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부녀(미시/불륜)

파멸

조회 21287 추천 0 댓글 0 작성 14.11.10

파멸


첫번째 이야기)
창작게시판에 올려졌던겁니다.이곳으로 옮겨왔슴다 1.파멸의 시작
7월의 중순 어느 토요일 오후.아침방송 일기예보에선 32도까지 올라가는 찜통더위를경고했지만 사람들이 느끼는 온도는 그 이상이였다.
"이거 장난이 아닌데 오늘은 맘 잡고 교과서와 대화 좀 나누려 했거늘 이 찌는 날씨 가 사나이의 결심을 뒤흔드는군..."
조금은 우락부락한,조금은 우습게생긴 덩치 큰 아이가 골목에 버려진 깡통을 차며 투덜거린다.
"핑계가 좋다.이제 고1도 반이상이 지났는데 너도 정신차려야지!"
옆에서 걷고있는 이쁘장한 아이가 차분한 말투로 다독거린다.
이들은 같은 고교에 다니는 친구로 한명은 흔히 말하는 잘 나가는 놈이고, 한명은 반에서 존재유무도 구별하기 힘든 조용한 성격의 모범생이다. 그 어울리지 않는 녀석들이 친구로 지낼 수 있다는건 녀석들의 집이 같은 방향이라는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 시작됐지만, 막무가네로 외향적인 윤호와 내성적이며 소극적인 지우는 미묘한 조화속에 어울리고있었다.
"씨블...우리집 선풍기도 고장났는데..."
윤호는 투덜됨을 멈추지않는다.
"그럼...우리집에서 공부할래?,내방에 에어컨있는데!"
지우는 조금 머뭇거리며말했다 사실 지금껏 자신의 집에 누구를 초대해 본적이없는 지우 였다,성격상 친구가 많지도 않았지만 다른아이들에게 자신의 집을 보여주기싫어했다.
지우는 굉장히 부유한 집안의 유복자였다 남들이 보면 다들 부러워할 만큼...
하지만 지우에겐 그것이 큰부담이였고 컴플렉스이기도했다. 남들의 시선에 매우 민감한 그 였기에,자신이 누리는 많은 혜택이 주위의 친구들에게 미안함으로 느껴지는 그였기에 그런 생각이 가능했다. 하지만 그는 지금 윤호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드린다 너무나 소탈 한 윤호였기에 지우는 마음을 연 것이다. 그러나 이일로 하여 지우의 운명은 크게흔들리 게된다.
"정말! 니네집에 가도돼?"
윤호는 지우집이 같은 방향이라는 것만알뿐 그의 집이 어딘지도 몰랐었다.
"그래,저위로 조금만 올라가면돼'
늘 헤어지던 갈림길에서 지우는 윤호에게 미소를 보이며 손가락을 가르꼈다 얼마나 걸었을까 지우와 윤호앞엔 나무로 된 거대한 대문이 자리잡고있었다.
"야.여기냐?"
윤호는 태연히 입을 열었다.그러나 그의 눈은 이미 최대의 팽창치를 이루고있었다.
"그래"
지우는 조용히 대답하고 벨을 눌린다.
"어,아들! 빨리왔네"
인터폰에서 들리는 여자의 음성과 함께 거대한 대문의 문은 열렸다 아니 파멸의 문이 열 린것이다.
둘은 넓은정원을 거쳐 집안으로 들어갔다. 하얀색벽지에 베이지색 이태리가구로 화려하고 고급스럽게 꾸민 거실.윤호는 이제 입까지 열려있었다.
"어머! 지우야,친구니?"
저쪽 쇼파에서 인터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지우엄마였다.
하얀색 원피스에 웨이브진 단발머리,170cm가량되는 키에 17살난 아들이있는 아줌마로 보이 지않는 오밀조밀한 귀여운 얼굴,웬지 청초해 보이고 깨끗함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여인이였 다.
"응! 같이 공부하려고..참 친구윤호야!"
"안녕하세요 같은반 친구 이윤홉니다."
"어서와요, 더운데 올라가서 쉬어가면서 공부해요"
"예..."
윤호는 지우엄마의 존칭어에 어색함을 느끼며 지우를 따라 2층 지우방으로 올라갔다.
"야아 니네엄마 진짜 미인이시다,그런데 너무 젊어뵌다?"
"그래?"
지우는 어깨가 으쓱함을 느꼈다. 자신과는 달라서 늘 부러워했던 윤호의 칭찬이기에 더욱 자랑스러웠다.
잠시후 지우엄마가 노크소리와 함께 쟁반에 과일과 음료수를 담고들어왔다.
"우선 이거 먹고 천천히들 공부하렴"
하며 윤호앞 탁자위에 쟁반을 내려놓았다. 그때 지우는 윤호의 눈이 쟁반을 내리는 엄마의 가슴에 고정되어 있슴을 보았다. 평소에 브라를 잘 착용하지않는 엄마였고 오늘 옷차림이 목선이 파인 헐렁한 원피스였기에 엄마의 풍만한 가슴이 거의 무방비로 윤호의 눈속에 비쳐 지리라, 거기다 과일을 나눠준다고 허리를 숙인상태에서의 움직임은 탄력있는 유방의 흔들림 으로전해지리라.
지우는 가끔 엄마의 그런 모습을 봐왔었다. 뽀얗다못해 투명한 피부에 잡으면 터질듯한 탄력 마치 그림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선.지우는 자신의 친구에게 보여지는 엄마의 유방을 짐작 할수있었다.
윤호의 눈동자는 계속 지우엄마의 유방에 머무르고있었다.
잠시후 지우엄마는 몸을 세우고
"그럼 열심히들해" 하며 방을 빠져나갔다.
방안에 정적이 맴돌았다.
지우는 천천히 화가나기 시작했고 윤호는 조금전의 상황이 웬지 꺼림직했다.
"머...먹자"
윤호가 먼저 말을 꺼냈다.
"어...어 그래"
지우는 내키지않는 과일을 무작정 입으로 가져갔다. 어색한 기운이 둘사이에 감돌자 윤호는 입을 열었다.
"야,니네엄마 진짜이쁘다,키도 크시고,섹시..." 윤호는 자신도 모르게 나와버린 '섹시'란 말이 무척당황스러웠다.
지우는 이런 윤호를 보며 어떤 반응도 낼수없었다. 화를 내자니 이유가 불분명했고 가만 있 자니 이상한 굴욕감이 들었다.
"너..봤지?"
"뭘?"
"아까 우리엄마 가슴"
"..."
"대답해"
지우의 음성엔 싸늘함이 묻어져 있었다.윤호는 평소와 다른 지우의 모습에 당황하며 얼버무린다
"볼려고 본게 아니구 그냥보이는데 어떻하냐?,야 뭐 그런걸루 열내냐"
생각해보면 누구의 잘못도 아니다.지우는 더이상 윤호를 탓할수 없었다. 윤호는 말을계속 이어나간다
"다음에 우리집와서 우리엄마꺼 보면 쌤쌤아니냐! 그치?"
지우는 기가막혔다 정말 윤호다운 그리고 조금 괘씸한 말이였다.
"그래,그래야지" 지우도 이젠 오기가났다.
"그럼됀거지,짜씩 소심하긴 이제 공부나하자."
윤호는 말이 계속되면 자신에게 불리하기에 공부로 방향을 돌렸다.
지우도 더이상 불쾌한 기분을 잊으려는듯 책을 펼친다.
저녁이 다 되서야 윤호는집으로 돌아갔다, 저녁먹고 가라는 지우엄마의 말을 뒤로한채...
사실 윤호는 밥을 먹고갈 생각이였지만 지우의 따가운 눈빛에 더 있을수가 없었다.
지우는화가났다.
"엄마,내친구있을때 옷좀 신경써!
"아니,왜그러시지 아드님---"
"뭐야 아까 엄마가슴 다보였을꺼아냐!"
"아- 그랬니?, 그것때문에 우리 왕자님이 화나셨나?"
지우엄마는 웃으며 말을 이어나간다
"뭐 어떠니,네 친군데,그럴수도있지."
지우는 자신이 느끼는 분함을 표현할수 없었다. 자기나이때의 남자들이 생각하는 상상의 성적대상이 친구엄마가 될수있다는걸 차마 입밖으로 낼수없었다 지우엄마는 매우 순진한 사람이였다 교육자 집안에 무남독녀로 곱게만 자라, 연애한번 못하고 지금의 지우아빠와 중매결혼을하였다.그러한 엄마를 알기에 지우의 입은 쏘아붙이고싶은 심정을 뒤로한채 무겁게 닿혀있었다.
"나 잘래"
지우는 인상을 찌푸리며 방으로 올라갔다.
지우는 잠자리에 들기전에 그날일들을 되새겨보았다.엄마의 가슴을 볼때의 윤호의 상기된표정,그리고 그로인해 상상했을 많은것들 윤호는 틀림없이 엄마를 정신적으로 윤간했으리라 지우는 또다시 화가났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자신의 아래도리도 화를 내고 있는게 아닌가! 모순이였다.
자신의 아름다운 엄마의 알몸이 친구인 윤호가 솥뚜껑 같은 큰손으로 구석구석 쓰다듬고 거친 입술로 농락하는 모습이 지우의 기둥에 묘한 흥분으로 다가왔다 지우의 손은 어느덧 기둥을 감싸고 화풀이하듯 마구 흔들어대기 시작했다.
지금의 상상이 현실로 다가올것을 모른체...
1부 시작되는 파멸 끝


2장 잘못된 복수
또다시 월요일이 시작되었다.
똑같은공간에서 똑같은시간이 흘러간다.모든아이들의 눈은 칠판을 향해 고정 되어 교사의 말토시하나라도 놓치지않으려는듯 광체를 띠고있다.
단 두아이만 제외하고 바로 지우와 윤호
윤호는 그렇다쳐도 지우의 지금모습은 평소의 그와 너무도달랐다.
멍한 눈으로 창밖을 내다보며 무언가 골똘히 생각에 빠져,그가 제일 좋아하는 수학시간을 무심히 보내고있는게 아닌가!
이유가있었다. '복수' 이틀전 그의 성역에들어와 그를 혼란스럽게 만든 윤호에 대한 복수를 지우는 준비하고있었다.
"받은데로 돌려주겠어!"
지우의 주먹에 힘이들어갔다.
누가봐도 유치하다,하지만 예민한 17세 소년에겐 아주 큰 문제였다.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가슴을 색끼가 가득한 눈으로 지켜보던친구,그로인해 상상한 이야기로 자위까지 한 자신에 대한 모멸감.엄마를 여자로 보이게한 모든탓을 지우는 윤호에게 폭발시키려한다. 복수라는 이름아래...
시간은 많은 것을 지우지만 어떤것들은 더욱 각인시키기도한다.지우의 복수심이그러했다.
복수의 그날은 의외로 빨리 찾아왔다.
금요일 하교길
지우와 윤호는 어김없이 어깨를 나란히하고 집으로 향하고있었다.
"이제 며칠만 있으면 방학이다,x같은 학교와도 빠이빠이"
윤호는 특유의말투로 하늘을 쳐다보며 중얼거렸다.
"지금 방학이 문제가아니야, 내일보는 모의고사가문제지"
지우는 한심한듯 윤호를 쳐다보며말했다.내일보는 모의고사는 조금특별한 시험이였다 시험결과로 성적이 안되는 학생들은 방학중에 보충수업을 받아야했기때문이다.물론 윤호가 그학생들중에 끼게될것은 안봐도 비디오였다.
