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cctv 생중계 화면에는 푸틴 대통령의 통역사가 중국어로 “생명공학은 계속 발전하고 있다”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어 알아듣기 어려운 부분 뒤에 “인간의 장기는 계속 이식될 수 있고, 오래 살수록 젊어지며, 심지어 불멸에 도달할 수도 있다”는 발언이 이어졌다. 이에 시 주석은 화면 밖에서 중국어로 “이번 세기 안에 인간이 150세까지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며 “예전에는 70세를 넘기기 어려웠지만, 요즘은 70세도 아직 젊은 나이로 여겨진다”고 답했다. nyt는 푸틴 대통령이 2020년 러시아 헌법을 개정해 2036년, 만 83세까지 집권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건강에 대한 집착이 강해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면담자들에게 2주간 격리를 요구할 정도로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왔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푸틴처럼 장수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후계자를 지명하지 않고 장기 집권 의지를 시사해온 만큼 권력 유지와 생존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 그만해 이 미친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