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 어떤 기다림
어떤 기다림
원작 : 待ってたの by 戀歌 (일본 근친상간 연구소)
번역 : 중늘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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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의 가족은 항상 심플했다.
다소의 증감은 있었지만, 인상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최저한의 숫자밖에 없었다.
그래도 미나에게는 그걸로 충분했다.
어린 시절의 미나는 어머니 미요꼬와 둘 뿐이었다.
물론 미나에게도 부친이 있었다.
얼굴도 이름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부친이라고 말할 만큼 실감을 느껴본 적이 없었던 게, 어머니 미요꼬가 사업가였던
아버지의 애인이었기 때문이었다.
요리전문가로서 실력을 지니고 있던 미요꼬가, 어째서 보답을 받을 길도 없는 애인 같은 게
되었는지는 미나에게는 알 도리가 없었다.
"부친"이어야할 남자는 사회적으로는 지위가 있다고 할지라도, 두 사람의 여자--애인과
사생아--에 책임도 질 수 없는 무정한 속물이기도 했고, 친딸이 존경할 수 있는 거동을
보인 적이 한번도 없었던 것이다.
단지, 어머니는 챙겨야 할 것은 단단히 챙긴 모양으로, 그 뒤에도 두 사람은 경제적으로는
그다지 고생은 없었다.
미나가 중학생 때는 미요꼬가 신설 요리학교에 대한 투자라고 하는 큰 도박을 했지만,
다행하게도 성공을 해서, 오히려 늙어 쇠약해 죽을 때까지는 절대로 곤란하지 않을 정도의
재산을 만드는 일이 생겼다.
그러한 믿음직한 어머니의 슬하에서 미나는 쑥쑥 성장한 것이다.
학교의 성적도 양호해서, 대학도 제일 지망에 무난히 합격할 수가 있었다.
부친이 없다는 사정으로 이상한 시선에 부딪친 적은 있었지만, 그럭저럭 행복한
소녀시대였다고 하겠다.
부친이 없다는 때문이라고는 생각하고 싶지 않았지만, 미나는 부친 정도의 연령이 차이가
나는 강습회의 조교수와 불륜관계에 빠지고 말았던 것이다.
물론, 상대에게는 처자가 있고, 또 체면과 사회적 지위를 걸고 진실을 관철하려는 근성 있는
남자는 못되었다.
" 못된 짓은 유전하는 모양이군. "
불륜 끝에 임신해서, 그걸 구실로 버림받은 딸에게, 어머니 미요꼬는 뼈저린 한숨을 쉬었다.
미나는 아무 말도 대꾸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미나는 임신한 애를 당당히 출산했다.
불륜상대의 형편에 따라 자신의 아이의 생명을 좌지우지하기 싫다고 하는 의지도 있었고,
또 미요꼬가 중절에 강력하게 반대를 한 까닭도 있었다.
" 그 애는 자네의 어린애가 아닌 거야. 게다가 최후에 기댈 수 있는 것-- 믿을 수 있고,
사랑 할 수 있는 것은, 결국, 피가 통하는 가족 뿐이야. 네가 곧 자살할 예정이 아니라면,
지금부터 살아가기 위해서라도, 그 애를 낳도록 해라. "
이사무가 경제적으로도 효도한다는 것은 모친과 똑같은 날이 생일이라는 걸 일컫는
말이었다.
" 건배---! "
" .... 건배 "
신주쿠의 어느 레스토랑 개실에서 오늘 34살이 된 미나와 14살이 된 이사무는 축배를
들었다.
덧붙여서 하는 말이지만, 미성년인 아들은 토마토 주스이었다.
" 아아, 이사무가 오늘 14살이 되었네. 홀어미, 외아들일지라도, 고생해서 키운 보람이
있구나. 엉, 엉. 엄마는 대단해! "
미나가 고의로 눈물을 닦는 시늉을 했다.
물론 외아들인 이사무에게는 이론(異論)이 있었다.
" 엄마는 공부와 일을 했을 뿐이잖아. 육아도 가사도 미요꼬 할머니가 했을 터인데. "
사실이었다.
대학을 이럭저럭 졸업한 미나였지만, 불륜의 자식을 데리고서는 제대로 취직도 할 수 없어,
결국 법학부 졸업을 살리기 위해 사법시험에 도전했다.
26살 때에 합격한 것은 훌륭했지만, 그 동안에도, 또 그 이후에도 외아들 이사무를 돌본
것은 조모인 미요꼬였다.
" 그렇지만 미요꼬 할머니도 역시 도중부터는 미크로네시아에 틀어박혔잖아! 그 뒤로부터는
엄마 혼자, 이사무 혼자서 버티어 왔으니까! "
일단은 사실이었다.
이사무가 딱 10살이 되는 생일에, 조모인 미요꼬는 무슨 생각을 했는지, 고향일리도 없는
미크로네시아의 뭐라는 섬에 은거하겠다고 선언하고는, 그대로 정말로 이주하고 말았던
것이다.
그 섬은 사실상, 미요꼬의 친구의 소유로, 미요꼬는 그 친구--전에는 여관의 노 주인인지
뭔지 하는 사업가-- 가 경영하고 있는 호텔의 지배인을 하고 있다고 하나, 자세한 것은
두사람도 알지 못했다.
일단은, 금년 여름 방학에는 만나러 갈 계획이기는 해도....
" 그렇지만, 아침. 저녁, 경우에 따라서는 도시락까지 준비하고 있는 사람은 나잖아요. "
그것도 사실이었다.
미요꼬 할머니가 안 계시게 되고 부터는, 식사의 준비는 이사무의 분담으로 되어 있었다.
" ... ... 그건, 내가 밥을 하면, 이사무가 화를 냈잖아 ! "
" 응. 재료에 미안할 정도로 서투르니까. "
일반적으로, 부모가 가사에 능해도, 아이들은 거기에 의존해 버리고, 자신은 가사가
서툴다고 한다.
미요꼬와 미나가 그 전형적인 예였다.
또, 거꾸로 부모가 가사에 서투르면, 자식은 살아갈 필요성 때문에 잘하게 된다고도 하는데,
그 실증의 예가 미나와 이사무이었다.
사족을 덧붙인다면, 그 이외의 가사에 관해서는, 집 청소는 분담제이고, 최근에는 세탁도
이사무가 거의 하고 있고, 쇼핑만은 둘이서 가지만, 돈 계산을 하고 있는 사람은 이사무이고
----
" 그런 게 아냐! 엄마 역시, 엄마 역시 여러 가지로 몹시 힘들다니 깐 ! "
어린애처럼 떼를 쓰는 미나였다.
이사무는 묵묵히 관자놀이를 누르고 있었다.
마치 고민하는 젊은 부친의 모양이었다.
두사람은 그 광경이 시사하는 바와 같이, 확실히 실 모자간이었지만, 정신적인 관계는 대강
역전되어 있었다.
세간에서 두사람의 모습을 알고 있는 타인에게는 상상을 절하는 광경일 것이다.
특히 미나 쪽이야말로.
어쨌든, 미나는 등에 중간까지 오는 스트레이트 헤어에, 일체의 군더더기가 없는 장신이라고
하는 모델과 같은 스타일의 소유주였다.
미모의 쪽도 물론 굉장해서, 약간 눈초리가 치올라간 눈에 사무용으로 멋 부린 안경을
걸치고, 피로 물든 듯한 빨간 입술에 냉정하고 논리적으로 처리하는 그 모습은,
"오피스의 여왕님" 이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였다.
업무면에서도 동경 이께부꾸로의 저명한 변호사 사무실에 소속되어, 지금에는 이혼이나
유산 문제 등의 가정문제전문의 변호사로서 조금은 이름이 나 있었다.
특히, ---자신이 불행했던 것 때문은 아니겠지만-- 클라이언트에 대한 이해와 그 신용을
얻는 성실함, 게다가 논적에 대한 용서 없는 예리한 설봉(舌鋒)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이 재색겸비의 미녀도, 사생활에 있어서만 은, 이런 형편이었다.
가사도 서툴고, 그저 어린애처럼 제멋 대로였다.
아들 이사무가 조모를 닮아 꼼꼼한 사람이 아니었다면, 이 가족은 대도회 한가운데서
영양실조나 원시인처럼 불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음이 틀림없을 것이다.
매년, 생일날이면 오는 레스토랑이지만, 맛은 예년처럼 만족이 가는 것이었다.
과연 조모 미요꼬의 제자인 마유미 씨가 경영하고 있는 만큼 괜찮았다.
다만, 이사무는 맛보다는 어머니의 음주 피치 쪽이 염려가 되었지만.
" 이봐요, 이제 적당히 하세요, 엄마. 아무리 내일이 휴일이라고 해도. "
" 시끄러워. 아직 반이잖아! "
" 반이라니, 그 와인이 두 번째인데! "
아들의 염려를 무시하고, 미나는 물을 마시듯이 글라스를 기울였다.
" 괜찮아! 오늘은 엄마가 이사무와 처음 만난, 경사스러운 기념일이니까!
여기서 두 가지를 갖추는 것이 일본의 아름다운 전통이 아냐! "
" 홍백 만두와 적과 백 와인을 함께 했잖아요! "
아들의 진지한 염려는 제멋대로의 엄마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 일상의 일이었다.
" 그것보다는, 들어 봐! 그 유카씨 일인데 말야. 오늘, 마침내 현장을 덮쳤잖아.
으흐흐흐-흐-흐흐- ! "
유카라는 것은 미나의 대학 선배의 일이었다.
태어날 때부터 미모로 알려진 미나는 대학 재학 중에도 무조건 미스 캠퍼스가 되었지만,
유카는 바로 일기(一期)전의 미스 캠퍼스였단다.
유카 본인은 미스캠퍼스가 된 그 해에 사정이 있어 중퇴해서, 학생 시대의 미나와는 면식이
없었다.
그러나 미스 캠퍼스 콘테스트의 기록에 의하면, 그 해의 압승이었던 미나보다도 몇 할인가
투표수가 훨씬 더 많은, 압도적인 완승이었다고 해서, 모교에서는 지금까지도 전설로
남아있는 여성이었다.
천성이 어린애인 미나는 그 일을 마음에 묻어두고 있었는데, 운명은 기우를 만들어냈다.
취직한 변호사 사무실이 입주해있는 빌딩의 아래층에 있는 부티크의 오너가 천만 뜻밖에도
그 유카였던 것이다.
미나는 직접 유카를 만나서 그 일을 알리고, 후배로서의 인사치레를 했다.
전설적인 존재였던 유카는 의외일 정도로 좋은 사람으로, 미스 캠퍼스의 후배와의 만남을
순수하게 기뻐했고, 결과적으로, 두 사람은 친구가 되어야 할 경우이었는데, 말하자면,
여자의 오기랄까, 하는 게 여전히 소멸되지 않는 것이었는지.....
" 결혼도 하지 않고, 일만 하고 있는 것뿐인데도, 항상 만족하고 있는 상태가 이상했는데,
오늘에서야 알게 됐어. 역시, 유카는 레즈비언이더라고! "
틀림없이 유카씨가 엄마보다 가슴이 저렇게 크지 않았더라면, 이렇게까지 트집을 잡힐 게
아니었을 텐데----이사무는 마음속에서만 중얼거렸다.
" 그게 말이지, 엄마가 말이야, 오늘, 이사무가 만들어준 도시락을 먹으려고 선 샤인 광장에
가는 도중에 딱 마주친 거야. 유카가 애인 여자와 사이좋게 걸어가고 있는 것을!
본인은 여동생인지 뭔지 라고 했지만, 그럴 리가 없지.
그 여자는 유카보다 열 두 살이나 어린 20살 넘을 정도였지, 두 사람의 언동을 보아도,
어쩐지 유카에게서 질투의 감정이 치솟고 있는 느낌이더라고.
그녀는 절대로 젊은 애인이었어. 틀림없이 유카와 누군가를 양다리 걸치고 있는 거야.
엄마가 목격했을 때는 한창 사랑싸움 중이었어!
생각해보면, 이전부터 수상했었어, 그 유카는.
가게 점원도 여자뿐이었지, 아들인가 라면서 점포의 이미지 캐릭터로 사용하고 있는 애도,
아무리 봐도 계집 티나 나고―― "
" 얼른 먹지 않으면 식겠어요. 구이는 그 온도가 알맞을 동안에 먹지 않으면, 만든 사람과
재료에 실례하는 거라고, 할머니가 항상 말씀하셨잖아요. "
항상 있는 일이라, 이사무는 신경을 안 썼다.
대체로 미나와 유카는 기본적으로 사이가 좋은 것이다.
이따금 함께 마시러 가는 일까지도 있을 정도였다.
요약하면 해롱대고 있는 것이어서, 진지하게 들을 필요가 딴 사람에게는 없는 것이다.
