기 봉”에서 놀고 있는 꿈이었다.
사이좋은 친구들도 몇인가 함께 놀고 있어, 제 각기 금속봉에 비벼대며 그 감촉을
즐기고 있었다.
그렇구나, 나만이 아니구나.
모두들, 그리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거야 ... ....
알 수 없는 안도감에 휩싸여서, 나는 봉의 오르내리기를 반복했다.
그러던 것이, 문득 내려다보니, 어느 틈엔 지 친구들의 모습이 사라지고, 옆의 봉에는
어머니가 달라 붙어있었다.
‘ 엄마! 어찌된 일이야, 이런 곳에 ... .... ’
‘ 허어, 엄마도 역시 때로는 이렇게 해서 놀고 싶은 걸. 기분이 좋아지니까 ’
메아리가 울리는 듯한 소리로 말하고, 어머니는 더 위를 향했다.
오렌지색의 미니스커트에서는, 검은 스타킹에 감싸 인 허벅지가 완전히 노출되고,
그 양 허벅지 사이에는, 금속봉이 단단히 끼워있었다.
각로(脚爐) 속에서의 사건이 떠올라서, 나는 금속봉에 대해서 말할 수 없는 질투심을
느꼈다.
그러는 동안에, 어머니는 이윽고 나와 마찬가지 높이까지 올라왔다.
이쪽을 향해서,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 자아, 카즈짱, 내려가자. 기분 좋을 거야, 틀림없이 ’
말하면서, 어머니는 이미 봉을 미끄러져 내려갔다.
금속봉을 죄이고 있는 허벅지가, 다짜고짜 내 눈으로 뛰어 들어왔다.
아아, 만지고 싶어! 엄마의 허벅지를, 마음껏 만지고 싶다 ... ....
그런 생각이 가슴에, 어머니를 따라서 내가 수족의 힘을 늦추었을 때였다.
페니스와 금속봉의 접촉이 그때까지 이상으로 자극이 되어, 돌연, 머리 속이 새하얗게
되었다.
전신이 부들부들 크게 떨리고, 신기한 맥동과 함께, 가랑이에 무엇인가가 튀는 것을
느꼈다.
그와 동시에, 맛 본적이 없는 맹렬한 쾌감이 엄습했다.
“ 으아, 아아, 엄마! ”
자신의 음성에, 나는 퍼뜩 눈을 뜨게 되었다.
호흡은 완전히 흐트러지고, 겨울이었는데도, 얼굴에는 흠뻑 땀이 배어있었다.
침대 위에 몸을 일으켰을 때, 하반신에 위화감을 깨달았다.
웬일인지 브리프가 젖어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줌을!? ... ...
설마 하고 생각했지만, 최초에는 그런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그러나, 브리프에 손을 넣어보니, 곧 그런 게 아니라는 것만은 알았다.
끈적끈적한 액체가, 손가락 끝에 달라붙었기 때문이었다.
페니스는 반쯤 서있는 상태였지만, 그때부터 굳어지는 게 아니라, 움츠러들고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
그 점액 투성이의 페니스 끄트머리에 대보니, 몸이 꿈틀꿈틀 경련 했다.
간지러운 듯한 느낌의 한편으로, 묘하게 기분이 좋았다.
끈적끈적하게 된 손가락 끄트머리의 감촉을 즐기는 듯이, 그대로 한동안 문대고 있자니,
일차로 흐물흐물해지던 페니스가, 다시 숨을 돌이키기 시작했다.
쑥 쑥 경도를 늘리고, 활처럼 튀어 올랐다.
눈을 감자, 꿈속의 신이 망막에 떠올랐다.
미니스커트의 어머니가, 두 개의 허벅지로 단단히 금속봉을 죄이고 있는 광경이었다.
“ 아아, 엄마! 엄마의 허벅지 ... ... ”
검은 스타킹에 감싸 인 어머니의 넓적다리, 거기에 투명하게 보이는 하얀, 어머니의
맨살의 넓적다리가, 머리 속에서 교착되었다.
그리고는, 발끝에 느껴졌던 그 보들보들한 살결의 감촉이 뚜렷하게 기억되었다.
“ 만지고 싶어요, 엄마. 나, 엄마의 허벅지가 만지고 싶어! ”
입 밖으로 소리 내어 말하면서, 나는 어느 틈엔 가, 브리프 속에서 페니스를 꾹
움켜쥐었다.
정체불명의 점액 투성이의 경직을 ... ... 아직 끄트머리가 벗겨지지도 않은 풋풋한
육경을, 나는 정신없이 문지르기 시작했다.
오나니의 지식이 있었을 리가 없었다.
완전히 본능에 맡긴 행위였다.
그래서, 어이없게 나는 2번째의 시정을 맞이했다.
꿈속에서 느꼈던 마찬가지의 맥동과 함께, 페니스의 선단에서 맹렬하게 정액이 분출했다.
다만, 그 시점에는 아직 정액이라는 명칭을 알지 못하긴 했었지만.
“ 아아, 엄마 ... ... ”
아뜩한 쾌감 속에서, 젖은 브리프가 점액 투성이가 되는 걸 의식하면서, 나는 역시
어머니의 허벅지를 머리 속에 그리고 있었다.
하루 밤사이에 몽정과 오나니를 한꺼번에 경험하고서는, 거의 매일, 나는 페니스를 손에
쥐게끔 되었다.
그리되자, 더욱 더 어머니의 넓적다리가 마음에 걸려왔다.
보통 때도 스커트 자락으로 눈이 가서 어쩔 줄 모르겠는데, 어머니가 의자에 앉아서
다리라도 꼬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삼킬 듯이 노출된 허벅지를 노려보고 마는 것이었다.
중학교에 들어가서, 잡지의 누드 사진이나 섹시한 비디오 따위를 보게 되서도, 나는
어머니 이외의 여성을 오나 페트로 하지는 않았다.
어머니는 원래 개방적인 성격이었는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무엇이나 입에 담았다.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신 뒤로는, 부친의 역할도 감당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고 의식하고
있는 때문인지, 상당히 내면적인 일도 이야기하게끔 되어 있었다.
그 현저한 예가 성교육이었다.
방의 휴지통에 던져진 티슈로, 내가 오나니를 하고 있는 걸 눈치 챈 듯, 그걸 정면으로
화제로 삼은 것이다.
“ 카즈짱, 오나니를 하는 것은 상관없지만, 너무 지나치면 안돼 ”
고교에 들어가기 직전이었지만, 얼굴을 마주 하고, 그런 식으로 말을 듣고, 얼굴을
붉힌 것을 기억하고 있다.
그렇지만, 어머니 쪽도 자기가 좋아서 성적인 이야기를 하기 된 것은 아닌 모양으로,
말하면서도 뺨을 물들이고 있었다.
실제로는, 어느 가정에서도 성교육 같은 것은 거의 하지 않고 있는 듯했지만,
어머니는 아버지 대신에 자신이 하지 않으면 ... ... 하고, 믿고 있었던 같다.
엄마의 부끄러운 듯한 얼굴, 몹시도 아름다웠지 ... ....
난숙한 허벅지의 매력에 뇌쇄 당하는 한편으로, 어머니가 수치심을 드러내는 자태에도,
나는 신비한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
오나니 이야기 따위를 듣게 되면, 물론 이쪽도 겸연쩍기는 하지만.
더욱 더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서, 어머니를 부끄럽게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생기는
것이었다.
아주 최근에는, 드디어 화제가 오나 페트에 미치게 되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뺨을 붉게 물들이며, 어머니가 나의 오나니 대상을 물어 온
것이었다.
“ 카즈짱의 방에는, 누드 사진도 없고, 잡지 따위도 별로 놓여있지 않잖아.
어떻게 오나니 하는 거야? “
천진난만하다고 할 만한 질문에, 나는 당혹감을 감출 수가 없었다.
설마, 엄마의 일을 생각하면서 하고 있다 ... ... 라고는 답할 수가 없지 않은가.
“ 별로 사진 같은 건 필요 없어요. 상상하면 되니까. ”
“ 그래. 그래도, 엄마에 신경 안 써도 괜찮아. 카즈짱이 커다란 누드 사진을 벽에
붙여도, 엄마는 상관없어 “
“ 괜찮아요. 누드 사진 따위. 게다가, 벽에는 엄마의 포스터가 장식되어 있으니까.
딴 사진을 붙일 스페이스가 없어요. “
“ 어라. 후후후, 그렇군. 그러나, 엄마의 포스터라면, 결코 오나니는 할 수
없을 텐데 ”
농담 삼아 말하는 어머니에, 나도 함께 덩달아서 웃어 보이기는 했어도,
어머니에 대한 사모감은 점점 더 강해져갔다.
“ 저어, 상상한다고 했는데, 누군가 특정한 사람이 있는 거야?
탤런트나 클래스의 여자애든 가 ... ... “
어머니가 무리해서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 것을, 나는 잘 알고 있었다.
목소리가 약간 날카롭고 높아진데다, 그 뺨이 수치로 더욱 더 붉은 기를 더하고 있었다.
“ 으, 음, 저어, 이것저것 ”
“ 어른 여성은 흥미가 없는지. 예를 들면 시즈까 씨나 미에꼬 씨 라든지 ... ... ”
“ 엣, 그 아줌마들? ... ... ”
돌연, 어머니에게서 구체적인 이름이 나와서, 나는 놀라고 말았다.
이케나미 시즈까와 시마오까 미에꼬는, 어머니가 열고 있는 수예교실의 학생이었다.
두 사람 다, 나도 잘 알고 있었다.
특히 시즈까와는, 이 집으로 이사 오기 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람이었다.
두 사람의 연령은 30을 약간 넘은 정도일까, 확실히 매력적인 여성이기는 해도,
어머니와는 비교가 될 수 없었다.
“ 책에 나와 있는 건데, 어린 남자애는, 근처의 예쁜 아줌마들을 동경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고. 시즈까 씨나 미에꼬 씨는 몹시 아름답고 해서, 카즈짱이 어찌
생각하고 있는지, 엄마는 약간 마음에 걸리더라고. “
“ 으음, 확실히 예쁘기는 하지만 ... ... ”
엄마 쪽이 훨씬 멋있어요 ... ... 라는 말을, 나는 필사적으로 삼켜버렸다.
“ 그 아줌마들에게는 흥미가 없는 걸 ”
“ 정말? 흐흐흐, 괜찮아, 감추지 않아도. 오나니 때에 생각하는 정도는, 죄가 될 리가
없으니까 ”
“ 빈말 아냐요. 정말로 흥미가 없어요 ”
“ 그래. 아까운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
아무리 봐도 이해를 잘하는 어머니의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기는 했어도, 어머니의
얼굴에는, 분명하게 안심했다는 듯한 표정이 떠올라있었다.
고교에 입학할 무렵부터는, 성에 관한 정보를 눈이나 귀로 접할 기회는 현저히 늘어났다.
잡지나 비디오를 주저하지 않고 사도록 된 까닭도 있지만, 뭐니 뭐니 해도 제일 큰
이유는, 친구들 가운데 초체험을 마친 녀석이 나오기 시작한 것이다.
경직된 페니스를 살구멍에 찔러 넣었을 때의 감격을, 꿈을 꾸는 듯한 표정으로
이야기하는 녀석, 그걸, 침을 흘리기라도 할 듯한 표정으로, 부러운 듯이 듣고 있는 녀석.
사내 녀석들이 몇인가 모일라치면, 화제는 온통 섹스뿐이었다.
그렇지만, 이상하게도, 얼른 정말로 섹스를 경험하고 싶다는 기분은, 나에게는 별로
없었다.
섹스에 흥미가 없다고는 못하겠지만, 간단히 말해서, 어머니 이외의 여성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을 지니고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어머니와 섹스가 가능할 리가 없었다.
그 결과로서, 섹스 자체에 그럴 정도로 매력을 깨닫지 못했는지도 몰랐다.
그 대신에, 어머니의 허벅지에 대한 집착은,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나 있었다.
각로(脚爐) 속에서의 사건을, 어찌해서도 잊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엄마의 허벅지 사이에 발을 찔러 넣고, 마음껏 오나니를 해보고 싶어 ... ....
그것이, 지금의 나의 제일 큰 소원이었다.
실제로 오나니 때에도, 어머니와 껴안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는 게 아니고, 어머니의
허벅지에 발이 끼워져서, 미친 듯이 페니스를 훑고 있는 자신을 떠올리기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성장하면 성장할수록, 어머니의 허벅지에 접촉하는 찬스는 적어지는 듯한 감도
들었다.
이 집에는 이미 각로(脚爐)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고로, 이제 그런 기회는 영원히
돌아오지 않는다.
유치한 어린애 시대처럼, 어머니가 포옹해주는 일도 없으니, 그 신체에 접촉하는
기회마저, 날이 갈수록 어려워져 갔다.
만지고 싶다!
엄마의 넓적다리에, 적어도 한번은 더, 만지고 싶다 ... ....
뜨거운 그리움이 날마다 심해지면서, 어머니의 헌 팬티스타킹이나 팬티를 꽉 쥐고, 벽의
포스터를 계속 응시하면서, 나는 오나니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럴 즈음,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역전에서, 전단 광고가 들어있는 티슈를 건네받았다.
이미지 클럽!? ... ...
인쇄된 문자에, 나의 눈이 멈추었다.
전화방 클럽이나 급전 대여 광고는 흔히 보았지만, 그것은 처음이었다.
성풍속점이라는 것은 직관적으로 이해가 갔다.
‘ 이미지 클럽 “호접(胡蝶)”에서는, 당신의 꿈이 모두 이루어집니다.
평소에 부하 여직원을 희롱하고 싶으신 분, 성적학대는 어떠십니까?
상복의 여성을 동경하시는 분에게는, 장례식 플레이가 최적입니다.
전철 안에서 여성의 엉덩이를 만지고 싶은 유혹에 시달린 경험이 있는 당신에게,
치한 플레이로 욕구를 만족시키기를 추천합니다.
그 외, 세일러 제복 플레이, 신부 능욕 플레이, 유혹가정교사플레이, 근친상간 플레이 등,
모두 요망대로 응해 드립니다.
지금 곧 서슴지 말고 전화를 ! ‘
읽고 있는 동안에, 나의 가슴이 고동치기 시작했다.
근친상간 플레이라고 ... ....
해설은 써있지 안아도, 물론 나의 흥미를 끌은 것은 그 플레이였다.
어떤 일을 해주는 건지는 상상이 가지 않았어도, 야릇한 매력을 느꼈다.
집에 도착하자, 어머니가 쇼핑하려 간 틈에, 나는 전단의 이미지 클럽에 전화해보기로
했다.
그렇지만, 나 같은 고교생이 출입 가능한 장소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우선 플레이의 내용을 들어보자고 생각했던 것이다.
번호를 눌러서 호출음을 듣고 있는 동안에, 목구멍이 칼칼하게 말라왔다.
입속의 침을 모아서 삼키고, 상대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 네, 이미지 클럽 호접입니다 ”
울려온 것은, 차분한 느낌의 여성의 음성이었다.
“ 아, 저 ... ... 역전에서 전단 광고를 받았습니다만 ... ... ”
“ 네, 일찍 전화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어떤 플레이를 희망하시는지요? ”
재빠르게, 상대가 물어왔다.
압도되는 기분으로, 곧 수화기를 내려놓고 싶은 충동에 쫓기면서도, 어렵사리 전화를
한지라, 플레이의 내용 정도는 들어보고 싶었다.
“ 저, 그, 근친상간 플레이라는 게, 전단에 써있습니다만, 이건 어떤 플레이이지요? ”
" 아아, 그것도 인기 있는 플레이이지요. 어쨌든 한번, 이곳에 오시지 않겠습니까.
상세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거드름을 부리는 투로 여성이 말했다.
전화로는 설명할 수 없다는 게다.
양판점에서 브이티알의 가격을 물었을 때도, 이런 식으로 대응을 당했던 기억이 있다.
가볼 생각이 있어서 전화를 한 것은 아니나, 그런 말을 듣자 가보고 싶은 기분이 뭉클뭉클
일어났다.
그러나, 고교생이 활개를 치며 출입할 수 있는 점포라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 댁은 젊은 분이시지요? 문제없어요. 전단에 있는 대로, 우리는 잡다한 회사가 입주하고
있는 빌딩 가운데 있어서, 아주 출입이 쉬운 점포라서. 게다가, 요금도 매우 저렴하고요. “
이쪽의 의도를 읽고 있기나 한 듯이, 여성은 틈을 안주고 몰아대며, 일방적으로 요금을
알려주었다.
결코 싸다 고는 생각되지 않았지만, 모아 놓은 있는 용돈을 털면, 치르지 못할 액수는
아니었다.
“ 알았습니다. 그러면, 이제부터 가도록 하지요 ”
일이 되려는 상황이었는지, 정신을 차리고 보니, 내 입에서는 그 말이 튀어나오고 있었다.
“ 감사합니다. 일단, 예약제로 되어있으니, 성함을 ”
“ 네, 저어 ... ... 이치무라입니다 "
순간적으로 가명을 궁리했지만, 돌연한 일로 적당한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결국은 본명을
대주고 말았다.
“ 이치무라 씨라고요. 그러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
예약시간을 지정하고 전화를 끊자, 정말이지 가슴이 두근두근했다.
그래서, 어머니가 쇼핑에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려, 전 재산을 포켓에 꾸겨 넣고, 나는
외출을 했던 것이다.
전화의 여성이 말한 대로, 이미지 클럽 “ 호접 ”은, 확실히 들어가기 쉬운 장소에
있었다.
1층이 파친코 집이 들어있는 잡거(?居)빌딩의 2층으로, 같은 층에는 미용원, 선술집 등이
늘어서 있었다.
저녁 이른 시간 때문인지, 아직 문을 안 연 점포도 많고, 거의 누구에게도 걸리지 않고,
나는 “ 호접 ”의 도어를 열었다.
들어가 접수계의 여성에게 이름을 알리자, 거기서 요금을 내라고 해서, 지불을 하자, 곧
다다미 3칸 정도의 자그마한 방으로 안내되었다.
연령적으로 입점이 거부되는 건 아닌가 하고 마을을 졸이었지만, 기우였던 모양이었다.
일단 안심의 한숨을 내쉬었다.
방에는 싱글 베드가 놓여져 있고, 한쪽 구석에는 샤워 설비도 있었다.
아무래도 여기가 플레이 룸인 모양이었다.
들어올 때의 본 인상으로는, 그 외에 이러한 방이 4개정도 나란히 있었다.
침대에 엉덩이를 걸치고 기다리고 있자니, 이내 도어에 노크 소리가 나고, 어머니와
동년배로 보이는 여성이 나타났다.
손에는 파일 같은 걸 들고 있었다.
나는 입구에서 구두를 벗기었는데, 그녀는 검은 하이힐을 신은 채로 들어왔다.
“ 어서 오세요. 아까 전화 주신 분이지요. 정말로 젊은 분이네요.
혹시 아직 고교생 같군요. “
“ 아아, 아니, 저어 ... ... ”
“ 괜찮아요, 신경 난 써도. 고교생 역시 환영입니다 ”
그리 말하고, 그녀는 내 옆에 앉았다.
아무래도 그녀가 조금 아까의 전화의 상대방이었던 것 같다.
“ 근친상간 플레이가 희망이었지요 ”
“ 어, 네 ... ... ”
“ 호호호, 그렇게 긴장하지 마시고, 좀 더 릴랙스 하세요.
모처럼 놀러 온 거잖아요. “
난 머리를 수그려서, 끄덕였다.
“ 내용은 보통의 패션 마사지라고 생각하면 좋아요.
단지, 이러 저런 설정을 해서 노는 가게이지요. 제복 따위도 준비되어 있어요.
근친상간 플레이의 경우는, 여자를 누나나 어머니로 가정한다는 뜻이고 “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에, 나는 점점 흥분이 되었다.
바로 옆에 앉아있는 여성의 머리의 향내가, 코에 착 달라붙어 온 때문인지도 몰랐다.
“ 청년은 어떤 플레이를 하고 싶을까. 여자도 선택해야하고, 스토리 역시 자신이
구성해도 좋고요. 약간은 SM적인 걸 해도 무방하고 “
“ 아뇨, 저어 ... ... 전, 단지 여인에게, 그 ... ... 엄마의 역할을 시키고 싶어서 ... ... ”
" 그래요. 물론 좋지요. 청년은, 약간 머더 콤플렉스인가 봐요 “
“ ... ... 어어, 저기 ... ... ”
“ 호호호, 부끄러워할 꺼 없어요. 쌔고 쌨어, 그러한 손님이.
실제로 엄마와 섹스를 했다 ... ... 라고 하는 사람도 있으니까 “
“ 엣, 정, 정말입니까? ”
“ 그래요. 이전엔 어머니와 섹스를 했지만, 지금은 할 수 없게 되었다던가,
누나가 너무나 좋아서 어쩔 수 없는데, 아무래도 기분을 털어놓을 수가 없다고 하는
사람이나, 모두 여기에서 희망을 이루고 있는 거지요. 물론, 섹스는 불가능하지만.
그러니, 안심하고, 마음껏 놀아주세요. 그런데, 여자는 누가 좋을까요.
이제 오는 사람은 ... ... “
그리 말하면서 파일을 열려고 하는 그녀의 손을, 나는 막았다.
“ 저어 ... ... 당신은, 안 됩니까? ”
“ 어라, 저요? 그거야, 상관없지만. 그러나, 이런 아줌마인데 괜찮아요? ”
“ 이런, 아줌마라니. 제발 부탁합니다 ”
“ 그럴까요, 청년의 어머니라면, 마침 저 정도의 연령일지도 모르겠네요.
좋아요, 그럼 접수계에 확인하고 올 테니까, 잠깐 기다려요. 아, 그렇군.
뭔지 의장을 희망하는 게 있으면, 속옷이나 제복이나, 대개는 준비되어있어요 “
“ 아뇨, 저, 그대로 충분하니까요 ”
그녀의 복장은, 크림색의 블라우스와 그레이 미니 스커트였다.
안성맞춤으로, 어머니가 몸에 걸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검은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 그래요. 그러면 아랫도리만 벗고, 엄마를 기다려 줘 ”
“ 네, 네, 엄마 ”
빙긋이 웃고 나가고 있는 여성을 눈으로 배웅하고, 나는 일어섰다.
바지를 벗기 시작하며, 빨리도 페니스가 발기하고 있는 걸 알아챘다.
그녀와의 대화만으로, 완전히 흥분해버린 듯 했다.
양말과 브리프도 벗고, T셔츠 한 장만의 차림이 되려는 순간, 다시 그녀가 나타났다.
“ 오래 기다렸지요. 앗, 그렇군. 청년, 이름은? 물론 가명도 좋지만, 엄마에게 뭐라고
불리고 싶지? “
“ 아, 저어 ... ... 카, 카즈짱이라고 불러주세요 ”
“ 카즈짱이군 ”
“ 네. 카즈히꼬라는 이름입니다. 한자는 평화(平和)의 화(和)이고요 ”
“ 이런, 호호호, 정직한 청년이군. 좋아요. 그러나 난 엄마이니까, 그런 경어는 사용하지
않아도 좋아. 진짜 엄마라고 생각하고 플레이하지 않으면 재미없거든 “
그녀의 말에, 나는 묵묵히 끄덕였다.
“ 자아, 그러면 카즈짱, 엄마와 어떤 놀이가 하고 싶은 거지? ”
그리 말하며, 그녀는 곁에 몸을 기대며 앉았다.
익숙한 솜씨로 T셔츠를 걷어내서 나를 알몸으로 만들고는, 아무런 주저도 없이 오른손을
페니스에 뻗어서, 부드럽게 쥐어주었다.
“ 앗, 아아, 엄마! ”
“ 흐흐흐, 굉장하군, 벌써 이렇게 딱딱해지다니. 자기, 엄마의 일을 생각하면,
언제나 자지가 이렇게 딱딱하게 되는 거야? “
“ 으, 응, 그래요, 엄마 ”
“ 정직하게 말해 보라고. 언제부터 엄마의 일, 그런 식으로 보았지? ”
“ 그건 ... ... 6학년 때, 각로(脚爐) 속에서 엄마의 허벅지에 닿은 뒤로부터 ... ... ”
“ 이런, 카짱도 참. 말없이 엄마의 허벅지에 닿았군 ”
“ 으음, 그게 아니에요. 뭐냐 하면, 나의 발이 따뜻하다고, 엄마가 스스로 허벅지
사이로 끼워 주었다고요 “
“ 허어--, 그랬었어. 그래서, 엄마의 허벅지, 어떤 느낌이었을까 ”
“ 괴, 굉장히 기분 좋았어요. 보드랍고, 탱탱하고 ... ... ”
“ 흐음, 그래. 그럼, 오나니 할 때, 쭉, 엄마를 생각했었군. ”
“ 아아, 그래요, 엄마. 나, 엄마 외의 여인 따윈, 생각한 적 없어요.
엄마의 허벅지를 만지고 싶어, 만지고 싶다고 생각하면서, 오나니 했어요 “
“ 그랬어. 그럼 카즈짱, 오늘은 엄마와 어떤 식으로 해보고 싶지? ”
뺨이 닿을 정도로 얼굴을 까까이 대고, 그녀가 캐물었다.
머리카락에서 떠도는 향내가 코를 간질여서, 숨이 막히는 걸 느꼈다.
그 동안에도, 그녀의 손은 쉬지 않고 페니스를 문지르고 있었다.
나의 흥분은 이미 최고조에 가까이 이르고 있었다.
“ 나, 다시 한번 엄마의 허벅지 사이에 발을 들이밀어 보고 싶어. 그리고,
엄마 거를 보면서, 오나니를 해보고 싶어. 네에, 엄마, 괜찮겠지요? “
유도가 훌륭해서인지, 그녀가 차차 엄마로 보여 왔다.
쭉 가슴에 숨기고 있던 바람이, 둑을 터뜨린 듯이 말이 되어 토해졌다.
“ 좋아. 카즈짱이 기분이 좋아진다면, 엄마, 뭐라도 해 줄게 ”
상냥하게 말하고는, 그녀가 일어섰다.
“ 양복, 벗는 편이 좋아? ”
“ 으응, 괜찮아, 그대로. 저기, 스타킹만은 벗은 다면 ”
“ 그래, 알았어. 엄마가 스타킹을 벗는 걸, 보고 싶은 거지? ”
마찬가지 취미를 지닌 손님이 많이 오는 때문이지, 이쪽의 기분을 그녀는 훌륭하게
알아 맞히고 있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녀는 그 자리에서 하이힐을 벗고, 스커트의 자락에 손을
뻗었다.
약을 올리는 듯이, 서서히 그레이의 천을 말기 시작했다.
검은 스타킹에 감싸 인 다리가, 서서히 드러났다.
어머니보다는 꽤 작은 몸집이었지만, 허벅지의 살집은 넉넉해서, 그 보드라움을
상상하게 만들었다.
아아, 엄마!
엄마의 허벅지를, 드디어 만지는 것이다 ... .....
가능하면 얼굴을 쳐들지 않고 다리만을 쳐다보고 있자니, 눈앞의 있는 것이 진짜
어머니의 허벅지로 생각되었다.
슬쩍 스스로 사타구니를 쓸어보니, 온통 경도를 더한 페니스는, 완전히 하복부에
붙어있었다.
스커트는 훌쩍 말려 올라가, 드디어 다리 가랑이에 도달했다.
그리고는, 그녀도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거들을 몸에 걸치고 있음을 알았다.
색은 옅은 핑크색이었다.
“ 카즈짱이 그대로가 좋다고 해서, 정말로 보통 상태의 속옷이야. 거들정도는 벗는 게
좋았을 까 “
“ 아, 아니, 그렇지 않아요. 나, 엄마의 거들도 아주 좋아해. 엄마가 거들을 벗는 것도
보고 싶기도 하고 ... ... “
“ 흐흐흐, 그래. 카즈짱의 엄마도 거들을 입고 있구나. 좋아, 그럼 벗을 게.
똑바로 보고 있어야 돼 “
스커트를 말아 올린 상태로, 그녀는 거들의 옆에 손을 걸쳤다.
마을이 흐트러지게 허리를 비비꼬면서 미끄러트려 내리자, 스타킹과 거들이 스치면서
내는 소리가, 좁은 실내에 울렸다.
발목에서 뽑아낸 거들을, 그녀는 거리낌 없이 나에게 내밀었다.
“ 엄마의 속옷, 만져보고 싶지? ”
또 다시 마음속을 들여다보인 기분으로, 나는 거들을 받아들었다.
팬티에 비교하면 두꺼웠지만, 생각한 만큼은 뻣뻣하지 않은 것이, 살짝 그녀의 체온을
느끼게 했다.
거들을 손에 든 채로, 다시 그녀 쪽을 보니, 이미 팬티스타킹을 무릎까지 밀어내려,
오른 다리를 치켜들고 빼내려고 하는 찰나였다.
검은 스타킹과 대조적인 흰 넓적다리가, 다짜고짜로 눈에 들어왔다.
아아, 엄마! 엄마의 허벅지 ... ....
어머니의 허벅지처럼 투명한 느낌은 아닐지라도, 우윳빛 살결은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 때, 아주 순간적으로. 가랑이를 가리고 있는 팬티가 내보였다.
스커트의 그늘에 있어서 잘은 보이지 않았지만, 색은 아무래도 흰색 같았다.
이윽고, 그녀는 스타킹을 다 벗고, 그것도 나에게 내밀었다.
받아들은 나는, 나도 모르게 얼굴에 갖다 댔다.
“ 흐흐흐, 이상한 녀석. 언제 그렇게 해서, 엄마의 속옷 냄새를 맡고 있구나 ”
그리 말하면서, 그녀는 다시 스커트를 말아 올렸다.
맨살이 된 허벅지가, 굉장한 박력으로 눈에 뛰어 들어왔다.
“ 자아, 팬티는 어찌할 까? 벗어도 좋은데 ”
그녀의 말에 약간 흔들리기는 했지만, 나는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팬티 속에도 흥미가 있지만, 가능하면 각로(脚爐) 속의 체험을 그대로 재현해보고 싶다고
생각한 때문이었다.
“ 어음, 됐어. 팬티는 그대로. 그것보다, 나, 어서 엄마의 허벅지 사이에 발을 들이밀어
보고 싶어 “
지시를 받고, 나는 침대에 바로 드러누웠다.
병원의 진찰실에 있음직한, 딱딱한 원통형의 베개를 후두부에 갖다댔다.
그대로의 자세로, 손에 쥔 거들과 팬티스타킹을, 다시 한번 얼굴에 갖다대 보았다.
어머니의 냄새가 안 나는 것은 아쉬웠지만, 망상은 점점 펼쳐지고 있었다.
“ 아아, 카즈짱도 참, 정말로 이상하네. 카즈짱을 보고 있으니까, 엄마까지도 이상한
기분이 들게 되잖아 ”
우뚝 서 있는 페니스에 시선을 주면서, 그녀도 침대에 올라왔다.
스커트는 말아 올린 채로 이었다.
가랑이를 가리고 있는 팬티가, 이번에는 곧바로 눈에 들어왔다.
전면에는 레이스가 곁들여져서, 그 맞은편에 어렴풋이 헤어의 그림자가 떠올려져 보였다.
“ 자아, 좋아, 카즈짱. 봐! 엄마의 팬티, 잘 보라고! ”
“ 아아, 엄마 ... ... ”
그녀는 드디어 나의 허리 위에 다리를 벌리고 서서, 오른 손을 가랑이에 갖다댔다.
새빨갛게 매니큐어한 손톱 끝으로, 사타구니의 천을 할퀴듯이 했다.
엄마가 이런 식으로 스커트를 말아 올려서 팬티를 보여 주었다면, 나는 기절해버렸을지도
몰랐다 ... ....
가랑이를 가린 얇은 천을 지그시 응시하고,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려 보았다.
부끄러운 듯이, 뺨을 붉게 물들인 얼굴을.
“ 아아, 안되겠어. 엄마, 견딜 수 없게 되었어. 웬일인지 젖어오는 것 같아 ”
“ 저, 젖다니!? ”
“ 아앙, 못 된 녀석이야. 엄마에게 그런 것까지 말을 시킬 거야?
여자는 흥분을 느끼게 되면 젖어오는 거야. 이봐, 알겠어?
엄마의 팬티, 젖어들었지 “
그리 말하고, 그녀는 한층 거세게 손끝으로 가랑이 천을 희롱했다.
똑바로 눈을 응시해보니, 확실히 팬티에 조그마한 자국이 생기고 있는 게 보였다.
나 역시, 여성이 성적으로 흥분하면 젖어오는 것 정도는, 잡지 등에서 d일어 알고 있었다.
그렇지만, 이렇게 실제로 눈으로 보자, 상당히 충격적인 광경이었다.
단번에 가슴이 울렁거리고, 호흡이 거칠어졌다.
“ 아아, 엄마! 젖어오네. 엄마의 팬티, 정말로 젖어들어 ”
자국이 서서히 넓어지는 것을 바라보면서, 나는 오른손으로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왼손에 들고 있는 팬티스타킹과 거들을, 다시 코에 갖다댔다.
“ 카즈짱도 참, 정말로 엄마를 보면서 오나니를 할 생각이네.
그렇게 자지를 크게 만들어서 ”
진짜로 흥분하게 되었는지, 그녀의 음성이 미묘하게 드높게 나왔다.
얼굴을 보니, 웬일인지 눈이 윤기가 흐르는 듯이도 생각되었다.
“ 엄마, 제발요. 어서, 엄마의 허벅지 사이에 내 발을 ... ... ”
참을 수 없어서, 나는 재촉했다.
그대로 페니스를 문질러대면, 이내 폭발하고 말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였다.
“ 좋아요, 카즈짱. 엄마의 허벅지로 카쯔짱의 발, 끼워줄게 ”
등골이 오싹오싹할 듯한, 색기에 가득 찬 음성으로 말하고, 그녀는 침대의 머리맡에서
우유병 정도 크기의 용기를 꺼냈다.
개폐식의 황색 캡이 달려있는데, 속은 투명한 액체가 가득 차 있었다.
“ 이걸 바르고 오나니를 하면, 더욱 더 기분이 좋아지지 ”
나의 허리 근처에 꿇어앉아서, 그녀는 뚜껑을 연 용기를 거꾸로 들었다.
상당한 끈기가 있는 듯, 투명한 액체가, 나의 손에 뒤덮인 페니스 위에 천천히 떨어졌다.
선뜩한 감촉이었지만, 손을 움직여보니, 끈적끈적하고 질척한 것이 꽤나 기분이 좋았다.
“ 엄마, 이거, 뭐야? ”
“ 로션이야. 엄마의 보지에서 나오는 애액 대신이지 ”
“ 아아, 엄마! ”
선정적인 대사에 촉발이나 된 듯이, 나는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로션이 윤활유가 되어서, 스무드하게 페니스를 훑어댔다.
그 모양을 보고 야릇하게 희미한 미소를 띠고, 그녀는 내 발치에 내려앉았다.
양 무릎을 세우고, 약간 다리를 벌렸다.
흰 허벅지와, 넘쳐흐르는 밀액으로 자국이 진 팬티가, 막 바로 훤히 보였다.
그러자, 갑자기 그녀는 나의 오른발을 움켜쥐고, 두 개의 허벅지 사이에 끼워 넣었다.
양 허벅지로 꾹 하고 죄이어 주었다.
“ 아앗, 엄마! ”
“ 카즈짱, 어때? 엄마의 허벅지, 기분 좋아? ”
나는 이미 대꾸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흥분되어 있었다.
묵묵히 자그마하게 끙끙거리며, 발 끄트머리에 전 신경을 집중했다.
됐어!
드디어 엄마의 허벅지에 닿았어.
아아, 엄마 ... ....
그 겨울 날, 각로(脚爐) 안에서 맛보았던 어머니의 허벅지의 감촉이, 선명하게 뇌리에
되살아났다.
“ 이봐, 이렇게 하면, 좀 더 기분이 좋게 되는 거야 ”
그리 말하고, 그녀는 나의 발을 전후로 움직여서, 허벅지에 비벼댔다.
발톱 끝에는 팬티의 천이 희미하게 닿았다.
그때까지 경험한 적이 없는 듯한 흥분을 맛보면서, 나는 페니스를 쥔 손에 힘을 넣었다.
이미 사정이 금방이라도 올 것 같은 상태에 와 있었다.
“ 아앗, 엄마! 대, 대단해요, 엄마. 나, 이제 ... ... ”
“ 좋아요, 카즈짱. 좀 더 좀 더 문질러. 훌륭해, 카즈짱의 자지.
아아, 그렇게 크게 만들어서 ... ... 엄마의 보지에 넣어보고 싶어 “
“ 엄마! 아아, 엄마, 나, 엄마를 ... ... 엄마를 좋아해 ! ”
“ 아아앙, 카즈짱! 엄마도 ... ... 엄마도 카즈짱이 아주 좋아.
어서 카즈짱과, 진짜로 씹을 해보고 싶어 “
그녀의 음성은, 이미 완전히 어머니의 음성이 되어 나의 귀에 도달했다.
행복감과 함께, 맹렬한 쾌감이 덮쳐왔다.
“ 아악, 나, 싸, 쌀 것 같아요 ”
“ 아아, 오는 거야, 카즈짱. 엄마의 허벅지에 닿으면서, 내 새끼, 오는 거야 ”
" 윽, 아악, 엄마! 아아, 엄마의 허벅지 ... ... “
최후에는 발끝을 팬티에 눌러대듯이 하고, 나는 사정했다.
맨살의 가슴에 낙하해 온 정액은, 마치 열탕처럼 뜨겁게 느껴졌다.
“ 청년의 엄마, 멋진 분이겠군 ”
샤워를 마치고 의복을 다 입은 나에게, 그녀가 속삭였다.
플레이에는 감격했지만, 지금은 역시 부끄러움을 느끼고, 입을 다물었다.
“ 거북해하지 말도록 해요. 어머니를 정말로 좋아하는 군 ”
“ ... ... 어어, 저어 ... ... ”
“ 그렇지만, 털어놓을 수 없지, 친어머니라면. 또 참을 수 없게 되면, 이리 오세요.
내가 언제라도 엄마를 대신해 줄 테니까 “
“ 네, 꼭 부탁합니다 ”
그리 말하고 고개를 숙인 다음, 나는 이미지 클럽 “ 호접 ”을 떠났다.
아아, 진짜로 엄마의 허벅지에 닿은 것 같은 기분이었어.
용돈을 모아서, 다시 가지 않으면 ... ....
그런 것을 생각하며, 빙글거리며 계단 쪽으로 향하려고 했을 때였다.
눈앞에, 갑자기 낯익은 얼굴이 나타났던 것이다.
“ 어라, 너로구나 ”
“ 앗! 아, 아주머니 ... ... ”
뜻밖의 상황에, 나는 심장이 멈추는 것 같은 기분을 맛보았다.
그 사람은, 어머니가 수예를 가르치고 있는 생도의 1인인, 이케나미 시즈까였던 것이다.
“ 희한한 고에서 만나네. 어디에 갔었는데? ”
“ ... ... 아니, 저기, 저는 별로 ... ... ”
아주머니는 언제부터 날 보고 있었을까?
혹시, 이미지 클럽에서 나오는 걸 보인 건지도 모르지 ... ....
그리 생각하자, 이미 패닉 상태였다.
“ 저어, 저, 저는 급한 일이 있어서 ... ... 안녕히 계세요 ”
“ 아아, 너! 잠깐 기다려 ”
불러대는 그녀의 음성을 등 뒤에 들으면서, 나는 이미 계단을 향해서 전력으로 뛰고
있었다.
[ 제 2 장에 계속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2 번역물
제목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2
원제 : 『美母と少年-相姦敎育』(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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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 장 검은 스타킹과 엄마
“ 앗, 얘 ! 잠깐 기다려. 아아, 얘도 참 ”
불러 세우는 나로부터 도망이라도 치는 것처럼, 이치무라 카즈히꼬는 쏜살같이
달려 나가더니, 뒤도 안 돌아보고, 잡거(雜居)빌딩의 계단 쪽으로 사라졌다.
도대체 어떻게 되었기에, 저렇게 허둥대는 거지 ... ....
카즈히꼬는, 나에게 수예를 가르치고 있는 이치무라 마사미의 아들이었다.
그는 지금 고교 1학년생일 테고, 그네들이 이전에 살고 있던 맨션이 나의 친정에 가까운
탓도 있어서, 카즈히꼬의 일은 어릴 때부터 알고 있었다.
꽤 귀여워했었고, 그도 나를 잘 따랐었다.
이런 식으로 무시당한 것은 뜻밖이었다.
약간은 노여운 생각이 들면서, 나는 카즈히꼬가 나온 도어에 시선을 주었다.
지금 가려고 하는 미용실의 두 집 건너서, 자그마하게 “ 호접 ” 이라는 간판이
달려 있었다.
보기에 바 같은 곳이어서, 카즈히꼬가 출입할 만한 장소로는 생각되지 않았다.
미심쩍게 생각하면서, 나는 목적인 미용실로 들어갔다.
중학교 시절의 친구인 노지마 사에꼬가 오너인 가게로, 반년 전에 개점했는데, 주에 한번은
이용하고 있었다.
본래는 예약제지만, 계제가 될 때 와서, 복작대면, 도로 나가는 것이 습관이 되어 있었다.
오늘도, 쇼핑 후의 귀가 길에 역에서 내리려고 하다가, 문득 생각이 나서, 들려본 것이었다.
“ 어라, 시즈까잖아. 마침 잘 되었어.
오늘의 예약 분, 전부 끝나가는 참이었어. “
사에꼬가 그리 말하고, 생글거리며 맞아주었다.
“ 저녁 무렵에 미용원에 올 수 있다니, 우아한 생활을 하고 있는 증거로군.
보통의 주부라면 가사로 한창 바쁜 시간일 텐데 “
“ 우아도 뭐도 아니야. 돌아가도 혼자서는 재미가 없을 뿐인걸. ”
나는 한숨을 섞어 말했다.
은행의 섭외과에 근무하고 있는 남편의 귀가는, 거의 심야로 정해져있다시피 했다.
자유라고 하면 자유지만, 쓸쓸한 기분은 부정할 수가 없었다.
“ 여느 때처럼, 세트 부탁해 ”
의자에 앉고, 사에꼬가 머리를 만지기 시작하자, 갑자기 카즈히꼬 건이 생각났다.
그렇군, 같은 빌딩에 있는 점포의 일이라면, 사에꼬가 무언가를 알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 ....
“ 저어, 사에꼬. 두 집 건너에 있는 ” 호접 “ 이라는 점포, 어떤 곳인지 알아? ”
나의 질문에, 사에꼬는 놀란 듯이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웬일인지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 잘 알고 있지. 거기의 마마상과는 아주 사이가 좋은 걸 ”
“ 마마상이라니 ... ... 그러면, 역시 술집인가? ”
“ 아, 아니, 그게 아니야. 그런데, 어떻게 ” 호접 “ 같은 델 알고 싶은 거야? ”
거드름을 피우듯이 말하고는, 사에꼬는 다시 희미하게 요사스런 웃음을 떠올렸다.
