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 - 만남
김정현은 운전사와의 정사가 끝난후 그대로 흐느껴 울다 새벽이 다되어 잠이들었으나 여러명
의 남자에게 쫑기다 산속에서 윤간을 당하는 악몽을 꾸며 소리를 지르면서 잠을 깼다.
"악..."
놀라 잠을 깨고는 길게 한숨을 쉬었다.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다.
그때 전화벨이 울렸다. 김정현은 소스라치게 놀랐다.
자동응답기가 작동되고 상대방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미스김. 방에 있는것 알아. 오늘은 쉬도록해. 내가 알아서 할테니.
월요일에 보자고.. 참.. 어젠 좋았나?  하하하...."
김부장이었다. 김정현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김정현은 한동안 말없이 눈물을 흘리다 결심한듯 일어섰다.
창밖은 밝아 있었다. 주변을 돌아 보았다.
침대에는 자신의 보짓물과 두 남자의 정액이 여기저기에 묻어있었고 방바닥은 구두자국이 어
지럽게 나있고 여기저지 휴지가 떨어져 있었다.
간신히 일어나 방안을 정리하고 샤워를 하기위해 욕실로 들어섰다.
거울에 비친 김정현의 나체는 어제의 일에도 불구하고 아름다웠다.
그러나 아직도 간간히 통증을 느끼는 김정현의 보지는 비참했다.
날씨가 아직 쌀쌀했으나 김정현은 찬물로 몸을 씻기 시작했다.
입술이 파래지고 몸이 떨릴정도로 추웠지만 김부장과 두남자에 대한 복수심은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김정현은 더이상 이집이 싫었다. 아니 무서웠다. 언제 또 그들이 들이닥칠지 모르는 일이었
다.
가벼운 차림으로 동네 복덕방에 찾아가 집을 내놓았다.
복덕방을 나와 김정현은 학교선배 집으로 향했다.
고등학교 방송반 선배인 그녀도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있고 자주 만나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언니였다.
............
이미옥은 자신의 오피스텔 침대에서 뜬눈으로 밤을 보냈다.
계획적으로 강대리가 자신을 강간한것과 강간을 당하면서도 스스로 쾌감을 느끼며 희열에 들
떠하던 자신에 대해 곰곰히 생각했다.
분명히 이율배반적인 상황이었다. 이것이 섹스에 대한 본능일까?
오늘은 휴무 토요일이다.
이미옥은 침대에서 일어나 거울에 자신을 비추었다.
얼굴 한쪽이 부어 있었다. 허리와 허벅지의 맞은 곳도 아직 뻐근했다.
강대리에 대한 분노가 다시 치솟았다.
어제 강대리에게 당한 흔적이 아직 여기저기 남아 있었다.
창밖에는 가을비가 소리없이 내리고 있었다.
"띵똥.. "
초인종 소리에 창밖을 쳐다보던 이미옥은 흠칫 놀랐다.
"누구세요?"    "나야 언니..."
김정현의 힘없는 목소리가 들렸다.
"정현이니? 들어와."
김정현은 이미옥의 집으로 들어와 친언니 같은 선배인 이미옥의 얼굴을 보자 왈칵 눈물이 쏟
아졌다.
"흐흑.. 언니.... 흐흐흑..." "왜 그래? 정현아.."
이미옥은 깜짝 놀랐다.
김정현은 울먹이며 어제 있었던 일을 비교적 자세히 말했다.
이미옥은 김정현을 진정시키는 한편 놀라움과 분노로 어쩔줄 몰랐다.
이야기를 마치자 이미옥은 창밖에 시선을 고정 시키고는 무슨 말을 할듯 하며 머뭇거렸다.
"언니.. 왜그래? 
이미옥은 기가 막혔다. 같은날 둘이 동시에 비슷한 일을 건었던 것이다.
"정현아.. 사실 나도 어제 일이 있었어..."
이미옥은 어제 강대리가 자신에게 한짓을 이야기 했다.
두사람은 자신의 일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일어난 끔찍한 일에 충격을 받아 서로 말없이 빗물
이 흐르는 오피스텔 창밖만을 바라봤다.
"밥은 먹었니?" "아니.. 별로 먹고싶은 생각 없어.."