" 알고 있지. 정말로 시끄럽다니까!
최근, 엄마에 대해서 건방져졌어, 이 녀석! "
" 엄마는 내가 태어날 때부터 무책임했잖아. "
이러쿵저러쿵 떠들어대면서, 사이좋게 디너를 마치고, 그 위에 추가한 생일케이크까지
먹어치우고, 두사람은 이윽고 손과 입을 쉬었다.
사족을 달자면, 와인은 두 번 째가 비어있었다.
" 으--으으. 맛있었지만, 과식했어.... "
배가 너무 불러 약간 후회를 하면서 ㅡ 이사무가 신음했다.
원래는 그렇게 대식가가 아니었다.
얼굴은 모친을 닮은 이사무이지만, 키는 아직 미나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호리호리해서,
언뜻 보면 계집애 같았다.
얼굴 생김새도 뚜렷하게 여안(女顔)이어서, 사복으로 전철에 타고 있을 때, 치한에게 당한
경우도 여러 번 있을 정도였다.
본인으로서는 그 외관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었다.
그러나, 모친인 미나는 대단히 마음에 드는 모양으로, 운동을 한다든지, 햇볕에 그을리는
걸 싫어해서, 그런 이야기를 하게 되면, 고집을 부려서 고의로 가사를 늘린다든지, 무리하게
두 사람끼리 어딘 가로 데리고 놀러간다든지 하는 것이었다.
" 무어야, 약하네. 엄마를 봐, 이렇게 기운이 좋아! "
" 기운 좋은 게 아니고, 취한 것뿐이에요! "
취한 어머니를 안 듯이 해서 데리고 나가, 계산을 마치고 둘이서 밖으로 나갔다.
그대로 JR선에 타려고 했지만, 미나가 "싫어!" 라고 해서, 도리 없이 택시를 잡으려고
했더니....
" 그것도 싫어! "
" 싫다니, 그럼, 어떻게 할까요, 이런 곳에서! "
" 엄마, 조금 걷고 싶은 거야! "
결국, 밤 8시 지난 신주쿠의 번화가를 북으로 향해서, 둘이서 걷기로 했다.
두 사람이 살고 있는 맨션은 이타바시에 있으니까, 방향은 틀림없었다.
그러나 거리는 적어도 10킬로미터 이상이어서, 적당한 곳에서 택시를 찾지 않으면 안되었다.
" 정말이지! 이런 곳을 둘이서 걷는다니... ... 선도에게 걸리면 어찌한담. "
이사무의 염려는 농담이 아니었다.
작년에도 밤의 시부야를 둘이서 걷고 있는데, 이사무가 실제로 선도에게 걸린 일이 있었다.
그때는 미나가 어머니라고 했는데도, 너무나 젊어 보이고, 또 요염하게 보인 때문에,
선도하는 경찰이 좀처럼 믿어주질 않고, 거꾸로 음행죄의 용의마저 걸어버렸다.
마지막에는 전가의 보도로서 변호사의 배지를 꺼냈지만, 모조품이 틀림없다고 단언을 하는
형편이었다.
역시 검정 레자 슈츠와 망 타이츠로 정하고, 발바닥은 9인치의 핀 힐이라고 하는 모습이
재미없었던 게야.
" SM 양이라고 단정해버린 거지, 그 때는. 오늘은 보통 슈츠이지만, 약간 다리를 너무
내고 있고.... "
그렇게 말하며 고민하는 아들에 의지하며, 미나는 기분 좋은 상태로 걷고 있었다.
너무 까불어대는 것이 취기가 도는 모양으로...애초에 과음한 거지만.... 혼자서는 똑바로
걸을 수가 없는 것이다.
나이 탓으로도 가냘픈 이사무에게는 힘이 드는 중노동이었다.
" 무거워... "
그렇더라도 참고 있던 이사무이었지만, 역시 자신보다 아직 커다란 어머니의 몸을 지지하는
것은 과했다.
번화가에서는 긴장을 한 탓도 있고 해서 아직 무리가 통했지만, 그것도 지나자, 기력도
이어지지 않았다.
금방 이사무는 비명소리를 냈다.
" .... .... 아----아... .... "
소리를 냈다고 해도, 그대로 무슨 수가 있는 것도 아니었다.
불행한 것은 번화가를 벗어나 버려서, 택시도 금방은 발견할 수가 없었다.
" .... ... 어찌 하지---- 어? "
그야말로 천우신조였다.
두 사람의 위치에서, 겨우 100 미터 앞에 작은 공원이 있었다.
게다가, 이사무의 위치에서도 빈 벤치가 있는 것이 보였다.
이사무는 간신히 남은 힘을 쥐어짜서, 명정(酩酊)상태의 어머니를 그곳으로 데리고 갔다.
공원 내에는 몇 사람의 인영이 있었지만, 신경도 못 쓰고, 덮어놓고 들어갔다.
거기서 어떻게 해서든지, 어머니의 취기를 깨워서, 자택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다....
확실히 그 때는 그러했다.
" 하아---조금만 더. "
남에게 보이면 부끄러운 어머니의 취태(醉態)여서, 가능하면 도로에서 떨어진 벤치로
어머니의 몸을 안고 가서 앉혔다.
그 왼쪽 곁에 앉았을 때에는 커다란 한숨과 동시에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온 얼굴에 흘러
내렸다.
그 곁에서 미나는 행복한 듯이 눈을 감고, 머리를 아들의 어깨에 걸치고 있었다.
자는 것은 아닌 것 같은 모양이지만....
" 이제, 너무 귀찮게는---- 어.... "
그리 말하면서 고개를 들고, 지근 거리에서 미나의 얼굴을 본 이사무에게, 어머니의
머리털의 달콤한 향내와 살의 뜨거움이 갑자기 느껴졌다.
가늘게 벌어진 새빨간 입술이 혀로 닿을 듯한 곳에 있고, 그곳에서는 예쁜 새하얀 이와
혀가 뚜렷하게 보였다.
그것이 웬일인지, 아들에게는 몹시도 멋진 광경이었다.
거기를 만져 본다면 얼마나.......
" ... ... 틀렸어, 틀렸어! "
자신도 모르게 뇌리에 떠오른 이상한 원망(願望)을 이사무는 서둘러 머리를 흔들어서
지워버렸다.
안 좋아, 안 좋아, 지금 자신은 무슨, 당치도 않은 일을 생각한 거야.
난생 처음으로 느끼는 어머니에 대한 부끄러움과 곤혹에 이사무는 억지로 얼굴을
어머니에게서 돌렸다.
그렇지만 어머니의 향내와 뜨거움은 이사무의 의식으로부터 사라지지 않았다.
심장의 고동이 갑자기 빨라지고 있는 것을 스스로도 알게 되고, 점점 더 동요가 크게
되었다.
도대체, 오늘 자신은 어찌 된 일이지.
두 사람끼리 있는 것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 상태인데...
어머니의 호흡으로부터 온 와인의 방향에 취하기라도 한 건가?
그러나, 오늘은 그 것만으로 끝날 일이 아닌 모양이었다.
외면하고 있는 눈이 다른 광경을 잡은 것이었다.
" 아... ... ... "
일순, 곁의 어머니의 존재도 잊고, 이사무는 그 광경에 홀려들고 있었다.
광경 그 자체는 세상 일반에 널려있는 것이었다.
맞은 편 벤치에 커플로 보이는 남녀가 있었다.
떨어져 있기는 해도, 밤의 신주쿠이므로, 별로 진기한 것은 아니었다.
고작 이상한 일이라고 한다면, 여자의 블라우스가 벌어져서 두 개의 유방이 노출되고,
게다가 앉아있는 남자를 걸터타고 앉아서, 난폭하게 허리를 흔들고 있는 것뿐이었다.
그 다음에는 심한 움직임에 말려 올라간 스커트 자락으로부터, 그 밑에 아무 것도 걸치고
있지 않은 걸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다.
" .... .... .... 어럽쇼... ... "
바보같이 입을 벌리고, 이사무는 무어라고 중얼거렸다.
물론 그것은 섹스이었지만, 실은 AV도 본 적이 없고, 학교의 성교육 외에는 지식이 없는
이사무에게는 자극이 너무나 강한 광경이었다.
생으로 보는 것도 물론 난생 처음이었다.
아연실색하고 있는 14세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맞은 편의 커플은 자신들의 쾌감에 열중
하고 있었다.
특히 여자는 극심하게, 다치지는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난폭한 움직임과 함께, 진짜
짐승과 같은 신음성을 내고 있었다.
그 기세로 보아, 설사 관객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도 멈추려고 하지는 않았을 터였다.
그렇게 해서 보고있는 동안에, 여자의 동작이 한층 더 가속되고, 소리의 볼륨도 올라갔다.
밑에 앉아있는 남자도 이를 악물고있는 듯한 표정이 되었고, 그리하여......
" 무----얼 보고 있는 거야! "
지옥에서 울려오는 듯한 두려운 소리는 귓불에서였다.
부끄러움과 켕기는 마음으로 놀라서 심장이 멎을 것 같이 된 이사무가 안간힘을 다해서
돌아다 본 앞에 화가 나서 타오르고 있는 어머니의 홍조된 얼굴이 있었다.
" 어, 엄마 ... ... "
" 무얼 보고 있냐고 물었잖아! 정말이지, 불쾌해! "
어느 틈엔가--아니면 처음부터-- 의식이 돌아 와 있는 미나가 눈매를 극한까지
치켜올리고, 아들을 매섭게 노려보고 있었다.
원래부터 긴장하게 만드는 미인인데다, 키가 큰 여왕님 풍이라, 그것은 매우 두려웠다.
" 아, 아, 아니, 저어, 그게 아냐요--그, 그, 그게 ... ... "
" 뭐가 아냐야! 이 변태 녀석! 이런 공원의 벤치에서 두 사람끼리라서 좋구나 -- 라고
생각하고 있는 판에--- 무어야, 저런 걸 보다니! "
미나가 화를 터뜨리면서 으르렁거렸다.
일순, 이상한 대사도 있었지만, 놀라서 허둥대는 이사무는 눈치를 못 채고 있었다.
어머니의 주장이 이상함을 아들이 알아챈 것은 그 다음이었다.
" 그렇게 야한 것이 보고 싶다면, 엄마 거를 보도록 해! "
갑자기, 미나가 자신의 슈츠의 앞을 열고, 새빨간 브레이저에 감싸 인 모양 좋은 유방을
내어놓았던 것이다.
이사무의 경악 혼란은 몇 배가 되었다.
" 어, 엄마! "
이사무의 시계(視界)에 어머니의 가슴이 드러내지고 있었다.
브레이저 너머로도 그 사이즈와 형태의 아름다움을 알 수 있는 훌륭한 대체물이었다.
이사무도 과연 14살이고 보니, 그림본이야 살짝 본 적이 몇 번인가 있지만, 그것 중에서도
최고점의 유방이라고 머리 속의 무엇인가가 말했다.
" 잠, 잠깐, 멈춰요! 남이 보겠어요! "
그러나, 눈은 아름다움과 매력에 포로가 되어있다고 해도, 그 이상은 그럴 수가 없었다.
이사무의 손이 당황해서 어머니의 가슴을 가리려고 했다.
그 순간, 어머니의 가슴을 타인에게 보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한 것은, 어머니의 체면을
마음에 둔 것이 아니고, 분명하게 질투의 탓이었다고 알아챈 것은, 다음날의 일이었다.
" 그렇군. 이사무 이외에게 보이는 것도, 아깝지. "
그 말을 들은 미나는 의외로 얌전하게 가슴팍을 여몄다.
그것이 당황하고 있는 아들의 진의를 파악하고 난 뒤의 우월감에 의한 것이라는 걸,
머리 속이 거의 시뿌옇게 되어있는 이사무가 알 리가 없었다.
그래서 그 다음의 어머니의 행동도 완전히 예상 밖이었다.
" 그렇다면, 이거라면 밖에서는 볼 수 없겠지. "
그리 말하고는 이사무의 우수를 잡았다.
아들에게 닿아있는 손가락도 손바닥도 매우 뜨거웠다.
그리고는 싫든 좋든 우격다짐의 강한 힘으로 그 손을 스커트의 속으로 끌어당겨 넣었다.
" ! ! ! ! ! ! "
지나친 이상사태에 이사무는 필사적으로 항거하려고 했지만, 어머니의 힘은 완전히 아들의
저항을 압도하고, 순조롭게 짤막한 스커트를 벌리고 말았다.
물론 그 손을 잡아 빼는 것도 할 수 없었다.
실모의 스커트의 한 가운데에 손을 집어넣고 있다--고 하는 믿을 수 없는 사실에 아무
소리도 못하고 있는 이사무의 손 끄트머리에, 빨리도 보들보들하고 자그마한 천조각과
뜨거운 살에 닿는 촉감이 또렷하게 전해졌다.