“ 어떻게 라니 ... ... 아까 앞을 지나는데, 내가 알고 지내는 집 애가, 그 가게에서
나오더라고 ”
“ 그 애가, 나이는 몇 살쯤인데? "
“ 확실히 고교 1학년 일 거야 ”
“ 이런, 고교생까지 출입하는군, 그 가게 ”
어안이 벙벙한 표정을 보이면서, 사에꼬는 아직도 나의 질문에 답을 해주지 않았다.
“ 자아, 그만 애를 썩혀. 그 가게, 어떤 곳이야? ”
“ 흐흐흐, 성실한 부인에겐 자극이 약간 강한 이야기가 될 텐데. ”
“ 오라, 그러면, 저속한 가게야? ”
“ 마마가 친구라서, 그렇게 까지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고교생에게는 가게하고 싶지 않은
곳이지. 저기는, 이미지 클럽이야 “
“ 이미지 클럽? "
“ 응. 들어본 적 없어? 요새, 제법 유행하고 있어.
성적희롱 플레이나 밤손님 플레이 따위래 “
“ 무어야, 그게? ”
“ 성적희롱은 너도 알고 있을 거야. 은행에서는 없었는지도 모르지만 ”
딱 1년 전에 결혼해서 퇴직할 때까지, 나는 도오또 은행 K지점에 근무하고 있었다.
거기서, 지금의 남편과 알게 된 것이었다.
엄격한 직장으로 생각되는 편이었지만, 은행이라고 성희롱이 없을 리가 없었다.
불필요하게 어깨에 손을 걸친다든지, 엉덩이를 만진다든지 한 경우가 여러 번 있었다.
“ 최근에는 세간의 이목이 번거로우니까, 실제로는 좀체 성희롱 행위도 하기가 어렵게 된
형편이지. 금방 재판 소동이 나곤 하니까. 그래서 성희롱 희망이 있는 남자는, 이러한
클럽에 와서 그 흉내를 내는 거지 “
“ 저런, 믿을 수가 없네. 아무렇기로 그렇게 까지 하지 않더라도 ... ... ”
“ 남자의 욕망이란 거, 귀여운 데가 있다나. ‘ 호접 ’의 마마가 말한 거야.
단골이 된 어느 대기업의 과장 나리가, 가게의 여자애를 자신의 부하 이름으로 불러대면서,
엉덩이에 손을 대던가, 스커트를 말아 올리기도 한다나 “
“ 허어, 그런 짓을 해서 뭐가 즐거울까. ”
“ 그게 남자의 알 수 없는 점이겠지. 그래도, 이러한 클럽의 덕택으로 실제의 성희롱이
없어진다면, 그것도 좋은 게 아니겠어. “
“ 그래, 그건 그럴지도 몰라 ”
성희롱 플레이에 관해서는, 일단 납득을 했지만, 나의 가슴에는 아직도 의문이 맴돌고
있었다.
고교생인 카즈히꼬가, 성희롱 따위에 흥미를 지녔으리라고는 생각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 저어, 고교생이 그 클럽에 갔다면, 어떤 플레이를 한다고 생각해? ”
“ 흐음, 잘은 모르지만, 여러 가지가 있지 않겠어. 세일러복이든가 상복(喪服)이든가,
그 가게, 제복도 여러 가지 준비하고 있는 모양이드라고 “
“ 세일러복이라. 틀림없이 그렇겠군. 그 녀석, 꽤나 마음이 여리니까, 실제로 여자애에게
말을 걸지 못할 거야. 그래서 그 클럽에서 여자애에게 세일러복을 입혀서, 동급생 여자애와
뭔가를 하는 기분을 내는 거야 “
“ 호호호, 그건 좀 틀린 거 아냐? 세일러복을 좋아하는 것은. 오히려 롤리타 콤플렉스의
중년남성일 거야. 이봐, 그 애의 일,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면, 거기의 마마, 소개해 줄게 “
“ 정말? 그러나, 그렇게까지 해주지 않아도 ... ... ”
“ 괜찮아, 사이가 좋으니까. 가게가 끝나면, 항상 함께 마시거나, 식사를 하거나 해.
오늘밤은 내가 형편이 안 좋지만, 그녀는 아마도 상관없을 거야.
잠깐, 기다려봐, 지금 전화해 볼게 “
내가 주저하고 있는 사이에, 사에꼬는 휙 하고 수화기를 들어올렸다.
그래서 이상한 기회에, 나는 이미지 클럽 “호접”의 마마와 이야기할 기회를 얻게 된
것이다.
“ 사에꼬의 친구인 시즈까예요. 죄송하군요, 돌연, 만나 뵙게 되어서 ”
미용실을 나와, 빌딩의 지하에 있는 다방에서, “호접”의 마마와 마주하고, 나는 우선
그렇게 인사했다.
“ 괜찮아요. 밤이 되면, 여자애들이 잔뜩 나오니까, 전 한가해요 ”
싹싹하게 그리 말한 뒤에, 그녀는 “ 무또오 아야꼬입니다 ” 하고 이름을 말했다.
연령은 나보다 약간 위인 듯했지만, 통통한 몸집을 한, 상당한 미인이었다.
“ 사에꼬 씨의 이야기였지만, 당신이 알고 있는 남자애가, 우리 가게에 온 것 같다고요? ”
“ 네에, 그래요. 그 애의 엄마와는 사이좋게 지내는 터라, 바로 마음에 걸려서 ”
“ 어라, 그래요. 호호호, 틀림없이 그 애 로군요 ”
담배에 불을 붙이고, 아야꼬는 입가에 회상하는 듯한 웃음기를 떠올렸다.
“ 그 애의 상대를 한 것은, 실은 저에요 ”
“ 윽!? 아야꼬씨도 플레이를 하세요? ”
“ 네네, 아직도 팔팔한 현역이죠. 그 애, 카즈히꼬라고 하지요. ”
“ 이런, 똑바로 본명을 댔군요? ”
“ 플레이의 성질상, 그런 손님도 많아요. 그의 경우, 근친상간 플레이가 희망이어서, 똑바로
자신의 이름을 불러주기를 바랐던 것 같아요 “
“ 그, 근친상간 플레이!? "
“ 아야꼬 씨에게 듣지 않았어요? 전화로는 이야기했었는데. 그래요, 그가 희망했던 것은
근친상간 플레이. 나를 모친으로 가장해서 놀았어요. “
“ 모친이라니!? 그렇다면, 그는, 마사미 씨를 ... .... ”
“ 그의 엄마, 마사미씨라고 하나요? 틀림없이 아름다운 분이겠군요. ”
“ 네에, 굉장한. 그러나 당신을 모친으로 가장했다는 것은,
결국 그게 ... ... 그는 마사미 씨를 여자로서 보고 있다는 것이겠지요. “
“ 당연히 그렇지요. 몹시 동경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는 아야꼬를, 나는 일순, 아연해서 쳐다보고 있었다.
쇼크였다.
이치무라 마사미는 확실히 아름다웠다.
그러나 자신의 모친에 대해서 욕망을 품을 수 있는 것일까.
“ 당신은 보통 주부이니까, 깜짝 놀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지만요, 머더 콤플렉스나 시스터 콤플렉스라는 거, 제법 많은 걸요, 요즈음은.
카즈히꼬 군의 경우는, 엄마와 섹스하고 싶다고 까지는 생각지 않는 것 같지만,
우리 집에 오는 손님 중에는, 실제로 모친이나 누이와 섹스를 했다는 사람도
잔뜩 있으니까요. “
“ 믿을 수가 없군요. 그런데, 그 애는 ... ... 카즈히꼬군은, 당신과 어떤 플레이를 했지요? ”
“ 그의 경우는 단순했어요. 우리 쪽에서 보면 극히 편한 손님이지요.
나의 스커트 속에 발을 쳐 넣고, 자신이 오나니만 했을 뿐, 그대로 돌아갔어요.
물론 그의 모친이 된 요량으로, 카즈짱이라고 불러 주기는 했지만. “
마사미가 카즈히꼬를 부르고 있는 소리가, 귀에 울리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 마사미는 카즈히꼬를 카즈짱이라고 부르더라.
“ 그는, 어머니의 일을, 어떤 식으로 말하던가요? ”
“ 으음, 특별한 것은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허벅지에 지극히 집착했어요.
훨씬 이전에, 각로(脚爐) 속에서 어머니의 허벅지에 발을 끼운 적이 있어서,
그게 대단히 인상에 남아 있다던 가 “
나의 뇌리에, 이치무라 마사미의 멋들어진 육체가 영상을 맺었다.
연령은 나보다 6, 7세 위일 테지만, 신체의 선은 무너진 데가 전혀 없었다.
일본인이라고는 할 수 없는 팽팽한 버스트나 기다란 다리에는, 언제나 부러움을 느끼고
있는 터였다.
“ 그의 아버지는, 무얼 하는 사람이지요? ”
생각에 잠겨있는데, 당돌하게 아야꼬가 캐물어 왔다.
나는 확 하고 얼굴을 들었다.
“ 아아, 아버지는 이미 돌아가셨어요. 지금은 마사미씨와 두 사람 살림 ”
“ 어라, 그렇다면 어머니는 미망인인 형편이네. 약간 위험한 느낌이 드네요. ”
“ 에엣, 위험하다니요? ... ... ”
“ 그럴 것이, 고교생의 아들이 미모의 모친과 단 둘이서 살고 있잖아요?
무슨 일이 일어나도 이상할 게 없지요 “
“ 그, 그런 ... ... ”
“ 아까 말했지요. 있을 수 없는 이야기가 아니지요.
흐음, 카즈히꼬군의 경우는 이직 거기까지는 가지 않은 듯 하지만요.
마사미 씨라고 하셨지요, 어머니에게 넌지시 주의해주시는 게 좋을지 모르겠군요 “
“ 주의라면, 어떤 식으로? ”
“ 그가 성에 눈떴다는 것을, 똑바로 인식시키는 거지요.
어른끼리니까, 당신들이라면 때로는 섹스의 대화를 하잖아요.
그럴 때에, 티를 내지 않고, 카즈히꼬군의 이름을 내보는 거지요.
요즈음, 그도 아주 어른 티가 난다, 는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
“ 과연 그렇군요. 그러나 마사미 씨가, 그 애의 ... ... 카즈히꼬군의 기분을 눈치 채고
있을지 ”
“ 호호호, 당신, 애는 있지 않아요? ”
“ 어어, 아직 결혼한 지 일년이라 ... ... ”
“ 그렇군요. 그러리라고 짐작했지만. 모친이란 게, 자신의 자식에 관해서는 의외로
무지하다고요. 나에게도, 중학교 2학년의 아들이 있어요.
그 애가 오나니를 시작한 걸 알았을 때는, 몸져누워 버릴 정도로 쇼크였어요.
이런 장사를 하고 있는 데도요 “
“ 남자애란, 오나니를 몇 살 무렵부터 시작하지요? ”
“ 개인차가 있기는 하지만, 우리 경우는 중학교 1학년이었어요.
깜짝 놀랐어요. 어쨌든, 내 팬티를 슬쩍 꺼내서, 더럽혔으니까요 “
“ 저런, 당신의 팬티에다? ”
“ 그랬다니까요. 알고 보니, 정액으로 범벅이 됐더라고요.
그렇지만, 그 애에겐 가장 가까이 있는 여성이 모친인 나였고, 그건 도리가 없었을 거예요.
딴 데서 속옷 도둑질 같은 걸 한 것보다야, 훨씬 낫잖아요. “
모친의 팬티에 욕망을 분출하는 아들이 있다니 ... ....
그것도 나에게는 충격적인 사실이었다.
“ 아야꼬씨, 그 때 아들을 나무라지 않았어요? ”
“ 별로요. 확실히 놀라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다감한 연령이잖아요
화를 냈다가는, 그 애가 상처를 입게 될지도 모를 일이기도 하고요.
게다가, 여기서 만의 이야기지만 ... ... “
어느 정도 주위에 신경을 쓰고는, 아야꼬는 소리를 낮추었다.
내 쪽으로 몸을 내밀더니, 재차 이야기를 시작했다.
“ 조금 시간이 지나서 눈치 챈 거지만, 우리 애가 말이죠, 나를 오나 페트로 하고 있나 봐요 ”
“ 에엣!? 그러면, 여성의 속옷에 흥미가 있었던 것만이 아니고, 당신을 안고 싶었다는 것? ”
“ 으응. 어느 날 밤에, 우연이었지만, 그 애의 방 앞에서 ‘ 엄마! ’ 하는 외침 소리를
들었다고요. 오나니를 하다가, 막 싸려는 찰나였지요. “
“ 이런, 쇼크였겠어요. ”
“ 호호호, 그 게요, 정액으로 더럽혀진 팬티를 발견할 때 정도는 아니었어요.
오히려, 나는, 기뻐졌던 걸요 “
시선으로 천장을 쓸면서, 아야꼬는 먼 곳을 보는 듯한 얼굴이 되었다.
웬일인지 과거를 그리워하고 있는 것같이도 보였다.
“ 카즈히꼬군의 어머니와는 달리, 나에게는 남편이 있지만, 바를 몇 군데 경영하고
있는 형편이라, 바빠서 별로 상대를 해 주지 못하고 있어요.
웬일인지 자신이 점점 비 여성화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서, 적적했어요.
그러할 때, 아들이 자신을 여자로서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잖아요.
정직하게 말해서 두근두근 하더라고요 “
“ 그래서, 아드님과는 어찌 되었어요? ”
“ 에엣!? 저런, 아니야요, 이상한 오해, 하지 마세요. 단지 그것뿐인 일인 걸요 “
그렇게는 말하면서도, 아야꼬가 허둥지둥 시선을 피하면서, 담배를 재떨이에 눌러 꺼버렸다.
뺨이 희미하게 붉게 물들어 있었다.
이 사람, 자신의 아들과 육체관계가 있을지도 모르겠군. ... ....
나는 그런 생각이 강해졌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별로 그녀를 비난할 생각은 없었다.
그렇기는커녕, 이상한 부러움을 깨달았던 것이다.
“ 그렇지만, 아들이 이미 한 사람 몫의 남자라고 인식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이미 충분히, 어른으로서 신뢰해도 좋거든요.
카즈히꼬군의 어머니도, 꼭 그렇게 되시기를 바라요 “
“ 그래요. 기회가 있으면, 넌지시 이야기해 볼게요 ”
아야꼬는, 그때부터 약 30여분 정도, 이미지 클럽의 내용 등에 관해서 이야기해 주었다.
근친상간 플레이든지, 사에꼬와도 이야기한 성희롱이든지, 나에게는 상상을 절하는
세계였다.
그렇지만, 아야꼬의 이야기에 흥분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었다.
귀가 길에 화장실에 들어가 보니, 입고 있는 팬티를, 흠뻑 적셔 버리고 있었다.
집에 돌아와서 쓸쓸하게 혼자서 식사를 하고, 목욕을 마치자, 머리 속에는 카즈히꼬의
얼굴이 떠올라왔다.
이미지 클럽에서 돌아가는 길에 나와 맞닥뜨려서, 쩔쩔매고 있던 소년의 얼굴이.
애도 참, 자신의 모친에 욕망을 불태우고 있다니 ... ....
동시에 모친인 마사미의 얼굴을 떠올리고, 나는 뭐라고 말 할 수 없는 초조감에 휩쓸렸다.
정직하게 말하면, 나는 이전부터 카즈히꼬에게 흥미를 품고 있었다.
원래부터 연하 원망(願望)이 강한 나는, 실제로는 말을 걸거나 하지는 못했어도, 고교생
정도의 남자애를 보게 되면, 어느 덧 유혹해보고 싶어졌다.
그러한 소년 중에, 유일하게, 마음 편하게 말을 걸 수 있는 존재가, 카즈히꼬였든 것이다.
마사미가 열고 있는 수예교실에 다니고 있는 덕택에, 카즈히꼬와는 주에 한번은 얼굴을
마주 했다.
어릴 저부터 알고 있기 때문에, 만나게 되면, 카즈히꼬도 인사정도는 해 주고 있었다.
그 수줍은 듯이 웃는 얼굴에, 나는 언제나 야릇한 울렁거림을 느끼게 되곤 하는 것이었다.
아야꼬에게는 새침데기를 하느라고 묻기는 했어도, 카즈히꼬 또래의 나이가 되면, 남자애가
매일처럼 오나니를 하는 것 정도야, 나 역시 알고 있었다.
그의 얼굴을 볼 때, 나의 몸을 생각하고 오나니를 하지 않을까 하고, 남몰래
불륜원망(不倫願望)을 품고 있는 중이었다.
실제로, 그의 앞에서 단정치 못한 모양새를 해 본 적도 있었다.
수예교실의 도중에 카즈히꼬가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편물에 열중하고 있는 시늉을
하면서, 소파 위에서 옆으로 앉는 자세가 되어서, 무릎을 크게 무너뜨리고, 그에게
스커트 속을 보여 준 것이었다.
얘, 괜찮아, 좀 더 봐.
어때, 아줌마의 팬티, 보였어? ... ....
나의 도발에 응하기라도 하는 듯이, 카즈히꼬는 눈을 똥그랗게 뜨고, 뚫어지게 응시했다.
그 시선이 따가울 정도로, 신체의 깊은 속으로부터 질척하게 밀액이 솟구쳐 오는 걸
느꼈다.
보는 거야, 얘야.
아줌마의 팬티, 보는 거야.
아아, 나중에 아줌마를 생각하면서, 자지를 움켜쥐는 거야 ... ....
나는 그걸 믿어 의심치 않았다.
그는 나를 오나 페트로 하고 있다고, 죽 생각해오고 있었던 것이다.
그랬는데 ... ....
“ 배반했구나, 너 ”
나는 소리를 내서 중얼거렸다.
모친을 여자로서 본다니, 어찌 생각하더라도 예삿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이치무라 마사미가 매력적인 여성이라는 것은, 나도 인정하지 않을 도리가 없었다.
나 역시 남 이상의 신체를 지니고 있다는 자신이 있지만, 마사미에게는 도저히 상대가
될 수 없었다.
패배감이 치솟아왔다.
당신이 나쁜 거야, 당신이 ... ....
책임전가라도 하는 듯이, 나는 오늘밤도 잔업으로 늦어지고 있는, 남편 준지의 얼굴을
떠올렸다.
결혼하고 나서 일년, 최근의 나는 분명하게 욕구불만에 빠져 있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남편과의 섹스가 충분하지 않다는 의미는 아니다.
7살이나 연하인 남편은 아직 24살이고, 잔업 계속의 매일이라도, 젊음의 힘을 빌어서,
주에 3, 4 번은 나의 신체를 요구하고 있었다.
테크닉도 나름대로 터득해서, 성적인 쾌감도 충분히 맛보게 해주고 있었다.
그러나, 무엇인가 충족되지 않는 것이 남아 있었다.
문제는 남편의 나에 대한 태도였다.
1년 반 전에, 졸업하며 은행에 들어 온 준지에게, 나는 곧 눈독을 들였다.
최초부터 결혼까지 생각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유혹했더니 그가 이내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나의 육체에 빠져들어 있었다.
“ 시즈까씨, 저, 당신이 좋아요! ”
침대 속에서 정신없이 외치는 그가, 정말로 귀여웠다.
유방에 정신없이 덤벼들 때에는, 마치 젖먹이에게 젖을 주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것이었다.
상상 속에서는, 나를 “ 엄마 ” 라고 부르며 응석을 부리는 준지의 모습마저 보고 있었다.
요컨대, 독신시대의 준지는, 충분히 나의 연하 원망(願望)을 채워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결혼해서 내가 직장을 떠나자, 그의 태도는 일변했다.
천만 뜻밖에도 돌연, 남편의 위세를 선언해 온 것이었다.
“ 연하라고 믿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하지 말기로 하자고. 이제부터는 동갑내기처럼, 아니,
내 쪽이 연상처럼 생각해 주기 바라. 나, 절대로 너를 행복하게 해 줄 테니까 “
악의는 아니겠지만, 나에게는 결코 고마운 이야기가 아니었다.
직장에서 돌아와서는, 남편이 그야말로 젖먹이처럼 응석을 부리기를 바라고 있었던
때문이었다.
결국, 남편의 희망대로, 지금의 형세로는 우리 집은 폭군 남편의 집안이었다.
남편은 잔뜩 위엄을 과시하고, 나는 장래가 유망한 남편에 봉사하는, 정숙한 아내의
역할을 계속하고 있는 형편이었다.
그런데, 나와 동기로 운행에 들어와서, 역시 직장결혼을 한 친구인 에미꼬가, 같은 사택
맨션의 최상층에 살고 있었다.
우연히도 그녀의 남편은 섭외과장, 요컨대 준지의 상사가 되는 상황이 되었다.
에미꼬와는, 함께 마사미의 수예교실에 다니기도 하며, 지금까지도 아주 사이좋게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그 에미꼬의 이야기가, 나의 욕구불만을 더하는 원인이 되고 있었다.
그녀 부부에게는 5살짜리 사내애가 하나 있었지만, 섹스는 두 사람 다 몹시 밝히는
모양이었다.
남편의 친가가 근처에 있는 탓도 있어서, 때로는 어린애를 거기에 맡기고, 둘이서
러브호텔에 가기도 한다나.
게다가, 11살이나 연상의 남편이, 침대 위에서는 젖먹이처럼 미에꼬에게 응석을 부려
온다니까, 더 이상 부러울 수가 없었다.
“ 좋겠네, 미에꼬는. 나도 그에게 응석을 받았으면 싶은 데 ”
“ 어머, 별 소릴 다. 너야말로, 이케나미 씨에게 정직하게 말해 보면 좋잖아 ”
“ 무리야. 어쨌든, 우리 주인은 폭군 선언을 해버린 걸 ”
그런 대화를 교환하고 있을 때, 미에꼬가 돌연 희미하게 웃음을 뗬다.
“ 저기, 너, 우리 주인, 어떻게 생각해? ”
“ 엣, 시마오카 과장님? 어떻게 라니 ... .... ”
“ 그는 말이지, 너에게 대단히 흥미가 있어 보여서 ”
“ 자, 잠깐, 그거, 무슨 의미지 ”
“ 그러니까, 스와핑 해보지 않겠냐는 이야기지 ”
“ 엣, 스와핑!? ”
부부교환이라는 게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자신에게 권유가 들어올 줄은 생각도
못했었다.
깜짝 놀라기는 했지만, 동시에 커다란 호기심이 일어났다.
“ 주인은 진심인 모양이야. 늘 상 네 이야기가 나오는 걸 ”
“ 그렇지만, 무리야. 우리 그이가 승낙할 리가 없는 걸 ”
“ 그게 제일 큰 문제로군. 그렇지만, 너라도 오케이 하면, 주인이 이케나미 씨에게
말해 보겠다고 했어. 물론, 너나 나는 모르는 걸로 하고 말이지.
혹시 잘 되면, 그게 계기가 되어, 너희들 문제도 지금보다 훨씬 잘 될지도 모르잖아.
내가 이케나미 씨와 잔다는 거, 굉장한 일은 아니겠지? “
굉장한 일은 아니다 ... ... 라고 까지는 못하겠지만, 그 정도로 저항은 느껴지지 않았다.
“ 그러지. 그럼, 미에꼬의 주인에 맡기기로 하지. 부탁해볼 거야? ”
“ 알았어. 잘 되면 괜찮은 거지 ”
그런 식으로 계획을 마무리 짓고, 미에꼬의 남편 시마오카과장이 나의 남편에게, 술자리를
이용해서 스와핑의 제안이 이루어진 모양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남편의 입에서 나에게 전해지지는 않았다.
남편은 일언지하에 거절했던 것이다.
“ 아쉽군. 이케나미씨도 참, 자신은 어쨌든, 처가 승낙할 리가 없다고 뻗댔다는 군 ”
“ 아-아, 주인이 할만한 소리였어. 싫어 죽겠다니까 ”
“ 설마, 이미 댁의 안주인은 승낙했다, 라고 말할 수는 없었잖아?
주인도 단념하고 중단했나봐. 결국, 너희들 둘이서 좀 더 솔직하게 되지 않으면, 해결할 수
없겠지. 이케나미 씨는 너 때문에 위세를 부리는 거야 “
미에꼬가 한 말은 타당했다.
최초에 남편이 폭군 선언을 했을 때, 무리를 해서라도 거부했더라면 좋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에도 남편에게 정직한 기분을 알려줄 기회는 오지 않았다.
당신은 연하니까, 좀 더 나에게 응석을 부리는 게 좋아요 ... ...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쳐 올라왔지만, 연령차를 뛰어넘어, 위세를 부리려고 애쓰는 남편의 모습에, 한층 더
애처로움을 느끼고 되고 마는 것이었다.
좋겠네, 미에꼬는 ... ....
다시금 미에꼬네 부부를 부럽게 생각하면서, 나는 네글리제로 갈아입고, 침대로 들어갔다.
그대로 잠이 들리는 없지만, 남편이 늦게 오는 밤에는, 앞서 침대에 들어가서 기다리는
습관이 되어있었다.
남편이 귀가하면, 네글리제 차림으로 현관에서 맞아주면 되었다.
어제 밤에는 하지 않았으니까, 오늘밤은 틀림없이 요구해 올 거야 ... ....
눈을 감고, 남편에게 안기는 자신을 상상해 보았지만, 조금도 기분이 타오르지 않았다.
그러기는커녕, 곧 남편의 모습은 뇌리에서 사라지고, 대신에 카즈히꼬의 소안(笑顔)이
떠올랐다.
아아, 얘.
지금쯤은, 틀림없이 엄마를 생각하면서, 오나니를 하고 있겠지 ... ....
그 순간, 맹렬한 질투심이 가슴에 치밀어 올라왔다.
신체의 구석에, 찡 하고 둔하게 쑤시는 느낌이 있었다.
망설이지 않고, 나는 오른손으로 네글리제의 앞자락을 헤쳤다.
허벅지를 기어간 손 끄트머리는, 그대로 팬티 옆에서 안으로 잠입했다.
“ 윽, 아아앙, 얘 ... ... ”
크레바스에는 이미 조금씩 음수가 떠오르고 있었다.
중지의 아랫부분을 써서, 끈적거리는 음수를 속 입술 전체에 발라보았다.
“ 으음, 안돼, 얘. 마사미 씨는 네 엄마잖아. 엄마를 생각하면서 오나니를 한다는 건,
절대로 몹쓸 일이야 ”
상상의 스크린 위에 있는 카즈히꼬를 향해서, 나는 타이르는 듯이 속삭여 주었다.
그러자, 소리가 들릴 정도로 거세게, 주르르 하고 밀액이 용출했다.
애액 투성이가 된 손 끄트머리를, 이번에는 균열이 마주 붙어있는 곳으로 쓰다듬어갔다.
반쯤 표피에 덮여있는 클리토리스는 완전히 충혈되어, 오돌오돌 굳어있었다.
손가락이 닿는 순간, 감전이라도 된 듯이, 전신에 떨림이 내달렸다.
“ 아악, 너! 으음, 아아 ... ... ”
약간 허리를 띄우고, 나는 정신없이 살 봉오리를 쓸어댔다.
밀액이 연이어 솟아 나와서, 엉덩이 쪽까지 흘러갔다.
“ 너, 엄마의 허벅지를 좋아한다고 했지. 그러면, 으윽, 아줌마가 ... ... 아줌마가 대신해서
허벅지를 만지게 해 줄게. 이봐, 보라고, 이게 아줌마의 허벅지야.
팬티 역시, 바로 보이지? 자아, 실컷 봐도 좋아.
아니, 보는 것만이 아니야. 마음껏 만져 줘 “
젖은 팬티에 가려진 사타구니를, 뚫어지게 들여다보고 있는 카즈히꼬의 모습이, 나에게는
뚜렷하게 보이고 있었다.
최대한으로 다리를 벌리고, 빈 왼손으로 유방을 주물러댔다.
질 수 없어! 나, 마사미 씨 같은 사람에게 절대로 안 질 거야 ... ....
쾌감의 큰 파도가 서서히 가까워지고 있음을 느끼면서, 나는 거칠게 투쟁심을 불태우고
있었다.
카즈히꼬를, 마사미에게서 어떡해든 탈취하고픈 기분이 용솟음쳐 오고 있었다.
“ 너, 만지기만 해서는 성에 차지 않지? 자아, 너, 아줌마가 ... ... 씹해 줄게.
엄마는 해주지 않지? 이봐, 괜찮아. 팬티를 벗겨서, 너의 자지, 아줌마의 보지에 넣어도
좋다니까 “
돌진해오는 카즈히꼬의 모습을 생각해 내며, 그때까지보다 더 거세게 살 봉오리를
비틀어댔다.
흘러넘치는 애액 덕으로, 손가락의 움직임과 함께, 찌거덕 찌거덕 하는 음란한 소리가
천장에 울렸다.
“ 얘, 어서 해. 아줌마와 씹해, 으윽, 이젠 엄마의 일은, 잊어버리는 거야. 아아앙, 너 ... ... ”
본 적도 없는 카즈히꼬의 페니스가, 깊숙이 속살의 통로를 꿰는 상태를 상상하면서,
후들후들 전신을 떨며, 나는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얘, 기다리고 있어. 아줌마가 틀림없이 귀여워 해 줄 테니까 ... ....
아뜩해지는 의식 속에서, 나는 확실하게 그리 약속했다.
그로부터 5일 후, 마사미의 수예교실에는 6인의 여성이 모여 있었다.
응접 칸을 개조한 넓은 교실에 여유 있게 배치된 소파에 앉아서, 제각기 부지런히 손을
움직이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빈번히 손을 멈추고, 왠지도 모르게 마사미 쪽에 눈길을 주곤 하는 것이었다.
검은 니트 원피스를 입은 마사미는, 몸 앞으로 가볍게 팔짱을 끼고는, 실내를 돌아다니면서,
때때로 멈춰 서서는, 생도인 우리들에게 지시를 내리고 있었다.
범종 모양으로 가슴을 치솟게 하고 있는 유방, 위로 향해있는 탱탱한 엉덩이, 거기에
날씬하게 뻗어 내린 긴 다리.
그녀의 신체에는 결함이라고 할 만한 것이 전혀 눈에 띄지 않았다.
이 신체가 아들로 하여금 넋을 잃게 만들고 있는 거야... ....
어머니의 육체를 상상 속에 그리면서, 페니스를 움켜쥐는 카즈히꼬의 모습을 상상하고,
나는 다시금 격한 질투에 사로 잡혔다.
이미지 클럽 “ 호접 ” 의 마마, 무또오 아야꼬의 이야기를 들은 날 이후로, 침대에서
남편의 귀가를 기다리면서, 나는 매일 밤 오나니를 하고 있었다.
물론, 카즈히꼬를 유혹하는 자신의 모습을 상상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실제로 남편에게 안겨있는 순간에도, 머리 속은 카즈히꼬의 일로 가득 차있었다.
가랑이를 메우고 있는 남편의 페니스가, 어느 틈엔 가, 아직 본적도 없는 카즈히꼬의
육경인 듯이 생각돼 가고 있었다.
“ 어찌 된 거지요, 시즈까씨. 무언가 생각할 일이라도? ”
돌연, 마사미가 말을 걸어서, 나는 두근두근 했다.
“ ... ... 아니요. 아, 아무 것도 아니에요 ”
“ 오늘은 별로 진척이 없는 것 같아요. 결혼기념일에 주인께 프레젠트 하신다고 했지요.
약간 서두르지 않으면 날짜에 대지 못하겠네요. “
“ 그, 그러네요. 노력할게요. ”
마사미가 말한 대로, 곧 닥쳐오는 결혼기념일에 남편에게 주겠다고, 스웨터를 짜고 있는
것이기는 해도, 이미 그런 것은 아무래도 상관없이 되어있었다.
아직 스웨터가 필요한 계절도 아니었다.
프레젠트는 사서 때우든지 하면 된다는 기분마저 들고 있었다.
나에게 말을 건 뒤에, 마사미는 미에꼬 앞에 멈춰 서서, 지시를 하기 시작했다.
눈앞에 있는 양감 풍만한 엉덩이에, 선명하게 팬티 라인이 떠올라 보였다.
아들이 자신의 팬티를 정액으로 더럽혔다... 고 하는, 아야꼬의 이야기가 생각났다.
그 애도 마사미 씨의 팬티를 가지고 놀까.
그래, 틀림없이 그럴 거야.
사정하곤, 모친의 팬티를 흠뻑 적셔버릴 거야....
그런 걸 상상하자, 자궁 속에 둔한 통증이 느껴졌다.
스멀스멀 밀액이 솟아나오는 것 같아서, 나는 허벅지를 꼭 여몄다.
그 때, 현관이 열리는 소리가 났다.
카즈히꼬가 돌아온 것이다.
방문은 열려져있으니까, 이내 그가 얼굴을 보일 터였다.
나는 슬며시 긴장이 되었다.
“ 어머, 카즈히꼬군, 어서 와요 ”
낭하를 걸어오는 카즈히꼬를 부른 건, 미에꼬였다.
“ 아, 안녕하세요. ”
카즈히꼬가 이쪽을 향하고, 가볍게 머리를 숙였다.
마사미도 “ 어서 와라” 하고 말을 걸고, 다른 학생도 작게 카즈히꼬에게 인사를 했다.
그렇지만, 나와 눈을 마주치자, 카즈히꼬는 켕기는지 고개를 숙이고, 그대로 등을
보인 채 2층으로 올라가 버렸다.
애도 참, 틀림없이 부끄러워하고 있군.
그렇지, 나는 그의 약점을 잡고 있으니까 ...
이미지 클럽에 갔던 일을 나에게 들켰을 지도 모른다고, 카즈히꼬는 불안을 느끼고 있는 게
틀림없었다.
야릇한 기대로 가슴이 떨렸다.
“ 잠깐 화장실 좀 빌릴 게요 ”
틈을 보아서 그리 말하고는, 나는 자리를 떴다.
낭하에 나갈 때, 아무렇지도 않게 도어를 닫고, 화장실로는 향하지 않고, 발소리를 죽이고
계단을 올라갔다.
이 집은 늘 오고 있기는 하지만, 2층에 올라가는 것은 처음이었다.
3개의 방중에, 가장 가까운 것이 카즈히꼬의 방이라고 짐작되었다.
문에 서커의 포스터가 붙어있기 때문이었다.
노크를 하려다가, 얼핏 떠오른 생각에 멈췄다.
이대로 갑자기 문을 열면, 그 애, 어떤 얼굴을 할까? ... ...
보통 때라면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이지만, 카즈히꼬의 아픈 곳을 움켜쥐고 있는 만큼,
이쪽도 어느 정도는 고자세가 될 수 있었다.
한번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나는 당돌하게 도어를 열어젖혔다.
“ 악! 아, 아줌마 ... ... ”
책상 앞에서 뒤를 돌아다 본 카즈히꼬는, 상당히 놀란 듯했다.
굳어진 표정으로 말하고는 다시 얼굴을 외면하고, 허둥대며 책상 위의 것들을 감추려고
했다.
묵묵히 문을 연 나에 대해서, 항의해 오는 기색이 전혀 없었다.
카즈히꼬에 대한 자신의 우위를 새삼스레 인식하고, 나는 내심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 공부하는 줄로 알았더니, 틀렸네. 얘, 도대체, 무얼 하고 있었지? ”
약간 강한 어조로 캐묻고, 나는 손을 뒤로 해서 문을 닫았다.
카즈히꼬는 등을 보인 채로, 변함없이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물건들을 양손으로 가리고
있었다.
“ 벼, 별 것 아냐요. 아줌마야 말로, 어째서 여기에 ... ... ”
이쪽으로 얼굴을 향하지 않은 채로 말하는 카즈히꼬의 음성은, 상당히 날카로워져있었다.
나는 서서히 그에게 다가가서, 양 어깨에 살짝 손을 얹었다.
그의 몸이 움찔하고 떨렸다.
“ 너, 그 동안에, 희한한 곳에서 만났었지 ”
내 말에, 카즈히꼬가 덜컥 하는 것을 잘 알 수 있었다.
그 서슬에 손이 꽤 움직여져서, 가리고 있던 것이 언뜻 엿보였다.
다분히 검정 스타킹인 듯했다.
“ 이런, 얘도 참, 엄마의 스타킹 따위를 갖고 노는 가봐 ”
“ 그, 그런 ... ... 이건 엄마의 것이 ... .... ”
“ 그러면, 누구 거라고 하는 거지? 어딘가에서 속옷 얌생이라도 했다는 거야? ”
“ ... ... 속옷 얌생이라니, 나는 다만 ... ... ”
“ 괜찮으니까, 보여 줘봐. 자아, 손을 치우고 ”
“ 악, 아줌마 ”
어깨너머로 난폭한 동작으로 카즈히꼬의 손을 치우자, 검정 스타킹과 핑크색 팬티로 보이는
엷은 옷가지가 눈에 뛰어들어 왔다.
“ 어머, 어머, 너도 참, 엄마의 팬티를 꺼내온 거잖아. 어처구니없는 아가로군. ”
그리 말하고는, 나는 책상 위에서 팬티를 집어 올렸다.
단념했는지, 카즈히꼬는 나의 행동을 막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 정직하게 불어. 세탁기에서 엄마 팬티를 훔쳐 온 거지. ”
“ 아, 아니요. 이건, 고무 봉지에 버린 거니까. 그래서 .... ”
“ 아무래도 마찬가지야. 어쨌든 너는 엄마의 속옷을 꺼내 온 거잖아. ”
한번은 내 쪽을 쳐다본 카즈히꼬는, 이내 다시 눈을 내리깔고 말았다.
그 때, 내 시선이 책상 밑에 있는 카즈히꼬의 하반신을 포착했다.
저런, 이미 벨트가 풀려있고, 앞의 파스너가 내려져 있었다.
그는 막 오나니를 시작하려고 하는 찰나였던 듯했다.
“ 허어, 학교에서 돌아와서, 바로 오나니를 한다는 이야기?
아래층에 많은 생도 분들이 와있는데, 부끄럽다는 생각은 안 드는가봐? “
한마디 하고 나니, 내 기분은 고조되었다.
웅크린 채로 있는 카즈히꼬가 더할 수 없이 귀엽게 보여서, 그게 거꾸로 괴롭혀주고 싶다는
생각을 유혹했다.
“ 이대로 아래로 내려가서, 아줌마들이 보고 있는 앞에서 바지를 벗고 오나니를 하고
있었다고 말하는 것은 어때? 모두 좋아할 거야, 틀림없이.
그 중에는 스커트를 말아 올리고, 팬티를 보여주는 아줌마가 있을지도 모르지. “
“ 그런 일이 .... ”
이번에는 양손으로 사타구니를 가리려는 듯, 카즈히꼬는 더욱 더 몸을 웅크려버렸다.
문득 벽으로 시선을 주자, 커다란 포스터가 2장, 장식되어있는 것을 알아보았다.
“ 어라, 이거, 마사미 씨 이잖아. ”
아직 소녀라고 해도 좋을 듯한 연령이었지만, 한쪽에 찍혀있는 모델은 확실히 마사미였다.
다른 한쪽의 포스터 속에도, 수영복 차림의 마사미가 있었다.
그러고 보니, 마사미는 이전에 여배우를 했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있었다.
“ 호호호, 알았어. 너, 엄마의 속옷을 조몰락거리고, 이 포스터를 보면서 오나니를 하는
거구나. ”
“ 그런, 나, 엄마의 일 같은 거 ... ... ”
모친을 오나 페트로 하고 있는 사실에, 상당한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카즈히꼬가 변명을
시도했다.
그러나, 그것도 내가 생각한 급소인 것이다.
“ 시치미 떼 봤자 소용무야. 네가 이미지클럽에서 무얼 하고 왔는지, 아줌마는 잘 알고
있으니까. ”
“ 에 엑!? 서, 설마 ... ... ”
“ 흐흐흐, 놀랐어? "
카즈히꼬가 보여주는 표정의 변화를 즐기면서, 나는 천천히 침대에 엉덩이를 걸쳤다.
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 드높게 다리를 꼬았다.
오늘은 상당히 심한 미니스커트를 걸치고 있으니까,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는,
뿌리근처까지 드러나게 된다.
어쩌면 이미 팬티가 엿보이고 있는지도 모른다.
오늘 걸치고 있는 것은 베이지색 하이레그였다.
“ 거짓말이 아니야. 나는 말이지, 거기 마마와 친구가 되었거든.
너, 그녀를 마사미 씨로 분해서, 플레이했다고 하더라고. “
카즈히꼬의 얼굴에 충격이 달렸다.
안면창백(顔面蒼白) 이라는 말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급격하게 핏기가 가셔졌다.
그러면서도 흘낏흘낏 나의 하반신에 시선을 향하는 것은, 어린 남자애의 특성인지.
“ 일부러 비싼 돈을 내서 그런 클럽에 가려거든, 진짜 엄마에게 해달라면 좋지 않겠어?
원한다면, 엄마가 너의 자지를 쥐어줄지 알아. “
“ 아줌마, 그런 농담 같은 말을 ... ... ”
“ 어라, 농담 같은 거 말하고 있는 거 아니야. 말하자면, 너는 엄마가 좋은 거잖아?
이렇게 해서, 팬티스타킹까지 손에 넣지를 않나, 언제나 엄마를 생각하며 오나니를 하고
있잖아? 정직하게 말하라고. 뭣하면, 아줌마가 엄마에게 이야기해줘도 괜찮아.
아들이 당신을 좋아한다고 말이지. “
장난스럽게 말해보니, 카즈히꼬가 허둥지둥 가늘게 고개를 저었다.
“ 아, 안돼, 아줌마! 제발, 엄마에게 그런 거 말하지 마요. ”
“ 어라, 어째서? 그래도, 너는 엄마와 씹하고 싶잖아? ”
“ 설마, 그런 생각 마요. 전 단지 엄마를 ... ... ”
아야꼬가 말한 대로였다.
카즈히꼬는 모친과 섹스가 가능하다고까지는 생각지 않고 있는 것 같았다.
“ 호호호, 엄마와 섹스할 수 없다는 정도는 알고 있는 모양이군. 그렇다면, 엄마를
오나 페트로 하는 것도 중지할 일이지. ”
나는 드디어 핵심으로 몰았다.
오늘의 제일차 목적은, 카즈히꼬의 흥미를, 마사미에게서 이쪽으로 향하게 하는 일이었다.
“ 너, 확실히 알았겠지? 엄마와 섹스할 수 없을 뿐더러, 언젠가는 단념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도. ”
“ 그, 그거야 ... .... ”
“ 그렇다면, 얼른 단념하는 것이 좋잖아. 속옷을 주물럭거리는 것이 엄마에게 들킨다면,
큰일이지. 그렇지 않으면, 바로 마사미 씨에게 이야기하고, 야단맞는 편이 좋을지도. “
내가 밀고를 들먹거리자, 카즈히꼬는 다시 패닉 상태에 빠진 듯했다.
“ 아줌마, 그것만은 봐줘요. 제발 부탁이니, 엄마에게만은 .... ... ”
“ 자아, 어찌할꼬. 네가 이제는 엄마를 생각하면서 오나니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준다면, 속옷 건이랑, 이미지클럽 건도 엄마에게 이르지 않을게.