이미옥의 말에 김정현은 건성으로 대답했다.
이미옥은 담배를 피워물고는 양주 한병과 잔을 가져와 따랐다.
두사람은 아무말 없이 술을 마셨다.
자신은 물론 상대방의 아픔에 대해 아무런 도움이 될수 없는 자신이 초라한 느낌이 들때마다 
잔을 비웠다.
큰 양주 한병이 거의 비워갈때쯤 김정현이 취한 목소리로 말했다.
"언니.. 난 꼭 복수할거야. 반드시 내가 상처입은것 이상으로 꼭 되돌려 주겠어. 언니.. 나좀 
도와줘.."
이미옥은 김정현의 말에 약간 놀랐으나 흔쾌히 승락했다.
"좋아. 나도 강대리를 꼭 매장시키겠어. 정현아.. 우리 멋지게 복수하자. 우리를 농락한놈들 
모두 가만두지 않겠어.. 자 그런 의미에서 건배!"
두사람은 새로 양주한병을 따고는 서로에게 잔을 권하며 취해갔다.
창밖에는 여전히 가을비가 내리고있었다.
..........
두사람은 얼굴로 쏟아지는 햇볕에 거의 동시에 눈을 떴다.
약간 어두운 표정으로 두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언니.. 나 이리로 옮기면 안될까? 그 집은 더이상...."
"그래. 나와 같이 있자. 오늘 바로 짐을 옮기자.. 짐이 많니?"
"아니.. 지금 있는 것은 모두 버릴꺼야. 간단히 챙겨 올께."
김정현의 집에 도착해 주인집에 이사가겠다는 이야기와 전세값은 방이 나가는 대로 달라고 하
고 세간살이는 아줌마 편리한대로 처분해달라고 부탁하고는 화장품과 옷가지 약간만을 챙겨 
나왔다.
두사람은 다시 이미옥의 오피스텔로 돌아와 강대리와 김부장, 무법천지 사장, 운전사 등에 대
한 보복 계획을 논의했다.
김부장과 무법천지 일행은 좀더 완벽한 계획이 필요했기 때문에 먼저 보복할 대상을 강대리로 
결정했다.
두사람은 저녁도 먹는둥 마는둥 하면서 밤이 깊어가도록 강대리를 파멸시킬 계획에 몰두했다.
이미옥은 회사에 출근해서 전과 다름없이 업무에 몰두했다.
월마감을 끝내고 결재를 올린후 시간을 보니 5시가 넘었다.
이미옥은 담배를 챙겨 휴게실로 향했다.
휴게실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미옥은 락커와 창문사이 후미진곳으로 가서 담배불을 붙이려는 
순간 휴게실로 누군가가 들어오는 소리가 났다.
무의식적으로 몸을 숨기며 문쪽을 바라보자 사장비서인 지경미가 들어왔다.
지경미는 휴게실에 들오와 문을 잠그고는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여보세요? 저예요. ... 네... 오늘 어디서... 네 알아요."
지경미는 몸을 꼬면서 교태롭게 통화하고 있었다.
"휴게실.. 아무도 없어요.. 응.. 여기서? 그래요.."
지경미는 휴게실 문을 등져 기대며 휴대폰에 이어폰 잭을 연결해 통화하면서도 두손이 자유롭
게 되도록 하고는 치마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으음.. 만지고 있어.. 아흠.. 넣었어.. 하나.. 알았어.. 두개 넣었어.. 또?.. 아.. 음.. 자
기것 빨고 싶어.. 쩝쩝.. 으음..."
지경미는 폰 섹스에 열중하고 있었다.
이미옥은 호기심에 몸을 더욱 감추며 바라보고 있었다.
"아.. 음.. "
지경미는 한손을 계속 보지속에 넣어 꼼지락거리며 다른 한손으로는 자신의 유방을 애무했다.
지경미의 신음소리가 높아져 갔다.
"으음.. 못 참겠어.. 나 올라갈께.. 으응.. 사장니임~.. 기달려..."
이미옥은 깜짝 놀랐다.
'사장님? 지경미가 사장과? 음... 좋았어. 계획이 쉬워지겠는걸...'
이미옥은 담배를 깊게 빨았다.
...........
