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 납치 2
"으... 음.. 머리야...."
이미옥은 심한 두통과 갈증을 느끼며 눈을 떴다.
낯선 방안 구조에 어떨떨했다.
그러다 자신이 벌거벗은채 침대에 누워있다는 것을 알아채고는 깜짝놀라며 주위를 둘러보았다.
창가에 벌거벗은채 담배를 피고있던 강대리와 눈이 마주치자 흠칫 불길한 생각이 들었다.
흠탕한 미소를 짓는 강대리의 모습에 정신이 들었고 자신의 몸을 보자 모든것을 추측할수 있
었다. 조금전 강렬한 섹스의 여운은 꿈이 아닌 현실이었던 것이었다.
이미옥은 모든것을 깨닫게 되자 눈물이 쏟아졌다.
"흑흑.. 무.. 무슨짓을 하..한거예요? 아.. 앗"
놀라 몸을 일으키던 이미옥은 보지에서 강한 통증을 느끼며 침대에 주저 앉았다.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나? 꽤나 밝히던 조금전과는 딴판이군."
담배를 끈 강대리가 다가오며 말했다.
침대 시트로 가슴을 가린채 눈물을 흘리며 입술을 깨물고 노려보는 이미옥의 모습에 강대리는 
조금전 격렬했던 정사가 생각나 다시 자지가 불끈 솔았다.
이미옥은 강대리의 자지에 눈이 머물자 고개를 돌리며 소리쳤다.
"다.. 다가오지 마. 이 나쁜놈아."
"하하.. 나쁜놈이라.. 나 너에게 좋은놈 소리 듣고싶지 않아.
그런데.. 아까는 비몽사몽간에 섹스를 해서 반응이 시원치 않았는데..
이제 정신이 좀 들었으니 다시한번 우리 즐겨보는 것이 어때?"
"이러지마. 제발.. 다가오지마.."
이미옥의 어깨가 강대리의 억센 손에 잡히고 자신을 향해 정면으로 돌려세우자 이미옥의 얼굴
이 성이 날대로 나서 벌떡거리고 있는 강대리의 자지앞에 오게 되었다.
"제발.. 가게 해줘요.. 어멋.."
강대리의 얼굴을 보며 애원하면서 말을 하는 이미옥의 입에 강대리는 자신의 자지를 가져다 
대며 말했다.
"집에 곱게 가려면 빨아."
이미옥은 고개를 흔들며 소리를 질렀다.
"사람살려... 사람 살려요.."
갑작스런 이미옥의 외침에 강대리는 이미옥의 얼굴을 힘껏 내리쳤다.
"철썩."
"악..."
그러나 이미옥은 침대로 쓸어지면서도 계속 소리를 질렀다.
"사람 살..."
"철썩. 철썩. 퍽.. 퍽.."
강대리는 이미옥이 소리를 지르자 당황하여 이미옥에게 닥치는 대로 폭행을 가했다.
"악.. 아.. 악.. 윽.."
이미옥이 다시 정신을 잃고 쓸어지자 강대리는 이미옥의 입에 이미옥의 팬티와 스타킹으로 재
갈을 물리고 양손을 각각 침대머리 모서리에 묶었다.
이미옥의 뺨이 벌겋게 부어오르고 강대리에게 걷어차인 넓적다리와 허벅지는 벌써 퍼렇게 멍
이 들었다.
잠시후 눈을 뜬 이미옥이 눈물을 흘리며 무언가 말하려는 듯 강대리를 쳐다봤다.
"다시 소리지르지 않는다면 재갈을 풀어주지.."
이미옥이 고개를 끄덕이자 강대리는 입의 재갈을 느슨히 풀어 간신히 말할수 있도록 했다.
"무슨 할말이지?"
"제발.. 보내줘요..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어요."
"물론 보내주지.. 잠시후에.. 하하하..
다시한번 말하지만 또다시 소리친다면 가만두지 않겠어."
강대리는 말과 함께 손으로 이미옥의 가슴을 더듬었다.
"어.. 어서 치.. 치워요. 무슨짓이에요?"
그러나 강대리는 양손으로 이미옥의 탄력있는 젖가슴을 밑에서 위로 감싸듯 쥐고 엄지와 검지
로 젖꼭지를 비틀었다.
"그.. 그만.. 아.. 음.. 안돼.."