어때, 약속할 수 있겠어? ”
“ 그, 그게 ... ... “
자신이 없는지, 카즈히꼬는 말을 더듬거렸다.
말만으로 약속해버려도 좋을 텐데, 성격적으로 그럴 수 없는 모양이었다.
카즈히꼬는 원래 대단히 정직한 애인 것이다.
마사미에게는 다시 질투를 느꼈지만, 그것이 그의 사랑스러운 점이기도 했다.
“ 문제없어, 얘. 엄마의 일, 아줌마가 잊게 해 줄게. ”
“ 엣, 아줌마가? ”
" 그렇다니까. 호호호, 이미지 클럽에서 해 보았던 것 같이, 아줌마가 해 줄게.
으음, 그것뿐만이 아니고, 네가 하고 싶으면, 진짜 섹스 역시 ... ... “
“ 세, 섹스!? "
하층의 마사미 일행에게도 들리는 건 아닐까 하고, 염려가 될 정도의 큰 소리로,
카즈히꼬가 외쳤다.
“ 바보같이, 큰 소리를 내다니. ”
“ 죄, 죄송해요. 그렇지만, 저, 정말로, 아줌마가 저와 ... ... ”
“ 거짓말 안 해. 내일,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우리 집에 들르도록 해. 사택 맨션,
알고 있겠지? ”
“ 예, 알아요. ”
“ 3층 305호야. 몇 시쯤에 올수 있어? ”
“ 아마, 4시에는. ”
“ 그래. 그럼, 기다릴게. ”
“ 네, 트, 틀림없이 가겠습니다. ”
최후에는 왠지 바른 경어로, 카즈히꼬가 똑똑하게 말했다.
“ 아, 그렇군. 이젠 엄마의 속옷으로 장난치지 않도록, 대체물을 주어야겠지. “
말하면서, 침대에서 일어서서, 나는 스커트 속으로 양손을 집어넣었다.
“ 대, 대체물이라니? ... ... ”
“ 아줌마가 지금 입고 있는 팬티야. ”
“ 아줌마의 ... .... 팬티? "
" 그래. 갖고 싶지 않아? “
“ 그거야, 가, 갖고 싶지. ”
단번에 홍조화 하는 카즈히꼬의 얼굴에 눈을 향한 채로, 나는 팬티스타킹 가장자리에
손을 걸쳤다.
카즈히꼬는 숨을 죽이고, 머뭇머뭇 내 하반신을 응시했다.
“ 얘, 주저하지 않아도 돼. 보고 싶은 거지? ”
소리를 내서 꼴깍 군침을 삼키고, 카즈히꼬가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 호호호, 좋아. 마음대로 보게 해 줄게. ”
그리 말하기는 했지만, 나는 그가 애달아하는 걸 보고 싶어졌다.
될 수 있는 대로, 스커트가 말려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해서, 팬티스타킹을 끌어내렸다.
아직 카즈히꼬는 내 팬티스타킹을 똑똑하게는 보지 못했을 터였다.
“ 이 스타킹도 주고 싶지만, 여기서 벗어버리면, 네 엄마나 다른 생도 분들이 의심을
할 테니 무리야. 그렇지만, 잠깐 만져 볼래? “
막 벗은 팬티스타킹을 내밀자, 카즈히꼬는 떨리는 손으로 그걸 받아들었다.
“ 괜찮아, 냄새를 맡아도. ”
“ 아아, 아줌마! ”
내 말에 복종해서, 카즈히꼬는 팬티스타킹에 얼굴을 묻었다.
눈으로는 집요하게 나의 하반신을 좇으면서, 코를 킁킁거리고 있었다.
아아, 나의 냄새가 얘 허파를 가득 채우고 있구나 ... ....
그리 생각하자, 다시 찡 하고 신체의 속이 쑤셨다.
애액이 넘쳐흐르고, 팬티를 적시고 있는 게 잘 느껴졌다.
“ 어때? 아줌마의 스타킹 냄새는. ”
“ 괴, 굉장해, 아줌마. 나, 눈이 돌 거 같아. ”
“ 후후후, 그런 걸로 눈이 돈다면, 팬티 냄새는 못 맡게 해야겠군. ”
흐리멍덩해진 카즈히꼬의 눈에 시선을 못 박은 채로, 나는 다시 미니스커트의 속으로
손을 넣었다.
이번에는 팬티 가장자리에 손가락을 걸쳤다.
힐끗 카즈히꼬 쪽을 보니, 왼손으로 팬티스타킹을 얼굴에 갖다댄 채로, 그는 오른 손을
사타구니에 갖다대고 있었다.
흰 브리프가 불쑥 치솟아 있었다.
아아, 보고 싶구나!
너의 브리프를 벗기고, 자지를 만져 보고 싶어 ... ...
끓어올라오는 욕망을, 나는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이쪽이 적극적인 상태라고는 생각하게 하고 싶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카즈히꼬 쪽이 나의 신체에 열중하게 만들고 싶은 것이다.
게다가, 지금은 화장실에 간다고 말하고 수예교실을 벗어나온 것이다.
너무 긴 시간은 지체할 수가 없었다.
“ 아줌마 다리 ... 예, 예뻐. ”
팬티스타킹 너머로, 흐려진 목소리로, 카즈히꼬가 중얼거렸다.
“ 고맙구나. 지금 팬티 벗어 줄게. ”
약간 과장해서 크게 좌우로 허리를 비틀면서, 나는 팬티를 끌어내렸다.
발에서 빼내서 손에 들고 보니, 사타구니 부분에는 이미 커다란 타원형의 자국이
생겨있었다.
“ 어머머, 이렇게 젖어버렸네. 얘, 티슈 있겠지? ”
“ 윽, 아줌마, 그 팬티, 정말로 제게 주는 거라면, 다, 닦지 않았으면 싶은데.”
애액에 젖은 팬티가 탐이 난다는 이야기였다.
나는 더욱 더 기분이 좋아졌다.
“ 흐흐흐, 바보같이. 팬티를 닦으려고 한 게 아니지. 요길 닦아주지 않으면 곤란하잖아. ”
스커트의 위에서, 나는 사타구니를 가리켰다.
“ 아아, 그렇군. 그러네요. ”
쑥스러운 듯이 웃으면서, 카즈히꼬는 티슈 상자를 건네주었다.
몇 장인가를 꺼내서, 스커트 속으로 들이 밀어 넣었다.
드러나진 허벅지에, 카즈히꼬의 시선이 따갑게 느껴졌다.
흠뻑 젖어버린 가랑이에 티슈가 닿자, 나의 몸이 잘게 떨렸다.
“ 아아잉 굉장하군, 홍수네. 너와 이야기하다가, 아줌마도 느껴버렸네. ”
“ 아앗, 아줌마! ”
내 말에 흥분한 건지, 카즈히꼬는 맹렬하게 오른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브리프의 위로 페니스를 움켜쥐고, 난폭하게 상하로 문대고 있었다.
“ 안돼, 얘. 오나니는 나중에 해 줄래. “
“ 그렇지만, 난 ... .... ”
“ 아줌마가 이 이상 흥분하게 되면, 곤란하지 않겠어? ”
농담 삼아 말하자, 카즈히꼬는 난처한 듯이 끙끙대며, 마지못해 손을 멈추었다.
사타구니를 닦은 티슈를, 나는 휴지통에 던져 넣었다.
얘는, 그 티슈도 나중에 주워서 냄새를 맡을지도 모르지... ....
머리 한 구석에서, 문득 그런 생각이 스쳤다.
“ 자아, 슬슬 팬티스타킹을 돌려 줘야겠어. 팬티와 교환이야. ”
내가 애액을 듬뿍 흡수한 베이지색 팬티를 내밀자, 카즈히꼬는 고분고분하게 팬티스타킹을
전해 주었다.
“ 아줌마, 이 팬티, 정말로 주는 거야? ”
“ 그럼. 줄게. 그렇지만, 아까의 약속은 지켜야 돼. 이젠 엄마를 오나 페트로 하지 않기. ”
“ ... ... 응, 알았어. 나, 아줌마를 생각하면서 오나니 할 게. ”
아, 얼마나 감동적인 말인가.
스스로 연하원망(年下願望)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정말로 바라고 있던 말을,
드디어 마주친 것 같은 기분이었다.
“ 이제부터, 한 가지 더, 엄마의 속옷은 버려버리기야. ”
“ 엣? 아, 으, 응, 알았어. ”
희미하게 망설임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카즈히꼬는 납득한 듯이 끄덕거렸다.
나는 재빨리 팬티스타킹에 다리를 꿰고, 허리께까지 끌어올렸다.
팬티 없이 팬티스타킹을 걸친 것은, 이게 처음일지 몰랐다.
웬일인지 마음이 안정되지 않는 기분이었다.
“ 그리고, 한 가지만 더 약속해 줘야겠어. ”
보물처럼 팬티를 두 손으로 쥐고 있는 카즈히꼬에게, 나는 말했다.
“ 내일, 아줌마 집에 올 때, 그 팬티를 입고 오도록 해. ”
“ 엣, 내가 아줌마 팬티를? ”
“ 그래. 아침부터 입는 것이 부끄러우면, 돌아올 때, 화장실에서라도 갈아입도록 해. ”
“ 그렇지만, 어째서? ”
“ 엄마를 잊기 위해서야. 아줌마의 팬티를 입어서, 아줌마만을 생각하는 거야.
아줌마는, 네가 기분 좋게 되는 일은, 뭐라도 해 줄 거니까. “
“ 아줌마 ... ... ”
잠시 말이 막힌 뒤에, 카즈히꼬는 확고하게 고개를 주억거렸다.
“ 알았어, 아줌마. 나, 부끄러울 거 없어. 아침에, 학교에 갈 때부터, 아줌마 팬티 입고
갈게. “
“ 그래. 그러면, 수업 중에도, 너는 아줌마의 팬티를 입고 있는 거네.
아아, 왠지, 두근두근 거리네. 내일이 기다려지는군. “
그리 말하고, 나는 카즈히꼬에게 다가가서, 브리프를 치솟게 하고 있는 페니스를, 살짝
쓰다듬어 주었다.
“ 윽, 아아, 아줌마! ”
정신없이 껴안아오는 카즈히꼬의 손을, 살며시 뿌리쳐 떼 냈다.
“ 서둘지 말아야지, 얘. 즐기기는 내일로 미루자고. ”
“ 응, 그, 그러지. ”
내 말에 결코 거슬리지 않는 순종적인 카즈히꼬가, 더욱 더 사랑스러워졌다.
“ 그렇지만, 조금만 서비스해 줄게. 너, 허벅지가 좋다고 했지. ”
말하면서, 나는 그의 손에서 팬티를 빼앗아서 책상 위에 놓고, 그의 오른 손을 잡아서,
스커트 속으로 끌어넣고는, 양 허벅지로 꽉 끼웠다.
“ 윽, 아아, 아줌마! ”
“ 지금은 팬티스타킹 너머로지만, 내일은 직접 얼마든지 만지게 해 줄게. ”
약 수초 후에, 나는 그의 손을 잡아 빼고, 스커트 자락을 바로 했다.
“ 후후후, 오늘밤엔 너무 오나니를 심하게 하면 안 돼. 그럼 . ”
놀라서 기가 막힌 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카즈히꼬를 남겨놓고, 나는 방을 나갔다.
이겼어, 마사미 씨.
그 애는 이미 내 꺼야 ... ....
발소리를 죽이고 계단을 내려가면서, 나는 완전히 승리자의 기분을 맛보고 있었다.
이튿날은, 아침부터 안절부절 들떠 있었다.
남편과 알고 지내기 이전에도, 연하의 남자와는 몇 사람이나 만나며 지냈는데,
카즈히꼬처럼 어린 소년을 상대로 한 경험은 없었다.
여하튼 그는 16살의 고교 일년생, 게다가 필시 동정일 것이다.
우선 사에꼬의 미용실에 가서 머리를 세트했다.
예의 이미지 클럽의 관계로, 여기서도 카즈히꼬의 이야기가 나왔지만, 설마 이제부터
그와 데이트야, 라고 말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적당하게 말을 흐리고 돌아왔다.
오후가 되자, 어떤 복장으로 카즈히꼬를 맞이하면 좋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육체적으로는 마사미를 당할 수 없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녀에게 대항하려들면, 역시 의장에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본심을 말한다면, 속옷부터 슈트까지 포멀한 의류로 고정해서, 목전에 꿇어앉힌
카즈히꼬에게, 한 가지씩 차례로 벗겨지고 싶은 기분이었다.
그러나, 그것과 동시에, 얼른 알몸이 되어 서로 껴안고 싶은 원망(願望)도 꿈틀거리고
있었다.
어제는 카즈히꼬를 애태울 생각이었는데, 실은 내 쪽이 완전히 애가 닳고 있었던 것이다.
좋아, 제일 심플하고 섹시한 모양으로 하자고 ... ....
결국, 나는 핑크색 네글리제 차림에 카즈히꼬를 맞기로 했다.
포멀한 복장은, 다음 기회로 미루어도 괜찮다.
3시 지나서 듬뿍 시간을 들여 샤워를 하고, 욕실에서 나가서는, 우선 팬티를 걸치지 않고
맨살에 네글리제를 걸쳤다.
이전에 산 물건으로, 아직 남편에게도 보인 적이 없는 네글리제였다.
그대로 거울 앞에 서보니, 극박(極薄)의 옷감에 어렴풋이 털의 그늘이 떠올라 보였다.
가슴에 시선을 줘보니, 좌우의 유방의 젖꽃판이, 역시 원형의 그늘을 그리고 있는 상황이
보였다.
네글리제의 옷감에 닿았기 때문에, 벌써 유두가 딱딱하게 치솟기 시작했다.
최초부터 이래서야, 약간 자극이 너무 강하겠군 ... ....
그리도 생각했지만, 다른 의장으로 갈려고 까지는 생각되지 않았다.
카즈히꼬가 이 모양을 마음에 들어할 것 같은 감이 들어서였다.
낙낙하고, 앞으로 여는 네글리제로, 상반신에 달린 단추를 끄르고, 어깨 끈을 당기면,
주르르 바닥으로 떨어지도록 만든 것이었다.
단추는 그 애에게 끌러달라고 하면 좋겠지... ....
멈칫멈칫 손을 뻗어서, 네글리제의 단추를 끄르는 카즈히꼬의 자태가, 뚜렷하게 눈에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브리프를 치켜 올리고 있는, 카즈히꼬의 페니스가 생각나서, 나는 참을 수
없는 기분이 되었다.
양 허벅지를 마주 비벼대며, 거울 속을 응시한 채로, 몸을 비비꼬았다.
“ 아아앙, 얘야, 어서 와라! ”
스스로 보아도, 꽤나 섹시하다고 생각되었다.
동정의 카즈히꼬라면, 간단하게 뇌쇄될 것이 틀림없었다.
어느 새 젖어 온 가랑이를 티슈로 닦아내고, 나는 팬티를 고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네글리제에 맞추어서 핑크색으로 준비했으나, 카즈히꼬가 지니고 있었던 마사미의
팬티가 핑크색이었던 것을 생각해내고는, 결국은 흰 팬티를 손에 들었다.
하이레그도 T백도 아니지만, 털이 훤하게 통해 보일 정도로 옷감이 얇았다.
팬티에 다리를 꿰고는, 다시 거울 앞에 서보았다.
“ 어때, 얘, 멋있지? ”
최대한으로 유혹적인 소리로 속삭이자, 그것만으로 음수가 흘러나오는 듯한 감이 들었다.
일순, 막 걸쳐 입은 팬티가 젖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애액의 자국을 카즈히꼬에게
보여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이내 생각을 고쳐먹었다.
설레는 기분을 억제하려고, 브랜디를 목으로 흘려 넣었다.
두 잔째를 입에 대는 순간, 현관에서 차임이 울렸다.
시계 바늘이 막 4시를 가리키려고 하고 있었다.
왔구나.
바야흐로 때가 됐구나 ... ...
글라스를 치워 놓고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현관으로 향했다.
가슴이 고동치고, 다음에는 숨이 막히려고 했다.
열쇠를 끌러서 도어를 열자, 폴로셔츠에 코튼 차림의 카즈히꼬가 서 있었다.
그의 학교는 제복이 없어서, 그런 차림으로 통학하고 있는 모양이었다.
손에는 가방을 들고, 긴장으로 뺨이 굳어있었다.
“ 아, 안녕하세요, 아줌마. ”
“ 어서 와라. 자아, 이리로 ”
어색하게 머리를 숙이는 그를 청해 들여서, 재빨리 도어를 잠갔다.
사택의 맨션인 만큼, 네글리제 차림으로 소년을 맞이하는 것이 다른 주민의 눈에 띄기라도
하면, 그거야말로 순식간에 소문이 퍼지고 말 일이었다.
신발을 벗은 카즈히꼬의 손을 끌고, 그대로 침실로 안내했다.
그의 긴장이, 거꾸로 나의 기분을 침착하게 만드는 모양이었다.
뜻밖에 냉정하게 된 자신을 의식하고 안도했다.
침실에 들어서자. 카즈히꼬의 가방을 뺏어들어 바닥에 놓고, 나는 정면에서 그를 응시했다.
벌써 카즈히꼬 쪽이 15센티 정도 키가 컸다.
“ 잘 왔어. ”
그의 허리에 살짝 양손을 대고 말하자, 그도 참지 목하고, 껴안아왔다.
“ 아줌마! 아아, 아줌마 ... .... ”
“ 어머, 얘도 참, 떨고 있네. ”
카즈히꼬의 떨림이, 그대로 나의 몸에 전달되어왔다.
이빨마저 딱딱 소리를 내고 있었다.
“ 너, 진짜로 처음이로구나. ”
뺨을 비비듯이 한 자세로 속삭이자, 카즈히꼬는 간신히 끄덕였다.
“ 염려 없어. 전연 겁낼 것 없어. 너는 아줌마가 말하는 대로만 하면 되는 거야. ”
그리 말해주자, 약간은 카즈히꼬도 침착해졌다.
떨림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었다.
그의 가슴에 손을 대고, 나는 캐물었다.
“ 그런데, 너, 답해봐. 어제는 몇 번 오나니 했지? ”
“ ... 3회, 아니, 4번인가 ... ... ”
부끄러운 듯이, 카즈히꼬가 눈을 내리깔고 답했다.
“ 이런, 4번이나 했다고. 무슨 생각을 하고 오나니 했는지, 똑바로 말해 줘. ”
“ 그, 그건 ... 나, 아줌마의 팬티 냄새를 맡으며, 아줌마 생각을 하면서, 오나니 했어. ”
‘ 아줌마의 무얼 생각했지? “
“ 어제, 아줌마가 잠깐 허벅지를 만지게 해 줬잖아? 몹시 기분 좋았거든, 그 감촉을
생각해내고는 ... ... ”
“ 그러면, 엄마의 일은 생각하지 않은 거네. ”
" 응, 전연. 나, 어제는 아줌마 생각만 ... ... “
“ 그랬어. 그러면 좋아. 그렇게 해서, 얼른 엄마를 잊는 거야. 좋았어. ”
끄덕거리는 카즈히꼬의 손을 빠져나가, 나는 그 자리에 쑥 하고 꿇어앉았다.
‘ 앗, 아줌마, 무슨 ... .... “
“ 네가 똑바로 약속을 지켰는지 어떤지, 확인해야지 ”
하반신을 목전에 두자, 어느 새 가랑이가 부풀어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나를 껴안은 것만으로, 페니스가 완전히 발기해버린 모양이었다.
어리둥절해하는 카즈히꼬는 상관없이, 바지의 벨트와 앞 후크를 끄르고, 파스너를
끌어내렸다.
곧, 나의 베이지색 팬티에 감싸인 경직이 자태를 나타냈다.
발기한 바람에 전체가 담기기 어려워서, 귀두 끄트머리가 가장자리에서 불거져 있었다.
“ 호호호, 약속대로네. 너, 내 팬티를 입고 학교에 간 거군. ”
“ 그랬어, 아줌마. 나, 학교에 있는 동안에도, 아줌마 일만 생각한 걸.
아줌마의 팬티를 입고 있다고 생각만 해도, 수업 중에 여기가 뻣뻣해져서 곤란했었어. ”
“ 아아아, 얘도 참 .... ”
16살의 소년이, 수업 중에 내 몸을 생각해내고, 페니스를 발기시키고 있다 ... ...
그 모습을 상상하고, 나는 새삼스러운 감동을 느꼈다.
바지를 발목까지 끌어내리고, 팬티에 휩싸인 페니스에 뺨을 비볐다.
“ 으와, 아아, 아줌마! ”
돌연한 행위에 당황했는지, 카즈히꼬가 내 머리털을 쥐어뜯으며 몸부림을 쳤다.
“ 아아, 딱딱해, 얘. 그리고 아주 뜨겁고. ”
팬티의 옷감을 통해서, 카즈히꼬의 체온이 전해지고 있었다.
아니, 거기만은 별도의 생물체로, 체온보다도 훨씬 뜨겁게 느껴지고 있었다.
잠시 동안은 멍하니 있은 후에, 나는 얼굴을 떼고, 페니스를 가리고 있는 팬티를 단번에
끌어내렸다.
해방된 경직이, 드디어 그 위용을 드러냈다.
“ 이런, 예쁘기도 해라! 네 자지, 정말로 예쁘다. ”
나는 손을 멈추고, 카즈히꼬의 자지를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
아직 여성을 모르는 육경은, 깨끗하고 옅은 핑크색을 하고 있었다.
귀두는 이미 완전히 벗겨지고, 선단에는 투명한 점액이 스며 나오고 있었다.
크기로 말하면, 오히려 남편의 물건 쪽이 위일지 몰랐다.
그러나, 기세가 완전히 달랐다.
단순히 딱딱해 지는 것만이 아니고, 카즈히꼬의 페니스는, 거의 활처럼 뒤로 젖혀져 있었다.
고가의 부서지기 쉬운 물건을 다루듯이, 나는 양손으로 살며시 페니스를 감쌌다.
“ 아아, 끄으, 으윽, 아줌마 ”
다시 카즈히꼬가 크게 몸을 뒤틀며, 쾌감을 나타냈다.
“ 멋있어, 얘. 너의 자지, 아줌마가 먹어 줄게. ”
“ 먹, 먹다니, 아줌마, 그런 ... ”
카즈히꼬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경직의 뿌리 주위를 받치고, 선단을 내 쪽으로
향하고, 그대로 머금었다.
단번에 뿌리까지 삼켜 버렸다.
“ 으와, 아줌마! 괴, 굉장해, 나, 난, 벌써 ... ... ”
절박한 소리로 카즈히꼬가 외쳤다.
물론, 펠라치오도 최초의 경험일 게다.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 같은 불안이 엄습한 건지도 모르지.
그러나, 나도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분하고 있었다.
카즈히꼬의 페니스는 강철과도 같이 딱딱하게 치솟아, 뒤로 젖혀진 장대의 끄트머리가,
어떻게 해도 입천장에 닿았다.
간질간질한 감촉의 한편으로는, 어서 그걸 태내로 맞아들이고 싶다는 생각에 쫓기고 있었다.
“ 아줌마, 그런 걸 해주니까, 나, 쌀 것 같아. ”
그대로 크게 고개를 흔들어 카즈히꼬를 사정하게 해서, 내뿜는 걸 입으로 받아들이고
싶은 기분도 들었지만, 한시라도 빨리 안기고 싶은 기분 쪽이 강했다.
그 경도를 확인이라도 하려는 듯이, 몇 번인가 고개를 전후로 움직이고는, 나는 페니스를
해방해주고, 일어났다.
카즈히꼬를 껴안고, 입술을 겹쳤다.
“ 그으, 음그그 ... ... ”
최초에는 어리둥절하던 카즈히꼬도, 내가 찔러 넣은 혀를 널름대자, 주뼛주뼛 자신의 혀를
얽어왔다.
그는 키스도 처음인 듯했다.
입술을 떼고, 나는 정면에서 카즈히꼬의 얼굴을 올려보았다.
뺨은 완전히 홍조되고, 호흡도 상당히 흐트러져 있었다.
흐리멍덩해진 눈은. 마치 열병에 걸린 듯 했다.
“ 자아, 얘, 아줌마의 네글리제, 벗겨 줘. ”
내 말에, 카즈히꼬가 헉 하고 숨을 들이켰다.
“ 저어, 어, 어떻게 하는 ... .... ”
“ 간단해. 이 단추를 끄르면 되는 거야. 자아, 부탁해. ”
고개를 끄덕이고, 카즈히꼬가 손을 뻗어왔다.
일단 진정되었던 떨림이, 재차 손에 돌아오고 있었다.
간신히 단추를 쥐고, 끄르기 시작했다.
간격을 두고 달린 3개의 단추를 다 끄르자, 카즈히꼬는 손을 움츠리고, 멍하니 나를
바라보았다.
“ 아아, 아줌마! 아줌마, 대단히 예쁘다. ”
“ 이런, 기쁘구나, 네가 그런 식으로 말해 주다니. ”
나는 양손에 어깨 끈을 쥐고, 어깨를 움츠리는 듯한 자세를 취해서, 네글리제를 바닥에
스르르 떨어트렸다.
팬티 한 장만이 된 내 신체를, 카즈히꼬는 어지러울 정도로 시선을 아래위로 움직이며
바라보았다.
“ 자아, 얘, 이번엔 팬티야. 아줌마의 팬티, 벗겨줘. ”
스스로도 목소리가 갈라져 있는 것을 느꼈다.
나도 온통 욕정을 일으킨 상태였다.
카즈히꼬는 발치에 얽혀있는 바지와 나의 흰 팬티, 그리고 양말을 걷어내고, 완전히
하반신을 나체로 하더니, 그 자리에 무릎을 꿇었다.
“ 아아, 아줌마! ”
그리 외치고는, 갑자기 내 다리에 달라붙었다.
배후에 둘러진 손은, 좌우의 허벅지를 미친 듯이 쓰다듬어대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그는 마사미 씨의 허벅지에 홀려있었지 ... ....
패배감은 이미 사라지긴 했어도, 마음속에서는, 마사미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다시금
타올라왔다.
“ 너도 참, 참말로 허벅지를 좋아하네. 흐흐흐, 괜찮아. 이제부터는, 언제라도 마음껏
아줌마의 허벅지를 만지게 해줄게. 그러니, 이젠 엄마의 허벅지 같은 건, 절대로
생각하면 안돼. “
허벅지 표면에 뺨을 문지르고, 뒤쪽을 쓰다듬으면서, 카즈히꼬는 응응하며 수도 없이
끄덕거렸다.
“ 얘야, 허벅지는 얼마든지 만질 수 있으니까, 이제는 어서 아줌마의 팬티를 벗겨 줘야지. ”
초조해지는 기분에, 나는 명령했다.
카즈히꼬는 얼굴을 쳐들고, 팬티 가장자리에 손을 걸쳤다.
“ 앗, 아줌마의 팬티, 자국이 생겨나네. ”
“ 그렇다니까. 네 자지를 만지고 하니까, 아줌마도 흥분한거지. 자아, 얼른 벗겨줘.
너도 역시, 아줌마의 보지, 빨리 보고 싶겠지. “
“ 아아, 아줌마 ... ... ”
흐릿한 소리를 내면서, 카즈히꼬는 단번에 팬티를 끌어내렸다.
사타구니에 닿았던 천이 떨어질 때, 음수가 실처럼 늘어지며 허벅지 안쪽을 적셨다.
발목까지 내려진 박포(薄布)로부터, 나는 묵묵히 발을 빼냈다.
카즈히꼬는 그 팬티를 손에 들고, 망설이지 않고 얼굴에 갖다댔다.
“ 호호호, 이상한 녀석. 어제도 그렇게 해서, 아줌마가 벗어준 팬티 냄새를 맡았었군.
음음, 그것만이 아니겠지. 틀림없이 젖은 곳을 핥았을 거야. “
나의 말에 맞추기라도 하는 듯이, 카즈히꼬는 혀를 내밀어서, 흠뻑 젖은 사타구니 부위를
핥아댔다.
그 광경이 다시금 나의 정욕을 부채질했다.
“ 그렇지만, 팬티로는, 진짜 냄새나 맛을 알 수 없지. 너, 이번에는 실물이야.
아줌마의 보지를 핥게 해줄게. “
선채로 다리를 벌려서, 오른손의 중지와 집게손가락을 사용해서, 나는 비순(秘脣)을
벌려 보여주었다.
팬티에서 얼굴을 떼고, 카즈히꼬는 황홀하게 나의 가랑이를 응시해왔다.
“ 아아, 아줌마! 이, 이게, 아줌마의 ... .... 보지 ... .... ”
“ 그래, 잘 보라고. 이제부터 너의 자지가, 여기에 들어가는 거야.
그렇지만 핥는 것이 먼저야. 자아, 얘야, 핥아. “
팬티를 내버리고, 다시 나의 양 다리에 달라붙더니, 카즈히꼬는 그대로 가랑이에 얼굴을
묻어왔다.
양손은 아까와 마찬가지로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어대며, 내민 혀 끄트머리로 미친 듯이
비순(秘脣)을 핥아댔다.
“ 아아앙, 으음, 아아, 얘 ... ... ”
당연하겠지만, 여자의 민감한 장소 같은 것을 고려해서 핥고 있을 턱이 없었다.
단지, 카즈히꼬의 거친 애무에, 나는 완전히 욕정이 자극되고 말았다.
애액은 사정없이 치솟아 나왔고, 때때로 혀가 우연히 클리토리스에 닿기라도 하면,
마비되는 듯한 쾌감을 느꼈다.
아아, 갖고 싶다! 얼른 너의 딱딱한 것이 갖고 싶어 ... ...
이윽고 참을 수 없게 되어, 나는 카즈히꼬의 머리털을 움켜쥐고, 몸을 끌어올렸다.
“ 이젠 그만! 어서, 안아줘. 아줌마를 품어줘 ”
“ 아, 아줌마 ... .... ”
애액 투성이의 입 언저리를 손등으로 닦아내고, 카즈히꼬는 껴안아왔다.
그대로 뒤엉키며, 나와 카즈히꼬는 침대로 쓸어졌다.
입술을 마주대고, 소리를 내며 혀를 얽어댄 뒤에, 나는 입술을 떼고, 지그시 카즈히꼬를
응시했다.
“ 너, 씹하고 싶지? ”
“ 응, 하고 싶어! 나, 아줌마와 씹하고 싶어! ”
“ 이제 곧이야. 곧 아줌마와 하나가 되는 거야. ”
일단 카즈히꼬의 몸을 밀어내고, 나는 바로 누워서 다리를 넓게 벌렸다.
“ 이리 와, 얘. 아줌마 다리 사이로 들어오는 거야. ”
카즈히꼬는 끄덕이고, 고분고분하게 벌어진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었다.
그러나, 그로부터 어찌해야 좋은지를, 짐작도 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 자아, 괜찮아. 오라니까. ”
나의 말을 듣고, 그는 멈칫멈칫 덮쳐왔다.
왼손을 나의 얼굴 바로 옆에 대고, 상체를 버티며, 오른 손은 극히 자연스럽게 유방에
갖다댔다.
나는 오른손을 아래로 내려서, 카즈히꼬의 불뚝 선 놈을 쥐었다.
“ 으윽, 아, 아줌마! ”
" 이런, 굉장하군, 너. 아까보다도, 더 딱딱해진 것 같아 “
진정이었다.
극히 짤막한 펠라치오로 붙어있는 내 침이 마르기 시작해서, 끈끈해진 장대는, 아까보다도
더욱 더 늘어나서, 활처럼 뒤로 젖혀져 있었다.
더 세게 쥐고, 육경을 골짜기로 갖다댔다.
귀두의 선단이 속살에 닿자, 두 사람의 신체에는 부르르 하고 떨림이 달렸다.
“ 드디어 로군, 얘야. 마침내 아줌마 안에 들어가는 거야. ”
“ 아아, 아줌마 ”
“ 좋아, 그대로 디밀어 보라고. ”
내 귀에 카즈히꼬가 군침을 꼴깍 하고 삼키는 소리가 들려왔다.
호흡을 고르고, 카즈히꼬는 쑥 하고 허리를 내밀었다.
“ 으윽, 아아아, 얘! ”
“ 오오, 아줌마! ”
강렬한 일격이었다.
남편이 삽입했을 때와는, 명백하게 무엇인가가 달랐다.
이것도 페니스가 궁형으로 뒤로 젖혀진 탓이지, 질의 윗벽을 거세게 긁어대는 감촉이
있었다.
“ 얘, 어때? 아줌마 보지 속이, 기분 좋아? ”
“ 괴, 굉장해요, 아줌마. 이렇게 하는 거만으로도, 자지가 근질근질해. ”
“ 얘, 괜찮으니까, 움직여 봐. 네 자지로, 아줌마의 보지를 박아 줘. ”
“ 아아, 아줌마 ... .... ”
본능적인 행동인지, 카즈히꼬가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개시했다.
육경이 출입할 때, 역시 질의 윗벽이 비벼졌다.
그리고, 그게 재차 멋들어진 기분을 자아냈다.
“ 아줌마, 나, 난, 벌써 ... ... 안 되겠어. 저어, 나, 올 것 같아 "
유방에 손가락을 감으면서, 금방이라도 울먹일 듯한 음성으로 카즈히꼬가 호소했다.
“ 바보같이, 얘는. 괜찮아, 최초는 누구라도 빠른 거야. 자아, 좀 더 세게 움직여.
어서, 아줌마 속에다 잔뜩 싸도록 해! “
“ 아아, 아줌마! 아줌마, 아, 으윽, 아, 아줌마!"
" 으으음, 아아, 얘 ... ... "
최후에는, 그야말로 쥐어뜯기라도 할 듯이 세게 유방을 움켜쥔 채로, 카즈히꼬가 사정했다.
벌떡, 벌떡 하는 맥동과 함께, 대량의 정액을 나의 태내에 쏟아 부었다.
이겼어, 마사미 씨.
이제 얘는 완전히 내 꺼야 ... ...
털썩 몸을 맡겨온 카즈히꼬를 껴안고, 그 얼굴에 키스의 비를 뿌리면서, 나는 다시금
승리자의 기분에 흠뻑 취해들고 있었다.
[ 제 3 장에 계속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3 번역물
제목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3
원제 : 『美母と少年-相姦敎育』(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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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장 엄마와 폰 섹스
“ 자네 집사람, 요즈음 더 예뻐진 것 같군……. ”
바의 스툴에 앉아서 마시기 시작하면서, 시마오카 과장이 말을 꺼냈다.
역시, 그 얘긴가... 하고, 나는 고소했다.
귀가 길에 한잔 하지 않겠냐고 권할 때부터, 처 이야기가 나올 거라는 걸 짐작하고 있었다.
이걸로 몇 번째인지 기억도 할 수 없었다.
“ 이케나미씨, 그 얘긴 데... 아직도 시즈까씨에게 말할 기분이 안 나는 거야? "
시마오카는, 도오또 은행 K지점의 섭외과장……. 즉, 나의 직속 상사가 되는 남자였다.
게다가, 같은 사택 맨션에 살고 있었다.
거기다, 결혼 후 막 1년으로, 아직 애도 없는 이쪽은 방2칸, 과장인 시마오카가 임대하고
있는 것은 최상층의 방4칸으로, 뚜렷하게 격차가 있기도 했다.
실은 그 이마오카로부터, 나는 몇 차에 걸쳐서, 스와핑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 어찌 된 거야, 이케나미씨. 역시 우리 집 사람으론 불만인 모양이지? ”
“ 아니요, 과장님. 그런 게 아니고요. 항상 말하잖습니까. 사모님은 매력적이고,
저로서도 부탁을 드리고 싶을 정도라고. 그렇지만, 집 사람이 안 돼, 라고
말할 게 뻔하거든요. “
“ 그런 건, 이야기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 아냐? ”
“ 간단하게 그리 말씀하지 마세요. 부부교환 같은 걸 이야기 했다가, 이혼이란 이야기를
듣고 싶지는 않걸랑요. 도무지 제 입으로는 아내에게 말할 수 없어요 “
권유를 받은 회수만큼 거절했다는 이야기지만, 그 때마다 시마오카는 정말로 아쉬운 듯한
얼굴을 했다.
그러나, 정직하게 말한다면, 아쉬운 정도야 내 쪽이 더 할지도 몰랐다.
아-아, 폭군 남편 선언 같은 건 아니함만 못했다…….
처의 얼굴을 떠올리고, 나는 혀를 끌끌 차고 싶은 기분이 되었다.
아내 시즈까와는 직장에서 알게 되어, 반년의 연애기간을 거쳐서 결혼했다.
7살 연상의 시즈까는 작은 몸집에, 섹시한 여성으로, 은행에 들어간 당초부터 나의
눈을 끌었다.
그런데 뜻밖에 그녀로부터 유혹을 받고, 친밀한 만남이 시작됐던 것이다.
원래부터 나는 연상의 여성에 매력을 느끼는 적이 많았다.
중학시대 때는 근처에 살고 있는 여대생의 언니에게 반했었고, 고교생 시절의 오나 페트는
담임인 여성 교사였다.
그리고는, 대학 2학년 때에, 가정교사를 하는 집의 부인과는 첫 체험을 하기도 했다.
연상지향의 발단이야 뚜렷하다.
요컨대 나는 머더 콤플렉스 소유자인 것이다.
금년 45세가 된 어머니는, 고향인 오카야마에서 건강하게 살고 계시는데, 나는 지금까지도
어머니를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여성으로 생각하고 있다.
특별히 어머니와 이상스런 관계가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렇지만, 지금도 어머니를 여성으로서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최초의 몽정은 어머니의 꿈을 꾸면서 겪은 일이었고, 어머니의 속옷을 손에 쥐고,
그 풍만한 육체를 머릿속에 그리면서 오나니를 한 경험도 셀 수없이 많았다.
좋아한 이웃집 누나나 여교사라고 해도, 어딘가 어머니의 면영(面影)에 가까운 구석을
지닌 사람들이었다.
어머니를 생각하고 오나니를 하는 경우에는, 역시 저항감을 느끼고 있던 내게 있어서,
그녀들은 말하자면 어머니의 대용품이었던 것이다.
은행에 들어가서 시즈까에게 매혹된 것도, 결국은 그 연장이었을 것이다.
약간 치켜 올라간, 길게 째진 눈, 통통하고 두터운 입술, 약간 고집이 셀 듯한,
뾰족한 턱 등, 시즈까와 어머니에게는 외견적으로도 공통점이 많았다.
연령은 7살 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 사귈 무렵에는, 정말로 어머니에게 안기는 기분으로,
나는 시즈까와 섹스를 되풀이했다.
입 밖으로 소리를 내기까지는 하지 않았지만, 사정하기 직전에는, 항상 가슴 속으로는
(엄마!) 라고 외치고 있었다.
시즈까 쪽도, 모친의 기분이었는지 어쨌는지는 모르나, 연하의 나를 듬뿍 귀여워 해주었다.
섹스 자체도 물론 매력적이었지만, 시즈까의 품에 얼굴을 묻고 잠드는 것이, 당시는
무엇보다도 큰 즐거움이었다.
사정을 끝낸 후에, 젖꼭지를 입에 머금고 있는 동안에 잠이 들어버려서, 정신을 차리고
보니 아침이 된 경우도, 몇 번인가 경험한 적이 있었다.
그러한 두 사람의 관계는, 당시의 나에게 있어서는 이상적인 것이었고, 결혼하더라도
그대로의 생활이 계속될 것으로 믿고 있었다.
어쨌든 나는 쭉 시즈까에게 응석을 계속 부리고 싶었다.
그러던 것이, 결혼이 결정되어 고향의 양친에게 보고하러 귀향했을 때, 어머니에게서 들은
말이 나의 마음을 크게 흔들었다.
“ 준지는 옛날부터 응석장이였어. 약간 머더 콤플렉스 끼가 있는 지도 몰라. 그렇지만,
젊은 여자는 머더 콤플렉스를 제일 싫어하는 거야. 시즈까 역시 틀림없이 그럴 거야.
그녀에게 그런 시늉을 하지 않도록 해. 응석부리고 싶어지면, 가끔 엄마 집에
돌아오도록 해. 네 엄마는 나 한 사람이니까. “
어머니는 약간은, 시즈까에게 질투를 하는 듯했다.
그러나 그런 질투가, 나는 공연히 기뻤다.
그대로 어머니에게 달려들어 껴안기고 싶은 충동을, 간신히 억눌렀던 것을 기억하고 있다.
어머니는 한사람으로 충분하다.
시즈까는 나의 엄마가 아니고, 처가 되는 것이다…….
그런 생각으로, 나는 시즈까에게 ‘ 위엄 있는 남편이 되겠다 ’ 고 선언했다.
동갑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아니, 이제부터는 내 쪽이 연상이라고 생각해 ……라고,
말해 버렸던 것이다.
시즈까는 일순, 놀란 표정을 보이기는 했으나, 나의 선언을 거절은 하지 않았다.
믿음직한 남편이 되려는 나를, 오히려 응원해주고 있는 것 같았다.
독신시대는 “시즈까씨”라고 부르던 이름도, 결혼 후에는 이름을 막 부르게끔 되었다.
그녀 쪽도, 그전에는 나를 “ 준짱” 이나 “준군” 등으로 부르고 있었지만, 지금은 똑바로
“ 당신”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부부니까, 이걸로 좋은 거야 ………….
처에게 응석을 부릴 수 없는 것에 일말의 허전함을 느끼기는 하지만, 자신들의 부부생활이
어긋나고 있다고는 생가지 못했다.
섹스는 그런대로 충실하고 있겠다, 시즈까에게서 불만이 토로된 적도 없었다.
시즈까도 가정은 남편 지배 쪽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렇지만, 때때로 응석부리고 싶은 기분이 들면, 공중전화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 엄마, 난데, 또 소리가 듣고 싶어져서 ……. ”
“ 어라 어라, 준지도 참, 옛날보다 더 응석장이가 된 것 같네.
엄마의 젖을 빨러 돌아올 거야? ”
“ 아아, 엄마, 나, 정말로 다시 한번, 엄마의 젖을 빨아보고 싶어 ”
“ 좋아. 며느리에게는 비밀로 하고, 언제라도 돌아와. 엄마도 너에게 젖을 물려보고
싶어.”
“ 아아, 엄마 …………. ”
독신시대에는 결코 말해 주지 않았던 대사를, 어머니는 전화의 맞은편에서 태연하게
속삭여 주었다.
공중전화가 아니었더라면, 바지를 벗고 오나니라도 하고 말았을 것 같은 심경이었다.
그렇다고, 장기 휴일이 아닌 담에야, 실제로 고향에 돌아갈 수도 없었다.
더구나, 시즈까에게는 비밀로 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게다가, 만일 요행히 귀향을 하더라도, 실가에는 아버지나 형 부부가 있다.
실제로 어머니의 유방에 덤벼드는 일 따위는, 도무지 가능치가 않았다.
그 결과로서, 차츰 나는 욕구불만에 빠져갔다.