" 그래, 그게 엄마의 팬티. 색깔은 브레이저와 같은 빨강으로 맞추었지.
디자인은 약간 T 백 경향의 야한 놈이지. 이사무도 틀림없이 마음에 들 거라고 생각해. "
" ... ... ... ... ... "
이제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된 이사무는 아무 소리도 못 냈다.
얼굴이 온통 시뻘겋게 되어, 입을 멍하니 벌리고, 눈도 찢어질 듯이 똥그랗게 뜨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한 아들의 당황한 거동을 보고, 미나는 빙그레 웃었는데--- 그것은 아들이 보고 오싹할
정도의 요염한 미소였다.
그리고 미나의 팔은 아직 멈추지 않았다.
천천히 이기는 하지만, 그대로 팬티 자락에 아들의 손가락을 끌어당겨서--- 그 속으로 집어
넣은 것이다.
사각사각 닿는 자극과 습한 감촉이 이사무의 손 끄트머리로부터 심장을 직격했다.
" ! ! ! ! ! ! ! "
그곳이 무엇인가는 이제 성숙하는 아들이라도 역시 알고 있었다.
물론 이사무는 여자의 그런 중요한 곳을 만지는 것은 태어난 후 처음이었다.
게다가---실모의 것을-----
그 초체험으로부터의 충격도 대단했지만, 그 이상으로 보통의 성교육 이상을 받아 본 적이
없는 이사무의 상식으로는, " 어머니가 상대 " 라는 것은 견딜 수 없기까지 한 사실이었다.
이사무의 혀는 떨리기만 할 뿐 소리를 못 내고, 시계(視界)는 상하 좌우로 빙글빙글
회전하고 있었다.
이제 완전히 패닉 상태였다.
" 그리고----이 팬티의 아래가 엄마의 여자의 부분이야... ...델리키트 한 곳이라
살살...하는 거야... "
그러나 패닉 상태로 되었긴 했지만, " 살살--- " 이라는 어머니의 한마디에, 오른 손에
들어간 힘만은 늦춘 걸 보면, 과연 착한 아들이었다.
전신의 움직임을 멈춘 것은, 그걸로 인해 사람의 시선을 끌어서 이런 신을 타인에게 보이게
되면, 어머니가 어떤 비난을 받을 가--- 하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러한 아들의 경악과 염려를 보고, 미나는 한층 더 깊은 미소를 지었다.
틀림없이 쓰잘 데 없는 해석을 한 것이 틀림없다.
일등의 미인이, 심술궂은 마녀와도 같이 요사하게 즐기는 듯한 미소를 얼굴에 짓고 있는
것이 그 증거였다.
" ----그 아래가 ... ... 엄마 거는 보드라울 거야. 이래봬도 어김없이 밑의 손질은 빠트리지
않고 있다고... ... "
이미 저항이 불가능해진 이사무의 손가락은 포근한 풀숲과 같은 것을 좌우로 헤치면서
내려갔다.
들은 바대로 보들보들한 비단실과도 같은 감촉이었다.
손질을 하고 있다고 했으니 틀림없이 잘 정돈되어 있겠지.
" 그리고 ... ... 그 앞에 있는 게 엄마의 제일 중요한 곳 ... ... "
풀숲을 통과한 이사무의 손가락이 무엇인가 뜨뜻하고 질척한 것에 닿았다.
자그마한 살에 닿은 것 같은 감촉과 혀를 치는 듯한 습한 소리 ---- 그리고 어머니의
자그마한 신음성이 동시에 겹쳐졌다.
" 흐윽! "
신음과 동시에 미나는 얼굴을 반쯤 위로 젖히었다.
처음으로 손끝 이외의 상황을 깨달은 이사무가 바라보니, 어머니의 뺨은 아들과 마찬가지로
홍조 되고, 눈은 그 이상으로 물기를 머금고 있었다.
" 어--엄마-- "
" 그 ...그래----살살 만져 ... 젖어있는 걸 알겠지... ... 히익! ... ... "
이사무의 손끝이 뜨거운 살조각에 닿아있었다.
그것은 미나의 손의 유도에 의해, 미묘하게, 어설프게 움직였다.
그리고, 손가락이 살에 닿는 강도가 변할 때에 어머니가 떨며, 안타까운 헐떡거림을
흘려냈다.
" 이...이사...무의 손이---- 부드럽고 좋아... 윽! "
어머니에게 이끌리는 대로 이사무의 집게손가락은 뜨거운 살과 액의 한 가운데로 들어갔다.
그 손끝에서, 뜨겁게 젖은---그리고 탄력 있는 감촉이 전해질 때 미나가 흐트러진 소리를
발했다.
이사무 쪽은 그 있을 수 없는 감촉만으로 이미 한도에 달해 있었다.
아니, 아들의 손가락으로 어머니가 자위에 열중하고 있다는 생각만으로---
" 으 ... 으윽,,, 아, 아 --- 앙... 어...어라? "
친아들의 손가락으로 어머니의 보지를 문질러주는 패덕적인 현실로부터의 쾌락에 미나는
몰두해버리고 말았다.
눈이 젖어 윤이 나고, 등골까지도 찌르르했다.
미나에게 있어서도 과한 자극적인 애무인 것이다.
벌써 이것만으로 올 것 같았다.
여하튼, 태어날 때부터----
그러나 그 와중에, 문뜩 이사무의 이상을 알아챘다.
아들이 자신의 사타구니를 미묘하게 주체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에.
" 후...후후... 이사무도 느끼고 있는 거로군. "
이사무가 입고 있는 것은 보통의 면바지로 그리 헐거운 편이 아니었다.
그 앞부분을 이사무의 왼손이 누르고 있었다.
얼굴을 보니 아무래도 괴로운 듯했다.
그게 무엇을 의미하는 가는 이내 미나는 알 수 있었다.
" 잠깐 엄마에게 보여주도록 해! "
미나는 자위에 사용하고 있는 아들의 오른 손을 쥐고 있던 손을 오른 손으로 바꾸고, 빈
왼손을 아들의 허리로 뻗었다.
간단히 치워버린 이사무의 왼손 밑에는 뜨겁고 딱딱하고 커다란 감촉을 주는 게 있었다.
미나의 입술의 양끝이 그 이상 안 될 정도로 치켜 올라갔다.
" 무--어지? 이거? 이사무도 참, 친어머니의 금지된 곳을 건드리고 흥분해 있는 거야?
망측하군! "
말하면서 익숙하게 왼손만으로 지퍼를 내려서, 바지 속의 물건을 들어냈다.
곧 핑크색을 한 뜨겁고--의외로 헌걸 찬 아들의 육봉이 튀어 오르는 듯이 그 전신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 언---제나 진지한 얼굴을 하고, 얌전한 척 하고 있더니--- 이것은 뭐지?
엄마 거를 감촉하고 흥분하고 있는 거야? 흐음, 버릇이 없군! "
아들의 손가락으로 자위를 하고, 게다가 온통 몸을 뒤틀던 어머니의 일은 제켜 놓고,
미나는 그렇게 이사무의 귓불에 대고 말했다.
와인의 방향이 뒤섞인 한숨이 이사무의 귀에서 주위의 살로 야릇하게 내뿜어졌다.
거기에 대해서 이사무는 별다른 항의를 할 수 없었다.
모든 것이 어머니의 말 그대로였기 때문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어머니의 왼손에 꾹 잡혀있는 자지가 그것만으로 마비되는 듯한 쾌감이
치달려서, 터져 버릴 것 같았다.
흥분과 혼란과 욕정으로 패닉 상태에 있는 아들을 미나는 실제로는 행복한 듯이 바라보고,
또 다시 빙그레 미소를 지었다.
사냥감을 손에 넣은 고양이 같았다.
그 동안에도 이사무의 오른 손을 움직여서 자위는 계속되고 있지만, 수분 간 동작이 느려져
있었다.
" 후후후후후...이거, 훑고 싶었었지? "
미나는 이사무의 귓불에 말했다.
어머니가 아들에게 하기에는 너무 야릇한 그 대사에 이사무는 일순, 고개를 옆으로 저을
까도 했지만, 불끈불끈 껄떡이고 있는 자지를, 욕정을 품고있는 실모에 붙잡히고 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내고, 그대로 굳어 버렸다.
그걸 미나는 자기 멋대로 해석했다.
" 엄마의 앞에서 훑는 것이 부끄러웠던가봐? 후후후...
자아, 엄마가 해 주지... 이사무의 딸딸이... "
그렇게 말하고는 어머니는 아들의 자지를 천천히 주무르고 쓰다듬어 주기 시작했던 것이다.
" ! ... ... 엄마 ... ... "
밤의 어떤 꿈속에서도 본 적이 없는, 음란한 광경에 이사무는 헐떡거리는 소리밖에 다른
소리를 낼 수가 없었다.
말도 글도 될 수가 없고, 이리저리 무어라고 말해야 할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
자지로부터 처음 맛보는 듯한 쾌감에 허리 주변이 경련을 일으킬 듯이 되었다.
" ----기뻐...이사무가 엄마에게 흥분하고. 이--렇게 되어 있다니... 이렇게 늠름하고...
원기 왕성하게... 아아, 이젠...못 참겠어 ---- "
아들의 자지를 훑기 시작하더니 동시에 미나는 자신의 자위도 가속했다.
고간에서의 찌걱거리는 소리가 커지고, 입으로부터의 헐떡이는 소리도 크게 되었다.
그것을 손끝에 느끼고, 귓불에 대고 불어넣어지는 이사무 쪽이야말로 말이 안될 형편이었다.
그리고는 결국----
" 아--- ! "
쑥! 하고 뇌수까지 치달리는 쾌감과 동시에 이사무는 폭발했다.
그것은 일순 눈앞이 새하얗게 될 정도로 맹렬했다.
그 진동이 쥐고 있는 왼손으로부터 미나의 심장까지 직격했다.
그리고 아들을 절정으로 이끌었다고 하는 감동에 의해서인지, 미나의 보지에도 크나 큰
파도가 닥쳤다.
" 아아아---앙 ! "
이사무에게서 발사된 남자의 밀크가 아스팔트에 습한 소리를 튀기며 쏟아져 내릴 때,
그것보다 반 순간 빨리, 미나가 절정에 도달했다.
두 사람이 의식을 잃고 있었던 것은 그리 긴 시간은 아니었다.
먼저 정신을 차린 쪽은 이사무였다.
" ... ... ... ! "
퍼뜩 정신을 차리고 보니, 자신의 자지는 드러내 진 채로 어머니에게 잡혀있고, 자신의
오른손은, 어머니의 사타구니에 들어가 있는 채였다.
경악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바로 지금, 친모자가 행한, 있어서는 안될 치태(痴態)를 떠올린 이사무는 새삼스레 얼굴을
붉히고, 굳어질 뻔했으나, 맞은 편에 사람의 기척이 있어서, 안간힘을 써서 이성을 되돌렸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런 광경을 타인에게 보일 수는 없었다.
나는 어쨌든, 엄마는---누구라도 허용할 일이 아니었다!
이사무는 자신과 미나의 복장을 바로 잡고, 그녀를 어깨에 서둘러 떠메고,
의무감 때문이지 무슨 영문이지는 모르지만, 지쳐있어야 할 몸으로부터 믿을 수 없는
기운이 솟아 나와서, 그대로 단숨에 노상까지 달렸다.
그리고는 운 좋게 달려온 택시를 잡아서, 어머니와 자신의 몸을 싣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그 동안, 당사자인 미나는 적이 만족한 듯이 새근새근 잠이 든 채였다.
" 운전사 아저씨, 지급으로 이타바시까지! "
두사람이 살고 있는 맨션은 이께부꾸로 방향의 이타바시에 있었다.
지은 지 3년 된 거실, 식당, 키친이 딸린 방 네 칸으로 훌륭한 것이었다.
미나가 미요꼬의 도움을 얻어 구입한 것이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싸게 산 물건이었다.
그렇다고 하는 것은, 맨션의 오너였던 레이꼬라는 여성이, 자신이 모자가정이라는 것에서,
편친(偏親)뿐이라든가, 아비가 있지 않던가 하는 경우의 사람에게 동정적이어서, 그러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대폭 값을 할인해 주고 있었던 것이다.
미나는 그런 이야기를, 이전, 망부(亡夫)의 유산 상속문제로 상담 차 와 있던 에미꼬라고
하는 여성의 보호자 대리 역할의 오빠에게서 듣고, 곧 응모했던 것이었다.
그 소개를 했던 오빠라고 하는 사람이 건설회사의 젊은 사장으로, 그 맨션을 건설한
당사자였기 때문에, 이야기가 급진전되어, 훌륭하게 모자의 자택확보가 성사되었던 것이다.
