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각색

[야설]두여자 12화

조회 11361 추천 1 댓글 1 작성 13.06.14

- 12 -  파멸 4

이미옥은 담배를 피우며 지경미에 대한 미안함과 강대리에 대한 복수심이 교차하는 묘한 기분
으로 눈을 감고 편안한 자세로 벤치에 앉아있었다.
'지금쯤이면 지경미가 강대리에게..'
이미옥은 강대리에게 힘없이 거부하며 가슴을 빨리고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유린당하는 생각
을 하자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왔다.
'내가 지금.. 무슨..'
순간 갑자기 누군가 다가 온다는 느낌을 받았고 눈을 뜨려할때 누군가의 손이 입을 막으며 몸
이 번쩍 들어올려졌다.
이미옥은 반항하려 했으나 워낙 강한 힘에 전혀 꼼짝할수도 없었다.
이미옥은 입이 막힌채 뒤에서부터 누군가에 안겨 벤치옆 허름한 창고로 끌려가고 있었다. 창
고로 들어오자 입을 막고 있는 손은 그대로 인채 이미옥의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이 치마속으로
들어왔다.
이미옥은 온몸을 흔들며 저항하자 입을 막고 있던 손이 목을 잡아 눌렀다.
"움직이지마. 죽여버리겠어."
치마속에 들어갔던 손에는 어느새 날카로운 칼이 들려 있었다.
이미옥의 뒤에서 칼을 목에 갖다댄채 사내는 이미옥을 앞으로 밀고 나갔다.
창고 가운데 술병 상자가 쌓여있는 곳까지 가자 이미옥에게 상자를 잡은채 엉덩이를 뒤로 빼
게 했다.
사내는 이미옥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는 팬티를 칼로 서서히 잘라냈다.
"억.. 아.. 안돼.."
"시끄러워.." "악.. 아파.."
사내는 이미옥이 한마디 하자 엎드린채 바닥을 향한 이미옥의 가슴을 세게 잡았다. 웬만한 사
내는 한손으로 잡기조차 어렵게 커다란 젖가슴이었지만 사내의 손도 워낙 컸기에 이미옥의 가
슴에 강한 통증이 왔다.
또한 목덜미에서 날카로운 금속성을 느껴야만 했다.
사내는 이미옥의 저항이 멎자 다리를 넓게 벌리게 하고 그사이에 서서는 한손으로 이미옥의
머리채를 잡고 손을 앞으로해 이미옥의 보지를 쓸어내렸다.
이미옥의 보지에서 약간의 물기를 느끼자 사내는 지체없이 손가락을 보지로 넣었다.
"아악.. 아..  헉.. 끅.."
이미옥은 도저히 손가락이라고 생각할수 없는 굵기의 무언가가 아직 충분히 흥분되지 않은 보
지를 쑤셔대자 고통에 소리를 질렀으나 그 순간 머리채를 잡은 손을 사내가 뒤로 당기는 바람
에 목이 꺽이며 그나마 신음소리는 목안에서 사라졌다. 엄청난 고통이었다.
사내는 보지에 쑤셔넣은 손가락을 돌려 보지구멍을 넓히고는 손가락 한개를 더 쑤셔댔다. 이
미옥은 보지가 찢어지는듯 아팠으나 이를 악물고 신음을 삼켰다.
"읍.. 읍.. 음.."
"좋아.. 잘 참는군.. 계속 그렇게 해.."
굵고 약간은 상스러운 억양으로 사내가 말했다.
갑자기 사내의 입김이 항문 근처에서 느껴진다 싶더니 사내의 혀가 항문을 함았다. 순간 이미
옥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 박혀있는 두개의 손가락의 움직임이 좀더 자유로워졌다.
"오호.. 항문에 경험이 있나?"
"아니예요.. 없어요.."
"으음.. 처음인데 이정도의 반응이라.. 좋아.."
사내의 바지 자크가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는 보지에 박혔던 손가락이 빠져 나왔다. 그러나 손
가락이 빠지자 바로 이미옥의 보지로 엄청난 통증과 함께 굵고 커다란 자지가 밀려들어 왔다.