독신시대에 시즈까와의 섹스가 즐거웠던 것은, 어머니를 품는 일의 대상행위라는 생각
그 자체였던 것이다.
말로도 행위로도 나의 응석을 받아주었던 시즈까는, 충분히 어머니의 대용 역할을
해주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던 것이, 위엄 있는 남편 선언으로 기세를 바꿔버린 통에, 지금은 섹스도, 온통 내가
리드하는 형태로 되어있었다.
시즈까는 피동적인 섹스로 일관하고 있었다.
몸의 욕구는 채워졌어도, 정신적으로는 항상 어딘가 불만이 남았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야 털어놓을 수 없어도, 시즈까에게 심정을 고백하고, 이전처럼
응석을 받아달라고 할 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보메, 시즈까는 지금의 생활이 마음에 들은 듯했다.
서툰 소리를 해서, 그녀를 실망시키고 싶지는 않았다.
결국 스스로 초래한 욕구불만에 시달리면서, 나는 사이비 위세 있는 남편 행세를 계속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할 즈음에 돌연, 시마오카 과장이 스와핑의 이야기를 꺼냈던 것이다.
물론 놀라기는 했어도, 크게 호기심을 자극받은 것도 사실이었다.
시마오카의 처에게는, 실은 이전부터 관심을 품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마오카 역시 직장결혼을 했다.
처인 미에꼬와 시즈까는 은행의 입사 동기의 여성으로, 처끼리는 지금도 사이가 좋았다.
미에꼬는 6년 전에 퇴직했지만, 그 후도 시즈까와는 자주 만나고 있었다고 했다.
시즈까에 비하면 미에꼬는 상당히 큰 몸집으로, 외견적으로는 어머니와 비슷한 느낌은
없었다.
그렇지만, 모친과 같은 포용력을 느끼게 했다.
유방에 얼굴을 파묻고, 마음껏 응석부려보고 싶은 타입인 것이다.
“ 이케나미씨, 시즈까를 소중하게 잘해 주세요. 만일 그녀를 불행하게 했다간,
제가 용서하지 않겠어요. “
결혼이 결정되어, 시마오카 부처의 댁에 인사차 들렸더니, 장난기 서린 웃음을 보이며,
미에꼬가 그렇게 말했다.
미니스커트 차림에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아있는 미에꼬는, 여신처럼 보였다.
나는 가슴을 두근거리며, 일순이기는 했지만, 이런 섹시한 처를 데리고 사는 시마오까를
부럽게 생각한 것이다.
미에꼬 씨를 품으면, 엄마와 섹스하고 있는 기분이 들지도 모르지 …….
스와핑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런 희미한 기대로 가슴이 뛰었다.
그렇지만, 부부교환인 이상, 당연히 시즈까가 시마오카에게 안기게 된다.
이상하게도, 처가 상사에게 안기는 일에 저항감은 없었지만, 핵심인 처를 설득할 자신이
전혀 없었다.
독신시대처럼, 내가 시즈까에게 리드당하고 있는 관계였다면, 그럴 정도의 저항감 없이
부부교환의 이야기가 가능했을지도 몰랐다.
모든 것은 위세 남편의 선언이 화근이었다.
(스와핑이라니, 그만큼 애를 쓰고 있는데, 당신, 나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다고 말하는
거예요? )
그러한 시즈까의 음성이 들려오는 것 같아서, 아쉬움을 느끼면서도, 시마오카의 권유를
거절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시마오카는 좀체 단념하지 않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야기를 재탕하고 있었다.
흥미가 있어도, 시즈까에게 이야기할 용기가 없으므로, 어찌할 도리가 없었다.
그 무리를 익히 알고도, 시마오카는 오늘도 이야기를 꺼낸 것이다.
“ 이케나미군, 자네는 사물을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닐까.
시즈까씨야말로, 정말은 좀 더 개방적인 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건 아닌지 몰라. “
“ 개방적 ... 말씀입니까? 독신시대에는, 나도 시즈까도 꽤나 날뛰었지요.
뭐든지 오픈으로 받아들였으니까요. 그렇지만, 지금은 이미 무리입니다.
내가 위엄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말한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최근에 와서는,
집사람 쪽이 완전히 그럴 마음이 돼 버렸어요. “
“ 요컨대, 소극적인 요조숙녀로 자릴 잡았다는 이야기인가? ”
“ 네에. 집사람, 나를 뒤에서 내조하는 일에 기쁨을 느끼는 듯해요. ”
“ 그런데, 자네는 그걸로 만족하는 거야? 보건데 바람도 안 피우는 듯하고, 그런 극히
평범한 부부생활만으로, 젊은 육체가 무디어질 리가 있나? “
" 허어, 그렇게 말씀하시니 ... ……. “
육체적으로는 어쨌든, 정신적으로 보면, 지금의 나는 욕구불만의 덩어리였다.
엊저녁 역시 어머니에게 전화를 해서, 아슬아슬한 대화를 한 걸로, 어떻게든 불만을 수습한
것이다.
시즈까와의 섹스는, 지금도 사정의 시기에 가슴 속으로, (엄마!) 라고 외치고 있기는 해도,
시즈까의 태도가 완전히 받아들이는 몸이 된 까닭에, 옛날처럼 감격은 맛보지 못했다.
어머니를 품고 있는 기분으로는, 조금도 될 수가 없는 것이다.
“ 뭐, 무리해서 스와핑을 해달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여편네에게 대할 때만큼은
솔직한 편이 좋은 거야. 나의 경우, 미에꼬에게는 생각하고 있는 거는 무엇이라도
이야기하거든 ”
자랑스럽게 말하고는, 시마오카는 웃음을 터뜨렸다.
“ 무엇이라도 이야기한다니, 그러면 과장님은, 스와핑 건도 사모님에게? .... ”
“ 그건 아직 이야기 안 했지. 여편네 편으로 먼저 부인에게 흘려도 난처하잖아.
그렇지만, 내기 부탁하면 절대로 오케이 받을 자신이 있어. “
“ 과장님은 지금까지, 스와핑을 하신 적이 있습니까? ”
“ 아니, 아쉽게도 없어. 그렇지만, 우리 부부는 섹스에는 탐욕적이야.
애가 있어서 그리 자유롭지는 않지만, 때로는 두 사람끼리 호텔에 간 적도 있고,
흥미가 일면, SM역시 무엇이라도 하지. “
“ 엣? SM도요? ”
“ 그렇게 본격적인 놈은 말고 말이야. 여편네에게 검은 속옷을 입혀서, 가죽 부츠나
딴 거를 신게 하면, 그것만으로 이쪽이 흥분하고 말지. “
시마오카의 이야기에, 나는 대단히 흥미가 일었다.
스와핑의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그때에도 다소 아슬아슬한 이야기를 했지만, 시마오카가
자신의 섹스 라이프를 적나라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처음의 일이었다.
“ 그러면, 사모님이 여왕님이란 이야기군요. ”
“ SM의 경우, 상대의 여성을 그리 부른다는 이야기지. 그렇지만, 우리의 경우는 약간
달라. “
거기서 시마오카는 소리 없이 미소를 짓더니, 말을 중단했다.
왠지 재는 듯이 모였다.
“ 과장님, 기왕 이야기를 꺼냈으니, 끝까지 들려주세요. 저, 절대로 딴 사람에게
떠벌리지 않을 테니. ”
“ 알고 있지. 입이 무거운 자네이기 때문에, 스와핑 이야기 역시 꺼낸 거야.
뭐, 약간 어색하기는 하지만……. “
그리 말하고 술로 목을 축이고는, 시마오카는 이야기를 시작했다.
“ 중학시대에는, 친구 중에는 자신의 모친과 섹스하는 녀석이 있었지. ”
“ 엣, 시, 실지의 모친과 요? ”
“ 어어, 믿어지지 않겠지만, 사실이야. 그 녀석은 모친과의 관계로 고민해서 나에게
털어 놓았는데, 이쪽은 상담에 응하기는커녕, 그가 부러워서 죽겠던 걸.
그 녀석의 엄마에게는, 이전부터 동경하고 있었거든, 나도 말이지. “
이야기를 듣고 있는 동안에, 가슴의 고동이 빨라졌다.
어머니의 얼굴이나 신체가 눈에 선해지며, 조금은 가랑이가 묵직해졌다.
“ 나에게도 그런 모친이 있다면 ……. 하고, 진심으로 생각했었어. 우리 어머니로 말하면,
도대체 섹스의 대상이 될만한 여성이 못되었거든 “
“ 그래서, 그에게 뭐라고 말해주었습니까? ”
“ 정직하게 말했어. 그런 예쁜 어머니를 갖은 걸 감사하게 하라고. 내가 대신하고 싶을
정도라고도 말했지. 그 녀석, 그래서 어느 정도 마음이 가벼워진 눈치였어. “
“ 그러면, 그 후에도 그는 엄마와? ... ”
“ 어어, 다분히. 중학을 나와서는 전연 만나지 못했지만, 한동안은 계속했을 거야.
내가 그를 부럽다고 생각하는 기분도, 쭉 계속되었고.
여편네에게 그 이야기를 해보았지. “
“ 모친과 섹스하던 사람의 이야기를, 부인에게 말입니까? ”
“ 어어, 그렇지. 그랬더니 여편네 쪽이, 그걸 플레이해보자고 말하더라고. ”
“ 플레이? ”
“ 훗훗, 실없는 짓이라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여편네를 모친 역으로 해서 섹스를 하는 거지.
그게 아까 말한 우리 부부의 SM이라는 이야기야. “
“ 그렇지만, SM이라고 하는 것은, 단지 섹스를 하는 것만은 아니잖아요? ”
“ 본격적인 SM이 어떤 건지는 나도 잘 모르고, 채찍이다, 로프다 하는 물건에는 전혀
흥미도 없어. 그렇지만, 예를 들어, 모친역이 된 여편네가, 아들역의 나를 꾸짖기를 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서로가 흥분하더라고. “
“ 꾸짖다니, 예를 들면 어떤 식으로? ... ”
“ 이봐, 거기까지 말을 시킬 건가. ”
시마오카는 다소 어색한 웃음을 떠올리기는 했지만, 아주 마음이 안 내키는 것도 아닌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 꼭 들려주세요, 과장님. 마음에 걸리지 않습니까? ”
“ 그렇겠군. 뭐, 자네라면 이야기해도 무방하겠지. ”
글라스를 내려놓고, 시마오카는 소리를 낮춰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 아까 이야기한 친구가, 모친과 그러한 관계를 갖게 된 계기이지만, 모친의 속옷을
꺼내서 오나니를 하고 있는 것을, 바로 그 모친에게 발각되었다는 거야. “
“ 엄마의 소, 속옷을 말입니까? ”
“ 어어, 보통은 생각지 못할 일이겠지. ”
나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어머니의 팬티나 브래이저를 손에 들고, 오나니를 하고 있던 무렵의 자신이, 머리 속에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 발각되고 야단맞고서, 그는 상당히 우울했었다나. 그러던 것이, 그때부터 모친 쪽이
묘하게 사근사근 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관계를 맺기에 이르렀다는 거야.
그의 모친이 꾸짖는 말을 나 나름대로 상상해서, 당시에는 꽤나 오나니를 했더랬지.
그걸 지금 여편네에게 시켜보는 거지. “
“ 과연 그렇군요. 구체적으로는 어떻게 ……? ”
“ 뭐, 여러 가지지. 예를 들어, 너, 내 팬티에 장난질 쳤지... 든 가, 아들인 주제에 모친과
씹하고 싶다고 ,,,, 따위의, 말을 시키면, 이미 이쪽이 벌떡벌떡 하는 거야.
원래부터 그런 소질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그러는 동안에 여편네도 흠뻑 기분이 나서
흥분돼는 모양이야. “
“ 허어, 좋군요. 몰랐었네요, 과장님과 사모님이 그런 식으로 섹스를 즐긴다고는. ”
큰 몸집에, 요염한 색기가 넘치는 미에꼬의 육체가 눈에 떠올랐다.
“ 여보게, 이케나미군. 주인 행세도 괜찮지만, 부부라고 하는 것은 좀 더 자신을 드러내는
편이 좋지 않겠어. 특히 자네의 집에는 애도 없겠다, 즐기겠다고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방법이 있을 텐데. “
“ 허어 ……. ”
“ 시즈까씨 역시, 지금은 날이 갈수록 예뻐지는 느낌이야. 내버려두었다가는, 누군가에게
새치기 당하고 말지. “
“ 과장님, 그런 협박 주지마세요. ”
“ 농담으로 하는 말이 아니야. 이봐, 흔히들 말하잖아. 여자는 연애를 하면 예뻐진다고.
안 사람, 누군가와 바람이라도 피우는 건 아닌가? “
“ 설마, 집사람만은 ... ”
시즈까가 바람을 피우리라고는 도무지 생각되지 않았다.
이쪽에 정신적인 불만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었지만, 지금도 주에 3, 4회는 반드시
섹스를 하고 있겠다, 똑바로 처를 절정으로 이끌고 있다는 자신도 있었다.
“ 바람이야기는 어쨌든, 저렇게 예쁘게 되니, 가능하다면, 내가 채가고 싶을 정도의
기분이 들어. 여기서 만의 이야기지만, 여편네를 품을 때, 시즈까씨의 얼굴을 떠올린
적도 있다고. “
“ 엣, 정말입니까? ”
“ 음, 자네에게도 우리 여편네에게도 좀 켕기는 일이지.
아까 여편네와 모자상간 흉내놀이를 했다고 말했지?
진심을 말한다면, 모친의 역할은 우리 여편네보다는 시즈까씨 쪽이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어. 스와핑해서, 단순히 섹스를 하기보다는, 한번 자네 부인과 그 플레이를 해보고
싶은 거야, 나는. “
동기는 다를지언정, 시마오까와 자신이 마찬가지 욕망을 품고 있는 사실을 알고,
나는 상당히 놀랐다.
나야말로, 가능하다면 시마오까의 처를 어머니로 분해서 응석부리고 싶었다.
“ 어쨌든, 좀더 솔직해지는 거야, 이케나미군. 그리한다면, 언젠가 스와핑도 가능하게
될 거야, 틀림없이. 기대하고 있을 게. “
시마오카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오늘밤도 어머니에게 전화하지 않으면, 잠들 것
같지 않구나, 하고 나는 멍하니 생각하고 있었다.
익일 오후, 담당하고 있는 고객의 집을 몇 군데 돈 뒤에, 나는 혼자서 러브호텔의 문을
들어섰다.
보통은 업무상의 이동은 바이크를 이용하고 있어서, 이러한 경우에 편리했다.
가고 싶은 장소에 자유롭게 갈 수 있기 때문이었다.
호텔의 방에서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보자고 생각한 것이다.
엊저녁도 밤늦게 실가에 전화를 했지만, 가까이에 아버지가 있는 듯, 어머니는 이쪽이
바라고 있는 이야기는 해주지 않았다.
남편 앞에서 아들을 향해서, 설마 “ 엄마의 젖을 빨러, 돌아 오거라 ”라고 말할 형편이
못되지.
지금의 시간대라면, 아버지나 형은 일로 나가 있을 것이고, 타이밍이 좋다면, 형수도 외출
중일지도 몰랐다.
게다가 거는 이쪽으로서도, 호텔이라면 주위에 신경 쓸 것 없이 이야기할 수가 있었다.
공중전화로 걸어서는, 모처럼 흥분할 만한 대화를 주고받아도, 한창 얘기 중에 박스
바깥에 누군가가 늘어서있기라도 하면, 그야말로 흥이 깨지는 일이었다.
호텔 방에 들어가자, 우선은 샤워를 하기로 했다.
사타구니에 온수를 뿌리면서 어머니의 얼굴을 떠올리자, 어느 틈에 페니스가 경도를
늘렸다.
“ 아아, 엄마! 나, 엄마와 씹해보고 싶어 ”
전화의 예행연습이라도 하는 듯이, 소리를 내서 중얼거려보았다.
욕실에 반향 되는 자신의 음성에 흥분은 더욱 더 높아졌다.
재빨리 전신의 땀을 씻어 내리고, 욕실에서 나가서 몸을 닦고는, 그대로 알몸으로 침대에
엎드려 누웠다.
시트의 시원한 감촉이 살갗에 닿는 게 상쾌했다.
계셔 주세요, 엄마...
좀처럼 외출하지 않는 어머니지만, 만일의 경우도 있는 것이다.
조금은 긴장하면서, 머리맡의 전화에 손을 뻗어서, 발신번호 0을 누르고, 실가의 번호를
눌렀다.
호출음이 2번 울리자, 상대가 나왔다.
“ 네, 이케나미입니다 ”
촉촉하게 색기를 띄운 그 음성은 틀림없이 어머니의 것이었다.
“ 여보세요, 나예요, 엄마 "
“ 어라, 준지. 웬일이야, 이런 시간에 ”
“ 아무래도 엄마의 소리를 듣고 싶어져서 ”
“ 이런, 호호호, 어쩔 수 없는 애로군, 응석장이 같이 말하다니.
엊저녁에 이야기하지 않았노? “
“ 그게, 어제는 아빠가 가까이 있었겠지? ”
“ 엣? 아아, 그거 말이군. 준지도 참, 어제는 엄마에게 별로 다정한 말을 듣지 못해서,
서운했던 모양이네 ”
어머니의 음성에, 오싹오싹 가슴설레는 요염함이 더해졌다.
“ 그래요, 엄마. 나, 엄마에게 응석부리고 싶어 ”
“ 후후후, 좋아, 얼마든지 응석부려도. 마침 잘됐군. 지금 며느리 사에꼬도 외출중이라서
엄마 혼자야. “
형수가 외출중이라고 들으니, 한층 기분이 떴다.
“ 저어, 엄마, 내가 지금 어디 있는지, 알겠어? ”
“ 어라, 공중전화가 아니야? 그리고 보니, 오늘은 조용하군 ”
“ 저기, 나, 지금 러브호텔에 들어있어 ”
“ 뭐라고!? 러브호텔이라고, 너, 설마 누구와 ... ”
오해해서, 순식간에 질투를 하는 어머니가, 또 다시 한층 더 사랑스러워졌다.
“ 바보네, 그런 게 아니야. 여기라면 엄마와 천천히 이야기할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혼자서 들어온 거야 “
“ 저런, 그런 거야. 그렇다면 괜찮지만 ”
“ 나 말이야, 지금 막 샤워를 한, 알몸이야. 엄마는?"
" 엄마는 보통의 차림새지 “
“ 자아, 엄마가 입고 있는 것, 말해봐 ”
수화기를 귀에 댄 채로, 나는 바로 눕고는, 살짝 오른손을 페니스에 얹었다.
“ 입고 있는 걸 말하는 거군. 좋아. 젤 위에는 원피스 ”
“ 양복은 괜찮고, 나, 엄마의 속옷 건을 알고 싶은 거야 ”
“ 호호호, 이상한 애군, 준지는. 그렇지만, 너는 옛날부터 엄마의 속옷을 좋아했었지.
엄만 훤히 알고 있었지, 네가 엄마의 팬티나 브래이저를 슬며시 꺼내서, 오나니에
사용한 걸 “
" 아아, 엄마! 그랬어, 나, 엄마의 팬티를 쥐고 오나니를 했었어.
냄새도 맡았다고. “
“ 아아앙, 생각나네. 너는, 자주 엄마의 팬티에 사정해서, 질척거리게 해서 세탁기에
돌려 놨었지 ”
“ 그게, 난, 엄마를 좋아했거든. 엄마의 팬티로 자지를 감싸면, 아주 기분이 좋았어.
엄마와 씹하는 듯한 기분이 되었거든 “
“ 괜찮아, 준지야. 네가 엄마의 팬티로 오나니 하는 걸 알았을 때, 엄마도 아주 기뻤어 ”
“ 근데, 엄마, 지금 어떤 팬티를 입고 있는 거야? ”
“ 지금? 흐흐흐, 너도 알고 있을 거야. 엄마가 지니고 있는 팬티는 모두 베이지 색이야. ”
눈을 감자, 어머니가 입고 있는 팬티가 망막에 떠올랐다.
그래, 팬티도 브래이저도, 그리고 슬립이나 거들도, 어머니가 걸치고 있는 속옷의 색은
몽땅 베이지 색이었다.
“ 그렇지만, 준지야, 오늘 입고 있는 것은, 극히 섹시한 거야.
앞쪽이 말이지, 투명한 거야 “
“ 엑! 그러면, 엄마의 거시기가 보이는 거잖아 ”
“ 그래. 엄마의 보지가 훤히 보이게 돼 있는 팬티라고 ”
" 아아, 엄마! “
나는 참을 수가 없어서, 페니스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 준지야, 자지를 잡고 있구나. 으응, 그런 거지? ”
“ 응, 쥐고 있어요, 엄마. 엄마도... 으윽, 엄마도 팬티 속에 손을 넣어봐 ”
“ 아아, 준지야. 엄마, 이미 벌써 그러고 있어. 준지의 자지, 커다랗게 되었겠지.
으응? 어때, 준지야 “
“ 벌써 탱탱하지. 엄마야말로, 어떻지, 보지, 젖었어? ”
“ 뻔한 거잖아. 질척질척하게 됐어 ”
“ 아아, 그 젖은 팬티, 갖고 싶은데 ”
“ 주지. 엄마의 젖은 팬티, 준지에게 줄게 ”
“ 저어, 엄마, 들려 줘! 엄마가 보지를 만지작거리는 소리, 내게 들려 줘! ”
“ 이런, 정말로 어쩔 도리 없는 애네. 그렇지만, 좋아, 잠깐 기다려 ”
전화 저쪽에서 부스럭 부스럭 하는 소리가 나고 있었다.
어머니가 스커트 속으로 수화기를 집어넣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내, 어머니의 손가락이 비순(秘脣)을 쑤셔대는지, 질척질척 하는 외설스러운
소리가 울려왔다.
“ 아아, 엄마! 엄마도, 나와 함께 오나니를 하고 있어 ... ”
처음으로 경험하는 텔레폰 섹스에, 나는 완전히 흥분하고 말았다.
콧숨소리를 거칠게 내면서, 맹렬하게 페니스를 문질러댔다.
이윽고, 수화기 저쪽에서 다시 어머니의 음성이 들려왔다.
“ 그래, 준지야. 들렸어? 엄마가 보지 만지는 소리, 들렸어? ”
“ 응, 들렸어요, 엄마. 나, 이젠 안 되겠어. 못 참겠어 ”
“ 앗, 기다려! 조금만 참아. 엄마도 함께 오고 싶어. 응, 준지야 ”
어머니도 흥분 된 모양이었다.
호흡은 완전히 흐트러지고, 때때로 수화기에 숨을 불어대는 커다란 소리가 들려왔다.
“ 엄마, 나, 언젠가.... 으윽, 언젠가는 엄마와... 씹하고 싶어 ”
“ 아아앙, 좋아, 준지야. 엄마도... 엄마도 너와, 씹하고 싶어.
너의 자지, 엄마 속에.... 넣어 줘! “
“ 윽, 오옷, 엄마! 아아, 엄마!”
“ 으으음, 아앗, 온다, 와. 엄마. 왔어, 아아앙, 준지야! ”
무섭기까지 한 어머니의 절규를 들으면서, 나는 사정했다.
분출된 욕망의 정수가 얼굴 근처까지 튀어 왔다.
스스로 하는데도, 이렇게 흥분하다니, 믿을 수가 없었다....
감동적인 오나니였다.
어머니와 매일 이렇게 해서 텔레폰 섹스를 할 수 있다면, 시즈까와 섹스하지 않더라도
괜찮을 거라는 기분마저 들었다.
“ 준지 .... 확실하게 싼 거야? ”
미약한 어머니의 음성이, 귀에 들려왔다.
아직도 숨이 흐트러져있었다.
“ 응, 쌌어요, 엄마. 아주 잔뜩 나왔어, 엄마는? ”
“ ... 부끄럽지만, 엄마도 왔어. 정말로 준지에게 안긴 것 같은 기분이었어.
이제 팬티는 질척질척해. 어떡하지 “
어머니는 어색한 듯이 말했다.
“ 엄마, 또 주간에 전화해도 돼? “
“ 물론이지, 준지야. 이 정도 시간이면, 며느리 사에꼬도 없을 때가 많아 ”
“ 알았어. 으응, 엄마. 언젠가는, 나하고... ”
“ 후후후, 그렇군. 엄마, 언젠가는, 준지에게 안길게 ”
“ 아아, 엄마... ”
“ 어머, 큰일이야! 며느리 사에꼬가 돌아왔나 봐 ”
허둥대며 의복의 흐트러짐을 바로 잡는 소리가, 수화기를 통해서 들려왔다.
“ 엄마, 그러면, 또 걸게요 ”
“ 어어, 기다릴게. 준지야, 좋아해 ”
“ 아아, 나도 좋아해, 엄마 ”
귀가한 형수를 다소는 원망하면서, 나는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그렇더라도, 마음에 고여 있던 것이 모두 씻겨 내려간 듯해서, 호텔을 나올 때의 기분은
상쾌했다.
일단 지점에 돌아 온 뒤에, 나는 보통 때보다 일찍 귀가를 허락받았다.
완전 주휴2일제가 됐다고는 하지만, 은행에 들어온 이래, 잔업을 하지 않은 날이 거의
없었다.
과장 클래스가 연수를 가고 없는 탓도 있는지, 이렇게 일찍 돌아가는 것은 정말로
희귀했다.
바로 귀가할 까도 생각했지만, 어머니와의 텔레폰 섹스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어서,
시즈까의 얼굴을 보는 것이 웬일인지 어색한 느낌도 있었다.
가장 까까운 역까지 오기는 해서, 어찌할 까 하고 고민하고 있는데, 누군가에게 윗도리의
소매를 잡혔다.
“ 앗, 사, 사모님……. ”
나는 일순, 숨이 막히는 듯한 생각이 들었다.
목전에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는 시마오카 미에꼬가 서있었기 때문이었다.
외출에서 돌아오는 길이었는지, 검정 슈츠 차림에, 백화점의 종이 백을 한 개 늘어뜨리고
있었다.
“ 오늘은 귀가가 빠르지 않을까 하고 생각 했어요 ”
마치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미에꼬가 말했다.
“ 저기, 어때요? 모처럼 만났는데, 차라도 하시지 않겠어요? ”
“ ... 예 예, 그, 그러지요 ”
상사의 처에게 손바닥을 비빌 생각이야 없었지만, 나는 청하는 대로 미에꼬를 따라서
다방으로 들어갔다.
별로 거절할 이유도 없었고, 시간을 때우기에는 안성맞춤이었다.
지하에 있는 널찍한 다방은, 그리 붐비지 않았다.
구석의 4인용 박스에, 마주 보고 앉으며, 미에꼬는 아무런 주저도 없이, 높다랗게 다리를 꼬았다.
그렇지 않아도 짧은 미니스커트가 더욱 더 말려 올라가고, 검정 스타킹에 감싸인 허벅지가,
상당히 위쪽까지 노출되었다.
두 사람은 커피의 주문을 마치자, 미에꼬는 손가방에서 담배를 꺼내서 불을 붙였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나에게는 연기는 달갑지 않지만, 가느다란 손 끄트머리에 극세(極細)의
담배를 끼운 몸짓은 몹시 섹시해서, 보고 있기만 해도 하반신이 근질거려왔다.
“ 오늘은 주인이 연수로 늦어지는 날이잖아요?
애는 시어머니 댁에 맡겨 놓았지, 막 날개를 펴고 있는 중이에요, 저 “
환하게 웃으면서, 미에꼬가 맛있는 듯이 담배를 빨았다.
시마오카는 오늘, 본점에 보내졌다.
끝날 때까지 같이 시간을 보내면, 필시 귀가는 심야가 되버릴 터였다.
애매하게 맞장구를 치면서, 나는 운반돼온 커피를 입으로 가져갔다.
" 저기, 이케나미씨, 스와핑의 이야기, 어떠세요? “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미에꼬의 말에, 나는 깜짝 놀라서, 커피 컵을 아슬아슬하게
떨어트릴 뻔 했다.
시마오카는, 처에게는 아직 이야기하지 않았을 터였다.
“ 사모님, 어, 어째서 그걸... ”
“ 호호호, 주인 양반이 어떻게 말했는지 모르지만, 그 게요, 제가 해보고 싶다고 했거든요 ”
" 엣, 사모님이? ... “
" 그래요. 저, 이전부터 이케나미씨에게 흥미가 있었거든요 “
“ 그런, 사모님... ”
거기까지 직선적으로 말을 듣고 보니, 도대체 맞바로는 얼굴을 볼 수가 없었다.
“ 시즈까가 부럽다고, 쭉 생각하고 있었어요. 결혼한 것은 내 쪽이 훨씬 앞이었는데,
시즈까도 참, 이런 어린 아가를 꿰차다니 하고 말에요 “
“ 아, 아가라니 ... ”
심술궂게 웃고, 미에꼬는 과시하는 듯이, 다리를 반대로 꼬았다.
보면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시선이 끌려들고 말았다.
검정 스타킹이 투명해질 정도로, 팽팽하게 늘어나 있는 허벅지는, 현기증을 느낄 정도로
매력적이었다.
“ 당신, 시즈까에게 남편의 위엄을 찾겠다고 선언을 했다는데, 상당히 무리를 하시는 게
아닌가요? “
" ... 아니요, 무리 같은 거 하지 않아요. 가정은 역시 그 편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시즈까 역시, 착실하게 그럴 마음인 듯이 보이고요 “
“ 허어, 그게 그럴 까요 ”
놀리는 듯한 미에꼬의 말투에, 나는 불안을 느꼈다.
시즈까가 바람을 피우는 거는 아닐까, 하는 시마오카의 말이, 머리에 되살아났다.
“ 사모님, 시즈까와 그런 이야기를 했습니까? 시즈까가 위엄 있는 남편 행세를 싫다고
말했습니까? “
벼르고 되묻는 나를, 미에꼬는 우스운 듯이 바라보았다.
“ 호호호, 그런 가정 내의 내면적인 이야기, 시즈까와는 하고 있지 않아요.
그렇지만요, 다소곳한 처로 있고 싶은 여자, 지금은 아주 적어요.
시즈까의 경우는 차치하고, 당신은 어찌 된 거지요.
정말로 위엄 있는 남편 행세를 계속하고 싶은가요? “
“ 그, 그게... ”
우물거리는 내 앞에서, 미에꼬는 다시 대담한 몸짓으로 다리를 되 꼬았다.
“ 내 눈에는, 이케나미씨는 완전한 머더 콤플렉스로 보여요 ”
보기 좋게 맞춘 지적에, 나는 철렁했다.
말을 되받을 생각도 못하고, 멍하니 미에꼬를 응시했다.
“ 급소였든 모양이군요. 시즈까에게 들었어요. 어머님이 대단한 미인이라고. ”
“ ... 저어기, 집사람도 .... 제가 머더 콤플렉스라고 말했습니까? ”
멈칫거리며 묻는 나에게, 미에꼬는 커다란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 시즈까가 눈치를 챈 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렇지만, 예쁜 어머님이 있는 남자들, 누구라도 모두 머더 콤플렉스가 되는 것 같아요.
주인의 옛 친구의 이야기, 듣지 않았어요? ”
“ 앗, 들었습니다. 중학생 때의 친구였다는데... ”
“ 그래요. 엄마와 섹스를 했다나 봐요, 그 사람.
그걸 우리들이 플레이로 했다는 이야기도 들으셨어요? ”
“ 어어, 저어 .... ”
시마오카의 그 이야기에 자극을 받은 결과, 오늘은 드디어 어머니와 텔레폰 섹스까지
하고 만 것이었다.
“ 저어, 이케나미씨. 당신도 어머님과 육체관계가 있었나요? ”
“ 설마! 없습니다, 그런 거 ”
“ 정말? 정색하는 게 수상하네요. 호호호, 괜찮아요, 정직하게 말해도.
시즈까에게 고자질 같은 거 안 해요. 자아, 어떤 가요? “
“ 정말입니다. 정말로 육체관계는 없습니다 ”
필사적으로 변명을 하기는 하지만, 어머니에게 욕망을 품고 있다는 떳떳치 못함이
있어선지, 별로 말에 힘이 들어가지가 않았다.
뱀 눈에 걸려든 개구리 형세라고나 할 까.
“ 이런, 그거야 신용 못할 것도 없지요. 그렇지만, 육체관계가 없을 뿐, 좋아하기는
좋아하는 거네요, 어머님을 “
“ 예에 ... ”
부정하더라도, 간단하게 꿰뚫어 볼 것 같은 감이 들어서, 나는 도리 없이 끄덕였다.
“ 그렇게 고개를 숙일 일은 아니지요. 좋잖아요, 어머님을 좋아한다는 것 ”
미에꼬의 활달한 박자에, 이쪽도 약간 마음이 편해졌다.
“ 언제부터였죠? 언제부터 어머님이 좋아졌어요? ”
“ 그건 벌써 어린애 시절부터지요. 성의 눈뜨기랄 가, 최초에 몽정을 했을 때도,
어머니의 꿈을 꾸고서 지요 ”
“ 흐음, 그랬군요. 어떤 꿈이었나요? ”
흥미가 일었는지, 미에꼬는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고, 몸을 내밀어 왔다.
빨간 입술이 가까이 다가들고, 향수의 달콤한 향내가 코를 간질이자, 나는 현기증을
느꼈다.
박력 있는 허벅지가 드러나 있는 통에, 이미 가랑이의 일물은 발기를 시작하고 있었다.
‘ 저어, 가르쳐 주어도 좋잖아요. 어떤 꿈을 꾸고, 몽정했는지? “
‘ 이제 뚜렷이는 기억을 못해도, 어쨌든 어머니가 속옷차림으로 나온 거 였지요 “
“ 속옷이라면, 팬티 만? "
" 아뇨, 다분히 겉에 입고 있는 양복을 막 벗었을 때라고 생각돼요. 그런 신은 집에서
자주 보았거든요. 슬립이나 브래지어 등은, 모두 입고 있었고 ... “
“ 그리고는, 오나니 때도, 역시 어머님을? ”
“ 네, 생각했어요. 다른 여성을 오나 페트로 한 적도 있지만, 그건 어머니의 얼굴을
무리해서 떠올리려하지 않으려고 한 결과로 ... ”
“ 후후후, 어린 나이에도, 어머님과 섹스가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는, 확실히 알고
있었네요. “
“ 예, 웬일인지 모르지만요. 그렇지만, 역시 다른 여성의 알몸을 상상해도, 별로 재미가
없어서... “
“ 그걸 쭉 끌고 왔다는 이야기네요 ”
미에꼬가 납득한 듯이 말하고, 나는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 저기, 그렇다면, 우리 주인처럼, 시즈까와 플레이를 해본다면 어떨까요? ”
“ 그거야, 해보고 싶지요, 저 역시도. 그렇지만, 도무지 시즈까에게는 말할 수 없어요,
어머니의 역할을 해 달라는 걸 “
“ 당신의 위세 남편 선언 때문인가 봐요 ”
“ 예에, 뭐. 그것은 실패였다고, 정말은 반성하고 있어요 ”
“ 그렇다면,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어요. 시즈까 역시, 말해보면, 틀림없이 이해할 거예요.
둘이서 플레이를 즐기면 좋지 않겠어요. “
시즈까가 미에꼬와 같은 생각을 가져 준다면, 얼마나 즐거울까 모르겠다.
그러나, 아무리 플레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에게는 시어머니에 해당하는 여성의 역할을,
시즈까가 해주리라고는 도무지 생각되지가 않았다.
“ 역시 무리입니다. 이런 기회니까, 정직하게 말하지만, 저는, 지금도 시즈까를 품을 때,
어머니의 일을 생각하거든요 ”
“ 저런! 시즈까씨, 어머님과 비슷하지요 ”
“ 예예, 꼭 닮았어요. 시즈까도 그걸 인정해요 ”
“ 그렇지만, 어째서 위세 있는 남편 행세 따위를 하겠다고 했어요? 모처럼 어머님과 닮은
부인을 얻었으니, 듬뿍 응석부리면 좋을 일을 “
“ 실은, 여자는 머더 콤플렉스의 남자를 제일 싫어하니까, 시즈까에게는 그런 기미를
보이지 말라고, 결혼 전에 어머니에게서 주의를 들었어요 “
“ 저런, 저런, 그래서 무리해서 폭군 선언을 해 버린 거군요 ”
“ 예예, 뭐 그렇게 되었습니다 ”
자조적으로 나는 웃었다.
“ 그렇지만요, 이케나미씨. 당신들은, 역시 좀 더 솔직하게 되는 편이 좋아요.
실제로 어머님의 일을 이야기하는 게 무리라면, 우리 주인의 이야기를 이용한다면,
좋지 않겠어요. 당신의 친구 중에 엄마와 섹스를 한 애가 있는데, 그 엄마에게 자신도
동경하고 있었다든가 “
“ 네에 ..... 그렇지만, 시즈까가 알아줄지 어떨지 ”
“ 걱정 없어요. 정말은요, 언젠가 시즈까가 나에게 털어 놓은 적이 있는 걸요.
독신 시절에는, 그렇게 자신에게 의지했었는데, 결혼하고서는, 당신이 완전히 변신했다고.
대단히 아쉽다고 “
“ 엑, 그렇다면, 시즈까도 내가 응석부리기를 바라는 겁니까? ”
“ 그래요, 뻔한 거잖아요. 7살이나 연하의 아가와 결혼했잖아요.
틀림없이 당신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쩔 줄 몰랐을 거라고 생각해요.
당신은, 지금도 아주 귀여워 “
“ 이, 이런, 사모님... ”
미에꼬의 황홀하게 쳐다보는 시선을 느끼고는, 바로 갈팡질팡했다.
“ 이대로 당신과 호텔에라도 가버리고 싶을 정도예요 ”
“ 저, 정말로요!? ”
“ 예에. 그렇지만 시즈까와는 친구이니, 그렇게는 할 수 없지요 ”
기대를 갖게 하더니만, 미에꼬는 단숨에 맥이 풀리는 말을 했다.
그렇지만, 그녀가 말한 대로였다.
만일 이대로 미에꼬와 자버리기라도 했다면, 그걸 시즈까에게 감추고 지낼 자신이 없었다.
“ 어쨌든, 스와핑이 가능한 날을 낙으로 삼는 수밖에 없네요. 그 전에, 당신네가 좀 더
오픈이 되어주지 않으면 곤란하지만 “
미에꼬의 그 말에, 나는 덜컥 했다.
미에꼬의 입에서, 부부교환의 이야기가 시즈까에게 전해졌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된
때문이었다.
“ 저어, 스와핑의 이야기, 혹시 시즈까에게도... ”
“ 안심해요. 아직 시즈까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았으니까 ”
상냥하게 말한 미에꼬의 시선이, 언뜻 나의 사타구니로 향했다.
“ 어머, 이케나미씨도..... 커졌잖아요 ”
“ 엇, 이, 이거는, 그.... ”
당황해서 양손으로 앞을 가려보기는 했지만, 이미 똑똑하게 보인 뒤였다.
“ 호호호, 제 몸을 보고 딱딱하게 된 거군요. 영광이네요 ”
요염한 미소를 보인 미에꼬가, 또 몸을 내밀어 왔다.
“ 이봐요, 호텔에는 갈 수 없어도, 산뜻해져서 집에 갈래요? ”
“ 사, 산뜻해져서 라니, 대체... ”
“ 이 가게 화장실 말이죠, 넓고 아주 깨끗해요. 게다가, 여자 손님이 적은 탓인지,
여자 화장실은 언제나 텅 비어 있어요 “
“ 여자 화장실 ...입니까? ”
“ 약간 스릴이 있지만, 누군가에게 발각이 되더라도, 별로 죄를 범하고 있는 것도 아니니까.
자아, 내가 앞서서 갈 테니, 1, 2분 지나서 당신도 와요 “
“ 그, 그렇지만, 사모님, 저어, 여자 화장실이란, 난... ”
" 괜찮아요. 입구는 뒤로 나 있어서, 누구 눈에 띌 염려도 없어요. “
망설이는 나에겐 신경도 안 쓰고, 미에꼬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로 향하고 말았다.
미에꼬씨는 화장실에서 어디까지 해주려는고? ...
겁도 났지만, 기대 쪽이 훨씬 컸다.
2분쯤 되어, 크게 심호흡을 하고는, 나도 자리를 떴다.
화장실 입구에는 아무도 없었다.
난생 처음으로, 멈칫멈칫 여자 화장실의 도어를 열자, 개실 한곳에서 미에꼬가 손짓을
하고 있었다.
다른 개실은 사용되고 있지 않았다.
“ 자, 얼른. 이리 와요 ”
내가 뛰어들자, 미에꼬는 바로 문을 잠갔다.
그녀가 말한 대로, 확실히 넓고 청결한 화장실이었다.
“ 사모님, 저어, 난... ”
“ 별로 시간이 없어요. 자아, 바지를 내려요 ”
그러면서, 미에꼬가 스커트를 걷어 올렸다.
“ 아아, 사모님... ”
“ 이미 팬티스타킹도 벗고 있어요. 그러니, 어서 당신도 ”
“ 네, 네! ”
검정 스커트 아래에는 유백색 허벅지가 노출되어 있었다.
그 가랑이 근처에는, 털도 언뜻 내보이고 있었다.
“ 전부 벗을 필요는 없어요. 발목까지 내리면 충분 ”
재촉을 받고, 바지와 트렁크를 발목까지 내리자, 미에꼬는 나를 껴안고 입술을 요구해왔다.
몸집이 큰 미에꼬는, 신장도 거의 나와 같았다.
혀를 얽는 동안에, 미에꼬의 양손이 배후에 둘러지며, 내 엉덩이를 살살 쓰다듬었다.
“ 음그그, 아아, 사모님! ”
견딜 수 없게 돼 입술을 떼고는, 나는 힘껏 미에꼬를 껴안았다.
“ 쉿! 큰 소리를 내면 안돼요. 그리고, 사모님 같은 소린 치워요. 엄마로 알고 날 품으면
되는 거야 ”
“ 엣, 저, 정말입니까? ”
“ 물론이지요. 그리하고 싶었지요? ”
소리를 내며 군침을 삼키고, 나는 고개를 끄덕거렸다.
“ 당신은 어머님의 호칭을, 뭐라고 불러요? ”
“ 어, 엄마라고... ”
“ 그래요. 그럼, 그렇게 부르세요. 지금부터 나는 당신의 엄마예요. 엄마는 당신을
어떻게 부를까? ”
“ 이름으로...주, 준지라고 불러주세요 ”
“ 좋아요. 아아, 준지, 드디어 엄마와 씹하는 거야 ”
“ 아아, 엄마! ”
미에꼬의 손이 딱딱해진 페니스를 꽉 움켜쥐었다.
“ 딱딱해, 준지야. 못된 애로군, 엄마를 생각하고 자지를 딱딱하게 하다니 ”
‘ 윽, 그, 그렇지만, 난, 엄마가 좋은 걸. 아아, 엄마... “
“ 좋아. 허락해 줄게, 엄마도 준지가 좋아 ”
그 자리에 획 하고 웅크리고 앉더니, 미에꼬가 주저하지 않고 페니스를 입에 머금었다.
