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는건 두가지 뜻이 있는데 하나는 "허황되다" 라는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원(願)", 자기가 뭐가 되고싶은것을 상징할 때가 있습니다.
꿈이라는것을 좇다보면 허황되게 빠질 확률이 높거든요.
자기가 원하는것이 딱 있으면,
내가 진짜 저거 하고싶은데 상황이 못할처지가 되면 괴롭잖아요.
그럴때는 이걸 포기해야한다던지.. 뭐 이런 문제가 생기는데.
내가 하고싶은게 없다는건 아무런 문제가 안되는거에요.
아무것도 하고싶은게 없다는걸 다른말로 하면 뭘 해도 좋다는 뜻 아니에요?
뭘 해도 좋으니까 인생의 선택이 훨씬 높지
왜 사람은 꼭 뭐가 하고싶다, 되고싶다는게 꼭 있어야해요?
없으면 그냥 없는데로 살면 되는거에요.
요즘 나오는책마다 무슨 꿈을 가져라, 뭐 이런 얘기를 자꾸 하는데..
물론 학교에서 억지로 공부만 시키니까 그런 책도 나오는거겠지만...
옛날에 우리 농부들이 농사지을때 나는 농사가 꼭 짓고싶다, 안지으면 죽을거같다 이래서 농사지어요?
애들한테 저런 자꾸 헛된생각을 심어주니까 애들이 머리가 아픈거에요.
그러니까 맨날 저런 질문하잖아.
"저는 제가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어요, 저는 제가 뭘 하고싶은지 모르겠어요."
기성세대가 자꾸 헛된 생각을 가르쳐서...
부모의 욕심으로 자꾸 애들한테 그런식으로 가르치면 안돼요.
야, 엄마가 과학자가 되는게 꿈이었는데, 니가 과학자 됐으면 좋겠다. 어떻겠니?
무조건 찾아라고 할게 아니라 부모가 생각할때
넌 이렇게 살았으면 좋겠다. 이런 조언은 할수있죠.
뭐 싫다고 하면 강제할수는 없는거고.
그냥 막연히 애들보고 꿈을 가져라, 꿈을 가져라... 무슨 꿈을 갖는거에요?
헛된 꿈을 가지면 어떡하려고 그래.
전세계적으로 문제 일으키고 사고치고 다닌 사람들 전부 다 뭐가 하고싶어서 저지르고 다닌거에요.
아무것도 하고싶은게 없다는건 좋은거야, 도인인거지.
토끼도, 다람쥐도 다 자기 먹을건 자기가 찾아서 살잖아요.
성인이 된다는건, 자기 의식주 정도는 스스로 해결할줄 안다는거에요.
우리가 너무 인간을 높이 평가하려고 하니까.. 지금 이런...
하고싶은게 없으면 그냥 직장구해서 다니면돼요.
그것도 괜찮은 인생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