이미옥은 보지가 찢어지며 하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는 느낌이었다.
사내가 머리채를 잡고 있던 손을 강하게 당기는 바람에 고통에 찬 이미옥의 비명소리는 역시
입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헉.. 읔.. 끄윽.. 끅.. "
이미옥의 얼굴은 눈물로 범벅이 됐다.
사내는 천천히 커다란 자지를 움직였다. 이미옥은 사내의 자지가 박힐때는 자궁 깊숙히 까지
들어오며 보지구멍이 묵직해지는 느낌을 받았고 자지가 빠져나갈때는 보지가 허전해지는 느낌
을 받았다.
몇번의 피스톤 운동이 계속되자 이미옥의 보지가 사내의 자지에 적응해 나갔고 이미옥은 쾌감
에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사내의 피스톤 운동에 맞춰 움직여 댔다.
"으음.." 사내의 입에서 처음 신음이 흐르며 머리를 당기는 힘이 약해졌다.
이미옥은 꺽여진 목이 약간 자유로워지며 고통줄어들자 쾌감에 온몸이 떨렸다.
이미옥이 사내의 자지에 익숙해져 반응을 하게되자 사내는 미소를 흘리며 자지를 쭉 빼냈다.
자지가 보지에서 빠지자 이미옥의 보지는 질안이 들여다 보일만큼 벌어진채 그 사이에서 보짓
물이 흘러내려 허벅지를 타고 무릎에까지 도달했다.
사내는 손으로 흘러내리는 이미옥의 보짓물을 닥아내더니 무자비하게 이미옥의 항문에 가장
굵은 엄지손가락을 쑤셨다. 물론 또다시 이미옥의 머리를 힘껏 잡아당긴채..
"읔.. 끄윽.."
또한번 이미옥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이미옥은 자신이 이렇게 얼굴도 못본채 강제로 남자에게 유린당하는 것이 도저히 믿기지 않았
다. 또 이렇게 고통속에서 불편한 자세로 강간 당하는 자신의 처지가 한심스러웠다.
'아니야.. 경미를 이용한벌을 받고 있는거야 나는 지금.. 그래.. 벌 받을만 해.. 경미를 이용
한 대가라면 참고 받아야지..'
항문에서 손가락이 빠져나가고 찢듯이 보지속으로 밀려오던 사내의 자지가 이미옥의 항문으로
서서히 밀고 들어왔다.
이미옥은 최대한 엉덩이를 벌리며 사내의 자지를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미옥이 적극적으로 반응하자 사내는 머리채를 잡은 손에 힘을 풀었다.
이미옥은 목이 자유로워지자 허리를 돌리며 사내의 자지가 좀더 쉽게 항문에 박히도록 했다.
어마어마한 고통을 참으며 이미옥은 마침내 사내의 자지 절반 정도를 항문으로 받아 들였다.
이미옥은 본능적으로 항문을 조였다. 사내는 이미옥의 강한 조임을 받고는 서서히 이미옥의
항문에 대고 피스톤 운동을 했다.
"아음.. 아.. 음..."
이미옥은 낮게 신음했다. 자신도 모르게 엉덩이를 돌리기도 하고 피스톤 운동에 맞춰 흔들기
도 했다.
"아음.. 아.. 음.. 아... 으.."
"으음.. 음.."
이제 사내는 머리를 놓고 이미옥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고는 항문에 대고 자신의 자지를 힘껏
박았다.
이미옥은 자신의 내장에 까지 사내의 자지가 박히는 느낌을 받고는 거의 까무러 칠것 같았다.
다리가 풀리고 정신이 아득해 졌다. 정신을 잃었다.
그러나 사내는 축쳐진 이미옥의 허리를 받쳐 들고는 계속해 피스톤 운동을 했다. 이미옥의 항
문에서 피가 흘렀다. 커다란 사내의 자지가 무리게 삽입되어 항문 주위의 실핏줄이 터지고 만
것이다.
사내는 한동안 계속 피스톤 운동을 하다가 경직되더니 자지를 항문에 깊숙히 넣고는 부르르
떨었다.