'후후.. 사장은 대단해.. 아직도 보지가 얼얼하군.. 며칠간은 심심하겠군.'
지경미는 어제 사장과의 뜨거운 밤을 생각했다.
사장은 집에다 어제 오후부터 출장이라고 말하곤 지경미의 집에서 자고 아침 일찍 부산지사로 
떠났다.
어젠 평소와는 달리 대단한 기세로 사장은 지경미를 몰아붙였다.
지경미의 방으로 들어오자마자 사장은 지경미를 뒤에서 껴안고는 목덜미와 귓볼에 키스세례를 
퍼부으며 지경미를 흥분시켰다.
"아.. 너무 서두르지마.. 아.. 음... 우선.. 씻고.."
그러나 사장은 손을 옷안으로 짚어넣어 브라자 위로 가슴을 매만지며 벌써 커져버린 자지를 
지경미의 엉덩이에 비벼댔다.
"아이.. 오늘 왜이러실까? 점심에 보양탕이라도 드셨어요?"
"으응.. 오늘 경미가 더욱 섹시한걸? 나중에 씻고 우선 한바탕 하자고.. 지금 같아선 남산이
라도 뚫을것 같아.. 음.."
사장은 거칠게 지경미의 상의를 벗기고 브라자를 풀었다.
탱탱하고 오똑 솔은 지경미의 유방이 튀어나왔다. 작지도 크지도 않은 보기좋은 젖가슴이다.
사장은 양손으로 젖가슴을 만지며 젖꼭지를 비벼댔다.
"경미 가슴은 정말 최고야. 읍.. 쩝.. 쪽.."
사장은 젖꼭지를 입으로 빨며 지경미의 유방에 대해 칭찬했다.
사실 지경미의 유방은 서있을 때는 물론 누워도 쳐지지 않을 만큼 탄력이 있고 보드라운 살결
로 만지면 손에 감촉이 그만이었다.
"으음.. 아이.. 아.."
사장은 젖꼭지를 입에 문채 지경미의 치마 안으로 손을 넣었다.
팬티를 허벅지까지 내리고는 손가락으로 갈라진 보지틈을 따라 비볐다.
지경미는 이미 낮에 사장실에서 한바탕 일을 치룬후라 보지에서 금새 애액이 흘러 나왔다. 사
장은 소음순 사이의 클리토리스를 엄지와 검지로 살짝 비틀자 지경미는 젖꼭지를 빨고있는 사
장의 머리를 두손으로 집어올리고는 진하게 키스했다.
지경미의 혀가 사장의 혀를 감듯이 빨아대며 손으로는 사장의 상의를 모두 벗겨내고는 바지 
자크를 내리고는 팬티위로 솔아오른 자지를 손으로 잡고 주물렀다.
"으음..."
사장은 낮은 신음소리와 함께 지경미의 치마와 팬티를 벗기고 번쩍 안아 침대위에 눕히고는 
자신도 옷을 모두 벗었다.
사장은 지경미의 가슴을 두손으로 잡고 손가락으로는 양쪽 젖꼭지를 비틀며 오똑한 양쪽 가슴
사이에서 부터 천천히 입으로 함기 시작했다.
사장은 이미 지경미의 성감대를 완벽하게 알고 있었다.
젖가슴 아래를 지나 허리와 배꼽을 혀로 함았고 약간 쟈빛의 보지털로 덮여있는 보지언덕에서 
보지 둔덕을 입으로 크게 살짝 물고는 턱으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
"아, 헉.. 음.. 아.. 아앙.. 음.."
지경미의 신음소리를 기다렸다는듯 사장은 혀를 갈라진 보지틈으로 옮겼다.
손으로 대음순을 활짝 벌리자 아직 핑크빛의 소음순과 흥분으로 작게 발기한 클리토리스가 눈
에 띄었다.
사장은 지경미의 클리토리스를 한입에 넣어 혀로 함아대며 간간히 힘을 주어 빨아댔다.
"으음.. 헉.. 아.. 조..좀더.. 거.. 거기.. 아.. 아앙... 음.."
지경미의 보지에서 꽤 많은 애액이 흘렀다.
사장은 지경미의 발쪽을 향해 배위로 올라타듯 앉으며 흐르는 애액을 입을로 빨았다.