"아.역시 나에겐 진정한 자유는 무리인가!"
윤호는 새삼 느껴지는 현실이 고개를무겁게 만들었다.
이때 지우의 머리속에 번뜻 지나가는것이 있었다.
"내가 좀 도와줄까?"(지우)
"뭘?"(윤호)
"니공부,예상문제를 내가좀 뽑아봤거든 같이하면 도움이 될텐데..."(지우)
"정말!,고맙다...그런데 어디서하지?"(윤호)
윤호는 조금 망설였다 평소같으면 무작정 자신의 집으로데려갔을 그였지만 저번 지우집에서 자신이 한말이 문뜻떠올랐다.하지만 곧 머리를 저으며
"쯧, 그래 우리집에서하자,도와 준다는데 장소정도는 제공해야겠지!"
"..."
지우는 아무말도 하지않았다.하지만 그의 속마음은 쾌재를 부르고 있었다.
어느덧 둘은 윤호가 사는 빌라앞에 와있었다. 그곳는 빌라촌 한가운데 자리하고있었다.
"들어가자,조금 좁더라도 이해해라."
"어..."
윤호는 지우의 손을끌고 2층 현관문을 열었다.
"엄마! 또 문 안잠가놨네?,뭐야--도둑들면 어쩌려구."
윤호는 쉽게열리는 현관문 안으로 들어가며 소리쳤다.
"윤호니?"
안에서 약간 허스키한 여인의 음성이들려왔다.
윤호엄마였다 지우는 그녀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160cm가 될까말까한 작은 키에 갈색피부, 시원시원한 눈매에 각진금테안경, 몸매가 드러나지않는 까만 반팔티에 아이보리색의 헐렁한통바지,이지적이고 차가운듯한 외모에 40대초,중반가량의 보통 아줌마완 다른 지적인,그렇지만 까다로와보이는 여인이였다.
지우는 오늘 저여인의 유방을 훔쳐보겠다던 자신의계획이 얼마나 허술한지 깊이 느껴졌다. 윤호의 집에만 들어가면 모든것이 해결될줄 알았다.자신이 당했던 상황들처럼 똑같이 다풀릴줄알았다 하지만 윤호엄마의 차가운 인상과 빈틈없는 옷차림은 지우에게 좌절감을 주기충분했다.
"형은?"
"m.t 갔잖니!.친구데려왔으면 인사부터 시켜야지"
"어.같은반 지운데 공부 무지하게잘한다!,오늘 같이 공부하기로했어"
"훗.너한테 그런친구가있었니?,아무튼 잘놀다가--"
지우는 인사를 하는둥마는둥하며 윤호의 방으로들어갔다.
'모든게 물거품이군!,너무 단순하게 생각했어!'
지우는 울고싶었다,너무 분하고 원통해서 미칠지경이였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포기할수밖에...
시간은 이렇게 허무하게지나가고 어느덧 밤이되었다.저녁은 윤호엄마는 카레 라이스를 해주었다 식사중에 지우는 윤호의아빠가 아파트 경비일을하고 오늘이 근무일인걸 알게되었다.동시에 지우는 그날밤같이 밤새자는 윤호의 간청 도 별 생각없이 받아드렸다.파멸의 신이 지우에게 주는 기회임을 모른체...
새벽1시45분
한참 문제를 풀다 지우는 옆에쓰러져 코 까지고는 윤호를 쳐다봤다, 보아하니 보충수업은 면할수없을윤호였다.
지우는 화장실에가서 세수나할생각으로 방을나왔다.
그때 생각나는 것이있었다
'어쩌면 이게 기회가아닐까?'
지우는 윤호엄마가 잠든 안방을 쳐다봤다
"내가 할수있을까?,걸리면 어떻하지?"
조금 겁이났지만 지우는 이미 어떻게 할건지 정했다. 소심하고 겁많은 지우지만 복수의 힘이그를 안방으로 이끌었다.
어느새 그는 안방문을 열고 어두운 방으로 들어가있었다.자신의 뛰는 심장소리가 귀에들려오고 몸의 떨림이 느껴졌다. 주위는 어둠에 뭏혀있고 달빛아래 온돌방이불에 누워있는 윤호엄마의 윤각만이 흐맇하게 눈에들어왔다.
'가슴만 보고나가면돼,걸릴리없어'
지우는 자신에게 격려하며 한발한발 그녀 곁으로 다가갔다.
땀방울이 이마에 맺히고 마치 싸움할때의흥분과 긴장감이느껴졌다.
어느덧 지우는 윤호엄마 옆에앉아있었고 어둠이 익숙해진 눈동자는 윤호엄마의 잠든육체을 잡아먹을듯 쏘아보고있었다.
'그래, 잠깐만 보면돼!,이건 죄가아니야!'
지우는 마지막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며 윤호엄마를 감싸고있는 이불을 조금씩 내려갔다. 그때
"으음..누구얏!"
너무도 놀랍깨도 날카로운 윤호엄마의 허스키한비명이 들려왔다.
그녀는 외모처럼 매우 예민한 사람이였다.평소 조그만소리에 잠을 설치는 그녀가 지우가 방문여는 소리에 그만깨고만것이다 하지만 잘못들었으려니 하고 다시 잠을청하는데 이불이 내려가는것이아닌가 순간 심상치않음을 느낀그녀 몸을 세우며 내뜸 소리친것이다.
"아..."
지우의 머리속엔 아무것도 떠오르지않았다
"누구야?,어!"
윤호엄만 흐릿하게 그정체불명의 침입자가 지우임을 확인했다.
" 니가..니가왜 여기에있지?"
"..."
지우는 어떤말도 할수없었다. 윤호엄마의 비명에가까운 소리에 윤호가 깨지않았길빌뿐이였다.다행히 윤호는 깨지않은듯하다.
"왜 여기에있냐고?,아줌마가 묻잖아?"
"..."
어서 변명꺼리를 찿아야했다 하지만 이상황에 머리가 돌아갈리없는 지우였다 그는 그런 자기자신이 측은해지기까지했다 그래서일까,지우의 눈에서 눈물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더니 어느새 소리내어 흐느끼기시작했다.
"어머,얘 왜울어?,응?"
윤호엄마는 옆에있는 노란 조명등을키며 다시 묻는다
"얘,왜그래?"
말투가 훨씬 부드러워져있다 그녀는 이미 경계심을 풀었다아니 지우의 눈물이 자신의탓인양 어쩔줄몰라했다.너무도 선하고 이쁘장하게 생긴지우의 두줄기 눈물은 그녀에게 모성애를 발동시킨것이다 지우는 그녀의 의외의 반응에 놀랐다 그리고 그반응을 이용해야겠다는 검은술책이 떠올랐다 인간이면 누구나 가지고있을 야비함이 지우의 머리를정복했다
"저...실은..."
지우는 자신이 왜 이방에 들어왔는지,어째서인지설명했다.최대한 불쌍하게 보이며 또렷하게 가끔 눈물도 보이면서...
이야기가 막바지로 갈때쯤 지우는 울며 윤호엄마의 품속으로뛰어들었다.저항이없음에 더욱 그녀품깊이 파고들수있었다.
윤호엄마의 눈에비친 지우는 어린아이와도같았다.그의 말을 들어본즉 그가 아직아인것이 느껴졌고 지우의 곱상한 얼굴도그녀가 거부감없이 그를 안아줄수있는 이유중 하나였다.모성애와 동정심 그것은 여자를 강하게도 만들지만 치명적인 약점이 될수도있다.
"흑.흐흑"
지우는 흐느낌을 멈추지않고 윤호엄마의 가슴에 볼을 부벼댔다 그녀의 가슴은 잠옷위로 충분히 느껴졌다 그리탄력은 없었지만 매우 크고 따뜻한 그리고 친구엄마의 가슴이라는게 더욱 신선하게느껴지는 지우였다.
'여기서 끝낼수없어!'
지우는 더욱욕심을 부려보고싶었다 예전일에 대한 복수라면 이정도로도 충분하지만 하나를가지면 둘을갖고싶어하는게 사람아닌가!특히 남자가 아닌가!
"저 그래서 말씀인데요"
지우는 과감히 윤호엄마에게서 몸을떼며 죽어가는 소리로입을연다.
"어,그래 말해봐!"
"저... 저도 보고...싶어요"
"뭐라고?"
윤호엄마는 다시 싸늘한 표정을짓더니 곧 다시평온의 표정으로
"그건 안돼는 일이야 왜냐면----"
윤호엄마의 설교가 시작됐다,예전TV에서 방영한 성교육과 동일한 내용임을 지우는 알수있었다.
'휘말리면 안돼!'
지우는 분위기를 바꾸려 다시 크게흐느꼈다
"흐으,흑...그래도,...그래도봐야해요"
지우의 또다시 시작되는 눈물에 윤호엄만 말을잊고 멍하니 지켜볼뿐이다 그리고 천천히 입을땐다
"그일이 그렇게 분하니?"
"흐윽,흑..."
"그래 너의엄마가슴이 얼마나 보였는데?"
허락의 뜻이였다. 지우의 때쓰듯한 눈물이 싹 가셨다.
"그럼,...보여주실거예요?"
"그래,단 너희엄마가 윤호에게 보여진 만큼만이다!알았지"
윤호엄마는 다시한번 다짐을 받고 자리에서일어났다 그녀의 잠옷은 원피스형태로 앞에 단추가 위에서 아래끝까지 잠겨져있었다.
그녀는 허리를 구부리며
"이정도면..됐니?" 하고지우를 쳐다봤다
하지만 지우의 눈에는 그녀의 잠옷만 보였다.
"단추로 잠겨있어서 하나도 안보여요"
윤호엄마는 자신이 지금 뭘하는 것인지,왜하는 것인지 스스로도 이해가되지 않았다.단지 지우가 안돼보였을뿐인데 그것때문에 그의 앞에서 단추를 풀어야했다.수치스러웠지만 어차피 약속한거니 그녀는 위의단추 두개를 풀고다시 지우앞에 허리를 숙였다.
"..."
지우는 조용했다.그의 눈앞에 갈색의 풍만함이 펼쳐진것이다 노란 조명때문에생긴 그림자가 그풍만함에더욱 큰 감동을주었다.거의 절반가량드러난 유방은 예술작품을 보는듯했다 .두개의크고 아름다운 산이였다
"이제됐니?"
윤호엄마의 물음에 지우는 번뜻 정신을 차렸다.
"아.아뇨, 아직이예요 두개만더 풀르시면..."
윤호는 약간 흥분된 목소리로 윤호엄마에게 요구했다 아직 산 봉우리를 못본 지우가아닌가
윤호엄마는 다시 몸을세워 두개를 더 풀었다
"어머,이러면 다보일텐데!"
윤호엄마는 걱정스런표정으로 허리숙이길 꺼려했다
"윤호도 우리엄마꺼 다봤단 말예요 어서요!"
지우는 보챈다 그보챔에 윤호엄마는 다시 허리를 천천히 숙였다 다시 숙여진 윤호엄마의 가슴은 지우의 모든 감각을 지배했다 실제로 엄마가아닌 다른이의유방을 이렇게 가까이서 본것은 처음인 지우였다 그것도 완전히노출된...