“ 윽, 오옷, 어, 엄마... ”
내려다보니, 블라우스 가슴패기로, 풍만한 가슴의 융기가 보이고 있었다.
버스트를 받치고 있는 것은, 검은 하프 컵의 브래이저였다.
왼손으로 근원을 쥔 채로, 미에꼬는 머리를 전후로 흔들며 페니스를 훑었다.
어머니와의 텔레폰 섹스로 방출하지 않았더라면, 그 행위만으로도 폭발하고 있었을지도
몰랐다.
미에꼬의 장발이 흔들리며, 때때로 허벅지 안쪽 주위를 간질이는 것도,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이 자극적이었다.
나의 페니스를 공격하는 일방으로, 미에꼬는 오른손을 스커트 속으로 찔러 넣고 있었다.
젖은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지도 몰랐다.
일순, 전화 저쪽에서 팬티 속에 손을 집어넣고 있는 어머니의 자태가 눈에 선했다.
이윽고 미에꼬는 페니스에서 입을 떼고, 재차 일어섰다.
“ 굉장하군, 준지. 과연 젊군. 이렇게 단단한 자지, 엄마, 처음이야 ”
흥분이 되는 건지, 뺨을 핑크색으로 물들이고, 미에꼬의 눈은 물기가 늘어나 윤이 나고
있었다.
그 얼굴이 나에게는 점점 어머니의 얼굴로 보여 왔다.
“ 자아, 준지. 엄마도 이젠 못 견디겠어. 어서, 와! ”
미에꼬는 등을 이쪽으로 향하고는 스커트를 허리 위까지 걷어 올리고, 변기 뚜껑에
양손을 대고, 이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어 왔다.
조명은 결코 밝다고는 할 수 없지만, 흰 허벅지가 갈라진 뿌리에, 칠흑의 털에 뒤덮인
속 입술이, 밀액으로 젖어서, 허덕이고 있는 듯이 보였다.
“ 엄마! 아아, 엄마의 보지... ”
“ 그래, 준지야. 들어오는 거야. 엄마의 보지 속으로, 준지의 자지를 들이는 거야 ”
볼륨이 듬뿍한 미에꼬의 엉덩이에 손을 걸치자, 가랑이 틈에서 미에꼬의 손이 뻗어 와서,
딱딱한 물건을 쥐었다.
그대로 크레바스로 유도되었다.
“ 굉장해, 준지야. 이렇게 딱딱하다니... 자아, 넣어! 어서 밀어 넣어! ”
개구부(開口部)에 선단을 갖다댄 미에꼬가, 어깨너머로 돌아보며 재촉했다.
“ 아아, 엄마! ”
참을 수 없게 되어, 허리를 쳐대자, 푹 하는 흐린소리를 남기며, 딱딱한 페니스는 미에꼬의
살 통로로 삼켜져 들어갔다.
드디어 어머니와 결합되었다고 하는 생각이, 가슴 그득히 펴졌다.
“ 아앗, 대단해, 준지. 굉장히 크구나. 엄마 속이 꽉 차네. ”
“ 엄마! 엄마의 요기도, 대단해요. 아앗, 엄마! ”
조금만 움직여도, 살 주름이 사정없이 페니스를 자극해왔다.
금방이라도 사정해버릴 것 같았다.
“ 준지, 엄마의 젖도... 어서, 젖 만져도 괜찮아 ”
“ 아아, 엄마! 엄마의 젖, 나도 만지고 싶었어 ”
앞으로 기울인 자세를 취한 채로, 미에꼬는 블라우스의 앞을 열어서, 브래이저의 프론트
후크를 풀더니, 재차 변기 위에 양손을 올려놓았다.
“ 자아, 괜찮아, 준지야. 엄마의 젖, 마음껏 만져 ”
미에꼬의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질러 넣어서, 양손으로 유방을 움켜쥐었다.
융기는 손에 쥐기에는 너무 거대해서, 물렁물렁한 육괴(肉塊)에 손 끄트머리가 파고들었다.
손바닥에 다가드는 유두는, 벌써 굳어져서 예쁜 구형(球形)을 그리고 있었다.
어머니보다는, 확실히 미에꼬 쪽이 유방이 컸다.
그렇지만, 어릴 때 이후 전혀 만져본 적이 없는 어머니의 유방을, 지금 분명하게
접촉하고 있다는 실감이 있었다.
“ 엄마, 좋아해. 나, 엄마가 좋아! ”
“ 엄마도 좋아해, 준지야. 아아앙, 어서, 좀 더 세게 박아! “
" 아악, 엄마! ”
그 말대로 허리를 전후로 거세게 움직여서, 순식간에 나는 사정했다.
페니스의 맥동에 동조하는 듯이, 미에꼬의 신체에도 자그마한 경련이 달렸다.
두 사람은 그대로 바닥에 퍽석 주저앉아서, 호흡이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 대단했어요. 정말로 당신의 어머님이 된 것 같은 기분 이었어요 ”
여전히 상기된 얼굴로 돌아앉으며, 미에꼬가 가냘픈 소리로 말했다.
“ 저 역시, 최고였습니다. 실제로 엄마와 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
“ 후후후, 잘 됐군요. 그렇지만, 어서 시즈까와도 이런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되는 것이
좋아요 “
“ ... 네에, 그렇지요 ”
시즈까의 얼굴이 생각나자, 약간은 떳떳치 못함을 느끼는 나였다.
[ 제 4 장에 계 속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4 번역물
제목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4
원제 : 『美母と少年-相姦敎育』(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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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 장 섹시한 아내는 엄마의 대역
비치된 토일레트 페이퍼로 페니스를 닦아내더니, 이케나미 준지는 가늘게 몸을 떨고는,
재차 나에게 안겨왔다.
“ 엄마! 아아, 엄마... ”
“ 안돼요, 이케나미씨. 이제 상간 흉내는 끝. 슬슬 나가지 않으면, 가게 사람이 이상하게
생각할거예요 “
“ 그, 그렇군요. 죄송해요, 사모님. 전 바로 열중하는 통에 ”
“ 괜찮아요. 나 역시 대단히 흥분했어요 ”
아쉬운 듯이 내 몸에서 손을 떼고, 준지는 일어나서 의복을 단정하게 추리기 시작했다.
방출을 막 끝낸 페니스가, 어느새 회복을 시작하고 있는 게 보였다.
과연 젊음은 다르군.
부럽기도 해라...
내가 모친의 역할을 하는 상간 플레이는, 이미 남편과 수도 없이 시험해보고 있었다.
남편은 완전히 소년으로 되돌아간 기분으로 매달려오고, 나도 충분히 그런 기분이 되어
플레이에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중학시대의 우인의 모친이 생각났는지, 남편이 “엄마!” 하고 외치며 절정에 오를 때엔,
나도 최고의 엑스타시를 느꼈다.
그랬는데, 남편은 어색해졌는지, 사정이 끝나자, 이내 현실로 돌아오곤 했다.
총총히 샤워를 하고, 잘 준비에 착수해 버리는 것이었다.
플레이니까 그래도 괜찮은지는 모르겠으나, 나에게는 불만이 남았다.
사정한 남편을 가슴에 품고, 아들의 정액을 태내에 받아들인 모친의 감격을, 잠시 더
음미하고 싶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이케나미 준지는, 나까지 그럴 기분이었다면, 바로 그 장소에서 2회전에 도전해왔을 것이
틀림없었다.
남편과는 달리, 실제로 자신의 모친에 욕망을 품고 있는 만큼, 동일한 플레이라도
감정이입이 훨씬 강한 모양이었다.
자신의 사타구니의 뒤처리를 마치고,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몸에 다 걸친 후에, 나는
하이힐을 신고, 준지를 독촉해서, 화장실에서 나갔다.
출구에서 얼굴을 마주친 여성객이, 준지를 보고, 이상야릇한 얼굴을 했지만, 특별히 책잡힐
만한 일도 없었다.
좌석에 돌아와서도, 준지는 여전히 뺨이 홍조된 채로, 이마에는 희미하게 땀이 배어 있었다.
그 표정이 몹시도 귀여워서, 그대로 헤어져버리는 것이 아쉬워졌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나도 모성본능이 자극되고 있는 지도 몰랐다.
“ 커피를 한잔 더, 마십시다. ”
“ 그러시지요. 난, 벌써 목이 칼칼한 걸. 이번엔 아이스커피로 할까나 ”
눈부신 듯이 나를 보고, 준지는 벙긋 웃었다.
화장실에 가기 전과는 달리, 어딘지 모르게 응석받이 어조로 변해 있었다.
지금에도 나를 “엄마”라고 부를 듯한 분위기였다.
이 사람, 정말로 머더 콤플렉스로군.
여간 어머님의 영향력이 큰 게 아니군.
웨이트리스에게 주문을 하고 있는 준지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나는 바로 조금 전에 있었던
격렬한 성교가 생각났다.
그 짧은 시간에, 게다가 전희도 전혀 없는 섹스이었기 때문에, 물론 오르가즘에는 도달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정신적인 면으로 치면, 이때까지의 남편과의 플레이와는 비교 대상이 될 수 없을
정도로, 충실감을 느끼고 있었다.
“ 저어, 사모님... 또, 만나주실 수 있습니까? ”
멈칫멈칫 나를 응시하며, 준지가 물어왔다.
다분히 그도, 나와의 플레이가 마음에 드는 모양이었다.
나 역시, 그 정도의 흥분을 말볼 수 있다면, 몇 번이고 준지와 만나서 모친 역을 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억지로 머리를 옆으로 흔들었다.
“ 아쉽지만, 그건 안돼요. 아까도 말했지요. 나와 시즈까는 친구인 걸요.
그렇게 배반을 할 수는 없어요. “
" ....허어, 그렇습니까. 그렇군요... “
눈에 띨 정도로 어깨를 축 떨어트리고, 준지는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추가로 음료가 운반되어 왔는데도, 준지는 좀체 얼굴을 쳐들려고 하지 않았다.
“ 이 봐요, 이케나미씨. 나와 당신이 다시 그런 식으로 즐기려면, 스와핑 밖에 없다고
생각돼요 ”
“ 부부교환 말입니까? 그렇지만, 전, 역시 시즈까에게는 말 할 수 없어요 ”
한번은 바로 나를 본 준지지만, 다시 얼굴을 숙이고 생각에 잠겼다.
“ 그렇게 고민할 일이 못 돼요. 시즈까 역시, 연하의 당신의 응석을 받고 싶어서 애를
태우고 있으니. 솔직하게 돼서, 이야기해보면 괜찮을 텐데 “
“ 그렇지만, 어머니의 일을 시즈까에게는 알리고 싶지 않아서요 ”
“ 그거야 말하지 않아도 되잖아요. 어쨌든 폭군 남편 선언 따윈 취소하고, 시즈까에게
부탁해 보세요. 틀림없이 잘 될 거예요. 당신이 말할 수 없다면, 스와핑의 이야기는 내가
시즈까에게 해도 무방하니까 “
준지는 얼굴을 쳐들고, 잠시 뜸을 들여 나를 지그시 바라보고 있더니, 이윽고 뜻을 굳힌
듯이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 그렇군요. 역시 제가 잘못 알고 있었어요. 금방은 무리일지 모르지만, 일간 폭군 남편
선언은 철회하겠습니다. 스와핑의 이야기도, 제가 시즈까에게 하지요.
그 사람, 깜짝 놀라겠지만 “
“ 그래요, 그게 좋아요. 그 것과, 하루 빨리 시즈까와도 상간 플레이를 해 볼 것.
어머님의 일을 알게 하고 싶지 않으면, 호칭 방법을 바꿔 보든지 해서 하면 될 듯싶고 “
“ 호칭 방법 말입니까? "
“ 당신은 어머님의 호칭을, 언제나 엄마라고 부르잖아요. 그대로 부르면, 시즈까라도,
어머, 이 사람, 머더 콤플렉스로군... 하고 생각할지 모르잖아요. 그렇지만, 예를 들어
마마 같은 걸로 바꿔하면, 간단히 플레이에 통용될 거예요, 틀림없이.
우리 집 양반은 말이죠, 플레이 때는 나를 마마라고 불러요.
자신의 진짜 모친의 호칭은 어머니라고 부르는 버릇이면서 말예요 “
“ 허어, 과연, 그러하네요 ”
준지는 납득한 듯이 끄덕이고, 아이스커피를 맛있는 듯이 비워버렸다.
“ 사모님, 오늘은 여러 가지로 감사합니다. 저, 해 보겠습니다 ”
“ 그러세요. 시즈까도 필히 기뻐할 거예요 ”
“ 그렇지만, 상간 플레이는 역시 사모님과 하는 편이 즐거울 것 같은데 ”
눈을 치켜뜨고 나를 보며, 부끄러운 듯이 뺨을 물들이면서 준지가 말했다.
“ 호호호, 고마워요. 스와핑이 가능하게 되면, 다시 얼마든지 당신의 어머님이 되 줄게요 ”
“ 네, 그 때는, 잘 부탁 드립니다 ”
기쁜 듯이 고개를 수그리더니, 준지는 재빨리 전표에 손을 뻗었다.
근처에 있는 남편의 실가에 들려서, 맡겨 두었던 애를 데리고 집에 돌아오니, 마침
전화벨이 울리고 있었다.
“ 네, 시마오카 댁입니다 ”
“ 여보세요, 미에꼬가. 나다. 어딘가 외출했던가? ”
남편의 음성을 듣고, 나는 조금은 죄의식을 느꼈다.
“ 연수는 끝났는데, 지금 뒤풀이가 한창이야. 그렇지만, 가능하면 일찍 갈 테니까, 예의
준비를, 잊지 말고 해주기야 “
남편은 오늘 아침, 나가기 전에, 오늘 밤의 플레이를 예약하고 갔다.
돌아오는 남편을, 내가 모친이 되어 맞이하는 내용이었다.
“ 물론이지요, 여보. 얼른 오세요 ”
“ 아아, 그럼 나중에 ”
수화기를 올려놓고, 웬일인지 한숨이 새 나왔다.
준지와의 플레이가 강렬했던 만큼, 남편과의 상간 흉내를 진심으로 즐길 수 있을지 어떨지,
자신이 없어졌기 때문이었다.
이케나미씨는 오늘 밤, 시즈까를 품을까...
준지의 얼굴이 눈앞에 떠오르며, 신체의 속 구석에 자그마한 통증을 느꼈다.
역전에서 헤어져서, 나는 남편의 실가에 들려서 왔으니까, 준지는 벌써 귀가했음에
틀림없었다.
지금쯤은, 솔직하게 된 준지가 시즈까에게 달라붙어있는가 하고 생각하니, 약간 분한
마음도 들었다.
개운치 않은 기분을 떨쳐버리고, 식사를 마치고 애를 재우고 나서, 나는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목욕을 시작했다.
탕에 잠기면서 보니, 우측 유방에 희미하게 준지의 손톱자국이 남아있었다.
무의식중에 오른손으로 융기를 주무르며, 준지와의 격렬한 뒤엉킴을 떠올렸다.
“ 아아, 준지. 엄마와 씹하고 싶은 거지 ”
화장실에서의 신이 생각나서, 살며시 속삭여 보았다.
그러자, 그 것만으로 꿀물이 주르르 새 나오는 게 느껴졌다.
왼손을 가랑이에 갖다대자, 뜨거운 물속에서도, 음수 특유의 미끈미끈한 감촉이 뚜렷하게
손끝에 전해졌다.
안 되겠네.
이런 상태로는 그 양반이 올 때까지 견디지 못하지...
탕에서 일어나서, 매트의 위에 주저앉아서 오나니를 시작했는데, 참으로 어이없게 절정을
맞이하고 말았다.
준지와의 플레이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었던 모양이었다.
최후에는 준지의 “엄마!”하고 외치는 소리가, 실제로 들리는 듯한 느낌마저 들었다.
나는 축 늘어져서, 그대로 상당한 시간을 보낸 모양이었다.
퍼뜩 정신을 차리고 욕실을 나와 보니, 이미 시계는 11시 반을 가리키고 있었다.
서둘러서 몸을 닦고, 남편을 맞을 준비에 착수했다.
남편의 상간 플레이 원망(願望)은 중학시대의 친구가 모친과 섹스하고 있었다고 하는
사실에 기인하고 있었다.
그 모친을 남편도 꽤나 동경하고 있었나보다.
그녀에 관해서, 남편은 한가지만은 강렬하게 기억하고 있는 사실이 있었다.
그녀는 언제나 검정 속옷을 걸치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그 친구의 집에 놀러 갔을 때, 이따금 모친이 몸을 구부리는 순간에, 검은 팬티가 보인
것이었다.
그 때문인지, 남편은 그 플레이 때에, 반드시 나에게 검정 속옷을 입게 했다.
팬티만이 아니고, 브래이저나 스타킹도, 몽땅 검정색이 아니면 할 수 없는 모양이었다.
게다가 스타킹은 팬티스타킹이 아니고, 가터벨트에서 매다는 것을 입게 했다.
그 속옷차림에 하이힐을 신은 모습이, 남편이 제일 마음에 들어하는 것이었다.
맨살에 속옷을 걸치고 난 후에, 전신거울에 비쳐보니, 다시 준지의 얼굴이 생각났다.
이 모습, 이케나미씨에게도 보이고 싶다.
그도 틀림없이 기뻐해 줄 거야.
아아, 빨리 스와핑이 실현되지 않나...
그런 일을 생각하고 있자니, 다시 자궁 깊은 속이 쓰시며, 막 입은 팬티가 약간 젖는 것
같은 느낌이 왔다.
하기는, 팬티에 음수로 얼룩이 생기는 편이, 남편의 흥분도 높아질 게 틀림없었다.
그리하여 오전 영시 무렵이 되자마자, 현관에서 자물쇠를 여는 소리가 났다.
귀가해서 플레이를 할 경우에는, 남편은 차임을 울리지 않는다.
마중 나온 나의 속옷 차림이, 만일, 같은 층의 사람 눈에 띄기라도 하면, 난처하기
때문이었다.
남편이 도어를 열고 들어서서, 내측에서 잠그는 때를 가늠해서, 나도 현관으로 향했다.
하이힐을 신고 있으므로, 약간은 구두소리가 거슬리지만, 애가 잠을 깰 정도는 아니었다.
“ 돌아왔구나, 다까히로 ”
“ 앗, 마마. 이, 이제 왔어요 ”
뒤풀이 인지 뭔 지로 퍽이나 마셔댄 모양이었다.
남편은 온통 시뻘건 얼굴을 하고 있었지만, 어느 틈에 플레이에 들어서고 있었다.
가방을 발치에 놓고, 멍한 눈으로 나를 응시했다.
“ 너는 이상한 녀석이야. 마마를 그런 눈으로 보면, 용서 안 해 ”
“ 요, 용서하세요, 마마 ”
내가 꾸짖자, 남편은 고분고분하게 잘못을 빌었다.
야단맞는 일이, 웬일인지 남편의 성감을 심하게 뒤흔들었다.
벌써 바지 앞이 어느 정도 부풀어 오고 있었다.
“ 다까히로, 너, 그 밖에도 마마에게 빌지 않으면 안 될 일이 있겠지? ”
“ 앗, 그, 그건... ”
당황한 듯이, 남편은 고개를 수그렸다.
이미 여러 번 되풀이되고 있는 신이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플레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남편의 태도는 리얼했다.
겉보기야 여하튼, 정신적으로는 완전히 중학생인 소년으로 돌아가 있었다.
“ 네가 너무나 장난만 치니까, 마마는 부끄러워 죽겠어.
합당한 벌을 줄 테니까, 마마 방으로 가자 “
윗도리의 옷깃을 움켜쥐고, 남편을 끌고 가듯이 해서 침실로 향했다.
여성으로선 장신인 내가 하이힐을 신으면, 남편을 내려다보는 모양이 된다.
그게, 가일층 소년과 어머니라고 하는 설정에 부합하는 지도 몰랐다.
침실에 들어가서, 나는 침대 가장자리에 엉덩이를 걸치고, 서서히 다리를 꼬았다.
“ 자아, 다까히로, 마마 앞에서 그 바지를 벗어 봐 ”
가시 돋친 내 음성에, 남편은 패닉 상태에 빠진 듯한 얼굴을 보였다.
“ 마마, 제발, 그것만은 용서해주세요! ”
“ 무슨 바보 같은 소리야. 어째서 바지를 벗을 수 없다는 거야? ”
“ 그, 그건... ”
나는 불쑥 일어나서, 멈칫멈칫하고 있는 남편에게 다가갔다.
“ 스스로 벗을 수 없다면, 마마가 벗겨줘야겠군. 어디 보자 ”
될 수 있는 데로 거친 몸짓으로 벨트를 풀고, 파스너를 내리고는, 나는 단번에 남편의
바지를 끌어내렸다.
그러자, 늠름하게 발기된 페니스가, 명백하게 내 것으로 분간되는 검정 팬티를 치켜 올리고
있는 광경에 맞닥뜨렸다.
“ 흐음, 어처구니없군, 다까히로. 너, 마마의 팬티를 입고 학교에 갔었잖아 ”
“ ...용서하세요, 마마. 저 이렇게 마마의 팬티를 입고 있으면, 아주 기분이 좋아져서... ”
“ 그렇다면, 수업 중에도 쭉 이렇게 자지가 딱딱한 상태로 있었다는 거야?
선생님이나 반의 여자애들에게 발각되면, 어쩔 생각이었지? “
그렇게 말하면서, 남편에게는 바닥에 눕도록 눈짓으로 신호했다.
남편은 허둥지둥 윗도리를 벗고, 바지를 걷어내더니, 바닥의 양탄자 위에 드러누웠다.
여전히 넥타이를 맨 와이셔츠 차림의 상반신과, 발기된 페니스가 팬티를 밀어 올리고 있는
하반신의 언밸런스가, 몹시 외설스러운 인상을 주고 있었다.
“ 마마의 팬티를 입고, 자지를 딱딱하게 하다니, 변태지, 너는.
너 설마 마마와 씹을 하고 싶다는 따위를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니겠지 “
“ 그, 그건... 저, 마마와...씹하고 싶어! ”
기분이 고양되었는지, 남편은 오른손을 사타구니에 갖다댔다.
“ 이봐, 누가 스스로 해도 좋다고 했지!? 손을 치우라고.
너의 자지쯤은 마마가 이렇게 해주지 “
남편이 손을 떼는 것과 교대로, 나의 하이힐의 끄트머리가 경직의 선단에 닿았다.
그대로 힘을 주어서 꾹꾹 누르자, 남편은 미친 듯이 몸부림쳤다.
“ 아악, 마마! 기, 기분 좋다 ”
홀린 듯한 눈을 하고, 남편은 양손을 내 다리로 뻗어왔다.
검은 스타킹에 덮인 장딴지를, 사랑스러운 듯이 쓰다듬었다.
“ 후우, 네가 변태 같은 짓을 하니까, 마마까지 이상야릇한 기분이 들잖아.
변태 자식을 데리고 있자니, 부끄럽기 짝이 없네 “
나는 사타구니에서 하이힐을 떼고, 남편의 얼굴을 올라타는 자세로 섰다.
“ 보이는 가, 다까히로. 너 때문에, 마마는 젖게 됐어. 어쩔 꺼야.
나온 보지 물, 전부 네가 빨아먹기라도 할 꺼야? “
손톱 끝으로 팬티의 사타구니 주위를 긁으며, 나는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았다.
흘러넘치는 꿀물로 커다랗게 얼룩이 생긴 팬티가, 남편의 눈앞으로 육박했다.
“ 아아 마마, 빨게 해줘요! 마마의 보지 물, 내게 먹여줘요! ”
절박한 남편의 소리를 듣고, 나는 일어서서, 애를 태우려는 듯이 서서히 검은 박포(薄布)를
끌어내렸다.
가랑이는 벌써 질척하게 젖은 상태로, 팬티라는 장애물이 없어지자, 음수가 넓적다리
쪽으로 흘러내렸다.
발에서 빼낸 팬티를 침대 위에 던져버리고, 무방비가 된 고간을, 나는 재차 남편의
얼굴로 향해서 내렸다.
번들번들하는 남편의 시선이, 균열에 집중하는 것을 느끼는 한편, 양손의 손가락을 써서,
음순을 좌우로 벌려보였다.
“ 자아, 보이지, 다까히로. 너는 여기에서 태어난 거야. 여기에 너는 자신의 자지를
처박겠다고 하는 거지. 아아, 이상한 애야, 너는 “
“ 마마, 어서 나에게 핥게 해줘요! 나, 마마의 꿀물 먹고 싶다 ”
이윽고 나의 속 입술에 남편의 혀 끄트머리가 닿았다.
항문 근처 쪽에서 균열이 붙어있는 곳까지, 좌우로 혀를 가늘게 나불거리면서, 공을 들이어
핥아 주었다.
이쯤 되면 베테란인 남편이 아니고는 안 되는 솜씨로, 진짜 소년으로서는 그렇게는 할 수가
없는 것이다.
“ 으으음, 아아, 다까히로! 너, 굉장한 솜씨잖아. 더... 으윽, 더 단단히 핥아라! ”
남편은 나의 허벅지에 손을 얹고, 스타킹 위로부터 살이 드러난 부분을 살살 문대면서,
비대해진 클리토리스를 혀끝으로 희롱했다.
때때로 생각났다는 듯이 쩝 쩝 소리를 내며 꿀물을 들이마셨다.
자신도 모르게 고간에 대고 있던 양손을 등으로 돌려서, 나는 브래이저의 후크를 끌렀다.
어깨 끈을 잡고서 브래이저를 바닥에 떨어트리고는, 밑에서 받치듯이 융기를 주물러댔다.
“ 아아, 다까히로! 너, 진심이구나. 진심으로 마마와 씹하고 싶은 거구나 ”
그 소리에 답하는 듯이, 살봉오리를 희롱하는 혀의 피치가 올라갔다.
그러나 그대로 오르가즘에 도달해버릴 수는 없었다.
“ 됐어, 다까히로. 그렇게 하고 싶다니, 너의 자지, 마마의 보지에 넣어주도록 할까? ”
남편의 손과 혀를 떼어내도록 일어나서, 나는 남편의 가랑이를 가리고 있는 팬티를
끌어내렸다.
변색된, 약간 그로테스크하다고 할 수 있는 일물이 자태를 나타냈다.
일순, 아직 예쁜 핑크색을 하고 있던, 준지의 페니스가 눈에 어른거렸다.
“ 너, 마마의 보지를 보고, 이렇게 딱딱하게 되었지. 정말로 변태라니까 ”
“ 마마! 나, 이젠 못 참아. 나, 마마와 씹하고 싶은데 ”
남편의 하반신을 빨개 벗겨버리자, 나는 허리께를 걸터타고 섰다.
남편은 오른손으로 경직을 쥐고, 황홀하게 나의 가랑이를 응시했다.
“ 마마, 얼른.... 얼른 내 꺼를 넣게 해줘요! ”
하이힐을 신고 있는 채여서, 약간 어색함이 수반됐지만, 마치 일본식 변기에 웅크리고
앉는 듯한 자세로, 나는 엉덩이를 내리고 있었다.
도중에 남편의 손에서 페니스를 인계받아서, 선단을 균열의 입구에 갖다댔다.
“ 아아, 마마! 되는 거지. 나, 마마와 씹할 수 있는 거네 ”
빈 양손으로 남편은 망설이지 않고 내 유방을 주무르기 시작했다.
다시 일순, 여자 화장실 속에서, 뒤로부터 꾹 하고 유방을 쥐어 잡던, 준지의 모습이
눈에 떠올랐다.
“ 다까히로, 잘 보라고. 네 자지가 마마의 보지에 들어가는 곳을 ”
유방을 움켜쥔 채로, 남편은 두 사람의 성기의 접촉 부분에 시선을 향했다.
전신의 힘을 늦춰서 엉덩이를 떨어트리자, 음액이 튀기는 쩍 하는 상스러운 소리를
남기고, 남편의 페니스가 속살 통로로 침입해왔다.
“ 마마! 아아, 마마, 들어갔어. 마마의 보지 속에... ”
“ 아아, 그래, 다까히로. 너는, 마마와 씹하는 거야 ”
눈을 감고, 나는 천천히 몸을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른손을 내려서 클리토리스를 더듬어내서, 허리의 움직임과 함께, 비대하게 굳어진
살봉오리를 손가락 끝으로 지부럭거렸다.
“ 윽, 오옷, 마마! 나, 난, 이제 올 거 같아 ”
나의 움직임에 맞춰서 허리를 쳐올리면서, 남편이 절정이 임박함을 알렸다.
손가락의 동작을 빨리하자, 내 몸에도 쾌감의 큰 파도가 밀어닥쳐 왔다.
“ 괜찮아, 다까히로. 마마 속에다... 네 하얀 걸, 잔뜩 싸기야! ”
“ 아악, 윽, 악, 나와요! 아악, 마마... ”
" 아아앙, 다까히로! 으으음... “
남편의 전신의 맥동과 함께, 수액이 맹렬하게 분출하는 걸, 태내에서 실감하면서,
상체를 크게 젖히며, 나도 오르가즘에 도달했다.
그대로 무릎을 꿇으며, 바닥에 털썩 주저앉아서, 숨을 헐떡이면서 남편에게 뺨을 비벼댔다.
나, 드디어 아들과 섹스를 하고 말았군...
아주 잠깐 동안 나는, 친 아들의 정액을 받아들인 어머니의 심정에 잠겨들었다.
그렇지만, 그것도 오래는 계속되지 못했다.
“ 좋았어. 여보. 자아, 샤워를 하고 잘까 ”
천천히 여운을 즐기며 쉬고 싶은 나를 향해서, 남편은 무정하게 지껄여 온 것이다.
매번의 일이어서, 노여워할 기력도 없었다.
어색한 듯이. 나의 몸을 밀어내고, 남편은 휙 하고 욕실로 향했다.
아아, 이 양반의 경우는, 역시 단순한 놀이의 일종일 뿐이야.
진심으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면, 참으로 좋으련만...
남편의 등을 눈으로 좇으면서, 나의 머리에는 준지와의, 그리고 또 한사람, 어느 소년의
얼굴이, 뚜렷하게 떠오르고 있었다.
익일 오전 중, 시즈까가 내 방으로 왔다.
애는 유치원에 갔고, 특별히 일도 없는 날의 아침나절은, 시즈까와 차라도 마시면서 수다를
떠는 경우가 흔했다.
오늘은 점심도 함께 때우고, 오후에는 그대로 둘이서 이치무라 마사미의 수예교실에 갈
예정이었다.
애는 시어머니가 유치원까지 데리러 가서, 저녁때까지 맡기로 되어있었다.
“ 저어, 미에꼬, 우리 남편, 뭐라고 했지? ”
거실의 소파에 앉자마자, 시즈까가 물어왔다.
“ 어머, 그 사람, 어제는 아무 말도 안 했어? ”
“ 웬일인지 피곤하다고 하고는, 꽤나 일찍 자더라고. 나는 할 마음으로 있었는데, 어제 밤엔
결국 거시기도 안 했어 “
이케나미씨는, 나와의 플레이로 충분히 만족했었군, 틀림없어 ...
그리 생각하자, 즐거운 기분이 확 퍼졌다.
“ 으응, 뜸 들이지 말고, 빨리 들려줘. 그 양반, 뭐라고 한 거야? "
“ 생각대로야. 이케나미씨, 정말은 위세부리기 따위는, 전연 어울리지 않아.
스스로도 그렇게 말한 걸 “
“ 과연 그렇군. 그렇지만, 어째서 돌연, 그런 선언을 했을까. ”
“ 호호호, 그게 웃기더라고. 친척의 아줌만지 누군가가, 젊은 여성은 머더 콤플렉스를
제일 싫어하니까, 부인될 사람에게는, 절대로 그러한 시늉을 보이지 말도록 주의를
주었다나봐 “
“ 허어, 그래서 나에게 허세를 부렸단 이야기? 믿을 수가 없네. 게다가 그 사람,
본래부터 머더 콤플렉스라고 느낀 적도 없는데 “
시즈까는 납득이 안가는 모양으로, 고개를 갸웃거리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기쁜 듯한 표정은 숨길 수가 없었다.
남편의 위세 선언이, 그녀에게 커다란 부담이 되어있었던 모양이었다.
실은, 내가 어제 이케나미 준지와 역전에서 마주친 것은, 우연도 뭐도 아니었다.
시즈까에게서, 넌지시 남편의 속마음을 떠보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준지의 귀가를
숨어서 기다렸던 것이다.
물론, 화장실에서의 섹스는 완전한 해프닝이었다.
그 건이야 비밀로 할 생각이었고, 준지가 극도의 머더 콤플렉스라는 사실도, 시즈까에게
이야기할 마음이 아니었다.
모친에게 들었다는 이야기를. 친척의 아줌마의 이야기로 위장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7살이나 연하인 남편에게, 어리광을 받고 싶고, 의지해 오기를 바라는 것도 사실이지만,
시즈까에게는 준지의 머더 콤플렉스를 이해할 만한 관용은 없는 듯했다.
정직하게 사실을 알려서, 일부러 부부관계에 풍파를 일으킬 필요도 없었다.
“ 대체로 시즈까도 잘못이야. 이케나미씨가 위세 있는 남편이 되겠다고 말을 꺼냈을 때,
그런 거 싫다고 확실히 말하지 않았잖아 “
“ 그게 말이지, 그 당시는, 그것도 괜찮겠지...라고, 조금은 생각 했는걸 ”
“ 시즈까도 제법 고루한 타입의 여자로군. 그렇지만, 잘 된 거잖아.
그의 본심도 알았겠다, 다시 확실하게 누나 마누라가 되면 되니까.
틀림없이 근일 내에, 그 사람 쪽에서 그 선언을 취소할 거야 “
“ 그래. 아아, 웬일인지 기분이 아주 가벼워졌어. 고마워, 미에꼬 ”
“ 됐네요. 그것보다, 약속을 이행했으니, 네 쪽에서도 똑바로 약속을 지켜야겠지 ”
“ 아아, 그 애 일 말이지. 호호호, 물론이야. 언제라도 주선해드리지 ”
나를 똑바로 쳐다보면서, 시즈까는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시즈까가 이치무라 카즈히꼬를 유혹했다고 하는 이야기는, 그의 동정을 뺏은 다음 날에
들었다.
상호간의 부부의 성생활 등, 무엇이든지 까놓고 이야기하는 우리들의 사이였지만,
카즈히꼬의 이야기는, 나에게 상당한 충격이었다.
유혹해 볼까까지는 생각지 못했어도, 나도 이전부터 그에게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렇다기보다는, 카즈히꼬가 모친인 마사미를 보는 눈매에 흥미가 있다고 말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마사미가 왕년에 여배우를 한 적도 있다는 아름다운 여성이었지만, 2년 전에 남편을
여의고, 지금은 미망인이었다.
미모의 미망인인 어머니에게, 아들이 뜨거운 시선을 보내는 걸 본다면, 좋든 싫든 그
관계를 상상하게 되고 마는 것이다.
황차(況且) 나는 몇 년이나 전부터, 남편과 상간 플레이를 즐기고 있다.
마사미와 카즈히꼬가 어떤 생활을 하고 있는지가, 호기심을 일깨웠다고 해도 이상할 게
없었다.
그 위에 나는 이전부터 마사미에 대해서도 흥미를 갖고 있었다.
그녀에게는, 남성만이 아니고, 여성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것이다.
단대(短大)시절에 일단 레즈비언의 경험도 한 적이 있는 나는, 한번은 마사미와도
껴안아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남편을 여의고 2년이나 되는 한창 때의 마사미가, 어떻게 해서 욕망을 처리하고 있는가도,
크게 마음에 걸리는 참이었다.
물론, 카즈히꼬와 마사미의 관계에 대한 흥미 쪽이, 훨씬 크기는 했다.
그리고 시즈까의 이야기에 의하면, 내가 생각했던 대로, 카즈히꼬는 모친인 마사미에게
배덕의 욕망을 품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 마음을 어머니에게 알릴 수가 없어서, 어머니의 속옷을 손에 들고, 모델 시대의
어머니를 촬영한 포스터를 보면서, 오나니에 빠져있는 듯했다.
“ 난 말이지, 몹시 화가 나더라고. 그럴 것이 전부터 나를 지그시 보거나 하더라고.
당연히 오나 페트는 나라고 생각했는데, 실은 모친인 마사미를 생각하면서 오나니를
했다는 데는... “
시즈까는 마사미에 대해서 맹렬한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면서, 드디어 마사히꼬의 동정을
빼앗고 말았다는 이야기였다.
“ 그렇지만, 그 애, 벌써 마사미씨의 일은 깨끗이 잊은 것 같아. 나에게 폭 빠져있어.
호호호, 가지고 있던 마사미 씨의 속옷도, 전부 버리게 했다고 “
그와의 관계가 시작되고서 한 동안은, 시즈까는 그리 말하고 가슴을 폈다.
그러나 나에게는 도무지 그렇게는 생각되지 않았다.
마사미의 수예교실에 가 있을 때, 카즈히꼬가 학교에서 돌아오기라도 할 때, 확실히
시즈까를 눈부신 듯이 보았지만, 모친인 마사미에 대해서도, 의연하게 뜨거운 시선을
보내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시즈까가 버리게 했다고 말하고 있는 마사미의 속옷 역시, 도무지 고분고분하게
처분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감추는 장소를 바꾼 정도의 일이 틀림없었다.
카즈히꼬군, 틀림없이 마사미 씨가 좋아서 어찌할 수가 없구먼...
마사미에게 휘감기는 카즈히꼬의 시선을 눈치 챘을 때, 그리 생각했던 거지만, 시즈까의
남편인 준지가, 현재까지도 어머니에게 욕정을 불태우고 있는 현실을 알게 된
지금으로서는, 나의 그런 생각은 확신에 가까운 것이 되어 있었다.
시즈까에게서, 남편의 진심을 알아봐주지 않겠냐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교환조건을
내걸었다.
만일 준지의 마음을 잘 알아내면, 카즈히꼬와 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주선해주기 바란다고,
시즈까에게 부탁해보았던 것이다.
시즈까는 두말없이 쾌히 내 제안을 받아들였다.
개방적이기는 하지만, 그녀는 근본이 악녀가 아니었다.
소년과 바람을 피우고 있는 것에, 정말은 꺼림칙한 것을 느끼고 있었겠지.
남편이 솔직하게 되어서 응석을 부리고 있었더라면, 카즈히꼬에게 손을 대는 일도 없었을
터였다.
그리하여 이제, 상황은 내가 생각한대로 진행되고 있었다.
“ 시즈까, 이제 그 애에게는 흥미가 없어졌니? ”
“ 그런 이야기는 아니지만, 역시 주인 쪽이 소중한 거지. 그 애와는 횟수를 줄여야겠다고
생각하던 차야. 남편이 옛날처럼 나에게 응석을 부리게 되면, 그 애는 완전히 미에꼬에게
양보할 게 “
“ 어머, 아주 뜨끈뜨끈한 부부가 될 기세네. 스와핑은 어찌 할 건데 ”
준지에게는 거짓말을 하고 말았지만, 부부교환에 관해서는, 시즈까와 나 사이에서도,
훨씬 전부터 의논했던 것이다.
“ 스와핑은 나도 흥미가 있어. 위세 남편 선언이 없던 걸로 되면, 주인 쪽에서 틀림없이
고백해 올 거야. 시마오카 과장님한테서 부부교환을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가 있었다고.
그 때에는, 나도 오케이 할 생각이야. 물론 고민하는 시늉은 하겠지만 “
“ 그래. 이제부터 즐기는 거네 ”
“ 그렇지. 그렇지만, 미에꼬, 우리 주인에게 진짜로 빠지기 없기야 ”
“ 알고 있어. 스와핑이야 어디까지나 놀이잖아 ”
시치미 떼고 시즈까에게 응수하면서, 화장실 안에서 준지에게 뒤로부터 꿰었던 신을
상기하고, 나는 어느 틈엔가 팬티를 흠뻑 적시고 있었다.
4일후에, 약속대로, 시즈까가 나와 카즈히꼬의 사이를 세팅해주게 되었다.
최초에는 셋이서 함께 만날까도 생각했지만, 결국, 카즈히꼬를 약간 놀라게 해주자는
이야기로 결말이 났다.
아무 것도 모르고, 시즈까의 방에 들어오는 카즈히꼬를, 내가 기다리는 것이었다.
“ 그 애,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직접 오니까, 다분히 4시경이 돼.
깜짝 놀라겠지, 현관에서 미에꼬가 마중 나가면 “
그리 말하고, 나를 혼자 방에 남기고, 시즈까는 쇼핑하러 나가버렸다.
혼자가 되자, 순간적으로 음탕한 상상이 머리 속에서 날뛰며, 자궁 속이 희미하게 쑤셨다.
시즈까의 경우는, 마사미에게서 카즈히꼬를 빼앗는데 쾌감을 느꼈던 모양이지만, 나는
그런 생각으로 카즈히꼬와 관계를 가지려고 하는 게 아니었다.
우선 그의 진심을, 즉 실모인 마사미에 대한 기분을 정직하게 실토 받고, 그로부터 그와
상간 플레이를 즐길 심산이었다.
플레이에 대비해서, 오늘은 가능하면 마사미에 가까운 모습을 유의해서 왔다.
나도 마사미도 장신으로, 체형은 원래 아주 흡사했다.
모델이나 여배우를 했을 정도니까, 물론 마사미 쪽이 위라고는 생각하지만, 그렇게 차는
안 난다고하는 느낌도 갖고 있었다.
입고 있는 것은, 꽃무늬의 노 슬리브의 원피스로, 이것도 비슷한 걸 마사미가 입고 있는
걸 본 적이 있었다.
단 길이가 초 미니에 가깝고, 넓적다리는 완전히 노출되어, 간신히 팬티를 가리고 있을
정도였다.
마사미의 속옷에 대해서는 지식이 없어서 망설였지만, 남편의 취미로 보통은 검은 속옷을
입는 경우가 많아서, 오늘은 팬티도 브래이저도, 굳이 흰 것을 선택했다.
희기는 하지만 섹시한 정도는 발군으로, 레이스를 곁들인 팬티의 표면에는, 희미하게
털의 그늘마저 떠올라 보였다.
팬티스타킹만은 검은 것을 입었는데, 그래도 원단은 극박(極薄)으로, 넓적다리 주위는
팽팽하게 늘어나서, 투명에 가깝게 되는 것이었다.
본 것으로 한해서는, 마사미가 검은 스타킹을 입고 있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자아, 카즈히꼬군, 어서 와라. 엄마가 듬뿍 귀여워해줄게...
설레는 기분을 억누르며 기다리고 있다가, 4시를 10분 정도 지날 즈음, 현관에서 차임이
울렸다.
도어를 연 내 눈에, 가방을 늘어뜨린 카즈히꼬의 모습이 뛰어 들어왔다.
“ 앗, 아주머니...저어, 저는... ”
시즈까가 약속을 깨트렸다고 생각했는지, 매우 아쉬운 듯한 얼굴을 하고, 카즈히꼬가
일보 뒷걸음질쳤다.