사내가 잡고있던 허리를 놓자 이미옥은 땅바닥에 쓸어졌고 사냐는 땅에 슬어진 이미옥의 얼굴
에 세번에 걸친 사정을 했다.
정신을 잃은 이미옥의 얼굴에는 사내의 정액과 자신의 눈물로 범벅이 되었다. 사내는 아무일
없다는듯 돌아서 창고 밖으로 나왔다.
달빛에 드러난 사내의 얼굴은 무법천지의 운전사였다.

김정현은 녹화된 테잎을 가방 깊숙히 넣고 밀실에서 나오기 위해 일어서는 순간 밀실의 문이
벌컥 열렸다.
"아가야.. 나다.."
"아빠.."
무법천지 송사장이 들어섰다.
김정현은 실제 굉장히 놀랐다. 송사장의 놀라는 김정현을 안고는 키스를 퍼부었다. 김정현도
정신을 차리고 송사장의 혀를 깊이 빨았다.
"읍.. 읍.. 자.. 잠깐 아빠.. "
김정현이 송사장의 품에서 나오며 물었다.
"어떻게 된거야? 아빠 오늘 못온다고 했쟎아?"
"그러려고 했는데.. 우리 아가가 나보고 싶어하며 이방에서 쓸쓸해 할것 같아 왔지.. 어.. 그
런데.. 가려고 했나?"
자세히 김정현의 차림을 보게된 송사장의 눈빛이 변했다.
"아니.. 아빤.. 혼자 있으려니 더 아빠 생각이나서.. 밖에 산책이나 할까하고.. 그런데 아빠
왔으니까 산책보다 더 좋은거 해야겠다."
"그게 뭔데?"
"이거.."
김정현은 무릎을 꿇고는 송사장의 바지 자크를 내리고 팬티속의 자지를 입으로 물었다. 송사
장의 자지가 금새 솔아 올랐다.
"헉.. 우리 아가.. 내가 많이 그리웠나 보구나.."
송사장은 바지를 내리고 팬티를 벗었다. 김정현은 사장의 자지를 손으로 쓰다듬으며 불알을
입에 물고 장난쳤다.
쩝쩝.. 쭉쭉.. 쯧쯧..
"으음.. 아.. 음..."
김정현은 송사장의 엉덩이를 잡고 자지를 입안 깊숙히 집어넣었다.
깊숙히 자지를 꽂은채 김정현은 손을 풀어 불알을 만지작 거리며 힘껏 빨았다.
"헉.. 으음... 음.."
송사장은 김정현의 오랄에 다리가 후들릴 정도였다.
사실 송사장은 김정현에게 오기위해 거의 반 강제로 서울집의 본처를 침대로 끌어들여 진한
섹스를 나누었다. 거의 반년만의 본처와의 섹스였다.
본처가 절정을 느끼고 골아떨어질때 까지 세번에 걸친 섹스를 해댔다.
송사장은 김정현의 농도짙은 애무에 쉽게 절정에 올랐다.
김정현은 송사장이 입속에 사정을 하자 송사장의 정액을 맛있게 빨아 마셨다.
"아빠.. 언니한테 너무 무리하셨나봐.. 치.."
송사장이 멋적은듯 서있을때 전화가 울렸다.
송사장은 잘됐다는듯 얼른 전화를 받았다.
"나예요.. 언제 그리 가셨수? 나 지금 그리로 가니까 계세요.. 먹을것 조금 준비했어요.."
송사장의 본처였다. 얼마만의 송사장과의 섹스로 나름대로 송사장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자 몸
보신을 위해 음식거리를 가지고 이리로 오고있는 것이다.
송사장은 김정현과의 뜨거운 밤을 보내는 계획이 틀어지자 심사가 뒤틀렸으나 어서 김정현을
보내야 했다.
김정현은 테잎이 들어있는 가방을 조심스럽게 들고 아쉬운듯 약간의 눈물까지 내보이며 밀실
을 나왔고 송사장은 밀실에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김정현의 흔적을 치우느라 정신이 없었다.
