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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이였다..
갑자기 새로운 곳을 가고싶었고..
새로운 분을 보고싶었다..
정시가 지난 11시..
3시 한타임 남은 이름모를 아이..
왠지 모를 촉이 왔다...
이거다;;
존 : 3시 예약 부탁드립니다.
업관 : 네~
문자내용은 깔끔했다.
해당 가게는 강서의 두어번 갔던곳..
누군지도 모르는 그녀라 그런가
기대감도
두근거림도 없었다
그녀가 먹을지 안먹을지 모르는
편의점 음료 두개만 덜렁
탁자위에 놓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다;;
(올탈대기 이런거 안해봄;;)
ㅡㅡㅡ
똑똑
ㅡㅡㅡ
언 : 안녕하세요 ~
존 : 헙;;
언 : ...?
존 : 아.. 안녕하세요?
존나 이뻣다;;
아니 이쁘셨다...;;
그 고급진 이쁨이라고 표현해야 할것같은
분명 살짝 룸삘인데..
자연미인인듯한 이쁨..
여하튼 키방에서는 정말 내가 본 미인중
3손가락 안에 들것같은 분이였다;;
실제로 2명은 아직 선정못한듯;;
(객관적 기준으로다가ㅋㅋ)
존 : 와.. 진짜 이쁘시네요;;
언 : 아.. 감사합니다ㅎㅎ
빈말이라도 고마워요ㅎㅎ
존 : 아니.. 제가 키방을 많이 다녀본건 아닌데..
진짜 이정도 이쁘신분은 거의.. 못봤습니다;;
저거 멘트 아닌 순수 입에서 튀어나온 팩트;;
언: ☺️
뭐 칭찬이야 엄청 들었을 외모이고ㅋㅋ
도도할것 같았던 그녀의 외모에 비해
이야기는 생각보다 잘 풀렸다..
아니 근데..
눕긴 누워야지 병신아;;
존못아재의 뇌 : 미친새끼야 정신차려;;
존 : 아아.. 혹시..  누워도 될까요?
언 : 아 네네ㅋㅋ
언: 아 근데 이래도 되나?;;
존 : 왜요??
언 : 아 저 오늘 첫출인데.. 실장님이 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로 알아서ㅋㅋ
존 : 아.. 전에 어디서 일하셨었어요?
언 : 네...☺️
존 : 혹시 실례가 안된다면 누구셨는지..  ?
언 : 비밀... 입니다;;
존 : 아 네네 알빠노☺️
ㅂㅅ인가?
여튼 그렇게 안되는데를 조용히 읎조리며
서서히 누워 옷매무새를 가벼이 하는 그녀...
캬..
내눈앞에 이거..
현실 맞노?❤️
ㅋㅋㅋ
그렇게 조심스레..
키스를..
시작했고..
담담히 그녀는 키스를 받아주었다..
서서히 나의 손은..
그녀가 어디도 허락하지 않았지만
최대한 예의?있게 조심스레 이곳저곳을..
스쳐.. 지나갔고..
그녀의.. 분홍색..  볼록한..
윧 ; 아니 꼭지는..
바라보기만 해도 심장이 좀 튀어나온것 같았다..
아래는 입술의 접근을 허락해주지 않던 그녀...
언 : 오늘 운 좋았다..
존 : 네?
언  : 나 오늘 땡기는날이라..
언 : 이런날 별로없어 ~
존 : 아..    네☺️
본능적으로 무언의 허락이란것을 알아채고..
서서히 부드럽게..
밀어넣었다...
언 : 흡..
언 : 하아..
하앙..
하....아
잠시 그녀의 얼굴이 보였다..
내 육중한 몸 아래에서
미간을 찡그리는 그녀...
이 순간 그녀가 진짜로 느끼는지 아닌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았다..
이미 난 너무 좋으니...
언 : 오빠.. 거기.... 좋아..
존 : 헉헉헉..
아니 근데 키스가 이렇게 힘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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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렇게 뜨거웠던 공기의 온도가
서서히 내려가는 시점에..
우린 정신을 차리고
옷 매무새를 정돈하며 말했다..
언 : 오빠..  그 자세 좋았어;;
존 : 아 정말?☺️
언  : 응ㅋㅋ
존 : 혹시 언선 해요?
언 : 응 하는데.. 내가 라인을 지워서..
혹시 오빠 라인 아이디 줄 수 있어?
존  : 응응 가능하지♡
와 ㅅㅂ 또 볼 수 있다고?
럭키비키쟈나🎶
언 : 오빠는 강요를 안하잖아..
존 : 응 그렇지?
언 : 난 나한테 부담주는 사람 아니면 괜찮아..
존 : 아ㅋㅋ 좋네ㅋㅋ
그렇게 라인 아이디를 그녀에게 적어주고 나왔다..
그렇게 난 그 다음주에 다시 그녀를..
만날 수 없었다..
라인 아이디를 가져갔으면
친추든 메시지든
줘야할거 아니냐;;
없었다..
그 이후로 그녀가 출근부에 있어도
가보질 못했다...
블랙인가? 싶어서..
나쁜냔.. 그럼 그렇게 이쁘게 말이라도
하질 말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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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