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들은 복어에 독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손질해 먹었으나, 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현재까지 범죄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선장과 선원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벌여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어 독은 테트로도톡신(tetrodotoxin, ttx)이라는 신경독소로, 복어의 간·난소·내장 등에 집중돼있다. 무색·무취·무미로 일반인들은 구분하기 어렵다. 독을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중독을 일으키거나 증세가 악화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복어 독은 평균적으로 한 마리당 성인 33명을 죽일 수 있는 맹독으로 열에도 거의 파괴되지 않는다. 전문가들은 반드시 복어 전문 요리사가 손질한 복어를 섭취하길 권장하고 있다. ---- 와.. 진짜 능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