그 두사람만의 주거에 간신히 도착한 것이 10시 직전이었다.
택시의 거스름돈을 받을 여유도 없이, 이사무는 미나를 메다시피 해서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서두르고 있는 것은 아직 심야라고 할 시간도 아니라, 사람과 마주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어쨌든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이 그저 싫을 뿐이었다.
그래도 그럭저럭 엘리베이터까지는 아무도 만나지 않았다.
그대로 일층에서 기다리고 있던 엘리베이터에 타고, 최상층인 8층의 버튼을 눌렀다.
문이 닫히고서야. 비로소 처음으로 이사무는 한숨을 내쉬었다.
" 하아----- "
안도하는 아들의 어깨를 빌린 상태로, 당사자인 미나는 아직도 기분 좋은 듯이 자고 있었다.
그 장면만 본다면 아까의 음극(淫劇)이 거짓말 같았다.
아들의 코끝에 잠든 호흡을 내쉬고 있는 것은 여느 때의 제멋대로 이고 사랑스러운 모친이
틀림없는 것 같았다.
그러나 아까의 두 사람의 일은 사실인 것이다.
그 증거로 이사무의 손가락에는 어머니의 속의 온기와, 거기에서 흘러나온 점성이 강한
애액이 잔뜩 남아있었다.
" 거짓말 .... ... 같았어... ... "
이사무는 혼자서 중얼거리고, 자신의 오른 손의 손가락을 응시했다.
거기에 묻어있는 애액은 아직 다 마른 것은 아니었다.
어머니의 것일 텐데, 광택이 뚜렷하게 보였다.
조금 아까 까지 이 손가락으로 어머니의 속살을 만지작거리고, 희롱하고, 오게 하고 말았던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거짓말 같으나, 확실히 일어났던 현실이었다.
그 당시의 어머니의 음성도 뜨거움도 향내도---절정에 도달했을 때의 충격도 이사무의
전신에 뚜렷하게 기억되고 있었다.
그리고 어머니가 훑어주었던, 어린 자신의 자지의 황홀한 감촉과 아찔한 사정감도----
" ... ... ... ... "
그렇게 음란했던 어머니의 몸을 안고, 거기에 반응했던 아들인 자신의 몸의 감촉을 생각해
내고 있는 사이에, 이사무는 다시 한번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자신의 손가락 끝에서 눈을 떼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사이에 그걸 핥아보고 싶다는
충동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던 것이다.
" ... ... ... "
두 사람밖에 없다는 것에 이사무는 긴장해서 침을 꿀꺽 삼켰다.
어머니는 이사무의 어깨에 기대어 자고 있었다.
지금이라면 무슨 짓을 해도, 보고 있는 사람이 없다----그렇게 노래하는 듯이도
생각되었다.
그래서----이사무의 손가락이 입으로----
피이잉!
엘리베이터가 최상층에 도착해서, 거친 전자음이 좁은 공간에 울렸다.
도어가 낮은 소리를 내고 나가라는 듯이 열렸다.
이사무는 제 정신에 돌아왔다.
황급히 어머니의 몸을 다시 끌어안고, 서둘러서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 끼악! "
나서는 순간 날카로운 비명이 울리고, 이사무를 어머니와 함께 펄쩍 뛰게 했다.
오늘 여러 번 멈출 것 같았던 심장의 동요를 느끼면서, 바라보니 오른 쪽에 인영이 있었다.
두 명이---누군가가 있었다.
" 뭐야. 이사무잖아. "
그것은 한 살 위의 코우지였다.
그리 크지는 않지만, 뛰어나게 싸움질에 강한 상급생이었다.
근처의 친분도 있어서인지, 공부를 하는데는 우수하지만, 아직 허약한 이사무를 학교
내외에서, 여러 가지로 감싸주는 고마운 선배였다.
그 뒤에 있는 청초한 미인은, 그의 어머니로 그 맨션의 오너이기도 한 레이꼬였다.
" 어찌 된 거지? 이런 시간에? 아 ... 미나 아주머니----어찌 되신 거야? "
코우지는 염려스러운 듯이 말했다.
항상 도움을 받고 있는 이사무로서는 황송할 따름이었다.
설마 이렇게 된 경위를 설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부끄러움과 곤혹을 얼버무리려고 이사무는 얼른 고개를 숙였다.
그래서 레이꼬가 필사적으로 훤히 드러난 가슴파기를 바로 잡고 있는 것과, 코우지가
교묘하게 틈에 끼어 들었다는 것도 눈치채지 못했다.
" 괜찮습니다! 엄마가 약간 과음했을 뿐---괜찮습니다! "
이사무는 설명했다----그럴 생각이었지만, 긴장과 흥분으로 갈라진 소리의 절규로밖에
들리지 않았다.
그 소리에 코우지도 약간 놀라고 말았다.
" 아니... ... 괜찮다니 좋지만,,, 무언가 큰일 같잖아. 거들어줄까? "
코우지가 그리 말한 것은 완전히 선의에 의한 것이었다.
어머니인 레이꼬보다 한참 큰 미나를 코우지보다 한참 작은 이사무가 얼굴을 반쯤은
시퍼래져서, 필사적으로 껴안고 있는 것이다.
염려하는 것이 당연했다.
" 아니, 괜찮아요! "
그러나 코우지의 호의는 알면서도, 이사무는 반사적으로 거절했다.
순간적으로 뇌리에 폭발한 감정이 무엇인지는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어머니의 몸을 그 어떤
누구에게도 만지게 하는 것이 견딜 수 없이 싫었던 것이다.
" 허 ,,, ,,, 그래 ... ... "
지나친 거절에 머쓱하는 코우지를 더 이상 상관도 하지 않고, 어쨌든 이사무는 어머니를
껴안고, 자신들의 집으로 향했다.
두 사람의 집은 804호실이므로, 제일 끝의 코우지의 집에서는 겨우 20미터 채 안되었다.
" 어? "
그러나 세상일이란 그렇게 간단치가 않았다.
이사무의 진로를 골판지 상자의 벽이 가로막고 있었던 것이다.
" 그래서 말했던 거구만. "
뒤에서 코우지가 말했다.
골판지 상자는 803호실의 도어 앞에 산더미처럼 쌓여있었다.
그 방은 동화작가인 카오리씨의 집으로, 무책임한 출판사로부터 송부돼온 자료 등이 흔히
방치되어있곤 했다.
그러나, 하필이면 오늘밤에 라니!
골판지 상자 자체는 여러 층으로 쌓인 것이 아니고, 기껏해야 2단이었다.
보통이라면 넘어가면 끝날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의 이사무는 미나를 안고 있었다.
그대로 지나가기는 불가능했다.
" 끄------응 ... ... "
발로 상자를 밀어 비키게 하려고 노력을 해 보았지만, 너무 무거워서 무리였다.
역시 무엇인가의 자료 등의 종이류인 듯했다.
양손을 사용할 수 있다면 모를까, 어머니에게 어깨를 대주고 있는 이 자세로는 우선
안 되었다.
미나를 어딘가에 놓는다면 어떻게든 될지 모르겠지만, 적당한 장소가 없었다.
물론 근처의 땅바닥에 어머니를 놓는다고 하는 것은 논외였다.
" 이봐, 비켜. 여전히 힘이 없군, 자네. "
중얼중얼 거리면서 코우지가 와 주었다.
이사무의 발로는 미동도 하지 않았던 무거운 상자를, 마치 빈 것인 양 뚝딱 치워버렸다.
금방 이사무와 미나가 통과할 만한 스페이스가 열렸다.
" ... 죄송해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
" 별일 아냐. 그것보다, 자네 집도 모자가정이지.
그런 집은 아들이 허약하면 안되니. 좀더 신체를 단련해야겠어. "
" 예 ... ... "
" 제일, 엄마가 만족 못하지. 그런 형편이라면---아줌마 나이엔 한계가 없다고. "
코우지는 그런 말을 남기고, 시원하게 돌아가 버렸다.
이사무로서는 그 호의에 머리를 숙일 뿐이었다.
그래서 그 대사의 진정한 의미도, 쓸데없는 걸 말했다고.... 어머니인 레이꼬에게, 맞은편에서
입 언저리를 꼬집히고 있는 코우지의 모습도 알아차리지 못했다.
" 아, 드디어 돌아왔군...... "
열쇠를 왼손만으로 열고, 이윽고 집안으로 들어선 이사무는 밖에 들릴 정도로 커다란
한숨을 내쉬었다.
밖에서의 육체적 정신적 피로로, 금방이라도 현관에 쓸어져서 자고 싶을 정도였다.
그러나, 밤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아직, 할 일이 남아있는 것이다.
" ... 살 살----무거워라... ... "
이사무는 최후의 힘을 짜내서 어머니의 몸을 침실에 들이고, 될 수 있는 대로 천천히
침대에 뉘었다.
그것이 간신히 끝났을 때는, 그 장소에 털썩 널브러질 정도였다.
" 끝났군... ... "
공부방을 겸하고 있는 탓으로, 미나는 다다미 12장이나 되는 제일 커다란 방을 개인방으로
쓰고 있었다.
법률서나 시험에 사용했던 요약집을 늘어놓은 일면의 벽, 책장이 가득 차 있고, 어느
각도에서라도 푹 잠잘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더블 베드가 인상적인 방이었다.
어머니를 그 침대에 올려놓은 후, 바닥에 늘어진 채로, 어떻게든 숨을 고르려고
시도해보았다.
드디어 호흡소리가 진정될 정도로 될 때까지,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지만 어떻게든 안정하고, 다시 똑바로 앉는 것이 가능했다.
바로 그 눈앞에, 침대 위에 어머니의 몸이 있었다.
" ... ... ... "
어머니의 몸을 보고 있는 동안에 다시 아까의 일을 생각해내고 마는 이사무였다.
실로 꿈과 같은 일이었다.
뜨겁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그리고는 그 짜릿한 쾌감을 지금에도 똑똑하게 떠올릴 수
있지만, 그것이 실모와의 일이었다고 하는 사실만으로 현실감이 몽롱하게 되어버렸다.
확실히 사실이었을 텐데... ...
아니, 대체 어머니는 그 일을 기억하고 있는 것일 가?
상당히 취해있기는 했지만, 그 탓으로 치태(痴態)를 보인 것일 가?
또 내일은 어떤 식으로 어머니의 얼굴을 보는 게 좋을 가?
--- 그렇게 이것저것을 궁리하고 있는 사이에, 이사무의 몸에 변화가 나타났다.
몹시도 부끄러운 일이었지만, 다시금 사타구니가 붕긋하게 치솟아오고 있었다.
어머니와의 치태(痴態)를 상기했기 때문인가, 그러지 않으면 무방비 상태의 매력적인
어머니의 침자(寢姿)를 목전에 두고 있는 탓일 가 ---
어쨌든 이것에 어떤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자지는 이미 상당히 딱딱해져서 그대로 내버려둔다면, 아무래도 진정될 것 같은 수준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여기서야 거북했다.
어머니의 침자(寢姿)를 바라보며 행하는 자위라는 건 너무나도 이상야릇했다.
이사무는 미나를 깨우지 않도록 살짝 일어났다.
어쨌든 자신의 방에 돌아갈 생각이었다.
거기에서라면 슬쩍 가능했다.
그러나, 그러려고 등을 돌린 순간 ---
" ... ... 괴, 괴로워... ... "
미나의 신음성이 들렸다.
이사무는 흠칫 ! 하고 우뚝 섰다.
뒤돌아보니, 침대에서 목 언저리와 허리를 누르고 꿈틀거리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이 보였다.
" 어, 어찌된 거야? 엄마! "
서둘러서 머리맡으로 이사무가 뛰어들었다.
쳐다보니, 어머니의 뺨은 홍조된 채, 잠에 취한 상태로 손으로 옷을 잡아당기고 있었다.
" --- 가슴과 배가 옥죄이고 있어 ... ... 옷을 벗겨 줘...... "
신음하듯이 미나는 그리 말했다.
눈은 질끈 감고 있고, 그 완만한 움직임으로도 잠결인지 알코올의 여운인지 몽롱한 상태에
있다는 것은 알 수가 있었다.
그러나 그 몸짓은 정말로 괴로운 듯이 보였던 것이다.
" 으........ "
이사무는 몇 초간만은 진심으로 고민했다.
여하튼 아까의 일이 있었다.
어쩐지 어머니의 몸에 접촉하는 것이 거북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던 것이다.
그 때, 미나는 취해있었을지 모르나, 실모에게 욕정을 느끼고 발기하고는, 끝내는 사정까지
하고 있었던 이사무는 맨숭맨숭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한 상황에서, 또 다시 그런 일을 하지 않으리라고 단언할 수 있을 가?
" 괴로워.... 숨이 ........ "
그러나, 착한 아들에게는 어머니의 고통을 내버려둔다는 것은 있을 수가 없었다.