두개의 갈색 산은 허리를 숙인탓인지 아래부분으로갈수록 좁아져있었고 그 중앙에 핀 흑색의 꽃에 탐스런 열매가달려있었다
"아.."
지우는 자기도모르게 탄성이나왔다.
"이제 됐니?"
윤호엄마는 빨개진 얼굴을 숨기며 다시 지우의 의사를 물었다.
"아...네,아니아직아니요"
"그럼?"
"약간 몸을 흔들어주세요"
"이렇게?"
윤호엄마는 좌우로 몸을 살짝 흔들었다 그 흔들림은 두개의 산에 지진으로 나타났다.
'아름답다'
지우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매료되어 아득한 황홀경에빠져버렸다.
윤호엄마는 순간 무안함을 느꼈다.자신이 아들친구인 지우의 말에 순종하고 있는게아닌가.이쯤에서 바로 잡아야한다는 생각까지미치자
"이제 그만,이정도면 충분해!"
이성을 찿은듯 싸늘히 말하며 몸을세웠다.
그녀는 어쩌면 자신도 모르게 이상황을 즐기고있던게 아닐까?하고 자기자신에게 질문을던졌다 아니라면 이렇게까지했을리가없다 아무리 지우의 처량한눈망울과 집요한 부탁이라도,동정심과 연민에 약한 여인의 선택이라도 오늘 자신의 행동엔 문제가있었다.역시 다른 이유가 있었다.
여자라면 가지고 있을법한 <노출욕>
하지만 젊었을땐 시대적 환경이,나이가 들어선 나이만큼 오래된 몸과 사람들 의시선에 감추어야했던 또다른욕구,그것이 오늘 지우의 눈물로 그장벽들이 허물어진것이다.
윤호엄마는 빨리 이허물어진 장벽을 메꾸어야했다.아니면 자신이 쌓아논 모든것을 잃게되리라
"이제 나가줘!"
또다시 비수같은 음성이 지우귀에들려왔다.
"하지만..."
지우는 어떻해서든 더버티어야했다 그는 이미 달굴데로 달구어진 용광로였다 생각같아선 사정볼것없이 달려들고싶었지만 옆방에서 자고있는 윤호가 걸렸다.지우는 윤호엄마에게 메달릴수밖에없다.
"아줌마 제발 조금만 더..."
"안돼"
"차갑게 끊는 윤호엄마에게 또다시
"제발요---"
너댓살되는 아이처럼졸라댔다.
"나가줘!"
반복되는 거절 속에 지우는 자신감을 잃어갔다 그러나 마지막 시도로 히든카드를 던졌다
"그럼 한번만 아까처럼 절안아주세요,그건되겠죠?"
"..."
"다시는 부탁안할께요"
"..."
윤호엄마는 한참을 생각했다
'어차피 한번 허락한일.두번이라고 달라질건 없다'
그녀의 이런 생각은 곧 몸으로 표현되었다.그녀는 울먹이는 지우에게 다가가 포근히 포옹해주었다.
그것이 화근이 될줄이야!
지우는 또다시 그녀의 가슴속에 얼굴을묻었다,하지만 아까와는 다른 것이 피부에 와닿았다 그녀의 풀린잠옷사이로 그의얼굴이 들어갔기때문이다.
"아"
윤호엄마는 유방에 느껴지는 지우의 얼굴에 놀라 작은탄성을 질렀다.그러나 그것뿐 더이상 어떤반응도 보이지않았다.
지우는 꿈을 꾸는 듯 몽롱해져만갔다,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을것같았다.
하지만 남자의 욕심은 멈추지않았다. 지우는 몸의 중심을 앞으로,앞으로 기우르기 시작했고 윤호엄마는 약간 버티는가 싶더니 그대로 밀려 이불위에 그 아담한 육신을 맡겼다.
"지..지우야..."
윤호엄마는 뭔가를 얘기하려하지만 지우의 귀에 들릴리없다
"제발...이러면..."
다시한번 윤호엄마는 자신의가슴팍에 볼을 부벼대는 지우에게 말을건네지만 여전히 혼자만의 메아리가되어 돌아온다.
지우에겐 지금 태어날때 부터 지니고온 본능이 그의 전체를 점령하고있었다.
그는 어느덧 윤호엄마의 상반신을 조명등아래 노출시켰으며 그중앙의 갈색젖꼭지를 혀와 손가락으로 유린하고있었다.
윤호엄마는 자신이 조금씩 떠오르는 느낌을 받았다.그녀의 이성과는 달리 갈색의 육체는 쾌락으로 물들어만갔다.
지우의 애무는 점차 대범해지고 있었다.유방을 주무르며 혀로 젖꼭지를 놀리는 것만으론 부족한 젊은 피가 아닌가..
그는 저항없는 윤호엄마의 가슴에서 천천히 아래로 입술을 쓸어 내려갔다. 부드러운 피부가 혀끝의 감각을 더욱 진하게 자극시킨다. 배꼽이 혀에 와다았다. 타원형의 깊은 동굴,그곳이 이상하리만큼 지우에겐 자극적이였다.
지우에겐 팬티안의 숨겨진동굴 보다 지금혀로 느끼는 이작은 동굴이 더 좋았다. 하지만 배꼽에서 모든일을 끝낼수없지 않은가!
지우는 윤호엄마의 작은 동굴에 충분한 애액을 담아두고 더 밑으로 내려갔다.지우의 월남행에 윤호엄마 잠옷은 모두 풀어져 팬티만이 마지막 방어선으로 자리잡았다.
윤호엄마는 간지러움과 소름끼치는 아찔함속에 하체의 허전함을 느끼고 아래로 고개를 들어 자신의 최종방어선이 위태로움을 느꼈다. 막아야 한다는 생각이 굴뚝같았지만 지금 이 기분을 버리기엔 자신의 몸이 너무 달아와있다.
그녀는 다시 밑을 처다보다 지우와 눈이 마주쳤다.
지우는 아무리 이성을 잃고 덤벼들긴 했어도 상대는 친구의 엄마다.그녀의 비밀문을 공략한다는건 지금까지의일과는 다르게 느껴졌다. 이미 그의 얼굴은 하얀 팬티위에 자리잡았을지언정 쉽게 들어갈 문이아니였다 그래서 허락을 받기위에 그녀에게 간청의 눈빛을 던졌다.
윤호엄마는 떨리는 입술로 조용히 중얼거렸다
"팬..팬티를..벗기면안돼...5..분만이다"
허락이다. 이제끝난 일이였다.
지우는 망설임없이 삼각형의 하얀언덕위에 손가락을 대었다.
아직 중요부위는 건들지도 않았는데 윤호엄마의 허리가 찌릿찌릿 울렸다 지우는 감촉좋은 실크아래로 느껴지는 울창한 수풀림을 만지작거리며 아래의 골짜기로 중지를 살며시 밀었다 이때 윤호엄마는 가벼운 신음과함께 엉덩이의떨림을 일으꼈다.
"아...지우야...아.5분만이..야!.아.."
윤호엄마는 이미 허락한 자신을 부인하듯 신음과 함께 또다시 중얼거린다.헛된 몸부림임을 자신도,지우도 알고있을터..
지우가 중지손가락이 도톰한 골짜기의 축축함을 느낀지 이미오래였다.그는 벌어졌다 조여졌다 하는 윤호엄마의 골짜기에 손가락을 더욱 거칠게 움직였다
"아아아...흐"
지우의 손놀림에 윤호엄마의 신음과 허리의떨림은 점차 관능적으로 변해갔다.
"아아..흐 아흐"
그녀의 허스키한 코맹맹이신음은 방에 가득 울렸다.
지우가 손운동을 마치고 입을 대었을땐 그녀의소리가 너무커서 움찔 놀라기도했다.
지우는 지금 혀로 그녀의 골짜기의 수분을 더 기름지고 풍요롭게 만들고있다. 그곳에서 풍기는 비릿한 내음이 그의 혀에서 나는 단내와 조화를 이뤄 방을메웠다.
지우는 팬티위의 골짜기를 핧으며 양손으로 그녀의 허벅지와 가랑이사이를 애무했다
"흐흐아...,지우야..아.그만..아.."
윤호엄마는 말과는 달리 엉덩이를 지우머리쪽으로 내밀며신음했다.
지우는 신음을 들으며 그녀의 팬티끈을 잡아내렸다
"아아..거긴안돼..아"
하지만 그녀의 엉덩이는 벗기는 작업을 도왔다
"흐..5분만이야.."
그녀는 지겹지도 않는지 또 시간을 제시했다.이미 그녀위에서 1시간이상 존재하고있는 지우에게...!
지우는 갈색빛나는 꼬부라진 그녀의숲에 코를 대었다,까칠까칠한울창한 숲에서 남자만이 맡을수있는 여자의 냄새가 물씬 풍겼다,지우는 그밑에 존재하는 윤호엄마의 동굴로 시선을주었다.그림자때문에 잘보이진 않았지만 붉은 빛의 두언덕이 질퍽하고 반투명한 점액으로 광채를 띄고있었다.
"부끄러워"
윤호엄마는 급히 손으로 그곳을 가리려했지만 지우의 손에 막혔다.
"예뻐요!,정말.."
지우는 손가락으로 그곳을 벌려보았다
그곳은 지우의 상상과는 달리 지저분해보였다
주름이 여기저기 잡혀있고 자신을 삼킬수있을 만큼 동굴이 커 보였다.
지우는 그곳에 입맞출 생각이 싹 사라졌다.
한참을 지켜보던 윤호엄마는 달아오른 몸을 내세우진 못하고 허리를 꼬며 지우를 재촉햇다.
지우는 차마 혀를 사용할수없기에 아껴두었던 터질듯한 자신의기둥을 바지속에서 해방시켰다.
그리고 급히 윤호엄마의 풍만함위로 몸을 던졌다
"이러면 안돼..아.아"
그녀는 말과 동시에 지우의 기둥을 자신의 동굴로 이끌었다.
지우는 마치 으깬두부속으로 들어가는 느낌이들었다. 너무 쉽게 쑥 들어갔다 나왔다가 반복된다. 그 피스톤운동과 함께
"아아아아..아.아."
"앙..아...아"
윤호엄마의 신음도 밝아오는 새벽을 맞이했다.둘 사이엔 아무말도 오가지않은체...


3부 빼앗긴 엄마 지우와 윤호엄마의 정사는 날이 밝아온 아침무렵에야 끝이났다. 땀으로 범벅이된 둘사이엔 여전히 침묵이 감돌았다.
모든것이 끝난 지금 그들이 느끼는 허무함과 죄책감은 커튼사이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햋볕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그 밤에일어난 사건이 얼마나 그들의 머리속에
깊이 남겨질지는 모르나 그들은 이일을 떠올릴때마다 심한 수치심이 느껴지리라
지우입장에선 친구엄마와 불륜이 사랑이 없는 그의 첫경험이며 어찌보면 유치한 복수심의 허무한 결말,그리고 윤호에대한 죄책감으로 이일을 지워버리고 싶었고...
윤호엄마로선 남편에 대한 죄스러움과 다른이도 아닌 아들친구와 잠자리,그리고 자신의 흥분의모습...등이 머리를 어지럽게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후회는 그들의 나신을 감추기엔 이미 늦어버렸다.
어색함이 흐르는 방
지우는 견디기힘들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입는다.
