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본부 면담(2024년 11월 21일) - 질문지 및 속기록 면담 일자: 2024년 11월 21일 참석자: 처장단: 입학처장 예산관재처장 학생처장 교무처장 디지털혁신기획처장 국제대외협력처장 사무처장 학사지원팀장 학생지원팀장 중앙운영위원회: 총학생회장단 사회과학대학 정회장 디자인대학 정회장 문화지식융합대학 정회장 예술대학 정·부회장 자연과학대학 부회장 약학대학 부회장 인문대학 부회장 면담 안건: 공학 전환 철회에 대한 대학본부의 입장 한국어문화전공을 통해 학부생으로 입학하는 외국인 재학생에 대한 질의 및 논의 백주년기념관 박람회 기물 청구 비용에 대한 대학본부의 입장 3. 백주년기념관 박람회 기물 청구 비용에 대한 대학본부의 입장 총학생회장: 어떤 입장이신지요. 사실 저희한테 청구서만 보냈잖아요. 돈을 내라고 하는 건지, 아니면 청구서가 왔으니까 수신자인 총학생회인 우리보고 내라고 하는 건지요. 교무처장: 손해배상이 되는 것입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겠는지요? 총학생회장: 보내셨잖아요. 교무처장: 업체는 총학생회가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변상해달라고 보낸 것입니다. 외부 업체가 입은 손해에 대해 어떻게 하고 싶은지요? 총학생회장: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있는지요. 저희는 3억 3천만 원 못 내죠. 저희가 어떻게... 교무처장: 그럼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총학생회장: 저희도 모릅니다. 교무처장: 총학생회가 수신으로 받았잖아요. 그쪽을 학생회가 파손했다고 생각해서 보낸 거고요. 저희가 그걸 오늘 여기 오기 전까지도 학교에서 내줘야 한다고 생각한 적은 없습니다. 총학생회장: 우리도 낼 생각은 없습니다. 교무처장: 행위 주체자가 누구인가가 나와야 하니까. 총학생회에서 안 했으면 그걸 한 사람을 찾아서 해야 되나요? 그럼 어떻게 합니까? 사과대학 정회장: 그에 대한 학교 본부의 입장이 어떤지를 물어보는 것입니다. 교무처장: 대학본부에서 대신 내겠다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국제대외협력처장: 우리가 공문을 보낸 이유는 백주년 기념관 취업박람회 외부의 사람들이 다른 학교 가서 그걸 또 해야 하는데 여러분이 봉쇄해서 안 해주니까 업체에서 빨리 반납해라 이러는데, 행사를 다 못 하니까 기기 값 플러스해서 학교에 호소해서 기기를 빨리 반출해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어제도 가서 보니까 반출해봤자 의미가 없을 듯합니다. 사용할 수 없을 듯합니다. 예전에는 빼서 사용하겠다는 것이었는데, 지금은 빼 봤자 아무 쓸모가 없어져서 업체랑 만나서 우리가 먼저 얘기하든 학생회가 얘기하든 얘기를 해야 할 상황인 듯합니다. 교무처장: 그냥 반출이 아니라 폐기를 해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그런데 건물 안에 있으면 계속 피해가 커지니까요. 변상 문제는 학교에서 내겠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습니다. 만약 누가 그랬는지 여부는 추후 문제입니다. 사고가 났으니까 학교가 대신 물어주는 게 할 수 없는 게, 학교에서 물어주면 또 다른 법적인 문제가 또 생깁니다. 사무처장: 배상 문제는 본캠뿐만 아니라 청담이나 혜화 등 펼쳐져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학사 행정과 불통 등 내부적인 문제와는 별개로 불법으로 저질러진 일들은 완전히 별개의 문제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우리가 이걸 학생들 편에 서서 대신해주겠다고도 안 되고, 학교의 폭력적인 시위를 방치하는 건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에 완전한 별개로 보시고, 학교가 여러 가지 여론들도 그렇고 이걸 지켜보는 많은 시각에서도 그렇고 교육의 장이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분들도 깊게 생각해보시고. 이 부분에 대해서 여기서 답변을 드리기가 어렵습니다. 법적인 부분들은 아마도 진행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교무처장: 마음이 급했던 게 빨리 빼야 손해배상액이 적어질 테니까요. 파손된 것에 대한 복구는 함부로 얘기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고소당합니다. 어쨌든 오늘 빼고 연락해서 수거해가라고 하겠습니다. 오늘부터 봉쇄를 푼다고 하지 않았나요? 총학생회장: 다음 면담 전까지 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교무처장: 오늘 전화해서 빼라고 연락하겠습니다. 총학생회장: 우리도 정확한 것은 낼 수 없습니다. 3억 3천만 원. 우리도 현장에 없었고 대학본부에서 논의해보길 바랍니다. 교무처장: 지금은 싸울 문제가 아니니까요. 총학생회장: 대학본부도 생각해보면 좋을 듯합니다. 교무처장: 수업 방해하지 마셔야죠. 총학생회장: 수업 거부는 학우분들께서 자율적으로 하시는 것입니다. 디지털혁신기획처장: 수업 거부와 수업 방해를 구분해야 해요. 예술대학 정회장: 저희가 수업을 '방해'하는 것이 아닙니다. 방해한 적 없습니다. 사무처장: 총학생회에서 그거에 대한 입장을 내세요. 수업을 방해하지 않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요. 