사장의 엉덩이 사이로 자지가 보이고 지경미가 손으로 잡아 상하운동을 하자 사장은 엉덩이를 
뒤로빼 지경미가 자지를 빨수 있도록 했고 지제없이 입으로 지경미는 사장의 자지를 빨았다.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오십의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단단한 자지가 입안에 가득 찼다. 지경
미는 익숙하게 자지를 빨았다.
"아.. 음.. 조.. 좋아..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느는것 같아.. 아음.."
"쩝.. 쪽.. 아이.. 누가 이렇게 만들었는데.. 으음.."
사장은 몸을 일으켜 자지를 지경미의 보지구멍에 대고 손으로 지경미의 무릎 뒤쪽을 잡아 힘
껏 벌리고는 서서히 보지구멍을 쑤셨다.
"아하.. 학.. 으음.. 아..."
"훗.. 하아.. 으음.."
자지는 쉽게 보지사이로 박혔다.
"으음.. 아까 사무실에서 보다 더 꽉꽉 조이는데? 좋아.."
"아깐 자세가 불안했어.. 어때 기분 좋아?"
사장의 느린 피스톤 운동에 맞춰 허리를 틀고 엉덩이를 들어 올리면서 지경미는 자신의 보지
를 파고드는 자지를 힘껏 조이고 풀기를 반복했다.
"으흠.. 최고야.. 정말 너는. 네몸 구석구석 모두가 섹스를 하기위해 만들어진것 같아. 으
음...."
사장은 점점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하기 시작했다.
단단한 자지가 보지 깊숙히 박히며 자궁 주위를 빠른 속도로 자극하자 지경미도 점점 절정을 
향해 달아 오르기 시작했다.
"아음.. 좀더 세게.. 아.. 음.. 아앙.. 거기.. 아암..."
"헉헉.. 그래.. 으음.. 우.. 조.. 좋아.. 아함.."
자지를 박았다 뺐다 함에 따라 자지 사이로 흘러나온 보짓물로 보지털과 자지털이 젖고 사장
의 불알이 지경미의 회음을 자극하고 있었다.
"아음.. 나.. 쌀것 같아.. 음.."
"나.. 나도 아음.. 아.. 그래요.. 아앙..."
사장은 지경미의 보지 깊숙히 자지를 최대한 밖아넣고 손으로 지경미의 허리를 살짝 들어올리
자 지경미는 허리를 활처럼 휘며 두사람은 동시에 사정을 했다.
사장은 지경미의 옆에 엎드리듯 누우며 지경미의 볼에 가볍게 키스했다.
"정말 좋았어. 경미는 어때?"
"으응.. 나도 너무 좋았어."
지경미는 항상 정사후에 만족여부를 묻는 사장의 버릇에 기쁘게 대답하고는 사장의 품안으로 
안겼다.
사장은 가볍게 가슴을 주무르다 지경미를 안고 목욕탕으로 들어갔다.
두사람은 서로에게 비누칠을 해주고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듯 닦아주며 샤워를 했다.
사장은 새벽까지 지경미와 세번이나 더 격렬하게 섹스를 한후에 골아 떨어졌다.
지경미도 평소와는 달리 섹스때마다 매번 절정에 도달해 오르가즘에 몸을 떨며 사정을 하고는 
사장의 품속을 파고 들며 깊게 잠이 들었다.
.........
어제일을 생각하자 다시 보지가 축축해지는 느낌이다.
이때 전화벨이 울렸다.
"사장실입니다."
"경미니? 나야 미옥이." "어.. 미옥아. 웬일이야?"
"응.. 저.. 오늘 저녁 어때?" "왜 좋은 건수라도 있니?"
"아니.. 뭐 그런건 아니고. 하나밖에 없는 입사동기가 갑자기 그리워져서.."
"호호.. 그래.. 우리 한잔 한지도 오래됐지? 좋아. 어디서 볼까?"
"A카페 어때?" "좋아. 그럼 이따 봐."
이미옥은 지경미와 저녁 약속을 했다.
'경미에게는 미안하지만 강대리에게 복수하지 위해선 할수없어..'
서서히 강대리를 무너뜨리려는 계획이 무르익어 가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