끊어질 듯 끓어질 듯 계속되는 어머니의 신음성에, 결국은 떨리는 손으로 어머니의 옷을
벗기는 데 착수했다.
" 어.... 이런.... "
물론 여자의 옷을 벗기는 것은 처음이었지만, 세탁계인 만큼 구조정도는 알고 있었다.
이사무는 될 수 있는 대로 천천히 미나를 깨우지 않도록 --- 이 자리에서 눈을 뜨게 되면,
무슨 소동이 벌어질지 모르지... 상의, 스커트, 셔츠 등을 벗기고 있었다.
계절 탓으로 미나는 꽤나 얇게 입어서, 그것들만 벗겼는데, 이내 속옷차림이 되어버렸다.
" ----아름다워....... "
아들의 손에 의해 브레이저와 팬티만의 차림이 된 미나의 세미 누드를 보고 이사무는
무의식적으로 작은 소리를 냈다.
전혀 군더더기 없는 장신에 투명하게 보이는 하얀 살결, 가슴과 허리도 탄탄해서, 전체적인
밸런스는 나무랄 데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간신히 그걸 가리고 있는 속옷의 야릇함이 아들의 눈을 못박게 했다.
' T 백 경향의 야한 것---이라고 했는데... '
팬티의 색깔은 빨간 것이 간신히 경계까지 만을 감추고 있는 아슬아슬한 물건이었다.
세탁계인 이사무도 본 적이 없으므로, 비장의 물건일 것이다.
그것과 동색의 브레이저도 화려한 프릴이 달린 야릇한 놈이었다.
이 쪽은 아까 공원에서 보았지만, 다시금 방의 조명 아래서 보자니, 하얀 어머니의 살결과의
대비가 절묘해서, 보고있는 것만으로도 어딘가가 오싹해지는 것이었다.
그것이 아니더라도 벗길 때, 손에 닿는 어머니의 몸의 뜨거움이 뼈까지 전해져, 이사무의
여기저기를 견딜 수 없게 만들고 있었는데-----
" 가, 가슴이 ... ... "
그러한 아들에게 몸을 드러내고 있는 어머니가 신음했다.
" 아아... 어때요? 괴로워요? "
자신도 모르게 어머니의 세미 누드를 넋을 잃고 보고 있던 이사무가 서둘러서 미나의
입 언저리에 귀를 갖다댔다.
몸을 구부리니 허리 주위의 딱딱하게 굳어진 살덩이가 휘어져서 아팠지만, 어머니에 대한
염려 쪽이 그 고통과 부끄러움을 이겼다.
" ... 괴로워... 브라도 벗겨 줘... ... "
" 어? -----어-----엇! "
어머니가 괴로운 것도 잊고, 이사무는 비명을 닮은 대성을 발했다.
누가 보고 있을 리도 없는데, 필사적으로 고개를 옆으로 저었다.
어머니의 브레지어를 아들이 벗기다니---아까의 그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었는데,
그 위에, 지금의 일이었다.
그 모자간에는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을 한 직후에, 어머니의 속옷까지 벗긴다니.....
지금 바야흐로 이사무의 하반신은 몹쓸 반응으로 딱딱하게 되어있다고 했는데!
" 제발 ... 벗겨 줘.... 옥죄이고 있어.... "
그러나, 그 상식적인 결의도 어머니의 매달리는 듯한 소리의 앞에서는 대단히 여리기 짝이
없는 것이었다.
그 보살핌의 습관과 사람 착한 것이 이사무의 약점이라면 약점이었다.
이사무는 몇 초간만은 진지하게 고민한 끝에, 일대 결심을 하고는 손을 어머니의 가슴으로
뻗었다.
미나의 브레이저는 프론트 후크여서 벗기는 것은 간단했다.
앞부분을 누르기만 하면 되었다.
곧 자그마한 소리가 나며 브레이저가 벗겨졌다.
살짝 천조각을 손가락으로 쥐고, 양옆으로 밀어젖히자, 그 아래로부터 주발과 같은 형태와
사이즈를 갖춘 아름다운 가슴이 나타났다.
" ........... "
이사무가 이렇게 해서 어머니의 유방을 똑똑하게 보는 것은 몇 년만 일가.
조모인 미요꼬가 있을 때에는 아직 함께 목욕을 하고 있었지만, 그것도 초등학교 고학년
경에는 이미 직시하는 것이 부끄러워서 정면으로 보지 않았던 기억이 있었다.
오랜만에 보는 어머니의 유방은 물렁물렁하고, 매끄럽고, 따뜻해 보였다.
그 사이즈가 큰지 어떤지는, 아직 이사무에게는 판단이 서지 않았지만, 형태는 몹시도
아름답게 보였다.
두 개의 유두가 약간 짙은 살색으로 우뚝 끄트머리가 솟아있는 것 같았다.
그것이 딱딱하게 되어있다는 것 따위는 아직 이사무는 알지 못했다.
" 엄마는...이런 상태에서도.... 아름답구나.... "
반쯤은 넋을 잃고 멍하니 있던 이사무는 중얼거렸다.
물론 어머니가 미인인 것은 태어나서부터 알고 있었지만, 가슴을 드러내놓고 누워있는
어머니의 신체에서 느낀 아름다움은 지금까지 알고 있던 것과는 달랐다.
음란하다거나 요염하다 고나 표현해야 할까.
어느 쪽이든, 그것은 아들이 어머니에게 느끼기에는 너무나 패덕적인 감동이었는지도
모르겠다.
' 그렇지만 .... '
그렇게 어머니의 몸을 바라다보고 있는 사이에, 문뜩 이사무의 마음속에 지금까지 의식하지
못했던 바람이 생겨났다.
' 만져보고 싶다....잠깐이면 괜찮을 거야 ----- 그래, 어린애 시절처럼..... '
꿀꺽 침을 삼키는 소리가 몹시 크게 울렸다.
지금, 자신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를 알고 있으면서도, 그 일에 가슴의 고동이 크게
되었다.
그것은 어머니에 대해서 지녀서는 안 되는 감정에 대한 죄악감 탓이기도 하고, 또 목전의
가장 사랑스러운 여자의 몸에 대한 욕정의 탓이기도 했다.
" ... ... "
이사무의 머리 속에서는 알 수 없는 그 무엇들이 빙빙 돌아가고 있었다.
어느 쪽으로 해야 할 지, 어찌 하고 싶은 건지, 자신도 자신에게 설명할 수 없을 정도의
혼란상태였다.
어머니의 유방이 아들에게 드러나 있지 않다면,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지도 몰랐다.
틀림없이 이렇게 자극적인 것을 보고 착란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어 --- 라고 알고 있어도,
그 이상의 충동을 억누르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윽고 이사무는 결심했다.
살그머니---어머니가 깨어나지 않을 정도로 그 부드럽고 따뜻할 것 같은 가슴의 융기에
손을 대보기로 한 것이었다.
안 되는 일이지만, 들키지만 않는다면......
켕기는 마음과 긴장으로 얽매인 손과 손가락이 느릿느릿 굼뜨게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 살... ... 짝 ... 살 ... ... 짝 ... '
십 수초가 걸려서 이사무의 손가락이 어머니의 살에 닿았다.
뜨거움과 물렁물렁한 느낌이 손바닥에 전해졌다.
장소는 약간 왼 쪽 유두 아래 근처였다.
그대로 손가락을 더듬어갔다.
이윽고 오른 손바닥이 어머니의 유방을 아래에서 감싸듯이 했다.
뜨거움과 물렁물렁함이 손바닥 가득히 퍼져갔다.
" 화아 ... ... "
자신도 모르게 자그마한 소리를 토해냈다.
여자의 유방을 여자로 의식하고 만진 것은 처음이었지만, 그렇게 기분 좋은 것이라고는
알지 못했었다.
지금까지 만졌던 어떤 것보다도 부드럽고, 살에 빨려드는 듯한 감촉은 무엇보다도 손을
떼어내기 힘들게 만드는 것이었다.
" ... ... ... ... "
이사무에게는 그걸 주무르는 것 같은 여유는 없었다.
단지 지그시 손바닥으로 느껴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것만으로도--- 어머니의 유방에 슬그머니 손을 대고 있다고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슴이 뛰고, 전신이 뜨겁게 달고 있었다.
너무나도 큰 흥분에 어지러울 지경이었다.
" 으 ... ... 약간 아픈데 ... ... "
그러나, 어머니에 닿아있다는 감동과는 별도로 아들의 남자의 부분이 제멋대로 반응했다.
광경의 아름다움과 지금의 행위의 음탕함에 이사무의 사타구니가 이성을 의식하고
부풀어오른 것이었다.
그 속의 자지가 너무나 뜨겁게 되어, 이미 떨며 튀어나올 것 같았다.
이런 상태로는 손을 대지 않아도 오고 말 듯한 태세였다.
" ... ... ... "
도리가 없었다.
여기는 단념하고 자신의 방으로 돌아갈 길밖에 없게 되었다.
그렇지 않으면 그 장소에서 나오고 말 것 같았다.
그것은 아까 어머니의 손에서 사정을 하게 된 것과 똑같은 정도로 부끄러운 노릇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렇게 생각한 이사무는 손을 당기려고 했다.
그러나, 그 때, 아주 희미하게 짓궂고, 저항할 수 없는 유혹의 소리가 속삭였다.
' 그렇지만, 잠깐만... 젖먹이 때처럼 ... ... '
미나의 아름다운 유방에 젖먹이 시절의 추억이 떠올랐는지,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미처
모르는 남자로서의 욕정의 탓이었는지..... 어쨌든 이사무는 최후로 어머니의 유방을.....
가볍게 살짝이라도 좋으니 입에 물어보고 싶어진 것이었다.
일단, 주위를 살펴보았지만, 물론 방해할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그리고는 약간의 뜸을 들이어 고민하고.... 드디어 결심을 했다.
" ... ... ... "
이사무는 호흡을 가다듬고, 입을 어머니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침대의 끝에서 미나의 몸까지는 떨어져있으므로, 그대로는 미치지 못했다.
부득이해서 살짝 침대에 올라가서, 어머니의 몸에 닿지 않도록 위에서 접근했다.
" 엄마 ... ... "
위에서 내려다보니, 어머니의 잠든 얼굴은 몹시도 아름다웠다.
이렇게 해서 바라보니, 여느 때의 고집쟁이 엄마가 여신처럼 보여서, 이사무의 가슴이 튈
정도로 두근거렸다.
실모를 이런 식으로 좋아한다고 느낀 것은 난생처음이었는지도 몰랐다.
그대로 쭉 어머니의 잠든 얼굴을 보고 있기 싶기도 했지만, 변함없이 가랑이의 자지가
야수처럼 자기주장을 하고 있었다.
유유히 행할 여유가 없었다.
이사무는 약간 서둘러서 입을 가까이 접근시키고..... 드디어 혀의 끄트머리가 어머니의
유두에 닿았다.
" 아 --- 올강올강해 '
어머니의 살결의 좋은 냄새가 입 속에 퍼지고, 혀끝에서 뜨겁고 의외로 딱딱한 감촉이
자극적으로 전해졌다.
좀더 약간 많이 집어넣으려고 입을 크게 벌리고....... 그 순간!
" 아, 이사무가 못된 짓하고 있네! "
뚜렷하게 미나의 음성이 울리고, 이사무는 심장이 멎는 건 아닌가 여길 정도로 앙천하고
말았다.
반사적으로 몸을 떼 내려고 했지만, 그걸 후두부에 휘감고 있는 미나의 양손이 단단하게
막았다.
그리고는 패닉 상태로 어찌 움직여야 좋을 지 모르고 있는 이사무를, 미나는 그 자세
그대로 가슴에 눌러서, 아들의 입을 어머니의 유방 살로 가득 채웠다.
" ... 으 ... ... 으그그 ... 으 -- 윽! "
" 이제! 엄마, 부끄러워 죽겠어. 친아들이 엄마의 옷을 벗기고 젖통에 못된 짓을 하려고
하다니! "
어머니의 가슴에 파묻히다시피 껴 안겨 있으면서, 이사무는 더할 수 없이 새빨갛게 되었다.
못된 짓.... 사실이 그렇지 않은가.
현장을 덮쳤으니 변명할 도리도 없었다.
어머니의 포옹에서 떨어질 수 없는 것은 완력 탓이 아니고, 죄악감과 좌절감에 의한 것이
틀림없었다.
' 이런 짓을 해 버렸으니..... 엄마가 싫어할 거야! '
뇌리에는 절망에 가까운 생각이 날뛰었다.
피가 얼어붙는 것 같았다.
이제는 지금까지의 모자로는 있을 수 없는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하니, 아까와는 다른
의미로 눈앞이 캄캄해졌다.
그러나.......