“ 괜찮아, 카즈히꼬군. 들어와 ”
“ 그렇지만, 저어... ”
“ 오늘은 말이야, 아줌마가 시즈까의 대신이야 “
현관에 놓여진 샌들의 위에 발을 내디디고, 카즈히꼬의 귀에 속삭여주자, 그의 뺨이
순식간에 붉은 기를 띠었다.
“ 대, 대신이라니, 그러면, 아줌마가... ”
“ 그래. 오늘은 아줌마가 카즈히꼬군의 상대야. 자아, 들어 와 ”
아직도 약간은 망설이고 있는 카즈히꼬의 손을 잡아 끌어들이고, 현관을 잠그고는, 그대로
그를 침실로 안내했다.
하기는 그 침실에는, 카즈히꼬 쪽이 익숙해져있겠지만.
내가 침대에 엉덩이를 걸쳐도, 카즈히꼬는 선채로 있었다.
어찌해야 좋을지 알지 못해서일 것이다.
조금은 골려주고 싶은 마음이 일어서, 나도 굳이 한동안 침묵을 지켰다.
“ 저어, 아줌마... 정말로, 그, 오늘은 아줌마가... ”
띄엄띄엄 간신히 카즈히꼬는 그 정도의 말을 쥐어짜냈다.
“ 호호호, 그렇다니까. 내가 상대라면 불만인가 봐? ”
“ 그, 그럴 리가... 저, 이케나미 아줌마보다, 미에꼬씨 아줌마 쪽이... ”
돌연, 카즈히꼬의 입에서 생각지 조차 못했던 대사가 튀어 나와서, 나는 가슴을 두근거렸다.
“ 어머 어머, 고교생인데도, 빈틈없이 발림말도 다 하고 ”
“ 아닙니다. 빈말이 아니에요. 정말입니다. 저, 정말로 아줌마 쪽이... ”
더욱 더 뺨을 홍조 시키며, 카즈히꼬가 필사적인 어조로 말했다.
그 때 돌연, 나의 머리에 반짝하는 것이 있었다.
“ 앗, 알겠어. 호호호, 시즈까보다 내 쪽이, 엄마와 비슷한 탓이군 ”
“ 그, 그건... ”
“ 괜찮아, 카즈히꼬군. 그런 거지? ”
“ ...예에, 저기... ”
선채로, 카즈히꼬는 도리가 없다는 듯이 끄덕거렸다.
“ 흠. 가방은 내려놓고, 너도 앉지 그래? ”
내 재촉의 말에, 카즈히꼬는 바닥에 가방을 내려놓고는, 30센티 정도의 거리를 두고,
침대의 옆에 걸쳐 앉았다.
변함없이 머뭇머뭇하고 있었다.
“ 자아, 카즈히꼬군. 아까도 말했지만, 오늘은 내가 네 상대를 하지. 그렇지만, 그전에
물어보고 싶은 것이 있어. 정직하게 대답해주기야 “
“ 시즈까가 말이지, 내게 이런 걸 말했어. 카즈히꼬군은 엄마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이미
완전히 엄마의 일은 잊고, 시즈까에게 빠져있다고... 그렇지만, 그건 거짓말이지? “
카즈히꼬의 몸이 움찔하는 것을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 자아, 정직하게 대답해야지. 지금도 엄마가 제일 좋은 거지? ”
“ 아니, 저는, 그,,, ”
“ 허어, 아줌마는 너를 책망하자는 게 아니야. 단지, 진실을 알고 싶을 뿐이야.
물론 시즈까에게 고자질도 안할 거야. 어떤 거지? 엄마를 좋아하는 거군 “
“ ... 네, 아줌마가 말한 대로에요. 이케나미 아줌마가 섹스를 해 주어서, 아주 기뻤지만,
난, 역시 엄마 쪽이... “
“ 그래, 잘 고백했어. 그렇지만, 시즈까는 카즈히꼬가 지니고 있던 마사미 씨의 속옷도,
전부 버리게 했다고 말했는데, 그것도 물론 틀린 말이겠군 “
모친의 속옷을 오나니에 사용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섹스 이야기 이상으로 부끄러웠는지,
카즈히꼬는 귀까지 새빨갛게 되어서 고개를 끄덕였다.
“ .... 예, 거짓말입니다. 이케나미 아줌마에게 발각됐던 것은. 그 자리에서 버리는 시늉을
했지만, 후에 분명히 도로 주웠고, 다른 것은 그대로... ”
“ 그래. 몹시 좋아하는 엄마의 속옷인 걸. 간단히 버릴 수야 없지.
그래서, 어디에 숨기고 있는 거지? “
어째서 그런 질문을 하는 걸까...하고, 미심쩍은 표정을 보이기는 했지만, 카즈히꼬는 결국,
그것도 정직하게 대답했다.
“ 책상 옆 서랍 속입니다. 제일 아래... ”
“ 흐음, 그래. 그렇다면, 시즈까와 섹스를 하고 있는 지금도, 엄마의 속옷을 사용해서
오나니를 하는 군 ”
“ ,,, 예, 합니다 ”
생각했던 대로였다.
진짜 섹스를 배우고, 언제라도 욕망에 응해주는 여성이 있으면서, 카즈히꼬는 여전히
모친을 향한 열렬한 마음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핵심의 질문으로 넘어갔다.
“ 으음, 카즈히꼬군. 이건 아줌마의 예상이지만, 혹시라도, 시즈까를 품을 때도,
엄마의 일을 생각하는 건 아냐? 최후의 순간 같은 때, 가슴 속으로 ‘엄마!’ 라고
외치는 건 아닌가? “
이케나미 준지는 어머니를 품고 있는 기분으로 아내를 품는다고 고백했다.
두 남자에게 꼭두각시 취급을 받고 있는 시즈까가 약간 가엽다는 느낌도 들지만,
카즈히꼬도 거의 그런 게 틀림없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었다.
“ 그, 그건... ”
카즈히꼬가 우물거렸다.
보니, 손이 후들후들 떨리고 있었다.
“ 그렇군, 카즈히꼬군. 엄마를 품고 있는 마음으로, 시즈까와 섹스를 한 거네 ”
“ ... 예, 그렇습니다. 이케나미 아줌마에게는 거짓말을 해버려서, 미안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역시 저는, 엄마의 일이... “
“ 시즈까에게 미안하다고 생각할 일이 아니야. 젊은 사람이잖아. 그거야 누가 상대라도
섹스는 하고 싶은 게 뻔한 이치지 “
이미 어머니 일은 잊어버리고 시즈까에게만 빠져있다... 라고 하는 카즈히꼬의 헛수작이,
시즈까를 정신없이 기쁘게 만든 것이 틀림없었다.
그러한 시늉을 보이는 것이, 유부녀의 농익은 육체를 얻기 위한 방편이었다고 하더라도,
카즈히꼬를 책망한다는 것은 가혹한 처사가 되겠지.
“ 그렇지만, 카즈히꼬군, 실제로 소리를 내서 말할 수 없으면, 욕구불만이 남는 건 아냐? ”
“ 엣, 소리를 내다니요? ”
“ 예를 들어, 최후에 ‘엄마!’ 라고 마음껏 외친다면, 좀 더 엄마를 품는다는 기분이 나는 건
아닌가 하는 말이지 “
마음에 짚이는 게 있는지, 카즈히꼬가 크게 끄덕였다.
“ ... 그거야, 그러는 편이 절대로 기분이 좋겠지요 ”
“ 그렇다면, 오늘은 아줌마와, 그런 식으로 놀도록 하자고 ”
거기서 나는, 태연하게 카즈히꼬의 손을 잡았다.
“ 응, 아줌마가 엄마를 대신해 줄게 ”
‘ 아줌마! 그렇다면, 저어... “
“ 그렇다니까. 카즈히꼬군은... 그게 아니지, 카즈짱은, 이제부터 엄마를 품는 거야 ”
마사미가 부르는 방식으로 바꿔주니, 순간적으로 카즈히꼬는 흥분이 고조되는 모양이었다.
“ 저, 정말로 괜찮습니까? 아줌마... ”
“ 호호호, 바보네, 그렇게 부르다니. 엄마라고 불러야지, 카즈짱.
나는 네 엄마, 이치무라 마사미인 걸 “
“ 아앗, 엄마! ”
드디어 견딜 수 없게 됐는지, 카즈히꼬가 안겨왔다.
그대로 받아들여, 입술을 포갰다.
이빨을 갈라서 혀를 침입해보니, 카즈히꼬도 자신의 혀를 끈끈하게 얽어왔다.
과연 능숙했다.
시즈까에게 어지간히도 부대꼈군....
약간은 시즈까에게 질투를 느끼면서, 소리를 내며 혀를 한데 어울리고 있자니, 등에 두르고
있는 카즈히꼬의 손이 미묘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원피스의 파스너를 더듬고 있는 모양이었다.
이미 완전히 나를 리드하려고 하고 있었다.
그것도 시즈까에게 배운 행위가 틀림없었다.
수동적인 섹스도 나쁘지는 않지만, 모처럼 상간 플레이를 하는 거라면, 역시 모친 역인
내가 주도권을 잡는 게 자연스럽다는 감이 들었다.
입술을 떼고, 나는 똑바로 카즈히꼬를 바라보았다.
“ 키스도 아주 능숙한 게, 카즈짱에게 맡겨두어도, 충분히 엄마를 즐겁게 해 줄 듯싶군.
그렇지만 말이지, 카즈짱, 가능하면, 처음으로 해보는 마음으로, 엄마를 품는 게 어때 “
“ ... 처음으로 해보는 마음이라고요? ”
" 그래. 카즈짱의 동정, 엄마가 갖는 거. 응, 어때? “
상황설정이 마음에 들었는지, 카즈히꼬는 응응 하며 여러 번 끄덕거렸다.
“ 그거, 아주 좋아요, 엄마. 나, 처음 때도, 정말은 엄마와 하고 싶었어 ”
“ 응, 그렇지? 그러면, 오늘은 엄마에게 맡겨줘. 카즈짱은 오늘, 난생 처음으로 여자의
신체를 보는 거야. 그래, 실제로 엄마의 보지를 보는 거야 “
“ 아아, 엄마... ”
얼이 빠진 상태의 카즈히꼬를 일어나게 해서, 나는 그 발치에 웅크렸다.
바지 천을 치켜 올리고 있는 가랑이에, 살짝 뺨을 비볐다.
“ 아아, 카즈짱. 엄마, 몰랐었어. 네가 벌써 당당한 남자가 되었다니. 이렇게 딱딱하다니...
아아, 멋있어, 카즈짱 "
“ 오옷, 엄마... 윽, 아아, 엄마... ”
나의 뺨으로 비빈 것만으로, 카즈히꼬는 몸을 뒤틀며 쾌감을 드러냈다.
벨트를 풀고, 바지 앞의 후크를 끄르고, 파스너를 끌어내리자, 딱딱한 자지로 치켜 올려져
텐트를 친 상태의 흰 브리프가 나타났다.
바지를 미끄러트려 내리면서, 브리프 너머로 페니스에 입술을 갖다댔다.
“ 아앗, 엄마! 기, 기분 좋다... ”
바지를 발목에 남겨둔 채로, 이번엔 브리프를 단숨에 끌어내렸다.
완벽하게 발기되어, 하복부에 들러붙듯이 꼿꼿하게 서있는 페니스가 그 모습을 나타낸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눈을 크게 뜨고, 그 위용에 넋을 잃고 말았다.
굉장하군! 이렇게 원기왕성한 자지, 처음으로 보네...
특별히 크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대체로 남편의 것과 그리 다르지 않을 게다.
그렇지만, 그 모양을 본 것만으로, 그 사나움을 안 느낄 수가 없었다.
여하튼, 근원에서 선단을 향해서, 경직된 자지가 궁형(弓形)으로 뒤로 휘어져 있는 것이다.
게다가, 뭐라고 해도, 색이 멋있었다.
핑크색의 준지의 페니스에도 감동했지만, 카즈히꼬의 일물은, 그보다도 옅은 색을 하고
있었다.
과장해서 말한다면, 맞은편이 들여다보일 듯한 느낌인 것이다.
이미 시즈까의 음수를 수 없이 뒤집어 쓴 물건으로는, 도무지 생각할 수가 없었다.
“ 예쁘네. 카즈짱의 자지, 아주 예뻐. 아아, 아직 여자를 모르는 거지. 엄마를 생각하면,
언제나 이렇게 딱딱해지는 거군 “
“ 그, 그래, 엄마!”
“ 아아, 카즈짱... ”
달랐다.
남편과의 플레이와는 확실하게 달랐다.
나는 완전히 이치무라 마사미가 되어, 아들인 카즈히꼬의 동정을, 지금 바야흐로
빼앗으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카즈히꼬에게 엄마라고 불릴 때마다, 더욱 더 그 기분이
들어갔다.
카즈히꼬의 눈에도, 나는 완전히 마사미로 보이고 있는지도 몰랐다.
경직의 근원을 쥐고, 나는 망설임 없이 우뚝 선 놈을 입에 머금었다.
단 숨에 목구멍 속까지 삼키자, 페니스가 움찔움찔 몸부림쳤다.
“ 엄마! 아아, 엄마의 입속에, 내 꺼가 들어갔어 ”
그렇다, 카즈짱의 자지가, 엄마의 입에 들어갔어... 라고 대답하는 대신에, 나는 크게
고개를 전후로 흔들기 시작했다.
딱딱하고, 뜨겁게 된 페니스는, 마치 불처럼 뜨겁게 느껴졌다.
“ 대, 대단해, 엄마! 아아, 엄마... ”
카즈히꼬는 허리를 비비꼬면서, 내 머리털을 쥐어뜯었다.
“ 안돼, 엄마. 나, 올 것 같아. 응, 엄마, 나, 이제... ”
괜찮아, 싸라고! 엄마가 몽땅 삼켜줄게...
가슴 속으로 외치면서, 나는 스피드를 올렸다.
머리를 흔듦과 동시에, 구강내부로는 입천장이 귀두에 비벼졌다.
카즈히꼬의 입장에서 본다면, 귀두가 내 입천장에 훑어지고 있는 경우가 되겠지.
“ 엄마, 괜찮아!? 나, 쌀 꺼 같아. 응, 엄마, 괜찮아!? "
물론이야, 카즈짱! 엄마, 카즈짱의 것을 삼키고 싶은 걸.
아아, 카즈짱...
이제 와서는, 나는 완전히 마사미가 되어버린 상태였다.
나를 동경하고, 나의 육체를 그리면서 오나니를 되풀이해온 아들의 페니스를, 지금 나는
입에 머금고 있는 것이다.
“ 악, 아앗, 엄마! 윽, 싸, 싸요! ”
비비꼬이고 있던 허리가 일순 멈춰지고, 그리고는 꿈틀꿈틀 크게 경련했다.
그 맥동과 함께, 걸다란 정액이 내 목구멍으로 분출되었다.
입으로 받는다기보다는, 그야말로 목구멍으로 향해서 직접 발사당하고 있는 느낌이었다.
약간 목이 막히기는 했지만, 최후의 한 방울을 쥐어짜내기까지, 나는 페니스에서 입을
떼지 않았다.
“ 아아, 굉장했어, 카즈짱. 아주 기세가 좋았어 ”
“ 엄마! 삼켰네. 내 걸, 엄마가 삼켜 버렸어 ”
확인하는 듯이 말하고는, 카즈히꼬도 그 자리에 웅크리고, 나를 껴안았다.
아아, 이거야. 남편과의 플레이에는, 이게 없다고...
새삼스럽게 감동을 깨닫고, 나는 카즈히꼬의 얼굴에 키스의 비를 퍼부었다.
사정했는데도 여전히, 그는 나를 어머니로서 취급하고 있는 것이다.
“ 엄마, 이번엔 내 차례야. 괜찮겠지? 내가 엄마의 거기를 핥아도 ”
얼굴이 달아오른 채로, 카즈히꼬가 허락을 구해왔다.
“ 물론이지, 카즈짱. 그렇지만, 조금 쉬는 편이 좋지 않겠어?”
“ 아, 아니, 염려 없어, 엄마. 나, 오나니 할 때도, 엄마의 일을 생각하면, 5, 6번이라도
계속할 수 있어 “
“ 이런, 카즈짱도 참... 좋아, 그러면 양복을 벗어야지 ”
내가 일어나려고 하자, 카즈히꼬가 먼저 날렵하게 몸을 일으켰다.
발치에 거치적거리는 바지와 브리프, 그리고 양말을 걷어치우고, 하반신을 알몸으로 만들고,
내 신체를 끌어올렸다.
“ 다정하구나, 카즈짱 ”
“ 아아, 좋아해, 엄마 ”
그리 말하고, 재차 나를 끌어안으며, 카즈히꼬는 재치 있게 등의 파스너를 열고, 순식간에
원피스를 바닥까지 내려버렸다.
흰 끈 레이스의 브래이저와 팬티, 그리고 팬티스타킹만의 차림이 된 나를, 카즈히꼬가
황홀하게 바라보았다.
“ 아름답다, 엄마. 아주 아름다워 ”
“ 고맙다, 카즈짱. 엄마, 기뻐 ”
카즈히꼬는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내 엉덩이를 껴안고, 하복부에 뺨을 비볐다.
민감한 부분에 카즈히꼬의 뜨거운 호흡을 느끼고, 쭈뼛쭈뼛하는 떨림이 등줄기를 치고
올라왔다.
이윽고 카즈히꼬는 솜씨 좋게 팬티스타킹을 끌어내리고, 이어서 팬티도 흘려 내려버렸다.
카즈히꼬와의 공동작업으로 팬티스타킹과 팬티를 발목에서 빼내면서, 나는 스스로
프런트 후크를 끄르고, 브래이저를 바닥에 떨어트렸다.
올 누드로 된 나의 다리에, 갑자기 카즈히꼬가 달라붙었다.
“ 엄마! 나, 만지고 싶었다. 엄마의 허벅지, 쭉 만지고 싶었어 ”
그리 말하고, 카즈히꼬는 미친 듯이 나의 허벅지를 쓰다듬어댔다.
“ 허벅지? 카즈짱, 엄마의 허벅지가 좋은 거야? ”
“ 그래, 엄마. 나, 항상 생각하고 있었어. 언젠가 반드시, 엄마의 허벅지를 만지겠다고.
아아, 엄마, 아주 기분 좋아... “
그리고 보니 시즈까에게서, 카즈히꼬는 이상할 정도로 허벅지에 집착하고 있다, 는
이야기를 들은 기억이 났다.
필시, 마사미의 허벅지에 무언인가 강렬한 추억이 있음직했다.
“ 좋아, 카즈짱, 엄마의 허벅지, 실컷 만져! ”
어느 정도의 시간을, 그리하고 있었을까.
이제는, 저제는...할 정도로, 카즈히꼬는 탐욕적으로 내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살살 쓰다듬는 가 했더니, 때로는 살을 움켜쥐기도 했다.
어떻다고 할 것도 없는 행위인데도, 카즈히꼬의 사무침이 전달되는 모양인지, 나는 완전히
음액이 흘러넘치고 말았다.
흘러나온 음수로 이미 안쪽 허벅지는 미끈거리게 젖어있었다.
이윽고 나를 올려다본 카즈히꼬의 얼굴은, 아까보다 더 빨개져 있었다.
젖은 눈은 몽롱하게, 반쯤은 초점을 잃고 있었다.
“ 엄마... 역시 엄마의 허벅지, 최고야 ”
“ 어머, 카즈짱도 참... ”
“ 자아, 이번에는 엄마가 기분 좋게 될 차례야. 침대로 올라가요 ”
지금은 주도권은 역전되었다.
말한 대로 침대에 올라가서, 바로 누우니, 벌리고 있는 다리 사이로 카즈히꼬가 엎드렸다.
“ 엄마, 무릎을 세워. 그래, 그렇게, 엄마. 아아, 잘 보인다.
엄마의 보지, 질척질척 해졌어 ”
“ 아앙, 카즈짱도 참, 그런 걸 말하다니... ”
“ 그렇지만, 아주 아름다워. 엄마의 보지, 정말로 예뻐 ”
홀린 듯이 말하고는, 카즈히꼬는 밑으로 허벅지를 받치면서, 얼굴을 가랑이로 가까이
갖다댔다.
뜨거운 숨이, 이번엔 직접 비순(秘脣)에 세게 내뿜어졌다.
그리고는, 드디어 혀끝이 속살에 닿아졌다.
내 반응을 확인하는 듯이, 섬세한 동작으로 크레바스를 더듬었다.
“ 아악, 아주 근사해, 카즈짱. 윽, 엄마, 몹시,,,느껴져, 아아... ”
카즈히꼬의 애무는 적확(的確)했다.
공들여서 비순(秘脣)을 핥아주고, 클리토리스 위에서 혀를 멈췄다.
그곳을 콕콕 쪼고, 다음에는 자그마한 원을 그리듯이 핥아대고, 최후에는 견딜 수 없을
정도로 거세게 살봉오리를 희롱했다.
“ 아악, 안돼, 카즈짱. 이미 자극이 너무 세. 엄마, 이상하게 되려고 해 ”
내 신체에 경련이 일기 시작하자, 스피드를 늦춰서, 다시 처음부터 마찬가지로 섬세한
애무를 되풀이했다.
굉장하군, 시즈까도 참, 이런 테크닉마저 가르쳐주었네...
자그마한 쾌감의 물결은 이미 여러 번 찾아왔다.
그대로 카즈히꼬에게 맡겨두면, 금방이라도 절정이 엄습할 것 같은 감이 들었다.
그러나 카즈히꼬 쪽에서도 그런 정도의 여유는 남아있지 않았던 모양이었다.
돌연, 얼굴을 들고, 호소해왔던 것이다.
“ 엄마! 나, 이젠 참을 수 없어. 내 자지, 여기에 넣어도 되겠지? ”
퍼뜩 정신을 차리고, 발치에 시선을 향하니, 무릎을 세운 자세의 카즈히꼬의 하복부에는,
페니스가 재차 완벽하게 발기하고 있었다.
“ 물론이지, 카즈짱. 엄마도 얼른 카즈짱을 갖고 싶어. 어서, 들어와 ”
“ 아아, 엄마... ”
기어 올라온 카즈히꼬는, 음수 투성이인 입술을 나에게 바짝 붙였다.
나도 거기에 응해서 요란하게 소리를 내면서 혀를 휘감았다.
“ 아아, 엄마! 결국, 엄마와 씹 할 수 있네 ”
입술을 뗀 카즈히꼬는 여전히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 그렇다니까, 카즈짱. 카즈짱과 엄마는, 이제부터 하나가 되는 거야 ”
귀두의 선단이, 드디어 입구에 닿았다.
“ 됐어, 카즈짱. 그대로 들어 와 ”
작게 끄덕인 카즈히꼬가, 혼신의 힘을 기울인 양, 꾹 하고 허리를 내밀어왔다.
“ 으악, 아앗, 엄마 ! ”
“ 아아앙, 으윽, 카, 카즈짱... 굵네. 카즈짱의 자지가, 엄마 속에서 요동치고 있어 ”
“ 아아, 엄마... ”
왼손으로 체중을 버티고, 오른손으로 내 왼쪽 다리의 허벅지를 더듬으면서, 카즈히꼬는
맹렬하게 피스톤 운동을 개시했다.
이 녀석, 정말로 허벅지를 꽤나 좋아하네.
그 만큼 만졌는데도, 아직도 만지려고 들다니...
입에 의한 섬세한 애무와 비교하니, 상당히 거친 행위였지만, 나는 충분히 반응하고 있었다.
그 편이, 지금 정말로 소년의 동정을 빼앗고 있는 중이라는 기분을 강하게 했다.
이윽고, 한층 더 강하게 몸을 움직거리고, 카즈히꼬는 사정을 맞이했다.
“ 아악, 엄마! 윽, 나, 온다, 아악, 엄마! ”
“ 괜찮아, 카즈짱. 엄마 속에다 싸! ”
입으로 받아들였을 때보다 더욱 선명하게, 나는 태내로 카즈히꼬의 분출을 감지했다.
페니스가 진저리를 치는 동작에, 감전이라도 된 양, 내 신체도 작게 떨리는 것이었다.
“ 저기, 카즈짱. 엄마를 품어보고 싶지 않아? ”
호흡이 돌아오기를 기다려서, 나는 물었다.
“ 물론 품고 싶지. 엄마가 상대라면, 난 몇 번이라도... ”
두 번이나 방출한 형편인데도, 카즈히꼬는 여전히 나와의 플레이에 끌려 들어오고 있었다.
기쁜 나머지, 무의식중에 미소를 짓고 말았다.
“ 아, 아니, 틀렸어. 내가 아니고, 진짜 엄마, 마사미 말이야 ”
“ 엣, 엄마를!? 그, 그거야, 품어보고 싶지만... ”
“ 무리라고 여기는 거지? ”
" ... 응. 하지만, 그런 걸 말했다가는, 엄마는, 틀림없이 졸도할 거야 “
“ 호호호, 그럴지도 모르지. 그렇지만, 찬스가 되면, 역시 정말은 엄마를 품어보고
싶은 거지? ”
“ 응, 그래요. 그렇지만, 다분히 무리지. 됐어요, 나에게는 아줌마가 있으니까.
아줌마, 또 엄마의 역할, 해 주는 거지? “
“ 물론이지. 언제라도 상대해 줄게, 카즈짱 ”
또 다시 안겨오는 카즈히꼬와, 뜨거운 입맞춤을 주고받으면서, 내 마음은 굳어지고 있었다.
마사미 씨, 언젠가는 당신에게 카즈히꼬 군을 품게 해 주겠어.
그렇군, 당신 역시, 정말은 카즈히꼬군 에게 안기고 싶어 어쩔 줄 모를 터인데...
마사미와 카즈히꼬가 서로 부둥켜안고 있는 자태를 상상하고, 나는 웬일인지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것이었다.
[ 제 5 장에 계속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5 번역물
제목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5
원제 : 『美母と少年-相姦敎育』(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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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 장 엄마의 상간 레슨
“ 그럼, 엄마. 갈게요 ”
“ 다녀와라. 조심하고 ”
카즈히꼬의 모습이 현관 저쪽으로 사라지자, 나는 크게 한숨을 쉬었다.
거실을 통해 욕실로 향해 가서, 탈의장 바로 앞에 놓여있는 세탁기 안을, 멈칫멈칫
들여다보았다.
역시로군, 카즈짱도 참, 또 이런 짓을 하다니…….
엊저녁 입욕했을 때, 벗은 베이지색 팬티를 집어올리고,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흘려냈다.
조심해서 닦기는 했어도, 샅 주위에는 확실히 커다란 얼룩이 져 있었다.
입었던 당사자인 내가 묻힌 얼룩이 아니었다.
카즈히꼬의 정액을 들쓴 흔적인 것이다.
요 며칠, 이런 일이 계속되고 있었다.
어쩌면 그 이전부터 있었는지도 모르나, 내가 눈치 챈 것이 바로 일주일 쯤 전의 일이었다.
세탁기를 돌리기 전에, 문뜩 위화감이 느껴졌다.
보니, 내 팬티가 제일 위에 살짝 얹혀져 있었다.
습관적으로, 벗은 팬티는 언제나 지저분한 물건의 아래쪽으로 질러 넣도록 하고 있었다.
미심쩍게 여겨 손에 들었을 때, 쇠사슬에라도 묶인 듯이, 전신이 경직되는 걸 느꼈다.
밤꽃을 연상시키는, 정액 특유의 그 찡 하는 자극취(刺戟臭)가 코를 찔러왔기 때문이었다.
설마, 카즈짱이!?
믿을 수 없는 기분이 들었지만, 이 집에는 나 이외에는 카즈히꼬 밖에 없는 것이다.
틀림없이 그 녀석이 내 팬티를 향해서 사정한 것이었다.
카즈히꼬도 이미 고교 1년생, 성에 흥미를 갖는 것도 당연하고, 그 애가 오나니를 하고
있는 정도야, 벌써 중학교에 올라갔을 무렵부터 눈치 채고 있었다.
고생하면서, 어떡해서든 내 나름대로 성교육이라도 해준 셈이었다.
오나니에 대해서, 둘이서 이야기한 적도 있었다.
부친이 없는 게 핸디캡이 안 되도록, 최대한으로 노력해왔던 것이다.
이렇다할 반항기가 있은 적도 없이, 정말로 순진한 애로 키워 왔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요즈음 매일 아침, 세탁기를 돌리기 전에, 더러운 것을 확인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정액의 냄새를 풍기는 내 팬티를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모친의 팬티에 사정하는 것은, 도대체 어쩌자는 생각이지?
소년의 성에 대해서는, 나름대로 공부도 했고, 어느 정도의 지식은 지니고 있는 편이었다.
그렇지만, 이런 현실에 직면하니, 어찌해야 좋을지 짐작도 안 갔다.
한번은 바로 주의를 주는 것도 고려했지만, 상호간에 거북한 생각을 갖게 될 것이 뻔했다.
결국 묵묵히 상황을 지켜보는 수밖에 도리가 없었다.
게다가 좀 더 겁나는 일도 나는 고려하고 있었다.
카즈히꼬가 단순히 여성의 속옷에 호기심을 품고 있을 뿐이라면, 큰 문제가 아니었다.
얼마 안 있어 연인이라도 생기면, 내 속옷의 역할은 끝날 일이었다.
그렇지만, 혹시 만일 카즈히꼬의 흥미가 나 자신에게 향해지고 있기라도 하면... 하고
생각하니, 안절부절 못하는 기분이 되었다.
요 일년 동안, 카즈히꼬는 완전히 어른스러워지고 있었다.
죽은 남편의 면영(面影)이 남아 있는 탓도 있어서, 사실을 말한다면, 나도 카즈히꼬를
남자로서 충분히 의식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물론 아들에게 안기고 싶다 따위는 생각도 안 했지만, 함께 있으면 숨이 막히는 것을
깨달을 때도 있었다.
딱 한번, 꿈속에서 이런 신을 보았다.
내가 옷을 갈아입는 걸 보고 있던 카즈히꼬가, 돌연 덤벼들었던 것이다.
(카즈짱, 무슨 짓이야!)
(엄마, 나, 전부터 엄마를 좋아했어. 쭉 좋아하고 있었어)
(엄마역시 카즈짱이 좋아, 그렇지만, 이런 건... )
(나, 엄마를 갖고 싶어! 아아, 엄마... )
뼈가 부서질 정도의 힘으로 껴 안겨서, 카즈히꼬가 입술을 요구해오는 찰나에, 나는 퍼뜩
눈을 떴다.
그 때, 언뜻 하반신에 이상한 감각이 달렸다.
자궁 속에 찡 하는 마비를 느꼈던 것이다.
어쩐지 하복부가 뜨뜻했다.
네글리제의 단을 벌리고, 살짝 팬티 속에 손을 들이밀어 보니, 비순(秘脣)이 확실히
젖어있었다.
카즈히꼬에게 껴안기는 꿈으로, 나는 팬티를 적셔버린 것이었다.
좋지 못해, 아들의 꿈을 꾸고 반응을 일으켰다니, 절대로 안 되는 일이야...
자신의 경박함을 나무라보았지만, 신체가 뜨겁게 달아있는 것은, 어찌할 도리가 없는
사실이었다.
결국은 팬티를 벗어버리고, 될 수 있는 대로 지금의 꿈은 생각나지 않도록 조심하면서,
죽은 남편과의 정사를 떠올리며, 손가락으로 자신을 위로했던 것이다.
정액에 더렵혀진 자신의 팬티를 목격한 순간, 우선 머리를 스친 것은 그 꿈의 일이었다.
나에게 안겨드는 카즈히꼬의 모습이 뚜렷하게 눈에 떠올랐던 것이다.
(나, 엄마를 갖고 싶어! )
카즈히꼬의 대사가 귀에 생생하게 되살아나고, 그것이 가일층 망상을 불러들여서,
어느 틈엔가 꿈의 후속을 뒤쫓고 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그리하여, 요즈음은 매일 아침, 그 망상이 머리 속을 맴돌고 있는 것이다.
거세게 머리를 옆으로 흔들어서, 나는 음란한 상상을 머리에서 쫓아내려고 했다.
역시 한번은, 그 애에게 주의를 주는 편이 좋을 거야...
나는 그렇게 마음먹었다.
오나니에 관해서 서로 이야기를 해서, 이해심 많은 어머니의 면모를 보여줄 생각이었지만,
그게 카즈히꼬에게 야릇한 기대를 품게 만들기라도 하면, 내 책임은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제부터 모자 두 사람끼리 살아가기 위해서도, 그 정도는 확실하게 해두는 편이 좋을
것이다.
그렇지만, 구체적으로는 어떠한 말로 아들에게 주의해야 좋을까.
더 이상 엄마의 팬티에 장난을 하거나 하면 안 돼, 따위로 말했다가는, 카즈히꼬가
의기소침해져 버릴 것 같은 느낌도 들었다.
침묵 속에, 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 녀석의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그리 간단치는 않을 것 같군.
초조해 하지 말고, 여유를 갖고 생각할 수밖에 없겠네...
이것저것 고민하면서 소제와 세탁을 마치는데, 정오 조금 못 미쳐서, 차임이 울렸다.
오후부터는 수예교실이 있는 날이어서, 아직 생도가 올 시간으론 너무 일렀다.
의아하게 생각하면서, 인터폰의 수화기를 집어 들었다.
“ 누구십니까? ”
“ 형수님, 접니다. 토시오입니다 ”
“ 어머, 토시오씨. 어쩐 일이세요, 이런 시간에? ”
“ 업무 차 근처까지 오게 되어서... ”
“ 그래요, 잠깐 만요. 지금 열게요 ”
토시오는 죽은 남편의 동생이었다.
의료기기의 영업 일을 하고 있었다.
허둥지둥 거울에 눈길을 주었다가, 양손으로 머리를 매만지며, 현관의 도어를 열었다.
“ 형수님! 보고 싶었어... ”
들어서자마자, 토시오가 껴안으며 입술을 요구해왔다.
나도 거기에 응해서, 바싹 껴안으며, 소리를 내면서 혀를 얽어맸다.
토시오의 손이 원피스에 휩싸인 엉덩이를 쓰다듬으려고 할 때, 나는 입술을 뗐다.
“ 안 돼, 이런 데에선. 어쨌든 들어와요 ”
“ 그, 그렇군요. 죄송해요, 성급하게 굴어서 ”
부끄러운 듯이 웃고는, 토시오는 구두를 벗었다.
내가 앞장을 서서 거실로 향했다.
“ 차라도 마실까? ”
“ 아뇨, 형수님, 오늘은 별로 시간이 없는 걸요 ”
그 말에 뒤돌아보니, 토시오는 안면을 완전히 홍조 시키고 있었다.
“ 토시오씨, 오늘 정말로 근처에 일이 있는 거예요? ”
“ ... 어어, 아무리 해도 형수님을 만나보고 싶어져서, 고객과의 상담을 오후로 잡았어요 ”
“ 저런, 호호호, 몹쓸 사람. 그러면, 바로 침실이네 ”
토시오의 손을 잡고, 그대로 침실로 안내했다.
남편이 죽고 나서 반년 쯤 지나, 나는 토시오와 관계를 맺고 말았다.
그에게는 처와 자식도 있지만, 이전부터 쭉 나를 사모하고 있었다.
남편보다 6살 연하니까, 마침 나와 동갑이 되지만, 지금도 변함없이 형수님이라고
부르고 있었다.
남편이 다액의 보험금을 남겨준 것과, 내 자신이 수예교실을 열고 있는 덕택에, 금전적인
고생은 없었지만, 돌연한 남편의 죽음으로, 나도 상당히 쇠약해졌을 것이다.
그러한 나를 위로해준 것이, 시동생인 토시오였다.
몇 번인가 만나고 있는 사이에, 거의 저항도 없이, 나는 그의 품에 안기게 되었다.
“ 형수님, 나, 전부터 쭉 그리워하고 있었어요. 불륜이 싫으시면, 나를 형님으로
생각해주세요. 형제이니, 아주 닮았잖아요? “
처음으로 안긴 날밤에, 토시오는 그런 식으로 말해 주었다.
그렇지만 그를 남편이라고 생각할 필요 따윈 전혀 없었다.
그의 존재가, 당시의 나에게는, 뭐라고 해도 고마웠었기 때문이었다.
지금도 월에 한번, 남편의 친가에서는 돈을 보내주고 있었다.
카즈히꼬에게는, 그 돈을 시가까지 받으러 간다고 하고 집을 나오지만, 실제로는 도중에서
토시오를 만나서, 안겼다가 돌아오는 것이었다.
토시오의 처에게는 미안하다는 마음도 들지만, 그만 질질 관계가 계속되는 결과가
되버렸다.
결국 헤어지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은, 충분히 알고 있기는 한데...
침실에 들어가자, 가방을 던져놓고, 윗도리를 난폭하게 벗어던지고, 토시오가 껴안아왔다.
“ 형수님! 아아, 형수님... ”
입술을 합치면서, 토시오는 원피스 앞에 붙은 단추를 거칠게 끄르고, 단번에 나를
속옷차림으로 만들어 버렸다.
“ 아앙, 난폭하군, 토시오씨도 참 ”
자신도 모르게 입을 떼고, 내가 말했다.
토시오는 벌써 완전히 콧숨을 거칠게 내뿜고 있었다.
“ 형수님이 너무 멋져서 그래요! 나, 가능하면 매일 밤이라도 형수님을 안고 싶은 걸.
정말로 매일 밤, 형수님을 생각하고 있어요 “
뜨거운 말을 토해내고, 내 속옷자태를 바라보면서, 토시오는 넥타이를 풀고, 와이셔츠를
벗어버렸다.
“ 어쩔 도리가 없는 사람이네. 그렇지만, 나도 보고 싶었어, 몹시 ”
토시오가 상반신을 모두 벗은 때, 나는 그의 앞에 웅크렸다.
벨트를 끄르고, 바지를 내리자, 발기한 페니스가 체크무늬의 트렁크를 치켜 올리고 있는
광경과 맞닥트렸다.
나도 모르게 그곳에 뺨을 대고 비볐다.
“ 아악, 형수님! ”
토시오의 극히 감동한 음성이, 나의 성감을 격렬하게 뒤흔들었다.
아침부터 싱숭생숭하고 있던 하반신에, 재차 열기가 돌아온 느낌이었다.
이미 꿀물이 넘쳐흐르고, 팬티를 흠뻑 적시고 있는 것을 선명하게 느꼈다.
트렁크를 흘러내리고, 나타난 페니스에, 나는 잠시 홀린 듯 바라보았다.
완전히 딱딱하게 된 육경은, 비스듬히 뒤쪽을 보이며 꼿꼿하게 서 있었다.
오른 손 손가락으로, 축 늘어진 음낭을 살며시 쳐들고, 살짝 입술을 갖다댔다.
혀를 내밀어서, 내부의 고환을 굴리듯이 혀 끄트머리로 놀려주었다.
“ 윽, 오옷, 형수님... ”
그것만으로 토시오는 몸을 비비꼬며 뒤틀었다.
그의 반응을 즐기는 한편, 좌우로 고개를 가볍게 흔들어서 딱딱한 놈을 핥아 올라가다가,
귀두의 뒤쪽에서 혀를 멈췄다.
표피가 봉합선 모양으로 되어있는 주위를, 혀끝으로 가늘게 진동시켜서 자극을 주니,
토시오의 몸이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켰다.
“ 형수님, 안돼요. 그렇게 했다가는, 난, 이제... ”
그의 음성에는 상관없이, 나는 근원을 손으로 받치고, 육봉을 단숨에 삼켰다.
귀두의 선단은 목구멍까지 이르고, 목이 막히는 게 느껴졌다.
그대로 전후로 크게 고개를 흔들고, 입술과 혀로 페니스를 듬뿍 자극했다.
“ 형수님, 이젠... 이젠 못 견뎌요! ”
억지로 페니스를 내 입에서 잡아 빼더니, 토시오는 끌어올리듯이 해서 나를 일으켜 세웠다.
발치에 붙어있는 바지와 트렁크를 거추장스럽다는 듯이 걷어차고, 양말을 벗어서
올 누드로 되었다.
“ 으음, 좀 더 핥고 싶었는데 ”
입 주위의 타액을 손등으로 닦고, 나는 원망스러운 듯이 말해보았다.
“ 너무 능숙한 걸요, 형수님은. 그대로라면, 또 다시 형수님의 입 안에서 끝장나고 말아요 ”
“ 어머, 상관없어요. 토시오씨 거라면, 얼마든지 삼켜줄게요 ”
월에 한번의 데이트에는, 우선 입으로 방출시켜서, 그로부터 친친하게 신체를 뒤얽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는 편이, 섹스 자체가 농밀한 것으로 되기 때문이었다.
“ 오늘은 시간이 없어요. 나, 얼른 형수님을 품고 싶어요 ”
그리 말하고는 토시오는 등으로 손을 둘러서 브래이저의 후크를 끌렀다.
튀어나온 융기에 이내 커다란 손이 덮쳐왔다.
“ 아아, 형수님! 얼마나 아름다운 젖통인가! 아아, 형수님... ”
토시오는 그대로 나를 침대에 넘어트리고, 유방에 얼굴을 묻어왔다.
때로는 젖먹이처럼 젖꼭지를 빨아댔다.
그렇게 해주니까, 신체의 깊은 속에서 더욱 더 애액이 솟아나왔다.
이윽고 토시오의 손이 거칠게 팬티를 벗겨냈다.
다시 나에게 다리를 벌리게 하고, 경직을 눌러왔다.
펠라치오로 방출시키지 않은 만큼, 오늘의 토시오는 성급했다.
“ 형수님, 들어갑니다. 형수님의 보지 안으로, 내 꺼가... ”
“ 좋아요, 토시오씨. 들어와요... ”
이내 크레바스를 밀어젖히는 듯이 하며, 토시오의 페니스가 침입해왔다.
이미 충분히 젖어있어서, 더 없이 스무드한 삽입이었다.
토시오는 바로 피스톤 운동으로 넘어갔다.
“ 오오, 형수님, 최고야! 형수님의 몸은, 젖통도, 보지도... ”
“ 괜찮아, 토시오씨. 그대로 싸! 내 안에서, 와 줘 ”
“ 윽, 으윽, 오오, 형수님! ”
유방의 융기를 손끝으로 찌부러트리며, 토시오가 절정의 도래를 알려왔다.
일순, 뚝 하고 정지됐던 토시오의 몸이, 곧 부들부들 경련을 시작했다.
역시 오르가즘은 찾아오지 않았다.
그렇지만 태내로 토시오의 페니스의 맥동을 느꼈을 때, 나는 다른 의미로 황홀감을 맛보고
있었다.
놀랍게도 무의식중에 카즈히꼬에게 안겨서, 카즈히꼬의 정액을 받아들이고 있는 자신을
상상하고 있었던 것이다.
아아, 카즈짱...
눈을 감자, 완전히 남성다워진 카즈히꼬의 소안(笑顔)이 떠올라왔다.
