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 파멸 2
송사장도 김정현의 적극적인 오랄과 약효가 퍼지기 시작하면서 온몸이 뜨거워지며 환상속을 
헤매기 시작했다.
송사장은 몸을 일으키고 입으로 김정현의 젖꼭지를 물었다.
"아아.. 음.. 아음.."
김정현은 아팠을 텐데도 아련한 통증정도만을 느낀채 쾌감이 온몸을 관통하는 느낌에 송사장
의 머리를 힘껏 안았다.
송사장은 자신의 자지를 잡아 김정현의 갈라진 보지틈을 따라 비비다가 보지구멍 가운데에 맞
추고는 허리를 눌러 보지구멍 깊숙히 자지를 박았다.
푸욱..
"으윽.. 음.. 아... 음.."
김정현은 보지를 가득 채워오는 느낌과 함께 다리를 송사장의 허리에 감으며 신음소리를 높였
다.
송사장은 빠른속도로 피스톤 운동을 하며 김정현의 보지 깊숙히 자신의 자지를 박아댔다.
뿍적.. 뿍적..
약효때문인지 도저히 50대 중반의 정력이 아니었다.
김정현은 하늘이 노래지며 환상속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석훈아.. 더.. 아음.. 그래.. 더.. 아.. 석훈아.."
처음 남자와 섹스를 할때의 분위기에 젖어 옛 애인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고 송사장을 여보라
고 부르기도 했다.
"아.. 여보.. 더.. 더세게.. 아.. 그래.. 으응.."
"음.. 아.."
김정현의 보지는 이제 절정에 달했다. 밀고 들어오는 송사장의 자지를 조이고 풀며 본능적으
로 질 수축이 이루어지자 송사장의 입에서도 쾌락에 들뜬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철퍽.. 철퍽..
김정현의 보지에서 애액이 흘러나와 송사장의 불알이 김정현의 회음에 부딪힐때마다 소리가 
났다.
송사장은 김정현의 보지가 깊숙하게 박힌 자신의 자지를 꽉 조일때는 다시 빼기가 힘들정도였
다. 조이고 있는 채로 자지를 빼내면 김정현의 보지가 벌어져 소음순 안의 질까지 딸려오곤 
할정도 였다.
송사장은 절정을 느꼈다.
송사장은 자지를 완전히 빼고는 김정현을 업드리게 했다.
업드린 김정현의 엉덩이에 입을 대고는 항문을 혀로 함았다.
"아이.. 간지러.. 아잉..."
김정현은 송사장이 혀로 항문을 함자 지금과는 다른 쾌감이 몰려왔다.
송사장은 자신의 손가락에 김정현의 보지에서 흐르고 있는 애액을 묻히고는 항문에 집어넣었
다. 쉬게 들어가지 않았지만 혀로 함고 손가락으로 돌리며 점점 항문 구멍을 넓혀 갔다.
손가락이 세개쯤 들어갈수 있게 되자 송사장은 김정현의 항문에 자지를 박았다.
"아.. 아파.. 음.. 아아..."
"조금만 참아.. 더 좋을거야.."
송사장의 귀두가 항문으로 사라지고 1/3쯤 자지가 박히자 천천히 피스톤운동을 시작했다.
김정현은 처음보다 아픔이 줄어들며 항문으로 부터의 새로운 자극에 어쩔줄 모르며 소리를 질
렀다.
"아.. 좋아.. 음.. 아.. 아음.. 아..."
송사장은 김정현의 항문이 자신으 자지를 어느정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생각되자 김정현
의 엉덩이에 자신의 하체를 힘껏 밀착시키며 자지뿌리까지 깊숙히 김정현의 항문으로 쑤셔박
았다.
"아악.. 아.. 음.. 오우.. 음..."
"우욱.. 음.. 우우.."
김정현의 항문의 조이는 힘은 대단했다.
송사장은 자신의 자지에 피가 안통할 정도였다.
송사장은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한손은 김정현의 젖꼭지를 만지고 한손은 김정현의 보
지를 더듬었다.
보지틈을 벌리고는 손가락 두개를 집어넣었다.
"아음.. 좋아.. 음.. 아.. 아..."
김정현은 항문과 보지를 번갈아 쑤셔대자 거의 정신을 잃어버릴 지경이었다.
송사장도 김정현의 보지속에 집어 넣은 손가락을 통해 자신의 자지가 항문을 들락거리는 것이 
느껴지자 더욱 쾌감을 느꼈다.
"으음.. 쌀것 같아.."
송사장은 항문에서 자지를 빼고는 김정현을 바로 눕히고 69자세를 취했다.
송사장은 김정현의 클리토리스를 집중적으로 빨아댔고 김정현은 빠른 속도로 송사장의 자지를 
빨았다. 김정현이 자지를 깊숙히 입속으로 물고는 힘껏 빠는 순간 송사장의 자지에서 뜨거운 
액체가 뿜어져 나와 김정현의 목구멍으로 넘어왔다.