학생처장: 굉장히 중요한 말씀인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총학생회가 떠안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인식이 그렇습니다. 총학생회, 중운위가 안 했다는 것을 밝히셔야 할 듯합니다. 국제대외협력처장: 그렇다면 스마트클래스 디도스 공격도 총학생회에서 한 게 아닌 건가요? 총학생회장: 저희도 공격받고 있습니다. 총학생회 메일, 더불어 학생총회 참가 선언 구글 폼을 올렸는데 신고되어 국가 기구에서 연락도 왔습니다. 국제대외협력처장: 총학생회와 상관없이 강력한 대응을 해도 상관없다는 건가요? 총학생회가 다 한 걸로 오해해서 책임을 물으면 안 되니까요. 교무처장: 본인들이 안 했는데 책임을 물게 되면 어려워지니까요. 디지털혁신기획처장: 수업 거부와 수업 방해는 다른 문제입니다. 수업 방해는 수업을 듣고 싶은 학생과 교수님들이 있을 때 나오게 하는 조치가 있었는데, 수업 방해에 해당하는 거라서 분리해서 공지해주면 좋을 듯합니다. 사무처장: 더 이상 총학생회가 그러지 않겠다는 걸 입장문으로 밝혀주셔야 할 듯합니다. 문융대 정회장: 궁금한 것 있습니다. 지금 동덕가족 피해 사례 받고 있는 거 재학생이 제보한 건지 어떤 방법으로 체크하시는지요? 국제대외협력처장: 익명이긴 한데 저희가 체크 다 할 수 있습니다. 추후에 알아서 내부적으로 할 거라서 외부인이 허위로 신고하는 건 다 걸러낼 수 있습니다. 학사 관련해서 실명으로 다 받고 있습니다. 학사지원팀에서 별도로 교수님들 실명으로 다 받고 있습니다. 문융대 정회장: 어떻게 걸러낼 수 있는지는 알려주지 못하는 건가요? 국제대외협력처장: 완벽하게 걸러낼 수는 없지만 피해 사례를 사용할 땐 당연히 확정해서 사용하지, 막 허위를 사용하진 않습니다. 수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려고 하는 거지요. 정말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서 구제를 하든지 할 듯합니다. 학생처장: 어려우실 수 있으나 단호하게 정리할 부분은 알아서 해주셔야 합니다. 총학생회장: 알아서 하겠습니다. 교무처장: 수업 거부는 자유지만 수업 거부를 독려하면 안 되고... 총학생회장: 우리가 알아서 하겠습니다. 사과대학 정회장: 국제대외협력처장님께서 총학생회와 상관없이 강경 대응을 하겠다고 하시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 학우들이 한 행동이니 학우분들을 외부로부터의 공격에 대해서 방치하는 것인지요? 외부적으로 물리적, 경제적, 언론적 공격을 받을 시 이를 그대로 방치하겠다는 건가요? 디지털혁신기획처장: 예전에 실제인진 모르겠지만 테러 비슷한 걸 하겠다 또는 유튜버 등 이런 것들도 불법 행동인데 당연히 학교에선 학생들을 외부로부터의 공격을 보호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게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과는 다른 문제입니다. 우리도 당연히 학생분들 걱정하고 있습니다. 특히 심리적인 부분. 그런 피해 없이 이 상황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은 똑같은 입장입니다. 교무처장: 혹시 그런 위험이 있으면 똑같이 신고하세요. 우리가 도와드리겠습니다. 국제대외협력처장: 제가 5년간 총학생회장을 만났다고 했는데 사실 오늘 마음이 풀린 면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 학생들이 그랬다고 믿고 싶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을 추궁하는 건 믿고 싶지 않아서 계속 물어보는 것입니다. 디도스도 강력 대응하겠다는 게 처벌하겠다는 말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안 했다고 하니까 여러분들을 보호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아니니까 외부가 하는 것이니... 여러분들 보호하기 위해서 교내 가드도 늘려서 보호 중입니다. 그런 의미에서의 강력 대응입니다. 총학생회장: 학생들이 외부로부터 위협받는 걸 신고하면 어떻게 도와주시겠는 건가요? 교무처장: 여러 가지 물리적, 형사적으로 도와주겠습니다. 위협 가해가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경우에요. 총학생회장: 신남성연대부터 못 오게끔 해주셨으면 합니다. 신체적인 위협에 대해서만 보호해줄 수 있다는 건가요? 문융대 정회장: 집회 취소 가처분 절차 준비 안 하고 있죠? 디지털혁신기획처장: 신남성연대에서 오는 걸 막아달라는 거죠? 최대한 알아보고 진행해보겠습니다. 총학생회장: 가처분 신청을 하면 못 옵니다. 사무처장: 신남성연대를 지지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압니다. 우리가 어쩔 수 없습니다. 총학생회장: 누가요? 아무도 지지하지 않습니다. 교무처장: (다급하게) 정확하지 않은 말은 하지 말고... 저희가 논의해보겠습니다. 총학생회장: 다음 면담 날짜는 언제가 좋을까요? 교무처장: 일단은 중간에 논의를 해봐야 하니 다음 주 월요일로 진행하겠습니다. 다만 국제대외협력처장님이 출장을 가셔야 하니 학사지원팀장님이 대신 들어오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국제대외협력처장: 잠정적으로 월요일 진행합시다. 입학처장: 오늘 얘기를 들어보니까 망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입시 방해도 생각했는데 문제없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 13:45 폐회 -