" 엄마를 만지고 싶으면 똑바로 말하도록 해! 이사무라면 허락할 테니까. "
미나의 음성에는 미소가 서려있었다.
눈만을 치켜올려서 무엇인가를 바라보고 있는 얼굴은 아까 공원에서 보았던 것과 똑같을
정도로, 음란하고 요사스러운--우쭐대는 웃음기를 떠올리고 있었다.
오늘 여러 번 경악의 상태를 겪은 이사무에게도 그것이 거절이 아니란 것 정도는 알 수가
있었다.
" 후후후후. 결국 본성을 내보인 거네. 14년간 기다리고 있었던 보람이 있군. "
이사무에게는 아직 이해가 안가는 대사를 중얼거리더니, 미나는 그 미소 가운데, 이사무의
머리를 왼손으로 누르고, 오른 손은 이사무의 허리로 뻗었다.
벨트와 단추를 끄르는 소리가 산뜻하게 침실에 울려 퍼졌다.
" 이봐, 무얼 하고 있는 거야. 똑바로 엄마의 젖을 먹어야지! 젖통을 가능한 만큼
집어넣어서 입으로 자극하고, 혀는 젖꼭지의 올강올강한 곳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거야.
젖통 쪽을 핥을 때는 혀의 까실까실한 곳을 활용토록 하는 거야! "
어머니가 아들에게 명령하는 대사가 아니었다.
그러나, 놀라고 있는 이사무는 마치 마법에 걸린 곳처럼 그 말대로 행했다.
마치 그것이 본능인지 바람인지, 마치 젖먹이 같이 소리를 내면서 어머니의 유방을 먹었다.
옛날과 틀린 것은 밀크를 빨기 위함이 아닌 동작이면서, 어머니가 신음하고, 여자로서의
환희의 소리를 내는 것이었다.
" 아 ... ... 아 ----앙! 이사무, 잘하고 있어... 아아앙 ... ! "
미나는 마음껏 부끄러운 소리를 발했다.
오늘밤 일어난 한계를 초월한 자극에 놀람 끝에 정신없이 움직이고 있는 아들보다, 훨씬
냉정하게, 그리고 그 만큼 탐욕적으로 아들의 애무를 견디어내고 있었다.
이사무의 동작은 애무라기에는 치졸하고 난폭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런 것보다 아들이
해주고 있다고 하는 음탕함만으로도 미나에게는 한계를 넘나드는 자극이었다.
" 더...좀 더...끝쪽을 핥아 줘...이사무...거기도... "
미나는 아들의 혀의 애무에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몸부림쳤다.
그 거센 기세에 이끌린 듯이 이사무는 한층 더 혀와 입을 움직였다.
그 아들의 면바지와 팬티를, 미나는 몸부림치면서도 서둘러 벗겨냈다.
툭! 하고 소리를 내면서, 어머니의 치태(痴態)에 욕정을 일으키고 있는 아들의 자지가
미나의 허벅지에 닿았다.
" 이사무 말이야... 남자다워. 흐흐 ... "
기쁜 듯이 미나는 그 아들의 남자의 징표를 오른손으로 쥐어보았다.
그 손끝으로부터 닿는 것만으로 소리를 지르고 싶을 정도로 뜨거운 기운이 전해왔다.
미나는 다시 한번 빙긋이 웃었다.
그러나......
" 아, 안돼... 만져서는! 쌀 거 같아! "
비명을 내는 것과 동시에 이사무의 하반신에 쾌감이 내달렸다.
몹시 좋아하는 어머니의 유방을 애무하면서, 경직된 자지를 어머니에게 애무를 받는다고
하는 사실에 아들의 남자의 부분이 견딜 수 없었던 것이다.
오싹오싹 마비되는 듯한 쾌감이........
" 안 돼-엣! 아까워! "
미나가 방안을 울리는 커다란 소리로 외치고, 몸을 불쑥 일으켰다.
그 바람에 위에 있던 이사무가 놀라서 뒤로 젖혔다.
둔한 소리가 나고 누가 아팠는지 모르지만, 그런 것은 일체 상관없이. 미나는 아들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필사적으로 갖다댔다.
목표는 물론 어머니의 자극에 욕정을 일으킨 살방망이였다.
미나의 입은 아들의 자지를 들이 삼키려는 듯이 벌어지고, 입술이 뜨겁게 달아있는 물건에
일순 접촉했다.
" 아........ ! "
그 순간, 이사무가 폭발했다.
아까 공원에서 보다 그 이상의 양으로 남성의 밀크가 성대하게 발사되었다.
그 전부가 바로 앞에 있는 어머니의 입 속과 그 아름다운 얼굴에 비산되었다.
그 끈끈하고 젖은 액체가 부딪치는 소리는 이사무에게도 들렸다.
" 어... 엄마... "
" 이런! 아까워라! 조그만 더 참도록 하지! "
실모의 얼굴에 사정하고 만 이사무는 확실히 돌발 사태에 핏기가 가셨지만, 미나의 반응은
의외라고 할지, 변함없었다.
침대 위에 꿇어앉아, 약간 겁주는 표정으로 이사무를 노려보더니---얼굴에 붙어있는 밀크를
손가락으로 훑어서 먹었던 것이다.
아까 입 속에 들어간 것도 포함해 전부 들이마셔 버릴 기세였다.
" 엄마...그런...더러워요. 그것 "
" 더럽기는. 이사무 속에서 만든 거잖아. 엄마, 전부 먹어 줄게. "
전부 핥아먹은 후에 미나는 빙긋 웃고는, 다시 이사무의 사타구니로 손을 뻗었다.
바로 수십 초 전에 안의 것을 전부 토해냈을 터인 그 놈이 어머니의 양손이 접촉한 순간에
---부끄러울 정도로 뚜렷하게 경도를 되돌렸다.
" 좋아라. 과연 이사무야! 엄마의 자식답군. 공원의 경우도 대단했지만, 오늘 두 번 째를
빼내고도 아직도 이렇다니, 엄마 기뻐 죽겠어. "
" 공원이라고, 엄마, 알고 있었군! 나, 마냥 취해있다고 생각해서....... "
" 취하기는 했어도 의식이야 똑바로 있었지. 이사무는 엄마의 손으로 사정했고, 엄마는
이사무의 손가락으로 왔다는 사실, 일생 잊을 수 없어. "
그 말을 들은 이사무는 아연해졌다.
그렇다면 그것은......... !
" 그렇지만, 어째서 그런 일을? 아니, 이러한........ "
" 무슨 말을 하고 있는 거야! 이사무가 태어난 때부터 엄마의 물건으로 하겠다고 쭈---욱
노리고 있었는데. "
미나가 힘주어서 주장했다.
" 그건, 엄마는 이사무를 가장 사랑하고 있으니까.
정말은 조금 더 클 때까지 기다릴 예정이었는데, 오늘 밤 이사무가 스스로 엄마를
그런 공원에 데려가기도 해서... 대단히 기대하고 자는 척 하고 있었는데.....
그건 무슨 짓이었어. 이 바람둥이!
엄마의 앞에서 그런 하찮은 여자의 섹스를 들여다보지를 않나 ! "
' 아니, 그건... ... "
물론 그때의 이사무에게 그런 속셈이 있을 리도 없었지만, 미나는 변명을 듣지 않았다.
그럴 형편이 아니었던 것이다. 자지를 움켜쥐면서, 이사무의 얼굴로 입술을 가져왔다.
새빨간 입술이 소리를 내면서 이사무의 입술을 빼앗았다.
" ... ... ... ... ... "
난생 처음의 키스에 도연해진 이사무에 달라붙어서 미나는 몸을 쓰러트렸다.
그대로 교묘하게 아들의 아래에 들어가더니, 아직 키스를 하고 있는 상태로 재빨리 분홍색
팬티를 벗었다.
이사무가 보았더라면, 그 가랑이 부분이 질척하게 젖어있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키스가 멈춰지고, 어머니의 나체에 덮치고 있는 아들의 귓불에 달콤한 소리가 속삭여졌다.
" 자아, 어서 와. 엄마의 속으로... "
아무리 늦되는 이사무일지라도,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어머니가 양 허벅지를 벌려서, 아들의 자지를 한 손으로 움켜쥐고, 그 사이의 비밀의
꿀단지 중심으로 이끌고 있었으므로.
그러나.......
" 어찌된 거야? 너무.... 엄마 애를 태우지마...이젠 참을 수 없으니까... "
" 그, 그렇지만... 이거는... 근친상간인데... 우리들, 실지 친모자간이고... "
본인에게는 진지한 의문이었다.
패덕이라고 일컫는 행위는 물론, 실제는 그것을 하고 싶어하고 있는 자신을 느끼고,
이사무는 전신에 전율이 일어날 정도로 갈등하고 있었다.
그런 아들을 보고 미나는 웃음을 지었다.
쓴웃음도 아니고, 간살부리는 웃음도 아닌 진실로 웃는 얼굴이었다.
" 바보로군. 이사무야말로. 이건 섹스야.
그리고 섹스가 상대를 뭐라고 부르는지 알까? "
" ... ... ... ... "
"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사람하고만 하는 거야. 그래서 원조교제 따위는 안 되는 거지.
엄마와 이사무라면 괜찮은 거야. 그야말로, 엄마는 이사무를 너무나 좋아하는 걸.
그것으로 충분한 거야. 이사무는 어떻지? "
숨이 뺨을 간질이는 가까이 에서 그리 말하는 어머니의 웃는 얼굴을 이사무는 숭배하고
싶을 정도로 매력적으로 느꼈다.
그것과 동시에 훨씬 전부터 자신도 어머니와 이렇게 되는 것을 바라고 있었던 것 같은
기묘한 감각이 마음속에 떠올랐다.
이사무는 고개를 끄덕거리고, 미나는 한층 더 요염하게 미소를 지었다.
" 자아, 이리 와. 엄마 속으로..... 남자로 만들어 줄게... ... "
미나의 움켜쥔 한 손이 이끌었다.
거기에 따라서 이사무의 자지가 어머니의 살에 닿았다.
끄트머리에 끈적한 액을 뚜렷하게 느끼고... 그리고는 그 앞의 속살 틈으로 삼켜지듯이 해서,
아들의 자지가 찔러 넣어졌다.
" 히익! "
들어간 순간, 뜨거움과 미끈덩하고 빨려 들어가는 감각을 맛본 이사무의 밑에서, 미나도
비명과도 같은 헐떡임을 발했다.
여자의 살 속은 이미 질척질척해서, 아들의 늠름한 방망이를 받아들이는데 충분할 터였지만,
자신이 바라고 있던 일이었던 데다, 역시 친아들을 여자로서 받아들인다고 하는 패덕적인
자극이 전신의 감각을 몇 배로 민감하게 만든 모양이었다.
" ---- 전부 들어갔어... 거대하군, 이사무 꺼. 아냐... 너무 움직이지 마...
엄마 벌써 오려고 하잖아--- "
그런 말을 듣지 않았더라도, 실모의 보지 구멍의 감촉을 자신의 육봉에 직접 느끼는 쾌감과
설명할 수 없는 감동에 이사무는 꼼짝도 하지 않고 있었다.
단지 음미하듯이 자지에 신경을 집중하고 있을 따름이었다.
그러나, 그 쾌감과 감동은 무의식중에도 혈류량을 증가시켜 방망이를 더욱 더 굵게 만들고,
그 자극이 미나를 미칠 정도로 견딜 수 없게 만들었다.
" 으응... 움직여도 좋지만... 천천히 해... 엄마가 다치지 않도록---- "
이윽고 숨을 고르고 난 미나가 이사무의 머리를 힘껏 끌어안고는, 귓불에 대고 그리 말했다.
소리를 낮추고 있는 것은 보지가 참을 수 없는 것 때문만이 아니었다.
친아들의 밑에 깔려서, 그 자지 꼬챙이에 여자의 깊은 속까지 꿰이고 마니, 여느 때의 억센
자신이 아니고, 거꾸로 14살의 아들을 섬기고 싶은 듯한.... 혹은 그런 여자가 된 듯한
기묘한 도착감이 조용히 마음속에 퍼져가고 있는 것이었다.
아까 까지의 자신과는 달리, 애무를 조르는 것도 숨쉬기가 다시 뜨겁게 달 정도로
부끄러워졌다.
" 으, 음 ... ... "
어머니에게 말을 듣고는, 이윽고 이사무는 움직이는 행위를 깨달았다.
' 확실히 전후로 출입할 거' 였는데..... 열심히 궁리하면서 허리를 움직였지만, 서툰
움직임이었다.
그것이 교묘한 애무일 리가 없었는데도, 미나의 몸에는 충분 이상이었다.
" 좋...좋아, 이, 이사, 이사무! 굉장해---앳! "
이사무의 아래에서 미나는 흐느껴 울부짖으며 미칠 듯이 몸을 뒤틀었다.