강대리의 부드러운 손길로 인해 젖꼭지에서 부터 짜릿한 자극이 전해졌다.
강대리의 손이 유방에서 밑으로 미끄러지듯 배를 스치며 지나 무성한 보지털을 쓰다듬었다.
"아.. 안돼.. 으.. 음.. 손.. 헉..치워.."
보지털 아래의 대음순을 손가락으로 벌리고 클리토리스를 손가락으로 비틀자 이미옥은 강한 
거부감을 느꼈다. 그러나 마음과는 달리 몸속 한구석에서 조그만 희열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
게 신음 소리를 냈다.
"으.. 으흥.. 음.."
강대리는 왼손으론 보지구멍을 벌리고 오른손 손가락 하나를 보지구멍 속으로 집어넣고 질벽
을 문지르면서 엄지로는 클리토리스를 계속 자극했다.
이미옥은 강대리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보지를 쑤셔대자 수치심이 일었으나 마음과는 반대로 
몸 한구석에서 부터 서서히 흥분하며 보지에서는 애액이 흐르기 시작했다.
"하하.. 그럼 그렇지. 역시 네년도 원하고 있었군..
좋아 본격적으로 해볼까?"
강대리는 비웃듯 말을 내뱉고 혀로 보지를 힘껏 빨기 시작했다.
"아앗.. 으.. 음.. 아.."
혀를 꼿꼿이 세워 보지구멍에 쑤시기도 하고 혀로 클리토리스를 함고 빨며 마음껏 이미옥의 
보지를 유린했다.
이미옥의 보지털은 강대리의 침과 자신의 보지에서 흘러나온 애액으로 젖어 이리저리 쓸리고 
있었다.
이미옥은 이제 수치심이나 거부감을 느낄 겨를없이 강대리의 집요한 공략에 거친 숨을 내뱉으
며 이성을 일어가고 있었다.
수면제 때문에 무의식 중이긴 했지만 이미 남자를 한번 경험했고 절정의 순간을 느끼며 오르
가즘을 느껴 사정까지 했던 이미옥의 몸은 다시 뜨거워 지기 시작했다.
"아.. 으음.. 오... 아.."
이미옥은 보지의 자극에 따라 손을 비틀며 신음했고 그 서슬에 묶인 손목에 상처가 나는 것도 
모를 정도였다.
강대리는 몸을 일으키고 잔뜩 성이난 자지를 이미옥의 보지구멍에 갖다대고는 자지끝으로 대
음순을 헤집고 잔뜩 흥분한채 빨갛게 성이나 커져있는 이미옥의 클리토리스를 건드렸다.
"아.. 음.. 빠..빨리 어.. 어떻게 좀 해줘.. 아.. 미칠것 같아."
이제 이미옥은 이성을 잃고 오직 섹스만을 생각하는 색녀와 같았다.
강대리는 재밌다는 듯이 이미옥의 무릎을 양손으로 잡고 힘껏 벌리며 위로 밀어 올리자 이미
옥의 보지구멍과 항문이 높이 치켜올려졌다.
강대리는 항문에서 부터 시작해 회음부와 갈라진 보지구멍을 따라 혀를 움직이며 천천히 그러
나 깊게 함았다.
"아.. 하... 음.. 조.. 좋아.. 조.. 좀더.. 으흥... 음.."
소름끼치듯 짜릿한 자극에 이미옥은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강대리가 이미옥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바치듯 들어 올리며 이미옥의 등뒤에 앉았다. 그리고는 
허리를 두손으로 감아 안자 이미옥의 두다리는 허공에 떠있게 되고 강대리의 얼굴앞에는 활짝 
벌어진 이미옥의 보지구멍이 놓이게 되었다. 강대리는 보지에 얼굴을 쳐박고 다시한번 보지를 
빨기 시작했다.
"쩝쩝.. 쭉.. 흠.."
클리토리스를 이빨로 살짝 물고 깊이 빨아대자 이미옥은 짜릿한 희열로 몸부림을 쳤다.
"아.. 아음.. 음.. 거기.. 그래.. 아... 좋아.."
보지에서 애액이 흐르고 강대리의 혀가 움직임에 따라 보지구멍이 옴찔거리며 신음을 질러대
는 이미옥은 강대리가 빨리 자지를 박아주길 바랬다.
"으응...아.. 음.. 빨리.. 어.. 어서.. 나 좀.. 어떻게 해줘.. 아..."