"읍.. 읍.. "
김정현은 송사장의 정액을 계속 목구멍으로 넘기면서 혀로 자지를 감싸가며 계속 빨았다.
송사장의 사정이 끝났갈때쯤 김정현도 절정에 달해 보지 깊숙한 곳으로 부터 보짓물이 쏟아졌
다.
"쯧쯧.. 쯧쯧.."
보지에서 흘러나오는 김정현의 보짓물을 송사장도 열심히 빨아마셨다.
"헉헉헉.. "
송사장은 김정현의 옆으로 쓸어지듯 누우며 가쁜숨을 쉬었다.
"대단해.. 정말.. 대단해.. 영원히 내옆에 두고 싶어..."
"사장님도 대단해요.. 이젠 부탁 들어 주실거죠?"
"네가 내옆에 있어준다면 뭐든지 해줄께.. 뭐든지.."
김정현은 머리를 송사장의 턱밑으로 기대며 송사장의 품으로 파고 들었다.
송사장은 보지 못했지만 땀에 쩔고 송사장의 정액이 여기저기 묻어있는 얼굴에 한줄기 물기가 
흐르고 있었다. 김정현이 울고 있었다.
분명 오르가즘을 느끼며 기분좋게 사정을한 기쁨에찬 눈물은 아닌것이 확실했다.
..........
이미옥은 수시로 강대리와의 우연한 만남의 기회를 엿봤으나 강대리가 회사 창립이래 가장 큰 
해외 합작 Project에 참여하고 있어 사외 T/F팀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얼굴보기조차 쉽지가 
않았다.
이번 건은 이미옥이 다니는 회사와 세계 시장의 40퍼센트를 장악하고 있는 거대한 다국적 기
업과의 합작 생산 Project로 강대리는 부품 공급업체 선정 부분에 참여하고 있었다. 강대리가 
선정한 업체는 납품을 시작하게될 경우 향후 몇년간 매출이 엄청나게 늘어날것이 예상되고 있
다.
신문 경제면에서도 정기적으로 다루고 있을 정도의 커다란 Project였다.
그러던 어느날 이미옥의 팀장인 최과장이 나대리와 이미옥에게 영업팀의 Project 진행비 전달
을 지시해 강대리가 근무하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그곳에 도착하니 대부분의 인원은 외부에 나가 있었고 강대리 역시 볼수 없었으나 한쪽 벽에 
걸린 인원 현황표에 참여자들의 일정이 나와 있었다.
세번째 칸에는 이번 일주일간의 강대리의 일정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강대리의 오늘 일정은 저녁 6시에 T레스토랑에서 협력업체 생산담당과 생산계획 협의후 퇴근
으로 끝나게 되어있었다.
T레스토랑은 이미옥도 알고 있는 곳이었다.
이미옥은 회사로 돌아와 바로 지경미에게 전화했다.
"경미야. 오늘 어때? 내가 저녁살께.."
지경미는 내일까지 사장이 출장이라 오늘도 별 약속이 없던차라 순순히 승락했다.
퇴근후 T레스토랑에서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는 이미옥은 김정현에게 작전 개시를 알렸다.
김정현도 이미옥의 전화를 받고는 회사를 나서 송사장이 사준 경차를 타고 무법천지로 향했
다.
지난 며칠간 송사장의 섹스 노리개가 되어가며 영상편집기에 대한 작동 방법을 배웠고 특실에
서 벌어지는 섹스 장면을 두번이나 직접 녹화해 보기도 했기때문에 오늘 일을 잘 해낼 자신이 
있었다.
무법천지에 도착해보니 송사장은 서울집에 가고 없었다.
이미 무법천지내에 김정현의 존재는 작은 마님으로 자리잡은 상태였기에 사무실로 들어가는 
것에 대해 아무도 문제삼지 않았다.
사무실에 도착해 송사장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아빠야?"
김정현은 송사장을 아빠로 부르기로 했다.
"응.. 무슨..일..?"
"전화받기 곤란해 아빠?"  "응."
"에이.. 아빠 보러 왔더니 없어서 실망했어.. 나 오늘 여기서 아빠 생각하면서 자도돼?"
"응.. 그렇게 해.. 잘처리했어.. 그래.."
휴대폰이 끊어졌다. 김정현은 모든일이 쉽게 진행되자 긴장이 풀어졌다.
그러나 이 전화가 또다른 상황을 만들게 될줄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김정현은 이미옥에게 전화를 걸어 무법천지의 상황을 설명했고 두사람은 강대리의 파멸이 눈
앞에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았다.
퇴근시간이 되자 이미옥은 T레스토랑으로 향했다.
약속시간 보다 조금 일찍 도착한 이미옥은 레스토랑을 둘러 봤다.
아직 강대리와 지경미는 도착하지 않았다.
이미옥은 레스토랑에서 가장 눈에 잘 띄이는 곳에 자리를 잡고 앉자마자 강대리가 들어왔다.
강대리가 들어오는 순간 이미옥과 눈이 마주쳤다.
서로 놀란듯한 표정을 지었다.