옆에 누워있는 갈색의 몸뚱아리는 그에겐 더이상 욕망의 대상이 아니였다.
지우는 텅빈 듯한 방에서 급히 나왔다.고요한 적막과 윤호엄마를 뒤로한체...
윤호방으로 돌아온 지우는 잠든 윤호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막막했다. 윤호는 지우가 방을 빠져나올 때완 다르게 대자로 뻗어 코까지 골며 잠에 빠져있는듯했다. 아침인데 이상하리 만큼 그는 깊은 수면에 취해있었다. 지우의 복잡한 머리는 그점을 그냥 스쳐버렸다.
잠시후 윤호를 깨우고 지우는 급히 그의 집을 나왔다.
일분일초도 더머무르기 싫었다.
윤호엄마를 아무렇지도 않게 쳐다 볼 염두도 나지않는다.
지우는 새벽공기를 마시며 등교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날 학교에선 별다른일이 없었다.
시험을 그럭저럭 보고나니 어느새 하교길에 지우는 발을 내딛고있었다, 물론 그의 옆엔 윤호가 자리잡았다.
지우는 윤호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 건넨다
"저..오늘시험 어떻게..?"
말을 마치기도 전에 윤호는 큰 웃음으로
"하하하하..망쳤지~하하"
보통때보다 더 쾌활해보이는 윤호의 모습에 지우는 또다시 죄책감에 휩싸인다.
어느덧 갈림길에선 지우와 윤호
"그럼..잘가!"
지우가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잠깐! 지우야"
윤호는 지우를 부른다
"저 실은.저번에 너의집에서 먹은쿠키 맛있던데..."
"어!.어~어 그거"(지우)
"오늘도 맛볼수있을까?"(윤호)
지우는 거절하고 싶었다,하지만 죄지은자의 결단은 허락이였다.
둘은 다시 같은 방향으로 어깨를 맞추어 걸어간다.지우의 집으로...
지우는 벨을누른다 언제나와 같이 엄마의 고운음성이 인터폰에 울리고 문이열린다.예전의 그날과 같이 지우는 윤호와 집으로 들어갔다.
"어머! 그친구또왔네?"
"어"
지우뒤에서 윤호는 꾸벅 고개를 숙인다.
"엄마 내방에서 놀게 과자좀 구워줘"(지우)
"그러렴,그런데 어쩌지 오늘은 아줌마가 쉬는 날인데!"(지우엄마)
"아~ 오늘 토요일이지!"(지우)
지우는 일해주는 아줌마의 월차를 잊고있었다.
"그럼 딴거라도 친구가 과자를 좋아하거든..."(지우)
"알았습니다 도련님--"(지우엄마)
지우는 윤호를 이끌고 이층으로향했다
윤호는 지우엄마를 슬쩍쳐다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지우를 따른다.
오늘 지우엄마의 모습은 조금 붙는듯한 갈색쫄티에 검은 색통바지를 입고있었다 윗옷의 조임은 유방의 풍만함을 드러내고있었고 전체적으로 어두운의상은 그녀의 우유빛피부와 궈여워보이는 눈망울을 더욱 아름답게 부각시켰다.
지우의방으로 들어선 두사람. 지우는 윤호가 뒤에서 문닫는 소리가 거칠고 차갑게 느껴져 뒤를 보는 순간
'퍽'
소리와 함께뒤로넘어졌다.
동시에 엎어진 지우의 머리에 수없는 발길질과 주먹이 날아왔다.
지우는 '악'소리를 낼틈도없이 윤호에게 가격당했다 번쩍번쩍하는 순간들 , 알아들을수없는 윤호의 욕설들속에 정신이 혼미해져갔다.
'왜?'
지우의 의문은 축늘어진 자신의손과 발을 묶는 윤호를 보면서야 생겨났다.
윤호는 아직도 거친 욕설들을 지우에게 퍼붇고 있었다.
지우는 묻고 싶었지만 입을 열 힘이남아있지않았다.
지우를 단단히 묶은 윤호는 지우를 방 모서리에 던져놓고 지우 침대에 걸터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 방문을 뚤어져라 쳐다본다.
'아..이건!'
지우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했다. 그예감은 불행히도 현실로 다가왔다.
방문이 열리며 쟁반 가득 과자를 담아 들어오는 지우의 엄마.
그녀는 방안에 펼쳐진 생지옥에 놀라 풍성한 쟁반을 떨어뜨렸다.
온통 피투성이가된체 노끈으로 묶여져있는 아들.
이리저리 흩어진 책들과 쓰러진 의자.
아들 침대에서 벌개진얼굴로 그녀를 노려보는 아들의 친구.
어리둥절함에 그녀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고 그런 그녀에게 윤호가 서서히 다가갔다.
걸어오는 윤호가 그녀의 시선에 다시 잡히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했다.그러나 이미 그녀는 그의 사정범위내에 들어온후였다.
윤호는 잽싸게 그녀의 팔을 낚아체서 지우의 철재침대로 던졌다.
"악-"
그녀의 비명에도 아랑곳않고 윤호는 그녀에게 질펀한 미소를 보이며 다가갔다.
"왜이래!","너,미쳤니?"
지우엄마의 날카로운 소리에도 윤호는 망설임없이 다가가며
"당신아들이 우리엄마를 어떻게했는지알아!아냐고!"
라며 소리쳤다.
지우는 순간 모든것을 깨달았다.윤호는 다알고있었던거다.
그가 아침에보여준 자는모습도, 태연했던 학교안에서의모습도 모두 연기였음을...
그렇다 윤호는 불편한 자세때문에 새벽에 일어났다. 그런데 옆에있어야할 친구의 모습이 안보이자 그를 찿아 나섰던거다 결과는 그의 엄마의 신음소리와 지우의 헐떡임이였다.
처음엔 무작정 들어가 지우를 죽여버리려했지만 그러면 엄마의 불륜을 인정해버리고만다는 생각에 윤호는 방으로 돌어가 머리를 짜매야했다. 불같은성격의 윤호지만 위기상황에선 더 침착해지는 그였다.
그의 결론은 지우에게의 복수,그것도 잔인한...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이말은 지금 미칠것같은 지우의 마음속에 그리고 흥분한 윤호의 마음속에서 소용돌이쳤다.
윤호는 넘어져있는 지우엄마를 위에서 내려보았다. 두려움을 이기려는듯 마구비명을 지르며 뒤로뒤로 그녀는 물러서고있었다.
지우엄마는 윤호의 말이 무얼 뜻하는지는 몰라도 자신이 지금 무서운일을 당할것이라는건 알수있었다.
"아악 물러나!"
그녀의 비명은 넓은집밖으로 나가지못하리라.
계속되는 비명에 윤호는 갸냘픈 그녀의 하복부에 주먹을 내질렀다.
"아악!"
지우엄마는 비명과 함께 배를잡고 움크린다.윤호의 분노에 찬 발길질이 한동안 계속되었다.
지우엄마의 풍만한 유방과 엉덩이가 그의 발아래 짖눌려졌고 그녀의 비명소리는 그치지않았다.
지우는 그 광경을 서서히 부어오르는 눈 사이로 뚜렷히볼수있었다.
비참함과 분노,당해보지않은 사람은 느낄수없는 그런 감정이 지우의 부은 눈가에 눈물을뿌렸다.
그러는 동안 윤호는 발길질을 멈추고 지우엄마를 들어 침대모서리로 밀었다.
"아악,놔.놔!"
지우엄마의 얼굴엔 고통과 두려움으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윤호는 저항하는 그녀의 유방에 손을 뻗어 움켜쥐었다.비록 옷으로 가려지긴 했지만 브라가없는 그녀의 유방은 윤호의 손가락사이에서 고유의 탄력을자랑했다.
"악~"
그녀는 소리치며 윤호의 뺨에 손바닥을 던졌다.
'찰싹'하는 소리가 나며 윤호의 뺨에 다섯개의 자국이 벌겋게 드러났다.
윤호는 다시 그녀의 배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헉"
또 한번의비명후
지우엄마는 고통으로 일그러진얼굴로 윤호의 얼굴에 침을 뱉았다.
윤호는 거리낌없이 주먹을 지우엄마의 얼굴에 내리꽂고 신음하는 그녀의 윗옷을 단 한번에 찢었다.
양쪽으로 찢어진 그녀의 쫄티사이로 그동안 가려져있던 하얗고 탄력있는 두개의 커다란 유방이 드러났다.
아름답다고 할까,관능적이라할까. 아무튼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이터질듯한 훌륭한 가슴이였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핑크색의 젖꼭지는 그가치를 더욱 높여주는것이였다.
윤호는 더이상 흥분을 주체못하고 그녀의유방에 얼굴을 뭍었다.
"악.악.아악"
지우엄마는 손으로 그의 얼굴을 밀어내며 빠져나오려 발버둥쳤다. 하지만 연약한 여자의힘이 어찌 혈기왕성한 윤호를 이길수 있겠는가...
그녀의 저항은 무의미하게 허공을 휘저었다.
윤호의 혀는 이미 그녀의 유방 가운데의 핑크빛돌기를 맴돌고 그의 왼손은 그녀의 저항을 제압하였으며 다른손은 발버둥 치는 그녀의 바지를 거칠게벗기고 있었다.
지우와 지우엄마에겐 지옥이 틀림없었다.
당하는여자와 그녀를 지켜볼수밖에 없는 아들.
그들은 차라리 이순간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바지는 단추 하나가 떨어지자쉽게 그녀에게서 벗겨졌다.
또다시 드러난 그녀의 속살은 아이보리색팬티만을 남긴체 윤호와 지우의 눈에 비춰졌다. 잘 빠진 종아리에 약간 두툼한 듯한 허벅지,터질듯이 튀어나온 엉덩이. 누가 그녀를 30대 후반의 여인으로 보겠는가.
윤호는 감상을 뒤로한체 오른손으로 지우엄마의 허벅지안쪽을 파고들어 얇은 그녀의 팬티를 끄집어 내렸다.
그녀의 발버둥이 이때는 윤호를 도와주는격이되었다.
지우는 눈을 감았다. 더이상 볼수없을 만큼 상황은 처참해져 갔다.
"아악.제발"
"안돼"
"아.."
"놔줘.아.."
지우의 귀엔 엄마의 비명소리와 침대매트의 흔들림소리만이 들려왔다.
윤호는 팬티를 벗긴 지우엄마의 몸을 구석구석거칠고 투박한 손으로 쥐어뜯었다.
그녀의 울부짖음과 막으려는 손길은 그의 한손아래 눌려있고 그녀의 빠져나오려는 몸의 비틀림은 그의 육중한 몸과 목주위를 핡고있는 윤호의 얼굴에 뭍혀 움직일수없었다.
이미 들어난 그녀의 수풀림과 그속의 동굴에 윤호의 오른손이 장악하기 시작했다.
"안돼!..악.거..긴"
"제발...아퍼..아.."
"악 ..놔!"
그녀는 때로는 간절히,때로는 강하게 윤호에게 소리쳤지만 그의 대답은 들리지않았다.
윤호는 그녀의 저항속에 급히 바지를 벗었다 그의 덩치에 걸맞는 어마어마한 녀석이 다리사이에서 천정을 향해 뻗어있었다.
"아악악"
지우엄마는 윤호의 기둥이 자신의 허벅지에와 닿자 놀라 울부짖는다.