그러나 강대리는 허리를 놓고 이미옥의 배위로 올라가 앉아 69자세로 보지구멍을 계속 빨았
다. 이미옥은 보지로 부터 전해지는 짜릿한 희열을 느끼며 눈앞에서 흔들리는 강대리의 발기
된 자지를 보자 더욱 흥분했다.
"이.. 이리로.. 아흑.. 나.. 나도 아.. 음.. 빨고 음.. 싶어."
"좋아.. 자.."
강대리는 입으로는 보지를 계속 빨아대며 엉덩이를 뒤로 빼 자지를 이미옥의 입속에 넣었다. 
두사람은 서로의 성기를 입으로 빠는 자세가 되었다.
눈앞에서 흔들거리는 자지를 보고 순간적으로 빨아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부탁으로 남자의 
자지를 처음으로 입으로 빨게는 됐지만 이미옥은 어떻해야 할지 몰른채 그냥 물고만 있었다.
"입속으로 깊숙히 넣고 빨란 말야. 아이스크림 먹듯이 함기도 하고.."
강대리의 말에 이미옥은 시키는대로 자지를 입속 깊숙히 넣었다.
목젖에 자지가 느껴졌다. 아직 자지의삼분의 일이 남아있었으나 더이상 깊이 넣기 어려웠다. 
더이상 자지를 입속으로 넣기 어렵게 되자 혀로 입안의 자지를 자극하며 살짝 살짝 빨아봤다. 
자극을 가하자 강대리의 자지가 입안에서 벌떡 거리며 반응해 왔다.
이미옥은 점점 대담하게 입을 움직여 강대리 자지를 빨아댔다.
"흡.. 쩝.. 쩝.."
남자의 자지를 자신의 입으로 직접 빨고 있다는 흥분과 집요하게 계속되는 보지의 자극으로 
이미옥은 서서히 절정에 다다르고 있었다.
"흡.. 아.. 음.. 으..으흠..아..."
순간 이미옥은 보지 깊숙한 곳에서 뜨거운 액체가 쏟아지는 느낌과 함께 몸에서 힘이 풀렸다.
강대리는 빨고있던 보지에서 보짓물이 쏟아지자 한방울도 남김없이 빨아 먹고는 몸을 일으켜 
힘없이 늘어진 이미옥의 다리를 벌려 완전한 M자로 만들고는 자지를 보지구멍에 대고는 허리
에 힘을 주며 아래로 내려 눌렀다.
절정을 느끼며 나른함을 느끼고 있던 이미옥은 보지속을 가득 채우는 듯한 묵직한 느낌과 함
께 보지를 찢는듯한 아픔에 정신이 버쩍 들었다.
"아악.. 아... 윽.."
충분한 애무와 사정으로 보지구멍에 애액이 충분했고 조금전 첫 경험이 있긴 했지만 아직 남
성의 자지를 받아들이는데 익숙치 못한 이미옥의 보지에 강대리가 강하게 삽입하자 통증을 느
기며 소리를 질렀다.
강대리는 이미옥의 비명에 더욱 흥분하며 자지를 쑤셔댔다.
남자 경험이 없는 이미옥의 좁은 보지구멍이 강대리의 자지를 조이며 빡빡한 느낌이 더할수 
없이 좋았다.
허리의 움직임이 빨라지며 피스톤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이미옥은 숨이 넘어가는 느낌
과 함께 통증은 줄어들며 점점 희열을 느끼기 시작했다.
"아하.. 으음.. 으.. 아.. 좋아.. 좀더.. 음.. 세게.. 아.."
이미옥은 자신도 모르게 다리를 들어올려 강대리의 허리를 감고 힘껏 조였다.
"오호.. 좋아.. 이제 제대로 하는군. 으.. 음.. 헉.."
이미옥의 적극적인 반응에 강대리도 흥분하며 절정을 향해 허리를 움직였다.
"아.. 아.. 으.. 흠. 더.. 더.. 세게.. 아.. 음.. 아.."
이미옥의 보지가 자유자재로 피스톤 운동을 하는 강대리의 자지에 반응하였다. 강대리의 자지 
움직임에 따라 수축하여 조이고 풀기를 반복하자 강대리는 속으로 매우 놀랐다.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이렇듯 빨리 적응할 줄이야. 대단한 명기군.'
