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 달리기 시작했다.
"저어 ... ... 어떤 사장님이세요?"
조수석에 앉은 아야코가 물었다.
"... ... 관록이 붙은 사장인데, 어떤 고상한 취미를 가지고 있다구. 덕분에 나는
상당히 돈을 
벌게 됐지."
정체하고 있는 다리를 건너가자 전방에 많은 창고가 보였다.
가네다와 아야코를 태운 차가 커다란 창고를 빠져나가서 근대적인 빌딩문안으로
들어갔다.
가네다가 사장실의 문을 열자 배가 나오고 머리가 벗겨진 초로의 남자가 책상앞에
앉아 있다.
"오, 가네다인가."
"헤헤. 그 스튜어디스를 데리고 왔습니다."
"들어와."
조심스럽게 사장실로 발을 들여놓은 아야코는 눈앞의 남자의 얼굴을 바라보고 왠지
등골이 
오싹했다.
프로 레슬러 같은 몸집이 큰 남자로 수염을 기른 훌륭한 얼굴이지만 번들번들한
볼에 상처가 있다.
테없는 안경속의 날카로운 눈빛은 언뜻 보기에 보통 내기가 아니었다.
입가에 띠고 있는 엷은 웃음은 왠지 기분이 나쁜 얼굴이었다.
"잘 왔어, 나는 이시히 겐지로다, 수고했다."
남자가 아야코에게 손을 내밀었다. 그 손은 두툼하고 손가락에 털이 나있다.
아야코는 인사를 했지만 무릎이 떨렸다.
"자, 나 바쁘니까 비지니스 얘기를 매틉짓지."
아사히 겐지로가 의자에 앉아서 시거를 물면서 의자에 앉았다.
"아야코 씨. 그 물건을 내놓고."
가네다의 말에 아야코가 백을 열었다. 안에서 포장지로 싼 '용의 꼬리'를 꺼냈다.
사장실 한복판에는 둥근 테이블이 놓여져 있다. 그 위에 '용의 꼬리'를 올려 놓자
아사히 겐지로가 
바라보았다.
"음, 잘했다. 미인 스튜어디스, 이제 너도 아이가 아니니까 우리 계획을 알 거야.
후후, 이 용의 
꼬리에는 우리한테 값진 하얀 가루가 들어 있지. 콜럼비아 - 뉴욕 - 도쿄. 
이런 루트로 들어온다고. 우선 30억은 조이 가지."
시거를 물면서 아사히 겐지로가 책상 서랍에서 헤머를 꺼냈다.
아야코는 눈앞의 '용의 꼬리'를 보면서 심장이 파열될 것 같았다. 스튜어디스를
이용해서 하얀가루의
운반 루트를 만든다. 그것이 그들이 노렸던 것임을 아사히 겐지로의 설명으로 지금
알게 되었다.
"가네다, 이 헤머로 깨라구."
아사히 겐지로가 명했다.
"네."
헤머를 잡은 가네다가 '용의 꼬리'를 내리쳤다.
도자기가 산산조각으로 깨졌다.
그러나 다음 순간, 아시히 겐지로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용의 꼬리'의 내부에는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다.
"뭐야, 이건?"
아연해 있는 가네다에게 아사히 겐지로가 미친듯이 화를 내기 시작했다.
"설명해 봐, 가네다."
"네. 저는 뭐가 뭔지 ... ..."
"멍청이 같은 놈."
의자에서 일어난 아시히 겐지로가 구둣발로 가네다를 찼다. 프로 레슬러와 같은
남자에게 몸집이 작고 
여원 가네다가 채였다.
마치 쓰레기 통처럼 가네다의 몸이 벽에 부딪쳤다.
"어디, 스튜어디스께서 설명해 주실까?"
아시히 겐지로가 쏘아보는 바람에 아야코는 뱀 앞의 개구리처럼 벌벌 떨었다.
"내가 어떻게 ... ... 난, 그저 가네다 씨가 부탁한 걸 그대로 운반했을 뿐인데."
"그럼 왜 이속이 비었나?"
"난 몰라요."
서서 잔뜩 겁을 먹고 있는 아야코의 몸 주위를 아사히 겐지로가 돌았다. 아름다운
스튜어디스는 
노예시장에서 품평되고 있는 것처럼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관찰하는 바람에 당장에
쓰러질 것
같았다.
"배신했지?"
화가 잔뜩 나서 붉어진 얼굴의 아사히 겐지로의 날카로운 눈빛이 아야코를 쏘아
보았다.
"난 아무것도 몰라요."
"흠, 틀림없지?"
"네."
아야코는 울상이 되었다.
"가네다, 어떻게 된 건지 설명해 봐."
아시히 겐지로의 발길에 채어 쓰레기통처럼 바닥에 엎드려 있던 가네다가 비굴하게
일어났다.