쭉 기다리고 있었던 아들과의 섹스였지만, 그것이 이렇게 황홀하게 느껴지리라고는
생각해 보지도 못했던 것이다.
이사무도 어머니의 나체의 맨살이 주는, 달라붙는 듯한 쾌감에 일편단심으로 몰두했다.
최초에는 조심하고 있을 생각이었지만, 이내 그걸 잊어버리고, 딱딱한 자지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음란한, 기분 좋은 상태로 허리를 난폭하게 움직였다.
미나의 흐느낌은 더 한층 크게 되었다.
" 오려고 해! 와 ! "
야수와 같은 아들의 시달림에 드디어 미나는 최초의 절정에 도달했다.
그 쇼크로 팔이 조여지고, 보지도 옥죄어왔다.
그 최후의 옥죄임인지, 어머니의 음탕한 소리였는지가 견딜 수 없어져서, 이사무도
폭발했다.
아까보다도 더 많은 밀크가 어머니 속을 가득 채울 정도로 쏟아 부어졌다.
이사무가 눈을 떴을 때에는 시계의 단침이 8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오늘은 휴일이어서 그래도 괜찮았지만, 이사무는 졸지에 일어날 수가 없었다.
볼 것까지도 없이 옷은 전부 벗은 채였다.
' --------- '
일체 어제 밤의 자신들은 어찌된 것이었을까.
모처럼의 생일이라고 했더니, 친 모자간에 상호 오나니로부터, 결국에는 섹스까지 하고
말았던 것이다.
이사무에게는 지금 생각해내도 믿을 수가 없었다.
이 자신이 그런 행위를 -- 용인될 수가 없는 최초의 첫 번째의 행위 후에도, 광폭한 자지는
진정될 줄 몰라서, 다만 미나가 이끄는 대로, 또 스스로의 욕망대로 수도 없이 여러 번
어머니의.... 아름다운 나체를 범했던 것이다.
그래, 그런 짐승과도 같은 행위를 ....
머리를 싸매고 있는 이사무의 곁에는 바로 그 미나가 꼭 붙어서 누워있었다.
역시 전라였다.
게다가 유두나 목 언저리 등 보이는 부분에는 아들이 어젯밤 만들어준 키스마크가
싫어질 정도로 보이고 있었다.
그러므로 꿈은 아니었다.
어젯밤 일은..... 어머니의 음란도 거기에 욕정을 일으킨 자신도 전부 사실인 것이다.
' ......... 이제부터 어찌하지.... '
자신이 저지르고 말았던 죄의 무거움에 전율하며, 소리도 낼 수 없는 아들의 시선의 앞에는,
어머니가 색색 사랑스러운 콧소리를 내면서 자고 있었다.
이렇게 하고 있으니, 어제의 음란사가 거짓말 같았다.
이 단정한 입으로 아들의 자지를 머금고, 그놈에 꿰어서 헐떡이고 몸부림쳤던 것이다.
그 치태(痴態)는 지금 생각해도 야릇하고 매혹적이고....... 몹시도 아름다운 것이었다.
' 아....또-- '
보고 있는 동안에 어느 반응을 알아챈 이사무는 당황했다.
자신의 고간으로 자신도 모르게 손이 갔다.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에 이미 발기를 계속하고 있다.
틀림없었다.
전라의 어머니를 보고, 그 치태(痴態)를 상기한 때문이었다.
......... 거기에 관해서 심각하게 반성하고있다고 했는데도!
남자의 생리인지, 자신의 패덕적인 열정(劣情)인지에 대해 일말의 화를 내면서도, 이사무는
당황해지는 것을 어찌 할 수가 없었다.
속옷도 걸치고 있지 않아서 혹시 어머니가 일어나기라도 하면, 숨길 수도 없었다.
옷을 입을까, 그렇지 않으면 어떻게든지 작게 만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쨌든 우선은 이 어머니의 침실을 나가는 것이다.
" 으, 으으으음 "
귀엽고 자그마한 소리가 남과 동시에, 이사무는 펄쩍 뛸 것처럼 놀랐다.
아무 일도 아니었다.
미나가 반쯤 돌아누웠을 뿐인데도, 아들로서의 너무나 켕기는 상태의 이사무의 심장에는
너무 큰 충격으로 작용해서 터질 것 같았다.
이사무는 움직이려던 몸을 신중하게 경직시키고, 수초간, 어머니의 다음의 반응을 기다렸다.
그러나, 단순한 뒤척임이었는지, 그 다음의 움직임이 없었다.
다시 잠시 시간을 들인 다음, 이사무는 더 한층 확실히 하기 위해서 귀를 가까이 대고
콧소리를 살펴보았다.
규칙 바른 호흡소리와 어머니가 상용하고 있는 샴푸의 향내가 났다.
" 으응? 샴푸-? "
" 쳇, 들켰나 보군 "
이번에야말로 이사무는 심장이 멎는 줄로 생각했다.
잘못 들을 리 없는 미나의 음성이 확실히 그렇게 말했던 것이다.
시선을 향하니, 아래에서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아들을 올려다보고 있는 어머니의
얼굴이 보였다.
' 깨, 깨어 있었어요? "
" 참말로! 잠든 체 하고 있으면, 엄마의 몸에 좋지 못한 장난을 하지 않을 가하고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더니, 이 보람도 없는 아들 같으니라고! "
미나는 그리 말하면서 상반신을 일으켰다.
어젯밤, 아들이 듬뿍 먹어주었던 모양 좋은 유방도, 아들이 수도 없이 밀크를 쏟아 부었던
사타구니의 풀숲은 가릴 생각도 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대단히 아름다운 광경이었다.
" 어, 엄마 . . "
" 잘 잤어, 이사무 "
혀를 떨고 있는 아들에게, 먼저 일어나서 샤워까지 마치고 났는데도, 아들의 옆에 잠든
시늉을 하고 기다리고 있던 어머니는, 아들의 열정(劣情)이 견딜 수 없을 때까지 따뜻하게
미소짓는 얼굴을 향하고...... 키스를 했다.
" 으 . . "
단순한 키스가 아니었다.
혀로 입 속을 핥아 돌아가기까지 하는 농후한 애무였다.
마치 어젯밤의 계속인 듯한 키스에 이사무는 금방 어찔어찔할 정도였다.
" ....... 어디...... 보자. 잠깨기 키스는 합격! "
듬뿍 아들과의 키스를 이행한 미나는 이윽고 입을 떼고, 명랑하게 말했다.
어머니와의 키스로 날아갈 듯이 도취한 이사무는 아무 말도 할 태세가 아니었다.
그걸 본 미나는 빙그레 웃더니, 다음에는 웬걸 아들의 기운 만만한 자지에 입술을 갖다댔다.
" 이쪽은 어떤고? 똑바로 엄마에게 합격점을 받을 수 있을까? "
미나의 손이 움켜쥐었을 때는, 이미 아들의 자지는 경도를 완전히 회복하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꺼떡꺼떡 흔들기까지 하면서, 어머니를 위협하는 듯했다.
그 핑크색의 선단에 빙그레 웃는 상태의 어머니의 입이 다가들고..... 한입에 머금었다.
혀와 구강이 침으로 젖은 듯한 소리가 났다.
" 으흠..... "
미나는 단숨에 아들의 자지를 빨아들여, 입 속에 가능한대로 들이어서, 그 경도와 크기를
확인했다.
자지를 머금고 있는 음란한 얼굴이 생긋 미소를 지었다.
만족한 모양이었다.
그리고는 일단 입을 떼고는, 즐기려는 듯이 곰곰이 애무에 착수했다.
그 혀가 끄트머리부터 뿌리의 양 불알까지를 공을 듦여서 모두 핥고는, 다음에는 머금은
채로 머리를 상하로 흔들면서, 구강 중에 죄이며 빨아댔다.
" 으 . . ! "
그러한 어머니의 능란한 애무에 14살의 아들 같은 초심자가 견딜 리가 없었다.
이사무는 앗 하는 사이에 한도에 이르러, 일순도 멈출 수가 없이 어머니의 입 속에
사정했다.
어떻게 해서든 그것만은 밖에서 하려고 허리를 당기려고 했지만, 어머니가 허락하지
않았다.
한층 더 입 속의 흡인력이 증가했다.
벌쭉벌쭉 소리를 내면서 쏟아지고 있는 아들의 밀크를 미나는 전부 삼켰다.
" 아 - - - , 많구나. 게다가 대단한 기세였어........ 좋아! 이쪽도 합격이야.
과연 엄마의 이사무답군. "
이윽고 아들의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쳐들은 미나는 기쁜 듯이 말했다.
그 동안에도 벌써 오른손은 아들의 자지를 훑기 시작하고 있었다.
두사람의 오늘은 이제 바야흐로 시작된 모양이었다.
" 엄마 . . 이제 그만 둬요. 이런 일 . . "
전라의 어머니에게 반은 뒤덮여서, 그것도 자지를 잡히고 있다고 하는, 야릇하고 어이없는
자태인 채로 이사무가 가냘픈 소리로 말했다.
너무나 약한 소리인 까닭에 미나에게 전달되기까지에는 약간 시간이 걸렸다.
그 위에 그 의미를 이해하는 데에 우물거리며 시간을 끌더니, 미나는 전신을 가늘게 흔들며
웃었다.
"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바보같이. 아직도 근친상간이라고 마음에 걸리는 게야? "
전라로 전라의 아들을 만지작거리면서도, 아무런 거북함도 미나에게는 없었다.
그러한 어머니에게 이사무는 어지러움과 왠지 아름다움을 계속 느끼면서도 간신히
...... 죄악감에 의한 것인지..... 입을 열었다.
" 그래요. 역시 엄마와 나는 친부모와 자식간이고--- "
" 그래서, 어젯밤에도 말한 거잖아. 섹스는 사랑이 없으면 안되지만, 존재하기만 하면
모두가 OK라고. "
" 그렇지만 . . "
" 안달이 나겠네! 무엇이 '그렇지만' 야! 그렇게 말하려면, 이걸 보도록 해! "
말하면서 미나는 상반신을 일으키고, 뒤로 젖혀서 양손을 깍지끼고는, 양 허벅지를 활짝
벌려 보였다.
그 사이의 풀숲이나 속살이 아들의 시선 앞에 전부 드러났다.
어머니의 체온을 느끼게 하려는 듯이 달콤한 향기가 이사무의 얼굴에 내뿜어졌다.
" 어때? 엄마의 '여자'의 부분? "
" . . "
너무나 대담한 자태에 이사무는 숨을 들이키는 수밖에 없었다.
" 어때? " 라는 말을 듣고 무엇을 말해야 좋을 것인가.
그리고 이사무에게 있어서는 처음 보는 여자의 부끄러운 포즈였지만,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음란하고..... 매력적이었다.
" 젖어있지? "
" ............ "
" 여자는 좋아하는 사람과 하고 싶어지면 이렇게 되는 거야. 알겠어?
물론 엄마의 경우는 이사무이지만. "
어머니의 말대로, 그 가랑이의 풀숲도 속살도 만져보니 질척하게 젖어있었다.
이사무가 보고있는 동안에도 거기에서는 질질 흘러나오는 물방울이 시트에 흔적을 만들고
있었다.
" 아직도 모르겠다면, 얼굴을 가까이 대고 보도록 해. "
후에 생각해보니 이상했던 일로, 그 때, 이사무는 이성으로는 저항을 계속했으면서도,
어머니의 명령에 몸이 순종했다는 일이었다.
그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었는데, 그것도 어머니의 가장 부끄러운 부분을 보고 싶었었기
때문 만이었는지는 알 수 없었다.
" 으음 . . "
이사무의 목전에 어머니의 사타구니는 흠뻑 젖어있었다.
핑크색의 속살에서 정말로 애액이 방울방울 떨어졌다.
친아들에게 욕정을 품어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사무에게는 그것이 아름답게만 보이고, 동시에 무엇인가가 마음속에서 거치적거리던 것이
시원스럽게 터져 버린 것 같은 감이 확실하게 느껴졌다.
" 거기가 여자의 가장 정직한 부분인 거야. 엄마가 얼마나 이사무를 갖고싶어하는지를
알 수 있겠지. "
" . . 응 - -- 엄마. "
" 무어지? "
잠시 침묵이 흘렀다.
" 저기---만져도 괜찮아? "
" ----- 좋아요. 어제처럼 해도. 뭣하면 핥는 것도. "
이사무의 의사표시에 미나도 적이 놀란 모양이었다.
설마 그 수줍어하는 아들이 만진다고 하는 대담한 행위를 입에 담으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정말로 이사무가...... 어머니가 허락한대로 그 속살에 혀를 갖다댄 순간에는, 전신이
튀어 오르고 말았다.