윤호는 능숙하게 지우엄마의 다리를 W자로 위로쳐든후 그사이로 허리를 밀어넣었다.
"아"
짧은 단발의 비명소리가 지우엄마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그녀의 마른 동굴이 커다란 기둥에 관통된것이다.
지우엄마는 아래쪽에서 밀려오는 찢어지는 아픔에 몸이 경직되었다.
그녀는 더이상의 저항이 무의미하다는걸 알수있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 천정을 바라보며 한없이 눈물만 흘렸다.
윤호의 기둥은 습기없이 그녀의 동굴에 억지로 파고든후 쉴새없이 왕복운동을 가했다.잠시후 조금의 애액으로 그의 활동은 속도를 더했다.
지우엄마는 절대 흥분하지않았다.그저 생리적으로 그녀의 동굴이 적셔졌을뿐...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와 윤호허벅지의 마찰음을 들으며 허공을 쳐다볼 뿐이다.
윤호는 피스톤운동을 하며 지우엄마의 가는 목선과 볼을 빠는가싶더니 그녀의입술사이로 혀를 비집고들어가 빨아됐다.
지우엄마는 그가 하는데로 내버려두었다.
그녀가 할수 있는 일은 그저 초점잃은 눈으로 멍하니 천정을 쳐다보며 가쁜숨을 내쉬는것이 다였다.
"허~"
"허~흐"
그것이 전부였다.
남편이외에 누구도 허락치 않은 몸을 빼앗기는 그녀는 그렇게 윤호의 장단에 맟춰 흔들릴 수 밖에없었다.
그럴수밖에...
얼마나 지났을까..
윤호는 옷을 입고있었다.
그러나 지우엄마는 여전히 아름다운 나신으로 지우침대에축 느러져있다.
그녀는 몇시간에 걸쳐 윤호에게서 지옥을 겪었다.
그가 자신의 몸에 침으로 도배할때도,여러가지 자세로 그녀를 이리저리 내둘릴때도 그녀의 반응 은 한결같았다.
누가 강간당하는 여자도 흥분한다고했는가?,적어도 지우엄마만큼은 그런여자가 아니였다.
윤호는 옷을 다입고 눈을 꼭감고 울고있는 지우에게
"빚은 갚았다!"
란 말을 던지고 방을 나갔다.
지우는 그가 방을 떠났지만 눈을 뜰수없었다
엄마를 볼수없었다
지우엄마는 한참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릿한 정액냄새가 역겹기 그지없었다.
그녀는 티슈로 아래의 불순물을 닦아내고 지우이불을 몸에 둘렀다.그리고 눈을 감고있는 자신의 아들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여전히 무표정한 혼이 빠진얼굴로...
지우는 자신의 결박을 푸는이가 엄마임을 알았다,그러나 여전히 눈을 뜰수없다.
그는 표현할수없는 분노와 수치심에 결박이 풀리자 엄마를 보지않고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는 윤호를 죽일 생각이였다.


3부 빼앗긴 엄마끝 파멸4부:방황의 계절
글쓴이:EXIT-2
먼저 보잘것없는 제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꾸벅)^^ 원래 파멸은 5부로 나눠줘
1부:시작되는 파멸
2부:잘못된 복수
3부:빼앗긴 엄마
4부:방황의 계절
5부:파멸
순으로 쓸 생각이였는데 4부의 동성애를 원치않는 분들이많아 바로 완결편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글의 구성상 4부의 줄거리를 간략히 적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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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 줄거리
집을나온 지우는 윤호를 찿지 못한다. 지우는 거리를 헤메이며 그날의 일을잊기위해 애쓰지만 그게 쉬운일이아니다.
지우는 주머니를 털어 술을 마신후 한강둔치에서 자살을하려한다.
그때 지나가는 행인이 그를 구해준다. 그는 지우를 설득하고 자신의 집으로데려간다. 그는 40대후반의 머리가 벗겨진 뚱뚱한 남자였다.
지우는 그의 친절함에 그의 집에서 하룻밤 머무르기로한다.
어차피 집에 들어갈 용기가 나지않는 지우에겐 행운이였다.
그날밤 지우의 육체는 그남자의 손길과 혀로 유린당한다.
그가 지우에게 항문성교를 강요하자 참지못한 지우는 남자를 뿌리치고 또다시 밖으로나온다.
지우는 새벽공기를 마시며 정처없이 떠돌아다닌다.
그러다 그는 자신이 어느새 자신의집앞에와 있다는걸 알게된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볼낮이없었지만 그가 있어야할곳은 자신의 집이란걸 깨닫고 초인종을 누르는데...
4부 줄거리끝
참! 지우아버지에관한것이 빠져있었군요
지우아버지는 현재 그의 해외지사가 어려움을 겪고있는 관계로 뉴욕에서 이미 3개월째 출장중입니다..(중요한걸 빠트렸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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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 5부:파멸[완결편]
지우는 다시 벨을 누른다.하지만 여전히 아무런 반응도 없다 지우가 조심스레 문을밀자, '삐거덕'하는소리와 함께 너무쉽게 열려진다.
아마 그가 뛰쳐나올때 닫은그상태 그대로 문은 열려져있던 모양이다.
지우는 또다시 갈등한다.
지우는 엄마가 미웠다.
왜 그자리에서 그렇게 당했는가?
왜 자신앞에서?
왜 도망치지 못했는가?
왜?왜?
저항은 더할수도 있지않았는가?
지우는 얼마전에 있었던 아저씨와의 일과엄마와 윤호와의일이 복잡하게 뒤엉켜져머리를 혼란케했다.
인간이란 나약한 존재는 자신이 곤경에쳐해지고 받아들이기 힘든일이 현실로 다가올때 어떻해서든 탈출구를 찿게된다.
지금 지우에겐 모든것이 엄마잘못이라는 자신만의 탈출구가 있다. 인간의 이기심이란...
지우는 현관문을 열고 조용한 어둠속으로 들어갔다.
어제 아침의 모든것이 그대로 제위치에 자리잡고있었다.
하지만 지우의 눈엔 다 바뀌어져 있어보인다.
지우는 엄마가 자고있을 안방을 쳐다보지도 않고 2층으로 올라갔다.
지우가 자신의 방문을 열었을때 지우는 은은한 새벽빛에 엄마의 모습을 볼수있었다.
그녀는 지우가 나올때모습 그대로 이불을 몸에 감고 그의 침대위에앉아있었다.
방안은 헝크러진 지우엄마의 머리결처럼 너저분하다.
역한 정액냄새는 사라졌지만 지우의 코엔 아직도 그냄새가 풍겨지는듯했다.
지우는 다시 그의엄마를 보았다.
그녀의 멍한 눈동자.
더이상 나올 눈물이 없어보이는 퉁퉁부은눈
마치 정신나간 사람인냥 축 쳐진 고개가 지우를 더욱 화나게했다.
"엄마!" 지우의 외침에 그녀는 아무런 반응이없다.
지우는 다가가서 그녀의 어깨를 잡고 흔들어본다.
"엄마!,엄마!"
하지만 그녀의 반응은 변함없다.
지우엄마눈에서 또다시 눈물이 한방울 떨어진다.
지우는 그제야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았다.
자신이 받은 상처보다 엄마의 상처가 훨씬크고 아프다는걸.
그때서야 지우는 자신의 엄마가 불쌍하게 느껴졌다.
알고보면 모든것이 자신의 탓 아닌가.
지우의 눈에도 한없는 비바람이 일었다.
지우는 엄마를 부등켜안고 울먹였다
"죄송해요-흑..어으.."
둘은 한참을 그렇게 울어야했다.
얼마나 울었을까...
지우는 이제그만 털고일어나야겠다는 생각에 엄마를 안은 손을 풀었다.
지우엄마는 여전히 촛점잃은 눈으로 먼곳을 쳐다본다.
안쓰러웠다.언제나 밝고 괘활한 그의 엄마가 이처럼 처참해 지리라고 누가 생각했겠는가!
지우는 먼저 그의 엄마가 씻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이불 사이로 보이는 엄마의 어깨엔 윤호의 침과 정액이 말라버린 허연 얼룩이 어릴때 흘렸던 콧물처럼 그녀의 하얀 피부에 붙어있었다.
"엄마,씻으셔야죠!"
지우는 애써 태연한척 입을열었지만 대답은없다.
"엄마!,엄마!"
지우는 다시금 그녀를 흔들어보지만 마찬가지다.
그는 어떻해서든 엄마를 씻겨야했다.
엄마의 몸에 더이상 윤호의 흔적를 남겨두긴싫었다.
지우는 반쯤 정신이나간 엄마를 욕실로끌었다.
욕실문을 열고 그안에 이불에 감긴엄마를 넣었다.그리고 자신은 욕실을나와 문을 닫았다.
"씻으세요"
지우는 욕실문 밖에서서 그녀가 씻고 나오길 기다렸다.
그런데 한참이 지나도 물소리조차 나지않았다.
지우는 그의 엄마가 지금 어떤상태인지 충분히 짐작이갔다.
그가 욕실문을 다시 열었을때 그의 예상이 정확했음을 그는 확인했다.
그의 엄마는 지우가 욕실에 넣어준 그상태 그대로 멍하니 서서 자신의추한 모습을 거울로 지켜보고있었다.
"엄마--"
지우의 말라버린줄알았던 눈물이 다시볼을 적셨다.
그는 눈물을 지우려는듯 거세게 고개를 젖고 엄마에게 다가갔다.
"제가 씻겨드릴께요"
지금으로선 지우가 엄마를 씻겨줄수밖에 없었다.
지우는 엄마의 나신을 또다시 본다는게 겁이났지만 어쩔수없는일이 아닌가...
그는 엄마를 감추고있는 노란색 이불에 손을 내밀었다.
폭신한 감촉이 그의 손끝에 전해졌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그의 잠자리에서 늘 보듬어주던 따뜻한 그것이 오늘은 차가운 천조각이 되어 그의손끝에서 가슴으로 아픔을 전해준다.
지우는 빨리 끝내야겠단 생각에 잡힌 이불자락을 급히 아래로 내렸다.
동시에 드러난 우유빛의 살덩어리가 욕실에 가득 메워보였다.
앞으로 봉긋 솟은 두개의 유방, 그가운데 위치한 핑크색돌기가 놀랐는지 금새 앞으로밀려나왔다.
그리고 가는 허리선은 욕실 조명아래 실크같은 피부의 광채로 더욱 빛났다.
그리고 그밑에 위치한 그곳은 까만 털로 뒤덮힌체 부끄러운듯 자신을 가린다. 길게 뻗은종아리 위의 허벅지는그중 최고의 절경을 자랑했다.
지우는 윤호엄마의 아담한 갈색 살덩어리와 엄마를 순간적으로 비교했다.
두꺼운 듯보이는 엄마의 허벅지가 남자들의 눈엔 굉장히 관능적으로 보이리라..
지우엄마는 아들이 자신의 알몸을 보고 있다는걸 아는지 모르는지 그렇게 계속 서있을뿐이다.
지우는 엄마의 벗은 몸에서 황홀함과 좌절감을 느꼈다.
'이런 아름다운 우리엄마를...'
지우는 윤호가 엄마를 범할때가 기억되었다.
소리치며 뒤로 물러나던 엄마.
옷이 찢겨짐에 분노하던 엄마.