"이년이 잘도 사장앞에서 내 얼굴에 먹칠을 했겠다. 자, 실토해, 응? 내가 건네 준
그 요를 
여기서 바뀌치기 했지?"
"바꾸지 않았어요."
"그럼, 왜 속이 비었나?"
"그렇지만 난 ... ..."
우물쭈물 하고 있는 아야코를 바라보고 있던 가네다가 포켓에서 나이프를 꺼냈다.
공포 때문에 스튜어디스는 순간적으로 뒷걸음질쳤다.
"거짓말하고 있는지 아닌지, 네 몸한테 물어 볼까?"
가네다의 말을 듣고 아사히 겐지로가 로커에서 포장용 로프를 꺼냈다. 그것을
가네다를 향해 
던졌다. 미친듯이 화가 난 남자가 로프를 아야코의 두손을 뒤로 묶었다.
"제발, 묶지 마세요."
울음을 터트린 아야코의 두 팔을 묶은 로프를 천장에 매달았다.
가네다의 로프 다루는 솜씨가 대단했다. 한편 아사히 겐지로의 눈앞에서 아름다운
스튜어디스가 
묶여서 몸부림치고 있는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실토해, 어디서 바뀌치기 했지?"
두 팔을 뒤로 묶여서 발이 불완전하게 된 아야코에게 가네다가 무서운 커터
나이프를 휘둘렀다.
재킷이 찢어지고 블라우스의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졌다.
브레지어에서 풍만한 유방이 튀어 나왔다.
"무서워요, 아앗, 제발."
그러자 가네다의 커터 나이프는 이번에는 크림색 스커트로 향했다. 몇 번 나이프를
스커트에 갖다
대자 스커트가 갈기갈기 찢어진다.
팬티스타킹에 싸인 미녀의 우아한 하반신이 요염한 모습을 드러내고 말았다.
"오우, 하얀 팬티라."
아사히 겐지로가 의자에서 일어나서 아야코에게 다가왔다.
"사장님, 이년이 팬티를 찢을까요?"
"그래."
가네다가 허벅지에 밀착해 있는 팬티 스타킹에 손을 대고 한곳에 커터 나이프를
댄다. 그러자 오징어
찢기듯이 찢겨서 요염한 하얀 살이 드러났다.
재킷도 블라우스도 브레지어도 이미 갈기갈기 찢겨져있다. 유방이 공포 때문에
후들후들 떨고 있다.
"아, 용서해 주세요."
몸부림치는 아야코의 몸에 걸치고 있는 것은 완전한 것은 하얀 팬티뿐이었다. 그
팬티에 커터 나이프의 
날이 다가갔다.
"사장님의 눈을 즐겁게 해 드리기 위해 이여자의 한쪽 다리를 매달겠습니다."
가네다가 말하고 아야코의 한쪽 무릎에 로프를 걸었다.
로프 한쪽 끝을 천장 대들보에 묶는다. 가련한 스튜어디스는 선채로 한쪽 다리가
매달리고 가랑이가 
완전히 들여다 보이게 되었다.
"잘못했어요, 용서해 주세요. 아아, 살려줘요."
울부짖는 아야코의 얼굴이 애처로왔다.
"음 그 커터를 이리로 내."
여자 가랑이를 들여다보고 있던 아사히 겐지로가 가네다로부터 커터 나이프를 받아
들였다. 그는 
팬티 가랑이 부분을 잡자 거기에 날을 댔다.
바나나 껍질을 벗기듯이 가랑이 부분이 노출된다.
곱슬곱슬한 치모가 나오고 촉촉이 젖은 바기나가 남자들 눈앞에 내밀고 있다.
역삼각형의 갈라진 부분에서 크리토리스가 일어선다.
"아아."
스튜어디스는 수치심에 새 된 목소리로 외쳤다.
아사히 겐지로는 바닥에 누워서 바로 밑에서 아야코의 바기나에 손가락을 댄다.
"음, 요사스런 바기나다."
아사히 겐지로는 입가에 빙그레 웃음을 띠었다.
미인 스튜어디스의 가랑이를 바로 밑에서 바라보니, 꽃잎이 벌어져 척척히 젖은
불그레한 점막이 
노골적으로 드러나고, 크리토리스는 얄궂게 튀어나와 있다.
사몬 핑크의 바기나를 바라보고 있던 아사히 겐지로는 털이 난 가운뎃 손가락을
질구 속으로 질러 
넣았다.
"아앗, 싫어요 ... ..."
"이년아 솔직하게 말해, 자, 실토하란 말이야."
질구속에 넣은 가운뎃 손가락을 휘저으면서 이번에는 집게 손가락도 함께 넣었다.
민감한 돌기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진동시켰다.
순식간에 크리토리스가 충혈해서 부풀어졌다.
남자의 손가락 애무에 질구가 가련할 정도로 넓게 벌어졌다. 여자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것이
남자의 욕정을 부추겼다.
"자, 말해, 어디서 바꿔치기 했지?"