내 태내에 사정하고, 만족한 양 미소를 머금고 있는 카즈히꼬의 얼굴이.
“ 멋있었어요, 형수님 ”
귓불에 속삭여지는 토시오의 음성에, 나는 단번에 현실로 되돌아왔다.
“ 그, 그래요? 나도 아주 좋았어 ”
“ 무리하지 마세요. 오늘은 내가 멋대로 와버렸으니까. 그렇지만 다음에 만나면, 형수님이
실신할 정도로 서비스할 게요 “
“ 뭐어, 호호호, 낙으로 삼아야겠네 ”
오늘은 정말로 급한 모양이었다.
잠시 있다가, 토시오는 샤워도 하지 않고, 의복을 걸치기 시작했다.
나도 새 팬티를 꺼내 입고, 원피스를 걸쳤다.
“ 저기, 토시오씨. 이렇게 해서 와 주는 건 기쁘지만, 아사꼬씨 쪽, 괜찮은 거야? ”
현관으로 배웅하면서, 동서의 일이 마음에 걸려서 물어보았다.
“ 전혀 염려할 필요 없어요. 신중히 행동하고 있으니까요. 마누라는 형수님과 저의
사이라면, 눈곱만큼도 의심해 본 적이 없을 거예요 “
나를 사모하고 있기는 하지만, 처와 헤어져서 함께 되겠다고 까지는 생각지 않고 있는
모양이었다.
슬그머니 얄밉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기 때문에 안심하고 어울리는 것도 사실이었다.
“ 형수님, 그러면 또 ”
그리 말하고 현관의 도어를 열었던 토시오가, 다시 생각난 듯이 뒤로 돌아서, 현관 상단에
서있는 나를 재차 껴안아왔다.
원피스 자락으로 찔러 넣은 손이, 허벅지 안쪽을 쓰다듬어댔다.
“ 한동안은 만날 수 없네요 ”
“ 호호호, 바보같이. 다음 달이면, 또 바로 만날 수 있잖아 ”
살살 토시오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다가, 나는 덜컥 하고 숨을 삼켰다.
토시오가 열어 놓은 도어 저쪽에, 시마오카 미에꼬의 얼굴이 보였기 때문이었다.
당황해서 토시오를 밀쳐내자, 어리둥절한 표정을 떠올린 그도, 곧 등 뒤의 인기척을 느낀
모양이었다.
“ ... 이거 참 실례가 되었습니다. 다시 근일 간에 ”
허둥지둥 그 말만 간신히 우물거리고, 고개를 숙여서 미에꼬에게 얼굴을 감추면서,
토시오가 현관을 나가고 있었다.
“ 꽤, 꽤나 일찍 오셨네요. 교실은 오후부터인데 ”
현관 밖에 선채로 있는 미에꼬에게, 나는 안간힘을 써서 간신히 말을 걸었다.
입가에 야릇한 미소를 띠고, 미에꼬가 들어왔다.
“ 교실 열기 전에, 마사미 씨에게 할 이야기가 있어서 왔어요. 실례해도 되지요? ”
“ ...어어, 물론. 들어오세요 ”
입으로는 권하면서, 나는 커다란 불안에 휩싸였다.
어처구니없는 광경을 보이고 말았다.
지금까지 토시오와의 관계는, 결코 아무에게도 알려지지 않았었다.
오늘처럼 집에서 만나는 것은 극히 드문 일이고, 밖에서 만날 제도, 신중하게 장소와
시간을 골랐었다.
토시오씨가 거기서 그대로 나갔더라면...
다시 한번 날 껴안고 싶다고 생각한 그의 행동이, 결과적으로는 예상 밖의 결과를
초래하고 말았다.
이제 와서 어쩔 도리가 없다는 걸 알지만, 자꾸만 후회의 염이 들끓었다.
수예교실로 사용하고 있는, 응접실을 개조한 방으로 들어가자, 미에꼬는 소파에 앉더니,
천천히 다리를 꼬았다.
미에꼬는 커다란 몸집으로, 상당히 육감적인 여성이었다.
복장도 항상 대담한데, 오늘은 남빛의 실크 블라우스에, 검은 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었다.
다리를 꼰 서슬에 허벅지가 꽤 위쪽까지 노출되었다.
검은 스타킹이 그 허벅지의 중간에서 끓어진 게 보였다.
미에꼬가 때때로 가터벨트로 매다는 스타킹을 입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게 되니, 여자의 눈으로 보아도 매력적이었다.
나도 한개 갖고 싶구나... 하는 마음도 생겼다.
“ 지금, 차를 준비할 게요 ”
“ 아, 아니요, 괜찮아요. 그것보다, 이야기가 있어요. 마사미씨도 앉으세요 ”
키친으로 가려는 날 제지하고, 미에꼬는 자신의 왼쪽 옆에 앉으라고 눈짓으로 재촉했다.
수예교실에서야, 내가 교사, 그녀는 생도라는 관계이지만, 지금은 따를 수밖에 없었다.
“ 아까 분, 누구세요? ”
내가 소파에 대강 걸쳐서 앉자마자, 미에꼬의 딱딱한 질문이 닥쳐왔다.
“ ... 그 사람은 시동생이에요 ”
“ 아아, 돌아가신 주인의... 그 사람, 결혼 하셨지요? ”
“ 예, 물론이지요. 애도 있어요 ”
“ 허어... 그렇다면, 마사미 씨, 시동생과의 불륜이라는 이야기네요 ”
“ ... 그런, 불륜이라니, 오해마세요, 미에꼬씨. 그는 단지 일 때문에 근처까지 왔다가
들렸을 뿐... “
“ 단지 들렸을 뿐인 시동생과, 현관에서 포옹을 한다는 이야기? ”
칙칙할 정도로 새빨갛게 칠한 입술을 삐쭉이며, 잔뜩 빈정거리는 투로 미에꼬가 말했다.
“ 그, 그건... ”
패닉 상태로 빠지면서도, 나는 필사적으로 머리를 짜냈다.
토시오를 위해서라도, 여기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시치미를 잡아떼서 지나갈 수밖에
없었다.
“ ...잘 못 보신 거예요, 미에꼬씨. 그는 정말로 잠깐 들렸을 뿐인 걸요.
들어오지도 못했어요. 그 때로 말하면, 어깨에 붙은 먼지를 털어준 것뿐이에요 “
“ 흐음, 아직도 얼버무릴 생각이에요? ”
내뱉듯이 말하고는, 미에꼬가 앉은 채로 나에게 다가와서, 갑자기 오른손을 가슴으로
뻗쳐왔다.
그대로 아플 정도로 유방을 움켜쥐었다.
“ 악, 미에꼬씨, 도대체 무슨 생각 이지요!? 이, 이런 짓을 하다니... ”
" 브래이저를 하고 있지 않군요, 마사미 씨. 현관에서 봤을 때부터 알고 있었어요.
당신이 노브라 로 있는 건, 처음 보네요 “
“ ... 그거야, 교실 업무 때는 나 역시 똑바른 차림을 하지요. 그렇지만, 보통은 브래이저
따위는 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그 편이 편하기도 하고... “
“ 거짓말 좀 그만 둬요! 아무래도 시동생이 벗겨주었고, 그가 돌아간다니까, 허둥지둥
노브라 채로 원피스를 걸친 거지요. 침실에 가보면 알 수 있는 것. 틀림없이 당신의
브래지어가 떨어져 있어요 “
미에꼬의 자신만만한 태도에, 나는 핏기가 가시고 있음을 느꼈다.
그렇지만, 아직 희미한 희망이 남아있었다.
내 브래이저는 확실히 침대 옆에라도 떨어져있음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침실에 들여놓지 않는다면 알 도리가 없다.
이 집의 주인은 나인 것이다.
미이꼬가 침실에 들어가는 것 따윈, 절대로 허락을 할 수 없지.
“ 틀렸어요! 나와 토시오씨는 그런 관계가 아니야요. 아무리 친구라도, 제멋대로 상상한 걸
말하지 말아 주세요. 폐가 됩니다 “
필사적으로 화난 표정을 짓고, 나는 홱 하고 옆으로 향했다.
그렇지만 미에꼬는 꿈적도 아니했다.
“ 그렇게까지 해서 비밀로 하고 싶다는 이야기? 그러나 나를 속일 수는 없어요 ”
지금까지보다 더 한층 냉담하게 가시 돋친 소리로 말하고는, 미에꼬는 유방을 주무르던
오른손을, 이번에는 원피스 자락으로부터 집어넣었다.
“ 앗, 무, 무슨 짓이에요!? 그만, 제발, 그만 두세요! ”
양손으로 앞을 눌러서,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지만, 미에꼬는 겁이 날정도의 힘으로
내손을 뿌리쳤다.
허벅지를 거슬러 올라간 오른손이 팬티에 닿고, 버릇없는 손가락이 옆으로 침입해서,
비순(秘脣)에 닿았다.
“ 아악, 미에꼬씨, 어찌 이런 짓을... ”
“ 호호호, 생각한 대로네. 이렇게 젖어 있잖아요. 신체는 정직하지. 그에게 안긴 뒤에,
똑바로 닦아냈겠지만, 현관에서 포옹을 해준 바람에, 다시 젖어버렸군요, 틀림없이 “
완벽하게까지 알아 맞춘 말에, 이미 나에게는 저항할 길이 없었다.
대꾸할 말도 없이 고개를 숙인 나는, 미에꼬가 하는 대로 내버려 두었다.
잠시 크레바스를 쓰다듬어대던 손가락을, 미에꼬가 돌연 잡아 빼서 코에 가져갔다.
“ 이크, 이상한 냄새. 아직도 정액 냄새까지 남아 있잖아. 피임도 하지 않고, 시동생에게
안겼다는 이야기로군. 자아, 당신도 맡아보시라고요 “
미에꼬가 젖어 둔하게 번들거리는 손가락을, 이번에는 내 코끝에 바짝 댔다.
필사적으로 얼굴을 돌려보았지만, 확실히 거기에서는 정액의 냄새가 풍겨오고 있었다.
이젠 다 틀렸어, 결국은 미에꼬씨에게 들켜버렸어...
“ ... 미에꼬씨, 무얼 바라지요? 나, 어찌하면 되겠어요? ”
이렇게 된 이상, 이젠 길은 하나 밖에 남아있지 않았다.
항복 선언을 하고, 미에꼬에게 말을 내지 않도록 부탁하는 것이었다.
“ 드디어 인정할 마음이 된 거군요. 호호호, 잘 생각했어요. 그렇지만, 마사미 씨,
당신이야말로 오해하지 마세요. 난, 당신을 협박할 생각은 조금도 없으니까요 “
“ 엣? 그렇다면, 이일은, 말 안하기로 하는 거예요 ”
매달리기라도 하는 듯이 나는 미에꼬의 손을 잡았다.
그렇지만, 미에꼬의 얼굴에서는 변함없이 그 짓궂은 웃음기가 사라지지 않았다.
“ 당신 하기에 달렸어요, 마사미 씨. 일부러 딴 사람에게 발설하는 짓거리를 할 생각은
없어요. 그렇지만, 오늘 어째서 내가 여기에 왔는지 아시겠어요? “
그러고 보니, 미에꼬는 할 이야기가 있어서 왔다고 했었다.
미에꼬와는 시즈까를 통해서 알게 되어, 수예를 가르치게 되었지만, 그렇게 깊이 사귀고
있는 처지는 아니었다.
상담(相談)사 같은 걸 들먹일 사이가 아니었던 것이다.
묵묵히 있는 나를 보고, 미에꼬는 다시 옅은 웃음을 떠올렸다.
“ 가르쳐줄게요, 마사미 씨, 오늘은 말이죠, 당신을 위로해주겠다고 생각하고 왔어요 ”
“ 날... 위로하다니요? ”
“ 그래요. 남편을 여의고, 재혼도 하지 않은 채 홀로 아들을 키우고 있는 정숙한
미망인에게, 때로는 기쁨을 주어야겠다고 생각했다는 이야기지요 “
그리 말하고는 미에꼬가 일어서서, 손을 등 뒤로 돌려서 스커트의 후크를 끌렀다.
그리고는, 파스너를 내리고, 어리둥절하고 있는 나의 앞에서, 검은 미니스커트를, 아무런
주저도 없이 내려버리고 말았다.
“ 앗! 미, 미에꼬씨, 이게... ”
스커트를 벗는 것 자체가, 이미 놀라운 일인데, 드러난 미에꼬의 하반신에 눈길을 주고,
나는 악연(愕然)했다.
그녀는 팬티를 안 입고 있는데다가, 검은 스타킹에서 노출된 흰 허벅지의 가랑이 뿌리에는,
놀랍게도 남성기를 본뜬 페니스밴드가 장착되어있던 것이다.
“ 호호호, 놀란 모양이군요. 그렇지만, 당신이 정말로 정숙한 미망인이었다면, 그렇게
놀라게 해서는 미안한 노릇이었겠지만, 시동생의 자지가, 아까까지 당신의 보지에
박혀있었잖아요. 어때요? 그의 것과 어떤 게 크지요? “
허리에 손을 걸치고, 미에꼬가 의사(擬似) 페니스를 내 눈앞으로 들이댔다.
검고 야릇한 물체는 커다란 버섯 모양의 부풀린 듯한 귀두나, 안쪽에 만든 피부의
주름살까지, 실로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었다.
“ 그의 것과 비교해도 재미가 없군요. 그렇다면 카즈히꼬군 거와 비교하면 어때요? ”
돌연, 아들의 이름이 나와서, 나는 숨을 멈추고 미에꼬를 올려다보았다.
말문이 막힌 나에겐 상관없이, 그녀는 재미있다는 듯이 킥킥 하고 웃고는, 이번에는
블라우스를 벗기 시작했다.
흰 융기를 받치고 있는 검은 브래이저와 허리에 휘감긴 거터벨트가 모습을 나타냈다.
“ 카즈히꼬군의 자지, 요즈음 보지 않은 모양이군요 ”
블라우스를 바닥에 떨어트리면서, 미에꼬는 입술을 일그러트리면서 의미심장하게 웃었다.
“ ... 당연하지요. 그 애도 역시 이젠 어른이니까... "
“ 어머, 어른이니까 그야말로, 보지 않으면 안 되는 거지요. 그의 것, 바로 이것과 같을
정도의 크기에요 “
“ 뭐, 뭐라고요!? 그렇다면, 미에꼬씨, 당신 카즈히꼬와... ”
“ 그래요. 난 이미 여러 번 카즈히꼬 군에게 안겼어요 ”
“ 그, 그런... ”
믿을 수가 없었다.
오나니를 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16살의 아들이 이미 섹스를 경험하고 있다고는
생각도 못했다.
게다가 상대가 미에꼬라니...
“ 그렇지만, 내가 최초의 상대가 아닌 걸요. 그의 동정을 빼앗은 게, 누구라고 생각해요? ”
미에꼬의 장난스런 물음에, 나는 다시 숨이 막히는 듯한 생각을 했다.
그렇게 물어 온 이상, 내가 알고 있는 인간이라는 이치였다.
게다가 미에꼬와 공통의 지인이라고 하면, 한사람 밖에 생각나지 않았다.
“ 상상이 된 모양이군요. 그래요, 카즈히꼬군은 시즈까에게 동정을 바친 거예요 ”
사실을 알게 된 순간에, 나의 가슴에 충격이 달렸다.
“ 그렇지만 말이죠, 마사미 씨. 카즈히꼬 군이 정말로 안기고 싶었던 것이 누구인지는,
당신이라면 물론 알고 있겠지요? ‘
“ ... 그, 그런 걸, 내가 알 리가... ”
마음속에서, 희미하게 아리는 것이 있었다.
카즈히꼬의 정액을 뒤집어쓴 내 팬티가, 문득 눈에 떠올랐다.
“ 죽은 주인의 동생과 불륜을 하는 것까지도 발각됐어요, 마사미 씨.
부끄러워할 일 따윈, 아무 것도 없잖아요. 똑바로 인정하세요.
그는 모친인 임자를 안고 싶어 했어요 “
미에꼬의 말투가 상당히 거칠게 변했다.
여태까지 그녀에게서, 임자라고 부르는, 그런 말투를 들어 본 기억이 없었다.
“ 거짓말! 거짓말이야, 그런 일... 그런 무서운 일이... ”
“ 앞뒤가 꼭 막힌 사람이군, 다시 시치미 뗄 생각인가? 그는 나와 시즈까를 안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어서, 집에 돌아와서는 반드시, 임자 속옷의 냄새를 맡으면서
오나니를 한다고 했다니까. 정액을 뒤집어 쓴 팬티, 임자 역시 봤을 텐데 “
" 그, 그건... “
“ 호호호, 인정하는 군. 카즈히꼬군의 방에는, 임자 속옷이 잔뜩 있는 모양인데.
오나니 때, 사용하는 속옷 말이지 “
미에꼬의 말은 거의가 날 굴복시키는 것이었지만, 카즈히꼬가 내 속옷을 방안에 두고
있다는 것은 분명히 잘못 된 것이다.
정액을 들씌운 뒤에라도, 카즈히꼬는 반드시 팬티를 세탁기에 뒤돌려놓았고, 지금까지
팬티가 없어진 경우 따윈, 한번도 없었다.
필시 미에꼬는 상상으로 말 한 것일 거야.
“ 안 믿긴다는 거지? 그렇다면, 그의 방에 가보기로 하자고 ”
“ ...안, 안돼요. 미에꼬씨. 그 애가 없는 동안 방엘 들어간다니... ”
“ 하찮은 일은 걱정하지 말고. 가보면 알게 된다니까. 자아 ”
미에꼬가 억지로 나의 팔을 움켜쥐고, 낭하로 끌고 나갔다.
비슷한 체격을 하고 있지만, 기운은 그녀 쪽이 훨씬 셌다.
앞장서서 계단을 올라가고 있는 미에꼬의 엉덩이가, 좌우로 관능적으로 흔들거렸다.
카즈히꼬가 그녀를 품었다고 생각하니, 급격하게 질투심이 끓어올라왔다.
카즈히꼬의 방에 들어서자, 미에꼬는 한바퀴 실내를 둘러보았다.
“ 저 포스터도 모델은 당신이잖아. 호호호, 그에게는 최고의 오나 페트 사진이라는 상황이
되는 군 “
어안이 벙벙한 채 서있는 나에게는 상관없이, 미이꼬는 책상으로 다가가서, 옆 서랍의 제일
아래 서랍을 열었다.
몇 권인가 만화책을 꺼낸 뒤에, 양손을 처넣어서 뭔가를 들어올렸다.
“ 이것 봐요, 있잖아. 이렇게나 잔뜩. 몽땅 임자의 속옷이야, 마사미 씨 ”
의기양양하게 말하고, 미에꼬는 손에 든 것을 침대 위에 펼쳐 놓았다.
“ 이, 이건... ”
“ 틀림없지? 당신 거지? ”
인정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모두가 검은 팬티스타킹이었지만, 그 중에는 팬티나 브래이저, 그리고 슬립 등도 있었다.
그렇지만, 그것은 모두, 내가 언젠가 버린 것들이었다.
스타킹은 줄이 갔거나 찢어져 있었고, 팬티나 브래이저는 입어서 낡은 것들이었다.
휴지통을 뒤지기까지 해서. 카즈히꼬가 손에 넣었다는 것일까.
“ 대답해요, 마사미 씨. 이거 모두 당신의 속옷이지요? ”
“ ... 그래요. 내 꺼 예요 ”
“ 이걸로 알겠지. 카즈히꼬군은 쭉 모친인 당신을 품고 싶었다는 걸.
이렇게 해서 속옷을 수집해서, 한결같이 오나니를 했다고. 그것만이 아니지.
그는, 섹스 때도, 나를 엄마라고 부르는 걸 “
“ 네에, 뭐라고요!? 그렇다면, 카즈히꼬는 당신을... ”
나에 대한 애정을 이룰 수 없다고 깨달은 카즈히꼬는, 미에꼬에게서 모친적인 것을
구했다는 것일까.
재차 강렬한 질투가 나를 휩쌌다.
“어머, 분하게 여길 일이 아니지, 마사미 씨. 특별히 카즈히꼬 군이 나를 모친으로 생각한
게 아니니까. 나는 단지, 당신의 대용물 노릇을 해 주었을 뿐인 걸 “
“ 나의...대용물? ”
" 그래요. 그가, 정직하게 실토했어요. 시즈까와의 섹스에서도, 최후의 순간은 가슴 속에서
엄마의 일을 생각했다고 “
카즈히꼬가 나에게 욕망을 품고 있는 것은, 그걸로 확실하게 되었다.
무서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희한하게 만족스러운 기분도 들고 있었다.
“ 네에, 마사미 씨, 당신도 슬슬 정직해지면 어때? ”
" ... 정직하게라니, 나는 별로... “
" 진심을 말해보라니까. 당신도 역시, 정말은 카즈히꼬 군에게 안기고 싶은 거지.
친 아들과 씹하고 싶어서 어찌 할 줄 모르는 거야 “
“ 거짓말이야! 그런 것, 절대로 거짓이야. 내가, 그 애에게 안기고 싶다니, 전연
생각해 보지도 않았어. 미에꼬씨, 당신, 자신이 무얼 말하고 있는지, 알고 있어요?
나는 그 애의... 카즈히꼬의 모친 이야요 “
“ 호호호, 그렇게 정색을 하다니, 안기고 싶어서 어쩔 줄 모르겠다고 고백이라도 하는 것
같지 않아. 카즈히꼬 군이 그랬어. 당신, 예전부터 그의 앞에서 속옷을 갈아입기까지
한다면서. 당신은 그렇게 해서 아들을 도발한 거야.
도발만 한 게 아니고, 언젠가는 아들이 참을 수 없게 돼서 습격해오기를 기다린 거지 “
“ 틀렸어요! 내가, 그 애를 도발한 적은, 한번도 없어요. 부모자식간이니까,
옷을 갈아입는 것 정도야 눈앞에서 해도 무방하잖아요. 극히 보통의 일인데 “
“ 아무리 변명을 해도 소용없지. 도발이란 말이 나쁘다면, 뇌쇄라고 하지.
당신이 어찌 생각을 하던, 그는 당신의 육체에 뇌쇄당한 거야.
그래서, 카즈히꼬 군을 책망한다면 목표가 잘못된 거지.
책임은 전부, 모친인 당신에게 있는 거야 “
“ 그, 그게... ”
어느 의미에서는, 미에꼬가 말하고 있는 것이 맞는 지도 몰랐다.
카즈히꼬를 도발할 마음은 추호도 없었다고 해도, 나의 행위가 아들의 성욕을 자극하고
말았다면, 그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었다.
“ 이젠 각오를 굳히고, 카즈히꼬 군에게 안기도록 하지, 마사미 씨 ”
터무니없는 대사를 미에꼬는 아주 시원스럽게 내뱉었다.
“ 무슨 말이에요, 미에꼬씨. 할 수 없어요, 그런 일. 절대로 무리예요 ”
“ 어머, 그래요. 그렇다면, 카즈히꼬 군에게 정직하게 불을까? 엄마가 돌아가신 아빠의
동생과 불륜을 저지르고 있어서, 아들 따위하고는 씹할 필요가 없다, 라고 “
“ 너무 해요... 너무 해, 미에꼬씨. 당신, 토시오씨의 일, 카즈히꼬에게 고자질할
생각이네요 ”
“ 예에, 말할 거야. 당신이 솔직하게 되지 않으니까. 말하는 게 싫다면, 아들에게
안길 각오를 하던지 “
“ 어째서, 어째서, 타인인 당신이 그런 일을... ”
“ 자아, 어째서일까. 카즈히꼬군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다고나 할까.
그것보다, 좋아요, 마사미 씨. 당신이 카즈히꼬 군과의 섹스를 거부한다면, 시동생과의 일,
내일 중으로 퍼뜨리기로 하지. 그것만으론 약소하군. 그의 부인에게도, 내 입으로
정확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 “
미에꼬의 말은 이젠 완전한 협박이었다.
게다가, 단순한 협박이 아니었다.
내가 거부한다면, 그녀는 말한 것을 확실하게 실행할 것이 틀림없었다.
“ 호호호, 약간은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겠군. 좋아요, 천천히 생각하라고.
오늘은 약간의 연습을 하는 것만으로 용서하기로 하지 “
“ 연습? ”
“ 그래요. 이걸 카즈히꼬군의 자지라고 여기고, 듬뿍 핥는 거지 ”
내 어깨에 양손을 걸치고, 미이꼬가 꾹 하고 힘을 가했다.
나는 맥없이 그 자리에 웅크리고 앉은 자세가 되고 말았다.
눈앞으로 검은 의사(擬似) 페니스가 다가왔다.
“ 자아, 핥는 거야, 마사미 씨. 당신의 귀여운 아들의 자지라고 생각하고서.
하기는 그의 것은 이것보다 훨씬 멋지지. 크기야 비슷하지만, 뒤로 휘어진 모양이
굉장하지. 어서 보고 싶겠지, 마사미 씨. 상상하면서 핥는 거야.
엉성하게 했다가는 용서 없어요. 자아, 얼른! “
난폭하게 머리끄덩이를 잡고, 미에꼬는 내 얼굴을 자신의 가랑이로 눌러댔다.
“ 어물어물하지 말고, 크게 입을 벌려야지! ”
명령을 받고, 나는 도리 없이 입을 벌렸다.
그곳을 향해서, 용서 없이 의사(擬似) 페니스가 들이 박혔다.
“ 음, 윽그그, 음... ”
처음에 보았을 때는, 플라스틱이나 그런 종류일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렇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의사(擬似)페니스는 탄력이 느껴졌다.
딱딱한 심이 통해있는 듯했지만, 표면이 고무 같은 걸로 덮여있었다.
혀에 닿는 감촉이 실제의 페니스와 비슷했다.
“ 이봐요, 단지 머금고 있기만 해서야, 아들이 기분 좋게 되지 않지.
너의 귀여운 아들의 자지라니까, 마사미. 단단히 핥아! “
씨의 호칭이 없어지고, 드디어 너라는 호칭으로 변했다.
나는 물론 저항할 꿈도 못 꾸었다.
의사(擬似) 페니스의 뿌리부분에 손을 대고, 천천히 고개를 흔들기 시작했다.
“ 호호호, 그렇게 하는 거야, 마사미. 제법 잘하잖아. 정숙한 미망인으로는, 이건 할 수
없겠지. 시동생과 불륜을 할 만하군. 카즈히꼬도 삼촌에게 감사하게 여길지도 모르겠네 “
굴욕을 견디면서, 나는 필사적으로 머리를 계속 흔들었다.
그 페니스밴드는, 단순히 경직이 앞으로 돌출되어있는 것만이 아니고, 장착하고 있는
미에꼬 쪽에도, 다분히 의사(擬似) 페니스가 붙어있는 모양이었다.
요컨대 미에꼬는 벌써 페니스를 살 통로에 파묻고 있는 것이다.
“ 대단하군, 마사미. 이런 식으로 네가 펠라치오를 해 준다면, 카즈히꼬는 단방에 가겠군.
지금쯤엔 ‘엄마!’ 라고 외치면서, 걸쭉한 놈을 입속에 쏘고 있을 거야 “
미에꼬의 말에서 카즈히꼬의 얼굴이 눈에 떠오르고, 다음 순간, 신체 깊은 속에서 주르르
하고 꿀물이 넘치는 것을 느꼈다.
이상하군, 그 애의 일을 생각한 것뿐인데, 젖어들다니.
아아, 카즈짱, 엄마는 어찌해야 좋으니?
곧바로 미에꼬가 재차 내 머리카락을 난폭하게 움켜쥐고, 의사(擬似) 페니스를 입에서
빼냈다.
“ 어땠지, 아들의 자지를 먹은 인상이? 호호호, 너도 듬뿍 젖어든 건 아닌지?
슬슬 이걸 보지에다 쑤셔 넣어야하지 않겠어? “
미에꼬가 날 일으켜 세워서, 원피스의 단추를 끄르기 시작했다.
도중에 초조해졌는지, 최후의 한개는 끄르지도 않은 채, 찢어낼 듯이 원피스를 벗겨냈다.
나는 순식간에 팬티 한 장의 차림이 되었다.
“ 너, 너무해요, 미에꼬씨 ”
양손으로 가슴을 가리기는 했으나, 이내 힘찬 미에꼬의 손이 뻗어 와서 치워버렸다.
“ 생각대로, 근사한 젖통이군, 마사미. 카즈히꼬가 얼이 빠진 것도 무리가 아니네.
그 젖통도 어서 카즈히꼬에게 빨리고 싶겠지. 엉, 안 그래? “
밉살스럽게 말하면서, 미에꼬가 침대 위에서 줄이 간 팬티스타킹을 한개 주워 올렸다.
무얼 하는 가 보고 있었더니, 갑자기 나의 양손을 뒤로 비틀어 올렸다.
“ 아, 아파요, 미에꼬씨. 무슨 짓예요? ”
“ 호호호, 날뛰면 귀찮으니까. 이렇게 해서 손을 묶어 놓는 거지. 제일 부끄러운 자세로,
너는 아들에게 안기는 거야 ”
팬티스타킹이 살에 파고들 정도로 세게, 미에꼬가 내 손을 꼭꼭 묶었다.
그렇게 해놓고는, 약간 거리를 두고서, 한동안 내 몸을 구경했다.
“ 엄청나군, 마사미. 네 팬티, 벌써 질척질척 거리잖아. 카즈히꼬의 자지를 핥기만 했는데,
이렇게 젖어버리는 거야? “
“ 그만 둬요! 미에꼬씨, 제발, 보지 말아요! 창피해요 "
" 흐음, 음란한 미망인의 형편으로, 창피하다니, 웃기는 거 아냐. 넌 단지 암퇘지잖아 “
“ 아아, 너, 너무하네... ”
몸을 움츠리는 나에게 가까이 걸어와서, 미에꼬가 거친 손짓으로 팬티를 끌어내렸다.
넘쳐흐른 꿀물이 줄줄 허벅지 안쪽으로 흘러 떨어졌다.
“ 좋은 광경이야, 마사미. 아들의 살막대가 탐이 나서, 이렇게 질질 흘리다니.
아아, 어서 카즈히꼬에게 너의 이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군 “
이런 비참한 모습을 카즈히꼬에게 보여줄 정도라면,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다고까지
생각되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나의 나체에 뜨거운 시선을 보내오는 카즈히꼬의 얼굴을 마음속으로
떠올리자, 재차 신체의 깊은 속에서 꿀물이 솟아나왔다.
미에꼬는 나의 몸을 침대 위로 밀어버렸다.
어지럽게 널려진 스타킹과 팬티의 위에, 나는 배를 깔고 엎어졌다.
뒤로 묶인 손의 일부에, 서서히 통증이 왔다.
“ 네 귀여운 아들은 언제나 이 침대 위에서 오나니를 하고 있어. 네 속옷의 냄새를 맡고,
네 포스터를 보면서 말이지. 자아, 말해 보자고, 마사미. 카즈짱, 엄마와 씹해 라고... “
“ 그, 그런 걸... 아니야, 말 할 수 없어 ”
“ 고집부리지 말아야지, 암퇘지! 이렇게 질척질척한 형편이면서.
너야말로, 얼른 카즈히꼬에게 안기고 싶을 거야. 자아, 말해 봐!
말할 수 없다면, 주인의 동생 건, 카즈히꼬에게 이야기해 줄 거야.
괜찮을까, 마사미 “
“ 아아, 너무 해요, 지나쳐요. 미에꼬씨, 그런... 그런 말도 안돼는 걸 ”
“ 시끄럽군. 나는 정직하게 되라고 말할 뿐이잖아? 자아, 말하는 거야.
카즈짱, 엄마와 씹해 라고 ”
이제 그 이상은, 미에꼬에게 저항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말하는 대로 해서, 어서 그 자리를 모면하고 싶었다...
“ ... 말하지요. 말할 테니까, 토시오씨의 건, 카즈히꼬에게는 ... ”
“ 속깨나 태우는 여자로군, 너도. 됐으니까 얼른 말하라고! ”
“ ... 카, 카즈짱... 엄마와.. 시, 씹해... ”
“ 소리가 작잖아. 이봐, 똑바로 카즈히꼬에게 들리도록! ”
“ ...카즈짱, 엄마와 씹해! ”
“ 드디어 솔직해졌군, 마사미 ”
희미하게 웃고는, 미에꼬는 내 몸에 손을 걸쳐서, 다리를 벌리게 했다.
“ 자아, 마사미, 드디어 이걸 처박아줄게. 이쪽으로 엉덩이를 내밀어 보라고.
멍청하게 굴지 않기야! “
뒤로 손을 묶여있는 바람에, 자세가 상당히 괴로웠다.
오른쪽 뺨과 어깨, 그리고 유방으로 상체를 받치면서, 나는 엉덩이를 미에꼬 쪽으로
내밀었다.
“ 호호호, 좋은 광경이야, 마사미. 네 보지가 훤히 보이고 있잖아 ”
“ 아아, 안돼. 미에꼬씨. 보지 말아요! 제발, 용서해요... ”
나의 애원을 조소라도 하는 양, 미에꼬는 침대로 올라와서, 나의 허리에 양손을 얹더니,
장착한 의사(擬似) 페니스를 엉덩이 사이로 눌러댔다.
그 순간, 나의 몸이 움찔 떨렸다.
아아, 어찌해야 좋지?
만일 카즈히꼬가 이런 식으로 육박해오면, 나는 도대체 어찌해야 되지!?
그런 식으로 번민에 번민을 거듭할 수록, 더욱 더 음수가 솟아나왔다.
“ 이-런, 마사미. 알겠어? 카즈히꼬의 딱딱한 녀석이 드디어 너의 속으로 들어가는 거야.
이봐, 아까의 말, 다시 한번 말해보지! “
“ ... 카즈짱, 엄마와... 씹해... ”
“ 호호호, 점점 진짜에 가까워지는 군. 진심으로 되간다는 증거지. 자아, 다시 한번 ”
“ 카즈짱... 아아, 카즈짱, 엄마와 씹해! ”
다음 순간, 흠뻑 젖어있는 크레바스를 밀어젖히듯이 하면서, 의사(擬似)페니스가 살 통로로
침입해왔다.
“ 아아, 카, 카즈짱! 으윽, 아아... ”
무의식중에, 나는 확실히 그렇게 외치고 있었다.
등에 덮치고 있는 것이, 어느 틈에 완전히 카즈히꼬로 생각되고 있었다.
“ 그렇다니까, 마사미. 너의 보지에는, 지금 카즈히꼬의 자지가 들어있는 거야 ”
“ 아아, 카즈짱. 으윽, 엄마의 보지에, 카즈짱의 자지가... ”
멀지 않아, 앞으로 둘러진 미에꼬의 오른손이, 나의 가랑이로 뻗어왔다.
손가락 배 부분이, 비대해진 클리토리스를 적확하게 쓰다듬기 시작했다.
“ 아앙, 안돼! 안된다고, 카즈짱! 그런... 아앗, 엄마, 오려고 하잖아 ”
의사(擬似) 페니스가 출몰운동을 되풀이하는 일방에, 미에꼬의 손가락은 더욱 더 격렬하게
살봉오리를 어루만졌다.
(나, 엄마를 갖고 싶다!)
언젠가 꿈속에서 들었던 카즈히꼬의 음성이, 어딘가에서 들려오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 아악, 오려고 해! 카즈짱, 엄마, 온다. 아아, 카즈짱... ”
강렬한 오르가즘이었다.
카즈히꼬의 페니스를 맞아들이고, 카즈히꼬에게 살봉오리를 어루만져지는 자신을
상상하면서, 나는 클라이맥스에 도달했던 것이다.
미에꼬는 손가락을 떼 내고, 의사(擬似) 페니스를 살 통로에서 빼내더니, 내 손을 묶고 있던
팬티스타킹을 풀어주었다.
“ 드디어 말했군요, 마사미 씨. 당신은, 역시 카즈히꼬 군을 좋아하는 거예요. 언젠가
기필코, 그에게 안기도록 해 줄게요 “
등 뒤에서 속삭이는 미에꼬의 음성은, 조금 전까지와는 완전히 돌변한 상냥한 것이었다.
그로부터 삼일동안, 나는 미에꼬에게 사랑을 받았다.
카즈히꼬의 침대에서 손을 뒤로 묶인 채로 엉덩이를 내밀고, 의사(擬似) 페니스에 살
통로를 꿰인 것이다.
미에꼬의 손가락 놀림은 멋들어져서, 애무를 받고 있는 사이에, 정말로 카즈히꼬에게
안겨있는 듯한 기분으로 변해버리고는 했다.
4일 째날 오후, 나는 처음으로 미에꼬의 맨션으로 불려갔다.
현관으로 마중 나온 미에꼬는 어느 새 검은 속옷차림으로 있었다.
침실에 들어가자마자, 발가벗겨져서, 전날까지와 마찬가지로, 격렬하게 공격을 받은 후에,
나는 절정에 이르렀다.
카즈히꼬에게 안긴다고 하는 의사체험을, 이제는 완전히 즐기고 있었다.
미에꼬가 말한 대로, 마음 저 밑바닥에서는, 아들에게 안기고 싶다는 바람이 있는 건지도
몰랐다.
“ 호호호, 완전히 그럴 기분이 된 것 같네요, 마사미 씨 ”
축 늘어진 나의 손을 풀고, 상냥해진 미에꼬가 등 뒤에서 말을 걸어왔다.
“ ... 예에, 웬일인지 열중해서... ”
“ 네에, 오늘은 당신을 위해서, 속옷을 준비했어요. 보세요, 가터벨트는, 당신도 해보고
싶다고 했잖아요 ”
“ 저런, 기쁘네요 ”
“ 곧 입어보세요 ”
그리 말하고, 미에꼬는 새로운 속옷을 꺼내왔다.
검은 팬티에 브래이저, 그리고 가터벨트와 스타킹, 게다가 슬립도 있었다.
“ 아아, 멋져요. 이런 속옷, 한번 입어보고 싶었어요 ”
침대에서 일어서서, 사타구니를 티슈로 공들여서 닦아낸 나는, 매끄러운 감촉의 속옷류를,
차례차례 몸에 걸쳐갔다.
최후에 슬립을 다 걸치자, 미에꼬가 어깨를 감싸고 거울 앞으로 데려가 주었다.
“ 과연 예쁘네요, 마사미 씨. 얄미울 정도예요. 당신은 살결이 희어서, 검은 속옷이 아주
잘 어울려요 “
나란히 선 미에꼬가, 한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나 자신, 거울 맞은편에 있는 자신의 자태를, 한동안 황홀하게 응시하고 있었다.
지금까지도, 팬티스타킹만은 검정으로 정해왔지만, 팬티나 브래이저는, 왠지 검은 걸 걸칠
용기가 없었던 것이다.
이윽고 미에꼬가 자신의 가터벨트의 멈추개를 끄르고, 오른쪽 다리에서 스타킹을 흘려
내렸다.
그 뒤에, 새삼스럽게 나의 양손을 배후로 돌리려고 했다.
“ 아앙, 미에꼬씨, 또 묶어요? ”
완전히 아양 섞인 말투로 말하는 나에게는 신경도 안 쓰고, 미에꼬는 나를 손을 뒤로 해서
단단히 묶었다.
“ 네에, 마사미 씨. 당신이 입었던 것, 내가 입을 게요 ”
“ 엣, 내 양복을? ”
“ 원피스만이 아니고, 팬티도 브래이저도, 전부 다 ”
“ 그거야, 상관없지만... ”
의아하게 바라보고 있는 내 앞에서, 걸치고 있던 검은 속옷을 몽땅 벗어버리더니, 미에꼬는
올 때 내가 입고 있던 속옷을 차례로 걸치고 있었다.
옅은 핑크색 팬티와 브래이저, 그리고 극박(極薄)의 검은 팬티스타킹을 입고, 그 위에
베이지색의 거들을 걸쳤다.
최후에 그린계통의 원피스를 미에꼬가 다 걸치니, 마치 자신을 보고 있는 듯한 감이
들었다.
“ 어때요? 나, 마사미 씨 같이 보이지요? ”
“ 에에, 그래요. 왠지 겁이 날 정도로... ”
“ 호호호, 그러면 마사미 씨는, 잠깐 여기로 들어가시도록 부탁해요 ”
생글생글 웃은 미에꼬는, 나를 클로짓 앞으로 데려가서, 문을 열고 안으로 밀어
넣으려고 했다.
“ 자, 잠깐 미에꼬씨, 무슨 일이죠? ”
“ 이제 곧 손님이 오세요 ”
‘ 손님? “
“ 네에. 염려마세요. 당신도 틈으로 볼 수 있게 돼 있어요. 그렇지만, 소리를 내선 안돼요.
얌전하게 우릴 보도록 하세요. 그럼 “
“ 앗, 미에꼬씨... ”
강한 힘으로 내 몸을 밀어 넣고는, 미에꼬는 문을 꼭 닫아버렸다.
미에꼬가 말한 대로, 통기용 틈으로 실내의 모습을 뚜렷하게 볼 수 있었다.
그렇지만, 도대체 어떤 손님이 오는 것일까.
나의 머리에는 혼란이 맴돌 뿐이었다.
그 때, 현관에서 차임이 울렸다.
[ 제 6 장에 계속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6 (완결) 번역물
제목 : 엄마와 소년의 특훈 06
원제 : 『美母と少年-相姦敎育』(작가 : 牧村 僚)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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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 장 요염한 육체가 불타오를 때, 엄마는...
요즈음, 나는 완전히 시마오카 미에꼬에게 넋이 빠져 있었다.
아니, 그렇다고 하기 보다는, 미에꼬가 어머니 이치무라 마사미의 역을 연출해주는, 상간
플레이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케나미 시즈까와의 섹스도 확실히 멋들어진 경험이었다.
최초의 상대로서, 그녀를 잊는 일은 결코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역시 내가 가장 동경하는 사람은 어머니인 것이다.
미에꼬는 그걸 실컷 생각나게 해 주었다.
“ 상대가 어머님이라고 하더라도, 주저할 것은 아니야. 너는 마사미 씨를 좋아하는 거야.
나를 품을 때는, 마사미 씨와 섹스하는 셈 치도록 해. 물론 나를 엄마라고 불러도 괜찮아.
언젠가 기필코, 정말로 마사미 씨를 품는 날이 올 거야 “
미에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나의 성감을 격렬하게 뒤흔들었다.
그녀가 완전히 어머니가 되어 주는 바람에, 플레이라는 기분이 안 들은 것이다.
사정이 끝나고 축 늘어져 있어도, 미에꼬는 포근하게 나를 안은 채로 있었다.
“ 아주 멋있었어요, 카즈짱. 엄마, 대단한 감흥이었어 ”
“ 아아, 엄마, 나야말로... ”
대개의 경우, 미에꼬의 태내에 욕망의 정수를 잔뜩 방출한 셈으로 집에 돌아오지만,
어머니의 얼굴을 보면 다시 사타구니가 욱신거리기 시작해서, 오나니를 하지 않으면
잘 수가 없게 되었다.
결국, 하루에 3번이나 4번 사정을 하지만, 지금은 당연한 것으로 되어버렸다.