처음으로 남편이 아닌 남자에게 유방을 빨리며 발버둥친 엄마.
그 후의 일은 지우는 보지 않았지만 엄마의 무의미한 숨소리로 정황을 알수있었다. 모든걸 포기한체 현실을 부정하며 마치 자신이 혼자 다른세상으로간듯 상황을 피해버린 엄마였을것이다.
자신의 힘으론 어찌할수없었기에...
지우는 다시 고개를 크게 젖고 샤워기물을 틀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의 눈이 자꾸 엄마의 아랫돌이로 향하는게 아닌가!
솔직히 처음보는 엄마의 아래였다.
윤호가 바지를 벗길때 지우는 눈을 감았기에 엄마의 아래를 보지못했었다.
아무튼 이럴때가아니라고 생각한 지우는 터져나오는 물줄기를 엄마의 슬퍼뵈는 몸에 흘려보냈다.
뿌려진 물들은 각기 엄마의 오똑솟은 유방과 허리 그리고 작은 삼각지대를 애무하듯 구석구석 핧으며 아래로 아래로 내려갔다.
지우는 얼른 비누를 쥐고 엄마의 얼굴과 몸을 씻겨나간다.
처음접한 엄마의 알몸에 처음으로 손을 대었을때 지우는 마치 전기가 통하는 듯 움찔함이 느껴졌다.
상황이 비록 이럴수밖에 없다해도 이건좀 이상했다.
그리고 부정하고 싶지만 그는 계속해서 엄마의 유방과 허리 아래를 쳐다보는 자신을 알수있었다.
'이러면 안돼'
지우의 마음속외침과는 무관하게 지우는 이상한 본능이 지배해갔다.
지우는 엄마의 머리를 감겨주고 그녀의 얼굴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손으로 스폰지에 비누를 비벼 그녀의 목에서부터 닦아 내려가기 시작했다.
엄마의 목선 그리고 가슴
엄마의 유방이 스폰지 밖의 지우손에 느껴졌다.
지우는 자신도 모르게 스폰지를 떨어트렸다.엄마의 탄력있는 유방에 놀랐는지, 고의로 그랬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쨌든 그는 엄마몸과 자신의 손의 장벽을 떨어트린것이 분명했다.
지우는 스폰지를 줏으려 몸을 숙이려다 그만둔다.
왜 그랬는지는 아무도 알수없다,그와 그의 엄마 글을 쓰고있는 나자신도...
지우는 스폰지대신 그의손으로 비누거품 가득한 엄마의유방을 닦았다.
물론 지우입장에선 그냥 손으로 씻겨드리는것이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아니 믿으려 하겠지만 다른사람이 본다면 틀림없이 아들이 정신이 멍한엄마의 유방을 애무하는것으로 볼게 틀림없다.
지우의 손안에 잡혀진 엄마의 가슴은 비누거품의 미끌거림으로 지우의 손을 피해다녔다.
의도적인지는 모르겠으나 지우는 손가락 사이에 엄마의 젖꼭지를 끼고 그주위를 둥글게 문질렀다.
'난 엄마를 씻고있는거야. 그런거야"
지우는 계속 그말을 속으로 되새기며 엄마의 탄력있는 유방을 주물렀다.
그는 아래도 씻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윤호의 기둥이 관통했을 그동굴...
지우는 엄마유방에 있던 손을 아래로 내렸다.
손등에 까칠한 푸석함이 느껴졌다.
다시 손에 비누를 비빈후 지우는 엄마의 수풀에 처음으로 손을 대었다.
그리고 그울창한 묘목들이 거품에 범벅이 될때까지 지우는 그곳에 머물렀다.
지우는 곳 숲가운데 균열을 손끝으로 느꼈다
'그래 난 엄마의 안에있는 윤호를 다 없애야해'
지우의 자기위주적인 생각은 자신이 가는 방향이 어떤곳인지 감지하지 못하고 끝을 향해 달려가고있다.
지우의 가운데 손가락이 그균열을 벌리며 안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그때
"헉"
지우엄마가 눈을 크게뜨더니 곧 정신을 차린듯 지우를 쳐다봤다.
아직 충격에서 덜깨어나 지금 자신의 동굴에 지우의 손가락이 두마디나 들어간것을 깨닫지 못했지만 자신이 지금 아들앞에 발가벗겨져있음은 알수있었다.
"지우야!"
아들의 이름을 놀라서 부르는 순간 지우엄마의 뇌리에 어제의 치욕이 다시 되살아났다.
"허어--"
긴한숨과 함께 그녀는 주저앉고만다, 물론 지우의 손가락은 빠져나갔다.
"어떡하니, 흑 어떡하니ㅡㅡ"
그녀는 혼자말처럼 되내인다.
"엄마 우리 모두잊자.잊어버리자"
지우는 한쪽 무릎을 굽히며 그녀에게 말했다.
"하지만,하지만-- "
그녀의 눈물은 어디에서 그렇게 생기는지 끝을 보이지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발가벗은체 아들앞에서 다리를 벌리고 주저앉은걸 생각할 여유가 없었다.
지우는 분명히 보았다.
조금전 그의 손가락이 들어간 동굴을...
다리가 넓게 벌려진 까닭에 수풀림 가운데의 선은 생각보다 많이 열려져있었다.
그녀의 슬픈 통곡소리가 지우의 귀엔 더이상 울리지않았다. 들어와 보라는 깊이를 알수없는 동굴의 유혹만이 있었다.
지우는 울고있는 엄마에게 다가가 살며시 안아주었다.
엄마의 울음소리는 더커졌다.
"엄마 내가 지워줄께!내가 닦아줄께!"
지우는 엄마의귀에 속삭이고 한손을 엄마의 팔안쪽으로 밀어 엄마의 하얀 유방을 살며시 쥐었다.
엄마는 여전히 지우에게 기댄체 울고있다.
지우는 다른손은 엄마의아래쪽을 향했다.
엄마의 언덕에 손이 도달했지만 엄마는 아직 감지하지못한다.
그녀의 설움은 그토록 컸던것이다. 하지만 지우가 아까처럼 손가락을 동굴로 밀어넣을땐 그녀는 이게 무슨일인지 알수있었다.
"지우야!"
그녀는 울음을 멈추고 두손으로 이미 상당부분 들어가고있는 손의 팔목을잡았다.순간 둘사이에 시간이 멈춰진듯 아무런 움직임이없어졌다.
지우엄마는 자신의 한쪽 유방을 쥐고있는 지우의 손도느꼈다.
두려움...
지우엄마는 윤호에게 강간당할때보다 더큰 두려움을 느꼈다.
"이러면...안돼"
지우엄마는 죽어가는 목소리로 침묵을깼다.
그리고 아들의 손을 빼려 두손에 힘을가했다.그러나 그의 팔은 꼼짝도 안한다.
그녀는 만 하루동안 먹지도않고 자지도않았으며 계속되는 눈물과 정신적인충격으로 기력이없었다.
그녀가 낳은 아들의 손을 뿌리칠 힘마저...
"엄마 그냥 씻어드리는거에요"
지우는 자신의 손이 엄마의 동굴에 들어간것을 엄마의 몸을 씻겨주기위한거라 믿고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이 자신이의 욕정이 파놓은 함정임을 알수없었다.
그는 이미 금기시되는 성욕에 자신을 빼앗긴 상태였다.
그의 기둥이 엄마의 나체를 볼때 불끗 일어나 경고를 한봐있지만 지우는 그걸 지나쳐버린것이다.
그리고 엄마가 빼내려는 팔에 더욱더 힘을가해 버티는 자신의 모습을 그는 또 지나쳐버린다.
지우엄마는 아들의 손가락이 파묻혀있는 자신의 동굴을 내려다보며 아들에게 애원한다.
"지우야!...제발!..이건 아니야!"
하지만 아들의 손가락은 나올생각을 하지않는다, 오히려 앞으로 뒤로 왕복운동마저 하고있다.
지우엄마는 지우의 손톱이 동굴속 천정에 와닿았는 바람에 자신도 모르게 신음을 내뱉았다.
"아!"
아픔의 신음이였지만 그것은 지우에겐 기름독에 담배꽁초를 버린격이였다.
지우는 동굴속의 움직임을 더욱 크게하였다.
지우엄마는 그의 손에 다시 힘을 주지만 아무런 효과도 나타나지않는다.그녀는 아들의 손톱에 의한 고통의 신음만 계속된다
"아.아아퍼..아아..파"
"아아아,제발 지우야아..파"
지우엄마는 엉덩이를 뒤로빼본다. 하지만 계속따라오는 지우의 손가락을 피할수없다.
"엄마... 엄마..씻겨드리느..."
지우는 피하는 엄마에게 자신의 정당성을 변명해보려한다.
"안돼...아..그만...제발.."
지우는 다른팔에 힘을 주어 엄마의 유방을 거세게 움켜진다.
"으..아"
엄마의 신음은 더이상의 아픔의 소리는 아니였다.
비누의 미끌함이있는 지우의 손가락과 자신의 동굴의 애액으로 그녀는 더이상 아픔을 느끼진않는다.
허나 절대 허용해선 안되는일...
"지우야 제발...ㅇ...아."
그녀는 아들에 의해 뉘여졌다.
그녀가 원치않았다해도 그녀의 기력은 아들이 밀고들어오는걸 막을길이 없었다.
그녀는 또한번 같은일을 겪게된것이다.이번엔 자신의 친아들에게...
그녀는 몸에 힘이 쭉 빠져버렸다.
지우는 자신의 친엄마를 大자로 눕히는데 성공했다
"엄마를 깨끗히 해드려야해, 그래야해"
자신에게 얘기하듯 지우는 중얼거렸다.
지우는 손가락을 붉은색 조개껍질에서 빼내었다.빼낼때 엄마의 점액이 손끝에서 묽고 찐득하게 붙어져나왔다.
그는 엄마의 비밀동굴에 얼굴을 가까이한다.
여자의 냄새...
얼마전 부터 맡을수있었던 여자의 내음이 물로씻겨진 엄마의 동굴 주위에 맴돌았다.
지우는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꽃잎사이로 혀를 내밀었다.
찝지름한맛이 혀에느껴지고,기분 문제였겠지만 달콤함도 혀는느낄수있었다.
그는 윤호엄마와의 관계에서 하지않았던 입맞춤을 자신의 엄마에게하고있다.윤호의 기둥뿌리가 거쳐간,윤호의의입이거쳐간 그곳에...더 나가서는 자기 아버지만의 고유의 꽃잎에...
"으..으"
지우엄마의 짧은신음
지우엄마는 아래의 느낌이 허리를통해 전해져왔다.
윤호와의일은 윤호가 급하고 거칠게 그리고 때리기까지하는 바람에, 아니면 자신의 도덕성과 이성으로 그에게 자신의 흉한 모습을 보이진않았지만 지금 그녀는 정말 어떤힘도,정신력도 남아있지않은상태였다.
'이래선 안돼,이건 안될일이야'
아무리 애를써도 몸이 말을 듣지않았다.
아들의 혀놀림에 엉덩이가 조금씩 들썩거렸고 혀가 깊게 동굴을 메꿔오자 허리가 위로 튕겨져올라갔다.
"아.앙..아..."
"안.아하.ㅇ앙아..돼"
겨우 입을열어 그를 제지하려할땐 부끄러운 신음소리만이 그녀의 입밖으로 빠져나갔다.