김정현은 밀실을 나와 벤치로 갔으나 이미옥이 보이지 않았다.
이미옥을 찾기위해 주변을 돌아보고 있을때 창고에서 누군가가 나오는 것이 보였다. 송사장의
운전사였다. 운전사는 창고를 나오다 말고 다시 안을 한번 들여다 봤다. 그리고는 바지위로
자지를 쓰다듬으며 벤치 반대쪽으로 사라졌다.
김정현은 운전기사가 사라지자 창고로 들어갔다.
어둠이 눈에 익어 주변의 사물을 인식할수 있게 되자 바닥에 쓸어진 이미옥이 보였다.
"어.. 언니!"
이미옥은 얼굴이 정액으로 범벅이 된채 치마가 걷어올리진채 강간당한 흔적이 완연한 모습이
었다.
"언니.. 이게 이게  어떻게 된거야?"
정신을 잃은채 바닥에 쓸어져있는 이미옥을 김정현은 간신히 자신의 차에 태웠다. 이미옥의
얼굴과 보지 주변은 정액과 보짓물, 항문에서 흐르다 말라버린 피자국으로 만신창이였다.
김정현은 처참한 이미옥의 모습에 자신의 집에서 운전기사에게 당하던 것을 떠올리고는 복수
를 다짐하고 다짐하며 짐으로 향했다.
무법천지를 완전히 벗어나 시내로 접어들때쯤 이미옥이 깨어났다.
"으음.. "
"언니.. 정신이 들어? 나야.. 정현이.. 어떻게 된거야.."
이미옥은 김정현의 얼굴을 보자 눈물이 났다.
"몰라.. 벤치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이미옥은 간간히 신음소리와 함께 운전기사에게 당한 이야기를 했다.
김정현과 이야기 도중 자신을 강간한 사람이 무법천지 사장의 운전기사인 것을 이미옥은 알았
다.
두사람 모두 무법천지의 운전기사에게 한번씩 강제로 당했던 것이다.
"가만두지 않겠어.. 가장 비참하게 만들어 주겠어.. 흠.."
이미옥은 눈가에 눈물을 맺으며 말했고 김정현도 눈물을 삼키며 운전기사에 대한 적개심을 불
태웠다.
집에 도착한 김정현은 이미옥을 침대에 눕히고 물수건으로 전신을 닦아줬다.
윤기있고 무성했던 보지털이 정액과 보짓물, 항문에서 흐른 피로 떡이되어 있었다.
김정현은 물수건으로 대충 닦았으나 한계가 있는 것을 느끼고는 욕조에 따뜻한 물을 받고 거
품 비누를 충분히 풀었다. 그리고는 자신의 옷을 벗고 이미옥의 옷도 벗기고는 같이 욕조에
나란히 들어가 앉았다.
이미옥은 항문의 상처가 쓰라렸지만 온몸에 느껴지는 부드러운 거품과 사과향의 비누냄새로
마음이 한결 가벼워 졌다.
"그런데.. 정현아.. 테잎은?"
"걱정마.. 아마 언니네 회사 사장이 보면 강대리를 그자리에서 죽여버릴꺼야. 지경미가 술에
취해 흐느적 거리며 적당히 반항하고 강대리는 그런 지경미의 반항을 비웃듯이 장난치며 강간
하는 장면이 자세히 담겨있어... 후후후."
"으음.. 정현아.. 아무 잘못 없는 지경미를 이일에 이용한 벌을 받은것 같아. 아까 기절하기
직전에 내가 했던 생각이야..."
"나도 특실에서 벌어지는 강대리의 강간을 녹화하면서 지경미에게 미안한 마음이 간절했어..
이게 모두 그 자식들 때문이야. 우리를 이렇게 만든 그자식들이 나쁜거야.. 그렇게 생각하
자.. 언니.. 응?"
"그래.. 그렇게 합리화 할수밖에 없겠지.. 그래도 더이상 피해자를 만들지는 말자.. 우리.."
두사람은 일단의 성공과 함께 선의의 피해자에 대해 깊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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