강대리는 자지를 뿌리까지 깊숙히 박았다가 귀두부분만을 남기고 빼내고 다시 자지의 반만을 
박았다 빼고 다시 힘껏 자지를 박아대는 피스톤 운동을 반복해 나갔다.
강대리의 피스톤 운동이 격렬해질수록 이미옥의 신음도 높아졌다.
"아악.. 조..좋아.. 으... 아....함... 으... 음.."
이미옥의 허리가 활처럼 휘며 보지를 들어올렸다.
드디어 이미옥과 강대리는 거의 동시에 절정에 다달았다.
"으으.. 쌀것 같아.."
"잠깐.. 나도.. 같이해.."
강대리는 높이 들어올려진 이미옥의 엉덩이를 오른손으로 감아 올리며 자지를 최대한 깊이 힘
껏 쑤셨다.
이미옥은 자궁까지 강대리의 자지가 박히는 느낌과 함께 보지를 가득히 채운 자지가 경직되며 
꿇어지는 느낌을 받았고 절정에 올랐다.
"아.. 아.. 음... 아.. 악..."
이미옥이 보짓물을 쏟는 순간 강대리도 뜨거운 용암을 분출하듯 이미옥의 보지 깊숙한 곳에 
사정했다. 거의 동시에 둘은 절정을 맛봤다.
첫 사정이 끝나자 강대리는 자지를 빼서 이미옥의 얼굴에 대고 자위하듯 자지를 훑어대자 이
미옥의 입과 코 주위에 두번째 정액이 뿜어져 나왔다.
다시 한번 더 사정할 것 같은 느낌에 강대리는 이미옥의 입을 벌리고 자지를 빨게 했다.
이성을 잃고 섹스에 탐닉하게된 이미옥은 강대리의 자지를 빨아댔고 강대리는 이미옥의 머리
를 양손으로 잡고 힘껏 입속으로 자지를 밀어넣어 목젖을 지나 목구멍 깊숙히 자지를 박으며 
세번째 사정을 했다.
"악.. 캑 캑.. 아.. 흡"
목구멍 깊숙히 강대리의 자지가 밀려들어오며 아픔과 함께 정액이 목에 걸려 순간 눈물이 핑
돌았으나 밤꽃향의 뜨거운 액체가 목구멍으로 흘러 들어오자 흥분과 새로운 희열에 이미옥도 
다시한번 보짓물을 쏟아냈다.
"으.. 음..."
"아... 음..."
줄어든 자지를 이미옥의 입에서 빼자 입가로 정액이 흘렀다.
강대리는 배설의 만족감을 느끼며 이미옥 옆에 쓰러지듯 업드려 누워 가볍게 신음했다.
"으음....."
이미옥은 두번에 걸친 사정으로 몸이 가라 앉는듯 했다.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강대리에게 강간을 당했으면서도 마음과 달리 몸은 적극적으로 강대
리를 받아들이고 마지막에는 오히려 자신이 더욱 적극적 이었던 좀전의 상황을 생각하자 자신
이 저주스러웠다.
그러나 한편으로 상상만 했던 남자와의 섹스와 남몰래 자위행위를 통한 절정감과는 질적으로 
다른 오르가즘의 흥분이 아직 가시지 않은채 게운함이 싫지 않았다.
잠시 침묵의 시간이 흐른후 이미옥은 눈을 감은채 고개를 돌리며 강대리에게 차갑게 말했다.
"이손 풀어줘요."
강대리는 고개를 돌려 이미옥을 바라봤다.
"묶인 곳이 아파. 이손 풀어달란 말이에요."
강대리는 몸을 일으켜 앉으며 말없이 묶인 이미옥의 손을 풀어줬다.
손이 풀리자 이미옥은 손목을 한번 만져보고는 힘껏 강대리의 빰을 때렸다.
"철썩."
갑작스런 행동에 뺨을 맞고 멍하니 있는 강대리를 쳐다보지도 않고 이미옥은 바닥에 떨어져 
있는 옷을 챙겨 입었다.
"오늘일 잊지 않겠어. 반드시 후회하도록 만들어 주겠어."
맞은 뺨을 만지며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는 강대리를 똑바로 쳐다보며 냉냉하고 또렷한 목소리
로 낮게 말하고 이미옥은 오피스텔 문을 박차고 나갔다. 무섭게 변해버린 이미옥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