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정사가 더 쩌는데? 저 당시의 기병은 "기병 1명=보병 50명"이라 할만큼의 초엘리트 고급 병과였죠. 심지어 조조가 이끈 기병대라 하면 조조군 기병 중에서도 정예 of 정예로만 구성된 "호표기"일텐데, 그 호표기 5천기를 뚫고 조운 혼자가 아닌 감부인과 아두까지 데리고 탈출했다? 진짜 엄청난 거죠. 물론 연의에서처럼 단기무쌍 찍으며 돌파한 게 아니라 무력충돌은 최대한 회피하는 루트로 탈출한 것에 가깝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대단한 건 맞죠. 중간중간 교전이 아예 없지도 않았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