" . . 헉! ----으 ----윽! 이, 이사무, 그런 . . 곳 . . 핥아 . . 아앙! "
갑자기 비명을 지르고는...... 그러나 미나는 자신의 사타구니에 덤벼들고 있는 아들의 머리를
껴안듯이 하고 눌렀다.
밀어내는 것이 아니고, 눌러댄 것이었다.
그럴 정도로 아들의 어머니의 속살에 대한 혀의 애무가 음란하고 자극적이었던 것이다.
어머니가 싫어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 이사무는 그대로 정신없이 혀를 계속
움직였다.
그 코끝에 달콤한 향기가 느껴졌다.
어머니의 몸의 냄새만이 아니었다.
틀림없이 조금 전의 샤워를 했을 때 향수라도 뿌린 것일 게다.
그 황홀한 향내와, 그걸 뿌린 어머니의 목적과 기대를 상상하고, 더욱 더 이사무는 혀를
거세게 움직였다.
" 좋 . . 좋아 . . 이사무도 참 . . 너무 . . 대담해 -- 엄마 이상하게 되려고 해 . . "
이미, 클리토리스도, 살주름도, 그 무엇만도 아니었다.
이사무는 혀가 닿고 있는 전부를 난폭하리 만치 핥아갔다.
치졸한 애무이기는 했어도, 그 만큼, 다음이 예상 불가능한 스릴이 있는 자극에 어머니는
흐느끼면서 몸을 뒤틀었다.
우선, 그런 곳을 누가 핥아 주는 것이 처음인 것이다.
게다가 그게 친아들인 다음에야...........
" 이, 이제 그만! 한도야! "
돌연, 미나가 벌떡 일어났다.
그 바람에 사타구니에 있던 아들마저 얼굴이 치켜 들려졌다.
다음 순간에는 아직도 강한 어머니의 힘으로 뒤로 벌러덩 쓰러졌다.
" 어, 어, 어째서 . . ? "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이사무의 사타구니에 전라의 어머니가 싫든 좋든 우격으로 올라탔다.
오른손으로 난폭하게 아들의 방망이를 움켜쥐어, 자신의 보지구멍으로 이끌었다.
아들은 자신의 침과 어머니의 애액이 듬뿍 방울져서 자지 위로 뚝뚝 뚝 떨어지는 것을
느꼈다.
" 자아, 각오를 하라고. 어제는 실컷 당했지만, 오늘아침은 그렇게는 안 되지.
하마터면 혀로 올 뻔했지만..... 이번에는, 엄마가 범해 줄 거야. "
입을 옆으로 찡그려 음란하고 심술궂게 그리 선언하고는, 미나가 몸을 털썩 거세게 내려
앉혔다.
아들의 살방망이가 잡아먹히듯이, 어머니의 살구멍으로 삼켜졌다.
그 끄트머리가 보지의 깊은 속에 닿는 감촉에 어머니는 나지막하고 사랑스러운 소리를
냈지만, 간신히 견뎌내며, 허리를 거세게 상하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좋, 좋아! 이사무가 푹푹 찌르고 있어! "
" 엄마 . . "
아들을 범한다기보다는, 그 살방망이에 꿰찔려서 울부짖고 있는 미나를 이사무는 황홀하게
올려다보았다.
오늘아침의 엄마도..... 그 허덕이며 흐느끼는 자태도, 대단히 사랑스럽고 야릇한 것이었다.
" 어때? 엄마 거가, 엄마의 속이 기분 좋아? "
" ..... 응 . . "
" 엄마도야. 이젠 이사무에게서 떨어질 수 없을 거 같아.... "
미나가 속살을 후벼내는 쾌감에 부들부들 떨고 있듯이, 이사무도 뜨겁고 옥죄이며, 질척하게
젖어있는 속살에 훑이고, 빨려드는 쾌감에 이를 악물고 있었다.
" 아 . . 오려고 해 . . "
" 엄마도 그래. 함께 오기로 해! "
이윽고 두 사람만의 침실에서 전라의 모자는 동시에 절정을 맞이해 폭발했다.
흠뻑 어머니의 태내에 밀크를 쏟아 부은 이사무의 입술에, 흡족하게 아들의 밀크를 속살로
착취한 미나의 입술이 닿았다.
따스하고 온난한 분위기 속에서, 깊은 키스에 두 사람은 열중했다.
" 드디어, 이래서 이사무의 여자가 된 거야. "
이윽고 키스를 마치자, 미나는 고양이처럼 배시시 웃으며, 뺨을 아들의 가슴에 대고 비볐다.
아직 두 사람 다 전라 상태이므로, 이사무에게는 어머니의 몸의 열기도 나체의 육감도, 몽땅
살끼리 전해지고 있었다.
또 다시 몸의 일부가 원기가 충만해지려고 해서, 적이 염려가 되었다.
" 정말은 말이지, 쭈-욱 전부터 이사무의 연인이 되고 싶었었어.
이사무가 남자가 되기를 기다린 거야, 엄마는. "
그리 말하고 웃는 미나가 이사무에게는, 여느 때의 약간은 제멋대로 여서 애를 먹이는...
사랑스러운 어머니였다.
" 어떻게든지 계기를 만들려고, 세탁계를 이사무에게 맡겨서, 엄마의 속옷까지 빨게 하기도
했는데...... 아무 소득도 없었잖아, 이 눈치 없는 아들녀석! 엄마의 속옷을 손에 들고서
못된 장난을 하는 것이 사랑하는 아들의 이론인 게 아니었어? "
세계 중 어느 곳의 이론일까?
" 이사무는 어찌 생각하노? 엄마가 연인이라면, 싫어? "
" ..... 아, 아니. 기뻐요. "
어처구니없는 질문이었지만, 이사무는 의외일 정도로 시원하게 대답할 수 있었다.
그 일도 놀라웠지만, 대답한 뒤에 따스한 행복감으로 몸 전체가 가득 차는 것은 더욱 더
이해할 수 없는 신비였다.
언제부터 나는 실모와 이러한 관계가 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지?
" 됐어! 그러면, 오늘부터 엄마가 이사무의 가장 사랑하는 연인이네! "
" . . 응 "
" 답례로 이사무가 18살이 되면 약혼자가 되어 줄게.
좋아라, 대학생의 약혼자라니. 어린 계집애들 앞에서 이사무를 혼자 독점하는 거네.
으음, 벌써부터 가슴이 울렁울렁 거리는군.
아, 물론 취직하면 결혼도 해야지! 식은 교회에서 하기로 하고. "
" . . 그런 약혼자라니.... 대체, 어째서, 취직하고 나서야 결혼인 거야? "
" 그게 말이야, 급료 3개월 분이 아니면 살 수가 없거든. 아니면 설마 엄마에게는 난생
처음의 링인데, 안 사줄 생각이야? "
너무나 여자다운 이야기에, 이사무는 무의식적으로 쾌재를 부를 뻔했지만, 바로 전에 생각을
바꾸고 숙연해졌다.
미나의 인생에는 확실히 결혼을 말할 수 있는 시간도 상대도 없었다.
그것은 필시 본인의 탓도 있고, 어쩌면 나 때문일 수도 있었다.
그 때문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그 인생에 부족한 부분을 친아들인 이사무가 메우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은 멋들어진 일이 아닐까........ 더욱이, 이사무로서도, 미나와 이제부터 쭉
함께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 틀림없는 길이기도 하고.
" . . 그런데 나는 엄마와 마찬가지로 변호사가 되고 싶은 걸.
사법시험이란 합격하기까지는 여러 해가 걸리는 거잖아? "
무의식적으로 얼굴을 붉히면서도, 거북함과 수줍음으로 이사무는 화제를 딴 데로 돌리려고
했다.
" 그러면, 그 동안에는 애인으로 좋아. 으--음. 꿈을 믿고 노력하는 아들을 밤낮으로
정숙하게 떠받치는 여자란 것도 동경하고 있지. "
변함없는 자기 멋대로 이었다.
우선, 그 어머니가 '정숙하게' 될 리가 없었다.
어차피 들썩들썩 이라고..... 부끄러운 일을 상상하고 만 이사무는 당황하며 시선을 아래로
향했다.
그러한 아들에게 어머니가 급히 꾸민 소리로 말을 걸었다.
" 아, 참, 한가지 잊어버린 게 있는데........ "
" 뭐지요? "
" 이사무는 인기가 있잖아. 여자애들한테서 전화도 자주 오는 데다가, 엄마와 산책을
하고 있는데도, 말을 걸어오는 뻔순이도 흔히 있고 하니. "
" 그런 일 없어요 . . "
" 그러나, 오늘부터 이사무의 연인은 엄마이니까, 바람피우는 건 그만 두는 거야.
야한 짓 하고 싶어지면, 언제라도, 어디서든, 위로도 아래로도 엄마가 해 줄 테니까! "
마지막 말은 터무니없지만, 진지한 호소였다.
이사무는 무의식적으로, 가슴이 뭉클해지고 말았는데......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으려는 데도,
아직도 여린 구석이 남아있는 것이다.
" 바람 같은 거 안 피워요. 난 엄마 뿐 인걸. "
" 정말? 아이 기뻐라. "
미나는 다시 한번 이사무를 껴안았다.
이사무도 어머니의 아름다운 몸을 힘차게 안았다.
알몸인 채로 이 모자는 한 몸이 될 때까지 부둥켜안고 있었다.
" 그리고 말이야, 이사무..... "
무엇이라 말할 수 없는 행복감에 빠져있는 아들의 귀에 대고 어머니가 가만히 속삭였다.
" 만일 이사무가 거짓말하고, 바람 같은 걸 피우면, 엄마는 미망인이 될 거야...... 절대로 "
이사무는 자신의 몸으로부터 핏기가 가시는 소리를 분명히 들었다.
그 아침, 세 번째의 섹스가 끝나고, 미나가 아들의 자지를 혀로 깨끗하게 해주고 있을 때,
건강의 징표인 소리가 났다.
무의식적으로 두사람은 얼굴을 마주쳤다.
소리의 발신원은 이사무의 배였다.
생각해보니 이미 10시였다.
" 알았어. 하기야 배가 텅 비기도 했겠지. 엄마의 속에 그 정도로 쏟아 부었으니. "
킥킥 웃어대면서, 미나가 일어서며, 사랑스럽게 윙크를 했다.
그걸 눈부시게 여기면서도 이사무는, 지금, 자신이 아들의 얼굴을 하는 게 좋을지, 남자의
얼굴을 하는 게 좋은 건지..... 그렇지 않으면 남편의 얼굴을 하는 게 좋은 건지, 갈피를
못 잡고 있었다.
" 그러면, 아침밥을 지을 게. 그러니 에프론 만은 입어야겠지? "
그렇게 기쁜 듯이 말하고 미나는 아들의 키스 마크와 침으로 가득 찬 멋있는 나신을
일으켜서, 경쾌하게 도어로 향했다.
하얀 커다란 엉덩이 아래 근처에는, 어젯밤부터 아들의 밀크를 듬뿍 쏟아 넣은 속살이 있을
터였다.
그 멋지기까지 한 야릇함과 뺨이 빨개질 정도의 아름다움에, 이사무는 어머니가 식사를
짓는다고 한 사실의 두려움도 망각하고, 느긋하게 넋을 잃고 보고 있었다.
" 아, 참........ "
도어 쪽으로 급하게 미나가 되돌아왔다.
어머니의 알몸의 뒷모습만으로 원기 왕성하게도 발기되 버린 자지를, 이사무는 당황해서
모포로 가렸다.
설사 그러한 관계로 되었다고 할지라도, 그리고 그 일을 납득을 했다고 하더라도, 역시
친 모자간에는, 아직도 수치심 쪽이 앞서는 것 같았다.
" 뭐, 뭐예요 .. ? 엄마 . . "
" 아까 말한 대로, 오늘부터 이사무와 나는 연인사이인 거지만..... "
거북함과 부끄러움으로 새빨개진 아들에게 어머니는 육감적인 미소를 보여주고, 뜨겁고
달콤한 숨을 내뿜었다.
그것만으로도, 다시 한번 넘어트리고 싶은 충동을 이는 것을, 이사무는 필사적으로
억눌렀다.
" . . 알고 있어요. 이미..... "
" 응. 그러나 관대한 엄마로서는, 연인끼리라도 똑바로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아들의
혼전교섭을 허락하는 주의야. "
" 허어? "
의미를 알 수 없는 이사무에게 미나는, 아들이 일생 잊을 수 없는 사랑스럽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음란한 소안(笑顔)을 보이며, 속삭였다.
" 아침밥이 끝나면, 또 다시 하자고-오, 혼전 교섭!
14년간이나 기다리고 있던 만큼, 이사무를 엄마에게 먹게 해줘...... 괜찮겠어? "
--- 완료 --- [ 2000/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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