지우엄마는 다시 지그시 눈을감고 빠져나가야한다는 생각에 다리에힘을 주었다.
일어나기위해 한쪽다리를 세우고 두팔꿈치로 몸을 이르키려했다.
순간 두다리의 마찰점에 강렬한 느낌...
엄마의 한쪽다리가 들려짐에 더욱 벌어진 동굴속으로 지우의 혀가 더깊이밀고들어온 것이다.
지우엄마는 신음과 함께 다시뉘여졌다.
지우는 엄마의 의도를 알기에 더이상 주체할수없었다.
그에겐 지금 알몸으로 자신앞에 다리를 벌리고있는 여자만이 존재하고 다른 어떤것도 그안에 들어올 수없는 상태가되었다.
지우는 자신의 기둥에 비누칠을 한후 조심스레 엄마의 두다리를 어깨에걸쳤다.
"지우야,안돼.이러..면..아앗"
지우엄마믜 말이 끝나기도전에 지우의 기둥은 태초의 문으로 삽입됐다.
"안..돼..아.."
지우엄마는 어떤말을 하려고 애써보지만 신음소리만 나온다.
지우는 천천히 허리를 앞뒤로움직였다.
엄마의 유방이 자신의 허리운동과 함께 위 아래로 진동하는게 눈앞에펼쳐진다.
엄마의 탄력있는 유방가운데꽃을 거세게 빨아본 지우는 머리를 들어 엄마를 쳐다본다.
엄마와 눈이 마주친 순간
그는 엄마의 슬픔이 눈에 그려져있음을보았다.
반쯤 열린입에서 작은 신음이나오곤 있지만 엄마는 무척 슬퍼보였다.
가장 참기 힘든게 식욕과 성욕이라했던가!
지우는 엄마의 슬픔을 보았지만... 멈춰야함을 이순간 깨닳았지만 그의 허리는 멈추지않는다.
"안돼..아.허어..아"
엄마의 신음은 한동안 욕실에 울려졌다.
시간이 얼마나지났을까!
욕실안의 모자(母子)는 어깨를 나란히하고 누워있다.
둘의 정사는 끝나고 이제 후회의시간만이 둘앞에 놓여졌다.
지우는 자신의 정액이 엄마의동굴안에 흩어지는 순간부터 엄청난 자기혐오가 다가왔다.
자신이 미친게 틀림없다는 결론으로 피해보려하지만 또렷히 기억되는 자신의 행동을 지우는 피해갈수없다.
잠시후 엄마가 안깐힘을 쓰며 일어났다.
지우는 엄마를 바로 쳐다볼수조차 없다.
엄마는 욕실문을 열고 나간다,그리고 문을 닫는다.
지우는 그런 엄마의 무덤덤함이 두렵다.
한참이 지나서야 지우는 몸을 세웠다
엄마에게 가서 어떤말이든 해야한다는걸 더이상 미룰수없기에...
그는 욕실문을열고 거실을통해 안방으로 들어갔다.
아무도 없었다.
불안해진 지우는 거실로나와 엄마를부른다
"엄마!엄-마!"
대답이없다
지우는 작은방문을 열어보고 주방으로 향했다.
주방을 바삐 둘러보고 나가려는 지우의 발에 끈적한 액체가 느껴졌다.
아래를 보니 새빨간 액체였다.
"어..엄마!"
지우의 비명은 그액체의 주인이 엄마임을 발견하고야 터져나왔다.
지우엄마의 오른손엔 과도가 들려져있었고 왼쪽 가슴에 서너군데의 구멍이있었다.
그곳에서 흘렀을 액체는 이미 응고되어간다.
지우는 충격에 휩싸여 그자리에멍하니서있다
다음날 8시뉴스에두건의 잔인한 사건이 올라왔다.
한건은 친엄마를 죽인후 암매장하려했던 17세고교생이야기이고 한건은 강도에게 살인당한모자(母子)이야기였다





파멸 두번째 이야기 부-2부
파멸 두번째 이야기
EXIT-2
1부: 탐나는 것
여름! 뜨거운 햇살이 눈을 찌푸리게하고 여기저기서 풍기는 땀냄새가 너무도 싫은계절, 하지만 여인네들의 풍성함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 운좋으면 그들의 남편이나 애인만이 허락된 두개의 봉우리도 감상할수있는 계절.
상진은 지금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아래위 남색의 교복이 근처의 학생들관 다른것으로 보아 그는 이근처에 살고 있지 않은 모양이다.
"이런! 젠장!"
상진은 가뜩이나 더운 날씨에 짜증이났는지 주위는 아랑곳않고 큰 소리로 투덜거린다.
그가 다니는 학교는 버스를 두번 갈아타야하는 먼곳에 위치했다. 등교길은 그런데로 버틸만 했으나 더위와 많은 인파속의 하교길은 그에겐 지옥같이 느껴졌다.
거기다 버스는 30분에 한대꼴이다. 팔 소매로 땀딱기 바쁜 와중에 저 앞에 그가 기다리던 버스번호가 눈에 뛴다.
땀이 또다시 그의 얼굴을 타고 흘러내릴쯤 그는 버스에 오르고 있었다.
"오늘도..역시..."
평소와 다름없는 만원 버스가 그의 심사를 뒤틀리게 한다.
"잠깐만요.. 들어갈께요"
그는 이리저리 몸을 추스리며 뒷자리로 들어갔다.
만원 버스의 경우 앞보다는 뒤쪽이 훨씬 사람의 수가 적음을 그는 오랜 경험으로 알수있었다.
' 어머 상진아!"
어느 구석자리에서 귀에익은 음성이 들려왔다.
"어. ! 엄마!"
그의 엄마였다. 늘 보는 엄마였지만 이렇게 밖에서 우연히 만난다는게 그에겐 신기하게 느껴졌다.
그의 엄마는 시장에 다녀오는 길이였다.
손에든 까만 비닐봉투가 버스의 움직임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이 더운날 매일 고생하네 우리아들"
"뭐 딴애들도 다하는데..."
상진은 주위를 의식하며 낮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어머 이 땀좀봐..."
그의 엄마는 급히 치마 주머니에서 하얀 손수건을 꺼내 그의 이마를 닦아주었다.
"아이 엄마 쪽팔리게...하지마"
그는 언제나 자신을 어린아이 취급하는 엄마의 손길을 뿌리쳤다. 주위의 여학생들이 흘끔흘끔 쳐다보며 끽끽거리는 소리에 상진의 두빰을 붉게 물들였다.
"원~ 애도 뭐 어때서 그래. 니가 아무리커도 넌 내 이쁜아들이야"
"아이 엄마 짜증나게 하지마"
상진 모자의 티격태격은 그들이 내리는 정류장까지 이어졌다.
그들은 버스에서 내려 어깨를 나란히 하고 집으로 향했다.
여름의 날씨는 누구도 예상못한다 했던가.
조금전까지 쨍쨍 내리쬐던 태양이 갑자기 검은 구름속에 숨더니 굵은 빗방울을 떨구기 시작했다.
"얘! 큰일났다"
엄마는 손으로 비를 막으며 상진을 쳐다봤다.
"뛰어가면 3분이면 가니까, 엄마 우리 뛰자!"
"얘는 내가 이팔 청춘인 줄 알아?"
상진은 눈을 징그리며
" 그럼 이비 다 맞을꺼야? 어서 뛰자니까,어서.."
상진은 엄마손의 비닐 봉투를 낚아채고 뛰기 시작했다.
"얘~ 상진아~ 천천히뛰어 다칠라"
그의 엄마는 천천히 걸어오며 뒤에서 그를 향해 손짓한다.
그가 집앞에 도착하여 뒤를 돌아보니 엄마의 모습이 저 멀리 흐릿하게 보였다.
"하아.하아. 하여튼 답답하다니까..."
그는 거친 숨소리를 내며 집으로 들어갔다.
뛰어 왔는데도 머리며 옷이며 젖지않은곳이 없었다.
그는 얼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고 옷을 갈아입었다.
엄마가 물에빠진 새앙쥐가되어 집으로 온건 그가 옷을 다 갈아입고 tv를 틀려는 순간이였다.
"비도, 비도, 이렇게 쏟아 붇는 비는 처음이다"
그의 엄마는 문을 열며 들어왔다.
"그러길레..."
상진은 퉁명스레말하며 엄마를 쳐다보는 순간 말을 잇지못했다.
물에 젖은 하얀색 반팔 티셔츠가 엄마의 몸을 그대로 내놓고 있는게 아닌가.
38살의 동년배보다 훨씬 젊어보이고 자랑스러울만큼 아름다움을 간직한 엄마란건 알고있었으나 그에겐 엄마였을뿐이던 여자.
그 엄마가 지금 그의 앞에 자신의 속살을 반 투명해진 하얀 천쪼가리 위로 내비치고 있었다.
그녀의 뽀얀 속살이하얀 옷속으로 핑크빛 빛을 발했다.
상진은 자신도 모르게 엄마의 목선부터 브라에 가린 가슴을 지나 20대 못지않는 허리곡선을 눈으로 훌터나갔다.
"상진아 뭐해.. 수건좀가져오지않고..!"
엄마의 음성에 그는 깜짝놀라며 정신을 차릴수있었다.
"어..응!"
그의 눈은 엄마에게 수건을 갖다주는 순간에도 엄마의 몸을 주시하고있었다.
그의 머리속은 혼란으로 가득했지만 그의 눈길은 너무도 뚜렷히 엄마의 몸을 바라본다.
'내가 왜이러지?'
'변태새끼'
'도대체 뭐야?'
그는 수없이 자신에게 되물으며 또 꾸짖으면서도 그의 눈길을 다른곳으로 돌리지못한다,
"샤워 좀 해야겠다"
엄마는 아들의 반응을 전혀 눈치채지 못하고 화장실로 들어갔다.
"내가 미쳤지"
상진은 엄마의 반나신이 사라지자 힘겹게 도리질을 하며 자신을 찾을수있었다.
그는 조금전의 자신을 잊으려 TV에 몰두하려했다.
하지만 선명히 떠오르는 엄마의 모습
큰눈에 도톰한입술, 우유빛의 피부,아줌마 치곤 가늘고 여성스러운 목소리, 그에겐 지금껏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졌던 모든것들이 갑자기 새로움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조금전의 그 도발적이고 탄력있는 몸과 엄마에게서 풍기던 그내음...
상진은 아까와 반대로 눈에 비치는 TV속의 인물이 흐릿해지고 머리속의 엄마생각이 선명해졌다.
특히 윤곽을 확연히 들어낸 엄마의 가슴이 그의 기둥에 미세한 움직임을 주었다.
"안돼 으... 안돼"
그는 또 다시 찾아온 수치스러운 생각에 머리를 쥐고 흔들어댔다.
그는 자신이 지금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그리고 잘못된 것인지 알고있기에 매우 고통스러웠다.
그러나 떨칠수없는 힘이 상진을 붙잡고있었다.
잠시후 엄마는 머리에 수건을 얹고 흔한 연두색 나시티를 입고 모습을 드러냈다.
촉촉히 물기를 머금은 단발의 머리카락, 잘닦지않은건지 목에는 아직도 굵은 물방울이 자리잡고있는 엄마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의 앞을 지나 안방으로 들어갔다.
상진은 엄마의 모습을 흘끔흘끔 훔쳐보며 멈출수없는 덫에 걸리고 만걸 느낄수 있었다.