남자는 손가락으로 여자를 고문한다.
"나는 아무것도 몰라요 ... ...아, 아앗... ... 제발 ... ..."
지금까지 아야코를 괴롭히고 있던 아사히 겐지로의 페니스가 불뚝 섰다. 그는 바지
벨트를 풀고
사나운 페니스를 꺼냈다.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할 수 있는 거대한 귀두였다. 거무칙칙하게 충혈되어 있는
페니스는 마치 꿈틀
거리는 큰 뱀과도 같았다.
"스튜어디스 아가씨 ... ...자, 실토하지 않으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겠지?"
한쪽 다리를 매달린 채 가랑이를 드러내고 있는 아야코에게 아사히 겐지로가
속삭였다.
무르익은 엉덩이에 손을 댔다.
힘껏 당겨서 큰 뱀 대가리와 같은 귀두를 질구에 댔다.
"앗, 아아, 싫어요."
"배신했지,응? 우리 계획을 경찰에 팔았나?"
"아,안예요."
엉덩이를 안으면서 큰 뱀 대가리를 힘껏 밀어 넣었다. 녹을 것처럼 뜨거운 질구가
페니스를 맞아 
들였다.
가네다가 그 모습을 바라보고 여느때처럼 가랑이를 드러냈다. 오나니 마인 그는
아사히 겐지로에게 
야단맞은 것따위는 잊어버리고 페이스를 아래위로 훑기 시작했다.
"자, 털어 놔."
입에서 화염같은 욕정의 소리가 새 나오면서 아사히 겐지로가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선채로 
페니스의 밑동까지 들어가 아야코의 질벽을 마찰한다.
이런 수치를 당하면서도 하지 않은 것은 했다고는 할수 없다. 그것이 아야코에게는
안타까웠다.
노도처럼 성난 페니스가 약간 나왔다가 질벽을 후비듯이 힘껏 넣었다.
"아앗, 싫어, 아앗."
아야코는 흐느껴 울면서 혀를 깨문다.
처음 만난 아사히 겐지로에게 당하면서 교묘한 피스톤운동 탓으로 쾌감을 느낄 것
같은 자신이 
무서웠다. 그로 부터 1시간이 경과했다.
사장실의 원형 테이블 위에 한 장의 종이가 놓여졌다.
서 약 서
나, 이카로스 항공의 주식회사의 스튜어디스 사와노 아야코는 어떠한 배신 행위도
하지
않았음을 서약합니다.
또 금후로도 아사히 토건 주식회사 사장 아사히 겐지로에게 내 몸 바쳐 충성을
다할것을 
자이 서약 합니다.
1993년 X 월 X 일 
사와노 아야코
격렬하게 당한 후에 강제로 쓰게 된 서약서 앞에서 발가벗긴 아야코는 무릎을 꿇고
쓰러져 
울었다.
바닥에는 너덜너덜 찢긴 재킷과 스커트, 브레지어 등이 흩어져 있다. 찢겨진 팬티는
꽃잎 
같았다.
"자, 아가씨, 도장을 찍어야지."
아름아둔 아야코의 몸을 실컷 범하여 남자의 욕정을 만족시킨 아시히 겐지로는
시거를 손에
들고 빙그레 웃고 있었다.
"도장 없어요."
"좋겠지, 네 표시를 하면 돼."
아사히 겐지로의 신호로 가네다는 그녀가 가지고 온 백 속에서 루즈를 꺼냈다.
지금은 너무 
무서운 쇼크 때문에 입을 열 기력도 아야코에게 없었다.
"자, 이 테이블 위에 올라가."
가네다가 아야코를 안자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았다.
발가 벗긴 미녀, 몸에 걸친 것이라고는 실오라기 하나 없고, 귀에 이어링뿐이었다.
옷은 
갈기갈기 찢기고 어떻게 돌아가야 할지 막막했다.
흐느껴 우는 아야코를 가네다가 벌렁 눕혔다.
루즈를 들자 갓 강간당해서 김이 나고 있는 바기나에 그것을 칠했다. 소음순의
꽃잎이 새빨개졌다.
인형처럼 축 늘어져 있는 아야코는 발버둥칠 기력도 없다.
"자, 서약서 위에 걸터앉아."
아사히 겐지로의 말에 가네다가 아야코를 안고 쭈그려 앉게 했다.
"자 도장 찍어."
빙그레하고 있는 아사히 겐지로 앞에서 울면서 아야코가 엉덩이를 내렸다. 루즈가
칠해진 음순이 종이
위를 눌렀다.
"오! 아주 멋진 에로틱한 도장이군."
도락가인 그가 가끔 취향을 살린 놀이에서 게이샤들에게 하는 놀이였다.
그러나 눈앞의 도장의 모양이 형용할 수 없이 에로틱했다. 나비처럼 찍힌 진홍빛
도장 앞에서
아사히 겐지로의 가랑이가 다시 뿔뚝거리기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