강대리는 홀을 둘러 보고는 만나려고 약속한 사람에게 손을 흔들어 보이고는 이미옥의 테이블
에 앉았다.
"여긴 웬일이지? 그렇지 않아도 쓸쓸히 며칠을 보냈는데.. 오늘밤 내 오피스텔 어때? 끝내줄
수 있는데 말야.'
"비켜! 치사한 자식. 꺼져.. 어서"
"하하하.. 하하하.."
강대리가 웃으며 일어났다.
이미옥은 차갑게 미소를 지으며 생각했다.
'너도 이제 끝이다.. 후후'
잠시후 지경미가 도착했다. 이미옥은 강대리가 들리도록 크게 지경미를 불렀다.
"경미야! 여기"
이미옥의 부르는 소리에 강대리가 힐끔 돌아보았다. 지경미와 눈이 마주치자 가볍게 인사를 
했으나 지경미는 본척도 안했다.
"으유.. 저 재수없는 놈이 여긴 왜왔지?"
"누구? 강대리? 왜?"
"말마.. 저녀석이 글쎄 한동안 얼마나 귀챦게 굴던지.."
이미옥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강대리가 지경미에 대해 이미 침을 흘리고 있다면 더욱 쉽게 
걸려들것 같았다.
"그래? 그런 놈이야? 그럼 우리 저놈 바가지 한번 씌울까?"
"바가지? 어떻게?"
"나 한테 맡겨"
두사람이 수다를 떨고 있는 사이 강대리는 협의를 마치고 헤어지고 있었다.
이미옥의 예상대로 강대리는 업체 사람과의 회의가 끝나자 이쪽으로 걸오오고 있었다.
"아.. 이렇게 아름다운분들의 저녁에 남자가 없으니 쓸쓸해 보이는데요?"
슬며시 강대리가 자리를 잡으며 말했다.
"강대리 안바쁘세요?" 이미옥이 미소를 지으며 강대리에게 말했다.
강대리는 지경미를 보면서 대답했다.
"바쁘긴 해도 두분과의 데이트보다 중요한 일은 없을것 같은데요?"
"그럼.. 강대리.. 나한테 크게 빚진것도 있으니 오늘 술한잔 사주세요. 어때요?"
"물론이죠.. 어디로 모실까요?"
"음.. 제가 아는 집이 있는데... 시외이긴 하지만 그리로 가죠. 경미야 괜찮겠니?" 이미옥이 
지경미에게 살짝 윙크하며 동의를 구했다.
"좋아.. 강대리님 같이 가실거죠?"
강대리는 한번 섹스를 해봤던 이미옥보다는 항상 쌀쌀히 굴던 지경미와의 동행에 더욱 신이나 
있었다.
강대리가 차를 레스토랑 문앞으로 대자 이미옥이 먼저 뒷자석으로 앉고 의도적으로 지경미를 
강대리 옆에 앉게 했다.
"일단.. 외곽으로 빠지세요.."
이미옥은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김정현에게 여러번에 걸쳐 자세히 위치를 설명들었기 때문
에 쉽게 무법천지에 도착했다.
차가 도착하자 이미 무법천지의 작은 마님으로 통하는 김정현의 지시를 받은 웨이터가 반갑게 
맞이하며 특실로 안내했다.
김정현에게 자세히 설명들은 이미옥도 특실의 분위기와 창밖의 경치에 매료될 정도이니 강대
리나 지경미의 감탄은 당연했다.
"미옥아 너무 멋있다. 분위기도 좋고.."
"야아.. 이미옥씨 언제 이렇게 좋은곳을 와봤지? 다시 봐야겠는걸?"
지경미와 강대리의 감탄에 이미옥은 미소만을 짓고는 음식을 주문했다.
물론 김정현이 마시고 취해버린 무법천지 특주도 함께.
이미옥과 지경미의 쌀쌀한 말투에도 강대리는 개의치 않고 어떡해든 지경미의 환심을 사기에 
애쓰며 있었다.
잠시후 음식이 차려지자 세사람은 특주를 한잔씩 따라 마셨다.
"오.. 술도 입에 짝짝 붙는군.. 무슨 술이죠?"
"정말.. 별로 독하지도 않고 향기도 좋아.. 미옥아 이게 무슨술이야?"
"나도 자세히는 모르겠어. 그냥 향이 좋아 이집에 오면 늘 이술을 마셔."
세사람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음식과 술을 즐기기 시작했다.
강대리는 지경미와 오늘밤을 보내려했고 이미옥은 강대리의 파멸의 첫 단계를 성공시키려 했
고 지경미는 무법천지에서 실컷먹어 강대리를 바가지 씌우려는 세사람중 가장 순수한 목적을 
갖고 있었다.
이미옥은 두사람이 눈치채지 못하게 두어잔 만을 마시고는 지경미와 강대리에게 잔을 권했다.
"경미야.. 한잔 받아."
이미옥은 지경미의 잔을 채웠다.
'경미야.. 미안해.. 정말.'
술좌석이 무르익으며 두사람은 서서히 취해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