평소와 하나도 다를게 없는 일상
변함없이 상진에겐 엄마인 그녀가 오늘 여인으로 다가서고 있는 순간이였다.
상진은 자신안의 수많은 상진들을 다스리며 자신의 방으로 돌아와 책을 꺼내들었다.
지워버리기도 덮어두기도 여자의 몸으로 느끼게된 엄마의 존재는 너무도 크게 자리잡았다.
그저 엄마의 속살, 그것도 옷속으로 비쳐진, 처음보는것도 아닐 그일 때문에 상진은 감히 엄마를 범하고픈 충동을 느끼고 그런 자신의 죄스러움이 그를 괴롭히는걸 다른쪽으로 돌리고 싶었다.
"공부나 하자"
'신경을 딴곳에 두면 나아지겠지,병신 무슨 생각을 하는거야'
상진은 스스로를 타이르며 책을 펼쳐 들었다.
얼마나 지났을까
창밖으로 어둠이 짙게 깔리워져있었다.
"야 상진이 뭐하니?, 아빠오셨다."
상진은 익숙한 엄마의 음성에 밖으로 나와야 했다
"뭐한다고 좋아하는 텔레비젼도 안보고 방에 틀여박혀있었니?"
"어-공부한다고..."
"어머 왠일이야, 내일은 해가 서쪽에서 뜨겠네...호호"
"다녀오셨어요"
"그래."
무뚝뚝한 그의 아버지는 늘 그래 왔던것 처럼 간단히 인사를 받고 안방으로 들어갔다.
상진은 다시 방으로 돌아왔다.
침대에 누워 잠시 쉬려는데 갑자기 문이열리며
"이 녀석 내 이럴줄 알았지"
엄마의 음성이 들리며 엄마의 팔이 상진의 목을 휘감은것은 순식간의 일이였다.
"공부는 무슨.. 요놈 혼좀 나야겠는걸!"
"아아 엄마 아퍼"
"놀구있으면서 감히 이 엄마를 속여 차라리 귀신을 속여라"
"아니야..아퍼..나 잠깐...쉬는거야"
"아니 이래도 요놈이... 이익"
상진엄마는 팔에 더욱 힘을 줘서 그의 머리를 그녀의 겨드랑이로 밀어부쳤다.
상진은 빠져나오려고 머리를 돌리는 순간 그의 얼굴이 엄마의 유방에 위치하고 있다는걸 알수있었다.
엄마의 연두색 나시티옆쪽의 빈 공간 즉 그녀의 겨드랑이 밑부분이 그의 입에 다았다. 여인네의 살내음이 풍겨지며 그의 눈엔 장난으로 헐렁해진 그녀의 나시티 사이로 들어난 너무나 하얗고 풍만한 유방의 일부분이 드러났다.
상진은 눈앞이 깜깜해졌다.
엄마는 아까 샤워 후 브라를 착용 안한 모양이였다.
눈에 보이는 엄마의선과 코로 느껴지는 살내음,그의 볼에 부벼지는 탄력있는 살덩어리.
상진은 무어라 할수 없는 황홀함을 느끼며 엄마의 계속되는 레슬링 공격을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였다.
아버지가 엄마를 찾기 전까지...
상진은 엄마가 방을 나간후 멍하니 천정을 쳐다보며 손을 밑으로 내려 바지를 내렸다.
그는 더이상 자신을 속일수 없었다.
자신의 이상한 욕구를...
그에겐 지금 무엇도 보이지않았다.
그의 손은 드러난 기둥의 뿌리를 잡고 아래위로 흔들어댔다.
"아..아..엄.."
차마 엄마라는 말은 꺼낼수 없었지만 머리속 상상의 상대는 엄마였으리..
"하아~"
긴 한숨 소리와 함께 허연 물줄기가 그의 다리에 따뜻히 젖혀졌다.
쾌감에이은 허무함이 그를 덮치고 자신이 상상하며 자위를 한 대상이 자신의 엄마임이 너무 싫었다.
그는 자리를 털고 일어나 다시 책상위에 앉아보지만 더이상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않는다.
엄마의 탐나는 살덩어리가 아직도 그의 볼을 짖누르는 것같다.


파멸 두번째 이야기
2부:대리 만족
상진은 이상한 소리에 잠을 깼다.
한번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를 그였지만 이날은 이상하게도 그가 아주작은 소리에 깨어난 것이다.
잠에서 아직 덜깬 몽롱한 상태에서도 이상한 신음소리같은게 계속 들려오고 있었다.
"망할놈의 고양이 새끼.또 우나?"
상진은 대수롭지 않은듯 다시 이불을 덮어쓰려다가 문듯 이소리의 정체가 사람 그것도 여자의 소리임을 알아챘다.
"아...아...아하..."
여자의 간드러지는 신음소리.
남자에게 뭔가를 간절히 요구하는 그런...
"지하실에 새로 이사온 사람들인가?"
상진은 일주일전 그의집 지하실에 이사온 젊은 부부의 밤일하는 소리라 생각하고 침대에서 내려와 땅바닥에 엎드린체 귀를 갖다대보았다.
"아아아...ㅇ앙"
약하게 들리던 소리가 더크게들렸지만 지하실에서들리는 소리와는 조금 다른것같았다 .
'혹시?!'
상진은 바닥에서 떨어져서 벽쪽에 귀를 대보았다.
'여기다!'
그의 귀에 마치 바로옆에서 소리를 지르는 듯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옆방은 엄마와 아버지가 주무시는곳
그렇다면 소리의 정체는...
바로 상진의엄마였다.
상진도 본능적으로 그걸 알아채고 놀라움에 가득찬 얼굴로 벽에붙어 떨어지질 않는다.
"엄마가 이런소릴...?"
"아하,아하,하..항~"
30대 중반의 신음이라곤 생각할수없을 만큼 너무도 얇고 맑은 그리고 숨넘어갈듯한 애처러움이 엄마의 입에서 나온다 생각하니 상진은 새로운 흥분을 느꼈다.
마치 어린아이의 애교섞인 엄살같이 느껴지는 엄마의 신음.
처음 듣는 엄마의 교성.
그가 힐끗 시계를 보자 새벽3시였다.
한번도 이시간대에 일어나 본적 없는 그였다.
그는 벽에 붙어선체 바지를 내리고 또다시 발기한 그의 화산에 펌프질을 시작했다.
"아~여보...아..앙"
계속되는 신음
계속되는 상진의 손동작.
상진은 눈을감고 그 소리를 들으며 아까 보았던 엄마의 육체와 자신의 얼굴에 부벼졌던 그 탐나는 유방을 머리속으로 떠올리며 어느새 후끈 달아오른 단단한 화산의 폭발을 제촉했다.
'지금 아버지는 어떻게 엄마를 다룰까?'
'엄마의 유방을 빨면서!?'
'만지면서!?'
상진은 이번엔 아버지의 행위를 떠올려봤다.
말없고 엄격하신 아버지를 위로,엄마는 아래.
혹은 뒤에서...
그는 여러형태의 자세를 그리며 부모의 모습을 완성시켜갔다.
"아아..조금...만..더요~..아..."
그의 엄마의 신음이 절정에 다다를때쯤 상진의 화산도 같이 반응하며 끝을 향해달렸다.
"아앙~아아---"
엄마의 절정순간
"헉"
상진도 허연용암을 화산에서 분출시켰다.
그는 티슈몇장을 뽑아 벽에뭍은 그의 분출액을 닦았다.
조금 허무했다.
엄마의 신음소리로 자신이 자위를 이렇게 할줄이야...
평소 절정순간 같으면 미리 티슈를 준비해 다른곳으로 안튀게 막았겠지만 오늘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그것까지 생각하지 못했다.
"이거 자국 남는것 아냐?"
그는 약간 누레진 벽이 조금 걱정되었다.
다시 침대에 누은 상진.
그의 머리속엔 엄마생각으로 가득했다.
마치 오늘 자신이 엄마를 범한것 처럼 느껴지고 죄의식이나 후회같은건 전혀들지않았다.
아까 낮에 자신이 느낀 많은 감정들.
엄마를 범하고픈 자신의 감정이 자신만 알고 다른 누구도 모른다면 뭐 나쁘지 않다는 결론이 이미 상진에겐 자신만의 법칙으로 자리잡았다.
"나의 상상은 내꺼니까! 잘못된건 없어!"
그러면 모든것이 성립된다.마음속으로 어떤걸 생각하든 그건 자신의 것이고 책임질 무엇도 없다.
사람이란 존재가 다 그렇듯 자신을 보호하는 데에는 특출난 존재들이다.어떠한 상황에서도 자신을 변명하며 피할곳을 찾고 자신을 스스로 동정한다.
그에겐 엄마를 갖고픈 욕망이 잘못된걸 알면서도 그것을 자신의 보호막 속에 넣어두고 그것을 새로이 꾸며 자신의 정당성을 스스로에게 주입시킨것이다.
상진은 흥분해서 너무세게 흔들어댔던 그의 화산에 약간의 통증을 느끼며 다시 깊은 잠으로 빠져들었다.
꿈속에서 엄마를 만나길 빌며...
다음날 아침 그는 계속 충동을 느껴야했다.
여느때와 같이 엄마가 자신을 깨우려 그의 방에왔을때 그는 깨어있었다.
"어- 이게 무슨냄새야!"
엄마의 음성이들리자 그는 당황했다.
자신은 몰랐으나 방에풍기는 비릿한 내음을 엄마가 맡은게 분명했다.
잠깐의 정적
"녀석 드럽게...시리"
엄마는 혼자말로 꾸짖는 말을 하고 상진의 곁으로 다가왔다.
"상진아! 일어나!"
엄마는 상진의 어깨를 두서너번 흔들며말한다.
상진은 자위한 자신을 엄마에게 들킨게 너무민망해서 쉽게 일어날수없었다.
"빨리 안일어나!?"
그의엄마가 앙칼지게 그를 다시깨운다.
"어...응..."
어쩔수없이 그는 일어나야 했다. 하지만 엄마를 쳐다보지 못한다.
"어서 씻고 밥먹어야지. 늦겠다."
엄마는 태연히말하고 방을 나간다.
'모르는척 해주는건가'
상진은 다소 마음이 편안해졌다. 자신이 한참 그쪽으로 민감한 나이임을 엄마도 조금은 이해하는 것같다.
하지만 엄마자신이 상진의 상상속에서 발가벗겨진체 그의 여인이되었던건 꿈에도 몰랐을것이다.
상진은 찬물에 고양이 세수를 하고 아침을 먹으려 주방에 갔다.
노란 에이프런의 엄마의 뒷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엄마의 머리카락은 어제의 격렬함을 자랑하듯 많이 헝크러져있다. 그밑으로 감출수없는 허리곡선과 골반.
이제와 보니 엄마의 엉덩이가 꼭 잘익은 복숭아같이 아름다웠다.
상진은 어제 이후 지금껏 보지도 느낄수도 없었던 엄마의 다른모습들을 찾아냈다.
엄마는 그를 돌아보며 빨리먹으라고 재촉한다.
"빨리먹고 학교가야지 늦겠다."
"어!"
상진은 조금 민망하여 엄마와 눈을 마주치지도 못한다.
그는 엄마의 음성에서 어제의 신음을 찾아냈다.
그의 기둥은 또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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