2주 전 쯤, 미에꼬가 나에게 이런 것을 물어왔다.
“ 저기, 카즈히꼬군. 너, 마사미 씨의 팬티에 사정한 적 있어? ”
하고 싶다고 생각한 경험이야 셀 수도 없었다.
세탁기 안에서 어머니가 벗어버린 팬티를 볼 때면, 가슴이 달아오르는 걸 어찌하랴.
쓰레기 봉지 속에서 발견해서 자신의 소유로 한 팬티에는 실제로 정액을 들 씌워버렸던
것도 있었다.
그렇지만, 아직 어머니가 막 입을 예정인 팬티에, 그런 일을 할 수야 없었다.
기껏해야 얼굴을 갖다대고 냄새를 맡는 정도로, 참아 왔던 것이다.
“ 하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무리예요. 엄마에게 들키면 난처하고... ”
“ 호호호, 바보같이, 그래서는 아무리 시간이 가더라도, 엄마를 품을 수 없지.
일부러 알 수 있게, 엄마의 팬티를 더럽혀 놓는 거야 “
“ 그, 그런 짓을... ”
어머니에 대한 욕망이야 날이 갈수록 강해져가고 있었지만, 현실적으로 어머니와 섹스가
가능하다고는 생각하기 어려웠고, 할 수 없어도 괜찮다고까지 생각했다.
미에꼬를 어머니로 보고 품는 것으로, 충분히 꿈을 이루었다는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
“ 하는 거야, 카즈히꼬군. 마사미 씨의 팬티를, 너의 정액으로 뒤발라 놓는 거야.
확실하게 그녀가 알아볼 수 있도록 말이지 “
“ 그렇지만, 만일 엄마에게 노여움을 사면?... ”
“ 염려 없어. 마사미 씨는 필시 너를 꾸짖거나 하지를 못할 거야.
괜찮으니까, 어쨌든 오늘밤부터 엄마의 팬티를 정액으로 끈적끈적하게 해 놓기야 “
반쯤은 명령을 받은 형국으로, 나는 그날 밤 늦게, 세탁기에서 어머니의 팬티를 집어내서,
옅은 그린 색 박포(薄布)에 욕망의 정을 방출했다.
조마조마한 행위이기는 했지만, 그것은 미에꼬와의 섹스에도 필적할 정도의 흥분을 나에게
부여하는 짓이었다.
어머니의 신비의 부분을 감싸고 있던 사타구니 부위에 사정하자니, 마치 어머니의 태내에
정액을 분출하는 듯한 기분이 되었던 것이다.
그렇기는 해도, 미에꼬에게 들은 바대로, 그대로 세탁기에 되돌려놓을 용기는 없어서,
결국은 티슈로 닦아내고 말기는 했었다.
다음날 아침, 어머니의 반응을 살펴보는 것도, 예상했던 이상으로 자극적인 체험이었다.
엄마는 이미 세탁기를 들여다보았을까?
팬티에 정액의 얼룩이 져있는 사실을 알아챘을까?
그런 생각만으로 가랑이가 좀이 쑤시고, 가슴에 열이 났다.
어머니는 별로 무슨 말을 하진 않았지만, 부끄러운 듯이 뺨을 물들이는 어머니의 얼굴이
눈에 떠오르는 듯했다.
“ 계속하는 거야, 카즈히꼬군. 엄마가 언제 알아챌지 모르지만, 어쨌든 계속하는 거야.
반드시 엄마도 언젠가는 너의 마음을 알아줄 거야 “
미에꼬에게 보고하니, 그녀는 그리 말하고 격려해주었다.
그리하여 그때부터 매일 밤, 나는 어머니의 팬티에 욕망을 터뜨리고 있었던 것이다.
“ 으응, 카즈히꼬군. 내일은 우리 집으로 와 줄래 ”
어제 헤어질 때, 미에꼬가 처음으로 자신의 방으로 오라고 했다.
그때까지는, 언제나 이케나미 시즈까의 방이 우리들의 밀회장소였다.
최초에 미에꼬와 관계를 갖게 된 때 이후, 쭉 시즈까가 장소를 제공해 주고 있었다.
다만 거기에는, 나와 미에꼬의 관계를 관리하고 싶다고 하는, 시즈까의 의도가 작용하고
있었는지도 몰랐다.
도오또 은행의 사택 맨션에 도착해서, 엘리베이터를 탔다.
보통은 3층이었지만, 오늘은 최상층인 7층의 버튼을 눌렀다.
그 시점에서는, 나는 이미 미에꼬와 만난다기보다는, 이제부터 어머니와 섹스한다, 라고
하는 기분이 되어 있었다.
7층에서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701호의 차임을 울리고 기다리고 있자니, 곧 바로 내측에서
도어가 열렸다.
“ 어서 와, 카즈짱 ”
“ 엇, 아줌마! 그, 그 양복... ”
현관에 마중 나온 미에꼬의 자태를 보고, 나는 숨이 막힐 듯이 되었다.
미에꼬가 몸에 걸치고 있는 원피스가, 어머니가 갖고 있는 것과 꼭 닮았기 때문이었다.
“ 호호호, 좋지, 이거. 카즈짱을 기쁘게 해주려고 생각해서, 준비해 둔거야 ”
미에꼬가 미소를 짓고, 양손으로 가슴 언저리를 쥐어 보였다.
상간 플레이를 더욱 더 리얼한 것으로 하기 위해서, 양복에까지 신경을 쓴 모양이었다.
원래 체형이 비슷하니까, 같은 복장을 하니까, 더욱 더 미에꼬가 어머니로 보여 왔다.
“ 자아, 어서 들어와 ”
재촉을 받고 현관에 들어가니, 시즈까의 집보다는 매우 넓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현관에서 낭하가 바로 통해있고, 양측으로 방이 늘어서 있었다.
미에꼬가 내 손을 이끌고, 이내 침실로 안내해 주었다.
방안에 들어서자마자, 꼭 껴안아 주었다.
“ 아아, 카즈짱! 좋아해 ”
“ 엄마! 나 역시, 엄마가 좋아 ”
가방을 내려놓는데, 웬일인지 어머니의 향내가 코를 간질이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착각이라고 여기면서도, 나는 점점 더 플레이에 열중해갔다.
입술을 겹치고, 침입해온 미에꼬의 혀에 끈끈하게 자신의 혀를 얽었다.
몸을 비틀면서 미에꼬가 하반신을 붙이어 와서, 어느 틈에 페니스는 거의 완전히 발기되어,
바지를 치켜 올리고 있었다.
“ 으응, 카즈짱. 엄마, 참을 수 없는데, 얼른 벗겨 줘 ”
미에꼬는 여느 때와 달리 성급했다.
여태까지의 미에꼬라면 이렇게 옷을 입은 채로 포옹하고, 바지 위로 나의 사타구니에 뺨을
비비는 데만 충분히 15분은 시간을 들였다.
그렇지만, 얼른 벗기고 싶은 것은 이쪽도 마찬가지였다.
등 뒤로 두른 손으로 파스너를 내리고, 어깨에 손을 걸치고 미에꼬의 몸에서 원피스를
벗겨냈다.
풍만한 유방을 지지하고 있는 핑크색 브래이저가 나타났을 때, 그것도 웬일인지 어머니의
브래이저를 닮은 듯한 감이 들었다.
그러나 하반신이 드러나게 되자, 나는 더욱 더 놀랐다.
양감 풍부한 미에꼬의 두 엉덩이를 베이지 색 거들이 감싸고 있기 때문이었다.
“ 엄마, 오늘은 거들을 입고 있네 ”
“ 그래. 그게 말이지, 카즈짱의 엄마는, 언제나 거들을 입고 있잖아 ”
미에꼬가 말한 대로였다.
최초부터 스타일이 좋은데도, 어째서 그렇게 조일 필요가 있을까, 하고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그렇게 해서 딴 남자의 침입을 방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거들의 존재도
쓸만했다.
원피스가 바닥까지 내려지자, 나는 그 자리에 웅크리고, 미에꼬의 허리에 달려들었다.
그대로 거들의 표면에 얼굴을 갖다댔다.
옷감 자체는 매끄러웠지만, 레이스나 수놓은 무늬의 까슬까슬한 감촉이 뺨에 닿았다.
그 감촉이 또 어머니의 거들을 생각나게 했다.
“ 아아, 엄마! ”
“ 아앙, 그런 곳에 숨을 내쉬면, 엄마, 간지러워. 으응, 카즈짱, 어서 거들 따윈 벗겨 줘 ”
허리를 비꼬며 재촉하는 미에꼬에 응해서, 나는 거들을 끌어내렸다.
거기에 보조를 맞추듯이, 미에꼬가 등 뒤로 손을 돌려서 브래이저의 후크를 풀었다.
막 거들이 발목까지 내려질 때쯤, 브래이저가 바닥에 낙하되었다.
뒤에는 극박(極薄)의 검은 팬티스타킹과 옅은 핑크색 팬티만이, 미에꼬의 몸을 가리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바로 벗기는 것이 아쉬운 생각이 들어서, 나는 한동안 스타킹의 위에서 미에꼬의 허벅지를
쓰다듬어댔다.
단지 1매의 극박(極薄)의 옷감을 사이에 둔 것만으로, 또 다른 감촉이 손에 전해졌다.
물론 맨살의 보들보들한 손맛 쪽이 훌륭하지만, 이렇게 해서 감칠맛 나는 걸 느껴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더욱 더 흥분이 북돋아지는 경우였다.
“ 고약하군, 카즈짱도 참. 엄마가 벌써 참을 수 없다고 말했는데도 ”
나의 행동에 미에꼬 쪽이 초조해진 모양이었다.
양손으로 밑에서 받쳐 드는 듯이 하고, 스스로 유방의 융기를 주무르고, 몸을 비비꼬며
몸부림을 쳐보였다.
“ 그럼, 벗깁니다, 엄마 ”
양손을 팬티스타킹 가장자리에 걸치고, 도중에 팬티도 손끝에 걸려서, 그대로 단숨에
끌어내렸다.
나와 포옹한 것은 극히 짧은 시간동안이었는데도, 미에꼬의 사타구니는 흠뻑 젖어있어서,
가랑이에서 팬티가 떨어지자, 애액이 뚜렷하게 실처럼 늘어지는 것이 보였다.
팬티와 팬티스타킹을 한꺼번에 미에꼬의 발끝에서 빼내고, 나는 일어났다.
미에꼬는 재빠르게 폴로셔츠의 단추를 끄르고, 순식간에 나의 상반신을 알몸으로 해 놓고,
이번에는 자기가 그 자리에 웅크렸다.
“ 아아, 카즈짱. 대단해, 벌써 이렇게 커다랗게 되었어 ”
황홀해진 소리로 속삭이고, 미에꼬가 바지 앞에 뺨을 비벼댔다.
내려다보니, 유방의 두 구릉이 파도치듯이 흔들거리고 있었다.
“ 엄마! 나 역시 참을 수 없어. 얼른 벗겨요 ”
“ 호호호, 어쩔 수 없는 애야, 엄마의 알몸을 보고 자지를 딱딱하게 하다니 ”
심술궂게 미소를 짓고, 미에꼬는 벨트를 풀더니, 곧 바지와 브리프를 흘려내려 버렸다.
그 단계도 오늘은 약간 템포가 빨랐다.
여느 때라면, 바지를 벗기고 브리프 위에서 뺨을 비비고, 브리프를 내리고는 나를
세워놓은 채로 펠라치오... 의 순서가 될 터였다.
“ 응응, 이리와. 카즈짱의 자지, 오늘은 침대 위에서 먹고 싶어 ”
일어선 미에꼬는, 유혹의 말을 걸면서 침대로 올라갔다.
발치에 걸린 바지와 브리프, 그리고 양말을 허둥지둥 걷어차고, 나도 미에꼬를 따라서
침대 위에 올라갔다.
“ 네가 아래야, 카즈짱. 바로 누워보도록 해 ”
그 말대로 눕자, 미에꼬는 야릇하게 옅은 웃음을 머금고, 내 얼굴에 올라왔다.
귀 바로 곁에 무릎을 꿇은 미에꼬가, 얼굴을 페니스에 가까이 갖다댔다.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함께 애무하는 체위였다.
“ 아앙, 탱탱하잖아, 카즈짱의 자지. 엄마에게 먹히고 싶은 거군. 엄마의 입에 들어오고
싶은 거지? “
“ 그렇다니까, 엄마! 내 거를... 엄마 입에... ”
눈앞에 육박해오는 미에꼬의 속 입술을 응시하면서, 하반신에서 들려오고 있는 음성에,
나는 대답했다.
“ 좋아. 카즈짱의 자지, 엄마가 핥아주지. 그 대신에, 카즈짱도 엄마의 보지, 똑바로 핥아.
응, 핥으라고! “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내 입을 향해서, 미에꼬는 하복부를 눌러왔다.
음모가 코를 간질이고, 꿀물이 안면에 흘렀다.
“ 윽, 그그극... ”
압도당하면서도, 미에꼬의 양 허벅지에 손을 대고, 나는 혀를 내밀어서 비순(秘脣)을 핥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페니스가 미에꼬의 입으로 삼켜지는 걸 느꼈다.
고개를 흔들어 맹렬한 자극을 주기 시작하는 미에꼬에 질세라, 나도 필사적으로 혀를
움직거렸다.
한동안은 서로의 입이 성기를 어우르는 흐릿한 소리가, 침실 내에 울려 퍼지고 있었다.
꿀물은 계속해서 넘쳐흘러서, 나의 안면은 이미 완전히 질펀하게 되고 있었다.
그러나 그런 것은 전혀 거슬리지 않았다.
얼굴이 보이지 않는 바람에, 한층 더 어머니와 서로 껴안고 있는 기분이 될 수 있었던
것이다.
엄마가 나의 자지를 머금어주고 있다.
그리고 나는 지금 엄마의 보지를 핥고 있다...
그런 일념으로, 더욱 더 격렬하게 혀를 움직였다.
손바닥이 허벅지에 닿아 있는 것도, 기분을 드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었을 것이다.
이윽고 미에꼬가 먼저 입을 뗐다.
“ 아아, 카즈짱, 이젠 그만! 엄마, 도무지 참을 수 없어. 으응, 카즈짱, 엄마와 씹해!
제발이지, 엄마와 씹해! “
“ 엄마! 나도...나도, 어서 엄마와 씹하고 싶어 ”
몸을 되돌린 미에꼬가, 자신의 음수로 질척질척한 나의 얼굴에, 주저하지 않고 입술을
눌러왔다.
거친 콧숨을 몰아쉬면서, 소리를 내서 혀를 얽어맸다.
“ 위에서 할래? 아니면, 이대로가 좋아? ”
입술을 떼자, 윤이 나는 눈으로 나를 쳐다보며, 미에꼬가 확인을 요구했다.
“ 이대로가 좋겠네. 나, 엄마의 젖통이 흔들리는 거, 보면서 하고 싶어 ”
“ 저런, 참말, 카즈짱도... 좋아, 엄마가 위에서 해주지 ”
무릎 자세로 일어난 미에꼬가, 나의 허리 주위에 올라타고, 꼿꼿하게 선 페니스를
오른손으로 살며시 쥐었다.
“ 윽, 으윽, 아아, 엄마... ”
“ 굉장해, 카즈짱의 자지. 마치 쇠막대 같아 ”
“ 얼른... 얼른 엄마 속에... ”
미에꼬가 끄덕이고, 귀두의 선단을 크레바스의 개구부(開口部)에 갖다댔다.
나는 본능적으로 눈앞에 있는 유방으로 양손을 뻗었다.
“ 들어간다, 카즈짱. 카즈짱의 자지, 엄마의 보지 속에... ”
다음 순간, 미에꼬가 쑥 하고 허리를 내리자, 철퍽 하고 물고기가 튀는 듯한 소리를 남기고,
경직이 살 통로에 삼켜 들어갔다.
맹렬한 쾌감에 자신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가서, 손끝이 하얀 유방을 파고들었다.
“ 으으응, 카즈짱! 아아, 멋져, 카즈짱의 자지 ”
“ 엄마 역시... 엄마 역시 굉장해. 기, 기분 좋다 ”
미에꼬가 서서히 상하 운동을 개시했다.
동시에 오른손을 내려서, 스스로 클리토리스를 어루만지기 시작했다.
나의 사정에 맞추어서, 함께 클라이맥스를 맞이할 생각일 것이다.
눈을 뜨고, 나는 엄마의 얼굴을 떠올렸다.
나의 딱딱한 페니스를 살 통로에 삼켜 넣고, 요염한 표정을 보이는 어머니의 얼굴을.
“ 좋아해, 카즈짱. 엄만, 카즈짱이 아주 좋아. 악, 아악, 올 것 같아. 으응, 카즈짱, 엄마,
올 거 같은데 ”
“ 나도 야, 엄마. 이제 곧, 으윽, 나올 것 같아 ”
사정은 놀라울 정도로 어이없게 엄습했다.
이것도 미에꼬가 최초부터 너무 거세게 움직인 탓인지도 몰랐다.
“ 아악, 그만! 엄마, 나, 이미 못 견뎌. 윽, 나, 나온다! ”
“ 엄마도 와! 으음, 아앗, 카즈짱... ”
나의 페니스가 움찔 움찔 맥동을 시작한 직후에, 미에꼬의 몸에도 커다란 경련이 달렸다.
그대로 털썩 몸을 맡기고, 미에꼬는 나에게 뺨을 비벼댔다.
“ 훌륭했어, 카즈짱. 엄마, 행복해 ”
“ 나 역시... 좋아해, 엄마 ”
마음껏 포옹하며, 나는 상상의 세계 속의 어머니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불과 몇 분 안 되어서, 나의 몸에는 재차 욕망이 넘쳐흘렀다.
최초의 사정이 끝났는데도, 미에꼬가 어머니를 계속 연출해 주는 덕택에, 회복도 놀라울
정도로 빨랐다.
“ 엄마, 나, 또 딱딱하게 되버렸어 ”
그리 말하고 껴안으려드는 나를, 왠지 미에꼬가 밀어냈다.
“ 카즈짱, 유희는 끝났어. 슬슬 엄마를 품고 싶지 않아? ”
침대에서 미끄러져 내려가면서, 미에꼬가 타진해 왔다.
그녀가 말하고 있는 의미가, 내게는 잘 이해가 안 갔다.
“ ... 그거야, 품고 싶지. 그러니까, 엄마... ”
“ 착각하지 말라고. 나의 경우가 아니라니까. 진짜 엄마 말이야 ”
미에꼬의 말에, 나의 머리가 한층 더 혼란해졌다.
그야말로 어머니를 품고 싶기 때문에, 이렇게 미에꼬를 어머니로 보고 플레이하고 있는
것이었다.
말문이 막힌 나를 보고 빙긋이 웃고는, 미에꼬는 알몸인 채로 클로짓으로 다가갔다.
“ 자아, 카즈짱, 엄마와의 대면이야 ”
손잡이를 잡고, 미에꼬는 단숨에 클로짓의 문을 열어젖혔다.
“ 아니! 제발, 미에꼬씨, 열지 말아요! ”
돌연, 나의 귀에 들려온 것은, 틀림없이 어머니의 음성이었다.
보니, 좁은 클로짓의 안에, 검은 속옷차림의 여성이 서 있었다.
필사적으로 외면하려고 하고 있지만, 그게 어머니인 것은 명백했다.
“ 엄마! 어, 어째서 엄마가 거기에... ”
그리 외치면서 일어선 나의 눈은, 어머니에 못이 박힌 듯이 되어버렸다.
처음으로 보는 어머니의 검은 속옷 자태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기 때문이었다.
“ 카즈히꼬, 네 엄마는 말이지, 정말은 어처구니없는 암퇘지인 거야. 나와 너의 플레이를,
여기 숨어서 쭉 엿보고 있었으니까 “
여태까지 상냥한 어머니를 연출하고 있던 미에꼬가, 일변해서 난폭한 말투로 말했다.
어리둥절하면서도, 나는 역시 어머니에게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 마사미, 임자도 뭔가 말을 하면 어디 덧나나? 엿보기는 즐거웠겠지? ”
“ 너, 너무해요, 미에꼬씨. 이런 일, 지나쳐요 ”
어머니의 음성은 쥐어짜는 듯했고, 눈은 결코 이쪽을 향하지 않았다.
극한적인 수치로 뺨은 완전히 벌겋게 물들어있었다.
“ 음란한 암퇘지 처지에, 난체 하는 말 하는 게 아니지.
마사미, 아들의 자지를 본 감상정도는 말하면 어때?
훌륭한 자지이지? “
“ 그만해요! 나, 엿보기 같은 거 안했어요. 카즈짱도 믿어 줘.
엄마는 미에꼬씨에게 여기에 갇혀있었을 뿐이야. 당신들 일은, 아무 꺼도 안 봤어 “
“ 닥쳐! 그런 거짓말이 통용되리라고 여기는 거야 ”
강한 어조로 말하고, 미에꼬는 어머니에게 다가가서, 팔을 움켜쥐고, 클로짓에서 억지로
끌어냈다.
“ 카즈히꼬, 보라고! 너의 모친은, 어쩔 수 없는 음란한 호박이야 ”
미에꼬가 어머니가 입고 있는 미니슬립을 걷어 올리자, 나는 자신도 모르게 “악!” 하고
소리를 내고 말았다.
어머니의 가랑이를 가리고 있는 검은 팬티에 커다란 얼룩이 두드러져있었다.
“ 이렇게 질척거리는 형편에, 엿보지 않았다고 우기니, 기가 막히는군.
아들의 자지가 서있는 걸 보고, 오죽이나 흥분했을까, 마사미 “
“ 아니, 그만 해요! 이제 그만 말해요. 미에꼬씨, 제발요, 아들 앞에서 그런 일 ”
“ 어리광부리지 말라고. 임자가 음란한 탓에, 아들이 미친 거잖아.
모친인 임자의 일을 생각하고, 매일 오나니를 한다고. 그렇지, 카즈히꼬? “
공격의 방향이 향해져도 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렇지만 수치로 떨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에, 이제까지 맛본 적이 없던 욕정을 깨닫고
있었다.
보았더니, 어머니는 손을 뒤로 해서 묶여 있었다.
자유를 박탈당한 어머니를, 마음대로 해보고 싶다는 욕망이 맹렬하게 끓어올라오고 있었다.
“ 마사미, 바야흐로 정식이야. 나와 연습한 말, 말해 보도록 하지 ”
미에꼬의 대사를 들은 어머니가 퍼뜩 얼굴을 들고, 아냐 아니야 하는 듯이 크게 고개를
저었다.
“ 말할 수 없어요! 그런 것, 절대로 못해요. 미에꼬씨, 용서해줘요! ”
“ 건방지게 저항 따위를 하는 게 아니지, 이 암퇘지야. 임자, 그렇게 몇 번이나 말했잖아.
이것 봐, 카즈히꼬를 보라니까, 마사미. 임자의 신체를 보고, 다시 저렇게 자지가 서
있잖아 “
“ 아니야! 안돼, 카즈짱. 제발, 엄말 보지 마! ”
등을 보이고 도망치려는 어머니를, 미에꼬가 되돌려서, 내 눈앞에 세웠다.
“ 자아, 카즈히꼬. 네 사랑스러운 모친이야. 네가 나를 엄마라고 부르며 씹하는 걸 보고,
자신도 흥분하고 만 가련한 암퇘지야. 위로해주는 게 어떨까? “
침대 위에서 상체를 일으킨 채로, 나는 여전히 어머니의 신체를 지그시 응시하고 있는
중이었다.
미에꼬는 다시 슬립을 걷어 올려서, 어머니의 젖은 팬티를 내 눈앞에 보이게 했다.
검은 스타킹이 가터벨트에서 매달려서, 스타킹의 상단에서는, 꿈에서까지 보았던, 흰
허벅지가 노출되어 있었다.
“ 자아, 좋을 대로 해도 괜찮아, 카즈히꼬. 이제 마사미는 너의 장난감이야 ”
미에꼬는 그리 말하고, 어머니의 신체를 내 쪽으로 밀어주었다.
“ 카즈짱, 바, 바보 같은 생각 마라! 어서 양복을 입고, 엄마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자.
네에, 카즈짱 “
간신히 내 쪽을 향하고, 어머니는 필사적으로 열을 더하며 말했다.
그러나 나는 이미 어머니의 말 따위는 듣고 있지 않았다.
침대를 내려가서, 망설이지 않고, 어머니의 발치에 웅크리고 앉았다.
“ 무, 무슨...무슨 짓을 하려고?
안돼, 카즈짱. 엄마의 몸에 접촉하든지 하는 건, 절대 안돼! ”
뒷걸음질치려는 어머니의 다리에, 나는 달라붙었다.
“ 엄마, 이제 한계예요. 나는 참을 수 없어. 쭉...쭉 엄마를 좋아했어.
이런 모습을 보이면서, 만지지 말라고 하는 게 무리지 “
양손을 무릎 뒤쪽에 갖다대고, 거기로부터 동경하고 있던 허벅지를 향해서, 나는 손바닥을
쓸어 올렸다.
스타킹의 까슬까슬한 감촉이 끊어지고, 드디어 어머니의 허벅지의 맨살의 감촉이,
손바닥에 뚜렷하게 전해졌다.
도망가려고 발버둥치는 어머니를, 필사적으로 껴안았다.
아아, 됐어! 엄마의 허벅지를, 드디어 만질 수 있게 되었구나...
초등학교 6학년 겨울, 각로(脚爐) 안에서 발끝으로 접촉한 이래, 항상 마음속을 점령하고
있던 어머니의 허벅지를, 나는 이제 현실세계에서 손으로 접촉하고 있는 것이다.
가슴 벅차는 감격이었다.
마시말로 같은 보드라움도, 고무공에 흡사한 탄력감도, 전혀 변하지 않고 있었다.
손바닥을 한껏 펴서, 크게 원을 그리는 듯이 해서, 나는 어머니의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때로는 살을 꾹 움켜쥐고, 그 탄력을 확인해보기도 했다.
어느 정도의 시간을, 그렇게 하고 있었을까.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머니의 저항은 멈춰져 있었다.
슬쩍 올려다보니, 그래도 어머니는 아직도 홍조된 얼굴을 필사적으로 외면하고 있었다.
“ 카즈히꼬, 언제까지 그런 일을 하고 있을 거지? 슬슬 엄마의 팬티를 벗겨 줘야지.
젖은 걸 입고 있으면, 마사미 역시 기분이 꺼림칙할 거야 “
미에꼬에게 재촉을 받고, 내가 손을 팬티에 걸치자, 어머니는 재차 거세게 저항을 시작했다.
“ 안돼, 카즈짱! 그런 일, 절대로 안 돼. 너,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거야?
엄마는 너의 모친이잖아. 그 엄마의 팬티를, 넌, 벗기겠다고 하는 거니? “
“ 이러쿵저러쿵 잔소리는 집어치워, 암퇘지! ”
미에꼬가 어머니의 몸을 거칠게 밀쳤다.
뒷짐결박인 채의 어머니는 크게 비틀거리며, 이쪽으로 엉덩이를 내민 비참한 자세로,
침대에 납작 엎어졌다.
슬립 자락에서 내보이는 흰 넓적다리가 뭐라고 표현할 수 없게 매력적이었다.
“ 봐 보라고, 카즈히꼬. 마음이 흔들리지, 이 자세. 그대로 팬티를 벗기고, 뒤로부터 엄마를
박는다면 어떨까? “
미에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고, 나는 새롭게 어머니의 팬티에 손을 걸쳤다.
“ 아냐, 그만 둬! 제발, 카즈짱. 엄마, 창피해 ”
필사적으로 돌아다보며, 고통으로 일그러진 얼굴로 어머니가 호소했다.
그러나 그 표정이 재차 나의 욕망에 불을 지폈다.
“ 아악, 가, 가혹해! 가혹하다고, 카즈짱... ”
거의 우는소리로 변해 울부짖는 어머니에는 상관없이, 나는 억지로 검은 팬티를
끌어내렸다.
볼륨 풍부한 흰 엉덩이가 눈앞에 나타나자, 코 속에서 찡 하는 희미한 통증을 깨달았다.
코피가 분출하려는 전조인지도 몰랐다.
발목에서 팬티를 잡아 빼서, 주저하지 않고 얼굴에 갖다대 보았다.
흠뻑 젖은 천조각이 풍기는 음란한 향내에, 현기증이 느껴졌다.
“ 카즈히꼬, 팬티 따위는 어서 버려버리라고. 그것보다, 얼른 암퇘지 엄마의 보지를
핥아줘야지. 보짓물로 질척질척하겠지만 말이지 “
미에꼬의 말을 들을 것까지도 없이, 나는 어머니의 크레바스를 핥을 생각이었다.
팬티를 던져버리고, 스타킹에 감싸인 발목을 쥐고 억지로 무릎을 벌리게 해서, 뒤로부터
어머니의 가랑이에 앉은걸음으로 다가들었다.
“ 아아, 보지 마! 그런 부끄러운 거, 제발이지 그만 둬 줘 ”
“ 언제까지 우는 소리만 늘어놓으면 안 되지, 이 암퇘지! ”
돌아보는 어머니의 얼굴에, 미에꼬의 손바닥이 날라들었다.
찰싹 하는 가벼운 소리가 나며, 어머니가 나직한 신음소리를 냈다.
“ 자아, 카즈히꼬, 어서 핥아야지 ”
나는 미에꼬를 향해서 고개를 끄덕이고, 침대에 엎드렸다.
눈앞에 꿀물에 젖은 어머니의 크레바스가 다가왔다.
이, 이게 엄마의... 보지!?
어머니의 비순(秘脣)은 믿을 수 없을 만치 아름다웠다.
옅은 핑크색 음순 저쪽에, 때때로 선홍색의 속살이 얼굴을 내보이고 있었다.
얼른 그곳에 자신의 페니스를 처박아보고 싶다는 욕망이 맹렬하게 끓어올라왔다.
그 욕망을 안간힘을 다해 억제하고, 나는 좀 더 얼굴을 가까기 가져갔다.
막 바로 눈에 들어온 것은 꽉 입을 오므리고 있는 똥구멍이었다.
침대에 양 팔꿈치를 댄 채로,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쓰다듬어 주고, 길게 내민 항문 주위를
핥아댔다.
“ 아악, 아냐! 싫어, 카즈짱. 그런 곳, 더러워... ”
어머니는 허리를 흔들어 피하려고 했지만, 나는 결코 혀를 떼지 않았다.
어머니의 신체에 더러운 장소라곤 있을 리가 없었다.
가능하다면 엉덩이 구멍에 혀를 찔러 넣어 보고 싶은 기분이었다.
잠시 핥고 있자니, 단념했는지, 어머니의 저항도 멈춰졌다.
“ 자아, 마사미, 연습했던 말, 슬슬 말해 보라고. 카즈히꼬가 기다리고 있잖아 ”
어머니와 미에꼬는, 도대체 어떠한 관계일가?
나의 마음속에 문뜩 그러한 의문이 일었다.
그리고 연습했던 말이란, 대체 어떤 것이지.
어머니의 엉덩이에서 입을 떼고, 두 사람의 동태를 번갈아 바라보았다.
“ ... 말 못해요, 미에꼬씨. 용서하세요. 제발, 그런 건... ”
“ 말 못할 것도 없을 텐데? 네가 평상시 생각하고 있는 걸 말하면 된다니까.
잘 생각해보라고. 너는, 아들에게 안기고 싶겠지!? “
“ ... 그런 거, 거짓말이에요! 내가 카즈짱에게 안기고 싶다니... ”
“ 흐음, 이젠 슬슬 각오를 하시지.
결국은 이제 바로 아들의 자지가, 네 보지를 꿰뚫을 꺼야 ”
“ 아아, 너, 너무해...지나치잖아 ”
" 그러니 정직하게 되라고 말하고 있잖아. 마사미, 너는 아들에게 안기고 싶은 거지 “
미에꼬는 침대 앞으로 돌아가서, 어머니의 턱을 쥐고 얼굴을 이쪽으로 틀었다.
어머니의 얼굴은 변함없이 수치로 붉게 물들어 있고, 윤이 나는 눈동자가 기운 없이
내 쪽을 보고 있었다.
“ 자아, 말하라고, 마사미. 그렇지 않으면, 예쁜 얼굴이 엉망이 돼 ”
" 아얏! 아파요, 미에꼬씨. 용서해요! “
“ 말하면, 용서해주지. 자아, 마사미 ”
잠시 침묵했던 어머니의 입에서, 드디어 쥐어짜내는 듯한 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했다.
“ ... 카즈짱... 엄마와... 시, 씹... 해.... ”
“ 엄마! 저, 정말로, 나와... ”
미에꼬가 강제로 시킨 말이라고 알고는 있지만, 나는 가슴의 고동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뒷짐결박에, 무참하게 엉덩이를 후방으로 내밀고 있는 어머니가, 수치로 가득 찬 표정으로
나에게 삽입을 요청해온 것이었다.
“ 카즈히꼬, 들었겠지? 네 엄마는, 아들인 너와 씹하고 싶다고 해.
마사미, 한 번 더, 커다란 소리로 말해 보지 “
“ ... 카즈짱, 엄마와... 씹해 ”
“ 다시 한번! ”
" 카즈짱, 엄마와, 씹해! “
“ 아아, 엄마! ”
이젠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체를 일으키고, 어머니의 허리에 양손을 갖다댔다.
“ 카즈히꼬, 네 자지, 내가 엄마의 보지에 넣어 줄게. 괜찮겠지? ”
침대 옆에 서 있는 미에꼬가, 오른손을 나의 페니스로 뻗었다.
내가 끄덕거리자, 미에꼬는 페니스의 근원을 쥐고, 선단을 어머니의 크레바스에 갖다댔다.
“ 윽, 으음, 카즈짱... 정말로, 엄마를... 품을 생각이로군 ”
“ 아아, 그래요, 엄마 ”
자신을 갖고 말하자, 어머니가 희미하게 고개를 끄덕인 것처럼 보였다.
“ 자아, 이걸로 됐어, 카즈히꼬. 그대로 허리를 디밀어 봐! ”
미에꼬가 손을 뺌과 동시에, 나는 혼신의 힘을 넣어서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딱딱하게 굳어진 육경이, 어머니의 속살 속으로 쑤욱 쑤욱 미끈덩하고 침입했다.
“ 아악, 앙, 카즈짱! 하아... ”
“ 으윽, 오오, 엄마! ”
침입한 페니스에게는, 곧 주위로부터 물렁물렁한 속살이 들러붙어왔다.
굉장해! 이렇게 기분이 좋다니, 믿어지지 않아...
처음으로 어머니와 맺어지는 일이 가능해졌다고 하는, 감격의 영향도 있음이 틀림없었다.
그러나 시즈까나 미에꼬에 삽입했던 감각과는, 분명하게 다른 점이 있었다.
속살이 강렬하게 죄이어온다고 하는 이유 때문이 아니고, 사방팔방에서 착착 휘감겨 오는
보드라운 속살 때문에, 마치 여러 명의 여성으로부터, 한꺼번에 펠라치오를 받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 카즈히꼬, 한가하게 노는 게 아니잖아. 엄마의 젖통도 주물러주어야지 ”
미에꼬에게 독촉 받고, 나는 양손을 앞으로 둘렀다.
어머니는 지금 얼굴과 가슴, 그리고 어깨로 상체를 버티고 있는 형태여서, 유방과 침대
틈으로 억지로 손을 찔러 넣어서, 융기를 움켜쥐게 되었다.
크기는 미에꼬와 거의 같을 정도이지만, 슬립과 브래이저의 천을 통해서 전해지는
보드라움은, 역시 나를 꿈을 꾸는 듯한 심경으로 만들었다.
“ ... 아아, 카즈짱... 엄마의 유방마저, 그렇게 세게... ”
흐느껴 우는 듯한 소리로 말하는 어머니였지만, 싫어하는 듯한 느낌은 아니었다.
“ 엄마, 멋져요. 이렇게 굉장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어. 엄마, 좋아해요! ”
“ 아아, 카즈짱... ”
새삼스러운 감격에 휩싸이면서, 나는 서서히 피스톤 운동을 개시했다.
“ 잘 됐어, 카즈히꼬. 마사미, 임자 역시 기쁘겠지 ? ”
미에꼬가 옆에서 말을 걸어왔다.
어머니는 대답 자체는 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고개를 흔들지도 않고, 다소곳이 내가 하는
대로 맡기고 있었다.
“ 카즈히꼬만 기분 좋게 되는 것은 불공평해. 마사미도 함께 오게 해야 하지 않겠어 ”
그렇게 말하자말자, 미에꼬가 어머니의 옆구리 쪽에서 손을 비집어 넣었다.
“ 악, 미에꼬씨, 그런, 끄으응... ”
상체를 젖히며, 어머니가 몸부림쳤다.
미에꼬의 손가락 끝은, 아무래도 어머니의 클리토리스에 닿아있는 모양이었다.
“ 카즈히꼬, 이제부터 둘이서 할 때는, 네가 엄마의 여기도 만져주는 거야. 알았어? ”
“ 네, 네에, 아줌마! ”
미에꼬에게 대답하고, 나는 움직임을 빨리했다.
페니스의 출몰에 맞추어서, 미에꼬도 손가락 끝에 힘을 넣는 모양이었다.
어머니의 헐떡임이 점차로 커져갔다.
“ 마사미, 아까 그 말, 다시 한번 말해 봐! ”
흥분으로 약간 갈라진 소리로, 미에꼬가 어머니에게 명령했다.
“ ... 어어, 말할 게. 몇 번이라도 하지. 카즈짱, 엄마와 씹해! ”
“ 아아, 엄마...더, 더 말해요 ”
“ 카즈짱, 엄마와 씹해! 엄마의 보지, 카즈짱의 자지로 짓이겨 줘.
아앙, 카즈짱, 엄마와 씹해! “
페니스를 휩싼 속살의 감촉, 손에 닿고 있는 유방의 보드라움, 그리고 어머니의 음란한
대사의 의한 자극마저 가세해서는, 이미 나에게는 견디어낼 재간이 없었다.
꾸국 꾸국 달고 달은 정액이, 출구 근처까지 단숨에 몰려들었다.
“ 나, 이젠 안돼! 아악, 엄마, 올 거 같아 “
“ 괜찮아, 카즈짱. 와! 으음, 카즈짱의 하얀 주스, 엄마 안에다 몽땅 쏟아 줘.
아앙, 엄마도... 윽, 올 거 같아... “
내가 더욱 더 스피드를 올려서 허리를 전후로 움직이자, 어머니의 클리토리스를 만지작대는
미에꼬의 손의 동작도 그에 따라서 피치를 올렸다.
“ 윽, 오옷, 아아, 엄마! ”
“ 아앙, 카즈짱, 좋아해! 아아... ”
어머니의 전신이, 꿈틀꿈틀 커다랗게 흔들린 직후에, 나의 페니스에서도 욕망의 정수가
분출되었다.
두 사람은 거의 동시에 절정에 도달했던 것이다.
나의 정액이 엄마의 속으로 들어간다...
벌쭉 벌쭉 하는 맥동과 함께, 나는 커다란 감격에 휩싸였다.
동경하고 있던 어머니가, 꿈속에서도 보았던 어머니가. 지금 이렇게 나의 욕망을
받아들여준 것이다.
그대로 어머니의 등에 덮쳐서 호흡을 고르고 있자니, 쩍 하는 소리와 함께, 페니스가
속살로부터 빠졌다.
어머니의 몸이 움찔 하고 경련했다.
나는 무릎자세로 서서, 어머니의 손을 묶고 있는 스타킹을 풀었다.
나일론이 파고든 손목에는, 붉은 줄이 보기에 딱할 정도로 남아있었다.
“ 엄마, 미안해. 아팠었지? "
손목을 양손으로 문지르면서 어머니의 몸을 안아서 바로 뉘었다.
어머니는 변함없이 부끄러운 양 뺨을 물들이고 있었지만, 이제는 시선을 피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 카즈짱... 정말로 엄마를... 품은 거네 ”
“ 응, 그랬어, 엄마. 나, 엄마를 좋아하는 걸 ”
“ 아아, 기뻐. 엄마도 카즈짱이 좋아 ”
“ 엄마! 이젠 떨어지지 않을 거야 ”
힘껏 껴안으면서 나는 어머니에게 입술을 포갰다.
혀를 얽어매고 있자니, 성욕과는 전혀 다른 별개의, 포근하고 아늑한, 그야말로 행복한
기분이 가슴 속으로부터 치밀어와, 전신으로 퍼지는 것을 느꼈다.
“ 잘 됐어, 두 사람 모두. 이걸로 된 거야, 이래서.. ”
소리에 정신을 차리고 문뜩 돌아보니, 침대 옆 바닥에 퍼져 앉은 미에꼬가, 흐리멍덩한
눈으로 우리들을 응시하고 있었다.
일주일 후에, 나는 미에꼬의 집으로 불리어갔다.
“ 카즈히꼬군, 어때? 엄마와 잘 되어가? ”
“ 응, 최고야. 모두 아줌마 덕택이야 ”
“ 호호호, 그런 건 아니지만. 그렇지만 때때로 다시 이렇게 해서, 아줌마와 데이트 해
줄래? ”
“ 물론이지. 엄마도 아줌마에게만은, 언제라도 만나러 가도 좋다고 했고 ”
“ 어머, 그건 영광이군. 그렇지만 한 가지 바람이 있는 걸 ”
“ 에엣, 바람? ”
미에꼬는 희한하게 뺨을 붉게 물들이고, 말을 우물거렸다.
“ 어찌 된 거야, 아줌마. 뭔가 말하기 어려운 일이? ”
가볍게 머리를 흔들고는, 미에꼬는 이윽고 똑바로 이쪽을 보았다.
“ 지금까지처럼, 때때로 너와 예의 플레이를 하고 싶어 ”
" 예의 플레이라면, 아줌마가 내 엄마가 되어서... “
“ 그래, 그 상간 플레이. 그렇지만 말이지, 약간만 바꾸고 싶은 데가 있어서 ”
거기서 또 다시 시선을 피하며, 미에꼬는 부끄러운 양, 양손을 뺨에 갖다댔다.
“ 너는 나를 엄마의 속셈으로 품어서 괜찮겠지만, 너의 호칭을, 그,,, 아키오라고 부르고
싶은 거야. 상관없겠지? “
일순 영문을 모르기는 했으나, 이내 미에꼬가 의도하는 바에 생각이 미쳤다.
아키오란 시마오카 아키오, 즉 그녀의 5살 된 아들의 이름이었다.
“ 물론 상관없어요. 아줌마와 플레이할 때, 내가 아키오군이 되면 되는 거네요.
10년 후의 아키오군이겠네 “
“ 아아, 기뻐. 됐어, 아키오. 아아, 아키오... ”
지금까지는 미에꼬가 어머니의 역을 해주는 상간 플레이였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내가 그녀의 아들을 연기하는 상황이 되었다.
보은(報恩)이라고나 해야 할까...
막 몸을 요염하게 비틀며 안겨오는 미에꼬를 꼭 껴안으며, 나는 불가사의한 충만감에
휩싸이고 있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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